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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TARY WORLD MAGAZINE PRESS 2013 JANUARY Vol.461 THE ROTARY KOREA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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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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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OTARY WORLD MAGAZINE PRESS 2013 JANUARY Vol.461

THE ROTARY KOR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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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 비즈니스맨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정장을 입고 언제나 양복 깃에는 로타리 핀을 달고

있습니다. 로타리안인 것이 자랑스럽기에 핀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지 사람들은 핀을 보고 제가 누군지 알 것입니다. 로타리안들은 이를 보고 제가 동료임을 알 것이

고, 로타리안이 아닌 사람들도 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이 로타리 핀의 의미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여러분 모두 로타리 핀을 착용해 핀이 의미하는 바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당부

하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양복 깃에 로타리 핀을 착용함으로써 여러분이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핀

을 착용함으로써 말을 하기 전에, 혹은 행동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자신이 로타리안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고, 로타리안으로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이 자리

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로타리에 대해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깃에 달려있는 로타리 핀

에 대해 물었을 때, “로타리는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언제든

지 대답할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회원을 늘려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예상회원에게 다가가 로타리 가입을 요청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로타리가 얼마나 훌륭한 단체인지, 그들이 로타리클럽 회원이 됨으로

써 전보다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로타리 가입을 권유할 때,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권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로타리안 모두가 자신을 로타리에 불러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삶은 로타리 덕분에 더 행복해졌고, 더욱 생산적이 되었습니다. 제가 야시오RC에 가입했던 바로

그 날, 저는 바로 제 인생의 다른 길로 첫 발자국을 내딛었습니다. 그 길은 더욱 큰 연대와 만족감,

그리고 깊은 성취감과 평화로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감정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신입회

원을 영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로타리와 로타리 활동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킴으로써 로타리 공

공이미지에 역점을 두고 매일 로타리 핀을 착용함으로써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

연설과 소식은

rotary.org/presiden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신입회원 영입의 방법

로타리 핀 착용 생활화

SAKUJI TANAKA 국제로타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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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officers of Rotary International 2012-13

PresidentSakuji Tanaka

President-electRon D. Burton

Vice PresidentKenneth M. Schuppert Jr.

TreasurerElizabeth S. Demaray

DirectorsJosé Antonio F. Antiório Ann-Britt Åsebol John B. Boag Kenneth R. Boyd Jean-Marc Chateigner Yash Pal Das Allan O. Jagger Paul Knyff Takeshi Matsumiya Anne L. Matthews Shekhar Mehta Juin Park Gideon Peiper Andy Smallwood Bryn Styles

General SecretaryJohn Hewko

2012-13

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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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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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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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ees of The Rotary Foundation2012-13

ChairWilfrid J. Wilkinson

Chair-electDong Kurn Lee

Vice Chair Stephen R. Brown

TrusteesAntonio Hallage Lynn A. Hammond Jackson San-Lien Hsieh John Kenny Ray Klinginsmith Ashok M. Mahajan Michael K. McGovern Samuel F. Owori Kazuhiko Ozawa Ian H.S. Riseley Julio Sorjús Stephanie A. Urchick

General SecretaryJohn Hew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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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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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21:40 1 14 07:00

1 6 21:40 1 19 21:40

1 7 07:00 22:00

1 1019:0022:00

1 26 21:40

KBS1

KBS1

KBS1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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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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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26

Aly

c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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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아동 10만 여명이 고아원에 산다.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을 기본적으로 돌보며 교

육시키지만, 아이들이 창작력을 개발할 기회는 많지 않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트클럽 회

원들은 저그리브카의 고아원에서 우크라이나 민속 예술을 가르친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

랙트클럽은 러시아의 모스코바 이스트 로타리클럽, 키르기스스탄의 비스켁 로타리클럽, 아제

르바이잔의 바쿠 로타리클럽, 이집트의 엘 타르 로타리클럽 등과 공동으로 Creativity Without

Borders를 조직하고 각 나라에서 고아들에게 창작력을 개발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저그리브카의 수공예 장인들은 아이들에게 전통 모탄카 인형을 만드는 법을 지도한다. 이 인형

이 입은 총천연색 의상은 집안을 지키는 부적을 의미한다. 5개 로타랙트클럽은 양초, 파피루스

종이류 제품, 자수와 같은 수공예품을 서로 교환해 경매에 부친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터

들은 경매 기금으로 목공 및 자수용 재료들을 구입해 저그리브카의 고아원에 공급한다. 사진은

로타랙터인 서지이 코트라가 워크숍에서 한 소녀를 포옹하고 있다. - 샐리앤 프라이스

UP FRONT

2012 전 세계 포토 콘테스트 출품작 독창적으로 아이들을 돕는 로타랙터들

23

2010

100

1,300$

우크라이나 로타랙트클럽 숫자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트클럽 창립연도

아이들이 만든 모탄카 인형 숫자

모탄카 인형 프로젝트 모금 기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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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의 위기(危機)와 기회

도암 박 주 인국제로타리 이사

1. 2012년은 한국로타리 85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가 시

작되었고, 다른 한편 한국로타리에 그동안 잠복되었던 각종 비

리가 터져 나온 매우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부실관리로 인한 거액의 횡령사

건, 현 전총재 또는 중간 간부들 간에 파벌(派閥)을 조성하고

대립과 분쟁으로 인한 소송사태 발생, 유달리 빈번했던 RI의

각종 임원선출을 둘러싼 도전 및 이의제기 사건들, 로타리 행

사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등 부끄러운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

어남으로써 대외적 망신살이 뻗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이런 불상사의 속출(續出)을 두고 초아(超我)의 봉

사단체라는 로타리가 위아(爲我)의 봉사에만 관심이 있는 지

도자들 즉, 비 로타리적 행태에 익숙한 사이비 로타리안들에

의해서 점령(占領)당한 꼴이라는 비아냥을 받게 된 것도 불유

쾌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로타리는 못 말

리는 이기(利己)주의, 자기 과시적 성과(成果)주의, 감투지상주

의, 자기현시(自己顯示)욕구 등에 매몰되어 낮술에 취한 사람

처럼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로타리 총재단에서 현 총재들이 교육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로타리안들에 대한 봉사심성 함양

(奉仕心性 涵養)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오랜 숙원(宿願)인 “로타리 정신교육 강화”

과업(課業)의 첫 시도로서 역사적 의의(意義)가 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또한 2012 한국로타리 (존9, 10A) 여수연수회에서 한국로

타리 유사(有史)이래 처음으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선생

의 애민정신(愛民精神)이란 제목의 외부특강을 마련, 전국에

서 참석한 300여 명의 지도자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주었습니

다. 또한 “한국로타리의 진로” 세션에서는 그동안 오래도록 잠

복되었던 각종 적폐(積弊)와 잘못된 관행(慣行)을 과감히 척결

할 것을 역설, 압도적 지지를 얻어냈고 그 개선방안으로서 한

국로타리가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우정(Friendship)과 관용

(Tolerance), 정직(Integrity) 등 이른바 로타리 5대 핵심가치

의 교육을 통하여 잘못된 행태(行態)들을 바로잡아 나가자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것은 로타리 교육혁신(敎育革新)의 시금

석(試金石)을 놓는 쾌거(快擧)로서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2.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로타리 60,000여 회원들이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구태(舊態)를 청산하고 새롭고, 과감

한 개혁을 위하여 자구책(自救策)으로서 다음과 같은 기본행

동지침을 제시하오니 반드시 실천하여 이 위기를 환골탈태(換

骨奪胎)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초아의 봉사정신을 철저히 체득(體得)하여 모든 봉사

활동 및 일상생활의 지표(指標)가 되도록 한다. 그동안 한국로

타리에서는 초아의 봉사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했고 자기를 넘

어선 봉사나 자기희생을 각오한 봉사는 생각도 없었고 실천도

없었다는 점에 우리의 약점이 있음을 인정한다.

둘째: 로타리 5대 핵심가치(核心價値)인 봉사, 친목, 다양성,

정직(Integrity), 리더십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갖고 모든 로타

리 활동에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한다.

셋째: 네 가지 표준정신인 진실과 공평, 선의와 우정 그리고

모두에게 유익(有益)이라는 가치를 로타리 활동과 일상생활 속

에 실천한다. 그리하여 지역사회에서 신뢰(信賴)와 존경, 사랑

받는 봉사단체로 인정받음으로써 확실한 존재감(存在感)을 확

보토록 한다.

넷째: 로타리는 우정(友情)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졌고 그것

을 강고(强固)하게 만드는 것이 관용(Tolerance)이라는 폴·해

리스의 말씀을 명심, 관용정신으로 용서하고 항상 화합(和合)

에 힘쓴다. 로타리의 봉사심성(奉仕心性)은 이웃에 대한 관심

과 배려,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마음이므

로 그런 심성(心性)을 배양하도록 부단히 수련(修練)한다.

다섯째: 로타리 정관·세칙과 로타리 정책규약(Rotary

Code of Policy) 및 로타리 강령 등을 특히 지도자들은 숙지

(熟知)토록 하고 로타리를 인치주의(人治主義)가 아닌 법치주

의(法治主義)로 운영토록 힘쓴다.

또한 정관세칙 등 법 규정을 무시하고 로타리 직분(職分)의

호칭을 각 지구마다 자의적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행위는 포플

리즘(populism)의 발로로써 로타리 정신에 반하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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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를 맞아 로타리안 여러분의 건승과 가내의 행복을 기원

합니다.

우리나라와 우리의 주요 우방국들은 국가 최고 지도층이 바뀌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모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

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내외의 상황은 그렇게 만만

하지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이 겪고 있는 불황과 경제

난은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새해 계사년은 ‘검은 뱀의 해’입니다. 뱀처럼 구불구불 캄캄한 터

널을 지나야 하는 불확실성의 해가 되리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로타리가 맞고 있는 새해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부

풀어 있습니다.

우선 국제로타리의 숙원 사업인 소아마비의 완전한 박멸이 눈앞

에 있습니다. 과거에 천형으로 여겨졌던 소아마비가 지구상에서 완전

히 사라지는 기적을 머지않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로타리안

들의 마지막 헌신과 기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제로타리가 그동안 전 세계 100개 지구에서 시범 운

영해오던 미래 비전 계획이 오는 7월, 새 회기부터 일제히 시행됩니

다. 이는 국제로타리의 대담한 개혁입니다. 지구의 재량권이 크게 늘

어남으로 해서 보조금 사업에 획기적인 개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

구와 국제로타리 본부의 결재 라인도 온라인 형태로 바뀜으로써 절

차가 크게 간소화되고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서 세계의 로타리안

들은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로타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친애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우리는 ‘봉사’라는 공동의 가치관으로

묶여진 세계 최고 최대의 민간 기구의 일원입니다. 우리의 활동은 우

리의 인생을 고양시키고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게 될 것

입니다. 로타리를 통한 세계 평화의 구현에 힘을 모으십시다.

