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0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개역한글) | 통권 제160호 | 7 장애인과 함께 남가주/북가주/시애틀/밴쿠버/텍사스 통합판 장애인 전도 Evangelism 봉사 Service 계몽 Enlightenment Serving people with disabilities since 1979

밀알 $ 세계 7월호

Embed Size (px)

DESCRIPTION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Citation preview

Page 1: 밀알 $ 세계 7월호

20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개역한글)

| 통권 제160호 |

7

장애인과 함께

남가주/북가주/시애틀/밴쿠버/텍사스 통합판

장애인 전도 Evangelism 봉사 Service 계몽 Enlightenment

Serving people with disabilities since 1979

Page 2: 밀알 $ 세계 7월호

밀알 가족과 함께 한날들을 돌아보며

■�칼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미주밀알총단

이사장의 직임을 통해 밀알 가족을 섬길 기회를 허락해 주셔

서 아름다운 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주님 안

에서 한 가족으로 교제를 나눈 것이 제게는 큰 특권이었습니

다. 이재서 총재님과 미주총단장 정택정 목사님, 수고하신 스

탭들, 자원봉사자들,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밀알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섬길 수 있

도록 마음과 뜻을 모아 후원해 주신 워싱턴지구촌교회에 고마

운 마음을 표합니다.

그 동안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

고, 느끼고,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밀알

가족 여러분에게 많은 빚을 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

음 시에 나의 마음을 담아 전해드립니다.

일 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내가 살 날이 일 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도와줄 일 년; 베풀 일 년;

사랑할 일 년; 축복할 일 년;

더 낳은 것들을 강조할 일 년;

노래할 일 년; 미소 지을 일 년;

잠시 세상을 밝게 할 일 년;

내 주님의 찬양을 부를 일 년;

나의 날들에 일로 채울 일 년;

내가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받을 상급을 위해 힘 쓸 수 있는 날이

일 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밀알&세계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벤쿠버 텍사스 통합판

통권 제160호 | 2014년 7월호

발행인: 이재서 | 편집인: 강원호, 정택정

지역별 구독문의

남가주: 657-400-9570 | 북가주: 408-844-9150

시애틀: 425-444-1669 | 벤쿠버: 604-339-4417

텍사스: 682-561-9826

월간 <밀알&세계>는 장애인들과 함께하길 원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정성껏 만듭니다.

월간 <밀알&세계>에 관한 좋은 의견이나 문의가 있으신 분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차례 |

| 02 | 칼럼밀알 가족과 함께 한 날들을 돌아보며

| 04 | 아름다운 섬김모두가 웃는 날을 함께 만들어가요!

| 06 | 한량없는 은혜Milal has changed me

| 08 | 밀알과 함께하나님은 이렇게 민우를 연습시키신다고 믿는다!

| 09 | 소중한 만남밀알선교단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 10 | 섬김의 기쁨뉴욕밀알선교단 자원봉사자 교육

| 12 | 소중한 우애내 동생 My sister

| 13 | 행복한 돌잔치제형의 미소속에 천국이

| 14 | 사랑의 나눔제11회 아틀란타밀알 여름학교

| 16 | 신앙묵상영원을 꿈꾸며

표지사진:

지난 5월 31일 북가주밀알 단원들이 산타클라라의

Bowers Park으로 봄 소풍을 떠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age 3: 밀알 $ 세계 7월호

나는 매일 매일을

그저 한 결 같이

죽음의 순간이 이르거나

주님을 만나기 위해 들림을 받을 때,

어느 순간이든지 내가

영원을 대면할 준비를 하며 보내야만 하리라.

그래서 내가 살 날이 일 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아니,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하고 있는

바로 내 곁의 동료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상쾌한 미소, 돕는 손길,

이해하려는 마음을 줄 날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나의 은혜로우신 주님을 섬기기 위하여

그가 허락하시는 하루하루를

그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힘쓰리라.

Paul Lee Tan, Encyclopedia of 15,000 Illustrations, Signs of The

Times, Dallas, Texas: Bible Communications, Inc., 1998, #11450,

p.2580에서 번역 인용.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에 예수 그

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우리의 의미 있

는 교제와 섬김이 계속되고 더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

리의 삶의 초점이 십자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고 모든 족

속으로 제자 삼는 일에 맞춰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 예

수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나누는 밀알 사역이 더욱

발전하고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 김만풍 목사 (미주밀알총단 이사장, 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

3

Page 4: 밀알 $ 세계 7월호

4

■�아름다운�섬김

모두가 웃는 날을 함께 만들어가요!북가주밀알 가족소풍 이야기

5월 31일(토), 북가주의 밀알가족들이 아

침부터 삼삼오오 산타클라라의 Bowers

Park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기다리고 있던 봉사자 친구들은 이미 30분

전부터 와서 버디들을 기다리며 시끌벅적

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밀알가

족소풍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빠와 함께 온 혁주는 아빠가 내리시기도

전에 자기의 봉사자 친구를 발견했나 봅니

다. 환한 미소로 어느새 달려와서 안기더

니, 이제는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을 반기는

데 제일 앞에 서 있습니다. 혁주와 같이 아

동 사랑의교실의 모든 친구들이 서로 친하

게 지내며 함께 삶을 나누는 하루하루는 정

말 기쁜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하

나님의 사랑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끼는 귀

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밀알소풍날은 하나

님의 사랑이 확인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밀알가족소풍은 아동 사랑의교실의

장애인 가족들과 청년밀알의 장애인 가족

들, 그리고 매주 자원봉사로 섬기는 청소년

봉사자들과 세계선교침례교회, 뉴비젼교

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성당의 교우

분들과 선한샘교회의 청년부, 그리고 밀알

의 Great Papas 가족까지 모두 120여명

이 참석하여 모두 함께 환하게 웃는 즐거운

날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소풍은 10여 년 동안 밀알가

족소풍을 꾸준히 후원해 온 미주부동산의

채수안 대표와 직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

한 것 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집

에서 손수 만든 음식을 준비하여 앞치마를

두르고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

을 접시에 담아주었습니다. 맛있는 바비큐

를 직접 준비하여 봉사하는 일을 담당해 준

고마운 분들 때문에 밀알가족소풍은 모두

의 기대치가 매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순서에 앞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김정기 단

장님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하나

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장애의 어려

움 속에서도 감사의 삶을 찾아야한다. 감사

Page 5: 밀알 $ 세계 7월호

5

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100% 변

함없는 뜻이다."라고 격려해주시며, 모든

감사의 이유가 되는 서로를 바라보며 다짐

하는 시간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함께 오신 부모님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간간

히 터지는 웃음소리를 통하여 힘든 삶의 어

깨를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우리

장애인 친구들은 예배와 찬양, 장애물 달리

기, 과자 따먹기 릴레이, 2인1조 공 끌어안

고 달리기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으로 다채

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벌써 얼굴이 하

얗게 변한 서로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

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보물찾기였습니다. 다 같이

공원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기 위

해 휠체어 친구들도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

도록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많이 찾은 친구들이 조금 느리고 또한 못 찾

은 친구들에게 보물을 나누어주며 선물을

기다리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푸짐함 선물을 함께 나누며, 우리를 위해 새

벽부터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서

로 감사하며, 늘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서로

사랑하며 복된 인생이 되자고 서로 다짐하

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향하였

습니다.

새벽별을 보며 천막과 테이블을 준비해주

신 분들, 음식을 위해 손수 장을 보시고 만

드시면서 장애인 가족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맛있게 준비해 주신 분들, 라이드

를 통해 친구들을 태우고 오신 분들, 눈물을

흘리며 연기 속에서 맛있게 바비큐를 구워

주신 분들, 정성스런 손끝에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주신 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깨

끗이 청소를 도와주시며 땀흘려주신 모든

분들... 이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그리고 밀알은 오늘 하루를 통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글 | 북가주밀알 편집부

Page 6: 밀알 $ 세계 7월호

6

■�한량없는�은혜

Milal has changed me 나를 변화시킨 밀알

나의 인생에서 방황과 주저를 하고 있을 무렵, 어머

니의 권유로 인해 시애틀 사랑의교실에서 장애인들

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게 되었다. 나는 원래 내성적

인 성격이라 밀알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

이 처음에는 몹시 부끄럽고 망설여졌다. 30분 동안

진행되는 태권도 수업은 나에게 있어서 행복하지 않

은 시간이었다. 지금 다시 돌이켜 봐도 내가 왜 이토

록 불편하고 싫어했던 이 30분을 견뎌내며 매주 시

애틀밀알 사랑의교실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하나님

을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일까? 아니면 너무나 맛있

는 음식 때문이었을까? 나를 사랑의교실로 이끌었

던 것이 무엇이건 간에 나는 매주 태권도를 가르치

는 시간에 익숙해져 있었고, 또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었다.

사랑의교실은 나의 마음을 서서히 사로잡고 있었다.

