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orean Newsweek No.761 2011년 5월 27일(금) 2172 Ste-Catherine West, Montréal.Québec H3H 1M7 Tel:(514) 879-3338 e-mail : [email protected] 카나다라이프 생명,교육,상해보험.단체,은퇴연금 Mutual Fund RRSP 조용휘 T: 288-7979/C: 898-5727 5030 Sherbrooke W.(489-3686) 술을 가져와서 드세요~ 내장탕 순두부 돌솥비빔밥 영양 돌솥밥 뉴스위크 예금,적금,송금,대출, 뮤추얼펀드,교육적금, RRSP 박기순 6100 Sherbrooke W. N.D.G지점 H4A 1Y3 (514)481-3767(#225) 한국식품 건너편 월~수:8:00~18:00,목,금:8:00~20:00 토요일:8:00~16:00 정관장 6년근 홍삼 전제품 건강보조식품 셀랙스-C, 아모레, 참존 로젠 택배 6159 Sherbrooke St.W. MTL (514)487-5104 한국식품 옆 고국에 우체국보다 싸고 신속히 보내드림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514) 939-1237 한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생명,중병,상해보험 최인숙 514-800-3752 유학생보험,모기지,각종보험,RRSP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email protected] (514)486-7605 (514) 591-7089 [email protected] MONTREAL EDUCATION GROUP 몬트리얼 유학원 홈스테이, CAQ, 학생비자,진학상담 YMCA캠프, 매길 캠프 1425 Rene-Levesque W. 8층 샤론미용실 펌전문, 속눈썹파마, 무료주차 514-932-8194 2128 St-Mathieu,(지하철Guy) 전화 994-0 6 7 5 지하철 Guy 헤어살롱 일요영업 (1시~6시) 1448 St-Mathieu, MTL Q e-mail [email protected] O : 514-769-7010 C: 514-244-0751 real estate broker 서정협 제2의 도약을 위해 groupe sutton과 함께 행복만들기를 계속합니다 부동산 잉크 Depot 124 Westminister N., Mtl West 514-489-0568 특수키,lock제작, 설치,오픈,교체 프린터 잉크/토너 반값!!! 몬트리얼에는 뉴스위크가 있습니다 월~목 : 10시-6시 금 10~9시, 토 10시~5시 (일요일은 휴무) 서울미용실 5705 Sherbrooke W. 514)369-0727 센트랄 $145/년 C.P.34567 Succ. Coâte-Vertu St-Laurent Qc H4R 2P4 Tel: 514.334.1998 Mr.Nov Try 가정용, 업소용 알람 22년 경력 ALARMES ALARMS TPK Licence RBQ 8323-6208-15 Fax:514.334.4490 민들레 식품 200 Ronald Dr. MTL. H4X 1M8 (514)481-5555 / (514)771-3055 각종 김치, 떡, 만두, 밑반찬, 도시락, 출장부페 주문생산 항상 신선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익'이 되는 사람 만나면 `반가운' 사람 부동산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One Stop Service" 부동산 정민수 514-913-4288 (514) 939-1237 한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2010년 몬트리얼, 살인사건 소폭↑전체 범죄수↓ 지난 2010년 몬트리얼의 살인 사 건 수는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으 나 전체 범죄 숫자는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목요일 몬트리얼 경찰은 몬트리얼 행정 안전 위원회(Public security committee)에서 2010년 연간 보고 서의 각종 통계들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살인 사 건 수는 31건 이었으나 2010년에는 37건으로 19.4% 늘어난 것으로 밝 혀졌다. 살인 미수건 역시 2009년 106건에서 2010년 112건으로 5.7% 증가했다. 하지만 폭행 사건이 무려 7%나 줄어든 것에 힘입어 전체 범죄 건은 2009년에 비해 0.2% 감소했다. 그 밖에도 차량 절도가 10.8% 감 소했고 가택 침입이 13.7% 감소했 으며 방화 역시 10.5% 감소했다. 하지만 단순 절도 사건은 2009년 531건에서 2010년 882건으로 무려 66.1% 증가했다. 교통 법규 위반 및 뺑소니 건은 전 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몬트리얼 경찰은 지난해 아홉 번 총을 사용했으며 사용한 총탄은 19발 이었다. 이는 다섯 번을 사용해 총 10발의 총알을 사용한 2009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테이저 건(전기 충격기)은 총 7번을 사용해 2009년 11번에 비 해 감소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몬트리얼의 전체 범죄 위험 지수(Total Crime Severity Index)는 89.6으로 캐나 다 평균인 87.2에 비해 약간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레지나(143.7), 위니 펙(127.2), 에드먼턴(115.1), 밴쿠버 (109.6) 등이 몬트리얼보다 높았고 캘거리(78.4), 오타와(67.0), 토론토 (61.9), 퀘벡 시티(61.0) 등이 몬트리 얼 보다 낮았다. 또한 강력 범죄 위험 지수(Violent Crime Severity Index)에서 몬트 리얼은 102.7을 기록, 캐나다 평균 인 93.7을 웃돌았다. 위니펙은 무 려 187.0을 기록했으며 밴쿠버는 117.0으로 몬트리얼보다 높았으며 토론토는 94.5, 오타와는 78.1을 기 록했다. 한편 퀘벡 시티는 49.2를 기 록,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황지욱 [email protected] 시작 4인기준 48 $ 1672 Lincoln Avenue, Montréal, Québec, Canada. H3H 1G9 Tel: 514-932-8388 Fax: 514-932-3688 Toll Free: 1-888-932-8388 (한국어 서비스) [email protected] - 뉴 욕 3박 4일 출발일 : 5월 28일, 6월 4,11,18,24일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1박 2일 출발일: 5월 28일 6월 4,11, 18,24,25일 시작 4인기준 68 $ 시작 4인기준 133 $ 호텔, 교통비, 아침식사, 세금 포함 타임스퀘어, 시내관광, 록펠러, 자유의 여신상, 5번가, 우드버리 아웃렛 2박3일 출발: 5월 28일 6월 4,11,18,24,25일 4성 호텔, 교통비, 아침식사, 세금 포함 천섬, 토론토, CN타워, 나이 아가라, 스카이론, 아이맥스 시작 4인기준 68 $ 2박 3일 출발일 : 5월 28일, 6월 4,11,18,24일 하루관광 출발 : 5월28/29일 하루관광 출발 : 5월 28, 29일 출발지 : Guy 지하철 Numero de permis: 702844 서비스 언어 : 한국어, 불어, 영어, 중국어, 광동어, 베트남어 Logo Guy 19 $ + 18 $ 시작 TRANSASIE 여행사 퀘벡시티 오타와 라발 시 지하철 연장 계획 발표 라발 시가 현재 까르띠에 (Cartier), 드 라 콩코드(De la concorde), 몽트모헨시 (Montmorency) 세 개의 역에 추가로 다섯 개의 메트로 역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 질 배란코트 라발 시장은 지 난 목요일 새로운 도시 계획 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이야 기를 했다. 배란코트는 2007년 라발의 세 역이 개통된 이후 메트로 이용객이 해마다 늘고 있으 며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20%의 메트로 이용객이 개통 후 차 대신 대중 교통을 사용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퀘벡 정부는 몬트리얼, 라발, 롱구 일 메트로 연장에 들어가는 비용 및 연장 후 이익에 대한 3년간의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 힌 바 있다. 황지욱 [email protected]

코리안 뉴스위크 #761

  • Upload
    -

  • View
    226

  • Download
    4

Embed Size (px)

DESCRIPTION

캐나다 몬트리얼 오타와 한인 신문

Citation preview

Page 1: 코리안 뉴스위크 #761

Korean NewsweekNo.761

2011년 5월 27일(금)

2172 Ste-Catherine West, Montréal.Québec H3H 1M7 Tel:(514) 879-3338 e-mail : [email protected]

카나다라이프

생명,교육,상해보험.단체,은퇴연금Mutual Fund RRSP

조용휘T: 288-7979/C: 898-5727

5030 Sherbrooke W.(489-3686)

술을 가져와서 드세요~

내장탕 순두부 돌솥비빔밥

영양 돌솥밥뉴스위크

예금,적금,송금,대출,뮤추얼펀드,교육적금, RRSP

박기순6100 Sherbrooke W. N.D.G지점 H4A 1Y3 (514)481-3767(#225)

한국식품 건너편월~수:8:00~18:00,목,금:8:00~20:00

토요일:8:00~16:00

정관장 6년근 홍삼 전제품건강보조식품

셀랙스-C, 아모레, 참존

로젠 택배

6159 Sherbrooke St.W. MTL(514)487-5104 한국식품 옆

고국에 우체국보다 싸고 신속히 보내드림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514) 939-1237

한번 고객이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생명,중병,상해보험

최인숙

514-800-3752

유학생보험,모기지,각종보험,RRSP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email protected]

(514)486-7605 (514) [email protected]

M O N T R E A L E D U C AT I O N G R O U P

몬트리얼 유학원홈스테이, CAQ, 학생비자,진학상담

YMCA캠프, 매길 캠프

1425 Rene-Levesque W. 8층

샤론미용실

펌전문,속눈썹파마,무료주차

514-932-81942128 St-Mathieu,(지하철Guy)

전화 994-0 6 7 5지하철 Guy

헤어살롱일요영업 (1시~6시)

1448 St-Mathieu, MTL

Qe-mail [email protected]

O: 514-769-7010C: 514-244-0751real estate broker

서정협

제2의 도약을 위해 groupe sutton과 함께행복만들기를 계속합니다

부동산 잉크 Depot

124 Westminister N., Mtl West 514-489-0568

특수키,lock제작,설치,오픈,교체

프린터 잉크/토너

반값!!!

몬트리얼에는

뉴스위크가 있습니다

월~목 : 10시-6시금 10~9시, 토 10시~5시

(일요일은 휴무)

서울미용실

5705 Sherbrooke W.

514)369-0727

센트랄 $145/년

ALARMES ALARMSTPKLicence RBQ 8323-6208-15

C.P.34567 Succ. Coâte-Vertu St-Laurent Qc H4R 2P4

Fax: 514.334.4498

Mr. Nov Tri

Coâng vieäc ñöôïc thöïc hieän bôûi caùc chuyeân vieân nhieàu naêm trong ngheà

Quyù vò seõ caûm thaáy thoaûi maùi vaø an taâm khi ñöôïc trang bò vôùi heä thoáng baùo ñoäng TPK

Chuyeân laép raùp caùc heä thoáng baùo ñoäng cho tö gia, cô sôû thöông maïi.Heä thoáng baùo ñoäng ñöôïc tröïc tieáp kieåm soaùt qua toång ñaøi baùo ñoäng

Hôn 20 naêm kinh nghieäm

Tel:514.334.1998

ALARMES ALARMSTPKLicence RBQ 8323-6208-15

C.P.34567 Succ. Coâte-Vertu St-Laurent Qc H4R 2P4

Fax: 514.334.4498

Mr. Nov Tri

Coâng vieäc ñöôïc thöïc hieän bôûi caùc chuyeân vieân nhieàu naêm trong ngheà

Quyù vò seõ caûm thaáy thoaûi maùi vaø an taâm khi ñöôïc trang bò vôùi heä thoáng baùo ñoäng TPK

Chuyeân laép raùp caùc heä thoáng baùo ñoäng cho tö gia, cô sôû thöông maïi.Heä thoáng baùo ñoäng ñöôïc tröïc tieáp kieåm soaùt qua toång ñaøi baùo ñoäng

Hôn 20 naêm kinh nghieäm

Tel:514.334.1998Mr.Nov Try

가정용, 업소용 알람

22년 경력

ALARMES ALARMSTPKLicence RBQ 8323-6208-15

C.P.34567 Succ. Coâte-Vertu St-Laurent Qc H4R 2P4

Fax: 514.334.4498

Mr. Nov Tri

Coâng vieäc ñöôïc thöïc hieän bôûi caùc chuyeân vieân nhieàu naêm trong ngheà

Quyù vò seõ caûm thaáy thoaûi maùi vaø an taâm khi ñöôïc trang bò vôùi heä thoáng baùo ñoäng TPK

Chuyeân laép raùp caùc heä thoáng baùo ñoäng cho tö gia, cô sôû thöông maïi.Heä thoáng baùo ñoäng ñöôïc tröïc tieáp kieåm soaùt qua toång ñaøi baùo ñoäng

Hôn 20 naêm kinh nghieäm

Tel:514.334.1998Licence RBQ 8323-6208-15

Fax:514.334.4490

민들레 식품200 Ronald Dr. MTL. H4X 1M8(514)481-5555 / (514)771-3055

각종 김치, 떡, 만두, 밑반찬, 도시락, 출장부페

주문생산 항상 신선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익'이 되는 사람 만나면 `반가운' 사람

부동산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One Stop Service"

부동산정민수514-913-4288

(514) 939-1237

한번 고객이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2010년 몬트리얼, 살인사건 소폭↑전체 범죄수↓지난 2010년 몬트리얼의 살인 사

건 수는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으

나 전체 범죄 숫자는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목요일 몬트리얼 경찰은 몬트리얼

행정 안전 위원회(Public security

committee)에서 2010년 연간 보고

서의 각종 통계들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살인 사

건 수는 31건 이었으나 2010년에는

37건으로 19.4% 늘어난 것으로 밝

혀졌다. 살인 미수건 역시 2009년

106건에서 2010년 112건으로 5.7%

증가했다.

하지만 폭행 사건이 무려 7%나

줄어든 것에 힘입어 전체 범죄 건은

2009년에 비해 0.2% 감소했다.

그 밖에도 차량 절도가 10.8% 감

소했고 가택 침입이 13.7% 감소했

으며 방화 역시 10.5% 감소했다.

하지만 단순 절도 사건은 2009년

531건에서 2010년 882건으로 무려

66.1% 증가했다.

교통 법규 위반 및 뺑소니 건은 전

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몬트리얼 경찰은 지난해 아홉 번

총을 사용했으며 사용한 총탄은

19발 이었다. 이는 다섯 번을 사용해

총 10발의 총알을 사용한 2009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테이저 건(전기 충격기)은

총 7번을 사용해 2009년 11번에 비

해 감소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몬트리얼의

전체 범죄 위험 지수(Total Crime

Severity Index)는 89.6으로 캐나

다 평균인 87.2에 비해 약간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레지나(143.7), 위니

펙(127.2), 에드먼턴(115.1), 밴쿠버

(109.6) 등이 몬트리얼보다 높았고

캘거리(78.4), 오타와(67.0), 토론토

(61.9), 퀘벡 시티(61.0) 등이 몬트리

얼 보다 낮았다.

또한 강력 범죄 위험 지수(Violent

Crime Severity Index)에서 몬트

리얼은 102.7을 기록, 캐나다 평균

인 93.7을 웃돌았다. 위니펙은 무

려 187.0을 기록했으며 밴쿠버는

117.0으로 몬트리얼보다 높았으며

토론토는 94.5, 오타와는 78.1을 기

록했다. 한편 퀘벡 시티는 49.2를 기

록,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황지욱 [email protected]

시작

4인기준

48$

1672 Lincoln Avenue, Montréal, Québec, Canada. H3H 1G9Tel: 514-932-8388 Fax: 514-932-3688 Toll Free: 1-888-932-8388

(한국어 서비스) [email protected] -

뉴 욕

3박 4일

출발일 :

5월 28일,

6월 4,11,18,24일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1박 2일

출발일:

5월 28일

6월 4,11,

18,24,25일

시작

4인기준

68$시작

4인기준

133$

호텔, 교통비, 아침식사, 세금 포함타임스퀘어, 시내관광, 록펠러, 자유의 여신상, 5번가, 우드버리 아웃렛

2박3일

출발: 5월

28일 6월

4,11,18,24,25일

4성 호텔, 교통비, 아침식사,

세금 포함

천섬, 토론토, CN타워, 나이

아가라, 스카이론, 아이맥스

시작

4인기준

68$

2박 3일

출발일 :

5월 28일,

6월 4,11,18,24일

하루관광 출발 : 5월28/29일

하루관광출발 : 5월 28, 29일

출발지 : Guy 지하철 Numero de permis: 702844

서비스 언어 : 한국어, 불어, 영어, 중국어, 광동어, 베트남어

Logo

Guy

19$+

18$

시작

TRANSASIE 여행사

퀘벡시티

오타와

라발 시 지하철 연장 계획 발표라발 시가 현재 까르띠에

(Cartier), 드 라 콩코드(De

la concorde), 몽트모헨시

(Montmorency) 세 개의 역에

추가로 다섯 개의 메트로 역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

질 배란코트 라발 시장은 지

난 목요일 새로운 도시 계획

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이야

기를 했다.

배란코트는 2007년 라발의

세 역이 개통된 이후 메트로

이용객이 해마다 늘고 있으

며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20%의 메트로 이용객이 개통

후 차 대신 대중 교통을 사용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퀘벡

정부는 몬트리얼, 라발, 롱구

일 메트로 연장에 들어가는

비용 및 연장 후 이익에 대한

3년간의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

힌 바 있다.

황지욱 [email protected]

Page 2: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커뮤니티

금주의 뉴스

2172 Ste-Catherine WestMontreal, Québec, H3H 1M7

Tel:(514) 879-3338 [email protected]

매주 화요일 오후 2시www.neoasie.com

-아기에게 `심플리 틱’금지

-이민자가 보수당 몰표? 증거없어

-RBC, 기준금리 9월까지 동결 전망

-문자메시지 하루 1억5천만건

-체신청 우편요금 추가 인상 제안

-캐나다, G7 중 뇌물방지에 소극적

-정(停) 과 동(動)의 만남

-4월 인플레, 3년來 최고 3.3%

-캐나다 “IMF 총재 공정한 절차

거쳐 뽑아야”

-`Young at Art’강유빈 양 입상

-리비아 정부, 정전 또 제안

-나토군, 카다피 관저 맹폭

-리비아 정부, 카다피 퇴진 시사

-한국인 포함 IAEA 조사단, 일본 원

전 조사 시작

-“일본 원전 1∼3호기, 격납용기

본체도 손상”

-삶의 질 `행복지수’ 캐나다 1위

-`오리온’ 담철곤 회장 구속

-삼성전자, 美에 3D TV 시청 경고문 발송

-한ㆍ미, 첫 고엽제 공동조사

-면장갑까지 손댔던 대기업, 일단 `멈춤’

-해적 아라이에 사형 구형

-`부산저축銀’연루재산 추징보전

-아이폰 배터리 수명 연장의 비법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중국을 바로 보자-장동헌 기자

-재정상식 -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여행 - 박재길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자유칼럼> 향수 - 임세은

-스포츠 연예

-오타와 소식

수도쿠난이도 : 중급

오늘의 외환시세5월 26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1106.37원

미화 : 1080.70원

1CA$ : 1.0238U.S

1US$ : 0.9768Can

새차 !오퍼 받으신 가격이 정말 BEST 인가요?

당사가 드리는 가격은 거의 모든 딜러에서 계약후 추가하는

별도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MONTREAL 최저가 개런티 !!! - 최소 $500 - $2,500이상 저렴!!!

