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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 2017-01-18 · 2008년 10월에는 미국 GE-Hitachi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간에 기술 공급 MOU(PRISM Support Services Agreement)를 체결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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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원자력을 도입한 지 반세기

만에 연구용원자로와 상용원전을 수출하는

등 세계 원자력 시장의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원자력 기술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원자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

하였습니다. 미자립 원전핵심기술 중 하나인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의 국산화를 달성하였으며, 세계 중소형원자로

시장 선점을 위한 스마트 원자로의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하였습니다.

또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개원 등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근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원자력 선진국들간의

치열한 수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요구,

화석연료 고갈 및 에너지 안보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적으로는

자국의 원자력 발전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세계 원자력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약 1,200조원의 사업규모에 달하는 430기의 원전이 신규로 건설될

전망이며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연구개발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소형 원전 등 원자력 이용의 다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방사선 응용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발 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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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러한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국가 신성장동력의 주축으로서 원자력의 이용

개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2의 원자력수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전핵심기술의 국산화, 우리 고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원자로 표준설계 완료와 함께 연구용원자로의

최신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연구 및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방안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방사선

이용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원자력 해외진출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 한편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원자력 활동사항을 정리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매년 원자력백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백서를 통해서 원자력이 에너지안보는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와

미래 녹색성장의 핵심 에너지원이라는 인식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1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 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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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JRTR) 계약 체결(2010년 3월 30일). 한국 컨소시엄은 아르헨티나, 러시아,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1월 10일 JRTR 건설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동 계약식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요르단 연구로는 설계부터 제작, 건설, 운영까지 우리 기술로 이뤄지게 됐다”면서 “우리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세계 연구로 공급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안전규제 인프라 구축 협력 및 안전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국제원자력안전포럼 개최(2010년 4월 19일 ~ 2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안병만 장관, 유키아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트레버스 UAE 규제청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러시아 등의 규제기관장과 국내외 원자력 관계기관 전문가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원자력안전포럼을 개최

하였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은 UAE, 요르단 등 원전 도입국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은 IAEA가 주관하는 국제협약, 핵사찰, 기술기준 개발, 안전서비스 등 글로벌

원자력 안전 ․보안체제를 정립하고 이행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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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준공식 개최(2010년 4월 23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천5백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 의학원은 73.451m

2 부지면적에 301병상 규모의 병원건물과 저선량 방사선 조사시설을 갖춘 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M-IGRT, 사이버 나이프, CT, MIR 등 첨단 연구 및 진료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해 7월 16일 개원하였다.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SMART) 사업 출자 협약식 개최(2010년 6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13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사업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총 13개의 참여기업은 ‘SMART 기술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 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1,700억원 중 1,000억원을 참여 지분에 따라 부담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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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차 IAEA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2010년 9월 20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한국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원전을 수출하게 된 바, 수출국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원전도입국에게 기술뿐 아니라 안전에 관한 시스템과 제도를 철저히 전수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피력하였다.

제16회 원자력 안전의 날 개최(2010년 9월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원자력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원자력 안전에 공로가 큰 63명에게 훈 ․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고 아랍에미리트에 상업용 원전을 수출하는 쾌거의 뒤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원칙이 있었기 때문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원자력 안전정책 및 원자력안전규제체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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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2010년 8월 31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장들과 과학자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였다. 이날 ‘젊은 과학자들과의 대화’에서

현장에서 직접 종사하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와 환경 친화적 재활용을 위해 연구개발중인 ‘차세대 핵연료 재활용 실증 시설(ACPF)’을 둘러보았다.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 기공식 개최(2010년 11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캠퍼스 내 부지 현장에서 요르단원자력연구센터(JCNR)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김영식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한국, 요르단 양국 관계자와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김영식 실장은 “요르단이 JCNR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고, 원자력 발전 도입을 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JCNR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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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자력백서 i

‣‣‣‣‣‣‣‣‣‣‣‣‣‣ 2011원자력백서

Contents

Ⅰ요 약·························································1

제1편Ⅰ총 론·························································3

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5

1. 국가 원자력 현황 ··················································································7

2. 원자력 정책 방향 ················································································10

3.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수립 추진 ·················································13

가. 수립경과 ························································································14

나.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성과 ·················································14

다. 국내외 원자력 환경변화와 3차 계획의 시사점 ······························17

라. 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 추진체계 ···········································18

마. 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의 정책방향 ········································19

제2장 국제 동향 ················································································21

1. 국제 원자력 환경 ················································································23

가. 국제 에너지 수급동향 ····································································23

나. 기후변화 대응과 원자력 ································································25

다. 국제 핵비확산 동향 ·······································································28

2. 주요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30

가. 미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30

나. 일본의 원자력 정책 동향 ······························································31

다. 중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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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2011 원자력백서ii

라. 프랑스의 원자력 정책 동향 ···························································34

마. 기타 국가의 원자력 정책 동향 ······················································35

3. 국제 원자력 개발 전망 ·······································································36

제3장 주요 성과 ················································································41

1. 기반 구축 ····························································································43

2. 연구 개발 ····························································································46

3. 해외 수출 ····························································································48

제2 편Ⅰ각 론·····················································51

제1장 원자력 R&D 추진 ···································································53

1. 원자력연구개발 ···················································································55

가. 사업개요 ························································································55

나. 2010년 추진방향 및 투자실적 ·······················································57

2. 원자력기술개발사업 ············································································60

가. 사업개요 ························································································60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 ····································································63

3. 방사선기술개발사업 ············································································71

가. 사업개요 ························································································71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 ····································································75

4.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82

가. 사업개요 ························································································82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 ····································································85

다. 미래연구 ························································································89

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93

1. 연구개발 현황 ·····················································································95

가. 추진 전략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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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자력백서 iii

나. 시스템별 연구개발 현황 ································································96

2. 국제 공동개발 현황 ··········································································106

가.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국제포럼(GIF) ·······································106

나. 한·미 원자력국제공동연구(I-NERI) ··········································118

3.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연구개발사업 ······································122

가. ITER 사업 개요 ···········································································122

나. ITER 사업 기본계획(ITER Baseline) 변경 ·································123

다. ITER 건설 현황 ···········································································125

라. ITER 한국사업 ·············································································126

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131

1. 안전규제정책 및 제도 ·······································································133

가. 정책방향 ······················································································133

나. 안전규제제도 개선 ·······································································136

2. 원자력시설 안전규제 ·········································································140

가. 가동중 원자력발전소 ···································································140

나. 건설 중(예정) 원자력발전소 ························································143

다. 기타 원자력시설 ··········································································148

3. 방사선 안전규제 ················································································149

가. 방사성동위원소 등 관리 ······························································149

나. 방사성폐기물 관리 ·······································································156

다. 방사선 방호 및 환경방사능 감시 ·················································163

4. 방사능 방재 ······················································································170

가. 방사능 방재훈련 ··········································································170

나. 방사능 방재교육 ··········································································172

다.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 운영 ··················································172

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운영 ······················································175

마. 방사선비상진료체계 운영 ····························································176

바. 원자력손해배상제도 운영 ····························································181

5. 물리적 방호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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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2011 원자력백서iv

가. 체제 및 기반확보 ········································································182

나. 심·검사 활동 ··············································································185

다. 국제협력 현황 ··············································································187

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191

1. 국내외 핵비확산 동향 ·······································································193

가. 핵비확산조약 (NPT) 및 국제원자력기구 (IAEA) 동향 ················196

나. 안전조치 국제동향 ·······································································197

다. 수출입통제 국제동향 ···································································200

라. 물리적방호 국제동향 ···································································201

2. 국가 원자력 통제체제 ·······································································202

가. 정책방향 ······················································································204

나. 추진 현황 ····················································································209

3.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 ·······································································224

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29

1. 다자간협력 ························································································231

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231

나. 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기구(OECD·NEA) ·····························240

다. 다자간 지역협력 ··········································································243

2. 양자간 협력 ······················································································254

가. 미주 국가 ····················································································254

나. 유럽국가 ······················································································257

다. 아시아 국가 ·················································································261

라. 기타국가 ······················································································268

3. 민간분야 협력 ···················································································271

가. 원자력발전분야 ············································································271

나. 방사선 이용분야 ··········································································277

다. 국제협력 인프라 구축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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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자력백서 v

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89

1. 원자력 인력양성 ················································································291

가. 개요 ·····························································································291

나. 인력 현황 ····················································································294

다. 인력양성 추진 ··············································································298

2. 원자력 이해증진 ················································································303

가.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인식 ····························································304

나. 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한 노력 ······················································305

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원전수출 지원·홍보 시행 ···311

Ⅰ부 록·····················································315

부록 I 제도 및 법령체계 ·································································317

1. 행정체계 ····························································································319

2. 위원회 ·······························································································325

가. 원자력위원회 ···············································································325

나. 원자력안전위원회 ········································································329

3. 원자력법령 ························································································332

가. 법령체계 ······················································································332

나. 원자력 관련 법령의 제·개정 ······················································336

다. 고시의 제·개정 ··········································································336

부록 Ⅱ 참고 및 통계자료 ······························································339

1. 방사성동위원소등 신고, 허가 종류별 기관수 ····································341

2. 방사성동위원소등 이용기관 증가추이 ···············································341

3. 각국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현황 ····················································342

4. 방사능측정소 및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설치현황 ····························343

5.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환경방사능감시 프로그램 ································345

※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변 운영전 환경 방사능감시 프로그램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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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2011 원자력백서vi

6. 전국 방사능측정소 환경방사능감시 프로그램 ···································347

가. 2010년도 전 국토 환경방사선/능 감시계획 ································347

나. 2010년도 해양환경방사능 감시계획 ············································348

7.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성과 통계 ·························································349

가.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실적 ···························································349

나. 학술대회 논문발표 실적 ······························································352

다. 지적재산권(특허) 등록 실적 ························································353

라. 사업화 실적 ·················································································354

마. 기술확산 실적 ··············································································355

바. 인력양성 실적 ··············································································356

사. 기술료 실적 ·················································································357

8. 원자력산업분야 분야별 매출액 구성도 ·············································358

9. 원자력공급산업체의 분야별 매출액 추이 ··········································359

10. 원자력발전산업체의 투자비용 추이 ·················································360

11. 한·일 원자력발전분야 투자비용 비교 ···········································361

12. 원자력산업분야의 분야별 인력분포 추이 ········································362

13. 원자력산업분야의 직능별 인력분포 추이 ········································363

14. 원자력산업분야의 분야별·직능별 인력분포 ···································364

15. 원자력산업분야의 업종별 인력분포 추이 ········································365

16. 원자력산업분야의 연령별·근로조건별 인력분포 현황 ···················366

17. 원자력산업분야의 근속년수별 인력분포 현황 ·································366

18. 원자력산업분야의 자격증 소지자 현황 ···········································367

19. 원자력산업분야의 면허증 소지자 현황 ···········································367

20. 원자력산업분야의 계약연도별·도입국별 기술도입 계약 건수 및 금액 ···368

21. 원자력산업분야의 연도별 해외수출 계약금액 및 계약건수 ·············369

22. 원자력산업분야의 국가별 수출 계약건수 및 수출액 추이 ··············370

23. 주요 회원국의 IAEA 정규예산 실질분담액 현황(2009년) ···············371

24. IAEA 기술협력사업 추진현황(2009∼2011) ····································371

25. 원자력협력협정 체결현황(2010년 말 기준) ····································372

26. 원자력협력약정 체결현황(2010년 말 기준) ····································374

27. IAEA 한국인 직원현황(2010년 말 기준)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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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자력백서 1

요 약2011 원자력백서

2010년도에는 지난 상용원전 및 요르단 연구로 수출에 이어 지속

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

하였다. 우선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중인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SMART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될 민간 사업자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러한 기반 아래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표준설계 인가

신청을 완료하였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 건설될 우리 고유의 원자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기본

설계를 수행하여 이를 통해 국내 미경험기술에 대한 설계 경험을

확보함으로써 연구로 설계기술의 한단계 도약을 이룩하였다.

또한 미래원자력시스템 기술 실증을 위한 핵심 장치 개발을 수행

하였으며 특히 초고온가스로 설계기술 기반을 구축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약 180만달러의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

였다.

한편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거대장치 기반 조성을 추진하여

‘냉중성자 연구시설’과 ‘100 MeV 양성자 가속기 개발’을 완료하였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한국형 우주식품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국제

공동연구사업인 화성탐사 500일 계획에 공급하고 다양한 방사선

융합기술이 개발되었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개원하고 난치

성 암 치료를 위한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사업에 착수하여 방사선

의학연구 중심 및 암진료에 특화된 연구중심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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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2 2011 원자력백서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안전규제체제를 국제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개선하기 위한 IAEA 통합규제검토서비

스 수검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규제규정이 없는 자연

방사선으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체계로서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 관리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원자력 외교 분야에서는 일본 및 인도와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및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한미원자력협력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고 한미파이로 타당성 공동연구 개발에 잠정 합의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그리고 수출기반이 되는 국제 핵투명성 제고

를 위해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유치하였다.

또한 원전 추가건설 및 수출, 원자력 대형 R&D 추진 등 증가하

고 있는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을 수립하여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WCU 사업을

원자력 분야에 별도 배정하여 대학에 원자력학부를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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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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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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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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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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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7

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1. 국가 원자력 현황

원자력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국가 전력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보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왔으며, 해외 수출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집약적 에너지인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경제적

전력생산 에너지원으로서 그동안 환경보호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대변되는 21세기 인류 발전의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탈석유 및 원자력 발전 확대

정책을 견지해 왔으며, 그 결과 단기간에 원자력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다. 1978년 4월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2010년 6월 기준으로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총 소요 전력의 약 34%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587MW에 불과하던 총 설비 용량은 2009년 말 기준

17,716MW로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보유국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원자력 발전설비의 증대와 더불어 이용률 또한 꾸준히 향상되어

2000년 이후 90%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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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8 2011 원자력백서

그림 1-1-1❙국내 원자력발전 현황

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정부는 전 세계적 쟁점 사항인 에너지 및 환경위기 극복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면서 국가 비전인 녹색성장과 에너지독립국 실현을

위해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원자력 설비 용량 비중을 41%

까지 높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30년에는 약 40기의 원전이 가

동될 전망이다.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대량의 에

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과거 고도 성장기를 통해 국내 산업경쟁력

제고 및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왔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 시스템

수출을 통한 국가 성장 동력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만의 첫 ‘원자력시스템 일괄 수출’ 성과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의 정식계약이 2010년 3월 체결되고 같은해 8월

건설이 착수되었으며, 중소형원자력발전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최초로 일체형원자로 스마트(System-integrated Mod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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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9

Advanced ReacTor : SMART)의 표준인가 신청이 2010년 12월

완료되었다.

한편 미래를 위한 원자력시스템 연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미래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을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

하기 위해 「미래원자력시스템개발 장기추진계획」을 확정한 이후,

사용후핵연료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확산저항성 파이로

(Pyro) 건식처리와 이와 연계한 소듐냉각고속로(SFR)개발 및 경제적

으로 대규모 수소생산이 가능한 초고온가스로(VHTR)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은 에너지원으로서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동시에 과학기술의 도구로서 과학기술 발전을 유인함은 물론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기술은

산업신소재, 생명산업, 식물 유전자원 개발, 생명의학 및 유해환경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산업신소재 분야에서는 화상치료용 하이드로겔, 장기유착 방지용

겔 등이 개발되었으며, 생명산업 분야에서는 헤모힘, 기능성소재

및 제품, 우주식품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방사선 이용 살/멸균기

술이 식중독 예방 및 장기간 신선도 유지에 활용되고 있다. 대구

염색공단 폐수 처리에 전자선 조사 시설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위스

‘국제 말라리아퇴치 의약품 개발 벤처 센터’에 신약합성 및 약품 효

능평가를 위한 동위원소 이용기술을 수출하였다. 아울러 고부가

가치의 수출용 돌연변이 화훼류 및 신품종 벼를 개발하여 농업

분야의 부가가치 증대 및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등 방사선 이용

기술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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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10 2011 원자력백서

2. 원자력 정책 방향

우리나라는 핵비확산에 관한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확대해 나감을 국가

최고의 원자력정책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 최근에는

원자력 수출을 위해 수출체제 확립, 전문 인력 양성, 해외 원자력

안전규제 인프라 구축이라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행 계획들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이 원칙은 정권이 바뀌

어도 일관되게 유지되는 국가 최고의 원자력정책 목표이다.

정부는 2004년 9월 발표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4원칙」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핵비확산체제 구축 및 이행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4원칙」의 주요 골자는, 첫째, 우리나라는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둘째, 확고한 핵투명성 원칙을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셋째, 핵비확산에 관한 국제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며, 넷째,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핵의 평화적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10년 9월 2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54차 정기총회 기조

연설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 핵비확산체제 강화와 핵투명성 확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와 노력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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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11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IAEA 제54차 정기총회(2010년 9월 20일)

기조연설 장면

이주호 장관은 한국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게 된 바, 수출국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원자력발전소 도입국

가에게 기술뿐 아니라 안전에 관한 시스템과 제도를 철저히 전수

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하였다. 또한 IAEA가 주관하는 원자력

안전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원자력 도입국가들의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국제적인 핵비확산체제 참여 및 이행 의지를 강력히 피력

하고, 2012년 예정된 “제2차 핵 안보 정상회의” 유치 국가로서

IAEA와 여타 국제 파트너십 참여를 통해 핵 안보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한편 북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이 앞으로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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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12 2011 원자력백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IAEA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2010년 5월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257차 원자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자력 수출을 위한 총체적인 전략 마련을 위해 일체형

원자로 스마트(SMART)의 민간참여기관 확정 및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원자력안전규제 인프라 구축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중요 정책목표를 설정하였다.

우선 2030년까지 700여기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중소형원자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 중인 스마트원자로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에 시범원자로 1기 건설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년 3월 구성된 T/F

(Task Force)1)에서는 2011년 상반기까지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는 등, 표준설계인가가 완료되는 2011년까지

국내건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원자력 해외수출과 대형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 등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자력

전문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 1개를 올해 원자력

분야에 새롭게 배정하여 향후 5년간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를 21개 지정·운영하고, 원자력 공학

과 부설 연구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연구소 사업”을 신

규 배정하는 등 원자력 기초·원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보급하며,

1) 한국전력 주도로 POSCO, 원자력연구원,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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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13

현장수요와 대학교육과의 불일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설치학과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수요자 관점에서 평가를 실시하여

교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경쟁국들이 원전 수출을 위한 전략

으로 개도국에 대한 안전규제인프라 구축 지원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규제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 원자력안전규제 인프라 구축 지원을 수출 산업화하는 한편,

원자력발전소 도입 예상국을 대상으로 우호적 기반 조성을 위한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원자력발전 도

입국의 기술수준, 경제여건 및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이 가

능한 “종합규제지원패키지(Integrated regulatory Infrastructure

Support Service : IRISS)2)”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요르단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안전규제 지원을 우리나라

에 요청해옴에 따라 조만간 양국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3.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수립 추진

정부는 국내외 원자력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제1차 원자력안전

종합계획」, 「원전기술발전방안(NuTech 2030)」 등 원자력관련

부처 계획과의 연계를 고려한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1년 말 원자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2) 규제 법령, 제도, 기술수준, 교육훈련, 원자력안전망 등 안전규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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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14 2011 원자력백서

가. 수립경과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1997년 6월 제247차 원자력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이래 매 5년마다 국내외 원자력

환경 및 성과 결과를 반영하여 수립되어 왔다. 특히, 「제4차 원자

력진흥종합계획」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소 및 요르

단 연구용원자로 수출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제 위상이 높아

졌고, 전 세계적인 원자력 발전 수요의 증가에 따라 수출 체제를

정비해야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을 반영해야 했다.

또한 과거의 계획과 달리 「제1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제1차 방사능

방재발전계획」, 「방사선이용진흥계획」, 「원전기술발전방안(NuTech

2030)」, 「원자력연구개발5개년 계획」 등 원자력 관련 부문별 계획이

수립되었거나 수립될 예정이므로 각 부분별 계획과의 연계 강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연구재단을 중심으로 추진지원

팀을 구성하고 2010년 4월부터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였다. 추진지원팀에서는 우선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성과를 분석하고 국내외 환경 분석 및 원자력 관련 국가계획을

조사·검토하여 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 그 외에 원자력

계의 원로 인사들의 자문과 유관기관 실무 대표회의 등을 통해

다방면의 의견 수렴과 현안을 모으는 데 주력하였다.

나.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성과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비전은 “에너지안보, 환경보전,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과학기술 발전에의 기여”로 원자력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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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15

한국의 추진 원동력이 되기 위해 6대 분야를 설정하였으며, 추진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

제3차 계획 기간 중에 수립된 3,4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신규원전이 건설되었고, 고리 1호기의 계속운전 시행으로

원자력발전소 역할 강화에 기여하였다.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성과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핵심기반기술 확보 및 파이로

일관공정 시험시설 구축 완료를 들 수 있으며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KSTAR3) 장치 완공 및 최초 플라즈마 발생 성공도 계획 대비

성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제염해체 부분에서는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Ⅲ의 제염해체와 우라늄 변환시설 해체를 완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2) 안전성 제고를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 위상강화

원전 안전해석코드를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 수출함으로써

안전해석코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전 분야

에서는 열수력종합시험시설(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 : ATLAS)의 시험 데이터베이스

(DB) 확보 및 차세대 안전해석기술 핵심기술 개발과 원자력선진5개

국(G5) 수준의 환경방사선 통합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였다.

(3) 원자력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산업화 추진

원자력 50년사 최초로 상용원자력발전소의 아랍에미리트 수출과

3) KSTAR : 우리나라에 설치된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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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16 2011 원자력백서

연구용원자로 요르단 수출을 통해 원자력시스템 일괄수출을 달성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원전계측제어시스템(KNICS)

개발 등 원천기술을 개발을 통해 기술 수출 기반을 다졌고, 고속로

및 초고온가스로 설계기술 기반 구축 및 관련 기술용역 수출과

연구로용 원심 분무 우라늄-몰리브데늄(U-Mo) 핵연료 수출을

통해 세부기술 수출도 확대되었다.

(4) 방사선 이용 확대를 통한 국민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방사선 분야에서는 3차 계획 기간 중에는 5대 권역별 방사선 산업

광역 특성화를 필두로 방사선융합기술(Radiation Fusion Technology

: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방사선기술

국제협력센터 유치, 한국원자력의학원 독립법인화 및 동남권원자력

의학원 개원, 한국동위원소협회 설립 및 원자력의학포럼, 방사선기

술(Radiation Technology : RT)포럼 창립 등 방사선 이용확대를

위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기술 개발 성과로는 우주식품,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신개념 패치 등 방사선융합기술·제품 개발,

국내 순수기술 30MeV 사이클로트론 제작·설치, 8인치(inch)급에서

세계 최대인 대용량 고품질 실리콘 반도체 생산 등이 있다.

(5) 원자력 이용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원자력 기반조성을 위해 원자력과 정보(IT)/생명(BT)/나노(NT)

등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한 냉중성자(Cold Neutron) 연구기반시

설을 구축하고, 신형핵연료 개발에 필수적인 시설로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핵연료노내조사시험설비(Fuel Test Loop : FTL)를 개발·

구축하였다. 그 밖에도 3N 연구자, 미래 연구자, 원자력 국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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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17

가 지원 등을 통한 전주기적 원자력 인력양성프로그램 체제 구축

과 연구개발기금사업 및 일반회계사업의 재원별 특성화, 「미래원자

력시스템개발 장기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도적인 지원 기반

을 갖추었다고 평가된다.

(6) 국가원자력 위상강화를 위한 원자력외교 및 국제협력 추진

과거부터 추진해온 양자협정, 다자간협정, 기관간 약정을 확대하고

국제 원자력계 고위직 및 의장단에 지속적으로 진출하여 원자력

국제협력을 강화하였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합안전조치를

국내에 적용하여 국제적 수준의 핵비확산 체제를 갖추었다.

다. 국내외 원자력 환경변화와 3차 계획의 시사점

3차 계획 대비 가장 큰 환경 변화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수출로 인해 우리나라 위상이 원자력 추격국에서 선도국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자력 선진국들의 거센 견제가

예상되는 바, 원자력 수출 확대를 위해 원자력 기술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원자력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

하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차 계획에서 적극적으로 시행

되었던 연구시설 이용기반 확충에 이어 4차 계획에서는 연구시설

이용을 위한 질적인 향상과 대형연구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방사선동위원소 수급

불안정이 대두된 바, 방사선동위원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야 할 것이며, 원전 수출과 발맞추어 원자력 이용분야 확대를 위한

방사선기술(Radiation Technology : RT)분야 신기술 개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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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18 2011 원자력백서

제고하고 수출기반이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4차 계획기간 동안 위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및 선진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 추진되고 혼합핵연료(MOX), 중수

로형개량핵연료(CANFLEX), 경/중수로연계핵연료(DUPIC) 등 기술

적인 성공을 이루었지만 산업체 수요나 정책 변화로 인해 산업화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기획 착수 시부터 연구

결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긴밀하게 연계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여국 및 수출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기술

공여국 및 수출국으로서의 전략적 국제협력을 확대해야할 것이다.

라. 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 추진체계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수립은 앞서 설명한 3차 계획 이행

결과에 따른 시사점과 국내외 원자력 환경변화를 고려하고 각

부분별 계획과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계획

기간 안에 달성할 단기 비전을 정해 놓은 선대 계획과는 달리

2050년까지 원자력 이용개발의 국가 사회에 대한 기여가치를 설정

하고, 이 장기비전 달성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단/중기 계획을 수

립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지원팀의 실무 주관으로 6개의 정책방향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총 7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위위원회로 기획

조정위원회을 통해 4차 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다. 각 분과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부문별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한 전문가와 각

기관 실무 책임자 위주로 구성하여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과

부문별 계획과의 긴밀한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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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가 원자력 현황 및 정책

2011 원자력백서 19

그림 1-1-2❙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 추진체계도

마. 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의 정책방향

위의 추진체제를 통해 205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운 세계

일류의 원자력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장기비전(안)을 설정하고 다

음과 같이 6개 정책방향을 도출하여 계획기간 안에 달성할 목표를

설정하였다. 정책방향 하위에는 중점과제 및 실천과제를 두었으며,

이는 전문가 공청회과 정부 부처 실무협의를 통해 보완되어 2011

년 말에 원자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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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20 2011 원자력백서

그림 1-1-3❙제4차 원자력 진흥종합계획 정책방향(안)

비 전

205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운

세계 일류의 원자력 모범국가 실

정책방향 및 목표

1. 탄소 녹색성장을 한 원자력에 지 이용확

▷ 2030년 원자력발 비 59%달성을 한 원 기 건설 핵연료

자원의 안정 확보

▷ 수소경제 시 에 비한 원자력 이용 기술개발 추진

2. 원자력 이용의 국제 투명성 증진 지속가능 기반 구축

▷ 국제 핵비확산 체제에 부응하는 원자력 통제 체제 기술 확보

▷ 소듐냉각고속로 실증로의 인허가성 확보 사용후 핵연료 건식처리

공정의 기술실증

▷ 환경친화 방사성폐기물 주기 리 방안 수립

3. 상용원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수출 분야의 창출로 국가 녹색경제

성장 견인

▷ 세계시장 유율 20% 달성(2030년)을 한 원 수출 확 신수종 사업

개발

▷ 세계 3 원 수출강국 도약(2030년)을 한 수출 확 신수종사업 개발

4. 첨단 과학기술과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방사선기술 강국으로의

도약

▷ 미래 방사선원과 방사선기기 개발을 한 선도 원천기술 확보

▷ 3차 진흥종합계획 비 방사선산업 GDP비 2배 확

5. 선도 안 문화에 기반한 최고수 의 원자력안 성 확보 국민신뢰

증진

▷ Global Top 3 수 의 원자력 안 역량 확보

6. 원자력선도기반 구축과 국제 상 제고

▷ 국제 원자력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한 기술 ·인 기반구축

국제 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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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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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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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23

제2장 국제 동향

1. 국제 원자력 환경

가. 국제 에너지 수급동향

세계에너지 수요는 비OECD 국가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석유가격은 상승하고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코펜하겐의 합의

안인 탄소가격 책정과 G20 피츠버그 정상회의의 합의안인 화석

연료 보조금 폐지의 이행 정도에 따라 연료원의 가격을 포함한

에너지 수급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에너지전망(2010)에 따르면, 2035년

세계 1차 에너지수요는 2008년 대비 36%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각각 세계 수요증가량의 36%와 18%를 차지

하는 등 비OECD 국가의 수요 증가량이 전체 증가량의 93%로 이들

국가들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추적 1차 에너지원인 화석연료의 가용 매장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생산량의 대폭적인 증대도 어려운 상황이다. BP(British

Petroleum)의 자료에 따르면, 석유는 46년, 천연가스는 63년, 석탄은

119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OECD/NEA와 IAEA4)에 의하면

4) Uranium 2009, OECD/NEA, I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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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24 2011 원자력백서

세계 우라늄 확인 매장량은 약 540만톤U(생산가격 130U$/kgU 이하

기준)으로, 2008년 세계 우라늄 소요량(약 5.9만톤U/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향후 92년 정도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 분 석 유 석 탄 천연가스

가채년수(년) 46 119 63

가채매장량 1조3천억 배럴 8,260억 톤 187조 ㎥

표 1-2-1❙주요 화석연료의 가채연수

출처 :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0

석유가격은 단기적으로는 가격변동성이 상존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송부문의 수요 집중과 투자제약에 따른 생산둔화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원유가격이 2009년 배럴당 $60에서 2035년 배럴당

$113로 2배 가까이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이라크, 사우디의 생산 증대로 OPEC 총생산량은 전세계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용 측면에서 석유의

효율적 이용과 대체연료 개발의 정책적 노력이 석유정점(Oil Peak)을

앞당기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연가스는 2035년 수요가 2008년 대비 44%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는 등 향후 25년 동안 세계 에너지수급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위기로 인한 가스수요 위축, 미국의 비

전통가스 생산 확대, LNG 설비용량 급증으로 설비과잉이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됨으로써 가스가격이 하락하는데다 저탄소에너지기술의

상용화제약과 맞물려 높은 수요(특히 발전부문)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라늄 정광가격은 2000년대에 들어서 호주 올림픽댐(Olym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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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25

Dam) 광산 화재사고(2001.10), 캐나다 맥아더리버(McArthur River)

광산 침수사고(2003.4), 폭우로 인한 호주 Ranger 광산 생산량

차질(2007) 등 일련의 사건‧사고 발생, 가격상승에 따른 가수요

증가 및 헷지펀드의 시장 교란 등으로 2007년 6월 파운드당 136달

러까지 상승하였다가 최근에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자원가격

동반하락에 따라 정광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파운드당

40~5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5) 우라늄 정광 가격이

원전건설 확대 계획 및 최근의 가격 급상승으로 인한 가수요 지속에

의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대규모 신규 광산에 의한 생산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2011~2016년), 2017년 이후에는 생산량 대비

소요량의 꾸준한 증가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 기후변화 대응과 원자력

2007년과 2008년에 있어서의 배출변화를 보면 세계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5%(0.4 Gton) 증가하였는데, 기후변화

협약 부속서 I국가는 2% 감축한 반면, 부속서Ⅰ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에 의한 배출량은 6% 증가함으로써 추세의 변화를 보여

주었다. 특히 지역별로 볼 때 중국의 배출량이 약 8%에 근접하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어 세계 배출량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2008년을 기준으로 할 때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29.4 Gton)의

약 3분의 2는 상위 10개 국가들에 의해 배출(19.1 Gton)되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은 중국(1위)과 미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인도, 일본,

5) Uranium 2007, 2008, OECD/NEA, I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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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26 2011 원자력백서

독일, 캐나다, 영국, 이란, 한국(10위)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배출

부문별로 볼 때 전력 및 열 공급에 의한 배출량이 전체의 41%를

차지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의 가장 큰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OECD/IEA의 ‘World Energy Outlook 2010’에 따르면 2010년 지

구의 온실가스배출 총량은 46.1 Gton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구의

평균기온상승이 2℃ 이내에서 안정화되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 ppm 수준으로 안정화

되어야 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위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는 현재의 배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0년

이후부터 가파르게 배출량이 감소하여 2050년도에는 21.4 Gton

(1990년 수준의 배출량보다 40% 감축)에 도달해야만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AU(Business As Usual) 상황 하에서는 2050년에

배출량이 약 71 Gt CO2-eq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에너지 부문

에서의 온실가스배출이 이러한 감축 잠재량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만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이슈에 대한 국제적 논의는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1992년 지구정상회담에서의 기후변화협약 합의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1994년 발효된 기후변화협약은 일본

교토에서의(COP3) 교토의정서 체결(1997년) 및 이의 발효(2005년

2월)를 통해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감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

하였고 합의된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함께 OECD 회원국 중에서 교토의정서

체제하의 의무적인 온실가스감축 대상국(Annex I 국가)에서 제외된

나라로 남아 있다. 세계 10위권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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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27

OECD 회원국이면서도 의무감축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매년의 회

의에서 약점으로 작용하였다. 최근에 들어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감축 활동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식을 택함으로써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의 발효와 함께 녹색성장

전략을 우리나라의 장기비전으로 택하였다.

2009년 제1차 동아시아 기후포럼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 이니셔티브”를 마련하여 지역 내의 협력기반 구축과 함께

OECD 각료회의에서는 ‘녹색성장 선언문’ 채택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후변화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위상을 확립하기

에 이르렀다. 2009년의 G8+ 정상회담의 주요국경제포럼(MEF)에

서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분야의 선도 국가로 지정되어 해당 분야

의 국제적인 기술로드맵을 주도적으로 작성하여 이를 국제 협상회의

에서 제시하였다.

특히 2009년 11월에 발표한 온실가스감축목표 설정에서는 자발

적으로 “2020년까지 BAU 대비 30% 감축”이라는 의욕적인 감축

목표를 대내외에 공표하였다. 이러한 목표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높은 수

준의 감축을 의미하고 있다.

2009년 7월 확정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에서는

녹색기술·녹색산업 및 녹색경제체제의 구현, 기후변화대응 및 지

속가능발전 정책, 녹색생활, 녹색국토, 저탄소 교통체계의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국제협상 및 국제협력 분야, 재원조달,

조세·금융, 인력양성, 교육·홍보 등의 내용이 주요 추진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서는 탈석유·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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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28 2011 원자력백서

자립 강화 부문의 정책방향에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데 추진전략

으로는 원전발전비중의 확대와 원전수출추진, 기술자립화, 사용후

연료 관리방안 공론화 및 기본방향 수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 국제 핵비확산 동향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계기가 된 핵무기의 위력을

실감한 강대국들은 핵무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후 핵무기

보유국이 증가함에 따라 핵무기가 국제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이 핵무기의 확산으로 오용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핵비확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핵확산금지조약(Treaty

on the Non-Prolifearation of Nuclear Weapons : NPT), 포괄

적핵실험금지조약(Comprehensive Test Ban Treaty : CTBT), 핵분

열성물질생산금지조약(Fissile Material Cut-off Treaty : FMCT)

등의 국제 조약과 지역별 비핵지대 조약이 그 근간이 되었다.

이러한 핵비확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비밀 핵무기 프로

그램이 발각되었으며, 이란 및 북한 등은 지속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핵비확산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핵비확산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특히 2009년 4월 5일 체코 방문 특별연설에서 핵테러리즘을

국제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지적하며, 2010년 핵안보정상회담

(Nuclear Security Summit)을 제안하여,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개최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4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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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29

오바마 대통령은 이밖에도 핵군축을 위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1991년 양국의 전략적

핵무기 감축을 골자로 하는 전략무기감축조약(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 : START)을 체결하였으나, 2009년 12월 5일

협정의 만료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었다. 그

러나 2010년 4월 오바마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New

START에 합의하고 서명하였으며, 2010년 12월 미국 의회의 비준

을 통과하고, 2011년 초, 러시아 의회 비준 통과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양국이 조약 발효를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되어 핵무기 감축에

큰 진전을 보였다.

최근 국제적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개발도상국들이 원자력발전 도입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 확대는 핵물

질을 다루는 국가의 증가를 의미하며, 핵확산 위험의 증가를 의미

하게 된다. 따라서 신규 원자력발전도입국에게 농축 및 재처리

시설 보유에 대한 유인을 떨어뜨리거나, 핵연료 공급에서부터 사용

후핵연료의 회수까지 이르는, 소위, “요람에서 무덤까지(Cradle To

Grave : CTG)”개념에 의한 핵연료 공급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논의가 다수의 국제회의를 통해 심도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핵비확산은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적 노력이 중요하며, 최근 핵비확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제안되고 있으며,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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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30 2011 원자력백서

2. 주요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가. 미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부시 행정부의 원자력

정책 방향을 일부 수정하였다. 특히 사용후핵연료의 영구처분장인

Yucca Mountain Project를 중단하고 세계원자력에너지파트너십

(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 GNEP)의 국내 부문 종료를

선언하였으며, 2010년 7월 국제 부문을 국제원자력협력프레임워크

(International Framework of Nuclear Energy Cooperation :

IFNEC)로 변경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변화속에 오바마 행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을 근간으로

하는 신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정책에 따르면

미국 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81%는 에너지 생산에 따라 발생

하므로 온실가스 감축의 달성 여부는 에너지 산업의 근본적인 변

화에 달렸다고 평가한다. 이와 관련하여 2009년 6월 청정에너지법

(American Clean Energy and Security Act : ACESA)을 하원에

서 통과시켰으나,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청정에너지표준(Clean

Energy Standard)는 현재 의회에서 계류중이며 청정에너지법에

포함된 탄소배출권 거래제(cap-and-trade) 역시 입법에 실패한

상태이다.

또한 Yucca Mountain Project 중단에 따라 2010년 1월 사용후

핵연료와 고준위폐기물(High Level Waste : HLW)을 관리하기 위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블루리본위원회(Blue Ribbon Commission :

BRC)를 구성하였다. BRC는 유카마운틴 처분장 대안 마련 등 미국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정책을 위한 일련의 저장, 재활용, 처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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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31

대한 핵연료주기 옵션을 검토하고, 2010년 1월로부터 18개월 내에

중간보고서, 24개월 내에 최종보고서를 발간해야 한다. BRC의 보

고서는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 DOE) 장관에 제출될

예정이고, 재정적 ‧ 행정적 지원은 DOE 원자력실이 제공할 예정이

다. BRC 구성관련 현재까지 드러난 오바마 정부의 입장은 BRC가

유카산을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폐기물의 처분 옵션으로 고려하

지 않을 것이며, 오바마 정부가 유카산의 대안으로 처분장 또는 저

장시설의 부지선정 또는 위치와 관련하여 어떠한 권고도 하지 않

는다는 것이다.

미국 역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는 하나, 향후 원자력 기술 개발 방향은 장기적이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구개발에 더욱 역점을 줄 것이라는 점을 분

명히 하여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추어 국내 원자력 정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원자력협력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

이며, 2010년 4월 베트남과의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하였으며,

2010년 12월 러시아와의 원자력협력협정도 의회에서 통과하는 등

양국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나. 일본의 원자력 정책 동향

일본은 2009년 9월 하토야마 수상이 “2020년에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5% 삭감”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수행

하기 위해 환경‧에너지의 “녹색혁신(green innovation)”, 건강·의료의

“생활혁신(life innovation)” 등을 전략과제로 하는 “신성장전략

기본방침”을 2009년 12월 발표하였다. 이것을 기초로 원자력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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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32 2011 원자력백서

“성장을 위한 원자력전략”으로서 2010년 5월 5가지 전략(원자력

발전, 방사선이용, 새로운 도전을 위한 환경정비, 국제활동, 지속적

성장 플랫폼)을 발표하였다. 이와 동시에 경제산업성에서는 동년

6월에 “원자력발전 추진행동계획”으로서 발표하였는데, 이 계획에는

원자력은 공급안정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저탄소전원으로써 이용을

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9기, 2030년까지 적어도 14기

이상의 신규 증설되어야 하며, 설비이용률은 2020년까지 85%,

2030년까지 약 90%의 세계 최고수준의 설비이용률을 달성하도록

하여, 세계의 에너지 안정공급 등에 공헌하고, 기술 ‧ 인재 기반 강화를

통한 원자력산업의 해외진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증설 및 대체, 설비이용률 향상, 입지지역주민 및 국민과

상호이해 촉진,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안전규제 충실, 핵연료주기

조기 확립, 우라늄 연료의 안정공급, 원자력의 국제과제에 대한

대응을 발표했다.

이들을 토대로 2010년 6월 18일 “신성장전략”과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2020년을 목표로 한 “신성장전략”에서는

안전성 확보를 대전제로 원자력개발을 착실히 추진할 것을 제시

하고 있다.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는 2030년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률 및 화석연료의 자주개발 비율을 종전의 38%에서

70%로 향상시키며, 제로(0) 배출 전원비율을 현재의 34%에서 70%

정도로 향상시키기로 하였다. 그 밖의 가정부문에서 CO2 50% 절감,

산업부문에서 세계 최고 에너지이용 효율의 유지 및 강화, 에너지

제품 등 국제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최고수준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립적이며 환경조화적인 에너지 공급구조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원자력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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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33

① 2020년까지 신규 증설 9기 (설비이용률 약 85%)

② 2030년까지 적어도 14기 이상의 신규 증설

(설비이용률 약 90%)

③ 전원입지 교부금 제도 개선, 핵연료주기 확립

다. 중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중국은 2007년 10월 중국 국무원에서 “2005~2020년 원자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원자력 설비용량을 4,000만kW로

늘리고 원자력 설비용량 비중을 4%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09년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원래 목표를 수정하여 2020년

까지 원자력 발전설비용량 비중을 5%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생산되는 설비용량 목표는 8천만kW로, 건설 중인 설비

용량은 3,000만 kW로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의 1차 계통,2차 계통,기타 부수시설의 국산화 비율을 각

각 70%, 80%, 9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건설에

있어서 중국기업의 주도하에 외국기술을 도입하여 흡수, 소화시키

면서 최종적으로 설계, 설비제조, 운영관리 등을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정책의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7월에 제안된 “신에너지

산업 발전계획”에서는 비화석 에너지 비중을 2015년까지 11%,

2020년까지 15%로 끌어올리고, 원자력 이용 규모는 2015년 3,900억

kW, 2020년까지 최소 7,500억 k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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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34 2011 원자력백서

라. 프랑스의 원자력 정책 동향

UAE 입찰에서 한국에 패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2010년

초기부터 대대적인 원자력조직 개편과 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아레바(Areva)는 6개 사업(우라늄탐광, 선행핵주기, 후행핵주기,

원자력발전, 신재생에너지, 송배전)으로 재편하였으며, 사르코지

대통령 주재로 2010년 7월 원자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프랑스

에너지·산업정책의 전략요소인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프랑스 원자력산업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전력(EDF)과 아레바간 모든 사업영역을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하여, 원전 운영능력 및 통

합 조정능력을 갖춘 EDF의 주도 하에 양사가 개별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원전의 수출구조를 구성하여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 원자력산업의 최대강점인 우수한 원전 안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유럽형가압경수로(EPR) 설계 및 건설관련 최적화 노

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보다 잘 대

응하기 위해 원전 노형을 다양화하고, 특히 EDF, 프랑스가스

(GDF-Suez) 및 다른 전력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중형 원자

로 인증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라늄 광산개발, 원자로 연

구개발 등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한 아레바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 및 금융자본 유치를 통해 자본을 최대 15%까지 확충하고,

EDF가 아레바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특히, 전략

광물인 우라늄의 안정적 공급능력 강화를 위해 아레바의 광산사업

분야 투자역량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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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35

마. 기타 국가의 원자력 정책 동향

미국, 일본, 프랑스 외에도 여러 주요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 확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원자력 강국인 러시아는 베트남,

베네수엘라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인도, 터키 등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하는 등 해외 원자력수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핵무기 확산 방지의 대안으로 제시된 세계 최초의

“국제 핵연료은행”을 러시아 시베리아에 설립하였다. 이 은행은

러시아 국영원자력회사인 로사톰(Rosatom)이 IAEA의 감시하에

운영하며 원자력발전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민간 원자력발전소에

저농축 우라늄을 공급하게 된다.

독일의 경우 2010년 10월 원자력발전소 가동 수명 연장을 골자로

하는 원자력 에너지 법 3개가 통과됨에 따라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 저장과 관련한 토지 수용이 가능해졌고 원자력 연료세가

도입된다. 즉, 새로운 법에서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17곳의 운영

수명을 평균 12년 늘릴 것을 명시하여, 이들 중 1980년 이전에

가동을 시작한 원자로는 8년, 이후에 가동을 시작한 원자로는

14년을 연장하게 된다. 이에 원자로 수명 연장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원자력 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관한 법이 수정되어 각 원자로에

지정한 최대 용량까지 추가 발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소 매 10년 마다 원자력 안전성을 평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원자력 연료세는 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부과되며 매년 23억

유로까지 증가되지만, 원자력발전 비용 증가분은 전력요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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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36 2011 원자력백서

3. 국제 원자력 개발 전망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 개발국을 중심으로 전기사용량이 증가

하여 2009년 대비 2030년에는 약 15%의 세계 인구가 전기 문명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OECD/IEA6)는 예측하였다. 이러한 예측이

아니더라도 산업화의 진행과 문명의 발달에 따라 전기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나, 고유가를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 가격의 고공행진과

소말리아 해적, 자원 편중에 따른 지정학적 문제로 대표되는 에너지

안보문제, 기록적인 폭설과 폭우, 혹한과 혹염 등 지구온난화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의 급격한 변화문제 등에

직면해 있는 바, 전세계적으로 현재의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를 대체할 신규 에너지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원과 핵융합 등 여러 에너지 기술이 떠오르고

있으나 이중 원자력은 에너지안보,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능력,

기술개발의 성숙도 등을 고려해봤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프랑스, 일본, 러시아, 한국 등 전통적인

원자력 우호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및 이용확대를 도모

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신흥개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랍에

미레이트(UAE), 요르단,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에 의해 발전

설비 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원자력 확대 기조는

1979년 쓰리마일아일랜드(TMI) 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자력 폐지 정책을 고수해온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

적인 예로 벨기에의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와 독일의 친원전

6) OECD/IEA, World Energy Outlook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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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37

성향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정권의 정권 획득, 이탈리아의

신규원전 도입 검토 등 국가 정책 변화를 통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최근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 표7) <1-2-2>와 같이

2011년 2월 현재 전세계적으로 443기가 운영중으로 전체 발전량

중 14%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64,374 MWe 설비용량의 62기의

원전이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총 156기의 원전이 건설

될 계획에 있다고 조사되었다.

표 1-2-2❙세계 원자력 발전 현황 및 전망

원자력발전량 운영중 건설중 계획중

발전량

[TWh]

비율

[%]기수

용량

[GWe]기수

용량

[GWe]기수

용량

[GWe]

2560 14 443 378 62 64 156 175

위에서 언급한 환경변화와 현황을 보면 원자력발전의 확대 기조는

분명하다. 이는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들의 에너지자원, 인구와 소득,

경제성장, 에너지 기술 등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전망과 함께 발표

되는 원자력발전 장기전망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중 세계원자력연

합(WNA)의 Nuclear Century Outlook(그림 1-2-1)을 보면 2100

년까지 최소 5배 이상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성장 시나리오의 경우에도 완만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고성장 시나리오의 경우 제4세대(GEN-IV)로 대표되는

미래형 원전이 성공적으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206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7) WNA; Reactor data, IAEA; Nuclear electricity production & percentage electricity,

WNA; Global nuclear fuel market repo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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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38 2011 원자력백서

그림 1-2-1❙2100년까지의 원자력 발전 증가 추이

고성장 시나리오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원전을 도입할 것으로

가정한 결과이나 그림 <1-2-2>와 같이 기존의 원전 운영국가와

신규 도입국의 발전 용량 비는 저성장 시나리오와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비록 신규 원전 도입국의 수가 증

가하고 전체적인 원자력 발전 비중은 증가했으나, 여전히 기존의

원전 운영국에 의한 원전 확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림 1-2-2❙2100년의 기존 및 신규 국가에서의 발전용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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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국제 동향

2011 원자력백서 39

IAEA의 2010년 보고서에서도 2020년에는 2010년보다 적어도

73GWe의 신규 원전 설비가 추가될 것으로 보았으며 2030년에는

546~803GWe 수준으로 45~11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원전 확대의 주요국은 역시 중국, 인도, 러시아, 핀란드, 프랑스 등

기존의 원전 운영국이었으며 모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 원전 설비 확대로 인해 원자력의 발전량 비중은

2030년에 최대 15.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발전전망을 증명하듯 10년 안에 운영 혹은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는 전세계에서 건설 및 계획중인 원전은 각각 62기와 156기에

이른다.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원전의 대부분은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의 경제 신흥국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

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현재 27기가 건

설중에 있으며 향후 50기가 계획되어 전세계 원전 수요의 30%가

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와

고온가스냉각 실증로를 건설하고 있어, 원자력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중국은 향후 2020년까지 현재 대비 4배 이

상의 용량을 확충할 계획으로 대부분을 중국 고유 원전인

CPR-1000을 도입하여 기술 자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인도 역시

원전의 적극적인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4기의 원전

은 2기의 러시아형 원전과 1기의 토륨 활용 고속로가 포함되어 다

양한 노형을 구축하고 있는데, 향후 계획중인 20기의 원전 역시

러시아와 서구의 노형이 섞여있어 세계원전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러시아, 캐나다,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 기존

의 원전 운영국의 추가 건설과 UAE, 요르단, 베트남, 터키 등의

원전 신규 도입에 의해 원자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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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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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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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요 성과

2011 원자력백서 43

제3장 주요 성과

2010년에는 냉중성자 연구시설의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원자로,

핵연료, 안전, 방사선 분야의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아울러 요르단 연구로 건설사업에 공식 착수하고,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중인 중소형 일체형원자로 SMART의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하는 등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1. 기반 구축

냉중성자 연구시설의 구축 완료, 100MeV 양성자가속기 개발

완료 등 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한 거대장치 기반 조성이 성공적

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원자력 외교 분야에서는 한미원자력협력

협정 개정을 위한 대미 논의가 본격화되고 한미파이로 타당성공

동연구 추진이 합의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거대과학이라는 원자력의 특성상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형 연구개발시설의 구축이 필수적이며, 최근에 중점적

으로 추진하는 시설 구축사업은 ‘냉중성자 연구시설’과, ‘양성자

가속기’ 관련 사업을 들 수 있다. 2003년부터 추진된 냉중성자 연구

시설 구축사업은 2008년 말까지 냉중성자원 시설계통의 설치작업을

종료하였고, 2010년에는 핵심장치인 중성자유도관 등의 설치 및

종합성능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원자로와의 연계성능시험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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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44 2011 원자력백서

그림 1-3-1❙수조내기기 설치형상역사적인 하나로 최초의 냉중

성자 대량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냉중성자연구시설 보유국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2002년 7월에

착수한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

발사업은 100 MeV, 20 mA급

차세대 대용량 양성자가속

장치와 빔 이용시설을 2012년

까지 개발하고 설치하는 사업

으로 빔 이용 및 가속장치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21세기 미래 원천기술 개발, 산업경쟁력 제고, 공공복지 증진을 목적

으로 한다. 2010년에는 향후 경주에 설치될 100 MeV 양성자가속기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경주 현장은 문화재 조사를 완료한 후 7월말에

양성자가속기 부대시설 공사가 착공되었다.

아울러, 과학기술진흥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3년 사업추진이

확정되고 2006년 10월부터 공사에 착공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착공 3년 6개월만인 2010년 4월 준공되어 방사선 의학연구와 암 치료

연구분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한편, 국가 원자력 위상 강화 및 원자력 이용개발의 기반을 구축

하기 위해 원자력 외교 및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많은 성과들이 도출되었다. 2010년을 기준으로 23개국가 및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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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요 성과

2011 원자력백서 45

그림 1-3-2❙양성자가속기 설치부지

다자협의체와의 신규협력 추진을 통해 협력대상을 다양화하였으며,

아·태지역내의 원자력 국제협력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0월, 제1차 한미원자력협력협정 관련 협상이 공식적

으로 시작되는 등 협정 개정을 위한 대미 논의가 본격화되었으며,

그 결과 한미 양측은 선진핵연료주기(파이로프로세싱) 기술개발을

위한 타당성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미간에 선진 핵연료주기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전 수출가능국가 등 전략적 협력대상국가들의 교육

수요, 기술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식 기술전수프로그램을 확대함으

로써 교육효과성을 제고하였으며, 국제협력 전문지원기관 육성,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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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46 2011 원자력백서

지원제도, 전략적 대응체계, 국제협력정보인프라, 원자력협력닥터

제도,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교육, 공공외교 등의 구축 및 확대를

통해 원자력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 연구 개발

국내 최초로 수출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의 기본설계를 수행

하여 미경험 설계기술을 확보하였으며 미래 원자력시스템 기술

실증을 위한 핵심 실증장치 개발을 수행하였다. 또한 국제 연구

프로그램을 주관하여 수행함으로써 원자력 안전연구분야에 있어

세계 기술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2010년의 정량적 연구개발 실적을 살펴보면 논문 1224건 게재

및 3428건 발표, 지식재산권 312건 출원 및 117건 등록, 기술문서

및 기술보고서 213건, 설계문서 263건이 생산되는 등 많은 성과가

창출되었다. 연구개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자로와 핵연료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출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기본설계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미경험기술에

대한 설계 경험을 확보함으로써 연구로 설계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이룩하였다.