나에게 사랑의교실은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깨닫

게 해주는 곳이 되고 있었다. 점차 사랑의교실에 봉

사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쉼과 치유를 받는 곳이

라는 것을, 그리고 말씀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보

낸 그 시간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의교실’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기억을 되살려 보면 하나님께서 밀알을 통하여

서 나에게 많을 교훈들을 가르쳐 주셨음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고자

하실 때, 그분은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밀알은 나에

Aimless and hesitant, I first walked into Class Agape under

the command of my already volunteering mother. I was

told I would be teaching Tae Kwon Do to people with

disabilities. For my shy past self, it was one of the most

uncomfortable and embarrassing things I’ve ever done. I

recall getting very antsy right around two o’clock because

the worst 30 minutes of the week was soon going to be

upon me. Looking back, I’m still not sure why I kept

coming back to Milal every week even though I hated

teaching Tae Kwon Do so much, perhaps; it was the good

food, or the collection of many great people with serving

hearts. Regardless of what kept me coming back to Milal,

I eventually got used to teaching Tae Kwon Do, and

somewhere along the line, I started looking forward to it.

Slowly but surely, Milal started to grow on me. It became

a place where I was continually reminded of God’s

presence and of his master plan for each and every one of

us. It started to become a place where I didn’t come to

volunteer, but a place of rest and healing. Whether it was

through the simple messages given by the pastor, the

crafts or activities we did, or just simply talking with our

Milal friends, I could feel God’s love for us. It really was

‘Class Agape’.

Looking back I can see all the lessons God has given me

through Milal. When God gives you or teaches you lesson

on something, he doesn’t simply give it to you, instead he

gives you an opportunity to learn. Milal has been place full

of opportunities for me to learn and grow. At a time when

Page 7: 밀알 $ 세계 7월호

7

I was struggling to make friends in Washington, I was able

to meet many kind hearted people all with hearts to serve.

Out of these people, some of them are my best friends

which I am whole heartedly thankful for and excited to

share my journey with. Besides friends, God taught me

many valuable lessons in becoming a better Christian

It has been an extremely humbling experience seeing all

the staff at our Milal serving this organization. Just by

watching them I feel as though I have learned a lot about

leadership. I’ve learned that it isn’t about being able to pull

everyone to your level or to your standards, but it’s about

lowering yourself and supporting them from the bottom.

To me, the Seattle Milal is like one big family, and I believe

that this is thanks to the humble and hardworking staff

which I still have many things to learn from. I think it’s kind

of incredible seeing how many amazing people have

gathered here to serve.

Although the list of things I’ve learned and gained through

Milal goes on and on, the thing that brought everything

together was God’s love for us. There are plenty of other

organizations where one can learn leadership and other life

skills all while meeting great people. Milal however, is set

apart from other organizations because it is doing the will

of God. You can truly feel the presence of God and his love

throughout Milal because its main purpose is to spread the

love of God to our Milal friends with disabilities. With his

love, I hope both our Milal friends and the volunteers will all

able to learn and grow together as Christians. I eagerly

await all the different people God will lead to Milal to use in

his plan.

글 | 박재완 (시애틀밀알, 목자)

게 배움의 기회이자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시애틀에서 친구가 없이 힘들었을 때, 하나님을 섬

기는 자들을 밀알을 통해 보내주셨다. 그리고 이들

은 나의 친구이자 주님의 비전을 보고 함께 걸어가

며 꿈을 나눌 수 있는 동역자들이 되었고 내가 하나

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하나님을 섬기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나는 하나

님의 위대함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

리를 위해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것같이 우리도

낮아져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밀알을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보

고 느꼈다. 시애틀밀알은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다.

그리고 이들과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어서 감

사함과 기쁨이 넘친다.

또한 밀알에서 배운 것은 많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세상에는 리더십과 필요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단체들이 많다. 그렇지만

밀알은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중심과 뜻을 우

선으로 구하는 단체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장애인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 사랑으로 우리는

계속 주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어떻

게 하나님께서 밀알에 필요한 사람들을 이곳에 불

러 하나님을 알게 하실지 기대가 된다.

번역 | 김윤기 (시애틀밀알, 목자)

Page 8: 밀알 $ 세계 7월호

8

■�밀알과�함께

하나

님은

이렇

게 민

우를

연습

시키

신다

고 믿

는다

!

썰스데이 버나비 아트! (Thursday Burnaby Art)

민우는 밀알 목요모임을 이렇게 부른다.

그의 달력엔 늘 목요일이 예약되어 있다.

버나비 아트와 돌아오는 길에 들려줘야 하는 A&W 햄

버거 세트로...

수요일 저녁이면 미술 도구로 가득한 가방을 문 앞에

대기시켜 놓는다.

그레이드 9... 풀타임 수업을 마치고 피곤도 하련만 언

제나 떠날 준비 완료.

목요모임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수년이 지나고 있다.

늘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핼프 미, 핼프 미~”를 외치

면서 선생님의 손을 잡아끌곤 했다.

두려움... 하얀 캔버스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두려움.

무엇을 그릴 것인가? 어떻게 그려야 하나...

하나님은 그런 민우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다.

주중 오후 귀중한 시간 내주시는 봉사자 선생님들,

묵묵히 밀알 목요모임을 이끌어주시는 김진이 선생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요모임을 만들고 지켜주시는

목사님...

일주일에 하나씩... 민우는 그렇게 하얀 여백을 채워나

간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조금씩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기도 하고 아주 조금씩이나마 스

스로 계획을 짜기도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민우를 연습 시키신다고 믿는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하얀 여백을 통해 민우의 하얀 세상을 연습시키고 계신

것이다.

어떤 그림이 그려지더라도, 또 먼 훗날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되더라도,

하나님 안에 있는 민우는 멋진 모습이리라 믿는다.

목요모임을 마치고 햄버거 세트를 하나 먹으면

민우의 하루 일과가 끝난다.

그리고 달력에 체크마크!

글 | 전경림 (밴쿠버밀알, 민우 어머니)

Page 9: 밀알 $ 세계 7월호

9

■�소중한�만남 밀알선교단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밴쿠버밀알에서 봉사하는 날 아침, 기대와

설렘을 안고 일어났습니다. 앞서 며칠 간 기

도하면서 이 봉사 선교활동을 통해 하나님

의 사랑을 느끼기 원했었고, 또 내가 무엇인

가 도울 거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들떠 있었

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다가올수록 걱정과

두려움이 더 많아졌고, 그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밀알로 갔습니다.

오늘 준비한 모든 것 다 잘할 수 있게 해달

라고 기도하고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낯선

소리와 처음 접하는 분위기에 압도당했고

잠시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애써 태연히 앉았

습니다. 주위를 눈치 보듯이 살펴보면서 처

음 느낀 것은 정말 내가 사는 이곳에 이 많

은 장애인들이 있었다는 것이었고, 특히 놀

라웠던 것은 외모로 보면 정말 누가 장애가

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친구들은 저희와 너

무 닮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한 지

붕 밑에 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불편했고

저 문 밖으로 나가면 다 편해질 거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예배는 시

작되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하나의 찬양

을 많은 친구들이 수십 번 반복하면서 찬양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마음

에 뜨거운 것이 느껴졌습니다. 마이크를 한

명씩 번갈아가며 쥐고 너무나 진지하게 예

배하는 그들의 얼굴을 보자니 나도 모르게

제 얼굴에 미소가 번져갔습니다. 너무나 해

맑고 진심으로 “예수님 사랑해요” 라고 외

치는 모습에서 저는 순간 숙연해졌고 스스

로 부끄러워졌습니다. 나의 예배 자리에는

이 아이들 같은 순수함이 없었고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엔 진심이 묻어 있지 않았

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

과 가장 가까운 그들의 모습 그리고 어린아

이와 같은 믿음이 있어야 천국 문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의 심령을 불붙듯이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이 친구들을 도와줄 생각으로

이 자리에 갔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도

움을 받은 사람은 저였습니다. 세상에 물들

었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지 않았던 제 자

신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다윗과 같이 춤추며 찬양하고 어린

아이같이 해맑게 웃으며 말씀을 외우는 모

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반성할 수밖에 없었

습니다. ‘과연 무엇이 진정한 예배일까’라

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제자교

육, 교회 및 학교 동아리 내 성경모임, 이 외

에도 많은 프로그램으로 저는 믿음생활이

란 것을 하며 지식적으로 아는 것만 많아지

고 있었습니다. 정작 진리이신 예수님은 우

리의 예배 행위 속에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

었습니다. 기쁨이 사라진 예배, 이것저것

다 배우면서도 영혼의 갈급함이 있는 이 같

은 나의 모습 속에는 이 친구들 같이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진실한 고백은

저를 다시 낮은 자리로 불렀으며 왜 하나님

께서 이들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계시며

왜 이들을 이 세상 속에 보내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옛 구약의 선지자

들처럼 나에게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밀알 선교사역이 얼

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도 보게 되

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이들이야말로 예수

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는 존재라는 것을

몸소 느꼈고 우리가 더욱더 이들을 사랑해

야겠다는 것을 다짐하게 되는 너무나 귀중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

었습니다.

