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UGUST ISSUE 2 VOL. 4 WWW.LIFEBASICS.ME

ISSUE 2

Embed Size (px)

DESCRIPTION

Table of Contents P4 Editorial - 새 창조/뒤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P5 Vision Coaching - 손 코치의 비전 코칭 ② P6 Health - 음식 사진 찍으면 나중에 더 먹게 된다/Sking Whitening Question P7 Relationship -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를 만들어라 P8 Cover Story - 도전 (David B. Jang) P9 Economy - 유럽 재정위기의 원인 P10 Food - Carlitos Gardel Restaurant P11 Editor's Pick - 아름다운 인생 P12-13 Message - 소통과 공감 (고전7:1~7)/뉴스 들었어요? P14 Life & Faith - 아름다운 과정 P15 Cuckoo Recipe - 흑마늘 (Pickled Garlic)

Citation preview

Page 1: ISSUE 2

AU

GU

ST ISSU

E 2 V

OL. 4

W W W . L I F E B A S I C S . M E

Page 2: ISSUE 2

NANOOM NAMOO

“나눔 나무“는 thrift store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물건을 사 가시는 분들은 붙여진 가격을 계산하시는 것이 아니라 원하시는 만큼 donation을 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가게에는 cashier가 없습니다. 헌금함처럼 생긴 donation 함만 있습니다. 매일 하루가 끝나면 나눔선교회에서 collect를 하고, 쓰여질 곳도, 나눔선교회의 결정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2 4 1 4 - B J a m e s M . W o o d B l v d . L o s A n g e l e s , C A 9 0 0 0 6 n a n o o m n a m o o @ g m a i l . c o m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Page 3: ISSUE 2

AUGUST 2014 | LIFEBASICS.ME 3

Editorial 4Vision Coaching 5

Relationship 7Cover Story 8

Economy 9Food 10

Editor's Pick 11Life & Faith 14

Cuckoo Recipe 15

Health 6

Message 13 Message 12

ContentsAugust 2014

VOL. 4 ISSUE 2

정현국 복음  칼럼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되어 있고' 그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중요한 결론이 복음(Good News)

에 있다는 사실을 나누고 있다.

정은주 목사의 메세지 섹션에서는 부부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과 공감의 방법을 성경적으로 

풀어 나누고 있다.

유태우의 건강 섹션은  '음식 사진을 찍으면 우리 뇌의 어떤 반응으로 

인해 음식을 더 먹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8 이번 이슈에서는 자랑스러운 한국 아티스트 '데이빗 장 (DAVID B JANG)'을 만나 그의 꿈과 다음 세대를 위한

조언을 들어 보았다.

Page 4: ISSUE 2

LETTER FROM THE EDITOR

새 창조눈과 귀는 항상 열려 있다. 왜냐하면 매거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다. 또 한 가지는

내가 모르는 다른 분야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 경제, 문화 현장을 모두 이해하면서 그

안에서 뭔가 픽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뭔가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찾기

위해 엄청난 양의 책을 사서 쌓아 놓고 읽어본다. 또 뉴스, 신문, 잡지… 등… 그런데 정말 해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참 궁금하다. 각자 모두 목표가 있을 텐데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번에 삶의 목표가 확실한 아주 귀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 아시는 분 갤러리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미술계에

떠오르는 별? 이라며 만나기도 힘든 분이라 해서 인터뷰를 요청하고 한참 뒤에야 작업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한 가지에 집중해서 생을 보낸다는 것처럼 도전적이고 귀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예술을 한다 하면 계획도

없이 예술성에만 빠져 질서 없는 삶을 산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데이빗 장을 만나보면서 너무나 확실한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계획과 비전이 치열한 미국 에서 그를 인정하게 된 이유인것 같다. 또 정말 드물게 성경 말씀의

뿌리가 그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고 있어 너무나 흐뭇하고 감사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새 창조” 라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에게서 버려진 많은 것들이 다시 모여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창조... 그는 지금도 성경 말씀에 있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의 말씀을

성취 시켜 나가는 것 같다. 그의 작품이 엘에이 탐 브래들리 공항에도 전시될 계획이라니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b

LETTER OF THANKS

뒤에서 도와주신 분들께리 LIFE BASICS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기까지는 뒤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의 덕이라 생각한다.

3700 Wilshire 에는 "브라이언씨" 3540 Wilshire 에는 “조이 한” 가든 그로브 에는 “김영수”씨께

감사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매거진 딜리버리를 하게 되셔서 귀찮고 힘드시겠지만 정말 좋은 일 하시고 계신 것은 확실하니까

힘내셔서 계속 부탁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축복 하실 거예요. 화이팅! b

EDITORIAL

4 LIFEBASICS.ME | AUGUST 2014

August 2014, Vol. 4 Issue 2

PUBLISHER이재천

EDITOR편집인

CONTRIBUTING WRITERS

김상진 작가, 김옥림 작가, 박용태 박사

박성철 작가, 유태우 박사,

이민규 박사, 정은주 목사,

정현국 컬럼니스트, 홍성태 교수

ART DIRECTOROliver Ko

WEB DESIGNERDaniel Lim

INTERNHyunmin Chun

CONTRIBUTING STAFFNick Cho, Brandon Lee, Renee Lee

LIFE BASICS4041 Wilshire Blvd. #206 Los Angeles, CA 90010 Phone: 323-780-8808

ADVERTISINGLIFEBASICS.ME/ADVERTISE

[email protected]

