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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김익재 | 황상일 | 김호정 책보고서 2010-10

하천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webbook.me.go.kr/DLi-File/091/018/011/5503948.pdf · 사업의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 물질(준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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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김익재 | 황상일 | 김호정

정책보고서 2010-10

연구진

연구책임자 김익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책임자 황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연구원 김호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산학연정 연구자문위원

김종범 (미국육군공병단 Seattle District 연구원)

서창일 (한국환경공단 환경조사정화팀 팀장)

신원식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이창희 (명지대학교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정은해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과장)

허인애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 연구관)

송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경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양임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2010 한국환경정책 ․ 평가연구원

발행인 박태주

발행처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 290 (우편번호) 122-706

전화 02-380-7777 팩스 02-380-7799

http://www.kei.re.kr

인쇄 2010년 10월 25일

발행 2010년 10월 30일

출판등록 제17-254호

ISBN 978-89-8464-457-1

서 언

최근 들어 퇴적물과 준설 물질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질과 수생태

계에서 차지하는 퇴적물 관리의 중요성과 준설 물질 활용의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 연구 결과와 정책은 그 중요성과 중대함에 큰 부응을 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퇴적물과 준설 물질에 대한 많은 논의가 되고 있지만, 퇴적물을 수질 관리의

요소로, 또한 토양 자원으로서 준설 물질 활용을 위해 향후에도 관리와 활용에 대한

기준, 법․제도 정비 등 정책적 보완과 기초·응용 기술 발전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국내 관련 정책의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도움을 줄 것입니다. 뒤늦게나마 이러한

연구가 이루어진 것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퇴적물의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하천 및 호소에서 발생하는 준설 물질

의 유효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연구가 완료되더라도

퇴적물과 준설 물질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더 크게 느낍니다. 일례로

국내 하천․호소의 퇴적물의 배경 농도를 결정하는 것조차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 및 정책 담당자들께서 퇴적물과 준설 물질의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본 연구를 맡아 수행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김익재

박사, 황상일 박사, 김호정 박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귀한 시간을 내어 자문에

응해주신 美 육군공병단 김종범 박사님, 환국환경공단의 서창일 팀장님, 경북대학교의

신원식 교수님, 명지대학교의 이창희 교수님, 환경부 정은해 과장님, 국립환경과학원의

허인애 연구관님과 본 원의 송영일 박사님, 신경희 박사님, 양임석 박사님께도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10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박 태 주

국문요약

하천과 호소의 퇴적물은 수질과 수생태계의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하천․호소 관리

사업의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 물질(준설토) 중 오염되지 않은 준설 물질은 성토․

복토재 등으로 직접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담수 퇴적물의 관리와

준설 물질의 활용을 위한 제도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퇴적물 관리

기준, 절차 등 담수 퇴적물의 종합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준설 물질의 활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 내용 및 결과를 요약 및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문헌 조사 결과, 지금까지 전국적 규모의 퇴적물 조사는 현재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하천․호소 퇴적물 모니터링 시범 사업」이 유일하였다. 그 외에, 내분비계장애물질,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등의 실태 조사에서 퇴적물에 대한 분석이 수행되었으나,

시료의 수나 채취 빈도가 제한적이었다. 또한 담수 퇴적물을 활용한 준설 물질은 골재

사업에 따른 활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퇴적물과 관련된 다양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제안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평가 목적과 활용 분야에 따라 이들 기준(가이드라인)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저 퇴적물의 오염도를 평가하는 ①퇴적물 질(質) 기준(sediment quality

guideline/criteria), 심각하게 오염된 수저 퇴적물을 제거하거나 정화하기 위한 ②오염

퇴적물 정화기준(cleanup screening level), 수체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③준설 퇴적

물 투기 기준(disposal/discharge criteria), 준설 물질을 활용할 때 환경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④준설 물질 활용 기준(criteria for beneficial use)으로 구분할 수 있었

다. 이중 퇴적물 관리 기준으로 빈번히 언급되는 퇴적물 질 기준(SQG)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QG는 오염되지 않은 퇴적물의 배경 농도에 근거하여 만들어지거나 또는

생물에 미치는 악영향에 근거하여 도출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발표된 SQG를 유형에

따라 분류한 후 평균을 취하여 구한 consensus-based SQG도 많이 활용된다. SQG는

퇴적물의 오염을 판단하는 법률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초기 단계의 스크리닝 도구로

많이 이용된다. 그리고 SQG를 적용함에 있어서 해당 지역의 퇴적물 배경 농도를 고려하

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서는 퇴적물 시료의 입경 분포와

유기물 함량을 고려해야 한다. 퇴적물 관리 기준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퇴적물의 오염도

(sediment chemistry), 생물학적 영향, 배경 농도 등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과 노력이 소요된다. 따라서 해외에서 사용되는 SQG를 도입

하여 국내의 잠정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

과 캐나다의 SQG database를 이용해 잠정 퇴적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이렇듯

해외의 consensus-based SQG를 퇴적물 잠정 기준으로 정하고 퇴적물 및 오염 퇴적물

의 관리 체계 및 절차를 수립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환경정책

기본법, 수질및수생태계에관한법률 등에 퇴적물의 관리와 오염 퇴적물의 복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벌어지는 하천․호소 준설 사업은 오염 퇴적물 준설을 통한 수질 개선, 골재

채취, 하천 정비 등을 목적으로 수행된다. 골재 채취 목적 외의 준설 사업에서 발생하는

준설 물질은 대부분 육상에 매립하거나 해양에 투기하는 방법으로 처리된다. 매립장

부족과 매립 및 해양 투기 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고려할 때 준설 물질을 활용하는

쪽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준설 물질을 친환경적으로 활용

또는 처분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목표로 삼고 있다. 美 육군공병단(USACE)은 미국의

최대 준설 시행자이며 준설 물질 처분에 대한 허가권을 발행한다. 그러나 허가권을 발행

하기 전에 美 환경보호청(USEPA)으로부터 검토 및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준설

지역 및 준설 물질 처분 지역의 행정 권역에 따라 관할 연방․주․지방 관청의 검토가 이루어

진다. 미국에서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을 판단할 때에는 ①필요성과 기회, ②물리적

적합성, ③물류 및 관리 필요성, 그리고 끝으로 ④환경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형태에 따라 오염물질의 준거치는 다르게 설정된다. 또한

준설 물질의 활용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생물 특성 실험도 이루어진다. 국내에는

준설 물질의 처리․처분․활용을 결정하는 명확한 법률이 부재한 실정이다. 현재 환경부의

유권해석 등을 통해 준설 목적에 따라 준설 물질을 토양 또는 폐기물로 구분하여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준설 물질의 활용을 위한 환경 기준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토양환경보전법 상의 우려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는 준설토 처리 계획이 골재 활용을 중심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대규모의 준설 물량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준설 물질의 활용보다는 적치장을

확보하고 물량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 상황이다. 그동안 준설 물질을 관리

하는데 필요한 국내 제도가 충분하지 않아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적절히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향후 준설 물질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준설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부터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준설 물질의 관리 주체 및 영역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학적 판단 기준을 준설 물질의 육상 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 물리적․공학적․생물학적 적합성도 중요하게 고려

되어야 한다. 그리고 준설 물질이 활용되는 부지의 조건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위해성에

기반한 유효 활용 판단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퇴적물 관리 체계(framework 또는 procedure)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종합적

퇴적물 관리 방안의 핵심 사안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담수 퇴적물에 대한 인벤토리

를 구축하고 퇴적물 및 오염 퇴적물의 관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consensus-based SQG를 잠정 관리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퇴적물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고 복원 또는 준설의 우선순위 설정하는 등 퇴적물 관리 체계 및 절차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consensus-based SQG와 배경 농도를 이용하여

퇴적물 관리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의사 결정 체계를 제안하였다. 장기적으로는 위해도에

기반한 퇴적물 및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에서는 깨끗한 토양 및 퇴적물을 기준으로 하여 목표 수준을 설정하였으며, 인체 위해성

및 생태계 위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퇴적물 관리 기준을 마련하였

다. 우리도 향후에는 이처럼 위해도에 기반한 세분화된 기준의 도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차 례∣

제1장 서 론 ··············································································································· 1

1. 연구 배경 및 목적 ····························································································· 1

2. 주요 연구 내용과 범위 및 방법 ······································································· 2

3. 퇴적물 및 준설 물질의 용어와 정의 ······························································· 3

4. 주요 선행 연구 ································································································· 4

제2장 하천․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 7

1. 퇴적물 모니터링 현황 ······················································································· 7

가. 하천․호소 퇴적물 모니터링 사업 ··································································· 7

나. 기타 퇴적물 오염도 조사 사업 ····································································· 8

2. 수저 퇴적물 오염도 평가․관리 기준의 비교 및 검토 ······································ 9

가. 퇴적물 관련 기준의 정의 및 구분 ································································ 9

나. 퇴적물 질 기준의 종류 및 특징 ································································· 12

다. 제안된 퇴적물 관리 기준의 평가 ································································ 19

3. 퇴적물 관리의 개선 방안 ················································································ 21

가. 퇴적물 관리 체계의 구축 ············································································ 21

나. 퇴적물 준설 환경 기준 정립 ······································································· 25

제3장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28

1. 준설 물질의 발생 및 처리․처분 현황 ····························································· 28

2. 미국의 준설 물질 활용 체계 ·········································································· 30

가. 연방 준설 물질 관리프로그램 ····································································· 30

나. 유효 활용의 유형 ························································································· 33

다. 유효 활용 여부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 ···················································· 33

라. 유효 활용의 환경적 적합성 판단 기준 ······················································ 36

3. 국내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의 비교․검토 ························································· 44

가. 하천․호소 준설토 관련 법률 및 기준 ························································· 44

나. 4대강 사업에서의 준설 물질 처리․처분 ····················································· 45

다. 기타 준설 물질의 처리․처분 ········································································ 47

4.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50

가. 준설 물질 유효 활용 촉진 프로그램 도입 ··············································· 50

나. 준설 물질 관리주체/관리범위의 설정 ························································ 50

다. 유효 활용 여부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 구축 ············································ 51

라. 위해성 기반 부지 특이적 화학적 판단 기준의 도입 ································· 51

마. 화학적 판단 기준 항목의 확대 ··································································· 52

제4장 결 언 ············································································································ 54

1. 요약 및 결론 ··································································································· 54

2. 정책 제언 ········································································································· 56

가. 종합적인 퇴적물 관리 체계의 구축 ···························································· 56

나. 퇴적물 오염 조사 및 판단 절차 개선 ························································ 60

다. 위해도에 기반한 퇴적물 및 준설 물질 활용 기준 도출 ··························· 63

3. 향후 제언 ········································································································ 64

참고 문헌 ·················································································································· 67

<부록 1> 네덜란드 퇴적물 기준 도출 방법 번역

(NOBO: Normstelling en bodemkwaliteitsbeoordeling, 2008) ········· 71

Abstract ·················································································································· 101

∣표 차 례∣

<표 2-1>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측정망의 구성(환경부, 2010) ······························ 9

<표 2-2> 퇴적물 관련 기준의 분류 및 예시 ······················································ 10

<표 2-3> 네덜란드 토양․퇴적물 비소 기준

(유기물 10%, 점토 25%인 표준 토양 기준) ······································ 12

<표 2-4> 주요 SQGs의 도출 방법 및 특징 ····················································· 14

<표 2-5> 퇴적물 예비기준(안) 및 제거기준(안)(환경부, 2006) ······················· 20

<표 2-6> Consensus-based SQG 방법을 통해 도출된 퇴적물 예비기준(안) 및

토양환경기준과의 비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09) ·················· 21

<표 2-7> 미국 Hudson 강 PCB 오염 퇴적물 준설 프로젝트의 수질 모니터링 및

수질 관리 기준(USEPA, 2004) ························································· 27

<표 3-1> 퇴적물 준설 사례 (환경부, 2008) ······················································ 29

<표 3-2>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물리적/공학적 특성시험 ······································································ 37

<표 3-3> 다양한 유효 활용 대안에 대한 준설 물질의 입도 적합성 ················ 38

<표 3-4> 양빈을 위한 화학적 판단 기준 ··························································· 40

<표 3-5> 일반폐기물 매립지 일일 복토재 활용을 위한 화학적 판단 기준 ····· 41

<표 3-6> 주거지 성토를 위한 화학적 판단 기준 ·············································· 42

<표 3-7> 준설 물질의 활용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생물 특성 시험 방법 ··· 43

<표 3-8> 사토 성토 지역의 토양오염 정밀 조사를 위한 시료 채취 계획

(국토해양부, 2009) ············································································· 47

<표 3-9> 해양 수저준설토사의 유효활용기준(국토해양부, 2010b) ················ 48

<표 3-10> 토양 중 중금속 함량에 대한 농작물 피해 한계 농도

(농업기반공사, 2005) ········································································ 49

<표 4-1> 미국 NSI의 퇴적물 오염 지역 분류 방법(USEPA, 2004) ··············· 58

∣그림차례∣

<그림 2-1> 미국 NOAA(좌) 및 캐나다 CCME(우)의 SQGs 도출 방법 예시

(NOAA, 1999, CCME, 1999) ······················································· 15

<그림 2-2> 오염 퇴적물을 판정하는 의사 결정 체계

(Chapman과 Anderson, 2005) ··················································· 24

<그림 3-1> 미국 연방 준설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요소 ·································· 32

<그림 3-2>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 체계(미국) ·· 34

<그림 3-3> 유효 활용의 환경적 적합성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미국) ··········· 35

<그림 3-4> 4대강 사업의 단계별 준설토 처리 계획(국토해양부, 2009) ········ 46

<그림 3-5> 준설 물질을 육상에서 활용할 경우 환경에서 오염 물질의

일반적인 이동 경로 ········································································ 52

<그림 4-1> SQG-low/high에 근거한 퇴적물 오염도 판단 절차의 예 ············ 61

<그림 4-2> SQG-low/high 및 배경 농도에 근거한

퇴적물 오염도 판단 절차의 예 ······················································· 62

<그림 4-3>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의 정책 방향 ································ 64

제1장 ․ 서론 ∣ 1

∣ 제1장 ․ 서 론 ∣

1. 연구 배경 및 목적

하천과 호소의 퇴적물은 수계로 배출된 오염 물질의 종착점(sink)이면서 동시에 지속

적으로 오염 물질을 수계로 배출하는 오염원(source)으로 작용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하천과 호소에 퇴적된 토사는 홍수 시 하천의 통수 능력을 저해하거나 호소의 저수량을

낮추는 등 물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생태적 측면에서 퇴적물은 저서생물이

부착하여 서식하는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표면에서 탈착되어 수체로 유입

된 입자성 물질(토사)은 영양염류, 중금속, (미량)유기물질 등과 흡착되어 하천과 호소로

유입되어 흘러가거나 정체되면서 결합하여 침전물을 형성하고 중력에 의해 수체 바닥에

퇴적된다. 퇴적물에 존재하는 오염 물질은 pH, 용존산소, 산화환원전위, 유기탄소함량

등의 조건에 따라 퇴적물 내 간극수(pore water)로 용출된 후에 저서생물체로 유입되거

나 또 다시 퇴적물과 결합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퇴적물 간 결합된 오염 물질은

저서생물의 활동에 의한 생물 교란(bioturbation)이나 홍수, 준설과 같은 교란에 의해

재부유하여 수질과 수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김익재와 김호정, 2009).

그동안 하천 정비, 저수지 용량 증대 등을 목적으로 담수 퇴적물을 준설하거나 준설을

검토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미국 허드슨 강에서처럼 심각하게 오염된 퇴적물이 수질

과 수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오염준설을 시행한 사례도 있다. 퇴적물의

준설사업은 하천의 통수 능력이나 저수지의 저수량의 변화뿐만 아니라 물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오염 퇴적물을 판단․관리하고 준설 물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하천․호소 퇴적물과 준설 물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방안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는 기초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4대강 살리기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오니토

논란, 적치장 부족 등의 문제는 퇴적물과 준설 물질을 관리하는 세부적인 기준이나 제도

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가 미흡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언론 보도나 정부의 보도 자료

등에서 퇴적물과 준설 물질을 가리키는 용어들이 혼용되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

다.1)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약 5.2억m3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준설 물질은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 자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오염되지 않은 준설 물질에 대해

서는 토양 자원으로 인식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준설 물질의 활용처

를 골재, 매립토, 복토용 재료로 한정하거나, 오염 여부에 대한 적절한 판단 없이 폐기물

로 간주하는 현행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지류 하천

살리기 사업에서, 퇴적물 및 준설 물질의 관리는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퇴적물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등 종합적인 담수 퇴적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과 준설 물질의 활용을 촉진하고 확대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퇴적물의 종합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존의 퇴적물 관리 기준, 모니터링 시스템, 관리 체계 현황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제도화 전(前)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퇴적물 관리

체계(management framework)에 대한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해외 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국내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담긴 본 보고서가 퇴적물 및 준설

물질에 대한 관리 제도를 마련하는 데 유용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주요 연구 내용과 범위 및 방법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천 및 호소 퇴적물 관리 방안 연구2)

1) 퇴적물 혹은 준설 물질 관련 용어는 저질(底質), 저니(底泥), 오니(汚泥), 슬러지, 퇴적토, 준설토, 준설오니

등으로 혼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이들 용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하였다.

2) 본 연구는 하천․호소 등 담수(freshwater) 퇴적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하구언 등 기수역의

퇴적물과 해양 퇴적물은 입경 분포 등 물리적 특성이 담수 퇴적물과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1장 ․ 서론 ∣ 3

• 퇴적물 모니터링 현황 분석

• 퇴적물 오염도 평가 및 관리 기준의 연구

• 퇴적물 관리 개선 방안 연구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연구

• 국내 준설 물질의 발생 및 처리․처분 현황 조사

• 해외 준설 물질 활용 체계 조사(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 국내 준설 물질의 활용 기준 및 체계의 검토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연구

연구에서 사용한 주요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내외 퇴적물 관리 방안, 관리

체계 및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의 퇴적물 관련 법률,

규정, 절차 등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제안된 퇴적물 관리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을 비교․검토하였다. 특히, 네덜란드의 세분화된 퇴적물 및 준설

물질 관리 기준을 세부적으로 조사하였으며, 네덜란드의 퇴적물 기준 도출에 대한 자세

한 내용은 부록에 첨부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기존에 제안된 관리 방안과 체계의

실효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현 시점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바람직

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4대강 사업에서의 퇴적물 및 준설 물질 처리․처분 방안에 대한 조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하천 퇴적물의 오염 여부나 준설 물질의 활용 적정성에 대한

평가는 본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뚜렷하게 밝힌다.

3. 퇴적물 및 준설 물질의 용어와 정의

퇴적물과 준설된 퇴적물은 보는 관점에 따라 저질(底質), 저니(底泥), 오니(汚泥), 슬러

지, 퇴적토, 준설토, 준설오니 등으로 혼용되고 있으므로 이를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본 보고서에서는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 관리법」에서 법령적 의미를 가지

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고 있는 '퇴적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하천․호소 퇴적물

(freshwater sediment)을 ‘육지로부터 유입되어 하천․호소의 수저에 쌓이는 모래,

점토, 유기물질, 광물질’로 정의하고 있다(이창희와 김은정, 1998). 또한 준설된 퇴적

물이 단순히 처리․처분의 대상이 아니라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하는 물질이라는 관점에서

준설 물질(dredged materi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준설 물질이란 ‘수면

위로 끌어올려진 퇴적물로 퇴적물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처리․처분․활용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오영인, 2009).

본 연구에서는 오염 퇴적물에 대한 의미와 정의를 아래와 같이 고찰하였다. 수저

의 퇴적물 상태에서 주요 오염 물질은 영양염류(질소, 인), 유기물(기름, 그리스),

난분해성 유기물질(PCBs, PAHs 등), 중금속 등이 있다. 따라서 오염 퇴적물

(contaminated sediment)이란 ‘수저 생물이나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농도 이상의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는 퇴적물’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이창희와 김은

정, 1998). 하천․호소의 관리에서는 수저 퇴적물의 오염이, 준설 물질의 활용 과정에서는

준설 물질의 오염도가 문제가 된다. 또한, 유효 활용(beneficial use)이란 폐기물

(waste)을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활용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폐기물 관리에서 등장하는 용어이다.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이라 함은 준설 물질을 자원으로 간주하여 생산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4. 주요 선행 연구3)

하천․호소의 퇴적물을 채취하여 오염도를 측정하는 연구는 그동안 상당수 진행되

었다. 2000년 이후의 연구를 살펴보더라도 한강 본류와 서울 도심 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대한 2006년 해양연구원의 조사, 한강 하구 퇴적물에 대한 2004년 국립환경

과학원의 조사, 안양천 등 도시를 관통하는 소하천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조사 등이

3)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에 대한 선행 연구에 대해서는 2장 및 3장에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본 절에서는 2000년 이후의 주요 연구를 소개하였다.

제1장 ․ 서론 ∣ 5

수행되었다(건설교통부, 2003; 신영규와 윤광성, 2005; 김경태 외 2008). 특히 낙동강

의 하천 퇴적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다.

낙동강 본류 및 성서공단천, 달서천 등 공단천 등에 오염도 조사가 낙동강수계관

리위원회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달서천, 직천 위천 등 낙동강 지천에 대한 조사가

건설교통부에 의해 수행되었다(건설교통부, 2003;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2006).

이 외에도 영산강, 금강 등 다른 하천 및 호소의 퇴적물 오염도(질소, 인, 중금속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이 다수 발표되었다.

