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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 www.psywca.or.kr 2013_ 09· 10 통권 436 부산 YWCA 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9월,10월호 | 통권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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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9월,10월호 | 통권 436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www.psywca.or.kr

2013_ 09·10 통권 436

부산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Page 2: 9월,10월호 | 통권 436

•봉아름(봉사는 아름다워)2012년에 조직된 봉아름은 청소년봉사동아리에요. 자원봉사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동구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있어요. 어르신을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아드리면서 이제는 친할머니, 친손주 같은 사이가 되었어요. 봉아름활동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가고 있지요.

•키다리(키우자! Y다운 리더를)학교키다리학교는 비전리더십, 팀리더십, 실천리더십의 세가지 주제에 따라 환경, 경제, 국제, 문화, 봉사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한달에두 번 진행하는 청소년프로그램이에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YWCA운동에 우리들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부산YWCA 청소년해외봉사단부산YWCA 청소년해외봉사캠프가 올해로 10차를 맞이했어요. 캄보디아의 고아원과 학교를 방문하여 이벤트봉사(미술활동, 체육활동), 교육봉사(한국어교육), 한국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하고 왔어요. 눈망울과 미소가 예쁜 캄보디아 친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여름이었어요.

여기는 Y-Teen 시대!

꿈꾸는 달 토끼

골무를 끼고 바느질하시던 어머니의 품에서

꿈을 꾸며 잠들던

옛 추억을 통해서 떠올린 기억은

밤하늘 노란 달빛아래

희망을 노래하는 달토끼의 꿈을

그리워한다.

72.7X72.7cm/캔버스에 유화/아크릴/2011

김경경 Kim Kyung-Kyung

·1976 부산 출생·2005 부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2012 아니뮬라의 노래, 롯데갤러리, 부산, 한국

·2010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전혜영갤러리,부산, 한국

·2009 봄을 꿈꾸다, Soul Art Space, 부산, 한국

부산YWCA 청소년 활동·Y-Teen을 소개합니다

봉아름

부산YWCA청소년해외봉사단

키다리학교

부산YWCA청소년해외봉사단부산YWCA청소년해외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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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유난히 길고 지루한 장마와 함께 무더웠던 여름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보내게 하시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부산YWCA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비전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하나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시고

특별히 좋은 동역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부산YWCA 산하에 있는 모든 공동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YWCA 목적문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온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

치심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평화·창조질서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

으로 한다.

함께 드리는 기도

YWCA

www.psywca.or.kr _ 03

함께 드리는 기도부산YWCA 회원모집 이모저모한국YWCA 시민운동 이야기기획특집 삶을 가꾸는 독서코칭5회원의 목소리성경이야기들어보실래요 탈핵더불어살림 건강 더불어살림 생협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소식1 사진으로 보는 7·8월 부산YWCA소식2 9·10월 소식우체통∙산행일정회원강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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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

04 _ 부산 YWCA

회원모집은 하나님의 명령이기에...나는 YWCA이사를 은퇴하는 2012년도를 기다렸다. 그런데 사무총장이 2013년 회원모집 T.F팀에 내 이름을 좀 빌려달란다. 나의 이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나는 하나님의 일이기에승낙을 했다. 그 후 곰곰이 생각하니 심각해졌다. 하나님의 일에 이름만 빌려 줄 수는 없는 일!

이름을 빌려 줬으니 이름값을 해야지 않겠는가! 회원모집운동은 하나님의 일을 소개하는 가교역할이고 하나님 나라 확장운동이라 생각한다. 내가 좋다고 순종하고 싫다고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이다.20여년을 세포대원으로 수고 해주신 배OO씨가 계신다. 2012년엔회원가입해달라고 부탁하기 너무 미안해서 포기를 했었다. 2013년에도 나는 그분을 거의 포기했었는데(너무 무거운 부탁을 드리는것 같아서~) 회원모집 마감일을 며칠 앞두고 용기를 내어 배OO씨에게 전화를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반기며 점심을 같이하자고 하셨다. 그분은 나에게 본인을 포함한 6명의 가입서를 주시며 나의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셨다.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 되었다.그분 외에도 20여년 넘게 나의 통장계좌를 간직하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며 나는 회원모집의 부담보다 은혜를 더 많이 받는다.과연 나도 20년동안 이러한 부탁을 받을 때 마다않고 승낙을 할 수있을까?사실 회원모집의 부담은 많지만 늘 헌금하는 마음으로 임한다. 하나님의 일에는 시공을 초월한다. 현직과 은퇴가 없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해야 한다. 어떤 분은 주머니사정을 얘기한다. 주머니가 문제겠는가? 마음이 가난한 것이지! 먼 훗날 하나님 앞에 설 때‘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기위해 나의 속사도행전은 계속 될 것이다. 이 글을 빌어 후원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봉사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마음으로 하는 것이사로써 큰 과제가 회원증모같다. 50명을 증모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이 기간동안 여행을 가버릴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하였다. 하지만 회원제로 이루어진 YWCA

가 사업들을 잘 하기 위해선 첫째가 많은 회원을 증모하는것이기에 한번 해보자고 다짐하고 핸드백에 용지를 들고 다니며 한 장씩 해 나갔다.모임 중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지인들에게 회원 가입용지를 꺼내는 순간‘나는 하는게 많다’면서 일언지하 거절할때, 이해도 되지만 나의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조금 어렵게 생활하는 지인에게는 회원 가입용지를 내놓기가 미안하기도 했지만 한 장씩 줬더니 식사도 중단하고 고개 숙여 열심히 적는 모습을 보며 봉사란 돈으로 하는 것이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란 걸 새삼 느끼며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주위에 함께 참여해 준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많은 회원이 YWCA에 함께 함으로 부산YWCA가 사회에 큰힘이 되기를 바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니셰프 봉사단체처럼 부산YWCA도 항상 목마른 자를 위해 생명의 양식을주는 기관이 될 수 있게 한명 한명 일반 시민에게 리필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회원가입을 통해 제공해주고 YWCA에 가입하는 회원들도 1년 단기회원이 아닌 평생회원이 되어 좋은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계숙경(은퇴이사) 김영성(이사)

부산YWCA 회원이 되시면•부산YWCA운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부산YWCA의 주인이 됩니다.•자원봉사활동의 참여자가 됩니다. •클럽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부산YWCA의 재정적ㆍ정신적 후원자가 됩니다. •부산YWCA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비는 년 1회(일반회원 년 3만원) 또는 매월 자동출금이체거래(CMS회원 월 3천원)를 통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회원모집 이모저모

회원모집은 YWCA를 알리는 기회이다.평소 YWCA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회원모집은 자연스럽게 YWCA를 알리는 기회이다. YWCA회원가입권유는 나 자신을 위해서 물건을 판매한다던지, 돈을 받아서 개인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 회원들의 정성들이 모여서 큰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떳떳하게 권유하고 또 거절당하더라도 결코 미안하거나 실망하거나 기분 나빠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회원가입권유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행이 이때까지 거절한 사람은 딱 한사람(거절할만한 사람에게는 권유를 안 했을 수도 있음) 밖에 없었다. 대부분 아무 거부감없이 가입해주는 회원님들을 보면서‘이분들이 나를 많이 신뢰해주는구나’하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더 믿음을 줄 수 있게

행동하고 말해야겠구나 생각했다. 5월, 6월쯤에 먼저 회원 가입을 시켜주신다고 분주한 사돈에게는 당신 덕분에 상까지 받았다며봉투째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만 일반회원님들께는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한 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글을 빌어 내가 권유하기 전에 먼저 가입해 주겠다고 말해 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 YWCA에 그리고 나를 통해 시민운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편옥순(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과장)

