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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케퍼빌리티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Asian Digital Transformation Index)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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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케퍼빌리티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Asian Digital Transformation Index)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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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서에 관하여 4

2. 요약 5

3. 개요 6

3.1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Asian Digital Transformation Index)에 대한 개요 6

3.2 업계간 차이점 6사례 연구: 핀테크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기업과의 협업 8

3.3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9

4. 디지털 인프라 9

4.1 행정기관의 참여 10

4.2 기업의 입장: 보다 쾌적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희망은 계속되고 있다 10

5. 인적 자본 11

5.1 위기를 기회로 전환 11

5.2 기술 발전을 위한 기업의 니즈 11사례 연구: 아시아의 커넥팅 케퍼빌리티– 국제적 관점 13

6. 업계간의 연동성 14

6.1 진화하는 기술 14사례 연구: Haier사 사례분석 15

6.2 디지털 파트너십의 가능성 16

6.3 기업의 과제 17

6.4 최대의 목표 17

7. 결론: 커넥팅 케퍼빌리티의 미래 18

7.1 향후 전망 18

8. 부록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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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케퍼빌리티: 아시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Asian Digital Transformation Index)에 관한 보고서는 Telstra의 위임으로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가 작성하였다. 본 보고서는 Kim Andreasson이 작성하였고, Charles Ross가 편집하였다. 본 보고서는 상호 연관성이 있는 다음 세 가지의 조사활동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그 첫 번째는 아시아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이며 이 자료는 아시아에 위치한 경제국가 11개국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과 비교대상 글로벌 3개국(호주, 영국, 미국)을 디지털 인프라, 인적 자본, 업계간의 연계성의 세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20개의 지표를 집계하여 양적 순위를 선정하였다. 각 카테고리와 카테고리 안의 개별 기준은 각국의 기업이 디지털 변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상대적 중요성을 전제로 한 중점이 설정되어있다. (전체적인 방법론은 부록을 참조)

두 번째 조사활동은 본 보고서와 인덱스는 앞서 말한 14개국, 87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그 중 660명은 아시아에 소재한 금융 서비스(보험 포함), 미디어(방송국 및 관련기술분야 포함), 의료, 전문적 서비스, 물류(수송 포함) 등 6개 분야의 기업에 소속되어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소속 기업의 디지털 변화에 대한 노력에 대해 매우 많이(33%), 또는 대체로(41%) 또는 어느 정도(27%)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는 본 인덱스 및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을 뒷받침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통한 리서치와 고위 경영진 및 전문가와의 인터뷰 또한 실시하였다.

이 보고서의 기재내용에 관한 단독적 책임은 EIU에 있다. 조사 결과에 후원사의 견해는 반영 되어있지 않다.

시간을 내어 의견을 주신 다음의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소속 기관명의 알파벳 순으로 열거).

• Aeon Co, 일본, CDO, Jerry Black.

•런던정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영국, 이노베이션 공동 창조 연구소(Innovation Co-Creation Lab) 부소장, Christian Busch.

• DBS, 싱가포르, CIO, Neal Cross.

• techUK, 영국, CEO, Julian David.

• Zullig Pharma, 싱가포르, CEO, John Davison.

• Linfox, 호주, 개발전략이노베이션(Development, Strategy and Innovation) 부문 책임자, Chris Hemstrom, Linfox.

• DKSH, 그룹 전략 및 디지털 비즈니스(Group Strategy and Digital Business), 부사장, Michael Hilb.

• Fujitsu(EMEIA), 영국, 비즈니스 컨설팅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Business Consulting, Digital & Application Services)부문 책임자 겸 선임 부사장, Ravi Krishnamoorthi.

•산업기술연구협회(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타이완, 수석부사장, CT Liu.

•디지털 제조 및 설계 이노베이션 연구소(Digital Manufacturing and Design Innovation Institute), 미국, 임시 상무 이사, Thomas McDermott.

• CA Technologies, 아시아 퍼시픽 앤 재팬(Asia Pacific & Japan), 싱가포르, CTO, Stephen Miles.

•싱가포르경영대학, 싱가포르, 정보 시스템(실용)학과 부교수 겸 SMU-TCS iCity 연구소 소장, Tan Hwee Pink.

• Prudential Corporation Asia, 말레이시아, 정보 리스크 및 개인정보 보호(Information Risk and Privacy)부문 이사, Mike Usher.

• IMD, 스위스 및 싱가포르, 이노베이션과 전략부문 교수, 비즈니스 디지털 변화 부문 Cisco 위원, Michael Wade.

•월드 이코노믹포럼(World Economic Forum), 스위스, 디지털 변화부문 책임자, Bruce Weinelt.

• MIT 슬론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MIT Sloan Initiative on the Digital Economy) 선임 연구 과학자, George Westerman.

1. 보고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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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약기업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마케팅채널을 개척할 수 있다. 따라서 경영진들의 디지털 변화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 디지털 변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 비즈니스 모델로 업계 전체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프로세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Alibaba, Snapchat, Baidu, Flipkart 등 소위 신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경쟁업체들이 기존의 시장에서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인프라, 인적 자본, 테크놀로지 에코 시스템은 성공의 결정적인 조건이 되어 각국 및 기업에게 글로벌 경쟁 우위로 작용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와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환경, 종래의 컴퓨터 시스템과 프로세스, 고정관념으로 인해 쉽게 제한을 받고 있기도 하다. 본 보고서는 11개국(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내의 디지털 변화 가능성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을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 디지털 변화 지수를 활용한다. 본 보고서는 기업 수준의 디지털 변화의 틀을 넘어 ‘디지털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ICT 인프라의 활성화’, ‘필요한 인재의 충원’, ‘타사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의욕’ 등 이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환경이 디지털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한다.

또한 지리적 격차뿐만 아니라 제조업, 금융 서비스(보험 포함), 미디어(방송 및 관련기술 포함), 의료, 전문적 서비스 및 물류업(수송 포함)의 6개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그 노력 양상을 조사하였다. 이들의 실제 가용 디지털 환경으로 조사 범위를 제한하여 디지털 변혁에 대한 의욕의 편차를 조사하였다.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와 함께 진행한 조사를 통해 각국 및 산업계 전반에 걸친 디지털 변화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종합 스코어

평균 45.8

1 싱가포르 75.6

2 한국 72.5

3 일본 70.7

4 홍콩 65.7

5 대만 65.1

6 말레이시아 42.0

7 중국 33.9

8 태국 23.9

9 인도 19.3

10 필리핀 18.8

11 인도네시아 16.0

•싱가포르, 한국, 일본의 리드: 선진국들이 대체로 높은 평가를 인덱스에서 보여주고 있으며(홍콩 4위, 대만 5위) 일부 중요 기준의 부분에서는 아시아의 신흥 시장 국가들을 리드하고 있다. 그 주요 요인은 이들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가 훨씬 발달되어 있고 이로 인해 이들 국가들 내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들의 우위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조사 참가자들은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고도의 디지털 변화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였다.

•아시아는 대체로 서구의 시장보다 뒤쳐져 있다: 싱가포르,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몇몇 아시아의 국가들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호주와 영국, 미국 등의 서구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전체적으로 뒤쳐져 있으며 특히, 디지털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날이 높아지는 인적 자본의 중요성: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서 한국과 일본이 상위권을 리드하고 있으나, 하위권에 랭크한 국가들도 바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교육을 강화하고 장년층을 온라인으로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의 해소는 국가 경제, 회사, 사용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부여할 수 있다.

