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Work Hard & Play Hard!‚ 2019 July _ Vol.198 Channel ҕೞ חӝস פझ য߄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 Upload
    others

  • View
    10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Work Hard & Play Hard!”

2019 July_Vol.198

Channel성공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Page 2: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Work Hard & Play Hard!”작은 쉼표로 얻는 새 에너지!

COVER STORY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헨리 포드 (포드 창설자)

청명한 하늘, 초록빛 나무,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여름이 우리 앞에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휴가 계획은 잘 준비하고 있나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한때 유행한 광고 카피처럼 열심히 일한 우리들도

작은 쉼표와 같은 휴가로 새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열심히 일한 삼정인들이여, 휴가를 떠나요!”

Page 3: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발행처 삼정KPMG 기획·편집 홍보팀(02-2112-7567) 디자인 네오메디아(02-512-1666) 인쇄 드림인쇄(02-464-6161)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우편번호)06236 홈페이지 home.kpmg/kr/ko/home.html

QR코드를 통해 삼정KPMG의 생생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삼정KPMG 홈페이지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July 2019 Vol.198 삼정KPMG 뉴스레터.

건강한 성장

04 Emerging Trends 불확실성의 시대…

민첩성·리질리언스로 미래 주도

06 Team Story Second Line of Defense팀

08 Client+ 그라비티

10 Market Reader 건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듈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주목하라’

12 Expert's Advice Beyond RPA 시대: 인텔리전트 프로세스

자동화 전개 전략은?

13 맛있는 경제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행복한 일터

15 KPMG Story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16 인재양성소 Global Elite Program 9기 우수자들의 해외연수

20 고전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경영자들이여 연민의 눈을 크게 뜨라!”

22 세계가 열린다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 어디로 여행할까?

24 행복한 삼정인 삼삼오오 모여 Talk+Play+Love!

26 Samjong News 2019 파트너 승진 인사 단행…역대 최대 규모 外

Contents

06

16

22

Page 4: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Emerging Trends

KPMG International은 전 세계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해 ‘Global CEO Outlook’

리포트를 발간한다. CEO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고민의

현주소를 살펴보며,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보고서에

싣고 있다. 올해 보고서의 키워드는 ‘민첩성(Agility)’과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인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단행해가는 CEO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2019 Global CEO Outlook: Agile or irrelevant

불확실성의 시대…민첩성·리질리언스로 미래 주도

올해로 발간 5회째를 맞은 이번 ‘Global CEO Outlook’에서는 전 세

계 1,300명의 CEO에게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아울

러 기존 경영 방식을 CEO들이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

에 글로벌 CEO의 62%가 향후 3년간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

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조사보다 5%p 낮아진 수치로, 세계 경제 성

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CEO가 줄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영

국(43%), 프랑스(44%), 중국(48%), 호주(38%)에서는 절반 이하의

CEO만이 세계 경제가 낙관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미국 기

업의 CEO들은 세계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응답한 비

율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87%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CEO 67%, 민첩성 중시

‘느린 대처는 파산 위험성 증가 시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굴하

지 않고 더욱더 질주해 나가는 CEO의 모습이 올해 조사에서 부각됐

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CEO의 63%는 외부로부터 전해져 오는 혁

신을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는 산업의 혁신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테크(Technology) 기업의 CEO 69%는 자사 조직이 능

동적으로 산업을 혁신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CEO는 비즈니스 새로운 트렌드로 ‘민첩성(Agility)’을 꼽았다.

CEO의 67%는 “민첩성을 지니는 것이 비즈니스의 새로운 흐름이며,

느린 대처는 파산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

비 8%p 상승한 수치이다. 고객의 니즈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

업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한다. 즉,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조직 경계를 넘나들며 협업할 수 있

어야만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피드

빠른 비즈니스 모델 변화 위한 M&A 관심 UP

그 어느 때보다 CEO들이 속도를 중요시하는 가운데, M&A 전략에도

높은 관심이 투영됐다. M&A 전략은 기업이 민첩성을 지니며 비즈니

스 모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중차대하다. 특히 빠르게 디지털 역량

Page 5: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July 04 / 05

을 강화하고자 할 때, 혁신적 디지털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M&A 전

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84%의 기업이 향후 3

년간 M&A에 대한 중간 정도의 관심 또는 그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M&A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전체의

34%로 2018년의 27%에서 증가했다. M&A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내적 성장(Organic Growth)보다 M&A가 비즈

니스 모델을 더 빨리 바꿀 수 있다’는 답변이 1위로 선정됐다.

CEO 84%, 리질리언스 강화를 위해

‘C-level 리더 혁신 중’

민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의 의

미 또한 재정립되고 있다. 리질리언스는 ‘어떤 충격이 가해져 변형됐

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성질’을 뜻한다. 과거에는 리질리언스가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수준’, 즉 기업이 단기적으로 위기에 대처하

는 데 초점을 뒀던 측면이 있었다.

반면 최근에는 보다 장기적으로 시장에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

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CEO의 84%는 리질리언스

를 강화하기 위해 C-level로 구성된 리더십 팀을 혁신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리질리언스를 갖추기 위해 CEO는 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69%의 CEO는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을 위

해 강력한 사이버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44%의 CEO

는 임직원이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

을 대상으로 디지털 직무 능력 향상 계획을 지니고 있었다.

‘2019 Global CEO Outlook’은 2019년 1월 8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호주, 일본, 중

국, 인도 11개국 1,300명의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

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주요 산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가 수행됐다.

보고서의 제목 ‘Agile or irrelevant’는 민첩성을 생존과 성장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CEO의 고민이 반영된 타이틀이다. 민첩성을 지닌 기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효정 이사

Tel. 02-2112-6744 / E-mail. [email protected]

Source: 2019 Global CEO Outlook, KPMG International.

업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시장의 주목

을 받지 못해 결국 실패하는 기업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 기업의

생존을 넘어 지속성장을 위해 글로벌 CEO는 기존 경영 관행을 타파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 속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CEO들이 새롭게 그려나가는 비즈니스 지

형도를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 ‘2019 Global CEO Outlook: Agile or irrelevant’는

삼정KPMG 홈페이지(home.kpmg/kr/ko/home.html)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민첩성을 지니는 것이 비즈니스의 새로운 흐름이며,

느린 대처는 파산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응답한 CEO 비율

리질리언스 강화를 위해 C-level 리더십 팀을 변화시키고 있는 CEO

Source: 2019 Global CEO Outlook, KPMG International.

67%2019 2018

59%

84%

Page 6: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지난 3월, 삼정KPMG는 기존 품질관리실 내 별도의 품질관리 코칭 전담팀인 Second Line of Defense팀을 발족해 품질관리

조직을 대규모 보강했다. 이번 호에서는 감사품질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신설된 Second Line of Defense팀을 소개한다.

Team Story

국내 최초! 감사품질관리 제고 위한Second Line of Defense팀

감사 전문가, 감사 이론 및 규정 그리고 IFRS 회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Second Line of Defense팀’

감사품질 제고 및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Second Line of Defense팀

新외감법의 시행과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요즘, 삼

정KPMG는 이론과 산업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품질관리 코칭

팀, Second Line of Defense팀을 출범했다. 감사품질 제고와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품질관리실 내에 새

롭게 신설했다.

이 팀은 금융업, 소비와 유통업, 중공업, 자동차산업 그리고 통신 및

바이오산업 등의 전문 산업 분야의 감사 경험이 축적된 감사 전문가,

감사(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포함) 이론 및 규정 그리고 IFRS 회계 전

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품질관리는 실무의 감사팀이 감사를 수행한 후에 그 내용을

리뷰하고 평가하는 사후적인 모니터링에 중점을 둔 방식이었다면,

새롭게 신설된 품질관리 코칭팀은 감사의 계획단계부터 종결단계까

지 실무 감사팀이 디자인한 감사계획, 중점감사 분야에 대한 감사접

근 방법, 문서화된 내용 등에 관해 토론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한다.