미래 원자력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미래원자력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연구시설인 ‘소듐 열유체 종합효과

시험시설’, ‘파이로 핵심공정 장치’, ‘초고온가스로 헬륨루프 장치’

등을 구축하고 있고, 2011년에는 동 시설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미래 원자력기술개발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초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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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요 성과

2011 원자력백서 47

그림 1-3-3❙소듐 열유체 종합효과 시험시설

배치도

가스로 설계기술 기반을

구축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약

180만 달러의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

었다.

핵연료 분야에서는

2016년 이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U-Mo 핵연료

기술에 있어서도 2010년

성공적인 노내 검증을

통해 국제사회에 실용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고연소도 우라늄 산화 핵연료 소결체 원천기술 및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향후 한전원자력연료(주)가 개발하는 수출

형 핵연료에 활용할 계획으로 시험용 집합체를 제조해 2011년부터

상용로에 시험 장전하여 노내 연소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OECD/NEA가

주관하고 미국, 일본,

독일 등 원자력 선진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표준문제 평가 프로

그램을 성공적으로 수

행하고 있으며, 역시

OECD/ NEA가 주관하는

‘혁신적 증기폭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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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48 2011 원자력백서

실험’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열수력 및 중대사고 연구분야의

국제프로그램을 주관하여 수행함으로써 원자력 안전연구분야에 있

어 세계 기술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아울러 2011년까

지 고부가가치의 ATLAS 시험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차세대 안

전해석 기술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G5 수준의 환경방사선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원자력 안전성 제고를 통한 원자력의 위상

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우주 환경에서 섭취가 가능한 한국형 우주

식품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국제공동연구사업인 화성탐사 500일

계획에 공급하였다. 또한 방사선을 이용하여 돌연변이 신품종을

개발하고 여러 종류의 세포를 재료 표면위에 선택적으로 배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 융합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

연구소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RFT Biz Valley’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12년에 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면

연구개발성과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3. 해외 수출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 건설된 우리 고유의

원자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사업을 착수하였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중소형 일체형원자로 SMART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될 민간 컨소시엄의 구성을 완료하고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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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요 성과

2011 원자력백서 49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우 2010년도 원자력 기술수출이 처음으로

1천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수준의 향상과 더

불어 원자력 기술수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원자력 수출과 관련하

여 대표적인 활동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로 기록될 요르단연구로 건설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람사(Ramtha)에 위치한 요르단과학기술

대학교(JUST; Jord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내 부지에 열출력 5MW급(10MW로 성능 향상 가능), 개방수조형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2014년까지 건설

하는 사업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4일 국제

경쟁입찰의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A)와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 1월 10일자로 JAEA로

부터 JRTR 건설 국제 경쟁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동 컨소시엄은 8월 1일에 연구로 건설 사업을 공식 착수하여

오는 2015년 3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56개월에 걸친 요르단연구로

건설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되었다. 상세 일정을 살펴보면, 2011년

7월 건설허가 신청, 2012년 3월 원자로 계통 상세설계 완료 및 건설

착수, 2013년 12월 운영허가 신청, 2014년 8월 핵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2015년 3월에 원자로 및 부속시설 일체를 인도할 예정이다.

SMART 개발 사업은 2008년부터 표준설계 사업에 대한 참여

기업을 공모하였으나, 국제 금융위기로 인한 민간기업의 투자위축

으로 참여기업이 결정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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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총 론

50 2011 원자력백서

2010년 3월 한국전력을 비롯한 13개 기업은 한전 컨소시엄을 구성

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중소형 원자로 SMART 개발

사업에 총사업비 1,700억원 중, 1,000억원을 출자하여 참여키로

결정하고 6월 14일 출자협약식을 가짐으로서 참여를 공식화 하였다.

이러한 추진체제의 구성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

하여 한국전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12월 30일 SMART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하였다. 이로써 2050년까지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형성이 기대되는 중소형원자로 시장의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1-3-4❙SMART 원자로 조감도(담수화설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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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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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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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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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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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55

제1장 원자력 R&D 추진

1. 원자력연구개발

가. 사업개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원자력법과 원자력진흥종합계획, 과학

기술기본계획에 의거하여 미래 국가에너지 안보강화 및 국민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원자력 기술 선진국(G5) 진입을 통한 국가

경제와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으로, 과학기술기본계획의 ‘577추진전략’에 부합하는 신성

장동력 발굴 및 저탄소 녹색성장 확대를 위한 기초·원천기술을 개

발하는 사업이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안정적인 원자력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 개발, 국민신뢰 증진을 위한 사전예방적 원자력 안전관리

기술 확보, 원천기술 획득 가능 분야 집중개발을 통한 수출산업화

달성, 방사선 이용 기술개발을 통한 국민보건 증진과 첨단기술 기반

제공, 목표지향적 연구관리 및 원자력연구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 과학기술 선진국에 진입하여 국가경제와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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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56 2011 원자력백서

동 사업은 1992년 원자력위원회에서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

계획(1992~2001)’을 심의·의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후,

1995년 원자력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1996년

발전용원자로운영자의 부담금을 재원으로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을

설치하고 1997년 이후부터 원자력연구개발기금과 정부출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정부는 원자력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국가 원자력정책의 추진을 위해 「원자력법」 제9조의2(원자력연구

개발사업의 추진)에 의거하여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원자력법」과 원자력진흥종합

계획의 법적·제도적 근간으로 추진된다. 원자력법은 사업추진의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추진방향과

내용의 기반을 제공한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상세한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과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연구개발사업 처리 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의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제시할 목적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공고하고 있다.

제3차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2007~2011) 계획 시행 4차년도인

2010년에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 기술 경쟁력

확보, 미래 원자력 기반확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사선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지원되었으며,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추진목적 및 기술개발 분야에 따라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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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57

사업별로 구분되어 추진되고 있는 바, 매년 사업의 연구실적과

연구개발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여 세부사업 및 지원분야에 대한

통합, 편입, 종료, 확대 등의 정책적 조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동 사업의 연구개발비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14년 동안

총 2조 4,620억원이 투입되었다. 재원으로 구분하면 원자력연구

개발기금 2조 75억원, 일반회계 4,545억원이다.

그림 2-1-1❙원자력연구개발사업 지원예산 추이

(단위 : 백만원)

나. 2010년 추진방향 및 투자실적

2010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2007~2011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중점 지원

한다는 목표 하에 7개 세부 사업의 697개 연구과제(단위 및 세부)에

총 2,069억원을 지원·투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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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58 2011 원자력백서

정부는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2007~2011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원자력기술개발사업,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원자력연구

기획·평가사업, 방사선기술개발사업, 원자력국제협력사업, 중입자

가속기시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도 원자력연구

개발사업의 추진목표는 다음과 같다.

① 원자력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미래

원자력 핵심기술 지속 투자

② 삶의 질 향상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사선기술개발 강화

③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원자력안전수준 확보를 위한

원자력안전 및 방재기술 고도화

④ 국가 원자력위상 제고 및 평화적 원자력 이용확대를 위한

원자력 국제협력 확대 및 국제 신뢰도 증진

>> 연구개발

① 우수성과 창출과 연구역량 확충을 위한 원자력연구 기반확대

및 우수인력 양성

② 창의적·모험적 연구장려를 통한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

③ 수요자 지향적 연구관리를 통한 연구자 편의성 제고

④ 체계적·효율적인 성과 관리·확산 및 홍보 강화

>> 기반구축 및 사업관리

2010년도 세부사업 지원체제로서, 원자력연구개발기금으로 원자력

기술개발사업,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원자력연구기획평가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일반회계 재원으로 방사선기술개발사업, 원자력

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중입자가속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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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59

그림 2-1-2❙원자력연구개발사업 추진 체계

특히 난치성 암치료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자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중입자가속기기술개발사업을 신설하였고, 방사선

기술개발사업내에 세부분야로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 안전기술

개발을 추가함으로써, 방사선의료 및 검색장비 등 방사선기기 및

공동연구기반을 구축토록 하였다.

2010년도 재원별 연구비 지원에는 원자력연구개발기금 1,607억원,

일반회계 462억원 등 총 2,069억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되었다.

이는 2009년도 대비 기금지원 액수에서는 69억원이 감소되었고,

일반회계에서는 약 20억원이 증액되어 전체적으로는 약 49억원의

연구비가 증액 투자되었음을 보여준다.

전체 연구비 대비 세부사업별 지원비율을 살펴보면, 원자력기술

개발사업(63.1%)과 연구기반확충사업(11.0%), 방사선기술개발사업

(18.3%)에 전체 연구비의 약 92.4%가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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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60 2011 원자력백서

정부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이고도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의 기획·평가·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주기적 사업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역량 및 성과제고를 위해

공정경쟁체제를 확립하고 평가결과의 반영기준을 강화하여 연구비를

조정하는 등 한정된 연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가. 사업개요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은 국내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환경보존 및 국민복지 증진에 공헌할 목적으로 미래

핵심·원천기반기술 개발과 방사선 기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는

장기 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2010년에는 5개 분야에 32개

대과제와 58개 단위과제를 지원하였다.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은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 계획의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형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안전, 핵연료

주기, 고유 강점기술 육성, 원전기술 혁신 등 5개 세부분야로 나누어

지원되며, 원자력 분야의 핵심 강점기술 신규 발굴 및 제4세대 원

자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과제 지원 등을 주요 내용

으로 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대표사업이다.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원자력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 원자로

시스템 분야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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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61

첫째, 제4세대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을 위해 소듐냉각고속로의

개념을 설정하고, 안전 관련 과도특성 평가 등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등 관련 국내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둘째, 초고온가스로 설계 및 피복입자 핵연료 제조를 위해 초고

온가스로 계통평가 기술과 수소생산 시스템 재료 및 기기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열화학 수소제조 핵심 공정기술, 피복입자핵연료

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셋째, 초임계압수냉각로 개발의 기술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타

당성을 분석한다.

넷째, 국내 고유의 미래형 원자로 기반 또는 핵심요소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원자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의 처리·

처분 기술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기술이다. 그러므로 해외에 의존

하지 않고 적기에 연구개발을 수행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이로공정

연구시설, 고준위폐기물 관리 관련 지하연구시설, 냉중성자 이용설비

등 대형시설 및 장비구축의 조기완료가 급선무이며 이를 중점으로

지원하고 있다. 핵연료주기 분야의 연구는 향후 미래형 원자로 및

핵연료 개발에 대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핵연료주기와

관련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원자력 안전 분야는 원자력발전의 국민신뢰 증진을 위한 사전

예방적 원자력 안전관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국내 고유 안전성 평가

및 검증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전의 냉각 성능에

대한 종합 평가실험을 실시하고, 경수로·중수로 노심 및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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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62 2011 원자력백서

열수력 안전특성 규명을 위한 상세측정 실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고, 해석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고유 강점기술 육성 분야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틈새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은 기술 및 원자력 R&D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2010년 각 분야별 원자력기술개발사

업의 연구개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분야 추 진 내 용

미래형원자로

시스템

안전성, 경제성, 핵확산저항성, 지속가능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초임계압수냉각로

(SCWR), 기타 미래형 원자로 시스템 선진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핵연료주기

원자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을 안전

하고 효율적으로 처리 ․처분하기 위한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 핵심

원천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

국가 원자력시설 및 주변환경의 안전현안 해결을 위한 국내

고유 안전성 평가 ․검증기술 개발 및 선진 미래형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고유 강점기술

육성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원자력 분야의 기술소유권 등 고유 강점이

있는 핵심 기반, 핵심요소 원천기술 또는 융합기술 개발

원전기술 혁신

원전 운영 취약분야 기술혁신, 신기술 개발 등 원전산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원전 운영기술 확보

※ 원전기술 혁신 분야는 지식경제부에서 수행

표 2-1-1❙연구개발 지원분야 및 내용

2010년도 원자력기술개발사업에는 총 1,305억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미래형 원자로 시스템, 핵연료주기 등 전략적 장기투자가

요구되는 대형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입되었다. Gen-IV의 본격

추진에 따른 국제공동연구에 주력하였으며, 원자력 분야의 연구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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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63

탄력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년도 협약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연구관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였다.

원자력연구개발기금으로 추진하는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은 미래형

원자로 시스템 분야의 4개 대과제와 10개 단위과제에 321억원,

원자력 안전 분야의 9개 대과제와 6개 단위과제에 281억원, 핵연료

주기 분야의 6개 대과제와 2개 단위과제에 334억원, 고유 강점

기술 육성 분야의 4개 대과제와 35개 단위과제에 209억원, 원전기술

혁신 분야의 9개 대과제와 5개 단위과제에 160억원을 지원하였다.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

(1) 미래형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선진국들은 안전성과 경제성의 획기적인 향상과 더불어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의 최소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미래형원자로

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우라늄 자원의 한계성을 극복

하고 천분 폐기물 양을 감축하는 등 고유의 안정성 및 핵확산저항

성을 갖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고유의 원자로 시스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원

자력 이용 수소생산 시스템 개발 및 한국 고유모델의 고연속도 핵

연료 기술 확립을 목적으로 미래형 원자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

다.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및 안정적 원자력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

원자로 시스템 기반기술개발 분야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핵심

기술 확보’를 최종목표로 하여 소듐냉각고속로(SFR) 고유개념 설정,

실용화 가능성 입증, 초고온가스로(VHTR) 설계기술 및 피복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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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64 2011 원자력백서

그림 2-1-3❙소듐냉각고속로(좌)와 원자력수소 생산 시스템(우)

핵연료 생산기술 확보, 초임계압수냉각로(SCWR) 개발 타당성 평가

등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4세대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을 위해 소듐냉각고속로의

개념을 설정하고, 안전 관련 과도특성 평가 등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소듐냉각고속로의 고유 전산체계 및 소듐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둘째, 초고온가스로 설계 및 피복입자 핵연료 제조를 위해 초고

온가스로 계통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생산 시스템 재료 및

기기 요소기술을 개발하며, 열화학 수소제조 핵심 공정기술, 피복

입자핵연료 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셋째, 고온 및 고압 운전으로 44% 정도의 열효율을 갖는 초임계

압수냉각로(SCWR) 개발을 위한 기술 및 환경 타당성을 분석하고,

핵심 요소기술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넷째, 원자력발전의 비용절감, 안전성 제고, 핵비확산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원자력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한·미 양자 간 협정에 의거한 원자력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운영과

방향에 대한 전략적 추진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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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자력백서 65

다섯째, 국내 고유의 미래형 원자로 기반 또는 핵심요소 원천

기술을 개발한다.

(2) 핵연료주기

원자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의 처리·

처분 기술은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개발해야 하는

기술로, 필요시기에 연구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핵심기술이다. 그러므로

향후 미래형 원자로 및 핵연료 개발에 대비하여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핵연료주기와 관련한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핵연료주

기 핵심기술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핵연료주기 분야에서는

사용후핵연료 부피감용 및 독성저감 분야, 제염해체 및 폐기물처리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 핵심 기

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림 2-1-4❙파이로 기술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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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66 2011 원자력백서

첫째, 장반감기 핵종을 포함한 핵연료 물질을 Gen-IV 원자로

시스템에 재순환하는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파

이로공정 폐기물을 재활용·재순환시켜 최종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둘째, 중수로 사용후핵연료와 미래 원전 연료주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준위폐기물 및 중저준위폐기물 처분장에서 해결할 수 없

는 장반감기 폐기물의 최종관리를 위한 최적의 장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 적용기술의 성능을 실증한다.

셋째, 공학규모의 파이로공정기술을 실증하고, 상용규모의 실증

시설 건설에 필요한 제반기술을 개발한다. 즉 원격운전·보수, 핵

물질 개량관리, 공정폐기물 수송·저장, 공학규모 파이로공정 실증

시설 설계, 핵연료주기 시스템 분석 및 파이로공정 핵비확산성 평

가기술을 개발한다.

넷째, 핵연료 및 핵연료주기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악티나이드

관련 공통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다섯째, 산업체와 공동으로 DUPIC8) 연료의 실용화 타당성을 종

합분석하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재가공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실제

사용후핵연료를 이용하여 후행 핵연료주기 요소기술을 확보한다.

여섯째, 국내 해체산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 및 실증을 하고, 이

를 기반으로 고방사능 시설 제염해체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원전

및 북한의 핵시설 해체에 대비한다.

이와 같은 추진사업은 경수로 핵연료주기의 사용후핵연료 처분

8) DUPIC: 경수로의 사용후핵연료를 직접 가공하여 중수로의 핵연료로 사용하는 경 ․중수로

연계 핵연료(Direct Use of spent PWR fuel In CANDU re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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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67

비용 절감은 물론 재활용으로 경제성을 제고하고, 제4세대 원자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에너지 자립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준위폐기물 장기관리기술 자립으로 원자력 기술의 국

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핵연

료주기 개발시설 건설비의 10%에 해당하는 제염해체 비용을 저감

시키고, 부지제염 기술을 통해 굴착비, 운반비, 처분비 등에서

7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2010년도

에는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을 실현하

기위한 핵심 원격취급 장비인 천정이동 양팔 마스터-슬레이브 서

보조작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그림 2-1-5❙천정이동 양팔 마스터-슬레이브 서보조작기 시스템

▴천정이동 양팔 마스터-슬레이브 서보조작기 시스템

(3) 원자력 안전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평가 검증기반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시스

템을 확충함으로써,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원자력발전의 선결조건이다.

따라서 구조물의 경년열화 평가 등 가동 중인 원자로시설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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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68 2011 원자력백서

평가와 더불어 현재 연구개발 중인 미래 원자로의 안전설비 및

핵연료개념 등의 새로운 안전개념을 입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반 안전관리기술 개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실질적으로

향상된 안전성 효과와 더불어 고유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원전 안전성 평가 및 검증기술 개발은 사전예방적 원자력 안전

관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고유 안전성 평가 및 검증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경수로 및 중수로용 국내

고유 규제검증코드 개발, 가동 및 신형 원자로의 핵심 열수력 시나

리오에 대한 종합·개별효과 실험 데이터 생산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재료·기기·구조의 열화 및 손상에 대한 감시평가 시스템

확보, 가동 중인 원전의 경년열화, 사고관리, 안전현안에 관한

안전성 평가방법론 및 기술지침 수립 등이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가압경수로형 원전에 적용 가능하며, 차세대 원자로의

안전해석에도 활용 가능하여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 MIDAS(Multi-purpose Integrated Assessment

code for Severe accidents), FTREX(Fault Tree Reliability Evaluation

eXpert)를 수출하여 안전해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정

그림 2-1-6❙세계 최고 성능으로 인증된 원전 안전해석코드(MIDAS, FTREX)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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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69

원자력시설 안전성 평가의 핵심기술인 사고해석 검증체계의 기술

자립화는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성 탈피는 물론, 향후 원자력시설을

수출할 때 국제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규제 및 안전현

안에 대한 신속하고도 실증적인 규명을 통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신뢰도 향상과 함께 경제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원전의 설계·건설·운영을 위한 재료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원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원자력 안전성을 정량화하여 측정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 합리화

및 의사결정 투명화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원자력시설 및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의 투입 자원 대비 편익성 제고를 위한 리스크정보

활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원전 리스크·성능 통합분석을 위한

모델 및 관리 시스템 확보, 원전 리스크·성능 정보의 차등적 안전

규제이행 프로그램 수립, 방사성폐기물 관리 리스크의 차등검증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0년도에는 통계적

전산분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MOSAIQUE)을

개발하여 샘플링 전산입력부터, 처리 등 전 과정의 자동화를 실현

하였고, 독일, 일본, 스위스에 시범사용을 조건으로 프로그램 임시

사용권을 제공 및 미국 NRC에 수출을 합의하였다.

(4) 고유 강점기술 육성

원자력 분야의 핵심기반, 핵심요소 원천기술, 융합기술 등 고유

강점기술 개발은 원자력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국제경쟁력이 있는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국제 틈새

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수로의

지속적인 건설과 향후 원전 수출을 위해서는 핵연료에 대한 기술

소유권 및 실시권 확보는 물론, 안전성이 입증된 핵연료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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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70 2011 원자력백서

▴연구팀이 개발한 큰 결정립 UO2 소결체

그림 2-1-7❙고연소도 UO2 핵연료 소결체

원천기술 및 실용화 기술개발

기술 확보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리나라가 기술소유권을

보유하는 핵연료 소재·부품 개발 및 성능검증을 목표로 고연소도

핵연료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즉 70,000 MWD/MTU 이상의 연소

도와 20% 이상의 출력증강, 중심온도를 30% 이상 낮춘 고연소도

핵연료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고연소도

핵연료 기반기술 개발 및 고성능 핵연료 타당성 분석, 고연소도

핵연료 소재 및 구조부품 유력후보 개발, 고연소도 핵연료 소재·

구조부품 시제품 제작 및 성능검증 등이다. 2010년도에는 고연소도

핵연료를 위한 ‘큰 결정립 UO2 소결체’ 결정립 크기를 8㎛에서

12~15㎛로 증가시켜 세계적 수준의 소결체를 개발하였으며, 한전

원자력연료가 개발하는 수출형 핵연료(HIPER)에 활용하기위해 연소

성능 검증 실험이 준비중이다.

또한 기술자립형 사고해석 규제검증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MARS

(Multi-dimensional

Analysis of Reactor

Safety) 코드 중심의 기술

자립형 사고해석 규제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초전도 사이클

로트론 가속기의 핵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초

전도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개발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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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71

3.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가. 사업개요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은 방사선기술을 기반으로 BT, NT, ET,

의료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

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사선핵심기술 확보를 목적

으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2010도 사업으로는 방사선융합

기술, 방사선의학기술, 첨단비파괴검사기술, 핵활동 탐지 및 방재

기술, 방사선안전기술, 방사선기기 핵심기술의 총 6개 분야를

추진하였다.

방사선기술은 의료, 농업, 공업, 환경, 생명산업 분야에 활용하여

국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복합융합기반기술로서 고부가가치의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기술이다. 우리

나라의 방사선기술은 선진국 대비 기술개발이 저조하고 대형 장비

등 물적 연구 인프라가 필요한 기술의 특성상 정부주도의 지원은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및 해외 기술의존 탈피를 위하여

기술개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하여 향후 의료산업 개방이 예상됨에 따라 의료산업의 고부가 가

치화를 위한 기술 선점 추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건강을 증

진할 수 있는 방사선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방사선이용기술 분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2002년 12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을

제정하여 방사선 관련 산업 육성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방사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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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72 2011 원자력백서

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으나, 제한된 일반회계 재원의 한계로 한정

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선 기술·산업 시장은 2030년

에 약 4조 달러 정도로 천문학적 규모의 세계시장을 형성할 전망

이며, 노령화 및 환경오염에 따라 건강, 복지, 환경기술이 중요시

되고 있어 세계시장 개방에 대비한 방사선기술의 핵심원천기술 확

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방사선기술은 핵심설비기

술을 외국에 의존하고, 인프라 및 산업규모가 선진국에 열세인 약

점이 있음을 인식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방사선기술을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으로 연구개발 지원을 시급히 확대·발전할 우선지원

대상사업 중의 하나로서 예산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은 「방사선기술을 이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기반마련」, 「국민건강 증진」 및 「공공의 안전 확보」라는 방사

선기술개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방사선융합기술개발, 방사선

의학기술개발, 첨단비파괴검사기술개발, 핵활동탐지 및 방재기술개발,

방사선안전기술개발, 방사선기기 핵심기술의 6개 분야로 구성·추진

하였다.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RI)를 이용한 활용 기술의 다양화는

NT·BT 등 첨단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가능하게 하였다. 방사선융합기술개발 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기술

개발이 저조한 방사선 이용 기술 분야의 국제시장 주도권을 확보

하고, 해외 기술 의존 탈피를 위한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산업소재·생물·환경응용기술, RI 생산 및 활용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향후 의료산업의 개방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BT 기술과 더불어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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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73

목표로 한 기술 선점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난

치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조기진단 및 치료에 활용 가능한 방사선

의학의 중요성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방사선의학기술개발

분야는 새로운 의학용 방사선원 및 의약품의 개발과 이용을 통해

난치성질환의 진단·치료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활동탐지 및 방재기술개발 분야는 지진파·초저주파 탐지체계

구축, 방사성핵종 탐지 및 분석장비 구축 등을 통해 주변국 핵실험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비파괴검사 기술은 방사선, 초음파, 레이저 및 전자기를 이용하여

검사 대상물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도 결함 유무와 물성, 구성 성분

등을 확인·평가하고, 대상물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며, 그 특성

을 분석하는 첨단기술이다. 따라서 이 분야는 고감도·고기능 비파

괴검사 및 평가기술 개발과 첨단장비 개발을 통해 안전진단 및 검

사 분야의 고부가가치 기술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구축

을 목표로 한다.

방사선안전기술 분야는 방사선원, 이용시설, 폐기물 등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검증기술, 규제기술기준, 안전관리기술 등 연구개발

추진을 통해 방사선의 안전한 이용증진을 도모한다.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분야는 2010년도부터 신규로 추진하였으며,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방사선발생장치와 계측기기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기술개발력 강화와 신산업창출에 기여함을 목적

으로 한다. 방사선기기는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분야로 고도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90%이상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이 어려운 국민 보건·보안·산업안전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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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74 2011 원자력백서

련된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자체적인 원천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따

라서, 동 분야의 신규 추진을 통해 국내 저변에 산재한 관련 방사

선기기 기술을 집적하여, 첨단 방사선발생장치와 계측기기 등의 핵

심병목기술 개발, 실용화를 위한 국제수준 성능평가 및 인증 기술을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2010년 현재 지원연구비는 정부출연금 377.92억원, 민간부담금

16.93억원 등 총 394.85억원에 달하며, 세부 및 단위과제 기준으로

모두 87개 과제를 지원하였다. 2010년의 각 분야별 추진목적 및

연구개발 내용은 <표 2-1-2>와 같다.

분야 추진목적 연구개발 내용연구비

(백만원)

지원

과제수

방사선융합

기술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술과 BT ․NT ․의료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방사선융합

핵심기술 개발

방사선 이용 산업소재 개발, 생물

공학응용기술, 청정환경보전기술,

RI 이용 산업용 진단 ․측정기술 등

방사선 기술의 생물 ․환경 ․의료 ․

공업적 이용기술 및 기반기술 연구

17,548

6개

대과제,

15개

단위

과제

방사선의학

기술

국민보건 증진을 위한 방사선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난치성질환의 진단 ․치료기술

개발

RI 이용 난치성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방사선치료효율 증진기술,

의학물리 기반기술 등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난치성질환

진단 ․치료기술 및 생물학적 기초

기술 개발 연구

9,300

3개

대과제,

10개

단위

과제

첨단비파괴

검사기술

안전한 사회 구현 및 산업경

쟁력 강화를 위한 비파괴검사

원천기술 개발

산업설비 ․공공시설에 대한 신개념

상시감시기술 등 비파괴검사 차세대

핵심원천기술 관련 연구

1,450

13개

단위

과제

표 2-1-2❙2010년 방사선기술개발사업 분야별 추진목적 및 연구개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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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75

분야 추진목적 연구개발 내용연구비

(백만원)

지원

과제수

핵활동탐지

방재기술

우리나라의 핵 활동 대응능력

제고와 대국민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핵활동탐지 및 방재기술

개발

방사성핵종 탐지 ․분석기술, 지진

탐지 기술, 핵활동 기술정보 수집 ․

분석 체계 구축 등 주변국의 핵활동

탐지 및 방재기술 관련 연구

4,054

6개

단위

과제

방사선안전

기술

방사선의 안전한 이용증진

도모를 위한 방사선 안전성

평가 및 규제기술 개발 및

안전기반 구축

방사선원, 이용시설, 폐기물 등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 ․검증기술, 규제

기술기준, 안전관리기술 관련 연구

1,000

5개

단위

과제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방사선의료 및 검색장비 등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

차세대 방사선기기 및 첨단 센서

기술, 방사선의약품 생산장치기술,

방사선 검출기용 소재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개발 연구

4,440

2개

대과제,

4개

단위

과제

표 2-1-2❙2010년 방사선기술개발사업 분야별 추진목적 및 연구개발 내용

(계속)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

(1) 방사선융합기술 개발

방사선융합기술은 6T9)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 기술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

는 방사선을 이용한 생물·환경·공업적 이용기술 등 관련 연구개

발사업을 국가정책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산업용 진단 및 측정기술 연구를 통해 가

9) BT: Biology Technology, ET: Environment Technology, IT: Information Technology,

NT: Nano Technology, ST: Space Technology, CT: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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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76 2011 원자력백서

동 중인 공정설비의 제한된 배향의 계측데이터를 활용하여 내부

영상진단이 가능한 감마선 단층 영상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는 감마

선원과 검출시스템 장착이 가능한 C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방사선사진법(radiography) 및 초음파 탐상법으로 구현할

수 없는 2차원 단면영상을 제공으로 장치기반 산업분야의 기술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파 수리시험장치의 방사

성동위원소 유동계측결과를 기반으로 오염 방류물 확산경로 예

측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 방류물 확산경로 예

측기술을 통해 원전 건설시 주변 수문특성의 정량적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문환경 내로 방출되는 오염물의

방출 위치 및 총량평가를 수행하여 산업시설 주변 환경감시 및

보호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2-1-8❙제한각 이동형 산업용 감마선 단층영상장치(좌) 및 오염방류물

확산경로 예측기술 개발(우)

중성자 응용기술 연구를 통해 중성자 회절장치를 이용한 50mm

두께 강판의 3차원 잔류응력 비파괴 측정 기술을 개발하였다.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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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77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철강업계의 첨단 산업구조재가 급속히 대형

화 되어 50mm이상 두께의 후판 구조재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두

께 방향의 응력측정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중

성자 측정장치의 한계는 약 30mm 두께이나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통해 50mm 두께 용접시험편의 두께방향 잔류응력 측정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1만 TEU10)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용접부 내구성 평가 및 고리 원전 1호기 대형 노즐 용접부 건전성

평가 및 보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림 2-1-9❙중성자 회절장치를 이용한 50mm 두께 강판의 3차원 잔류응력 비파괴 측정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 연구에서는 핵분열로 생성된

Mo-99(Fission moly)가 아닌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직접

생산 가능한 (n,γ)99Mo를 이용하여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99mTc(테크니슘)을 발생시키는

99mTc 발생기 제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고성능 흡착제를 상용함으로써

의료적 적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2011년 중 의료적

적합성 평가 및 식약청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99m

Tc 국내

10) 컨테이너 전용선의 적재용량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1 TEU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길이

20ft의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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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78 2011 원자력백서

공급 부족시 비상공급체제를 가동함으로써 국내 핵의학 진단 안정화

및 국민 의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연료전지 연구를 통해

(2) 방사선의학기술 개발

방사선의학기술은 난치성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방사선의 유용한

특성을 활용하여 국민의 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최첨단 융합기술이다. 또한 기초생명 분야에서 임상적용에 이르기

까지 종합기술로서 분자핵의학, 방사선치료 조절기술, 방사성핵종

이용기술, 방사선 유전자원 발굴 및 응용기술 등을 지원한다.

방사선 민감성 증진 기술 연구에서는 키나제 억제제 처리에 의한

방사선 유도 암세포 노화증진 효능을 검증하고 그 기전을 규명함

으로써 방사선 치료효율 증진을 위한 병용치료제로 임상적용 가능

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암전이 억제 기술 연구를 통해 시알산

전이효소인 ST6 Gal I의 양이 방사선에 의해 증가됨을 대장암 세

포주에서 관찰하고, 이러한 발현 증가 및 기능 강화가 방사선 저항성

증가 및 방사선에 의한 암전이 촉진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시알산 전이효소 억제제 개발 및 신약 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기대된다.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난치성 종양, 뇌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

에서는 알츠하이머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지하는 물질로 결합능이 증가된 형광 추적자를 개발하였다. 이는

세포외 베타 아밀로이드 섬유에 대해 화합물의 결합능이 6배 증가

하고 뇌조직에서 플라그에 보다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추적자로

형광 영상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에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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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79

또한, 국내 최초 핵의학영상(PET 및 감마카메라) 정량분석용 실시간

혈액입력함수 측정 장치 설계 및 제작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방사성추적자 및 핵의학영상을 이용한 병리기전 연구와 신규 방사

성의약품 개발 및 평가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첨단비파괴검사기술 개발

구조물과 시설의 안전진단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인 비파괴검사기술은 안전한 사회 구현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지

원한다.

첨단비파괴검사기술 개발 분야로는 산업설비·공공시설의 안전성

극대화를 위한 신개념의 상시감시기술, 진단신뢰도 향상을 위한 고

감도·고기능의 첨단기술 등이며, 특히 첨단 신기술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융합형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비파

괴검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상화된 검사결과를 획

득하는 검사장비, 수입대체 국산화 장비, 국제시장에서 경쟁 가능

한 장비 등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는 이미지 기반의 손상감지 알고리즘 개발

및 핸드 헬드형 자기카메라 개발 등이 있다. 이미지 기반 손상감지

알고리즘 개발은 대상구조물에 유도파를 생성한 뒤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활용하여 2차원 공간 범위상에서 이를 측정하고 계측된 데

이터를 기반으로 유도파 전파 동영상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접촉식 센서와 같이 소수의 지점에서 측정하는 것에 비하여 공간

해상도가 우수하고 부착센서가 불필요하여 외부 환경요인에 무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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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80 2011 원자력백서

장점이 있다. 또한, 핸드 헬드형 자기카메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독자적인 원천 특허기술로 제철·제강, 원자력, 항공우주

등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강자성체 금속의 비파괴검사를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실시가 가능하다.

그림 2-1-10❙이미지 기반 손상감지 영상(좌) 및 핸드 헬드형 자기카메라(우)

(4) 핵활동탐지 및 방재기술 개발

핵활동탐지 및 방재기술 개발 분야는 지진탐지 기반확충, 핵활동

탐지 분석 기반확충, 핵 활동 기술정보 수집·분석체계 구축을 통한

대국민보호대책 마련, 핵 활동 대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진탐지 기반확충을 토앻 핵실험, 대규모 발파에서 발생하는

미세 공중음파 신호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하여 기존의 수동분석에

의한 발파 신호 탐지율을 3~4배 향상시킨 자동분석 기술을 개발하

였다. 또한, 극미량 핵물질 분석체계 구축을 통해 시료 화학처리

기술, 바탕값 제거 기술 및 초고감도 질량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일억분의 일 그램 수준의 우라늄 동위원소비 및 초량 분석 기술을

개발하여 향후 IAEA 사찰시료 분석 실험실 네트워크 가입 및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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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81

그림 2-1-11❙대기 방사능 자동감시 장비

사찰시료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주변국 핵활동 탐지기술 개발 활용은

물론, 원자력기술 관련 국가 위상 제고를 기대한다.

방사성핵종 탐지분석 기반확충을 통해 수원과 청주 지방 방사능

측정소에 대기 방사능 자동감시장비를 설치함에 따라 전국 12개

측정소에 설치를 완료하였

으며, 더불어 웹기반의 자동

감시망 관리 및 분석 프로

그램을 개발하여 대기방사능

자동감시망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인공

베타 핵종 증가의 조기 탐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5) 방사선안전기술 개발

방사선안전기술 분야는 방사선의 안전한 이용 증진을 위해 방사

선원, 이용시설, 폐기물 등과 관련된 안전성 평가·검증기술, 규제기

술기준, 안전관리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하였다.

방사선안전교육 품질향상을 위한 분야별·수준별 강의용 교본을

개발하여 향후 효과적인 방사선 안전교육시 활용이 기대된다. 그

동안 방사선안전교육 교재는 3개 분야(신규, 기존, 보수교육)에서

각각 단일 교재를 사용해 오면서 다소 형식에 치우치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등 교육훈련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사 자질향상 프로그램 및 교육용 교본

을 분야별·수준별로 총 8종을 개발함으로써 방사선 안전교육의

내실화 및 교육기반 확충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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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82 2011 원자력백서

(6)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

방사선기기 세계시장은 급성장하고 있고, 나날이 심화되는 방사

선기기의 원천기술 부족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첨단 방

사선기기 시장진입과 기술선도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교육

과학기술부는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방사선

기기 핵심기술 개발 분야를 신규 추진하였다. 동 분야는 고부가가

치 창출이 가능한 방사선 발생장치, 계측기기 등의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

고 있다.

주요 연구개발 추진 내용은 전자동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스템 개

발, 차세대 방사선기기 및 첨단 센서기술 개발, 방사선검출기용 단

결정 소재 개발, 레이저유도 고속 중성자 발생 및 활용기술 개발

등으로 향후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방사

선기기 분야의 독자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선진국 기술 종속 탈피

및 수출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4.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가. 사업개요

원자력기반확충사업은 효율적·체계적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수행을 통하여 고부가가치의 원자력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수준의 원자력연구기반 마련 및 고급인력 양성을 위하여 추

진하는 사업이다. 2010년도는 연구 시설·장비구축 운영 분야,

대형연구시설 공동이용 활성화, 미래연구 및 인력양성의 총 4개

분야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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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83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은 1997년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시

작하여 1999년 하나로 공동연구활성화, 기초연구 및 국가지정연구

실사업을 포함하여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으로 확대·개편되어 추

진되고 있다.

원자력기반확충사업은 원자력연구개발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연구시설·장비의 지속적 확충 및 기존에 구축된 대형연구시설의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원자력 신기술

창출을 위하여 BT, NT, IT 등의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 및 창의적·

독자적 연구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수요에 대비한 학부생부터 원자력분야의 국제전문가까지

원자력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인력의 전주기적 체계적 양성을

위하여 인력양성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원자력 발 을 한 세계수 의 원자력 기반 구축

지속적 연구

시설장비 확충

대형 연구시설

공동이용 활성화

창의적

미래 연구 강화

원자력

핵심인력 양성

연구시설·장비구축운영 분야는 원자력분야의 구축된 연구시설

장비의 가동현황 분석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하여 원자력 연구성과

창출에 있어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첨단 연구용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형연구시설공동이용활성화 분야는 원자력분야에서 활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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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84 2011 원자력백서

분야 추진목적 연구개발 내용연구비

(백만원)

지원

과제수

연구시설장

비구축

원자력 연구개발수행에 필수

적인 연구용 시설 ․장비의 구축

운영

원자력분야의 고방사성 물질 차폐용

전자탐침미세분석 장치 구축, 단색

중성자 표준장 발생 시설 구축 등

4,077

6개

단위

과제

대형연구시

설공동이용

활성화

대형 원자력연구시설의 산 ․

학 ․연 연구의 효율적 활용

지원

하나로 이용자지원 및 훈련, 전자

빔 조사시설 이용자 지원, 사이클

로트론 이용자지원 및 이용활성화

2,923

90개

단위

과제

미래연구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산 ․학

․연 공동연구, 창의적 독창적

기초연구, 핵심기술의 우수

연구실 등을 발굴 및 지원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 국가

지정연구실, 핵심기초연구(모험연구

포함) 등

11,035

102개

단위·

세부

과제

인력양성

미래 원자력 분야의 연구

개발을 선도할 고급전문인력

육성과 연구·산업인력의 균형적

수급을 위한 차세대 우수인력

육성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지원, 인력활용

및 지식확산 등 4,765

148개

단위

과제

표 2-1-3❙2010년 원자력기반확충사업 분야별 추진목적 및 연구개발 내용

있는 사이클로트론, 전자빔 및 하나로 연구시설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하여 원자력과 다른 학문분야의 융합 연구활성화를 유도하여 과

학기술분야의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창출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미래연구는 창의·학제적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권역별로

특화된 원자력분야의 기초공동연구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

며 대국민 이해증진 및 과학기술 기초연구 기여확대를 위하여 다

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인력양성분야는 우수인력의 이공계 유입을 촉진하고 원자력기술

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의 핵심인력의 전주기적, 체계적

융성 및 질적인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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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85

구분 추 진 내 용’10년

실적

단위 원자력분야의 고방사성 물질 차폐용 전자탐침미세분석 장치 구축 750

단위 단색중성자 표준장 발생 시설 구축 700

단위 중성자과학기초공동연구를 위한 경희대 원자로 시설 기반확충 360

단위 중성자포획 반응을 이용하는 냉중성자 방사화 스테이션 개발 857

단위 원자력공학과방사선계측 장비 구축 및 표준 교재 개발 660

단위3차원구조기반 바이오융합연구용 중성자영상판카메라 빔라인 시

스템구축750

소 계 4,077

표 2-1-4❙2010년 연구시설 장비구축분야 지원 내역

2010년 현재 지원연구비는 정부출연금 228억원에 달하며, 세부

및 단위과제 기준으로 모두 346개 과제를 지원하였다. 2010년의

각 분야별 추진목적 및 연구개발 내용은 <표 2-1-3>와 같다.

나. 세부 분야별 추진실적11)

(1) 연구시설장비구축분야

연구시설·장비구축운영분야는 원자력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연

구·교육용 시설·장비 구축 및 운영을 위하여 지원되는 분야이며

또한 기존에 구축된 공동연구시설·장비의 활용성 향상을 위한 부

대장치 첨단화를 지원하고 있다. 본 분야는 1999년 공동연구시

설·장비구축분야, 원자력성능검층체계 구축 및 원자력 지식정보기

반 구축의 3개 분야로 지원되었으며 2001년 이후 연구시설·장비

구축운영 분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원자력 기술분야의 경쟁력

제고 및 학제간 기술 단계간 융합화 경향으로 인하여 시설장비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됨에 따라 2010년도에는 원자력 시설장비구축

11) 인력양성분야는 6장 4절의 원자력인력양성부분에 포함되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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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86 2011 원자력백서

분야에 대하여 6개 시설에 대하여 신규로 추진하였다.

2010년도 시설장비구축분야의 추진을 통하여 원자력 및 방사선

등 연구분야 및 연구 주체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핵심 공공

연구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게 되

었다. 또한 신규로 구축된 해당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활성화뿐만

아니라 유사 관련 학문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

구기반확충사업의 신규 시설 구축 및 장비의 현대화를 통하여 각

연구분야간 및 연구주체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주며, 학제간

공동연구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 대형연구시설공동이용활성화

원자력분야의 대형 원자력 연구시설에 대한 산학연 연구의 효율

적 활용 및 지원을 위하여 연구기반확충사업내의 대형연구시설 이

용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본 분야는 1999년부터 하나로

공동이용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04년 이후 하나로 이용

연구, 전자빔조사연구 및 사이클로트론(50MeV) 연구분야의 3개 분

야로 확대되어 추진되었다. 2010년도에는 정읍 방사선 과학연구소

의 사이클로트론(30MeV) 이용활성화 분야도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파생분야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원자력 대형연구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하여 첨단 연구장치 활용

전문연구 그룹과 시설 이용자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구축된

고가의 원자력 관련 특수장비 및 시설의 활용 기회를 다양한 분야

의 연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학문간 융합 연구를 유도하였다.

시설이용분야의 국외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선진 연구소에서는

연구 시설 활용을 위한 이용절차, 방법 및 현황 등의 정보를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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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87

그림 2-1-12❙30 MeV 사이클로트론, 빔조사 라인 및 핫셀

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연구계를 포함한 산업계, 학계에서 요구되는

실험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이용설비들이 개발되어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다양한 이용분야의 설비를 활용한 산·학·연 이용

연구 과제가 80~100개 지원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JAERI에서는

시설 이용 경험이 없는 이용자의 경우 독자적인 실험 수행이 가능

하도록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HMI연구소에서는 외부 이용자에 대한 방사선 안전 및

장치 이용 교육을 통하여 외부 이용자의 원활한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대형연구시설 공동연구

활성화」 분야 추진을 통하여 생명공학 및 환경 분야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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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88 2011 원자력백서

분야에서 원자력 관련 대형연구 시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 연구자의 “대형연구시설 이용자 협의회” 등

전문연구그룹을 육성하여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 DB구축, Workshop 개최 등을 통한 연구개발결과의 공유 및

정보교류를 통하여 공동 활용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특

히 2011년부터는 방사선 기반연구 고도화 및 공동 활용시설 확충

을 통한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하나로 이용 연구지원분야에

“냉중성자 산란장치”를 포함하여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표 2-1-5❙2010년 대형연구시설 공동연구 활성화 분야 지원현황

구분 추 진 내 용 10년 실적

단위 하나로 이용자지원 및 훈련 1,027

단위 전자빔 조사시설 이용자 지원 981

단위 사이클로트론 이용자지원 및 이용활성화(50MeV) 853

단위 사이클로트론 이용자지원 및 이용활성화(30MeV) 62

소 계 2,923

동 분야 추진을 통하여 기존에 구축된 원자력 분야 대형연구

시설에 대한 이용활성화를 통해 시설의 활용성 제고, 시설의 노후화

방지 및 시설의 첨단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대형연구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연구장비의 성능유지,

분석기술 향상 및 분석결과의 정확성·신뢰성 제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통 분야와 주제를 중심으로 시설·장비 운영자와 수요자가

함께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 및 공동활용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첨단연구장비에 대한 교육·훈련과 사용경험 축적을

통해 실기 능력을 갖춘 이공계 과학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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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89

구분 추 진 내 용 ’10년 실적

대/단위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 6,989

단위 핵심기초연구 3,611

단위 국가지정연구실(NRL) 300

소 계 10,900

표 2-1-6❙2010년 연구시설 장비구축분야 지원 내역

다. 미래연구

미래연구분야는 원자력분야의 학제간 공동연구와 창의적·독창적

기초연구과제 발굴 및 원자력 핵심기술분야의 우수연구실을 육성

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동 분야는 1997년 원자력기초연

구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1999년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하였으며 2001년 이후 원자력기반확충사업으로 이관되어 추진

되고 있다. 2002년에는 기초연구의 그룹별 과제를 원자력기초공동

연구소(BAERI) 사업으로 확대 개편하여 추진하였으며 2005년에는

개별과제를 핵심기초연구로 개편하여 추진하고 있다. 미래연구의

추진을 통하여 원자력 및 방사선 등 일부분야에 국한되어 있던 과

제들이 2001년 이후 기계, 재료, 물리 등의 기초과학분야는 물론

BT, NT, RT, 전자, 환경, 항공, 사회과학 등 첨단 기반기술 분야의

과제들이 포함되어, 거대 융합기술인 원자력의 연구영역 확대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핵심기초연구

등의 추진을 통하여 참여기관 및 연구영역의 확대(원자력이해증진

분야)를 통해 원자력의 긍정적 이미지와 대 국민 이해증진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미래연구의 세부사업별로는 핵심기초연구, 국가지정연구실 및 기초

공동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기초연구는 원자력 및 방사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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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90 2011 원자력백서

유형 과 제 명소속기관

과제책임자지역

총괄다중에너지 광자계수기반 기능적 및 해부학적

융합영상기술 개발

연세대학교(원주)

김희중

강원

세부다중에너지 광자계수기반 spectral-CT 및

융합영상기술 개발

연세대학교(원주)

김희중

세부

고민감도의 획득과 영상품질의 향상을 위한

광자계수기반 고효율 기능영상시스템의 기반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이기성

세부 광자계수 기반 파노라마 단층영상화 기법 연구연세대학교

조효성

총괄 방사선에 의한 종양미세환경의 조절 및 제어 연구연세대학교

성진실

수도권

세부방사선의 항암능 향상을 위하여 생물학적제재를

이용한 종양미세환경의 제어 연구

연세대학교

성진실

세부방사선에 의한 생체방어 시스템의 종양미세환경 조절

및 제어연구

세종대학교

문은이

세부방사선에 의한 종양미세환경 후성유전체 조절 기전

연구

아주대학교

이종수

총괄 KIRAMS-13 양성자 빔을 이용한 핵분석기술 개발조선대학교

이경진

광주/

전라세부 KIRAMS-13을 활용한 PIXE-PIGE 분석기술 개발

조선대학교

이경진

세부KIRAMS-13 사이클로트론 방사선 분석용 빔라인 설계

및 구축

동국대학교(경주)

김유석

표 2-1-7❙2010년 신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지원 현황

원자력과 타분야 융합기술의 산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

및 원자력에 대한 대국민 이해증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 연구과

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연구개발사업의 동향을 살펴보면 주요 선진국은 대학을 중심

으로 관련 학제간 연구 와 협력을 통한 공동·협동연구를 강화하여

괄목되는 기초연구성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과학기술의

선험적 실험연구, 기초적 이론정립, 시뮬레이션연구, 원자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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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자력 R&D 추진

2011 원자력백서 91

성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서 일본의 쓰꾸

바대학 프라즈마연구센터, 오사카대학 레이져플라즈마 연구센터,

큐슈대학 응용역학연구소 등이 원자력과학기술의 선험적, 기초적

연구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 및 협동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02년부터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 : Basic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기초공동연구소는 과학기술분야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연구시설 공동이용과 공동연구를 지원하여 원자력

기초연구의 핵심연구거점으로 육성코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2010년

도에는 신규로 강원권, 서울권 및 전라권 각 과제가 표 <2-1-7>와

같이 선정되었다.

2010년도 신규로 선정된 3개 연구소를 포함하여 기초공동연구소의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2010년

현해 종료된 11개 연구소를 포함하여 33개의 기초공동연구소가 지정

및 운영되었다.

표 2-1-8❙2010년 원자력 기초공동연구소 운영 현황

구분서울/

수도권

대전/

충청

광주/

전라

부산/

경남

대구/

경북/울산강원 제주 계

종료 4 - 2 1 2 1 1 11

계속 9 4 - 1 2 - 1 17

신규 2 - 1 - 1 1 - 5

계 15 4 3 2 5 2 2 33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기초공동연구소 추진을 통하여 창의적인

미래 원자력 신기술 개발을지원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원자력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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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92 2011 원자력백서

세대 육성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하여 대국민 이해 증진에 필요한 체계적인

연구기반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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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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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95

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1. 연구개발 현황

정부는 2008년 12월 22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5차 원

자력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 장기 추진계획

(이하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이 추진계획은 2030년까지

미래 원자력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미래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을 일관되고 체계적

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스템별 추진일정 등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동 추진계획에 따라 소듐냉각고속로 및

원자력이용 수소생산시스템 등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개발할 미래

원자력시스템을 결정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가. 추진 전략

추진계획의 비전은 포괄적으로 표현하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발전 신 패러다임을 원자력으로 구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 및 국가

발전 도모하고, 독창적인 원천기술 및 실용화기술의 개발로 관련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누증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문제의 기술적

해결을 통하여 원자력의 지속가능성 및 대국민수용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소경제의 상용화 시점에 준국산의 수소생산기술 확보하는

것이 연구개발을 통해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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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96 2011 원자력백서

추진계획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우선 Gen-IV 국제공동연구

참여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수정·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로와 실증로 운전경험은

미·일·프 등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획득하고 핵심 원천기술은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서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동 추진계획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5년마다 수

립되는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구체화하여 반영하고, 연구개발은

핵비확산성을 충분히 확보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등 주기적

으로 기술개발 추이와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수정·보완

할 예정이다.

미래원자력시스템의 개발에는 충분한 예산이 적기에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예산투입이 비교적 적은 기초·원천 핵심기술

확보단계에서는 원자력연구개발기금 및 일반회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향후 과감한 재원 투입이 필요한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건설 및 운영 등 실증단계 진입시에는 다각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나. 시스템별 연구개발 현황

(1) 제4세대 소듐냉각 고속로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늦은 1980년대에 소규모로 소듐냉각 고

속로에 대한 기초기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러다가 1997년부터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

하여, 2001년에는 소형 소듐냉각 고속로인 칼리머(KALIMER-150)

설계개념을 완성하였다. 칼리머원자로는 국내 최초의 소듐냉각 고속로

개념설계이며 미국의 PRISM 원자로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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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97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형 소듐냉각 고속로인 KALIMER-600

개념설계를 완성하였는데,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개념의

원자로이다. 비록 선진국보다 뒤늦게 소듐냉각 고속로 개발이 시작

되었고,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 소듐냉각 고속로 건설경험이 없지만

국내 고속로 설계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KALIMER-600은

2002년에 미국과 일본의 소듐냉각 고속로 개념과 함께 제4세대

소듐냉각 고속로 국제공동연구의 참조개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08년 10월에는 미국 GE-Hitachi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간에 기술

공급 MOU(PRISM Support Services Agreement)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09년 하반기에 PRISM 원자로와 국내 개발

소듐냉각 고속로의 설계특성에 대한 비교·분석 결과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그림 2-2-1❙우리나라의 소듐냉각 고속로 개발 과정 및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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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98 2011 원자력백서

(2) 파이로 건식처리 공정

국내에서는 국가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 장기 연구 추진 계획과

관련하여 사용후연료 재활용을 위한 선진 핵연료주기 기술을 크게

「경수로 사용후연료 전처리 기술」과 「파이로 건식처리 공정 기술」로

대별하여 연구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1997년부터 리튬 환원기술을

이용한 단위공정의 반응성 평가 및 요소장치 개발을 통해 독자적

으로 완성한 사용후핵연료 차세대 관리공정에 대한 기술성 평가를

완료하였고, 2단계에서는 건식 분말화, 금속전환공정 및 리튬금속

회수공정으로 구성된 사용후핵연료 차세대 관리기술에 대한

20kgU/batch 규모의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한편

2003년부터 리튬환원 기술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고온 용융염 전

해환원시스템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금속전환율 99% 이

상 달성이 가능한 Mock-up 전해환원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05

년에는 실증용 전해환원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에 건설된 ACPF(Advanced Spent Fuel Conditioning Process

Facility)에서 Inactive Demonstration을 수행하고 있다.