•대규모 신흥 시장은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 중국과 인도는 인터넷 사용자 수가 미국을 앞지르고 특히 주요 도시에서 테크놀로지 에코 시스템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의 경우는 넓은 국토면적으로 인해 고르게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로 전체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이로 인해 국가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도 큰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산업간의 불균형: 지역에 상관없이 금융 서비스 산업이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고, 그 다음은 제조업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금융서비스 사업분야는 이미 변혁에 관한 움직임이 존재(핀테크와 인더스트리 4.0) 하여 이로 인해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물류 및 수송 업계는 전반적으로 뒤쳐지고 있지만 영업이익률 감소로 인해 빠르게 디지털화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변혁의 수용: 앞서 가는 회사들은 현재 혁신적인 디지털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상호상승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안정성이 있는 기존의 대기업들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업으로부터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혁신적 디지털 기업들은 기존의 고객기반과 대기업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진화하는 기술: 웹 포털과 웹 형식이 여전히 디지털 변화 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전히 전통적인 기술에 의존하고 있지만 향후 3년에 걸쳐 빅데이터와 분석 기술, IoT 의 이용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선도기업,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 전체적으로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자본 부족이다. 이는 큰 기업보다는 작은 기업에서 더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전략 부족이 주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금이 있어도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덧붙여 설명하자면(본 보고서를 위해 실시한 조사내용에 따르면) 가장 큰 난관은 기업 내의 문화적 고정 관념을 깨는 것이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중요한 가치: 기업들 대부분은 디지털 변화를 비용 절감 수단으로 보고 있지만 선진적인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사고와 미래의 잠재적 가능성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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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요디지털 변화는 지금까지의 이노베이션과는 다르다. 기존 리포트에 따르면 디지털 변화란 “기술을 이용하여 기업의 성과나 입지를 급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1 MIT 슬론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의 선임 연구 과학자 George Westerman은 이전에는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면 ERP 자동화와 같은 단일 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다르게 디지털 시대에서의 이노베이션이란 조합을 하는 것이며,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기업들이 여러 가지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심지어 다른 비즈니스 요소까지 레고 블럭처럼 조합시킬 수 있는 개념” 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조합식 접근 방식으로 업계에 상관없이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폭넓게 이노베이션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경제적 이익의 편차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세계경제포럼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업계에 걸쳐 향후 10년간의 디지털 변화의 사회적, 산업적 가치를 통합하면 10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 보고서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60여 경영진을 대상으로 EIU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러한 편익이 입증되었다. 본 조사에서 비교를 위해 호주와 영국, 미국의 기업경영진 210명을 선정하였고(사례 연구: 아시아의 커넥팅 케퍼빌리티 – 국제적 관점(Case study: Connecting Capabilities Asia –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참조). 응답자의 거의 4분의 3(74%)이 디지털 변화에 관한 투자는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되었다고 답했다. 자신의 회사가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진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이러한 의견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이었다(83%, 경쟁 약체 회사의 경영진은 61%만이 동의).

“이노베이션적 비즈니스 모델에 생각할 시기를 놓쳐버리는 회사가 꽤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Julian David, CEO, techUK

기회는 분명히 있지만 디지털화로 인한 업계의 변혁을 논하는 신규기업들을 둘러싼 많은 과제들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IT 산업 협회인 techUK의 CEO Julian David은 “이노베이션적 비즈니스 모델에 생각할 시기를 놓쳐버리는 회사가 꽤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가장 일반적인 오류 중 하나가 디지털 변화를 비즈니스 측면의 주제가 아닌 IT 측면의 주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위스 소재 비즈니스 스쿨인 IMD의 이노베이션 및 전력 교수이자 디지털 비즈니스 변화 부문 Cisco 위원인 Michael Wade는 “디지털 변화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3.1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본 보고서를 위해 작성한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는 기업의 디지털화라는 틀을 넘어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인 11개국 내에서 전반적인 환경이 디지털 변화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가지 요소란 ‘ICT 인프라의 활성화’, ‘관련 인재 충원’, 그리고 ‘타사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업의 의욕’을 말한다. 이는 한 국가의 디지털 케퍼빌리티 및 테크놀로지 에코시스템은 경제 성장과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인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는 것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인덱스에 따르면 아시아의 선진국들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싱가포르는 디지털 인프라와 산업 커넥팅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ICT에 대한 지출과 4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인구 비율, ICT 액세스 및 사용량, 스마트폰 보급률, ICT 관련 법률 등과 관련이 있다.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와 인적 자본 성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 한국은 광대역 보급률과 안전한 인터넷 서버, 대역 서비스의 평균 속도에서 다른 국가들을 앞질렀다. 그 바로 뒤를 쫓고 있는 일본은 웹 포털이 발달하고 디지털 파트너십 및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립되어 있어 기업간 연계성 항목에서 앞서고 있다.

#1싱가포르,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간 연계성 항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서 1위를 차지

그 다음 순위는 다음과 같이 신흥 국가와 선진국이 함께 차지하고 있다. 홍콩(4)과 대만(5), 말레이시아(6), 중국(7) 등의 이들 국가는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위권을 차지했음에도(예: 홍콩이 디지털 인프라 항목에서 3위, 대만이 산업 커넥팅성 항목에서 3위를 차지함), 대부분의 항목에서 중간 순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태국(8), 인도(9), 필리핀(10), 인도네시아(11)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가 지리적으로 큰 면적으로 차지하는 신흥 시장이라는 요소 때문에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많이 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다.

인도는 이 그룹 중 8위 이상을 차지한 항목이 있는 유일한 국가로서, 개방형 데이터의 가용성 면에서 강세를 보여 기업간 연계성 부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 예를 통해 이들 국가에 희망이 보이는 부문이 있고 이것이 지역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인도의 방갈로르 지역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기술 산업 분야의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소재 Prudential Corporation Asia의 정보 위험 및 개인 정보 보호 부문 이사로 근무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회사의 정보 위험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리를 감독하고 있는 Mike Usher는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발전 속도가 빠르지만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의 신흥 국가들도 급속한 속도로 쫓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3.2 업계간 차이본 보고서를 위해 EIU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리적 격차뿐만 아니라 제조업, 금융 서비스(보험 포함), 미디어(방송 및 기술 포함), 의료, 전문적 서비스 및 물류업(수송 포함) 의 총 6개의 업계에서도 각 업계별로 격차를 보이고 있다. Wade는 “시장을 이해하고, 각 업계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 역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마다 각각 규정이 다르며 업계 내의 경쟁환경도 다르다. Wade는 최근 저서에서 디지털 변혁에 가장 취약한 업계가 오히려 디지털 변화 측면에서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3 또한 아시아 12개국에서 운영 중인 100세 의료 서비스 회사, Zuellig Pharma의 CEO John Davison은 “디지털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디지털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John Davison, CEO, Zuellig Pharma, 싱가포르

1 https://www.capgemini.com/resources/digital-transformation-a-roadmap-for-billiondollar-organizations2 http://reports.weforum.org/digital-transformation-of-industries/3 http://www.imd.org/dbt/whitepapers/vortexbook/

0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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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IU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디지털 변화 담당 책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소속 직원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간에 차이가 있었다. 금융 서비스 분야 응답자의 3분의 1(33%)이 자신이 디지털 변화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고 전문 서비스 및 제조업 분야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각각 32%와 29%)이 이와 동일하게 답했다. (도표 1) 물류 및 수송업은 응답자 10명 중 1명만이 책임이 있다고 답변하여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도표 1) 아시아 10여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호주의 물류회사 Linfox의 개발, 전력, 이노베이션 부문 대표 Chris Hemstrom은 “바운더리를 무너뜨리고 있는 업계가 몇몇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공급망 내에 기회는 많이 있지만 롱테일(long tail) 현상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고 있으며, 유일한 방안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표 1: 책임디지털 변혁에 대한 기업의 접근 방식(응답률 % )

