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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ebruarywww.KIa.com
Vol. 370www.kia.com
2013 february
KIa world 02
스위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다양한 인체의 동작에 관련된 치수를 정리하고
이를 모듈러(Modulor)라고 명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서양인 중심의
건축이었을 뿐. 한국의 건축은 한국인에게 적절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반기를 든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 건축사상 가장 빛나는 건축가 김수근이다.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경동교회, 샘터사옥과 서울법원청사 등을 설계한 김수근은 우리 생활방식과 신체치수에
맞게 공간을 창조했으며, 그의 이런 생각들은 공간사옥(1971)에 잘 반영돼
있다. 공간사옥은 국내 현대건축물 중 가장 가치 있는 작품으로 꼽히는데,
방과 문, 계단, 복도가 미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되며, 좁지만 아늑한 느낌을 준다.
김수근 건축의 근간은 인간을 편안하게 하는 ‘어머니의 자궁’과 ‘궁극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다양한 예술분야와 접목시켜 시(詩)처럼 아름다운 공간들을
탄생시켰다. 얼마 전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건축가 장동건의
작업실로도 등장한 이 공간사옥은 지어진 지 40년이 넘는 지금도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힌다. 기아인들도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김수근의 건축물처럼
시대를 뛰어넘어 고객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살아있는 명품 기아차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adIfferent
beat
Keyword
Human-driven
인간 중심의
Human-driven
기아가 새로운 브랜드 에센스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으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 두 번째 이야기 ‘인간 중심의(Human-driven)’에 대한 <기아월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4만5,000 기아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김수근건축가
빛과 벽돌로 인간을 위한
시(詩)를 쓰다
KIa worldVol. 370
www.kia.com 기아인들의 꿈과 꿈이 만나는 곳 <기아월드>에는 기아,
기아가족의 이야기가 고구마줄기에 매달린 고구마처럼
줄줄이 엮여있습니다. <기아월드>가 언제 봐도 반갑고 실속 있는
종합선물세트가 되길 바라봅니다.
Tel | 02-3464-2928
<기아월드>는 오토웨이(autoway.kia.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Issue
talK
InterVIew 1
HealInG
InterVIew 2
InterVIew 3
column 1
column 2
brand + desIGn
Hero
number
VIew
new KIa
story
InsIde
InnoVatIon
radar
KIa 2day
after story
weeKend
“남반구의 여름에는 테니스 그리고 기아가 있다”
2030년, 사우들이 꿈꾸는 착한 자동차는?
화)도장3부 주정태 사우 부녀의 대부도 유리섬 데이트
우리 부부의 관계 날씨, 어떻게 하면 ‘매우 맑음’이 유지될까?
광)안전환경팀 안전소방반
CSR환경경영팀 조현진 대리
“Hello!” 인사로 다가와 주세요
탈무드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성동장학회’
피스카스(FISKARS), 오렌지색 가위 하나가 불러온 디자인 혁명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14,183 - GLOBAL EMPLOYEES
젊음과 패션의 홍대거리에서 ‘기아의 디자인’을 묻다!
야구의 꿈을 지원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지난 3년 성적표 공개
인간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Smart Car)’를 만나다
기아의 판매 스타들, 한 뼘 더 큰 목표와 열정으로 2013년을 다짐하다
누우블록 소재공장 품질·생산성 혁신
계사년(癸巳年), 올해의 소망을 말하다 외
연구개발본부 제70차 장영실상 대거 수상 외
독자퀴즈 외
추울수록 더 신나는 겨울놀이 체험
04 081216182022232426 27283032343638404243
KIa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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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maGazIne
기아자동차 KIA MOTORS
이삼웅 Lee, Sam-Ung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우 137-938) 12 Yangjae-dong, Seocho-gu, Seoul, Korea
정민지 과장 Jung, Min-Ji남수희 사원 Nam, Su-Hi02-3464-2928
디자인21 DEZIGN2102-3443-4877
엠제이 MJ
세화인쇄 Seawha Printing02-461-1616
desIGnyour lIfe
desIGnyour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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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의 여름에는 테니스 그리고 기아가 있다”
호주의 문화 중심지 멜버른. 멜버른은 매년 1월 <호주오픈>, 3월 <포뮬러 원> 등 세계적인 빅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특히 <호주오픈>이 한창인 1월의 멜버른은 세계 곳곳에서 온 이방인들로 축제 분위기가
후끈 느껴진다. <호주오픈> 대회 운영차량인 기아차들이 여름 햇살 속에 기아 로고를 휘감은 채 선수, 관계자들을
맞이하며 반겨주니, 이 큰 축제의 주인공이 어찌 ‘기아’가 아니라 말할 수 있을까.
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Issue
05
‘호주오픈’의 다른 이름 ‘기아오픈’
<호주오픈>은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서 가장 먼저 열려 한 해의 테니스계 판도를 예측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는(약 340억원) 대회이기에 테니스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기아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와 이곳을 찾는 테니스광들은 ‘호주오픈’을 ‘기아오픈’이라고 부를 정도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파크는 매년 1월 전 세계에서 온 테니스팬들로 성황을 이룬다. 30
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잔디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며 야외에 설치 된 대
형모니터로 경기를 감상하는 모습, 온몸에 응원을 위해 페인팅을 한 팬들의 모습, 그야말로 눈
치볼 것도, 눈치주는 사람도 없는 축제다. 기아는 ‘The Grand Slam Oval’이라는 후원사들의
프로모션 현장 내에 자동차 경주 비디오 게임, 디지털 사진 촬용 제공 등 휴식에서 엔터테인먼
트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그늘이 돼주었다.
빅마켓의 선전으로 미디어 효과 최고
<2013 호주오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메인 스폰서로 나선 덕을 톡톡히 본 대회였다. 전 세계
200개 국가, 10억 명에 이르는 시청자들에게 기아 로고로 도배된 테니스코트가 경기 내내 중
계화면을 통해 노출됐고 기존의 미디어 효과 중 최고치인 4억불 이상의 미디어 효과를 거둔 것
으로 예측된다. 올해 <호주오픈>이 기아에게 여느 때보다 큰 홍보 효과를 가져다준 것은 기아
의 빅마켓인 영국과 중국의 선수들이 선전을 했기 때문이다. 앤디 머레이(영국)와 리나(중국)
선수가 선전을 펼쳤고 BBC, CCTV 등 영국과 중국의 매체들이 중계를 확대, 이들 국가의 시청
자이자 잠재 고객들의 가슴에 ‘기아’를 새겼다. 특히 여자 단식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리나와 처
음으로 그랜드슬램에 진출해 관심을 끈 우디를 배출한 중국에서는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
했다. 리나의 여자단식 결승전의 경우 중국 내에서만 1억 명이 넘게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집
계됐다.
기아 로고로 도배된 테니스코트가 경기 내내 중계화면을 통해 노출되었고 기존의
미디어 효과 중 최고치인 4억불 이상의 미디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기대된다.
australianoPen
또한 개최국인 호주 선수들이 혼합복식(자밀라 가도소바, 매튜 에브덴) 우승 및 여자복
식(애슐리 바티, 케이시 델라쿠아) 준우승을 차지한 점도 기아에게는 긍정적인 요소. 자
국 선수들의 선전은 호주를 온통 <호주오픈>에 홀릭하게 만들었다. 호주인들이 테니스
에 열광하면 열광할수록 호주 전체를 기아 로고 속에 퐁당 담궜다가 꺼낸 듯 기아의 인
지도도 동반상승했다.
테니스팬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
<호주오픈>은 기아에게는 커다란 홍보의 장이 되기도 하지만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는
축제의 장이다. 이에 기아는 전 세계 380여 명의 유소년들에게 <호주오픈> 경기 지원
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볼키즈 프로그램’,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호주오픈> 경
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
리아’, 아마추어 테니스선수들에게 호주 현지에서 결승전을 치룰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 온라인 투표를 통해 매 경기 최고의 팬을 선정하는 ‘기아 팬 오브 더
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테니스 외에 즐길 거리들을 제공했
다. 또한 기존에 진행해 온 마케팅 프로그램들 외에 ‘The Open Drive’라는 인터뷰 영상
을 이용해 이미지 마케팅을 새롭게 진행했다. 'The Open Drive'는 <호주오픈> 공식 차
량인 쏘렌토 내부에서 선수 및 유명인사를 인터뷰해 <호주오픈> 관람객들에게 스크린
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제품도 홍보하고 기아 브랜드와의 친숙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1
석 2조 프로그램. ‘The Open Drive’의 인터뷰 영상은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한국, 중국, 호주에서 선발된 380여 명의 유소년들이
<호주오픈> 경기 진행을 지원하고 호주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도 갖는 ‘호주오픈 볼키즈(Ball Kids)’.
전 세계 16개국에서 선발된 32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호주오픈>에 초청, 경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Kia Lucky Drive to
Australia)’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06
Ball kids
kia lucky drive to
australia
‘기아 팬 오브 더 데이
(Kia Fan of the Day)’는
매 경기 팬들의 사진을
게재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팬을
선정한다.
12개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국 대표 55명이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세계 결선대회를 치르는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은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이고 추억이다.
<호주오픈>의 최장수 파트너 ‘기아’
<2013 호주오픈>이 기아에게 여느 때보다 의미가 있는 것은 2018년까지 메이저 스
폰서 계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내에 위치한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오태현 해외영업본부장, 스티븐 힐리
(Stephen Healy) 호주오픈조직위원장, 스티브 우드(Steve Wood) 호주오픈조직위원
회 CEO 및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오픈 재계약 조인식’을 가졌
다. 2002년부터 <호주오픈>을 후원해 온 기아는 이번 후원 연장으로 <호주오픈> 역사
상 최장기간 메이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된 셈. 이날 조인식에서 오태현 해외영업본부
장은 “테니스 코트에서 펼쳐지는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들이 바로 기아가 계속 보여줘
야 할 모습”이라면서 “기아가 <호주오픈>과 함께 전 세계 테니스 팬들과 고객들의 마
음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주오픈>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기아. 테니스와 스포츠를 향한 기아의 열정이 <호주오픈>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해지길 빌어본다.
