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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The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617-750-0207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사업체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해결 l 경영진단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 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 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즈니스 / 건물 617-921-6979 claraPaik.com [email protected]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1.800.867.9000 / Cell.508.962.2689 [email protected] 781-325-3406 [email protected] 이문항보험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July. 10. 2013 www.bostonks.com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617-519-4500 / [email protected] Vol.14 / No. 26 [한인사회에 드리는 글] 한선우 회장 호소문 Page 3 개성공단 입주기업 98일만에 방북 Page 9 드러난 성적보다 숨겨진 차별성 강조 Page 23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9 아시아나한공 충돌사고 7초의 미스테리 Page 5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15년만의 심방 Page 26 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617-750-0207 한선우 한인회장, 한인회 정상화 위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호소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지금것 역대 한인회가 풀지 못하고 계속 누적되어 온 한인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더 이상 미루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지금껏 쌓여온 한인회의 문제점을 한인사회에 모두 공 개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 이 임기로 있는 이번 38대에 십자가를 멘다는 심정으로 완 전히 해결하여 투명하고 건실 한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하 며 한인 동포들이 한인회의 문 제들을 함께 풀어 나가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 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인회가 산 적한 한인회의 문제들을 스스 로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 대 한 인회에 넘겨온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인회장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 기 때문이지 결코 전임 한인회 장들이 잘못해서가 아님을 전 제한 후 자신이 이번에 한인회 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을 한 인사회에 공개하고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더 이상 한인회가 풀지 못한 숙제들로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고 생 각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선 가장 크게 한인회를 발 목잡는 문제는 과거 임금체불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다 는 점이다. 과거 임금체불로 인해 발생 했던 문제가 지난 해 한인회와 의 합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되 는 듯 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 에 의해 지급하기로 했던 임금 일부를 연체하여 모든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합의 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고 임 금 지급을 일부 연체한 점은 분 명한 사실이기에 서로간의 양 보를 통해 다시 한번 원만한 합 의를 이끌어 내어 이번 자신의 임기 안에 불미스러운 문제를 완전히 마무리 지어 다시는 한 인회가 부담스러운 짐을 지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 극적인 지원을 부탁하였다. 두번째는 한인회보의 누적 부 채문제 해결을 꼽았다. 한선우 회장은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우 리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오래 전 시작되어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국 경기의 침체와 맞물 려 한인회보 광고비 수금에 어 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누적 된 인쇄비 부채 약 1만불이 계 속해서 다음 대 한인회로 이어 졌다고 전한 후 인쇄비 부채 해 결을 통한 건실한 한인회의 발 전만이 우리 한인사회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 또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풀어가 줄것 을 강력히 호소하였다. 한 회장은 한인회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고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가는 막 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이 기 때문에 한인회가 어려운 문 제로 발목잡힘이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 전체가 나 자신의 문제라 는 인식하에 지금 처해 있는 어 려운 난제들을 함께 풀어나가 줄것을 호소문을 통해 간곡히 부탁하였다. (KSNE) 관련기사] 한인회장 호소문 전문 Page3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임금체불 문제와 한인회보의 정상적 운영 문제 등 산적한 한인회의 문제를 한인사회가 함께 풀어주기를 강력히 호소하는 호소문 발표

July 10 2013 ksne no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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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July 10 2013 ksne no26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발행인 : 한선우

The New England Korean News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김연진 변호사Kim Law Office, L.L.C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FAX. 781-932-0403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현재 Baystate Tax Principal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뉴스타부동산

주택/콘도비즈니스 / 건물

617-921-6979claraPa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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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cott&son Insurance Agency

July. 10. 2013 www.bostonks.com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617-519-4500 / [email protected] Vol.14 / No. 26

[한인사회에 드리는 글]

한선우 회장 호소문

Page 3

개성공단 입주기업

98일만에 방북

Page 9

드러난 성적보다

숨겨진 차별성 강조

Page 23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9

아시아나한공 충돌사고

7초의 미스테리

Page 5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15년만의 심방

Page 26

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한선우 한인회장, 한인회 정상화 위해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호소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지금것 역대 한인회가

풀지 못하고 계속 누적되어 온

한인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더

이상 미루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지금껏 쌓여온 한인회의

문제점을 한인사회에 모두 공

개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

이 임기로 있는 이번 38대에

십자가를 멘다는 심정으로 완

전히 해결하여 투명하고 건실

한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하

며 한인 동포들이 한인회의 문

제들을 함께 풀어 나가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

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인회가 산

적한 한인회의 문제들을 스스

로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 대 한

인회에 넘겨온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인회장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

기 때문이지 결코 전임 한인회

장들이 잘못해서가 아님을 전

제한 후 자신이 이번에 한인회

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을 한

인사회에 공개하고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더 이상

한인회가 풀지 못한 숙제들로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고 생

각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선 가장 크게 한인회를 발목잡는 문제는 과거 임금체불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거 임금체불로 인해 발생

했던 문제가 지난 해 한인회와

의 합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되

는 듯 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

에 의해 지급하기로 했던 임금

일부를 연체하여 모든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합의

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고 임

금 지급을 일부 연체한 점은 분

명한 사실이기에 서로간의 양

보를 통해 다시 한번 원만한 합

의를 이끌어 내어 이번 자신의

임기 안에 불미스러운 문제를

완전히 마무리 지어 다시는 한

인회가 부담스러운 짐을 지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

극적인 지원을 부탁하였다.

두번째는 한인회보의 누적 부채문제 해결을 꼽았다.

한선우 회장은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우

리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오래

전 시작되어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국 경기의 침체와 맞물

려 한인회보 광고비 수금에 어

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누적

된 인쇄비 부채 약 1만불이 계

속해서 다음 대 한인회로 이어

졌다고 전한 후 인쇄비 부채 해

결을 통한 건실한 한인회의 발

전만이 우리 한인사회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 또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풀어가 줄것

을 강력히 호소하였다.

한 회장은 한인회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고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가는 막

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이

기 때문에 한인회가 어려운 문

제로 발목잡힘이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 전체가 나 자신의 문제라

는 인식하에 지금 처해 있는 어

려운 난제들을 함께 풀어나가

줄것을 호소문을 통해 간곡히

부탁하였다. (KSNE)

관련기사] 한인회장 호소문 전문 Page3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임금체불 문제와 한인회보의 정상적 운영 문제 등산적한 한인회의 문제를 한인사회가 함께 풀어주기를 강력히 호소하는 호소문 발표

Page 2: July 10 2013 ksne no26

2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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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과기협 정기총회 개최

1972년을 1기로 시작하여 이번 7월부터

42기를 출범하게 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이하 과기협) 뉴잉글랜드 지부의 정기총회가

지난 7월 6일 뉴햄프셔에 있는 KAYP 청소

년 캠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협

임원진과 일반회원, 가족들까지50여명이 참

석하여 바베큐 및 풍성한 음식으로 점심식사

를 마친 후 회원들을 위주로 총회를 진행하고

그 후에 과기협 회원간의 족구게임에 이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긴 후 마무리 되었

으며 주최측의 준비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

되었다.

총회에는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는데,

회원들 개인 소개에 이어 41대 회장 (최준영)

의 지난 회기 업무보고와 재무보고가 있은 후

에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42대 회장(이

재형)의 사업계획보고에 이어서 새로운 42대

임원진 소개와 인준절차가 진행되었다. 42

대 부회장 (차기회장 당선자)에는41대 임원

이었던 조진행씨가 추대되었고 총회 참석자가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인준되었다. 42대 임원

진 및 고문진 (councilors 6인, auditors 2

인, advisors 5인등 총 13인)을 소개하는 시

간도 있었다. 이재형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들

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자리에서, 보다 열린

자세로 회원들 및 비회원들로부터 다양한 의

견을 듣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만들어나가기 위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많은 사람들의 적

극적인 참여 및 다양한 의견 개진을 환영한다

고 언급하였다.

이어 오래 전에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

강원, 김병국 교수로부터 조언 및, 격려, 권면

등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참고로 뉴잉글랜드 지부는 본부가 세워진

지 2년 만인 1972년에 지부를 설립하고 활동

을 시작하였을 정도로 유서가 깊고, 고 변종

화, 고 강경식, 성낙호, 이강원 지부장들이 과

기협 본부 회장을 역임한 바가 있을 정도로 본

부 활동에도 활발히 관여하고 있는 지부로 알

려져 있다.

42대 뉴잉글랜드 과기협 임원진/고문진 명단

[임원진]

회장: 이재형,

부회장 : 조진행 (차기회장 내정)

총무: 이현희, 재무: 김민정

홍보: 배원,

대외협력: 윤원석

YG affairs 및 서기: 허진미

Diversity affairs: 노동완

Web master: 김수일, 조진행

[고문진]

Councilor: 성낙호, 이강원, 김병국, 도삼주,

최용택, 이치완

Auditor: 진태원, 김도영

Advisor: 박정부, 윤정호, 김제성, 이상운, 최

준영

제42대 회장에 이재형, 부회장에 조진행 인준 7월 20일 21일 양일간 KAYP 캠프장에서

뉴잉글랜드 한미 청소년 프로그램 (KAYP)에서, 국궁과 양

궁 시연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

대 합니다. 자녀들과,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직접 우리의 국궁

시연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국궁

장을 KAYP 캠프장에 마련되어 더욱 편하고 즐겁게 궁궁을

습사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국궁, 양궁 시연회에서는 한국에서 국궁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가야”에서 국궁을 무료 지원해 주셨고, 국

궁 강사도 한국에서 초빙되어 오십니다. 또한 양궁은 커넥티

컷에 있는 양궁장비 판매화사 GREATREE 박노중 사장이 이

번 시연을 위해 물심 양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이번

시연에서 과녁을 가장 잘 명중하는 분들에게는 국궁을 하나씩

4분에게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양궁은 UNH 대학의 코치

였던, Mark Olsen이 강의와 코치를 해주고, UNH 대학 출신

선수들의 시범도 있습니다.

참가비 (일반): 1인당 $10 / 어린이 1인당 $5수입금은 행사 진행과 KAYP 활동에 지원됩니다. 음료와 간

단한 스넥이 무료로 제공 됩니다. 아침 10시와 오후 1시에 국

궁 강의가 있고, 바로 습사를 합니다.

행사담당자: 진태원 603-205-6679, [email protected]/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장소: 596 Hooksett Road, Auburn NH 03032 (KAYP Camp)

[매주 토요일에 연중 양궁 교실을 개설 합니다]

9월 부터는, 바쁘신 부모님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오전: Burlington Mall (오전 9시 출발), Andover(오전 9시 25 분)경유 KAYP (오전 10시10분 도착)오후: KAYP(3시에 출발), Andover (3시 40분),Burlington Mall 에 4시10분 도착.

2시간은 양궁/국궁 훈련, 2시간은 카약 훈련으로, 두 팀이 교

대로 참가 합니다. 참가비는 하루에 $30 입니다. 사전 등록이

필요 없고, 참가 할때만 참기비를 내시면 됩니다.

KAYP청소년 양궁팀이 지난 해 가을 부터 시작해서, 매주 토

요일에 사격 연습을 실내와 실외에서 하고 있고, 가끔 지역 양

궁 대회에도 참석합니다.

*일요일 양궁팀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궁/양궁 시연 모임 안내

퇴임 및 신임 임원 (우로부터 41대 최준영 회장, 42대 이재형 회장, 조진행 부회장, 김민정 재무

Page 3: July 10 2013 ksne no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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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투명한 한인회로 지금 바로서지 못한다면 한인회는 유명무실한 단체가될것입니다

한인회의 누적된 난제를 함께 풀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인사회에 드리는 글]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 호소문

안녕하십니까, 한인동포여러분!

제38대 한인회가 새롭게 출범한지 6

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인회는

열과 성을 다 하여 우리 한인들과 한

인단체, 한인인사, 또 한인회의 원로

여러분을 만나 많은 생각과 대화를 나

누었습니다.

첫째로, 2월부터 시작한 한인회 첫

movement인 ‘정회원 1000명시대

운동’을 통해 거의 900명의 정회원

을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한인들

의 이 모인 힘으로 각 직능단체및 학생

단체를 후원 하였으며 앞으로도 각종

한인행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입니다. 한인 여러분들이 기꺼이 회

비를 내 주신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도 할수있다’라는

단결과 화합의 힘을 보여주신 것에 더

욱 큰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새

로운 한인회를 믿고 이를위해 함께 마

음과 힘을 모아 주신 동포여러분께 깊

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저희 한인회

는 여러분들이 보태주신 새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정진해 나갈것을 다짐 합

니다.

두번째로, 한인회는 한인회보의 내

실있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여 왔습니다. 한인회보는 우리 한인사

회를 대표하는 신문이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인회보의 어려운 재정상황 하

에서도 32면에서 40면으로 증면을 단

행하였으며 많은 칼럼니스트를 영입하

여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

선의 노력을 다 해 왔습니다. 앞으로

도 한인회보는 우리 한인들에게 한 걸

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추

구할 것이며 한인사회의 대표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해 나

갈것을 약속 드립니다.

셋째, 한인회는 정회원을 모집하면

서 받은 정보망을 통해 한인 사회를 시

대에 맞는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종이

신문을 받아보기 불편한 한인들을 위

해 이메일을 통해 2,000여명의 한인들

에게 인터넷 전자신문을 직접 보내드

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정

보화 네트웍을 이용해 각 한인단체를

비롯한 동포여러분의 정보전달과 소통

을 원활히 이루어 갈것입니다.

넷째. 한인회는 한인회보의 한 면을

할애하여뉴햄프셔 한인회의 소식을 함

께 나누게되었습니다. 이또한 협력을

통한 한인사회의 힘을 구축하는데 일

조한다고 자부합니다.

다섯째, 한인회는 우리의 고국 대

한민국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홍보하

기 위하여 조직된 대한민국 알리미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MIT한인학생그룹

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홍보

해 나갈 것입니다. 그간 운영되었던

대한민국 알리미는 우리의 문화를 중

심으로 번역작업 위주의 활동을 성실

히 수행해 왔고 이제 한인회의 지원 없

이도 자생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문화

중심 알리미를 독립시키기로 결정하였

습니다. 문화 알리미들은 그들의 활

동을 계속 수행할 것이며 새로 재 구

성된 MIT학생 중심의 알리미는 대한

민국의 발전상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와

같은 국정홍보물을 제작하여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나갈 것입

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 단체이니 만

큼 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

원 부탁 드립니다.

여섯째, 제38대 한인회는 출범과

동시에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행사인

삼일절 기념식을 과거 요식적인 행사

위주의 진행에서 동포들이 함께 어우

러질 수 있는 열린 음악회라는 문화행

사로 그 틀을 완전히 변모 시켰습니다.

많은 한인들이 변화된 행사내용에 큰

박수를 보내주었고 저희 한인회는 동

포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진행될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체육대

회는 물론 새롭게 준비 중인 한국문화

의 밤 행사 역시 동포사회를 구성하는

우리 한인들과 함께하는 참여의 장으

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인회는 한인사

회의 대표기관으로서 챨스타운에 위치

한 한국전쟁 기념비의 공동소유인수를

요청받아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한

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과 잊혀

져 가는 전쟁으로 전락한 한국전의 교

훈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가기 위해 우

리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

갈 것입니다.

이처럼 저희 38대 한인회는 우리 한인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

을 기울여 왔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아

직 미진한 부분 또한 많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사회를 방문

하면서 우리 한인회에 부정적인 생각

을 가지신분들도 아직 많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저를 믿

고 따라주는 한인회 부회장단과 집행

부는 한인회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을

쓰디 쓴 충고라 여기며 한인회의 활동

을 긍정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1,000

명의 정회원과 함께 한인사회를 변화

시키고 발전 시켜 나간다면 쓰디 쓴 충

고가 달콤한 과실이 될것이라고 믿으

며 한인회에대한 동포 여러분의 신뢰

를 차곡 차곡 쌓아 나가더록 노력하겠

습니다.

아울러, 저희 한인회는 900명 정회원

이 넘은 이시점부터는 한인회 임원단

이 직접 방문하여 정회원 가입을 받

고 이에 따른 회비를 받기보다는 남은

100명과 또 한인회 정회원 가입을 약

조해 주신 여러분이 동포사회에서 스

스로 채워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꼭 1,000명의 정회원이 채워질

거라 믿습니다. 저희는 한인사회의 네

트워크를 통해 화합과 단결,또 실질적

인 도움을 주는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로 거듭나며

묵묵히 계속 일해나갈것입니다.

존경하는 한인동포여러분!

이제 저는 한인사회의 대표로서 한가

지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여

섯달 동안 한인회 일을 하면서 한인사

회의 구성도 많이 파악했고 한인회 운

영에 잠재되어있는 문제점 또한 많이

알았습니다. 한인회는 오래전부터 내

려오는 임금체불에 대한 미결사안, 자

체내 부채문제, 한인회보 운영의 재정

상 문제 등이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

은 신임 회장단이 자체적으로 해결하

기에는 너무 크고 무거운 과제 입니다.

제생각으로는 한인사회가 같이 해결해

주셔야 할 문제이고 꼭 해결해야만 합

니다, 건전하고 투명한 한인회로 지금

바로서지 못한다면 한인회는 유명무실

한 단체가될것입니다 . 산적한 문제들

을 말끔히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 한

인회는 앞을향해 발전해 나갈수가 없

습니다. 여러분을 대표하는 기관이 부

실하다면 우리한인의 힘도 결코 화합

되거나 결집될수없을 것이고 이는 우

리가 속해 살고 있는 미 주류사회에 우

리 한인들의 존재감과 의견을 결집하

여 큰 소리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입

니다.

우리가 바라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

결 그리고 발전은 우리들의 말과 부정

적인 생각으로는절대 이루어지지 않습

니다. 확실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실

제적으로 동참하고 행동할때 비로소

이루어 집니다. 다같이 한인사회에 더

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주시고, 한인

회의 누적된 문제해결에 대해 직접적

인 후원을 해주셔서 같이 풀어 나갑시

다 . 우리들과 2세,3세들을 위해 한인

회를 구심점으로 커다란 하나의 힘으

로 뭉쳐주시기를 머리숙여 간절히 부

탁드립니다.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함

께 손잡아 주실것을 믿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장 한선우

Page 4: July 10 2013 ksne no26

4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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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6일, 탁구를 사랑하는 보스턴지역

한인들이 모여 보스톤한인탁구협회(이하 탁사

랑)를 결성하였다. 나이제한이나 기타 제한조

건을 두지 않고, 탁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멤버가 되어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사랑은 중학생부터 사회인까

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개

방적이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신생탁구모임이

다. 현재 구성원은 15명 내외이며, 매주 토요

일 오전9시반부터 오후1시까지(탁구인원에 따

라, 더 늦은 오후까지), 메드포드 탁구장에서 탁

구모임을 가지고 있다. 모임은 멤버들간의 자

율적인 탁구훈련과 탁구경기 그리고 친목도모

를 위한 회식 등으로 이루진다. 탁구에만 한정

되지 않고, 인간적인 재미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탁사랑은 보스턴지역 유일하고 특별한 한인탁

구모임이다. 관심있는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

다. (단, 이번주 토요일만 야외행사로 탁구모임

이 없다)

메드포드탁구장(407R Mystic Ave., Suite 19D; Medford, Massachusetts 02155-6383) 자세한 길 안내는 http://www.bostonttc.us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지혜 부회장 ([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하면 알 수 있다. (기사: 탁사랑 강지혜)

탁구를 사랑하는 보스턴 한인들의 모임

보스톤한인탁구협회, 탁사랑 7월 13일 토요일

7월 14일 일요일 / Mount Cabot

전, 현직 간호사들과 예비 간호사들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본 모임은 현직 간

호사들, 미국 NCLEX(간호사 시험)를 합격하고 취업 준비중

인 예비 간호사들, 간호대학 학생들, 그리고 간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서, 선배 간호사들에게 궁

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보고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간호사

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족

들과 함께 찰스강에서 무료로 카약과 카누를 즐길 수 있는 기

회도 될 것이다.

* 우천시 또는 피크닉 관련 문의는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로

해 주시고, 음식은 협회에서 불고기, 김치, 밥을 준비하고, 참

석자들은 반찬 한가지씩 해 오기를 원한다.

