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와만나는 곳마을 교육 플랫폼

@Play Learn Be together At village educational platform@Produced by Village People

체인지메이커

“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

why > 산업부터 일상까지 바꿀 시대의 변화

초연결, 초지능 시대의 새로운 역량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 다가오는 미래

▶ 세계의 교육 혁신

2030년 학교의 모습은학습 및 재설계를 위한 연구실

LEARNING AND REDESIGN LAB

미국

무학년제, 팀 프로젝트식 수업학습 공동체 운영

학습공원, 학습마을

벨기에

지역 사회와 학교가협력하여 교육을 전개

커뮤니티 스쿨

일본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수행.라망 알라파트, 에꼴 42 설립

프랑스

창의적, 융복합적 교육 ‘민트’(MINT) 프로젝트 시행.

독일

클라우드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why > 다가오는 미래, 변화하는 교육

▶ 변화하는 교육의 모습

▶ 세계 미래 교육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미래 역량을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

어디든 학교가 된다 누구든 교사가 된다 같이 배우고 성장한다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러닝 노마드가 될 수 있음

1인 강의가 아닌 교사-학생간 네트워크 형성

교육자의 다양성을 추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융합같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교사, 졸업장 없이 실제적 프로그래밍 능력,

협업 능력 양성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의 교육 기관

전세계 석학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공개강의 형식미래 교육 방식의 변화 예고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별도의 캠퍼스없이 7개국을 돌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을 제공

교사-학생-학생 간 네트워크 패러다임으로 변환

가르치는 학교에서 배우고 창조하는 학교로 진화

ecole 42 MOOC & 칸 아카데미 Education cities미네르바 스쿨

[ 교실 ] 에서

[ 교사 ] 에게

[교과서] 를 배우는

[ 학교 ]

[ 모든 곳 ] 에서

[ 서로 ] 에게

[ 모든 것 ] 을 배우는

[ 배움 공동체 ]

what > 교육의 미래는 '마을 교육 공동체'에 있다.

▶ 마을 교육 공동체는 무엇일까?

▶ 마을 교육 공동체는 무엇일까?

어디든 학교가 될 수 있는 곳

성미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실뿐만 아니라 마을 텃밭, 도서관,

놀이터도 배움의 장소가 된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곳

의정부 몽실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모여 배우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하고 배울 수 있다.

일상이 배움이 되는 곳

홍동마을 공동체는 학생들이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 +

지역 사회의 구성원과지역 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는 곳, 사람들, 관계, 컨텐츠 모두를 총칭

"마을을 플랫폼으로하여 더 큰 세계로 연결되는 교육"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을 발굴하여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학교 속에서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개인적 교육의 연결, 학교와 지역 사회 연결, 학교와 세계의 연결을 통해 진정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마을 교육 공동체

what > 교육의 미래는 마을 교육 공동체에 있다.

마을-학교 연계지원민관한 거버넌스 운영서울형 혁신 교육지구학교 교육 지원사업

서울

교육 혁신 지구남구 온마을 학교

선진교육 협력 모델

인천

지역 특색 교육 도시 모델 구축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 교육 공동체 구축교육 협동 조합

경기도

행복 교육 지구마을 공동체 구축지역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 교실

강원도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마을 교육 공동체

충청도

돌봄이 있는 우리 마을나눔이 있는 우리마을

대구

혁신 교육 특구지역 교육 생태계

지역 교육 협력 모델 구축

전라도

지역 연계 초등 돌봄 교실 내실화교육 공동체 환경 조성 및 기회 확대

경상도

▶ 한국의 마을 교육 공동체 정책 지도▶ 한국의 마을 교육 공동체 정책 변화마을 교육 공동체는 학교 내부의 혁신을 넘어 교육을 학교 밖 지역 사회까지 확장해 삶과 배움을 일치하는 교육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의 단선적, 단절적인교육 정책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에서는 교육과 지역 사회를 융합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더 늘어갈 전망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다. 그러나, 잘 진행되고 있을까?

"마을 교육 공동체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도전과 실험정신을 실천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곳.

삶과 연계되는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 배움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학생들과 공유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게 중요.” 김용련 교수(교육공동체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외국어대학교)

" 마을 교육 공동체는 '넘나들며 배우기’가 실행되는 곳. 경계를 넘나들며 네트워킹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곳이다.

교사 주도의 교육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감정과 재능에 맞춘 소통 교육의 일환으로

서로가 평등한 관계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운영실태 분석, 경기도교육연구원 (2016),

대안학교운동

혁신학교운동

혁신교육지구

사업

마을 교육공동체운동

> > >

what > 마을 교육 공동체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 한국 마을 교육 공동체가 겪는 어려움 ▶ 마을 교육 공동체가 겪는 어려움 정리

“좋은 뜻으로 모인 커뮤니티, 모임이 유지되기가 힘들어요. 활동을 주도하는 이노베이터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또 모임 내에서는 다양한 갈등이 일어나는데 어떻게 성장을 위한 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권유신 장학사 (강원도 교육청)

“지역 사회와 교육을 연계해야 한다는 것은 공감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떤 식으로 연계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하나의 업무라고만 느껴져요.”

-양성자 선생님 (청담 초등학교)

“대안학교 네트워크, 커뮤니티 모임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시작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협력과 교류가 필수인 공동체의 네트워크를 시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서우철 장학사 (경기도 교육청, 몽실학교)

“처음에 커뮤니티 시작이 어려워요. 마을 교육 공동체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너무 많아요. 어떻게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하죠?”

-이병곤 선생님 (제천 간디학교)

“마을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지방을 떠나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오래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 열심히 만들어 놓아도 유지하는데 부담이 크다. 국가에서 그 어떤 지원이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지자체에 문의해도 관련 법안이 없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윤요왕 선생님 (춘천 별빛마을)

시작의 문제

시작의 어려움공감대 형성이 어려움 동기 유발 어려움

유지의 문제

깨지기 쉬운 네트워크이노베이터 어떻게 키울까

공동체가 죽지 않으려면갈등 관리 방법

돈/지원은 어떻게?지역-학교-지자체 사이의 중재 기관의 부재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내려오는 행정 방식지역의 다양한 교육 환경과 특성을 고려하지 못함

활성화의 문제

자생력을 키우려면?지원이 끊겨도 유지될 수 있을까?시스템으로 정착하려면?지자체는 어떤 역할이어야 할까? 어디까지 지원해야할까?

한국형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3단계 로드맵 제시

시작 활성화 유지

예시 1) 일단 모이기 네트워크 예시 2) 7년 째 유지되는 마을정원

how > 1. 시작이 반이다.

▶ 마을 교육 공동체 시작의 어려움

▶ 토트네스로 살펴 본 해외 사례

마을 게시판, 네트워크 데이, 필요와 기획을 발표하면 자원이 있는 사람이 투자.지역 사회 프로그램 진행

일주일에 한 번, 자원봉사로정원을 돌보고 정원에서 수확하는 작물들은 마을 자원으로 활용.토트네스 마을의 구심점이 됨

한국 마을 교육 공동체는 아직 시작 단계, 많은 사람들이 첫 발자국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외국은 어떻게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시작하고 조성했을까?

"대안학교 : 네트워크, 커뮤니티 모임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사

람들을 모이게 하는 시작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협력과 교류가 필

수인 공동체의 네트워크를 시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춘천 별빛 마을 윤요왕-

"공동체가 ‘의미’를 추구하면 그 의미의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돼요. 그 다음에 ‘의미를 어떻게 실현할까’로 같이 고민하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토트네스 마을 커뮤니케이터 할 Hal.G

"성공,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토트네스 에서도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그 중 실패한 것도 많아요. 그럼에도 계속 시도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작은 시도라도 한 번 해볼 수 있는 수용적인 태도가 필요해요"

-Future Eduacation Center 크리스 Christ.S

시작의 어려움

-동기유발 어려움-공감대 형성 어려움

how > 1. 시작이 반이다.

문제? 첫 만남을 형성하는 것,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 어려움

무엇? '의미'를 나누고 '시도'를 꿈꿀 수 있는 기회 만들기

어떻게? 아이스 브레이킹, 가치 공유의 장을 여는 도구

Point 1 교육과정 바탕으로 마을 자본 융합하기

Point 2 마을 주민과 학교, 관의 역할을 구분

Point 3 교육청, 지자체, 마을주민센터에 배포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제작 및 향후 계획

+ +

의미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게 중요 참여자 모두 수평적인 관계에서 편하게 일단 한 번 시도해보기

마을 친구 만들기 대화 카드(보드게임 형식)

의미 편하게 시도

기획 원고 작성 디자인 제작

how > 2.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 마을 교육 공동체 유지의 어려움

▶ 해외 사례

깨지기 쉬운 공동체 네트워크, 좋은 갈등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마을 교육 공동체를 이어갈 사람들을 어떻게 참여시킬 수 있을까?

