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world facebook

2012 Aprilwww.KIA.co.Kr

꽃 바람 살랑, 봄 만나러 가자. 자동차 경적이 봄을 깨운다.

창문 새로 흘러들어오는 봄바람, 창문 밖으로 넘실거리는 꽃씨, 두런두런 가족의 목소리…. 꿈결이 아닌가 한다.

04Special edition

➊ 알프스보다 푸르른 기아의 ‘초록 비전’ <2012 제네바모터쇼>

➋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럽 한파’ 돌파한다

➌ 유럽의 격전지, 중부유럽법인을 가다

[Special] 유럽시장을 가다

www.kia.co.kr

<기아월드>의 모든 지면은

기아인들의 차지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Tel | 02-3464-2928

오토웨이(autoway.kia.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 | 비매품

발행처 | 기아자동차

발행인 및 편집인 | 이삼웅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31번지

(우 137-938)

문화홍보팀 정민지 대리(02-3464-2928)

디자인 | DeZiGN21(02-3443-4877)

표지 | 김덕기(Dream-a_flying_car,

2003, 한지에 수묵 채색,

59.5x106.5cm)

인쇄 | 세화인쇄(02-461-1616)

kia campaign 1 03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04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08

우리 부서 필살 병기 09당신을 위한 응원가 12슈퍼스타K 14별별 랭킹 16별별 참견 18kia campaign 2 20

Best car of the Month 21Mega issue 1 22Mega issue 2 24Exciting Zone 30Focus 32Hot clip 34Moving Together 35kia 2DaY 36after story 38

DinnErsHow

DEsignYour DrEaM

일 년 후에 우리들은?

서부)신길지점·이효순 영업과장 가족

거실은 우리 가족 스마트 룸

화)조립1부 불사조분임조

윤병윤 사우·소)도장2부

안상현 과장·서비스운영팀

기아인은 외친다 “물럿거라! 스트레스”

내 몸에 맞는 건강 목욕법

점심밥과 고객의 ‘급습’

모닝·프라이드,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이제는 ‘비전 2016’, 더 멀리, 더 높게 뛸 준비를 하라!

[Special] 유럽시장을 가다

2012 시즌 가공할 SUN 파워를 지켜보라 ‘타이거즈 V11 총력’

진정한 ‘명품’을 꿈꾸며, K9 양산 스타트!

피터 슈라이어,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그리다

황금펭귄의 함께하는 지혜, 우리가 한 수 위! 우리 공장 돕고 사는 이야기

작은 차가 맵다! 모닝, 소형차 브랜드 파워 1위 外

독자퀴즈 外

2012 AprilVol. 360

kiaworlD

04

kia

caMpaign

01

‘일 년 후 받아보는 편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어쩌면 길기도, 참 짧기도 한 시간 일 년. 이 편지는

일 년 동안의 변한 우리의 모습을 되새겨 보게 할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자기 자신에게 쓸 수도 있고, 가족에게 또는 친구에게 쓸 수도 있습니다. 편지를 써서 우리

가족만의 타임캡슐에 만들어 보관했다가 정확히 일 년 뒤에 꺼내서 함께 보면 어떨까요?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일 년 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편지를 쓰는 겁니다. 일 년 후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계획, 약속을 적어 우리 가족만의 보물창고에 묻어 놓는 거지요.

자녀의 생일이나 부모들의 결혼기념일을 기점으로 편지를 써 연례행사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곤 일 년 동안 가족이 다함께 열심히 노력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 보세요.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만큼이나 한층 더 가까워진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일 년 후에 우리들은?

[4월의 캠페인 : 일 년 후에 받는 편지]

illust hichi

대학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해 온

서부)신길지점 이효순 영업과장.

그가 2003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판매우수자로 최연소 영업과장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다. 자신감과

두둑한 배짱 하나로 성공을 향해

달려온 10여 년. 그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사랑이 넘치는 ‘딸바보’ 이효순

과장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04our Family's

서부)신길지점 이효순 영업과장 가족

제4화 : 귀농

Writer 이유진 Photo 김현희 Illust 김미경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자연의 순수함을 닮아 쑥쑥 자라다오!기아에 입사해 최연소 영업과장으로 진급하기까지 분주하게 뛰어온 10여 년. 가진 것 하나 없었지만 끈

기와 배짱 하나로 전력 질주해 온 그였기에 지금이 있을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 이효순 과장. 그는 과거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기억을 살려 영업에서도 나름의 전략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 점이 어린 나이

에 영업과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다.

“어떤 일이든, 무슨 일을 하든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좌우명이 ‘피나는 상처에 열심이라는

약을 바르고 노력이라는 붕대를 감아 성공이라는 투혼을 남기자’에요. 비록 이 일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

간도 많았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축구처럼 끈기를 갖고 노력해왔기 때문이죠.”

그의 이야기에 주마등처럼 스치는 지난 세월의 애잔함 같은 것이 묻어있었다.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고

불러주는 이 없던 신입사원 시절, 그런 그를 눈여겨보고 남몰래 도와준 고객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아내

최성문 씨의 아버지이자 지금의 장인어른이다. 고객이었던 장인어른의 초대로 간 처남의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만나 인사를 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가정을 꾸리게 된 것.

05

“정말 이 일이 제 운명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들

어요. 축구를 관두고 방황하던 시절 기아에 입사해

최연소 영업과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고객으로

만났던 장인어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까지. 단 한 번도 제 인생에 막힘이 없었거든요. 이

모든 행운이 기아가 가져다준 선물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지켜본 아내는 그런 남편이

거둔 결실들이 “행운이 아닌 노력의 결과”라고 얘

기한다. 빠른 승진에는 그만큼 숨은 노력이 뒷받침

이효순 사우 가족의 버킷리스트

아빠(이효순)

1. 귀농해 전원생활을 즐기며 여유롭게 살기

2. 기아차 축구대표가 되어 그룹사대회에 꼭

출전해 보기

3. 지금 배우고 있는 권투로 아마추어

권투대회에서 우승하기

4. 15kg 감량으로 슬림해 지기

엄마(최성문)

1. 귀농해 텃밭을 일궈 손수 키운 채소로 음식

만들기

2. 육아 후 제2의 신혼 즐기기

3. 중국어를 다시 공부해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어 주기

4. 자기계발로 많은 자격증 따기

첫째 딸(이서진)

1. 방 한가득 채울 만큼 토끼인형 갖기

2. 아빠 엄마가 늙지 않고 지금 모습으로

항상 곁에 있어주기

3.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

둘째 딸(이서연)

1. 화가

2. 발레리나

3. 과학자

4. 돼지 저금통에 용돈 한가득 채우기 06

07

아이와 함께 농장체험

모래말 주말농장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 양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경기북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효촌 저수지 낚시터가 있다. 낚시도

하고 가족과 함께 농작물도 키우면서 보람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곳.

위치: 경기도 양주시 남면 구암리 모래말

문의: 019-322-4223

고마리 작은학교

농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사시사철 변하는 들을 관찰하며

직접 밭을 일구는 체험형 학습을 한다. 또 농촌과 자연의 변화, 스

스로 체험한 노동의 가치를 글로 쓰고 노래로 표현하는 체험학교.

위치: 강원도 현북면 어성전 2리 248-2

문의: 070-8866-2233

캠프오가닉랜드

캠프오가닉랜드는 산수유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주말농장,

200~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수천주를 포함해 봄이면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 이곳은 또한

족구장, 미니야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주읍리 51번지

문의: 010-3667-8516

되었을 터. 항상 바쁜 업무로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는 남편이

지만 시간을 쪼개서라도 아이들과 함께하려는 충실한 아빠인

이효순 과장. 그의 버킷리스트 1번은 노후의 ‘귀농’ 생활이다.

“남편이 귀농을 선택한 이유 역시 그이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

이 넘치기 때문이에요. 그의 고향이 서산인데, 나중에 아이들

이 자라면 시골 마을에 내려가서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어린 두 딸은 그런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이

야기를 듣던 첫째 서진이 대뜸 ‘귀농’이 뭐냐고 묻는다. “서연

이가 왜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계신 시골에서 살고 싶

다고 했잖아. 시골에 농사짓고 사는 걸 귀농이라고 해.”

라며 엄마 최성문 씨가 답변한다. “그럼 우리 귀농하면

개구리도 잡고, 과일도 직접 키우는 거야?” 둘째 서연이

의 질문에 한바탕 웃음꽃이 핀다. 이렇듯 이들 부부는 아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세상을 순수하게 바라보게 된

다며, 아이들이 지금처럼 자연을 닮아 언제나 밝고 순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팍팍한 삶이지만 두 딸과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는 이효순 과장, 그의 귀농의 꿈이 이루어

질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그의 가족은 아빠를 응원하는

파이팅을 외친다.

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Writer 이혜남 08거실은

우리 가족 스마트 룸

대부분 집의 한가운데 위치한 거실은 가족 공동의 공간이자, 가장 넓은 공간이기도 하다.

안방에서 작은방으로, 작은방에서 주방으로 갈 때 꼭 거쳐야 하는 거실의 동선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을 한자리에 앉히려는 치밀한 계산이 들어 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4월,

거실 한쪽 벽면에 걸린 대형 TV의 리모컨을 과감히 내려놓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거실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가족을 한자리에 모이게 할 똑똑한 아이템의

발견!