회원가입 깜박하셨나요?회원모집운동은 계속진행됩니다.9월~10월 중에 서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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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YWCA회원으로 활동하는 그날까지~1994년 강서복지관에 입사하여 회원모집을 매년 했으니 19회를 했다는 것인데,1994년에 회원모집을 했는지는 기억이없다. 매년 회원모집을 할 때 올해는 누구를 내 회원으로 만들지? 하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평소에 인간관계를 잘 했지만 더 잘 했더라면 회원모집이 더 쉬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일단 내 표적집단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민운동을 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겠다고 당당히 들이대기도하고,불쌍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협박도 하고, 애원도 하면서 회원모집을 했던 것 같다. 정당하게 시민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회원이 최고이겠지만 일반 시민들은 시민단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안다 해도 스스로 회원을자처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YWCA는 매년 늘어나는회원들에게 시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시민단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운동을 인정할 수있는 상징성과 위상이 드러나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부산 시민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YWCA회원으로 활동하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 같다.Q. 일반대원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나의 권유로 2013년 회원으로 가입하는 분이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선규회장님은 1004명 이라는 엄청난 회원을 모집하고 세포대원을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 나도 세포대원은 있다. 제일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내 세포대원이다.진정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포대원으로 자청하는 것 같다. 세포대원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에게 관심과감사의 마음을 담아 섬기며 YWCA회원으로 많은 분들을초대해야 되겠다.

정은숙(강서구자활지원센터장)

회원모집은 책임과 의무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YWCA의 목적과 활동들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위원으로써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 많은시민들이 자발적으로 YWCA운동에 참여하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나의권유로 YWCA회원

이 되도록 권유하는 일이 내가 YWCA운동과 예수님의 빛과 향기를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일이라 생각한다.

회원님께서 내신 회비는 이렇게 사용됩니다.- 사회운동 (소비자 운동, 안전한통학로만들기, 좋은화장실문화만들기, 음식문화개선, 에너지운동, 지역나눔 바자회, 지역문화 선도 사업 등)- 생명평화운동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새터민지원센터·하나센터,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 EM교육, 탈핵운동, 북한어린이돕기운동 등)- 청소년 운동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프로그램, 어린이농촌체험캠프, 낙동강어린이환경기자단, 청소년봉사활동 등)- 지역사회활동 (어린이집, 여성취·창업을 위한 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사회복지관운영, 청소년수련시설, 돌봄과 살림, 마을만들기사업 등)•청소년 활동, 생명사랑 공동체 운동,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사회 시민활동 17,500원 / •세계YWCA를 통한 전쟁 난민 돕기 3,000원•지역 소비자 권익보호 500원 / •회원님께 보내드리는 Y회보와 생일카드 9,000원 / ※부산YWCA 회원가입문의는 ☎441-2225 회원사업팀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회원증모는 아는 사람을 의존하는 구걸방식이 아니라 당당하게 그들의 자부심을갖도록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나에게 회원증모운동은 사회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힘듦에 대한관심이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대상이 될 수밖

에 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시작점이었습니다. 신문의사설을 보며 분개하는 마음으로, 부조리와 바꾸기 힘든 억압된 환경을 더불어 다 같이 웃으며 사는 사회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혼자서는 힘들지만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 해내리라 생각을가지고 시작했습니다.YWCA는 초창기 중반기까지 그 일의 선봉에 서 있었습니다. 사실지금은 뚜렷한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여전히 그러한 것과 싸우고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같은 마음을 모으는 일의 시작인 회원증모 운동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같이 해보자!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으면 적게나마 잃어 가는것을 지키거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 말했습니다. 그것이 남이아니라 당신이어야 한다. 커피 한 잔 값이면 충분하다 말하곤 했습니다.‘아는 사람들’이라는 인간관계를 떠나 그 말을 했기에 처음회원증모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증모를 위해 특별히 평소에 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지향하는 삶이 옳은 것을 향해 있다는 것,그 사람이 소개하는 기독교여성단체라면 나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부담 정도였습니다.지금은 친한 사람의 관계라도 권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으면 거절이 미안하지 않는 냉정한 사람들이 사는 시대입니다. 회원증모가꾸준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YWCA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하고여전히 선봉에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의 명분이 분명해야 회원들이 나설수 있고, 그들로 인해 회원증모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YWCA가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YWCA만의 색깔을 유지할 때굳이‘증모운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먼저 바른일을 하는 YWCA를 향해 관심을 가지리라 믿습니다.회원증모는 아는 사람을 의존하는 구걸방식이 아니라 당당하게 그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우리 같은 단체에 기여하는 것이 당신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 설득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것이 저의 증모의 정신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흔들리면 증모자체가 안됩니다. 내가 YWCA의 정신을 내 것으로 만들 때 회원증모는 계속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인자(회원) 박현숙(부설어린이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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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시민운동 이야기

음식문화 개선 운동

•부산YWCA 활동1997년부터 시작된 음식문화개선운동은 교육(어린이 교육, 음식점주교육, 시민교육)을 통한 의식변화와 자원낭비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먹거리 레시피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어요. 생산지 탐방,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남은음식 싸가기,좋은 음식점 선정 등 다양한 캠페인 운동,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먹거리, 좋은 음식문화를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함께 실천해요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① 먹을 만큼 덜어 먹기 ② 편식하지 않기 ③ 장보기 전 구매 품목 메모하기④ 낱개 포장 제품 구입하기 ⑤ 음식은 짜지 않게! ⑥ 투명 용기 사용, 한끼 분량으로 나눠 보관하기⑦ 정기적으로 냉장고 정리하기 ⑧ 껍질이용하기(과일 껍질째 먹기, 식재료껍질 육수 활용)⑨ 남은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 도전 ⑩ 물기 제거 후 배출하기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산YWCA 시민운동 이야기

06 _ 부산 YWCA

교육 활동 레시피 공모전 생산지 탐방

레시피 공모전 나도 건강 요리사 생산지 탐방

내 용 우리아이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맛있는 나만의 레시피 엄마와 함께하는 좋은 음식 만들기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장체험(배밭)

대 상 부산시민 학부모1명+자녀1명 총 24쌍 40명

기 간 9월 2일(월)~9월 27일(금)9월 중, 11월 중 10월 중

자세한 일정 홈페이지 게시장 소 부산YWCA

참여방법 YWCA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서 작성 레시피 공모전(우편, 방문접수) YWCA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서 작성 프로그램 참여

시 상 총 7팀(총 상금200만원)시상 참 가 비 가족 1쌍당 1만원(2가지 요리)

1인당 2만원(점심, 수확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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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sywca.or.kr _ 07

좋은 화장실문화 만들기 운동

•부산YWCA 활동현대의 화장실은 단순한 배설공간에서 벗어나 휴식, 만남, 문화공간의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요.화장실은 그 나라의 얼굴이다’라고 할 정도로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부산YWCA는 2001년부터 화장실 의식교육, 캠페인, 그림 공모전, 화장실 모니터링, 좋은화장실 선정, 설문·조사사업 등을 통해좋은 화장실 문화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함께 실천해요 - 화장실 에티켓 •시민참여 프로그램① 한 줄로 서서 차례로 기다리기