“좋은 뜻으로 모인 커뮤니티, 모임이 유지되기가 힘들어요.

모임이 생동력 있게 유지되기 위한 지원들은 어디서 구하나요?”

"마을 교육 공동체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떤 수

업을 해야 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 마을도 모든 사람에 공동체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에요. 사람들 마음의 온도가 다 같을

순 없죠. 그걸 먼저 인정하고 각자 마음의 온도

에 맞는 단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만남

의 기회와 소통의 장을 여는 것이 필요해요.”

“학생이 충분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그것을 위한 공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아야 합니다.”

“교사의 역할은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고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퍼실리에이터에요. 교사도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학생이 될 수 있구요 ”

유지의 어려움

-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살리는 교육 프로그램-내 맘같지 않은 네 맘,

어떻게 하면 소통할 수 있을까? -공동체에 활기 넣기

예시 3) 마을 아카이브

예시 4) 학생 주체적 교육 프로그램 마을교육공동체의 시작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층이 되어줄 마을 아카이브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젝트 시행

지자체와 넘나들며 배우기

-토트네스 Local education initiator, Mark Jefferys

-발도르프 사범대학교 Albrecht Huttig 교수

-발도르프 사범대학교 Iris Taggert 교수

how > 2.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문제?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 공동체 유지의 어려움

무엇?공동체가 유지되게 하는 프로그램, 소통의 장정보를 공유하고 생산하는 정보 플랫폼

어떻게?마을 교육 공동체 컨텐츠북을 통한 활동 예시 제공마을 교육 위키를 통한 정보 아카이빙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제작 및 향후 계획

+ +

스스로의 필요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

활동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공동체 속의 네트워크를 끈끈하게

마교공 교육 컨텐츠집

마을 교육 위키 플랫폼 개발

재미자발성 소통

Point 1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 공동체 컨텐츠 북 제작

Point 2교육청, 지자체, 마을주민센터에 고루 배포

기획 원고 작성 디자인 제작

how > 3. 100년 가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해서

▶ 마을 교육 공동체를 오래 가게 하기 위해서

▶ 해외 사례

좋은 외국 제도/문화가 우리나라에 녹아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0년가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한 민관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유럽은 마을 문화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아 있다. 이것을 한국에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다른 유럽 국가가 가지지 못하는 역동성이 있다.유럽식을 그대로 차용하기보다 한국만의 특성이 녹아있는 마을 문화를 창조해야 할 것”

”지역의 상황에 맞추어 그 지역의 필요에 집중하

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만

들었다”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을 활용한 다양

한 교육을 실행했고 이로 인해 신뢰가 쌓여 더 많

은 교육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학생/학교/교사/학부모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하

는 다양한 주체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

려고 노력했다.

활성화의 어려움

- 자생력을 키우려면?- 지원이 끊겨도 유지될 수 있을까?

- 시스템으로 정착하려면?

"마을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지방을 떠나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오

래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

"열심히 만들어 놓아도 유지하는데 부담이 크다. 국가에서 그 어떤 지원이

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지자체에 문의해도 관련 법안이 없어 해줄 수 있

는 게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예시 5) 민관학 협력을 위한 법인 제시 민관학 협력의 중간협력 기구 창설을 위한 법안 제시가상화폐 개념을 차용한 에듀 코인 만들기

-전 경상남도 교육연구정보원장, 스웨덴 국립교육청 국장 황선준

-MLL Education Program Directer Marie Rautava

how > 3. 100년 가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해서

문제?

마을이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외부 자원으로부터 독립하여 지속 가능한공동체를 만들수 있을까?마을교육공동체가 일이나 업무가 아닌 재미와 문화로 유지될 수 있을까?

무엇?마을교육공동체를 오래 유지하려면 시스템적 구조와 자생적 자본, 지속가능한 문화 가 필요

어떻게?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민관학 기구 창립 및 운영블록코인을 활용한 마을코인으로교육 자본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해외 탐방 핵심 키워드

▶ 제작 및 향후 계획

+ +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한 민관학 협력 기구의 창설과 유지

마을 교육 공동체가 일상이 되는문화 창조하기

마을이 창조적 자본이 되어 독립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구조화 문화창조 마을자본

Plan1 마을아카이브 만들기

Plan2마을 코인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자본 만들기

Plan3마을 교육 공동체를위한 민관학 협력 기구 만들기

일상의 사소한 대화, 작은 움직임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그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우리가 꿈꾸는 체인지 메이커입니다

마을 교육 공동체는 스카이캐슬이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 서로가 선생님이 되고

일상이 배움이 되는 하루하루를 꿈꿉니다.

작은 꿈과 작은 변화가 만들어갈 세상을 기대하며 발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

컨텐츠북교육

COVER STORY체인지 메이커가 만들어 갈 이야기

그 커버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반짝이는 은하수 사진을 담아내었다.

체인지 메이커는 이 책을 쓴 춘천교대 팀을 나타내기도

또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것을 나타낸다.

체인지 메이커의 7개월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KakaoXHenny #카카오_어시스턴트#파트너스_위드_카카오 #박혜인#partners_with_Kakao #플랫폼 #동반성장 #connect_everything

마을교육공동체

컨텐츠북교육

변화하는 미래,

진짜 학생을 위한 교육은 뭘까?

지역사회와 교육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하기.

hello, we are ChangeMaker!체인지메이커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마을 교육 공동체 컨텐츠집>을 소개합니다.

세상을 즐겁게 바꾸고자 예비교사들이 뭉쳤다!

스카이캐슬의 담벽이 높아질 수록 지역간의 교육 격차는 커져만 가고,

열살배기 어린 아이들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를 습관처럼 주문처럼 외며

빠르게 변해가는 미래 기술에 반해 10년 전, 20년 전 모습 그대로인 학교.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는 안되지만 이대로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고민하고 고민하던 중, 교육 봉사활동으로 알게된 강원도의 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는 세상이 있었다. 일상에서 배움을 얻고 일상에서 배움을 적용하는 세상. 그

곳에선 누구든 어디에서든 교육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꿈꿔 온

우리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통해 그 꿈을 실현시켜보고자 한다.

현재 한국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을 쏟으며 전국적으로 관련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여 시행착오를 거치지 못한 많은 문제점들이 불거지고 있다. 마을 교육 공동체에

대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은 있지만 교육 컨텐츠가 부족하여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마을 교육 공

동체 컨텐츠집>을 제시한다.

<마을 교육 공동체 컨텐츠집>에는 15주 동안 한 차례 시행해볼 수 있는 마을 교육 프로그램 플랜이 제

시되어 있다. 수록된 프로그램들은 이전 마을 교육 프로그램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 아래 기획되었다.

1) 학생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2) 마을에 관한, 마을을 통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3) 삶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협력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마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보다 더 넓은 학교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을 알아가고, 보다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유쾌한 도전이 세상을 즐겁게 바꿀 수 있기를 오늘도 꿈꾸며체인지메이커 지음

CHANGE MAKER

국내 탐방 해외 탐방 교육 컨텐츠북 솔루션

-강원도 권유신 장학사-서울시 조대진 장학사-경기도 서우철 장학사-한국 외국어 대학교 김용련 교수

-영국 토트네스-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교-스웨덴 황선중 박사-핀란드 만네르하임 아동 복지 연맹

change maker

-전체 타임 테이블-세부 프로그램 소개

-보드게임-마을 위키-마을 교육 플랫폼

CHANGE MAKER황선준

국내 탐방

-강원도 권유신 장학사-서울시 조대진 장학사-경기도 서우철 장학사-한국 외국어 대학교 김용련 교수

강원도 교육청 권유신 장학사

#공감 #협동 #주체성#민관학 거버넌스#교육과정 #소통

"변화는 순식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변화를 위한 작은 단계들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Q : 마을 교육 공동체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요?

Q :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Q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Q 마을교육공동체에서 교육청과 지자체는 어떤 관계이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나요?

A : 공감하고 협동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교육청이 중심이 되

어서 진행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중앙 집행적인 성격이 된다

면, 위에서 시행하고 강제되게 된다면 지금의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의미는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자생적으로 일어나고 정부와 기관

은 그것을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설립하는 것보다는 지원청과 정부 기관에

서 문턱을 낮추고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다. 변화는 순

식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변화를 위한

작은 단계들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A : 지역에서 하는 일에 대해 훼방없이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단편적인 정책으로

운영하는 것은 수치화, 관료주의, 행정화 되기 쉬워요. 자율성이 가장 핵심입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구

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야 해요.

그런면에서 저는 학교보다는 마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을의 인프라, 사회적 자본이 준비가 되어 있

지 않으면 힘들어요. 정책적으로 학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 현재는 학교의 문턱이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첫째로, 안전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하기 힘

들고 두 번째, 선생님에 따라 너무 상황이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학교 선생님들끼리도 의미 공유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소수의 선생님만 주도적으로 한다면 그 사람이 소진될 경우가 많습니다. 의욕적

인 소수에게 모든 부담이 지워지기 때문에 지속되기가 어렵죠.