품질관리실 소속으로 업무를 수행하기에 기존 품질관리실 전문 인력

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감사 경험이 축적

된 감사본부 인력을 품질관리실(DPP)로 본부 파견해 업무를 수행하

도록 해 각종 품질관리실 가이던스가 원활하게 감사팀 내에 확산되

도록 하는 등 감사본부와 품질관리실 간의 보다 확실한 연결고리 역

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Page 7: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박은숙 상무(팀 리더)“新외감법 시행,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등의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삼정KPMG는 이론과 산업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Second Line of Defense팀을 출범했습니다. 우리 팀은 감사품질 제고와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Tel. 02-2112-0673/ E-mail. [email protected]

신해성 이사“다양한 산업의 감사본부에서 파견된 팀원들은 주로 소속 본부의 감사팀 업무에 대한 코칭을 진행합니다. 담당 감사팀 및 본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본부 전체 현황과 공통적인 이슈를 파악하고, 감사품질의 개선을 위해 감사팀원들이 실무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Tel. 02-2112-7856/ E-mail. [email protected]

김경아 이사“우리 팀은 감사 경험 및 지식을 모두 갖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감사이론을 감사현장에서의 실무에 맞게 해석 가능하며, 품질 관리실에서 파악한 산업의 주요 이슈 및 가이던스들 중 특정 감사팀에서 주지해야 하는 항목을 선별해 전달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Tel. 02-2112-0273/ E-mail. [email protected]

김정은 이사“감사 실무 경험과 이론을 모두 겸비한 어벤져스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 대한 이론을 가장 먼저 습득하고 해당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무 가이드를 만들어 법인뿐만 아니라 업계의 감사품질을 선도하는 팀입니다.”

Tel. 02-2112-0495 / E-mail. [email protected]

이덕영 이사“우리 팀은 감사팀과 연중 실시간으로 소통하여 적시성 있게 주요 회계 및 감사 이슈를 논의하고 코칭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중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해 연초에 집중된 시장의 충격을 분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el. 02-2112-6636 / E-mail. [email protected]

‘Second Line of Defense팀’을 소개한다면?

감사팀과 품질관리실 사이의 교두보 역할 해낼 것

Second Line of Defense팀은 전 세계 KPMG의 Member Firm들 모두 유

사한 방식으로 구성, 운영하는 팀이다. 이에 삼정KPMG는 미국, 유럽 그

리고 일본 등 우리나라보다는 감사환경이 좋은 선진국의 사례도 벤치마

킹하여 국내 실무에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Second Line of Defense팀은 적시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적시성

이다. 감사업무 종료 후 사후적인 모니터링으로 뒤늦게 중요 이슈를 발견

할 경우, 업무 진행이 비효율적이며 해당 이슈를 해결할 시간 확보가 어

려워 감사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Second Line of Defense팀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적시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으

로 감사품질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감사팀의 감사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실무적 어려움을 품질관리실

에 전달하고, 품질관리실에서 감사팀에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사항이 적

시에 감사팀 내에서 공유되도록 감사팀과 품질관리실 사이의 교두보가 되

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Second Line of Defense팀은 감사팀에서

감사업무 수행 시 필수 감사절차를 누락하지 않고, 감사팀이 수행한 절차

를 적정하게 문서화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예시조서 개발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July 06 / 07

‘Second Line of Defense팀’ 주요 업무

Audit Coaching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포함하여 감사팀의 감사계획 및 중점 감사분야에 대한 감사접근방법, 감사조서에 대해 Professional Standards에 따라 직접적인 실시간 지원과 코칭

감사조서 사례 개발품질관리실 사전이슈 점검 항목, KPMG Global 품질관리 지적사항 등을 반영하여 실무의 Live Case를 Modified 한 감사조서 사례 개발 및 배포

Monitoring감사보고서 발행 전 감사팀의 감사수행 내용을 리뷰하고 평가

Page 8: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그라비티는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태동기인 2000년 4월에 설

립돼, 국내 게임 기업으로 유일하게 나스닥에 직상장 된 글로벌 온

라인 게임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 및 국내외 서비스를 비롯해 다

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그라비티는 2002

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강력

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이를 기반으로 라그나로크 지식재

산권(IP)을 이용한 게임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 캐주얼 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최근 성과

그라비티의 실적은 2017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3분기에 442억

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지난해 10월에는 기존에 서비스하던 ‘라그나

로크M: 영원한 사랑’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글로벌 런칭 성공으로 그라비티는

2019년 1분기, 상장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이라는 기록

을 냈다. 2019년 1분기에만 1,336억 원의 매출과 236억 원의 영업

이익을 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390% 상승한 수치

이다. 놀라운 성장세이다.

17년 장수 게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가치

2017년부터 게임업계에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

다. 탄탄한 IP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

다. 라그나로크는 17년을 서비스하고 있는 장수 게임이지만 아직도

국내외에서 성과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업계에서

는 라그나로크 IP를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IP라 보고 있다. 매

출 흐름의 등락은 있었지만 자체 라그나로크 IP에서 파생된 게임의

꾸준한 매출 발생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은 이를 방증한다.

특히 이번 2019년 1분기 성적 순위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다

음으로 그라비티가 오를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실적 발표 후에는 그

라비티 주가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Client +

2000년 4월, 1세대 게임 기업으로 설립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를 통해 온라인 게임 최초로 전 세계 80여

지역에 진출했다. 2005년 국내 게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나스닥 직상장을 이뤄내고 미국,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주요 지역 법인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국내 게임 기업 유일 나스닥 직상장!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

1

Page 9: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정식 출시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일본 지역 유저

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 ‘라르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일본 명칭은

‘라그나로크 마스터즈’이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 국내에서 KT와 함께 론칭한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2019년 2

분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론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라비티

는 라그나로크 IP 기반을 가진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하여 원 소스 멀

티 유즈 서비스를 가속하여 실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공의 주요 요인은 ‘고객과의 소통’

그라비티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거두기까지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했

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유저들이 보다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

다. 그라비티 사업 총괄 김진환 이사는 “그라비티가 세계 주요 권역에

서 잇따라 흥행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던 비결 중 하

나는 ‘소통’이다”라며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구체적인 사례가 ‘라그나로크 온

라인’이다. 2016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태국, 인도네시아, 필

리핀에서 재론칭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현지 퍼

블리셔를 통해 서비스를 맡겼을 때보다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뒤에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 역시 고객과 함께 놀면서 고

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는 태도로 접근해서 가능했

던 것으로 보고 있다”라 설명했다.

직원들과의 상호 존중 기업문화

그라비티는 고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임직원 간의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원 상호 간, 협력하고 존중하기 위해 사내에서 부장, 과

장, 대리 등 직급 호칭을 버리고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부른다. 심지어

그라비티의 박현철 대표에게도 직원들이 ‘현철님’이라고 부르고 있

다. 이를 통해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상호 편안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임직원들의 워라밸 보장을 위한 복지제도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먼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클린데이’로 한

시간 조기 퇴근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전 8시, 9시, 10

시 중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출근

셔틀버스로 임직원들의 출근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지

급되는 복지 카드는 일정 금액 내에서 학원비나 체력 단련비, 여행비,

문화비, 의료비 등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택

자금 지원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다양한 기존 타이틀의 해외 진출 및 새로운 타이틀 개발

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최근 그라비티의 자회사 ‘네오싸이언’에서는

모바일 RPG ‘혈전마역M’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July 08 / 09

1. 그라비티 본사(서울 상암동) 14~15층 2.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 3. 그라비티

사업총괄 김진환 이사 4. 태국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 모습. 그라

비티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를 진

행했다.

2 3

4

Page 10: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기술혁신은 건설 비즈니스 안팎의 여러 부분에 걸쳐 일어

나고, 가치사슬의 전후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선도 건설 기업들은 신규 사업 진출

및 건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기술혁신 활동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의 3大 기술혁신 트렌드 ‘모듈화·자동화·디지털화’

글로벌 건설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는 ‘모듈화’, ‘자동화’, ‘디지털화’의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

할 수 있다. 먼저 ‘모듈화(Modularization)’란 건축물을 모듈 형태로 설계하고 사전 제작하여 현

장에서 빠르게 설치 및 조립하는 건설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생산성

최근 건설산업에 기술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술 간의 상호 결합으로

기존에 없던 건설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건설산업의 메가 트렌드와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또 한국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모색해봤다.