LIFE BASICS는 한 달에 한번 발행되는 매

거진입니다. 우리 매거진은 다음 세대를 위

해 영적 유산을 물려주고 그 발판위에 미

래를 펼쳐 나갈 힘을 실어주는 매거진이 될

것 입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연락처로 알려

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FACEBOOKFACEBOOK.COM/LIFEBASICSNEWS

TWITTERTWITTER.COM/LIFEBASICSNEWS

For more information visit:LIFEBASICS.ME

Have a quesetion? E-mail us at:[email protected]

Page 5: ISSUE 2

VISIONCOACHING

AUGUST 2014 | LIFEBASICS.ME 5

나만의 비전을 찾아라

번 호부터는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비전을

찾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복음 가진

엘리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

속에서 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만의 비전을 찾는 열쇠입니다. 그저 전망이

있는 분야라서, 친구들이 한다니까 괜히 나도 지기 싫어서,

또는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가지게 되는 비전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1960년부터 20년 동안 미국의 유명한 연구조사기관인

‘스룰리 블루토닉 연구소’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택의 동기에 따른 미래의 성공

여부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졸업생을 나누길,

돈을 많이 벌고 전망 있는 직업을 선택한 그룹(1245명)

과,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 그룹(255

명)으로 나누고, 20년 후에 이들을 다시 추적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1500명의 졸업생 중에서 101명의

백만장자가 나왔는데, 그중에 100명이 좋아하고 잘하는

직업을 선택한 그룹이었고, 돈을 많이 벌고 전망 있는

직업을 선택한 그룹은 단 1명뿐이었습니다.

이처럼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들 속에서 찾는

비전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우리 청소년을 위해 축복으로

예비해놓으신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일이기에 우리가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잘할 수 있는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우리가 그 일을 집중하여 오래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를

생각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는

축구를 할 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축구에 푹 빠져있게

됩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는 그림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하고 신이 납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내 이야기에 사람들이 즐거워할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다양한 분야의 성공자들을 연구하여

그 성공의 이유를 독특한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만 시간은 하루 3시간씩 10년, 6시간씩 5

년, 10시간씩 3년을 꼬박 보내야 확보되는 시간입니다.

작곡가나 야구 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등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기 힘들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공에 1만 시간이라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짧지 않은 시간을 연습하고

투자하는데 재미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일로 가능할까요?

여기에 올바른 비전을 찾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들 속에서 찾는 나만의 비전이야

말로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몰입을 통해 결국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성공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저의 어릴 적 별명은 ‘촉새’였습니다. 말이 많다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지어주신 별명입니다.

하루는 선생님께서는 제 입에 빨래집게를 물리시고,

수업시간 마칠 때까지 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재모는 다른 건 다 좋은데 말이 너무 많아.

남자가 말이 많으면 쓸 데가 없다”고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빨래집게와 저와의 인연은 3학년이 마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VISON COACH

손 코치의 비전 코칭 ②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땐 생각나는 것을

바로 말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숨길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3학년을 보낸 후, 저에게는

고정관념 하나가 생겼습니다.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그

고정관념 때문이었는지 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소극적인 학생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내 마음 깊은 곳에 뿌리내린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데 20

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말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나의 강점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라는 것을 아는데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저의 현재 직업은 꿈과 비전을 전하는 강사이자

비전코치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어릴 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고쳐야 될 나쁜 버릇인

줄 알았던 저는, 지금 말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것도 너무 행복하게 말이죠. 지금

이 일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축복으로

예비하신 일이라는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비전을 찾는 데는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사람을

좋아하고, 말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달란트였던

것입니다. 어릴 적 선생님의 말 한마디 때문에

나의 재능을 숨기고 살았던 것입니다. 요즘은

기질검사다, 다중지능검사다 하면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찾는 검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청소년 비전스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하는

다중지능검사를 함께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언어지능이 다른 지능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왔습니다. 제가 어릴 때 이런 검사들이 있었다면

제 입술이 빨래집게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새는 하늘에, 물고기는 물에, 식물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행복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입니다. 내가 새인 줄도 모르고

무작정 물에 가고 싶어 하거나, 내가 물고기인줄도

모르고 땅에 살고 싶어 한다면 얼마가지 못해 죽고

말 것입니다. 내가 새인지, 물고기인지, 나무인지

아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나를 창조하실 때 주신 달란트, 바로 진정한

나만의 비전을 찾는 것이 시작입니다. b

 비전 대표 손재모 | www.visioncoach.kr

Page 6: ISSUE 2

즈음 음식을 먹기 전에 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TV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끊임없이 보여주지요. 심지어는

먹방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실질적인 음식이

아닌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많은 음식 사진을 접하는 사람은 실제로

음식을 먹을 때, 사진을 별로 보지 않는 사람과 다르게 반응을

합니다. 그것은 실제 음식을 덜 즐기게 된다는 것이지요.

음식의 맛은 눈과 코로 미리 느끼는 앞맛, 입 안에서 느끼는

입맛, 목 넘길 때 느끼는 목맛, 음식이 위에 들어갔을 때의

포만감 등의 뒷맛 등 네 가지 입니다. 이 맛은 다른 감각, 감정,

욕구와 마찬가지로 그 순간에 느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음식

사진을 많이 보거나 식사 전 찍는 사람은, 생각이 기억, 촬영,

게시, 음식 얘기 등을 수행하면서 정작 음식 맛에 대한 느낌을

약화시킵니다.

이렇게 하나 밖에 없는 뇌가 생각에 더 많은 비중을 두면,

느낌에는 그만큼 덜 집중하게 되는 것이지요. 언뜻 음식

사진을 찍고 음식 사진을 기억하고 상상하면, 음식 맛을

더 즐길 것 같지만 내 뇌는 그 반대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는 사람이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요. 이렇게 눈앞의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도 식욕은 충분히 충족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충족되지 않은 식욕은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들지요. 결국, 사진이나 동영상에 있는 가상의 음식이 진짜

음식을 더 먹게 만듭니다.

