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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1 I4.28 Retail Weekly Letter I 면세점 주가 모멘텀이 크게 기대되는 이유 Analyst 박종대(02-3771-8544)I RA 서현정(7552) I. 주가 분석과 투자전략 1. Top Picks: 호텔신라/코스맥스/연우 2. Neutral:아모레퍼시픽/아모레G/현대백화점/롯데하이마트/GS홈쇼핑/BGF리테일/코웨이/락앤락/코스메카코리아 3. Reduce:리더스코스메틱/에이블씨엔씨 4. 주간 Top Picks: 호텔신라/클리오 Investment Focus 1. 호텔신라 1 분기 실적 함의: 영업이익 817 억원(YoY 85%) 어닝서프라이즈 1) 대형 면세점 시장점유율 상승 확인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매출이 YoY 24%, 인천/제주 등 공항점 매출이 YoY 21% 증가했다. 면세점과 직접 할인율을 계약하는 대형 따이공 비중 상승을 감안하면 시내점은 실질적으로 YoY 3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여행사들 중개로 들어오는 일반 따이공들에 대한 알선수수료는 판관비 항목이지만, 대형 따이공에 대한 할인은 매출 차감으로 회계 처리 되기 때문에 대형 따이공 비중이 커지면 매출 규모가 작게 보인다. 대형 따이공 비중은 2018 년 1 분기 전체 따이공의 10% 수준에서 이번 1 분기 40%까지 상승했다. 1분기 전체 면세점 시장은 YoY 21%(시내점 YoY 26%, 출국장 YoY 3%) 성장했다. 호텔신라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사업자 등록과 소득세 납부가 의무화 됨에 따라 수익구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형 따이공이 시장에서 철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형 따이공은 한 곳에서 대량의 글로벌 히트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등 톱 면세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 경쟁 완화: 알선수수료율 8%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있지만, 경쟁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호텔신라의 알선수수료는 8%로 2015 년 수준까지 하락했다. 물론, 대형 따이공 비중 상승에 의한 착시이지만, 실제로 여행사에 지급하는 알선수수료율은 매출의 2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남 지역 면세점 시장은 신규 사업자 현대백화점 영향으로 알선수수료율이 2% 정도 상승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강북 지역은 더욱 경쟁이 제한적이다. 강남 지역에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가 강북에서만큼은 수익을 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기 때문이다. 강북 면세점 시장은 대형 3 사가 암묵적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 완화의 근본적 이유는 현재 면세점 시장이 '공급 주도' 시장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랑콤/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면세점 공급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가격 교란을 우려해 중국 내 매출 증가율 수준에서 물량 조절을 하고 있다. 이런 공급 주도 시장에서는 경쟁사에서 따이공 수요를 빼앗아와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Retail Weekly

하나금융투자Retail Weeklyfile.mk.co.kr/imss/write/20190429134616__00.pdf · 4. 주간 Top Picks: 호텔신라/클리오 Investment Focus 1. 호텔신라 1분기 실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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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1

I4.28 Retail Weekly Letter I 면세점 주가 모멘텀이 크게 기대되는 이유

Analyst 박종대(02-3771-8544)I RA 서현정(7552)

I. 주가 분석과 투자전략

1. Top Picks: 호텔신라/코스맥스/연우

2. Neutral:아모레퍼시픽/아모레G/현대백화점/롯데하이마트/GS홈쇼핑/BGF리테일/코웨이/락앤락/코스메카코리아

3. Reduce:리더스코스메틱/에이블씨엔씨

4. 주간 Top Picks: 호텔신라/클리오

Investment Focus

1. 호텔신라 1분기 실적 함의: 영업이익 817억원(YoY 85%) 어닝서프라이즈

1) 대형 면세점 시장점유율 상승 확인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매출이 YoY 24%, 인천/제주 등 공항점 매출이 YoY 21% 증가했다. 면세점과 직접 할인율을 계약하는 대형 따이공

비중 상승을 감안하면 시내점은 실질적으로 YoY 3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여행사들 중개로 들어오는 일반 따이공들에 대한 알선수수료는

판관비 항목이지만, 대형 따이공에 대한 할인은 매출 차감으로 회계 처리 되기 때문에 대형 따이공 비중이 커지면 매출 규모가 작게

보인다. 대형 따이공 비중은 2018년 1분기 전체 따이공의 10% 수준에서 이번 1분기 40%까지 상승했다.