휴식에서 쇼핑,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그랜드 슬램 오벌 존’에는 K5, 프라이드, 쏘렌토
등이 전시되었다. 07
kia amateur
australianopen
kia Fan oF the day
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 Illust 배중열
talKdesIGnyour lIfe
2030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착한 자동차’를 꿈꾼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기아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기아인들이 디자인하는 삶의 모습들,
그리고 기아인들의 일터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정보, 교양 칼럼들을 수록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고안된 그 자체로 ‘인간 중심적인’ 기계, 자동차.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는 다양한 인간 중심적 기술을 도입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적인’ 요소를 찾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아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만들어 낸 산물, ‘자동차’에 대한 사우들의 기상천외한 상상을 들여다볼까요?
08 2030년 내가 갖고 싶은 차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용도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자동차. 출근할 때는 세단, 햇빛 좋은
날에는 컨버터블로, 친구들과 여행갈 때는 대형
밴으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좋은 답변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선정 여부는 <기아월드>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iaworld에서 2월 중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내용은 사우들의 댓글을 토대로 구성되었습니다. 09
* 운전하고 주차할 때 이 정도는 편해야지!
• 대리운전 또는 아내에게 전화해 ‘원격조정’을
신청하면 다른 곳에서 대신 운전해 줄 수 있는
자동차
•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거나, 호출하면 언제
어디서든 ‘짠’하고 나타나 주는 자동차
• 스스로 근처의 가장 가까운 무료 주차위치에 주차를
시키고 위치추적을 통해서 주차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된 차량
* 자동차 내·외관, 어디까지 상상해 봤니?
• 투명 자동차
• 리모컨을 누르면 차량 색상이 변하는 자동차(블랙,
그레이, 실버, 레드, 블루, 핫핑크 등등 현존하는
외장 컬러 30여 종)
• 어디를 부딪쳐도 원상 복구되는 특수 소재의 자동차
• 홀로그램이나 특수 안경 등을 통해서 차 내부에서도
차의 외부를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한
자동차
• 버튼 하나로 어린이가 탈 때는 어린이용으로, 어른이
탈 때는 어른용 좌석으로 전환되는 차
* 스마트카의 스마트한 진화를 기대한다
•휴대폰처럼 집에서 충전해서 운행하는 자동차
• 주유나 충전이 필요 없고 초기 충전연료로 주행 중
재주행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 충전되는 자동차
• 자동차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자동차가 운전자에게
고장 부위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려 주는 시스템이
탑재된 차. 덧붙여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감지되면
서비스센터로 정보가 전달되어 차를 고치러
와줬으면 좋겠다.
• ‘운전자 졸음 방지 시스템’이 있는 차(눈꺼풀 또는
운전자 머리 움직임을 토대로 1단계 : 음성경고,
2단계 : 냉풍 발사 얼굴 타격, 3단계 : 운전석 시트
떨림)
16%
16%
15%
15%
5%
지긋지긋한 교통체증을 덜어줄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운전자의 적적함을 달래줄말하는 자동차
기타
운전자에 따라 시트 포지션, 음악, 온도 등이 저절로 세팅되는 자동차
감사와 미안함 표시 등운전자들 간 소통을
돕는 자동차
2030년 내가 갖고 싶은
차는?
목적지만 지정하면 알아서 운전하는 자동차
33%
10
• 스마트 버튼, 주머니에서 열쇠 찾기 귀찮았던 내게 꼭 필요한 기술!
• 히티드 스티어링 휠, 추운 날씨에 따뜻한 핸들을 쥐고 운전하니 흐뭇하다.
• 영화에서나 보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
•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이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실감 못하다가, 미국 출장 중 뻥 뚫린 도로에서 사용해보고 감탄했다.
• 이젠 주차연습이 필요 없네? 핸들이 알아서 휙휙! 주차조향보조시스템
•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휴대폰에 있는 음악을 무선으로 차에서 들을 수 있었을 때.
▒ “이젠 지도 없이 어디든 갈 수 있어” 내비게이션 33%▒ “주차 시 뒤를 쉽게 볼 수 있다니 이젠 주차에 자신이 생겼어요” 후방 카메라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26%▒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차가운 가죽시트에 대한 걱정은 그만!” 온열 및 통풍 시트 15%▒ “차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아 도로에서 차선을 밟은 건지 아닌지 헷갈렸는데 이런 게 있었어?”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10%▒ “아내와 함께 타는 차, 좌석을 매번 재조정하는 게 성가셨는데, 오호라! 너 잘 나왔다”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10%▒ 기타 6%
자동차에 대한 나의 철학은?
88%
12%자동차는
기계일 뿐이다
기계 이상이다. 기술 이전에 예술이요, 친구와도 같은 존재다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온열 및 통풍 시트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기타
처음 선보였을 때 ‘자동차가 이렇게 사람을 배려해 주다니!’ 하고 나를
감탄하게 한 기술은?
33%
26%
6%
10%
10%
15%
기타
※설문 기간 : 2013년 1월 23일 ~ 30일
※대상 : 기아 전 임직원 625명
※방법 : <오토웨이 게시판>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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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실 정도로 햇빛이 강할 때에는 선글라스로 변하는 앞 유리를 적용했으면 좋겠다. 34%▒ (UVO가 있지만) 스마트키로 미리 히터·에어컨을 가동시켜 실내 온도 조절하기. 요즘같이 추운 날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다. 28%▒ 간단한 간식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온장고가 내장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12%▒ 워셔액을 분사하듯 천장 부분에서 향균·탈취제를 분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8%▒ 타고 내릴 때 내가 설정한 환영·환송 메시지 방송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세계 최고 김기아님, 당신이 최고예요.’ 5%
▒ 기타 13%
깨알같은 생활의 발견형
• 여름에 창문을 내리고 있으면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니, 내려간 유리창 부분에는 모기장이 쳐지는 기능
• 비오는 날, 차를 타고 내릴 때 비를 맞게 되는데, 이 때 비를 맞지 않도록 간이 차양이 쳐지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 반경 100m 이내, 스마트폰으로 주차 위치 알림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자꾸 주차해 놓은 위치를 깜빡해서.
• 지역 이동 시 자동으로 주파수가 변경되어 특정 채널을 끊김없이 청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차량 계기판의 디지털화. 터치스크린에 배경화면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고, 자기가 편한
방식으로 계기판을 정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에어컨과 히터 기능을 이용한 냉·온장 박스가 있으면 좋을 듯하다.
나는야 청결한 드라이버형
•좌우로 닦아내는 와이퍼 방식이 상하방식으로 바뀌어 유리가 안 닦이는 부분 없이
확실하게 닦아줬으면 한다.
•비나 눈이 오는 날, 사이드 미러가 깨끗하지 않아 시야확보가 좋지 않은데,
이를 깨끗이 세척해 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센터페시아 중간에 휴지 케이스가 있었으면 한다.
•내장형 실내 청소기가 탑재되어 있으면 좋겠다.
요즘 시판되는 자동차에 이것만큼은
꼭 기본적으로 있었으면 하는 ‘인간 중심적’인
기술은?
승·하차시 메시지 방송
항균, 탈취제 분사
스마트키로 실내온도 조절하기
기타
13%
선글라스형 앞 유리
34%
미니 냉·온장고12%
5%
8%
28%
기타
writer 오세진 자유기고가 Photo 김현희 프리즘 스튜디오
InterVIew 1DesignYour life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동심,
아빠가 지켜줄게
화)도장3부 주정태 사우 부녀의
대부도 유리섬 데이트
“아빠, 이거 봐. 진짜 예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의 아빠, 화)도장3부
주정태 사우는 아이들의 손을 꼭 붙잡고 빙그레
미소 짓는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너무 많은
꿈나무들은 아빠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종달새처럼 재잘거린다. 앙증맞은 두 딸을 데리고
대부도로 찾아간 2월의 동심 여행.
바람 부는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유리섬에는
싱그러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12
‘까르르’ 두 딸의 웃음은 아빠의 엔돌핀
“서윤아, 하윤아. 아빠 회사에서 재밌는 거 보여준다는
데 갈래?”
“뭔데?”
“가 보면 알아. 예쁘고 신기한 곳.”
아이들은 재밌는 일이라면 본능적으로 끌리는 모양이
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신기한 눈으로 주위를 한 바퀴
둘러보는 10살 서윤이와 8살 하윤이. 귀염둥이 두 딸을
둔 아빠 주정태 사우의 오늘 방문지는 유리공예로 유명
한 베네치아 무라노섬을 지향하는 대부도 유리섬이다.
지난 8월 개장해 대부도의 새로운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드넓은 공간에 유리의 역사와 제작기법, 전
세계 현대 유리 조형물 전시 등 유리예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이다. 세련
되고 깔끔한 외관에 시선을 사로잡는 형형색색의 유리
공예품들이 근사하게 늘어서 있어 보는 순간 눈이 휘둥
그레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는 주정태 사우. 아이들은
아빠 앞에서 환상적인 모델이 되어준다.
“딸들이라 그런지 섬세하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저에게
웃음을 많이 줘요. 아, 이게 바로 ‘딸 키우는 재미구나’라
고 자주 생각하죠.”
평소 주정태 사우는 어린 딸들에게 되도록 애정표현을 많
이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
들과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잘 땐 꼭 방에 찾아가 뽀
뽀하며 ‘잘 자’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준다. 서윤, 하윤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장난을 좋아하는데, 특히 아빠가 이불을
잡고 바람을 펄럭여주면 까르르 웃으며 자지러진다고. 아
이들의 웃음은 아빠에게 최고의 엔돌핀이다.
13
서윤이와 하윤이가
언제나 지금처럼 밝게 자라길
서윤이와 하윤이. 사이좋은 자매지만 둘
은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 서윤이는 아
빠를 닮아 부지런하고 어떤 일을 맡으면
끝을 보려하는 야무진 성격이고 하윤이
는 엄마를 닮아 낙천적이다.