일시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12pm-3pm 장소 : 1175 Soldiers Field Rd. Boston, MA 02228 (Neighborhood: Allston/Brighton) * www.map.google.com 에서 christian herter park

Brighton를 검색하여 어린이 놀이터에 가까운 쪽으로

파킹하세요, 파킹은 무료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해 주십시요.

산행지 :Mount CabotElevation: 4170 ft / 1271 m산행거리 및 소요시간:왕복 9.6 miles,7 시간산행일 : 7월14일 (일요일)출발장소/시간 :얼스톤(6시) 93번도로 exit 42 (6시40분)exit9S 멘체스터 하나포드(7시20분)회비 : 20불연락처 : 박천우774-270-1948준비물 : 도시락.음료수.방풍의.우의.스틱 등....

뉴 잉글랜드 산사랑http://cafe.daum.net/NEsansarang

뉴잉글랜드 한인 간호사 협회 모임 안내

뉴 잉글랜드 산사랑 116차 정기산행 안내

한인단체 소개

에리사배 대회참가 사진

메드포드탁구장 전경

탁사랑 회식 : 탁구로 다진 우정을 회식으로 돈독히...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우리 한인단체들을 소개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보를 통해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자 하는 한인단체는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email protected] / 전화: 617-750-0207

Page 5: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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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소식

아시아나 한공 저속·저고도 비행 왜?충돌 전 ‘7초 미스터리’

첫 번째 경고를 들은 7초 전에 속도와 고도를 제대로 잡았다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

아시아나항공 214편이 미

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충돌

하기 직전, 7초 동안 2차례 경

고 신호를 받고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 조종사들은 충돌 1.5

초 전에야 사태를 파악하고 고

도를 급하게 올렸지만 역부족

이었다. 전문가들은 통상 3초

면 항공기 재상승이 가능한데

관제탑의 경고를 받은 뒤 7초

동안 조종사들의 대응 매뉴얼

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해독한 블랙박스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항공기 꼬리

부분이 방파제에 충돌하기 7

초 전까지는 모든 것이 정상

이었다. 기장과 부기장의 대

화에도 기체 결함, 활주로 접

근 각도 이상 등에 대한 대화

는 없었다. 그렇지만 사고기는

공항 활주로에 진입할 때 규정

속도보다 느리게 하강했고 고

도 역시 낮았다. 관제탑은 충

돌 7초 전에 “적절한 속도로

높이라”고 통보했다. 조종사

들은 그제서야 “속도를 높인

다(increase speed)”고 응

답했다.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

장은 “(사고기가 활주로 진

입 시) 상당히 느렸다(sig-

nificantly slow)”며 “지

금 몇 노트 정도를 이야기하

는 게 아니다. 엔진이 천천히

돌았다(on idle)”고 밝혔다.

항공기 착륙은 보통 시속 137

노트(253㎞)를 유지하는데,

이보다 속도가 낮으면 양력(

유체 속의 물체가 수직 방향

으로 받는 힘)을 받기 어려워

고도가 떨어지게 된다. 조종사

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첫 번

째 경고를 받고도 즉시 속도와

고도를 높이지 않은 것으로 보

인다. 급기야 충돌 4초 전 조

종간에 부착된 기내 경보장치

(스틱 세이커)가 작동해 위기

를 알렸다. 이때 조종석에서

처음으로 다급한 목소리가 터

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

장은 충돌 1.5초 전에야 착륙

을 포기하고 항공기를 재상승

(go around) 시키려 한 것으

로 드러났다. 그러나 고도를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 당시 자신의 안위는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 승객 구

조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여성

승무원들에 대한 찬사가 쏟아

지고 있다.

승객 유진 앤서니 나씨는 미

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의 인터뷰에서 이윤혜(사진,

40ㆍ여) 캐빈매니저 등 승무

원들의 당시 노력을 극찬했다.

그는 “몸집도 작은 여 승무

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

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

로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여전히

너무나 침착했다. 그녀는 영웅

이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지휘한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장도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

아 있었던 이 승무원을 비롯한

다른 여 승무원들의 활동상을

소개하면서 역시 영웅으로 칭

했다. 이 승무원은 부상을 입

은 상태로 비행기를 떠나고서

도 승객 주변을 지켰고, 이후

의료진들의 계속되는 권유로

마지못해 병원으로 향했다.

높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직 조종사 A씨는 “속도

가 137노트인 비행기는 1초에

200m 정도 날아가는 만큼 1.5

초에는 엔진 출력을 높여 재상

승하기 어렵지만 3초 정도면

가능하다”며 “조종사들이

첫 번째 경고를 들은 7초 전에

속도와 고도를 제대로 잡았다

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공

항의 계기착륙시설(ILS) 고장

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

장이 나오고 있다. 사고 당시

ILS 중 비행기가 활주로에 접

근할 때 활공각 장비가 고장났

고, 연방항공청이 지난 6월1일

부터 8월22일까지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한 상태였다. 항공

사의 한 관계자는 “ILS가 모

두 꺼졌다 해도 항공기 컴퓨터

에 접근각을 넣으면 착륙이 가

능하다”며 “하지만 이를 무

시하고 육안에 의지해 착륙하

다 사고가 났을 개연성은 있

다”고 말했다.

침착한 대응이 사상자 크게 줄여

Page 6: July 10 2013 ksne no26

6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가을 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사들

뉴턴에 위치한 지역 최대

한국학교인 뉴잉글랜드 한국

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

숙)는 이미 6월 15일 졸업식

및 학예발표 행사를 마치고 여

름 방학이 시작됐지만 기초부

터 성인과정까지 모두 6개 과

정 46개 반 교사들은 오는 9

월 14일에 시작되는 새학년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제일 먼저 기초1-2과정이

김희현 리더교사의 주제하에

지난 22일에 1차 회의를 갖

고 가을학기 예비 반편성을 마

쳤고, 9월부터 공식적으로 시

작되는 유아반 교사들과 곧 2

차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하

고 초급과정 주민정 리더교사

도 각 반 담임 및 신임교사, 연

계과정 리더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반별 반편성 및 연

간 학습계획에 관한 진지한 논

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고급

과정 교사들도 지난 6일 회의

를 소집하여 정교재로 사용하

고 있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논

의와 함께 각 반별로 역사-문

6개 과정 46개 반 교사들, 오는 9월 14일에 시작되는 새학년을 위한 준비위해 회의 가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013~14학년도 가을학기 등록부 www.ksneusa.org

◈ 가을학기 : 2013년 9월 14일~2014년 1월 25일 (종강식 & 졸업식)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 편성: 8월 31(토) & 9월 7일(토) 오전 9시 30분

◀ 신입생만 기록(New Students Only): 한글실력(Korean Level): 자세히 기록 ▶

★ 말하기 (Speak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듣기 (Listen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읽기 (Read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쓰기 (Writin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 $320/1, 570/2, $710/3명 오후반 수업료 $_______________________(1st Choice:____________반) (2nd Choice:____________반)

기부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Tax Deductible) 총 액: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8월 15일 이후 Late Fee $20)

♣ 유아반 신청 ( 표] _____ (재학생/신입생.동생), ________(2014 등록예정)

* 한글이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영문이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생년월일(년월일): __________________ * 학년(2013년 봄학기 반 이름) _________반

성별 : 남(Male) ____ 여(Female) ____ * 출생지(Birth Place): __________________

부모/보호자 성명: 한글________________ 영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집주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Emai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국입국 ___________년

* 집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Cell: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직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

등 록 부 (Registration Form)(2013 봄학기 재학생은 주소가 변경된 경우가 아니면 *표시된 부분만 기재)

남일 교장: (508) 523-5389(C), (508) 842-1551(H) Email address: [email protected]

◈ 등록과정: 기초1~고급과정, 이중언어과정, 성인반 및 성인 생활영어교실

◈ 등록연령 : 기초1(해님, 달님) & 이중언어-1(봄반) 3세부터 ◈ 장소: Oak Hill Middle School,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 등록기간: 재학생 7월 31일까지 ♣ 신입생 8월 15일까지

◈ 오전 & 오후 수업시간 및 과목 : (오후반은 선택)

(1) 오전반: 9:30am–12:40pm 한국어, 한국역사 & 문화, 음악교육(1-3) 연극, 작문교육(1-3), 붓글씨, 한국무용, 탈춤, 민요, 사물놀이, 단소반

(2) 오후반: 12:40-1:40pm 미술(1-2), 한국무용, 발레, 태권도, 펜싱, 서예반

* 유아반: 봄학기에 시범교실로 열었던 유아반을 새학기부터 시작합니다. 연령/등록: 1-2세 재학생/이번 신입생의 동생 & 다음 학년에 등록 예정 활동시간/내용: 1~2시간 예정, 읽기∙듣기∙동요 및 만들기 (부모 함께)

◈ 수 업 료 : (1) 오전반 : $320/1, $570/2, $710/3인 (2) 오후반 : $120/Class (3) 유아반: 무료이나 선착순* ♣ 마감일 이후 등록시: Late Fee after due date/$20 ♣

◈ 2인 이상 자녀의 등록 시에는 등록금을 3회까지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 (1 회 -7월 31일, 2회- 8월 31일, 3회-9월 14일) ♣ 교사 모집 :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격을 갖춘 유능한 교사를 모집하오니 2세들을 위한 보람있는 뿌리교육에 동참하실 분은 남일 교장 또는 교사회를 통해 언제나 연락바랍니다. (아래 연락처 참조)

★ 자세한 정보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Homepage : www.ksneusa.org ♣

▶ 등록금은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로 써 주십시오. ▶ 등록금 보내실 곳: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Il Nam, Principal 4 Bryant Ave.

Shrewsbury, MA 01545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연방 및 주정부에 비영리단체(Non-profit Org)로 등록되어 있어 후원하신 기부금의 세금 공제 혜택(tax deduction Benefit)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부모 여러분께 기부금(Donation)을 부탁드립니다.

화교육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의 역사-문화교육은 동포 2

세들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초급과정부터 시작되며

고급과정에서의 역사적인 인

물 연구 및 발표로 마무리 된

다. 이번 주말에는 김소희 리

더 주관으로 중급과정회의가

뉴햄프셔에서 예정되어 있고

이중언어과정 안은숙 리더교

사는 소속 반 교사들과 함께

반편성 및 지난 해 개발한 커

리큘럼에 관한 세부논의 및

조정을 위한 회의를 한다고

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현

재 가을학기 등록신청을 받고

있는데 오는 8월 31일과 9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교

에서 전체 교사회의 및 신입

생 및 학부모를 초청하여 오

리엔테이션 및 반편성 행사를

하게 되고 가을 학기 등록은

학교 홈페이지 www.ksne-

usa.org 또는 남일 교장에게

연락하면 된다고 한다. 단, 재

학생의 등록은 7월 31일까지

이며 신입생은 오는 8월 15

일까지라고 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사

회에서는 2세들의 뿌리교육

을 위해 함께 수고하고자 하

는 분들을 교사로 모집한다고

하며 한국어 뿐 아니라 역사,

문화 및 풍물놀이와 한국무용

등 특별활동에 재능이 있으신

분은 남일 교장(508-523-

5389, ksneusa@verizon.

net)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고 한다.

(기사: 뉴잉글랜드한국학교)새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사들

Page 7: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Page 8: July 10 2013 ksne no26

8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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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평가 순위 하버드대 1위 굳건서울대는 35계단 상승, 40위 기록

예일대, 저소득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전

중앙대학교 보스턴 동문회 모임 가져

세계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1일 세계대학랭킹센터

(CWUR)은 ‘TOP 100 대학

2013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설문조사나 대학 제출

자료를 배제한 교육의 질, 교

수, 간행물, 영향력, 특허, 논문

인용,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배

출 등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75위에서 35계단 상승한 40

위를 기록했다. 특허출원 분야

에서는 전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전체 7

개 평가항목 중 6개에서 만점

을 받아 작년에 이어 1위를 차

지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

세츠공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00개 대학 중 미국에

있는 대학교가 57개로 가장 많

았고, 영국 6곳, 일본 6곳, 프

랑스 5곳, 이스라엘 4곳 순으

로 집계됐다. (‘세계대학평가

순위’ 사진출처: 세계대학랭

킹센터)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

이 적극적으로 저소득층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어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예일대학은 연소득 6만5,000

달러 미만인 가정 출신의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비 면

제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엽

서를 최근 저소득층 지역의 우

수 고교생 1만6,000여명에게

발송했다.

엽서에는 부모 분담금을 없

앤 예일대학의 저소득층 학비

면제정책 이외에도 융자대출

부담 없이 학비지원 혜택을 받

는 예일대 재학생이 연평균 납

부하는 실제(net) 학비가 기숙

사 비용을 포함해 1만5,857달

러 수준으로 일반 공립대학과

비교해 학비 부담이 적다는 점

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소득계층에 따라 타

대학과 예일대학의 실제 학

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

트(admissions.yale.edu/

price)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학측은 재학생 200명을

교육시켜 전국 39개주 400여

개 고등학교에 파견해 저소득

층 우수 학생의 예일대 지원을

권장하는 일명 ‘스튜던트 앰

배서더 프로그램’도 이미 시

행 중이다.

홍보 엽서를 받은 대상은

PSAT와 SAT 시험에서 우수

한 성적을 기록한 저소득층 지

역의 올 가을 12학년 진급생으

로 대학은 예일 대학의 입학지

원 정보 등을 담은 추가 자료를

가을 학기 개학에 앞서 동일한

학생들에게 또 한 차례 발송한

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29일 토요일 오후 5

시에 청기와 레스토랑에서 중

앙대학교 보스턴 동문회 모임

이 있었다. 이번 모임은 김원엽

동문의 87회 생신 축하와 신입

회원인 이여름(무용학과 97)

동문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30여명이 넘는 많은 동문들

이 참석해서 동문들과의 정을

나누는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으며, 뉴잉글랜드 한미노

인회 이학렬회장 내외분도 참

석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기사:중앙대동문회)

스탠퍼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연소득 6만5천달러 미만 저소득층에 학비 면제

Page 9: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고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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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10시부

터 이틀 간 설비 점검 등을 위

해 개성공단에 들어간다. 지난

4월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제한으로 개성공단을 밟지 못

한 지 98일 만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개성

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10

일 오전 9시30분~10시께 군

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

공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

혔다.

10~11일 이틀에 걸쳐 설비

점검과 물자반출 사전점검 등

을 위해 개성공단으로 가는 입

주기업 방문단은 123개 기업

별로 1명씩 약 123명으로 이

뤄질 예정이다. 10일에는 전

기·전자 분야 59개사, 11일

에는 섬유·봉제 분야 60여개

사가 방문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10~11

일 개성공단 방문자들의 명단

을 이미 북측에 넘겼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

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후속 실

무회담 대표단은 같은 날 오전

6시50분께 서울 삼청동 남북

회담본부에서 버스에 탑승, 오

전 8시30분께 MDL을 넘어 개

성공단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회담 장소로는 개성공단 종합

지원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회담 대표단은 지난 6~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 회담에 참

여한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

구지원단장와 통일부 당국자

등 3명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대표단

명단은 북측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최종 확정되

지 않았다”면서도 “후속회

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

동소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담 수석

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은 전혀 검토된 적이 없

다”고 전했다.

회담 일정에 대해 이 관계

자는 “하루 일정으로 생각하

고 있다”면서도 “실제 회담

이 끝나는 시점은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국간 후속 실무

회담 준비를 위한 선발대와 시

설점검 및 물자반출 사전점검

팀 총 25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MDL을 넘어 개성공단

으로 들어갔다.

실무회담 준비 선발대는 통

일부 당국자 등 8명으로 구성

됐다. 또 시설점검 및 물자반출

사전점검팀은 당국과 개성공

업지구관리위원회, KT, 한국

전력 등 관련기관 소속 17명으

로 이뤄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 “우리는 발전

적 정상화를, 북측은 우선 재가

동을 요구하고 있다”며 “서

로 생각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 (무조건) 협상

이 잘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회담이 하루 이

틀 만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며 “지금은 (

남북 대화의) 첫 걸음을 뗀 것

으로,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것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북 당국간 실무협상

대표단은 지난 6~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17시간이 넘

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개

성공단 정상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측은 “

남북은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해당 인원이 오는 10

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

비점검 및 정비를 진행하도록

한다”며 “우리 측 기업이 완

제품 및 원·부자재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절차에 따

라 설비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한

다”고 합의했다.

이어 양측은 “설비 점검과

물자 반출 등을 위해 개성공단

에 출입하는 관계자와 차량의

통행 및 통신과 우리 측 인력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 안전을 보

장한다”며 “준비를 마무리

하는 대로 개성공단 기업을 재

가동하며 가동중단 재발 방지

등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후

속회담을 오는 10일 개성공단

에서 개최한다”고 약속했다.

당시 우리 측 수석대표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과 북측 수석대표 박철수 중앙

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남과 북은 개성공단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성

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한

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

혔다.

123개 개성공단 기업 1사1인, 10~11일 방북

개성공단 입주기업, 98일만에 공단 방문

남측 개성공단 관계자들의 방북을 하루 앞둔 9일, 전기설비 보수를 위한 선발대가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

사무소에 입경하고 있다.

Page 10: July 10 2013 ksne no26

10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하실 곳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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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대학교가 애플을 상

대로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

스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일 보스턴대학이 매사추

세츠 연방지방법원에 애플

의 기술이 대학이 보유한 특

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

기했다.

문제가 된 건 1997년 자

대 컴퓨터공학대 소속 시어

도어 무스타카스 교수가 출

원한 특허로 `절연도가 높

은 질화갈륨 박막(Highly

Insulating Monocrystal-

line Gallium Nitride Thin

Films)`기술이다. 보스턴대

는 애플의 기기가 이 특허 기

술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대

학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스턴대는 소송에서 애플

제품 판매 금지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요구했

다. 이 기술은 아이폰5, 아이

패드, 맥북에어 등에 적용되

고 있다. 애플은 1억대가 넘

는 아이패드를 팔았고 아이

폰5 판매량만 해도 5500만

대가 넘는다.

보스턴대가 IT업체를 상

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

다.

작년 10월부터 8차례에 걸

쳐 IT업체에게 유사한 특허

침해 소송을 냈고 지난 4월

삼성전자 역시 지난 4월 보

스턴대가 제기한 침해소송

에 휘말리기도 했다.

일부는 애플이 패소할 가

능성도 전망한다. 로저케이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스

어소시에이츠 연구원은 “

법원이 애플이 이 기술을 사

용해 얻은 모든 이익을 다 가

져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보스턴 대학 손을 들어줄 가

능성이 있다”며 “보스턴

대학이 승소할 경우 7500만

달러(855억원) 규모의 보상

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대학이 승소할 경우 7500만달러(855억원) 규모의 보상 받을 전망버틀러대 지휘봉을 잡은 6시즌 동안 166승49패, 승률(77.2%) 기록

유니버스 여행사KE, UA, NW, AA등 모든 항공사 취급한국, 아시아, 미국 내, 유럽, 남미 등항공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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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브래드 스

티븐슨(37) 버틀러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AP통신은 4일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 등 노장 선수들을 브

루클린 네츠로 보내고 젊은 선

수들로 팀 개편 중인 보스턴이

버틀러 대학의 스티븐슨 감독

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혔다”

고 보도했다.

보스턴이 NBA 경험이 전무

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스티븐슨 감독은

NBA 3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나이가 젊다. 올랜도 매직의 자

크 본 감독보다 한 살 어리다.