전해정련기술의 경우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고온

용융염 전해정련공정에 대한 열역학적 물성 조사 및 단위공정의

화학특성 규명을 위한 기초실험을 수행하였으며, 2001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Bench-scale 장치를 이용한 전해분리효율 측정,

전류효율 향상 기술의 개발과 병행하여 액체 및 고체전극장치,

Cathode Processor 등 요소장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1kg/batch 규모의 전해정련 Mock-u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으며,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

시킨 세계 최초의 연속식 전해정련 개념을 2007년도에 완성하여

현재 연구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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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99

염폐기물 처리기술의 경우, 국외의 경우에는 제올라이트를 이용한

세라믹 고화체 제조 기초연구와 핵종 제거에 의한 염 재생 개념

제시만 있을 뿐 실제적인 연구 수행은 거의 전무하였으나, 한국원

자력연구원에서 독창적으로 염 재생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한 이후로 미국 INL, 일본 CRIEPI의 제올라이트

이용 핵종 제거실험, 프랑스의 Ag를 이용한 습식 제거법, 스페인

의 인산화법 핵종 제거법 등과 같은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

그림 2-2-2❙파이로 건식처리 공정 국내 개발 동향

(3) 원자력 수소생산 시스템

원자력수소사업 추진현황

우리나라도 2020년대 수소경제 진입을 목표로, 2004년부터 교

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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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00 2011 원자력백서

적인 원자력수소의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사업은 한국원자력연

구원 주도하에, 국내 전문성 활용의 극대화를 위하여 초고온가스로

기술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요드-황 열화학 수소생산기술은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협동연구로, 기초 기반기술

은 학계의 위탁연구로 수행되고 있다. 2006년 원자력수소생산시스

템의 설계·건설·실증을 위한 “원자력수소 실증사업”은 향후 범부

처적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

은 초고온가스로 및 요드-황 열화학 수소생산의 핵심 원천기술 개

발과 필수 자립기술 확보를 위한 “원자력수소 핵심기술개발” 연

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2006년), 국가 R&D 사업 Total Roadmap(2006년)의 국가중점육

성기술 33개 특성화 기술로,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다.

원자력수소 핵심기술개발 사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으로

2006년부터 “원자력수소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

국원자력연구원은 사업의 총괄 책임과 초고온가스로 및 수소생산

연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

연구원은 요드-황 열화학 수소생산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원자력

수소 기술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기술일뿐더러, 세계적으로도

초기 기술개발 단계이다. 따라서, 원자력수소의 기반기술 확보와

국제경쟁력 있는 핵심 원천기술의 개발은 향후 원자력수소 실증사

업의 수행과 세계 기술시장 선점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반영하여,

사업의 목표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의 개발·검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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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01

도전적 기술현안 해소, 그리고, 원자력수소 실증사업의 수행에

요구되는 필수 자립기술의 확보로 설정하였다. 원자력수소의 도전

기술은 GIF (Gen IV International Forum(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 초고온가스로시스템 공동연구로 개발한다.

원자력수소 핵심기술개발 연구는 총 12년간의 연구로, GIF 공동

연구 개발 단계에 따라 기술개발 단계(2006~2011)와 성능향상 및

검증 단계(2012~2017)로 구분되어 있다. 현재, 기술개발 단계의 1

단계 연구(2006~2008)를 종결하고, 2단계 연구(2009~2011)에 착

수하였다. 1단계 연구를 통하여, 원자력수소 실증시스템의 개념설

계 착수 수준의 핵심기술을 확보 하였으며, 이어지는 2단계 연구

(2009~2011)는 실증시스템 기본설계 착수 수준의 핵심기술의 개선

및 검증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단계 연구는 선택과 집중차원에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경쟁력 있는 핵심 도전기술의 실증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0L/hr 규모의 가압 수소생산 단위공정

skid 건조 및 종합 수소생산 실증, 초고온/고압 헬륨루프 건조 및

공정열교환기 설계개념 및 성능 검증, 피복입자핵연료 제조 품질개

선 및 조사성능 검증 등이 주요 실증연구의 대상이다. 또한,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술인 고유 설계해석 전산코드의 인·허가를 대비

한 검증 및 문서화 등도 지속적인 연구 대상이다. 원자력수소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주요 목표는 원자력수소 실증사업의 설계·건설·

실증 단계별 필수 핵심기술의 제공이다. 이에 따라, 핵심기술 개발

의 일정 및 기술수준을 원자력수소 실증사업의 일정 및 요구 기술

수준에 따라 설정하였다.

GIF 초고온가스로시스템 개발에는 현재 미국, 일본, 프랑스, 스

위스, 유럽연합, 중국, 카나다, 한국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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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02 2011 원자력백서

남아공과 러시아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GIF 연구

의 수소생산 (2008년 3월 발효), 핵연료 및 핵주기 (2008년 1월

발효), 재료 (2009년 초 발효예정) 및 코드 방법론/검증 (2009년

중반 발효예정) 등 4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원자력수소의 도전기

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선진기술 보유기관과의 양자간 협력으로 부족기

술 확보 및 기술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2005년 블록형 원자로

의 개발자인 미국 GA(General Atomics)사와 한·미 원자력수소공

동개발센터를, 2004년 10MWth급 페블형 연구로를 보유한 중국

칭화대학교와 한·중 원자력수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다양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피복입자핵연료 제조기술 확보를 위하

여, 독일의 NuKEM사로부터 Lab 규모(2~3kg/batch)의 핵연료 제

조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또한, 미국의 국립연구소인 INL(Idaho

National Laboratory)과 ANL(Argonne National Laboratory)과

는 I-NERI 사업을 통하여 핵심 도전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

본 JAEA(Japan Atomic Energy Agency), 남아공 PBMR(Pebble

Bed Modular Reactor), 프랑스 원자력청과는 주기적인 워크샵을

통하여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원자력수소 핵심기술은 크게 초고온가스로 설계기술, 고온 재료

및 기기 요소기술, 피복입자핵연료 및 열화학수소생산 기술로 구성

된다.

초고온가스로의 핵심 설계기술로 <그림 2-2-3>과 같이, 핵설

계, 계통성능 및 안전해석 기반코드를 고유 원천기술로 개발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핵설계, 열유체설계, 기계설계 및 안전성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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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03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설계기준 및 설계기준초과사고

의 안전성 분석, 리스크 평가 등을 통하여 실증로의 안전성을 평가

하였다. 개발기술을 국내 산업체에 전수함으로써, 원자력수소 실증

사업 추진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설계해석 코드는 지속적인 개선,

검증 및 문서화를 통하여 인·허가성을 확보하고, 해외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로 활용될 것이다. 특히, 고유 개발코드의 우

수성은 이를 적용한 해석결과를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에 역수출함

으로써 입증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성의 원자력수

소사업인 차세대원자로(NGNP: Next Generation Nuclear Plant),

경수로 사용후핵연료의 고온가스로 공생핵주기 사업인 국제핵에너

지파트너쉽(GNEP: 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및 심층

연소 고온가스로(DB-MHR: Deep-Burn Modular Helium Reactor)

사업에 83만불 규모의 기술용역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이어지는

후속 사업에도 지속 참여할 예정이다.

그림 2-2-3❙원자력수소 고유 설계해석 체계

또한, 950oC 초고온 운전조건에서 200 MWth급 실증로의 노심,

냉각압력용기와 공정열교환 기의 설계개념을 고유 원천기술로 확보

하였다. 고유 노심개념은 축방향 재장전, 독물봉 재배치, 농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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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04 2011 원자력백서

블록형 노심개념 냉각압력용기 개념 공정열교환기 개념

그림 2-2-4❙원자력 수소 고유 노심, 냉각압력용기 및 공정열교환기 개념

영역화, 영역별 재장전 등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노심에 대비

하여 노심 출력밀도를 13~30% 상향한 경제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노심개념이다. 냉각 압력용기 개념은 고온의 냉각재와 압력경계와

의 직접접촉을 방지함으로써, 내고온 재료를 사용하는 압력용기가

아닌 경수로형 압력용기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 개념이다. 이로서,

압력용기의 국내 제조성과 재료 수급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공정열

교환기는 초고온가스로의 원자로계통과 수소생산 공정을 연결하는

핵심기기로 1차측에는 헬륨가스가, 2차측에는 삼산화황 가스가 흐

르는 황산분해기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서 개발 중인 세라믹형

열교환기의 제조성, 성능 및 용량격상 제한성 문제 해소를 위하여,

금속재 기반 Hybrid형 고유 설계개념을 개발하였다. 1차측은

Printed Circuit 형태의 유로를 갖으며, 2차측은 황산분해 촉매의

장입이 가능한 Plate-Fin 형태의 유로를 갖는다. 2차측 열전대 금

속재 표면의 내부식성 향상을 위하여, 규화탄소재 피복 및 혼합 표

면처리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존의 세라믹재에 비하여 제조성

과 열전달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다. 현재, 공정열교

환기 시제품을 제조하여 10kW급 초고온 질소/황산루프에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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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05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본 기술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확보하였

으며, 개발기술의 우수성은 미국의 NGNP 사업에서도 이를 선택사

항으로 고려하고 있는 점으로도 알 수 있다.

초고온 재료 연구는 GIF 연구와 연계하여 수행하고 있다. 1단계

연구에서는 재료 시험장치를 구축하고 압력용기(9Cr1Mo) 및 내부

구조물(SiC-SiC) 및 열교환기(A617) 재료의 단·중기적인 특성

시험과 흑연 재료 및 산화 특성평가 시험, 그리고, 황산 환경에서

공정열교환기 재료선정을 위한 부식시험을 수행하였다.

피복입자핵연료의 제조기술 확보를 위하여, 실험실 규모(20g/batch)의

핵연료 제조설비를 구축하여, 연료핵입자의 제조 및 피복공정의

제조조건을 최적화하였으며, 핵연료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 및 특성

분석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피복입자핵연료 성능분석을 위한 전산

해석 기반코드를 확보하였다.

요드-황 열화학 수소생산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개발 중인 도전

기술로, 1단계 연구를 통하여 대기압 조건에서 황산분해, 분젠반응

및 요드화수소분해 공정 기반기술을 확보하였다. 특히, 요드화수소

분해공정은 수소생산 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공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요드의 재순환 공정과 고효율 요드화수소분해 촉매

를 개발함으로써 공정의 단순화 및 저온운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요드화수소분해 공정의 대기압 시험을 통하여, 6시간 동안

3.5L/hr의 수소생산을 실증하였다. 또한, 황산 분해용 촉매와

SO2/O2 분리기술 등 핵심 원천기술 확보함으로써, 원자력수소 대량

생산을 위한 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점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현재는 가압 종합공정 실증을 위한

단위공정 기술 및 skid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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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06 2011 원자력백서

2. 국제 공동개발 현황

가.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국제포럼(GIF)

(1) GIF 추진 개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eneration IV International

Forum : GIF)은 미래의 급격한 에너지 소비 증가에 대비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중적 지지와 경제성 및 안전

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조직된 국제협력체이다.

2000년 1월, 미국을 중심으로 원자력활동이 활발한 주요 9개국은

제4세대원자력시스템 개발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2001년

7월, 9개 회원국이 Gen-IV 연구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체로서의

역할과 운영 규정을 담은 헌장(Charter)에 서명함으로써 GIF가 공식

발족되었다. 당초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 캐나다, 아르헨

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9개국으로 출발한 GIF는 2002

년 스위스가, 2003년 유럽연합(EU)이 가입하였으며, 2006년 중국

과 러시아가 참여하여 2010년 현재 1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표 2-2-1❙GIF 회원국 현황

활성 회원국

(10개국)

비활성 회원국

(3개국)비 고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EU, 중국,

남아공, 러시아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활성 및 비활성 회원국 구분은 기본협정 서명 ․

발효 여부에 따름

∙중국(’06.11.28), 러시아(’06.11.27) GIF 헌장에

서명함으로써 GIF 신규 회원 가입

* 영국은 기본협정에 서명하여(’05. 2. 28) 잠정 활성회원국(국회 비준동의 필요) 이였으나,

서명을 철회(’06.11)함으로써 비활성 회원국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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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07

GIF는 2002년 7월, 전 세계적으로 공모한 100여개의 미래형

원자로 후보 중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의 활용성, 경제성, 안전성과

핵확산저항성을 선정기준으로 하여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

가스로(VHTR), 초임계압수냉각로(SCWR), 가스냉각고속로(GFR),

납냉각고속로(LFR), 용융염로(MSR)의 6개의 가장 유망한 Gen-IV

노형을 선정하였으며, 2002년 12월, Gen IV 시스템의 국제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Gen-IV 기술로드맵(Gen-IV Technology Road-Map)」를

완성하였다.

표 2-2-2❙GIF 선정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주요 특징

시스템중성자

스펙트럼

온도

(°C)

연료

주기용량 (MWe) 장점 단점 활용

소듐냉각

고속로

(SFR)

고속

중성자500~550 폐순환

50~150

300~1500

600~1500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냉각재열전달 특성

우수

소듐-물

반응

전기생산,

악티나이드

관리

초고온

가스로

(VHTR)

중성자900~1000 순환 250~300

초고온열 생산,

수소생산용 공정열

공급

초고온재료

인증화

전기/수소생산,

열화학

초임계압수

냉각로

(SCWR)

열/고속

중성자510~625

순환/

폐순환

300~700

1000~1500

고효율

대용량전력생산

초고압에

따른 안전성

확보

전기생산

가스냉각

고속로

(GFR)

고속

중성자850 폐순환 1200

고효율, 높은

활용성

낮은 개발

수준

전기/수소생산,

악티나이드

관리

납냉각

고속로

(LFR)

고속

중성자480~570 폐순환

20~180

300~1200

600~1000

냉각재의 화학적

불활성,

높은 냉각재 기화

온도

재료부식성

냉각재의

높은 하중

높은 독성의

Po-210

생성

전기/수소생산

용융염로

(MSR)

열/고속

중성자700~800 폐순환 1000 높은 핵확산 저항성

낮은 개발

수준

전기/수소생산

악티나이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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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08 2011 원자력백서

이렇게 선정된 6개 노형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GIF는

3단계의 연구 개발 협정 체제를 갖추고 있다. 3단계 협정은 정부가

서명 주체가 되는 기본협정 (Framework Agreement : FA), 6개

시스템별로 기본협정의 이행 기관이 맺는 시스템 약정 (System

Arrangement : SA), 그리고 실질적 연구 주관 기관이 맺는 시스템별

단위 프로젝트약정 (Project Arrangement : PA)으로 구분된다.

구분 성격 협정 주요 내용 현황

기본협정

(FA)

GIF 회원국 정부가

서명하는 포괄적

총괄 협정

공동연구 원칙,

이행기관(공동연구

주관부처·기관) 지정 등

’05.2월 최초서명(5개국)

이후 6개국 서명(’06.11월

영국의 가입 철회로 現

10개국 서명)

시스템약정

(SA)

6개 시스템별

연구개발 협력약정

연구개발 참여 방법,

지적재산권 원칙 등

4개 시스템(SFR, VHTR,

SCWR, GFR) 약정 발효

프로젝트약정

(PA)

시스템별 하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계약적 협력 약정

공동연구개발의 범위 ․

비용 ․일정 ․관리방안,

생산정보의 활용,

지적재산권, 분쟁조정 등

9개 프로젝트약정(SFR

4개, VHTR 3개, SCWR

1개, GFR 1개) 발효

표 2-2-3❙GIF의 3단계 연구개발 협정

GIF 공동 연구 체제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최상위 협정인 기본

협정에는 2010년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이상 2005.2),

스위스(2005. 4), 우리나라(2005. 8), EU(2006.1), 중국 (2007.12),

남아공(2008.4), 러시아(2009.12)의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시스템 약정은 Gen-IV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 약정서명자들 간에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2006년 2월에 SFR의 시스템 약정이 발효된 것을 시

작으로 같은 해 11월에 VHTR, SCWR, GFR의 시스템 약정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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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09

되었다. 아직 시스템 약정이 체결되지 않은 LFR 및 MSR에 대해

서는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

라는 SFR 및 VHTR 2개 시스템 약정에 서명·참여 중이다.

국 가이행 기관

(Implementing Agents)FA

SA

GFR SCWR SFR VHTR

한 국교육과학기술부(MEST),

한국연구재단(NRF)’05.8 ’06.4 ’06.11

미 국 Department of Energy(DOE) ’05.2 ’06.2 ’06.11

일 본

Agency for Natural Resources and

Energy (ANRE)

Japan Atomic Energy Agency

(JAEA)

’05.2 ’06.11 ’07.2 ’06.2 ’06.11

프랑스Commissariat a l'Energie Atomique

(CEA)’05.2 ’06.11 ’06.2 ’06.11

캐나다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NRCan)’05.2 ’06.11 ’06.11

스위스 Paul Scherrer Institute (PSI) ’05.4 ’06.11 ’06.11

EUEuropean Commission's Joint

Research Center (JRC)’06.1 ’06.11 ’06.11 ’06.11 ’06.11

남아공Department of Minerals and

Energy (DME)’08.4

중 국

China Atomic Energy Authority

(CAEA),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MOST)

’07.12 ’09.3 ’08.10

러시아 ROSATOM ’09.12 ’10.7

표 2-2-4❙GIF 회원국의 기본협정 및 시스템약정 서명 현황

시스템 약정 하부의 프로젝트 약정은 시스템별로 개별 프로젝트로

체결하게 되며, 시스템을 구성하는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참여

기관 간 계약적인 성격이 포함되어 있는 협력 약정이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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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10 2011 원자력백서

말 협정 관련 협의에 착수하여 프로젝트 약정 내용과 문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2007년에 SFR 시스템의 3개 프로젝트 약정이

발효되었다. 2008년에는 VHTR 시스템의 2개 프로젝트 약정이 발효

되었으며 2009년에는 SFR의 안전 및 운전 (Safety & Operation

: SO), VHTR의 재료 (Materials : MAT), SCWR의 열수력 및 안전

(Thermal-Hydraulics & Safety : TH&S), GFR의 기기설계 및

안전 (Component Design & Safety : CD&S)의 4개 프로젝트 약

정이 서명·발효되었다.

발효 캐나다 EU 프랑스 일본 중국 한국 남아공 러시아 스위스 미국

VHTR SA X X X X X X X X

HP(수소생산) PA ’08.03.19 X X X X X O X

FFC(핵연료 및 핵주기) PA ’08.01.30 O X X X X X

MAT(재료) PA ’09.09.16* X X X X X X X X X

CMVB(전산방법론) PA P P P P P P

SFR SA X X X X X X X

AF(선진핵연료) PA ’07.03.21 X X X X X

GACID PA ’07.09.27 X X X

CDBOP(기기설계/BOP) PA ’07.10.11 X X X X

SO(안전/운전) PA ’09.06.11 X X X X

SIA(시스템종합/평가) PA O P P P O P O O P

SCWR SA X X X

CM(재료/화학) PA P P P P O

TH&S(열수력/안전) PA ’09.10.05 X X X O

SIA(시스템종합/평가) PA P P P O

FQ(핵연료검증) PA P P P

GFR SA X X X X

CD&S(기기설계/안전) PA ’09.12.17 X X X

FCMFC(핵연료/재료/핵주기) PA P P P P

LFR P P

MSR P P O

표 2-2-5❙GIF 회원국의 프로젝트 약정 서명 현황(X: 서명국, P: 잠정참여국, O: 관찰국)

* 기존 참여국의 서명 완료 후 중국은 MAT 프로젝트에 추가적으로 서명(’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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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11

(2) GIF 최근 동향

2001년 GIF의 결성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후로 정책그룹

(Policy Group)회의에서는 GIF공동연구추진을 위한 정책적 사항과

운영관련 사항을 협의하여 왔다. 2010년에는 2차례의 정책그룹회

의가 개최되었다. 제29차 GIF 정책그룹회의는 2010년 5월 5~6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었으며, 제30차 정책그룹회의는 2010년

10월 5~6 양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산업계전문패널

(SIAP)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제29차 GIF 정책그룹회의 주요 결과

2010년 5월에 개최된 제29차 정책그룹회의는 “제3기 GIF 의장

단12)”의 공식적인 첫 회의로서 신임 의장인 Y. Sagayama(일본,

원자력청)는 향후 3년(2010년 5월 ~ 2013년 4월)의 임기동안 실질

적인 제4세대원자력시스템(Gen-IV)의 개발을 위해 성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밝혔다. 특히, 신임의장은 임기 동안 “안전성,

경제성, 핵비확산성 및 지속가능성”의 4대 목표를 달성할 Gen-IV

시스템의 Criteria 수립, 회원국별 미래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과

Gen-IV 국제공동연구의 Harmonization, GIF 조직 간의 상호협력

체제 강화를 중점 정책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부터 러시아 연방정부는 GIF 기본협정 서명국으로

정식 활성회원국의 자격으로 활동(2010년 3월)하게 되었으며, 러시

아는 빠른 시일 내에 소듐냉각고속로(SFR) 시스템약정 및 프로젝

12) 의장 : Y. Sagayama(일본, 원자력청), 부의장 : P. Lyons(미국, 에너지성), Behar(프랑스,

원자력청), Policy Director : P. Anzieu(프랑스, 원자력청), Technical Director : H.

Mcfarlane(미국, Idaho National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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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12 2011 원자력백서

트 약정에 서명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중국은 초고온가스로

(VHTR) 재료 프로젝트 약정에 서명(2010년 5월 5일)함으로써 본

격적으로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러시아, 중국 등 후

발 국가의 참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GIF 내의 연구개발 주도권 등

의 역학 관계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5월 3~4일 개최된 전문가그룹회의 결과로 GIF 심포지엄

프로시딩(Proceeding) 배포 현황, 2009년 GIF 연례보고서 발간

현황, GIF/INPRO 협력증진 방안 등이 보고되었다. 특히, 이번 전

문가그룹회의에서는 전문가 그룹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운영규정

(TOR) 보완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그 동안 전문가 그룹은 프로젝

트약정에 의거한 지적재산권 문제로 시스템운영위원회(SSC)와 프

로젝트관리위원회(PMB)로부터 상세한 연구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GIF 헌장(Charter)에 명시된 역무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

다. 협의 결과, 전문가그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정책그룹(PG)

및 시스템운영위원회(SSC)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GIF 연구개발 추

진과 관련된 기술현안을 검토하고 시스템별 소그룹을 구성하여 추

진현황을 점검하며 시스템운영위원회(SSC) 및 방법론그룹(MWG)과

의 상호연계 강화를 통한 기술자문 등의 역할이 제시되었다.

GIF의 기술사무국을 맡고 있는 OECD/NEA는 업무 보고를 통해

LFR 및 MSR의 서명 추진 현황과, GIF 헌장 개정 및 약정서명 절

차 간소화 방안, 2010년 GIF 기술사무국 운영예산에 대해 발표하

였다. 기술사무국은 LFR 및 MSR 시스템 분야의 공동연구 진행을

위해 법적구속력이 없는 MOU 차원의 협력으로 서명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재 LFR 시스템은 일본과 EU가 MSR 시스템에는 프랑스

와 EU가 서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01년 7월 16일 발효되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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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13

년간 유효한 헌장의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프로젝트 약정서명

절차의 간소화 방안으로 기술사무국은 현재의 서명가능 여부의 서면

통보를 이의사항이 없을 시 서면통보 절차 없이 6개월 내에 자동

발효가 되는 (안)을 제시하였다. 2010년 GIF 기술사무국 운영예산은

전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산정13)하기로 하였으나 CFE(Cost Free

Expert)의 파견에 대한 분담금의 삭감비율을 60%에서 66.7%로

상향조정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의 2010년 기술사무국 운영비는

€88,400에서 CFE 파견을 반영하여 €49,100가 책정되었다.

아울러 이번 제29차 정책그룹회의에서는 GIF 참여국의 국가별

Gen IV 시스템 개발 관련 예산 및 국제공동연구 기여분에 대한 자

료 발표가 있었다. 이 자료는 GIF 참여국 전체 예산 형태의 Gen

IV R&D 연구비를 2009년 GIF 연례보고서에 수록하기 위해 수집

된 자료이다.

표 2-2-6❙국가별 Gen IV 시스템 개발 예산 (2008년 기준)

국가명미래형원자로 국내 R&D 총

투자액(1)GIF 기여액(2)

비율[(2)/(1)]

(%)

한 국 19,812 10,378 52

캐나다 12,095 10,125 83

프랑스 148,860 57,809 38

일 본 40,871 14,399 35

남아공 17,500 4,420 25

중 국 66,650 2,000 3

미 국 116,790 15,600 13

E U 57,879 17,439 30

합 계 480,457 132,170 28

13) 국가별 GIF 기술사무국 운영비 산출방법 : 총 €1,000,000 에서 고정비(20%), 원자로수

(40%), 시스템 및 프로젝트참여수(40%)와 CFE의 파견을 고려하여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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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14 2011 원자력백서

끝으로 INPRO와의 상호 정보교류 증대를 위한 제4차 GIF/INPRO

협력회의 결과(2010.3.1~2), MDEP 및 NRC의 혁신원자로 인허가

관련 추진현황, 선진 simulation T/F 추진 현황, 차세대 원자력과

학자 교육 및 훈련을 위한 GIF 역할 및 SIAP 헌장의 개정 등 다

양한 분야에 대한 보고 및 검토가 있었다.

제30차 GIF 정책그룹회의 주요 결과

시스템 및 프로젝트 약정 현황에 있어 러시아가 SFR 시스템 약

정에 서명(’10.7.6)하였으며, 프랑스는 자국의 연구개발 우선 순위에

의거하여 VHTR 수소 및 핵연료 프로젝트에서 탈퇴하였다. 또한

VHTR의 전산방법론(CMVB) 프로젝트 및 GFR의 핵연료/재료/핵주

기(FCMFC)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계획을 정비하고 참여국들이 서

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SCWR의 재료 및 화학(M&C) 프로젝트

는 캐나다, EU, 일본이 서명을 진행중이다.

2009년 GIF 연레보고서는 2010년 9월 1일 발간되어 총 284명의

관계자들에게 배포되었다. 본 연례보고서에는 회원국의 기본협정,

시스템약정 및 프로젝트 약정 가입현황, 6개 시스템(SFR, VHTR,

SCWR, GFR, LFR, MSR)의 국제협력 현황 및 프로젝트별 주요

활동 성과, MWGs의 활동 현황 등이 요약 기술되어 있다. GIF는

2011년 5월 배포를 목표로 2010년 연례보고서 발간 일정을 확정하

였으며 본 연례보고서부터는 시스템별로 표준화된 작성지침을 제

공하여 체계적으로 작성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Gen-IV 연구개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그룹

(EG)이 각국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기술현안을 검토할 EG 내 담당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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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15

시스템별로 지정하였으며, GIF 최상위 협정인 헌장 재서명을 위한

답신 기한(정부 검토 후 90일 이내), 공식 문서의 필요성, 헌장 탈

퇴와 관련된 규정 및 통지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부터는 기술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SSC와 연

계하여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SFR 및 VHTR 의장이 각 시

스템의 주요특성, 연구개발 목표, 산하 프로젝트별 주요 활동 및

성과, 참여국의 연구개발 동향 등에 대하여 보고를 하였다. 정책그

룹대표들은 SFR 시스템의 보고가 끝난 후 연구개발 일정의 구체

화, 공동 참여 기술의 발굴, 공통 디자인 및 안전 기준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으며 VHTR 시스템에 대해서는 현재 산적해

있는 도전 기술(브레이튼 사이클, 초고온의 작동온도, 대용량의

출력, 초고연소도 핵연료 등)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서 연구방향 및 전략에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였다.

신임 의장은 지금까지 GIF에서 6개 혁신 원자로형을 선택한

이래, 시스템의 실행가능성 등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지금이 차기의 실증 단계를 준비하는 시기이며 이러한 시기에

안전 설계 기준에 대한 공유는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에

RSWG의 안전 설계 기준에 근거하여 TF를 구성, SFR 시스템을

우선적인 case로 하여 조사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지난 제29차 정책그룹회의에서는 GIF 참여국의 2008년 국가별

Gen-IV 시스템 개발 관련 예산 및 국제공동연구 기여분에 대한

자료 발표가 있었으며 이번 30차 정책그룹회의에서는 GIF 참여국

의 2009년 Gen-IV 국제공동연구 기여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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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16 2011 원자력백서

2009년 GIF 회원국의 Gen-IV 관련 기여 총액은 약 135만$로

2008년의 132만$보다 소폭 증가하였다.

표 2-2-7❙국가별 Gen IV 국제공동연구 기여액 (2009년 기준)

캐나다 프랑스 일본 한국 남아공 중국 미국 EU 총계

SCWR 6,270 11,600 3,320 17,870

VHTR 4,076 20,931 12,500 2,632 3,536 2,417 13,665 11,839 59,757

SFR 15,850 10,000 9,910 12,540 2,020 48,300

GFR

LFR

MSR 4,000 4,970 1,200 8,970

Total 10,346 40,781 34,100 12,542 3,536 2,417 31,175 18,379 134,897

이번 회의는 특히 산업계전문패널(SIAP)과 동시에 개최되어

산업계의 Gen-IV 시스템에 대한 조언이 있었다. SIAP은 SFR

시스템이 상용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수로와 비교하여

보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중요하며 안전 목적 측면에서 다양한

개념의 조합을 위한 절차가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안전 및 인허가 문제에 있어 관련 국제기구(INSAG, MDEP 등)의

접근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각국의 규제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code & standard에 대해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아울러 SMR의 개발 촉진을 위해 Gen-IV에서 개발된 첨단 기술을

SMR에 확장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SIAP이 본래의 역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PG와 EG로부터 보다 많은 정보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한 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끝으로 INPRO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공동 워크숍을 2011년 5월

30일~6월 2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차세대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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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17

과학자 교육 및 훈련을 위해 원자력 및 Gen-IV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또는 교과서 등의 자료를 생산

하여 연구기관, 대학, 회사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회원국 주요 동향

GIF 회원국들은 정책그룹회의에서 자국의 원자력 정책 및 연구

개발 동향에 대해 보고를 해 오고 있다. 2010년 정책그룹회의에서

수집된 주요 회원국의 원자력 동향은 다음과 표 <2-2-8>과 같다.

국 가 주요 원자력 동향

미 국

○미국은 사용후핵연료 정책수립을 위한 Blue-Ribbon Commission을 개최(’10.3

월)하였으며, Yucca Mt. 프로젝트에 대한 NRC 인가신청을 철회함.

○NGNP 개념설계에 2개의 회사(GA와 WH-PBMR)가 입찰에 참여하였으나, WH가

5월 3일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DOE는 GA를 협상자로 선정하여 협약을 진행

일 본

○일본은 ’20년까지 CO2 20%를 감축을 목적으로 14기의 원자로를 추가 건설할 계획

이며, 약 14년 동안 정지된 몬주 고속원형로가 재가동(’10.5.5)을 시작하여 원자로

물리 등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였으나 8월말 미미한 사고가 발생하여 후속

조치가 진행중임.

프랑스

○프랑스는 정부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Gen-IV 고속원형로

(prototype fast reactor) 개발을 위해 2017년까지 6억 5천만 유로(약 1조원)를

배정함.

○프랑스는 현재 소듐냉각고속로 ASTRID(Advanced Sodium Technological

Reactor for Industrial Demonstration)을 개발 중임(2012: 1단계-예비설계, 2014:

2단계, 2017:3단계-상세설계).

캐나다

○캐나다는 온타리오주에 CANDU형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며, 캐나다 Chalk

River에 소재한 NRU 원자로가 16개월 동안의 중수 누설 보수작업을 끝내고 8월

17일 재가동하여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을 재개함.

○AECL의 Reactor Division을 금년 중 재편할 예정임.

표 2-2-8❙GIF 회원국의 주요 원자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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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18 2011 원자력백서

국 가 주요 원자력 동향

EU

○EU는 Liquid Metal Fast Neutron Reactor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벨기에는 MYRRAH(Accelerated Driven System) 프로젝트에 총 투자비 10억

Euro중 40%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이탈리아는 원자력 관련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영국도 원자로 건설계획

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은 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을 수행할 예정임.

남아공 ○남아공은 향후 20년간의 장기에너지계획(안)을 정부에서 검토 중이며, PBMR사업은

재정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

중 국

○중국은 고속원형로(CEFR, 60MWt)에 핵연료를 장전(’10.5)하였으며 7월 21일 최

초로 임계에 도달함.

○국가 핵심프로젝트로 VHTR 실증로 건설을 추진중임.

○중국의 원전은 현재 11기가 운영 중이며 25기가 건설 중임. 또한 중국은 2030년

까지 30 GWe 수준까지 원전을 증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원자력에너지 및 기

초과학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임.

러시아

○러시아는 LFR(100MWe)/Pb(납)-Bi(비스무스) 고속로 개발 프로그램(1단계 :

’10~’14, 2단계: ’15~’20) 및 SFR(BN-1200) 개발을 추진 중이며, BN-600 운영을

10년 연장하고 BN-800 건설을 ’14년에 완료할 예정임.

표 2-2-8❙GIF 회원국의 주요 원자력 동향 (계속)

나. 한·미 원자력국제공동연구(I-NERI)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 발전의 성능, 효율성, 신뢰성, 핵비확

산성 및 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원자로 및 핵연료주기 개념을

개발하고, 미래 기술수요를 충족시킬 원자력 과학기술 연구기반 증진

및 유지를 목적으로, 2001년 이후 I-NERI (International Nuclear

Energy Research Initiative)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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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19

표 2-2-9❙한 ․미 I-NERI 추진 개요

구 분 주 요 내 용

추진

배경

○美 대통령자문위원회의(PCAST)의 권고에 따라 세계 원자력기술 선진국

들과 협력을 통해 원자력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의 가속화 및 리더십 회

복을 위해 추진(1997년)

○GIF 참여국들을 대상으로 양국간 협력 타진

- 한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일본, EU, OECD/NEA

○제20차 한ㆍ미 공동상설위원회에서 미측의 NERI 프로그램 참여 요청

(1999년6월)

○선진기술의 조속한 확보 및 미국과의 이해ㆍ협력 증진을 위해 NERI 참여

합의(한ㆍ미 과학기술장관회의, 1999년8월)

추진

경과

○ I-NERI 협정(MOU Annex V, MOST-DOE) 체결 및 1차 I-NERI 위원회

(BINERIC; Bilateral I-NERI Committee) 개최(2001년5월)

○ I-NERI 중점 협력분야(Gen-IV, AFC, 원자력수소) 합의(2003년)

○미국의 I-NERI 추진예산 반영방법 변경(2005년)

-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던 I-NERI를 2004년부터 분야별

(Gen-IV, AFCI, NHI) 예산에 포함시켜 확보ㆍ지원

○ I-NERI 협정 개정(MOU Annex V, MOST-DOE) (2005년2월)

- BINERIC 운영체제에서 Coordinator 체제(미: DOE Technical Manager,

한: 정부대표(現: 교과부 원자력정책과장))로 변경

○연 2회의 BINERIC 개최로 공동연구 과제 선정 및 평가 수행(2001년5월~

현재)

- 2010년도 BINERIC 회의 개최(2010년 3월, 11월)

○ 2010년 현재 11개 과제 수행 중

I-NERI 국제공동연구는 과제당 20만불 수준으로 3년의 기간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매년 선정 과제를 위하여 각각 약

200만불 씩을 지원하여 현재 총 41개 과제 중 26개가 완료(중단

포함)되었고 2007년 이후부터 수행한 11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또한

2010년도에 4개 과제가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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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20 2011 원자력백서

표 2-2-10❙한·미 I-NERI 과제 추진 현황(총괄표)

연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계

선진경수로 4 4

I&C 2 2

Gen-IV

SFR 1 1** 1 1 1*** 1 6

VHTR 1 2 1** 2 6

SCWR 1 1 2

AFC 1 2* 1 2 4 2 12

기타(재료 등) 1 1 1 1 1 1 1 2 9

계 6 5 5(1) 2(2) 4 6 3(1) 2 4 41

(*) : 2차년도 후 과제 종료 (1개 과제) - 미측 요청(연구비)

- TRISO 연료 처리기술 개발(김응호, KAERI)

(**) : 2차년도 후 과제 종료 (2개 과제) - 미측 요청(연구비)

-수소생산효율 계산용 HyPEP 프로그램 개발(이영진, KAERI)

-고온 가스냉각로 잔열제거 계통 성능 개선 연구(심윤섭, KAERI)

(***) : 1차년도 후 과제 종료 (1개 과제) - 양국 합의(성과미흡)

-소형 소듐냉각고속로 원격지 성공적 도입을 위한 검증 기술 개발 (서균렬, 서울대)

I-NERI 추진에 있어 양국은 자국에 이익이 되는 과제를 제안하고,

이에 대해 협의를 통해 선정하는 상호호혜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수행된 과제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2002년에는 선진 경수로

관련 과제를 수행하였고 2003년부터는 Gen-IV와 선진핵연료주기

기술 관련 과제가 공동연구 테마로 선정되어 수행되었다. 최근에는

재료 등 기초연구 분야가 주요 공동연구 분야로 채택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최근 연구 성향이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구개발 중심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는 숙원사업인 핵연료주기기술과

4세대원자력시스템 분야에 협력을 중점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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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21

표 2-2-11❙2007~2010년 선정 한·미 I-NERI 과제

구분

(연구기간)연구과제명 (과제번호)

연구기관

(연구책임자)

2007년

선정과제

층류 현상의 실험적 연구, 흑연 산화, 공기침투 사고

완화에 대한 연구 (2007-001-K)

KAIST

(노희천)

사용후핵연료 고도 휘발성 산화공정기술개발

(2007-002-K)

KAERI

(박장진)

고연소도 달성을 위한 SFR용 TRU 함유 금속핵연료

성능 평가 (2007-003-K)

KAERI

(이병운)

금속연료 Pyroprocessing 공정발생 고준위폐기물의

고화 및 특성평가 기술개발 (2007-004-k)

KAERI

(조용준)

원전 폐기물 소멸처리용 건식화학 전해정련공정

전산모델 개발 (2007-006-K)

KAERI

(김광락)

고온장주기 소듐냉각 고속로 고온구조설계기술 개발

(2007-007-K)

KAERI

(구경회)

2008년

선정과제

초고온가스로 다중물리거동 해석을 위한 고도전산모의능

구현 (2008-001-K)

KAERI

(이현철)

초고온가스로 노심우회유량에 관한 실험 및 해석연구

(2008-002-K)

KAERI

(김민환)

선진핵연료주기기술 개발을 위한 핵자료 불확실도 분석

(2008-003-K)

KAERI

(길충섭)

2009년

선정과제

금속연료장전 고속로 노물리 검증자료 생산을 위한

ZPPR-15 및 BFS 임계실험분석 (2009-001-K)

KAERI

(김상지)

나노결정립강의 계명조절을 통한 Gen-IV 노심소재의

조사 저항성 향상기술 연구 (2009-002-K)

KAERI

(장진성)

2010년

선정과제

전해정련을 통한 사용후핵연료의 지르코늄 회수 공정

개발 (2010-001-K)

서울대

(황일순)

과학적 접근법에 기반한 니켈계 합금의 경년열화 및

균열현상에 관한 연구 (2010-002-K)

울산과기대

(김지현)

저손실 첨단 금속연료심 주조 평가 (2010-003-K)KAERI

(김기환)

2상 조직화 공정을 이용한 나노입자강화강의 기계적

특성 향상기술 개발 (2010-004-K)

KAERI

(윤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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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22 2011 원자력백서

3.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연구개발사업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은 21세기 대용량·청정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의 실용화를 위한 기술·공학적 실증을

목표로 열출력 500MW급 규모의 대형 핵융합실험로를 건설·운영

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이다.

가. ITER 사업 개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14)) 공동개발사업은 1988년 미국, EU,

구소련, 일본 등 4개핵융합 선진국으로 출범하여 현재는 한국과 중국,

인도가 추가로 참여하여, 7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과

학기술협력사업이다.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열출력 500MW, 에너지 증폭률(Q) 10 이상, 플라즈마 지속시간

400초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토카막 핵융합 실험로를 건설·운영

하는 ITER 사업은 핵융합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 가능성을

기술적·공학적으로 최종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8년

출범부터 3년 동안의 개념설계, 1992년부터 약 10년 동안의 공학

설계를 마치고, 2001년 ITER 기준설계인 최종설계보고서(Final

Design Report)가 완성되었다.<그림 2-2-5 ITER 설계도 참조>

이후 ITER 건설부지 및 공동이행협정(Joint Implementation

Agreement)에 관한 회원국간 협상을 거쳐, 2007년 10월 24일

프랑스 남부의 카다라쉬(Cadarache) 건설부지에 법인격을 가진

ITER 국제기구(ITER Organization : IO)가 공식적으로 발족되었다.

14) ITER :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 Reactor, 국제핵융합실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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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23

그림 2-2-5❙ ITER 장치 설계도 (R=6.2m, a=2.0m, Ip=15MA, BT=5.3T)

출처: ITER 국제기구 (ITER Organization)

나. ITER 사업 기본계획(ITER Baseline) 변경

신생된 ITER 국제기구는 장치 건설에 앞서 우선적으로 2001년도

최종 공학설계에 대한 설계 검토(Design Review) 작업과 필요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설계 검토 작업은 2001년 최종설계 이후 제

기된 각종 기술적 이슈들을 반영하여, ITER 사업에 대한 새로운

‘ITER 사업 기본계획(ITER Baseline)’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설계 검토 과정에서 세계 핵융합 전문가들이 제안한 각종 설계변

경안과 개선안, 그리고 그것들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ITER 이사회(Council)를 중심으로 ITER 국제기구와 회원국 국내

전담기구(Domestic Agency : DA) 간 오랜 논의를 거쳐, 2010년

11월 제7차 ITER 이사회에서 사업범위(Scope)와 사업일정(Schedule)

및 사업비용(Cost)을 포함하는 ‘ITER Baseline’이 최종 확정되었다.

그 결과, 사업범위에 있어서 기본설계의 변경은 없지만, 세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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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24 2011 원자력백서

부분에 있어서 설계 변경이 채택되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1) 초

전도자석 저온시험, 2) ELM 코일 설치, 3) 중성입자빔시험시설

(Neutral Beam Test Facility) 설치, 4) Hot Cell 증설 등이었

다. 사업일정 부분에서는 최초 플라즈마(First Plasma) 달성 목표

가 협정에 따른 2017년 10월에서 약 2년이 연장되어, 2019년 11월

로 최종 확정되었다.<그림 2-2-6 ITER 사업일정 참조> 그러나,

최초 플라즈마가 2019년으로 연장되더라도, ITER 사업의 최대 목

표라고 할 수 있는 D-T 핵융합 반응은 2027년 3월까지 달성한다

는 마일스톤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였다. 이러한 사업범위의 추가나

설계변경, 사업일정 연장 등의 채택으로 ITER 건설비는 총

3,577.7 kIUA에서 4,584.7 kIUA로 약 28% 증액되었다.

그림❙2-2-6. ITER 사업일정 (2010년 말 현재)

출처: ITER 국제기구 (ITER Organization)

한편 ITER 국제기구는 출범 3년을 평가하면서, 조직을 개편하는

작업이 있었다. 사무총장으로 일본의 모토지마 교수가 새로 취임하

였고(2010년 7월), 본격 건설사업에 적합하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이루어졌다. 또한 ITER 이사회는 건설

비용증가에 대한 각 회원국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개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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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25

ITER 국제기구로 하여금 건설비용을 절감하도록 요청하였다. 이에

ITER 국제기구는 각 회원국의 국내전담기관들과 협력하여 비용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비 절감을 위한 여러 가지 대비책을 수립

하였다.

다. ITER 건설 현황

ITER Baseline 확정 및 국제기구 조직 개편 등의 과정 속에서도

2010년 12월 현재 ITER 건설 공사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ITER 국제기구 직원은 우리나라 파견인력 27명을 포함하여

약 500여명의 전문 및 지원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그림❙2-2-7. ITER 건설부지 현황

출처: ITER 국제기구 (ITER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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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26 2011 원자력백서

2010년 11월 개최된 ITER 건설부지 기공식 기념 사진

라. ITER 한국사업

ITER 한국사업을 전담·추진해 나갈 국내전담기관으로 ‘ITER 한국

사업단(Korean Domestic Agency : KODA)’이 2007년 9월에 설립

되었다. ITER 건설단계에서 ITER 한국사업의 기본 임무는 우리나라

할당 조달품목을 IO의 품질보증요건에 따라 적기 납품하고, 협정

에 정의된 우리나라 할당 몫의 조달가치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ITER 한국사업단은 설립 후 2010년까지 국내 산업체 제작

발주를 위한 조달계약 업무체계 및 세부조달 시행계획 등의 수립

과 함께, 전 조달품목에 대한 공정관리 체계도 수립하였다.

지난 몇 년 동안 IO와 회원국들은 상호논의를 통하여, 설계변경

또는 Interface 간소화 등을 목적으로 회원국간 조달품목의 할당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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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27

약간의 미세조정 작업을 수행하였다. <표2-2-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2010년 12월 현재 블랑켓 일차벽이 전부 다른

나라로 이관되는 반면, 블랑켓 차폐블록이 늘어나는 조달할당율에

변경이 있었다.

표 2-2-12❙우리나라 조달 할당율의 미세 조정

조달품목협정 체결 시(2006.11월) 변경 (2010.12월 현재)

총가치 참여율 kIUA 총가치 참여율 kIUA

TF초전도도체 215.00 20.0 43.00 215.00 20.18 43.39

진공용기본체 124.20 20.0 24.84 124.20 21.10 26.20

진공용기 포트 78.51 76.0 59.67 78.72 73.50 57.86

조립장비류 22.00 100.0 22.00 23.01 100.00 23.01

열차폐체 28.80 100.0 28.80 26.88 100.00 26.88

전원공급장치 82.20 38.0 31.24 123.60 36.30 44.87

진단장치 137.50 3.3 4.54 137.92 3.54 4.88

삼중수소저장 14.50 88.0 12.76 15.57 81.50 12.69

블랑켓 차폐블록 58.00 10.0 5.80 58.00 49.80 28.90

블랑켓일차벽 87.00 10.0 8.70 87.00 - -

계 241.35 268.68

출처: ITER 한국사업단

조달 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ITER 국제기구와

조달약정(Procurement Arrangement : PA)을 체결하여야 하는데,

2010년 12월까지의 현황을 살펴보면 <표 2-2-13>와 같다. 2008년

Toroidal Field 도체(Conductor) 및 진공용기 본체·포트에 이어,

2009년 조립장비(Assembly Tooling), 2010년 열차폐체(Thermal

Shield)에 대한 조달약정이 체결되었다. ITER 한국사업단은 조달

약정 체결 후, 적기 제작을 위하여 규정된 절차에 따라 계획대로

산업체와 제작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직 조달약정을 체결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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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28 2011 원자력백서

품목들은 향후 조달을 위한 기술개발 활동 즉, 검증용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 등 상세 설계, 조달약정 체결에 필요한 준비업무 등을

수행하였다. 삼중수소 저장·공급 시스템은 단위공정 성능시험

장치를 구축하여 공정별 시험에 착수하였으며, 전원 및 진단장치는

각각 설계검증용 단위모듈 및 시작품을 제작하고 시험하였다.

ITER 핵심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테스트 블랑켓 모듈(Test Blanket

Module) 설계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였다. 특히, FM강 접합기술

등 구조재 제작기술 개발, 핵심 요소기술로서의 페블 제조공정 평

가, 액체 증식재 루프 설계, 핵자료 설계 업그레이드, 증식재/냉각

재 코드 개발 등을 진행하였다.

표 2-2-13❙우리나라 조달품목별 조달약정 및 산업체 계약 현황

조달품목 설계 현황 PA 체결 계약 체결 참여 산업체

TF 초전도도체 BtP FDR 2008.05.07 2009.01.29KAT, 넥상스,

포스코특수강

진공용기 본체 BtP FDR 2008.11.19 2010.01.15 현대중공업

진공용기 포트 BtP FDR 2008.11.19 2010.01.15 현대중공업

조립장비류 FS CDR 2009.08.03 2010.03.22 SFA, 원일

열차폐체 DD PDR 2010.05.17 2010.08.09 대봉아크로텍

전원공급장치 FS CDR 2011.01(예정) -

진단장치 FS CDR 2011.04(예정) -

삼중수소저장공급 DD CDR 2012.12(예정) -

블랑켓 차폐블록 BtP CDR 2013.05(예정) -

*FS: Functional Specification /DD: Detailed Design /BtP: Build to Print

*CDR: Conceptual Design Review /PDR: Preliminary Design Review /FDR: Final Design

Review

출처: ITER 한국사업단

한편 ITER 한국사업단은 ITER 국제기구가 발주하는 기술용역이나

위탁사업(Task Agreement) 등에 국내 산업체나 연구계, 학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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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2011 원자력백서 129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였다. 국내 산업체 참여를 촉구하기

위하여 산업체 초청 ITER 사업 설명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하는 등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2010년 12월 현재, 약 31

건, 약 331억원의 기술용역이나 TA 사업을 ITER 국제기구로부터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대표적인 예가 KSTAR 통합제어운전의

최신기술인 EPICS를 활용하여, ITER 통합제어를 EPICS로 설계하는

기술과제를 IO로부터 수주하여 국내에서 수행한 것이다. 또한

KSTAR 극저온헬륨장치(Helium Refrigerator System)를 이용한

ITER Cryogenic System 모사를 시험하는 연구도 수주하였다. 다음

<표 2-2-14>은 지금까지 ITER 국제기구로부터 수주하여 국내

연구소 및 대학에서 수행한 대표적인 과제 현황들이다.

표 2-2-14❙ ITER 국제기구 용역사업 수주 현황

과제 및

기술용역

수주

건수과제 및 기술용역 내용

과제비

(억원)

Cash TA 10

-진공용기 지지구조물 상세설계 및 Coupon 시험- ITER 주장치 조립절차 도면작성-삼중수소 저장베드 실험실 구축-EPICS 연구(KSTAR) - NBI RAMI(KAERI), Hot Cell(KAERI), 외

약 63

Credit TA 8

-CAD/ENG for PA Specification-중성입자빔 포트 격벽 차폐체 설계-Blanket, Power Supplies 설계-Cryogenic System 모사 시험 연구(KSRAR)-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 개념설계 및 R&D, 외

약 135

Service Contract

13

-전기 설계지원, 전기설비 분야 기술지원 등 용역-조립대상물 및 조립장비 설계검토 용역-중성자 진단용 RF 플라즈마 중성자원 개발 연구-Type B 방사성 폐기물 삼중수소 재고량측정법 연구-Type B 방사성 폐기물 원격 취급 연구 용역- 70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용역- ITER 자석 설계 및 안정성 해석 기술지원, 외

약 133

Total 31 약 331

출처: ITER 한국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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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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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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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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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33

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1. 안전규제정책 및 제도

가. 정책방향

정부는 원자력의 이용과 개발에 있어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헌장, 안전정책성명,

원자력안전종합계획 등을 입안하여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원자력안전이 원자력사업 추진에 우선하는 최고의 목표

임을 명백히 밝히고, 원자력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안전

성 확보를 위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일반 국민의 원

자력안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자 ‘원자력안전헌장’을 제정하여,

2001년 9월 이를 선포하였다. 원자력안전헌장은 국가 차원에서 원

자력 안전에 대한 철학과 이념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 보다 앞서 1994년 9월 ‘원자력안전정책성명’을 공표하여

규제활동에 대한 일관성, 적절성 및 합리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원자력 안전규제 5대 원칙’과 이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11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정부의 안전규제 정책기조로 삼고 있다. 이

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

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목표 하에 관련 정책을 입안·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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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34 2011 원자력백서

○ 규제기관의 독립성

○ 원자력 안전정보의 공개성

○ 규제근거의 명확성

○ 규제활동의 효율성

○ 안전규제에 대한 신뢰성

>> 원자력 안전규제활동 5대원칙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민의 신뢰에 바탕을 둔 세계 수준의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원자력안전규제 역량을 제고

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규범을 적극 수용하며, 각종 제도와 법규를

우리의 여건과 실정에 맞도록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02년부터 해마다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을 수립하여 원자

력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함으로써,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정부가 중점을 두어 추진할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사전에

투명하게 제시해 왔다. 2008년 이후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안전

정책이 보다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부문별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방사선안전종합발전계획’과 ‘방사능방재발전계획’에

이어 종합적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였

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0~2014)’은 원자력안전 분야 전체를 포

괄하는 계획으로 2010년 3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

정하였다. 이 계획에서는 ‘글로벌 Top 3 수준의 원자력안전관리체

계 확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정책 목표

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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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35

○ 원자력안전규제체계의 선진화

○ 원자력시설 안전규제의 효율화

○ 방사선 방호 및 비상대응능력 강화

○ 원자력 안전규제 기반 확충

○ 글로벌 리더십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 원자력 안전규제 5대 정책목표

이로써, 원자력안전헌장, 원자력안전정책성명,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원자력 안전정책 체계가

완성되었다. <그림 2-3-1>은 이와 같이 국가 원자력 안전정책의

골간이 되는 정책문서들과 그 밖의 부속정책 및 부문계획 등이

연계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 2-3-1❙우리나라 원자력 안전 정책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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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36 2011 원자력백서

나. 안전규제제도 개선

정부는 원자력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규제기준을 재정비하는

한편, 원자력안전종합계획과 방사능방재 발전기준을 새롭게 수

립하였다. 또한 방사선안전 종합발전계획을 계획대로 이행함으

로써 보다 종합적인 안전규제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1) 규제기준의 정비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법령 및 고시뿐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세부 기술기준이 필요하다. 그동안 미국 원자력규제

위원회(NRC)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각종 안전기준 및 지침

을 활용해 왔으나, 가동 원전이 21기인 현 시점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세부 기준을 정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및 활동에 대한 최상위의 기술기준은 「원

자로시설 등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과 「방사선 안전관리 등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 등 2종의 기술기준 규칙, 그리고 원자로시

설의 위치에 관한 기술기준 고시 등 약 90여종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고시이다. 그런데 일반적⋅포괄적으로 기술된 기술기준의 구

체적 충족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세부기준 및 지침이 대부분 규정

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

이에 2008년 8월부터 원자력 안전성 확보의 기술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고, 원자력사업자 및 일반국민의 수용도 제고를 위하여

규제기준정비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2008년부터 2010

년까지 수행하는 사업으로 2008년에는 정부·학계·산업계의 80여

명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기준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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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37

고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2009년도에는 총 306건의 규제기

준 및 지침의 초안 개발 및 검토에 착수하여 규제기준 109건 및

규제지침 178건 총 287건의 의결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는 2010년

도에 의결을 완료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원자력시설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기

준 및 지침의 영문번역도 착수되어 2010년 말에 완료되었다.

