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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포리]€¦ · 옛날에는 당미라고 했어요. 저기는 큰당미라고 하고 여기는작은당미라고 하고. 조사자;언제했나요? 제보자 ; 3월달대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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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포리] 제보자

    김용학(남, 없서I) 김진원여, 없세)

    이상노 노인회ε이남, 75세) 김경흰남,71세)

    용포리(龍浦里)는 본래 남OJ군 세꽂면의 지역인데 1914년 당외, 용수동, 각

    굴, 고포 등을 병합하여 용수와 고포의 이름을 따서 용포리라 하여 수원군 송산

    면에 편입되었다. 대원군의 기독교 박해에도 불구하고 감시털 벗어나 기독교

    전파가 많이 된 지역으로 옛날에 조수가 드니들 당시 포구에서 용이 승전하였

    다 하여 용포리라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자료에 의하면 용수동(품흩水洞) 용포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본래는용숫

    굴, 용숫골로 불리었으나 옛날 조수가 드니들 때 포구에서 용이 히늘로 올라갔

    다고해서용수동으로불리게되었다고한다.한편고어로 ‘놓 이란용을일

    걷는 말로 용이 포구에서 승전했다는 데서 ‘농말’ 이란 이름도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신앙인 당(堂)과 관련된 지명도 전하는 바, 고포(폼浦)흡 당미禮味), 당

    산, 양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고포란 양쪽으로 개가 있었다고 하여 불리던 이름

    이라고하며, 한편 신당이 있어서 당미, 당산이었다고도한다. 그리고용포리에

    는 작은당미, 큰당미란 지명이 전하는데 이상하게도 한자표기가 당미禮쩌이

    다. 이에 대하여 보다철저한조사가진행되어야할것이라보며 필자도이에 지

    속적 관심과답사를통하여 이를규명하고자한다.

    이 밖에 소의 뿔처럼 생겼다, 가장자리에 있는 마을이다 짜여 붙여진 각굴

    (각골)이 있으며, 렷박처럼 작은섬이라하여 핏섬댄島]이라불리는지역이 있다.

    188 경기도 호녕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사진1 용포1리 미을묘석

    사죠. 용포2리 미을표석

  • 4f

    --

    쩡f 흥·

    마을신앙

    앞서용포리의 개관에서도언급하였지만당미熺빼의 한자표기가 이해되지 않는면이 있다. 이 지역에는분

    명히 당圍과 관련한 지명이 전하여 큰당미 작은당미라는 마을이 형성되어있다. 그런데 당미탤尾) 정도일 듯

    한 지명에 당나라당지를쓰고 있다. 해명이 필요하리라 여긴다.

    아무튼용포리에는 화성시의 보호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 미을의 당탤)이다. 당집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소나무를당으로모셨다고 한다. 당은유교식 제의와굿이 결합된 형식이었을 것으로추정한다,

    제보에 의하면 당굿(제)은 3월 20일을 전후하여 진행되었던 것으로 낮 10시에서 n시 사이에 당산이라 불리는

    마을의 산에 당(소나무 ; 화성시 보호수)에서 있었다. 금줄을 걸고 제의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무당의 굿이 진행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당제를 겸한당굿이 펼쳐졌었다.

    용포1리(당모|) - 제보자 • 김용학 (남, 않서|)

    제보자 ; 이게 정부에서 이거 여기 당이 아니라, 탕을생각 하

    는 게 아니라, 나무를 저걸 500년 이상된 나무를 지

    금 하는데, 어른 아름드리로 우리 아름으로 다섯 아

    름이거든, 저 소나무가 있는데 저 아카시아가 지금

    축혀 올라오기 때문에 자라가지고 저결 덮어 눌러

    서 그렇지 동그렇게 있었거든 옛날에는. 좋긴 좋았

    었지. 냥구가그게 뭐 백년도 아니고 오백년 이상된

    거니깐 내가 보기에는 500백년 됐다는데, 지금은 한

    560년 됐겠지. 어려서 500년 이상이라고 했으면은

    내가산것이 한 88년 이상살아서 80이 넘었으니깐.

    옛날에 조상들이 500년 전에 사신 분들이 그렇게 당

    을 하고 했던 모양이야 그 후로 자꾸 달라졌잖아요.