현대인의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더 먹고 덜 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먹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 몸이 쓰는 것보다 더 먹는 이유는 음식이 아닙니다. 내

뇌로 무엇을 하느냐가 주된 이유이지요. 계획, 판단, 기억,

학습, 고민 등 생각이 과다할수록 욕구를 충족시키는 느낌은

위축이 됩니다. 위축된 욕구, 그 중 식욕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지요. 평소에 음식 사진, 음식 방송을 보지

마세요.

식사를 할 때는 음식 맛에 집중해서 느껴 보세요.

내 몸이 알아서 쓰는 만큼만 먹게 해줍니다. b

 유태우 박사

HEALTH

6 LIFEBASICS.ME | AUGUST 2014

HEALTH

음식 사진 찍으면 나중에 더 먹게 된다

미백 제품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요, 이러한 미백

제품들이 정말 피부를

환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멜라닌을   만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라면, 미백 화장품은 

자외선을 받은 뒤에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않게 하는 제품들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미백 

제품들은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을 분해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지요. 

여름철에 검게 태운 피부가 겨울이 되면서 

다시  하얘지는  것은  멜라닌이  분해되어 

그런  것이  아니라  멜라닌이  들어  있던 

피부  세포들이  표피  상층으로  올라와 

각질이  되어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백  물질은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에 대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색소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기존의  색소가  표피에서  탈락된  후 

하얘지는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피부 

미백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기에  자외선을  막는  자외선  차단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가  되면서  자외선  차단제와  미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미백  제품들을  사용하게  되도 

이미 만들어진 검은 피부는 때가 벗겨지듯 

각질층이 벗겨져야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용태 박사

SKIN WHITENING QUESTION:

음식 사진을 찍고

상상하면, 더 즐길 것

같지만 위축된 욕구가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합니다.. ~

건강 문제

Q:

A:

Page 7: ISSUE 2

김수진 씨가 어느 분이세요?”

어느 청년이 커다란 장미 꽃바구니를 들고

물었습니다.

“김수진 과장님이요? 잠시 옆 사무실에 가셨데요. 불러

드릴게요.”

여직원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하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잠시 후 단정한 차림의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내가 김수진인데요. 무슨 일이시죠?”

“아, 네에. 어떤 분이 꽃바구니와 선물을 갖다 드리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요? 누구지…”

수진은 이렇게 말하며 꽃바구니와 선물을 받아

들었습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수진은 한편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또

한편으로는 궁금한 마음으로 선물한 사람을 확인하려고

꽃바구니와 선물 상자를 살펴보았습니다.

꽃바구니 속에 있는 작고 예쁜 봉투 안에는 정성껏 쓴

편지와 멋진 시 한 편을 적은 금박 종이가 사무실 전등

불빛에 반작이며 수진이 어서 읽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순간 수진의 손이 가볍게 떨렸습니다.

“과장님, 어서 읽어보세요.”

여직원은 마치, 자신의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들뜬

표정으로 재촉하였습니다.

“그, 그래…”

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편지를 읽어내려 갔습니다.

수진 씨에게

수진 씨, 오늘은 당신의 마흔두 번째 생일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당신은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로인해

당신을 볼 때마다 무한한 행복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당신에게서는 풋풋한 사과향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잘

익은 모과향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향기는 저에겐 무척 매혹적입니다.

저는 그 향기를 맡을 때마다 이 향기를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곁에서 느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합니다.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삶의 향기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행복이자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수진 씨는 이 편지를 읽으면서 제가 누군지 몹시

궁금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맞추어 보십시오. 제가

누구인지…

수진 씨,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저를 한번 만나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수진 씨를 결코 난처하게 하거나 무례하게 굴지는

않겠습니다.

저 스스로는 제 자신에 대해서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대한민국의 신사라고 자부합니다.

오늘 저녁 중앙동에 있는 레스토랑 <힐탑>으로 7

시가지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나와 주시리라 믿고 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수진 씨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편지를 다 읽고 난 수진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꽃바구니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하나 둘씩 꼽아

보았습니다.

‘남편, 민우 씨? 아, 아냐. 그이는 이런 센스가 없는

사람이지. 시켜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그럼 혹시… 영철

씨? 그 친구라면… 아냐, 그 친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잖아. 그러면 누구지?’

수진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자신에게 이런 근사한

선물을 하고 만남을 신청할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과장님, 누구예요? 선물 보낸 분이…”

“글쎄, 누군지 모르겠어.”

“글씨체를 보면 대충은 알잖아요.”

여직원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글씨체도 처음 보는 거야.”

퇴근시간이 되도록 수진의 마음은 두근두근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그녀의 눈길은 쉴 새 없이 시계로 향했습니다.

그만큼 수진은 설렘과 궁금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여보, 오늘 당신 생일인데 미안해. 출장 갔다 와서 우리

함께 멋진 시간 보내자. 정말 미안해.”

아침에 그녀의 남편은 이렇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3

일간 지방 출장을 떠난 상태입니다.

퇴근을 한 수진은 자신도 모르게 적혀 있는 레스토랑

<힐탑>으로 향했습니다. 수진은 차에서 내린 후

깊은 심호흡을 여러번 고른 다음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여직원 한 사람이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

RELATIONSHIP

AUGUST 2014 | LIFEBASICS.ME 7

RELATIONSHIP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를 만들어라

왔습니다.

