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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독도 발행: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해밀톤한국학교 발행일시: 2015년 5월 16일 인쇄: 써니인쇄사 신문편집: 김소진 우리독도’ 신문을 발간하며 안녕하십니까.. ‘우리 독도’ 신문을 발행하면서 감회에 젖습 니다. 한 학기 동안 가르친 독도 교육의 열매 중 하나이며 훌륭한 부산물인 ‘우리 독도’ 신문이, 기특한 아이들과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오래 도록 기억되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우리 학교가 해밀 톤한국학교와 한 팀을 이루어 역사교육시범학교 로 선정되었습니다. 2014년 역사교육시범학교 선 정 기준에는 2학교가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공지 된 바, 근거리 해밀톤한국학교와 연계해서 공모하 게 되었습니다. 주 뉴욕총영사관 한국 교육원 관할인 동북부와 동중부 지역에서 10개 학교 5개 팀이 선정되었고, 동중부지역에서는 우리 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가 한 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두 학교가 상호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특별하고도 훌륭한 교육 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2014년에도 우리학교가 역사교육시범학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강남옥 해밀톤 한국학교 교장선생님, 남 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역사팀과 관계자분들, 일선에서 독도교육 수업안 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참여하고 만든 신문입니다.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고 경 험한 것을 기록물로 남기고, 손수 제작에 참여한 과정들이 훗날 아이들 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재외동포 1세대들인 우 리가 차세대들에게 ‘우리’를 가르치고자 애썼던 소박한 족적이 되리 라 믿습니다. 열심히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십시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장 김정숙 덩 덩 덩~따쿵 덩~따쿵따 쿵따쿵!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팔칠 케이 덩덩 덩~따쿵 덩~따쿵따 쿵따쿵! (중략 )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독도는 우리땅!” 노래 가사에 전통 가락 “별달거리”를 붙여 흥을 돋운다. 자다가도 흥얼거릴 만큼 익히 잘아는 노랫말이다. 노랫말엔 많은 수많은 역사적 진실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런데 우린 뭘 잊고 있었을까? “역사교육”, 부연 설명이 없더라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 특히 외국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재외 동포 국민들에겐 더욱 그렇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독도는 여러가지 자국의 이권을 노린 일본의 침탈에 의한 영유권 분쟁이 생기기 전 까진 말 그대로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일뿐 다른 역사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독도룰 주제로한 역사 교육 시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 독도의 생성 과정과 위치’, ‘독도의 동식물, 해양자원, 지하자원’, ‘ 독도의 역사 및 관련된 인물과 역사서’ 및 ‘일본의 독도 침탈 및 역사 왜곡’과 ‘정부 및 국민들의 독도 지키기 노력’ 등을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를 통해 독도가 지닌 지질학적, 경제적,군사적, 정치 사회적 가치,국제적 가치등도 자세히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다소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교육 내용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고,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르치고 배우게 하는 과정을 통해 나라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2세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 시키는 일들이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독도는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이다. 독도를 지키고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할일이다. 그렇다고 그 일이 아주 어렵거나 힘든것은 아니다. 독도가 필요한 건 관심이다. 독도를 사랑 해 주는것 바로 그것이 우리의 할일이다. I Love Dokdo !! 김지선 (사물놀이 팀 ‘신명’ 단장) 뉴저지 소망한국학교 독도 교육 담당 교사 독도 페스티벌을 축하합니다 모두 함께 몸으로 말하는 ‘독도는 우리 땅’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무용반 학생 6 명은 2015 년 2월28일(토) 체리힐장로교회에 서 개최된 남부뉴 저지 한인회 주 최 제96주년 3.1 절 기념식 중 2부 행사였던 지역 한 국학교 학생 발표 회에서 독도 플래 시몹을 선보여 독 도는 우리 땅임을 환기시켰다. 독도 플래시몹 은 남부뉴저지통 합한국학교 하만순 무용교사가 지도했다. 학생들이 독 도 플래시몹을 시작하자 기념식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 며 흥겹게 동참하며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 날은 남부 뉴저지 지역 한국학교에서 모두 참석해 학교마다 한 가지씩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뉴호프한국학교에서는 어린이 동요, 트렌톤한국학교 에서는 독립선언서를 낭독, 해밀톤한국학교에서는 무 량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했다. 또한 기념식 사회는 남부뉴저지통합의 전겨례 교사 와 해밀톤의 정지선 교사가 맡았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들, 3.1절 행사에서 독도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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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신문 '우리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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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독도발행: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해밀톤한국학교 발행일시: 2015년 5월 16일 인쇄: 써니인쇄사 신문편집: 김소진

‘우리독도’ 신문을 발간하며

안녕하십니까..‘우리 독도’ 신문을 발행하면서 감회에 젖습

니다. 한 학기 동안 가르친 독도 교육의 열매 중 하나이며 훌륭한 부산물인 ‘우리 독도’ 신문이, 기특한 아이들과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우리 학교가 해밀

톤한국학교와 한 팀을 이루어 역사교육시범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2014년 역사교육시범학교 선정 기준에는 2학교가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공지된 바, 근거리 해밀톤한국학교와 연계해서 공모하게 되었습니다.주 뉴욕총영사관 한국 교육원 관할인 동북부와

동중부 지역에서 10개 학교 5개 팀이 선정되었고, 동중부지역에서는 우리 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가 한 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두 학교가 상호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특별하고도 훌륭한 교육

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 진심으로 기뻤습니다.2014년에도 우리학교가 역사교육시범학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강남옥 해밀톤 한국학교 교장선생님,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역사팀과 관계자분들, 일선에서 독도교육 수업안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참여하고 만든 신문입니다.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고 경

험한 것을 기록물로 남기고, 손수 제작에 참여한 과정들이 훗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재외동포 1세대들인 우리가 차세대들에게 ‘우리’를 가르치고자 애썼던 소박한 족적이 되리라 믿습니다.