퇴적물 오염도 조사연구에 비해 퇴적물 관리를 위한 연구는 더디게 진행되었다. 해양

에서의 준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해양 퇴적물 및 준설 물질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담수 퇴적물 및 준설 물질에 대해서는 골재 채취에 의한 하천의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2000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는

「수저 퇴적물 환경 기준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퇴적물 환경 기준의 개념을

정립하였으며, 국내 퇴적물 관리 현황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퇴적물 환경 기준

개발 방안을 제안하였다(이창희와 유혜진, 2000). 이를 기반으로 KEI는 환경부와 국립

환경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2006년 「물환경 종합평가방법 개발 조사 연구(III)」 중의

‘퇴적물조사 및 평가 체계 연구’를 통해 퇴적물 예비기준(안) 및 제거기준(안)을 제안

하였으며, 퇴적물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고 조사 지침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2006).

앞서 서술하였듯이 항구 건설 및 유지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준설토가 발생하기 때문

에 해양 퇴적물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해양 오염 퇴적물 처리 방안 및 기술 개발(I, II)」 연구에서는

해양 오염 퇴적물의 처리․처분과 관련된 법령의 개정안을 제시하였으며, 해양 오염 퇴적

물을 정화하여 건설 재료로 재활용하는 시제품을 제작하였다(국토해양부, 2008, 2009).

다행스럽게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09년 「하천 오염 토양 관리를 위한

연구포럼」을 발족하여 하천 준설 물질에 대한 환경 기준, 오염된 준설토의 정화 방안,

수저 퇴적물과 준설 물질의 법적 지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국립환경과

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학원, 2009). 그리고 KEI에서는 「하천․호소 준설 환경 기준 설정 및 적정 관리 방안」연

구를 통해 준설에 따른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외 환경 기준을 조사하여 오염 퇴적물

및 준설 물질에 대한 환경 기준을 제안하였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09).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과거에는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호소 퇴적물에

대한 조사가 주로 수행되었으며, 시험 방법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오염도 조사 결과를

상호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환경부의 ‘하천․호소 퇴적물 모니터링

시범 사업’에서 보듯 계획적인 퇴적물 조사․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관리 방안, 관리

체계, 제도 개발 및 정비 등 정책 측면의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준설

물질의 해양투기 기준이 제정되어있으며, 해양 준설토를 폐기물로 규정했던 기존의 법률

을 개정하는 등 해양 퇴적물 분야의 동향과 비교할 때 담수 퇴적물 관리 제도의 미비함이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선진국의 퇴적물 관리 정책과 제안된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

로 검토하여 현 시점에서 실행이 가능한 정책과 장기적인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할 필요성

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7

∣ 제2장 ․ 하천․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 퇴적물 모니터링 현황

가. 하천․호소 퇴적물 모니터링 사업

환경부는 2007년 「퇴적물 측정망 운영 기본 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기본

계획에는 퇴적물 측정 지점의 선정 기준과 측정망의 운영 계획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퇴적물 측정 지점은 현행 환경부 수질 측정망 등 다른 측정망과 연계하여 해석이 가능한

단위 유역의 말단 대표 지점을 위주로 선정하였다. 오염원 밀집 지역이나 정체 수역

등 퇴적물 오염이 우려되는 지점과 용수 이용 측면에서 퇴적물 및 수질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지점도 측정 지점으로 선정되었다. 퇴적물 측정망은 기본 측정망과 추가 측정망

으로 구성된다. 기본 측정망은 115개 중권역 대표지점 및 48개 호소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부 수질 측정망과 연계된 지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부터 모니

터링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10년 시범 사업 종료 후 2011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 측정망은 퇴적물 변화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지점으로 공단 배수,

도시 관류, 농업용 저수지, 광산, 폐광 및 고랭지 경작 지역 등 상위 10% 수질 악화

지점을 대상으로 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2014년부

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이다(환경부, 2007).

측정 대상 항목은 크게 일반 항목, 금속, 유기 화합물로 분류된다. 퇴적물 입도, 완전

연소 가능량, CODMn, 총질소(TN), 총인(TP) 등 5개 항목이 일반 항목에 해당한다.

또한, 카드뮴(Cd), 구리(Cu), 납(Pb), 아연(Zn), 크롬(Cr), 비소(As), 수은(Hg) 등 7개

금속에 대한 시험이 이루어진다. 유기화합물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와 폴리

염화 비페닐(PCBs) 등 2개 항목을 기본으로 하며, 농업용 저수지와 하구언에서는 휘발성

유기물질(VOCs)과 유기 염소계 농약인 DDT, DDE, BHC, Endosulfan이 추가되며,

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도시 관류와 공단 배수 지점에서는 VOC가 추가로 분석 항목에 포함된다. 기본 측정망에

대해서는 하천의 경우 연 1~2회, 호소의 경우 연 0.5~1회로 측정 주기가 설정되었으며

추가 측정망에 대해서는 측정 주기가 연 1~2회로 제안되었다(환경부, 2007).

이 외에도 퇴적물 공정 시험 방법과 퇴적물 관리 기준의 도출 및 오염 퇴적물의 노출

평가 등에 대한 조사․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환경부는 당초 2015년까지 퇴적물 시험

방법과 기준을 마련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2012년으로 앞당길 예정이다(환경부 보도 설

명자료, 2010).

나. 기타 퇴적물 오염도 조사 사업

환경부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내분비계 장애물질 환경 중 잔류 실태

조사」를 통해 수질, 토양, 퇴적물을 대상으로 브롬계 방염제인 PBDEs(poly

brominated diphenyl ether) 등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잔류 농도를 조사하였다(환경부,

2008). 또한 환경부는 「하천 퇴적물 중 POPs 축적도 모니터링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수계의 하천 및 호소 퇴적물 중의 POPs4) 실태조사

를 실시하였다. Aldrin 등 7종의 농약류와 헥사 클로로벤젠(HCB), co-PCBs, 다이옥신

류(PCDDs/PCDFs) 등 비의도적 생성 물질의 연대별, 그리고 수직/수평 잔류 실태를

조사하였다. 하천, 하구언 20지점과 호소 2지점의 심층 및 표층 퇴적물 총 185개 시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지점에서 퇴적속도 등 퇴적물의 물리 화학적 특성

이 함께 조사되었다(환경부, 2005~2008).

환경부는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토대로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 관리법」에

따라 2008년부터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 측정망’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측정망의

운영 목적은 전국의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의 POPs 오염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스톡홀롬 협약의 이행을 위한 것이다. 각 매질별 측정망 수 및 조사 대상

4)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이란 환경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장기간

잔류하여 생물체로 축적되거나 장거리를 이동하여 인체와 생물체에 피해를 야기하는 유기화합물질로, 스톡

홀롬 협약에 따라 유기염소계 농약, 산업용 화학물질, 폐기물 또는 산업 부산물 등 총 12종의 물질이 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었음.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9

물질은 <표 2-1>과 같다.

구분 대기 토양 수질 퇴적물

지점수 37 57 36 30

조사횟수 4회/년 1회/년 2회/년 1회/년

조사기간1~2월, 4~5월,

7~8월, 10~`11월4~5월 4~5월, 10~11월 10~11월

조사항목Aldrin, Chlordane, DDT, Dieldrin, Endrin, Heptachlor, Mirex, Toxaphenee,

HCB, Dioxins, Furans, 7종 PCBs (대기조사에서 7종 PCBs는 제외)

<표 2-1>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측정망의 구성(환경부, 2010)

이 밖에도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하천수 및 퇴적물에 대한 의약

물질 잔류 실태 조사가 수행되고 있다. 퇴적물 모니터링 사업과는 달리 POPs나

의약 물질 실태 조사는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등 전체 환경 매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조사이지만 조사 지점의 수와 채취 주기의 한계로 전국적인 오염도

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 수저 퇴적물 오염도 평가 ․ 관리 기준의 비교 및 검토

가. 퇴적물 관련 기준의 정의 및 구분

평가 목적과 활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퇴적물 기준 및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퇴적물 오염도 조사 결과를 해외 기준과 비교하여 분석할 때에는 해당

기준의 목적과 용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창희와 김은정(2000)의

연구에서는 퇴적물 예비기준, 퇴적물 권고기준, 퇴적물 투기기준, 퇴적물 제거기준

등으로 관련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분류하였다. 기준의 법적 지위를 판별하기에는

유용한 분류이나 기준의 목적 및 용도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표 2-2>와 같이 기준을 분류하고자 한다. 기준의 강제성 여부에

따라 기준(criteria)과 가이드라인(guideline)으로 구분되나 네덜란드나 미국의 일부

1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퇴적물 기준은 가이드라인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기준과 가이

드라인을 구분할 적절한 용어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기준(criteria)과

가이드라인(guideline)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였다.

퇴적물 질(質) 기준

(Sediment Quality Criteria/Guideline)

오염 퇴적물 정화 기준

(Cleanup Screening Level)

� 수질․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저 퇴적물 오

염도의 평가 및 분류를 위한 기준

� (예) 美 오대호 퇴적물 오염 분류 가이드라인,

美 해양대기청(NOAA) ERL/ERM, 캐나다

TEL/PEL, 퇴적물 예비기준(안) 등

� 심각하게 오염된 수저 퇴적물의 제거 또는

정화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

� (예) 日 수은․PCB 오염 퇴적물 제거 기준, 네덜

란드 토양․퇴적물 개입 기준 등

준설 퇴적물 투기 기준

(Disposal/Discharge Criteria)

준설 물질 활용 기준

(Criteria for Beneficial Use)

� 준설 퇴적물의 무단 투기로 인한 수체(담수․

해양)의 오염 방지를 위한 기준

� (예) 美 Clean Water Act 제404조 (절차),

네덜란드 퇴적물 담수․해양 투기 기준, 해양

배출 처리 기준 등

� 준설 물질 활용 시 환경 적합성 평가를 위한

기준

� (예) 美 산업 부산물 활용 기준,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관련 규정, 수저

준설토사 유효 활용 기준(안) 등

<표 2-2> 퇴적물 관련 기준의 분류 및 예시

퇴적물 질(質) 기준은 수저 퇴적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문헌에 빈번히 언급되는 미국 오대호 퇴적물

오염 분류 가이드라인이나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ERL/ERM(effective range,

low/medium), 퇴적물 예비기준(안)이 퇴적물 질 기준에 해당한다. 오염의 심각성 여부

를 판단하고 조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관리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기준이다. 오염

퇴적물 정화 기준은 퇴적물 질 기준과 마찬가지로 수저 퇴적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나,

심각하게 오염된 퇴적물의 제거 또는 정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독성이 매우

큰 오염 물질에 대한 기준이 제안되어 있다. 일본의 수은과 PCB에 대한 오염 퇴적물

제거 기준, 네덜란드의 토양․퇴적물 개입 기준(intervention value)이 이에 해당한다.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1

하천이나 항만에서 준설한 퇴적물은 그동안 CDF(confined disposal facility)나

CAD(confined aquatic disposal) 등 해양에 투기하는 방법으로 주로 처리되었다. 그래

서 준설 퇴적물의 무단 투기로 인한 수체, 특히 해양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강제성

있는 기준이 대부분의 국가에 존재한다. 미국의 Clean Water Act 제404조에 규정된

절차, 네덜란드의 퇴적물 담수․해수 투기 기준, 해양 배출 처리 기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끝으로, 준설 물질을 활용할 때 환경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한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이

있다. 제안된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은 많지 않으며, '미국의 산업 부산물 활용 기준',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관련 규정, '수저 준설토사 유효 활용 기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인체 및 생태 위해성을 근거로 한 토양 및 퇴적물에 대한 기준이 잘 정립되

어 있는 네덜란드의 비소(As) 기준을 살펴보면 <표 2-3>과 같다. 토양․퇴적물의 배경

농도를 바탕으로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목표 기준이 있으며, 오염이 심한 수저

퇴적물에 대한 개입 기준이 존재한다. 준설한 퇴적물을 담수에 투기할 수 있을지를 판단

하는 담수 투기 최대 기준이 존재한다. 담수 투기의 최대 기준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의 라인 강 지류 퇴적물의 재오염 수준을 조사하여 결정된 것이다. 준설한 퇴적물을

인접 지역에 산재(散在)하는 기준이 최근 도입되었으며, 일부 물질에 대해서는 혼합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ms-PAF 방법5)이 이용되었다. 또한 각 토양의 기능에 따른

오염 물질의 최대 기준이 규정되어 있으며, 이 최대 기준은 토양 및 준설 토사의 재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심각하게 오염되어 즉각적 조치가 필요한 토양

개입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부록 1> 참조). 그러므로 국내 퇴적토의 비소 검출 결과를

네덜란드 기준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2008년도 퇴적물 모니터

링 사업을 통해 조사된 낙동강 하천 퇴적물의 비소의 농도 범위는 네덜란드의 목표 기준

이나 주거용 토양의 최대 기준을 넘는 경우가 있으나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이나 토양의

5) Multi-substance potentially affected fraction. 여러 물질이 함께 존재하여 발생하는 잠재적인 위해성

을 평가하는 방법.

1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개입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외국 기준과의 단순 비교․평가는 부적절하며 기준의

목적과 용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토양․퇴적물

배경 농도

토양․퇴적물

목표 기준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

토양 최대 기준

주거용 토양 산업계 토양

29 mg/kg 29 mg/kg 85 mg/kg 27 mg/kg 76 mg/kg

청정 토양의

비소 농도

인체․생태계 위해성을

무시할 수 있는 수준

심각하게 오염되어

즉각적 개입이 필요

각 토양 기능의 최대 기준을 만족할

경우 토양․준설토의 재활용이 가능

퇴적물 산재 기준 담수 투기 최대 기준 토양 개입 기준

여러 오염 물질의 복합

위해성을 고려하여

결정(ms-PAF 방법)

29 mg/kg 76 mg/kg

라인 강 지류 퇴적물 재오염

수준(’96-’05)에 근거

심각하게 오염되어 인간․생태계에

끼칠 악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

<표 2-3> 네덜란드 토양․퇴적물 비소 기준(유기물 10%, 점토 25%인 표준 토양 기준)

나. 퇴적물 질 기준의 종류 및 특징

1) 퇴적물 질 기준(SQGs)의 비교

퇴적물 관리 기준으로 가장 빈번히 언급되는 퇴적물 질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ediment Quality Guidelines(SQGs), Sediment Quality

Criteria(SQCs), 퇴적물 관리 기준, 지침, 권고치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며,

이하 본문에서는 SQGs로 표기하고자 한다. SQGs는 숫자로 표시된 기준(numerical

guideline)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국가마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도출된 여러 기준이

존재한다. SQG가 퇴적물의 오염/비오염 여부를 결정하는 법적인 기준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퇴적물 오염 조사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 1차적으로 오염도를 선별

(screening)하는 수치로 활용된다. SQG는 연도별로 축적된 퇴적물 분석 자료를 해석하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3

거나 퇴적물 정밀조사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수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을 확인하거나 오염 우려 지역의 등급을 설정하는 등 전국적 퇴적물 조사 자료

를 분석하는 데 쓰일 수 있다(MacDonald 외, 2000, McCauley 외, 2000).

SQGs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어질 수 있으며, 많이 거론되는 SQGs에 대해 <표

2-4>에 정리하였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오염되지 않은 퇴적물의 배경 농도를 근거로

하여 퇴적물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간단하며 상호 비교가 용이하지만 오염

물질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bioavailability)을 고려하고 있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

오염 물질의 농도와 생물학적 영향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통해 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경계 농도로 SQGs를 정의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NOAA의

ERL, 캐나다 환경 각료 회의(CCME)의 TEL6)과 같은 SQGs는 일정 농도 이하에서는

저서생물에 대한 악영향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도, 다시 말해 저서생

물에 대한 악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곗값(threshold)을 나타낸다. NOAA의

ERM, CCME의 PEL 등의 SQGs는 해당 농도 이상에서는 저서생물에 대한 악영향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도로 심각한 오염수준을 의미한다(CCME, 1999,

NOAA, 1999). 생물학적 악영향이 발생한 실험 결과를 오염 물질의 농도에 따라 배열하

여 하위 10분위에 해당하는 오염 물질의 농도가 ERL이며(TEL은 하위 25분위에 해당하

는 농도), 중앙값(median)이 ERM 및 PEL이다(<그림 2-1>). 이러한 SQGs는 생물학적

악영향에 근거한 장점이 있으나 기준 도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오염

물질이 퇴적물과 퇴적물 내의 간극수(interstitial water) 사이에서 분배되는 정도를

파악하여 간극수에서의 오염 물질 농도를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하는 방법도 개발되었다.

Dieldrin, Endrin 등에 대한 USEPA의 척도(benchmark)가 이에 해당한다. 퇴적물/간

극수의 평형 분배를 통해 구해진 SQGs는 유기물과 중금속의 용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특이적인 인자인 총 유기탄소(TOC)와 산휘발성 황화물(acid volatile

sulfide, AVS)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험에서 얻어진 분배 계수의 편차가

크다는 한계가 있다. 실험을 통해 얻어지는 SQG와는 달리 기존에 발표된 SQG를 유형에

6) TEL은 잠정 퇴적물 가이드라인(interim sediment quality guideline, ISQG)으로 활용됨.

1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따라 분류하여 기하 평균과 같은 통계적 방법으로 얻어진 퇴적물 기준을

consensus-based SQG라고 한다. MacDonald 외(2000)를 비롯한 많은 논문들이

consensus-based SQG가 실제 실험을 통해 얻어진 기준은 아니지만 저서생물의 악영

향을 잘 예측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위스콘신 주의

Threshold/Probable Effect Concentration(TEC/PEC)이 consensus-based SQG

를 이용해 도출된 퇴적물 기준이다.

구분 SQG의 예 도출 방법 비고

배경 농도와 비교

Screening Level

Concentration (SLC)

오대호 퇴적물 오염 분류

가이드라인

오염되지 않은 지역

(시기)의 자연 퇴적

물 농도와 비교

•간단하며 비교하기 용이

함.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고

려되지 않음.

생물학적 영향

Effective range,

Low/Medium (ERL/ERM)

Threshold/Probable Effects

Level (TEL/PEL)

Apparent effects threshold

(AET)

오염 물질 농도와 생

물학적 영향과의 상

관관계 실험

•생물학적인 악영향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수준/빈번

히 발생할 수준을 예측할

수 있음.

• 기준 도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퇴적물/간극수

평형 분배

USEPA Equilibrium

Partitioning Sediment

Benchmark (ESB)

-Dieldrin,Endrin,Metalmixt

ures,PAHmixtures

간극수 중의 오염 물

질 농도를 환산하여

먹는 물 수질 기준과

비교

•지역 특이적인 변수(TOC,

AVS 등)가 반영됨.

•실험에서 얻어진 분배 계수

의 편차가 큼.

Consensus-based

approach

美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위스콘신 州

Threshold/Probable Effect

Concentration(TEC/PEC)

기존에 발표된 SQG

를 유형에 따라 분류

하여 SQG 값들의 평

균을 취함.

•여러 SQG로부터 도출되

므로 신뢰도 및 예측 능력

제고

•생물 농축을 고려하지 않으

며, 다른 평가 도구와 함께

사용되어야 함.

<표 2-4> 주요 SQG의 도출 방법 및 특징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5

<그림 2-1> 미국 NOAA(좌) 및 캐나다 CCME(우)의 SQG 도출 방법 예시(NOAA, 1999,

CCME, 1999)

이러한 SQG 중에서 저서생물에 대한 악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계 농도

(SQG-low)와 빈번히 악영향이 관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오염 수준(SQG-high)

이 많은 나라에서 이용된다.7) 주지해야 할 점은 SQG는 법률적인 기준보다는 초기 단계

의 스크리닝 도구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법률적인 기준으로 정립되지 못한 이유는 현장

퇴적물의 독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지가 여전히 불확실하며, 단일 독성 종말점

(single-endpoint)에 기초하고 있어서 다른 독성 종말점(multi-endpoint)과는 상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PCBs나 수은 등 생물 축적(bioaccumulation)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Crane, 2003).

2) 배경 농도의 고려

생물학적 악영향에 근거한 SQG를 도출함에 있어서 오염되지 않은 퇴적물의 배경

농도를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퇴적물의 오염 여부 판정 및 오염

퇴적물에 의한 위해도 평가는 SQG-low나 SQG-high를 단일 기준으로 하여 이루어지

지는 않는다. 퇴적물 오염도에 대한 화학적 평가 결과, 저서생물 조직의 잔류 농도,

독성 실험 결과 등을 고려한 다단계(tiered)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7) Threshold effect concentration (TEC)과 probable effect concentration (PEC)이 정확한 표현이나

두 SQG 값의 크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각 SQG-low와 SQG-high로 표현하였다.

1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지역의 배경 농도를 고려하게 된다.

배경 농도에 해당하는 지역(reference site, 대조 지역)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

다. 대조 지역은 분석 대상 지역의 퇴적물과 입경 분포, 총 유기탄소 함량, 퇴적 특성,

수위나 하천 단면 등이 가능한 한 유사한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동시에

오염 물질 유입 가능성 등 분석 대상 지역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퇴적물 내 오염 물질은 1)유역의 토양과 지질학적 특징에 다른 자연적 오염원으로부터

유입되거나 또는 2)도시 지역의 유출수 등의 인위적 오염원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다.

대조 지역은 인위적 오염원의 유입에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인위적 오염원에 의한 영향이 없는 지역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주상 퇴적물(core sediment)을 채취하여 깊은 심도에 위치한 퇴적물은 산업화나

개발이 일어나기 전에 형성된 것이라 가정하여 이를 배경 시료로 해석할 수 있다

(Wisconsin Dept. of Natural Resources, 2003).