보스턴의 대니 에인지 단장

은 “그는 젊지만 위대한 지

도자다. 흡잡을 데 없는 성격

과 성실한 직업의식을 갖고 있

다”며 “그의 팀은 항상 열심

히 뛴다. 또 그는 지도자로서도

이미 많은 성공을 거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티븐슨

감독은 2001년 25살의 나이

로 버틀러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07년 이 대학의 감

독으로 취임했다. 버틀러대 지

휘봉을 잡은 6시즌 동안 166

승49패로 높은 승률(77.2%)

을 기록해 지도력을 인정받았

다. 특히 2010년과 2011년에

는 버틀러대를 미국대학스포

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

비전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보스턴대, 애플에 특허 소송 제기

보스턴 셀틱스 새 사령탑에 스티븐스 버틀러대 감독 임명

Apple hit by patent suit from Boston University

Page 11: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1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미국사회소식

10. Juneau, AlaskaMetro population:

31,244 / Concen-

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7.6%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945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77,465 / Median home value:

$299,100

9. San Francisco, Calif.Metro population: 4.3

million / Concentra-

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7.6%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125,457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76,911

Median home value: $627,000

8. HonoluluMetro population:

944,287 / Concen-

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7.7%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24,234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71,263 / Median home value:

$560,300

7. Oxnard, Calif.Metro population:

815,745 / Concen-

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7.9%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21,184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76,728 / Median home value:

$515,900

6. Easton, Md.Metro population:

37,575 / Concen-

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8.0%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1,317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63,399 / Median home value:

$352,200

5. San Jose, Calif.Metro population: 1.8

million / Concentra-

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8.3%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52,043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88,339 / Median home value:

$674,800

4. Washington, D.C.Metro population: 5.5

million / Concentra-

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8.6%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182,993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88,486 / Median home value:

$399,400

3. Naples, Fla.Metro population:

320,087 / Concen-

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8.9%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12,078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56,876 / Median home value:

$317,200

2. Stamford, Conn.

Metro population: 911,196 / Concen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8.9% / Number of mil-

lionaire households: 30,048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82,558 / Median home value:

$466,700

1. Los Alamos, N.M.

Total metro population: 18,040 / Concen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11.7% / Number of

millionaire households: 906 / Median income for

all households: $104,914 / Median home value:

$300,700

도시 인구수 대비 백만장자가구 수(Concen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의 비율로 순위를 매겨

미국의 백만장자들은 어디에 많이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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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 8월28일(월,수,금 수업, 총16회)

7월28일 ~ 8월25일(일요일 수업, 총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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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9:00AM~3:00PM

SAT I 실전반 B 3:00PM~9: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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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강사진Sam Hwang•MIT 학사 및 석사•2012년 5명 SAT 2400만점자 배출 2300점 이상 100명, 2200점 이상 500명

Liz Kwo•Harvard 의대 졸업•Harvard 경영대학 MBA •Stanford 학사

Seong Hwang•현재 Harvard 학부 재학중•SAT 2380점, ACT 99%•AP National Scholar

Daniel Sung•현재 Harvard 학부 재학중 •SAT 2390•National Merit Finalist•AP National Scholar

Chi Pham•Wellesley College 학사 •London School 학사 •Harvard 교육 대학 석사

미국의 백만장자들은 어디에 많이 살고 있을까? 피닉스 국제마케팅 그룹(PMI)의 조사에 의하면부동산이나 주식, 퇴직 연금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쉽 같은

재산 등을 제외한 순 자산 즉 언제라도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가구가 600만 가구 이상이라는 조사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이상

증가한 수치이고 500만 달러 투자 가능 자산을 가진 가구 수도 7%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매년 백만 아니 억만장자들은 계속 늘고 있다는데 아무리 옆을 둘러봐도 우리 이웃에는 아무 때나 100만 달러 이상을 백화점에서 물건하나 사듯 쉽

게 투자할 만한 사람들은 없어 보인다. 과연 이들은 어디에 살고 있는 것일까? 도시 인구수 대비 백만장자가구 수(Concentration of millionaire house-

holds)의 비율로 순위를 매겨 보았다.

(참고: 미국 전체 Concentration of millionaire households: 5.1% / Median income : $52,762 / Median home value: $186,200)

Page 12: July 10 2013 ksne no26

12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 공고

제68회 8.15 광복절 기념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경기종목 :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4인1팀)

* 팀 구성시 남녀제한 없음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모두 참가시 $350

참가신청 : 8월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 우편, 이메일 신청 후 참가비를 Check나 현금으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TEL : 781-933-8822 / E-Mail : [email protected]

8.15 한인 체육대회 참가신청서

참가 단체명

참가종목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

참가비 $

연락처

Page 13: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1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세무칼럼

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제15회] Part III. 양도소득세 관련 Q&A

Q47: 한국에서 부동산을 3년 이상 장기보유하는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는다고 하는데, 비거주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가? 비거주자도 1세대의 1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가?

A: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 등

기된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및 조합원 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에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조합원

입주권은 ‘도시 및 환경 거주법’ 제 48조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주택분의 양도차익에 대해서

만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액은 자산의 보유기간에 따

라 양도차익의 10%~30%(1세대 1주택인 경우

24%~80%)를 공제한다.

다만, 2010년 이후 양도분 부터 비거주자는 소득

세법 제121조 2항에 따라 1세대 1주택에 대한 장

기보유특별공제율(24%~80%)을 적용하지 않고

10%~30%공제율만을 적용한다. 그러나 비거주

자가 양도일 현재 거주자로 전환되어 1세대 1주택

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특례 공제율(24%~80%)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보유기간은 취득일부

터 양도일까지로 한다.(비거주자일때 보유한 기간

도 포함)

한편, 2009.12.31일 이전 양도분에 대해서 종전

에는 비거주자에게는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제율

(80%)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예규변경에 따라 비

거주자도 거주자와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

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

과 - 572. 2012.12.26)

이에따라, 비거주자가 2009년말 이전에 한국

내에 1주택만을 보유하다 양도하고 일반공제율

(10%~30%)을 적용받은 경우로서 불복청구중

인 경우와 경정청구 기한이 경과하지 않은 2009

년 양도분의 경우(2009년 양도분의 경우 경정청

구기한은 2013년 5월 31일 까지임) 환급청구를

신청하면 1세대1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

(24%~80%)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경정청구

기간이 지나고 부과제척기간 내에 있는 2007년 양

도분(2013년 5월 31일이 부과제척기간 종료일임)

과 2008년 양도분(2014년 5월 31일이 부과제척

기간 종료일임)은 예규변경 취지등을 감안할 때 관

할세무서 또는 국민권익위원회(www.acrc.go.kr)

에 고충민원을 청구하는 경우 구제받을 가능성이

있다.

Q48: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도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이민올 때 두고온 주택 1채를 언제까지 양도해야 1세대1주택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한국에서 1세대1주택 비과세를 받은 경우 동 양도소득에 대한 미국에서의 납세의무는 어떻게 되는가?

A: 외국의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상 거소를 두지 않는

한 비거주자이므로 거주자에 국한하여 적용하는 1

세개1주택에 대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1세대가 출국일 및 양도일 현재 1주택만을 보

유한 경우로서 해외이주법에 의한 해외이주로 세대

전원이 출국한 후 출국일(현지이주의 경우는 영주

권 또는 그에 준하는 장기체류자격을 취득한 날)부

터 2년 이내에 당해 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비

록 양도일 현재 비거주자일지라도 보유기간(3년 이

상 보유)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양도소득세가 비

과세(양도가액 9억원 이하에 상당하는 양도차익에

한정됨)된다.

그러나 출국한 후 2년이 경과된 뒤에 주택을 양도

하는 경우에는 출국일 현재 이미 1세대1주택 비과

세 요건을 충족한 경우일지라도 비과세 특례규정이

적용되지 아니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미국세법상 미국인은 일반

적으로 전 세계 소득에 대하여 미국에서 납세의무

가 있으므로 양도일이 속하는 날의 다음 해 4월15

일까지 한국에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미

국 국세청에 신고하여야하며, 한국에서 양도소득세

를 납부한 경우 이에 상당하는 금액은 미국에서 외

국납부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1세

대1주택으로 비과세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을 미국국세청에 합산하여 신

고하여야 하며, 이 경우에 한국에서 납부한 세액은

없으므로 미국에서 공제받을 외국납부세액은 없다.

Q49: 이민온 이후에 국내에 주택을 새로 구입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받은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A: 1세대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은

원칙적으로 양도자가 양도일 현재 소득세법상 거주

자인 경우에 한하여 적용한다.

다만, 1세대가 출국일 및 양도일 현재 1주택을 보

유한 경우로서 해외이주법에 의한 해외이주로 세대

전원이 출국한 후 출국일(현지이주 경우는 영주권

또는 그에 준하는 장기체류 자격을 취득한 날)부터

2년 이내에 당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보유기

간(3년 이상 보유)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양도가

액 9억원 이하에 상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양

도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따라서 이민온 이후에 비거주자신분 상태에서 국

내소재 주택을 새로 구입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받

은 경우 동 주택을 양도하였을 때는 비과세 규정

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양도일 현재 1세대가 1

주택만을 보유한 경우라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여

야 한다.

또한, 1년 이상 계속하여 국외거주를 필요로 하는

근무상의 형편으로 세대전원이 출국하는 경우는 출

국일 및 양도일 현재 국내 1주택을 보유하고 출국

일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 한하여 3년 이

상 보유 요건 충족 여부에 관계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출국일 부터 2년을 경과하여 양도

하는 때에는 출국일 현재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

을 충족하였다고 하더라도 과세대상이 된다는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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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July 10 2013 ksne no26

14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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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들에게 차를 마

련해 주는 일도 부담인데 자동

차 보험료까지 크게 오르는 것

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안전

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줄어들던 10대들의 충돌사고

가 다시 증가하면서 다른 연령

층에 비해 3배나 되며 지난해

상반기 16~17세 운전자 사망

사고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보험료도 크게

늘어 자동차 보험 전문웹사이

트 인슈어런스쿼트닷컴이 10

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남학생 자녀의 경우

96%, 여학생 자녀는 72%에

달하는 보험료를 더 내야해 부

모의 차보험료가 평균 84%나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에 따라서도 보험료에 차이가

있어 16세는 99%가 뛰며 17

세 90%, 18세 82%, 19세는

65%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거주지역과 운전차량

의 모델에 따라서도 큰 차이

를 보였다. 아칸소주는 116%

가 올라가지만 하와이는 18%

에 그쳤으며 10대 자녀가 포

드 토러스를 운전할 경우 연

3322달러인 반면 미쓰비시

랜서 GTS는 4392달러로 럭

서리 브랜드나 스포츠카가 더

비싸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보

험료 절약을 위해서 자녀에게

마련해 주는 차량의 종류나 옵

션을 유리하게 조정한다든지

각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디스

카운트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

을 조언했다.

차량에 ABS브레이크나 도

난방지장치가 내장돼 있거나

연중 운행 마일리지가 규정보

다 적을 경우 할인을 받게 되

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량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프

로그램으로는 가장 많이 이용

되는 것이 집보험이나 복수차

량 등록시 할인혜택이 있는 멀

티보험가입이며 학업성적이

좋거나 원거리 통학생에 대한

할인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

다. 보험 관계자는 “보험사

에 따라 10대 운전자들에게는

가입 후 3년 동안 할인 혜택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녀들이 과속이

나 신호위반을 하지 않도록 안

전운전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

이 된다”고 당부했다.

영문으로 된 주민등록 등·

초본도 인터넷을 통해 발급하

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

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들 편의

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영문 주

민등록 등·초본의 인터넷 발

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

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발표했

다.

권익위는 유학·해외지사

근무와 해외 이주 등으로 영

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요가 늘어나는 데도 불구

하고 영문 등·초본이 인터넷

으로 발급되지 않아 한글 주

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은

후 번역과 공증을 받는 번거

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

편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불편을 덜기 위

해 내년 3월부터 인터넷 정부

민원포털인 ‘민원 24(min-

won.go.kr)’에서 영문 주민

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하

도록 안전행정부와 협력해 개

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는 한글 주민등록 등·초본의

인터넷 발급만 가능하다.

하지만 주민등록 등·초본

의 인터넷 발급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해

이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

고서는 큰 효과를 거두기 어

렵다는 평가다. 한국 정부는

현재 한국 내에서만 발급되는

공인인증서를 재외공관에서

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공

관의 공인인증서 발급은 지난

1월 15일부터 시카고·애틀

랜타총영사관 등 6개국 7개

공관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으

며 이르면 올 연말까지 전 공

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0대 자녀 운전 시작하면 부모, 차 보험료 평균 84% 껑충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 인터넷 발급 추진

차종·나이·옵션에도 영향, 성적·원거리통학도 할인국민권익위원회, 내년 3월 시행키로

공인인증서 재외공관 발급 선결돼야

생활

Page 15: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1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Page 16: July 10 2013 ksne no26

16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ssay

둥지를 떠난 새는 텃밭을 다시 맴돈다

7월4일 금요일 아침. 오늘은 미국의 독립 237

번째 맞이하는 기념일이며 공휴일이다. 필자가 아

침 저녁마다 찾았던 귀여운 텃새 로빈(Robin)의

새끼새들이 둥지를 떠났다. 미국독립 기념일에 새

들도 그들의 보금자리를 훌쩍떠나 새로운 삶을 시

작하게 됐다.

지난 오월 중순부터 집을 짓기 시작하여 알을

낳아 품고 새끼가 자란뒤 그들의 둥지를 미련없이

떠나간 새들이다. 옆에서 매일같이 자라는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본 텃밭의 농삿꾼에겐 무척 서운한

날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아주 기쁜 날이기

도 하다. 그 예쁜새들이 건강하게 잘자라서 자유

롭게 창공을 맘껏 날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

이 들었고 한집의 식구처럼 지냈던 새들이다. 떠

날때는 아무 말없이 어느 숲속으론가 오늘 아침

일찍 자취를 감춰버렸다.

처음 배나무 가지에 둥지를 틀때는 기쁨으로 가

득찼다. 그리고 어미새가 알을 하나 둘 셋을 낳고

품고 있을땐 희망이 가득했다. 부화된 새끼들을

비가 올때나 어두운 밤이되면 어미새가 그 새끼

를 품고 보호할땐 모정이란 저렇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매일같이 동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먹이를 찾아 텃밭을 헤매는 어미새

의 모습에는 애처로운 맘까지 들었다. 그렇지만

조그마한 시간의 여유만 생겨도 나뭇가지에 앉아

서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여유로운 생활모습에 깊

이 감동되기도 했다.

어느날 하루 낮에는 목이타서 물을찾아 헤매는

어미새를 위해 주둥이가 넓고 큰 노랑색 플라스틱

통에 물을 가득담아 그늘나무 밑에 두기도 했다.

새끼를 먹이기 위해 입에 물고있던 지렁이를 물을

마시다가 물통에 그만 빠트린 어미새의 모습은 정

말 처량하게만 보였다. 그 어미새가 새끼들을 먹

여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애처로운 그 모습은 마

치 어려운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생활모습 같아 보인다.

나 자신도 모르게 물통에 빠진 지렁이와 가득

찬 물을 잔디밭에 확 엎질러 버리고 새로운 물로

다시 가득 채워 두었다. 물속에 빠트린 그 지렁이

를 다시 찾아가서 새끼를 먹여줬으면 하는 맘에

서였다.

필자는 어미새가 마당과 텃밭을 헤매면서 새

끼들을 위해 찾는 먹이가 지렁이란 사실도 뒤늦

게 알게 되었다. 모기와 메뚜기들도 그들의 좋은

먹거리란 것을 창틈으로 지켜보고 알아낼 수 있

었다.

그러나 한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왜 어린

새들에게 곤충이나 지렁이처럼 붉은 피가 몸속에

흐르는 것들을 먹이로 제공’하는지 그 해답을 아

직도 찾을길 없다. 생물학적 연구가 부족한 농삿

꾼의 무지한 탓일까. 야생동물의 먹이 습성이 본

래 그런가 보다 생각해 버린다.

어미새는 사랑하는 어린새끼들의 목을 추겨

주기 위해 맑은물을 찾아 수도꼭지 부근의 물통

을 맴돌고 있음도 알수 있었다. 그들도 사람들처

럼 갈증을 달래며 열심히 살면서 일하고 있구나

싶었다.

섭씨 30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때 필자는 손

에 목장갑을끼고 쇠스랑으로 빈밭의 이랑을 갈아

엎는다. 깊이 20센티 가량을 갈아 엎으면서 흙을

뒤집어본다. 그속엔 로빈이 좋아하는 지렁이가 숨

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 텃밭에 비료로 쓰이는 깻

묵이 땅속에서 썩으면서 무기물질로 변한 것을 지

렁이들이 먹고 자라면서 토질이 개선되어 기름지

게 된다.

텃밭에 사는 새들은 자신들의 삶에 성실하며 자

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시간의 여유만 생기면 노래

불러 우릴 즐겁게 해 주는 그들이 아닌가. 이 새들

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필자의 얼굴과 온몸에는 구슬땀이 흐른다.

뒷걸음 치면서 쇠스랑으로 파헤쳐진 밭이랑에

반가운 새들이 잠시후에 나타났다. 이리저리 밭

의 이랑사이를 기어 다니며 먹이를 줍는 두마리의

어미새 옆에는 주둥이가 채 여물지 않은듯한 노랑

색 부리의 세마리 새끼새들이 함께 보였다. 필자

는 이들 삼형제의 새끼새들 이름을 ‘삼돌이네’

라고 부르기로 했다.

더위속에 구슬땀이 소나기처럼 퍼부어 필자의

얼굴과 온몸을 흠뻑 적신다. ‘삼돌이네’ 덕분

에 야외의 한증탕에서 몸을 푼다고 생각하니 흐

뭇하다. 땅위에 열기가 솟는다. 먹이를 찾는 어미

와 받아먹는 ‘삼돌이네’가 입을 벌리면서 더위

에 헉헉거리는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삶이 아닌

가 싶다.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맘이 기쁘면 이

길수 있는것 같다. 영원히 둥지를 떠난줄로 알고

서운해 생각했는데 필자의 텃밭 주변을 맴돌고 있

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이들 세마리의 ‘삼

돌이네’가 정말 반갑고귀엽다. 야생동물이라 할

지라도 정을 흠뻑주면 멀리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

을 발견했다.

키우는 자식들에게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

면 부모의 곁을 멀리하지 않는것도 아마 같은 삶

의 이치일 것이다. 사랑의 동반자가 인생길을 끝

까지 같이 달리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이혼이

란 서로간 정과 관심이 부족해서라고 주장한다면

지나친 필자의 억측일까.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에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깊이 사랑을 해준다면 결코 삶의 텃밭을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게 된다.이 사실은 창조

주께서 모든 생명체에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시작

된 사랑의 진리가 아닐까?

2013-7-4

미국독립 기념일에 농삿꾼 이상우는 창조주가 주

신 텃밭에서 새들과 우리의 삶을 비교하며 잡념

에 빠졌습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농사꾼 이상우의 텃밭 이야기

뉴잉글랜드한인회보 청소년(학생) 기자 모집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서는 청소년(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학생들 저희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 뉴스 소개, 학교생활 뉴스 소개, 기타 각 분야 (문화, 예술, 사회 등) 칼럼 등

한인회보 청소년 기자에게는 커뮤니티서비스(봉사활동) 확인서 제공

문의 : 781-933-8822 / e-mail: [email protected]

Page 17: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1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ssay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비

전을 내 걸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지 어느새 4개

월이 넘었습니다.

‘문화 융성의 시대를 여는 것’ 또한 박근혜 정부

의 KEY Word 중 하나로서 음악회나 전시회, 연극,

뮤지컬 같이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수많은 장르

의 문화 가치를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컨퍼런스가 열

리는 등 국내 곳곳에서 문화에 관련된 행사가 활발

하게 열리고 있음을 봅니다. 덕분에 제가 한국에 머

무는 동안에 많은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쁘

고 즐겁습니다.

지난 주에 감상한 My Dear Love CHUNHY-

ANG! “어화 둥둥 내 사랑 춘향”은 우리의 대표

적 고전 문학중 하나인 “춘향전”을 현대 발레로

표현한 창작 발레였습니다.

춘향전은 여러 가지 난관 속에서도 절개를 지키

는 춘향과 이 몽룡의 至高 至順한 사랑 이야기로, 남

녀의 사랑이 이해타산적 상품으로 변질되어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음미해 보아야 할 가치가 있는 귀한 고전 작품

이지요....

