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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맘스마켓 활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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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시장 시장활성화사업단 맘스마켓 활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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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dex

Part 1. WHY 오산 오색시장 속 문화 테마거리 맘스마켓

Part 2. WHO 맘스마켓 배경

맘스마켓을 만드는 사람들

Part 3. WHEN & WHERE 함께하는 場(장)

Part 4. WHAT 우리가 만드는 시장 속 대안장터 맘스마켓 벼룩시장

맘스마켓의 즐길 거리 체험전 / 소공연 / 주별이벤트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맘스마켓 나눔장터

Part 5. HOW 함께 만들기 = 소통

Part 6. Photos 맘스마켓 벼룩시장 - 먹거리 셀러

맘스마켓 벼룩시장 - 수공예 셀러

맘스마켓 청년벼룩시장

맘스마켓 체험전

맘스마켓 소공연

맘스마켓 나눔장터

맘스마켓 이벤트

맘스마켓 추억들

Part 7. Epilogue

맘스마켓 전단지 / 로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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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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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WHY?

경기도 오산시의 중심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재래시장, '오산 오색시장'. 예로부

터 시장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물건을

판매하고 서로의 이야깃거리를 나누던 떠

들썩한 교류의 장이었답니다. 따라서 오

고 가는 사람들에게 시장은 무척 중요한

요소이지요.

하지만 현재 오산 오색시장은 주변에 들

어서는 대형마트에 의해 상권이 나누어져

방문고객의 연령층이 노후화 되어가는 한

편,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상대적으로 침

체되는 구역들마저 생기기 시작했어요.

오색시장이 오산 시민들의 장(場)으로써

다시금 거듭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했을까요? 무엇이 우리를 다시

시장으로 모이게 할 수 있을까요?

'맘스마켓'은 바로 이러한 시장의 문제들

을 함께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오산 오색시장 문화·테마 거리 조성사업

이랍니다.오산 오색시장 문화·테마거리맘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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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의 배경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

오산시

오산 오색시장

침체된 시장구역 '맘스거리'

오산 오색시장만의 브랜드 만들기

Part 2.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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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WHO

맘스마켓을 만드는 사람들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시장 속 또 다른 대안 시장

주식회사 기린

사업단장 박승현

팀 장 김민호

PM (기획, 현장 진행) 이다희

PM (디자인, 현장 진행) 이종훈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오산시청 지역경제과

오산시 거주

20 ~ 40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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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場(장)

맘스마켓은 5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5개

월 간 매주 토요일 1시 ~ 7시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90번길 맘스거리에서 진행되었어요.

Part 3. WHEN & WHERE

1시

체험전

벼룩시장, 공연 및 이벤트

나눔장터

4시 7시

맘스마켓 열리는 곳 ▶

맘스마켓 시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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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WHAT

그렇다면 과연 '맘스마켓'은 무엇일까요?

맘스마켓은 '엄마'라는 이름 아래 오산의 주부, 시장 상인, 청

년, 이주 여성 및 지역 단체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며 만드

는 오산 오색시장 안의 토요 테마 벼룩시장이에요.

맘스마켓에는 엄마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벼룩시장에서는 거리 가득한 수레 매대와 테이블 매대에서

'엄마'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했어요.

또한 청년 벼룩시장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한

신대학교의 청년 상인들이 함께해 더욱 더 활기찬 맘스마켓

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벼룩시장에 참가할 경우에는 참가 신

청 후에 현장에서 수레(혹은 테이블), 의

자, 소간판을 무료로 제공받아 셀러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맘스마켓은무엇일까요

하나

우리가 만드는

시장 속 장터

'맘스마켓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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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진풍경은 바로 오고 가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

습이 아닐까요? 마치 60-70년대 시장에서 차력, 서커스

와 같은 즐길거리가 가득했듯 말이죠.

맘스마켓에는 벼룩시장 뿐만 아니라 30, 40대의 엄마

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오산시의 전문 공예 강사 분들과 중앙 청소년 문화의 집

학부모회가 함께 한 체험전은 흙놀이, 도자기 공예, 냅킨

아트, 리빙폼아트, 쿠킹클래스와 다양한 종이접기까지 매

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답니다.