지역에 따라 지리적 형태와 지질적 지형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금속의 농도와 POPs처럼 전역에 걸쳐 검출될 수 있는(ubiquitous) 인위적

유기 오염 물질의 농도는 대상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분석 대상 지역과

동떨어진 지역의 자료를 취합하여 배경 농도를 산출하는 것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시료를 채취하여 배경 농도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어느 지역의 배경

시료에서의 오염 물질 농도가 consensus-based SQG에 의해 도출된 SQG-low보

다 높을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배경 농도를 퇴적물의 오염도 평가 및 관리 정책을

결정할 때 실질적 하한선(lower limit)으로 이용할 수 있다(Wisconsin Dept. of

Natural Resources, 2003).

정밀한 오염도 분석을 위해서는 퇴적물 시료의 입경 분포와 총 유기탄소(TOC)

함량을 고려해야 한다. 퇴적물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금속이 더 많이 결합하여

있기 때문에 모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퇴적물 시료와 점토가 대부분인 퇴적물

시료의 중금속 오염도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비극성 유기 오염 물질은

퇴적물의 TOC 함량이 높을수록 흡착되는 양이 많아진다. 간극수와 퇴적물의 평형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7

분배 방법으로 SQG를 도출하는 경우에는 TOC 함량이 자연에 존재하는 유기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오일, 콜타르 등 인위적인 유기 오염 물질에 의한 것인지에

따라 평형분배계수(KOC)가 달라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Wisconsin

Dept. of Natural Resources, 2003).

배경 농도를 결정함에 있어 배경 시료의 개수가 많을수록 바람직하다. 시료의 개수가

10개보다 적으면 평균 농도를 추정할 때 오차가 커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개 이상의

배경 시료를 채취하여 각각 분석하는 것이 좋다. 배경 농도를 결정할 때에는 배경 시료들

의 상위 95% 신뢰 수준의 평균값을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Wisconsin Dept. of

Natural Resources, 2003), 배경 농도와 비슷한 농도에서는 환경 영향이 미미할 것이

므로 계산된 평균값보다 20% 높은 수치를 reference로 설정할 수 있다(Chapman and

Anderson, 2005).

3)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bio-availability)의 고려

미국 NOAA나 캐나다 CCME의 SQGs를 비롯한 대부분의 SQGs는 단일한 종에 대한

수생 독성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퇴적물 내 오염 물질의 전체 함량(total

concentration)을 나타낸 것이다. 오염 물질의 퇴적물 내 전체 함량은 오염 여부를 선별

하는 초기 평가 단계에서는 유용하지만, 이후의 단계에서 퇴적물 오염에 따른 독성을

판단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오염 물질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

(bio-availability)이 생물상(biota)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염 물질이 생물상에 미치는 영향은 화학적‧생물학적 이용 가능성과 독성 동태

(toxicokinetic)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Griethuysen, 2006). 퇴적물의 간극수를

통해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대부분의 저서생물에서는 퇴적물 간극수 중의 오염 물질

농도가 생물체에 대한 독성을 야기한다. 반면, 퇴적물 입자를 섭취하는 일부 저서 생물에

서는 퇴적물 입자와 결합된 오염 물질도 독성을 일으킨다.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은 이

외에도 생물의 먹이 섭취 행태나 서식지 조건 등 생물학적 특성과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생물체로 유입된 오염 물질의 독성 동태 과정도 독성을 결정한다. 생물체

1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내의 오염 물질이 체내에서 이동하고, 각 장기에 분포하며, 특정한 수용체와 상호 작용을

하고, 해독 작용을 비롯한 각종 과정이 독성 영향을 결정한다(Griethuysen, 2006).

예를 들어 금속의 경우에, 퇴적물에 존재하는 금속의 화학적‧생물학적 이용 가능

성은 오염 물질의 특성(화학적 평형, 용출 속도, 흡착 속도), 퇴적물의 특성(흡착

용량, pH) 및 환경 조건(온도, 수문 조건, 산화/환원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크게

보아 금속은 퇴적물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 - (1)미네랄의

형태로 퇴적물과 결합되어 있는 안정한(inert) 형태, (2)흡착되어 있거나 착화물을

형성하고 있는 교환될 수 있는(exchangeable) 형태, (3)간극수에 용해된

(dissolved) 형태. 혐기성(anaerobic) 환경에서는 망간 산화물, 철 산화물, 유기물

질 등이 주로 중금속과 결합을 한다. 황산염(sulfate)과 유기물질이 충분하게 존재

하는 혐기 조건에서는 황산염 환원(sulfate-reduction) 반응을 통해 황화물

(sulfide)이 만들어져 중금속-황화물 침전이 발생한다. 용해된 형태의 중금속은

이온 상태(Men+

)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용해된 유기물질과 결합하거나 Cl-, SO4

2-,

CO32-

, OH- 등 무기 리간드와 결합하여 다양한 착화합물로 존재한다. 조건에 따라

독성을 유발하는 금속의 형태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이온 상태의 중금속이 생물체

로 쉽게 흡수되어 독성을 나타내기 쉽다. 특히 산화/환원 조건과 pH가 금속의 형태

및 이에 따른 화학적‧생물학적 이용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산화환원

전위가 낮을 때에는 황화물(S2-

)이 형성되어 금속을 침전시킬 수 있으며, pH가

낮으면 금속 이온과 H+ 이온이 서로 경쟁하여 흡착하기 때문에 이온 상태의 금속이

증가할 수 있다(Griethuysen, 2006).

금속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SEM(simultaneously extracted metals)/AVS(acid volatile sulfide)를 측정하는 방

법이 있다. 이는 환원 조건에서 금속이 황화물과 침전을 형성한다는 가정에 근거한

방법이다. 금속 이온과 황화물을 형성할 수 있는 sulfide(S2-

), iron

nonosulfide(FeS1.09-1.11), mackinawite(FeS0.94), greigite(Fe3S4) 등이 AVS에 해당

한다. AVS 분석을 위해서는, 염산을 이용해 반응 플라스크에서 sulfide를 퇴적물 시료로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19

부터 기화시킨 후 이를 AgNO3와 같은 sulfide 포집제를 사용하거나 sulfide 항산화

완충 용액(sulfide anti-oxidant buffer solution)을 이용하여 sulfide를 포획한다.

중량 측정법, 비색법, iron-selective 전극 등의 방법으로 측정한 sulfide의 농도가

AVS이다. AVS를 측정하고 난 후 플라스크에 잔류하는 용액을 여과한 후 원자 흡수

분광기(AAS)나 유도 결합 플라즈마(ICP) 장비를 이용해 측정한 중금속의 농도가 퇴적물

시료의 SEM이다(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2005, Griethuysen, 2006). AVS의 몰 농도

(molar concentration)보다 SEM의 몰 농도가 작다면(SEM/AVS < 1) 모든 금속 이온

은 황화물과 결합하여 침전될 것이다. 반대로 SEM의 몰 농도가 AVS의 몰 농도보다

큰 경우(SEM/AVS > 1)에는 금속 이온이 퇴적물 내 간극수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생물체에 독성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출 강도가 약한 용액부터 점차 강도가

강한 용액으로 바꿔가며 퇴적물에서 용출되는 금속의 농도를 단계적으로 측정하거나

(sequential extraction method), 퇴적물 간극수를 채취하여 금속의 농도를 측정하여

금속의 생이용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다.

다. 제안된 퇴적물 관리 기준의 평가

환경부는 7종의 금속과 PCBs에 대한 퇴적물 예비 기준(안) 및 제거 기준(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환경부, 2006). 이는 담수 퇴적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예비 기준(안)은 퇴적물 오염도는 자연 상태(I)에서 심한 오염(V)까지 5등

급으로 구분하였으며, 오염이 심각하여 준설이 필요한 제거기준(안)이 제시되어

있다(<표 2-5>). 퇴적물의 오염도에 따라 등급이 분명하게 분류되기 때문에 관리목적으

로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예비기준(안)의 자연 상태 농도는 세계 셰일

평균 농도(world shale average)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국내 토양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로 검출되는 비소와 같은 물질에 대해서는 예비기준(안)을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하

다. 오염 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오염 단계에서 생물학적인

악영향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2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항목

예비기준 (mg/kg-dry)

제거 기준

(mg/kg-dry)자연 상태 약간 오염 중간 오염 현저한 오염 심한 오염

I II III IV V

Cd <0.2 0.2–0.6 0.6–1.2 1.2–2.4 >2.4 30

Cr <83 83-249 249-498 498–996 >996 1,000

Cu <45 45-135 135-270 270-540 >540 540

Hg <0.2 0.2–0.6 0.6–1.2 1.2–2.4 >2.4 15

Pb <20 20-60 60-120 120-240 >240 1,000

Zn <95 95-285 285-570 570–1,140 >1,140 2,500

As - - - - - 150

PCBs - - - - - 15

<표 2-5> 퇴적물 예비기준(안) 및 제거기준(안) (환경부, 2006)

KEI에서 제안한 퇴적물 예비 기준(안)은 해외 SQG를 두 그룹(SQG-low,

SQG-high)으로 분류하여 각각에 대해 기하 평균(geometric mean)을 취한 값으로

consensus-based SQG에 해당한다. 현행 토양 환경 기준은 오염이 더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려 기준’과 사람의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토지의 이용 중지, 시설의 설치 금지 등의 규제가 필요한 ‘대책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예비 기준(안)은 SQG-low에 해당하는 값을 목표수준으

로, SQG-high에 해당하는 값을 우려 수준으로 제안하였다. 8종의 금속과 총PCB, 벤조

피렌(benzo(a)pyrene), 총PAH 등 11개 항목에 대한 목표 및 우려 수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기준치는 1지역(농지, 주거지 등)의 토양환경 우려기준 및 대책기준에 비해

크게 낮은, 즉 더 엄격한 수치이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09). 그러나 이 예비기준

(안)은 국내 퇴적물의 배경 농도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비소, 니켈, 아연 등이

빈번히 예비기준(안)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21

항목

(단위: mg/kg,

**µg/kg)

퇴적물 예비기준(안) 토양 환경 기준(1지역)토양

배경 농도

목표 수준 우려 수준 우려 기준 대책 기준 국립환경과학원

(2005)

As 9 40 25 75 6.24

Cd 0.70 4.90 4 12 0.25

Cr 60 210 5(Cr6+) 15(Cr6+) 37.99

Cu 30 150 150 450 24.10

Hg 0.20 1.30 4 12 0.04

Pb 40 160 200 600 25.68

Zn 140 380 300 900 106.11

Ni 30 70 100 300 22.59

tPCB** 30 210 1,000 3,000 -

Benzo(a)pyrene** 130 1,170 700 2,000 -

tPAH** 1,890 31,090 - - -

총 항목 개수 11개

불소, 유기인 화합물, 시안, 페놀,

B`T`E`X, TPH, TCE, PCE 등

21개

<표 2-6> Consensus-based SQG 방법을 통해 도출된 퇴적물 예비기준(안) 및 토양

환경 기준과의 비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09)

3. 퇴적물 관리의 개선 방안

가. 퇴적물 관리 체계의 구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퇴적물 관리 제도에 대한 연구

가 그동안 수행되었으나, 강제성이 있는 법적인 기준을 도출하기에는 아직 연구가 부족

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염 판단 기준, 오염 퇴적물의 관리, 위해성 평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퇴적물 관리 정책 및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나 현재의 상황에서

퇴적물 관련 제도를 단기간에 수립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축적된 연구 결과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퇴적물 관리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본 연구진

2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은 퇴적물 관리 체계(framework) 또는 절차(process)를 우선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퇴적물 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체계를 구성하고, 각 의사 결정 단계에서

필요한 기준이나 절차는 해외에서 많이 이용되는 것을 잠정적으로 도입하면서 그 적합성

에 대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관리 체계나 절차의 세부적인 내용은

기존의 사항을 개선하거나 발전시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본 절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퇴적물 오염 판단 및 관리의 주요 요소(element) 및 절차(process)는 다음과 같다.

수질과 수생태계 보호에 미치는 퇴적물의 오염도(sediment chemistry)의 영향

은 생물학적 영향, 해당 지역의 배경 농도가 종합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관리

기준을 도출함에 있어 수질, 토양, 생태 위해성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하는 것이 국내에서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특히 담수 (오염) 퇴적물 영향에 대한 수질,

수생태, 위해성 등에 대한 충분한 조사 결과를 통해 오염 물질의 배경 농도를 파악하고,

오염 퇴적물의 생물학적 영향을 측정하여 퇴적물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나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과 기간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퇴적물 관리 제도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지침 수준의 잠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사용되는 SQG를 도입하여 잠정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 NOAA의 ERL과 캐나다 CCME의 TEL 등 북아메리

카 국가의 SQG-low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잠정 퇴적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생물상(biota)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잠정 가이드라인의 적합성을 확인

(validation)하는 연구가 수행 중에 있다(Crane, 2003).

국내에서 한시적으로 잠정 기준과 퇴적물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퇴적물 및 오염

퇴적물 관리 절차나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2-2>

는 오염 퇴적물 여부를 판정하는 의사 결정 체계(decision-making framework)를

보여 준다. 먼저 이용 가능한 표층 퇴적물 분석 자료를 취합한 후 독성 및

bio-magnification 가능성을 판단한다. 배경 농도(reference)의 20% 이내인 경우에는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23

비오염으로 간주한다. Reference를 20% 이상 초과하면 bio-magnification 잠재성을

검토하고 퇴적물 독성 실험을 수행한다. 가능한 경우 저서생물을 대상으로 독성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 위해성에 대한 평가 및 정밀 평가를 통해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되면 이후 심층 퇴적물 조사와 복원 판단 등 관리를 이행하게 된다

(Chapman과 Anderson, 2005). 이러한 관리 체계를 참조하여 SQG-low나

SQG-high 등을 잠정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오염 여부 판단 기준을 보강하고 오염된

퇴적물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국내 여건에 적합한 퇴적물 관리 체계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환경정책기본법」, 「수질및수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 등 관련 법률에서

퇴적물 관리 및 오염 퇴적물 복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

다.

2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그림 2-2> 오염 퇴적물을 판정하는 의사 결정 체계(Chapman과 Anderson, 2005)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25

나. 퇴적물 준설 환경 기준 정립

골재를 채취하기 위해 준설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하천․호소의 준설은 크게 오염

준설과 유지 준설로 나눌 수 있다. 오염 준설이란 유기물, 영양염류, 중금속, PCBs

등 독성 화합물로 오염된 퇴적물을 수체로부터 제거하여 수질과 수생태계를 개선하

는 것을 가리킨다. 퇴적물이 오염되었다고 해서 준설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며, 오염

원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된 퇴적물을 깨끗한 흙으로 덮거나(capping) 자연적으로

오염물이 분해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monitored natural recovery, MNR)

등 다른 오염 퇴적물 복원 방법보다 준설이 더 효과적인 경우에 오염 퇴적물을 준설하는

것이다. 한편, 유지 준설은 하천의 통수 단면을 확보하여 홍수 시에 물의 흐름을 원활하

기 위해 하도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것을 가리킨다. 유럽처럼 하천․호소가 주운에 사용되

는 경우에는 항구와 수로의 유지를 목적으로 준설이 이루어진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 후 하천의 유지․관리를 위한 유지 준설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유지 준설을 위해서는 준설 구간의 퇴적물에 대한 지질 조사가 수행되며 준설

물량이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표층 및 준설 깊이에 따라 퇴적물의 오염도 조사가 수행되

어야 한다. 그리고 적치장 확보, 골재 판매 계획 수립 등 준설 물질을 처리․처분할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 준설 물량과 준설 물질의 활용 물량의 규모(scale)가 서로 맞아야

하며, 준설이 시행된 후 준설 물질이 곧 해당 활용처로 이송되어 적용될 수 있도록 서로

시기(timing)가 맞아야 한다. 그리고 이송 거리가 멀어지면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준설 작업 지역과 준설 물질의 활용 지역이 지리적으로 근접한 것(location, logistics)이

좋다(USEPA, 2007).

유지 준설에 비해 오염 준설의 경우에는 준설 과정에서 오염물이 수계로 용출되어

피해가 확산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준설 환경 기준이 마련되

어야 한다. 준설 물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표층 퇴적물을 채취․분석하여 퇴적물의 오염

범위를 파악하고 오염이 심각한 지점에 대해서는 주상 시료를 채취․분석하여 오염 깊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오염 퇴적물의 준설 물량이 정해지면 오염 퇴적물을 정화하여

2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활용할 것인지, 사업장 폐기물로 처분할 것인지 등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오염 퇴적물

의 준설 환경 기준은 준설 과정에서 퇴적물 및 오염 물질이 재부유(resuspension)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수질 기준뿐 아니라, 오염 준설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준설 후

수저 퇴적물 내 오염 물질의 잔류 농도(residual) 기준과 빠르고 효과적으로 준설 공사를

완료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설 작업 능률(productivity, 예: 일일 준설

작업 시간)에 대한 기준이 아울러 마련되어야 한다. 오염 퇴적물의 복원은 현장 특이적인

(site-specific) 요소가 많기 때문에 일률적인 오염 준설 기준을 설정하기는 어려우며

각각의 복원 사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환경 성과 기준(environmental performance

standard)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PCBs로 심각하게 오염된 미국 Hudson 강의 오염 준설 프로젝트의

수질 모니터링 및 수질 관리 기준은 <표 2-7>과 같다. 먹는 물 PCBs 기준에 따라

준설 과정에서 하천으로 재부유하는 PCBs 농도가 최대 500 ng/L을 넘지 않도록 하였

다. 평상시에는 측정소에 검출되는 PCBs 농도가 350 ng/L 이하여야 하는데, PCBs

농도가 350 ng/L을 넘거나 7일 평균농도가 350 ng/L일 경우에는 관리 수준에 해당하여

모니터링 빈도가 강화된다. 이 외에도 오염 물질 잔류 농도에 따라 되메꿈(backfill)

또는 재준설 등을 규정한 퇴적물 PCBs 잔류 농도 기준과 계획 대비 준설작업이 지연되는

경우 행동 조치를 담은 준설 작업 능률에 대한 환경 성과 기준이 만들어져 있다(USEPA,

2004). 이러한 사례를 참고로 하여 오염 준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수질 관리 목표,

준설 후 수저 퇴적물 잔류 기준,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등에 대한 준설 환경 기준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2장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현황 및 개선 방안∣ 27

PCBs 하천

재부유 기준

구분 하천 PCB 농도 비고

수질기준 500 ng/L 이하EPA의 먹는 물 PCBs

기준(500 ng/L)관리 수준350~500 ng/L

7일 평균 농도가 350 ng/L 초과

모니터링

측정소 구성

구분 위치 측정 항목

인접 지역 측정소 준설 지역 300m 하류탁도, 총 부유물질,

중금속

원거리 측정소 준설 지역 1 마일 이상 하류총 부유물질, 금속,

PCBs

모니터링

빈도

구분빈도

(준설 지역→인근 지역→하류)비고

준설

모니터링

일상

모니터링매주→매일, 매주→매월

PCBs 농도가 관리

수준을 웃돌 경우 긴급

모니터링 수행

긴급

모니터링매일→일 2회→매주

기준(baseline) 농도

모니터링매월→매주→매월

<표 2-7> 미국 Hudson 강 PCB 오염 퇴적물 준설 프로젝트의 수질 모니터링 및 수질

관리 기준(USEPA, 2004)

2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1. 준설 물질의 발생 및 처리․처분 현황

국내의 준설 사업 대부분은 유기물, 영양염류,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퇴적물을 준설하

여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골재 채취를 위한 준설과 하천

정비의 목적으로 퇴적토 및 저수로 준설이 수행되었다. 수질 개선을 위한 준설을 예로

들면 1993~1994년 한강의 퇴적물 526,000m3을 준설하였으며, 울산 태화강에서는

1999~2000년 561,310m3의 오니토를 준설하였다. 이 외에도 2003년 포천천 자연형

하천 정화 사업에서는 하천의 치수, 이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48,000m3의 하천 퇴적

물을 준설하였다. 그리고 골재 채취를 목적으로 중소 규모의 준설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 2009). 하천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저수로의 토사량 변화를 측

정하고 자료를 구축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하천․호소 퇴적물 준설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찾을 수 없었으며, 국내 퇴적물 준설 사례를 정리하면 <표 3-1>과 같다. 하천․호소 퇴적

물의 준설에 비해 항만 건설 및 유지를 위한 해양 퇴적물의 준설이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14개 주요 항만에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약 3억m3의 해양 퇴적물이 준설되었

으며 대부분은 호안 매립(81%)되었고, 나머지가 토목 공사에 재활용(10%)되거나 해양투

기(9%)되었다8)(국립환경과학원, 2009).

골재 채취를 위한 준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준설 물질은 응집․침전 후 탈수한 다음

대부분 육상에 단순 매립되고 있다. 오염된 준설 퇴적물 또한 폐기물 관리법 상의 유해물

질 함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지정 폐기물로 분류되어 대부분 매립된다. 그러나 준설

물질을 매립할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당면해 있다. 준설 물질의 육상 매립

과정에서 침출수가 발생하거나 악취와 벌레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하는 것도

8) 퇴적물의 호안 매립 또는 투기장 투기란 CDF(confined disposal facility)나 CAD(confined aquatic

disposal)와 같은 해양 투기 시설에 처분하는 것을 가리키며, 해양 투기는 하수 오니, 폐기물 등의 처리를

위해 지정된 서해병, 동해병, 동해정 등의 해역에 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29

큰 문제이다. 런던 협약 및 의정서에 따라 해양 투기도 점점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항만 준설토를 매립지 조성 등에 활용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그러므로 하천․호소의 준설 사업에서 발생하는 준설 물질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쪽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상 수역 지역 기간 준설 방법준설 물량

(천m3)

처리․처분 방법

의암호 공지천 춘천시 1988~90 펌프 435 고수부지

마산만 마산시 1989~92 펌프 2,061 호안 매립

경포호 강릉시 1993 펌프 60 매립

호암지 충주시 1994 펌프 61 매립

한강 서울시 1994~97 진공 흡입 526 매립

주문진항 주문진 1997 펌프 234 해양 투기

신천 동두천 1998 백호 준설 45 분리 후 매립

상패천 동두천 1999 백호 준설 35 분리 후 매립

죽도 포항시 2000~02 펌프 230 해양 투기

팔당호 경기도 2001 펌프 9.5 분리 후 매립

영랑호 속초 2001 펌프 123 해양 투기

청초호 속초 2002~04 펌프 180 해양 투기

두류공원 성당못 대구 2002 백호 준설 11 분리 후 매립

효천천 양주군 2002 백호 준설 12.3 분리 후 매립

시화 간선수로 시화지구 2003 백호 준설 18 분리 후 해양 투기

태화강 울산 2003~06 펌프,백호 360 분리 후 해양 투기

약사천 울산시 2005 펌프,백호 12 분리 후 해양 투기

포천천 포천시 2006~07 펌프 450 분리 후 매립

여천천 울산시 2005~06 펌프 73 분리 후 해양 투기

<표 3-1> 퇴적물 준설 사례(환경부, 2008)

3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2. 미국의 준설 물질의 활용 체계

미국에서의 준설 물질 활용 체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은 국내 상업용, 국방

용, 위락용 수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부두, 항구

및 수로를 준설하고 있다. 이에 준설 물질 처분(활용)에 대해 연방 정부, 주 정부 및

지방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USEPA, 2007).