0

20

40

60

80

100

물류

및 수송

전문

서비스

미디어

, 방송

또는

기술

의료

금융

서비스

제조

책임자이다수용하고 있다대처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무시하고 있다해당 없음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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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 핀테크의 혁신적 기업과의 협업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지식을 갖춘 민첩한 새로운 경쟁자들이 나타나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른바 많은 “기성”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여 대응하고 있지만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싱가포르 개발은행(Development Bank of Singapore, DBS)의 최고 이노베이션 책임자인 Neal Cross는 “많은 은행들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이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다. 은행이 디지털화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이 금융에 편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술 요소는 이미 받아들였지만 문제는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본 보고서를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 설문 응답자의 거의 절반(49%)이 시장을 파괴할 수 있는 기술 회사와 힘겹게 경쟁하는 것은 오히려 비생산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도표 2)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의 응답자들이 이 질문에 있어 단연 돋보였는데(58%가 동의), 이는 이 분야 사람들이 혁신적인 기업들과 맞서기보다 이노베이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협업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표 2) 컨설팅 회사 CA Technologies의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담당 최고 기술 책임자(CTO) Stephen Miles는 “18개월 전만 해도 은행들은 핀테크를 그들 업종의 위협요소로 여겼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지금은 기회이자 은행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잠재적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표 2: 경쟁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혁신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들과 경쟁하는 것은 오히려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여기는 업계들(응답자 중 % ).

경영진의 49%가 시장을 변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테크놀로지 회사와 힘겹게 경쟁하는 것은 오히려 비생산적인 방법이라고 답했다예를 들어 DBS는 핀테크 회사와 직접 협업하고 있는데, Cross는 “우리 은행은 좀 더 야심을 갖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며 기술 회사로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이 이끄는 부서를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운영하면서 프로젝트를 소유하거나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 기업 전반에 걸쳐 문화적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Cross는 여러 가지 구조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 한 프로그램은 은행 경영진이 해커톤이 진행되고 있는 기간 3일 안에 핀테크 회사를 설립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Cross의 팀이 DBS의 경영진과 핀테크 회사의 경영진을 협력시키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들에게는 함께 협업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며, 협업의 결과로 CEO에게 그 해결책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이는 직접 시험해보는 팀 기반의 접근 방식이어서 내부적으로만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Cross는 “은행을 위해 뭔가 대단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필요는 없으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야말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회사들이 참여하게 된 동기는 이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금융] 산업의 미래는 은행과 핀테크 회사들 간의 파트너십에 달려있다.”

Neal Cross, 최고 이노베이션 책임자, 싱가포르 개발은행(DBS)

Neal Cross는 “산업의 미래는 은행과 핀테크 회사들 간의 파트너십에 달려 있다”고 말을 맺었다. 은행은 소셜네트워크에 뱅킹 서비스 혹은 지불결제수단을 조합한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는 Wechat이나 Tencent 등 중국의 혁신적 원스톱샵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하여 이들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

전체

물류 및 수송

전문 서비스

미디어, 방송 또는 기술

의료

금융 서비스

제조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 모름

0 20 40 60 80 100

08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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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평균 47.9

1. 싱가포르 80.1

2. 한국 74.4

3. 홍콩 70.2

4. 대만 66.5

5. 일본 63.5

6. 말레이시아 53.7

7. 중국 36.4

8. 태국 22.5

9. 인도네시아 22.4

10. 필리핀 19.2

11. 인도 17.9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는 디지털 인프라에 따라 한 국가 환경이 디지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을 판단한다. 그 내용 안에는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 정책, ICT 지출, 통신에 대한 투자, 4G 네트워크 보급률, ICT 액세스 및 사용량, 안전한 인터넷 서버 수, ICT 법률과 최고급 광대역 서비스의 평균 비용 및 속도가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인프라 항목 순위는 대체로 전체 순위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고품질의 ICT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디지털 변화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가들은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 중심 정책과 정부 주도 정책 양쪽을 모두 채택해왔다.

한국(디지털 인프라 항목 순위 2위, 전체 순위 2위)의 경우, 정부 주도 이니셔티브를 채택하여 1999년 정보 사회 실현을 위한 최초의 국가 정부 계획 중 하나인 사이버 코리아 21(Cyber Korea 21)을 도입하였다. 본 계획서는 “한국이 지식 기반 경제로 변모하려면 더 빠르고 더 진보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광범위한 정보 인프라를 초기에 구축해야 한다. 광대역 통신 네트워크와 정보 기술의 수준을 높이면 정부와 비즈니스, 사회의 생산성 및 투명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현재 산업이 지식 기반 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4

한국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국가차원의 마스터플랜을 책정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초광대역 융합망(Ultra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플랜을 만들었다.5 그 결과로 한국은 광대역 보급률에 있어 세계 상위권에 속하고 전 세계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속도 및 액세스가 빨라 산업의 디지털 변화 달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93% 의 경영진이 국가의 인프라는 기업의 디지털 변화에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93%)이 국가의 인프라가 기업의 디지털 변화에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3)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국가 광대역 계획의 개발 및 시행이 있다. 6 예를 들어 종합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은 고정 광대역 보급률이 평균보다 2.5% 높았고 모바일 광대역 보급률은 7.4%가 더 높게 나타났다.7

4 www.kcc.go.kr/download.do?fileSeq=11132 5 https://www.budde.com.au/Research/South-Korea-Fixed-

Broadband-Digital-Economy-and-Digital-Media-Statistics-and-Analyses

6 http://www.broadbandcommission.org/publications/Pages/SOB- 2016.aspx

7 www.broadbandcommission.org/documents/reportnbp2013.pdf

태국

한국

필리핀

일본

인도

중국

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 어느 쪽도 아니다 중요하지 않다

0 20 40 60 80 100

3.3 도약회사가 디지털 변화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투자 규모, 비즈니스 모델 수정에 관한 의욕, 프로세스 및 고정 관념의 개선, 그리고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또한 한편으론 해당 국가의

디지털 환경이 이러한 변화가 도움이 되는지도 관여된다.

국가가 기업들의 디지털 변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이 되는 세 가지 항목, ‘디지털 인프라’, ‘인적 자본’, ‘기업간 연계성’에 관하여 평가하였다.

도표 3: 인프라의 절대적인 중요성기업에 있어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응답자 중 %)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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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국가 주도 사업서구에서는 시장이 주체가 되는 정책이 좀 더 지배적인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정부가 직접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3대 통신 회사는 모두 국가 소유이다. 인도는 2011년 정부가 국가광섬유통신망(National Optical Fibre Network/NOFN)을 구축하여 25만 개 마을에 정부가 이끄는 특별목적법인(Special Purpose Vehicle/SPV)인 Bharat Broadband Network Limited(BBNL)를 통해 고정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이 네트워크에 여러 통신회사가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프라 항목에서 리드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는(인프라 항목 순위 1위), 인프라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 변화와 관련된 새 정책 역시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2014년, 싱가포르는 누구나 테크놀로지를 활용할 수 있는 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스마트 국가(Smart Nation)정책을 마련하였다. 8 또한 2016년, 싱가포르는 처음으로 nuTonomy가 운행하는 무인 택시를 도입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9

4.2 기업의 입장: 보다 쾌적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희망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ICT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은 아직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경영진의 약 4분의 1(27%)만이 자국의 인프라 구축 환경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대략 절반 정도(56%)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고 답해 좀 더 발전해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도표 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디지털 변화 책임자인 Bruce Weinelt는 정부가 입안한 정책의 정부기관과 같은 분야의 기업이 협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는 향후 5-10년 동안 계속해서 고민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장애물이 무엇인지 파악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언제 한 발짝 물러나 이를 시장에 맡길 것인가”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27%ICT 인프라 구축에 있어 자국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답한 경영진의 수

향후 3년에 걸쳐 기업적 디지털 변화의 성공을 판가름할 핵심 요소는 ICT 인프라 및 서비스의 가용성이 될 것이다(응답자의 35%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함). (도표 5) 수익률 면에서 경쟁사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회사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56% 대비 수익률이 약한 회사의 동의는 12%). 대기업들은 인프라가 더 발달할수록 디지털 변화 노력에 시너지가 발생하여 앞서 가는 회사들 중에서도 더욱 발전하게 되는 것은 명백한 일이다.