열심히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십시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장 김정숙

덩 덩 덩~따쿵 덩~따쿵따 쿵따쿵!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팔칠 케이덩덩 덩~따쿵 덩~따쿵따 쿵따쿵!(중략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독도는 우리땅!” 노래 가사에 전통 가락 “별달거리”를 붙여 흥을 돋운다.자다가도 흥얼거릴 만큼 익히 잘아는

노랫말이다. 노랫말엔 많은 수많은 역사적 진실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다.그런데 우린 뭘

잊고 있었을까? “역사교육”,

부연 설명이 없더라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특히 외국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재외 동포 국민들에겐 더욱 그렇다.우리의 역사

속에서 독도는 여러가지 자국의 이권을 노린 일본의 침탈에 의한 영유권 분쟁이 생기기 전 까진

말 그대로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일뿐 다른 역사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독도룰 주제로한

역사 교육 시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 독도의 생성 과정과 위치’, ‘독도의 동식물, 해양자원, 지하자원’, ‘

독도의 역사 및 관련된 인물과 역사서’ 및 ‘일본의 독도 침탈 및 역사 왜곡’과 ‘정부 및 국민들의 독도

지키기 노력’ 등을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를 통해 독도가 지닌 지질학적,

경제적,군사적, 정치 사회적 가치,국제적 가치등도 자세히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다소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교육 내용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고,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가르치고 배우게 하는 과정을 통해 나라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2세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 시키는 일들이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독도는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이다. 독도를 지키고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할일이다. 그렇다고 그 일이 아주 어렵거나 힘든것은 아니다. 독도가 필요한 건 관심이다.

독도를 사랑 해 주는것 바로 그것이 우리의 할일이다.I Love Dokdo !!

김지선 (사물놀이 팀 ‘신명’ 단장) 뉴저지 소망한국학교 독도 교육 담당 교사

독도 페스티벌을 축하합니다

모두 함께 몸으로 말하는 ‘독도는 우리 땅’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반 학생 6 명은 2015년 2월28일(토) 체리힐장로교회에서 개최된 남부뉴저지 한인회 주최 제96주년 3.1절 기념식 중 2부 행사였던 지역 한국학교 학생 발표회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여 독도는 우리 땅임을 환기시켰다. 독도 플래시몹

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하만순 무용교사가 지도했다. 학생들이 독도 플래시몹을 시작하자 기념식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흥겹게 동참하며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또한 이 날은 남부 뉴저지 지역 한국학교에서 모두

참석해 학교마다 한 가지씩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뉴호프한국학교에서는 어린이 동요, 트렌톤한국학교

에서는 독립선언서를 낭독, 해밀톤한국학교에서는 무량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했다.또한 기념식 사회는 남부뉴저지통합의 전겨례 교사

와 해밀톤의 정지선 교사가 맡았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들,3.1절 행사에서 독도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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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는 한국학교에서 독도 모형을 만들기를 했습니다. 석고뜨기 를 해서 색칠

을 했는데..석고가 마르는 시간도 필요했고 색칠을 어떻게 멋지게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 독도를 만들고 색칠하면서 멋진 독도에 꼭 한번 가보고싶다는 맘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더 정확히 많이 공부해야 자꾸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게 당당히 말할수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고싶습니다.5월에 있을 무대에서 나레이터도 할

것인데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열심히 하면 조금이나마 독도를 위한 일이 될 것 같아 열심히 하려고 해요.그리고 내 주위 친구들에게도 말해주

려합니다 .독도에 대해 들어봤느냐..독도를 아느냐...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독도 수업을 듣고나서… 나는 독도수업을 듣기 전에는 왜 어른들

이 독도, 독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독도 수업을 듣고 나니까 정말 독도, 독도!를 외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남의 나라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무리 가까운 이웃이지만 미웠다. 독도 수업을 듣는 동안 아름다운 우리나라 땅, 독도에 사는 괭이 갈매기, 이름도 모르지만 처음 보는 예쁜 꽃들, 바닷 속 바다 사자 강치, 천연자원 해양심층수,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이라 플랑크톤이 많아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무엇보다도 미래의 에너지 하이드레이트…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나라 독도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정말 재미 있었다 .난 가보지 않은 우리나라가 정말 궁금해졌고 한국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독도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요즘 난 내 동생 민진이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하루에도 몇 번씩

부른다. 하도 입에서 가사가 맴돌아 참을 수가 없어 계속 독도 노래를 부르다 보니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132 북위 37… 처음에 발음하기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걸 느껴 내가 좀 신기했다. 이런 우리나라 땅 독도를 다른 나라에 빼앗기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강해진다. 나는 앞으로 우리의 땅 독도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것이고 독도에 대해 더 공

부해서 잘못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내가 되겠다.

