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올해로 교회창립 27주년을 맞이한 헤브론교회에서는 2012년 춘계 부흥 성회를 지난 2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 으로 가졌다. 의의 말씀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CBS 성서학당의 명 강사이며 강남교회 담 임인 송태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린도전서 4장 바울서신을 인용한 송목사는 분쟁과 고소 고발등 교회 의 분리는 영적인 피로감을 가져와 하 나님주신 사명을 놔버리게 되는 현상 을 보게된다고 말하며 일꾼은 이해와 해석 설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 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충성된 일꾼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하심을 믿 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 라고 강조했다. 송태근 목사는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 한 강남교회가 11년이 넘는 세월동안 학원가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새벽밥 을 제공하며 교회의 문을 열었을 때 그 들을 변화시킬수 있었다며 끝까지 충 성하는 일꾼의 자세에 대해 간증했다. 한편 교회창립 27주년을 맞이한 헤 브론 교회에서는 김건우 담임목사 위 임예배와 장로, 권사, 안수집사등 중직 자를 세우는 임직예배를 지난 22일 가 졌다. 이번에 위임된 김건우 목사는 영 광스럽고 감격이었다고 감사의 인사 를 전하고 헤브론교회 출신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돌아와 함께 기뻐 하며 예배드리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3명의 장로 임직, 7명의 안수집 사 임직, 1명의 안수집사 취임, 세명의 권사 임직도 함께 가졌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773-463-1212 3224 W. Bryn Mawr Ave., chicago, IL 60659 치아에 관한 모든것을 문의 하세요 Dr. 김인선(Esther Insun Kim)D.D.S. 2012년 4월 27일 (금) 제164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 ANDARI N & S Z E C H W A N C U I 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T 847.290.8282 / F 847.290.9992 [email protected] 헤브론교회 27주년 행사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847-966-8990 8526 W.Golf Rd. Niles, IL 60714 고객 여러분의 작은 소리 우리마을은 크게 듣겠습니다 ‘최신시설 노래방’ 런치 스페셜 고기 무제한 3명의 장로 임직(함덕준, 한성호, 김형곤),7명의 안수집사 임직(이덕근, 이문기, 김원식, 이헌영, 류한준, 최성진, 소재 만), 1명의 안수집사 취임(조희현), 3명의 권사임직(용정애, 목영희, 채정윤) 위임받은 김건우 목사.

newlifetimes 164

  • Upload
    mc-tv

  • View
    228

  • Download
    2

Embed Size (px)

DESCRIPTION

new life times issue 164

Citation preview

Page 1: newlifetimes 164

B 1

올해로 교회창립 27주년을 맞이한

헤브론교회에서는 2012년 춘계 부흥

성회를 지난 2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

으로 가졌다.

의의 말씀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CBS

성서학당의 명 강사이며 강남교회 담

임인 송태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린도전서 4장 바울서신을 인용한

송목사는 분쟁과 고소 고발등 교회

의 분리는 영적인 피로감을 가져와 하

나님주신 사명을 놔버리게 되는 현상

을 보게된다고 말하며 일꾼은 이해와

해석 설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

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충성된 일꾼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하심을 믿

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

라고 강조했다.

송태근 목사는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

한 강남교회가 11년이 넘는 세월동안

학원가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새벽밥

을 제공하며 교회의 문을 열었을 때 그

들을 변화시킬수 있었다며 끝까지 충

성하는 일꾼의 자세에 대해 간증했다.

한편 교회창립 27주년을 맞이한 헤

브론 교회에서는 김건우 담임목사 위

임예배와 장로, 권사, 안수집사등 중직

자를 세우는 임직예배를 지난 22일 가

졌다. 이번에 위임된 김건우 목사는 영

광스럽고 감격이었다고 감사의 인사

를 전하고 헤브론교회 출신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돌아와 함께 기뻐

하며 예배드리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3명의 장로 임직, 7명의 안수집

사 임직, 1명의 안수집사 취임, 세명의

권사 임직도 함께 가졌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773-463-12123224 W. Bryn Mawr Ave., chicago, IL 60659

치아에 관한 모든것을 문의 하세요 Dr. 김인선(Esther Insun Kim)D.D.S.

2012년 4월 27일 (금)제164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ANDARIN& SZECHWAN CUISINE

Banquet room Online order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T 847.290.8282 / F 847.290.9992

[email protected]

헤브론교회 �2�7주년 행사

Golf Mill Dental Care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847-966-89908526 W.Golf Rd. Niles, IL 60714

고객 여러분의 작은 소리 우리마을은 크게 듣겠습니다

‘최신시설 노래방’

런치 스페셜

고기 무제한

3명의 장로 임직(함덕준, 한성호, 김형곤),7명의 안수집사 임직(이덕근, 이문기, 김원식, 이헌영, 류한준, 최성진, 소재만), 1명의 안수집사 취임(조희현), 3명의 권사임직(용정애, 목영희, 채정윤)

위임받은 김건우 목사.

Page 2: newlifetimes 164

A 2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3: newlifetimes 164

A 3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종 합

시카고 기독의료선교회는 지난 4월21

일 7차 한인 세계선교대회 의료선교 지

원을 위한 준비모임을 한인제일연합감

리교회에서 가졌다.

예배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의사

와 간호사 약사, 치과의사와 자원 봉사

자등 3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주님을 대접하는 기회를 잡으세

요”라는 제목으로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김광태 목사가 격려와 도

전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2부 순서

에서는 2008년 열렸던 6차 세계선

교대회 결과보고 와 재정보고에 이

어 7차 세계 선교대회를 위한 의료

선교의 성업을 이루기 위해 재정적

후원을 당부했다.

이어 제7차 한인선교대회 (Korean

World Mission Conference) 의료선교를

위한 시카고 기독의료선교회의 계획보

고와 준비사항이 토의 되었다.

제 7차 세계선교대회는 오는 7월 23일

부터 27일까지 위튼 칼리지에서 열리

며 이 기간동안에 글로벌 코리아 영 어

덜트 미션 패스티벌도 열린다.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끝선교라

는 주제로 1200여명의 선교사와 5백

여명의 선교사자녀를 비롯, 목회자, 신

학자, 평신도 그리고 차세대 대학생, 청

소년등 6천여명의 선교 동반자들이 한

곳에 모여 만남의 감격과 사랑의 교

재, 비젼 나눔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역

량의 촉진, 동원, 번식을 도모하는 대

회이다.

세계선교대회 의료선교 준비모임

지난 22일 시카고 밀알선교단에서는

장애우 주일 연합예배를 가졌다. 신흥

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연합예

배는 김인자 부이사장의 기도, 밀알

선교단의 핸드벨, 수화 특송의 순서로

이어졌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토 밀알선교단장 김신기 목사가

강사로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소아마비 아내와 결혼,

장애를 가진 아들 조이를 낳아 키

우면서 느낀 삶의 이야기를 간증으

로 풀어갔으며 흔히 말하는 기적이

나 보이는 큰 역사는 없었지만 장애

아들을 키우면서 장애가 죄 때문이

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목회적 어

려움도 겪었고 장애 아동을 키우면

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를 늘 달

고 살았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부부

는 낮아지는 훈련을 배우게 되었다

고 고백하였다.

하지만 늘 교회안에서 찬양을 좋아

하며 점차 나아지는 아들조이군을 보

며 하나님을 더욱 알게되었고 지금은

아주 행복하다는 메세지를 통해 참석

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시카고 밀알선교단는 6월 23일 밀알

의 밤 행사와 7월 장애인 연합 캠프,

그리고 오는 10월에는 가수 조성모씨

초청으로 열리는 가을음악회를 소개

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장애우 주일 연합예배

시카고 영사관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주요 재외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기간은 2012년 7월 22

일 ∼ 10월 20일까지이며 국외부

재자 신고인 명부, 재외선거인명

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은 11월

10일 ∼ 11월 14일이다.

정당한 신고 신청자 중 명부 누

락자 등재신청은 11월15일∼11

월18일 이며 재외투표 기간은 12

월 05일 ∼ 12월 10일기간 중 매

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다. 개표는12월 19일에 있을 예정

이다.

시카고 영사관 재외선거 일정발표

새로운 연합기구로 출범한 한국

교회연합이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

관에서 김요셉 대표회장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

섰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무겁고 한 없는 역사적 책임감을 느

낀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한국교회

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

다. 김 대표회장은 이어“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며“언제라도 한기총이 7.7 정관

으로 돌아가 다시 하나가 되기를 소

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와 소통하고 이

단 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당찬 포부에도 불구하고 한교연

의 앞날이 순탄할지는 미지수이다.

한교연 대표회장 선거과정에서 불

거진 갈등의 골이 깊고 한교연 출범

을 주도했던 일부 주요교단들이 미

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

다. 이들 주요 교단장들은 예정됐던

다른 일정을 핑계로 대표회장 취임

예배에 불참해 회원교단 절반만이

참여한 채 행사가 진행됐다.

심지어 주요 순서자들도 대거 불참

했다. 특히 순서지에 기록된 하금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최광식 문화관

광부 장관의 축사가 불발된 것은 크

게 모양새를 구겼다. 박성석 기자

선천성 면역 결핍증을 앓고 있는 7살

코너림과 백혈병으로 병마와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17살 앤드류 박의

세포 이식을 받는 수술일자가 5월 17

일로 잡혔다.

기증자는 코너림의 경우 일본에 거

주하는 30대 남성이, 박군의 경우 40

대 초반의 여성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교계와 체육

회, 약사회는 지난 2월말부터 3월까지

두 사람을 위해 골수등록캠페인을 펼

쳐왔다.

‘한국교회연합’ 김요셉 대표회장 취임일부 주요 교단들 취임식 불참

코너 림과 앤드류 박 수술일자 잡혀

한국교회연합 김요셉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9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렸다.

Page 4: newlifetimes 164

A 4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 보급이 늘

어나고 찬송가 출판권 소송이 이어지

면서 지난해 찬송가 발간이 대폭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는 20일

충남 천안시 대흥동 찬송가공회 사무

실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어“지난

해 찬송가 발간이 90만부에 그쳤다”

고 밝혔다. 이 같은 발간 부수는 평소

150만부에서 200만부에 비해 50만

부에서 100만부 가량 대폭 줄어든 것

이다.

이와 관련해 (재)찬송가공회 박노원

총무는“경기 부진과 함께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가 보급되고 찬송가 출

판권 소송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고 밝혔다.

또 (재)찬송가공회가 아니라 비법인

찬송가공회가 새 찬송가를 발간하는

것에 대해서는“21세기 찬송가의 저작

권만 침해하지 않는다면 대환영이다.

외국에도 찬송가가 10~20개 정도 출

간돼 있다”면서“그러나 21세기찬송

가가 85% 이상 공급된 상태에서 새찬

송가가 나온다면 하나의 찬송가를 써

온 한국교회에 큰 혼란을 끼칠 것”이

라고 우려했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어긋나 이

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소위원회를 구성해 정관을 수정

하기로 했다.

한편, 찬송가공회 2명의 공동 이사

장 가운데 임기가 만료된 이광선 목

사 후임에는 성결교 김춘규 장로(한

국미래포럼 상임회장)가 선임됐다.

고석표 기자

종 합

지난해 찬송가 발간 대폭 줄어

지난 총선 때 정치권에 기독교계 공

공정책을 전달했던 한국기독교공공

정책위원회가 대선에서도 기독교공

공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

로 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는 오늘

(2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가진

교회 지도자 초청 기독교 공공정책 기

도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정

책위원회는 대선과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에도 기독교 공공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설기구 활동을 계속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는 이를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를 대표고문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를 총재에 추대했다. 한편, 기독교공공

정책위원회는 지역별로 기독교 공공

정책 설명회를 열어 교계의 관심을 촉

구해 나갈 계획이다. 송주열 기자

기독교공공정책위, 비정치적 상설기구로 지속

그리스 아덴에서 개최되었던 제

28차 Summer 올림픽 때의 일입

니다. 미국이 예선에서 계속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앞질렀기 때문

에 금메달을 장담했던 남자 400

미터 릴레이 경기에서 불과 0.2초

차이로 독일 선수들에게 금메달

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금메달

과 은메달의 차이는 불과 0.2초였

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 생

각해 보았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은 다른

선수와 비교할 때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선수들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지극히 근소

한 차이로 메달이냐, 아니냐로 결

정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경우 큰 차이 때문이 아닙니다.

조금만 헌신하면 되는데 이만하

면 됐지하고 머물러 있거나, 오히

려 후퇴하는 모습을 벗어나지 못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

니다.

달리기 경주의 역사를 보면 100

년이 넘도록 1마일을 달리는데 4

분의 기록을 깨지 못했습니다. 달

리기 선수들도 4분 안에 1마일을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믿었습

니다. 당시 의사들도 1마일을 4

분 안에 달리는 것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

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글을 메디

칼 저널에 싣기까지 했을 정도였

습니다.

1954년 5월, 영국 사람이며 의과

대학에 다니는 Roger Bannister란

선수가 1마일을 3분 59.4초에 달

리는 기록을 세우는 이변이 일어

났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순식간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Roger Bannister가

세운 기록은 한달도 못가서 다른

선수에 의해 갱신되었고 지금까지

700번이나 새롭게 갱신되었습니

다(현재 올림픽 기록은 3:34.18)!

4분의 기록을 깨는 것은 신체적으

로 불가능하다고 믿었고 하나님

의 창조 섭리에 도전하는 것이라

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서 1마일

을 4분내에 달리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

새로운 훈련을 동원하거나 새

로운 운동화가 개발되었기 때문

이 아니라 For the first time they

believed they could do it! (기록을

깰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

니다).

이러한 원리를 신앙생활에 적용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 할 수 없

다고 마음을 먹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지금까지 세

운 신앙의 기록(?)을 깰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나는 체력이 약

해서, 잠이 많아서, 시간이 없어

서...”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잠

재력을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금년에는 지

금까지 해오던 신앙의 기록을 깨

보려고 결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배 출석만이 아니라 성경읽기,

기도의 기록, 헌신의 기록, 훈련의

기록... 얼마든지 갱신할 수 있습

니다. 자신의 신앙 기록을 깨리라

마음을 정하면 얼마든지 갱신할

수 있습니다!

주저앉지 말고 기록에 도전하십시오

(재)한국찬송가공회 제30회 정기총회가 20일 충남 아산 공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김성득 목사노스웨스트 장로교회

Page 5: newlifetimes 164

A 52012년 4월 27일 금요일 |

한인사회복지회(사무총장 최인철)

는 5월3일(목) 오후 7시부터 시카고에

위치한 본관 (4300 N. California Av-

enue)에서 월례 무료 법률 상담을 개

최한다.