② 벌컥 문 열지 말고 반드시 노크하기

③ 양변기에 소변NO. 소변기에 가까이~ 볼일보기

④ 용변보고 물 내리기

⑤ 사용한 휴지 쓰레기통에 버리기

⑥ 바닥과 변기에 이물질 버리지 않기

⑦ 변기뚜껑 닫고 물 내리기

⑧ 흡연하지 않기

⑨ 시끄럽게 떠들지 않기

⑩ 화장실용품 아껴쓰기(휴지, 물, 비누)

교육 활동 그림 공모전 캠페인

그림 공모전

내 용 좋은화장실 문화와 관련있는 내용을 담은창작그림

대 상 유아(5세이상), 초등학생

기 간 9월 2일(월)~9월 27일(금)

장 소 부산YWCA

참여방법 YWCA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서 작성 그림 공모전 참여(우편, 방문접수)

시 상 총 7팀(총 상금100만원)시상

시민운동은 특별한 사람의 활동이 아닙니다.살기 좋은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연락주세요~ 시민운동팀 ☎44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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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_ 부산 YWCA

기획특집-삶을 가꾸는 독서코칭5

Y씨는 그동안 ‘책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었습니다. 책의 종류와 수준, 독서의 목적, 그리고 독자의 수준에 따라 달리 읽어야 한다는A목사의 네 번째 코칭을 받고서야 한 번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지난번의 독서코칭을 통해 새삼 문학작품읽기의 필요성도 느꼈고 업무와관련하여 비문학 독서방법을 배우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중덕샘터교회 담임목사샘터교육문화원장독서코칭 전문가

비문학 도서, 이렇게 읽어라!

Y씨- 지난 번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가 학생 때 읽었던 문학작품을 꺼내 읽어 보았습니다. 좋아하던 동화와 단편소설, 시와 수필 등 몇 작품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새롭더군요. 가르쳐 주신대로 작가에게 질문하듯, 때로는 작품의 인물들에게 말을 걸듯 입체적으로상상을 하면서 읽어보았더니 청소년기에 읽었을 때와는사뭇 다르게 의미가 해석되고 새롭게 깨닫게 되더군요.‘문학 작품은 이 맛을 즐기면서 읽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비문학 책을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더라구요. 앞으로도독서계획에 다양한 문학작품을 첨가하여 지속적으로 읽어야겠습니다.

A목사- 다행입니다. 문학작품에 맛 들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학생 때 읽었던 작품을 먼저 읽으셨군요. 그건 참 좋은 독서전략입니다. 문학적 해석과 상상력을 통한 입체적인 읽기는 독자의 지식과 경험의 토대에서 가능하지요. 학생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작품의 의미가 새롭게 해석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전문연구자들은 ‘맥락이 의미를 결정한다’고 말하는데 내용 자체보다는 독자가 어떤 상황과 배경에서 무슨 책을 어떤 목적으로 읽는가에 따라의미가 달라진다는 말이지요. 예컨대 같은 책을 여러명이 읽은 후에 함께 모여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나누어 보면 감동을 받거나 자극을 받은 장면이 각자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각자의 맥락이다르기 때문이지요. 바로 이것이 문학작품 독서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Y씨- 목사님, 문학작품 읽기도 중요하지만 요즘처럼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비문학 도서를 효율적으로 읽는기술이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 목사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그리고 비문학 독서방법은 문학작품 읽기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A목사-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사회를지식기반사회라 하지요. 지식과 정보를 확보하지 못한상태에서는 주도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비문학도서는 저자가 독자에게 자신의 이론과 사상, 그리고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신의 주장을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 또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읽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급변하는 사회에서 비문학도서의 효율적인 독서법은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그럼, 먼저 한 가지 묻겠습니다. 그동안 비문학도서의경우 어떻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를 하셨습니까?

Y씨- 우선 제목을 보고 책을 선택하거나 지인들의 소개 또는 신문이나 방송매체의 소개로 구입하게 되는데사실 계획이나 전략 없이 읽은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책을 처음부터 읽기 시작은 하지만 끝까지 읽은 책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A목사- 그러시군요. 선생님의 경우는 사실 일반적인현상이고 대부분의 독자들의 문제이지요. 비문학도서는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지식과 정보를 많이 담아놓은 책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집중해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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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sywca.or.kr _ 09

샘터 교육문화원 문 의 : http://cafe.daum.net/visioncommunity ☎ 611-3036

왼쪽부터1)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모티머 J. 애들러, 찰스 반 도렌/멘토) 2) 목회자 독서법(송광택/한언)3) 호모 부커스(이권우/그린비) 4) 스승의 옥편(정민/마음산책)

❶ ❷ ❸ ❹

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서너쪽을 읽어가다 보면 앞의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설사 모두 읽었다 하더라도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 중심생각을 요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기억장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지적 정보처리과정을 고려한 독서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먼저 알아둘 것은 비문학도서는 ‘숲을 보는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산행에 비유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데 만일 책이 산이라면산에 오르는 사람은 독자가 되겠지요? 산에는 각종 나무가 무수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산행자가 산의 모양새와 등반로를 무시하고 입산하여 나무만 쳐다보고 돌아다니다 보면 머지않아 길을 잃고 말게 될 것입니다. 산행자는 먼저 산의 전체 모양을 살피고 길의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식과 정보가 많은 비문학도서는 전체를 파악하고 읽는 것이 기본입니다. 즉 책의 겉표지에 새겨있는 제목과 광고문구들을 보면서 무엇에 관한 책인지, 어떤 종류의 책인지 먼저 파악한 후 저자가 직접 쓴 서문을 정독합니다.서문에는 저자가 책을 쓰게 된 동기나 배경, 목적과 이유, 서술 방법과 내용의 구성 등에 대해서 밝혀 놓았기때문입니다. 이것이 책에서 ‘숲을 보는 방법’이지요.문학작품들은 주제를 숨기는 것이 특징이지만 비문학독서는 주제를 알기 쉽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그래서 평면적으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자가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장이나 생각 등의 핵심적인 내

용을 파악했다면 목차를 살펴보고 읽고 싶은 부분, 알고 싶은 부분을 골라 읽어도 이해할 수 있고 전체적인내용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독서법을 ‘점검독서’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책이 무엇에 관한 책인지파악하는 독서법, 이는 비문학도서 독서법의 기본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문학도서 독서법의 첫 번째 원리는

‘전체를 파악하고 필요한 내용을 읽으라’ 입니다.독서기술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익숙해져야 합니다. 알고 있는 것과 숙련된기술은 다른 것이니까요. 비문학 독서법은 몇 주간의 과정을 통해 코칭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과제를 드

려도 될까요? 다음 시간까지 소유하고 있는 책 중에 아직 읽지 않았거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책을 골라서하루에 한 권 정도를 가급적 30분 이내에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제목-광고문구-서문-목차’ 순으로 살펴보면서 전체를 파악하는 점검독서를 하도록 하십시오.그리고 가족이나 동료에게 그 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더욱 좋습니다. 비문학도서는 무조건 처음부터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나무보다는 숲을먼저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훈련하시기 바랍니다.