공연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상암 아트

센터, 원로 舞踊人 소유의 아름다운 빌딩으로 그 곳

에 발레 스쿨을 세우고자 노력하였으나 그 뜻을 이

루지 못한 어머니 뜻을 이어 역시 발레로 대학 교수

가 된 그녀의 딸 문영 국민대 교수가 총 연출을 맡

은 “어화 둥둥 내 사랑 춘향”은 새로운 형식의 종

합예술 콘텐츠 입니다. 상암 아트 홀 이외에도 자손

의 전공 분야에 연관된 전시장이나 공연장을 만드

는 것으로 자신이 평생 동안 이루신 富를 사회에 환

원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

는데 이는 문화 융성을 꿈꾸는 우리 사회의 바람직

한 현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제 공동 언어인 발레로 표현된 “My Dear

Love 춘향”과 같은 공연은 문화 융성의 시대를 이

루고자 하는 정부의 시책에도 합당하거니와 강남의

새로운 문화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인에게 알

려진 강남은 SM, JYP, YG 등의 연예기획사가 밀집

되어 있는 한류열풍의 중심지로서 유네스코 세계 문

화 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 왕의 무덤인 선능과

정능, 천년 고찰 봉은사,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곳 입니다.

강남은 2010년에 G20 정상 회의가 개최된 국제

무역센터와 박근혜 대통령의 本家가 있는 “삼성

동” /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와

예쁜 상점들이 즐비한 “가로수 길” / 미용, 성형,

피부 등의 의료관광 1번지인 “압구정동, 신사동”

/ 문화와 예술 패션의 중심지인 “청담동” / 젊음

의 열기와 낭만이 기득한 “강남 역” 등 거리마다

새로운 품격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있는 명품도

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요. 그들을 위

하여 구청에서는 “강남 CITY TOUR BUS”를 운

행하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투어 / 의류 관광 투어 /

의료 관광 투어를 중심으로 도심의 20여개 정류장

을 순환하며 운행되는 버스 이용권을 구매하면 가

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데 성인은 1만

원 학생은 5천원, 20명 이상 단체 관광은 20%할인

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압구정 로데오, 가로수 길에는 크고 작은 갤러리

가 곳곳에 있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봉은

사에서는 불교 문화 체험도 가능하며. 주말 템플 스

테이는 영어로 진행된다고 하고, 버스 운행 중에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 안내도 준비되는 등 외국인 관

광객을 위한 배려도 각별합니다. 코엑스 전시관에

서는 일년 내내 다양한 기업박람회가 열리고 LG 센

터는 대형 뮤지칼이나 콘서트 등 음악 행사기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조용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로서 평소에도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연희 구청장을 위시하여 국내외의 무용 전문가들

을 모신 “ My Dear Love 춘향” 발레 공연은 판

소리 해설과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이는 등 고전

문학을 현대 무용으로 재 해석한 퓨전 입니다. 마지

막 무대는 객석에 있던 국내외 귀빈들도 출연자들

과 함께 “강강 수월래” “강남 스타일”의 말춤으

로 어우러지는 흥겨운 휘나레로 장식 되었습니다.

원래 文化란 서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데

에서 발생하는 것, 춘향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

대발레로 표현하는 공연을 보는 내내 이렇게 전통

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고급과 저급 문화의 벽을 허

무는 시도가 문화 융성의 시대를 이루는 방법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고전 작품, 예를 들면 “孝”를 사

람이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심청전”,

정의 사회 구현을 상징하는 “홍길동전”, 勸善懲

惡을 강조하는 “장화홍련전’ “흥부 놀부” 등 우

리의 역사와 민속 구석 구석에 녹아 있는 신화 전설

적 이야기들을 음악, 무용, 미술 어떠한 예술 형태로

든 현대인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 하는 작업이 더 많

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삶이나 사물의 가

치를 담고 있는 것을 古典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이

렇게 고전을 가까이 하여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文化 융성

의 시대 박근혜 정부의 또 다른 중요 키 워드인 “창

조 경제”와도 일맥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오늘은 비록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이나마, 고국

을 방문한 필자가 머물고 있는 “강남”에서 생긴

일을 소개하였습니다.(2013년 / 7월 / 9일)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email protected]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제목 : 고국 방문기 (16) 문화 융성의 시대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email protected]

Page 18: July 10 2013 ksne no26

18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건강

치아 중심으로 양치를 하지만 간혹 칫솔로 혓

바닥을 문지를 때도 있다. 혀에 설태(舌苔)가

많이 끼면 입 냄새도 나고 보기에도 흉하기 때

문이다. 그렇다면 설태는 왜 끼는 것일까?

혀 뒤쪽은 고정돼 있어 앞쪽보다 움직임이 부

자연스럽다. 그래서 혀 뒷부분에는 입안에서 떨

어져 나오는 세포, 침,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많

이 달라붙는다. 설태는 치아 표면에 잘 끼는 플

라크와 성분이 유사하다.

설태는 ▷감기 등으로 열이 많이 나 침 분비

가 줄 때 ▷당뇨병, 신부전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 ▷혀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뇌졸중 환자일

때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 ▷입으

로 호흡할 때 잘 낀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돼 심

하면 입에서 쓴맛이 느껴지면서 설태가 잘 생기

기도 하지만, 대부분 설태와 위장장애는 별 상

관이 없다.

한편, 담배를 많이 피면 진하고 두꺼운 까만

색의 설태가, 항생제를 장기가 복용하는 사람도

까만색 설태가 잘 낀다. 혀에 염증이 생긴 사람

은 하얀색의 설태가 끼면서 혀가 오돌도톨해지

고 전체적으로 붓고 아프다.

설태가 끼면 떫거나 쓴맛을 실제보다 덜 느

끼기도 한다. 쓴맛을 느끼는 유두가 혀 뒷부분

에 있기 때문이다. 혀 앞부분은 식사하거나 말

할 때 어느 정도 깨끗해지지만 뒷부분은 칫솔로

닦아주지 않으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 설태 때

문에 입 냄새까지 있다면, 이를 닦은 후 혀 클리

너로 혀도 꼭 닦아준다.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올리브유와 견과류

를 먹으면 사망률과 암이 악화될 확률이 낮아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린 리

치먼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10년까지 전립

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4577명을 대상으로 추

적조사한 결과, 탄수화물로부터 섭취하는 칼로

리의 10%를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할 경우 치

명적인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29%,

사망할 확률이 26%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1일 1회 1티스푼 정도의 올리브유, 카놀

라유 같은 오일드레싱을 먹은 경우 전립선암이

치명적인 단계로 발전할 확률이 29%, 사망률

이 13%로 낮았으며 매일 땅콩이나 아몬드 같

은 견과류를 30g 정도 먹은 경우도 각각 18%,

11%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혈중 항

산화 성분이 늘어나고, 염증이 감소되므로 전립

선암 악화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는 “

대규모 환자를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라는 점에

서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추적조사를 토대

로 한 결과라서 임상시험 등의 연구가 더 필요

하다”고 말했다.

선채로 배만 집어넣었다 뺐

다 하는데도 배가 홀쭉해진다?

헬스장에서 아무리 열심히 운

동을 해도 불룩 튀어나온 뱃살

이 빠지지 않아 좌절하는 중년

들에겐 귀가 솔깃해지는 운동

법이 있다. 일본에서 시작돼 최

근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드로인(draw in) 뱃살 운

동’인데, 움직이지 않아도 되

고 앉은 자리에서도 할 수 있

다. 이 운동만 2주일간 한 뒤

허리 둘레가 7㎝ 줄었다거나,

매일 아침 걷기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던 체중이 이 운동을

병행하니 6㎏이나 빠졌다는 체

험 사례가 있다.

◇근육에 힘 생겨 체형 변화

드로인 운동은 주로 재활의

학과 등에서 요통 환자를 위한

치료법으로 쓰고 있다. 코어근

육(척추 주변에 있는 신체 중

심부 근육) 중 복횡근·복사근

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척

추를 잘 받치는 효과가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배를 홀쭉하

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 넣

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

지하기만 하면 된다. 일본의 건

강보건조합 건강지도사인 우

에모리 미오는 “근육은 잘 쓰

지 않으면 장력(張力·수축하

는 힘)이 약해져 힘없이 처진

다”며 “드로인 뱃살 운동을

하면 복근에 힘이 생겨 체형이

변하고, 배 주변에 지방이 쌓이

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말

한다.

이에 대해 을지병원 가정의

학과 한지혜 교수는, “의식적

으로 배를 집어 넣어 근육이 수

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

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된다”

며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해서

복근이 얇은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등 곧게 펴고 해야 효과 커

드로인 뱃살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자세를 바로 해

야 한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빼고, 숨을 멈추지 말아

야 한다. 등이 굽어 있으면 배

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어깨는 힘이 들어가면 쉽게 뭉

치기 때문이다. 호흡을 제대로

안 하면 근육이 자리를 잘 못

잡고, 지방 연소 효과도 떨어

진다.

한 번에 30초씩 틈날 때마다

하는 게 좋다. 한지혜 교수는

“배가 약간 당길 정도로 이 자

세를 오래 유지하라”며 “출

퇴근 길에 걸으면서, 앉아서 일

하면서 수시로 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혓바닥에 하얀 ‘설태’로 보는 나의 건강상태는?

하루 한주먹 견과류, 전립선암 악화 낮춰

배에 힘만 줘도 뱃살 빠진다

설태 때문에 입 냄새까지 있다면, 이를 닦은 후 혀 클리너로 혀도 꼭 닦아준다.

복근에 힘 생겨 체형 변화, 복부 지방 쌓이는 것도 막아

Page 19: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1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생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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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기는 골치덩이인 생활용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보스턴은 유학생 등 유난히 들고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어렵게 공부하러 와서 이것 저것 생활 용품을 새로 장만하기도 아깝고그렇다고 없이 지낼 수 도 없고.....

누구나 한번은 겪어본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인회에서는 버리기는 아깝지만 가지고 있기도 골치거리인 생활 용품을 서로 나눠쓰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나누고자 하는 생활용품이 있으시면 저희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 예)

- 우리 아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 (연락처: 999-999-9999)

필요한 물건이나 나눠주고 싶은 생활용품이 있으신 분은 물품 명과연락처를 한인회보로 보내주시면 매주 한인회보에 소개해 드립니다.

- 저는 전기밥솥이 필요합니다. (연락처: 777-777-7777)

사연 보낼 곳 : 한인회보 이메일 ([email protected])

한인회보 생활광고 안내

한인회보는 여러분들의 광고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습니다.

한인회보 광고문의

[email protected]

Page 20: July 10 2013 ksne no26

20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업소록

Boston Korean Society

한인회보

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음식점 (Restaurant)

치과 (Dental)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ANDOVER LAWRENCE AREA

가야식당 617-497-5656가요가 617-566-8888다케무라일식 617-492-6700미가 617-787-2400미소바 617-973-6680명동일번지 617-206-3229

북경반점(I) 617-623-7220북경반점(II) 617-254-2775샤부젠 617-292-8828샤브야 617-547-7971명동일번지 617-206-3229칼라분식 617-787-5656코라아나 617-576-8661한국가든 617-562-8989한마루 617-779-7907

가든하우스 978-691-5448이가그릴 978-725-5222

ACTONAYER AREA

우정 978-772-5742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781-272-3787다빈 781-860-0171산수갑산 781-270-6200유미 781-850-3444

만나스시 781-648-8878청기와 781-391-5606

런치박스 781-894-9783삿뽀로 617-964-8044압구정 617-527-7888야수 617-738-2244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950 Boylston St. Newton

김동원치과김정규치과데이비스스퀘어덴탈말보로페밀리덴탈브라이언윤치과송백종치과 신영묵치과안치과엑셀패밀리덴탈이영완치과이요셉치과케임브리지덴탈퀸지소아치과퍼스트쵸이스덴탈그룹풀광치과프로덴탈랩프로스펙트덴탈그룹한은애교정치과아이콘덴탈장승혁보철임프란트

가족물리치료병원닥터스통증치료병원

978-689-9363860-623-2601617-877-6564508-480-9299978-655-1583617-264-9968617-265-5606781-647-8000617-471-6970508-987-8228781-431-7295617-871-1482617-471-2184781-273-2233617-923-8100203-854-9499617-576-5300781-894-1127781-861-8978617-489-1470

렉싱턴프렙스쿨보스톤교육원보스톤유학원와이즈프렙SAT PLUSSD 아카데미브레싱채널네일학원

781-860-7550339-234-5255617-491-0041617-600-4777781-398-1881617-505-1852781-729-8868

병원

학원/교육

781-365-1876617-731-1004

Japaness Restaurant

山水甲山 SushiPart platter, Sushi, Sashimi,Roll and Hot Food

781.270.6200

3 Old Concord Rd, Burlington,MA

H-Mart Food Court

에듀웰 보스톤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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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가는 고품격 학습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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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집중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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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문 컨설팅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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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역TWO DAY DELIVERY(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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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2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업소록

Yellowpage업소록

한인회보 YELLOW PAGE에 업소를 올리고 싶은 사업주는 한인회보 전화 617-750-0207 또는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업소명, 전화번호 등재는 무료 + 주소 등재 (연$20) + 하이라이트 (연 $100) 한인회보 YELLOWPAGE 광고비기타 BOX광고 및 LARGE BOX 광고는 업소록 내 예시 참조

감스건축선아건축아놀드건축LEE’s건축

617-501-6102508-230-5878617-833-1360617-538-0558

건축/인테리어

건강

박석만 오토바디태양자동차수리

978-686-9546781-391-6200

자동차 정비

가디언라이프고영복보험스티븐킴보험이문항보험

617-482-7444978-646-3042617-538-7851781-325-3406

보험

미용실

가위소리세리미용실심미경헤어유경희헤어최지희헤어헤어센스헤어스크린

617-782-8111781-676-7334617-767-9415508-768-7675617-818-5596617-773-1220617-787-1735

변호사/회계사

김성군변호사김연진변호사성기주변호사스티브서변호사정선진변호사조이리변호사한석훈변호사김창근세무사이현주회계사정진수회계사

781-438-6170617-742-7707617-504-0609617-877-3435617-230-0005617-624-0209781-933-4751781-935-4620781-944-2442781-849-0800

오리엔트여행사유니버스여행사코리아여행사하나여행사

고향식품롯데식품릴라이어블 마켓미림식품신신식품아시나요식품청계식품한아름마켓H-Mart은혜식품우리식품

413-586-2682617-661-1194617-623-9620617-783-2626978-686-0813508-875-3634978-772-5213617-547-8723781-221-4570603-893-8511978-772-1772

식품점

여행사

781-665-0004888-666-1708617-267-7777617-713-4262

대한통운보고해운한진택배OK무빙보스톤한국콜택시우리익스프레스캠브리지콜택시한국관광콜택시해피라이드

이사/운송

978-461-2424866-411-2424617-785-2397978-922-0929617-461-9270617-699-6272617-999-6613508-475-4000617-939-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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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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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미용

국제보석우리보석미스틱화원남녀옷수선(사진)나비스(프러밍)닥터드레인(노래방)도레미노래방(노래방)진노래방(당구장)올스톤(동물병원)김문소(동물병원)윤상래(떡집)형제떡집(떡집)한아름장음식주문

617-523-2553781-272-2400617-666-3116781-273-0006617-756-5744617-645-6146617-783-8900617-782-9282617-782-0969978-851-3626978-343-3049978-975-3303617-547-8723781-648-0584

기타

한인회보 업소록 등록 안내

광고 예 (월 $50)

정관장 보스톤점781-238-03033 Old Concord Rd, Burlington (H-Mart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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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반 9:30~4:00저녁반 5: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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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729-886876 Winn St. #1C, Woburn,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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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업소록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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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장수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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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July 10 2013 ksne no26

22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지난 호에서 이야기했듯이 SAT II는 학교 교과목 성적

에 대한 변별력 차원에서 각 대학이 요구하는 것이다. 지

난 호에서는 문학, 수학, 화학 과목에 대한 고득점 전략

을 말했지만 이번 호에서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고득점

전략을 논하고자 한다. 주의할 것은 필자가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표준적인

차원의 방법적 전략인 것이고 각 학생들별로 특성을 살려 나름대로 깊이 공부

를 하여야 할 것이다. 다만 방법적 차원에서 필자의 내용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4. SAT II PHYSICS

5. SAT II BIOLOGY

6. SAT II US History (미국역사)

교육

2013년 여름방학 대비 SAT II 고득점 전략에 대하여 II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SAT Physics Subject Exam

시험내용과

출제비율

o Mechanics 35%

o Electricity and Magnetism 25%

o Waves 20%

o Thermal Physics 10%

o Modern physics 10%

문항수 및 방식 75개 객관식 문제

시험시간 60분

전략

o 주변 물리 현상에 대해 늘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며 사고

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하면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물리

현상과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해나가야 한다. 그런 후 기본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본 후 모의고사집을 철저히 공부한다.

o 시간이 없는 사람은 아래 참고서를 깊이 공부한다.

추천도서Barron’s SAT Physics / Kaplan’s SAT Physics / Princeton

SAT Physics

SAT US History Subject Exam

시험내용과

출제비율

Political history 31~35%

Economic history 13~17%

Social history 20~24%

Intellectual and cultural history 13~17%

Foreign policy 13~17%

<시대별 출제비율>

Pre-Columbian history to 1789 20%

1790 to 1898 40%

1899 to the present 40%

문항수 및 방식 90개 객관식 문제

시험시간 60분

전략

o 역사적 개념, 인과적 관계, 역사 발달 이해에 필요한 지리와 자료

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평소에 하고 역사적 분석에 본질적

인 개념을 파악을 평소부터 한다. 지도, 그래프, 도표, 만화를 해석

하는 역사지식을 이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전체적인 미국사의 시

간대에 대한 파악과 함께 자기 약점 분야에 대한 보강 및 주요 경

향에 대해 이해를 철저히 하며 교과서를 최소한 10회 이상 정독을

한다.

o 시간이 없는 사람은 아래 참고서를 깊이 공부한다.

추천도서

McGraw-Hill’s SAT US History

Barron’s SAT US History

미국사산책(강준만저, 인물과 사상사간)*전17권의 방대한 분량이

나 미국사를 소설적 재미까지 끌어올린 책으로서 미국사의 전체적

인 얼개 파악과 함께 이면사까지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명저이다.

SAT Biology Subject Exam

시험내용과

출제비율

*E(ecological)/M(molecular)로 구성됨

o Cellular and Molecular Biology (E:15%, M:27%)

o Ecology (E:23%, M:13%)

o Genetics (E:15%, M:20%)

o Organismal Biology( 25%)

o Evolution and Diversity (E:22%, M:15%)

문항수 및 방식 80개 객관식 문제(E/M시험 공통 60문제, E나 M 선택 20문제)

시험시간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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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o 생물은 암기과목이 아니고 자신과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 현상

과 환경에 대해 늘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며 사고하고 실험

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하면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해나가야 하며 중요 사항을 암기해 나가야 한다. 그

런 후 중요 사항 특히 화학과 관련된 생화학 방면에 대해 깊이 실

험에 응용하는 훈련을 하여야 한다. 그런 후 기본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본 후 모의고사집을 철저히 공부한다.

o 시간이 없는 사람은 아래 참고서를 깊이 공부한다.

추천도서Barron’s SAT Biology / Kaplan’s SAT Biology / Princeton

SAT Biology

Page 23: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2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교육

드러난 성적보다 숨겨진 차별성으로‘명문대 문’열어라■ 꿈의 대학’뚫을 비장의 무기는 단순 GPA보다 이수과목들 수준 중시 하나의 전공보다 학문 간 연계능력 파악 독립심·다양한 문화 이해노력 있나 평가

고등학교에서 4년 내내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하

고, 최고수준의 시험점수를 얻고, 나름 재능과 열정

을 살린 과외활동을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

는 스펙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입시에서 입

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이나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을 경우 실망이 대단히 클 것이다. 명문대

입학사정은 대부분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는 미스

테리 그 자체다. 무엇을 얼마나 더 해야 입학 문을

뚫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보는 것

이 옳지만 그래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필

요한 것들을 짚어본다.

■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것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등 최우수 학생

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1순위 대학들은 입학원서

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학업성적과 시험점수, 과외활

동 내역, 수상기록 만으로 지원자의 합격여부를 결

정하지 않는다. 이들 대학은 지원자가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공부를 마친 뒤 사회 발전에 기

여할 수 있는 인물인지 파일을 통해 찾아내려고 애

쓴다.