상담에서는 이민법, 가정법 관련 문

제를 비롯, 민/형사 소송건, 소비자 사

기, 상속, 세금, 파산/부채, 주택 차압,

세입자/집주인간 분쟁, 부동산 관련

문제들을 관련 분야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 할 수 있다. (예약847-520-1999

교환 102)

종 합

복지회, 무료 법률 상담 개최5월 3일 시카고 본관서

한인사회복지회 노인 복지 및 공공혜

택부는 지난 3월부터 8주간의 교육을

마친 제2기 은빛 날개 자원봉사 교육생

들의 자원봉사단 발족식을 4월25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복지회 시카고 본관(4300 N. California

Avenue, Chicago)에서 가졌다.

은빛날개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은 신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에 한번씩 자원봉사단을 배출하

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은

빛날개 자원봉사단은 발족식후, 정식

자원 봉사단으로 홍보대사 및 교육 세

미나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제2기 은빛 날개 자원봉사단 발족식4월25일(수) 오전 9시30분, 복지회 시카고 본관서

한 교회에 10년 가까이 있다 보

니 고마운 교인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오래 전부터 주중에 새벽기도회

를 마치면 교회 청소를 남몰래 하

고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

들이 어지러 놓은 장난감들 줏어

모으고, 교인들이 놔두고 간 쓰레

기통 비우고, 주일에 남은 음식으

로 어지러운 냉장고 정리하고 … 남

이 보지 않는 곳에서 섬기시는 그

손길들을 생각할 때마다 목회 힘들

다는 말이 쑥 들어가곤 합니다. 편

하게 일손을 사서 할 수 있는 일들

을“건강이 다하는 날까지 할꺼예

요”하시면서, 한푼이라도 더 모아

서 헌금 하시려고 직접 낙엽줍고 잔

듸깍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교회에 재정이 모자라는 부분 부

분 들을 위해서 남몰래 드리는 그 분

의 헌금을 대할 때 마다 늘 마음이

뭉클해지곤 합니다. 주일 1부 예배

시작하기 30분 전에 커피한잔 들고

사무실에 나타나셔서“목사님, 예배

전이니까 조금만 드세요”하시면서

커피 반잔을 나눠주고 가시는 분이

계십니다. 나가시면서 사무실에 있

는 전도사님에게도 반잔, 로비에서

주보 접고 계시는 집사님에게도 반

잔, 예배 준비하시는 반주자님에게

도 반잔 … 나누기를 좋아하시는 그

분의 마음처럼 한없이 쏟아져 나오

는 그분의“오병이어”커피잔을 생

각할 때마다 따듯한 5월의 봄 햇살

마냥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교회 대청소 하는 날 빠져서 미안

하다며 그 다음날 오셔서 뒷정리를

말끔히 해 주고 가신 분들이 계셨

습니다. 마저 치우지 못한 부분들

이 있어서 어떻게 하나 은근히 걱정

했는데, 이렇게 슈퍼맨처럼 나타나

서 시원하게 처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목회가 신이 나나 봅니다.

본인 삶도 넉넉치 않은데 손해 볼

줄 뻔히 알면서도 힘들어 하는 이

웃들을 도우시는 분들을 보게 됩

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그 분

들의 삶의 이야기는 목회하는 사람

만이 누리는 행복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늘 교인들을 초대하고, 갈

때마다 푸짐한 음식으로 편하게 대

접하기를 즐겨 하시는 분들이 계십

니다. 갈 때마다, 가는 사람마다, 마

음 편하게 해 주시는, 아무나 흉내

못내는 그 분들의 은사로 인해 진

한 행복함을 맛보게 되는 것이 목

회의 보너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

을 자주 하게 됩니다.

오래된 제 설교를 기억하고 받은

은혜를 나눠 주시는 (한 설교 또 못

하게)“얄미운”(?!) 교인들도 있습니

다. 목사 된 것이 후회되려 할 때마

나 저의 마음을 잡아주는 귀한 분

들이십니다. 몇년째 교회 화장실에

물비누를 남몰래 사다 놓는 교인이

계십니다. 손을 닦을 때마다 그분의

교회 사랑하는 세세한 마음을 생각

하며 때론 불평과 불만으로 차오르

는 마음까지 깨끗해져라! 일부러 세

수까지 박박 해 보곤 합니다.

그런데 계속 떠오르는 셀 수 없

이 많은 고마운 분들의 얼굴들 속

에 전에는 얄밉게 생각되었던 분들

이 많이 있음을 보고 움찟 놀라게

되네요. 이럴때,“다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라고 흔히 말하죠? 그런

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 진짜 하

나님의 은혜네요!

고마운 사람아�!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

김태준 목사샴버그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힘써온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

20일 창립 10주년 기념 대사경회

에서‘한국교회 회개와 갱신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의 주요 골자는“한국교회

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망각하고, 탐욕에 물들어 세상의 조

롱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과 이에

따라“한국교회의 회개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언문을 낭독한 교회개혁실천연

대 황병구 집행위원은“한국교회는

물질적 축복과 내세적 구원에 매몰

된 이기적인 번영신앙의 잘못을 인

정하고,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의 신앙과 신학을 회복해야 한

다.”고 말했다.

선언문은 특히,“한국교회가 교인

수와 교회 건물을 성공기준으로 삼

는 성장주의와 이웃교회를 경쟁자

로 여기는 개교회 이기주의를 반성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서는“교회가 세상을 섬

기기 위해 자기를 낮추는 섬김의 목

회와 교회간에 서로 협력하는 우정

의 목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교회개혁 운동에 대한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선언문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

가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지속적

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던 교회 세습

과 재정비리, 대형교회 건축 등에 대

해 개혁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을 천

명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 개혁을

위한 선결과제로 교회 내 권위주의

척결과 금권선거 근절, 맘몬주의에

물든 교회문화 변화, 민주적 교회를

위한 정관 제정 등을 제시하고, 교회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회개혁의 분명한 목적도 재확

인했다.

대사경회에서 말씀을 전한 청파교

회 김기석 목사는“교회개혁의 목적

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

는 데 있다”며,“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아파하는 것을 함께

아파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석 목사는 또,“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이론적으로만 받아들이

지말고, 교회개혁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책임지고 응답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8일부터 삼일동안 교회개혁의 사

명을 새롭게 하기 위한 서울지역 대

사경회를 열었으며, 다음달 7일부

터는 천안과 대전, 광주 등 각 지역

에서 사경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주열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 10주년, ‘한국교회 회개와 갱신 선언’

Page 6: newlifetimes 164

A 6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7: newlifetimes 164

A 7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종 합

안녕하십니까! 지난번까지는 눈

에 뛰게 활발해진 부동산 마켓을

바이어 중심으로 이야기 해 보았

는데 이번주부터 몇 주간에 걸쳐

서는 셀러들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집은 재산가치를 떠나 우

리네 의,식,주의 한부분이므로 경

제지표나 부동산 마켓의 동향에

상관없이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

들은 항상 있습니다.

직장 사정이나 은퇴문제로 타주

로 옮겨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

이들 때문에 방이 더 많은 집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 이제 연로하셔서

시니어 하우징 등으로 가시기 위해

처분해야 하는 경우, 부부가 이혼한

경우, 그냥 단순히 집을 바꾸고 싶

은분 등등, 그외에도 하필이면 집

값이 떨어져 있는 지금 꼭 팔아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집을 팔고 큰 집으로

옮기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제외

하고는 요즘 셀러들은 정말 괴롭습

니다. 집 값이 많이 떨어졌으려니

생각은 했지만 막상 전문가들로 부

터 comparative market analysis를

통해 현 시세에서 팔 수 있는 집 값

을 받고 보니 기가 막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 입장에서 셀

러분들 감정 상하시지 마시라고

터무니 없는 값을 제시할 수는 또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

어 많은 셀러분들이“쿨”해 지셨

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시기 시

작하신 겁니다. 집 값이 떨어진 것

은 급격하게 이루어 졌지만 상승

세는 서서히 이루어져 향후 4-5

년간 가격상승이 크지 않으리라

는 생각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매

년 부과해야 하는 재산세나 집 유

지비등을 감안한다면 좀 손해보

고 팔더라도 지금 파는 것이 낫겠

다는 계산도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잘못해서라

기 보다는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으

로 인해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다 집값이 떨어졌다는 함께의식도

위로가 됩니다. 무엇보다 돈의 가

치에 우선하는 것은 나의 생활의

필요와 편리라는 삶의 원칙적인

가치관들도 한 몫 거듭니다.

아직까지는 숏세일이나 차압매

물들이 마켓을 주도하지만 일반

매물들도 거래량이 많아진 주 이

유입니다. 바이어들은 거래절차가

복잡한 숏세일 매물이나 차압매

물에 비해 이러한 일반 매물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컨디션으로

마켓에 나오면 훨씬 선호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예는 집에

equity가 있는 셀러들의 경우입니

다. 더 괴로운 그룹들이 있습니다.

현 시세보다 은행 빚이 더 많은, 소

위“under water”상태가 된 주택 소

유주들은 위에서 나열한 여러 이유

들로 인해 집을 꼭 팔아야 하는 경

우, 적게는 몇천불에서 많게는 몇

십만불까지 돈을 물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도 다운되고 비지니

스도 힘든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

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돈을 빌렸

으면 값아야 함이 당연하겠지만,

정부도 은행도 갑자기 떨어진 집

값에 대한 부채를 개인이 혼자 다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수긍합

니다. 그래서 short sale 이라는 것

이 생겼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 복

잡한 숏세일의 과정과 궁금한 점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읍니다. 문의: 847-372-3347

[email protected]

괴롭지만 “쿨” 해지신 셀러분들

써니 김iProperties 대표

| 부동산 칼럼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장애인에

대한 교회 안팎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

하기 위해 20여년 전부터 드려오고 있

는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올해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예배를 드

렸다.

올해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는 인천

하나비전교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

은 성찬 예식을 함께 나누면서 장애인

을 주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임을 고백

했다. 세상과 이웃을 위한 기도 시간에

는 장애인들을 배려하며 이들과 함께

교회공동체를 세워 나갈 것을 다짐하

기도 했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박순이 정교는“장애가 있거나 없

거나 모두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자

매가 되어 서로 배려하며 차별이 없

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는 설교에서“장애인 없는 교회는 교

회가 아니다”며,“교회가 솔선수범해

장애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총무는 이어“교회가 장애인

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장애

인 목회자, 사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고 강조했다. 김 총무는 또,“교회는 세

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언하

고 때로는 투쟁해야 하지만, 동시에 교

회는 이 시대 가장 연약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놓치지 말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

는 축제로 치러졌다.

대표기도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예장

총회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초대회장

을 지낸 조동교 목사가 맡았으며,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예함 찬양단과 인

천 하나비전교회 연합찬양대의 하모

니가 감동을 더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989

년부터 회원교단에‘장애인위원회’

를 설치하고,‘장애인주일’을 제정해

해마다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 주

일예배를 드려오고 있다. 송주열 기자

“장애인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는“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는 주제로 19일 논평

을 발표했다.

언론회는“최근 수원 살인사건으로

인한 조선족에 대한 비난과 지난 총선

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귀화자 이자

스민이 선출된 가운데 인터넷에 외국

인에 대한 편견과 인종차별적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우리나라에는 현재 주한 외국

인 수가 140만 명에 이르며, 국제결혼

가구 수도 25만 세대가 넘는다”며“우

리나라는 과거에 이민 송출국이었고

지금도 전 세계에 700만 명 이상이 진

출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또“우리 아이들을 외국에 입양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혈통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 성공하면 이

를 자랑으로 여기며 우리 국민이 된 사

람을 조롱하는 것은 극단적 이중성”

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언론회는“순혈주의를 고수

해온 한국사회에 이민자들에 대한 편

견과 혐오감을 버리고 우리나라 국적

을 취득한 이들을 우리 국민으로 여

겨야 한다”며“이들과 좋은 이웃이

되는 일에 기독교가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이주민 비판은 극단적 이중성” 한국교회언론회, 다문화 가족에 대한 논평 발표

교회협, “장애인 시설 확충, 장애인 고용 앞장서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지난 22일 인천 하나비전교회에서 2012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Page 8: newlifetimes 164

A 8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MC-TV

Page 9: newlifetimes 164

A 92012년 4월 27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쥴

CST 04/28(토) 04/29 (일) 04/30 (월) 05/01 (화) 05/02 (수) 05/03 (목) 05/04 (금) CST

06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34 회

주말연속극‘천 번의 입맞춤’

35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68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69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0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1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2 회06

07 MBC 네트워크 특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함께 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자원봉사 희망 프로잭트

나누면 행복경제매거진 M 늘 푸른 인생

07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08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08TV 특종 놀라운세상 MBC 파워매거진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09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

기분 좋은 날 09신비한 Tv 프라이즈

10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69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0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1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2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73 회10

MBC 특선다큐멘터리놀러와

1111 MBC 특별기획드라마‘짝패’ 15 회

MBC 특별기획드라마‘짝패’ 16 회

앙코르 드라마‘미스 리폴리’ 7 회

앙코르 드라마‘미스 리폴리’ 8 회

앙코르 드라마‘호텔리어’ 5 회

해피타임!찻아라! 맛있는 TV

12win media NEWS tonight

12위대한 탄생

히든트랙MBC 특집다규멘터리 MBC 네트워크 특선 MBC 여성토론 위드 MBC 프라임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MBC 특선다큐멘터리

1313

쇼! 음악중심 세바퀴 무한도전우리 결혼했어요 해피타임!TV 속의 TV 황금어장14

14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3 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4 회

수목시리즈‘최고의 사랑’ 15 회

수목시리즈‘최고의 사랑’ 16 회

앙코르 드라마‘나는 달린다’ 4 회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36 회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 35회15 15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 가지 비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 가지 비밀

16 공감 특별한 세상자원봉사 나누면

행복문화사색 고향을 부탁해 히스토리 후 MBC 파워매거진 아름다운 콘서트

16

임현식의 장터사람들 한국의 맛 100 선 로드다큐 한국을 걷다 건강을 다스리는 왕의 밥상 건강을 다스리는 왕의 밥상

세상보기 시시각각17

쇼! 음악중심

일일연속극‘오늘만 같아라’ 72 회

일일연속극‘오늘만 같아라’ 73 회

일일연속극‘오늘만 같아라’ 74 회

일일연속극‘오늘만 같아라’ 75 회

일일연속극‘오늘만 같아라’ 76 회

17

섹션 TV 연예통신 1818손미나의 리얼투어 갈 때 까지 가보자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17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18 회

수목시리즈‘해를 품은 달’ 7 회

수목시리즈‘해를 품은 달’ 8 회

무한도전

스페셜19

도쿄 한류 펴션 뮤직쇼

메디컬 스토리닥터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MBC 플러스특선생존왕

지구촌 리포트19

출발! 비디오여행

세 바 퀴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1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2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3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4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5회

20MBC 플러스특선

생존왕20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 73 회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 74 회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 75 회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 76 회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 77 회

21

MBC 뉴스 MBC 뉴스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21육원자의 시카고라이프 세상보기 시시각각 win media NEWS tonight

지구촌 리포트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세상보기 시시각각

22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3 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4 회22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17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18 회