“저어, 손님. 혹시 7시에 예약한 김수진님 이신가요?”

“김수진은 맞지만, 예약은 내가 안 했는데요.”

“아, 그러세요. 이리 오시죠.”

중세 유럽풍의 클래식한 실내 분위기가 매우

고풍스러워 아주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데 문이

열리더니 실내악단의 경쾌한 팡파르가 울려 퍼지며

폭죽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남자가 활짝 웃으며

들어왔습니다.

“당신의 마흔두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수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어머, 당신이…?”

그 남자는 다른 사람 아닌 남편, 민우였습니다.

수진은 너무 기쁜 나머지 사람들이 옆에 있는 것도

잊은 채 민우 품에 와락 안겼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수진이

좋아하는 캐롤키드의 <When I dream>이 잔잔한 현악 4

중주로 울려 퍼졌습니다.

수진은 마치 꿈을 꾸는 듯, 구름 위를 걷는 듯 황홀함에

빠져들었습니다. 자신의 생애에 이렇게 멋진 날이 있다니,

라고 생각하는 수진의 가슴은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멋진 음악연주가 끝나자 이번엔 잔잔한 음악에 맞춰 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가 은근한 바리톤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받들어…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게 하소서.”

라는 대목에서 수진은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쏟고야

말았습니다. 결혼해서 지금껏 남편에게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세심한 배려와 뜨거운 사랑 앞에 수진은

감동했습니다.

출장을 간다고 한 것도, 편지글을 대필시킨 것도 모두

남편의 계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아, 이게 진정 꿈은

아니겠지? 여보.”

“그럼, 꿈이 아니고 말고.. 미안해! 이렇게 좋아하는

당신에게 왜 그동안! 한 번도 이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지… 정말 고맙고 미안해!”

“여보, 정말 고마워. 오늘 당신이 내게 준 기쁨의 선물은

내 평생 두고두고 잊지 못 할거야. 정말 사랑해, 여보!”

눈가에 맺힌 물기가 불빛에 어려 보석처럼

반짝거렸습니다. 그리고는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서로를 힘껏 부둥켜 안았습니다. 그들은 각자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여자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

‘이 남자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야.’

사람은 누구나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거나 뜻밖의

경험을 하게 되면 그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하고 가슴 깊숙이

‘마음의 보석’으로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그것은 사람은

감성의 동물이어서 크게 감동 받은 일은 잊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두 사람만의

멋진 이벤트를 준비해보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도록 당신을 기억하도록 말입니다. b

김옥림 작가

Page 8: ISSUE 2

시 말하면 호랑이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리면 어떻게 될까? 내리면 당연히 

호랑이에게  잡혀  먹이고  말  것이다. 그러니까 

호랑이와 함께 끝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목표를 원했다면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 멈춘다는 것은 더 이상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과 비슷한 말이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다. 

이번에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알아주는 자랑스러운 

한국 아티스트 ‘데이빗 장 (David B Jang)’을 만나보았다.  

그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나누어보고 싶다. 

1. 어렸을 때의 꿈은?저는  농부와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뒤뜰에서 

야채들을 심고, 호박과 옥수수를 재배하고, 닭을 키우는 

일 말이죠. 아침에 일어나 밭에서 야채와 과일들을 심고 

밤에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성장 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가구 공장의 쓰레기통을 뒤져 

조각들을 발굴하고 재미있는 조각들을 찾았습니다. 

그것들을 집으로 가져와서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것들은 정확히 표현할 수 없었지만 무언가처럼 

보이긴 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조각들을 수집하는 

것과 젓가락으로 보트,  연,  헬리콥터 등을 만드는 걸 

좋아했습니다.

2. 아트티스란?저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보다, 무엇을 발견하는 자체를 

아트라고 믿습니다. 저는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결합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은 전체의 일부분이며, 전체는 각 

COVER STORY

도전

부분 내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삶의 지침이 있습니다. 

성장,  결합,  또한  조립하는 방법에서 삶의 지침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불완전한 상태에도 완벽함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있는 것들을 재작업 하면서 완벽함을 

봅니다. 또한 그것들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창조 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에서는 아무것도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사람과 그 아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저희들의 생각들이 아트라고 생각합니다. 

3. 최근 작업하는 프로젝트는? 최근 완성된 프로젝트는 ‘01-05 Subjectivity Value’

입니다. 블라인드, 철강, 전기 모터 등으로 만든 설치 미술 

입니다. 금속 블라인드속 ‘방’ 을 걸으면서, 공간과 빛이 

변환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설치 미술은 우리의 

일상생활의 사물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marturl.it/ynl7io)지금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06-07 Prevaricate_Vertical’는 과거 작품에게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전기 팬, 트리머 라인 및 회로 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이고 기발 합니다. 

스물 네게의 팬의 회전 속에 이어진 트리머 라인 속을 걸을 

수 있으면, 그 속에 사람과 작품 속에서 아트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4. 아티스트로서 겪은 어려움과 행복함은? 고난은 진정한 행복함의 통로입니다. 저는 어려움, 행복함 

용어를 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자기발전은 더 

나은 아티스트를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제 능력의 한계에 

항상 도전하고 자기계발을 합니다. 자기 계발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저는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자기 개선은 제가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5. 아티스트로서의 비전은?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것들은 일회용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아트는 모든 세계 속에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아트는 질감, 공간, 시간이라는 구체적인 형태로 계속해서 

세계에서 전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꿈은 아트 

관찰자들의 생각의 깊이를 높이는 일 뿐 아니라, 다양한 

시점의 방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아트를 명품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길 원합니다. 