Y씨- 목사님 말씀 들어보니 저의 독서방법에 문제가무엇이었는지 알겠군요. 제시해 주신 방법대로 실천해보겠습니다. 참고해서 볼 책을 몇 권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천도서

비문학도서 독서법 1전체를 파악하고 필요한 내용을 읽으라

제목-광고문구-서문-목차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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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에서 온 편지

부산YWCA 부설어린이집은 1990

년 3월, 장림2동에 설립되었습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살

아갈 민주 시민으로서의 기초교육을

위해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보육환

경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

으로써 영 유아의 전인발달을 돕는 참

된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998년과 2000년에 연이어 부산광역시‘우수 보육시설’로 선정, 2006년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평가 인증

과 2011년 재 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였으며 또한 2011년에는 국무총리산하 육아정책개발원의 어린이

집 - 유치원 협력사업에‘우수 시범기관 상’을 수상하여 지역사회의 신뢰와 부모님들의 만족을 대변하며 아이

- 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배움 공동체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한

참된 보육의 현장

10 _ 부산 YWCA

생명사랑 배움공동체 부산YWCA 부설어린이집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교육영·유아들은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고 몸으로 느끼며 어린이집이라는 공간에서 나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며 함께 사는 곳이 ‘사회’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어린이집은 영 유아들이 가정을 떠나 처음 만나는 공동체로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과 타인, 자연에 대한 배려, 존중을 통해 협력을 배우게 됩니다.

함께하는 학부모학부모 참여 수업 및 부모교육, 교육설명회, 소그룹모임, 부모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부모모임을 통해 올바른 유아교육의 방향과유익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며, 가정과 어린이집의 연계를 통해더 나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고민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협력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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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sywca.or.kr _ 11

오늘도 부산YWCA 부설어린이집은 미래를 준비하는 유아교육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기독교 관점의

자연친화적 교육과정 운영과 실천에 힘쓰며, 나아가 오늘, 여기 이 지역사회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YWCA

의 가치인 돌봄으로 생명, 정의, 평화 운동 실천의 장으로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배움 공동체로 발

전해 가려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유기농 먹을거리생명을 살리는 유기농 먹을거리로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즐거운생활(Well-being)을 위해 모든 급·간식을 유기농 먹을거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늘 도전하며 연구하는 교사전국에 있는 24개 YWCA어린이집 교사들이 함께하는 교사연수, 원장연구모임과 다양한 직무연수, 자율장학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유아의 참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늘 고민하며, 나아가 우수한 교육환경 마련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YWCA어린이집 교사는항상 도전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꼬마농부들의 텃밭 이야기텃밭에서는 YWCA어린이집 꼬마농부들이 농약이나 비료 대신 음식물 찌꺼기를 이용해 토마토, 오이, 고추, 감자, 고구마등 다양한작물을 키우고 돌보며 생명 감수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연이 놀이터인 ‘숲’ 반생명, 환경, 아이와의 만남이 있는 숲반을 2학급(만4,5세 혼합반)운영하며, 숲반 어린이들은 주3회, 하루에 2시간에서 4시간 어린이집 뒷산과 몰운대 숲에서 활동합니다. 숲은 하나님께서 만드신‘교실’이자 ‘놀이터’이고, 자연은 바로 선생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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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환ⅠVF일상생활사역연구소 연구원

의문은 죽이는 것?창세기 15장

얼마 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숙모님이 내게 말씀하

셨다. “너 기억나니?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달리기하면 늘

꼴지 했었잖아?” 때마침 입 안 가득 음식을 씹고 있었던 나

는 고개만 끄덕였다. “한 번은 내가 너한테 ‘어머 또 꼴등했

네’라고 놀렸는데 그때 네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나

니?” 나는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끼며 음식을 삼키고

는 간신히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숙모님은 웃으

며 말씀하셨다. “꼴등 아닙니다. 5등입니다라고 했어.”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나에게 “물에 빠져도 입만 동

동 뜰 놈”이라고 말씀하곤 하셨다. 그러면 나는 “떠있는 입

덕분에 빠져죽지 않을 테니 얼마나 좋아요?”라고 대답했

다. 어머니는 졌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셨고 나는 지금 생

각해도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었다. 나는 정말 말이 많은 아

이였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질문이 많았다.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이 풀려나오듯 내 입에서는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

그런 내가 청소년시절에 고린도후서를 읽다가 깜짝 놀

랐다.『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

3:6, 개역한글)』‘의문은 죽이는 것’이라니……. 세상에

이런 충격적인 말씀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나는 그동안

‘말 많으면 빨갱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질문하기

를 멈추지 않았는데 내가 사랑하는 성서가 ‘의문은 죽이는

것’이라고 말하는데는 당할 도리가 없었다. 나는 눈물을 머

금고 결심했다. ‘그래, 이제 무익한 질문을 멈추자! 의문을

품고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없어. 오직 하나님의 영으

로만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며 의심하지 않는 순수한 믿음

을 품자!’ 물론 그때의 결심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Q & A묵묵히 순종하는 믿음을 밀고 나가기엔 내가 너무 어렸

을까? 어쨌든 ‘의문은 죽이는 것’이라는 고린도후서의 말

씀은 그 후로도 오래도록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

럼 남아있었다. 그 얼룩은 믿음에 대한,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의문을 떠올릴 때마다 내게 죄책감을 안겨주었다. 하

나님에 대한 의문 또는 의심을 품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성실하게 반응하는 분이란 것을 깨달은 후에야 나는 죄책

감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 그것을 알

았을 때 즈음, 고린도후서가 이야기한 의문이 실은 ‘질문’

이 아니라 ‘기록된 문자[儀文]’라는 뜻의 한자어였음을 알

게 되었다. 나는 기가 막혔다. 그동안의 죄책감은 터무니

없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오히려 성서에는 나와 반

대로 하나님의 약속에 의구심을 품고 마음껏 질문하는 사

람들이 적지 않다. 아브람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아브람

은 메소포타미아의 4대 강국과 사해 주변의 5개국 사이에

벌어졌던 분쟁에 개입하여 대승을 거두었는데 특이하게도

창세기는 엄청난 승전을 거둔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

라고 위로하시는 여호와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창세기

는 아브람의 내면에는 큰 업적을 성취한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근원적

공허함과 두려움

이 있었다고 말하

고 있는 듯하다)

그런 하나님께 아

브람은 하나님이

복을 주셔도 그것

을 물려줄 자식

하나 없는 신세를

성경이야기

12 _ 부산 YWCA

아브라함의 축복 / Sieger K der(지거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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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하는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 아브람의 신세타령을 들으

신 하나님은 자식을 주겠다고 하시며 아브람으로 하여금 별

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연거푸 약속하셨다. 창세기는

그 장면에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는 하나님께 약속에 대한 증거를 요구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

염소 등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들을 준비한 후 그 시절의 계약관습에 따라 그 모든

것을 반으로 쪼개어 놓았다. 그 모든 일을 마치고도 아브람

은 쉴 수 없었다. 고기를 노리는 솔개를 쫓아내느라 아브람

은 꽤 피곤했을 것이다. 피로한 아브람이 깊은 잠에 들었을

그 때 여호와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

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

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

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

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비몽사몽 중에 엄청난 이야기를 들은 아브람은 정신이 하나

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밤 깊어 사

방이 어두운 그 때,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이 나타나 반

으로 쪼개둔 고기 사이로 지나가며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기로 약속한 것, 자손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증거를 보여주셨다. 창세기는 이 이야기를 통해

낙심에 빠진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다독거리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채 연거푸 질문하는 사람

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낸다. 그러나 창세기는 그런 모

습을 믿음 없는 태도로 몰아붙이지 않았다. 아브람은 질문

했고 하나님의 대답을 들은 후에야 믿었다. 창세기는 『아브

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

고 평가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두려움과 의문을 고깝

게 생각하지 않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

갈지라도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문제에 맞닥뜨리

게 된다. 바로 그런 때 정직하고 대담하게 “하나님 그렇지

만!”이라고 부르짖으며 질문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그렇게 창세기는 질문과 대답이 오가고,