1. 대학수준의 학업이수 능력

단순히 고등학교 GPA가 높으면 명문대 합격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미국에는 10

만개가 넘는 공립 고교가 있으며 각 학교가 GPA를

산출하는 방식 역시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자녀의

성적표에 나타난 숫자를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마음

을 놓으면 훗날 대학입시에서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택한 과목들의 ‘수준’이다.

대학들은 성적이 매겨진 클래스들의 수준을 자세히

들여다본 뒤 지원자가 대학이 제공하는 학과목들을

차질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지 예측한다.

학과목의 수준과 성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향상되

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지만 반대로 시간이 지날

수록 클래스 수준과 성적이 내려가면 역효과를 초

래한다. 대학입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성적이 떨

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2. 혼자 일어설 수 있는 능력

겉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학생이 종

종 탑 10안에 드는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

아 주위 학생 및 부모들이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학생보다 훨씬 뛰어난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데

도 불구하고 명문대로부터 입학을 거절당한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수년 전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운 한 여학생이 MIT

에 당당히 합격한 경우가 있었다. 이 여학생은 일반

인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과외활동은 한 개도 하

지 못하고 고교시절 내내 동네 맥도널드 패스트푸드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 가족들을

도와야 했다. 학생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일을 시작

했지만 근무하는 동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여러

번‘최고의 종업원상’을 수상했고 이 소식을 접한

맥도널드 본사의 고위간부가 대학입시 과정에서 강

력한 추천서를 써줘 드림스쿨 진학의 꿈을 이뤘다.

3. 학문간 연계 학습능력

이는 한인 부모들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이

다, 한국에서는 학생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입학

했다면 그것이 곧 학생의 ‘레이블 또는 정체성’

이 된다. 즉, 서울대 의예과나 고려대 법학과에 합격

했으면 그 학생은 곧바로 ‘서울대 의대생’, ‘고

려대 법대생’이 되는 것이다.

또 이는 학생의 삶과 미래가 학생이 입학한 대학

의 전공과 일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하

지만 미국은 다르다. 학생이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

한 다양한 분야의 조합과 축적이 학생 자신의 모습

니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자

신의 취미나 관심분야에 어떻게 적용하고 접목시켰

는지 보고 싶어 한다.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단순

히 자신이 과학과 수학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문학이나 역사, 미술 클래스에서 배운 개념과 사상

을 공학부분에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또 학문

들 간의 공통점에 대해서나, 혹은 음악이나 법, 심리

학을 공학에 도입하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흥미를

보이고 연구하는 모습을 들여다보길 원한다.

‘틀에서 벗어난 생각’(Thinking out of the box)

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이야말로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높이는 훌륭한 무기가 된다.

4.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활동

대학입시철은 다가오는데 많은 학생들이 시간에 쫓

겨 특별한 관심이나 열정이 없는 활동에 참여한다.

시간 때우기가 목적인 액티비티를 했는지 여부는 입

학원서나 에세이를 통해 쉽게 드러난다. 한 주말에

는 거리청소 활동에 참여하고 또 다른 주말에는 노

숙자에게 점심을 서브하는 일을 한다고 가정하자.

이런 활동 자체가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인 것은 분명

하지만 학생이 환경보호 관련 일이나 사회복지 정책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는 수준

에 머무를 뿐이다.

어떤 활동을 하던 학생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에서

끝이 나거나 관심분야와 전혀 상관이 없다면 큰 의

미를 찾기가 힘들다.

거창한 것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마음이 자연스럽게 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면 어떤 활동이든 좋은 활동이 된다.

자료제공:Eduwell Boston (617-795-0879) 본

자료는 SAT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상에서의 유용

한 자료를 수집 편집하여 제공함을 알려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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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July 10 2013 ksne no26

24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스포츠

30년 만의 4강 신화, 아쉬움 속에 다음을 기약

[U-20 월드컵] 잘 싸운 한국, 이라크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

끝까지 잘 싸운 한국이 이라크에 패

하며 4강 진출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 자정(한국시각) 터키 카

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

린 2013 터키 U-20 FIFA(국제축구

연맹) 월드컵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

기 결과 4-5로 패배했다. 한국은 경

기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

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아쉽게 승부

차기에서 패하며 8강에서 이번대회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 나섰던 선발 선수들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유주성 대신 경

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이창민을 투입

했다.

경기 초반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경

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20분

위기를 맞았다.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

서 김현이 상대 팀 아드난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라크

의 파에즈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

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 후 4분 뒤인 24

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

으로 만들었다. 이라크 진영 왼쪽에서

얻은 드로인 상황에서 심상민의 롱 드

로인을 권창훈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한국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 42분 샤코르

에게 실점을 하며 1-2로 리드를 뺏

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라크의 콰

심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

으로 연결했다. 이를 이창근이 막아냈

지만 흐른 볼이 샤코르에게 향하자 샤

코르는 여유있게 밀어 넣으며 골을 터

트렸다.

이광종 감독은 전반 실점 후 강상

우 대신 이광훈을 투입했다. 교체카드

는 성공적이었다. 이광훈은 후반 5분

만에 헤딩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

었다. 김용환이 이라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왼발로 페널티 에

어리어로 연결했다. 이를 달려들던 이

광훈이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2-2 동

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후 한국은 이라크의 골

문을 쉬지 않고 위협했다. 후반 7분에

는 뒤에서 한 번에 연결 된 공을 김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6일 에

이티앤티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류현진

의 호투와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에 힘

입어 10-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6⅔이닝 동

안 안타 4개

와 볼넷 3개

를 허용하며

2실점으로 호

투했다. 류현

진은 7회까지

1실점 한 뒤 2

사 2루 상황

에서 마운드

를 호세 도밍

게스에게 넘

겼으나 샌프

란 시 스 코 의

브렌든 벨트

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해 류현

진의 자책점이 늘어났다. 17경기에 선

발 출장해 1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

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83에서

2.82로 살짝 낮췄다.

올 시즌 샌프라시스코전에 세 번 선

발로 등판해 2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샌프란시

스코전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7-1

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우익수 앞

에 떨어지는 깨끗한 1타점 적시타를 터

뜨려 지난달 14일 애리조나전 이후 올

시즌 4타점 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

를 맞은 류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를 맞

아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병살

로 이어지지 않아 1실점했다.  

3회말부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간 류

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헌터 펜스를

상대하는 요령을 터득한듯 땅볼과 삼

진, 뜬공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류현진

은 1회 1사 만루에서 펜스를 맞아 유격

수 앞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

서 아웃시켰다. 하지만 3루 주자가 홈

으로 들어와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

은 3회말 2사 2·3루에서 펜스를 맞아

과감하게 가운데 직구를 꽂아 넣어 삼

진을 잡아냈다.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

로 펜스를 처리해 이날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멧 케인이

피해갈 타자가 없을 만큼 다저스 타선

은 촘촘했다.

다저스는 2-1로 앞서가던 3회초 공

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멧 케인을 사정

없이 두들기며 대거 7득점해 초반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멧 케인은 2⅓

이닝 동안 5실점한 뒤 결국 강판 당하

는 수모를 겪었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 포함해 13안타

를 퍼부으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침

몰시켰다.

류현진 마침내 7승, 샌프란시스코 맞아 10-2로 이겨5월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따낸 이후 38일만에 승수 챙겨

이 달려들던 권창훈에게 정확하게 머리

로 연결했다. 권창훈이 이 공을 바로 슈

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은 무

산됐다.

한국은 이광훈과 심상민이 양쪽 측면

에서 중앙의 김현에게 크로슬 연결하며

이라크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20분

이광훈의 슛과 김현의 헤딩슛은 골키퍼

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은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이라크의

골문을 쉼 없이 두드리며 경기를 주도했

다. 연장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한성규

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광훈이 왼발로 슈

팅을 시도했다. 이광훈의 발에 정확히 맞

지 않은 공은 권창훈에게 흘렀다. 이 공

을 권창훈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이 무산됐다. 연장 전반 9

분에는 김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

이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거센 공격에도 연장 전반에 득점을 하

지 못한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

다. 연장 후반 3분 이라크 오른쪽에서 얻

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직접 슈팅으로 연

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

로 연결되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어 7분

에도 프리킹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했지

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라크의 골문을 두드

리던 한국은 연장 후반 13분 샤코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한국 골문 앞 혼전상황에

서 흐른 볼을 샤코르가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 시켰다. 모두가 졌다고 생각한 순간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 후

교체 된 정현철의 중거리 슛이 이라크 수

비 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

의 골과 함께 주심은 휘슬을 불어 연장전

이 종료됐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두 번째 키커 연

제민이 실패했으나 이라크의 세 번째 키

커 아레바트가 골을 놓치며 승부는 원점

으로 돌아갔다. 4-4 동점인 상황에서 한

국은 여섯 번째 키커인 이광훈의 슛이 상

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이라크의 여

섯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며 이라크

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 보았지만 끝까지 선전한 청소년 대표팀을 다정하게 맞이하는 이광종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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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July 10 2013 ksne no26

26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교협신앙칼럼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15년만의 심방장영규 목사(보스톤제일교회,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부회장)

아내는 밤새 남은 식구

들을 위해 이것저것 챙

겨 놓느라 밤을 꼬박 새

우고 나는 늦은 시간 잠

깐 선 잠을 자고 새벽 일

찍 일어났다. 인턴중인

둘째 앤드류의 라이드

를 받아 Jet Blue를 타

고 15년 만에 플로리다

탬파 심방을 떠났다. 6월 19일이다. 탬파는 나의

삶 속에서 잊지 목할 추억이 있는 곳이다. 함께 간

막내는 학교도 빼먹고 처음 가는 올랜도 구경할 걸

로 신났지만 나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하반신 마

비가 된 집사님을 보는 것이 우선이었다. 치유 사

역을 하는 내가 집사님이 불행을 당한 소식을 듣

고 늘 찾아가서 꼭 기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

게 되었다.

비행기에 몸을 담자 마음은 이미 탬파에 가 있었

다. 탬파성결교회를 세워 5년간 목회 생활을 하면

서 교인들을 섬기기 위해 참 많은 애를 썼다. 당시

꽤 큰 공군기지가 있어서 인터네셔널 커플들과 친

인척들이 많이 살았다. 교인들 간에 끈끈한 정도 많

았지만 갈등도 많았다. 목회 초년병인 내게 쉽지 않

은 곳이었다. 그래서 기도로 무릎을 꿇는 날이 많

았다. 그래선지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목회를 하

는 동안 교회 건물을 구입해서 당시 우리교단에서

는 여럿 안 되는 자체 교회를 가진 교회중 하나로

성장하게 해주셨다.

대부분 플리마켓에서 일을 하던 교인들은 참 좋은

신자들이었다. 하지만 영적으로 훈련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다. 어떻게 이분들을 섬겨야 하나 고민

하면서 길을 찾다가 건강한 목회를 지향하는 Son

Life Ministry란 선교단체를 만났다. 예수님(Son)

의 삶을 실천한다는 철학으로 건강한 목회 전략

을 개발하고 가르치는 기관이다. 훈련을 받기 위

해 시카고로 워싱턴으로 피닉스로 다니면서 Dan

Spader와 같은 훌륭한 맨토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분들을 만나 배운 것이 사람 세우는 일과 섬기는

일이었다.

사람 세우는 일 가운데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일이었다. 탬파 청소년들은 부모님들이

주로 플리마켓에서 흑인들을 상대로 옷이나 뷰티

서플라이를 팔거나, 야간에 청소하는 일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꿈이 없이 자랐다. 목표하는 대학은

University of South Florida (USF)정도였다. 교

인들과 어린 학생들을 6개월 동안 설득하고 설득해

서 6명을 모았다. 1994년 여름 방학 때 이들을 데

리고 비전 투어를 시작했다. 탬파를 떠나 뉴왁 공항

에 도착하여 프린스톤을 시작으로 예일, 브라운 대

학을 거쳐 MIT, 보스톤 대학, 하바드, 웰슬리 대학

등을 탐방했다. 보스톤 대학에서는 내 지도교수 댁

에 초대되어 면담도 하면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투어 중 두 번째 대학인 예일대 탐방 때부터 아이

들이 달라지며 꿈을 품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돌

아가서는 열심히 공부하며 USF가 아닌 하바드 웰

슬리 등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그 중 제니라는 학생

은 웰슬리와 보스톤대 법대학원을 나와 지금 훌륭

한 변호사가 되어 있다.

사람 세우는 일 가운데 또 하나는 교인들에게 영적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일과 지역 청년들을 세

워 영적 변화를 이루는 일이었다. 워낙 매일 바쁜

생활을 하던 교인들 보다는 지역 청년들이 더 뜨거

운 반응을 했다. 이들과 함께 훈련도 하고 뮤지컬 [

증인들의 고백]을 준비해서 공연하면서 많은 청년

들이 영적으로 성숙해가는 것을 보았다. 이들 중 몇

몇은 신학을 하고 지금은 목회자가 되어 주의 일을

하고 있다.

섬기는 일 중 또 하나가 남미에서부터 러시아까지

선교를 하던 친구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었던 것

이다. 선교지에서 지쳐있던 친구들은 탬파에 와서

쉼을 얻었다. 선교사 자녀들을 불러 탬파와 올랜

도 구경을 시켜주면서 위로해주었다. 또 탬파는 미

국 전역에서 오시는 목사님들에게 즐거움을 주었

던 곳이기도 하다.

보스톤대학 박사학위 마무리를 위해 탬파를 떠난

후 15년이 흘렀다. 15년 만에 다시 찾는 탬파, 모

든 것들이 얼마나 변해 있을까? 아니 그때 열심히

섬기던 교인들은 얼마나 변해 있을까? 나는 그분들

에게 어떻게 달라져 보일까? 그러나 15년의 세월

이 흘렀건만 그때 교회를 열심히 섬기던 교우들은

우리들을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건만 마음의 간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사

람들 뿐만 아니라 탬파도 올랜도도 Clearwater 비

치도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고

향을 찾은 기분이었다.

탬파에 간 둘째 날 하반신 마비로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집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이분에게 변화가 일

어났다. 갑자기 하반신이 몹시 저려오는 고통을 호

소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그런 감각을 느껴보지

못했었다고 했다. 발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사님

이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치유되는 자신의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

을 느꼈다. 두 번째 치유하면서 함께 446장 “오 놀

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찬양하는데 “메마른 땅

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가사에 내

눈에 뜨거운 눈물이 쏟아졌다. 수 없이 이 찬양을

불렀었지만 가사가 그렇게 마음을 움직인 건 처음

이다. 그래 집사님이 매마른 땅을 휠체어가 아니라

맨발로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않는 삶이 다시 올거

야!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 할 때 몸이 더 많이 치유

되었다. 이제는 집사님 스스로 휠체어에서 내려와

방바닥에서 홀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

다 기쁜 것은 마음의 변화였다. 자신감을 갖게 된

집사님의 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보스톤에

와서 들으니 이 집사님은 그때부터 매일 스스로 성

경도 읽고 재활운동을 한다고 한다. 다른 한 집사

님은 평소 눈에서 눈물이 자꾸 흘러내려 오래 고생

을 했는데 말끔히 치유되었고, 또 다른 한 집사님은

천식으로 고생했는데 치유를 받고, 11살짜리 앤드

류는 급채에서 치유되고, 발 바닥 뼈가 튀어나와 고

생했는데 깨끗하게 치유되어 정상으로 돌아갔다.

나는 오랫동안 치유 목회를 하면서 늘 치유란 하

나님께서 원래 만드셨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라 생각했다. 틀어졌던 것들을 바로 잡을 때 치유

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많

이 보았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믿

는다. 살다보면 삶도 신앙도 많이 틀어지게 되는데

이를 바로잡아주는 돕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한다.

바로 잡아주면 나머지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니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될 때 인생도, 가정도,

직장도, 인간관계도 회복되는 걸 많이 보았다. 마음

의 고향 탬파에서의 치유기도는 기대했던 하나님

의 일하심을 다시 보는 기회였다. 15년 만의 심방

은 모두에게 회복을 주는 기쁨이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

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

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

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1-2).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email protected]> 혹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email protected]>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Page 27: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2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패션/여성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많

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밖에

없다. 화장품도 마찬가지. 아

무리 좋은 성분을 지닌 제품

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아예 안 바르는 것만 못할 수

도 있다.

최근 1인 1식과 같은 식이

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

들이 늘고 있는데, 피부 건강

도 음식 섭취처럼 바르고 쉬

는 타임이 필요하다. 365일

내내 화장을 하고 기초케어

로 뒤덮인 피부에 휴식을 주

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일주일에 1~2

번 정도 ‘피부 금식일’을

갖고 아예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대

신 세안에 신경을 써서 트러

블 안 나게 케어하는 것이다.

다만 얼굴이 땡기거나, 뭐라

도 얼굴에 발라야 안심이 된

다면 기초 케어 단계를 줄여

보는 것도 좋다.

무조건 많이 발라야 피부에

좋다는 편견은 다음 사례에서

도 알 수 있다. 해외로 수출하

는 한 국산 화장품은 한글 사

용 설명서에 기초 케어 7단계

를 추천했지만 영문 사용설명

서에는 오로지 2단계 화장품

만 바를 것을 권유하기도 했

다. 한국 여성에게 유독 화장

품은 많이 발라야 좋다는 인

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한 수입 화장품 회사에

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

럽에서는 2~3개의 화장품을

쓰는 반면 일본은 6~7개, 한

국은 그보다 많은 8개가 평균

화장품 사용 개수다. 필요 이

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다. 세계 성인 여성의 평균치

를 따져보아도 전체 하루 평

균 4~5개지만, 한국 30대 여

성은 무려 15개까지 바르는

경우가 있다. 스킨과 로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능성 제품

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인

지를 체크하고 가짓수를 줄이

는 것이 올바르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가 스펀

지가 아닌지라 피부가 받아들

일 수 있는 일정량이 있는데,

너무 많이 바르면 나머지는

흡수를 못한다고 얘기한다.

오히려 화장품 속 유분기가

과해 피부 트러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브랜드에서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그리고 한국 여성의 인

식 때문에 결국 브랜드에서는

같은 라인이 여러 제품을 추

천하게 된다고 전했다.

지금이라도 화장품도 다이

어트가 필요하다. 기초제품을

바를 때는 자신의 피부문제점

에 맞는 최소한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내 피부를 위

한 진짜 올바른 길이 아닐까.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라면 한 번쯤 관심 있게 지켜

봤을 법한 아이템이 있다. 바

로 ‘스냅백’.

챙 부분이 납작하며 모자

부분은 둥근 것이 특징인 이

모자는 페스티벌 기간에 특

히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

기 좋다. 스냅백을 쓸 때에는

특히 어떤 헤어스타일을 어떻

게 연출할지 고민되기 마련이

다. 여자 스타들을 통해 스냅

백 헤어스타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김슬기, 신소율은 가장 무

난하게 머리를 푼 채 스냅백

을 착용했다. 자연스러운 느

낌과 더불어 크게 멋 부리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이다. 김

슬기처럼 머리가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라면 양쪽 머리

를 땋아 펑키한 분위기를 연

출할 수도 있다.

신소율처럼 짧은 단발머리

라면 머리를 단정하게 정돈한

후 스냅백을 착용해도 좋지

만, 모발 끝 부분에 바깥으로

향한 웨이브를 넣어주면 한층

귀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

다.

백보람과 김소현은 머리를

묶은 후 스냅백을 매치했다.

백보람은 챙 부분에 텍스트가

프린트된 스냅백을 선택했는

데, 이들은 머리를 목덜미 부

분에 낮게 묶어준 것이 포인

트다. 자신의 얼굴형과 어울

리는 가르마를 연출한 후 머

리를 낮게 묶어주고, 스냅백

이 뒤통수를 감싸듯 착용해주

는 것이 방법이다.

이런 스냅백 스타일은 얼굴

을 더욱 갸름하게 보일 수 있

게 하며 모자챙에 있는 텍스

트를 강조할 수 있는 것이 특

징이다. 김소현은 시스루 뱅

헤어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뒤

쪽 머리는 묶은 후 스냅백을

착용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

출했다.