1. 디자인이 멋스러운 퍼니매스의 클라우드

라운지 체어

천연가죽 소재와 스테인리스로 만든 클라우드 라운

지 체어는 하이 퀄리티의 오더메이드 제품이다. 둥

근 구름을 연결한 듯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오토만

에 다리를 올리고 라운지 체어에 몸을 맡기면 어느

새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서관으로 변신.

www.furnimass.com

2. 테이블 겸용 책꽂이, 밀란 3단 테이블

테이블을 옆으로 눕히면 테이블 겸 책꽂이로 변신하

는 일석이조 아이템. 같은 디자인에 높낮이와 크기

만 다른 테이블 3개를 옆으로 눕히고 아래쪽 공간에

책을 꽂는 방식이다.

2. 라디오 겸 최첨단 도킹 오디오, 레보 도미노

고음질 라디오 방송 수신 및 무선 디지털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한 도킹 오디오. 얇은 두께의 평판 스피

커인 NXT스피커와 후면의 베이스 리플렉스 덕분에

체구는 작지만 훌륭한 사운드를 전한다.

1. 영화관이 따로 있나, 벤큐 W106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벤큐 W1060은 최대 10억

개의 색상을 구현해 영상의 사실감을 더한다. 10W

스피커가 내장, 별도의 음향장비가 필요 없을 정도.

www.benq.co.kr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거실의 작은 영화관

거실을 서재로, 라이브러리 하우스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신나는 놀이감

1. 영창 커즈와일(KURZWeil) 피아노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굿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만큼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최첨단 음원기

술인 ‘KURZWEIL MARA Chip’을 탑재했고 어쿠스틱

피아노의 해머설계와 목재건반을 적용, 디지털 피아노

의 한계를 넘어선 하이브리드 피아노다.

www.ycpiano.co.kr

2. 정교함을 살린 스몰시저 체스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체스

는 창의력과 수학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게임 중 하

나다. 폴란드 ‘MADON’사가 제작한 스몰시저 체스는

3년 이상 건조한 질 좋은 목재를 30년 전통의 기술력

과 노하우로 100% 핸드메이드로 만든 제품. 무게 4kg.

3. 레이싱 게임을 거실에서, pNS 레이싱 휠 거치대

클러치 기능과 수동기어가 장착돼 있어 수동운전의 재

미를 느낄 수 있다. 실제 핸들처럼 두 바퀴 반 회전하

는 핸들도 실차운전의 묘미를 더한다.

www.pnskart.com

DinnErsHowDinner Show(Designer + Show)는

디자인경영을 실천하는 기아인들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3만 기아인이

디자인하는 일과 삶, 그 재기 넘치는

무대를 만나봅시다.

우리 부서 필살병기

화)조립1부 불사조분임조

Our Team is ......

술(酒)만방에 풍기는 건전한 품질정신, ‘코냑’배성문 사우

코냑의 진짜 가치는 그윽하게 풍기는 향.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건전한

‘품질정신’을 만방에 떨친다.

‘맥주’처럼 톡톡 쏘는 분임조 최고 활력소최재호 사우

맥주에 넘치는 거품처럼 분임조의

분위기를 활기차고 신선하게 만드는

분임원.

‘과일주’를 담그는 어머니의 손길처럼강훈 사우

어머니께서 손수 담그신 과일주를 꺼내

대접했던 따뜻한 우리 문화처럼 고객에게

정성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다짐.

언제나 처음처럼, ‘소주’김선필 사우

‘처음처럼’ 변하지 않는 초심으로 일하는

김선필 사우. 대한민국의 대표 독주답게

강하다.

서로 다른 생각을 섞어 섞어 ‘칵테일’

최인호 사우

독한 술에 감미로운 과즙이나 얼음 등을

섞은 술. 분임원들의 서로 다른 생각과

성격을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 분임조의

바텐더.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라, ‘폭탄주’정현석 사우

화합을 하는데 폭탄주만 한 것이 없다.

언제나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둘을 향해

도전한다.

성실함은 내가 최고! 우리반 독종, ‘위스키’

홍준기 사우

한마디로 독한 놈. 일 년 내내 연차 한 번,

특근 한 번을 빠지지 않는 우리 분임조의

최고 개근자.

분임조의 스테미너를 책임지는 ‘복분자’

이건형 조장

분임조의 원기를 총괄하는 분임조장. 술은

못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내가 주도한다.

걸쭉한 ‘막걸리’처럼김상원 사우

분임조의 가장 힘든 일은 모두 도맡아 하는

‘걸쭉한 막걸리’ 같은 털털한 분임원.

떨떠름? 아니 진국, ‘와인’김현수 사우

약간은 떨떠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맛을

음미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넘치는

레드와인과 같은 분임원.

DinnEr sHowWriter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보고서형 실천은

‘진짜 실천’을 위해 뛰는

알짜배기들의 모임

10

분임조의 근간 ‘소통과 화합’불사조분임조는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화성공장 대표 분임조다. 분임조의 근간을 ‘소통과 화합’에 두고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언제나 한 목소리를 내는 불사조분임조. 직장 선후배를 뛰어넘어 혈연으로 맺어진 형제와

같은 분임조원들 간의 튼실한 관계는 분임활동이 많은 부분 퇴색되었다는 성토와 반성의 소리가 많아진 현

장에서 타 분임조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과거 생산현장의 원동력은 분임활동이었습니다. 예전보다 근무환경과 현장 처우가 크게 향상되면서 분임

활동이 약화되었습니다. 또 하나 원인은 분임활동에 대한 열정들이 많이 식었기 때문이죠. 최근의 분임활동

11

은 분임조원 전원의 참여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분임조장과 서기만이 형식적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한 경향이

있죠.”

불사조분임조를 이끌어 가는 이건형 조장의 솔직한

‘요즘 분임조’ 이야기다. 불사조분임조 역시 이러한

시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를 극복하

고 예전처럼 다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임조’로의

변신을 위해 불사조분임조가 택했던 첫 번째 스텝

은 ‘쉬운 것, 모두가 할 수 있는 것’부터였다.

쉬운 것, 모두가 할 수 있는 것부터가장 먼저 시작한 활동은 점심시간에 다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 점심시간마다 모든 분임원들이

모여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으로 서로에게 쌓아놓

은 벽들을 조금씩 허물기 시작했고, 운동을 통해 흘

린 땀방울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를 이해

하고 배려하는 현장 화합의 증거로 변해가고 있었

다. 운동뿐만 아니라 업무에서도 그 진가는 드러나

기 시작했다. 이들이 최근 집중해 엄청난 개선효과

를 거둔 현장개선 주제 ‘연료주입구 도어 뒤틀림 감

소를 통한 작업품질 향상’도 이러한 화합의 결과물

이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작업하다 보면 반복해서 발생

하는 불량이 있는데, 그 불량을 우리가 힘을 모아

개선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얼마 전 분임조장님이

이야기한 연료주입구 도어 개폐 불량을 개선테마로

한 번 해보죠.” 분임조 회식 때 강훈 사우가 던진 이

말은 불사조분임조원들이 현장문제 해결에 열정을

쏟아내는 계기가 되었다.

연료주입구 도어가 도장공정을 지나면서 열에 의

해 뒤틀어지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 조립작업을 할

때 도어가 잘 안 닫히는 현상이 발생해 작업 능률이

무척 떨어지고 있던 상황. 모두가 알면서도 소통하

지 못해 무심코 지나쳤던 이 문제에 대해 강훈 사우

가 문제를 제기했고, 분임원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

고 열띤 토론을 시작했다. 토론의 횟수가 많아질수

록 평소 가지고 있던 좋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음

은 물론이다.

이들은 6개월 간의 토론과 데이터 검증, 그리고 차

체 부서와의 끈질긴 협의 등을 통해 개선을 이루는

데 성공했고 연료주입구 도어 뒤틀림 현상 발생 비

율을 과거 20%에서 현재의 5% 수준으로 낮추는 품

질향상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좀 더 깊은 연구를 통

해 뒤틀림 현상 제로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

21세기형 새로운 분임조 모델불사조분임조가 요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또 다

른 문제는 올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쏘렌토 개조차

양산 준비다. 초기품질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 보

다 많은 관심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 불사조분임조

의 회합 횟수도 차츰 늘고 있다. 모임에서는 이건

형 조장이 남양연구소에서 시험차를 제작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한다. 작업 시 발생가능한 문제점

들에 대해 미리 검토하고, 대안을 논의함으로써 보

다 효율적인 현장 적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소통과 화합’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쉬운 운동

부터 분임활동까지, 분임원들 모두의 적극적인 참

여로 기아의 새로운 분임조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불사조분임조. 보고서형 실천은 No, 진짜 실천을 외

치며 조원 모두가 함께 뛰는 알짜배기 분임조, 그들

의 식지 않는 열정을 기대해 본다.

전설의 새 불사조(不死鳥)에

대해 아는지. 불사조는 종말이

가까워지면 향기 나는 나뭇가지로

둥우리를 틀고 그곳에 불을

지핀다. 그 후 불사조는

불과 함께 몸을 태워 죽으며

또 다른 생(生)을 시작하는

영원한 삶을 얻게 된다. 이처럼

불사조분임조는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현장개선 DNa를

이어가자는 강한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원칙이 잘 지켜 져야한다는 것이 그의 평소 신념.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끝내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

다. 가끔은 내 업무가 아닐지라도 먼저 나서 도울

수도 있고, 또 내가 바쁠 땐 동료가 나를 도와 줄 수

도 있는 거지요. 조직 문화와 구성원들의 행동에서

이와 같은 미덕이 살아 있을 때 조직도 잘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림 없는 그의 목소리는

강직한 그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집에서는 애틋하게 보살피는 지극한 ‘효심’으로누구보다 신의와 도리를 중시하는 그의 신념이 가

정에서도 시들지는 않을 터, 그는 소문난 효자다. 3

남 1녀의 장남인 그는 항상 퇴근길에 집과 차로 15

분 거리에 있는 부모님 댁에 들러 안부를 드리고 있

다. 그의 어머니가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병으

로 투병생활을 하신지도 벌써 5년째.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요즘은 회사 일을 마친 저녁시

간, 병간호를 위해 무조건 병원으로 직행한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옛말이 무색할 만큼 그는 지금도

정성으로 간병중이다.