A : 모든 지자체가 마을 공동체 사업을 합니다. 특히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의 자자체에게 교육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교육청과 지자체는 서로 다른 성격의 기관이기 때문에 행정과 교육이 함께 만

나서 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무원은 관료주의적 특성 때문에 성과주의, 실적주의에 매몰되기 쉽기 때

문이죠. 강원도에서는 행복지구사업을 12개 하는 중인데, 그 중 교육 전담 부서는 2개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정책으로 내리 꽂는 것은 오히려 의미를 망치게 됩니다. 현장의 의견, 요구를 받아드려야 해요. 조

금씩의 확산, 작은 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연계하고 협력하는 부서를 만들고 그것을 전담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

Q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Q :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Q :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과정은 어때야 할까요?

Q :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시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Q : 마을 교육 공동체가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A :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역에서 함께 키운 아이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려면

교육 현장에서 최고 결정권을 가진 교장선생님의 인식 변화 역시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안전을 신경 쓰느

라 그 어떤 것도 시도하지 않고 고이는 보신주의에 빠진다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무균실

은 안전하나 성장할 수 없는 곳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책임을 개인이 지는 것이 아니라 나눠서 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A : 민관학의 거버넌스 형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원 끼리의 의미의 공유가 중요합

니다. 어딘가의 깨어있는 사람들이 학교에서 주도해서 시행된다고 해서 절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은 이동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 빠지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사람에 기대

게 되면 그 사람이 빠져나간다면 그 시스템이 망가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같이 만들어가고 가치와 철학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부품화가 되면 소진됩니다. 상황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는 공유성, 소통, 확장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학교가 주도가 되는 것 보다는 마을에 핵심적인 활동가가 있

어야 지속적으로 연락책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망이 필요해요.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것은 없어요. 특히 마을 교육 공동체 같은 것은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레포 형

성도 필요하고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A : 우리나라는 정확한 업무와 수업 시수가 아예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과정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방과 후 학교 정도로 축소되

기 쉬워요. 교육과정이 바뀌어야 합니다. 수업 외 시간, 방과 후에만

하게 되면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의미가 퇴색되게 됩니다. 방과 후 활

동, 교육 기부와 경계가 흐릿해져서 그냥 단순한 인용만 될 뿐이죠.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현은 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개선이 있어

야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지식을 전

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과정이 학교와 지역

에서 고민 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유의 장, 토론의 장 같은 네

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정되어야 합니다.

A : 초기에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 대화와 소통의 장이 필요해요. 단지 마을교육공동체를 만

들기 위해서만 모인다면 단순한 프로그램의 나열이 될 뿐입니다. 왜

마을교육공동체인가, 의미를 나누어야 해요. 다른 누가 그 자리에 오

더라도 그 시스템 자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심이 되는 철학을 아

이들과 같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A : 제일 중요한건 각 지역의 주체성을 해치지 않는 것입니다. 중앙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야 해요. 큰 비전,

철학만 제시하고 모형에 대한 간섭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로, 권한을 과감히 위임해야 합니다. 자율성이 없으면 의욕은 쉽게

사라집니다. 주체성을 잃으면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그냥 부품이 된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자발성, 창의성이 사라지고 마

는 것이죠. 그래서 자율성, 권한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강원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온마을 학교'

"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것은 없어요.

특히 마을 교육 공동체 같은 것은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레포 형성도 필요하고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서울시 교육청 조대진 장학사

#공감 #민관학 협력 체제 #마을 코디네이터#마을 아카이브 #관계 #실천 #대화 #함께

Q :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왜 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들려고 하나요?

Q : 마을교육공동체는 무엇이죠?

Q : 서울시 교육청에서 추구하는 모델이 있나요?

Q :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 때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 삶에 기반한 배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서 삶을 배울

수 있게, 또 삶 속에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전통적인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없어요. 창체 활동은 안전, 성교육 등으로만 규정되고 있으며, 교사 또한 무엇인가를

할 통합적인 교육을 할 여건을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현상에 기반한 학습을 합니다.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삶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서 한 학기에 한번은 무조건 프로젝트 학습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를 통해 학생들은 삶을 통한 배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은 곧 교육 혁신으로 발

전됩니다.

A. 온 마을이 하나의 학습 공원, 학습 공동체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현

실에 기반한 학습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천 지향

적으로, 삶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학교의 울타리가 낮아져야 합니다. 단순히 재미있

게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의 삶과 생활에 영향을 주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

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죠. 삶과 단절되지 않은 교육을 위

해서는, 교과서로만 배워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이 모두 지역 주민이기 때문에 학교

또한 지역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A : 구체적으로 추구하는 모델은 없습니다. 다만, 사람과의 관계와 연결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봉건제적 사회의 마을 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끼리

연결하고 그 연결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죠. 지나치게 마을, 지역사회

를 심상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A : 현장의 교사들은 피로감을 많이 토로합니다. 마을 교육 공동체가 자생적으로 스

스로의 필요에 의해 만드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교사에게 업무를 할당하는

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교사들 또한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이점과 필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공감하지만 업무 분할이 안 되는 현

실이 개탄스러울 수 밖에 없죠. 학교와 지자체 사이에서 프로그램이나 연결을 도와주고 전담하는 기관이

필요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상황에서는 교사들이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높은 학교의 담을 낮

추고 교사는 학교 밖 지역과 마을에 대해 알아갈 기회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실천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이 만나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가 협력하

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이 시작될 수 있을 겁니다.

" 지역 교육력과 학교 교육력은 함께 가기 때문에 학교의 지역화가 필요합니다."

Q :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Q :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원해주는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Q :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언 한마디를 한다면?

Q :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라 생각하시나요?

A : 마을교육공동체는 배움을 넘어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실천도 학교 속에서만

하는 실천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삶 속에서 실천하기를 해야 합

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학

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해주는 코디네이터의 존재가 도움이 될 수 있습

니다. 또한, 컨텐츠를 모아 놓은 마을 아카이브가 필요합니다.

A : 서울시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설립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그리고 자치구(구청) 이 세 주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에게

예산 지원 및 리스트 백업, 교사에게 비선호지역에 한해서 계속 있을

수 있게 지원해주고 연수와 분과 조직, 교육 자원 리스트업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A : 경쟁이 너무 빠르고 치열한데, 경쟁의 효율이 사라지는 세대가 왔

습니다. 미래 교육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지역 속에서 성장하고 자랄

수 있는 학생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호혜적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

도록 지역과 학생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관계와 커

뮤니티입니다.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교육력이 성장하고 그

특성을 반영하는 학교 교육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

회를 그냥 학교의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학교와 함께 발

맞춰가는 존재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학부모, 지역 사회와 동등한 관계가 되어야 합

니다. 교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어떻게 학생의 삶을 위해서 협력하고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생과 지역을 위한 이해

를 먼저 선행해야 합니다. 교사-학부모 가정-지역사회가 학생을 위한

하나의 커뮤니티가 되어야 합니다. 교사 대상을 위한 연수와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A : 현재 지역에서는 학교가 하나의 성처럼 고립돼 있으며 교육은 신분상승을 위한 황금 사다리의 역할로

변질되었습니다.학교의 권위가 높아지면서 학교의 담장이 높아지고, 학교는 단절된 섬의 형태를 띄게 된

것입니다. 외국의 지역 학교는 국가 교육 과정은 지침일 뿐이고 그 국가 교육과정을 지역 환경에 맞춰 지

역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위에서 부터 시작하는 Top down 식으로 운영되어

한계가 많습니다. 지역 교육력과 학교 교육력은 함께 가기 때문에 학교의 지역화가 필요합니다.

A : 교사들이 일단 마을, 지역 사회로 나가야 합니다. 방과후 학생

들이 어떠한 삶을 사는지에도 관심 갖고, 지역에 있는 다양한 기구

와 도움을 찾아야 해요. 지역 사회 사람들과 교류하고 관심을 가지

면서 지역을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을 교육

공동체란 온

마을이 하나의

학습 공원,

학습 공동체가

되어 학생들이

직접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

경기도 교육청몽실학교 서우철 장학사

#네트워크 #플랫폼#참여의식 #성공 사례 분석#가벼운 시도

Q. 몽실학교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몽실학교는 ‘꿈을 실현하다’는 뜻의 실험학교입니다다. 학습자 중심

에서 학습권 실현을 위해 학교 안 밖을 넘나들고자 하는 의식 변화에서

시작됐습니다.

Q. 몽실학교가 기존 교육기관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몽실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이점은 모든 프로그램이 청소년 주도형

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몽실학교에서 교육 내용을 정

할 때 초중고 500명이 모여서 직접 주제 선택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

법을 찾아 스스로 학습하고 지역에서 실천합니다. 지역 교사, 학부모,

주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길잡이 교사는 그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주고 지원해줄 뿐입니다. 이들은 가르치지 않고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퍼실리에이터인 셈이죠.