1분기 전체 면세점 시장은 YoY 21%(시내점 YoY 26%, 출국장 YoY 3%) 성장했다. 호텔신라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사업자 등록과 소득세 납부가 의무화 됨에 따라 수익구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형 따이공이 시장에서 철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형 따이공은 한 곳에서 대량의 글로벌 히트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등 톱 면세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 경쟁 완화: 알선수수료율 8%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있지만, 경쟁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호텔신라의 알선수수료는 8%로 2015년 수준까지 하락했다. 물론, 대형 따이공

비중 상승에 의한 착시이지만, 실제로 여행사에 지급하는 알선수수료율은 매출의 2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남 지역 면세점 시장은 신규 사업자 현대백화점 영향으로 알선수수료율이 2% 정도 상승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강북

지역은 더욱 경쟁이 제한적이다. 강남 지역에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가 강북에서만큼은 수익을 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기 때문이다. 강북 면세점 시장은 대형 3사가 암묵적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 완화의 근본적 이유는 현재 면세점 시장이 '공급 주도' 시장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랑콤/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면세점 공급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가격 교란을

우려해 중국 내 매출 증가율 수준에서 물량 조절을 하고 있다. 이런 공급 주도 시장에서는 경쟁사에서 따이공 수요를 빼앗아와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Retail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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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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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자 협상력 우위 더욱 확대될 듯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따이공과 인바운드 관광객은 다른 수요다. 따이공은 중국 내

글로벌 화장품 수요를 기반으로 하지만, 인바운드 관광객은 개별 수요다. 인바운드 관광객 300만명이 증가한다고 중국 내 글로벌 화장품

수요가 다 충족될 수는 없다. 서로 대체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인바운드 패키지가 회복되면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매우 빠르게

고객군을 일반 따이공에서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따이공 고객 기반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그야말로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알선수수료 20% 가운데 대부분을 따이공에게 리베이트로 주고 있다. 2016년 이전까지 대부분 알선수수료는

여행사들 몫이었다. 인바운드 여행사 입장에서는 알선수수료가 10%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고객을 채우려 할 것이

자명하다.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증가하고 수요 측 경쟁이 증가하면서 알선수수료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다.

4)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승 여력 충분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로 2019년 호텔신라 영업이익 추정치는 3천억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가 회복될 경우,

알선수수료 하락으로 추가적인 수익 개선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바운드 관광객 위주 매출 구조로 전환하면서 따이공 규제 등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는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20배에 불과하다. 합리적

적정주가는 15만원 이상이다.

올해 면세점은 실적과 주가 모두 크게 가는 시기다. 호텔신라 주가의 추세적 상승은 올해 2월부터다. 이제 제반 불확실성 가운데 2개, 즉

전자상거래법 개정 우려와 경쟁심화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그것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따이공 규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남은 불확실성의 크기가 곧 주가 상승 여력이라고 볼 수 있다.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그림1. 호텔신라 주가와 호텔신라 면세점 영업이익 추이

2018년 이후 면세점 산업은

다시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개되고 있음

자료: Quantwise, 호텔신라,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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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원) 호텔신라면세점영업이익

2011~14년 공급자 우위2

- 중국 인바운드 확대

- OP 640(10)->1,490억(14)

- 주가: 2.5->14만원

~2010년, 공급자 우위1

- 내국인 아웃바웃드 확대

- OP 205(07)->640억(10)

- 주가: 1.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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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호텔신라주가(우)

2015~17년 수요자 우위

- 메르스(15)/사업자증가(16)

사드보복조치(17)

- OP 1,490(10)->580억(17)

- 주가: 14->4.5만원

2018년~ 공급자 우위

- 글로벌브랜드 수요 확대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

- OP 580(17)->3,000억(19)

- 주가: 4.5->1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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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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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장품 업종 투자전략: 실적 뒷받침 되는 종목으로 스위칭 바람직

1) LG생활건강 실적 발표: 중장기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초석 다지기 시작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은 3,220억원(YoY 14%)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300억원까지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내용을 보면 상당히 우수한 실적이다. 면세점과 중국 법인 매출이 YoY 40% 가까이 성장하면서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생활용품 부문이 2분기 연속 증익하면서 바닥을 지나는 모습이다. 온라인 및 PB상품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로 중장기 불확실성이 컸던 사업부문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는데,

오휘/숨/빌리프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비 확대 때문이다.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중장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LG생활건강이

풀어야 할 과제는 두 가지다.

첫째, 후에 편중된 매출 구조다. 하나의 브랜드로 YoY 30% 이상 성장을 지속할 수는 없다. 신규 브랜드들이 안착하는 모습이 보여야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며, 중국 내 사업 안정성도 높아질 수 있다.

둘째,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지역에 인프라 부재다. 중국 화장품 시장 브랜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95년 생 이상 소비자들은 이제

랑콤부터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인기 있는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한계가 있어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일정한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유럽 시장 진출은 신규 실적 모멘텀 측면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이번 뉴에이본 인수는 미국 시장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브랜드

인수라기 보다 영업조직/마케팅/IT 등 본격적인 미국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2)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 여부 관건

29일 아모레퍼시픽 실적 발표가 있다. 면세점 성장률이 YoY 10%에 머물러 있고, 중국 외형 성장 둔화, 국내 백화점/대형마트/아리따움

등 부진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또는 3분기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도 만만치 않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현안은 이익이 아니라 매출이다. 수익성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다. 중국의 이니스프리 마케팅과 국내의

아리따움 리뉴얼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용 집행이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소한 올해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34배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추가적인 실적 저하 우려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더 커진다.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국면이라면 상관없지만, 올해는 어렵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는 실적 시즌 주의해야 한다. 주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 물론,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나 시진핑 방한 등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주가는 튈 수 있다. 절대적인 주가 수준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더멘탈이 약한 종목을 길게 가져갈 이유는 없다.