새해 2013년이 로타리안 여러분의 승리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로타리안 승리의 해 2013년

이 동 건로타리재단 차기 관리위원장

따라서 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호칭을 가지고 시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므로 공식번역에 따른 호

칭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여섯째: 이상과 같은 로타리 철학의 핵심가치들을 모

든 로타리안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서 각 지구

에서는 이미 교육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로타리 총재단

에 협력을 요청하여 관내 모든 로타리안들에게 봉사심

성 교육을 시킨다.

3. 한국로타리는 지금 상식과 예절이 경시(輕視)되고 합

리성(合理性)이 도전 받음으로 인해 시비와 분쟁, 송사

(訟事)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로타리 역사상 초

유(初有)의 재난(災難)사태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로타리는 그동안 회원증강과 재

단기여에 치중하다 보니 봉사심성을 함양하는 정신교육

을 소홀히 해온 탓으로 오늘과 같은 통제 불능의 도덕해

이(道德解弛)와 이기적 분쟁(利己的 紛爭)사태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일본, 유럽 등 선진로타

리 국가에서는 이미 이런 기본적 행동지침에 따른 합리

적 운영이 일상화(日常化)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부끄러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 여섯 가지 기본적 행동지침을 반드시 실천하여

한국로타리가 세상의 조롱을 받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이런 부실한 단체의 회원이 되겠

다고 나서지 않게 된다면 회원확보 불능으로 마침내 로

타리 100년의 찬란한 역사에서 한국이 초라한 로타리

약소국으로 기록되는 수모(受侮)를 겪게 될지도 모릅니

다. 충무공 이순신과 같이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

사(必生卽死)의 결연한 의지로 혁신(革新)을 성취시킴으

로써 오늘의 이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지금 한국로타리의 현실이 위기임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한 자구책(自救策)

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되어 마침

내 고품격(高品格)의 일류 로타리 국가로 승격될 것입니

다. 그러나 만약 이 권면을 외면한다면 한국로타리의 장

래는 패착(敗着)의 악수를 두게 되어 세인들의 냉소 속

에 부자들의 놀이클럽 봉사단체로 전락되고 말 것입니

다. 각급 지도자 및 로타리안 여러분들의 일대분발을

촉구하면서 신년사에 가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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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癸巳年 한해도 우리 로타리안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고 특히 하시는 일

마다 만사형통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정말 어수선한 壬辰年 한 해였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따른 국론 분열, 세계 경기 침체에 따

른 경제 한파 영향으로 우리 살림의 쪼들림, 이런 대내외적 요인에 의한 불쾌지수 상승, 설상

가상으로 Noblesse Oblige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할 로타리 지도자들이 방향감각을 잃었는가

하면, 극히 일부이지만 총체적으로 로타리 초아의 봉사정신과 뜨거운 가슴을 잃어버린 일부

지도자들의 관용정신 해이 때문에 야기된 여러 문제들이 우리를 너무 슬프게 만든 한 해로 자

리매김 되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2015년까지 회원 수 130만 명을 확보하여야 할 책무가 있으며 2013년부터는 새

로운 미래 Vision에 걸맞은 재단 Program도 새롭게 변합니다. 우리 목표도 이에 걸맞은 궤

도 수정이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지난 10년 사이 세계 인구는 10억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상

대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로타리 회원순증가는 필연적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10년 내내 답보

상태에 있음은 우리 로타리안 들의 회원증가에 대한 의지부족이요 태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

다. 특히나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존경받고 가입하고 싶은 0순위 봉사단체가 로타리임을 감안

한다면 더더욱 맞는 말입니다.

이제 어수선하였던 壬辰年의 온갖 잡념을 다 강물에 띄워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癸巳年

에는 로타리의 나눔의 미학을 십분 발휘하여 섬김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

라며 신뢰와 존경, 사랑받는 성숙한 로타리안으로 거듭나시길 기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를 드

립니다.

새로운 로타리

존경하는 전국의 로타리클럽 회장, 회원 여러분!

2013년(癸巳)에는 가내행복과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는 2012년 2월 15일부터 이사장직에 봉직한 바 취임 이전에 발생한 비리사건으로 어려움

을 안고, 재단의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범법자들을 구속 등 재판 중으로 민사 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 머지

않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손실을 최대로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이전의 과오를 거울삼아 2013년에는 로

타리정신에 의한 장학 봉사사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학문화재단의 모든 사업계획과 집행은 재단이

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집행하며, 서울시 교육청의 지

도 감독을 받고 있으므로 재단의 기본임무는 변함없

이 잘 진행되어 갈 것입니다.

신년에도 전과 같이 회장,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

적인 봉사기금 출연을 고대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재단에 봉사기금을 내듯이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

단에도 장학기금을 기꺼이 출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다하는

김 석 화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도암 이 병 구장학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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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에 베풀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로타리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법인은 지난해에 ‘로타리 청소년봉사 매뉴얼’ 제작·배포와

‘제1회 로타리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법인의 신세대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 비

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광명 해냄 청소년 문화의 집’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표창 받는 등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는 지도자

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신세대 봉사가 클럽봉사, 직업봉사, 사회봉사, 국제봉사에 이어 다섯

번째 봉사부문으로 추가되어 로타리 활동의 중요한 근간을 이룬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로

타리의 5대 봉사부문인 신세대 봉사 활동은 로타리 청소년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고 로타

리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 프로그램인 라일

라, 로타랙트, 인터랙트, 리틀랙트, 청소년 교환을 통하여 신세대들이 로타리의 봉사이념을

배우고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희망의 2013년에는 로타리 홍보에도 지대한 역할을 미치고 있는 신세대 봉사활동에 한

국로타리 모든 클럽의 참여와 청소년들이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

심을 부탁드리며,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

원합니다.

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청소년

창립 클럽 회원 수 20명으로 다시 환원RI 이사회는 2013년 1월 1일부터 RI에 가

입되는 신생클럽 최소 창립 회원의 수를

현재의 25명 선에서 20명으로 줄인다.

지구 537개지구 분구 작업으로 2013~14년부터 현행

532개 지구에서 537개 지구로 늘어난다.

영구 기금 위원회2013년 7월 1일자로 폐지될 예정이다.

지구 인증 절차 (District Qualification Process)

전 세계 모든 지구의 차기 총재(2013-14)

및 차차기 총재(2014-15) 그리고 지구 재

단위원장 (2013-14)은 2013년 7월 1일부

터 전면 실시되는 새로운 재단보조금 프

로그램 실시를 위해 지구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12월 현재 전 세계 357개

지구가 인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지구보조금 및 글로벌 보조금 신청서 접수

차기 총재(2013-14) 및 차차기 총재

(2014-15) 그리고 지구보조금 소위원장

(2013-14)은 현재 로타리 온라인 업무

를 통해 2013-14년도 지구보조금을 신청

할 수 있다. 재단은 접수된 지구보조금 신

청서에 대한 ‘지구보조금 지출 계획서’를

2013년 4월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글로

벌 보조금 및 패키지 보조금은 2013년 1

월 국제협의회 개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국제 로타리재단 2013년 7월 1일부터 ‘폴 해리스 소사이어

티’ 표창이 로타리재단 공식 기부자 표창

으로 채택된다. 이 표창 프로그램은 연차

기금, 폴리오플러스, 또는 승인된 로타리

재단 보조금 등에 매년 미화 1,0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회원에게 수여된다.

엄 익 수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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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Biggest Commer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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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나 주요직에 있는 자들에

게 반드시 권위(權威)는 있어야 합니다. 권위가 사라지면 체

면과 위신이 추락하면서 그로 인하여 질서가 무너지고 생산

성이 떨어지면서 국가나 사회 발전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필요한 곳에 필요한 권위(權威)는 꼭 있어야 한다는 것입

니다.

그러나 권위주의(權威主義)만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것

입니다. 권위주의(權威主義)란 지배(支配)와 복종(服從) 관계

에서 지도자가 권위와 독단적 지배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려는

통솔 양식(樣式)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재주의(獨裁主

義)적인 통치 개념으로써 현대 정치나 지도 이념(指導 理念)

에서 절대적으로 경계하는 통치 개념입니다. 즉 현대 국가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권위(權威)는 인정하되, 권위주의(權威主

義)는 절대로 배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여년 전 한국에 로타리가 뿌리를 내릴

때 로타리에도 권위와 권위주의가 일정 부분 존재했습니다.

신생 조직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조직의 조기 정착(早期 定

着)을 위해 권위(權威)와 권위주의(權威主義)가 필요했을 것

으로 짐작이 됩니다. GOVERNOR를 총재로 명명했고, 로타

리안 부인을 영부인으로 호칭하고, 주회는 반드시 고급 호텔

에서 해야했고, 총재는 언제나 단상에 모셔져야 했고, 심지

어 총재 공식 방문에는 경찰의 경호가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

습니다. 이러한 로타리 권위와 권위주의가 당시 우리나라 로

타리의 조기 정착(早期 定着)과 고속 성장(高速 成長)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지금은 그 시대로부터 30년 40년이 지났습니다. 권위주의

시대는 끝나고 민주평등(民主平等)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에도 로타리는 시대정신에 따라가지 못하고 구태의연(舊態依

然)한 모습에서 맴돌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 상위 계층의 지도급 로타리안들의 권위주의는 극(極)

에 달한 듯합니다.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처럼 권위적(權威

的)이고 고압적 자세로 행세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반 회원들

까지 경악과 분노를 참아가며 원망스럽게 지도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조직 안에 줄

세우기를 하면서 파당(派黨)을 조성하고, 로타리안 상호 간

불신(不信)과 비방(誹謗), 중상(中傷)과 모략(謀略), 심지어

고소(告訴), 고발(告發)을 다반사로 여기는 위험한 풍조를 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영예만을 위하여 조직의 위상

(位相)이나 이미지가 추락하고, 로타리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

가 드리우고 있음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고 존경받아야 할 우리 로타리가 지역사회(地域社

會)에서는 물론, 자기 집안에서도 자식이나 부인으로부터 부

정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니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신세가 되었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원인은 바로 우

리에게 있습니다.

로타리의 기득권(旣得權)을 놓지 않으려는 비굴한 욕심이

만들어낸 자화상(自畵像)입니다. 우리 로타리 지도자들이 만

들어낸 자업자득(自業自得)입니다. 로타리에 쏟았던 열정과

그간에 터득한 고귀한 체험과 경륜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가야할 아름다운 유산(遺産)이지 자기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

야하는 개인의 전유물(專有物)이 아니지 않습니까?