이런 그가 부모님만 챙기느라 바빠 아내와 아이들

은 뒷전일 거라 생각하면 오산. 그는 자타공인 자상

한 아빠이자 남편이다. 평소처럼 부모님을 뵙고 집

으로 가던 어느 날, 문득 자식과 아내가 자기를 오

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

다고. 이후 그는 부모님과 가족 두 곳 어디에도 소

홀함이 없도록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목표로

지낸다고 한다.

이렇듯 회사에서 보여주는 그의 뚝심 있고 의리 있

는 ‘충심’과 주변을 숙연하게 만드는 지극한 ‘효심’

은 귀감이 되어 동료들의 추천으로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에 선정되기도 했다. 본인의 삶에, 그리고 자

신과 관계한 주변인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그

의 열정 바이러스가 모든 기아인의 마음에 퍼져 그

가 꿈꾸는 ‘도리’와 ‘미덕’이 있는 일터가 되기를 바

라본다.

회사에서 살뜰하게 동료 챙기는 ‘충심’으로소하리공장 도장2부 부서원들의 경조사에 가면 반

드시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곳이 섬이든, 골짜

기든 관계없이 동료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산 넘

고 바다 건너 어디든 찾아가 함께하는 주인공은

바로 윤병윤 사우다. 그는 일반 업무 외에도 동료

들의 인사 및 총무 업무대행, 각종 지급품 관리와

매일 나오는 간식배급을 담당하는 공정업무를 맡

아 330여 명의 조립2부 부서원들을 살뜰히 챙기

는 도장2부의 안방마님.

“무언가 도움을 주는 게 즐겁습니다. 소통하고, 공

감하면서 좋은 일엔 같이 기뻐하고 아픔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는 선후배 구분 없이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고 가

까이 하려고 노력한단다. 평소 그가 우직하게 쌓

아온 인간적인 신뢰는 동료들의 인정과 협조의 밑

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윤 사우가 도움을 외치면

먼저 손을 내미는 동료들이 그 증거다.

혹여 그의 따뜻한 마음씨만 보고 우유부단한 천사

표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금물이다. 알고 보면 그는

자신이 가진 신념을 독하게 지켜나가는 ‘신념의 사

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회사

가 문제없이 잘 돌아가려면 일에서 만큼은 기본과

12

Dinner ShowWriter 임신해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당신을 위한 응원가

도장2부 특급 살림꾼이 말하는

‘집, 회사’

두 집 살림 잘하는 법

윤병윤 사우

소)도장2부

13

잔소리 톡톡!윤병윤 사우를 향한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

파이팅! 병윤아~

같이 생활하면서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네가 오히려 우리를

챙겨주는구나,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서창원 주임

부서의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찾아다니며

늘 모범을 보여

주는 당신이 있어

도장2부의 미래가

밝습니다.

멋져 부러요!

- 김능수 차장

효는 거창한 게 아니라

소소한 실천으로도

부모님께 효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신

분, 본받고 싶어요.

- 손선숙 사원

모든 직원들을 상대해야

하는 위치라 가끔 속상한

일도 있을 거야. 그래도

우린 네 편이니까 마음

편히 지금처럼 열심히 해.

- 김병춘 기사

부모님한텐 효자요,

아이들에겐 자상한

아빠, 부인한텐

다정한 남편! 모든

것을 두루 갖춘 1등

모범 회사원입니다.

늘 힘내세요.

- 편무송 기사

꼼꼼한 성격과 더불어

주위의 경조사에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열정 넘치고 부지런한

사람. 당신을

도장2부의 보배로

인정합니다.

-문광수 기사

현지 아빠! 큰 애가 우리

아이와 동갑이지요. 같이

사원아파트에 살 때는

종종 만나 소주 한잔

나누곤 했는데, 세월이

흘러 각자 집을 마련하고

떨어져 있으니 예전만큼

못 만나네요. 다음 주에

한 잔 해요, 그립습니다!

- 정수덕 과장

늘 남을 배려하고, 늘

남보다 먼저 행동하는

남자. 마라톤까지

즐기는 끈기의 사나이.

그 이름 윤병윤.

- 박운용 기사

DinnEr sHowWriter 문준석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슈퍼스타 K

찰나의 기회

도시의 밤을

렌즈에 담는다

14

안상현 과장

서비스운영팀

도심 야경 사진에 빠져들기“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로 가족사진을 찍다 보면 초점이 빗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사실 어린아이

와 동물의 사진을 찍는 것은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모델이 결코 가만히 있지도, 나의 말을 듣지도

않기 때문이다. 다시 오지 않을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잘 남기고 싶었던 그는 이때부터 각종 사진장비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다. 고급 장비들과 다양한 기능들을 알아가면서 그의 실력과 눈높이도 높아졌음은 물

론이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사진 장비는 매우 고가로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장비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배우자

의 반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상현 과장의 부인은 과거 주말에는 잠만 자는 아빠였던 남편의

취미생활을 적극 지지해 주었다. 안 과장은 이런 부인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사진촬영의 여러 기술적 궁

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적극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는다고 동호

회 활동을 하면서 사진의 여러 주제들에 눈을 뜨게 되었다. 처음에는 인물, 다음에는 식물, 마지막에는 도

심야경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평범한 도시근로자가 퇴근 후 찍기에 도심야경만큼 적당한 테

마도 없다.

15

마법의 시간, 그리고 찰나의 타이밍사진사들 사이에서 소위 마법의 시간(Magic

Hour)이라고 불리는 시간이 있다. 일몰 직후 10분

정도의 시간을 말하는데 이 시간에는 평소와는 다

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분위기, 도심의 조명들은

사진에 특별함을 더하지요.”

도심야경 사진을 찍으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일몰 전 미리 구도를 구상하고 삼각대와 카메라를

고정한 후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때를 기다리고

있으면 카메라 뷰파인더에 파란 기운이 올라오는

데 셔터를 누르면 10~15초 동안 셔터가 열렸다

닫히며 액정에 아름다운 그림이 나타난다. 삼각대

앞에서의 긴 기다림과 찰나의 타이밍. 이 기다림

의 순간이 그에게는 너무나 짜릿하다.

사진 마니아 안 과장이 제시하는 팁그렇다면 안 과장이 제시하는 사진 팁이 있다면?

“인물 사진을 잘 찍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모델

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는 딱딱한 사진만 나오지요. 모델과 사진사의 편

안한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

심야경 사진을 잘 찍으려면 먼저 기상청 홈페이

지와 친해져야 합니다. 날씨와 일몰시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습도, 구름량 등이 모

두 사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삼각대에 투

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진사는 모름지기 사진으로 평가해야 하는 법, 그

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자.

어려서부터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던 주인공,

서비스운영팀 안상현

과장. 그저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로

기록하는 우리네

평범한 아버지에서

도심 야경의 매력을

갈무리하기 위해

삼각대를 메고

도시의 밤거리를

활보하는 사진

마니아가 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DinnEr sHow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별별 랭킹

16

기아인은 외친다

“물럿거라! 스트레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1위, 스트레스. 이는 그만큼 현대인의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내기란 쉽지 않은 일임을 입증하는 것일 터.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도 제대로 알고 잘 대처한다면 오히려 좋은 삶의 자극제가 되어 줄 수 있다는데.

기아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와 이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생각해 보자.

➊ 업무, 동료·상사와의 관계 등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63%➋ 지갑에 구멍이 뚫렸나, 벌어도 항상 모자란 돈, 돈, 돈! 13%➌ 잠을 자도 항상 밀려드는 피곤함과 늘 아픈 몸 11%➍ 투닥투닥, 가족, 지인들과 원치 않았던 싸움 7%➎ 앉으나 서나 아이들 생각, 자녀들이 공부도 안하고 엇나갈 때 4%➏ 기타 2%

01.

<기타 의견>

● 다이어트가 잘 안 되고 자꾸 먹어서 배부를 때

● 불면증에 시달릴 때

● 직장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 내 시간이 없을 때

● 시어머니께서 워킹맘인 내가 엄마니까 전업주부만큼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때,

나도 피곤할 때가 있다는 것을 몰라주실 때.

● 잦은 회식과 피할 수 없는 술자리

● 화가 난 고객을 대할 때

● 스트레스? 그까이꺼 난 스트레스 따위 받지 않는다.

63%

13%11%

7%

4%2%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

당신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➊

업무, 동료·상사와의

관계 등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17※

설문기간 2012년 3월 13일~27일

대상 영업, 생산, 서비스, 일반직 342명

방법 오토웨이 게시판 > 설문조사

02.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기타의견>

● 동료들과 돼지 껍데기에 소주 한잔하고 노래방 가서 1시간 내내 소리 높여 노래 부르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 배우자나 친구에게 폭풍수다를 떨어 스트레스를 다 쏟아낸다.

● 주말에 새벽산행을 시작해서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땀을 쭉 빼면 일주일 스트레스가 자동소멸

한다.

● 여행을 떠나 머리를 비우고 생각을 정리한다.