8 http://www.smartnation.sg/ 9 http://www.wsj.com/articles/worlds-first-self-driving-taxis-hit-the-road-in-singapore-1472102747

0 20 40 60 80 100

중국홍콩인도

인도네시아일본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한국대만태국전체

매우 성공적이다 다소 성공적이다 성공도 실패도 아니다다소 실패에 가깝다 전혀 성공적이지 않다

0 5 10 15 20 25 30 35

ICT 인프라 및 서비스

정부 정책

업계 전반의 표준 및 가이드

디지털에 의한 파괴의 새로운 경쟁자

우리의 전략

투자 수준

디지털 파트너

도표 4: 디지털 변화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국가가 디지털화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응답률 %)

도표 5: ICT인프라는 필수, 그 밖에 필요한 요소가 많다. 디지털 변화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요소들(응답률 %)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언제 한 발짝 물러나 이를 시장에 맡길 것인가”하는 문제이다.”Bruce Weinelt, 세계경제포럼의 디지털변화 담당 책임자

10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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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적 자본

인적 자본

평균 46.0

1. 한국 82.2

2. 일본 80.2

3. 홍콩 76.1

4. 싱가포르 74.5

5. 대만 68.0

6. 말레이시아 42.5

7. 중국 28.9

8. 태국 20.6

9. 필리핀 16.3

10. 인도 10.8

11. 인도네시아 5.7

아시아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서 인적자원의 측정은 수학 및 과학 교육의 질, 대학 교육 등록자 수, 시민의 전자 참여도, 신용카드 소유 정도 및 인터넷 사용량 등을 참고로 하고 있다.

본 항목에 대해서는 홍콩이 단연 돋보인다(이 항목 순위 3위, 전체 순위 5위). 홍콩의 훌륭한 교육 시스템은 OECD의 피사 순위(Pisa rankings)와 같은 제3자 정보자료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홍콩은 독해력과 수학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였다. 10 반면 한국은 본 항목에서 1위(전체 순위 2위)를, 일본은 2위(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격차와 전문적인 디지털 기술의 부족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률이 낮아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5.1 위기를 기회로 전환일부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보급 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 어려운 문제가 된다. 기술, 금전, 관심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정보 격차는 인터넷 액세스와 사용 관점에서 많은 계층에게 주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인구가 창출하는 경제적 수익을 고려하여 많은 나라의 정부가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특히 장년층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경영대학(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정보 시스템(실용)(Information Systems(Practice))과 부교수이자 SMU-TCS iCity Lab의 학과장인 Tan Hwee Pink 교수는 말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거래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 정부기관이 매년 수백만 달러 절약할 수 있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11

또한 기업들도 정보 격차를 줄임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기업 디지털 변화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Cross는 “추측하는 것에 멈추지 말고 설계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키도록 하여야 한다. 아예 초기 단계부터 고객을 주도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Miles는 “디지털화라는 것은 단순히 멋진 앱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바꾸는 일”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디지털화라는 것은 단순히 멋진 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바꾸는 일이다”Stephen Miles, CTO 아시아 퍼시픽 앤 재팬, CA Technologies, 싱가포르

예를 들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open innovation community)가 바로 기업과 사용자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소 중 하나이다. 본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5분의 1인 18%가 이러한 커뮤니티에 참여함으로써 소속 기업이 “상당히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10명 중 다른 4명인 42%는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두 가지의 응답은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고(각각 29%와 46%), 물류 및 수송 업계에서는 가장 적게 나타났다(각각 10%와 37%). (도표 6)

60%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가 상당히 좋은 영향 혹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한 기업의 수

도표 6: 오픈 이노베이션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에게 어느 정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가(응답자 중 %)

런던정치경제대학 이노베이션 공동창조 연구소 부소장 Christian Busch는 이러한 노력이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견해를 가지고, “디지털 에코 시스템의 조성, 오픈 이노베이션, 그리고 기업이 사용자와 직접 협업하는 공동 창조가 점점 더 일반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Cross는 “디지털 세계에서는 정보가 관계를 구축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객 스스로 매우 만족을 느끼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는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또한 “시대에 살아남는 기업은 자발적으로 일하며 에코시스템을 이익화 시키는 사람들을 확보한 기업이다.”라고 덧붙였다.

5.2 기술 발전을 위한 산업계의 니즈기술 부족 문제가 산업계로 확장됨에 따라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가 2016에서 인용한 PwC 보고서에 따르면 CEO의 거의 4분의 3인 73%가 해당 업계의 위협 요소로 기술 부족 문제를 들었다.12 이러한 상황은 본 보고서 작성을 위한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설문 응답자의 5분의 1도 안 되는 16%의 응답자만이 필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직원을 찾기가 “매우 쉬웠다”고 답변했다. 또한 “쉬웠다” 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10명 중 4명 꼴(38%)로, 전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어렵다고 답한 셈이 된다. (도표 7)

10 http://www.bbc.com/news/business-26249042 11 http://parliamentandinternet.org.uk/wp-content/uploads/Final_report.pdf12 http://reports.weforum.org/digital-transformation-of-industries/wp-content/blogs.dir/94/mp/files/pages/files/

digital-enterprise-narrative-final-january-2016.pdf

상당히 많이 많이 어느 정도약간만 전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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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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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80

100

제조

금융

서비스

미디어

, 방송

또는

기술

의료

전문

서비스

물류

및 수송

전체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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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16%필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직원을 “매우 쉽게” 구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

도표 7: 훌륭한 인재를 구하기 힘들다 기업이 필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직원을 구하는 능력(응답자 중 %)

매우 쉽게 쉽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어렵게 매우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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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

60

80

100

제조

금융

서비스

미디어

, 방송

또는

기술

의료

전문

서비스

물류

및 수송

전체

모든 항목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일본도 인적자원의 카테고리에서는 비슷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12개 아시아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Aeon Co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Jerry Black은 “일본에서는 공급 문제 또는 혹은 직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인재부족이 크게 문제화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인도, 한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일본은 데이터 과학자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필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력을 구하는 것이 대체로 쉽지는 않지만 예외도 있다. 금융 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는 응답자의 4분의 1(24%)이 인력을 찾는 것이 “매우 쉬웠다”고 답했는데 이는 아마도 금융 서비스 업계의 급여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것이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물류 및 수송 업계의 경우 응답자의 9%만이 “매우 쉬웠다”고 답했다. (도표 7) Weinelt는 “디지털 인재를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해당 기술을 갖춘 후보자들은 선택권이 있는 입장이어서 아무 회사에서나 일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요소는 “기업들 대부분이, 찾고 있는 기술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65%가 결국에는 아직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직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 부연 설명했다.

“오늘날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65%가 결국에는 아직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직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다.”