(2)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원자력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제1차 계획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6월에 종합계획 기획팀을

구성하여 4차에 걸친 기획팀 회의, 2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 및 관

련기관 의견 수렴을 통해 초안을 작성하였다. 2009년 12월 3일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였고, 2009년 12월부터 원자

력안전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0년 3월에 원자력안

전위원회에서 최종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글로벌 Top 3 수준의 원자력안전관리체

계 확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정책목표와 19개 중점추진과

제, 이행일정을 담고 있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으로 원자력안

전 분야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갖춤으로써 원자력안전헌장, 원자

력안전정책성명, 원자력안전종합계획으로 이어지는 안전규제체제를

완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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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38 2011 원자력백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의 정책목표와 중점추진과제는 <표 2-3-1>과

같다.

표 2-3-1❙원자력안전종합발전계획의 정책목표 및 중점추진과제

정책목표 중 점 추 진 과 제

1. 원자력안전규제

체계의 선진화

1-1 원자력안전규제체제의 발전적 개편

1-2 원자력법령 및 안전규제 기술기준체계의 정비

1-3 규제전문기관의 기능과 역할 강화

2. 원자력시설 안전

규제의 효율화

2-1 리스크정보활용 규제체계의 확립

2-2 신규 규제수요 대응 선제적 안전규제기반 구축

2-3 원자력시설 규제검사제도 개선

2-4 국가 차원의 원전 운전경험반영체계 구축

3. 방사선 방호 및

비상대응능력 강화

3-1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체계 구축

3-2 방사선안전관리 강화

3-3 방사능방재체계 강화

3-4 국가 물리적방호 규제 이행체계 강화

4. 원자력안전규제

기반 확충

4-1 규제성과 목표지표 개발 및 평가반영체계 구축

4-2 원자력안전규제 역량의 고도화

4-3 안전규제 선진화를 위한 규제자원관리체계 구축

4-4 원자력 안전관련 연구개발 확대

5. 글로벌 리더십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5-1 원자력 규제기술 해외진출 추진

5-2 원자력 안전규제 글로벌 리더십 강화

5-3 원자력 안전문화 확산 및 사회적 수용성 제고

(3) 방사선안전 종합발전계획 이행

방사선이용기관의 증가와 새로운 이용기술의 적용, 국제적인 안

전관리 공조 노력 등 변화하는 여건을 충분하게 반영한 방사선안

전관리 체계 구축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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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39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아울러, 방사선 이용 산업의 발전을 도

모하기 위해서도 안전관리 체계의 발전은 필수 불가결한 사안이

되었다.

이러한 국정전략에 부응하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방사선안전 종합발전

계획(2009년~2012년)을 수립하여 방사선분야 안전관리 체계의 발

전을 도모하고 있다.

방사선안전 종합발전계획은 방사선안전기반의 선진화 추진을 위한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26개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방사선안전규제 체계 확립, 고시·법령의 체계적 정비

등 법령·규정의 체계화 ▴중장기 계획의 수립·추진, 방사선안전

재원의 안정적 확보 등 안전정책의 전략적 추진으로 효과성 제고

▴규제기관, 협회 등 방사선안전 관련 기관의 기능 강화 등 안전관

리의 역량 강화 ▴방사선안전 교육훈련제도의 개선, 지역방사선안

전관리 지원체계 구축, 국제협력 강화 등이다.

(4) 방사능방재 발전계획 수립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시행된 이래 국내·외의 원자력 관련 환경변화를 수용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2008년 12월 방사능방재 업무

협의회에서 방사능방재분야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 필요성이 제

기된 이후 2009년 3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등 관련 전문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방사능방재,

환경방사능, 방사능 사고·테러,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팀을 운영하였다. 전문가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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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40 2011 원자력백서

및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 후 2010년 3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

사능방재 발전계획(2010년~2014년)을 최종 확정되었다.

방사능방재 발전계획에서는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

사능방재 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환경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국가방사능방재 기반 구축과 글로벌 방재대응기술

확보를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 및 정책방향에

따라 4대 정책목표 및 14개 중점추진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2. 원자력시설 안전규제

가. 가동중 원자력발전소

가동중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규제로는 고리·월성·영광·울진

원자력발전소의 총 20호기에 대한 운영 변경 허가, 경미한 사항

변경 신고 및 기술검토 심사로 구성된 안전심사와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1) 안전심사

가동중 원자력발전소 안전심사는 규제요건의 변화 또는 기술발

전에 따라 설비를 보완 또는 변경하거나 운영절차를 변경해야 하

는 경우 원자력 사업자가 제출한 운영변경허가신청서, 경미한 사항

변경신고서 및 기술검토보고서 등을 심사하여 원자력 관계법령과

기술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부지별 가동중 원자력발

전소에 대한 안전심사 수행 내용은 <표 2-3-2>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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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41

표 2-3-2❙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 심사현황(2010년 말 기준)

호 기 운영변경허가경미한사항

변경신고기술검토 소 계

고리 1 ․ 2 6 31 11 48

고리 3 ․ 4 5 26 7 38

월성 1 ․ 2 10 59 5 74

월성 3 ․ 4 4 33 2 39

영광 1 ․ 2 4 50 15 69

영광 3 ․ 4 3 56 17 76

영광 5 ․ 6 2 44 14 60

울진 1 ․ 2 4 25 7 36

울진 3 ․ 4 4 45 5 54

울진 5 ․ 6 4 33 5 42

계 46 402 88 536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 정기검사

정기검사는 가동중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대표적인 안전검사이다.

정기검사는 가동중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 능력 확보

여부, 해당 시설 성능의 원자력 관계법령 및 기술기준 적합성 여부,

원자로 시설의 내압, 내방사선 및 기타 성능의 사용전검사 합격 상

태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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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42 2011 원자력백서

호 기 정기검사 기간 점검 항목

고리 1 2009.12.16 ∼ 2010.01.11 71

고리 2 2010.10.03 ∼ 2010.11.09 58

고리 4 2010.05.09 ∼ 2010.06.28 60

월성 1 2009.04.01 ∼ 2011.08.01 95

월성 2 2010.11.12 ∼ 2010.12.23 63

월성 3 2010.12.19 ∼ 2011.01.27 54

월성 4 2010.09.11 ∼ 2010.10.15 63

영광 1 2010.09.03 ∼ 2010.10.06 61

영광 2 2010.03.09 ∼ 2010.04.23 55

영광 3 2010.02.17 ∼ 2010.03.24 58

영광 5 2010.12.22 ∼ 2011.01.20 55

영광 6 2010.03.18 ∼ 2010.04.24 58

울진 1 2010.08.28 ∼ 2010.10.05 55

울진 2 2010.03.26 ∼ 2010.05.06 60

울진 4 2010.05.22 ∼ 2010.06.23 58

울진 5 2010.09.18 ∼ 2010.10.15 55

울진 6 2010.02.26 ∼ 2010.03.25 58

표 2-3-3❙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정기검사 현황(2010년 말 기준)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3) 가동 원전의 주기적안전성평가

주기적안전성평가(Periodic Safety Review ; PSR)는 가동중 원자력

발전소의 경년열화, 시설변경, 운전경험, 기술발전 등 일정기간 동안

쌓인 영향을 평가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운전기간 동안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일정한 주기(통상 10년)마다 안전

성을 재평가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주기

적안전성평가지침(Safety Series No. 50-SG0O12)에서 제시한 안전성

분석, 경년열화, 운전경험 및 연구결과의 반영 등 11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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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43

주기적안전성평가제도는 2001년 1월에 도입되었다. 제도 도입 당시

10년 이상 운영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1·2·3·4호기와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영광 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및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9개 원자력발전소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정하는

일정에 따라 주기적안전성평가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2006년 12월

31일까지 평가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였다.

2010년 12월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2·3·4호기와 월성 원자력발전소 1·2·3·4호기, 영광 원자력

발전소 1·2·3·4호기, 울진 원자력발전소 1·2·3·4호기 등 16개

원자력발전소의 주기적안전성평가를 완료하였다.

월성 1호기는 AECL형 가압중수로로서 설계수명 30년의 기한이

2012년 11월 20일이다. 2009년 12월 월성 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신청서 접수 후, 심사계획을 수립·통지하였다. 심사계획에 따라

2010년 12월 15일에 서류적합성 검토를 완료한 후에 본 심사에 착

수하였다.

나. 건설 중(예정)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예정)인 원자력발전소 안전규제를 통해서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3·4호기와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대한 사용전검사와 더불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와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운영허가 심사 및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건설허가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

소 1호기는 2010년 5월 19일 운영허가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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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44 2011 원자력백서

(1) 건설허가 심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심사 후속조치로 도출된

282건 중 123건이 검토되어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가 보완되었으며,

미결된 125건은 예정된 운영허가 심사계획에 따라 상세설계단계와

운영허가단계로 나누어 검토할 예정이다.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2008년 9월 건설허가신청서를

접수하여 서류적합성 심사를 수행한 후 심사계획을 수립하여 통지

하였다.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1,400 MWe급 가압경수

로형 원자력발전소로 각각 2016년 6월과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

로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법의 요건에 따라 건설허가

신청서류에 대한 서류적합성 심사결과와 심사계획을 한국수력원자

력(주)에 통지하였으며 동 심사계획에 따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2월까지 총 7회의 질의를 통해 총 1,711건의 질의사항

을 도출하였으며, 부지 주변지역 단층 조사의 적절성 및 안전성,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취수관로 설치구간의 기초지반 적합성, 대

기확산인자 보수성 및 핵심기자재 국산화설비 적용 등에 대한 답

변의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였다. 2011년에도 「원자력법」 제

12조의 건설허가기준을 만족하는지 심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2) 운영허가 심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2008년 9월 운영허가신청서를

접수하여 서류적합성 심사를 수행한 후, 심사계획을 수립·통지하

였다. 이 심사계획에 따라 2009년에 서류적합성 심사에서 요구된

총 66건의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였다. 또한 2009년 1월

부터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운영기술지침서 등 운영허가 신청서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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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45

대한 심사를 착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운영허가는 심사계

획에 따라 「원자력법」 제22조(허가기준)에 규정된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여 2010년 5월 19일 발급되었으며, 2호기 운영허가는 심사

중에 있다.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2010년 1월 운영허가신청서를

접수하여 서류적합성 심사를 수행한 후, 심사계획을 수립·통지하

였다. 이 심사계획에 따라 2010년 2월 서류적합성 심사에서 요구

된 총 69건의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였다. 또한 2010년 8

월부터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운영기술지침서 등 운영허가 신청서

류에 대한 심사를 착수, 현재 질의에 대한 답변내용 및 추가질의와

보완답변내용의 타당성을 심사하고 있다.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운영허가 심사는 심사계획에 따라 2011년 7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원자력법」 제22조(허가기준)에 규정된 기준을 만족

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3) 사용전검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1단계(구조물 분야) 사용전검사는

2005년 10월 검사계획을 확정해 2010년 12월까지 주요 공정별로

총 15회의 팀검사 및 개별검사를 수행하였다. 구조물 분야의 검사를

통하여 35건의 지적사항과 16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였으며 해당

지적사항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2단계(시설설치 분야) 사용전검사는 2008년도 1월에 착수하여

2010년 12월까지 11회의 종합 팀검사와 12회의 분야별 개별검사를

수행하여 41건의 지적사항 및 15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였으며 해당

지적사항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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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46 2011 원자력백서

3단계(상온기능시험) 사용전검사는 2008년 11월에 검사계획을

확정하여 1호기부터 검사가 착수되었다. 2010년 현재까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77개 검사대상 항목의 총 116개 시험

절차에 대한 입회검사를 수행하여 7건의 지적사항 및 3건의 권고

사항을 발행하여 조치완료하였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

해서는 69개 검사대상 항목의 총 102개 시험절차에 대한 입회검사

를 수행하여 8건의 지적사항을 발행하였다.

4단계(수압시험 및 고온기능시험) 사용전검사는 2009년 7월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8월에 검사계획을 확정한 후 2009년 9월 1일

부터 착수되었다. 2009년 중에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1호기

의 1·2차계통 상온수압시험에 대한 입회검사를 수행하여 배관의

누설건전성을 확인하였으며 나머지 41개 고온기능시험절차에 대한

입회검사를 수행하여 3건의 지적사항을 발행하였다. 2호기에 대한

1·2차계통 상온수압시험에 대한 입회검사를 2010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수행하여 배관의 누설 건전성을 확인하였으며, 고온

기능시험에 대한 사용전검사는 2011년 2월부터 수행될 예정이다.

5단계(핵연료장전 및 시운전시험) 사용전검사는 1호기에 대해

2010년 4월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5월에 검사계획을 확정한 후

2010년 5월 20일부터 착수되었다. 2010년 5월 20일부터 12월까지

핵연료장전 및 시운전시험에 대한 사용전검사를 수행하여 4건의

지적사항과 2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였다. 해당 지적사항과 권고사

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2007년 8월 1단계(구조물 분

야) 사용전검사 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12월까지 주요 공정별로

9회의 팀검사를 수행하였다. 검사를 통하여 22건의 지적사항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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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47

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였으며, 20건의 지적사항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신월성 원자력발전

소 1·2호기의 2단계(시설설치 분야) 사용전검사 2009년 7월 20일

에 착수하여 2010년 12월까지 1호기는 총 6회 그리고 2호기는 총

3회를 수행하였으며, 22건의 지적사항과 1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

였고, 해당 1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

졌다. 3단계(상온기능분야) 사용전검사는 신월성 1호기에 대하여

2010년 4월 15일에 착수하여 2011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단계(상온수압시험 및 고온기능분야) 사용전검사는 1호기 상온수

압시험을 시작으로 2010년 12월 1일 착수되었다. 신월성 원자력발

전소 2호기는 1호기 대비 약 10개월 정도 차이나는 공정으로 건설

이 진행되고 있으며, 1호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3단계 및 4단계 사

용전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는 2008년 7월에 확정된 1단계(구

조물 분야) 사용전검사 계획을 토대로 2010년 12월까지 7회의 구

조물분야 검사, 14회의 기초지반검사 및 계획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5건의 지적사항과 15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였으며 해당

지적사항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거

나 조치 중에 있다. 2011년에도 검사계획에 따라 1단계(구조물 분

야) 사용전검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2단계(시설설치 분야) 사용전검사는 2010년 6월 14일부터 2010년

12월까지 2회의 종합 팀검사와 1회의 개별검사를 수행하여 4건의

지적사항을 발행하였으며 해당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정

초기가 이루어지거나 조치 중에 있다. 2011년에도 검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사용전검사가 이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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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48 2011 원자력백서

다. 기타 원자력시설

기타 원자력시설 안전규제를 통해서는 사용후핵연료 처리시설,

핵연료 가공시설, 하나로 및 부대시설, 교육용 원자로 시설에

대한 안전 심·검사 등을 수행하였다.

(1) 안전 심·검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사용후핵연료 처리시설에 대해 2건의 변경

심사를 수행하였고 정기검사는 원자력법 시행규칙 제44조 제2항에

따라 매 2년에 1회 이상 수행하므로 2009년 10월에 실시하였기 때

문에 2010년에는 수행되지 않았다.

한전원자력연료(주)의 핵연료 가공시설에 대해 3건의 변경심사를

수행하였고 정기검사는 2010년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하

였으며 3건의 지적사항과 2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여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조치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연료 가공시설

에 대해 2건의 변경심사를 수행하여 1건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

었으며, 1건은 심사 중에 있다. 정기검사는 2010년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하였으며, 2건의 지적사항과 1건의 권고사항을

발행하여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조치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 및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4건의 운영

변경허가, 5건의 경미한 사항 변경신고 및 1건의 기술검토보고서

등 총 10건의 변경심사를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하나로 냉중성자

실험동과 실험장치 등의 설치가 적합하게 이행되었음을 확인하여

냉중성자 연구시설 설치에 대한 안전성 확인검사를 2010년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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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49

종결하였다. 또한 하나로 노내 핵연료 조사시험시설의 시운전에 대

한 안전성 확인검사는 2009년 9월에 완료되었으며 2010년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시운전 과정 중에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에 대

한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이 완료된 이후 노내

핵연료 조사시험시설의 설치에 대한 안전성 확인검사를 종결할 예

정이다. 하나로 및 부대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는 2년 주기로 수행하

며 2009년 7월에 실시하였다.

경희대 교육용 원자로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도 2년 주기로 수행

하며 2009년 11월에 실시하였다.

3. 방사선 안전규제

가. 방사성동위원소 등 관리

방사성동위원소 등에 대한 산업·의료 분야의 이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관리 및 보안강화를 목적

으로 리스크에 따른 차등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안

전관리통합정보망과 방사선원위치추적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1) 방사성동위원소 등 안전규제

정부는 방사성동위원소 등 이용기관에 대해 방사성동위원소의

사용량과 리스크 정도에 따라 허가대상과 신고대상으로 구분하여

안전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허가대상 기관은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구매·설치하기 전에 사용

하고자 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특성·위치 및 제원, 방사선취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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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50 2011 원자력백서

및 방사선안전관리계획, 예상 피폭선량의 평가에 관한 절차·방법

및 결과, 주변환경에 대한 방사선영향, 사고의 위험 및 그 대책

그리고 방사성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계획을 기술한 방사선안전

보고서를 제출하여 안전성을 확인받아야 한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안전성 입증 외에도 방사선안전관리의 조직 및 기능, 이용분

야별 안전관리절차, 측정, 기록, 교육훈련, 건강검진, 위험시의 조

치 및 기타 방사선장해의 방어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한 안전관

리규정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방사성동위원소 취급면허소지자

를 방사선 안전관리자로 확보해야 한다.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방사선피폭 위험도가

매우 낮은 신고대상은 사용현황 파악과 사용폐지 후의 폐기물 안

전관리를 위한 일정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원자력법의 기

술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2010년 말 현재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이용기관은 4,615개이며

매년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0년도 방사성동위원

소 등의 이용기관에 수행한 인·허가 실적(허가, 신고)은 총 1,546

건으로 2009년도의 1,267건과 비교하여 약 22% 증가하였다. 경미

한 사항 변경신고 등 기타 신고 처리실적은 총 1,125건이다. 전반

적으로 산업발전에 따른 공정의 자동화, 보건 및 건강 의식의 향상

에 따른 진단 및 치료 설비의 첨단화, 신물질 개발에 따른 연구 기

자재의 현대화 등에 따라 관련 인·허가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0년에는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사용 및 운반, 업무대행, 핵물

질사용 등에 대하여 630개 기관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기관은 방사선 시설의 사용 및 안전 관리를 적합하

게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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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51

정기검사 외에 방사선 사용시설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설검

사 264건을 수행하였으며 2010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에 즈음하

여 방사능테러 예방 차원에서 43개 기관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91개 기관에 대하여는 특별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

종류

구분

허가 및 신고 수이용 기관 수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 발생장치 계

산업

기관

일반사용 1,138 2,168 3,306 3,037

비파괴 52 51 103 52

판매 85 150 235 206

생산 18 22 40 40

소계 1,293 2,391 3,684 3,335

의료

기관

일반사용 178 78 256 167

판매 4 0 4 0

생산 12 1 13 12

소계 194 79 273 179

연구

기관

일반사용 222 167 389 320

판매 2 0 2 2

생산 2 0 2 2

소계 226 167 393 324

교육

기관

일반사용 171 156 327 232

생산 2 0 2 2

소계 173 156 329 234

공공

기관일반사용 318 218 536 484

군사기관 12 50 62 59

계 2,216 3,061 5,277 4,615

표 2-3-4❙방사성동위원소등의 이용기관 현황(2010년 말 기준)

(2) 방사성 물질 등 포장·운반 안전규제

방사성물질의 사용은 해당 물질의 운반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국내의 방사성물질 운반은 핵연료물질과 방사성동위원소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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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52 2011 원자력백서

이다. 방사성물질 포장·운반 안전규제는 운반용기 및 특수형 방사

성물질의 설계승인과 관련한 안전성 심사, 제작검사 및 사용검사,

방사성물질 포장 및 운반 작업과 관련한 운반신고와 검사로 이루

어져 있다. 2010년에는 정기 운반검사 84건, 개별 운반검사 18건,

운반용기 설계승인을 변경을 포함하여 13건을 실시하였다. 방사성

물질 등 운반신고 심사현황과 운반검사 현황은 <표 2-3-5>, <표

2-3-6>과 같다.

구 분 신고 변경신고 비고

핵연료

물질

사용 후 핵연료(경수로) 0 0

사용 후 핵연료(중수로) 0 0

신연료 집합체 37 0

육불화 우라늄 5 0

방사성

동위원소

개별 운반 신고 16 0

정기 운반 신고 43 18

계 101 18

표 2-3-5❙방사성 물질 등 운반 신고 심사 현황(2010년 말 기준)

구 분 현장검사 서면심사 비고

정기

검사

원자력발전소 10 0

판매허가 기관 20 27

비파괴검사 기관 32 0

생산허가 기관 5 0

기타 17 1

소 계 84 28

개별

검사

사용 후 핵연료 0 0

신연료 및 육불화 우라늄 2 0

방사성동위원소 16 0

소 계 18 0

계 102 28

표 2-3-6❙방사성 물질 등 운반검사 현황(2010년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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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53

(3)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운영

정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998년에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

보망(http://rasis.kins.re.kr) 개발에 착수하여 2001년부터 구축·

운영하고 있다. 통합정보망은 방사선원 이용에 따른 방사선 위험

으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고, 방사선원 이용을 활성화하며,

방사선 안전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규제기관, 한국동위원소협회,

한국비파괴검사협회,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한국폐기물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4,600여 방사성동위원소등 이용기관이 업무적으로

통합정보망을 이용하고 있다. 통합정보망의 주요 기능은 방사선 안

전규제 업무수행, 방사선원 유통추적관리, 방사선인허가 전자민원

관리, 면허관리, 방사선인허가 민원안내·정보 제공, 방사성동위원

소등 이용기관 안전관리 지원 및 유관기관 위탁업무지원 등이며,

<그림 2-3-2>과 같이 세부 시스템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현재 통합정보망은 수년간의 운영경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 방사선안전규제 고도화

시스템을 개발·구축하였고, 또한 2009년부터 2010년 1월까지 방

사선인허가 전자민원시스템을 개발·구축하여 2010년 5월까지 시

험운영을 거쳐 2010년 6월에 방사선인허가 전자민원시스템을 운영

개시 함에 따라 사업자·규제자의 업무편의성 및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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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54 2011 원자력백서

그림 2-3-2❙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 방사선원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운영

정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004년에 방사선원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2006년 3월부터 구축·운영하고 있

다. 위치추적시스템은 방사선원의 분실 또는 도난을 방지하고, 사

고발생 시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분실 또는 도난당한 방사선원을

조기에 회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사선원 도난 및 분실 사고는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1972년

부터 2010년까지 방사선원 분실 또는 도난사고는 29여건이 발생하

였고, 방사선원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도 9건에 달한다. 방사선원의

분실 또는 도난 사고는 불특정다수의 일반인에 대한 방사선 피폭

유발은 물론 방사능 테러 등 악의적으로 사용될 경우 막대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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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55

가 우려된다. 따라서 분실 또는 도난당한 방사선원은 반드시 회수

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활

용하여 실시간 방사선원의 위치추적과 동시에 방사선원의 선량정

보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능 비상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

여 2007년에 START-II 단말기를 개발·운영하였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660시리즈 조사기용 단말기 운영이 불가능한 신형 방사선

조사기 Global 880 시리즈가 상용됨에 따라 2009년에 신형 단말

기 START-88e를 개발하여 2010년까지 180대를 운영하였고 2011

년까지 조사기 전량에 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가동

으로 방사선원 보안관리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가 더욱 철저해져

방사선원의 분실 및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2-3-3❙방사선원 위치추적관리 시스템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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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56 2011 원자력백서

나. 방사성폐기물 관리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의 임시저장시설 등에서 안전하게

저장·관리하고 있다. 현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건설 중이며, 처분시설에 대한 건설단계에서의 사용전검사 및

건설·운영 허가 후속조치 이행에 대한 확인점검이 수행되고 있다.

(1) 방사성폐기물 발생 및 저장 현황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은 중·저준위 방

사성폐기물과 사용후핵연료로 구분된다. 2010년 9월 말 기준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총 88,044드럼(200리터 용량 드럼)이

각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임시 저장되어 있다. 원자력발전소 외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등의 원자력 이용 시설에서도

방사성폐기물이 발생되며, 이들 시설로부터 나온 방사성폐기물은

자체 저장 시설에 저장되고 있다. 2010년 9월 말 현재 한국원자력

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주) 저장 시설에는 각각 15,203.5드럼

(200리터 드럼 기준), 6,216드럼(200리터 드럼 기준)을 저장하고 있다.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관에서도 방사성폐기물이

나오고 있으며, 방사성동위원소 사용 기관에서 수거된 동위원소

폐기물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위원소

폐기물 폐기시설에 저장하고 있다. 2010년 9월말 현재 개봉 선원

4,223.06드럼(200리터 드럼기준)과 밀봉 선원 243.49드럼(200리터

드럼기준)을 저장 중이다. 또한 2010년 9월말 기준으로 핵연료물질

사용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 7,183드럼(200리터 기준)을 발생

시설에 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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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57

국내에서 발생되는 사용후핵연료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상업용

사용후핵연료와 연구과정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로 나뉜다. 상업

용 발전소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는 현재 각 원자력발전소에서 안

전하게 저장, 관리되고 있다. 2010년 9월말 현재 경수로 사용후핵

연료 5,154.83톤,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6,125.54톤이 4개 원자력

발전소 부지(경수로 3개소, 중수로 1개소)에 저장되어 있다. 연구

목적의 하나로에서 발생되는 사용후핵연료 및 하나로에서 연소 실

험을 마친 조사시험용 핵연료는 하나로 저장조에 저장되고 있다.

조사후연료 실험시설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을 위한 저장조에 가압

경수로형 핵연료 집합체를 최대 20다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설비

가 갖추어져 있다. 2010년 9월말 현재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부

지에 저장중인 사용후핵연료는 4.58톤이다.

부지 저장용량주)

저장량

고 리 2,253 1,803.99

영 광 2,686 1,812.53

울 진 2,328 1,538.31

월 성 9,441 6,125.54

계 17,146 11,280.37

표 2-3-7❙발전 시설 사용후핵연료 저장 현황 (2010년 9월말 기준)

(단위 : MTU)

주) 비상노심 제외분

(2)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규제

원자력발전 또는 방사성동위원소 사용과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우리 생활에서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격

리하기 위해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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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58 2011 원자력백서

발전용 원자로에 대한 안전성은 수십 년 정도인 설계수명 기간에

대해 평가한다. 그러나 처분시설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서는 1,000

년 또는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친 안전성을 고려한다. 따라서 처분

시설은 처분용기 및 콘크리트 구조물과 같은 인공방벽 외에도 처

분시설 주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암반 및 토양과 같은 천연방

벽을 이용하여 방사성물질을 격리하고 환경으로의 누출을 장기간

억제한다.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방사성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저장용량은

조만간 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4년 12월

제253차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의 우선 건설 추진, 부지 확보 절차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 유치

지역 지원의 법제화 등을 의결하였다. 또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

물은 동위원소폐기물 임시저장시설과 원전 부지 내에서 관리한 후

천층방식 또는 동굴방식의 집중 처분시설을 건설하여 영구 처분하

고, 사용후핵연료는 국가정책 방향과 국내외 기술 개발 추이 등을

감안해 관리방침을 추후 검토하여 결정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2005년 11월 예비안전성 평가와 주민투표 등의 절차

를 거쳐 경주가 최종 후보부지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6년 1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

로 지정 고시하였으며, 같은 해 6월 처분방식선정위원회는 1단계

10만 드럼(총 80만 드럼) 규모의 동굴처분 방식을 결정하였다. 이

후 한국수력원자력㈜은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와 부지특성 조사를

착수하였고, 2007년 1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및 운영허가신청서를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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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59

그림 2-3-4❙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조감도

자료 : 한국수력원자력㈜

2007년 1월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심사 의뢰를 받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운영허가신청서와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서, 안전성분석보고서, 품질보증계획서 등 10종의 첨부서류에

대한 안전심사를 착수하였다. 이 심사에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안전성

확인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13개 부서에서 총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2008년 7월까지 총 1,116건의 심사 질의 및

답변 검토 등의 과정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수리지질

분야에 대한 IAEA 전문가팀의 입국 검토(2007.10.20~2007.10.30)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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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60 2011 원자력백서

심사 결과, 원자력법상의 건설·운영 허가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령으로 정하고 있는 위치·구조·

설비 및 성능 기술기준에 적합하며, 시설의 운영 및 폐쇄에 따른

방사선학적 영향 또한 국민의 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방지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2008년 7월 31일 원자력안전위원

회는 처분시설의 건설·운영허가를 의결하였다.

2008년 8월부터 시작된 경주 처분시설의 건설단계에 적용되고

있는 주요 규제 내용은 건설·운영허가 후속조치 계획에 대한 이행

확인과 사용전검사이다. 건설·운영허가 후속조치 계획은 향후 불

확실성 저감을 통한 안전성 실증 및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한 사항

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한 건설·운영자의 이행 내용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현장조사와 기술 검토, 독립적 평가 등을

통해 검증된다. 또한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

원의 사용전검사는 해당 공사 및 성능의 적합성과 제반 운영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이와 같은 건설단계 안전규제를 거쳐 현재까지

처분시설이 진행 중이며, 2012년 말에 건설종료와 운영을 예상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내의 폐기물 임시저장고의 포화로 인해 경주 처분

시설의 전체시설 완공 전에 지상시설 중 인수저장건물을 우선사용

하여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인수·저장하고자 경주 처분시설

에 대한 건설·운영허가변경을 통해 제반사항에 대한 인허가를 받

았으며, 2010년 말에 울진원자력발전소와 월성원자력발전소로부터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각각 1,000드럼씩 운반하여 인수저장건

물에 저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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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61

그림 2-3-5❙처분시설에 대한 단계별 안전규제체계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규제정보 시스템

(http://reawastc.kins.re.kr)

(3) 방사성페기물안전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방사성폐

기물안전관리 통합정보시스템(WACID)을 구축했다. 2002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 연구 기반 확충 사업의 지원

으로 개발된 WACID는 국내 원자력 이용 기관의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 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다양한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종합 데이터베이스(DB)다. WACID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IT와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http://wacid.kin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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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62 2011 원자력백서

그림 2-3-6❙WACID 시스템의 구성 및 데이터의 흐름도

WACID 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성은 DB서버와 웹서버로 이루어진다.

DB서버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전원자력연료(주) 등 원자력 관계

사업자의 운영 자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운영 중인 RASIS,

IERNet 등 유관 정보 시스템으로부터 방사성폐기물 관련 자료를

받아 여러 차례 자료를 검증한 뒤 정확한 정보를 보관하게 된다. 이

중 주요 정보를 골라 웹서버에서 이용자의 요구조건에 맞게 제공

한다.

또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방사성폐기물, 방사성 유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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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63

사용후핵연료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자료(개요, 분류 및 특성, 국내·

외 현황, 국내·외 규제 체계 등)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

이용 시설의 분포 현황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1,000여 건이 넘는 국내·외 방사성폐기물관련 사진과 문헌 자료,

용어 사전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WACID의 운영으로 국민과 이해 관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 관리뿐

만 아니라 발생량·저장량의 흐름 분석과 예측을 통해 중장기적인

국가 정책을 세우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다. 방사선 방호 및 환경방사능 감시

우리나라는 방사선 위해로부터 일반인을 비롯한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따라 선량한도

초과 등 판독특이자 조사, 종사자 생애관리 및 정보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원자력시설 주변은 물론 전 국토에 걸쳐

환경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1) 방사선 방호체계

방사선 방호는 방사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정당화, 최

적화 및 선량한도의 원칙에 따라 수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원자력

시설과 방사선 이용 시설의 설계와 운영에서도 방사선 방호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원자력법은 원자력 이용 시설의 방사선관리구역에서 수행되는

방사선 작업 시 발생하는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방사선량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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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64 2011 원자력백서

능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최적화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최

적화 조치가 취해진 경우에도 피폭방사선량이 선량한도를 초과하

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방사선 위해로부터 일반인은 물

론 방사선 작업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 ICRP)

의 1990년 권고를 제도에 반영하여 피폭방사선량의 한도를 규정하

고 있다. 선량한도는 신체 외부에 피폭되는 방사선량과 내부에 피

폭되는 방사선량을 합한 피폭방사선량의 상한값으로 <표 2-3-7>

와 같다.

구 분 방사선 작업종사자수시출입자 및

운반종사자주2) 일반인

유효선량 한도연간 50mSv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5년간주1)

100mSv연간 12mSv 연간 1mSv

등가

선량

한도

수정체 연간 150mSv 연간 15mSv 연간 15mSv

손 ․발

및 피부연간 500mSv 연간 50mSv 연간 50mSv

표 2-3-8❙방사선 작업종사자 등 선량한도

자료 : 원자력법 시행령

주1) ‘5년간’이라 함은 임의의 특정연도부터 계산하여 매 5년씩의 기간(예: 1998~2002)을

말한다. 다만, 1998년도 이전 기간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주2) 방사선 작업종사자 중 임신이 확인된 자와 일반인 중 방사성동위원소등의 제한적 또

는 일시적 사용자에 대하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따로 정하여 고시한다.

방사선 작업 시 호흡·섭취로 인해 사람의 신체 내부로 유입되어

피폭되는 피폭방사선량에 대한 관리는 2003년부터 규정화하여 시행

하고 있다. 계획에 없는 비상작업과 사고 등으로 인해 방사선 장해를

받은 자 또는 방사선 장해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자에 대하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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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65

연도

업종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종사

자수

평균

선량

종사

자수

평균

선량

종사

자수

평균

선량

종사

자수

평균

선량

종사

자수

평균

선량

의료기관 2,949 1.03 2,987 1.06 3,111 1.22 3,344 1.00 3,523 0.97

일반산업체 4,752 0.82 5,144 0.75 5,083 0.76 5,136 0.23 5,123 0.09

비파괴검사 3,727 3.21 4,282 2.80 4,976 2.65 5,323 2.71 5,726 2.25

판매생산업체 824 0.80 862 0.83 959 0.89 1,116 1.20 1,172 0.43

연구기관 1,869 0.30 1,900 0.30 2,024 0.25 1,955 0.08 2,069 0.05

교육기관 4,322 0.29 4,372 0.27 4,451 0.27 4,645 0.09 4,617 0.05

공공기관 323 0.39 493 0.39 531 0.37 604 0.11 638 0.03

원자력발전소 9,810 1.22 10,154 1.08 11,366 1.13 10,855 0.94 14,118 1.15

합 계 28,576 1.17 30,194 1.08 32,501 1.12 32,978 0.95 36,986 0.92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표 2-3-9❙최근 5년간 업종별 종사자수 및 피폭선량 현황(2009년말 기준)

(단위: mSv, 명)

자력 이용 시설의 출입제한 및 기타 보건상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2)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보호

정부는 방사선 작업종사자가 착용하는 개인선량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1995년에 ‘판독업무자등록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방사선 작업종사자가 받은 피폭방사선량을 정

확히 측정하는 성능검사제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량한도초과자,

판독불능자, 선량계분실자 등으로 발생하는 판독특이자의 피폭방사

선량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최근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다양화와 이용기관 수의 증

가에 따라 방사선 작업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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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66 2011 원자력백서

자료 : 국가방사선작업종사자 안전관리센터 홈페이지(http://kisoe.kins.re.kr)

그림 2-3-7❙종사자안전관리센터 정보 시스템의 역할 및 기능도

집단선량 및 평균 개인선량은 의료 및 비파괴검사 분야 그리고 원

자력발전소가 상대적으로 높으나 피폭방사선량은 연평균 1.12 mSv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정부는 종사자의 안전 및 방호에 관련한 정보를

국가관리체계로 강화하기 위해 ‘국가방사선작업종사자안전관리센

터’(http://kisoe.kins.re.kr, 이하 ‘종사자안전관리센터’)를 한국원

자력안전기술원에 설립하였다. 종사자안전관리센터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목적으로 피폭선량 분석결과를 방사

선 안전지표로서 제시하는 한편, 방사선피폭 현황을 정량적으로 분

석하고 있다.

<그림 2-3-7>은 종사자안전관리센터 정보 시스템의 역할 및 기능을

나타낸 것이다.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선 작업종사

자의 피폭선량 보고 접수 및 관리, 원자력 관계사업 폐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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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67

따른 안전관리기록 문서의 인수·보전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

하기 위해 2004년 4월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에 ‘방사선작업종사

자정보중앙등록센터’를 설치하였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사선 종사자 정보 시스템(Radiation workers Information

System ; RIS)을 2006년 3월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RIS는 현재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의료기관과 산업현장 등에서 방사선 취급

업무 종사자의 피폭선량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3) 환경방사능 감시체계 구축·운영

원자력법은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및 운영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 방출량을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방사성물질이 허용

규정대로 방출되어 원자력발전소 부지주변 환경 및 주민의 건강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감시·조사해야 한다. 환경방사능 감시

체제는 이러한 취지에서 구축·운영되고 있는데, 감시대상과 항목에

따라 전 국토 환경방사능 감시체제와 원자력 이용시설 주변의 환경

방사능 감시체제로 구분하고 있다.

전 국토에 대한 주기적인 환경방사능 감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주도하에 규제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우리나라의 육상

및 동·서·남해 해양 환경을 대상으로 방사선·방사능 조사를 수

행하고 있다. 그리고 원자력이용시설 주변의 환경방사능 감시는 당해

사업자가 일차적으로 수행하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확인 감시

차원에서 별도로 각 부지에 대한 환경조사를 수행하여 이를 비교

평가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그림과 같이 12개 지방 측정소와 58개 간이측정

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는 방사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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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68 2011 원자력백서

사태 조기탐지를 목적으로 공간감마선량률을 비롯하여 대기부유진,

낙진, 빗물 및 쌀, 배추 등 생활환경시료 중의 방사능 농도를 주기

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간이 측정소에는 환경 방사선감시기를 설치

하여 환경 방사선 준위의 변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방사능 분석을 위한 환경시료를 채집하는 시료 채집소의 기

능도 갖고 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발족되어 각 원자력발전소의

부지주변 환경을 감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법에 의거하여 사업자와는

독립적으로 국내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등 6개 원자력이용시설

을 대상으로 환경방사능 감시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부지주변에 대

한 환경방사선·방사능 조사 및 감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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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69

그림 2-3-8❙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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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70 2011 원자력백서

4. 방사능 방재

정부는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에 대비하여

국가방사능방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과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 방사능 방재훈련

「원자력시설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은 원자력시설의 방사

선 비상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주기적인 비상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상훈련은 원자력시설 비상조직별로 참여하는 ‘부

분훈련’과 원자력시설 전 비상조직이 참여하는 ‘전체훈련’, 원자력

시설 전 비상조직과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 원전 관할 지정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중앙정부 등 방사선 비상대응 전 기관이 참여

하는 ‘연합훈련’으로 구분하고 있다. 부분훈련은 특정 훈련사항을

선정하여 매분기 1회 이상 실시한다. 전체훈련은 원자력발전소 2개

호기별로 매년 1회 이상,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소재지별로 4년에

1회, 연합훈련은 정부 주도하에 5년에 1회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5월13일∼14일에 신고리원자력발전

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30여개 유관기간 및 주민 등 7,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고

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하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훈련은 신고리원전 1호기의 방사

성물질 누출에 대비하여 원전주변 주민보호 및 환경보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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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71

국가 및 지역 방사능방재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조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었

다.

4개 발전용 원자력발전소부지(고리, 월성, 울진, 영광)에 대하여

총 10회의 전체훈련이 실시되었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하나로 연

구용원자로 및 폐기물처리 시설에 대한 전체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주), 그린피아기술(주), (주)소야 등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전체 훈련을 실시하였다.

구분 대상시설 훈련일시

고리본부제1발전소 6월 30일

제2발전소 11월 24일

울진본부

제1발전소 7월 21일

제2발전소 10월 7일

제3발전소 4월 7일

영광본부

제1발전소 6월 15일

제2발전소 9월 16일

제3발전소 7월 6일

월성본부제1발전소 5월 28일

제2발전소 8월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하나로 4월 14일

폐기물처리시설 7월 14일

방폐물기술개발센터 저장시설 11월 18일

한전원자력연료(주) 연료가공시설 11월 3일

그린피아기술(주) 조사시설 12월 2일

(주)소야 조사시설 12월 9일

표 2-3-10❙2010년도 방사능 방재 전체 훈련 현황

자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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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72 2011 원자력백서

나. 방사능 방재교육

원자력 관련 종사자에 대한 방사능 방재교육은 방사능 방재대책의

일환으로 수행된다. 교육대상은 다음과 같다.

- 원자력 사업자의 종업원

-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한 방사능 방재요원

- 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른 1·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장이 지정한 방사선 비상진료 요원

-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0-16호 ‘방사능방재교육에 관한 고시’

에서 정한 단체 또는 기관으로서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

방사능 방재교육은 신규교육과 보수교육으로 구분하여 화재진압,

긴급구조, 방사능재난관리, 방사선관리 및 주민보호, 방사선비상진료

등 담당 직무별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다.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 운영

방사능 방재대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

면서도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원자력 재난이라고

할 만한 상황은 거의 국내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최근

10년간 백색비상이 두 차례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평시 상황에 익

숙한 요원들이 갑자기 비상 기구에 소속되어 일을 시작할 경우 많

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판단의 근거가 되는 사고 대상 시설이나

주변 지역에 대한 자료가 부족할 수 있다. 이 경우 판단에 대한 자

료부족으로 인해 판단에 대한 신뢰가 문제가 되고 설득력이 부족

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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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73

이런 면에서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AtomCARE)은 매우 중

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은 국가

중앙통제기구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현장지휘

센터에서 발전소 상태, 선원항 평가, 사고영향평가, 주변 지역 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유관기관 간 화상회의,

웹을 이용한 정보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원전안전정보망(SIDS) : 원전으로부터 운전변수를 실시간으로

송부 받아 표시해주는 기능

∙ 환경방사능자동감시망(IERNet) : 전국토 환경 감시망으로부터

받은 지역 방사선 준위 제공

∙ 방사능방재기상정보망(REMDAS) : 기상청으로부터 수치예보자

료를 받아 발전소 주변 바람장 생성

∙ 방사선원항분석(STES) : 발전소 운전변수를 바탕으로 사고시

선원항을 평가

∙영향평가확산모델링(FADAS) : 사고 시 선원항과 바람장을 이

용하여 주변지역의 방사성물질 확산을 계산

∙ 지형·지리정보계통(GIS) : 발전소 인근 지역의 사회지리적 정보,

관공서 학교 위치, 대치소 위치 등 표시

∙ 자동정보인지계통(AINS) : 발전소 운전 변수가 트립이나 갑작

스런 발전량 저하를 보일 때 SMS를 요원들에게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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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74 2011 원자력백서

그림 2-3-9❙AtomCARE 시스템 전체 구성도

현재 AtomCARE는 국내 원자력 재난 유관 기관에 ID와 Password를

발급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타 소방방재청이나 행정안전부

에서 운영하는 재난관련 시스템에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2-3-9 참조>

현재 그 동안의 운영경험을 통해 나온 미비점 보완과 시스템 노

후화에 따른 개선, 주변국의 핵실험 및 원자력사고 등에 대한 기술

지원시스템의 기능 확장을 위한 AtomCARE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

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08년에 고도화 로드맵을 도출하였고

2010년부터 예산을 확보하였다. 2010년 첫 단계로서 방재상황실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였으며, 노후한 상황시현 장비를 교체하였

다. 화상회의장비 및 발전소와 연결된 서버의 교체도 실시하였다.

발전소와의 운전변수 수신방법을 바꾸어 속도와 신뢰도를 향상

시키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교체중에 있으며 주민보호대책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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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75

한 역할을 하는 FADAS의 기능개선을 위해 기상청 슈퍼컴 수치예

보자료를 이용하고 선원항 핵종자료도 최신 기준으로 교체중이다.

또한 3차원 지리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개선 중이다.

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운영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 제28조는 원자력

시설의 방사능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

재대책을 적기에 시행하기 위해 원자력시설이 위치한 인접지역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림 2-3-10❙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조직체계도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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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76 2011 원자력백서

월성 현장지휘센터는 2005년에 준공되었다. 영광 현장지휘센터는

2007년 3월 건설에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울진

현장지휘센터는 2007년 6월에 착공하여 2008년 5월에 준공되었

다. 또한 대전 현장지휘센터가 2009년 12월, 고리 현장지휘센터가

2010년 2월에 준공이 완료되어 5개 부지의 현장지휘센터가 본격적

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지휘센터에서는 비상시 방사능재난정보의 수집과 교류, 신속

한 지휘 및 상황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방사선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재난대책과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

행한다. 또한 평상시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현장규제, 방사

능방재의 교육 및 홍보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어 방사선 비상시 사

고현장에 인접하여 신속한 방재대책을 수행하는 능력을 확보할 것

으로 기대된다.

마. 방사선비상진료체계 운영

정부는 방사선피폭환자의 응급진료 등 방사선비상진료능력을 높

이기 위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국가방

사선비상진료체계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설치된 국가방사선비상진

료센터와 1차 및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국 권역별로 21개의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방

사선비상진료기관 현황은 <그림 2-3-11>과 같다.

정부는 소규모 방사선사고 뿐만 아니라 원전사고 및 테러 등의

방사능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대응활동을 수행

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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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77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그림 2-3-11❙전국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황(2010년 말 기준)

1,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 방사선비상진료요원에 대한 교육·훈

련비, 방사선비상진료용 응급의료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사능재난 발생 시 의료분야의 연합 대응을 위한 초동대응

전담기관, 응급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유지·강화하고 있다.

특히, 급성방사선증후군(ARS15))에 대비 방사선 과피폭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총괄 운영하는

조혈모세포이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2010년 3월부터 방사선사고

15) ARS(급성방사선증후군) : Acute Radiatio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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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78 2011 원자력백서

시 상해에 대한 심리치료와 신체적인 치료기술 확산을 위해 기술

자문위원회를 <그림 2-3-12>와 같이 구성하였다.

그림 2-3-12❙방사선비상진료기술 자문위원회

방사선비상진료기술

자문위원회

정신치료 ․심리지원 방사선화상치료 사고 피폭선량평가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과 1,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이 지

정한 방사선비상진료요원에 대해 매년 비상진료관련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사능방재 및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비상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방사선비상

진료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4개 과목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 시범운영하여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이론교육의 접근성 및 편리성을 제고하고 집합교육시간을 단

축하기위해 준비하였다. 또한, 초동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현

장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진료 교육과 모의실습 등의 방사능사고

공동대응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초동대응 기반을 강화하였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및 권역 비상진료 훈련,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해 G20정상회담 등 국가 중요행사시를 대비하여 초동대

응과 비상의료대응 분야의 실전 대응력을 제고하였다. 2010년에

실시된 방사선비상진료 교육·훈련 현황은 <표 2-3-1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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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79

구 분 세 부 내 용

방사선비상진료 신규/보수 교육(13회) 신규교육(18시간) 5회, 보수교육(8시간) 8회,

방사능사고 공동대응교육(3회) 초동대응요원 교육(32시간) 3회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및 권역

비상진료훈련(6회)

신고리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5월)

G20대비 제주권 방사선비상진료(8월)

G20대비 민관군 방사능테러대응훈련(9월)

영광권 방사선비상진료훈련(10월)

중부권 방사선비상진료훈련(10월)

울진 ․월성권 방사선비상진료훈련(11월)

표 2-3-11❙방사선비상진료 교육훈련 현황

정부는 방사능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의료대응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및 1,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

비상진료장비 및 시설 등의 방사선비상진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1,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 전자개인선량계,

표면오염감시기, 문형오염감시기, 현장진료용 에어텐트 등의 방사

선계측 및 현장의료대응장비를 지원하여 지역에서의 방사선비상진

료 역량을 제고하였다. 또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는 피폭방사

선량평가 연구실을 설치하여 방사선피폭환자에 대한 선량평가시스

템을 항시 유지하기 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0년에 확충

된 방사선비상진료 인프라 지원현황은 <표 2-3-12>와 같다.

구 분 세 부 내 용

방사선비상진료

장비 지원

전자개인선량계(20개 기관, 기관당 5~15개)

표면오염감시기(20개 기관, 기관당 1~2개)

이동식 외부오염 감시기(국군수도병원 등 2개 기관)

현장진료용 에어텐트(경북대병원 등 5기관)

방사선비상진료

전용시설 구축피폭방사선량평가 연구실(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표 2-3-12❙방사선비상진료 인프라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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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80 2011 원자력백서

방사선사고 환자 발생 시 원할한 병원진료수행을 위해 2010년

표준화된 진료프로토콜을 구성하여 방사선비상진료클리닉을 신설,

가동함으로써 One Stop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방사선 상해 및 피

폭자 및 의심자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비상진료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위하여 방사선비

상진료 개론서를 발간, 배포하였다.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선진화 도모를 위한 비상진료분야의 최신

국제동향 파악과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비상진료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기술 확보 및 국제 전문기관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2010년 4월 원자력 수출국 및 비상진료 협력국

10개 국가 전문가 18명을 초빙하여 방사선비상진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33명의 비상진료요원의

일본 비상진료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참가 연수생들은

일본의 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및 도카이무라 임계사고환자에 대한

진료사례 등에 대한 전문교육과 히로시마 원폭에 따른 인체 영향

및 방사선영향 연구에 대한 현황을 이수하였다. 2010년 실시된

방사선비상진료 국제협력 현황은 <표 2-3-13>와 같다.

표 2-3-13❙방사선비상진료 국제협력 현황

구 분 세 부 내 용

방사선비상진료 국제 컨퍼런스 방사선비상진료 세미나 및 국제 컨퍼런스 본 회의 실시

비상진료 국외연수 프로그램 참가일본 NIRS16) 연수(10월, 18명 참가)

일본 HICARE17) 연수(11월, 15명 참가)

16) NIRS(방사선과학연구소) : National Institute of Radiological Sciences

17) HICARE(히로시마 방사선피폭자의료국제협력 추진협의회) : Hiroshima International Council

for Health Care of Radiation-Ex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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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81

바. 원자력손해배상제도 운영

원자력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만약 원자력사

고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가 광범위하고, 사고와 손해 간의 인과관

계를 증명하기 어려우며, 사고 피해가 뒤늦게 나타난다는 특성으로

인해 민법 등 일반 불법행위법 만으로는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

렵다. 이에 특별 불법행위법으로 「원자력 손해배상법」(이하 「손해

배상법」)과 「원자력손해배상 보상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보상계

약법」)이 제정·운용되고 있다.

「손해배상법」은 원자력사업자의 무과실책임, 책임의 집중, 의무

적 배상조치, 국가의 관여 등 손해배상제도의 기본원칙과 운영 골

격을 규정하고 있다. 배상조치 둥 원자력손해배상 보상계약 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보상계약법」이다.

배상조치에 관하여 본다면, 원자력사업자는 「손해배상법」 제5조

(손해배상조치 의무)에서 정한 배상조치를 한 이후에만 원자력시설

을 운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배상조치로는 원자력손해배

상 책임보험(이하 “책임보험”) 및 원자력손해배상 보상계약(이하

“보상계약”)의 체결 또는 공탁이 있다. 책임보험은 원자력사업자가

보험회사와 체결하는 제삼자 배상책임보험의 일종이고, 보상계약은

책임보험이 담보하지 않는 원자력손해를 담보하기 위해 사업자와

정부 간에 체결되는 계약이다. 현재 주로 책임보험과 보상계약이

활용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공탁이 활용되고 있다.