구매종류 : 현금구매, 파이넨싱 구매 그리고 리스

** 당사에서 차량 구매시 보험, 차량등록, 운전면허증 교환 등

각종 정보 및 서류 취득을 손쉽게 하실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1년 단기 리스가능

($250/MONTH WITH 0 DOWN)몬트리얼 카딜 정직과 신뢰의 새차, 중고차 딜러 !

주 소 : 5050 rue PARE, #287, MTL, Q.C, H4P1P3 대표전화 : 514-303-0433 팩스 :514-683-6888 E-MAIL : [email protected] 웹싸이트 : www.montrealcardeal.com

중고차!중고차는 년식, 차량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당사는 정밀한 차량 점검및 품질관리로 최고의 차량을 공급 합니다.

당사에 고객이 찾으시는 차량이 없을 경우 최대

2주내에 가장 좋은차를 알선해서 공급하는

고객맞춤 서비스도 당사의 자랑 입니다.

<오시는 길> 몬트리얼에 1~2년 머무르시는 경우 최고!!!

rue Jean-Talong W

rue Parerue Pare

Decarie

Rue Buchan

(오타와) 연방정당들에 대한 지원

금을 폐지하겠다는 보수당정부의 위

협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토론토스타

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보수당정부가 내달 6일 국

회에 상정할 예산안에 이같은 내용

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당지

원금을 없앨 방침을 그동안 꾸준히

밝혀온 보수당정부는 지난 2일 총

선에서 다수정권을 이루는 데 성공,

관련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

게 됐다.

현재 연방정당들은 총선에서 얻은

1표당 2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

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700만 달러

가 여야정당에 배분되고 있다. 소식

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금을 즉시

중단하기 보다는 스티븐 하퍼가 총

선캠페인에서 공약한 것처럼 단계

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당시 지원액을 표당 1.50달

러, 1달러, 50센트 등으로 축소해나

갈 것이라고 밝힌 하퍼 총리는 “정당

정당지원금 폐지 임박“내달 상정 연방예산안에 포함”

들은 정치자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재정기반이 비교적 든든한 보수

당은 정부지원이 끊겨도 별다른 문

제가 없지만 야당들은 상황이 다

르다. 연방퀘벡당(BQ)과 녹색당은

존속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으

며 지난 총선에서 34석으로 몰락한

자유당도 적잖은 재정적 곤경에 처

할 수 있다.

보수당은 소수여당 시절인 지난

2008년에도 정당지원 폐지를 시도

했고 이에 분노한 야권이 연립정부

구성을 적극 추진하는 바람에 하퍼

총리가 전례 없는 하원 강제휴회

(prorogue) 조치를 취했었다.

보수당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제1야당 신민당(NDP)의 팻 마틴 의

원(MP)은 “자유당은 끝장이 날 수

도 있다”면서 “더 큰 문제는 대기업

등이 정치인을 보다 쉽게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

라고 말했다.

(서울) 동거가족이 재외선거 등록

신청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에 상정됐다.

조진형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대선과 총선

간격이 1년 이내인 경우에는 재외

선거인명부를 활용토록 하는 내용

도 담겨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재외국민들이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공관

을 직접 방문해 등록과 투표를 해

야 한다. 내년과 같이 총선과 대선

이 연이어 실시될 경우, 투표에 참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신청

동거가족 `대리' 허용

여하려는 재외국민들은 공관을 4번

이나 방문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관으로부터 원거리

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은 따라서

선거권을 행사하는 데 상당한 불편

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은 선거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이 문

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조 의원은 “재외국민들이 보다 적

극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

록 관련조항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고 판단됐다”고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실협 `골프' 토너먼트 한국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퀘벡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광

인)가 개최하는 "실협회장배 골프

대회"가 다음주 화요일(31일)로 다

가왔다.

실협 골프대회는 가장 푸짐한 경

품으로 인기가 높은 대회중 하나로

올해의 대회도 한국 왕복 항공권이

1등 경품 상품으로 걸려 참가자들

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그린피와 저녁식사를 포

함해 70달러이며 부부가 동반으로

참가할 경우 부부중 한명은 50달러

로 우대한다.

총 140명이 선착순으로 참가하

게 될 이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당부한다.

한편, 실협 공급업체중 하나인 네

슬레 아이스크림의 프로모션이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중이다.

Drumstick 을 비롯해 6개 품목에

대해 스페샬이 진행중으로 혜택을

못 받으시고 계신 분은 실업인협회

로 연락바란다.

김광인 실협회장

Page 3: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1 Fri., May �7, �011 캐 나 다

Position : Youth Pastor

Theological Seminary graduated

> Must be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Experience in leading youth group

> C.V. resume, certificate

> Please send your application by mail or e-mail before May

30th 2011

2330 Terrase Mercure Montreal Que H2H 1P1

E-mail [email protected] 514-759-9991

Eglise coreenne Sarang de Montreal

전도사님을 청빙합니다

저희 몬트리올 한인 사랑장로교회의

유초등부와 학생부를 지도할

전도사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자격>

정규신학대학교 졸업자, 영어 및 한국어 구사가 능통한 자

유초등부와 학생부를 지도해 본 유경험자

<구비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및 졸업증명서

<마감>

우편 또는 E-mail로 5월 30일(월) 이전까지 제출바람

주 소 : 2330 Terasse Mercure Montreal Que H2H 1P1

이메일 : [email protected] 514-759-9991

몬트리올 한인 사랑장로교회

밴쿠버 커낙스가 샌호세 샥스를

꺾고 17년 만에 NHL(북미아이스

하키리그) 스탠리컵 챔피언결정전

에 올랐다.

커낙스는 24일 밴쿠버의 로저스

어리나에서 벌어진 2010-11 NHL

플레이오프(PO) 서부컨퍼런스 결

승시리즈 5차전에서 2차 연장까

지 가는 혈전 끝에 수비수 케빈 비

엑사의 결승골로 샥스를 3-2로 제

압, 4승1패로 스탠리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인 1993-94시즌 스탠

리컵 결승전에서 뉴욕 레인저스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었던 밴쿠버는

81-82시즌 결승전에서는 뉴욕 아

일랜더스에 4전패를 당하는 등 창

단 이후 40년간 한 번도 스탠리컵

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시카고를 4승3패,

밴쿠버, 스탠리컵 결승행94년 이후 처음...샌호세에 4승1패

2라운드에서 내쉬빌을 4승2패로 꺾

은 밴쿠버는 정규리그 2위 샌호세를

4승1패로 완파하며 올 시즌 NHL 전

체 1위 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밴

쿠버는 올 정규시즌에서 구단 역대

최고성적인 117포인트(54승19패

9연장패)를 기록했다.

이날 밴쿠버 승리의 주역은 골

리 로베르토 루옹고였다. 캐나다

대표팀 주전수문장인 루옹고는 무

려 54세이브(96.4%)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뒷

받침했다.

기선은 밴쿠버가 제압했다. 1피리

어드 10여 분 만에 알렉스 보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것. 반격에 나선 샌

호세는 2피리어드 중반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패트릭 말로우가 동점골

을 뽑아낸 데 이어 3피리어드 시작

24초 만에 데빈 세토쿠치가 조 파벨

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3피리어드 막판 골리를 빼

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한 밴쿠버는

종료를 불과 14초 남기고 라이언 케

슬러가 문전에서 샷을 살짝 굴절시

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

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1차 연장

(20분)을 득점 없이 마친 밴쿠버는

2차 연장 10분18초경 행운의 주인

공 비엑사가 블루라인에서 흘러 나

온 퍽을 골로 연결시켜 짜릿한 승리

를 일궈냈다.

밴쿠버는 동부컨퍼런스 탬파베

이-보스턴의 승자(25일 현재 보스

턴 3승2패 우세)와 대망의 스탠리컵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관련 통계

를 집계하기 시작한 45년 만에 최

소를 기록했다.

연방교통부가 24일 발표한 가장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45년 만에 최소

전국에서는 2,20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2008년 대비 8.7%

감소한 수치다. 운전자와 자동차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는 4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Page 4: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캐 나 다

6400 B St. Jacque West (현대자동차 딜러 맞은편) Tel: 514-482-3490* 넓은 주차장 * 벤덤역에서 104번, 90번, 현대자동차앞 하차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화~목 : 오전 11:30 ~ 오후 10:30금~토 : 오전 11:30 ~ 새벽 일 : 오후 12:30 ~ 오후10:30

레스토랑 염소탕, 순대국, 해장국, 감자탕, 반계탕, 설렁탕, 육개장, 도가니탕

`룸'은 예약해 주세요 염소에 대한 모든 것!

염소탕,염소전골염소수육

구인

주방장 주방헬퍼

웨이터,웨이츄레스

알찬 순대국

몬트리얼에 오시면 꼭 찾으시는 바로 그 식당!!!

지난 2일 연방총선에서 소수민

족 유권자들이 보수당에게 표를 몰

아줬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드

러났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특히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이 소수민족 커

뮤니티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

을 내미는 등 보수당이 ‘이민자표’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쓴 것은 사

실이나, ‘전국선거조사(Canadian

Election Study)’는 이런 노력이 얼

마나 성공적이었는지는 의문이라

고 지적했다.

선거결과를 분석하는 CES의 연구

원 중 한 사람인 몬트리올 소재 매

길대의 스튜어트 소로카 교수(정치

학)는 “보수당을 찍은 소수민족 유

권자가 조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

만 괄목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

난 20일 온타리오 워털루의 윌프

릿로리에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서 말했다.

그는 보수당이 다수정권을 이룬

것이 소수민족 표를 끌어온 케니

장관의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에 대

해 “많은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이 이

캐나다 보건부는 미국에서 영아들

이 “심플리 틱”이라는 제품을 먹고

장에 염증이 생긴 사건이 발생하자

아기에게 `심플리 틱' 먹이지 말 것

이 제품을 아기들에게 먹이지 말 것

을 당부했다.

“심플리 틱”은 모유에 섞어 아기들

이 젖을 쉽게 삼키게 하는 아기용 제

품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 식품의약

청은 “심플리 틱”을 먹고 괴사성 장

염을 일으킨 15건을 조사 중이며 이

중 2명은 사망 하였다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아직 관련 사례가 없

다고 캐나다 보건부가 발표하였다.

이민자가 보수당에 몰표?“표심변화 증거 없어”

를 거의 기정사실화했지만 이를 뒷

받침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

다”고 밝혔다.

CES가 이민자와 비이민자의 투표

율 차이를 비교해보는 일명 ‘이민자

투표격차(immigrant vote gap)’를

계산해본 결과 자유당만이 비이민자

에 비해 이민자표를 더 많이 얻었다.

보수당의 경우 아직도 비이민자 표

가 더 많았고 이같은 차이는 2008년

총선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리드

(Ipsos-Reid)의 대릴 브리커 대표

도 “신규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자

유당을 많이 찍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34석으로 몰

락한 자유당이 “재건노력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수민족들이 캐나다

에 거주한 시간이 늘어날수록 정치

성향이 보수 쪽으로 바뀌는 것은

사실이다.

10년 이상 된 이민자들의 정치성

향은 토박이들과 큰 차이가 없었

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그 여파가 캐

나다 경제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는 우려 가운데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시기가 오는 9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얄은행(RBC)이

전망했다.

지난 24일, RBC의 돈 데자르댕

경제연구원은 이날 중앙은행의 금

리인상 예상시기를 9월로 수정하

면서,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의 2%에서 1.75%로 하향 조

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내년 중순에는 기준금리

가 2.5%까지 오르고 캐나다 경제

RBC, 기준금리 9월까지 동결 전망가 올해 3.2%, 내년에는 3.1% 성장

할 것이라는 종전의 전망치는 그대

로 유지했다.

데자르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캐

나다 경제는 2월 중 약간의 부진을

보인 뒤 3월에는 0.3%의 성장을 기

록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

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에 3.7%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

다”고 말하며 “다만 주택가격 상승

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인플레 압

력을 피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머지

않아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중 위험요소가 고조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연

간 기준 2.8%의 성장은 무난해 보인

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은 2분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것

이 우리의 예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은행은 이날 올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2.4%에서 2.9%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에는 2.8%에서

2.4% 하향 조정 발표했다. 아울러 루

니화 강세가 캐나다 경제에 역풍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

으로 고환율로 금리인상 시기가 늦

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캐나다 체신청이 내년부터 우표

요금을 최대 4.6퍼센트 인상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 그룹은 우편요금의

인상은 경기불황에서 막 회복 중인

회사들에 또 다른 타격이 될 수 있

으며 일부는 우편서비스를 이용하지

캐나다 체신청 우편요금 추가 인상 제안않는 대체수단을 마련하게 될 것이

라고 주장했다.

이번 제안에서 캐나다 체신청은

오는 2012년 1월 16일부터 국내 우

편요금을 평균 2.7퍼센트, 미국 우

편은 2.2퍼센트 그리고 국제 우편

요금은 2.8퍼센트 각각 인상하기를

원하고 있다.

정부는 체신청이 이미 오는 2012년

1월 16일부터 현재의 59센트 우표

요금을 61센트로 인상하는 제안을

허락한 바 있다.

또한 우표요금은 2년간 일년에

2센트씩 올라 2014년에는 65센트

에 이를 전망이다.

캐나다 체신청은 다른 국가와 비

교해서 캐나다의 우편요금은 경쟁

적 수준이라고 밝히며 전체적인 우

편서비스 이용이 2006년 이후로 꾸

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상태에서 이

번 인상안은 21억 달러의 기반시설

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휴대전화 이메일과 페이스북 열

풍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문자메

시지 이용률은 해마다 늘어 하루

평균 1억5천450만건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17일 캐나다 이동통신협회에 따

르면 지난해 캐나다 국내에서 전송

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564억건

으로 전년도 353억건보다 60%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캐나다통

신이 전했다.

이는 한 달 평균 47억건, 하루 평

균으로는 1억5천450만건으로 캐

나다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

스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02년 이

후 갈수록 늘어난 결과라고 협회

는 말했다.

특히 캐나다는 블랙베리 휴대전화

의 원산지로 휴대전화 이메일을 처

음 선보였던 기록으로 유명하지만

이동통신의 초기 서비스에 해당하는

문자메시지 이용량은 더욱 증가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하루 1억5천만건있다고 캐나다통신은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실제 2009년 문자

메시지 이용량은 전년도보다 70%

늘었고, 2008년도 이용량은 그 전

해보다 105%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메일이나 이동

메신저 등 다른 이동통신 수단이 유

행하고 있음에도 문자메시지는 상

대방 전화번호 하나만으로 신속하

게 교신할 수 있다는 특유의 매력

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각 이동통신사는 문자메시지 이

용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움직임

을 보이고 있으나 문자메시지 서비

스 이용은 식을 줄 모른다고 통신

은 전했다.

캐나다 3대 이통사 중 하나인 로

저스는 최근 문자메시지 이용요금

을 건당 5센트에서 20센트로 인상

했고, 경쟁 이통사 벨도 곧 이 같은

인상 러시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

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전망했다.

캐나다는 선진 7개국(G7) 가운데

국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자국 기

업의 뇌물을 처벌하는 조치가 가장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CBC

방송이 24일 전했다.

독일 베를린 소재 국제투명성기

구(TI)는 캐나다가 OECD(경제협

캐나다, G7 중 뇌물방지에 가장 소극적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 부패방지협약에 조인

해 1999년부터 발효 중이다.

TI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캐

나다 정부의 반부패의지가 부족하다

고 지적하고 “좀 더 가시적인 공식조

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OECD는 지난 3월 캐나다 기

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외국의 관

리들을 조사해 기소하는데 더 적극

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력기구)가 제정

한 국외 뇌물기

준을 적용하는

데 7년 연속 거

의 아무런 조치

를 취하지 않고

Page 5: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No. 761 Fri., May �7, �011 캐 나 다

Titulaire d’un permis du québec Travel Agency

(514)939-1237

2075 University Suite # [email protected]

(바로 바로 여행사 퀘벡 라이센스 번호 # 702659 O.P.C : office de la protection du consommateur)

바로 바로 여행사

** 정부와 항공사에 의해서 계산되는 세금의 총액은 모든 여행사가 동일 해야 합니다

** 세금의 내역은 YQ (fuel surcharge) , taxes, O.P.C fund charge 를 포함합니다

업무시간 -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30분부터 6시까지)

여행은 인생의 비타민 C 입니다. 바로 바로에서 복합 비타민을…

1. LA,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5박6일 340$(항공료 별도)

2. 캐나다 서부 벤쿠버, 로키 4박 5일 440$부터 (항공료 별도)

3. 서유럽 10박11일 런던 시작해서 로마에서 끝나는 1630$(항공료 별도)

4. 탄성이 연속 나오는 이태리 일주 6박7일 870$ (항공료 별도)

5. 천섬, 어퍼 캐나다 빌리지 일일 관광 39$ 부터

6. 퀘백 시티, 몽모랑시 폭포 일일 관광 39$ 부터

7. 천섬, 토론토, 나야가라 2박3일 (또는 1박2일) 89$부터 (4인1실 코치버스투어)

8. 뉴욕, 보스턴 (하버드 및 MIT 견학) 2박3일 109$부터(4인 1실)

9. 한인 가이드와 FIT투어(일일관광)오타와,천섬,퀘백시티-4인이상 수시 출발

여행의 안전함 (worry free) 여행자 보험도 같이 구입하세요!

캐나다 로키, 빅토리아 투어 470$부터(한인 가이드+4★호텔+식사 포함 5박6일)

바로 바로 여행사는 Expedia.ca와공식 계약한 협력 여행사입니다.

바로 바로에서 Expedia.ca도 부킹하실 수 있습니다.

1. 서울 대한항공 1190+330(세금) 9월1일~30일 출발

2. 에어 캐나다 1120+360(세금) 9월3일~11월30일 출발

3. 유나이티드 810+398(세금) 8월 21일~11월30일 출발

항공료 스페샬!!!

ECO POS Restaurant System

한글메뉴 표시 가능주방티켓 한글 인쇄한글/불어로 영수증 인쇄

DVR 화면 상주(Fastfood에서 매우 중요)

왼쪽부터 글쓴이 고희승, 조명 김윤희, 안무가 밝넝쿨, 예술감독 조성주, 무용가 정이수, 주희

먹구름이 잔뜩낀 지난 일요

일 오후, 몬트리올 문화의 중

심인 플라토에 위치한 공연

장“Tangente”에서는 특별

한 “움직임-movemen”이 있

었다. 한국의 안무가이자 현

대무용가인 밝넝쿨씨의 창작

무 “Transforming view”가

Festival Acces Asie의 메인

이벤트 하나로 초대되어 공

연되었다.

문화의 도시 몬트리올이

지만 한국의 현대무용이 공

연된건 종종 있는 일은 아

니다.

Oh My Life!

M o v e m e n t

Theatre의 단원

정이수, 주희씨

와 함께 몬트리

올을 찾은 밝넝

쿨씨는 수 많은

외국공연중 몬트

리올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멀리 여행 온 느낌이라며 열

려있는 관객의 반응이 가장

인상적이였다고 말했다.

밝넝쿨씨의 이번작품은 단

순한 동선과 긴박감 넘치는

강열한 동작, 거친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리듬감이 어우러

진 “minimal”한 현대무로 보

는 사람들에게 강열한 긴장감

과 동시에 상퀘한 카타르시스

를 만끽하게 해주었다.