6. 아트 쪽을 공부 하고 있는 다음 세대를 위한 조언은?우리 인간은 우주의 중심이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정보나 

사물들은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자기에게 

질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티스트로서 해야 할 작업은 

지속적인 발견과 제한이 없는 도전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가치와  영적  개선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b

à  davidbjang.com

"기호지세" 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를

뜻한다.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전현민

COVER STORY

8 LIFEBASICS.ME | AUGUST 2014

[VIDEO] Subjectivity Value (extended)

smarturl.it/k81hpq

à David B. Jang

In Betwen, 2012

Subjectivity Value (extended), 2012

Page 9: ISSUE 2

ECONOMY

AUGUST 2014 | LIFEBASICS.ME 9

럽은  1951년에 6개국 석탄철강 공동체로 

시작해서 자유무역지역, 공동 시장, 통화 

제도 등 다양한 형태를 거치며 발전했다.  1992년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체결된 마스트리히트 

조약(The Maastricht Treaty)에 의해 마침내 정치 기구인 

유럽연합이 구성되었다. 유로화는 199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유로존 국가들의 공식통화다. 현재  유럽연합에 

속해 있는 28개국 중 18개국이 자국통화로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내 국가들의 자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NAFTA* 등 세계 각국이 서로 

무역 장벽을 허물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유럽은 역내 무역에서 

결제 통화를 단일화시키고, 유로존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경제 구역으로 엮어 FTA(자유무역협정) 이상의 효과를 

누리고자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유로화가 탄생했고, 

유럽은 통화를 관리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ECB(European

Central Bank)를 만들어서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

시작은 좋았다. 유로존은 유로화 도입을 통해 다시 한 

번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와 

같은 기존 강대국들은 역내 무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역내 무역을 통한 경상수지의 흑자 규모가 

날로 확대되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와 같은 

나라들은 역내 무역에서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되어 

갔지만, 이들로서도 아쉬울 것은 없었다. 자금을 조달할 

때 자국통화보다 유로화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 하락한 

것이다. 이들은 저렴한 금리를 바탕으로 자금을 계속 

차입해 사용했다. 

문제는 서서히 불거졌다. 유로화 도입 이후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경제기반이 튼튼한 국가들은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같은 경제기반이 허약한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유로화 

출범시  상대적으로  경쟁력  열세에  놓여  있는  국가와 

경쟁력을 갖춘 국가들이 경제적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유로존의 역내 불균형은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어갔다.

남유럽 국가들은 이에 저금리를 통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국 산업의 경쟁력과 경제현실을 

고려한 개별경제 성장전략을 수립하였다. 그리스는 

소비와 서비스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선택하였고, 

스페인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증대를 통한 성장전략을 

선택하였으며, 아일랜드는 부동산투자뿐만 아니라 금융 

ECONOMY

유럽 재정위기의 원인

산업을 성장전략으로 선택하였다. 이러한 선택은  2008

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자 여러 문제를 드러내게 된다.

그리스는 관광객 유입이 감소하면서 경제기반이 

무너졌고, 더불어 이 당시 집권한 정권은 경제개혁 대신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2004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광범위한 감세와 사회보장 지출 확대, 공무원 

채용확대와 임금상승 등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하면서 

재정수지가 급격히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스페인을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은 1990년 중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부동산 가격이 2000년대 들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관련 금융기관의 파산과 함께 자산가격의 버블이 

붕괴하면서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다.

또한 유럽 각 국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1929년 발생한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공조 하에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 EU는 전체 GDP의 약 1.5%에 해당하는 총 

2,000억 유로 규모의 유럽경제부흥계획을 실시하고, 

또한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재정지출이 자동적으로 

늘어나도록 하는 장치로 인해 2009년부터 2년 동안 약 

6,000억 유로의 재정지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유럽 주요 

은행들에 대한 파산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 정부는 

재정지원과 지급보증은 물론 국유화 조치의 방법으로 

은행을 구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민간채무가 국가채무로 이전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EU   회원국들의 정부재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유럽 각국의 재정이 계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자, 이로 

인해 막대한 규모의 국가채무가 쌓이게 되었다. 2010년 

이후 국가채무 규모가 과도한 국가들에 대해 채권시장은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 시작했고, 이들 국가들이 발행한 

국채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또한 남유럽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직면했다. 예를 들어 그리스는 

국가부도사태의 위기를 겪었으며 2008년 8%에 불과했던 

스페인의 실업률은 최근 27%까지 치솟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연합은 이들에 대해 어떤 지원책을 어느 정도의 

규모로 내놓으며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 NAFTA(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에 무역의 장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을 말하며 1993년 발효되었다. b 

 가이오금융팀, 김정훈

2011년부터 이슈화 된 유럽 재정위기의 배경에는 영적인 지식 없이 경제적인 논리만 추구하고

서로 다른 국가의 화폐를 통합한 경제시스템의 위기에 있다. 창세기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Page 10: ISSUE 2

RESTRAUNT REVIEW

Carlitos Gardel 전현민

elrose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레스토랑 “Carlitos Gardel”을 소개한다. 분위기와 친절함이 들어서는

순간 반겨주는 곳이다. 한 가족이 하는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친절함이 손님들을 먼저 만족시킨다. 와인 테스팅도

있어 거의 모든 사람들 앞엔 와인 한잔씩이 있는 곳이다. 먼저 나오는 빵과 Chimichurri 소스는 음식도 나오기 전에 배를

부르게 한다. 그리고 에피타이저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Papas Fritas Provenzal은 감자튀김에 Garlic과 Parsley를 더해