● 폐인모드 돌입. 주말에 잔뜩 먹고 푹 자고, 일어나서 또 먹고 잔다.

● 코믹영화나 즐거운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실컷 웃는다.

●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드럼을 치는 등 음악의 치유효과에 기댄다.

● 쇼핑! 나를 위한 선물을 산다. 다만 격하게 하면 주머니가 가벼워져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주의!

● 스트레스 부숴버리겠어! 무언가 부수는 과격한 게임을 한다.

● 사우나를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 진다.

● 집안 대청소를 한다. 육체노동으로 잡생각 타파! 청소 후엔 집도 깨끗하고 머릿속도 깨끗이

정리되어 일석이조!

● 삭힌다.

<기타의견>

● 마땅히 하소연 할 곳이 없을 때, 아 답답해!

● 엎친 데 덮친 격 스트레스 받는 일이 계속 생길 때

● 부당한 상황을 함께 당하고도 주변에서는 그냥 넘길 때

● 자기 때문에 화났는데 모르고 딴 소리 할 때, 눈치 없는 양반 같으니. 난 당신 때문에 화 난거라고!

● 상대방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을 때

● 내말 좀 들어줘, 나는 심각하게 하소연 하는데 상대방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때

난 심각하다고, 맞장구 좀 쳐달란 말이야!

➊ 스트레스 해소 최고 방법은 운동! 땀 쭉 빼고 나면 싹 사라진다 47%➋ 모든 근심 걱정 접어 두고 푹 잠을 잔다 30%➌ 먹는 것이 남는 것. 무조건 먹고 마신다 14%➍ 고래고래 소리 한번 질러줘야 시원한 법.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한다 5%➎ 은근슬쩍 아랫사람 괴롭히기. 미안하지만 솔직히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 1%➏ 기타 3%

➊ 내 생각에 그건 네가 잘못한 것 같아. 불난 집에 부채질 39%➋ 옆 사람이 화가 났는지 어쨌는지 시끌벅적 눈치 없이 떠들기 24%➌ 왜 그래, 화났어? 뭘 소심하게 화를 내? 꼬치꼬치 캐묻기 18%➍ 아예 무관심하게 내버려둘 때 더 외로워진다 17%➎ 기타 2%

03. 가뜩이나 화가 나서 스트레스 받을 때,

이러면 더 화난다!

39%

47%

➊

내 생각에 그건 네가

잘못한 것 같아. 불난 집에

부채질

➊

스트레스 해소

최고 방법은 운동!

땀 쭉 빼고 나면 싹 사라진다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따른 불면증으로 매일 밤, 잠을 설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거의 뜬 눈

으로 밤을 지새우고 다음 날 피곤함에 몸서리치는 사람들. 그런 이들에게 ‘미온욕’을 추천한다. 물에서 즐

기는 목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섭

씨 36~38도 정도의 탕에 몸을 담그면 피부 혈관이 확장해 신경계통의 진정 작용과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 욕조에 숙면을 유도하는 라벤더 오일을 넣거나 몸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거릴 땐 42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반신욕을 하거나 허리 아래 부위만 담그는 요탕이 효과적이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멈출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병에 시달리고 있다면?대표적인 스트레스성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위장병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나 음주는 위장에 급성염

증이나 통증을 유발시켜 위산의 과다한 분비를 촉발한다. 그러나 탕 속에서는 중력의 작용을 받던 몸의

기관들이 1/9만 작용해 전체적인 순환이 골고루 유지되고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나 42~43

도의 목욕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의궤양 치료에도 효과적인데, 뜨거운 목욕물에 5분 정도 몸을 담그면

혈관 작용으로 위산 분비가 줄어든다. 반대로 고온에서의 목욕은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18

Dinner ShowWriter 김윤 자유기고가별별 참견

내 몸에 맞는

건강 목욕법

19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당을 내리는 목욕법한 연구에 따르면 42도 이상의 온천에서 3~4분씩 휴식을 취하며 2~3회 몸을 담

그는 걸 하루 두 번 반복한 결과, 한 달 만에 혈당 250mg이던 사람이 150mg으로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목욕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목욕은 그러한 장기의 활동을 증진시켜서 인슐린의 분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 목욕시간은 각자의 건강이나 컨디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장시간 목욕은 몸을 피로하게 하기 때문에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봄철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족욕바깥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져 호흡기 질

환이 많아진다. 특히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가 발생해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

혀 답답하다. 이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을 하면 코가 잘 뚫

린다. 기침으로 가래가 끓고 숨이 찰 때도 족욕이 도움이 된다. 통후추, 복숭아씨,

치자 열매에 물을 붓고 달인 후 40~50도로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깨끗하게 씻

은 발을 담근다. 1일 3회, 1회 30분씩 하면 기침이 완화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병’.

스트레스로 인한 담배나

지나친 음주, 거기에 균형 잃은

식생활로 우리의 몸은 병들고

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몸을 쭉 뻗어보자. 욕조에서

맛보는 상쾌함과 여유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유지해준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목욕법을

소개한다.

1. 감기 걸렸을 때는 목욕을 피해라? 흔히 그렇게 알고 있지만 이는 과거 욕실의 보온 기능

이 떨어졌을 때 얘기다. 욕조 안과 밖의 온도 차가 크지 않다면 목욕은 오히려 감기의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2. 목욕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원칙적으로 음주 직후의 목욕은 혈압 상승, 심장 부담,

순환기 계통의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그러나 취기가 깨는 중에 짧은 목

욕을 하면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목욕물은 미지근해야 좋을까, 뜨거워야 좋을까? 일반적으로 3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45도 정도의 뜨거운 물은 신체의 피로를 풀어준다. 목욕물 온도는 그날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다.

4. 이럴 때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열이 있는 경우나 심장병과 호흡 곤란, 최고 혈

압이 180mmHg 이상의 고혈압, 외상을 입은 직후는 피하도록 권한다. 결막염이나 무좀 같

은 전염성 질병이 있을 때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다.

목욕의 진실 Yes or No

DinnEr sHowWriter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슈퍼스타K kia

caMpaign

02

기아인들에게 점심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간단한 운동으로 활력을 돋우는 시간, 아니면 오전과 오후를 연결하는 짧은 낮잠을

즐기는 시간? 이렇듯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에게 짧지만 큰 활력소입니다.

점심시간 직전에 업무를 지시하는 선배가 얄밉게 느껴지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달콤한 점심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이 선배가 아니라

고객이라면 어떨까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부산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있었던 일입니다.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늦은 점심을 하러 가려고 텅 빈 정비현장을 지나고 있는데

한 여성고객이 쎄라토를 몰고 급하게 정비현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식당으로 가던

발길을 돌려 고객의 차로 다가갔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고객이 차에서 내려 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각종 계기판 상태,

냉각수 등을 직접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지만 차의 상태를 확인시켜드리니

안심하시며 딱히 무언가를 고쳐드린 것도 없는데 연신 고마워하셨습니다.

그날 점심은 비록 다급히 먹어야 했지만 왠지 배는 두둑했습니다.

어떤 기아인이라도 그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점심밥이 아닌 고객을 선택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시의 태도일 것입니다.

고객의 요구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급습’합니다. 그때마다 웃으며

고객을 대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고 있다면 고객은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겠지요.

점심밥과 고객의 ‘급습’

김호웅 대리·서비스협력팀

illust hichi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모닝·프라이드, 작아도 잘빠지면 됐지!

기아가 ‘디자인 기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 그 주인공은

‘작은 고추’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다.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는 이번 수상으로 그 이름 그대로 기아와 한국

자동차산업에 상쾌한 아침공기와 같은 활력이 되고, 자부심이 되었다.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는 이번 ‘2012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에 올랐다.

특히 모닝은 지난해 11월, ‘2012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도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상을 휩쓸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

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2012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전 세계 58개국 1,800여 개 업체에서 4,515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DEsign Your DrEaM

꿈과 열정을 디자인하는 기아인들의

일터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기아월드>와 함께

한 달간 기아에서 일어난 크거나

소소한 소식을 알아보세요.

21

Best car of the Month

기아, 제품만 예뻐진 것 아닌가요?레드 퀸 여왕은 앨리스의 손을 잡고 열심히 뛰었

다. 그런데도 계속 제자리에 있는 느낌이 들어 앨

리스는 여왕에게 물었다. “왜 열심히 뛰는데 제자

리죠?” 여왕은 앨리스의 손을 잡아당기며 이렇게

말했다. “네가 같은 곳에 머물지 않으려면 전력을

다해서 뛰어야해. 지금보다 적어도 두 배는 빨리

뛰어야 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유리 거울을 통해서> 中

생물학에서 ‘레드 퀸 현상’은 생물체가 생태계에

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변화를 거듭하지만 동시

에 생태계도 같이 변화하기 때문에 결국은 제자리

에 머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생태계

에서 뿐이랴. 세계적인 회사들도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지 못하면 위기에 처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냉혹한 현실 속에서 기아는 ‘디자인경영’

을 기치로 한 ‘비전 2010’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

원 모두 힘을 모아 전력 질주했다. 기아의 발전 속

도는 예상보다 빨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성

공의 이면, 기아에는 고민요소들도 산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브랜드 파워

와 상품력 향상(하드웨어 경쟁력)을 따르지 못하

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빠른 성장 뒤 숙제로 남

았다.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불만상담이 상

당 수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고객들은

기아인들에게 묻는다. “기아, 그냥 제품 디자인만

좋아진 것 아닌가요?”

그리고 기아인들에게 이를 딛고 일어설 성장동력

으로 주어진 것이 바로 ‘비전 2016’이다.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Mega issue 1

22

이제는

‘비전 2016’,

더 멀리,

더 높게 뛸

준비를 하라!