글 | 한지성 (밴쿠버밀알, 성산교회 청년부원)

Page 10: 밀알 $ 세계 7월호

10

■�섬김의�기쁨

뉴욕밀알선교단 자원봉사자 교육자원봉사의 열매는 ‘보람’이다

지난 5월 24일 뉴욕밀알선교단 사랑의교실 청소년 반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자원봉사를 시작하

려는 친구들에게 오랜 자원봉사 경험을 갖고 있던 선배들이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았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시간으로

교육 이상의 뜻 깊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

도 막상 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하면 좋을지 막막

해 합니다. 장애인들을 돕는다는 것은 마음만으로 되는 일

은 아니기 때문이죠. 어떤 지원자는 자신의 도움을 받고 행

복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얼굴을 상상하다가 막상 봉사현

장에서 도움을 거부하는 장애인을 보고 자신의 무슨 큰 잘

못을 한 것은 아닌가 싶어 실망하며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슬기롭게 극복한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을 잘 따라가면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놀라운 일들

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자원봉사자의 길입니다. 이런 사실

을 잘 알고 있는 뉴욕밀알선교단 코디네이터 임수정, 에스

더곽, 데니스, 정지용, 피서나, 그리고 박남순 목사님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들은 햇병아리 신참 자원봉사자들이 비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전수 했는데요, 우선 뉴욕밀알에

서 무슨 일을 하며 이것이 왜 필요한 지를 차근차근 설명했

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들이 돌보아야 할 장애인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알려 주었습니다. 장애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기 위해 어떤 이해가 필요한지, 또 이들을 돌볼 때 어

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였습니다.

이제 밀알에서 2달 정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 초보 자원

봉사는 “말로만 듣던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처음

에는 많이 낯설고 어색했는데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돕는다는 생각보다 섬기는 마

Page 11: 밀알 $ 세계 7월호

11

음이 될 때 장애인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내가 하는 일이

더욱 즐거워지는 원리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에는 학습장애, 다운 신드롬, 뇌

병변장애, 자폐 등 많은 종류가 있고 장애마다 특징이 있다

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장애가 있다고 열등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 장애 때문에 다른 긍

정적인 특성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교사의 입장에서

또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그 특성들이 잘 발견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한 코디네이터 선생님들

도 모두 자원봉사자로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해보겠다

고 나선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

면서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자원봉사는 사랑

의 소통’이라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남을 돕기 위해 시작했

지만 도움을 받는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더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는 다고 합니다.

자원봉사교육을 참여한 모든 이들을 위해 현지, 스티브, 준

상 어머님께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서로를 위해

나눌 수 있다는 기쁨이 넘칩니다.

김자송 단장은 지난 화요찬양예배 시간에 자원봉사자 교육

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단장은 “자원봉사는 많

은 수고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도 아무런 물질적인

대가는 없다. 하지만 자원봉사는 분명한 열매가 있다. 그 열

매는 어디서도 맺어질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순수한 동기에

서 남을 위해 헌신할 때만 맺어진다. 그것은 바로 보람의 열

매다.” 오늘도 보람의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원

봉사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글 | 뉴욕밀알 편집부

Page 12: 밀알 $ 세계 7월호

12

■�소중한�우애

내 동생 My sister

In her heart

I know there’s a place for me

She just does not show it

But it’s okay, that’s fine with me

She’s here for a good reason

To make us think and to make us care,

I love her more than any other

My sister within a smile

동생 마음속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요

동생은 그저 표현 안 하지만

괜찮아요, 저는 괜찮아요

동생이 여기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지요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생각하게 하고 보살피게 하지요

난 동생이 그지없이 사랑스러워요

미소 속의 내 동생

글 | 전예은 (뉴저지밀알, 단원, 전고은 언니)

편집자 주: 전예은 자매가 동생 고은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쓴 시로 파라무스 시장으로부터 큰상을 받았습니다.

Page 13: 밀알 $ 세계 7월호

13

■�행복한�돌잔치

제형의 미소속에 천국이

우리 필라델피아밀알선교단에는 실로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장

애인 사랑을 실천합니다. 가장 고령은

금년 95세이신 '이상문 사모님'이십니

다. 아주 정정하시고 총기도 맑으셔서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시는 귀한 사모

님이십니다. 그런가하면 아주 어린 아

가들이 있습니다. '시은(6), 가은(4),

윤아(2)' 그 사이에 '제형'이가 있습니

다. 가장 어린 아가는 지난 1월 태어난

'가영'이구요. 8월 4일에는 '정운나 사

모님'(부군:구자왕 전도사님)이 둘째

아이 출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

고 보니 우리 필라밀알은 복이 많습니

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제형'입니다. 하이

스쿨 때부터 밀알선교단에 나와 '주니

어 밀알'로 봉사하던 '이민성 집사님

'이 2년 전에 '이동진 집사님'을 배필

로 맞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

습니다. 2013년 6월 14일 '제형'이가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드디어 1년이

지나 첫돌 잔치를 열게 된 것입니다.

6월 7일(토) 오후 6시가 가까워오며

‘고바우’ 연회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단장 이재철 목사님이 감사예배를 인

도하셨습니다. 기도에는 '오성환 집사

님' 축도에는 '고택원 목사님'(새한장

로교회)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 목사님은 성경 (누가복음 2:52)을

중심으로 '은혜로 사는 아이'라는 귀한

말씀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2부 사회

를 맡은 '폴' 집사님은 실로 다채롭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좌중을 웃음바

다로 만들었고 퀴즈를 맞출 때마다 주

어지는 푸짐한 상품은 사람들의 부러

움을 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제형'이

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복된 아이가 되

기를 기도합니다. 한편, 외할머니 '이

경림 사모님'이 이날 회갑을 맞이하여

경사가 겹쳤고 하객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박수로 축하해주었습니다.

글 | 필라델피아밀알 편집부

Page 14: 밀알 $ 세계 7월호

14

‘One Way Jesus’라는 주제를 가지고 6월 2일부터 6월

27일 한 달 동안 매일 아틀란타밀알 선교센터에서 여름학교

를 운영하였다. 매년 여름학교를 준비하면서 많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어떻게 한 달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까 하는 걱정과

염려들이 있었다. 하지만, 여름학교를 마칠 때면 늘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한 감사의 제목들로 함께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

곤 한다.

이번 11회 여름학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앙교

육과 생활교육의 목적을 가지고 총 4주 동안 다양한 엑티비티

와 Field Trip 및 특별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첫 째 날 MAGIC

SHOW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오픈되었다. 매일

찬양과 말씀예배, 성경공부와 특별활동이 있었다. 특별활동

으로 음악치료 전문인 김태경 선생님, 운동치료 임중규 선생

님, 그리고 미술치료 담당 진애란 사모님이 매주 수고해수셨

다.

Mr. Wozniak 선생님이 Field Trip 디렉터로 함께 해주셔서

첫째 주는 Pottery Making 도자기 굽는 곳에 가서 모든 참가

자들이 손수 도자기를 만지며 굽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밀알

단원이신 Tony Lee 집사님이 Gwinnett County 소방관으

로 계시기 때문에 소방 안전 교육을 받는 시간이 있었으며 모

■�사랑의�나눔

제11회아틀란타밀알

여름학교

Page 15: 밀알 $ 세계 7월호

15

든 참가자들이 소방차 안으로 들어가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둘째 주는 초콜릿 팩토리 견학 시간이 있었다.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셋째 주는 암

벽등반(Rock Climbing)으로 Field Trip을 다녀왔다. 마지막

주는 수영장 방문과 함께 종강 파티를 하며 Face Painting과

Balloon Art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교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매일 맛있는 점심이 제공되

었다. 사랑의 손길로 정성스레 섬겨주신 제일장로교회, 쥬빌

리교회, 새빛교회, 하나교회, 슈가로프한인교회, 새교회, 섬기

는교회, 새한교회, 엘림교회, 새하늘장로교회, 천주교회, 비젼

교회, 한마음장로교회, 제자교회, 크리스탈한인교회 여러분

들과 이정희 집사님, 김순영 장로님, 그리고 밀알 학부모님들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신나는 찬양으로 매

일 찬양을 인도해주신 밀알 찬양팀과 자원봉사로 섬겨주신 모

든 봉사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의 형편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고 필요에 따라 알맞게 공급해

주시며 안전하게 여름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신 하나

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린다.

글 | 아틀란타밀알 편집부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Page 16: 밀알 $ 세계 7월호

한국 최고의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라이벌전을 그린 영

화 <퍼펙트게임>을 보면 ‘박만수’라는 조연급 캐릭터가 나온다.

실제로 존재한 사람이 아닌, 영화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만들

어진 가상의 인물로 선동열이 소속된 ‘해태타이거즈’의 후보 선

수이다. 포지션은 포수지만 1982년 입단 이래 한 번도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항상 덕 아웃 뒤 구석에 웅크려 앉아 있고 청

소, 장비 정리 등 자신보다 한참 어린 후배들의 뒤치다꺼리나

해야 한다. 무명 선수로 돈을 못 버니 집에서도 가장으로서 대

우도 못 받고 아내의 한탄과 잔소리만 내내 듣는다. 아내는 광

주 변두리에서 작은 치킨 집을 운영하는데, 남편만 보면 ‘더 이

상 못살겠으니 안 되는 야구 이제 그만 집어치고 날 좀 도와 달

라’고 울부짖는다. 너무 화가나 글러브와 방망이를 밖으로 내동

댕이치는 때도 한두 번이 아니다. 아들도 하나 있어 야구선수인

아빠를 너무나 존경하지만 아빠가 경기에 나온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친구들이 자길 놀린다고 항상 풀이 죽어 있다.