2010년 12월 현재 책임보험 현황은 국내 원자력사업자의 사고당

보험금액 합계가 2,071억원, 보험료 합계 약 32억원 수준이며, 같

은 시점 기준 사고당 보상계약금액 합계는 2,070.8억원이며 보상

료 합계는 약 1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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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82 2011 원자력백서

5. 물리적 방호

가. 체제 및 기반확보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핵안보의 확보를 위해 물리적방호의 국제적 협력체계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국가 위협

대응설계기준을 설정하는 등 국제수준을 만족하는 국내 물리적

방호 체제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국제 물리적방호체제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IAEA 및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에서는 물리적방호와 관련한 국제협약 및 지침을

개정하여 각국의 국내법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원자력 시설에 대한

위협에 적시대응이 가능한 방호체제를 구축할 것을 국제적 규약으로

명시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47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

운데 ‘핵물질 방호 및 핵테러 위협방지’를 주제로 핵안보 정상회의

가 개최되어 12개 항으로 이루어진 정상성명과 이의 실천방향을

상세하게 기록한 작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2006년 7월에

미국과 러시아 공동으로 결성한 ‘핵테러 대응 글로벌 구상’은 정기

총회 및 각 분야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핵탐지, 핵감식 기술 개발

및 전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AEA는 국제 핵안보 체제의 기

준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핵안보 시리즈 제·개정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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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83

진행하여 2010년 말까지 11종의 문서를 발간하였으며 2012년까지

모든 문서 발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 원자력법 개정을 시작으로 핵물질 및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방호와 관련한 규제업무가 시작되었으며, 2004

년 특별법인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이 제정

되어 국가 물리적방호체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법적 기반이 마련

되었다. 이 법의 발효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 시설 등에 대한 본격

적인 물리적방호 이행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원자력발

전시설, 핵연료제조시설, 연구용원자로 및 대단위 조사시설에 대한

물리적방호규정 심사와 방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이하 원자력방호방재법)에서 규정하고 있었으나 당시까지 완료하

지 못했던 원자력시설 등에 대한 국가 ‘위협대응설계기준’을 ‘물리

적방호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설정함으로써 국가 물리적방호 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법적, 제도적 체제를 완비하였다. 2010년에는 이

를 바탕으로 국가 위협대응설계기준에 따라 시설별 위협 및 위협

대응시나리오 작성을 완료하였으며 2011년에는 이에 대한 검증작

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물리적방호에 대한 국제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국제기준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원자력방호

방재법의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05년 서명한 ‘개정

핵물질 방호협약’과 ‘핵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의 국내 비준을

위해서는 국내법의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두 협약은 2010년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작업계획에도 수록되어 있어

2012년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조속한 국내비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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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84 2011 원자력백서

필요하다. 두 협약의 벌칙조항과 강화되고 있는 국제 물리적방호

기준을 반영하여 ‘원자력방호방재법’을 개정하기 위해 한국원자력통

제기술원을 중심으로 정책과제가 수행되었다. 정책과제를 통해 마

련된 개정안은 수차례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법률 및 기술 전문가

들의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2011년 국회 심의를 거쳐 개정될

예정이다. 본 개정안에는 그동안 법적 근거가 약해 원자력사업자에

게 일임하고 있던 물리적방호 교육 및 훈련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

어 원자력시설에 근무하는 방호종사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물리적

방호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원자력 시설과 핵물질에 대한 위협을 미리 탐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IAEA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6년 발표된 제3차 원자력진흥종

합계획에 물리적방호 관련 내용을 추가하였고, 이를 토대로 2007

년 3월부터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물리적방호와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

구내용은 국내 원자력 시설의 취약성 평가 방안 개발, 허가되지 않

은 핵물질의 이동 탐지 및 방사능 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한 이동

형 방사능 탐지장비 개발 등이다. 이들 연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물

리적방호 이행체제 구축에 대한 기여는 물론, 자국의 물리적방호체

제 강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부터 수행될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도 물리적방호 관

련 연구 분야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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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85

나. 심·검사 활동

정부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의거

하여 물리적방호 대상 원자력 시설에 대한 심·검사 활동을 수

행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월성 제3발전소에 대한 최초심사

등 18건의 규정심사와 4개 본부에 대한 정기검사, 2개 본부에

대한 특별검사 및 53건의 운반방호검사를 수행하였다.

핵물질과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방호는 방호 시설 및 설비의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평시의 사전예방 조치 및 비상시

적시대응 활동을 유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물리적

방호 시설 및 설비의 성능은 기술요건 및 기준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시스템에 대한 효과적인 방호조치는 각종 기준 및 절차의

적합성, 이의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방호종사자의 교육·

훈련 여부 등을 통하여 검증할 수 있다.

이를 위한 평가와 검증 수단으로 정부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의거하여 원자력 시설 등에 대한 각종

규정심사 및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핵물질 및 원자력 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는 원자력사업자는 물리적방호 시설·설비 및 운영체제,

평시의 물리적방호규정 및 방호비상계획에 대한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해당 사업소에 대한 방호조치,

운영체계 및 절차 등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여 승인하고, 그

승인사항의 이행에 대하여 규제하고 있다.

그리고 최초 검사가 끝난 해당 사업소의 물리적방호 이행 현황

의 적합성 검증을 위해 2년마다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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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86 2011 원자력백서

적방호규정 등이 변경되었거나 방호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특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핵원료 및 핵연료 물질이 규

정된 절차에 따라 적합하게 운송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를 통

해 점검하고 있다.

원자력 시설 등에 대한 물리적방호 심·검사는 2004년 발효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근거한 교육과학

기술부 고시 제2009-37호(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검사에 관한 고

시)’와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09-37호(물리적방호규정 등의 항

목별 세부작성기준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

원(동법 제45조 제1항 및 시행령 제40조 제1항)이 수행하고 있다.

물리적방호 검사는 사업소 단위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부터 사업

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부 단위로 수행되었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월성 제3발전소(신월성)의 물리적방호 규

정에 대한 최초심사와 고리본부 등에 대한 18건의 규정변경 심사

를 수행하였다. 또한 울진본부 등 4개 본부에 대한 정기검사와 물

리적방호규정 변경 등과 관련하여 고리본부 등 총 2건의 특별검사

를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2010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된 G-20 정

상회의에 대비하여 모든 물리적방호 대상 원자력시설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하였다. 핵물질에 대한 운반방호검사는 UO2 및 UF6

등 핵연료 및 원료 물질 운반 44건, 사용후핵연료 수송 9건 등 총

53건의 검사를 수행하였다. 2010년에는 2009년 12월 설정된 국가

위협대응설계기준에 따라 모든 물리적방호 대상 원자력시설의 시

설별 위협시나리오와 위협대응시나리오가 작성되었다. 정부는 제출

된 위협시나리오와 위협대응시나리오의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였으

며 이에 대한 검증작업은 2011년에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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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87

다. 국제협력 현황

정부는 국제 물리적방호체제를 강화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IAEA, 미국 및 일본은 물론 UAE, 요르단

등 신흥 원전 도입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핵테러로 인한 피해는 당사국을 포함하여 인접한 국가에까지 미

치기 때문에 핵물질의 불법탈취나 원자력시설에 대한 사보타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수

적이다. 특히, 원자력 관련 산업의 발달에 따른 핵물질의 국가 간

이동이 빈번해지고, 이와 더불어 원자력 시설에 대한 국경을 초월

한 위협이 증대되었기 때문에 물리적방호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2010년에는 물리적방호와 관련된 많은 국제협력이 진행되었다.

특히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정상발표

문건 및 작업계획을 사전 조율하기 위한 실무 교섭대표회의와 정

상회의에 핵안보 전문가를 파견하여 성공적인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10년 8월에는 ‘핵안보 정상회의 의의와 성

과’란 주제로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핵안보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 핵안보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IAEA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리적방호 관련

문서 개정사업에도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

다. 특히 IAEA 물리적방호 지침서(INFCIRC/225) 개정작업에는 처

음부터 국내 전문가를 파견하여 국내 현황이 개정내용에 적극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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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88 2011 원자력백서

영되도록 노력하였으며 2010년 12월에 개최된 최종 기술회의에 참

석하여 국내 현황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물리적방호와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IAEA와 2003년 핵안보 분야

의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이를 근거로 매년 한-IAEA 기술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에는 9월에 한국에서 제5차 회

의를 개최하고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 센터 건립계획, IAEA 물리적

방호 교육과정 참여 방안, 원자력시설의 핵심구역 설정방안 및 방

사능테러 탐지장비 개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미국과는 한·미 원자력상설위원회(JSCNEC: Joint Stand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 Cooperation) 및 기술협력회의를

통해 물리적방호 관련 정책수립 및 대응에 공조하고 있는데, 미국

의 샌디아 국립연구소(SNL: Sandia National Laboratory)와는 물

리적방호 관련 기술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고 있다. 특

히 2010년 개최된 제13차 한-미 기술협력회의에서는 물리적방호

기술협력 과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샌

디아 국립연구소의 물리적방호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테스트베드

활용방안 등에 대한 기술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일본과는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산하의 물리적방호 관련 기

관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Japan Atomic Energy

Agency), 핵물질관리센터(NMCC: Nuclear Material Control

Center)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양국의

물리적방호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두 차례 한국에서

개최하였다. 2010년에는 한국 상용원전의 UAE 수출 및 연구로의

요르단 수출을 계기로 이들 국가와의 물리적방호 분야 협력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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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원자력 안전 및 방재

2011 원자력백서 189

구축되었다. 특히 UAE와는 규제기관과의 협력약정을 체결하기 위

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UAE의 연방규제청과 한국원자

력통제기술원과의 협력회의가 개최되었으며 현재 협력약정을 체결

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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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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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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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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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193

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1. 국내외 핵비확산 동향

현재 국제사회는 고유가와 온실가스 배출규제 문제에 대해 원자력을

대용량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하여,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려 하거나 새롭게 원전을 도입하고자 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원자력의 이용 증대와 함께 핵확산의 위협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국제사회는 핵비확산체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강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의 구현을 위하여

러시아와 신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 The Strategic

Arms Reduction Talks) 협상을 통해 양국이 보유 중인 미사일과

핵무기의 감축을 논의하였으며, 2010년 4월에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하여 핵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하기도 하

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도 핵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리적

방호의 국제기준을 강화하기 위하여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의 물리

적방호(INFCIRC 225)” 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조치 검증능력을 제고하고 정보의 수집·분석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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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94 2011 원자력백서

향상과 확대, 핵안보 중요성 강조, 전면안전조치협정 및 추가의정서

가입 권고,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와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는 중기

전략계획(2012~2017) 초안을 수립한 바 있다.

5년마다 개최되는 핵비확산조약(NPT: Nonproliferation treaty)

평가회의(2010년 5월, 뉴욕)에서도 핵군축, 핵비확산, 중동비핵지대

분야에서 합의문을 도출하였으며, 원자력공급국그룹(NSG : Nuclear

Suppliers Group)은 수출통제품목의 전면 재검토를 위하여 세부지

침을 변경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있는

반면에 핵비확산조약 미가입국인 인도가 영국과의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중국이 NSG의 승인 없이 파키스탄에 원자력발전소를

공급할 예정에 있는 현상을 감안하여 보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북한 및

이란 핵문제와 같이 지속적으로 지역 안보 및 국제 핵비확산체제를

위협하는 요소도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다. 이란은 유엔안보리

제재결의(1929호, 2010.6.9)를 받아 국제사회로부터 지속적인 제재

조치를 받고 있다.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로 인한 핵확산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미

국은 차세대 안전조치 구상(NGSI: Next Generation Safeguards

Initiative)을 발표하고, 안전조치 기술개발, 인력양성, 원자력 통

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안전조치 네트워크(APSN: Asia-Pacific

Safeguards Network)와 같은 핵비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공

조 체제도 형성되어가고 있다. 주요 논의되는 내용은 신흥원전도입

국에게 효과적인 원자력 통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과 원자

력 통제 분야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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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195

국내에서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하고 원자력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United Arab Emirates)

및 일본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하고, 인디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원자력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또한, 평화적 목적의 후행

핵주기 연구를 위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가 수차례 진행되

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워싱턴에서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를 국내에 유치하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안

보국제교육훈련센터 건설을 착수하게 되었다.

2010년 3월에는 세계평화를 위한 원자력 정상회의(SHAPE : The

Summit of Honor on Atoms for Peace and Environment)가 국내

에서 개최되어 원자력의 평화적이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하고, 핵무기를 줄여나가기 위해 핵보유국은 핵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원전 수입국인 아랍에미레이트 간 원자력발전

소의 안전과 원자력통제 부분에 관한 협력약정이 체결되기도 하였

다. 반면에 정부는 이란의 유엔안보리 제재결의 1929호에 명시된

국제사회의 핵비확산 노력에 동참하기 위하여 이란의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하여 2개월간 영업정지를 내리기도 하였다.

원자력 통제를 위한 주요 수단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와 NPT, 그리고 각 원자력통제 분야별로

제기되고 있는 상세한 핵비확산 국제동향은 다음에서 상세히 기술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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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96 2011 원자력백서

가. 핵비확산조약 (NPT) 및 국제원자력기구 (IAEA) 동향

제8차 NPT 평가회의가 2010년 5월, 뉴욕에서 개최되었다. 핵비

확산체제 근간을 이루는 NPT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회

의는 1970년 조약 발효 이후 5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2005년 7차 평가회의는 비동맹국가와 서방국가 간의 대립으로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되었으나, 금번 회의에는 10년 만에 합의

문을 도출하였다. 주요내용을 보면 핵보유국들은 합의된 틀 내에서

구체시한을 포함하여 핵군축을 추진토록 하였으며, 핵안보 강화를

위하여 국내조치 강화, 핵물질방호협약 및 헥테러행위 억제 협약

등 국제조약 가입비준을 각국에 촉구하였으며 후행핵주기 논의를

포함한 투명한 다자 핵연료공급보장 메커니즘 관련 논의를 추진하

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NPT와 함께 IAEA는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큰 정책 결정체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이러한 지원이

군사적 목적에 전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구이다. IAEA의 핵비

확산 관련 주요 정책 결정은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2010년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이 주로 논의되었다.

먼저 2010년 동안의 북한과 이란에 대한 안전조치에 대한 활동을

설명하였으며,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문제가 동북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조속한 6자회담

복귀, 협상 및 비핵화 진행을 촉구하였다. 이란 핵문제에 대해서는

UN 결의안에 대한 이행과 현재 진행 중인 우라늄 농축 활동의 중

단 촉구가 있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중동 국가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큰 성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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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197

2009년의 IAEA 안전조치 활동을 요약한 안전조치 이행보고서

(SIR: Safeguards Implementation Report)는 한국에 대하여 지난

2008년의 포괄적 결론 및 통합안전조치체제 진입 이후 안전조치

활동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서술되었다.

IAEA는 향후 5년간의 활동 우선순위 및 로드맵에 관한 기본틀

인 중기전략계획 (2012~2017)을 수립하고 안전조치체제의 강화 및

개선, 원자력안전 및 핵안보의 증진 등 6개 전략목표를 설정하였

다. 특히 안전조치 검증능력을 제고하고 핵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

였으며,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안전조치 활동을 강화하여 국가별 안

전조치 결론(State Level Approach)을 도출할 계획이며, 안전조치

체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면안전조치협정과

추가의정서 가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오던 핵연료은행의 설립 문제

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본 논의는 원자력을 이용하는 국가가 확대

됨에 따라 민감기술(농축 및 재처리) 확산에 의해 초래될 핵확산

우려 및 폐기물의 처리 문제 등으로 시작되었으나, 2009년 초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논의의 추

진력을 얻게 되었다. 2010년 12월 최종적으로 핵연료은행 설립안이

이사국의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으며, 2011년에도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활동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안전조치 국제동향

안전조치 분야의 최근 국제동향과 정책의 방향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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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198 2011 원자력백서

먼저 90년대 이후로 이라크, 북한 등이 야기한 국제적 핵비확산

문제로 인해 비밀 핵활동의 탐지가 안전조치 검증의 중요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되었고 최근까지 최신기술을 검증활동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비밀 핵활동의 탐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IAEA 안전조치분석실험실(Safeguards Analytical Laboratory)이

확대되고 세계 각국의 환경시료 분석 네트워크 등이 확대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핵물질의 연대, 원산지 그리고 그 물질의 처리과정

등의 추적을 통해 핵물질의 특성이나 성분을 분석하는 능력이 크게

제고되어 미래 안전조치 기술개발의 중심축으로 등장하고 있다.

2010년 IAEA는 핵종분석 실험실을 부서로 독립시켜 핵물질에

대한 분석과 핵감식(Nuclear Forensics) 기술을 안전조치 검증의

중요한 기술 분야로 자리매김토록 하고자 노력 중이다.

다음으로 IAEA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안전조치 자원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추가의정서의 보편화

뿐만 아니라, 자국 내 원자력 활동이 평화적 목적임을 인정하는 포

괄적 결론이 도출된 나라를 대상으로 통합안전조치 적용을 확장하

는 것이 함께 포함된다. 또한 IAEA 사찰지원 효율화를 위해 State

Level Approach를 통한 국가계량관리체제(SSAC: System of

Accounting and Control)와의 연계 및 협력 확대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 즉, 기존의 시설 수준에 집중하는 안전조치 방법에서, 국

가 수준에서 접근하는 방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최근

추가의정서에 따른 공개정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에 대한 접

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안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원격감시시스템

과 같은 IT 기술 기반의 안전조치 접근 방식이 개발되고 있다.

2010년 말 IAEA는 장기 전략계획(’12-’23)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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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199

따르면 궁극적으로 IAEA 안전조치를 완전히 정보기술 기반으로 이

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래 핵주기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적용방안이 국제적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4세대 원전(GEN-IV)이나 IAEA 주도의

‘혁신형 원자력시설 협의(INPRO: 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ctors and Fuel Cycles)’에서는 신규 원자력 시설에

대한 타당성 평가의 핵심 인자로 안전조치 적용가능성(핵확산

저항성)을 꼽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새로운 국제 안전조치 적용

방법과 장비, 그리고 안전조치 기술 등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려

하여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한 설계단계안전조치(Safeguards By Design)

개념을 도입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원자력 관련 수요의 급증과 이에 대한 국제사

회의 대책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향후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

제적 안전조치 필요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안전조치 구상

을 채택하여 국제 안전조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각종 안전조치 정책, 개념, 기술, 전문가 및 인프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안전조치 구상을 위해 미국은 2010년 12월 제3차

NGSI 회의를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등 양자, 다자간 국제 협력 체

제를 통해 차세대 안전조치 구상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에는 신규원전도입국에 대한 핵비확산 체제, 특히 안전조치 체제

구축 지원이 국제적 현안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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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00 2011 원자력백서

다. 수출입통제 국제동향

원자력 수출통제는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과 쟁거위원회(ZC: Zangger Committee)의 다자간수출통제

협의체에서 결정된 수출통제품목과 수출통제 가이드라인(지침)을

회원국들이 자국의 법령에 반영하고 이행하도록 하여 핵확산 방지

체제에 기여하는 것이다. NSG 수출통제지침과 통제품목은 IAEA

회람문서번호 INFCIRC/254이며 원자력전용품목(Trigger List)인

Part 1과 이중용도품목(Dual-Use)인 Part 2로 이루어져 있다.

NSG 내에서는 2009년부터 수출통제 품목의 전면 재검토를 논의

중이다.

그간 NSG에서는 안정동위원소분리기술, 우라늄농축기술, 소형전

동공구, 주파수변환기 등 개별 통제품목에 대한 기술사양의 현실화

를 위한 개정 논의가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2009년 제19차

NSG 정책기구인 협의그룹회의(CG: Consultative Group)에서는

10년 이상 통제품목의 기술사양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없었고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르네상스에 대비하기 위해 통제품목과 기술

사양에 대한 검증된 문안이 필요하다는 여러 회원국들의 주장이

있었다. 이 주장에 따라 NSG는 통제품목의 전면재검토 논의를 시

작하여 제20차 협의그룹회의(CG)에서는 전면 재검토를 위한

TOR(Terms Of Reference) 작성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2010년

1월에는 회원국들의 수정의견을 반영한 TOR 개정본을 회람하고

독일과 네덜란드를 TOR 공동의장국으로 지정하였다. 2010년 6월

NSG 총회는 TOR 개정본을 채택하고 7개 기술분야(원자로 및 비

핵물질, 변환 및 핵연료제조, 동위원소분리, 재처리·사용후핵연료

취급 및 처리, 핵무기개발, 산업용장비, 기타 기존항목에 포함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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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01

않은 품목 및 이슈)별 통제목록 개정을 협의할 DMTE(Dedicated

Meetings of Technical Experts, 기술전문가회의) 운영을 통해 전

면 재검토 추진에 합의하였다. DMTE는 2010년 10월 비엔나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11년 2월부터

기술사양 전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라. 물리적방호 국제동향

핵물질 및 방사성물질의 사용과 수출입이 빈번해 짐에 따라 핵

테러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핵물질 및 원

자력시설에 대한 물리적방호의 국제기준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특

히 2010년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전 세계 47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개최한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핵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나라는 2012년 제2차 핵안보 정상회

의 개최국으로서 물리적방호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IAEA는 회원국의 물리적방호 체제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

존 물리적방호 분야 문서 체계를 새로 개편하여 원칙문서에서부터

이행지침서까지 30여 종의 문서를 발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문서 제·개정 작업은 회원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까지 총 11종의 문서가 발간되

었다. 우리나라는 국제 물리적방호 요건설정의 지침이 되는 ‘핵물

질 및 원자력시설의 물리적방호’(INFCIRC/225) 개정작업에 전문

가를 파견해 국내 실정을 개정안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

다. UN이 제정한 결의안 1540(2004년) 및 ‘핵테러 행위억제를 위

한 국제협약’(2005년 제정, 2007년 발효)에 대한 국가별 이행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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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02 2011 원자력백서

도 2010년에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특히 2010년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의 정상문건 및 이행계획의 국가별 이행사항에도 결의안

과 협약이 중요사안으로 수록되어 있어 향후 우리나라의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2006년 출범시킨 세계핵테러 방지구상도 2010

년에 핵탐지와 핵감식을 주요의제로 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세계 핵

안보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증진을 목적으로 핵물질, 원자력시설

의 보안 관련 모범사례를 수집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미국 주

도로 2009년 세계 핵안보 기구가 창설되어 2010년에도 관련 워크

샵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 국가 원자력 통제체제

원자력발전소나 일반 산업체에서 사용되는 물품(증기발생기 등)

이나 핵물질을 외국에서 수입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상대국가

에게 동 물품을 평화적으로 사용하고 핵무기 제조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부보증을 해주도록 국제규범에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

라와 같이 원자력산업규모가 크고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사소한 실수로 핵투명성이 저해될 경우 국가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핵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핵투명성 확보가 우리나라의 평화적인 원자력 활동증진을 위한

전제조건임을 인식하고, 원자력 통제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핵물질의 전용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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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03

하고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이를 검증하기

위한 도구로서 IAEA 안전조치를 지지하고 독자적 검증 능력을 확

보하기 위한 국가원자력 통제체제의 수립 및 강화를 중요한 통제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핵비확산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원자력 통제정책 방향은 지난

2004년 핵물질 실험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발표한 핵의 평화적 이

용 4원칙에 잘 나타나 있다.

1) 대한민국 정부는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할 의사가 전혀

없다.

2) 핵투명성 원칙 유지 및 국제협력 강화, IAEA 안전조치협정과

추가의정서를 준수한다.

3) NPT 및 한반도비핵화선언 등 핵비확산에 관한 국제규범을

성실히 준수한다.

4)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핵의 평화적 이용범위를 확대한다.

>> 핵의 평화적 이용 4원칙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1975년 핵확산 금지조약 가입, 1992년 비

핵화공동선언, 1997년 핵물질 계량관리 국가검사 수행 도입, 2004

년 핵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4원칙 천명 및 2006년 한국원자력통

제기술원 설립 등 일관된 핵비확산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이행해

왔다. 더불어 IAEA 전면안전조치협정과 추가의정서를 체결하였으

며, 2008년 6월 핵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09년부터 통

합안전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핵투명성을 유지하기 위

하여 안전조치는 “원자력법”에, 물리적방호는 “원자력시설의방호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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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04 2011 원자력백서

방사능방재대책법”에, 수출통제는 “원자력법과 대외무역법”에 반영

하여 이를 토대로 모든 심사와 검사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가. 정책방향

(1) 국제협력

우리나라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서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핵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원전 공

급국으로서 국제 핵비확산 체제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제53차 IAEA 정기총회 시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의 기조연설 중 IAEA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선언에 잘 드러나 있다. 우리나라의 핵비확산

분야 국제협력 방향은 크게 IAEA와의 다자간 협력, 원전선진국과의

양자간 협력, 그리고 신흥원전도입국과 지역협의체와의 협력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IAEA와 NPT평가회의는 국제 핵비

확산체제의 정책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이들과의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IAEA와는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의제 검토와 더불어

우리나라 핵비확산 의지를 피력하고, 안전조치 평가회의 등을 통해

이행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국제사회의 핵비

확산 체제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과는, 원자력협력협정을 맺고 있으며

한미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JSCNEC: Joint Stand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 Cooperation)와 안전조치상설조정그룹(PCG:

Permanent Coordinating Group) 회의를 통해 주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전 수출국으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하여

수입국인 UAE와 요르단에 대한 원자력통제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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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05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원자력통제

체제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를 토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협의체에 참여하여 신규 원전도입국 및 원자력

통제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2) 안전조치

통합안전조치의 도입에 따라 새로운 안전조치 개념 및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우리나라는 국가검사의 완전성

확보와 IAEA 사찰지원 이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가검사 완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는 IAEA와의 협력강화를

예로 들 수 있다. 지난 2001년, 우리나라는 한-IAEA 경수로 협력

강화 약정을 체결하고 국내 경수로 시설에 한하여 협력을 추진해

왔는데, 2008년 IAEA의 포괄적 결론 도출과 통합안전조치 적용을

계기로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에 대해서 안전조치 효과성과 효율성

을 제고하기 위한 한-IAEA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IAEA

협력강화는 IAEA의 일방적인 감시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파트너로

서 인력, 장비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불필요한 중복활동을 피하

고 국가계량관리체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협력방식이다. 이를 위

해 국가검사원의 능력을 IAEA 사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술

및 장비 기반을 확보하며, IAEA의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진행하

는 등 IAEA와 대등한 수준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AEA와의 협력강화 이외에도, 소량핵물질 안전조치 이행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산업체, 대학 및 원자력 이외 분야의 연구소

에서는 업무수행을 위해 또는 장비 교정을 위해 소량 핵물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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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06 2011 원자력백서

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국가차원에서 소량핵물질

안전조치 이행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부도 및 폐

업 등으로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소량핵물질 관리를 위해서 저장

시설 및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국가 안전조치 이행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IAEA 및 미국

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하여 선진수준의 안전조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IAEA의 회원국 지원프로그램(MSSP:

Member State Support Programme)에 가입하여 IAEA에 대한 지

원 강화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조치 기술능력 및 국제위

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왔다. MSSP를 통해 안

전조치 어프로치 개발, 장비 인증 및 교육훈련 개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AEA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과정에

서 우리 기술 수준 및 검사원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조치 관련 인

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국과는 안전조치상설조정그룹(PCG) 회의를 연례적으로 개최하

면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PCG는 안전조치 분야 기술 수

준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이 각국과 양자 협력의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많은 원자력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명실상

부한 원자력 선진 기술국으로서 향후 협력을 확장해 나가고자 협

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파이로프로세싱에 대한 타

당성 연구를 공동 수행할 것을 합의한 이후 관련 기술 개발 의제

를 확대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IAEA 통합안전조치체제 환경 하에서의 핵물질

계량관리국가검사 이행체제를 구축하여 변화되는 국제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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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07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안전조치 이행상태를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3) 수출입통제

우리나라의 원자력수출통제 체제는 1995년 원자력공급국그룹에

가입하면서 국제 가이드라인을 국내 법령에 반영시키고 이를 이행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또한, 원자력수출입통제는 원자력통

제수단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가 수출통제체제 한 축을 담

당하고 있다. 수출입통제 제도의 법적 근거는 원자력법을 기본법으

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세부절차는 대외무역법과 관계부처의 협

의로 작성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에 규정하고 있어 각 행정기관

은 이에 따라 전략물자 및 기술에 대한 통제를 이행하고 있다.

2010년 UAE와 요르단으로 원전 및 연구로 플랜트 수출이 성사

됨에 따라 사전판정 및 수출허가, 정부보증건수가 평시보다 수백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적기수출허가 추진계획”의 수립이 현안과제로 부상하였다.

정부는 우선 원자력통제기술원의 부족한 수출통제 심사인력 보충,

사전판정 및 수출허가를 심사할 전문가 풀 구성과 수출심사계획,

수출허가 제도 변경, 원자력수출입통제관리시스템(NEPS: Nuclear

Export Promotion Service)의 처리 용량 증설, 지식경제부와 교

육과학기술부의 수출통제 업무협의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해결해야 할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원전 수출업무를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원자력전용

품목 수출허가를 심사하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일반 산업용

물품의 수출허가를 심사하는 지경부 산하의 전략물자관리원과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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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08 2011 원자력백서

간 업무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들 기관 간 협력방안을 마련

하였다. 협력방안의 세부내용으로는 정례적인 실무협의를 통한 교

차심사, 정부보증방안, 수출통제 제도 개선방안, 수출허가 전산시

스템의 공동개발, 수출업체에 대한 공동 교육 등이 있다.

아울러 원자력수출업체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인식도를 제고

하기 위하여 방문설명회를 개최하고, UAE나 요르단의 국가 수출

통제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대외적으로는 국제 원자력 전용품목의 수출통제 지침을 결정하는

원자력공급국그룹(NSG)의 총회 및 협의그룹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이익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특히 2010년은

수출통제픔목의 전면 재검토를 위한 기술검토전문가회의의 내용이

주요 핵심 이슈로 부상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회의를

소집하여 국내 원자력산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

안을 마련하고 있다.

(4) 물리적방호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물리적방호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1987년에 IAEA에서 제정한 ‘핵물질

방호협약’을 국내 비준하였고 2004년에는 본 협약과 IAEA 물리적

방호 지침서의 내용을 반영하여 특별법인 ‘원자력시설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을 제정하여 법적체제를 구축하였다. 개정핵물질

방호협약 및 핵테러행위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에도 서명하여 핵테

러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0

년 4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2012년 개최될

제2차 회의를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핵안보 분야 선도국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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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09

다하고 있다.

2010년 물리적방호에 대한 정책목표는 ‘안정적인 물리적방호

심·검사 수행’, ‘국가 위협대응설계기준 설정에 따른 후속조치 이

행’ 및 ‘국내 물리적방호 종사자 교육기반 구축’으로 이러한 정책방

향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정부는 강화된 국제수준을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물리적방호 이행체제를 정립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

하고 있다. 특히 국제 물리적방호 체제의 기본이 되는 IAEA 지침

서 개정본이 발간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법적, 제도적 체제를 구축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0년에는 또한 그동안 법적근거가 약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물리적방호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에 대

한 고시가 제정되어 2011년 하반기부터 원자력시설에 근무하는 방

호종사자를 대상으로 물리적방호 교육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나. 추진 현황

(1) 국제협력

원자력 관련 국제협력은 각 국가간에 체결된 원자력 협력협정에

기반을 두고 이행된다. 특히, 평화적인 후행핵주기 연구와 관련하

여 한미 원자력협정의 개정은 아주 중요한 국가적 이슈로 원자력

통제 측면에서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단조품형테로 수입하여 제작하고 있는 원자로상부헤드

의 수입과 일본과 기술협력을 위하여 2010년 12월 일본에서 원자

력협정을 체결하였다. 일본과 원자력협정 체결시 수출통제와 안전

조치 등 국제적 기준과 아국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기술지원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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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10 2011 원자력백서

행하였다. 원전 선진국 뿐아니라 우리 원전을 수입하는 UAE와의

협력은 2010년에 체결된 원자력 협력협정에 기초하여, 구체적 협력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이행약정 체결을 추진하였으며, 우리 원전

수입국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통제경험을 살려 여러 분야에서 UAE 국가 원자력통제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활동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6월, 9월 IAEA 이사회 및 9월 정기총회

에 참석하여 우리의 핵비확산 및 원자력 투명성에 대한 정책 기조

와 국제협력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하였다. 특히, “핵연료공급보

장” 정책결정으로 인하여 향후 IAEA가 국제적으로 핵연료를 공급

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핵

연료 공급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게 되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

한 바 있다.

더불어 IAEA 안전조치이행 자문단(SAGSI: Standing Advisory

Group on Safeguards Implementation) 6월 회의에 자문위원을

파견하여 안전조치 정책을 포함한 민감한 주제 논의에 참석하여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아국의 이익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

인 바 있다.

핵비확산을 선도하는 미국과 협의기구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JSCNEC: Joint Stand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 Cooperation)와

안전조치상설조정그룹(PCG : Permanent Coordinating Group)

회의를 매년 개최하여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제30차

JSCNEC에 참석(2010.10.19~22)하여 아래와 같이 한미 원자력

협력협정 개정 및 IAEA 관련 이슈를 포함한 정책의제와,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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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11

수출입통제, 물리적방호 및 핵연료주기와 관련한 기술의제를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에 앞서

파이로프로세싱을 포함한 핵연료 주기와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여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분 류 의제수

정책

의제

양국 원자력정책 및 프로그램 교환 8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3

NPT, 핵안보정상회의 등 핵비확산 체제 검토 8

IFNEC, 핵연료사이클 등 원자력발전이슈 5

IAEA 관련 이슈(안전조치, 원자력안보 이슈 등) 7

미․인도 협정, CSC 등 타국과의 원자력협력 10

기술

의제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23

원자력 안전 협력 16

안전조치,수출통제 및 안보 협력 14

원자력방재 협력 4

표 2-4-1❙ JSCNEC 진행의제

이와 함께 지난 13차 PCG 개최(2010.11.16~17)를 통해서는

미국의 안전조치 기술의 현황과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물리적방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뿐만 아니라, 금번 회의에서는 핵비확산

및 원자력통제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신규의제가 제안되어 추진

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안전조치 기술개발과 핵비확산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미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협력과 정보 교류에 힘쓰고 있다.

국제 핵비확산 동향과 관련하여 지역 간 협력 체제의 역할도

중요한 이슈이다. 특히 차세대 안전조치 이니셔티브(NGSI: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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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12 2011 원자력백서

Generation Safeguards Initiative) 및 아시아-태평양 안전조치

네트워크(APSN: Asia-Pacific Safeguards Network)를 통해 안전

조치 및 원자력 통제 관련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2010년 11월 18~19일 양일간 한-미 안전

조치 기술개발 및 핵비확산 인력양성 관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하였다.

다자간 또는 양자간 협력뿐 아니라 국내외 원자력 통제 유관 기관

과의 협력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 핵물질관리센터

(NMCC), 브라질-아르헨티나 핵물질계량관리기구(ABACC: Argentine-

Brazilian Agency for Accounting and Control of Nuclear

Materials)와 연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연례회의를 통해 양측의

안전조치 이행 경험의 공유 및 이행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

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와는 대학원 내에 원자력 통제 교육

강좌를 개설,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2010.3)하여, 국내에

전무한 원자력 통제관련 국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하였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나라의 핵투명성과 신뢰성을 홍보하고 주요 국제 핵비확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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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13

결정 시 국익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초로 원활하고

지속적인 원자력 산업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있다.

(2) 안전조치

우리나라는 1975년 국제원자력기구와 안전조치 협정을 체결하고

곧 이어 1976년에 TRIGA II & III 그리고 고리 1호기의 시설부록

을 체결하면서부터 IAEA의 사찰을 받아 왔다. 이후 우리나라의 활

발한 원자력 활동에 따라 급증하는 국내 원자력 시설 및 핵물질을

효과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적극적 수단으로 국가 핵물질

계량관리 심·검사가 고려되었다. 1995년 원자력법을 개정하여 핵

물질계량관리 국가 심·검사 근거 및 세부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실

제 심·검사 활동은 1997년부터 국내 원자력시설 중 7개 시설에

대하여 시범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2010년 말 현재 핵물질계량

관리 국가 심·검사는 원자력통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통제기술

원이 정부로부터 해당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계량관리

심·검사 대상은 총 37개의 원자력 시설 및 1개의 국가 시설외지

점(LOF: Location Outside Facility)으로 구성된다. 37개 원자력

시설은 경수로 18기, 중수로 4기, 한국원자력연구원 12개의 시설,

한전원자력연료(주), 경희대, 태광산업이며 국가 시설외지점은 소

량핵물질을 사용·보유하는 비원자력 시설로 비파괴검사업체 등

74개 업체가 이에 포함된다.

2010년도에는 37개 시설 및 국가 시설외지점(LOF)에 대하여 총

121회의 핵물질계량관리 국가검사를 수행하였으며, 이에 소요된 기

간 및 인력은 422일, 494명/일이었다. 핵물질계량관리 국가검사는

통상 IAEA 사찰과 동시에 수행되나, 국가단독으로 무작위중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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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14 2011 원자력백서

계획에 따라 검사를 수행하기도 한다. 2010년도 IAEA 사찰 횟수

는 총 83회이며, 이에 소요된 기간 및 인력은 237일, 297명/일 이

었다. 이외에 IAEA는 사찰장비 점검, 정비 및 신규 설치를 위한

시설방문으로 222명/일(27회), 추가접근(CA: Complementary

Access)을 위하여 16명/일(8회)을 투입하였다. 다음 그림 <2-4-1>

은 검사대상 국내 원자력시설의 수에 따른 연도별 국가검사량 및

IAEA 사찰량 추이를 보여준다.

그림 2-4-1❙연도별 국가검사 및 IAEA 사찰량 추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수행한 국가검사의 경우 검사량의 63%가

사용후핵연료 이송검사가 있었던 중수로 4개 시설에 투입되었으며,

경수로(18개 시설)에 17%, 핵연료가공공장인 한전원자력연료(주)에

10%, 한국원자력연구원에 9%, 기타 시설에 2%가 투입되었다. IAEA의

경우 55%가 중수로 4개 시설에 투입되었고, 한전원자력연료(주)에

19%, 경수로에 17%, 한국원자력연구원에 6%, 기타 시설에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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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15

투입되었다. 아래 그림 <2-4-2>에 시설별 검사량 분포를 나타

내었다.

그림 2-4-2❙시설별 국가검사 및 IAEA 사찰량 분포

핵물질계량관리 심사업무와 관련하여 2010년에 신규시설인 신월성

1, 2호기에 대한 최초 설계정보서 2건의 심사요청에 따라 2건의

설계정보서 심사가 이루어졌고 KNDT&i(주), 국가핵융합연구소, 한

국전력공사의 특정핵물질 계량관리규정 승인 심사요청에 따라 총

3건의 계량관리규정 심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시설의 수정된 설

계정보서 심사요청에 따라 총 9건의 설계정보서 변경승인 심사가

수행되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KNDT&i(주)의 특정핵물질 계량

관리규정 변경승인신청에 대해 2건의 계량관리규정 변경승인 심사

가 수행되었다. 설계정보서 변경승인 심사는 각 시설의 설계변경

및 핵물질 재고현황의 변동에 따라 수정되는 내용을 시설의 특성

과 비교 검토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그

결과를 보고하게 되며 향후 수행되는 물자재고검사 수행 시 설계

정보 검증을 통해 이를 검증하게 된다. 특정핵물질의 계량관리규정

변경승인에 대한 심사에서는 변경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고시에 따

라 적절하게 규정의 변경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향후 수행되는

국가검사활동에서 계량관리규정에 따라 계량관리가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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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16 2011 원자력백서

우리나라는 안전조치 협정에 따라 IAEA 사찰과 함께 핵물질 변

동사항에 관한 계량관리보고서를 작성하여 IAEA에 제출해 왔다.

계량관리보고서에는 시설 내 모든 핵물질의 재고변동사항이나 재

고목록들이 나타나 있으므로 계량관리보고서를 이용하면 국가 원

자력 통제 또는 국가계량관리 검사에 필요한 계량정보는 물론, 시

설 계량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파악이 가능하다. 이렇게 제출되는

보고서를 근거로 국가검사 및 IAEA 사찰 시 현장과의 일치성을

점검하게 된다. 국내 안전조치 대상 시설 수와 취급하는 핵물질 양

의 증가에 따라 시설의 계량관리보고서 제출 빈도 및 데이터의 양

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우리나라가 한-IAEA 안전조치 협정

을 체결한 이래 최근 10년간 연도별로 IAEA로 제출한 계량관리보

고서는 다음 표 <2-4-2>와 같다.

구분

연도’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톤)

Pu 26 27.2 31 35 39 43.4 47.3 51.7 55.9 61.7 66 70 75

Du 219.8 228.7 232 242.8 248 262 263 289.9 263 262.6 270.4 272.4 206

Eu 3,081 3,323 3,625 4,096 4,284 4,604 4,943 5,246 5,479 5,915 6,360 6,872 7,330

Nu 2,449 2,936 3,219 3,619 3,957 4,394 4,781 5,205 5,506 6,016 6,435 6,671 7,137

레코드수

19,699 18,065 23,140 26,241 33,353 32,677 39,351 36,169 49,456 53,123 45,816 56,078 58,826

보고서수

370 376 399 450 541 613 724 555 720 698 657 739 794

대상

시설27 30 32 33 33 34 35 36 38 35 35 35 38

표 2-4-2❙연도별 계량관리 보고서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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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17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계량관리 보고서의 보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대상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보고서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4년 발효된 추가의정서에 따라서 매년 우리

나라 원자력 활동에 관한 정보를 IAEA에 제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발생된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원자력 시설 측으로부터 접수하고 현장실사를 통하여 내용의 진위

여부를 검토한 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국가보고서를 마련

하고 있다. 2010년에는 334건의 정보가 IAEA에 제출되었다.

IAEA와 우리나라는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결과, 이행 현안

등 우리나라 안전조치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

하기 위하여 매년 안전조치 검토회의(JRM: Joint Review Meeting)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안에 대해 수시로 이행실무회의 (IMWG:

Implementation Working Group)를 개최하여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2010년에는 추가의정서에 따른 국가보고와 관련된 현안이나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및 신규 원자력발전소 보고 문제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통합안전조치 하의 SSAC의 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에 대한 협력강화 원칙을 재확인하는 등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핵심인 안전조치 모범 이행국으로서의 역할을 수

행하고 있다.

(3) 수출입통제

우선적으로, UAE 상용원전과 요르단 연구로 수출과 관련하여

부족한 심사인력을 충원하고, 수백 건에 이르는 수출허가 심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심사기준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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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18 2011 원자력백서

하였으며 수출허가 심사에 필요한 외부 전문인력 풀을 확대하였다.

아울러, 수출하는 개별 품목에 대해서만 수출허가를 발급하는 현

행제도를 원전플랜트 수출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경우 원전의 건설

일정 준수가 힘들고 심사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

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별 수출허가 방식에서 시스템별로 수출허가

가 가능한 일괄수출허가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하여 수출업체 편의

를 대폭 증진하였다. 또한, 원자력품목의 수출 시마다 수입국 정부

로부터 받아야 하는 정부보증은 보증서를 발급받기까지 상당한 시

일이 걸리고 수많은 품목이 이동되는 원전플랜트에 적용 시 건설

일정 차질과 반복되는 보증업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UAE와 외교통상부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의 하에 일괄적으로 정

부보증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상용원전 및 연구로의 효율적인 수출통제를 위하여 정부 간 협력

및 정부와 기업 간 협력기반 조성에 주력하여,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물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전략물자관리원, 해당

업체가 참여하는 “원전수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부·기업·전문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UAE 원전 및 요르단 연구로 전략물자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제원자력수출통제 체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

고자 NSG를 중심으로 한 국제 동향을 심층조사하고 이에 대해 대

응하고 있다. NSG는 2009년 부다페스트 총회에서 통제품목에 대

한 포괄적인 재검토를 논의하기 시작했고 2010년 크라이스트처치

총회에서 총 7개의 기술분야로 나누어 통제목록 개정을 협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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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19

DMTE를 운영하는 데 합의하고 2011년 2월부터 협의를 시작하기로

한 바, 우리나라도 통제품목의 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각 기술 분야별 전문가단을 구성하여 품목개정을 위한 기술검토를

추진 중이다.

다음으로 정부의 2010년 원자력 수출입통제 관련 수출허가 및

사전판정 통계는 UAE 원전 이외의 전략물자·전략기술 사전판정

이 41건, 전략물자·전략기술 수출허가 39건, 핵물질 수출입 요건

확인 48건이다. 참고로 UAE 원전 수출과 관련하여 2010년 기술지

원 실적은 전략물자(기술포함) 사전판정 560건, 전략물자(기술포

함) 수출허가 3건이다. 다음 그림 <2-4-3>은 수출허가, 사전판정,

핵물질수출입승인에 대한 통계를 도표화한 것이다.

그림 2-4-3❙사전판정/수출허가/핵물질수출입승인 관련 신청건

교육과학기술부가 핵물질과 원자력전용품목 및 관련기술의 수출

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2008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원자력수출입통제관리시스템(NEPS: Nuclear Ex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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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20 2011 원자력백서

Promotion Service)은 핵물질 및 원자력전용품목·기술의 수출허

가(승인) 신청과 변경, 사전판정 신청, 국제규제물자 보고와 수입

목적확인서의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국내외 수출통제 최신

동향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NEPS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유

지 보수와 지속적인 개선·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방식을 도입하고 시스템 포털을 개선하는

한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다음 그림 <2-4-4>은 새롭게 구

축될 NEPS의 포탈화면(안)이다.

그림 2-4-4❙NEPS 시스템(포털)

원자력수출통제는 정부와 기업, 정부와 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파트너십이 매우 긴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교육과학

기술부 원자력통제과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국내외 협력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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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21

워크 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식경

제부 산하 이중용도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원자력

산업체에 대한 수출통제 인식확산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으로서

방문설명회 및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수출통제 인식도

를 제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UAE 및 요르단

수출업체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수출허가 신청부터 허가까지

모든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출통제 업무편람과 홍보

안내 책자를 작성하고 각 업체에 배부하였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2009년 체결된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간 수출통제기술협력약정

이행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 CITS(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and Security)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간 수출통제 기술

협력회의를 2차례 개최하였다. NSG와 관련하여서는 의제 개발, 총회

및 협의그룹회의 참석을 통해 기술의 무형이전(ITT: Intangible

Technology Transfer), 민감기술 공급 조건 강화, 통제 품목 전면

재검토, 불법 중개·환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함께

우리 정부의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NSG의 ‘허가 및 집행전문가

회의(LEEM: Licensing & Enforcement Expert Meeting)’에서는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에 따른 정부의 노력과 향후 원전 관련 수출

통제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용품목 수출 관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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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22 2011 원자력백서

(4) 물리적방호

원자력 시설 등에 대한 물리적방호 심·검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동법 제45조 제1항 및 시행령

제40조 제1항)이 수행하고 있다. 물리적방호에 관한 심·검사는 원

자력시설자가 작성한 물리적방호 규정에 대한 심사와 규정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있다. 검사는 원자력시설의 최초운영시점

에 수행하는 최초검사, 원자력시설 단위로 2년마다 수행하는 정기

검사, 규정변경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행하는 특별검사 및 핵

물질 운반에 대한 운반검사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총 77건의 심

사와 검사가 수행되었다. 물리적방호 규정심사는 월성 제3발전소

(신월성)에 대한 최초심사와 고리본부 등에 대한 18건의 규정변경

심사가 수행되었다. 또한 울진본부 등 4개 본부에 대한 정기검사와

물리적방호규정 변경과 관련한 총 2건의 특별검사를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2010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대비

하여 모든 물리적방호 대상 원자력시설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

였다. 운반검사는 총 53건이 수행되었는데 UO2 및 UF6 등 핵연

료 및 원료 물질에 대한 운반검사는 44건, 사용후핵연료 검사는 9

건이었다.

2010년에는 물리적방호와 관련된 많은 국제협력이 진행되었다.

특히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에 실무대표단으로 직

접 참여하였으며, 정상발표 문건 및 작업계획을 사전 조율하기 위

한 실무 교섭대표회의에도 핵안보 전문가를 파견하여 성공적인 회

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2010년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와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될 핵안보 정상회의의 준비를 위

해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핵안보 전문가를 초청하여 2010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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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23

월 국제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는 IAEA와 2003년

핵안보 분야의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한-IAEA 기술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 2010년에는 9월 한국에서 제5차 회

의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핵안보국제교육훈련센터 건립계

획, IAEA 물리적방호 교육과정 참여 방안, 원자력시설의 핵심구역

설정방안 및 방사능테러 탐지장비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

었다.

미국과는 물리적방호 정책 및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특히 2010년 개최된 제13차 한-미 기술협력회의에서는 물

리적방호 기술협력 과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와 관련

하여, 2013년 국내에 설립될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내 테스트

베드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샌디아 물리적방호 전문가들이 방

문하여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일본과는 물리적방호분

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양국의 물

리적방호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두 차례 한국에서 개

최하였다. 또한 2010년에는 물리적방호 분야에서 신흥원전도입국

과의 협력관계가 구축되었다. 특히, 우리원전을 도입한 UAE와는

규제기관과의 협력약정을 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

였으며 이를 위해 UAE의 연방규제청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의

협력회의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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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24 2011 원자력백서

3.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

원자력시설과 핵물질에 대한 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응

하기 위해 핵테러 위협 및 불법거래 방지, 핵물질 방호를 위한

국내외 조치 등을 주제로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47개국 정상

들이 모인 가운데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원자력을 이용한 산업의 확대로 인해 핵물질 및 방사성물질의

사용이 증대하고 이에 따라 발생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되었던 핵테

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핵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서는 일부 국가가 아닌 전 세계 모든 국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특히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프라하 연설을 통해 핵군축, NPT 체제의

강화 및 핵테러 방지를 제의하고 핵물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국제적인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미국의 주도로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

되었다.

핵안보라는 단일주제로 세계 47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

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핵테러의 위험성을 전 세계가 현실로 받아들이고

이의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이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핵비확산이나 핵군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

심이 적었던 핵안보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제고 및 공조를 강화함

으로써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 확대를 제고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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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25

본 회의는 1945년 미국 맨하탄 계획으로 핵무기가 최초로 개발

된 이래 핵과 관련되어 개최된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로 핵테러 방

지를 위한 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에서 2010년 4월에 개최되었으며 정상회의 다음 날에

는 전 세계 주요 원자력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산업

회의가 열렸다. 정상회의 전 총 4차례(’09.9, ’09.11, ’10.2, ’10.4)

의 사전준비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사전준비회의는 정상성명의 문안

을 검토하는 교섭대표회의와 정상성명의 이행을 담은 작업계획을

검토하는 부교섭대표회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핵안보라는 보편적

인 주제로 작성된 위 문건들은 비록 그 개수는 2건에 불과하지만

각국의 의견이 많아 쉽게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특히 쟁점이

되었던 사안은 회의의 범위를 핵물질에서 방사성물질까지 확대하

는 것과 대상시설을 군사용까지 포함하는 것이었다. 많은 국가들이

방사성물질로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안에 찬성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반대가 많아 최종 정상성명과 작업계획에 방사성

물질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군사용

시설까지 포함하는 안은 반대가 많아 민수용 시설로 회의의 범위가

제한되었다. 이번 회의는 핵테러 위협 및 불법거래 방지, 핵물질

방호 및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국내조치, 핵물질 방호를 위한 국제

조치 및 핵안보 분야에서의 IAEA 역할 증대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회의에서는 12개 항으로 이루어진 정상성명과 이의 실천방향을

상세하게 기록한 작업계획이 발표되었다. 정상성명은 핵안보에서

국가의 책임 및 역할에 대한 강조와 개정 핵물질 방호협약 등 핵

안보 증진을 위한 국제 협약을 지지하는 내용과 핵물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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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26 2011 원자력백서

의 중요성 및 핵안보 분야에서의 IAEA 역할을 인정하고 상호 협력

하고자 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작업계획은 정상성명의 12개

항 각각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을 기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문서

등이 언급되어 있어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래의 표 <2-3-3>는 정상성명과 작업계획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상당히 많은 성과가 도출되었다. 미국과 러

시아가 각각 34톤의 플루토늄을 폐기하기로 합의했고 캐나다, 우

크라이나 및 칠레는 자국이 보유 중인 고농축 우라늄을 전량 폐기

하기로 했으며 많은 국가가 국제 핵안보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

력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의제 발언을 통해 원자력

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저한 핵안

보 조치에 대해 강조하고 회의에 참석한 잠재 원자력 도입국에게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우수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핵안보 분야

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기여 및 역할 증대를 위해 2014년까지

핵안보 국제 교육연수센터를 국제사회에 개방하고 2011년 세계

핵테러 방지구상 총회의 서울 개최를 표명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012년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와 함께 우

리나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회의

유치는 우리나라가 북핵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핵비확산 의

무를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대해온 데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반영하고 있으며 미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안보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한미동

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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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핵비확산 정책 및 원자력 통제

2011 원자력백서 227

조항 정 상 성 명 작 업 계 획

전문핵안보 중요성 평가 및

정상 회의 개최 의의

1항핵안보 강화에 있어 국가

책임 및 역할

-핵안보 관련 효과적인 국가 규제조치 수립 및

유지

-핵안보 규제기관의 독립성 유지

-물리적방호 전문가 확보

-국가 규제제도 이행강화 및 이를 위한 국가검사

시행

2항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증진-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증진

3항 핵물질 관리강화

-플루토늄, 고농축우라늄의 통합관리

-운송 중 핵물질 방호에 특별한 주의

-이용이 저조한 핵시설 내 핵물질 제거 및 처분

-분리 플루토늄 방호 및 계량관리 강화

-고농축 우라늄 연료를 저농축 우라늄으로 교체

-고농축 우라늄 사용이 필요 없는 기술개발

전문

핵안보 중요성 평가 및

정상

회의 개최 의의

1항핵안보 강화에 있어 국가

책임 및 역할

-핵안보 관련 효과적인 국가 규제조치 수립 및

유지

-핵안보 규제기관의 독립성 유지

-물리적방호 전문가 확보

-국가 규제제도 이행강화 및 이를 위한 국가검사

시행

2항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증진-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증진

3항 핵물질 관리강화

-플루토늄, 고농축우라늄의 통합관리

-운송 중 핵물질 방호에 특별한 주의

-이용이 저조한 핵시설 내 핵물질 제거 및 처분

-분리 플루토늄 방호 및 계량관리 강화

-고농축 우라늄 연료를 저농축 우라늄으로 교체

-고농축 우라늄 사용이 필요 없는 기술개발

표 2-4-3❙정상성명 및 작업계획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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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28 2011 원자력백서

조항 정 상 성 명 작 업 계 획

4항 국제 규범의 성실한 이행

-핵테러 억제협약 및 개정 핵물질 방호협약 관련

△협약 보편성 추구△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회

원국 간 논의 장려△개정 핵물질 방호협약 비준

시까지 협약상 의무 이행 위해 노력

-안보리 1540관련 △1540위원회 활동지지△1540

위원 회에 대한 성실 보고△1540 결의 해석 시

INFCIRC/225 참고△1540 위원회를 통한 기술

지원 제공

5항개정 핵물질 방호협약 및

핵테러 억제협약 지지

6항 IAEA 역할 인정 및 협력

-핵안보 시리즈 제작에 적극 참여

- INFCIRC/225 개정문서 조속 채택

- IAEA 핵안보 관련 자문서비스 유용성 인정

-DBT 설정과 관련된 IAEA 문서 활용

7항국제공조 체제의 역할,

기능인정 -국제협력체제(G-8 글로벌 파트너쉽, GICNT)에

대한 상호보완성 강화, 중복방지 및 국제공조체

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 증대8항정보교환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

9항불법거래 대비 국제협력

및 정보교환 증진

-핵물질 불법거래, 핵테러 행위를 기소할 수 있는

국내법 완비

-정보교환에 있어 기밀성 보호

-핵안보, 핵테러 등에 대한 정보교환 확대장려

-핵물질 불법거래 탐지, 예방기술 역량강화

-핵감식 국가자료실 구축 협력

-핵물질 불법거래 및 테러예방을 위한 법 집행기관

간 협력 확대

10항 민간부문과의 협력

-높은 수준의 방호문화 유지 및 원자력사업자에

의한 강력한 핵안보조치 이행지속을 위해 협력

-민간/공공 분야에서 관련기구(WINS) 활용

-신규시설 계획, 건설, 운영 시 적절한 물리적방

호조치를 반영토록 원자로 설계

11항원자력시설의 평화적

이용보장

12항 방사성물질 안보강화 -방사성물질의 안보강화를 위해 노력

결어핵안보 강화노력 경주,

향후 후속회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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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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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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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31

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1. 다자간협력

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국제 원자력사회의 중심기구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개발 증진 및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수행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1957년 발족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57년 창설 회원국으로 IAEA에 가입한 후 IAE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53년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핵

물질 저장과 보호, 평화적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의 창설

제안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UN은 1956년 10월 총회를 통해

IAEA 헌장을 승인하였고, 1957년 7월 29일 미국과 영국 등 18개

국이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공식 출범하였다. IAEA의 임무는 첫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장려하고 개도국에 대한 기술이전을 촉진

하는 것이고, 둘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셋째, 핵사찰제도를 통해 회원

국들이 핵물질 및 시설을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1957년 8월 IAEA 설립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가입한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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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32 2011 원자력백서

현재까지 우수한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와

IAEA의 협력은 초기단계는 일방적인 기술 원조가 중심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파트너

십을 통한 협력으로 발전하였다. 우리나라는 1998년 IAEA와 양해

각서 체결 이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자력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을 확대하는 등 개도국 지원을 해오고 있다. 2010년 1월부터 기술

협력사업의 수혜를 중단하고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나라

에 전수하는 공여국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는 IAEA 기술 활동의 전문가 지원과 함께 사무총장 자문위원회 18

개 중 15개 위원회에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정책 소

개와 기술 홍보 등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IAEA 총회에서 기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IAEA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직원

은 국내 파견직을 포함하여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36명이다.

