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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의 중국 하늘 길이 활짝 열렸다. 그간 중화권 노 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항공사가 독점 운항해왔다. 지난 3 월 한중 양국 정부는 항공회담을 열고 저비용항공사의 중국 취항 규 제를 풀었다. 이어 지난 5월 한국 국 토교통부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늘린 운수권 주 70회와 정부 보유 운수권 주 104회를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했다. 한중 노선이 기 존 57개에서 66개로, 항공편은 주 449편에서 588회로 대폭 늘어났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 배분된 중국노선에 중국 교민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상하이 노선은 기존 운 항해온 진에어(제주-상하이) 외에 도 이스타항공(인천-상하이)이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해 푸동공항에 10시 30분 도착하고, 푸동에서 오 후 11시 30분 출발해 인천에 새벽 2시 30분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올 하반기에 제주-상하이, 청주-장 자제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일 중국 춘추항공과 MOU 를 체결하고 배분받은 노선을 공동 운항할 계획이다. 수요가 높은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14회 새로 증대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대형 항공사 외에 제주항공과 티웨이 등 저비용 항공사 두 곳에 배분됐다. 그러나 아직 슬롯(slot, 시간당 항공기 이착 륙 편수) 배정을 받지 못해 정식 운 항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그간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 고 항공협정상 개설될 수 없었던 ‘인천~장자제’ 등을 포함한 9개 노 선이 신규 개설됐다. 중국 지방 도 10292019 7 27 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저비용항공사 하늘길 활짝 인천-상하이 12일 취항, 인천-난통·닝보 노선 연내 운항 장자제-인천·청주·무안·대구 노선 개설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상하이-인천 첫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중국항공사 춘추항공 상하이-인천(주 4회 화목금일) 상하이-제주(매일 2편) 항저우-제주(매일 1편) 선양-제주(매일 1편) 톈진-제주(주 3회 월수금) 양저우-제주(주 3회 화목토) 스자좡-인천(주 2회 화토) 길상항공 상하이-제주(매일 2편, 월토 1편) 난징-제주(주 4회 월화목토) 오케이항공 텐진-제주(주 2회 월금) 창사-제주(주 2회 월금) ※각 항공사 홈페이지 기준(2019.7.) 한국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매일 1편) 인천-홍콩(매일 1편) 인천-지난(주 2회 화토) 청주-선양(주 2회 화토) 청주-옌지(주 3회 월수금) 청주-하얼빈(주 2회 화토) 제주-상하이(예정) 청주-장자제(예정) 인천-제주(예정) 진에어 제주-상하이(매일 1편) 제주-시안(주 2회 목일) 제주항공 인천-칭다오(매일 2편) 인천-웨이하이(매일 2편) 인천-하이커우(주 2회 수토) 인천-옌타이(매일 1편) 인천-싼야(주 4회 월목금일) 인천-자무스(주 2회 수일) 인천-스자좡(주 2회 월금) 부산-스자좡(주 2회 화토) 대구-베이징(주 3회 월수금) 무안-옌지(주 2회 화토) 무안-장자제(예정) 인천-난통(예정) 티웨이 인천-원저우(주 3회 화목토) 인천-지난(주 2회 수일) 대구-상하이(예정) 대구-장자제(예정) 대구-옌지(예정) 정주-옌지(예정) 에어부산 부산-칭다오(매일 1편) 부산-시안(주 2회 수토) 부산-옌지(주 6회 화 제외) 부산-장자제(주 4회 화수토일) 부산-싼야(주 4회 수목토일) 대구-싼야(주 2회 수토) 인천-닝보(예정) 에어서울 인천-장자제(예정) 플라이강원, 에어로 케이: 중국 노선 도입 예정 대한항공: 인천발 난징, 장자제, 항저우 노선 신설 인천-베이징 노선 10월말 증편 운항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주 2회), 부산-상하이 (주 2회), 인천-옌지, 선전(각 주 1회) 증편 운항 중국노선 운항 저비용항공사 시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직항으 로 한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 게 됐다. 신설된 노선으로는 인천-난통 인천-닝보 청주- 장자제 무안-장자제·옌지 구-장자제·옌지 대구-옌지 무안-옌지 등이 있다. 수요가 높 은 지역인 옌지, 장자제 노선을 배분받은 저비용항공사들은 가 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중국을 잇는 지방공항 노선이 증대됐다. 증대된 노선은 부산-장자제(6회 증대)‧옌지(6 회)·상하이(2회) 청주-옌지(3 회)‧하얼빈(3회) 대구-베이징 (7회)‧상하이(3회) 제주-베이 징(7회)‧상하이(7회)‧시안(3회) 등이다. 한편, 대형항공사도 신규 노선 을 배분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인천-난징, 장자제, 항저 우 등 3개 노선을 신설한다.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 선도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부산-상하이, 인천-옌지, 선전 등 총 주 7회 노선을 배분 받았다. 고수미 기자

shanghaibang.com 제 호 년 월 일 토요일 · 09 기업탐방 14 영화 한국 ‘日 불매운동 ’에 中 누리꾼 “지지한다” 정관장, 중국 진출 10주년 중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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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비용항공사(LCC)의 중국 하늘

    길이 활짝 열렸다. 그간 중화권 노

    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항공사가 독점 운항해왔다. 지난 3

    월 한중 양국 정부는 항공회담을

    열고 저비용항공사의 중국 취항 규

    제를 풀었다. 이어 지난 5월 한국 국

    토교통부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늘린 운수권 주 70회와 정부 보유

    운수권 주 104회를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했다. 한중 노선이 기

    존 57개에서 66개로, 항공편은 주

    449편에서 588회로 대폭 늘어났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 배분된

    중국노선에 중국 교민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상하이 노선은 기존 운

    항해온 진에어(제주-상하이) 외에

    도 이스타항공(인천-상하이)이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해 푸동공항에

    10시 30분 도착하고, 푸동에서 오

    후 11시 30분 출발해 인천에 새벽

    2시 30분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올 하반기에 제주-상하이, 청주-장

    자제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일 중국 춘추항공과 MOU

    를 체결하고 배분받은 노선을 공동

    운항할 계획이다.

    수요가 높은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14회 새로 증대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대형 항공사

    외에 제주항공과 티웨이 등 저비용

    항공사 두 곳에 배분됐다. 그러나

    아직 슬롯(slot, 시간당 항공기 이착

    륙 편수) 배정을 받지 못해 정식 운

    항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그간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

    고 항공협정상 개설될 수 없었던

    ‘인천~장자제’ 등을 포함한 9개 노

    선이 신규 개설됐다. 중국 지방 도

    제1029호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韩 저비용항공사 中 하늘길 ‘활짝’인천-상하이 12일 취항, 인천-난통·닝보 노선 연내 운항

    장자제-인천·청주·무안·대구 노선 개설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상하이-인천 첫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중국항공사

    춘추항공

    상하이-인천(주 4회 화목금일)

    상하이-제주(매일 2편)

    항저우-제주(매일 1편)

    선양-제주(매일 1편)

    톈진-제주(주 3회 월수금)

    양저우-제주(주 3회 화목토)

    스자좡-인천(주 2회 화토)

    길상항공상하이-제주(매일 2편, 월토 1편)난징-제주(주 4회 월화목토)

    오케이항공텐진-제주(주 2회 월금)창사-제주(주 2회 월금)

    ※각 항공사 홈페이지 기준(2019.7.)

    한국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매일 1편)

    인천-홍콩(매일 1편)

    인천-지난(주 2회 화토)

    청주-선양(주 2회 화토)

    청주-옌지(주 3회 월수금)

    청주-하얼빈(주 2회 화토)

    제주-상하이(예정)

    청주-장자제(예정)

    인천-제주(예정)

    진에어제주-상하이(매일 1편)

    제주-시안(주 2회 목일)

    제주항공

    인천-칭다오(매일 2편)

    인천-웨이하이(매일 2편)

    인천-하이커우(주 2회 수토)

    인천-옌타이(매일 1편)

    인천-싼야(주 4회 월목금일)

    인천-자무스(주 2회 수일)

    인천-스자좡(주 2회 월금)

    부산-스자좡(주 2회 화토)

    대구-베이징(주 3회 월수금)

    무안-옌지(주 2회 화토)

    무안-장자제(예정)

    인천-난통(예정)

    티웨이

    인천-원저우(주 3회 화목토)

    인천-지난(주 2회 수일)

    대구-상하이(예정)

    대구-장자제(예정)

    대구-옌지(예정)

    정주-옌지(예정)

    에어부산

    부산-칭다오(매일 1편)

    부산-시안(주 2회 수토)

    부산-옌지(주 6회 화 제외)

    부산-장자제(주 4회 화수토일)

    부산-싼야(주 4회 수목토일)

    대구-싼야(주 2회 수토)

    인천-닝보(예정)

    에어서울 인천-장자제(예정)

    ● 플라이강원, 에어로 케이: 중국 노선 도입 예정● 대한항공: 인천발 난징, 장자제, 항저우 노선 신설

    인천-베이징 노선 10월말 증편 운항 ●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주 2회), 부산-상하이

    (주 2회), 인천-옌지, 선전(각 주 1회) 증편 운항

    중국노선 운항 저비용항공사

    시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직항으

    로 한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

    게 됐다. 신설된 노선으로는 △

    인천-난통 △인천-닝보 △청주-

    장자제 △무안-장자제·옌지 △대

    구-장자제·옌지 △대구-옌지 △

    무안-옌지 등이 있다. 수요가 높

    은 지역인 옌지, 장자제 노선을

    배분받은 저비용항공사들은 가

    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중국을 잇는 지방공항

    노선이 증대됐다. 증대된 노선은

    △부산-장자제(6회 증대)‧옌지(6

    회)·상하이(2회) △청주-옌지(3

    회)‧하얼빈(3회) △대구-베이징

    (7회)‧상하이(3회) △제주-베이

    징(7회)‧상하이(7회)‧시안(3회)

    등이다.