반복적이고 격동적인 움

직임과 숨을 죽인듯한 정

적과 멈춤이 대적하듯이

맞물려있는 이 작품은 캐

나다 안무가 Erin Flynn의

“from ashes comes the

day”와 일본의 안무가 마

끼 모리시타의 “Tokyo

flat”과 함께 공연되었는데

이번 공연은 한국의 LIG

문 화 재 단 과 몬 트 리 올 의

Tangente, 일본의 Aoyama

Round 극장이 함께 기획

하 는 격 년 제 프 로 그 램 인

<DANCE-X : Tokyo-

Seoul-Montreal>의 두번

째 행사로 이루어졌다.

LIG 문화재단의 예술감독

조성주씨는 또 다른 지역의

더 많은 현대무용가들과 교

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

고 예술적 사고와 외형적인

규모가 다 어울리는 단체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이런 기

획들을 통해 세계여러곳의 예

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공연

할 수 있다는게 주된 기획의

도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조명전문가

인 김윤희씨의 조명 또한 공

연을 더욱 빛내주었다.

정(停) 과 동(動)의 만남독립다큐멘터리감독 고희승

계속되는 휘발유값 폭등으

로 지난 달 캐나다의 연간 인

플레율이 3년 이래 최고 수준

인 3.3%까지 올랐다고 캐나

다 통계청이 20일 밝혔다.

최근 캐나다 휘발유값은 한

달 사이 6%, 전년도 같은 기간

에 비해 26.4%가 오르는 폭등

세를 보였다. 이는 에너지 가

격 상승이 2개월 연속 인플레

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결과

로 당초 중앙은행인 캐나다은

행이 예상범위에 두었던 상승

률 1~3%를 넘어서는 수준이

라고 CBC방송은 전했다.

주초 마크 카니 캐나다은행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율을 3%

이상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

고 예측하면서도 내년 중반까

지는 2%대로 하락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고 이 방송은 말

했다. 또 다른 주요 인플레 요

인으로는 2.3% 오른 식료품

가격과 뉴브런스윅주 등의 주

류 및 담뱃세 인상에 따른 가

격 상승 요인이 꼽혔다.

유일한 가격 하락 부문은

의류 및 신발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TD은행 분석가는 “지난 달

인플레율 상승 중 상당 부분

은 소매업자들이 환율 상승

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결

과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4월 인플레, 3년來 최고 3.3%

캐나다 “IMF 총재 공정한 절차 거쳐 뽑아야”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

은 국제통화기금(IMF) 차기

총재 선출과 관련 “개방적이

고, 실적에 근거한 투명한 절

차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5일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플래허티 장관은 이날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대부

분 G20에 속하는 신흥 경제

강국들의 공통 관심사인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IMF는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스트로스-칸 총재가 지난주 사

퇴한 이후 후임자를 물색 중인

가운데 강력한 후보자로 거론돼

온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타와 지역 갤러리 연합 `Young at Art'대회

이민 1년된 강유빈 양 입상오타와 지역의 갤러리 대표들이 심사위원이

되는 "Young at art" 대회에 한인 학생이 입상

해 주목을 받았다.

"아직은 영어가 서툴고 한국에 친구들이 많

이 보고싶어서 우울한 날이 많았던 저에게 오

늘은 너무 너무 많이 행복합니다"고 수상 소감

을 말한 유빈 양은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그림 공부를 한지도 불과 1년 반 남짓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수상을 하게되어 더욱

기쁘다는 유빈 양이다.

Young at Art 대회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

된 대회로 오타와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에게 기

회와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젊은 학생

(12세~19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이다.

입상 작품들은 여러 커뮤니티 갤러리에 전

시되는데 특히 유빈양의 작품은 'Sante Art'

갤러리의 대표가 "가장 좋은 자리"에 전시하

겠다고 나섰다.

유빈 양은 작년에 오타와로 이민을 왔으나

심한 향수병으로 학업은 둘째치고 생활도 즐

겁게 하는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각종 예술제에 참가도

하고 수상 경력도 있었지만 이곳 캐나다에서

의 적응은 그리 만만치는 않았다.

한때 한국의 사교육 시장이 그립기도 했다는

유빈 양의 어머니는 "그러나 아이가 마음을 잡

고 이곳 생활에 적응하기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고 이민 초기에 겪을 수 있는 경험담

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큰 자신감을 얻은 유빈양

의 장례 희망인 큐레이터가 이루어지고 오타와

출신의 한인 예술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성장하

기를 기대해 본다.

상패를 들고 자신의 작품이 나온 프리젠테이션

앞에서 맑은 미소를 보이고 있는 강유빈 양.

Page 6: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6-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국 제

: www.steve-english.com 전화번호: (514)-578-3953/464-3953 (한국어) 주소: 3285 Cavenidsh blvd. #395, NDG

Schedule: 9:45am-12:15pm, 주2회 (화,목)

Lesson Plan:영어회화, 문법, 회화,단어, 발음, idioms Level: 초급

성인반 - Starting on 3월22일 수업정원: 5명/class, 등록 가능 (2명)

ADULT ENGLISH LESSONS

For More Information about our English lessons

NEW

6월27일-7월15일

수업료: $650.00 + 교재비 ($20.00)

수업스케줄: 7h/class (9:30am-4:30pm), 주5회, 3주일 Level 1: 6월27일-7월15일 Level 2: 7월25일-8월12일

Lesson Plan: 영어회화, 문법, 회화,독해, 단어, 작문, 발음, idioms

심화학습반 - Summer Intensive Courses

수업스케줄: 2h/class (5:30pm-7:30pm), 주5회, 4주일 Level 1: 6월27일-7월22일 Level 2: 7월25일-8월19일

Lesson Plan: 소논문(essay), 문법, 토론(debate), 작문, 요약(summary), 독해

심화작문반 - Intensive Writing Courses

신입생모집중

SUMMER ENGLISH COURSES 2011

수업료: $450.00 + 교재비 ($10.00)

리비아 정부는 26일 석달 넘게 이

어지고 있는 내전의 종식을 또다시

제안하면서 반군과도 대화하겠다

고 밝혔다.

알-바그다디 알-마흐무디 리비

아 총리는 이날 수도 트리폴리에

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

엔과 아프리카연합(AU)에 정전 개

시의 날짜와 구체적인 시간을 정

하고 국제감시단을 파견해달라고

리비아 정부, 정전 또 제안알-마흐무디 총리 “반군과도 대화”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이 전했다.

알-마흐무디 총리는 또 리비아 사

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를 포함, 모

든 리비아인과 기꺼이 대화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 국

가원수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

지 않았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 3월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서방

연합군이 군사적 개입에 나선 이후

여러 차례 정전을 제안했다.

그러나 반군은 카다피와 그의 아들

들이 물러나야만 정부와의 정전 협

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

고 있고, 영국과 프랑스 등도 카다피

측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정전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 외교관들도 카다

피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던 입장에

서 한발 물러나 휴전 협상 동안에는

카다피의 권력 유지를 용인할 수 있

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텔레그

래프는 전했다.

알-바그다디 알리 알-마흐무디

리비아 총리 명의로 최근 여러 외

국 정부들에 전달된 서한에서도 이

전 문서와는 달리 카다피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서한

사본을 입수해 보도했다.

알-마흐무디 총리는 이 서한에

서 “미래의 리비아는 (내전이 시작

된) 3개월 전의 모습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면서 유엔과 AU 감시

하에 즉각적인 휴전, 반군과 조건없

는 대화, 양측에 대한 사면, 개헌 등

을 제안했다.

그러나 카다피가 끝까지 투쟁할 것

이라고 부르짖었던 과거의 정부 성

명서와는 달리 이번 서한에는 미래

의 리비아에서 카다피가 어떤 역할

을 맡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리비아 공격을

주도하는 나토군 측에 탄약과 부품

등을 공급했다고 이메일 성명을 통

해 알렸다.

한편 미국 정유업체인 테소로는

리비아 동부 지역을 점령한 반군으

로부터 원유를 사들였으며 하와이

정유공장에서 이를 가공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리비아 동부 반군과 외국 회사 간

에 원유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리비아 정부, 카다피 퇴진 가능성 시사

서방의 군사공격과 외교적 압박으

로 위기에 몰린 리비아 정부가 처음

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 가능성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칼레드 카임 리비아 외무장관은

26일 보도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

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리비

아 사태를 논의할 협상에서 ’모든’

정치적 선택지를 검토할 것임을 처

음으로 인정했다.

카임 장관은 제이콥 주마 남아프

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이끄는 아프

리카 중재단이 다음주 리비아를 방

문해 카다피의 ’출구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

라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리비아 정부기관이

지난해 이미 개헌을 논의했고 그

가운데는 카다피가 명목상의 최고

지도자로 남거나 정치에서 물러나

는 안이 포함됐다면서 “모든 것은

리비아 국민이 무얼 원하느냐에 달

려 있다”고 설명했다.

카임 장관의 발언은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AU)이 리비아 정부

에 휴전 조건을 제시하고 리비아

정부 또한 자체 휴전안을 유엔에

제출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 카다

피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퇴

진할 것이라는 관측에 설득력을 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대가

24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무아마

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축출을

위해 수도 트리폴리에 사상 최대규

모의 폭격을 퍼부었다.

전날에도 공습이 진행됐던 카다피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아 인근의 군

사시설에는 이날도 6차례의 강력한

폭격이 가해졌다.

상공에서 제트기가 출격하는 소

리가 들린 직후 3차례의 큰 폭발음

이 들렸고 2분간격으로 3번의 폭격

이 이어졌다. 카다피 정부 측 대변

인인 무사 이브라힘은 폭격은 군사

시설이 아니라 사실은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을 겨냥했다면서 3명 이상

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밝

힌 바 있다.

그러나 리비아 국영TV는 트리폴

리에 대한 폭격으로 민간인 19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보도해 정

나토군, 카다피 관저 맹폭프랑스 사태낙관

부 발표보다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났

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나토 측은 “민간인 공격을

위해 군수물자를 제공하는 군용차

량 보관시설이 파괴됐다”면서 카다

피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나토군의 고위관리는 카다피의 퇴

진이란 결실을 보고자 군사작전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면서

“연합군은 카다피가 내달 말 또는 늦

어도 7월 초에는 패퇴할 것으로 기

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관리는 “카다피 정권은 최근

15일간 군사적 주도권을 잃어버려

공격에는 관심이 없고 방어에 급급

하다”면서 “우리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공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프랑스는 알랭 쥐페 외무장관을 통

해 리비아 공습이 진전을 보고 있으

며 앞으로 몇 달 내에 (카다피 축출

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낙

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나토군의 공습 강화와 별도로 장

기전으로 비화한 리비아 사태를 해

결하기 위한 각국의 외교적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 EU

외교관을 인용, 영국과 프랑스를 비

롯한 EU 국가들이 카다피의 퇴진

에 관련된 요구조건을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교관은 처음에 유럽국가들은

나토의 군사작전 중단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카다피 퇴진을 요구했지

만, 현재는 카다피 측이 공격을 중

단하기만 하면 중재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방식으로 요구사항에서 한

발 물러섰다고 전했다.

이는 압둘 일라 알-카티브 유엔

특사의 중재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통령도 내주 트리폴리를 방문해 터

키 정부와 함께 카다피 퇴진을 위

한 출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

고 현지 방송인 토크라디오 702가

보도했다.

한편, 리비아 현지 취재 과정에서

6주간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 여기자

는 체포될 때 총격의 위협을 받았고

구타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디 애틀랜틱과 USA 투데이의 프

리랜서 기자인 클레어 모가나 길리

스는 고향인 뉴헤이븐에서 인터뷰를

갖고 억류 초창기의 힘들었던 시기

를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당시 함께 억류됐던 남아공

출신 사진기자인 앤튼 해멀은 피살

되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Page 7: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No. 761 Fri., May �7, �011 국 제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정말 맛있어요~

삼계탕을 불고기하우스에서진짜!!!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다운타운에 오시면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소주 $15

주택 / 콘도

상업 / 상가건물

정민수 (B.Th., CCIC)514-913-4288email: [email protected]

Les Sommets IV (2006)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golf putting 연습실, Gym, 24시간 경비- $968,000 - 침실2, 욕실2 실내 차고1, 전체 나무바닥의 남향의 오픈된 River View New

- $599,500 - 침실2+1,욕실2,차고1,강으로 바로 나오는 개인 Patio,10ft ceilling(현재$2,600에 렌트,

2011년7월1일~2013년6월30일까지 $2,800에 계약. Exellent tenant) - 아주 좋은 투자기회.

- $419,000 - 침실 2, Full bath 2, 실내차고1, 탁트인 다운타운과 Mont-Royal 산의 전망 아름다운 야경.

만나면 만날 수록 "이익”이 되는 사람, 만나면 "반가운”사람부동산 구입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Certified Real estate brokerMortgage broker

McGill University 졸업

- $739,000 - Le Vistal II 콘도, 방2, 욕실2, 실내차고1(2009), 다운타운과 River view가 모두 있는 전경.- 월 $2,100 넓은 3 bedroom APT 렌트($1,840 sf)-다운타운 남향의 11ft ceiling 의 아주밝고 넓은 apt, 방3, 욕실1+1, 지하철역과 아주 가까움(nego 가능) New

- $534,900 - Townhouse(condo) Nun's Island 방2+1,욕실1+화장실1,차고1,전체나무바닥(2006), 많은 upgrade가 됨- $269,000 - NDG 콘도 - 방2, 욕실1, 실내차고1(2005년 건축), 남향 아주 따뜻하고 밝은콘도(motivated seller)- $249,000 - St-Bromont (2010) - 새 CONDO TEL, 스키slope 인접. 가족이 사용하며 수익도! 좋은 투자물 (가전제품, 가구, 주방용품 다 포함) Management 회사가 관리하기에 관리가 아주 편리 New

- $2.69M 아주 좋은 위치 Shell 건물(2006). Revene $224,000/년(렌트 약 $144,000+$80,000/y Shell에서 지불)이며, 완전한 AAA Net Lease (세금, maintenance, snow removal, insurance 등등 모두 세입자 부담), 모든 건물 관리는 세입자 부담. Exellent Tenant. 좋은 투자 기회 놓치지 마세요.

- $719,000 - SONIC 주유소+세차장, 37,220SF의 넓은 대지, 길 건너 큰 회사 있어 데파노를 여실 경우 무한 가능성 있는 위치.(윗층:침실3,욕실1+1의 아파트). 몬트리올서 50분거리(Cowansville), 50%이상이 영어권

- $30,000 - 유명하고 안정된 스킨 care와 beauty care shop, 아주 낮은 렌트로 첫 사업 시작하는 분에게 적합 New

Sold

Sold

Sold Les Sommets IV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34개 회원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측정한 `행복

지수`(Better Life Initiative)를 내

놨다. 한국은 하위권인 26위를 차

지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OECD가 발

표한 행복지수는 국민 생활과 밀접

히 관련된 소득과 일자리, 삶의 만

족도, 안전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새 지표는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과, 정부가 이들에게 제공하

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권은 주로 북유럽과 앵글로-

색슨 국가들이 차지했다. 11개 항목

을 평균한 점수를 기준으로 1위는 호

주가 차지했다.

그 뒤를 캐나다와 스웨덴, 뉴질랜

드,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가 이었

다. 일본이 19위, 한국이 하위권인

26위를 차지했다.

멕시코가 33위, 터키가 꼴찌인

34위였다.

한국은 교육(2위)과 일자리(11위),

안전(11위) 항목에선 높은 점수를

OECD, 삶의 질 따진 `행복지수'캐나다 1위, 한국은 하위권

- 1위 호주, 캐나다, 스웨덴, 뉴질랜드順..韓 26위

- 韓, 교육, 안전은 좋지만 주거, 공동생활 `최하`

얻었지만, 주거(28위), 환경(29위),

일과 생활의 조화(30위), 공동생활

(33위) 측면에선 최하위권이었다.

교육 항목의 높은 점수는 고졸 이

상 학력자가 많기 때문이었다. 다

만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이 있다`(공동생활)고 답한 사람이

80%로 OECD 평균인 91%에 크게

못 미쳤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하면

OECD 회원국 중 1위였지만, 행복지

수에선 겨우 10위권에 드는 수준으

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폴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보다 높

은 점수를 얻었지만 저개발과 불평

등 문제로 인해 평균 점수가 저조

하게 나왔다.

미국은 안전과 일자리 항목에서 낮

은 점수를 받았으며, 일본은 삶에 대

한 만족도가 40%에 불과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OECD는 “GDP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복잡한 요인을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새 지표가

이 시대의 진보와 `웰빙`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전문가를 포함한 국제원자

력기구(IAEA)의 다국적 조사단이

25일 일본 원자력발전소 감독기관

인 원자력안전보안원으로부터 후

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설명

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조사

에 착수했다.

IAEA 조사단은 에다노 유키오 관

방장관과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

상 등도 만났다.

마이크 웨이트먼 단장은 “이번 조

한국인 포함 IAEA 조사단, 일본 원전 조사 시작

사는 세계가 교훈을 얻을 중요한 기

회”라고 강조했고, 에다노 관방장관

과 데라사카 노부아키(寺坂信昭) 원

자력안전보안원장은 조사에 전면적

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IAEA 조사단은 12개국 18명으로

이뤄졌다. IAEA 본부에서는 웨이트

먼 단장 등 6명을 파견했고, 미국.중

국 등 핵무기 보유국과 한국.스페

인.헝가리 등 원전 보유국, 인도네시

아.터키 등 원전 계획 국가 등 12개국

이 한명씩 전문가를 보냈다. 한국에

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성게용 박사를 파견했다.

조사단은 내달 1일 조사 개요를 일

본 정부에 설명한 뒤 내달 20일부터

빈에서 열리는 IAEA 각료급 국제회

의에서 상세 보고를 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와 별도로 한일 양국간

협력 차원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

원 조용진 박사를 일본 원자력안전

기반기구(JNES)에 파견했다

“일본 원전 1∼3호기, 격납용기 본체도 손상”

멜트다운(노심용융)이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3호기에서 핵연료가 들어있는 압

력용기 뿐 아니라 바깥쪽의 격납용

기 본체도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 현지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격납용기의 온도가 설계온도(섭씨

138도)를 2배 이상 상회한 300℃까

지 올라가면서 격납용기가 약 7㎝파

손됐을 가능성이 있다.

2호기는 지진후 원자로의 압력용

기가 파손됐고, 21시간 만에 격납용

기 본체 측면에 직경 10㎝의 구멍이

뚫리면서 증기의 대량 방출이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된다.

2호기에서는 이미 격납용기 하부

의 압력억제실이 일부 파손되면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유출

된 것은 알려졌지만 격납용기 본체

의 손상이 추정된 것은 처음이다.

3호기는 지진과 쓰나미로 원자로

냉각기능이 정지되면서 별도의 긴

급냉각장치를 가동했을 당시 격납

용기가 손상되고 증기의 유출이 일

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격납용기에 구멍이 생겼다는 것

은 이를 통해 대량의 방사성 물질

을 품은 증기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전의 원자로 내 핵연료는 압력

용기에 들어있고, 압력용기 바깥은

격납용기가 감싸고 있다.