여름에는 머리를 푸는 것보

다 김소현처럼 포니테일로 연

출해 시원하게 스타일링하는

것도 방법이다. 백보람과 같

이 뒤통수를 감싸듯 스냅백을

착용하면, 스트라이프 디자인

의 개성 넘치는 챙을 보여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다.

스냅백을 빛나게 해줄헤어 스타일

화장품 비만, 많이 바르면 피부도 체해요

여름에는 머리를 푸는 것보다 포니테일로 연출해 시원하게 스타일링

Page 28: July 10 2013 ksne no26

28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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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2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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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July 10 2013 ksne no26

30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음악 칼럼

카스트라티 (castratti) 의

전성기가 끝나면서 부터 여

성 가수들이 오페라 무대를

독점하게 되었다.

카탈라니 (Angelica Cata-

lani, 1780-1849) 는 이탈

리아의 조그만 도시에서 태

어 났다. 완벽한 목소리를 타

고 났으며 카스트라티의 성

악 기교를 터득했다. 그리고는 20여년 동안 전 유럽

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그당시 선풍적인

인기로 마귀의 변신이라고 까지 불리운 파가니니도

그녀의 노래를 들으려고 파비아에서 밀라노까지 그

먼 길을 마다하고 여행길에 들어섰을 정도였다. 쇼

팡은 10살 때 그녀에게 피아노를 들려주고 금시계

를 받았는데 평생 소중하게 지니고 다녔다.

유명해질수록 여왕 대접을 받기를 원했다. 사실상

여왕으로 군림한 셈이다. 그런데 한번은 뮨헨의 교

회에서 왕실에 소속된 자리에 앉지 못하게 한다고

당장 연주를 취소했다. 다시는 뮨헨의 땅을 밟지 않

겠다고 선언하고는 그 곳을 떠났는데, 호텔과 마차

사이의 흙도 밟기 싫다고 양탄자를 깔라고 하고는

그것도 모자라서 그위에 자기 숄을 깔고 마차를 탔

다.

또 유명해질수

록 출연료도

엄청나게 올렸

다. 딴 가수들

에 비해 10배

이상을 요구했

다. 어느 오페

라단에서는 수

입의 반을 빼

았기기 때문에

입장료를 많이

올리지 않을

수 밖에 없었

고 비용을 제

하고 나면 남

는 것이 없었

다. 청중도 오페라단도 불평이 대단했다. 그녀의 반

응은 간단했다. “경비를 줄이세요. 저하고 꼭두각

시 대여섯이면 충분하지 않아요?”

음악적 열정은 타고나지 못했다. 우리말로 끼가 없

었다. 또 음악적 지능도 모자랐다. 작곡가가 오랫동

안 애써서 만든 곡을 순간 순간에 제 멋대로 고쳐

부르고, 오페라 도중 가수한테 임의로 부를 수 있는

기회 (cadenza) 가 올 때에도 오페라 내용과는 관

계없는 자신의 18번을 불렀다. 이 중에는 그당시의

바이올린 곡을 편곡해서 가사 없이 부르곤 한 곡들

이 있는데, 아마도 보칼리스 (vocalise) 성악 형식

이 여기서 비롯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보칼리스

를 못 들어 보신 분은 유튜브를 열고 라흐마니노프

의 것과 조수미가 부른 킬라르 (Wojciech Kilar)

의 것을 들어 보시기 바란다.

그녀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면서 전혀 추문없이 살았

다. 그당시 여 가수들은 귀족과 결혼을 하거나 같이

사는 것이 유행이 되어 있었다. 재미있는 예를 든다.

소프라노 소피 아놀드 (Sophie Arnould, 1740-

1802) 는 어느 백작과 같이 살면서 아이 셋을 낳았

는데 백작이 그녀를 버리고 귀족과 결혼하였다. 화

가난 아놀드는 그동안 받은 것을 모두 마차에 실어

돌려 보냈다. 세 아이 까지 같이 실려서 보냈다. 그

러나 새 백작 부인은 아이들만 받고 나머지는 되돌

려 보냈다.

벨칸토 (bel canto) 오페라 시대가 열렸다. 벨칸토

란 아름답게 부른다는 뜻인데, 이탈리아의 로시니,

벨리니, 도니제티가 이런 아리아를 많이 넣어 오페

라를 작곡했다. 베르디의 초기 작품인 ‘일 트로바

토레’ 가 마

지막 벨칸토

오 페 라 라 고

한다. 그 당

시 유명한 여

성 가수 4명

을 소개한다.

파스타 (Gi-

uditta Pas-

ta, 1797-

1865) 는 밀

라노 출신으

로 벨리니의

대표작 노르

마 (Norma)

초연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벨리니의 몽유병 여

인 (Sonnambula) 과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Anna Bolena) 에 자주 출연했다. 그녀의 목소리

는 딴 여인들에 비해 좀 떨어졌지만 두뇌, 뮤지션쉽,

집중, 무대 연기가 탁월했다. 그녀가 머리, 눈, 손 동

작으로 감정을 잘 표시하는데는 누구도 따라가지 못

하였다. 이런 면에서 현대의 칼라스 (Callas) 와 같

은 가수였다.

말리브란 (Maria Malibran, 1808-36) 은 파리에

서 태어났다. 파스타의 18번인 노르마 역으로 스칼

라 극장 청중을 사로잡았다. 극이 끝나고 호텔로 돌

아가려고 마차를 타면, 너무나 감격한 청중들이 마

차에서 말을 풀어 놓고 대신 자신들이 마차를 끌고

밀며 호텔까지 갔다. 노르마의 작곡가 벨리니는 그

녀의 노래를 들으며 “내가 천국에 있는 것 같았

다” 라고 회고했다.

음악 가정에서 신동으로 태어났다. 스페인 계통의

가수이자 작곡가인 아버지한테 배우며 어려서부터

무대에 섰다.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강한 개성과 뮤

지션쉽이 우선이었다. 파스타가 한곡을 익히면 언

제나 똑같이 부르는데 반해서, 말리브란은 어느 곡

이고 부를 때 마다 다르게 불렀다. 언제나 일분도 가

만히 있지 못했고 하루 저녁에 파티를 세군데 참석

하는 것은 다반사였다.

그녀는 돈과 명예도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돈도 많

이 벌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모든 사람이 알

아 주겠지” 라고 계산을 하며 행동했다. 나중에 이

야기 하겠지만 칼라스도 그랬다. 그녀한테서 배웠

나보다.

유명한 바이올린 주자인 드베리오와 결혼을 했다.

말 타다가 낙마를 하고는 땅에서 질질 끌렸기 때문

인지, 어느 연주를 마치고는 기절하고 일주일 만에

28세로 죽고 말았다. 이상한 것은 그녀의 시체가 땅

에 묻히기도 전에 남편이 도망을 갔다는 사실이다.

너무 충격이 커서 남아 있을 수 없었으리라고 추측

도 하지만, 런던에 있는 부동산을 그녀의 친척이 손

대기 전에 선수를 치려고 서둘러 떠났다고도 한다.

존타크 (Henrietta Sontag, 1808-54) 는 독일 출

신이다. 16세 어린 나이에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초

연에 소프라노 역을 맡았다. 20세가 되기도 전에 베

를린과 파리를 석권하고 찬사란 찬사는 모두 받아

더 표현할 말이 남아 있지 못했다. 말리브란 같이 청

중들이 마차를 끌고 호텔에 데려다 주었다. 너나 할

것 없이 그녀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고 그래서 정거

장에서는 기차 출발도 잊고 교회에서는 종치는 것

도 잊었다.

연기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목소리에만 온 신

경을 기우려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었

다. 그래서 차겁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20세에 카를로 백작과 약혼을 했다. 그녀가 평민 출

신이고 무대에 선다는 이유로 왕은 결혼을 허락하

지 않았다. 그래서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 임신하는

바람에 탄로가 났고 왕으로 부터 무대를 버리면 결

혼을 인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랑을 위해 예

술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무대를 떠났다. 그녀도 백

작도 돈이 무척 많았지만 이래저래 돈을 다 잃어 버

렸다. 그래서 40세에 다시 무대로 돌아 왔다. 예상

과는 달리 더 잘 불렀고 더 아름다워졌던 것이다. 또

다시 오페라계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어마어마한 출

연료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진출하였다. 그녀를 환영

하는 인파가 브로드웨이에서 장사진을 쳤다. 그 당

시 뉴욕에는 알토의 제일인자 알보니 (Marietta

Alboni, 1824-96) 가 와 있었다. 세계의 제일 소

프라노와 제일 알토를 동시에 맞이한 뉴욕 오페라

팬들은 열광하였다. 알보니는 오래 서 있을 수 없

을 정도의 거대한 체구로, 아름다운 노래를 나이아

가라 폭포같이 쏟아내는 알토였다. 로시니는 ‘나

이팅게일을 삼킨 코끼리’ 라고 그녀를 불렀다. 성

공적으로 미국 전역을 순회하다가 멕시코로 갔다.

슬프도다. 콜레라에 걸려 타향에서 숨지고 말았다.

그리시 (Giulia Grisi, 1811-69) 는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메조소프라노 주디타 그리시와는 자매지

간이고 유명한 발레리나 카를로타와는 사촌간이다.

극적 목소리의 제일인자였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용모와 체격을 구비했으며 열정적으로 연기도 잘

했다. 테너의 제일인자인 마리오 (Mario, 1810-

83) 와 항상 같이 공연을 하면서 명성을 날렸고 부

를 축적하였다. 마리오가 말리브란의 여동생 비알

도 (Pauline Viardot) 의 상대역을 맡게 된 적이 있

었다. 질투도 나고 자신의 지위에 위협을 느끼고는

마리오를 못하게 했다. 그래서 비알도는 연습도 같

이 못해본 테너와 공연을 해서 실패를 했다.

첫 남편은 공작이었는데 이혼을 하고 마리오와 재

혼했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 목소리

를 잃고 은퇴할 때가 되었는데도 공연을 계속 하다

가 마드리드에서 청중으로부터 감자 세례를 받고

는 무대를 떠났다. 현명하게도 여섯 공주로 생산을

끝내고 이태리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냈다. (계속)

사진 설명: 1. 르브룬(Vigee Le Brun)이 그린 카탈라니. 2. 그루즈(Greuze)가 그린 아놀드. 3. 극장에 조각된 말리브란.

제19회: 벨 칸토 오페라의 여성 가수들

장용복의 오페라 산책

Page 31: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3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

지난주에 ‘사람의 선발과 능력 개발’ 이야기

에서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4가지 기본 요건 (커뮤

니 케이션, 팀워크, 자기개발, 타인의 개발)중 커뮤

니케이션의 중요성과 팀워크에 관련된 이야기 보따

리는 풀어 보았다. 이번주에는 그 4가지 기본 요

건 중 자기 개발에 대해 보다 자세한 논의를 해보

고자 한다.

자기개발의 촉진

지난주 개인의 조직에 대한 기여에 촛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관하여 이야기 한 바 있

다. 즉 ‘내가 조직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

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은 다음의 질문와 동일하

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어떤 부분에 있어서의 자기

개발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이다. 우리는 너무나

도 자주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자신이 속

한 조직에 공헌을 하고 있는것을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 심지어는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 조차도

100% 발휘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조직에서 각 개개인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외부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비교적 빠르게 변화하기 마련

이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의 역량은 그리 빠른 속

도록 변화 시킬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가까운 예

로, 필자는 매우 최근까지도 애플사의 아이폰 1세대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그 전화기의 기

능중 아마도 40% 정도의 기능 밖에는 사용하지 못

한것 같다. 머지 않아 아이폰 2세대 전화기가 시장

에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전화기로 전환하

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기능이 향상된 2세

대 전화기를 위해 다양한 아이폰 관련 애플리케이

션이 개발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시작 하였다. 그리 오래지 않아 아이폰 3

세대 전화기까지 소개 되었고 더욱 향상된 애플리케

이션으로 바뀌게 되었다. 문제는 필자의 1세대 아

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많은 3세대 아이폰 사용

자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 하였다.

이렇게 환경을 변화하는데 필자의 역량은 1세대 아

이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존의 역량에 머

물러 있었던 것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

게 된다. 컴퓨터를 운용하는 운용시스템인 윈도우

즈나 우리가 너무나도 자주 사용하는 마이크로 소

프트 오피스의 경우에도 마찮가지이다. 이런 소프

트웨어를 만들어 내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다른 경쟁

자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더욱 향상된 기

능의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소개하게 된다. 하지

만 사용자는 일단 현재의 버젼에 익숙하게 되면 새

로운 버전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나의 역량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점이다. 새로운 제

품이 소개되는 스피드와 나의 역량을 개발의 스피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다가 나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는수 없

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필자가 최근까지 사용했던 1세대 아이폰이 고장나

버려 전화기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 바로 그것일

것 이다. 큰 마음을 먹고 시장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제품인 삼성의 갤럭시 제품을 선택하였다. 우리나

가의 기업 삼성이 만든 제품이라 자부심도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하여 꽤 많은 학습시간을 가져야만 했

다. 물론 상당 수준의 학습 시간을 거친 후에도 그

제품의 기능의 약 20% 정도 밖에는 사용하지 못하

고 있는 것 같다.

조직에서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쟁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기업들

은 조직원들에게 새로운 역량을 기대하고 있을것니

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현재 내가 가

지고 있는 역량에만 치우쳐 조직에 기여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지

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내가 당연히 조직에 해야

할 공헌을 위해서는 어떤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

는가?’ 많은 경우 우리는 현재의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는데 나태하게 된다.

‘현재의 역량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

슨 새로운 역량의 개발이란 말인가?’ 라는 질문도

하게 될것이다. 여기서 또 다른 딜렘마에 빠지게 된

다. ‘현재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아

니면 새로운 역량을 개발 할것인가?’의 문제이다.

필자가 자주 했던 고민중에 하나가 언어에 관련된

문제 였다. 미국에 유학생활을 하기 시작한지 18

년이 되었고 소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

다는 사람의 영어능력에 아직도 큰 모자람을 느끼

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 보니 영어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어도 알아

야 할것 같고 또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페

인어도 알아야 경쟁력이 상승할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영어도 아직 제대로 마스터

를 못하고 있는 형편에 무슨 또 다른 언어를 배운다

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는 포기하게 된다. 개인

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현재의 생활도

바쁘니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는것은 포기하게 되

기 마련이다.

최근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라는 나라를 몇번 방

문하면서 스페인어권의 학생들과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다. 필자가 영어로 강연하면

순차 통역을 도와주는 사람이 스페인어로 통역을 해

주었다. 물론 시간도 2배로 걸리고 청충들의 감동

도 반감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필자는 궂이 남아

에리카까지 가서 강연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스페

인어를 반듯이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

런데 지난 마지막 여행에서 필자는 그 나라에서 내

가 할수 있는 멋있는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서

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은 욕구가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어떻게 스

페인어를 새로 배울것인가의 문제이다. 물론 모범

답안은 영어능력도 꾸준이 향상 시키고, 새로운 언

어인 스페인어도 배우는 것일 것이다.

기업들도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인 품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무슨 디자인 품질까지 향상 시키

는 노력을 기울일것인가? 아니면 좋은 제품을 만들

어 시장에 제때 납품하기도 어려운데 무슨 고객 서

비스 분야에까지 신경을 쓸 여유가 있겠는가? 등의

문제이다. 이러다가 어떤 경쟁사가 제품의 일반적

인 품질도 높이고 동시에 디자인 품질까지 높인다

면, 제품의 일반적 품질에만 노력을 기울이던 첫번

째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여기에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시키는 경쟁사가 나타난다면 그 대답

은 말하지 않아도 너무 명확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

량에 대해서 지속적인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새로

운 역량을 개발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

다. 영국에서 활발하게 발전하기 시작한 방직/방적

산업은 노동력의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점차 미국으

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보스턴 근

교에도 그 당시 영국과 유럽으로 부터 이동한 섬유/

의류 산업의 잔재들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 이후 미

국에서도 노동력의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미국에서

일본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였고 동일한 이유로 소위

아시아의 사룡 (四龍)이라 불리우던 한국, 홍콩, 대

만, 싱가폴 등으로 산업이 이전 되었다. 우리가 모

두 알다시피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 진행으로 인해

많은 한국의 기업들은 중국의 저임금 노동력 때문

에 많은 산업에서 피해를 보고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심각한 산업이 섬유/의류 산업이다. 최근에는 심지

어 중국의 임금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캄보디아, 베

트남, 방글라데시 등지로 이동되고 있고 조만간 아

프리카 국가로 이동될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섬유/의류 산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

속적으로 저임금 노동력이 가능한 지역으로 경쟁의

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쟁하

여야 할까? 중국의 싼 노동력 때문에 한국에서 기

업 못하겠다! 라고 불평만 하면서 앉아 있을수는 없

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섬유/의류 산업 뿐만 아니

라 다른 산업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고, 과거로 부

터 현재까지 이미 예견된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

한 현상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럼에도 불

구하고, 영국에도 아직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

는 섬유/의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있고, 미

국, 일본, 한국 등 에 모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 만일 이들 이들 기업들이 노동 집약적인 패션/

의류 산업에서 저렴한 노동력의 경쟁에만 전념 했다

면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다. 현재가지고 있는 역

량을 그 역량대로 더욱 발전 시키고 거기에 더하여

저임금 노동력으로 일정기간 누릴수 있는 경쟁력을

훨씬 넘어설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는 것만이

생존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베네통 사

와 같이 최고의 염색 기술을 개발하거나, 일본 회사

들과 같이 의류 제품에 매우 정교한 수를 놓는 기숭

을 개발하거나, 최근 한국 기업에서 개발했듯이 기

존의 염색기술이 아니라 섬유에 3D 프린트를 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등 저임금 노동력 의존으로

부터 탈피하는 새로운 역량을 개발 하는 것이다. 혹

은 노동 집약적인 봉제공장에만 투자를 집중하는 것

이 아니라, 디자인 기술, 염색 기술, 국제적인 브랜

드 개발등 보다 부가가치가 있는 분야에 역량을 개

발하는 것도 방법이라 할수 있겠다.

많은 경우 현재의 생활도 하기 바쁜데 어떻게 새

로운 역량을 개발할것인가에 대한 불평을 하기도 한

다. 하지만 이것은 기업과 같은 치열한 경쟁환경에

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듯이 수행해야 할 생

존의 문제이다. 우리 개인에게는 그나마 그 속도가

그리 빨리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개인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보스

턴 한인회보 독자들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새로

운 역량을 개발에 힘써 보다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

질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자기 경영

이야기

조직 경영

이야기혁신 경영

이야기두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선발 그리고 역량개발’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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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부동산

“리커와 건물을 함께 사려고 하는데 계약을 하나로 할 수 있나요?” “주유소와 마켓이 딸려있는 건물을동시에 구입하려 하는데 계약은 한 가지 가격으로 할 수 있나요?”

계약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들을 종종 받는데 이렇

게 사업체와 건물을 동시에 거래하는 경우 계약을

어떻게 하고 진행하며 끝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

지 살펴봅니다.

사업체와 건물을 동시에 매매하는경우, 하나의 가

격을 가지고 한 건의 계약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두

건의 별도 계약으로 사업체는 사업체대로 건물은 건

물대로 따로따로 진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 여러가지 매매 조건과 상황

에 따라서 차이가있겠지만, 사업체와 건물을 함께

거래하는 경우 두 건의 계약을 하여 사업체는 사업

체대로, 건물은 건물대로 계약을 따로따로 진행하

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매매가격의 할당 (Allocation of the Purchase Price) 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업체는 동산 (Personal Property) 에해당되고,

건물은 부동산 (Real Property) 에 해당되기 때문

에 매매가격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으면 건물 평가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은행 융자가 필요한 경우

건물 가격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감정가격이

나오고 융자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매매가격 할당

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건물의 별도 계약이 되면 융자신청 시 은행은 확실

하게 건물의 매매가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리커

를 팔고 리스(Lease)를 주는 경우와 건물의 재산세

도 고려 대상이 될 것입니다.

