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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4 _ 05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이상엽 | 김광모 | 김이진 Post Kyoto 대응과 저탄소 사회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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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정책연구 2014_05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이상엽 | 김광모 | 김이진

Post Kyoto 대응과 저탄소 사회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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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연구책임자 이상엽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연구원 김광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

김이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문연구원)

산학연정 연구자문위원

한기주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영구 아주대학교 교수

조용성 고려대학교 교수

강광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만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 2014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발행인 박광국

발행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B동(과학·인프라동)

전화 044) 415-7777 팩스 044) 415-7799

http://www.kei.re.kr

인쇄 2014년 12월 26일

발행 2014년 12월 31일

출판등록 제17-254호

ISBN 978-89-8464-899-9 93530

이 보고서를 인용 및 활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 표시해 주십시오.

이상엽, 김광모, 김이진. 201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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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언

금년 1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되었고, 9월에는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이 확정되어 내년 2015년부터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UN 기후변화협약

에서는 포스트교토체제 논의가 전개 중인 가운데, 2020년 이후의 감축목표 설정방식이 중요한 의제

입니다. 이와 같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이행은 국내외적으로 이미 국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가 로드맵은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위해 2020년까지의 감축경로 및 감축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가 로드맵이 마련된 상황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모색

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 연구원에서는 로드맵 상 제시된 감축전략을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실현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한 부문별 이행목표 및 이행방향, 감축수단별 설계방향, 그리고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해

전제가 되는 이행평가 제고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본 연구의 결과가 정부의 정책설계 과정

을 거쳐 국가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본 연구를 맡아 수행해주신 이상엽 연구위원과 김광모 연구원, 김이진 전문연구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자문을 맡아주신 산업연구원의

한기주 박사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임재규 박사님, 아주대학교의 박영구 교수님, 고려대학교의

조용성 교수님, 본 연구원의 강광규 박사님, 강만옥 박사님, 김종호 박사님, 이정석 박사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2014년 12월

한국환경정책 ‧ 평가연구원

원장 박 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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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2014년 1월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2020년까지의 감축경로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되었다. 국가 로드맵은 국가의 비전이 반영

된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중기 청사진적 의미를 지닌다. 한편 국가 로드맵의 주요 이행수단으로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2015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로드맵 상 제시된 감축전

략을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실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한 부문별 이행목표 및 이행방향, 감축수단별 설계방향,

그리고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해 전제가 되는 이행평가 제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방법론

으로는 산업연관 최적화 모형(감축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과 AHP·ANP 모형(감축

로드맵 실현방안)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 및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배출권거래제는 감축목표 달성

관점에서 비용 효율성, 제도 도입의 특성을 고려할 때는 이행 가능성(수용성, 실행성) 중심으로

설계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2018년 이후 비용 효율적 제도 설계를 위해서는,

특히 상쇄 허용에 관한 폭넓은 구체적 반영, 유상할당 방식 및 대상,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비참여부문과의 역할분담까지를 포함하는 할당계획의 완전성, 누출업종 선정을 위한 업종분류

체계 마련 등이 중점 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전환부문은 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거시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술, 전력생산효율 증대, 온실가스 최종처리 기술

등 도입 등을 통해 해당 업종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의 부정적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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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건설 및 수송을 포함한 서비스업종의 경우 제조업에 비하여

높은 고용 감소율이 예상되는바, 국가 로드맵 이행에 감축목표의 달성과 산업 활동의 저하 최소화

논의 이외에도 고용의 양적, 질적 효과에 대한 고용정책 논의가 동반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국가 로드맵 이행을 위해서는 우선 실현 가능한 제도 운영, 동시에 향후 감축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이행방향, 그리고 이의 성과를 토대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축대상인 7대 부문 대부분에서 이행목표로 비용효율성과

효과성(기술개발, 감축성과)보다는 이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로드맵 설정과정에서 각 부문별 특징 및 정보공유, 즉 이행 및 수용 가능성 측면의 문제점들이

평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공과 건물부문은 특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 도입과

직접 관련되는 감축수단들이 주류이며, 이의 이행을 위해서는 제도 운영상 관련된 기술 보급 및

확산이 전제되어야 하는 특징을 지니므로 이행 가능성뿐 아니라, 감축수단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관점에서 이행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위와 같은 각 부문별 이행목표하에

부문별 주요 감축수단의 특징을 고려해 이행 설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부문별 이행전략과 더불어 국가 전체의 감축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이행기반 체제를 지속 점검, 강화하는 것 역시 국가 로드맵 이행을 위해 동반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MRV의 체계구축 및 완전성은 국가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은 물론,

배출권거래제 및 기타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이행, 포스트 교토체제 대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전제되어야 할 핵심 기반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가 감축로드맵에서 제시되어

있는 이행실적 점검 체계를 보다 투명하고 정교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이행실적

평가를 위해 보다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객관적이고 역량 있는 평가조직 운영방안을

구체화하며, 개방적인 정보공개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비용효율성, 환경적 효과성, 이행가능성, M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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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 론 ······················································································································· 1

1. 연구배경 및 목적 ······································································································· 2

2. 주요 연구내용 ············································································································· 4

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7

1. 기후변화국제협약 상 온실가스 감축목표 논의 동향 ··················································· 8

가. 감축목표 수립 배경 및 협상 경과 ······································································· 8

나.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상 동향 ·························································· 14

다. 신기후체제 감축목표 수립 관련 국내외 현황 ····················································· 17

2.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방법론과 이행방안 ·············································· 22

가. EU(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체계) ··························································· 24

나. 영국(감축목표 관리체계) ···················································································· 27

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31

1.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주요 내용 ······································································ 33

가. 국가·부문·업종별 BAU 및 감축목표 ······························································· 33

나. 국가 온실가스 감축전략 ····················································································· 42

다. 부문‧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및 계획 ··············································· 46

2.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 67

가. 기본 방법론 ······································································································· 67

나. 기초 변수 전망 ·································································································· 71

다. 경제적 파급효과 추정 결과 ················································································ 77

3. 감축목표 비교분석 (국가감축 로드맵,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 93

가. 분석 목적 및 대상 ····························································································· 93

나. 국가 감축 로드맵과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 목표관리제(2014년) 감축목표 ··· 94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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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국가 감축로드맵 대비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 정책기여도 비교 ················ 100

4. 국내 온실가스 감축 추진 체계 분석 ······································································· 104

가. 국내 온실가스 감축의 추진 경과 및 체계 ························································ 104

나. 주요 감축 방안 비교분석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 113

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125

1. 분석 방법론 이론적 개요 (AHP, ANP) ··································································· 127

가. AHP ················································································································· 127

나. ANP ················································································································· 132

다. 선행연구 분석 ·································································································· 135

2.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 분석을 위한 모형설정 ······················································· 139

가. 평가기준, 대안, 시나리오 설정 ········································································· 139

나. 모형 체계 ········································································································· 146

3. 분석 결과 ················································································································ 148

가. 전략 및 평가기준의 우선순위 ··········································································· 148

나. 부문별 감축수단(대안) 우선순위 ······································································· 151

다. 종합 (부문별 이행방향, 이행목표, 감축수단 이행 설계방안) ···························· 164

4. 국가 감축로드맵 이행을 위한 기반사항 제고방안 ··················································· 172

가. MRV 체계 국내 현황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감축목표 관리) ·········· 172

나. MRV 체계 제고방안 ························································································· 174

제5장 결론 및 향후 과제 ····························································································· 179

참고문헌 ·························································································································185

Abstract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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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1. 교토의정서에 의한 2008~2012년 국가별 배출목표 ················································· 9

표 2-2. 주요 국가별 2020년 수량적 감축목표 ································································· 11

표 2-3. 격년보고서(BR)와 격년갱신보고서(BUR)에 포함될 주요 내용 ································ 12

표 2-4.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2013~2020) 국가별 배출목표 ········································· 13

표 2-5. 2020년 이후 국가감축목표 설정별 특징 ······························································ 18

표 2-6. 주요국 장기 감축목표 수립 현황 ········································································ 19

표 2-7. 중국 지역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현황 ···························································· 23

표 2-8. EU의 2030년 감축목표 시나리오 및 분석결과 ····················································· 25

표 2-9. 영국 CCC의 감축방안 자문 사례 ········································································ 29

표 3-1.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 ········································································· 34

표 3-2. 업종별 감축률 및 감축량 비중(2020년) ······························································· 37

표 3-3. 감축비용별 감축량 및 목표배출량(2020년) ··························································· 37

표 3-4. 부문‧업종별 BAU, 감축률 및 목표배출량 ····························································· 39

표 3-5. 추진전략별‧세부추진방향별 내용 ········································································· 43

표 3-6. 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47

표 3-7. 전환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48

표 3-8. 산업부문 업종별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50

표 3-9.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54

표 3-10. 수송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55

표 3-11.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57

표 3-12. 건물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58

표 3-13. 공공‧기타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60

표 3-14. 공공‧기타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61

표 3-15. 농림어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63

표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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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6. 농림어업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63

표 3-17.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 65

표 3-18. 폐기물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 66

표 3-19. 실질 산출량 전망 ···························································································· 72

표 3-20. 실질 부가가치(GDP) 전망 ················································································ 73

표 3-21. 고용 전망 ······································································································· 74

표 3-22.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 75

표 3-23.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 76

표 3-24. 산업부문별 직접비용 ························································································ 83

표 3-25. 제조업 업종별 직접비용 ··················································································· 84

표 3-26. 산업부문별 총비용 ··························································································· 85

표 3-27. 주요 거시경제 영향 ························································································· 86

표 3-28. 부문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 ·············································································· 88

표 3-29. 국내 배출권 총수량 및 업종별 배출권 할당량(사전할당량) ·································· 95

표 3-30. 배출권거래제 업종별 감축률과 BAU ·································································· 97

표 3-31. 배출권거래제 배출량 중 업종별 배출량, 국가 배출량 중 배출권거래제

배출량(2011~2013년) ······················································································· 98

표 3-32. 목표관리제 업종별 목표(2014년) ······································································· 99

표 3-33. 국가감축로드맵 대비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 ······································ 100

표 3-34. 국가 감축로드맵 대비 목표관리제(2014년) ······················································· 100

표 3-35.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9조(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 107

표 3-36.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의 추진전략 체계 ·········································· 109

표 3-37.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 111

표 3-38.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의 추진전략 체계 ·························································· 112

표 3-39. 배출권거래제 추진방안 비교 ··········································································· 114

표 3-40. 전환부문 CCS 추진방안 비교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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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41. 교통‧수송부문 ITS 추진방안 비교 ···································································· 118

표 3-42. 건물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방안 비교 ······················································· 120

표 4-1. 설문조사 결과(n개 평가기준 사례) ···································································· 128

표 4-2. 대안별 종합가중치 산정을 위한 기준 및 대안 가중치 ········································· 131

표 4-3. AHP·ANP 분석을 위한 대안(부문별 감축수단) ················································· 143

표 4-4.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산업부문) ······················································· 153

표 4-5.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수송부문) ······················································· 155

표 4-6.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건물부문) ······················································· 157

표 4-7.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공공·기타부문) ·············································· 159

표 4-8.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농림어업부문) ················································· 160

표 4-9.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폐기물부문) ···················································· 162

표 4-10.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전환부문) ····················································· 163

표 4-11. 부문별 우선순위(이행방향, 이행목표) ······························································· 165

표 4-12. 부문별 우선순위(정책 설계방안) ······································································ 166

부표 1. 2015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 90

부표 2. 2018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 91

부표 3. 2020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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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연구체계 및 방법론 ··························································································5

그림 2-1. 2020년 이후 감축기여(감축목표설정) 관련 쟁점 ················································ 14

그림 2-2. IPCC 제5차 보고서(AR5)의 지역별 감축 필요수준 ············································· 21

그림 3-1. 2020년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와 비중 ····················································· 34

그림 3-2. 국가 배출 실적‧전망치(BAU) 및 감축목표 달성 경로 ········································· 35

그림 3-3. 산업부문 BAU 연평균 증가율(2014~2020년) ····················································· 38

그림 3-4. 전환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46

그림 3-5. 산업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49

그림 3-6. 수송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52

그림 3-7. 건물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56

그림 3-8. 공공‧기타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59

그림 3-9. 농림어업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62

그림 3-10. 폐기물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 64

그림 3-11. 산업 활동 거시경제지표 관계 및 파급효과 체계 ············································· 69

그림 3-12.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량 연평균 증가율 전망(2014~2020년) ······························ 77

그림 3-13. 업종별・분석연도별 한계저감비용 ··································································· 82

그림 3-14. 국내 배출권거래제 배출허용총량 산정방식 및 절차 ········································· 96

그림 3-15.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 설계 및 추진 연계체계 ············································ 106

그림 4-1. Feedback ANP 모형 가중치 산정절차(2개 시나리오, 3개 평가기준, 2개 대안 사례) ·· 134

그림 4-2 AHP 모형 체계 ····························································································· 146

그림 4-3. ANP 모형 체계 ···························································································· 147

그림 4-4. 평가기준 가중치 분석결과(AHP, ANP) ··························································· 149

그림 4-5. 시나리오 가중치 분석 결과(ANP) ·································································· 151

그림 4-6. 국내 감축 이행실적 평가체계 및 절차 ··························································· 174

그 림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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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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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1. 연구배경 및 목적

정부는 중기 온실가스 배출전망 재검증에 기초해 2014년 1월에 국가 감축목표 및 구체적 감축이

행방안을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국가 로드맵은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위해 부문별‧업종별 감축수단을 활용하는 2020년까지의

감축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국가 로드맵은 각 부문에서 감축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신호를 주며,

동시에 효과적인 정부정책을 마련하는 데 토대가 된다. 국제적으로는 포스트교토체제 논의가

지속 전개 중인 가운데, 주요국들은 자국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설정 및 이행방안을 제시하

고 있다. 한편, 국가 로드맵 이행수단으로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2015년부터 도입되며, 2014년

9월 배출권거래제 2017년까지의 할당계획이 최종 확정되었다. 정부는 배출권거래제도 운영으로

비용 효과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며, 배출허용총량은 국가 감축목표와의 정합성

관점에서 설정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가 로드맵 설정과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확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회적

논의가 전개되었다. 국가 로드맵 설정과 관련해서는 배출전망 대비 감축목표라는 감축목표 설정방

식의 타당성, 감축목표 설정의 토대가 되는 배출전망의 적정성과 저감잠재성 분석의 신뢰성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은 상위 계획인 국가 로드맵 설정의 타당성 공감대가

부족한 상태에서 본질적인 다양한 이견들이 제기되었다. 특히, 업종별 할당량 산정의 토대가

되는 업종별 배출전망에 관한 접근방식에 대한 시각차이가 크게 노정되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논의들을 거쳐 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국가 로드맵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국가 로드맵은 포스트교토 대응과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분야의 최상위

청사진으로서,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공감대에 기초한 기술적,

경제적, 정책적 관점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며, 국제적으로는 정부가

2009년 국제사회에 공표한 국가감축목표의 이행노력, 포스트 교토체제 국제적 논의에 부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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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1장 서 론 •••

국가적 위상 제고와도 관련이 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이행은 국내외적으로 이미 가시화

된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감축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을 위해서는 다양한

가정들과 다수의 분석 자료가 요구되며, 국가경쟁력 및 감축부문 간 이해관계와도 관련되기 때문

에 전략적 접근 역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국가 로드맵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이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분석방법론에 관한 정보 공개, 사회적 합의 도출과정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국가 로드맵

설정 및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확정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쟁점들 역시 이와 같은 사항들이

중요함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 로드맵은 계획적 성격이므로 달성 여부에 관한 평가기준

마련 및 체제 확립 역시 로드맵 이행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가 로드맵의 대내외적 중요성을 감안하고, 설정 과정상 제기되었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국가 로드맵의 성공적 실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로드맵에서 제시되어 있는 감축전략 및 부문별 추진방안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한 부문별 이행목표 및 이행방향, 그리고 감축수단별 실질적

이행을 위한 설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부문별 접근 이외에 국가 로드맵 실현을 위해

전제가 되는 이행평가 제고방안 역시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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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주요 연구내용

본 연구는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제2장에서는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으

로서 기후변화국제협약 상 온실가스 감축목표 논의 동향을 정리하고,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방법론과 이행방안으로써 EU의 2030년 감축목표 설정방식 및 추진전략, 그리고 영국의

감축목표 관리방식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3장에서는 첫째, 로드맵의 핵심적인 주요 내용을 감축목

표, 감축전략, 이행계획 중심으로 정리하고, 둘째, 산업연관 최적화 모형을 이용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셋째, 감축정책의 대표적 수단인 목표관

리제 및 배출권거래제를 대상으로 국가 로드맵 대비 이 정책들의 기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온실가스 감축 규제 체제 관점에서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및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대상으로 로드맵의 추진전략과 비교 분석하였다. 제4장에서는 2장과 3장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인 국가감축로드맵 달성을 위한 합리적인 이행방안을 분석하였다. 특히,

2장의 국제협약 상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되는 MRV와 영국의 평가이행체제, 3장의 로드맵 세부사

항 및 경제효과 분석결과 등은 4장 분석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활용되었다. 제4장

연구에서는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다속성 의사결정법

(Multi-Criteria Decision Analysis)인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와 AHP 방법론을 네트

워크 모형으로 확장한 ANP(Analytic Network Process) 방법론을 사용해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 7대 부문별 이행방향, 이행목표, 감축수단 이행 설계방안을 종합 종리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국가 감축로드맵 이행을 위한 기반사항으로 MRV(Monitor,

Report, Verify)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연구의 결론 및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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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1장 서 론 •••

❚그림 1-1. 연구체계 및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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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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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1. 기후변화국제협약 상 온실가스 감축목표 논의 동향

가. 감축목표 수립 배경 및 협상 경과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해 기후변화의 위험 평가를 목적으로 설립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평가보고서(1990년)를 통해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협약체제인 유엔기후변화

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이 1995년에 발효

되었으며, 현재까지 194개국 협약 당사국 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안정화를 위한 협상을 지속해

오고 있다.

1995년에는 기후변화는 인류의 산업 활동에 의해 야기된 온실가스 배출 집적의 결과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IPCC 제2차 보고서가 발간되면서, 이의 영향으로 세계 최초로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한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가 1997년 채택되는 데 기여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 단위의 수량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Quantified Emission Limitation or Reduction

Commitments, QELROs)가 수립되었다. 특히 당시에는 주로 선진국 위주로 산업화에 의한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의 대부분이 선진국에 있다는 국제적 합의하에

협약 체결 당시의 OECD 국가와 EU15개국 및 동구권 국가(Annex I Parties)들만을 대상으로

2008~2012년 동안 1990년 배출량 대비 각 국가별 감축의무비율이 부과되었다(표 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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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국가명 QELROs 국가명 QELROs

호주 108 라트비아 92

오스트리아 92 리히텐슈타인 92

벨기에 92 리투아니아 94

불가리아 92 룩셈부르크 92

캐나다 94 모나코 92

크로아티아 95 네덜란드 92

체코공화국 92 뉴질랜드 100

덴마크 92 노르웨이 101

에스토니아 92 폴란드 94

유럽공동체(EC) 92 포르투갈 92

핀란드 92 루마니아 92

프랑스 92 러시아연합 100

독일 92 슬로바키아 92

그리스 92 슬로베니아 92

헝가리 94 스페인 92

아이슬란드 110 스웨덴 92

아일랜드 92 스위스 92

이탈리아 92 우크라이나 100

일본 94 영국 92

❚표 2-1. 교토의정서에 의한 2008~2012년 국가별 배출목표

주: QELROs는 기준연도(base year)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의 형태로 제시됨.자료: UN(1998).

이후 IPCC 제4차 보고서(the Fourth Assessment Report, AR4, 2007)에서는 세계경제구조의

변화로 개도국의 배출량도 점차 증가하면서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의 참여 없이는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 제기되었다. 이 결과 발리행동계획(Bali Action Plan, BAP,

COP13, 2007)에서 교토의정서의 제1차 공약기간이 끝나는 2012년 이후부터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장기협력행동(long-term Cooperative action)의 도모를 위한 협상을 2009년까지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BAP에서는 부속서 I 국가 및 비부속서 I 국가라는 협약에 의한 국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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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분류 대신에 선진국(developed country Parties)과 개도국(developing country Parties)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선진국은 수량적 감축목표를 포함한 측정·보고·검증 가능한 국내적으로 적절

한 감축공약 또는 행동, 개도국은 측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방식의 국내적으로 적절한 감축행

동 등에 관한 사항들을 명시하였다. 그 결과,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까지 국가 감축목표를

자발적으로 수립·발표하는 국제적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전 세계 100여 개에 이르는 국가들이

2020년 국가 감축목표 또는 감축행동을 국제사회에 서약하였다(그림 2-1 참조). 42개 부속서

I 국가가 경제 전반에 대한 수량적인 감축목표(Quantified Economy-wide Emission Reduction

Targets, QEERTs)를 제시하고, 비부속서 I 국가 55개국은 국가 단위 수량적인 감축목표 또는

부문별 목표, 감축행동 등을 UNFCCC에 제출하였다. 이러한 국가별 서약은 칸쿤 합의문(Cancun

Agreements, CA, COP16, 2010) 상에 공식 수록되었다. <표 2-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속서

I 국가의 경우 기준연도 배출 총량 대비 감축비율의 형태, 그리고 수량적 감축목표를 제시한

개도국들은 BAU 배출 총량 대비 감축비율 또는 기준연도 탄소집약도(GDP당 배출량) 대비 감축비

율의 형태 등으로 목표를 제시하였다.1) 이처럼 선·개도국 간에 구분된 감축목표 설정방식은

BAP 및 AR4의 권고안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AR4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경감을 위해서는 지구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 수준(온실가스 농도 450ppm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부속서 I 국가는 202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25~40%의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하며 비부속서 I 국가는 BAU 대비 상당한 수준의 감축

(substantial deviation from baseline)이 필요하다고 권고하였다.

1) 비부속서 I 국가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국이 국가 차원의 수량적 감축목표를 제시하였다. 탄소집약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한 인도와 중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가 배출 총량을 기준으로 감축률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가 BAU 대비로 목표를 설정하였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 싱가포르, 이스라엘, 몰디바공화국을 제외한 모든 비부속서 I 국가들은 개도국의 감축목표 및 감축행동의 이행은 선진국의 재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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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부속서 I 국가감축목표

비부속서 I 국가감축목표

기준연도 감축률 기준 감축률

호주 2000 5~25% 한국 BAU 배출량 30%

벨로루시 1990 5~10%멕시코 BAU 배출량 30%

캐나다 2005 17%

브라질 BAU 배출량 36.1~38.9%크로아티아 1990 5%

남아프리카공화국 BAU 배출량 34%EU27 1990 20 또는 30%

아이슬란드 1990 15 또는 30%싱가포르 BAU 배출량 16%

일본* 2005 3.8%칠레 BAU 배출량 20%카자흐스탄 1992 15%

이스라엘 BAU 배출량 20%리히텐슈타인 1990 20 또는 30%

모나코 1990 30%인도네시아 BAU 배출량 26%

뉴질랜드 1990 10~20%몰도바공화국 1990년 배출량 25%노르웨이 1990 30 또는 40%

앤티가바부다 1990년 배출량 25%러시아연합 1990 15~25%

스위스 1990 20 또는 30%중국 2005년 탄소집약도 40~45%

우크라이나 1990 20%인도 2005년 탄소집약도 20~25%미국 2005 17%

❚표 2-2. 주요 국가별 2020년 수량적 감축목표

주: 일본은 당초 1990년 대비 25% 감축하기로 목표를 제시하였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발함에 따라 이후 목표를 대폭 하향 조정하여 설정함.

자료: UNFCCC(2011a, 2011b).

2020년 감축목표는 교토의정서에 의한 감축공약(commitments)과는 달리, 국가들이 자체적으

로 설정하여 자발적으로 제시한 서약(pledges)으로 국제법적인 구속력은 없는 목표이다. 따라서

교토체제와 같이 감축의무 이행을 점검하고 불이행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하는 의무준수체계

(compliance mechanism)와는 차이가 있다. 대신에 감축목표와 감축행동 이행에 대한 투명성

(transparency)이 강조되면서 측정·보고·검증(Monitor, Report, Verify, MRV) 체계의 강화는

합의된 사항이다. 즉, 선진국으로 하여금 감축목표 이행 정도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격년보고서

(biennial reports, BR)를 새롭게 제출하고, 감축목표에 대한 국제적 평가 절차를 구축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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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하였다. 개도국의 경우에도 감축행동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는 격년갱신보고서(biennial update

reports, BUR)를 작성하고, 이에 대해 국제적 협의 및 분석을 시행하도록 결정하였으며,2)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다(더반, COP17).3)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선진국에는 감축목표 달성

상황을, 개도국에는 배출량 관리와 보고체계 마련 상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UNFCCC(SBI)에서는 BR 평가를 위한 새로운 평가 및 검토 프로세스(international assessment

and review, IAR)를 구축했다. 한편, BUR에 대해 당사국과의 협의와 기술전문가 분석을 통해

감축행동과 영향 보고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ICA(international consultation and analysis)에

서 기술분석(technical analysis)과 의견공유(facilitative sharing of views)를 진행된다. 이때 해당

국가의 정책 및 조치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는 대상이 아니다.

❚표 2-3. 격년보고서(BR)와 격년갱신보고서(BUR)에 포함될 주요 내용

BR (Annex I 국가) BUR (Non-Annex I 국가)

1. 온실가스 배출량 및 추세에 관한 정보

2. 정량화된 배출량 감축목표

3. 정량화된 배출량 달성 현황과 관련 정보

- 감축 행동과 영향들

- 배출량의 감축, 제거, 시장 메커니즘 및 LULUCF에

서 발생된 배출권 추산

4. 배출 전망

5. 개도국을 위한 금융, 기술 및 역량 강화 지원

- 금융

- 기술 개발과 이전

- 역량 강화

6. 그 밖의 보고 사안들

7. 보고서

8.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1. 지속적인 국가 보고서 및 관련된 기관의 준비와

국가 환경에 관한 정보

2. 모든 온실가스의 배출량에 대한 국가 인벤토리

3. 가정과 방법론을 포함한, 감축 행동들과 그 영향에

관한 정보

- 감축행동 보고 조건들

4, 필요 재정, 기술 그리고 역량에 대한 니즈, 그리고

제공받은 지원을 포함한 장애요인

5. 격년 업데이트 보고의 준비와 제출을 가능하게

한 지원수준에 대한 정보

6. 국내 측정, 보고 및 검증에 대한 정보

7. 협약 목표 달성과 격년 보고서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고려된 기타 정보

자료: UNFCCC(2012b), Decision 2/CP.17 Annex I & III에서 재작성

2) CA. 40(a), CA. 44, CA. 60(c), CA. 63 참조.

3) 선진국과 개도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더반 당사국총회 결과물인 Decision 2/CP.17 Ⅱ. A 섹션, Annex Ⅰ & Ⅱ 및 Decision 2/CP.17 Ⅱ. B 섹션, Annex Ⅲ & Ⅳ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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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한편 2013~2020년까지 기간과 관련해서는 교토의정서의 2차 공약기간을 설정하기로 합의되었다

(더반총회 및 Doha Amendment to the Kyoto Protocol). 그러나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 3개국이

교토의정서의 2차 공약기간에 대한 불참의사를 통보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감축의무 부과방식과

는 달리 감축공약을 당사국들이 자체적으로 설정하여 UNFCCC에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을 허용하

였다는 측면에서 2020년까지 그 존속이 결정되기는 하였으나 일정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을 강제하

는 국제적 합의로서의 교토의정서의 기능은 쇠퇴한 것으로 평가된다. 2차 공약기간 동안의 국가별

배출목표는 아래 <표 2-4>와 같다. 그러나 2020년까지의 선·개도국을 포함한 각 국가들이 제시한

2020년 감축서약이 칸쿤 합의를 통해 채택한 범지구적 장기목표인 2°C 기온상승 목표 달성 관점에

서 미흡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제기되어 감축목표의 상향 조정을 위한 방안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격차 발생의 문제는 2020년 감축목표가 교토의정서의 1차 감축공약 설정 때와는

달리, 상향식(bottom-up) 접근법을 통해 설정된 것에서 기인된다. 목표 상향 논의와 관련해 아직

까지 그 어떤 국가에 의해서도 기존 목표에 대한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국가명 QELROs 국가명 QELROs

호주 99.5 모나코 78

벨라루스 88 노르웨이 84

EU28 80 리히텐슈타인 84

크로아티아 80 스위스 84.2

아이슬란드 80 우크라이나 76

카자흐스탄 95 - -

❚표 2-4.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2013~2020) 국가별 배출목표

주: QELROs는 기준연도(base year)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의 형태로 제시됨.자료: UNFCCC(201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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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나.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상 동향

한편, 2020년까지에 대한 논의와 동시에 2020년 이후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새로운 체제에

관해 2015년까지 도출을 목표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Ad Hoc Working Group on the

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 ADP). 더반 플랫폼(ADP)이 출범하면서 국제협상은

2020년 이후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신기후체제 논의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INDCs(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에 관한 논의가 핵심

쟁점이다. INDCs는 감축, 적응, 재정, 기술, 능력배양, 투명성 등을 포함해 각국이 제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여에 해당되는 논의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감축기여(mitigation contribution), 즉 2020년

이후의 감축목표에 관한 사항이 INDCs 논의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김이진·이상윤,

2014). INDCs 관련 준비가 된 국가는 2015년 1/4분기 중에 그리고 그 외 국가들은 늦어도 2015년

말까지는 제출해야 한다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4) INDCs에 대한 협상이 전개됨과 동시에 각국은

현재 감축기여 제출을 위한 준비 작업 중에 있는 상황이다.

감축기여(이하 단순히 ‘목표’라고 칭함)에 관한 협상의 쟁점은 아래 <그림 2-1>과 같이 크게

목표의 차별화(differentiation), 목표 설정기간(timeframe), 목표와 함께 제출할 정보

(information), 목표에 대한 협의 및 평가절차(consultation and/or assessment)로 대별된다.

❚그림 2-1. 2020년 이후 감축기여(감축목표설정) 관련 쟁점

4) Decision 1/CP.19. paragraph 2(b)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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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차별화와 관련해 신기후체제 논의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사항은 새로운 합의가 모든 당사국에

적용된다는(applicable to all Parties) 더반 합의 조항5) 때문이다. 따라서 선진국들은 2020년부터

새롭게 효력을 발휘하는 체제는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부속서 I/비부속서 I

국가 혹은 선·개도국의 구분에 따른 차별화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라는 것은 각국이 스스로 국내적 여건을 고려하여 목표를 차별화하여 결정할 수

있음(self-differentiation)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개도국들은 새로운 합의 또한 협약 하에

있다는(under the Convention) 측면에서 여전히 감축기여에 대한 국가군 간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상기와 같은 맥락에서 목표의 제출시점과 그 제시형태도 논의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초기 감축기여는 공통된 일정(common timeframe)에 맞춰 제출이 필요하다는 입장

이며, 노르웨이는 모든 국가에 대한 목표 제출시기의 일관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개도국들은 기본적으로 선진국들이 리더십을 가지고 목표를 선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목표의 제출형태와 관련해서는 2020년 감축목표 설정 때와 같이, 개도국들은

선진국의 경우 과거 기준연도 배출량 대비 경제 전반에 대한 수량적 감축목표 설정이 필요하며,

국가별 여건을 고려해 탄소집약도 감축목표, BAU 배출량 대비 감축목표, 감축전략 및 정책 등

다양한 형태의 감축목표 또는 감축행동을 채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선진국

들은 공통된 배출량산정 방식에 기초한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정량화된 또는 정량화 가능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들은 예측 불확실성과 가변성 등을

이유로 BAU 목표 설정에 반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기준전망이나 감축량 등의 고정을 통해

절대량 목표와 유사한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감축기여의 설정기간에 대해서는 초기 목표연도(target year)와 목표 설정주기가 주로 논의되고

있다. 현재 주요국에 의해 가장 많이 거론되는 목표연도와 주기는 2025년부터 매 5년 단위, 그리고

2030년부터 매 10년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10년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에는 5년째

5) Decision 1/CP. 17. paragraph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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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해에 중간 평가를 통해 목표 이행수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범지구적 장기목표 달성 경로와의 부합성 차원에 대한 참고정보로써 2050년 목표와 이에 이르는

전반적인 배출경로도 함께 제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역시 일부 국가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각국이 제시한 감축기여에 대한 이해 제고 차원에서 부가적인 정보 제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에 관한 협상이 전개되고 있다. 선진국들은 감축부문, 대상가스, 기준연도, 환경·경

제적 효과, 시장 메커니즘의 활용 여부, 토지이용 포함 여부, 배출전망과 이에 대한 기본가정

및 방법론 등 감축기여와 관련된 최대한 명확하고 자세한 세부정보의 제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EU 등은 BAU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 배출 및 감축전망과 관련된 세부 가정

및 방법론에 관한 정보 제출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는 공통된 양식(common template

or tabular format)을 통해 세부정보의 제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중국 등 개도국들은

정보 제출에 있어서도 선진국과 개도국 간에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공통된 정보에 대한 의무적 또는 선택적 제출을 두고 당사국 간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한편 각국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감축기여를 2015년에 확정하기에 앞서 감축기여에 대한 사전

절차 협의를 통한 상호 이해 공유 및 투명성 제고방안 역시 검토대상이다. 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최빈개도국과 개도국들은 본 절차는 이해공유나 투명성 강화 차원뿐 아니라, 범지구적 장기목표

달성 차원에서도 감축기여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이를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들은 감축기여의 강제적인 조정, 특히 목표의 상향 조정은

불가하며, 해당 국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자발적 조정만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사전적인 협의·평가 절차와 더불어 거론되고 있는 것이 사후 절차이다. 각국의

감축기여가 제출·확정된 이후에 범지구적 장기목표 달성의 견인 차원에서 감축기여의 이행 진전

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토·평가하는 절차가 필요함이 그레나다를 포함한 최빈개도

국과 EU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또한 감축기여 설정주기와도 연계되어 중간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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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검토가 필요하다는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예컨대 10년 주기로 감축기여가 설정되는 경우,

5년차에 기여에 대한 중간검토를 통해 그 이행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감축기여에 대한 사전 및 사후적인 협의·평가 문제가 신기후체제 협상에서 핵심 쟁점으

로 부각된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교토의정서의 1차 감축공약 설정 때와 같은 감축의무 부과방식

이 아닌, 신기후체제에서는 각국이 자국의 감축기여를 결정하는 접근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서약방식(pledges)은 이미 2020년 감축목표 설정 당시에도 적용된 바 있으나, 문제는

범지구적 장기목표에 해당하는 2°C 목표 달성 관점에서 2020년 감축 총량이 미흡한 수준이며

목표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메커니즘 또한 부재하였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020년 이후 목표의 경우 각국이 자국의 감축기여를 결정하는 서약방식은 고수하되, 협의

또는 평가 과정을 통해 일종의 사회적 조정(peer pressure)을 가함으로써 적정한 수준의 목표

수립과 이행을 견인한다는 취지로 평가된다. 또한 신후체제에서 이처럼 협의·평가 절차와 함께

제출정보 이슈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서약 방식의 특성 상 측정, 보고, 검증 시스템(MRV)이

보다 중요한다는 측면에서도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 신기후체제 감축목표 수립 관련 국내외 현황

2015년 중 국가별 감축기여 제출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들은 감축목표를

비롯한 INDCs 제출을 위한 국내적인 준비 작업 중이다. 특히 EU와 미국은 2015년 1/4분기,

중국은 상반기 중에 기여 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확정하여 2015년 하반기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감축기여의 수립

목표연도로 2025, 2030, 2050년, 그리고 목표 제시형태로 BAU 방식, 탄소집약도 목표, 절대량

목표 등을 포함한 모든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표 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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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목표연도 내용

2025년현실적인 목표 및 구체적 이행방안 제시 가능

목표 이행에 대한 주기적 평가, 환류를 통해 정책의 추동력 확보 용이

2030년 중장기적으로 일관된 정책 시그널 제시를 통해 저탄소경제체제로 전환 유도

2050년 글로벌 기온상승 억제를 위한 공동 노력의 지향점으로서 기능

목표설정방식 장점 단점

기준연도 대비

수량적 감축목표

목표에 대한 높은 신뢰도

감축정책 수립 및 이행 용이

MRV 용이

경제상황 변화 등에 대한 비탄력성

BAU 감축목표 경제상황 변화 등에 대응 용이

목표 불확실성

MRV 복잡

미래상황에 대한 여러 가정 포함 필요

탄소집약도 감축목표경제상황 변화 등에 탄력적 대응 가능

BAU 방식 대비 평가 용이

GDP 전망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MRV 복잡

❚표 2-5. 2020년 이후 국가감축목표 설정별 특징

자료: 전원혁(2014.9.19)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제안하는 기후에너지

정책프레임워크(a policy framework for climate and energy)를 발표하였다(EC, 2014). 또한

2011년에는 2050년까지 EU 역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감축목표를 담은 2050 저탄소사회를 향한 로드맵을 발간한 바 있다(EC, 2011). 한편 신기후체제에

관한 협상에서 EU는 2030년을 감축기여의 목표연도로 설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2°C 기온상

승 목표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전지구적으로 80~95%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EU는 205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80% 감축경로하의 1990년 배출량

대비 2030년 40% 감축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기후변화법을 통해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까지 감축한다는 장기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로에 기초

하여 5년 단위 탄소예산(carbon budgets)에 의해 2023~2027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50%

감축목표를 기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멕시코와 핀란드도 자국 기후변화법을 통해 20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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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감축목표를 법제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칸쿤 합의를 통해 서약한 2020년 목표와 국내법에서

규정한 2050년 목표 배출경로 상에 위치한 2020년 이후 일정 시점의 감축목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근거자료 주요 내용

EU*

Policy framework for climate and energy in

the period from 2020 to 2030203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40%

Roadmap for moving to a competitive low

carbon economy in 2050205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80~95%

영국 Climate Change Act 205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80%

멕시코 General Law on Climate Change 2050년까지 2000년 배출량 대비 50%

중국*

- -

인도 - -

대한민국 - -

멕시코 - 2050년까지 2000년 배출량 대비 50%

남아프리카 -2025년 BAU대비 40%

2035년 이후 절대량 감소

러시아 - 205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50%

핀란드 Climate Change Act 205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80%

캐나다 - 2050년까지 2006년 배출량 대비 60~70%

호주 - 2050년까지 2000년 배출량 대비 80%

미국* American Clean energy and Security Act2005년 배출량 대비 2025년까지 30%

2030년까지 42%, 2050년까지 83%

일본 후쿠다 비전 2005년 배출량 대비 2050년까지 60~80%

❚표 2-6. 주요국 장기 감축목표 수립 현황

주: 최근 유럽이사회(2014.10)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90년 대비 40% 감축(신재생에너지 비중 27%까지 확대, 전망치 대비 에너지 효율 27% 개선)을 재공언하였음. 한편, 북경정상회담(2014. 11)에서 미국은 2025년까지 2005년 대비 26~28%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및 신재생 에너지원 사용비율 20% 확대를 공약하였음.

