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점수매칭을 활용한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 · 최근 청소년들은 연예인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씬한 것을 선망의

통계연구(2016), 제21권 제3호, 127-141

성향점수매칭을 활용한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의 성별 차이

서혜영1)・최경호2)

요약

본 연구는 2014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주관적 체형 인식과 실

제 비만도의 관련성의 성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선택적 편의를 줄이기 위해 성향

점수매칭(PS Matching)을 활용하였으며 주관적 체형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공변량으로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여자의 경우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 비만도는 관련이 있었으며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60.34배 더 주관적 체형인식이 높았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29.84배로 여

자가 남자보다 2배이상 주관적 체형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남자 청소년에 비해 여자 청소

년이 실제비만에 대해서 더 주관적체형인식이 높다고 인식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주요용어 : 청소년, 주관적 체형인식, 성향점수매칭, 국민건강영양조사

1. 서론

최근 청소년들은 연예인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씬한 것을 선망의 대상으로 한

다. 이에 청소년들의 경우 실제로는 비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연예인 등의 영향으로

자신을 비만으로 여기는 경우가 특히 여학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비만은 세

계보건기구에서도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당뇨, 고

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

려져 중요한 건강문제 및 정책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WHO, 2000). 비만은 모든 연령

층에서 발생되고 있긴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령기 및 청소년

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김이순 ․주현옥 ․신유선 ․송미경, 2002),

성인들에게만 문제시되던 비만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문제 대두되고 있다

(이상록 외, 2011). 최근에는 다양한 학문에서 청소년 비만의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측면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체로

비만이 청소년 발달 전반에 걸쳐 심각하게 문제 시 되고 있다. 또한, 비만 혹은 비만

스트레스는 청소년의 우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이수현 ․현명호,

2001). 이렇듯 청소년의 비만과 심리사회적 측면에 관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주관적인 체형인식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

1) 54538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정보통계학부, 강사. E-mail: [email protected]

2) 교신저자. 55069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 전주대학교 보건통계연구소, 교수. E-mail: ckh414@ jj.ac.kr

128 서혜영 ‧ 최경호

꺼리를 찾고 청소년들의 인식이 잘못되었으며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한다. 청소년

비만에 관련하여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

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에 따라서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차이를 연구한

논문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을 균형화 시킨 상태에서 주관적체형인식과 실

제비만도의 차이를 연구한 논문이 없어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 연

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심리적인 부분 등을 성향점수 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후 실제비만도가 주관적인 체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즉, 성별에 따른 청소년들의 비만에 관한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여 청소년에게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비만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하

고자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

양조사는 1995년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건

강 및 영양조사이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주기로 시행하였으며, 국가통계의 시

의성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민건강여양조사의 목적은 국민

의 건강수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섭취 실태에 대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계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목표 설정 및 평

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건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14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중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

측치를 제외하고 483명을 이용하였으며 관찰연구에서 발생하는 선택편의를 보정하기

위해서 성향점수 매칭방법(Propensity Score Matching, PSM)을 이용하였다. 그 이유

는 관찰연구는 집단 간의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험연구와 달리 선택바이어스와

교란요인으로 인해 내적타당도를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장은진 외, 2003).

2. 연구방법

2.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2014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중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결측치를 제외하고 483명을 이용하였다. 남자 258명, 여자 225명 총 483명이

연구대상자이다.

2.2 조작적 정의

2.2.1 주관적 건강상태

연구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평소에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

성향점수매칭을 활용한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의 성별 차이 129

십니까?’에 대한 문항은 ‘매우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5개 범주를 ‘매우

좋음’과 ‘좋음’을 좋음, ‘보통’을 보통, ‘나쁨’과 ‘매우나쁨’은 나쁨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하였다.

2.2.2 1년간 체중조절 여부

연구 대상자의 1년간 체중조절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1년 동안 본인의 의지로

몸무게를 조절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습니까?’에 대한 문항에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

했다’,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몸무게를 늘리려고 노력했다’, ‘몸무게를 조절

하기 위해 노력해본 적 없다’로 1년간 체중조절여부에 따라 대상자를 4그룹으로 하였

다.

2.2.3 우울감

연구 대상자의 2주이상 연속 우울감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1년 동안 연속적

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습

니까?’에 대한 문항에 ‘예’, ‘아니오’ 로 2주이상 연속 우울감 여부에 따라 대상자를 2

그룹으로 하였다.

