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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자랑 스런 태극기가 시카고 다운타운 중심 부에 게양됐다. 한인회는 지난 1월13 일 정오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데일리 센터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한인들을 중심 으로 시카고 소재 노스이스턴 대학 강 당에서 미주 한인의 날 리셉션을 개최 하고, 올해의 한인상 수여식과 오후 8 시에는 시카고 한인 여성회가 마련한 한국 명작무 전 공연이 펼쳐졌다. 13일 정오 리차드 데일리 센터 로비 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허철 시카 고 총영사관,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 회 장을 비롯해 댄 루더포드 주 재무관, 마크 커크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원 산 하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위원회 스티 브 김 위원장 등 한인과 현지인 60여 명이 참여해 축사및 인사말로 미주 한 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의 태극 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다 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황보라씨 가 신아리랑을 열창했으며, 한국 무 용원이 부채춤을, 노스웨스턴대 K- 팝 팀이 애프터파티 등을 무대에 올 렸다. 이와 함께 데일리 센터 로비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한인회 주최, 시카고 한인미술협회 주관으로 공모한 18명 의 학생 미술전이 전시된다. 김종갑 회장은“축사에서 2012년 미 주 한인의 날은 시카고 한인회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의미가 크 다”고 말하고, “선조들이 남긴 발자취 를 후세들이 잘 계승해 자랑스런 한 민족의 정체성을 전수해 나가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허철 시카고 총영사는“미국 사회에 정착한 이민 1세들의 노력으로 후손 들이 현지사회에서 활기를 칠 수 있다 고 말하고, 앞으로 정치적 신장력을 높 히는 한편, 타민족 커뮤니티들과도 교 류하는 한인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 다”고 축사했다. ▶3면으로 이어짐 김선웅 발,발목 전문의 5140 N.California Suite515, Chicago, IL 60625 X-레이시설 완비 발수술 상담 환영 스포츠부상전문 보험,메디케어 773-989-1699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773-463-1212 3224 W. Bryn Mawr Ave., chicago, IL 60659 치아에 관한 모든것을 문의 하세요 Dr. 김인선(Esther Insun Kim)D.D.S. 정해철 페인트 . Interior 페인트 . Exterior 페인트 TEL:773-447-0062 / FAX:847-559-1654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골프밀꽃집 Golfmill Florist 847.581.0162 8530Golf Rd. Niles,IL 60714 결혼식, 장례식, 교회,각종행사및파티전문 마담조이 미용실 847-824-8740 3488 N. Milwaukee Ave. Northbrook 60062 2012년 1월 20일 (금) 제151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 ANDARI N & S Z E C H W A N C U I 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이민 선조들 업적 계승ㆍ미주 한인 위상 높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백종호ㆍ송재현ㆍ송진현ㆍ배월순 한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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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lifetimes151

B 1

1월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자랑

스런 태극기가 시카고 다운타운 중심

부에 게양됐다. 한인회는 지난 1월13

일 정오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데일리

센터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한인들을 중심

으로 시카고 소재 노스이스턴 대학 강

당에서 미주 한인의 날 리셉션을 개최

하고, 올해의 한인상 수여식과 오후 8

시에는 시카고 한인 여성회가 마련한

한국 명작무 전 공연이 펼쳐졌다.

13일 정오 리차드 데일리 센터 로비

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허철 시카

고 총영사관,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 회

장을 비롯해 댄 루더포드 주 재무관,

마크 커크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원 산

하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위원회 스티

브 김 위원장 등 한인과 현지인 60여

명이 참여해 축사및 인사말로 미주 한

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의 태극

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다

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황보라씨

가 신아리랑을 열창했으며, 한국 무

용원이 부채춤을, 노스웨스턴대 K-

팝 팀이 애프터파티 등을 무대에 올

렸다.

이와 함께 데일리 센터 로비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한인회 주최, 시카고

한인미술협회 주관으로 공모한 18명

의 학생 미술전이 전시된다.

김종갑 회장은“축사에서 2012년 미

주 한인의 날은 시카고 한인회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의미가 크

다”고 말하고,“선조들이 남긴 발자취

를 후세들이 잘 계승해 자랑스런 한

민족의 정체성을 전수해 나가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허철 시카고 총영사는“미국 사회에

정착한 이민 1세들의 노력으로 후손

들이 현지사회에서 활기를 칠 수 있다

고 말하고, 앞으로 정치적 신장력을 높

히는 한편, 타민족 커뮤니티들과도 교

류하는 한인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

다”고 축사했다.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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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만/다/린

이민 선조들 업적 계승ㆍ미주 한인 위상 높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백종호ㆍ송재현ㆍ송진현ㆍ배월순 한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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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워십 컨퍼런스

Page 3: newlifetimes151

A 3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영하의 계절 한겨울입니다. 온 세상이 추위 때

문에 고통을 당하는 이 계절에 우리의 연약한 믿음이

냉랭해지지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잎

을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몸체로 서 있는 저 겨울나무

를 닮게 하소서. 위장할 줄도 모르고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서 있는 저 겨울나무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

을 배우게 하소서.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 나약합니다. 죄와 상처투성이의 몰골을 한 체

그저 하루하루를 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바람

따라 유행 따라 현실과 타협하며 살았습니다.

위선이나 위장이 없이는 단 며칠도 살 수 없는 부끄

러운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해주옵소서. 하

늘을 우러러 기도를 하고도 금세 탐심과 음욕을 품고

돌아서는 가련한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팔아넘긴 가

롯 유다를 향해 손가락질하고서도 이내 가롯 유다보

다 더한 죄를 짓고 있는 저희들의 이 딱한 형편을 긍휼

히 여겨주옵소서. 주여, 저희들의 마음속에 참 평안을

주소서. 그리고 저 겨울나무의 강건한 뿌리처럼 왕성

한 생명력을 주옵소서. 미구에 펼쳐질 새 봄의 기운을

저희에게도 허락해주옵소서. 우리의 몸은 비록 세상의

바람 속에 떨고 있더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얼어붙은

땅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저 겨울나무를 닮게 하옵

소서. 환란이 우리를 에워쌀 때 이기게 하소서. 핍박이

우리를 짓누를 때 담대하게 승리하는 저희가 되게 하

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

인생에는 풍요와 빈곤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합니

다. 의심할 것 없이 동전의 어느 면을 볼 것인지는 우리

가 갖는 삶의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때

에 고마워하십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내가

돌아갈 집이 있음에, 나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친구가

있음에, 내 온갖 얘기를 들어주는 가족이 있음에 고맙

다는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정말 풍요로운 사람입니

다. 고마움을 알고 고마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함으

로써 우리의 작고 사소한 일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마움을 통해 인생은 풍요로워진다.’독일의 목사 본

헤퍼의 말입니다.

겨울나무를 닮게 하소서

감사하는 마음

금주의� 기도�

�1분� 묵상

첫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가 인

터넷, 전자우편,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모두 허용키로 결정했다.

중앙 선관위는 지난 13일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

라는 헌법 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인터넷 선

거 운동을 상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

련해 미주를 포함해 재외선거가 치러지는 해

외지역에서도 인터넷 선거 운동이 전면 허용

돼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정당이 공직선거후보자 경선을 선관

위에 위탁하는 경우 그 신청기한을 현행보

다 30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내경선 위탁사무 관리규칙 개정안도 의결

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

거와 관련하여 정당의 당내경선 위탁신청은

종전 1월 13일에서 2월 13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운용기준은“인

터넷, 전자우편,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언제든지 인터넷 홈페이지(포털사이트, 미니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포함) 또는 그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UCC 등 정보를 게시하

거나,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메신저,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현행 공직선거법 254조2항

은 선거운동기간 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

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제93조 제1항에 선거

일전 180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

으로 인터넷을 통해 특정 후보자를 지지 혹

은 반대하는 행위를 규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헌법재판소가 종전

의 판례를 변경하여 한정위헌으로 결정함

에 따라 그 운용기준을 새로이 정한 것”이

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부터 254조 2항을 적용하

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허위 사실 유포와 비

방등 다른 조항에서 금지하는 행위만 아니

면 인터넷 상에서의 선거운동을 허용한다.

그러나“선거운동을 위하여 비용지출을 수

반하는 인터넷 광고는 법에 위반될 수 있으

며,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등 다른 법규에서

금지하는 불법 선거 운동은 단속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 ‘인터넷ㆍS�NSㆍ전자우편 선거운동 허용’ 중안 선관위, 해외서도 가능…허위사실 유포시 단속

▶1면에서 이어짐

이날 오후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으로

장소를 옮겨 기념 리셉션을 가졌다

오후6시 행사에는 박장만 한인회 부회장

이 개회선언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 국

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비롯해 미

주 한인의 날 기념 올해의 한인상 (공로상)

을 수여했다.

공로상에는 아시안 보건센터 무료진료봉

사,한인노인대학 무료 건강세미나를 해온 백

종호씨, 6.25 참전 유공자(육군 군의관) 시카

고지역 서울대 동창회장 역임한 송재현씨,

Palm USA INC사장이며, 한인사회 복지회

부 이사장을 역임한 송진현씨, 전 KWCA회

장, 현 고문인 배월순씨등 4명이 선정돼 각

각 수상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시카고 한인 여성회 주

최로 한국 명작무 전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

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한국 명작무 전’공

연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이수자,

제97호 살풀이 춤 전수 조교인 김정녀, 살풀

이 춤 이수자, 채상묵, 중요무형문화제 제39

호 처용무 전수 조교인 인남순등, 한국 무용

의 명인들이 출연했다.

명작무 전에서는 궁중무용과 민속무용를

골고루 편성해 다양한 한국의 춤사위를 선

보였으며, 궁중무용인 춘앵전과 드라마‘황

진이’에서 선보였던 여령무, 살풀이와 승무,

사대부 선비들의 춤인 한량무 등 한국의 품

격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명작무전에는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원을

비롯해 이애덕 단장도 공연에 참여했다.

이민 선조들 업적 계승ㆍ미주 한인 위상 높혀

Page 4: newlifetimes151

A 4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시카고지역 기독교 증경회장단협의

회 ( 이하 증경회장단협) 19대 회장직

에 정호영 목사가 승계했다. 차기 회장

직에 오를 부회장직에는 한인 제일연

합감리교회 김광태 목사가 선출됐다.

증경회장협은 지난 16일 윌링소재

그레이스교회(담임 원종훈목사)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에 따라

18대 부회장인 정호영목사를 노재상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에 수락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

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정호영 목사의 사회로 진

행됐으며, 신광해 목사의 기도, 헬렌

정 사모의 특송, 원종훈 목사의 설교,

정상균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2부 회

의 순서에서는 노재상 목사의 개회선

언에 이어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보고, 회칙

개정, 임원선거, 신안건등이 논의됐다.

신임회장에 오른 정호영목사는“증

경회장단은 시카고 한인교회를 대표

하는 교회협의회와 교역자회 회장을

역임한 연륜이 있는 목사님들의 모임

이다”라며,“시카고 한인 기독교계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경회장단

협은 2012년도 주력사업으로‘시카고

기독 역사 편찬위원회’활동을 활성화

시켜, 오는 2013년에는 한인교회사를

출판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스코키 쿡카운티 순회법

원 206호 법정에서 자신의 아들을 살

해한 혐의로 복역중인 한인 고형석씨

의 예비 심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사건을 진행한 개릿 하워드 판

사는 고씨 변호인단이 제출한 기각요

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본 재판으로

회부했다.

고형석씨 재판은 사건 발생 3년여가

지나서야 예비심리를 마치고 본재판에

서 유.무죄를 가리게 된다.

변호인단은 이와관련해 추가자료

인“혈흔에 대한 검증 결과를 제시하

고 싶다”며 최종 판결을 연기해 줄 것

을 요청했으며, 판사는 이를 받아들여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다시 심리

키로 했다. 이로써 20일 예정된 심리를

거쳐 본재판 일정이 결정된다.

이날 하워드 판사는 변호인단의 주

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로 고씨

가 ▶묵비권(Miranda Right)행사를

이해한 뒤 조사를 받았고, ▶영어구

사 능력 큰 문제 없음 (수사당시“나

는 변호사가 필요없다”점 강조 ) ▶

경찰 심문에 순응하고, 동의한다는

싸인을 했다는 점 ▶사건 발생 직후

건강상태가 조사를 받을 수 없을 정

도로 혼미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판

결했다.

본재판은 배심원제와 판사제 중에서

한가지로 진행되는데, 변호인단에서

는 배심원제를 고려중이다.

이날 재판정에는 고형석대책위원회(

고대협 이하) 와 시카고 총영사관의 경

찰영사등을 비롯해 70여명의 한인들

이 참석했다.

고대협은“지난번 최종공방에서 변

호인단들이 호소력있는 변호를 해 주

어 이번 판결에서 어느정도 변호인단

의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판사는 범죄 심리학자의 의견도 받아

들이지 않은 등, 한가지도 수렴되지 않

고, 검사의 의견만 전적으로 받아들여

졌다”고 아쉬워 했다.

고형석씨는 지난 2009년 4월 노스브

룩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들

폴 고의 살해용의자로 지목돼 기소된

후 재판을 받고 있다.

고형석씨�, 본 재판서 유ㆍ무죄 결정예심 판사, 기각 요청 거부…20일 예정심리후 날짜 조정

증경회장단협의회 정기총회…한인교회사 출판에 주력

1�9대 회장에 정호영목사ㆍ부회장 김광태목사

시카고지역 기독교 증경회장단협의회가 정기총회를 마친후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 부터 불어닥친 세계적인

불경기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

다. 이와 같은 장기간에 걸친 불황

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의

견이 분분하겠지만 저는 공부를 마

치고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젊

은이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킨더가든에서 시작하여 대학4년

까지 13년에 걸친 학교생활을 마치

고 들뜬 마음으로 사회에서 자기의

꿈을 펼치려는 젊은이들에게 현재

의 경제상황은 커다란 좌절을 맛

보게 합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

은 약 8.5%이지만 대학을 졸업하

고 취직을 하려는 젊은이들의 실업

률은 약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빈 둥지였던 부모님들

의 집이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

다. 취직을 못한 자녀들이 다시 돌

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자녀가 어렸을적 누렸던 화

기애애한 관계가 아닙니다. 더이상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도 안하면서,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아무런 도움

도 되지 않으면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자녀의 모습이 부모님의 눈에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자녀의 입

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웬지 못마땅한 표정으로 자신을

대하는 아버지와 다 성장하였으면

서도 부모님께 얹혀산다는 자격지

심이 겹치면서 서로 신경이 예민하

기만 합니다. 이에 더해 졸업뒤 6개

월 부터 시작되는 학자금 상환은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를 살

아가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큰 짐

이 됩니다.