    한편, 대형항공사도 신규 노선

    을 배분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인천-난징, 장자제, 항저

    우 등 3개 노선을 신설한다.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

    선도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부산-상하이, 인천-옌지, 선전 등

    총 주 7회 노선을 배분 받았다.

    고수미 기자

  • 2 전면광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 주간이슈 3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중·미 무역협상 상하이서 개최

    중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을 갖는다.

    26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25일 중

    국상무부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평등 및

    상호 존중 원칙에 따라 오는 30~31일 상

    하이에서 12차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이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서 마주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협상이다.

    미국 백악관 역시 지난 24일 미국 협상단

    대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스티브 므누

    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 상하이에서 중

    미 무역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 개선

    을 목표로 양국은 지식재산권, 강제기술 이

    전, 비관세장벽, 농업, 서비스업, 무역적자 등

    에 대해 논의될 방침이다.

    중미 양국의 대면 협상이 수도가 아닌 도

    시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

    서 진행된 11번의 중미 대면 무역협상은 모

    두 각국의 수도인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진

    행됐다. 이에 협상지 변화가 양국 관계에 신

    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제기된다.

    실제로 므누신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상하이는 양국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며 양국 관계 정상화에 중요한 초석을 마

    련한 1972년 상하이 공동성명(上海公报)을

    상기시키는 발언을 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협상

    지로 상하이가 선택된 이유에 대해 25일 기

    자회견에서 “(과거와는) 다른 지역에서 협

    상을 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조치”라며

    “상하이는 협상을 진행하기에 우수한 조건

    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다수 매체들은 이번 협상을 두고 양

    국 무역 관계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 전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는 이번 협상의 첫 걸음은 미국이 110개

    항목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면

    제한다고 밝힌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분석

    했다. 이어 중국 측은 현지 기업이 미국산

    농산품 구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미 구매

    예정인 미국산 농산품 추가 관세 면제를 신

    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협상으로 양국 무역 갈등이

    단기간 내 해소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여론

    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므누신 장관 역시 지

    난 2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

    지 않다. 하지만 두 국가 지도자의 지시 하

    에 양국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온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푸단대학 송궈요우(宋国友) 미국연구센

    터 부주임은 “협상 결과가 어떻든 간에 중

    국의 협상에 대한 태도는 갈수록 차분해지

    고 성숙해지고 있다”며 “지난 1년이 넘는 무

    역 협상과 4차례의 추가 관세 인상, 그리고

    반격으로 중국은 미국이 시작한 무역 전쟁

    에 따른 어려움을 목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중국은 미국이 끼치는 손

    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협상

    은 환영하고 싸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게 중국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

    는 “중국은 단기간 내 반드시 합의를 해내

    야 한다는 압력이 없다”며 “협상은 평등하

    고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

    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민희 기자

    30~31일, 시진핑 트럼프 대면 협상

    CONTENTS

    05 상하이뉴스

    07 종합

    09 기업탐방

    14 영화

    한국 ‘日 불매운동’에 中 누리꾼 “지지한다”

    정관장, 중국 진출 10주년

    중화권 매출 2000억원 돌파

    8월 볼만한 영화

    故노회찬 의원 1주기

    상하이 추모음악회 열려

    11~13 핫이슈

    18~19 테마

    올 여름 상하이 먹킷 리스트

    상하이 여름 음식 모였다

    실패없이 주문하라!

    버블티 백과사전

  • 2019년 7월 27일 토요일4 기업뉴스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G-FAIR 상하이’ 열려

    한국 유망 중소 기업의 중국 내수 시

    장 진출 교두보가 될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상하이’가 23~24일 양일간

    상하이 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서 열렸

    다. 경기도를 비롯한 한국의 우수 중소

    기업 상품을 전시해 수출 판로를 개척하

    는 행사인 G-FAIR 상하이에 올해는 가

    전제품 7개사, 식품 7개사, 생활용품 15

    개사, 미용·건강제품 23개사 등 총 52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G-FAIR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의 1:1 비즈

    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전시회에 방

    문하는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수

    출 계약 성공에 주력했다. 특히 경기도

    는 현지 우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

    비즈니스센터(GBC) 상하이’를 비롯한 선

    양, 충칭, 광저우 등 중국 내 4곳의 GBC

    를 통해 1200여 개 사의 검증된 현지 바

    이어를 초청, 참가 기업의 수출 판로 개

    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2010년 GBC상하이 개소 이래 올해로

    5년째 G-FAIR 상하이를 운영, 통상촉진

    단과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등을 수행하

    며 축적된 바이어 DB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 참가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

    공해 유효 바이어를 매칭시켰다.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황수영 도의회 경제과학기

    술위원회 의원, 최영삼 상하이총영사, 위

    천(余晨) 상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

    회 부회장, 장칭산(张青) 저장성 중국국

    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등 양국 경제

    계 주요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중미

    무역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무역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공기관과 수출지

    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

    다”며 “글로벌 거대시장에서 G-FAIR 상

    하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제 활성

    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BC상하이는 개막식에 앞서 22일에는

    중국시장동향 설명회를 열어 중국 온라

    인 시장 트렌트 강연을 통해 현지 진출성

    공 노하우를 전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

    하며 참가 기업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기도대표단은 24일 알리바바

    가 탄생한 항저우를 방문해 경기도 스타

    트업 실무진과 항저우 창업투자협회와

    의 만남을 통해 양 지역 스타트업의 실

    질적 협력강화 기반을 다졌다.

    고수미 기자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에 대

    해 제품 판매를

    허용한다. 23일

    신랑과기(新浪科技)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

    巴)가 미국 소기업에 대해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에서 제품 판매를 허용한다.

    미국 기업에 알리바바 B2B 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는 세계적인 전자상

    거래 기업인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우위

    를 차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기업들은 알리바바닷컴에서 상

    품 구매만 가능했다. 현재 알리바바 닷컴

    의 구매자 중 1/3은 미국 구매자였고 판

    매자의 95% 이상이 중국인 것을 감안하

    면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한 것은 현재 전자상

    거래 사업 성장이 더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핀둬둬(拼多多)와 같은

    신생 기업의 출연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달 알리

    바바는 텐마오 글로벌마켓(Tmall Global

    Marketplace)이라는 영문 사이트를 오

    픈했고 향후 3년 안에 사이트 내의 글로

    벌 브랜드수를 4만 개까지 늘린다는 전

    략이다.

    한편 알리바바측은 미국 셀러들은 약

    2000달러의 회비를 내야만 알리바바닷

    컴에서 온라인몰을 오픈할 수 있다고 전

    했다. 아마존의 경우 매달 혹은 상품별로

    수수료를 받는다.

    이민정 기자

    샤오미(小米)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턱을 통이 크게 쐈다. 텅쉰과기(腾讯科技) 보도에 따

    르면, 지난 22일 저녁 샤오미의 창업주인 레이쥔(雷

    军)은 전 직원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샤오미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을 축하하기 위

    해 그동안 회사를 위해 노력해온 직원과 그 가족에

    게 주식 1000주씩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500

    주는 '500대 글로벌 기업' 기념으로, 500주는 직원 및

    가족에 드리는 기념이라고 덧붙였다.

    22일 기준 샤오미그룹의 주가는 8.95홍콩달러로,

    직원 1인당 부여받은 주식 가치는 8950홍콩달러, 위

    안화로 약 7880위안이다. 이번에 샤오미 주식을 받은

    사람들은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주요 외주서비스업체

    직원을 포함해 2만 538명이다.

    한편, 샤오미가 부여한 주식은 RSU(제한조건부 가

    상주식, Restricted Stock Unit)로, 기간은 1년이다.

    윤가영 기자

    화웨이가 올 1~5월 휴대폰 1억대를 판매, 이는 지

    난해에 비해 50일 가량 앞당겨진 기록이라고 밝혔다.

    22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보도에 따르면, 화웨

    이 천리팡(陈黎芳) 총재는 지난 18일 브뤼셀에서 열

    린 언론 간담회 자리에서 “화웨이는 현재 세계 각지

    에서 50여건의 5G계약서를 따냈으며 올 1~5월 휴대

    폰 1억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G

    계약 중 28건은 유럽”이라면서 “미국이 화웨이를 제

    재명단에 올렸으나 이 같은 결과는 많은 바이어들이

    화웨이를 신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5월 30일 기준 휴대폰 판매량이 1억대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출시된 P30 모델도 출시 85일

    만에 1000만대를 판매했다”면서 “지난해에 출시된

    P20의 경우 1000대를 판매하는데 100여일이 걸렸

    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경기도 주최, 52개 우수중소기업 참여

    알리바바에서 美제품 구매 가능

    샤오미직원에 주식 1000주 쏜다

    화웨이5개월만 휴대폰 1억대 판매

    미국기업에 B2B 시장 진출 허용

    '글로벌 기업 Top 500' 기념 현지 바이어 1200곳과 수출 상담

  • 상하이뉴스 52019년 7월 27일 토요일

    ‘분리수거’ 효과1조元 쓰레기시장 열린다

    “그리운 사람 노회찬, 함께 꿈꾸는 세상”

    지난 23일 故노회찬 의원 서거 1

    주기를 맞아 상하이에서도 추모음

    악회를 열었다. 노회찬재단 상하이

    모임 주최한 추모음악회는 새단장

    한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교

    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다. ‘그리운 사람 노회찬, 함께 꾸는

    세상’ 추모음악회는 생전 노 의원이

    즐겨 연주하고 불렀던 곡들을 다양

    한 악기로 구성, 전문 연주자와 교

    민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사회자 서혜정 씨는 4개의 테마

    로 나뉜 음악회를 교민들을 태운

    6411번 버스가 4개의 정류장에 지

    나는 것에 비유하며 진행을 이어 갔

    다. 6411번 버스는 노회찬 의원이

    진보정당 당대표 수락 연설로 유명

    하다. 그가 탔던 6411번 버스 첫차

    에 탄 ‘투명인간’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상징했던 버스다.