수목시리즈‘해를 품은 달’ 7 회

수목시리즈‘해를 품은 달’ 8 회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

23 우리 결혼했어요 출발! 비디오여행 주병진 토크 콘서트 놀러와 황금어장 웃고 또 웃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3

00 LA 폭동 20주년

특집 다큐‘ClashofColors’

아름다운 콘서트 스포츠 매거진 공감 특별한 세상위대한 탄생

히든트랙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00장애인 희망프로젝트

함께 사는 세상

MBC 앙코르 드라마‘호텔리어’ 2 회 0101

MBC 여성토론위드

MBC 특별기획드라마‘짝패’ 15 회

MBC 특별기획드라마‘짝패’ 16 회

앙코르 드라마‘미스 리폴리’ 7 회

앙코르 드라마‘미스 리폴리’ 8 회

02최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유람기다문화 희망 프로잭트

우리는 한국인기분 좋은 날 (재) 02

03 고향을 부탁해 세계다큐기행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3 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24 회

수목시리즈‘최고의 사랑’ 15 회

수목시리즈‘최고의 사랑’ 16 회

앙코르 드라마‘나는 달린다’ 4 회 03

찾아라 맛있는 TV04도쿄 한류 펴션

뮤직쇼 04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1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2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3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4회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05회

무한도전05 임현식의 장터사람들메디컬 스토리

닥터스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MBC 플러스특선생존왕

늘 푸른인생 05

Page 10: newlifetimes 164

A 10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종 합

핵을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들

이 연대를 구축했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한

국 YMCA를 비롯한 30개 기독

교 단체는“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를 창립하

고 23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훈삼 목사(NCCK)의 사회

로 시작된 이번 창립식에서 김

정욱 대표(기독교환경운동연

대)는 인사를 통해“후쿠시마

사고는 인간의 탐욕과 욕심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핵무기

와 원자력발전소 두 가지는 절

대 다른 것이 아니다. 핵무기는

선악과처럼 좋아 보이나 절대

손대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주영주 총무는 축사를 통해“한

국에서 핵을 추방하는 강력한 조

직체가 되기를 바라며 교회협도

여러분들이 만들어 내는 아젠다

에 큰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

며“학자들의 수치의 논리가 아

닌 구체적으로 이 땅의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

를 파악해 설정한 과제를 책임적

으로 잘 지키는 단체가 되길 바란

다.”고 축사를 전했다.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

연대 사무총장)는“지난 1월 5일

NCCK, YMCA, 한국교회여성연

합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신

학자와의 회의를 통해‘핵없는 세

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

선언’을 하기로 했다”며 창립 취

지를 전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W�C�C총회 의제로 ‘핵 없는 세상’ 제안”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 다들 아시

다시피 미국

대학 입학 준

비의 중요한

요소 주의 하

나인 SAT 시

험에는 영어,

수학, 쓰기의

세 가지 영역

이 있습니다.

이 중에 영어 섹션은 어휘와 독해 그리

고 문법이 그 주된 내용입니다.

우리 한인 학생들이 수학 시험은 아

주 잘 보는데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

어 성적이 저조한 경우가 아주 많습니

다. 그럼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

법이 있을까요? 하루 아침에, 방학 동

안에 집중 코스를 듣는다고 금방 점수

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리부터

염두에 두고 매일 습관화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첫 째, 글을 읽는 주제를 다양하게 해

야 합니다. SAT 성적을 잘 받은 학생들

에게 물어 보면 하나 같이 대답하는 것

이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는

말들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

장르의 글 만 읽는 것이 아니고, 전기,

역사에 관한 글, 의학, 기계 등 여러 분

야의 글을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자녀

들을 격려하고 집에서는 언제든지 손

에 닿는 곳에 잡지나 가벼운 읽을 거리

를 두어서 읽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도

록 분위기를 조성하면 좋습니다.

두번 째로 매일 읽어야 합니다. 이 습

관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독서의 중요성

을 매우 강조해서 아이들이 유치원을

가면 독서 차트 같은 것을 줍니다. 매

일 15분, 혹은 30분씩 책을 읽고 부모

가 싸인을 해서 일정 목표일을 채우면

피자핫 공짜 쿠폰을 준다든지 놀이 동

산 무료 입장권을 준다든지 그런 프로

그램을 통해서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프로그

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매일 책

을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

지만 또 다른 문제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으면 책 읽는 것을 그만 두는 경우

도 있다는 것입니다. 숙제일 때만 하고

자발적으로는 안 한다는 말이지요. 선

천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성향을 타고

나면 좋겠지만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아

니 즐거운 경험이 될 때까지 시간을 정

해서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벨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셔야 합니

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은 텔레비

전을 보면서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부모 노릇

하기가 힘든 것이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부모님도 늘 책 읽

는 것을 즐기고 틈 나는 대로 책을 읽

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한 방법이겠지요.

세 번째로 어원을 공부하는 것은 어

휘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단어의 어

원이 무엇이고 그 어원의 뜻이 무엇인

지 외울 것까지는 없지만 어떤 단어를

보았을 때 어원을 보고 단어의 뜻을

유추한다든지 같은 어원의 단어들을

한꺼번에 외울 수 있으면 어휘력을 많

이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공부

하게 하십시오. 단어장을 하나 늘 가

까이 두고 학교에서나 책에서나 아니

면 텔레비전의 뉴스 시간에 듣는 것이

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무조건 적어

놓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그것

을 절대 모르는 대로 그냥 두지 않겠다

고 마음을 먹고 매일 단어 공부를 합

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하루 동

안에 적어 놓았던 단어를 사전(요새는

모두 인터넷의 사전을 이용하지요)에

서 찾되 단어 뜻, 품사, 용법, 예문, 가

능하면 어원까지 찾아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을 절

대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루에

단어 몇 개씩 공부한 것이 나중에 다

모으면 큰 자산이 될 것이며SAT 영어

성적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칼

리지 보드 홈 페이지를 방문하면 “매

일SAT”(SAT question of the day) 라

고 해서 매일 푸는SAT예상 문제가 있

습니다. 수학과 영어 문제가 번갈아서

나오는데 매일 함으로써 시험 유형도

알 수 있을 뿐더러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다섯 째로 주말이나 휴일 등 시간을

내서 실지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 시

험을 봐 보십시오. 실제 시험처럼 시간

도 정해 놓고 모든 방해물을 차단해 놓

고(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받지 말고)

연습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보통 학교 시험 공부하는 것과SAT

시험 준비는 분명히 다릅니다. 위에 말

씀 드린 것처럼 매일 습관적으로 반복

해서 공부를 하십시오. 그리고 이 습관

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email protected]

�S�A�T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한 조언

엔젤라 김교육 전문가

전/문/가/칼/럼

Page 11: newlifetimes 164

A 11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종 합

조부모님이

계시는 시골

집에 있을 때

에는 7일 장

이 열리는 오

산에 자주 따

라 나서곤 하

였다. 경기도

정남면 제기

리에 있는 시

골집에서 약 10리정도 되는 거리는 버

스를 타면 약 20-30분 정도 밖에 걸리

지 않지만 걸어서는 1시간 이상의 시

간이 걸렸다.

시내 버스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

였기에 장날만 되면 사람들마다 머리

에, 지게에 그리고 소달구지에 쌀이나

곡식, 집에서 기른 닭들, 토끼, 염소들

그리고 새로 낳아 기른 1년 된 송아지

를 팔기위해 어미소와 함께 데리고 장

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

었다. 그 장에 쫒아가서 먹었던 것 중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약으로 사용한다는 찐 곤

달걀(유정란이 미처 부화되지 못한 계

란)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초여름 장날이 서는 날이였다.

언니들과 함께 길을 따라 나선 나는 그

때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당시

걸어서 1시간 걸리는 그 거리는 나에

겐 너무도 힘들고 긴 거리였다. 하시던

일을 마치시고 곧 따라오시겠다던 엄

마의 모습이 20-30분정도를 걸어가

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나 저제나 엄마

가 오실까 하여 수도 없이 뒤를 돌아보

기도 하고 아예 뒷걸음으로 걷기도 하

였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저 멀리 먼지

바람을 일으키며 서서히 달려오는 경

운기(일명‘딸딸이’-당시 최고의 경

작, 운송수단)가 보였다. 그 경운기 위

엔 장에 내다 팔 물건 뿐만 아니라 많

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엄마가 거기 경운

기 위에 계신게 아닌가? 난 온 힘을 다

하여‘엄마’를 부르며 뛰기 시작했고

그 당시에도 나름 달리기를 잘 한다던

나로서는 뛰어서 엄마가 있는 경운기

에 올라 탈 심산이였다. 길게 뻗친 엄

마의 손을 거의 잡으려다 그만 놓쳐버

리는 순간 그대로 흙 바닥에 넘어져 버

렸다. 멀어져 가는 엄마를 부르며 소리

높여 울 수 밖에 없었다. 아이 하나가

뭐 그리 무게가 나가겠냐며 태워 주자

고 운좋게 얻어 탄 아주머니들의 성화

를 무시한 채 너무 늦께 출발하여 제

시간안에 장에 도착 할 수 없다고 불

평을 늘어놓았단다. 그러나 잠시 망설

이던 나의 엄마는 그날 따라 몸이 많

이 불편하셨어도 넘어졌어도 다시 일

어나 서럽게 울며 뛰어오는 나를 보시

고는 경운기를 세워 당신을 내려 달라

하셨다. 무게가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당신이 내려서 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길을 택하시겠다는 것이였다. 그 결과

퉁명스럽던 경운기 주인은 달리던 경

운기를 세우고는 나를 태워주었다.

뒤집어 쓴 먼지가 눈물과 범벅이 되

어 꼬재재하게 된 얼굴로 엄마 품에 안

기어 잠시 서러웠던 마음에 한없이 울

다가 덜컹거리는 경운기 위에서 잠깐

잠이 들어 버렸다. 그때 엄마의 품에서

먼지 섞인 눈물을 닦으며 바라 보았던

하얀 뭉개 구름 떠 있던 파아란 하늘

과 한 없이 따뜻했던 엄마의 품은 잊

을 수 없다. 이는 자식을 위한 주변의

눈총과 희생을 감수하시며 경운기를

멈춰 세웠던 작지만 나를 향한 엄마의

단호한 결단과 사랑은 지금껏 내가 살

아오는 동안에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엄마니까’그렇게 해야지, 당연한 일이

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아주 오랫 동

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면서 엄

마의 사랑과 희생에 고마움을 잊고 살

았던 것은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그 당시 나의 엄마의 그런 행동이 나

의 인생에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개인

관계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면 나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학생

들에게 그들의 평생에 삶의 방향과 관

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사실

을 생각하며 늘 심사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이 갈 목표로 정한 미술대학

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고

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의 감정적, 정서

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다면 과연 어

떤 방법이 이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인

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때론 현실

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강도

높은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하는 아

이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음에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때론 아이들이 너무 지

쳐있거나 좌절하거나 낙망하게 될 것

이 우려가 될 때, 수업 과정을 일부를

수정하여 그들의 아픔 마음을 먼저 만

져주고 위로하여 주는 것이 우선 필요

할 것이다.

혹시 그동안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

면서 알게 모르게 좋은 성과를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없는지.

때론 그들의 발전을 위하여, 잘못을 바

로 잡기 위하여 호되게 야단쳤던 일들

이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들에게 아

픔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단 포트폴

리오를 준비했던 그 고된 과정들이 앞

으로 그들이 살아나가는 삶 속에서 다

시금 어려움과 마주치게 된다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사용

되기만을 바란다.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엄마이기 때

문에 아이들을 위하여 당연히 해야할

일들로 여기며 과감히 자신의 것을 포

기하셨던 엄마처럼 선생이기에 학생

들을 위하여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묵

묵히 행하는 선생이 되길 원한다. 부모

에게 포기할 수 있는 자식이 없는 것처

럼, 선생에게도 학생들을 향하여‘포

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말이 다시금 생각하며 어머

니 날이 있는 5월을 기다린다.

경운기에서 뛰어내려 마음 상해 힘

겹게 걸어오는 자녀를 그대로 두고 갈

수 없어 함께하는 엄마의 마음처럼, 힘

들어 하는 학생들의 아픈 마음과 함께

하는 선생이 되길 원한다.

(773) 443-0757

사랑은 내려오는 것�!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37�)

최선혜 미술인협회 회장

최선혜 아트스튜디오 대표

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하 북기총, CCNK 대표 임창호

목사)가 창립됐다.

21일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

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창립예배

에서 남한과 북한의 성도들은 손

을 부여잡고 부른‘우리의 소원

은 통일‘이 한 선율로 울러 퍼졌

다. 예배 후 탈북민 성도들은 서로

의 안부를 물으며 기쁨과 반가움

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마치 오

랜만에 보는 친척을 맞는 명절처

럼 정답게 안부를 물었다. 북한 선

교에 대한 아쉬움은 잠시 잊고 이

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대표

회장으로는 임창호 목사(한국탈

북민교회연합회 회장, 장대현교

회), 부회장은 마수현(탈북민목회

자연합회 회장, 새희망샛별교회),

총무는 강철호 목사(한국탈북민

교회연합회 총무, 새터교회), 선

교국장은 김태진 선교사(북한민

주화운동본부 대표, 지구촌교회

북한선교사)가 미주지역 대표로

는 김정철 목사(탈북민목회자연

합회 총무, 미국칼빈신학대학원)

가 추대됐다.

이는 탈북민들의 대표적 기독

교 단체인‘탈북민목회자연합

회’, ‘한국탈북민교회연합회’,‘

탈북민선교단체’가 북한 선교에

한 목소리로 모으고자 사단법인

으로서 기구를 설립하게 된 것이

다. 이번 북기총의 출범으로 주목

할 점은 개별적인 세 개의 북한 단

체의 정체성을 없애고 순전한‘하

나의 기구’를 이룬 것. 이는 극심

한 분열을 이루고 있는 한국 교회

에 울리는 경종과도 같다.

마수현 목사(탈북민목회자연합

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

서는 창립예배로 탈북민목회자연

합회 찬양팀의 활기찬 찬양과 참

석자들의 열띤 기도가 있었다. 이

어 이 옥 선교사(국제사랑재단),

한국성도(소프라노 신향숙)가 함

께 특송하고 석사현 장로(한국기

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사무

총장)의 대표기도로 진행됐다.

석 장로는 기도를 통해“북한 동

포들은 굶주림과 기근에 허덕이

는데 한국 기독교는 분열과 갈등

으로 찢기며 통일에는 무관심하

고 있으니 이는 마음을 찢고 회개

할 일이다”며“탈북민들이 북한

을 이끌어가는 선교사들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6�.25보다 큰 비극 올지 모른다”북한기독교총연합회 창립 대표회장 임창호 목사 선출

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CCNK)가 4월 21일 창립됐다.