자료: World Bank Group(2014)에서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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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발 이전에 2020년 감축목표를 제시할 당시, 2050년까지 2005년

배출량 대비 80% 감축목표를 함께 발표한 바 있다(마이니치신문, 2009). 이러한 목표는 2008년

6월에 발표된 ‘후쿠다 비전’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0~80% 감축한다고 선언한 것에

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그러나 원전사고가 발생하면서 2020년 목표를 수정함에 따라 감축행동

이 대폭 후퇴된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2009년 청정에너지안보법의 입법을 추진할 당시 2025년까

지 2005년 배출량 대비 30%, 2030년까지 52%, 그리고 2050년까지 83%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비록 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입법에는 실패하였으나, 여전히 이러한 목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미국이 칸쿤 합의에 서약한 2020년 감축목표가 동

법안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그대로 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목표를 서약하면서 2025년,

2030년, 2050년 목표도 함께 참고 정보로 제시했기 때문이다.6) 또한 현재 신기후체제에 관한

협상에서 미국이 2025년 목표 설정을 주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거에 설정한 2025년까지

2005년 대비 30% 감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감축기여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0년 감축목표 설정 당시, 주요국들은 IPCC 제4차 보고서(AR4)에서 제시하는 권고사항을

참고하여 자국의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2020년 이후 장기 감축목

표 설정 시 최근 발간(2014년 4월)된 IPCC 제5차 보고서(AR5)의 반영이 필요할 수 있다. AR5에서는

산업화 이전 대비 2℃ 수준으로 기온 상승 억제를 위한 감축경로를 제시하는데, 참고로 OECD

국가(1990년 기준)에 대해서는 2010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약 50% 감축, 2050년까지 80~95%

감축, 그리고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지역 국가에 대해서는 2030년에 2010년 배출 수준 유지,

2050년에는 2010년 배출량 대비 30~50% 감축을 권고하고 있다(그림 2-2 참조).

6) UNFCCC가 2011에 발간한 “Compiliation of economy-wide emission reduction targets to be implemented by Parties included in Annex I to the Convention”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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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주: OECD-1990(1990년 당시 OECD 국가), EIT(경제체제전환국가), ASIA(아시아지역 국가), MAF(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국가), LAM(라틴아메리카지역 국가)

자료: IPCC(2014), Figure 6.29.

❚그림 2-2. IPCC 제5차 보고서(AR5)의 지역별 감축 필요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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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방법론과 이행방안

국제적인 절차 및 외교적 여건과는 별도로, 주요국들은 연구와 입법 절차 등을 거쳐 자국에

부합되는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방식에 관해 대비하고 있다. 본 절에서는 우선 세계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감축목표 설정과 주요 정책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EU의

2030년 감축목표 설정방식 및 추진전략과 영국의 감축목표 관리방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미국은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과 탄소배출량 규제안(Carbon Pollution Standard),

청정발전계획(Clean Power Plan)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발전부문 대응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있

다. 기후행동계획(2013.6)은 발전소의 배출량 감축 및 청정에너지 활용에 관한 계획으로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방안이면서 동시에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논의를 주도하고자 하는 성격을 지닌다.

탄소배출량 규제안(2013.9)은 기후행동계획의 이행 성격을 지니며, 발전 용량 25MW 이상 발전소

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7) 청정발전계획(2014.6)은 발전부문의 총 배출량

을 감축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미국 내 화력발전소의 배출량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8)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발전계획(2011~2015)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계획(2013~2020)

과 같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였다. 중국은 이와 같은 국가계획을 통해 탄소 집약도 개선 목표(

2015년까지 17%, 2020년까지 40~45%)를 설정하고,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 증대(2020년 15%

이상)를 위해 석탄화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면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12차 5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7) 2009년부터 도입 중인 미국의 RGGI 배출권거래제에서도 25MW 이상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RGGI는 미국 9개 주(Connecticut, Delaware, Maine, Maryland, Massachusetts, New Hampshire, New York, Rhode Island, Vermont)내의 발전사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2단계(2009~2014년) 운영 중이다.

8) 세부 내용은 문진영, 이성희(2014.8.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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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Reform Commission, NDRC)는 2011년 10월에 7개 지역(베이징, 상하이, 텐진, 광동, 허베이,

선전, 충칭)을 선정하고 2013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실시 중이며 향후 국가 차원의 제도로 전개한

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4년 7월에는 미국과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고, 러시아로부터

4,000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등 온실가스 규제 및 감축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문진영, 이성희, 2014).

❚표 2-7. 중국 지역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현황

이행기간 참여자 수제도참여

배출비중참가자 기준

거래량(ktCO2)

가격($US/tCO2)

베이징

(시행 중)13~15년 약 490개 40%

연간 만 톤 이상

(09~12년)

0.096

8.7

광동

(시행 중)

13~15년

16~20년약 200개 55%

연간 2만 톤 이상

(11~14년)

향후 산업부문 만 톤, 비산업

부문 5천 톤으로 변경 예정

0.126

10.2

상하이

(시행 중)13~15년 약 200개 60%

산업: 연간 2만 톤 이상

(10~11년)

비산업: 연간 만 톤 이상

(10~11년)

0.239

5.2

선전

(시행 중)13~15년

635개 +

197개 공공건물38% 연간 5천 톤 이상

0.250

12.4

텐진

(시행 중)13~15년 114개 60% 연간 2만 톤 이상

0.140

5.7

충칭

(계획 중)14~15년 435~600개 - 연간 2만 톤 이상

1,608

4.1

허베이

(계획 중)- 153개 35% 연간 6만 톤 이상 -

자료: ICAP(2014)에서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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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가. EU(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체계)

EU는 앞서 제시된 바 있는 “Policy framework for climate and energy in the period from

2020 to 2030”을 통해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목표 이행체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

고 있다. 이하에서는 동 보고서를 기초로 EU의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량 설정체계, 목표달성을

위한 총체적·부문별 이행방안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EU의 해당 보고서에서는 먼저 기 채택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에너지 절감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전제로, 기준시나리오 외에 여러 가지의 시나리오를

고려해 2030년을 분석하였다. 분석모형(PRIMES)에 의해 여러 시나리오 중 GHG40이 최종 선택되

었는데, GHG40 시나리오는 1990년 대비 40%의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 27%

달성, 2005년 대비 에너지 효율개선 25%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GHG40에 따르면 배출권거래

제 시행 부문에서 2005년 대비 43%의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미시행 부문에서 30% 감축할

때 오염저감비용 및 건강피해비용이 약 72~135억 유로 감소되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수명 손실연

수의 사회적 비용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2030년 에너지 수입량은 2010년 대비 11%, 1차 에너지 소비는 36% 감소가 각각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2009년 대비 최종 에너지 소비 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사용 및 냉난방

비중이 3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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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표 2-8. EU의 2030년 감축목표 시나리오 및 분석결과

시나리오1990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량

2030년 재생에너지 비율

(최종에너지 소비 기준)

1990년 대비

2030년 에너지 사용 감축량

(1) 기준 시나리오 -32.4% 24.4% -21.0%

기준 시나리오 조건

(2) GHG35/EEⓇ -35% 25.5% -24.4%

(3) GHG37Ⓡ -37% 24.7% -22.9%

(4) GHG40Ⓡ -40% 25.5% -24.4%

가능 조건 (Enabling Conditions)

(5) GHG40 -40% 26.5% -25.1%

(6) GHG40/EE -40% 26.4% -29.3%

(7) GHG40/EE/RES30 -40% 30% -30.1%

(8) GHG45/EE/RES35 -45% 35% -33.7%

시나리오 (1) (2) (3) (4) (5) (6) (7) (8)

ETS 영역 감축

(2005년 대비)-36% -37% -38% -42% -43% -38% -41% -49%

Non ETS 영역 감축

(2005년 대비)-20% -26% -28% -31% -30% -35% -33% -34%

오염저감비용 및

건강피해비용* 감소

(10억€/년)

3.8~

7.6

4.2~

8.8

8.6~

17.1

7.2~

13.5

17.4~

34.8

16.7~

33.2

21.9~

41.5

에너지 수입 총량

(2010=100)96 90 94 92 89 83 81 78

에너지 집약도

(2010=100)67 64 66 65 64 60 60 57

2009년 대비

재생에너지 증가율

(전력, 냉난방)

31.0% 32.6% 31.6% 32.9% 34.2% 34.1% 39.7% 47.3%

주: 건강피해비용은 수명손실연수당 57,000~133,000유로 하의 비용으로 산정자료: COM(2014)15에서 재작성

EU는 위와 같이 설정된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였는데,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및 에너지 정책 추진, 재생에너지의 비율 최소 27% 이상

향상, 에너지 효율 향상, 배출권거래제 수정을 통한 시장 안정성 제고, EU 단위의 시장통합을 통한 내부 시장구축

및 경쟁력 확보, 고객 경쟁력 및 합리성을 갖춘 에너지 공급,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증대 등 총 7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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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제시된 방안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시행 대상 분야의 감축 비율을 2020년까지는 매년 1.74% 수준으로

하되 2020년 이후에는 매년 2.2%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27%까지

달성하기 위해 현행 전력부문의 에너지 생산 대비 21%의 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 45%로

증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였다. 또한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수송부문에서는

ITS 도입과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기준 설정 및 바이오 연료의 사용, 그리고 가전, 시설, 건물

등에 대한 에너지 효율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쟁력 상승, 공급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능력 개선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배출권 거래제의 보완과 관련해

서는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한 배출권 수요 감소, 배출권 가격 급락 및 21억 톤 수준의 초과공급에

대한 조치로써 2014~2016년까지 배정 예정이던 총 9억 톤 가량의 배출권 할당을 2019~2020년까

지 연기 조치할 계획이며, 2021년부터는 배출권을 비축해 수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시장안정화

보유분(Market Stability Reserve)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회원국 단위에서 EU

내부의 에너지 시장을 구축해 시장의 기능 확대와 함께 400~700억 유로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하며, 에너지 가격 차별화 및 합리적인 에너지 가격 제시를 통한 에너지 공급계획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언제든지 발생 가능한 경제, 재정 위기 상황 등에서도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수입원 다각화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토착 에너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위의 7가지 이행 방안에 따른 부문별 대안 역시 제시되고 있다. 먼저 수송부문에서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2050년까지 60% 감축을 목표로 ITS 구축을 통한 교통

흐름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관련 기술과 대체 연료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항공부문에

대해서는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sation)에 2016년까지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까지 세계 시장 기반 메커니즘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농림과 토지이용 부문에서는 특히 초지 관리 혹은 임업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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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절감 및 화학 비료의 사용량도 줄여가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이행 가능한

대안을 설정, 접근하고자 하였다. 또한 탄소 집약적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언젠가는 한계점에

도달할 것에 대비하는 것과 동시에 전력 분야의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의

핵심 기술로 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Carbon Capture & Storage, CCS)을 제시하면서 현재 이

기술이 상용화 전 단계에 있으며, 2025년경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혁신 및 투자와 관련해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매년 32~54억

유로를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2014~2020년 기간에는 총 230억 유로를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EU에서는 이와 같은 기술 개발의 결과로 30~80% 가량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U는 위와 같은 계획을 통해 EU 내 회원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있어 투명하고

정확한 접근 방법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제3국가로의 투자를 포함한 환경 관련 투자에 대해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코디네이션 및 감시 감독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EU는 에너지 가격과 비용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고용창출 및 환경오염으

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와 같은 직간접

비용절감 효과를 고려한다면 투자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 영국(감축목표 관리체계)

영국의 경우, 에너지기후변화부(The 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주도하에 국가감축목표를 결정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영국은 UNFCCC와 EU 체계 하에서

매년 국가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있으며, 성과평가를 담은 국가보고서는 2년마다

1회 작성, 보고하고 있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와 성과평가는 기후변화법률(Climate

Change Act)을 근거로 설립된 기후변화위원회(The 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지원 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성과평가체계는 UNFCCC와 EU의 요구사항과 연계하여

구축, 운영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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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CCC는 2020년까지의 배출경로(Carbon Budget)10)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규정 하에 목표달성

을 평가하며, 감축대안 및 관리 등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CCC는 국가기관에서 요청한 기후변화 과학, 경제, 정책 분석을 수행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

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관련 자료 및 분석결과를 공유하며, 영국 의회를 비롯해 DECC 장관, 영국

연합국 기후변화부 장관들에게 감축현황에 대해 보고한다.

한편, CCC에서는 Carbon budget의 이행평가를 위해 배출량, 저탄소 투자 진행 및 정부정책의

개발 현황을 추적하고, 미래 감축목표 달성의 문제점을 조기 경고하여, 조치가 요구되는 분야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온변화, 유가, 전기가격, 경기침체

등에 따른 각각의 영향을 구분해 실질감축량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감축방안별 주요지

표는 표제지표(경제 및 해당 부문 전반의 배출량, 배출량 집약도, 에너지 수요 등), 감축수단

이행지표, 미래 조치에 대한 일정 지표, R&D 리뷰 지표 등으로 구성, 이행된다.

평가보고서에는 목표 달성 현황정보뿐만 아니라, 향후 목표달성을 위한 상세한 권고사항도

포함된다. 권고사항은 필요규제의 강도, 재정적 지원, 정보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되고

있다. 1차 Carbon budget(2008-2012년)에 관한 평가에 따르면 첫 2년 동안의 Carbon Budget은

초과 달성되었고, 2011년에는 경기침체, 날씨에 따른 감소효과를 제거한 상황에서 저탄소 정책으

로 1% 감축을 달성했으며, 향후에는 매년 3% 감축이 요구된다고 분석된 바 있다.11) CCC는

이러한 평가에 더하여, 감축방안별 자문 보고서를 작성하여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세부

정책 수립 및 이행에 사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12)

9) 영국 정부 Defra 국가 인벤토리 홈페이지(http://naei.defra.gov.uk/about/national-inventory-system [2013.1.28]).

10) Carbon budget은 1990년 대비 2008~2025년 감축목표에 근거하여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5년간의 상한 배출량으로, 장기목표달성을 위한 비용효과적인 경로가 반영되어 있으며, 국내 국가감축 로드맵과 유사하다.

11) 영국 CCC 홈페이지(http://www.theccc.org.uk/tackling-climate-change/reducing-carbon-emissions/how-the-uk-is-progressing/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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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제2장 주요국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

❚표 2-9. 영국 CCC의 감축방안 자문 사례

Commercial sector energy efficiency

Given limited progress to date, there is a need to strengthen incentives to improve commercial

sector energy efficiency. At the same time there is scope to rationalise the number of policy instruments,

leading to lower administrative costs as well as better delivery. A new approach should embody

one instrument for each of information provision, financial incentives and regulation.

Information. It is essential that businesses and organisations have good information about their

energy performance and scope to improve this; only one policy instrument is necessary here

in place of the current complex landscape. For example, this could be based on a strengthening

of current energy audits required under EU legislation.

Financial incentives. The carbon price signal should be consistent across firms and fuels. Therefore,

the carbon price aspect of the Carbon Reduction Commitment should be abolished, and the Climate

Change Levy increased, unless there is compelling evidence to suggest that this would undermine

incentives.

Regulation. The Energy Act 2011 provides for the setting of minimum standards in the private

rented sector from 2018, which can help to address the landlord-tenant split. This is particularly

important in the commercial sector, where around 60% of space is rented and unexploited potential

is likely to remain even if information is improved and financial incentives are strengthened.

Given long refurbishment cycles, the Government should set the minimum standards for 2018

now, and a clear timetable for tightening these over

자료: CCC(2014)

12) 자문보고서의 사례로 Next steps on Electricity Market Reform(CCC, 2014)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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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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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2011년 7월에 7대 부문, 25개 업종으로 구분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각 부문별로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 필요성에 따라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 BAU)에 대한 재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2014년 1월에 국가 감축목표 및 구체적 감축이행방안을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로드맵은 부문‧업종별 구체적 감축이

행방안의 청사진으로 산업계 등 주요 부문에 명확한 시그널을 제시하고, 신규 감축수단의 도입,

에너지 효율화 및 저감 설비 등 안정적인 투자계획 수립을 도모토록 하며 효과적 정책수단을

마련하는 데 기초가 된다. 또한 2015년에 도입되는 배출권거래제 부문‧업종단위의 배출허용총량

산정 시 로드맵에서 제시된 BAU, 감축률, 감축수단 등이 활용되는 등 주요 온실가스 감축 정책수단

설계의 토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본 장에서는 우선 로드맵의 핵심적인 주요 내용을 감축목표, 감축전략, 이행계획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2020년 BAU 대비 3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정책 이행 시 2020년

예상 GDP 대비 0.5%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13) 그러나 정부의 국가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효

과는 GDP만이 현재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GDP뿐 아니라 기타 거시경제

변수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한편, 국가 로드맵을 두 가지 관점에서

추가 분석하였다. 첫째, 감축정책의 대표적 수단인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거래제를 대상으로 국가

로드맵 대비 이 정책들의 기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온실가스 감축 규제 체제 관점에서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및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대상으로 로드맵의 추진전략과 비교 분석하였다.

13) 기술진보 등 동태적 효과까지 고려 시 중기적으로 GDP의 증가 효과(2030년 1.66% 증가)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고성능 열교환기 설치, 폐열 회수, 최첨단 제철설비 확대, 연비기준 개선,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폐목재 재활용 활성화 등 투입비용 대비 감축효과가 높은 감축수단들을 적용할 경우, 실제 감축비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산업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국무조정실 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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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1.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주요 내용14)

가. 국가·부문·업종별 BAU 및 감축목표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은 본질적으로 부문별 에너지수요전망에 기초해 도출되며, 에너지수요전

망 시 이용된 인구, GDP, 산업구조, 유가 등과 일관성 있는 가정이 적용된다. 에너지원별, 부문별

등 기타 에너지 관련 계획에 대하여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성격을 지니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14~’35년)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의 토대가 된다.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너지소비

는 2035년까지 연평균 0.9%가 증가하여 254.1Mtoe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망치에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 및 기술도입을 추가

반영해 에너지믹스 구성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11년 대비 2035년까지 에너지원별 구성비는 전력

(19.0%→27.2%), 석유+석탄(65.8%→52.0%), 도시가스(11.5%→15.4%), 열에너지 등(3.6%→5.5%)이

다. 한편, 2035년 원전비중은 29%(전력설비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11%이다.15)

위와 같은 에너지수요전망에 기반을 두어 도출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776.1MtCO2e

으로 전망된다.16) 2020년 배출량은 2014년 배출량인 694.5백만 톤 대비 연평균 1.9% 증가에

해당된다. 2020년 총 배출량 중 에너지부문은 626.9백만 톤으로 총 배출량의 약 81%, 비에너지부문

은 149.2백만 톤으로 약 19%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산업부문이 439백만

톤으로 가장 많으며, 건물부문(167.6백만 톤), 수송부문(99.6백만 톤) 순이다.

14) 국무조정실 외(2014)를 기초로 요약‧정리하였음.

15) 주요 내용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참조 (산업통상자원부, 2014.1).

16) 국가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을 위해 재검증된 BAU는 지난 2009년 당시 산정된 BAU와 궁극적으로 유사한 수준이며, 배출량은 순발열량 기준으로 재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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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1.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

(단위: 천tCO2e)

구분 2005년(실적) 2020년(전망) 2020년 배출 비중

에너지(연료 연소) 467,832 626,869 80.8%

비에너지 100,920 149,206 19.2%

-산업공정 64,537 116,571 15.0%

-농축산 20,896 18,801 2.4%

-폐기물 15,487 13,835 1.8%

합계 568,751 776,075 100.0%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단위: MtCO2e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2020년 (776.1)

산업 439.0 (56.5%)

건물 167.6 (21.6%)

수송 99.6 (12.8%)

농림어업 28.5 (3.7%)공공 17.9 (2.3%)

폐기물 13.8 (1.8%) 기타 9.7 (1.2%)

주: 기타 부문은 도시가스(2MtCO2e), 탈루(7.6MtCO2e) 배출량을 의미하며, 전환(발전)부문의 배출량 243.2MtCO2e는 각 부문별 배출량에 포함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그림 3-1. 2020년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와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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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1) 국가 감축목표

2020년 국가 감축목표는 BAU 대비 30% 감축으로, 감축 후 목표배출량은 543MtCO2e이며,

이는 2005년 배출량 569백만 톤 대비 약 4% 감소된 수준이다. 국가감축로드맵에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도별 감축량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선 2014년 BAU 대비 5% (694.5→659.1백만

톤)감축을 시작으로 감축률을 점차 증가(2015년 10%, 2016년 14%, 2017년 16%, 2018년 19%,

2019년 23%)시키면서 궁극적으로 2020년 감축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 2005~2011년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의 실적배출량임. 2011~2012년은 실적 및 상배출량 자료 부재로 제외하였음. 2014~2020년은 국가 감축 로드맵의 BAU 및 목표배출량임.

자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2013),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그림 3-2. 국가 배출 실적‧전망치(BAU) 및 감축목표 달성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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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부문‧업종별 감축목표

부문별 감축목표는 수송부문이 34.3%로 가장 높은 감축률이며, 다음은 건물부문이 26.9%,

전환부문이 26.7% 이다. 반면 최저 감축률은 농‧림‧어업부문으로 5.2%의 감축률이 설정되었다.

산업부문의 감축률은 18.5%이며, 이중 전기전자가 62.5%의 감축률로 가장 높으며, 기타제조업이

1.7%로 가장 낮다. 특히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비에너지부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감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감축량 비중 기준으로는 산업부문 34.9%, 전환부문

27.9%, 건물부문 19.3%, 수송부문 14.7%, 공공‧기타부문 1.9%, 폐기물부문 0.7%, 농림어업부문

0.6% 순이다. 전환은 26.7% 감축률이지만, 감축량(64.9MtCO2e) 및 감축량 비중(27.84%) 관점에

서는 타 업종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부문·업종별 감축목표는 저감잠재성에 기반을 두어 결정된다. 감축잠재량 산정 시 고려된

감축방안은 단기적으로는 산업‧수송‧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산업공정 개선, 불소계 온실가

스 회수‧제거 및 저탄소에너지 확대 등이며, 중장기적으로는 CCS, 스마트그리스 등 첨단 감축기술

의 도입이다. 이를 감축비용 관점에서 살펴보면 초기단계에는 감축비용부담을 고려해 저비용

감축방안 위주, 점진적으로 고비용의 감축방안이 고려되었다. 감축잠재량 분석 결과 톤당 5만

원 이하의 감축수단으로 2020년 국가 목표 감축량의 86.9%가 감축 가능하며, 특히 음(-)의 비용으

로 목표 감축량의 49.6%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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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 업종별 감축률 및 감축량 비중(2020년)

부문 업종 감축율감축목표량

(MtCO2)감축량비중

산업

정유 7.5% 1.25 0.53%

광업 3.9% 0.02 0.01%

철강 6.5% 7.60 3.26%

시멘트 8.5% 3.47 1.49%

석유화학 7.5% 4.47 1.92%

제지목재 7.1% 0.52 0.22%

섬유 6.3% 0.59 0.25%

요업 4.0% 0.21 0.09%

비철금속 4.1% 0.20 0.08%

기계 7.6% 0.94 0.40%

전기/전자에너지 7.9% 0.91 0.39%

비에너지 83.9% 24.58 10.55%

디스플레이 39.5% 27.73 11.90%

반도체 27.7% 3.93 1.69%

자동차 에너지 7.8% 0.64 0.27%

비에너지 90.0% 3.24 1.39%

조선 6.7% 0.24 0.10%

기타제조 1.7% 0.27 0.12%

음식료품 5.0% 0.29 0.12%

건설업 7.1% 0.21 0.09%

소계 18.5% 81.3 34.88%

수송 운수 및 자가용 34.3% 34.16 14.66%

건물

가정 27.0% 21.92 9.41%

상업 26.7% 23.07 9.90%

소계 26.90% 45.0 19.30%

공공 공공기타 25.0% 4.48 1.92%

농립어업 농림어업 5.2% 1.48 0.64%

폐기물 폐기물 12.3% 1.70 0.73%

전환 발전 도시가스 지역난방 26.7% 64.9 27.85%

❚표 3-3. 감축비용별 감축량 및 목표배출량(2020년)

BAU

(MtCO2)감축률

목표감축량

(MtCO2)

저감잡재량

(MtCO2)

목표배출량

(MtCO2)

776.1 30% 232.8 202.0CO2톤당 0원 이하 115.5

543.0CO2톤당 5만 원 이하 86.5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표 3-2>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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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한편, 2014~2020년 기간 중 국가 전체적으로 BAU가 연평균 1.9% 증가하며, 이를 부문별로

보면 산업(2.7%), 수송(0.8%), 건물(1.4%), 공공기타(0.5%), 농림어업(-1.0%), 폐기물(-1.3%)이다.17)

즉, 산업부문의 연평균 BAU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농림어업과 폐기물 부문은 지속적인

배출량 감소가 예상된다. 동 기간 중 산업부문의 업종별 연평균 BAU 증가율을 보면 디스플레이,

반도체, 조선의 경우 산업부문 평균 연평균 증가율을 상회하는 업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종은

20.4%로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광업, 제지목재, 섬유가죽, 음식료품 등은 연평균 감소율이

예상되는 업종이다. 전통적으로 에너지다소비업종으로 분류되는 철강, 석유화학, 정유 업종 등은

1.5% 이하로 상대적으로 평균 이하의 안정적인 증가율이 전망된다.

❚그림 3-3. 산업부문 BAU 연평균 증가율(2014~2020년)

국가감축로드맵에서는 2014년부터의 부문·업종별 구체적 감축률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부문의

경우 2014년 BAU 대비 1.7% 감축에서 2020년 18.5%로 목표가 설정되었다. 수송부문은 2020년

BAU 대비 감축률이 34.3%로 가장 크며 2014년 5.4%, 2017년 16.2% 등으로 감축률이 설정되었다.

공공‧기타부문은 ‘14~‘20년 연평균감축률 19.17%로 가장 높은 감축률을 보였다. 전환부문은 2020년

감축률 26.7%, 연평균감축률은 12.19%인데, 이는 발전부문의 자체적 노력뿐 아니라 각 부문별 감축

노력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를 통한 발전원 구성의 변화를 포함하여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17) 연평균 증가율 산정의 부문·업종별 BAU 세부 수치는 다음의 <표 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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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4. 부문‧업종별 BAU, 감축률 및 목표배출량

(단위: MtCO2e, %)

대분류 세분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산업

정유

BAU 16.1 16.2 16.3 16.4 16.4 16.5 16.6

감축률 0.8 2.8 3.1 3.6 4.5 5.8 7.5

목표배출량 15.9 15.8 15.8 15.8 15.7 15.5 15.3

광업

BAU 0.8 0.7 0.7 0.7 0.7 0.7 0.6

감축률 0.5 0.6 0.9 1.2 1.8 2.6 3.9

목표배출량 0.8 0.7 0.7 0.7 0.7 0.6 0.6

철강

BAU 110.3 115.0 115.4 115.8 116.2 116.5 116.9

감축률 0.2 2.1 2.9 3.7 4.5 5.5 6.5

목표배출량 110.1 112.6 112.1 111.5 110.9 110.2 109.3

시멘트

BAU 40.5 40.7 40.7 40.7 40.7 40.7 40.8

감축률 1.3 3.0 4.5 5.4 6.4 7.4 8.5

목표배출량 39.9 39.5 38.9 38.5 38.1 37.7 37.3

석유화학

BAU 54.5 55.5 56.3 57.1 58.0 58.8 59.6

감축률 0.7 2.8 3.6 4.6 5.6 6.6 7.5

목표배출량 54.1 53.9 54.3 54.5 54.7 54.9 55.1

제지‧목재

BAU 7.9 7.8 7.7 7.6 7.5 7.4 7.3

감축률 0.6 2.4 3.5 4.1 4.8 5.8 7.1

목표배출량 7.8 7.6 7.4 7.3 7.1 7.0 6.8

섬유‧가죽

BAU 10.3 10.0 9.9 9.7 9.6 9.4 9.3

감축률 0.9 1.1 1.4 1.9 2.8 4.2 6.3

목표배출량 10.2 9.9 9.7 9.5 9.3 9.0 8.7

유리‧요업

BAU 5.1 5.1 5.1 5.1 5.1 5.2 5.2

감축률 0.6 0.7 1.0 1.3 1.8 2.7 4.0

목표배출량 5.1 5.1 5.1 5.1 5.0 5.0 5.0

비철금속

BAU 4.6 4.6 4.7 4.7 4.7 4.8 4.8

감축률 0.6 0.7 0.9 1.3 1.9 2.8 4.1

목표배출량 4.6 4.6 4.6 4.6 4.6 4.6 4.6

기계

BAU 11.6 11.8 11.9 12.0 12.2 12.3 12.4

감축률 1.0 1.2 1.6 2.3 3.4 5.1 7.6

목표배출량 11.5 11.6 11.7 11.8 11.8 11.7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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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4. 부문‧업종별 BAU, 감축률 및 목표배출량(계속)

대분류 세분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산업

‧전

BAU 11.1 11.2 11.3 11.3 11.4 11.4 11.5

감축률 1.1 1.4 1.8 2.4 3.6 5.3 7.9

목표배출량 11.0 11.1 11.1 11.1 11.0 10.8 10.6

비에너지

BAU 27.4 27.9 28.2 28.5 28.7 29.0 29.3

감축률 8.1 45.4 53.1 60.8 68.5 76.2 83.9

목표배출량 25.2 15.2 13.2 11.2 9.0 6.9 4.7

디스

플레이

BAU 23.1 28.5 35.0 42.5 51.0 60.4 70.2

감축률 6.1 26.3 28.6 30.9 33.6 36.4 39.5

목표배출량 21.7 21.0 25.0 29.3 33.9 38.4 42.4

반도체

BAU 11.2 11.8 12.3 12.7 13.2 13.7 14.2

감축률 3.5 17.3 18.9 20.6 22.7 25.0 27.7

목표배출량 10.8 9.7 9.9 10.1 10.2 10.3 10.3

BAU 7.8 7.9 8.0 8.0 8.1 8.2 8.2

감축률 1.1 1.3 1.7 2.4 3.5 5.2 7.8

목표배출량 7.7 7.8 7.8 7.9 7.8 7.7 7.6

비에너지

BAU 3.3 3.4 3.4 3.5 3.5 3.6 3.6

감축률 8.5 50.0 58.0 66.0 74.0 82.0 90.0

목표배출량 3.0 1.7 1.4 1.2 0.9 0.6 0.4

조선

BAU 2.8 2.9 3.0 3.2 3.3 3.4 3.6

감축률 1.1 1.3 1.7 2.3 3.3 4.7 6.7

목표배출량 2.8 2.9 3.0 3.1 3.2 3.3 3.4

기타제조

BAU 16.5 16.5 16.4 16.3 16.2 16.2 16.1

감축률 0.3 0.3 0.4 0.5 0.8 1.1 1.7

목표배출량 16.4 16.4 16.3 16.2 16.1 16.0 15.8

음식료품

BAU 6.3 6.2 6.1 6.1 6.0 5.9 5.8

감축률 0.7 0.9 1.1 1.5 2.2 3.4 5.0

목표배출량 6.2 6.2 6.1 6.0 5.9 5.7 5.5

건설업

BAU 2.6 2.6 2.7 2.8 2.9 2.9 3.0

감축률 0.8 3.2 4.7 5.3 5.9 6.5 7.1

목표배출량 2.5 2.5 2.6 2.6 2.7 2.7 2.8

소계

BAU 373.6 386.3 395.1 404.7 415.4 427.1 439.0

감축률 1.7 7.9 9.7 11.6 13.7 16.0 18.5

목표배출량 367.4 355.9 356.8 357.9 358.7 358.9 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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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4. 부문‧업종별 BAU, 감축률 및 목표배출량(계속)

대분류 세분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수송운수 및

자가용

BAU 95.0 96.0 96.7 97.4 98.2 98.9 99.6

감축률 5.4 9.6 13.7 16.2 22.2 27.3 34.3

목표배출량 89.8 86.8 83.5 81.6 76.4 71.9 65.4

건물

가정

BAU 78.2 78.6 79.1 79.7 80.2 80.7 81.2

감축률 7.5 8.9 11.1 14.8 18.6 22.5 27.0

목표배출량 72.4 71.6 70.3 67.9 65.3 62.6 59.2

상업

BAU 76.3 77.0 78.9 80.8 82.7 84.6 86.4

감축률 7.9 8.8 15.4 17.5 19.0 22.2 26.7

목표배출량 70.3 70.3 66.8 66.6 67.0 65.8 63.4

소계

BAU 154.5 155.6 158.0 160.4 162.8 165.2 167.6

감축률 7.7 8.9 13.3 16.2 18.8 22.3 26.9

목표배출량 142.7 141.9 137.1 134.5 132.3 128.4 122.6

공공‧기타 공공‧기타

BAU 17.4 17.2 17.3 17.5 17.6 17.7 17.9

감축률 12.3 15.7 17.5 19.4 21.2 23.1 25.0

목표배출량 15.2 14.5 14.3 14.1 13.9 13.6 13.4

농림어업 농림어업

BAU 30.2 29.9 29.6 29.3 29.1 28.8 28.5

감축률 0.1 1.7 2.9 3.4 4.0 4.6 5.2

목표배출량 30.2 29.4 28.8 28.3 27.9 27.4 27.0

폐기물 폐기물

BAU 14.9 14.8 14.7 14.7 14.6 14.2 13.8

감축률 2.4 9.0 9.5 10.1 10.7 11.5 12.3

목표배출량 14.5 13.5 13.3 13.2 13.0 12.6 12.1

전환

BAU - - - - - - (243.2)1)

감축률 4.5 6.1 9.8 10.9 11.7 15.6 26.7

목표배출량 - - - - - - (178.3)2)

총계

BAU 694.5 709.0 720.8 733.4 747.1 761.4 776.13)

감축률 5.1 10.0 13.8 16.2 19.1 23.1 30.0

목표배출량 659.1 637.8 621.2 614.3 604.4 585.4 543.0

주: 1)전환부문의 BAU(243.2MtCO2e)는 각 부문별 BAU에 포함되어 있음, 2)전환부문의 목표배출량(178.3MtCO2e)은 각 부문별 목표배출량에 포함되어 있음, 3)2020년 도시가스 제조 2MtCO2e, 탈루 7.6MtCO2e를 포함한 수치임.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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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나. 국가 온실가스 감축전략

2020년 국가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는 4대 추진전략 및 8대 세부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을 통한 산업계 부담 최소화’ 전략에서는 ①배출권거

래제 등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추구하는 것과 ②중소기업의 감축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및 이행을 지원하는 것을 추진방향으로 정립하였다. 둘째, ‘과학기술 활용 등 창조경

제에 기반한 감축 추진’ 전략은 ①R&D 전략 로드맵 작성 및 감축 핵심기술의 중점 개발과 ②다배출

사업장의 감축을 견인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방향으로 정하였다. 셋째, ‘신규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전략에서는 ①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인력 양성과 ②저탄소 신산업 창출 및 아시아 배출권 시장 선점을 추진방향으로 하였다.

넷째,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운동 전개’ 전략에서는 ①온실가스 줄이기 등 저탄소 생활 실천운

동을 전개하고 ②저탄소 소비문화 정착 및 지자체 감축기반 강화를 그 세부추진 방향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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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추진전략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을 통한 산업계 부담 최소화

세부추진방향

1. 배출권거래제 등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의 내실화 추구

가. 배출권거래제(15년) 등 시장 친화적 감축제도 운영

-유연한 감축 이행수단 활용으로 국가 전체 감축비용 감소

*목표관리제 대비 국가 총 온실가스 감축비용 44~68% 절감(KEI, SERI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내실화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태양광

설비 등 관련 산업‧시장 활성화

-소비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저탄소차 개발 및 보급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저탄소차협력금제도 시행(15년~)

나. 제도 조기 안착화 및 산업경쟁력 약화 방지

-제도운영 초기(15~17) 할당대상업체의 대응역량 축적, 행정비용 절감, 내실 있는

산정‧보고체계 구축에 주력(1차 계획기간 전면 무상할당, 목표관리제 초과 감축실적

인정 등으로 할당대상업체 부담 완화)

-저탄소차협력금제도의 성과를 단계적으로 평가․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 시행 초기

자동차 제작사 부담 최소화

2. 중소기업 감축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및 이행 지원

가. 중소기업 감축 이행 및 산정‧보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감축 이행 취약부문 대상 맞춤형 교육 및 내실화 추진

-설비별 전문가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단 운영

-할당대상업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온실가스 감축 기업협

의회 운영, 산업계 상설협의체 활성화)

나. 감축 관련 투자 활성화 등 산업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저탄소 설비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 시설투자 세액공제 제공

-취약부문 감축 지원을 위한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 활용

-중소‧중견기업 등의 감축제도 적응 지원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센터 운영(14년~)

추진전략 과학기술 활용 등 창조경제에 기반한 감축 추진

세부추진방향

1. R&D 전략 로드맵 작성 및 감축 핵심기술 중점 개발

가. 기후변화대응 R&D 전략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기술개발

-국무조정실 주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전략 로드맵 마련(14년)

-기초‧원천연구 및 핵심 감축기술 상용화 지원

나. 온실가스 감축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화

-국가 CCS 종합계획(10년)에 따라 20년까지 포집-수송-저장 통합 플랜트 실증화, 원천기

술 개발로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 추진

-non-CO2 감축기술 개발(불소계 공정가스 회수‧분해 기술)

❚표 3-5. 추진전략별‧세부추진방향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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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다배출 사업장 감축견인을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

가. 다배출 사업장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상용화 기술 보급 확대

-중소기업 등 EMS제품 취약부문 대상 적용기술 개발 지원

나. 온실가스 감축과 지송가능 성장의 연계‧통합기술 R&D 추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고려한 기술개발 추진

-다배출 사업장 감축실적 연결을 위한 연료 대체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공정배출

저감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감축기술 개발

추진전략 신규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세부추진방향

1.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가. 온실가스 관리 분야 인적자원 확충 및 취업 연계 강화

-미취업 청년층 대상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융복합 전문인력 및 중‧고급 기술자 양성

-배출량 산정‧보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온실가스 검증심사원 양성

나. 온실가스 감축 전문자격 신설 및 그린리더 등 신규 일자리 창출

-국가 공인 온실가스관리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제도 시행(14년~)

-가정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확대를 위한 그린리더 양성(09년~)

다.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탄소시장 관련 일자리 확대에 선제적 대응

-탄소금융 서비스, 배출권 거래 중개 및 컨설팅 등의 수요 증가 대비 정부 차원

전문인력 양성 추진

2. 저탄소 신산업 창출 및 아시아 배출권 시장 선점

가.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산업 창출기반 마련

-저탄소 신산업 육성(신재생에너지 설비, 공정별 온실가스 감축 관련 설비, 고효율

기기 등 보급 확대)

-고효율기기 보급기반 확충(가전제품 스마트플러그 기능 내장 유도 등)

나. 배출권거래제 시행 연계 신규 탄소시장 창출

-상쇄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규제부문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신규 감축사업 발굴

다. 배출권거래소 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 배출권 시장 진출

-해외 탄소시장과 전략적 상호교류 확대

-배출권 시장 국제연계 대비 국제 기준 및 국내 실정에 적합한 배출권 시장 형성

-아시아 신시장 선점을 위한 배출권거래소 국제역량 강화

추진전략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운동 전개

세부추진방향

1. 온실가스 줄이기 등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전개

가. 냉‧난방온도! 5℃ 잡기 운동 집중 전개

-쿨(Cool)맵시‧온(溫)맵시 캠페인, 열정 나눔 캠페인 등 전개

-커튼‧단열재‧단열창호 등 활용 에너지 도둑! 창문을 잡아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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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대중교통 이용, 공회전 제한 등 친환경교통 캠페인 강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카셰어링 등 차량운행 줄이기 운동 전개

-공회전 집중 단속 및 제한장치 등 부착 지원

다. 대기전력 등 가정에서 낭비되는 전기 아끼기 운동 집중 전개

-그린리더 활용 가정 내 대기전력 측정, 전기사용 분석 등을 통한 절전 요령을 알려주는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강화

2. 저탄소 소비문화 정착 및 지자체 감축기반 강화

가.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 등 저탄소 소비문화 정착

-저탄소 소비‧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 추진

-저탄소 소비‧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친환경 제품 판매대 설치 등)

나. 그린터치 보급 등 실천 프로그램 및 탄소포인트제 확대

-그린터치 및 그린프린터 보급 확대

-신규 감축사업(자판기 절전 타이머, 스마트폰 충전기 등) 발굴

-수도‧전기 사용량 저감 시 제공하는 탄소포인트 확대

다. 지자체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기반 구축 추진

-인벤토리 구축-감축대책 리모델링-이행‧평가 연계 전주기 컨설팅 실시

-지자체 감축 우수사례 전파 및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실시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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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다. 부문‧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및 계획

1) 전환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전환부문의 감축 이행수단으로는 전원믹스 개선, 신재생에너지(RPS) 보급 확대, 스마트그리드,

CCS가 있으며, 이들 수단을 통해 2020년 BAU 243.2MtCO2e 대비 26.7%(64.9MtCO2e)를 감축한

178.3MtCO2e를 목표배출량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전원믹스 개선을 통해 46백만톤,

RPS 도입으로 7.5백만 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9.6백만 톤, CCS를 통해 1.9백만 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4. 전환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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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세부 이행계획

전환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수단들은 공급·수요관리 측면과 기술·정책수단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수요관리방안에는 에너지 수요를 감소시킴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에너지가

격합리화, 고효율기기 보급,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EMS (Energy Manage

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와 전력 수요관리자원(ESS, EMS) 시장 형성 등이 있다. 공급관리

방안으로는 USC(Ultra Super Critical Power Plant,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보급 확대, CCS 도입

의무화, RPS 등이 있다. 다음 기술·정책수단 중 기술적 수단에는 고효율기기 보급, USC 보급 확대,

CCS 도입, ESS 및 EMS 설치 등이 있으며, 정책적 수단으로는 에너지 가격 합리화, RPS, 전력 수요관리자

원(ESS, EMS) 시장 형성,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이 있다. 이와 같은 4가지 관점에서 전환부문의 주요

온실가스 감축 이행수단 체계 및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 <표 3-6>과 같다.