남부뉴저지지통합한국학교 8학년 김희진

독도 경비대에 보낸 편지

독도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해요

저는 4월 11일 날 독도 석고 만들기를 하고 색종이 접기를 배웠는데 그날 색종이로 무궁화도 만들고 태극기도 접었습니다. 넘 재미있었고 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궁화랑 태극기를 액자에 넣어주셔서 더 예쁘고 멋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독도를 공부하면서 일

본이 자꾸 자기나라라고 하는것에 화가 납니다. 내가 가지고 살고 있던 펜션이 있는데 옆집에서 사는 사람이 자기네 펜션이라고 자꾸 그러는게 웃기지도 않는 말도안되는 얘기로 나를 화나게 하는거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독도를 잘 지켜서 다시는 이렇게 말하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독도를 지키는 분들에 대해 배웠는데, 춥기도 하고 모기도 많고 물도 많이 없는 곳에서도 대한민국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세요. 너무 미안하고 감사한 맘이 듭니다.

해밀톤한국학교

5학년 한혜민

해밀톤한국학교 9학년 한진영

2 면

독도 경비대 아저씨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 다니는 지윤서입니다.

독도에 살면서 우리나라 땅을 지키는 것이 너무 멋있어요. 독도가 역사도 깊고 우리나라의 땅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섬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한국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살 수도 있어도 시간을 내서 일본에게서 지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세계가 독도가 한국 땅이고 우리 바다가 동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참 아쉬워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이 세계지도에 Sea of Japan 대신 East Sea라고 됐으면 좋겠어요.

한국에 가면 독도에 가보고 싶어요.

지윤서 올림

골든벨 퀴즈를 준비하며 알게된 우리 독도

한 달 전에 “독도 골든벨 퀴즈” 문제를 한국학교 선생님께서 주시면서, 다음 달 독도 페스티발이 있는 날 퀴즈 대회가 열린다고 말씀하셨다. 정말 하고싶지 않은데 상금이 1 백 달러라는 사실에 생각이 금방 바뀌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런데, 학교 공부하랴, 피아노 연습하

랴, 비올라 연습하랴, 운동하랴… 나에게 하루의 시간이 25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시간도 없었지만 퀴즈 대회 공부를 하다보니 독도에 관한 내용이 장난이 아니었다. ‘바다갈매기’‘세종실록 지리지’ ‘리앙쿠르섬’ 등, 대부분이 익숙하지 않은 말이라서 정말 어려웠다. 몇 번이나 포기하려고 하였지만 상금 때

문에 내용의 반 이상을 공부했다. 나는 이 상금을 받아서 꼭 하고 싶은게 있는데 그것은 비밀이다. 어쨌든 더 열심히 해서 꼭 1등을 하도록 하겠다. 우리의 땅 독도는 역사도 길고 자연 환경도 아름답고 무엇보다 바

다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 우리가 다른 나라로부터 잘 지켜내야 할 소중한 우리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이 기쁘고 상금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고ㅎㅎㅎ 나는 오늘도 독도의 주소를 외우면서 잠을잔다.

남부뉴저지지통합한국학교

6학년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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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 교사회는 2015년 2월28일(토)에 있었던 남부뉴저지한인회 제 96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후 역사교육 시범관련 전체 교사회의를 가지고, 이미 시행되어 오던 7주 분의 독도 수업 현황 및 개선점 및 독도 행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교사회는 양 학교가 2월14일부터 시작된 7주차 독도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한국어 융합교육, 독도 모형 만들기 미술 수업 현황 보고, ‘우리 독도’란 제목의 신문 발간에 따른 컨텐츠 와 기사 작성 할당 논의, ‘나는 독도 척척박사’란 타이틀로 진행될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의 구제적 준비 논의, 5월16일에 있을 독도교육의 총체적 결과물로서의 ‘독도 페스티벌’의 ‘우리 독도’ 다큐멘터리 공연 및 이와 관련한 구체적 시행 논의, 회계 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다.교사회는 독도 페스티벌과 관련한 양 학교 교사들의 담당 업

부를 결정하고, 다큐멘터리 공연의 메인 나레이터 정하기, 연습 및 리허설의 방법과 일시 등에 대해서고 구체적으로 논의했다.이에 따라 독도 페스티벌에는 모든 학생들이 무대 공연에 참

가함을 원칙으로 하고, 독도 페스티벌로 양 학교의 학예 발표회를 대체하기로 결정, 무대 공연에는 학생들의 공연을 빛나게 하며 관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전문 예술인들을 초빙키로 했다.