Bruce Weinelt, 디지털 변화 책임자, 세계경제포럼, 스위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디지털 기술(넓은 의미로, ICT를 생산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업무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가는 관련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ICT의 활용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2년에 디지털 말레이시아 프로그램(Digital Malaysia Program)이 시작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특별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인 멀티미디어 수퍼코리더(Multimedia Super Corridor/MSC)를 활용한 ICT관련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MSC는 스타트업 말레이시아(Startup Malays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말레이시아 협업 촉진 프로그램(Digital Malaysia Corporate Accelerator Program)을 실시하였고, 이미 ICT 인프라와 교육 부문에 상당한 투자를 지원받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디지털 기술 개발의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의 교육부는 현재의 컴퓨터 관련 커리큘럼을 개정하여 필수화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현재는 선택 사항). ICT가 제공하는 모든 이익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구비율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전적으로 국가 교육 시스템의 질적 수준에 달렸으며 ICT 부문에 대한 수요에 따라 교육 시스템의 커리큘럼과 자격인정도 결정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같은 양상이며 2016년, 스웨덴은 전역에 걸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ICT를 교육의 필수 과정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아시아 이외의 비교경제권에 관해서는 박스 안의 내용 참조)

12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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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 아시아의 커넥팅 케퍼빌리티 - 글로벌 관점

아시아 디지털 변화 인덱스에서는 지역의 경제단위를 글로벌 차원에서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 11개 경제국뿐만 아니라 비교 대상 3개국(호주와 영국, 미국)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서구 국가들이 이 인덱스에 포함되어 있었다면 미국은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단연 1위가 되었을 것이다. 본 보고서를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 서구 국가들은 기존의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재확인 되었다. 호주와 영국, 미국의 경우, 경영진 10명 중 4명인 38%가 본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이라고 답한 반면, 아시아 국가는 10개국 중 3개국인 27%만이 이렇게 답변했다. 그 결과 커넥팅 케퍼빌리티에서 서구 국가들이 우위를 선점했다.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 상태에 있어, 호주와 영국, 미국(38%)이 아시아 경제국들(27%)을 앞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서구를 물리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만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인 반면(디지털 인프라 항목에서 도시 국가로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호주와 영국은 인적 자본과 업계 커넥팅성 측면에서 각각 강점을 보이면서 3위 혹은 4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적 자본 문제는 여전히 글로벌 차원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인재부족의 문제는 세계공통의 문제 대만 소재 산업기술연구협회의 수석 부사장인 CT Liu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디지털 경제의 번영을 위한 기술을 갖춘 재능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의 기업들은 이 부문에서 서구의 기업들보다 뒤처지고 있다. 필수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력 채용이 “매우 쉬웠다”고 답한 응답자는 아시아 경영자 중 5분의 1로 16%도 채 되지 않은 반면 서구 경영자들은 4분의 1인 23%가 이렇게 답했다. (도표 7)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디지털 경제의 번영을 위한 기술을 갖춘 재능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CT Liu, 대만 소재 산업기술연구협회 수석 부사장

서구 국가들도 역시 기술 부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David은 “인프라와 기술이 바로 풀어야 할 문제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면서 “영국은 투자한 부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충분치가 않다”고 덧붙였다. 2015년, David 소속의 기업은 영국의 디지털 기술 문제를 다루는 11개의 권장사항을 발행한 바 있는데, 이 권장사항에는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교실에서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13 David은 “기업들은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는 기업들의 노력이 부족했으며 앞으로 기업들은 교육 기관과 좀 더 연계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양산된 컴퓨터 과학 전공자를 그 예로 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 중 절반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해 비고용 상태이다.

파트너십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디지털 변화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술력을 갖춘 인력도 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의 디지털 제조 및 설계 이노베이션 연구소의 임시 상무 이사직을 맡고 있는 Thomas McDermott는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기술 전문대학 및 종합대학을 포함한 교육 시스템과 기업이 좀 더 공조하여 향후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을 업계에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업계는 이런 문제들을 온전히 해결할 수 없다. 물론 업계에도 책임이 있지만 전부 그들만의 몫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본 조사를 통해 향후 기업 혹은 학교기관의 디지털 파트너십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이는 아시아에 더욱 해당된다. 아시아 경영자 10명 중 7명(70%)이 기업들이 디지털 파트너십 없이 경영을 하게 되면 곧 도태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구 응답자는 10명 중 5명인 56%만이 이렇게 답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의 정도에는 지역상의 차이도 영향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응답자의 45%가 좀 더 이노베이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IP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화로 인한 메리트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속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서구의 경영자는 35%만이 동일한 답변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시아가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앞서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의 핀테크 분야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정부가 이노베이션 허브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트렌드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고 일본의 IT 설비 및 서비스 회사인 Fujitsu의 EMEIA 소속 비즈니스 컨설팅,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담당 선임 부사장 겸 대표 Ravi Krishnamoorthi가 말했다. 영국은 핀테크 인재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E&Y의 보고서는 “영국은 핀테크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규제 체제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으로 가장 강력한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14고 말하였다. 2016년 7월, 잉글랜드 은행(Bank of England) 또한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15

13 https://www.techuk.org/insights/reports/item/5077-techuk-proposes-11-recommendations-to-meet-the-digital-skills-challenge14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uk-fintech-on-the-cutting-edge15 http://www.bankofengland.co.uk/publications/Pages/speeches/2016/914.aspx

총점

평균 74.7

미국 77.3

호주 74.3

영국 72.6

디지털 인프라

평균 70.9

미국 77.1

호주 69.7

영국 65.9

인적 자본

평균 76.5

호주 80.4

미국 78.1

영국 71.0

기업간 연계성

평균 83.2

영국 93.2

호주 79.4

미국 77.0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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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업간 연계성

기업간 연계성

평균 39.7

일본 78.9

싱가포르 64.7

대만 57.8

한국 55.2

홍콩 40.4

인도 33.6

중국 33.3

태국 31.9

필리핀 20.5

인도네시아 11.0

말레이시아 9.2

아시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서의 기업 간 연계성은 넓은 의미로 기업이 외부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이 능력에 대한 평가 관점은 웹 포털과 디지털 파트너십의 강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와 오픈 데이터의 가용성 측면에서 평가한다.

본 항목에 대해서는 일본(본 항목 순위 1위, 전체 순위 3위)과 인도(본 항목 순위 6위, 전체 순위 9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 국가가 디지털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각각 1위와 6위). 그런 한편 인도는 오픈 데이터 가용성에 대해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이 항목에 있어 대만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글로벌 오픈 데이터 인덱스(Global Open Data Index) 기준으로 세계 17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16 그 이유는 인도 정부의 오픈데이터 플랫폼(Open Government Data Platform)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 플랫폼에는 42,000개 이상의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어 그 결과 개발자가 앱을 만들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400개 이상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생성되어있다. 17

6.1 진화하는 테크놀로지대부분의 기업들은 여전히 웹 포털을 중요한 플랫폼으로 여기고 있다. 본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채널은 웹 형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응답자의 65%), 그 다음으로 소셜 미디어(61%), 앱(53%), 실시간 채팅(35%) 등으로 나타났다. (도표 8) 기업의 약 4분의 3인 78%가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질문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반수의 기업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하거나(54%), 불편사항을 신고하거나(53%), 제안을 할 수 있도록(50%) 설계해 놓았다고 답했다. (도표 9)

도표 8: 웹과 소셜미디어의 선택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채널(응답자 중 %)

0 14 28 42 56 70

실시간 채팅 35%

소셜 미디어 61%

앱 53%

웹 형식 65%

도표 9: 온라인으로 하는 활동고객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응답자 중 %)

0 10 20 30 40 50 60 70 80

서비스/제품 구매 50%

질문하기 53%

불편사항 신고하기 78%

제안하기 54%

스위스가 본사이면서 3만여 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시장 확장 서비스(Market Expansion Services) 제공 업체인 DKSH의 그룹 전략 및 디지털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 Michael Hilb는 “당사는 E-커머스로 인한 많은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DKSH는 E-커머스와 더불어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웹 플랫폼인 DKSH Connect도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영업 사원이 주문을 받고 회계 담당이 송장을 확인해야 했지만 지금은 이런 업무를 스마트폰 등의 온라인 기기를 이용하여 처리하고 있어 효율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밀도 높은 유통 네트워크 개발에 더욱 힘쓰게 되었다”