일단 직책에서 임기가 끝나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클

럽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아름다운 자세를 후배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이고 그곳에 한국 로타리의 미래(未來)가 있게 하는 길이 아

닐까요?

이제 시대가 변했고 로타리도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

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는 권위주의(權

威主義)를 걷어내는 노력입니다. “로타리를 개혁하자”라는 회

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로타리의 백년대계(百年大計)와 항구적인 발전을 위하

여, 그리고 우리 후손에게 보다 멋진 로타리를 물려 주기위하

여 권위주의를 걷어내는 새 출발을 모색합시다.

한국 로타리의 권위와 권위주의

김 길 현

3750지구 전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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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

하며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❶ 취약 계층에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으

로 사회적 목적의 실현에 있어야 하며

❷ 서비스 수혜자, 근로자,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

주적 의사 결정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❸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의 ⅔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

자해야 하며

❹ 유급 근로자의 고용으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하여야 하며

❺ 영업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이 노무비의 30% 이상일 것 등이다.

이와 같은 사회적 기업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이

공생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인식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선진국이

공유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적 양극 현상에 따른 복지 수요의 증

가와 경제성장력 둔화 및 재정 여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발전 시키는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

원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고 한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회관계자본의

취약, 사회적 기업가의 경험부족과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아

직까지 사회적 기업으로서 자립성장이 미흡한 상황에 있다.

그리하여 정부는 2011년 국민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회

적 기업에 대한 시장 확대, 금융 지원, 세재 지원 등 각종 제

도를 통해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으나 이러한

정부의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에만 의존해온 사회

적 기업은 스스로 살고자 하는 자생능력을 잃어버린 채 의존

성만 커지게 됨을 직시하고, 정부의 지원과 민간부문의 우호

적인 자원들이 서로 연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사회적 기업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민(民)과 관(官)이 협동

하는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출범

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인식의 회복을 위해 한국로타

리를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와 NGO, 종교계, 재계, 학계, 모

금기관, 전문가, 관계기관, 정부 등이 서로 협력하는 거버넌

스 형태로 출범하였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는 현재 13개 시도에서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의 인

적, 물적 자원을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육성은 지역사회통합과 사회적 투자 확충

을 통해서 지역 경제가 발전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룰 수 있

으며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 창출의 효

과도 있는 사업으로 로타리가 지원해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 로타리안들의 관심과 적극 참여

를 권장하는 바이다.

로타리와 사회적 기업

박 기 성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2011-12)

로타리의 사회적 기업 지원 방법

❶ 각 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구매 및 캠페인에 참

여하며 설날, 추석, 성탄절 등에 사회적 기업제품으로 선

물 보내기

❷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홍보, 자원제공, 구매촉진

❸ 사회적 기업과 자매결연 지원 (지구 또는 클럽과 사회적

기업과의 자매결연)

❹ 청년들의 사회적 기업운동 활성화 지원 및 교육, 홍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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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50만 명 이상인 멕시코시티

는 식수난을 자주 겪는다. 멕시코의

4170지구와 미국 4개주(일리노이, 인

디애나, 루이지애나, 테네시)의

7개 지구는 ‘Heart 2 Heart’ 프

로젝트를 통해 멕시코의 50개

이상 학교에 식수 공급 시스템을 마

련해 주었다. 2,640갤론의 물을 수용

하는 철제 물탱크를 학교 배관시설에

연결해 학생들에게 식수와 손을 청

결하게 씻을 물을 제공한다. 지역 로

타리안들이 공사를 맡아 개당 3,500

달러로 40년간 사용이 가능한 물탱

크를 운반해, 설치 및 배관을 만든다.

또한 지역 로타리안들은 학교 교직원

들에게 식수 시스템 관리법을 지도한

다. 정부 당국은 탱크에 물을 1주일

에 한번 씩 무료로 채워준다. ‘Heart

2 Heart’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50~60개 학교에 식수 공급 시스템

이 마련될 계획이다.

WORLD ROUNDUP

전 세계간추린 로타리뉴스

[1] CANADA (캐나다)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스탬피드 라운드

업(Stampede Roundup)은 전 세계에서 가수들

이 초청되는 음악 축제다. 이 축제는 캘거리RC의 최대 기금 모금 행

사이기도 하다. 제17회 축제가 지난 7월 11일 개최된 축제에 사상 최대

17,50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앨버타주의 첫 호스피스

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말기 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음악 축제에는 트레지칼리 힙(Tragically Hip), 매티우 구드, 그리고 록

그룹 54-40가 초청됐다.

[2] MEXICO (멕시코)

멕시코시티,

주민 38%가

식수난을

겪고 있다.

[3] VENEZUELA (베네주엘라)바퀴시메토에 거주하는 로타리안들

은 HIV/에이즈 발병이 증가하자 전

문의들의 협력을 얻어 지역 고등학

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병에 대한

계몽 사업을 펴고 있다. 미국 뉴욕주

코트랜드RC가 십대들의 임신 방지

사업으로 바퀴시메토 누에바 세고비

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친구들에게

조언자가 되도록 학생 임원들을 훈련

시킨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 전체가

HIV 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콜롬비

[4] USA (미국)갱 범죄로 거의 폐허가 된 캘리포니아

주 살리나의 콜스터 공원이 지역 로

타리클럽에 의해 조만간 복원된다. 살

리나RC가 인도와 멕시코 로타리클럽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공원에 어린

이 안전 놀이터를 설치한다.

로타리안들은 공원에 벤치와 피크닉

공간을 만들고 청소

년 행사와 문화 행사

를 유치한다. 로타리클럽은 45만 달

러의 기금 및 물품 지원을 확보했다.

아, 온두라스, 벨리스, 멕

시코를 포함한 여러 나라

의 로타리클럽은 이 프로그램을 롤모

델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1

2

4

3

이 초청되는 음악 축

램을 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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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트클럽

프로그램은

올해

50주년을

맞는다.

2012년

스템피드 라우드업

음악축제는

25만 달러(캐나다 달러)의

흑자를 냈다.

[6] AUSTRALIA (호주)9710지구 인터랙터 50여 명이 지

난 6월 로렐 힐 포레스트 라지에서

인터랙터 지구대회를 개최해 배움

과 우정의 기회를 가졌다. 2011년

창립한 탐바럼바 인터랙트클럽이

주최한 이 행사에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에서 온 교환학생들도 참가

해 쉘터를 짓고 왕따 시키기와 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들

은 지역 및 국제 인터랙트 봉사 프

로젝트에 대해 배우고 인터

넷 전화 스카이프(Skype)

을 이용해 스웨덴과 스위스 교환학

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7] ENGLAND (영국)작년 겨울 혹한 때 스윈든

노스 로타리클럽 테리 윌

리엄스는 쉘터박스를 홍보하기 위

해 도시의 광장에 텐트를 치고 1주

일 동안 그 안에서 생활했다. 윌리

엄스는 영하의 추위에 1주일간 텐트

에서 보내며 쉘터박스 홍보기금을

모금했다. 인근 학교 학생,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그를 찾아 독려했고

지역 사업체들이 그에게 음식을 가

져다 주었다. 윌리엄스는 당초 목표

한 3,000파운드보다 많은 8,000

파운드를 모금했다. 그는 이 중 일

부를 END POLIO NOW 소아마비

박멸 기금으로 기부했다.

[5] TANZANIA (탄자니아)운전 중 문자메시지

를 보낼 경우 운전자

는 평균 4.6초간 정면을 보지 않는

다. 시속 55마일로 달릴 경우 4.6초

동안 100야드 혹은 축구경기장 거리

를 간다. 다레스-살름RC는 탄자니아

경찰 및 지역 기업체들과 협력해 운

전 중 문자송신의 위험성을 경고하

는 계몽 사업을 지난 3월 펼쳤다. 이

클럽은 “Driving + Phone = Death

(운전+전화=사망)”이라는 슬로건의

팸플릿과 차량 범퍼 스티커를 인쇄해

경찰과 함께 배포했다. 이 슬로건은

빌보드 광고에 사용되고, 라디오 방

송에서도 이를 음악광고 캠페인에 사

용했다.

5

7

6

을 보지 않는

Page 32: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모험을 통한 기부활동

행복을 추구하는 데 가장 큰 저해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다.

글 FRANK B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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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프리맨이란 사람이 2년 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넘

어져 뇌진탕으로 숨졌다. 47살이던 프리맨의 죽음은 큰 뉴스

거리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전 해야 할 일 100가

지(100 Things to Do Before You Die.)”란 책을 1999년 친

구와 공동으로 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희귀한 일들을 경

험해 보도록 권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프리맨의

책을 받았지만 이 책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맨이 죽

은 것을 알게 되면서, 그가 저서에서 권한 해야 할 일들에 새

삼 관심이 쏠렸다.

프리맨은 “인생은 짧은 여행이다”라는 말을 책의 서론에

남겼다. 또 “더 늦기 전에 세상에 나가 추억에 남을 한두 가지

일을 하라.”라고 권했다. 자기만족에 머물지 말고 우리에 갇

힌 짐승같은 삶을 벗어나라는 의미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하는 삶에는 위험이 따른다. 프리맨은

책에서 “해야 할일들에서 즐거움을 찾는 건 좋지만, 압사, 화

상, 동상, 익사, 교통사, 감전사, 질병감염, 탈진과 같은 일은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경고를 잊지 않고 조심

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책의 내용에 식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한 가지 일리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여행은 위험이 따른

다. 세상은 험하고 무엇과 맞닥칠지 모른다. 프리맨이 이 책

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가 제시한 일들이 위험부담이 따

르는데도 불구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아 준다는 것이다.

템플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프랭크 팔리는 위험한 상황에

관한 심리 연구의 권위자로 인생은 위험을 안고 사는 것으로

정의를 내린다.

팔리는 “대담한 모험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하다고 헬렌 켈

러가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

마나 될까요? 사람들은 연속적으로 직면하는 위기를 피해야

하는 게 삶이라고 여깁니다. 핵전쟁, 공해, 불량식품, 노상범

죄 등 인간은 피해야 할 것이 해야 할 것보다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맞을 때 ‘참내,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하고

이제 끝이라니.’라고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팔리는 인간의 성격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 한

가지가 “빅-T(Big-T)”타입이다, 이들은 모험심이 많고 아인

슈타인처럼 사물을 크게 본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 중에는

도박이나 범죄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별도

로 “T-네거티브”라고도 표현한다.

또 다른 타입은 “스몰-T(small-T)”의 사람들이다. 이들

은 위험을 피해 간다. 실패, 상실, 모멸, 고통을 두려워하며

어떡하든 이를 피하려 노력한다. 팔리는 “여기저기서 조금씩

쌓이는 두려움 속에 삽니다. 이것이 삶을 방해합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두려워하는 것과 정면대결하라.’고 했습니다.