“1년 전에 아이들이 결심한 꿈이 서윤이
는 옥스퍼드 대학교 입학, 하윤이는 파
티시에가 되고 싶단 거였어요. 둘 다 꿈
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것 같아
요. 선생님, 피아니스트, 보석 디자이너, 치과의사 등 꿈이 여러 가지에요.”
예전과 비교해서 요즘 아이들은 참 똑똑한 것 같다며 감탄하는 주정태 사우
는 서윤이 나이 때 동네 산을 타고 뛰어노는 개구쟁이였다.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을 보낸 수원시 연무동의 광교산을 무대 삼아, 친구들과 삼삼오오 어울
려 지나가는 사람이 발에 걸려 넘어지도록 풀을 엮어 장애물을 만드는 짓궂
은 장난을 치고는 했다. 아빠의 동심 속에는 자연이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도
과연 그럴까?
“여전히 아이들은 순수해요. 작은 것에도 이렇게나 좋아하는 걸 보면.”
고사리손으로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요
“저 어렸을 때는 그저 밖에서 뛰어노는 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가족끼리 이런 체험을 함께해 정서적으로
친해지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테마파크에 놀러온 듯, 어두운 공간에 빼곡하게 자리 잡은 다양한 유리공예품들. 정교
하게 빚은 이것들이 모두 유리로 만든 것이라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통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거울이 가득한 공간이 나온다. 수십 개의 각도로 굴절되어 있는 거울을 보는 아이들의 눈이
유리알처럼 반짝인다. 아빠가 거울
앞에 서서 재밌는 포즈를 취하자
또 한 번 쓰러지는 아이들. 한바탕
웃고 난 뒤에 밖으로 나가니 아이
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품안에
서 꺼내 읽어준다.
어젯밤 아이들이 아빠를 생각하며
고사리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갔을 편지. 아빠를 사랑하는
두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
다. 서윤이는 든든한 맏딸답게 아
빠가 하시는 일이 얼마나 힘든 줄
안다고 힘내라며 편지 곳곳에 하
트를 그렸다. 하윤이는 아직 어리
기에 맞춤법이 살짝 틀렸는데, 그
게 더 큰 웃음을 줬다. 꼬맹이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아빠 허리에 닿을
정도로 키가 훌쩍 컸다. 하윤이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서윤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
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워요. 밝
은 모습으로 어려운 일도 척척 해
내는 걸 보고 하윤이도 많이 배우
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들이 커서
도 아빠, 엄마하고 고민도 상담하
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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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는 섬 여행, 자동차로 떠나볼까?
<인천 영흥도> 인천에서 32km 떨어진 섬으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2001년 영흥대교가 완공되면서 도심과 가
까워진 탓에 당일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이 됐다. 십리포해수욕장과 함
께 휘어진 나뭇가지들이 제 멋에 취해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간 소사나무
군락이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볼 수 있는 영
흥대교의 야경은 빼어난 드라이브 코스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충남 안면도> 바다가 그리운 날 훌쩍 다녀오기에 더할 나
위 없이 좋은 곳. 선과 색이 그리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매력적인 산책
로 노을길,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자연휴양림,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
명한 꽂지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매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섬 곳곳에 아기자기한 펜션이 있으며 싱싱한 조개구이와 횟감
등 먹거리, 고남패총(조개더미)박물관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등 볼거
리가 풍성해 하룻밤 묵어도 좋다.
<경남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 해
안선만 900리에 달하며 60개의 섬을 알처럼 품고 있다. 북쪽은 크게 유
적지, 남쪽은 비경을 품은 관광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차몽돌해변, 명사
해수욕장, 신선이 산으로 변했다고 하는 노자산 등이 유명하다. 계절별
로 동백축제, 해변축제, 고로쇠약수제 등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레저와
휴양의 섬’이라는 명성답게 훌륭한 숙박시설이 많다.
<전남 약산도 > 생약초의 고장 약산도는 물이 맑고 깨끗하며
지천에 약초가 자생하는 곳으로 이들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가 건강
에 좋다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방에서 다도해를 바라볼 수
있는 삼문산과 그 자락에서 자생하는 분홍빛 진달래, 애국지사 정남균
선생 추모비, 6.25 당시 약산면을 사수하다 전사한 분들을 모신 충혼탑
이 있으며 어두리 앞바다는 해저유물 매장지로도 유명하다. 15
예쁜 것들을 실컷 봐서인지 한껏 기분 좋은 표정으로 아빠에게 달려드는 아이들. 아이들의 머
리를 쓰다듬으며 주정태 사우가 마지막 바람을 전한다.
“부모 욕심이란 게 있기는 한데 가급적 저는 표현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 어렸을 때는 생계 때
문에라도 꿈을 많이 포기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원한다면 언제까지나 응원해주고 싶고 제 힘
이 닿는 한 지원해주려고 하죠. 일단은 다른 무엇보다 애들이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밝게 웃었
으면 좋겠어요.” 아빠와 두 딸의 행복한 추억이 유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다.
©옹
진군
청
writer 이은아 상담실장(화성공장 심리상담실 <마음산책>)
HealInG Design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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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관계 날씨,
어떻게 하면‘매우 맑음’이유지될까?
Q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부쩍 잦아진 부부싸움 때문에 고민입니다.
아내는 회사일에 지쳐 들어간 저에게 신경을 써주기는커녕 오히려 신경질만
냅니다. 아이 보느라 힘든 건 알지만 밖에서 일하고 온 제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야속하기만 합니다. 원래 금슬 좋았던 우리 부부 사이,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 광주공장 김기아
a 많은 가정에서 겪는 문제입니다. 부부갈등을 호소하는 사우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주로 정리정돈 같은 생활습관, 육아에
관한 사소한 견해차에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갈등의 이면에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아의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주야간 교대업무 등 특수한 일정으로 인해 가정생활 역시 유동적으로 꾸려가게 됩니다. 때문에 대부
분의 경우, 아내가 남편 몫까지 살림과 육아를 전담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육아는 한 쪽 배우자가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
닙니다. 특히 친정이나 시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아내들은 지치고 힘든 나머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죠. 하루 종일 아
이 돌보고 살림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 아내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기저에는 남편이 자신의 동반자이자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존재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남편들은 어떨까요? 남편들에게 회사는 ‘일터’, 집은 ‘쉼터’입니다. 일터에서의 긴장감, 책임감을 내려놓고, 편안한 쉼터인 집
에 들어서자마자 화가 난 듯 보이는 아내가 다짜고짜 이것저것 부탁하기 시작하지요. 남편들은 아내가 하루 종일 ‘쉼터’에 있었으
면서 ‘일터’에서 온 나를 쉬게 하지 않는지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아내는 어떤가요. 아내에게는 ‘일터’와 ‘쉼터’가 동일한 공
간인 거죠. 아내도 퇴근이 필요합니다. 퇴근했다고 떨쳐버릴 수는 없지만 잠시라도 퇴근의 기분만 느끼도록 해주면 분명 달라질 것
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수고했다’는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내의 퇴근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2월의 주제
부부갈등
※ 본 코너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감할
만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담 받는 설정으로
구성됐습니다.
17
2013년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이슈 중 하나는
‘마음 관리’ . 바야흐로 경영에도 치유와 격려의
‘마음 챙김’이 필요한 시기다. 이런 맥락에서
시작된 기아의 사내심리상담제도 <마음산책>이
개관한 지 벌써 6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많은 사우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찾아 준
<마음산책>. 그 <마음산책> 심리상담사들이
<기아월드>를 통해 전 사우들과 사우가족들의
힐링을 위해 나섰다. 매 짝수달마다 사우들이
겪는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내 역시, 하루 종일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과 때론 후배로, 때론 선배로 정신이 혼미할 만큼 다양한
역할을 힘들게 소화하며 일했을 남편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늑한 ‘쉼터’에 대한 남편의 기대를 저버리
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귀가한 남편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와 잠시 숨 고를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겠
지요. 금슬이 좋았는데 아이가 생기고부터 다툼이 잦아진 경우, 우선적으로 남편께서 육아를 쉬운 일
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아내도 남편 역시 육아만큼이나 힘든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잊은 것
은 아닌지 서로의 인식부터 점검해 봅시다.
Q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소원해진 사이는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a 부부갈등은 대부분 ‘대화의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한다고 대화를 기피하거나
속으로 참다보면 마음이 점점 멀어져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간혹 상담실에 오는
직원들 중에 부인과 함께 꼭 상담받고 싶다는 분이 계십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같이 와서
말해야 선생님께서 누가 맞는지 판단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대화로는 부부갈등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원만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자신은 물론 배우자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해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자신과 배우자의 성장과정과 성격에 대
한 이해’입니다. 보통 부부 간의 갈등은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일어난 결핍을 배우자를 통해 얻으려고
하거나, 그 결핍을 스스로 잘 조절하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아
버지와 같은 푸근함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또 매우 무능력했
던 아버지를 둔 남편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일과 돈에
매달리게 되고 결국, 아내와 가정에 소홀하게 되기 쉽죠.
그러므로 부부는 부모님의 성격, 부모님과의 친밀감 정도, 양
육환경에 관한 이야기와 그로 인해 생긴 성격의 차이, 아픔이
나 어려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서로의 성격 차이가 가져오는 단점뿐 아니라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좋습니다. 서로를 이
해하는 것만으로도 배우자에 대한 불만들이 풀릴 수 있으니
까요. 그것들을 화나 분노로 폭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용과
양보로써 조율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상담이 사우들의 마음속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기아 사우들의 2013년 부부
관계 날씨가 ‘매우 맑음’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은아 상담실장
화성공장 <마음산책>
writer 김영삼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InterVIew 2DesignYour life
“안전사고의 불씨는 끄고 명품 안전시스템을 위한 열정은 불태워라!”