Q. 몽실학교에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운영되죠? 예산은 꿈의 학교 정책으로, 민가 공로 사업을 따내서 마련합니다. 학부모와의 공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

다. 꾸준한 홍보와 신뢰의 형성으로 쌓아올린 노력 덕분입니다

Q. 몽실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A. 몽실학교는 민간에서 출발해 관에서 받아드리기까지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민

간의 자율성과 관의 행정 소통이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해요. 민간에서만 한다면

지쳐서 포기할 수 있습니다.

실리에이터로서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것은 학생과의 공감능력, 협력성에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

니라 학생들이 연구할 때에 필요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기도 하면서 전문성을 보충했습니다.

Q. 몽실학교를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제언사람들과 마을 교육 공동체를 함께 이루려면 결국은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을프로젝트는 가급적 청년들을 주도로 하여 교사가 마을주민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이때 뉴

미디어로 홍보하여 설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밴드,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교육이나 활동에

대한 정보 등을 올리고 공유하여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길잡이 교사가 전문가가 아니라며 교사 자격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설득했습니

다. 길잡이 교사의 전문성은 어떤 자격증이 아니라 퍼

" 길잡이 교사의 전문성은 어떤 자격증이 아니라 퍼실리에이터로서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것은 학생과의 공감능력, 협력성에 있는 것입니다."

한국 외국어 대학교 김용련 교수Q. 마을교육공동체가 형성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요하고, 신뢰를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네트

워크, 플랫폼과 참여의식이 필요합니다. 플랫폼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자치가 뿌리 내려야 하죠.

그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분석하여 문화, 사회적 배경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서 겪은 좌절과 극복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벽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해볼

까?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호기심과 시도가 오히려 임계점을 넘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는 지금 왜 마을교육공동체를 추진

하나요?

A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왜곡된 교육구조 속에서 경

쟁 위주로만 치우쳐 있습니다. 그 안에서는 누구도 행복

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교육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

는 결국 학교혁신, 개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에 모든 돌봄과 교육을 떠넘기게 되며 과부화가 오

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건 마을교

육 공동체입니다. 이를 통해 학교가 가지고 있는 업무와

권리를 분권할 수 있습니다.

Q. 마을교육공동체는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

나요?

지금 이 시대는 지역의 생태성을 보호하고 개개인을 존

중하는 패러다임으로 가는 중입니다. 미래는 플랫폼이

기반인 네트워크가 필요하게 됩니다. 지식을 습득하고

암기하는 과정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을교육

공동체는 대표적인 미래를 대비한 교육입니다. 시대정

신과 현실을 감안했을 때, 마을교육 공동체의 관심은 필

연적입니다.

Q. 학교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것

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교사들에게 마을교육공동체는 단순한 업무의 연장일 뿐입니다. 그래서 마을 교육 공동체는 교사들에

게 많은 부담을 줍니다. 교과서로만 이루어지는 교육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학교는 지식을 전달

하는 곳이 아니라 지식의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교사들도 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적 구성주의를 넘어 생태주의로 변화해야 합니다.

Q.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A. 마을교육은 자생성이 필요합니다. 풀뿌리적 실천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역동적이지 않으니까 실망할

수 있으나, 그 모습이 맞습니다. 이미 삶의 일부가 되었으니 역동적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Q. 정부나 시민단체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A.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정책과 제도가 자생성을 해치지 않게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정책과 제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적 지원은 체계를 지원해주는 정도에서 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

을교육공동체는 그 특성상 성과가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성장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게 중요합니다.

Q. 마을교육공동체는 소수의 몇몇 사람의 의지와 열정으로 운영되다가 소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A. 두가지 접근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태적 거버넌스가 이루어졌을 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는 절대로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운영주체가 끊임없이 학습하

는 것입니다. 일본의 공민관처럼요. 공민관은 참여, 공적영역과 파트너십, 학습 이 세 단계를 통해 주민

자치를 실현합니다.

Q. 마을교육공동체가 문화화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행정의 속성이 변해야 합니다. 주민들이 알수 있게끔, 그리고 참여해서 같이

운영하게끔 행정단위를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이 일도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제대로 자리가 잡을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것이죠. 실천가, 혁신가, 교사들이 이 변화의 임계점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지속적

인 지원도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 임계점을 넘었을 때, 문화가 생깁니다.

Q. 마을 주민들이 교육자가 되는 것에 대해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습

니다.

A. 주민들에게 커리큘럼을 계속 설명해줘야 합니다. 목표설정, 내용까지 하나의 세트를 만들어서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을교사들과 주민들이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해줘야 합니다. 교실에서 주민과 교

사가 같이 대화하고 공유한다면 충분히 교육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입다.

Q. 굉장히 오래 걸리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과연 저희 세대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살

수 있을까요?

A. 사회구조가 먼저 변해서 자연스럽게 교육구조도 변했으면 좋으나, 그 반대는 교육자가 고민해야할 몫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교육을 매번 바꿔왔습니다. 거꾸로 교육이 생태적이어서 사회를 바꿀 수 있습

니다. 현재 마을교육공동체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은 척박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씨를 뿌려서 작은 우연

이라도 뿌리를 내리게 해야 합니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지역의 애

착과 시민 의식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문드문 성장하지만 이 씨 뿌리는 일을 그만둘 수 없습니

다.

Q. 마을교육공동체가 오래 문화저으로 자리 잡고 있던 유럽의 것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A. 선진국의 사례를 우리나라에 접목시키는 방법은 교육자의 몫입니다. 지역마다 다 다르고 달라야 합니

다. 외국과는 다른 한국에 맞는 한국형 마을교육공동체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 굉장히 독특하고 역동적

인 성격을 띕니다. 유럽에서 미래를 보고 오면서도 한국의 특성을 활용하여 우리만의 마을교육공동체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토양은 척박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씨를 뿌려서 작은 우

연이라도 뿌리를 내리게 해야 합니다. 드문드문 성장하

지만 이 씨 뿌리는 일을 그만둘 수 없습니다."

해외 탐방

-영국 토트네스-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교-스웨덴 황선중 박사-핀란드 만네르하임

아동 복지 연맹

해외 탐방

-영국 토트네스-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교-스웨덴 황선중 박사-핀란드 만네르하임

아동 복지 연맹

황선준

토트네스세인트 존스 스쿨Lisa Baumback

#학생 선택권, #지역 문제 참여, 교사는 도움. #지역 사회의 구성원 참여 #직접

토트네스세계 최초로 전환마을을 시작한 곳. 도시화로 파괴된 지역에 다시 커뮤니티를 조성한 전환 마을 운동의 시작점. 에너지 독립을 추구하며 자생적인 에너지 체제를 유지하는 친환경 마을.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운영하고있다.

Q. 세인트 존스 스쿨은 특별한 수업방식을 가지고 있다면서요?

A : 세인트존스 스쿨은 공립학교이다. 그러나 토트네스 마을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에 기반한 교육을 추

구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어른이 무엇인가를 하라고 지도하는 것은 의미

없다. 어린 학생들이 그들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진행한다. 어떤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

는지에 대해서 교사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질 때는

교사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과 목적을 제시하면 교사는 도와주는 형태인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굉장히 다양하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이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협력하고 토론하는

법을 배운다.

Q. 지역과 교육의 연계는?

A. 아이들은 책이나 강의에서 배우는 것보다 정원, 프로젝트, 그리고 삶

과 지역에서 더 많이, 더 잘, 더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를 보고 배운 뒤에 그것을 예술을 통해서 승화시킨다.

그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다른 전문가들 (교수, 지역 예술가)이 도와주

게 된다. 예시로, 리사이클링 아트를 만들거나 아니면 자기만의 정원을

꾸미는 수업이 있다. 학부모가 아니어도 누구나 아이들을 위해서 만드는

것을 기꺼이 여긴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지역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

이다. 주민들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해서 당연하게 책

임져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행복이자 명예라고 느낀다.

Q. 프로젝트, 수업의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A. 감각 수업. 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최대한 많이 배치하려고 노

력한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 속에서 배움을 지향한다. 아이들

은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한다. 그 과정 속에서 예술, 과학, 농학 등등 여

러 가지 분야를 배운다. 농작물을 수확한 이후에는 수확제를 열어 지역

사회 사람들을 초대한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요리하고 팔아서 기금을

마련하여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토트네스New Future AcademyChris Smith

#순환적 교육 공동체 #공동체적 소속감#지역 재생산 #재순환,

Q. New Future Academy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가?

A. 토트네스에서는 지역 사회의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학생들이 프로

젝트에서 주도적이고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이것이 실제로 지역에서 영향

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기획하고 실천한다.