Vision 2016

23

진정한 ‘디자인 기아’의 완성을 위하여그렇다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비전 2010’과 앞

으로 우리가 추진해야 할 ‘비전 2016’의 차이는 무

엇일까? ‘비전 2016’에서 디자인경영을 통해 얻고

자 하는 결과물은 한층 더 성숙해졌다. 즉, 디자인

경영의 깊이와 폭이 깊고 넓어졌다는 의미다.

기아는 ‘비전 2010’에서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

가 차의 외형, 스타일을 혁신했다’는 결과물을 얻

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차의 외형 디

자인만이 부각되면서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처

럼 인식된 면이 있다. ‘비전 2016’에서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디자인이 멋진 차를 넘어 ‘기아의 정

체성과 새로운 기아를 체감할 수 있는 고객가치

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 즉 고객가치 혁신(Value

Innovation)이 목표다. 기아가 디자인경영을 출범

할 당시 추구했던 본연의 의미인 ‘창의적 사고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아만의 고유한 고객 가치

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비전 2016’을 통해 완

성시키려는 것이다.

‘비전 2016’을 통해 좀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기아인 개개인에게 내재화된다면

고객들 역시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기아의 모습

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 2016’의 또 다른 목표,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 내재화‘비전 2016’을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면 기아는 어

떤 2016년을 맞이할까? 기아가 ‘비전 2016’을 통

해 추구하는 목표는 1차적으로 ‘글로벌 Tier1’ 그

룹에 진입하고, 글로벌 판매 350만대, 브랜드가치

55억불을 달성하는 것이다.(2011년 기준 글로벌

판매 254만대, 브랜드 가치 27억불)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하지만 이는 가시적인 목표일뿐이

다. ‘비전 2016’의 내면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내

적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여 2016년 이후에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더 큰 의

미가 숨어있다. 마치 우리가 ‘비전 2010’에서 목표

했던 것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한 것처럼 말

이다. 2020년, 2030년에도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아인들의 ‘비전 2016’을 향한 눈

과 마음의 결집이 필요하다. 이제 남은 것은 ‘나’

부터 ‘우리’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비전을 시작하

고 행동하는 일이다.

ValuE innoVaTion

*Design 2.0 :

비전 2016에서 추구하는 조금 더

성숙한 의미의 디자인경영.

글로벌 TOp10 자동차업체, 글로벌 판매 254만대, 영업이익

3조5천억 원. 2011년 기아가 거둔 눈부신 실적이며 2012년

현재 기아의 모습이다. ‘디자인경영’을 기치로 내세운 ‘비전

2010’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정도까지 기아가 성장하리라고는

임직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그 탄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2년, 주마가편(走馬加鞭) 할 새로운 목표가 필요한 시점에

‘비전 2016’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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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Photo

김재

우

1

친환

경 카

드는

전기

차 레

이였

다. 기

아는

<제네

바모

터쇼

>를 통

해 전

기차

레이

를

유럽

시장

최초

로 선

보였

다. 전

기차

레이

는 5

0kW

의 모

터와

16.4

kW

h의

리튬

이온

배터

리를

장착

했으

며 배

터리

와

전기

모터

만으

로 움

직여

주행

중 탄

소

배출

이 전

혀 없

는 완

벽한

친환

경 차

량.

변속

기가

필요

없어

시동

을 걸

어도

엔진

소음

이 전

혀 없

는 뛰

어난

정숙

성을

자랑

한다

.

군살

은 빼

고 효

율은

높인

씨

드

효율

성 역

시 이

번 모

터쇼

의 화

두였

다. 이

번

<제네

바모

터쇼

>에서

는 기

름을

쫙 빼

고

다이

어트

를 한

소형

차들

이 대

거 선

보였

다.

기아

는 유

럽시

장 공

략차

인 씨

드의

신형

모델

을 전

세계

최초

로 공

개했

다. 신

형

씨드

는 슬

로바

키아

공장

본격

가동

과 함

께

유럽

시장

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해까

지

총 6

1만대

가 판

매되

며 기

아의

유럽

시장

판매

를 이

끈 씨

드의

후속

작품

인 만

큼

‘신형

씨드

’의 탄

생은

기아

뿐 아

니라

유럽

명차

들과

어깨

를 나

란히

하다

지난

달 6

일(현

지시

각), <

제네

바모

터쇼

>

프레

스데

이. 일

반인

공개

에 앞

서 열

린

미디

어데

이임

에도

발 디

딜 틈

없이

수많

은

취재

진과

관계

자들

이 이

곳을

방문

했다

.

기아

의 부

스는

6번

홀로

벤츠

, 롤

스로

이스

부스

등 좌

우로

유럽

의 명

차들

과 어

깨를

나란

히 하

고 있

었다

. 세

계 자

동차

산업

에서

연일

회자

되며

자동

차산

업계

뉴스

의 A

to

Z를

장식

하고

있는

기아

의 현

재 위

상을

말하

듯 말

이다

.

기아

의 초

록 비

전,

레이

연료

부족

, 환

경문

제 등

은 이

시대

를

끌어

가는

자동

차산

업이

풀어

야할

숙제

다.

이런

상황

은 양

산형

전기

차 시

장에

불을

지폈

으며

<제

네바

모터

쇼>에

도 이

에

발맞

추어

다양

한 전

기차

들이

봇물

을

이루

었다

.

<제네

바모

터쇼

>를 통

해 선

보인

기아

의

알프

스보

다 푸

르른

기아

의‘초

록 비

전’

<2012

제네

바모

터쇼

>

25지난

달 3

일부

터 18일

까지

스위

스 제

네바

팔렉

스포

에서

는 ‘미

래로

달

려간

다(D

rivin

g into

the F

utu

re)’를

주제

로 <

2012

제네

바모

터쇼

>가

열렸

다. 알

프스

의 대

자연

을 품

은 나

라 평

화로

운 스

위스

, 그

뒤에

펼쳐

진

치열

한 자

동차

각축

전. <2

012

제네

바모

터쇼

>에는

자연

과 인

간에

다

가가

려는

첨단

자동

차들

이 대

거 등

장했

고, 기

아 역

시 전

기차

레이

와

신형

씨드

등을

새롭

게 선

보이

며 자

동차

산업

의 대

세를

따랐

다.

유럽

시장

을 가

다

Gen

eva

mo

tors

how

여타

메이

커들

의 초

미의

관심

사. 씨

드는

기존

모델

보다

한층

역동

적이

고 세

련된

스타

일을

갖춘

5도

어 모

델로

쿠페

와 같

은

날렵

한 느

낌을

강조

했다

. 신

형 씨

드는

1.4

L,

1.6L 디

젤 엔

진 라

인업

과 1.4

L M

PI 엔

진,

1.6L M

PI 엔

진, 1.6L G

DI 엔

진 등

세 개

의

가솔

린 엔

진 라

인업

도 갖

췄다

.

특히

1.6

L G

DI 모

델에

는 홀

수 단

과 짝

수

단을

각각

제어

하는

2개

의 클

러치

를 적

용,

변속

효율

을 높

였고

운전

자의

성향

에

따라

노멀

(Norm

al), 컴

포트

(Com

fort),

스포

트(S

port) 등

3가

지 운

전모

드 중

하나

를 선

택할

수 있

는 ‘플

렉스

스티

어링

시스

템’ 역

시 신

형 씨

드의

효율

성을

높인

다.

끊임

없는

호기

심을

탐구

하라

<2012

제네

바모

터쇼

> 기

아 부

스는

딱

1년 전

공개

된 기

아의

글로

벌 커

먼

부스

전략

‘프

로즌

웨이

브’의

콘셉

트를

충실

하게

시현

했다

. 화

이트

와 레

드가

조화

된 곡

선형

의 부

스는

아름

답고

거대

한 물

결치

는 순

간을

상징

화한

것으

로 기

아만

의 ‘역

동성

’, ‘끊

임없

는

호기

심’을

감성

적으

로 표

현해

냈다

.

또한

기아

를 이

해하

고 즐

길 수

있도

록

최첨

단 파

워트

레인

, 인

포테

인먼

트

차량

, 터

치감

응형

디스

플레

이 등

을

전시

하는

한편

, 기

아가

펼치

고 있

는

여수

엑스

포 후

원, UEFA컵

후원

활동

등 사

회공

헌활

동을

홍보

하는

특별

존도

마련

했다

.

한편

, 기

아는

지난

달 18일

까지

진행

된

<2012

제네

바모

터쇼

> 기

간 중

약

1,054m

2 (약

319

평)의

전시

공간

을 마

련하

고

신형

씨드

를 비

롯해

트랙

스터

콘셉

트카

,

레이

전기

차, K5 하

이브

리드

, 모

닝,

프라

이드

, 쏘

울 등

총 14대

의 차

량을

전시

했다

.

5 기

아를

이해

하고

즐길

수

있도

록 최

첨단

파워

트레

인,

인포

테인

먼트

차량

등이

전시

되어

눈길

을 끌

었다

.

6, 7

기

타 프

레스

데이

기아

부스

풍경

.

1 프

레스

데이

기아

차 부

스

풍경

.

2 이

번 모

터쇼

에는

정몽

구

회장

이 폭

스바

겐, BM

W

등 15개

업체

의 부

스를

둘러

보며

세계

자동

차

흐름

을 살

피기

도 했

다.

3, 4

<2

012

제네

바모

터쇼

>를 통

해

공개

된 신

형 씨

드. 6년

만에

나오

는 신

차인

만큼

많은

스포

트라

이트

를 받

았다

.