▶ 맘스마켓 체험전

도자기 공예 체험 쿠킹 클래스

냅킨아트 체험

Part 4. WHAT

맘스마켓의 즐길 거리

체험전, 소공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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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맘스마켓의 공연들은, 오산 시내의 다양한 문화

예술 단체들이 함께 하였어요. 전문 예술가, 자발적으로

결성된 동호회들을 비롯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

는 청소년 예술가들도 맘스거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맘스마켓 소공연

오산시민뮤지컬동호회 '레인보우뮤지컬'

오산통키타동호회 '오.통.모'

오산 파드샤발레학원

인디밴드 '덤덤라디오'

오산 국악교육기관 '단소야'

오산 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Part 4.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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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 간의 맘스마켓은 매 달마다 다른 테마로

진행이 되었어요. 무더운 여름철인 7월에는 '시원시원한

수박 같은 맘스마켓'이 여러분을 찾아갔고, 휴가철인 8

월에는 '우리 가족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요. 게

다가 풍성한 추석의 9월, 맘스마켓을 떠나보내는 10월의 '아듀, 맘스마켓' 까지!

이러한 테마에 발맞춰 이뤄진 맘스마켓의 이벤트들은 오산 시민, 상인 분들이 어우러져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답니다.

▶ 맘스마켓 이벤트

7월의 이벤트 >

8월의 이벤트 >

‘왕서방수박씨게임’. 그리고 ‘대형수박

화채’. 특히 ‘대형 수박화채’에서는 맘스

마켓에 오신 모든 분들과 수박 화채를 사

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8월에는 시원한 냉장고 바지 세트가 상

품으로 걸린 ‘어린이 낚시대회’와 ‘물풍선

던지기 대회’가 진행되었어요. 부모와 자

녀가 함께 참여해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Part 4.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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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에는 우리 것이 제 맛! 제기차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3종 경기로 이루어

진 '민속놀이 미니 올림픽'이 9월 이벤트

로 진행되었어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

여하는 이벤트였지요. 한가위이니만큼 시

장에서 준비한 상품도 어마어마했지요!

‘추억은 방울방울’ 7080세대의 딱지치

기는,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아이들의 놀

잇거리가 된다는 사실!

‘할머니네 뻥과자집 간판 그리기 대회’

맘스마켓에 방문한 어린이 친구들은, 할

머니네 뻥과자집에 예쁜 간판을 그려주

기도 했어요.

Part 4. WHAT

9, 10월의 이벤트 >

중앙 청소년 문화의 집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나눔장터에서는, 더 이상 사용

하지 않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 및 의

류를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었어요.

어른 뿐 만 아니라,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도 많은 참여를 해주었어요.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맘스마켓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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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HOW

맘스마켓은 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오산의 시

민 분들과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

갔답니다.

시장 상인회에서 매주 내주시는 다양한 의견

들은 맘스마켓 운영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는

한편, 시민 분들은 벼룩시장, 나눔장터의 ‘셀

러’로, 체험전의 ‘강사’ 혹은 소공연의 ‘공연팀’으로 참여하시며 각자의 재능들로 맘스

마켓을 빛내주셨지요. 맘스마켓을 위해 다함께 걸어온 길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2014년 7월 29일 / 맘스거리 상인들과 함께한 회의

통(通) - 시장 상인

2014년 5월 12일 / 시장 상인회와의 첫 정례 회의

2014 맘스마켓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시간대, 우천 시 운영 논의 등 사전 세

부사항을 논의한 상인회와의 회의였어요.

맘스거리의 활성화가 그 어떤 목적보다 중요했던 맘스마켓! 시장 점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상인 분들과 사업단 모두 집중집중!! 하여 회의를 했답니다!