Page 12: newlifetimes 164

A 12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2011년 5월 1

일부터 디지털 공중파채널 24.6을 통해 방송을 하게 되었

습니다. 이제부터는 한인이 사는 지역의 70%는 실내 안테

나로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공개 모금 방송때 약속했던 시청 영역 확장을 위해

온힘을 다해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PTV(인터넷)방송과 채널 24.6으로 옮기기

위해 엄청난 재정이 필요 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 TV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후원을 중단하신 천사분들께서도 다시 천

사회원으로 등록해 주셔서 계속 기독교 TV를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미디어 크리스천 TV 24시간 방송

디지털 공중파 CH 24-6인터넷 TV

www.0179.tv (영원친구) M�C-T�V프로그램

�C�H 24�.6미디어 크리스천 TV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현재 111명

일반천사 모집현재 815명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1)이순애($10000),

(2)김명신($2000),

(3)김상열($1048),

(4)박태선($1000),

(5)김용익($1000),

(6)정태수($1000),

(7)김응두($1000),

(8) 진안순($1000),

(9)SUZANNA KIM($1000),

(10)박재은($1000),

(11)김미자($1000),

(12)이행순($1000),

(13)노무명($2000),

(14)이경숙($1100),

(15)전흥제($1000),

(16)신흥식($1000),

(17)고갑중($1000),

(18)김선권($2000),

(19)윤기영($1000),

(20) JAMES KIM($1000),

(21)김용중($1000),

(22)배두현($1000),

(23)임봉규($1000),

(24)전금자 ($1000),

(25)이종윤($1000),

(26) 김부웅($1000),

(27)참빛침례교회($1000),

(28)아가페장로교회($1500),

(29)이근무($3000),

(30) 한명호($3000),

(31) PINKY NAIL,

(32) 고수란($1000),

(33)오정로($1000),

(34)시카고노인건강센터($1000),

(35)무명(매달 $100),

(36)김영식($1000),

(37)김주진($1000),

(38)서병인($1000),

(39)김숙희(매달 $100),

(40)조용오($1000),

(41)이여근($1000),

(42)홍성분($1000),

(43)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1000),

(44) JUNG H. LEE($1000), (45)

김두한($1000),

(46) 에벤부룩($1000),

(47)최재균($1000),

(48)ALICIA INTERNATIONAL 박

순희($1000),

(49)양은태($1000),

(50)서진화(매달 $100),

(51)CHO, DAVID($1000),

(52)노갑준($1000),

(53) 차희준치과($1000),

(54)김현수($1000),

(55)뉴라이프교회($1000),

(56)배영자($1000),

(57)조영환($1000),

(58)다니엘기도의집 오태순 목사

($1000),

(59)노만수($1000),

(60)무명($1000),

(61)한경진($1000),

(62)이시우($1000),

(63)백태우($3000),

(64) 라이프크릭교회($1000), (65)

최창규($1000),

(66) 박홍규($1000),

(67)시카고 빌라델피아교회

($1000),

(68)김진기($4000),

(69)이숙의(매달 $100),

(70)시카고시온장로교회($1000),

(71)박영규목사($1000),

(72)박소향($1000),

(73)송치홍(매달 $100),

(74)센추리간판(매달 $100), (75)

박경례(매달 $100),

(76)이지용($1000),

(77)박창호(매달 $100),

(78)이상기($1000),

(79)고성모($1000),

(80)시카고 밀알교회 문장선원로

목사($1000),

(81)그레이스교회($1000), (82)윤

기철($1000),

(83)안익상($1120),

(84)여수룬교회($1000),

(85)페어몬트 양로원 직원일동(매

달 $300이상),

(86)곽창규(매달 $100),

(87)황승민($1000),

(88)손종협($1000),

(89)박찬호($1000) ,

(90)김종규($1000),

(91)이여원($1000),

(92)진동숙($1000),

(93)김광호($1000),

(94)시온회($1000),

(95)월트 손($1000),

(96)박해달($1000),

(97)이미숙($1000),

(98) 박육빈($1000),

(99)문종헌 ($2000),

(100)이선구, 오신애($1000),

(101)시카고 나눔교회($1000),

(102)박순호($1000),

(103)정희수($1000),

(104)김영애($1000),

(105)대전 새희망교회 고애란

(매달 $100),

(106)진주성남교회(매달 $200),

(107)김수자(매달$100)

(108)무명($1000)

(109)DON BENZ($1000)

(110)임무웅($1000)

(111)안태령($1120)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평/생/천/사

▶MC-TV 매일뉴스

월~금 저녁 8:30 재방 다음날 오전 7:00

▶MC-TV 스페셜, 초대석

금, 토 저녁 9:30 재방 화,토요일 오전 7:30

▶TV 강단(강민호 목사)

매 주일 저녁 9:00 재방 월요일 오전 7:30

▶헤브론의 시간

주일 저녁 8:30 재방 수요일 오전 7:30

▶연합장로교회 시간

토요일 저녁 8:30 재방 주일 오전 7:30

▶글로벌 연합뉴스

매일 저녁 7시30

▶아가페 칼럼 (사랑을 나누며)

매 주일 저녁 8:25 재방 월요일 오전 9:05

▶노스웨스트 시간 (김성득 목사) 목요일 저녁 9:30 재방 금요일 오전 7:30

NEW : 박창원(810),신경우(811), 박사무엘(812), 김정숙(813), KIM, SOON(814), 이진섭(815) RENEW : 김광준(242), 최순애(045), 박안순(324), 박윤진(467), 김영실(120)

RENEW : 이양자(705), 염용길(023), 박영일(279), YONG CASTIC(134)

2월

3월

4월 평생천사 : (109)DON BENZ($1000), (110)임무웅($1000), (111)안태령($1120), (1)이순애($3000) RENEW : 김미순(756), 지정희(645), 최기호(504), 배성룡(724), 서대영(713-715), 유정남(051)

Page 13: newlifetimes 164

A 13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4: newlifetimes 164

A 14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가로풀이

1. 바렐론을 구약성서에서는 ( )이라

불렀다 (창 10:10, 창 11:2)

3.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 (민 12:7)

5. “ 게으른 자여 ( )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

(잠 6:6 )

7. 아각사람 하므다다의 아들로서

아하수에로 왕의 총리대신 (에 3:1)

9. 아삽의 아들이며 히스기야 왕의

사관 (왕하 18 : 18)

11. 로마 황제 줄리아스의 성 (마

22:17)

12. 값을 지불하고 형벌과 죄에서 구

원함 (출 13:13)

13. “( )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 ” (단 1 : 8

)

15. 이스라엘의 예언자 중 가장 무시

무시한 예언자로 북왕국 아합왕과

아하시야 왕 시대에 걸쳐 사역 (왕상

17:1)

17. 애굽인으로 세산의 종이 되었다

가 데릴사위가 되어 세산의 계대가

됨 (대상 2:34-35)

19. 사마리아 도의 한 동리로서 야곱

의 우물이 있다 (요 4:5-6)

21. 사사가 되려고 아비멜렉과 싸우

다가 패한 가알의 부친 (삿 9:26)

22.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산 (출

20:1-17)

23. 통하지 못하게 함 (창 6:14)

25. 향내가 그윽하고 값이 몹시 비싼

향유 (요 12:3)

26. 다윗 왕 때의 선지자로 우리아의

아내를 간통했을 때 다윗을 꾸짖음

(삼하 12:1-12)

28. 악한 사상을 일으키는 자 (요

13:27)

29. 재물을 내고 죄를 면하는 일 (출

29:36)

세로풀이

2. 새나 곤충 따위의 몸에 붙어서 나

는 데 작용하는 기관 (창 1:21)

3. 가득하게 채워짐 (창 1:22)

4.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함 ( 대상 9

: 26 )

6. 천사장 (유 9)

7. 엘리야는 이 사람에게 기름을 부

어 수리아의 왕을 삼도록 하나님의

명령을 받음 (왕상 19:15)

8. 그리스도가 죄악에서 인류를 건

져냄 (출 6:6)

10. 라멕의 두 아내중 하나 ( 창 4 :

19 )

12. 물두멍이라고도 하며 오늘날은

손을 씻기 위해 물을 담는 그릇 (대

하 6:13)

14. 안디옥에 살던 선지자이며 교사

인 시므온의 별명 (행 13:1)

16. 브두엘의 딸이며 라반의 누이로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 (창 24:28)

17. 노아의 세 아들 중 둘째 (창

9:23-27)

18. 예루살렘의 문 이름 (렘 19:2)

19. 자기의 소유물로서 봉사하며 예

수님께 수종 들던 여신도 (눅 8:3)

20. 성전을 짖기까지의 임시성전 (출

2:61)

21. 이삭의 처 리브가가 낳은 쌍둥이

중 큰 아들로서 별명은 에돔이다 (창

25:24-34)

24. 성군으로 일컬으며 그리스도 족

보의 한 사람 (마 1:1)

25. 다윗 왕 때의 선지자 (삼하 7:4-

17)

27. 주의를 기울여 다 잡거나 보살핌

(출 21:29)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 경 퀴즈 맞 추기

▨Sounds of Asia

한국,캄보디아, 태국 그리고 이란의

전통 악기들의 연주회로 각 나라의 고

유하고 톡특한 음악들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무료 콘서트입니다.

ㆍ장소: Chicago Public Library

Budlong Woods Branch

5630 N. Lincoln Ave.

Chicago, IL 60659

312-742-9590

chicagopubliclibrary.org

ㆍ시간: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오후2시

ㆍ문의: 서효경 312-742-9590

[email protected]

▨여름성경학교

ㆍ일시 : June 11 (Mon)- 15 (Fri)

9:30AM -1:30PM

ㆍ장소 :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

ㆍ유초등부: 1 - 5th Grade

(As new grade in Sept)

ㆍ유치부: 3살이상-5살이하

(09/01/2006 - 08/31/2009)

ㆍ유아부 : 18개월이상-3살미만

(9/01/2009 -12/31/2010)

ㆍ비용 : $ 35

(2 Children $ 60 / 3 Children $ 85)

* During March and April $25

ㆍ문의: (847) 394-8454

▨새누리 주님의 교회 꿈나무 학교

학생모집

복음 전도와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

해서 설립

ㆍ운영기간: 3월17일 - 6월17일 (3

개월)

*2학기 과정은 5개월 과정으로 확장

ㆍ운영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

분 ~ 오후 2시

ㆍ대상 : 만 3세 - 7세 어린이

ㆍ과목: 유아한글학교 및 유아독서지

도, 유아 수 놀이, 유아체육, 유아미술

ㆍ문의: 773-322-5896(이우영 전

도사), 847-212-0632(오찬석 목사)

ㆍ주소: 407 N. Main St.(Elmhurst)

Mt. Prospect, IL 60056

▨복지회, 한국어/컴퓨터강사 모집

한국어 강좌와 컴퓨터 강좌를 맡을

강사 구함 .

이력서= [email protected]

송부 바람

▨헤브론교회 사무직원 모집

헤브론 교회서 풀타임 or 파트타임

직원 모집

ㆍ자격: 세례교인, 미국내 취업 결격

사유가 없는자. 이중언어(영어/한어)

MS Word, Excel, 파워포인트, 웹 프

로그래밍, 포토샵

ㆍ구비서류: 이력서/자기소개서

보낼곳:[email protected]

▨시카고 나눔교회

4월 29일 : 나눔 주일및 가정 공동

체 모임

5월 6 일 : 가정 공동체 모임및 어린

이 주일

5월13일 : 어머니 주일및 성찬식

5월28일 : 유스그룹 캠핑

문의: 773-440-0191

▨샴버그 침례교회 반주자 청빙

ㆍ주소:316 N. Springinsguth Rd.

Schaumburg, IL 60194. 문의: 847-

843-0855 한사랑 장로교회

▨엑소더스 교회 행사 안내

4-5월 행사

ㆍ4월 28일(토) 5:30am, 성가대 헌신예배

5 월 1 일( 화) 8pm 생명체 리더훈련

ㆍ5월 6일(주일) 어린이 주일 (유치부-유

년부 연합예배)

ㆍ5월 11일(금) 8:00pm, 찬양예배

ㆍ5월 13일(주일) Mother’s Day 중고등

부와 연합예배

* 8월 중 성경퀴즈대회 - 범위: 창세기,

사복음서, 사도행전

▨창조과학학교 수강생 모집

ㆍ기간: 4월 9일~6월 18일, 매주 월요

일 7:50-9:50pm

ㆍ수강료: $50(payable to ACT), 4월

5일까지 등록

ㆍ문의: [email protected]

▨샴버그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찬양 인도자. 피아노. 키보드 반주자

구함. 이력서 보내실 곳

[email protected]

ㆍ주소: 10 S. Walnut Lane, Scha-

umburg, IL 60193

ㆍ문의: 847-534-2826

▨할렐루야 영광 문화 아카데미 (

네이퍼빌지역)

ㆍ무료 영어교실 : (미국인강사의 개

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어린이 부터 성인반, 대입시반)

성화, 유화, 아클릭화, 드로잉. 수채화,

Calligraphy,파스텔,등

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사, 개인 상담, 문

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무료 탁구교실

ㆍ무용반: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

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홈스테이

ㆍNorthbrook지역(GBN)

ㆍ지상사, 유학생 환영.

ㆍ모든 환경에 만족하실것입니다.

ㆍ(224)305-6009

■피아노 레슨

찬송가, 복음찬송 배우실 분

“무엇이든 시작하는 당신은 아름답

습니다”847-873-2742

■Business 매매

시세이도화장품 매장(크레딧 좋으신

분). E2비자. 좋은동네,좋은가격

관심있으신 분만 연락바람.

(847)559-1005

■각종 Party Food 상담

각종 파티 음식상담 및 테이블 세팅

이경희 요리 연구가

ㆍ문의: 847-312-3934(C)

847-397-0114(H)

[email protected]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시카고 캠

퍼스(UIC) 경영대학원 내 미국. 아시아

개발 프로그램(UAEDP)의 단기 1년 정

규 MBA과정 한국인 지원자 모집

ㆍ지원서 마감:2012년 4월(한국), 5월

(미국) 개강: 2012년 8월

ㆍ자세한 내용은 www.chicagom-

bakorea.com 문의: 224-456-6317

■배드민턴 동호인 모집

비전센터(화, 토). 시카고 연약장로교

회 배드민턴 동호회가 함께 배드민턴

을 즐길 동호인을 모집합니다.