    음악회는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

    라 함정준 씨의 오보에와 잉글리쉬

    호른, 상하이음악원 신나희 씨 첼

    로 협연으로 문을 열었다.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슈베르트의 ‘첼

    로를 위한 아르페지오네’ 등 노 의

    원과 연관된 곡을 연주했다.

    연주에 앞서 함정준 씨는 “예술

    을 경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또한 예술은 그와 같은 '정신적 기

    초 체력'을 함양하는 데 필수적이

    다. 어린시절에 읽은 책 한 권이, 그

    림 하나가, 음악 한 곡이 평생을 지

    탱해 주는 힘이 되는 경우가 많다.

    노회찬 의원님은 그 음악이 지닌 힘

    을 알고 계신 분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 힘을 국민 모두와 나누

    고 싶어하셨던 것 같다”라며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 힘을 이어나가고

    자 이렇게 만나서 음악을 연주하고

    들으며 그를 기억한다”고 추모 연주

    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상하이에서 재즈 빅밴드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구준회 씨는

    노회찬을 위한 추모헌정곡 ‘그리운

    사람’을 즉흥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

    동과 그리움을 전했다. 또 더블베이

    스 요셉 한과 2곡의 재즈를 연주했다.

    교민 참여 연주자로 나선 색소폰

    듀오 비비안과 장은식 씨는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등 3곡으로 노 의

    원을 추모했다. 끝으로 노회찬 의원

    이 고교시절 서정주 님의 시 ‘석남

    꽃’에 작곡해 불렀던 ‘소연가’를 장

    인우(홍차오중학 9) 양의 구정(古

    筝) 연주로 교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추모음악회에는 노회찬 의

    원의 활동 사진과 어록 15점, 도서

    20여점 등을 전시물로도 ‘그리운

    사람 노회찬’을 추모했다.

    이번 노회찬 1주기 상하이 추모

    음악회 준비위원장 장운상 씨는

    “고인께서 사랑한 음악을 통해 우

    리의 삶이 더 윤택하고 행복해지기

    를 바란다. 고 노회찬을 추억하며,

    고인께서 꿈꾼 ‘평등하고 공정한 나

    라’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정준 연주자는 교민

    들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 ‘울

    림’에 노회찬재단 이름으로 개런티

    를 기부해 ‘국민 누구나 악기 하나

    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바랐

    던 노회찬의 꿈을 실현했다.

    고수미 기자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에

    서 시작된 '쓰레기 분리수거'

    가 중국 46개 도시 시범 시행

    으로 확대되는 등 움직임 속

    에 1조 위안(172조 원)의 거

    대한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

    라고 24일 중국청년보(中国

    青年报) 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1조 위

    안 시장은 크게 ▲음식물 쓰

    레기 처리 ▲환경위생설비 세

    대교체 ▲재생자원 회수 ▲쓰

    레기 소각처리 등 4가지 분야

    에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일찌감치

    읽고 발빠르게 준비를 시작

    한 회사들은 그 효과를 톡

    톡히 봤다. 쓰레기 분리수거

    의 시행(7월)을 앞둔 지난달

    18일, 하루 동안 징동의 쓰레

    기 처리 관련 파트의 매출은

    동기대비 150% 급증했고 티

    몰에서는 모 브랜드의 음식

    물쓰레기 처리기의 1시간 동

    안 판매량이 지난해 한해 동

    안 판매량에 비해 무려 410%

    나 급증하기도 했다.

    안신증권(安信证券)에 따르

    면, 2020년까지 음식물 쓰레

    기 생산량은 11070만톤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

    한 투자시장 규모만 1524억 위

    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E20연구원은 쓰레기 재활

    용품 시장 규모가 100억 위안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지능화, 빅데이

    터, 'IT+' 등 혁신적인 기술만이

    1조 위안이라는 거대한 시장

    의 한 조각을 분할 받을 수 있

    는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은 2020년까지

    46개 주요 도시에서 쓰레기

    분리처리 시스템을 구축하

    고 2025년까지 중국 전역으

    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음식쓰레기처리, 환경위생설비,

    재생자원회수 등 투자 기회

    故노회찬 1주기 추모음악회 개최

    클래식, 재즈, 색소폰, 구정(古筝)연주로 추모

  • 6 전면광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 종합 72019년 7월 27일 토요일

    한국 ‘日 불매운동’에 중국인들 ‘지지’

    아마존 중국이 종이책 제품 판

    매를 전면 중단했다. 신경보(新京

    报)는 18일 아마존 중국 공식 홈

    페이지에 종이책 판매 메뉴가 사

    라지고 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

    들(Kindle) 제품과 전자책 판메 메

    뉴만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

    도했다.

    아마존 중국은 이미 이달 1일부

    터 직영 업체의 종이책 판매를 중

    단한 상태로 제3자 업체 제품만

    제공해 왔다. 이어 18일 제3자 종

    이책 업체의 판매 서비스까지 중

    단하면서 사실상 온라인 플랫폼

    에서 종이책 판매 서비스를 전면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아마존 중국은 18일

    부로 모든 제3자 현지 업체의 판

    매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제 아마

    존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

    지 제품이 아닌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해외 제품만 직구로 구매

    할 수 있다. 사실상 해외 직구에 따

    른 이익이 아마존 중국의 핵심 수

    입처가 된 셈이다.

    이는 앞서 아마존 중국이 지난

    4월 중국 국내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힌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마존

    중국은 징동, 알리바바 등 현지 전

    자상거래 기업에 밀려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마존 중국의 전자상

    거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8년

    15.4%에서 2014년 2.1%, 2016년

    1.3%, 2008년 0.7%까지 추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中 네티즌“우리도 한국처럼 했어야”

    반려동물 시장규모 5년새 3배 급증

    올해 소비 트렌트, 영양·촬영·인공지능제품·의료

    전자책만 판매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

    로 한국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확

    산되자 중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

    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중

    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5일 ‘한

    국 일본 불매운동에 광분하다. 일

    본 맥주는 100만원, 일본 여행 취

    소한 관광객에겐 쌀을’이라는 제목

    의 기사에서 한국 국민들의 일본

    불매운동 움직임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한

    국에 대한 3가지 반도체 소재 수

    출을 제한하고 한국을 일본 화이

    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 밝힌

    뒤 청와대 게시판에 ‘한국 정부가

    일본의 경제 제재에 보복 조치를

    취하길 요구한다’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각 업계에서 본격적

    인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됐

    다며 현재 3600개 소형 상점과 2

    만 3000여 곳의 마트에 있는 일본

    제품 100여 종류가 진열대에서 사

    라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한 상

    점에서는 ‘일본 아사히 맥주 한

    잔에 100만원, 기린 맥주 한 병에

    120만원’이라고 써 붙인 현수막을

    내걸기도 하고 전라도 곡성군에서

    는 일본 여행 예약을 취소한 소비

    자에게 쌀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유니클로 고위 인사가

    한국의 불매 운동에 대해 “장기적

    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소비자

    의 공분을 산 일도 자세히 전했다.

    결국 유니클로가 해당 발언에 대

    해 두 차례나 사과했지만 현재 국

    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고도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한국과 일본의 협

    상에는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며 업계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양

    국 관계가 앞으로 당분간 양보 없

    이 팽팽하게 대치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대체로 한국

    의 불매 운동을 지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다수의 누리

    꾼들은 “잘 하고 있다”, “한국을 지

    지한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

    면 반일감정은 당연한 거다”, “한

    국 파이팅”, “중국과 한국의 우정

    아마존 중국, 종이책 판매 중단

    中 반려동물에 年 30조원 쓴다

    은 일본이 만들어 주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누리꾼들은 “한국은 작은

    나라이지만 한번 뭉치면 놀라운

    파워를 뿜어낸다”, “우리 나라도

    이렇게 뭉치는 법을 배웠으면”, “12

    년 전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심각

    했을 때 우리는 차를 부쉈었는데

    그때 지금 한국처럼 했어야 했다”

    며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불매 운동

    은 서로가 망하는 길”, “이게 바로

    중한일 삼국의 일상”, “사드가 한

    국에 들어왔을 때 우리도 한국 제

    품 불매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상

    황이 이렇게 됐네”, “중한일 삼국

    연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민희 기자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자신

    의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갑

    을 열고 있다. 최근 제1재경 상업

    데이터센터(CBNData)가 발표한

    ‘2019 반려동물 소비생태 빅데이

    터 보고서(2019宠物消费生态大数

    据报告)’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서 반려동물 소비가 1722억 위안

    (29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22일 신경보(新京

    报)가 보도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반려동

    물을 기르고 있는 가정이 9978만

    여 가구로 이는 5년 동안 동기대비

    43.9%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1722억 위안

    으로 이는 5년전에 비해 3배나 급

    증한 것이다. 89%의 반려인들이

    온라인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구

    입한 적이 있었고 최근 1년 동안

    온라인 시장은 30%의 속도로 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 가운데서 여성이 대부

    분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90허우

    (1990년대 이후 출생자)가 주를 이

    루었다. 온라인 반려동물시장에서

    여성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최근 1년동안 온라인 거래규

    모에서 90허우들의 소비가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도 특히 95허우의 소비는 3년 연속

    배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별로 상하이의 반려동물

    소비가(1인당 평균) 가장 높았고

    베이징이 그 뒤를 이었으며 항저

    우, 난징, 선전 등이 TOP5에 들었

    다. ‘보고서’는 또 반려동물 소비

    가 영양, 촬영, 인공지능형 제품,

    의료 등 4대 분야에서 확대되며

    올해의 소비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 8 종합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모란, 중국 국화된다 中 부동산 상장기업 부채 1455조원

    화웨이, 인공지능 인재에 ‘초봉 3억’

    중국화훼협회가 진행한 ‘내 마음 속의 국화(國花)’

    설문조사에서 모란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정 기준 설문조사에 참여한 누리꾼들

    은 총 36만 2264명으로 이중 79.71%가 모란이 국화

    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2위는 매화(12.3%), 3위

    난초(2.48%), 4위 연꽃(1.89%)이 차지했다.