MIT 디지털 비즈니스 센터(MIT Center for Digital Business)와 Capgemini Consulting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및 스마트 탑재 기기 등 최신 기술의 등장,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래닝(ERP) 시스템과 같은 기존 기술의 개선은 향후의 디지털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18

본 보고서를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기술적 초점의 이동은 명백히 나타났다. 과거의 중점분야는 소셜 미디어(48%)와 모바일 기기 또는 인프라(32%)가 주요 영역이었다. 하지만 미래에는 빅데이터와 분석(33%)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Wade는 “특정 기술은 각각 특정한 메리트로 연결되어 있다” 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경비를 줄일 수 있고 데이터 분석은 고객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효하다. 센서의 도입은 업무환경의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33% 향후 빅데이터의 분석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 경영진의 비율

본 조사에 따르면 잠정적인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기업 단위 5개 중 약 1개인 21%만이 현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나 툴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활용도는 전문적 서비스 분야가 가장 높고(27%), 그 다음은 금융 서비스 분야이다(25%). 반대로 “상당히 많이” 활용되는 것과 가장 거리가 먼 분야는 의료 분야이며(9%), 물류 및 수송 업계도 그리 높지 않다(11%). 의료 산업 분야는 규제가 심하고 개인정보보호나 보안의 문제가 있다고 Davison은 지적했다. 또한 Hemstrom은 완전히 다른 이유로 물류 및 수송 산업 분야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Linfox가 2009년 고객 솔루션을 찾고 있을 당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솔루션 자체가 없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당시에는 운송 예측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계속 보완 중이긴 하지만 이 시스템으로 인해 회사가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우위를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16 http://index.okfn.org/ 17 https://data.gov.in/ 18 https://www.capgemini.com/resources/digital-transformation-a-roadmap-for-billiondollar-organizations

14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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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 Haier사 사례분석제조업에서 종사하는 경영진들은 디지털 변화에 대한 투자의 가치가 이미 입증되었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제조업 경영진의 응답률 78%, 전체 설문 조사 표본의 응답률 74%). (도표 11) 이를테면 병원보다는 공장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측정하기가) 더 간단하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도표 11: 투자에 대한 보상디지털 변화에 대한 투자의 가치는 이미 입증되고 있다(응답자 중 %)

전체

물류 및 수송

전문 서비스미디어, 방송 또는 기술

의료

금융 서비스

제조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 모름

0 20 40 60 80 100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Haier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Haier은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백색 가전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직원 수는 7만여 명 정도였고 전 세계 수익이 303억 달러 정도였다. 2016년 6월, Haier은 미국 대기업인 General Electric사로부터 GE Appliances을 인수하면서 공격적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이러한 거대 기업이 디지털 변화를 주도할 것 같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그러했다. Haier은 냉장고 등의 전통적인 가전제품 제조업체에서 탈피하여 가전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진화하였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음식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을 자동으로 주문하거나 사물 인터넷을 활용하여 가전기기와 통합하거나 즉각적인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는 IoT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에 대해 Busch는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사용자 중심이 아닌 회사는 결국에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Haier을 방문했던 Busch는 “Haier은 회사 전체를 완전히 디지털화하려 하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여 전통적인 제조업체에서 IoT 회사로 진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Haier의 “마이크로 기업가”를 자사의 독자적인 인큐베이터 개념으로 해석하면서, “회사가 모든 결정을 하도록 하지 않고 마이크로 기업가들이 타인과 직접 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aier은) 유저 중심의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통적인 제조업체에서 IoT 회사로 진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Christian Busch, 부소장, 이노베이션 공동 창조 연구소, 런던정치경제대학, 영국

직원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인식한 Haier은 10년 이상을 투자하여 이노베이션의 문화를 수립하였다.19 예를 들어, 직원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하여 직원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 Haier은 또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한 직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20 또한 기업 내 팀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외부 파트너를 구하도록 지시하여 오픈 이노베이션을 독려한다. 이에 대해 Busch는 “이러한 에코시스템의 접근방식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뒤엎는 것으로 기존의 상하관계에서 탈피하여 유저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에 공헌하였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마이크로 기업가들의 성공을 평가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외부와의 협업 노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Haier은 Haier 오픈 파트너십 (Haier Open Partnership Ecosystem, HOPE)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는 기술 교환 및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온라인 포털이다.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커넥팅되어 2014년에는 등록 사용자 수가 거의 20만명을 육박했다.21

좀 더 최근에는 CEO Zhang Ruimin이 추가 경쟁 우위를 갖추기 위해 빅데이터 및 분석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는 The Economist의 한 기사에서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도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222014년, 미국 비즈니스 간행물인 Fast Company는 Haier을 가장 이노베이션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았다. 23

그의 주장을 분석해보면,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가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 중 현재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의 거의 3배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다(35%, 이에 반해 수익성이 낮은 기업들의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12%).

탑재 센서 활용과 관련하여서도 현재 매우 초기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응답자 5명 중 1명인 18%만이 현재 소속 기업에서 제품이나 그 밖의 운영상 탑재 센서를 상당히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15%는 “약간만” 활용하거나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나머지 응답자들은 그 중간에 해당되었다. 다시 말해, 센서 활용 여부로 리더들이 앞서가는 리더인지 뒤처져 있는 리더인지 가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물류 및 수송

전문 서비스

미디어, 방송 또는 기술

의료

금융 서비스

제조

상당히 많이 많이 어느 정도 약간만 전혀

0 20 40 60 80 100

19 http://www.wipo.int/wipo_magazine/en/2015/04/article_0006.html 20 http://reports.weforum.org/digital-transformation-of-industries/haier/ 21 http://www.wipo.int/wipo_magazine/en/2015/04/article_0006.html 22 http://www.economist.com/news/business/21587792-radical-boss-haier-wants-transform-worlds-

biggest-appliance-maker-nimble 23 http://www.haier.com/uk/newspress/pressreleases/news2014/201404/t20140418_217219.shtml

도표 10: 데이터의 큰 역할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이용 현황(응답자 중 %)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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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디지털 파트너십의 가능성일본과 싱가포르는 디지털 파트너십의 강세를 바탕으로 본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관련 인덱스를 보면 양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들이 이노베이션적인 신흥 디지털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은 커넥팅 케퍼빌리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조사 응답자 10명 중 6명인 60%가 지금부터 3년 안에 거의 모든 산업에서 거대한 디지털 변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7명(70%)은 기업이 (디지털 파트너십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면 곧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표 12) Miles는 “이것은 새로운 세계이고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가 없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리더들은 다른 업계와의 협업과 공동 창조를 포함한 이노베이션적인 접근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표 12: 협업을 통한 발전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은 곧 뒤처지게 될 것이다(응답자 중 %)

70% 의 기업이(디지털 파트너십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면 곧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조사에서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좀 더 이노베이션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IP를 개발하는 등의 메리트가 “상당히 크다”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10명 중 4명(45%) 을 넘고 있다. (도표 13) 그 다음으로 금융 및 전문적 서비스 산업의 응답자의 절반(51%)이 가장 많이 이렇게 답했고 약간의 차이(47%)로 제조업이 그 뒤를 이었다. Liu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 그 이유”라며,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디지털 경제에서는 모두가 가치를 창조하고 공동 창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식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IP까지도 공유해야 하며, 새로운 경제 구조로 나아감에 따라 분야간 협업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5-10년에 걸쳐 이 분야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도표 13: 이노베이션의 촉진제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얻는 주요 편익(응답자 중 %)