23

4

56 7

알프

스보

다 푸

르른

기아

의 ‘초

록 비

전’ <2

012

제네

바모

터쇼

>

1

공격

적인

마케

팅으

로 ‘유

럽 한

파’ 돌

파한

다

2

유럽

의 격

전지

, 중

부유

럽법

인을

가다

3

“기존

씨드

보다

스

포티

하되

패밀

리카

임을

고

려하

여”

피터

슈라

이어

(pete

r Schre

yer)

디자

인 담

당 부

사장

“씨드

는 기

존의

차, 그

자체

로도

좋은

차였

습니

다. 씨

드 덕

택에

유럽

시장

에서

기아

의 인

지도

도

상승

시킬

수 있

었지

요. 씨

드가

속한

C세

그먼

트는

계속

성장

하는

시장

이기

도 하

고 기

존의

씨드

자체

가 이

미 좋

은 차

였기

에 신

형

씨드

는 그

보다

한발

더 나

아가

기

위해

많은

고민

을 했

습니

다. 신

형

씨드

는 기

존 씨

드보

다 전

장은

늘이

고

높이

는 낮

춰 스

포티

한 쿠

페가

떠오

르도

록 디

자인

하되

, 가

족형

차

임을

잊지

않고

디자

인했

습니

다.

넓은

공간

으로

디자

인한

것이

한

예지

요. 또

한 운

전자

가 즐

거울

수

있도

록 감

성품

질에

도 많

은 신

경을

썼지

요. 이

번 신

형 씨

드에

적용

된

디자

인 요

소들

은 앞

으로

국내

에서

출시

될 기

아차

들에

도 일

정부

분 선

보일

계획

입니

다.”

Euro

pEm

ark

Etin

g씨 드 를 말 하 다 !

공격

적인

마케

팅으

로 ‘유

럽 한

파’ 돌

파한

다

[ 주

마가

편 ] : 달

리는

말에

채찍

질하

다

走馬

加鞭

26Peter schreyer

[유럽

시장

마케

팅 전

략]

기아

가 유

럽시

장에

서 좋

은 출

발을

거두

고 있

다. 주

목할

만한

것은

대부

분의

브랜

드가

판매

감소

를 기

록한

가운

데 기

아의

판매

가 증

가하

고 있

다는

점이

다. 이

는

씨드

, 프

라이

드 등

유럽

자동

차시

장을

겨냥

한 전

략

차종

이 성

공을

거두

고 있

기 때

문으

로 분

석된

다. 기

아가

<제네

바모

터쇼

>를 통

해 선

보인

신형

씨드

등 한

층 강

화된

유럽

전략

차종

라인

업은

올해

역시

보다

공격

적인

신차

출시

로 시

장 공

략에

나설

것임

을 선

포한

것과

진배

없다

.

정몽

구 회

장의

이번

<제

네바

모터

쇼>

방문

역시

올해

유럽

에서

기아

가 공

격경

영을

펼칠

것을

예고

한, 하

나의

의지

표명

이다

. 정

몽구

회장

은 유

럽지

역 사

업현

황 회

의를

주재

하며

유럽

지역

생산ㆍ판

매ㆍ마

케팅

전략

을 집

중 점

검,

‘위기

의 진

원지

인 유

럽에

서 돌

파구

를 찾

을 것

’을 거

듭

강조

했다

.

기아

는 전

략 차

종 출

시, 직

영판

매법

인 설

립과

함께

적극

적인

마케

팅으

로 시

장을

확보

해 나

갈 계

획이

다.

구체

적으

로 ▲

신차

의 성

공적

인 론

칭을

위한

마케

팅

집중

▲브

랜드

이미

지 제

고를

위한

커뮤

니케

이션

활성

화

▲고

객만

족을

위한

서비

스, 품

질강

화 ▲

딜러

의 질

적

개선

활동

을 통

한 판

매역

량 제

고 ▲

판매

금융

다양

화 및

활성

화로

판매

확대

지원

▲중

장기

지속

가능

기반

을 위

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실시

한다

.

“슬로

바키

아인

들,

한국

차를

사랑

하는

계기

가

될 것

”

사무

엘 반

코(S

am

uel Vanko)

<auto

Moto

r Sport>

기자

“기아

차 부

스는

정말

흥미

롭습

니다

.

슬로

바키

아에

기아

공장

이 있

기

때문

입니

다. 몇

년 전

까지

만 해

도

슬로

바키

아 사

람들

은 기

아차

를 비

롯한

한국

자동

차를

좋아

하지

않았

습니

다.

슬로

바키

아공

장 가

동과

씨드

출시

이후

한국

자동

차에

대한

관심

이

높아

졌는

데, 이

번 신

형 씨

드를

보고

나니

씨드

가 강

력한

경쟁

자들

을

물리

치고

또 한

번의

성공

을 거

둘

것 같

습니

다. 무

엇보

다 디

자인

이

흥미

롭고

, 품

질은

커다

란 장

점입

니다

.

슬로

바키

아 사

람들

이 신

형 씨

드

출시

를 계

기로

더욱

더 기

아와

씨드

를

좋아

할 것

으로

생각

이 됩

니다

.”

“유럽

주류

브랜

드와

어

깨를

나란

히 해

도

손색

없어

”

피터

힘머

(pete

r Him

mer)

스웨

덴 판

매법

인 현

지인

최고

책임

자

“기아

차 부

스는

빛과

차량

의 조

화가

인상

적이

네요

. 개

방적

이고

밝은

분위

기가

눈길

을 끕

니다

. 작

년

<제네

바모

터쇼

>에서

프라

이드

(수출

명:

리오

)가 처

음 선

보였

을 때

도 놀

랐지

만

올해

씨드

는 한

층 더

놀랍

습니

다.

기아

차들

은 출

시 때

마다

매번

고급

스러

워지

고 있

으며

, 이

제는

중소

형차

급이

아닌

대형

차급

이

출시

된다

해도

유럽

의 주

류 브

랜드

들과

경쟁

할만

하다

는 생

각이

듭니

다. 신

형

씨드

의 경

우 씨

드 5

도어

와 왜

건 모

델

두 개

모두

유럽

에서

큰 성

공을

거둘

것으

로 보

입니

다. 특

히 스

웨덴

에서

신형

씨드

왜건

의 선

전은

기대

할만

합니

다.”

통해

유럽

시장

에서

브랜

드 인

지도

를 넓

혀왔

다.

기아

는 국

제축

구연

맹(F

IFA)과

장기

간 공

식 파

트너

계약

을 맺

어 2

007년

부터

2022

년까

지 공

식 후

원사

(FIF

A

Partner)로

활동

하게

된다

. 현

재 기

아는

FIF

A가

주관

하는

대회

에 차

량 제

공을

포함

한 공

식 협

찬을

실시

하고

있다

.

뿐만

아니

라 기

아는

유럽

최대

의 스

포츠

축제

, 유

로 축

구

대회

도 후

원하

고 있

다. 20

08년

대회

부터

2017

년 까

지

최고

등급

공식

후원

사(E

UROTOP P

artner) 자

격으

로

참여

하고

있는

것이

다.

오는

6월

8일

폴란

드와

우크

라이

나의

공동

개최

로

개막

하는

<유

로 2

012

>에서

도 기

아는

다양

한 마

케팅

을

통해

유럽

시장

에서

브랜

드 인

지도

를 각

인시

킬 계

획이

다.

유럽

소비

자들

을 겨

냥한

적극

적인

마케

팅. 이

를 통

해

기아

는 유

럽시

장의

신흥

강자

로 나

날이

떠오

르고

있다

.

구체

적으

로 기

아는

중장

기적

으로

유럽

TOP 10 브

랜드

진입

을 위

해 마

케팅

역량

을 쏟

아 붓

고 있

다. 전

차종

7년

보증

서비

스를

내세

워 품

질과

제품

에 대

한 강

한 자

신감

을

내비

치고

, 디

자인

을 통

한 특

징과

차별

화를

강조

하는

커뮤

니케

이션

전략

을 추

진하

고 있

다.

유럽

전역

을 대

상으

로 하

는 팬

유럽

광고

를 통

해

일관

된 메

시지

를 전

달하

는 것

이 그

첫째

다. 이

외에

도

유럽

총괄

법인

을 중

심으

로 2

007년

부터

해오

고 있

는

아프

리카

최빈

국 말

리 지

원 프

로젝

트를

지속

적으

로

확대

해 나

가는

등 중

장기

적인

안정

성장

의 기

반을

다질

수

있도

록 사

회공

헌활

동에

도 힘

쓰고

있다

.

기아

의 유

럽 마

케팅

중 빼

놓을

수 없

는 것

중 하

나는

바로

축구

를 활

용한

마케

팅. 축

구는

유럽

전역

에서

열광

적인

인기

를 얻

고 있

는 최

고의

스포

츠로

, 기

아는

월드

컵, 유

로

대회

등 국

제적

인 축

구 대

회를

활용

한 공

격적

인 마

케팅

을

“디지

털 마

케팅·스

포츠

마케

팅에

역점

”

예병

태 전

무·

유럽

총괄

법인

장

Q.

신형

씨드

를 공

개하

였는

데, 신

형 씨

드가

유럽

시장

에서

갖는

의미

를 말

씀해

주신

다면

?

a.