Q. New Future Academy는 무엇을 지향하는가?

A. 우리는 지역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배운 것을 지역에 적용하며 살 수 있는 순

환적 교육 공동체를 지향한다. 사람들이 학교 다닐 때부터 지역 사회에서 배우고 관심을 갖

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다. Q. 지역에서 교육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

엇이 필요할까?

A. 관계가 굉장히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들에

게 왜 지역에 남아 있냐고 물어보면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가장 큰 이유

로 꼽는다. 큰 도시는 각종 교육적 문화적 인프라가 많이 있지만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가깝지 않다. 공동체적 소속감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

이 많다.

사람들이 떠나버리면 그 지역은 황폐화되고 만다. 지역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에 직접 참여하도록하여 지역에서 재

생산과 재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토트네스 지역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A. 토트네스 지역 사업은 다양한 분야를 가진 사람들의 협력과 참여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배워온 다음, 그 이후에 다

른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참여한다. 그 과정에서 지식의 순환과 재생산이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 것을 통해 무엇인가를 생

산해내는 것이다. 같이 만들면서 해답을 찾고 진행되어 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를 생산해내는 것"

토트네스Reconomy CenterJay Tompt

#지역사회 경제순환 구조 #커뮤니티 #경제 인큐베이터 #일상 #수평적 관계 #협력

Q. Reconomy 프로젝트에 대해서

A. 지난 15년 동안 세계화와 세계 경제는 우리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도시가 성장하

면서 도심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고, 반대로 주변부는 사람들이 줄어들기 시작하였

다. 전환마을은 전통적인 지역 사회를 구성하던 커뮤니티가 사라진 곳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를 재생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역에서도 건강한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지역 순환적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역화는 지역 사회의 경제 순환 구조를 좀 더 활성화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에서 돈을 쓰면 그 돈은 더 큰 도심으로 간다. 그러

나 로컬 카페에서 돈을 쓰면 그 돈은 지역 사회에서 순환하며 지역 사회

를 살아나게 한다.

Q. 왜 경제인가?

A. 경제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가 지역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탱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

하다. 그러나 좋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한

것은 지역 사회 구성원과 어울리고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다. 결국 중

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교류

하며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건강한 삶을 구성하기 위

해서는 건강한 경제 구조가 필수적이다. 지역 사회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

비스를 구매하면 그 돈은 지역 사회에서 다시 순환하게 된다. 우리는 그

러기 위해서 지역 내에 경제 인큐베이터를 만들었다.

Q. 경제 인큐베이터란?

A. 경제의 인큐베이터는 실제 인큐베이터의 원리와 비슷하다. 우리가 혼자 힘

으로 살아가기 힘든 애들을 인큐베이터에 넣는 것처럼. 우리는 경제적으로 독

립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컨설팅을 도와주고 있다. 자금을 모으고 가게를 차

리고 좀 더 독립적이고 건강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

고 좀 더 사람들이 조직되고 모일 수 있도록 그리고 더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다 보면 분명히 비슷한 문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렇다

면 그러한 문제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을 의견을 공유한다. 주민들 모두

가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투자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경매 식으

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돈을 투자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주주

가 되고 그것으로 지역에 가게를 낸다. 단순히 돈 뿐만 아니라 허그, 전문성, 돈

등을 투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가게를 내고 그것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

역의 경제 인큐베이터('커뮤니티 오브 드래곤')에 출자를 출자하면 된다. 그것

을 통해서 지역 사람들의 투자를 받고 그 자금으로 지역에 다양한 가게를 만든

다.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돈이 투자된 가게에 애정을 생기고 지역 경제의 순환

이 이루어진다.

우리는 이것을 6년 동안 진행해왔다. 우리 컨설팅은 돈을 강제로 내지 않는다.

대신 그 사람이 내고 싶은 대로 낼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안면수

심하게 하는 경우는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커뮤니티 안에서 엮여있기 때

문이다. 그 사람이 돈을 못 내는 이유는 정말 돈이 없어서이다.

Q. 프로젝트에서 넘어서 하나의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의 삶이 되어야 한다. 그냥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많은 노력이 들여져야 하는 시스템은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물건을 소비하고 있고 이것은 지구

기후와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그것은 전 지구

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지 않게 만들 것이다. 우

리가 해야 되는 일은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씩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 세계적인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없

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지역 사회의 슈퍼마켓을 이용하

거나 탄소발자국이 적은 지역 사회의 생산물을 소비하

는 것으로 작은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론이나 과학처럼 하나의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

다. 명확한 답이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결국 지역사회는 사람에게 기대고 있다. 그

리고 사람 사이의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모두가

평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문

제를 해결해야 한다.

나는 우리가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관

점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같이 조사를

하고 같이 생각하고 스스로 배워가면서 다양한 사

람들이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다 같이 문제

를 해결할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갈 수 있

을 것이다. 변화는 조용히 작은 걸음으로 찾아온

다. 모두가 각자 일하는 게 아니라 영향을 미치면

서 같이 일하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 다양

한 답을 성공적으로 내놓을 수 있다.

토트네스학부모/Living projectLucy Edwards

토트네스Thoughtbox EducationRachel Musson

#교류 #참여 #커넥션 #관계 #스스로 #주체

#실생활에서_부딪히는_문제 #스스로_주제 #가치#열린 마음 #다양성 #동등한관계 #문제를해결하는기술

Q. Living Project에 대해서

A. 여기에서는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와 참여를 중요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가 이 마

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을 풍요롭게 하도록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와 홍보를 통해서 마

을에서의 커넥션을 만들어 내었고 그것으로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었던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

다. 이곳의 사람들은 다양한 것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 아이를 여기에서 기르고 싶은 이유

A. 런던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람들이 많다. 좀 더 많은 관계와 공동체가 있는 이곳이 아이에게 더좋

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이 별로 없다면 협력을 배우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학교에서 학생들이 해야 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

다. 실제 삶에서 실천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을 배우고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교육에서 중요한 것이 아

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그 속에서 애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고 스스로 배울 것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인

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것을 외우는 데 시간과 초점을 두면 안 될 거 같다. 대신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Thought box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A. 처음에는 교육이 기술을 가르치는 데만 중점을 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들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주거나 답을 찾도록 도와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이 답

을 찾도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교육 도구(Thought box)를 개발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10년 동안 학교에서 교사로 가르치면서 얻은 경

험과 학생들과 대화, 생각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만드는데 2년 정도 걸렸다.

Q. Thoughtbox 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A. Thoughtbox는 구체적인 주제들, 가치(value)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주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학생들이 각 문제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하도록 한다. 국제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

게 한다. 직접 느껴보도록 동기 유발한다. 답은 없고 문제만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답을 말하는 것 아닌

직접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도와줘야 한다.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

록 스토리를 활용한다. 선생님들이 직접 책과 그림 등을 만들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전 세계에

서 할 수 있다. 전 세계 교실에서 활용 가능하다. 다른 환경에서 온 학생들과 배경을 공유할 수 있다. 11개

국에서 활용 중이다. 한국은 아직 도입된 적이 없다.

Q. Thoughtbox의 역할, 효과

A. 영국 학교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딱딱하고, 창체시간이 있으나 그것을 위한 수업 자료나 자원은 준

비되지 않는다. 그것은 선생님들에게도 짜증나고 힘든 일이다. 이 Thoughtbox는 수업을 위한 자원이 될

수 있다. Thoughtbox는 학생들이 마을의 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긍정적인 것은 선

생과 학생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해질 수 있다. 교사가 답을 아는 게 아니고 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동등하다고 느낄 수 있다.

Q. 학생들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아이들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A. 그 의견이 오게 된 원인, 그리고 그 뿌리에 대해서 질문한다. 그것을 캐내는 것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다른 대안들이 있을 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다른 아이디어를 배우고 그것을 통해서 다양

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다른 의견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Q. 학부모들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선생님

은?

A. 학부모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학생들

은 학부모에게 물어보거나 주변 어른들의 의견들을

많이 묻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가족이 다같이 모여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선생님들 또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배울

것을 찾기 위해서 시간을 엄청나게 쓸 필요도 없고

좀 더 생동감 있고 새로운 방법의 교육과정이라고 했

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Q. Thoght box를 활용하기 위해 어떠한 자

세가 요구되는가?

A.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다. 특히 선생님들은, 학

생들을 평등하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의견을 말할 때

나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편

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교육은 학생들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어떤 지식보다도 생각하는 기술,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

독일 슈튜트가르트발도르프 사범 대학교Albrecht Huttig & Iris Taggert

#장단계 맞춤 교육 #학생들의 사회 참여#관계 속에서 자기 이해

Q. 발도르프가 100년 이상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과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시대가 변화해도 기본적인 인간성은 변하지 않는다. 현대의 미디어는 우리가 만든 도구일 뿐이지 그것

이 배움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미디어 페다고지는 미디어를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다. 너무 조급하

게 현대 미디어들을 배우려고 한다면, 상상력을 제한하고 그것에 지배당한다. 도구를 통해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할지가 중요한 문제다.