광)안전환경팀 안전소방반
생산현장에서 ‘안전’을 지킨다는 것은 선택의 문제도 타협의 문제도 아닌 당연히 지켜야할 기본이다. ‘지킬 것은 지키자’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광주공장에 회사와 동료들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안전 파수꾼’이 있으니 바로 광)안전환경팀 안전소방반 사우들이다.
동료들의 ‘안녕’을 위한 ‘안전 파수꾼’
광)안전환경팀 안전소방반 21명의 베테랑들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이다. 주
기적으로 공장 내 설비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리
부서에 시정 조치하는 안전관리와 소방방재실 운영, 소방훈련, 소방시설 점검 등
예방관리가 그것이다.
안전소방반 사우들이 바쁘지 않아야 ‘우리 공장이 안전하다’는 의미지만, 공장
내 설비들을 점검하며 문제점들을 발견해 안전문제를 해결할 때가 가장 보람찰
수밖에 없는 실로 아이러니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제조 현장에서 안전순찰
활동을 펼칠 때에는 사우들에게도 긴장감을 심어주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
각에 휴식시간마저도 행동 하나, 말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편히 쉬지 못하
는 안전소방반 사우들이다.
자율적 통제의 미덕이 만드는 안전문화
최근 안전소방반 사우들의 눈을 더 날카롭게 만든 두 가지 이슈가 있으니 바로
광주공장 62만대 재편공사와 주간연속2교대 실시다.
명품 공장을 목표로 62만대 재편공사를 거치다 보니 불가피하게 생산 일정이 촉
박해져 피치 못할 안전문제 발생이 잦아진데다 머지않아 주간연속2교대까지 실
시되면 현재보다 라인 가동시간이 줄어들어 공장이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질 터,
안전, 소방 임무와 책임 또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글로벌 공장으로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겪어야할 진통들이니 그 진통을 최소화하는 게 우리 반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박종진 반장)
안전소방반 사우들 역시 글로벌 공장의 수준에 맞는 방재시스템, 안전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체적인 안전
시스템을 갖춘 것을 인정받아 2010년 안전소방반 전원이 광주서부소방서 의용
소방대원으로 편성됐고,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자율검사원 자격을 취득하여 크
레인, 리프트 등 위험기계와 기구들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인재
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안전보호구 착용, 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박종진 반장)
사우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더 생각하고 몸소 실천하는 통제의 미덕이 넘치는
안전한 일터 그리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가 바로 안전소방반의 염원이다.
19박종진 반장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소방입니다.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안전한 일터, 나아가서는 행복한
가정도 꾸려지겠죠?
양정민 조장
명품 공장에는 그에 걸맞는 명품 시스템이 필요한 법!
더욱 더 적극적인 마음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잠재
위험요소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재성 조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우리 반 좌우명처럼 지금의
나는 부족한 게 적지 않지만, 한 올 한 올 실을 엮어 나가듯
배우고 익혀서 일등 안전소방 요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윤추구라는
목표에 매진했었다면, 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임직원, 고객, 협력사,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와의 상생을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 역시 이런 요구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기아와 전 인류의 공생이라는 꿈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CSR환경경영팀의 조현진 대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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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꿈꾸는 세상을 한 발짝 앞서 짓고 있는 사람
조현진 대리·CSR환경경영팀
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InterVIew 3DesignYour life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
현장에서
산내들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기획실 농촌봉사활동
- 화성공장 인근
CSR,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하나의 흐름
조현진 대리는 기다렸다는 듯, 부푼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흔히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하면 기부나 자선, 봉사활동을 떠올립니
다. 이는 많은 분들이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의 개념을 동일한 것으로 오해하시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공헌은 CSR의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CSR은 기업의
활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를 위한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하는 경영 패러다임입니다.”
기아도 이를 위해 2008년부터 사회책임경영을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그가 속한 CSR환경경영팀 역시 이 시기에 신설됐다. 팀 신설 이후
중심축 없이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각종 사회책임활동을 종합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2011년 글로벌 사회공헌 가치체계와 사업체계를 수립하고
작년부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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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기아의 CSR 활동
팀 신설 후 가장 많이 신경 쓴 것은 사회공헌 분야다. 다른 분야와 달리
관심 밖에 존재하던 영역이라 기반 다지기부터 시작해야 했다. 그런 과
정을 거쳐 수립된 것이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본분인 ‘보편적인 이동권
(Mobility)의 실현’과 기아의 정체성인 ‘도전(Challenge)의 기회 제공’
으로 대표되는 사회공헌 가치체계다.
“모든 사업이 이를 기반으로 기획되고 운영되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추진
되는 사업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LP)’입니다. 현재는 아프리카 지역
에서 한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죠. 국내에서는 교통약자에게 이동
권을 제공하는 ‘초록여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로 여행을 통
해 물리적인 거리 외에도 문화적, 심리적 간극까지 좁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온실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절감, 자원
순환 체계 관리, 협력사 녹색경영, 녹색구매 등의 활동을, 신뢰경영 분
야에서는 윤리경영을 비롯한 제반 분야를 타 부문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 참여’와 ‘진정성’이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그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위의 대표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사회
공헌활동에 관여하고 있다. 각 공장별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공헌인 창
의인성 교육사업(소하리), 환경 교육사업(화성),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광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100개의 기아 정규 봉사단, 1사1촌,
명절 및 연말 봉사활동의 기획 및 실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 드림
장학금(교통사고유자녀 장학금) 사업도 돕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의 열
정과 도전정신을 후원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열만 하기
에도 벅찬, 많은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기회가 되면 빠지지 않고 현장에
나간다는 조 대리. 이유는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담당자의 ‘진
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그렇다면 기아의 사회공헌활동에 처음부
터 매진해 온 실무자가 바라본 기아인들의 의식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업무 초기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마다 꼭 해야 하냐는 질문
을 자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묻는 사람은 없죠. 그만큼
사회책임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
회공헌에 있어서 절차 준수의 방법론적인 문제, 수혜자나 협력단체에
대한 배려 등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기아 사우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꾸려가는 자연스러운 일로 인식하게 될
날을 기대합니다.”
요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정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의 홍보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조현진 대리. 그의 업무에
대한 순수한 열정 그리고 뜨거운 진심이 전 기아 사우들의 마음에 전해
지길 바라본다.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 고속도로에서
기획실 농촌봉사활동
- 화성공장 인근
안녕하세요? 인사운영팀 마츠오 마리 대리입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
는 이란과 일본계 혼혈로 이란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일본회사에서 2년간 일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
해, 5년째 한국 생활 중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에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의 ‘정’문화 때문일까요? 생각보다 빨리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고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됐습니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많습니다. 택배 아저씨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당일
배송’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벌써 ‘빨리빨리’ 문화에 적응되어, 외국에 나
가면 느린 과정에 답답해하고 영어나 일어보다는 한국어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
내는 게 더 편하고, ‘궁금하면 500원’이란 농담을 하는 저를 보면 ‘한국인이 다 됐
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전 한국을 무척 좋아하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한국의, 기아의 기업문화가 좋습니다. 일본기업의 딱딱한 상하관
계와 매뉴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업문화를 겪은 저는, 한국 기업문화 역시 비
슷하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막상 기아에서 일을 시작하고 나니 웬걸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물론 일본 기업문화도 배울 점이 많지만, 한
국 기업문화는 훨씬 따뜻하고 인간적입니다. 또한, 직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책
임을 주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창의성 증
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기아가 짧은 시간에 글로벌 기업으로 큰 성
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을 거라고 봅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요즘엔 다양
한 국적의 기아인들을 회사 곳곳에서 만나실 것입니다. 글로
벌 인사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저 역시 많은 외국인 직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아시아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적응이 어렵지 않았지만,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 사
우들의 경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어 문화적 충격을 겪
기도 하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
으로 우뚝 서기 위한 다음 과제는 기아인들 한명 한명이 조금
더 글로벌화 된 기업문화와 의식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
다. 여기에는 외국인 직원들에 대한 이해가 포함됩니다. 한국
인들에게는 평범한 일상들이 외국인들의 눈에는 새롭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외국인 동료들을 위해 기아인들이 좀 더
친근하게 먼저 ‘Hello!‘라고 인사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마지
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항상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주는 인사
운영팀 동료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writer 마츠오 마리 대리(인사운영팀)
column 1DesignYour life
마츠오 마리 대리·인사운영팀
“Hello!” 인사로 다가와 주세요
마츠오 마리 대리는?
일본과 이란계 혼혈로 인사운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와 서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적의 기아인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뛰고 있다.
오늘날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강력한 유대민족이 존재하는 것은 지혜로운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들의 교육지침인 탈무드는 “네 가족과 친지를 도
운 다음에 네 이웃이 굶고 있지 않은지 둘러보라. 힘이 닿으면 네가 사는 동네와
도시의 이웃을 돌아보라”고 가르친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성동서비스센터는 ‘성동장학회(장학회장 : 이상봉 기술선임)’
를 설립, 이런 탈무드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성동장학회는 말 그대로
주변 취약 계층 자녀들에게 장학사업을 하는 단체로 2007년 우리 센터의 이름
을 따 설립됐고 나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성동장학회의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서비스센터 인원의 절반 이상에 이르는 50여 명이 성동장
학회에 소속되어 봉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동장학회는 십시일반 회비를 모
아 장학금도 전달하고, 중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교복을 지원하기도 한
다. 특히 교복장학사업은 우리 성동장학회의 인기 봉사 아이템이다. 아이들이 새
교복을 받아들고 좋아하며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
석이 뿌듯해온다.