원자로 운전 데이터

를 토대로 지진후 압

력과 온도 등을 계산

한 결과 이렇게 추정

됐다고 전했다.

1호기의 경우 대지

진 후 원자로 내 핵연

료가 대부분 녹는 멜

트다운으로 압력용

기 바닥이 파손되고

Page 8: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한 국

남녀 헤어컷웨이브펌 (일반펌, 코팅펌, 크리닉펌, 텍스쳐펌, 샤기펌, 쉐도펌, 디지털 세팅펌, 특수펌)스트레이트펌 (일반스트레이트펌, 롤스트레이트펌, 매직스트레이트펌, 볼륨매직스트레이트펌)칼라 (일반염색, 부분염색, 하이라이트, 천연헤나, 코팅, 메니큐어)

웨딩 메이크업 & 헤어 (신부, 들러리, 혼주)졸업 메이크업 & 헤어 (사진, 파티)일반 메이크업 & 헤어 (파티, 모임, 사진)개인 메이크업 레슨 (1회-4회 중 선택가능) 3292 Cavendish, MTL 514-487-8880

미인헤어살롱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 약속이 있으신 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드리겠습니다

5번+1 Free남자 커트(학생+일반)

화 ~ 토(10시-7시)일요일, 월요일은 쉽니다

(오시기전에 전화로 꼭 예약해주세요)

영업시간

넓은 무료주차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

(이중희 부장검사)는 26일 담철곤

(56) 오리온 그룹 회장을 160억원

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

로 구속했다.

이날 담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

자심문을 담당한 이숙연 서울중앙지

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

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부인인

이화경(55) 그룹 사장과 함께 최측

근인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씨(구

속기소),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씨 등

을 통해 총 160억원의 비자금 조성

을 계획 및 지시했으며, 조성된 자금

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6~2007년 조씨를 통해

그룹에 제과류 포장재 등을 납품하

는 위장계열사 I사의 중국법인 자

회사 3개 업체를 I사로부터 인수

하는 형태로 회사 자금 200만 달러

(한화 20억원)를 횡령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그는 또 I사 임원에게 급여와 퇴

직금을 주는 것처럼 가장해 법인자

금 38억3500만원을 빼돌리고, 한 해

2억원씩 10년간 총 20억원의 회삿돈

을 성북동 자택 관리비 및 관리원 용

역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I사가 담 회장 자택 옆 서

울영업소 건물에서 운영한 해봉갤

러리 관리 비용 5억원과 I사 서울

영업소 건물을 임의로 사용한 비용

2억9000만원 등도 횡령액으로 잡

혀 담 회장이 빼돌린 회삿돈은 모

두 86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

로 집계됐다.

담 회장은 아울러 2002~2006년 계

`오리온 비자금' 담철곤 회장

배임 혐의로 구속

삼성전자가 미국 각 주에 3D TV

시청과 관련해 시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자업계와 미국 NBC 방송

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각 주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지나치

게 3D TV를 시청할 경우 시력 문제

또는 간질 발작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경고문을 발송했다.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시

력이 아직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지

나친 3D TV 시청이 안구 결함을 초

열사에서 법인자금으로 리스한 람보

르기니, 벤츠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자녀 통학 등 개인용도로 무상 사용

해 해당 계열사에 2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I사의 중국법인 자회사 지분을

오리온의 홍콩 현지법인에 헐값 매

각해 I사에 31억3400만원의 손해를

입히고, 총 100억원대에 이르는 회

사 소유 그림을 8억7000만원 상당

의 대여료 없이 자신의 집에 걸어놓

는 등 총 69억1000여만원의 배임 혐

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담 회장이 조씨 등에게 이

런 수법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를 지

시하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

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담 회장을 상대로

미술품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담 회장과 함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부인 이

화경 그룹 사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

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동양그룹 고(故) 이양

구 창업주의 둘째딸로 그룹의 실질

적인 지주회사인 ㈜오리온의 지분

1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담 회장은 최근까지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는 160억원을 모두

변제한 바 있다.

삼성전자, 美에 3D TV 시청 경고문 발송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C는 이와 관련해 전문가 인터

뷰를 인용, “이론적으로 3D TV를 하

루 6시간 이상 시청하면 문제를 야

기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극장과

TV에서 사용되는 3D 기술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NBC는 “영상이 좌우 교대로 켜지

는 액티브 방식의 경우, 사람 눈이 깜

박임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 우려스

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깜박

임이 발작증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

키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뇌종양 수술을 받는 등 특

정한 의학적 조건에 놓인 경우 이 같

은 부작용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액티브 방식 3D TV를 집

에서 시청할 경우 불을 켜고, TV 화

면과 거리를 충분히 두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초 각각

액티브 셔터안경 방식과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D TV를 출

시한 이후, 상대 기술의 단점을 지적

하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특히 LG전자는 셔터안경 방식의

경우 화면 깜박거림에 따라 어지럼

증과 발작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공격 지점으로

삼아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3D TV를

판매하는 경우 전세계적으로 발행

하는 안전 경고문일 뿐이라고 해

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서 보

도된 내용 가운데 발작을 일으킨다

든지 하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NBC측에 해명을 요구해 놓

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금평에서 엇갈린 북•중

中, 동해쪽 나선 개발에만 관심“김정일, 화난 상태서 돌아간 듯”황금평, 나선 행사 전격 취소

이달 말 예정됐던 압록강 하류의

황금평과 두만강 하류의 나선 경제

특구 개발 착공식이 전격 취소된 것

은 25일 북중(北中) 정상회담에서 나

온 황금평과 나선 개발에 대한 양국

의 견해차 때문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보 소식통은 “김정일이 상당히 화

가 난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른 것 같

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은 황금평과 나선을 패키지

로 묶어 개발해줄 것을 중국측에 요

구했지만 중국측은 나선만 개발하겠

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 소식

통은 “중국측이 황금평 개발은 경제

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

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황금평 건너

편인 단둥 일대에 대규모 산업 공단

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동북 3성(랴오

닝•지린•헤이룽장)의 동해 출항권

이 달려 있는 나선에만 관심이 있었

던 것 같다”(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은 황금

평 개발이 뜻대로 되지 않자 훈춘

~나선 간 도로 포장공사 착공식마

저 취소하며 나선 개발에 제동을 거

는 모양새다.

윤승현 옌볜대 교수는 “북측에선 황

금평 활용 방안에 대해 중국측에 계속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고, 중국도 ‘동

해 출구’를 얻기 위해 나선에 많은 관

심을 보이고 있다”며 “북중 경협이 완

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황금평과 나선 개발 착공식이

백지화된 게 아니라 당분간 늦춰진 것

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김정일은 1년 사이 세 차례 방중

해 경제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중국

은 깐깐했다.

작년 5월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김정일 면전에서 천안함 사건을 일

으켰는지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작년 8월에는 원자바오 총리가 개

혁•개방을 압박했었다. 김흥규 성

신여대 교수는 “김정일이 자존심을

굽히고 세 차례나 방중했지만 만족

할 만한 경제적 성과는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둥은 귀국하는 김정

일 때문에 교통이 통제되고 호텔이

폐쇄됐다. 단둥 기차역도 삼엄한 경

비에 휩싸였다. 오후 2시쯤 단둥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했으나 “전

부 계엄이다. 주차할 수 없다”는 말

이 돌아왔다. 단둥역과 붙어 있는 단

둥철도호텔 앞엔 “오늘 저녁 7시까

지 역 앞과 호텔 주차장에 세운 모든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결과는

알아서 책임지라”는 공안국의 통지

문이 붙어 있었다. 단둥철도호텔의

한 직원에 따르면 김정일이 오늘 밤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했다. 압록강 하류의

섬인 황금평은 지반

이 약해 공단을 조성

하려면 지반보강 공

사를 해야 한다.

또 북한은 황금평

에 단순 임가공이나

소프트웨어 아웃소

싱, 관광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을 세웠

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입장에선 비용

만 많이 들고 부가가

치가 없는 산업들이

라는 판단을 한 것으

Page 9: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1 Fri., May �7, �011 한 국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예약 전화 : 514-484-5263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6명'이 즐기는

무제한 고기!!! 단돈 $21.90/person

*갈비제외

단체예약 받습니다

고기부페

옛날 짜장 돼지 보쌈 황가네 순대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영업시간오전 11시30분 ~ 오후11

*주일은 쉽니다

법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 의혹에 연루된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국장 유모씨(61)의 개인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

전 결정을 내렸다. 추징보전이란 범

죄를 통해 만든 재산을 피고인 임의

대로 처분하는 것을 막아 추후 혐의

가 확정될 경우 이를 환수할 수 있

도록 규정한 제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방태

경 판사는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거액

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된 유씨

의 재산 처분을 막아달라는 대검찰

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의 추

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추징을 해야할 이유

가 있고 이후 추징 집행이 곤란할

우려가 있다”며 유씨 명의의 부동

산 2억여원 상당을 추징보전하기

로 결정했다.

앞서 검찰은 2007년 6월 금감원

퇴직후 매달 300만원씩 2억여원

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유씨를 구

속했다.

2003~2004년 저축은행 검사업무

를 총괄하는 금감원 비은행검사국

장을 지낸 유씨는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부산저축은행이 금감원 검

사를 받을 때 담당국장 등에게 “검

사를 세게 하면 안된다”는 등의 청

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부산•부산2 저축은행장(구

속기소)이 직접 서울에 올라와 유씨

에게 돈을 건넸고 한 달에 한 번 직

접 올라오지 못하면 600만원, 900만

원씩 몰아서 돈을 주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저축銀 비리'연루재산 추징보전

삼성과 LG그 룹이 25일 소모성 자

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대기업이 단가가 100원도 안 되는

나사•클립 조달 시장까지 뛰어들어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로 중소기업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비판에 움찔

하고 한발 물러선 것이다.

LG는 “계열사와 1차 협력사, 그리

고 기존에 해오던 중소기업 구매대

행 외에는 신규 영업을 하지 않겠

다”고 밝혔고, 삼성은 여기에 더해

공공기관 물량 입찰까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유통업체들은 삼성•LG의 태

도 변화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대기업이 자신의 계열

사를 제외한 다른 구매대행 사업

300원 면장갑까지 손댔던 대기업, 일단 `멈춤'삼성-LG “소모성 자재구매 대행사업, 신규진출 않겠다”

에서는 모두 철수해 주기를 바라

고 있다.

그러나 공공물량과 다른 대기

업•중소기업 매출이 27%나 되는

LG서브원은 난색을 표하고 있고 삼

성 역시 “소액주주와 고객사 입장을

감안하면 기존거래까지 포기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현재 27조원 규모인 MRO 시장

에 국내 대기업들이 뛰어든 것은

2000년 무렵이다. 대기업들은 전

자상거래로 사무용품•청소용품•공

구•부품 등을 구매대행을 함으로써

중소제조업체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거래도 투명화하겠다며 MRO 업체

들을 설립했다.

하지만 국내 주요 그룹들이 일제

히 MRO 업체를 설립한 데 이어, 계

열사 구매대행을 넘어 덩치를 무기

로 협력업체와 정부 등 공공기관, 협

력관계가 없는 중소업체의 물량까

지 ‘싹쓸이’ 하다시피 한 것이다. 중

소 유통상들은 ‘대기업이 월 200만

원도 안 되는 영세 거래까지 저인

망식으로 훑어간다’고 불만을 터뜨

리고 있다.

베어링 유통을 하는 김모 (59) 사

장도 올해 초 지난 18년간 베어링

을 공급해왔던 거래를 한 그룹 소속

MRO 기업에 뺏겼다. 그는 “느닷없

이 MRO 업체에서 연락이 와 ‘앞으

로 납품거래를 대행하겠다’며 납품

가격을 7%나 후려쳤다”면서 “자신

들은 배송도 않고 재고도 떠넘기면

서 중간에서 수수료만 챙기는 게 말

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ㆍ미, 첫 고엽제 공동조사캠프캐럴 주변 10곳 지하수 표본 채취

경북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기지에서 민관합동조사단 관계자들이 고엽제 매립지로 추정되는 헬기장 인근을 둘러보며 데이비드 팍스 미군관리사령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 문제와 관련, 27일 캠

프 캐럴 기지 주변에서 지하수 표본

을 채취하기로 했다. 사실상 양국의

첫 공동 조사다.

한ㆍ미 양측은 26일 오전 10시부

터 8시간 넘게 용산 미군기지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분

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합

의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이 27일 캠프 캐럴 기지 주변 10곳

에서 지하수를 채취할 예정이며 여

기에 미국 측 관계자들도 함께할 것

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미국에서 환경 전문가가

입국하는 대로 정식 한ㆍ미 공동조

사단을 꾸려 다음주부터 캠프 캐럴

기지 내에서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측 SOFA 환경

분과위원장인 이호중 환경부 토양

지하수과장과 버치마이어 주한미

군 공병참모부장이 각각 수석대표

로 참석했다.

조사단 구성과 관련, 우리 측은 정

부 관계자와 환경 전문가, 주민 대

표 등 10명 안팎의 명단을 사실상

확정해 미국 측에 제시했으나 미국

측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미국과 조

율한 뒤 조사단 구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홍윤식 총리실 국정운영1실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이 이날 회의에서

한ㆍ미 양국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사항임을 확인했으며 고엽제 매몰

을 폭로한 스티브 하우스씨의 주장

을 검증하기 위해 공동 조사를 벌이

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2003년

삼성물산의 용역 보고서와 1992년

미 육군 공병단 연구보고서를 한국

측에 제공했다.

양측은 앞으로 모든 조사 계획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으며 제기되는

각종 이슈에 대해서는 SOFA 환경

분과위를 통해 협의키로 했다.

다만 ̀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

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 캠

프 머서’ 등 다른 기지에 대한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실장은 “캠프 머서는 1993년

한국에 반환됐기 때문에 국방부에

서 조사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와 관

련해 과거 자료나 근거 자료가 있으

면 (미국이) 협조하는 문제도 논의

했다”고 말했다.

해적 아라이에 사형나머지 3명 무기징역 구형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

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소말리아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또 아라이와 함께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해적

3명에게는 모두 무기징역이 구형

돼 배심원과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

된다. 부산지검 공안부(최인호 부장

검사)는 27일 오전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 최종

변론에서 아라이에게 해상강도살

인미수와 강도살인미수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하며 사형을 선고해달

라고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의 주범 또는 공동정

범으로 구속기소된 압디하드 이만

알리와 압둘라 알리, 아울 브랄랫에

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만 19세에 못 미쳐 소년으로 분류

되는 브랄랫(18.11세)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소년법

규정을 감안해 구형될 것이라는 관

측도 있었으나 이는 유기징역형에

만 해당하는 조항이어서 무기징역

이 구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과는 달리 법복차림으로 법

정에 들어선 검찰은 해적들이 쓰는

AK 소총과 석 선장의 인체모형 등

을 내보이며 아라이의 총격혐의를

입증하는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고,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내세운 혐의

를 강조했다.

총격혐의와 관련, 검찰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아라이가 조타실에

서 총을 든 것을 봤다는 다른 해적들

의 증언과 아라이가 ’캡틴(선장)’을

찾는 모습을 본 직후 4~5발의 총성

이 울렸다는 선원들의 진술, 석 선

장이 해적들이 쓰는 AK탄에 치명상

을 입었다는 총기실험 결과 등을 증

거로 들었다.

검찰은 또 해적 두목으로부터 선

원들을 윙 브리지로 내보내라는 지

시를 받았다는 해적들의 증언과 아

라이 등에 의해 총알이 빗발치는 윙

브리지로 내몰렸다는 선원들의 진술

및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Page 10: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0-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칼 럼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달래 냉이 씀바귀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너도 나도 바구니 옆에 끼고서/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종달이도 높이 떠 노래 부르네/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시냇가에 앉아서 다리도 쉬고/

버들피리 만들어 불면서 가자/

꾀꼬리도 산에서 노래 부르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풍금 소리에

맞추어 부르던 봄맞이 노래가 은은

하게 가슴에 울려퍼집니다.

숱한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

는 건 정겨웠던 자연과의 어우러짐

때문인가 봅니다.

햇살이 따사한 봄날이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들로 가까운 산으로 가서

봄나물을 캐오는 것이 놀이 중의 하

나였습니다.

나물캐는 것이 어찌보면 노동의

하나인데 옛시절에는 그것이 놀이

의 하나였으니 세월의 변천과 함께

참 많은 것이 변했음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플라스틱 비닐봉지도 없던 시절

이니 조그만 대바구니 하나면 충

분했습니다. 그것을 옆에 끼고 룰

루랄라~ 신이 나게 흥얼거리며 달

려가는 발걸음은 말할 수 없이 가

볍습니다.

봄볕에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려

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는 이유로 야산을

종횡무진 누비며 자유로이 뛰어다

녔던 그 시절엔 나물 캐는 것은 정

말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오밀조밀 체구 작은 또래들과 낮

으막히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풀속

을 헤칩니다. 여린 풀잎 사이로 좁

고 길다란 키를 쑥 내밀고 솟아나온

달래는 뽑아다가 양념장으로 조물조

물 무치면 상큼한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것이 일품입니다.

납작하게 잎을 사방으로 펼치고

눌러앉은 냉이는 뿌리밑둥까지만

잘라내어 된장을 풀어넣어 국을 끓

이면 그 맛 또한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봄의 대표적인 나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민들레과에 속하는 씀바귀는

푸른 잎을 약간 강하게 펼치고 위로

뻗쳐있습니다.

뿌리 부분이 약간 붉은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미각을 되찾게 해

주어 무엇보다 좋습니다.

거기에다가 약리작용까지 하므로

봄철의 산나물들은 우리 몸에 보약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신선한 보약나물들을 풀이

보이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채취

할 수 있었던 지난날에 비해 지금은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

렸습니다. 농약과 각종 오염물로 인

해 설사 그런 봄나물들이 있다 할

지라도 망설이게 되는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노랫말에서처럼 지금은 단어조차

생소해진 ‘동무’라는 언어는 거의 쓰

지 않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

해보면 참 정겨웠던 그 동무들.

그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달래

냉이 씀바귀를 캐던 시절에 종달

이도 높이 떠 같이 노래를 불렀다

고 합니다.

그러다가 좀 힘들다 싶으면 시냇가

에 앉아 다리도 쉬어가고 길가에 즐

비한 버들가지를 꺾어 피리도 불어

가면서 봄나들이 하다보면 머리위에

선 꾀꼬리조차 노래하며 같이 즐겼

다고 하는 그 봄날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가버린 추억이지만 그 산

에, 그 들에 함께하던 어릴적 동무들

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땅 어디에선

가 열심히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추억하며 그리는 달래, 냉

이, 씀바귀를 캐던 그때, 그때를 아

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5) >>

북·중 혈맹관계의 역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주

중국을 다시 방문했다. 한국과 일본

언론은 분석논평과 함께 주요 탑뉴

스로 이 소식을 다뤘고, 미, 영, 프랑

스 등 서방세계 대표 언론들은 김정

일의 방중이 북한 당 대표자회를 앞

두고 수해와 경제위기로 인한 식량

난으로 흉흉해진 민심을 달래기 위

해 중국에 식량 등 물자지원을 요청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위한 사

전 작업 차원에서 방중했을 가능성

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국제위기감

시기구(ICG)의 한반도문제 전문가

인 대니얼 핑크스톤 박사는 “(북한

의)경제문제와 권력세습 문제는 별

개의 것이 아니다”면서 “김정일이 빠

른 시일 내 권력계승 작업을 마치려

면 아들에게 부담을 덜 줘야하고 따

라서 산적한 경제 문제들을 미리 해

결해 놓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정일의 방중은 1년 새

벌써 세 번째다. 그만큼 최근 들어

북한의 중국 의존도는 가일층 심화

하고 있다.