    이밖에 국화, 월계화, 동백꽃, 계화, 진달래꽃, 수선

    화도 선택 항목에 있었으나 이들 꽃을 선택한 비중은

    모두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란을 중국 국화로 선택한 누리꾼들은 모란이 현

    실 세계의 안녕과 부귀를 뜻한다는 점, 백화 계열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점 등에서 국화로 적합하

    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어렸을 때부터 모란

    이 국화인 줄 알고 있어 익숙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앞서 지난 15일 중국화훼협회는 ‘모란을 중국 국화

    로 삼는 데 대한 의견 수렴’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

    이지에 공개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설문조

    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 3시까지 진행됐으며 컴퓨

    터,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했다.

    화훼협회는 “국화는 중국 국가 형상과 민족 정신

    의 상징으로 국가 문명 진보의 중요한 표시”라며 올

    해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기념해 국화를 확

    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화에 대한 기본 조건으

    로 △중국 기원이어야 하고 △재배 역사가 오래되어야

    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넓게 퍼져 있고 △품종 자

    원이 풍부해야 한다는 점을 내걸었다.

    또, 꽃의 자태와 색이 아름답고 기개가 있어야 하

    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 문화와 성격 특징을 반

    영해야 하며 문화 역사가 깊고 인민들이 기쁘게 반기

    는 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용도가 넓고

    생태학적, 경제적, 사회적 효과와 이익이 높아야 한다

    고도 부연했다.

    이번 투표를 통해 선출된 모란은 상급 기관에 보고

    되기 위한 참고적 용도로 사용되며 최종 국화 선정은

    국가 관련 부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민희 기자

    기업공개를 한 135개 부동산기

    업의 채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서 올 1분기 부채 규모가 8.5조 위

    안(1455조 8800억 원)을 넘어섰다

    고 23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

    다. 이 가운데서 현금흐름(캐시플

    로우)이 플러스인 기업은 37.78%

    인 51개에 그쳤다. 올 들어 현재까

    지 15개 부동산기업들이 증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에 비해 150% 늘어난 것이다.

    중국부동산기업들의 부채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

    고 있다. Wind 데이터에 따르면,

    135개 부동산기업의 2017년 분기

    별 부채는 각각 5.3조위안, 5.7조위

    안, 6.1조위안, 6.6조위안으로 점차

    적으로 증가했고 2018년에는 분

    기별 부채가 6.9조위안, 7.4조위안,

    7.9조위안, 8.2조위안으로 늘었다.

    그리고 올 1분기에는 8.5조 위안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

    고 있다.

    2017년 1분기, 부채가 1000억 위

    안을 넘는 부동산기업이 13개였으

    나 2018년 1분기에는 16개 업체로

    늘었고 올 1분기에는 20개가 됐다.

    지난 2년동안 부채율이 가장 높

    은 부동산기업은 완커A(万科A),

    뤼디홀딩스(绿地控股), 바오리(保

    利地产), 화샤싱푸(华夏幸福), 자오

    상퉈코우(招商蛇口) 등 순이다.

    한편,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장

    다웨이(张大伟) 애널리스트는 “정

    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대규

    모 자금조달에 대한 관리와 통제가

    엄격해졌다”면서 “그 영향으로 부

    동산기업의 자금 조달 원가가 높아

    졌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华

    为)가 인공지능 관련 인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중국청

    년보(中国青年报)에 따르면 화웨

    이가 이번에 채용 예정인 8명의 최

    우수 학생에 대한 연봉계획을 내

    부적으로 공개했다. 이 방안은 런

    정페이(任正非) 회장이 직접 지시

    한 것으로 알려졌고 8명 예비 신

    입사원의 최고 연봉은 201만 위안

    (3억 4400만원)에 달했고 최저 연

    봉도 89만 6000위안(1억 5000만

    원)에 달했다. 이들 대부분이 인공

    지능과 관련 높은 이공계 출신 박

    사생으로 알려졌다. 이 중 2명은

    중국과학원 대학 출신으로, 두 사

    람의 전공 각각 패턴인식과 스마

    트 시스템, 전산수학이다.

    화웨이의 이 같은 파격 대우는

    이미 한달 전부터 예견됐다. 런정

    페이 회장은 지난 6월 20일 기업

    EMT 내부 회의에서 “올해 전세계

    적으로 약 20~30명의 젊은 천재

    들을 영입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200~300명까지 그 수를 늘릴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 젊은 인재들

    은 ‘미꾸라지’처럼 기업 조직에 스

    며들어 화웨이 조직을 활성화 시

    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3~5

    년 후 새롭게 태어나는 화웨이로

    관련 시장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민정 기자

    中 네티즌 80% ‘찬성’… 매화-난초-연꽃 순 20개 부동산기업 부채 1000억元대

  • 기업탐방 9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정관장, 中 홍삼산업 리딩 브랜드로 ‘우뚝’

    120년 전통, 한국 대표 홍삼 브

    랜드 ‘정관장’이 올해로 중국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정관장 중

    국법인은 변화하는 중국 소비시장

    환경과 생활습관에 맞는 다양한

    혁신적인 홍삼제품으로 이미 중국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았다. 또한

    120년간의 발전 경험과 정신을 이

    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홍

    삼산업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창립 120주년, 중국법인 10

    주년을 맞은 정관장의 김영빈 중국

    법인장은 중국 홍삼산업의 성장가

    능성과 잠재력을 무한대로 전망한

    다. 정관장 중국사업의 산 증인인

    김 법인장으로부터 정관장의 중국

    시장 전략과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정관장의 중국 내 매출 성장세

    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

    데, 올해 정관장 중국법인 설립 10주

    년 및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2009년 중국법인 설립 이래로 광

    동, 복건, 절강, 화북, 동북 5대 사무

    소를 거점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

    라 티몰, 징동, 웨이샹청(미니프로

    그램) 등 온라인 채널도 지속 개발

    중이다. 기존 B2B 중심에서 BS(직

    영/가맹점), 신소매 플랫폼 육성을

    통해 B2C채널 사업영역 확대를 이

    루고 소비자 접점 성공모델 창출하

    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범 중화권

    매출 규모는 2000억원 돌파했다. 이

    기회를 빌어 함께 노력해주신 파트

    너, 점주, 대리상 분들께 감사드린다.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뚜렷

    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관장 역

    시 중국에서 최근 5년간 연 15% 성

    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시장이 비

    하면 여전히 중국시장은 발전 잠재력

    이 커 보인다. 이에 대한 추후 계획 혹

    은 전략은?

    한국인들에게 홍삼은 건강기능

    식품 역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 요

    리, 음료 등 생활 속에 자리를 잡았

    다. 반면, 중국시장에서 홍삼은 건

    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정관장은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홍삼제품 개발을 통한

    중국 시장 진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최근 보건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조명되

    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전통 보건식품들의 복용방법이 다

    소 번거롭다. 정관장 은진원은 중

    국시장 개척을 위해 바쁜 현대인들

    의 생활습관에 부합한 신개념 홍

    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

    다. 3년 전 출시된 스틱파우치 제형

    의 중국판 에브리타임 '홍삼음품'

    은 새로운 복용 편리 신드롬을 불

    러 일으켜 중국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도 중국인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

    한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중국 소비력을 이끄는 2030

    여성 소비자에 대응해 PR/SNS, 모

    바일, 바이럴, 체험형 이벤트 등 모

    바일 유통혁명에 따른 타깃 소비자

    소통방식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강조하는 정관장

    의 브랜드 강점은?

    정관장은 한국의 100년 역사를

    지닌 홍삼 브랜드로, 엄격한 관리

    하에 생산된 6년근 인삼만을 고집

    해 정부 기준보다도 더 까다로운

    290가지 이상 검사를 7회 통과해

    야 자사 제품으로 탄생된다. 이러한

    원료와 품질관리 우수성을 중국 소

    비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또 정관장

    은진원의 경우, 청정 장백산 인삼으

    로 만든 홍삼을 원료로 하는 형제

    브랜드라는 점도 중국 소비자들에

    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특별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은?

    정관장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은

    뿌리삼이다. 중국시장 진입 이후

    고품격 실소비(선물) 문화를 선도

    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30 여성 소비자들이 건

    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

    라, 정관장 은진원 홍삼음품 시리즈

    가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뷰티 수요와 맛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홍지미기(红之美气)’ 시리즈

    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지미기’

    는 홍삼과 자연소재, 기능성소재를

    배합한 제품으로 중국의 젊은 홍삼

    복용 문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관장 중국사업의 다음 행보는?