위험과 맞닥뜨리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필수입니다.”

라고 말한다.

테일러 클락은 그의 저서에서 미국인들은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대해 나이지리아 사람들보다 5배 더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미국 인구의 18퍼센트가 불안에 시

달리고, 이는 미국인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사회학자인 배리 글래스너는 그의 저서에서 범죄, 여객기

추락, 질병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적은데도 이를 걱정하는

이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990년대에 미국인 3분의

2는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1990년에서 98년 사

이에 살인사건은 오히려 20퍼센트 감소했다. (TV 뉴스에서의

살인사건 보도율은 이 기간 중 600퍼센트가 증가했다.)

영국 사회학자인 프랭크 퍼레디는 “사회에 존재하는 두려

움은 위험한 상황에서 인간은 약하다는 문화적 통념에서 기

인한다. 한 가지 문제는 그 어느 것도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

다. 또 다른 문제는 위험이 실제로 닥치지 않았는데도 위기의

식을 느끼는 게 당연시 되는데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브 프리맨은 죽기 전, 그의 목록에 있는 일들 중 절반

밖에 못해냈다. 하지만, 프리맨이 자신의 목록에서 해야 할

일의 절반 정도 밖에 못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그런 목록을

만들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프리맨을 통해, 우리는 인생

이 짧은 여정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

른다. 살아가면서 위험을 피해가려는 것이 가장 위험한 길을

택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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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로버트 페니캇은 “매사가 긍정적인 나는 일을 하는

데 성급한 경향이 있습니다. 할 일에 대해 오래 생각

하다 보면 결국 못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17피트 길이의 소형 보트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

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길 계획을 세웠다.

페니캇은 13년 전 고향인 태즈메이니아에서 친환

경 관광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6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연소득의 25퍼센트를 환경보존사업과 자선단

체에 기부하는 그는 “기부활동은 지난 10년 동안 내

게 매우 중요했지요. 변화된 세상을 보고 싶기 때문

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소아마비 박멸 지원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

환으로 배를 타고 호주를 일주했다. 페니캇(47세)은

2011년 6월, 101일간의 항해에 앞서 4개월 전에 킹

스톤RC에 가입했다. 그는 “아주 값진 것을 성취하길

원했습니다. 소아마비 박멸처럼 시작과 끝이 있는 사

업에 참여하는 게 좋았습니다. 이제는 소아마비를

박멸해 끝을 맺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페니캇은 친구인 믹 소터와 함께 항해 도중 만난

이방인들의 관대함을 보았다. 그가 탄 배가 지나가

자 사람들은 기부금을 던져주었고, 선착장의 인부들

도 20달러에서 50달러 지폐를 던져 기부했다.

항해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페니캇의 소형 보

트는 카펀테리아 만 한복판에서 전봇대 높이의 파도

와 마주쳤다. 짠 바다물을 눈에서 훔쳐낼 때 파도에

밀려온 물고기가 그의 머리와 몸통을 쳤다.

“험한 파도와 싸운 뒤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탈진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멈추어서 두려움에 떨 수

도 있었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페니캇은 모금한 289,000달러(호주 달러) 중 92

퍼센트를 소아마비 박멸 기금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그가 설립한 “페니캇 재단”의 기금으로 삼았다. 이

재단은 자연 보존 사업을 지원한다. 그는 “향후 10년

간 많은 돈을 벌어 더 많은 기부를 하려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일이 많지요.”라고

말한다.

용감한 탐험가들

I. OZ의 땅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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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조 플랫은 경치를 즐기려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는 게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은 가까운 거리를 보기

힘들 정도의 악천후다. 그는 “정상에서 백만 불짜리 경치를

즐길 수는 없지요. 서 있기도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플랫(57세)은 산의 정상에서 머무는 15분 동안 강풍에 스

키 모자가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험

난했고 정상을 정복했다는 감동은 그 후에 만끽할 수밖에 없

었다.

그는 “정상 정복 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 탈환

준비와 그에 대한 기대로 5~6주를 보냈고 약 8시간 동안의

등반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아무런 감각을 못 느꼈기 때문입니

다.”라고 덧붙인다.

그는 “정상 탈환의 뜻을 이뤘다는 기쁨이 한순간 쌓이다가

도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못 된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곳에

서는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라고 말한다.

플랫은 지난 5월 20일 에베레스트 산의 노스페이스를 등

반, 정상에 오른 두 번째 미국인으로 기록됐다. 뉴햄프셔 주

래이몬드RC 회원인 그는 정상을 탈환해 모금한 22,000달러

를 폴리오플러스에 기부했다. 또한 그가 에베레스트 등반에

관한 연설을 위해 강사로 초빙되어 벌어들이는 강연비는 그가

당초 목표로 한 100,000달러 달성에 도움이 된다.

II. 에베레스트 산 정상 정복

III. 자전거 일주

빌 어윈에게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면, “뭐, 전

국을 돌아다니지요.”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면 사람들은

“압니다. 하지만 어디에 간다는 건지?”라고 되묻는다. 이에 어

윈은 “글쎄, 전국을 돌아다닌다니까요.”라고 못 박는다.

어윈(70세)은 자전거를 통해 오랜 세월 친분을 다진 에드

오트와 지난 10월 4번째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마쳤다. 이들

은 메인에서 마이애미까지의 1,650마일을 자전거로 달렸다.

이들은 2004년에 워싱턴주 아나코테스를 출발해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까지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해냈다. 이외에도,

2007년과 2010년에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과 플로리다주

대서양 연안을 각각 자전거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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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이티 스포트는 19피트 소형 보트로 대서양을 항해 중이던

64번째 날에 바다 한가운데에서 베네수엘라 선원들을 마주

쳤다. “선원들은 저를 보고 ‘로카(미쳤다)!, 로카!, 로카!’라고

말했습니다. 2달 반의 항해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사람

IV. 젊은 여자와 바다

운동선수였던 어윈은 무릎 수술을 받고 뛰는 운동을 그

만두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는 신체 여건상 자전거

라는 운동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어윈은

2004년 이후 자신의 Trek520 자전거로 약 25,000마일을 달

린 것으로 추산한다. 한창때는 친구인 오토와 하루 평균 60

마일을 자전거로 달렸다. 어윈은 “자전거를 타고 가보지 않는

곳을 달리는 것은 가치 있는 일입니다. 사무실과 컴퓨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

지요.”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주 토리파인스RC 회원인 어윈은 클럽 재단을

위해 기금 모금을 했다. 그는 자전거 캠페인을 떠나기 전에 기

부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 기부자들로부터 기부금 약정을 받

았다. 2010년 자전거 캠페인에서는 12,500달러를 모금했다.

들이었습니다.”라고 스포트는 회상한다. 그녀는 이들 선원과

마주친 지 6일 후 대서양을 소형배로 혼자 횡단한 가장 어린

여성으로 기록됐다.

어떤 사람들은 스포트(25)가 미쳤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사람들은 숙명적으로 무엇인

가를 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무의미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저

의 경우 더 큰일을 도모하려는 거지요.”라고 말한다.

스포트가 의미한 큰일은 식수 개발을 위한 그녀의 사명

이다. 그녀가 2010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남미의 가이아

나까지 배로 대서양을 횡단했을 때 150,000달러를 모금했

다. 이 모금액은 안전한 식수 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미국 캘

리포니아주 환경단체인 “블루 플라넷 네트웍(Blue Planet

Network)”에 기부됐다. 로타리재단 친선사절 장학생으로 런

던 대학에 유학 중인 스포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으로 졸

업 후 식수와 관련된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스포트는 늘 탁월한 운동선수는 아니었다. 어린 시절 후

보 선수로 시합에 출전을 못하기도 했다. 18살이 되면서 그

녀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언제나

불평이 따랐지요.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뛰면서 노력을 경

주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마라톤 대회, 크로스컨트리

자전거 경주, 325마일 수영 대회 등에 출전해 괄목할 성적을

올렸다.

소포트는 대서양 횡단 항해를 위해 이리호수(Lake Erie)

에서 2년 동안 훈련했다. 그녀는 후원자를 물색하면서 험난

한 항해에 대한 조언을 해양기후 전문가와 심리학자들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항해에서 닥칠지 모르는 모든 걸 예상할 수

는 없는 일이었다. “30피트 높이의 파도에 대응할 방책은 없

지요. 그저 정한 계획대로 하면서 최상의 결과만을 바랄 뿐

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누구도 봐주지 않지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스포트는 항해 중 폭염, 피로,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높

은 파도에 떠밀려 신발이 화로에 불붙기도 했고, 짠 바닷물로

인해 기계의 전선에 불이 나기도 했다.) 가장 큰 고통은 끊임

없이 배의 침실을 때리는 파도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다

는 것이다.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녀의 정신은 극과 극을

달렸다고 한다.

“모든 면에서 자신과의 투쟁이었지요. 내가 가능하다고 여

긴 것 이상의 것을 쟁취하려는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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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집요하리만큼 매서웠고 이따금 흩날리는 눈으로 인생에 또 한 번의 청춘을 맞이한다. 가을이 가는가

싶으면 어느새 겨울이고 재빨리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을 느낀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때로는 서글프지

만 30여 년 골프와 함께 외길을 걸으며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흔들리며 조금씩 어른이 되고 성숙하는 과정 속

에 삶을 배워왔다. 어쩌면 시련이라는 반전들이 모여 결국은 단단한 토석을 마련해 주었고 지금의 따뜻한 인

생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배움의 과정속에서 <음악>만큼 내게 위안이 된 것이 없다.

인생의 오후를 바라보는 예순의 나이에도 열정은 여전하다고 자부한다. 지난 12월 밤, 남산에 하얀 눈이

쌓였다. 반짝이는 눈발은 남산골 한국의 집 국악당 안을 하얗게 수놓았고 그곳에서 소리꾼 장사익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모든 교통이 통제되었고 마을버스를 타고 딸과 어렵게 공연장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40여 개국의 외교사절단을 위한 이번 공연은 각국의 대사 및

가족들이 함께 했다. 한국의 혼을 불어넣어 주는 진실한 장사익의 소리는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

었다.

깊이 있는 한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 한이 서린 듯한 목소리는 세월의 흔적만큼 혼이 담겨 아

름답기까지 하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노래에 녹녹히 묻어난다. 초연한 가객처럼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

한국의 소리,반갑고 기쁘고 고맙다!