대답을 수긍한 아브람을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시는 관계의

역동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시며증거를 보여주신다한편 창세기는 고대의 계약의식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쪼

개진 짐승의 사체는 만일 계약자가 계약을 어기면 반 쪽 난

짐승과 같이 처참한 운명을 맞을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

다. 특히 이 의식의 절정은 계약 당사자가 쪼개진 짐승 사체

의 가운데를 지나가는 것인데 놀랍게도 창세기는 ‘연기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홀로 짐승의 사

체 사이를 지나갔다고 말한다. 이 장면은 하나님이 스스로

를 낮춤으로써 아브람에게 약속을 확인시켜 주시고 두려움

과 의구심에 사로잡힌 아브람을 어루만지셨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위로는 현실의 고통을 거짓으로 잊게 하는

마약 같은 위로가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의 번

성과 땅을 차지할 것에 대해 분명히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

일이 성취되는데 사백년이 걸릴 것이며 그 과정 중에 큰 고

통이 있을 것 또한 말씀하셨다. 인내 속에 영글어가는 하나

님나라의 현실을 정직하게 말씀해주신 것이다.

나는 “의문은 죽이는 것”이라는 구절을 오해한 채 의문 없

는 믿음이 참된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창세기는 아

니라고 말한다. 마음껏 질문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자연

스러운 권리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친히 당신의 백성을 찾

아와 위로하고 격려하시는 분, 무례한 질문에도 성실히 대

답하며 증거를 보여주시는 분, 쪼갠 짐승 사이로 지나가며

당신을 끝없이 낮추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누구도

끊어낼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약속을 지켜

가는 분이시다.

다음 주소로 찾아오시면“일상에 찾아온 창세기” 낭독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http://goo.gl/Q7Z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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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말>그런데 이러한 약속의 흐름 가운데서 나의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바로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는 부분이었다. 창세기는 이 구절을 통해, 사람들이 악하게 살아갈 때 그들을 살던땅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정화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임을암시하고 있다. 심지어 먼 훗날 아브람의 자손들도 자기 죄의 결과로 그땅에서 쫓겨나 바벨론 땅의 유배자가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무조건적으로 아브람 자손을 편애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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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실래요-탈핵

현재 밀양에 송전탑을 세우는 이유는 울진 신고리 3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외부로 보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새로 송전탑을 짓지 않고 기존의 선로를 활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한전에서 스스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대안이 많은데도 주민들과의 첨예한 갈등을 일으키면서까지 송전선로를 추가로 세우겠다는 것은핵발전소를 더 짓겠다는 이야기에 다름 아닙니다. 즉 밀양에 송전탑을 허용하는 것은 핵발전소를 허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765kv 송전탑송전을 위해 우리가 쓰는 선로는 전압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는데, 154kv, 345kv, 그리고 765kv입니다. 고압으로 송전할수록 전력손실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고열, 불꽃, 소음, 전자파가 발생해서 위험하기도 하고, 사고가 나게 될 경우 전체 전력망에 장애도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중 초고압송전선로인 765kv의 경우 대개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지역 등을 지날 때, 그리고 대개는1000km를 넘는 원거리 송전을 위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있는 전체 4만여개의 송전탑 중에 765kv 송전탑은 2%에 불과합니다.

최근 공개된 한전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765kv 송전선으로부터 80m 이내에 거주할 경우 어린이 백혈병 발병률이 3.8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를 비밀로 하고 공사를 진행한 한전이 괘씸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초고압송전선로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송전탑>에서 청도의 한 주민은 이렇게 말합니다.“충격적이지. 손자들 데리고 와서는 아무도 안자고 가니까. 어른들 돌아가시고 나면 이제 자식은 아무도 안오지”상황이 이러한데 765kv 송전탑이 학교로, 기차역으로, 마을로, 산으로 지난다고 하니 주민들이 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습니다. 초고압 송전탑이 세워지면 그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핵사고 이후의 체르노빌과 같은 땅이 될지도 모릅니다.

송전탑에 관한 불편한 진실

14 _ 부산 YWCA

노태민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외국에서는 주로 사막지대와 같이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지역에 설치하는765kv고압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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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지난 5월 20일, 밀양 4개면에서는 송전탑공사

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을위해서는 공사를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밀양의 주민들은‘밀양에 송전탑이 들어오면 후손들 볼 낯이 없다’며 매일 새벽 날이 밝기도 전에 산을 오르고, 경찰과 인부들에게똥물을 뿌리기도 하고, 옷을 벗어던지고 포클레인밑으로 기어 들어가며, 심지어는 목줄을 나무에걸어놓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공사를 어떻게든막겠다는 것이죠. 지금 밀양에선 송전탑공사를 둘러싼 갈등이 첨예화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보상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평생을 살아온 터전과 공동체를 잃지 않고 살던 땅에서 그대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밀양 주민들은 무조건의 반대가 아닌 정 필요하다면 송전선로 전압을 낮추어 지중화하라는 대안을 한전에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도시미관을 위해서 전봇대를 지하로 매설하기도 하는데 위험한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로 설치하는 것 정도는 이유도 타당하고 기술적으로 그리 어렵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살고 싶은 마을,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한 기본적인 바램이 너무 힘든 싸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기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누군가의 편리는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밀양의 문제는 도시에서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시골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이라 해도 억지는 아닐 겁니다.

더 나아가 동해안에 핵발전소가 늘어나고, 백두대간이 송전탑으로 시름하고 있다면, 밀양의 문제는 다만 밀양만의 문제에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2013. 7. 7‘우리가 밀양이다’행사 사진

www.psywca.or.kr _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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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살림-건강

잘못 알고 있는 한방 상식

박종문ABC한의원 원장

16 _ 부산 YWCA

간이 나쁠 때 한약을 쓰면 더 나빠진다.이것은 한의학이 왜곡되어 있는 대표적인 내용이다. 간장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 대개의 환자는 한약 먹으면 큰일 난다는 의사의 말에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현재 국내 유명 한방병원 “간계내과”에서는 하루에 수십 명의 간장병 환자만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급만성 간염을비롯하여 간경변 등의 난치병으로 알려진 간장 질환을 침, 약물, 기타 한의학적방법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병증과 처방이 정확하게 맞지않는 경우는 간을 더욱 나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원리는 비단 간이 나쁜경우에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한의학에서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양약도 그렇고 식품도 그렇고 그럴 수 있는 개연성은 모두 있다. 이런 원리를 무시하고 간에는 한약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