10~15% 정도 수익이 나면 차익실현을 하고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호텔신라/신세계/LG생활건강으로 스위칭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아웃퍼폼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본다면 LG생활건강의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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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저가 브랜드: 애경산업과 클리오 주목 필요

브랜드 업체가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폭은 예상보다 훨씬 클 수 있다. 이는 화장품 원가율이 25%밖에 되지 않는,

영업레버리지가 상당히 큰 사업이기 때문이다. 중소형 브랜드 업체에 대한 투자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다.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 핵심적인 변화 가운데 하나가 Origin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매우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특히, 중저가 시장은

중국 로컬 브랜드 업체들이 이미 상당히 점유한 상태로 진입이 쉽지 않다. 대부분 국내 상장돼 있는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의 국내

인지도는 예전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다. 온라인과 H&B 채널은 통한 신규 벤처 브랜드들의 확대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감안하면,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시 과연 이들 브랜드들의 매출이 얼마나 오를지 낙관하기 어렵다. 중저가 브랜드 업체 가운데

의미있게 투자할 수 있는 업체는 애경산업과 클리오 정도다.

애경산업의 Age 20's는 4년 동안 파운데이션 부문 1위를 한 스테디 셀러다. 1분기 홈쇼핑 채널 매출이 YoY 10% 내외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분기 들어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정상화되고 있다. 온라인과 면세점 채널을

통한 대 중국 매출은 YOY 30% 이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현재 주가는

12MF PER 16배로 다른 업체들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투자 매력이 높다.

클리오는 국내 H&B 시장에서 독보적 1위 브랜드다. 애초에 올리브영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 신규 브랜드다. 2018년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채널 전략의 시행착오 때문이다. 소비패턴이 온라인/H&B 채널로 이전하고 있는데, 오프라인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클럽클리오를, 중국에서는 왓슨스와 세포라를 중심에 뒀다. 매출 부진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2019년 들어 전략

방향이 크게 선회했다. 국내 클럽클리오를 2018년 113개에서 올해 90개까지 줄일 계획이고, 중국 법인은 왓슨스/세포라를 철수하고

온라인 채널 마케팅에 진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마케팅은 성공적이다. 중국 역직구 매출은 2017년 35억원에서 2018년 90억원까지

증가한 상태다. 1분기 온라인과 면세점 매출은 YoY 35% 내외 고신장이 예상되는데, 두 채널의 합산 매출 비중은 약 40%에 이를

전망이다. 두 채널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클리오/페리페라/구달 신제품들이 모두 선전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14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26배로 낮지 않지만,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에는

밸류에이션보다 실적 모멘텀을 투자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간

Top Picks

호텔신라 (TP 13만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12MF PER 20배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

클리오(TP 2.3만원)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국내 높은 브랜드력 기반 대 중국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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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산업동향과 매크로 분석

그림 1. 소매판매(차량,연료 제외,3MA)&소비심리 그림 2. 소비자심리 동향

자료: 한국은행, 통계청, 하나금융투자 자료: 한국은행, 하나금융투자

그림 3. 서울아파트매매가격과 주택가격전망 그림 4. 물가&소비심리

자료: KB, 한국은행, 하나금융투자 자료: 한국은행, 하나금융투자

그림 5. 출입국자 합산 그림 6. 중국인 입국자수

자료: 한국관광공사, 하나금융투자 자료: 한국관광공사,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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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YoY,%) 소매판매 소비자심리지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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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YoY, %) 서울아파트매매가격 주택가격전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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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pt)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물가(우,역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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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만명)출입국자수 출입국자 증가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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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 %)(천명) 중국인입국자수

중국인입국자수증가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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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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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심리지수 101.6(MoM 1.8p), 2월 소매판매액 28.1조원(YoY -0.9%)

4월 주택상가가치전망 전망 87(MoM 4p), 가계수입전망 99(MoM 1p), 향후경기전망 81(MoM 2p), 소비지출전망 110(MoM flat)

3월 서울아파트매매가격지수 99.7(MoM -0.3%), 4월 주택가격전망 87(MoM 4p)

4월 소비자심리 101.6(MoM 1.8p), 3월 소비자물가지수 104.5(YoY 0.2%)

3월 출입국자수 387만명(YoY 6.9%), 중국인 입국자수 48.7만명(YoY 20.9%)

표 1. 유통업체 매출 동향

구 분 2018년 2019년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14.0 9.4 6.3 6.7 8.1 7.8 6.5 6.9 6.7 4.6 5.1 10.6 (0.4)