2.2.4 1년간 자살생각여부

연구 대상자의 1년간 자살생각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1년 동안 진지하게 자살

을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에 대한 문항에 ‘예’, ‘아니오’ 로 1년간 자살생각여부에 따

라 대상자를 2그룹으로 하였다.

2.2.5 스트레스인지율

연구 대상자의 스트레스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평소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어

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까?’에 대한 문항에 ‘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끼는 편이

다’를 ‘스트레스를 많이 느낌’ , ‘조금 느끼는 편이다’와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를

‘스트레스를 적게 느낌’으로 스트레스인지에 따라 대상자를 2그룹으로 하였다.

2.2.6 실제비만도

기입된 체중과 신장을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MI)를 구하여 2007년 한국 소아청소

년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5백분위 이하이면 저체중, 5백분위초

과 85백분위 미만이면 정상체중으로, 85백분위수 이상이면 과체중(비만을 포함)으로

실제비만도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하였으나 저체중인 경우가 적어 대상자를 2그

룹으로 하였다.


2.2.7 체형의 주관적 인식

연구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본인의 체형이 어떻다

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문항에 ‘매우 마른 편’, ‘약간 마른 편’, 보통’, ‘약간 비만이

다’, ‘매우 비만이다’ 5개 범주를 ‘매우 마른 편’, ‘약간 마른 편’, 보통’으로 대답한 군을

보통체중 이하 인식군으로, ‘약간 비만이다’, ‘매우 비만이다’라고 대답한 군을 과체중

인식군으로 주관적 체형 인식 정도에 따라 대상자를 2그룹으로 하였다.

2.3 성향점수매칭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주관적 체형 인식과 실제 비만도 관련성의 성별 차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즉, 연구 대상자들의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부, 우울,

1년간 자살생각, 스트레스 인지율와 주관적 체형인지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청소년의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

율,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가 많은 관련성를 보이고 있다(김혜신외 4인공저,

2015). 이에 본 논문에서는 실제비만도와 주관적 체형인식에 관련을 많이 보이는 변수

들을 균형화 시켜 좀 더 명확하게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을 살펴보

고자하며 특히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의 성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

다. 따라서 관찰연구에서 발생하는 선택바이어스와 교란요인을 보정하기 위한 일환으

로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공변량들을 균형화 시켜주는 성향점수매칭방법

을 이용하였다(김다양 외, 2015). PS Matching를 사용하는 경우 결측치가 변수에 포

함된 경우는 개체를 제거해야 한다. PS Matching에서 Estimation Algorithm은

Logistic regression, Matching Algorithm은 Nearest Neighbor, Caliper는 0.1, Match

1:1로 하였으며, Covariates는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부, 우울, 1년간 자살

생각, 스트레스인지로 하였으며 Binary treatment indicator는 성별, 성별 매칭 후 남

자 161명, 여자 161명이 되어 총 323명이었다. 남녀 매칭 후 다시 주관적체형인지에

대하여 Estimation Algorithm은 Logistic regression, Matching Algorithm은 Nearest

Neighbor, Caliper는 0.1, Match 1:1, Covariates는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

부, 우울, 1년간 자살생각, 스트레스인지, Binary treatment indicator는 주관적 체형인

지로 하여 주관적 체형인지 매칭 후 남자 83명, 여자 83명이 되어 분석대상자는 총

166명이었다.

2.4 통계분석

매칭 전과 후의 주관적 체형인지와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1년간 자살생각, 스트레스 인지율, 실제비만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카이

제곱 검정을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나아가 매칭 후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 1년

간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1년간 자살생각, 스트레스 인지율, 실제비만도가 주관적 체

형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한 통계프로그램은 SPSS(ver. 23.0)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 .05하에서 검정을 실

시하였다.

3. 분석결과

3.1 기술통계

본 연구대상자의 기술통계는 <표 3.1>과 같다.

<표 3.1> 매칭 전과 후 기술통계

　　매칭전　 매칭후

n % n %

성별여자 225 46.6 83 50.0남자 258 53.4 83 50.0

주관적 건강상태

매우좋음 61 12.6 24 14.5좋음 218 45.1 82 49.4보통 184 38.1 55 33.1나쁨 19 3.9 4 2.4

매우나쁨 1 .2 1 .6

체중 조절 여부

체중감소노력 204 42.2 107 64.5체중유지노력 92 19.0 26 15.7체중증가노력 42 8.7 5 3.0해본 적 없음 145 30.0 28 16.9