삐었거나 다친 곳은 죽은피를 뽑아야 한다.한의학에서는 죽은피. 혹은 멍들어서 응결된 피를 어혈(瘀血)이라 부르고 있는데 어혈이 있는 경우에는 피를 뽑아주는 것이 신속한 치료법이 되며 필요에 따라 어혈을 풀어주는 약도 쓴다. 그러나 어혈은 혈액순환이 잘되면몸속으로 스며들어 저절로 해결될 수 있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오래 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심하게 타박을 입지 않은 경우는 어혈을 제거하지 않아도 저절로 재흡수 되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 또한 어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노인이나 허약자에 있어서 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는 피를 뽑을 경우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친 곳에서 반드시 피를 뽑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어혈이있는지 혹은 제거되었는지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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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봄·가을이 좋다. 여름에 먹으면 꽝이다.일반인에게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한방상식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은 정상적인생리기능을 유지해야만 하는 항온 동물인 사람에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한의학에서 이러한 인체의과중한 부담을 덜어주고 봄과 가을에 미리 병에 대한 저항능력과 체력을 증강시켜 여름과 겨울을 무난히 견디도록 하기 위하여 보약을 복용토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병들기 전에 미리 몸을 지킨다는 한의학의 예방의학 차원을 대표하는 대처법이다. 여름에 한약의 약효가 없다는 것은 어디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여름에도 허약하거나 병증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만일 땀으로 약효가 빠져 나가는 것이 사실이라면 양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침 효과는 한번 맞으면 안다.실제로 침을 시술해 보면 금방 그 자리에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가 고질병을 치료할 때는 바로 병이 있는 곳을 치료하기 보다는 그 주위를 치료하여 점진적으로병소에 접근해 들어가기도 하고 더욱 병이 심각한 경우에는 단지 병이 자꾸 번져 나가는 것을 막는 데에만 주력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환자의 기운이 좋고병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두 번만 침을 맞아보면 그 효과를 볼 수있겠지만 이미 환자의 기운이 많이 상해 있고 병이 고질적이라면 한두 번의 치료로 환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경우는 오히려 침보다는 약물치료를 권하는 것이 순리라고 할 수 있다.

흑염소는 누구에게나 좋다.흑염소는 그 성질이 따뜻하고 허약한 체질을 보충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속에 열이 있는 경우는 적합지 않으며 속이 냉하면서 몸이 쇠약하고 마른 경우에 적합하다. 특히 큰 병을 앓고 난 후의 심한허약증이나 소모성 질환 등에는 효능이 뛰어나다. 요즘 시중에서 체질과 병증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몇 가지한약재를 흑염소에 첨가하여 달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열이 있는 경우에 복용하거나 한약재가 몸에 맞지않은 경우는 상태를 악화시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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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살림-생협

18 _ 부산 YWCA

정의선 포도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포도의 효능

- 약 복용 시 약효를 높여요.

- 신진대사를 위한 천연 비타민이 듬뿍.

- 암, 심장병 등 암세포를 억제해요.

- 질병예방과 관절염을 완화 시켜줘요.

- 포도주의 주선산, 사과산, 구연산,

유기산이 독성분을 제거해줘요.

- 포도당은 에너지 전환이 쉬워

허기를 줄여줘요.

- 알칼리성으로 위산과다를 잡아줘요.

- 칼슘성분이 골다공증을, 이뇨작용은

붓기를 잡아줘요.

부산YWCA생활협동조합 제품 안내

- 살균은 목초액과 현미식초로, 화학살균제를 쓰지 않아요.

- 잡초방지를 위해 부직포를 사용해서 건강한 포도밭에서 자라요.

(지렁이, 두더지, 뱀이 살아요)

- 포도의 유익한 성분을 파괴하지 않는 85℃ 이하의 저온으로 착즙해요.

- 포도껍질과 포도씨를 함께 가공해 황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요.

- 무가당, 무방부제,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100% 포도즙.

- 자연발효, 인공착색료와 발효를 돕는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자연발효.

- 그해 수확한 저농, 유기농 포도로 1년 이상 숙성된 포도주.

참외하면 고령, 포도하면 상주. 상주 모동포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품질의 포도로 유명하지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주‘모동포도’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연구에 의해 밝혔습니다. 상주 모동에 가면 30년 넘게 정직함과 믿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포도농사를 하는 정의선씨가 있습니다.

그는 농부, 교수, 시인, 벤처기업인, 사회사업가 등 많은 수식어가 있습니다. 그는 국내 최초로 포도에 봉지를 씌운 사람이고, 국내 최초 농민포도주이며, 포도 관련 특허를 4개나 받기도하였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1회 경상북도벤처인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인선씨는 이러한 유명세보다도 땅을 살리고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포도를 만드는 것이 가장중요한 일이라고 늘 말합니다. 그 결과 그의 포도밭에는 지렁이가 생기고 두더지가 찾아들면서 뱀도 눈에띄는 땅과 사람을 생각하는 생명철학이‘모동포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의선 포도주』라 명할 만큼자부심이 대단한 포도주는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미사주’로 주로 납품될 만큼 그 맛과 질이 검증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로 작업하여 포도량에 비해 제품이 50%로도 포도주로 출하되지 못해도, 인공색소 없이,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발효가 오래 걸려도 정직함과 우직함으로 생산되는『정의선 포도주』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정의선씨~ 당신을 응원합니다.

포 도

정의선 포도즙25포 27,000원50포 53,000원

정의선 와인28,000원1병(750ml)

캠벨포도2kg 27,000원

☎441-2222

‘ 정의선 포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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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방사능 오염도 표시 및 기준치 하향조정 촉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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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산YWCA는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국내·외 식품의 방사능 오염위험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캠페인과 시민운동을 통해 음식을 통한 방사능 피폭이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시민에게 알리고, 2012년에는‘수입수산물 방사능 오염 조사를 통한 소비자의 안전할권리 찾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8월 7일에는 국내 방사능 기준치가 매우 높은 점과 방사능이 대표적인 발암물질임에도 식품에 함유량을 표시하지 않은 점이 소비자의 선택권과 알권리를 침해하는 문제가 있어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오염 식품 관리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식탁안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촉구를 위한 정부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정책제안은 동부지역YWCA가 주축으로 시작하였고 한국에 있는 52개 YWCA가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부산YWCA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방출하고 있고 일본수산물은 여전히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식품의 방사능 오염도에 대해 국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심각성의 인지가 낮은 편이라정부의 대책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이에 부산YWCA는 식품을 통한 방사능 피폭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 정책제안을하였고 이에 동의하는 시민의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 식품 알랑가 몰라~

탈핵 캠페인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찾기 세미나 동부지역YWCA 식품방사능 오염도 표시 및 기준치하향조정을 촉구하는 정부정책제안 기자회견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부 정책 제안 내용

1. 식품 방사능 오염도 표시제를 실시2. 식품 방사능 기준치를 IPPN(핵전쟁방지를 위한 의사회)가 제시한 수준

또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안전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 할 것

일본(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낮춤) 한 국 IPPN(핵전쟁방지를 위한 의사회)

100Bq/Kg 370Bq/Kg ·성인 8Bq/Kg ·어린이 4Bq/Kg

•식품 방사능 관리 기준치(세슘)

이 제안에 동의하시는 시민들의 서명을 모으고 있습니다.

•참여방법 ① 부산YWCA에 전화를 걸어요 (☎463-9898) •참여기간 9/2(월)~9/30(월) 까지② 다음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이름, 주소, 연락처, 대필동의)

※방사능은 제로(0Bq/Kg)일 때 인체에 안전함.