오프라인 15.1 5.4 1.0 1.2 4.8 2.3 2.9 6.0 (3.6) (0.5) (0.1) 6.5 (7.1)

온라인 12.1 17.0 15.9 17.2 14.0 17.8 13.3 8.6 28.3 12.7 14.3 17.3 12.0

기존점성장률(전년동월비 %)

백화점 8.9 5.4 (0.2) 1.8 5.4 2.9 2.4 4.7 1.2 (3.9) -0.7 7.6 (8.1)

할인점 23.5 1.0 (4.5) (4.5) 0.2 (2.5) (1.2) 8.1 (14.3) (2.8) (3.6) 6.3 (13.7)

편의점(전점) 12.6 13.4 10.0 9.1 10.5 8.9 8.4 5.1 4.7 6.5 5.0 6.6 3.7

SSM(전점) 8.1 0.1 0.3 (1.2) 3.1 1.8 4.6 3.9 1.0 1.4 3.8 3.7 3.1

온라인판매중개(거래액) 10.3 16.6 12.4 15.6 12.5 16.3 13.2 9.4 27.2 10.9 12.9 15.9 13.4

온라인판매(거래액) 16.9 18.1 25.0 21.3 17.9 21.5 13.7 6.9 31.1 17.5 17.8 20.8 8.3

백화점 – 여성캐주얼 (8.1) 0.9 (7.8) (2.4) 3.0 (0.6) (3.3) (1.7) 1.5 (10.7) (4.3) (4.2) (5.2)

- 명품 4.8 11.4 11.1 15.7 13.6 10.7 11.8 10.3 12.1 10.0 9.8 13.7 16.4

- 구매단가 증감율 7.8 4.9 2.5 5.1 4.5 3.0 1.6 5.8 5.8 3.7 5.0 12.7 1.6

- 구매건수 증감율 1.0 0.5 (2.6) (3.1) 0.8 (0.1) 0.7 (1.0) (4.3) (7.3) (5.4) (4.5) (9.6)

할인점– 식품 34.7 1.1 (2.4) (1.8) 2.7 (0.4) 2.8 10.6 (11.6) 3.4 (0.1) 12.0 (15.0)

- 구매단가 증감율 21.2 0.6 0.6 1.2 (1.3) 1.1 0.7 7.8 (3.3) 2.8 1.5 9.4 (8.2)

- 구매건수 증감율 2.0 0.4 (5.1) (5.7) 1.6 (3.5) (1.8) 0.2 (11.4) (5.5) (5.0) (2.8) (6.0)

편의점– 식품 13.2 12.0 8.4 6.9 10.9 9.9 10.6 6.7 4.4 8.6 6.8 7.9 4.3

- 담배 등 기타 11.5 15.0 12.7 11.4 10.1 9.2 6.1 2.0 5.2 4.0 2.9 4.9 3.3

- 구매단가 증감율 9.0 6.7 6.6 7.3 7.1 4.5 4.7 6.4 1.9 3.1 2.7 2.9 1.1

- 구매건수 증감율 3.2 6.3 3.2 1.6 3.2 4.2 3.6 (1.3) 2.7 3.3 2.3 3.6 2.6

- 점포 증가율 12.1 11.2 9.9 8.9 7.9 7.1 6.4 5.7 4.9 4.6 4.4 4.1 4.1

- 점포당 매출액 0.4 2.0 0.1 0.1 2.4 1.7 2.0 (0.6) (0.2) 1.8 0.5 2.4 (0.4)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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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기업 Update

호텔신라

1. 1분기 실적

연결기준 매출 1조 3,432억원(YoY 19%), 영업이익 817억원(YoY 85%, OPM 6.1%)

* 임차료 관련 회계기준 변경 제외시 영업이익 765억원(YoY 73%) 추정

1) TR(면세): 매출 1조 2,252억원(YoY 21%), OP 822억원(YoY 73%)

국내 시내점 매출 YoY 24%, OP 829억원(YoY 50%, OPM 11.5%) 추정, 대형따이공 프로모

션 매출 차감효과 제외시 YoY 30% 이상

알선수수료율(8%, YoY -4.1%p, QoQ 3.5%p) 하락: 대형따이공 비중 상승 영향,

**여행사 알선수수료율 유사

공항점 매출 YoY 21%(인천 T1+T2, 제주), OP -50억원(YoY 플랫) 추정(회계기준 변경 영향

OP +40억원 추정)

해외 공항 면세점 매출 YoY 13%, OP 45억원(YoY +70억원) 추정

창이: 매출 YoY 10%/OP 10억원(YoY +35억원), 홍콩: 매출 YoY 19%/OP 35억원

2) 호텔/레저: 매출 YoY 6% 영업이익 -5억원(YoY +30억원)