이런 이유로 박만수는 경기가 끝나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밤

거리를 배회하며 쓰린 속을 달래곤 한다.

이처럼 인생이 꽉 막혀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답답한 상황이지

만, 박만수에게는 여전히 한 가닥 꿈이 있다. 어느 때인가 자신

이 주전으로 뽑혀 포수 마스크를 쓰고 크게 파이팅을 외치며,

또 안타도 쳐 다이아몬드를 힘차게 달려 나가는 꿈 말이다. 그

리고 그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매일 밤새도록 배팅연

습을 하고 주루플레이를 익힌다. 결국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선동열의 눈에 들어 그의 전용 캐치볼 상대가 되고 성실

한 모습이 ‘김응용’ 감독의 마음까지 움직여, 최동원과의 운명

의 대결이 있는 날 마침내 프로 데뷔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그리고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해태의 기라성 같은

타자들의 손도 대지 못했던 최동원의 강속구를 통타해 동점홈

런을 만들고 만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영화 속 가상의 이

야기지만 참 감동적이고 통쾌하다. 이 ‘박만수’ 역을 맡았던 ‘마

동석’이란 배우도 오랜 세월 무명이었다가 최근에야 조금 각광

받기 시작해 맡은 배역에 감정이입이 더 잘 되고 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야구선수지만 경기 출전 기회가 없어 그라운드를 뛰지 못하는

박만수처럼, 명색이 목사지만 사역지가 없어 목회활동을 못하

는 목사님들이 우리 주위엔 참 많이 있다. 이곳 남가주만 해도

약 2000명 이상의 ‘노는’ 한인목사들이 있다고 한다. 또 성도

50명 이하의 ‘코딱지만 한’ 영세 교회들은 얼마나 많은가? 내

가 사는 아파트 주변만 해도 1마일 이내에 고만고만한 작은 한

인교회들이 5군데나 있다. 그 교회들을 바라보며 도대체 어떻

게 운영이 되고 담임목사님 가족들은 밥이나 먹고 사는지 깊은

한숨이 나온다. 또 괜히 나까지 안수를 받아 목사 인플레, 저가

치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닌 게

아니라, 요 몇 주 동안 계속 몸도 아프고 되는 일도 없고 사는 게

Page 17: 밀알 $ 세계 7월호

■�신앙묵상

영원을 꿈꾸며

힘들어 왜 이 길을 택했나 하며 상당한 회의감이 들었다. 이름

만 목사일 뿐 목사로서 합당한 사역도, 권한도 주어지지 않고

자격과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

고 서글플 때가 많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목사가 된 것은 내 뜻과 의

자가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이루어진 것임

을 깨닫는다. 지극히 부족하고 연약한 나이지만 하나님이 보시

기에 어디 한 군데라도 사용할 용도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늦은

나이에 부르셔서 당신의 종으로 세우신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앞길이 막막해 보이는 수많은 ‘노는’ 목사님들, 당장 문 닫을 것

같은 작고 가난한 교회일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크고

위대한 뜻과 섭리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결코 인간의 섣부른 생

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 섭리가 있음을 깨달

았을 때, 우리는 더 이상 낙심하거나 절망할 수 없다. 현실을 한

탄하거나 환경만 탓할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약

하고 비상(飛翔)하여야 한다. 영화 <퍼펙트게임>에서 무명선수

‘박만수’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라운드에 서게 될 그날을

위해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처럼, 우리 역시 언젠가 하나

님으로부터 ‘긴급호출’을 받아 구원투수로 멋지게 활약하기 위

해서는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깊은 영성의 날을 ‘정교하게’ 세워

야 할 것이다.

아울러, 특별히 장애인 목회자들은 기존 교회에 편입되는 것을

넘어 보다 평등하고 포괄적인 신앙체계의 수립을 위해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통일신라시대 말과 고려시대 말기 자신

들이 처한 신분적 한계로 인해 권력에서 소외당한 6두품과 신

진사대부 계층이 시대의 모순과 부조리들을 정확히 지적하며

새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개혁의 주체로 나섰듯이,

우리 역시 자신의 육체적,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어 현재의 폐쇄

적이고 배타적인 교회제도와 신앙체제를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

인 시스템으로 바꾸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록

이 세대에는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릴 수 없고 우리의 진실이 제대

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장차 이 땅을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희망의 작

은 초석이라도 놓겠다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맹렬히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항상 현실보다는 영원을 꿈꾸며 하나님이 호출하시는 그날, ‘박

만수’처럼 장쾌한 역전 홈런을 날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라며...

글 | 이준수 목사 (남가주밀알, 영성문화사역팀장)

Page 18: 밀알 $ 세계 7월호

new

s: ju

ne

|||||||||||남가주|||||||||||

L.A. 화요모임 소식

6월 3일(화)은 조영건 목사님께서 "성령

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

셨습니다. 저녁 친교는 김인주 집사님께

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0일(화)은 윤필원 목사님(필리핀 선교

사)께서 "더 좋은 포도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녁 친교는 헬

레나 백 집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감

사합니다.

17일(화)은 이인엽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녁 친교는 한길교회

권사님들께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합

니다.

24일(화)은 짜장면데이로 모였습니다.

화요모임을 통해서 많은 장애인들과 봉

사자들이 하나님의 예배자로 바로 서기

를 기대합니다.

O.C. 목요모임 소식

6월 5일(목)은 강요한 목사님(오렌지카

운티한인교회 부목사)께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

셨습니다. 저녁친교도 오렌지카운티한

인교회에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

다.

12일(목)은 윤필원 목사님(필리핀 선교

사)께서 "더 좋은 포도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녁친교는 밀

사모에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9일(목)은 Cerritos Regional Park에서

야외예배로 드렸습니다. 저녁친교는 이

윤경 집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목요모임을 통해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나누는 밀알가족들 모두가 되기

를 소망합니다.

사랑의교실 소식

2014년 사랑의캠프도 주님의 은혜 가운

데 잘 마쳤습니다. 먼 길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또 세족식과 성찬식을 집례

해 주시고 또 2박3일 내내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 사랑의캠프 사진을 밀알선교단

웹사이트(www.milalmission.com)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2014년 사랑의캠프 후기를 모집합니다.

2박 3일 동안 장애인들을 섬기며 배웠던

점, 힘들었지만 뿌듯한 이야기. 또는 사

랑의캠프를 해마다 찾게 되는 속마음의

이야기를 2장 분량으로 작성해 에세이

콘테스트에 참여해 보세요.

7월 5일 사랑의교실이 쉽니다. 다시 개

학하는 날과 정확한 내용은 각 사랑의교

실로 문의 바랍니다.

장애인들을 사랑으로 섬기시며 함께 나

누고 싶으신 분들은 밀알선교단 사무실

로 문의 바랍니다. (657.400.9570)

|||||||||||북가주|||||||||||

화요모임 (6월)

임마누엘장로교회 성도님들이 오3일:

셔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풍성하

고 즐거운 식사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정기 단장님께서 학개서 1장의 말씀을

통해 니느웨 백성이 요나 선지자의 외침

에 회개한 후 100년 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변화에 대한 은혜의

말씀으로 밀알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일

깨워 주셨습니다.

산호세중앙침례교회 신재명 목사10일:

님과 성도님들이 오셔서 섬겨주셨습니다.

저녁식사와 더불어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하며 신재명 목

사님의 “네 짐을 주께 맡기라”는 시편

55:22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특

송으로 청년밀알단원들이 '다 와서 찬양

해' 율동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또 6월

생일을 맞이하신 밀알 식구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모여서 17일:

예배를 드리며 한인장로교회 성도님들이

마련해 주신 저녁을 나누었습니다. 찬양

으로 섬겨주시는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찬양팀과 식사로 봉사해주시는 성도님들

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매달 셋째

주에 밀알예배를 위해 장소와 식사를 제

공해 주시는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스트베이장로교회 성도님들께24일:

서 오셔서 친교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으

로 섬겨 주셨습니다. 이스트베이장로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어린 섬김에 감사드립니

다. 특별찬양으로 선한샘교회 청년부원들

이 찬양 드리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매주 마다 회요예배에 오셔서

장애인들을 섬기며, 봉사해주시는 선한샘

교회 청년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화요모임을 통해 말씀으로, 찬양으로,

식사로, 자원봉사로 섬겨주시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기를 부탁드립

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과 봉사자

들, 단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가주밀알선교단 화요예배 문의: (408)

605–2134

청년 사랑의교실

며칠간 무더위가 지속되었습니다. 모든

청년사랑의교실 가족들은 더욱 건강에

힘씁시다. 더울수록 더욱 시원함을 느끼

게 해주는 곳이 San Francisco가 아닌

가 싶어요. 지난번에 S.F. Tour를 했습니

다. 왜 그렇게 바람이 거세게 부는지 해

변 길을 걷는데, 모두 포기하고, 3명만이

해변을 걸으면서 조개를 주웠습니다. 너

무 바람이 세서 모래가 날리고 몸이 날

아갈 것 같은 매서운 바람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시원함을 느꼈지만 모래가 많

이 날려서 바닷가 주위 도로를 폐쇄하기

까지 했습니다. S.F Tour에 상항중앙장

로교회 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직접 Tour guide까지 해

주셔서 덕분에 Ocean Beach, Presidio

Park, Chinatown, Lombard Street,

Japantown등 여러 곳을 즐겁게 구경했

습니다.