3 면

주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이 재외 한국/한글학교 간 독도 교육 연계 모형 개발을 위해 시행한 2014 역사교육 시범학교에 동중부지역에서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와 해밀톤한국학교(교장 강남옥)가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한국교육원은 지난해 10월 23일 역사시범학교로 선정된 5개

팀 10학교를 발표했다. 남부뉴저지통합과 해밀톤을 제외하고 올해 역사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나머지 4팀 8개 학교는 모두 동북부지역 소속으로 뉴욕한국학교/성남요한천주교회한글학교, 세종한국학교/뉴저지프라미스한글학교, 아름다운한국학교/롱아일랜드한국학교, 아콜라한국문화학교/한소망한국학교이다.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는 ‘남부 뉴저지 지

역에 있는 근 거리 상의 두 학교가 연계해서 교사들의 노하우와 창의성을 공유하며, 동중부지역협의회 소속 학교 중 큰 규모의 학교와 작은 규모의 학교가 연계,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젝트에 도전,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 프로젝트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관련 교사들 간의 친화 도모, 창의성 자극 및 계발로 상호 교수방법을 교환, 공유, 발전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연계 교육모형 프로젝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의 시범학교 운영 목적은 1)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임을 인식시킨다 2) 모국의 영토 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에 대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3)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분쟁 제기는 역사 왜곡으로, 역사의 정의 구현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다.

2014 역사교육 시범학교, 동중부에서는 남부뉴저지통합/해밀톤한국학교 선정

뉴욕 한국교육원, 독도교육을 통한 정체성 강화 교육 및 교육 결과물 일반화 위해 시행

성공적인 ‘독도 페스티벌’ 을 위하여

홀로아리랑, 홀로한 것이 아니었다.

남부뉴저지통합과 해밀톤한국학교 교사들은 2014년 12월19일 (토)에 있었던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송년잔치에서 ‘홀로 아리랑’ 공연으로 장기자랑에 참석했다.양 학교 교사들은 2014년 12월6일에 있었던 독도 교육 교사연

수회에서 함께 연습, 2015년 5월16일에 있을 ‘우리 독도’에서도 공연될 한 부분을 장기자랑 아이템으로 정했다.모든 교사들이 함께 노래, 시낭송, 무용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독도 교육을 매개로 상호협조한 무대를 선보였다.이 날 노래는 합창 외에 남부뉴저지통합의 윤기석, 권현숙 교

사가 솔로로 선창했으며, 피아노 반주와 징 치기는 해밀톤의 한화숙, 이향문 교사가, 무용 공연은 남부뉴저지 통합의 하만순, 정안젤라 교사가, 시낭송은 김정숙, 강남옥 교장이 맡아 훌륭한 무대를 꾸몄다.

남부뉴저지통합, 해밀톤한국학교 교사들 2014동중부 송년잔치에서 독도 페스티벌 미니어처 모델 공연

독도 경비대 형님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뉴저지에 살고 있는 김동현입니다. 해밀톤한국학교에 다니는 6학년 12살 학생입니다. 농구를 좋아하고 컴퓨터를 많이 합니다. 한국학교에서 독도에 대해 배우고 형님들 모습도 비디오로 봤습니다. 형들이 무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형들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형들이 있는 곳에는 여름에는 모기가 많고 진짜 덥지요? 겨울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진짜 춥지요? 그런데도 독도를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해밀톤한국학교 김동현

제 96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후 역사교육 시범관련 전체 교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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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지난 3월부터 시작된 7주간의 독도 수업은, 가르쳐야 하는

저로서도 많은 부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알고 있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하지만 계속해서 일본이 차지하려고 하는 대한민국의 섬, 일반적으로 한국의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야욕을 나타내는 뉴스가 나올 때만 잠시 화가 나고 다시 잊혀져 가는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7주동안 수업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독도의 주소, 현재 우리 독도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독도의 역사, 독도의 생태계, 그리고 독도가 군사적, 경제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

4 섬인지, 무엇보다 우리가 왜 독도를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우리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면서, 외국인들이 독도에 대해 물었을때 얼마나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이번 수업을 하면서 우리가 더 이상 대한민국 내에서만 독도가 우리땅임을 외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격려의 편지를 씀으로써 독도를 지키는 일을 시작했지만, 나중에 커서 각자의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지키는 일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합니다.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교사 이선영

우리땅, 독도 우리는 모두 독도가 천년 넘게 한국땅 이라

는 걸 알고 있습니다. 독도 수업 전에는 이 한 가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걸요. 독도 수업 때문에 독도에 관계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87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섬입니다. 일본은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사람들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합니다. 조선시대 안용복이라는 사람이 독도의 수호

대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또 다음과 같은 사실도 알았습니다. 독도가 한라산 보다 더 큰 걸요. 독도는 우리의 땅입니다.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신지은 신지은 학생이 눈으로 만든 우리의 땅 독도

이번 학기에 새로 시작한 독도 수업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학생들 모두에게 적잖은 인내를 필요로 하였습니다. 아무런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역사와 지리적인 배경을 설명할 때 보여지는 아이들의 무표정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왜 이런 것을 배워야 해요?” 라고 묻는 것만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수업을 하기 위해서 매일 같이 인터넷을 뒤적이면서 교재를 보충할 자료를 만들기도 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편견없이 또 깊이 있게 알려주기 위해 학자 이상으로 매일 같이 책과 씨름을 해야 했습니다.한국 학교 교사는 여느 교사직과 다