이 세상에 중국과 북한의 관계만큼

베일에 싸여 있던 역사도 흔치 않을

것이다. 미국과 소련 두 나라가 대립

하던 냉전 시대에는 사회주의 국가

들은 형제국가라 여겼기 때문에 상

대방의 역사나 제도를 공개적으로

연구하지 않고, 상대방의 공식적인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중국과

북한도 탈냉전 이전 시기까지는 입

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순망치한(脣

亡齒寒), 혈맹의 관계였기 때문에 상

대방에 대한 연구가 당연히 금기시

돼 서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가 없었다. 북·중 관계는 탈냉전

이후 사회주의 국가들 간의 관계가

상당수 공개되면서 어느 정도 세상

에 드러나긴 했지만 지금도 중요한

쟁점들은 정확하게 알 길이 없고, 단

지 유추해 볼 수 있을 뿐이다.

중국과 북한의 돈독한 관계는

1948년 북한 정부인 조선 인민공화

국 수립 직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지

기 시작해 수 십 년간 지속됐다. 그

러나 1990년대 초기 소련과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 중국의 시

장경제로의 전환은 국제공산주의 조

직과 운동에 있어 치명적 결과를 초

래했다. 이는 동북아지역 정세 변화

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북한에

게 있어서도 급속한 대외관계 단절

이라는 사태로 이어졌다. 탈 냉전기

에 사회주의 강대국으로서의 지위

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유일한 혈

맹관계를 맺고 있던 북한은 1992년

한·중 수교를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

에 있어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된다.

또한 동북아 국제질서에서도 한국이

소련 및 중국과 수교함으로 인해 냉

전시대부터 미국과 구소련을 중심으

로 형성, 유지되어 온 동맹체제 간의

균형 또한 깨지게 되었다.

한·중 수교 후 김정일은 김일성

의 집단적인 환상으로 유지되고 있

는 ‘정통성’과 ‘특이성’을 계승하는

가운데 대중국 관계에 어떠한 자세

로 임할 것인가를 모색했다. 김정일

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논문 ‘사회주

의는 과학이다’(1994년 11월 1일)에

서 ‘모든 수정주의 사조를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중

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국은 이

를 불쾌하게 받아들였고 북한과 대

상 줄어드는 공산정권 수립이후 최

대 위기의 시기였다. 이에 북한은

1999년 ‘사회주의 경제대국을 건설

하자’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경제 각

분야의 개혁 및 제한적 대외개방정

책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김영남 최

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방중

을 시작으로 2000년 김정일의 방

중, 2001년 장쩌민 중국국가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관계는 상당부분 정

상화되었다.

현재 중국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에서 북한이라는 군사적 측면에서의

긴장유발 가능세력을 가능한 한 현

상유지세력으로 끌어안으려는 구상

가운데 한반도에 대한 정책을 추진

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북한의 과

도한 군사, 경제원조 요구에 이따금

부담이 될 만도 하지만 북한이 중국

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방파

제 역할을 하는 등 국익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는 이유로 북·중 혈맹관

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아울러 중국이 현존하

는 사회주의 국가 가운데 북한의 체

제유지 및 체제변화에 가장 큰 영향

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

기 때문에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전

세계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

로 북·중 양국관계가 동북아 국제질

서 변화를 주도하는 변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름 스페샬주중 $15주말 $19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전화 : 514-489-2777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번 버스

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영업시간9시 ~새벽3시 (7days)

<웨이츄레스 구함>

육회 비빔밥 알밥 찹쌀 아바이 순대

아바이 순대국

스크린 골프

샤브샤브 코리아

육회 샤브샤브

노래방 최신곡 완비

립 혹은 불협화음을 시

사하는 대응과 일련의

조치들을 취했다.

이와 같은 중국과 북

한의 불안정한 관계는

90년대 중반 이후 북

한이 부분적인 경제개

방 움직임을 보이면서

개선되기 시작한다. 사

실 90년대는 북한의 전

체 경제규모가 50%이

Page 11: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No. 761 Fri., May �7, �011 칼 럼

재정상식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 여행

박 재 길

희망과 자동차이민 재정 수상

며칠전 뉴스에 모두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뉴스가 떴는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탄 방탄차가 아일랜드 더

블린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나서다

정문 문턱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고

결국 오 대통령은 다른 차를 타고 갔

다는 것이다.

YOU TUBE에도 동영상이 나오

는걸 보니 어이가 없었다. 폭탄이나

총탄 심지어 타이어가 터져도 시속

80KM이상 달린다는 그 유명한 차가

턱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다니 이건

마치 요란하게 차량 겉모습에 돈 다

쏟아 붙고 정작 중요한 엔진과 미션

은 안 건드린 그런 차 꼴이다.

몇 년전 많은 수퍼카가 도로 턱 때

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풍경을 본적

이 있는데 이번 해프닝을 보면서 차

량 하부 CLEARANCE 가 얼마나 중

요한지 알려 준다.

미국에서 공수되어온 BEAST(야

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케딜

락 원 방탄차에 탄 BEAUTY들(오 대

통령 부부와 경호원)이 얼마나 황당

했을지 궁금하다.

이 차는 GM에서 캐딜락 DTS를 기

본 모델로 특수한 변형을 거쳐 총알

을 막는 방탄 유리와 전차 포탄이나

로켓포탄도 막을수 있는 바디, 생 화

학전을 대비한 밀폐성을 겸비한 이

차는 차체 길이가 6.2mts에 무게가

3톤이란다.

문의 두께만 해도 20.3cm이니 더

말하면 뭐하랴. 내부에 들어가면 인

터넷을 비롯한 통신장비가 갖춰져

있고 비상시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

와 소화기 및 산탄총도 비치돼있단

다. 대통령이 심심할시 곰 사냥도 할

수 있지 않을지.

물론 부작용이 있는데 그러다 보

니 시속 100km/h이상 달리기 힘들

고 리터당 3.2km의 연비란다.

이정도면 100km를 가는데

32L/100km 인 셈인데 ELANTRA와

비교하면 무려6배를 먹는 셈이다.

그런데 안전을 대비해 항상 3대가

같이 다닌다 하니 연비는 당근 신경

을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취임식장에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시작된 미국 대통령직이니 말이다.

이 차를 보면서 필자가 의아해 한 건

사실 DTS가 타이어 규격이 작은 것

도 아닌데 - 최소 19인치 이상의 림

과 타이어로 보여짐 - 왜 다른 차는

쉽게 지나가는 길을 이차가 통과하

지 못했을까 였는데 아마도 가장 큰

이유가 차량무게가 무거운 관계로

특히 오르막길에서 차량중심이 뒤쪽

에 쏠리면서 차 바닥이 닿았기 때문

일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년 겨울 필자가 SUBARU 세단

을 몰았는데 눈이 많이 온날, 교회 앞

에서 전륜 구동 차를 운전하시던 한

분이 주차를 하려다 포기하고 나가

길래 필자 미소를 머금으며 그곳에

차를 밀어 넣는데 왠걸... 사륜구동도

주차가 불가능한 게 아닌가?

하체 CLEARANCE가 더 중요함을

까맣게 잊어버린 탓이었다.

필자가 나간 후 곧바로 현대

TUCSAN 전륜 구동을 모시는 또

다른 분이 그곳에 주차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SUV의 매력을 생각

해 보았다. 지나다니는 SUV들의 바

닥에서부터 차량바닥까지의 높이를

보시라 일반 세단과는 거의 2배 이

상 차이가 있을 테니. 그런 맛에 기

름을 더 먹더라도 SUV를 타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타이어가 대머리(?)- 닳아서

그립이 없는 정도- 일 경우는 좀 다

른 이야기이니 타이어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가끔씩 타이어

의 규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

는데 타이어 옆면에는 모든 표시가

다 되어 있으니 시간이 나실 때 잘

읽어 두시길.

제일 크게 씌어진 것이 차 BRAND

이고 그다음에 ‘P185/65R 16 84V’

뭐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

서 ‘P’는 승용차(Passenger Car

Designation),’185’는 타이어의 폭

(㎜), ‘60’은 타이어의 편평비, 즉 타

이어의 단면폭에 대한 단면높이의

비 다. 물론 이 숫자가 낮을수록 높

이가 낮다는 의미이니 접지면적이

넓어지면서 코너링과 브레이크 성

능이 좋아지지만 타이어가 비싸고

림을 인치 업 해야 하므로 비용에

부담이 올 수 있다.

그 다음 ‘R’은 래디얼 타이어 방식

이라는 거니 굳이 머리 아프게 타이

어 종류를 알 필요 없을 것 같다. 현

재 지구상 나오는 타이어의 거의 모

두가 이 종류이니. 그 다음 16은 림

의 직경이고 82는 타이어가 견디는

중량을 표시 한 건데 84면 500kg을

견딜수 있다니 차량무게가 1.5톤이

고 70kg의 사람이 다섯 명 탄 경우

에도 여전히 안전한 셈이다.

마지막 H 는 안전하게 최고로

낼수 있는 속도를 나타내어 주는

데 Q(160km/h) R(170),S(180),

T(190), U(200), H(210), V(240),

W(270), Y(300)이니 잘 보시고 속

도를 내시길. 물론 Y로 된 타이어는

한짝당 $400이상 하니 300km/h

나오는 차를 소유하지 않은 서민들

에겐 그림의 떡이다. 물론 대부분의

윈터 타이어는 ‘Q’ 이므로 꼭 시속

160km/h 이하로 운전 하시길. 타이

어 압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

하니 이른 아침 출발 하기 전에 점

검하시라.

20cm 턱에 걸린 야수와 비교하

면 우리들이 타는 자동차는 더 가

볍고 더 빠르고 더 턱을 잘 넘고 방

탄이 필요 없이 더 자유로우며 마

음 내킬 때만 운전을 해도 되고 사

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일이 없으

니 이런 데서 오히려 행복감을 찾을

수 있지 않을지.

봄이 한창이니 즐기시길..이왕이면

창문 전부 내리고 상쾌한 바람을 맞

으면서 말이다.

요즘 들어 많은 분들이 보험을 새

롭게 본다. 보험이란 사망이나 중

병 혹은 노후 간병같은 큰 일이 생

겼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위

기 상황 극복에 필요한 비상 자금

이다. 특히 남의 땅에 사는 우리 이

민자들에겐 정말로 필요한 기본 항

목인데 이 비상금 목적외에 우리 캐

나다는모든 국민을 책임져야하는 나

라의 부담을 덜어준 즉 국가의 정책

에 협조한 보험 가입자들에겐 세금

없이 복리로 돈을 증식시키는 특권

을 허가했다. 캐나다에서 보험금은

완전 면세인데 보험안에 기본 보험

료보다 더 투자할 수 있는 법적 범

위를 가입자들에게 매년 끊임없이

늘려준다. 앞으로도 사회주의 모토

와 함께 이 정책은 계속 될 것이다.

(여긴 몇 십년뒤 아니 그 뒤에 와봐

도 중요한 나라의 약속들은 그대로

있다. 아마 이게 나라의 신용인 것

같다. 여러가지있지만 한 예로 연금

은 절대 포기 않한다. 나라 채권을

발행하고 여러 자금 동원 방법을 써

서라도 이 약속은 지킨다. 그런데 요

즘 캐나다 주식과 채권이 인기이다.

캐나다 경기가 기름, 금값따라 또 향

후 전망따라 좋으니 전 세계 나라들

이 현재 최고 신용인 캐나다 채권,

펀드,주식 그리고 기타 투자 수단들

을 사놓기위해 미화를 캔불로 바꾸

는 통에 국제 외환 시장에서 캔불 공

급이 딸려 그 값이 뛴다. 하여튼 선

진국이란 단어 뜻이 돈이 많다보다

는 국민과의 약속을 머리가 깨질지

라도 우선적으로 그것도 쓸만하고

멋지게 지키는 나라라는 것을 이

민 후 요즘에야 알게 되었다. 단어

뜻은 고향에도 있지만 진짜 정답은

50이 넘어서야 이제 배운다. ) 각설

하고 이 면세 복리 보험 투자 범위

내에서 투자된 것은 몇배 불어난다

해도 그 증식엔 세금이 없다. 그러

므로 우리 돌쇠네는 물론, 이제 곧

불어 닥칠 캐나다내의 새로운 퀘벡

개혁 돈 바람을 예상해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저금, 저축 그리고 혼자

쓰려고 숨겨 두었던 돈까지도 모두

새롭게 하나로 개비한 밤쇠네는 이

훼밀리 투자 포트 폴리오 안에 면세

복리 투자 보험을 우선적으로 끼워

넣은 것은 물론이다.

김 밤쇠씨는 이민와 캐시비지네스

건물을 샀다. 그때 무조건 산 밤쇠

씨 10만불, 부인 5만불짜리 보험금

규모에 비해 월보험료 많이 비싸고

수익율은 또 낮은 소액 보험은 정리

해서 그 안에 쬐금 쌓인 캐시 밸류

를 새 투자 보험으로 이송했다. 새

보험금은 부부 한 사람이 25만불씩

이며 투자 포트 폴리오는 안전 위

주 연 5%의 수익율(보너스 수익 연

1.25%-1.75% 추가 예상)로 꾸몄다.

여기에 더해서 부부 죠인트로 상속

세 및 상속 재산용 투자 보험을 75만

불 추가했다. 정리하면 부부 중 한

분 사망시 25만불이 미망인에게 면

세로 지불되지만 미망인도 사망하면

보험금 100만불이 자녀들에게 면세

로 지불된다. 그러면 자녀들은 사망

한 날의 기준 시가로 이곳과 고향에

서 계산되는 모든 상속세금, 양도세

금, 기타 감가 상각 반납세등을 완

납하고 남은 돈은 몬트리얼 김가네

가문에 쓰인다. 유태인들의 증식 방

안이다. 한편 아무 일 없으면 면세복

리로 늘어난 펀드로 보험료를 대납

도 또 은퇴 자금으로도 쓸 수 있으니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50세인 밤쇠

씨와 45세인 부인의 투자 보험료는

총 월823.04불인데 소액 보험 이송

액 3만불을 보태면 월 648.40불로 바

뀐다. 이때 면세 펀드는 부인65세때

28만불, 70세때 39만불로 예상된다.

보다시피 보험금 125만불 (39만불

펀드포함)에 월투자액은 TFSA 보다

훨씬 적은데 그 효과는 비교가 않되

게 크다. 게다가 회사 명의를 이용해

실제 보험료를 더욱 줄일 것이다. 계

속 살펴보자.

- 여러분은 캐나다 연방 정부와 퀘벡 주 정부가 교육 적금 가입자에게

불입금의 최대 60%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아십니까?

- 안전 위주 포트 폴리오의 면세 복리 증식(지난 10년 간 연평균 4.9%)

- 다양한 선택과 융통성 있는 옵션

교육적금

상담대표 윤 미경직통: 514-992-3457

지점:514-747-1222 교환 3215

이메일:[email protected]

교육적금(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자녀를 위한 꿈에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셀) 51�-���-���7 회사) 51�-���-�0�� (내부��1) 팩스) ���-7�6�

E-mail : [email protected] 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필수자금 분석(FNA :Financial Needs Analysis) 써비스. 비상 안전 자금 (개인, 훼밀리 및 사업체 캐시 플로우 보호용)

. 생활비 및 사업 비용 보호용

. 상속세 예측 및 상속 재산 확보용

. 은퇴 자금 및 재산 증식용

. 면세 및 절세형 종합 포트 폴리오 구성

방문 상담 환영 1600 Henri Bourassa W. Suite 300, MTL, QC, H3M 3E2

데자르댕 특약 TransAmerica/AIG/Canada Life/Empire 및 기타 보험사 취급

직판- 생명, 중병, 장기간병, 월급, 상속, 면세투자용, 가족건강 및

장례 보험, 여행자 및 유학생보험, RRSP, RESP,TFSA등 각종 원금 보장 투자

펀드 및 수익 증권, 소개 - 집/차/사업체 보험, RESP, 고수익 데자르댕 모기지

SFL(데자르댕 특약 파트너)

KS CHOI 보험 & 투자(주)

Page 12: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종 합

몬트리얼 유학원

2172 Ste-Catherine West, Montreal(지하철 Atwater)

Tel. 514-486-7605 / 514-591-7089

e-mail : [email protected]

예약

접수중

다운타운

기숙사

M O N T R E A L E D U C AT I O N G R O U P

몬트리얼 유학원

www.studyMTL.com

직접 발품 팔며 다니시지 마세요.

저희한테 의뢰하시면 어학원들로부터

저렴하고 좋은 대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몬트리얼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책임감 있는

저희 유학원에 무료 등록하시면

유학생활의 든든한 "빽"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유학생 서비스어학원 정보프로모션 소개CAQ & 비자 연장 정보 생활 정보

맡기면 더 싸다!http://cafe.daum.net/studymtl

http://cafe.naver.com/studymtl

방문해 보세요

CAQ VISA 무료 수속 대행EMSB 등록/연장 하시는 분

(학생비자 소지자에 한함)

1. 매달 유학생 정모 확인하세요.

정모 오셔서 여러 정보 교환하시고 친구도 만드세요.

2. 몬트리얼에서 공부해보자 카페 지금 가입하세요.

원하시는 정보와 궁굼하신거 언제든 확인 하세요.

Http://cafe.daum.net/studymtl

3. 퀘벡 정부에서 새로 시작한 유학 후 이민(PEQ)

CAQ, Visa 연장 지금 문의하세요.

4. TESOL, Cambridge, Business English 정보 지금 확인 하세요.

학원 등록전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우수한 영어 학원을 찾으십니까?

Page 13: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No. 761 Fri., May �7, �011 종 합

주택 혹은 사업체를 사고 파십니까?

새로운 opportunity를 찾으십니까?

처음으로 모기지를 하거나 새로 갱신하십니까?

현재 자본으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하십니까? BERNARD CHAN’S TEAM

Helping you is what we doVotre complice immobilier

박동근Real Estate Broker

Tel: (514) 572-1018Fax: 1 (800) [email protected] Chan James He Robert Hum Adrian Dumitru Ken Tong Hoa Lam

7250, Taschereau Blvd. Brossard (Quebec) J4W 1M9 (514) 572 - 1018

바로 저희 팀이 도와 드리겠습니다!

몬트리올 | Nuns | Brossard 전문

NEWNEW

오픈하우스 5월 29일 2~4시

오픈하우스 5월 29일 2~4시

오픈하우스 5월 29일 2~4시

NEW

NEWNEW

NEWNEW

SOLD!!

SOLD!!