현대의 어린 아이들은 교실 스크린에 무엇인가 떠

있으면 그냥 보기만 할 뿐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아

무것도 없다. 그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몸과 감정

을 다양한 것을 활용하여 발달해야 한다. 본질적인

것은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성장은 인류의 발전과정과도 같다. 초등

학생들은 중세시대고 중학생은 근대시대다. 학생들

의 성장 단계에 맞춰 이해해야한다는 기본적인 교

육이념을 지켜왔을 뿐이다.

Q 한국은 미래 교육을 준비하면서 학교를 벗어나 지역과 교류하는 교육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역에 기반한 교육 공동체에 대해 발도르프 교육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나

요?

A 전통적인 학교에서는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있었다. 지역 사회의 역사, 지리를 학교에서 배우기

전부터 이야기로 듣고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온 것이다. 지역의 역사, 사회, 경제,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

는것을 자연스럽게여기고 사회 참여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 나를 구성하는 사회적,

지역적 배경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독일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

해서 배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자신이 사는 지역을 공부하는 것은 공부려는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

신의 사회에서 무엇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사회를 어떻게 만드는가는 중요하다. 사람들은 관계 속

에서 자신을 형성해 간다.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발도르프 학교오스트리아의 교육 철학자 루돌프 슈타이너의 이념으로 설립된 학교. 인지적 영역에 치우친 교육을 반대하여 학생 하나 하나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의 신체, 정신적 성장에 맞춘 의지, 감각, 사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한다. 슈튜트가르트에 위치한 발도르프 사범대학교는 최초로 발도르프 교육을 시작한 곳이다.

독일 슈튜트가르트발도르프 사범 대학교Julia. S

스웨덴 전 교육원장, 전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황선중

#협력적 #학생 주체적인 교육 #교사와 관계

#공감대 #국가 보장 #시민의식 #협력 #마을 문화

Q. 왜 발도르프를 선택했나요?

A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적이고 학생 주체적인 교육을 지향하는 슈타이너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현재 남편이 발도르프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었고 내 아이도 발도르프 유치원에 보냈다. 발도르프의 아이

들이 건강하게 크고 자라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발도르프에 보내게 되었다.

Q. 발도르프 와 일반 교육의 차이는?

A 학생들에게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도르프는 학생들에게 잘 해야 한다는

큰 부담을 주지 않고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평가를 하긴 하지만 평가 결과보다 학

생이 노력한 과정에 보다 집중한다. 이곳에서의 테스트는 학교의 운영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Q 평가가 중요하지 않다면 어떻게 공부를 시키는지?

A 학생들은 장기적으로 교사와 연결을 유지하며 지낸다. 우리는 8년 동안 같은 교사에게 배운다. 교사들

은 학생들이 잘 공부하고 배우는 방식을 알고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배워

나갈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돕는다.

Q 스웨덴의 지역 교육 문화가 제도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사민당 정치권, 노동조합 등 이익단체들의 합이 잘 맞았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

는 공감대가 있었고 이것이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과 국가의 보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Q 스웨덴의 제도를 한국에 도입하려고 할 때 예상되는 제일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A 시민의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제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의식 수준에

대한 고려 없이 외국의 제도를 한국에 바로 이식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유럽은 마을 문화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아 있다. 이것을 한국에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국은 다른 유럽 국가가 가지지 못하는

역동성이 있다. 유럽식을 그대로 차용하기보다 한국만의 특성이 녹아있는 마을 문화를 창조해야 할 것

Q 교육자치를 위해서 무엇이 제일 필요할까?

A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교육이 행정과 따로 떨어져있

는데, 정치적 중립성은 지켜지지만 행정과 교육이 협력이 일어나기는 어렵다. 두 기관이 수평적인 위치에

서 의논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황선준

핀란드 헬싱키만네르하임 아동 복지 연맹 (MLL)Marie Rautava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적 돌봄 공동체, #정부기관과 직접적인 연락과 교류를 통한 협력

Q. 만네르하임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는 비정부기구다. 우리의 비전은 아동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와 가족의

복지를 위하며, 어린이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2010 이후로 출

산율이 빠르게 감소하여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어린이와 그

어린 시기에 대한 존중, 공동 책임, 인류, 평등이다. 우리는 여성, 가정 등에도 관심을 가진다. 548개 로컬

연합과 10개의 지방 조직, 중앙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87000명의 사람들과 함께 한다.

Q. 만네르하임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A. 만네르하임은 1920년에 설립된 이후로 전국적인 규모의 출산 및 아동 복지 네트워크, 어

린이 병원, 일일 돌봄을 운영했으며 1972년 이후로는 동료 학생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Q. 만네르하임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가?

A. 주로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적 돌봄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학교,

지역을 연계하는 협력적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우리는 먼저 방과 전후 활동들을 수행했

는데, 왜냐하면 오후 2시쯤 끝나는 학교는 어린 아이들에게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

의 주요 영역은 3가지이다.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활동, 어린이의 복지 증진과 부모

지원 (그들의 직업적인 영역까지 다룬다.), 그리고 어린이의 권리를 옹호하고 정책을 결정하

는 일에 힘쓰고 있다.

만네르하임 아동 복지 연맹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핀란드의 아동 복지 연맹. 국가 전역에 퍼져있는 정부 지원형 민간기관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교육 서비스를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 지역의 상황에 맞추어 그 지역의 필요에 집중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학교와 연계하여 지역을 활용한 교육을 실행했고

이로 인해 신뢰가 쌓였다."

Q. 만네르하임은 어떻게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했는가?

A. 만네르하임 자원 봉사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다

른 가족들과 함께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패밀리 카페를 운영

한다. 이곳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돌봄 공동체가 만들어져 동료

그룹을 이끌고, 이벤트를 조직하고, 클럽과 음악 학교를 운영한다.

(클럽과 음악 학교 모두 마찬가지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노인들은 공동 부모님으로, 청소년들은 동료 학생으로 자

원 할 수 있다.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지원자도 자원 봉사자가 필

요하다. 만네르하임에서 자원 봉사자들은 그들의 임무에 대한 지

침과 지원을 받는다. 이를 위한 교육은 전부 무료이다.

Q. 모든 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가?

A. 그렇다. 공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가끔 공짜가 아닌

것도 있다. 뮤직 클럽 같은 경우에는 지역 연합체에 일정 돈을 주

고 더 전문적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비싸

지 않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전화 및 온라인 서비스로 부모를 위

한 지원, 도움 및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익명이며

무료이다. 우리는 작년에 1,500건의 연락을 받았다.

Q. 만네르하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A. 처음에는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면서 점차

지방 조직들과 협력하여 운영을 하고 우리는 복지,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Q. 민관학을 연결하는 협력 비정부 기구로 활동하면서 어려움은?

A. 우리 기구에 심리학자, 의료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몇명

부모와 아이들은 우리에게 연락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들은 학교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존중되지

않고,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는 것에 문제점을 느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지치고 스트레스

를 느낀다. 그것이 우리가 정부의 교육부와 협력하는 이유이다. 공식적인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재정

적으로도 협력한다. 심리학자, 간호사, 교사, 전문 교육자 등에게 아이들이 연락을 잘 알 수 있고, 어떻게

아이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어떻게 가르칠 수 있고, 돕기 위해 용기를 줄 수 있는지 등을 도움 받는다. 학

교의 발전 정도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자료를 모으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Q. 만네르하임의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인가요?

우리 지역에서는 5개 학교가 있고 여기의 학생들이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보호받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장려한다.

정부기관과 직접적인 연락과 교류를 통한 협력도 중요시한다. 그래서 실제로 이러한 연락을 담당하는 사

람 2명이 있다.

마을에서 교육 공동체의 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새로운 제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이를 위한

법안을 만드는 것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체인지 메이커의 교육 컨텐츠북

-마을 지도 만들기-마읗 신문 만들기-마을 아카이빙-가드닝-위기탈출 넘버 마을-마을 SOS-마을 모의재판-세대공감 토크 콘서트-마을 축제

체인지 메이커의 교육 컨텐츠북

-마을 지도 만들기-마읗 신문 만들기-마을 아카이빙-가드닝-위기탈출 넘버 마을-마을 SOS-마을 모의재판-세대공감 토크 콘서트-마을 축제

전체 플랜 테이블

프로그램 소개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9주차 10주차 11주차 12주차 13주차 14주차 15주차

마을 지도 만들기 마을 신문

가드닝 체험 in 마을

마을 축제 준비

마을 즐기기

축제

위기 탈출넘버 마을

마을 SOS마을

모의 재판세대 공감

토크 콘서트

마을 문제 해결하기

우리가 하는 가드닝

마을과 친해지기

마을 아카이빙

마을 알아가기

마을 지도 만들기 마을 신문 만들기

1. 우리 마을의 생태적, 지리적 위치는 어디쯤일까?2. 우리 마을에는 무엇이 있을까? (장소, 기관)3. 우리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1. 어떻게 제작할 것인지 친구들과 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어 보자.2. 회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 신문을 제작해보자.