함께 만들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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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10

노란수제과일청

베트남먹거리셀러

필리핀먹거리대전

바다에게

보노보노뭘보노

삼부자네

센베이

꽃솜사탕

오산순대국

153분식

수공예 /17

향기조아라

토실이네

유빈여원맘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까꿍맘

베이직#

콩알맘

빨대샾

중고장터

오색타운

아동복

중고책방

예가

혜주랑

양말인형

승이공방

Bay-B

소공연 /16

키다리삐에로

버블쇼

엘피스음악학원 엘피스관현악단

포크하모니

마술쇼

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관현악단

덤덤라디오

오산팝스

오산통기타모임

단소야국악학원

오산시민뮤지컬단 - 레인보우뮤지컬

유지영청소년무용단

조성민무용단

오산파드샤발레아카데미

예술단 오산

함께밑그림

체험전 /6

흙동이도자토탈공예

아이다이공방

티나공예

승이공방

중앙청소년문화의집

다중지능적성검사

통(通) - 오산시민과 지역 공동체

2014년 5월 24일 / 맘스마켓의 참가자들과 함께한 '포트럭 파티'

벼룩시장의 셀러, 체험전 강사분들과의 첫만남! 2014년 맘스마켓 셀러분들의 푸

짐한 상차림! 올해 맘스마켓에서는 과연 어떤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찾아올까요?

‘맘스마켓’과 ‘오색시장’에 대해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

요. ‘시장에 방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한 어린이의 순수하고도 적절한 대답

에 모두 적극적으로 동의했던 기억이 나네요!

Part 5.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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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산의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2014년 맘스마켓과 함께 해주었어요!

2014년 6월 14일 / 맘스마켓의 셀러분들

과 함께 한 '셀러 회의' 시간!

매주 맘스마켓이 끝난 후에는, 셀러분들

과 체험전 강사 등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서로 서로 배려하며, '나 혼자' 보다는 '다

함께' 행복한 맘스마켓을 만들기 위해 이

런 저런 의견을 내어보는 좋은 시간이었

어요!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주부 셀러 분들과!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의 멋진 공연

<한신대학교>

대학생 셀러들이 만드는 청년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회의 체험전 참여 모습

Part 5.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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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Photos

맘스마켓벼룩시장

먹거리 셀러

바다에게

노란수제과일청

보노보노뭘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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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먹거리대전

필리핀먹거리대전

삼부자네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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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순대국

153 분식

꽃솜사탕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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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여원맘

토실이네

향기조아라맘스마켓벼룩시장수공예 셀러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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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맘

중앙청소년문화의집

베이직#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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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Bay-B

오색타운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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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

콩알맘

빨대샵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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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공방

양말인형

혜주랑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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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중고책방

맘스마켓청년벼룩시장

한신대학교 대학생 셀러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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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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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이공방

흙동이도자토탈공예맘스마켓체험전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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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공예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승이공방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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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삐에로

다중지능적성검사

오감체험전

맘스마켓소공연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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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스관현악단

포크하모니

버블쇼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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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

덤덤라디오

청소년관현악단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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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통기타모임

단소야국악학원

오산팝스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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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뮤지컬

조성민무용단

유지영청소년무용단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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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오산

함께밑그림

오산파드샤발레

아카데미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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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나눔장터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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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이벤트

어린이낚시대회

물풍선던지기대회

특급수박화채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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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꽃돼지 에코백

그리기

투호놀이

민속놀이 미니

올림픽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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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서방수박씨게임

상인들과 함께 하는

송편나누기

수박빨리먹기대회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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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뻥과자집 간판

그리기 대회

맘스사랑방

추억은 방울방울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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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추억들

운영부스

함성소리 페스티벌

맘스마켓 사진전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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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 꽃돼지

맘스마켓 쫑파티

맘스마켓 스탭들

Part 6.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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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맘스마켓 리턴즈에서 셀러들을 모집했

습니다. 포트럭 파티 때, 전 제가 만든 키위레

몬청 한병을 들고 갔드랬죠. 소개와 인사. 궁금

증을 다과와 함께 나누고 앞

사람 그리기를 하면서 얘기

를 나눴는데, 세상에나… 앞

에 분은 저를 이렇게 그리셨

더군요.