    최근 정관장은 중국의 모바일 발

    전에 따른 마케팅 변화에 맞춰 지

    속적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 중

    이다. PR/SNS, KOL, Viral 등의 트

    랜드와 소비습관에 맞춘 마케팅 시

    도는 파트너(대리상, 점주)뿐만 아

    니라 소비자들로부터 만족적인 피

    드백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각종

    모바일 유통혁명에 따른 마케팅 툴

    을 활용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신

    규고객을 유치해 성공적인 판매신

    화를 이뤄 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협력관계

    를 필요로 한다. 현재 화동 지역 중

    심의 난징, 옌청, 난통, 쿤산 등의

    파트너(대리상, 점주)를 적극적으

    로 모집 중이다. 최근 중국 내 보건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건강 먹거리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으

    로도 정관장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건강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분들

    의 많은 관심과 도전 부탁드린다.

    정관장 중국법인 연간 매출 실적

    고수미 기자

    김영빈 중국법인장“무한한 중국시장,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것”

    중국 진출 10주년, 창립 120주년

  • 10 전면광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 특례 272019년 7월 27일 토요일

    김현홍

    (3년 특례)

    1~3학년: 한국 소재 학교

    3학년: Paref Southcrest School Inc.

    5~6 학년: Shanghai Livingston American School

    7~12학년 SCIS(Shanghai Community International

    School, Hongqiao Campus)

    공인 성적:

    토플: 104

    HSK 5급

    IB Predicted Grade: 43

    교외 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우선, 학교에서 교내 활동들이 매우 잘 돼

    있어서 교외 활동을 남들과 달리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도 확실히 남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었고, 그렇기에 인상 깊고 보람찼던 것

    은 당연히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일 것

    이다. 이 활동으로 인해 내 모국어인 한국어

    실력은 물론,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었는지,

    그리고 기사를 가독성있게 구성하는 법 등,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학교생활, 특히 IB/DP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

    던 점

    IBDP를 하며 제일 어려웠던 것은 당연히

    성적 유지와 소위 말하는 ‘스라벨’, 공부와

    나만의 시간의 균형이었다. IB를 하면 성적

    관리는 정말 힘들다. 나 자신의 정신력 관리,

    배운 것에 대한 복습, 과제와 시험의 필체와

    시간 관리, 그리고 IB가 요구하는 형식과 정

    답 유형에 맞춰 융통성과 순발력 있게 답을

    적기. 이 모든 것을 해내야 했기에 몸 컨디션

    이 따라주지 않으면 시험지에 그것이 드러

    났다. IB를 하는 2년 동안 경영과 정치 외교

    등 랜덤으로 주어지는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긴 에세이를 써야 하는 유형의 시험이 많았

    다. 이 수업을 듣는 후배들에게 순발력과 융

    통성을 기르라고 조언했다. 이것이 가장 힘

    들고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평소 공부 습관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나의 공부 습관이다. 우선 오로지 나의 성격

    에 기반돼 생겨난 평소 공부 습관이다.

    달력을 정말 많이 사용했다. 과제나 숙제,

    시험 등 모든 것들을 달력에 적었다. 심지어

    내가 그것들을 공부해야 하는 날들까지. 예를

    들어 선생님이 다음 주 목요일에 시험이 있다

    고 하면 일요일에 그에 해당하는 공부#1를

    하고, 화요일에 선생님께 공부하며 생긴 질문

    을 하고, 수요일에 추가 공부와 리뷰, 암기 등

    을 하는 일정뿐 아니라 시간과 공부할 장소까

    지 달력에 적어 그 스케줄에 맞춰 생활했다.

    학교 내신에 반영되는 정말 중요한 시험은 달

    력에 #이나 *을 통해 더 세세하게 스케줄을

    만들기도 했고 이 모든 스케줄을 담은 달력

    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항상 공부와 과제에

    대비했다. 그러나 이런 습관들은 내 성격에

    기반됐기 때문에, 나처럼 정해진 일과를 해

    내지 못하면 밤에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그

    런 강박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알맞

    으나 상황에 맞춰 융통성있게 넘어가는 성격

    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시험

    용 노트를 만들었다. A day에 듣는 수업들은

    매달 두 번째 주, B day에 듣는 수업들은 매

    달 네 번째 주에 노트를 정리했다. 필요 없는

    종이 자료들은 버리고 조금이라도 필요해 보

    이는 자료가 있으면 그것들을 각 수업의 폴

    더에 넣어 보관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노트

    에 옮겨 적으며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 놓았

    다. 이렇게 하면 시험을 보기 전에 그 노트만

    훑어보면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노트

    에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놓친 부분, 집중

    력 저하로 인해 놓친 부분, 시험 볼 때 유용

    한 팁, 내가 자주 하는 실수 등 교과서 내용

    이상의 것을 적어둬서 유용했다.

    진로 결정 계기

    초등 3학년부터 10학년까지 심리 상담사,

    심리 치료사의 꿈을 키웠다. 남들의 이야기

    를 잘 들어주고 미술, 음악 등에 관심이 있어

    그런 예술적인 요소와 심리학을 같이 종합

    한 심리 치료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내 성

    격이 상담사로서 내담자에게 감정적으로 동

    요될 위험이 커 심리학의 진로를 포기했다.

    심리학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고 내가 어

    렸을 때부터 소망해왔던 돈을 많이 버는 직

    업을 조사했다. 웹사이트에서 수 차례 적성

    검사를 한 끝에 ‘마케팅’으로 방향을 잡았

    다. 회사의 성격에 맞춰 제품을 디자인하고

    대중 심리와 마켓을 기반해 언제 어디서 어

    떻게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마

    케팅이 그나마 심리학과 비슷하고 돈을 많

    이 벌 수 있는 경영의 그사이에 놓여 있었

    다. 그렇게 ‘마케팅’으로 마음을 굳혀 경영

    수업에 집중했고 진로를 Business Man-

    agement(경영), 세분화 하자면 Marketing(

    마케팅)으로 결정하게 됐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을 하며 얻게 된 것

    정말 얻은 것이 많다. 학생으로서, 나중에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덕목들을 키운 것 같

    다. 학생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사회적 이슈

    는 무엇인지, 그리고 한 달에 두 번 기사를

    쓰며 시간 분배는 어찌 하는 것이 효율적인

    지 등의 능력을 발전시켰다. 기사를 가독성

    있게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과 주제에 알맞

    은 단어 선택, 세세한 부분 또한 신경 쓰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주제 선택에서도 많은 생각을 필

    요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만을 고르면

    안 되고, 또 너무 대중이 원하는, 그래서 식

    상한 기사의 주제를 고르면 안됐기 때문에

    우선 평소 내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점들

    이나 사회적 트렌드, 뉴스 등을 접목했다. 이

    걸 반복하자 흔히 경영이나 경제에서 말하

    는 시장(Market)의 니즈가 무엇인지, 어떻

    게 충족시켜야 하는지 등이 생각났던 것 같

    다. 자기소개서에도 작성했듯이 “Keen Eye

    (객관성과 예리한 논점)”가 상하이저널 학

    생기자단을 통해 향상된 것 같다. 인터넷이

    발전돼 의견이 정보인 듯 제공되는 요즘, 객

    관적인 시선으로 어떠한 현상을 바라보는

    것은 학생과 직장인으로서도 정말 유용할

    것 같다.

    IB/DP를 하게 될 후배들에게 전해줄 팁

    선생님을 많이 괴롭혀라. 그들과 친해지고, 그

    들의 수업에 정말 집중해 그들의 모든 것을

    활용하라. 자료가 있다면 요구하고, 학생들

    이 부가적으로 연습 또는 작성한 것이 있다

    면 피드백을 요청해라. 하지만 선생님을 적

    정한 선까지 괴롭히고 그들의 도움을 당연

    시하지는 말자. 예의 바르게 그들에게 도움

    을 요청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IB

    의 최종점수도 중요하지만 내신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해외 대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결국 Predicted Grade, 즉 이 학생이 IB에서

    받을 예상 점수를 선생님이 정해주는 것으

    로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

    IB에서 제공하는 Subject Course Guide를 가

    까이 하라. 각자의 과목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시험에서 Examiner(시험 감독관)들이 어떻

    게 점수를 매기는지, 어떻게 답을 적어야 하

    는지, IA나 EE 등 큰 과제들은 어떻게 계획

    세우고 실행해야 하는지 등 정말 유용한 정

    보들이 차고 넘친다. 만약 IB Final이 중요

    하다면, 끝내 시험을 검토하는 것은 IB이므

    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

    기 바란다.

    학생기자 최현욱(SCIS 10)

    “선생님을 괴롭혀라”선배기자 인터뷰

  • 28 광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 오피니언 29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중국 외상투자법제의 새로운 변화

    2019년 3월 15일, 중국 제13차 전국인민

    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서 ‘외상투자법’이 통

    과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동 법은 기존의 외상투자 관련 3개 법률, 즉

    ‘외자기업법’, ‘중외합자경영기업법’, ‘중외합

    작경영기업법’을 대체하게 되며 새로운 법

    률의 시행과 더불어 시행 조례, 관련 세칙,

    행정 법규, 부문 규정 및 규범성 문건도 폐

    지 또는 개정될 예정이다. 새롭게 제정된 동

    법률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로 살펴 볼 수 있다.