행복한 동행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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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오로지 노래의 힘으로 대중의 심금을 울린다. 그의 노

래 속에 담긴 그 무엇은 그가 살아낸 그의 삶을 반영한다. 노

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서러움

이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기어코 눈물을 쏟게 한다. 이번 공

연에서 필자는 그가 천상 소리꾼임을 재확인했다. 그의 눈빛,

손짓, 발짓, 몸짓이 그것을 대변한다. 확 트인 개성 있고 독특

한 느낌의 목소리는 청중을 압도하며 탁월한 소리꾼으로 자리

잡게 했다. 이제는 한국 국악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현주소를 생각하며 장사익의 힘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본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장사익의 소리는 그 가치를 가늠하

기 어려우며 소리의 아름다운 조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이다. 만나서 반갑고 좋은 인연 고맙고 노래하는 삶이 기쁘다

는 그. 그의 노래처럼 봄날은 가고 그렇게 내 생에 봄날은 다

시 찾아오기도 하는 법이다. 편리하지만 삭막한 디지털 시대

를 살아가며 아날로그식 마음으로 또 다른 희망을 품고 여유

를 느껴본다. 앙드레김이 패션쇼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적

으로 알렸듯이 장사익은 소리를 계승함으로 외교 역할을 하

고 있다.

무대에 함께 선 90세 살풀이 춤꾼 조갑녀 선생이 휠체어에

의지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 켠 뜨거움이 솟

는다. 아직도 여전한 몸과 손놀림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전통

미가 살아온 그분의 인생 환희를 대변하듯 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힘을 빼고도 충분히 에너지틱한 그분의 춤사위는 놀

라움 그 자체였다. 사람이 겉모습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

것. 딸과 함께했던 가슴 뭉클했던 눈 오는 남산에서의 뜨거

운 밤. 운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겠지만 나 역시

지금처럼 골프와 벗을 삼아 현역에서 머물고픈 마음이 깊어졌

다. 그렇다. 어쩌면 장사익이 살아가는 세상이 그와 함께 숨

쉬는 세상이 내게도 반갑고, 고맙고, 기쁜 것은 아닐까.

이순숙 3640지구 서울무궁화RC 전회장

3640지구 부총재(2011~12)

골프헤럴드 발행인 / 골프 칼럼니스트

이게 아닌데

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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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꽃잎 떠가는 시절, 봄이 되기를 기다렸다.

봄에는 내 할 말이 꽃으로 피어서 그대 있는 발아래까지

은은한 향기로 퍼져나리라 믿었다.

따스한 봄날의 정령, 한아름 꽃소식과 함께 해묵은 내 진

정의 모두를 온전히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랬던 하룻날, 어디서 훈풍이 불어와 얼었던 강이 풀리고

나뭇가지마다 새움이 돋으면서부터 주변 가득히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때문에 오늘 이렇게 차고 넘치는 충만과 희열로 울긋불긋

개화의 소식을 그대 있는 곳으로 부쳐 보내는 것이다.

돌아보면 지난 겨울, 어제는 너무 추웠고 찬바람에 몸을

떨던 시련이 너무 길었다.

켜켜이 재워야 했던 통증의 더께, 눌러서 삭이어 내린 동

면의 쓸쓸함,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다 꽃눈의 분화를 위한 섭

리의 시간이었을 지금 비로소 깨닫는다.

지순한 성정으로 맺어 낸 연약한 발아, 간절한 염원에서

뿜어 올린 뜨거운 숨결, 이 얼마나 고귀한 목숨이던가?

색과 향의 절정으로 피워낸 한 떨기 꽃의 영광에서 묵묵

잠잠 경건히 신의 은총에 대하여 생각한다.

비단 꽃의 영화로움만이 아니라 크고 작은 생명 탄생의 연

원에는 자연을 주관하는 그 어떤 절대능력이 작용했을 것이다.

이렇듯 오늘의 꽃 소식은 눈앞에 드러난 외적인 현상만을

말하기보다는 세상사 모든 것의 상대적 감응에 의한 내면의

사유까지도 은연히 내포하게 될 것으로 본다.

하면 어찌 이 봄날에 핀 꽃들의 이야기일 뿐이랴.

가는 듯 오는 듯 천천히 움직이는 저 바람, 저 구름조차도

화중에 스며야 할 함축의 의미가 아니겠는가?

꽃이라면 혹한의 엄동에서도 붉게 피어난 열정의 꽃이 있다.

촉촉이 젖은 여인의 입술처럼 유혹으로 터트려 있는 세한

의 동백(冬柏)꽃, 한마디의 감당치 못할 부끄러운 고백이기나

한 듯 화끈히 피다가는 몸체로 뚝뚝 져 버리는 정념의 불사

신 앞에서 그 어떤 비련적 상념을 떠올린 적이 한 번쯤 있지

않던가?

선혈인들 이보다 붉었기나 하랴!

세한의 꽃이라면 비단 동백만이 아니다.

삭풍의 가지 끝에서 시린 가슴 여미며 찬바람에 당당히

마주서는 매화(梅花)는 또 어떤가?

매서울 손 한파쯤이야, 빙호(氷壺)같은 기상과 옥골(玉骨)

의 지조를 가꾸며 깨끗한 넋을 피워낸 눈 속의 설중매(雪中

梅)야말로 고상한 풍모를 지녔다.

일지매선천하춘(一枝梅先天下春)이라.

매화꽃 한 가지가 천하의 봄을 앞질렀으니 가이 군자의 반

열에 앞세우는 까닭인가도 싶다.

난(蘭)도 역시 이와 다를 바 없는 것이 청초한 엽장 사이

로 화경(花莖)을 세우고서 머금는 듯 하얀 설판을 드러내며

다소곳 겸손한 자태의 소심(素心), 그가 보내오는 암향소영

(暗香疎影)의 그윽함이란 숨이 멎을 듯 흔히 느끼는 세속의

향취가 아니다.

난이야! 난이야! 어여쁜 가인처럼 부를수록 정겨워지는 이

름인 것을.

여기에 수선(水仙)도 빼놓을 수는 없으리라.

동토에 묻혔어도 세파에 꺾이지 아니하고 역경을 딛고서

일어나 봄빛에 화답하는 해맑은 정신과 얼굴이 이 어찌 매난

에 뒤질소냐.

하건만 진작에 보내려는 오늘의 꽃소식은 이들 만에 속한

찬미의 송가이기보다는 입춘을 넘기고서 춘삼월 실바람에

박 원(朴元) / 수필가한국문인협회 25대 전국위원(현)

경북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현)

대구일보사 전국수필대전 운영위원(현)

경주문인협회 직전회장 및 경주예총감사(현)

경주시 문화상 수상(문학부문)

화신(花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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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봄꽃의 서정과 분분히 흩날리는 낙화에 대한 애잔함이다.

가로와 언덕과 호반을 걸을 때 물빛처럼 맑은 하늘아래 벚꽃과 더불어 복사꽃 살구꽃이 화

사하게 피었다가 우화(雨花)의 모습으로 산지사방 흩날리는 진풍경의 이 한순간, 무어라 표현

할 길 없는 현란한 춘사 앞에서 한때의 우리들 만남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의 깊이로 무한정 잠

겨드는 나에겐 이렇듯 남모르는 생채기가 있다.

벌, 나비 춤추고 새들 노래 정답던 옛날의 회한이여! 우리 함께 있던 일들이 저 꽃잎에 뒤섞

여 멀리 어디론가 흩어져 가 버린 뒤의 오늘 같은 이 봄날에. 꽃이야 해마다 피고 지고 할 뿐인

데, 왜 아니 떠나고서 부질없이 남은 가슴속 잔상을 아련히 꽃잎마다 되새겨야 하는 지를 나는

도저히 알지를 못한다.

보내는 소식이면 돌아오는 사연도 있으련만, 몇 번의 봄이 지나도 낙화의 그림자가 사라졌어

도 종내 무소식인 그대 얄밉고 야속할 따름이다.

공산무인수류화개(空山無人水流花開), 이것이 자연의 길이요 법이거늘 사람의 인연이 다한

빈산에도 물이 흐르고 꽃이 피게 마련이라던가?

하지만 지천의 봄은 잠깐에 왔다가 잠깐에 이울어 간다.

꽃이 핀다는 것이야 진다는 것의 전제이기도 하며, 다시 또 겨울을 부르기 위한 가장 먼저인

서곡이기도 하다.

피는 꽃이 황홀함이라면 지는 꽃은 서러움일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봄날은 따스하다.

다른 한편의 생각으로는 순리대로 떠나가는 낙화야말로 기막힌 아름다움의 전형인가도 싶다.

아느냐? 그대 만화방초 향기롭던 봄날의 결별!

송나라 황산곡(黃山谷)의 시 한 구절이 스치어 가는 한나절의 우수. 지금은 흐르는 강물을

혼자서 보아야 한다.

점점이 물 위에 떠가는 저 하얀 뒷모습의 꽃잎, 꽃잎.

제이기도 하며, 다시 또 겨울을 부르기 위한 가장 먼저인

서러움일 것이다.

다.

나가는 낙화야말로 기막힌 아름다움의 전형인가도 싶다.

날의 결별!

절이 스치어 가는 한나절의 우수. 지금은 흐르는 강물을

습의 꽃잎,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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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사랑 그리고 환희’, 태백산 눈꽃축제

2013년 제20회 태백산 눈축제가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태백산 도립공원과 오투리조트, 태백시내 일원으로 눈조각 전시장이 확대되고,

별빛 페스티벌 경관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그밖에 국내 유명 눈조각가 눈조각 전시전, 태백산 눈꽃등반대회, 이글루 카페, 눈 미끄럼틀, 얼음 미끄럼틀,

눈미로, 개썰매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5

부산 북극곰 수영대회

올해 26회를 맞이한 북극곰 수영대회가 1월 20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차가운 북극해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겨울바다를 즐겨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국내외 2,0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겨울바다를 이겨내는 짜릿함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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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라스머스는 8월 중 11일 동안

워싱턴주를 자전거로 달렸다. 그는 자

전거로 산길을 가며 80마일 강풍을 만

났고 산불을 피해야 했다. “로타리 훠

스트 하베스트(Rotary First Harvest)

사업의 일환인 “하베스트 어게인스트

헝거(Harvest Against Hunger)” 프로

그램 담당인 라스머스에게 동료들은

열렬한 사이클리스트인 그가 자전거로

사업 현장을 돌면 어떻겠느냐는 농담

조의 제안을 했다. 라스머스는 이를 받

아 들여 850마일이라는 장거리를 자

전거로 다니며 그의 사업을 이뤘다. 28

세인 그는 자전거로 워싱턴주를 돌며

농경업자들을 만나 현장 경작을 도우

며 식품을 후드 뱅크에 기부토록 권

했다. 그 결과, 2,500달러를 모금했고

지역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과거

에는 조금이라도 기준미달인 식품은

버려지거나 방치된 채 썩기 일쑤였다.