맘스마켓 첫 참가 때는 정말 수레가 단촐했

어요. 이때 부터 함께 도와준 신랑과 제가 정

말 많이 사랑하는 아이 그리고 친정엄마께서

는 안보이는 곳에서 제 아이를 돌봐주시고 도

와주셨습니다.

몇일전 집청소를 하면서 파일을 하나 발견했

습니다. 20대 초반 부터 친정엄마께서 아프셔

서 스크랩하고 공부했던 파일이 있더군요. 거

기에 과일청, 효소, 약용식물, 좋아하던 꽃, 도

자기, 포장, 파티, 그때부터 그전부터 꾸준히

꿈꾸고 준비하고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실천하

지 않고 있었죠. 엄마가 아프셔서 더 관심이 생겼

던 과일청과 효소. 든든한 지원군? 마음으로 믿어

주며 해보라고 지지해준 남편. 제가 실천하게 만

들어주고 엄마 하는 일에 무한 관심을 보이는 아

이. 아이 덕에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2014 맘스마켓 벼룩시장 셀러

노란수제과일청 (김지영)

맘스마켓참여 후기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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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더위가 짙어지기 시작했을 땐 음료판

매로 준비해온 병이 2키로짜리 변했습니다. 신랑도 능숙해 지더라구요. 월요일부터는

회사로, 토요일에는 맘스마켓으로 투잡뛰시는 신랑이 능력자인걸까요?

한편, 점차 새로운 메뉴도 추가되고, 과일청 앞에 무슨과일청인지도 붙이고 하나씩 하

나씩 고민하여 늘리고 만들어가며 참여했습니다. 어느 날은 남편에게 아예 과일청 부

스를 맡기고 드라이 플라워로 만든 리스를 들고 가서 판매하기도 했죠.

추석에는 한복도 입었답니다. 한복 입고 일하는 게 막연한 꿈이였는데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자신이 생겼지요.

또 다른마켓도 다니고 보고 배우고 , 제것을 다시 돌아보고 아직도 모자르지만 하루

하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손그림이 제가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는 노란수제과일청의

이미지이기도 하고요.

" 가족과 함께 하는 과일청.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생각나는 가족.

맛있고 건강한 과일청. 가족을 생각하는 과일청. "

제가 직접 그리고 쓴 글씨로 스티커도 만들고… 처음에 비해 많이 달라져가고 있었어

요. 맘스거리 맘스마켓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고 한해 정말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

습니다. 2014년 맘스마켓 즐거웠어요!!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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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어린이 집에 가기 시작한 후, 다

시 일을 하려구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가

맘스마켓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엄마들이 원하는 건강한 먹거리, 그렇

지만 집에서 쉽게하기 힘든 먹거리, 가족

을 생각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건강.

맛. 가격, 쉽게 구할 수 없는 먹거리, 이런

느낌으로 만들고 있어요^^ (절대 이가격

으로 집에서도 하기는 힘드네요~^^)

처음 오산 시청 함성소리페스티벌 행

사에 갔을 때, 정보가 없어 수량을 너무

적게 가져가 일찍 판매를 끝내고, 회식

약속에(신랑한테 말두 못하고 3시간이

나ㅜㅜ) 계속 기다렸네요..

맘스마켓을 참여했던 셀러로써 바라는

점은, 비가와도 더운날에도 혹은 장날에

도 약속한 날에는 어떻게든 판매할 수 있

도록 해서 어느 정도 고정 수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 말해 먹거리는

판매자들이 그 주에 소비할 물량을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비가와 셀러가 취소되면

일주일 동안 준비한 음식이, 특히 더운 날

같은 경우에는 음식이 변할 까봐 조마조

마ㅠㅠ) 그 주에 남은 물량을 소비할 수있

는 판매 처가 있었음 하는 바램요~^^

맘스마켓은요̂ ̂미래에 무언가 준비하고

싶은 맘들에 있어 실습의 장소라 생각해요.