바싹함과 소스 조합이 좋아 계속 먹게 된다. 그리고 Rib Eye Steak와 Skirt Steak가 인기가 있으며 2인분 모듬 메뉴, Parrillada

Argentina에는 Skirt Steak, Short Ribs, Sweetbreads, Chorizo/Black 소시지가 나온다. 2인분이지만 양이 너무 많아 3인분

보다 더 넘쳤다. 이곳의 평점도 5점 만점에 4.5이 넘는다. 맛있고 모두가 만족하는 Carlitos Gardel을 추천한다. b

FOOD

M

LALA’S GRILLFairfax

7229 Melrose AveLos Angeles, CA 90046(323) 934-6838

lalasgrill.com

MALBEC CUISINEPasadena

1001 E Green StPasadena, CA 91106(626) 683-0550

malbeccuisine.com

MERCADO BUENOS AIRESVan Nuys

7540 Sepulveda BlvdVan Nuys, CA 91405(818) 786-0522

bsasgrill.com

USHUAIA STEAKHOUSESanta Monica

2628 Wilshire BlvdSanta Monica, CA 90403(310) 315-5457

ushuaiasteakhouse.com

MELROSE AVE

N H

AYWO

RTH AVE

N ED

INBU

RGH

AVE

MELROSELOS ANGELES

YELP RATING: 4.5 /5CARLITOS GARDEL7963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46(323) 655-0891www.carlitosgardel.com

HAVE A RESTAURANT YOU WANT US TO REVIEW? LET US KNOW: [email protected]

10 LIFEBASICS.ME | AUGUST 2014

468 reviews

è Fall in the Hills, 1954

RESTAURANT SUGGESTIONS

ARGENTINE CUISINE

Page 11: ISSUE 2

GRANDMA MOSESGRANDMA MOSES

나 메리 로버슨은 미국에 대표적인 민속 화가 중 한 명

이다. 그가 인생을 정리할 즈음 “제2의 인생”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그의 작품을 볼 수 없었을것이다. 미국 뉴욕주

작은 농가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고 10살 때 부터

농장에서 일하다 27세에 농부에게 시집 가면서 뉴욕주 북부 에서

고달프게 살았다. 농장 일과 살림으로 바쁜 틈을 타서 뜨게질

이나 수를 놓았고 남편과 사별 후에는 손자들을 위해 수를 놓으며

살았다. 그러다가 관절염 때문에 손쓰는 것이 거의 힘들자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하고 그림을 시작했는데 그때 나이가 72세 였다.

처음엔 잡지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수준이었는데 점차 지난

추억의 기억을 되살리며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매일 자신의 삶을 통해 바라본 풍경을 그리기

시작 했다. 78세 때 읍내 약재 상점에 작품을 주었는데 우연히 이 동네에 온 루이스 J갤더 라는

뉴욕 미술품 수집가의 눈에 띄어 맨하튼 화랑가로 진출하게 되었다. 모세스 할머니의 그림은

화랑가 에서 유명해 지기 시작 했고 1939년에는 뉴욕 현대 박물관에 전시 되기도 했다. 1961

년 12월에 그랜마 모세스는 101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72세 때 부터 그림을 시작한 그가 남긴

그림은 무려 1600점이나 된다. 그의 그림을 보면 마치 엄마 품이 느껴 진다. 따뜻하고 꾸밈

없고 정겹고 여유로운 삶....

그냥 평화? 자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을 보면 그녀의 생이 보여 지는 것 같다.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나이에 내가 정복 당하지 말고 내가 나이를 조정하며 사는, 그런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 하고 싶다. b

EDITOR’SPICK

AUGUST 2014 | LIFEBASICS.ME 11

EDITOR’S PICK

아름다운 인생

è Fall in the Hills, 1954

è Sugaring Off, 1955

è The Quilting Bee, 1940-1950

안나 메리 로버슨

애칭: 그랜마 모세스

Page 12: ISSUE 2

MESSAGE

12 LIFEBASICS.ME | AUGUST 2014

1. 부부 소통

고린도전서 6장까지는 고린도 교회 내의 

문제점들에 대해 책망과 권면을 했던 사도 바울이 

7장에서부터는 성도들의 신앙적인 질문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고린도 성도들이 사도 바울에게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했고 바울이 이에 답을 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먼저 결혼과 부부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권면으로 

오늘 본문을 시작합니다.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고전 7:1~2)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독신으로 사는 것이 합당한지, 

결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은  당시  시대적  배경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로마 제국의 박해가 심해지고 

있었고 곧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소극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당시 헬라 문화의 이원론 사상에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원론이란 영혼만이 거룩하고 육체는 

불결한 것이라고 여기는 사상인데 이 사상은 두 

가지의 극단적 삶의 모습을 유발시켰습니다. 

하나는 극단적 쾌락주의입니다. 육체는 본래 

악하기 때문에 육체의 욕망을 따라 아무렇게나 

해도 죄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극단적 금욕주의였습니다. 육체는 악하기 

때문에 모든 육체적 욕망과 활동을 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 극단적 금욕주의자들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신령하다고 

하면서 아예 부부생활을 금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결혼 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독신으로 

사는 것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흑백논리로 

나누는 것 자체를 경계했습니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주 원론적인 답변을 줍니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고전 7:7)

바울 입장에서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무엇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처럼 독신의 은사가 있는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결혼을 통해 하나님 영광을 더 드러낼 수 있다면 

결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는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미 결혼한 부부간에는 서로에 대한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전 

7:3~5) 사도 바울은 부부라는 것이 지배와 종속의 

관계가 아니라 한 몸 된 존재, 서로가 서로에게 

속한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부부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본문의 ‘의무’는 부부간의 성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부부간의 성생활은 단순히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소통하는 통로입니다. 미국의 부부 상담가 윌라드 