❚표 3-6. 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구분 공급관리 수요관리

기술적 수단

①USC 보급 확대

-17년까지 1,000MW USC급 석탄화력 실증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②CCS 도입 의무화

-20년까지 플랜트 상용화 및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

③분산형 전원 활성화

④LNG 복합화력 가동률 제고

①고효율기기 보급 확대

-LED 설치 의무화, 가전제품 스마트플러그 기능

내장, 가정부문 에너지 수료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가스냉방 의무 설치 대상 및 보조금 확대

②ESS 초기시장 창출 및 대규모 투자 유도

-RPS 연계 ESS 설치 유도, 전력다소비 수용가

및 공공기관의 ESS 투자 유도

③EMS 보급 확대

-대규모 에너지 수용가 EMS 구축 인센티브 확대,

EMS 기술 보유‧활용 기업을 에너지 수요관리사업

자로 육성, EMS 업체 기술개발 및 표준화 지원

정책적 수단

①RPS 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태양광 보급 확대, 판매사업자 선정 의뢰물량 확대

②정부사업의 융복합화, 성과 위주 개편

-지역 커뮤니티 개념 도입한 융복합형 보급 사업

으로 전환, 에너지 생산량 비례형 사후 인센티브

지원 제도로 전환

①수요관리 중심 에너지정책 추진

-에너지 가격구조 합리화 추진, 환경‧사회적 비용

의 전기원가 반영, 수요관리형 요금제 적용 확대

②수요관지자원(ESS, EMS) 시장 활성화

-수요감축 자원(ESS, EMS 등) 거래시장 형성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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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전환부문에서는 위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이행방안을 통해, 2020년 BAU 대비 26.7%의 감축

률을 목표로 약 64.9백만 톤의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 감축방안별 저감잠재량은 수요

관리에 의한 전환믹스 개선(46백만 톤), 신재생에너지 확대(7.4백만 톤), CCS 도입 및 스마트그리

드 구축(11.4백만 톤)이다.

❚표 3-7. 전환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①전력수요 절감으로 전력 MIX 개선효과 18.9p

26.7%

46,026

64,875②신재생에너지 비율 7.2%로 확대 3.1p 7,423

③CCS 도입(2MtCO2e 감축) 0.8p11,426

④스마트그리드(10MtCO2e 감축) 3.9p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2) 산업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산업부문에서는 각 업종별로 연료대체, 공통기기 효율개선, 공정배출 저감, 열병합 발전 및

폐열 회수 등을 통하여 2020년 BAU 439MtCO2e 대비 18.5%(81.3MtCO2e)를 감축하여 357.7MtC

O2e의 목표배출량이 설정되었다.

구체적으로 이행수단별로 살펴보면, 중유를 LNG로 대체(정유, 철강, 석유화학 등), 유연탄을

폐플라스틱(철강, 시멘트) 또는 바이오매스(석유화학) 등으로 대체함으로써 약 2.7백만 톤을 감축

하는 방안이다. 석유화학업종의 N2O 분해, 전자업종의 SF6 회수, 폐기 자동차 및 에어컨의 HFCs

회수, 반도체업종의 PFCs 분해 등 공정배출부문에서 약 56.9백만 톤이 감축 가능하고, 정유,

석유화학 및 제지‧목재 업종에서 열병합발전설비를 확대하고 철강 및 시멘트 업종에서 폐열

회수설비를 확대함으로써 약 6.1백만 톤의 감축잠재량을 기대하고 있다. 기타 건조기, 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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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보일러 등 공통기기의 효율 개선과 공정 신기술의 도입, 촉매의 최적화, 분산형 전원 등으로

약 12.7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5. 산업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나) 업종별 감축 이행계획

산업부문에서 디스플레이업종과 전기전자는 산업부문 총 감축잠재량(81MtCO2e)에서 각각 3

4%(27.8백만 톤), 31%(25.5백만 톤)를 차지하는 감축잠재량이 큰 업종이다. 디스플레이업종에서

는 SF6 가스 처리율 60% 증대로 24.8백만 톤 감축, 고효율기기 도입으로 3백만 톤의 감축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전기전자업종에서는 고효율기기 도입으로 0.9백만 톤, SF6

가스 회수율 90% 증대로 20.1백만 톤, HFC 회수율 64% 증대로 4.4백만 톤, 총 25.5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 산업부문의 업종별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 및 비중은

다음의 <표 3-8>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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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업종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정유

①중유를 LNG로 연료대체

(중유 사용량의 25%)2.4p

7.5%

403

1,274②열병합발전 보급 확대(25MW 추가) 0.4p 71

③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건조기(효율80% 이상), 전동기(효율95% 이상),

보일러(효율100%)

4.6p 800

광업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3.9p 3.9% 3 3

철강

①폐열회수발전 도입(524천 toe 전력 생성) 4.4p

6.5%

4,191

6,589

②연료대체

-중유→LNG 대체(중유 사용량의 50%)

-석탄류→폐플라스틱 대체

(석탄 10만toe 대체)

-바이오매스(폐목재 고형연료칩) 확대

(22만toe 증가)

0.9p 1,047

③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0.8p 900

④신기술 도입

-Finex 확대, Consteel도입(09년), ECOARC

(10년)도입

0.4p 451

시멘트

①포틀랜드 시멘트 혼합재 증대(10%) 3.4p

8.5%

1,379

3,466

②슬래그시멘트 증대(28%) 2.9p 1,202

③유연탄을 폐합성수지로 대체(30%) 1.1p 437

④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0.7p 270

⑤폐열회수발전 확대

(20년까지 65MW 추가)0.4p 178

석유화학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2.7p

7.5%

1,590

4,483

②질산(HNO3)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산

(N2O)을 촉매분해(16년~)1.5p 873

③중유를 LNG로 대체(중유 사용량의 25%) 1.1p 654

④촉매최적화로 공정에너지 효율 증대(15년~) 1.0p 607

⑤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 열병합발전확

대(120MW 추가)0.9p 531

⑥유연탄을 바이오매스로 대체

(유연탄 사용량의 28%)0.2p 120

⑦아디핀산(C6H10O4) 생산공정에서 발생하

는 질산(N2O)을 열분해(12년~)0.2p 108

❚표 3-8. 산업부문 업종별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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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업종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제지․목재

①바이오매스 열병합 도입(10MW 추가) 2.3p

7.1%

170

1,218②바이오매스 스팀비중 확대 (7%까지 확대) 1.9p 138

③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2.9p 910

섬유․가죽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6.3p 6.3% 580 580

유리․요업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4.0p 4.0% 210 210

비철금속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4.1p 4.1% 200 200

기계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7.6p 7.6% 940 940

기․전

에너지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2.2p 2.2% 910

25,464비에너

①중전기기 SF6 90% 회수

60.3p 60.3%

20,132

②가전제품(냉장고, 에어콘)용 냉매로 사용되

는 HFCs 64% 회수4,422

디스플레이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보일러

(전체 보일러 중 고효율 보일러 20%차지)

4.2p

39.5%

3,000

27,768②SF6 분해설비 도입(12년) 및 효율개선

(GWP가 낮은 가스로 대체, 생산량당 가스

소비량 저감)

35.3p 24,768

반도체

①PFCs 분해설비 도입(12년) 및 효율개선

(GWP가 낮은 가스로 대체, 생산량당 가스

소비량 저감)

23.5p27.7%

3,3333,940

②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4.3p 607

에너지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5.4p 5.4% 640

3,895비에너지

①자동차용 냉매로 사용되는 HFCs 회수

(90%회수)(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법,

생산자책임재활용제)

27.4p 27.4% 3,255

조선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6.7p 6.7% 240 240

기타 제조업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1.7p 1.7% 270 270

음식료품 ①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 5.0p 5.0% 290 290

건설업

①건설기계에 사용되는 경유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 증대(6.6%)5.3p

7.1%160

213

②중온 아스팔트 포장기술 보급(시장점유율 50%) 1.8p 53

주: 고효율의 전동기/보일러/건조기 도입방안은 건조기 효율 80% 이상, 전동기 효율 95% 이상, 보일러 효율 100%로 모두 동일함.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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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3) 수송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수송부문에서는 대중교통‧그린카‧자전거‧보행 등 녹색교통 중심으로의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2020년 BAU 99.6MtCO2e 대비 34.3%를 감축하여 65.4MtCO2e를 목표배출량으로 설정하였다.

여객부문에서 고속‧광역철도 확충 및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로 4백만

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확대 및 경제운전 활성화 등으로

3.3백만 톤, 철도‧연안해운 전환 및 공동 수배송 활성화 등으로 6.9백만 톤 감축하여 총 14.3백만

톤(감축률 14.3%)의 감축이 예상된다. 또한 연비 개선 및 그린카 도입으로 17.8백만 톤, 바이오연

료 혼합비율 확대로 2백만 톤,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0.2백만 톤으로 녹색기술 부문에서

총 20백만 톤(감축률 20%)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6. 수송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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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세부 이행계획

수송부문의 세부 이행계획은 교통수요 관리 및 교통운영 효율화, 생활밀착형 보행‧자전거 활성

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저탄소 녹색물류체계 구축 및 친환경 기술개발, 저탄소

차 생산‧소비 선순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5대 전략에 따라 수행된다. 우선 교통수요 관리

및 교통운영 효율화 전략에서는 주행거리 비례 보험제, 자동차 공동이용제 등 교통수요 관리

정책과 저탄소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이 세부 이행계획으로 마련되었다. 다음, 생활밀착형

보행‧자전거 활성화 대책으로 보행 및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

계획’의 수립 및 추진과 보행 우선구역 시범사업 추진,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강화가 구체적인 이행계획으로 제시되었다. 이외에 버스 서비스 경쟁력 확보, 도시‧광역

철도 서비스 확대 및 고속화 철도망 구축, 대중교통 연계서비스 강화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전략, 탄소배출 저감형 물류체계 구축, 녹색교통수단 전환 촉진, 그린카 및 첨단

고속철도 개발 등의 저탄소 녹색물류체계 구축 및 친환경 기술개발 전략이 있다. 또한 저탄소차

생산‧소비 선순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및 저탄소차

보급 확대 이행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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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구분 세부 이행계획

교통수요 관리 및

교통운영 효율화

①참여형 교통수요 관리

-교통수요 관리, ITS 구축, 경제운전 활성화, 주행거리 비례 보험제, 자동차 공동이용제

②저탄소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ITS 구축도로 보급 확대, 원격근무 활성화를 통한 교통수요 억제

생활밀착형

보행‧자전거 활성화

①보행환경 개선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추진(12년~), 보행 우선구역 시범사업 지속 추진

②대중교통·자전거 연계 강화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10년~), 자전거 수송분담률 5%로 제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①버스 서비스 경쟁력 확보

-BRT사업 확대(06년~),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 확대(09년~)

②도시‧광역 철도 서비스 확대 및 고속화 철도망 구축

-노선별 최적 고속화 방안 마련 및 시행(11년), 수도권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확충

③대중교통 연계서비스 강화

-주요 교통 결절점 복합환승센터 개발(10년~)

저탄소 녹색물류체계

구축, 친환경

기술개발

①탄소배출 저감형 물류체계 구축

-2020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이행 종합계획 이행(12년~), 물류시설 공동화 및 집단화를 위한

물류단지 추가 지정, 항공기 연료 효율 개선(10년~) 및 연료 사용량 변화 모델 개발(14년~)

②녹색교통수단으로의 전환 촉진

-도로-철도‧연안해운으로의 전환교통 활성화(10년~), 에너지‧온실가스 저감형 물류시

설, 운송수단 전환시설‧장비 지원(11년~)

저탄소차 생산‧소비

선순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①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12~20년)

-소형차 온실가스 평균배출기준 적용(12~15년), 2단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마련 및 시행(16~20년), 중‧대형차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방안 마련(17년 이후)

②저탄소차 보급 확대(15년~)

-온실가스 무배출차 보급 확대, 저탄소차 협력금제도(15년~) 등 소비자 인센티브 제도 강화

❚표 3-9.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수송부문에서는 위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방안을 통해, 2020년 BAU 대비 26.7%의

감축률을 목표로 약 34.2백만 톤의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송수단 전환 및 행태관리 등

수요관리정책을 통해 14.3백만 톤, 해운부문 신재생에너지 비율 5% 증대로 약 0.2백만 톤, 연비개

선을 통해 17.8백만 톤의 감축잠재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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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①수요관리정책

-수송수단 전환(도로→철도‧연안해운), 행태변화(에코

드라이빙+대중교통 확대)

14.3p

34.3%

14,250

34,182

②그린카 반영으로 연비개선(승용차,15년 140g/km) 12.9p 12,892

③그린카 반영으로 연비개선(승용차, 버스, 화물, 125g/km) 4.9p 4,859

④연료로 사용되는 경유 및 휘발유의 바이오연료 혼합비율 증대

-바이오디젤(10%), 바이오에탄올(3%)2.0p 1,983

⑤선박에너지 효율개선

-해운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율 5%0.2p 198

❚표 3-10. 수송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4) 건물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건물부문에서는 2020년 BAU 167.63MtCO2e 대비 26.9%를 감축한 122.62MtCO2e를 목표배출

량으로 설정하였으며, 이 중 10백만 톤(감축률 6%)은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7.5백만 톤(감축률

4.5%)은 냉난방 설비 및 열원 효율 개선, 13.7백만 톤(감축률 8.1%)은 가전기기 및 사무용 전자제품

효율 개선 및 LED 보급 등을 통해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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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7. 건물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나) 세부 이행계획

건물부문의 감축수단별 세부 이행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저감 수단에는

신축 건축물 에너지 허가기준 강화와 기존 건축물의 성능개선 유도가 있다. 이는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둘째, 건축물 내 각종 설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수단으로는 냉난방 설비 등의 효율 개선, 가전‧사무기기 효율 개선, LED 조명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화가 있으며, 이러한 세부 이행계획들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설비

나 소비되는 에너지를 관리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방안이다. 셋째, 운영단계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정보 공개 수단으로는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표준화 등의 보급 확산, 건축물 에너지소비 증명제 및 정보 공개가 있다. 이는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정보를 그 건축물의 사용자가 인지하게끔 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방안이

다. 마지막으로, 건축물 냉매 사용 저감 및 관리 강화 수단에는 냉매 사용량의 저감 및 적정 처리기반

구축을 위해 통계시스템 구축, 냉매사용 기기의 관리대상 확대, 냉매 회수‧처리 전문 인력 양성이

있다. 그리고 냉매 회수업장 등록기준 및 회수기기 성능실험 기준 마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냉매 사용기기의 개발‧보급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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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11.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구분 세부 이행계획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저감

①신축 건축물 에너지 허가기준 강화(15년~)

-에너지절약 설계기준(단열) 단계적 강화, 에너지소비 총량제 대상 확대, 일사차단 기준 마련

②기존 건축물 성능개선 유도(14년~)

-공공주택 그린홈화 사업(10년~) 및 민간금융 활용 그린리모델링 사업(14년~)에 대한

이차보전, 대형 건축물 효율등급 인증 취득 단계적 의무화(16년~)

건축물 내

각종 설비 에너지

효율 개선

①건축물 냉난방 설비 등 효율 개선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고효율 가스보일러 설치 의무화(10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제

도 확대 및 기준 강화, 최저 소비 효율 기준 및 고효율 의무화 정책 도입

②가정‧사무기기 효율 개선 및 LED 조명 보급 확대

-제4차 에너지 이용 합리화 계획 수립‧시행, 공용공간 LED 교체 추진(14년~), 기기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표시제도 대상품목 확대, 대기전력 경고표시제 도입

③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강화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 인증제도 활성화, 신재생보급 지원사업 확대

운영단계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정보 공개

①BEMS 표준화 등 보급 확단(14년~)

-건축 허가 시 BEMS 설치 가점 확대 및 인증제도 도입, BEMS KS규격 개발‧인증제 도입‧전문

인력 양성, HEMS 설치 확대

②건축물 에너지소비 증명제 및 정보 공개

-에너지소비 증명제 시행 지역‧대상 확대, 에너지사용량 정보공개

건축물

냉매 사용 저감 및

관리 강화

①건축물 냉매의 사용량 저감 및 적정 처리기반 구축

-냉매 전주기 관리 통계시스템 구축(14년~), 냉매 사용기기 관리대상 확대(14년~), 냉매

회수‧처리 전문 인력 양성

②합리적 규제를 통한 신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냉매 회수업자 등록기준 및 회수기기 성능실험 기준 마련(14년~), 친환경 냉매 개발‧적용

가능한 냉매 사용기기 개발‧보급 지원(15년~)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위의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의 적용을 통해 가정에서는 21.9백만 톤, 상업에서

는 23.1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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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12. 건물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구분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가정

①신축/기존주택의 에너지저감 및 성능향상

-신축건물 난방에너지 성능향상(40%) 보급률 100%

-기존건물 난방에너지 성능향상(20~30%) 보급률 30%

6.9p

27.0%

5,626

21,933

②냉난방설비 및 열원 효율개선

-가스보일러 고효율화(콘덴싱보일러) 보급률 100%

-고효율에어컨(20∼35% 효율 개선) 보급률 80%

3.9p 3,167

③가전기기 효율 개선

-TV, 세탁기, 전기밥솥 등 효율개선(평균 30%) 보급

(기존 제품의 80%를 대체 보급)

7.2p 5,864

④냉난방 에너지 절약 행태 개선

-실내온도 자동 관리,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내 냉난방 온도제한(에너지이용합리화법), 에너지 가

격정책(에너지요금정책 연계 자율적 절약운전 유도)

5.6p 4,560

⑤LED 보급, 조명기기 고효율화(보급률 60%) 1.6p 1,319

⑥신재생에너지 보급(7.0%) 1.7p 1,397

상업

①신축/기존주택의 에너지저감 및 성능향상

-신축건물 냉‧난방에너지 성능향상 보급률 100%

(난방), 50%(차양 및 냉방)

-기존건물 냉‧난방에너지 성능향상 보급률 25%

5.1p

26.7%

4,409

23,083

②냉난방 설비 및 열원 효율 개선

-개별 냉‧난방기기, 전동기, 냉동기의 효율개선5.0p 4,339

③사무용 전자제품 효율 개선

-복사기, PC 등 효율개선(평균 20%) 보급(기존 제품

의 65%를 대체 보급)

1.7p 1,482

④냉난방 에너지절약 행태 개선

-실내온도 자동관리,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실내 냉난방 온도제한(에너지이용합리화법), 에너지 가

격정책(에너지요금정책 연계 자율적 절약운전 유도)

7.8p 6,752

⑤LED보급, 조명기기 고효율화(보급률 60%) 5.8p 4,988

⑥신재생에너지 보급(7.0%) 1.3p 1,113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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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5) 공공‧기타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공공‧기타부문의 2020년 감축목표는 BAU 17.86MtCO2e 대비 26.9%(4.46MtCO2e)를 감축하

는 것이며, 목표배출량은 13.4백만 톤이다. 조명기기 고효율화로 1.14백만 톤(감축률 6.4%), 기존‧신축 건축물 부하저감으로 0.7백만 톤(감축률 3.9%), 냉난방기 효율 개선으로 0.58백만 톤(3.2%),

BEMS 보급으로 0.58백만 톤(3.2%), 사무용 전자제품 효율 개선으로 0.25백만 톤(1.4%)을 감축할

계획이다.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8. 공공‧기타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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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나) 세부 이행계획

세부 이행계획은 크게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내실화와 공공부문 감축 유연성 제고

로 대별된다. 목표관리제 내실화 방안으로는 담당자 교육, 제도 운영의 현장지원 확대 및 이행실

적의 체계적 평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의 실효성 확보, 기술진단 및 감축컨설팅 제공,

옥상녹화사업 지원 확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의 기관별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 제공 확대가 있다. 다음 공공부문의 감축 유연성 제고 방안에는 공동이행 및 비규제부문

외부감축사업 활성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확대 등이

세부 이행계획으로 마련되었다. 공공‧기타부문의 감축방안별 구체적인 감축률 및 감축잠재량은

다음의 <표 3-14>]와 같다.

❚표 3-13. 공공‧기타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구분 세부 이행계획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내실화

①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활동의 실효성 확보

-목표관리제 운영 내실화, 담당자 업무역량 제고 교육, 제도 운영 현장지원 확대, 이행실적

체계적 평가 및 행태개선 활동의 실효성 확보

②기관별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 제공 확대

-대상기관별 특성에 맞는 기술진단 및 감축 컨설팅 제공, 노후청사 단열 강화 및 옥상녹화사

업 지원 확대, 감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

공공부문

감축 유연성

제고 등

①공동이행 및 비규제부문 외부감축사업 활성화

-공동이행 제도 및 외부감축사업 추진기반 마련, 감축활동 공동 추진(14년~), 공익목적

외부감축 시범사업 추진, 외부감축사업 가이드라인 마련 및 우수사례 발굴‧전파(14년~),

대상사업 범위 및 실적인정 한도 점진적 확대(15년~)

②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13년~)

③에너지효율 개선사업 확대

-가로등 고효율 LED 교체사업 추진 확대, 고효율 개별 난방기 및 사무용 전자제품 보급 추진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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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①조명기기 고효율화

-LED보급률 70%6.4p

25.0%

1,137

5,688

②기존 및 신축건물 부하저감

-기존건물 냉‧난방에너지 성능 향상(20%) 보급률 60%

-신축건물 냉‧난방에너지 성능 향상(40%) 보급률 100%(15년)

3.9p 702

③냉난방기 효율개선

-개별 냉난방기 효율개선(35%) 보급률 100%3.2p 579

④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보급

-신축건물 BEMS 보급률 100%3.2p 580

⑤전동기 효율개선

-전동기 효율 개선율 12.2%2.9p 514

⑥가로등 고효율화

-LED보급률 100%(15년)2.5p 453

⑦사무용 전자제품 효율개선

-복사기, PC 등 효율개선(평균 20%) 보급률(기존 제품의

65% 대체 보급)

1.4p 1,482

⑧실내 냉난방 온도제한 1℃ 1.4p 241

❚표 3-14. 공공‧기타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6) 농림어업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농림어업부문의 2020년 감축목표는 BAU 28.49MtCO2e에서 5.2%를 감축한 1.48백만

톤이며, 27백만 톤을 목표배출량으로 한다. 목표 감축량 1.48백만 톤은 논물 관리나 장내발효

개선 등의 배출원 관리를 통한 0.31백만 톤(감축률 1.1%),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대를 통한 0.32백만

톤(감축률 1.1%),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로 인한 0.38백만 톤(감축률 1.3%),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을 통한 0.47백만 톤(감축률 1.7%)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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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9. 농림어업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나) 세부 이행계획

농림어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은 다섯 가지로 구분되어 접근될 계획이다. 우선 경종분

야에서는 논 간단관개 면적을 현재 86%에서 2020년에는 90%로 확대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각각 0.14백만 톤, 0.09백만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전망이다. 둘째, 축산분야에서

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확대하고 양질조사료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0.35백만 톤을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농어업분야에서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해 화석연료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것이며, 이를 통해 0.86백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킨다. 넷째,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지원제도 및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섯째,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 2단계(‘14~‘23

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온실가스 R&D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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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15. 농림어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구분 세부 이행계획

경종 및 축산 부문

발생 온실가스 감축

①(경종) 논 간단관개 면적 확대, 화학비료 사용 절감

-논 물관리 감축기술 개발‧보급, 화학비료 사용 절감

②(축산)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대 및 양질조사료 보급 확대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30개소) 및 공동자원화 시설(180개소) 확충, 양질조사료 재배면

적 및 가축급여 확대, BT 활용 가축 장내발효 메탄발생 저감기술 개발

농림어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제도 개선 및

R&D

①(에너지) 농어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통한 화석연료 사용 축소

-신재생 에너지원 이용 냉난방기 설치 지원, 에너지 저감시설 보급 확대, 어선 LED

집어등 보급 확대

②(제도 개선)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및 규제 도입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평가‧보완 15년부터

본사업 추진,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또는 농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지원 대상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 유도, 면세유 다소비 농가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유도

및 단계적 면세유 감소 배정

③(R&D) 농업 배출량 평가체계 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 2단계 중장기 계획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R&D 추진, 농업분야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을 통한 배출량 산정 통계기반 구축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표 3-16. 농림어업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①논 물관리(간단관개 면적 증대) 개선(90%) 0.5p

25.0%

142

1,484

②화학비료 사용 절감(188kg/ha) 0.3p 93

③가축분뇨 처리시설 확충

-에너지화 시설: 30개소

-공동자원화 시설: 180개소

1.1p 323

④장내발효 개선(양질조사료 공급)

-양질조사료 재배면적: 390천ha0.3p 73

⑤신재생에너지 도입(지원면적: 2,375ha) 1.3p 383

➅농어업 에너지절감시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10,050ha

-어선 LED 보급률: 26%

1.7p 470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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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7) 폐기물부문

가) 감축 이행 로드맵

폐기물부문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율 확대로 0.66백만 톤,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율 확대

로 0.2백만 톤, 생산폐기물 감량화 정책 추진으로 0.21백만 톤, 매립가스 회수 및 발전 확대로

0.28백만 톤, 사업장 폐기물 원단위 감축으로 0.35백만 톤, 총 1.71백만 톤의 감축목표를 설정하

였다. 이는 2020년 BAU 13.83백만 톤 대비 12.3%를 감축한 것에 해당되며, 목표배출량은

12.13백만 톤이다.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3-10. 폐기물부문 감축 이행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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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세부 이행계획

폐기물부문에서는 자원순환사회 촉진 및 폐기물 발생량 감소, 폐기물 에너지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2대 추진전략 하에, 4개 세부 이행계획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추진전략에서는 2014년

에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을 제정하고, 에너지화 시설을 확충(‘17년 43개소)하여 자원순환사회

로의 전환을 위한 촉진기반을 마련한다. 그리고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추진한다. 두 번째 추진전략에서는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를 확대 시행하

고,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폐기물부문의 감축

방안별 세부 감축률 및 감축잠재량은 다음의 <표 3-18>과 같다.

❚표 3-17.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구분 세부 이행계획

자원순환사회 촉진 및

폐기물 발생량 감소

①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기반 마련

-자원순환 전환 촉진법 제정(14년), 순환자원거래소 구축‧운영(13년~), 중소 재활용업체 지원체

계 강화(13년~), 에너지화 대상 확대 및 실증기술 R&D 추진,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확충

②생활폐기물 및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발생량 감축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 배출시설계 감량화 정책 추진, 폐목재 등 재활용 추진

폐기물 에너지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①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 확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확대(44%),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 확대(90%), 매립장 매립가

스를 활용한 발전 확대(회수율 90%)

②환경기초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

-정수장, 폐기물매립장 등의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위한 탄소중립프로그램 확대,

설치비 지원 대상 신재생 설비 범위 확대, 보급사업 효과분석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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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18. 폐기물부문 감축방안별 감축잠재량(2020년)

(단위: 천tCO2e)

감축방안 감축률 총감축률 감축잠재량 총감축잠재량

①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율 확대

-유기성폐기물(08년 도입) 에너지화율 44%4.8p

12.3%

663

1,706

②사업장폐기물 원단위 감축

-사업장폐기물 발생 원단위(현 55kg/t) 49kg/t2.5p 350

③매립가스 회수 및 발전(90%) 2.0p 278

④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율 확대(10년 도입)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율 90%1.5p 201

⑤생활폐기물 감량화 정책 추진(12년 도입)

-20년 BAU 대비 5% 감축1.5p 205

⑥폐목재 재활용 활성화

-폐목재 재활용률 90%0.1p 9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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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2.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가. 기본 방법론

기본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은 추가적인 탄소규제가 없을 때 일반적인 경제 및 산업 활동에

의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망에서 출발한다. 즉 기준안 배출량(BAU) 전망에 따라 규제에

따른 파급효과가 일차적으로 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로드맵 상 제시된 감축목표는 감축주체가

배출권거래제 시장참여와 자체 저감을 동시에 고려하여 규제준수 비용을 최소화하여 달성된다는

가정하에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경제 모형에 적용하여 최종적인 파급효과를 도출하였다. 따라서

주요 거시경제지표에 대한 가정과 전망은 연구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전망에 사용되는 경제 전체 및 산업부문별 성장전망과 관련해 국가 로드맵

에서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가정과 전망(KDI, KIET 등)을 최대한 동일하게 이용하여 재구성하였다.

특히 산업별 성장전망은 본 모형을 구성함에 있어 솔로우의 전통을 따르는 성장회계방식(Growth

Accounting)에 의하여 산출 및 부가가치 전망을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산업별 성장률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노동과 자본의 투입변화율, 노동 분배율 및 총 요소 생산성의 변화율이 고려된다.

예를 들어, 노동 투입 관점의 국내 여건은 인구증가율 둔화와 출생률 저하에 의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급격한 인구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경제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잉여 노동력이 존재하는 경제발전의 초기단계에서는 경제성장이 투자율에서 기본적으로 결정되나,

자본축적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성숙단계에서는 노동력이 경제성장의 기본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

한다. 향후 우리경제의 노동력 감소에는 인구증가율 둔화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노동투입요소의 변화 등이 고려되어 산업별 성장률이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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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는 산업연관분석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재화와 서비스 거래에 기반을 둔 산업연관표로

부터 투입계수를 산출하고, 이를 기초로 도출되는 생산유발계수 등 각종 분석계수를 이용하여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국가 로드맵의 비용 효율적 달성을 위해 도입되는 배출권거래제에 의한 경제적

효과 분석은 산업 재분류와 에너지 및 온실가스의 물질적 흐름을 포함하여 새롭게 작성된 에너지·온

실가스 산업 연관표를 이용한 다양한 계수 추정을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배출권거래제 수행에 따른

전반적인 국민경제 효과는 최종수요의 변화, 혹은 해당 산업 수요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부가가치

(GDP), 고용, 총산출액 변화를 중심으로 제시하였다.18) 이러한 효과는 산업 연관표와 기타 거시경제

지표가 연계되어 구조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계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계수는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온실가스 규제의 충격이 특정한 경제지표에 단위당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나타낸다. 즉, 일정 수준의 온실가스 규제가 적용되는 경우 해당 지표가 얼마나 변화하는지에

대한 일차적인 연계효과를 제시한다.

산업 연관표 체계의 계수는 매우 다양하다. 우선 생산유발계수는 최종수요 한 단위 증가 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산업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산출액 수준을 의미한다. 따라서 어떤 산업의

생산유발계수가 크다는 것은 그 산업의 최종 생산 제품에 대한 수요 변동이 다른 산업의 생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하여 설명하면, 배출권거래제 정책으로

인하여 해당 산업 또는 기업은 온실가스 규제목표를 준수해야 하고, 이는 해당 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증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가격 증가는 해당 산업에 대한 수요 감소를

유발한다. 모형에서 수요 감소 효과를 일차적으로 시산하여 적용하는 경우 해당 산업의 산업 활동

또는 산출액 수준은 감소하게 된다. 이때 특정 산업의 위축은 해당 산업을 중간 투입재 또는 생산요소로

사용하는 다른 산업의 산출액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생산유발계수는 이러한 일련의 관계를

모두 포함하여 한 산업의 수요 변화가 경제 전체에 미치는 산출액 감소 또는 생산 활동 감소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생산 우회도가 낮은 농림어업, 광업, 서비스업 부문의 생산유발계수는

작은 반면, 제품의 가공도가 높은 제조업이나 건설업의 경우에는 생산유발계수가 상대적으로 크다.

18) 본 분석 모형을 확장할 경우 공급측면에서 수입대체효과, 상대적 물가변화효과, 전후방 산업연관효과 등도 분석 가능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추가적인 정량분석에 필요한 자료 제약 등으로 수출입 등 교역관련 분석은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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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아래 <그림 3-11>은 산업 활동과 거시경제지표의 관계 그리고 파급효과 과정을 나타낸다.

경제활동 중 산업부문의 경우 다른 산업으로부터 중간투입원료를 공급받아 소비하고 본원적인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 등을 투입하여 생산 활동이 이루진다. 이때 온실가스 규제에 의해 투입

원료 중 탄소규제에 영향을 받는 중간 투입재는 미 규제 시 대비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용으로

투입된다는 점이 효과분석의 1차적인 가정이다. 가계와 해외수요(수출), 투자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투입된 원료로 생산되는 최종재화나 서비스를 수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 감소는 산업연계효과를 통하여 전 산업에 순차적으로 수요 감소

효과를 유발한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연관관계를 통해 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파급효과가 결정된다.19) 따라서 만약 배출권거래제 등 감축정책 도입으로 인해 생산유발계수가

높은 산업의 최종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경우 이 산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의 생산도 동시에 크게

영향을 받아 경제 전체의 생산이 위축되는 메커니즘이다.

❚그림 3-11. 산업 활동 거시경제지표 관계 및 파급효과 체계

19) 물론 동태적인 모형의 설정을 통하여 기술진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요소투입 전환, 수입 등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대안을 통하여 부정적 파급영향의 규모가 축소되거나 또는 경제적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연도(~2020년)가 다소 단기인 점을 고려해 기술진보 등의 변수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는 비교정태적 모형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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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최종수요 변화에 따른 산출액 변화 정도인 생산유발계수( )는 산업연관분석에서 최

종수요 한 단위가 발생할 경우 전 산업에서 유발되는 중간재의 생산규모로 결정되며, 1단위의

최종수요가 주어지는 경우에 각 산업 생산에 미치는 직간접 파급효과인 승수적 의미를 지닌다.

: 산업별 산출액

: 중간투입계수

: 최종수요(투자, 소비, 수출 등)

한편 본 연구에서는 최종수요가 산업별 부가가치 또는 GDP를 유발하는 과정도 최종수요의

변동에 따른 생산유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형 생산유발계수표를 이용하였다. 예

를 들어 배출권거래제 정책 시행에 따른 온실가스 규제는 생산 활동 감소를 초래하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의 구성요소인 임금소득, 영업이익, 간접세 등 순생산물세, 그리고 자본의 사용 대가인

고정자본소모의 감소를 유발한다는 메커니즘으로 부가가치계수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최종수요의 발생이 생산을 유발하고 생산은 다시 노동수요를 유발하는 파급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고용의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물론 생산 활동이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노동시장의

균형을 달성하는 다양한 요인(예를 들어 기업의 적응, 임금피크제, 기술과 자본을 통한 대체 등)이

있으나 산업연관분석에 따르면 노동투입계수를 적용하여 분석 가능하다. 산업 연관표를 이용한

고용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산업별 취업계수를 계측하고, 이를 기초로 취업유발계수를

도출한다. 취업계수란 일정기간 동안 투입된 노동량(자가고용+고용)을 총산출액으로 나눈 계수로

서 한 단위 생산에 직접 소요된 노동량을 의미한다. 즉, 산업부문의 취업계수( )는

이며, 여기서 는 산업부문의 노동투입량(인원), 그리고 는 산업부문의 총산출액을 나타낸

다. 취업유발계수는 생산의 파급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노동량을 계량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써 어느 산업부문의 생산물 한 단위 생산에 직접 필요한 노동량 즉, 노동계수뿐만 아니라 생산 파급과정

에서 간접적으로 필요한 노동량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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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기초 변수 전망

국가 로드맵 이행 관점에서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되는 2020년 산업부문의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산업의 성장전망이 요구된다. 각 산업별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한국개발연구

원(KDI)의 거시경제 전망을 기초로 하여 산업연구원(KIET)에서 2013년에 작성한 2050년까지의 산업별

실질 산출량과 실질 부가가치 전망치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산업연구원의 실질 산출량 전망치는 각

산업의 생산구조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써 동일한 제품의 물량 기준 생산전망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생산기술이 발전하면서 동일 산업 내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

고 동일한 제품이더라도 부가가치가 증대가 된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산업구조 고도화가

반영된 실질 산출량 전망치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다 추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에너지다소비 산업의 경우에는 각 업종별 생산량

과거 추이와 업계의 전망 등을 고려하여 실질생산을 별도로 전망하고 이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을 추정하였다.