    그 후로 그 시대에 변천된 것이 누가 관련히는 사람

    도 없고, 그때 참 난리가 난 것이니깐, 난리가한 번

    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났으니깐, 그냥 그대로 생계

    유지들 하느라고 나가다가 ,한 50년 전 이후서 부텀

    육이오 사변 일어나서 그후서부터는종교가 변천됐

    잖아. 그래서 지금 시대가 교회라던가 여러 가지 잡

    부가 믿고 있는 거 아니에요. 옛날 고려시대 전이던

    지 한 100여 년 전서 한 거는 다 제하고 현재는 그것

    이 없어졌지. 띠-지고 보면 없어졌다고 봐야지. 무당

    이 있다던지 북치고 뭐 한다고 하는 거는 한 1%, 2%

    정도밖에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송산면 변에

    서 이 줄을 이거 아마 엄지손가락만한 줄을 와이어

    를 양쪽으로 늘어서 말뚝을 박아서 길을 만들어서

    터를 닦아가지고 차가 서냥 밑창 까장 나무 밑창까

    지 가게 해놨단말야 이 줄을.

    조사자 , 소나무를 뭐라고 부르나요?

    제보자 ; 왕소나무, 저게 조선 솔이 아니에요. 왜솔이라구 낭

    구 있는 밑창을 돌로 뺑 돌려 쌓고, 아주 상당히 넓

    지. 층이 아마 그게 한 20cm는 쌓더라고, 거기다가

    모세를 놓고 판판하게 깨끗하게 나무에 보호를 잘

    해놨더라고요, 이거 왜 이렇게 하냐 이러니깐, 화성

    (시) 낭구를 보호해주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해더라

    고. 해놓고그후론관리를 안하더라고.

    조사자 ; 여기서 지내던 거를당고사라고 했나요?

    제보자;예.

    조사자 ; 저 산이름이 당산이라는 거죠?

    제보자;예.

    조λ봐 ; 당산인데 소F을당외라고불렀나요?

    제보자 • 예. 옛날에는 당미라고 했어요. 저기는 큰당미라고

    하고 여기는작은당미라고 하고.

    조사자;언제했나요?

    제보자 ; 3월달대략하더라고요.

    조사자 ; 3월 언제 하나요?

    제보자 ; 한 20일 내지 인가봐 하여튼봄이여. 그거 봄이 뭐냐

    면은 진달래꽃이 몽오리가 피지는 않고, 진달래꽃이

    봉오리 질째여. 내가 벽 얻어먹으러 올라가서 그 몽

    오리를 따먹었으니깐. 그게 날짜를 정확하게 알고

    있나.

    조사자 ; 몇 시에 지냈나요?

    제보자 ; 낮에 보통m시, 끄시 해요.

    조사자 ; 소잡고, 돼지 잡고 했나요?

    제보자 ; 소는 안잡아도 돼지는잡아요.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 189

  • 조사자 ; 그러면 통돼지를잡나요?

    제보자 ; 통돼지 잡겠죠.

    조사자 ; 삼색실과가 있나요?

    제보자;예‘북어그런거.

    조사자 : 술을올렸나요?

    제보자 ; 그거야당연하지.

    조사자 ; 술을 뭐라고불렀나요?

    제보자 ; 몰르지, 그 전에는 집에서 해서 했데요 술을 맨들어

    가지고,

    조사자 ; 마을 당제사를 지낼 떼 당주라든지, 축관도 있는데

    혹시 어떤 사람들이 있었나요?

    제보자 • 갓을쓰고, 두루매기 입고, 그러고는제사 지내더라고

    제사지내면 부인네들도지내고남지들도 지내고, 거기

    옹사람들은 다 거기다가재배를하더라고 북어는 거

    기다가매달아놨더라구. 실로다가 냥꿔l다가걸어놨

    어. 지우지‘ 그뒤로가보니깐그게 걸려있더라고 그냥

    그때는북어를패지도않고, 저기서 말린채 옹거 통북

    어로 대가리 채 실묶어서 걸어놨지. 그거 먹어도됐는

    데 그거 먹으면귀신붙을까봐못먹었지. 겁나서

    조사자 ; 그때는 여자분들도같이 했나요?

    제보자 ; 재배를 해요. 그건 다 해요. 그건 애들도 하라고 그

    노인네가시키더라고.

    조사자 ; 무당이 있었나요?

    제보자 ; 무당은부채 갖고춤추고그런 거는봤다고.

    조사자 ; 혹시 그무당이 어디서 왔나요?

    제보자;그건모르죠.

    조사자 ; 이 동네도단골이 있었죠?

    제보자 ; 단골이 있겼죠.

    조사자 ; 어디서 왔나요?

    제보자 ; 이 동네는 없고, 어디서 왔는지는잘모르겠는데,

    조사자 ; 고정리 쪽은 어디서 왔나요?