미국은 준설 물질을 친환경적 방법으로 활용 또는 처분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목표

로 설정하고 있다. 매년 부두, 항구 및 수로에서 약 150~230㎥을 준설하고 있고, 이

중 약 20%를 해양에 처분하고 있다, 나머지 약 80%를 하구, 담수, 육상 및 다른 지역에

처분하고 있고 이 중 약 30%를 유효 활용하고 있다(USEPA, 2007).

가. 연방 준설 물질 관리프로그램

미 육군 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 USACE)은 그들의 국가적 준설

사업 등으로 국내 최대 준설 시행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준설 물질 처분에 대한 허가권

을 발행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허가권이 발행되기 전에 미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USEPA)으로부터 검토를 받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한 준설 행위가 일어나는 곳 그리고 준설 물질이 처분되는 곳의 행정권역에

따라 관련 연방․주․지방 관청의 검토가 필요하다(USEPA, 2007).

준설 물질 처분(활용 포함)과 관련한 미국의 주요 법제는 해양 보호, 연구 및

보호구역법(Marine Protection, Research, and Sanctuaries Act of 1972,

MPRSA), 청정수법(Clean Water Act, CWA), 하천 및 항구법(Rivers and Harbors

Act of 1899, RHA), 국가환경정책법(National Environmental Policy Act, NEPA),

연안역관리법(Coastal Zone Management Act, CZMA) 등 5가지이다. MPRSA,

CWA, RHA 등은 준설 물질 관리와 연관된 서로 다른 지리적 단위에 적용된다.

예를 들면 MPRSA는 해양에 준설 물질을 투기하는 경우 준설 물질의 운송에 적용되

며, RHA는 수로에 영향을 주는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공사를 하는 경우 USACE로부터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31

허가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CWA는 수체로 준설 물질/매립 물질을 배출하

는 경우에 적용된다,

USACE와 USEPA 각각은 준설 물질 처분에 대해 MPRSA와 CWA상에서 그들 나름

대로의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 USACE는 국가적 준설 사업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수로 내 모든 행위에 대한 허가권(RHA), 수체로의 준설 물질/매립 물질 배출에 관한

허가권(CWA), 해양에 준설 물질을 투기하는 경우 당해 물질의 운송에 관한 허가권

등을 발행하는 권한이 있다. USEPA는 USACE와 연계하여 관련 환경준거치를 개발하

고, 준설 허가권에 대해 검토 및 동의권을 가지고 있으며, MPRSA의 경우 해양 투기장을

지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그림 3-1>).

법을 시행하는 것과 관련된 NEPA와 환경질위원회(Council on Environmental

Quality)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연방 정부의 행위에 대해 환경 평가나

환경 영향 평가서를 작성하여 환경 영향 및 주민 참여 등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NEPA는 USACE로 하여금 국가적 준설 사업이나 허가권을

발행하는 준설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준설 물질을 배출하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평가하

도록 하고 있다(<그림 3-1>).

3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해양보호, 연구 및 보

호구역법(1972)

-해양 적용

청정수법

-연안 및 육상 적용

국가환경정책법

-환경영향 고려 요구

미육군공병단

-국내준설사업시행-준설행위 허가권 발행

미환경보호청

-환경준거치 제공-허가권 검토/동의-해양처분지역지정 및

관리

관련 연방,주,지자체기관

-필요시 검토 및 위임

해양보호, 연구 및 보

호구역법(1972)

-해양 적용

청정수법

-연안 및 육상 적용

국가환경정책법

-환경영향 고려 요구

미육군공병단

-국내준설사업시행-준설행위 허가권 발행

미환경보호청

-환경준거치 제공-허가권 검토/동의-해양처분지역지정 및

관리

관련 연방,주,지자체기관

-필요시 검토 및 위임

<그림 3-1> 미국 연방 준설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요소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33

나. 유효 활용의 유형

준설 물질은 공학적 목적, 농업용 그리고 환경개선 목적으로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으

며, USACE는 다음과 같이 유효 활용 형태를 7가지로 분류하여 적용하고 있다(USEPA,

2007).

① 서식처 회복 및 개발

② 양빈

③ 공원 및 위락 용지 성토 등

④ 농업, 임업, 원예, 양식 등

⑤ 노천 광산 복원 및 폐기물 매립지 복토 등

⑥ 건설/산업용

⑦ 복합 활용 등

다. 유효 활용 여부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

<그림 3-2>는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 체계를 나타낸

것이다(USACE/USEPA, 2004). 본 평가 체계는 유효 활용의 필요/기회 평가, 물리적

적합성 평가, 물류 특성 평가, 환경적 적합성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인 환경적 적합성 평가는 <그림 3-3>과 같이 물리적/공학적 적합성 평가,

화학적 평가, 생물학적 평가, 유효 활용 대안의 취사 선택 등의 단계를 포함하도록 한다

(Winfield와 Lee, 1999). 일차적으로 준설 물질의 물리적/공학적 특성을 파악한 후

유효 활용에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다. 그 후 준설 물질이 오염되어 있다고 판단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한다면 화학적/생물학적 평가를 시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평가 결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존재한다면 적정하게 처리한 후 다시 평가를 실시하여야

한다. 평가 결과, 더 이상 악영향이 존재하지 않은 경우 계획했던 유효 활용 대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적용하기 불가능할 것이다(Brandon과 Price,

2007).

3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유효활용 필요성/기회

유효활용대안에 대한 준설물질의물리적 적합성

물류 및관리 요구사항

환경적 적합성 평가

유효활용대안이적합한가?

부적합한 대안삭제

환경적으로 적합한유효활용대안의 확인/유지

아니오

유효활용 필요성/기회

유효활용대안에 대한 준설물질의물리적 적합성

물류 및관리 요구사항

환경적 적합성 평가

유효활용대안이적합한가?

부적합한 대안삭제

환경적으로 적합한유효활용대안의 확인/유지

아니오

<그림 3-2>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 체계(미국)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35

유효활용 후보 대안에 대한 물리/공학적 적합성 평가

오염개연성이 있는가?

생물학적 평가 화학적 평가

처리

생물학적 평가 화학적 평가

유효활용 후보대안부적합 결정

환경적으로 적합한유효활용 후보대안 확정

아니오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유효활용 후보 대안에 대한 물리/공학적 적합성 평가

오염개연성이 있는가?

생물학적 평가 화학적 평가

처리

생물학적 평가 화학적 평가

유효활용 후보대안부적합 결정

환경적으로 적합한유효활용 후보대안 확정

아니오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악영향부재

<그림 3-3> 유효 활용의 환경적 적합성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미국)

3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라. 유효 활용의 환경적 적합성 판단 기준

1) 물리적/공학적 적합성 판단 기준

준설 물질의 물리적/공학적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시행할 수 있는 여러 특성시험

을 <표 3-2>에 제시하였다(Winfield와 Lee, 1999). 특성 시험은 우선 준설 물질의

입도 분포, 수분 함량, 투수 계수, 유기물 함량 등을 측정하고, 이후 압축 강도, 전단력

등의 공학적 특성을 측정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활용하여 특정 유효 활용 대안의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다. <표 3-3>은 다양한 유효 활용 대안에 대한 준설 물질의 입도

적합성을 예시한 것이다.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37

물성 평가 시험 방법

입경

-표준 체 거름(sieve) 시험

-Hydrometer 시험

-Pipette 시험

입자 모양/조직

수분 함량

투수율

Atterberg Limits(가소성)

유기물질 함량

ASTM D422-63; COE V; DOD 2-III, 2-V,

2-VI; CSSS 47.4

ASTM D422-63; CSSS 47.3; COE V

CSSS47.2

ASTM D2488, D4791-95, D3398-93

ASTM D2216-92; COE I-1; DOD 2-VII

ASA: 41-3 & 41-4; ASTM D2434-68

ASTM D4318-95; COE III; DOD 2-VIII

ASTM D2487-93

공학적 성질 평가 시험 방법

압축(compaction) 시험

-시험 감독(proctors)

-표준 압축 시험

-수정 압축 시험

-15 Blow 압축 시험

-캘리포니아 베어링 비율

압밀(consolidation) 시험

전단 강도(shear strength)

-UU(unconsolidated, undrained)

-CU(consolidated, undrained)

-CD(consolidated, drained)

COE VI

ASTM D698-91

ASTM D1557-91

ASTM D5080-93

DOD 2-IX

COE VIII; ASTM D2435-90

COE X-18

COE X-29

COE IX-38

� 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 ASA: American Society of Agronomy/Soil Science Society of America. Method of Soil

Analysis

� COE: EM 1110-2-1906 (USACE)

� CSSS: Canadian Society of Soil Science

� DOD: US Department of the Army, Navy, and Air Force

<표 3-2>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물리적/공학적 특성 시험

3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39

2) 화학적 판단 기준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을 위한 화학적 판단 기준은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연방

정부는 일반적인 관련 준거치를 제시하고, 각 주 정부에서는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화학적 판단 기준을 정립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음의 <표 3-4>, <표 3-5>, <표 3-6>은

8개의 주 정부에서 활용하고 있는 8개의 유효 활용 형태별(일반폐기물 매립지 일일 복토,

일반폐기물 매립지 최종 복토, 슈퍼펀드나 旣 오염 지역의 복토, 양빈, 퇴비 및 표토

제조, 제한 매립, 무제한 매립, 아스팔트나 시멘트 혼합재 등) 오염 물질 준거치를 예시한

것이다.

4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41

4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43

3) 생물학적 판단 기준

생물학적 평가도 상당히 중요한데, 아래의 <표 3-7>은 준설 물질의 생물학적 특성을

판단하기 위한 특성 시험을 제시한 것이다(Winfield와 Lee, 1999).

대상 시험방법

제조 토양 시험Sturgis et al.. 1999. Manufactured soil screening test. DOER Technical

Notes Collection. TN DOER C-6.

생물검정 - 식물Folsom et al. 1981. Plant bioassay of material from the Blue River dredging

project. Miscellaneous Paper EL-81-6.

생물검정 - 동물ASTM. 1998. Standard guide for conducting laboratory soil toxicity or

bioaccumulation tests with the lumbricid earthworm Eisenia fetida.

생물검정 - 용출 USACE & USEPA. 1991. Evaluation of dredged material for ocean disposal.

병원균(대장균) Standard Methods: 9221E

<표 3-3> 준설 물질의 활용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생물 특성 시험 방법

4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3. 국내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의 비교․검토

가. 하천․호소 준설토 관련 법률 및 기준

환경부는 유권 해석을 통해 오염 방지 및 오염 물질의 제거를 위해 준설한 퇴적물은

퇴적물의 오염 정도에 관계없이 모두 오니토로 분류하고 있다. 다른 목적의 준설을 통해

발생된 준설 물질 중 사토(捨土)의 경우에는 토양환경보전법의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준설토는 사업장 일반폐기물이나 건설폐기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한국환

경정책․평가연구원, 2009). 준설토와 관련된 환경부의 질의 회신에서 동일한 원칙을

확인할 수 있다. 하수도 준설 등 오염 물질 제거 목적의 준설공사에서 발생한 준설토는

모두 폐기물(오니)에 해당한다. 반면 하천 수심 확보를 위한 퇴적토 준설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는 자연 상태의 토사로 간주하기 때문에 폐기물에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서 오니

란 수분 함량이 95% 미만이거나 고형물 함량이 5% 이상인 물질을 가리키며, 이와는

반대로 수분 함량이 95% 이상이거나 고형물 함량이 5% 이만인 경우에는 폐수로 분류된

다(환경부 질의회신, 2008). 한편, 수저 준설토사를 재활용하는 사업의 허가에 관련된

질의에서는 페기물인 준설토를 재활용하는 경우 재활용 용도 및 방법에 따라 폐기물관리

법 규정에 의해 재활용 신고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환경부, 2006). 「자원의절약과재

활용촉진에관한법률」 시행규칙에는 재활용 제품의 원료가 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별표로 제시하고 있는데, 하․폐수 처리 오니, 토사, 콘크리트,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건설 폐자재 등이 기재되어 있다.

현행 법률에서는 준설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준설 물질이 토양인지 폐기물인지의

여부가 결정된다. 그래서 준설 물질을 폐기물로 판단하는 유해 물질 함유 기준이 없는

것이다. 폐기물이 아닌 준설 물질의 활용을 위한 환경 기준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토양환경보전법 상의 우려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염 물질 제거

목적의 준설 사업의 경우라도 오염 물질이 질소, 인 등 영양염류라면 객․복토에 활용하기

에는 오히려 유리할 것이다. 또한 오염된 준설 물질을 적절히 처리하여 유해물질 함유량

을 낮출 수 있으며, 경제성을 가지는 경우에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45

다. 정수장에서 발생하는 오니는 탈수․건조 후에 파쇄․분쇄 등 재생 처리하여 벽돌 및

블록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환경부의 의견이다(환경부, 2004). 이는 오염되

지 않은 준설 물질 또는 오염 물질이 제거된 준설 물질을 적절하게 처리하여 건설 재료로

이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에 비해 건설폐기물에 대해서는 재활용 용도와 기준이 분명히 규정되어 있다. 「건

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의 시행령 제4조는 도로 공사, 건설 공사, 주차장

또는 농로 등의 표토, 폐기물 매립시설의 복토에 순환골재 등을 재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심도 50cm 이하의 절토, 성토, 정지 등 토지 형질 변경을 위한

성토와 농지 보전․이용 시설과 농축산물 생산․부속시설 등 농지 개량을 위한 성토의 용도

로 순환골재의 사용이 가능하다. 재활용할 때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건설 폐토석을

주차장․농로 등의 표토로 재활용하는 경우에는 유기 이물질 함량이 5% 이하여야 하며,

폐기물 유해물질 함유 기준 및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여야 한다. 그리고 건설오니를

재활용하는 경우에는 폐기물 유해물질 함유기준 및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만족하면서,

수분 함량이 70% 이하여야 한다.

나. 4대강 사업에서의 준설 물질 처리․처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상정리공사 시행지침」에 따르면 사업에서 발생한 준설토

(준설 물질)는 <그림 3-4>와 같이 단계적으로 처리된다. 준설토는 먼저 골재와 골재

외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골재란 준설 물량이 60% 이상이 모래로 구성되어 자원

으로 이용이 가능한 준설토를 의미한다. 골재는 공공용지나 생산성이 낮은 한계 농지에

적치하여 건설 자재로 공급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경우에는 골재를 선별하여 판매

하고,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경쟁 입찰을 통해 판매한다(국토해양부, 2009).

골재 외 부문, 즉 사토(捨土)는 자원으로 이용 가치가 낮은 준설토를 가리킨다. 골재

중에서 자원으로 이용하고 남은 골재를 포함한다. 오니토는 사토에 포함되지 않으며

폐기물 처리의 대상이다. 사토는 공공사업의 성토에 사용하거나 농경지 리모델링9)에

9) 「4대강 하천 준설토 처리지침」(국토해양부, 2009)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4대강 주변의 하천 제방

4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이용하고 남은 부분은 사토장에 매립한다(국토해양부, 2009).

<그림 3-4> 4대강 사업의 단계별 준설토 처리 계획(국토해양부, 2009)

이처럼 준설토 처리 계획이 골재 활용을 중심으로 마련된 것을 알 수 있다. 현장에서는

대규모의 준설 물량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적치장을 확보하고 물량을 처리하

는 것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여기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골재로 활용이 가능한

준설토까지 농경지 리모델링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 준설 물질의 오염 여부의 판단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준설 전에 하천 퇴적물 시료를 채취․분석하여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오니토로 분류하여 폐기물로 처리한다. 기준 이내의

토양(사토)에 한해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에 이용하고 있으며 성토 지역은 「4대강 사업의

준설토(사토) 성토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지침」에 따라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행해진다. <표 3-8>과 같이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

여부를 판단한 후 정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화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국토해양부,

2009).

또는 주변 토지보다 낮아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에 준설토를 사토하여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농지로

서의 효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 규정하고 있다.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47

표토

성토 면적 지점 수 비고

500m2 이하 1

500m2 당 1개 지점 추가500 ~ 1,000m

22

`⋮ ⋮

4,500 ~ 5,000m2

10

5,000 ~ 6,000m2

11

1,000m2 당 1개 지점 추가6,000 ~ 7,000m

212

⋮ ⋮

심토

조사 깊이 간격 (m) 비고

0~5.0m 1.0

총 5개 지점.

표토 시료 수 4개 지점당

1개 지점 비율로 채취

0~7.5m 1.5

0~10m 2.0

0 ~ 10 m 초과 2.5

<표 3-4> 사토 성토 지역의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위한 시료 채취 계획(국토해양부,

2009)

다. 기타 준설 물질의 처리․처분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0년 2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발표하였

다(국토해양부, 2010a). 개정안의 목적은 모든 준설토사를 ‘폐기물’로 규정한 현행

규정에 대해 깨끗한 준설토사에 대해서는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

에 따르면 ‘수저 준설토사의 활용’에 대한 다음과 같은 조항이 추가된다.

①해양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에서 유효한 활용이 가능한 수저

준설토사는 폐기물로 보지 아니할 수 있다.

②유효한 활용이 가능하며 폐기물로 보지 아니하는 수저 준설토사의 용

도 및 오염도 기준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한다.

준설 물질의 활용을 위한 기준으로 <표 3-9>와 같이 ‘수저준설토사 유효활용기준’

이 국토해양부에 의해 마련되었다. 이 기준은 국토해양부의 연구 사업을 통해 도출된

4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consensus-based SQGs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조정하여 얻어진 것으로 판단된다(윤길

림, 2009). 기준은 TN, TP 등 영양염류와 유기물과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 그리고

PCBs와 PAH까지 총 12개 물질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기준의 중금속 기준은

농지, 주거지 등 1지역에 적용되는 가장 엄격한 토양오염 우려기준보다도 낮게 설정되어

있어 더 엄격한 환경 기준인 셈이다. 그러나 배경 농도를 고려하는 메커니즘 없이 해양

준설 물질에 대한 기준을 하천과 호소의 준설 물질에 적용한다면, 토양오염 우려기준보

다도 엄격한 기준 때문에 대부분의 준설 물질이 활용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

항목

(단위: mg/kg)유효활용기준

토양오염 기준(1지역)

우려기준 대책기준

TN 1,500 - -

TP 500 - -

IL(%) - - -

COD - - -

비소 18 25 75

카드뮴 1.5 4 12

크롬 80 5(Cr6+

) 15(Cr6+

)

구리 60 150 450

수은 0.25 4 12

납 45 200 600

아연 180 300 900

니켈 35 100 300

tPCB 0.023 1 3

Benzo(a)pyrene - 0.7 2

tPAH 2.64 - -

총 항목 개수 12개 불소, 유기인 화합물, 시안, 페놀,

B`T`E`X, TPH, TCE, PCE 등 21개

<표 3-5> 해양 수저준설토사의 유효활용기준 (국토해양부, 2010b)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49

노후화된 농어촌 저수지는 그동안 토사가 많이 퇴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 그래서 농림부에서는 농어촌 하천과 저수지의 퇴적물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 저수지와 하천의 퇴적물 조사 결과 일부 지역의 시료에서 악취,

phenol, TPH가 기준을 초과하였다. 또한 유기물질 함량이 최대 9%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준설 물질을 객․복토용으로 사용할 때, 준설 물질의 유기물

함량이 낮으면 토양 개량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시멘트를 이용하여 세립질의 퇴적물을

고화처리함으로써 골재와 성토 재료로 준설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저수지 진입로, 비포장 농도 조성 용도로 농촌 지역에 발생하는 준설 물질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농림부, 2003). 농어촌 저수지의 준설토를

객․복토에 이용했을 때의 작물 영향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작물 생육 피해 한계

농도(<표 3-10>)와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을 만족하는 준설토를 이용하여 벼 생육 실험을

진행한 결과 준설토에서 재배한 벼의 완전미율(외관상 품위 척도)과 단백질 함량이 일반

농경지에서 수확한 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반공사, 2005). 이와 같은 결과

를 토대로 농어촌공사에서는 2009년부터 ‘친환경 재활용기법을 이용한 저수지 퇴적물

처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호일, 2009).