건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듈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주목하라’

Market Reader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의 기회 창출

건설산업 가치사슬 단계별 패러다임의 변화

출처: 삼정KPMG 경제연구원

출처: 국토교통부 자료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재구성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및 생산성의 극대화”

건설 산업

외연 확장

외연 확장

ICT 산업 제조업

자동화

모듈화

플랫폼화

솔루션화

표준화

무인화

오픈이노베이션

초융합화

초연결화

플랫폼화 디지털화

지능화

가상화

오픈이노베이션

패러다임 변화

• 라이다(Lidar), 카메라 활용 건설정보 수집•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설물 설치 계획•VR 기반 지능형 설계•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설계 자동화

•2D 설계•단계별 분절

•현장생산•인력의존

•정보 단절•현장 방문•주관적•사후대처

•정보피드백•원격제어•과학적•사전대응

설계 시공 운영·유지보수

•3D 설계•전 단계융합

•모듈화, 제조업화•자동화, 현장관제

•드론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loT 기반 현장안전관리•장비 자동화 및 로봇 시공•3D 프린터 금속시공

•센서 활용 예방적 유지 관리·보수•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모니터링•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운영

•건설 가치사슬 융합으로 공기 단축

•건설 자동화·모듈화로 비용 절감 및 공기 단축•안전·환경 지표 개선

• 미래 예측기법 도입으로 추가비용 최소화

적용기술

적용효과

Page 11: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을 확보할 수 있는 제조업의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 개념이 건설업에 적용되며

나타났다. ‘모듈화’는 설계와 시공의 통합을 넘어서 기획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모

든 건설 프로세스의 통합을 가속화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구분되어 온 설계 및 엔

지니어링 업체, 시공업체, 자재 공급업체 등 각 분야별 전문 회사의 M&A, 지분 투자

등을 통한 수직 계열화를 유도하여 초대형 건설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자동화(Automation)’는 일반적으로 로봇 도입을 포함한 시공의 기계화, 체계화 등

하드웨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더 나아가 ICT 기술을 활용한 모든 프로세스의 정

보화, 시스템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변화까지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자동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건축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

이고 작업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기업들이 ▲클라우

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

델과 운영 프로세스, 고객관리, 조직 및 커뮤니케이션 등 기존의 경영 방식을 재정

립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건설산업은 타 산업 대비 변화 속도가 느렸지만 최근에는

‘디지털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건설 기업들은 디지털 플랫폼과 소프트웨

어의 도입을 통해 공정을 효율화하고 다수의 건설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이미 시작된 건설산업 혁신 전쟁,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목하라

건설산업에서 최근 중시하는 전략 중 하나로 외부 기술과 지식, 아이디어를 활용하

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꼽을 수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업 ▲스타트업 ▲학계 ▲시민 등 다양한 주체를 혁신 과정에 참여시켜 창의성을

유도하고 비즈니스적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혁신 방법론을 의미한다. 프랑

스의 부이그 건설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라 미닛 스타트업’을 통해 외부

의 스타트업과 임직원들이 회사의 혁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프

랑스에 본사를 둔 건설·투자개발 기업 빈치 또한 ‘레오나드’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사이펨은 주로 NTT 데이터, 지멘스

등 이종 산업의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건설산업의 혁신은 건설 기업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근 구글, 아마

존, 테슬라 등 글로벌 ICT 기업도 자사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건설산업에 진출

하며 업계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만든 도시재생

기업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는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21세기형 미래 도

시 건설을 진행 중이다. 아마존이 투자한 미국의 플랜트 프리패브는 모듈러 주택과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결합하여 새로운 건설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예

상된다. 테슬라는 스마트시티 ‘테슬라 타운’의 모빌리티와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담

당하며 인프라 건설 분야에 진출했다. 타 산업의 시장 진입자(Entrant)가 기존 건설

기업들(Incumbent)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건설 기업 또한 오픈 이노베이

션, M&A 등 대응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July 10 / 11

삼정KPMG 건설·인프라산업 본부

임근구 전무이사

Tel. 02-2112-0814 / E-mail. [email protected]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이명구 선임연구원

Tel. 02-2112-4802 / E-mail. [email protected]

Page 12: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Beyond RPA 시대:인텔리전트 프로세스 자동화 전개 전략은?

삼정KPMG Digital 이희정 상무

Q. 요즘 국내에서 RPA가 본격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RPA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 중 단

순·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 또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2017년 이후 국내 RPA 도

입과 발전은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권의 경우 대규모 로봇

운영 경험, 신기술과 접목시도, 단순 자동화를 넘어 프로세스 혁신 전략과 연계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단순 업무 자동화에 포커스를 두었다면, 현재는 영업활

동 지원, 고객대응 지원과 후선업무 자동화를 실현시켜 임직원이 디지털 변환을 피부로 느

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첫 번째, 디지털 시대에서 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경영

진 강력한 인식, 두 번째, RPA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OCR, 챗봇, 기계학습 등의 인텔리전트

자동화 시장의 급속한 기술발전 세 번째, RPA 도입이 궁극적으로 임직원 단순·반복 업무

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현장의 목소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조, 유통 및 건설

분야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금융산업에 비해 RPA 도입 및 추진전략이 느린 것

은 사실이며, 아직까지는 프로세스 혁신보다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 금융산업의 경우에도 프로세스 혁신 전략과 연계하기 위해 RPA 접근방식을

Zero base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Q. RPA 기술 도입을 통해, 성공적인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요?

A. RPA 도입은 궁극적으로 업무 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차세대나 ERP 도입이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업무 혁신이라면, RPA는 프로세스 속성 최적화를 통한 업무 혁신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T 시스템 도입이나 RPA 모두 사전에 프로세스 혁신 작업은 동일

하지만, RPA는 표준화 자체보다는 업무적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활

용해 구현하는 것이 핵심 입니다. 성공적 RPA 도입을 위해서는 첫 번째 최고 경영진의 디지

털화에 대한 지속적 의지, 두 번째 이를 받아들이는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 세 번째 RPA와

접목 가능한 디지털 기술 이해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Q. RPA 미래 방향은 어떻게 진화할 것으로 전망되나요?

A. RPA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입니다. RPA 기술 회

사(솔루션 제조사)는 문서 인식 기술, 목소리 인식 기술, 이미지 인식 기술, 의도 인식 기술,

프로세스 인식 기술 등 RPA eco-system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RPA 기술 플랫폼은

향후 기업의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일

반적이며, 지능형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

업은 가능한 한 서둘러 RPA에 대한 경험을 자산화하고 업무방식 디지털화 시대를 대비하

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KPMG는 기업에게 미래 기술변화에 따른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디지털(Digital)본부를 지난 4월 설립했으며, 디지털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 부

문과 인텔리전트 자동화 부문으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자 기업들은

디지털화를 위한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RPA 도입을

통한 ‘일하는 방법의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삼정KPMG RPA 전문가를

통해 기업들의 RAP 도입에

관한 이슈와 성공적인 도입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Expert’s Advice

Page 13: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요즘 가장 이슈를 모으고 있는 신조어를 배워본다.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맛있는 경제 July 12 / 13

미코노미 (Meconomy)

나를 위해 경제활동을 한다는 의미로, ‘나(Me)’와 ‘경제

(Economy)’의 합성어다.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시장의

트렌드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가 일인

가구의 경제활동을 가리키는 ‘일코노미’에서, 소량 포장

이지만, 품질에서는 개인의 만족에 초점을 맞춘 ‘미(me)

코노미’로 옮겨가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해당 트렌드를

쫓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

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소비도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자신의 만족감이 더 큰 상품을 소비

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실버 서퍼 (Silver Surfer)

인터넷,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고령층을 일컫는다. 201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주요

선진국의 베이비 부머(Baby Boomer) 세대가 고령층으

로 편입됨에 따라 여가시간이 충분하고 경제력이 있는

50, 60세대가 스마트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을 지칭하기 위해 새롭게 만

들어진 용어다. 실버 서퍼는 차세대 IT 산업의 새로운 소

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

며, 우리나라도 60대 이상의 실버 세대들의 스마트폰

소유 비율이 90%가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 단비뉴스 출처: 에듀윌 시사상식

미·중 무역전쟁과 아시아태평양 국가 영향, 韓 ‘리스크와 기회’ 지수 1위

미국의 대중 관세폭탄 영향 간접 리스크

몽골호주한국일본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파키스탄베트남

0.1%0.051.210.460.050.030.330.240.040.20.24

58

21.819.512.3

8.68

7.57.36.9

6.6

6.6

중국경제 둔화악영향(%)

관세 타격 물품비율(%)

자료: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0.000.02

0.040.060.080.10

중간재·최종재 수출 기회지수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0.1020.075

중간재 최종재ESCAP가 최근 발간한 ‘무역전쟁: 미국 관세로부터

오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경제의 리스크와 기회’ 보

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

탄으로 발생하는 간접 관세 리스크가 가장 큰 국가

로 꼽혔다. 반면 미국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

물품 공급처를 찾아 나서면서 한국은 수출 기회 요

인도 큰 것으로 평가됐다.