부모님들의 입장도 편치는 않습

니다. 점점 평균 수명은 늘어가고

은퇴뒤 수입원은 불투명하기만 합

니다. 그렇다고 자신들의 가족을

돌보기에도 여의치 않은 자녀들에

게 짐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 부터 우리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과 함께 성

장하면 부모로 부터 독립을 하여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

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떻게 먹

고 살까?라는 고민은 부모가 자식

을 생각하며 하는 걱정에서 그치

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가 대

학 졸업후 어떻게 먹고 살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 입니다.

부모님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 세대의 효자 개념은 부모님을

물질적으로 잘 봉양하고 가까이에

서 잘 보살펴 드리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효자란 다름아닌 스

스로 자신의 삶을 잘 책임지는 자녀

입니다.“ 나 도와줄 생각말고 너나

네 식구 잘 건사하고 살아줘라.”

세상은 더 바쁘게 돌아가고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은 줄어 갑니다. 특

히 미국과 같은 넓은 땅에 사는 우

리 동포들은 같은 나라에 살고 있

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너무나

먼 거리에 자녀들과 떨어져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 각자 따로

떨어져서 각자를 책임지고 사는게

우리의 현실임을 자각하고, 미리미

리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

입니다. 자녀들이 어렸을적 부터

용돈관리와 같은 사소한 일에서

부터 자신의 부모로 부터의 독립

을 예비하게 하고, 부모님 또한 너

무 늦기 전에 노후에 자녀로 부터

의 독립 준비를 시작하셔야 될 줄

로 믿습니다. 문의 847-486-9590

부모로 부터의 독립, 자식으로 부터의 독립…

| 전문가 칼럼 |

하재원CHFC 공인 재정상담가

Page 5: newlifetimes151

A 5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22회 스코키 문화 축제가 오는5월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11시-오

후7시까지 옥톤 팍(4701 Oakton Street,

Skokie, IL. 60076)에서 개최된다.

스코키 문화 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

비 위원회에서는 음식 판매 매점과 공

연자, 자원 봉사자등을 모집한다.

한인봉사자 첫 준비모임은 2월13일

이며, 오는 3월까지는 매달 1회, 4월 부

터는 2주에 1번, 5월 행사 달에는 매주

1회씩 모여 준비한다.

자세한 준비일정은 2월13일, 3월12

일, 4월9일, 23일, 5월7, 14,17일이다.

모임 장소는 4701 Oakton Street,

Skokie-Oakton Community Center

2층이다.

음식 판매 부스에는 80여개국 언어

를 사용하는 에트닉들이 참여할 예정

이며, 총3만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

여한다. 참여희망식당은 신청서와 함

께 부스 비 500달러와 엑스트라 전기

및 청소비 75달러,헬스 디파트 먼트 퍼

밋 어플리케이션비 200달러등을 준

비해 3월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부스 사용 비용은 Skokie

Park District/Skokie Festival of Cul-

tures Attn: Pamela Zeid), Weber

Leisure Center, 9300 Weber Place,

Skokie, IL. 60077로 송부하면 되고, 자

세한 문의는 847-674-1500 ext.2180

로 하면 된다. 에트닉 공예품및 머천다

이즈 판매 부스 신청 역시 참가비와 함

께 3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스코키 축제위는 한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며, 타민족들에게 한국을 홍

보할 수 있는 장기나 달란트를 가진 한

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타 커뮤니티

와 서로 문화를 나누고 한국의 아름다

운 문화와 예술, 음악 등을 타민족들

에게 소개해 한국인의 혼과 긍지를 이

해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

하고 있다. 한국 문화를 알기 위한 공

연자는 2월15일까지 신청 접수을 해

야하며, 태권도, 검도, 합기도, 단, 전통

무용, 사물놀이, 악기, 합창단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773)319-1500(이

진), 웹사이트 www. Skokieculturefest.

org에서 알수 있다.

스티브강 장학재단(대표 강수상)의

2011~12년도 장학금 수혜자 명단을

확정됐다. 스티브 강 장학재단은 총 26

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총 5만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에는 14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

다 48명이 더 증가했으며, 26명의 장

학생 중에는 복수 수혜자가 8명이 포

함됐다.

장학생 선정학생들에게는 1-3천달

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Ann Lee(RISD), ▶T. Long John(

호프스트라), ▶Bridget Martin(The

New School), ▶Nam Kyung Tae(UIC),

▶Ngan Nguyen(워싱턴), ▶Kelly

Artz(UCLA), ▶Muhammad Butt(

피츠버그대학원), ▶Paul Juhn(노스

웨스턴), ▶Kang Hae Jin(UC 버클

리), ▶Keri Klick(예일), ▶Paik Sung-

eun(콜롬버스칼리지), ▶Neel Shah(

노스이스턴), ▶Gloria Yun(Mannes

음대), ▶Ahn Sungjun(무디 바이블),

▶Angela White(UI/Springfield), ▶ Jo

Young Won(UIC), ▶Chung Seon-

Young(UC), ▶Park Sang Chai(Havard

Gra Design), ▶Lee Jingyu(IIT), ▶Es-

ther Jeong(Jefferson Med), ▶Yoo

Sooah(SAIC), ▶Esther Kim(신시내

티), ▶Grace H. Lee(UIUC), ▶Jeong

Bokgyo(피츠버그대학원), ▶Na

Yoo Sun(UIUC대학원), ▶Andy

Nguyen(Columbia).

총 148명 지원�, �26명 장학생 선정스티브 강 장학재단, 총 5만1천달러…각각 1�-3 천달러 지급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는 어떻게

감염되는지 묻는 분들이 가끔 있

습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은 항상

똑 같습니다.“인터넷이나 usb 메

모리 등 다른 컴퓨터나 인터넷에

서 파일을 가져와 사용했을 때 걸

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립

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내 컴퓨

터에 설치가 되는지는 설명하기

는 쉽지 않습니다. 악성코드가 설

치되는 경로가 참으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상

식들은 있으셔서 이메일에 첨부

된 첨부파일을 오픈할 때는 백신

으로 스캔한 다음에 열어야 한다

는 정도는 아시는 듯 합니다. 실제

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웹메일

업체에서는 아예 첨부파일을 스

캔해 주는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도 모르게 설

치되어 버리는 악성코드들의 정

체입니다. 감염되신 분들께 어떻

게 감염이 되신 것 같으세요? 라

고 여쭈어 보면 신문사 웹사이트

에 들어가서 기사한 줄 읽고 왔을

뿐인데.. 또는 자주 가던 게임사

이트에서 게임 한번하고 나왔는

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

늘은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어

떻게 내 컴퓨터에 설치가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악성코드는 인터넷에서 다운받

는 무료 프로그램이나 게임, 동영

상, 음악, 사진, 문서모두가 악성코

드나 바이러스를 내 컴퓨터에 감

염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음악이

나 동영상, 사진이 어떻게 바이러

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은 간

단합니다. 실제 음악이나 사진의

포맷 자체에 바이러스를 포함하

는 경우도 있지만 파일 확장자를

이용해, 원래는 바이러스 실행파

일 이름 뒤에 확장자만 .doc .avi

이런식으로 바꾸어 놓으면 사용

자들이 그 파일을 음악이나 동영

상인 줄 착각하고 다운받아 실행

하는 즉시 바이러스가 작동하는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가짜 백신에 속으셨습니까�?

남미선2gosoo.com 대표

| 전문가 칼럼 |

3만여 관객 참여…음식 판매 부스 및 공연자도

22회 스코키 문화 축제 봉사자 모집

22회 스코키 문화 축제가 오는5월19-20일 양일간에 걸쳐 옥톤팍에서 개최된다.

Page 6: newlifetimes151

A 6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7: newlifetimes151

A 7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직속 국립

국제교육원은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

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

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12년도

상반기 제26회‘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시행일은 4월14일(토)이며, 응시

원서 접수는 2월17일(금)까지이다. 응

시자격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면

국적, 나이, 학력 등에 제한없이 누구

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희망자는 원서(소정양식)를 (ww

w.chicagokec.org)나 TOPIK 본부 웹

사이트(www.topik.go.kr)에서 다운로

드 받아 응시수수료($20)와 함께 해당

한글학교(대학교)나 교육원에 제출하

면 된다.

미 중서부지역은 시카고총영사관의

한국교육원을 통하여 시행하게 되며,

시험장소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한

인사회복지회에서 있고, 그 외 미중서

부지역에서는 디트로이트, 위스컨신(

메디슨), 미네소타(미네아폴리스)등 5

곳에서 실시된다.

본 시험은 한국어능력을 측정하

는 일반 한국어시험과 실무 한국어

시험으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시카

고 총영사관을 비롯한 미주지역에서

는 일반시험만 실시하되, 일반시험은

초ㆍ중ㆍ고급 3종(1-6급)이 있다.

응시자는 자신의 한국어능력 수준

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각 종류별로 어휘ㆍ문법, 쓰기, 듣

기, 읽기의 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은 국내를 비롯

해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최

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고조됨에 따라, 매년 시험 실시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케냐, 칠

레, 베네수엘라, 아랍에미레이트가 새

롭게 시험지역으로 확대해 지난해 35

개국에서 39개 국으로 확대 실시할 예

정이다.

자세한 문의: 312-822-9849 Ext.

132로 하면 된다.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한 ‘�26회 한국어 능력 시험’2월 1�7일까지 접수 마감…외국인및 재외 동포 대상으로 실시

성도 한 분을 모시고 쿡카운티

병원에 다녀오다가 점심을 먹자

고 해서 한인 타운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올 때 벽을 보니 예쁜 액자 하나

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그 액자에

는 글이 하나 새겨져 있었다.

거기에 써 있는 글은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는 내용이었

다. 그 글을 보는 순간 그 뜻이 바

로 나의 마음속에 떠 올랐다. 내

가 웃으면 거울도 웃고, 내가 화내

면 거울도 화를 낸다. 자신의 모습

이 그대로 거울에 비춰져서 나에

게 비춰진다는 뜻이 저절로 깨달

아졌다. 즉, 내 모습이 주변 사람

에게 그대로 비쳐서 나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 글을 보면서 이전에 내가 설

교할 때 사용했던 예화가 생각났

다. 천 개의 거울이 달린 방에서

개 한 마리가 들어가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만일 이 개가 자신의

모습을 적으로 알고 짖기 시작하

면 거울속의 수천 마리의 개도 함

께 짖기 시작할 것이다. 이 개는 결

국 두려워서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 개가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갑게 꼬리

를 흔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거

울 속의 수천 마리의 개들이 자신

을 향해 동시에 반갑게 꼬리를 흔

들어 줄 것이다. 무슨 교훈인가?

결국 지금 내 모습이 그대로 나에

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

신의 내면의 모습이다. 요즈음 세

상이 꼴 보기 싫은가? 사실 그 꼴

이 바로 자기 꼴이다. 꼴 보기 싫

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모습

이 바로 내 모습이다.

이왕 한 번 사는 인생, 올 해는 자

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

보자.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다. 내가 없으

면 이 세상은 없다. 세상이 나에게

무엇이라고 해도 거기에 귀 기울

이지 말자.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

하는 가에 따라 세상도 달라지고

사람도 달라진다. 나 스스로도 나

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이 나를 인정해 주겠는가?

먼저 나부터 인정해 주자. 그러면

세상도 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이

런 방법, 저런 방법을 찾는다. 그러

나 나는 모든 문제 해결은 바로 자

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문제 해

결의 방법은 방법은 바로 자신 안

에 있다. 성경에 보면, 많은 사람들

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는다. 그러

나 하나님께서는 문제를 해결해 주

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 사람들은

방법을 찾고, 하나님은 사람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에 응답받고 싶은가? 문제

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먼저 내 스스로를 바르게 하라. 회

개할 것은 회개하고 고칠 것은 고

쳐라. 환경과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내가 변화되

는 것이 먼저인 것이다. 그러면 세

상은 따라서 변하게 될 것이다. 잊

지 말자.“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

는다”는 것을.

곽성룡 목사안디옥 교회 담임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나 침 반

지난 13일 가진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을 위해 시카고 미술협회는 한인회와

공동으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번째 미술학생 공모전 오프닝

리셉션을 지난 7일 오후6시 시카고 한

인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카고에 소재한 미

술 대학(원)생들을 비롯해 시카고 지역

에 본거지를 두고, 타 지역 미술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가족들과 참여해 눈

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과 같이 리처드

데일리 센터와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에서 동시에 다른 작품들이 전시된

다. 학생 공모전 전시회에는 외국 작가

(Mark Palmeri-Oakton Community

College Associate Professor)의 개인전

이 함께 이루어진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을 위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미술학생 공모전은

한인1세의 사회적 예술 문화증진을

미 주류사회내에서 활동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차기 작가로써의 훈련과 더

불어 2세들의 예술 문화 교류의 장을

도와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한인회가 한인 이민 2세들

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사회 참

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

사를 기획 추진할 때 한인들의 참여

와 관심이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문화회관 전시회는 오는28일

까지 개최된다.

주소는 9930 S. Capitol Dr. Wheel-

ing, IL 60090이며, 문의: 847-947-

4460로 하면 된다.

한인 문화회관 28일까지…미술협ㆍ한인회 공동주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 학생 공모전 전시

미주 한인의 날 기념을 위해 실시된 미술학생 공모전 오프닝 리셉션이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Page 8: newlifetimes151

A 8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CHICAGO MC-TV

Page 9: newlifetimes151

A 92012년 1월 20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쥴

“그동안 KUBS TV(MBC Chicago)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 1월부터 KUBS TV는 Win Media에 합병되어 Win Media라는

방송사 이름으로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트럼프 타워로의 송출 탑 이전과 케이블 진입으로 더 좋은 환경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윈 미디어 �W�i�n �M�e�d�i�a �(�M�B�C 시카고�) 디지털 공중파 채널 �2�4�.�5 광고 또는 시청문의 847 527 8585”

Page 10: newlifetimes151

A 10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요즘 우리는 느낌을 강조하는 시

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들은 사랑은 느끼는 것

으로 착각합니다.“나는 그녀와 있

으면 사랑을 느껴!”“그는 나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줘!”