우울감 예 37 7.7 13 7.8

아니오 446 92.3 153 92.2

자살 생각 예 25 5.2 5 3.0

아니오 458 94.8 161 97.0

스트레스 인지율많이 느낌 114 23.6 41 24.7적게 느낌 369 76.4 125 75.3

BMI저체중 33 6.8 6 3.6정상 349 72.3 110 66.3

과체중 및 비만 101 20.9 50 30.1

주관적 체형인식

매우 마른편 33 6.8 4 2.4약간 마른편 91 18.8 13 7.8

보통 199 41.2 66 39.8약간 비만 131 27.1 73 44.0매우 비만 29 6.0 10 6.0

3.2 매칭 전과 후 비교

성향점수매칭을 통하여 성별 간에 비슷한 분포형태를 확인한 결과 <그림 3.1>에

서 보듯이, 성별 매칭전과 후 히스토그램의 분포를 통해 매칭전에는 성별에 따라 분

포형태에 차이가 많아 보이지만 매칭 후 비슷한 분포형태를 보이고 있는바 매칭이 잘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Overall balance test (Hansen & Bowers, 2010),

chisquare 2.224(df=5, p=.817), Relative multivariate imbalance L1 (Iacus, King, &

Porro, 2010) Before matching =0.370, After matching=0.112로 매칭후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칭 균형에 대한 multivariate imbalance는 0에 가까

울수록 두 군의 분포 균형이 좋음을 뜻하고 1에 가까울수록 점점 불균형이 강화된다

고 할 수 있다.

<그림 3.1> 성별 매칭 전과 후

<그림 3.2>에서 보듯이, 주관적 체형인식 매칭전과 후 히스토그램의 분포를 통해

매칭 전에는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라 분포형태에 차이가 많아 보이지만 매칭 후 비슷

한 분포형태를 보이고 있어 매칭이 잘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Overall balance

test (Hansen & Bowers, 2010), chisquare 1.748(df=5, p=.883), Relative multivariate

imbalance L1 (Iacus, King, & Porro, 2010) Before matching =0.543, After matching=

0.169로 매칭후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2> 주관적 체형인식 매칭 전과 후

성향점수 매칭이 잘 이루어졌는지를 통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칭 전후 각각

검정을 실시한 결과 <표 3.2>과 같다. 매칭 전에는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 실제비만도)과 주관

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칭 후에는 실제비만도와 주관적체

형인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

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과 주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매칭 전 주관적 체형인식에 관련이 있었던 변수들

이 매칭 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매칭이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

관적 체형인식에 따라 실제비만도에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정을 한 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

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을 균형화 시킨 상태에서 실제비만도와 주

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2> 전체 매칭 전과 후

　매칭전

　

(p)

매칭후

(p)정상

(n=323)

과체중

(n=160)

정상

(n=83)

과체중

(n=83)

성별여자

빈도 140 854.114*

(.043)

　43 40　.217

(.641) % 43.3 53.1 51.8 48.2　

남자빈도 183 75 　40 43　% 56.7 46.9 48.2 51.8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빈도 205 74

16.188***

(.000 )

51 55

.805

(.668)

% 63.5 46.3 61.4 66.3

보통빈도 110 74 30 25% 34.1 46.3 36.1 30.1

나쁨빈도 8 12 2 3% 2.5 7.5 2.4 3.6

체중 조절

여부

체중감소

노력

빈도 84 120

110.351***

(.000)

53 54

5.306

(.151)

% 26.0 75.0 63.9 65.1체중유지

노력

빈도 74 18 12 14% 22.9 11.3 14.5 16.9

체중증가

노력

빈도 42 0 5 0% 13.0 0.0 6.0 0.0

해본적

없음

빈도 123 22 13 15% 38.1 13.8 15.7 18.1

우울감 예

빈도 19 184.358*

(.037)

7 60.083

(.773)% 5.9 11.3 8.4 7.2

아니오빈도 304 142 76 77% 94.1 88.8 91.6 92.8

자살 생각 예

빈도 11 146.227*

(.013)

2 30.206

(.65)% 3.4 8.8 2.4 3.6

아니오빈도 312 146 81 80% 96.6 91.3 97.6 96.4

스트레스인

지율

많이

느낌

빈도 67 474.421*

(.035)

18 230.81

(.368)

% 20.7 29.4 21.7 27.7적게

느낌

빈도 256 113 65 60% 79.3 70.6 78.3 72.3

실제

비만도

정상빈도 314 68

193.676***

(.000)