Page 14: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행복한 일터

HAPPY WORKPLACE

KPMG Story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인재양성소

Global Elite Program 9기 우수자들의 해외연수

고전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경영자들이여 연민의 눈을 크게 뜨라!”

세계가 열린다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 어디로 여행할까?

행복한 삼정인

삼삼오오 모여 Talk+Play+Love

Samjong News

2019 파트너 승진 인사 단행…역대 최대 규모 外

Page 15: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KPMG StroyJuly 14 / 15

FY18 포상 주인공들을 만나 ‘Our Work Way’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호에서는 ‘Professional of the Year’를 수상한

STX 중공업 매각 자문팀*을 만나 그들만의 Work wa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STX 중공업 매각 자문팀(DA6, IM2, DT1) 이재한, 김태용, 이상민, 권범철, 박현주, 이학성, 현애진, 이종원, 조진형, 신동은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헌’하는 마음으로!” 이재한 상무 (Deal Advisory6)

“오랜 사전 준비와 ‘통찰력’이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김태용 S.Manager (Deal Advisory6)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이상민 Manager (Deal Advisory6)

Q.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가 있었나?

이재한 이질적인 2개의 사업부 및 대규모 비영업용 자산으로 구성

돼 매각이 쉽지 않았던 STX중공업을 프로젝트팀의 통찰력 있는 업

무 설계를 통해 각각의 사업부에 맞는 적합한 인수자에게 인수시

켰습니다. 이로써, 기업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게 된 점과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뤄낸 것이 가장 의미가 깊습니다.

Q. 프로젝트팀이 중요하게 생각한 Value는?

이재한 이번 프로젝트는 M&A를 꼭 성공시켜 어려운 조선 및 플랜

트 산업 환경에 처한 STX중공업 주주/종업원/채권자 및 각종 수많

은 사회 관계자들에게도 보다 나은 미래를 드리고자 ‘공헌’하자는

의식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무엇보다, 세무 및 감사본부의 유기적

인 ‘협업’도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김태용 오랜 시간의 사전 준비를 통한 제안 단계에서부터 발휘된

프로젝트팀의 ‘통찰력’이 이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

가로 발생한 수많은 난관을 뚫고 성공으로 나아가게 해준 원동력

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민 STX중공업 M&A는 다수의 주주 및 채권자의 이해가 얽힌

딜로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팀은 항상 ‘정직하고 성실’

한 매각 주간사로서 공정한 딜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관계인집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이번 M&A를 성공

리에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Value를 실천하는 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

이재한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7 Values로 무장해 프로젝트를 수행

하는 과정에서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업

무를 진행하며 맺은 수많은 고객과의 인연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

트를 이어갈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김태용 법인의 Value를 실천하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밑바

탕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나아가 당장 눈앞의 작은 성공을 넘어,

KPMG와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긍정적이

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뤄내는 데 기여한 것 같습니다.

이상민 이번 프로젝트는 KPMG의 Value를 바탕으로 프로젝트팀 전

체의 노력이 없었다면 아마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과

적으로 본 M&A의 성공을 통해 각종 이해 관계자들로부터도 인정

받으며 삼정KPMG의 ‘The Clear Choice’ 였음을 보여준 것이 무엇

보다 자랑스럽습니다.

Page 16: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인재양성소

특별했던 2주간의 영국 옥스포드 연수

Global Elite Program 9기 우수자들의 해외연수

지난 7월 5일 삼정KPMG 바다 휴게 라운지에서 ‘GEP(Global Elite Program)* 9기 우수자’들의 해외연수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GEP 우수자들이 경험하고 느낀 연수에 대한 후기를 전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호에서는 GEP 9기 우수자들의 특별했던 영국 옥스포드 해외연수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GEP 9기 해외연수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Zb9KSVfGt54)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어학 연수, 자유여행 그리고 옥스포드 대학 특강까지!

올해 GEP 9기 우수자, 총 24명이 영국 옥스포드로 해외연수를 떠났

다. 지난 2018년 10월 2일, 신입 회계사 축하 만찬이 열린 현장에서

‘GEP 9기 우수자 시상식’이 개최됐다. 삼정KPMG는 2015년 입사한

신입 회계사를 대상으로 한공회 연수, 사내 직무과정 및 업무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GEP 9기 우수자를 최종 선발했다. 우수자로 선정된

24명은 2019년 6월 3일, 영국으로 2주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지난 7월 5일, 삼정KPMG는 GEP 9기 우수자들의 2주간의 해외연

수 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룹별로 각자 느낀 경험에 대

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국 옥스포드에서 진행됐

으며, 연수 1주 차에는 영국 옥스포드 EF(Education First) School에

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함께 어학 수업에 참여했다. 특별히 옥

스포드 대학에서 강연을 듣는 기회도 제공됐다. 옥스포드 발리올 칼

리지에서 변화되는 기술과 경제, AI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국제

적 이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주 차에는 일주

일간의 자유 시간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도록 했다. 각자 자유롭게 여행 장소를 선정해, 동기들과 혹

은 가족과 함께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한편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우리 법인의 최고의 자산은 훌륭한

인재”라며, “인재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법인에 대한 자부심

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 GEP 우수자 선정 비율을 높여 많은 인재들에

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lobal Elite Program’이란?

‘Global Elite Program(GEP)’은 Junior 3년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삼정인이 갖춰야 할 Technical Knowledge, Professionalism, Global Mind 배양을 위한 체계적인 Learning & Development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감사 직

무 교육 성적과 더불어 한공회 연수 성적, 업무 평가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GEP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삼정인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 GEP 9기 옥스포드 해외연수 단체 사진, 옥스포드 대학을 배경으로 2. 7월 5일 열린 ‘GEP 9기 우수자 해외연수 결과 발표회’에서

21

Page 17: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July 16 / 17

7.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레미

제라블 공연 포스터 모습이 보

인다 8. 스위스로 떠난 자유 여

행 9. 런던아이 안에서 동기들과

기념 촬영 10. 옥스포드 거리를

거닐다 한 컷 11. 바르셀로나 타

파스 축제에서

사진으로 살펴보는 옥스포드 해외연수

10 11

98

1. 옥스포드 대학에서 데니스 노블 교수와 함께 2. 고풍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옥스포드 대

학 건물 3. 옥스포드 대학 식당에서 함께 모여

1

32

옥스포드 대학 특강

4. 어학 수업 후 펍에 모여 맥주 한 잔! 5. EF School 강사진과 함께한 런던 투어, 런던 아

이를 배경으로 6. EF School 강사진과 함께한 런던 투어 단체 사진

6

54

EF School Life

자유 시간

7

Page 18: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GEP 9기 우수자가 전하는 ‘해외연수 스토리!’영국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GEP 9기 우수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히 24명의

참가자 가운데 대표로 7명의 후기를 들어본다. 이들이 이야기 하는 아주 특별한 연수 스토리에 귀 기울여 보자.

나에게 깨달음을 준 GEP 해외연수!백정인 S.Senior (Global Tax)

연수 중 옥스포드에서 강연을 들은 경험은 제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인 것 같아요. 가장 흥미로

운 강연은 데이비드 교수님이 영국이 당면한 큰 과제인 브렉시트를 주제로 짧은 논평을 들려주셨는

데, 옥스포드 전체가 영국의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브렉시트에 관해 많은 연구를 거듭 중이며 새로운

리더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브렉시트의 방향

성, 차기 총리의 리더십 기준 등 세계 거대 담론이 실제로 이곳 ‘옥스포드’에서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제게 연수는 글로벌 속에서 우리의 직업적 위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기회였어요. 좋

은 기회를 주신 김교태 회장님과 팀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매 순간이 즐거웠던!고순영 S.Analyst (Deal Advisory1)

개인적으로 해외연수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웠어요.

영어권 국가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고, 동기들과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서 지낸 것도 오랜만이라 하루하루가 즐겁고,

아쉬운 나날이었죠. 자유여행으로는 런던, 스페인, 프랑스

를 여행했는데요. 특별히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 마침

타파스 축제 기간이라 매일 맛있는 타파스와 와인을 즐겼

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매일 타파스를 먹고 돌아다니

니, 자연스레 타파스 부스에 계시던 분들과도 친해져서 사

진도 찍고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

도 나눴어요. 이처럼 이번 연수는

하루하루가 생생히 기억날 정도로

유익하고 강렬한 경험이었어요.

아직 GEP 도전에 망설인 후배분들

이 있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세요!