그러나 사랑은 느끼는 것 만이 아

닙니다. 사랑은 평생 동안 노력하기

로 작정하는 결단입니다. 그러기 때

문에 평생 함께하는 참사랑에 대해

듣거나 혹은 알게 되면 이러한 이야

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감명을 줍니

다. 얼마 전 어떤 간호사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할아

버님이 병원에 손을 꿰맨 실을 풀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

지는 어딘가 급히 가셔야할 듯 서둘

렀습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Alzheimer

병으로 양로원에 있는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빨리 가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는 만약 조금 늦게

가시면 할머니께서 화라도 내시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는“내 아내는 내가 누구인지 알

지도 못해. 지난 5년 동안 나를 알

아보지도 못 했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그러자 간호사는 다시 물

었습니다.“할머니께서 알아보지

도 못하시는데 왜 매일 가세요?”

할아버지가 대답하셨습니다.“그

이유는 나는 내 아내를 알아보기

때문이지.”간호사는 감동의 눈물

로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간호

사는 속으로“나도 이렇게 나를 평

생 사랑해줄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까?”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 스포츠 계

에서 John Wooden 코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코치 Wooden는 한 학교와 한 여

인에게 충성하였습니다. 그는 그가

한 모든 결단에 충성했습니다. 코

치 Wooden은 1910년 10월 14일

출생하셨습니다. 그는 매월 21일이

면 항상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를 씁니다.

그가 얼마나 아내를 보고 싶어 하

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만나기를 고대하는지 등을 씁니

다. 그리고 그 편지를 접어, 작은 봉

투 안에 넣어 침실로 가져갑니다.

아내의 베개 위에 놓인 편지들

을 묶어놓은 노란색 리본을 풀어,

새로 쓴 편지를 가장 위에 얹어 놓

고, 다시 리본을 묶습니다. 올해 쓴

그 편지들의 수가 250개를 넘었

습니다. 그와 53년 동안 결혼생활

을 했던 아내 Nelly는 1985년 3월

21일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생각하며 매월 21일에 사

랑의 편지를 씁니다. 그는 결혼했

을 때 그녀만을 사랑하기로 맹세

한 결단에 아직도 충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단은 평생 함께하는 사

랑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한 남자.

한 여자.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한 몸으로 연합되는 결혼 (창세기

2:24). 이러한 결단이 없이는 평생

가는 부부관계를 이룰 수 없습니

다. 결혼 생활 가운데 어떠한 어려

움이 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가 한번 한 결단을 다시 번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평생 가는 결

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가/정/문/화

결혼은 평생의 결단입니다�!

강민호 목사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

시카고 문인회 28대 회장에 허정자

씨가 공식 취임했다.

시카고 문인회는 지난 14일 글렌뷰

소재 한인제일 장로교회(담임 서삼선

목사)에서 임시 총회겸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28대 신임 회장단은 ▲회장 허정

자 ▲부회장 김영숙 ▲서기 김영희 ▲

회계 최상숙 ▲편집위원장 강갑중 ▲

편집위원 남릴리ㆍ허영애 ▲감사 고

미자ㆍ방두표 ▲추천심사위원 허정

자ㆍ공진성ㆍ이여근 ▲자문위원: 정창

수ㆍ문장선ㆍ강성영씨 등이다.

이날 행사는 허정자 신임회장의 인사

말과 더불어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

산안 인준, 임원 소개 및 감사 인준, 시

카고 문학과 문인방 출판에 대한 설명,

회원작품 발표 순서가 있었다.

허정자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문

인회가 문학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한인들을 위한 모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리노이 한인부동산인협회(부동산

협/회장 김세미)가 지난 15일 오후7시

글렌뷰 소재 웬댐 호텔에서 제22대 회

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져 취

임식과 사교와 여흥의 시간으로 진행

됐다.

김세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경

제가 어려운때에 회장을 맞게 돼 심적

부담이 크지만, 회원들이 믿고 회장으

로 직책을 맡게 해 주어 감사하다. 부

동산인의 위상을 높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

카고한인회 이상돈 수석부회장과 시

카고총영사관 박봉수 동포담당영사

가 부동산협 제22대 회장단 취임 축

사를 했다.

이날 김세미 회장을 포함해 제22대

신임 이사 임원 11명에 임명장이 수여

됐고 제21대 줄리 신 전 회장에 감사패

가 전달됐다. 취임식 1부 진행은 에드

워드 변 부회장이 2부는 크리스 리 교

육이사가 각각 사회를 맡아 취임식과

사교와 여흥 시간을 진행했다.

한편 제22대 부동산협 회장단 및 이

사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세미 ▲부회장: 수잔 김,

에드워드 변 ▲감사: 조순영 ▲총무이

사: 김충식 ▲재무이사: 브루노 신 ▲

교육이사: 크리스 리 ▲윤리이사: 브라

이언 김 ▲기획이사: 장솔 ▲사업이사:

트레이시 리 ▲홍보이사: 미쉘 김

부동산인 위상 높히는 일에 최선부동산협, 제22대 회장단 취임식

임시총회 겸 취임식…시카고 문학지 발간 위해 총력

시카고 문인회 2�8대 허정자 회장 취임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 문인회 회원들이 임시총회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Page 11: newlifetimes151

A 112012년 1월 20일 금요일 |교 육

초대 교회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갖

고 있다는 것

은 그 사람의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표

시였습니다.

따라서 로마

시민에게는 상당한 혜택과 특권이 주

어졌는데, 정치적 참정권과 투표권, 재

산권과 같은 기초적인 권리 외에도 범

죄 행위로 고소를 당할 경우 정식 재

판 절차 없이 고문을 동반하는 심문

이나 형벌, 결박을 당하지 않을 권리,

정식 재판 후 그 판결에 만족할 수 없

을 경우 황제가 주관하는 로마의 최

고 법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 십자

가 형과 같은 잔인하고 모욕적인 형벌

방식을 피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사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로마 시

민이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였는데,

아버지가 로마 시민인 경우엔 태어나

면서부터 시민권이 주어졌으며, 그 외

에도 로마가 인정하는 식민지 귀족 지

도층, 로마 제국을 위해 큰 공적을 세

운 사람, 공로가 많은 은퇴 군인, 높은

지위의 로마 주인으로부터 각별한 신

임을 받아 자유를 얻은 종 등에게 시민

권이 주어졌습니다.

사도바울은 길리기아의 다소라는

큰 성읍에서 태어난 유대계 시민으로

서 태어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소유하였습니다. 바울의 부모는 로마

시민이었으나 동시에 이스라엘의 하

나님을 공경하는 매우 훌륭한 유대인

이었습니다.

아들을 율법학자로 키우기 위해서

유대교 회당의 엄격한 율법 교육을 받

게 되었고, 바울의 나이가 차자 예루

살렘으로 유학을 보내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였던 가말

리엘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

도록 하였습니다.(행22:3)

이러한 배경 때문에 바울

은 헬라어와 히브리어 방

언을 모두 유창하게 구사했

을 뿐만 아니라, 헬라 문화

에 정통하였고, 유대교 전통

과 율법에도 철저했던 히브

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습

니다.(빌3:5-6) 뇌물을 주

고 시민권을 산 천부장 같

은 사람들과는 달리 나면서

부터 로마 시민이었던 바

울은 자기에게 주어진 혜택

과 특권, 배경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었으나, 그리스

도를 알게 된 이후 그를 아

는 지식 이외의 모든 육체

적 자랑들을 해로 여겼습니

다.(빌3:7-9)

사도 바울은“우리의 시민권은 하늘

에 있다”고 하였습니다.(빌3:20) 로마

의 시민권을 갖는 것이 그토록 엄청

난 특권과 혜택이 주어졌다면 천국

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에

게는 얼마나 큰 특권과 혜택이 있겠

습니까?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17절-18절

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자

녀이면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

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천국 시민권

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자유

와 해방의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는 포로된 삶에서 자유를 얻었고, 눈

먼 삶에서 눈을 뜨는 축복을 얻었으

며, 눌린 삶에서 해방을 얻었고, 은혜

와 자유의 해를 누리게 되었습니다.(눅

4:18-19)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

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

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고 거꾸러 뜨림을 당

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는 능력과 권

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고후4: 7-9)

2012년 새 해에는 천국 시민권을 소유

한 자 답게 그리스도 예수를 신뢰하

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

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한 해가

되므로써 게으른 자는 부지런해지고,

거짓된 자는 진실해지며, 쉽게 분노하

던 사람은 온유해지며, 교만하던 자는

겸손해지고, 인색하던 자가 관대해지

는 변화의 축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

를 소원합니다. 아멘.

천국 시민권 성경의 강은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30�)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조현배 목사한인서부교회 담임

▶지난호에

서 계속

무 엇 보 다

The Millennial

/ The Silent

에 초점을 맞

춰 정당 지지

에 대한 정치

성향을 돌아

보면 이전에

비해 큰 차이

점이 보인다.

The Boomer

와 Generation

X(1946~1980

년생)들은 반반 정도 지지를 나타

내는데 30대와 그 이전 세대들은

민주당 후보를, 65세 이상의 시니

어들은 공화당 후보를 높게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이전에는 남부 지

역은 공화당, 동북부 지역은 민주

당 하는 식의 지역별 차이가 있었

는데 지금은 세대 차이가 주요인

이라는 거야.

The Silent Generation은 2차 세

계 대전이나 베트남 전쟁 때 성인

시기를 겪은 세대로 열심히 일한

세대로 멀리는 대공황과 뉴딜 정

책을 겪기도 했어. 온순하고 정치

적인 저항 같은 것은 좀 별개이고

보수적인 세대야. 인종적으로는

백인들이 다수.

반면, The Millennial Generation

은 1980년 이후 태어나 사회변화

를 겪으면서 정치사회 이슈에 대

해 좀 진보자유적인 견해를 갖고

있단다. 약 40%가 백인이 아니어

서 그런지 인종간 결혼에 대해 높

게 지지하고(60%), 동성 결혼 지

지도 높단다(59%). 반면, The

Silent는 각각 29%, 33% 지지로

차이가 크지.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

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

니……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

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

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

der heaven……He has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He has also set eternity

in the hearts of men; ……”(전

도서 Ecclesiastes 11:9)

근면성실했던 베이비부머 세대

와 일보다는 여가를 중시하는 X

세대와 Y세대, 정보기술을 잘 사

용하는 디지털 N세대, 또 한국의

386세대 등 한 세대를 특징 짓는

여러 표현들이 나온다. 아들아!

딸아! 이러한 차이가 갈등요소가

되기 보다는 서로 이해하는 가운

데 모든 세대가 각자의 특징을 대변

하면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자신의

역할을 이룰 수 있으면 얼마나 좋

을까? 끝 . 장자교회 신경섭목사

[email protected]

미국의 세대 차이 �G�e�n�e�r�a�t�i�o�n �G�a�p 1

| 자녀들과 함께하는 세상읽기 |

(�TI�M�E 11/14/11일자)

�Viewing the �Worl�d with chil�dren

Page 12: newlifetimes151

A 12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5월 1일부터

디지털 공중파채널 24.6을 통해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인이 사는 지역의 70%는 실내 안테나로 시

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공개 모금 방송때 약속했던 시청 영역 확장을 위해

온힘을 다해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PTV(인터넷)방송과 채널 24.6으로 옮기기

위해 엄청난 재정이 필요 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 TV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후원을 중단하신 천사분들께서도 다시 천

사회원으로 등록해 주셔서 계속 기독교 TV를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미디어 크리스천 TV 24시간 방송

디지털 공중파 CH 24-6인터넷 TV

www.0179.tv (영원친구)

NEW : 홍기현(807) RENEW : 허정자(612), 송무홍(663), 지영환(586), 김명숙(506), 왕건미(740), 이복덕(003), 조은우(469), 김윤자(392), 이남석(149), 김철수(249), 김인호(310), 함성택(774), 이준(570), 정석영(034), 김정남(737), 강성로(427)

NEW : 강정숙(808), 최숙희(809), RENEW : CHO, ERIN(455), 정종인(038), 고월균(682), 조현배(566), 김인자(439), 박영호(576), 이영화(393), 마담조이미용실(597), 권태완(445), 무명(171), 최기호(504), 함영순(729), 조정은(494), 황명자(691), 김명순(246)

RENEW : 손창욱(191), 김시방(345)

M�C-T�V프로그램

�C�H �24�.6미디어 크리스천 TV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현재 108명

일반천사 모집현재 809명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1)이순애($7000), (2)김명신($2000), (3)김상열($1048), (4)박태선($1000), (5)김용익($1000) , (6)정태수($1000), (7)김응두($1000), (8) 진안순($1000), (9)SUZANNA KIM($1000), (10)박재은($1000), (11)김미자($1000), (12)이행순($1000), (13)노무명($2000), (14)이경숙($1100), (15)전흥제($1000), (16)신흥식($1000), (17)고갑중($1000), (18)김선권($2000), (19)윤기영($1000), (20) JAMES KIM($1000), (21)김용중($1000), (22)배두현($1000), (23)임봉규($1000),

(24)전금자 ($1000), (25)이종윤($1000), (26) 김부웅($1000), (27)참빛침례교회($1000), (28)아가페장로교회($1500), (29)이근무($2000), (30) 한명호($3000), (31) PINKY NAIL,(32) 고수란($1000), (33)오정로($1000), (34)시카고노인건강센터($1000),(35)무명(매달 $100), (36)김영식($1000), (37)김주진($1000), (38)서병인($1000),(39)김숙희(매달 $100), (40)조용오($1000), (41)이여근($1000), (42)홍성분($1000),(43)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1000), (44) JUNG H. LEE($1000), (45)김두한($1000),(46) 에벤부룩($1000),

(47)최재균($1000), (48)ALICIA INTERNATIONAL 박순희($1000),(49)양은태($1000), (50)서진화(매달 $100),(51)CHO, DAVID($1000), (52)노갑준($1000),(53) 차희준치과($1000), (54)김현수($1000), (55)뉴라이프교회($1000), (56)배영자($1000), (57)조영환($1000), (58)다니엘기도의집 오태순 목사($1000),(59)노만수($1000), (60)무명($1000), (61)한경진($1000), (62)이시우($1000), (63)백태우($3000), (64) 라이프크릭교회($1000), (65) 최창규($1000), (66) 박홍규($1000),(67)시카고 빌라델피아교회