OFFER A

CCEPTED

OFFER A

CCEPTED

Multiple offer

$738,000 Brossard방 4개+덴, 화장실 3.5개, 2005년 완공, R 섹션

$648,000 Brossard방 4개+2덴, 화장실 3.5개, 1984년 완공, S섹션

$578,000 Brossard방 4개+덴, 화장실 3개, 2010년 완공, L섹션

$298,000 Longueuil방 3개+덴, 화장실 1.5개, 1950년 완공, Le Vieux Longueuil

$728,000 Brossard방 4개+2덴, 화장실 3+1개, 2010년 완공, C섹션

$249,000 Brossard방 3개+덴, 화장실 1+1개, 1980년 완공, T섹션

$254,000 Longueuil방 2개, 화장실 1.5개, 1998년 완공, S섹션

$84,000 Saint-Leonard지출:$ 24,480, 리스: 2015 연장가능, 712sf, 2010 시작

NEW

$158,000 Repentigny지출:$ 29,940, 리스: 2015, 1,600sf, 2010 시작

$728,000 Brossard방 4개+2덴, 화장실 3+1개, 2010년 완공, C섹션

$218,000 Ville-Marie 지출:$ 123,580, 리스: 2016, 398sf, 2006 시작

매물들은 한국, 중국, 배트남 그리고 local신문에 나가고 있습니다

$298,000 Roxboro방 3개+덴, 화장실 2개, 1960년 완공, Pierrefonds

$88,000 Ville Marie지출:$ 157,000, 리스: 2012, 1,200sf, 2003 시작

$158,000 Le Sud-Ouest지출:$ 50,980, 리스: 2016 연장가능, 2,200sf, 2010 시작

$39,000 Saint-Jean지출:$ 36,600, 리스: 2014, 200sf, 2011 시작

$629,000 Hochelaga수입: 79,200, 집4채, 가계 1개, 1915년 완공, semi-commercial

$419,000 Pierrefonds방 4개, 화장실 3+1개, 1994년 완공

$368,000 Brossard방 2개, 화장실 2+1개, 2007년 완공, L섹션

Reduced

$195,000 Montreal-Nord 방 2개, 화장실 1개, 2006년 완공

$1,100/M Brossard방 2개, 화장실 1개, 2001년 완공, O섹션

$368,000 Brossard방 2개, 화장실 2+1개, 2007년 완공, L섹션

$599,000 Saint-Sauveur수입: 집 주인 운영, 집 2채, 가계 1개 , 1915년 완공

NEW

$128,000 Ville-Marie지출:$ 149,530, 리스: 2013 연장가능, 4,700sf, 2009 시작

$3,000,000 Ville-Marie수입: 집 주인 운영, 가계 & 오피스 5개 , 1988년 완공

$198,000 Ville-Marie지출:$ 140,100, 리스: 2013 연장가능, 11,760sf, 2009 시작

$148,000 Cote-des-Neiges지출:$ 124,630, 리스: 2013 연장가능, 1,763sf, 2003 시작

$40,000 Mont-Royal지출:$ 33,000, 리스: 2013 연장가능, 2,000sf, 1996 시작

$220,000 Rosemon지출:$ 101,600, 리스: 2012, 2,000sf, 2003 시작

$149,000 Verdun지출:$ 124,630, 리스: 2013 연장가능, 2,200sf, 2006 시작

$270,000 Le Sud-Ouest 수입: 20,400, 집2채, 1910년 완공, Duplex

레스토랑 듀플랙스 레스토랑 데파노 레스토랑 데파노

레스토랑 투자용 건물 렌트 콘도 노래방 투자용 건물

레스토랑 커피숍 투자용 건물 단독주택 타바지

단독주택 단독주택 샌드위치샵 레스토랑 퀸튜플랙스 푸드코트

단독주택 단독주택 단독주택 단독주택

8485 Av. San-Francisco 7775 Rue de Lausanne

8024 Rue Lemelin

Page 14: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생 활

명가 손만두

지금 한국식품에서 판매중입니다

<한국식품> 6151 Sherbrooke West, Montreal, Quebec (514)487-1672

고기만두, 야채만두, 김치만두50개, 100개 포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터리 수명 단축 원인은 쓸데없이 자

주 확인하는 ‘이메일’이다.

포그는 “내 친구는 7개의 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데, 아이폰은 이

들 메일을 15분 만에 한 번씩 체크

해 배터리 수명을 급격히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이 스마트폰을 통한 잦

은 이메일 확인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당신의 아이

폰 업무 생산성도 떨어뜨릴 것이라

고 했다.

②위치확인(GPS) 서비스를 꺼라

많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매

일 필요치도 않은데 실시간으로 아

이폰 GPS 서비스와 연결돼 배터리

수명을 줄이기도 한다.

포그는 자신의 친구 전화를 예로

들며, 10여개의 GPS 활용 앱이 설

치된 경우도 잦다고 말했다. 이 같

은 GPS 활용 앱은 매번 배터리 수

명을 갉아먹는 주범이 된다.

③‘공지안내’ 서비스를 꺼라

아이폰 배터리 수명 연장의 비법은…

포그는 푸른 빛 풍선 모양으로 뜨

는 ‘공지안내(Notification)’ 서비스

도 끄라고 했다. 앱을 사용할 때 공

지 서비스에 접속, 모든 불필요한 소

음이나 경고음 등이 발생하는 것도

없애버리는 게 좋다. 포그는 이 같

은 서비스를 그간 계속 이용하했다

면 스마트폰을 쉴새 없이 일 시킨 셈

이라고 말했다.

④ 무심코 켜둔 백그라운드 앱을

모두 꺼라

애플은 배경 앱이 앞이나 중간에

있지 않으면, 기술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어떤 전력 소모도 없다고 설명

한다. 하지만 포그는 40여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시켜봤더니 배터리를 소

모되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스크린 화면 밝

기를 낮추거나, ▲바지 주머니에

서 전화기를 꺼내 배터리가 가열되

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포그는 조

언했다.

단명(短命)하는 아이폰 배터리

에 불만인가. 여기 ‘수명 연장 비

법’이 있다.

미국의 유명 IT칼럼리스트인 데

이비드 포그(Pogue)는 2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

고 싶다면, 이메일 버튼을 당장 끄

라”고 조언했다.

①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체크하

지 마라

포그가 첫 번째 지적한 아이폰 배

위기의 MS, 발머부터 내쫓아야

정보기술(IT) 마케팅 전문가인 레

지스 매키너(애플 CF 제작)는 “마

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57·사진)는 정력적인 관리자이기

는 하지만 빌 게이츠만큼 재기발랄

하지도 않고 스티브 잡스만큼 천재

적인 감각을 보여주지도 못한다”고

촌평했다.

그래서인가. 그가 이끄는 MS는

2006년 이후 IT 제왕 자리를 구글에

넘겨줬다. 요즘엔 모바일 혁명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는 고스란히 주가에 투영

됐다. 2009년 1월부터 이달 25일

(현지시간)까지 IT 빅4인 애플·구

글·IBM·MS의 주가 궤적을 돌아

보면 MS가 상승률에서 꼴찌다. 그

기간에 애플 주가는 260% 이상 치

솟은 반면 MS는 20% 남짓 올랐을

뿐이다. MS는 한때 자신이 IT세계

의 퇴물로 취급했던 IBM만도 못하

다. IBM 주가는 같은 기간 100% 정

도 올랐다.

더 충격적인 건 기업 가치를 말

해주는 MS의 시가총액마저 IBM에

밀렸다는 사실이다. 25일 현재 MS

시가총액은 2039억9000만 달러(약

222조원)인데 IBM은 2045억8000만

달러(약 223조원)다. 15년 만의 재

역전이다. MS 시가총액은 1996년

IBM을 앞섰다.

결국 불만이 터져 나왔다. 25일 미

국 헤지펀드 그린라이트캐피털의 대

표인 데이비드 아인혼(43)이 MS 이

사회를 향해 일갈했다. 그는 뉴욕에

서 열린 투자콘퍼런스에서 “MS 이

사들은 발머에게 ‘우리는 당신이 무

엇을 할 수 있는지 다 봤다’고 말한

뒤 그를 해임해야 한다”고 외쳤다.

아인혼은 2008년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 금고에 돈이 없음을 간파

했다. 곧 바로 리먼의 주식과 채권

을 공매도해 거액을 벌었다. 그 명

성으로 헤지펀드 세계에서 스타 반

열에 올랐다.

아인혼은 “MS가 ‘찰리 브라운식

경영’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찰리 브라운은 미 만화가인 찰리 슐

츠가 만든 어린이 캐릭터다. 만화 속

브라운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만

늘 실패한다. 이는 야심차게 야후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뒤 다시 운영체

제 비스타를 내놓았다 사용자 원성

만 사는 등 번번이 실패한 발머를 떠

올리게 한다. 브라운의 실패는 독자

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주지만, 현실

속 발머의 실패는 주주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피부 `열' 받게 하지 마세요…

`주름공주' 돼요

태양광선의 하나인 적외선(근적

외선)이 강한 열(熱)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는 국내외 연구결

과가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발

표됐다. 피부 건강을 위해 적외선도

자외선처럼 차단하는 대책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

이네의과대학 장 크루트먼 교수는

24~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학

술대회에서 적외선 중 근적외선이

주름과 피부 노화를 가져오는 인체

원리에 대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근적외선은 피부의 피하조직까지 침

투해 활성산소 형성과 관계 있는 미

토콘드리아의 전자 전달체계에 관

여, 콜라겐을 분해하는 기질단백질

분해효소를 과잉 생산해내거나, 콜

라겐 합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장 크루트먼 교수는 “그동안 자외선

의 위험성은 많이 얘기됐지만 적외

선 차단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무

시되어 왔다”면서 “항산화 효과가 있

는 항산화제를 노출 부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열에 의한 피부온도 상승이 피부 노

화의 중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자외

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

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피

부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섭씨 31도

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40도 이상으로 상승한다. 이

렇게 되면 피부의 주요 구성물질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기질단백질분해

효소가 많이 발생해 피부 손상과 노

화가 촉진된다.

정 교수는 “세포배양을 이용해 피

부 (섬유아)세포에 42도의 열을 가

한 후 상태를 관찰한 결과, 콜라겐

의 합성 감소 및 엘라스틴(피부 단

백질) 분해효소의 발현 증가를 확

인했으며,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

되는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이 사람의 엉덩이 피부

에 전기열선을 이용해 42도의 열을

30분 정도 가하고 1~3일 후 조직검

사를 시행한 임상시험에서도 열에

의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

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양광선이나 물체가 내는 복사

열의 대부분은 적외선으로 이루어

져 있고, 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자

외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일으켜

열선(熱線)이라고도 부른다. 문제는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

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

적외선의 피부 손상 원리가 자외선

과 달라 자외선 차단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

국 햇볕 자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

실한 방법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열에 의해 피

부가 노화되는 것은 자외선 노화의

20% 수준이지만 그 동안 자외선에

비해 논의 자체가 적었고, 위험성도

간과되어 왔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

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Page 15: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No. 760 Fri., May �0, �011

기본적으로 체중이 증가하

는 원인들 중에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소

비 되어지는 열량보다 섭취

되어지는 열량이 신체에 남

아돌아 지방으로 저장 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밖에 체중이 계

속적으로 증가되는 원인들에

대해 알아 봅시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신체에서는

코르졸,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식욕을 증가 시

키며 열량가가 높고, 편안한

음식물들이 땅겨 체중이 증

가하게 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

상선의 고장 혹은 느린 기능

으로 오는 늦은 신진대사로

체중이 증가 하게 됩니다.

3. 금연: 담배를 끊은 후

에 미각 능력의 발달로 음

식 섭취의 증가로 체증이 늘

게 됩니다.

4. 수면 부족: 수면 부족으

로 인해 신체에서 식욕을 증

가 시키는 글레린 호르몬의

분비로 식욕의 증가로 체중

이 증가 됩니다.

5. 폐경: 호르몬 수치의 감

소와 더 나아가 신진대사가

떨어져 결국엔 체중이 증가

됩니다.

6. 각종 약물: 항 우울제, 진

통제, 경구 피임약, 발작, 편두

통등의 약제들로 인해 체중이

증가 될 수 있습니다.

7. 불규칙적인 식사: 바

쁘다는 이유 혹은 다이어

트라 생각하고 식사를 자

주 건너 뛰며, 한끼 혹은

두끼에 많은 양을 몰아서

섭취하는 경우, 체중이 증

가 됩니다.

위의 원인들을에 의해 결

국엔 과식과 열량가가 높

은 식품군의 섭취후 남아도

는 열량을 운동으로 소비하

지 않아 살이 계속적으로 찌

게 됩니다.

불필요할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현명한 해결 방법으로는

신체 검사 결과에 따라 체중

증가의 원인을 이해하여 규

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

관으로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나갑시다.

건 강 / 생 활

나이는 숫자 일뿐

Figure Fiteness 챔피온 베로니카 가

당신의 건강을 책임 집니다.

* 체질에 맞는 식단

* 차별화된 프로그램

* 개인에 맞춘 맞춤식 훈련

* 집에서하는 편안한 훈련

당신의 건강, 생활 양식 모두 바뀝니다

건강은 당신의 생활의 기초 입니다

바꾸세요

당신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서비스

Veonica YOO가 함께 합니다.

휘트니스 상담 514-862-0078

[email protected]

당신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서비스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살이 빵빵 찌는 원인들

베로니카 유

먹거리와 건강이미정 (한의사)

1.기침

기침이 심하고 오랫동안 여

러가지 약을 써도 잘 낫지 않

을때에는 두릅나무씨를 닭 뱃

속에 넣고 삶아 먹으면 뜻밖

에 효과를 볼수 있다.

* 두릅나무씨 40g을 천으

로 싸서 내장을 꺼내 잘 손

질해 놓은 닭의 뱃속에 넣고

푹 삶는다.

* 삶은 닭고기와 기름은

시커멓게 되며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고 시큼한 맛

이 난다.

* 삶은 닭고기를 아침 저녁

으로 밥먹기 전에 먹는다.

이렇게 닭 한마리를 3일 동

안 다 먹은 다음 5~7일 쉬었

다가 다시 한마리를 같은 방

법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

나 호전이 되지 않으면 몇번

더 만들어 먹는다. 그럴때 한

달쯤 먹는것이 좋다.

2. 가래, 천식

-마가목 열매 60g, 감초

5g, 물 400ml 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린다.

- 한번에 60ml 씩 하루 3번

마신다.

열흘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

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 가

슴 답답증이 호전되기 시작

하며, 잠을 편안하게 잘수 있

게 된다. 1~3개월동안 복용

하면 80% 이상 효과를 볼수

있고, 백혈구 수도 늘어나며,

미열도 없어지고 가래에 피

가 섞여 나오는 증상도 많이

호전 된다.

3. 만성 기관지염

오미자는 비타민C를 비롯

하여 몸에 좋은 여러가지 성

분들이 많이들어 있다. 기침

과 가래를 삭이고 천식을 멋

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

침이 주요 증상인 호흡기 질

병에 두루 두루 널리쓰 이

고 있다.

* 오미자를 끓여 하루 세

번 식후에 마신다.

tip : 은행잎도 만성기관

지염 치료에 효혐이 있다.

5~6월에 은행잎을 체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마신다. (은행

잎은 중국촌에 있는 병원 가

로에서 체취할수 있다. 또한

9~10월에 체취하는 은행잎

은 집안의 벌레 없애는데에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

4. 기관지 천식

* 오가피 10g , 마황, 시신

을 각각1g씩을 가루 내어 꿀

로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번

밥 먹기전에 먹는다. 이것을

복용한 이틀쯤 후부터 가슴

답답증상이 없어지기 시작

하며 20일쯤 뒤에는 천식이

호전된다.

기관지 천식 발작으로 천식

이 몹시 심하고 거동이 불편

하며 이불을 고여 놓고 앉아

서 밤을 지세는 정도의 환자

라도 이틀쯤 뒤부터 잠을 제

대로 잘수 있으며 천식 발작

도 약해진다. 단 2~3개월은

꾸준히 복용하기 바란다. 많

은 호전이 있을것이다.

약재는 약방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증상별 약초와 복용방법

아파트 임대꼿 생룩 지역(Kingsley)

1½($550),3½($680~$730),4½($830~$900),5½($1050~$1200)

난방비와 온수비 포함!!

실내외 풀장, 사우나, 탁구장

주차장 가능(실내/옥외)

쾌적한 나무 마루바닥

최신 CCTV 시큐리티

문의 : Mr. Michael 514-489-4949(월~금 : �:00am ~ 6:00pm)

서광장로교회몬트리올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email protected]

본 교회는 한국어 교육, 예배속의 한국어, 한국어를 통한 그리스도화, 세계적인 지도자 양성 및 영재교육을 목적으로 한글영재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성가대 지휘와 반주로 봉사해 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Page 16: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6-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스포츠 / 연 예

걸그룹 구두높이 13cm? 건강 적신호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등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만화캐릭터

뽀로로의 가치가 3893억 원 이상

인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지

난해 뽀로로의 브랜드가치, 곧 시

중에 상표를 판매할 때 받을 수 있

는 금액이 3893억 원에 달한다고 밝

탤런트 장신영(27)이 지난 1월 전

남편을 검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

게 알려졌다.

장신영의 소속사는 25일 “장신영

이 전남편 위모씨와 명의도용 소송

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탤런트 이지아와의 위자료 소송

관련, 가수 서태지 측 대리인이 추

가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태지 측 대리인은 23일 서울가

정법원에서 열린 3차 준비재판에 출

석, 추가 소송도 가능하냐는 취재진

의 질문에 여러 가지를 검토중이라

고 밝혔다. 앞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리인에 따르면 서태지는 현

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위자료

소송을 당해 억울해 했고 재판에

열심히 임해줄 것을 대리인에게 부

“걸그룹 안무, 노동에 가깝다”

지나치게 높은 구두를 신고 춤

을 추는 걸그룹들의 건강에 적신호

가 켜졌다.

5월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대한민국 걸그룹이 사

는법을 조명했다.

이날 실제 걸그룹 멤버들의 구두

굽을 측정한 결과 애프터스쿨 구두

의 높이는 10cm, 에이핑크는 11cm,

5dolls는 무려 13cm에 달했다.

쥬얼리 은정은 항상 높은 굽의 힐

을 신고 안무를 소화해야되는 것에

대해 “나도 발가락마다 살색 테이

프가 붙어있다”며 “연습생 때도 힐

을 신고 연습했는데도 많이 익숙하

지 않다. 아직도 발이 아프다”고 걸

그룹의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걸그룹 걸스데이는 병원을 찾

아 눈길을 끌었다. 검사결과 걸스데

이 멤버들은 의사로부터 골감소(골

밀도가 낮아진) 소견을 받았다.

이들을 검진한 전문의는 “전체

적으로 실제 20대 초반 연령대지

만 체력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나

타났다”며 “항상 같은 연속동작의

안무는 운동효과보다는 노동에 가

깝다”고 무리한 안무에 대한 우려

를 표했다.

탤런트 장신영, 전남편 1월 고소

장신영 측은 위씨가 2006년 12월

부터 장신영의 동의 없이 연예기획

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연대보

증의 차용증까지 작성했다고 주장

하고 있다.

장신영 측은 “그동안 원만한 정

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

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

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 11월 6세

연상의 위씨와 결혼했지만 3년 뒤인

2009년 10월 협의이혼한 바 있다.