할리가 쓴 <그 남자의 욕구, 그 여자의 갈망>

MESSAGE

소통과 공감 (고전7:1~7)

이라는 책을 보면,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가 열 가지 기본 욕구를 

서로 깊이 이해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아내의 다섯 가지 갈망을 보면 ① 애정 

표현 ② 대화 ③ 솔직함과 개방성 ④ 경제적 부양 

⑤ 가족에 대한 헌신 등입니다. 다음으로 남편의 

욕구 다섯 가지는 ① 가정에서의 안식 ② 여가의 

동반자 ③ 매력적인 아내 ④ 성적인 만족 ⑤ 칭찬 

등입니다. 여러분이 이를 곰곰이 생각하면 다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갈망을, 아내는 남편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부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존재감을 가지고 

영육간 소통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사실적으로 

쓰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복음적 공감

사도 바울은 본문 10절 이후로 이혼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갈라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말합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이혼을 

금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막 10:6~9) 하지만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었음에도 이혼은 피할 수 없이 발생합니다. 

바울도 오늘 본문 11절에서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혼의 문제는 구원과는 전혀 별개입니다. 

이혼했다고 천국에 못 가지는 않습니다. 이혼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볼 것도 아닙니다. 

이혼한 당사자는 이혼에 이르기까지 말 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받은 상처도 

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혼에 대한 갈등 속에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비단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갈등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지 않았는지, 상대방 

입장에서 얼마나 생각해보았는지!

창세기 3장 사건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던 사단 공격에 자신이 속은 것은 아닌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갈라졌던 하나님과 

여러분의 사이가 모두 회복되었는데 그 십자가 

사랑을 가지고 바라보는 복음적 공감이 있었는지, 

자신이 너무 율법적으로 바라보았던 것은 아닌지!

스위스 심리학자 폴 트루니에는  “행복한 

가정이란 문제가 없는 가정이 아니다. 문제를 

Page 13: ISSUE 2

MESSAGE

AUGUST 2014 | LIFEBASICS.ME 13

국과 남미의 중간에 위치하므로 중남미로

불리는 아이티의 지진 참상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빠르고 상세하게 전달됐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의 소식이 시시각각으로 전달된다.

그러므로 옆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몰라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은 더 잘 알고 있다. 뉴스

(NEWS)는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아니한 새로운

소식을 말하는데 중대한 소식을 말하는 빅뉴스,

놀라운 소식으로 현장에서 막 보내온 생생한 뉴스를

핫뉴스. 가장 중대한 기사로 흔히 신문 지면에서는

눈에 잘 띄는 맨 위쪽에 실리는 톱뉴스라고 하고

인스턴트 뉴스라고 해서 뉴스 제공자가 원래의

정보를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공하여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뉴스도 있고 스폿뉴스는

반짝 뉴스라고도 하는데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잠시 멈추고 방영하는

아주 짧고 간단한 뉴스이다. 이처럼 뉴스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운데 결국 인간생활에서

알아야 되는 상식의 최소 단위로 뉴스는 자리하고

있고 그래서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뉴스는

반드시 보려고 하는 것이다.

뉴스 (NEWS)는 북(North), 동(East), 서(West),

남(South)의 첫 글자를 딴 답관체로 4개의 방위에서

오는 소식이거나 그곳으로 가는 알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해가 뜨는 방향을 따라 동서남북이라고

하지만 단어를 만든 사람들의 관심에 따라 북동서남

MESSAGE

뉴스 들었어요?

(NEWS)을 사용하는 것은 문화 창출자들이

누리는 특혜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은 미래에 있지만 진정한

관심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되어 있고

그 혼란의 자리를 슬기롭게 피하는 호기심에서

뉴스는 세계인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다.

뉴스의 속성은 시간성을 따라 새로운

것이어야 하고 빠르게 전달되어야 한다.

가까운 예로 어느 동네 슈퍼마켓에서

소고기를 싸게 판다는 정보는 빨리 들은

사람에게만 뉴스이지만 늦게 들은 사람에게는

하나의 이야기꺼리에 불과 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바삐 돌아가는 인간세상에서 진정한

뉴스는 과연 무엇인가? 소고기를 싸게 파는

그곳으로 달려가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면 그 사람에게 뉴스는 가치가 없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의 알고 싶은 뉴스를

구하지만 진정 필요한 것은 살리는 굿 뉴스이다.

종말의 예언에 관심을 기울이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도 사실여부는 상상 속에 정리가 되지만

현실에 성취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

(Good News)뿐이다.

인생은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왜냐하면 이유를 지금 당장 알 수는

없어도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만나면 된다는 소식이 굿

뉴스 이다. 더군다나 하나님 만나는 길이 있다는

것이 굿 뉴스이다. 하나님 만나면 사주팔자

운명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굿 뉴스이다. 더 이상

고통에 매여 있는 자리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가 곧 복음이다. 복음이 굿 뉴스로 들려지는

사람에게만 뉴스의 진정성이 발견된다. b

 정현국 복음 칼럼니스트

극복하는 능력을 가진 가정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주 의미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가졌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 인생 모든 문제 해결자’

라는 참 복음의 능력으로 넘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적 공감이 부부관계뿐 아니라 삶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문 35

절을 보면 바울이 이런 저런 문제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데 그 목적은 ‘주를 섬기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든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모든 성도

여러분이 사도 바울처럼 항상 복음의 유익을 위한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확장의 주역으로

서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가끔 방송을 보면 고래 무리가 해안가로

올라와 떼죽음을 당했다는 뉴스가 나오곤 합니다.