경험해보지 못한 뜻깊은 시간들!양정원 S.Senior (B&F1)

EF School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이니 오히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줄고, 실력이

금방 느는 기분이 들었어요. 한국에 와서도, 영어를 꾸준

히 하면 실력이 늘겠다 싶어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기로 마

음 먹었어요. 무엇보다 옥스포드 대학 특강은 정말 여행으

로 왔다면 경험하지 못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저는 자유

시간에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그동안 바쁜 일정으

로 여유 있게 휴가를 보내지 못했지만, 영국에서 함께 시

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

가 GEP 우수자로 선발된 건, 동기

들과 선후배 회계사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

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Page 19: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July 18 / 19

해외연수의 기회를 꼭 잡으시길!김지선 S.Senior (Domestic Tax2)

옥스포드 대학에서 변화하는 리더십, 노동 시장, AI에 관한

강의를 들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명료하게 짚어준 명강의라고 생각해요. 특히 아름답고 유

서 깊은 옥스포드 대학의 정원 및 식당, 강의실을 직접 이

용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었어요.

자유시간에는 런던 근교의 세븐시스터즈에 다녀왔어요.

자연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연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GEP 우수자에 선정됐을 때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그

2주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여행, 또 동기들과 소중한 추억

을 쌓았어요. GEP는 누구에

게나 열려있는 기회인 만큼

후배분들도 꼭 그 기회를 잡

으시길 응원합니다!

해외 파견이란 새로운 꿈을 갖게 된 경험 서상석 S.Senior (IGH)

연수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옥스포드 대학 특강이에요.

강의를 들으며 영국의 교육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

었고, 캠퍼스를 걸으면서 이런 곳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주말에는 동기들과 함께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를 여행

하며 위스키 투어에 참여해, 전통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위

스키를 맛본 것도 최고의 경험이었죠. 이번 연수를 통해

진정한 Refresh를 했던 것 같아요. 해외 파견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번 기회로 해외에서 일할 수 있

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앞으로

Global 한 마인드를 가지고

법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Opportunity를 얻을 수 있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유 여행으로 어머니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노승현 S.Senior (B&F1)

자유시간에 특별히 어머니와 함께 베네룩스 3국을 여행했

어요. 덕분에 어머니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들을 많

이 쌓을 수 있었어요. 특히 네덜란드의 히트호른이라는 아

름다운 마을에서 직접 배를 운전해 본 것과 폴른담에서 전

통의상을 입고 사진 찍은 일이 특별히 기억에 많이 남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GEP 우수자로 선정돼, 해외연수라는

큰 선물을 받았어요.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진 만큼 후배님

들도 이 좋은 기회를 꼭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연수를 마친 후, 해외 파견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하

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앞으로 어학에도 매진하여

글로벌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어요.

초심을 일깨울 수 있었던 시간양서연 S.Consultant (SCG2)

오랜만에 학생이 된 기분이었어요. 다양한 학생들, 활력 넘

치는 대학가는 입사 후 잊혀간 초심을 일깨워줬어요. 또한

오랜만에 동기들과 대화하며, 격려를 통해 새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연수 이후에는 연차를 활용해 재충전 시간을 가

졌어요. 런던에 머물며 현지인이 찾는 작은 카페나 식당,

갤러리 등을 방문하며 여유를 즐겼어요. 사실, 입사 당시

GEP는 처음부터 실력 있는 인재들만 뽑힌다고 생각했어

요. 하지만 우수자로 선정된 후, 또 선정된 동료들과 대화

를 나누며 GEP 우수자는 ‘KPMG와 함께 성장해 가는 사람

을 뽑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앞으로도 법인과

함께 성장해 가며 또, 언젠가

는 제 성장이 곧 KPMG의 성

장이 되는 날이 오길 희망하

며 최선을 다할 거에요.

Page 20: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고전 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가 말한다!“경영자들이여 연민의 눈을 크게 뜨라!”톨스토이의 중단편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는 죽음 앞에 서 있는 자의

두려움, 혼란, 좌절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신장 대표와 함께 탐구해본다.

글.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

고전 살펴보기 -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作)

“항소법원 판사, 이반 일리치 골로빈이 1882년 2월 4일 운명하였음을 삼가 알립니다.

발인은 금요일 오후 1시입니다.”

마흔다섯 살의 중견 판사 이반 일리치.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가 몇 달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과 동료 모두 고인(故人)을 애도하지만 그들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에 쏠려 있다.

‘이제 그의 자리를 누가 대신할 것인가?’, ‘연금은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고위 관리의 아들로 태어난 이반 일리치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정중했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잘 알

고 있었다. 그는 적당히 순수했고, 적당히 타산적이었으며, 적당히 도덕적이고, 적당히 방탕했다. 판사가

된 후 적당히 인맥을 쌓았고, 적당히 돈을 모았고, 적당한 여자를 만나 결혼도 했다. 신혼이 지나고 부부

간의 사랑은 식었지만 아들과 딸도 잘 자라고 있었고 외관상 별 탈 없는 가정이었다. 그사이 승진도 했으

며 집도 점점 넓혀 갔다. 그만하면 꽤 잘 살아온 인생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이반 일리치. 그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성공의 정점에

서 서서히 죽어가는 이반 일리치. 그는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가를 되물으며 신과 운명을 저주한다. 그가

병상에 누워 겪은 고통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누구도 진심으로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누군가 살살 어린애 달래듯 자신을 어루만져 주고, 입 맞춰 주고,

진심 어린 동정의 눈물을 흘려 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또 섭섭하게도 아무도 그렇게 해주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이었다. 그가 그토록 혐오하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로한 적

없는 저 사람들이, 바로 지난날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왜? 왜 이렇게 된 거지? 이럴 수는 없어. 인생이라는 게 이렇게 무의미하고 추하다는 게 말이 돼?”

마침내 숨을 거두기 한 시간 전.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사흘 밤낮을 짐승처럼 울어 대던 이반 일리치에

게 아들 바샤가 다가왔다. 아들은 그의 손을 자기 입술에 갖다 대며 엉엉 울음을 터뜨렸고, 그는 아들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울음 속에서 그토록 갈망했던 위로를 발견한다.

“그래, 바로 이거야! 아, 이렇게 기쁠 수가….” 바로 그 순간, 이반 일리치는 그토록 미워했던 가족들이 안

쓰러워졌고, 혐오했던 모든 사람들이 불쌍해졌다. 더 이상 그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해주고 싶어졌다.

비로소 그는 자신의 잘못된 삶과 화해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죽음의 공포는 찾을 수 없었다.

죽음 대신 빛이 가득했다. “끝난 건 죽음이야. 죽음은 끝났어.”출처: www.monaissance.com

Page 21: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July 20 / 21

고전 속 의미 찾기

톨스토이는 지극히 평범하고 순탄했던 이반 일리치의 삶을 왜 끔찍하다고 했을까?

“항상 똑같았던 삶. 하루를 살면 하루 더 죽어가는 삶. 세상 사람들은 내가 산을 오른다고 보았지만,

내 발아래에서는 서서히 생명이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 죽음으로 가는 여정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어 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했던 기억, 또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사랑받았던 기억. 그리고 사람들이 보내 온

보드랍고 따뜻한 연민과 위로 아닐까?

그래서 오래전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오늘 ‘나의 죽음’을 보여준다.

톨스토이는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묻는다.

“이반 일리치는 나락에 떨어져 빛을 보았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이 그래서는 안 되는 삶이었

지만 아직은 그걸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 모두도 결코 늦지 않았다.

경영 인사이트

이반일리치 뿐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도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남편은 아내로부터. 또 상사는 부하로부터, 부하는 상사로부터.

“누군가 나를 살살 어린애 달래듯 어루만져 주고, 입 맞춰 주고,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주기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제로다.

왜? 우리 모두도 그렇게 해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상대방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일까?

각박하고 팍팍한 세상을 사느라 연민(憐愍)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 아닐까?

한밤중에 갓난아이가 울었다. 엄마는 기저귀를 찾았지만 여분이 없었다. 바빠서 아기용품 구입할 시간

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워킹맘들이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거라 생각한 이 엄마는 그들 모두에

게 연민의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 알아서 정기적으로 기저귀를 집에 배달해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이름은 ‘어네스트 컴패니’.

5년이 지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17억 달러가 되었고, 현재 M&A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 엄마의 이름은 유명한 영화배우인 ‘제시카 알바’다.