라스머스는 “지난 5년 동안 긴급 상황

을 위해 기부되는 식품들의 신선도와

영양가가 높아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이 농경업자로부터 신선한 식품을 공

급받아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

들에 기부할 수 있게 된 겁니다.”라고

설명한다. 라스머스는 그의 클럽 회원

들이 적극 지원하는 5030지구 사업인

‘로타리 훠스트 하베스트’ 프로그램에

열심이다. “신선한 식품들이 얼마나 많

이 쓰레기 처리되는지를 알면 놀랄 겁

니다. 농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혐오

하는 일이지요.”

– Vanessa N. Glavinskas

UP FRONT 신선한 식품 기부BENJAMIN RASMUS시애틀-인터네셔널RC 워싱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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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통한 홍보

바이에른 지방을 자전거로 달리며

소아마비 박멸 사업 홍보에 나선 독일 로타리안들

글 Sallyann Price | 사진 Alyce Henson

독일 남부에 거주하는 로타리안 두 명은 지구 두 개가 신설된 것을 기념하고 소

아마비 박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택했다.

1840지구 지구 총재 보좌역인 우베 바틀과 마이클 벌라는 오는 7월 1일부로 신

설되는 1841지구와 1842지구의 차기 총재들이다. 이들은 신설되는 두 개의 지

구를 가르는 국경지역을 닷새 동안 자전거로 여행하기 위해 4개월 동안 훈련을

했다.

이 두 명의 차기 총재는 지난 5월 파펜호펜(Pfaffenhofen) 남부에서 뮌헨(바

이에른주의 주도)을 지나 로젠하임(Rosenheim)까지 280마일로 이어진 언덕길

들을 자전거로 달렸다.

유럽인들이 즐기는 전통적 자전거 휴가처럼, 바틀과 빌라는 자전거로 시골

길을 달리며 지나는 마을에 들러 지역 풍습을 즐겼다. 그들은 자전거 여행 중

21개 클럽의 로타리안들을 만났다.

이 로타리안들은 지역 상가에 모금부스를 설치해 모금한 소아마비 박멸 기

금 10,000유로를 기부하고 바이에른식 프레첼 브레즌(크래커 과자의 일종)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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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펜호펜에서 출발해 목적지인 로

젠하임에 도착한 마이클 벌라와 우

베 바클(왼쪽). 로타리안의 친척인 셀

리나 콘라드 뮌헨에서 소아마비 박

멸 기금을 모금 중이다. (위쪽)

2.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젊은이가

기부할 돈을 찾기 위해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 바틀(하단 왼쪽)과

벌라(하단 오른쪽)가 함께 했다.

3. 자전거로 5일 동안 280마일을 달

려 목적지인 로젠하임(뮌헨에서 남

서쪽으로 45마일)에 도착한 사이클

리스트들.

4. 벌라와 바틀이 그들의 배우자와 그

리고 래이너 스파스 전총재(오른쪽

끝)와 함께 했다. 스파스 전총재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빌리와 바틀을

목적지의 결승라인까지 인도했다.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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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1970년대에서 1990년대 초까지 북아

일랜드에서는 폭탄테러와 불심검문,

군대 순찰이 일상의 일부였다.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하기 위한 분쟁으로

이곳에서 3,000명 이상이 숨졌다.

폭동과 민란으로 폐허가 됐던 런

던데리는 현재 생동감 있는 문화도

시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북아일랜드에 평화를 정착시킨 “성

(聖) 금요일 평화협정(Good Friday

Agreement)”은 전쟁 이후 평화가 도

시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대변해준다.

런던데리 로타리클럽은 평화협정

15주년을 맞아 국제평화포럼을 5월

24~26일 개최한다. 런던데리 클럽의

존 맥몬앵글 행사위원장은 “격동의 세

월 끝에 평화를 찾은 우리의 경험을

전 세계와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행

사에는 당시의 희생자들, 가해자들,

지도자들, 학자들, 그리고 사상가들이

참가합니다.”라고 말한다.

9월 현재 1,000명에 이르는 로타

리안들과 게스트들이 행사 참가 등록

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경제발전, 인

권운동, 그리고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평화 구현에 대해 패널 토

론을 벌인다.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을

비롯해 북아일랜드 분쟁을 목격한 평

화 운동가, 정부요인, 교수, 작가들이

초빙되어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의 목적은 세계평화 증진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화합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

전쟁에서 평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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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로타리

108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 한 해

에도 모든 로타리안들의 건강과 행

운을 기원합니다. 금년은 로타리재

단에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보조금 모델이 앞으

로 6개월 후면 런칭되어 모든 지구

가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하리라 기대합

니다.

미래 비전에 지구보조금의 기본적 전제 중 하나는 지구 차

원의 로타리안들이 자신들이 성취하려는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구 로타리안들은 지역사회를 위

한 것이든 혹은 지구 건너편의 국제사회를 위한 것이든 에번스

턴 세계본부의 사무실보다는 더욱 효율적으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보조금 모델에서는 결정에서부터 재단

자원의 현명하고 주의 깊은 사용에 이르기까지 주된 책임을 지

구 로타리안들의 손에 맡기고 있습니다.

미래 비전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이 달 중순경 샌디에이고

에서 개최되는 국제협의회에 많은 시간과 기금을 투자했습니

다. 금년 행사에서는 미래 비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다루어지

고,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됩니다. 그 결과 지구 지도자들이 귀

국하면 여러분들은 그들이 2012-13년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로타리와 재단에 대해 심도 깊은 교육을 받았음을 발견

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2013-14년도에 보다 강력해질 재

단을 위해 단단한 토대를 다질 것이며, 그리하여 로타리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 메시지

중차대한 변화의 한 해

Wilfrid Wilkinson

2012~13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

나의 로타리클럽이 평화 증진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지요.”라고 맥몬앵글 위원장은 말한다.

금년 RI 테마 “섬김으로 평화를”을 추구하기 위해, 국제

로타리는 로타리 글로벌 평화포럼을 3차례 개최한다. 첫 번

째는 지난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두 번째는 이달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세 번째 포럼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5월에 개

최된다. 다나카 회장은 각 클럽과 지구가 평화를 주제로 한

사업이나 포럼을 계획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5040지구(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5050지구

(브리티시 콜롬비아 일부지역과 미국 워싱턴 주)는 합동 평

화포럼을 2월 23일 개최하기로 했다.

합동 포럼을 준비 중인 크리스 오퍼 5040지구 전총재

는 “올해의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평화와 관련된 지역 혹은

국제 사업을 펴도록 로타리안들과 클럽들에 요청했습니다.

합동 포럼에서 특강과 토론을 통해 로타리안들이 평화 문

제에 관여토록 동기를 부여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합동 포럼은 청소년 왕따, 경범죄, 로타리평화연구소,

분쟁해소를 위한 로타리재단 보조금 등의 사안을 다룬다.

워크숍은 로타리가 평화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제기한다. 또한 소아마비 박멸사업이 개발도상국에

서의 평화를 도울 수 있는 것과 로타리안들이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역 및 국제 평화에 어떻게 이바지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워크숍도 열린다. 원탁 토론을 통해 로타리클럽이 어

떤 사업을 펼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

“전쟁이 없는 것이 평화가 아닙니다. 평화는 사회불의를

최소화하고 사람들을 존중할 때 이뤄집니다. 이번 포럼은

평화 구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로타리안들에게 제시할

것입니다.”라고 오퍼 전총재는 덧붙인다.

◀왼쪽: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평화의 다리”

손을 맞잡으려 하는 두 사람의 동상.

평화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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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총재단 역대 의장단 간담회가 2012년 12월 5일 11시부터 한국로타리회관에서 김석화 의장이 주관하여 개최했다.

박종윤, 김백호, 정진원, 임창곤, 김준택, 박기성 전의장, 임효순 차기 의장, 김정삼·홍기호 부의장, 고성대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김석

화 의장 진행으로 11명 의장단은 존9, 10A RI 이사 선출, 정관 개정, 총재들의 불만 사항, 클럽 및 지구의 고소, 고발, 투서에 관한 토의

안건을 논의했다.

존9, 10A RI 이사 선출

의장단은 4년마다 선출하는 국제로타리 이사 지명 결과에서

매번 RI에 이의신청하여 한국로타리의 위상을 격하시키고,

총재들 간 불신의 감정 악화로 지도자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현재 RI 이사는 한국 존9, 10A

17개 지구를 관리해오고 있으며 존9 12개 지구, 존10A 5개

지구로 구분하여 지명자를 선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는 현행의 선거 방법에서, 17개 지구 전체 총재단에서 이사를

선출하고, 전체 총재단이 지명하는 안을 규정심의회에 안건

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

총재단은 출석률이 저조하여 정기총회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등 운영에 지장이 많아 의결정족수 미달, 상벌 항목 등 15개

항목을 개정하기로 했다. 특히 25년 전에 제정된 정관 중 금

고 이상 형을 받았을 경우 처벌한다는 조항은 삭제하기로 결

정했다.

총재들의 불만 사항

RI 회장대리 및 국제협의회 연수리더, 코디네이터(RC,

RRFC, RPIC)의 인선과 자격에 불만을 갖는 총재들이 많아

공정한 선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클럽, 지구 총재실 고소, 고발, 투서

클럽 또는 지구에서 특정 총재의 부당성을 지적하여 시정 조

치를 요구하는 진정, 고발 건이 총재단에 접수되고 있다. 특

정인을 고발하여 처벌을 요구하는 문제는 파벌조성이지만 로

타리 직무수행 중 관리, 감독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

해를 야기하여 민·형사상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3740지구에서 RI 이사 선거를 앞두고 전국 클럽에

공문을 발송한 것은 선거운동으로 판단, 과반수 찬성으로 RI

에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구에서 고발장을 총재단에 보내는 것은 지구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총재단 명의로 경고 조치를 촉

구해 달라는 것이므로 검열, 감수, 논의 과정을 거쳐 발전적

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수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한 현 총재 권한 남용으로 예산을 집행, 지구 돈을 개인적으

로 사용하는 등 부당한 업무수행 문제는 전총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논의됐다. 그러

나 총재단에서 가이드 할 의무가 있으므로 기본 지침을 지구

에 발송하기로 했다.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존 연수회에 일부

지도자들이 교육·지식 연마에는 관심이 없고, 개회식에만 참

가하고 자리를 떠나는 관습적인 문화를 정화하기로 했다. 의

장단은 로타리 발전을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견인차 역

할을 하기로 했다.