    새로운 관리모델 도입

    첫째, 새로운 관리 모델과 제도의 도입이

    다. 외자 기업이 초기 사업 진입 허가 신청

    시 내국민대우를 하며 네거티브리스트 관

    리 제도를 도입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외국투자자에 대한 제한

    을 철폐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별도의 특수 관리 조치를 취하지 않고

    중국 내 투자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투자할

    수 있게 했다. 중국 내자 기업과 동일한 법을

    근거로 회사를 설립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에

    종사하며 감독을 받는 등 진정한 내국민대

    우를 보장했다. 이는 기존의 외상투자건별

    허가 형태와는 근본적인 다른 완전히 새로

    운 외상 투자 관리 제도로 풀이된다.

    새로운 법률 이념 적용

    둘째, 새로이 적용되는 법률 이념이다. 신

    규 개정된 외상투자법의 법률 이념은 법안

    과 국제경제무역규칙 간의 연계성을 강조하

    고 외국인 투자의 자율화, 투자 진출의 편의

    성, 제도 환경의 규범화와 안정적인 시장 환

    경 확립, 외국인 투자자 보호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기업 설립 및 생산 운영

    등 경영 관리 측면에 있어 외국인 투자자에

    게 충분한 자주권을 부여하고 있다.

    ‘외상투자법’은 중국의 외상투자 법률제도

    에 있어 새로운 기본 골격을 마련하며, 대외

    개방과 외상 투자 촉진이라는 중국 정부의

    기본 국책 방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또

    한 외상투자의 진입, 촉진, 보호, 관리 등 측

    면에서 통일적으로 규정했다. 동 법안은 총

    42개 조항으로서 주로 다음과 같은 측면의

    내용을 담고 있다.

    외상투자법 주요 내용

    1. 외상투자의 개념과 범위의 확정

    ‘외상투자법’은 높은 수준의 개방 요구에

    따라 중국 내국 상황 및 국제 관행 등을 참

    고해 외상투자의 개괄적인 정의에 대해 구

    체적인 열거를 하는 방식으로 그 범위를 확

    정했다.

    2. 외상투자촉진에 대한 규범화

    ‘외상투자법’은 법안 총칙에서 “중국은 대

    외 개방의 기본 정책을 견지하고 외국인 투

    자자가 중국 내에서 투자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규정했다. 동시

    에 제 2장의 투자촉진 부분에서 11개 조항

    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는데 외상투

    자 법률 법규의 공개 및 투명성을 강조하며

    외국인투자자의 평등한 시장경쟁 참여 보

    장, 외상투자기업의 평등한 정부 구매 참여

    보장, 외상투자기업의 법에 의한 융자 보장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3. 외상투자기업 보호 방안 규정

    ‘외상투자법’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보

    호 관련 법안을 한 개의 단독 장으로 구성해

    현존하는 외상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담고 있다. 외상투자의 재

    산권 보호에 있어 중국 정부는 외국투자자

    의 투자 자산에 대해 임의로 “징수(소유권

    의 변화가 있는 장기적인 점유)”를 하지 않으

    며,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특수한 상황에 한

    해 외국투자자의 투자 자산에 대해 “징수”

    또는 “징용(소유권의 변화가 없는 임시적인

    점유)”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징수

    또는 징용의 경우에는 법률에 규정된 절차

    에 따라 진행해야 하고 적시에 공평하고 합

    리적인 보상을 하도록 규범화했다.

    4. 외상투자자의 내국민대우

    (투자 금지 및 제한 업종 外)

    ‘외상투자법’은 사업의 진입 허가 신청 시

    내국민과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주는 동시

    에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의 관리제도를 확

    립해,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를 동등

    하게 대우하는 원칙에 따라 외상투자관리

    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5. 신고 관리와 정보보고제도 운영

    ‘외상투자법’의 규정에 따르면, 네거티브

    리스트에 포함된 분야를 제외하고 외국인

    투자자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으며 중국

    정부는 신고 접수 방식으로 이에 대한 관리

    를 한다. 동시에 국제 관행을 참조해 외상투

    자의 정보 보고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외국투자자와 외국의 투자기업은 관련되는

    투자 정보를 정부 당국에 보고할 의무를 가

    지며, 이를 통해 중국 당국은 외국인투자정

    책의 제정과 외국인투자 관리에 있어 기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6. 안전심사제도 도입

    신규 ‘외상투자법’에서는 안전심사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경제이익과 국가 안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외상투자관리의 국제적

    인 기본 관행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네거티브 리스트의 도입과 함께 국가 안보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상투자 건에 대

    해 안전심사제도를 도입했으며, 이와 관련

    된 세부 시행 규칙도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

    다. 중국 정부는 이를 외상 투자 관리에 필요

    한 추가 조치 사항으로 보고 있다.

    ‘외상투자법’의 시행에 따라 기존에 적용

    되던 3개의 법률(’외자기업법’, ‘중외합자경

    영기업법’, ‘중외합작경영기업법’)은 동시에

    폐지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외상 투자 기업

    과 시장에 미칠 충격을 우려해 중국 정부는

    ‘외상투자법’ 적용에 있어 과도기를 규정하

    고 있는데 관련 법률 부칙에 의하면 기존에

    설립된 기업은 최대 5년까지 이전 법안 기준

    의 조직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반드

    시 신규로 제정된 ‘회사법’이나 ‘합명기업법’

    에 규정된 조직형태와 조직기구에 부합돼야

    하며, 기본 법률에 의해 설립된 기업도 5년

    의 과도기 내에 점차 이들 요건을 충족시켜

    야 한다. 기존의 법률은 외상투자기업의 권

    리와 의무 및 법률 책임에 대해 충분한 규정

    을 두고 있지 않는데 반면 새로 제정된 ‘회

    사법’이나 ‘합명기업법’은 이에 대해 더 많은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와 외

    국인 투자자의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

    하는 측면에서 외자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

    한 보호가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의 각 지방 정부별로 남발하는

    투자유치 공약으로 인해 투자 프로젝트 협의

    초기에 약속한 인센티브가 지켜지지 않는 등

    외상투자기업 피해와 관련해 ‘외상투자법’은

    지방 정부가 정해진 법률에 의해 약속을 하

    고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했으며 법이 정한

    권리를 임의로 초월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새로운 법률과 관련되는 세부 시행세칙

    등도 현재 제정 준비 단계이며 2020년 1월

    1일 전후 발표 및 시행 예정인 바, 중국 진

    출 계획중인 한국 기업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광(马光) 변호사(저장대 국제법 연구소 소장 겸 교수)

    코트라칼럼

  • 30 광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 오피니언 312019년 7월 27일 토요일

    中 22년간 만리장성 쓰레기 주운 영국인

    TRON의 순위천, 워런 버핏과 만남 ‘불발’

    2년 전 타오바오에서 베트남 커피를

    사면서, 판매자가 매일매일 베트남에 가

    서 사온다는 얘기에 호기심이 생겨, 어

    떻게 국경을 넘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

    바이두(百度)에서 베트남으로 걸어가는

    방법을 검색해 보니 꽤 많은 자료가 있

    었다, 이미 여행상품도 여러 개가 있었

    다. 방학과 동시에 아이들과 배낭 하나씩

    메고 윈난성으로 가는 편도 비행기표와

    당일 묵을 숙소만 예약한 채로 떠났다.

    리장(丽江)을 시작으로 샹그릴라-리

    강-다리(大理)-쿤밍(昆明)을 보고 쿤밍

    에서 기차를 타고 국경지역인 허커우(河

    口)로 향했다. 원래는 밤기차를 타고 새

    벽에 도착해서 국경을 넘으려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밤기차가 검색이 되지 않

    았다. 분명 상하이에서 검색할 땐 나왔

    는데 말이다. 쿤밍 기차역에 문의를 하

    니 그 기차는 현재 운행정지상태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아침에 출발하는 기

    차를 타고 6시간을 달려 국경지역인 허

    커우북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택시를 타

    고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이미그레이션

    으로 향했다. 외국인은 2층에서 출국수

    속을 한다는 글을 보았기에 헤매지 않

    고 바로 2층으로 향했다.

    드디어 내 순서가 되데 한참을 기다

    려도 도무지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 것이

    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었더니, 그제

    서야 중국어 할 줄 아냐면서 입국도장

    이 왜 없냐는 것이다. 얼마 전 여권을 새

    로 발급 받았는데 구여권 챙길 생각은

    미쳐 하질 못했다. 나와 큰 아이 여권 모

    두 얼마 전 상하이에서 발급받은 것이

    라 입국도장이 없었다. 다행히 핸드폰에

    찍어 놓은 게 있어서 보여주긴 했는데,

    옆으로 나와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

    니 거의 30분을 기다린 끝에 출국도장

    을 찍어주었다.

    힘들게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나

    니 다리가 나왔다. 이 다리 끝엔 베트

    남 이미그레이션이 자리잡고 있다. 걸어

    서 1분이면 베트남인 것이다. 정말 별것

    도 아닌 것에 난 왜 그리 호기심이 생겼

    나 모르겠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좋

    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렇게 가볍게 국경을 넘으면 베트남

    라오까이에 도착한다. 라오까이에서 다

    시 1시간의 버스를 타고 인도차이나에

    서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판산이 있는 베

    트남 싸빠로 향했다. 트래킹의 성지라더

    니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로 작은

    마을이 들썩였다.

    싸빠에서 며칠을 보내고 다시 차를 타

    고 6시간을 달려 하노이로 향했다. 하노

    이에선 영어도 중국어도 잘 통하지 않

    아 번역기에 의존했지만 머무는 동안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하노이에서 다

    시 두 시간 반을 달려 하롱베이에 도착

    했다. 여기선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쓸

    모가 있었다. 중국관광객들이 많다더니

    중국어도 통하고 무엇보다 인민폐 환전

    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하롱베이를 마

    지막으로 베트남에서 다시 중국 광시성

    동싱(东兴) 이미그레이션을 통해 다시

    중국으로 들어왔다.