작년부터는 이런 금전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이상봉 장학회장의 아이디어로 직
원들이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드림멘토로 변신, 자동차 정비사가 되고자 하
는 취약계층 중고교생들의 직장체험을 돕는 ‘멘토 되어주기’ 사업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양공고 자동차과 학생 15명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센터의 정비사들과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직접 만나
기 전에는 게임이나 하고 스마트폰에 빠진 철없는 아이들일
거라 생각했는데 부질없는 편견이었다. 부모님의 건강에 대해
깊은 걱정을 하고,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대학을 포기하려 한
다며 한숨쉬는 아이는 자신의 고민보다 부모님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가슴이 먹먹해
질 정도였다. 그나마 학교 추천을 받은 3학년 졸업반 학생 6
명을 우리 센터 관할 오토큐에 적극 추천하여 취업의 기회를
열어줘 조금은 위안이 됐다. 우리 성동장학회의 도움이 아이
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결에는 미진할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흠뻑 심어주는 것으로나마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든든한 토대
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다시 한 번 탈무드의 가르침을 떠올려 본다. 탈무드의 가르침
대로 기아인 정도되면 내 주변, 내 동네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이 있는지 둘러보고 힘써 도와야 할 충분한 능력과 자격이 있
지 않을까. 나눔의 실천은 남을 돕기 이전에 세상사는 지혜와
보람을 주는 나를 위한 투자니까 말이다.
writer 이호관 기술선임(성동서비스센터)
column 2DesignYour life
탈무드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성동장학회
23
Human--- driven
writer 이자인 자유기고가
brand + desIGnDesignYour life
평범한 가위에 숨어있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 스토리아이디어의 출발은 일상에서 나온다. 생활에서 필요하거나 사용 중인 제품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세상을 바꿀 지혜가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 오렌지색 손잡이가 달린 가위 하
나가 있다. 평범해 보이는 이 가위에는 사람을 생각한 인간 중심의 디자인 스토리가 숨어있다.
핀란드의 대표 디자인 브랜드 ‘피스카스’는 36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한다. 피스카스는 아름다운
시골마을 ‘피스카스’의 지명을 따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과거 철의 주요 생산지로 단단한 철제품을 생
산하던 지역이다. 20세기부터 포크, 나이프, 가위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중 1967년에 생산된
오렌지색 플라스틱 손잡이를 가진 가위는 핀란드 디자인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가위의 혁신은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부분과 나머지 손가락들이 들어갈 부분의 크기를 다르게 디
자인했다는 점이다. 인지 디자인에서 말하는 ‘행동유도성(사용자가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형태
로 알려주는 것)’을 적용한 최초의 가위인 것. 지금이야 너무도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인체공학을 디자
인에 접목해 손잡이 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도톰하게 만들어 잡기 편안한 가위는 당시로는 파격이었다. 24
FiSKarS(피스카스)
오렌지색 가위 하나가 불러온
디자인 혁명
피스카스(Fiskars) 가위를 보고 ‘가위가 다 똑같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쇠 손잡이 가위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손잡이에 적용한
피스카스의 가위는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 피스카스 가위는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연간 4천만 개 이상 팔린다. 오렌지색 손잡이가 달린 가위로 디자인
혁명을 일으킨 기업, 피스카스. 사람을 먼저 생각한 피스카스의 혁신적 디자인 속으로.
Human--- driven
25
1649~
제련산업을 시작으로 설립된 기업 ‘피스카스’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피스카스라는 대장간 마을에서 시작됐다. 플라스틱 손잡이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 피스카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사용하는 세계적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품마다 반영한 오렌지색 포인트 컬러는 디자인
아이덴티티(Design Identity)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fIsKars
그리고 손잡이를 오렌지색으로 디자인함으로써 개성을 살렸다. 피스카스는 이 가
위의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되면서 이후 모든 제품에 같은 색
을 넣어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하기도 했다. 때문에 오늘날에는 오렌지색 컬러만 보
아도 피스카스 제품임을 소비자들이 인지하게 됐다.
사람을 위한 배려가 먼저인 피스카스의 디자인 철학편리한 제품 이전에 생각해야 할 것은 피스카스 기업의 디자인 철학이다. 이곳은 작
은 공구 하나에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적 배려를 담고 있다. 피스카스는 흔
하고 단순해 보이는 가위 하나라도 나무로 모형을 만들어 수십 번 사용해보고 이를
사용할 사람들에게 직접 써보게 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때문에 신제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3년 이상이다. 피스카스는
어린이, 왼손잡이, 장애인용 가위를 만드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간과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왼손잡이나 장애인용 제품들은 수요가 적어 비록 기업 입장에
서는 판매수익이 크진 않지만, 수십 년 동안 이들 제품군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
다. 게다가 일반제품과 똑같이 연구와 실험을 거쳐 더 좋은 제품을 고민하며 생
산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핀란드 공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
하고 있는 피스카스는 이제 단순히 공구회사가 아닌 집, 정원, 아웃도어 부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끼, 톱, 정원용 전지가위, 접이식 칼, 갈퀴 등은 특유의 디자인과 편리함 때문에
남성들만의 전용 공구가 아니라 여성이나 아이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
리함뿐만 아니라 ‘도끼도 아름답고 예쁠 수 있다’를 실현한 피스카스는 현재 피스
카스그룹으로 통합돼 피스카스, 이탈라, 아라비아 핀란드, 해크먼, 라드바드 등의
유명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 중심의 편리함과 디자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스카스. 인체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이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26
현장 불나방의 뜨거운 후배 사랑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제가 지금의 팀에 배치될
즈음, 차장님께서도 본사에서 소하리로 발령받아
공장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하셨지요. 이곳의 업무
그리고 사람들, 제가 느끼는 새롭고 낯선 심경,
차장님께서도 느끼시기는 마찬가지셨을 텐데
까다로운 난공불락의 상황에도 추호의 주저함 없이
뛰어드는 차장님의 불나방 정신에 심약한 저는 크게
감화하여 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일에 몸소 나서서 보고 듣고 해결하시는
차장님의 업무스타일은 제게 인력관리팀원으로
일하는 자세를 일깨워 주고, 흐트러진 마음가짐을
바로잡게 해주셨습니다.
차장님, 도대체 당신의 후배 사랑은 어디까지인
거죠? 본인이 바빠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보고서를 쓰며 끙끙거리는 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독여주고, 일일이 확인해 맥을 짚어주는 그 센스.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 술 사달라고 빌붙는
후배들의 간청에 싫은 내색 한 번 안 하시고 응해
주시는 바다같이 넓은 마음. 취기를 빌어 주책없이
털어놓은 후배의 고충에 묵묵히 귀 기울여 주는
당신. 차장님 닮고 싶어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송준호 대리‧소)인력관리팀
만날수록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기아에서의 첫날.
당신은 긴장하다 못해 경직된 저를 진심 어린
웃음으로 맞아주셨습니다. 소통하는 리더란
무엇인지, 또 소탈함과 따뜻함에서 나오는 배려와
존경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나의 첫 팀장님,
이한응 이사님. 국내마케팅팀의 수장이신 당신은
사원들과 늘 열린 마음으로 스스럼없이 결혼이나
연애, 인생 이야기를 나누시고 가끔은 햄버거와
파스타를 함께 먹으러 가는 ‘자유롭고 젊은
리더’셨지요. 업무를 하실 때에는 큰 방향성과
의미를 먼저 일깨워주셨고, 팀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한 즉각 개선해주셨던
‘소통하는 리더’기도 하셨습니다.
올해 승진하셔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국내마케팅팀을
떠나신 이사님. 사실은요, 이사님의 승진 소식이 제
경사처럼 기뻤지만 마음 한편에선 아쉬움과 먹먹함이
더 컸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말씀드려요. 저의 첫 팀장님, 감사하고
많이 존경합니다. 팀장님과 다시 함께할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겠습니다.
- 조재현 사원‧국내시장전략팀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배려심 깊은 볼매(볼수록 매력있는) 형아! 형님!
모든 것이 새롭고, 간단한 것도 복잡하고,
작은 일도 심각하게 느끼던 신입사원 시절.
자리에 걸려온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콩닥콩닥.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던 제게 먼저 다가와준 분이 바로
대리님이셨지요. 어쩜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채시고는 전화 응대법을 차근히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모르셨죠?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그날 이후 대리님은 입사 2년차인 지금까지도 저의
회사 생활의 형아, 형님이 되셨지요.
어찌 그리 눈치도 빠른지, 실수를 하고 시무룩할라
치면 슬며시 다가와 다독여주시는 형님. 갈대처럼
흔들리는 저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으켜 주시는
당신. 그뿐인가요, 따뜻한 마음씨에 박학다식한
지성까지 겸비해 형님과 한 번 대화를 시작하면 그
다양한 관심과 깊이에 놀라게 된답니다. 대리님은
정말 볼매에요. 능력자이면서 함께 승승장구하려고
주위를 배려하는 사람.
설병만 대리님 완전 사랑합니다.
- 송인엽 사원‧서비스지원팀
writer 송준호, 조재현, 송인엽 사우 Illust 남동윤
HeroDesignYour life
방남혁 차장소)인력관리팀
이한응 이사대우강원지역본부장
설병만 대리서비스지원팀
You are my hero!
꿈과 열정을 디자인하는 기아인들의 일터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기아월드>와 함께 한 달간 기아에서 일어난 크거나 소소한 소식을 알아보세요.
desIGnyour
dream
number
VIew
new KIa
story
InsIde
InnoVatIon
radar
KIa 2day
after story
weeKend
14,183 - GLOBAL EMPLOYEES
젊음과 패션의 홍대거리에서 ‘기아의 디자인’을 묻다!