‘우버’도 시작은 단순했다. 겨울에 파리로 출장을 간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은

택시가 안 잡혀 영하의 추위에 떨며 세 시간 동안 발을 동동 굴렀다. ‘여기는 택시가 없어서 난리인데,

어딘가에서는 손님이 없어서 난리인 곳도 있을 텐데’ 하며 양쪽 모두에게 연민의 마음이 들었다.

“휴대전화 버튼만 누르면 내 앞으로 택시가 와주면 좋지 않을까?”

그는 돌아와서 회사를 설립했고, 우버의 기업가치는 지금 700억 달러(70조 원)가 되었다.

연민은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 마음 속 아픔을 볼 때 생기는 내 마음 속 감정이다. 경영에서

이런 연민의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혁신과 창조를 만드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모든 혁신과 창조는 연민의 자식들인 것이다.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말한다.

“경영자들이여 연민의 눈을 크게 뜨라!”

‘본 칼럼은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17년 9월 232호에 연재된 <고전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칼럼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시절, CEO

커뮤니티 ‘SERI CEO’를 탄

생시켜 경영계는 물론 대한

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

다. 2014년 2월, ‘지식 리미

디에이션(Re-Mediation)

컴퍼니’ ㈜모네상스를 창

업하여, 인류가 만든 가

장 위대한 책 고전 500권

을 5분 동영상으로 만드

는 놀라운 도전을 감행했

다. 그 결과물인 <고전 5

미닛>은 작품의 주요 내용

과 핵심 메시지, 인사이트

를 융합하여 ‘쉽고도 깊이

있게, 간편하고 즐겁게’ 고

전과 닿는 길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주요 대기

업을 통해 약 50만 명 이

상에게 서비스되고 있으

며, 카카오페이지와 www.

monaissance.com 사이

트를 통해 약 22만 명의 독

자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

인 저서로 ‘고전 결박을 풀

다 1,2,3권’, ‘감성의 끝에 서

라’. ‘오리진이 되라’ 등이

있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

Profile

Page 22: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세계가 열린다

글로벌 파견자가 전하는 핫 스팟!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 어디로 여행할까?

러시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푸시킨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大文豪)를 비롯해 볼쇼이 서커스, 백야, 붉은 광장

등이 떠오른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나라,

러시아를 2017년 10월부터 러시아 Korea Desk에

파견 중인 김창신 Director의 소개로 만나본다.

글. 러시아 Korea Desk 김창신 Director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며 여자와 아이를 배려하는 문화

2010년 처음 러시아에 왔을 때 아시아와 유럽의 땅끝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영토와 그 아래 묻혀 있는 풍부한 지하 자원만큼의 엄청난 잠

재 가능성을 보았다. 그리고 그 기억은 나를 다시 러시아로 발길을 돌

리게 했다. 러시아는 개혁과 개방을 표방하며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그러나 뿌리 깊게 내려진 부패와 관료주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국내 기

업이 향후 러시아의 무한한 시장 잠재력에 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KPMG 러시아의 점진적 개선 방향 모색

과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파견 왔을 때 가장 염려된 부분이 바로 치안이

다. 유색인종을 혐오하는 극우민족주의자를 지칭하는 스킨헤드는 무

리 지어 다니며 이유 없이 외국인에게 시비를 걸거나 폭행을 자행하

기도 한다니 가족의 안전이 걱정됐다. 하지만, 예상외로 러시아 사람

들은 아이들을 격하게 아끼고 배려한다. 아이를 데리고 지하철을 이

용한다면 열차에 들어서는 순간 일동 기립하는 자리 양보를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여

자와 아이를 배려하는 러시아 문화 속에 치안 걱정은 얼마 지나지 않

아 잊게 된다.

우리가 잘 몰랐던 러시아 핫 스팟

예술가들의 영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세계

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

쥐 박물관이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성 표트르의 도시’라는 뜻으

로 표트르 대제가 서유럽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늪지대 위에 세

운 인공 도시이다. 도시를 가르며 흐르는 네바 강을 따라 바로크 양

식의 진수를 뽐내며 이어진 옛 건물들과 피의 사원, 카잔 성당, 성 이

삭 성당 등의 장엄한 건축물들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

정된 이유를 설명해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표트르 대제의 여름 휴가

지였던 여름 궁전은 황금 조각상으로 꾸며진 계단식 분수를 따라 물

의 정원이 해안까지 이어지는데,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쏘아 올린 분

수대의 힘찬 물줄기는 아름다운 장관을 펼쳐내며 그 웅장함과 화려

함은 정점에 이른다.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아래 초록의 공원 ‘짜리찌노’ 1776년 예

까쩨리나 2세는 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에 반해 여름 별장을 위한

궁전을 지으라 명하지만 궁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건축을

1

2

Page 23: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1. 모스크바 시민들이 사랑하는 짜리찌노 공원 2.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족과 함께 3. 붉은

돛 축제, 폭죽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하늘 4. 고기와 연어, 야채 등을 끼워 만든 샤슬릭

July 22 / 23

2008년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협력

업체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많은 한국 기업이 러시아

로 진출했다. 이후 경직된 러시아 비즈니스 시장에서 그 영역을 확장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인 현지화에 직면하게 되고, 2010년

KPMG 러시아의 Korea Desk는 러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현지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KPMG 러시아의

주된 역할은 감사 및 비감사 서비스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이다. 현

재 KPMG 러시아는 LG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한국타이어,

KEB하나은행 등 주요 한국 기업의 회계감사 업무를 하고 있고 현대

자동차, 기아자동차, 롯데호텔, 삼성물산 등에 Advisory 및 Tax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 Korea Desk

러시아 여행 꿀 TIP

1. 러시아는 관광지에서 조차 영어가 통하지 않을 수 있으며, 번역기를 사용할 때

에는 한·러 번역보다는 영·러 번역을 해야 의사소통의 오류를 피할 수 있다. 그러

나 지금 소개하는 러시아어와 약간의 눈치를 겸비한다면 쇼핑, 음식 주문 및 일상

생활까지 가능하다.

* 러시아 간단 회화 모쥐나 (=Can I~), 에따 (=This ), 다바이 (= Ok, Let’s, Good bye,

Cheers), 빠좔스따 (=Please)

2. 러시아는 여름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만 들어

서면 금세 땀이 마르고 위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9시가 되어서야 해가 지

기 때문에 늦게까지 여기저기 쏘다니다 샤슬릭에 맥주 한 잔으로 마무리하기에 좋

다. 만일 겨울에 모스크바에 방문하게 된다면 방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듯

한 실내에서 밖으로 나오면 바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추위를 느끼지 못

할 수가 있고, 오랜 시간 외부 추위에 노출되면 발이나 다리에 감각이 없어질 수 있

다. 특히 모자를 착용하지 않으면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자칫 머리 스타일 신

경 쓰다가는 뇌에 물이 차서 바보가 될 수 있으니 모자 착용은 필수이다.

중단하게 된다. 이후 방치되다가 2007년에 재 단장을 하여 궁전

을 완공했다. 관광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

만,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아름다운 궁전과 넓은 호수가 있는 공원

으로 모스크바 시민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주말이면 피크닉을 나

온 가족들로 공원이 북적이며 호젓한 호수 옆으로 펼쳐진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올려다본 맑은 하늘은 한국의 안타까운 대기 질

을 생각하면 시샘이 날 정도로 청정하다.

러시아 회화의 역사를 담은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러시아의 대

표 미술관으로 19세기 공업 자본가 트레티야코프는 러시아 민주

주의 미술운동을 후원했고 페로브, 쿠라무스코이, 레핀, 수리코프,

레비탄, 세로프 등의 많은 주요 작품을 수집했다. 11세기 이후의

명화에서부터 15세기 정교회의 이콘화,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거

쳐 아방가르드와 현실주의에 이르는 300년 러시아 역사 속 변천

사를 회화 작품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현재 11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작업된 13만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붉은 돛 축제’ 붉은

돛 축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졸업 축제이다. 보통 백

야가 제일 길어지는 6월 중순부터 말 (6월 18일~25일) 사이의 토

요일에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의 모티브가 된 동화 ‘붉은 돛’의 이

야기는 희망과 미래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를 가르치기 때문

에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향한

축사로 많이 이용된다.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훨씬 아름다웠

다.’는 도스토옙스키 ‘백야’에서 인용한 표현대로 폭죽으로 화려하

게 수놓은 하늘과 은빛으로 물든 네바 강 위의 붉은 돛은 단 배의

절경은 기말고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온 졸업생들과 백야를 즐기

러 온 여행자들의 밤잠을 반납하기에 충분하다. 에르미따쥐 궁전

앞 광장과 넵스키 도로 곳곳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최상급의 문

화 예술 공연 즐기다 보면 새벽 2~3시경 이내 동이 터오는 신비로

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것만은 꼭 맛보세요! ‘샤슬릭’

샤슬릭은 꼬치에 고기나 연어, 야채 등을 끼어서 직화로 구어 낸 요

리로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특히 러시아풍의 다양한 기

념품을 살 수 있는 ‘이즈마일로보 마켓’은 쇼핑만큼이나 유명한 샤

슬릭 맛집이며, 모스크바를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이다.