릅니다. 철저한 봉사직입니다. 누구도 확실한 사명감 없이는 이 직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독도 관련 수업을 통해 어려운 입장이지만 투철한 사명으로 삼고 열심히 가르쳤더니 큰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곧,힘겹게 독도 관련 수업을 마친 오늘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함께 공부한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세계사 프로젝트로, 독도와 관련한 한국과 일본의 분쟁을 객관적인 자료와 배경을 근거로 에세이를 써서 선생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국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에세이를 쓰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인사를 꾸벅 하는게 아닙니까? 아마 이 기쁨이 한국 학교 교사하게 하는 맛일 것입니다. 이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보람의 기쁨이며, 책임을 완수할 때 찾아오는 성실의 기쁨입니다. 그 어떤 기쁨과 아주 다른 것입니다.한국 학교 교사직은 평일에는 회사에

다니거나,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합니다. 하지만 토요일이면 한국 학교에서 꿈나무들을 가르칩니다. 주말에만 잠시 봉사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이 평일에도 학교 일을 완전히 손 떼지 않습니다. 수업도 준비하고, 시험지도 채점합니다. 평점도 내야 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교안 작성과 수업 방식도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는 2천여개의 한국 학교와

수만 명의 한국 학교 교사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분들도 모두 하나 같이 애를 쓰시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기다리고 있는 한, 주말을 심는 일은 때때로 웃음 짓는 맛이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어떻게 무표정한 아이들을 꾸벅 고개 숙일 녀석들로 바꿀수 있을까 생각하며 맛있게 웃어봅니다.

해밀톤한국학교사 이향문

독도 페스티벌, 축하합니다...

귀한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2015

Dok Do Festival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바쁜 이민 생활에서 자칫하면 잊어버리기

쉬운 우리의 땅 독도 문제를 먼저 우리 기성 세대가 직시하여 가슴에 품게 하고, 우리의 다음 세대인 2세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귀중한 행사라 사료됩니다.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미약하나마 가야금

연주로 참가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며, 초대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가야금 연주자 이은영

뜻밖의 큰 기쁨, 독도 수업의 결실

4 면

Page 5: Dokdonewspaper

아이들의 마음에 독도가 살아 있기를

이 곳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에게 독도란 섬 이름은 아주 생소한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이 적어도 독도란 섬 이름을 기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도에 대해 어렵게 배우기만 한다면 어린 아이들이 기억하기 어렵겠지만, 영상을 보고, 직접 독도 모형에 물감칠을 하면서 좀 더 근사하게 꾸미려고 노력하는 중에 독도는 아이들의 머리 속에 서서히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한국학교에서 독도 모형에 색칠을 하고,

모형에 있는 독도 바다에 붙일 물고기를 만들기 위해 종이접기를 하던 날, 우리 장난꾸러기 소망이와 하늘이가 물감이라도 쏟을까 걱정도 되고, 또, 그 날은 특별히 종이접기 스페셜리스트가 와서 태극 마크와 무궁화도 접는다고 해서 아이들 감독차 함께 했습니다.

확실히 따분한 공부보다는 액티비티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감 칠도 너무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또, 독도 모형을 준비하고, 큰 아이들은 독도 모형 석고를 뜨고 하는 것을 보며, 나도 열심히 무궁화와 태극 마크를 접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가 아예 액자까지 준비해오셔서 태극 마크를 중심으로 양쪽에 무궁화를 붙이고 보니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기념이 될만한 공작품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칠한 독도 모형은 이제 우리 집에 잘 전시를 할 것입니다. 크면서 그 모형을 볼 때마다 아이들은 독도에 대한 것을 생각하고 커서도 기념하고 생각할 것이라 믿습니다. 독도 모형 칠하기와 종이접기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되었고 나 역시 어른으로써 모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날 특별히 미국 학생 분 가정도 동참을 하여서 한국의 말과 문화, 그리고 독도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더욱 더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아직은 저희 아이들 마음에 독도가 무엇인지 잘 알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조금 더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알아 가는데 독도 액티비티가 더욱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자랑스런 한국인 2세로써 성장하길 기원해 봅니다.

독도사랑은 가족사랑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독도 페스티벌. 이런 아름다운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독도를 아끼고 사랑 하는 마음은 지금 이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할 우리들의 가족 사랑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은 서로를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돌보아 주는 것처럼 우리의 독도 역시 지금 이순간도 먼 미래에도 함께 해야 할 가족 사랑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독도 신문 발행은 미래를 약속하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내 아이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도.독도를 지키는 마음을

갖게 한다는 것 보다 먼저, 독도는 당연히 우리의 영토임을 인식하게 해야 합니다. 나의 조상이 달라지지 않는것처럼 우리의 독도는 영원히 우리 속에 존재하고 인식되어져야 합니다.먼 이국땅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 아이들의 어머니 나라

사랑하는 마음, 그들에게 뿌리를 찾게 해주려는 노력, 코리언 어메리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려는 사랑....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노력이며, ‘우리 독도’ 신문 제작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큰 결실을 맺으리라 믿습니다.한국무용을 전공한 한 사람으로서 나만의 방법으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수할 수 있는 일이란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며 ,아름다운 일입니다. 또한 내가 하는 일을 통해 독도 사랑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더 ‘우리 독도’ 신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장 강은주

