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무료했던 오후... 친구와 참여 연대 느티나무 카페서 친구와 참여 연대 느티나무 카페서 차 한잔을 하며 러 잠 들렀죠..

[참여연대 아카데미] 수강생발표_김상남

  • View
    220

  • Download
    5

Embed Size (px)

DESCRIPTION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몸 워크숍 :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Citation preview

무료했던 오후...친구와 참여 연대 느티나무 카페에서친구와 참여 연대 느티나무 카페에서차 한잔을 하며 쉬러 잠시 들렀었죠..

그리고느티나무 아카데미 강좌 소개 안내글을보게 되었어요.

여성의 몸, 지혜 워크샵...? 여성의 몸, 지혜 워크샵...? 궁금하다... 뭘할까?

신청을 하고 나서도 한참을 망설이다월요일 아침 개강 날이 다가왔어요.신청을 하고 나서도 한참을 망설이다월요일 아침 개강 날이 다가왔어요.

첫 날 각각의 색깔을 지닌 다양한 15명 안팎의 사람들이 모였어요. 여자들끼리만 모여서 한층 더 편안했죠.처음 만나서 각자 소개를 하며처음 만나서 각자 소개를 하며이름을 세 번씩 반복해서 불러줬어요.환영, 기억, 사랑의 의미로요.

참여하게 된 이유도 다양했죠.

“ 평소에 내 몸 어딘가에 항상 힘을 주고있음을 느껴요. 그 긴장감을 해소해 주고 싶어요.”

“ 두 달 있다 태어날 아기에게 그 동안엄마로써 해 준게 없어요. 이 강좌가 아기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해요! “

“ 아이와 갈등이 자꾸 생겨가면서 마음이힘들어져요. 힘들어져요. 나를 돌아보고 좀 더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요.”

“ EBS 다큐 ”춤, 세상을 흔들다! “를 보고 관심을갖게 되었어요 ”

“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다시 저를 찾고 인정하고 싶어요.”

우리는 아침 햇살이 창가로 가득 들어오는마루 바닥에 대 자로 누워 편안히 눈을 감고몸이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몸이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답니다.

눈, 머리 , 가슴 , 갈비뼈, 어깨 , 척추, 배, 자궁 ....

소외되었던 내 몸의 부분들을 만나고그 곳에 남아 있는 기억들과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곳에 모인 다른 사람들과그리고 그 곳에 모인 다른 사람들과때로는 신명나게때로는 조용하고 따뜻하게손길, 몸짓, 눈빛, 목소리를 나눌 수 있었죠.

매 시간의 새로운 경험으로 우리는 자신의 색깔들을 채워 갔어요!

일주일의 첫 시작을 여는 월요일 오전나무 막대기처럼 굳어있는 나를춤추는 예술가처럼, 낙지처럼춤추는 예술가처럼, 낙지처럼자유롭게 만들어주는 강좌! 그 설레임이 굼뜬 저를 움직이게 했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로 채워진나의 긍정적 에너지는다시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사랑과 연민의 감정으로 전해졌답니다.

수업이 끝나고얼마 후

기쁜 소식이 들려 왔어요! 기쁜 소식이 들려 왔어요!

“진통 내내 선생님과 함께 했었던 분들이함께 해 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 때 배운 호흡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은 꽃 피운 자궁이 다시 수축해서지금은 꽃 피운 자궁이 다시 수축해서작은 씨로 돌아가는 상상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낳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내 몸이 기억하는 묵은 감정을발견하고 수용하고 치유하고 싶으신 분내 몸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싶으신 분내 몸의 움직임이 갖고 있는 창조성을내 몸의 움직임이 갖고 있는 창조성을느끼고 표현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함께하길 바라는

모든 분께 강추합니다!!!

2012 봄학기

여성의 몸.지혜 워크샵이 어서 시작됐으면 좋겠네요!여성의 몸.지혜 워크샵이 어서 시작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