기아

가 유

럽에

서 지

난 수

년 동

안 괄

목할

만한

성장

을 거

두었

고, 브

랜드

측면

에서

도 두

드러

진

성과

를 보

이고

있습

니다

. 모

닝, 프

라이

드의

성공

을 뒤

이을

차가

바로

신형

씨드

입니

다. 유

럽에

서

가장

중요

한 C

세그

먼트

에 론

칭된

신형

씨드

는 기

아와

유럽

사업

에서

있어

서 가

장 핵

심적

인

모델

입니

다. 양

적으

로 보

나 향

후 우

리 회

사 발

전에

있어

서 의

미로

보나

C세

그먼

트에

서 확

고한

위치

를 잡

지 않

으면

진정

으로

유럽

에서

강력

한 플

레이

어가

될 수

없습

니다

. 뉴

씨드

는 이

미 디

자인

면에

서도

상당

한 관

심을

받고

있고

, 기

존 씨

드의

성공

을 발

판으

로 해

서 히

트 작

품을

만들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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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Esign Your DrEaMWriter 허권 차장(KIA타이거즈 홍보팀)exciting Zone

2012 시즌

가공할 SUN 파워를 지켜보라

타이거즈 V11 총력

31

SUN의 모든 것을 흡수하라올 시즌 KIA타이거즈의 화두는 희생과 화합이다.

지난해 10월 호랑이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선동열

감독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 최우선이다. 승리를 위

해 모두 희생하고,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자”

고 취임 일성을 고했다. 특히 “승패를 떠나 9회 말

까지 포기 하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 달라”며 선수

단을 독려했다.

선수들도 이에 화답하듯 스프링캠프에서 더욱 더

끈끈한 동료애와 팀워크를 구축하며 훈련에 임했

다. 선수들은 현역 시절 ‘국보급 투수’라는 닉네임

으로 불리운 선동열 감독의 카리스마와 훈련 방식

에 익숙해졌다. 선수들은 자기가 정한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능동적인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게 됐다. 또한 선동열 감독의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흡수하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

리며 훈련을 해왔다. 올해 호랑이들은 이같은 마인

드 변화를 통해 선동열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을 온

몸으로 흡수, 밝은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투수진 구성의 마지막 퍼즐, 신인 선수시즌 시작을 앞둔 지금도 선동열 감독은 투수진 구

성이 미완성인 채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필승 계투진의 축을 맡아 주었던 손영민과

심동섭, 올 시즌 마무리로 기대를 받았던 김진우와

한기주 역시 각각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시범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

진은 어느 정도 구상을 마친 상태다. ‘대한민국 에

이스’ 윤석민이 부동의 1선발을 맡고, 서재응이 최

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재촉하고 있다. 그리고 외

국인 선수인 앤서니와 라미레즈가 팀 분위기 적응

은 물론 좋은 컨디션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

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캠프 전부터 일찌감치 올 시

즌 기대주로 꼽힌 박경태가 양현종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제는 중간 계투와 마무리다. 선동열 감독은 일단

중간 계투진 구성에서는 주요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임준혁, 오준형, 진해수, 박지훈, 한승혁 등

군제대 선수 및 신인 선수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많

이 부여할 예정이다. 마무리 투수로는 노련미를 앞

세운 유동훈 선수를 우선적으로 기용한다는 방침

이다. 김진우와 한기주가 복귀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마무리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7일 시범경기가

시작되며 2012시즌의 막이

올랐다.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 팬들은 프로야구

갈증에 시달렸다. 특히

Kia타이거즈 팬들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한

후 변화된

호랑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기나 긴

겨울을 참아야 했다.

기동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파워로 담장을 넘겨라야수들은 무엇보다 부상자가 없이 스프링캠프를

마쳤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처음과 끝은 이용규와

김선빈이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발도 빠르고, 야구

센스가 있어 공격의 흐름을 이어주는데 최고로 꼽

힌다. 무엇보다 클린업 트리오는 이범호-김상현-

나지완이 가공할 파워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상현이 ‘해결사’로서 다시 부상하겠다는 강한 의

지를 피력하며 겨우내 훈련에 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점 머신 이범호는 허벅지 부상이 시범경기

중 재발해 불안감을 주고 있으나 큰 부상이 아니기

에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009

한국시리즈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나지완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홀쭉해진(?) 몸매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외야 주전 자리와 클린업 트리오라는 두 마

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조준을 이미 마쳤다.

선동열 감독은 “기동력 야구를 펼칠 것이다. 이용

규와 안치홍, 김선빈, 김원섭, 신종길 등을 앞세워

상대를 흔들며 득점 루트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특히 공격적인 2번 타자를 내세워 희

생번트가 아닌 타자에게 맡기는 야구를 펼칠 것으

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신종길과 안치홍이 유력한

후보다.

선동열 감독은 “올해 팀 타율은 1, 2위를 다투지 않

을까 싶다. 다양한 득점 루트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과연 올 시즌

종료 후 타이거즈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까. 이미

그 채점은 시작됐다.

소하리1공장 품질검사실3월 16일, 소하리1공장 품질검사실. 은

색 K9 한 대를 둘러싸고 KH개발 TFT

사우들의 분주한 눈길과 손길이 오갔

다. 양산 직전 M단계만을 남겨둔 T3

차량에 대한 토의와 품평을 하는 자리

다. 지난해 10월부터 양산을 앞둔 지금

까지 수차례 진행된 품질 점검과 토의.

‘클레임 제로’가 목표이기에 이들은 모

두 K9의 ‘품질 꼬투리 잡기’ (?)에 혈안

이 되어 있었다. 이날 토의의 결론 역시 주말특근을 통해 T3-4차 차량을 생산(보통 차량의

경우 T3-2차 차량까지 생산)함으로써 품질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품질

에서만큼은 만족을 모르는 사우들의 모습에서 K9에 대한 소명의식을 읽을 수 있었다.

K9 별도 이중품질점검장 신설K9의 품질은 부품·공정품질 점검단계에서부터 다른 차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꼼꼼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1차 부품업체의 경우 한 곳도 빠짐없이 품질관리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 3회 이상 부품공정을 체크했으며 2차 부품업체 중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

상으로도 공정 점검이 이루어졌다. 국내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의 전장부품 업

체에까지 실사를 나가, 부품을 생산하는 공정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보통 양산 전, 부품품질 점검 시, 공정 체크 실사 작업이 1차 부품업체 정도까지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부품품질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존의 품질 점검 플로어를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품질 강화 시스템도

생겨났다. K9 전용 이중품질점검장이 그것. 기존에도 이중품질점검은 실시되어 왔으나 별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Focus

32첨단 품질시스템으로

진정한 ‘명품’을 꿈꾸며

K9 양산 스타트!

33

기아의 야심작 K9이 5월

출시를 앞두고 4월 양산에

돌입한다. 시험생산차량

테스트를 통해 양산 전

막바지 품질점검에 나선

소하리1공장을 지난달 찾았다.

K9은 기아의 최고급 프리미엄

차량인 만큼 22가지 가량의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었고,

이에 따라 복잡한 기술을

커버하는 꼼꼼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복잡하게 차 사양을

따지지 않더라도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인

만큼 ‘K9의 품질’은 곧 ‘기아의

품질’로 인식될 수 밖에 없어

그만큼 소하리1공장 사우들의

어깨는 무겁다.

도의 점검 장소 없이 PDI 검사장에서 실시되었다.

하지만 K9의 경우 K9만의 별도 이중품질점검장이

신설되어, 라인에서 출고된 차는 이곳으로 이동하

게 된다.

K9, 소하리1공장의 품질 마인드를 드라마틱하게 바꾸다!이런 첨단의 품질시스템, 꼼꼼한 품질 점검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산을 하는 현장 사

우들의 마인드일 것이다. 소하리1공장에서는 명품

을 만드는 장인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품질 마인

드를 심어주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는 ‘이번에도 해보자’는 의식이 충만합니

다. ‘명품’과, 명품을 만드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긍

심에 대한 교육이 소하리1공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공정과 보안공정의

사우들에게는 집중 교육이 실시되었고요. K9의 경

우 최고급 차량이기 때문에 기술교육보다는 사우

들 스스로가 명품을 만드는 장인정신을 장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유등정 부장·소)품질관리1부)

또한 소하리1공장 일반직, 생산직 사우들은 지난

해 12월부터 2월까지 4차로 나누어 벤츠, 폭스바겐,

BMW, 아우디 등 독일 선진업체 공장견학을 통해

품질 마인드와 목표 의식을 다잡고 오기도 했다.

그 결과 소하리1공장 사우들의 품질 마인드 변화

는 드라마틱하다. 품질 마인드가 업그레이드되어

지난 2월 PDI 직행률이 91.2%을 기록, 기아의 국내

8개 공장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보통 5위권이었

던 것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품질 마인드 변화, 그리

고 그로 인한 품질의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교육, 견학 등 회사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의식

변화 교육을 제쳐두고라도 카니발, UB, K9까지

3개 차종을 생산하게 된 소하리1공장 사우들의 의

욕은 그 자체로 대단하다. 지난해 UB 생산 이전까

지 카니발만을 생산했던 때의 어려움과 비교하여

현재 카니발, UB, K9으로 이어지는 기아의 대표 라

인업을 생산한다는 사실은 소하리1공장이 기아의

명실상부한 대표 공장으로 부상했다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아빠는

‘월드 프리미엄’을 만듭니다”라고 쓰인 입구의 플

래카드 보셨지요? 소하리1공장의 모든 사우들이

K9을 만드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품질에는 자신 있습니다. 소하리1공장을

믿어주십시오.” (유등정 부장·소)품질관리1부)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티케이터Hot Clip

34

피터 슈라이어,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그리다

“‘직선의 단순함’은 정밀함과 독특함, 명료함을 보여주는 기아 디자인의

정수이자 완벽한 상징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은 그동안 기아가

보여준 디자인과의 단절된 방향성이 아니라 기존 디자인 DNA와 철학을

계승, 발전시킨 개념입니다.”