명의도용 소송진행 사실 밝혀

뽀로로 가치 3893억+α 축구스타 메시보다 비싼 ‘뽀통령’

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

값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 바

르셀로나) 선수의 이적시 요구금액

(한화 약 3728억원) 조항보다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뽀로로의 가치인 3893억은

현재의 브랜드 가치를 따진 것으로,

실제 뽀로로의 경제적 가치는 시장

가치와 상품 수익, 해외에서 벌어들

이는 수입까지 수조 원 대에 달할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영유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뽀로로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캐릭터 상품으로 약

83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탁했다.

한편 이날 이지아 측이 주장 입증

을 위한 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한 차

례 더 준비재판이 열리게 됐다.

재판부는 오는 7월4일을 4차 변론

기일로 지정했다.

서태지 측, 추가 소송 가능성 시사

Page 17: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No. 761 Fri., May �7, �011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종훈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용상 (514)365-840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6.25 참전동지회 조달형 (514)931-5884

이북오도민연합회 송재언 (514)383-2470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부영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홍준기 (514)515 1007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하찬호 (613)244-5010

한인천주교회 성베드로 (514)989-1033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중앙연합교회 이용화 (514)769-0121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순복음교회 하성일 (514)489-9191한인감리교회 고영우 (514)731-2798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호산나교회 허정기 (514)489-4034온누리침례교회 김화형 (514)992-0691참빛장로교회 (514)989-2094은혜성결교회 김대영 (514)484-3913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새생명장로교회 이인수 (514)363-5150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불교 법우회 이종원 (514)482-4956

몬트리얼 종교단체

스포츠 / 연 예

특별한 날은 EVENT 4U와 함께돌잔치, 각종 피로연, 회갑, 생일, 기업행사, 연말행사, 오픈행사, 이벤트행사 등

지금 만나보세요 www.montrealevent4u.com

상담예약 514-582-0056 * 꽃집 하시는 분도 연락주세요

<출장> 컨셉에 맞추어 디자인-설치해 드립니다

노문선 회계사MBA, CMA, CCIC 정회원

토론토 사업부1-905-731-0845, 0806(이주: ext 23 / 회계: ext 22)100 Steeles Ave West, unit 21C,Thornhill, Ontario L4J 7Y1

서울사업부82-2-501-6677

몬트리얼 사업부

쥴리 윤 514-909-2878

(주) 글로벌 이주

1-866-369-0806√정부에서 지불 보증하는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 체계적인 서비스

√글로벌 이주만의 노하우와 현지 사무실 및 네트워크로 철저한 답사와 인터뷰 교육

연방∙퀘벡 순수투자이민

주정부 사업이민

√전문인력 & CEC 이민

√배우자 및 가족 초청 이민

√취업비자

√학생비자

√정상참작이민

기타 주요 취급 이민 업무

수신자 부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무장한 이민 전문 컨설턴트들의 정확한 자격 판정을 통하여 더욱 합리적이고

빠른 영주권 취득의 길을 열어드립니다. 언제나 든든한 제2의 인생 동반자, 글로벌 이주와 함께 하십시오!

빠르고 쉬운 캐나다 이민, 글로벌 이주와 함께!

www.globaliju.com

*PR Card 갱신 및 시민권 신청도 서비스 합니다.

그동안 설로만 심심찮게 나돌았

던 프로축구계의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그 무엇보다 공정한 승부를 전

제로 하는 프로축구의 승부조작은

워낙 은밀하게 이뤄져 정황만 짐

작할 뿐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동안 중·고교축구와 아마추

어인 K3에서 승부조작이 가끔 있

어 왔지만 프로축구에선 말만 무

성했었다.

검찰이 26일 K-리그 광주 FC와

대전 시티즌 선수 2명에 대해 구

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태극마

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쳐 국가대

표로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골

을 넣는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선수다.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검은

유혹’

승부조작 브로커들의 ‘검은 유

혹’에 표적이 된 것은 재정이 열

악한 시민구단의 선수들이었다.

과거 선수생활을 했던 브로커들

은 선후배 간 의리를 내세워 거

액의 돈벌이로 쓸 선수를 고르기

가 어렵지 않았다.

운동으로만 생계를 영위하는 프

로선수들의 약점을 파고든 것이

다. 이전까지는 승부조작 연루자

는 주로 연봉이 적은 하위리그 선

수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K리

그에서 뛰는 국가대표급 선수까지

포함돼 충격이 작지 않다.

축구의 경우 점수가 적게 나고

경기 규정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

어서 승부조작이 어렵지 않은 종

목이다.

더욱이 2006년 바다이야기 파

문 이후 불법도박에 대한 단속의

풍선효과로 불법 스포츠 베팅사

이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서 축구선수들에 대한 유혹의 손

길이 거세지고 있다.

목타는 단장들 프로축구 16개

구단 단장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승부

조작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침

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만만치 않은 승부조작 후

유증

검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이 더 나

올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 승

부조작 파문이 확산하면서 출범

29년 된 K리그는 최대 위기를 맞

았다. 영문도 모른 채 승부조작에

관련된 팀을 열심히 응원한 축구

팬들은 큰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결국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

김해 가고 있는 프로축구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승부조작이 현실로 드

러나자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

로축구연맹은 한마디로 초상집

분위기다.

연맹은 올 초 정몽규 신임 총재를

영입하며 350만명의 관중 동원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큰 차질이 빚

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구단들은 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능성을 일찌감치 감

지하고 있었다.

어떤 구단은 선수들의 컴퓨터를

조사해 불법 베팅사이트 접속 기

록을 찾아 주의조치를 했고, 몇몇

구단에서는 브로커와 접촉이 확인

된 선수들을 방출하는 선에서 매

듭짓기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소

홀했다.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

쉬쉬했던 셈이다. K리그 16개 구

단 단장은 26일에도 긴급대책회의

를 가졌지만 뚜렷한 방지대책을 내

놓지 못했다.

연봉 적은 선수 표적 ‘검은 유혹’

크를 달고 뛰

었던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현

(상주 상무)을

승부조작 혐의

로 조사했다는

것은 언뜻 보

면 일부에 국

한돼 보이지

만 상황에 따

라 상당한 파

장을 몰고올

수도 있다.

김 동 현 은

20세 이하 대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상주 상무)승부조작 혐의로 조사

Page 18: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전면광고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가정법 상 법 민 법 형 법 이민법 기 타

* 이혼 * 회사설립 * 음주운전 * 전문인력이민 * 공 증

* 별거합의 * 매매계약 * 가정폭력 * 순수투자 * 번 역

* 양육권 * * 기타소송 * 기업이민

* 재산분할 * 자영이민

* 초청이민

* 정상참작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mail: [email protected]

5115 Trans-Island, suite 236, Montreal (Quebec) H3W 2Z9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가정법 상 법 민 법 형 법 이민법 기 타

* 이혼 * 회사설립 * 음주운전 * 전문인력이민 * 공 증

* 별거합의 * 매매계약 * 가정폭력 * 순수투자 * 번 역

* 양육권 * * 기타소송 * 기업이민

* 재산분할 * 자영이민

* 초청이민

* 정상참작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mail: [email protected]

5115 Trans-Island, suite 236, Montreal (Quebec) H3W 2Z9

이현민 변호사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전문적인 실무경험과 고객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취급업무

가정법 상 법 민 법 형 법 이민법 기 타

* 이혼 * 회사설립 * 음주운전 * 전문인력이민 * 공 증

* 별거합의 * 매매계약 * 가정폭력 * 순수투자 * 번 역

* 양육권 * * 기타소송 * 기업이민

* 재산분할 * 자영이민

* 초청이민

* 정상참작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mail: [email protected]

5115 Trans-Island, suite 236, Montreal (Quebec) H3W 2Z9

< 취급업무 >

가정법 상법 민 법 형 법 이민법 기타

이혼

별거합의

양육권

재산분할

회사설립

매매계약

음주운전

가정폭력

기타소송

전문인력이민

순수투자

기업이민

자영이민

초청이민

정상참작이민

공증

번역

Polyclinique Maisonneuve - Rosemont5345 Assomption Suite 185, Mtl, Qc, H1T 4B3

의치과(Denture Clinic)

Membre deL'Ordre des denturogistes

AssociationDes Denturologistes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

Sherbrooke E.

Viau

Asso

mptio

n

Clinique올림픽 아파트

Tel:253-2533(Ext 22)직통 : 909-1628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이심기

임플란트는 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여행사

아시아 익스프레스

$578+TX (9월1일부터 출발)

$1010+TX (9월 5일부터 출발)

$1050+TX(9월 1일부터 월, 금)

$508+Tx (비수기)

에어캐나다서울출발 왕복

$782+Tx(9월13일 이후 출발)

벤쿠버-시애틀 왕복

크루스 $199(1박2일)

9월 23일 출발

Northwest

$590+tx(성수기)AmericaAir

변은숙 (모드 변)

* 패키지 여행, 서부여행(록키) 머무실 '호텔' 모드에게 문의하세요

같은항공 같은 스케줄일경우가격 조절해 드립니다.

세금은 구입시까지 변동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740+tx(비수기)

유나이티드 $944 +세금(5월16일~7월31일까지 출발) 서울출발 왕복도 문의하세요

아시아나 $915+세금(6월5일까지 출발) $911+세금 (8월15일 이후 출발)

대한항공 $1160 +세금(9월1일~30일사이 출발:3개월체류) *대한항공 60세 이상 10% 할인

에어캐나다 $1138+세금(6월20일~8월20일 출발) 서울출발왕복$965+세금/1달 체류(5월26일~6월20일)

Corsair 파리왕복 $530불 부터(5월6일~6월19일 사이 출발)

싱카폴 에어 인천왕복, Air Transat과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 국내선 Westjet

그 밖의 아시아나, 제팬에어, 에어 차이나 등등 모든 항공권 문의하세요.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지하철 Atwater>

2172 Ste-Catherine O. Montreal

문의 : 514-993-2121지하철Atwater

Ste-Catherine

de Maisonneuve

Chomedey

Atw

ater

Lambert-C

losse

Pepsi

Forum

학생플랜 문의하세요

즉시 개통!한인 휴대폰

BlackBerry Torch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시는 동안

아이폰 플랜캐나다 전국 10개 번호를 선택하세요!! 무조건 무제한 통화!!!

오후 6시부터 무료 시내 통화!!무제한 문자 메시지! 등등...

개통비 없음

System Access Fee 없음

무제한 통화 플랜$25+세금(첫6개월)

국제 문자 무료 플랜 $25부터

*

유학생 즉시 개통*

불고기 하우스

한 인휴대폰

Page 19: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No. 761 Fri., May �7, �011 종합 광고

1421 Bishop Mtl(514)288-1703

만나에서 만나요

최고의 일식을 맛보세요

향진Japanese Restaurant

5332 Queen Mary

전화 : (514)482-0645

765 Mont-Royal Est,Montreal

(St-Hubert코너,몬로얄 지하철)

(514)597-1777(한), 817-7840(직통)

동방한의원·한약방

원장 한의사 김광오캐나다 한인 제1호 한의사

경희 한의대,퀘벡 의사회 침구면허의료부문 대통령상, 캐나다 한인상

개업시간(진료는 예약에 한함)월~금 9시~18시, 토9시~17시

각종보약,한약달임,1회용침사용

변호사Herve Edgard Chrysostome

www.cabinet-chrysostome.com

이민-상법-법인

1425 Rene-Levesque O. #1109

Montreal, Quebec

514-303-6919

프랭크 툴리오Frank Tullio

풍부한 경험확실한 서비스 보장

모기지브로커

514.952-2616

1개월 $28.30

1년 $282.08

6개월 선납시: 발로 쓴 캐나다

1년 선납시: 우먼센스(송료별도)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 증정

세금 별도 / 직접 배달

몬트리얼 지국 514-879-3338

1236 MACKAY,MLTT. 514) 935-8344

정통중화요리

탕수육, 깐풍기 등각종 중화요리

맛있는 짜장 짬뽕!

<수요일은 휴무>

쉐봉

비빔밥, 불고기, 순두부, 김치찌개

레스토랑

염소탕, 순대국, 해장국, 감자탕반계탕, 설렁탕, 육개장, 도가니탕

전통의 맛 그대로

6400 B St. Jacque West

Tel: 514-482-3490

All-In-One

Moving & Transport inc.

More Info. Call Sunny

514-825-4779 / 416-826-5113

근거리 장거리몬트리얼 - 오타와

토론토 - 사스카툰,

레지나 - 켈거리

에드몬튼-벤쿠버

마아애미-플로리다

뉴욕 & 미국

차량으로 캐나다 전국을

Samuel Lai24년 경력 공인중계사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서비스

2934, Jolicoeur, Montreal, Quebec, H3E 1Z3전화 :514-591-5188 팩스 : 514-768-0078부동산

Groupe SAM's Inc. Courtier Immobilier Agrée www.groupesams.com [email protected]

1.$69,900 캐나다 기념품점, 쇼핑몰 바로 입구, 넓은주차, 연매상 20만불, 마진 매우 높음, 좋은 월세, 500sft 연락요망(Blvd. Decarie,MTL) New

2.$459,000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Quiznos, 콩코디아 대학 앞, 연매상 60만불, 학생 번화가, 순수익11만불, 25년임대(Maisonneuve W, MTL) New

3.$59,900+재고 패스트푸드, 아침+점심식사, 넓은 공간, 사우스쇼, 연매상 20만불, 월세$2600(장기임대 9년)업종 변경가능(Chambly,long New

4.$64,900+재고 성업중인 데파노, 패스트푸드 겸업 가능, 연매상 60만, 월세 $1800, 좋은 위치, 내고 가능(rue Beaubien Est, MTL) New

5.$379,000 커머셜+오피스 콘도, 1200sf, 다운타운에 위치, 1층에 위치, 편의시설 주변, 세금낮음,전망높음,전화요망(rue Stanley,MTL) New

6.$14,900+재고 꽃가게, 7년간 한주인, 장비만 25,000불 상당, 장기임대,월세$1250(GST/QST포함), 새로 시작하시는 분께 좋음(Henri Boussard.W.MTL) New

7.$37,000 선물용품/기념품/패션 부띠끄,올드몬트리얼 번화가,낮은 운영비,쉬운 경영,고수익,폭넓은 고정고객/여행객 다수,매출 지속적 성장,지역개발로 보다 밝은 전망(rue St.Francois Xavier,Mtl) New

8.$199,900+재고 뷰티살롱, 올드몬트리얼, 매우 잘 꾸몄음, 하이클라스, 좋은 임대조건 (Notre dame W. MTL)

9.$599,000 디타치드 커머셜 빌딩, 레스토랑(28년 같은 주인 경영, 두 층 장비일절) 공터에 콘도 4개 건축가능(rue Sherbrooke E. MTL) New

10.$24,900+재고, 데파노, 공원근처, 전망좋음, 월세$1500, 순수익 5만불, 쉬운경영, (Ave. de Darlington, MTL) New

11.$599,900 디타치드 커머셜 빌딩, 패스트푸드 입점(2층에 200석규모) 주차 12대 공간, 콘도4개로 분할 가능(rue Sherbrooke E, MTL) New

12.$875,000 모텔+빌딩+레스토랑+스쿼시 코트+수영장+사우나, 방50개, 부근 골프코스+스키힐 리조트 있음 (rue Seraphin, Ville Ste Adele) New

13.$29,900 신발수선점, 플라자에 위치, 월세 $850, 연매상 $45,000, 옷수선점 겸업가능(Beaubien E. MTL)

14.$349,900 비즈니스+건물, 공업지역 콘도, 2,650sft, 주차공간 2대, 변경 가능한분, 연락 바람 (rue du parc, MTL) New

15.$119,000 20만불 상당 재고 포함, 골동품점+잡화점, 쇼핑플라자 내, 45년 경영후 은퇴함, 자세한 내용 연락요망(Blvd Ste Rose, Laval West) New

16.$599,900 건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입점(60석), Sherbrooke Est와 rue Des Ormeaux, 윗층 사무실도 80석 가능,수퍼딜(Sherbrooke Est, MTL) New

17. $69,900+재고 타바지, Fabre지하철내, 연매상 22만+복권(22만5천불), 월세$983. 순수익 8만불, 9년임대, 은퇴함(rue Papineau & Jean Talon) New

18.$69,000+재고 제빵+제과점 한 주인이 22년 경영, 번화가의 플라자에 위치, 월세 좋고 장기임대, 장비완비, 전화요망(rue Beaubien Est, Mtl) New

19.$1,200,000 주택,강변,방6, 강 전망좋음, 지하실완비, 더블가라지, 스파+실내수영장, 22,000sft, 땅값만 80만불(NotreDame E.MTL) New

20.$399,900 타이+일식집, Jarry Est 번화가에 위치, 격이 있는 고객층, 연매상 7만불, 월세 $4500, 50~60석, 한식 겸업가능(rue Jarry, Mtl) New

21.$69,900+재고 드라이 크리닝 데포 + 수선, 대형 오피스 건물에 위치, 연매상 10만, 월세 $1500, 쉬운경영, 주5일 근무(rue University,MTL) New

22.22. $1500+운영비, 사무실(2층) 메디컬 혹은 치과용, 1500sft, 화장실 부엌 포함, 지하철 부근, 쉬운 통근(rue Jarry Est, MTL) New

23.$54,900 커피숍, 주류면허, 번화가, 50석+테라스, 연매상 20만불, 월세 $2500, 장기임대 (rue Jarry West, Montreal) New

24.$399,000 동양식당, 아름다운 인테리어, 연매상 60만불, 장기임대 20년, 밝은 전망과 다양한 변화 가능(Jarry East, MTL) New

25.$139,900 번화가 St.Laurent에 위치한 베트남식당,월세$3,300,장기임대,연매출$50만,일식당/한식당하기좋음,빨리전화요망(St.Laurent,MTL)

26.$329,000 세미 커머셜 빌딩 1x5 1/2, 미니수퍼, 업종변경 가능, 2층은 임대료 수익($700 & $1250) 히팅 전기 별도, 연락요망(rue St.Pierre, Lachine) New

27.$79,000+재고 그리스 컨티넨탈 키친+식당, 연매상 20만불, 순수익 7만, 월세 $1850, 동양식당으로 변경가능, 낮은경비(rue Hochelaga, MTL) New

28.$20,000+재고 데파노, 월세 $400, 주매상 $5000, 매우좋은 가격, 높은전망, 전화요망 (rue Hochelaga, MTL) New

29.$139,000+재고 동양식당, 번화가에 위치, 연매상 60만불, 12년간 운영, 수준 높은 고객층, 장기 임대(rue Beaubien est,MTL) New

30.$499,000 빌딩(건평 2500sft, 대지 15,500sft) Des Lauentides 번화가에 위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60석 입점, 좋은 가격, 좋은 위치(Blvd Laurentides, Laval) New

최선을 다해 봉사해 드립니다.