($1000), (68)김진기($4000), (69)이숙의(매달 $100), (70)시카고시온장로교회($1000), (71)박영규목사($1000), (72)박소향($1000), (73)송치홍(매달 $100), (74)센추리간판(매달 $100), (75)박경례(매달 $100), (76)이지용($1000), (77)박창호(매달 $100), (78)이상기($1000), (79)고성모($1000),(80)시카고 밀알교회 문장선원로목사($1000), (81)그레이스교회($1000), (82)윤기철($1000), (83)안익상($1120), (84)여수룬교회($1000), (85)페어몬트 양로원 직원일동(매달 $100이상), (86)곽창규(매달 $100), (87)황승민($1000),

(88)손종협($1000), (89)박찬호($1000) , (90)김종규($1000), (91)이여원($1000),(92)진동숙($1000), (93)김광호($1000), (94)시온회($1000), (95)월트 손($1000), (96)박해달($1000), (97)이미숙($1000), (98) 박육빈($1000), (99)문종헌 ($2000), (100)이선구, 오신애($1000), (101)시카고 나눔교회($100 매달), (102)박순호($1000), (103)정희수($1000),(104)김영애($1000), (105)대전 새희망교회 고애란(매달 $100), (106)진주성남교회(매달 $200), (107)김수자(매달$100)(108)무명($1000)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평/생/천/사

▶MC-TV 종합뉴스

매일 저녁 8:00 재방 다음날 아침 7:00

▶MC-TV 스페셜, 초대석

금, 토 저녁 9:30 재방 화,토요일 오전 7:30

▶TV 강단(강민호 목사)

매 주일 저녁 9:00 재방 월요일 오전 7:30

▶헤브론의 시간

주일 저녁 8:30 재방 수요일 오전 7:30

▶연합장로교회 시간

토요일 저녁 8:30 재방 주일 오전 7:30

▶미드웨스트 시간

매주일 저녁 7:50 재방 월요일 오전 8:30

▶아가페 칼럼 (사랑을 나누며)

매주일 저녁 8:25 재방 월요일 오전 9:05

▶노스웨스트 시간 (김성득 목사) 매주목요일 저녁 7:30

11월

12월

1월

Page 13: newlifetimes151

A 13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종 합

현재 미국에 살면서 신분을 조

정중이거나 관광비자로 왔다가

체류기간을 넘긴 분들이 세금 보

고는 어떻게 하는가라고 질문을

하시는데 이민법과 세법상의 거

주자(Resident) 기준이 다르므로

주의해서 세금보고를 하셔야 되

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비자(F), 교환

학생 및 교수비자(J) 등은 미국거

주 첫 5년은 비거주자 신분(Non-

resident)으로 세금보고서 Form

1040NR을 보고하셔야 되고 그

외 비자의 신분은 주로 미국에

183일 이상 거주하게 되면 세법상

거주자되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처럼 일반 세금보고서인 Form

1040으로 보고하게 됩니다.

불법체류자라도 위 조건을 충족

시키면 Form 1040으로 보고할

수가 있습니다.

두가지 양식의 큰 차이는 Form

1040을 보고하는 납세자가 여러

가지 세금혜택이 Form 1040NR

을 보고하는 납세자보다 더 많다

는 것입니다.

세금보고를 하려면 사회보장번

호가 있어야 되는데 현재 없는 경

우는 여권과 비자의 유효기간이

살아있는 경우에 한해서 임시 납

세자번호를 국세청에 신청하여

세금보고를 할수 있습니다. 1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분들은 자녀

한명 당 $1,000의 세금혜택이 있

으므로 자격이 되면 임시 납세자

번호를 신청하셔서 혜택을 보시

기 바랍니다.

사정상 현재 사회보장 번호나 임

시 납세자 번호가 없으신 분들은

나중이라도 사회보장 번호를 받

게 되면 세금보고후 3년내에 세금

보고서를 수정하셔서 혜택을 받

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투자비자(E-2)를 갖고 계

신 분들은 법인세 및 본인의 월급

세등 자금부담을 많이 갖게 되는

데 이 경우 183일 이상만 미국에

거주하면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S corporation을 설립하여 세금부

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크레딧 카드를 받는

비지니스의 경우 카드회사가 직

접 국세청에 각 업체의 매츨액을

Form 1099-K Merchant Re-

porting에 보고하게 되어 있으므

로 카드회사에 연락하여 비지니

스이름과 세금번호가 일치하는

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자녀의 대학학자금, 공과

금 및 책값 공제혜택을 몰라서 받

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직업상

월급을 받더라도 그 직업으로 인

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도 회사

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면 그 보

상받지 못한 금액만큼 공제혜택

이 있으므로 꼭 세무담당자에게

말씀하셔서 혜택을 보시기 바랍

니다.

그외에도 집을 수리하였을 시

에네지 절약을 위해 지출된 수리

비는 최대 $1,500까지 세금혜택

이 있으므로 잊지 마시고 비용청

구하시기 바랍니다.

세금보고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

하고 보고하셨던 분들의 사본을

가끔 검토해 보면 바뀐 세법을 모

르거나 서류가 복잡할수로 실수

나 누락으로 인해 손해를 보신분

들이 의외로 많은데 전문가와 상

담하여 작성하시는 것이 더 실수

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지만

늘 새로운 생각과 연구로 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가시를 바라면

서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

시기를 기원합니다. 끝.

임형철 공인회계사

문의 847-699-9191

새해, 세금 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2�)

| 세무 상식 |

예향 문화 선교회는 기독교 문화사역, 청소년 사역을17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많은 교회에서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요청드립니다.

�8�4�7�-�2�9�0�-�8�2�8�2

홍금아�, 홍성분�, 이기훈�, 정경희�, 김원재�, 정찬신�, 변성균�, 김진국�, 윤영주�,홍두영�, 김선태�, 김종구�, 한원종�, 강성안김성원�, 손원수�, 조귀남�, 황필주�,이경룡�, 김영식�, 정원조�, 양강용�,소망 파운데이션�,이순자�, 김미애�, 김언한�,이경자 이선구�(오신애�)

예향 평생 후원자

예향 사역을 위해 1�,000불 이상을 일시불로 헌금하신 분들입니다

예향 문화 교육 사역�*협력단체�: *LA나눔선교회 *토론토 나눔선교회 *필라청소년센터 *N.Y 패밀리인 터치 *미니스트리디렉, *캔사스 뉴라이프 크리스찬 커뮤니티쎈터�*동역단체�: *미드웨스트기독교티비 *뉴라이프 타임스

�*교육사역�: 문화아카데미�/컨퍼런스�*찬양팀�: 총무�-김유신�*문화사역 강의�: 김왕기 장로�*청소년 상담실 운영 �(원장�:이필립목사�)�*기독교 문화 자료 정리�, 배급

시카고지역의 한인은행들이 오는

23일 음력설을 맞아 한국에 있는 친

지들에게 송금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

한다.

포스터은행과 mb파이낸셜은행 한

국부는 개인 체킹 혹은 세이빙 계좌가

있는 고객들에 한해 송금 서비스를 무

료로 제공하며, BBCN은행은 어카운

트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해 금액과 상

관없이 수수료를 면제된다. 비 고객은

송금액수를 제한한다.

은행별 서비스 기간은 ▶포스터은행

16일-21일까지 최고 5천달러까지 한국

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무료 송금 서

비스를 실시하며, mb파이낸셜은행은 16

일-23일까지, BBCN은행은 어카운트를

가진 고객들에게 12일부터 24일까지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스터은행 : 773-588-7700,

BBCN은행 : 773-433-3000,

mb파이낸셜은행 : 847-745-3500

음력설 무료송금 서비스 포스터ㆍ�m�b파이낸셜ㆍ�B�BC�N은행

2년 전, 1월 12일. 세계 최빈국 가운

데 하나인 아이티에서 강도 7.0의 강진

이 발생했다.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30만 명이 목

숨을 잃었고 주택 25만 채가 파괴됐고,

1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기독교계는 올해 말까지 현지에 전

문학교를 세워 인재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고통과 절망 속에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티 긴급구호를 위해 기독교계는

지진 발생 직후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아이티에서 2백년 만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기독교

계에서는 교단과 봉사단체에서만 모

두 140억 원을 모았다.

이 같은 액수는 기독교계가 모금한

사상 최대의 긴급구호 성금이다.

주요 교단들은 이 성금을 기반으로

긴급 구호팀을 파견해 생수와 생필품

을 나눠주는 등 구호 활동을 펼쳤으며,

교회와 학교 건립에 힘쓰고 있다.

아이티는 지난해 새 대통령을 선출

했지만, 여전히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

한 상태다.

2년 전 폐허는 복구되지 못한 채 지

진 피해 당시 모습 그대로인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사회 간접 시설을 구축하

기 어려운 상태여서 재건 구호 사업도

효과적으로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다.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 활동에 돌

입했던 기독교계는 현재 장기적인 피

해 복구 사업 계획을 세우고 병원과 학

교 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지난 2년 동

안 베데스다 교회 등 70개가 넘는 교

회를 현지에서 재건했다.

또 아이티 정부가 요청한 전문학교

를 미르 발레 지역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종생 사무총장 (국교회희망봉사

단)은“금년 말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여기에 학생들을 모집함과 시에 여기

에서 일할 교사들, 함께 일할 스텝들을

모집하는 일들을 금년에 진행해야 한

다”고 말했다.

진흙 쿠키의 나라 아이티, 지진 발발

2주년을 맞아 전히 암흑 속에 있는 가

운데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고석표 기자

교계, 140억원 모금…여전히 활발한 구조 활동 펼쳐

2년 전, 아이티를 기억하시나요�?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30만명 이상이 사망한 아이티. 교계는 여전히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Page 14: newlifetimes151

A 14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email protected]

가로풀이1.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했던 장소(

창32:30)

3. 하나님과의 관계가 호전된 것을

보여주는 위로의 말씀(호2:1)

5. 로마 교우로서 디모데에게 문안한

신자(딤후4:21)

7. 구레네 시몬의 아들(막15:21)

8. 향내가 그윽하고 값이 몹시 비싼

향유(요12:3)

10. 선지자로 북이스라엘 왕국을 향해

경고와 예언을 했고 구약29번째의 성경

12. 시대가 악하여 홍수로 전멸코자

할 때 방주를 만들어 구원받은 사람

(창6:9-22)

13. 다윗의 딸 압살론의 누이(삼하

13:1-14)

15. 신약성경 제2복음서의 저자

16. 브두엘의 아들이요 리브가의 오

라비요 야곱의 외숙이며 장인(창

28:5, 29:21-30)

17. 웃시엘의 아들, 고핫의 제사장(대

상23:20)

18. 구약 18번째 성경

20. 도량형으로서 곡식을 되는 히브

리인의 단위(창18:6)

22.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주

신 이름(요1:42)

23. 구레네 사람으로 초기 안디옥 교

회의 교사이며 예언자(행13:1)

25. 식물의 줄기나 잎이나 열매를 싸

고 있는 겉면에 바늘같이 뾰족히 돋

아난 부분(민33:55)

27. 바울이 3차 전도 여행때 쉬었던

장소(행21:1)

28. 라헬의 종으로 야곱의 첩이되어

단과 납달리를 낳았고, 야곱의 장자

르우벤이 간통했음(창29:29)

30.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산(출

20:1-17, 출16:1)

31. 예수님이 12제자중 11제자를 이

곳에서 택함(요6:1)

세로풀이1. 엘가나의 두 아내 가운데 하나로

아이를 낳지 못한 한나를 멸시하였

슴(삼상1:2-6)

2. 법궤와 회막이 실로에 있던 초기

이스라엘 시대의 대제사장(삼상1:9)

3. 구레네 시몬의 아들(막15:21)

4. 삼손의 아버지(삿13:2)

6.“그러나 ( )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

었더라 ( 창 6:8 )

7. 야곱이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단을 쌓고 엘벧엘이라 불렀

슴(창35:6)

9. 유대인으로 율법을 반대하고 도당을

모집하였다가 대 헤롯 말년에 망함(행5:36)

11.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생

활에서 부터 구출하여 약속한 땅 가

나안에 인도한 종교 지도자, 정치가

(출2:10)

12. 예루살렘에서 난 다윗의 아들(대상3:7)

14. 백성들의 궁극적인 구원은 하나

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되어지는것을

예언한 구약39번째 책

15. 솔로몬 행정구 12구중 제2구로

군량을 두었던 곳(왕상4:9)

18. 요나가 이 항구에서 다시스로 가

는 배를 탔슴(욘1:3)

19. 다윗의 혈통 및 하나님을 섬기도

록 선택받은 사람이 받는 복을 보여

준 구약 8번째의성경

21. 구약 22번째 책으로 지혜의 왕

솔로몬의 노래로 결혼과 사랑의 연

모를 하나님께 찬양함

22. 엘리사의 하인(왕하4:12)

23. 세로 7번과 동일

24.다윗의 약대 사육감독(대상 27:30)

26. 고라의 형제(출6:21)

27. 높은 산(사30:25)

29. 애굽 여자로 아브라함의 종으로

이스마엘을 낳음(창16:1)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 경 퀴즈 맞 추기

▨시카고� 바보모임� 수련회및� 당뇨캠프ㆍ일시: 1월21일 오전9시-오후6시

ㆍ장소 : 한인 서부교회당. 29 W. 376

Buffer field Rd., Warrenville

ㆍ문의: 630-393-3385

ㆍ주제: 예수님의 기쁨으로 가득찬

공동체

ㆍ행사내용:당뇨 예방및 조절 캠프

목회 간호 프로그램 소개및 교회에

서의 적용

ㆍ강사:엄재정 박사(간호학) 한나 선

생(간호사, 영양사)

ㆍ등록비: 10달러(점심식사 제공)

연락처:847-977-9785(방철섭목사)

▨샴버그� 침례교회� 반주자� 청빙ㆍ주소:316 N. Springinsguth Rd.

Schaumburg, IL 60194

ㆍ문의: 847-843-0855

▨은혜와� 진리� 한국학교� 학생모집2012 학년도 봄학기

ㆍ개강일자:1월21일-6월9일

ㆍ수업시간:오전9시-오후2시10분

ㆍ수업내용:한글,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 동요 예절및 특별활동

ㆍ주요행사: 글짓기 대회, 단어와 대

회, 학예 발표회

ㆍ연락처: 847-845-2200(유문숙

교장)847-962-4412

ㆍ이메일:GAT Koreanschool@gma

il.com

▨샴버그�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찬양 인도자.피아노. 키보드 반주자

구함.