이렇게 해양 동물들이 갑작스레 해안가로 올라와

죽는 현상을 가리켜 스트랜딩이라고 합니다. 이는

좌초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먹이를 쫓아가거나 혹은 천적에게 쫓겨 다니다가

해류에 밀려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양오염이나

먹이 고갈 등 생태계 환경 변화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중에 한 가지 관심을 끄는 주장이

있습니다. 특수한 저주파로 서로 연락하는 고래가

바다에 떠 있는 온갖 배들의 엔진 소리 때문에

친구, 가족과 교신이 단절되자 고독감에 의욕을

잃고 둥둥 떠 있다가 해안으로 밀려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현장과 가정 안에도 이런 영적

스트랜딩 현상 속에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삶의 의욕을 잃고 홀로 외로이 고통 받고 있는

영혼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적 소통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영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복음의 유일성을 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

 정은주 목사

Page 14: ISSUE 2

14 LIFEBASICS.ME | AUGUST 2014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LIFE & FAITH

세상은 그 사람이 얼마나 정직하고

성실한 과정을 거쳤느냐는 상관없이

오로지 성공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판단과 태도가 달라진다

그래서 이 세상은 진흙탕의 과정이든

때가 타고 얼룩진 과정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목표로 치달리기만 한다

좋은 나무에 부실한 열매가 열릴 수 없고

좋은 땅에 나쁜 곡식을 얻을 수 없듯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과정 없이 좋은 결과란

얻을수 없는 게 하나님의 방식이다

결코 성공을 향한 섣부른 발걸음도

더디고 느려 터진 발걸음도

하나님이 인정하는 과정이 될 수 없다

오직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하나님이 원하는 딱 그만큼의 발걸음만이

성공을 향한 아름다운 과정이다

* 아름다운 과정

마음에 안 든다니요!말도 안 됩니다!

야~ 어떻게 이런아름다운 작품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역시~대단합니다!

마음에 안 드셔도저는 괜찮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말씀만 하십시오!

과정을 하나 빼먹었다니까.

이 무슨 멍청한 짓!

와장창-

 김상진 작가

Page 15: ISSUE 2

AUGUST 2014 | LIFEBASICS.ME 15

FOOD

흑마늘로 사랑하는 분들의 건강을 지켜 주세요마늘이 보약이라 하는데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쿠쿠 중탕기로 흑마늘을

만들어 건강을 지켜 주세요. 흑마늘이 좋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설명하자면 항산화 능력이 일반 마늘보다 9배가 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 농도를 감소시켜 저혈압,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질환 예방에 좋고,

마늘의 더운 성질은 말초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여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냉한

체질에 잘 맞는다. 알리신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 시켜 소화를 돕고 당뇨병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해독작용, 살균작용, 항균작용, 면역 강화, 앨러지 억제, 간기능 회복... 등 보약이

아닐수 없다. b

1 마늘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게르마늄 내도자기에 마늘을 가지런히

올리고 게르마늄 내솥에 넣어 뚜껑을

덮는다. 스테인리스 내솥에 물을 600ml

넣고 찜판을 올리고 그 위에 게르마늄

내솥을 올린다.

3 본체 뚜껑을 결합한 후 흑마늘 증숙

메뉴를 선택하여 시작 버튼을 누른다.

� 흑마늘을 대용량으로 증숙하실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내솥에 물 400ml를

녛고 찜판을 올린 후 깐마늘 600g을 넣고

흑마늘 증숙메뉴를 선택하여 시작 버튼을

누른다.

PICKLED GARLIC

조리압력

고압

조리내솥

게르마늄/스테인리스

조리시간

7 시간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0

배 이상이며, 유황의 화합물인 S-아릴시스

테인 성분도 생성되며, 강력한 살균.항균 작

용으로,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등에 좋

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발효 후 마늘은 마늘 성분의 특유의 냄새

와 향이 사라지고 단맛과 신맛이 나는 특

징이 있다.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재료깐마늘 300g

CPC-A2510F

CUCKOORECIPE

Page 16: ISSUE 2

쿠쿠전자

“FULL 스테인리스 분리형커버2.0에코”출시 기념 이벤트 ※신제품 출시 시기는 매장마다

상이 할 수 있습니다.

1행사 하나: ONLINE 퀴즈 이벤트기간: 2014년 6월 20일 ~ 7월 31일내용: 쿠쿠 홈페이지(www.cuckooworld.com)에서 쿠쿠만의 “FULL 스테인리스 분리형커버2.0에코”의 인기비결도 알아보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세요.경품: 1등 - FULL 스테인리스 분리형커버2.0에코 신제품 2명(서부1명, 동부 1명) 2등 - 쿠쿠 선풍기 10명(서부5명, 동부5명) 3등 - 쿠쿠 전기주전자 20명(서부10명, 동부10명)밤표: 2014년 8월 4일 이후

2행사 둘: 신제품 가격할인 및 사은품 제공기간: 2014년 6월 20일 ~ 7월 31일내용: 이벤트 기간 중 매장에서 FULL 스테인리스 분리형 커버2.0에코 (CRP-AHSS1009FN) 구매시 제품 할인 및 쿠쿠 믹서기 중정구매처: 각 쿠쿠제품(오프라인)매장

쿠쿠공식지정

A/SCENTER

K.E.Y. COMPANYIMPORT • EXPORT • DISTRIBUTOR

WWW.KEYTRADINGUSA.COMTOLL FREE: 1.877.481.9828

1137 E 1ST ST., L.A. CA 9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