신라스테이 호조, 회계기준 변경 영향 OP +10억원

3) 세전이익: 665억원(YoY 60%) *회계기준 변경 지급이자 +50억원

* 임대료 회계기준 변경 영향 자산과 부채가 각각 1.3조원씩 상승,

부채비율 200%->360%로 상승

2. 2분기 전망

영업이익 810억원(YoY 16%) 추정

전년도 높은 베이스 불구, 시내/공항면세점 MS 상승, 경쟁 완화, 회계기준 변경 영향 등으

로 높은 이익 개선 지속

하반기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시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 가능

4월 4째주까지 3월과 유사한 매출 수준

3. 투자판단(BUY, TP 13만원)

기대치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소비위축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 우려 해소, 경쟁완화와 시장점유율 상승 긍정적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은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

12MF PER 20배, 밸류에이션 여유, 비중확대 유효

(단위: 십억원, %)

종목

시가총액

투자의견/TP

PER(19년,배)

PBR(19년,배)

항목 1Q18 1Q19 YoY(%) 2018 2019F YoY(%) Con.

(1Q19)

Con.

(2019)

*호텔신라 매출 1,126 1,343 19.3 4,714 5,510 16.9 1,284 5,316

BUY/13만원 영업이익 44 82 85.0 209 299 43.2 56 260

4,219 23.4 순이익 32 52 63.7 110 181 63.7 36 188

3.6 OPM 3.9 6.1 4.4 5.4 4.3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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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 1분기 실적

연결기준 매출 1조 8,748억원(YoY 13%), OP 3,221억원(YoY 14%, OPM 17.2%)

Beautiful: 매출 YoY 20%, OP 2,462억원(YoY 16%, OPM 21.6%)

. 채널: YoY 면세점 37%, 방판 8%, 백화점 -6%

. 브랜드: '후' 6,382억원(YoY 36%), '숨' 1,219억원(YoY 17%)

. GPM 상승 불구, 마케팅비 확대(국내외 매출의 1%p 상승)로 영업이익률 하락,

숨/오휘/빌리프 등 후속 브랜드 글로벌 확대 위한 투자 확대, 올해 매출 대비 7%(YoY

1%p 이상)

Healthy: 매출 YoY 2%, OP 434억원(YoY 4%, OPM 10.8%)

. 온라인 YoY 9%, 퍼스널케어 YoY 14%, 홈케어 YoY -1%

. 프리미엄 매출 비중 높은 퍼스널케어 선전, 중저가 비중 높은 홈케어 경쟁심화로 부진

Refreshing: 매출 YoY 5%, OP 325억원(YoY 9%, OPM 9.7%)

. 탄산 매출 YoY 7%, 비탄산 매출 YoY 2%, 평창 효과 높은 베이스 불구, 따뜻한 날씨 등

으로 고성장

. 2019년 2월 누계 시장점유율 31.8%(YoY +0.5%p)

해외사업: 매출 4,415억원(YoY 29%)

. 중국법인 매출 2,400억원(YoY 39%), 화장품 2,100억원

(후 1,480억 YoY 63%, 숨 310억원 YoY 67%) *후와 숨 매출 성장률은 변경 전 기준

* 매출 기준 변경: 전년도 4분기 이후 해외면세, 역직구 포함

세전이익 3,065억원(YoY 15%)

지배순익 2,235억원(YoY 15%)

**뉴에이본 인수 관련: 매출 7천억원, BEP 수준, 인수가격 1,450억원(지분 100%)

- 한때 글로벌 매출 13조원 사업 운영 경험

- 미국 본사는 IT, 구매, 물류, 영업에 탄탄한 인프라

- 북미사업 확대 교두보 역할 기대

2. 투자의견(BUY, TP 160만원)

기대치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면세점/중국 사업 YoY 30% 후반 고신장세, 후속 브랜드 런칭 작업 본격화 고무적

생활용품 추세적 증익 전환, 음료 부문 견조한 실적으로 불확실성 완화

뉴에이본 인수 비용 부담 제한적, 대 미국 사업 확대 본격화 기대

2분기 영업이익 2,970억원(YoY 11%), 면세점 YoY 30% 추정

12MF PER 26배, 비중확대 유효

(단위: 십억원, %)

종목

시가총액

투자의견/TP

PER(19년,배)

PBR(19년,배)

항목 1Q18 1Q19 YoY(%) 2018 2019F YoY(%) Con.

(1Q19)

Con.