산호세에 유명한 장미공원이 있습니다.

장미공원에는 약 200여종의 3500여 그

루의 장미가 피어 있는 곳입니다. 그곳

에서 종종 결혼 야외촬영을 하는 사람들

을 보기도 합니다. 웨딩사진은 아니지만

청년사랑의교실 친구들도 사랑스런 포

즈를 취해보며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

는 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청년사랑의

교실을 통해서 친구들이 성경 쓰기와 암

기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 더욱 진지하게

알아가는 교제의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

고 이 귀한 시간에 서로가 더욱 하나님

의 사랑으로 풍성해지길 소원합니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6월부터

청년사랑의교실을 위해서 점심과 자원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매월 한

번씩 헌신과 열심으로 청년사랑의교실

을 도와주시기로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마지 자매님이 seizure로 인해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소영 자매님

은 휠체어에서 넘어지셔서 몸이 아픕니

다. 문소영 자매님과 마지 자매님의 건

강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아동 사랑의교실

사랑의교실에서 오랫동안 섬기던 12학

년 봉사자들이 대학입학을 앞두고 정들

었던 고등학교에서 졸업을 했습니다. 성

실하게 참여하여 봉사해 주었던 이번

12학년의 모든 졸업생들은 사랑의교실

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봉사자들이었습

니다. 모두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 Paul

Baik, Helen Hwang, Grace Kim, Grace

Park, Nicole Chung, Erica Chang,

John Lee, Calvin Choi, Michael Kim,

Jay Lee, 손성호, 이효연, 백지현, 한형

사랑의캠프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자원봉사자 웍샵이 2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산호세새소망교회(윤각춘목

사)에서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18

Page 19: 밀알 $ 세계 7월호

new

s: jun

e

19

분들은 반드시 교육을 받으시기를 바랍

니다.

북가주밀알 기도제목

사랑의캠프를 통하여 장애인 가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봉

사자들도 하나님의 사랑과 나눔의 보람

을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연약한 지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서(박

행순 권사님, Carl 집사님, 문소영 자매

님, 이경 집사님, 정마지 자매님, 조혜성

자매님).

청년사랑의교실의 봉사자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아동사랑의교실의 2학기 봉사자들 모집

에 많은 청소년봉사자들이 새로 헌신할

수 있도록.

밀알의밤-Calling(소명) 준비를 위해서.

|||||||||||시애틀|||||||||||

시애틀 사랑의교실

2014년 여름, 시애틀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아

름다운 사랑의 솜씨를 다시 한 번 기대하

는 귀한 여름입니다. 시애틀 사랑의교실

은 여러분의 기도로 잘 운영되어지고 있

습니다. 장애인 35명, 시블링 6명, 봉사자

50여명이 함께하고 있는 시애틀 사랑의

교실은 시애틀연합장로교회(Hwy99

238st)에서 매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5월3일 생일

축하가 있었습니다. 5월에 생일인 친구들

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10일

뉴라이프생명에서 우리 친구들 ID를 만

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주 토요

일 진행되는 사랑의교실은 staff과 교사

들이 모여 말씀과 찬양으로 교사경건회

를 시작으로 찬양과 율동, 예배, 연결활동

으로 만들기, 식사, 음악, 워십댄스, PE,

태권도, 대/소근육 운동의 스트레칭, 실내

/외 게임으로 끝을 맺고 다 같이 하나 되

어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함으

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체육활

동을 가르쳐 주실 자원봉사자를 찾습니

다. (장영준 목사 425-444-1669, 김동훈

디렉터 253-632-1094)

타코마 사랑의교실

타코마 장애인들을 위한 타코마 사랑의

교실이 타코마중앙장로교회(I-5 EXIT

129)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타코마 사

랑의교실은 1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

됩니다. 찬양과 예배, Craft, 게임 및 성경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

니다. 지난 5월10일 장영준 목사님이 타

코마에 내려오셔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5월24일 메모리얼데이 관계로

사랑의교실은 하지 않았습니다. 타코마

사랑의교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영준 목사 425-444-1669,

송인숙 간사 253-232-0998)

훼더럴웨이 사랑의교실

훼더럴웨이 장애인들을 위한 훼더럴웨

이 사랑의교실은 훼더럴웨이중앙장로교

회(I-5 EXIT 142B)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훼더럴웨이 사랑의교실은 지난 5월3일

스텝 미팅이 사랑의교실 후에 있었습니

다. 5월10일 타코마의 밥 장로님 내외분

이 오셔서 설교해 주시며 섬겨 주셨습니

다. 5월17일 양문교회, 5월31일 목양교회

에서 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의 크신 은혜로 훼더럴웨이에 사랑의교

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훼더럴웨이 사랑의교실을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영준 목사 425-444-1669)

사랑의캠프 준비

올해 사랑의캠프가 6월22일 ~ 6월24일

에 Island Lake Crista Camp에서 있습니

다. 이 캠프를 위해서 캠프의 스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지난 5월17일에 준비모임

을 가졌으며, 5월24일 시애틀에서는 캠프

펀드레이징으로 Car Wash를 했습니다.

올해도 많은 프로그램과 은혜로운 일들

이 캠프에서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올 해

사랑의캠프에도 하나님의 예비하신 큰

은혜와 사랑과 감동이 있기를 소망합니

다. 이 캠프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밀알에서 1인당 $50 정도를

후원하고자 합니다. 모든 인원은 총

100명 정도 됩니다. 한 사람 후원을 원하

시면 꼭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밀알 사무실과 사랑의교실 장소를 제공

해주시는 시애틀연합장로교회에 감사드

립니다.

타코마 사랑의교실에 장소, 식사를 준비

해 주시는 타코마중앙장로교회에 감사

드립니다.

훼더럴웨이 사랑의교실에 장소,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훼더럴웨이중앙장로교회

에 감사드립니다.

매월 1회 사랑의교실을 위하여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시

애틀비전교회, 베다니교회, 시애틀형제

교회, 온누리교회, 은광교회, 평안교회,

갈보리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밀알을 사랑하셔서 끊임없는 기도와 봉

사, 후원으로 돕는 모든 단원분들께 감

사드립니다.

시애틀과 타코마 사랑의교실을 위하여

매월 맛있는 떡을 보내주시는 타코마 한

양떡집에 감사드립니다.

알립니다

6월22~6월24일에 시애틀 사랑의캠프가

있었습니다.

5월6일 화요모임에서는 정윤순 전도사

님의 인도로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장영준 목사는 매 주일 타코마제일침례

교회의 사랑부(장애인)사역을 하고 있습

니다. 지역에 장애인(5~30세, 자폐 및 지

적장애인)이 있으면 교회로 인도해 주세

요.

온누리교회에 장애아동의 예배를 돕는

사랑부가 있습니다.

형제교회에 장애아동주일학교(Star

ministry)가 있습니다.

6월26일~6월28일에 서부지역 사랑의캠

프가 UC 산타바바라에서 있었습니다.

장영준 목사와 이헌 목사가 성인 담당으

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봉사자로, 간사로 수고한 정유정

자매가 8월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기도

해 주세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시애틀연합

장로교회에서는 성인장애인을 위한 예

배와 활동이 있습니다. 음악, 미술, 체육,

외부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주위

에 성인 장애인분들이 있으시면 밀알로

전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밀알에서 장애인친구들 형제자매 프로

그램인 Sibling Program이 진행됩니다.

(대상: 장애인 친구의 형제, 자매로 5세~

초등 5학년(12세)까지입니다.)

시애틀밀알 홈페이지에 많이 들어오셔

서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www.seattlemilal.com

밀알에서 필요한 것

시애틀 사랑의교실 친구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할 개인과 교회를 찾습

니다. (견학, 스포츠게임, 에어로빅, 태권

도 지도, 동물원관람 등 사회적응프로그

램 재정지원)

시애틀과 타코마의 친구들을 사랑의교

실로 Ride 해주실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매주 토요일 사랑의교실에 필요한 점심

과 간식을 도네이션해주시고 봉사해주

실 교회나 단체, 개인이 필요합니다.

기도해주세요

2014년의 하반기 밀알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도록.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장

애인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는 '밀알아

트센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구체적인

장소와 환경들이 하나하나 마련될 수 있

도록.