‘타이거즈 러브펀드’ 지난 3년 성적표 공개
인간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Smart Car)를 만나다
기아의 판매 스타들, 한 뼘 더 큰 목표와 열정으로 2013년을 다짐하다
누우블록 소재공장 품질·생산성 혁신
계사년(癸巳年), 올해의 소망을 말하다 외
연구개발본부 제70차 장영실상 대거 수상 외
독자퀴즈 외
추울수록 더 신나는 겨울놀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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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3february number
2012년 말, 현지 채용 글로벌 임직원 수는 1만4,183명. 이는 3만4,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임직원의 1/3에 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부쩍 성장한 기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글로벌화가 시작되기 전인 2002년 기아의 현지 채용인 수는 966명으로 10년 만에 15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현지 공장이 있는 미국이 3,171명, 중국이 5,974명, 유럽지역이 4,763명 등으로 현지
채용 외국인 수가 많으며 기타 지역에는 275명이 판매 및 생산 부문에서 한국의 기아인들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기아의 글로벌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파란 눈의
기아인’들도 점차 늘어날 것이다. 국내시장 포화라는 진단을 받은 현 시점에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 현지 전문가인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이들에게 ‘기아’와 ‘기아의
비전’을 제대로 전달해주고 소통하려면 기아인들의 글로벌 역량이 갖춰져야 한다. 이는 비단
언어 능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이
선행될 때 진정한 글로벌화는 진행될 것이다.
global EmployEEs
writer 강지은(펀키아 디자이너 4기)
VIewDesignYour
Dream
설문에 앞서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설문조사 대상으
로는 감각 있는 20~30대를 선정했으며, 기아에서 시판 중인
모든 모델들을 후보로 할 수는 없기에, 펀키아 디자이너들의 사
전투표를 통해 3가지 대표모델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후보
는 K시리즈 대표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준중형의 새로운 기준
‘K3’, 깜찍한 외모와 넓은 공간으로 사랑받는 ‘레이’, 출시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2010년부터 북미 박스카 판매 1위를 놓치지
않는 주인공 ‘쏘울’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설문을 시작하기
위해 패션과 젊음의 거리, 홍대로 출발해 볼까요?
드디어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집합소, 홍대에 도착했습니
다. 벽면의 낙서에서부터 예술적인 감각이 팍팍 느껴지는 것
만 같습니다. 구석구석 예쁜 가게들로 가득한 거리에 들어서
기가 무섭게 개성 넘치는 핫피플들이 눈에 띕니다. 그들이 선
택한 기아 최고의 디자인카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8
젊음과 패션의 홍대거리에서 ‘기아의 디자인’을 묻다!
설 문 준 비 중
설 문 진 행 중
deSIGn kIa
‘디자인 기아(DESIGN KIa)’ . 비단 기아의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문구, 바로 기아의 슬로건입니다.
이제 ‘디자인’을 빼놓고는 기아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디자인은 기아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렇다면 기아차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펀키아 디자이너가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사우 여러분은 일반인들이 기아차 디자인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시죠!
KIa
desIGn
ray
soul
K3
KIa
지면에는 소개되지 못했지만 이밖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설문 결과를 보러 갈까요? 29설 문 결 과 보 기
1위는 총 득표율 47%를 얻은 레이가 차지했습니다. 과연 박스카계의 귀요미로 불릴만합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하며, 동일한 차를 좋아해도 사람들은 각기 다른 생각과 이유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홍대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기아차에 대한 호의적인 관심에서 기아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FD란? FunKIA Designer의 약자로 기아의 신차, 모터쇼, 문화행사, 스포츠 마케팅, 성장세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스토리 마케팅을 수행하는 대학생 마케터들을 지칭합니다. FD들이 기아를 체험하며 쓴 글들은 펀키아 블로그(www.funkia.co.kr)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펀키아 디자이너 4기 강지은
47% 33% 20%1위Ray
2위K3
3위Soul
대상 1. 모자부터 예사롭지 않은 멋쟁이 차도녀
대상 3. 톡톡 튀는 헤어스타일이 매력적인 알콩달콩 커플
대상 2. 웃는 모습이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토비 맥과이어를 닮은 이탈리안 여행객
대상 4. 긴 머리를 찰랑이며 홍대의 거리를 카메라에 담던 여행객
외모만으로도 홍대의 젊음을 대변하는 듯한 아름다운 커플은 어떤 디자인의
차를 좋아할까요? 커플은 일심동체인가요? 두 분 모두 K3를 골라 주셨네요.
예술가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홍대 놀이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 또 한 명의 외
국인을 발견해 설문 참여를 부탁드렸습니다. 광고가 차의 이미지 형성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광고에서 이미지가 좋아 쏘울 선택!
역시 여성의 마음을 끄는 매력은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인가 봅니다.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 관광객은 젠틀한
웃음과 함께 K3를 선정해 주셨습니다.
“이 차가 레이죠? 도로나 길가에서 많이 봤
는데, 차 모양이 너무 귀엽고 예뻐 눈길을
끌었어요. 색상도 다양하더라고요. 다른 차
들은 검정색, 회색, 흰색 등 무채색 일색인데
레이는 여러 가지 통통 튀는 색깔이 많아 레
이를 택할게요.”
“쏘울! 혹시 노래에 맞춰 춤추는
햄스터가 나왔던 그 광고 속 차 아닌가요?
그 광고에서의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차를 선택하겠습니다.”
“(남자) 음⋯ 자동차 디자인은
잘 모르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좋아 K3를 고를게요.”
“(여자) K3는 고급스러우
면서도 젊은 이미지가
느껴져요.”
“자동차 디자인의 완성은 세단이죠. 박스
카는 제 취향은 아니에요. 하지만 다른 차
들의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K3
K3
ray
soul
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
new KIaDesignYour
Dream
야구의 꿈을 지원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지난 3년 성적표 공개
기아와 KIA 타이거즈, 야구 득점의 특별한 ‘승수효과’가 있다? ‘승수효과’란 경제학
용어로,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변화가 또 다른 변화로 이어져
최종적으로는 처음 변화량의 몇 배의 파급효과를 가져 오는 상황을 뜻한다. 지난
2010년부터 기아 사우들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 월급 나눔에 동참해 왔다. 즉, KIA 타이거즈가 경기에서 잘 하면 잘 할수록
많은 금액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그렇게 모인 기부액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의
꿈을 지원하고 야구 활성화에 앞장서는 긍정적인 승수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
올해로 벌써 세 번째 결실을 맺은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들여다보자.
한 눈에 보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이렇게 운영됩니다.
연도별 모금액은?
92,968,000 원2010
먼저 러브펀드에
참여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를 고릅니다.
A
시즌이 끝나면,
이렇게 모인 기금은
야구 육성을 위한 곳에
소중히 쓰인답니다.
D
선택한 선수가
도루·안타·홈런 등을
기록 할 때마다 얼마를
기부할지 정하고요.
B
야구시즌, 선수들이 해당
개인기를 할 때마다
직원들의 월급통장에서
약정금액이 기부됩니다.
C
기부를 결심한
김기아 과장
tIGers loVe fund
지난 달 16일, 광주공장은 특별한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KIA 타이거즈 선수 및 관계자
들과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 및 광주지역 야구동아리 학생들. 이 자리는
기아 사우들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2012년 한 해 동안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모아온 모금액을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 모금을 마친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KIA 타이
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임직원, 기아 사우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
을 매월 적립해,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야구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 육성사업에 기부하도록 고안
한, 변형된 형태의 매칭펀드 프로그램이다. KIA 타이거즈 선수가 안타, 홈런, 도루, 탈삼진 등 자신 있는
분야를 정하면 기아와 타이거즈의 임직원들은 특정 선수와 금액을 선택하고, 그 선수가 선택한 분야에서
기록을 올리면 선수와 임직원 모두 각자 설정한 금액만큼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제가 좋아하는 김선빈 선수가 도루를 할 때마다 천 원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기부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
는데 야구와 연결해 기부하니 ‘펀(fun)’한 느낌이 듭니다.”(사업기획팀· 이건웅 사우)
올해는 3,500여 명의 임직원과 31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 등 총 3,646명이 이러한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작년보다 약 4,500만 원이 늘어난 2억 5,500만 원을 적립했다. 매해 진행할수록 기존 참가자들에
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신규 참가자도 늘어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운영 방식부터 지난 3년간 성적표
를 한눈에 들여다보자.
31
연도별 참가자 수는? 기부금은 이렇게 쓰입니다.
210,477,000 원255,516,000 원
2010 2011 2012
126% 21%
2011
2012
▲ 2010년 9300만 원, 2011년 2억 1000만 원을 모아 올해까지
총 5억 5천 8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올해는 3,600여 명의 임직원과 31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 등
총 3,646명이 참가했어요. 매해 참가자가 늘고 있어요.
2,914 명 3,575명 3,646 명
2011년(2010년 기부금)
2012년(2011년 기부금)
2013년(예정)(2012년 기부금)
러브펀드 전달식 및
1일 야구교실
국내 야구 동아리 신설(5개),
야구 동아리 여름캠프 진행
국내 야구 동아리 신설(2개),
<러브펀드 리그전> 개최
아동 양육시설
야구 동아리 지원(2개)
몽골 빈곤가정 아동 대상
야구 동아리 신설(27명)
몽골 야구 교실
운영비 및 노후 야구용품
교체 지원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전달(54명)
초중고 야구팀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 장학금 지원(72명)
초중고 야구팀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 장학금
지원 액수 증액
광주 농아인 체육연맹
야구용품 지원
아동복지시설 아동 초청,
야구 경기 관람
기존 시설 및 추가 대상 선정,
야구 경기 관람
32
writer 김정훈 책임연구원(차량IT전략팀)
storyDesignYour
Dream
최근의 IT 환경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급격
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게 된 사람들. 차량에 대한 인
식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단순한 이동 수
단을 넘어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각종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
길 안내,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비상 연락을 해주
는 긴급 구조 서비스, 차량 문제 발생 시 원격진단
을 통해 차량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서비스, 스
마트폰을 포함하여 휴대용 디바이스에 담겨진 음
악, 앱들에 대한 콘텐츠를 차량에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기능들이 고객의 변화하는 인식에 발맞
춰 탄생한 IT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다. 덧붙여 차량
IT 융복합 기술 트렌드는 단순 정보와 오락을 제공
하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자동차와 외부 환
경을 연결시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
(connected vehicle)으로 발전하고 있다. 진정한
‘스마트카’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UVO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술 선보여
‘스마트카’라는 용어는 스마트폰에서 유래된 것이
지만 단순히 ‘똑똑한 폰’을 이야기하는 스마트폰과
는 조금 다르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은 들고 다니
는 물건이지만 스마트카는 사람이 직접 디바이스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 중심의 직관
적인 인터페이스, 첨단 제어 기술, 궁극의 안전성,
1980년대 유행했던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에 나오는 자동차 키트를 기억하는지. 키트는 운전자와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대명사였다. 수많은 공상과학영화에도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미래의 다양한 기술 중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카’로 대표되는 미래형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중심의 첨단 IT 기술들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카에 대해서 살펴보자.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Smart Car)를 만나다
33
차량 주행 상태를 고려한 인포테인먼트의 편의성
제공 등이 요구된다. 다시 말해 스마트카란, 운전
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인간 친화적 첨
단 지능형 자동차를 의미하며, IT 기술뿐 아니라,
전자제어기술과 차량기반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다.
