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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ng Webzine issue. 84 현장스케치 | '마태수난곡'과 함께하는 화요조찬 성경공부 길 위에 머물다 | 성경과 씨름하다(1) 사람과 삶 | 경영과 소통 “삭개오야. 내려 오라.” 땅 끝에서 온 편지 |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추천도서 | 하나님을 팝니다? 부서탐방 | 제7여전도회를 소개합니다 웰페이퍼 | 4월의 웰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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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ng Webzine issue. 84

현장스케치 | '마태수난곡'과 함께하는 화요조찬 성경공부

길 위에 머물다 | 성경과 씨름하다(1)

사람과 삶 | 경영과 소통 “삭개오야. 내려 오라.”

땅 끝에서 온 편지 |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추천도서 | 하나님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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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난곡’과 함께 하는 성경공부2014 상반기 화요조찬 성경공부

현장스케치

2014 상반기 화요조찬 성경공부‘마태수난곡’과 함께 하는 성경공부

소망교회 남선교회는 연령별로 8개로 나뉘어진 영적 가정들의 모임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소망교회의 뼈대를 이루는 모임이다. 남

선교회의 사역은 크게 3가지로 이루어진다. 매년 4월에 열리는 ‘소망가족 신앙수련회’와 10월 ‘전교인 체육대회’ 그리고 ‘화요조찬 성경

공부’ 모임이다.

소망교회 남선교회는 부부동반 모임을 기본으로 하지만 화요조찬 성경공부는 매주 화요일 새벽에 남자 집사님들만 선교관2층 제1예배실에 모여서

김지철 담임 목사의 남자입장에서의 설교를 듣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다.

3월 18일(화) 이날 김지철 담임목사님 주제는 ‘마태 수난곡’의 최후의 만찬이었다.

“유월절 준비를 하고 열두 제자와 식탁을 함께 한 예수님이 “너희들 중의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려 하고 있다”는 말씀에 순간 만찬의 자리는 불안에 휩

싸입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는 성찬식을 뒤이어 자유시인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로 더욱 그 중요성과 감명을 북돋아 줍니다.”

▶제 15-16곡: 레치타티보(테너, 베이스), 합창, 코랄. 마태복음 26장 21-22절

레치타티보의 중간부터 ‘최후의 만찬’묘사를 시작한다. “너희들 중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는 주님의 뜻밖의 말에 모두는 큰 충격을 받고 두려워하면

서 제각기 “주여 나는 아니지요?”하고 묻는다. 제16곡은 원래 독일 개신교 게르하르트가 지은 코랄곡으로 멜로디를 바하가 본 수난곡에서 사용하였

다고 한다. 이 코랄곡은 예수님이 끝까지 십자가의 고통을 참고 견디어 내신 모습을 기린 곡이다.

▶제 17곡: 레치타티보(테너, 베이스) 마태복음 26장 26-29절

예수님이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는 성찬식이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여기서부터는 아리오소(arioso. 작은 아리아)로 바뀐다.

▶제 18-19곡: 레치타티보, 아리아

레치타티보(소프라노): “예수께서 떠나심에 내 마음 눈물로 메이오니, 주님의 약속으로 내 마음 또한 기뻐하나이다. 주님의 몸과 피, 그 고귀한 것을

내게 주시니 주께서 지상에 계실 때 베푸셨던 사랑. 세상 끝나는 날까지 변함없으리.”

아리아(소프라노): “내 마음 당신께 드리오니, 나의 구세주, 내 마음에 오소서. 내 모든 것 당신께 바치오리니. 당신에 비하면 세상은 너무도 하찮은

것, 오 나에게 하늘보다 귀하고 땅보다 귀한 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10여 분 간 독어로 된 ‘마태수난곡’을 들으며, 제 19곡에 이르러서는 남녀의 사랑과 같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더불어 유월절의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

스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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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지철 담임목사는 성찬에 참예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인됨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그 사랑에 감격하여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선포하고 전도와 선교에 힘써 우리의 몸과 삶으로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섬길 것을 당부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죄악과 허물 때문에 당신의 살을 떼시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 이제는 우리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도 우리 몸과 삶으로 온전

히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아멘.”