워싱톤밀알의 정택정 목사님의 회복과

치유를 위하여.

Page 20: 밀알 $ 세계 7월호

new

s: ju

ne

20

밀알의 여러 사역들을 통해 장애인 전도

/봉사/계몽에 더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

도록.

밀알의 모든 스텝들과 목자들이 하나님

의 귀한 은혜로 사역하도록.

밀알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며,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역들이

될 수 있도록.

U. W. 자폐연구소의 프로그램과 Sibling

Program 프로그램을 위하여.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성인장애인의 모

임인 화요모임 'The Sarang'(더사랑)을

위하여,

시애틀, 훼더럴웨이, 타코마의 사랑의교

실이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되도록.

타코마제일침례교회의 사랑부(장애

인)사역을 위하여.

훼더럴웨이 사랑의교실이 잘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2014년 맡은 모든 스텝과 목자들이 하

나님 주신 사명 잘 감당토록 기도해 주

세요.

|||||||||||밴쿠버|||||||||||

밀알 사랑의교실 토요모임

토요사랑의교실(Happy Together)은 발

달장애인을 위한 토요학교로서 서로 다

른 많은 봉사자와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매주 토요일 10:30am-4:10pm에 써리장

로교회(15964-88Ave, Surrey)에서 진행

됩니다. (참여, 후원, 봉사 문의: 604-339-

4417, 778-847-3125). 찬양 한마당과 예

배, 공동 식사, 다양한 소그룹활동과 대그

룹특별활동, 난타, 엑티비티 및 아웃팅,

그리고 여러 발표와 표현의 기회부여 등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사

랑의교실'은 편안하고 안전하면서도 역동

적인 신앙공동체이며, 상호간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은 물론 봉사자에게

도 굉장한 변화를 가져오는 축복의 현장

입니다. 토요사랑의교실에서 참가자들은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얻으며, 다른 많은 친구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격려와 기대를 받으면서 자신감

을 얻고, 어울리는 법을 배워갑니다. 특

히, 새로 시작한 '합창교실'이 갈수록 자

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한 걸

음이 어떤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게 될 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밀알에 새로 나온

'홍다영'(David) 친구를 환영합니다. 사랑

의 점심식사는 새하늘교회(담임목사 권혁

근, 5월17일), 생명의소리교회(담임목사

이남규, 5월24일), 성산교회(담임목사 오

영석, 5월31일), 밴쿠버중앙장로교회(담

임목사 신다니엘, 6월7일)에서 섬겨주셨

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교실' 토요모

임을 시작한 200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고 계시

는 써리장로교회 (담임목사 박효진)에 진

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밀알 '사랑의교실' 목요모임

목요사랑의교실(Joyful Together)은 발

달장애인을 위한 목요학교로서 매주 목

요일 오후 6시30분, 밴쿠버한인연합교회

(3821 Lister Street, Burnaby)에서 모입

니다. 이번 학기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하

고, '미술교실'을 진행합니다. 충분한 시간

을 할애해서 진행되는 미술교실은 우리

친구들에게 내재한 예술적 잠재력 개발

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로 그리기를 합니

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

다. 미술교실을 통해서 집중력도 좋아지

고, 견디는 힘과 사물을 관찰하는 힘, 그

리고 소통하는 능력도 많이 향상된 것을

보며, 학부모님들과 봉사자들 모두 감사

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교

실준비와 정리하는 일에 우리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작지만 사

회적 역할을 배우는 모습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5월에 그동안 잘 봉사해주었던

신실한 봉사자들이 사정상 봉사를 계속

할 수 없게 되어서 갑자기 봉사자가 부족

한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주중 봉사자

는 주말 봉사자보다 많지 않은 편인데, 하

나님께서 기적처럼 필요한 이들을 보내

주셔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교실을 운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요모임 식구들

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감사하고 기

뻐하며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좋은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밴쿠버한인연합교

회(담임목사 우종철)에 감사드립니다.

밀알 '성인사랑의교실' 금요모임

'성인'들을 위한 주중 사랑의교실

(Dream Together)은 매주 금요일

10:30am-2:30pm에 '밴쿠버 밀알꿈터

'(14625 108 Ave, Surrey)에서 모입니다.

건강한 독립적 생활을 돕기 위한 쿠킹클

래스를 중심으로 운동과 ESL 등의 프로

그램을 진행합니다.

특별프로그램

'게임과 놀이 잔치' - 5월31일에는 '밴쿠

버성산교회청년부'에서 사랑의교실을 방

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재미있는 게

임과 선물을 준비하여 우리 친구들을 행

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6월7일에는 '주님의제자교회청년부'가

Food arts & craft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팥빙수 만들어 먹기, 머핀 꾸미기, 솜사탕

만들기 등을 함께 하여 우리 친구들을 행

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특히

위 두 교회청년들은 아침 찬양과 예배부

터 시작하여 마치는 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이해와 감동을 같이 나누었

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시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

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604-339-4417).

기도와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2014년에도 하나님께 쓰임 받아 꼭 필

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하나님나라의 귀

한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하

시옵소서.

사랑의교실(Joyful Together, Dream

Together, Happy Together)을 통해서 좋

은 열매를 얻게 하소서.

새로 구성한 사랑의교실 리더십이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잘 쓰임 받을 수 있도

록.

밀알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하나님을 만

나고, 자신을 새롭게 만나는 예배, 하나

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

도록.

단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가정이 성령

충만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봉사자, 후원자, 밴쿠버의 장애인들과 그

가정들이 밀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

안에 살게 하소서.

'밀알맨(스텝)'들이 세워져서 조직을 통

하여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하소서.

기도와 성령으로 섬기는 밀알,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밀알, 영적 특징이 더

욱 드러나는 밀알, 하나님 나라의 역사

를 이루어가는 밀알, 사역의 열매를 풍

성하게 맺는 밀알로 세워주소서.

봉사자들을 축복하시고, 어려운 때에 밴

쿠버밀알을 후원하는 분들을 축복하소

서. 후원자 개발과 펀드레이징을 위하여.

더 나은 네트워킹으로 사역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지역교회들과의 기

도지원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게 하소서.

2014~2015학년도 자원봉사자교육 안내

9월6일(토) 10:00am, 써리장로교회

(15964-88Ave, Surrey)에서 새 학년도를

위한 자원봉사자교육을 엽니다. 밀알 봉

사에 관심을 가진 분은 미리 신청하여 주

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

니 다 . 밴 쿠 버 밀 알 홈 페 이 지

(http://milal.hompee.com) '자원봉사'를

참조하여 이력서와 봉사신청동기서를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 604-339-4417).

제6회 밀알 과일판매 펀딩 사업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밀알과일펀딩

사업이 7월부터 시작됩니다. 맛있는 과일

을 드시면서 밀알도 후원하실 수 있는 기

회입니다. 자모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수익금은 밀알사역후원과 '밀알꿈터' 건

립기금마련에 사용합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778-554-4704,

778-870-1229)

Page 21: 밀알 $ 세계 7월호

21

재정보고 5월 1일~3�일

남가주________________________

■ 수입부: $60,824.60

개인: $3,130.00 $10 김화성, 김명숙 / $20 Kyung Won Kang / $30

Youn G Ro / $40 Sung Ok Kim, Young Hee Lee / $50 Chang

Kook Bae, Kyung Hwa Hwang / $90 William Park, Yu Woon Choi

/ $100 Moo Kyong Lim, Su M. Im & Dong Choon Im, Duk J Won,

Chun C. Gamble, Douglas Y. Yeo, Hae Young Kang / $200 Kevin

Park, 유진상 & 유숙자, Yoon Ho Kang & Gi Sook Kang, Keun Suk

Park / $500 Yong G Jeon / $800 Young Sun Lee

단체 및 교회: $8.000.00 $20 Korean Community Christian Church

of Victor Valley / $40 Garden Grove Korean Foursquare Church /

$50 L'S Swimming Pools Service / $100 Hyung Je Pre. Church

of S.C., The Living Water Church / $190 Together Community

Church / $200 Green Energy Innovations, Thanksgiving Church,

Inland Olive PC, Kyu D. Ahn M.D. Bethel Korean Church, Berendo

Street Baptist Church, Living Water Mission Church, The Church

of Grace & Truth, El Paso Central Baptist Church, Emmaus

Presbyterian Church / $300 The Way Church, LA Hanmi Church,

Shalom Church of So. California, Lord's Light Community

Church / $400 Sarang Community Church / $500 Good Stewards

Church, General Metal Recycling Co. / $900 나성순복음교회 /

$2,000 Mias Fashion MFG. Co., Inc.