이력서 보내실 곳

[email protected]

ㆍ주소: 10 S. Walnut Lane, Scha-

umburg, IL 60193

ㆍ문의: 847-534-2826

▨시카고� 나눔교회ㆍ22일 구정 윶놀이및 가정 공동체

모임

ㆍ29일 : 나눔 선교주일

ㆍ주소: 2700 W. Willow Rd., North-

brook. IL.60062

ㆍ문의:(773)440-0191

▨할렐루야� � 영광� � 문화� � 아카데미� �(네이퍼빌지역�)� � � � ㆍ무료 영어교실 : (미국인강사의 개

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 어린이 부터 성인반, 대입시반)

성화, 유화, 아클릭화,드로잉. 수채화,

Calligraphy,파스텔,등

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사, 개인 상담, 문

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무료 탁구교실

ㆍ무용반: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

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엑소더스� 교회� ㆍ1월28일(토) 5:30am 교역자 헌신

예배

ㆍ1월29일(주일) 창립 12주년 기념

예배

ㆍ1월29일(주일) 친교후, 교역자 회의

▨아름다운� 교회� 이전� ㆍ교회주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s IL 60004

ㆍ문의: 847-414-1264

www.beautifulcc.com

■각종� �P�a�r�t�y� �F�o�o�d� 상담각종 파티 음식상담 및 테이블 세팅

이경희 요리 연구가

ㆍ문의: 847-312-3934(C)

847-397-011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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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6070 문화문학 특강”

(영화/오페라 감상)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2월10일, 2월17일, 2월24일, 3월2일)

▶SM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2012년 국제 오디션

가수, 연예인, 모델, 작곡, 등등

ㆍ일시: 2012년 2월 20일(월)

ㆍ시간: 오전 11시 - 오후 7 시

ㆍ장소: 문화회관 커뮤니티 홀 (960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동성고등학교� �2�0�1�2년� 신년회� 및� 동문회� ㆍ일시:1월20일 오후7시30분

ㆍ장소:장충동 왕족발

(9078 Golf Rd., Niles IL 60714)

ㆍ회비:개인($30), 부부동반 ($50)

■한미상록회� ㆍ1월25일: 오후1시30분 치매예방 교육

1월26일: 오후1시30분 약 복용및 관

리방법, 무료 혈압체크

문의: 773-68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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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le Nam)

■컴퓨터� 핵심강의과목(http://www.soojung.us참조)

ㆍ기초:인터넷, 이메일 한글

ㆍ초급: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디지

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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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무비메이커, You Tube

ㆍ고급:홈페이지, 동영상 편집(DVD, 프

리미어, 베가스) 플래시, 아이폰, 아이패

드, 안드로이드 폰 기초부터 활용까지

ㆍ강의장소:수정장로교회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847-704-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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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교회 피아노, 오르간 반주경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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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단체 50% off

문의: 224-392-4426(이바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가로 풀이 1. 브니엘

3. 루하마

5. 리노

7. 루포

8. 나드

10. 아모스

12. 노아

13. 다말

15. 마가

16. 라반

17. 미가

18. 욥기

20. 스아

22. 게바

23. 루기오

25. 가시

27. 고스

28. 빌하

30. 시내산

31. 갈릴리

세로 풀이 1. 브닌나

2. 엘리

3. 루포

4. 마노아

6. 노아

7. 루스

9. 드다

11. 모세

12. 노가

14. 말라기

15. 마가스

18. 욥바

19. 룻기

21. 아가

22. 게하시

23. 루스

24. 오빌

26. 시그리

27. 고산

29. 하갈

성경퀴즈 정답

Page 15: newlifetimes151

A 152012년 1월 20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8�4�7�.�2�9�0�.�8�2�8�2

라이프크릭 교회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담임목사 : 양성일

(414) 856-9456

시카고 초대교회

1089 S. Milwaukee Ave. Prospect Heights, IL 60090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8:30금요 성령집회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8:30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30

토요일 오전 6:00Youth 주일예배 오전 11:00 금요 성경공부 저녁 7:00

담임목사 : 손요한

(224) 577-6414

크리스천비전 선교회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세계선교에 동참하여선교지에 돋보기

안경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문의 : 허만춘 장로

(224) 636-2588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

한인제일 장로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23 W. 550 Hobson Rd. Naperville, IL 60540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 예배(KM 1부) 오전 8:00 (EM 2부) 오전 9:15 (KM 3부)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오추 8:30(매월 1,3,5번째 금요일)

매일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토)오전 6:00

주일 1부예배 : 오전 8: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수요 예배 : 오후 8:00새벽기도회(월-금):오전 5:45토요새벽예배: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 오전 8:30주일 EM 예배 : 오전 9:30주일 2부 예배 : 오전 11:00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5:30

주일 1부예배 : 오전 9: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6:00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KM) : 오전 11:00금요기도회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5:30

담임목사 : 안창민

담임목사 : 서삼선담임목사 : 정영건

담임목사 : 김성득

담임목사 : 신광해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포도원 장로 교회

300 E. Belden Ave. Elmhurst, IL 60026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0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15금요기도회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5:30

담임목사 : 양현표

(630) 279-1199

두란노 침례교회

3030 Central Rd. Glenview, lL 60025

담임목사 : 이 준

(847) 858-4464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거니 커뮤니티 교회

655 E. Hints Rd. Wheeling, IL 600904555 Old Grand Ave. Gurnee, IL 60031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주일 3부 예배 오후 2:00

수요 예배 오후 8:00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한국어예배 오후 12:30새벽 예배(토) 오전 6:00

주말예배 (토) 오전 7:00

담임목사 : 김광태한국부 서득한 목사

(847) 541-9538(847) 660-4183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9:45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김태준

(847) 534-2826

여수룬 교회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예배 오전 11:15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새벽 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전성철

(847) 483-9191

뉴라이프 교회

1200 W. Northwest Hwy. Palatine, IL 60067

주일 예배 오전 11:30영어 예배 오전 9:30

금요찬양 기도회 오후 8:00토요선교 기도회 오전 6:30

새벽 기도회(화-금)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45영어 예배 오후 2:00금요 기도 오후 8:00

매일 새벽 기도 오전 5:50

담임목사 : 장춘원

(847) 359-5200

시카고 크리스천 교회

333 W. Thomas St. Arlington Heights,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1:20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세희

(224)656-7322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00주일 3부 예배 오후 12:00

주일 4부 젊은이예배 오후 2:00 주일 5부 조선족예배 오후 5:00

영어예배 오전 10:00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서창권

(847) 359-1522

주일 예배 오후 12:30금요 기도 오후 8:00

화요제자모임 오후 8:00새벽예배 (화-토) 오전 6:00

양의문 교회

401 W. Dundee Rd. Buffalo Grove, IL 60089

담임목사 : 우민혁

(224) 587-9863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

5909 Rogers Ave. Chicago, IL 60646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00주일 4부 예배 오후 1:0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오전 5:45

담임목사 : 김귀안

(773) 283-7799

새누리주님의 교회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주일 2부 예배 오후 12:30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담임목사 : 오찬석

(847) 212-0632

새벗 교회

174 Old Sutton Rd. Barrington, IL 60010

주일 예배 오전 10:30Youth 영어 예배 오전 10:30

새벽 예배(월,토 제외) 오전 5:30금요찬양 예배 오후 7:30금요 Youth모임 오후 7:30

담임목사 : 조익성

(847) 551-9212

아름다운 교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오전예배 오전 10:30주일 오후예배 오후 1:3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담임목사 : 나성환

(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에버그린 교회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한국어 예배 오전 9시영어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오전 9시 11시

담임목사 : 강민호(Steve Kang)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

안디옥 교회

480 S. Elmhurst Rd., Wheeling, IL 60090

주일 예배 오전 11:00주일 유초등부 오전 11:00

English Service 오전 11:00새벽기도회(월~금) 오전

4:30~8:00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곽성룡

(847) 537-9632www.iloveabc.org

www.hebron.org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임시당회장 : 김선중목사

(847) 394-8454

굿쉐퍼드 교회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주일한국어예배 오전 8:15/11:00주일영어예배 오후 12:3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6:30금요 AWANA CLUB 오후 7:30

담임목사 : 김재범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레익뷰 한인장로 교회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청년 예배 오후 12:45영어 예배 오전 9:30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주일) 오전 6:00

담임목사 : 박규완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한사랑 장로 교회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25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후 10:30

금요 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유원하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 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414) 856-9456www.lifecreek.org

Page 16: newlifetimes151

A 16 |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7: newlifetimes151

A 17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8: newlifetimes151

2012년 1월 20일 금요일요 리Nocutnews B 15

이경희요리 연구가

재료 : 시금치 1단새송이 버섯 8개베이컨 2줄굴 소스 1큰술마늘 1작은술소금후추 약간

문의: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email protected]

◆만들기

시금치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빠르게 익혀준 후 얼른 꺼내준다. 숨만

죽으면 그냥 꺼내 주어야 한다 .시금치와 버섯만 먹는것 보다 바삭한 베

이컨이 들어가면 고소함이 더해진다.

◆�T�i�p

1. 시금치는 다듬어 끓는물에 소금 살짝 넣고 빠르게 넣었다 숨이 죽으

면 건져서 차가운 물에 헹구워 꼭 짜 준다 .

2. 새송이 버섯은 슬라이스 해 준다.

3. 베이컨은 잘게 썰어서 팬에 바삭하게 익혀준다.

4. 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마늘을 볶은 다음, 버섯은 센불에 빠르게 익

혀주고 시금치넣고 굴소스와 후추 소금 약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볶

아주면 된다.

5. 볶아진 시금치 와 버섯은 접시에 담고 그위에 바삭하게 익힌 베이컨

을 올려주면 된다 .

시금치 버섯 볶음

Page 19: newlifetimes151

스포츠 Sport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14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새로

운 아이스쇼 프로그램 2개를 준비중

임을 알렸다.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

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방문했

던 김연아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

해 입국했다. 김연아는 입국 기자회견

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며 다가오는 아

이스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2개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이미 한개의 프

로그램은 미국에서 받아 왔으며 나머

지 한개도 준비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김

연아는 오는 5월 국내 아이스쇼를 통

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게 될 예정.

그간 색다른 아이스쇼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던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 쇼를 통해 2개의 프로그

램을 한 번에 준비중이다.

김연아가 최근 아이스 쇼에서 보여준

프로그램은 피버 로 점프를 배제했음

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스케이팅 스킬

과 풍부한 감성연기로 팬들의 큰 사랑

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김연아는 이

런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지만 아직 구

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알렸다.

백길현 기자

2012년 런던 올림픽(7월 27~8월12

일)의 해가 밝았다. 4년을 벼른 국가대

표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 이라는 꿈

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연일 굵은 땀

방울을 흘리고 있다. 각 종목에 걸쳐

금메달 기대주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

는 것도 이즈음이다.

그러나 결과에 대한 예측은 빗나가

기 일쑤다. 금메달이 확실시되던 선수

가 노메달 에 그치는 경우도 있고, 스

포트라이트를 전혀 받지 못한 선수가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올림

픽.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들은

또 다른 적과 싸워야 한다.

바로 부담감이다. 사람들은 아무렇

지 않게 금메달 따야지 라고 얘기하지

만 선수들에게 이런 말은 심적으로 엄

청난 부담이 된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

에 몸이 경직되어 오히려 일을 그르치

는 경우도 많다.

김동문-나경민 조는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환상의 짝꿍 으로 불렸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

네 올림픽에서 모두 8강 탈락의 고배

를 들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세

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 조도 비슷

한 경우. 대회 전 금메달에 대한 기대

를 한껏 부풀렸지만 이들은 16강에서

세계랭킹 7위 파스케-라스무센 조(덴

마크)에 0-2(16-21 19-21)로 패했다.

금메달 0순위 였던 김-나 조와이-

정 조가 노메달에 머문 것은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혼합복식 8

강전. 김-나 조는 세계랭킹 7위 가오

링-장준(중국) 조를 1세트에서 7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15-11로 뒤집기

당한 뒤 급격하게 흔들렸고, 2세트는

15-1로 어이없이 무너졌다. 시합 후

코치는 두 선수가 이상하다고 여길 만

큼 긴장했었다고 했다.윤영길 교수는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선수는 이겨

야 본전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커진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초조해지고 당황하게 된다. 이러다 지

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경기

를 잃게 된다 고 설명했다.

반면 기대하지 않은 선수가 올림픽에

서 예상 밖의 금메달을 딴적도 많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

식 유승민의 금메달도 뜻밖의 쾌거였

다. 만리장성의 벽이 너무 높은 탓에

금메달은 언감생심이었다. 게다가 유

승민은 결승 상대 왕하오와 상대전

적 6전 전패로 절대적 열세였다. 그러

나 왕하오를 4-2(11-3, 9-11, 11-9,

11-9, 11-13, 11-9)로 꺾고 금빛 스매

싱을 날렸다. 그렇다면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서 이같은 이변이 일어나는 이

유는 뭘까.

비결은 마음 비우기. 금메달을기대하

지 않는 선수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선다.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

에 이들은 경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윤 교수는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인

선수는 경기에서 패해도 잃을게 없다.

그저 좋은 경험일 뿐 이라며 비교열위

선수는 비교우위 선수를 리드해나가

는 자체가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동력

이 된다. 이들은 이 한 경기를 통해 심

리적 도약을 이루고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문수경 기자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 박재홍

회장이 자신의 판공비를 2군 선수

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선수협을 위한 앞장서

기에 나섰다.