생명세상! 당신의 참여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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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부

•새터민지원센터

20 _ 부산 YWCA

소 식 1

사진으로 보는 7· 8월 부산YWCA

부산YWCA 창립 67주년 기념예배(7/5)

하계 휴가지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개선 캠페인(7/16~17)

좋은화장실문화만들기/음식문화개선사업 어린이 교육(7/18~8/30)

영상제작교실 상영회(7/23) 부산시민 절전 캠페인(7/24)

유치환우체통 프로그램 ‘책 속의 행간’(7/29~31) 어르신 자서전 쓰기(7/30~8/27) 좋은화장실만들기 캠페인 (8월)

한계레 계절학교(8/5~11) 길 위의 평화학교 워크숍,여행(7/19,8/17,31)

새터민 희망의 날개를 달다1~5차(8월)

새터민 직장인 선배와의 간담회,힐링캠프(7/18,8/2~3)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강서구지역교회복지네트워크 연합교육‘기독교사회복지 실천’(7/4)

제20회 청소년자원봉사자 학교‘지구시민 프로젝트’(7/24~7/26)

‘희망을 나누는 하루, HOPE DAY’후원행사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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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제16회 지역주민문화축제 나눔+행복(7/13)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여름캠프(7/27~28)

저소득청소년 멘토링프로그램‘난타’(8/7~28)

•생활협동조합

15기 낙동강사랑어린이 환경기자단,환경 교육·탐사·그림그리기(7/6~31)

행복한 양치기의 남해갯벌 나들이(8/6) 생산지 방문(7/18)

•부설어린이집

다대포 갯벌체험(7/9~11) LG과학관 체험(7/25)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20주년 기념예배·식(7/5) 만50세 이상 남·녀 장년인턴 구인구직 만남의 날(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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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 0 월 소 식•••NEWS

22 _ 부산 YWCA

소 식 2

좋은 화장실 그림 응모전

•주 제 : 좋은 화장실 문화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담은 창작그림•공모대상 : 부산시내 거주 아동(5세~초등학생) 누구나 •공모기간 : 9/2(월)~27(금)•접수방법 : 방문접수(월~금), 우편접수(9/27 도착분까지 유효)•제출서류 : 참가신청서(부산YWCA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8절 도화지•시 상 : 7팀(총 100만원 상금)시상 •기 타 : 1인 1점으로 제한•문 의 : 시민운동팀 (☎441-2223) /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감있는 엄마의 레시피 공모전

•주 제 : 우리 아이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맛있는 나만의 레시피(주식,간식)•공모대상 : 부산시민 •공모기간 : 9/2(월)~27(금)•접수방법 : 방문접수(월~금), 우편접수(9/27 도착분까지 유효)•제출서류 : 참가신청서(부산YWCA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사진5장(완성된 음식 1컷, 음식 만드는 과정 4컷)•시 상 : 7팀(총 200만원 상금)시상 •기 타 : 1인 1점으로 제한•문 의 : 시민운동팀 (☎441-2223) /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신입회원의 날

•일 정 : 9/3(화) 14:30•장 소 : 부산YWCA 1층 강의실•대 상 : 부산YWCA 신입회원•내 용 : 특강-EM과 생활환경,

EM발효액·비누 만들기•문 의 : 회원사업팀 (☎441-2225)

참 좋은 당신

•일 시 : 9/9(월) 14:00•장 소 : 새터민지원센터•대 상 : 새터민 여성•내 용 : 건강한 심리 정서지지 프로그램•문 의 : 새터민지원센터 (☎441-2240)

추석 명절맞이 장날

•일 정 : 9/9(월)~13(금)•장 소 : 부산YWCA생활협동조합•내 용 : 추석 명절맞이 생활재 판매 및 공급•문 의 : 생활협동조합 (☎441-2222,2224)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일 시 : 9/11(수)~12(목) 10:00•장 소 : 어린이집 강당, 마당•대 상 : 어린이집 친구들•내 용 : 윷놀이, 강강술래, 딱지치기, 씨름 등•문 의 : 부설어린이집 (☎26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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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드리-생협 생산지를 찾아서

•일 정 : 9/14(토) 09:00•장 소 : 경북 상주 정의선 포도농장•대 상 : 조합원 대상(참가비 추후 공지)•내 용 : 생산지 탐방•문 의 : 생활협동조합 (☎441-2222,2224)

강서구지역교회복지네트워크 연합바자회

•일 시 : 9/14(토) 11:00~17:00•장 소 : 강서구청 내부 광장•대 상 : 지역주민 및 회원교회 성도 1,000명•내 용 : 공연, 물품판매, 먹거리장터, 체험활동 등•문 의 :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972-4591)

2013 소비자 대학

•일 시 : 9/25(수), 26(목), 27(금) 10:00•장 소 : 부산YWCA강당•대 상 : 부산시민 누구나•내 용 : 소비자 주권 향상을 위한 시민 강좌•문 의 : 시민운동팀 (☎441-2240)

자원봉사자 야유회

•일 정 : 9/28(토) 8:00~20:00•장 소 : 경남 산청군•대 상 : 복지관 자원봉사자•내 용 : 한방엑스포 관람•문 의 :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893-0035)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감사의 밤’

•일 시 : 10/4(금) 오후 17:00~21:00•장 소 : 강서복지관 주차장•대 상 :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200명•내 용 : 시상식, 문화공연, 저녁만찬 등•문 의 :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972-4591)

경력단절여성 직무소양교육

•일 정 : 10/8(화), 10/11(수) 11:00 •장 소 :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사)정관주민자치회•대 상 : 취업희망여성(구직신청 필수)•내 용 : 취업의욕고취, 취업 정보 제공•문 의 : 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702-9196)

청소년문화축제

•일 시 : 10/12(토) 11:00~17:00•장 소 : 강서체육공원•대 상 : 강서구 및 북구 지역 청소년 250명•내 용 :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동아리 박람회 등•문 의 :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971-4591)

돌봄과 살림 야유회

•일 정 : 10/15(화) 07:00~20:00•장 소 : 경남 산청군, 지리산•대 상 : 돌봄과살림 회원•내 용 : 야유회 및 친교•문 의 : 돌봄과 살림 (☎070-4048-6213)

친환경 생산지 농장체험

•일 시 : 10/17(목) 9:00•장 소 : 경남 산청군•대 상 : 일반 시민 참가비 2만원•내 용 : 친환경 배 밭 체험, 식사제공•문 의 : 시민운동팀 (☎441-2223)

부모교육

•일 정 : 10월 중•장 소 : 복지관 프로그램실•대 상 : 유아·학령기 아동 부모 15명•내 용 : 부모교육-자녀양육태도, 코칭•문 의 :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893-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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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생협협동조합 이사회 부설어린이집 위원회

지난 7월에 생협의 ‘최상미 이사님’이 운영하시는 광복동‘브런스윅'에서 이사회를 했습니다. 다양한 가정식 브런치메뉴도 맛보고 상반기 생협 살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귀하게 섬기시는 이사님!함께해 주셔서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생활협동조합 이사회 파이팅!

YWCA의 생명, 평화, 정의가 넘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이곳에서 어린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하도록...늘 기도하며 협력해주시는 위원님들 진심 감사합니다.아이들의 행복에 함께하고 싶은 분 연락주세요^̂

우체통

24 _ 부산 YWCA

부산YWCA 등산클럽<여울> 2013. 9·10월 산행 안내일정 장소 출발지 참가비(원)

9/3(화) 8:00 거금도(소록도) 동래지하철역 25,000

9/10(화) 9:30 김해 백두산 구포지하철역 6,000

9/24(화) 8:00 19주년 기념산행 공주 계룡산(동학사) 동래지하철역 25,000

10/1(화) 9:30 원효산 화엄벌 노포동지하철역 6,000

10/8(화) 8:00 담양 추월산 동래지하철역 25,000

10/15(화) 9:30문복산 동래지하철역 25,000

설악산 예약받습니다.(최소 20명 미만 시 문복산 산행) 설악산 시간, 경비는 추후 연락

10/22(화) 8:00 광주 무등산 동래지하철역 25,000

10/29(화) 8:00 충주·제천 금수산 동래지하철역 25,000

☎ 441-2225

♠ 일일회원 참가비는 3천원 추가됩니다.♠ 산행필수품: 등산복(잠바, 바지), 아이젠, 등산화, 등산모, 면장갑, 랜턴, 안경♠ YWCA회원에 가입하셔야 여울회원 활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면은 YWCA회원들이 가족, 동료, 친구, 이웃에게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코너입니다.회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441-2223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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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원