(2019)

*LG생활건강 매출 1,659 1,875 13.0 6,748 7,448 10.4 1,811 7,421

BUY/160만원 영업이익 284 322 13.5 1,039 1,170 12.6 324 1,178

21,678 27.4 순이익 194 224 15.4 683 791 15.8 226 805

5.8 OPM 17.1 17.2 15.4 15.7 17.9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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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1. 2019년 가이던스/사업방향

클럽클리오 점포 축소: 현재 110개, 2019년 90개 목표

중국 오프라인 축소: 클럽클리오 2018년 60개->10개->19년말 1개, 왓슨스/세포라 철수(6

월 철수)

2018년 상해법인 영업손실 60억원-> 19년 손실폭 10억원 이하

온라인 사업 강화(2018년 YoY 47%)

2019년 연결 매출 2,300억원, OP 120억원 목표

클럽클리오 450억원/H&B 500/온라인 500(국내 260억원+해외 240억원)/면세 270/글로벌

340(중국 190)

2. 1분기 현황

계획대비 초과달성, 클럽클리오/H&B/도매 목표 상회

클럽클리오: 명동, 홍대 호조, 일본인 수요 큰 폭 증가

H&B: 2월 중순 신제품 초도물량(클리오/페리페라) 확대

온라인: 중국 Tmall 글로벌 온라인 호조(에이전트 변경 이후 물류 효율화)

중국 역직구 매출 2017년 35억원-> 18년 90억원

일본 온라인: 큐텐/라쿠텐 외 추가 채널 확대

면세: 전자상거래법 우려 불구 매출 성장, 왕홍 마케팅 성공적

도매: 왕홍셀러 매출 견인, 클리오 아이 파레트/틴트, 구달 토너 크림 매출 급증

판관비: 광고홍보비 감소, 인건비 유지

3. 기타/CAPEX 현금 700억원, 사옥 잔금 40~50억원

사옥이전 임대료 감소=감가상각비 증가

4. 투자판단(BUY, TP 2.3만원)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 예상

기대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상회 가능성

클리오/페리페라/구달 신제품 성공적 런칭, 채널 구조 개선 효과

12MF PER 25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 비중확대 유효

(단위: 십억원, %)

종목

시가총액

투자의견/TP

PER(19년,배)

PBR(19년,배)

항목 1Q18 1Q19 YoY(%) 2018 2019F YoY(%) Con.

(1Q19)

Con.

(2019)

*클리오 매출 45.5 49.4 8.7 187.4 223.6 19.3 50.5 224.2

BUY/2.3 영업이익 0.6 1.4 127.9 -1.6 12.0 흑전 2.2 11.5

344 28.7 순이익 2.0 1.8 -14.0 1.0 12.0 1106.3 2.2 10.8

2.3 OPM 1.4 2.9 -0.8 5.4 4.3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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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News Clipping

1. 국내 산업/기업 관련

이마트, 4000억 사모 영구채 발생 성공 4/28 https://bit.ly/2XPX9Mr

이마트는 지난 25일 4000억원 규모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이마트가 발행한 영구채의 이자율은 콜옵션 행사일까지 3.606%로, 5년이 지나면 수십bp의 이자 추가 발생

다만, 사모로 발행하면서 발행 조건이 좋지 않아 미래에셋대우가 1000억원어치의 영구채 인수하기로 결정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연소득 6937만원…억대 연봉 559명 4/28 https://bit.ly/2vmYnmf

2018년 택배기사 연소득은 6937만원이고,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기록한 택배기사는 전체 기사의 4.6% 해당

서울 지역에서는 연간 2억~4억을 버는 기사도 나왔으며, 상위 소득자는 별도 아르바이트 인력도 고용

택배기사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계약 지속이 가능하며, 배송시간 조절도 가능

신선식품 배송, 새벽 1시 출발...도로는 뻥 ....4/27 https://bit.ly/2V2xenC

식료품 전자상거래 업체 마켓컬리의 신선식품 분류 과정은 새벽 1~2시까지 진행

분류가 끝난 상품들은 일일히 밀봉/진공 포장이 되어 배송 트럭으로 이동

배송의 80% 담당하는 지입 차주들은 한적한 새벽녘 도로를 따라 39가구 이상 배송을 하며 하루를 시작

LG생활건강, 미 화장품 회사 '뉴에이본' 인수4/25 https://bit.ly/2DDRrp8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뉴에이본의 지분을 100% 를 1억 2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

뉴에이본은 세계 최대 화장품 직접판매 회사 에이본(Avon)에서 분리된 북미사업 부문으로, 지난해 매출은 7000억원 정도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을 교두보로 북미 나아가 나미, 유럽 시장에서 사업 확대할 계획

신세계, '티머커스' 쉽지 않네... 4/25 https://bit.ly/2DDRP76

신세계그룹이 100억원 출자로 신세계TV쇼핑의 자본잠식을 모면했으나, 추가 증자는 불가피할 전망

신세계TV쇼핑은 이마트와 신세계아이앤씨로부터 각각 48억원, 52억원씩 총 100억원 출자 받은 상황

자본잠식은 면했지만 누적적자 678억원, 현금성 자산 120억원에 그쳐 향후 모바일 사업 투자 감안 시 힘들것으로 예상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유럽행...'K-뷰티’로 반등할까 4/24 https://bit.ly/2Dt6odE

국내 부진을 떨치지 못한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를 선두로 해외시장 사업 진출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안착이 목적이 아닌 K-뷰티에 의존해 실적 만회하기 위한 행보라고 지적