저에게 이런 기회가 있어 넘 좋았고 다

른 맘들 에게도 많은 정보가 좀 더~있었

으면하는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으로 올해 너무 고생한 스텝들한

테 고마워요~^^

2014 맘스마켓 벼룩시장 셀러

바다에게 (유혜연)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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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맘스마켓 체험전

티나공예 (허영희) 맘스를 접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체험부

스 및 좌판, 판매자 수는 늘었지만 저조한 홍보로 인해

아직도 맘스마켓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다양한 체

험과 프로그램이 있어도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다

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체험강사들에게 재료값

이 너무 적게 지급되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도

발생하였었습니다.

그래도 맘스체험전을 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인사

속 정겨움에 많이도 웃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홍보가

더 잘되어 발전하는 맘스마켓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 맘스마켓 체험전

흙동이도자토탈공예 (신동숙)

맘스마켓 초창기 멤버이기도한 흙동이는 한번의 인연

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점점 변화되는 맘

스마켓의 진화과정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른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겐 행복한 추억

을 만들어 함께 대화할 내용을 만들어 주고 싶어 흙놀이

체험으로 도자기 체험을 행하였습니다. 오색시장의 맘스

마켓, 시청 행사 등 함께하는 모든 활동에 함께하기도 했

습니다.

올해 맘스마켓에서는 작년에 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으로 안정적인 모습이 보였지만 아쉬웠던 점은 아직까지도 맘스마켓을 모르는 시민들

이 많았고 먹거리나 볼거리가 더 많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삼년째 접어드는 내년에는 꾸준히 함께한 가족을 좀 더 혜택을 주어 꾸준히 오래갈

수 있도록 하여, 체계가 더욱더 단단해졌으면 하고, 참여자에게 기본적인 수당이 지급

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맘스마켓이 되었으면 합니다~^^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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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면서, 사람

들에게도 숨겨진 손재주를 인정 받는 것 같

아서 너무 좋았어요. 많이 활성화가 돼서 오

색시장도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스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각자

사진 뒤에 써주신 편지도 너무 감동적이었

고 내년에 꼭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심심한 차에 이런 행사를 해서 무척 고

마웠어요. 용돈도 벌어가고 사람 구경도

많이하고..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맘스마켓 대표님을 만남

으로 시작한 맘스마켓. 체험활동에 대한

열정으로된 시작이 보람으로 결실을 맺

어 감사하며,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이었

습니다. 시장상인분들, 맘스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해 주시는

샘들 여러가지 고민을 해결해 주시는 스템샘들, 혼자라면 힘겨울 모든 일들이 즐겁게 활

동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미비한 점들도 있었겠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내년

을 기대합니다. 맘스마켓 화이팅!

2014 맘스마켓 벼룩시장 셀러

유빈여원맘

2014 맘스마켓 벼룩시장 셀러

토실이네 (이복희)

오산 중앙 청소년문화의 집

학부모위원회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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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에 청년셀러로서 한신대 학생

들을 참여시키게 된 원래 계기는, ‘소비와

마케팅’이라는 교양수업과 관련해 수강생

들에게 집에서 쓰지 않는 불용 상품을 찾

아내 이를 벼룩시장에서 팔게 함으로 소

비와 마케팅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통해 배

우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맘스마켓 테마거리의 경험을 통해학생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즐거운 경험

을 얻음으로서 전통시장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

었으면 하는 기대도 동시에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는 전통시장은 커녕 벼룩시장 경험도 전혀 없는 경

우가 많아, 모두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로 임하였지만, 맘스마켓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공유되면서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고 단순히 불용상품만

을 가져다 파는데 그치지 않고, 맘스마켓 고객층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상품

을 잘 팔 수 있을 지를 사전에 고민하고 준비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학

생의 경우 빵이나 초컬릿, 음료, 수제 비누 등 자신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

하는 형태로까지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의 색다른 분위기를 접하면서

과거의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

는 것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은, 보유한 지식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시장이 필요로 하

는 활동을 적극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을 행사나 프로그램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시킴으로서 시장에는 기획과 실행에서의 도움을 그리고 학생들에게

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참여, 스스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일 수 있겠지요. 이것이 지역 경제 및 커뮤니티의 중