ㆍ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7시-9시

토요일 오전6시30분-8시30분

ㆍ주소: 1240 Greenwood Ave.,

Glenviewㆍ문의:224-305-0153/

224-578-6739

가로 풀이 1. 시날

3. 충성

5. 개미

7. 하만

9. 요아

11. 가이사

12. 대속

13. 다니엘

15. 엘리야

17. 야르하

19. 수가성

21. 에벳

22. 시내산

23. 막다

25. 나드

26. 나단

28. 사단

29. 속죄

세로 풀이 2. 날개

3. 충만

4. 긴요

6. 미가엘

7. 하사엘

8. 구속

10. 아다

12. 대야

14. 니게르

16. 리브가

17. 야벳

18. 하시드

19. 수산나

20. 성막

21. 에서

24. 다윗

25. 나단

27. 단속

성경퀴즈 정답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Page 15: newlifetimes 164

A 152012년 4월 27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문의� �8�4�7�.�2�9�0�.�8�2�8�2

라이프크릭 교회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담임목사 : 양성일

(414) 856-9456

시카고 초대교회

1089 S. Milwaukee Ave. Prospect Heights, IL 60090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8:30금요 성령집회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8:30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30

토요일 오전 6:00Youth 주일예배 오전 11:00 금요 성경공부 저녁 7:00

담임목사 : 손요한

(224) 577-6414

크리스천비전 선교회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세계선교에 동참하여선교지에 돋보기

안경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문의 : 허만춘 장로

(224) 636-2588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

한인제일 장로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23 W. 550 Hobson Rd. Naperville, IL 60540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 예배(KM 1부) 오전 8:00 (EM 2부) 오전 9:15 (KM 3부)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오추 8:30(매월 1,3,5번째 금요일)

매일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토)오전 6:00

주일 1부예배 : 오전 8: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수요 예배 : 오후 8:00새벽기도회(월-금):오전 5:45토요새벽예배: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 오전 8:30주일 EM 예배 : 오전 9:30주일 2부 예배 : 오전 11:00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5:30

주일 1부예배 : 오전 9: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6:00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KM) : 오전 11:00금요기도회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5:30

담임목사 : 안창민

담임목사 : 서삼선담임목사 : 정영건

담임목사 : 김성득

담임목사 : 신광해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포도원 장로 교회

300 E. Belden Ave. Elmhurst, IL 60026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0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15금요기도회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5:30

담임목사 : 양현표

(630) 279-1199

두란노 침례교회

3030 Central Rd. Glenview, lL 60025

담임목사 : 이 준

(847) 858-4464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거니 커뮤니티 교회

655 E. Hints Rd. Wheeling, IL 600904555 Old Grand Ave. Gurnee, IL 60031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주일 3부 예배 오후 2:00

수요 예배 오후 8:00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한국어예배 오후 12:30새벽 예배(토) 오전 6:00

주말예배 (토) 오전 7:00

담임목사 : 김광태한국부 서득한 목사

(847) 541-9538(847) 660-4183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9:45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김태준

(847) 534-2826

여수룬 교회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예배 오전 11:15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새벽 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전성철

(847) 483-9191

뉴라이프 교회

1200 W. Northwest Hwy. Palatine, IL 60067

주일 예배 오전 11:30영어 예배 오전 9:30

금요찬양 기도회 오후 8:00토요선교 기도회 오전 6:30

새벽 기도회(화-금)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45영어 예배 오후 2:00금요 기도 오후 8:00

매일 새벽 기도 오전 5:50

담임목사 : 장춘원

(847) 359-5200

시카고 크리스천 교회

333 W. Thomas St. Arlington Heights,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1:20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세희

(224)656-7322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00주일 3부 예배 오후 12:00

주일 4부 젊은이예배 오후 2:00 주일 5부 조선족예배 오후 5:00

영어예배 오전 10:00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서창권

(847) 359-1522

주일 예배 오후 12:30금요 기도 오후 8:00

화요제자모임 오후 8:00새벽예배 (화-토) 오전 6:00

양의문 교회

401 W. Dundee Rd. Buffalo Grove, IL 60089

담임목사 : 우민혁

(224) 587-9863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

5909 Rogers Ave. Chicago, IL 60646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00주일 4부 예배 오후 1:0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오전 5:45

담임목사 : 김귀안

(773) 283-7799

새누리주님의 교회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주일 2부 예배 오후 12:30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담임목사 : 오찬석

(847) 212-0632

새벗 교회

174 Old Sutton Rd. Barrington, IL 60010

주일 예배 오전 10:30Youth 영어 예배 오전 10:30

새벽 예배(월,토 제외) 오전 5:30금요찬양 예배 오후 7:30금요 Youth모임 오후 7:30

담임목사 : 조익성

(847) 551-9212

아름다운 교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오전예배 오전 10:30주일 오후예배 오후 1:3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담임목사 : 나성환

(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에버그린 교회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한국어 예배 오전 9시영어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오전 9시 11시

담임목사 : 강민호(Steve Kang)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

안디옥 교회

480 S. Elmhurst Rd., Wheeling, IL 60090

주일 예배 오전 11:00주일 유초등부 오전 11:00

English Service 오전 11:00새벽기도회(월~금) 오전

4:30~8:00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곽성룡

(847) 537-9632www.iloveabc.org

www.hebron.org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임시당회장 : 김선중목사

(847) 394-8454

굿쉐퍼드 교회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주일한국어예배 오전 8:15/11:00주일영어예배 오후 12:3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6:30금요 AWANA CLUB 오후 7:30

담임목사 : 김재범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레익뷰 한인장로 교회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청년 예배 오후 12:45영어 예배 오전 9:30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주일) 오전 6:00

담임목사 : 박규완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한사랑 장로 교회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25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후 10:30

금요 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유원하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 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414) 856-9456www.lifecreek.org

두란노 침례교회담임목사 : 이 준

주일 예배 낮 12:30 Youth, Children 예배 낮 12:30 영어 예배 오후 2:30 매일 새벽예배 오전 5:50 화요중보기도 오후 8:00 금요 기도회 오후 8:00

(Shermer와 Harlem이 만나는 곳)9233 Shermer Rd. Morton Grove, IL 60053

(847) 858-4464www.tkbc.net

생명기도원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847)508-2799 (847)382-0055

담임목사 : 김건우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10:00 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화~토) 오전 6:0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3부 오전 11:00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Page 16: newlifetimes 164

A 16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7: newlifetimes 164

A 17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8: newlifetimes 164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전면광고Nocutnews B 15

Page 19: newlifetimes 164

벤 커티스(35 미국)가 6년 만에 긴 잠

에서 깨어났다. 1922년 문을 연 발레

로 텍사스오픈은 2012년, 35살의 미

국인에게 우승을 허락했다.

커티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

토니오의 AT&T 오크스코스(파72

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

금 62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

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6년 만의 우승이었다. 커티스는 지난

2006년 부즈 앨런 클래식과 84럼버

클래식을 통해 두 번의 우승을 맛 본

후 줄곧 내리막을 걸어왔다. 2007년

톱 10에 두 번, 2008년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톱10에 5회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의 영광은 늘 다른 이의 몫이었다.

지난해에는 23개의 정규대회에 출전

했으나 13차례나 컷 탈락의 수모를 당

하기도 했다. 저조한 성적 탓에 올해는

PGA투어 조건부 시드를 배정받아 간

신히 연명해오던 차였다.

지난 2월 마야코바 클래식을 시작으

로 올 시즌 문을 연 커티스는 PGA투

어 5번 째 대회 만에 귀중한 1승을 챙

겼다. 커티스는 우승 확정 후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다. 단지 내 자신에게 파이

팅을 불어넣을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

날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그 마저도 쉽지 않았다. 올

해 PGA투어에 데뷔한 후배 존 허(22

정관장)의 도전에 커티스는 진땀을 빼

야 했다. 최종라운드 한 때 1타차로 턱

밑까지 추격당하며 살얼음판 같은 경

기를 펼쳤다.

그랬던 그에게도 화려했던 시절은 있

었다. 2002년 퀄리파잉스쿨을 공동

26위로 통과해 이듬해 PGA투어에 입

성한 커티스는 그해 브리티시 오픈 우

승컵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

다. 여세를 몰아 2003년 PGA투어 신

인왕 타이틀까지 차지한 커티스였다.

6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번쩍 든 커티

스. 앞으로 그가 보여줄 PGA 투어에

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존 허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존 허는 버디 4개 보기 1

개로 3타를 줄이고 추격했지만 선두

였던 벤 커티스(미국)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한 탓

에 극적인 역전우승에 실패했다.

오해원 기자 뉴시스 종합

벤 커티스(35 미국)가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오크스코스(파72 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품에 안고 미소를 짓고 있는 커티스.(사진 왼쪽) 벤 커티스가 대회 전통에 따라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있다. 샌안토니오(미 텍사스주)=AP/뉴시스

서울 태릉선수촌 다목적체육관에서 모델들이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이 착용할 공식 단복을 선보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착용하게 될 스포츠 단복은 FILA가 총괄 지휘했고, 개폐회식 정장 단복은 제일모직 빈폴이 영광재현 1948(Hon-oring the 1948 Olympics)을 콘셉트로 제작했다. 뉴시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공식 단복

괴물용병 가빈ㆍ몬타뇨 MVP

텍사스오픈 우승… 존 허 턱밑 추격 제치고 부활샷

V리그 최우수선수 선정, 최홍석ㆍ박정아 신인상

커티스, 6년 설움 날렸다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14

Nocut Book

고슴도치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인 플로브디

브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체라코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유랑민 로마(roma)들이다. 이곳인

구의 3분의 2인 1500여 명이 로마

다. 유럽에서 고슴도치를 먹는 건

오직 로마뿐. 때문에 고슴도치는

로마의 돼지 라고도 불린다.

로마는 왜 고슴도치를 먹는 걸까?

정결과 불결에 대한 신앙 때문이다.

차별을 받으며 살아야 했던 그들에

게 고슴도치는 나무랄 데 없이 깨

끗한 동물

이다. 온몸

이 바늘로

뒤덮여 외

부의 불결

한 것들이

안으 로들

어오지 못

한다는 것

이다. 현대 사회의 음식문화는 우

리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여유

로운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

은 그 반대편의 음식문화를 통해

가장 낮은 곳에 사는 이들의 삶을

비춘다. 이진욱 기자

식탁에 스민 불편한 진실미국 흑인노예부터 네팔 뒷골목 마을까지

차별 받는 하층민들의 음식문화사

차별받은 식탁우에하라 요시히로/어크로스

‘피겨여왕’김연아(21 고려대)

가 꼽는 최고의 갈라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김연아가 그간 자신이 선보였던

많은 갈라 프로그램 중에서 올림

픽 시즌에 선보인 타이스의 명상

곡 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챔

피언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갈라

쇼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김연아는 올림픽 전에 만약 금메

달을 딴다면 올림픽 챔피언으로

서 가장 어울릴만한 갈라 프로그

램에 대해 고민했는데 데이빗 윌

슨이 이 곡을 추천했다며 스케이

팅을 하면서 이 음악에 대해 더 빠

져들어서 실제로 연기할 때 감정

이 복받쳐 눈물이 흐를 뻔 한 적

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07년에 처음 선보

인 맨디 무어의 온리 호프(Only

Hope) 도 좋아하는 갈라프로그

램으로 꼽았다.

서 정 적

인 가사와

헐리우드

의 가수

겸 배우인

맨디 무어

의 아름다

운 목소리

가 김연아의 안무와 잘 어울린다

는 평을 받은 작품으로, 김연아도

개인적으로 의상도 음악도 안무

도 모두 마음에 든 프로그램이라

고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5월 열리는 아

이스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갈

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대감

을 드러냈다. 남장으로 파격 변신

을 시도할 예정인 마이클 부블레

의 올 오브 미(All of Me)에 대해

서는 마이클 부블레를 정말 좋아

한다며 평소에 즐겨 듣던 곡으로,

그 동안선보였던 프로그램과 다

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백길현 기자

김연아 “타이스의 명상곡 최고”“연기 중 눈물 흘릴뻔”… 갈라프로그램 중 첫손 꼽아

남녀부의 간판 괴물용병 가빈(삼성

화재)과 몬타뇨(인삼공사)가 이번 시

즌 V리그 통합 MVP에 오르는 기염

을 토했다.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

~2012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남

자부의 가빈과 여자부의 몬타뇨가 정

규리그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

다. 두 선수는 이미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를 수상한 바 있어 통합 MVP가

된 셈이다.

나란히 3시즌 연속 삼성화재와 인

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가빈과 몬

타뇨는 괴물 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

큼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팀을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올려

놨다.

남자부의 가빈은 총 22표중 16표를

획득. 팀동료인 여오현, 마틴(대한항공

, 이상 2표 )등을 제치고 MVP를 수상

했다. 가빈은 지난 2009~2010 시즌에

도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가빈은

캐나다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일찌감

치 출국해 이날 시상식 자리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여자부의 몬타뇨는 22표중 20표를

휩쓸었다. 몬타뇨는 그간 맹활약을 했

음에도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를 비롯해 공격상, 득점상

을 모두 받아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루키 를 뽑는 신인상은 최홍

석(드림식스)과 박정아(IBK기업은행)

가 수상했다. 백길현 기자

Page 20: newlifetimes 164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영 화22

성유리허당디자이너변신

차형사서강지환과호흡

최근 드라마 신들의 만찬 에서

호연 중인 성유리(사진)가 화려한

외모, 남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어

딘가 부족한 허당 패션 디자이너

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강지환이 마성의 D라

인 차형사로 분한 차형사 에서 그

를 모델로 만들어 런웨이 무대에

세워야 하는 신진 디자이너 고영재

를 연기했다. 체중 감량부터 스타

일 개조까지 차형사의 트랜스포머

급 메이크오버를 담당하게 된다.

앞서 강지환은 비주얼 쇼크에

가까운 폭탄외모를 공개했다. 벨트

를 뚫고 나올 것 같은 마성의 D라

인,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2:8 단발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언제 빨았

을지 의심스러운 셔츠와 대충 걸친

점퍼로 패션 파괴자다운 면모를 가

감 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쾌도 홍

길동 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번째 만남인 차형사는 할

리우드 코미디 미스 에이전트 의

남자 버전에 가깝다. 자나깨나 범

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해 런웨이에 뛰어들면서 벌어

지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 5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 신진아기자

강예원숨겨둔성숙미발산

영화 엘꼰도르빠사 캐스팅

배우 강예원(사진)이 음악영화

엘꼰도르 빠사 (가제)에 캐스팅

됐다. 엘꼰도르 빠사는 아픔을 품

고 휴게소를 찾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 제목인

엘꼰도르 빠사는 구속 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을 뜻하는 남미 음

악.극 중 등장하는 남미 밴드 가우

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이자 휴게소

에 모인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악이다.

극 중 강예원은 돌연 직장을 그

만 둔 후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

긴 휴게소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소

통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수하 역을

맡았다. 그녀는 기존의 밝은 모습

은 물론 성숙한 매력으로 희망과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지난 10일 경남 울진의 한 휴게

소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수하가

서울 생활을 뒤로한 채 아버지가

남긴 휴게소를 찾아 첫 발을 내딛

는 장면. 강예원은 황량한 분위기

의 휴게소지만 다시금 삶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복잡한

감정변화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

다는 후문이다. 올 하반기 개봉 예

정이다. 황성운기자

소문난영웅총출동 스크린잔칫상Preview 아이언맨 헐크 호크아이등슈퍼히어로캐릭터총출동

육해공넘나드는슈퍼액션과위트넘치는장면시너지

군함 전투기뺨치는영웅들의본부어벤져스 헬리캐리어 공개

대규모세트로지어져화제

슈퍼히어로의 본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오는 26일 개봉을 앞

둔 어벤져스 가 어벤져스 작전

을 위해 뭉친 슈퍼히어로들의 집

결지 헬리캐리어 의 모습을 공

개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대규

모 세트로 직접 제작된 헬리캐리

어는 슈퍼히어로들의 집결지이

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요원들의 활동 본부.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 의 모든 일들

이 헬리캐리어에서 일어나기 때

문에 실제로 세트를 만들기로 결

정했다 며 그 결과 배우들은 촬

영하면서 공간에 대한 감각을 더

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고 우

리가 창조해낸 세계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고 효과를 설명했다.