경제 전체의 총 활동수준을 나타내는 산업부문별 산출량 추정치에 따르면, 2014~2020년까지

향후 6년 동안 한국 경제는 산업부문 특히 제조업의 꾸준한 증가세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동 기간 중 제조업의 평균 성장률은 5.3%로 경제 전체의 성장률 4.7%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에너지 부문도 지속적인 제조업 및 가정상업 등의 수요 증대로 인하여

연평균 4.5%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그러나 농업과 광업은 그 동안의 낮은 성장세가 지속되어

점차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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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19. 실질 산출량 전망

(단위: 2005년 불변, 10억 원, %)

구분2014 2015 2017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45,574 46,318 47,750 49,587 1.42

광업 2,664 2,669 2,681 2,679 0.10

제조업 1,580,069 1,669,537 1,857,004 2,152,090 5.28

산업부문계 1,628,306 1,718,524 1,907,434 2,204,357 5.18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72,501 76,011 83,226  94,228 4.47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1,264,811 1,321,318 1,436,755  1,611,450 4.12

합계 2,965,618 3,115,853 3,427,416 3,910,035 4.72

경제의 순수한 생산 활동을 나타내는 실질 부가가치 또는 국내총생산(GDP)은 기본적으로 산출

량보다 다소 낮은 증가율이 예상되어 향후 한국경제가 점차 안정화 국면에 접어드는 경향을 반영하

고 있다. 산업 대분류별로 추정된 부문별 부가가치는 대체로 총산출량 추정결과와 유사하지만

전반적인 요소가격의 상승이 반영되어 다소 낮게 도출되고 있다. GDP 추정치에 따르면, 향후

6년 동안 제조업의 평균 성장률은 4.6%로 경제 전체의 성장률 3.8%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에너지 부문도 연평균 3.8%의 성장세로 분석된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산출량에 있어서는

서비스 부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이지만, GDP 전망에서는 서비스 부문에 비하여

다소 낮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앞으로 발전에너지 부문의 투입요소인 화석연료,

신재생 및 원자력 요소 등 에너지 투입비용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미래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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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0. 실질 부가가치(GDP) 전망

(단위: 2005년 불변, 10억 원, %)

구분2014 2015 2017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31,909 32,306 32,972 33,579 0.85

광업 1,785 1,778 1,759 1,716 -0.65

제조업 404,215 424,720 466,273 528,457 4.57

산업부문계 437,908 458,803 501,004 563,752 4.30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35,503 36,936 39,902 44,472 3.83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731,532 758,607 814,490 900,340 3.52

합계 1,204,943 1,254,346 1,355,396 1,508,564 3.82

국가 전체적으로 고용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0.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산출량이나 GDP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향후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노동투입의 증가율이 저하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부문별 연평균 고용 증가율을 보면,

제조업의 경우 2.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앞서 제시된 부문별 경제지표의

성장률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조업 부문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다는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다. 전환 부문과 서비스 부문은 각각 연평균 2.7%, 0.3% 증가하며, 농업과

광업은 경제활동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 투입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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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21. 고용 전망

(단위: 천 명, %)

구분2014 2015 2017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1,438 1,410 1,334 1,283 -1.89

광업 12.8 14.2 14.0 12.0 -1.07

제조업 3,482 3,531 3,427 3,934 2.05

산업부문계 4,933 4,955 4,775 5,229 0.97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68 67 67 80 2.73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15,794 15,987 16,303 16,034 0.25

합계 20,795 21,009 21,145 21,342 0.43

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이 국가 로드맵의 BAU를 전제로 로드맵 이행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국가 기준안 전망치를 동일하게 활용하였다.

국가 로드맵에 따르면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은 776.1백만CO2톤(순발열량 기준)으로, 이중 에너지

부문은 626.9백만 톤(약 80.8%), 비에너지 부문은 149.2백만 톤(약 19.2%)이다. 또한 로드맵의 배출량

은 전환부문의 배출량을 간접 배출량으로 실제 전력 에너지 등을 사용하는 개별 산업분야에 포함하여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실가스 로드맵의 기본 전망을 따르는 한편 폐기물 부문 배출량과

탈루 배출량의 경우 산업부문별 효과 분석을 위한 개별 산업별 파악이 어려움에 따라 두 항목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서 전체 배출량은 2020년 기준 766.4백만 톤으로 분석하였다.

부문별로 2014~2020년 기간 중 본 연구에서 도출된 온실가스 배출량 연평균 증가율은 제조업의 경우 2.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앞서 제시된 부문별 경제지표의 성장률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조업

부문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다는 전망을 반영하는 한편, 동 부문에서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기술적, 정책적 대안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을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 부문은 연평균 1.0% 증가하고, 농업과 광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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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2.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단위: 백만tCO2e)

구분2014 2015 2017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30.2 29.9 29.3 28.5 -0.96

광업 0.8 0.7 0.7 0.6 -4.68

제조업 370.4 383.0 401.2 435.4 2.73

산업부문계 401.4 413.6 431.2 464.5 2.46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284.4 286.2 292.8 301.9 1.00

합계 685.8 699.8 724.0 766.4 1.87

2014~2020년 기간 중 제조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 변화는 다음과 같다. 가장 비중이

큰 철강 산업의 경우 2014년에 비하여 미래 연도에 총 산출량에서 차지하는 철강제품의 비중이

하락하고 비철강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에너지 소비에 따른 온실가

스의 배출량은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 되어 제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배출비중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산업의 배출비중은

29.8%(2014년)에서 26.8%(2020년)로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정유, 석유화학, 시멘트 등 대표적인 온실가스 집약적 산업의 경우에도 상대적인 성장세 둔화로

인하여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산업의 2014년과 2020년 제조업

전체 온실가스에서 차지하는 배출비중은 각각 4.3%에서 3.8%, 14.7%에서 13.7%, 10.9%에서

9.4%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 등과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

이를 포함하는 전기전자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한편, 기준안 전망에서는

F가스에 대한 대체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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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23.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단위: 천tCO2e)

2014 2017 2020

비중(%) 비중(%) 비중(%)

음식료품 6.3 1.7 6.1 1.5 5.8 1.3

섬유의복 10.3 2.8 9.7 2.4 9.3 2.1

제지목재 7.9 2.1 7.6 1.9 7.3 1.7

정유 16.1 4.3 16.4 4.1 16.6 3.8

석유화학 54.5 14.7 57.1 14.2 59.6 13.7

시멘트 40.5 10.9 40.7 10.1 40.8 9.4

기타비금속 5.1 1.4 5.1 1.3 5.2 1.2

철강 110.3 29.8 115.8 28.9 116.9 26.8

비철금속 4.6 1.2 4.7 1.2 4.8 1.1

기계 11.6 3.1 12.0 3.0 12.4 2.8

전기전자 72.8 19.7 95.0 23.7 125.2 28.8

자동차 11.1 3.0 11.5 2.9 11.8 2.7

조선 2.8 0.8 3.2 0.8 3.6 0.8

기타제조업 16.5 4.5 16.3 4.1 16.1 3.7

제조업 계 370.4 100.0 401.2 100.0 435.4 100.0

전기전자는 연평균 증가율 9.5%로 제조업 내 배출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업종이다. 그 다음

조선(3.3%), 석유화학(1.5%), 기계(3.0%)도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반면 음식료, 섬유, 제지

목재 산업은 각각 연평균 1.4%, 1.7%,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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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1.4

-1.7

-1.3

0.5

1.5

0.1

0.3

1.0

0.7

1.1

9.5

1.0

4.3

-0.4

-4.0 -2.0 0.0 2.0 4.0 6.0 8.0 10.0 12.0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지목재

정유

석유화학

시멘트

기타비금속

철강

비철금속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기타제조업%

❚그림 3-12.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량 연평균 증가율 전망(2014~2020년)

다. 경제적 파급효과 추정 결과

본 연구의 파급효과 분석은 위에서 제시된 기본 경제성장 전망과 BAU를 바탕으로 국가 로드맵에

서 제시된 온실가스 규제수준과 다양한 정책수단이 도입되는 경우 주요 경제변수의 미래 전망 변화를

추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위해서는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를

위해 개별 산업별로 적용되는 다양한 감축수단을 전제로, 이를 준수하고 채택하기 위해 개별 산업별

로 소요되는 비용 등 기초 자료를 추가적으로 선정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업종별 감축목표량과 감축율을 본 보고서 3장의 <표 3-2>와 같이 국가 로드맵에

서 제시된 값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국가 로드맵에 따르면 산업, 수송, 건물, 전환 등 에너지

수요부문의 다양한 세부 산업별 감축수단에 대한 예시와 목표 감축량이 제시되어 있다. 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 3장 1절의 ‘다’에 정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감축수단을 선정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로드맵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모두

검토하여 분석하는 것은 세부 정책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비용 추정에 한계가 있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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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인 감축수단을 중심으로 적용 시나리오를 가정하였다. 한편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따른 개별 기업

의 자체 저감과 배출권 구매 등의 대응 방안을 포함하여 정책효과를 분석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감축목표 이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감축목표와 감축비용

간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전제하고 접근하였다. 2020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감축주체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도입, 생산 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는

대부분의 경우 비용 발생요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포터가설20)적 이론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감축

목표가 큰 경우에는 그 부정적 영향이 업종 간 차이가 있으며, 기업 경쟁력과 경영수지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감축목표 준수 과정의 부정적 비용발생만을 다루었다.

한편 구체적인 감축비용의 개념 및 범위에 관련된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온실가스 로드맵

의 규제정책이 감축주체인 업종 및 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크게 1)규제 준수비용, 2)중간재와

전력 등 생산요소가격 상승에 의한 생산비 상승, 3)생산비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및 제품 수요

감소 효과 등으로 대별된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영향인 직접비용 영향은 온실가스 한계저감 비용과

저감 잠재량에 의해 결정된다. 생산 활동을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생산요소로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한 산업의 생산비 상승은 연관 산업의 생산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전부문

규제강화에 따른 전력가격 상승 영향이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 사례이다. 이러한 간접적 생산비 파급효

과는 산업연관분석을 통하여 도출 가능하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이행에 의한 총생산비

상승효과는 직접 생산비 상승효과와 간접적인 파급 효과의 총합이다. 마지막 수요변화 효과는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도출된 총생산비 상승영향을 거시경제 모형에 도입하여 추정될 수 있다. 본 연구에

서는 직간접 생산비 상승효과 관점에서 감축비용을 정의하고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20) 포터가설(Porter Hypothesis)은 적절한 환경규제는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생산비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기술혁신을 동반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것으로써 1995년 하버드대학 마이클 포터가 주장한 가설이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의 경우,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과정에서 혁신이 이루어져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비용이 아니라 오히려 이익을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설비투자는 에너지 소비 감소를 통해 에너지 비용이 동반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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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1) 저감비용 상승 영향

기업은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감축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즉, 여러 감축방안 가운데 가장 한계저감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그 다음으

로 차순위 한계저감비용이 낮은 방법을 채택할 것이다. 따라서 감축목표하의 생산비 파급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각 업종별로 필요한 감축량을 추정하고, 업종별로 대응 방법과 한계저감비용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총생산비 파급 영향을 추정하게 된다.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조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

강구, 국내외 상쇄감축사업 등을 통한 배출권 획득, 국내외 배출권 판매자로부터의 배출권 구입,

생산거점의 해외이전, 생산감축,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설 증대(발전 부문)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CDM 등 상쇄사업에 의한 배출권 획득은 모든 기업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며

사업 추진에서 배출권을 획득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해외로부터의 배출권 구입방법 역시 현행 제도에서는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고 본 연구범위상 별도 분석이 어려워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한편, 생산거점의 해외이전은

규제 부담이 대단히 클 경우 고려 가능한 수단이지만 단순히 규제에 따른 비용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방안이 고려되는 경우는 거의 희박할 것이라는 많은 실증 분석의 결과이다.2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방안에 국한하여 분석을 하였다.

업종별 감축수단의 저감 잠재량과 한계저감비용 자료는 연료전환을 제외하고는 아주 부분적으

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감축수단을 연료 전환 확대를 포함해 에너지 공급체계 개선,

공정개선, 폐자원의 원료 사용 확대, 에너지 관리체계 개선 등 감축기술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1)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기업이 생산거점을 환경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주로 개도국)로 이전한다는 가설이 “Pollution Havens”가설이다. 그러나 Leonard(1988), Knodgen(1979), Walter(1982), Pearson(1987) 등 많은 실증 분석들은 이 가설의 타당성을 부인하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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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연료전환: 중유, 보일러 등유, 경유 보일러를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일러로 교체

에너지 공급체계 개선: 기존의 보일러를 운영하는 대신 폐기물 소각열을 이용하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생산하는 스팀을 직접 공급받아 사용함으로써 보일러 연료연소에

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과 같은 방식

공정개선: 모터, 펌프, 조명 등 에너지 기기와 설비를 고효율 기기 및 설비로 대체하고 노후설비

를 교체하거나 또는 공정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제고

폐열회수 및 폐자원 이용 확대: 시멘트 생산공정 배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탈탄산공정에서

철강 고로 슬래그나 플라이 애쉬 등 혼합재 비율을 높이는 것과 같은 방식

에너지 관리체계 개선: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것으로서 공정 또는 설비

운전방법이나 운영방법을 변경, 에너지 사용설비 사전 승인제도 도입, 에너지 최적 설계방안

도입, 에너지 업무절차 개선(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에너지 감시 활동 강화 등의 방식

위와 같은 감축수단들은 도입되는 방법의 유형, 이에 따른 한계저감비용은 업종 또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한기주 외(2008)의 연구에서는 제조업 업종별로 2030년까지 감축

기술과 한계저감비용에 대한 국내외 문헌의 분석결과를 원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그러나 문헌에

의한 저감 잠재량과 한계저감비용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부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한기주,

임동순, 곽대종(2010)의 연구에서는 국내 산업계가 제시하는 온실가스 배출 잠재 감축량과 비용

자료를 온실가스 배출규제 영향 분석에 이용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문헌자료를 이용한 앞의

경우와 반대로 잠재 감축량이 과소평가되고 저감비용은 과대 추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

을 극복하기 위해 한기주, 임동순(2013)에서는 독일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수단과 각 수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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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저감 잠재량 및 비용을 분석한 다국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2007)의 연구결과를 국내 산업에

적용해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 자료를 분석의 근거로 채택한 것은 독일의 에너지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따라서 에너지다소비 산업의 에너지 효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국내 여건 역시 독일과

유사한 감축 잠재량과 비용을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독일 제조업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축 평균저감비용이 이산화탄소 톤 당 20유로 이하인 모든 온실가스 배출저감

기술을 적용할 경우 2020년까지 BAU 대비 17% 감축이 가능하고, 20유로 이상인 수단을 포함할

경우 약 20%의 감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거들과

기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여 위의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한계비용 범위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석연

도별 및 각 업종의 한계저감 비용을 도출하였다. 그러나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 산업은

감축 대상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HFCs, PFC,s SF6 등 불소(F) 가스이므로 다른 산업들과 저감방법

및 한계저감비용이 전혀 다르다. 이에 대한 정보는 전적으로 해당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본 연구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 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위와 같은 방법에 의해 추정된 주요 업종별・분석연도별 한계저감비용은 다음의 <그림 3-13>과

같다. 각 연도별 한계저감비용은 배출 감축률에 따라 체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BAU

대비 5.1% 감축)의 한계저감비용은 상대적으로 낮고, 2020년(BAU 대비 30% 감축)에는 한계비용

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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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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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농림수산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

전력가스 서비스

만원/tCO2

❚그림 3-13. 업종별・분석연도별 한계저감비용

위와 같은 한계저감비용에 기초해 주요 산업이 국가 로드맵 상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직접비용을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24>와 같다. 분석결과 온실가스 로드맵 이행으로

부담해야 할 총 직접비용은 2015년에 1조 2,572억 원으로 추산된다. 산업별로는 감축비용이 높고,

감축량이 많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산업과 에너지 집약적 산업이 많은 제조업 부문이

5,328억 원으로 가장 높고, 전환부문은 4,224억 원으로 단일 업종으로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었다. 한편 건물과 운수산업이 포함되어 있는 서비스부문도 2015년 연간 2,978억

원의 비용이 전망된다. 2020년에는 감축목표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전체 저감비용은 약 10조54

억 원의 수준으로써 개별 산업부문의 직접 저감비용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부문별로는 저감비용의 증가 속도가 서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목표

감축률 증가에 따라 개별 산업부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책수단의 범위가 서로 다르고, 이를

위해 투입되는 한계비용의 증가 속도 역시 상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된다. 이러한 직접비용에

관한 전망은 향후 관련 분야의 정책 세부 내역의 변화(상쇄, 무상할당 방식 등의 고려)와 기술

진보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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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4. 산업부문별 직접비용

(단위: 10억 원)

구분2015 2017 2019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4.3 12.5 21.3 25.5 43.1

광업 0.0 0.1 0.4 0.6  -

제조업 532.8 1,349.5 2,502.2 3,008.1 41.4

산업부문계 537.0 1,362.2 2,523.8 3,034.2 41.4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422.4 1,403.0 2,782.4 5,088.2 64.5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297.8 758.3 1,477.4 1,883.0 44.6

합계 1,257.2 3,523.4 6,783.6 10,005.4 51.4

한편, <표 3-25>는 제조업 업종별 직접비용 분석결과이다. 2020년 기준 제조업 업종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전기전자 산업이 1조 8,745억 원으로 가장 크고, 철강 4,585억

원, 석유화학 2,610억 원, 시멘트 1,722억 원, 자동차 877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료업,

기타비금속, 비철금속, 조선 산업은 연간 감축비용이 최대 100억 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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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25. 제조업 업종별 직접비용

(단위: 10억 원, %)

2015 2017 2020

연평균

증가율(%)

14~20

음식료품 0.8 2.3 9.5 64.1

섬유의복 1.9 4.9 20.2 61.0

제지목재 2.9 7.4 16.0 41.2

정유 10.4 23.1 61.5 42.8

석유화학 41.6 118.9 261.0 44.4

시멘트 27.8 84.8 172.2 44.0

기타비금속 0.6 1.5 6.9 60.8

철강 66.6 199.8 458.5 47.1

비철금속 0.6 1.8 7.8 68.7

기계 1.5 4.5 20.2 68.9

전기전자 357.4 853.8 1874.5 39.3

자동차 19.6 43.6 87.7 35.0

조선 0.4 1.2 5.4 65.2

기타제조업 0.7 1.7 6.6 56.0

제조업 계 532.8 1349.5 3008.1 41.4

위와 같은 직접비용을 보다 확대하여 투입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산업의 비용 증대로 인한

간접비용까지를 고려한 총 비용을 분석하였다(표 3-26 참조). 이와 같은 총 비용은 2015년에

3조 6,6632억 원으로 추산된다. 산업별로는 직접감축비용이 높고, 본원적 생산요소인 노동이나

자본보다는 여타 산업의 제품을 원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제조업 부문이 2조 4,672억 원으로 가장

높고, 전환부문은 7,289억 원으로 단일 업종으로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물과 수송부문이 포함되어 있는 서비스부문도 2015년 연간 4,671억 원의 비용이 전망되었다.

2020년에는 직접감축비용의 증대와 함께 산업연관효과의 확대로 총 비용은 약 25조 6,033억

원 수준에 이르며 개별 산업부문의 총비용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부문

별로는 저감비용의 증가 속도가 서로 상이하게 나타나지만 직접비용의 경우보다는 편차가 적다. 이는

개별 산업의 직접감축비용이 산업연관효과로 인하여 서로 전가하면서 비용 증가율이 상쇄되는 효과에

서 기인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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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6. 산업부문별 총비용

(단위: 10억 원)

구분2015 2017 2019 2020

연평균

증가율(%)

대분류 세분류 14~20

산업

부문

농림어업 137.8 353.2 684.0 871.2 44.6

광업 3.0 8.4 16.3 22.6  

제조업 2,326.4 5,956.9 11,338.1 14,309.1 43.8

산업부문계 2,467.2 6,318.4 12,038.3 15,202.9 43.9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728.9 2,245.0 4,419.6 7,444.5 59.2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467.1 1,190.7 2,313.6 2,955.9 44.6

합계 3,663.2 9,754.1 18,771.5 25,603.3 47.5

2) 거시경제 파급효과

거시경제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모형구조는 사회 후생을 총소비로 정의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최적화

모형을 기반으로 한다. 즉 경제 전체와 산업부문의 균형 활동 수준은 최적화 모형에 의거하여 결정되며,

장기적인 성장경로는 노동, 자본, 기타 개별 산업부문의 미래 전망을 반영하는 다부문 성장경로 추정방

식을 활용하여 도출된다. 우선 기본적인 모형 구조에서 목적함수는 경제 전체가 극대화하고자 하는

사회후생의 대표함수로서 본 모형에서는 모의시행 기간 중 할인된 총소비 수준을 대리변수로 사용하였

다. 총생산과 총소비를 구성하는 국내생산 및 수입 그리고 소비, 투자, 수출 등을 항등식을 통하여

균형을 유지한다. 이러한 모형 체계에서 개별 산업에 미치는 규제효과 또는 경매수입 활용효과와

같은 변화는 경제 전체에 대하여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균형에 도달하게 작동된다.

국가 온실가스 로드맵 정책 도입과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중심으로 주요 거시경제변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추정한 결과, GDP는 2015년 기준 BAU 대비 0.070%, 총산출량은 0.068%, 고용은

0.058% 수준으로 감소하고, 2020년에는 GDP, 총생산량, 고용이 각각 0.502%, 0.468%. 0.3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GDP 파급효과 전망을 기초로 감축비용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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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거시경제 효과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실증분석에서는 GDP를 정부가 예측한 연도별 증가율로

고정시킨 후, 노동, 자본, 총생산성을 조정하여 동일한 결과가 산출되도록 프로그램화하였다. 즉,

GDP 경로는 고정변수로 설정하고, 기타 GDP를 달성하는 설명변수를 최적으로 배치하여 목표성장

률이 동일하게 산출되도록 모형을 구성하여 이때 총산출 및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고용효과는 기본적으로 고용계수에 의해 결정되며, 경제성장 과정에서 일반적인 고용증가율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산출이나 GDP 증가율보다 낮으며, 노동생산성은 증가한다. 이와 같은 점이 반영되어

온실가스 감축 시 고용은 GDP나 총산출에 비하여 파급영향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 3-27. 주요 거시경제 영향

(단위: %, 10억 원, 명)

주요 항목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목표 감축률

(총저감률)1)

10.0

(10.3)

13.8

(14.1)

16.2

(16.7)

19.1

(19.6)

23.1

(23.8)

30.0

(31.0)

감소율2)

GDP 0.070 0.128 0.188 0.246 0.351 0.502

총산출 0.068 0.123 0.181 0.236 0.181 0.468

고용 0.058 0.104 0.151 0.201 0.280 0.381

감소

수준3)

GDP 881 1,676 2,552 3,458 5,117 7,574

총산출 6,194 4,036 6,194 8,457 12,458 18,314

고용 12,283 21,978 32,053 42,658 59,825 81,299

주: 1)목표 저감률은 온실가스 로드맵에서 정부 계획으로 확정된 저감률이며, ( )의 총저감률은 목표 저감률을 위한 규제와 정책에 의해 발생하는 준수비용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저감되는 효과를 포함한 것임. 2)감소율은 온실가스 로드맵 규제와 정책도입이 없는 기준안(BAU) 지표 대비 정책도입과 규제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도출된 개별 지표 간의 변화율을 추정한 것임. 3)감소수준은 개별 지표의 감소량을 의미함.

초기 목표연도의 거시경제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고 미래 연도로 갈수록 증가하게 된다. 이는

배출 규제량이 점차 강화되고 배출권의 가격이 상승하여 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인한 제조업과

전환부문의 생산비 영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후기 목표연도로 갈수록 개별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저감수단의 비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즉, 이와 같은 결과는 온실가스 감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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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따라 개별 기업이나 산업의 한계비용이 체증하는 현상이 거시경제적으로도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

다. 또한 실질 온실가스 저감은 배출권거래제 수행과 관련하여 설정된 정부의 정책목표보다 다소

높은 저감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감축목표를 부여받는 감축주체가 저감목표 준수활동을 이행하

면서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이는 다른 산업에게도 순차적으로 파급영향을 미치는 산업연계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데 기인한다.

한편 본 모형에서 총산출당 부가가치의 비중은 각각의 미래 전망 추정치에 기초해 결정되어

일정한 값의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부가가치(GDP)와 총산출은 변동효과가 매우 유사하게 분석된

다. 고용 변동 효과도 개별 부문별로는 목표연도별로 개별 업종에 대해 특정한 고용계수를 적용하

고 있기 때문에 GDP와 실질 총산출과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유사한 방향으로 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거시 경제지표의 변화효과는 대분류 내 개별 세부산업 변화효과가 구성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업종분류 방식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즉, 산업 대분류 내부에서

세부 업종의 GDP와 실질 총산출 비중과 고용비중이 서로 다르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

와 고용지표의 효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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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28. 부문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

(단위: BAU 대비 감소율(%))

산업 부문실질산출 실질GDP 고용

2015 2020 2015 2020 2015 2020

산업

부문

제조업 0.059 0.347 0.056 0.332 0.050 0.298

산업부문계 0.058 0.344 0.054 0.325 0.045 0.283

발전

에너지전력․가스 0.476 4.956 0.476 5.004 0.476 4.956

서비스 건설․수송․서비스 0.058 0.376 0.060 0.390 0.061 0.390

합계 0.068 0.468 0.070 0.502 0.058 0.381

부문별 거시경제영향을 비교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표 3-28 참조).22) 발전에너지부문은 국내에

서 배출비중과 감축률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간접배출 규제정책에 의해 관련 산업활동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다른 부문에 비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에너지부문의 경우

2015년, 2020년 GDP는 BAU 대비 각각 0.48%, 5.0%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전환부

문의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술, 전력생산효율 증대, 온실가스 최종처리 기술 등이 도입되

지 않을 경우 해당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의 부정적 파급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GDP는 2015년과 2020년에 BAU 대비 각각 0.06%, 0.33% 감소하여 고용 보다 다소

높은 부정적 파급효과 결과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온실가스 규제부문이 아니거나 규제 수준

이 낮은 개별 업종이 많은 1차 산업과 대부분의 서비스업도 제조업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실질

GDP와 총산출 감소는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용지표의 변화와 관련하여 가장 두드러진 결과는 비규제부문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

스업의 결과이다. 서비스부문은 많은 경우 비규제 부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목표연도에서 제조

22) 업종별·분석연도별 거시영향에 관한 세부 결과는 본 장 마지막의 <부표 1>과 <부표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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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업에 비하여 높은 취업자 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서비스업의 노동집약적 성격을 감안하더

라도 실제 취업자 수의 감소 수준은 매우 크게 나타난다. 물론 제조업의 경우 많은 경우 상대적으

로 고숙련 노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업자 수 감소의 질적 속성도 고려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온실가스 로드맵 이행에 있어 감축목표의 달성과 산업 활동의 저하 최소화 논의 이외에도 경제정

책의 기본 목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의 양적, 질적 효과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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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부표 1. 2015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산업 부문산출량

(10억 원)

GDP

(10억 원)

고용

(명)

CO2

(천톤)

GDP

(%)

농림수산업 15.9 11.1 483 510.3 0.034

광업 0.1 0.1 1 0.0 0.004

음식료품 27.2 5.0 105 52.3 0.038

섬유의복 9.4 2.6 42 111.8 0.018

제지목재 26.6 9.1 155 197.6 0.097

정유 76.2 7.6 18 465.0 0.093

석유화학 132.0 34.9 296 1581.2 0.074

시멘트 33.8 7.4 138 1319.3 0.269

기타비금속 11.1 4.0 20 42.4 0.047

철강 171.2 37.5 154 2530.6 0.131

비철금속 20.1 2.8 33 33.9 0.086

기계 68.3 19.6 185 143.8 0.032

전기전자 361.8 94.7 380 22385.7 0.058

자동차 36.8 10.4 74 1782.6 0.023

조선 1.8 0.5 6 40.1 0.004

기타제조업 7.4 1.8 163 65.5 0.033

전력가스 361.8 175.8 320 13200.0 0.476

건설 15.5 7.0 135 80.2 0.008

서비스 755.0 449.2 9575 27190.0 0.067

합계 2,131.8 881.2 12,283 71,732.4 0.070

합계 변화율 0.068 0.070 0.058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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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부표 2. 2018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산업 부문산출량

(10억 원)

GDP

(10억 원)

고용

(명)

CO2

(천톤)

GDP

(%)

농림수산업 61.1 42.2 1662 1236.7 0.127

광업 0.5 0.4 3 10.1 0.020

음식료품 105.1 19.0 353 138.1 0.135

섬유의복 37.9 10.0 134 276.2 0.065

제지목재 99.2 33.0 556 386.6 0.360

정유 299.1 29.7 66 807.0 0.348

석유화학 520.0 136.5 1027 3401.2 0.262

시멘트 130.7 27.6 440 3014.4 1.042

기타비금속 46.0 16.1 79 108.7 0.172

철강 689.3 149.7 540 5845.2 0.489

비철금속 77.4 10.3 123 104.3 0.312

기계 271.5 76.2 737 423.2 0.110

전기전자 1,379.2 354.4 1157 40402.7 0.177

자동차 129.0 36.5 225 2888.2 0.071

조선 7.0 2.0 19 110.5 0.014

기타제조업 28.2 6.7 551 148.1 0.113

전력가스 1,583.3 759.1 1296 27100.0 1.832

건설 61.8 27.6 487 170.8 0.029

서비스 2,930.7 1,720.5 33203 58369.8 0.230

합계 8,456.9 3,457.6 42,658 144,941.8 0.246

합계 변화율 0.236 0.246 0.201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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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부표 3. 2020년 업종별 주요 거시경제 영향(감소 효과)

산업 부문산출량 GDP 고용 CO2 GDP

(10억 원) (10억 원) 명 천톤 변화, %

농림수산업 119.5 82.0 3090 1568.7 0.244

광업 1.2 0.8 6 30.3 0.047

음식료품 210.3 37.8 656 304.8 0.260

섬유의복 82.6 21.6 378 592.1 0.133

제지목재 193.4 63.5 1156 569.7 0.700

정유 672.5 66.6 148 1365.6 0.761

석유화학 1,065.0 278.1 1995 4775.9 0.502

시멘트 243.4 50.3 692 4232.0 1.958

기타비금속 116.4 40.4 265 230.7 0.407

철강 1,301.2 281.1 912 8608.1 0.882

비철금속 150.8 19.6 250 227.2 0.594

기계 578.2 160.5 2017 965.9 0.213

전기전자 2,548.3 648.7 1879 57505.4 0.289

자동차 236.2 66.6 391 3903.9 0.119

조선 14.4 4.1 34 241.0 0.028

기타제조업 57.2 13.4 952 303.7 0.216

전력가스 4,669.5 2,225.5 3965 64900.0 5.004

건설 143.8 63.9 1027 211.9 0.065

서비스 5,910.0 3,449.2 61489 86673.5 0.430

합계 18,314.0 7,573.6 81,299 237,210.3 0.502

합계 변화율 0.468 0.502 0.381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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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3. 감축목표 비교분석 (국가감축 로드맵,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가. 분석 목적 및 대상

2015년부터 도입되는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감축목표(배출허용총량)가 할당위원회, 녹색성장위원

회, 국무회의 등을 거쳐 금년 9월 확정 발표되었다.23) 할당계획에서는 배출권거래제도 운영으로

비용효과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며, 배출허용총량은 국가 감축목표와의 정합성 관점

에서, 즉 배출권거래제 적용대상과 비대상 간 공평한 목표 분담 원칙으로 설정되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배출권거래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목표관리제의 참여업체 기준 및 목표설정방식,

배출량 산정 및 MRV 방식 등과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국내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의 배출허용총량은 기본적으로 국가감축 로드맵의 BAU에서 배출권거

래제 참가대상들이 차지하는 배출비중을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목표관리제에서는 정부와 업계

사이의 협의 과정을 거쳐 참여업체들의 과거배출량, 생산계획, 기술수준 등 여건을 고려하기 때문에

배출권거래제 접근방식과 다소 상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는 두 가지

성격의 할당량 산정방식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는 배출권거래제 배출허용총량(업종별 배출허용총량의

합)이며, 둘째는 주어진 업종별 배출허용총량을 해당 업종에 속하는 참여업체들에 배분하는 업체별

할당이다. 업체별 할당은 1기(2015~2017년) 기간 중에는 무상할당을 원칙으로 한다. 할당방식 관점에

서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의 연계성은 후자인 업체별 할당방식과 보다 관련되어 있다. 업체별

할당을 위한 할당량 산정기준은 기존 및 신증설시설별로 접근하여 목표관리제의 업체별 목표설정방식

과 유사하며, 단 시설별 정의, MRV 등의 보다 개선된 방안이 배출권거래제에서 적용된다. 배출권거래

제와 목표관리제의 정책연계성뿐 아니라, 이들 제도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배출량이 국가 전체에서

23) 2015년 1월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위한 주요 일정은 할당계획을 6월에 수립 확정한 후, 이에 기초해 할당 대상 업체 지정(7월), 할당량 신청(8월), 배출권 할당통보(10월), 배출권 할당량 이의제기(12월)이다. 이 일정에 따라 할당계획이 6월에 발표되었지만 배출허용총량이 과소 산정되어 산업계 부담이 가중된다는 정치권과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9월에 최종 확정되었다(환경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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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상당량을 점유하기 때문에 국가 감축목표 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본 절에서는

국가 감축로드맵에서 제시된 감축목표와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와 목표관리제(2014년)

에 해당되는 감축목표를 분석하였다. 즉, 양 제도의 배출허용총량이 국가감축 로드맵 상 국가 총

감축량에 대한 기여 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나. 국가 감축 로드맵과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 목표관리제(2014년) 감축목표

1) 분석가정 및 절차 (배출권거래제)

국내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상 배출허용총량(Korean Allowance Unit, KAU, 1CO2e에 해당)은

2015년 573백만 톤, 2016년 562백만 톤, 2017년 550백만 톤으로 계획기간 3년 총 1,687백만 톤이

다.24) 이 총 배출권에는 예비분 88.8백만 톤(총 배출권의 5.3%)이 포함된 수량이다. 이중 약 1,598백

만 KAU는 계획기간 이전에 기업들에게 사전할당(15년 543백만 톤, 16년 533백만 톤, 17년 522백만

톤)되고 나머지 88.8백만 KAU는 예비분으로 계획기간 중에 추가 할당된다.

24) 배출허용총량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톤 이상인 기업 또는 2만 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가진 526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정되었다. 이들 기업들의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6%를 차지하며, 이 기업들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배출권거래제 적용대상(할당 대상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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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29. 국내 배출권 총수량 및 업종별 배출권 할당량(사전할당량)

(단위: tCO2e)

업종 2015년 2016년 2017년 2015~2017년

정유 19,153,420 18,777,862 18,402,305 56,333,587

광업 245,386 240,575 235,763 721,724

철강 103,959,878 101,921,450 99,883,021 305,764,349

시멘트 43,518,651 42,665,344 41,812,037 127,996,032

석유화학 48,857,291 47,899,305 46,941,318 143,697,914

제지목재 8,014,547 7,857,400 7,700,251 23,572,198

섬유 4,701,454 4,609,269 4,517,084 13,827,807

요업 6,263,680 6,140,863 6,018,046 18,422,589

비철금속 6,888,332 6,753,266 6,618,201 20,259,799

기계 1,416,225 1,388,456 1,360,687 4,165,368

반디전 22,476,002 22,035,296 21,594,590 66,105,888

자동차 4,242,789 4,159,597 4,076,405 12,478,791

조선 2,683,132 2,630,522 2,577,911 7,891,565

식료품 2,534,679 2,484,980 2,435,280 7,454,939

운수 및 자가용 1,289,780 1,264,490 1,239,201 3,793,471

가정·상업·공공·기타 7,872,813 7,718,444 7,564,075 23,155,332

폐기물 8,919,500 8,744,608 8,569,716 26,233,824

전환 250,189,874 245,284,190 240,378,507 735,852,571

합계 543,227,433 532,575,917 521,924,3981,597,727,748

(예비분 88,821,664 제외)

평균 532,575,916

주: 1)철강은 공정외, F가스공정 포함 2)반디전: 반도체(공정외, F가스공정), 디스플레이(공정외, F가스공정), 전기전자 포함 자료: 환경부(2014).

위의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의 배출허용총량은 기본적으로 국가감축 로드맵 상 배출권거래제

참가업종들이 차지하는 배출비중과 각각의 업종별 감축률에 따라 산정되었다.25) 할당계획에서

제시된 구체적 방식과 절차는 다음과 같다.

25) 정부가 최초 제시한 배출허용총량(6월)은 사회적 조정과정을 거쳐 44백만 톤이 증가되어 9월에 최종 확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업종들의 배출비중과 각 업종별 감축률 적용이 엄격히 준용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정과정상 정확한 근거자료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변수가 업종별 사전할당량 산정 시 기본적인 요소로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전제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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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자료: 환경부(2014)에서 재정리

❚그림 3-14. 국내 배출권거래제 배출허용총량 산정방식 및 절차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이 할당계획의 업종별 배출허용총량과 국가 로드맵의 업종별 감축률을 적용해

위 <그림 3-14>의 세 번째 단계에서 배출권거래제 업종별 BAU(2015~2017년)를 도출하였다. 한편 예비분

은 시장안정화, 조기감축실적, 기타(예상치 못한 신증설시설, 특례사항 등 추가할당) 용도로 특정 업종,

특정연도와 무관하게 계획기간 중 사용된다. 따라서 본 분석 시 업종별 배출허용량은 예비분을 제외한

값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3개년 평균 배출권거래제 부문의 BAU는 578.14백만 톤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총 배출 허용량 532.6백만 톤을 고려할 때 BAU 대비 감축량은 45.56백만 톤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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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30. 배출권거래제 업종별 감축률과 BAU

(단위: 백만tCO2e)

업종감축률 BAU

2015년 2016년 2017년 2015년 2016년 2017년

정유 2.80% 3.10% 3.60% 19.71 19.38 19.09

광업 0.60% 0.90% 1.20% 0.25 0.24 0.24

철강 2.10% 2.90% 3.70% 106.19 104.97 103.72

시멘트 3.00% 4.50% 5.40% 44.86 44.68 44.20

석유화학 2.80% 3.60% 4.60% 50.26 49.69 49.20

제지목재 2.40% 3.50% 4.10% 8.21 8.14 8.03

섬유 1.10% 1.40% 1.90% 4.75 4.67 4.60

요업 0.70% 1.00% 1.30% 6.31 6.20 6.10

비철금속 0.70% 0.90% 1.30% 6.94 6.81 6.71

기계 1.20% 1.60% 2.30% 1.43 1.41 1.39

반디전 28.21% 31.80% 35.05% 31.31 32.31 33.25

자동차 15.93% 19.30% 20.87% 5.05 5.15 5.15

조선 1.30% 1.70% 2.30% 2.72 2.68 2.64

식료품 0.90% 1.10% 1.50% 2.56 2.51 2.47

운수 및 자가용 9.60% 13.70% 16.20% 1.43 1.47 1.48

가정·상업·공공·기타 9.49% 13.63% 16.52% 8.70 8.94 9.06

폐기물 9.00% 9.50% 10.10% 9.80 9.66 9.53

전환 6.10% 9.80% 10.90% 266.44 271.93 269.79

합계 576.92 580.85 576.65

평균 578.14

한편, 위의 배출권거래제 연도별 BAU와 업종·연도별 BAU를 이용해 기준연도인 2011~2013년

기간의 ETS 연평균 배출량 중 동 기간의 업종별 연평균 배출량 비중(<그림 3-14>의 두 번째

단계), 그리고 국가 감축 로드맵의 연도별 BAU와 배출권거래제 연도별 BAU를 이용해 2011~2013

년 기간의 국가 연평균 배출량 중 동 기간의 배출권거래제 연평균 배출량 비중(<그림 3-14>의

첫 번째 단계)을 도출하면 다음 <표 3-31>과 같다. 배출권거래제 참가기준 및 참여업체의 초기할당

기준이 되는 기준연도(2011~2013년) 기간 중 배출권거래제 연평균 배출량 중 전환(46%), 철강

(18%), 시멘트와 석유화학(8%),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6%), 정유(3%) 업종 등이 높은

배출비중을 점하고 있으며, 특히 전환부문은 절대 비중을 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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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011~2013년 기간 중 국가 전체 배출량 중 배출권거래제 배출량은 평균 80%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배출권거래제도는 배출비중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표 3-31. 배출권거래제 배출량 중 업종별 배출량, 국가 배출량 중 배출권거래제 배출량(2011~2013년)

업종업종별 연평균 배출량 / ETS 연평균 배출량

2011년 2012년 2013년 평균

정유 3.4% 3.3% 3.3% 3.4%

광업 0.0% 0.0% 0.0% 0.0%

철강 18.4% 18.1% 18.0% 18.2%

시멘트 7.8% 7.7% 7.7% 7.7%

석유화학 8.7% 8.6% 8.5% 8.6%

제지목재 1.4% 1.4% 1.4% 1.4%

섬유 0.8% 0.8% 0.8% 0.8%

요업 1.1% 1.1% 1.1% 1.1%

비철금속 1.2% 1.2% 1.2% 1.2%

기계 0.2% 0.2% 0.2% 0.2%

반디전 5.4% 5.6% 5.8% 5.6%

자동차 0.9% 0.9% 0.9% 0.9%

조선 0.5% 0.5% 0.5% 0.5%

식료품 0.4% 0.4% 0.4% 0.4%

운수 및 자가용 0.2% 0.3% 0.3% 0.3%

가정·상업·공공·기타 1.5% 1.5% 1.6% 1.5%

폐기물 1.7% 1.7% 1.7% 1.7%

전환 46.2% 46.8% 46.8% 46.6%

배출권거래제 연평균 배출량 / 국가 연평균 배출량

82% 81% 79%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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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2) 분석가정(목표관리제)

국가감축 로드맵 관점에서 목표관리제의 감축목표 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목표관리제의

가장 최근 년도인 2014년 감축목표를 이용해 해당 기간 로드맵과 비교하였다.26) 목표관리제의

2014년 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결과는 아래 <표 3-32>와 같다.