건물 소유주가 나중에 리커를 팔고 렌트비를 받기

로 하는 경우, 리커의 매매가격이 리스계약서의 근

거자료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사업체

의 별도 계약 서류가 있으면 임차인과의 리스 계

약 시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또한 건물에 대한 매

매가격은재산세 (Property Tax) 산정의 근거가되

며, 사업체에 대한 장비 매매가격은 비즈니스 재산

세 (Personal PropertyTax) 산정 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사업체와 건물의 매매가격 할당은 꼭 분류

되어야 하고 명확하게 구분되어있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어떻게 사업체와 건물에 대하여 매매가격을 할당

할 것인지, 여러 가지세부사항에 관해서는 전문가

의 자문을 받기를 권합니다. 셀러와 바이어는 계약 전 리커와 건물의 매매가격 할당을 반드시 합의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로 사업체는 동산 (Personal Property) 에 해당되고, 건물은 부동산 (Real Property) 에 해당되기때문에 소유권 (Title) 이전에 있어서 동산과 부동산은 그 절차부터 상이하고 다릅니다. 따라서 두 건의 별도의 계약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실물 인도만으로는 그 부동산에 대

한 권리행사를 할 수 없고, 반드시 권리증서를 작

성하여 카운티에 등기시켜야만부동산에 대한 권리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류허가증 (ABC

License) 이전이 필요한 리커는 주류 라이선스이

전 신청서를 작성할 때 매매가격을할당해야 하기 때

문에 별도의 계약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업체와 부동산을 동시에 거래할 때에

는 두 건의 별도의 계약을 해서 사업체는 사업체대

로, 부동산은 부동산대로 해당 법절차에 따라서 진

행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셀러가 1031 세금유예교환 (1031 Tax Deferred Exchange) 을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계약을 따로따로 해야 합니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셀러가 현재보유하고 있는 건

물을 처분한 후에 다른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는다면 IRS에 건물을 처분하고 나서 발생한 캐피

털 게인 세금(Capital GainTax)을 지불해야 합니

다. 이런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한 한 가지 방편이 바

로1031 Tax Deferred Exchange 입니다.

셀러가 보유하고 있던 건물을 팔아서 캐시아웃

(Cash Out) 하기 보다는 다른 상업용 건물로 교

환 (1031 TaxDeferred Exchange) 함으로서 세

금유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건물에관한

별도의 계약을 진행함으로서 1031 Tax Deferred

Exchange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셀러와 바이어는 사업체와 건물을동시에 매매할 때

에 사업체는 사업체대로, 건물은 건물대로 별도의

계약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사업체는 동

산에 해당되고 건물은 부동산에 해당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등기절차 등이 다르며, 매매계약

의 할당을 확실히 하고, 별도의 계약을 함으로서 사

업체와 부동산 매매에 따른 소유권 이전 및 세금문

제 등 당사자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email protected])

Anna Jung(MA 공인중개사)

내집마련 가이드Anna Jung의

건물과 사업체를 동시에 매매하는 경우

Cambridge $679,000콘도, 1067 sf.

방 2 / 화 2, 수영장전철역, 도어맨

Framingham $439,900Single Family

방 4 / 화 2.5/ 1800 sf.New Construction

Newton $1,599,000싱글 하우스 3523 sf.방 5 / 화 4.5 마루바닥

Newton South High School

Cambridge $760,000싱글 하우스 1876 sf.

방 3 / 화 2.5센트럴스케어역 3분 거리

Belmont $859,000싱글 하우스 2061 sf.

방 4 / 화 2.5Belmont High, Public T

Belmont $649,900Single Family

방 3 / 화 2.5/ 2683 sf.마루, 좋은 학군

Lexington $1,089,900Single Family

방 4 / 화 2.5/ 3827 sf.Burlington Mall, H-Mart

Brookline $565,000Coolidge Corner

방 3 / 화 2, 1319 sf.T-Station

Page 33: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3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생활

현대자동차 주요 차종이 국

내보다 미국에서 더 높은 가격

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9일 쏘나타·아반떼·그랜

저의 한국과 미국 판매가를 조

사해본 결과, 이 차들이 미국에

서 최대 655만원까지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차종은 한국과 미국 시

장에서 각각 현대차 판매량의

57.4%와 61.2%를 차지하는

것들로, 각각 같은 수준의 트

림(차급)을 비교 대상으로 삼

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3

년형 쏘나타 2.0 터보의 경우,

미국(SE 트림)에서 3502만

원(뉴욕 판매가격 2만2888

달러)에 판매돼, 국내(모던 트

림)보다 377만원 더 비싸게

팔렸다. 국내 판매 모델의 경

우, 파노라마 선루프와 뒷좌석

열선시트를 장착하는 등 편의

사양이 훨씬 우세한데도 가격

은 더 낮았다.(표 참조)

더욱이 쏘나타의 미국 판매

가는 오랜 경쟁자 도요타 캠

리를 추월했다. 미국 시장에

서 쏘나타(2.4 리미티드)는

캠리(2.5 XLE)보다 1083달

러(125만원 정도) 비싼 2만

8015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두 차의 배기량은 캠리가 오

히려 0.1ℓ 더 높다. 8년 전인

2005년 쏘나타(2.4ℓ)가 캠

리(2.4ℓ 스탠더드~XLE) 가

격의 73~90% 선인 1만7830

달러에 판매됐지만, 상황이 역

전된 것이다.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의

경우, 한-미 가격 차이가 655

만원까지 벌어졌다. 물론 한국

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

차량의 배기량이 각각 1.6ℓ(

프리미엄 트림), 1.8ℓ(리미티

드 트림)로 달라 단순 비교를

하기는 어렵다. 대신 경쟁 차종

으로, 두 가지 모델을 다 판매

한 바 있는 한국지엠(GM) 크

루즈의 가격을 참조해 비교해

볼 수 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동일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크루즈 두

모델의 가격차는 200만원 정

도다. 이를 고려하면 아반떼가

미국에서 최소 400만원 이상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쏘나타와 아반떼에 비해 미

국 시장 진출이 늦었던 그랜저

(미국명 아제라) 3.3ℓ는 한

국(셀러브리티 트림)에서보다

미국(단일 트림)에서 15만원

가량 싸게 팔린다. 하지만 한국

에서 판매되는 그랜저는 풀옵

션인 데 비해, 미국 판매 모델

은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어드

밴스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이 제외돼 있다. 옵션까지 생각

하면 거의 같은 가격에 판매되

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가격 조사에서 인센티

브(현금할인)는 반영하지 않

았다. 미국 자동차 가격 비교사

이트 ‘트루카닷컴’에 따르

면, 지난 상반기 현대차의 평균

인센티브는 1400달러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

는 “미국 차값엔 판매세(뉴욕

의 경우 8.4%)만 포함돼 있지

만, 국내 차값엔 개별소비세와

부가세 등이 15~18% 정도 포

함돼 있어, 미국에서 차를 한

대 파는 게 오히려 더 남는 장

사”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국내보다 미국 시

장에서 비싼 값에 팔리는 이유

는 품질을 끌어올려 가격 할인

없이 수익을 최대화하는 제값

받기 정책이 미국 시장에서 통

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이 향

상된데다‘10년-10만마일

보증’ 프로그램과 미국 슈퍼

볼 경기 중 광고 집행 등 공격

적인 마케팅의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제값받

기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

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던 60대 남

성이 벼락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50분께 충북 음

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공

사현장에서 노동자 김아무개

(64)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

다. 근처에 있던 현장소장은 “

벼락 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

다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

다. 김씨는 점

심을 먹고 나

와 공사장을

걷고 있었다”

고 말했다.

김씨의 얼굴·

가슴 등에선

붉게 그을린

상흔이 발견됐

다. 스마트폰

휴대전화 액정이 검게 타고 심

하게 깨져 있었으며, 휴대전화

덮개 일부도 그을린 흔적이 있

었다.(사진) 경찰 관계자는 “

휴대전화 말고 김씨가 몸에 지

니고 있었던 금속성 물건은 없

었다. 김씨가 휴대전화를 쓰는

중이었는지 확인되지 않았지

만, 낙뢰에 따른 사고로 추정

된다. 휴대전화가 낙뢰 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

했다.

2004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장환도에서 박아무개

(46)씨가 휴대전화를 쓰다가

낙뢰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

되는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김성열 청주대 교수(컴퓨터정

보공학)는 “낙뢰는 고전압 전

기이기 때문에 전류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면 사고를 일

으킬 수 있다. 휴대전화는 금속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

에 소지만 해도 위험이 있으며,

사용하고 있으면 위험도는 더

커질 수 있다. 고무 등 절연물

질로 된 덮개를 쓰면 사고 위

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쏘나타·아반떼 한국보다 미국서 더 비싸다

비 맞으며 스마트폰 통화하다 날벼락, 60대 남자 사망

현대자동차 주요3종 판매가 한국보다 최대 655만원 비싸

경쟁관계 캠리보다 높은 수준, 고품질·제값받기 마케팅 성공

고무 등 절연물질로 된 덮개를 쓰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인회보 광고 안내

여러분들의 광고는한인사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됩니다.

광고문의

[email protected]

Page 34: July 10 2013 ksne no26

34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KSNE Student Article

[MY SCHOOL LIFE]

Summer VacationBy Min Park (7th Grade, Brown Middle School)

During the school year, most

kids can’t wait to get out of

school for summer vacation. In the

summer, the kids usually travel to

different places, go off to sum-

mer camps or just hang out. Ac-

cording to “Buzzfeed”, the top

places to travel during the sum-

mer are Maui, Paris, Puerto Rico

and the Bahamas. As you can see,

every one of these places are

very tropical except for Paris. It

is weird to think that even during

the hot summer, people want to

visit somewhere hot. The beach is

usually a popular place to go in the

summer because it has a cool-

ing ocean. Sometimes, kids make

money by having a bake sale or a

lemonade stand. I really want to

make some money and so I re-

ally want to try having a lemonade

stand or a bake sale.

Buzzfeed also said there are 60

things you have to do this sum-

mer. Some of their suggestions

are, 1. Take a mini road trip just

to eat something amazing. 2. Make

ice cream from scratch. These are

funny things, but it makes sum-

mer fun.

I am visiting Korea this summer

and I am very excited to see all

my cousins and family. I have not

been there for two years and I

miss it so much. I have about two

weeks and I am already packing!

For me, visiting Korea is very im-

portant because it is so much fun

to hang out with my cousins and it

also reminds me of my childhood

memories. Everyone has their

special summer place but for me,

going to Korea is the strongest

because I am Korean and it leaves

a strong impression for me. Sum-

mer also creates a lot of memories

with your family and friends and

so summer is my favorite sea-

son. Kids miss summer during the

school year, but we miss school

after a few weeks of summer.

I am also very excited to go into

eighth grade next year, with the

fact that it will be my last middle

school year. Seventh grade was a

bad year, with a sprinkle of dra-

ma. That year was pretty much

dedicated to ballet. There are a

lot of things I regret from Seventh

grade such as not auditioning for

“The Nutcracker” and also, be-

cause it was my last full year with

all my friends for ballet, there are

some things I really shouldn’t

have done. I am very excited for

eighth grade next year and I am so

happy that seventh grade is over.

Summer is a break from school to

relax and have fun!

Page 35: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3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

장수인의 이태리 여행기

Lake Como, Italy 여행짐보따리를 잘못쌌다.

관광보다는 휴양지라는것도

생각하며 이쁜옷들도 쌌어야했었다. 여행내내 반바

지와 티셔츠, 운동화 차림으로 화려한 휴양지에서

기가 죽었었다.

Swiss의 Geneva 를 근거지로하여 기차를 타

고 Italy의 밀라노를 거쳐 이태리북쪽국경의 Lake

Como를 여행했다. 예상을 넘어선 멋진 여행지였

다.꼭대기 눈덮인 알프스산맥의 아름다운 웅장함,

빙하가 지나가며 만들어낸 거대하고도 깊은 비취

색의 호수, 유럽특유의 호숫가 아름다운 집들과 화

려한 성당들…친한이들 모두와 함께 나누고싶은 생

각이 물씬났다. 찍어온 사진을 보고는뒤늦게 우리

애들이“함께갈걸.. ”후회할정도였다. 기차여행은

그저 펼쳐지는 스위스의 목가나 즐기며 느긋하고

편했다. 어릴적 좋아하던 ‘알프스의 소녀’ 동화

가 실제로 눈앞에 펼쳐진다. 잦은 출장과 바쁜 일

상으로 지친 남편과의 한가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

에 더해졌다.

Lake Como는 빙하가 만들어낸Y 자모양으로 생

긴 거대한 호수이고 그양편으로 30개정도의 아름

다운 village 들이 줄지어있어 배를 타고 하루종일

여기저기 동네마다 들려 각동네의 특색을 살펴볼수

있어서 일거십득(?) 의 재미를 누릴수가 있었다. 일

단 Y자의 정점인 Como에서 하룻밤 짐을풀고 둘러

보니 동네광장에 야외음악당을 설치중이었다. 바로

앞 노천카페에 진을치고 구경하기로 했다. 밴드의

음악이 시작되어 오랜만에 본고장 칸조네를 듣겠

구나 기대가 컸다. 웬걸? 온통미국 뉴올리안즈Jazz

로 시작과 끝을 맺었다. 온동네 전체가 신나서 지

루박 춤을 추고 아예 땐땐땐 의상을 입고나온 남녀

노소들의 동네축제가 펼쳐졌다. 레스토랑앞을 지나

던 젊은이들이 줄맞추어 같은 춤을 추며 흥을돋구

고 음식점 손님들도 밥먹다 뛰어나가 join 하는 진

풍경에 입을벌리고 즐겼다. 음식점주인이 샴페인을

터뜨려 모두에게 따라주었다. 아름다운 고대 건축

물들과 온사방에 흐드러진 꽃사이를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걸으니 참으로 로맨틱했다. 꽃동네라고 말

할만큼 어디든 꽃장식으로 아름다왔다. 밤열시까지

도 해가길어 훤한게 참 신기했다. 지중해성 기후이

니 꽃들도 이리 만발하나보다. 무궁화 꽃도 이태리

에선 얼마나 크고 화려한 꽃인지 놀랐다. 베니스와

닮은 수없이 많은 이쁜 좁은 골목길마다 꽃향기가

정취를 돋구어주었다.

호수 저편의 Bellagio로 가는길, 쾌속정과 slow

boat 두가지중 천천히가며 scenery를 즐기기로 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다. 달력에서나 보던 조물주

의 산과 물이 인간의 문명과 합해지며 만들어낸 그

림이 생생이 눈앞에 펼쳐질때 믿을수없이아름다와

남편에게 물어봤다. 천국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남편왈, “천국은amazing itself ”일거야..또 다른

샘이 나기시작했다. 아니, 우리가 일제치하와 6.25

전쟁등의 어려움을 겪고있을때 얘네는 이리 멋지

게 살고있었단말인가! 남편이 그냥 즐기라고 충고

한다.^^ 산타루치아 노래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한시간반정도 배를 타고 도착한곳은 Bellagio 이

다. 온동네가 이국의 꽃으로 가득하고 이쁘다. 1년

전에 호텔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인기는 좋고 호텔

은 몇개안된다. 할수없이 딱 한개남은 별한개짜리

숙소로 향했다. 뒤늦게 알았지만 이동네 최고의 레

스토랑 윗층이었다. 리프트와 에어콘이없어 별한개

호텔이고 하룻밤 $1000이 아니고 $200 이라니 딴

데 방이 있었어도 문제였을거다. 이쁘고 cozy한 방

과 발코니밖으로 펼쳐지는 호수와 알프스산의 정경

은 일품이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혹 아래층 결

혼식이나 파티가 있을때 온종일 그흥겨운 음악에

별수없이 함께 묻혀야하는것이었다.그러나 음식과

view가 최고였기에 다 용서가 되었다. 각동네마다

있는Italian Garden은입장료를 받을만큼 다들 독

특한 멋이 있어 매번 최고의 감동을 받았다. 눈길

가는 구석구석이 모조리 예술작품인 이 민족의 예

술성에 감탄하며 “얘네는 하늘에서 집짓다가 떨어

졌나봐..” 생각했다. 하루 $15 정도의 배표를 사

면 근처의 호숫가(사실은 바다같이 넓고도 넓다.)

village 들을 들락날락 둘러볼수있었다. 호수가 빌

리지인 Varenna와 Menaggio를 들리니 동네 예술

가들의 craft와 그림들이 펼쳐져있고 이곳 가든도

환상이다. 제주도 방문때 올레길(동네길이라는 뜻)

을 걸으며 “우와, 참 좋다..”를 연발했었는데 여

긴 또 다른맛으로 아름답다. 물 건너편의 알프스산

맥들이 몇겹으로 어우러지며 드문드문 떠있는 요트

와 함께 멍하니 바라만보아도 마냥 좋았다. 애들생

각이 났다. 젊은이들은 보스톤의 시간이 더 재밌겠

지…하며애써 함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접었다.

배를 타고 몇군데 village를 돌다가 꾀가나서 아예

장난감 기차같은 trolly를 타고 해안선따라 몇동네

를 한꺼번에 끝냈다. 이쁘다. 실컷놀고돌아오며 괜

한소리 한마디를 했다. “아, 비오는 village도 보고

싶다..” 그순간부터 36시간비가 쏟아져 쫄딱 비맞

고 다니며 소원풀었다.

새벽같이 배타고 기차타고, 스위스의수도인 Bern

을 제끼고, 매년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1위로

선정되는 스위스의 제일큰도시Zurich 로 왔다. 이

태리에서 충분히 눈요기를 하고왔음에도 Zurich 호

수가를 따라 줄지어있는 집들과 Old town, Calvin

style 교회, shopping street 는 또다른 재미를 더

해주었다. 유럽사람들은 참 멋쟁이들이다. 행인들

의 모습은 늘 차려입은 모습이고 즐비한 신발가게

가 말해주듯 다들 이쁜 신발을 신고지나간다. 후줄

근하고 체격과는 관계없는 헐렁한 옷을 입은 이들

은 다 미국관광객이다. 이상기온인 60도 여름날씨

에 너무추워 있는옷 다 껴입은 나도 그들중의 한사

람이었다.

여행을 많이하면 견문이 넓어진다는데 이 화려한

풍물을 구경한 이번여행은 과연 나의 인생에 어떻

게 적용되어 뭐가 달라질지 생각해보았다. 맡은일

이 많다보니 여행중에도 머리속은 뱅뱅 여러생각

과 방향으로 복잡하다. 그러나 온갖인생들이 살아

가는 모습을 보며 나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게 여행의 장점인것같다. 다른 삶을 돌아보며,

또 남편과 다정히 걸으며 모든 감사함에 대해 더많

이 머리숙이게 되었고 나자신이 하염없이 낮아짐이

소득이랄까. 아직도 다른사람들과 나누고싶은,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돌아온

보스톤이다. 근데 내가 과연 잘할수있을까? 여러

생각에 떨며, 그러나 기대에 부풀어보며 다시 일상

을 시작한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1,000명 시대를 우리 함께 열어 갑시다.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회원 1,000명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000명의 정회원시대가될때 한인사회에서는 동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시작될 것이며 주류사회에 단체 교섭권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의 보스톤 지역 동포들이 참여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회원 1,000명시대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보 39페이지 한인회 게시판 하단에 있는 한인회 회원가입서를작성하시어 회비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수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입한 후 한인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Pay to the order of : KSNE, 주소: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한인회 연회비 : 개인 $20, 부부 $40)

Page 36: July 10 2013 ksne no26

36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광고

45 Ash St. Newton MA02466 / 617-558-2711,617-244-9685 [email protected] / www.kccboston.org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주일학교가 있는 주) 오전 10시 평일미사 (목) 오후 7시30분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 리버사이드역 성당 11:00am 11:20 am 성당 리버사이드역 미사후 30분, 40분

보스톤감리교회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담임목사 안신형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오전 11시30분 (한국어)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유초등부 영아부

주일예배 11:30

수요일저녁 8:00 수요예배

매일아침 5:30새벽기도

토요일저녁 7:00찬양/기도집회

주일오후 1:30 청년부모임

토요일저녁 청소년부모임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조상연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주실 곳 : [email protected] / 전화: 617-750-0207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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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0일 수요일 3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한인사회게시판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email protected]

한인사회게시판은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한인들의 경조사나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공간입니다. /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사연 보낼 곳 : 한인회보 이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 13조]

두 손엔 언제나....