헬리캐리어의 모습은 마치 비

행선같다.하지만 영화 속에서 첫

등장할 때는 대양 한가운데 떠

있는 배처럼 보이기도 한다.만약

헬리캐리어가 공중에만 떠있다

면 그 정체가 쉽게 드러날 수 있

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충분히 기

능을 다할 수 있게 설계한 것.

프로듀서를 맡은 케빈 페이지

는 헬리캐리어가 물 속에 잠겨

있다가 거대한 4개의 엔진과 함

께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하

늘로 떠오른 순간 관객들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놀라움을 경험

하게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

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영화 한 편을 거뜬히 책임질

만한 영웅 캐릭터들이 한 데 모

였다. 실제 퍼스트 어벤져 , 아

이언맨 , 토르 , 인크레더블 헐

크 등 각각의 캐릭터를 주인공

으로 한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 배우들도 화려하다.이처

럼 어벤져스 는 출연진의 위용

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란 바

로 이런 것 이라고 외치는 것 같

다.이것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보

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하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

으로 가는 법. 자칫 어느 한 캐릭

터가 집중적으로 부각된다면 영

화의 흐름은 산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각자만의 뚜렷한 개성

을 지닌 영웅들이 어떤 조화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지가 관건

이다. 어벤져스 는 그 어려운 숙

제를 슬기롭게 풀어냈다.아니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는 단독

주연작보다 더 매력적인 옷을 입

었다.또 아이언맨의 위트는 여전

했고, 블랙위도우의 섹시함과 액

션은 더욱 빛이 났다.

토르는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

히 했고,호크아이는 자신의 매력

을 제대로 어필했다. 어벤져스

팀으로 뭉쳤음에도 각각의 개성

은 전혀 죽지 않았고, 맛있게 버

무려진 덕에 시너지를 냈다.

영웅을 묶을 이야기는 심플하

다. 토르의 이복동생 로키(팀 히

들스턴)가 지구를 위협하자 국제

평화유지기구 쉴드의 국장 닉 퓨

리(사무엘 L. 잭슨)는 슈퍼히어

로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영웅들

은 어벤져스 작전 에 참여, 각자

의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친다.홀

로 활약했던 자존심 강한 영웅

들이 뭉쳤으니 서로 티격태격하

는 건 당연해 보인다. 모래알 조

직력으로 시작해 차츰차츰 완벽

한 팀웍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

려진다.

물론 결말이 쉽게 예측 가능하

고,전형적인 이야기의 틀을 갖췄

지만 쉴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재미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한다.특히

기발한 아이디어로 빚어낸 유머

는 어벤져스 가 지닌 강력한 무

기다.무자비한 힘을 보유한 헐크

가 로키를 패대기치는 장면은 오

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 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영

화를 미리 본 관객이라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숨겨진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

배틀쉽 의 위력에 이어 어벤져

스 까지 올초 강세를 보였던 한

국영화계가 긴장해야 할듯 싶다.

한 언론관계자는 사공이 많다

고 배가 산으로 가란 법 있나. 전

략적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어

벤져스 의 응집력은 뛰어나다 며

멤버 각자의 개성을 귀신같이

캐치해 우려낸 것도 인상적인데,

그 개성이 기막히게 버무려저 시

너지를 일으킨다 고 호평했다.

또 다른 언론관계자 역시 육해

공을 넘나드는 액션과 다양한 캐

릭터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며 통제불가 영웅들의 비중 또

한 균형감을 살렸고, 코미디까지

강력하다 고 평했다. 12세 관

람가, 26일 개봉. 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Page 21: newlifetimes 164

전면광고 Entertainment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12

Page 22: newlifetimes 164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영 화22

임수정,청순녀지우고까도녀변신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

둑들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

스)이 7월 개봉을 앞두고 10인 도

둑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

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

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

물 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

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

는 범죄 드라마.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전지현,김해숙,오달수,김

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

상까지 한 중을 대표하는 배우들

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

해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홍

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

션을 통해 완성된 이국적 풍광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작전을 설계

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 김윤석

을 필두로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

김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건 달려

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전지현,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김수현

까지 각기 다른 기술과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과연 어떤 작전

을 펼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7월 개봉 예정. 신진아기자

도둑들 관객마음훔칠준비끝 티저포스터 예고편공개

하의실종포스터화제 첫도전반응좋아기뻐

전설의카사노바역류승룡 19금재치발언눈길

제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한 것 같다.

청순한 매력의 절대동안 임수

정이 까칠한 유부녀로 변신했다.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게 만큼은 최악의

여자다.지고지순하고,청순했던 모

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속사포로 쏘

아대는 거친 말들이 그 자리를 대

신한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에서 정인 역을 맡은 임수정이다.

임수정은 19일 오전 서울 압구

정CGV에서 열린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보고회에서 처음부터 촬

영 내내 정인을 잘 연기할 수 있을

지 고민했는데 저도 모르는 제 안

에 있던 모습들이 나온 것 같다 며

까칠하고, 히스테릭한 부분 등 새

로운 저의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매우 좋다 고 만족해 했다. 이어

그녀는 극 중 정인이 솔직 발언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 보니 저 역시

말도 편하게 하게 되더라 며 지고

지순한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영

화를 본다면 새롭게 느낄 것 같다

고 변신을 예고했다.

임수정은 최근 섹시함을 한껏

드러낸 영화 포스터로 인터넷을

달구기도 했다. 그녀는 포스터가

좀 그렇더라. 그런데 다른 영화 포

스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

라 고 웃은 뒤 극 중 집에서의 의

상 컨셉트는 하의실종 이라며 감

독님이 그걸 너무 좋아하고, 원하

셨다. 처음 해본건데 반응이 나쁘

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 고 밝혔다.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 역을 맡

은 류승룡은 최근 노출 이슈가 많

다. 극 중 제 이름이 장성기인데 우

리 영화야 말로 영화 전반에 있어

성기 노출을 한다 며 또 남편이

이혼을 하기 위해 하는 음모 가 전

반에 깔려 있다. 그 어떤 영화보다

파격적인 영화 라고 유쾌하게 빗

댔다. 이에 이선균은 성기와 음모

가 난무하지만 15세 관람가가 될

것 같다 고 재치있게 정리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편에겐

최악의 아내인 정인과 결별을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에게 자신의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소심

한 남편 두현의 도발적인 이혼 프

로젝트를 그린 영화.

화차 의 흥행을 이끈 이선균은

곧바로 전혀 다른 캐릭터로 스크린

을 찾는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것도

그 이유다. 그는 화차 촬영 중 시

나리오를 받았는데 화차의 감정이

어둡고 무겁다 보니 조금은 유쾌하

고 재밌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며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하고 싶었

고, 두 배우 감독님과 작업하고도

싶었다 고 밝혔다.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 류승룡은

지고지순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

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여지껏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

다 고 웃음을 전했다.

임수정은 두 선배의 사랑을 미

친듯이 받았고,감독님의 사랑까지

독차지 했다 며 사랑을 너무 많이

받다 보니 굳이 캐릭터를 사랑스럽

게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

게 표현된 것 같다 고 자랑했다.

이 작품은 로맨스를 그리면서도

독특하게 이별을 중심 소재로 하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관계라는 게

잘 유지하고 잘 끝내는 것이 무엇

보다 어렵다 며 그런 모습을 유쾌

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그려보고

싶었고 그러면서 사랑의 다른 의미

를 찾으려 했다 고 연출의도를 전

했다. 5월 17일 개봉.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민규동 감독 류승룡 이선균 임수정 사진/이명진기자

김용화감독 미스터고3D

中화이브라더스투자유치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사진)의 차기작 미스터고

3D (이하 미스터고)가 지

난 19일 중국 메이저 스튜

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

스와 투자 및 배급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투

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

플렉스가 19일 밝혔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제 7구단 을 바탕으로 한 미

스터고는 중국 룡파 서커스

단에 있는 소녀 웨이웨이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 한

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슈

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휴먼 드라마.중

국 여배우 서교가 주인공 웨

이웨이 역할을 맡았다.

지난 19일 화이브라더스

가 제작비의 25% 이상인 50

0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전

략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했

다. 이로 인해 미스터고는

중국 내 5000여 개 관 개봉

을 보장받았을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

권에서의 대규모 개봉이 가

능하게 됐다.

특히 1만여 개 중국 스크

린의 50% 이상을 3D 상영

관이 차지하는 현재 추세로

볼 때 미스터고의 중국 시

장에서의 수익 성과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쇼

박스 측은 전망했다.

미스터고 3D는 현재 촬영

을 진행 중이며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윤석화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봄, 눈 이 영

화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소설

봄, 눈을 출간했다.

봄, 눈은 평생 가족만을 위해희

생하며 살아온 엄마 순옥이 가

족과 이별을 맞이하게 되면서 진

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전하며 농도 짙은 눈물을 선사

하는 작품.

영화를 소설로 출간하는 것은

그만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

과 기대를 입증하는 것. 특히 소

설 봄, 눈은 부록으로 영화 시나

리오 전문을 함께 삽입해 소설

과 시나리오를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해 책에 대한 소장성을

높였다. 황성운 기자

영화 ‘봄, 눈’ 소설로

Page 23: newlifetimes 164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10

Page 24: newlifetimes 164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

서 매출을 연간 1억 원 넘게 올리는 농

가와 어가 수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농축산물을 판매한 농가는 모두

2만 8000가구로 전체 116만 3000가

구의 2.4%를 차지했다.

이는 1년전 2만 6000가구에 비

해 8% 증가한 것이다. 판매 금액이

3000만~5000만 원을 기록한 농가

는 10.5%, 5000만~1억 원인 농가는

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억 원 이상 판매한 경우에는 축산농

가가 많았다. 수산물을 판매해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어가는 전체 6만

3000 가구의 9.9%인 6200가구로 나

타났다.

지난해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

서 대규모 매출을 올리는 농ㆍ어가 수

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배 작물 역시 고부가가치 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식량작물과 축산, 논벼

농가는 줄었지만 소득이 높은 채소와

산나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12.9% 늘

었고 과수 농가는 2.9% 증가했다.

한편, 농림어가의 소가족화 속도는

전체 가구보다 빠르게 진행돼 평균 가

구원 수는 농가 2.55명, 어가 2.5명에

불과했다.

가구원수별 농가는 2인가구 48.7%,

3인가구 16.4%, 1인가구 15.1%의 순

이다. 농가당 평균 가구원수는 2.55명

으로 전년보다 0.05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 대한 농가 인구 비중은

1990년 15.3%였으나 2000년 8.8%,

2011년 6.0%로 낮아졌다. 1년 동안 농

업 이외 일에 1개월 이상 종사한 가구

원이 없는 전업농가는 63만 가구로 5

년 전(78만 5000)보다 줄어 들었다.

전업농가 비중은 경북(63.0%), 경남

(59.5%), 전남(58.9%) 순으로 높았다.

경지 규모별로 1ha 미만을 보유한 농

가가 75만 9000가구(65.3%), 3ha 이

상 농가가 9만 7000가구(8.3%)로 집

계됐다. 0.5ha 이하는 전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고령 가구의

농지가 줄고 도시 근교의 텃밭을 가꾸

는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쌀 농사는 줄었으나 채소나 과수농

가는 늘었다. 영농 형태별 비중은 논

벼(43.7%), 채소 산나물(21.7%), 과수

(15.1%), 식량작물(7.8%) 순으로 조사

됐다.

어가는 2007년보다 1만 600가구 감

소한 6만 6000가구로 집계, 전체가구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에 불과했

다. 고령화로 조업 포기가 늘고, 연안

어장에 매립 간척 사업이 진행된 탓

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

만 1804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1만

169가구), 경남(1만 55가구), 제주(5116

가구)가 뒤따랐다. 어가인구의 고령화

율은 25.4%로 전국 평균(11.4%)의 2

배가 넘었다. 어가 경영주 중에 50대

이상이 84.1%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

은 60.4세였다. 임미현 기자

지난해 우리국민의 평균 초혼연령이

남성은 31.9세, 여성은 29.1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1년 혼인

이혼 통계 를 보면,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1.9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

졌다. 10년 전에 비하면 2.4세가 높아

졌다. 여성은 29.1세로 전년에 비해 0.2

세가 높아졌다. 여성 역시 10년전에 비

해 2.3세 높아졌다.

남성의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

(30~34세)이 37.5%로 가장 많았다.

2006년까지 가장 높았던 20대후반 비

중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여성은 혼인

연령층이 20대 후반(25~29세)이 전체

의 43.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

대 초반 비중은 27.3%로 10년 전보다

14.3% 포인트나 급증했다. 남성 연상

부부는 68.4%, 동갑부부는 16.4%, 여

성 연상 부부는 15.3%였다.

이혼건수는 1000커플 당 9.4커플이

이혼한 것으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이혼이 줄었지만

유독 50대만큼은 늘어났다. 50대 이

상 이혼은 2004년 이후 계속 증가 추

세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9800건으로

전년보다 4500건이 감소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 여성의 국

적은 베트남이 34.3%로 처음으로 중

국을 누르고 1위 국가로 올랐다.

다음으로 중국 여성 33.9%, 필리핀

여성 9.3% 순이었다. 외국인과의 이혼

은 1만 1500건으로 전년보다 400건이

나 증가했다. 권민철 기자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지난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

령의 딸 첼시가 NBC 방송에 입사

하면서 사고뭉치 제나 부시와 양

대 가문의 명예 를 걸고 리포터 대

결을 펼친 가운데 제나가 첼시를

꺾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직 대통령

딸이라는 같은 운명을 가지고 태

어나, 같은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상반된 모

습으로 다른 성적표를 보였다며

이같은 분석 결과를 전했다.

제나는 지난 2009년부터 투데

이 쇼에서, 첼시는 2011년부터 변

화를 가져오다 코너에서 나란히

리포터로 일하고 있다.

친밀하고 재미있는 리포터로 어

필한 제나의 활약으로 투데이 쇼

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고, 반

면 카메라 앞에서 지나치게 조용

하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첼시

는 역대 최고로 따분한 리포터 라

는 끔찍한 성적표를 받았다. 모범

생 이미지에 스탠퍼드, 옥스퍼드,

컬럼비아 등 명문대를 두루 다녔

고 박사 학력에, 화려한 이력을 자

랑하는 첼시에 대해 뭇 상사들은

그가 잘 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

했지만 현재까지 무척 실망한 모

습이다.