(1) 제54차 IAEA 총회 주요내용

2010년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IAEA 제54차 총회가 개

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해 원자력관련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서 약 40여명 규모의 정부대

표단이 참가했다. 제54차 총회에서는 총 22개의 의제가 논의되었

다. 주요 의제는 핵비확산과 관련한 IAEA와 북한 간의 안전조치

협정의 이행, 헌장 14조 A항 개정, 이사국 선출, 원자력, 방사선

물질, 수송안전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원자력 과학기술 및 응용과 관련한 기구 활동 강화, 원자력 방호

및 원자력 테러방지조치, IAEA 기술협력 활동 강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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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33

우리나라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작년부터 본격적으

로 원전을 수출하게 된 바, 수출국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원전도입

국에 기술뿐 아니라 안전에 관한 시스템과 제도를 철저히 전수하

겠다는 의지를 적극 소개하고, IAEA가 주관하는 원자력안전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원전도입국들의 안전인프라 구축 지원활동이 활

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의 기여금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

혔다.

그리고 국가간 원자력 이용격차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암치료실행계획(Program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 PACT) 등 IAEA의 개도국 방사선

의료 지원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하고, 관련 재정지원 계획

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국제적인 핵 비확산체제 참여 및 이행의지를 강

력히 피력하고, 2012년 예정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유치국가

로서 IAEA와 여타 국제 파트너십 참여를 통해 핵안보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 할 것임을 천명하였으며, 북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이 앞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IAEA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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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34 2011 원자력백서

제54차 IAEA 정기총회에서 기조연설중인 이주호 장관(수석대표)

한국 기술전시회 주요 참석인사

(아마노 IAEA 사무총장, 이주호 교과부장관, 심윤조 주오지리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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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35

아마노 IAEA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

제54차 총회 기간 중 열린 제14차 기술전시회의 주제는 ‘한국의

연구용원자로 기술(Research Reactor and its Technology in

Korea)’이었다. 금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연구로 설계, 운영, 실험장치 개발 및 이용, 기술자립 등) 개

발 경험과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 등의 기술 역량과 우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금번 제14차 기술전시회장에서는 IAEA 암치료실행계획

(PACT) 사무국에 2만 불을 기부하였으며, 2007년부터 매년 총회

기간 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의 기부금은 개도국의 암

치료 진단 및 치료사업을 후원하는데 사용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및 신인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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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36 2011 원자력백서

(2) 2010년 IAEA 이사회 참가

IAEA 이사회는 35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구의 회계,

사업 및 예산에 대한 권고안의 총회 제출, 회원국 가입 신청 검토,

원자력 안전조치 협정 및 IAEA 안전기준서 발간 승인 등을 하며,

총회의 승인에 따라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9월

총회 이후부터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3월 이사회에서 회원국들은 요르단, 인도네시아 베트남

에 신규원전도입에 관한 준비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IAEA의 인프라

종합심사(Integrated Nuclear Infrastructure Review Missions :

INIR) 완료를 축하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IAEA가 공동

으로 추진하는 개도국 암 치료 사업인 PACT(Programme on

Cancer Therapy)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개도국

들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 해충박멸,

질병 치료 및 진단, 환경보호, 수자원관리, 산업 응용 등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 관련 기술협력 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6월 이사회에서는 2009년도 IAEA 연례보고서, 기술협력보고서

및 안전조치협력 및 추가의정서의 결론 등의 의제가 주로 논의되

었다. 2009년도 IAEA 연례보고서와 관련하여 한국은 원전수출 쾌

거 및 암치료실행계획, 원자력규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내용를 소

개하고 기술협력사업에 대한 기여 확대 의지를 밝혔다. 기술협력보

고서와 관련하여 회원국들은 미국의 5천만 불 기여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타 회원국들의 성실한 기여금 납부를 촉구하였다. 안전조치

협력 및 추가의정서 의제 관련, 한국은 2008년 ‘포괄적 결론

(Broad Conclusion)’을 취득 후, 핵비확산 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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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37

11월 이사회에서는 IAEA 기술협력위원회의 2011년도 신규 기술

협력사업 제안 및 2010년도 기술협력 활동평가가 논의되었다. 올

해 기술협력위원회 안건은 2011년도 신규 기술협력사업 관련 세부

정보, 2012-2013 기술협력 주기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 2011년부

터 유로로의 통화단위 전환, 기술협력자금 달성 현황, 평화적 이용

이니셔티브의 자금기여, 국가보고서 작성 현황 등으로 구성되었다.

2011년도 신규 기술협력사업 제안 관련, 대부분의 회원국은 기술협

력 정규자금이 충분히, 그리고 예측가능하게 확보되어야 한다는 사

실에 공감하며, 기술협력 정규자금에 대한 성실한 납부를 촉구하였

지만, 일부 라틴아메리카 및 캐리비언 지역 국가들은 사업 착수 시

납부해야 하는 2.5%의 비용을 납부하기에도 벅찬 상황으로, 이에

대한 회원국 및 기구의 이해를 요청하였다.

(3) IAEA 기술협력 사업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은 국가사업(National Project), 지역 내

사업(Regional Project), 지역 간 사업(Inter-regional Project)의

형태로 매 2년 주기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2009~2011년은

2012년의 IAEA 정규사업과 기술협력사업 주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3년 주기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2011년의 기간 중

3개의 정규사업과 1개의 Footnote-a 사업18)을 승인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1월부터 기술협력자금의 수혜를 중단을 결정하

였으며 이를 계기로 IAEA 기술협력사업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

해나갈 예정이다.

18) 현재 가용자원이 없이 이사회에서 승인된 사업으로, 회원국의 기여금 등으로 이행 가능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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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38 2011 원자력백서

우리나라는 한-IAEA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1998년

11월 체결)에 근거하여 IAEA가 주관하는 국제기술회의와 개도국

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IAEA 지역훈련 과정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2007년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IAEA의

방사선기술(RT) 분야 국제협력센터로 공식 지정되었다. RT 국제협

력센터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해 코스타리카국립대, 싱가

포르국립대 등 3곳이며,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09년 12월까지 총

90억원을 들여 방사선국제협력관을 건축했으며 향후 IAEA 훈련과

정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4) 기타 IAEA 활동

제12차 아시아안전협력네트워크(ANSN) 운영위원회가 중국 베이징

에서 2010년 10월 20∼22일 개최되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ANSN 13개 회원국 및 2개 가입희망국, 참관기구 등에서 27명이

참가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참석하였다.

운영위원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 2011년 지역 및 국가 활동계획

(안)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 지역협력사업은 각 주제그룹 및 조정관

회의 등 3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국가협력사업은 5개국 1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 중 한국은 지역훈련과정 주제그룹(교육훈련

5개, 방폐물관리 1개, 안전해석 1개) 활동 등에 한국원자력안전기

술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1년도에는 운영위원회를

5∼6월 비엔나에서, 11월 한국에서 개최하며, 전략협의회를 5월 중

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또한 각 회원국은 발표를 통해 ANSN 관련 2010년도 활동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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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39

현황 및 2011년도 활동 계획을 설명하였다. 한국은 발표를 통해

ANSN 회원국에 대한 지원활동으로 지역 안전네트워크 참여,

IAEA 안전기준에 따른 안전기반구축개발 툴인 IRISS 개발, 교육

훈련센터로의 국제원자력안전학교의 역할 강화 제시 등을 언급

하였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개발한 다자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회의장에서 시연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성공적으로 양자, 3자,

4자간 영상회의 시연 및 작동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ANSN 운영위원회 의장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제원

자력안전학교 박윤원 부장이 선출되어 2013년 초까지 활동할 예정

이다. 차기 운영위원회는 2011년 5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제12차 ANSN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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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40 2011 원자력백서

나. 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기구(OECD·NEA)

OECD·NEA는 2011∼2012년도 NEA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과

관련하여 예산을 증액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으며 2008년도에

발간되어 긍정적 평가를 받은 원자력에너지전망 자료를 2012년에

다시 발간하기로 합의하였다.

OECD 산하의 준독립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기구(OECD·

NEA)에는 2010년 말 현재 28개국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1993년 5월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우리나라는 운영위원회와 7개

상설기술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NEA와 상호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회원국 정부 대표로 구성되어 연 2회 개최되는 NEA 운영위원회는

NEA의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며, OECD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

한다. NEA 사무국은 사무국장(Director General)과 사무차장(Deputy

Director General)을 포함하여 약 70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운영

위원회와 기술위원회에서 개발·수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데이터뱅크(Data Bank)는 예산과 가입에 있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12월 OECD 이사회가 2009년~2010년 NEA 예산을 동결

하기로 함에 따라, 2010년 NEA 예산은 2008년과 동일한 약

1,336만 유로였다. 2011~2012 NEA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과

관련해 2011년~ 2012년에도 예산을 증액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

회원국들의 예산분담 금액은 대개 회원국들의 GNP를 기준으로

분할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미국은 약 25%를, 일본은 약 23%를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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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41

그림 2-5-1❙OECD·NEA 위원회 구성도

OECD 이사회(Council)

NEA 운영위원회

(Steering Committee)

원자력

개발

위원회

(NDC)

원자력

과학

위원회

(NSC)

Executive

Group 원자력

시설안전

위원회

(CSNI)

방사성

폐기물관리

위원회

(RWMC)

원자력

규제활동

위원회

(CNRA)

방사선

방호 및

공중보건

위원회

(CRPPH)

원자력

법위원회

(NLC)Data

Bank

자료: 원자력국제협력재단

(1) OECD·NEA 운영위원회 주요내용

2010년 4월과 10월, OECD·NEA의 제120차19), 121차 운영위원

회가 각각 개최되었다.

제12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2011년∼2012년도 NEA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2012년도 원자력에너지전망 발간 원자력발전 단가분석

및 원전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논의하였다. 운영위원회 주요 논의

사항에는 이스라엘과의 협력관계 구축 관련, 다수 회원국이 핵비확

산조약(NPT) 미 가입국인 이스라엘과의 협력 구축에 대해 NEA 사

무국이 신중히 접근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NEA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관련해 2011년∼2012년도에는 예산을 증액하지 않기로 합의

하였다. 또한 2008년도 발간되어 여러 회원국으로부터 긍정적 평

가를 받은 원자력에너지전망 자료를 4년 주기로 업데이트하여

19) 한국대표단은 2010년 4월 발생한 유럽의 화산폭발로 인한 항공기 취소로 인해 제120차

운영위원회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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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42 2011 원자력백서

2012년도에 2판을 발간하기로 합의하였다. 정책토론의 주제는 원전

재정지원 및 전력발전단가였으며, 원전 자금지원에 대한 3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회원국의

토론이 이어졌다. 루벤대학교 에너지연구원의 헤셀러 교수는 NEA

와 세계에너지기구(IEA)가 공동으로 분석한 ‘발전비용 예측’에 대해

서 발표한 후 원전과 같이 건설비용 비중이 높은 경우 할인율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하였으며, 미국 에너지부 원자력실

의 피터 리온스는 NP2010(신규원전 건설시 민-관 비용위험 분담),

에너지정책법 2005(대출 보증, 세제지원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원전프로그램을 재가동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영국 UBS 매튜 무레산 경영이사는 투자은행관

점에서 원전 자금조달 특징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차기 운영

위원회는 2011년 4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국제공동연구와 한국 전문가 파견

NEA는 규정에 따라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NEA의 국제공동연구사

업 및 정보교환사업은 할덴 원자로 등 총 21개20)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21개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통해 전문가를 파견하여 NEA 사무국 지원 및 NEA와

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 NEA의 국제공동연구사업 및 정보교환사업은 BIP, CABRI WATER LOOP, HALDEN

REACTOR, MCCI, PKL-2, PRISME, ROSA-2, SCIP, SERENA, SFP, SETH-2, THAI,

COMPSIS, FIRE, ICDE, OPDE, SCAP, CPD, TDB, SORPTION, ISOE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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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43

고용형태 파견기관 성 명 파견기간 근무부서

정규직 - 최용준 2006.5~현재 Databank

Cost- free

Expert※KAERI 정익 2010.3~현재 GIF 기술사무국

표 2-5-1❙우리나라의 NEA 사무국 직원 진출현황(2010년 말 기준)

※ MOST·NEA간 인력교류약정(2002.10)에 따라 전문가 파견

자료: 원자력국제협력재단

다. 다자간 지역협력

우리나라는 RCA, FNCA 등과 같은 다자간 지역협의체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원자력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제방사선방호

위원회(ICRP) 등 다자협의체에 참여함으로써 국제규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1) 아시아원자력협력협정기구(RCA)와의 협력

아시아지역 국가의 협력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1972년 체결된 아

시아원자력협력협정기구(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 for

Research, Development and Training Related to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for Asia and the Pacific : RCA)는 아

시아·태평양 지역의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훈련을

위한 IAEA 체제하의 지역협력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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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44 2011 원자력백서

국가대표자회의아프리카,

동아시아·태평양국 국장

사업위원회동아시아‧태평양

섹션헤드 RCA 운영위원회

이행부서 RCA 조정관 기술담당관

각국 RCA 국가대표자

각국 사업책임자

그림 2-5-2❙RCA 행정구조

자료: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제32차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 국가대표자회의가 2010년

4월 27일∼29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17개 회원국 국가대표,

IAEA TC 아시아태평양국장, RCA 조정관 및 1개 옵서버 국가(몽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금번 국가대표자회의에서는 2009년도 주요회의 후속조치 사항

및 사업이행현황, RCA의장 선출, 2012년∼2017년 지역전략 우선

순위 선정, 2012년∼2013년 사업주도국 선출, RCA 지역사무국 관

련사항,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와의 협력 등의 의제를 논의

했다.

회원국들은 2012년∼2017년도 RCA 지역전략 우선순위 선정 및

2012년∼2013년 사업주도국 선출 의제에서 이 기간 동안 RCA가

우선적으로 활동을 펼칠 사업 분야를 선정했으며, 한국은 연구용원

자로와 신체정위방사선치료(SBRT)분야에 대한 사업주도 의지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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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45

혔다. 각 회원국은 회의에서 합의된 타임프레임에 맞추어 차기 사

업선정 및 이행과 관련된 준비 작업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동 기간 동안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국가대표자

및 RCA조정관 등 RCA 지역사무국(RO) 상설자문위원이 참석한 가

운데 RCARO 상설자문위원회가 개최되었다. 2009년도 RCARO 업

무현황 및 2010년도 업무계획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차

기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와의 협력사업

개발, 홍보리플렛 및 동영상 제작 등에 관한 내용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제33차 국가대표자화의는 2011년 4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

하기로 합의했다.

제32차 RCA 국가대표자회의

"회원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RCARO 워크숍"이 2010년 7월 13일

∼15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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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46 2011 원자력백서

신재식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협력과장을 수석대표로, 최건모 前

RCARO 사무국장, 정준극 前 RCARO 사업부장, 한국원자력통제기

술원 전문가 2인,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전문가 2인 등이 참가

했다.

또한 RCA 의장인 필리핀원자력연구소장 Dr. Alumanda Dela

Rosa, 호주, 일본, 몽골 등의 국가대표자가 참가했다. 특히,

RCARO와 국제기구와의 협력방향에 대한 조언을 위해 UNDP 남남

협력 사무소 관계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3일간에 걸친 워크숍의 논의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RCARO의 역할 강화를 위해 IAEA에 근무 중인 RCA 전담

인력 2명에 더하여 IAEA 기술협력부 내의 RCA 관련 업무에

RCARO의 인력을 참여시키는 제안이 있었다. 이를 위해 RCA 회원

국 결의안을 수정하고, 궁극적으로는 향후 RCA 협정 개정시

RCARO의 설립근거 및 임무를 삽입해 국제법상 지위를 확보하기로

논의했다.

둘째, 타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구축시, 지역적 관계성, RCA

중기전략과의 일치성, 원자력 기술의 기여도를 면밀히 검토하며,

차관이 아닌 보조금을 제공하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을 권고했다. 특히 UNDP 관계자는 발표 및 토론을 통해

RCARO와 국제기구의 협력에 대한 많은 조언을 제공했다.

셋째, RCARO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개선 관련 자문을

제공했으며, 커뮤니케이션 그룹 조직, RCA 홍보비디오 제작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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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47

회원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RCARO 워크숍

(2)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과의 협력

1990년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orum of Nuclear Cooperation

in Asia : FNCA)에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우리나라는 매년 11

월 개최되는 장관급회의를 비롯해 매년 3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

는 국가조정관회의와 연 1회 사업분야별 전문가 워크숍 및 세미나

에 참가하고 있다.

제11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장관급회의가 2010년 11월

17∼19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은 교육과학기술부 홍

남표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명이 참석하였다. 우리나라는

기조연설(Country Report)에서 원자력 분야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역할과 책무를 강조하면서 FNCA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하였

으며 한국 또한 원자력 수출국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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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48 2011 원자력백서

양자 및 다자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피력하였다.

특히 국내 원자력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과정 및

통합규제기반지원서비스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회원국들과 원자

력 경험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이 방

사선 기술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임을 표명하면서 회원국으

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였다.

FNCA 일본 국가조정관인 Dr. Sueo Machi는 2010년 FNCA 사

업 활동 결과를 소개하면서 FNCA 사업은 크게 4가지(방사선 및

동위원소 활용관련 사업, 지속 발전을 위한 원자력 활용 스터디 패

널, 원자력 안전 관련 사업, 원자력 기술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가 있으며 회원국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각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제11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장관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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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49

제2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원전인프라개발 접근 스터디패널회의

“제2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원전인프라개발 접근 스터

디패널회의”가 2010년 7월 1일∼2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신재식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협력과

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전문가 총 6명이 참가하였고, 10개 회원국 중 호주를 제외한 9개

회원국(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

리핀, 태국 및 베트남)의 국가조정관, 원전관련 전문가 및 IAEA

폐기물 처리 기술 관련자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하였다.

금번 패널회의는 원전인프라개발접근 2차 회의였으며 1차 회의

는 작년 7월 동경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전 운영

국들의 원전사업 관리 경험, 원전 인프라 조달, 원전 도입을 위한

연구기관의 역할, 핵연료주기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 준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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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50 2011 원자력백서

주제로 원전운영국인 한, 중, 일 전문가들이 발표하였으며 원전도

입희망국들의 현재까지의 사업현황이 소개되었다. 제3차 회의는

2011년 7월경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것이며 원전 인허가등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 국제원자력협력프레임워크(IFNEC)

제6차 국제원자력에너지파트너십(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 GNEP) 운영그룹회의가 2010년 6월 16일∼17일 가나의 수도 아

크라에서 개최되었다. 동 회의에는 19개 회원국, 9개 참관국 및 2

개 참관 국제기구 등이 참가하였다. 우리나라는 원자력연구원 오근

배 정책개발본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금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GNEP 명칭 변경 및 임무선언서 채택과

이에 따른 GNEP 운영그룹 행동계획 및 운영체제 갱신이었다. 금번

회의는 파트너국의 컨센서스를 통해 기존 국제원자력파트너십

(GNEP)의 명칭을 “국제원자력협력프레임워크”(International Framework

for Nuclear Energy Cooperation : IFNEC)로 만장일치로 결정하

였고, 또한 IFNEC으로의 명칭 변경에 따라 GNEP ‘원칙성명서’

(Statement of Principle) 대신 ‘임무선언서’(Statement of Mission)를

채택하였다. 임무선언서(Statement of Mission)는 “참여국이 어떠한

권리도 포기하지 않으며, 자발적인 참여 하에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 및 핵비확산 기준을 만족시키면서 원자력의 평화 이용을 증진”

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제6차 운영그룹회의에서 GNEP에서 IFNEC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 7차 IFNEC 운영그룹회의가 2010년 11월 3일 요르단 사해에서

19개 회원국과 11개 옵서버국 등 총 30개국과 2개 옵서버 국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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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51

구(IAEA 및 GIF)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쿠웨이트와 독일의 추가 가입 및 싱가포르, 인

도네시아, 칠레의 옵서버국 가입을 결정했으며 IFNEC 집행위원회

공동성명서를 검토하였다. 또한 운영그룹 활동 및 2개 워킹그룹 활

동 보고가 이루어졌다.

제7차 IFNEC 운영그룹회의에 이어 제4차 IFNEC 집행위원회가

2010년 11월 4일 요르단 사해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1개 회원

국과 21개 옵서버국 등 총 42개국과 2개 옵서버 국제기구(IAEA

및 GIF)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금번 집행위원회에서 회원국의 대표들은 기조발언을 통해 자국

의 원자력 현황 및 원자력 관련 여러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으며 운영그룹, 인프라개발 워킹그룹 및 핵연료서비스 워킹

그룹의 활동을 보고 받고, 공동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4) 한·중·일 원자력안전규제책임자회의

제3차 한·중·일 원자력안전규제책임자회의(The 3rd Northeast

Asian Top Regulators Meeting On Nuclear Safety : TRM)가

2010년 11월 25일∼26일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에서는

교과부 원자력안전과장 및 전문가 8인이 참가하여 한중일 3국의

원자력안전 주요이슈에 대한 의견 및 정보 교환을 통해 동북아지

역의 원자력 안전역량 제고 및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협의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각국 개회사, 한·중·일 원자력안전 현황소개,

각국의 특정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한 보고, 한·중·일 원자력사고

정보교환체계 구축 등의 의제가 협의되었다. 한국은 특히 I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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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52 2011 원자력백서

IRRS(Integrated Regulatory Review Service) 수검을 위한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이미 수검을 받은 일본과 중국의 경험을 공유하

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동 기간 동안 제5차 한·중·일 원자력안전정보교

환회의가 개최되어 3국의 원자력안전 전문기관 간 정보공유의 기

회를 가졌다. 한국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동위원소 추적시스템을 소개했다. 제4차 원자력안전 규제자회의는

2011년 9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3차 한ㆍ중ㆍ일 원자력안전규제책임자회의

(5)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는 방사선방호 관련 권고를 행하는 국제조직으로 ICR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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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53

발행하는 권고는 방사선방호 국제기준과 규정자료로 활용되며,

세계 각국의 방사선장해방지에 관한 법령의 기초가 된다.

ICRP는 본위원회와 5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뉘며, 각 분과에

Task Group 및 Working Group 등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각 분

과는 생물영향, 선량계측, 의료방사선, 제도체계 및 환경보호 분과

위원회로 나뉜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크리스토퍼 클레멘트(Dr. Christopher

H. Clement) 과학서기는 2010년2월22일∼27일간 한국을 방문하여

국제세미나 참석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주최로 개최된 “방사선방호 국제협력 강

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클레멘트 과학서기는, 국내 방사선방호 전

문가 30인가 참석한 가운데 ICRP소개 및 활동소개, 국제 방사선방

호 동향 및 한국의 역할 증대방안 등에 관해 발표하고 의견을 교

환했다. 또한 현재 ICRP 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

대학교 이재기 교수는 한국방사선방호 활동을 설명을 통해 한국의

활동을 설명하였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해 한국정부와 동 위원회 간 협력방

안을 협의하였다. 클레멘트 과학서기는 먼저 지난 2009년 12월에

한국정부의 ICRP에 2만불 기부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으며, 이어서

양측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한국측의 2011년

상반기 ICRP 본위원회 개최에 대한 제안 및 검토, 한국 전문가의

ICRP 본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참여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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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54 2011 원자력백서

방사선방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2. 양자간 협력

가. 미주 국가

2010년 미주국가와의 원자력협력 주대상국은 미국이었다.

미국과는 워싱턴에서 제30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방안, 양국 원자력정책

및 프로그램 교환, NPT 및 핵안보정상회의 등 핵비확산 체제

검토의제 및 IAEA 관련 이슈 등 42개의 정책의제를 논의되었다.

(1) 미국과의 협력

2010년 10월 19일~22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30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가 개최되었다. 한국 측은 교육과학기술부

홍남표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관계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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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55

제30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회의 모습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전문가 총 25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미국 측

은 국무부 국제안보핵비확산실 밴반디펜 수석부차관보를 수석대표

로 하여 국무부, 에너지부 원자력규제위원회 등 전문가 총 65여명

이 참여하는 등 양측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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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56 2011 원자력백서

금번 본 회의에서는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방안, 양국

원자력정책 및 프로그램 교환, 핵비확산조약(NPT) 및 핵안보정상

회의 등 핵비확산체제 검토의제 및 IAEA 관련 이슈 등 42개의

정책의제가 새롭게 다루어졌으며 논의되었다. 특히, 오는 2014년

만료될 한미원자력협정개정을 위해 동 공동위원회와 연계하여 별도

협의가 이뤄졌다.

기술회의에서는 양국간 실질적인 관심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기술협력의제 총 60여개를 협의한 바, 금번

회의에서는 원자력연구개발, 안전, 안전조치·수출통제 및 안보의제,

원자력방재분야 협력의제 및 핵연료주기 협력의제가 논의되었다.

특히, 2010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과 2012년

개최예정인 핵안보정상회담 시 방사선테러 대응을 위해 양측이

정보 및 경험 공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한미 양국간 원자력공동위원회는 연간 개최되고 있으며, 차기 제

31차 회의는 2011년도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브라질과의 협력

브라질원자력위원회의 곤깔브스(Mr. Odair Dias Gonccalves)

위원장 등 13명의 브라질 대표단이 한국의 원자력활동에 대한 이

해 증진을 위해 2010년 6월 14일∼16일간 한국을 방문하였다.

브라질 대표단은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 김중현 차관과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금번 면담에서 김중현 차관은 양국이 2001년 원자

력협력협정을 체결하고 2005년 동 협력협정을 발효하였지만 핵연

료생산 분야를 제외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이루지 못했다고 언급하

면서 브라질의 대규모 신규원전 건설사업 및 원자력 연구개발 분

야에 있어서 양국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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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57

교육과학기술부 방문에 이어, 브라질 방문단은 방사성폐기물관리

공단,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두산중공업(주) 및 고리원자력

발전소를 각각 방문하여 각 분야별 한국의 원자력 발전 현황을 파악

하는 동시에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 유럽국가

2010년 제19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를 프랑스에서

개최하였고 제14차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를 러시아에서

개최하였다. 이와 같은 정례적인 협력 이외에 벨라루스의 원자력

고위급인사가 방한하여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

교환 및 향후 원전 건설을 위한 참여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졌다.

(1) 프랑스와의 협력

제19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the Korea–France Joint

Coordinating Committee on Nuclear Energy)가 2010년 6월 23

일∼24일간 프랑스 원자력청(Alternative Energies and Atomic

Energy Commission)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측은 홍

남표 교과부 원자력국장을, 프랑스 측에서는 Mondoloni 원자력청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양측에서 각 10명씩 총 20여명이 참여

하였다.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는 지난 28년간 양국 간의 원자력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 증진을 통하여 국제무대에서 양국의 전

략적 동반자적 관계 구축에 발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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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58 2011 원자력백서

이번 제19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의 정책회의에서는, 양

국의 원자력 활동에 대한 소개, 양국의 양자 및 다자간 원자력협력

현황, IAEA 원자력안전협약에 대한 이행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협력회의에서 양측은 소듐냉각로(Sodium cooled Fast Reactor

: SFR) 개발, 연구용 원자로 및 핵연료 등 협력과제의 지속적

추진, 원자력 인력 및 교육훈련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 등 31개

의제에 관해 논의하였다. 신규의제로는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문화재

보존 기술 개발, 방사성폐기물 분류에 따른 적정 처분방식 선정,

방사능 비상 훈련과 관련하여 상호 다양한 협력을 추진에 대해 논의

하였다.

차기 제20차 한·불 원자력공동위원회는 2012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9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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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59

(2) 러시아와의 협력

제14차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The ROK - RF Joint Coordinating

Committee on Atomic Energy Cooperation)가 2010년 8월 30일

∼31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원자력공사(RosAtom)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공동위원회에 우리나라에서는 홍남표 교과부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

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등 5여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러시아 측에서는 쉐드로비스키(Shchedrovitskiy)

원자력공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러시아생의학연구소(IMBP) 등의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하였다.

한국은 개회사를 통하여 우리 원자력 정책은 원자력의 이용을

확대하되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방침임을 강조하였

으며 특히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원전

자체의 안전(safety)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 외부 위협요소에 대응한

안보(security)와 핵물질에 대한 안전조치(safeguard)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하였다.

또한 양측은 기술협력의제 논의를 통하여 소멸처리 관련 핵연료

주기기술 연구, 방사선 안전 및 환경감시분야 협력, 신형 액체금속로

개발 등 총 16개 의제에 대해 협력 증진을 합의하였다.

금번 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교과부 홍남표 원자력국장은

우리정부의 원자력 관련 기본정책, 안전규제정책방향, 국제기구에

서의 활동 등의 소개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사회의 핵비확산체제 강화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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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60 2011 원자력백서

강조하였다. 차기 회의는 2011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 벨라루스와의 협력

구루샤(Nikolai GRUSHA) 벨라루스 에너지부 원자력 실장 및

과학원 원자력 연구소장 등 고위급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2010년

7월 19일∼24일간 방한하였다

이번 방한은 향후 추가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 조사 수행을 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

교환 및 향후 원전 건설을 위한 참여 요청 제안 등도 논의되었다.

벨라루스 대표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

기술, 한국전력공사, 두산중공업(주)를 방문하고 신고리 원자력발

전소를 직접 둘러보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 홍남표 원자력 국장 및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과 면담을 가졌다.

벨라루스 측은 교육과학기술부 홍남표 원자력국장과의 면담에서

러시아, 중국과 양국간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에 이어, 한국과도

조속한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는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을 통한 양국 간 협력 활동 증대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조속한 협정 체결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벨라루스에서는 원자력이 이용되지 않고 있으나, 에너지

자급율이 16%에 불과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원자력 이용을 적극

추진 중이며, 2016년과 2018년 완공 목표로 러시아에 의한 1000MWe급

원전 2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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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61

다. 아시아 국가

2010년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과 가장 활발한 협력이 이루

어진 한 해였다. 중국과는 제9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베트남과는 제6차 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인도와는 3차에 걸친 한·인도 원자력협력세미나

개최를 통해 향후 원자력협력의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몽골원자력대표단 일행이 방한하기도 하였다.

(1) 중국과의 협력

2010년 11월 15일∼16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9차 한ㆍ중 원자

력공동위가 개최되어 원자력 발전 및 원자력 안전 등의 5개 분야

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측은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

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공사 등 총 19명이 참

가하였으며, 중국 측은 천츄파 국가원자능기구 주임을 수석대표로

하여 총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양측에서 총 60여명의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실무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발전,

원자력 연구개발,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원자력 안전, 방사성동

위원소 및 방사선 응용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총 35개의 기술협력의제에 대해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

였다. 또한 양국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합

의록을 작성하여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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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62 2011 원자력백서

특히, 본회의에 앞서 양국 수석대표들은 별도로 회담을 갖고 중

국 측이 제안한 원자력 기기 제작 및 핵연료 생산, 제3국에서의 원

전 건설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향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

였다.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는 지난 2000년 1차 회의를 개최한 뒤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회의가 진행되어 왔지만, 이번 제9차 회의는

2007년도에 8차 회의가 열린 이후, 3년 만에 개최가 되었다. 제10

차 회의는 2011년 하반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9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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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63

제6차 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원회

(2) 베트남과의 협력

2010년 8월 27일 제6차 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원회가 양국 원

자력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연구용원자로, 원자력인력양성, 핵의학분야 인력양성, 연구센터 설립

운영 및 가속기 기술활용 공동연구 등 13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양국은 베트남 연구로의 안전관리,

운영, 이용 그리고 향후 원자로 폐로분야의 기술협력을 지속키로

하였으며 원자력발전 및 방사선의학 인력양성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원자력안전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가교류

및 환경방사선 감시분야의 협력 등 원자력 안전 분야의 협력 등에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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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64 2011 원자력백서

제1차 한·인도 원자력협력세미나

아울러, 가속기 기술 활용 공동연구, 비파괴검사 분야의 협력,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분야의 협력 등 3건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

해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합의했다.

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원회는 한·베트남 원자력협력협정(1996.11),

과기부-베트남원자력위원회 간 원자력 협력을 위한 약정(2002.2)을

근거로 양국간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

(3) 인도와의 협력

2010년 2월 17일∼19일간 한국과 인도간 구체적인 원자력협력의

추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1차 한.인도 협력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동 세미나는 2009년 9월 한-인도간의 원자력 협력추진 필요성

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에 의

뢰하여 민간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원자력

연구원, 한국전력(주),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관계기관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인도에서는 바바원자력연구소 및 인도원자

력공사의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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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65

동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원자력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주제발

표를 통해 원자력 정책, 원전의 안전운영, 원자력산업 및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 후 양국의 주요정책, 기술 및 산업 등에 관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금번 세미나에서 양국은 방사선

기술의 의학 및 농업적 이용, 고속로 기술, 파이로프로세싱 및 원

자력안전 분야의 인력개발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에서 개최된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제2차 한·인도 원자력협

력세미나가 2010년 5월 10일∼12일간 인도 뭄바이 바바원자력연구

소(BARC) 및 인도원자력공사(NPCIL)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윤세준 사무국장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연

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전연료, 한국

원자력의학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인도는 바바원자력연구소(BARC) 방사화학/동위원소국장인 V.Venugopal을

수석대표로 인도원자력공사(NPCIL)의 전문가 17명이 참석하였다.

양국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인도가 앞으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향후 협정체결을 통하여 더욱 활발하

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회의에서 양국은 고속증식

로, 핵의학, 원자력규제입법 체계, 제4세대 원자로 및 APR-1400

에 관하여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였다. 이어서 열린 둘째 날 회의

에서 인도 측 수석대표 K.C.Purohit NPCIL 국장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반기고 동 회의를 통해 협력이 확대되어 다시 한 번 한국

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우리나라 또한

한국과 인도는 긴 역사를 통해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였다. 본회의에서 양국 대표단

은 인도의 가압경수로 경험, 인도 원자력프로그램에서의 인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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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66 2011 원자력백서

주인도 한국대사관 주최 한·인도 원자력협력세미나

의 역할, 한국 원자력 산업 및 원전 운영/유지보수에 관하여 발표

하고 정보를 교환하였다.

양 일 간의 회의에서 양국은 협력가능 분야에 관하여 협의하고

향후 협력분야를 도출하여, 원자력 안전 규제, 선진원자로/연료 연

구개발, 핵의학, 계측제어, 원전 및 오염정화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010년 12월 20일∼21일간 주인도 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인도

원자력협력세미나가 인도 뉴델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양국 원자력 전문가, 언론인, 대학교수,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

하였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한·인도 원자력정책, 원자력 안전 및 규제,

원자력사고 대응 및 지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협력,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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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67

몽골원자력위원회 대표단 일행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

인력 양성 현황 등 한국과 인도에서 각각 6개 주제, 총 12개의 주

제발표 후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원자력 정책과 원자력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중근 주 인도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하여,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 CEPA) 및

양국간 정상회담을 통한 한국과 인도 간 경제협력이 최근 크게 도

약했음에 주목하고, 양국 모두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위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바, 동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과 인도 간 평화적인

원자력이용 분야의 다양한 협력에 관해 고민하고,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 몽골과의 협력

몽골원자력위원회의 담딘수렝(Mr. Tseren DAMDINSUREN)

부위원장 등 10명의 몽골 대표단이 2010년 9월 IAEA 총회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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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68 2011 원자력백서

몽골간 양자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의 원자력 활동에 대한

이해와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010년 12월 20일∼22일

간 한국을 방문하였다.

몽골 대표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여 향후 몽골의 원자력

인프라 구축, 방사성동위원소 응용 등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에 대

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에 이어, 몽골 대표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방문하여 국가 방사능 방재 서비스와 한

국의 원자력안전규제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고리원자력발전소의 홍보관, 전망대, 주제어실을

방문하며 원전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를 하였으며 양

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라. 기타국가

(1) UAE의 협력

교육과학기술부와 UAE 연방원자력안전규제청(Federal Authority

For Nuclear Regulation : FANR)간의 원자력안전규제협력약정

체결이 2010년 5월 25일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원자력국장, 한국전력(주) 사장, 한국수

력원자력(주) 사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

원장 등 관계자 등 13명, UAE측에서는 알 카비 UAE 특임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약정에는 원자력안전 및 방사선 방호 규제, 안전조치, 물리

적 방호, 수출통제 관련 정보 교환, 장비·물질 교환, 공동 연구개

발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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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69

독점적 정보(민감 상업 정보 포함)로 분류하여 교환 및 독점적 정

보는 공여자에 의해 교환여부가 결정되며 사전 동의 없는 배포를

제한하고 약정의 원할한 시행을 위해 협력활동을 관리·감독·조정

할 행정관을 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UAE 연방원자력안전규제청간 원자력안전규제협력약정 체결

(2) 튀니지와의 협력

2010년 4월 13일∼14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튀니지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기술적ㆍ재정적 타당성 검토

를 위해 튀니스에서 한·튀니지 원자력협력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2009년 9월, 원자력국과 주한 튀니지대사간 원자

력협력에 관한 협의를 계기로 한국이 튀니지 정부의 세미나 개최

제안을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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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70 2011 원자력백서

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원자력 유관 기

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튀니지에서는 국립원자력과학기술

센터 및 튀니지전력가스공사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한국 측은 원자력 안전시스템, 원전건설 부지 선택의 기준, 스마트

원자로(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 SMART)

및 연구용원자로 소개 등 7개 의제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튀니지

측은 원자력인프라 개발 현황 및 원전 건설부지 조사 개요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원자력 전문가뿐만 아니라 튀니지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원자력발전 경험을 공

유하는데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은

원전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튀니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의 원전

건설 운영 기술 우수성과 풍부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원전 시장 진출 기반에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튀니지 원자력협력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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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71

3. 민간분야 협력

가. 원자력발전분야

(1)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1986년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 세계 원전사업자 대표

들은 1987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원전의 안전

성 확보를 위해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의하고

1989년 5월 모스크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세계 원전사업자협

회(WANO :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를 발족하

였다.

세계원전사업자협회의 설립 목적은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 극

대화를 위해 세계원전사업자간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에 있으며

본부(런던) 및 4개의 지역센터(동경, 파리, 아틀란타, 모스크바)를

두고 각 지역별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주)은 동

경센터에 소속되어 있으며 협회 창립 시부터 가입하여 WANO 활

동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주요 활동사항은 원전 안전점검(Peer Review)

프로그램, 원전운영 기술지원, 기술정보 및 우수사례 상호교환, 사

고·고장정보의 신속한 교환, 원전 운영관련 지침·기준 제공, 전

세계 원전에서 발생되는 사고의 분석 및 감시를 통한 사고 재발

방지 및 각종 회의 및 기술교환 방문을 통한 기술정보 교류 등이

며, 회원 상호간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0월 이사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대만,

파키스탄 등 아시아지역에서 원전을 운영하는 전력사 경영간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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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72 2011 원자력백서

참석해 안전운영을 위한 WANO 동경센터의 역할 증대에 대한 의

견을 교환하였다.

(2) 미국원자력발전협회(INPO)

미국원자력발전협회(INPO: Institute of Nuclear Power Operations)는

1979년 3월 TMI(Three Mile Island)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발전

소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1979년 10월 미국 내 원자력발

전사업자, 원자로제작사업자, 건설회사가 설립한 것으로서, 2010년

12월 현재 미국내 전력회사 26개, 원자로제작·설계용역회사 23개

및 국제회원사 20개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한수원(주)은 1983년 12

월 동 협회에 가입하였다.

미국원자력발전협회 조직은 3개의 기술본부 하부에 7개 부문,

산업계 정부와의 관계조정본부 산하에 있는 2개 부문, 그리고 사무

관리 2개 부문 등 총 11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의 운영과

활동을 감독하고 있는 이사회는 가맹기업이 선출하는 간부급의 회

원으로 구성되고, 자문위원회는 협회 활동에 관계되는 지역으로부

터 선출된 저명한 교육자, 과학자, 실업가, 보건전문가 등 가맹회

원사 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가맹회원사 전문가 의견은 기술부

문에 설치되어 있는 가맹기관 검토그룹(IRG)과 가맹기관 연락회의

(ICC)에서 수행 반영되고 있다.

미국원자력발전협회의 주요역할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 능력

평가, 기술지원, 교육훈련, 사건·사고분석, 성능지표 운영 및 기

술정보의 상호교환 등이며, 이 밖에도 원자력보험의 연락창구 역할

을 하고 있으며 국제회원사의 원전 안전점검 및 특정분야 기술지

원을 위하여 기술교환 방문(Technical Exchange Visit) 프로그램

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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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73

INPO의 주요 활동으로는 미국 내 원자력 발전소 평가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 개선 가능분야 도출 및 권고 활동과 기술지원, 원

전 운영에 관한 각종 지침서 개발, 미국 원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자격인증 등 원전의 안전 및 안전 운영에 직결되는

업무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 원전의 각종 사고·고장 보고서를 접수, 분석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고 INPO의 정보 전산망(Nuclear

Network)을 이용하여 회원사간의 기술정보를 교환하며 발전소 주

요 기기 및 계통에 대한 신뢰도 분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고 있다.

한수원(주)은 INPO를 통해 주로 해외기술정보를 입수하여 원전

안전운영에 활용하고 있으며, 2010년 8월에는 INPO 기술교환방문

(Technical Exchange Visi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사 자격인증

과정’을 통해 세계수준의 원전강의 기법을 습득한 바 있다.

(3) 해외원전 소유자그룹(Owners Group)

해외원전 소유자그룹에는 세계 원자로를 공급한 각 노형 설계자와

해외 원전 운영자들로 구성된 3개의 소유자 그룹(PWROG: Pressurized

Water Reactor Owners Group, COG : CANDU Owners Group,

FROG : Framatome Owners Group)이 있으며 한수원(주)은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3개 그룹에 모두 가입하고

있다.

TMI 사고 후 웨스팅하우스 설계 원전의 기술상 제반문제를 강구

하고 비용 부담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WOG(Westingh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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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74 2011 원자력백서

Owners Group)가 설립되었고, 미국 내 모든 가압경수로형 원전

(WH, CE, B&W)이 WOG 회원사가 됨에 따라 2006년 3월 WOG

명칭을 PWROG로 변경하게 되었다. COG는 중수로형 원전 상호간

의 운전경험 및 기술정보 교환을 위하여 설립되었고, FROG는 프

라마톰사가 설계 공급한 원전에 대해 상호간의 공동협력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0년 12월 기준 해외원전 소유자그룹 현황은 다음

표 <2-5-1>와 같다.

표 2-5-1❙해외원전 소유자그룹 현황

그룹명 설립일/가입일 회원사 현황 주요 활동분야 해당 원전

PWROG* 79.6 / 80.8

-미국 : 29개사 회원

-해외 : 한수원(주) 등 14개

전력회사

-WH형 및 CE형 원전

주요인허가 및 운영

현안 공동해결

-각종 기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고리 #1~4

영광 #1~6

울진 #3~6

COG 84.1 / 86.11

-캐나다 : AECL, OPG 등

5개 전력회사

-해외 : 한수원(주) 등 6개

전력회사

-정보교환 네크워크 활용

-각종 기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CANDU 형 원전 주요

현안 공동 연구개발

월성 #1~4

FROG 91.10 / 91.10

-프랑스 : EDF, Framatome

ANP

-해외 : 한수원(주) 등 6개

전력회사

-각종 기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프라마톰형 원전

주요현안 공동 연구개발

울진 #1~2

* 2006년3월 B&W(Babcock & Wilcox Company) 원전의 WOG 가입으로 미국내 모든

가압경수로형 원전(WH, CE, B&W)이 WOG회원사가 됨에 따라 WOG의 명칭을 PWROG로

변경

FROG(프라마톰 원전 소유자그룹)는 회원사 원전간 운전경험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연 2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0년 3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한수원(주)은 울진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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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75

주요 운영실적 및 운영현안을 발표하였고, FROG 공동과제 및

각 기술위원회 개선회의에 참여하는 등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0년 5월 및 8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COG

운영현안 및 운영개선 프로그램’ 기술회의 및 ‘시뮬레이터 교육훈련

워크숍’에 참석하여 한수원의 원전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2010년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된 COG 연차회의에서는 ‘한수원과 COG간 협력강화 방안’ 및

‘한수원 현안사항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하게 토의하는 등 해외 원전 소유자 그룹간의 기술·

운영 정보교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 세계원자력협회(WNA : World Nuclear Association)

세계원자력협회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촉진 및 원전연료 수급

시장 정보 교환을 위해 1975년 6월 우라늄협회(UI, Uranium

Institute)로부터 출범되었으며 2001년 5월 세계원자력협회(WNA)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0년 12월 현재 32개국 약 180여 기관이 가입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

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

기술 및 삼성물산 등의 기관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세계원자

력협회 산하에는 ‘Nuclear Fuel Cycle’, ‘Waste Management &

Decommissioning’, ‘Radiological Protection’, 및 ‘Sustainable

Development & Climate Change’ 등 총 15개 분야 Working

Grou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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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76 2011 원자력백서

주요 활동으로는 원자력 현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세계원자력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가별 원전산업 및 정책동향, 우라늄 수급

자료 등 원자력 관련 정책 및 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원자력대학(WNU : World Nuclear University) 운영 및 The

Global Nuclear Fuel Market 등을 발간하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 운영은 정기총회와 춘계총회로 구분되어 있으며,

매년 3~5월 중 회원사를 순회하며 춘계총회가 개최되고 정기총회

는 세계원자력협회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2009년 9월 제34차 세계원자력협회 연례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이 지난 50년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와 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신 한수원㈜ 사장, 강창순 서울대 명

예교수, 양명승 전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

회 이사장 등이 WNA Award 상을 수상하였다.

WNA Award 상은 지난 2001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와 원자력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등

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상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수상한 바 있다.

2010년 9월에는 ‘원자력의 부활-잠재력 극대화’를 주제로 한

세계원자력협회 연차총회에 우리나라는 한수원(주) 및 한전원자력

연료(주) 등의 기관이 참석하였으며, John Ritch 사무총장과 세계

원자력 이용 확대를 위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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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77

나. 방사선 이용분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방사선기술의 국제협력을 위하여

아제르바이잔의 방사선문제연구소(Institute of Radiation Problem)

및 인도의 바바원자력연구소(Bhabha Atomic Research Center)를

방문하였고 방사선기술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상호 합의하였다.

말레이시아 연구원(Malaysia Nuclear Agency)들이 한국원자력연

구원을 방문하여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양국간 워크

샵 계획을 협의하였다. 식품조사와 관련해서 IAEA/RCA 전문가 회

의를 개최하였으며 방사선의 공업적이용, 식품조사, 농업 및 생명

공학 분야의 RCA과제에 참여하였다. 또한 식품조사 분야의 IAEA

Collaborating Center로의 공식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

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수급 불안정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OECD/NEA에서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를 끌어

내기 위하여 High Level Group-MR이 설치되었고 KAERI에서 한

국측 대표로 참여하여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이 가능한 전세계 원자

로의 실태를 논의하여 왔다. 특히, 전세계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의

80%를 담당하는 캐나다의 NRU와 네덜란드의 HFR의 노후화에 기

인한 안전문제가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그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전세계적으로 질환 진단에 어려움을 초래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하

여 대책마련에 고심하였다.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장기대안으로 동

위원소를 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20MW)건설을 추진하는 계

획을 세웠고 이를 발표한 바 있어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동위원소생산전용 원자로(10MW)

건설을 추진하는 등 향후 관련 기술 협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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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78 2011 원자력백서

그 외 방사성동위원소 제조기술 분야는 기존의 단품 수출을 넘어

일관생산공정을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

원자력연구원인 Center for Nuclear Research at Draria가 실시

한 I-131 분배라인 국제입찰에서 우선계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가

격협상을 마친 상태이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다양한 방사성동위원소 제조기술의 해외 수출은 더욱 탄력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현재 연구중인 진단 및 치료용 방

사성동위원소 및 그 의약품의 제법 개발이 지속된다면, 기본적인

방사성동위원소기술에서 첨단 기술까지 개발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국제기술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동위원소협회(KRIA)는 동위원소분야 국가간 정보교류의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변화하는 방사선 산업분야 국제사회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세계동위원소기구(이하 “WCI”) 사

무국을 운영해오고 있다. WCI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동위원소

이용기술의 국제교류를 증진코자 2008년 9월에 창립된 동위원소분

야 비영리 민간국제기구이다.

2010년 9월에는 WCI 회원국가간 국제협력체제를 강화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세계 9개국 14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WCI 회의 및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IAEA본부(오

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WCI Action

Plan에 대한 추가 논의,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2011년 9월 4-8

일, 러시아 모스크바) 개최준비에 대한 중간점검, 제8차 세계동위

원소대회(2014년 예정) 개최후보국 발굴 및 추천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WCI 산하 4개 위원회별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

가 있었다. 또한 IIS(국제동위원소학회)와의 상호협력증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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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79

양 기구 대표단간 Conference Call을 개최하여 “Joint Special

Session” 개최에 관한 구체적인 준비사항들을 논의하였다.

제3차 WCI회의

또한 한국동위원소협회는 동북아시아지역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증진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지를 순회하며 한·중·일협력회의를 개최해오고 있

다. 금번 회의는 2010년 10월에 한국, 중국, 일본 및 호주에서 방

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관계자 및 전문가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틀간 개최된 5개 세션발표를 통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였으며, RI관련 산업체 CEO 등이 대규모로 참석하여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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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80 2011 원자력백서

산업분야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 중국 및 일본의 RI협회는 상호 미래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중일 협력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특히, 금번 회의기간 중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특별 세미나’에서는 최근 발생된 전세계적인 의료

용 방사성동위원소(Mo-99)의 공급부족과 관련하여 한국, 중국, 일

본 및 호주 등 4개국의 현황 및 향후계획들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

었으며, 향후 안정적인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Mo-99)의 공급을

위하여 ‘아시아-오세아니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Mo-99) 네트워

크 구축’에 합의하고 향후 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Action Plan

을 수립하기로 최종 협의하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대처방

안을 마련하였다.