79 3750.487***

(.000)% 97.2 42.5 95.2 44.6

과체중빈도 9 92 4 46% 2.8 57.5 4.8 55.4

*p<.05, ***p<.001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의 경우 매칭 전에는 주관적 체형인지와 연구대상자의 특성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실제비만도)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 후에는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과

주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3>. 즉, 매칭이 잘 되었으며


연구대상자의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을 균형화 시킨 상태에서 여자 청소년의 경우 실제비만도와 주관적체형인식과

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3> 여자 매칭 전과 후

　매칭전

전체　

(p)

매칭후전체

(p)정상

(n=140)

과체중

(n=85)

정상

(n=43)

과체중

(n=40)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빈도 85 36 121

7.462*

(.024)

26 25 51

.045

(.978)

% 60.7 42.4 53.8 60.5 62.5 61.4

보통빈도 50 43 93 16 14 30% 35.7 50.6 41.3 37.2 35.0 36.1

나쁨빈도 5 6 11 1 1 2% 3.6 7.1 4.9 2.3 2.5 2.4

체중

조절

여부

체중감소

노력

빈도 57 71 130

37.884***

(.000)

31 28 59

1.443

(.696)

% 42.1 83.5 57.8 72.1 70.0 71.1체중유지

노력

빈도 36 5 41 5 4 9% 25.7 5.9 18.2 11.6 10.0 10.8

체중증가

노력

빈도 4 0 4 1 0 1% 2.9 0.0 1.8 2.3 0.0 1.2

해본적

없음

빈도 41 9 50 6 8 14% 29.3 10.6 22.2 14.0 20.0 16.9

우울감 예

빈도 9 13 224.712*

(.030)

4 2 6.572

(.449)% 6.4 15.3 9.8 9.3 5.0 7.2

아니오빈도 131 72 203 39 38 77% 93.6 84.7 90.2 90.7 95.0 92.8

자살

생각

예빈도 6 7 13

1.515

(.218)

1 1 2.003

(.959)% 4.3 8.2 5.8 2.3 2.5 2.4

아니오빈도 134 78 212 42 39 81% 95.7 91.8 94.2 97.7 97.5 97.6

스트레스

인지율

많이

느낌

빈도 38 26 64.308

(.579)

9 10 19.194

(.659)

% 27.1 30.6 28.4 20.9 25.0 22.9적게

느낌

빈도 102 59 161 34 30 64% 72.9 69.4 71.6 79.1 75.0 77.1

실제

비만도

정상빈도 138 38 176

90.083***

(.000)

42 21 6323.122***

(.000)% 98.6 44.7 78.2 97.7 52.5 75.9

과체중빈도 2 47 49 1 19 20% 1.4 55.3 21.8 2.3 47.5 24.1

*p<.05, ***p<.001

남자의 경우 매칭 전에는 주관적 체형인지와 연구대상자의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 실제비만도)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감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 후에는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과 주관적체형인식과


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4>. 즉, 매칭이 잘 되었으며 연구대상자의 특

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율)을 균형화

시킨 상태에서 남자 청소년의 경우 실제비만도와 주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표 3.4> 남자 매칭 전과 후

　매칭전

전체　

(p)

매칭후전체

(p)정상

(n=183)

과체중

(n=75)

정상

(n=40)

과체중

(n=43)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빈도 120 38 158

9.202*

(.010)

25 30 55

1.041

(.594)

% 65.6 50.7 61.2 62.5 69.8 66.3

보통빈도 60 31 91 14 11 25% 32.8 41.3 35.3 35.0 25.6 30.1

나쁨빈도 3 6 9 1 2 3% 1.6 8.0 3.5 2.5 4.7 3.6

체중

조절

여부

체중감소

노력

빈도 25 49 74

37.844***

(.000)

22 26 48

4.761

(.190)

% 13.7 65.3 28.7 55.0 60.5 57.8체중유지

노력

빈도 38 13 51 7 10 17% 20.8 17.3 19.8 17.5 23.3 20.5

체중증가

노력

빈도 38 0 38 4 0 4% 20.8 0.0 14.7 10.0 0.0 4.8

해본적

없음

빈도 82 13 95 7 7 14% 44.8 17.3 36.8 17.5 16.3 16.9

우울감 예

빈도 10 5 15.140

(.708)

3 4 7.087

(.768)% 5.5 6.7 5.8 7.5 9.3 8.4

아니오빈도 173 70 243 37 39 76% 94.5 93.3 94.2 92.5 90.7 91.6

자살

생각

예빈도 5 7 12

5.227*

(.022)