심인 전통시장을 위해 대학이라는 자원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 )

한신대학교 오창호교수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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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의 역할은 30, 40대 엄마를 시

장의 고객으로 불러오는 것입니다. 2013

년에 이어 201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하면

서, 맘스마켓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

로 아이들에게 시장에 대한 추억과 감성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엄마라는 말

은 가족과 아이를 함께 연상시킵니다. 맘스마켓이 계속되어 커 가는 아이들을

품어준다면 그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오색시장에 다시 아이를 데

려오는 엄마와 아빠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세대를 이어 가족들이 시장을 찾

는 것이지요. 이번 맘스마켓에서는 작년보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을 많

이 진행했고, 오산 내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웃들의 공연을 유치했습

니다. 작지만 오색시장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성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맘스마켓이 있는 토요일이면 11시부터 와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생기고 다음

주 맘스마켓도 열리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 어머니의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

습니다. 매 주의 경험을 통해서 맘스마켓이 당장 오색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

져오지는 못하겠지만 10년 뒤, 20년 뒤에는 오색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올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 맘스마켓 운영팀 ㈜ 기린

PM 김민호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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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7. Epilogue

맘스마켓의 디자이너로 전단지, 현수막,

X배너, 쿠폰, 진행물품 등 출력해야하는

모든 작업물들을 제작하였습니다.

전단지나 현수막 같은 홍보물이야말로 오산시 주민들에게 가장 맘스마켓을

알리는 '맘스마켓의 얼굴'이라고 생각했기에, 작년보다 더 발전된 작업물을 만

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나, 맘스마켓 기획자의 의도를 중심

으로 하여 맘스마켓 로고, 원더우먼 캐릭터, 온라인 스킨(블로그, 까페, 페이스

북)의 전반적인 부분을 리뉴얼하여 보다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맘스마켓의

모습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디자인 작업 외에도 매회 맘스마켓 진행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맘스마켓의

중심에서 시장 속 맘스마켓을 오고가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사는 멋스러움'을 한껏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매회 맘스마켓이 진행될수록 소문을 듣고 찾아오시는 어머님들도 많아지고,

토요일마다 시장으로 찾아와 체험전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면서, 새

인적으로는 맘스마켓의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에 더욱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오산오색시장을 더 발전되어지고 활성화시킬 맘스마켓을 기대해봅니다.

2014 맘스마켓 운영팀 ㈜ 기린

PM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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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을 하면서 오산 지역의 참 다

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

일 인사를 나누었던 오색 시장 상인 분

들, 오산시 지역업무를 담당하는 시청 분들, 또 각자의 삶을 하나씩 안고 살

아가시는 주부 셀러님들, 남다른 손재주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체험전 선

생님들,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인 각종 동호회, 동아리 분들, 함께 일한

한신대학교 학생분들, 또 맘스마켓에 매주 와서 놀던 꼬마 손님들까지..

6개월 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했는데 결과적으로 오산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러한 지역민, 지역 기관, 커뮤니

티들 자체가 그 어떤 금전적 지원보다, 아이디어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시장

활성화의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 지, 그 지역의 성

향이 어떤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바로 그 지역사람들이고, 직접적인 시

장의 소비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훌륭한 기획자 분들이시지요.

이에 지역 시장이 단지 물건만 사고 파는 곳이 아닌, '지역 사람들이 스

스로 모여 꿈을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벼룩시장

주부님들께서 고민해오던 아이템을 판매하고, 사람구경을 하시고, 꿈꿔

오시던 일을 시장 거리에서 하나 하나 시도해보셨던 것처럼요.

맘스마켓을 진행에 다양한 의견을 아끼지 않고 내주신 맘스거리 상인 분

들, 늘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시장 상인회 분들, 그리고 오산시청 곽윤식

주사님, 이종수 중앙동장님, 협조해주신 한신대학교, 중앙 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위원회를 비롯해 5개월 간 맘스마켓을 함께 이끌어 간 외부 참가자

(셀러, 체험전 강사, 공연팀, 맘스마켓 단골 어린이들!)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린 박승현 대표님과 팀원님(민호님, 종훈님, 만조님, 석인

님, 서포터즈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2014 맘스마켓 운영팀 ㈜ 기린

PM 이다희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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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늘 옳다."