(사)한국로타리

총재단

역대 의장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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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값싼 중국의 종말

숀 레인 지음 | 와이즈베리

미국에서는 이즈음 중국산을 비껴가는

것이 가장 힘이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중국산을 어느

날이고 피해갈 수가 없다. 그래서 기업

가들 사이엔 중국에서 생산 공장 세우

면 망하고 인도에 가서 사업하면 성공한

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저자는 대형 마트 선반을 상당 부분 채우는 중국산이 어느

날 사라진다면?에 의문을 두고 글을 풀어 나간다. 저자는 지

난 15년간 중국의 변화를 촘촘히 들여다보고 중국에 대한

오해와 불편스런 진실, 시진핑 출범 이후의 변화에 각국은

무엇을 대비해야 할 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적었다.

여행의 사고 <전 3권>

윤여일 지음 | 돌베개

한국인들의 여행 수준은 전투적

이다. 새벽밥을 먹고 나갔다가 밤

10시쯤 우루루 몰려 들어온다. 사

뭇 전투적이어서 천만 명이 오간

다 해서 별로 달라질 것이 없는데

그 원인이 언어구사에 문제가 있

다하더라도 지금쯤은 고쳐볼 만

하다. 해마다 수억 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 다른

것을 꿈꾸며 설렌 가슴을 안고 떠나는 여행지에 대해 인문학

자인 작가는 무지무지하게 많은 여행의 기술을 제공한다. 1

권에는 멕시코 등 남미다. 2권에는 영혼의 땅 인도와 히말라

야 설산, 부처님이 태어나신 땅 네팔. 3권에는 우리가 가장

잘 알아두어야 할 중국과 일본편이다. <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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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필수… 갑작스러운 고열이 주 증상어린이는 구토와 설사 등 위장관 증상 동반

나 병 욱 내과 전문의

굿스파인병원

올 겨울은 다른 해 보다도 유난히 눈이 많이 오고 추울 것으

로 예견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보건당국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및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

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

을 권고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독감(인플루엔자)과 감기는 다르다.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일반적인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갑작스러운 발열

(38℃ 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

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즉 독감은 감기의 주증상인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

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

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

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

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커

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 9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2010년 7월 1일 이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

회 이상 받지 않았다면 2회 접종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

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

생한다”면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

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 정도

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

수급권자 등을 위주로 자치단체 실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주민은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

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당국은 보건소 접종대상이 아닌 분들은(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받길 권고했다.

독감(인플루엔자)과 감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

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 65세 이상의 노인

▶ 의료인

▶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

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 임신부

▶ 50~64세 인구

▶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

사자

▶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

계 종사자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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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휴식터 ‘작은음악회’

로타리언스 야구단 리그 우승대구통일RC(회장 곽동호) 대구통일RC와 대구한길RC 회원

으로 이루어진 로타리언스 사회인 야구단이 대구 내 15개 사

회인 야구단이 모여 경기를 하는 토요리그 정규시즌을 10승

1무3패로 우승,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우승함으로써 리그 종

합우승을 차지했다. 로타리언스 사회인 야구단은 지난 2010

년 대구통일RC 회원 15명과 대구한길RC 회원 2명으로 시작

되어 현재 로타리언스는 대구통일RC 회원 11명, 대구한길RC

회원 12명에 비로타리안 4명인 사회인 야구단이다.

2012년 12월 5일 ‘양정분의 작은 음악회’가 100회를 맞이했

다. 2004년 9월 처음 시작한 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병

원 2층 로비에서 한 달도 빠짐없이 8년째 개최했다.

처음, 산모와 태아를 위한 태교음악회로 시작했고 점차 대

상과 장르의 폭을 넓혀 가요, 국악, 아동극, 뮤지컬 등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였다. 때론

목각 줄 인형극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를, 쉽

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주제

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박하지만 열정을 담았다.

100회 기념으로 극단 ‘뮤다드’를 초청해 이천아트홀 대공연

장에서 가족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했다.

로타리 봉사를 통해 나눔으로서 얻는 것이 더 많음을 느꼈

기에 작은 음악회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함과 더불어

본인도 생명을 다루는 직업과 많은 직원을 책임지는 원장이라

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보람을 얻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힘듦, 좌절의 순간을 맞지만 분

주한 일상의 한순간이지만 다시 최선을 다하고 싶은 에너지와

감동을 느끼고 갈 수 있는 ‘작은 음악회’로 달려갈 것이다.

양정분 3600지구 전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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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서 여자가 어느 때보다도 아

름다운 경우는 세 가지의 위(三上)가 있고 세 가지의 아래(三

下)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누각(樓)과 담(墻)과 말(馬) 위에

있을 때가 그렇고, 발(簾)과 촛불(燭)과 달빛(月) 아래에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활짝 핀 꽃이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머잖아 시들기 때문일

것이다. 여성의 연령과 관련한 유머가 많은 것도 꽃과 청춘의

무상함을 자위하는 노래에 다름 아니다.

여중지란 女中之亂女 여자(여)·中 가운데(중)·之 갈(지)·亂 난리(란)

우선 연령대별로 여자와 공을 비교해 보면 그럴듯한 스토리가 전개

된다.

10대 여성은 당구공이다. 색깔과 개성이 뚜렷해 아무리 굴리고

돌려도 지루하지 않다. 그러나 항상 여러 개의 공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다루기가 아주 힘들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

공이 따로 없고 손을 대서도 안 된다.

20대 여성은 축구공이다. 20여 명이 떼거리를 지어 서로 차지하

기 위해 기를 쓰고 뛰어다닌다. 그리고 운 좋게 한 사람이 잡더라도

금세 빼앗기기 일쑤이다. 또 공을 잡은 사람마다 여러 차례 슛을

시도하지만, 골인으로 이어지기가 매우 어렵다.

30대 여성은 농구공이다. 축구공에 비해 쫓아다니는 사람이 반

으로 줄었으며 골도 잘 터진다. 자세히 보면 농구공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테크닉이 현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대 여성은 골프공이다. 대개 한 남자가 독점을 한다. 그러나

주인을 잘못 만나면 숲으로 처박히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며

온갖 풍상을 다 겪어야 한다. 그러나 더러는 남이 버린 공을 주워

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50대 여성은 탁구공이다. 자기에게 다가오기가 무섭게 상대편에

떠넘기려고 혈안이다. 그것도 세게 후려 패거나 상대방이 다시 되넘

기지 못하도록 돌리고 비틀며 온갖 술수를 다 부린다. 60대 여성은

피구공이다. 모두가 결사적으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여자와 과일을 비교해도 재미있다. 10대는 ‘호두’이다. 비록 까기는

힘들지만 고소한 맛이 있다. 20대는 ‘밤’이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다. 30대는 ‘귤’이다. 물도 많고 달기도 한창이다.

40대는 ‘수박’이다.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쩍 벌어진다.

50대는 ‘석류’이다. 애써 집적대지 않아도 저절로 한껏 벌어져

있다. 60대는 ‘토마토’이다. 과일도 채소도 아닌 것이 홍조만 띠고

있는 것이다. 70대는 ‘곶감’이다. 바짝 말랐지만 그래도 한때는 보

기 좋은 과일이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질투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에 대해 한번

살펴본다. 10대는 얼굴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여자이다. 20대는 성

형수술을 했는데 티도 안 나고 더 예쁜 여자이다.

30대는 결혼 전에 오만 짓을 다 하고도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이

다. 40대는 골프 치고 놀 것 다 놀고 다녀도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붙는 여자이다. 50대는 먹을 것 다 먹고 다녀도 살 안 찌는 여자이

다. 60대는 건강한데다 돈복까지 타고난 여자이고, 70대는 영감 건

강하고 자식 효도까지 받는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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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1년 째 고급소비 1위 국가라고 한다. 위스키의 본

고장 사람들보다 더 마셨다는 통계이다. 더욱이 지난 한 해 인

구가 우리보다 6배나 많은 미국이 47만 상자를 소비한 데 비

해 한국은 무려 69만 상자를 마셨다.

우리나라 술 회사들의 매출 규모도 만만치

않다. 연간 7조원에 이르고 술과 관련된 산업

의 매출 규모는 30조원에 이르며 마시는 사람

이나 하루 한두 병이지만 하루 100만 병의 술

을 쏟아내는 대형 양조장이 있다고 한다.(허시

명의 주당천리, 2007년 출간) 곡물로 가공한

음식가운데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게 술이

고 음식으로서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게 또

한 술이다.

이번 대선이 더 극명했었지만 보수와 진보

로 찢겨진 나라가 술잔을 권하게 하고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

는 우리 사회가 잔을 채우게 만든다.

막걸리 붐도 있었다. 막걸리를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험도 있고 건강에 좋다 해서 너도나도 막걸리를 찾고 있다.

일본인들마저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 해서 연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덕에 지난해 막걸리 점유율이 12%까지 올라서기는

했으나 문제는 농민이 갖는 소형 양조장이 아니라 자본이 넉넉

한 대형 양조장의 몫이 되어 버렸다.

술은 원래 신성한 음식이다. 인간과 신을 연

결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역

할을 한다. 제사장이 신에게 바쳤던 신성한 음

식이자 음복(飮福)에서 빠질 수 없는 매개체여

서 인간과 신이 하나로 되도록 하는 연결체다.

조상을 기리는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역사

도 삼국사기에서 확인되는 것을 보면 삼한 이

전부터 술은 늘 민중의 주변에서 있었던 것으

로 보인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날이나 정월

보름날 아침에는 귀 밝게 술을 마시도록 했는

가하면 반가운 손님이 왔을 때는 술을 빠뜨리는 적이 없었다.

술은 합일 정신을 가리킨다. 옛 혼례에서는 신랑 신부가 술을

마시는 의식이 들어있고 포도주를 마시는 천주교의 성스러운

종교의식은 천년을 넘게 이어졌다.

ⓒMichael Nichols/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지난 2010년, 전국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한국 사진전 사상 최대 관람인원이 참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이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그

두번째 전시를 부산 월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해

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사진전은 지구 환

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자각과 강력한 경고를 되

새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www.knnart.com | 문의 1577-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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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대성

소산(小山) 박대성(朴大成) 화백은 우리나라 화

단에서 한국화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강렬한 수

묵(水墨)이 진동하는 그림을 그린다. 조형언어는

원시주의(Primitivism)에서부터 출발, 무한파장

으로 공명하는 태고의 소리, 천지창조의 에너지

를 함유하는 굉음이다. 극단의 거리감을 압축하

고 확장하는 파격의 신기, 이는 엄격히 음영(陰

影) 화법(畵法)에 근거한 수묵(水墨) 활성(活性)

의 변속적 도법이라 할 수 있다. 소산 화백은 우

리서예전통을 찾고, 하나 된 그림과 글씨 속에서

우리예술의 미래를 찾고자하는 것. 바로 혼융

(混融)으로서의 김생 글씨미학을 통해 그 해법

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한 변한 진한시대를 원삼국시대(1~3세기)라고 부른다.