1 2 3.275

(.600)% 2.7 9.3 4.7 2.5 4.7 3.6

아니오빈도 178 68 246 39 41 80% 97.3 90.7 95.3 97.5 95.3 96.4

스트레스

인지율

많이

느낌

빈도 29 21 505.029*

(.025)

9 13 22.636

(.425)

% 15.8 28.0 19.4 22.5 30.2 26.5적게

느낌

빈도 154 54 208 31 30 61% 84.2 72.0 80.6 77.5 69.8 73.5

실제

비만도

정상빈도 176 30 206 104.315*

**

(.000)

37 16 5327.448***

(.000)% 96.2 40.0 79.8 92.5 37.2 63.9

과체중빈도 7 45 52 3 27 30% 3.8 60.0 20.2 7.5 62.8 36.1

*p<.05, ***p<.001

3.3 매칭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향점수매

칭을 통하여 연구대상자의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


부, 스트레스 인지율)을 균형화 시킨 상태에서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와의 관련

성을 매칭 후 자료를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표 3.5>와 같다.

남녀를 구분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여자는 실제비만인 경우가 비만

이 아닌 경우보다 60.34배 주관적 체형인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는 실제비

만인 경우가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29.84배 주관적 체형인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표 3.5> 매칭후 로지스틱회귀분석

변수여자(n=83) 남자(n=83)

Odds Ratio 95% CI Odds Ratio 95% CI

주관적

건강상태

나쁨(reference)좋음 .778 (.030-20.465) 3.930 (.142-108.476)보통 .392 (.015-10.190) 3.371 (.119-95.372)

체중조절여부

해본적없음

(reference)감소노력 .498 (.111-2.229) .304 (.065-1.426)유지노력 .491 (.058-4.154) .594 (.105-3.368)증가노력 .000 0.000　 .000 0.000　

우울감 .220 (.021-2.287) 2.206 (.200-24.356)자살 1.823 (.062-53.863) .157 (.006-4.345)

스트레스인지율 2.491 (.610-10.175) 2.143 (.422-10.886)실제비만도 60.343*** (6.270-580.715) 29.836*** (6.445-138.122)

Cox와 Snell의 R-제곱

(Nagelkerke R-제곱).322(.430) .366(.488)

Hosmer와 Lemeshow검정

(p)2.895(.895) 8.242(.410)

***p<.001

4. 결론

본 연구에서는 2014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중 12∼18세 청소년을 대상

으로 성향점수 매칭을 이용하여 매칭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결측치를

제외하고 매칭 전 여자 225명, 남자 258명 총 483명이 분석대상이었으나, 매칭 후 남

자 83명, 여자 83명 등 총 166명을 최종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매칭 전과 후 주관적 체

형인지와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1년간 자살생각, 스트레

스인지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여자의 경우 매칭 전

에는 주관적 체형인지와 연구대상자의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실제비만도)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와는 연

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칭 후에는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와 관

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

여부, 스트레스 인지과 주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

목적 외에 성행점수매칭의 필요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자의 경우 매칭 전에는 주관적 체형인지와 연구대상자의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 실제비만도)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우울감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 후에는 주관적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연구대상자의 특성(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자살생각여부, 스트레스 인지)과 주관적체형인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매칭 후 성별 구별하여 주관적 건강상태, 1년간 체중조절여부, 우울감, 1년간 자살생

각, 스트레스인지율이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남녀를 구분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여자는 실제

비만인 경우가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60.34배 주관적 체형인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

으며 남자는 실제비만인 경우가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29.84배 주관적 체형인식 가능

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보더라도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

보다 실제 비만도가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시각이 2배 이상 높

은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청소년사이에 실제 비만도와 주관적 체형인식은 무척

관련이 크며 특히나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에 비해 실제비만도가 주관적 체형인

식에 크게(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가 신체

적(외모적)인 것에 아주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라 사료된다. 남자

청소년에 비해 여자 청소년의 경우 실제비만도가 주관적 체형의식에 2배 정도 영향을

미치므로 실제비만도를 줄이는데 신경을 써야하겠지만 여자청소년들의 생각을 개선해

나갈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녀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바대로 성별 시각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 맞는 교육 등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의 한계는 분석대상자를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하여 매칭을 하다보니 분석대상에서 제외되는 상당수의 변수가 있다는 것이다.

(2016년 8월 10일 접수, 2016년 10월 11일 수정, 2016년 10월 25일 채택)


참고문헌

강재헌, 김남순 (2002). 한국의 비만추이, <대한비만학회지>, 11(4), 329-336.