맘스마켓에 대한 믿음은 역시나 ‘엄마’

로 부터 입니다. 누구나 엄마가 있고 그런

누구나 있는 엄마들의 힘은 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

다. 엄마들이 주인이 되는 시장 맘스마켓. 엄마들이 중심인 오색시장. 우리 마

을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입니다.

작년 초 우리의 마을에 있는 전통시장을 활력 넘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

어 보자는 취지로 맘스마켓을 기획하였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우리 오색

시장 상인들과 더불어 시장을 이웃들의 품으로 다시 돌려주자는 생각을 하였

습니다. 작년 맘스마켓에 이어 역시나 엄마들은 ‘원더우먼’처럼 올 한해를 멋

지게 보냈고 특별히 셀러들과의 유대가 강화되어 미래가 더욱 기대 됩니다.

젊은 사업단이었기에 경험적으로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우리의 아름다운

부족함이 오색시장의 미래의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원더우먼'과 같은

엄마들과 늘 든든히 시장을 지키시는 상인들과 함께라면 우리 오색시장이 더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되지 않을까요??

늘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내년엔 더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 만들어 보아요.

2014 맘스마켓 운영팀 ㈜ 기린

대표 박승현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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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에 우선 수고가 참 많았다는 말

을 전합니다. 맘스마켓의 취지는 젊은 층

을 모은다는 것이었는데, 아이들은 많이

왔지만, 사실 그 층이 다양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산 오색시장은 다른 시장에 비해 젊은

상인이 다수이며, 시내에도 젊은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색시장의 미래는

에너지가 넘치고 밝다고 생각하며, 내년

도 맘스마켓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

그램으로 찾아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홍성상회 고덕준 이사님

오색타운 장동환 사장님

저는 이번 맘스마켓에 아동복을 판매하는

셀러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가 판매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회의에 참여하면서 문제점이 많이

제기되었고 여러 의견이 오고 갔으나 해결

된 점이 별로 없어 그 부분이 아쉽기도 합

니다. 대책회의에서 제안되었던 벼룩시장의

새 개념인 중고의류 및 서적 매대(나눔장터)

는 후반부에 증가되었으나 가정주부보다는

학생들 매대가 많아 맘스마켓 본래 취지에

비해 자연스럽지 못한 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경륜이 있어 행사 진행은

훨씬 부드러워졌으나 셀러 숫자가 근본적

으로 적었고 먹거리 매대가 충분치 못하였

습니다. 또한 기존 상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심지어 일부 상인이 극심

한 반대로 셀러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한 점

은 매우 유감스러웠습니다.

기린 운영진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는 셀

러 유치에 최우선으로 힘을 써주시고 광고

홍보 효과가 제대로 되었는지도 검토해주

셨으면 합니다. 또한 맘스거리의 상인들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Part 7.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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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마켓 운영팀 모두들 수고가 많으

셨습니다. 2년 간 맘스마켓을 하면서 눈

에 띄는 성과를 보지 못했던 점은 아쉽지

만 맘스마켓이라는 브랜드가 갖추어졌다

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맘스마켓은 주 소비자층인 엄마

들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행사였다고 생

각합니다. 특히 맘스마켓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 외로 실행된 지역 청소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벽화그리기 프로

젝트를 통해 주부를 포함한 많은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사람들이 오산 오색시장에 모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2년 차에 들어선 지금, 아직까지 맘스거리의 주변 환경 및 거리의 개선이 덜 된 부분도

있으며, 거리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더 많은 셀러들이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내년도에는 구역별 상인들, 시민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장 활성화의 노력을 지

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천청무 총무님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김병도 회장님

Part 7. Epilogue

2014년 7월 맘스마켓

'시원시원한 수박 같은

맘스마켓'

2014년 5, 6월 맘스마켓

"맘스마켓 리턴즈"

맘스마켓전단지, 로고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