선수협은 임시이사회에서 결의

한 방안들을 16일 공개하고 전임

집행부의 비리를 개혁하고, 선수

가 주인이 되도록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임 집행부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과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회장

과 사무총장의 권한을 제한해 사

무총장은 500만원 이하의 자금

만집행하고, 회장은 500만원 초

과 5000만원 이하의 자금집행에

대해서만 결정하고 5000만 원을

초과하는 자금집행은 반드시 이

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번

에 승인된 예산안에 따르면비용은

전년도 대비 약 13%가 줄어들게 되

며, 선수들에게 분배되는 수익금은

58%에서 75%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예산안에 따른 집행

도 매월 주요 지출금액을 선수들

에게 보고 통지, 자급집행의 투명

성을 높이고 상시적인 감독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분기별

로결산해 이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백길현 기자

통큰 박재홍 회장 “내 판공비 써라”

김연아 5월 팬들과 만남…“뭐 할지 정하지 않았다”

2군 선수들 위해 전액 기부

“아이스쇼 프로그램 2개 준비”

올림픽서 메달 유망주 부담감에 제기량 발휘 못해비 유망주 승패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 금메달 쾌거

마음 비우면 금빛 보인다

논란이 됐던 K리그 승강제 도입의

사전 단계로 2012시즌 성적에 따라

하위 2개팀이 강등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2

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승강제 도

입을 위한 사전 단계로 2팀의 강등

을 결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권고에

따라 2013년 본격적인 승강제 도

입을 앞두고 있는 K리그는 2012시

즌에 한해 스플릿시스템을 통해 강

등될 팀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

라 프로연맹의 기존 방침인 12+4 와

시도민 구단의 주장인 14+2 방안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오랜 진통 끝해 프로연맹은 이사

회와 정기대의원 총회를 거쳐 2012

년과 2013년에 차례로 2개 팀을 강

등시키는 방식으로 총2년에 걸쳐 4

개 팀을 강등시키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프로연맹과 시도민 구단의

주장이 절충안을 낸 것. 논란이 됐

던 상주상무의 2부리그 강등 문제

는 2012년 연말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상 올 시즌 강등은 상

주를 포함한 최하위 1팀이 될 가능

성이 높다. 이 때문에 승강제 도입

이라는 당초의 취지가 다소 흐려졌

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하위 2팀의 강

등 역시 시도민 구단의 반발 가능

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K리그

의 승강제 도입이 논의될 당시 계획

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16개 구단의 협의에 따라 2013년

에는 2012시즌의 상위 14개팀이 1

부리그를 구성하고, 2부리그는 강

등된 2개 팀과 경찰청, 내셔널리그

에서 합류하는 팀 등6~10개 팀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013년 시즌 후에는 1부리그

13위와 14위 팀이 2부리그로 자

동 강등되고, 12위 팀은 2부리그

1위 팀과 승강제 플레이오프를진

행한다.

이 방식을 통해 1부리그와 2부리

그에 각 12개 팀을 확보해 2014년부

터는 1부리그 최하위와 2부리그 1위

팀이 무조건 강등과 승격하고 1부 2

번째 최하위-2부 2위팀의 플레이오

프가 도입되어 한국형 승강제 모델

이 완성된다.

승강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

재 내셔널리그에서 경기하는 팀들

이 2부리그 편입 시 반드시 내야 하

는 가입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2부

리그에서 1부로 승격할 경우는 5억

원을 내기로 했다. 신생팀은 2부리그

서 창단할 경우와 1부리그로 승격할

경우에 각각 5억원을내야 한다. 각

구단의 연회비 역시 1부와 2부가 각

각 1억5,000만원과 5,000만원으로

완화했다. 오해원 기자

K리그 꼴찌하면 2부 추락프로연맹 승강제 ‘14+2’ 방안 통과 2년간 2팀씩 강등… 내셔널리그 가입금 면제

베사니 마텍 샌즈(27 미국)가 지난 16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1라운드 아그니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샌즈는라드완스카에게 1-2(7-6 4-6 2-6)로 역전패했다.

멜버른=AP/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개막식과 홍보 활동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공항=뉴시스

유스올림픽 홍보 잘하고 왔어요

금메달과 선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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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Page 21: newlifetimes151

연 예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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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김장훈 홈피통해 근황 전해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로 재탄생

병역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MC

몽이 가수 김장훈의 도움으로 미국여

행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김장훈이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올린‘몽이를 미국에 보냈습니

다’라는 글을 통해 알려졌다.

김장훈은 이 글에서 친한 동생과 함

께, 몽이를 미국에 여행 보내줬다라며

(MC몽이) 혹시 죽을까봐서요. 기사에

서 본 몽이 말대로 그는 이미 죽은 인

간이지만 혹시라도 진짜로 죽을까봐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MC몽에게 공황장애와 우

울증세가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1년간 아무데도 못 나가고 집과

작업실에만 쳐박혀 있고 사람들은 비

난의 화살을 쏘니 살아도 산 게 아니겠

죠 라며 이런 저런 마음의 벼랑, 다 겪

어본 저이기에 덜컥 겁이 나서 몽이를

여행 보냈다라고 전했다.

평소 MC몽과 별다른 친분이 없었다

는 김장훈은 MC몽은 법적으로 무죄

를 밝히고 싶으면서도 정서적으로 군

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함

께 무죄가 되고 군대에 갈 수 있는 방

법을 함께 많이 찾아봤는데 잘 없다.

지금도여러가지 길을 찾고 있다 라고

말했다. 조은별 기자

영화‘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로 재

탄생된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측

은 영화사 신씨네와 손잡고 TV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작을 뛰어 넘는 참신하고 매

력적인 스토리 발굴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30일까지 엽기적인 그녀

극본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극본공모의 응모자격은 신인

및 기성작가 구분이 없으며 공동 집필

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당선 작가는 상금과 별

도로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작품 계약

을 체결하게 된다. 당선작품은 2012년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드라마로 방영

된다. 정병근 기자

“마음의 벼랑 끝에 선

MC몽 美여행 보냈다”

시나리오 자체만 보고 판단했다.

석궁 사건을 소재로 한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

사법부에 정면으로 날 선 칼을 들이대는, 사회적으

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만큼 출연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면 그 선택은 더더욱

어려울 법하다. 하지만 주인공 김경호 교수 역을 맡은

안성기는 달랐다.

안성기는 노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회의 예

민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고, 주인공들이 엄연히 존

재하고 있다는 게 부담되는 건 사실 이라며 애초부

터 석궁 사건에 대해 많이 알았다면 못했을 것 같은

데 단순히 시나리오 자체를 보고 판단했다고 밝혔

다. 영화적으로 좋은 소재고, 충분히 해볼만한 이야

기였다는게 시나리오를 보고 난뒤 들었던 생각이다.

특히 실제 인물 김명호 교수가 아니라 시나리오에

그려진 인물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는 다른 인물, 다

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연기 욕심이 솟

구쳤다.

그는 그동안 조금은 안성기화된 인물 을 많이 했다

면 이번 역할은 나로서도 새로운 인물을 만난 것 이

라며 그 생각이 이 작품을 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됐

다 고 밝혔다. 본인 말처럼, 극 중 안성기의 모습은 지

금까지 봐 왔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리고 새

로운 안성기의 모습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안성기는 내가 주인공을 하면 부드러워지고,

웃음도 많아지고 하는데 이번엔 그렇게 하면 안되겠

다고 생각했다 며 될 수 있으면 어떤 감정에도 치우치

지 않고 시나리오에 표현된 감정만 연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모습이 약간 새롭고, 못 보던 모습이

라고 표현해 주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시나리오에 그려진 인물에 충실하기 위해 실제

인물을 만나지도, 만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안성기

는 실제 인물을 만나게 되면, 연기하는데 있어 개인

적인 감정들이 들어갈 것 같아서 아예 배제했다고

밝혔다. 대신 과거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변호사 역을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 외우는데 집중했다.

법조문도 많고, 대사량도 많다보니 한 번 엉키면 계

속 그렇게 되더라.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할 때 혼

난 적이 있다.

앞으로는 법정 장면 있는 작품은 안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걸렸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부터 대사

를 다 정리해 계속 외웠다. 연극처럼 완전히 대본을

다 외워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변호사가 아님에도 대사량이 많은 이유는 변호사

의 입을 빌리지 않고 직접 자신을 변호하기 때문. 더

나아가 검사와 판사에게도 법전을 들이대며 꼬치꼬

치 따진다. 이 영화만의 재미이자 흔히봐 왔던 법정

영화와 차별점이다.

안성기는 바로 이 부분에서 영화적인 재미가 나왔

다고 본다며 변호사와 티격태격하면서 동시에 검사

와 판사까지 여러 구도가 형성되다 보니 박진감이 넘

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안성기의 가슴엔 오로지 연기와 영화만이

존재했다. 제작이나 연출 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없다 는 답변이다.

배우 아닌 다른 것은 관심 없고, 나하고 잘 맞는 건

영화인 것 같다. 배우의 길은 끝이 없다. 나이에 맞게

적응을 해야하고, 늘 하던 표현도 나이가 들수록 조

금씩 달라진다. 그러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다.

또 한 우물 쭉 파는 것이 점점 더깊이를 가질 수 있고

좋은 것 같다. 황성운 기자

외딴 마을과 고립된 저택에서 벌어지는 미스터

리 사건들의 실체를 쫓는 영화 우먼 인 블랙 이 영

화 속 비밀의 장소들을 공개했다.

우먼 인 블랙은 폐쇄된 공간 속 미스터리를 다뤘

다는 점에서 공간이 지닌 힘이 무엇보다 중요했

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자 모든 사건의 비밀을 품

고 있는 크라이신 기포드 마을과 일마쉬 저택은

그 외양과 분위기만으로도 보는이를 압도한다.

영화 제작진은 소설 속에 존재하던 공간을 펼

쳐내기 위해 수 차례의 시대적 고증과 섭외과정

을 거쳤다. 그 중에서도 메인 배경이 될 장소인 크

라이신 기포드 마을은 빅토리아 시대를 재현해야

한다는 것에 큰 어려움이 따랐다. 최대한 개발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찾아야 했기 때문.

발품을 팔아 발견한 곳은 영국 요크셔 데일

즈의 홀튼 길 이라는 마을. 모든 집들이 400

년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홀튼 길의 곳곳

을 창백한 얼굴의 마을 사람들이 채우면서 끔

찍한 사건을 감추고 있는 크라이신 기포드 마

을로 완성됐다.

일 마쉬 저택의 경우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이

브 퀸은 전형적이지 않은 외양을 지녔으되 집 자

체에서 페르소나가 느껴지는 저택 을 찾고자 했

다. 이에 로케이션 매니저는 기하학적 문양의 대

문이 눈에 띄는 저택을 찾아냈고, 제작진들은 검

푸른 자주와 구릿빛 초록색을 이용해 오래된 저

택의 분위기가 나도록 실내를 채워갔다.

또 군데군데 있는 균열과 구석진 공간들은 조명

과 어우러져 한층 음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어

둠이 드리워진 긴 복도와 문 틈을 통해 보여지는

실내 공간들은 그 자체만으로 스릴감을 선사한

다. 2월 16일 개봉. 황성운 기자

‘우먼 인 블랙’ 음산한 비밀저택 공개

Page 23: newlifetimes151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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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newlifetimes151

선 호 하 는

이성상을 묻

는 질문에 사

람들은 대개

믿을 수 있거

나 말이 통하

는 사람이라

고답한다. 하

지만 남녀 모

두 무의식적

으로는 성적

으로 매력적

인 파트너를

원한다는 사

실이 실험 결

과 드러났다.

미국 노스

웨스턴 대학

교의 일리 핑

켈 교수가 이

끄는 연구팀

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

로 육체적 매력을 얼마나 중요하

게 여기는 지를 측정하는 단어 시

험을 개발했다. 연구는 참가자들

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이상

형이 육체적 매력과 얼마나 큰 연

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수

행됐다.

연구팀은 먼저 대학생들을 상대

로 어떤 스타일의 파트너를 원하

는지 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

뒤이은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육

체적 매력을 무의식적으로 얼마

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이 개발한 단어 테스

트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뜨는 여러 단어 중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을 선택

하게 했다. 참가자들이 육체적 매

력을 선호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단어 테스트에서 해당 단어는 더

빨리 선택됐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폴 이스

트윅 박사는 어떤 여성이 남성의

성적 매력은 관심 없어요라고 말

하는 경우, 실제로 그녀의 주장은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결과 드러난다면서 이

상형이 어떤지를 듣는 것보다는

단어 연관성 테스트의 반응 속도

를 측정하는 것이 실제로 유용하

다 고 말했다. 송지현 인턴기자

美 연구팀 “남녀 무의식 속 섹시한 파트너 원해”

학교폭력 학생부에 기록…입시에 반영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생활기록부

에 기록돼 입시 전형에도 반영될 전망

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초 중 고교생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기재한다고 밝혔다.

생활기록부의 학적사항 출결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칸에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에서 결정된 가해 학

생에 대한 조치 사항이 기록되는 것

이다.

가해 학생 조치 사항은 학교폭력예

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피해학생에 대

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학교에

서의 봉사 등이다.

사회봉사 와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10일 이

내의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도

가해 학생조치 사항에 포함된다.

가해 학생의 전학 또는 퇴학 처분은

학생기록부 학적사항에 특기사항으

로 명기된다.

학생기록부 출결사항에는 사회봉사

나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출석

정지가 역시 특기사항으로 기재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칸에는 서면

사과와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학교에서의 봉사, 학급 교체 내용이 기

록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가해 학생

조치 사항은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요

구하면 입시 전형 자료로 제공된다.

가해 학생 조치 내용 기록은 초등학

교와 중학교는 졸업 후 5년간, 고등학

교는 10년간 보존된다.

교과부는 가해 학생 조치 내용 기록

은 오는 3월 1일 이후 발생한 학교폭력

에만 적용하고, 그 이전에 발생한 사안

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

서 시행되는 것이지만, 교과부 의도

대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

이다. 교육을 통해 가해 학생을 선도

하기보다는 본보기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 낙인을 찍음으로써 더욱 심각한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크

기 때문이다. 이희진 기자

끌리는 이성 ‘말따로 맘따로’3월부터 가해학생 조치내용 기록…초ㆍ중학교 5년, 고교 10년간 보존

2012년 1월 2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방광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요도

를 따라 방광으로 올라와 감염을 일으

키면서 발생한다. 하루에 여덟 차례 이

상 소변을 보는 빈뇨나, 강하고 갑작스

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

면 참을 수 없는 요절박 그리고 배뇨

시 통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몹시 성

가시고 고통스러운 증상이 따라붙는

질병이 바로 방광염이다.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단순 방광염 50% 정도는 자연 치유되

지만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하면 신우

신염과 패혈증 등 치명적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짧은 요도 등

해부학적 요인 탓에 남성보다 방광염

에 훨씬 더 취약하다. 실제로 그 정도

가 아주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2010

년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42

만8000명의 무려 93.6%인 133만

6000명이 여성이었다. 게다가 여성 방

광염 환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남성

환자 수는 2000명 정도가 감소했지만,

여성 환자 수는 23만4000명이나 늘면

서 연평균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80대 이상 여성은 연평균 10.2%

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70대

와 60대, 50대도 각각 8.5%와 6.3%,

5.1%로 증가율이 높았다.