화요조찬 성경공부를 통해서(1)

(글: 황광민 집사/ 제3남선교회 소속)

저는 남성들의 성경공부가 있다는 아내의 권유로 화요조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선교회 활동을 하기 전에 화요조찬을 먼저 참석하였기에

그 후에 자연스럽게 남선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화요조찬의 다양한 각도의 성경 해석이 좋았고,

특히 대상이(청중이) 집중화 된 말씀이 좋았습니다.

또한 주일설교 때 보다 더 친근한 목사님을 뵙는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저에게 남선교회는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믿음의 친구들의 가족 공동체 모임입니다.

혹시 화요조찬 성경공부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양한 각도의 성경공부로 하나님의 말씀에 여러 가지 각도로 다가가는 기회이며,

동시에 교회 내의 공동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꼭 참석하셔서 은혜와 나눔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화요조찬 성경공부를 통해서(2)

(글: 박동찬 성도/ 제5남선교회 소속)

저는 1995년부터 주일학교와 찬양대에서 봉사해왔습니다. 현재 5남선교회(만 51-55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40대 초반에 남선교회 활동을 시작

하면서 화요조찬 성경공부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소망교회 안에서 제 신앙생활의 동반자는 남선교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주일학교, 찬양대에서 같이

봉사하던 분들입니다. 그 중 남선교회의 친구들은 같은 연령대로 묶여 있어서 평생 신앙의 길을 같이 가고 있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이제는 세상의

어떤 친구들보다 훨씬 가까운 친구들이 되어있습니다. 세상 즐거움을 같이 나누지는 않지만, 주님 안에서 만났기 때문에 복음, 찬양, 기도, 봉사가 중

심이 되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새벽기도회를 마치는 시간에 모여 6시 반부터 30분 가량 담임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성경 공부를 하고, 조찬을 함께 나눕니다. 특

히 지난 해 가을에는 목사님께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의 많은 명화를 보여주시며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

봄에는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들려주시며 말씀을 가르쳐주십니다. 음악과 미술의 걸작을 감상하며 하나님께서 작가들에게 주신 감동을 목사님을 통

해 설명해주시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신앙의 신비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온 정성을 다 기울여 준비하시는 이 새로운 성

경공부는 매 주일 새로운 기대로 들뜨게 합니다.

남선교회 신앙의 친구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마친 뒤에는 지하 1층 친교실에서 조찬을 같이 하며 신앙 안에서 한 식구가 됩니다. 권사님, 집사님들이

어머니와 같이 아내와 같이 상을 마련해주고 그 밥을 함께 먹다 보면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한 식구이며, 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남선

교회 회원이신 분들 가운데 그 동안 나오지 못한 분들은 이번 봄에 모두 화요조찬 성경공부에 참여하여 은혜 받고 식탁의 친교를 통하여 주 안에서 형

제 된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 외에 우리 성인남성들이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성경 공부는 주

중 근무시간 중에 이루어지므로 참석하기가 어렵습니다. 화요조찬 성경공부는 사실상 우리를 위해 준비된 거의 유일한 성경공부입니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을 주일예배의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친근한 분위기에서 뵙고 말씀을 듣는 것도 즐겁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인 남성 성도이지만 아직 남선교회 소속이 아닌분들은 남선교회에도 가입하시고, 화요조찬 성경공부에도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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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동안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 가운데에도 남선교회에 가입하지 않고 혼자 주일예배에 참석하거나, 가족단위의 신앙생활만 하시는 분들이 있

습니다. 이런 분들도 남선교회에 나와 신앙의 친구들을 만나 신앙생활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요조찬 성경공부는 남선교회의 임원들이 번갈아 준비를 맡고 남선교회 회원을 비롯해 성경공부를 사모하는 성인 남성 성도들이 모여 화목한 공동

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평일 새벽시간 교회에 모여 말씀 듣고 밥 먹고 출근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화요조찬 성경공부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간 시간표가 재편되고 그와 더불어 삶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 화요조찬 성경공부

-시간: 매주 화요일 오전 6시30분~7시

(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방학(1,2,7,8월)중에는 쉽니다)

-장소: 선교관 2층 제1예배실

-주관: 남선교회

-강사: 김지철 담임목사

▶남선교회

본 교회 20대 후반의 결혼한 남자성도들은 누구나 입회할 수 있으며 연령별로 8개 남선교회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남선교회별로 월례회를 갖고 화