매주 게시되는 매물들을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 크레딧이 충분치 않으신 분

대출관련 도움도 드립니다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원장 - 이 종 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침구 위주 치료(예방+근치)일회용 침 사용

넓고 충분한 무료 주차장 이용가능

6356, Jean-Talon E(Plaza 2000) MTL, QC, H1S 1M8

(514) 903-5512, (514)557-1012대중 교통편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Min Ho Kim(514) 758-4384

[email protected]

택배/이사/운송몬트리올 택배 / 몬트리올 EXPRESS

438-862-5985(cell)514-656-4619(o)

“전화 한 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유학생 & 귀국짐 전문, 서류특송, 항공택배해상택배(한국과 캐나다, 미국 전역 택배)

캐나다 전역 장거리 & 귀국이사 전문학생이사, 소량이사, 시내이사

당신만을 위한 고품격 한국형 포장이사

www.mini-depot.com/montreal_express.html

30년 경험의 노하우!정확하고 빠른배송!

고객의 물품을 나의 소유처럼 정성껏처리

유학생귀국짐 스페셜 서류, 해상택배

3480 DECARIE #204 MTL(한인회관2층)514-575-1939, 514-481-6661(204)

건강보조식품 직접구매오메가-3,상어연골,프로폴리스,녹용,

플랙시드오일,로얄젤리,글루코사민,달맞이유

매일택배

프랑스 소르본 대학 석사, D.E.A.학교,학원 강사와 개인지도 경력 풍부

514-791-1032

초등반(중학교 시험준비반)

불어과외

초등학교 5-6학년은 secondary 과정을 리더할 수 있는 학습의 기초와 공부방법과 습관을 익힐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 / 고등반

여름방학 집중반

Page 20: 코리안 뉴스위크 #761

Korean Newsweek뉴스위크

오타와 섹션

제보/기고/광고문의 : [email protected]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613)230-5500오타와 한글학교 김문옥 (613)825-7144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613)729-0965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613)843-0541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오타와 상록회 이상훈 (819)684-8580코윈오타와 김귀련 (613)837-5792카-한 협회 이영해 (613)736-8088골프회 이남준 (613)866-2279 축구 클럽 황선웅 (613)831-6376실업인협회 김형호 (613)771-5144칼튼대학 학생회 박현수 (613)882-0125오타와대학 학생회 이승규 (613)796-0859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819)684-8580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613)733-9033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613)236-4442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613)237-5528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613)254-9971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613)695-0452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613)447-567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2011년 5월 27일(금)

Tae E . Lee태 권 도

1300 Carling Ave (613) 722-6133

www.taelee.ca

오타와 한국 미용실

신데렐라

(613) 236-0257

519 Bank st

봄맞이 퍼머 스페설

일반 퍼머 $40

밀크 퍼머 $50

미리 예약 바랍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광고 문의:(613)[email protected]

새생명 한의원

원장 한의사 류은규 보험 청구용 영수증 발급 가능

상담/예약:613-863-6906

오타와 한글학교

교사 모집 공고오타와 한글학교 이사회(이사

장 이광신)는 카톨릭 보드의 요

청에 따라 오타와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칠 교사를 모집합니다.

한글학교 이사회는 지원자들

중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분을 추

천하며,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

타와 카톨릭 보드에 의해 최종적

으로 채용이 결정됩니다. 채용된

교사에게는 카톨릭 보드에서 정

한 임금이 지급되며, 이번 여름

부터 한글학교에서 초등부 어린

이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교사 모집에

필요한 서류 및 접수처는 아래

와 같으며, 오타와 한글학교 교

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

랍니다.

*지원서류:자기 소개서,이력서

*접수처: 이광신 이사장

[email protected]

안경률 의원, 이석현 의원, 임해규 의원,나경원 의원

한캐 의원친선협회 의원, 오타와 방문

양국 의원간 교류 확대 및 친선 도모

▲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석현 의원

▲ 의원친선협회 방문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배리 드볼린 의원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원친선협회 방문단

▲6.25 참전비 헌화행사에 참석한 한국 및 캐나다 의원친선협회 회원,황승현 공사, 한국전 참전 용사들

▲황승현 공사의 안내로 6.25 참전비 관전 ▲이석현,안경률 의원의 헌화식 ▲임해규,나경원 의원의 헌화식

▲6.25 참전비

25일(수) 오전 10시 안경률 의원,이석

현 의원, 임해규 의원, 나경원 의원은 한

캐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으로 오타와를

방문하여 양국 의원간 교류 확대 및 친

선 도모하는 캐나다의원들과의 면담과

6.25 참전비 헌화행사 및 한국전 참전용

사들과 오찬간담회 모임을 가졌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수교를 맺은 것

은 1963년으로 수교 이후 굳건한 우호

관계에 기반하여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

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시켜 나가

고 있다. 또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UN등 각종

국제무대에서도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

고 있다.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 구체

화를 위하여 양국 의회차원의 관심과 지

원이 긴요한 바 앞으로 양국 의회간의

더욱 빈번하고 긴밀한 교류를 희망하며

면담은 마무리 되었다. 이날 면담에는

캐나다 측은 의회 공동 회장인 연아마

틴(Yonah Martin) 상원의원과 배리 드

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과 조 다

니엘(Joe Daniel) 하원의원이 참석했으

며, 한국 측은 의원친선협회 회장 안경

률 의원 및 협회 소속 의원인 이석현 의

원, 임해규 의원, 나경원 의원이 참석했

으며,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황승

현 공사(대사 대리),김영수 참사관, 권양

균 선임 연구원이 참석했다.

면담에 이어 한캐 의원친선협회 대표

단은 한국전 당시 26.000여 명을 파병,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도와주고 현재 우

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초석이 되

어준 6.25 전쟁 참전비를 찾아 참전 용사

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6.25 전쟁

참전비 헌화식에는 오전 면담에 참석한

양국 의원들과 스티븐 블래니(Steven

Blaney) 신임 보훈부 장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이수완 무관, 김헌

준 홍보관, 김진수 서기관, 노건기 상무

관, 임진혁 영사가 참석했다.

참전비 헌화식을 마친 한캐 의원친

선협회 대표단은 배리 드볼린(Barry

Devolin)의원과 황 공사의 오타와에 대

한 안내를 받으며 리도 운하를 따라 걸

어서 오찬간담회 장소인 샤또 로리에 호

텔에 도착하여 한국전 참전용사회 윌리

엄 블랙(William Black) 오타와 지부회

장 및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오찬간

담회를 마련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게 감사 드리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후

양국 의원간 교류 확대 및 친선을 도모하

기 위한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엄신효 -

Page 21: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No. 761 Fri., May �7, �011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No.761 Fri., May 27, 2011 오 타 와

전통혼례 및 판소리 공연을 마치고...

오타와 한인회 회장,엄경자

2011년 캐나다 튤립 축제에서 한국관을 운영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던 한인회는 우정의 무대에 '한국

전통혼례'를 기획 연출하고 한국 무형 문화재인 판소

리 전수자 고예진님의 '가야금산조'및 춘향가중 '사랑

가'를 불러 “한국의 멋”을 널리 홍보하였다.

오타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혼례식이어서 기획

이나 연출이 쉽지 않은 일이었고 말로만 듣고 있던

전통혼례를 직접 무대에서 연출한다는 것이 연극인

도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과업이었

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고 시정하여서 오늘의 무

대가 이루어졌다. 혼례에 필요한 소품들을 구입하고

의상들을 마련 함은 물론이고 기획대로 제1부 함사

세요, 제2부 혼례식, 제3부 폐벡을 보이기 위한 노력

가운데에 힘겨운 연습이 있었다고 믿는다.

다섯번의 연습 속에서 서먹하던 서로를 이해하는

우정이 생겨나고 연극에 임하는 용기도 더하여 져서

막상 무대위에 선 날에는 그동안 소화되지 않았던 것

들이 연결이 되며 융해되어 나오는 신기함이 있었다.

모두들 입을 모아 "연습때 보다 훨씬 잘했다."고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다. 신랑 신부와 신부의 친구들이 돌

린 '떡'은 혹시 많은 관객들이 싫어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거두어 가버린 한국의 소박한 인심이 잘 전달

된 소행이었다. 소낙비를 간신히 피하며 열연을 해준

전통 혼례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고예진씨의 판소리는 우리를

일깨워 한국 고유 문화를 즐기게 한 전문인의 연주

였다. 불타는 듯한 붉은 치마와 곤색 저고리의 연주

자는 환한 밝음 속에 둘러 쌓여 가야금을 타는 새촘

한 한국 연예인으로 관객들을 국악의 깊은 경지에 잠

겨들게한 진정한 예술인의 음조를 만들어 내었다. 춘

향전의 '사랑가'가 낭낭한 목소리로 이도령과 춘향이

의 주거니 받거니로 울려갈 때에 의미를 모르는 이들

의 얼굴조차 미소를 띄워 올렸고 새로운 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인간 문화재 그 자체였

다. 생각해 보면 어떻게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간 문

화재로 선택 되었는지 놀랍다. 많은 노력의 긴 과정

이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우정의 무대에 한국 전통혼례를 연출하고 또 유네

스코 인간 문화재인 판소리를 소개하게 된 것을 참

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진정 한국 문화의 깊은

연륜이 세계에 알려지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 다고

믿는다. 아울러 우리 문화재를 더욱 알아야 겠다는

마음도 일깨워 졌음에 감사한다.

#전통혼례 및 판소리 공연 사진:김용환

▲ 기러기 아비를 선두로 신랑 입장 ▲ 청사초롱을 든 아이들 입장

▲(위) 집사자에 의해 진행되는 혼례 장면 (아래) 밤을 던져주는 폐백 장면

▲ 신부(권솔희양)

▲ 신랑(김인성군)

▲ 관객에게 '떡'을 돌리는 신랑과 신부

▲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신 고예진 교수의 '가야금 산조'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열창 ▲ '한류 동아리'의 한류 공연 앵콜 공연 무대

▲ 함 사세요~함 사세요~~함 사세요~~~ 함진아비의 함 파는 장면과 신부 집에서 함을 받는 장면

▲ 전통혼례의 시작을 알리고 흥을 돋우는 오타패 사물놀이 ▲ 전통혼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객 ▲ 전통혼례 해설을 맡은 임철호군, 전지연양

Page 22: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오 타 와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22- 제761호 2011년 5월 27일 (금요일)오 타 와

오타와교민 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튤립과 함께 오타와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오타와의 싱그러욲 봄을 교민여러분들과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즐기고자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각자의 생활에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는반가욲 이웃들과 인사도 하고 맛난 음식도 나눠먹고,또 몸을 부대끼며 게임도 하며즐거욲 한때를 보내고자 합니다.보물찾기, 족구, 피구 등 겨욳동안 움츠러들었던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게임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다음 6가지 중에서 선택하셔서풍성한 음식 한 접시를 만들어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잡채, 부침개(야채/생선), 무침(묵/오이), 만두 튀김그리고 집에서 키우싞 야채와 나물을 환영합니다.

한인회에서는불고기, 김치, 밥, 물, 수박등을 준비합니다.

일시 : 2011년 6월 11일 10시 – 4시장소 : Vincent Massey Park 준비물: 가정당 맛있는 음식 한접시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모집 안내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011년 10월부터 설

치•운영되는 주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를 구성할 위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권이 있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재외선거업

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선거관리 업무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선거

운동이 금지된 재외동포 관련 재단의 임직원이 아

닌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선거일(2012. 4. 11.) 현

재 19세 이상(1993. 4. 12.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에 결격사유가 없

어야 합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

내는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 및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http://ok.nec.

go.kr)의 자료를 참조하기 바라며, 문의 사항이 있

을시 서양규 재외선거관(613-244-5074, ygseo@

koreanembassy.ca)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Dr.Grace Lee가 헌트크럽 가까이에

독립, 개업했습니다25 Tapiola Cres., Ottawa, ON

Dr. Frank LeeFamily Dental Care

예약 및 상담(주말 예약 가능)[email protected]

Tel(613)232-0392 Fax(613)232-4140예약 및 상담 Tel (613)738-1832

주차는

병원 뒷편에

Gentle Dental Care

- Implant Dentistry

- Root Canal Therapy

- Crown and Bridge

- Cosmetic Dentistry 진료시간월요일-목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4시

Family Dental Centre

Dr. Grace Lee

Dr. Frank Lee 치과가 칼링으로 옮겼습니다.

1749 Carling Ave., Ottawa, ON

www.ottawakorean.com

회장: 엄경자 부회장:황호진 총무:김영준 홍보:이선미 기획:엄세윤 재무:고윤희 고문:손미혜 고문:김범수[email protected]

9thGalaConcert

June 3 7:30 pm

CanadianMuseum of Civilization

2011 튤립 축제, 뒷풀이 자원 봉사자 여러분,

한인회 임원들과 튤립 추진 위원회 위원들 모두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봉사시간에 맞추어 나와 주고 방문객들에게 한

국의 문화를 경험케하기 위해 온 힘과 정성을기울

여 봉사해 주신 여러 분께 찬사를 드립니다. 2011년

한국관의 성공은 오로지 여러분들의 노고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여러분을 튤립 축제 뒷풀이에 초대합니다. 한국관의

성공을 이야기하며 일어났던 일과 그로인해 얻어진

귀중한 경험들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인회 임

원 여러분들이 성심껏 여러분들을 모실 것입니다.

일시: 2011/06/11 @ 10:00-16:00 PM

장소: Vincent Massy Park Section F,

지참: What to bring: Your own self with a great

expectation -오타와 한인회 임원 일동-

Page 23: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1 Fri., May �7, �011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No.761 Fri., May 27, 2011 오 타 와

오타와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McGill 의예과졸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북미 한의사 자격증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0년 6월30일

문의 사항: [email protected]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okcsf.ca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대학

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학생’은 서거

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

해 등록 가능하다.

밥 안 먹는 아이

한식/중식

ALIRANG 아리랑Korean Restaurant (Asian Fusion)

점심:11:00~14:30

저녁:17:00~22:00

월요일은 쉽니다

Tel:(613)789-2223

오타와에서 손수 빚은 메주로 만든 영양 만점의

중국인도 좋아하는 중식(자장면, 짬뽕, 탕수육)

134 Nelson St.Ottawa, K1N 7R5

King E

dward

Ave.

Nelso

n st.

Rideau St.

York.St. Fully LisensedParking available

건강 감자탕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보험 청구용 영수증을 발급하여 드립니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단체 연회석(110석)

넓은 무료 주차장

Fine Korean Cuisine

610 Somerset St. W, Ottawa, ON K1R 5K4

Tel:(613) 321-3911 Fax:(613) 321-3922

www.koreanpalace.ca

Hours11:00am - 10:00pm

Fully Licensed

Caterring / Take Out

한의사인 직업 특성상 다양한 아이들의 문

제로 찾아오는 부모들의 걱정스런 얼굴들을

보게 된다. 찬바람만 불면 코를 훌쩍이는 아

이,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아토

피 때문에 온몸을 긁적여서 딱지가 앉은 아

이, 한번 열이 오르면 40도 가까이 가는 아이

등 어디든 ‘문제가 있다’ 싶은 아이들을 데려

오기 때문이다.

부모들의 하소연을 듣고 있자면, 필자 또한

어린 아이 둘을 둔 아빠로서 상당 부분 이해

하고 그들의 고민에 공감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한창 서로 고민을 나누며 대화를 나

누다가도 대부분 “선생님 아이들은 아빠가

한의사라서 문제 없겠어요”라고 말하는 것

을 듣게 된다.

하지만 솔직히 이야기하면 필자의 큰 아이는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단 한가지 밥을

잘 안먹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밥 안 먹

는 아이’는 부모들의 고민 중에서도 가장 애간

장을 태우는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가 무병무

탈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필

요한 것이다. 하루 세 번 아이와 전쟁을 치르

게 하는 원인이니 특히 엄마들의 속이 새까맣

게 탈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없어서 못먹었

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 풍성한 혜택 속에서도

먹지를 않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필자의 네 살된 큰 아이는 밥 먹는 일에 큰

흥미가 없었다.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소화기

관의 발달이 느려 먹는대로 토하는 아이였

다. 다른 아이들은 한창 클 때라서 대충 먹어

도 잘만 큰다는데, 우리 아이는 잠깐 굶겨 봐

도 계속 안 먹으려들고 힘겹게 먹여도 토하

기 일쑤였다.

밥을 씹지 않고 입에만 물고 있어서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치아 상

태도 나빠졌다. 아이와 지내는 시간의 대부분

은 먹는 것과 씨름하는데 보냈다. 특히 그 일의

대부분을 감당해야하는 아내에게는 식사 시간

이 어느덧 공포의 시간이 되었다. 남자아이다

보니 나중에 키가 작아서 콤플렉스라도 생기

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다. 그 후 급성장기

인 2~3살 전에는 어떻게든 식습관을 고치고

성장을 따라잡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게다가

한의사라는 직업 상 내 아이만은 남부끄럽지

않을 만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결

국엔 과한 욕심을 부리고 말았다.

육아서에서도 밥 먹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된

다고 했지만, 아이가 밥 먹을 때마다 전쟁처럼

무던히 다그치고, 소리치면서 몇 숟갈 먹이고,

잠시 휴전 상태로 바뀌는 날들이 계속됐다. 서

로 기운만 빼고 식사 때면 아이가 슬슬 눈치를

보는 날이 계속 됐다. 그래도 아이의 식습관은

바뀌지 않고 서로 마음만 상했다.

하지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생각했다.

이전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비위’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상

대의 기분을 맞추어줄 때 ‘비위 맞춘다’고 말

할 만큼 비위는 감정에 민감한 장부다. 그런

데 밥 먹을 때마다 엄마 아빠가 다그치고 화

를 냈으니 그 얼굴을 보고 밥을 먹는 아이가

뭐가 좋다고 얼씨구나 입맛이 돌았을까 싶

다. 오히려 아이는 ‘밥상만 받으면 아빠가 화

를 내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렇게 밥상 전쟁을 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

다. 아이가 당장 얼마나 먹는지를 체크하기보

다는 그 과정을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하는 것

이다. 목표량을 줄이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차려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한약

치료도 병행했다.

아직도 두 살 어린 여동생보다 밥 먹는 속

도도 느리고 식사량도 더 적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내며 잔병치레는 별로 하지 않고 건

강한 편이다.

아이들은 체질을 막론하고 아직 소화기가

약해 체기가 쉽게 생기고 식욕도 기복이 심

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아이의 뱃골, 즉 타

고난 밥그릇은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하

다. 그래서아이들의 식습관도 정말로 다양하

다. 우유만 먹고 밥은 거부하는 아이, 새로운

음식은 무엇이든 싫다는 아이, 반찬은 안 먹

고 밥만 고집하는 아이, 낮에는 안 먹고 자기

전부터 먹겠다고 아우성치는 아이까지 정말

다양하다. 그러나 점차 커가면서 이런 문제들

은 없어질 가능성이 많다.

혹시 밥 잘 안먹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지

금부터는 아이의 작은 뱃골, 아이의 모습 그

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주면서 그에 맞는 방인정하고 이해해주면서 그에 맞는 방

식을 함께 찾아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

리고 아이의 작고 여린 소화기를 천천히 느

긋하게 응원해주자. 조금씩 더디게 자라더라

도, 혹은 조금 작게 자라더라도 맛있게 음식

을 먹고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면 그게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Page 24: 코리안 뉴스위크 #76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1호 �011년 5월 �7일 (금요일) 전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