현재 대표적인 스마트카 기술 적용 사례로 기아의
첨단 IT 텔레매틱스 시스템 ‘UVO’를 들 수 있다. 현
재 UVO를 통해 원격 시동, 냉난방 제어, 주차 위치
파악, 차량 위치 추적, 원터치 상담원 안내 등의 서
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조만간 업체들이 앞다투어 선보일 것으로 생각
되는 스마트카 기술은 자율 주행 차량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는 아우디가 A7
차량을 휴대폰 앱을 통해 무인 주차하는 기술을 시
연했으며, 렉서스는 무인 자동차 전시를 통해 ‘자
율 주행 안전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년 초에
는 BMW가 5시리즈에 CDC(Connected Drive
Connect)라는 시스템을 개발 탑재해 아우토반
을 자율 주행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 흥
미로운 사실은 검색 포털 사이트로 유명한 구글이
2018년 무인 자동차의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 주
행차 개발 추진 중에 있으며, 실제로 몇 년 전 도요
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조하여 미국 라
스베이거스 주변의 시내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약
32만km이상 시험 주행을 완료했다. 다만 구글이
개조하여 테스트한 차량에 적용된 루프 레이더가
격만 약 7,600만 원 정도이며, 트렁크에는 거의
서버급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걸 보면, 아직
상용화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BM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향후 10년
안에는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무인 자동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도 머지
않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래 자동차 업계의 패권,
스마트카 구현 기술
이와 같은 첨단 IT 기술 동향 속에 기아는 2011
년 3월 미국 옵티마(국내명 : K5) 하이브리드 차
량에 그룹사 최초로, 대표적인 글로벌 IT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
스템을 적용, 진보된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작년 9월부터는 고객의
IT 라이프를 차에서도 끊김없이 지원하는 스마트
폰 전용 앱인 ‘UVO Friends’를 개발해 무료로 제
공하고 있다. ‘UVO Friends’는 차량 내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전화, 메시지, 음악, 주차 위치 등 필요
한 기능만을 모아,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사
용할 수 있도록 한 앱으로 특히, 글자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을 최초로
적용하여 문자, 날씨, 일정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
지를 음성으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
해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UX : User
Experience)을 반영하여 시인성과 조작감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IT 기반 차세대 UVO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스마트카를 구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 확
보가 자동차 업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할 것이기에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지속적인 연구 및 투
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아 역시 IT 기술의 지속
적인 연구 및 차량융합 기술개발을 통한, 스마트카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InsIdeDesignYour
Dream
모든 기아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종 성과는 자동차의 판매대수로 판가름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아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카마스터는 3,000여 명. 이들 중 판매를 많이 한 우수 카마스터들을 초청,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3 기아 스타 어워즈>
가 열렸다. ‘별들의 잔치’로 불리며 카마스터에게는 더 없는 영광의 자리인 <2013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를 스케치했다.
2013 KIa star award
기아의 판매 스타들,한 뼘 더 큰 목표와 열정으로 2013년을 다짐하다
스타 카마스터 130명과 가족들의 잔치
2012년은 잘 나가는 신차들 덕분에 영업인들이 유난히 바빴던 한 해였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영업 노하우로 영업의 스타 자리에 오른 이들이 있으니 바로
2012 기아차 판매왕들이다. 이런 기아의 자랑스런 판매왕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30명의 우수 카마스터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기아 스타 어워즈>가 열린 것이다.
<2013 기아 스타 어워즈>는 기아 카마스터 중 지난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달성한 카마스터와 가족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전하고자 마
련된 자리다. 기아의 카마스터는 총 3,000여 명. 그 중에서도 많은 차를 판매한 130여 명의 카마스터를 위한 자리니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인 셈이다. 평소 고객
들에게 좋은 서비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여념이 없는 카마스터들은 오랜만에 본인들만을 위해 준비된 잔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5위의 자동차 브랜드, 2년 연속 판매대수 세계 10위권 달성 등 현재 기아차의 위상은 이 자리를 빚낸 카마스터들
의 노고로 이뤄졌다”며 “명실상부한 기아의 대표선수인 여러분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오늘만큼은 우리 아빠 양보 못해!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은 판매왕들의 가족이다. 사실 판매왕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묵묵히 지켜보고 내조한 가족들의 노력이 크다. 참가한 가족들의
눈에는 ‘기아인 아빠’를 둔 자랑스러움이 묻어났다. 차를 판매하느라 밤낮은 물
론, 주말에도 바쁜 아빠를 양보하고 지내 온 카마스터 가족들은 이날만큼은 든
든한 남편, 아빠의 곁을 지켰다. 특별히 기아는 판매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
원해 준 가족들에게 1박2일 동안 스키, 워터파크, 눈썰매 등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하기도 했다.
한해 180대 이상 판매 '슈퍼스타'
예년보다 두 배로 늘어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기아 스타(KIA STAR) 105명, 180
대 이상 판매한 기아 슈퍼스타(KIA SUPER STAR) 15명,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 수여하는 판매왕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180대 이상
을 판매한 슈퍼스타가 8명이었음에 비해 올해는 그 두 배인 15명으로 훌쩍 늘어
나 부쩍 높아진 판매역량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카마스터는 360대를 판매한 망우지점 정송
주 영업부장으로 8년 연속 판매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
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3,187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웠지만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으로 위축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의 인연
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도와주신 고객들 덕분이다. 2013년 명품 기아를 위해
카마스터들이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2년 판매 2위는 337대를 판매한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 3위는
310대를 판매한 울산지점 정성만 영업부장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카마스터는 “사실 고객들이 차를 구매함으로써 내가 이
자리에 오른 것이기 때문에 잔치의 주인공은 고객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에
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한자리에서 “올해도 역시 보
다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더 질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다짐한 기아의 카마
스터들. 한 뼘 더 높은 희망과 열정을 다짐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기아의 밝은 미
래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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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아 판매왕
1위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가운데)
2위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왼쪽)
3위
울산지점
정성만 영업부장(오른쪽)
36cartoon 홍성호
InnoVatIonDesignYour
Dream
누우블록 소재공장
품질‧생산성 혁신
※ 본 칼럼은 <제1회 고객가치혁신 페스티벌> 수상작들의 혁신 사례를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radar DesignYour
Dream
38이번 달에는 어떤 소식들이 소개되었을까요?
<희망라인>, <We+ 행복한 동행>, <넘버원 광주공장>의 소식지를 살펴봅니다.
희망라인
계사년(癸巳年), 올해의 소망을 말하다 <희망라인> 신년호는 애독자들이 꿈꾸는 올해의 소망들을 전했다. 많은 사우들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가장
큰 소망으로 꼽으며,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의 위치가 더욱 높아지길 기원했다. 내달 첫 시행되는 주간연속
2교대의 성공적인 정착과 높아진 기아의 위상만큼 현장의 품질의식이 좀 더 성숙되기를 희망하는 의견도 다수
였다. 사우들의 올해 소망을 접하며, 각자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강한 애사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애사심의 원천은 기아라는 울타리 속에서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는 회사에 대
한 고마움일 것이다. 우리는 업무를 통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성취감을 느끼며 일한다. 물론 일을 하다
보면 자연히 따라오는 스트레스가 우리를 괴롭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 스트레스는 회사가 선물하는 가정의 행
복과 일터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며 살아가는 행복에 비한다면 사소할 뿐. 계사년 한 해 기아의 품속에서
애독자들이 밝힌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빌어본다.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희망라인화성공장
화성공장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 희망을 싣고 달리는 화성공장 <희
망라인>의 취재기자. ‘현장이 살아 숨쉬는 신문’을 목표로
발로 뛰는 취재의 진수를 보여주는 현장형 커뮤니케이터.
소하리공장
한용웅 커뮤니케이터 : 사내홍보 경력 15년. 눈감고도 공
장이 돌아가는 모습이 훤하고, 공장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베테랑 기자. 현재 소하리공장 <We+행복한 동행>을 통해
사우들을 만나고 있다.
광주공장
김영삼 커뮤니케이터 : 큰 키 덕에 서있기만 해도 광주공장
의 취재거리들이 한눈에 보인다는 홍보맨. 광주공장 <넘버
원 광주공장>의 기자로 취재 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분위기 메이커.
39
KIaradar
We+행복한 동행
‘일등 소하리’를 주제로 오행시 이벤트 공모2013년 계사년, 소하리공장 사우들이 모태공장의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등공장으로 도약한다
는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전 사원을 대상으로 ‘일등 소하리’란 주제로 오행시 이벤트를 공모한 것.
직원들이 정성스레 마음을 담아 응모한 오행시들은 총 500여 건. ‘등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일해 일등공장 도약
하자’, ‘모태공장의 자존심을 회복하자’, ‘한마음 한뜻으로 최고품질 실현하여 일등이 되자’ 등 일등공장으로 도약
하기 위한 사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은 최우수작에 선정된 이제민 군
(소)품질관리1부 이양희 사우 자녀/광명시 충현초교 5학년)의 응모작.