요조찬 성경공부는 합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1남선교회 35세 이하

제2남선교회 36세~40세

제3남선교회 41세~45세

제4 남선교회 46세~50세

제5남선교회 51세~55세

제6남선교회 56세~60세

제7 남선교회 61세~65세

제8남선교회 66세 이상

*소망교회 홈페이지 남선교회 및 커뮤니티 안내

http://www.somang.net/html/info_department4.asp

취재 및 정리최지영 성도(웹진 명예기자 / 유년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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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길 위에 머물다 사람과 삶 땅끝에서 온 편지 추천도서 부서탐방 월페이퍼

성경과 씨름하다 I첫 번째 씨름: 하나님이 잔인하시다고?

| 길 위에 머물다 |

성경과 씨름하다 I첫 번째 씨름: 하나님이 잔인하시다고?

길 위에 머물다

신앙생활에서 ‘성경읽기’만큼 중요한 요소도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성경읽기를 독려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일 설교말씀, 수양

회, 부흥회 등을 통해 은혜를 받아 ‘성경을 완독해 보리라’ 해마다 다짐하지만, 문제는 성경이 그리 쉬운 책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창세기와 출애

굽기는 여러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위기에 이르게 되면 우리의 생활양식과는 너무나 다른 제

사에 대한 규례를 접하게 됩니다.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계속 성경을 읽지만 이전에 발견 못했던 의문점들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부딪히는 질문

창세기는 진화론과 어떤 관계일까요? 성경은 분명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하는데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과 양립 가능할 것일까요? 아니면 창조론과 진화론은 영원히 날선 대립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여호수아>에서 하나님은 왜 그렇게 잔인하게 여리고의 거민들을 멸하시는 것일까요? 출

애굽기의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상충되는 것은 아닌가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세 오경이라고 해서 모세가 썼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는 모

세가 죽고 난 다음에 일어났던 일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런 질문이 생겨납니다. 정말 모세가

쓴 것 맞나요? 민수기 12장 3절에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는 기록이 있

는데 이러한 자화자찬의 멘트도 모세가 직접 쓴 것인가요? 너무 낯간지럽지 않나요?

구약은 그렇다 해도 신약을 보아도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과학적 지식에 세례를 받은 현대인들이 신약을

읽을 때 부딪히게 되는 질문도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예수의 동정녀 탄생, 그의 이적과 부활 등은 과학적

세계관과 상충되는 성경의 중요한 주제들입니다. 여기서 과학적 세계관이라 함은 넓은 의미로 인과관계를

통해 사물의 현상을 설명하려는 총체적 시도와 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이러한 인과관

계를 통해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즐비합니다. 또 신약성경의 4 복음서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

한복음에서 드러나는 불일치성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복음서의 저자들은 같은 예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인지요? 어쩌면 그들이 서로 다른 예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성경은 얼마나 믿을 만한 책일까요? 성경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앙을 처음 시작한 분들이 성경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질문

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지만 속시원한 답변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위에서 제기된 질문들 중 어느 것 하나 쉬운 질문은 없지만, 그래도 개략

적으로나마 함께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성경과 씨름하기’라 부르고 싶습니다. 창세기 32장을 보면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와 생사를 건 “씨름”을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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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 씨름에 이겨 ‘이스라엘’이라는 참으로 귀한 이름을 얻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이라는 상대도, 싸우면 싸울수록 우리에게 큰 영적 유익을 가져

다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냐고요? 이미 우리가 성경과 씨름하기 전에 수많은 분들이 이 씨름을 통해 신앙의 성숙과 성장을 경

험하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작되는 성경과의 씨름이 여러분의 신앙생활과 성경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

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수10:40)

첫 번째 씨름: 하나님이 잔인하시다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

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출32:27-28)

먼저 그냥 삼키세요

이 구절은 하나님이 배교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그리고 이방민족을 향해 각각 심판을 내

리신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참 잔인한 분 같아 보입니다. 이 구절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먼저 저는 이런구절을 그냥 삼키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아니 삼키라니요? 어떻게 삼킨다

는 것이지요? 목에 걸리니까 질문하는 것인데 어떻게 삼킬 수 있단 말입니까?