반면 텍사스대 학사 출신에, 대

학생 시절 미성년자 음주 사건에

연루돼 사고뭉치로 소문난 제나

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송강섭 기자

美 전직대통령 딸들의 경쟁사고뭉치가 모범생 눌렀다

우리 해군의 한국형구축함 왕건함(DDH-Ⅱ 4400t급)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임무 수행을 위해 청해부대 10진으로 편성돼 두번째 파병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

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10진 환송식에 참가한 청해부대원이 가족들과 입맞춤을 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아빠! 무사히 다녀오세요”

억대부농 2만8천가구 ‘농부어천가’농수축산물 가격 고공행진 1년새 8% 증가축산ㆍ벼 줄고 채소ㆍ산나물ㆍ과수 재배 늘어

서른 노총각 옛말… 초혼연령 남 32 여 2910년전보다 2세 상승… 이혼율 10년만에 낮아졌지만 황혼이혼은 늘어

집중력 저하ㆍ무기력증ㆍ수면장애 등 1~2주간 시달려

기업의 채용 면접에서 탈락한 구직

자들이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빈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에 아홉은 면접 탈락 후 무기력

증,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면접에서 떨

어진 경험을 가진 신입 구직자 322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

과, 89.1%가 탈락후유증에 시달렸

다고 답했다.

증상(복수응답)은 실수가 계속 떠

오른다(66.6%) 일상생활이 무기력

해진다(56.8%) 취업 준비에 집중하

지 못한다(55.1%) 잠을 제대로 못 잔

다(31.4%) 외부활동을 기피하게 된

다(26.5%) 등이다. 후유증의 지속 기

간은 1, 2주(40.4%)가 가장 많았고,

1주일 미만(34.8%)과 1개월 이상

(12.2%)이 뒤를 이었다.

면접 탈락 이유는 면접관의 의

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답변해서

(31.1%) 답변을 못한 부분이 있어서

(21.7%) 말을 더듬거나 말실수를 해

서(17.7%) 경쟁자들의 실력이 훨씬

뛰어나서(17.1%) 기업과 내가 잘 맞

지 않아서(5.9%) 순으로 꼽았다.

이처럼 구직자들의 채용 면접에 대

한 부담이 심한 이유는 면접이 점차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기 때문인 것

으로 분석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들이 외

국어, 압박, 토론, 술자리, PT 면접 등

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

라 각 유형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외국어 면접은 입사지원서에

서 예상문제를 뽑아 답변을 준비하

는 게 좋다. 지원서에 바탕을 둔 질

문이 많기 때문이다. 유창한 외국

어 실력을 뽐내기보다 실제 업무에

서 사용되는 쉽고 익숙한 단어를 사

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유리하다.

면접자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진

뒤 대응 자세를 평가하는 압박 면접

은 일단 면접관의 의견에 수긍하면

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합리

적으로 내세우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박홍규 기자

면접탈락 90% 증후군 앓이

NBC방송 입사 엇갈린 성적

<제나 부시> <첼시 클린턴>

첼시 클린턴 제나 부시

Page 25: newlifetimes 164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8

Page 26: newlifetimes 164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명재

산 상속을 둘러싼 소송전을 벌이고 있

는 삼성가(家)가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타협 가능

성을 공개적으로 일축하는 발언을 하

자, 형인 이맹희씨와 누나 이숙희씨

도 맞대응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

혔다.

이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

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

장은 23일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

우를 통해 음성 메시지로 건희가 어린

애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이어 앞으로 삼성을 누

가 끌고 나갈건 지 걱정이 된다며 건희

는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고 주장했다.

또 한 푼도 안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했다며, 최근에야 숨겨

왔던 그 엄청난 차명재산이 세상이 알

려진 것은 그 증거가 아니겠나. 이 소송

은 내 뜻이고 내 의지라고 이 전 회장

은 덧붙였다.

앞서 이건희 회장이 지난 17일 끝까

지 가겠다며 고소를 하면 끝까지 맞고

소를 하고,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

소까지라도 갈 것이다. 지금 생각 같아

서는 한 푼도 내줄 생각이 없다고 말

한 데 따른 입장을 이 전 회장도 밝힌

것이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숙희 씨도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수준

이하의 자연인 이라는 발언은 막말 수

준 이라며 정말 분개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한 푼도 상속재산을 받은

사실을 없으며, 이번에 문제된 차명주

식의 존재도 몰랐기 때문에 차명주식

에 대해 일체 합의해준바 없다. 이 회장

이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

장했다. 최인수 기자

정부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

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학교폭력 문제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23일, 경찰청이 지난 9일

부터 8일 동안 학생과 교사, 학

부모, 시민단체 등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시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학

교폭력이 비슷하거나 증가했다

는 응답은 전체의 56.8%로, 줄

었다는 응답자 보다 10% 이상

많았다.

또 학교폭력 서클인 일진에 대

해서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람(46.2%)보다 비슷하

거나 증가했다(53.8%)는 대답이

더 많았다.

학교폭력 문제에 경찰이 개입

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적절하거나 더 적극적으

로 했어야 한다고 대답했고, 전

담 경찰관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83.6%에 달했다. 장규석 기자

학생ㆍ교사 등 57% “폭력 안줄었다”경찰청, 2만여명 설문조사, 80%가 “경찰 개입 적절”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마켓

시카고 중부시장편리한 쇼핑! 즐거운 쇼핑!

OPEN 7 DAYSMon-Sat 9:00AM-9:00PM

Sun 9:00AM-9:00PMTel: 773-478-5566 / Fax: 773-478-3130

3333 N. Kimball, Chicago, IL 60618

“건희, 어린애 같은 발언”이맹희ㆍ숙희 남매, 한푼도 못준다 이건희 발언에 직격탄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크리티컬 매스 대규모 자전거 타기 행사가 열린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신의 자전거를 들어 올리고 있다. 자전거가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중요한 교통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크리티컬 매스 헝가리 는 일년에 두 번씩 이 같은 행사를 주최한다. 신화/뉴시스

자전거로 지구를 지켜요

동거녀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 범

행 한 달여 전,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

장이 신청됐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피해자를 방

치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

로 보인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자신을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동거녀를 살해한 혐

의로 중국동포 이 모(43)씨에 대해 구

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8월 친구로부

터 소개받은 중국 동포 강 모(42)씨와

동거를 시작했다.

6개월여 뒤 강 씨가 헤어질 것을 요

구하자, 이 씨는 지난 달 21일부터 3

일동안 강 씨를 자신의 집에 가두고

성폭행했다. 지난 달 24일 강 씨는 이

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그 집에

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고, 일주일

뒤 이 씨는 감금과 성폭행 혐의로 경

찰에 검거됐다. 하지만 지난 3일 이

씨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이

기각됐고, 그로부터 18일이 지난 뒤

강 씨는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장이 기각되고 끔찍한 살인이 일

어나기까지 18일 동안 피해자는 사

실상 방치된 셈이다. 김연지 기자

성폭행 피의자 영장기각 살인 불러신고 앙심 보복살해 방치 비난

수원 20대 여성 살해 사건으로 경

찰 112 신고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져 가는 가운데 성폭행 미수범이

원터치 SOS 로 10분만에 경찰에 검

거됐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새벽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A양(20)

과 B양(19)의 집 창문 방충망을 뜯

어내고 침입한 C씨(37·남)가 A양을

성폭행하려다 B양의 원터치SOS 신

고 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분만에

검거됐다.

A양 옆에서 잠자던 B양은 새벽 2

시 55분 자신의 휴대폰으로 원터치

SOS 신고를 했고, 경기경찰청 112

신고센터는 B양의 비명소리가 들리

자 즉시 위치 추적을 통해 현장을 파

악한 뒤 인근 순찰차를 출동시켜 도

주하던 C씨를 3시 5분에 붙잡았다.

원터치 SOS는 경찰에 자신의 휴

대전화 번호를 등록하고 위급상황

시 단축번호를 길게 누르면 통화를

하지 못하더라도 위치정보가 자동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김재덕 기자

‘원터치 SOS’로 성폭행 모면위치추적 시스템 작동… 30대 남자 10분만에 검거

Page 27: newlifetimes 164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6

Page 28: newlifetimes 164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5

‘혈통’에 목매는 대한민국우리나라가 37개국 중 3번째로 혈통

을 중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조

사 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수용성 조사

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 1월25일

까지 전국 19~74세 총 2500명을 대상

으로 진행됐다.

유로바로메터(EB) 유럽 사회조사

(ESS) 등 국제비교지표를 활용한 이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정체성과 관련

해 우리나라는 필리핀, 베네수엘라에

이어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통

중시비율을 보면 필리핀이 95%로 가

장 높았고 베네수엘라 87.6%, 한국이

86.5%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72.1%,

미국 55.2%, 스웨덴은 30%였다.

혈통 중시와 함께 한국 내 거주도

국민정체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

고 있는데 한국어 사용 은 조사 대

상 국민의 90.7%가 중요하다는 응

답이었다.

또 어느 국가든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는 문화공존 에 대해 유럽 18개국

은 찬성 비율이 74%인데 비해 한국은

36%로 부정적으로 인식이 팽배한 것

으로 조사됐다.

다만 다문화의 한계 나 일자리 감소 ,

범죄율 상승 , 국가재정부담의 요인 이

라고 보는 인식은 각각 39.4%, 30.2%,

35.5%, 38.3%로 유럽 전체 평균인 각

각 68.9%, 59.4%, 42%, 55.2%에 비해

낮았다. 라영철 기자

공인탐정강효흔해외도피 경제사범 색출전문

www. KoreanDetective.com

업무 실적● 이산가족 소재조사● 범인 . 증인수배● 민 . 형사 사건● 신원 정보 조사

● 대성그룹● 롯데그룹● 한일 병원 사건 해결 등● 대규모 경제사건 전문

Licensed Detective :IL 115-001532 WI-19616 TEL. 847-293-0909

다문화 수용성 조사… 37개국 중 필리핀ㆍ베네수엘라 이어 혈통 중시

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자를 매

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

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을 선고받아 사실상 교육감직의

의미를 잃게 됐다.

17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서 재판부는 곽 교육감이 제공한

2억원을 선의로 보기에는 액수가

크고, 박명기 교수의 후보 사퇴로

이익을 얻은 점 등을 고려하면 대

가관계가 인정돼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법정구속은 면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 때까지 일

단 교육감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

다. 2심 선고결과에 대해 곽 교육

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

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곽 교육

감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사실

관계는 바뀐 게 없는데 법원이 양

형에서 기계적 균형 맞추기에 불

과한 판결을 했다 며 궁극적인 진

실과 정의는 밝혀질 것이라고 확

신한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이 자신의 향후 거취

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는 없지만 교육감직은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것이 교육감의 뜻

이라고 시교육청 공보관은 전했

다. 곽 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명기 교수에게 돈을 건넸

다는 강경선 교수와 함께 입장 표

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교육

계 안팎에서는 이미 교육감직의

의미를 상실했다는 시각이 우세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법적 판

결은 교육감의 권위 상실도 함께

선고됐다는 의미라며 깨끗하게

사퇴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교육자의

귀감이 될 교육감의 최우선 덕목

인 도덕성과 권위가 상실된 상황

에서 결코 제대로 된 교육행정을

이끌 수 없다는설명이다.

민주통합당 소속의 한 서울시의

원도 곽 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논

란이 터졌을 때부터 깨끗하게 물

러나라고 했다며 안타깝게 생각

하지만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게

서울시 교육을 위해 현명한 일 이

라고 밝혔다.

그래야만 지금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 등의 진보 정책의 기반

이잡히고 서울시 교육의 혼란을

막을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연지 기자

곽노현 항소심 징역 1년 ‘무늬만 교육감’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73.4%가 자

신을 한국인 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8~10월 전

국 16개 시 도의 초등학교 4학년 청소

년 중 다문화가족 청소년 총 1502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족 아동

청소년의 발달과정 추적을 위한 종단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73.4%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답했

다. 자신이 외국출신 부모의 나라사

람 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에 불과

했으며 한국인이기도 하고 외국인이

기도 하다는 이중 정체성을 지닌 비

율은 21.5%로 조사됐다. 라영철 기자

다문화가정 자녀 73% “나는 한국인”

북한이 지난 23일 혁명무력의 특

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며 사실상 대

남도발을 예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

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

동소조는 이날 통고를 통해 이명박

무리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며 특별행동

의 대상은 주범인 이명박 정부이며

공정한 여론의 대들보를 쏠고 있는

보수언론 매체들이라고 밝혔다.

특별작전행동소조는 또 우리 혁

명무력의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

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

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

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모

든 무리들과 도발 근원들을 불이 번

쩍나게 초토화해버리게 될 것 이라

고 위협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특별행동 개

시 통고와 관련, 북한의 발표가 국

제테러집단에서나 할 수 있는 언동

으로 판단하고, 북한군이 도발 시

에는 철저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미연

합군 감시체계를 운용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북

한군의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았

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정부와 특정언론사를 거

듭 위협하고 나선 데 대해 경찰은 언

론사에 대한 테러 경계활동을 강화

하고 나섰다.

경찰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와

KBS, MBC, YTN 등에 8개 제대

240명의 경찰병력과 순찰차, 형사

기동대 차량 10여 대를 배치하고 순

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안윤석 김영태 최철 기자

북 “대남 혁명무력 특별행동 곧 개시”3~4분보다 짧은 시간에 초토화 …조ㆍ중ㆍ동 등 지목에 순찰 강화

후보자 매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후보매수 대가 인정… 대법원 판결까지 직무 유지

Page 29: newlifetimes 164

지난 23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

거 계파별 후보군 정리가 속도를 내

지 못하는 모습이다. 관례상 후보군이

3,4명으로 압축됐던 과거와는 달리 이

번 선거에서는 현역의원 7,8명이 한꺼

번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이른바 춘

추전국시대를 맞은 느낌이다.

23일까지 출마를 공식선언한 의원은

이낙연, 전병헌, 박기춘 의원 등 3명이

지만 물밑에서 상황을 봐가며 출마 여

부를 저울질하는 의원이 훨씬 많다.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박영선 의원

은 최근 불출마 쪽으로 기울었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그만 둔 이후 주

변으로부터 여러 고견을 전해들은 뒤

원내대표 선거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따라 향후 차기 당 대표 선

거출마 등 다른 역할이 주어질 지 주

목된다.

23일 박 의원과 함께 우윤근, 전병헌,

노영민 의원 등 친분이 있는 의원 4명

이 만나 후보군 정리를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세균계의 표를 가지고 있는

전병헌 의원과 호남 몫으로 출마를 검

토 중인 우윤근 의원이 단일화를 이뤄

낼 지 주목된다.

친노 진영 대표 주자도 아직까지 윤

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유인태 의원

출마설이 가장 먼저 불거져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신계륜 의원도 최근

다각도로 사람들을 접촉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친노 진영의 한 중진 의원은 유인

태, 신계륜 의원은 서로 끝까지 경쟁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조만

간 후보군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

다고 말했다.