특별: $49,694.60 <사랑의교실 $300: $200 Yong G Jeon / $100

OC사랑의교실점심후원금> <목요모임 $100> <화요모임 $1,000:

$200 김인주 / $250 길원애, Lana Gil / $300 헬레나백> <특별후원

$300: Yong G. Jeon> <밀알의밤광고후원 $2,100: $100 Pho Hana

/ $500 Harbor Dental Care / $1,500 Grace Hospice INC> <2014사

랑의캠프 $44,597 - [캠프후원금 $17,721: $5 Thanksgiving Church

/ $50 이성원 / $90 새찬양교회 / $180 Phillip J. Han, 박효숙,

Interstate Lending Group, Sunwha Lee, Abc Sewing Machine

Inc., Exxel Express LLC, 황진숙 / $200 Kwang Sun Lim, 가주약국,

C.J. Service, Youngmi K. An / $300 Hong S. Kim, M.D /$360

Michael S. Kim D.D.S Inc., Jong Seung Lee / $400 Capital group

Co Charitable Foundation / $500 Young Ok S. Kim & Associates,

Yung W. Kwon, Yong G Jeon, Melo Inc. / $540 Graphica USA Inc /

$720 Jaemin Youk / $1,000 Young Sun Lee, Jay H. Chung,

Frederick Chung / $1,036 Good Steward Church / $1,800 Mias

Fashion MFG. Co., Inc, / $5,000 TTO KAMSA Mission Church], [참

가비 $12,816], [물품판매금 $14,060]> <렌트 $700> <기타 $597.60:

$20 Stop Payment Fee / $64 사랑의캠프플라이어 / $513.60 밀세

제반조정금>

■ 지출부: $40,773.71

선교비: $8,846.59 경조비 $300 / 심방비 $48.65 / 화요모임 $500 /

목요모임 $411.04 / 사역자사례비 $7,586.90

대외선교비: $200.00 샬롬장애인선교회

사무관리비: $1,914.29 전화비 $383.08 / 핸드폰 $200 / OC 소모품

비 $245.20 / IRS Tax $826.18 / 책임보험 $239.83 / State of

California Update $20

미디어선교비: $2,036.08 $415 봉투인쇄비 / $101 우표비 / $50

P.O.BOX / 인쇄비 $1,062 / 발송비 $407.28

사랑의교실: $4,786.44 교사사례비 $4,332 / Newsletter $154.44 /

Torrance Petty $300

밀알의밤: $131.14

사랑의캠프: $17,879.34 성찬식 $103.76 / 펀드레이징물품구입비

$7,613.57 / $162.01 준비비 / $10,000 UCSB Deposit

자동차: $1,374.58 Van Payment $299.22 / Gas비 $1,075.36

기타: $605.25 Bank Charge $55.25 / 밀알website수정 $550

본부분담금: $3,000.00

전월이월금: $1,400.79 | 차월이월금: $21,451.68

■ 남가주밀알 장학 재정보고

수입부: $11,550.00 <개인후원 $500: Jeon, Yong G> <지정후원

$400: $100 살림교회 / $300 Sung Sil Lim> <단체 및 교회 $650:

$150 Wheat Mission in Atlanta / $200 Irvine Onnuri Church /

$300 Milal Mission in Philadelphia> <사랑의캠프정산 $10,000>

지출부 $11,274.95 웹사이트 관리비 $600 / 장학금 $3,900 / 제3국

장학금 $3,000 / 사역자육성장학금 $2,000 / 복지금 $1,500 / Check

Order $274.95

전월이월금: $49,766.23 | 차월이월금: $50,041.28

북가주________________________

■ 수입부: $7,016.42

개인: $1,690.00 $10 Young H. Lee / $20 김춘자, 박준성, 전기영

&Eva, 전승일&윤영 / $30 나정화, 박지영, 이귀자&속주, 이덕호 /

$40 김난주, 이주익&오윤경, 최영훈&재현 / $50 공은정&명진, 박제

니, 서인철, 추지연 / $60 한형익&형서 / $100 김화석&신자, 박재현

&John, 최요셉 / $200 김정기 / $300 김만종&정애, 오영수

교회: $4,260.00 $50 아가페교회 / $100 국제아가페선교교회, 몬트

레이소망장로교회, 산호세벨리교회, 산호세순복음중앙교회, 산호세

중앙침례교회, 은혜선교교회 / $150 몬트레이감리교회, 산호세새소

망교회 / $200 뉴라이프교회, 몬트레이중앙장로교회, 몬트레이한인

제일장로교회, 이스트베이한인장로교회 / $250 산호세온누리교회 /

$360 임마누엘장로교회(엄귀섭목장) / $400 상항제일장로교회 /

$1500 살리나스영광교회

단체: $666.42 $66.42 IBM Employee services center / $100

Subway Sandwiches / $200 정우한의원 / $300 산호세교회협의회

지정후원금: $400.00 <사랑의교실 $100: 김정기>, <성인밀알 $50:

박정범&상우>, <화요예배 $250: $50 김정기 / $200 전송화>

■ 지출부: $11,838.77

Page 22: 밀알 $ 세계 7월호

22

선교비: $6,027.79 사례비(5인) $3,595.38 / 단장사택보조금 $1,592

/ 선교활동비 $300 / 화요예배 $540.41(유류비,케잌)

대외선교비: $1,796.65 미주밀알상회비 $296.65 / 밀알행사지원

$1,500

사무관리비: $2,011.64 사무용품 $26.08 / 전화&인터넷 $84.47 / 핸

드폰요금보조 $100 / IRS Tax $153 / 사무실임대료 $1,566.25 / 유

틀리티 $81.84

차량관련비: $615.54 사무유류비 $134.84 / 차량수리비 $480.70

미디어 선교비: $934.39 밀알&세계발송비 $310.91 / 밀알&세계인

쇄비 $623.48

행사부: $452.76 사랑의교실 $109.58 / 성인밀알 $84.86 / 밀알소풍

$166.9 / 책임보험료 $91.42

전월이월금: $28,115.55 | 차월이월금: $23,293.20

시애틀________________________

■ 수입부: $12,336.40

개인: $1,970.00 $10 윤유순, 이의자 / $20 김기준, 김현석, 남숙희,

오수미, 윤동주, 주종호 / $30 류준명, 손희섭, 황영자 / $40 김선갑 /

$50 문영숙, 성낙환, 송인숙 / $100 Jae G Choi, Jerome Rodefer,

박영진, 유미경, 정득실 / $150 정남수 / $200 노현숙 / $300 장영준

&정아련 / $400 이승현&이경아

교회: $2,300.00 $50 타코마은혜와진리교회 / $100 시애틀명성교

회, 뉴비전뵈뵈여선교회, 밀크릭열린문교회, 벤쿠버성산교회, 타코마

삼일교회 / $150 뉴비전교회 / $200 벨뷰한인장로교회, 크로스로드

한인교회, 타코마한인장로교회 / $300 타코마선한목자교회, 훼드럴

웨이선교교회 / $400 타코마중앙장로교회

사업 및 단체: $1,280.00 $100 무명 / $300 무명 / $380 Microsoft

Matching Fund / $500 CDS

기타/지정: $6,786.40 <Fundraising: $10 조경욱 / $2,400 문옥 디

스>, <지정헌금(사랑의캠프): $876.40 Car Wash / $2,870 Camp 회

비 / $100 박선희>, <지정헌금(정택정 목사 위로금): $30 정남수 /

$100 Jerome Rodefer / $200 박은혜, 김정민 할머니>

■ 지출부: $18,314.94

사례비 $3,032.61 / 사무관리비 $293.26 / 미디어선교비 $1,772.75 /

사랑의교실 $699.43 / 미주분담금 $526.25 / Auto Expenses

$708.65 / 교육,수련회 $1,743.00 / Fundraising $8,671.35 / 사랑의

캠프 $85.35 / 경조사비 $69.99 / 보험 $120.30 / 선교비 $580.00 /

기타 $12.00

전월이월금: $22,450.86 | 차월이월금: $16,472.32

Milal Vision 2010:

전월이월 $38.669.00 | 4월수입 $765.00 | 누계 $39,434.00

밴쿠버________________________

■ 수입부: $8,160.00

개인: $2,490.00 $10 김형용, 계영실 / $20 정재훈정지원, 이경순,

최명희, 오애리, 우종훈, Ji Eun Woo / $30 원소현, 원은혜 / $40 배

인돈 / $50 하준석, 오숙영, 이화, 김형윤, 이은희, 이해영, 이윤도, 박

지성, 신금남(코람데오엘티디), 오영욱, 윤선희 / $100 조준희, 김종

윤, 정은국, 박경오, 강형민, 서동구 / $200 윤영로, 강향숙, 김타숙,

곽혜경 / $300 이상현(유혜정)

교회: $200.00 헤브론교회(주향기 목장)

단체: $200.00 TNC Nutrition Ltd.(Oronia)

5월예배헌금: $190.00 $20 김도건, 이상현 / $150 무명

지정: $5,080.00 $4,080 LA캠프항공료(1차) / $1,000 656849 BC

Ltd.