여기에 현지인들을 타켓팅한 제품을 따로 출시하거나 전략적인 마케팅도 부재

애경 AGE 20’s, 4년 연속 파운데이션 부문 1위 4/23 https://bit.ly/2ZFrlf6

다국적 조사 전문기업인 칸타월드 패널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파운데이션 부문 지난해 점유율 1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해에는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7%까지 벌리며 압도적인 1위 기록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매년 새로운 매출 갱신해나가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듸 성장세도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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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따지는 소비 뚜렷해졌나…화장품·옷 카드 사용액↓4/23 https://bit.ly/2W33dkm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의류/잡화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YoY 2.4% 감소

화장품이나 의류 사용액 감소 요인은 경기 성장세 둔화에 따른 가성비 소비 패턴 때문

의류업계에선 유니클로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SPA 브랜드가 큰 인기

에이블씨엔씨 TR 화장품, 첫 홈쇼핑 방송서 5200세트 '완판' 4/22 https://bit.ly/2GsPa0G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티알(TR)' 제품이 첫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

특히 TR의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최초 고기능 앰플을 넣은 신개념 쿠션

지난 20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된 'TR' 첫 홈쇼핑 방송에서 방송 1시간 만에 5200 세트 모두 판매

면세점 업계 "일 황금 연휴, 중 노동절 특수 잡아라" 4/22 https://bit.ly/2GpYFxK

일본 사상 최장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면세업계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가지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으로 정하고 명동과 홍대에 BTS 포토존 설치

숙박업과 화장품 가게도 특수를 누릴 전망, 보통 골든위크 기간에는 평상시 대비 숙박률이 5% 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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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overage 실적 추정과 Valuation (기준일자: 19.4.26, 단위: 십억원, X, %)

종목코드 FY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P/E P/B EV/EBITDA ROE