3 4

Page 24: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행복한 삼정인

삼삼오오 모여 Talk+Play+Love!

요즘 직장인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준말)’이

화두에 떠올랐다. 삼정KPMG는 구성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 및 동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호에서는

타 본부원 간의 소통과 친목을 위해 식사비용을 지원하는 ‘삼삼오오’, 동료들과 취미

를 공유하는 ‘Talk+Play+Love’ 활동 후기를 담아본다.

삼삼오오

“신입 동기들과 소중한 우애 간직할게요!”정초현 Associate (B&F3)

삼삼오오 덕분에 2016년 신입사원 연

수 조로 만나서 꾸준히 연락하는 타 본부

동기들과 함께 담소 나누는 자리를 가졌

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세무 및 감사

업무의 애환도 공유하며 서로 정보도 나

눌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각자 소속된 본

부에서 근무하는 환경과 업무는 다르지

만, 꾸준히 연락하고 소통하며 이어져온

인연이기에 더욱 가치 있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삼정KPMG로 인해 이어진 소

중한 우애를 간직하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법인의 응원 감사합니다!

“본부는 다르지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엄소정 Manager (DPP)

삼삼오오 덕분에 사랑하는 직장동료들

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며, 법인 생활

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화

려한 라인업으로 즐거웠던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업무

의 고충, 워킹맘(및 예비 워킹맘)의 만성

피로, Deal Advisory SWAP Program, 법

인 Compliance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꽃피웠습니다. 비록 본부는 다르지만, 매

년 고비가 많은 법인 생활에 의지가 되어

주는 이 친구들이 항상 고맙습니다.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하며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만큼 더욱더 즐겁게!”전준현 Senior (Global Tax)

먼저 삼삼오오를 통해 좋은 식사 자리를

갖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연차가 올라

감에 따라 점점 바빠져서 다 모이기 힘들

줄 알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

뻤어요. 너무 오랜만에 봐서 동기 형들의

나이를 까먹었다고 혼났는데, 그래도 예

전처럼 즐겁게 놀았습니다. 모인 곳은 동

대문의 동대순대국이라는 곳으로 처음

가본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

았어요!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

양한 활동을 하며 회사 생활이 더욱 즐거

워졌으면 좋겠습니다.

Page 25: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Talk+Play+Love

July 24 / 25

안녕하세요! 저는 ITS 전수연입니다. ‘Talk+Play+Love’를 기회로

자주 어울릴 수 없었던 동료들인, DPP 박수민 Associate와 ITS 안

다슬 직원, 신동연 직원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우리는 다양한 컬러를 통해 각자 어울리는 톤을 진단받아 스타

일링과 화장법에 도움받을 수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체험으

로 선정했어요.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란 각자의 피부, 머리

카락, 눈동자 등의 신체 색을 돋보이게 하는 색을 뜻하며, 개인마

다 다른 신체 색과 조화를 이뤄 생기 있고 활기차게 보이도록 하

는 개인 고유의 컬러를 의미해요.

평일 저녁 업무를 마친 후 강남역에 있는 퍼스널 컬러 사무실에

방문했어요. 먼저 퍼스널 컬러 이론에 대한 설명과 사계절로 나

뉘는 피부 톤에 해당하는 색에 대해 배웠어요. 이후 한 명씩 드레

이프 컬러 천을 대보면서 어울리는 색과 어울리지 않는 색을 구

분해봤어요. 여러 명이 함께 참석하여 서로의 톤을 봐주니 더 쉽

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ITS 전수연 직원과 동료 3인방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삼정인의 베스트 컬러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위한 드

레이프 천과 사계절로 나뉘

는 피부톤에 대한 설명을 들

은 체험 현장

맨 좌측부터 신동연 직원(ITS), 전수연 직원(ITS), 박수민 Associate(DPP),

안다슬 직원(ITS)

우리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기 전, 인터넷을 검색하며 스스

로 무슨 톤인지 미리 생각해봤는데요, 진단이 끝나고 보니 신기

하게도 우리 모두 생각했던 것과 다른 톤으로 진단됐어요. 또, 4

명 모두 같은 톤을 가진 사람도 없어 신기하더라고요. 평소 자신

이 웜톤이라고 생각해 오렌지, 코랄 메이크업을 좋아했던 한 분

은 여름 쿨톤으로 진단됐어요. 늘 오렌지, 코랄 메이크업을 해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쿨톤 화장을 하니 더욱 얼굴이 돋보

이고 예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끝으로 현재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 진단을 통해, 본인의 톤과 잘 맞는 제품인지 아닌

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퍼스널 컬러 진단을 마친 후 함께 옷과

화장품 쇼핑도 즐기며, 각자 톤에 맞춘 컬러를 서로 추천해줬어

요. 회사를 벗어나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고, 특히

나 이번 기회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드네요. 이번 체험으로 각

자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힘도 생겼어요. 좋은 기

회를 준 삼정KPMG에 감사합니다.

Page 26: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Samjong News

지난 6월 26일, 삼정KPMG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 승진 인사(7월 1일 정식 발령)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3명의 대표, 10

명의 부대표, 13명의 전무이사, 15명의 Equity Partner, 27명의 Salary Partner가 승진했다. 또한, 신임 파트너 역시 역대 최대 규

모인 총 33명을 선임했다. 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승진 인사 배경으로 ‘조직의 성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인재 발탁’을 꼽았다.

2019 파트너 승진 인사 단행…역대 최대 규모

Head of Audit

한은섭 대표

먼저, 회장님과 여러 선후배 동

료분들께 크나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정KPMG의 대표라는 중책을 부여

받아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끼지만, 한

편으로는 우리 법인을 위해 더 많은 기여와 공

헌을 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ead of Audit으로서 두 가지 목표인 ‘지속적인

성장’과 ‘최근 대폭 강화된 감사환경의 변화에

따른 Audit Quality 제고’에 만전을 기해, ‘Vision

2020과 Vision 2025’를 이루겠습니다.

Head of CS

정대길 대표

삼정KPMG 가족 여러분께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함이 많

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더 많은 격려

와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굳은 각오와 기

분 좋은 설렘으로 행복합니다. 뜨거운 열정과

긍정의 힘으로 우리 삼정KPMG가 Clear Choice

로서 정상에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

다.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하며 지금 이 설

렘을 하루하루 되새기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법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Head of Tax

윤학섭 대표

저 스스로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닌

주위의 도움으로 오늘의 영광스

러운 자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막중

한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법인의 ‘Vision 2020’

을 넘어 ‘Vision 2025’ 달성에 Tax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정KPMG Tax가 업

계 최고의 팀이 되는 꿈을 함께 하겠습니다.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임 대표 승진 인터뷰

부대표

파트너 승진 인사

조원덕(B&F1)

조성민(B&F2)

허세봉(IM4)

오상범(Global Tax)

강길원(Transfer Pricing)

이재현(Deal Advisory2)

김진만(Deal Advisory3)

김광석(Deal Advisory4)

장지수(MCS1)

박용수(RCS)

Page 27: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July 26 / 27

전무이사

신재준(B&F1)

김민규(B&F2)

김진귀(B&F3)

이종우(CM2)

김유경(IA)

김학주(Domestic Tax2)

박성원(Deal Advisory3)

권준석(Deal Advisory4)

이인석(MCS1)

김원택(RCS)

조재박(Digital)

양현석(Digital)

이성욱(Global Tax)

복정수(B&F2)

최재혁(B&F3)

황구철(CM1)

김시우(CM2)

김정기(ICE2)

권영찬(IM1)

지동현(IM1)

전현호(IM3)

허재훈(ICE1)

강창수(IGH)

신광근(IRM)

홍승모(Domestic Tax2)

김정은(Global Tax)

김태준(Transfer Pricing)

유승희(DT&FS Tax)

정소현(ATO)