외출했다가집에 들어갈 때는자주 빈손으로 가지 마라...

가게에 들러아내가 좋아하는아이스크림이나과일을 사서 들고 가라...

빈손은 나쁜 손이다.빈손이 좋을 때는기도할 때 뿐이다......

꺼꾸로 읽어 보세요... 위에서 부터 한번, 밑에서 부터 한번 읽어 보세요.같은 글인데 내용은 와!!!!!

남 : 우와-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어!여 : 여보, 내가 떠나면 어떻게 할거야?남 : 그런거 꿈도 꾸지마!여 : 나한테 매일매일 키스해 줄거야?남 : 응, 당연하지여 : 당신 바람 필거야?남 : 미쳤어?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여 : 나 죽을 때 까지 사랑 할거지?남 : 응.여 : 여보!

저희 학원으로 오세요자녀에게 관심이 없다면그냥 집으로 가세요저렴하고 수준높은 학원을 원하시면저희 학원 뿐입니다공부만을 강조하시는 것은아무소용 없습니다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은소중합니다공부 잘 하는 학생만신경쓰지 않습니다내성적인 학생이나 왕따모두챙깁니다촌지는 절대받지 않습니다하지만 학무보들의 관심은꼭 필요합니다학생들은 저희에게믿고 맡기세요

중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법 친숙하게 느껴지는 나이.

삶의 깊이와 희로애락에 조금은 의연해 질 수 있는 나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어슴푸레 깨닫는 나이.

눈으로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삶을 볼 줄 아는 나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소망보다는 자식의 미래와 소망을 더 걱정하는 나이.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어가는 나이.

밖에 있던 남자는 안으로 들어오고 안에 있던 여자는 밖으로 나가려는 나이.

여자는 팔뚝이 굵어지고 남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나이

나이를 보태기보다 나이를 빼기를 좋아하는 나이.

이제껏 마누라를 이기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마누라에게 지고 살아야 하는 나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서도 가슴에는 한기를 느끼는 나이.

먼 들녘에서 불어오는 한 줌의 바람에도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는 나이.

겉으로는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나 가슴속은 텅 비어가는 나이.

사람들 속에 묻혀 있으면서도 사람들의 냄새가 한없이 그리워지는 나이.

공연이 끝난후 빈 객석에 홀로 앉아 있는 것처럼 뜻 모를 외로움에 빠져든 나이.

불혹의 강을 건너 지천명의 문고리를 잡고서야 나는...

거울앞에 서서 지나온 세월의 흔적을 애써 감추려 듬성듬성서리내린 머리카락 몇 개를 조심스레 뽑는다.

부질없는 짓인 줄을 알면서도..

Page 38: July 10 2013 ksne no26

38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 게시판

2013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email protected]

한인회보 편집진

38대 한인회 임원 한인회 이사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Columnist & Contributor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남궁연($200), 안병학($200) 김병국($200), 이학렬($200)이경해($200), 권복태($200)최순용($200), 윤미자($200)방경남($200), 전좌근($200)

유한선,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예정: 박승삼, 김한수, 윤미자 권복태, 방경남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선우

한인회관운영위원장연락처 978-985-1874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고요한공병래강정래/김효진강민형강상원강승민/김윤정강영한/박은경고영복고영수/고준고인순고종성/김혜련공창우구용환/구마리꼬구자영구지수/공경희국민준권명옥권복태/서명숙권오관/민애숙권오숙/ 최간주권오순권오훈/장성주권병욱/김이선권병희길소영김경순김경중김경일/조삼영김경화김정림김정선/조순래김증모/김재순권승룔권정안권정자권한섭길은석김기안/이유준김갑동김경선김경순김경모김경자김경하김경희김금련김남균/정혜숙김남장/이계영김다윗김대식김대업김덕기김도성김동민/김주연김동숙김동우김대식김만희/김갑수김면진김문령김문소/김계숙김민준/이현주김민정김민철 부부김보규김법철김병국/김유경김병기김병철/한영자김수정김수연김성군/김영희김성배김성일김성혁김성현/이은주 김승진김우혁 부부김윤경김원경김원엽김양숙김영선김옥미김옥식김유석김양길/김진희김연일김영곤 부부김영범/고경아김영기/김애자김용진(윤복순)김용택김용환 부부김은실김은정/이성우김은주/이창경김은한/이혜원김인수/김춘수김인배김인영김인정김일김정박/권순자

김정선/조순래김주노김준구/박선희김정환김종숙김종완/이성숙김재율/장복기김제성/채은혜김진기/신미송김진경/김신애김진홍/김경태김진희김태만/윤미자김프란치스코김창근김창남김창식/백선희김청란김창래/김갑연김천일/최해근김학수김학주김한나김한성/김숙현김한수김한태김현구 부부김현주김현주/조용준김현천/윤상필김현태김형준김호영/김소연김훈광김희권김혜실김혜영김효경김효인김효열/정현주김흥수남궁연/조정자남민자남정현남일/윤미아노동완/신은경노정자노진아노혜선도범스님맹호영문관옥/정자인문선희문창곤/김유경문현석/정하나문형근/이지영민신자박강호박기나박기훈박동찬박민/박영박석만 부부박성민/이경희박성규/이해옥박성준 부부박승삼박신영/김영순박인원박원서/장은영박영찬/서진아박옥화박요섭/박진경박영철/정선주박은경박은영박재범박재원박정부박필수 부부박종선/강홍순박종안/문현옥박종열/조영신박종일/이인숙박지영박진욱박진영/이주연박찬수박성규/이해극박지영박진흠/윤희경박태윤박창섭/박유니스

배유미박호진/홍옥희박호진/홍옥희박혜성박혜영배홍선/이봉자백린/최선경백승한/손주연백현주변근식변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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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서규택서동욱서윤주서정섭서태환/양은경신광선/이선영선정안성상훈신영묵/최인경신용순심동근윤상대 부부백이태 부부백현일변복자변복순변찬섭방경남/김향인서충욱/이세영석상옥성낙호/백종숙성성훈성인식손성희손순이손한록부부송기백송길호송남수송민철송미경송선재송신재/송신영송은아송준환/국승연송진우/김진영송평구/이미경송화종/정금원신광성/이선영신상철/김영아신영각/홍경자신행옥신형경신보경/정재원심윤보/김은미신창복안길남부부안명희안미숙안병학 부부안성민안승재/안미숙안일민/이옥안연자안영신안윤선안태수안태준/문유경어양/박현숙엄인숙엄재관/김용희오영수오예자오정민오진옥오웅철오은자/김원경여명신원영옥양제희염승헌유경렬유대근/유정심유선희유승오/강혜정윤경문윤경희윤병태윤보영윤석기/이현주윤석중윤영수윤은상/박순혜윤정아유주한/장숙경윤동수윤주옥/채성철윤충남/윤향숙윤현권/박순단이기환/윤순정이규윤이근/김경희이근복이근홍/원방이금자이기영/전희진이귀옥이경환/민정숙이경해 부부이기영이기환/윤순정이길신이동은/김두연이동익/이재숙

이동훈/김원경이문영/김춘미이문희이명란이배훈이병철부부이병현이상구이상우/김희정이선화 이승기/이경숙이승우이승욱/안미순이승은이승훈/변옥화이신자/이상현이은미이의인/이정희이원걸/전신애이영길/이성혜이영호이은규 부부이은철이인권/권소은이자영이재상/박은영이재익/김명은이재화/김연신이재규 부부이정규/김영미이정수이정일/전현임이주택/김정원이지현이제봉/한수옥이재신/김홍혜이재호이재형이영하이우승/김지영이유택/김희정이유한/윤지혜이은희이이순이의훈이정희이재우이재이/이지선이진아/최명아이종국/이향국이창호/한정인이태호/이성희이학렬 부부이한숙/한윤영이현경이현지이혜승이후석이훈재/정기순이희정이형오/안진희인기환임성광임이제/최윤신임응준임정기/박희경임진수임창선임학래조대희주경석 부부주성찬/주윤희장계은장명숙장병주/강시정장성수/정능화장수인/홍경엽장영규장영충/박옥녀장용복/이창주장원준/장호준장유문 부부장인창/황재희장종문 부부좌상일/이은조전관우전은영전좌근전옥현/김영자전종헌/김희정전진원/손영희전희진정기라/이용희정경진정경희정근화정대훈/강성미정재호정명철정민수/정종은정병철/장인숙정상무(Mrs)정석호/정에스더

회장 : 한선우

수석부회장 : 한문수

부회장 : 장수인

부회장 : 유현경

사무총장 : 강승민

재무 : 이재석

마케팅부 : 이정수

섭외부 : 김대식

봉사부 : 신보경

학생부 : 조장익

학생부 차장 : 양제희

학생부 차장 : 염승헌

노인복지부 : 강승민

체육부 : 조원상

체육부 차장 : 김형준

여성부 : 김금련

의료부 : 이주용

문화부 : 박진욱

온라인 홍보부 : 김현주

정선태정영수/김은희정영화정유경정인숙정인혜정제형/이숙자정진수 부부정청일정춘희정하균/곽서영조남규/ 한은경조미자조상연조선희조성호/김아림조수헌조유미조은주조태준조항록/이명숙조현석조형구/김현옥주종옥주혜영지훈/박미숙진정원/안성원진태원진한근/이승주차주혁/김난희채성엽/김남자천영호최인각추경석/허정숙최경자최덕중/김숙영최백규최상화/이윤자최신자최연일/최송자최원길/채길식최인숙최정우최정열/허경희최정열/최미남최준영/홍신숙최진규/최원규최창열/배성희최한길최한필/김혜륜최환성최현구/김희현최홍백/박두연하정아 부부한경언한문수/윤선미한병의한병칠/장미용한선우/정재은한세진한윤찬한정택한지동한지연/최순용한상륜/이정선함성문/함영자함지희함혜욱/함승완

허민선허선희허성용허승희허진영혜각스님한혜성/김상기황길남/방숙영황보엽/황해옥황성수황영덕황원서황진희황필주황현숙홍경엽홍모희홍성일홍숙현홍원철홍성도/이근숙Agnes AnnDanile KimElisa ChoiJames KimJoe FeirouzJoseph HaKatherine LeeKatherine

Publisher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Hyesung Park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Min Park, Nayun Eom

Barry Eom

500명

125명

1,000명2013년 7월 2일 화요일 현재

뉴잉글랜드한인회 정회원 가입 현황

413명

500명

901명

[후원자 명단]

김현주($80),장수인($300)최인숙($100),이근홍($100)한지연($100),김문소($100)김은한($100),고영복($80)안연자($100),안병학($100)박석만($100,남궁연($100)김병국($100),김원엽($100)이병철($200),신상철($60)박영찬($100),김양길($100)정영수($100),김경일($100)박재원($80), 함혜욱($100)

코리아나 한국식당 ($2,000)한국암웨이 ($3,000)NE간호사협회($100)보스톤룸렌트닷컴($100)해병전우회($300)정진수회계사 ($460)변복순/변복자($60)박종안/문현옥($200)김병철/한영자($100)권복태/서명숙($340)이상우/김희정($60)최정열/허경희($20)대한통운 정대훈($300)전진원/손영희($100)어양/박현숙($100)최연일/최송자($100)북부보스톤 상옥회($100)문수사 ($100)이학렬($100)정인숙($80)장용복($100)이승기($300)

ParkMisun HanPeter ParkPeter K ParkSunheeSuyeon Thomas TahTom SongMr. HanBenjamin KimSun Kim보스턴한인축구단 (99명)

총 903명

Page 39: July 10 2013 ksne no26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3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The Korean American Society of NH

뉴햄프셔 한인회보회장/발행인 : 박선우, 사무총장 : 조은경, 재무 : 김승은

July. 10. 2013 기사 및 소식 제보 : [email protected] TEL. 603-767-1356 Vol.1 / No.2

편집부: 뉴햄프셔 한인회는 어떻게 태동하게 되었습니까?

한윤영: 친목단체인 백산회 회장

직을 5년 하면서 연말에 뉴햄프셔

주민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

면서 뉴햄프셔에도 한인회가 필요

하다는 것을 절감하였습니다. 각

주 마다 독립되어 있으니 뉴햄프

셔도 따로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를 추진하게 되

었습니다. 한인회를 태동함에 있

어서 정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현 박선우 회장이 당시에 초안을

만들어 정관을 만들어 1998년 2

월 21일 출범하였습니다.

편집부: 뉴햄프셔 한인회의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한윤영: 어느 단체든지, 사회든

지, 개인이든지 간에 어려움이 없

는 곳은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

다. 따라서 뉴햄프셔 한인회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감추고 싶

지 않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한인기업체도 없고 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

제는 현재 이사들의 수고로 문제

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

직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인들

이 힘을 합하고 지혜를 모으면 해

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좀 더 많은 한인들이 한인회에 들

어와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하

는 것은 지적하여서 어려움을 헤

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략과 역경

을 이겨낸 민족입니다. 그 민족성

은 지금도 우리의 피 속에 흐르고

있어 모든 역경을 극복할 한인들

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편집부: 뉴햄프셔 한인회가 그동안 해온 일들을 알려주시겠습니까?

한윤영: 31절 행사와 625참전 용

사 보은 행사, 그리고 8·15광복

절 행사를 해마다 이어서 치렀습

니다. 거기에 더해서 총영사관의

협조아래 여권봉사를 해오고 있습

니다. 그리고 연말에 우리 동포들

이 함께 모여 즐거운 연말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많은 기부를 통해

서 계속 꾸준하게 회관건립 기금

을 쌓아 가고 있습니다.

편집부: 뉴햄프셔 한인회에 대한 칭찬을 한마디 해 주시겠습니까?

한윤영: 회장단들이 그동안 열심

히 했다. 자비량으로 하는 수고, 아

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그동안 회

장들이 수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여러모로 협조하는 한인들로 인

하여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습니

다.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한인

회관 건립 기금이 모아졌다는 것

입니다. 맨체스터에서 살렘 사이

에 회관을 두고 싶습니다. 그래서

명실상부 모든 뉴햄프셔 한인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중심이 되었으면 더 이상 바

랄 것이 없겠습니다. 특히 이 자리

를 빌어서 아내들의 역할이 대단

했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회장이

된 남편들을 뒷바라지하느라고 힘

들게 수고한 인생의 동반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칭찬하고 싶습니

뉴햄프셔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장의한 목사가 모친상을 당

하였다. 지난 7/2 오후 12:38(미

국시간, 한국시간 7/3 오전 1:38)

에 고 박신애 권사는 하나님의 부

르심을 받았다. 향년 90세(만 89

세). 그리고 지난 7/7 저녁 6:00

에 고 박신애 권사 추모식과 유가

족 위로회가 뉴햄프셔 장로교회당

에서 있었다.

김대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

배는 권혁진 목사의 기도, 이진택

목사의 성경봉독(전 12:7)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전덕영 목사가

“영원한 처소를 향한 인생”이

라는 제목으로 우리 인생이 돌아

갈 고향 즉 본향이 있음을 설교하

였다. 이후 장의한 목사의 어머니

에 대한 추모와 황문영 목사의 유

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갈구하

는 기도, 그리고 홍원철 목사의 축

도로 예배를 마쳤다. 식사를 위하

여 한상신 목사가 기도를 하고, 유

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시간을 가

졌다. 식후에 목사들이 모여 위로

하면서 김선만 목사가 위로의 찬

송과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위에 언급된 목사들을 위시하

여 장계은 목사가 참여하였고, 이

웃교회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또

한 한인회에서도 박선우 회장과

한윤영 고문 그리고 정옥경 간사

가 참석하여 위로와 음식으로 대

접하였다.

유가족을 대표하여 장의한 목사

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큰 위로

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과 성도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을 전하였다. 또한 멀리서 오신 목

사님들과 바쁜 일정 중에 위로하

러 참석한 한인회와 음식으로 수

고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을 꼭 전하여 달라고 하였다.

한편,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최

근에 모친상을 당한 장의한 목사

의 모친 추모식과 유가족 위로회

에 박선우 회장과 한윤영 고문 그

리고 정옥경 간사가 참석하였다.

특히 정옥경 간사는 음식을 준비

하여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도 가

졌다. 모친상을 당한 장의한 목사

를 위로하며 함께 아픔을 나누었

다. 독립기념일이 낀 연휴로 인하

여 많은 손님들을 접대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한

인과 함께한 귀한 방문이었고, 이

에 장의한 목사는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뉴햄프셔 한인회는, 어

려움을 겪는 한인들과 함께 아파

하는 한인회가 되어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로하는 한인회가 될 것

을 약속한다고 박선우 회장은 말

했다.

NH 초대 한인회장, 한윤영 고문과의 만남

NH한인사회, 장의한 목사 모친상 함께 애도

NH INFORMATION뉴햄프셔 한인회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보은행사

제목: 6.25 참전용사 보은행사

주최: 뉴햄프셔 한인회

주관: 보스톤 총영사관(메달 수여식)

협조: 보훈처(대한민국 정부)

날짜: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11:30am - 2:30pm

장소: Courtyard Marriott

주소: 70 Constitution Ave. Concord NH 03301

대상: 6.25 참전 미군용사

내용: 오찬 및 메달(Ambassador for Peace) 수여

문의: 603)767-1356

편집부에서 알려드립니다.

뉴햄프셔 한인사회의 기사나 전할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 메일: [email protected] / 문의: 603)767-1356

게시판 공고 안내

뉴햄프셔 한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게시판 사용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대상: 종교단체와 뉴햄프셔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범위: 제목, 날짜(일시), 장소와 주소 혹은 연락처로 4줄까지 사용 가능

초과: 소정의 광고료를 내야 합니다.

전화: 603)767-1356

메일: [email protected]

뉴햄프셔 한인회보 발간에 즈음한 경품안내.

뉴햄프셔에 있는 마이너리그 야구단이름을 우편엽서에 적어서 보내주

시면 됩니다. 야구단이름을 맞추신 분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드

립니다.

경품: 야구경기 입장권 4장(2장만 필요하신 분은 2장이라고 쓰면, 한

분을 더 추첨)

날짜: 2013년 7월 22일(월) 오후 7:05

장소: 휘셔 캐츠 홈구장(1 Line Drive, Manchester NH 03101)

상대: HARRISBURG SENATORS(Pennsylvania 팀)

힌트: 603)641-2005, NHFISHERCATS.COM

엽서: Mr. Park(The Korean-American Society of N. H.)

주소: 535 Peverly Hill Road Portsmouth, NH 03801

내용: 팀 이름, 본인의 이름, 전화번호, email. 필요한 (1~4)장.

마감: 2013년 7월 12일(금)

추첨: 2013년 7월 13일(토)

응모: 나이는 18세 이상. 우편엽서는 많이 보내셔도 됩니다.(무제한)

사족: 사연을 같이 적어 보내시면 더 좋습니다.

뉴햄프셔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일시: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11:30am - 2:30pm)

주최 : 뉴햄프셔 한인회 / 주관: 주 보스톤 총영사관 / 후원 : 대한민국 보훈처

장소: Courtyard Marriott

내용: 오찬 및 메달 수여 (Ambassador for Peace)

70 Constitution Ave. Concord NH 03301

대상: 6.25 참전 미군용사

문의: 603)767-1356

[행사안내]

한인회보를 발간하면서 한인회의 발자취를 찾아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일이 회보로서의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에 편집부에서는 뉴햄프셔 한인회 초대 회장을 찾아가서 면담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한윤영 고문을 방문하여 면담을 하였다. (편집자 주)

다. 또한 그동안 목사님들께서 적

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

편집부: 마지막으로 뉴햄프셔 한인회보에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윤영: 한인회보를 통해서 정보

를 서로 나누고 힘을 합하는 구심

점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

다. 한인 모두가 참여하는 회보가

되어서 고통은 나누어 반으로 줄

이고, 기쁨은 나누어 두 배로 늘리

는 좋은 회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면담에 임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윤영: 편집부의 수고에 저도 감

사합니다.

Page 40: July 10 2013 ksne no26

40 Wednesday, July 10,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