2010 한중일협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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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81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은 원자력의 의학적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국제원자력기구 암퇴치사업본부(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 PACT)와의 협력활동을 확대해왔다. 국제원자력

기구 암퇴치사업본부는 집중지원대상국(PACT Model Demonstration

Sites : PMDS)으로 지정한 베트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왔고, 이에

2010년 1월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병원인 껀떠암병원(Can

Tho Oncology Hospital)의 의료진을 초청하여 방사선치료 분야

연수를 시행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 암퇴치사업본부 및 껀떠암

병원은 인도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암퇴치사업본부를 통하여 껀떠

암병원에 기증한 코발트-60 치료기 설치와 관련하여 의학원 전문

가를 요청한 바, 의학원의 중견 의료진을 현지에 파견하여 치료센

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한편, 치료 자문 활동을 하였다.

2010년 베트남 껀떠암병원 방사선치료센터 개소식

또한 국제원자력기구 암퇴치사업본부는 2010년 아시아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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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82 2011 원자력백서

2010년 제54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개최된 과학포럼

몽골을 새로이 집중지원대상국으로 지정함에 따라 한국원자력의학

원에 몽골 의료진의 연수를 요청해왔고, 이에 2010년 12월 몽골국

립암센터의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1명과 의학물리 전문가 1명을 초

청하여 연수를 시행했다.

국제원자력기구에서는 개도국방사선치료자문위원회(Advisory Group

on Increasing Access to Radiotherapy Technologies in

Developing Countries : AGaRT)를 새로이 구성하면서 우리 정부

의 이러한 개발도상국 방사선의학 지원활동을 인정하여 한국원자

력의학원의 조철구 원자력병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2010년 6월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방사선치료기기의 개발, 보급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참가자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이러한 형태의 방사선치료기기의 개발에 힘써달라

는 요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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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83

제54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기간에 개최된 2010 과학포럼은 원

자력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관심을 반영하여 ‘개

발도상국의 암’을 포럼 주제로 다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종인

원장은 과학포럼 발표자로 초청되어 ‘개발도상국의 인력양성 및 동

반자적 관계 형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포럼에 참가한 각국 전문가

191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도상국 방사선의학 인력양성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

크(REMPAN)의 연락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정책과제를 통하여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받기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하는 한

편, 국제원자력기구의 방사선사고지원네트워크(RANET) 가입에 대

한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다. 국제협력 인프라 구축

원자력분야 국제협력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국제협력 확대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원자력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IAEA 암치료행동계획(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 PACT)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IAEA 총회 시 2만 불을 후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국내모금

활성화 및 기부금 국내활용 증대를 위해 ‘희망의 날개’를 발족하여

국내 저소득층 암환우를 후원하고 있다.

‘희망의날개’에는 2010년 말 현재 약 719여명의 정기후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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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84 2011 원자력백서

2,800여 정기후원계좌를 개설하여 후원하고 있으며 세트렉아이

(주), 서울프로폴리스(주)등 6개의 법인에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병원의 저소득층 암환우들에게 매월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

달하고 있으며 그 외 암전문병원의 불우한 암환우를 선정하며 매

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희망의 날개는 2009년부터 암환우들에게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희망을 주기 위한 ‘암환우 행복찾기 콘서트’를 주관하

고 있다. 2010년 4월,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21)와 ‘희망의 날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여 향후 3년간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공동으로 기획 및 진행하기로

협약하였다.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과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간 MOU 체결

21) 유럽 1위의 헬스 케어 다국적기업으로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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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85

2010년 4월 19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개최된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에는 유키야 아마노 IAEA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콘서트 후반부에 방문한 유키야 아마노 사무총장은 개도국

에서 암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

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후원이 필요

한 암 환자들이 많다며 한국이 국내외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 관

심을 가져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

란다고 전했다.

‘Freedom Againt Cancer’ 콘서트에서 축사중인 아마노 IAEA 사무총장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주한 외

교관들을 초청하여 2010년 11월4일∼5일간 “주한 외교 사절단 원

자력 산업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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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86 2011 원자력백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 홍보, 우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 교두보 마련을 목적으로 하여, 한국 원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의 외교관들을 초청해 평화적 핵 이용 및 원전

개발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한국 원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기

회로 활용하고 한국 원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금

번 산업시찰은 한국의 원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총

25개국의 대사 7명을 포함하여 총 31명의 외교관들이 참여하였다.

금번 프로그램에 참여국은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브라질, 브루나이, 벨기에, 캄보디아, 이집트, 가나, 과테말라, 카

자흐스탄, 라오스, 파나마, 세네갈, 세르비아, 스위스, 수단, 러시

아, 태국, 우루과이, 베트남, 대만,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등이다.

2010년 11월 4일 주한 외교관 산업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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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원자력 국제협력

2011 원자력백서 287

그림 2-5-3❙원자력국제협력 포털정보서비스 ICON의 초기화면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은 2009년 6월부터 원자력 관련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정보 제공 서비스

(www.icons.or.kr)를 실시하고 있다. ICON(International COoperation

on Nuclear Energy)은 지난 2004년부터 원자력국제협력재단 홈

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온 국제협력정보 데이터베이스의 확장판이다.

원자력분야에서 기관별로 단발적으로 진행돼오던 국제협력 정보들

을 한눈에 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각 기관의 효율적인 국제협

력을 가능토록 하기 위한 정보체계이다. ICON은 최신 동향·뉴스,

국제협력 정보, 국제회의 결과, 실무 참고자료, 이미지, 국제협력

Tip 등 원자력 국제협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원자력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원자력 전문검색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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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88 2011 원자력백서

지원제도, 협력닥터제도, 국제협력 교육과정 등을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자력 공공외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3월 중 사이트 개

편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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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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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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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291

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1. 원자력 인력양성

정부는 체계적인 인력수급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원자력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 개요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과 기후변화에 따라 전력수급계획이 주요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저탄소 녹생성장의 대체에너

지로서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광복

당시 전력자급률이 4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이었던 당시 사람의 머리에서 캐내는 에너지인 원자력의

힘을 믿고 원자력을 운영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힘쓴 결과 1977년

고리 1호기 시운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세계 주요국가들과

끊임없이 경쟁하며 원자력발전에 집중하여 최초의 한국형 원전

3호기가 1995년 상업발전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16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009년 우리나라는

최초로 1400MW급 한국형 원전4기의 설계와 건설 및 운영지원과

연료공급을 총괄하는 총 400억달러(47조) 규모의 원전을 수출하는

쾌거까지 올렸다. 이에 박차를 가하여 정부는 제4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건설 중인 6기의 원자력발전소 이외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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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92 2011 원자력백서

년까지 6기의 신규 원전을 추가 건설하고,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최소 7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듯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기에 국외로의 국내

인력의 유출이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당장의 인력수급도 절박한

실정이다. 이를 반증하듯이 원전시공 건설업계에서 플랜트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인력쟁탈전이 일어나고 있으며, 원전건설

기술자 부족논란으로 신울진 1·2호기 입찰도 지연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예측에 따르면 2020년까지 원자력분야 인력이

18,000여명정도 충원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인력수급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인력문제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을 재개 또는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산업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원자력 인력의 필요성 및 원자력 인력수급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원자력 인력수급 문제를 최초로 공식 제기한 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NEA: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Nuclear Energy Agency)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2000년 ‘원자력 교육훈련: 우려의 원인

(Nuclear Education and Training: Cause for Concern)’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원자력 선진국이 겪고 있는 원자력 인력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원자력 교육훈련기관의 쇠퇴, 젊은 인재의 유입

부족, 원자력 전공인력의 타 부문 유출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학계·산업계에 권고사항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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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293

또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는

2002년 원자력지식관리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원자력 인력의 세대교

체와 함께 원자력 지식을 보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 인력수급 문제가 원자력의 모든 영

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이를 총회에 상정

하여 관련 활동 수행을 위한 예산 확보와 더불어 기구 및 조직개

편을 추진하는 한편, 원자력 지식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1990년 국립학술원(National Academy) 연구와

1998년 전미원자력공학과학과장회의 연구를 통해 원자력 인력부족

문제를 예견하였다. 그리고 2002년부터는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위한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원자력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자구노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계 또한 학과 개설 및 학생 정원 증원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에는 박서-케리법안을 의회

에 제출하며 원자력 공급을 확대하고 원자력관련 인력개발과 산업

성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을 표명한 바 있다.

유럽 또한 원자력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유럽원자력교육

네트워크협회가 중심이 되어 원자력산업계 및 규제분야에 필요한

엔지니어와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는데, 유럽 원자력분야 석박사 과정

연구촉진, 학생 및 교사 교류 촉진,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학생 진

학 촉진, 상호인증체계 확립 등을 통해 유럽연합 회원국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 전문대학원 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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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94 2011 원자력백서

확정하였으며, 1960년대 원자력 연구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동기로 원자력법령이 공포되면서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에 원자력공학과가 신설된 이후 최근 동국대학교에 ‘에너지환경시

스템학부’가 추가되면서 총 7개 원자력전공 4년제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2002년부터 국내 원자력 인력의 전공 및 연령분포 등

인력상황을 진단하고 선진국의 원자력 인력부족 문제가 우리나라

원자력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

하기 위해 인력수급에 관한 조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 인

력수급의 현황을 진단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수행하였고 원자력산

업회의에서 수행하고 있는 원자력 실태조사사업에도 인력수급의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하였다. 아울러, 원자력 인력양

성사업에 대한 확대개편을 추진 중에 있으며,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원자력기술수목도 등의 정부 활동에 ‘원자력인력분과’를 별도로 운

영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 인력 현황

1962년 한국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II가 가동을

한 이래로 시작된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의 역사는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지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 그리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인력수요가 창출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원자력 분야에 진출

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인력수급 측면에서 보면, 원자력발전소의 연료 및 건설, 운영기

술 확보 등 원자력발전소의 기술국산화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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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295

에 따라 1980년대 중반 이후 1990년대 전반까지 대규모의 인력채

용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고급인력 수요증가의 상대

적 감소로 인해 대학의 원자력 관련 학과뿐만 아니라 산업계나 연

구기관 등에서 젊은 인재를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는 기술자립도가 높아진 1990년대 후반 이

후에 들면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7년 국가경제난

이후부터는 기관의 구조조정 및 경영합리화, 인원감축과 업무하청,

전력시장 민영화 등의 여파로 신규채용이 억제되었다. 이후 원자력

인력은 2003년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채용이 재개되면서 다소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09년 원전수출을 계기로 신규채용이 활발

히 일어나고 있다.

원전수출 이전까지만 해도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낮아

원자력 관련 학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학부제 실시

등 모집단위 광역화로 인하여 학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원자

력전공 선택이 감소하고, 관련 전공의 인기도 동반 하락하였다. 이

러한 현상으로 한 동안 원자력 분야의 젊은 인력이 해가 갈수록

감소하였으며 양적 저하는 물론 질적 저하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원자력 전문인력의 고령화도 선진국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고

있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97년 국가경제난 시기에 충원을 하지 못한 여파로 인해 재직 인

력의 평균연령이 조금 높아졌을 뿐 아직까지는 그다지 심각한 상

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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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96 2011 원자력백서

그림 2-6-1❙산업계와 연구계의 연령분포

자료: 한국연구재단

<그림 2-6-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자력계의 고령화 문제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 연구계의 경우 40대 인력이 전체 인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경우 30대와 40대가 전체 인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업무효율 측면에서는 매우 우수한

인력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인력수급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50~60대 인력의 비중이 높지 않아 원자력 관련 기관의 규모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들이 퇴직할 때까지는 대규모 신규채용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원자력 선진국과

일정한 시차를 두고 선진국의 경향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2-6-2>은 (사)원자력산업회의에서 매년 실시하는 ‘원자력

인력실태조사’ 통계에 근거하여 원자력 인력의 공급처인 대학의 재

학생수를 나타낸 것이다. 참고로 2008년까지는 원자력 관련 6개

대학(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KAIST, 조선대, 제주대)의 학생수를

조사한 것이며, 2009년부터 동국대를 포함하여 산출하였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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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297

에 의하면, 2005년까지의 원자력 관련 6개 대학의 학부생 등록학

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은

이공계 기피현상, 불명확한 원자력계의 인력수요,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2007년부터 학부생 재학생수가 꾸준히 늘어나

2010년에는 614명까지 늘어났으며 특히 2009년과 2010년에는 대

학원진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원자력 전문분야로 진출하려는

인력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2-6-2❙원자력 관련학과 연도별 재학생수

0

200

400

600

800

1000

12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905

596

516 522460 482

554 548609 614

106

95

123 134

147 116

112 114

129155

150

147206 197

176

98

106 107

128

189

등록자수(명)

원자력관련학과연도별재학생수

학부과정 석사과정 박사과정

자료: 원자력산업회의 ‘원자력인력실태조사’

지금 세계는 원자력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Gen Ⅳ) 개발 등의 원자력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인력의 충원은 절실한

과제라 하겠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관의 지속적인 증가,

원자력 안전보장에 대한 국제규범화, 9·11테러 이후의 핵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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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298 2011 원자력백서

및 보안규정 강화에 따라 원자력 규제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등 원자력 후발국에 대한 기술

협력, 고유가 대책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활발해질 전망이어서

원자력 기술 수출에 따른 인력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

라서 원자력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수급하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을 수반하는 다각도의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관·산·학·연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다. 인력양성 추진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 인력양성에 대한 정책수립을 위해

2002년부터 국내 원자력 인력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일환으로 원자력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매년 원자력 인력상황을 점

검하고 있다. 또한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 RT 진흥계획, 원자

력기술수목도(NuTRM) 등의 정부 활동에 ‘원자력인력양성분과’를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인력수급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자

력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인력수급 문제에 대비하고, 선진국 인력부

족 현상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

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원자력인력양성사업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03년에는 국제공동 학술연구협력,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한 국제협력, 학부생 논문연구 및 해외연수, 원자력

CEO 초청강연 등 5개 분야로 확대되었다. 이어 2004년에는 국가

원자력장학생, 국제전문가, 미래연구자, 지식활용자, 논문연구자로

사업을 재편하였다.

원자력전공 대학생을 지원하는 ‘논문연구자’ 프로그램은 2005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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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299

‘원자력장학생’으로, 2008년에는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Nuclear

technology Undergraduate student society ; NtUss)’로 개명하

였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을 원자력분야로 유인하기 위하여 2009

년부터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 지원자격을 원자력분야에서 이공계

학생들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아울러 원자력 및 방사

선 분야의 신진연구자를 지원하여 ‘스타과학자’로 육성한다는 목적

으로 2007년에는 3N(Nuclear·New Scientist·New Frontier) 분

야와 함께 원자력 원로급 고급 전문인력 및 퇴직인사를 활용하여

후세대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인력활용 및 지식확산’ 분야를 추진하

여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사회에 적극 확산하고 있다.

구분 세부분야 지 원 목 적

인력양성

기반조성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

다양한 연구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논문을 작성·발표

하게 하여 전공분야의 심화학습과 기초연구개발능력 배양

인력활용 및

지식확산

고급 원자력 인력 및 교육용 시설을 활용하여 원자력·

방사선 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보존하고, 신구

원자력 세대 간 원활한 지식 유동과 이전 도모

3N 연구자

육성

원자력·원자력융합 분야의 신규 과학자 첨단연구지원을

통한 핵심 전문인력과 스타과학자 양성기반 구축

인적자원

국제화

국제전문가

국제기구, 외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등에 전문인력

을 파견하여 원자력·방사선 관련 연구 기획, 연구관리,

국제협력 등 국제정책 전문가 육성

미래연구자

국외 대학, 연구소, 국제대회 등에 우수 대학(원)생 및 젊은

연구원으로 구성된 그룹을 파견하여 미래 인적자원의

국제화 도모

표 2-6-1❙2010년도 원자력인력양성사업 분야별 추진목표

자료: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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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00 2011 원자력백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인력양성사업에 투입된 정부연구비는

<표 2-6-2>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0년 현재까지 약 218억원이

투입되었다. 표에서도 나타나듯 출범 이후 10억원 수준의 정부연구

비가 2007년부터 대폭 증액되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들어 인력

양성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산 및 관련정책 지원을 통해

원자력 인력양성을 발전시키고 동 기술 분야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의지로 설명된다.

원자력인력양성사업의 연구비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약 800

명의 학부·석사·박사 및 전문가 인력을 대상으로 지원되었다. 그

결과 학부생 증가, 국제협력 활동에 대한 적극적 참여, 국제기구의

한국인 진출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인력양

성정책은 연구사업과 달리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는 데 상당한 시

간이 소요된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이공계 기피 등

원자력 부문 외의 상황 변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

분야명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계

원자력대학생 351 505 439 430 460 569 633 743 898 5,028

국제전문가 214 - 188 148 100 201 150 150 140 1,291

미래연구자 268 418 337 257 114 94 96 189 154 1,927

인력활용·

지식확산- 12 26 222 160 1,158 1,958 1,658 2,023 7,217

3N 연구자

육성- - - - - 727 2,063 2,060 1,550 6,400

계 833 935 990 1,057 834 2,749 4,900 4,800 4,765 21,863

표 2-6-2❙연도별 세부분야별 연구비 지원현황

(단위: 백만원)

자료: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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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01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03년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

지식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아시아 원자력 고등교육 네트워크

(Asian Network for highe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

; ANENT)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07년에는 세계원자

력대학(WNU) 하계캠프를 유치하였으며, 아울러 국내 유일의 원자

력 종합 연수 기관인 원자력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도

국내외 교육훈련 과정 운영의 실적을 종합하여 보면 집합교육으로

69개 과정을 개설하여 198회 운영하였고 7,160명이 이수하였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외 수탁교육 훈련과정으로 산업체인

력을 대상으로 하는 ‘원자력발전 및 핵연료주기 기술분야’, ‘방사성

동위원소(RI) 이용분야’, ‘원자력면허 및 기술자격 소지자 보수교육

분야’에서 13개 과정 36회를 운영하여 750명이 수강하였다. 원자력

관련학과 원자로 실험실습과정은 원자력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

학에서 과정을 수료하고 있으며, 차세대 핵심 원자력 인재양성을

위해 원자력공학과생 및 이공계 원자력대학생을 대상으로 원자력

실험실습과정 및 연구실 현장실습과정을 개설하여 18회 292명의

대학생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국제원자력안전학교를 신설하여 세계적

인 안전규제인력 교육훈련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과 이들을 교육하는 교사들

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축인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

공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원자력 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과 신뢰를 증진시키고자 2005년

부터 매년 원자력 안전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1

박 2일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지며 2009년도 교육인원은 교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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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02 2011 원자력백서

수 인원을 포함하여 총 5,644명에 달했다. 원자력안전 체험학습과

정은 원자력 관련 강의실 교육과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으로 구성

되어 있다. 강의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원자력안전에 전반적

인 이론을 설명하고, 원자력안전과 관련된 주요 시설과 장비를 통

해 실습도 이루어진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교육원에서는 국내 원자력 부품 제작

사 및 설계회사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소수의 국내 전문

가들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원자력 지식관리 활동에 자문을 수행함

과 동시에, OECD·NEA의 전문가그룹 활동에 참여하여 원자력 인

력수급과 관련한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원자력산업회의에서는 1986년부터 서울대학교 원

자핵공학과와 공동으로 원자력관련기관 관리자들을 위한 재교육의

일환으로 원자력하계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동위원소협회에

서는 RI 통신교육을 사이버 강좌와 병행하여 실시하고 또한 방사

능 방재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현재 세계적인 원자력 지식보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또한 원자력 인력수급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연구개발

활동, 전력시장의 변화, 원자력기술 수출 등의 상황과 양태도 변화

하고 있다. 따라서 원자력 인력수급은 이러한 세계적인 변화와 국

내적인 상황이 적절히 조화되어야 한다. 정부가 국내적인 수급 상

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원자력 인력양성정책에 변화를 주는 것

은 이 때문이다. 세계적인 변화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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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03

위해서인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자력 인력양성정책

과 사업 수행을 통해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안

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2. 원자력 이해증진

정부는 원자력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제공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국민신뢰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원자력은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수단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면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활동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정부는 원자력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장

기적인 국민이해증진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원

자력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이를 통해 사회갈등을 합의하고 토론하

는 과정 속에서 사회적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는 에듀컬처형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체험형 전시·문화공간

의 확충, 원자력 이해·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민신뢰 구축기반 확대를 위해 여성 등 원자력 인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교육을 화하고 아울러 웹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사업 내실화, 원자력홍보 컨텐츠 개발, 일반국

민의 원자력 체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에너지인 원자력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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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04 2011 원자력백서

가.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인식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실시한 2010년 국민인식조사(2010년

11월, 한국리서치) 결과, 우리 국민의 73.7%가 UAE 원전수출이

우리 국익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민 과반수가 원전

수출 준비를 잘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인력확보․양성이라

고 답했다. 국민 10명중 9명은 환경 및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원자력 발전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되었다. 또한 국민의 57.8%가 원자력 발전은 위험보다는 이득이

많다고 인식하였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한 오해는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국민 과반이 원자력 클러스터 관련기관 거주지 수용을 찬성

하였다.

“원자력 발전이 필요한가”에 있어서는 국민의 89.4%가 필요하다고

답해 국민 대다수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 45.9%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로 나타나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이 원자력발전소를 증설하

거나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서는 국민의 27.5%만

찬성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본인이 사는 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이유는 “건강 때문에”(45.4%)에

가 가장 높았고 “방사능 누출 위험(40.2%)”이 그 뒤를 이었다. 따

라서 국민들에게 원자력발전소가 주변환경이나 주민의 건강에 아

무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방사선이나 방사선물질의 유출 위험이

전혀 없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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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05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 53.5%가 안전

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지난해보다 7.8% 하락하였다. “방사선폐기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국민의 53.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지난해보다 6.5% 하락하였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 및

방사선 폐기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 홍보가

요구된다.

또한 국민의 19.8%가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방사성 폐기물이

건설될 경우 찬성한다고 답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지역 수

용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 2-6-3❙2010년도 국민인식조사 지표별 추이변화

나. 원자력 이해증진을 위한 노력

정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009년부터는 경북, 부산 등 전국

15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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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06 2011 원자력백서

「원자력 이해나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2010년까지 총 40만

여명이 참여하였다. 이 사업은 원자력 테마기행, 원자력골든벨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교육청 및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원자력이해나눔사업(경남교육청) 교원직무연수(8.29, 여성프라자)

또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원자력교육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원자력문화재단은 교사들이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교육과정에서 차세대들에게 원자력 이해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매년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총 9회를 개최

하여, 교사 1,412명이 수료하였다.

그리고 공교육 현장에서 원자력 및 에너지에 대한 정확하고 객

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자력에 대해 잘못 수록된 부분은

바로잡고, 원자력 내용이 수록되지 않은 대부분의 교과서에는 원자

력 단원을 개발하는 등 수정·보완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0년까지 총 819건의 수정·보완사항을 개발하였다.

한편, 성인에 비해 원자력 인식도가 낮은 차세대 계층을 대상으로

차세대 원자력 이해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차세대의 눈높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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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07

맞는 원자력교육 시행과 교육과 문화를 접목한 ‘에듀컬쳐(Educulture)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도 차세대 원자력인식 조사

에서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4%p 증가하였으며 특히 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원자력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

동아리」 및 「에너지카라반」 사업의 참여 후의 원자력 이해도는 최

대 36.7%p 향상되었다.

원자력 일일교사제는 전국 초·중·고교에 원자력 유관기관 직

원, 이재환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전 임직원 등 원자력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원자력 강의와 퀴즈풀이, 방사선 측정 체험활동을 하

는 차세대 원자력이해교육 사업의 대표사업이다. 2010년에는 총

764명의 원자력계 전문가를 일일교사로 파견하여 110,100명의 학

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97년 이후 누적

수강학생은 36만명에 이른다. 또한 원자력 강사파견교육은 신청학

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원자력 전공 교수 및 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2010년에는 총 96회를 시행하여 21,371명이 수강하였다.

원자력에 대해 자유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을 이해하도록 하는 「원자력탐구올림피

아드」는 2009년 시범사업으로 개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아 전국권으로 확대 개최하였으며, 원자력계 전·현직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원자력이야기, 생활 속의 원자력이야기,

체험사례, 원자력 관련 가상 이야기를 공모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차세대들이 원자력에 대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교육과 문화행사를 결합한 다채로운 에듀컬쳐형 행사를 기획·

시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행하여 3회째 개최한 �2010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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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08 2011 원자력백서

원자력페스티벌�은 ’10년 10월 8~9일 양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원전수출산업관’을 비롯한 원자력 유관기관 전시존, 원전모형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원전수출산업관 개관식 행복한 원자력페스티벌

2001년부터 시작된 �원자력 뮤지컬 순회공연�은 2010년까지 총

228,479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이 관람하였다. 원자력 뮤지

컬은 아이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원자력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2010년에는 ‘도깨비나라의 원자력방망이’를 공연하여

원자력과 타에너지원의 장·단점을 연출하였다.

또한 �원자력공모전�을 1992년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총 95,400

편이 응모하였으며, 2010년에는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부문을 확대하고 시상을 늘려 전년대비 응모편수가 140% 증가

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상과 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하였으며, 수상자 및 가족들에게 원전

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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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09

원자력뮤지컬 제19회 원자력공모전 시상식

한편,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초등학생의 원자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자력 교육용 만화 ‘원자력이 녹색성장을 이끌어요’를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교 5,800여개학교에 17만 6천권을 기증하였다. 원자력

만화는 친환경에너지 원자력,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방사

선, 한국형 원전수출 등의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2011

년에는 ‘둘리’ 캐릭터를 활용한 원자력만화를 국문 및 영문으로 발

간할 예정이다.

차세대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는

도심형 종합에너지체험관 �행복한i�를 사옥 1,2층에 운영 중이다.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는 원자력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전반에

대해 차세대가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로 이

루어져 있으며, 원전 모형 등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에너지와 과

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에너지교실’을 운영하여 2010년까지의

누적 관람객이 13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상대적으로 체험교육의 기

회가 적은 중·소도시 과학관에 체험형 원자력 전시물을 순회 전

시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전」을 운영하여 ‘10년도에는 총 5개

과학관에서 104,205명이 관람하였다. 또한 서울과학축전, 전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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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10 2011 원자력백서

서울과학축전

학축전 등에 참여하는 등에도 총 72만여명의 차세대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찾아가는 에너지체험전 에너지없는 세상체험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2010년 9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대학생의 원자력

인식 조사결과, 대학생의 80%가

“정부나 원전관련 기관들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충

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84.2%는 “학교에서 배웠던

원자력 관련 교육이 부족하다”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원자력문화재단은 대학생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학생 에너지카라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학생 에너지카

라반」은 1박2일 동안 원자력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관련 주제를 선정해 분임토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수렴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 대학의 822명 대학

생들이 참가하였다. 이 행사에 참가한 후 원자력에 더 많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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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11

지 표UAE 원전 수주 전(前)

(’09년 12월)

UAE 원전 수주 후(後)

(’10년 1월)상승율

원자력발전 필요성 82.5 93.0 ↑ 10.5

원전 안전성 63.1 71.1 ↑ 8.0

방폐물 관리

안전성47.6 54.7 ↑ 7.1

원전 증설 찬성 55.8 63.6 ↑ 7.8

원전 거주지 수용 26.6 31.0 ↑ 4.4

표 2-6-3❙UAE 원전수주 전후 원자력에 대한 인식 비교

갖고 이해하려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이 소속된 15개 대학에

16개의 「에너지동아리」를 개설하였다. 이들은 ‘원자력 찬반토론회’

를 개최하거나, ‘원자력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등 대학 내에서

원자력 이해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자력 찬반토론회 전국 대학생동아리 발대식(’10.4.2.)

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원전수출 지원·홍보 시행

사상 최초의 ‘해외 원전수출’이라는 쾌거가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호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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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각 론

312 2011 원자력백서

(’09.12.27) 이후 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국민 10명중 9명(88.4%)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거주지 부근 원전건설 찬성의견은 31.1%로

UAE 원전수주 이전에 비해 3.7%p 상승하였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아랍에미리트(UAE)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을

계기로 국제협력을 강화하였으며, 원전도입 예상국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원전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원전 수출에 있어 경쟁국인 동시에

한국의 전통 우방국인 프랑스와의 원자력 홍보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제8차 한-불 원자력홍보세미나’를 2010년 2월 19일 한국원

자력문화재단과 프랑스 원자력청 주최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

여 양국 간의 원자력 현안 및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 강

화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원전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

해서는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기반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7월 27일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및 수용에 관한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MOU)」을 체결하였다. 2011년도 5월에는 IAEA 국제워크샵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말레이시아 원자력에너지 포럼」이 2010년 9월에 서울에서

‘원자력의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이라는 주제로 양국 정부 및 원자력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포럼에서 양국은 원자

력에 대한 국민수용성 확보방안, 원자력 인력양성 방안, 원자력

기술 자립화방안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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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원자력 인력양성과 이해증진

2011 원자력백서 313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원자력에 대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대한민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도입

예정국인 말레이시아 국민의 원자력수용성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원전홍보관」을 운영하였다. 「대한민국 원전홍보관」은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원자력’(Nuclear Energy-Leading the Way to Green

Future)을 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과 우

리나라 원전 운영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

패널과 APR1400 원전 등의 모형물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원전홍보관’을 시찰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과 말레이시아 정부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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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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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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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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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1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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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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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19

1. 행정체계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의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원자력 연구개발 및 안전규제에 대한 총괄책임

부처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의 원자력 이용·개발 및 안전규제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관장하며, 중장기 종합계획인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을 총괄 수립한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른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로 및 관계시설,

핵물질,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 발생장치의 이용 등에 대한 안

전규제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장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 원자력정책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원자력의 이용·개발 및 안전에 관한 기본시책과 중장기종합계획의

수립·조정

▪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계획의 수립·조정 및 추진

▪ 국제원자력협력정책 및 사업의 수립·종합·조정

▪ 원자력에 관한 국가 간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기본시책의 수립·조정 및 원자력안전규제 업무의

종합·조정·관리

▪ 원자력시설의 폐쇄·해체에 따른 안전규제 및 방사선 방호대책 수립·

조정

▪ 핵물질,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 발생장치의 생산·사용 등에 관한

허가·감독 및 안전규제

▪ 국가방사능방재계획 수립·종합·조정 및 방사능 테러 대응대책 수립

▪ 국제 핵비확산체제에 관한 계획의 수립·추진

▪ 국가원자력통제계획 수립·추진 및 관련 법령·제도 운영

▪ 북한 및 주변국의 핵 활동에 대한 탐지·분석 등에 관한 사항

>>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 원자력정책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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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20 2011 원자력백서

국가 원자력 이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원자

력정책 최고의결기구로는 국무총리 소속 하에 원자력위원회가 설

치되어 있다. 그리고 이와는 독립적으로 원자력 안전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소속 하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두고 있다.

원자력에너지정책 관련 업무는 지식경제부에서 관할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에너지자원실의 원자력산업과

에서 원자력발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원자력 발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도에 원전수출진흥과를 신설하였다.

또한 의료용 진단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관리는 보건복지가족

부에서 담당한다. 그리고 군축·원자력 관련 분야의 활동에 대한

외교정책은 외교통상부의 다자외교조정관실에서, 북핵 관련 및 원

자력을 포함한 경제안보외교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에서,

핵·화생방무기 등의 대량살상무기 등 비확산에 관한 업무는 국방

부의 국방정책실에서, 방사선 조사 및 방사능 검사 등의 업무는 농

림수산식품부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담당한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행정체제와 주요 부처의 기능은 <그림 부록

1-1>와 <그림 부록 1-2>과 같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국은 원자력의 이용·개발에 관한 기본

시책 및 중장기종합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비롯해 방사선 안전 관

련 기술기준 개발과 방사능 방재계획의 수립·조정을 전체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2010년 12월 현재 원자력국 조직은 원자력정책과,

원자력협력과, 원자력안전과, 방사선관리과, 원자력방재과, 원자력

통제과 등 6개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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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21

그림 부록 1-1❙우리나라 원자력 행정체계

원자력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외교통상부[2과]

지식경제부

[2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교육과학기술부장관

[원자력 최고 의결기구]

원자력이용개발정책, 방사성페기물관리정책

등 심의

정책협의

전원사업관리감독,

중저준위폐기물관리건설, 운영

허가신청

원전, 방폐장 등 원자력시설 안전성 검토

핵비확산, 원자력통제

연구개발 수행기관 육성

안전규제정책, 안전심사 심의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

[1국:6과]

정책협의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시설의 안전규제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

기 위해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에 주재관을 두고

있다. 또한 원자력시설의 방사능 방재 등에 관련한 사무를 수행하

기 위해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도 각각 주재관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은 원자력 발전에 관한 업무의 종합·

조정을 담당한다. 기본정책 수립·추진을 비롯해 원자력발전소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및 변경 등 원자력발전에 관련한 업

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등 방사성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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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22 2011 원자력백서

관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원자력산업과에서 담당한다. 또한 원자력

발전 플랜트·설비 및 기술 수출을 위한 정책수립 및 지원에 관한

업무를 원전수출진흥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림 부록 1-2❙우리나라 원자력 행정체계 추이

원자력

시설

트리가마크 준공

(’62)고리원정 1호기

준공(’78)

조사재 시험시설

(’96)

조사 후

시험시설(’91)종합 열수력

시험장치(’06)

하나로 (’95)양성자가속기

건설착수 (’07)

대전류 사이클로트론

개발 (’07)

조사재 시험시설

(’96)

원자력

기관

원전 10기 시대

(~’94)

원자력연구원

(’59)

한국전력기술(주)

(’75)원전연료(주)

(’96)

안전기술원(’90)

통제기술원

(’05)

원자력의학원

(’07)

RI 이용기관 100개 시대

(~’76)

원전 5기 시대

(~’85)

RI 이용기관 500개 시대

(~’85)

RI 이용기관

1000개 시대(~’94)

원전 15기 시대

(~’04)

RI 이용기관

3000개 시대(~’05)

현재:원전 20기 시대

(~’20까지 신규 원전

8기 추가도입)

RI 이용기관

3000개 이상 시대

’07:0480개 기관

IAEA 가입(’57)

원 자 력 법 제 정

(’58)

NPT발표(’75)

국내원전최초운전개시

(’78)

체르노빌 사고(’86)

비핵화선언(’92)

원전기술자립(’95)

원자력연구개발기금(’97)중저준위폐기물 처분장 결정(’06)

원자력

산업

원자력

행정

원자력원

(장관급, ’59)

과학기술처

원자력청(외청)

(차관급, ’67)

과학기술처

원자력국(’81)

(정책 및 안전 2개국)

과학기술처

원자력실

(1급, ’91)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1국/1심의관

5과/1팀, ’07)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4개과 ’99)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

(현재 1국/6과

’10)

방재과(’01), 통제팀(’05)

핵대응팀’07) 신설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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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23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 관련 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있다. 이 중 원자력 이용에 관한 연구 및 실험, 기타 원자력 이용

의 촉진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08년 2월

공공기술연구회에서 기초기술연구회로 이관되었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

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 이용에 따른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원자력 통제에 관한 사항,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연

구개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 주요 유관기관으로는, 재단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

단,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이 있고, 협회로는 한국방사성동위원소

협회, 한국비파괴검사협회,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등이 있다.

그리고 학회로는 한국원자력학회를 비롯해 한국비파괴검사학회, 대

한방사선방어학회, 한국의학물리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이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원자력기술 선진국 진입과 원자력 핵심기술을

확보할 목적으로 중·장기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원자력연구

개발사업의 연구 기획 및 평가 관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 연구 활

동을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들은 <표 부록 1-1>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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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24 2011 원자력백서

기 관 기 능 설 립

한국원자력

연구원

원자력에 관한 기초 및 응용 연구, 원자력정책 연구, 방사선

농·의학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분배 등 원자력의 생

산·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시행.

2008년 2월 ‘공공기술이사회’에서 ‘기초기술이사회’로 이관.

1959년

(2007년

3월 개편)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원자력시설의 인허가, 건설 및 운영에 관련된 안전 심·검사,

기술기준의 연구개발, 면허시험의 실시, 방사성동위원소 사용

관련 인허가·검사 등 원자력 안전규제 업무의 일부를 위탁받

아 수행.

1990년

한국원자력

의학원

원자력병원과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

구성된 방사선의학 및 암 전문 연구, 진료기관으로 의료사업,

방사선의학 및 암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분배, 국가방

사선비상진료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수행.

1963년

(2006년

12월 개편)

한국원자력

통제기술원

원자력 관련 시설·장비·기술·활동 및 핵물질에 관한 안전

조치, 국제규제물자에 관한 수출입통제, 물리적방호, 원자력통

제에 관한 연구개발, 원자력통제에 관한 교육 등을 교육과학

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수행.

2006년

한국원자력

문화재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의 보

급과 자료를 제작하고,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 교육

및 시설견학, 원자력문화 진흥을 위한 국제협력 및 장학사업

등을 수행.

1992년

한국원자력

산업회의

원자력에 관한 지식정보의 교환과 선진 기술의 도입 및 국산

화 개발을 위한 제반사업을 통해 원자력의 산업적 이용을 촉

진하기 위해 설립.

1972년

한국방사성

동위원소협회

방사선,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조성을 비롯하여 안전문화의 창

달에 기여하고,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기록 관리, 방사성동

위원소 수출·입 신고 접수 및 조치 등 교육과학기술부의 위

탁업무를 수행.

1985년

한국원자력

학회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협조를

도모하기 위한 학술진흥사업, 산학연과의 협력사업, 연구자문

및 기술평가사업,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수행하는

학술단체.

1969년

표 부록 1-1❙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 원자력 유관기관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및 각 기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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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25

2. 위원회

가. 원자력위원회

정부는 원자력 이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국무총리 소속 하에 원자력위원회를 두고 있다. 그리고 위원회의

소관업무를 전문적으로 조사·심의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원자

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1) 구성 및 운영

1958년 3월 �원자력법�이 제정·공포되면서 1959년 1월 원자력

의 연구·개발·생산·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관장할 목적으

로 대통령 소속 하에 원자력원이 설립되었다. 그리고 원자력원의

원자력 이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원자력위

원회가 발족되었다.

원자력위원회는 다음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1. 원자력 이용에 관한 사항의 종합·조정

2.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3. 원자력 이용에 관한 경비의 추정 및 배분 계획에 관한 사항

4. 원자력 이용에 관한 시험·연구의 조성에 관한 사항

5. 원자력 이용에 관한 연구자·기술자의 양성 및 훈련에 관한 사항

6.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7. 기타 위원장이 중요하다고 인정하여 위원회의 토의에 부치는 사항

>> 원자력위원회의 기능

원자력위원회는 발족 초기 원자력원장이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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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26 2011 원자력백서

그러나 1967년 과학기술처의 설립으로 원자력원이 원자력청으로

이관되어 과학기술처장관이 위원장을 겸임하였다. 이후 1996년

�원자력법� 개정에 따라 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할 목적으로 국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현재의 위원회 체제가 구축되었다.

원자력위원회는 현재 �원자력법� 제3조에 의거 국무총리 소속

하에 설치되어 있다. �원자력법� 제4조의2에 의거하여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되며, 9인 이상 11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당연

직 위원을 제외한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당연직 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교육과학기술부장관·지식경제부

장관이 되며, 위촉직 위원은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 또

는 위촉하는 자가 된다. 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공무원 중

에서 위원장이 지명하는 간사 1인을 둔다.

구 분 소속 및 직위 성 명 임 기

위원장 국무총리 - 당연직

당연직

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

당연직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지식경제부 장관 -

임명직

위원

한국기술사회 회장 한영성

2010. 4. 2.

~ 2013. 4. 1.

부산대 법학과 명예교수 천병태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이건재

신일병원 부원장 홍성운

포항공대 총장 백성기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박군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종경

표 부록 1-2❙원자력위원회 위원 현황

※ 간사 :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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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27

위원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원자력법 시행령� 제12조 제5항의

규정에 의거하여 제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

성으로 의결된다. 2010년 12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하여 4명의 당

연직 위원과 7명의 임명직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총 11인 위원으로

운영 중이며, 원자력위원회의 회의 개최는 1959년 10월 처음 개최

되어 2010년 12월까지 총 257회가 개최되었다. 2010년 5월 개최

된 제257차 원자력위원회에서는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 추진현

황, 중소형원자로(SMART) 개발 추진현황, 원자력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방안 등이 보고되었다.

(2)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는 1989년 6월 �원자력법� 및 �원자력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원자력위원회의 소관업무를 전문적으로

조사·심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그리고 최초에는 15명의 위원을

두었으나 2000년 12월 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운영세

칙을 변경하여 위원 구성을 위원장 포함 15명 이내에서 25명 이내

의 전문위원으로 확대하였다.

위원장은 원자력위원회의 위원장이 원자력위원회 위원 중에서

지명한다. 위원회의 전문위원은 원자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

한 자 또는 관계기관의 직원 중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추천으

로 원자력위원회의 위원장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2010년 12월

현재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하여 24인의 위원(위원장, 정부 부처의

당연직 4인, 민간위촉 연구원 19인)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는 1990년 1월 처음 개최된 이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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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28 2011 원자력백서

년 12월까지 총 29회가 개최되었다. 또한 2004년 4월에 개최된 제

25차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원자력이용개발전

문위원회는 소관업무를 전문적으로 조사·심의할 목적으로 산하에

원자력정책 및 연구개발, 사회적 합의 및 국제협력, 원자력 이용

진흥 및 인력양성 등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표 부록 1-3 ❙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현황

구 분 소속 및 직위 성 명 임 기

위원장 원자력위원회 위원(KAIST 교수) 이건재2010.4.23

~ 2012.4.22

당연직 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

당연직국무총리실 사회총괄교육정책관 -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

임명직 위원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노희천

2010. 04. 23

~ 2012. 04. 22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황일순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광헌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박재우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경민

경희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송하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략사업부원장 장문희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본부장 이종인

원자력통제기술원 통제정책단장 민경식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정명희

한국연구재단 원자력연구센터장 정동욱

원자력학회 부회장 오근배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 구한모

한국전력 기술본부장 장영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 박현택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강선구

한전원자력연료 기술본부장 정선교

두산중공업 원자력BG 영업전무 김하방

연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서창옥

신라대 제약공학과 교수 하배진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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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29

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 안전규제의 독립성을 목적으로 원자력위원회와 분리하여

독립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산하에는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1) 구성 및 운영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96년 12월 �원자력법� 개정에 따라 원자력

안전규제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원자력 이용 및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종전에는 원자력위원

회에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다음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1.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의 종합·조정

2. 핵물질 및 원자로 규제에 관한 사항

3. 원자력 이용에 수반하는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장해의 방어에

관한 사항

4.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경비의 추정 및 배분 계획에 관한

사항

5.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시험·연구의 조성에 관한 사항

6.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연구자·기술자의 양성 및 훈련에

관한 사항

7.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8. 방사선재해대책에 관한 사항

9. 기타 위원장이 중요하다고 인정하여 안전위원회의 토의에

부치는 사항

>>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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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30 2011 원자력백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소속 하에 두며, 교육

과학기술부장관이 위원장이 된다. 그리고 위원장을 포함하여 7인

이상 9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위원장인 교육과학기

술부장관이 지식경제부장관과 협의하여 임명 또는 위촉한다. 다만,

발전용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운영에 종사하는 자는 위원으로 위

촉될 수 없다. 당연직을 제외한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

능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공무원 중 교육과학

기술부장관이 지명한 간사 1인을 둔다. 2010년 12월 현재 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포함하여 8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위원 현황은 <표 부록 1-4>와 같다.

구분 / 분야 소속 및 직위 성 명 임 기

위 원 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당연직

위 원

원자로계통한국과학기술원 교학 부총장 장순흥 `09. 9. 21 ~ `12. 9. 20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숭평 `09. 9. 21 ~ `12. 9. 20

방사선방호 가톨릭대 방사선학과 교수 정수교 `09. 9. 21 ~ `12. 9. 20

부지구조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성균 `08. 7. 02 ~ `11. 7. 01

정책제도 중앙대 법학과 교수 이상돈 `08. 7. 02 ~ `11. 7. 01

방재환경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임인경 `09. 9. 21 ~ `12. 9. 20

규제전문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윤철호 `08. 7. 02 ~ `11. 7. 01

표 부록 1-4❙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현황(2010년 말 기준)

※ 간사 :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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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31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0년 말까지 총 42회가 개최되었으며

2010년에 개최된 원자력위원회 회의 안건은<표 부록 1-5>와 같다.

회수 개최일시 회의 안건명

제40차2010년

3월 10일

∙ 1호 안건 : 제38차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결과

∙ 2호 안건 :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

∙ 3호 안건 : 방사능방재발전계획(안)

∙ 4호 안건 : ’09년 원자력안전규제 중점과제 추진실적

∙ 5호 안건 : 방사선안전종합발전계획 실적 및 계획

∙ 6호 안건 : 원자력안전종합계획 2010년 시행계획(안)

∙ 7호 안건 : 전략적 원자력안전관리 강화대책(안)

제41차2010년

5월 19일

∙ 1호 안건 : 제40차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결과

∙ 2호 안건 : 원자력안전규제인프라 구축지원 및 수출계획

∙ 3호 안건 :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관리 추진현황

∙ 4호 안건 : 울진원전 34호기 주기적안전성평가 심사결과(안)

∙ 5호 안건 : 신고리원전 1호기 운영허가 심사결과(안)

제42차

2010년

12월

23일

∙ 1호 안건 : 제4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결과

∙ 2호 안건 : IAEA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 수검계획(비공개)

∙ 3호 안건 : 제1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0~’14) ’10년도 이행실적

및 ’11년 시행계획

∙ 4호 안건 :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

∙ 5호 안건 : ‘전략적 원자력안전관리 강화대책’ 이행실적

∙ 6호 안건 : ‘원자력안전협약 제5차 국가보고서’ 체약국 검토회의

대응방안

∙ 7호 안건 : 신고리원전 1호기 시운전중 원자로냉각재의 원자로건물 내

살수사건 조치결과

∙ 8호 안건 : 월성원전 3,4호기 주기적안전성평가 심사결과9

∙ 9호 안건 : 원자력분야 품질보증활동 종합개선 방안9

표 부록 1-5❙제39차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현황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2)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원자력법 시행령� 제19조의3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세칙�

제2조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소관업무를 전문적으로 조사·

심의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에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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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32 2011 원자력백서

두고 있다. 위원은 25인 이내로 구성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

원장(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중에서 위원장

을 임명한다. 2010년 말 현재 전문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2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을 제외한 전문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

임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사항에 대한 효율적 심의를 위해 원자력안전전문

위원회 산하에 원자로계통, 방사선방호, 부지 및 구조, 정책 및 제도,

방사능 방재 및 환경 등 5개의 전문분과를 두고 있다. 2010년 12월

현재 5개의 전문분과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전문위원,

각 분과 당 3~4명의 분과전문위원, 그리고 원자력안전과장, 방사

선관리과장 등 당연직 위원 등 총 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

문분과의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되어 있다.

3. 원자력법령

가. 법령체계

원자력법령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법령에 대한

부분적인 개정이 있었지만, 원자력 관계법령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점은 이전과 같다. 즉 원자력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제정

된 법령과 원자력 이외의 분야에도 적용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나,

원자력과 일정한 접점을 가지는 법령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표 부록 1-6>와 같이 �원자력법�을 비롯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 등은 전자의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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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33

해당하고, 후자의 예로는 �전기사업법�, �산업안전보건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을 들 수 있다. 후자의 법령은 안전규제 및

방사선방호에 관한 사항에서 전자와 일정한 접점을 가지는데, 원자

력 관련 사항은 이들 법령이 아니라 �원자력법�에서 규율하도록

정하고 있다.

원자력법령의 종적 체계는 <그림 부록 1-3>과 같이 �원자력법�,

�원자력법시행령�, �원자력법 시행규칙�(원자로시설 등의 기술기준

에 관한 규칙 및 방사선 안전관리 등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 포

함),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등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 �원자력법�은 원자력의 이용·개발과 안전규제에 관한 근거

및 기본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원자력위원회, 원자력안전위

원회, 원자력진흥종합계획, 원자력시설의 건설 및 운영허가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 �원자력법 시행령�은 대통령령으로, �원자력법�에서 위임한 사

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절차 및 방법 등의 행정적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 �원자력법 시행규칙� 및 2건의 �기술기준규칙�은 교육과학기

술부령으로, �원자력법�과 동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절차 및 서류, 기술기준 등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 고시�는 �원자력법�, �동법 시행령�, �동법

시행규칙� 또는 �기술기준규칙�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 규제요건 및 기술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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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34 2011 원자력백서

법 률 명 주 요 내 용 주무부처 비 고

원자력법원자력 이용 개발 및 원자력 안전규제 전반에 관하여 다른 법에서 특별히 정하고 있지 아니한 사항을 정함.

교육과학기술부 -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 방호체제를 강화하고 방사능재난 관리체제를 구축.

교육과학기술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 확대, 기술개발 촉진, 관련 산업 육성.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손해배상법원자력사고로 인한 손해의 배상을 위한특별 불법행위 제도의 창설과 그 담보 방안 등을 규정.

교육과학기술부 -

원자력손해배상보상계약에 관한 법률

책임보험으로 전보하지 못하는 손해를 담보하기 위해 사업자와 정부 간에 체결하는 보상계약에 관한 사항을 규정.

교육과학기술부 -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R&D, 비파괴검사 신뢰성 제고.

교육과학기술부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법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교육과학기술부

전기사업법 전기사업에 관한 기본제도를 규정. 지식경제부원자로시설에 대한 안전규제는 원자력법 적용.

전원개발촉진법 전원 개발에 관한 특례를 규정. 지식경제부원자로시설 부지 확정 절차에 특례를 규정.

방사성폐기물 관리법 방사성폐기물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통합. 지식경제부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설립.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환경영향평가의 범위와 절차를 규정. 환경부방사선 영향을 제외한 환경영향평가.

소방기본법 화재의 예방, 경계, 진압 일반에 대하여 규정. 행정안전부 인화성물질 안전관리요건.

건축법 건축 일반에 대하여 규정. 국토해양부원자력법상 부지 사전승인을 받아 원자로시설 건축 시 건축허가 의제.

산업안전보건법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법률.

고용노동부방사선 영향에 대해서는 원자력법에 위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에 대한 보상을 위한 보험사업 규정.

고용노동부원자력 이용, 안전관리상의 종업원 손해보상에 관하여는 원자력법에 따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국가재난관리 일반에 관하여 규정. 행정안전부방사능 재해는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의 재난별 대책에 포함.

표 부록 1-6❙원자력 관련 법률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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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35

그림 부록 1-3❙원자력법령 체계

자료 : 한국원자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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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36 2011 원자력백서

나. 원자력 관련 법령의 제·개정

�원자력법�은 1958년 제정되어 2010년까지 모두 25차례의 개정

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정 초기에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개발에 관한 개념적 골격을 구성한 간단한 체제로 출발하였으나,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등 원자력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성장과 함께

국내외 환경의 변화 및 원자력 이용 분야의 다변화에 따라 그 내

용도 점차 다양화되고 방대해졌다.

법 령 제・개정 및 주요내용 시행일자 비고

원자력법 제121조(양벌규정) 전문개정 2010. 3. 17 -

원자력법 시행령 개정사항 없음 - -

원자력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없음 - -

표 부록 1-7❙2010년도 원자력 관련 법령의 제・개정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다. 고시의 제·개정

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고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고시를 정비하고 있다. 고시 제·개정은 IAEA 안전기준 등 국제적

인 기준을 고려하고 규제제도 및 정책 등 규제환경 변화와 적용의

시급성을 반영하여 수행되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규제의 명확성과

객관성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현재 적용되고 있는 고시는 총 85건이며, 고시의 제·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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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Ⅰ 제도 및 법령체계

2011 원자력백서 337

및 폐지 등 종합적인 관리현황은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와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다.22)

법률, 대통령령, 부령 등 원자력 관계법령의 근거규정에 따라

원자력안전규제의 기술요건과 세부절차 등에 관하여 원자력법령

을 보충하거나 구체화하는 행정규칙이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고시

22)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정보마당�법령정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http://www.kins.re.kr�정보마당�원자력관계법령�교육과학

기술부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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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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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2

참고 및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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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2011 원자력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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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41

1. 방사성동위원소등 신고, 허가 종류별 기관수

기준 : 2010. 12. (단위: 기관수)

업 종사용

신고·허가

판매·사용

허가판매허가

이동사용

허가생산허가

주)계

의료기관 167 - - - 12 179

산업기관 3059 30 154 52 40 3,335

연구기관 321 1 - - 2 324

교육기관 232 - - - 2 234

공공기관 484 - - - - 484

군사기관 59 - - - - 59

계 4,322 31 154 52 56 4,615

주) 사용, 판매허가를 함께 보유한 생산허가 기관은 생산허가에 포함.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2. 방사성동위원소등 이용기관 증가추이

기준 : 2010. 12. (단위: 기관수)

연 도 산업기관주) 의료기관 교육·연구 계

1970 19 17 8 44

1980 114 38 22 174

1990 467 93 138 698

2000 1,157 125 410 1,692

2001 1,281 129 412 1,822

2002 1,451 130 417 1,998

2003 1,558 134 435 2,127

2004 1,754 136 446 2,336

2005 2,107 140 476 2,723

2006 2,427 150 496 3,073

2007 2,814 156 510 3,480

2008 3,136 162 526 3,824

2009 3,449 170 538 4,157

2010 3,718 179 718 4,615

주) 공공기관, 군사기관은 산업기관에 포함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관리통합정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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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42 2011 원자력백서

3. 각국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현황

기준 : 2010. 12.