2013년 7·8월에 부산YWCA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입니다.생명사랑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일~2013년 8월 26일 현재, 총 1,241명)

✿ 회원가입

www.psywca.or.kr _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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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함께 드리는 기도 : 9·10월의 기도-고명식목사(명광교회) •Y회보 발송 : <여울> 김남숙 김정아 문정옥 유정희 최광자 홍경희 / 최정우

✿ 인사•장문경, 정영주(본부 유해환경감시단 코디네이터) 2013년 7월 1일 입사 •김성희(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2013년 7월 31일 퇴사•김남희(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2013년 8월 1일 입사

✿ 돌봄과살림 회원 제명자 ( 7월 31일 기준 / 총 94명)

고광분 고금옥 고순애 곽영미 권옥향 김기림 김미경 김둘이 김상희 김성순 김수정 김순옥 김순자 김영옥 김옥순 김이수 김인순 김정남 김정애 김혜자 김춘자 김화순 김화아 김활란강연희 국정숙 노미자 노혜경 박경애 박미영 박상희 박선영 박순옥 박선옥 박순영 박순희 박연자 박영이 백옥련 변정희 서말름 신미자 신선란 양금순 용경옥 우근자 우영순 유화숙윤정숙 이경은 이금순 이미례 이미숙 이순남 이순연 이영남이 이옥순 이옥자 이옥희 이재심 이점선 이정숙 이정화 이지연 이향원 오금옥 오미경 임경미 임선희 임윤선 장선희 장춘자전경자 전광수 정예원 정행복 정효순 조명자 조봉숙 조순이 진기순 최길순 최명순 최명자 최상미 최영엽 최윤아 최윤희 탁길자 탁말희 하연숙 한혜순 허경희 허옥산

부산YWCA 통권 436발행일 2013년 9월 1일 | 창간 1968년 4월 1일 | 발행인 하선규 | 편집인 김혜경 | 편집 김상희, 김경희, 김문진, 박수정, 조봉자, 박지영

발행처 부산YWCA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전화 051)441-2221~5 | 전송 051)465-1457 | 홈페이지 http://www.psywca.or.kr

디자인·인쇄 DesignSEJIN 전화 051)467-5006 | 전송 051)468-2586

Page 26: 9월,10월호 | 통권 436

26 _ 부산 YWCA

강 습 반 안 내

● 2013년 9·10월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행사 및 프로그램 ☎ 702-9199

※ 그 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니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바랍니다.

과 목 개강(수업)일시 내 용 수강료(원) 장 소

한식조리기능사 9/2(월), 3개월/월,수,금10:00-12:50

한국산업인력공단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대비반 이론및 실기 합격을 위한 교육과정

480,000원(재료비 포함)(교재비 별도)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사고력논리수학 9/3(화), 5회/화10:00-11:50

수의 특성을 활용하여 식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변화와 응용을통해 어린이의 수리사고능력과 연산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법

100,000원(교재비 1만원) 〃

문서편집 9/3(화), 1개월/화,목10:00-11:20

한글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문서편집, 표 만들기,이미지삽입 등

40,000(교재비 6,000) 〃

포토샵 9/3(화), 1개월/화,목11:40-13:00

포토샵의 화면구성, 사진보정, 이미지 합성, 레이어,텍스트 편집 등 기초부터 중급까지 45,000 〃

양식조리기능사 9/5(목), 2개월/화,목10:00-12:50

한국산업인력공단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대비반실기 합격을 위한 교육과정

390,000원(재료비 포함)(교재비 별도)

가정식상차림 9/9(월), 2개월/월,수10:00-12:50

소규모 반찬창업희망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미의국, 찌개, 반찬을 실습

250,000원(재료비 포함) 〃

소규모분식창업 9/10(화), 2개월/화,목10:00-12:50

소규모 분식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메뉴 실습, 맛과 모양을 내는 비법 공개

250,000원(재료비 포함) 〃

6기 창업아카데미커피와 디저트

9/23(월), 6회10:00-12:00

커피 및 디저트 제조, 커피학 개론, 에스프레소 추출의 이해,우유 스티밍의 이해, 카페라테와 카푸치노 등

60,000(재료비 포함) 〃

화과자만들기 9/24(화), 8회/화,목14:00-17:00

센빼, 매화, 수영벚나무, 복숭아 등의 다양한 일본식전통과자인 화과자 만들기

410,000(재료비 포함) 〃

내일배움카드제퓨전떡전문가(기초)

9/25(수), 2개월/월,수10:00-12:50

기본 설기류, 인절미류, 절편류, 영양떡 등의 기본 떡 과정과 수수단자등의 상품성 있는 퓨전떡 실습 및 본 센터 수료자 출신 창업지 방문

107,100(계좌제)357,000(일 반)(재료비 포함)

내일배움카드제퓨전떡전문가(심화)

9/26(목), 2개월/화,목10:00-12:50

차초인절미, 쑥굴레, 도토리송편, 땅콩편 등의 고급 퓨전떡실습 및 본 센터 수료자 출신 창업지 방문

107,100(계좌제)357,000(일 반)(재료비 포함)

가베지도사 9/26(목), 10회/목10:00-11:50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0 가베를 이용하여가베 및 수학가베 지도법 교육

120,000원(교재비 1만원) 〃

내일배움카드제오피스자격증반

(컴활2급+ITQ파워포인트)

9/30(월), 2개월/월,수,금10:00-12:50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ITQ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을목표로 하는 OA전문양성과정

165,000(계좌제)330,000(일 반)(교재비 별도)

인터넷 활용 10/8(화), 1개월/화,목10:00-11:20

윈도우 운영체제, 인터넷 활용법(정보검색, 고급 메일, 카페, 쇼핑, 다운로드 등) 40,000

엑셀쉽게배우기 10/8(화), 1개월/화,목11:40-13:00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 편집 45,000(교재비 6,000)

살림·아기돌보미 10/14(월), 2주/월-금(4일)09:30-13:30

직업의식, 응급처치, 미술, 풍선아트, 종이접기, 아동 발달,동화구연

80,000(교재비 포함)

내일배움카드제전통디저트전문가

10/16(수), 2개월/월,수,금13:30-17:00

양갱류, 식혜류, 단자, 수정과, 찹쌀브라우니, 찹쌀타르트 등의전통디저트 만들기

117,600(계좌제)392,000(일 반)(재료비 포함)

19기 창업탐방단최고바리스타의 커피이야기

10/23(수)10:00~18:00

바리스타 최경남선생님의 커피강연경주 슈만과 클라라 카페와 커피공장방문(실습)

35,000(식대, 차량비 포함)

만주월병만들기 10/24(목), 8회/화,목14:00-17:00

아이들 간식과 선물로 좋은 만주와 월병 만들기 180,000(재료비 포함) 〃

과 목 수업 일시 내 용 수 강 료(원) 장 소

● 부산YWCA본부 ☎ 441-2225

상록교실 월ㆍ수ㆍ금10:00-12:00 한글 심화, 한문/신미애 선생 25,000(1개월) 3층 강의실월ㆍ수ㆍ금13:30-15:30 초ㆍ중급 한글/신미애 선생 25,000(1개월) 3층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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