❚표 3-32. 목표관리제 업종별 목표(2014년)

(단위: tCO2e, %)

업종 BAU 배출허용량 감축률 감축량

정유 29,615 29,457 0.53 158

광업 247 244 1.21 3

철강 121,077 120,844 0.19 233

시멘트 41,029 40,483 1.33 546

석유화학 50,486 50,020 0.92 466

제지목재 8119 8063 0.69 56

섬유 4,820 4,780 0.83 40

요업 6,661 6,589 1.08 72

비철금속 6,707 6,666 0.61 41

기계 1,762 1,748 0.79 14

반디전 28,627 27,355 4.44 1,272

자동차 4,413 4,353 1.36 60

조선 2,342 2,312 1.28 30

식료품 3,101 3,069 1.03 32

운수및자가용 4,733 4,635 2.07 98

가정·상업·공공·기타 8,616 7,896 8.36 720

폐기물 9,176 8,333 9.19 843

발전에너지 274,540 262,242 4.48 12,298

합계 606,071 589,089 2.80 16,982

자료: 환경부(2013).

26) 그러나 국가감축 로드맵과 목표관리제의 비교를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일관성 있는 배출량 산정방식의 면밀한 적용이 요구된다. 국가감축 로드맵에서는 배출량 산정 시 IPCC 1996 가이드라인의 배출계수를 사용하였으나, 목표관리제에서는 배출규모에 따라 IPCC 2006 가이드라인의 배출계수나 사업장 고유배출계수를 적용하여 배출량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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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560개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 관리업체들의 온실가스 총 예상배

출량은 6억 600만CO2톤이고, 이중 1,700만CO2톤을 감축하도록 배출허용량이 설정되었다. 2014

년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5만tCO2 이상(560개 관리업체)으로 2012년 12만

5천 톤(458개 관리업체), 2013년 8만 7,500tCO2 이상 업체(480개 관리업체)에서 강화된 관리업체

지정기준에 따라 새로운 업체들이 추가된 값이다. 현재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들이 배출하는 온실가

스 배출량이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인 2만 5천

톤 이상의 약 460개 업체는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로 편입되게 된다.

다. 국가 감축로드맵 대비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 정책기여도 비교

본 절에서는 위의 분석가정 및 결과들을 이용해 국가 감축로드맵 대비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

제의 정책기여도를 BAU, 배출허용량, 감축량, 감축률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표 3-33. 국가감축로드맵 대비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

(단위: 백만tCO2e)

BAU 배출허용량 감축량 BAU 대비 감축률

국가감축로드맵 721.1 624.4 96.6 13%

배출권거래제 578.1 532.6 45.6 8%

배출권거래제 비중 80% 85% 47%

❚표 3-34. 국가 감축로드맵 대비 목표관리제(2014년)

(단위: 백만tCO2e)

BAU 배출허용량 감축량 BAU 대비 감축률

국가감축로드맵 695 659 35 5.2%

목표관리제 606 589 17 2.8%

목표관리제 비중 87% 89%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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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우선, BAU 관점에서 배출권거래제는 해당 기간 국가감축로드맵 대비 80%이며, 2014년 목표관

리제는 87%이다. 두 제도 모두 국가 배출전망의 약 80%의 높은 수준에 해당된다. 2014년의

목표관리제는 5만 톤 이상의 업체(1만 5천 톤 이상 사업장)가 대상이므로 12만 5천 톤 이상의

업체(2만 5천 톤 이상 사업장)를 대상으로 하는 배출권거래제보다는 BAU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가 총 배출허용량 중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는 각각 89%, 85%에 해당된다. 국가감

축로드맵 차원에서 BAU 대비 감축률은 2014년 5.2%에서 2015~2017년 평균 13%로써 연차별로

감축강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다. 두 제도의 BAU 대비 감축률 역시 목표관리제(2014년) 2.8%,

배출권거래제(2015~2017년 평균) 8%로 이와 같은 추세가 반영되어 있다. 만약 배출허용량이

BAU와 비례적 설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두 제도 모두 BAU 대비 배출허용량이 높게 설정되어

엄격한 감축목표 설정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배출권거래제도는 BAU 비중 80%

대비 배출허용량 비중 85%로써 목표관리제보다 상대적으로 관대한 배출허용량이 부여되었다.

이와 같은 관대한 배출허용량은 결과적으로 두 제도의 감축량(목표관리제 49%, 배출권거래제

47%)이 국가 BAU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향 설정된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국가 총 감축목표 대비 목표관리제 49%, 배출권거래제 47%의 감축비중은 동시에 이들 제도

이외 영역의 감축비중을 의미하고 있다. 즉,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4년 목표 중 목표관리

제는 49%, 이외 영역에서는 51%를 담당하며, 2015~2017년 기간 중 배출권거래제는 47%, 이외

영역 53%가 동 기간 총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2015~2017년

기간 중 배출권거래제 이외 영역에서 연평균 51.0백만 톤(=96.6-45.6)을 감축해야 한다. 국가감축

로드맵과 배출권거래제의 업종분류는 차이가 있는데, 기타제조, 건설업, 농림어업은 로드맵 상에

는 포함되지만 배출권거래제 업종분류상에는 미포함되어 있다. 2015~2017년 기간 중 이들 세

업종의 연평균 총 감축량(기타제조 7만 3천 톤, 건설업 12만 톤, 농림어업 80만 톤)은 약 1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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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톤에 불과하다. 이는 나머지 감축량인 약 50.0백만 톤은 이른바 2만 5천 톤 이하의 배출권거래제

미참여 영역에서 담당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감축목표 달성 가능성에

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동시에 배출권거래제 뿐 아니라 배출권거래제 미참여 영역 대상의

구체적인 감축방안 및 제도 마련이 중요하다.

국가 총 감축량에서 배출권거래제의 감축량이 낮게 설정된 직접적 출발은 <그림 3-14>의 세

번째 단계인 배출권거래제 업종·연도별 배출허용량이 과다 부여된 것에서 비롯된다. 이는 업종·

연도별 감축률 또는 BAU가 낮게 적용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값들은 이미

국가감축로드맵에서 결정되어 적용되는 사항, 즉 이 주어진 조건하의 국가감축계획이다. 한편,

BAU 설정과 관련해 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업종별 BAU가 과소 추정되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BAU는 성격상 명확하게 정의 및 산정방식을 확정하기 어려운 특징을 지닌다. 산업계에서는

2015~2017년 평균 BAU를 615백만 톤으로 주장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2014.5).27) 이를 고려하면 배출권거래제 감축량은 정부의 45.6백만 톤이 아닌 96.6백만 톤으로

증가하여 국가 총 감축량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즉, 산업계에서는 현재의 배출권거래제 총할당

량 산정 시 적용된 정부의 BAU는 과소 추정된 것으로써, BAU를 재추정하여 분석할 경우 배출권거

래제 참여업종에 대해 과다한 감축목표를 부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원칙적으로 할당량의 과대·과소 부여에 판단은 형평성 기준에 의해 판단될 수 있다. EU ETS

1기와 2기에서는 과다할당이 이루어졌다는 다양한 해외 연구들이 존재한다. EU ETS 2기 할당평가

를 한 Entec(2006)은 EU 8개 회원국의 교토 타겟 충족을 위해 ETS 참여부문의 할당량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할당량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정선(Fair

Line)을 설정하였는데, 공정선은 배출권거래부문에서 부담해야 할 감축량(또는 배출허용량)이

자국 내 배출비중과 최소한 동일한 수준에서 부과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선이다. 분석결과,

27) 산업계가 제시하는 업종별 BAU는 각 업종별 협회에서 제시한 값으로써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종합 취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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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대상국 모두 과다할당되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과다할당에

관한 최종적인 판단은 이와 같은 공정선 기준만으로 판단되어서는 안된다. 형평성은 비경제적

측면(정당성 및 합리적 기타요인)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비용효율성)과의 조화 역시 필요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배출권거래제 참여부문과 비참여부문의 한계저감비용 비교를 통한 배출비중

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초과할당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만약, 배출권거래제 참여부문의

한계저감비용이 비참여부문보다 높을 경우 배출비중보다 낮은 할당량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U 주요국의 일반적인 경우 배출권거래제 비참여부문보다 참여부문의 한계저감비용이 상대적으

로 낮게 분석되고 있다(이상엽, 임동순, 이혜진, 2009). 그러나 Entec(2006)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EU ETS 참여부문의 배출권은 배출비중 관점에서 과다할당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배출비중

뿐 아니라, 한계저감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EU ETS 2기는 궁극적으로 과다할당되었다고

평가되는 것이다.28)

따라서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총 배출허용량이 적정한지에 관한 논의는 앞에서 주로 설명한

BAU 배출비중 대비 관점의 BAU 산정 적정성 이외에도 배출권거래제 참여부문과 비참여부문의

한계저감비용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국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분석한 2020년 국내 평균감

축비용은 산업부문 18,000원, 비산업부문 133,000원으로 추정되고 있다.29) 이와 같은 자료에

기초할 때 산업부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감축률, 비산업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감축률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이에 기초한 배출권거래제 참여부문과 비참여부문의 할당량이

결정될 때 최종적으로 국내 배출권거래제 할당량의 과대·과소 부여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28) Entec(2006) 연구결과 및 형평성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이상엽, 이정인(2008)의 제2장, EU 한계저감비용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이상엽, 임동순, 이혜진(2009)의 제2장을 참조.

29) 한계저감비용 산정근거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이상엽 외(2012)의 제4장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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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4. 국내 온실가스 감축 추진 체계 분석

본 절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하여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그리고 본 보고서의

중점분석 대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대상으로 현재 국내의 감축추진 체계 및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주요 부문‧업종별 감축 방안을 사례로 해당 감축 방안이 추진체계 관점에서

어떤 상호관계를 지니고 설계되었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가. 국내 온실가스 감축의 추진 경과 및 체계

2008년 8월 건국 60주년 기념사에서 향후 60년의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된 이후, 그 해 9월 기후변화대책위원회에서는 기후친화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선도를 목표로

하여 단기 및 중장기 추진과제를 제시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2008)을 발표하였다. 특히

종합기본계획에서는 단기과제 중 하나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2010년 1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2010)의 제정으로 이어졌다. 동 법 제9조(저탄소 녹색성

장 국가전략)제1항에 “정부는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목표‧추진전략‧중점추진과제 등

을 포함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이하 "녹색성장국가전략"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이를 근거로 2050년까지 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녹색성장 국가전략(2009)과

국가전략 하에 2009년부터 5개년 단위 중·단기 전략을 제시하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2009)을

수립하였으며, 관계부처합동(2014)으로 제 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동 법 제40조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와 기후변화대응의 기본원칙을 제시한 제38조(기후변화대응의 기본원칙)

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도록 규정하였

다. 또한 동 법 제42조(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의 목표관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에너지

절약‧이용효율‧자립 목표,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에 대한 중장기(2020년) 및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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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고 그 방안을 제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는 각각 동 법 제42조(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의 목표관리)

및 제46조(총량제한 배출권 거래제 등의 도입)를 통해 제도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본 절의 분석대상 정책인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해당 온실가스 감축정책 영역에서 다루는 내용적 측면에서의 관계를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은 2050년까지의 장기계획이라는

기간 측면, 그리고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적응,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 녹색성장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정책적‧기술적 감축수단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본법상의 법적 지위뿐 아니라 내용적

측면에서도 토대가 되는 최상위의 위치로 간주될 수 있다. 한편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이를 위한 기술적 감축수단에 중점을 둔 감축방안 및 구체적인 단계적‧정량적

정책적 과제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내용이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은 앞의 두 법체제 관점에서는 하위의

이행개념이다. 그러나 5개년 계획과 기본계획이 5년마다 갱신되며, 감축 로드맵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 감축추진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간 감축목표 설정 등

내용적 측면에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의 상호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 설계 및 추진 등에 관한 상기 세 개 법체제

간 내용적 연계체계는 다음의 <그림 3-15>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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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그림 3-15.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 설계 및 추진 연계체계

1)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은 국내 기후변화대응 등을 포함하여 2050년까지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녹색성장 전략을 5개년 단위(5개년 계획)로 제시하고 있다.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은

기존의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정책‧제도들, 예를 들어 녹색뉴딜, 신성장동력산업, 국가에너지기본계

획 등에서 제시한 목표,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여 중복되는 사항을 배제하고, 공공‧민간 전문가(기관)

들의 참여와 관련 전문적 연구 결과들을 포괄적으로 반영한 종합계획의 성격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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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35.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9조(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제9조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① 정부는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목표ㆍ추진전략ㆍ중점추진과제 등을 포함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이하 “녹색성장국가전략”이라 한다)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② 녹색성장국가전략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제22조에 따른 녹색경제 체제의 구현에 관한 사항

2. 녹색기술ㆍ녹색산업에 관한 사항

3. 기후변화대응 정책, 에너지 정책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관한 사항

4. 녹색생활, 제51조에 따른 녹색국토, 제53조에 따른 저탄소 교통체계 등에 관한 사항

5. 기후변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국제협상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6. 그 밖에 재원조달, 조세ㆍ금융, 인력양성, 교육ㆍ홍보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③ 정부는 녹색성장국가전략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제14조에 따른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 및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자료: 국무조정실(2013).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추진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 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 3대 전략과 10대 정책방향 및 50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전략에서는 탄소배출 모니터링‧감축‧순환이용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

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한반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림 복원 및 에너지 협력을 위해

남북 협력 체제를 이용하며, 에너지 저소비‧고효율형 사회구조의 구축과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탈석유‧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요소들에 대한 인지 및 대응

체계의 구축을 통해 국민 생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①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②탈석유‧에너

지자립 강화, ③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의 3대 정책방향과 15대 실천과제를 마련하였다. 둘째,

신성장 동력 창출 전략에서는 ①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동력화, ②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③산업구조 고도화, ④녹색경제 기반 조성의 4대 정책방향 하의 21대 실천과제 설정하였으

며, 이를 통해 녹색성장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고 민간 부문의 녹색기술 및 산업의 개발을

활성화하며, 기존 산업의 녹색혁신과 자원 순환형 경제구조 구축 등 지속적인 녹색성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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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기반을 마련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혁신에 기반한 첨단융합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기반을 구축하고, 녹색금융‧탄소시장‧녹색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경제 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성장의 주체 간 상호 공조 및 참여 기반의 마련을 위한 친환경 제도‧세재를 개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전략에서는 녹색국토‧도시의

조성과 녹색교통체계의 구축 및 생태공간의 확충 등 생활환경의 개선을 추진하고, 생활 속에서의

녹색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확충, 제도의 정비, 생태관광의 활성화 등 녹색생활의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선진적 국가를 구현하기 위해 그린 코리아 허브의

구축 및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 녹색성장 모범국가의 구현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①녹색국토‧교통의 조성, ②생활의 녹색혁명, ②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

가 구현의 3대 정책방향과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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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50대 실천과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탄소가 보이는 사회

-탄소를 줄여가는 사회

-탄소를 순환‧흡수하는 사회

-저탄소를 지향하는 그린 한반도

탈석유‧에너지 자립 강화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사회 구축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원자력 공급능력 확충

-해외자원개발 역량 강화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기후감시, 예측 및 조기대응체제 구축

-기후변화 대응 국민건강관리 강화

-국가 식량안보체계 확립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능력 강화

-기후친화적인 해양 이용 및 관리

-기후변화 대응 재해관리 강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동력화

-녹색기술개발투자의 전략적 확대

-효율적 녹색기술개발체계의 구축

-녹색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녹색기술‧산업 개발을 위한 인프라 창출

-녹색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활성화

-신성장동력 녹색기술산업 육성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자원 순환형 경제‧산업 구조 구축

-산업별 녹색전환 및 혁신 확산

-녹색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식주도형 녹색클러스터 육성

산업구조의 고도화-신성장동력 첨단융합산업 육성

-고부가서비스산업 육성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기술‧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활성화

-녹색금융 인프라 구축

-탄소시장 육성

-친환경 세제 운영

-녹색상품‧산업에 대한 조세지원

-저탄소 사회를 위한 규제 및 유인 혁신

-에너지 복지

-녹색일자리 창출 촉진

-녹색인재 양성 확대

❚표 3-36.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의 추진전략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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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50대 실천과제

삶의 질 개선 및

국가 위상 강화

녹색국토‧교통의 조성

-녹색 국토‧도시의 조성

-생태 공간의 확충

-녹색 건축물 확대

-녹색교통체계 구축

-자전거 이용 활성화

생활의 녹색혁명

-녹색성장 교육 및 녹색시민 양성 기반 구축

-녹색생활의 실천 확산

-녹색소비 활성화

-녹색마을 조성 및 운동 전개

-생태관광 활성화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

-글로벌 녹색성장 실현에 협력하는 국가

-녹색성장 모범으로 인정받는 국가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도와주는 국가

-녹색성장의 모델을 보여주는 국가자료: 녹색성장위원회(2009).

2)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현재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40조(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되는 중·단기 종합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저탄소 사회의 구현

을 위해 기본법 제38조(기후변화대응의 기본원칙)에 따라 ①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국가비전 및

중장기 정책방향, ②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R&D 등 통합적 대응체계 확립 방안, ③글로벌

이슈에의 적극적 동참을 통한 국제사회에서의 신뢰성 및 이미지 제고 방안을 제시한 기후변화대응‧분야의 종합정책‧계획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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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표 3-37.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제40조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① 정부는 기후변화대응의 기본원칙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②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경우에는 위원회의 심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③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국내외 기후변화 경향 및 미래 전망과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변화

2. 온실가스 배출ㆍ흡수 현황 및 전망

3. 온실가스 배출 중장기 감축목표 설정 및 부문별ㆍ단계별 대책

4.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5.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에 관한 사항

6. 기후변화대응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7. 기후변화대응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

8. 기후변화의 감시ㆍ예측ㆍ영향ㆍ취약성평가 및 재난방지 등 적응대책에 관한 사항

9.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교육ㆍ홍보에 관한 사항

10. 그 밖에 기후변화대응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자료: 국무조정실(2013).

기본계획에서는 국제신뢰와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기후변화대응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하여 신산업‧시장 창출 및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최소화를 추진전략

으로 설정하고, 7대 중점과제 및 22대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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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38.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의 추진전략 체계

7대 중점과제 22대 세부과제

과학기술‧ICT 융합 온실가스 감축

-ICT 기반 산업‧발전부문 에너지 효율화

-첨단 교통체계관리(TMS) 확대

-융복합기술 활용 건물 에너지 저감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성공적 운영

-에너지 가격체계의 합리화

-탄소시장 활성화

시장선도형 감축기술의 신성장동력화

-생태계 창조형 R&D 체계 구축

-혁신적 온실가스 감축‧적응기술 확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탄소가 흡수‧순환하는 지속가능사회 구현

-탄소 흡수원 역량 강화

-자원순환사회 시스템 구축

-저탄소형 Smart-City 구축

이상기후에 안전한 사회 구현

-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조기대응체제 구축

-부문별 적응역량 제고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국제사회 대응노력 선도

-국제협상 대응력 강화

-다자간 협력 강화

-개도국 능력배양 지원

범사회적 실천기반 마련

-온실가스 인벤토리 선진화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운동 전개

-저탄소 생산‧소비 확산

-주체별 대응 역량 제고

자료: 국무조정실(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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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나. 주요 감축 방안 비교분석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본 절에서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 부문‧업종별로 제시된 감축 방안 중 일부를 선정하여 사례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감축수단으로 제시된 현행 관련 법제들 간 정합성, 중복성, 연계성 정도 등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기준으로 해당 감축 방안이

부문‧업종의 목표 감축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해당 부문‧업종을 대표할 수 있는지의 여부,

둘째, 해당 감축 방안이 비교대상인 세 가지 모든 법체제에서 다루고 있는지의 여부, 셋째, 감축정

책 간 비교 가능성을 고려해 분석대상 감축 방안을 선정하였다. 분석대상은 부문 공통의 배출권거

래제, 전환부문의 CCS, 교통‧수송부문의 ITS, 그리고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4가지 감축수

단이다.

1) 부문‧업종 공통 - 배출권거래제

배출권거래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중 가장 대표적인 국내 정책수단이다. 해당 제도

는 구체적인 정량적 감축‧배출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대상자들이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강제함으

로써 국가 또는 부문‧업종에 부여된 감축‧배출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정책수단이다. 배출권거래제

를 통해 각 대상자들은 자체적인 감축수단을 통해 자신에게 부과된 감축의무를 신축적으로 달성하

게 된다. 즉, 정략적 목표의 설정 및 부과를 통해 의무이행 대상자들에게 적합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감축수단들이 개발되고 적용되는 것을 유발시킬 수 있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하여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녹색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로써 탄소시장의 육성을 제시하며, 여기에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포함하였다.

주요내용은 기본 추진계획의 수립과 이를 위한 경제적 영향 분석의 수행, 운영요소의 설계와

시범사업의 실시, 배출권거래제법 제정 추진 등이 있다. 한편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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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정책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전략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경제 기반 조성

-탄소시장 육성

-배출권거래제도 도입

<시장친화적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성공적 운영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으로

산업계 부담 최소화>

-배출권거래제 등 시장친화적 감축

제도 운영 내실화

주요

내용

-본격 도입을 위한 계획 제시

(ETS 관련 법 마련, 시범사업 실시)

-운영방안 제시

(조기정착 방안, 계획기간별 운영 목표)

-운영방안 제시

(1기 운영목표 및 산업경쟁력 보호 방안)

과제인 시장친화적 온실가스 감축의 세부과제로 배출권거래제 성공적 운영을 제시하였다. 추진과

제로는 ①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관련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운영, 제도 설계

시 왜곡 방지, 국제기준 고려, 계획기간별 운영목표를 설정하고 ②MRV, 거래시스템, 레지스트리,

시장 감시 체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③저소득층, 중소기업, 민감업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의 마련을 계획하였다. 마지막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도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으로 산업계 부담 최소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출권거래제를 포함한 시장친화적

감축제도의 운영을 제시하였으며, 제도의 조기 안착 및 산업경쟁력의 약화 방지를 위해 무상할당,

조기감축실적 인정 등을 제안하였다.

❚표 3-39. 배출권거래제 추진방안 비교

자료: 녹색성장위원회(2009), 국무조정실(2014),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배출권거래제도는 5개년 계획, 기본계획 및 국가감축 로드맵에서 모두 공히 언급되어 있으며,

제도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보다는 포괄적인 도입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범

부문·업종의 참여가 예정된 배출권거래제도는 국가 감축 로드맵 달성을 위한 정책 수단적 측면,

총 배출권할당량 및 참여업체별 할당량 결정을 위한 업종별 배출전망 등에 관한 면밀한 자료구축

측면 등에서 국가감축 로드맵과의 정합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가감축 로드맵 마련

이후 배출권거래제 세부 시행규칙 및 할당계획 마련이 일관성 있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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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2) 전환부문 - CCS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환부문, 특히 화력발전소의 주요 감축수단

의 대표적 사례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이다. CCS는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CO2를

배출하기 이전에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전환하여 포집·저장하는 핵심 미래기술이다. 녹색성장위

원회에서도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을 발표(2010년 7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하며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S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추진계획에서는 포집, 수송, 저장, 전환, 환경관리

및 기반구축의 5대 분야별 계획을 제시하였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2030년에 32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또한 최고기술선진국 대비 2020년에 90%, 2030년에 100%의 기술수준

달성목표를 계획하였다.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현재 국내 CCS 기술의 국제경쟁력 수준을 60~70%

정도(시장점유율 0%)로 판단하고, 향후 CCS를 기후변화 예측‧영향평가,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스마

트그리드 등과 함께 세계적 선도 기술로의 육성이 필요한 장기집중투자대상으로 지정하여 신성장동

력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CO2 처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100MW급 포집기술의 개발,

3Mt급의 저장기술 개발, 2018년 이후 재자원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였다. 한편,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도 전략기술개발 5대 추진분야 중 하나로 CCS 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R&D를 추진하기로 계획하였으며, 이를 위한 부처별 R&D 추진사항(기간,

비용 등)을 점검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 역시 2020년까지 플랜트 상용화 및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포집‧수송‧저장‧전환 분야로 세분화한 후 각 분야의 기술개발

이행계획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CCS를 통한 2020년 감축효과까지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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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40. 전환부문 CCS 추진방안 비교

정책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전략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동력화

-녹색기술개발투자의 전략적 확대

-녹색기술개발투자 확대 및 투자전

략 수립

-신성장동력 녹색기술산업 육성

-탄소저감에너지산업 육성

<시장선도형 감축기술의

신성장동력화>

-생태계 창조형 R&D 체계 구축

<전환부문 감축방안>

-감축 세부 이행계획

-CO2 포집‧저장 R&D 추진

주요

내용

-최종목표 제시

(용량‧ 비용‧시기적 목표)

-목표달성 시기‧수준‧비용 제시

-최종기술을 위한 중간단계 개발기

술 구체화

-부처별 역할(R&D) 제시

-목표달성 시기‧수준‧비용 제시

-부처별 역할(R&D) 제시

-기술개발 로드맵 제시

-감축효과 제시(20년 2MtCO2e)

자료: 녹색성장위원회(2009), 국무조정실(2014),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전환부문의 CCS 추진방안에 대한 정책별 구체화 수준을 보면,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 관련 최종목표는 제시되었으나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용, 시간, 체제 등은 미제시되

었다.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단계별로

소요되는 비용, 부처별 역할 등을 제시하여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점차 구체화하였

다. 기본계획과 국가감축 로드맵에서 제시된 계획들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이지만, 국가감축

로드맵에서는 목표달성의 효과 즉, 기대되는 감축량까지 정량적으로 전망하였다.

3) 교통‧수송부문 -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교통‧수송은 2020년 BAU 99.6백만 톤 대비 34.3%를

감축함으로써 가장 높은 감축률을 부담하게 되는 부문이다. 교통‧수송부문의 감축수단으로는 정책

적 수단으로 ITS 등을 활용한 교통수요관리, 기술적 수단으로는 연비개선, 연료대체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통수요관리는 감축률 14.3%, 감축량은 14.25백만 톤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ITS 구축 확대를 통해 1.53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ITS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하여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활용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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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

를 의미한다(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조).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저탄소 교통‧물류체계의 개편을 통해 교통‧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까지 일반국도의 23%인 3,200km에 대해 ITS를 구축하기

로 하였다.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 역시 과학기술‧ICT 융합 온실가스 감축의 세부과제로서

첨단 교통체계관리 확대를 제시하였는데, 여기에서 ITS를 활용한 교통수요의 관리는 최우선 추진

과제이다. 특히 국도뿐 아니라 고속도로 및 도시부 도로 등 전국의 주요 간선도로에 ITS를 구축하

여 2010년 12%(9,763km), 2020년 25%(20,635km)의 구축률 목표를 설정하였다. 또한 도심지역

의 대기상태나 주행거리 등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진입제어 또는 통행료 징수 등을 통해 교통혼잡

과 이에 따른 배기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방안(Eco-Zone 시스템)도 마련하였다. 한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통‧수요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ITS

구축확대를 통해 교통수요관리에 의한 감축량의 10%, 교통‧수송부문 전체 감축량의 약 5%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동 분야 감축목표 설정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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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3-41. 교통‧수송부문 ITS 추진방안 비교

정책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전략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탄소를 줄여가는 사회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추진

-탈석유‧에너지자립 강화

-에너지저소비‧고효율사회 구축

-부문별 에너지수요관리 혁신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동력화

-신성장동력 녹색기술산업 육성

-첨단그린도시산업육성

<과학기술‧ICT 융합 온실가스 감축>

-첨단 교통관리시스템(TMS) 확대

<교통‧수송부문 감축방안>

-감축 세부 이행계획

-교통수요 관리 및 교통운영 효율화

주요

내용

-ITS 구축 확대의 최종목표 제시

(시기‧규모)

-ITS 구축 확대의 최종‧단계적 목표

(시기, 규모, 기타 구체적 방안)

-ITS 구축 확대의 최종‧단계적 목표

(시기, 규모)

-감축효과 제시(20년 1.53MtCO2e)

자료: 녹색성장위원회(2009), 국무조정실(2014),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교통‧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써 5개년 계획, 기본계획 및 국가감축 로드맵에

서 모두 공히 언급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각 체계에서 아직 구체적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ITS 구축 확대를 위한 단계적 실천방안이 부족하며,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는 5개년 계획 대비보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시간,

비용 등과 관련된 단계적 방안은 5개년 계획과 마찬가지로 구체적 제시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감축 로드맵 역시 ITS 구축 확대로 인한 감축효과를 제시하기는 하였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상위 체계의 5개년 계획이나 기본계획보다 오히려 미흡하여 ITS 이행을 위한 보다 면밀한 추진계

획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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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4) 건물(가정‧상업)부문 -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수단은 4가지로 대별된다. 우선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

는 방법으로 에너지소비와 관련된 건축기준의 강화, 기존 건축물의 성능 개선 등이 있다. 다음은

건축물의 냉난방 설비의 효율개선이 있으며, 이는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건축물의 관리단계에서 효율적 에너지 관리(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다. 넷째, 건물 거주자가 사용하는 각종 전자제품이나 집기 등의 효율개선을

통한 방법이다. 이 중 첫 번째 방법은 건물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안이라

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건물부문 감축량 45백만 톤의 약 6%인 10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녹색국토‧교통의 조성이라는 정책방향 하에 녹색 건축물

확대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 녹색건축 기술의 개발 및 보급, 녹색건축물

인증제 활성화, 그린홈 개발 및 보급 확대 등을 세부 이행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의 내용에는 기준 적용의 대상, 건물의 용도‧규모에 따른 기준 등이 있으며, 외단열시스템이나

고효율 창호 등 건축물의 설계‧시공 시 활용 가능한 녹색기술의 개발로 에너지저감형 건축을 추진하기

로 계획하였다. 녹색건축물 인증제는 기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의 확대와 건축물 관련 각종 인증제

간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린홈은 기존 주택을 저탄소‧에너지형 주택으로 개량하

는 사업으로서 시범사업, 정부지원 등을 계획하였다.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는 신축건물과 기존건

물로 구분하여 신축건물에서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강화를 통해 2025년 모든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달성을 목표로 하였으며, 기존건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대상의 확대

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부동산 포털 등에 공개함으로써 에너지소비의 감소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존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도 신축과 기존으로 구분하여 접근하였으며, 신축건물에는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단계적 강화와 에너지소비 총량제 대상의 확대를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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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기존건물은 그린홈화 사업,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차보전을 통해 건물의 성능 개선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2020년 10백만 톤의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표 3-42. 건물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방안 비교

정책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전략

<삶의 질 개선 및 국가 위상 강화>

-녹색국토‧교통의 조성

-녹색 건축물 확대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건축물 관

련 제도 정비 및 기반 구축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

-건물 용도별 녹색건축물 확대방안 수리

<과학기술‧ICT 융합 온실가스 감축>

-융복합기술 활용 건물 에너지 저감

<교통‧수송부문 감축방안>

-감축 세부 이행계획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저감

주요

내용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

방안 제시(단열기준, 대상)

-건축물 단열방안‧기술 제시

-건축물 관련 인증제 운영방안 제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

-주택 개선방안 제시(그린홈)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

방안 제시(시기‧수치 목표, 대상)

-건축물 관련 인증제 운영방안 제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

-건축물 에너지사용정보 관리 방안

제시

-주택 개선방안 제시

(그린홈, 그린리모델링)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 방

안 제시(시기‧수치 목표, 대상)

-건축물 관련 인증제 운영방안 제시(에

너지효율등급 인증제)

-주택 개선방안 제시

(그린홈, 그린리모델링)

-감축효과 제시 (20년 10MtCO2e)

자료: 녹색성장위원회(2009), 국무조정실(2014), 국무조정실 외(2014)에서 재구성

가정‧상업용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방안은 앞에서 분석한 정책수단에 비해 상대적으

로 세 가지 법체계 간 유기적 연계체계 하에 접근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는 다양한 실천방안들을 제시하고,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는 구체적 실천

방안과 시기적 목표까지 추가하였으며, 국가 감축 로드맵에서는 일부 실천방안에서 예상되는

소요 비용과 감축효과까지 제시함으로써 각 법체계하의 역할에 비교적 충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가감축 로드맵에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일부 감축방안에 대해서만 상위 관련 법체계

대비 구체화되었을 뿐 전반적으로는 기본계획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데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구체화 방안 강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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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5) 감축방안 비교분석 결과

온실가스 감축체계 관점에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까지 도입이 검토되는 해당 정책수단들은 대체적으로 대상범위, 도입시기, 정량적 감축목표 등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실행단계로 수렴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2050년까지의 장기계획

및 달성을 위한 5개년 단위의 계획들을 제시하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서 현재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제시하고 목표시점(‘50년 또는 5년 단위)별 정책 추진목표를 거시적

차원에서 제시했다면,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는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수단들을 보다 구체

적인 형태로 진전시켜 20년 단위의 최종목표를 위해 단계적으로 달성해야 할 정량적 목표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는 시기적‧정량적 목표와 함께 각 감축수단

들의 이행에 소요되는 비용과 달성 가능한 감축효과까지 제시함으로써 기본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본 연구 사례분석 결과, 대부분 부문에 공통으로 해당되며 핵심 감축정책으로 간주되는 배출권

거래제, 전환부문의 주요 감축수단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CCS 미래기술, 건물부문 감축수단의

근간이 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개선 수단들은 국가 감축체계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연계되어 실행

화 단계로 접근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배출권거래제는 감축체계 기본 틀에서 시행령, 기본계획, 할당계획 등을 마련하여 2015년부터

3년간 도입 예정 중이다. 배출권거래제는 2018년 이후 관점에서 시행규칙, 할당계획 중심의 실행

방안 마련이 향후 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배출권거래제의 정책‧제도적 성격과 감축기술적 성격과의 관계 정립 문제가 감축체계 관점에서 보다 검토가 필요하다.

고효율기기 교체, 연료대체 등 기술적 수단들은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으로 인해 유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들인데, 현 추진체계에서는 정책‧제도적 성격과 감축기술적 성격이 별개로만 접근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배출권거래제에 의한 감축효과와 관련 기술적 수단들의 감축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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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별도로 산정하여 중복 산정될 수 있으므로 향후 잠재성 평가 등에 있어 연관관계 및 상승효과

등을 고려한 접근이 보다 면밀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전환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에 CCS 기술은 매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CCS 기술 개발에 따른 기술 확보는 물론, 시장화 방안에 초점을 둔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동시에 CCS 도입 수준이 계획 대비 못 미칠 경우에

대비한 전환부문 감축잠재량 분석, 기타 감축수단 보완 방안 등을 병행 검토하는 것 역시 동반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개선 수단은 건축물 자체의 효율 개선이 우선 검토되

어야 하는 중요한 감축수단이지만, 냉난방 설비효율 개선,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유관 수단들

이 병행될 때 유의미하게 작동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건물부문의 보다 총체적이고 구체적

인 실행방안 마련이 보다 집중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반면, 교통수송부문의 ITS 수단은

현 감축체계 상에서도 진전된 이행방안으로 수렴되는 과정에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감축로드맵

에서 제시된 ITS를 포함한 정책적 수단은 물론 연료개선 및 연료대체 관련 기술적 수단을 포함해

동 부문의 구체적 이행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국회 내 지속가능발전특위가 발족(2014.2)하면서 지속가능발전법 및

녹색성장법의 개정, 그리고 기후변화대응기본법 제정 발의 등 관련법 내용 및 체계개선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발전법 개정안의 주요 방향은 현행 지속가능발전법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으로 법 명칭을 개정하고, 지속가능위를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녹색성장기본

법은 녹색성장법으로 변경하고 현 녹색성장기본법상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시행 규정을

삭제하여 지속법에서 규정한다는 개정안이다. 한편, 기후변화대응기본법은 5년마다 20년 계획기

간을 수립하는 현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은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는 수단, 그리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계획수립 및 보고체계가 미비하다는 관점에서 이를 강화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종합계획수립, 위원회 설치, 온실가스 감축시책 등을 총괄 규정할 수 있도록 발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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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제3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분석 •••

상황이다. 이와 같은 논의과정에서 본 연구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현행 관련 법제들의 중복성,

모호성, 평가관리, 연계성 등 현황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정

책과의 정합성 및 통합관리 접근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 기후변화법 제정 및

녹색성장법 개정에 따른 현행 체계 보완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관련법 체계정비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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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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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본 장에서는 국가감축로드맵 달성을 위한 합리적인 이행방안에 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

감축 로드맵에서 제시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목표달성의 대안으로 설정하고, 이들 대안들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달성을 위한 최적의 온실가스 감축수단의 결정과 평가기준별 중요도 산정을 분석목표로 설정하고,

주관적일 수 있고 복잡한 정성적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쌍대비교 기반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다속성 의사결정법(Multi-Criteria Decision

Analysis)인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이에 추가적으로 사회적 상황

과의 상호작용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함께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AHP 방법론을 네트워크 모형으로

확장한 ANP(Analytic Network Process) 방법론도 함께 사용하였다.30)

본 장에서는 우선 AHP와 ANP 방법론의 이론적 개요를 설명하고 온실가스 및 환경분야의

관련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적용된 모형 설계방법과 가정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그리고 AHP와 ANP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문별 이행방향, 이행목표, 감축수단

설계방향 관점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보고서 제2장의 해외동향 시사점

과 연계해 국가 로드맵 이행 실현화를 위한 기반사항으로서의 MRV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30) 다속성 의사결정 분석에는 AHP, ANP 이외에도 목표달성평가법, 다속성효용함수법, 평점모형, Outranking Method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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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1. 분석 방법론 이론적 개요 (AHP, ANP)

가. AHP

AHP 방법론은 평가항목별 계층구조를 형성하고 쌍대비교를 통해 대안을 평가하는 방법론으로

계층적인 평가구조 하에서 정성적인 요인을 계량화할 수 있고, 가중치 산정 방법 및 응답의 일관성

검증 시 이론적인 기초가 확립되어 집단의사결정 방법론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AHP 방법론에서

는 역수성(reciprocal), 동질성(homogeneity), 정합성(synthesis), 기대성(expectation) 등 네 가지

조건들이 전제된다. 먼저, 역수성은 판단 대상 간 상호 비교가 가능함을 뜻하고, 동질성은 층을

평가함에 있어 동일한 계층에서 부여된 척도를 통해 상대적 중요도를 부여한다는 조건이다.31) 그리

고 정합성은 각 요소의 가중치들은 하위 단계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대성은 두 사안을 쌍대 비교를 통해 평가함에 있어 기대하는 사항 이외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뜻한다(Saaty, 1980).