김다양, 이광수 (2015). 결혼여부와 비만 관련성의 성별 차이 분석:성향점수매칭방법,

<보건경제와 정책연구>,21(2), 27-47.

김명희, 도영경 (2007). 비실험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인과적 추론의 강화: 성향점수

와 도구변수 방법의 적용, <대한예방의학회지>, 40(6), 495-504.

김이순, 주현옥, 신유선, 송미경 (2002). 초, 중, 고등학교 비만관리프로그램 구축에 관

한 연구,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19(3), 87-105.

김혜신, 장준환, 이근미, 정승필, 금신호 (2015). 한국 청소년에서 실제 비만도 및 주관

적인 체형 인식과 정신건강 문제와의 관련성, <Korean J Health Promot>,

15(3), 129-135.

남상우 (2010). 사회구성체로서의 건강담론: 청소년이 인식하는 건강과 비만의 사회적

표상.<한국체육학회지> 49(1), 73-84.

손현미, 이현영, 이효영 (2015). 청소년기의 신체이미지 왜곡의 영향요인 : 2013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17(4(B)), 2251-2267

이상록, 김진희 (2011). 비만이 청소년 발달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복지연구>, 13(4),

91-117.

이수현, 현명호 (2001). 여중생의 비만도와 신체상 만족도 및 폭식행동이 우울에 미치

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6(1), 195-207.

장은진, 안정훈, 정선영, 황진섭, 이자연, 심정임 (2005). 측정된 교란요인을 고려한 성

과분석 방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1-156.

주은수 (2015). 성향점수분석 방법을 활용한 Head Start 프로그램의 장기적 소득증대

효과 분석, <사회복지 정책>, 42(1), 293-317.

최필선, 민인식, 김원경 (2009). 청소년기 비만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교육학

연구>, 47(3). 73-92.

한영실, 주나미 (2005).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한국식생활문화학

회>, 20(2), 172-185.

홍성훈(2013). 비만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19(3), 83-100.

AL. Stanislaw., S. Gronkiewics., RM. Malina. (2002), Body mass index, overweight

and obesity in married and never married men and women in Poland,

American Journal of Human Biology 14(4), 468-475.

Atlantis, E. and Barker, M. (2008). Obesity Effects on Depression: Systematic

Review of Epidemiological Studies.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32,

81-891.

Schwimmer JB., Burwinkle TM., Varni JW. (2003).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severely obese children and adolescents. JAMA, 289(14), 1813-9.

Davis C, Katzman MA. Chinese men and women in the United States and Hong


Kong: body and self-esteem ratings as a prelude to dieting and exercise.

Int J Eat Disord 1998;23(1):99-102.

Cornette, R. (2008). The Emotional Impact of Obesity on Children. Worldviews on

Evidence-Based Nursing. 5(3). 136-141.

WHO. The Asia-Pacific perspective: redefining obesity and its treatment. Sydney:

Health Communications Australia Pty Ltd. 2000.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차년도(2014), 질병관리본부 http://knhanes.cdc.go.kr/


Relationship between Actual Weight Status and

Perceptional Weight Status in Adolescents: Propensity

Score Matching Approach

Hye-Young Seo1)・Kyoung-ho Choi2)

Abstract

This study was purposed to analyze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tual

Weight Status and Perceptional Weight Status in Adolescents using 2014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was applied to control the selection

bias, and factors affecting Perceptional Weight Status were used as covariates in PSM.

In results, Perceptional Weight Status was associated with Actual Weight Status in male, and

Actual Weight Status obesity male group showed 29.84 times higher probability of

Perceptional Weight Status than Actual Weight Status not obesity group. And Actual Weight

Status obesity female group showed 60.34 times higher probability of Perceptional Weight

Status than Actual Weight Status not obesity group. This could confirm the woman is more

Perceptional Weight Status of the actual body obesity than men.

Key words : Adolescent, Perceptional Weight Status, 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1) Lecturer, School of Mathematics and Informational Statistics, Wonkwang University, 460 Iksan-daero, Iksan, Jeonbuk, 54538, Korea. E-mail: [email protected]

2) (Corresponding author) Professor, Research Institute of Health Statistics, Jeonju University, 303 Chunham-ro, Jeonju, 55069, Korea. E-mail: [email protected]

Documents

성향점수매칭을 활용한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비만도의 … · 최근 청소년들은 연예인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씬한 것을 선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