운영 시유의 사항

운영 시유의 사항

- 방위표, 기호와 범례, 축척, 등고선 등 지도의 기본 요소를 숙지한 후

작업을 시작하도록 한다.

- 마을 지도를 만들 때 지켜야 할 점이 무엇인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지도 만들기 규칙”을 설정하도록 한다. 이 규칙을 지키는 선에서는,

자유롭게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 교사는 학생들에게 “같은 장소여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짚어주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시각이 담긴 지도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장소, 건물들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인물 지도를 만드는 경우, 인터뷰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미리 협조를 요청한 후 동의를 얻고 만나도록 한다.

- 교사는 다양한 형태의 지도를 참고 자료로 제시해주어 학생들이 보다 창

의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단순히 위치만 소개하는 것이 아닌, 대상이 되는 장소/건물/사람 등에

대한 부가 설명도 적어 넣도록 지도한다.

- 신문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 매체인지 이해를 분명히 한 후

활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 기사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을 공부하고 친구들과

“신문 만들기 규칙”을 설정하여 이를 지키며 활동하도록 한다.

- 반드시 사실에 기반하여 글쓰기를 해야 한다.

- 비판과 비난이 다른 것임을 이해하며 신문 기사가 비방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 대상을 취재하고 정보를 수집할 때,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적인 영역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 타인의 저작권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신문 기사를 작성한다.

- 교사는 다양한 형태의 신문을 참고 자료로 제시해주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마을주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신문을 배포하

도록 한다.

체인지 메이커's Tip!신문만들기 수업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결된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고 그 미디어가 작동하는 원리와 미디어 콘텐츠를 분별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나

아가 미디어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의

미한다. 학생들은 직접 기사를 기획하고 취재하면서 신문을 읽는 이에게 필요한 소식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으며,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법

을 배울 수 있다. 교사는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을 아카이빙

1. 우리 마을의 과거부터 현재를 글, 영상 등 다양한 방 식으로 기록해보자.2. 우리 마을의 역사를 보여주는 무대를 꾸며 15주차 마 을 축제 때 발표해보자.

운영 시유의 사항

- 글,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아카이빙 방법을 소개해주도록 한다.

- 어떤 정보를 기록하고, 어떤 메시지를 후대에 전하고 싶은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한다.

체인지 메이커's Tip!교사는 학생들이 아카이빙의 목적을 이해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마을

신문 만들기, 지도 만들기는 우리 윗 세대가 남긴 유물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의 후대를 위한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우리는 세대

를 전수받으며 그 세대를 이어가는 마을의 구성원임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도록 한다.

가드닝 체험 in 마을

1.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가드닝을 배워 보자.2. 가드닝 체험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운영 시유의 사항

-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소외된 어른, 노인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다. 미리 사전에 공지하여 마을 주민들의 신청을 받도록 하자.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드닝을 배우고 체험해보자.

- 가드닝을 체험하고 배울 때에 단순히 작물 재배, 원예 활동에만 집중하

면 안 된다. 가드닝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을에 보다 더 가까

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 교사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 먼저 가드닝을 경험해보며 학생들이 어려워

할 부분을 예상해보고 미리 대비하여 실제 수업을 할 때에 조절할 수 있

도록 한다.

우리가 하는 가드닝

1. 마을에서 장소를 빌려 우리만의 가드닝을 시작하기2. 어떤 작물을 어떻게 가드닝 할지 탐구하고 토론하기3. 열심히 키운 작물들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15주차 마을축제 화개장터에서 판매하기

운영 시유의 사항

- 어떤 목적의 가드닝을 하고 싶은지 활동의 방향성을 정한 후, 그에 따라

재배할 작물을 선정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식용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

고, 관상용 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다.

- 교사는 학생들이 가드닝 할 장소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할 점을 곁에서

짚어주도록 한다.

체인지 메이커's Tip!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죽은 공간을 살릴 수 있다. 마을에서 생명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공간이 있었는지, 공간에 어떻게 하면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가드닝이 어떻게 도

움이 될 수 있을지 학생들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위기탈출 넘버마을

1. 우리 마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는 공간들 파악하기2. 안전사고, 응급상황들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안전 플랜 세우기.3. 구상한 안전 플랜을 마을에서 실제로 시행해보기

운영 시유의 사항

- 학생들은 친구들과 자신이 겪었던 안전사고, 응급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

누며 안전 플랜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도록 한다.

- 마을에서 위험요소가 있는 공간들을 탐색할 때, 실제로 마을을 돌아다니

고자 한다면 절대로 혼자 다니지 말고 보호자 (교사, 마을주민 등)를 동

반하며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한다.

- 필요하다면 마을의 경찰관이나 소방대원에게 인터뷰 혹은 강연을 부탁

하는 등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 가정 내에서도 응급상황에 주의하고 안전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교사는

미리 학부모에게 관련 공지를 내리도록 한다.

마을 SOS

1. 우리 마을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조사한 후, 탐구 문제 선정하기.2.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방안 모색하기.3. 토론, 연구 등을 통해 모색한 해결 방안을 실제로 시 행해보자.4.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는 어 떠했는지 정리해서 발표하기.

운영 시유의 사항

- 탐구 문제를 선정할 때, 아이들이 최대한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은 마을의 사

회적 문제,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 교사는 학생들이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도록 질문을 던진

다.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은지, 우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

해서는 어떤 점이 고쳐져야 할지,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을이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 학생들이 선정한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든 것일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이 활동의 중점을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결과)”에 두기보다 “문

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였는가? (과정)”에 둘 수 있게 지도하도록 한

다.

- 문제 해결 방법으로, 필요하다면 마을 주민들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친구들과 탐구하여 얻은 해결 방안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

고 함께 시행해줄 것을 부탁해보자.

마을 SOS

1. 우리 마을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조사한 후, 탐구 문제 선정하기.2.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방안 모색하기.3. 토론, 연구 등을 통해 모색한 해결 방안을 실제로 시 행해보자.4.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는 어 떠했는지 정리해서 발표하기.

운영 시유의 사항

- 탐구 문제를 선정할 때, 아이들이 최대한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은 마을의 사

회적 문제,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 교사는 학생들이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도록 질문을 던진

다.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은지, 우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

해서는 어떤 점이 고쳐져야 할지,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을이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 학생들이 선정한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든 것일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이 활동의 중점을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결과)”에 두기보다 “문

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였는가? (과정)”에 둘 수 있게 지도하도록 한

다.

- 문제 해결 방법으로, 필요하다면 마을 주민들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친구들과 탐구하여 얻은 해결 방안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

고 함께 시행해줄 것을 부탁해보자.

마을 모의재판

1.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조사하기.2. 재판에서 다룰 사건을 선정하고, 역할 나누기3. 마을 모의재판 실시하기.

운영 시유의 사항

- 재판을 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우리가 지켜야할 규칙> 세우고

지키도록 한다.

- 모의재판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활동도 기획하고 수행해보자. 사건

을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사건을 통해 발견한 마을의 부족한 부분

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체인지 메이커's Tip!

잘잘못을 가리는 재판인 만큼, 사건 선정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약 대상

이 되는 사건의 당사자가 교실에 있다면 혹은 가까운 지인이라면, 활동을 하면서 마음

에 상처를 입는 학생이 생길 수 있다. 재판으로 다룰 사건을 선정할 때에 어떤 점을 고

려해야 할지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교사가 미리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도록 한다.

세대 공감 토크콘서트

1. 익명토크 준비하기.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 대상으로 어른이 아이에게, 아 이가 어른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과 질문들 미리 받아 놓기.2. 공개토크 준비하기. 당일날 진행할 즉석 Q&A에 대비해, 예상 질문들을 뽑아 보기.

운영 시유의 사항

- 교사는 미리 공지를 띄우고 토크 콘서트에 참여 의사를 보이는 마을 주

민들을 조사하여 활동 장소를 정하도록 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 주

민들이 소수라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강

당이나 다른 넓은 장소를 빌리거나 혹은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교사는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과 토크콘서트 전에 미리 자리를 만들어,

어른들 역시 아이들의 예상질문을 생각해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전에 서로 주의할 점이 무엇일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생각해볼 수 있

도록 교사가 중간 역할을 해내야 한다.

- 어린 학생들의 집중력을 고려하여 토크 콘서트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을

꼭 넣도록 한다.

우리 마을 축제

1. 화개장터를 열어, 물건들을 사고 팔며 경제활동을 실 천하기.2. 무대를 꾸며, 그간 우리가 한 활동들을 발표하고 공유 하기.3.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각자의 끼를 발휘하는 장기 자랑 시간.4. 캠프파이어 시간,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각자의 방 식으로 15주차 마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운영 시유의 사항

- 축제를 준비하기 전, 어떤 프로그램들로 어떻게 구성할지 기획 회의를

통해 충분히 이야기 나누도록 한다.