뉴욕한국교육원이 주관한 역사교육 시범학교에 선정되어 독도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절실해지고있다.독도에 대하여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미술시간을 맡고 있는 나도 아이들에게 적합한 체험학습으로 독도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우리의 푸른 동해바다 위 독도의 모습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보고 간직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하기로 하였다.안전한 천연 펄프로 제작된 독도모형에

여러 미술재료 기법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우리 독도를 축소시킨 듯한 똑같은 독도의 모습도 표현해보고 나만의 독도를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해보는 시간을 준비하였다.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는 독도와

양쪽으로 넘실대는 파도,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는 유람선을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빨강, 파랑, 노랑의 색색의 색종이로 배를 접어 붙여 표현해보았다. 여러 풍부한 바다 자원들은 나무 비즈의 물고기로, 소라 껍질로 대체되었다.고학년들은 석고를 이용하여 좀더 디테일한 독도의 모형도를 제작

할 수 있었다. 이 독도들은 나중에 미국 도서관에 자랑스럽게 기증할 수도 있게끔 멋진 프로젝트로 완성되었다.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의 작품으로 간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소중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독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독도 모형 만들기- 소중한 우리의 독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사 권종현

이민생활 몇 십 년을 보내면서 우리 2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야 하는 마음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민 2세들에게는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나 춤 동작을 배우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우리 문화를 자녀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학부모님들의 열의 때문에

가능성을 발견하여 힘을 얻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우

리 학생들의 춤 동작은 세련되어져 갔고, 우리는 많은 한인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였습니다. 지난 삼일절 행사를 위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댄스를 가르쳐며 우리 아이들과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고 , 5월 16일에 열리는 독도 페스

티발에서 한층 돋보이는 부채춤을 이용해 ‘홀로 아리랑’곡에 맞춰 또 하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작은 몸짓의 표현이 모국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타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교사 하만순

‘홀로 아리랑’곡에 맞춰 또 하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5 면

해밀톤한국학교 학부모 배영민

선생님들의 ‘우리 독도’ 는?

Page 6: Dokdonewspaper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Parent: Rob Becker

“What do you mean the Sea of Japan?” asked James, our 11-year-old ex-change student from Korea. “Don’t you know it is called the East Sea?” I had never heard of the East Sea. Every map I have ever seen, labeled the body of water off the coast of Korea as the Sea of Japan. “You’re wrong. It’s called the Sea of

Japan. Google it,” I argued. So we did and I was right: Sea of Japan. “No, no, no,” argued James, “It is the East Sea. Your textbooks are wrong. Google is wrong.” The debate continued as we drove home and James lectured me on the importance of calling it the East Sea.

Two years later, I still recall that conversation. Not because we disagreed about a name on a map. The passion and conviction James displayed opened my eyes to a dif-ferent worldview -- one of immense national and cultural pride. As parents of two boys adopted from South Korea, James made my wife and me wonder if we were limiting our sons’ Korean identity. Around this time, our family was invited to join the monthly Korean Adoptive Families’ Culture Class. We jumped at the chance to expose our boys to their heritage and attended our first meeting. After eating an authentic Korean lunch and learning about Ko-rean drums, we realized that as parents we must commit

ourselves to nurturing our sons’ Korean identity. Before we left that class, we were offered the opportunity to enroll our sons in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in a class designed specifically for Korean adoptees and multicultural families. We committed ourselves right then that Korean school and nurturing our sons’ Korean identity must take precedence in our busy lives.

During our sons’ first year at Korean school, a guest lec-turer shared a presentation on a tiny island in the East Sea called Dokdo. The entire school listened about the history of the island and the documentation that verifies Korea’s historic claim to Dokdo. While listening about this beauti-ful piece of volcanic rock, I could not help recalling my conversa-tion with James about the East Sea and recognizing the same na-tional and cultural pride expressed by the Dokdo presenters. This tiny island represents more than land or boundaries. It symbolizes the Korean identity so often denied its full expression under the rule of outside imperial powers. Just as James made me think about the East Sea, Dokdo makes me think about my sons’ Korean heritage.

To deny Korea Dokdo is to deny Korea its complete identity.From left to right, Sam Becker, Rob Becker and Max

Becker, listen closely to the presentation on Dokdo

More Than Just an Island, Dokdo is Korea’s Identity

As I worked on creating my first newspaper, Dokdo, the very newspaper you are reading right now, I could not have felt more honored to have been afforded the opportunity to complete such an incredible task.

Frankly, my knowledge of Dokdo before having produced this newspaper was very scant. However, after reading through other people’s stories of how they per-ceived Dokdo, Korea’s land, I gained something that words in a textbook would never be able to fulfill on their own. I gained the joy of learning about the experiences that dif-ferent students, parents and teachers had that shaped their understanding of Dokdo. Through their stories, I became opened to a deeper, better meaning of our land Dokdo.

While each person had a different perspective of Dokdo and its importance to Korea, the message remained the same: Dokdo is Korea’s land. There is nothing more valubale than coming together to protect what is rightfully our culture and heritage, and I truly believe that we have accomplished just this through the publication of our newspaper, Dokdo.

Sojin Kim, 11th Grade, Dokdo Newspaper Editor

6 면

Page 7: Dokdonewspaper

What Can I Do For Dokdo?Hamilton Korean School Sunny Kim

I plan on telling them the story of Dokdo I learned from my Korean School.