AHP 모형의 구조는 목표(Goal), 기준(Criteria), 대안(Alternatives)의 3개 계층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에서는 하나의 분석 목표를 토대로 대안을 평가함에 있어 평가기준의 가중치를 먼저 계산한

후, 각 기준 관점에서 주어진 대안에 대한 가중치를 산출해 최종적으로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방식으

로 분석이 실행된다. AHP 방법론은 먼저 문제를 계층화하여 쌍대비교 행렬을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어서 각 계층 내에서 중요도 및 일관성을 계산하게 되고, 이어서 계층 전체의 중요도를

계산해 목표(Goal)에 대한 각 대안 또는 하위 기준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 때 각 계층

간의 일관성이 확보되어야 연구 모형이 타당성을 지니며, 일관성의 판단기준은 일관성 지수(

Consistency Index, CI) 및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io, CR)값을 통해 파악된다.32)

31) 일반적으로 AHP 분석에서 상호비교는 7±2의 척도가 권장되고 있음 (Saaty, 1980).

32) 가중치 산정방식과 일관성 판단기준은 AHP뿐 아니라, ANP에서도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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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가중치 산정 방법론

AHP(그리고 ANP) 분석에서 평가기준과 대안에 대한 가중치 산정방식은 동일하다. 우선 <표

4-1>의 평가기준 사례와 같이 평가기준 및 대안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쌍대비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 1) 행렬 고유벡터(eigenvalue vector) 값에 의해 상하위 평가기준 및 대안

계층별 중요도가 최종 산정된다.

❚표 4-1. 설문조사 결과(n개 평가기준 사례)

기준1 기준2 기준3 … 기준n

기준1 1 …

기준2 1 …

기준3 1 … … 1 …

기준n 1

⋯ ⋯ ⋯ ⋮ ⋮ ⋮ ⋯ ⋮ ⋯

⋮ ⋮ ⋮ ⋯ ⋮

…………………………………………(식 1)

여기에서 는 중요성 척도(7±2) 하의 평가기준 에 대한 의 쌍대비교치 즉, 평가기준 가

보다 얼마나 더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수치로써 이를 상대적 중요도의 형태로 나타내면 가

된다. 여기에서 는 에 대한 의 상대적 중요도, 는 에 대한 의 상대적 중요도를 의미한

다. 평가기준 중요도 산정절차는 다음의 (식 2)와 같으며, 대안 중요도 산정 역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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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 ⋯

…………………………………………………………………(식 2)

기준

×

기준

×

기준가중치

기준가중치

일관성 평가 방법론

위와 같이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해 평가기준과 대안의 가중치 산정 후, 설문조사의 논리적

일관성이 유지되는지를 평가한다. 논리적 일관성은 먼저 일관성 지수(Consistency Index, CI)를

도출한 후 도출된 값에서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무작위 쌍대비교행렬에서 구한 평균적인

무작위 일관성 지수(Random Index, RI) 값으로 나눠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io, CR)을

도출해 최종적으로 논리적인 일관성이 유지되는지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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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일관성 지수(CI) 도출을 위해서는, 우선 쌍대비교행렬에 도출된 가중치 벡터를 곱하여 쌍대비교

행렬의 가중치 누적값을 계산한다(식 3). 그리고 이를 다시 각 가중치로 나눈 후 평균치()를 계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식 4, 5). 일관성 지수(CI)는 쌍대비교행렬의 가중 평균치와 평가기준 및 대안의 수(n)

를 고려해 최종 산정된다(식 6). 마지막으로 일관성 비율(CR) 산정방식은 AHP 분석에서 가장 대표적으

로 이용되는 Saaty(1990)의 무작위 일관성 지수(RI)를 이용한 아래 (식 7)와 같다.33)

………………………(식 3)

…………………………………………………………………………………(식 4)

⋯………………………………………………………………(식 5)

…………………………………………………………………………………(식 6)

…………………………………………………………………………………(식 7)

33) 무작위 일관성 지수(RI)는 Saaty(1990)가 표본크기 100, 9점 척도를 이용해 제시한 일관성 지수 평균값이다. Saaty의 일관성 비율(CR) 기준치 해석에 따르면 0.1 이하(합리적 일관성) 0.1~0.2(수용 가능 수준) 0.2 이상(재검토 필요)으로 구분하고 있다.

행렬 (n×n) 1 2 3 4 5 6 7 8 9 10

RI 0.00 0.00 0.58 0.90 1.12 1.24 1.32 1.41 1.45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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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대안별 종합가중치

AHP 방법론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평가기준의 가중치 산정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위 기준

및 대안 계층에 대한 가중치를 산정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산출된 가중치 값을 토대로 대안의

최종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아래 <표 4-2>는 대안별 종합가중치 산정을 위한 기준(wc) 및 대안(wa)

가중치이며, (식 8)은 이를 이용한 대안별 종합가중치 산정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든

기준을 고려한 각 대안의 종합가중치를 통해 대안별 우선순위가 선정된다.

❚표 4-2. 대안별 종합가중치 산정을 위한 기준 및 대안 가중치

기준명기준

가중치대안명

대안별 기준 가중치

기준 1 기준 2 기준 3 … 기준 n

기준1 대안A …

기준2 대안B …

기준3 대안C … … … … … … … … …

기준n 대안N …

⋯ ⋯

× ………………………………………………………………(식 8)

: 대안별 종합 가중치, : 기준 가중치 (i=1~n), : 대안 가중치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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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나. ANP

ANP는 AHP의 정합성 전제조건 미충족 시 발생될 수 있는 외부 종속법, 즉 계층 간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현상과 결부지어 네트워크로 확장시킨 방법론이다.

ANP 분석 방법론은 사회현상에서 발생되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위험과 불확실성의 상황별 포함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Saaty, 1990).

ANP 방법론은 Feedback형과 Series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Feedback형은 대안 채택이 일정

사회적 조건하에서 이루어진다는 접근으로, 즉 사회현상에 관한 시나리오 설정 하에서 기준 및

대안 가중치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다수의 시나리오가 있다고 가정할 때 어떤 시나리오

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평가기준의 가중치가 일차적으로 결정되고, 이에 따라 대안 가중치가 순차

적으로 결정된다. 즉, 시나리오·평가기준·대안 간 상호 피드백 과정을 통해 평가기준 및 대안

가중치가 최종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는 AHP 방법론의 주어진 목표(Goal)에 따라 일방향으로

평가기준 및 대안 가중치가 산정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한편 Series형은 목표(Goal)로부터

시나리오의 가중치가 결정되고, 평가기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를 분석한다. 일반적으

로 Series형은, 시나리오는 목표에 영향을 받고, 평가기준은 상위 계층인 시나리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방법이다.

Feedback ANP 모형에서는 AHP에 존재하는 목표가 없고, 대안에 따라 시나리오와 평가기준의

가중치가 결정된다. 한편 Series형 ANP 모형에서는 목표 아래 시나리오를 설정해 시나리오는

목표의 영향을 받되, 평가기준은 기존의 AHP 모형과 달리 시나리오의 영향을 받는다. Series형에

서는 시나리오가 기본적으로 목표 종속적이기 때문에 AHP의 목표 종속성 속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HP 모형과 대안 가중치 산정 방식의 차별화, 즉 계층(평가기

준·대안)간 정합성의 확보 유무를 통해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AHP와 ANP 방법론을

동시에 적용하였고, 이중 Feedback ANP 모형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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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Feedback ANP 모형의 가중치 산정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평가대안과 시나리오 간, 그리고

평가기준과 시나리오 간 쌍대비교를 통한 가중치를 산정한다. 여기까지는 기존 AHP 방법론과

접근 방식은 동일하나 대안 관점에서 시나리오에 대한 가중치를 도출하고, 시나리오 관점에서

다시 평가기준의 가중치를 도출하는 점은 기존 AHP 방법론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HP 방법론에서와 같이 평가기준·대안 간 가중치를 도출한다. 이 가중치는 수퍼매트릭스

대행렬(W)34)을 이용해 평가기준·대안·시나리오 간 무한 피드백 상황에서의 최종 가중치로

결정된다(식 9). 이와 같은 최종가중치를 이용한 대안별 종합가중치 산정방식은 AHP와 동일하다.

2개 시나리오(S), 3개 평가기준(C), 2개 대안(A) 사례의 Feedback ANP 모형 가중치 산정절차를

요약하면 다음 <그림 4-1>과 같다.

34) 수퍼매트릭스 대행렬(W)은 평가기준·대안·시나리오 간 도출된 가중치로 구성된다. i개 평가기준, j개 대안, k개 시나리오의 경우 수퍼매트릭스 대행렬은 (i+j+k)x(i+j+k) 행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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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대안1 (A1) 시나리오1 () 시나리오2 ()

1 1

대안2 (A2) 1 1

기준1 (C1) 기준2 (C2) 기준3 (C3)

C1 1

C2 1

C3 1

C1 C2 C3

C1 1

C2 1

C3 1

[대안·시나리오 쌍대비교] [평가기준·시나리오 쌍대비교]

C1 A1 A2

A1 1

A2 1

C2 A1 A2

A1 1

A2 1

C3 A1 A2

A1 1

A2 1

[평가기준별 대안 쌍대비교]

슈퍼매트릭스(W)

기본구성

S C A

S 0 0

C 0 0

A 0 0

ws : 시나리오·대안 가중치 wc : 시나리오·평가기준 가중치 wa : 평가기준·대안 가중치

………(식 9)

❚그림 4-1. Feedback ANP 모형 가중치 산정절차(2개 시나리오, 3개 평가기준, 2개 대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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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다. 선행연구 분석

1) AHP 관련 연구

다기준 분석법 중 AHP 방법론은 복잡한 수준의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경우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국내외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수의 선행

연구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 정책 관련 분야의 선행 연구에 초점을 두었고, 그 이외의 분야35)에서도

AHP 설계 및 분석결과 해석적 측면의 시사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우선 온실가스 분야의 대표적 연구들로는 박정진(2011), Ramanathan(2002), Clo and Battles,

Zoppoli(2013), Konidari and Mavrakis(2007) 등이 있다. Konidari and Mavrakis(2007)의 연구

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정책 분석을 위해 환경성과(효과성), 정책 수용성, 실행 가능성(효율성)을

상위 기준으로 두고 각 기준에 따른 하위 기준들을 설정해 관련 정책 선정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해당 연구에서 상위 기준에서는 실행가능성(효율성), 하위

기준에서는 저감비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저감비용이 수용 가능한 것인지의

중요도를 제시한 연구결과이다.

위의 연구 결과는 Clo et al(2013)의 EU ETS 효과성 개선 정책 관련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Clo et al(2013)의 연구에서는 EU 기준에 맞춰 일부 하위 기준을 추가

및 수정해 EU ETS의 효과성 개선 정책에 대해 접근하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항은 결국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는 정책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정책을 수용할 경우에

도 저감비용과 관련된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은 Konidari and Mavrakis(2007)의 연구

결과와 그 맥락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동 연구에서는 ETS 실행 가능성 측면에서 제도 도입

시기 결정을 위한 토의, 설계, 시행 등의 사항도 높은 중요도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Ramanathan(2002)

35) 금융 분야의 CRM 시스템 선정(홍태호, 김은미, 서보밀, 2008), 기업에서의 통신망 시스템 업체 선정과 관련된 연구(Tam and Tummala, 2001), 공로화물운송수단의 선택 요인과 관련된 연구(주재호, 200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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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연구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저감 정책 대안 선정 시 해당 국가들의 니즈를 기준으로 저감

대안을 채택하는 목표·기준·대안의 기본적인 AHP 모형을 설정하였다. 또한 주요 이해관계자(정

부, 기업가) 집단 간 쌍대비교로 양쪽 입장의 가중치 역시 분석하였다. 전력부문 온실가스 저감정책

수단의 우선순위 도출 연구(박정진, 2011)에서는 대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상·하위 기준이 존재하

는 연구 모형을 설정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 별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군과 개인적 성향에 따른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Javid 외(2014)의 연구에서는 미국의

도로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전략의 선호도를 측정하기 위해 1단계 평가 기준을

제시한 후 각 평가 기준에 의거해 세 가지 전략(이산화탄소 저감, 불필요한 이산화탄소 배출 원인

제거, 연료전환 등 대체 전략)의 가중치를 선정하는 AHP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는데, 세 가지 전략

중 이산화탄소 저감 전략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는 신용광, 김창길, 김태영(2005)의 친환경농업정책 프로그램의 우선

순위 결정에 대한 연구가 있다. 동 연구에서는 어떠한 농업정책이 가장 우선적으로 도입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효율성, 효과성, 시행 가능성, 정치적 수용성의 4가지 평가 기준을 설정,

이 기준 하에서 어떠한 대안이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모형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기술지원, 친환경농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심용호, 변기섭, 이봉규(20

11)의 AHP와 ANP 방법론을 이용한 그린 ICT 정책의 전략적 우선순위 도출 방안 연구에서는

정책 수립의 평가기준을 경제성, 효율성, 환경성, 기술성, 안정성으로 설정한 후 각 기준의 하위

계층에 각 2개씩 총 10개의 세부 의사결정 속성을 선정해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환경성 기준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연구에서는 AHP와 ANP 방법론을 동시에 활용해 중요도 결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바이오가

스 플랜트의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차영래, 2006)는 국내외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도입 시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어떠한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선정하기 위해,

환경 기술과 수익성, 인문·사회, 정책·제도를 1차 기준으로 구분하고 각 기준 하에 하위 기준들

을 설정하는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정책·제도 항목 중 국고보조비율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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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지역, 지역 주민과 관련된 부분의 중요성이 강조되

었고, 그 뒤를 이어 환경오염 저감 정도에 대한 항목이 고려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선호하는 플랜트의 유형에 따라 고려 대상 역시 차이가 존재함도 제시하였다.

2) ANP 관련 연구

ANP는 각 항목들 간의 상호작용을 기본 가정으로 하는 연구에서 사용되는 방법론으로서, DEA

(Data Envelopment Analysis)와 같은 방법론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서광규, 2012).

그리고 AHP 방법론과의 직접적인 결과 비교를 통해 계층 간 독립성 가정 여부에 따른 차이점을

분석하는 연구에서도 활용되고 있다(신승윤, 손명진, 현창택, 2013; 심용호, 김창길, 김태영, 201

1).

Jharkharia and Shankar(2007)의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 선정 연구에서는 시리즈형 ANP

방법론을 이용함과 동시에 하위 기준에서 종속관계를 설정해 내외부 종속 관계를 모두 분석하였

다. 결정 요인 중 비교우위에 있는 대안(호환성, 비용, 품질 부문)을 선택해 업자를 선정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AHP 방법론과의 직접적인 결과 비교와 관련된 연구의 사례로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시 변화관리

요인 도출 및 중요도 연구(신승윤 외, 2013)이다. 이 연구에서는 내·외부 종속성을 활용해 ANP를

분석하고, 관리처분단계의 요인들 중 주택경기침체, 관리처분 인허가, 추가부담금 등이 AHP 방법

론에 따른 결과 차이가 존재함을 제시하였다. 심용호 외(2011)의 그린 ICT 정책의 전략적 우선순위

도출 방안 관련 연구에서도 신승윤 외(2013)의 연구와 같은 방법으로 AHP 방법론과의 직접적인

결과 비교를 수행하였는데,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변수 중 효율성, 환경성, 기술성에서

두 방법론 간 분석 결과의 차이점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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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한편, 서광규(2012)의 상장 디스플레이 기업의 효율성 분석 연구에서는 DEA 방법론과의 연계를

위해 ANP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동 연구에서는 기준의 하부요인 없이 투입·산출의 각 요소

내에서 종속관계가 있음을 가정하고 네트워크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투입·산출요

소들의 가장 높은 가중치를 선정해 DEA 분석 시 해당 요소를 반영해 효율성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지식경영 분야 연구에서도 ANP가 이용되고 있는데, Wu(2008)는 ANP와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DEMATEL 방법론을 함께 사용해 지식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 요인(최고 의사결정

권자의 지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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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2.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 분석을 위한 모형설정

본 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달성을 위해 로드맵에서 제시된

부문별 감축수단의 중요도를 파악하여 합리적인 이행수단 설계방안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에서

적용한 AHP와 ANP 모형설정방식 및 모형 체계, 그리고 분석 자료에 대해 정리하였다.

가. 평가기준, 대안, 시나리오 설정

1) 평가기준 (AHP, ANP)

본 연구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달성 목표, 그리고 이를 위해 도입되는 감축대안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경제적 효율성(Economic Efficiency), 환경적 효과성(Environmental Effectiv

eness), 이행 가능성(Feasibility, Political Acceptance) 등 3가지를 선정하였다. 이 세 가지 평가기

준은 환경경제학에서도 환경정책수단을 평가하는 일반적인 요소들이며,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축

관련 분야에서도 다수의 연구들에서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적용된 각 평가기준의 구체적

개념 및 적용방식은 다음과 같다.

경제적 효율성에 관한 평가

경제적 효율성은 정태적·동태적 관점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정태적 효율성은 감축수

단 도입 유무에 따른 한계저감비용과 한계피해비용을 고려하여 사회적 최적 감축수준하의 감축수

단 도입 및 감축수단 연계를 평가하는 것이며, 이때 등한계비용 조건 충족 시 비용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계피해비용은 물론 한계저감비용의 산정에

관한 행정비용과 불확실성이 높아 일반적으로 관련 비용편익의 일정범위 하에서 판단된다. 한편

동태적 효율성은 시간 경과에 따른 관련 기술개발 여부, 이에 따른 한계저감비용 변화로 비용효율

성을 접근한다. 동태적 효율성은 정태적 효율성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지닌다. 따라서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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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연구에서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도입되는 감축수단 관련 비용을 정의하고 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비용효율성을 평가하고 있다.

Konidari and Mavrakis(2007)는 비용효율성 평가를 위해 저감비용, 저감관련 R&D, 환경 부담

금에 따른 경쟁력 문제, 조기행동 등에 대한 인센티브, 미 준수 시 패널티 등을 AHP 분석 시

하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이와 비슷한 연구인 Clo et al(2013)는 EU 배출권거래제의 비용효율성

분석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비참여 부문의 저감비용을 고려해 분석하였다. 한편 차영래(2006)의

AHP 연구에서는 정책·제도에 대한 하위 기준을 지역주민 및 해당지역에 대한 지원, 부처 간의

협력, 국고보조비율로 제시해 행정비용과 관련된 속성들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효율성과 함께 이행 가능성을 별도의 평가기준으로 설정하고, 이행 가능

성 영역에서 감축수단의 기술개발 등에 따른 동태적 비용효율성 성격이 포괄된다는 접근을 하였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경제적 효율성은 감축수단 도입에 따른 정태적 관점의 한계저감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두어 정의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환경적 효과성에 관한 평가

이론적으로 환경적 효과성은 목표로 설정된 환경개선수준 달성 가능성으로 정의된다. 이상엽

외(2012)의 연구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한 신규시설 도입 또는 기존 시설의 효율 개선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술개발 및 투자 촉진 항목의 실행이 당초 목표 수준에 어느 정도로

도달했는지 여부를 환경적 효과성으로 접근하였다. 신용광 외(2005)의 연구에서는 정책 목표의

달성 수준 평가, 즉 감축 목표의 달성 여부로 분석을 하였고, Konidari and Mavrakis(2007),

Clo et al(2013)의 연구에서는 환경적 효과성의 하위 기준을 온실가스 저감에 직접 공헌하는

요소와 간접적으로 공헌하는 요소로 구분해 직접적인 저감 수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요인들까지

고려하였다. 차영래(2006)는 환경적인 요인과 기술적인 요인(오염저감 정도, 기술 수준, 시설

관리의 용이성)을 환경적 효과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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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본 연구에서도 효과성에 대한 정의를 기술개발 및 투자 촉진을 포함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성과로 설정하였다.

이행 가능성에 관한 평가

정책의 이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는 실제 정책으로서의 실행이 가능한지의 여부와

함께, 해당 정책을 수용하는 데 산업계, 시민단체, 전문가 집단 등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이

중요하다. 이행 가능성과 관련된 평가 기준을 제시한 연구를 살펴보면 이상엽 외(2012)는 정책

연계성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정책 수용성의 평가 항목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책 연계성에 대해서

는 목표관리제 및 녹색성장기본법 등 현재의 정책들과 일관성, 연계성이 있는지를 주요 고려

요인으로 제시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접근하였고, 산업경쟁력 확보에서는 해외 주요 배출권거래

제 탄소누출업종의 보호 수준, 탄소누출 요인 외에도 업종 또는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는 내용을

고려 요인으로 파악하는 등 사업장 단위에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무게를 두었다. Konidari

and Mavrakis(2007) 연구에서는 해당 정책에 대한 수용 여부와 실제 실행이 가능한지의 여부 문제는

제시된 실행안의 이행 가능성(feasibility of implementation)의 하위 기준에서 고려되어 있는데,

해당 연구에서는 정책의 신용 및 투명성으로 정책 수용성을 분석하였다. 실행 가능성과 관련해서

는 인력, 기술력, 운영 가능성, 거래 비용이 포함되더라도 저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여부를

고려 사항으로 제시하였다. 한편 Clo et al(2013)는 정책의 이행 가능성에 대한 하위 기준 요소로

실행시점 및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에 반영해 현실적인 관점을 반영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이행 가능성에 대해 선행 연구들이 제시한 바를 반영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그리고 해당 정책의 실행 가능성으로 정의하고 상위 기준

평가에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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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대안(부문별 감축수단) (AHP, ANP)

본 연구에서는 국가 로드맵에 제시되어 있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

방안을 AHP·ANP 분석을 위한 대안으로 설정하였다. 이와 같은 부문별 대안들은 효율성, 효과성,

이행 가능성으로 설정된 상위 평가기준에 따라 정책 대안의 우선순위가 평가된다. 산업, 수송,

건물(가정·상업), 공공·기타, 농림어업, 폐기물, 전환(발전)에 이르는 총 7개 부문별 대안에

관한 상세 내용은 본 연구 3장 1절에 설명되어 있으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의 <표 4-3>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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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부문 대안 설명

배출권거래제 시행 전 분야에 걸쳐 시행

연료 대체정유, 철강,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중유를 LNG로 대체.

유연탄의 경우 폐플라스틱(철강, 시멘트), 바이오매스(석유화학) 등으로 대체

폐열회수 설비 확대 철강, 시멘트 등 분야에서 공정 폐열 회수 설비 확대

열병합 발전 확대

정유, 석유화학, 제지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방안

열병합 발전 시설의 확대를 통해 화석연료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 기대

공통기기 효율 개선건조기, 전동기, 보일러 등의 전 산업 분야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설비에 대한 효율 개선

공정 배출 감소석유화학, 반도체 등 산업공정 불소계 공정가스의 회수 및 처리

공정 개선 및 대체물질 개발

ITS 구축기존 교통수단과 교통 시설에 첨단 IT기술 융합

교통수요 억제 및 효율성, 안전성 향상, 온실가스 저감 효과 기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고속 및 광역철도망 확충

고속철도역 등의 주요 교통 기반시설 확충

BRT 및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 시스템 구축 확대

사람 중심 보행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자전거 연계 강화

철도, 연안해운

수송비율 증대

도로→철도, 연안해운 분야로의 여객 및 물류 비중 확대

차세대형 첨단 고속철도 개발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중대형차 대상 온실가스 평균 배출기준 관리 방안 마련

친환경차 보급저탄소 차량(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보급

저탄소 차량 구입 시 소비자 인센티브 강화

(가정)

·

(상업)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신축건물의 에너지 허가 기준 강화

건축물 에너지소비 총량제 대상 확대

BEMS 표준화 등 에너지 자동관리 시스템 보급

건축물 에너지소비 증명제, 정보 공개

냉매 사용량 절감 및 처리기반 구축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원 효율 개선

효율 개선된 에어컨 보급 확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고효율 가스보일러 설치 의무화

그린리모델링기존 건축물의 성능 개선 유도

대형 건축물 대상 효율등급 인증 취득 단계적 의무화

신재생에너지 보급기존 및 신축 건물에 대한 신재생보급 지원사업 확대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 인증제도 활성화

전자제품 효율 개선 가전, 조명기기의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표시 및 대상품목 확대, 기준 상향

LED 보급 확대 백열전구의 대체수단으로 2020년까지 공공기관에 100% 보급 목표

❚표 4-3. AHP·ANP 분석을 위한 대안(부문별 감축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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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부문 대안 설명

·

공공 목표관리제 강화778개 기관 대상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운영 내실화

대상기관별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 제공 확대

기존 및 신축 건물

단열 강화기존·신축건물의 냉난방에너지 성능 향상을 통한 부하 저감

전동기기 효율 개선 전동기 효율 개선율 향상

냉난방기 효율 개선 고효율 개별 냉난방기의 보급 확대

조명기기 고효율화 LED 보급률 증가

·

가축분뇨 처리시설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처리하는 시설에 대한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열, 목재펠릿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면적 확대

면세유 다소비 농가 대상 신재생에너지 설치 유도 정책 시행

논물 관리 간단관개(중간낙수) 실시 면적 증대

에너지절감시설

어선의 LED 보급

온실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농업 배출량 평가체계 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화학비료 절감

유기질 비료 지원의 확대

토양개량제 보급으로 비료효과 증대

토지 경운방법 개선 등의 기술 개발

장내 발효양질의 조사료 보급으로 가축의 장내 발효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발생 저감

폐기물 에너지화 유기성, 가연성 폐기물에 대한 에너지화 비율 확대

생활폐기물 감량 전기·전자제품 등의 재활용 비중 확대

사업장폐기물 감량 발생 원단위의 지속적인 감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기초시설의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설비 보급 확대

매립가스 발전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에 대한 회수·정제 및 발전 확대

폐목재 재활용 폐목재 등 재활용의 활성화 증대

(발전)

수요관리 정책 강화에너지 가격구조 합리화 추진

환경, 사회적 비용이 반영된 전기요금 정상화, 수요관리형 요금제 적용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시행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스마트그리드 기술 이용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선도기술 개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통합 플랜트 기술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

검증을 통한 실증된 선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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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3) 시나리오(이행 전략) (ANP)

본 연구에서는 본 보고서 제3장에 제시되어 있는 국가 감축로드맵 상 감축전략인 시장 친화적

감축제도, 신기술 등 과학기술 활용,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 감축 등 네

가지를 ANP 분석을 위한 시나리오로 설정하였다.36)

첫째, 시장 친화적 감축제도 시나리오는 배출권거래제 등의 제도 운영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 차원의 대응역량을 축적하며 내실 있는 산정·보고체계 구축에 주력을 가하는

것과 동시에 민감 업종에 대한 배출권 무상할당 등을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약화 방지에

관한 전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GDP 감소와 같은 부정적인 요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의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로 제시된 신기술 등 과학기술의

활용 시나리오는 CCS 종합계획, 감축 기술의 개발을 통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감축, 성장의 연계 통합형 R&D, 저탄소 경제성장 촉진 지원과 다배출 사업장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의 개발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다음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시장을 창출한

다는 의미의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검증심사원,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 배출권 거래 관련 자격증 신설을 통한 공인 자격증 소지자 배출 등을 추진하

며, 신시장 창출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설비 산업, 고효율 기기 산업

육성, 배출권거래소의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 배출권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 수행과 함께

국제 배출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 감축 운동 시나리오는

냉·난방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교통캠페인과 함께 대기전력 등 낭비되는 전기 절약, 친환경제품에 대한

그린 포인트 지급 확대와 같은 방안을 통한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 등의 저탄소 소비생활,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 프로그램의 실천과 수도·전기 사용량 저감 시 탄소 포인트의 제공을 확대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36) 추진전략 및 세부추진방향에 관련된 상세 내용은 본 보고서 3장 <표 3-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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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나. 모형 체계

위 절에서 제시한 평가기준, 시나리오, 대안 설정에 기초한 본 연구의 모형 체계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 목적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달성 차원에서 각 부문별 감축수단 이행과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AHP 모형에서는 각 부문별로 로드맵

상에 제시되어 있는 감축수단 실행을 전제로 각 부문별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설계 방안

도출을 목표(Goal)로 설정하였다. AHP 분석을 위해 먼저 상위 계층인 기준(criteria)에서는 감축이

행방안 평가 시 고려해야 하는 기준으로 경제적 효율성, 환경적 효과성, 이행 가능성을 설정하였다.

이어서 3개의 기준 아래 평가대상이 되는 대안(alternative)으로는 <표 4-3>의 7개 부문별 감축

이행 방안을 설정하였다. 목표·기준·대안 형태의 AHP 모형 체계는 아래 <그림 4-2>와 같다.

AHP 모형에서는 3가지 상위 기준과 부문별 정책 대안 간의 전체적인 우선순위 산정, 그리고

각 기준별 정책 실행 대안에 대한 가중치를 측정해 상위 기준의 관점이 반영된 대안의 우선순위가

선정된다.

❚그림 4-2 AHP 모형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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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그림 4-3>은 Feedback ANP 체계이고 시나리오는 AHP 목표 계층에 대체되며, 나머지 기준

및 대안 계층은 AHP 체계와 동일한 위치로 설정되었다. Feedback ANP 모형에서는 대안(이행

방안)에 따라 시나리오의 가중치, 이에 따른 기준의 가중치가 결정되며, 목표 계층에 의해 일방향으

로 기준 가중치가 결정되는 AHP 모형과 상이한 체계이다.

❚그림 4-3. ANP 모형 체계

한편, 본 연구에서는 AHP와 ANP 분석을 위해 각 방법론마다 Saaty(1980)가 제안한 9점

척도를 사용해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조사 개요 및 각 변수 설명을 설문지에 포함시켰다. 설문

기간은 2014년 8~9월 약 2개월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e-mail, 현장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되었

다. 설문은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온실가스 관련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AHP는 Makeit, ANP는 Superdecisions 소프트웨어를 각각 사용

하였다.37)

37) 소프트웨어 홈페이지 (http://www.expertchoice.co.kr/makeit[2014.8.17], http://www.superdecisions.com[20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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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3. 분석 결과

가. 전략 및 평가기준의 우선순위

1) 평가기준 우선순위 (AHP, ANP)

각 부문별 AHP, ANP 방법론의 평가기준 분석 결과는 다음의 <그림 4-4>와 같다. 먼저 AHP

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CR 값이 0.2 이하로 나타나 분석 자료의 일관성이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7개 모든 부문에서 이행 가능성의 중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달성을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수용 정도와 이행 방안의 실행 가능성이 경제적 효율성과 온실가스

저감 성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더 중요하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효과성은 수송, 공공, 농림어업, 폐기물 부문에서 이행 가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산업,

건물, 전환(발전) 부문에서는 효율성이 이행 가능성에 이어 차순위의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분석되

었다. 즉, 공공성이 강하고 포괄적 배출원 성격을 지니는 부문에서는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성과

가 경제적인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고려되어야 하며, 이는 정부 주도의 감축정책이

동 부문들에서 향후 중요한 기준이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산업, 건물 등 배출원

규명이 명확하고 산업경쟁력과 연관이 있는 사적부문, 그리고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전환(발전) 부문 등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투자 대비 성과가 기술 투자 등을 통한

직접적인 저감 실적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정책방향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ANP 분석에서도 CR 값이 모두 0.2 이하로 산출되어 AHP 모형 같이 일관성이 있는 분석

자료라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일관성 있는 자료를 토대로 도출된 ANP 평가기준에 관한 분석결과

는 AHP 방법론 대비 약간의 차이가 발생된다. 공공 부문에서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보다 더

높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분석되었고, 전환(발전) 부문은 3개 기준 중 효율성이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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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한편, 산업, 수송, 건물, 농림어업, 폐기물 부문에서는 이행가능성이 AHP

결과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게 평가되지만, 효과성이 효율성보다 더 높은 중요도 수치를 보여

이들 요인 간에는 AHP 분석 결과와 상이하게 나타났다.

❚그림 4-4. 평가기준 가중치 분석결과(AHP, ANP)

이와 같은 상이한 분석결과는 ANP 모형에서는 사전 제시된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 이행 시나리오

(이행전략)의 관점에서 평가기준을 분석하고, 반면 AHP 모형에서는 이행전략의 정보 없이 직접

평가기준의 중요도 분석이 이루어진, 즉 평가기준 방법론적 접근법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각 부문별로 이행전략의 주안점들이 차이가 있으며, 이와 같은 부문별 특징을 사전

염두해 기준을 평가하여 AHP 모형과는 각 부문별로 도출된 우선순위가 부분적으로 상이하게 분석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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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2) 이행전략(시나리오) 우선순위 (ANP)

ANP 분석을 활용해 대안 관점에서 감축 로드맵 이행전략의 중요도를 도출한 결과는 <그림

4-5>와 같으며 CR 값은 모두 0.2 이하이다. 건물과 전환(발전) 부문에서는 친시장정책, 산업,

농림어업, 폐기물 부문에서는 기술개발의 중요도, 그리고 수송과 공공 부문에서는 생활 밀착형

감축의 이행전략 중요성이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건물 부문과 전환(발전) 부문에서는 시장 친화적인 정책전략으로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실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동 부문들의 저감잠재성은

감축정책에 따라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니므로, 동 부문에서 감축정책 추진

및 이행은 기타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장

친화적 이행전략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산업, 농림어업, 폐기물 부문은

기타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감잠재성이 취약한 특징을 지닌다. 이를 고려할 때, 해당 부문에서

의 산업별, 공정별 특성이 반영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을 이행전략의

우선순위로 설정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수송과 공공 부문은 특정 배출원

대상의 규제가 어려운 특징을 고려할 때 일상 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의

전제가 특히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위와 같은 부문별 특징을 바탕으로 설정되는

이행전략 하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채택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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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그림 4-5. 시나리오 가중치 분석 결과(ANP)

나. 부문별 감축수단(대안) 우선순위

1) 산업

산업부문 감축대안(배출권거래제 시행, 연료대체, 열병합 발전,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 공정배

출 감소, 기기효율 개선)에 대한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4>와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기기효율개선(0.210)과 연료대체(0.208) 대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종합 가중치 결과와 동일하게 기기효율개선(0.233)

과 연료대체(0.231)의 가중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효과성 기준에서는 연료대체(0.219)가

가장 중요하고, 기기효율개선(0.182)과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0.159) 순으로 대안의 가중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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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도출되었으며, 효율성 관점에서는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 기기효율개선, 배출권거래제 시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0.190 수준의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각 대안별 평가기준

의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연료대체와 기기효율개선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배출권거래제, 폐열처리 회수시

설 확대, 공정배출 감소는 효율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과성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열병합발전

및 연료대체 대안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연료대체(0.233)의 종합 가중치가 가장 높고,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0.209)와 기기효율개선(0.181) 대안 역시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세 가지 평가기준

관점에서도 종합 가중치 결과와 유사하게 세 가지 대안의 가중치가 모두 높게 분석되는데, 평가기

준별로 가중치 우선순위는 다소 변하였다. 그리고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배출권거래제 시행과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 공정배출감소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연료대체는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열병합발전 및 기기효율개선 대안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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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표 4-4.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산업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배출권거래제 시행

효율성 .188 .090

.155 .122효과성 .148 .119

이행 가능성 .141 .144

연료대체

효율성 .154 .313

.208 .233효과성 .219 .225

이행 가능성 .231 .187

열병합발전

효율성 .125 .111

.120 .118효과성 .145 .142

이행 가능성 .105 .106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

효율성 .190 .178

.165 .209효과성 .159 .184

이행 가능성 .156 .247

공정배출감소

효율성 .154 .120

.143 .137효과성 .147 .139

이행 가능성 .135 .146

기기효율개선

효율성 .189 .189

.210 .181효과성 .182 .191

이행 가능성 .233 .170

2) 수송

수송부문 감축대안(ITS 구축,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철도·연안해운 수송비율 증대,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친환경차 보급)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5>와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0.240)과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0.221) 대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ITS

구축(0.245),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0.238), 친환경차 보급(0.196) 순으로 가중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효과성 기준에서는 특히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0.269)이 기타 대안들보다 월등히

중요하게 평가되었고, 친환경차 보급(0.187)과 ITS 구축(0.157) 순으로 대안의 가중치가 도출되었

으며, 효율성 관점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0.223)와 친환경차 보급(0.210) 감축수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류의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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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ITS 구축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철도·연안해운 수송비율 증대와 친환

경차 보급은 효율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과성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대안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친환경차 보급(0.264)의 종합 가중치가 가장 높고, 온실가스 배출기

준 강화(0.229)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0.223) 대안 역시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세 가지

평가기준 관점에서도 종합 가중치 결과와 유사하게 기타 나머지보다 세 가지 대안의 가중치가 모두

높게 분석되었는데, 평가기준별로 가중치 우선순위는 다소 변하였다. 그리고 산업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철도·연안해운 수송비율 증대 대안들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ITS 구축과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는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친환경차 보급

감축수단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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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표 4-5.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수송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ITS 구축

효율성 .142 .156

.189 .115효과성 .157 .090

이행 가능성 .245 .113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효율성 .181 .213

.240 .223효과성 .147 .221

이행 가능성 .238 .230

철도, 연안해운

수송비율 증대

효율성 .181 .169

.154 .169효과성 .147 .161

이행 가능성 .147 .175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효율성 .223 .242

.221 .229효과성 .269 .214

이행 가능성 .175 .234

친환경차 보급

효율성 .210 .220

.196 .264효과성 .187 .314

이행 가능성 .196 .248

3) 건물(가정·상업)

건물(가정·상업)부문 감축대안(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자제품 효율 개선, LED 보급 확대)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6>과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전자제품

효율 개선(0.221)과 LED 보급 확대(0.211) 대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전자제품 효율 개선(0.251)과 LED 보급 확대(0.225) 대안이 종합 가중치

결과와 마찬가지로 높은 가중치가 분석되었다. 효과성 기준에서는 특히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0.232)이 기타 대안들보다 월등히 중요하고,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0.178)과 LED

보급 확대(0.168) 순으로 대안의 가중치가 도출되었으며, 효율성 관점에서는 전자제품 효율 개선

(0.229)과 LED 보급 확대(0.219) 감축수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류의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 전자제품 효율 개선, LED 보급 확대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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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전자제품 효율 개선과 LED 보급 확대는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차순위 이지만 효율성이 특히 중요하며, 셋째,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안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

가 높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0.247)의 종합 가중치가 가장

높고,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0.186) 역시 기타 대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한편 세 가지 평가기준 관점에서 이행 가능성은 LED 보급 확대(0.265)와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0.218), 효율성은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0.279), 효과성은 가정 냉·

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0.257)과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0.243) 감축수단이 특히 가중치가

각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건물(가정·상업)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전자제품 효율 개선과 LED 보급 확대 대안이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과

그린리모델링은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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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표 4-6.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건물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효율성 .188 .142

.178 .186효과성 .232 .243

이행 가능성 .152 .164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

효율성 .161 .279

.187 .247효과성 .178 .257

이행 가능성 .203 .218

그린리모델링

효율성 .107 .176

.102 .129효과성 .146 .159

이행 가능성 .082 .069

신재생에너지 보급

효율성 .097 .102

.101 .107효과성 .138 .116

이행 가능성 .088 .102

전자제품 효율 개선

효율성 .229 .177

.221 .177효과성 .139 .171

이행 가능성 .251 .182

LED 보급 확대

효율성 .219 .124

.211 .154효과성 .168 .055

이행 가능성 .225 .265

4) 공공·기타

공공·기타부문 감축대안(공공목표 관리제 강화, 기존 및 신축건물 단열 강화, 전동기기 효율

개선, 냉난방기 효율 개선, 조명기기 고효율화)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7>과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냉난방기 효율 개선(0.233)과

조명기기 고효율화(0.226) 및 공공목표 관리제 강화(0.216) 대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합 가중치

로 도출되었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도 위의 세 가지 감축수단들(공공목표 관리제 강화 0.260,

조명기기 고효율화 0.234, 냉난방기 효율 개선 0.216)이 가중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효과성

기준에서는 특히 냉난방기 효율 개선(0.245)과 기존 및 신축 건물 단열 강화(0.226)는 기타 대안들

보다 월등히 중요하고 조명기기 고효율화(0.207) 대안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중치가 도출되었으며,

효율성 관점에서는 냉난방기 효율 개선(0.250)과 조명기기 고효율화(0.237) 감축수단이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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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로 높은 부류의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공공목표 관리제 강화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전동기기 효율 개선, 냉난방기 효율 개선, 조명기

기 고효율화는 효율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과성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기존 및 신축건물 단열

강화 대안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기존 및 신축 건물 단열 강화(0.302)의 종합 가중치가 월등히

높고, 냉난방기 효율 개선(0.283) 대안 역시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세 가지 평가기준 관점

에서도 종합 가중치 결과와 유사하게 기타 나머지보다 두 가지 대안의 가중치가 모두 높게 분석되

는데, 평가기준별로 가중치 우선순위는 다소 변하였다. 한편, 전동기기 효율 개선 대안 역시 이행

가능성, 효과성, 효율성 평가기준 모두에서 상대적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그리고 공공·기타

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공공목표 관리제 강화 대안과 전동기기

효율 개선, 조명기기 고효율화 대안들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

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냉난방기 효율 개선은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동시에 효과성과 이행 가능성에서도 중요도가 높게 나타나는 대안인 만큼 원칙적으로는

모든 평가 기준을 최대한 고려해야 할 감축수단으로 평가된다. 셋째, 기존 및 신축 건물 단열

강화 감축수단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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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표 4-7.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공공·기타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목표관리제 강화

효율성 .191 .107

.216 .097효과성 .170 .076

이행 가능성 .260 .118

기존 및 신축건물 단열 강화

효율성 .158 .290

.171 .302효과성 .226 .370

이행 가능성 .141 .214

전동기기 효율 개선

효율성 .165 .175

.155 .184효과성 .155 .170

이행 가능성 .150 .211

냉난방기 효율 개선

효율성 .250 .290

.233 .283효과성 .245 .285

이행 가능성 .216 .274

조명기기 고효율화

효율성 .237 .138

.226 .135효과성 .207 .099

이행 가능성 .234 .182

5) 농림어업

농림어업부문 감축대안(가축분뇨 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논물관리, 에너지 절감시설,

화학비료 절감, 장내발효)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8>과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에너지 절감시설(0.231)과 화학비료 절감(0.214) 대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에너지 절감시설과 화학비료 절감 대안은 세 가지

평가기준 모두에서 높은 가중치로 평가되었다. 한편, 논물관리는 이행가능성과 효율성,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효과성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될 대안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0.201)의 종합 가중치가 가장 높고, 화학비료

절감(0.1893) 대안 역시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

(0.226)과 장내 발효(0.219), 효과성은 화학비료 절감(0.241), 신재생에너지 보급(0.208), 에너지

절감시설(0.200), 효율성은 특히 가축분뇨 처리시설(0.287)에서 각각 가중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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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다. 그리고 농림어업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장내발효는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신재생에너지 보급, 논물관리, 에너지 절감시

설, 화학비료 절감 등의 감축수단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이행 가능성의 중요도가 전체적인 평가 기준 관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대안이기 때문에 효율성과 더불어 이행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추진되어야 할 감축수단

이다.