항목 농도 (mg/kg) 한국답토양 평균 함량 (mg/kg)

Cu 125 0.76~13.98

As 15 -

Cd 25 0.02~0.31

Hg 40~50 -

Pb 150~300 0.40~24.99

Zn 150~500 0.34~59.31

<표 3-6> 토양 중 중금속 함량에 대한 농작물 피해 한계 농도(농업기반공사, 2005)

5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오염된 준설 물질의 처리․처분 사례로 시화호를 들 수 있다. 최근 시화호에 조력발전소

가 건설될 계획이 발표되자 시화호 오염 퇴적물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 시화호의 계속되

는 수질 악화로 1999년 시화호의 상시 해수 유통이 시행되었으나, 오염 퇴적물의 처리는

유보되었다. 그 이유는 오염원의 유입 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오염

준설의 효과를 보증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조력발전소 건설이 발표되면서 시화

호의 오염 퇴적물이 연안 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한국수

자원공사는 2010년 「시화호 퇴적토 환경영향조사 및 처리방안 수립 실시설계 용역」을

2010년 발주하였다(시화호 환경관리센터, 2010).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퇴적물의

Ni, Cu, Pb, Zn 등 중금속의 농도가 NOAA의 ERM을 초과하였으며, 주변 지역에서의

복합 악취, butylaldehyde, ammonia가 기준을 초과하였다. 우선 처리 대상 퇴적물

물량은 노출 지역이 48만m3, 수중 지역이 158만m

3으로 조사되었으며, 준설토 처리장과

처분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안산타임스, 2010).

4.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가.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촉진 프로그램 도입

준설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준설 물질의 유효 활용 방법을 효과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준설시행자로 하여금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적 절차

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정비하거나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

나. 준설 물질 관리 주체 및 관리 범위의 설정

또한 유효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준설 물질의 관리 주체 및 관리 영역을 명확히

하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면 중앙 정부(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

식품부 등), 준설 행위가 일어나는 지자체, 준설 물질이 활용되는 지자체 등이 준설

물질의 관리 주체 후보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관리 주체 및 관리 범위(육상,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51

해양, 연안, 하구 등)가 명확히 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준설 물질을 성토․복토제 등으로 활용한 지역에서의 주변 토양, 지하수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다. 유효 활용 여부 판단을 위한 평가 체계 구축

현재 국내에서는 준설 물질의 육상 유효 활용을 위해 화학적 판단 기준을 주로 활용하

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향후 유효 활용의 다양화에 따라 화학적 판단 기준 뿐만 아니라

물리적/공학적 판단 기준, 생물학적 판단 기준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유효 활용의 범위를 제시한 후, 각 유효 활용별 물리적/공학적 판단 기준,

화학적 판단 기준, 생물학적 판단 기준 등을 설정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각 판단

인자별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활용이 가능한 준설 물질의 판별 기준을

만들어 내는 것과 함께 오염된 준설 물질에 대해서도 기준을 만족하도록 처리하여 처리하

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라. 위해성에 기반한 부지 특이적 화학적 판단 기준의 도입

우리나라에서는 준설 물질의 육상 활용 시,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 우려기준 만족

여부를 하나의 화학적 판단 기준으로 주로 활용하고 있다. 토양오염 우려기준은 한정된

숫자의 오염 물질에 대해 지적법상 토지 이용 형태별로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준설 물질

이 활용되는 부지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 동일한 물리/화학적

특성 및 오염 특성을 가진 준설 물질이라 하더라도 준설 물질이 활용되는 부지 조건이

다른 경우(즉 준설 물질로부터 유래된 오염 물질이 주변 거주민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른 경우) 준설 물질로 인한 인체 건강 및 생태 위해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준설 물질을 육상에 적치한 경우 일반적으로 오염 물질이 환경

내에서 이동하는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면 준설 물질이 육상 활용된 부지라

하더라도 토양층에서의 식생 존재 유무, 풍속 조건, 지하수위의 깊이, 지표수 존재 유무,

5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지표수까지의 거리, 표면 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경사도 등이 각 활용 예정 부지의 선택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부지 특이적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화학적 판단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하수층

토양층

식물에 의한흡수

휘발

비산먼지

지표유출

지표수

지하수 배수

침투

지하수층

토양층

식물에 의한흡수

휘발

비산먼지

지표유출

지표수

지하수 배수

침투

<그림 3-5> 준설 물질을 육상에서 활용할 경우 환경에서 오염 물질의 일반적인 이동

경로

마. 화학적 판단 기준 항목의 확대

우리나라에서는 준설 물질의 육상 활용 시,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 우려기준 만족

여부를 하나의 화학적 판단 기준으로 주로 활용하고 있으나, 토양오염 우려기준은 한정

된 숫자의 오염 물질에 대해 설정되어 있다.

장기적으로는 잔류성 유기물질, 의약물질, 과거 수질/대기 오염 사고 원인 물질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화학적 판단 기준 항목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나 다이옥신류 등은 분석 비용 때문에 퇴적

물 분석 항목에 모든 POPs를 포함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의약물질과 개인관

리용품(PPCP)의 환경 분포에 대한 조사는 최근에 시작되어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 그러

므로 이들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 사업과 연계하여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조사를

실시하거나 준설 물질 활용에 있어서 이들 물질에 대한 관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

제3장 ․ 준설 물질의 활용 제고 방안 ∣ 53

적일 것이다. 그 외 perchlorate와 1,4-dioxane 등의 과거 수질 오염 물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이들 물질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높고 유기물질에 흡착하는 정도를

가리키는 분배계수(partitioning coefficient)인 KOC 값이 작기 때문에 퇴적물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5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 제4장 ․ 결 언∣

1. 요약 및 결론

본 보고서에서는 국내 담수 퇴적물 모니터링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그동안 제안되었던

퇴적물 관리 기준을 비교․평가하였다. 상당수의 퇴적물 오염도 조사 연구가 그동안 진행

되어 왔으나 퇴적물 오염 판단 기준 및 관리 방안 등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염 판단 기준의 도출 방법 및 용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해외의 여러 퇴적물 기준을 오염도 조사 결과와 직접 비교하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빈번

히 이용되는 미국 NOAA의 ERL/ERM은 북미 지역의 해양 퇴적물 DB를 통해 도출된

값으로, NOAA에서도 ERL/ERM 값과 단순 비교하여 퇴적물 오염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성 실험을 통해 도출된 SQGs의 특성 때문에 SQGs 값은 대개 엄격하

게 설정되어 있으며, SQGs 값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퇴적물 배경 농도는 고려되지 않는

다. 그래서 SQGs는 일반적으로 수생태계를 의도적으로 과보호하는(overprotective)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인식된다(Chapman과 Anderson, 2005). 이러한 SQGs의 특

성에 대한 고려 없이 국내 하천․호소 퇴적물 조사 결과를 NOAA의 ERL과 단순 비교하여

오염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퇴적물 관리를 그르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퇴적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퇴적물 오염도뿐 아니라 오염 퇴적물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 배경 농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국내 퇴적물

관리 제도가 마련되어 검증되고 정립되기 전까지는 잠정적 지침 수준의 가이드라인 제시

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지침에서의 핵심은 오염 퇴적물을 판단하는 기준

과 이를 위한 관리 절차 또는 관리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호주와 뉴질랜드처럼 미국 등 해외 SQGs를 도입하여 자국의 잠정 기준으로 삼고 적합성

검증 연구를 수행하는 것도 참고할 만하다. 따라서 막대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퇴적

물 관련 제도와 정책을 안착시키기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SQGs와 인벤

제4장 ․ 결언 ∣ 55

토리를 평가한 후 국내 잠정적 기준을 마련하는 consensus-based approach가 현시점

에서는 가장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오염 퇴적물의 복원을

포함한 퇴적물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유지 준설 및 오염 준설에 있어 사업 특성에 맞게 준설 환경 기준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국내에서 하천․호소의 준설은 수질 개선, 하천의 유지 관리, 골재 채취 등의

목적으로 행해지는데, 골재 채취를 제외한 다른 준설 사업에서 발생한 준설 물질은 대부

분 육상 매립, 해양 투기 등의 방법으로 단순 처리된다. 그러나 매립장 부족과 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준설 물질의 다양한 활용을 촉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미국의 경우 준설 물질의 활용을 위해 활용 가능 분야, 물리적인 적합성,

이송 계획, 환경 적합성을 고려하는 체계(framework)를 갖추고 있었다. 물리적․공학적

적합성 외에도 화학적․생물학적인 평가를 통해 준설 물질의 활용 허용 또는 제한 여부를

판단하고 있었는데, 준설 물질의 활용 허용 기준은 활용의 목적에 따라 그리고 주(州)마

다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에서는 준설 물질이 토양인지 폐기물인지에 대한 법적

인 지위가 불분명하였으며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준설 물질 기준이나 관리 절차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관련 법률이나 해양 준설 물질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움직임에 비교할 때 담수 퇴적물 활용에 있어서 미비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준설 물질을 활용할 때 활용 분야의 기존의 오염 기준이나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각각의 제도와 기준의 연결 고리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현재 단계에서 가장

현실적 대안인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준설 물질의 활용을 고려하

고 준설 물질 활용을 위한 관련법을 정비하는 것을 비롯하여 2009년 환경부가 운영한

「하천 오염토양 관리를 위한 연구포럼」의 제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네덜란드에서와 같이 인체 및 생태계 위해성에 근거해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을 도출하여 활용 분야에 맞게 기준을 세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5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2. 정책 제언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 조사와 분석, 국내외 퇴적물과 준설 물질 관련 제도와 현황

및 장단점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이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가. 종합적인 퇴적물 관리 체계의 구축(단기적 및 중․장기적 방안)

먼저 종합적 퇴적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담수 퇴적물의 오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수(하천․호소) 퇴적물 인벤토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정 주기마다

전국의 퇴적물 오염도 조사를 취합하여 분석하여 오염 우려 물질(contaminants of

concern)과 오염 우려 지역(areas of concern)을 파악하며, 각 지역의 배경 농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퇴적물 인벤토리를 구성할 때에는 미국의 National Sediment

Inventory (NSI)를 참고할 수 있다. NSI에는 하천, 호소, 해양, 하구 퇴적물의 모든

조사 결과가 취합되어 있으며, 인간과 환경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이 있는지 선별하는

수준(screening-level)의 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법률에 따라 USEPA는 퇴적물에 대

한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국회에 보고한다10). USEPA, NOAA, USGS

및 지방 정부의 퇴적물 프로그램에서 생산된 전국 5만개 모니터링 지점의 약 460만

건의 퇴적물 오염도, 생체 조직 잔류 농도, 독성 실험 결과가 NSI 데이터베이스에 담겨져

있다(USEPA, 2004).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표 4-1>에서와 같이 퇴적물 성분

을 분석한 결과, 오염 물질의 조직 잔류 농도, 독성 실험 결과를 종합하여, 인간과 수서

생물에 대한 악영향 가능성에 따라 Tier 1 ~ 3로 지역을 분류한다. 국내에서도 퇴적물

모니터링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퇴적물 측정망이 시범 사업 후 정상 가동될 예정

인 만큼 인벤토리 구축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종합적 퇴적물 관리 및 제도의 마련은

일정 시간이 소요되며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0) 1997년 1차 보고서가 국회에 제출된 후, 2004년 두 번째 보고서가 작성되어 국회에 보고되었다.

제4장 ․ 결언 ∣ 57

단기적으로는 (오염) 퇴적물 관리 절차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

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진행될 유지 준설과 또한 지류 살리기 등 기타 하천 및

호소 관리 사업에서 퇴적물 준설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관리 절차와 체계를 검토하여 신설 및 보완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다. 따라서

consensus-based SQG를 잠정 관리 기준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타당성

이 높은 대안이라고 사료된다. 그리고 담수 퇴적물의 질(質)을 관리하는 주체를 명확히

하고, 관련 제도와 규정이 정비되어야 한다.

5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제4장 ․ 결언 ∣ 59

6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나. 퇴적물 오염 조사 및 판단 절차의 개선

앞에서 제안한 것처럼 consensus-based SQG를 잠정 관리 기준으로 이용하여 퇴적

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고 복원 또는 준설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최종적으로 복원 또는

준설 사업을 진행하는 전반적인 퇴적물 관리 절차 및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림

4-1>는 consensus-based SQG-low/high를 이용한 퇴적물 오염도 판단 절차를, 그

리고 <그림 4-2>은 여기에 배경 농도(reference)를 추가로 고려하는 퇴적물 오염도

판단절차를 보여 준다. <그림 4-1>와 같은 체계에서는 퇴적물 오염도가 SQG-low을

초과하는 것을 경고 수준(warning level)으로 간주하고 SQG-high를 넘는 경우에는

심각한 오염으로 판단하여 복원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그림 4-2>에서 제시한 체계

는 SQG-low를 1차 판단 기준으로 사용하고, 오염도가 SQG-high를 초과하면 독성

실험 및 정밀 조사를 거쳐 복원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앞의 체계와 동일하다. 차이점은

SQG-low보다는 오염도가 높으나 SQG-high를 초과하지 않는 시료의 경우 배경 농도

(reference)와 비교하여 배경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면 비오염으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앞에서 논의했듯이 주변의 비오염 지역에서 채취하거나 깊은 심도의 주상 시료를 채취하

여 배경 시료를 얻을 수 있으며, 대상 지역과 지형학적․지질학적 특성이 유사한 지역에서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경 농도는 여러 개의 배경 시료의 분석 결과의 평균값에

결과의 편차 및 실험의 정확도 등을 고려하여 20%를 가산하거나, 95% 신뢰 수준의

평균값을 구하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구할 수 있다. <그림 4-1>에 비해 <그림 4-2>의

체계가 배경 농도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 대상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배경 농도에 따라 오염 판단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제4장 ․ 결언 ∣ 61

<그림 4-1> SQG-low/high에 근거한 퇴적물 오염도 판단 절차의 예

6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그림 4-2> SQG-low/high 및 배경 농도에 근거한 퇴적물 오염도 판단 절차의 예

제4장 ․ 결언 ∣ 63

다. 위해도에 기반한 퇴적물 및 준설 물질 활용 기준 도출

장기적으로는 위해도(risk)에 기반한 퇴적물 및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록 1>에 제시된 것처럼 네덜란드의 토양․퇴적물 기준은 종 민감성 자료

(species sensitivity data)를 이용하여 도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양에서는 인체

위해도 및 육상 생물에 대한 위해도 중 낮은(엄격한) 수치를 토양 기준으로 삼으며,

퇴적물에서는 인체 위해도 및 수생 생물에 대한 위해도 중 낮은 수치를 퇴적물 기준으로

선택한다. 또한 준설 물질을 인접 지역에 산재(散在)하는 기준의 경우에는 여러 물질에

의한 혼합 독성(multi-substance potentially affected fraction, ms-PAF)을 고려

하였다. 기준 항목 상의 모든 금속에 의한 위해도를 평가하여 오염 물질에 의해 잠재적으

로 영향을 받는 비율이 50% 이하인 경우에(<50% ms-PAF) 준설 물질을 인접 지역에

산재할 수 있으며, 유기물질의 경우에는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는 비율이 20% 이하여야

한다(<20% ms-PAF). 이 외에도 1996~2005년 사이의 라인 강 지류의 재오염 수준에

근거하여 담수 퇴적물 투기 기준(최대 기준 등급 A)을 설정하고, 오염 지역에서의 퇴적물

농도와 토양 개입 기준을 근거로 하여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최대 기준 등급 B)을 설정하

는 등 목적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네덜란드와 같이

퇴적물 관리 기준 및 준설 물질 활용 기준을 세분하기 위한 퇴적물 위해도 및 기준

도출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종합하면 <그림 4-3>과 같이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할 수 있다. 4대강

사업 후에는 퇴적물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던 당시의 하상에서 크게 변하며 퇴적 환경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현재 퇴적물 모니터링 측정망이 사업 후에도 유효한지에 대해 검토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퇴적물 시험 방법을 정립하고 잠정 관리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

그 외 준설 물질의 활용과 관계된 기존의 기준과 절차를 정비하는 것이 단기 과제에

포함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담수 퇴적물의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잠정 관리기준의

국내 적합성을 평가하며, 오염 퇴적물의 복원 및 준설 환경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기

과제로 분류될 수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위해성에 근거한 퇴적물 관리기준을 도입

6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하고, 관련 기준을 용도별로 세분하고 관리대상 항목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4-3>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의 정책 방향

3. 향후 제언

본 연구는 퇴적물 관리 중에서도 최근에 논란이 된 중금속에 대한 SQGs를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다이옥신류 등 다른 오염 물질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제안한 consensus-based SQGs는

오염 물질의 생물 축적 가능성이나 수생 생물을 인간이나 야생 동물이 섭취하여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consensus-based SQGs를 사용할

때에는 오염 물질의 생물 축적에 대한 실험, 생물 조직에 잔류하는 오염 물질의 농도,

음식물 오염 물질 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예. 어패류 중금속 잔류 기준) 등을 함께

제4장 ․ 결언 ∣ 65

참고하여 퇴적물 오염 여부의 판단 및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조사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오염 여부의

판단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퇴적물의 배경 농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퇴적물 재오

염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동일 지점에서의 비교 가능한 분석 자료들이 축적되어야

한다. 또한 오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퇴적물 내 오염 물질의 전체 함량(bulk

sediment chemistry) 외에도 AVS, SEM과 같은 분석 결과가 필요하다. 퇴적물에 대한

이화학적 분석 자료와 함께 오염 물질의 저서생물 잔류 농도, 퇴적물 독성 실험 등 생물학

적 분석 자료가 축적되어야 향후 위해성에 근거한 퇴적물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외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과 수온의 증가로 퇴적물에서 수체로 오염물질이 용출되는

현상의 변화 등에 대한 정성적․정량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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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lines - Recommendations for Use & Application Interim Guidance.

부 록 ∣ 71

∣부 록∣

<부록 1> 네덜란드 퇴적물 기준 도출 방법 번역

(NOBO: Normstelling en bodemkwaliteitsbeoordeling, 2008)

7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토양의 질에 관한 평가와 기준

(NOBO: Normstelling en bodemkwaliteits- beoordeling)

"2005, 2006, 2007넌 토양 기준에 대한 근거 확립 및 정책적 선택"

(Onderbouwing en beleidsmatige keuzes voor de bodemnormen in 2005, 2006 en 2007)

■NOBO 보고서에 대하여

(Het NOBO-rapport: toelichting op de inhoud)

NOBO란 토양에 관한 기준을 정하고 질에 관한 판단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NOBO

보고서는 2008년 네덜란드 토양의 질에 관한 평가를 위하여 토양의 기준과 질의 확립을

묘사하고 있다. 여러 가지로 구별되는 토양의 기준은 다음의 네 가지로 정의한다.

○ 배경 농도: Background values

○ 목표 기준: Target values

○ 최대 기준: Maximum values

○ 개입 기준: Intervention values

위의 기준들과 평가 방법은 인간과 환경, (수저 퇴적물을 포함하여) 현존하는

토양의 질에 따른 위해성을 바탕으로 하였다.

과학적 방법의 도움으로 오염 물질(polluting material)에 적합한 토양의 농도

(bodemconcentraties: soil concentration)가 도출되고 이 토양의 농도(오염도)는 궁

극적으로 토양의 기준을 제공하는 기초가 된다. 이 토양의 농도에 관한 과학적 전환을

대신하여 보호 목표와 보호 수준 같은 정책 결정(beleidsmatige keuzes: policy

부 록 ∣ 73

choices)이 필요하다.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정책의 접점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어떤 지정된 방법이 토양 기준을 확립하는 데 이용하기 충분한지 또 어떤 물질

기준이 필요한지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궁극적으로 전이(파생)하는 토양 농도를

판단하여 결정될 수 있다. 이 선택들은 NOBO 프로젝트 내에서 만들어지고 이 보고서에

서 다루어진다.

궁극적으로 과학적 연구에서 파생된 토양 농도는 토양과 준설 물질의 재사용 가능성의

사회적·경제적 결과로 평가된다. 이 결과에 기초한 정책 결정은 과학적 전환 기준

(scientific diverted values)뿐 아니라 토양 기준을 결정하는 또 다른 원칙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정책은 NOBO 보고서에서 만들어지지는 않으나 보고서에서

일부 다루어진다. NOBO 보고서는 지표에 있는 토양인 건조 토양(지표 토양 중 물질의

농도에 대해)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지만 퇴적물에 대한 기준 또한 다루고 있다.

NOBO 보고서는 2008년 토양의 기준에 관한 광범위하고 세세한 정책 결정 및

과학적 근거의 확립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첨부된 부록은

2008년도 토양 기준으로 채택된 내용들이다.

7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보고서 개요(Samenvattig)

토양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체계(het normenstelsel)의 혁신은 토양에 대한

정책 문서(Beleidsbrief Bodem (Tweede kamer, 2003-2004))로부터 비롯되었다.

‘토양의 질에 관한 평가와 기준(NOBO)’ 프로젝트는 정책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토양의 기준과 평가는 인간과 환경 및 퇴적물의 질에 대한 위해성을 바탕으로

도출되었다.

과학적 방법의 도움으로 토양의 질이 결정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토양 기준

설정을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학적인 추론 결과를 대표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 정책 결정은 ‘NOBO 프로젝트 그룹’ 내에서 만들어지며 이 보고서

에 서술되어 있다. 과학적인 결과로부터 유도된 토양 농도는 그 잠재적 영향

(consequence)에 의해 평가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정책 결정은

과학적으로 유도된 토양 농도 외에 토양의 질에 대한 기준을 결정하는 또 다른

기준치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책 결정은 다른 프로젝트, 예를 들어 토양과 퇴적물

프로젝트(Grond &Bagger)에서 언급되고 있지만 이 보고서에서도 다루어진다.

최종적으로 토양 기준 규범(Rijk de bodemnormen)이 만들어진다.