*롯데쇼핑 023530 2019F 18,057 636 177 6,245 28.4 0.4 6.6 1.4

2020F 18,197 754 308 10,890 16.3 0.4 5.9 2.4

*신세계 004170 2019F 5,783 427 243 24,656 12.9 0.8 8.7 6.5

2020F 6,181 495 301 30,608 10.4 0.8 7.3 7.5

*이마트 139480 2019F 17,962 455 365 13,099 13.1 0.5 8.1 4.1

2019F 19,003 490 404 14,482 11.8 0.5 7.0 4.4

*현대백화점 069960 2020F 2,057 344 242 10,350 9.5 0.5 6.6 5.6

2019F 2,190 371 260 11,111 8.9 0.5 6.2 5.8

*GS리테일 007070 2019F 9,069 216 171 2,218 17.4 1.3 8.0 8.0

2020F 9,424 247 197 2,564 15.1 1.3 7.3 8.7

*BGF리테일 282330 2019F 5,914 203 166 9,617 22.4 5.5 8.0 27.7

2020F 6,245 230 187 10,801 19.9 4.4 6.0 24.6

롯데하이마트 071840 2019F 4,390 174 126 5,332 9.0 0.5 6.4 6.0

2020F 4,637 194 142 6,019 8.0 0.5 5.5 6.5

현대홈쇼핑 057050 2019F 1,009 132 110 9,205 10.9 0.8 2.3 7.5

2020F 1,043 135 113 9,377 10.7 0.7 1.7 7.2

GS홈쇼핑 028150 2019F 1,128 131 114 17,337 9.9 0.9 2.4 9.5

2020F 1,180 139 121 18,430 9.3 0.8 1.9 9.5

*아모레퍼시픽 090430 2019F 5,620 520 381 5,519 41.0 3.3 18.9 8.3

2020F 5,949 587 435 6,297 36.0 3.1 17.0 8.9

*아모레G 002790 2019F 6,435 645 186 2,093 38.5 2.1 9.2 5.8

2020F 6,771 711 213 2,397 33.6 2.0 8.4 6.3

*LG생활건강 051900 2019F 7,448 1,170 791 44,639 31.1 5.8 17.2 20.6

2020F 8,180 1,326 903 50,946 27.2 5.0 15.3 20.0

*애경산업 018250 2019F 745 95 74 2,823 16.5 5.2 11.0 36.2

2020F 785 105 81 3,105 15.0 4.0 9.4 29.8

*코스맥스 192820 2019F 1,471 75 51 5,092 26.8 4.7 18.8 19.0

2020F 1,688 95 68 6,760 20.2 3.8 16.5 20.8

*한국콜마 161890 2019F 1,630 144 63 2,807 26.4 4.2 10.7 17.0

2020F 1,747 158 74 3,290 22.5 3.6 9.5 17.1

*한국콜마홀딩스 024720 2019F 636 102 55 2,830 12.9 1.8 6.5 14.6

2020F 693 112 62 3,197 11.4 1.5 5.6 14.4

*코스메카코리아 241710 2019F 351 4 1 124 186.6 2.0 29.9 1.1

2020F 408 10 6 561 41.3 1.9 16.8 4.8

*네오팜 092730 2019F 77 24 19 2,528 21.7 5.3 14.5 28.1

2020F 89 28 22 3,007 18.3 4.3 11.7 26.6

*호텔신라 008770 2019F 5,510 299 181 4,515 23.8 4.1 12.2 21.3

2020F 6,318 394 256 6,411 16.8 3.4 9.4 24.3

*코웨이 021240 2019F 2,915 556 395 5,351 16.2 4.4 9.2 33.0

2020F 3,127 598 433 5,865 14.7 3.9 8.7 31.4

*락앤락 115390 2019F 469 50 43 773 23.1 1.4 11.5 6.2

2020F 502 59 50 911 19.6 1.3 9.8 7.0

*연우 115960 2019F 313 17 17 1,362 20.8 1.7 11.6 8.3

2020F 349 24 23 1,839 15.4 1.5 8.8 10.3

*콜마비앤에이치 200130 2019F 426 65 54 1,840 16.3 3.3 10.5 22.6

2020F 469 74 61 2,054 14.6 2.7 8.5 20.4

*클리오 237880 2019F 224 12 12 655 31.0 2.3 18.7 8.0

2020F 261 23 20 1,098 18.5 2.1 10.0 12.3

*뉴트리바이오텍 222040 2019F 248 22 12 598 22.6 2.7 15.4 12.5

2020F 286 29 20 963 14.1 2.2 11.2 17.3

주1:* 표시하지 않은 종목은 별도기준으로 지분법이익 등이 배제된 만큼 자회사 이익비중이 큰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높게 나옴

주2: 우선주 포함한 수치로 아모레퍼시픽 등 우선주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PER 등의 멀티플이 높게 나옴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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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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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괴리율

호텔신라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 최고/최저

18.8.21 BUY 130,000

18.6.26 BUY 155,000 -33.08% -20.32%

18.4.29 BUY 140,000 -11.72% -5.71%

18.4.4 BUY 120,000 -13.24% -7.92%

18.1.26 BUY 110,000 -19.66% -7.27%

17.11.6 BUY 100,000 -13.67% -3.00%

17.10.30 BUY 88,000 -12.23% -10.91%

17.10.17 BUY 76,000 -15.67% -7.76%

17.6.7 Neutral 60,000 -1.88% 11.00%

17.5.2 Neutral 54,000 9.92% 15.74%

17.4.10 BUY 70,000 -28.02% -21.86%

LG생활건강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 최고/최저

19.3.28 BUY 1,600,000

19.2.24 BUY 1,500,000 -12.16% -5.20%

18.8.21 BUY 1,420,000 -17.66% -7.32%

18.7.24 BUY 1,530,000 -16.55% -8.69%

18.7.3 Neutral 1,530,000 -12.86% -8.69%

17.11.6 Neutral 1,230,000 0.11% 20.33%

17.10.12 Neutral 990,000 11.67% 20.51%

17.7.5 Neutral 950,000 -0.85% 5.37%

17.5.2 Neutral 880,000 11.19% 14.43%

16.10.31 Neutral 1,040,000 -19.91% -14.62%

클리오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 최고/최저

19.3.31 BUY 23,000

19.2.25 Neutral 18,000 -2.99% 7.78%

18.11.29 Reduce 0 -

18.7.3 Reduce 0 -

17.10.12 Neutral 34,000 1.12% 21.76%

17.7.5 Neutral 40,000 -17.99% -8.13%

17.5.17 BUY 50,000 -19.95% -15.80%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140,000

160,000

180,000

17.4 17.6 17.8 17.1017.12 18.2 18.4 18.6 18.8 18.1018.12 19.2

호텔신라 수정TP (원)

0

200,000

400,000

600,000

800,000

1,000,000

1,200,000

1,400,000

1,600,000

1,800,000

17.4 17.6 17.8 17.1017.12 18.2 18.4 18.6 18.8 18.1018.1219.2

LG생활건강 수정TP (원)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17.4 17.6 17.8 17.1017.12 18.2 18.4 18.6 18.8 18.1018.12 19.2

클리오 수정TP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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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Analyst 박종대 02-377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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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등급 관련사항 및 투자의견 비율공시

투자의견의 유효기간은 추천일 이후 12개월을 기준으로 적용

기업의 분류

BUY(매수)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Neutral(중립)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15% 등락 Reduce(매도)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하락 가능

산업의 분류

Overweight(비중확대)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Neutral(중립)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15% 등락 Underweight(비중축소)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 가능

투자등급 BUY(매수) Neutral(중립) Reduce(매도) 합계

금융투자상품의 비율 91.5% 7.9% 0.6% 100.0%

* 기준일: 2019년 4월 28일

Compliance Notice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박종대)는 자료의 작성과 관련하여 외부의 압력이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았으며,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신의성실 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본 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2019년 4월 28일 현재 해당회사의 지분을 1%이상 보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박종대)는 2019년 4월 28일 현재 해당 회사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복제 및 배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