이제민 군은 “가족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시는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작 선정
으로 ‘엉덩이뼈 괴사’라는 희귀병을 앓아 작년에 큰 수술을 했지만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제민이의 사연이
함께 전해져 사우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한용웅 커뮤니케이터
we+ 행복한 동행소하리공장
첫날의 열정, 한 해의 끝까지 계속되길 다시 시작하는 기쁨! 처음이란 것은 늘 새롭고 설렌다. 새해 첫날 해맞이 또한 그렇다. <넘버원 광주공장>의 올
해 첫 호는 광주공장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새해 해맞이 행사를 담았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우와 사우
가족들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모여 새해 아침 첫 발걸음을 떼었다. 이들이 해맞이를 한 곳은 목포 앞바다. 세
찬 바람에도 꿋꿋이 해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62만대 증산체제의 성공적인 구축’이라는 광주공장의 중차대
한 목표를 향한 임직원들의 각오가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해맞이와 함께 광주공장 사우와 사우 가족들은 소
원을 담은 풍등을 하늘로 올려 보내며 멋진 장관을 연출했다.
의미있는 행사로 새해를 맞이한 만큼 광주공장 사우들이 첫날의 열정을 계속해서 품고, 계획했던 것을 모두 이
루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해 본다.
김영삼 커뮤니케이터
넘버원 광주공장광주공장
넘버원 광주공장
0201
기아의 신기술들이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빛났다. 교육과학기술
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
일경제신문사와 공동 주관하는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
및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
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주 한
제품을 선정, 수여한다.
지난달 14일 매경 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는 2013년
1~17주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업들에 대한 ‘제70차
장영실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연구개발본
부 고분자재료연구팀의 PP소재 적용 자동차용 내외
장 부품, 승용디젤엔진설계팀의 승용디젤 U2-1.1리
터엔진, 고분자재료연구팀의 친환경 초극세사 흡음제
등 총 세 가지의 신기술이 장영실상 기술로 선정, 수상
의 영광을 안았다. 이 세 가지의 신기술들은 독자 개발
된 것으로 차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01
기아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
율준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달 24일 자율준수체제인 CP
의 운영 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이형근 부회장, 이삼웅 사장 및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
해 각 부문 추천부서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준수, 문서
관리, 공정거래 교육, 준법의식 등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서비스판촉팀과 광주공장 총무팀이 우수 부서로
선정되어 포상받았다.
서비스판촉팀은 협력사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공정거
래 질서 확립에 노력한 점, 광주공장 총무팀은 자체적
으로 법 위반 사전 예방 절차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되
어 우수 부서로 선정되었다.
주식관리팀 안순대 과장은 “지난 상반기보다 CP운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사내 공정거래 문화
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개선이 요구된다”
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인한 경영손실을
방지하고 업무추진 시 유관부서 간 공정거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를 구성하
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자율준수협의회 확대
운영, 공정거래법 교육 강화 등 사내에 공정거래 문화
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KIa2day
2013 februaryVol. 370
연구개발본부 ‘제70차 장영실상‘ 대거 수상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선진기업의 지름길CP 우수 부서 포상
4002
03 0504
지난 3일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
서 <K5 하이브리드 동호회 연비
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본 행사
는 K5 하이브리드 공식 동호회원
들에게 K5 하이브리드 연비 우수
성을 홍보하고, 동호회원들의 참여 및 소통을 통해 회
사에 대한 우호감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대회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전역, 용두사거리를 거
쳐 다시 고양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총 32.19km의
코스에서 이루어졌으며 K5 하이브리드 32대가 참여
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폭설이 내린 상황에서
치러져 겨울철 최악의 도로상황에서 K5 하이브리드
의 연비를 측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회 결과 박복기 씨가 평균 연비 16.0km/ℓ를 기
록, 최악의 조건에서도 K5 하이브리드 공인 연비
(16.5km/ℓ)에 준하는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
복기 씨는 “평소 정속주행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어
서 이번에 1등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정속주행하
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가 전시되
어 비교 시승 기회가 제공되는 등 K5 하이브리드의 우
수성 홍보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03지난 5일, 리츠칼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2 하반기 우수 대
리점을 초청, 포상하고 격려하는
<2012 하반기 우수 대리점 시상
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리점 시상식은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및 국
내영업본부 임원진, 지역본부장, 전국 51개 우수 대리
점 대표자 부부 등 총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기아의 현재
위상은 여기 계신 대리점 대표 및 직원들의 노고로 이
루어졌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
라”고 전했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동북부)쌍문대리점, 광주
전남)신시청대리점 등 총 51개 대리점이 시상대에 올
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아 내수판매의 양대 축인
지점과 함께 기아의 판매를 위해 힘쓰는 대리점 대표
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특별히 송길원, 김향숙
강사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한 특강, 클래식
음악과 함께한 만찬, 뮤지컬 <레베카> 관람 등의 프로
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러브 포토존을 배경으로 수상자
부부들의 달콤한 포즈를 촬영해 액자로 선물하는 이
벤트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
리점지원팀 김지훈 과장은 “이번 대리점 시상식은 우
수 대리점들의 사기를 북돋고, 판매에 동기를 부여하
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리점
들이 기아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기아의 판매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
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04레이 전기차가 부천 시내를 달린
다. 부천시청이 기아의 레이 전기
차 2대를 구매한 것. 지난달 29
일 부천시청에서는 전태헌 부천
시 부시장 및 부천시 관계자와 차
량을 납품한 경기서부)부천지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 전기차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부천시는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하
여 레이 전기차를 구입하였다. 이날 경기서부)부천지
점은 부천시청 관계자들에게 레이 전기차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한편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부천시청 관계자
들은 전기차의 우수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향후에
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는 후문.
부천지점 이진수 지점장은 “전기차 충전의 간편성, 친
환경성에 참석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전기차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기차의 우수성에 놀랐고, 이번 구
매가 우리 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2013년까지 전기차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을 발표, 현재 정부부처 등의
관용차로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05
<K5 하이브리드 동호회 연비왕 선발대회>폭설 속에서도 빛나는 연비
2013 판매 48만 대 달성을 위한 비전 공유의 장<2012 하반기 우수 대리점 대회>
부천시 레이 전기차 구매 전기차 친환경성 굿
41
<기아월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사내보 <기아월드>는 사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아월드> 속에 차곡차곡 담아, 기아인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보내실 곳 : [email protected]
www.kia.com/kr/kiaworld
after story
다음 두 가지의 사진을 보고 다른 점 5곳을 체크해
<기아월드> 앞으로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감사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QuIzJoIn us기아의 ‘신 브랜드 전략’ 핵심 속성을 테마로 진행되는
2013 <기아월드>의 3월호 테마는 ‘재미있는’입니다.
테마에 맞는 회사 안팎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제보해 주세요.
3월의 Theme ‘재미있는’
Hero (본지 26p)
우리가 찾는 것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천사표도, 우수한 인재도 아닙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다분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히어로를 찾는 코너입니다. 주변의 동료들 중
독특한 장점을 가진 사우를 이달의 히어로로
추천해 주세요.
예시
- 3년 동안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집념의 ○○○ 사우
- 출퇴근 통근버스에서, 점심 먹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한시도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 독서광 ○○○ 사우
- 대체 그런 앱은 어떻게 찾는 거야?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 사우
Column (본지 23p)
이번 호의 사우 기고 칼럼은 성동서비스센터
이호관 기술선임의 성동장학회 봉사후기로
채워졌습니다. 수필, 시, 일기, 편지 등
자유로운 형식과 주제의 글 모두 환영입니다.
평소 사우들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나누고
싶었던 생각들을 그동안 숨겨두었던 글 솜씨도
뽐내며 공유해 보세요.
본사김재우 과장 문화홍보팀Kim, Jae-Woo02-3464-2923
정민지 과장 문화홍보팀Jung, Min-ji02-3464-2928
남수희 사원 문화홍보팀Nam, Su-Hi02-3464-2924
소하리공장임신해 과장 생산교육팀Im, Shin-Hae02-801-3298
화성공장김민수 주임 화)공장혁신팀Kim, Min-Soo031-359-5692
이선용 과장 화)공장혁신팀Lee, Sun-Yong031-359-5695
광주공장김영삼 대리 광주홍보팀Kim, Young-Sam062-370-1832
국내영업본부조선희 사원 국내커뮤니케이션팀Cho, Sun-Hee02-510-9246
서비스사업부문준석 사원 서비스지원팀Moon, Jun-Suk02-262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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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샤시부품구매2팀
김형철(부인 최민선)·소)조립1부
장서윤·판매교육팀
정호일·부산)남포지점
김기우·원주서비스센터
김민정·대전충남)대전중구지점
임정환·광)조립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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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식·원주서비스센터
오세훈·마케팅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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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기한 3월 5일까지보내실 곳 사내 행랑 이용 시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우편 이용 시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2번지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쌩쌩~ 꽁꽁~ 추위를 즐기다 추울수록 더 신나는 겨울놀이 체험
유난히 많이 내리는 눈과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올겨울.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날이 많아 가족과 야외활동 나서기 쉽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겨울은 그 자체로 낭만이 가득한 계절.
이대로 겨울을 보내기 아쉽다면 이번 주말, 야외로 나가보세요.
바야흐로 지금이 아니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겨울놀이들이 있으니까요.
쌩쌩 부는 바람 속에 손과 발이 꽁꽁 얼수록 신나는 겨울놀이들.
얼음을 지치고, 눈밭에 뒹굴다보면 추위도 어느새 저만치 사라집니다.
게다가 겨울철엔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는 야외활동이 더 면역력을 키워준다는 사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나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들
weekend
130m의 슬로프 ‘월드컵공원 눈썰매장’기간 : ~2013. 2. 29
장소 : 서울 월드컵공원
요금 : 입장료 8,000원(4시간 기준)
문의 : 02-784-7119
국립과학관의 ‘신나는 과학관, 겨울놀이체험’기간 : ~2013. 3. 3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광장
요금 : 자전거체험+얼음썰매, 6,000원
(과학관 관람 포함, 7,500원)
문의 : 070-4355-0900, www.funny-bike.co.kr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전통놀이체험‘기간 : ~2013. 3. 10
장소 :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통고산자연휴양림 내
제2물놀이장 및 3야영장 주변
요금 : 무료
문의 : 054-783-3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