“기아는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K9을

시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입니다.”

“‘직선의 단순함’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자동차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기아의 디자인도

이에 걸맞게 한 단계 진보해 나가야 합니다. K9을 통해

기아는 새로운 디자인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핵심은 높은 수준의 고급감과

정교한 디테일입니다. K9은 특히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고, 성능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의 작품입니다.”

기아는 지난달 29일 CGV

청담 씨네시티의 기아

브랜드관 ‘기아 시네마’에서

<기아차 디자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아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공개했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현장에서 K9의 스케치

작업을 직접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

35

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Moving Together

황제펭귄의 함께하는 지혜,

우리가 한 수 위! 우리 공장 돕고 사는 이야기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불황속에서도 꾸

준한 성과를 내는 기업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그 비결을 묻자 그들은 공통적으로 ‘회사에 대한 자

부심’과 ‘동료와 함께 일하는 보람’을 꼽았다고 한다. 조직 속에서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를 결정

짓는 척도가 업무 자체 보다는 함께하는 ‘사람’에서 비롯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대목이다.

광주공장 김태성 사우처럼 그것이 거창한 ‘심폐소생술’이 아니더라도, 옆에 있는 동료에게 오랜

친구를 대하듯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비록 처음엔 티 나지 않는 작은 변화

일지라도 이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자신의 일터에 생기를 불어 넣어, 끈끈한 온정과 배려 속

에서 기아를 힘차게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최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남극의 눈물>에서는

황제펭귄의 생존법이

소개되었다. 이들은 수천

마리가 무리를 지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로를 위하는

배려와 협동심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황금펭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동료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기아에도 봄바람을

타고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화제다. 동료애가 빛을 발한

곳은 바로 소하리공장과

광주공장,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소하리공장

뇌출혈로 쓰러진 동료를 위한 십시일반 모금활동

1987년에 입사해 성실하게 일해온 소하리공장 조립1부 성백원 사우가 지난해 6월 갑작스런 뇌

출혈로 쓰러져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가 가장이었기에, 경

제활동이 멈춘 그의 가정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성

사우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처음엔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나서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시작

했던 것이 나중에는 공장 전체의 참여로 이어져, 3,900만 원의 모금액을 마련했다. 이 위로금은

애틋한 동료들의 마음과 함께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이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

어 주었다.

광주공장

심폐소생술로 동료를 살린 자재물류부 김태성 사우

광주2공장 자재물류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태성 사우는 지난 2월, 회사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쓰러져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춘 동료 조립2부 고홍석 사우를 평소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응급 처치하여 신속히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는 순발

력을 발휘했다. 그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있어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그 교육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김 사우는 “순간 당황했지만 예전에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침착하게 실시했다”며 “이번 일로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동료들에게도 배울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고 사우는 다행히 뇌손상의 징후는 없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으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다.

김 사우의 사연은 사내방송은 물론 지역 언론에 까지 보도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다.

작은 차가 맵다!

모닝, 소형차 브랜드파워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제14차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소형승용차 부문에서 모닝이 1위로 선정됐다.

모닝은 브랜드 인지도에서 소형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경쟁차들을 제치고 소형차 부문에서

당당히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kg·m,

자동변속기 기준 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km/ℓ의 연비를 달성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자랑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경차로 완성됐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K-BPI는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표본 소비자들과 1 : 1 개별 면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한 후 지수화 해

나타낸다.

광주공장 사우·사우가족, 지역민 대상

문화 예술 강좌 시행 및 접수

광주공장은 사우와 사우가족 및 지역민의 문화역량

향상과 복지를 위하여 4월부터 광주YMCA와 제휴,

광주공장 문화·예술 강좌를 시행한다.

문화·예술 강좌는 플라워디자인, 동화구연지도사,

부모역할훈련 등 자격취득 강좌와 기초생활영어,

왕초보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가 준비되어 있고,

창의력을 키우는 종이접기, 아나운서 스피치교실 등

유아 강좌, 집중력 독서, 마술교실 등 어린이 강좌,

기타교실, 취미교양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임직원 및 가족과 지역주민은 등록시 수강료가 일부

할인된다.(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부담이며 사원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할인 가능)

신청가능 대상은 임직원 및 가족 희망자, 지역주민,

일반인 등 누구나이며 등록신청은 기아스포츠문화센터

3층 문화교양관에서 4월 2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교육은 4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03 ‘야구처럼’ 캠페인 광고 ON-AIR

2012 AprilVol.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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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우리 모두 야구처럼!

‘야구처럼’ 캠페인 광고 On-air

해외파 프로선수의 국내 복귀와 스타급 감독 선임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프로야구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프로야구를 활용한 기아의 ‘야구처럼’

캠페인 광고가 지난달 31일 케이블TV를 통해 온에어

되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만큼이나

개막전을 일주일 앞두고 전파를 타기 시작한 기아의

야구 캠페인 광고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이번에

온에어된 광고는 ‘평소에 소심한 사람도 야구장만

가면 열정적으로 변하듯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즐겁고

신나게 열정을 불태워보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아의 익사이팅하고 즐거운 브랜드 이미지를

야구라는 소재와 접목해 잘 표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번 프로야구 시즌 동안

‘야구처럼’ 캠페인을 통해 야구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담은 멀티 광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누군가의 삶의 활력이 되는 야구처럼, 페어플레이

정신의 야구처럼, 선의의 경쟁으로 상생하는 야구처럼

기아가 모든 이들의 인생에 있어 더 익사이팅한

존재가 되겠다는 기아의 포부와 약속을 기대해보자.

2012 지속가능보고서

<MOVe> 발간

기아가 한 해의 성과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거진 형태의 지속가능보고서 2012년

<MOVE(무브)>를 발간했다.

기아의 지속가능보고서는 매거진 형태로 발간해

경영성과 내용은 쉽게 전달하면서 각종 시각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기아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2012 지속가능보고서 <MOVE>의 발간 테마는

‘책임의 재설정(Resetting Responsibility)’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근 몇 년간 보여온 경영성과에 걸맞은

철학과 비전수립, 사회책임 경영, 기아비전 2016,

사회공헌 가치체계 수립 등을 담고 있다.

기아는 지속가능보고서에서 먼저 ‘스페셜 피처’를 통해

기아가 추구해야 할 미래의 모습을 담았으며 그동안

기아의 성과를 전 세계적 과제에 입각해 해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차량 경량화, 고효율 엔진

등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

개발 성과와 발전방향을 비롯해 공유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들이 나누는 기아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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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아 시네마서

대졸 구직자 대상 취업설명회

기아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청담 CGV

기아 시네마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 & 기아 시네마

데이>를 시행했다.

‘Design Your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기아의 역사와 비전에 대한 임원 특별

강의가 진행된 한편, 다양한 채용 정보들이 소개되어

참석한 많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선배사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직무와

경력개발, 회사 생활에 대한 궁금한 것들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는 최고의 시설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해줌으로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기아와 함께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김정현 학생은 “기아의 이미지에

걸맞게 참신하고 독창적인 채용 설명회가 너무 좋았고

기아에 더욱 입사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월드> 페이스북 Best pick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가 <CGV 청담 씨네시티>의

기아차 브랜드관 ‘기아 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

업계 최초 전용 브랜드관 ‘기아 시네마’는 분기당 한 번씩

기획되는 ‘기아 시네마데이’ 행사의 진행 장소로, 평소에는

일반 상영관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일반 영화 상영 시에도

상하(전면)좌우의 4면 스크린으로 제작된 기아 광고는

방영된다고 하니, 이번 주말 극장나들이를 계획해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페이스북 관리자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2 레드닷 디자인상(2012 Red Dot

Design Award)’에서 우리 회사의 모닝(수출명: 피칸토)과,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리오)가 제품디자인 중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모닝과 프라이드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페이스북 관리자

본사

김재우 과장 문화홍보팀(02-3464-2923)

정민지 대리 문화홍보팀(02-3464-2928)

소하리공장

임신해 대리 생산교육팀(02-801-3298)

화성공장

김민수 주임 화)공장혁신팀(031-359-5692)

이선용 과장 화)공장혁신팀(031-359-5695)

광주공장

김영삼 대리 광주홍보팀(062-370-1832)

국내영업본부

조선희 사원 국내커뮤니케이션팀(02-510-9246)

서비스부문

문준석 사원 서비스지원팀(02-2627-0023)

남양연구소

김완승 대리 연구개발전략팀(031-368-8129)

사내 커뮤니케이터

after Story

<기아월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사내보 <기아월드>는 사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

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아월드> 속에 차곡차곡 담아, 기아인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독자퀴즈

다음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다른 점 5곳을 체크해

<기아월드> 앞으로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감사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지난 호 정답

당첨자

최은진·사회문화팀

이범황·화)엔진1부

장혜영·남부)성남지점

송경수(자녀 송현모)·광)조립3부 마감기한 5월 5일까지

보내실 곳 사내 행랑 이용 시 :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우편 이용 시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31번지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페이스북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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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DIARY

세상을 이끄는 리더

책장 가득 오래된 책들이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지만 먼지만 쌓여 간다. 그리곤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공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항상 책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지적인 성공을 꿈꾼다.

종이 / 190x40x40 / 2011년 作

조쾌제 책임연구원_기아외장디자인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