- 축제 특성상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소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되 혹

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학생들이 양해문을 작성하여 마을 주민들께 돌릴

수 있도록 한다.

- 화개장터 등 경제활동을 할 때, 터무니 없는 금액이 오가지 않도록 미리

기준 선을 정해두도록 한다.

- 교사는 축제를 마치고 쓰레기 청소 등 뒷정리 지도를 잊지 않고 하도록

한다.

참고 사례

안평 초등학교우리 마을 지도 만들기

성산 마을학교게릴라 가드닝

충암 중학교마을과 함께하는 SW교육

#마을 지도 만들기 #마을마실#우리 마을 좀 더 잘 알아가기

#우리 마을 꽃피우기 #마을 사람들과 나누며

#SW 교육 #실천활동#마을 문제 해결하기

미리 학교 주변을 사전 답사한 후, 아이들과 함께 지도의 범위를 정해 아는 건물들을 표시하는 활동들을 하였다. 조를 나누어 직접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맛집, 학원, 공공기관 등의 주제를 나누어 스티커로 표시하였고, 보고 온 건물들을 라벨지에 각자 나누어 그린 후 종이에 붙이는 방식으로 작은 지도를 만들었다. 그 후, 지도 모양의 나무판을 하나씩 맡아서 조별로 입체 지도를 만들고 각각 완성한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보고 온 것을 이야기 나누며 발표하고 각 조에서 만든 지도를 합쳐 하나의 큰 지도를 완성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완성된 지도는 학교 게시판에 전시하도록 하였다.

미리 학교 주변을 사전 답사한 후, 아이들과 함께 지도의 범위를 정해 아는 건물들을 표시하는 활동들을 하였다. 조를 나누어 직접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맛집, 학원, 공공기관 등의 주제를 나누어 스티커로 표시하였고, 보고 온 건물들을 라벨지에 각자 나누어 그린 후 종이에 붙이는 방식으로 작은 지도를 만들었다. 그 후, 지도 모양의 나무판을 하나씩 맡아서 조별로 입체 지도를 만들고 각각 완성한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보고 온 것을 이야기 나누며 발표하고 각 조에서 만든 지도를 합쳐 하나의 큰 지도를 완성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완성된 지도는 학교 게시판에 전시하도록 하였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둔 SW교육의 특성을 이용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개발하는 수업을 기획했다. 마을의 문제점 발견하기 > 프로토타입 앱 제작하기 > 발표하기 로 구성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고 도구로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SW교육의 목적을 모두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마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발표를 나눈 이후에는 함께 토론하며 개발한 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매산초등학교마을과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찾아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홍천 매산초등학교는 매산교육가족과 마을주민 250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축제는 살기좋은 마을, 찾아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여러 번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오전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되고, 오후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마당을 펼치며 풍등에 모두의 소망을 띄워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마친다. 오세현 교장은 “8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산초가 최근 학생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매산만의 독특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인지 메이커의 솔루션

-마을 교육 공동체 비기너들을 위한 보드 게임 -마을 교육 공동체 위키 -마을 교육 공동체 플랫폼

마을 보드게임

사용 방법

기대 효과

1. 판1을 이용해 우리 마을을 그려본다.

2. 마을카드를 이용하여 학교와 지방 자치 단체, 그리고 마을 자원 카드에

다양한 시설들(도서관, 체육관, 문화센터, 시장, 천문대 등)을

직접 쓰고 판1에 붙인다.

3. 대화카드를 하나씩 뽑아 우리가 꿈꾸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1. 마을에 있는 자원 확인, 마을에 대한 이해도 증가

2. 마을교육공동체에 바라는 점, 기대하는 바를 서로 나눌 수 있다

3. 우리 마을 사람들이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우리 마을 교육 공동체 그려보기

우리 마을 교육 공동체 상상하기

우리 마을 교육 공동체 대화 카드 질문 예시

사용 방법

1. 가치 나누기

2. 주체별 개념 나누기

기대 효과

1. 마을 교육 공동체를 구성하는 학교/마을자원/지방자치단체 세 가지

대표적인 주체를 보여주는 판이 있다.

2. 주체별 색깔을 맞춘 마을카드2에 각 주체에 바라는 것,

또는 필요한 것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적는다.

1. 마을교육공동체의 세 주체가 가진 자원을 확인할 수 있다

2. 세 주체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과 필요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3. 각 주체가 필요한 것을 어떤 주체가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도식적으로 알 수 있다

4. 각 주체가 바라는 협력의 이상적인 모습을 도식적으로 그려

한 눈에 알 수 있다.

마을이란무엇일까요?

-마을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지리적 기준)

-마을의 규모는 몇 명까지? (인구적 기준)

-우리 마을에는 누가 있나요? (학교, 지자체, 마을 산업, 마을 사람들)

-우리 마을에는 어떤 자원이 있나요? (문화센터, 체육센터, 도서관, 시장, 논/밭 등)

학교에대해서

생각해봐요

-학교에는 누가 있나요? (선생님, 학생, 교장, 교감, 수위 아저씨 등)

-학교에는 무엇이 있나요? (교실, 운동장, 체육관, 텃밭,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교육이란무엇일까요?

-누가 교사이며 누가 학생일까요?

-배움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배움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학비, 시간 부족, 공부할 장소, 나이 등)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공동체란무엇일까요?

-공동체란 무엇일까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동체를 이룰 때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학교에대해서

생각해봐요

-학교에는 누가 있나요? (선생님, 학생, 교장, 교감, 수위 아저씨 등)

-학교에는 무엇이 있나요? (교실, 운동장, 체육관, 텃밭,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민에대해서

생각해봐요

-마을에는 누가 있나요?

-마을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나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부 기관에대해서

생각해봐요

-지자체는 무엇이 있나요? (시청, 구청, 도청, 주민센터 등)

-우리마을에 있는 정부기관은 무엇이 있나요?

(도서관, 주민체육센터, 보건소, 박물관 등등)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지자체/정부기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지자체/정부기관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내가 꿈꾸는마을 교육

공동체

-내가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상적인 마을교육공동체에 꼭 필요한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이상적인 마을교육공동첼르 위해 있어서는 안 될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3. 대화 나누기

어려움에대해서

생각해봐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학교/주민/지자체 주체별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을 교육 공동체 위키

운영 방식

기대 효과

- 문서의 편집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오픈 소스의 사이트로써

위키피디아, 나무위키등 다양한 위키들이 존재함.

-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자료를 올리고 편집할 수 있음.

- 다른 사람들이 올린 문서들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편집해

나가면서 지식이 점점 더 완성되고 빠르게 갱신될 수 있다.

-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형태들을 분류할 수 있다

- 딱딱한 형태로 지식만 전달하는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아니라 사람들이

대화하면서 만들어 나가 자유로운 형태를 띤다.

- 전 세계의 다양한 마을교육가들이 모일 수 있는 장, 인터넷 홈페이지 역

할을 할 수 있으며, 정보들을 자유롭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사전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얻기에 적합하

며, 또한 다양한 하이퍼링크들을 활용하여 연관된 다양한 지식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 참여하는 유저들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위키의 내용들을 좀 더

정확해지고 빠른 갱신이 이루어 질 수 있어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 마을 교육 공동체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매일매일 갱신함으로써 자신의

마을 교육 공동체에 대한 블로그 형태로 활용도 가능하다.

마을 교육 공동체 공유 플랫폼

개요

기대 효과

추구하는연결

에듀 코인

운영

- 마을의 인적, 물적, 사회적 자본과 교육자, 학습자가 교류하는 플랫폼

- 반복된 교육과 검증을 통해서 데이터 베이스가 축척됨.

- 데이터 베이스는 블록 체인 기술을 통하여 위조 및 오염을 방지

- 삶과 배움의 연결

- 학교와 지역 사회의 연결

- 학교와 세계와의 연결 (글로컬라이제이션)

- 마을 교육 플랫폼에서 보상으로 사용되는 가상 화폐

- 교육 관련한 컨텐츠 소비, 구매에만 사용되어서 악용 방지

- 원하는 교육 운영 주체가 플랫폼에 교육 컨텐츠를 개설

- 에듀 코인을 통해 그것을 소비할 수 있음

(강좌를 듣거나, 아니면 교육 컨텐츠를 활용하거나)

마을의 다양한 자원들을 무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과 사람이 협력이란 이름 아래 연결될 때

학교 안 교실보다 더 넓은 세상을 만날 것이라 믿었다.

교실보다 더 넓은 교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꾼 마을 교육 공동체이다.

어디에서든 배움이 가능한 미래,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미래를 그리며

오늘도 우리는 마을 교육 공동체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

체인지메이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