부 록 ∣ 75

아래의 표는 위의 기술 내용대로 토양 기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NOBO는 특별히 건조 토양 위의 지표에 존재하는 물질 농도(material

concentrations)에 중점을 두고 있다(배경 농도, 목표 기준, 건조 토양의 최대 기준

및 개입 기준, 토양 기능의 등급(classification) 포함). 더불어 농경지 기능을 위한

특화된 기준 (de LAC 2006기준), 퇴적물 기준, 건조 토양에 대하여 지역의 특수성

을 반영하여(location specific) 수행하는 위해성 평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 보고서는 2008년 토양 기준에 관한 정책 결정과 과학적 근거

를 확립하는 것에 관한 광범위하고 세밀한 개관을 제시한다. 이 보고서의 부록에는

2008년 토양의 기준이 모두 첨부되어 있다. 다양한 토양 기준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서 언급될 것이다.

먼저 보호 목적과 수위, 그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토양 기준과 지역을 특화한

위해성 평가에 대해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7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보호 목적과 보호 수준(Beschermingsdoelen en –niveaus)

토양 기준은 보호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보호의 목적은 인간의 건강, 토양의

생태적 기능, 농작물의 (품)질과 지하수의 (수)질을 위한 것이다. NOBO는 앞의

세 가지 보호 목적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지하수 수질 보호에 관한 연구는

2008~2011년 동안에 추가될 것이다.

인간 건강 보호(Bescherming van de gezondheid van de mens)

인간 건강의 보호는 어떤 수위에서 노출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와 관련되어 결정된

다(in μg of mg polluted material per kg body weight per day). 이때, 역치(閾値,

threshold value)를 지닌 물질(역치 이하의 노출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과 역치

를 가지고 있지 않은 물질(발암 물질로 노출될 때마다 발암 가능성이 있음)에 대해서

구분하여 생각한다.

다음과 같이 정책이 결정되었다:

•모든 토양 기준(최대 기준 및 개입 기준 이하에서)은 역치를 가진 물질에 대하여

이 역치의 수준에서 보호를 제공한다. 이러한 물질들에 대해 인간을 위해 최대로

허용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인 MTR-humaan (maximaal Toelaatbaar

Risiconiveauvoor de mens: maximum tolerable risk level for men)이 존재한다.

MTR-humaan 이하로 노출이 일어날 경우 역치를 가진 물질은 건강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역치가 없는 물질은 정책적으로 보호 수준을 결정한다. 왜냐하면 악영향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간 초과 사망 위험 10~6의 수준에서

개입 기준과 정화 기준(Seniteringscriterium: clean-up value)을 설정한다. 이러한

유형의 물질들을 MTR-humaan이라 부른다. 인간에 대한 무시할 수 있는 위해성을

뜻하는 VR-humaan(Verwaarloosbaar Risiconiveau voor de mens: negligible

부 록 ∣ 77

risk for men)이란 100배 이상의 엄격한 보호 수준으로 연간 초과 사망 위해도가 10~8

수준이다. 역치가 없는 물질은 VR-humaan을 최대 기준으로 선택한다.

인체 노출 산정을 위해 그동안 사용해 왔고 검증된 CSOIL 모델과, 퇴적물에 대해

사용해 왔고 검증된 SEDISOIL 모델이 존재한다. 노출(exposure) 산정은 토양에 대한

하나의 정하여진 이용 시나리오(use scenario)에서 출발한다(예를 들어 정원을 소유하

고 사는 생활, living with garden).

일반적인 원칙은 토양에 존재하는 오염 물질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

(bio-availability)이 음식(food)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한가에 관한 것이다. 납

(lead)의 경우에만 토양으로부터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음식으로부터의 생물

학적 이용 가능성보다 낮았다. 그러므로 납의 ‘상대적 생 이용 가능성 인자(relative

bioavailability factor)’로 0.74가 사용된다.

토양 오염 물질로부터의 노출과 함께 인간은 또 다른 원인(음식, 공기)으로부터

같은 오염 물질에 노출된다. 이를 배경 노출(background exposure)이라고 부른다.

개입 기준과 정화 기준을 확립하는 데 이러한 배경 노출은 고려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계산된 토양 농도는 MTR-HUMAAN에 해당하는 토양으로부터의 노출에서 계산된 것

과 같은 수준에 위치한다. 역치를 가지고 있는 물질의 경우 최대 기준을 결정할 때에

7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배경 노출을 고려한다(역치가 없는 물질에 대해서는 결정된 위험 수위와 함께 부가적인

위해성을 고려해야 함). 과학적으로 도출된 토양 농도는 MRT-HUMAAN에 해당하는

토양으로부터의 노출에서 배경 노출을 뺀 것과 같은 수준에 위치한다.

생태계 기능을 위한 보호

(Bescherming van het functioneren van het ecosystem)

생태계 보호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에서 생태계가 오염 물질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방법이 채택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SSD 방법(Species Sensitivity

Distribution: 종 민감성 분포)이 선택되었다. 이 방법은 토양 농도(오염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생태계의 종 및 생태학적 작용의 잠재적 비율을 결합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생태계의 종 및 생태학적 작용의 50%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토양 농도인 HC50(위험 농도 50%)를 개입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최대 기준은 토양의

기능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며, 민감하지 않은 토양 기능에서는 50%로, 민감한 토양

기능에 대해서는 50% 이하의 낮은 비율에서 결정된다. 목표 기준은 생태계에 대한 영향

이 무시할 수 있는(negligible) 수준에 속한다. 그래서 생태계 종 및 생태학적 작용의

5%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토양 농도를 100으로 나눈값(HC5/100)을 목표

기준으로 한다.

향후 생태계 위해성 평가를 위해서 NOBO는 전체 비율(total percentage) 대신에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의 수준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토양

기준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까지 일치된 의견은 부족한 편이다.

낮은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bioavalibilty) 때문에 오염 물질의 전체 비율과 생태계

에 미치는 영향과의 상관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농작물의 보호(Bescherming van de landbouwproductie)

농작물의 보호는 어떤 정해진 토양의 기준에 의하여 특정 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부 록 ∣ 79

규정인 ‘산물에 관한 조례 (Warenwet: Commdities acts)와 사료, 급식에 관한 기준

(veevoedernormen: standard for fodder, feed)에서 고려된다. 이는 농작물에 대한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LAC2006)로부터 도출된 것으로 권고 기준

(advice values)으로 이용된다.

결합 독성(Combinatietoxiteit)

인간과 생태계는 대부분 혼합된 물질들에 노출된다.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위해성

평가 시, 물질에 존재하는 혼합물의 위해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혼합물로 존재하는

물질의 위해도가 어떠한가에 대한 기준이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위해성 평가와 주변

지역에 준설 토사를 산재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적용된다. 일반적인 토양 기준은

물질당(또는 비슷한 물질의 group당) 오염 물질의 농도로 결정된다.

8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배경 농도와 목표 기준(Achtergrondwaarden en Streefwaarden)

배경 농도와 목표 기준은 상대적으로 깨끗한 토양에 관한 것이다. 토양의 관리(토양

이송 및 토양 정화)를 위해 배경 농도(achtergrondconcentratie(AC) : background

values)가 목표 기준(target values)으로 주로 활용된다. 목표 기준의 역할에 대해서는

토양 정책 내에서 의논이 계속될 것이다.

목표 기준은 생태계에 있어 무시할 수 있는(negligible) 위험 수준에 속한다(토양

농도 HC5/100). 금속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배경 농도를 고려하여 목표

기준이 확립되어야 한다.

배경 농도는 2004년 네덜란드의 오염되지 않은 농경지와 자연 지역의 토양 오염도

조사 결과에 근거한다. 토양 및 준설 토사의 오염도가 배경 농도를 충족한다면 이는

모든 토양 기능에 적합하며 어느 곳에나 적용될 수 있다.

부 록 ∣ 81

■건조 토양의 개입 기준(Interventiewaarden droge bodem)

건조한 토양의 개입 기준은 토양 보호법(Wet bodembescherming: Soil

Protection Act)에서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에 해당한다. 그 기준은 인간과 생태계

를 위하여 수용할 수 없는 위험(unacceptable risk)에 근거하며, 다음과 같이 지정된다.

• ‘정원을 소유한 주거(living with garden)’ 조건에서의 인체 노출이 최대 허용

위험 수준(MTR-humaan)에 해당하는 상황에서 토양 농도를 개입 기준으로 지정

한다. ‘정원을 소유한 주거’의 상황은 민감한 토양 사용의 방법이며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이 여러 경로로 일어날 수 있다.

• 생태계에 있어 토양 농도는 생태계 종과 생태학적 작용의 50%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있는 오염 물질의 농도를 개입 기준으로 정한다.

위의 두 토양 농도 중 가장 낮은 농도를 건조 토양의 개입 기준으로 설정한다.

건조 토양의 개입 기준은 정화 기준(Saneringscriterium)의 적용을 촉발하는 역

할을 한다. 정화 기준이란 지역의 상황(local situation)에 있어 수용할 수 없는 위험

이라는 것이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각각(또는 전체)의 민감한 상황(채소밭

상황 등)에서 수용할 수 없는 위험은 건조 토양의 개입 기준 값보다 낮기 때문에 안전하다

고 간주한다. 정화 기준을 이용하여 이러한 특정한 상황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게 되었

다.

8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부 록 ∣ 83

■토양 기능과 최대 기준의 세분

(Indeling in bodemfuncties en Maximale Waarden)

최대 기준은 토양의 용도에 따른 적합하고 영구적인 토양 조건과 관계가 있다.

토양의 질에 관한 결정(Besluit bodemkwaliteit)이라는 문서에 의하면 토양과 준설

토사의 오염도가 각 토양 기능에 해당하는 최대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 재활용이 허용된

다. 이것은 준설 토사를 받는 토양의 질이 이와 견줄 만할 때에만 가능하다.

주거와 산업 용도 토양에 대한 최대 기준(Maximale Waarden Wonen en

Indeustrie)을 확립하기 위하여 NOBO는 7개의 토양 기능의 분류(3가지 부기능)를 개발

하였고 생태계의 보호 수준을 인간의 노출 수준과 연계해 왔다.

인간을 위한 최대 기준은 안전한 보호 수준에 근거하고 있다. 결국 이는 토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수준은 역치를 가지는 물질에 대해서는

MTR-humaan에, 역치가 없는 물질에 대해서는 VR-humaan에 해당한다. 인간을

위한 노출 수준은 토양 기능에 따라 달라지며, 노출 수준이 위해 수준을 결정한다.

노출 수준은 각각의 토양 기능의 분류에 따라 토양 접촉이 많고/적음으로 나뉘며, 작물의

소비에 따라 많음/표준/제한적/없음의 4가지로 구분된다.

생태계를 위한 토양 기능에 따른 보호 수준은 생태계의 가치에 따라 정책적으로

결정된다. 3가지 보호 수준은 다음과 같다: 높음(배경 농도 수준), 표준(HC5와

HC50사이의 중간 수준), 보통(HC50). 넓은 녹지와 관련이 있는 토양 기능에 대해

서는 조류와 포유류로의 2차 독성(doorvergiftiging: secondary poisoning) 등 다음

단계의 생태적 위해성까지 고려하게 된다.

아래 표에는 토양 기능의 분류에 따라 인간 노출 수준과 생태계 보호 수준이

8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토양 기능 분류

인체

위해성,

토양 접촉

등급

인체

위해성,

곡물 소비

농작물

보호

생태계 위해성,

속(generic)의

보호

생태계

위해성, 2차

독성 보호

정원을 소유한 주거 많음 제한적 표준

어린이 놀이터,

평균적 생태학적

가치

많음 없음 표준

<표 부록 1-1> 토양 기능에 따른 정책 결정

기재되어 있다.

인간 노출 위해성, 농작물 보호, 생태적 위해성 및 오염의 2차 독성에 의한 생태적

위해성에 대한 토양 기능에 따른 기준 농도는 RIVM(Rijksinstituut voor

volksgezondheid en Millieu: 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and the

Environment)의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 토양 기능에 따른 가장 낮은 토양 농도와 오염

물질에 따른 가장 낮은 토양 농도를 최대 기준으로 규정한다.

정책 결정에 대해 기술한 아래의 표는 위해도 toolbox의 핵심에 해당한다. 어떤

지역의 최대 기준(local maximum values)은 토양 기능에 따른 위해도 toolbox의

도움을 받아 아래 표에 기재된 정책적 결정에 대한 토양 농도와 비교하여 설정한다.

토양 기능들이 모여 토양 기능 등급(class)을 이루며, 이는 주거와 산업계의 최대

기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 표의 토양 기능 등급에서 산업계의 최대

기준은 기타 녹지, 건물, 기반 시설, 산업계 등 각각의 토양 기능에 대한 최대 기준으

로부터 결정된다. 주거의 경우에 정원을 소유한 주거, 어린이 놀이터, 자연 녹지

중 가장 낮은 최대 기준이 주거 등급의 최대 기준으로 설정된다. 다른 기능에 대해서

는 배경 농도를 토양 기능 등급을 위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부 록 ∣ 85

어린이 놀이터,

낮은 생태학적 가치많음 없음 보통

채소밭과 정원, 많은

곡물 소비많음 많음 표준

채소밭과 정원,

평균적 곡물 소비많음 표준 표준

농경지 많음 제한적 있음 표준 표준

자연 적음 없음 높음 높음

자연 기준을 지닌

녹지적음 없음 표준 표준

기타 녹지, 건물,

기반 시설, 산업 – 2차

독성 가능성

적음 없음 보통 보통

기타 녹지, 건물,

기반 시설, 산업 – 2차

독성 가능성 없음.

적음 없음 보통

토양 기능 토양 기능의 등급(classes)

1. 채소밭과 정원

2. 자연

3. 농경지

배경 농도 충족, 청정토양

4. 정원을 소유한 주거

5. 어린이 놀이터

6. 자연 기준을 지닌 녹지

주거

7. 기타 녹지, 건물, 기반 시설, 산업 산업계

<표 부록 1-2> 토양 기능에서 토양 기능의 등급까지

8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LAC2006 기준(LAC2006 values)

LAC2006 기준은 토양 기준과 같이 법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농업과

관련된 위해성을 평가하는 과학적 근거(kennisbron)로 이용된다.

LAC2006 기준은 산물에 관한 조례 (Warenwet: Commodities Acts) 및 사료·급

식에 관한 규정(veeboederen: standard for fodder, feed)을 초과하는 (농작물의 위해

성) 과잉이 있다는 가능성, 10% 이상의 농작물 생산 감소(decline in yields)가 발생하거

나, 동물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킨다. 3가지 토양

종류와 6가지 농업 용도에 대한 LAC2006 기준이 존재한다. LAC 2006 기준에 상응하는

토양-식물의 상관관계는 위해도 toolbox에서 찾을 수 있으며, 농경지 기능을 위한 지역

의 최대 기준(local maximum value)에 기초로 제공한다.

부 록 ∣ 87

■퇴적물에 관한 기준(Normen voor waterbodems)

준설한 토사를 인접 지역에 산재하는 것에 대한 위해성 평가는 생태 위해성에

기반하여 수행된다. 사람과 농작물에 대하여도 충분한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

혼합물의 상태로 존재하는 오염 물질의 생태적 위해성은 ms-PAF(meer stoffen

Potentieel Aangetaste Fractie: multi-substance for Potentially Affected

Fraction) 방법을 이용해 평가할 수 있다. 이 방법의 결과(잠재적으로 오염된 물질의

백분율)는 제약적일 수 있고 준설 토사는 가능한 한 같은 양의 최소 분량을 산재하여야

한다. 이는 2008년 이전의 오염도 분류(kwaliteitsklaasen)를 위해 이용하던 방법과

같이 적용된다.

수저 퇴적물에는 두 가지 등급(class)의 기준이 적용된다(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A en B: 최대 기준 등급 A와 B). 최대 기준 등급 A(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A)는 1996-2005년 기간 동안 재오염 수준

(herverontreiningsniveau: recontamination level)에 기초한 것으로 담수 (강, 호소

등)에 퇴적물을 투기하는 것에 대하여 최대 기준 역할을 한다. 최대 기준 등급

B(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B)는 오염 지역에서의 퇴적물 농도와 2008

년에 적용한 것과 같이 토양 개입 기준을 근거로 한다. 이 기준은 또한 퇴적물 개입

기준으로서 역할을 한다.

8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위해성 평가(Locatiespecifike risicobeoordeling)

NOBO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location-specific) 위해성 평가에 있어 몇 가

지 명확한 주제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이 주제들은 pH와 카드뮴, 납으로부터 인체

위해성 평가, 농경지 위해성 평가, 인간과 생태계에 대한 PAH(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오염 및 독성 조합 (toxicity combination)이다.

■속편 (Het vervolg)

NOBO는 NOBOWA(물과 토양에 관한 기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NOBOWA는

NOBO를 계승하여 물과 지하수 정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학

연구에서 나온 새로운 정보와 유럽으로부터의 영향으로 기준에 대한 발전이 계속될 것이

다. NOBOWA는 2008~2011년 기간 동안 퇴적토와 지하수 기준의 단계적인 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부 록 ∣ 89

■제8장 퇴적물 기준(Normen voor waterbodems)

8.1 퇴적물에 대한 새로운 기준(Nieuwe normen voor waterbodems)

토양의 질(bodemkwaliteit)에 관한 결정(Besluit)과 규정(Regeling)에 따라 퇴

적물 기준이 변경되었다. 0~4로 분류되던 기존의 등급은 사라졌다. 인접 지역

(aangrenzende percelen)에 준설 토사를 산재(散在, verspreiden)하는 새로운 기

준이 만들어졌다. 수저에 존재하는 토양(퇴적물)의 적용을 위한 새로운 기준이 마

련되었다: 최대 기준 등급 A(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A, 강이나 호소

등 담수에 퇴적물을 살포하기 위한 최대 기준)과 최대 기준 등급 B(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B, 퇴적물 개입 기준과 동일). 또한 염수(鹽水, zout

oppervlaktewater)에 존재하는 퇴적물의 투기를 위한 최대 기준이 존재한다.

다음에 오는 네 개의 부분들에서 간단하게 새로운 퇴적물 기준의 확립과 NOBO에

서의 토론 사항에 대해 다룰 것이다. RWS-RIZA/RIVM의 보고서에서 기준이 기술

적으로 확립되는 과정과 정책과 관련된 논쟁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룰 것이다. 부록

8에서 퇴적물과 관계있는 모든 기준들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

토양의 질에 관한 규정(Regeling bodemkwaliteit)과 가이드라인(Handreiking

Besluit Bodemkkwaliteit (SenterNovem/Bodem +2007)에는 이러한 기준의 역할

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정책적 관점에서 토양과 준설 토사를 제약 없이 이동하기 위한(free remove 또는

dredging remove) 불변의 경계(always-border)로 배경 농도를 선택하였다. 이 한계

는 변화될 수 없는 것이다. 이 경우 토양과 준설 토사를 다른 지역에 수체에 투기하는

것은 같은 하한선(underlimit)을 갖는다.

9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8.2 인접한 지역에 준설토사 산재를 위한 최대 기준

(Maximale Waarden verspreiden van baggerspecie over aangrenzend perceel)

8.2.1 원칙과 선택된 평가 방법 (ms-PAF)

(Uitgangspunten en gekozen beoordelingsmethode (ms-PAF))

인접 지역에 준설 토사를 산재하기 위한 최대 기준을 확립할 때 다음과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위해도 한계치(gren)는 이전에 적용하였던 한계치보다 더한 위험에 기초하여

정해져야 한다(기준: 등급 2와 3사이의 경계).

•과거에 인접한 지역에 걸쳐 적어도 비슷하거나 많은 양의 준설 토사가 산재되었

을 것이다. 이것은 내각(Dutch cabinet)의 의견이다.

•(준설토사를) 받아 들이는 토양은(ontvangende bodem: receiving soil) 측정할

필요가 없다.

혐기성 조건의 퇴적물을 준설하여 준설 토사가 호기성 조건에 적용되는 경우,

(퇴적물 내의) 미네랄 오일이나 PAH와 같은 물질이 분해되는 것을 고려할지 선택해야

한다. PAHs는 육지에 흩뿌렸을 때 20% 정도 분해된다고 추정되었다.

생태계를 위한 위험 평가는 ms-PAF 방법(paragraph 3.7.2 참조)을 적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 방법은 여러 (오염)물질이(more substance, ms) 혼합된 상태로 존재하

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여러 오염 물질이 높은 농도로 혼합되어 있을 때, 개별적인

물질로 존재할 때보다 더 큰 잠재적 영향 비율(PAF, potentially affected fraction)이

야기된다.

덧붙여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다:

•ms-PAF 방법은 pH를 고려하여 토양 수분에서의 농도로 오염 물질의 농도를 환산한

부 록 ∣ 91

다(paragraph 3.5.3 참조). 일반적(generic)인 토양 기준은 pH가 일정하게 5.5로 유지

되는 조건을 상정하여 결정되었다. 퇴적물의 pH는 대략 7.0 정도이며, (이 퇴적물이

물 밖에 나와) 건조 토양이 되었을 경우 pH는 대부분 (다시) 측정되어야 한다. 전국

pH 지도(nationwide pH map)에 의하면 주로 자연 보호 지역에서는 낮은 pH(<4.5)가

나타났다. 준설 토사의 종류에 따라 보통 다르게 처리하고 항상 받는 의무

(ontvangstplicht: receiving duty)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농경지에서는 pH 5.5가

하한값(minimum)이다. 이렇게 선택된 값은 비교적 안전한 가설인 것이다.

•준설 토사에서의 오염 물질의 전체 농도를 공극수(pore water) 중의 농도로

환산하는 데 사용한 환산 식(transfer function)은 육지 토양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용존 유기탄소(DOC, dissolved organic carbon)와 결합한 금속은 유리(遊離)

상태의 금속보다 영향이 작기 때문에 용존 유기탄소에 대한 보정이 이루어진다. 위해도

가 과다 추정될 경우(overestimated)에는 이 방식을 고려하지 않는다.