방광염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6년 605억 원에서 2010년 869억

원으로 급증해 연평균 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특

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조언했다. 이희진 기자

방광염 환자 94%가 여성

1년새 서울시 인구가 4만 667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

울시 주민등록인구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9년에 비해 4만 6673명

(0.44%)이 감소한 1052만 8774명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인구

의 자연증감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다른 시 도로 전출하는 경우

가 전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등록자수는 1만

6193명이 늘어난 27만 9095명으

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4.1배나 증가한 수치다. 증가세가

가장 높은 국가는 러시아(34.9%)

였고, 중국(17.1%), 영국(15.2%), 일

본(11.8%) 등의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 2009

년에 비해 4만 1853명이 증가한

104만 9425명으로, 전체 인구의

9.97%를 차지했다.

14세 이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는 75.5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1년 노령화지수는 31.3으로 10

년 새 2.4배나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평균연령은 38.3세

로, 지난 2005년(35.1세)과 비교해

3.2세가 상승했다. 남성인구 100

명당 여성인구는 102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여초현상이 지

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75세 이후로는 여성이 47명꼴

로 더 많았고, 95세를 넘어서는 여

성이 남성보다 3.18배나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69만 466명

(6.56%)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노

원구 60만 8062명(5.78%), 강서구

57만 5846명(5.27%) 등의 순이었

다. 중구에는 14만 1567명(1.34%)

으로 가장 적은 인구가 살고 있지

만, 동별 인구수 대비 65세 이상 고

령인구의 비율에서는 중구 을지로

동이 18.88%로 가장 높았다.

김효은 기자

서울 빈자리 노인ㆍ외국인 채웠다

지난 14일 이탈리아 기글리오섬 근해에서 초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돼 물에 잠겨 있다. 이탈리아 소속인

이 배는 13일 승객과 승무원 4200여 명을 태우고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배에 타고 있던 신혼부부를 포함한 한국인 30여 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침몰…한국 신혼부부 구조

총인구 1년새 4만 6673명 줄어…고령ㆍ외국인은 5만 8046명 증가

50대 이후 급증… 충분한 수분 섭취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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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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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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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 8일부터 10

일까지 첫 해외출장 때 항공편 일반석

과 3성급 호텔을 이용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일본 요코하마

와 도쿄를 방문할 때 비행기 비즈니스

석 대신 일반석을 타고, 숙박도 3성급

호텔에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장이 해외출장 때 여객

기 일반석을 타고 3성급 호텔에서 숙

박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박시장이 가

까운 곳에 가는데 굳이 비즈니스석을

탈 이유가 있느냐고 전했다.

박 시장은 도쿄와 요코하마시가 공

공 임대주택단지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보육 지원책을 펴고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은 실ㆍ국장 등 간부급이

아닌 임대주택과장, 보육과장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순방에 나선다.

라영철 기자

美 명문 여대생 기막힌 알바미국 ABC 방송 인터넷 사이트가 슈

가 대디 와 데이트를 하고 돈을 받는

슈가 베이비가 여대생들 사이에서 늘

고 있고 비싼 학비 때문인 것 같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ABC방송은 이어 슈가 베이비 여자

대학생들의 실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슈가 대디 전용 온라인사이트는 돈을

주고 데이트하려는 남성과 젊은 여성

들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다.

식킹어랜지먼트닷컴(SeekingAr-

rangement.com)은 젊은 여성에게는

무료 회원 가입을 시키고 남성에는

2500달러(약 290만원) 가입비를 받

고 있다.

남자 회원들은 금융전문가, 변호사,

기업가 등이고 나이는 보통 40대다.

이 사이트의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슈가 베이비로 위장했던 한 프리랜서

는 이런 만남은 데이트와 비슷하지만,

만남을 위한 금전적 지원에 대해 자연

스럽게 얘기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식킹어랜지먼트닷컴은 슈가

베이비 회원들의 출신 대학 중 1위

가 뉴욕대, 10위가 하버드 대학이라

고 밝혔다.

슈가 대디들은 가끔 단순히 공식 행

사에 동반할 미모의 여성들을 찾기도

한다. 이들의 만남이 꼭 성관계나 성매

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대부분의 슈가 대디들이 어떤

성관계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편

이다.

슈가 대디 일기 를 책으로 펴냈던 몬

트로스는 베이비들과 돈 문제를 얘기

할 때는 정직하고 분명해야 한다고 밝

혔다. 몬트로스는 또 이들이 빠지기 쉬

운 함정 중 하나가 어느 한 쪽이 상대

방을 사랑하게 되는 경우라며 둘 관계

에는 아무 의무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로스는 그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젊은

여성이라며 단지 금전적인 지원이 필

요한 시기에 봉착했을 뿐 이라고 덧붙

였다. 박홍규 기자

박원순 해외출장 일반석ㆍ3성 호텔 이용

F학점 학생을 상대로 강제로 돈

을 걷어 물의를 일으킨 제주지역

모 대학 교수가 감봉 이라는 다소

가벼운 수준의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징계는 A교수가 F학점을

받은 학생을 상대로 돈을 받고 F

학점을 면제해줬다는 사실이 교

수의 제자에 의해 외부로 알려지

면서 이뤄진 것.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대학은

지난해 12월 말 진상조사위원회

를 꾸려 A교수와 주장을 제기한

학생, 동문 등을 불러 사실 확인

에 나섰다.

고심 끝에 조사위는 학점을 대

가로 돈을 받은 사실은 잘못 이

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징계위원

회 소집 운영권을 가진 운영법인

에 상응한 처벌 을 요구하는 결과

보고서를 올렸다.

당시 조사위 관계자는 의도야어

떠했든 학교 내에서 교수가 돈을

받은 행동 자체는 잘못된 것으로

판단했다며 불미스런 일이 다시

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례적으로

무거운 처벌을 요구하는 보고서

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징계위는 감봉 3개월 이

라는 가벼운 수준의 경징계를 내

린후 A교수에게 징계 사실을 통

보했다. 이번 징계 수위를 놓고 일

각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은 학생을 상대로 돈을받

은 큰 사안에 대해 대학측이 너그

러운 징계를 내렸다며 결국 생색

내기용 징계에 그쳐 대학측이 교

수 감싸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뉴시스

‘학점장사’ 교수 솜방망이 징계F학점 돈 받고 면제… 감봉 처벌에 감싸기 빈축뉴욕ㆍ하버드 등 학비 부담 아버지뻘과 데이트 ‘슈가 베이비’ 늘어

빙벽동호인들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8∼29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에 조성 된 영동 인공빙벽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7일 개장된 영동빙벽장에서 동호인들

이 빙벽을 오르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영동군청

정상을 향해…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한 감독대

행이 선수들에게 출전금을 갈취하

고, 속칭 카드깡 까지 강요해 징계를

받았지만 올해 정식 감독으로 임명

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전현직 선수들의 진정서와 진술에

따르면, 소속 선수 2명은 지난 2009

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주최한 청

원군으로부터 개인 출전금으로 500

만 원씩 모두 100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 코치였던 A씨(현감

독)은 선수들에게 팀비로 쓰겠다며

출전금을 자신의 통장에 그대로 입

금하도록 강요했다. 한 선수는 출전

금 전액을, 다른 선수는 무릎 부상을

치료하고 남은190만 원을 감독에게

보냈다. 해당 선수는 감독이 따로 불

러서 팀비로 들어갈 돈인데 잘못 지

급됐다. 돌려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

황을 말했다. 이에 대해 A감독은 선

수들이 받은 출전금은 개인적으로

지급이 됐다 면서 당시 코치였던 내

가 함부로 선수들에게 출전금을 달

라고 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공단 측이 감사에 나선결

과, 두 선수가 2009년 4월과 9월 모

두 690만 원을 입금한 사실이 확인

됐다. 고무성 기자

‘출전금 갈취’ 코치가 감독으로…숙박비 부풀리고 선수들 카드깡 강요…징계에도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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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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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5

왕따ㆍ협박 시달리는 ‘특고 사장님’

최근 국내 노동시장에는 겉으론 자영

업자이지만 실질적으론 근로자인‘특

고’, 즉 특수고용근로자라는 변종 직업

군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특고’

는 개인사업자로 취급받아 근로자가

받는 일체의 보호를 못 받기 때문에 비

정규직 문제보다 심각한 폐단을 안고

있다. CBS 노컷뉴스가 반듯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과제와는 상반된 특

고 라는 이름의 비틀린 일자리 실상을

긴급 점검했다. <편집자주>

지난해까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했던 이 모(43)씨는 특고 임

에도 노조를 결성해 활동을 했다는 이

유로 업무에서 배제되는 일이 많았다.

손님이 (나를) 거부한다고 해서 뒤로

밀리고 그러다 보면 뒷순번이던 비조

합원 경기보조원이 먼저 일을 나가게

되는 거죠. 아무리 새벽 일찍 출근해서

도 2부 꼴찌로을 나가는 날이 많았어

요. 그녀는 지난해 42세 정년에 걸려

결국 해고됐다.

이런 특고 가운데는 노조 때문에 패

가망신한 사례도 있다.

서울의 한 유명 학습지 교사는 노조

일을 한 죄로 사측으로부터 한 달 넘게

온갖 해코지를 당했다고 했다.

사측에서 동원한 사람들한테 온갖

협박성 문자와 전화를 받았죠.‘너희

들 때문에 우리가 먹고살기 힘들다. 밤

길 조심하라’이런 협박부터 시작해서

수업시간이건 새벽에 잠을 잘 때건 가

리지 않고 전화가 울리는데, 발신번호

가 6666, 4444 이런 식이었죠. 가족들

은 아무 것도 모른 채 무서워서 떨었

고요.

결국 그는 사측으로부터 업무방해로

30여건의 소송을 당했는데 지난해부

터는 모든 재산을 압류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소송이 많을 때는 매주 하루도 안 빼

고 검찰 청사나 법정에 출두했어요.

제 월급은 아직도 모두 압류 당해 있

어요. 일반 노동자는 압류당해도 월급

의 50% 밖에는 손을 못댄다는데 우리

같은 특고는 100% 압류당하는 거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특고들은 근로

여건을 개선할 아무런 수단을 갖지 못

하다.

방송사 작가로 6년째 일한 A(28)씨는

막내작가 시절 한 달에 한번 쉬며 하

루 많게는 15시간 노동을 하면서도 월

급 60원 밖에 받지못했다고 회고했다.

언니들이 김밥 같은 거 사오는데 전

편집하는 책상 옆에 있어도 편집 하느

라 먹을 새가 없어요. 일하느라 하루

종일 굶다가 밤에 먹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먹는 것도 불규칙해서 일하다가

링거 맞고 온다던가 복통이 심해서 약

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근데 병

원비나 이런 게 지급이 안 되기 때문에

선배들이 도움을 주거나 하는데 대부

분 본인이 병원비를 다 대야 하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자

살하는 동료 작가도 있었단다.

저희는 그걸 다 이해했어요. 그분이

왜 자살을 했는지, 이해를 못할 작가는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사실 특고는 기업이 근로자의 사회

보험과 부가임금을 내지 않기위해 고

안해 낸 개념으로, 아직 제도화되지 않

은 탓에 호칭부터 생소하다. 고용노동

부가 최근 박호환 아주대 교수팀에게

용역을 의뢰해 조사한 결과 특고 추정

종사자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0

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민철 장규석 조태임 기자

공인탐정강효흔해외도피 경제사범 색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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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구의원들을 통해 서울지역 당원

협의회에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안병용 은평갑 당협위원장(55)이

지난 16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범죄사실이 소명되

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

다며 안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

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08년 한나라당 전

당대회 때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

5명에게 2000만 원을 나눠주고

서울 지역 30개 당협의 사무국장

들에게 50만 원씩 전달하라고 지

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안 위원

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조직을 관리

하는 사람으로서 조직과 우리를

지지하는 위원장을 보호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 안 그러면 공천

때 불리해진다며 조직분석표도

돈 봉투 리스트로 둔갑하는 마당

에 친이계가 괜한 오해를 받게 하

지 않으려고 파쇄했다고 말했다.

법원의 판단에는 돈봉투 관련

수사가 개시된 이후 안 위원장이

전당대회 관련 문건을 파기한 사

실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안 위원장은 검찰이 한

나라당 돈봉투 수사에 착수한지

11일만에 처음으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가 됐다. 고승덕 의원실 등

국회 내 돈봉투와 원외 돈봉투 두

갈래로 수사를 벌여온 검찰은 원

외대상 수사에서 먼저 성과를 낸

셈이 됐다.

검찰은 수감된 안 위원장을 수

시로 불러들여 돈봉투 전달을 지

시한 윗선의 정체와 돈의 출처를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박희태 캠프 재정담

당이었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

책수석을 출국금지하고 수사망

을 좁혀가고 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 과정에 조 씨가 관여했을 것

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

일 예정이다. 장관순 기자

법원 “증거인멸ㆍ도주우려” 구속… 고명진씨도 곧 영장

골프캐디ㆍ학습지 교사 방송작가 등 250만 명“노조했다고 해고… 사측 소송 당해 재산압류”법 악용에 ‘무늬만 사업자’…과로ㆍ박봉 자살도

국민 10명 중 6명이 가난의 원인으로

사회구조를 손꼽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가 실시한 공정

성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

리 사회의 가난의 원인에 대해 응답자

의 58.2%가 사회구조를 지목한 것으

로 나타났다.

가난의 원인이 노력이나 재능 부족,

태만, 불운 등 개인 탓이라는 응답률

은 41.8%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가난의 원인으로 사회구조를 지목한

응답률은 20~40대(20대 64.8%, 30

대 70.2%, 40대 67.2%)에서 높았다.

경제활동 지위에 따른 인식차도 컸

다. 상용직의 경우 68.2%, 임시 일용

직은 63.5%가 가난의 원인이 사회구

조 탓이라고 답했지만, 고용주의 경우

47.6%만이 같은 의견이었고 노력부

족, 태만을 원인으로 꼽는 응답률이

42.9%에 이르렀다.

한편, 우리 사회가 공정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

했다. 매우 그렇지 않다 (10.6%), 어느

정도 그렇지 않다 (24.0%) 등 부정적

답변 비율은 34.6%였고, 매우 그렇다

(1.2%), 어느정도 그렇다 (14.4%) 등 긍

정적 답변은 15.6%에 불과했다. 나머

지 49.9%는 그저 그렇다 고 답했다.