호남 지역 후보군 정리도 더디게 진

행되고 있다. 이낙연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수를 친 상황에

서 우윤근 의원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회동한 호남 의원들이 단

일 후보에 대한 결론을 내지못하고 헤

어진 만큼 두 사람 모두 도전할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온다.

손학규계 의원들도 단독 후보를 내

세울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친손학규계 의원들 중 신학용 의원은

출마의 득실을 따지며 막판 고심을 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정 기자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4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의

대선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따

라 대권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

을 올렸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문수 지사 외

에 정몽준 의원이 5월에 대선출

마를 선언하고 경선에 참여할 것

으로 보이고, 이재오 의원도 대권

도전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고문이 노무

현 재단 이사장직을 물러나 본격

적으로 대선준비를 할것으로 보

이고, 손학규 고문의 교육, 복지,

급식 등의 정책구상을 위한 북

부 유럽 투어와 김두관 경남지사

의 북 콘서트를 통한 대선 행보 등

야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

고 있다.

안철수 원장도 분명한 정치 참

여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대선참여도 기정사실화되

고 있는 분위기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세

론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 이지

만 선거는 구도와 변수에 따라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 대선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민주통합

당을 포함한 야권의 대선구도는

혼미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야권의 대선경선이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간다는 것

은 그만큼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

고, 정책적 어젠다와 이슈들이 노

출됨으로써 야권의 대선 경쟁력

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리고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과

정의 진행에 따라 범야권의 대선

경쟁력은 현재의 대선구도를 일

거에 바꿔놓을 수 있다.

이러한 대선과정에서 중요한것

은 여야의 대권주자들에 대한 엄

밀한 검증과 평가이다.

역대 대선은 미래권력의 성격과

지향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후보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보다

는 정치공학적, 지역적 연합이 더

큰 힘을 발휘해왔다는 사실은 새

삼 언급할 필요가 없다.

12월 19일의 대선은 선거공학

적 요인이 최소화되고, 시대적 가

치와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올바

른 리더십을 가려내는데 국민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어야 한다.

그렇지않다면 어지럽게 얽혀있

는 대선주자들의 경쟁과 온나라

를 들쑤셔놓을 대통령선거는 그

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다가오

는 최고권력의 교체라는 의미 이

상도, 이하도 아닌 대규모 정치행

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막오른 대권경쟁과 대선 의미

노컷시론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낙연ㆍ전병헌ㆍ박기춘 공식선언… 유인태ㆍ우윤근 등 경선후보 7명 넘어

민주 원내대표 너도 나도 출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

택수)의 4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대

선 양자구도 지지율에서, 박근혜 새누

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서울

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계

속 앞서기는 했으나, 2040세대에서 여

전히 안 원장에 크게 열세인 것으로 나

타났다.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49.2%로,

45.0%를 기록한 안 원장을 4.2%p 앞

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대에서

30.2%에 그쳐 62.6%를 기록한 안 원

장에게 두배 이상 뒤졌다.

30대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은 34.4%

로 59.9%인 안철수 원장에 두배 가까

이 열세를 보였으며, 40대 역시 44.6%

대 51.0%로 나타나 2040 세대의 지지

율 열세가 박근혜 위원장의 대세론을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1.1%p 상승한 52.7%의 지지

율을 기록했고, 문 이사장은 0.5%p 상

승한 39.0%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

는 13.7%p로 벌어졌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2.1%

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원장

이 3.2%p 상승한 23.9%, 3위 3위 문

재인 이사장은 13.5%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3.5%),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2.6%), 정몽준 전 대

표 1.8%, 이회창 전 대표(1.7%), 김문수

지사(1.5%), 김두관 지사(1.4%), 정동영

고문(1.3%), 정운찬 전 총리(1.2%)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

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였다.

도성해 기자

2040, 안철수 지지율 박근혜의 2배양자대결 박근혜 49.2% 안철수 45.0%

민주통합당은 국회 본회의를 하

루 앞둔 23일 여야가 국회내 몸싸

움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국회선

진화법(의안처리제도개선법)의 원

안 처리를 강하게 요구했다.

문성근 대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

회에서 새누리당은 총선이 끝나자

마자 여야가 합의했을 뿐 아니라 자

기들이 주도하고 발의한 국회선진

화법을 뒤집겠다고 하는 등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며 새누리당은 다수

당이 됐다고 또 말뒤집기를 하지 말

라 고 경고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박근혜 위원장

은 아직도 제왕적 대통령제의 단맛

을 잊지 못해 국회를 대립과 갈등,

몸싸움과 홍역, 당대당의 대결 정치

를 원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 법안은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대로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의 완

벽한 주인이 된 박근혜 위원장과 중

진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개선을 위

해 이런 절박한 호소에 정직하게

답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문표절 의혹으

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당선

자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 조사 방침과 최시중 전 방송통

신위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 보도를

쟁점화하며 대여 공세도 이어갔다.

김효은 기자

민주 “새누리 말뒤집지마” 국회선진화법 처리 요구

국방부가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과 순항미사일 등 유도무기의 북한

지역 타격능력을 이례적으로 공개

했다. 국방부는 19일 브리핑을 통

해 40초 분량의 시연장면 동영상을

공개하고, 이들 무기의 성능을 소개

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원식 소장

은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탄도미

사일은 목표지 상공에서 자탄이 분

산되고, 분산된 자탄이 목표물을 정

확히 타격하여 탄도미사일 한 발로

축구장 수십 개를 단숨에 격파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순항미사일은 수백km 떨

어진 창문 크기의 목표를 정확히 타

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밀

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소장은 이러한 능력을 타격능

력을 갖춘 순항 미사일을 독자개발

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유도무기의 타격능력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배경에 대해 국

민 안심용이라고 밝혔다. 신원식 소

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

해 일부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상황

에서, 북한의 도발적 책동에 대해 우

리 군의 정확한 대응 능력과 흔들림

없이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

에게 알리고자 공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공개가 대국민 메시

지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 남북문제

전문가는 북한 태양절 행사에 선보

인 신종미사일에 대응해 우리도 보

복타격을 가할 수 있는 자위력을 갖

추고 있다는, 대국민 메세지 성격이

강하다 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북 전역 사정권 ‘순항 미사일’ 배치군, 축구장 수십배 면적 초토화 탄도미사일도 공개

국방부가 19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 유도무기의 북한지역 타격능력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최고위원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성호 기자

웃음 속 깃든 근심

Page 30: newlifetimes 164

김문수 경기지사가 현직을 유지한 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대권 도전의사를 밝

히면서 지사직 사퇴 문제에 대해 국회

의원들은 직을 유지한 채 예비후보 등

록도 하고 선거에서 이기면 대통령 취

임할 때 사직하면 된다며 형평성 문제

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청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자치단체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수 없는 현행 선거법

은 경선과정에서 수많은 제약을 주고

있다. 이는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며 헌

법 소원을 추진하겠다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결

국 새누리당 경선에서 박근혜 비대위

원장에게 질 경우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이 도민에 대한 도리인 것 같다며 도

지사직 유지 의사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53조는 정무직

공무원, 즉 지방자치단체장은 사퇴를

해야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도록 명

시하고 있다.

또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선거 예비후

보 등록을 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

이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인단

에게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제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선

거인단이 확정되기 전까지 외부활동

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여부를 세

심히 살펴야하고 선거인단이 구성되

더라도 선거사무소에 간판, 현판 또는

현수막만을 설치, 게시하는 등 제한적

인 선거운동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으

로 보인다.

이로 인해 김 지사가 대권 도전을 위

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말도 나오

고 있다. 김양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3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금

품수수 의혹에 대해 법에 따라 모든 것

을 처리해야 한다 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공약실천 민생 탐

방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준비위를

찾은 자리에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예

외 없이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법적으

로 문제가 되는 것은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일 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검

찰은 수사 이후에도 궁금증을 남겨 결

국 특검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최 전 위원장도

누구로부터 무슨 명목으로 얼마만큼

의 돈을 받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사

실대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최 전 위원장이 얼

마나 진실된 태도를 보일 것인지, 검찰

수사가 얼마나 철저하게 진행되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서

정부와의 선긋기를 확실히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

한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계 여권 대

선주자들이 완전국민참여경선제로 경

선룰을 바꿀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매

번 선수에게 룰을 맞춰서 하는 것은 조

금 말이 안된다며 선수가 경기룰을 보

고 거기에 맞춰서 경기를 하는 것 이라

고 지적했다. 평창=윤지나 기자

2012년 4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3

하루만에 번복… “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불가 불공정” 헌소 추진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퇴 안해

박근혜 완전국민경선 부정적

“선수 따라 경기 룰 바꿀 수 없다”

사퇴 압박에 IOC 위원직도 박탈 위기

2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 방문 박근혜, 반가운 인사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드러난

문대성 당선자에 대한 사퇴 압박

이 거세지면서 지역구인 부산 사

하갑에 대한 재보궐선거 가능성

까지 거론되고 있다.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직

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IOC

가 문 당선자의 논문표절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

로 23일 전해졌다.

IOC 앤드루 미첼 언론담당 매니

저는 지난 21일 코리아타임스 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IOC 위

원인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 여부

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국민대

에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것

으로 전해졌다.

미첼은 국민대에서 명확한 결정

이 나오면 IOC 윤리위원회가 운

영될 것 이라며 국민대로부터 모

든 관련 자료를 받아 이번 사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당선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권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 통

합민주당 문성근 대표대행은 23

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문 당선

자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문 당선자가 결국 나라망신

을 시켰다 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

섰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문 당선자가 자진하고 재보궐선

거가 치러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 박상희 기자

‘엎친 데 덮친’ 문대성

국제통화기금(IMF)가 4년 후 우리

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5년 뒤에는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1

인당 GDP가 일본을 제칠 것으로 내

다봤다.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 GDP

가 오는 2016년 3만 달러를 넘어서

면서 세계 29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IMF의 전망이 나왔다. IMF의 세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당 GDP는 4년 뒤 3만 879달러를 기

록하면서 사상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1인당 GDP는 2007년 2

만 1653달러로 2만 달러를 넘어섰

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

파로 1만 9162달러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765달러를 기록하며 2

만 달러대에 재진입했다.

1인당 GDP는 지난해 2만 2778 달

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만 3680

달러, 내년 2만 5232달러 등으로 상

승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한국과 일

본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GDP가 2017년에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MF는 1인당 구매력평가기준

GDP가 2017년에 4만 3141달러를

기록해 일본의 4만 2753달러를 넘

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시말해 우

리나라 국민들이 실제 소비할 수 있

는 능력이 일본 국민들보다 높아

진다는 것이다. 대신 명목상 1인당

GDP는 일본이 2017년 5만 3762달

러로 우리나라 3만 3032달러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임미현 기자

한국 소비능력 5년후 일본 제친다IMF “2016년 GDP 3만달러 돌파” 전망

Page 31: newlifetimes 164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4월 27일 금요일B 2

Page 32: newlifetimes 164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사업

의 시행사인 (주)파이시티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면서 인허

가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

살을 타고 있다.

파이시티의 옛 경영진은 이미 회사자

금 1291억 원을 부당 사용했다는 의혹

을 받고 있어 수사 경과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로 비화될 가

능성이 커졌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모(55) 전

파이시티 대표 등 옛 경영진 8명은 지

난해 5월 회생관리인이 신청한 손해배

상 조사확정 재판을 받고 있다.

손해배상 조사확정 재판은 회생 및

파산 과정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손해

배상 청구소송으로, 법령ㆍ정관을 어

기거나 임무를 다하지 않아 회사에 손

해를 입힌 대표이사 등에게 책임을 묻

는 재판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

가 선임한 회계법인이 파이시티의 기

업재산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지출

내역이 불분명한 자금은 총 929억 원

에 달했다. 관계사 등에 대한 부당 대여

금 668억 원과 사업인수 관련 부당지

출 비용 252억 원 등을 더한 금액이다.

재판부는 관계회사 등에 막대한 돈

을 빌려줬는데 실질적 사용내역을 알

수 없었고, 토지 등을 인수할 때 리베

이트성 금액으로 지급된 사업인수 관

련 부당지출 비용도 증빙 등으로 명확

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실사에서 확인된 929억원

에 사업인수와 연관된 불분명한 지출

비용 등을 추가해 모두 1291억원을 청

구한 회생관리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심리를 진행중이다.

관계사에 대한 부당대여금은 대부분

이 전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끼리 주고

받은 채권-채무 관계여서 비자금 의

혹을 키우고 있다. 사업인수 관련 부당

지출 비용도 상당액은 인허가 관련 로

비에 쓰였을 개연성이 높다.

파이시티의 인허가 로비 의혹을 수사

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이 전대표가 이처럼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뒤

관련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위원장을 포함

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관련자들의 계

좌를 추적하고 있다 며 파이시티와 관

련해 돈이 갔느냐, 안 갔느냐를 핵심적

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 원의 뭉칫돈

이 최 전 위원장 측에 전달됐을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대선 자

금으로 썼다는 최 전 위원장을 소환해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어디에 돈을 썼

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최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돈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개인적

으로 받아 썼다 이라면서 인허가 청탁

의 대가는 아니었고, 이명박 대통령 후

보의 대선 캠프에서 여론조사 등에 필

요한 비용으로 썼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브로커 이씨가 받은

돈이 일부 최 전 위원장에게 건네 진

게 아닌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며 최 전 위원장이 언론에 입장표명을

한 걸로 봐서 일부는 전달됐을 가능성

이 높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최 전 위원장의 말대로 받

은 돈이 대선 자금에 쓰였는지 여부도

최 전 위원장을 소환하는대로 조사할

계획이어서 대선자금으로 향후 수사

가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종관 기자

(847) 439-6000SANG WON NAM

201 Oakton St. Elk Grove, IL 60007email: [email protected]

Fax (847) 258-5220

HeatingAir ConditionRefrigerationVentilationElectric

www.jaymovers.comI.L.C.C. 117079 MC

고객을 섬길줄 아는

제이 이삿짐773-588-6683

847-486-9590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하재원 공인 재정상담가

투자 및 개인재정관리

개인 및 직장은퇴계획

P

P

847-933-3555

전흥제 내과 전문의

Chris Chon, M.D.

9700 N. Kenton Ave. K-202Skokie, IL 60076

전영식 내과David Y. Jun, M.D

www.hopemedclinic.net

5131 N. Lincoln Ave., #301Chicago, IL 60625

773-271-5522

2604 Dempster St. #403Park Ridge, IL 60068

847-627-5206

2012년 4월 27일 금요일대표 847-290-8282Chicago B 1

사라진 1291억… M�B대선자금 ‘열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대선 여론조사 등에 사용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최시

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22일 오후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를 떠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받은 돈 대선여론조사에 썼다” 최시중 폭탄발언

돈 건넨 파이시티 사용처 불분명 로비자금 가능성최시중 “받은 돈 여론조사에” …검, 내일 소환 조사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T 847.290.8282 / F 847.290.999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