삼키는 방법을 말씀 드리지요.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묘사는 너무나 다양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드러나는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 자비, 인자, 인내하신 아버지의 모

습이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 때문에 성경을 읽기 힘든 분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 하

나님의 선한 성품을 표현하는 수많은 강물과 같은, 아니 바다와 같은 구절을 통해 내가 소화시키기 힘든 구절을 삼켜버리는 것이지요. 우리가 약을 먹

을 때 물과 함께 먹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대의 문화와 관습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학자들은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잔인성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해석합니다. 먼저 여호수아 시대,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3200여 년 전의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했을까를 묻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모르고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역사를 위해 멸망 당해야만 했

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당시 사람들의 이해에 맞게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역사 속에서 실현해 나가신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고대 전쟁

에서 패하게 되면 모든 민족이 멸망을 당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함무라비 법전의 잔인한 동해보복법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지요. 하나님은 당시 사람들의 이해와 수준에 맞게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것이지요. 당시 전쟁에서 지면 무조건 몰살을 시키는 것이 관례요 전쟁의

규칙이 되어있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그들을 살려두어라, 자비를 베풀어라고 말씀하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

를 가리켜 ‘점진적 계시론progressive Revelation’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들의 문화와 관습에 따라 하나님의 자신의 모습을 계시

하시고 드러내셨다는 것이지요.

사랑의 빛 아래서 문제를 대하세요.

물론 하나님은 이러한 잘못된 문화적 관습과 규례를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지요.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 아들을 제사로 드리는 아주 나쁜 제사의식이 이방종교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러

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시고 인신제사가 아니라 ‘동물제사’로 대신하게 하십니다.

또 한가지 예를 더 들어 볼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방인들은 짐승처럼 마땅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해야 할 민족이었습니다. 하지만 하

나님은 요나를 통해 니느웨 백성을 구원하시지요. 잔인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니느웨 백성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요나가 화를 내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

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 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4:10-11)

성경의 수많은 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빛 안에서 성경을 읽어보시면 이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새롭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구절이 있다고요? 그런 것은 잠시 옆으로 놓아두시지요. 때가 되면 지금 소화하기 힘

든 구절도 바다와 같이 넓고 깊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통해 삼키고 이해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글박원빈 목사

발췌소망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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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길 위에 머물다 사람과 삶 땅끝에서 온 편지 추천도서 부서탐방 월페이퍼

경영학의 대가 Peter Drucker는 ‘경영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있다’고 했다. 달리 말하면,

경영이란 인재를 알아보고, 일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키워 주며, 개인의 삶이 향상되도록 하는 한편, 그 인재들의 재능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조직의 역량, 즉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여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나는 인류가 오늘날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그 근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

며, 산업구조와 기술등 경영환경도 ‘생각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 기업 이 생존하려면,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경영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고도 유연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리더는 구성원들과 함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그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리더는 구

성원들이 일을 통해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주며, 그들의 성공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생각과 재능이 다른 구성

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똘똘 뭉쳐 조직 전체로서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나 장애가 생기면 함께 고민하고 뒹굴며, 해결하고 극복하기까

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창의 경영에 있어서도 구성원 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의 저자 스티브 존슨Steve Johnson은 성공한

창조적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골방이나 연구실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놀듯이’ 편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장소에서 창출된다고

한다. 이는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성공비결이며, 요즘 회사마다 사내사이트 social network site 또는 사내휴게실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이

유다.

때로는 중요한 정책 사안을 놓고 계급장 떼고 격의 없이 끝장 토론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세계적인 기업 인텔의 경쟁력은 ‘건설적 논쟁constructive

conflict’이라는 토론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회사의 주요 사안은 반드시 치열한 토론을 거쳐야 하며, 오직 사실과 논리만으로 논쟁하되 상대방을 존중

하고 일체의 감정을 개입해서는 안 된다.

기업의 대외홍보는 시장과 고객은 물론 사회와 소통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고객들은 가치관이 훌륭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며 착한

기업을 키워 주고 싶어 한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낱낱이 감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시장에서 순식간에 막강한 힘을 행사하기

도 한다. 따라서 기업의 사회공헌도 이제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진정성 있게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보면, 경영의 성패는 그 조직이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에 달려있다. 소통이 잘 되는 조직은 조직 전체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넘치

사람과 삶

경영과 소통 “삭개오야. 내려 오라.”

| 사람과 삶 |

경영과 소통“삭개오야. 내려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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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부서 간 장벽도 없고 상하 구분 없이 모든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영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고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의 사

명은 이러한 소통의 지혜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어 그들로 하여금 조직의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다소 내용과 논리가 부족하여 불가능해 보이

는 목표도 일단 마음이 통하면 한 번 해보자고 도전하게 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마침내 가능케 하는 것이 소통의 힘이다.