0

10

20

30

40

50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

세분화

더 큰

비용

절약

생산성

개선

더 빠른

출시

속도

기존

고객에

대한

지원

개선

브랜드

인식

및 평판

강화

새 데이터

액세스

새 경쟁에

좀 더

민첩하게

대응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설문 응답자의 4분의 3(77%)이 소속 기업이 디지털 파트너십 활용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특히 제조업과 금융 서비스 분야의 경영진들이 이 문항에 가장 많이 동의했다(각각 83%와 80%). 이들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한 제조와 핀테크 경쟁으로 인한 디지털 파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도표 14)

도표 14: 협업의 개선기업은 좀 더 능숙하게 디지털 파트너십을 활용해야 한다. (응답자 중 %)

제조

금융

서비스

미디어

, 방송

또는

기술

의료

전문

서비스

물류

및 수송

전체

0

20

40

60

80

100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 모름

최근에 자신의 사업에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기 위해 중국과 태국에 있는 전자상거래 회사 두 곳에 투자한 Hilb는 “관계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므로 관계를 맺어야만 하며 시간이 감에 따라 잠정적으로는 관계를 변경하기도 해야 한다”며 “문제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일인데, 우리는 지난 150년 동안 오프라인으로 일한 반면, 이러한 회사들은 매월 방향을 변경한다. 처음에는 이런 것이 걸림돌이 되었지만 우리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를 이해했고 우리는 그들의 민첩함을 수용하며, 초기부터 이런 차이가 상호 간에 이익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0

20

40

60

80

100

태국대만한국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인도네시아

인도홍콩중국전체

매우 중요하다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그저 그렇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 창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누구나 지식 그리고 심지어 IP까지도 공유해야 한다.”CT Liu, 대만 소재 산업기술연구협회 수석 부사장

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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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기업의 문제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기업들에게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재정 부족 문제이다(응답자의 41%가 선택함). 이와 관련하여 Krishnamoorthi는 “지금껏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다룬 것이 사실”이라며 “변화의 규모에 비해 투자는 터무니없이 적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회사에서 실시한 조사 자료를 근거로 그 이유가 자신감 결여라고 주장했다. 24

도표 15: 장애 극복 디지털화의 가장 큰 장애물 (응답자 중 %)

41%의 고위 경영진이 디지털 변화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재정 부족을 들었다

EIU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크기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났다. 소기업에서는 재정 부족이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고(47%), 대기업에서는 전략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의 부족이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40%). 이를 통해 대형 관료 기업은 매우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표 15) Wade는 “디지털 변화는 순간순간 단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면서도 전체적인 윤곽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언제라도 변화를 이행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기업에게 가장 장애 요인이 되는 고정 관념이자 문화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본질적으로, 기업들은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변경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디지털 변화와 전통적 프로세스 모두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세 번째로 많이 거론된 문제는 관리 지원의 부족(33%)이었는데, 금융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40%). 이에 대해 Westerman은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기업 경영진들의 리더십 부족”이라고 말했다. Weinelt는 “모두가 인정하듯 디지털화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지만 내부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리더들이 보통 그럴 의향이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해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0명 중 8명(87%)이 디지털화에 대한 이해도가 지난 3년에 걸쳐 향상되었으며 그 결과 향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예를 들어 10명 중 8명(83%)은 디지털화를 통해 자신의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도표 16) McDermott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심하지만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며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주저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4 성배현재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주요 편익으로는 비용 절감(45%), 새로운 시장 진입(42%), 생산성 향상(42%) 등을 들 수 있다. 이 밖에 좀 더 이노베이션적인 아이디어나 신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IP 창출(36%),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접근(19%)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현재 이노베이션적 파괴 아이디어 개발과 빅데이터 및 분석의 활용 보다는 현재의 프로세스를 재개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도표 17) McDermott는 “비용 절감의 측면에서 IoT의 좋은 예가 많이 있지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표 16: 방식의 변화디지털 변화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다 (응답자 중 %)

도표 17: 돈이 이노베이션을 이기지만 딱 거기까지기업이 디지털 변화를 통해 얻는 주요 편익(응답자 중 %)

실제로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요 편익이 좀 더 이노베이션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IP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경쟁력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 46%: 경쟁 약체 29%). 반대로, 주요 편익으로 비용 절감을 꼽은 비율은 적었다(40% 대 53%).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디지털 변화 측면에서 이들은 이미 비용 절감이라는 편익은 챙겼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Davison은 디지털화라는 여정의 예시를 위해 “앞서 가는 산업에 비교하면, 우리 산업은 뒤처져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개인 건강 관리 앱과 기기에 현재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Apple 앱인 iHealth와, 웨어러블 기기 등(때론 의사와의 협업을 통해)을 미래의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와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로서 예를 들며, “성배”라 이름 붙일 만한 가치가 있는 결과물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다.

24 https://sp.ts.fujitsu.com/dmsp/Publications/public/br-fujitsu-digital-tightrope-report-em-en.pdf

전체

물류

및 수송

전문

서비스

의료

미디어

, 방송

또는

기술

금융

서비스

(보험

포함

)

제조

0

20

40

60

80

100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 모름

새 경쟁에

좀 더

민첩하게

대응

새 데이터

액세스

브랜드

인식

및 평판

강화

기존

고객에

대한

지원

개선

더 빠른

출시

속도

생산성

개선

더 큰

비용

절약

새로운

고객

세분화

새로운

시장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0

10

20

30

40

50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전략

및/또는

새로운

아이디어

부족

경영

지원

부족

재정

부족

조직

내 기술

솔루션

부족

규제적

관점에서의

어려움

ICT 인프라

부족

인재

부족

0

10

20

30

40

50

소기업(직원 수 1-249명)

대기업(직원 수 250명 이상)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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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커넥팅 케퍼빌리티의 미래디지털 프로세스가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디지털 인프라 및 인적 자본과 산업 기술 생태계에 대한 액세스가 중요하며 모든 국가와 기업에 글로벌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현재 정보와 업계, 소비자는 모두 디지털 변화에 합의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디지털 변화 지수 중 디지털 파트너십 항목을 통해 설명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오픈 정부 데이터와 전자상거래, 사회적 이노베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변화의 촉진을 뒷받침하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이며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향후 3년에 걸쳐 기업적 디지털 변화에 성공하기 위한 주요 요소로는 ICT 인프라와 서비스의 가용성(“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은 비율 35%), 기업 차원의 투자(33%) 와 전략(32%), 디지털 파트너십(31%) 등이 있다. (도표 18)

도표 18: 미래의 성공향후 3년 안에 디지털 변화 성공을 가름할 요인(응답자 중 %)

#1향후 디지털 변화의 성공을 결정짓는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

이와 동시에, 기업들은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진화는 필수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경영진 10명 중 4명(43%)이 향후 3년에 걸쳐 소속 기업에게 디지털 변화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다른 4명인 45%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사람들은 금융 서비스 분야(49%)와 제조업 분야(47%) 소속이었다.