Dokdo Islands. Although I knew the name of the island, I did not know much about the island until now. I was able to acquire informa-tion that I had not known before by learning about Dokdo. Through this learning experience, I learned that Dokdo had been a property of South Korea since 512 B.C. For a very long, sustained period of time, Dok-do had been South Korea’s land.

Why would anyone call a lie a truth? Why do the Japanese people agree with the historical confirma-tion that Dokdo has been the prop-erty of Korea yet suddenly argue that it is their land? In my opinion, it all comes down to the profit and advantages they would receive by having Dokdo as their land.

A dispute occurred between our motherland,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over the miniscule island, Dokdo, off the coast of the East Sea. It was be-cause of the bountiful natu-ral resources like Liquefied Natural Gas (LNG) and deep seawater resources that had created this dispute. People from other countries proba-bly do not have a big interest in Dokdo as we do because it is not associated with the in-crease of their own profit.

When viewing the video, one can see how much of a beautiful island Dokdo truly is. On that beautiful island, there are citizens of Korea residing there. Because it is our land, it is obvious and in-evitable that the people of our country live there. By learn-ing about Dokdo, I learned that Dokdo is not a matter only discussed between adults.

Japan has brought the Dokdo case over to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saying that they will un-

dergo trial there. I do not believe that this is a good idea for us.

So what can I do for Dokdo? My American friends at school do not even know what Dokdo is and how

much it means. In the future, if there are non-Koreans who speak of the Dokdo story, I plan on telling them the story of Dokdo that I learned from my Korean School.

Students listen to their teacher in Hamilton Korean School Dokdo Class

I had a lot of fun learning about Dokdo in Dokdo class.

We watched videos and played a trivia game about Dokdo. We got prizes. My fa-vorite part was learning about what type of animals live there and how Dokdo became Ko-rea’s land. It was fun. I really like Dokdo and how it impacts our lives. I believe that Dokdo is NEVER Japan’s land!!!!!!

What I know for sure is that some people say Dokdo is Japan’s land but to me, it will always be Korea’s land.

Alex Kang, 4th Grade,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Dokdo is an island close to Korea, only 87 km from the mainland. However, Japan is trying to make a claim for this territory. There are two small islands in Dokdo. They are called Dongdo and Seodo. Two people who live on Seodo are Shin Yul Kim and Sung Do Kim who have two Sapsal dogs. There are also the lighthouse keeper and the Korean Coast Guard.

There are many resources that make Dokdo important. Beneath the island of Dokdo are many natural resources such as gas Hydrate. Our teacher told us gas Hydrate is very important to the future of new energy. In the East Sea there are all kinds of fishes like squid, salmon, Dokdo shrimp, conch, abalone, sea cucumber, etc. I think that is why Japan wants to have our Dokdo.

We must protect our Dokdo island. I will tell all my friends that Dokdo island must be Ko-

rean territory!!

Emma Kim, 4th Grade,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During my one day of Ko-rean School, I learned a couple of things. First off, I learned how to write different words in Korean. I learned how to infer the meaning of the words too. Another thing I learned was the Dokdo dance. Finally, the most I have learned about is Dokdo

the island. Dokdo is a small island off the coast of South Korea and approximately 87.4 km off the coast. Japan claims that Dokdo is theirs. Ever since 1956, Korean police officers are guarding Dokdo. Dokdo is made up of two large islands, Dongdo and Seodo. About fifty people live on Dokdo. They are mostly police officers, lighthouse keepers and fisher-man that live on Dokdo islands. Japan did admit that Dokdo belonged to Korean.

Another thing I learned in Korean School was the tradi-tional Arirang dance. The dance had long skirts and fans.

A thing I could improve on is interpreting sentences. It was easier to complete the test because it was open notes and a lot of the test material covered what I already knew. During my one course day, I have learned a few things. I have Dokdo islands. Another thing I learned was the traditional Korean dance. Finally, I learned how to inference verbs.

The Voices of Our Youth

Amanda Kim, 6th Grade,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Do you know anything about Dokdo? I do! In Korean School we learned about Dokdo. I will be telling you about the information that we learned all about in Korean school. I liked when we learned about Dokdo. When we answered a question the teachers gave us jelly, chocolate, and other candy.

I now know a lot about Korea’s Dokdo! Japan keeps on arguing and saying that Dokdo is their land! Do you know why? It’s because in Dokdo’s water there are is a lot of fish! If Japan had Dokdo as their land, they could go fishing and sell the fish to get tons of money.

I will now tell you about Dokdo. Dokdo is not just one island. Instead, Dokdo is actually two islands! These two islands make up Dokdo and they also have their very own names. Do you know what the two island’s names are? They are called Dongdo and Seodo.

Do you know what lives on Dokdo? I do! On Dokdo two kinds of dogs live on the island. Do you know what kind of species the dogs are? They are the same type of species. They are sapsalge! Sapsalge are sooooooooo cute!!!! I know the definition of sapsalge. It means chasing away ghosts.

I will PROVE that Dokdo is Korea’s land. I can prove this because when it is a clear day in Ullongdo, you can see Dokdo from our beautiful land of Korea, but in Japan you cannot see Dokdo.