•토양 수분에서의 오염 물질 농도로 환산하기 때문에 수생 생물체에 대한 종

민감성 자료(soortengevoeligheidsdata: species sensitivity data)가 이용된다(반

면, 토양 개입 기준에는 육상 생물체의 종 민감성 자료와 토양의 용도를 고려한다.

paragraph 3.5.3 참조).

NOBO 내에서도 혼합 물질의 독성(combinatietoxiciteit)을 고려하는 등의 결정에

대한 지지도 있지만, 사용된 수생 독성 자료와 육상 독성 자료가 충분히 합치되는가에

대한 비판적인 논평도 존재한다.

네덜란드 교통, 공공사업 및 물 관리부(Ministerie van Verkeer en Waterstaat,

V&W)는 ms-PAF 평가 방법이 오염 물질의 전체 농도를 기준으로 하는 평가 방법

에 비해 양질의 준설 토사와 오염도가 심한 준설 토사를 더 잘 구분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덧붙여 이 방법은 퇴적물의 정화 기준을 선택할 때에도 우수하다

(V&W, 2007)

9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오염 물질을 평가하는 방법은 토양의 질에 대한 규정

(Regeling bodemkwaliteit)에 의해 정의되어 있다. 이는 부록 8에 제시되어 있다.

만약 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검출한계의 0.7을 표준값으로 사용한다.

8.2.2 ms-PAF 및 다른 물질들에 대한 한계치

(Grens voor de ms-PAF en voor de overige stoffen)

ms-PAF의 한계치(grens)는 인접 지역에 최소한 같은 양을 산재한다는 가능성

에 대한 원칙(geen afname: no decrease)에 기반하여 결정된다. 금속과 유기 물질

에 대한 각각의 ms-PAF 값에 기준하여 한계치가 놓여져야 하며, 산재되는 수량은

같아야 한다. 적용하려는 준설 토사 재고(在庫, werkvoorraad)의 각 부분들에 대한

ms-PAF 값과 같은 수량의 이전에 적용한 부분에 대한 ms-PAF 값을 통해 결정한

다.

•금속에 대해서는 50%의 ms-PAF

•유기물질에 대해서는 20%의 ms-PAF

위에서 기술한 방법은 미네랄 오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미네랄 오일의 전체

혼합물에 대한 무영향 농도(NOEC, No Observed Effect Concentration)가 존재하

지 않기 때문). 그래서 미네랄 오일에 대해서는 기존의 토양 표준 기준인

3.000mg/kg d.s을 인접 지역 퇴적물 산재를 위한 기준으로 사용한다.

기준 표(부록 8)에 없는 물질들은 농경지와 같은 곳에서 (많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이런 물질들은 배경 농도(background value)를 사용한다.

바륨, 코발트, 몰리브덴에 대한 준설토 산재 기준은 수치로 기준 표에 기재되어

있다. 이들 물질은 원래에는 ms-PAF 계산에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퇴적물에

존재하는 이들 물질에 대한 측정 자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ms-PAF 방법으로

부 록 ∣ 93

위해도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바륨, 코발트, 몰리브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설토사의 인접지역 산재 기준으로 고정된 최대 기준을 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기준은 임시적으로 네덜란드의 강·호소의 이용 가능한 측정 자료에 기초하여

95분위 값(95th percentile)으로 설정된 것이다.

바륨, 코발트, 몰리브덴에 대해 이용 가능한 측정 자료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향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얻어지는 경우 조정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

로 바륨, 코발트, 몰리브덴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축적되면 ms-PAF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8.2.3 농작물과 인간으로의 2차 독성 위해성 평가

(Beoordeling risico’s voor doorvergiftiging, voor de mens en voor de landbouw productie)

생태적 위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 ms-PAF 방법으로 산정한 위해도 한계치가

2차 독성(doorvergiftiging: secondary poisoning)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가에

관한 별도의 조사가 있다(OMEGA 모델).

인체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산정된 생태적 위험 한계가 인간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하여 적용하였다. CSOIL 모델과 정원을 소유하고 사는 생활

(living with garden) 시나리오에 근거하여 위해성 평가가 수행되었다(paragraph

6.2.2). 이는 최악의 경우에 대한 시나리오다. 인간을 위한 보호 수준인 최대 기준은

다음과 같다:

•역치가 있는 물질: 다른 원인(음식, 공기 등의 배경노출)으로부터의 노출을 고려

한 MTR-humaan 값의 50%까지

•역치가 없는 물질: 연간 10~8의 위험 수준(VR-humaan)

94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납의 경우에만 인간에게 2차 독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납의 기준에 대한 논의

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부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태적 위험 한계치(risicogrenzen)가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는지를 판단하기 위

해 농업에 대한 위해성 평가(landbouwrisico: agricultural risk)가 수행되었다. 농업

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위해 언제 카드뮴, 아연, 납으로 오염된 토양이 농작물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지 몇 가지 한정된 식물(상추, 비트, 감자)와 가축(소, 양)에

대해 계산하였다. 계산 결과를 작물에 관한 법(Warenwet)이라는 기준에 의거한 농작물

농도 기준과 비교하였다. 또한 사료 기준(veeboederen: cattlefood standard)과 비교

하였다. LAC2006 기준의 발전과 새로운 퇴적물의 기준의 발전이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이에 대해 충분한 결과는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카드뮴에 대해 산정된 생태적 위험 한계치는 2차 독성을 예방하는 데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카드뮴에 대해서는 7.5mg/kg.d.g을 추가 상한선

(aanvullende bovengrens: additional upperlimit)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위의 카

드뮴 기준은 LAC2006 기준을 상회한다. 인접 지역에 준설 토사를 산재하였을 때

흩뿌려진 토양의 층은 매우 얇기 때문에 원래의 토양과 혼합되면서 같은 성분을 가지게

되므로 NOBO는 이 기준(test value)을 선택하였다.

수치로 제시된 바륨, 코발트, 몰리브덴에 대한 준설 토사의 인접 지역 산재 기준은

주거 목적의 최대 기준(Maximale Waarden Wonen)보다 매우 낮다. 그러므로 퇴적물

산재 기준에 의해 인간은 충분한 보호를 받는다.

부 록 ∣ 95

8.3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과 최대 기준 등급 B

(Interventiewaarden waterbodem en maximale waarden kwaliteitsklasse B)

국립 보건·환경 연구소(RIVM, Rijksinstituut voor volksgezondheid en Millieu)

의 프로젝트 ‘개입 기준의 평가(2001)’에서는 (젖은) 퇴적물((nat) sediment=

(wet) sediment) 개입 기준을 분리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금속의 경우 제안된 젖은 퇴적물의 개입 기준은 건조 토양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유기 물질의 경우에는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에 대한 높은 기준치

(hoge waarde)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 기준치에서 위해가 발생하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토양 보호법에 규정된 독립 위원회(TBC,

Technische Commissie Bodembescherming) 또한 금속에 대한 높은 기준치에 대

하여 반대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다(TCB, 2002). 그래서 네덜란드 교통, 공공 사업

및 물 관리부(V&W, Ministrie van Verkeer en Water staat: Ministry of Traffic

and Water State)에서는 제안된 (젖은) 퇴적물 개입 기준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다. 이와 관련해 다른 물관련 법(Waterwet)에서 수년 내에 수저 퇴적물 정책을 수립할

것이다. 그래서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에 대한 연구가 NOBO에서 계속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기존의 토양/퇴적물에 대한 개입 기준을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으로 계속 사용

하기로 정책을 결정하였다. 중요한 논점은 개입 기준을 초과거나 기준보다 낮은

퇴적물 농도에 대한 2007년의 수저 퇴적물 오염도 조사 자료(geïnventariseerde

gegevens: inventory data)를 (크게) 바꾸지 않기로 했다는 점이다. 몇 가지 금속에

대해서만 예외를 두었다. 여러 금속이 빈번히 개입 기준을 초과하였지만 또 다른

조정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속의 경우에 비점오염 지역(diffuus verontreinigde gebieden)과 점오염원

96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puntbronnen)에 대한 개입 기준이 구별되어야 한다는 정책을 결정하였다. 비점오염

지역에 대해서는 Meuse 강과 라인(Rhine) 강에서 3, 4 등급(gestandaardiseerde

klasse) 시료의 95분위 값(p95-values)을 사용하였다 (3등급: 산업 지역에 이용 가능한

토양, 4등급: 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토양). 만약 95분위 값이 기존의 토양/퇴적물

개입 기준보다 높다면 이 95분위 값(p95-values)을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으로 결정

한다. 비소, 카드뮴, 납, 아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들 물질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높은 위해도 수준을 수용하는 것이다. 95분위 값이 2001년 RIVM에 의해

제안된 (젖은) 퇴적물의 개입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금속과 유기 물질, 무기 물질의 경우에는 현존하는

토양/퇴적물 개입 기준을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으로 유지하였다. 보통 육상 토양에서

각각의 물질에 대해 각기 다른 개입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만,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은

물질 그룹에 대한 총 수치(값)로 정해진다.

토양(landbodem)에 대한 개입 기준을 바꾸는 것에 찬성하지 않고 이 부분에 관한

과학적인 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러한 논의는 토양(landbodem)에 대한

개입 기준이 존재하는 개입 기준보다 수생 생태 위험(aquatic ecological risks)에 상응

(일치)하지 않는다는 견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2001년 개입 기준의 평가에서 개입

기준을 근거로 할 수 있는 추가 육상 독성자료(extra terrestrial toxicity data)를 발견

하였다. 이것(추가 육상 독성자료)을 사용할 수 있다면 (available) 수생 독성 자료

(aquatic toxicity data)로부터의 환산값보다 추가 육상 독성자료를 선호할 것이다.

(토양에 대한 것과 같이, paragraph 5.7.15)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에 대하여 지시수

준(indicative level)을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으로서 항상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위의 결정에 따라, 몇 가지 물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이

결정되었다:

부 록 ∣ 97

•적절한 방법의 부재로 인해 다이하이드록시 벤젠류(dihydroxybenzen: catechol,

resorcinol, hydroquinon)와 카르밤산(maneb, paragraph 5.7.1)에 대한 개입 기준은

없다.

•시안 착화합물(Cyanide-complex)은(토양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ph에 근거

한 개입 기준에 대한 표준 기준- normsvlaues에 있어서의 구별을 생략하고) 가장

낮은 (강한) 개입 기준을 유지한다.(paragraph 5.7.5)

•석면에 대한 개입 기준은 2004년(paragraph 5.7.11)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으로

이용되었다.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의 경우,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에 대한 지시

수준(Indicatief niveau)을 이전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지시 수준의 유효 기간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NOBO에 의해 토양(landbodems: land soil)에 대해 제안된 값

을 퇴적물 개입 기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paragraph 5.7.13).

MTBE에 대한 개입 기준 논의는 현재까지 마무리되지 않았다. 잠정적인 결론은

MTBE에 대한 개입 기준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MTBE의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펜타클로로페놀(pentachlorophenol)은 목표 기준 및 개입 기준에 관한 문서

(Circulaire Streef-en interventiewaarden (VROM,2000)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물에 관한 제4차 노트(de 4e Nota waterhuishouding, 네덜란드의 물 관리

정책 방향이 기술된 문서)의 첨부 문서 A의 수정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문서의

펜타클로로페놀 개입 기준을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으로 결정하였다.

•다이옥신(Dioxin)은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에 대한 지시 수준을 수저 퇴적물 개

입 기준으로 결정하였다. 이는 2007년 12월 토양의 질에 관한 규정(Regeling

bodemkwaliteite)에서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심각하게 오염된 지시 수준이 개입

기준에 충분한 근거를 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이옥신에 대한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변경은 2008년 7월 토양의

질에 관한 규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98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e)과 포름알데하이드(formaldehyde)의 경우에는 심

각한 토양 오염에 대한 지시 수준이 검출 한계(실험실 내 재현성)보다 낮다. 당초에는

이들 물질의 지시 수준이 검출 한계와 동일하였다. 이는 2007년 토양의 질에 관한 규정에

나타나 있다. 아크릴로나이트릴과 포름알데하이드에 대해 심각한 토양오염 지시 수준만

존재하고 개입 기준은 없기 때문에 이후에 이 두 물질에 대한 수저 퇴적물 개입 기준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주석(Tin)과 바나듐(vanadium)에 대하여 심각하게 오염된 토양의 가능한 지시

수준(available indicated level)을 기초하여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은 결정되지

않았다. 두가지 물질을 높게 함유하고 있는 토양(ground)은 산업계 최대 기준으로

결정하였으므로 (개입 기준을) 다시 수저 퇴적물에 적용할 필요는 없다.

수저 퇴적물의 개입 기준은 최대 기준 등급 B의 상한선(upper limit)으로 작용한다.

부 록 ∣ 99

8.4 준설 토사의 담수 투기를 위한 최대 기준과 최대 기준의 등급 A

(Maximale waarden voor verspreiden baggerspecie in zoet oppervlaktewater en Maximale

waarden voor kwaliteitsklasse A)

강이나 호소 등 담수에 준설 토사를 투기(投棄, verspreiden)하기 위한 최대 기준

을 수립하기 위하여 1996년에서 2005년 사이의 라인강 지류(Rijntakken)에서의

재오염 수준(herverontreinigingsniveau(HVN): recontamination level)의 95분위

값(p95-values)을 최대 기준으로 선택하였다.

다음의 물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르게 결정되었다:

•drin류(aldrin, dieldrin, endrin 등) 유기 염소계 살충제와 γ-HCH

(hexachlorocyclohexane)에 대하여 라인강 지류의 재오염 수준(HVN Rijntakken)

은 배경 농도보다 낮다. 이 경우 강․호소 등 담수에 준설 토사의 투기를 위한 최대

기준으로 배경 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인강 지류의 재오염 수준에는 hexachlorobutadiene에 대한 자료가 없다.

Hexachlorobutadiene은 유럽 WFD(water framework directive)에서 특정 오염 물

질이기 때문에 WFD 기준에 근거하여 기준이 결정된다.

•Tributyltin(TBT)는 준설토사를 강․호소 등에 투기하는 기존의 기준을 이용한다.

TBT는 물 관리 정책(water policy)에서 매우 주의해야 하는 물질이다.

•석면(Asbestos) 또한 라인강 지류 재오염 수준에는 자료가 없다. 석면에 대해서

는 기존의 재이용 기준(reusable standard)을 이용한다(paragraph 5.7.11).

Waterbodemkwaliteitsklass A를 위한 최대 기준(maximum values)은 현재 덜

오염된 퇴적물과 예전에 심각하게 오염된 퇴적물 사이의 경계 위에 위치하여야 한다.

네덜란드 교통·공공사업 및 물 관리부(V&W)에서는 라인강 지류의 재오염 수준 (het

HVN Rijntakken)에 기초하여 이 경계가 구별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그

경계는 Waterbodemkwaliteitsklasse A와 Waterbodemkwaliteitsklasse B 사이에

100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위치하고 이것은 강·호소 등에 준설 토사의 투기를 위한 최대 기준(maximum values)

과 같은 수준을 갖는다.

8.5 준설 토사의 염수 투기를 위한 최대 기준

(Maximale waarden voor het verspreiden van baggerspecie in zout oppervlaktewater)

염수에 준설 토사를 투기(verspreiden)하는 최대 기준은 NOBO에서 논의하지

않는다. 많은 부분에서 현존하는 기준을 따르기로 한다.

Abstract∣ 101

Abstract

Freshwater Sediment Management and Beneficial Use of Dredged

Material

Freshwater sediments of rivers and lakes are important components of water

quality and the aquatic ecosystem. As such, the materials produced by dredging

activities should be regarded as valuable resources. However, the institutional

systems on both sediment and dredged material are not well-organized in

Korea. To this end, this study conducted a comprehensive management system

of freshwater sediment and the ensuing dredged material.

The Korean Ministry of Environment (ME) carried out as a model study

a nation-wide investigation on freshwater sediment quality. Other research

programs also conducted examinations on the sediment quality including its

endocrine-disrupting compounds and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However,

the number of samples and sampling frequency were limited in such programs.

In response, various criteria and guidelines have been proposed for the

sediment management, classified as follows: sediment quality guidelines or

criteria for the protection of water quality and aquatic organisms; cleanup

screening level for the severely contaminated underwater sediment; disposal

and discharge criteria for the dumping of dredged materials; and criteria for

beneficial use of dredged materials. Among these guidelines or criteria,

sediment quality guidelines (SQGs) are most frequently referred to. SQGs can

be derived by different approaches such as those background-based,

effects-based, or consensus-based, and so on. The consensus-based SQGs

(cSQGs) indicate the statistical means of the published SQGs. These SQGs are

102 |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 물질 활용 방안

used as the primary screening tools rather than the legal standards. And the

application of SQGs often accompany the consideration of background or

reference sediment qualities. For a more precise analysis, particle size

distribution and organic content of sediment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If we develop new SQG in Korea, significant time and labor

will be required to investigate sediment chemistry, biological effects, reference

conditions, etc. Therefore, adapting the published cSGSs as an interim national

standard or guideline would provide a practical option. At the same time, the

suitability of cSQGs in Korea needs to be studied. Furthermore, the legal basis

for sediment management needs to be arranged in environmental laws such

as “Framework Act on Environmental Policy,” “Water Quality and Ecosystem

Conservation Act,” etc.

In Korea, dredging projects at freshwater bodies have been carried out for

the purpose of removing contaminated sediment, collecting aggregate (sands),

managing river channels, etc. Except for aggregate (sand) collection, most

dredged materials were land-filled or disposed to ocean in Korea. In the U.S.,

however, the eco-friendly utilization and disposal of dredged materials is

regarded as the important aim of the environmental policy. The dredged

materials are considered for beneficial use (BU) for the following 4 aspects:

necessity and opportunity; physical suitability; logistics and management

requirements; and environmental suitability. The quality standards of dredged

materials are different for each type of BU. In Korea, BU of dredged material

does not have a solid legal basis. According to an authoritative interpretation

by ME, the objective of a dredging project determines whether the dredged

material is soil or solid waste. In case of the Four Major Rivers Restoration

Project, BU of dredged materials is mainly focused on the aggregate (sands).

At the project sites, a huge amount of dredge materials are produced daily

by the dredging activities. Thus, the primary concern is finishing the generated

dredged materials rather than utilizing the materials effectively. This indicates

that an adequate BU plan of dredged materials needs to be prepared at the

project planning stage. In addition, physical, engineering, and biological

acceptability as well as chemical suitability need to be considered in the

Abstract∣ 103

decision-making of BU.

In conclusion, this study recommend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First,

a comprehensive management plan should be established for freshwater

sediment. More specifically, the inventory of freshwater sediment quality needs

to be prepared periodically, and a management practice of the contaminated

sediment should be established. In this context, the consensus-based SQGs can

be used as an interim national guideline. This study proposes a

decision-making process for sediment management, and the process is based

on the cSQGs and reference value. In the long run, sediment quality standards

for freshwater sediment and requirements for BU of dredged materials should

be developed from the studies on the assessment of human and ecological

risks.