7.1 미래 전망Wade는 “지난 몇 년 동안 디지털 기술과 관련하여 중심이 되었던 주제는 소셜 미디어와 빅데이터 및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이었으며, 이제 다음에 불 바람은 자율성을 보장할 커넥팅 기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물 인터넷이 더욱 확산될 것이고 기계 학습 및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이 고가치의 작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3년을 내다보자면, 고객 서비스(51%), IT(46%), 마케팅 및 영업(41%) 분야가 디지털화를 통해 편익을 가장 많이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18%), R&D(18%), 운영 및 생산(29%) 분야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화에 대한 이해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여전히 이노베이션이 아닌 단순한 비용 절감의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도표 19)

도표 19: 모두가 승자 향후 3년에 걸쳐 디지털화를 통해 편익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부문 (응답자 중 %)

Westerman은 “디지털 변화는 반드시 IT 단위가 이끌 필요는 없지만 IT 리더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제안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커넥팅 케퍼빌리티는 디지털 인프라와 인적 기술, 산업 커넥팅성의 발전과 별개로는 갖출 수 없다. 이들 요소 모두는 모든 편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적 변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문제는 국가와 기업이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조하고 다른 이해관계자, 즉 시민, 고객, 잠정적 경쟁자 또는 기타 다른 사업 분야 및 산업과 공조하여 디지털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모두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변화는 반드시 IT 단위가 주도할 필요는 없지만 IT 리더 없이는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George Westerman, 선임 과학자, MIT 슬론 디지털 경제 연구소, 미국

ICT 인프라

및 서비스의

가용성

정부

정책

업계

전반의

표준

및 가이드

파괴적인

경쟁자

조직의

전략

투자

수준

디지털

파트너

0

5

10

15

20

25

30

35

법무전략 및 사업 개발

공급망 관리R&D

위험조달

운영 및 생산마케팅 및 영업

IT

정보 및 연구인사

일반 관리재무

고객 서비스

0 10 20 30 40 50 60

18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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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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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록아시아 디지털 변화 지수는 디지털 변화를 활성화하는 국가와 비즈니스 환경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이 지수는 아시아 11개국을 대상으로 하고, 호주, 영국, 미국을 비교 국가로 포함했다. 디지털 인프라와 인적 자본, 산업 커넥팅성 등의 3개 항목에 따라 국가의 점수를 책정한다. 20개 지표와 5개 보조 지표가 있다. 이 지표들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광범위한 범주로 분류된다.

•정량적 지표: 양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15개의 지표로, 그 예로 국가 ICT 총 지출과 4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인구 비율 등이 있다.

•정성적 지표: 이 지표 중 10개는 한 국가의 디지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에 대해 질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예를 들면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 정책” 항목의 경우, 1-7점으로 평가하는데, “1=종합적인 정책이 존재하지 않는다”이고 “7=종합적이고 시행 성과가 좋은 정책이 존재한다”이다.

데이터 출처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리서치 팀이 2016년 8월부터 9월까지 지수 데이터를 수집했다. 가능한 경우, 공식 출처로부터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최신 연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정성적 지표 점수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예, 정부 정책과 검토)와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다. 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평가한 정성적 지표는 1-7까지 정수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1=최저, 7=최고).

지표 점수를 정규화하고 그 후 전반적인 비교를 위해 범주들간에 취합했다. 데이터를 비교 가능하게 하기 위해, 다음에 기반하여 이를 정규화했다.

정규화 x = (x - Min(x)) / (Max(x) - Min(x))

여기서 Min(x)와 Max(x)는 일체의 지표에서 14개 국가(아시아 국가 및 호주, 영국 및 미국 표준화)들의 최저값과 최고값이다. 그 후 정규화 값을 0~100 척도의 양수로 전환한다. 정량적 지표에 대해서도 이를 유사하게 실시했으며, 높은 값이 사회적 이노베이션에 도움이 되는 보다 적절한 환경을 나타낸다.

범주 및 가중치EIU 연구팀은 내부 분석 및 외부 기술 자문을 얻어 항목 및 지표를 승인하였다. 이에 다음의 3개 항목에 대해 20개 지표와 5개 보조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디지털 인프라, 인적 자본, 산업 커넥팅성

디지털 인프라 항목은 본 지수에서 55%의 가중치를 차지한다. 디지털 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환경과 정부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이 항목이 3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적 자본 항목은 본 지수에서 25%의 가중치를 차지한다. 이 항목은 시민들이 지식 노동자로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거래하는 소비자로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가능성을 평가한다. 산업 커넥팅성 항목은 본 지수의 20%를 차지한다. 본 항목의 지수는 디지털 변화를 달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산업 차원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웹 보유와, 탄탄한 디지털 파트너십, 오픈 데이터 가용화, 전자상거래 시장 활용 등의 요소가 이러한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다음은 지표와 데이터, 그리고 그 비중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정리한 표이다.

지표 단위 연도 출처 비율 설명

디지털 인프라 - 55%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 정책

EIU 비율 2014-2016

세계경제포럼(WEF), EIU 비즈니스 환경 순위(EIU Business Environment Rankings)

10%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 정책의 완전성과 성공률. 다음 2개의 보조 지표로 이루어짐. 정부의 비전에 있어 ICT의 중요성과 정책 시행의 효율성.

비즈니스 용 ICT 제품 관세

EIU 비율 2014 정보통신이노베이션재단(Inform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Foundation, ITIF), EIU 분석

5% 비즈니스 용 ICT 제품 수입 시 관세

ICT 지출 $ 인당 2015 IDC, EIU 10% 기업과 공공 부문, 소비자 부문의 인당 ICT 지출

전기 통신 투자 GDP 대비 비율 %

2015 국제전기통신연합(Informational Technology Union, ITU)

10% GDP 대비 통신사업 투자 비율 %

해저 통신 케이블 수 1,000명당 케이블 수

2016 Submarinecablemap.com

5% 해당 국가에 매설된 해저 케이블 수

4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 비율 EIU 비율 2015 ITU, EIU 분석 15% 4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 비율

ICT 액세스 및 사용량 인구 대비 %

2015 EIU, eMarketer 10% 다음에 대한 종합지표: PC 보급률, 스마트폰 보급률, 광대역 보급률

보안 인터넷 서버 백만 명 당 서버 수 2015 세계은행(World Bank) 10% 백만 명 당 보안 인터넷 서버 수

ICT 법률 비율 2014-15 WEF 5% 국가의 ICT 법률 제정에 관한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정보기술 보고서 출처의 설문 조사에 기반함.

20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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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단위 연도 출처 비율 설명

광대역 서비스 비용 US$ 2014

OECD Google 광대역 가격 데이터베이스(Google Broadband Pricing Database)

10% 최소 100Mbps의 속도로 다운로드 시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월 광대역 비용(가정용)

광대역 서비스 속도 Mb/s 2016 Akamai 10% 평균 커넥팅 속도(Mb/s)

인적 자본 - 25%

수학 및 과학 교육의 질 비율 2015 WEF 17.5% 수학 및 과학 교육의 질에 관한 세계경제포럼의 기업 의견 설문조사의 질문 내용에 기초함.

대학교육 비율 비율 2013 EIU 국가 통계 25% 해당 연령대 인구를 대상으로 한 대학교육 비율

시민의 전자 참여 비율 2016 UN 전자정부 설문조사 12.5% 전자 정보의 가용성(인터넷 상에서의 정보 제공), 전자 컨설팅(온라인 상의 대중적 협의) 및 전자 의사 결정(의사 결정 과정에 시민들을 직접 참여시킴)

신용카드 소유 정도 인구 대비 %

2014 또는 가장 최근

UNCTAD, EIU 분석 22.5% 최소 1장의 신용 카드를 소유한 인구의 비율

인터넷 사용량 인구 대비 %

2014 또는 가장 최근

UNCTAD 22.5% 인터넷 활용 인구 비율

산업 커넥팅성 - 20%

웹 포털의 존재 비율 2016 OECD, 국가 설문 조사 25% 직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의 웹 존재 유무

디지털 파트너십의 강도 EIU 비율(설문)

2016 EIU 맞춤 설문 25% 설문 조사 대상 디지털 파트너십 회사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한 몇 가지 사례에 대해 EIU가 맞춤 설문한 결과를 기초로 함.

전자상거래 시장 인구 대비 %

2014 또는 가장 최근

UNCTAD 25% 인구 대비 인터넷 쇼핑객 %

오픈 데이터 가용성 점수 2015 글로벌 오픈 데이터 지수 25% 디지털 수단을 통한 정부 데이터의 가용성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Limited 2016 텔스트라 - 커넥팅 케퍼빌리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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