Koreans, we can protect Dokdo from Japan!! Just don’t give up and study HARD! Come on Dokdo!! HOORAY Dokdo HOORAY!!!!!!!!!!!!

Christina Song, 4th Grade,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7 면

Page 8: Dokdonewspaper

H e l l o all.

Think-ing about pub l i sh -ing “Our D o k d o I s l a n d , ” I hope it would be a good m e m o r y to all t e ache r s and stu-dents who put a lot of effort

publishing the newspaper “Our Dok-do Island” while educating about the Dokdo island during the last semester.

Our school again was chosen to be a model school for Korean History Education in 2014 following 2013. In 2014, the selection criteria allow two schools to apply as one team; we ap-plied as one team with a nearby school, Hamilton School.

The Korean Education Center in NY Consulate Office chose five teams

of 10 schools in the North East and North Central school districts. In the North East district, our school and Hamilton school were chosen to be model schools; I am very happy that two schools could provide a well rounded education for the students.

I would like to acknowledge a spe-cial appreciation to the people helping us to be selected as a Model school for Korean History Education in 2014: Principal Julia Namok Ghang of the Hamilton Korean School who pro-vides all materials for History Educa-tion, and all the people and teachers involved in the history team at the United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This is a newspaper published by all the children and students who learn to edit and publish while researching and learning Korean History and Heritage. I hope our children will keep everlast-ing memories of this experience. To us first generation, we would like to leave a small footstep trying to teach some-thing precious to our next generation.

Enjoy reading a newspaper and give us your feedback.

Thank you very much!

Woori DokdoPublished by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 Hamilton Korean School Date: May 16, 2015 Printed by Sunny Printing Editor Sojin Kim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Principal Chung Sook Kim

DOKDO: An Adult Student’s PerspectiveHamilton Korean School: Todd Outwin

During this past year, I have had the very good fortune of learning some-thing about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My excellent teacher, Ms. Julia Ghang has been very patient and encour-aging as I struggled with remembering the vowel sounds and Korean al-phabet symbols.

During class we have also learned something of the group of volcanic is-lands known collectively by the Korean people as Dokdo.

Dokdo is controlled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under North Gy-

eungsang Province administration with two Korean civilians permanently living there. The Dokdo islets have also been host to number of government officers known as Dokdo Guards since 1954.

The rich fishing grounds around Dokdo are popular year round tourist at-traction to both Korean and Japanese visitors. The islands themselves cover a small geographic area (< 1 square mile) but loom large in the conscious-ness of the Korean people.

Dokdo has been an important part of Korean territory since the people native to this area first considered themselves one nation. Historical evi-dence of Korean sovereignty over Dokdo is found in the Geography True Records of King Sejong (Sillok Jirij).

Periodically, Japan has forcibly taken control of Dokdo and laid claims to the islands. These periods of Japanese annexation tended to be transitory and driven by Japan’s imperialistic aspirations.

In light of this Dokdo may symbolize Korea’s struggles and victory over external influences and aggression. This is especially true when one consid-ers Korea’s relationship with Japan over the last 100+ years, and in light of other well-known Japanese crimes committed during WWII.

Recently Japan has again claimed Dokdo as Japanese territory. The most critical factor that goes against this claim, besides the mounds of historical evidence, is the current control of the island by the Korean government. Further, this arrangement was seemingly enjoyed by the many Japanese visitors to Dokdo each year, up until this recent dispute.

Learning about Dokdo has been very enjoyable and informative. I hope to be able to visit the islands as part of a trip to see other historical and site seeing attractions in Korea.

Dokdo is Korean Land!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Julianna Shin 5th Grade

Dokdo has been Korean land for thousands of years. Before I came into the first Dokdo history class, the only thing I knew about Dokdo was that Dokdo is Korean land.

Since I attended Dokdo history class, I have learned a lot of cool information related to Dokdo. First, I learned that Dokdo is 78 km away from Korea. I also learned that Japan knew that Dokdo is Korean land but they continued to insist that Dokdo is Japanese land. Another interesting fact I learned from class is that Ahn Yong Bok guarded Dokdo. I also found out that Dokdo is bigger than the biggest mountain in Korea, which is called the Halla Mountain. Dokdo is our land!

This is the translated version of Julianna Shin’s story from Page 4. Students of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create models of Dokdo islands using plaster and paint.

Dokdo: What And How Are We Going To Teach?

2014 History Education Demonstration Schools,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and Hamilton, are teaching teachers during a training session.

On Saturday, Dec. 6,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and Hamilton Korean School met for a session on a trial Dokdo cur-riculum. Lee Jae Hoon, who is a teacher at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gave a presentation outlining how to teach the Dokdo lessons. Shortly following Mr. Lee’s presentation, art teacher Kwon Jong Hyun, who is also a faculty member of The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introduced the plans, materials and resources for her art class in regards to the Dokdo curriculum.

Next, from Hamilton Korean School, Principal Ghang Nam Ok presented a briefing of the plans for the 2014 History Education Dem-onstration Schools. Mrs. Ghang then distributed lesson plans, informa-tion about the joint performance, and agenda to all the teachers, which stimulated an in depth discussion between all the staff.

8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