이 적색 토기는 원삼국시대가 끝나고 삼국시대로 넘어

갈 무렵 진한 땅(경주일원) 어느 곳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바닥과 몸체는 거칠게 보이지만 그릇 입은 물레

를 쓴 흔적이어서 신석기시대를 막 벗어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

인다. 몸체에 붙은 손잡이 뿔이 이 토기의 백미이자 아름다움을 한껏 높였다.

3, 4세기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토기는 모두가 연질이어서 쉽게 깨어지는 데 용케도

16000년 세월을 견디어 낸 것이 신통스럽다. <信>

김생 金生(711~791)

8세기를 살았던 해동서성(海東書聖)이자 필신

(筆神)으로 추앙을 받았으니 만큼 동아시아 최고

서예가로 인정받았던 신라인이다. 당나라의 학자

들도 김생의 글씨 앞에서는 큰절을 올리고 읽었

으며 가슴에서는 벼락 천둥이 치고 떨림이 있었

다고 전해진다.

박대성 朴大成

금강역사金剛力士 紙本墨書畵, 237×248cm

박대성 화백의 <김생 탄신 1,300주년 특별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가운데 석굴

암 전면의 금강역사를 그리고 오른쪽엔 장욱의 초서와 왼쪽엔 혜초스님의 왕오천

축국전에 나오는 여수(旅愁)를 한글로 해석했다.

77

Page 78: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총재 지명

1960년 10월 16일생

2002년 7월 1일 강릉영동RC 입회

2006~07년 강릉영동RC 회장

강릉영동RC 20년사 편찬위원장

3730지구 토론리더

3730지구 연수실장

관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관동대학교 경영학 석사

관동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국세청 17년 근무

중소기업청 경영지도사 등록(제7271호)

태인경영자문(주) 대표이사

3730지구 권민철(강릉영동RC)

차차차기(2015~16) 총재 지명

총재 지명

1957년 1월 16일생

1989년 3월 8일 영천RC 입회

2007~08년 영천RC 회장

2012~13 총재지역대표(8지역)

경주대학교 언론학부 대학원 졸업

영천시 소방서 행정발전 위원장

영천 기업 경영인 협의회 회장

한씨 영천 종친회 부회장

영천경찰서 교통심의위원회 위원단장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리더과정 수료

호동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3630지구 한승훈(영천RC)

차차차기(2015~16) 총재 지명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사장 엄익수)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립 해냄청소년 문화의집은 지난 12월 20일 여성가족부 ‘2012년 청

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

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위탁운영 기관, 2012년 최우수 청소년 프로그램 수상

이번에 수상한 ‘쏘(SO)~~통 Family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의 소

통, 형제자매간의 소통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통해 단절되어 가는 가족간의 소

통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삶

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2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5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하였다.

이날 수상한 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 프로그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모범 청소년 프로그

램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시·도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청소년 공모사업 관리시

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냄청소년 문화의집은 2010년 5

월부터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경기도 광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

영하는 연평균 청소년 8만 명이 찾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78

Page 79: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발간 <원자력을 말하다>

본 책자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파장이 국내외에 미치는 영향이 적

지 않은 시점에 출판되어 일반 대중을 대

상으로 원자력 바로 알리기에 큰 의미를

갖는다.

전 한전 원자력연료 사장인 필자는 책머

리에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 책

을 쓴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의 원

전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일본의 사고 원인과 같은 조건이

그대로 우리나라 원전에 적용된다 해도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게 됨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자 이익환 (3690지구 차기총재)

발간 <가슴으로 쓴 편지>

필자인 김종일 전회장이 가족과 나눈 편

지를 엮은 책이다. 쓰면 쓸수록 마음을 열

어주는 편지는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가

족의 아련한 추억을 한 장 한 장 꺼내어

읽어보는 과정에서 눈가에 촉촉이 젖어

오는 감동과 입가에 느껴지는 잔잔한 웃

음을 볼 수 있다.

저자 김종일(3720지구 진해RC 전회장)

3650지구 팽재유 전총재(사무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12길 22 303호(반포동) 137-807

3600지구 김준택 전총재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13동 102호

472-918

주소변경

전남대학교 여수평생교육원 유화

반에 재학중인 유동명 차차기총

재가 지난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평생교육원 미술

관에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연

두 등 다양한 색채를 주제로 한

작품전을 개최했다.

- 강득환 지구기자

유동명 차차기총재, 유화반 작품 전시

국제위원회 1차 위원회가 12월 4일 한국로타리 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성우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리스본국제

대회 조찬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방안과 절차에 대해 논

의했다. 앞서 박주인 이사님, 박영구 리스본국제대회 참가촉진위원,

고성대 총재가 간담회를 통해 리스본 국제대회 참가촉진과 조찬회

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위원회 1차 위원회의

백광흠 전총재가 대한산

악연맹 대구 K2 산악회

가 주최한 대회에서 백두

대간(855km)을 완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백광흠 전

총재는 2012년 4월 3일

지리산 웅석봉에서 시작

해 2012년 10월 21일 강

원도 진부령까지 이어진

855㎞ 구간(전 44구간)

에서 온갖 역경을 넘어서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백광흠 전총재 백두대간 완주

79

Page 80: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80

6 23 - 26 2013 RI

(Avenida da Liberdade):

(Champs-Élysées)

(Chiado): (Zara)

(Livraria Bertrand, 1732 )

(Luvaria Ulisses

(Baixa):

(Rua Áurea

(Principe Real):

(Rua da Escola Politécnica) V(Rua

Dom Pedro V)

(Fabrico infinito)

(Mercado da Ribeira):

2013 RI www.riconvention.org

Page 81: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81

78 3,827

94 3,858

78 3,258

96 3,773

116 5,986

59 1,394

95 2,546

157 6,414

89 4,239

75 2,473

101 3,155

100 3,329

82 2,790

109 4,321

86 3,019

68 2,677

92 2,953

1,575 60,012

1,575 190 643 12460,012

34,427 1,216,816180

9,734143

15,229

3590 67 3,454 69 3,563 71 3,704 76 3,853 79 3,958

3600 91 4,010 94 3,893 93 4,082 94 4,077 94 4,047

3610 73 3,120 77 3,207 77 3,216 79 3,279 79 3,281

3620 64 2,985 100 4,909 102 4,214 98 3,798 98 3,896

3630 105 5,834 110 6,010 114 6,301 115 6,133 115 6,201

3640 61 1,842 63 1,948 63 1,770 64 1,773 62 1,556

3650 86 2,600 82 2,422 89 3,033 98 3,266 95 2,806

3660 116 5,353 135 6,612 135 5,819 152 6,463 159 6,953

3670 88 4,451 87 4,266 91 4,251 90 4,233 90 4,296

3680 62 2,159 66 2,129 66 2,252 71 2,514 74 2,501

3690 94 3,262 100 3,529 102 3,463 103 3,492 103 3,353

3700 91 3,204 93 3,166 99 3,179 101 3,152 101 3,552

3710 67 2,513 69 2,545 69 2,574 78 3,088 83 2,887

3720 92 4,077 96 4,171 103 4,288 106 4,300 109 4,404

3730 80 2,937 80 2,881 80 2,970 87 3,248 87 3,157

3740 58 2,179 64 2,582 65 2,664 68 2,750 70 2,769

3750 74 2,940 81 3,026 87 3,273 91 3,355 93 3,148

1,369 56,920 1,466 60,859 1,506 61,053 1,571 62,774 1,591 62,765

Page 82: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82

(2009. 6. 30) (2010. 6. 30) (2011. 6. 30)

3590 564,679 966,082 825,115 293,931 6,000 4,517 5,000 309,448

3600 856,851 1,126,791 1,543,108 458,137 8,000 8,743 22,791 497,671

3610 254,262 275,149 343,927 217,100 2,000 1,417 - 220,517

3620 442,894 456,311 602,374 146,792 2,000 4,407 - 153,199

3630 661,487 1,060,061 922,000 595,500 8,000 678 - 604,178

3640 358,032 419,918 270,508 141,900 - 417 6,136 148,453

3650 725,440 601,253 716,347 153,800 5,000 15,228 - 174,028

3660 721,796 851,711 821,883 296,287 21,000 417 - 317,704

3670 903,710 643,243 583,994 355,037 - 2,117 11,772 368,926

3680 414,108 332,570 361,374 119,900 - 1,417 3,000 124,317

3690 676,040 908,775 704,569 237,900 - 4,117 2,000 244,017

3700 445,151 588,410 523,994 180,359 - 2,217 4,004 186,580

3710 263,654 455,513 363,555 167,669 11,000 117 1,568 180,355

3720 431,925 578,889 627,894 196,500 6,000 417 10,000 212,917

3730 272,498 577,643 485,900 225,935 1,000 1,217 - 228,152

3740 545,028 511,480 594,535 149,630 7,000 3,217 10,691 170,538

3750 772,256 723,924 579,747 246,975 21,000 317 5,227 273,520

9,309,809 11,077,723 10,870,822 4,183,354 98,000 50,977 82,189 4,414,520

US $1: 1,100 2012. 11. 1 ~ 11. 30

(2012. 7. 1~11. 30)

Page 83: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83

(2012. 6. 30) (2012. 7. 1~11. 30)

3590 3,367,682 34,200 154,400 3,522,082

3600 17,517,339 60,400 310,350 17,827,689

3610 4,028,951 18,400 226,300 4,255,251

3620 5,395,902 61,600 114,700 5,510,602

3630 6,378,606 21,000 124,600 6,503,206

3640 5,061,900 16,600 128,100 5,190,000

3650 5,952,886 9,300 49,100 6,001,986

3660 8,526,013 17,400 133,300 8,659,313

3670 8,026,857 32,600 402,600 8,429,457

3680 4,684,514 16,600 199,000 4,883,514

3690 8,161,098 24,600 219,900 8,380,998

3700 5,407,673 23,600 173,800 5,581,473

3710 6,227,840 35,600 140,700 6,368,540

3720 4,630,766 63,000 133,800 4,764,566

3730 4,300,486 34,500 91,750 4,392,236

3740 3,805,271 16,900 143,800 3,949,071

3750 8,225,599 25,500 273,500 8,499,099

109,699,390 511,800 3,019,700 112,719,090

(2012. 11. 30 )

2011 6/30 150 8/9 30

8/10 30 8/16 60

11/23 100

2012 7/10 30 8/6 120

8/29 30 9/6 30

10/16 30 10/24 30

11/21 30

T. 02-738-1501

Page 84: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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