∣KEI 연구보고서 목록∣2005~2010

기본연구

2005년 RE-01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시스템 구축 Ⅰ (한화진 외)

RE-02 Greenhouse Gas Emissions Trading Schemes - Recent Development and Policy

Recommendations for Korea (김용건, Erik F. Haites)

RE-03 지속가능한 하구역 관리방안(Ⅱ) (이창희 외)

RE-04 농촌의 경관가치평가와 관리 방안 (김광임 외)

RE-05 신재생에너지전력 시장활성화 방안 연구 (이창훈 외)

RE-06 에너지부문의 환경세 도입이 환경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강만옥 외)

RE-07 The Impact Analysis of Urban Growth on Environment Using the Econometric Regional

Impact Model (여준호 외)

RE-08 도시토지이용의 생태 효율 제고방안 연구 (박창석 외)

RE-09 지방단위 지속가능발전지표 연구 (정회성 외)

RE-10 총량관리체계 하에서의 지역환경관리 (문현주, 황석준)

RE-11 배출허가체계 개선 방안 연구 (이병국 외)

RE-12 Pharmaceuticals in the Environment and Management Approaches in Korea (박정임)

RE-13 멸종위기 야생동 ․ 식물종의 선정 평가기법 연구 (방상원, 안선영)

RE-14 GIS-based Wildlife Habitat Management Strategies in Korea (노백호 외)

RE-15 녹지의 대기환경영향에 관한 연구 - 도심지역에서의 녹지와 국지적 대기환경영향과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주현수 외)

RE-16 An Econometric Analysis on the Costs of Carbon Sequestration in Korea (안소은)

RE-17 동북아 환경협력체계 효율화 방안 연구 (추장민 외)

RE-18 보호대상 식물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기법 개선방안 연구 (이현우 외)

RE-19 환경영향평가시 대기확신모델의 적용에 관한 연구 (문난경 외)

RE-20 터널로 인한 지하수 영향 저감방안 연구 (이정호 외)

RE-21 해양매립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의 효율적인 저감방안에 관한 연구 (맹준호 외)

RE-22 지형 ․ 지질을 고려한 개발사업의 입지선정에 관한 연구 - 골프장 및 석산개발 입지에 관하여

(김지영 외)

2006년 RE-01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시스템 구축 Ⅱ (한화진 외)

RE-02 지속가능한 하구역 관리방안 Ⅲ (노백호 외)

RE-03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I (정회성 외)

RE-04 도시지역에서의 바람길과 대기질 영향에 관한 연구 (주현수 외)

RE-05 An Approach for Developing Aquatic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 Framework

for Pharmaceuticals in Korea (박정임 외)

RE-06 지속가능한 물질관리를 위한 자원순환정책 방안 (김광임 외)

RE-07 Job Creation and Environment (황욱 외)

RE-08 An Application of Benefit Transfer to Outdoor Recreation Values in Korea (안소은 외)

RE-09 Estimating Climate Change Damage Using PAGE Model (채여라 외)

RE-10 A Study on the Endogenous Process of Implementing International Environmental

Standards (황욱 외)

RE-11 Air Quality Modeling System Ⅰ - Development of Emissions Preparation System

with the CAPSS (문난경 외)

RE-12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제도정비 방안과 추진전략 (이병국, 노태호)

RE-13 습지보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 습지은행제도(Wetland Banking)를 중심으로 (방상원 외)

RE-14 Improving Coherence between Soil and Groundwater Quality Standards (황상일 외)

RE-15 유해화학물질 함유 제품의 소비자노출기법 적용 방안 (신용승 외)

RE-16 지방자치단체 환경예산제도의 발전방향 연구 (이창훈, 김영미)

RE-17 산업 클러스터 구축정책과 환경관리 (최진석)

RE-18 환경평가에 있어 생물다양성 항목의 도입 방안 (권영한 외)

RE-19 항공기소음의 영향예측기법 개선방안 (선효성, 박영민)

RE-20 고압송전선로 전자파에 대한 노출범위 설정 방안 (전인수, 김한나)

RE-21 해안개발사업에 따른 해안침식영향 저감방안 연구 (조광우 외)

RE-22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환경관리 양극화 현황과 정책과제 (이창훈, 이윤미)

2007년 RE-01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시스템 구축 Ⅲ (한화진 외)

RE-02 도시지역 저소득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정책연구 (추장민 외)

RE-03 에너지 ․ 전력부문 보조금의 환경친화적 개편방안과 파급효과 연구 I (강만옥 외)

RE-04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연구 Ⅱ -「배출시설규제에관한법률(가칭)」 제정

안을 중심으로 (한상운 외)

RE-05 도시생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연구 (박창석, 오규식)

RE-06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 of Pharmaceuticals - Model Application for Estimating

Pharmaceutical Exposures in the Han River Basin (박정임 외)

RE-07 축차 동태형 환경경제 통합 모형 연구 (강상인, 김재준)

RE-08 환경평가와 지속가능발전지표 연계운용방안에 관한 연구 (김호석 외)

RE-09 제품군별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 추정 (공성용 외)

RE-10 환경자원의 가치평가체계 구축 I - 조건부 가치 평가법의 가상편의 검증 및 개선 방안

(이진권, 임영아)

RE-11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토사 관리 방안 (김익재 외)

RE-12 Risk Management of Hazardous Chemicals Considering Interaction between Indoor

and Outdoor Sources (신용승 외)

RE-13 해안지역 지하수 수자원 통합관리방안 연구Ⅰ (이정호 외)

RE-14 Development of a Methodology Assessing Rice Production Vulnerability to Climate

Change (유가영, 김정은)

RE-15 Estimation of Costs and Impacts for Various Options of Post-Kyoto Climate Regime

(채여라 외)

RE-16 지하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 관리를 위한 정책방향 (문현주)

RE-17 생태축 분석을 위한 경관생태학적 방법론 연구 (이상범)

RE-18 갯벌매립사업 환경평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맹준호 외)

RE-19 Air Quality Modeling System Ⅱ (문난경 외)

RE-20 자연친화적인 자연재난완화정책(Hazard Mitigation Policy)에 관한 연구 - 토지이용계획

및 관리를 통한 홍수피해완화 방안 (정주철 외)

2008년 RE-01 도시지역 저소득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정책연구 Ⅱ (추장민 외)

RE-02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Ⅲ (한상운 외)

RE-03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의 방향설정 및 추진방안 (진종헌 외)

RE-04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할당방안 연구 (이상엽, 이정인)

RE-05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지표의 개발 및 도입방안 (유가영, 김인애)

RE-06 에너지 ․ 전력부문 보조금의 환경친화적 개편방안과 파급효과 연구 Ⅱ (강만옥, 이상용)

RE-07 국토연안생태네트워크 구축과 계획적 관리방안 (박창석 외)

RE-08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배출권거래제 도입방안 (문현주)

RE-09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 방안 (김익재, 한대호)

RE-10 해안지역 지하수 수자원 통합관리방안 연구 Ⅱ (문유리 외)

RE-11 국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의 파급효과 분석 (김용건, 장기복)

RE-12 환경평가제도 30년의 성과분석과 발전방향 (조공장 외)

RE-13 도시개발사업에서 환경생태계획의 체계적 도입방안 (최희선 외)

RE-14 한국의 지질유산 정보구축과 관리방안 (이수재 외)

RE-15 동북아 생태네트워크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전성우 외)

RE-16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지 추정 및 남북협력 방안 연구 (명수정 외)

2009년 2009-01 도시지역 저소득계층 보호를 위한 환경정책연구 Ⅲ (추장민 외)

2009-02 해양 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신용승 외)

2009-03 환경가치를 고려한 통합정책평가 연구 Ⅰ (안소은)

2009-04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배출권거래제 적용방안 연구 (문현주)

2009-05 하천 건전성 평가모델 LOCOPEM을 적용한 환경평가 예측기법 (노태호 외)

2009-06 환경평가를 활용한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에 관한 연구 - 도시 및 택지개발을 중심으로

(정주철 외)

2009-07 관광개발 다양화에 따른 친환경적 계획수립 및 평가방안에 관한 연구 (사공희 외)

2009-08 Noise map을 활용한 환경소음의 관리방안 마련 (선효성 외)

2009-09 제품분류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직 ․간접 배출량 추정과 변화요인 분석 (공성용 외)

2009-10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할당방안 연구 Ⅱ (이상엽 외)

2009-11 식생과 토양의 역할을 고려한 저탄소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 Ⅰ (황상일 외)

2009-12 북한의 가뭄재해 취약지 분석 및 대응에 관한 연구 (명수정 외)

2009-1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환경 관리 전략 및 정책방향 Ⅰ (김익재 외)

2009-14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역규모 대기질 영향평가 Ⅰ (문난경 외)

2009-15 미래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복합기능 도시습지의 복원 및 조성 방안 연구 Ⅰ (방상원 외)

2009-16 국토연안생태네트워크 구축과 계획적 관리방안 Ⅱ (박창석 외)

2009-17 환경시장의 구조 변화와 정책 과제 (김종호 외)

2009-18 그린화학제도 활성화 및 산업체 지원방안 (박정규)

2010년 2010-0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산업 육성 정책방안 (김종호 외)

2010-02 기후변화 통합영향평가모형 체계 개발 : 정책연계모형개발을 중심으로 (전성우 외)

2010-03 녹색 생활양식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연구 (명수정 외)

2010-04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환경평가 단계별 성과분석 (신경희 외)

2010-05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폐기물 관리방안 연구 - 폐기물 부문의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주현수 외)

2010-06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환경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 - 기온상승과 오존농도 증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배현주 외)

2010-07 공유하천 물안보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김익재 외)

2010-08 도서지역의 친환경적 용수공급계획 수립방안 (문유리 외)

2010-09 도시기본계획의 전략환경평가 방법론 연구 (조공장 외)

2010-10 폐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기술적 방안 : 폐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김광임 외)

2010-11 미래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복합기능 도시습지의 복원 및 조성 방안 연구Ⅱ (방상원 외)

2010-12 물환경 거버넌스를 위한 의사결정체제 구축 (이진희 외)

2010-13 법정보호 야생조류의 서식환경 평가방안 (노백호 외)

2010-14 식생과 토양의 역할을 고려한 저탄소 토지이용계획 수립 방안 Ⅱ (황상일 외)

2010-15 세대간 생체전이성 화학물질 현황 및 관리방향 (박정규, 김용성)

2010-16 수변지역 도시재생에 있어 저영향개발기법(LID) 의 적용 방안 및 효과

(최희선 외)

2010-17 대기 중 이산화탄소 분포에 대한 이해 : 위성관측과 GEOS-Chem 결과를 중심으로

(심창섭)

2010-18 온실가스 배출권 초기할당 방식에 관한 연구 (김용건 외)

2010-19 저소득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Ⅰ (추장민 외)

2010-20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역규모 대기질 영향평가 Ⅱ (문난경 외)

2010-21 환경가치를 고려한 통합정책평가연구 Ⅱ (안소은 외)

2010-22 환경책임과 환경피해보험제도의 제도화방안에 관한 연구 (한상운, 박시원)

2010-23 해양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Ⅱ (신용승 외)

2010-24 개발사업의 종합환경영향 평가지수 산정에 관한 연구 (유헌석 외)

수시연구

2005년 WO-01 Joint Pilot Studies between Korea and Mongolia on Assessment of 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in Gold Mining Industry of Mongolia Ⅱ (Jeongho LEE 외)

WO-02 유역관리를 통한 다목적댐 저수지의 효율적인 탁수관리방안 (최지용 외)

WO-03 휴·폐금속광산지역의 토양오염관리방안 (박용하, 서경원)

WO-04 녹색구매 대상제품의 화학적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연구 (신용승, 김효정)

WO-05 A Study on the Integrated Product Policy of EU and Corresponding Tasks

(공성용, 최형진)

WO-06 Korea Environmental Policy Bulletin Ⅲ (이병국, 송영일)

2006년 WO-01 Joint research between Korea and Mongolia on water quality and contamination

of transboundary watershed in Northern Mongolia (이영준 외)

WO-02 A National CGE modeling for Resource Circular Economy (강상인 외)

WO-03 OECD의 환경유해보조금 개혁 논의동향과 국내 정책과제 (강만옥, 이상용)

WO-04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적 골프장 조성에 관한 연구 (권영한, 김지용)

WO-05 Leaf Area Index (LAI) Analysis of Landsat Satellite Images for Monitoring of the

Future CDM Afforestation/Reforestation Project in North Korea (이상범, 홍현정)

WO-06 주요 지질별 지하수개발이용 특성 및 수질관리실태 비교연구 (문유리, 유은혜)

WO-07 다목적 댐 저수지의 비점오염실태 및 친환경적 관리방안 연구 (최지용 외)

WO-08 Korea Environmental Policy Bulletin Ⅳ (이병국)

WO-09 누적영향평가를 위한 평가범위 산정에 대한 연구 - 생활환경분야 (이영수, 김영하)

WO-10 수자원 계획 관련 거버넌스와 환경갈등관리 방안 (정회성 외)

WO-11 국방·군사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개선 방향 - 군사훈련장 사업을 중심으로

(최준규, 강재구)

WO-14 소수력발전소 개발사업의 환경적 고찰 (권영한, 김지영)

2007년 WO-01 지역커뮤니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평가 방법론 연구 - 주민참여의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조공장)

WO-02 연구효율성 향상을 위한 원시자료 공유체계 구축 - KEI 연구보고서를 중심으로

(전성우, 하종식)

WO-03 지하수 수질기준 및 정화기준 재설정에 대한 정책방향 (이정호, 김훈미)

WO-04 편익이전 방법을 이용한 습지가치 추정: 메타회귀분석을 중심으로 (안소은, 노백호)

WO-05 골프장 조성사업의 합리적 환경평가 방안 (황상일 외)

WO-06 저수지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인공습지의 설치효과 및 개선방안 (최지용, 반양진)

WO-07 Comparative Study on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between Korea and China

(유헌석)

2008년 WO-01 부처별 비점오염원 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 (최지용)

WO-02 환경성을 고려한 태양광, 풍력발전소 입지선정 가이드라인 (권영한 외)

WO-03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의 정책적 진단 및 향후과제 (신용승, 임혜숙)

WO-04 다목적댐 상류 소유역 관리 방안 연구 (최지용, 박인상)

WO-05 상하수도 부문 전략적 재정계획 - 한국의 사례 (문현주)

WO-06 해양 유류유출사고 방제종료기준 설정 방안 (황상일, 신용승)

2009년 2009-01 저탄소 ․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환경정책 (장기복 외)

2009-02 Integrated Water Management Model on the Selenge River Basin Ⅱ (추장민 외)

2009-03 4대강 살리기 사업지역의 하천 환경현황 분석 방안 연구 (이수재)

2009-04 합리적인 수리권 및 수자원에의 기여와 보상체계 연구 (문현주)

2009-05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의 녹색성장 의미와 평가방안에 관한 연구 (김호석 외)

2009-06 남 ․ 북한 공유하천의 관리 현황과 물안보 확보방향 (김익재 외)

2009-07 미세먼지의 농도 변화를 이용한 다중 이용시설의 흡연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평가 (김성렬 외)

2009-08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특성과 시사점 연구 (이수재 외)

2009-09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필요 전문기술인력 추정 (안종호 외)

2010년 2010-01 기후변화에 대한 생물종의 민감성 평가방안 연구 (이현우)

2010-02 Integrated Water Management Model on the Selenge River Basin Phase III

(추장민 외)

2010-03 녹색생활 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 (명수정, 강민수)

2010-04 지하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 관리를 위한 비용 분담체계 및 지하수재정 운영방안 연구

(문현주)

2010-05 낙동강 조류발생 특성분석 및 관리 정책방안 (정유진 외)

2010-06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능력 평가를 위한 지표체계 개발 및 시범적용 (이정호 외)

2010-07 수용성 향상을 위한 조력발전의 환경친화적 건설방안 (이희선 외)

2010-08 환경성평가에 있어서 서식지 조사 및 보전방안 (노백호, 이현우)

2010-09 기후변화와 사회통합에 관한 정책과제 개발 연구 (추장민 외)

2010-10 하천 ․ 호소 퇴적물 관리 및 준설물질 활용방안 (김익재 외)

2010-11 국가 온실가스 배출정보 작성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김호석)

2010-12 외국의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법적 쟁점 분석 (한상운, 박시원)

2010-13 상수원지역의 친환경 토지관리방안 (최지용)

2010-14 기후변화 취약성 지수분석을 통한 국가적응역량 제고방안 모색 (김연주 외)

2010-15 도시농업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정책방안 (이현우 외)

2010-16 물자원 이용과 관리를 위한 비용분담체계와 가격정책 연구 (문현주)

2010-17 대기질개선 특별대책 추진 경험 및 성과 평가 (강광규 외)

기초연구

2007년 2007-01 교통소음의 건강영향에 대한 환경적 고찰 (선효성)

2007-02 국토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 평가체계 정립과 녹지총량관점에서의 실험 평가

(이현우, 이관규)

2007-03 남북한의 환경법제에 관한 비교 연구 (한상운 외)

2007-04 2008년도 기본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 연구 (이병국, 이현우)

2007-05 식물사회학적 이론에 의한 생태모델숲 조성기법 (정흥락 외)

2007-06 기후변화협약 신축성 메커니즘의 경제적 파급효과 비교 연구 (황욱)

2008년 2008-01 도시기본계획의 환경부문 계획수립 실태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최준규, 주용준)

2008-02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분야 자주재원 확충방안 연구 - 지방환경세 도입을 중심으로 (이창훈 외)

2008-03 지하수관리 관점에서의 노로바이러스 질병 발생에 관한 고찰 (방상원, 조미경)

2008-04 환경 친화적인 노동조합 활동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 (황욱, 이상용)

2008-05 사업단계 전략환경평가를 위한 환경가치 활용방안 (안소은)

2008-06 식생분석을 위한 고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e) 활용방안 (이상범)

2008-07 환경정책연구사업 추진 5개년('08-'12) 계획 (노태호 외)

2009년 2009-01 다목적댐 상류 폐광산 등 비점오염원 관리방안 (최지용 외)

2009-02 도서지역 용수공급체계에 관한 고찰 (문유리 외)

2009-03 폐기물 재활용 규제 선진화 방안 - 포장 및 가전폐기물을 중심으로 (김광임)

2009-04 유해물질 관리를 위한 SFA(물질흐름분석) 방법론 적용 연구 (주현수)

2009-05 녹색정화(Green Remediation) 최적관리기법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황상일, 조한나)

2009-06 물환경 기준의 통합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한대호, 최지용)

2009-07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고찰 - 습지식물상을 중심으로 (권영한, 최홍근)

2009-08 도시지역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열섬효과 완화방안 연구 (명수정)

2009-09 4대강 관련 법률 및 제도의 현황분석과 효율적 개선방안 (김태형 외)

2009-10 지역단위 하수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초연구 (조을생)

2009-11 기후변화 관련 환경보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김성렬)

2009-12 환경책임과 환경피해보험제도의 제도화방안에 관한 기초 연구 (한상운)

2009-13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및 모델링 체계에 관한 고찰 (정유진)

2009-14 수질보전을 위한 새만금호 배수갑문 운영 대안에 관한 연구 (이진희)

2009-15 식물생태계가 대기 중 오존농도에 미치는 영향 -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심창섭)

2009-16 풍력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소음 및 저주파음의 영향 (박영민, 정태량)

2009-17 신도시의 물순환 건전화를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 기준에 대한 연구 (장수환)

2009-18 저탄소 생태관광지표 개발 및 평가 (배민기, 박창석)

2009-19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역의 해역-육역 통합 범람 예측 방안에 관한 기초 연구 - 해석

모형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김경준 외)

2009-20 기업 환경보호지출과 오염배출량의 상관관계 분석 - 대기분야를 중심으로 (하종식 외)

Working Paper

2010년 2010-01 주요 교역국의 화학물질 규제동향 분석 (박정규, 김용성)

2010-02 국내 자원순환지표 변화 추이 (김광임 외)

2010-03 나노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환경 ․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연구 (홍용석)

2010-04 수문 ․ 식생 모사를 위한 지표모델의 동아시아 적용 타당성 분석 (김연주)

2010-05 어류의 물리서식처 적합도 지수 산정 방안 고찰 (강형식 외)

2010-06 북한의 탄소시장 잠재력 추정 연구 - 에너지부문을 중심으로 (강광규, 이우평)

2010-07 야간조명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 평가 방안에 관한 연구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이상범)

2010-08 고령화 사회의 생활패턴 변화 및 환경이슈 조사 연구 (공성용)

2010-09 고온으로 인한 사망 누적효과 분석 방법론 연구 (하종식, 신용승)

2010-10 CMAQ을 적용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한 매뉴얼 (문난경)

2010-11 해안개발사업 환경평가 영향예측 결과에 근거한 해양동 ․ 식물상 조사정점 선정방안

(맹준호, 조범준)

2010-12 산업단지 사업에서의 수질오염 영향범위 설정방안 (조한나, 송영일)

2010-13 개발사업 생태계훼손사고 대응 매뉴얼 구축 (박하늘, 전동준)

2010-14 지형 특성을 고려한 지형변화의 적정량 평가방안 (사공희, 정재현)

2010-15 소음지도를 활용한 소음평가 개선 방안 연구 : 택지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선효성)

2010-16 CCS 관련 해외 환경관리 제도 및 연구동향 분석 (신경희)

녹색성장연구

2009년 2009-01 국내 대기오염규제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제고방안 (김호석 외)

2009-02 환경정보와 가이드라인 제공에 의한 자율적 환경평가 지원 (이영준 외)

2009-03 환경정보체계에 기반한 공간환경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최희선 외)

2009-04 환경평가 절차 효율화를 위한 스크리닝의 단계별 도입방안 (신경희 외)

2009-05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Ⅰ (안소은 외)

2009-06 국토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전략 수립 Ⅰ (박창석 외)

2009-07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향 연구 Ⅰ(김용건 외)

2009-08 온실가스 저감잠재성 분석 및 감축정책 연구 - 수송 및 건물부문 (강만옥 외)

2009-09 재생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환경친화적 개발 Ⅰ -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를 중심으로

(이희선 외)

2009-10 기후변화 적응 강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취약성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Ⅰ (명수정 외)

2009-11 물관리 취약성과 물안보 전략 Ⅰ (안종호 외)

2009-12 해수면 상승에 따른 취약성 분석 및 효과적인 대응정책 수립 Ⅰ - 해안침식 영향평가

(조광우 외)

2009-1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정 하천공간 확보방안 연구 (정주철 외)

2009-14 기후변화 연동 4대강 유역 지하수 함양 및 이용가능량 산정 기법 개발 Ⅰ (이정호 외)

2010년 2010-01 녹색성장 촉진을 위한 환경규제 선진화 방안Ⅰ (김종호 외)

2010-02 녹색성장 평가를 위한 지표체계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김종호 외)

2010-03 환경정보체계에 기반한 공간환경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Ⅱ (최희선 외)

2010-04 연접개발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개선 방안 (선효성 외)

2010-05 환경가치 DB 구축 및 원단위 추정 Ⅱ (안소은 외)

2010-06 국토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전략 수립 Ⅱ (박창석 외)

2010-07 환경문제를 둘러싼 지역갈등 해소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 (이정석 외)

2010-08 온실가스 감축의무 협상동향 및 대응방향 연구 Ⅱ (박시원 외)

2010-09 국제 탄소시장 동향 및 전망 (이윤, 손원익)

2010-10 국내 에너지 시장구조를 고려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설계 방안-발전부문 참여방안을

중심으로 (신상철 외)

2010-1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세 도입방안 (신상철 외)

2010-12 재생에너지의 환경성 평가 및 활성화 방안 - 폐자원을 중심으로 (이희선 외)

2010-13 기후변화 적응 강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취약성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II) (명수정 외)

2010-14 물관리 취약성과 물안보 전략 Ⅱ (김익재 외)

2010-15 해수면 상승에 따른 취약성 분석 및 효과적인 대응정책 수립 Ⅱ : 연안역 범람평가 및

대응방향 (조광우 외)

2010-16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정 하천공간 확보방안 Ⅱ (강형식 외)

2010-17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Ⅰ (이진희 외)

2010-18 기후변화 연동 4대강 유역 지하수 함양량 예측 및 이용 가능량 산정 Ⅱ (이정호 외)

2010-19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질 제어 및 관리방안Ⅰ (안종호 외)

※ KEI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보고서 원문은 KEI 홈페이지(www.kei.re.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