■ 지출부: $10,152.08

사역자사례: $3,274.38 사역자사례(2인)

대내선교비: $113.43 활동비

행사비: $4,718.98 LA캠프항공료(1차)

교실 및 모임운영: $291.78 토요사랑의교실

사무관리비: $400.42 사무비 140.42 / 꿈터 $250 / 은행fee $10

세금: $541.43 Payroll(5월)

차량관련비: $727.10 유류비 $315.14 / Toll $21 / 차량보험료

$390.96 (5월)

발전업무: $84.56 사역개발미팅

전월이월금: $5,106.86 | 차월이월금: $3,114.78

텍사스________________________

■ 수입부: $6,025.50

개인후원: $3,458.00 $10 Christine Lee, 강필문, 최병진, 박준규, 이

건호, 윤진희, 김다솜, Jay Lee, 유이슬, 오경선, 김기범, 권영희, 이향

미 / $20 Heather Cho, 송정숙, 최형철, 김희경, 정미선, Michelle

Kang, Edward Roh, 권명화, 조현숙, 송수빈 / $30 엄대영, 한지혜,

신현준, 유승렬, 한상원, 권오성, 전경철, 임지영, 유진국, 이정희, 이

인성, 강용한, 강성희, 김병진, 임충만, 박은숙 / $50 오진미, 박상훈,

김창대, 윤진희 / $100 홍미선(식사후원금) / $150 3040 Band. 이창

하 / $200 김선일 / $250 Ann Kim / $400 이재근/함혜영 / $198 무

명 / $1,000 Chun S Lockett

기관후원: $1,510.00 $50 포트워스장로교회 / $100 굿커피, 예목원

교회, 신한은행, 차호성치과 / $150 Forbeyon Inc. / $200 나눔교회,

Page 23: 밀알 $ 세계 7월호

복음을 전합니다

밀알선교단은 이런 을 하고 있습니다.일

장애인 발굴, 장애인 방문 예배, 장애인 성경공부,

단원 정기모임, 병원전도, 사랑의캠프, 장애아동 사랑의 교실,

밀알지부 개척, 선교사 파송 및 지원

시각장애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녹음, 복지홈 운영,

수어통역, Ride 봉사

교회 및 단체 방문 찬양과 설교, 수어교육, 밀알의밤,

장애인의 날 행사, 매월 <밀알&세계>발간, 장애인 선교방송

신앙공동체에 참사랑을 심습니다

서로 어려움을 나눕니다

전세계에 퍼져있는 밀알들

미주밀알선교단 워싱톤 / 볼티모어 / 버지니아 / 리치몬드 / 샬롯 / 필라델피아 / 시카고 / 뉴욕 / 뉴저지 / 코네티컷 / 뉴저지(중부) 아틀란타 / 시애틀 / 북가주 / 남가주LA / 남가주OC / 텍사스 / 하와이 / 캐나다(토론토) / 벤쿠버 / 브라질 / 파라과이유럽밀알선교단 북부독일 / 중부독일 / 남부독일 / 오스트리아 / 화란 / 영국 / 프랑스 / 스페인 / 포르투갈 / 헝가리 / 벨기에 / 우크라이나한국밀알선교단 강원 / 경기 / 고성.사천 / 전남동부 / 김포.강화 / 김해 / 거제.통영 / 경남(진해) 마창 / 목포 / 부산 / 수원 / 용인 / 고양.파주 / 양산 / 경기광주기타밀알선교단 뉴질랜드 / 호주 / 러시아 브리야트 / 인도 / C국(A,B) / 태국 / 네팔 / 이집트 / 카자흐스탄

성명: 한글 _________________________ 영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주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전화:

기도단원( ) 실행단원( ) 후원단원( )단원종류:

월 $5( ) $10( ) $20( ) $30( ) $50( ) $100( ) 그외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서명: 날짜:

밀알단원 신청서

후원방법 아래의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가까운 밀알선교단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23

Page 24: 밀알 $ 세계 7월호

세계밀알연합 The World Milal Association서울시 동작구 사당3동 218번지 청보빌딩 301호 • Tel: • Fax: 02-533-9258 • Email: [email protected]

미주밀알선교단 American Wheat Mission Inc.13925 Travilah Road, Rockville, MD 20850 • Tel: • Fax: 301-294-6195 • Email: [email protected]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ilal Mission in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밀알선교단 | www.milalmission.com12235 Beach Blvd, Suite #100, Stanton, CA 90680 • Tel: • Fax: 657-400-9662 • Email: [email protected]

정기모임 OC 매주 목 오후 7:00 주님의빛교회 5271 Lincoln Ave., Cypress, CA 90630 LA 매주 화 오후 7:00 한길교회 4050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19 밝은예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7:00 주님의영광교회 180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5

사랑의교실 OC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3:00 남가주동신교회 2505 Yorba Linda Blvd., Fullerton, CA 92831 LA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3:00 충현선교교회 5005 Edenhurst Ave Los Angeles, CA 90039 동부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3:00 선한청지기교회 2701 Woodgate Dr., West Covina, CA 91792 얼바인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3:00 베델한인교회 18700 Harvard Ave., Irvine, CA 92612 토랜스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3:00 토랜스제일장로교회 1880 Crenshaw Bl., Torrance, CA 90501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ilal Mission in Northern California 북가주밀알선교단 | www.milalca.com2938 Scott Blvd., Santa Clara, CA 95054 • Tel: • Cell: 408-605-2134 • Email: [email protected]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예배와 찬양모임정기화요모임 산호세 매주 화요일 저녁 6:30 ~ 9:00 세계선교침례교회(1,2,4,5주) / 62 S.San Tomas Aquino Rd, Campbell, CA 95008 산호세한인장로교회(3주) / 770 Lucerne Dr. Sunnyvale, CA 94085사랑의교실아동사랑의교실 산호세 매주 토 오전 10:00 ~ 오후 4:00 산호세새소망교회 / 290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 CA 95054성인사랑의교실 산호세 2,4주 토 오전 11:00 ~ 오후 3:00 북가주밀알사무실 / 2938 Scott Blvd., Santa Clara, CA 9505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ilal Mission in Seattle 시애틀밀알선교단 | www.seattlemilal.com8506 238th St. SW, Edmonds, WA 98026 • Tel: • Fax: 425-774-2499 • Email: [email protected]

사랑의교실 시애틀 매주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4:00 시애틀연합장로교회 8506 238th. SW, Edmonds, WA 98026 타코마 매주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4:00 타코마중앙장로교회 8001 Pine St. S. Lakewood, WA 98499 훼더럴웨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4:00 훼더럴웨이중앙장로교회 37505 28th Ave S. Federal Way, WA 98003

화요모임(성인장애인) 매주 화요일 오후 2:00 ~ 4:00 시애틀연합장로교회 8506 238th. SW, Edmonds, WA 98026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ilal Mission in Vancouver 밴쿠버밀알선교단 | http://milal.hompee.com | http://www.facebook.com/groups/139943429395240/14625 108 Ave, Surrey, Upper Room, BC, V3R 1V9 CANADA • Tel: • Fax: 604-882-3214(겸용) • Email: [email protected]

사랑의교실 목요모임 Joyful Meeting 매주 목요일 오후 6:30 밴쿠버한인연합교회 3821 Lister Street, Burnaby 찬양과 예배, 음악, 미술, 운동, 밀알중보기도모임사랑의교실 금요모임 Dream Together 매주 금요일 오전 10:30~오후 2:30 밴쿠버밀알꿈터 14625 108 Ave, Surrey 성인장애인들을 위한 모임(social skill & relationship, Independent living skill)사랑의교실 토요모임 Happy Together 매주 토요일 오전 10:30~오후 4:30 써리장로교회 15964 88th Ave., Surrey, BC, V4N 1H5 예배, 작업치료, 음악, 댄스, 사진, 크래프트, 운동, 레크레이션, 베이킹, 공동식사, 아웃팅) 난타교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Milal Mission in Texas 텍사스밀알 | www.wheatmissionintexas.com • Email: [email protected] Interstate 35E Frontage Rd #410, Carrollton, TX 75006 • Tel: (밀알선교단) | 682-463-9191(밀알센터)682-561-9826장애가정을 위한 사랑의공동체: 사랑의교실 (매주 토 오전 9:30 - 오후 1:30)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3800 Carbon Rd., Irving, TX 75058장애가정을 위한 특수교육과 전문상담소 (월-토 / 전화 예약후 방문) 11500 N Stemmons Fwy. #122A, Dallas, TX 75229

주위에 이 있으시면 가까운 지단에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장애인

밀알선교단�후원을�위한�온라인�모금�결재�시스템�안내밀알선교단�후원을�위한�온라인�모금�결재�시스템�안내밀알선교단�후원을�위한�온라인�모금�결재�시스템�안내저희�밀알선교단에서는�후원자분들이�보다�편리한�방법으로�밀알을�후원하시도록�하기�위해�'남가주밀알�홈페이지(http://milalmission.com)'에�

Paypal�계좌와�크레딧카드�결재를�이용한�후원�모금�시스템을�구축하였습니다.�이�결재�시스템은�전체�미주밀알�후원을�위해�남가주밀알에서

시범적으로�운영하는�후원�모금�시스템으로,�남가주밀알�뿐�아니라�특정�지역에서�결재된�후원금은�그�지역에�위치한�밀알선교단을�후원하게�됩니다.

후원자�여러분들의�많은�이용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