❚표 4-8.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농림어업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가축분뇨 처리시설

효율성 .133 .287

.150 .201효과성 .173 .090

이행 가능성 .144 .226

신재생에너지 보급

효율성 .125 .156

.135 .144효과성 .162 .208

이행 가능성 .125 .103

논물관리

효율성 .182 .136

.146 .121효과성 .120 .161

이행 가능성 .146 .093

에너지 절감시설

효율성 .195 .115

.231 .169효과성 .244 .200

이행 가능성 .238 .174

화학비료 절감

효율성 .211 .130

.204 .189효과성 .174 .241

이행 가능성 .217 .184

장내 발효

효율성 .154 .175

.135 .176효과성 .127 .099

이행 가능성 .131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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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6) 폐기물

폐기물부문 감축대안(폐기물의 에너지화,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장폐기물 감량, 신재생에너지

보급, 매립가스 발전, 폐목재 재활용)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9>와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폐기물의 에너지화(0.236) 대안이 월등히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이행 가능성과 효과성 관점에서는 폐기물의 에너지화, 폐목재 재활용,

매립가스 발전 등 세 가지 대안들이 높은 중요도로 분석된다. 한편 효과성 기준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0.293)과 사업장폐기물 감량(0.237) 감축수단이 특히 높은 가중치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폐기물의 에너지화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생활폐

기물 감량, 사업장폐기물 감량, 폐목재 재활용은 효율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과성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매립가스 발전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특히, 폐기물의 에너지화 대안은 효율성과 효과성 모두 전체적인 평가 기준 관점에

서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폐기물 부문에서 복합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감축수단으로 평가된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0.199), 폐목재 재활용(0.184), 폐기물의 에너지화

(0.183) 등 세 개 대안의 종합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된다. 각 평가기준 관점에서 이행 가능성은

생활폐기물 감량(0.236)과 폐목재 재활용(0.226) 효과성은 특히 폐기물의 에너지화(0.334) 그리고 효율

성 관점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0.293)과 사업장폐기물 감량(0.237) 대안의 가중치가 높았다. 그리고

폐기물 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폐목재 재활용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생활폐기물 감량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은 효율성이 기타 두 개의 평가기준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폐기물의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매립가스 발전 감축수단의 경우는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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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4-9.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폐기물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폐기물의 에너지화

효율성 .200 .091

.236 .183효과성 .235 .334

이행 가능성 .258 .101

생활폐기물 감량

효율성 .138 .293

.130 .199효과성 .123 .105

이행 가능성 .130 .236

사업장폐기물 감량

효율성 .145 .237

.130 .153효과성 .121 .101

이행 가능성 .127 .161

신재생에너지 보급

효율성 .130 .111

.142 .139효과성 .153 .151

이행 가능성 .141 .141

매립가스 발전

효율성 .187 .115

.188 .142효과성 .214 .164

이행 가능성 .169 .135

폐목재 재활용

효율성 .201 .153

.175 .184효과성 .154 .144

이행 가능성 .176 .226

7) 전환(발전)

전환부문 감축대안(수요관리 정책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선도기술

개발)에 대한 AHP와 ANP의 기준별 가중치와 종합 가중치 도출 결과는 <표 4-10>과 같다. 먼저

AHP 방법론에서는 수요관리 정책 강화(0.355) 대안이 월등히 높은 종합 가중치로 도출되었다.

평가 기준별 관점에서 보면, 먼저 이행 가능성은 수요관리 정책 강화(0.320), 신재생에너지 보급

(0.257),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0.220) 효율성은 수요관리 정책 강화(0.381),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0.236), 선도기술 개발(0.197) 그리고 효과성 관점에서는 수요관리 정책 강화(0.388), 신재생

에너지 보급(0.223), 선도기술(0.131) 순으로 높은 가중치를 보였다. 한편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정리하면 첫째,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안은 이행 가능성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는 효율성이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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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가능성과 효과성에 비해 중요하며, 셋째, 수요관리 정책 강화와 선도기술 개발은 효과성이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다음으로 ANP 방법론에서는 AHP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수요관리 정책 강화(0.428)는 월등히

높은 종합 중요도이다. 효율성과 효과성 관점에서 수요관리 정책 강화,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선도기술 개발 대안들, 이행 가능성 관점에서는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선도기

술 개발 대안들 순으로 가중치가 높게 도출되었다. 그리고 전환부문의 각 대안별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는 첫째,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선도기술 개발은 이행 가능성

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평가기준이며, 둘째, 수요관리 정책 강화

는 효율성과 효과성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표 4-10. 대안(감축수단) 중요도 분석 결과(전환부문)

대안명 기준기준별 가중치 종합 가중치

AHP ANP AHP ANP

수요관리 정책 강화

효율성 .381 .500

.355 .428효과성 .388 .547

이행 가능성 .320 .222

신재생에너지 보급

효율성 .185 .115

.228 .161효과성 .223 .140

이행 가능성 .257 .244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

효율성 .236 .230

.215 .240효과성 .183 .182

이행 가능성 .220 .306

선도기술 개발

효율성 .197 .155

.202 .171효과성 .205 .131

이행 가능성 .203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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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다. 종합 (부문별 이행방향, 이행목표, 감축수단 이행 설계방안)

위의 부문별 평가기준 및 이행전략, 감축수단의 우선순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절에서는

국가 로드맵 달성을 위한 부문별 정책방향 및 목표, 감축수단별 설계방향을 종합 정리하였다(표

4-11, 표 4-12 참조). ANP의 시나리오(이행전략)는 이행방향, AHP와 ANP의 평가기준은 이행목

표로 각각 간주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AHP와 ANP의 부문별 감축수단은 감축

수단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설계방향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AHP는 목표·기준·대안의 순차적

체계에 의한 분석이기 때문에 AHP 분석결과는 국가 로드맵 상에서 제시된 부문별 감축목표

달성 관점에 초점을 둔 중요도라 할 수 있다. 한편 ANP는 부문별 대안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이

행전략)와 기준, 대안의 피드백 체계이므로 ANP 분석결과는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부문별

감축수단의 특성 및 활용에 초점을 둔 중요도 성격을 지닌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부문별 이행방향

및 이행목표, 감축수단에 관한 우선순위를 종합 정리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각 순위 간 편차가 크지 않은 경우 동일한 중요도를 부여하여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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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표 4-11. 부문별 우선순위(이행방향, 이행목표)

산업

이행방향R&D

친시장정책 >

생활밀착형 감축

신시장 창출

이행목표 이행 가능성 >효율성

효과성(1, 2)

수송

이행방향 생활밀착형 감축 >친시장정책

R&D> 신시장 창출

이행목표 이행 가능성 >효과성

효율성(1, 2)

건물

이행방향 친시장정책 > R&D > 신시장 창출 > 생활밀착형 감축

이행목표

이행 가능성 >효율성

효과성(1)

이행 가능성

효과성> 효율성 (2)

공공

이행방향 생활밀착형 감축 >R&D

친시장정책> 신시장 창출

이행목표이행 가능성 > 효과성 > 효율성 (1)

효과성 > 효율성 > 이행 가능성 (2)

농림어업이행방향

신시장 창출

R&D > 생활밀착형 감축 > 친시장정책

이행목표 이행가능성 > 효과성 > 효율성 (1,2)

폐기물이행방향 R&D >

생활밀착형 감축

친시장정책

신시장 창출

이행목표 이행 가능성 > 효과성 > 효율성 (1,2)

전환(발전)이행방향 생활 밀착형 감축 > 친시장정책 > 신시장 창출 > R&D

이행목표 이행 가능성 > 효과성 > 효율성 (1,2)

주: (1)은 로드맵 상의 감축목표 달성 관점, (2)는 로드맵에서 제시된 감축수단 활용 관점에서의 우선순위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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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표 4

-12.

부문

별 우

선순

위(정

책 설

계방

안)

산 업

배출

권거

래제

시행

폐열

회수

설비

확대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1

)

이행

가능

성>

효과

성,

효율

성(2

)

연료

대체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1

)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2

)

열병

합 발

전 확

대효

율성

, 효

과성

>이

행 가

능성

(1,2

)

공통

기기

효율

개선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1

)

효과

성=효

율성

=이행

가능

성(2

)

공정

배출

감소

효율

성=효

과성

=이행

가능

성(1

,2)

수 송

ITS

구축

이행

가능

성>

효과

성,

효율

성(1

)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2

)

대중

교통

인프

라 확

충이

행 가

능성

>효

율성

, 효

과성

(1,2

)

철도

, 연

안해

수송

비율

증대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1

)

이행

가능

성=효

율성

=효과

성(2

)

온실

가스

배출

기준

강화

효과

성>

효율

성>

이행

가능

성(1

)

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2

)

친환

경차

보급

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1

)

효과

성>

이행

가능

성,

효율

성(2

)

건 물

에너

지 절

감 및

성능

향상

효과

성>

이행

가능

성,

효율

성(1

,2)

신재

생에

너지

보급

가정

냉난

방설

비 및

열원

효율

개선

이행

가능

성>

효과

성,

효율

성(1

)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2

)

그린

리모

델링

효과

성>

효율

성,

이행

가능

성(1

)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2

)

전자

제품

효율

개선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1

,2)

LED

보급

확대

공 공

공공

목표

관리

제 강

화이

행 가

능성

>효

율성

, 효

과성

(1,2

)

기존

및 신

축건

물 단

열강

화효

과성

>효

율성

, 이

행 가

능성

(1,2

)

전동

기기

효율

개선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1

)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2

)

냉난

방기

효율

개선

효율

성,

효과

성>

이행

가능

성(1

,2)

조명

기기

고효

율화

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1

)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2

)

농 림 어 업

가축

분뇨

처리

시설

효과

성>

이행

가능

성,

효율

성(1

)

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2

)

신재

생에

너지

보급

효과

성>

효율

성,

이행

가능

성(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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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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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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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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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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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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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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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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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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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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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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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성

>효

율성

(1)

효과

성>

이행

가능

성,

효율

성(2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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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성

이행

가능

성효

과성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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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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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

보급

효과

성,

이행

가능

성>

효율

성(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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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효과

성>

효율

성,

이행

가능

성(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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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효율

성,

이행

가능

성>

효과

성(1

)

이행

가능

성>

효율

성,

효과

성(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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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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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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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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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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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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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성

효율

성(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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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성

, 이

행 가

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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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성

(1)

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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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성(2

)

선도

기술

개발

효과

성,

이행

가능

성효

율성

(1)

이행

가능

성효

율성

, 효

과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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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네 가지 이행방향 중, 신규 감축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은 기타 전략에 비해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단, 농림어업은 이와

같은 신시장 창출이 중요한 부문이기에 향후 이와 같은 정책방향 설정이 중요하게 고려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농림어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는 신시장 창출보다는 기타의 이행방향,

즉 실천 가능한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운동 전개, 그리고 과학기술 활용 등 창조경제에 기반한

감축 추진, 이들을 동인할 수 있는 시장친화적 감축제도 운영이 상대적으로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

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로드맵 이행 초기에는 우선 실현 가능한 제도운영, 동시에 향후 감축성과

를 최대화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중점을 둔 이행방향, 그리고 이의 성과를 토대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부문별 특성에 부합되는 이행목표를 설정함에 있어서는 주어진 감축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하향식 접근, 그리고 도입 가능한 감축수단을 우선 고려하여 활용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상향식·피드백

접근이 가능하다. 본 연구 분석결과 산업, 수송, 농림어업, 폐기물, 전환 부문은 상하향식 어떤 접근을

하더라도 모두 동일한 이행목표가 도출된다. 즉, 이들 부문에서는 수용 가능하고 도입 가능한 이행

가능성을 이행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중 수송, 농림어업, 폐기물은 목표감축율 대비 국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감축량 비중은 낮은 부문들이지만38) 온실가스 배출원이 다양하고 배출 및 감축 관리가 상대적

으로 복잡한 특징을 지닌다. 전환부문은 간접배출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전후방 연관효과가 매우 크며39)

국내 에너지가격 체계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축정책 추진 시 이와 같은 특징에 관한 면밀한 고려가

요구된다. 산업부문은 국가 감축로드맵에서 감축비중이 34.88%인 가장 높은 영역으로, 단기간의 저감잠

재성 구현이 불투명하고 따라서 친시장정책 기반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중심의 이행방향이 요구된다는

관점에서 이행목표 설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니는 산업, 수송, 농림어업,

폐기물, 전환 부문에서는 이행 가능성의 이행목표 설정이 특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38) BAU 대비 감축률(수송 34.3%, 농림어업 5.2%, 폐기물 12.3%). 감축량 비중(수송 14.66%, 농림어업 0.64%, 폐기물 0.73%).

39) 본 보고서 3장 [표 3-26]에서 분석되었듯이 전환부문은 직간접비용을 고려한 총비용의 연평균(2014~2020년) 증가율이 59.2%로 가장 높다(산업전체 47.5%, 산업부문 43.9%, 서비스부문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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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한편, 건물과 공공은 상하향식 접근에 따라 차등적인 이행목표가 검토될 수 있는 부문이다.

로드맵 상의 감축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하향식 관점에서는 위의 기타부문들과 마찬가지로

효율성과 효과성보다는 이행목표로서 이행 가능성이 중요한 영역이다. 반면, 건물과 공공부문의

감축수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경우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기술개발에 관한 효과성이

특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건물과 공공부문의 주요 감축수단들은 특히 정부의 의지가 반영

된 제도도입과 관련되며, 제도운영상 관련 기술개발(전자제품, 전동기, 냉난방기, 조명기기 등

고효율화)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물과 공공부문은 이행 가능성 또는 감축수단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 관점에서 동 부문의 이행목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부문별 주요 감축수단의 설계방향과 특징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산업부문에

서 기기효율개선과 연료대체가 기타 대안에 비해 종합적으로 가장 중요한 감축수단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타 대안들에 비해 두 대안의 이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폐열처리 회수시설 확대 수단 역시 이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기대되며, 연료대

체는 저감비용 관점에서도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한편, 배출권거래제는 감축목표 달성

관점에서는 효율성, 제도도입을 사전 고려할 때는 이행 가능성 중심으로 설계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2015~2017년간 배출권거래제의 도입방안은 마련된 상황에서, 2018년 이후의 제도설계는

이와 같은 점들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효율성 관점에서는 무엇보다 상쇄허용에 관한

폭넓은 반영, 유상할당으로의 전환이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행가능성 관점에서는 할당계획의

완전성, 누출업종 판단기준과 관련된 업종분류 체계 마련 등이 중점 대비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

으로, 산업부문의 이행방향인 기술개발 및 친시장정책을 고려할 때 동 부문의 감축수단들은 이와

같은 전략 하에서 이행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점 정책목표로 하여 설계,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수송부문에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가 기타 대안에

비해 종합적으로 가장 중요한 감축수단으로 분석된다. 정부 주도하에 실행할 수 있는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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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인프라 확충은 이행 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는 이행 가능성

보다는 효과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설계될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는 효과성이 강조되어야 할 감축수단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배출기준 강화 제도

도입으로 인해 관련 기술개발의 촉진효과가 기대되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때 수송부문

총 저감잠재량(34.2백만 톤)의 약 52%에 해당하는 높은 감축효과가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친환경차 보급은 이에 관한 도입을 전제로 할 때 특히 차량 구입 시

소비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제도 설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사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수송부문의 생활밀착형 감축 및 친시장정책의 이행방향을 고려할 때, 수송부문

의 위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대안들은 효과성에 기반한 이행 가능성, 그리고 동시에 효율성에

부합되도록 설계되는 것이 요구된다.

건물부문의 전자제품 효율 개선과 LED 보급 확대는 국내 여건상 이행 가능성이 높으며 효율적으로

달성 가능한 감축수단으로 평가되며, 따라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점에서 제도가 설계, 도입되어

야 한다. 또한 가정 냉·난방설비 및 열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및 성능 향상 역시 중요한 감축수단

인데, 이들에 대해서는 경제적 효율성을 통한 가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가능하도록 접근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건물부문 감축수단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개발이 무엇보

다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수단들에 부합되는 친시장적 접근방안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공공부문에서 냉난방기 효율개선을 통한 보급 확대는 이행 가능성, 효과성, 효율성 모든 관점에

서 종합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감축수단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조명기기 고효율화와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LED 보급률 확대와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이행 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기대되는 감축수단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설계방향 역시 중요하다. 기존 및 신축건물 단열 강화는 공공부문에서 조명기기

효율화 다음으로 저감잠재량이 크게 기대되는 감축수단이다. 기존 및 신축건물 단열 강화는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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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수단과 유사하게 이행을 통한 정책효과 및 높은 감축잠재량(수송

부문 총 잠재량의 약 60%)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므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실현화될

수 있도록 규제강도 및 범위에 관한 면밀한 검토와 추진이 요구된다. 공공부문에서는 특히 규제에

관한 합리적 제도설계를 기반으로, 원활한 제도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이행목표 하에서

공공부문 감축수단들의 성공적 이행을 도모해야 한다.

농림어업부문에서 어선 및 온실영역에 대한 LED 보급과 같은 에너지 절감 시설 수단은 특히,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이 동반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과 이행 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비료 절감은 부문 내 감축잠재량 비중이 약 6%(93천/1,48

4천tCO2e)에 불과하지만 기존 화학비료 소비 대비 비료효과가 증대되고, 이로 인해 농지 경운방법

의 개선 관련 기술 개발 및 적용이 가능해 효과성이 높은 감축수단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제도 도입 효과가 가시적으로 기대됨과 동시에 효율성과 이행 가능성도 모두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농림부문에서 중요한 감축수단으로 평가된다. 한편,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향후에는 보다 확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효율성 및 이행 가능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농림어업부문의 감축수단들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 확산이 전제될 때 이행될 수 있으며, 특히 타 부문과 달리 관련 신시장 창출이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농림어업은 로드맵 상 감축률과 감축비중이 가장 낮은 부문이다. 농림어업

이 지니는 생산과 소비의 한계 고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과 연관시켜 정부지원방식을

체계화하고 현재 실시 중인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 개선하는 방법으로

신시장 창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폐기물부문에서 유기성, 가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 비율을 확대하는 폐기물의 에너지화와 매립

가스 회수·정제 및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성과 이행 가능성이

높은 감축수단으로 분석된다. 생활폐기물 감량과 폐목재 재활용 대안 역시 폐기물 처리 비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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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실현 가능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 제정, 에너지화 시설 확충,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폐기물부문의 감축수단들은 농림어업 부문과 유사하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 확산이 전제될 때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다.

전환(발전)부문에서 수요관리 정책 강화는 에너지 가격구조 합리화 및 환경·사회적 비용이

반영된 전기요금의 정상화, 수요관리형 요금제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통한 비용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나머지 비교 대안인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와 선도기술 개발과

비교해 이행 가능성이 핵심 사항으로 이에 관한 지속적 검토가 요구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현 RPS 제도는 REC(신재생공급인증서) 가격 하락 등 현물시장의 침체로 인해 개선방

안에 관한 논의가 지속 중인 바,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참여 및 정부의 REC 판매 방식 등을 중심으로

이행 가능성 제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지능형 수요관리 확대는 이행 가능성

보다는 효율성 중심의 이행목표 하에서 접근이 필요한 감축수단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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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4. 국가 감축로드맵 이행을 위한 기반사항 제고방안

MRV는 배출량 및 감축량을 어떻게 모니터링하여 보고받을 것인가, 데이터의 신뢰성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관한 것으로 기후정책에서 매우 포괄적으로 이해되고 활용되고 있다. UNFCCC는

물론, 국가·지방정부·기업은 감축목표의 달성을 확인하는 수단, 감축이행노력을 점검하는 수단,

감축사업의 감축실적을 평가수단 등으로 MRV가 활용된다. 국가 감축로드맵에는 총 103개의

정책수단과 기술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감축목표 달성은 이와 같은 감축수단들의 이행성에 의해

좌우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행실적 확인을 통해 이행속도를 필요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행가

능성이 낮은 영역은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MRV의 체계구축

및 완전성은 국가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은 물론, 배출권거래제 및 기타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이행, 포스트 교토체제 대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전제되어야 할 핵심 기반사항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절에서는 본 연구에서 분석한 부문별 이행방향, 이행목표, 감축수단 설계방향이 실현화

되기 위한 기반사항으로서의 MRV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가. MRV 체계 국내 현황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감축목표 관리)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National Inventory Report, NIR)는 2011년 작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년도(2009~2012년)의 인벤토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가 인벤토리를

위한 기본적인 국가시스템은 구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즉,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검증 역량은 물론 지속적 프로세스 운영을 위한 체계뿐만

아니라, 국가 배출·흡수계수 개발, 승인 프로세스 또한 마련되었다.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을 위한 첫 단계에서 정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NIR과 공통보고 양식(Common Reporti

ng Format, CRF) 작성을 위한 MRV 지침을 각 관장기관에 제공한다. 정부는 매년 전년도 NIR과

CRF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전년도 MRV 지침을 수정 ․ 보완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후 각 관장기관에 2월 말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각 관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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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관이 지정한 분야별 산정기관들은 동 지침에 따라 인벤토리를 산정하고 NIR과 CRF를 작성한다.

관장기관은 작성된 NIR, CRF 및 산정에 활용된 활동자료와 전문가 판단 근거자료 등 산정 관련

자료, 전년대비 재계산 항목 및 미산정 항목에 대한 근거 자료, QA/QC 수행 결과 등을 매년

6월까지 정부에 제출한다. 제출된 분야별 NIR과 CRF는 7~9월 기간 중 검증을 거치며 최종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보고서를 작성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내부 전문가들이 1차 검증을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인벤토리 작성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이 2차 검증을 실시한다.

관장기관이 제출한 1차 자료 외에 검증에 필요한 자료들은 산정기관과 정부 간에 요청, 회신을

수차례 진행하며 각 분야의 부문별 상세 검증을 완료한다. 분야별 관장기관들은 검증 결과에

따른 수정 및 보완 사항을 반영하여 재작성한 NIR 및 CRF를 10월까지 정부에 제출한다. 정부는

각 분야의 배출량 산정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배출원 분석을 수행하고,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총합을 도출한 후 CRF 요약표 및 NIR의 총괄 부분을 작성하여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 최종본을 완성한다.

한편, 감축목표 달성 평가와 관련해서 국가 감축로드맵에서는 매년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이행

을 촉진하고, 필요시 로드맵의 수정, 개선을 반복하는 일련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실적

평가체계 및 절차를 제시하고 있다. 이행실적평가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42조에 의거하고,

감축 이행실적에 대한 약식보고서 평가는 매년으로 정해져 있으나, 종합보고서 평가에 대한 주기

는 정해져 있지 않다.40) 평가는 관계부처를 총괄할 수 있는 기관(국무조정실 등)이 담당하고,

각 부처는 로드맵 상의 정책에 대한 정량, 정성적 성과지표와 세부 추진일정, 소요예산, 예산

확보방안을 담은 이행계획을 작성, 자체적으로 이행실적을 관리, 평가해야 한다. 평가기관은 거시

성과, 감축방안, 관련 제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관계부처는 이 평가결과에 의거한 이행계획 수정안

을 제시, 녹색위에서 이행계획을 수정·보완을 결의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40) 약식보고서는 부문별 거시성과지표 중심으로 작성되며, 종합보고서는 부문별 거시성과지표뿐 아니라 정책 및 배출량 등이 포함된다(국무조정실 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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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자료: 국무조정실 외(2014).

❚그림 4-6. 국내 감축 이행실적 평가체계 및 절차

나. MRV 체계 제고방안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내의 다양한 감축제도, 배출권거래제도 등과 같은 기후정책의 준비 및 시행을

통해 MRV 체계마련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국과 같이 국가

감축목표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를 구비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국제 기후체제에서의 보고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MRV 체제를 완비해야 할 것이다. 2009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한

이후, 지난 5년간 각 부문에서는 다양한 정책 및 조치들을 도입, 이행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어 왔다. 국가 로드맵 대상 기간인 2020년을 5년 앞두고 감축수단별 감축량

평가방식, 감축목표 달성 평가방식 등에 관한 체계의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국가 감축로드맵에 제시되어 있는 감축수단(정책·기술수단)들은 이미 도입목표를 100%

달성하여 지속 관리되고 있는 수단들과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들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행실

적 평가를 통해 감축목표 달성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더욱 정교한 MRV 체계의 고안이 필요하다.

Page 189: 후 환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경 정 책 연 구 개선방안연구 (II): …webbook.me.go.kr/DLi-File/091/023/009/5589053.pdf · 기 후 환 경 정 책 연 구 2

175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관련 법률 마련

감축로드맵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조치의 의무는 범부처에 있다. 그리고

각 부처 산하에는 이러한 개별 정책 및 조치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이 존재한다. 한편, 개별

정책 및 조치가 특정 부처가 아닌 여러 부처에서 소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복잡한

거버넌스 구조 하에서 감축 이행실적 평가가 효과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평가 책임기관이 설정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인 평가일정과 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 현재

국가 감축로드맵의 법적 근거인 녹색성장기본법은 현재 평가체계 운영 관점에서 불명확성을 지닌

다.41) 한편, 녹색성장위원회의 역할에서도 감축 이행실적 보고에 관한 내용은 다루고 있지 않아,

법률적으로 감축 성과관리에 대한 책임소재가 실제 부재한 상황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42) 따라서,

법 시행령

법 제12조(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 ① 국무총리는 대통령

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녹색성장국가전략과 중앙추진

계획의 이행사항을 점검·평가하여야 한다. 이 경우 국무

총리는 평가의 절차, 기준, 결과 등에 대하여 제14조에

따른 녹색성장위원회와 협의하여야 한다.

② 시·도지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추

진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여 그 결과를 지방의

회에 보고하고 지체 없이 이를 제14조에 따른 녹색성장위

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제8조(국가전략 등 추진상황의 점검·평가) ① 국무총리

는 법 제12조제1항에 따라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전략, 중앙추진계획의 이행사항을

매년 점검·평가하여야 한다.

②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제1항에 따른 점검·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소관 분야의 중앙추진계획을 수립·변

경하거나, 관련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

41)

녹색성장기본법 15조(위원회의 기능) 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심의한다.

1.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2. 녹색성장국가전략의 수립·변경·시행에 관한 사항3.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에너지기본계획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4.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목표 관리, 점검, 실태조사 및 평가에 관한 사항5.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정책 조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6.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법제도에 관한 사항7.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재원의 배분방향 및 효율적 사용에 관한 사항8.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국제협상·국제협력, 교육·홍보, 인력양성 및 기반구축 등에 관한 사항9.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기업 등의 고충조사, 처리, 시정권고 또는 의견표명10. 다른 법률에서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사항11. 그 밖에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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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평가기관(평가자), 평가일정, 평가절차, 평가결과 보고, 시정조치 권고 등에 대한 역할과 책임,

체계를 시행규칙, 고시 등의 형태로 보다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평가 전담조직 구성

각 부처에서 소관하고 있는 감축수단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조직이 평가를 담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축방안의 이행실적 평가는 관련

기술이 적용되는 영역 전반에 관한 이해와 감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평가하고, 기술 확대의

한계 또는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현재 국가감축로드맵에는

이행실적 평가기관으로 ‘관계부처를 총괄할 수 있는 기관이 담당(국조실 등)’으로 명시되어 있고,

이행·평가 진행 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감축 및 통계 총괄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편 각 부처에는 매년 감축이행계획을 수립, 자체평가, 결과환류, 이행계획 개선의 책임이

있다. 감축 세부이행계획 수정의 최종 승인은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효과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관련 기관들의 책임과 권한이 명확하게 명시되어야 하고, 평가

체계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운영되기 위해서는 이행실적 평가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각 부처의

자체평가)의 보고, 평가, 해석, 시정조치 체계를 보다 세부적으로 정하여야 한다. 또한, 객관적이고

역량 있는 평가단이 운영되어, 각 부처의 자체평가 또는 평가기관의 평가를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국무조정실 해당 부서, 녹색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지원

단,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과 같은 기존 조직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또는 연중 평가자체 뿐만

아니라, 평가방안에 대한 연구, 정책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별도의 평가 조직을 설립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

다음으로 해당 조직 내 평가인력 확보 및 양성방안 마련의 검토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UNFCCC에서는 검토자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며, 영국 CCC의 경우, 분석역량 보유자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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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제4장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현방안 •••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의 사례가 적극 벤치마킹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평가자에게

요구되는 필요 지식과 역량을 파악하여 정리하고, 이에 맞는 인력의 가용성을 검토한 후, 단기적으

로는 정책평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중기적으로는 전문가 양성 로드맵을 마련하여 충분한 검토자

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포스트교토 신기후체제 보고 의무와 연계된 평가체계 구축

UNFCCC의 국가보고서(National Communications, NC)에서 요구되는 내용과 이를 종합 분석

하는 체계, EU의 모니터링 메커니즘, 영국 정부와 CCC의 모니터링 체계 간 유사성에 비추어

볼 때 감축목표 달성에 대한 평가내용과 체계는 이미 국제적 표준화가 마련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감축목표 평가의 효과성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감축목표관리 및 평가체계는 UNFCCC의

해당 규정과 최대한 일치된 형식으로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가전담기관은 각 부처의 이행

실적보고서의 내용,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데이터 시트 등에 대한 요건을 정함으로써, 각

부처의 이행실적관리체계의 구축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처는 이행실적평가에 앞서 감축정책, 수단에 대한 타당성평가부터 수행해야 한다.

의미 있는 효과평가를 위해서는 감축률 산정근거에 타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스마트그리드를 통한 감축률(3.9%p)에 대한 타당한 근거가 필요하며, 이들

근거에 대한 사후평가를 통해 효과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감축수단별 감축효과 산정경계

의 타당성, 해당경계 내의 감축량 산정 방법, 필요 데이터 수집 방법 등에 대한 제반 검토가

이행실적 평가에 선행되어야 한다.

평가 체계의 투명성 확보

국가 로드맵에서 제시된 대부분의 감축수단들은 각 부문별 사회 전반의 참여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참여와 노력의 정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가와 시민, 기업과 기업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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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상호신뢰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은 다른 어떤 정책들보다도 기후정책에 있어

그 투명성과 정보공개를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각종 평가보고서에 Fact sheet가

첨부되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한 흐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협약에서 정보의 수집·분

석·보고, 품질관리를 위해 국가시스템을 포함한 정보보고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에서 수집, 분석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국제기구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공개되는 정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2015년

부터 시행될 이행실적평가 과정부터 개방적인 정보공개 및 투명한 평가체계 운영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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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결론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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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은 온실가스 감축분야에서 그 동안 수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결과와

감축방안들의 추진경험을 토대로 국가의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의 국제적 공조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마련되었다. 따라서 국가 로드맵은 국가의 비전이 반영된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중기 청사진적 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은 국가 로드맵은 감축목표 설정을 바탕으로 온실가

스 감축방향의 시그널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진일보된 국내 온실가스 감축분야의 총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국가 로드맵이 제시된 상황에서도 로드맵 관련 여러 가지 문제제기가

존재한다. BAU 대비 목표설정방식, BAU 산정, 저감잠재성 분석 등과 관련된 기술적 타당성,

그리고 BAU와 저감잠재성 산정 시 사용된 정보공유와 관련된 공론화 과정 등이 그것들이다.

위와 같이 국가 로드맵이 마련되었지만 문제제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국가 로드맵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인가에 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즉, 국가 로드맵

마련과정을 평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국가 로드맵이 기 마련된 상황 하에서 이에 관한 실천적

대안모색이 보다 생산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연구범위와 방향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시민단체, 감축기술 관련

약 20인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들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 각 분야에서 다년 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로 국가 로드맵 작성까지의 배경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판단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즉, 본 연구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로드맵 이행방안은 로드맵 마련과정의

한계점 및 도입배경 등에 관한 각자의 내부적 평가와 이해에 기초해 향후 전개방향을 제시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별도의 로드맵 평가가 아닌 로드맵

평가가 내재된 향후 이행방안에 초점을 둔 분석방향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배출권거래제도는 로드맵 달성을 위해

가장 대표적인 정책수단으로, 동 제도가 로드맵에서 차지하는 정책적 기여도는 2015~2017년

평균적으로 BAU, 배출허용량, 감축량 대비 각각 80%, 85%, 47%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정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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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제5장 결론 및 향후 과제 •••

기여도의 적정성에 관한 평가를 위해서는 제도 참여 업종의 BAU 산정 적정성, 참여부문과 비참여

부문의 한계저감비용 비교에 기반한 역할분담(Burden Sharing) 분석이 전제될 때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배출권거래제는 감축목표 달성 관점에서는 효율성, 제도 도입의 특성을 고려할

때는 이행 가능성 중심으로 설계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2018년 이후 효율적

제도설계를 위해서는 특히 상쇄허용에 관한 폭넓은 구체적 반영, 유상할당 방식 및 대상이 중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행가능성 관점에서는 비참여부문과의 역할분담까지를 포함하는 할당계

획의 완전성, 100% 무상할당 대상인 누출업종의 판단기준과 관련된 업종분류 체계 마련 등이

중점 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감축로드맵 이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해서는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고 긍정적 효과

를 최대화하는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 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직접적 감축비용은 1조 2,572억 원(2015

년)에서 10조54억 원(2020년), 산업연관까지를 고려한 총 비용은 3조 6,6632억 원(2015년), 25조

6,033억 원(2020년) 수준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후자의 비용증가는 전자인 직접비

용의 경우보다 편차가 적게 분석되는데, 이는 개별 산업의 직접감축비용이 산업연관효과로 인해 상호

전가되면서 비용 증가율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전환부문은 거시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2020년 실질산출, GDP, 고용; BAU 대비 4.96%, 5.04%, 4.96% 감소)되어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술, 전력생산효율 증대, 온실가스 최종처리 기술 등 도입 등을 통해 해당 업종

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의 부정적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건설 및 수송을 포함한 서비스업종의 경우 제조업에 비하여 높은 취업자 수의 감소율이 예상되는

바, 온실가스 로드맵 이행에 있어 감축목표의 달성과 산업 활동의 저하 최소화 논의 이외에도 경제정책

의 기본 목표 중 하나인 고용의 양적, 질적 효과에 대한 논의가 동반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국가 감축 로드맵 이행을 위해서는 우선 실현 가능한 제도운영, 동시에 향후 감축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중점을 둔 이행방향, 그리고 이의 성과를 토대로 신시장 창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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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위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7대 부문 중 대부분 이행목표로 효율성과 효과성

보다는 이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로드맵 설정과정

에서 각 부문별 특징 및 정보공유, 즉 이행 및 수용 가능성 측면의 문제점들이 평가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로드맵 실현을 위해 이와 같은 이행 가능성이 보다 집중적으로

접근될 필요가 있다. 한편, 공공과 건물부문은 특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 도입과 직접

관련되는 감축수단들이 주류이며, 이의 이행을 위해서는 제도운영상 관련된 기술의 보급 및 확산

이 전제되어야 하는 특징을 지니므로 이행 가능성뿐 아니라, 감축수단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 관점에서 이행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위와 같은 각 부문별 이행

목표 하에 부문별 주요 감축수단의 특징을 고려해 이행을 위한 설계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부문별 이행목표 및 방향, 감축수단의 이행설계방향을 통해 현재 로드맵 상 제시된

감축전략을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부문별 이행전략과 더불어 국가 전체의 감축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이행 기반 체제를 지속 점검, 강화하는 것 역시 국가 로드맵 이행을 위해 동반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MRV의 체계구축 및 완전성은 국가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은 물론,

배출권거래제 및 기타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이행, 포스트 교토체제 대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전제되어야 할 핵심 기반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가 감축로드맵에서 제시되어

있는 이행실적 점검 체계를 보다 투명하고 정교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이행실적

평가를 위해 보다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객관적이고 역량 있는 평가조직 운영방안을

구체화하여, 개방적인 정보공개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제약, 연구범위 등의 이유로 몇 가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우선, 감축로드맵

분석에 있어 정부가 로드맵 작성 시 이용한 업종별 BAU, 감축수단별 한계저감비용 등의 자료

취득이 어려워 본 연구에서 추정한 값을 적용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들이 객관성 있고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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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제5장 결론 및 향후 과제 •••

있게 적용될 때 보다 정확한 로드맵의 현황분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로드맵을 구성하는

7대 부문을 모두 포괄하는 광범위한 연구범위로 인해 보다 면밀한 각 부문별·감축수단별 분석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분석방법론에 있어서도 로드맵 2020년까지의 단계별 접근을 하면 보다 정교

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7대 부문을 대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도 상당히 많은 분량과 시간이 소요되어 단계별 접근은 시도되지 못하였다.