진정한 소통이란 눈빛만으로도 마음을 알아주고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며, 마음을 담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

음으로, 그의 말이 아니라 마음을 듣고,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 예수님의 소통방식이 그랬다.

나무 위에 올라선 세리장 삭개오를 알아보시고 그 갈급한 마음을 읽으시고는 그의 이름을 불러주셨다. ‘삭개오야. 내려 오라.’ 그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고 마실 때, 삭개오가 눈물로 회개하고 기쁜 마음으로 가진 재물을 가난한 자를 위해 내어놓겠다고 스스로 약속하였다. 소통의 감동이 이웃에게까

지 전파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CEO 시절, 기도하며 늘 마음속에 새기고 구성원들에게 간절히 당부하던 소원을 적어본다.

‘CEO가 변하여 임원들이 변하고, 임원들이 변하여 팀장과 구성원들이 변하면 결국 회사가 변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회사의 상

품과 서비스가 새롭게 변하여 고객이 감동하고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이 우리 회사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살 만한 곳이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면 우리는 진정 성공한 것이다.’

글 김신배 | SK 그룹고문. (전)SK텔레콤, SKC&C 대표이사부회장. 소망교회에서

호산나/할렐루야 찬양대장을 했으며, 지금은 음악부장으로 섬기고 있다.

발췌소망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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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온 편지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그 여인은 “난 잇사(Jesus)가 좋아” 라고 했습니다.

| 땅끝에서 온 편지 |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그 여인은 “난 잇사(Jesus)가 좋아” 라고 했습니다.

센 아프라니스탄 겔딤?

동네 사람들이 저희에게 “너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왔냐” 라고 묻습니다. 오늘은 키르기스스탄 사람

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젠 저희들도 중앙아시아 사람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규네이 코레”

South Korea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덥석 우리 손을 잡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저를 보더니, 꼬레

에서 왔냐며 이민호, 김수현 등 여러 명의 탤런트 이름을 물어보기도 하고, 삼성과 엘지, 현대, 기아, 강

남 스타일,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합니다. “우리 집에 훈다이Hyundai 차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국이 언제부터 이렇게 유명해졌는지 모

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긍휼 때문입니다.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제 아내가 옆자리의 무슬림 여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핸드 로션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감동을 받았는지 며칠 뒤에 자신의 집으로 저희를 초대했습니다. 온 가족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

었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연신 “시즈 베님 엘카다쉼(너희는

나의 친구)”를 연호하며 저희를 반겼습니다.

대화중에 “너희들의 종교가 뭐냐”고 묻기에 당당히 크리스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남편과 그의 딸은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그 여인은 “난 잇사Jesus가 좋아” 라고 했습니다. 잇사는 예수님입

니다. 무슬림들도 예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가져간 전도책자를 꼭 읽어 보라고 전해주고, 다음 주에

또 만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생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이란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청년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는 요즘 저와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6명의 자녀를 데리고 시리아에서

피난 온 한 조종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며 힘들어하고 있습니

다.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니,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도다”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길을 걷다가도 주의 백성들이 어디에 있는지 두리번거리

기도 합니다. 가끔씩은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땅에도 숨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기도를 해야 합니까?

이곳은 어디를 가든 모스크로 가득하며, 마을마다 아잔 소리가 진동합니다. 이런 형국 속에서 어떻게 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 고민을 안 할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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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들이 하는 일입니다. 선교사들은 버림받은 돌이지만

하나님으로부터는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무슬림들에게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라고, 예배의 민족이 될 때까지 기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기도 부

탁드립니다. 저와 제 아내가 건축자들이 버린 돌처럼 되었으나, 주께서 무슬림 민족의 주춧돌로 사용하여 주시길.