국 가 처분장 대상폐기물 처분용량 운영기간 처분방식

미국

Barnwell 저준위 880,000㎥ 1971 ~ 단순 천층처분*

Richland 저준위 1,700,000㎥ 1965 ~ 단순 천층처분

Clive 저준위 - 1971 ~ 단순 천층처분

WCS 저준위 4,150,000㎥ 2011 ~ 공학적 천층처분**

프랑스

La Manche 중·저준위 530,000㎥ 1969~1994 단순 천층처분

L'Aube 중·저준위1,000,000㎥

(5백만 드럼)1992 ~ 공학적 천층처분

Morvilliers 극저준위 650,000㎥ 2003 ~ 단순 천층처분

스웨덴 SFR 중·저준위 63,000㎥ 1988 ~ 동굴 처분(해저)

일본 Rokkasho 저준위

1단계:40,000㎥

(2십만 드럼)

2단계:40,000㎥

(2십만 드럼)

1992 ~

2000 ~공학적 천층처분

핀란드Olkiluoto 중·저준위 8,400㎥ 1992 ~ 동굴 처분***

Loviisa 중·저준위 5,400㎥ 1999 ~ 동굴 처분

스페인 El Carbril 중·저준위 100,000㎥ 1993 ~ 공학적 천층처분

영국 Drigg 저준위800,000㎥

800,000㎥

1959 ~

1988 ~

단순 천층처분

공학적 천층처분

* 단순 천층처분 : 지표면 또는 지하 십수 m 이내 깊이에 방사성폐기물을 매립한 후 그 상

부에 토양을 덮는 처분방식

** 공학적 천층처분 : 지표면 또는 지하 십수 m 이내 깊이에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설치하

거나 콘크리트 처분용기 등을 이용하여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방식

*** 동굴 처분 : 암반 또는 지하동굴 내에 건설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방식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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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43

4. 방사능측정소 및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설치현황

기준 : 2010. 12.

구 분측정소명

설치년도

운영 기관 주 소 관할지역

중앙측정소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19 총괄 운영

지방측정소(12)

서울춘천대전군산광주대구부산제주강릉안동수원청주

'67'88'67'89'78'67'67'67'94'96'02'02

한양대학교강원대학교충남대학교군산대학교전남대학교경북대학교부경대학교제주대학교강릉대학교안동대학교경희대학교청주대학교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17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대전시 유성구 궁동 220전북 군산시 미룡동 산68광주시 북구 용봉동 318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부산시 남구 대연3동 599제주도 제주시 아라1동

강원도 강릉시 지변동 산1경북 안동시 송천동 388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서천1리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32

서울, 경기북부강원 영서대전, 충남전 북

광주, 전남대구, 경북남부 부산, 경남

제 주강원 영동경북 북부경기 남부충 북

원전주변(4)

고리영광월성울진

'92'92'92'92

장안읍사무소복지회관

양남면사무소북면사무소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전남 영광군 홍농읍

경북 경주시 양남면(’07 이전)경북 울진군 북면

고리 원전영광 원전월성 원전울진 원전

군연계측정소(19)

성남고성양구화천포천동두천파주안산화성당진서천진해청송포항경주양산김해고창인제

'95'07'07'07'07'07'07'07'07'07'07'07'08'08'08'08'08'08'08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02년 이전)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명호리강원도 양구군 남면 청1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2리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1리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백연리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경남 진해시 현동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경북 포항시 오천읍 용덕동

경북 경주시 동천동경남 양산시 상북면경남 김해시 생림면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성두리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서울휴전선휴전선휴전선휴전선휴전선휴전선서해안서해안서해안서해안남해안울진원전월성원전월성원전고리원전고리원전영광원전휴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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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44 2011 원자력백서

구 분측정

소명

설치

년도운영 기관 주 소 관할지역

(34)

울릉도

백령도

서산

목포

진주

서귀포

울산

전주

충주

문산

철원

속초

원주

동해

영덕

추풍령

거창

완도

여수

인천

부안

무안

진도

해남

고흥

거제

남해

고산

정읍

남원

밀양

영천

봉화

태백

'93

'05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2

'08

'08

'08

'08

'08

'08

'08

'08

'08

'08

'08

'08

'08

'08

울릉도기상대

백령기상대

서산기상대

목포기상대

진주기상대

서귀포기상대

울산기상대

전주기상대

충주기상대

문산기상대

철원기상대

속초기상대

원주기상대

동해기상대

영덕기상관측소

추풍령기상대

거창기상대

완도기상대

여수기상대

인천기상대

부안기상관측소

무안기상관측연구소

진도기상대

해남기상관측소

고흥기상관측소

거제기상관측소

남해기상관측소

고산기상대

정읍기상대

남원기상대

밀양기상관측소

영천기상관측소

봉화기상관측소

태백기상관측소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589-2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242-1

충남 서산시 수석동 188

전남 목포시 연산동 726-3

경남 진주시 평거동 695-244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538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315-4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소송동 515

충북 충주시 안림동 521-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 103-17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964-2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11-3

강원도 원주시 명륜1동 218

강원도 동해시 용정동 227-3

경북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233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관리 205

경남 거창군 거창읍 김천동 169-9

전남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26

전남 여수시 고소동 304

인천시 중구 전동 25

전북 부안군 행안면 역리 315-1

전북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 242-2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산1-6

전남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 175-1

전남 고흥군 고흥읍 행정리 산16

경남 거제시 신현읍 장평리 770-27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797-2

제주시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3762

전북 정읍시 상동 362-1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수덕리 353-1

경남 밀양시 내이동 1073-3

경북 영천시 망정동 216-2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3리 218-3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9-84

동 해

서 해

충남 서부

전남 서부

경남 남부

제주 남부

울산 경남

전북 내륙

충북 북부

경기 북부

강원 북부

강원 동부

강원 남부

강원 동부

경북 동부

충북 남부

경남 북부

전남 남부

전남 동부

인천, 경기

서해안

서해안

서해안

남해안

남해안

남해안

남해안

남해안

영광원전

영광원전

고리원전

월성원전

울진원전

울진원전

기 타 백령도 '94 백령면사무소 인천시 웅진군 백령면 진촌리 875 서 해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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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45

5.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환경방사능감시 프로그램

기준 : 2010. 12.

시료명 분석항목 분석주기 지점수

방사선조사

공간감마선량률 공간감마선량률 연속감시 각 원전 주변 1개소

공간집적선량 공간집적선량 매분기 부지당 12지점

방사능분석

환경시료

토양감마동위원소

90Sr, Pu 동위원소U 동위원소1)

연 2회연 1회연 1회

부지당 10지점부지당 2지점대덕 3지점

해저퇴적물(하천토양)

감마동위원소90Sr, Pu 동위원소U 동위원소1)

연 2회연 1회연 1회

부지당 2~6지점

대덕 2지점

대기3H, 14C 매 월 월성 원전주변 2지점

솔잎3H, 14C 매 월 월성 원전주변 2지점

물시료

해수감마동위원소,,

3H,

90Sr, Pu 동위원소

매분기연 1회

취 ․배수구 3~8지점(대덕 제외)

지하수 감마동위원소, 3H 연 2회 부지당 2지점

지표수 감마동위원소 매분기 대덕부지 1지점

빗물감마동위원소,

3H

매 월각 원전 기상관측소

(월성은 거리별 12지점)

식품시료

우유감마동위원소

90Sr

3H,

14C

매분기연 2회매 월

부지당 1개 목장〃

월성원전주변 1개 목장

배추 감마동위원소 연 1회 부지당 2지점

쌀 감마동위원소 연 1회 부지당 2지점

해양시료

어류 감마동위원소 연 2회부지당 2~3지점

(대덕 제외)

해조류 감마동위원소 연 2회부지당 2~3지점

(대덕 제외)

1) 대덕 연구시설 주변에 한함

※ 신고리 원전 1,2호기 운영전 환경조사 포함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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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46 2011 원자력백서

※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변 운영전 환경

방사능감시 프로그램

기준 : 2010. 12.

시료명 분석항목 분석주기 지점수

방사선

조사공간집적선량 공간집적선량 매분기 5지점

방사능

분석

환경

시료

토양

감마동위원소90Sr, Pu 동위원소

U 동위원소

연 2회

연 1회

연 1회

1지점

해저퇴적물

감마동위원소90Sr, Pu 동위원소

U 동위원소

연 2회

연 1회

연 1회

1지점

대기3H,

14C 매 월 1지점

솔잎3H,

14C 매 월 1지점

시료

해수감마동위원소,,

3H,

90Sr, Pu 동위원소

매분기

연 2회1지점

지하수

감마동위원소, 3H

90Sr, Pu 동위원소

U 동위원소

연 2회 3지점

빗물 3H 매 월 2지점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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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47

6. 전국 방사능측정소 환경방사능감시 프로그램

가. 2010년도 전 국토 환경방사선/능 감시계획

구분 감시대상 분석항목 감시주기 시료채취

공간감마선

대기부유진

낙 진

빗 물

우 유

공간감마선량률

공간집적선량

감마핵종

감마핵종

감마핵종

감마핵종

연 속

매분기

매 월

매 월

매 월

매 월

자동감시망(70개소)

지방/간이측정소 및

군 방사능감시 Post

중앙측정소 Post

"

"

대전 인근지역

공간감마선

대기부유진

낙 진

빗 물

상 수

공간감마선량률

전베타/감마핵종

감마핵종

전베타/감마핵종3H 시료채취

전베타

연 속

매일/매월

매월

강수시/매월

매 월

매 주

지방측정소 Post

토 양

지표수

쌀, 배추

지표식물

감마핵종

연 2 회

연 2 회

연 1 회

연 1 회

지방측정소 Post

관할지역 15개 지점

관할지역 생산품

솔잎, 쑥

공간감마선

토양

공간감마선량률

감마핵종

연 4 회

연 1 회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지점(5개 지점)

공간감마선

빗 물

공간감마선량률

공간집적선량

3H 시료채취

연 속

매분기

매 월

국군화학방어연구소

성남, 고성, 양구, 화천, 포천

동두천, 파주, 안산, 화성,

당진, 서천, 진해, 부평, 문산

철원, 양구, 간성

국군화학방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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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48 2011 원자력백서

나. 2010년도 해양환경방사능 감시계획

감시대상 감시주기 분석항목 시료채취

표층 해수 연 2회 감마핵종,

Pu 동위원소, 3H,

90Sr

국립수산과학원

동 ․ 서 ․ 남해

수산연구소 협조로

총 22개 지점

층별 해수 연 1회

해저 퇴적물 연 1회

감마핵종, Pu

동위원소, 90Sr

어류

연 2회패류

해조류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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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49

7.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성과 통계

가.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실적

(단위 : 건)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연사

합계

국내

SCI 69 94 87 97 185 223 755

비SCI 733 539 456 378 413 407 2,926

소계 3,342 763 802 633 543 475 598 630 7,746

국외

SCI 710 628 727 734 996 940 4,735

비SCI 163 96 100 144 54 55 612

소계 1,709 553 873 724 827 878 1,050 995 7,575

SCI 779 722 814 831 1,181 1,163 5,490

비SCI 896 635 556 522 467 462 3,538

소계 5,051 1,316 1,675 1,357 1,370 1,353 1,648 1,625 15,321

원자력기술

개발사업

(구 중장기

계획 사업)

국내

SCI 165 41 44 49 45 47 70 124 585

비SCI 1,744 389 486 333 223 181 211 155 3,722

소계 1,909 430 530 382 268 228 281 279 4,307

국외

SCI 1,101 341 408 366 310 377 426 364 3,693

비SCI 113 48 45 68 54 86 30 22 466

소계 1,214 389 453 434 364 463 456 386 4,159

SCI 1,266 382 452 415 355 424 496 488 4,278

비SCI 1,857 437 531 401 277 267 241 177 4,188

소계 3,123 819 983 816 632 691 737 665 8,466

원자력

연구기반

확충사업

국내

SCI 21 25 26 45 60 57 234

비SCI 199 165 127 128 103 119 841

소계 220 190 153 173 163 176 1,075

국외

SCI 259 206 285 272 381 286 1,689

비SCI 104 19 37 58 12 16 246

소계 363 225 322 330 393 302 1,935

SCI 280 231 311 317 441 343 1,923

비SCI 303 184 164 186 115 135 1,087

소계 583 415 475 503 556 478 3,010

방사선기술

개발사업

(구원자력

연구개발

사업)

국내

SCI       16 5 17 41 79

비SCI       105 67 95 128 395

소계       121 72 112 169 474

국외

SCI       132 84 155 275 646

비SCI       5   11 17 33

소계       137 84 166 292 479

SCI       148 89 172 316 7,255

비SCI       110 67 106 145 428

소계       258 156 278 46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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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50 2011 원자력백서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자력

정책연구

사업

국내

SCI              

비SCI         1   1

소계         1   1

국외

SCI           1 1

비SCI              

소계           1 1

SCI           1 1

비SCI         1   1

소계         1 1 2

실용화

연구사업

국내

SCI          

비SCI 11 3 1 1   16

소계 11 3 1 1   16

국외

SCI 4 1   1   6

비SCI 1 1 4     6

소계 5 2 4 1   12

SCI 4 1   1   6

비SCI 12 4 5 1   22

소계 16 5 5 2   28

원자력

핵심

기술개발

사업

국내

SCI 3 2       5

비SCI 21 15       36

소계 24 17       41

국외

SCI 23 13       36

비SCI 7 5       12

소계 30 18       48

SCI 26 15       41

비SCI 28 20       48

소계 54 35       89

원자력

방사선

(RT)

기술개발

국내

SCI 1 5       6

비SCI 2 11       13

소계 3 16       19

국외

SCI 7 9       16

비SCI           0

소계 7 9       16

SCI 8 14       22

비SCI 2 11       13

소계 10 25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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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51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시스템

개발사업

국내

SCI            0

비SCI 2 8       10

소계 2 8       10

국외

SCI            0

비SCI 5 1       6

소계 5 1       6

SCI            0

비SCI 7 9       16

소계 7 9       16

원자력

국제협력

기반조성

사업

국내

SCI           1 1

비SCI 12 1     2 1 16

소계 12 1     2 2 17

국외

SCI 9 2       2 13

비SCI 1 1       2

소계 10 3       2 15

SCI 9 2       3 14

비SCI 13 2     2 1 18

소계 22 4     2 4 32

양성자

공학

기반기술

개발

국내

SCI   13     38 51

비SCI   3     2 5

소계   16     40 56

국외

SCI   31     33 64

비SCI   1     1 2

소계   32     34 66

SCI   44     71 115

비SCI   4     3 7

소계   48     74 122

KAERI

연구로

기술개발

사업

국내

SCI   0

비SCI   4 4

소계   4 4

국외

SCI   13 13

비SCI   0

소계   13 13

SCI   13 13

비SCI   4 4

소계   1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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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52 2011 원자력백서

나. 학술대회 논문발표 실적

(단위 : 건)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연사합계

국내 8,898 2,143 3,248 3,131 2,716 3,169 2,568 2,615 28,487

국제 3,094 928 1,308 1,937 1,885 982 1,857 1,951 13,937

소계 11,996 3,071 4,556 5,068 4,601 4,151 4,425 4,566 42,428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구 중장기계획 사업)

국내 6,622 2,143 2,143 2,230 1,779 1,853 1,503 1,481 19,754

국제 2,459 928 826 1,187 949 534 902 786 8,571

소계 9,085 3,071 2,969 3,417 2,728 2,387 2,405 2,267 28,329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국내 809 544 673 1,000 725 622 4,373

국제 386 489 587 383 632 643 3,120

소계 1,195 1,033 1,260 1,383 1,357 1,265 7,493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구원자력연구개발사업)

국내 260 308 322 474 1,364

국제 348 65 308 476 1,197

소계 608 373 630 950 2,561

원자력정책연구사업

국내 2 7 11 2 22

국제 1 1

소계 3 7 11 2 23

실용화

연구사업

국내 27 5 2 1 35

국제 7 6 13

소계 34 11 2 1 48

원자력핵심기술

개발사업

국내 176 80 256

국제 39 99 138

소계 215 179 394

원자력방사선(RT)

기술개발

국내 32 58 90

국제 7 39 46

소계 39 97 136

원자력이용수소생산

시스템개발사업

국내 71 71

국제 50 50

소계 121 121

원자력

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국내 28 15 6 4 53

국제 32 20 10 7 69

소계 60 35 16 11 122

양성자공학기반

기술개발

국내 128 1 129

국제 47 5 52

소계 175 6 181

KAERI 연구로

기술개발사업

국내 32 32

국제 39 39

소계 71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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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53

다. 지적재산권(특허) 등록 실적

(단위 : 건)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연사

합계

국내특허 367 78 119 128 157 182 117 112 1,627

국외특허 110 19 40 32 27 19 11 30 398

프로그램 865 92 160 139 115 125 148 175 2,684

소계 1,342 189 319 299 299 326 276 317 4,709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구중장기계획사업)

국내특허 297 78 90 87 114 110 82 67 1,222

국외특허 76 19 38 29 13 12 8 18 289

프로그램 518 92 138 117 101 103 132 164 1,883

소계 891 189 266 233 228 225 222 249 3,394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국내특허 17 30 16 39 19 10 131

국외특허 1 2 3 1 7

프로그램 15 14 7 18 5 3 62

소계 33 44 25 60 24 14 200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구원자력연구개발사업)

국내특허 23 31 15 29 98

국외특허 5 2 3 4 14

프로그램 3 44 11 8 26

소계 31 38 29 41 138

원자력정책연구사업

국내특허 0

국외특허 0

프로그램 4 4

소계 4 4

실용화

연구사업

국내특허 7 3 4 2 1 17

국외특허 2 7 2 11

프로그램 3 5 8

소계 10 10 11 4 1 36

원자력핵심기술

개발사업

국내특허 5 5

국외특허 1 1 2

프로그램 4 3 7

소계 10 4 14

원자력방사선(RT)

기술개발

국내특허 0

국외특허 0

프로그램 0

소계 0

원자력이용수소생산

시스템개발사업

국내특허 0

국외특허 0

프로그램 0

소계 0

원자력

국제협력사업

국내특허 0

국외특허 0

프로그램 0

소계 0

KAERI

연구로기술개발사업

국내특허 6 6

국외특허 7 7

프로그램 0

소계 1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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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54 2011 원자력백서

라. 사업화 실적

(단위 : 건)

사업명 구분 1992~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계

원연사

합계

완료 16 3 21 10 6 9 8 2 47

추진중 27 37 28 26 36 20 174

소계 49 47 34 35 44 22 231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구중장기계획사업)

완료 16 3 8 6 0 5 5 2 45

추진중 7 27 13 17 22 13 99

소계 15 33 13 22 27 15 125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완료 2 1 3 2 8

추진중 4 6 1 3 2 1 17

소계 6 7 4 3 4 1 25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구원자력연구개발사업)

완료 1 1 2

추진중 7 3 8 6 24

소계 8 3 9 6 26

원자력정책연구사업

완료 0

추진중 0

소계 0

실용화

연구사업

완료 7 2 2 4 15

추진중 15 3 7 3 3 31

소계 22 5 9 7 3 46

원자력핵심기술

개발사업

완료 0

추진중 0

소계 0

원자력방사선(RT)

기술개발

완료 4 4

추진중 0

소계 4 4

원자력이용수소생산

시스템개발사업

완료 0

추진중 0

소계 0

원자력

국제협력사업

완료 0

추진중 1 1

소계 1 1

양성자공학

기술개발

완료 1 1

추진중 1 1

소계 1 1 2

KAERI 연구로

기술개발사업

완료 0

추진중 0

소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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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55

마. 기술확산 실적

(단위 : 건)

사업명 기술확산실적 2005 2006 2007 2008 2009 소계

원연사 합계

기술이전 35 67 46 65 83 213

기술지도 106 76 161 195 175 538

기술평가 13 10 22 29 14 74

소계 154 153 229 289 272 825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구중장기계획사업)

기술이전 29 59 43 54 65 185

기술지도 83 55 113 149 109 400

기술평가 11 8 21 28 11 68

소계 123 122 177 231 185 653

원자력연구기반확충

사업

기술이전 1 2 2 2 1 7

기술지도 18 14 37 13 15 82

기술평가 2 1 3 3

소계 21 16 40 15 19 92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구원자력연구개발사업)

기술이전 5 1 5 13 11

기술지도 7 11 31 50 49

기술평가 2 1 3

소계 14 12 37 63 63

원자력정책연구사업

기술이전 0

기술지도 0

기술평가 0

소계 0

원자력실용화연구

사업

기술이전 3 1 4

기술지도 0

기술평가 0

소계 3 1 4

원자력국제협력기반

조성

기술이전 1 3 4

기술지도 3 2 5

기술평가 0

소계 3 1 5 9

양성자기반공학

기술개발

기술이전 2 1 3

기술지도 2 2

기술평가 0

소계 4 1 5

KAERI 연구로

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 4 4

기술지도 1 1

기술평가 0

소계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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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56 2011 원자력백서

바. 인력양성 실적

(단위 : 명)

사업명 인력양성실적 2005 2006 2007 2008 2009 소계

원연사 합계

석사 105 154 176 256 200 869

박사 53 70 67 59 101 340

합계 158 224 243 315 301 1,209

원자력기술개발사업

(구중장기계획사업)

석사 29 29 36 59 38 191

박사 23 24 21 23 14 105

합계 52 53 57 82 52 296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

석사 53 113 132 182 126 606

박사 19 36 41 27 62 185

합계 72 149 173 209 188 791

방사선기술개발사업

(구원자력연구개발사업)

석사 12 8 13 35 68

박사 9 4 9 25 47

합계 21 12 22 60 115

원자력국제협력

기반조성

석사 2 2

박사 0

합계 2 2

원자력실용화연구사업

석사 0

박사 1 1 2

합계 1 1 2

방사선기술(RT)개발

석사 1 1

박사 1 1

합계 2 2

양성자기반공학

석사 22 22

박사 10 10

합계 32 32

KAERI 연구로

기술개발사업

석사 1 1

박사 0

합계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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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57

사. 기술료 실적

(단위 : 건, 천원)

사 업 명 구 분 ʼ92~ʼ02년 ʼ03년 ʼ04년 ʼ05년 ʼ06년 ʼ07년 ʼ08년 합 계

합 계

계약건수 87 20 21 8 15 13 32 196

계약금액 4,459,723 308,497 807,728 1,425,317 1,074,967 2,293,500 1,959,148 12,328,880

주관기관

징수액983,217 569,863 514,852 471,628 605,340 475,200 842,685 4,462,785

전문기관

이체액3,375 1,500 14,224 46,052 37,053 77,398 159,719 339,322

원자력기술

개발사업

(구 중장기

계획 사업)

계약건수 49 19 9 4 15 11 31 138

계약금액 2,716,930 190,125 92,228 389,312 1,074,967 2,203,500 1,891,175 8,558,237

주관기관

징수액900,467 564,319 434,395 354,396 536,823 430,918 733,551 3,954,868

전문기관

이체액3,375 1,500 3,624 0 9,539 64,798 106,512 189,349

원자력실용

화연구사업

계약건수 38 1 12 4 2 57

계약금액 1,742,793 118,372 715,500 1,036,005 90,000 3,702,670

주관기관

징수액82,750 5,544 80,457 117,233 68,517 44,282 102,337 501,120

전문기관

이체액10,600 46,052 27,514 12,600 51,168 147,934

양성자기반

공학기술

개발

계약건수 1 1

계약금액 67,973 67,973

주관기관

징수액6,797 6,797

전문기관

이체액2,039 2,039

출처 :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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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58 2011 원자력백서

8. 원자력산업분야 분야별 매출액 구성도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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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59

9. 원자력공급산업체의 분야별 매출액 추이

(단위 : 억원, %)

분 야

년 도

원전건설ㆍ

운영

원자력

안전

원자력

연구

원자력

지원ㆍ관리

NDT 및

기타합 계

2000 14,979 510 1,492 458 1,755 19,194

2001 15,300 831 1,816 491 1,863 20,302

2002 16,322 690 1,716 452 1,765 20,945

2003 17,164 985 1,739 464 1,917 22,269

2004 17,411 1,169 1,671 469 2,184 22,905

2005 16,812 1,328 1,436 492 2,081 22,150

2006 17,120 1,347 1,483 2,027 1,073 23,050

2007 18,730 995 1,702 2,056 1,554 25,037

2008매출액 31,531 1,225 1,528 2,214 1,145 37,643

구성비 83.8 3.3 4.1 5.9 3.0 100

2009매출액 31,409 2,307 2,277 2,511 1,222 39,726

구성비 79.1 5.8 5.7 6.3 3.1 100

07/08 68.3 23.1 10.2↓ 7.7 26.3↓ 50.4

08/09 ↓0.4 88.3 49.0 13.4 6.7 5.5

㈜ - 원전건설․운영분야 : 설계, 기자재제조, 건설, 시공, 원전정비 포함

- 원자력안전분야 : 방사선안전관리, 폐기물관리ㆍ처분, 원자력품질관리분야 포함

- 원자력연구분야 : 원자력기반연구, 원자로개발, 원자력안전성 개선 등 연구사업

- 원자력지원ㆍ관리분야 : 원자력 사업지원 및 관리, 국제협력, 교육훈련, 홍보, 구매사업

분야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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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60 2011 원자력백서

10. 원자력발전산업체의 투자비용 추이

(단위 : 백만원, %)

분 류

년 도연구개발비 설비투자비 원전연료비 원전정비비 인건비 기 타 합 계

2000 1,738 12,774 4,506 3,384 1,810 2,313 26,522

2001 1,744 14,969 5,084 3,981 2,115 2,269 30,162

2002 1,630 13,694 4,154 3,818 2,440 5,388 31,124

2003 1,622 10,974 4,029 5,026 2,154 28,766 52,570

2004 2,170 8,409 4,529 5,915 2,688 29,546 53,258

2005 2,600 6,686 5,060 4,248 3,853 7,820 30,268

2006 2,666 8,661 5,224 4,955 4,304 12,069 37,879

2007 2,825 10,335 5,891 5,938 4,106 10,261 39,356

2008

투자

비용2,923 28,508 9,369 5,859 4,659 11,763 63,081

구성비 4.6 45.2 14.9 9.3 8.6 17.4 100

2009

투자

비용2,796 27,656 8,373 15,175 4,629 14,177 72,807

구성비 3.8 38.0 11.5 20.8 6.4 19.5 100

07/08 3.5 175.8 59.0 1.3↓ 13.5 14.6 60.3

08/09 4.4↓ 3.0↓ 10.6↓ 159.0 0.6↓ 20.5 15.4

※ 기타는 방사선안전관련비, 폐기물처리관련비, 교육 훈련비, 원자력홍보, 지역사업협력비,

원자력관련기관 출연금, 회비, 국내외 기술도입(이용)비, 기타 등 임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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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61

11. 한·일 원자력발전분야 투자비용 비교

분 야한 국(2009.1~2009.12) 일 본(2007.4~2008.3)

억원 구성비(%) 억원(백만엔) 구성비(%)

연구개발비 2,796 3.8 1,547(18,859) 1.0

설비투자비 27,656 38.0 25,858(315,276) 17.1

원전연료비 8,373 11.5 42,899(523,045) 28.4

원전정비비 15,175 20.8 31,065(378,755) 20.6

인 건 비 4,629 6.4 8,402(102,440) 5.6

기 타 14,177 19.5 41,249(502,922) 27.3

합 계 72,807 100 151,019(1,841,297) 100

㈜ - 기타에 포함된 비목

·한국 : 폐기물처리비, 방사선안전 관리비, 교육훈련비, 원자력홍보 및 협력비, 외부기

관출연금, 일반관리비 중 인건비 제외분 등

·일본 : 소모품비, 보상비, 임차료, 폐기물처리비, 예비비, 지불이자, 외부기관출연금 등

- 2007.4~2008.3 기간평균 환율적용(매매기준율) :820.18원/100엔, 외환은행 제공

- 본문의 원전연료비는 핵연료사이클 전 공정을 포함한 금액임

※ 출처 :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제49회 원자력산업실태조사보고서 인용(2009.3)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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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62 2011 원자력백서

12. 원자력산업분야의 분야별 인력분포 추이

(단위 : 명, %)

분 야

년 도

원전

건설ㆍ운영원자력안전 원자력연구

원자력

지원ㆍ관리

NDT 및

기타합 계

2000 11,938 2,145 1,020 2,975 2,568 20,646

2001 11,948 2,945 903 3,310 1,692 20,798

2002 12,190 2,677 1,368 3,034 1,467 20,736

2003 12,308 2,906 1,438 2,822 1,477 20,951

2004 12,849 2,873 1,475 2,661 1,343 21,201

2005 11,862 2,970 1,515 2,609 2,164 21,120

2006 11,432 3,161 1,625 2,512 2,054 20,784

2007 11,256 3,083 1,424 2,808 2,239 20,810

2008

인원 12,862 2,294 1,504 2,501 2,299 21,460

구성비 59.9 10.7 7.0 11.7 10.7 100

2009

인원 13,745 2,726 1,524 3,125 2,177 23,297

구성비 59.0 11.7 6.5 13.4 9.3 100

증감률

07/08 14.3 25.6↓ 5.6 10.9↓ 2.7 3.1

08/09 6.9 18.8 1.3 25.0 5.3↓ 8.6

㈜ 우리나라 원자력산업분야 인력 현황 분석은 20개 분야, 4개 직능, 8개 업종으로 분류하

였으며 다시 각 분야에 따라 직능별, 학력별, 연령별, 근로조건별, 근속년수별로 조사·

분석하였음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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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63

13. 원자력산업분야의 직능별 인력분포 추이

(단위 : 명, %)

직능별년 도 연구직 기술직 사무직 기능직 합 계

2000 2,115(97) 13,094(101) 2,306(235) 3,131(145) 20,646(578)

2001 2,256(120) 12,965(96) 2,407(204) 3,170(147) 20,798(567)

2002 2,523(103) 12,852(114) 2,428(208) 2,933(146) 20,736(571)

2003 2,346(69) 13,045(125) 2,467(275) 3,093(118) 20,951(587)

2004 2,552(93) 13,549(162) 2,618(379) 2,482(112) 21,201(746)

2005 2,680(107) 13,791(213) 2,361(294) 2,288 (87) 21,120(701)

2006 2,611(123) 13,990(280) 2,376(354) 1,807(132) 20,784(889)

2007 2,590(139) 14,017(306) 2,382(403) 1,821(108) 20,810(956)

2008

인력(여성) 2,417(125) 13,148(279) 2,370(523) 3,525(119) 21,460(1,046)

구성비 11.3(0.6) 61.3(1.3) 11.0(2.4) 16.4(0.6) 100(4.9)

2009

인력(여성) 2,685(141) 14,027(362) 2,854(522) 3,731(129) 23,297(1,154)

구성비 11.5(0.6) 60.3(1.6) 12.3(2.2) 16.0(0.6) 100(5.0)

증감률

07/08 6.7↓(10.0↓) 6.2↓(8.8↓) 0.5↓(29.8) 93.6(10.2) 3.1(9.4)

08/09 11.1(12.8) 6.7(29.7) 20.4(0.2↓) 5.8(8.4) 8.6(10.3)

(주) ( )안의 수치는 여성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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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64 2011 원자력백서

14. 원자력산업분야의 분야별·직능별 인력분포

(단위 :명)

직 능 별

분 야 별연구직 기술직 사무직 기능직 소계(남/여)

남녀

합계

원전건설ㆍ운영 853/25 9,000/230 806/131 2,670/30 13,329/416 13,745

원자력안전 538/26 1,511/42 173/31 380/25 2,602/124 2,726

원자력연구 957/68 325/15 80/15 51/13 1,413/111 1,524

원자력지원ㆍ관리 106/15 1,338/70 1,125/267 177/27 2,476/379 3,125

NDT 및 기타 90/7 1,491/5 148/78 324/34 2,053/124 2,177

소계(남/여) 2,544/141 13,665/362 2,332/522 3,602/129 22,143/1,154 23,297

남여합계 2,685 14,027 2,854 3,731 23,297

(주) - 원자력안전분야는 방사선안전관리, 폐기물관리ㆍ처분, 원자력품질보증분야임

- 원자력연구분야는 원자력기반연구, 원자로개발, 원자력안전성개선 등 연구사업임

- 원자력지원ㆍ관리분야는 원자력지원, 관리, 국제협력, 교육훈련, 홍보사업 등임

※ RI 등 이용분야 인력은 RI협회에서 별도 조사됨에 따라 제외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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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65

15. 원자력산업분야의 업종별 인력분포 추이

(단위 : 명, %)

업 종

년 도

발전

사업체설계업 건설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

연구

기관

공공

기관합계

2000 5,161 1,871 2,985 3,969 101 4,490 1,706 363 20,646

20015,295

(90)

1,789

(80)

3,057

(69)

3,963

(56)

91

(5)

4,417

(114)

1,780

(66)

406

(87)

20,798

(567)

20025,323

(111)

1,780

(80)

2,350

(39)

4,253

(79)

102

(5)

4,280

(109)

2,129

(58)

519

(90)

20,736

(571)

20035,853

(156)

2,516

(106)

2,137

(36)

4,187

(66)

89

(9)

3,710

(110)

1,909

(81)

550

(23)

20,951

(587)

20046,161

(202)

2,301

(85)

1,686

(32)

4,561

(79)

417

(29)

3,503

(134)

1,953

(114)

619

(71)

21,201

(746)

20056,320

(220)

2,105

(61)

1,462

(47)

5,001

(77)

261

(16)

3,344

(102)

1,963

(98)

664

(80)

21,120

(701)

20066,494

(234)

2,169

(121)

1,577

(37)

4,751

(142)

34

(10)

3,298

(175)

1,785

(81)

676

(89)

20,784

(889)

20076,839

(291)

1,838

(140)

1,490

(49)

3,939

(160)

15

(4)

4,280

(140)

1,756

(94)

653

(78)

20,810

(956)

2008

인력

(여성)

6,621

(273)

1,608

(100)

2,768

(139)

3,812

(200)

15

(4)

4,265

(161)

1,732

(94)

639

(75)

21,460

(1,046)

구성비

(여성)

30.9

(1.3)

7.5

(0.5)

12.9

(0.6)

17.8

(0.9)

0.1

(0)

19.9

(0.8)

8.1

(0.4)

3.0

(0.3)

100

(4.9)

2009

인력

(여성)

6,711

(300)

1,486

(120)

3,130

(125)

4,689

(229)

15

(2)

4,616

(173)

1,806

(106)

844

(99)

23,297

(1,154)

구성비

(여성)

28.8

(1.3)

6.4

(0.5)

13.4

(0.5)

20.1

(1.0)

0.1

(0)

19.8

(0.7)

7.8

(0.5)

3.6

(0.4)

100

(5.0)

07/08 3.2↓ 12.5↓ 85.8 3.2↓ - 0.4↓ 1.4↓ 2.1↓ 3.1

08/09

(여성)

1.4

(9.9)

7.6↓

(20.0)

13.1

(10.1↓)

23.0

(14.5)

0

(50↓)

8.2

(7.5)

4.3

(12.8)

32.1

(32.0)

8.6

(10.3)

( )안은 여성인력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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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66 2011 원자력백서

16. 원자력산업분야의 연령별·근로조건별 인력분포 현황

(단위 : 명)

구 분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소 계

합 계정규직 임시직 정규직 임시직 정규직 임시직 정규직 임시직 정규직 임시직 정규직 임시직

공급

산업체

2,336

(317)

332

(72)

3,984

(131)

458

(26)

4,038

(394)

394

(9)

1,981

(11)

230

(26)

136

(2)

47

(0)

12,475

(516)

1,461

(133)

13,936

(649)

연구

공공

136

(37)

48

(11)

644

(80)

42

(4)

954

(58)

10

(2)

766

(13)

5

(0)

41

(0)

4

(0)

2,541

(188)

109

(17)

2,650

(205)

발전

사업체

528

(112)

0

(0)

2,651

(0)

0

(0)

2,302

(32)

0

(0)

1,229

(5)

0

(0)

1

(0)

0

(0)

6,711

(300)

0

(0)

6,711

(300)

소 계3,000

(466)

380

(83)

7,279

(362)

500

(30)

7,294

(145)

404

(11)

3,976

(29)

235

(26)

178

(2)

51

(0)

21,727

(1,004)

1,570

(150)

23,297

(1,154)

비 율 12.9 1.6 31.2 2.1 31.3 1.7 17.1 1.0 0.8 0.2 93.3 6.7 100

※ ( )안은 여성 수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17. 원자력산업분야의 근속년수별 인력분포 현황

(단위 : 명)

구 분 5년 미만 5년~10년 11년~15년 16년~20년 21년~25년 26년~30년 30년 이상 합 계

공급

산업체

1,108 976 1,513 1,001 629 1,136 348 6,711

(448) (109) (41) (28) (23) (0) (0) (649)

연구

공공

691 364 221 373 559 245 197 2,650

(92) (41) (17) (21) (27) (2) (5) (205)

발전

사업체

5,611 2,368 2,342 1,603 1,266 561 185 13,936

(122) (100) (45) (21) (7) (4) (1) (300)

합 계7,410 3,708 4,076 2,977 2,454 1,942 730 23,297

(662) (250) (103) (70) (57) (6) (6) (1,154)

※ ( )안은 여성 수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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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67

18. 원자력산업분야의 자격증 소지자 현황

(단위 : 명)

자격증

종류

기술사 기사1ㆍ2급

기타

(ASNT, PMP 등)합계

원자력

발전

방사선

관리

비파괴

검사핵연료 핵계측 원자력기사 비파괴검사

합계

(명)335 59 36 19 0 285 962 4,575 6,271

※ ASNT : 미국비파괴검사학회자격증(American Society Non-destructive Testing)

PMP : 사업관리전문가자격증(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19. 원자력산업분야의 면허증 소지자 현황

(단위 : 명)

면허증종류원자로조종

감독자면허

원자로조종

조종사면허

핵연료물질

취급면허

방사성동위

원소취급

특수면허

방사성동위

원소취급

감독면허

방사성동위

원소취급

일반면허

합계

합계(명) 927 566 41 172 1 627 2,334

주 1. 자격증과 면허증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 각 1인으로 계산

주 2. 자격증 혹은 면허증 중복 소유자는 상위 자격 혹은 면허 1개로 계산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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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68 2011 원자력백서

20. 원자력산업분야의 계약연도별·도입국별 기술도입 계약

건수 및 금액

(단위: 백만원)

국 명

년 도한 국 미 국 영 국 프랑스 캐나다 독 일 일 본 러시아 기 타 합 계

1994~200045,589

(33)

287,665

(186)

1,559

(17)

5,027

(9)

3,969

(6)

12,530

(13)

719

(8)

8,889

(19)

623

(18)

349,274

(309)

200112,340

(5)1,103(9) - 19(1) 229(5) 596(3) 600(3) - -

14,887

(26)

2002 -461

(6)

108

(1)

62

(1)

491

(2)-

129

(1)-

6

(1)

1,257

(12)

200335

(2)

24,943

(12)-

-

(2)

0

(1)

8

(1)

48

(1)-

1,959

(4)

26,993

(23)

2004 -16,530

(7)

58

(1)-

321

(1)-

11

(1)-

10

(1)

16,930

(11)

2005283

(6)

2,828

(10)- - - - - - -

3,111

(16)

2006533

(12)

206

(5)- -

547

(3)- - -

3

(1)

1,289

(21)

2007382

(6)

13,309

(4)

151

(1)- -

100

(1)-

165

(2)

3,423

(2)

17,530

(16)

2008127

(3)

3,977

(10)-

7,882

(1)

992

(4)-

425

(2)- -

13,403

(20)

200910

(2)

5,507

(28)-

1,621

(2)

2,587

(1)

72

(1)

574

(1)-

498

(5)

10,870

(40)

합 계59,299

(69)

356,529

(277)

1,916

(20)

14,611

(16)

9,136

(23)

13,306

(19)

2,506

(17)

9,054

(21)

6,522

(32)

472,879

(494)

※ ( )안은 건수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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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69

21. 원자력산업분야의 연도별 해외수출 계약금액 및

계약건수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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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70 2011 원자력백서

22. 원자력산업분야의 국가별 수출 계약건수 및 수출액 추이

(단위 : 만 달러, 건) 년 도

국 가1993~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합 계

실 적 누적건수

IAEA 5(5) 2(2) 1(2) 4(4) 4(3) 16 16

OECD 1(1) 169(1) 170 2

나이지리아 126(1) 270(1) 231(1) 627 2

그리스 120(2) 120 3

노르웨이 5(1) 1(1) 6 2

대만 4,270(14) 108(2) 598(4) 51(2) 48(2) 5,075 24

덴마크 38(1) 94(1) 111(1) 243 3

독일 89(3) 2(1) 1(1) 92 5

러시아 3(1) 7(1) 10 2

루마니아 26(2) 9(2) 0(1) 35 5

리비아 7(3) 5(1) 6(1) 18 5

말레이시아 20(1) 0(1) 20 2

멕시코 19(1) 19 1

미국 10,838(114) 8,015(18) 30,803(20) 457(11) 73,581(14) 15,931(18) 139,625 195

방글라데시 5(1) 5 1

베네수엘라 1(1) 1 1

베트남 55(3) 3(1) 6(1) 6(1) 70 6

벨기에 25(3) 7(1) 32 4

북한 6(1) 6 1

브라질 35(3) 3(2) 344(3) 20(1) 10(2) 412 11

스위스 30(1) 30 1

스페인 2(1) 2 1

슬로베니아 30(1) 30 1

아랍에미리트 4(1) 1,860,000(1) 1,860,004 2

아르헨티나 8(3) 25(3) 33 6

이란 68(2) 10(2) 6(1) 125(1) 209 6

이탈리아 125(1) 125 1

이집트 82(1) 82 1

인도 11(1) 11 1

인도네시아 14(1) 15(2) 20(1) 49 4

일본 771(9) 149(3) 278(6) 160(5) 97(2) 4,861(2) 6,316 27

중국 3,367(45) 2,143(9) 494(5) 19,332(7) 2,383(4) 201(9) 27,920 79

칠레 1(1) 1 1

카타르 48(1) 48 1

캐나다 12,014(14) 14(2) 6(1) 22(3) 118(5) 12,174 25

코스타리카 1(1) 1 1

태국 356(4) 1(1) 0(1) 2(1) 359 7

터키 45(2) 3(1) 6(1) 11(2) 6(1) 71 7

투르크메니스탄 14(1) 14 1

파키스탄 8(4) 8 4

프랑스 60(10) 0(1) 11(1) 144(1) 453(5) 668 18

필리핀 2(1) 2 1

실 적 32,247 10,480 32,729 20,577 76,746 1,881,980 2,054,759 487

건 수 247 50 53 46 40 51 487

출처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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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71

23. 주요 회원국의 IAEA 정규예산 실질분담액 현황(2009년)

회원국 실질분담율(%) 회원국 실질분담율(%)

미 국 25 캐 나 다 2.872

일 본 16.036 스 페 인 2.863

독 일 8.274 중 국 2.573

영 국 6.407 네델란드 1.807

프 랑 스 6.078 한 국 2.096

이탈리아 4.899 호 주 1.724

자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24. IAEA 기술협력사업 추진현황(2009∼2011)

프 로 젝 트 명 수행기관 예산(US$)

감마온실 활용 돌연변이 육종에 의한 우량식량 및

화훼작물의 계량

정읍

원자력연구원41,500

이동형 전자빔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이용

환경보전기술의 현장실증연구

정읍

원자력연구원46,550

원전 이종금속 용접부 안전성 향상을 위한

규제기술개발

원자력

안전기술원55,100

합 계 (3개 사업) 143,150

※ 2010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기술협력 수혜를 끝낸 결과 현재 3개 사업은 모두 중단된 상

태임

자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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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72 2011 원자력백서

25. 원자력협력협정 체결현황(2010년 말 기준)

국별 협 정 명 서 명 일 발 효 일

미국원자력의 민간이용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협력을 위한 협정

1972년 11월 24일

개정: 74년 5월

15일

1973년 3월 19일

개정: 74년 6월

16일

캐나다대한민국 정부와 캐나다 정부 간의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의 개발 및 응용에 있어서의 협력을 위한 협정1976년 1월 26일 1976년 1월 26일

스페인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개발과 응용을 위한 대한민국

원자력위원회와 스페인 원자력위원회 간의 보충 협정1975년 7월 14일 1976년 12월 10일

호주대한민국 정부와 호주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있어서 협력 및 핵물질의 이전에 관한 협정1979년 5월 2일 1979년 5월 2일

벨기에대한민국 정부와 벨기에왕국 정부 간의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에 관한 협정1981년 3월 3일 1981년 3월 3일

프랑스대한민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협정1981년 4월 4일 1981년 4월 4일

독일대한민국 정부와 독일연방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1986년 4월 11일 1986년 4월 11일

영국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영국 정부 간의 협정1991년 11월 27일 1991년 11월 27일

중국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1994년 10월 31일 1995년 2월 11일

아르

헨티나

대한민국 정부와 아르헨티나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1996년 9월 9일 1997년 9월 19일

베트남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연구 협력을 위한 협정1996년 11월 20일 1997년 1월 6일

터키대한민국 정부와 터키공화국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1998년 10월 26일 1999년 6월 4일

러시아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에 관한 협정1999년 5월 28일 199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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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73

국별 협 정 명 서 명 일 발 효 일

브라질대한민국 정부와 브라질 정부와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1년 1월 18일 2005년 7월 25일

체코대한민국 정부와 체코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1년 3월 16일 2001년 6월 1일

우크라

이나

대한민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1년 7월 23일 2007년 6월11일

이집트대한민국 정부와 이집트아랍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1년 8월 14일 2002년 6월 29일

칠레대한민국 정부와 칠레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2년 6월 10일 2002년 11월 12일

루마

니아

대한민국 정부와 루마니아 정부 간의 산업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2004년 2월 3일 2004년 9월 6일

카자흐

스탄

대한민국 정부와 카자흐스탄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4년 9월 20일 2010년 8월 23일

인도네

시아

대한민국 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6년 12월 4일 -

요르단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8년 12월 1일 2009년 5월 15일

UAE대한민국 정부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09년 6월 22일 2010년 1월 12일

남아공대한민국 정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10년 10월 8일 -

일본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2010년 12월 20일 -

자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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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74 2011 원자력백서

26. 원자력협력약정 체결현황(2010년 말 기준)

순 번 약 정 명 상대국 서명일

1규제 및 안전연구에 있어 기술정보 교환을 위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와

대한민국 과학기술처 간의 약정미국 1981.11.10

2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불란서공화국 원자력청 간의 한·프 원자력 공동

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약정프랑스 1982.02.18

3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불란서공화국 공업성 간의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

의 기술정보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약정프랑스 1982.02.18

4대한민국 과학기술처(현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본의 통상성 간의 원자력

안전규제협력 협정일본 1991.02.11

5대한민국 과학기술처(현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본의 과기청 간의 원자력

안전규제협력 약정일본 1992.01.22

6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영국 통상산업부 간의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

영에 관한 양해각서영국 1992.05.15

7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미합중국에서지부 간의 연구기관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미국 1994.06.14

8 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미합중국에너지부 간의 원자력안전 협력 협정 미국 1994.09.19

9

ARRANGEMENT BETWEEN MOST AND NUCLEAR SAFETY INSTALL

DIRECTORATE OF FRENCH REPUBLIC FOR THE EXCHANGE OF

TECHNICAL INFORMATION AND COOPERATION IN THE REGULATION

OF NUCLEAR SAFETY

프랑스 1995.11.09

10 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본 통상산업 간의 이행약정 일본 1997.04.11

11 대한민국 과학기술처와 영국 보건안전부와의 정보교환을 위한 협력약정 영국 1997.10.27

12캐나다 원자력위원회와 한국 과학기술부 간의 원자력규제에 대한 정보교

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캐나다 1998.09.22

Page 389: 발 간 사 · 2017-01-18 · 2008년 10월에는 미국 GE-Hitachi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간에 기술 공급 MOU(PRISM Support Services Agreement)를 체결함에 따라,

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75

순 번 약 정 명 상대국 서명일

13MEMORANDOM OF UNDERSTANDING BETWEEN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AND MOST

OECD/

NEA1998.11.30

14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중국 국가원자능기구 간의 원

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협력 협정중국 1999.10.15

15

ARRANGEMENT BETWEEN MOST AND THE NUCLEAR SAFETY

ADMINSTRATION OF THE REPUBLIC OF SLOVENIA FOR THE

EXCHANGE OF INFORMATION AND COOPERATION IN THE FIELD OF

NUCLEAR SAFETY

슬로베

니아2000.01.07

16

ARRANGEMENT BETWEEN TH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ENVIRONMENT OF TH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FOR COOPERATION BETWEEN ATOMIC

ENERGY-RELATED ORGANIZATIONS

베트남 2002.02.18

17

ARRANGEMENT BETWEEN MOST AND THE OECD/NUCLEAR

ENERGY AGENCY ON THE ASSIGNMENT OF UNPAID EXERT

CONSULTANTS

OECD/

NEA2002.10.16

18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태국 과학기술부 간의 원자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태국 2004.03.24

19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UAE 수전력청 간의 SMART

타당성 공동조사를 위한 양해각서UAE 2004.09.17

20

4세대 원자력시스템 소듐냉각고속로 시스템약정

(GENERATION Ⅳ INTERNATIONAL FORUM, SYSTEM ARRANGEMENT

FOR THE INTERN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

SODIUM-COOLED FAST REACTOR NUCLEAR ENERGY SYSTEM)

미국/

일본/

프랑스/

EU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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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376 2011 원자력백서

순 번 약 정 명 상대국 서명일

21

COOPERATION PLAN FOR THE EXCHANGE OF INFORMATION IN

THE AREA OF SAFETY OF NUCLEAR INSTALLATIONS AND

OFF-SITE NUCLEAR EMERGENCY RESPONSE TECHNOLOGY

BETWEEN THE ATOMIC ENERGY BUREAU OF TH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BUREAU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 OF JAPAN

일본 2006.08.14

22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초고온가스로 시스템약정

(GENERATION Ⅳ INTERNATIONAL FORUM, SYSTEM ARRANGEMENT

FOR THE INTERN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

VERY-HIGH-TEMPERATURE REACTOR

NUCLEAR ENERGY SYSTEM)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EU

2006.11.30

23

MEMORANDUM OF UNDERSTANDING BETWEEN TH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FOR COOPERATION ON RADIATION

MEDICINE

베트남 2007.01.24

24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간의 원

자력안전 및 방사선방호 규제분야의 기술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약정프랑스 2007.04.10

25대한민국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간

의 원자력 규제에 대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 각서캐나다 2007.06.11

26

ARRANGEMENT BETWEEN THE FEDERAL AUTHORITY FOR NUCLEAR

REGULATION OF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FOR THE EXCHANGE OF TECHNICAL INFORMATION

AND COOPERATION IN THE REGULATION OF NUCLEAR SAFETY,

RADIATION PROTECTION, NUCLEAR SAFEGUARDS, PHYSICAL

PROTECTION, EXPORT CONTROL AND RELATED MATTERS

UAE 2010.05.25

자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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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Ⅱ 참고 및 통계자료

2011 원자력백서 377

27. IAEA 한국인 직원현황(2010년 말 기준)

번 호 성 명 근 무 부 서 직 위

1 박종균(D-1) 원자력발전국 국장

2 한필수(P-5) 방사성폐기물수송안전국 국장

3 전미자(P-5) 행정부 재정기획과장

4 박완수(P-5) 안전조치부 기획관(Unit Head)

5 오재룡(P-5) 원자력과학응용부 Section Head

6 강기식 원자력에너지부 직원

7 김로사 행정부회의&문서국 직원

8 이종봉 안전조치부 사찰관

9 서경태 안전조치부 사찰관

10 서옥석 안전조치부 사찰관

11 박찬식 안전조치부 사찰관(토론토사무소)

12 이용성 안전조치부 사찰관

13 박승기 안전조치부 사찰관

14 이영길 안전조치부 NDA System 엔지니어

15 정의상 안전조치부 사찰관

16 권학수 안전조치부 사찰관(동경사무소)

17 이재성 안전조치부 사찰관

18 김광섭 안전조치부 사찰관

19 두진용 안전조치부 사찰관

20 차홍렬 안전조치부 사찰관

21 윤여창 안전조치부 사찰관

22 진준하 원자력과학응용부 직원

23 김창규 원자력과학응용부 연구원

24 김철수 원자력과학응용부 연구원

25 최종호 원자력에너지부 직원

26 김완진 안전조치부 직원

27 나원우 안전조치부 사찰관

28 신승종 안전조치부 사찰관

29 정현경 원자력과학응용부 직원

30 김만웅 원자력안전부 직원

자료: 한국원자력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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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회

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홍남표

편집위원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주)

한전연료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정책과장

원자력협력과장

원자력안전과장

방사선관리과장

원자력방재과장

원자력통제과장

원자핵공학과 교수

부학회장

원자력단장

전략사업부원장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

방사선안전본부장

통제정책단장

방사선의학연구소부장

사무국장

정책처장

상무

기술본부장

수석

최종배

신재식

백 민

신강탁

노재익

유남규

장순흥

박재우

정동욱

박성원

김영진

노병환

민경식

최창운

윤세준

이영일

박석빈

정선교

노태선

편집간사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정책과 백지예

실무편집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장현섭 한국원자력연구원 원병출

양채용 이광석

조대형 임채영

이세열 한국연구재단 이계석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용한 조동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유호식 김성백

경상봉 정진영

이나영 황은희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임병호 배성효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강창식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