국가 감축로드맵의 실현은 2020년까지의 중기는 물론 2020년 이후 장기 감축목표 설정과도

관련된 중요한 최상위 온실가스 감축분야의 총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시사점과

한계를 토대로, 부문별로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 실현방안에 관한 연구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로드맵 상에 제시된 각 부문별 감축수단은 하나하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구체적인 설계방안이

보완·점검되어야 한다. 또한 부문 간 감축수단과의 연계방안 및 조정 역시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

다. 그리고 포스트교토 신기후체제 보고의무와 관련해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감축정책 및

수단에 대한 타당성 평가방식에 관한 연구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 부문별 전문성을 지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적 연구체계를 구축하여 세부적이고 통합적인 연구결과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다른 한편, 2020년 이후 장기목표 설정과 관련된 연구 역시 중요한 과제이다. 장기목표 설정과정의

선순환(정부·학계·연구기관·산업계·시민단체·국제협상단·MRV전문가 등) 체계를 강화하

여 수용 가능성이 최대한 담보되는 연구체계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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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 Study on the Status of Greenhouse Gas Mitigation Policy Instruments and its Improvement (II)

- Focusing on Realization of the national Greenhouse Gas Reduction Roadmap

In January 2014, 'National GHG Emissions Reduction Roadmap' was released to achieve

an emissions reduction target of 30% below the business-as-usual level by 2020. And the

national Emissions Trading Scheme (ETS) is due to start from January 2015 with three

phases running up to 2025. This study aims to analyze more specific and substantive

strategies that could realize the roadmap and meet its target of a 30% cut in GHG emissions

by 2020. This study uses the Input-Output Optimization Model to analyze the economic

impact of the roadmap, and the multi-criteria analysis methods (AHP and ANP) is carried

out for the quantitative evaluation of GHG mitigation policy instruments. This study applies

three kinds of policy evaluation criteria such as efficiency (marginal abatement costs),

environmental effectiveness (technological dissemination and diffusion, Environmental

Performance) and feasibility (enforceability, political acceptability).

The results and the main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st-efficiency and

feasibility have essential importance compared to environmental effectiveness for ETS.

Therefore, from the second phase of the ETS, the basic design needs to be emphasized,

especially the elements about the offsets and auctioning for securing efficiency, and the

national allocation plan including non-ETS sectors and the classification of sectors deemed

to be exposed to a significant risk of carbon leakage for securing feasibility. Second, power

sector is expected to make a significant negative macroeconomic impact in accor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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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 (II): 국가 감축로드맵 실현방안을 중심으로

with the roadmap. Thus, it is very important to make efforts to develop innovative

technologies in order to minimize the huge impact. The analytical results show a relatively

rapid fall of employment in the service sectors including construction and transportation,

implying the necessity of the labor productivity improvement in the roadmap

implementation process. Thirdly, to accomplish the roadmap, it is important to make a

stepwise strategy, based on the initiating the feasibility, the laying of the foundation for

maximized future reduction potentials, and the creation of a new-market. Our analysis

demonstrates that the highest priority among the evaluation criteria is given to the feasibility

compared to the efficiency and the effectiveness in most of the sectors. In the public

and the building sectors, it has been found that the governmental driving force is absolutely

crucial in technological dissemination and diffusion. It is thus regarded that the feasibility

is a significant weighting factor. Finally, along with the sector-specific strategies, designing

a reinforced performance evaluation and monitoring system for the national reduction target

achievement is also a very important task when implementing the national roadmap. In

particular, a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MRV system plays a vital role in operation

of the ETS, promotion of the project-based GHG reduction activities and correspondence

of the post-Kyoto regime, as well as the success of the national roadmap.

Keywords: National GHG Emissions Reduction Roadmap, Cost-Efficiency, Environmental

Effectiveness, Feasibility of Implementation, M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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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이상엽

독일 유스투스리비히 기센대학교 환경경제학 박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현)

E-Mail: [email protected]

주요 논문 및 보고서

「업체별 할당방법론 설정 기초연구」(2013, 환경부)

A Preliminary Research of Policies and Business Initiatives toward the Innovation and Diffusion of Low

Carbon Technologies in Korea(2014, IGES)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의 연계를 고려한 국내 배출권거래제 세부운영방안 연구」(2012,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광모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위촉연구원(2014.7~12)

김이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공공정책/환경과학 석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문연구원(현)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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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기본연구

2014년 2014-01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분야 정책수요 분석 (이미숙, 이창훈)

2014-02 도시하천의 물환경서비스 제고를 위한 물인프라 자산관리 방안 연구 (강형식)2014-03 폐금속자원 재활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 (이희선)2014-04 위해성 평가의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한 화학물질 Action Plan 수립 연구 (II) (서양원, 박정규)2014-05 전략환경평가제도의 실효적 운용 방안 연구 ( ) - 정책계획의 평가 실무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이영준)2014-06 기후변화 적응형 공간계획방법의 개발과 모의적용 연구 (II) (김동현)2014-07 동북아 환경재난대응 지역협력 방안 연구 (추장민)2014-08 환경복지 지표 및 기준 개발에 관한 연구 (김종호, 추장민)2014-09 사업장배출허용기준 강화가 환경기술 개발 및 배출량 저감에 미친 영향 (공성용)2014-10 ICT를 통한 녹색 라이프스타일로의 전환 촉진 정책 연구 (장기복)2014-11 비점오염원 관리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지 소유 이용자의 합리적 책임부여 방안 연구

(김호정)2014-12 물환경 및 기후변화를 고려한 유해녹조 대응체계 및 정책 개선방안 연구 (한혜진)2014-13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재정체계구축 및 운용방안 연구 (II) (문현주)2014-14 지속가능한 지표수-지하수 혼합대 관리방안 (현윤정)2014-15 자원순환형 사회를 위한 법체계 정비 방안 연구 (한상운)2014-16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대기오염의 만성건강영향 평가체계 구축 (배현주)2014-17 층간소음 분쟁 완화를 위한 관리방안 연구 (박영민)2014-18 저영향개발(LID) 기법의 환경영향평가 적용 방안 (이진희)2014-19 기후변화 폭염 대응을 위한 중장기적 적응대책 수립 연구 (하종식, 정휘철)2014-20 지표 기반 접근법을 이용한 기후변화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전망 (I) (채여라)2014-21 SDGs 관점의 물인권 지원을 위한 한국의 ODA 전략방향 연구 (조을생)2014-22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미래 대기질 영향과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I) (심창섭)2014-23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공유 실행을 위한 지역모델 개발 II (이현우)

2013년 2013-01 환경재정 DB 및 성과분석모형 구축 (장기복)

2013-02 미래지향적 물환경 목표와 관리체계 연구 (이병국)2013-03 위해성 평가의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한 화학물질 Action Plan 수립 연구( ) (서양원)2013-04 전략환경평가제도의 실효적 운용방안 연구( ) - 정책계획의 수립절차 및 특성을 중심으로

(유헌석)2013-05 기후변화 적응형 공간계획방법의 개발과 모의적용 연구( ) (김동현)2013-06 해외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관한 연구 (정우현)2013-07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이행 및 평가를 위한 지수체계 개발 (안소은)

∣KEI 연구보고서 목록∣20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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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 자원 환경위기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가격 개편 추진전략 연구( ) (강만옥)2013-09 초미세먼지(PM2.5)의 건강영향평가 및 관리정책 연구( ) (공성용)2013-10 물환경 관리여건 변화를 고려한 수질오염 총량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김호정)2013-11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재정체계 구축 및 운용방안 연구 (문현주)2013-12 지표수-지하수 혼합대의 환경측면 및 관리범주 연구 (현윤정)2013-13 희토류자석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폐자원흐름의 분석 (조지혜)2013-14 종량제 생활폐기물 처리의 배출자부담원칙 확대 적용 방안 (이희선)2013-15 환경보건 감시체계를 활용한 지역 특성별 환경정책수립 연구 (배현주)2013-16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의 건강 사회분야 평가강화 방안 (이영수)2013-17 대규모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방안 (조공장)2013-18 기후변화 적응정책 이행의 효과성 제고 방안 (명수정)2013-19 가뭄 유형별 기후변화 적응정책 연구 (김연주)2013-20 해외 생물자원 전통지식의 지속가능한 활용전략 연구 (오일찬)2013-21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기반 구축 연구( ) (명수정)2013-22 국가 해수면 상승 사회 경제적 영향평가( ) (조광우)2013-23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공유 실행을 위한 지역모델 개발 (이현우)

2012년 2012-01 부문별 기후변화 적응대책 우선순위 평가 연구 (채여라 외)

2012-02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의 연계를 고려한 국내 배출권거래제 세부운영방안 연구 (이상엽 외)2012-03 초미세먼지(PM2.5)의 건강영향평가 및 관리정책 연구 (공성용 외)2012-04 4대강 물환경 개선 중심의 수량 및 수질 통합관리 정책 연구 (이병국 외)2012-05 RIO+20 녹색경제 논의 대응 국가비전 평가 및 미래발전 방안 연구 (강상인 외)2012-06 국가 환경보건지표로서 환경성질병부담 도입방안 (신용승 외)2012-07 국제환경협력사업 내실화를 위한 국가전략 개발 (이 윤 외)2012-08 기후변화 적응 정보 통합지원 체계구축에 관한 연구 (전성우 외)2012-09 기후변화를 고려한 지류하천 관리 및 수생태계 복원 방향 (강형식 외)2012-10 기후변화에 따른 화학물질 위해성 관리방안 (박정규, 서양원)2012-11 기후변화 적응형 도시구현을 위한 통합적 그린인프라 전략 수립 (강정은 외)2012-12 물발자국 개념의 정책적 도입과 환경평가 적용방안 (노태호 외)2012-13 상하수도시스템의 기후변화 적응전략 및 적용비용 추정 연구 (안종호 외)2012-14 자원.환경위기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가격 개편 추진전략 연구 (강만옥 외)2012-15 자발적 협약의 현황 진단 및 효과적 활용방안 (정우현 외)2012-1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강성원 외)2012-17 중장기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방안 (이현우 외)2012-18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 기반 구축 연구 (명수정 외)2012-19 국가 해수면 상승 사회.경제적 영향평가 (조광우 외)

2011년 2011-01 기후변화 통합영향평가모형 체계 개발: 정책연계모형개발을 중심으로 (전성우 외)

2011-02 지역성장과 연계한 수변지역의 친환경적 개발 방향 (김익재, 최희선 외)2011-03 탄소세와 배출권거래제 연계를 통한 효율적 기후변화 대응 방안 (신상철, 박현주)2011-04 국가적색목록 생물종의 보호를 위한 관리정책 연구 (이현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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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고려한 토지이용예측 모델 개발 (한혜진)2011-06 기후변화 적응대책 우선순위 평가 방법론 분석 (채여라, 조현주)2011-07 기후변화 적응형 도시 리뉴얼 전략 수립: 그린인프라의 방재효과 및 적용방안 (강정은 외)2011-08 기후변화에 따른 화학물질 위해성 관리방안 (박정규, 신용승)2011-09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연구: 사회경제적 변수에 따른 사망영향 (배현주 외)2011-10 나노 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화방안 (홍용석 외)2011-11 녹색기술 적용촉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하수슬러지 및 고농도 액상폐기물을 중심으로

(최지용, 김창덕)2011-12 물 재이용을 통한 도시하천 물순환개선 정책방안 (안종호 외)2011-13 사회영향평가 지표 개발 및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 (조공장 외)2011-14 산업단지 공급계획의 대기분야 전략환경평가 기반구축 (문난경 외)2011-15 저소득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추장민 외)2011-16 특정대기유해물질 관리체계 정비방안 (공성용 외)2011-17 폐금속자원 희유금속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지원 방안 (이희선 외)2011-18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 방안 연구 (조을생 외)2011-19 하천 정비사업의 수질 및 수생태계 분야 사후모니터링 방안에 관한 연구 (전동준 외)2011-20 환경책임과 환경피해보험의 제도화 방안에 관한 연구 (한상운 외)2011-21 해양 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신용승 외)2011-22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 기반 구축 연구 (명수정 외)2011-23 국가 해수면 상승 사회·경제적 영향평가 (조광우 외)2011-24 개발사업의 종합환경영향평가지수 산정에 관한 연구 (유헌석 외)

2010년 2010-0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산업 육성 정책방안 (김종호 외)

2010-02 기후변화 통합영향평가모형 체계 개발 : 정책연계모형개발을 중심으로 (전성우 외)2010-03 녹색 생활양식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연구 (명수정 외)2010-04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환경평가 단계별 성과분석 (신경희 외)2010-05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폐기물 관리방안 연구 - 폐기물 부문의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주현수 외)2010-06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환경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 - 기온상승과 오존농도 증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배현주 외)2010-07 공유하천 물안보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김익재 외)2010-08 도서지역의 친환경적 용수공급계획 수립방안 (문유리 외)2010-09 도시기본계획의 전략환경평가 방법론 연구 (조공장 외)2010-10 폐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기술적 방안 : 폐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김광임 외)2010-11 미래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복합기능 도시습지의 복원 및 조성 방안 연구 (방상원 외)2010-12 물환경 거버넌스를 위한 의사결정체제 구축 (이진희 외)2010-13 법정보호 야생조류의 서식환경 평가방안 (노백호 외)2010-14 식생과 토양의 역할을 고려한 저탄소 토지이용계획 수립 방안 (황상일 외)2010-15 세대간 생체전이성 화학물질 현황 및 관리방향 (박정규, 김용성)2010-16 수변지역 도시재생에 있어 저영향개발기법(LID) 의 적용 방안 및 효과 (최희선 외)2010-17 대기 중 이산화탄소 분포에 대한 이해 : 위성관측과 GEOS-Chem 결과를 중심으로 (심창섭)2010-18 온실가스 배출권 초기할당 방식에 관한 연구 (김용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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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9 저소득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추장민 외)2010-20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역규모 대기질 영향평가 (문난경 외)2010-21 환경가치를 고려한 통합정책평가연구 (안소은 외)2010-22 환경책임과 환경피해보험제도의 제도화방안에 관한 연구 (한상운, 박시원)2010-23 해양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신용승 외)2010-24 개발사업의 종합환경영향 평가지수 산정에 관한 연구 (유헌석 외)

2009년 2009-01 도시지역 저소득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정책연구 (추장민 외)

2009-02 해양 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신용승 외)2009-03 환경가치를 고려한 통합정책평가 연구 (안소은)2009-04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배출권거래제 적용방안 연구 (문현주)2009-05 하천 건전성 평가모델 LOCOPEM을 적용한 환경평가 예측기법 (노태호 외)2009-06 환경평가를 활용한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에 관한 연구 - 도시 및 택지개발을 중심으로

(정주철 외)2009-07 관광개발 다양화에 따른 친환경적 계획수립 및 평가방안에 관한 연구 (사공희 외)2009-08 Noise, map을 활용한 환경소음의 관리방안 마련 (선효성 외)2009-09 제품분류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직 간접 배출량 추정과 변화요인 분석 (공성용 외)2009-10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할당방안 연구 (이상엽 외)2009-11 식생과 토양의 역할을 고려한 저탄소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 (황상일 외)2009-12 북한의 가뭄재해 취약지 분석 및 대응에 관한 연구 (명수정 외)2009-1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환경 관리 전략 및 정책방향 (김익재 외)2009-14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역규모 대기질 영향평가 (문난경 외)2009-15 미래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복합기능 도시습지의 복원 및 조성 방안 연구 (방상원 외)2009-16 국토연안생태네트워크 구축과 계획적 관리방안 (박창석 외)2009-17 환경시장의 구조 변화와 정책 과제 (김종호 외)2009-18 그린화학제도 활성화 및 산업체 지원방안 (박정규)

정책보고서/수시연구

2014년 2014-01 국내 살생물제(Biocide) 관리법 제정 방안 연구 (박정규)

2014-02 인구센서스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영향평가방법론 개발 연구 (이상윤)2014-03 기존시설 활용을 통한 효율적 도시 비점관리방안 연구: 산업단지, 공업지역 및 개별사업장을

중심으로 (한혜진)2014-04 국가지질탐방로 도입 방안 연구 (이수재)2014-05 오염정화토양의 재활용 촉진 및 반출정화 관리체계 개선 방안 연구 (황상일)2014-06 자연환경보전 기본방침 수립을 위한 연구 (이현우)2014-07 폐전기.전자제품 및 폐자동차의 자원순환 고도화 방안 마련 (신상철)2014-08 육상풍력 개발사업 지형변화지수 연구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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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초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 환경성 질환 영향 연구 (배현주)2014-10 정책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지표개발 (권영한)2014-11 한반도 통합철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방안 (전동준)2014-12 라돈의 실내 공기질 규제에 따른 위해저감 효과 및 건강편익 산정 (신용승)2014-13 가뭄재난 관리를 위한 용수공급 피해 분석 및 대응 연구 (김연주)2014-14 법정관리 생태계교란식물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방안 (방상원)

2013년 2013-01 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 (박정규)

2013-02 국가환경지리정보의 환경영향평가 활용현황 및 개선방안 (이상범)2013-03 환경감리제도 도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전동준)2013-04 제도 홍보 및 성과확산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연차보고서’ 발간 기획 연구 (박하늘)2013-05 기후변화적응 홍보정책 전략 마련 연구 (하종식, 김동현)2013-06 기후변화의 사회 경제적 영향 평가 체계 및 자료 구축 방안 연구 (채여라)2013-07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이미숙)2013-08 자원순환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과제 (한상운)2013-09 수변지역 소규모 개발사업의 친환경적 관리방안 연구 (주용준)2013-10 개도국 물인권 확립을 위한 Green ODA 활성화 방안 (이 윤)2013-11 한-아세안 환경협력 전략 마련을 위한 사전연구 (강택구)2013-12 석산개발지 입지유형별 복구 및 활용방안 (사공희)2013-13 개도국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사업의 발전방향 (조을생)2013-14 동북아 대기오염 전망을 고려한 국내 석탄화력 발전 증설의 대기질 영향 분석 (심창섭)2013-15 기후변화협약의 적응부문 논의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방향 (명수정)2013-16 도심지역 대심도 지하공간 개발의 환경영향과 정책 제언 (현윤정)2013-17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가 계획 현황 및 개선방향 연구 (김이진)2013-18 새만금 수질개선 방안 연구 - 용담댐 방류량을 중심으로 (김연주)2013-19 한반도 그린 데탕트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추장민)2013-20 국내 환경기술 수준과 EU BREFs 비교 및 BAT 도입시 비용사례분석 (공성용)

2012년 2012-01 도시와 녹색경제: 한·중·일 비교연구 (정우현 외)

2012-02 생물자원의 유용성 판단을 위한 기준 연구 (이현우, 김동욱)2012-03 환경영향평가에 적용되는 3차원 소음예측모델의 가이드라인 마련 (선효성 외)2012-04 환경갈등 예방을 위한 환경평가제도 개선 연구 - 환경영향평가 관련 소송 사례 분석을

통한 접근 (이영수 외)2012-05 민간 부문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정책 기본 방향 (명수정 외)2012-06 내륙 유도선 운항에 따른 수질관리 제도개선 방안 연구 (안종호 외)2012-07 영흥화력 7,8호기 증설에 따른 환경영향 및 경제성 분석 (강광규. 김종원)2012-08 오염지하수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현윤정 외)2012-09 산업폐수 연계처리 관리개선방안 연구 (조을생 외)2012-10 토양생태계의 지속성 관리를 위한 토양환경보전정책 방향 (박용하, 최현아)2012-11 백두대간 기맥에 대한 환경성평가 방안 연구 (이수재 외)2012-12 기후변화 적응 정책 연구 로드맵 및 추진 전략 (권영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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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중국의 對아세안 환경협력 현황 분석 (강택구 외)2012-14 국토 공간개발정책 변화에 따른 환경정책의 발전방향 (최희선 외)

2011년 2011-01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적응 정책 방향 (신용승 외)

2011-02 ODA사업의 환경평가 관리방안 연구 (조공장 외)2011-03 풍력발전단지 환경평가 방안 연구: . 육상, . 해상 (권영한, 이상범 외)2011-04 자연재해 발생 시 환경부문의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명수정 외)2011-05 교통환경 소음관리를 위한 소음측정망 system 개선 (박영민)2011-06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강화방안 (김호석 외)2011-07 개발사업 환경평가의 중장기 모니터링 방안 (신경희 외)2011-08 재난성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성오염의 토양·지하수관리 방향 마련 (황상일 외)2011-09 선보전 후개발 원칙의 실현방안 연구: 제주특별자치도 사례 중심 (권영한 외)

2010년 2010-01 기후변화에 대한 생물종의 민감성 평가방안 연구 (이현우)

2010-02 Integrated Water Management Model on the Selenge River Basin Phase III(추장민 외)

2010-03 녹색생활 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 (명수정, 강민수) 2010-04 지하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관리를 위한 비용 분담체계 및 지하수재정 운영방안 연구 (문현주)2010-05 낙동강 조류발생 특성분석 및 관리 정책방안 (정유진 외) 2010-06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능력 평가를 위한 지표체계 개발 및 시범적용 (이정호 외)2010-07 수용성 향상을 위한 조력발전의 환경친화적 건설방안 (이희선 외)2010-08 환경성평가에 있어서 서식지 조사 및 보전방안 (노백호, 이현우) 2010-09 기후변화와 사회통합에 관한 정책과제 개발 연구 (추장민 외) 2010-10 하천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물질 활용방안 (김익재 외) 2010-11 국가 온실가스 배출정보 작성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김호석) 2010-12 외국의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법적 쟁점 분석 (한상운, 박시원) 2010-13 상수원지역의 친환경 토지관리방안 (최지용) 2010-14 기후변화 취약성 지수분석을 통한 국가적응역량 제고방안 모색 (김연주 외) 2010-15 도시농업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정책방안 (이현우 외) 2010-16 물자원 이용과 관리를 위한 비용분담체계와 가격정책 연구 (문현주) 2010-17 대기질개선 특별대책 추진 경험 및 성과 평가 (강광규 외)

2009년 2009-01 저탄소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환경정책 (장기복 외)

2009-02 Integrated Water Management Model on the Selenge River Basin (추장민 외)2009-03 합리적인 수리권 및 수자원에의 기여와 보상체계 연구 (문현주)2009-04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의 녹색성장 의미와 평가방안에 관한 연구 (김호석 외)2009-05 남 북한 공유하천의 관리 현황과 물안보 확보방향 (김익재 외) 2009-06 미세먼지의 농도 변화를 이용한 다중 이용시설의 흡연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평가

(김성렬 외)2009-07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특성과 시사점 연구 (이수재 외)2009-08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필요 전문기술인력 추정 (안종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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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Paper

2014년 2014-01 국내 지하수의 자원·환경적 가치 확립을 위한 기초연구 (현윤정)

2014-02 층간소음의 건강영향에 대한 기초연구 (박영민)2014-03 소음원 종류에 따른 3차원 소음예측모델 적용방안 마련 (선효성)2014-04 개발사업 입지 및 계획기준의 조사·분석에 관한 연구 (주용준)2014-05 기후변화 취약 근로 직종 파악을 위한 기초 연구 (김동현)2014-06 불확실성을 고려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안전율 산정 기초연구 (정선희)2014-07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공간계획 수립 시 도시/환경/방재분야 공간정보 연계·활용방안 연구

(김태현)2014-08 기후변화를 반영한 내수침수 리스크 평가 방법론 고찰 (류재나)2014-09 SEA 사후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연구 (조한나)2014-10 농어촌 관련 정책 및 계획에서의 기후변화 적응 고려 방안 (임영신)2014-11 소음·진동 사후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선효성)2014-12 2014 국민환경의식조사 연구 (이미숙)

2013년 2013-01 토양자원 유실 최소화를 위한 국내외 환경영향평가 사례 연구 (신경희)

2013-02 PM-2.5 환경영향평가 방안 연구 (이영수)2013-03 지자체 적응대책 수립지원을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 활용 방안 (정휘철)2013-04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지역 지질재해 리스크 체계 마련 (이명진)2013-05 비전통가스 개발의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조한나)2013-06 모니터링을 통한 친환경 계획기법의 적절성 검증 기초연구 - 도시공간에서의 Stepping

-Stone을 중심으로 (최희선)2013-07 국가와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연계강화 방안 (임영신)2013-08 KEI 환경정보체계 발전방안 (전성우) 2013-09 도시하천 유역의 환경평가 방법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 (홍현정)2013-10 제조업 환경비용의 국제비교 (조일현)2013-11 바이오가스의 재생연료의무혼합제도에 관한 해외사례 분석 (조지혜)2013-12 자연경관심의제도의 현황분석 및 제도 개선방안 (주용준)2013-13 층간소음 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박영민)2013-14 지속가능성 관점에서의 산업구조 변화 분석 (이미숙)2013-15 KEI 중국환경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연구 (추장민)2013-16 기후변화 적응관련 취약계층 지원 대책 현황조사 및 분석 연구 (신지영)2013-17 한국 ODA사업의 환경평가 모니터링 현황과 해외사례 비교 연구 - 사업 종료 후

모니터링 사례를 중심으로 (김태형)2013-18 국내 전략환경평가의 사회 경제성 부문 기능 확립을 위한 기초연구 (이상윤)2013-19 환경영향평가시의 시설별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을 위한 기초연구 (주현수) 2013-20 지형장애물 분석을 통한 환경현황 자료 작성방안 (김지영)2013-21 상수원보호구역 상 하류의 수변지역 관리방안 연구 잠실상수원보호구역과

팔당상수원보호구역 구간 중심으로 (김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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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 2013 국민환경의식조사 연구 (이미숙)

2012년 2012-01 기후변화를 고려한 농업 가뭄지수 활용 및 적용 기초 연구 (이진영)

2012-02 산림경영 기반시설의 주요 환경영향 - 선형사업(임도) 중심으로 (천영진 외)2012-03 방조제 건설에 따른 연안환경의 중장기 변화 평가 연구 - 아산만 수질모델링 중심으로 (김태윤)2012-04 지속가능한 지하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보전구역 지정 연구 - 외국의 지하수보전구역

사례 분석 (현윤정)2012-05 공공부문의 지역별 환경보호지출 및 수입통계(EPER) 추계 (조일현, 김종호)2012-06 누적영향평가 적용의 사례 분석 및 시사점 연구 (김진오)2012-07 유해성에 따른 폐기물 종료기준 의 해외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조지혜 외)2012-08 도시 지하공간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 관리 방향 연구 (김윤승) 2012-09 폐기물 처리관련 업종의 여건변화가 여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신상철)2012-10 미래 건강부담 추정의 영향요인 고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증가를 중심으로 (하종식, 신용승)2012-11 셰일가스 국내 도입에 따른 에너지·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주현수, 조한나)

2011년 2011-01 수자원 현황 및 영향요인: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김연주, 정은성)

2011-02 도시계획의 전략환경평가를 위한 기후요소 평가기법의 해외사례 분석 (엄정희, 유승헌)2011-03 임진강 유역의 저수지 지리정보 구축과 수질평가 기초연구 (홍현정, 김익재)2011-04 방사능 재해에 따른 환경 및 인체 영향 분석 (심창섭, 홍지연)2011-05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의 환경 친화적 적용을 위한 기초연구 (조지혜, 이희선)2011-06 토양·지하수 오염부지의 종합적위해성평가를 위한 생태위해성평가체계 구축

(김윤승, 이주연)2011-07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국)의 역할 기초연구 (김이진)2011-08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의 효율적 이행방안을 위한 제도적 고찰 (최상기 외)2011-09 지하수오염의 평가 및 정화 규제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 염소계유기용제

오염 중심으로 (김호정 외)2011-10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의한 해양 생물상 영향 사례 고찰 (천영진 외)

2010년 2010-01 주요 교역국의 화학물질 규제동향 분석 (박정규, 김용성)

2010-02 국내 자원순환지표 변화 추이 (김광임 외)2010-03 나노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환경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연구 (홍용석)2010-04 수문 식생 모사를 위한 지표모델의 동아시아 적용 타당성 분석 (김연주)2010-05 어류의 물리서식처 적합도 지수 산정 방안 고찰 (강형식 외)2010-06 북한의 탄소시장 잠재력 추정 연구 - 에너지부문을 중심으로 (강광규, 이우평)2010-07 야간조명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 평가 방안에 관한 연구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이상범)2010-08 고령화 사회의 생활패턴 변화 및 환경이슈 조사 연구 (공성용)2010-09 고온으로 인한 사망 누적효과 분석 방법론 연구 (하종식, 신용승)2010-10 CMAQ을 적용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한 매뉴얼 (문난경)2010-11 해안개발사업 환경평가 영향예측 결과에 근거한 해양동 식물상 조사정점 선정방안

(맹준호, 조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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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산업단지 사업에서의 수질오염 영향범위 설정방안 (조한나, 송영일)2010-13 개발사업 생태계훼손사고 대응 매뉴얼 구축 (박하늘, 전동준)2010-14 지형 특성을 고려한 지형변화의 적정량 평가방안 (사공희, 정재현)2010-15 소음지도를 활용한 소음평가 개선 방안 연구 : 택지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선효성)2010-16 CCS 관련 해외 환경관리 제도 및 연구동향 분석 (신경희)

기초연구

2009년 2009-01 다목적댐 상류 폐광산 등 비점오염원 관리방안 (최지용 외)

2009-02 도서지역 용수공급체계에 관한 고찰 (문유리 외)2009-03 폐기물 재활용 규제 선진화 방안 - 포장 및 가전폐기물을 중심으로 (김광임)2009-04 유해물질 관리를 위한 SFA(물질흐름분석) 방법론 적용 연구 (주현수)2009-05 녹색정화(Green Remediation) 최적관리기법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황상일, 조한나)2009-06 물환경 기준의 통합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한대호, 최지용)2009-07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고찰 - 습지식물상을 중심으로 (권영한, 최홍근) 2009-08 도시지역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열섬효과 완화방안 연구 (명수정)2009-09 4대강 관련 법률 및 제도의 현황분석과 효율적 개선방안 (김태형 외)2009-10 지역단위 하수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초연구 (조을생)2009-11 기후변화 관련 환경보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김성렬)2009-12 환경책임과 환경피해보험제도의 제도화방안에 관한 기초 연구 (한상운)2009-13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및 모델링 체계에 관한 고찰 (정유진)2009-14 수질보전을 위한 새만금호 배수갑문 운영 대안에 관한 연구 (이진희)2009-15 식물생태계가 대기 중 오존농도에 미치는 영향 -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심창섭)2009-16 풍력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소음 및 저주파음의 영향 (박영민, 정태량)2009-17 신도시의 물순환 건전화를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 기준에 대한 연구 (장수환)2009-18 저탄소 생태관광지표 개발 및 평가 (배민기, 박창석)2009-19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역의 해역-육역 통합 범람 예측 방안에 관한 기초 연구

- 해석 모형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김경준 외)2009-20 기업 환경보호지출과 오염배출량의 상관관계 분석 - 대기분야를 중심으로 (하종식 외)

기후환경정책연구

2014년 2014-01 중장기 환경전망 및 대응전략-KEI 통합환경모형(Integrated Assessment Model) 연구

(강성원)2014-02 생태계서비스 측정체계 기반구축(1): 하천생태계를 중심으로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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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화석연료 대체에너지원의 환경경제성평가(II) -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중심으로 (이창훈)2014-04 폐자원 및 바이오에너지의 용도별 적정 배분방안 (I) - 바이오가스를 중심으로 (조지혜)2014-05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연구(II) (이상엽)2014-06 국제기후변화 협상동향과 대응전략 (I) (이상윤, 이승준)2014-07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계 환경안보 강화 방안(II) :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분석 및 전망을

중심으로 (권영한)2014-08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위한 지표 개발 및 적용 방안 연구 (I) (김연주)

2013년 2013-01 중장기 환경전망 연구 (강성원)

2013-02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 (안소은)2013-03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 에너지화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 (한상운)2013-04 기후환경 취약계층의 환경복지 정책연구( ) (박정규)2013-05 온실가스감축정책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 - 감축목표달성을 위한 비용효과적 정책혼합

(강희찬)2013-06 화석연료 대체에너지원의 환경경제성 평가( ) (이창훈 외)2013-07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환경안보 강화 방안( ) (이수재)2013-08 국토환경관리정책 변화와 개발제한구역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전성우)2013-09 국가 물안보 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안 연구 (강형식)

녹색성장연구

2012년 2012-01 중장기 환경전망 및 대응전략(I) (강성원 외)

2012-02 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관리 - 지역의 생태.경제.사회적 특이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 (박용하 외)2012-03 산업계 유기성폐기물의 자원화 촉진방안 연구 (신상철 외)2012-04 도서지역 친환경 관광계획 수립방안에 관한 연구 (이상범 외)2012-05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안 연구(IV) (이정석 외)2012-06 주요국 온실가스 감축정책 동향 및 시사점 (김용건 외)2012-07 지열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환경친화적 이용 방안 (이희선 외)2012-08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시스템 구축 및 물안보 장기 비전 수립 (김호정 외)2012-09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상하수도 선진화 방안 (조을생 외)

2011년 2011-01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안소은 외)

2011-02 국토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전략 수립 (박창석 외)2011-03 공간환경계획에 기반한 광역계획의 전략환경평가 방안 (최희선 외)2011-04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환경문제 및 정책과제 (이정석, 손원익)2011-05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향 연구 (이정석 외)2011-06 한 중 일 탄소시장 연계의 파급효과 분석 (김용건, 공현숙)

Page 217: 후 환 온실가스 감축정책 현황 및 경 정 책 연 구 개선방안연구 (II): …webbook.me.go.kr/DLi-File/091/023/009/5589053.pdf · 기 후 환 경 정 책 연 구 2

2011-07 탄소세 도입 및 에너지세제 개편방안 연구 (강만옥 외)2011-08 해양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환경친화적 국토이용방안 (이희선 외)2011-09 물관리 취약성과 물안보 전략 (김익재 외)2011-10 물자원의 가치 변화와 물산업 선진화 전략 (문현주)2011-1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정 하천공간 확보방안 : 극한홍수 대응책을 중심으로

(강형식 외)2011-12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 (이진희 외)2011-1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질제어 및 관리방안 (안종호 외)

2010년 2010-01 녹색성장 촉진을 위한 환경규제 선진화 방안 (김종호 외)

2010-02 녹색성장 평가를 위한 지표체계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김종호 외)2010-03 환경정보체계에 기반한 공간환경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최희선 외)2010-04 연접개발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개선 방안 (선효성 외)2010-05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안소은 외)2010-06 국토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전략 수립 (박창석 외)2010-07 환경문제를 둘러싼 지역갈등 해소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 (이정석 외)2010-08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향 연구 (박시원 외)2010-09 국제 탄소시장 동향 및 전망 (이윤, 손원익)2010-10 국내 에너지 시장구조를 고려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설계 방안-발전부문 참여방안을

중심으로 (신상철 외)2010-1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세 도입방안 (신상철 외)2010-12 재생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활성화 방안 - 폐자원을 중심으로 (이희선 외)2010-13 기후변화 적응 강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취약성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II) (명수정 외)2010-14 물관리 취약성과 물안보 전략 (김익재 외)2010-15 해수면 상승에 따른 취약성 분석 및 효과적인 대응정책 수립 : 연안역 범람평가 및

대응방향(조광우 외)2010-16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정 하천공간 확보방안 (강형식 외)2010-17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이진희 외)2010-18 기후변화 연동 4대강 유역 지하수 함양량 예측 및 이용 가능량 산정 (이정호 외)2010-19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질 제어 및 관리방안 (안종호 외)

2009년 2009-01 국내 대기오염규제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제고방안 (김호석 외)

2009-02 환경정보와 가이드라인 제공에 의한 자율적 환경평가 지원 (이영준 외)2009-03 환경정보체계에 기반한 공간환경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최희선 외)2009-04 환경평가 절차 효율화를 위한 스크리닝의 단계별 도입방안 (신경희 외)2009-05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안소은 외)2009-06 국토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전략 수립 (박창석 외)2009-07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향 연구 (김용건 외)2009-08 온실가스 저감잠재성 분석 및 감축정책 연구 - 수송 및 건물부문 (강만옥 외)2009-09 재생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환경친화적 개발 -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를 중심으로

(이희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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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기후변화 적응 강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취약성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명수정 외)2009-11 물관리 취약성과 물안보 전략 (안종호 외)2009-12 해수면 상승에 따른 취약성 분석 및 효과적인 대응정책 수립 - 해안침식 영향평가

(조광우 외)2009-1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정 하천공간 확보방안 연구 (정주철 외)2009-14 기후변화 연동 4대강 유역 지하수 함양 및 이용가능량 산정 기법 개발 (이정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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