김재훈 (Deal Advisory1)

노정한(Deal Advisory3)

Equity Partner

어경석(B&F1)

민성진(ICE1)

노상호(IM2)

조승희(IGH)

한기원(IRM)

Liang Cao(DPP)

한원식(Domestic Tax1)

박근우(Domestic Tax1)

김동훈(Global Tax)

백승목(TP)

서무성(Deal Advisory2)

이동근(Deal Advisory4)

김효진(Deal Advisory6)

정윤호(MCS2)

윤권현(SCG2)

Salary Partner

Page 28: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Samjong News

신임 파트너 (상무이사33명/Principal 3명)

Salary Partner

이진연(Deal Advisory4)

박영걸(Deal Advisory5)

양진혁(Deal Advisory6)

정희석(Deal Advisory6)

최석윤(MCS2)

박성철(RCS)

허지호(RCS)

박은숙(DPP)

제원용 (DPP)

서정혁(B&F1)

박상욱(B&F2)

김종석(B&F3)

조일상(CM1)

도정욱(CM2)

윤주헌(ICE1)

최진석(ICE1)

차정환(ICE2)

김철영(IM1)

이주영(IM1)

이채능(IM2)

이종상(IM3)

김연정(IM4)

한정우(IGH)

서윤석(IRM)

심정훈(IA)

한진희(DPP)

박원일(DPP)

이병훈(Actuaries)

장지훈(Domestic Tax1)

조수진(Domestic Tax2)

김진현(DT&FS Tax)

박정민(DT&FS Tax)

오익환(Global Tax)

김형천(Deal Advisory1)

장주항(Deal Advisory2)

이준상(Deal Advisory3)

정현경(Deal Advisory3)

이재한(Deal Advisory6)

백승욱(MCS2)

이상열(MCS2)

여준형(RCS)

김세호(Digital)

김도우(Domestic Tax2)

김장원(Global Tax)

목민정(ITS)

Page 29: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July 28 / 29

최관·이상철·정희선 교수, ‘2019 삼정KPMG 프로페서’ 위촉

삼정KPMG는 지난 6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삼정KPMG가 후원하는 ‘2019

삼정KPMG 프로페서(Professor)’ 위촉식을 개최했다.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로 성균관대 경영대학 최관 교수와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이상철 교수,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정희선 교

수가 선정됐다.

뛰어난 회계학 연구와 함께 학식이 높은 교수에 수여하는 ‘디스팅귀

시드 프로페서(Distinguished Professor)’에는 성균관대 경영대학

최관 교수가 위촉됐다. 최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과 금융위원회 공

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왔다.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이상철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논문을 40

여 편 발표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에 대

한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감사위원회와 회계투명

성, 감사위원회 도입과 경영자 이익조정 등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

회계학 관련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학자에 주는 ‘스칼라십 프로

페서(Scholarship Professor)’에는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정희선 교

수가 위촉됐다. 정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IFRS를 도입한 기업

의 특성과 효과를 비롯해 원칙 중심의 회계 하에서 기회주의적인 재

무보고 행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회계학 발전에 공

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교수로 선정됐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가 회계학 발

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하며 “新외부감사법

시행 첫해인 올해 선정된 삼정KPMG 프로페서 분들이 연구를 통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프로페서(Professor)는 한국회계학회가 자체 규정

에 따라 선정했으며,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 향후 1년간 소

정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맨 우측부터) 삼정KPMG 김교태 회장과 ‘2019 삼정KPMG 프로페서’에 선정된 성균관대 최관 교수, 세종대 정희선 교수, 동국대 이상철 교수, 조성표 한국회계학회장, 정석우 차기 한국회계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age 30: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Samjong News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트, 럭키드로우 영광의 주인공은?

럭키드로우 1, 2등 시상식 가져

삼정KPMG는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임직원을 대

상으로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 풍성한 경품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등에게는 LG 트롬 스타일러, 2등은 발뮤다 공기청

정기, 3등은 고프로 등의 상품이 제공됐으며, 이외에도 퍼터, 화장품

세트, AI 스피커, 숙면베개, 커피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지난 6월 4일에는 럭키드로우 1, 2등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김교태

회장이 당첨자에게 직접 상품을 수여했다. 1등 경품인 LG 트롬 스

타일러의 주인공은 이병직 Analyst(Deal Advisory5)가, 2등 상품인

발뮤다 공기청정기는 박성철 상무(RCS), 이동화 S.Manager(DT&FS

Tax), 김지현 Manager(SCG1), 김태유 S.Senior(TP), 김효숙 대리

(MCS1) 등 총 5명이 차지했다. 1등 상품을 받은 이병직 Analyst는

“오랜만에 본부 동기들과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 깊이 감사드리며, KPMG Korea의 50주년을 진

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정KPMG가 지난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

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는 삼정KPMG의 국제통상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최근 각국 수입

규제 조사 당국의 반덤핑 조사 기법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

부 박원 상무는 “우리 기업들은 아직 수입규제를 통제 불가능한 외

부환경으로 인식해 수동적인 대응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

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수입규제에 대해

전략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Contact: SCG 2 심종선 S.Manager ([email protected])

‘수입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삼정KPMG는 7월 1일 Manager 이상 직급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내 비즈니스 특강을 진행했다. 조환익 前 한국전

력공사 사장이 ‘기업의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

연을 통해 위기를 예방하는 리더의 덕목과 위기 상황에서 국내 기

업과 회계법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모색했다. 또한, 조환익 前 한전

사장은 경제 및 기업 상황에 대한 냉철한 관찰과 엄정한 진단은 물

론, 각 분야에 ‘매의 눈’을 가진 위기관리 전문가의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환익 前 한전 사장 초빙,

‘기업의 위기 대응 전략’ 특강 가져

Page 31: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v

삼정KPMG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 그리고 본

부원 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본부별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 본부

마다 특색과 개성을 살려, 다양한 활동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

다. ICE 1, 2본부는 체육대회 형식의 공동 워크숍 진행을 통해 일터

를 벗어나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B&F2본부는 산행을,

Central Services는 롯데월드 미션수행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삼정KPMG는 본부별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활동 FY19 법인 사업

전략 및 본부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더

욱 힘찬 하반기를 맞이할 것을 기대했다.

즐거운 화합의 장! 본부별 워크숍 개최

삼정KPMG는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FY19

PPC Officer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KPMG 평가

시스템 도입에 앞서 변화하는 평가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리더 관점변화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한스코칭 한숙

기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KPMG는 FY19부터 새로운 평가

시스템인 ‘OPEN PD’를 도입할 예정이다.

FY19 PPC Officer 워크숍 진행

삼정KPMG ACI, ‘상장회사 감사위원 직무해설서’ 발간

July 30 / 31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

터(ACI)는 지난 6월 13일 新외

부감사법 등 기업의 법·제도 환

경 변화를 반영한 상장회사 감

사위원 직무해설서 발간했다.

해설서는 감사위원회 제도와 회

계 감독과 업무감독, 감사위원

회 운영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

성됐다. 한편, 삼정KPMG ACI는

지난 6월 24일 KOSPI200을 분

석 대상으로 한 ‘2019 감사위원회 현황 및 활동 분석 리포트(2019

Audit Committee Outlook)’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를 시

작으로 매년 최신 사업연도 감사위원회 현황과 활동을 분석해 발간

될 예정이며, 국내 주요 기업 감사위원 및 감사, 감사업무 관련 부서

임직원 등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 Contact: ACI 리더 김유경 전무 ([email protected])

1. ICE1, 2본부는 체육대회 형식의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2. 산행을 통해 화합을 도모한

B&F2본부 3. 분위기 좋은 루프탑에서 친목을 쌓은 Deal Advisory1본부 4. 롯데월드에서 미

션수행 이벤트를 진행한 Central Services

1

2 3

4

Page 32: Newsletter Channel 07...로 작성됐다. 자동차, 은행, 보험, 자산관리, 소비재·유통, 에너지, 인 프라, 생명과학, 제조, 테크놀로지, 통신 등 11개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

ⓒ 2019 KPMG Samjong Accounting Corp., the Korean member firm of the KPMG network of independent member firms affiliated with KPMG International Cooperative

(“KPMG International”), a Swiss entity. All rights reserved. Printed in Korea.

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Channel을 만드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Channel을 읽은 후의 느낌과 다양한 생각을 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소가 변경되었거나, 신규 구독을 원하시는 분 또는 Channel 수신을 원치 않는 분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email protected] Tel : 02-2112-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