    다음엔 헤이롱장성에서 러시아국경

    을 넘어 볼까나?

    반장엄마([email protected])

    걸어서 베트남으로아줌마이야기

    일생의 절반을 오직 만리장성을 위해 살아온

    영국인이 있어 화제다. 올해로 62세인 영국인

    윌리엄 린지(William Lindesay)는 지난 1987

    년 그의 나이 서른살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했다. 당시 중국은 대부분의 영토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였다. 만리장성에 매료된 그는 홀로

    중국을 방문해 78일 동안 총 2470km에 달하

    는 만리장성의 모든 구간을 걸었다. 이 과정에

    서 총 9차례 공안국에 붙잡혔고 추방까지 당

    했다. 그는 “나는 중국이 개방하지 않은 만리

    장성 구간에 들어간 첫 외국인”이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지질학과를 졸업한 그는 중

    국에서 살며 만리장성학을 연구하며 만리장성

    보호에 힘썼다. 1987년 만리장성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고 사람들의 방문이 늘면서 쓰

    레기와 낙서가 늘자 1998년부터 부인과 함께 직

    접 만리장성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이때부

    터 매년 세계 각 국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리

    장성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벌였고 1999년 노

    르웨이로부터 후원을 받아 쓰레기장을 설치하

    기도 했다. 그의 노고를 인정받아 1988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우정훈장’을 받았고 200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2008년에는 베이징시 인민정부

    가 ‘만리장성 우정상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중국 생활 32년째에 접어드는 윌리엄

    은 “사실 나는 20년 넘게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한

    적이 없다. 일생동안 한 모든 일들은 그저 중국

    의 만리장성을 위한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민정 기자

    당초 25일 예정이었던 2019년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당첨자 순위천(孙宇晨)의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순위천은 가상화폐 TRON의

    창시자로 457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가로 워런버

    핏과의 점심 식사에 낙찰돼 큰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순위천은 “신장 결석으로 병원에서 치

    료를 받아야 하는 관계로 이번 워런 버핏과의 점

    심 약속을 취소했다”며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현재 건강을 회복 중으로

    곧 활동을 재개 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만남 ‘불발’에 여러가지 추측이 나

    오고 있다. 트위터와 중국 SNS를 중심으로 순위

    천이 이미 출국금지를 당한 상태로 감금 중이며

    29세인 그가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자금

    세탁한 정황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

    이 퍼져 나가고 있다. 그 영향으로 24일 TRON 가

    격은 21% 폭락했고 현재는 다소 회복되긴 했지

    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24일 TRON측은 “현재 순위천은 LA에

    위치한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며 “온라인과 일부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감금설이나 제기된 혐

    의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워런 버핏

    과 순위천은 서로 합의하에 식사를 미룬 것으로

    다시 약속 날짜를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 32 안내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사본 준비(개학일 제출가능)▶ 현장등록 장소: 우리은행 우중루지점(우중루 1068호/

    한국상회 부근)▶ 학년별 교과 안내

    정규교과과목(9시 ~ 13시 40분) 6교시 수업

    한글반(2013~2014년

    출생자)

    한글기초와 문화익히기수학/미술활동

    3~4주에한 시간씩체육수업

    국제반 한글기초,한국문화의 이해

    초등 1~2학년 국어,수학,통합교과

    초등 3~6학년 국어,수학,사회

    중등 1~3학년 국어,수학,사회/국사,논술

    ▶ 안내사항

    1)개학일: 9월 7일(토), 수업장소(閔行區聯友路355호

    상해한국학교)

    2)등록 시 차량승차지점과 승차시간을 확인합니다.

    3)재학생도 현장등록 일까지 등록을 완료하여야 학급

    에 배정됩니다.

    4)문의전화: 186-1676-3479 (오전 9시~오후 5시)

    *부재 시 문자 주시고, 위챗을 통해서도 안내합니다.

    상해한국학교 2019학년도 2학기 전입생 추가전형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7월 5일(금) 방학식을 시

    작으로 8월 20일(화)까지 여름방학을 가진다. 개학식은

    8월 21일(수)이며 개학식을 시작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

    에서 새로운 2학기가 시작된다. 방학 중 전입학 추가 전

    형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분 일정

    접수일(대상: 1~11학년) 8월6일(화)

    전형면접(대상: 7~11학년) 8월13일(화)

    합격자발표 8월14일(수)

    등록일(납부금납부) 8월16일(금)

    전입생설명회(OT 대상: 1~11학년) 8월 20일(화)

    학생 등교일 8월21일(수)

    ▶ 입학 절차 및 전형 일정

    입학원서접수 → 서류심사(1~11학년) → 전형면접(7~11

    학년) → 합격발표(7~11학년), 등록 대상자(1~11학년)발

    표 → 등록 → 등록확인 → 등교상자(1~11학년)발표 →

    등록 → 등록확인 → 등교▶ 제출서류

    한국학교 홈페이지 참고 www.skoschool.com▶ 전형면접내용(7~11학년)

    * 심사항목: 비교과면접, 교과면접, 출결심사

    1. 비교과 면접: 인성, 학업계획, 태도

    가. 인성영역: 가치관, 배려, 존중의식, 자존감 등 면접

    평가

    나. 학업계획: 진로계획과 이에 따른 학업 목표와 계획

    면접 평가

    다. 태도: 교우관계, 소통능력, 적극성 등을 면접 평가

    라. 위 4개 영역의 각각의 평가 결과는 적합, 부적합으

    로 판별함

    2. 교과 면접: 국어, 수학 2개 영역

    가. 국어, 수학의 기본적 학습역량을 면접 평가

    나. 면접의 2개 영역의 각각의 평가 결과는 적합, 부적

    합으로 판별함

    영사관소식전자여권 교부 일정 변경 안내2019년 광복절(8.15(목)) 휴무로 인하여 당관 여권 교부

    일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될 예정이오니, 여권(재)발급

    신청 예정인 민 원인들께서는 본인의 여권 만료일 및 중

    국 체류 사증(거류허 가)의 만기일 등을 고려하여,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여 주시 기 바랍니다.▶ 8월 2일(금) - 8월 8일(목) 신청 여권

    8월 16일(금)부터 수령 가능 ▶ 8월 9일(금) - 8월 14일(수) 신청 여권

    8월 22일(목)부터 수령 가능

    한국상회소식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독립선언서 쓰기대회(새겨쓰기, 말꽃쓰기)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

    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가 출간되었습니다. 독립선언서의 첫 줄을 읽

    으며 가슴이 벅차 오를 상하이의 한인 남녀노소 모두 지

    금으로부터 100년전 온 나라 온 세계로 울려 퍼졌던 독

    립의 의지를 담은 독립선언서 전문을 손으로 쓰고 가슴

    에 새겨보기를 건의합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독립

    을 원했고, 지켜냈는지 또 앞으로 대한민국의 100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독립선언서 새겨쓰기를 통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새겨쓰기와 함께 할 말꽃쓰기의 말꽃은‘말이 꽃이 된다

    면, 꽃으로 피어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의미로,

    독립선언서의 글귀들을 강한 의지가 담긴 글자로 혹은 아

    름다운 글자로 표현해 꽃처럼 피워보자는 쓰기방법 입니

    다. 선언서의 글귀에 마음을 보태 손으로 써서 피워낸 힘

    차고 아름다운 말꽃 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참가대상: 한글을 쓸 줄 아는 남녀노소 ▶ 새겨쓰기: 전문 쓰

    기(크기: A3 사이즈 이상, 재료, 필기도구 자유선택),

    여럿이 함께 쓰기 가능▶ 말꽃쓰기: 독립선언서 글귀 쓰기(크기, 재료, 필기도구

    자유선택), , 참고▶ 자료배포 및 작품제출: 6월 14일 ~ 7월 31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사무국, 상해희망도서관, 리멤

    버(작품 제출시 기념품 증정) * 는 워드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작품심사: 8월 1일~3일(전시작품선정)▶ 작품전시: 8월 15일 라는 주제로

    한국상회 열린공간에 전시▶ 공동주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HERO역사연구회▶ 후원: momami, 상해희망도서관, 리멤버

    공지 한중 친선 서예 100인전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장군 하얼빈전투 110

    년을 기념하는 한·중 서예 100인전은 엽니다. 문화예술

    인들의 전문적 영역을 넘어‘보통사람들의 안중근 운동’

    취지로 마련된 이번 서예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8월 7일~9일▶ 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 주최: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상해위원회, 한중

    문화협회 ▶ 주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상해위원회, 중

    국동북3성한국상(인)회연합회,(사)한국서도협회,

    HERO역사연구회 ▶ 후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중국동북3성한국상

    (인)회연합회각지회, 경기도의회, 경기남부보훈지청,

    수원시의회, 중국화동지역한국상회연합회. 주상하

    이한국문화원 (사)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 국제로타

    리37580지구수원다담로타리클럽. 대한민국최고연설

    선발중앙회

    2019학년도 2학기 상해한국주말학교 등록안내▶ 등록 일시

    1)현장등록일: 8월 31일(토) 오전 10시~12시

    2)위챗등록일: 8월 26일(월)~28일(수) (3일간/9시~17

    시/ID: zmhg56789) *현장등록 시 신입생 본인 여권

    상하이저널 20기 고등부 학생기자 모집상하이 교민의 중국 생활 동반자 상하이저널

    이 20기 고등부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상

    하이소재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한국 학생이

    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학생기자는 교

    육 활동과 관련된 기획, 기사작성 등의 과정

    에 참여하며 채택된 기사는 본지에 게재됩니

    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집인원: 0명 ● 활동기간: 2019년 9월~2020년 8월까지(1년) ● 지원자격:

    상하이 소재 고등학교(한국학교, 중국학교,

    국제학교 무관)

    고 1~2학년 재학중인 한국 국적 학생(2018

    년 9월 기준)● 제출서류: 하기 기준에 따라 Word A4 기준

    1~2매 내외로 작성

    [필수 기재 사항]

    1. 이름(한글/영문)

    2. 2019년 9월 기준 학년 표기

    3. 학교 이력

    예)1~5 한국에서 재학

    6~8 상해한국학교

    9~10(현재) 상해중학

    4. 중국 체류기간

    5. 영어·중국어 능력 명시(공인성적 또는 학

    교성적, 공인성적 필수사항 아님)

    6. 자기소개서 1500자 내외(문자 수, 공백 포함)

    7. E-mail, 주소, 연락처● 서류접수: 8월 26일(월) 오후 4시까지● 1차 서류합격자 발표:

    8월 28일(수)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공고● 2차 기사 작성 및 면접

    8월 31일(토) 오전 10시 상하이저널● 최종 합격자 발표

    8월 31(토) 오후 6시 홈페이지에 공고● 발대식: 9월 1일(일) 오후 2시

    -해당자에 한해 어학증명서 필수 제출

    -합격자 발대식 필히 참석●접수방법: 이메일로만 master@shang-

    haibang.com

    (‘학생기자 지원’이라고 적을 것)● 문의: 021)6208-9002

  • 안내 332019년 7월 27일 토요일

    한국마트 지분 매각

    W마트갤러리아1층(井亭大厦1층)에 성업 중인

    대형마트 지분 인수자를 찾습니다.

    ▶ 연락인: 郑사장 180-0170-7862

    3. 출결심사

    가. 적용학기: 서류 발급일 기준 현재학기 포함한 최근 3

    학기(상해 및 화동 지역 내 거주 학생의 서류-접수일

    기준 1주 이내. 그 외 지역-접수일 기준 2주 이내에 발

    급된 것만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함)

    나. 배점: 학기별 20점 총60점 만점, 사고 결석 1회당 6

    점을 감함. 사고지각, 조퇴, 결과(DETENTION)는 1회

    당 각 2점씩 감함. 단 학기별 출결점수는 0점 이하부

    터는 감점하지 않으며, 정학(SUSPENSION)은 총 출

    결점수에서 1회당 30점을 감함

    다. 출결 점수가 40점 이하면 ‘불합격’으로 판별

    라. 2차 면접 심사 결과와 출결 심사 결과를 종합하여

    합격자를 결정

    4. 위 총 6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이 적합인 경우 최종

    합격자로 결정함

    5. 본교 전·편입을 희망하는 학생(한국학제)이 한국에

    있어 본교 전·편입 전형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는 최근

    한 학기의 수학 국어 성적과 인성, 학업, 태도 항목이 들

    어간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여 서류심사로 대신할 수 있

    음(단 심사는 전편입학 심사회의에서 실시하여 최종 합

    격 여부를 결정함)

    상해한국학교 개교 20주년 기념 총동창회 발기인대회

    임정 100주년을 더불어,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상해한

    국학교가 총동창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일시: 8월 10일(토) 오후 5시~8시 30분▶ 장소: 서울 바비엥 2(서울 중구 통일로 114)▶ 문의: 상하이 021)6493-9561/위챗 colbel

    서울 02)587-7389/위챗 hangeul64▶ 주최: 상해한국학교 총동창회 준비위원회▶ 후원: 상해한국상해(한국인회) 상해한교법인이사회

    모집상해한인배드민턴클럽 SKBC2003년 창단된 상해한인배드민턴 클럽 1호인 SKBC는

    현재 7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즐

    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의 매력에 빠지고 싶

    으신 분들 한번 놀러 오세요!!▶ 운동 시간: 화,목: 저녁 7시~10시

    토: 오후 2시~5시

    일: 오후 1시~4시 ▶ 구장 위치: 闵行区航南路350号 明强第二小学体育馆

    ▶ 문의: 회장 187-1851-0759, 총무 139-1773-7861▶ 카페: http://cafe.naver.com/skbc07

    Super4050 축구동호회 ▶ 연락처: 총무 박정후 139-1078-4524

    상해한인연합배드민턴클럽 UBC가족같은 분위기의“상해 최고 명문클럽”입니다.

    배드민턴을 기초부터 배우실분도 열렬히 환영합니다.

    (초보자분들께 레슨지원 합니다.̂ ^)▶ 운동시간: 월, 수 오후 7시~10시

    토 오전 10시~13시▶ 구장위치: 闵行区航南路350号,明强第二小学体育馆2楼▶ 문의: 총무 186-2190-0479, 위쳇: costle_korea

    경남대동문회재화동(상해저장장수)지역 경남대 동문님의 연락을 기

    다립니다.재화동경남대는 정기모임을 비롯하여 소모임

    등을 통하여, 동문의 타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

    보를 공유하고 돕고 있습니다.▶ 총무:186-1601-3022▶ 微信: hoper69▶ 이메일: [email protected]

    울산대학교 (화동지역) 동문회재화동 지역 울산대학교 동문들을 찾습니다.

    상해 및 인근도시에 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연락

    을 부탁드립니다.▶ 총무: 185-1630-5945,130-2328-0271

    구인구베이에 위치한 어학원에서 함께 일할 행정직원을 구합니다▶ 근무내용: 행정 업무, 총무 업무 ▶ 한국어 구사 필수, 중국어 구사자 우대 ▶ 근무시간: 월-금 오후 2시-7시반 / 토 오전 9시-2시

    (출근시간 협의 가능)▶ 급여: 면담 후 결정 ▶ 문의: 186-2162-7083

    바이오업체-중국법인관리(회계/인사/총무)-대리~과장급인체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및 실리콘제품 등을 제

    조.판매하는 코스닥상장 기업에서 중국법인을 관리할

    경력직 사원(대리~총무급)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업종: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설립일: 1999년 9월15일▶ 상장일: 2009년 10월9일 ▶ 매출액: 517억 4,589만(2018.9.IFRS 연결)▶ 종업원: 205명(2018.12)▶ 위치: 서울시 송파구

    [주요업무]

    중국회계,인사,총무 및 관리업무 멀티플레이어▶ 회계업무: 전표정리,비용처리,회계마감,자금수지작성,

    세금계산서발행,수금관리,한국본사에서 필요한 재무

    제표 관련 업무 협조 등▶ 인사업무: 급여정산,근로계약서검토,4대보험납부,한국

    본사 인사팀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 관리업무: 홈페이지 관리(홈페이지상의 상거래 관리-

    주문/재고/배송/반품)등 관리업무

    [자격요건]

    -중국비즈니스에 대한이해 및 중국법인 현지 관리경험 필수

    -대리~과장급(6년 이상)

    -중국어 능숙 -한국국적의 현지채용 조건▶ 문의 및 지원: rosa [email protected]. kr

    상해 소재 한국병원 The Clinic ▶ 주요업무: 피부관리사 통역/피부관리 보조/운영 회계 ▶ 자격조건: 20~30 세 / 여 / 외모단정 / 성격 발랄 ▶ 계약기간: 1 년단위 / 연말 보너스 지급 (1 년단위) ▶ 근무시간: 오후 3시~9시 ▶ 근무지역: 난징시루(招商局) ▶ 급여: 기본급 만위안/월 + 인센티브(3 천위안 좌우) ▶ 근무조건: 수습기간 2 개월(기본급에서 80%제공

    +100%인센티브)/ 월 7 일 휴무 ▶ 우대사항: 한국어-중국어 능통자 / 통역 경험자 ▶ 기타: 기숙사 제공 1 년기간 관광비자 3 개월 제공 ▶ 지원방법: Wechat: soyeon9794 / swkwon1229

    [이력서 제출후 면접]

  • 34 업체정보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상하이에는 최근 교민 수 감소 추세

    에도 불구하고 골프, 배드민턴, 축구, 테

    니스 등 다양한 운동 모임과 동호인들

    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운동 질환도 늘고 있지만 전문적 상담

    을 미루다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적

    지 않다. 대부분 각종 관절, 근육 손상

    등 정형외과 치료를 요하는 부위다. 간

    단한 문제지만 이를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지기도

    한다.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문제를 해

    결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지

    름길이다. 테니스 같은 운동을 하지 않

    더라도 가사로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여성들도 테니스 엘보에 걸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단순 통증으로 치부하지 말

    고 초기에 병을 알고 제대로 치료를 받

    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

    지 할 수 있다.

    올 봄에 개원한 상하이 유일의 한국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나누리

    병원이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고자 체

    외충격파 치료를 시작했다. 설비의 성

    능과 치료 효과를 고려해 스위스 의료

    기기 전문회사가 제작한 최신형 체외

    충격파 장비를 들여 왔다. 집중형 체외

    충격파 장비로 아픈 곳에 에너지를 정

    확하게 또한 조직 깊숙이 침투 시키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가 장

    비다.

    어깨부터 고관절, 발목까지 이르는

    근골격계의 손상된 관절과 힘줄, 인대

    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염증을 제

    거하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비수술, 보

    존적 치료방법 중 하나다.

    치료 대상

    어깨: 어깨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오십견

    팔꿈치: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손목: 손목건초염, 손목관절염,

    삼각섬유연골복합체손상

    고관절: 고관절충돌증후군,

    고관절 주변 활액막염

    무릎: 슬개건 및 대퇴사두건염,

    측부 인대 손상

    발목: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

    환부에 충격을 가하는 치료법인 만

    큼 받는 순간 약간의 통증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