지봉철 기자

“가난 원인은 사회구조 탓”국민 58% 지목… 젊은층 직장인일수록 높고 개인탓 42%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안씨는 이날 밤 구속수감됐다. 송은석 인턴기자

안병용 “조직 지키려 서류 파기”

<특수고용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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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사진)

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

회를 갖고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을 계파

적 시각에서 보려는 시도가 있으나

계파간 갈등 차원에서 폭로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사건을 촉발시킨

고승덕 의원은 정두언 의원과의 트

위터 설전에서 보이듯 친이(친이명

박)계에 속했던 인물 이라며 어떤 (

특정) 계파(가 꾸민 일이)라는 주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그

런 입장에서의 주장이 더 이상 없어

야 한다 설명했다.

그는 전대 돈봉투 사건과 관련, 이

재오 의원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이

재오 의원은 관련될 가능성이 없

다 고 말했다. 또 안병용 서울 은평

갑 당협위원장이 이재오 죽이기라

고 규정하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당

시 이재오 의원은 장기 외유 중에 있

었다며 이

같이 언급

했다.

이어 과

거 당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이유도

18대때 잘

못된 공천

의 트라우마의 성격이 있다며 공천

과정에 얼마나 관여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관여할 수 있는 범위 내

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막을 것 이라

고 언급했다.

권 사무총장은 박근혜 위원장도

18대때 공천처럼 19대 공천이 이뤄

진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

미 발언을 통해 밝힌 적이 있지만,

공정한 공천에 대해 천명할 기회가

곧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종 합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4

한나라당이 박근혜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고 재창당을 뛰어넘는 뼛속

깊은 변화 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보름 넘게 지났다.

박근혜 비대위는 강도 높은 공천

개혁과 정책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

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

금까지 진행되는 쇄신 내용을 보면

총선을 앞둔 공천개혁만 있을 뿐 정

책쇄신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공천개혁도 국민에게 공천권을 준

다는 원칙과 파렴치 범죄 연루자의

공천 배제, 그리고 20%의 전략공천

과 현역의원 교체율 25% 이상 등이

지금까지 제시된 개혁안의 내용이

다. 이 정도의 공천 개혁이라면 굳이

비대위 체제까지 가동할 필요가 있

나 싶을 정도이다. 공천개혁이 공허

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정

책쇄신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적쇄신과 정책쇄신은 비대위의 쇄

신을 보여주는 수레바퀴와 같다.

그런데 공천개혁은 얘기되고 있지

만 정책쇄신은 아직까지 뭘 하겠다

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 특검문제

가 대표적이다. 한나라당 디도스 국

민검증위 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

은 검찰의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결과에 대해 국민의 의혹을 충

분히 해소하지 못한다며 야당이 주

장하는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

혔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회 본회

의는 한나라당이 불참하면서 민주

당 단독으로 열렸다. 16일부터 임시

국회를 소집했지만 본회의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비대위에서는 야당이 주장하는 특

검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

혔지만 실제로는 디도스 특검법안

중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법명에서

빼 줄 것과 수사대상에서 청와대와

경찰청의 축소 은폐의혹은 빼 줄 것

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측근 친인척 비리와 돈봉투

사건도 덮고 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

다. 인적쇄신 못지 않게 한나라당이

털고 갈 것이 있다면 스스로 먼저 털

어야 한다.

미디어렙법 역시 마찬가지다. 헌

법재판소가 한국방송광고공사 체제

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것은 지난

2008년으로 3년 넘도록 대체 입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 책임은 당

연히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몫

이다. 지난 5일 문방위에서 어렵게 마

련한 미디어렙법이 통과됐지만 한나

라당은 KBS 수신료 인상문제와 박희

태 국회의장의 외유를 핑계대면서 차

일피일 법안 통과를 미루고 있다. 김

종인 비대위원이 쇄신차원에서라도

미디어렙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여

러 차례 밝혔지만 원내대책과는 겉돌

아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사

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필요하다면

원점에서 다시 쇄신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인적쇄신과 더불어 정책쇄신

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책쇄신이 실종된 한나라당의 쇄신노컷시론

김주명 <CBS 정치부장>

한명숙 대표 “국민생활 책임지는 정당 될 것”

권영세 “당시 장기 외유…공천 트라우마 반복 막을 것”

민주 새 지도부 “정권교체로 MB심판”

1.15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정권 심판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한편 진보적 생활

정치를 통해 대안세력으로 거듭나겠

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대표는 지난

16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출발

한 당 지도부는 현 정권을 심판해달라

는 국민의 요구, 명령을 온 몸으로 받

아들일 것 이라며 정권 교체에 대한 국

민적 열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

회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80만 명의

자발적 참여로 당 지도부가 선출됐다

며 모바일 세대가 요구하는 총선 승리

와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 대표 취임 첫 일정으로 새벽

우시장을 찾았던 한 대표는 과거 권력

정치에서 이제는 미래생활 정치로의

혁신을 도모하겠다며 힘들어하는 국

민의 생활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대에서 2위를 차지한 문성근 최고위

원은 디도스 테러, BBK사건 등은 반드

시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한다며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를 받

지 않으면 비리를 적당히 덮기로 밀약했

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고 압박했다.

문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정치권은 무

슨 일이 터지면 대안이라고 발표했지

만 실제로는 실현 된 것들이 별로 없

다 며 미래 비전, 노동과 복지, 재벌 개

혁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생각을 가급

적 빠른 시일내에 국민앞에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철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한나

라당의 보수삭제 논란과 관련해“이

명박 정부의 실패이지 보수의 실패는

아니다”라며 보수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

수주의자조차 보수로 불리는 것을 꺼

리는 이 세태 속에서 보수를 변호하

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하에서의 한나라

당은 진정한 보수정당의 모습을 모이

지 않았다 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이 보수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정책

으로 엮어냈더라면 결코 보수정권은

실패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현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보수가 한데

뭉쳐 다시 태어나 우리 국민이 다음 정

권은 반드시 참다운 보수, 정의로운 보

수가 들어서야 한다 고 생각하도록 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며 다음 정권은

반드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진수 기자

“현정권 실패…보수의 실패 아니다”

이회창 “다음 정권, 정의로운 보수돼야”

“돈봉투 사건 이재오와 관련없다”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24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됐다.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동안 국

적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

행객은 24만 명으로 지난해 설 연

휴에 비해 17%(3만 4000명)가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2009년부터 집

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여행

객 수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유럽 노선

으로 출국예정인 여행객 수는 지

난해 8900명에서 올해 1만 5000

명으로 70%나 늘었고 미주 노선

은 3만3000명으로 지난해에 비

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노선과 동남아 노선증

가율은 15~17%로 상대적으로낮

았고 일본노선은 유일하게 감소

했다.

유럽 및 미주 노선의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설 연휴가 방학

기간과 겹쳐 일정 부담이 없기 때

문으로 보이며 일본노선의 여행

객 감소는 지난해 발생한 원전사

고의 여파와 엔고 현상에 따른 결

과로 분석됐다.

공항별 출국 예정자 수는 인천

공항이 19만 6000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구병수 기자

설 연휴 24만명 해외로…지난해 보다 17% 증가 역대 최고… 유럽ㆍ미주 선호도 높아

민주통합당 신임 한명숙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 현충원 충혼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분향하는 한명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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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3

한나라당이 오는 4 11 총선 공천에

서 현역 지역구 의원 25% 이상을 공

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전략 공천

20% 안을 고려하면 현역 의원 가운데

50~60% 정도가 교체될 수 있다는 전

망도 나온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에

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공천 쇄신

초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영철 대

변인은 이날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권 4분의 1에 해당하는 의원은 공천에

서 배제하겠다면서 확고하게 의결된

사안 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이상득 의원 등 이미 불출마

를 선언한 8명을 제외한 136명의 지역

구 의원을 기준으로 하면 34명의 의원

이 물갈이 대상이 된다.

여기다 245개 지역구 전체를 대상으

로 하는 전략공천 20%(49곳) 안을 고

려하면 현역의원 물갈이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산술적으로는 공천배제 지

역구 34곳과 전략공천 지역구 49곳이

모두 다른 곳이 되고 여기다 일부 경

선 탈락자까지 고려하면 물갈이 지역

구는 80곳~90곳이 될 수도 있다는 계

산이 나온다.

하지만 공천배제 지역구와 전략공천

지역구가 상당부분 겹칠 가능성이 있

어 지역구 물갈이 비율은 40%~6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현역의원 평가 등을 맡게

될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외부에

서 영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구체적인 인물은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서는 성

희롱범 등 파렴치범과 비리연루자는

공천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황영철 대변인은 세금포탈 및 탈루,

금융비리, 부동산 투기 사범, 성희롱으

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자, 강간, 강제

추행등 성범죄로 벌금형 이상을 받은

자, 사회적 물의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

킨자, 성범죄,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

수, 경선부정행위로 4대 범죄행위로 형

이 확정된 자, 그리고 파렴치 범죄와

부정비리 범죄는 범죄 시기와 무관하

게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경선 후보에 대한 지원도 강화

됐다. 한나라당은 지역구 여성비율

30%를 위해, 경선시 여성후보자에 가

산점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공천 쇄신

초안은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에

게 보고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19일 열리는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최

종안이 확정된다. 육덕수 기자

한나라당 소속의 전재희 국회 문화

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해 국민은 이

미 한나라당에 해산명령을 내렸다며

사실상 당 해산을 요구했다.

전재희 위원장은 소속 의원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국민에게 한나라당은 선

관위를 공격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당 이고,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돈 봉

투를 살포하는 부패한 당이라며 이같

이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비대위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공천 물갈이를 잘하면 한나라

당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겠느냐 며 국민 다수, 특히

총선과 대선의 향배를 결정짓는 수도

권 20~40대 계층의 절대 다수는 미련

과 기대 대신 경멸과 외면 이라는 감정

을 총선과 대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

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

합리적인 중도파로 분류되는 전 위원

장이 이처럼 비판의 강도를 높인 것을

두고당내에는 적지 않은 파문이 일 것

으로 보인다. 윤지나 기자

한나라 비대위 지역구의원 평가 25% 배제 공천초안 확정

현역절반 물갈이…비리연루자도 봉쇄

전재희 “국민, 한나라당 해산명령 내렸다”

이상돈 위원 “비대위는 내 운명”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이상

돈 비대위원은 박근혜 비대위원

장과의 관계를 운명에 비유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으로

뽑히기 전까지 박 위원장과의 만

남은 5번 뿐이였다면서도 비대위

참여는 운명적으로 엮인 것 이라

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성향은 없다면서

도 박근혜 비대위가 성공하지 않

으면 우리 정치 사회에 매우 불행

한 일이 될 것이며, 우리 정치의 한

축이 무너지는 것으로 매우 불행

한 일 이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

과의 만남에서 소탈한 면을 발견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2010년 박 위원장을 어떤

모임에서 만났을 때 테이블에 앉

는 박 위원장을 위해 의자를 빼줬

는데 교수님 그러시지 않아도 됩

니다라고 말을 건넸다며 그 정도

직위에 있는 분이 참 소탈한 모습

을 지녔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 비대위원은 자신의 저서를 통

해 지난 2004년에 정치인 박 위원

장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박 위원장이 침몰 위

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구해냈고,

양당 정치의 틀을 지키는데 성공

한 인물이라고 박 위원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박 위원장은 국가보안법 개정

시도에 반대했고, 사립학교법 개

정에 반대했기 때문에 당시 노무

현 대통령에 대한 대항마로서 그

리고 차기 대통령 주자로서의 지

위를 확보했다고 역설했다.

송강섭 기자

권 범 철[email protected]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Page 31: newlifetimes151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1월 20일 금요일B 2

Page 32: newlifetimes151

#18일 오후 지하철 9호선 신논현

역 전동차안. 대략 50여 명의 승객들

이 타고 있었지만 40명이 넘는 사람

들이 스마트폰에 눈을 맞추며 뭔가

에 열중하고 있었다. 신문을 보거나

대화를 하는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스마

트폰에 빠져 들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쇼핑과 뱅킹이 전체 이용

자의 절반에 이르는 등 스마트 모바

일 경제가 생활 저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

폰 이용자 대부분은 별 이유도 없

이 스마트폰을 자

주 확인하는 등

일종의 중독

증세 까지

나타나고

있다.

방송 통

신위원회

와 한국

인터넷 진흥원은 제4차 스마트폰 이

용실태(지난해 하반기)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통한 모

바일 쇼핑 경험자는 6개월 전인 3차

조사에 비해 30.1%포인트 늘어난

47.0%에 달했고 스마트폰 뱅킹 경

험자도 47.9%로 조사됐다.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의 직종별 구

성 면에서도 서비스 및 생산직의 비

중이 이전 조사 때는 9.5%이던 것이

17.3%로 늘어나는 등 스마트폰이

다양한 계층으

로 보급되

고 있다.

스마트

폰 이용

행태 면

에서는 이용자의 94.1%가 스마트

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고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2010년 7월 1차 조사 때보다

30분가량 늘어난 87분에 이르렀다.

또 음성 및 영상통화(39.3%)나 문

자메시지(18.3%)보다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앱(42.4%) 이용 비중이 더

큰 것도 스마트폰이 단순 통화 기능

을 넘어 복합적 생활 필수품으로 자

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특별한 이

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

한다 는 응답이 67.4%에 달했고, 궁

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물

어보기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 하

는 경우도 65.1%에 이르는 등 일상

에서의 스마트폰 이용이 일반화되

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는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 앱 (42.4%)

음성 영상 통화 (39.3%) 문자메시지

(18.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 선택시 고려사항

으로는 디자인 및 크기 (53.9%)를

가장 중시했고 화면 크기 및 화질

(46.8%)과 단말기 가격 (43.9%) 등

이 뒤를 이었다. 홍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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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계속 터치 ‘스마트폰 바보’ 늘었다

미국의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가 새로이 발견한 두개의 태양을 가진 행성

케플러 35 의 모습이라고 제시한 일러스트레이션. 두개의 태양 시스템은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 행성 타투인이 두개의 태양을 가진 것으로 묘사돼 큰 흥미를 끈 바 있다. 연구진은 두 개 태양을 가진 행성을 현재까지 3개 발견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태양이 두 개… 스타워즈 고향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