글 발췌Y/J선교사(P종족 선교) 소망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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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이 책은 여타의 신앙서적이나 경건서적과는 정서적 접근 자체가 많이 다르다. 책 제

목부터가 우리에게 매우 도발적으로 대화를 걸어오고 있다. 하나님을 판다는 말 자체가 가

진 불경함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선뜻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아마 동일한 제목으로 유

대인들에게 판매되었다면 유대교 원리주의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을 것이 분명해 보인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들을 제공해주는 양서임에 확실하

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반 고흐의 그림세계를 분석하면서 그의 회화적 메시지가 주는

가장 중요한 종교적 신앙적 추구인 하나님 알기의 문제를 우리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무엇

보다 고흐는 고정된 형태로 하나님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알아가고자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 현대인 특히 현대적 신앙인들은 하나님

에 대한 상상력을 잃어버렸음에 대해 저자는 개탄하고 있다. 사실상 우리에게 하나님은 너

무나 절대적인 존재이어서 어찌 보면 이러한 우리의 인식 속에서 하나님은 굳어버린 딱딱한

화석화된 개념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대면보다는 하나님에 대해

고정된 시각을 우리 내면에서 확정해버린 상태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아닌

비인격적인 접촉에 불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다.

현대문화는 특히나 소비를 지향하는 문화이다. 소비문화는 철저하게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사회시스템이다. 소비자가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이 바로 선이며 목표이다. 이런

현대문화의 특징은 하나님이해 즉 신인식에도 그대로 투영되기 십상이다. 나를 만족하게 하

고 내가 필요로 하는 하나님만을 우리는 줄기차게 구애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하

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다고 푸념 어린 한숨을 짓기도 한다. 하지만 하

나님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성경은 우리에게 마음이 깨끗하고 청결한 자에게 열려진 것임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 이는 소비중심주의에 물들

지 않고 겸허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알고자 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자에게 찾아와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그 통로가 우리에게 사실상 언제나 열려져 있었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을 팝니다? 스카이 제서니 저 | 이대은 역 | 죠이선교회출판 | 2011

하나님을 팝니다?소비자 지상주의에 물든 기독교

|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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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사기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각자의 소견대로 옳은 방식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고 역사에서 증언하시는 하

나님을 발견하게 하는데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을 덮고나면 중심에서 묵직하게 우릴 끌어당기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다. 부디 이 체험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파되길 소망해 본다.

김수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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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탐방

제7여전도회는 여전도회의 맏언니로서, 만66세부터 70세의 여성도들이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모이면 먼저 기도하고 격려하며 사랑과 친교를 나누는 7여전도회는 3,40대처럼 젊음으로 뛰어다니며 섬길

수는 없지만, 기도와 헌신, 물질을 나눔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애를 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해부터는 우리나라의 초기 여전도회가 시작했던 ‘한 줌의 사랑의 쌀 운동’을 되살리고, 이웃과

미자립교회를 좀 더 많이 돕자는 의견이 모여 월례회 간식비를 줄이는 등 각양의 모양으로 섬기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또한 40여 명으로 구성된 헵시바찬양대는 매주 월요일에 모여 찬양연습을 하며, 일년에 두 번씩

삼일예배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기모임과 활동

[월례회]

매월 첫째 주 금요일(첫 주일이 지난) 10시 여전도회 연합예배를 드린 후, 제2교육관 지하 2층 예배실에서

월례회로 모입니다. 2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모이며 22명의 실행위원들이 상호 협조하며 회원들을 섬기

고 있습니다.

[부서 활동]

전 도 부 : 관문소망교회, 캄보디아 선교사 선교비 후원, 외국인 교도소 방문 등

사 업 부 : 한반도 사랑교회 괴산 삼방교회(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 불우 이웃 후원

봉 사 부 : 월례회 다과 봉사

친 교 부 : 신입 회원, 생일, 개근자 선물 준비, 어버이날 선물, 부별 친교모임 준비 등

경 조 부 : 회원들의 가족 결혼 축의금, 장례 위로 및 부의금 전달

음 악 부 : 여전도회 찬양대 지원, 헵시바(7여전도회 찬양대) 월례회 찬양인도 등

※여전도회 연합사업으로는 벽제 결핵 자활원, 여전도회 안식관, 강남 여전도회 운영비

지원 및 여전도회 찬양대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섬김뿐만 아니라 회원들 모두가 회원들 간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나 여

러분께 열려 있는 제7여전도회로 발걸음을 떼 주세요!

제7여전도회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7여전도회

제7여전도회를 소개합니다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7여전도회

| 부서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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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소망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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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양식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

시니(누가복음 9:16) /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시편 78:24) / 하나님의 떡

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요한복음 6:33)

4월의 월페이퍼'하늘의 양식' | '부활의 소망'

| 월페이퍼 |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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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소망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

가(누가복음 24:51~52) /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

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