    제보자;쌍정.

    조사자 ; 쌍정이 쌍우물 얘기 하시는 건가요?

    제보자 아니야.

    조사자 ’ 주로 어디서 왔나요? 제보자 건태가왔지.

    민간신앙

    초사자 ; 아기박수말하시는 건가요?고건태?

    제보자;맞아요

    초사자 ; 마도슬항리 말하시는 거죠?

    제보자;예.

    초사자 ; 어르신 존함이?

    제보자;김용학

    3'.:.사자;연세가?

    제보자 : 83. 이제 84된 거지.

    초사자 ; 여기 토박이인가요?

    제보자;그렇지

    조사자 · 미을제를 이틀지내셨나요?

    제보자 • 치루는 날까지 해서 그 이튿날 까정 다 치루고 그 날

    가서 지내는 거지. 그러니깐 이틀이지 뭐.

    초사자 · 마을제사할때 금줄을걸었나요?

    지l보자 ; 왼새끼 봐가지고, 지푸라기로 이렇게 봐가지고 여러

    가지 종이도끼고 헝검을 끼던데,

    초사자 ‘ 나무만감싸나요? 제보자 ; 응, 나무를감어. 똥그렇게 붙들어 매

    초사자 ; 마을 입구에 황토를깔았나요?

    제보자 ; 그거는가을 시루할때. 치성 드릴 때.

    황표~리(용수동)- 제보자 ; 이상노 노인회장 (남, 75서|)

    장포리당굿

    초사자 ; 용포2리에서도마을제사지내셨나요?

    제보자 • 옛날부터 마을 제사 없어 여기가 서산송씨네 몇 집

    이 살어. 당너머라고 있어. 당이 하나 있어. 알은산

    이지. 그전에는 그 집안에서 제사지냈지. 시제가 아

    니고당굿이라고그랬지.

    초사자 • 송씨들집안이 아닌당굿을딩에서 따로지내셨다고요?

    제보자 ; 응, 그 집안 끼리 하는 거야. 무속인들불러다가그렇

    게 제사를지냈다고 딩굿이라고그러지.

    초사자 , 무당은 어디서 왔나요?

    제보자 ; 저기 봉가리 사람들이야. 여자 무당. 단골만신이지.

    남자는장가인데 여자는 성을몰라. 그 전에 굿도 하

    러다니고그랬잖아

    용포리는 상달고사를 할 때 마을입구에 황토를 깔았다는 점이 특기 할만하다. 시월 상달에 각 가정마다 고사

    190웰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하집

  • 를 지내면서 마을입구에 황토를 깔아 부정을 물리는 경우는 판하지 않은 풍속이다. 그리고 출산에 있어 남자아

    이를낳았을 경우솔가지와고추, 그리고 창호지를 달았다고 하}는 것 역시 특이한풍속이다.

    용포1리(당모|)- 제보자 ; 김용학 (남, 없서|)

    상달고사

    조사자 ; 마을 입구에 황토를깔았나요?

    제보자 ; 그거는가을시루할때 치성드릴 때, 황토로 대문죠벼1

    놓고, 히는집만 하고 멍석을깔고 멍석 우에다가 마

    당대문앞에다가사람들어오지 말라고황토 네 무더

    기 놓더라구. 대문ι뻐1.

    조사자 • 상달고사지낼 때요? 제보자 ; 아니, 가을시루 지낼 때.

    조사자 ; 그고사만지낼 때 그러나요?굿도할때 그러나요?

    제보자 ; 굿할때는안그러고, 기을시루할때만그러더라고요.

    조사자 ; 가을시루는팔시루로하는 거죠?

    제보자;예,

    조사자 ; 그래서 성주에 먼저 놓나요?

    제보자;예.

    조사자 ; 왜 성주에 먼저 놓나요?

    제보자 ; 성주님이 우리 집안을.

    조사자 ; 성주님이 최고죠?

    제보자 ; 그렇지. 그리고창호지 같은 걸로꼬불꼬불 해가지고

    매달고그러던데,

    민간요법

    조사자;어디다가요?

    제보C?-}: 매낀 줄에다가. 먹은 접시에다 해서 그 우에다가 낭

    구그우에다가올려놓더라구,

    단골-

    조사자 ; 단골을주로누구를쓰셨나요?아기박수가많이왔나요?

    제보자 ; 그거는 안에서 하는 일이니깐, 우리 집에도 한 번 왔

    다갔어. 한 50년 넘었는데. 한 번 왔다 갔어

    출산

    조사자 ; 딸낳으면금줄 걸었나요?

    제보C?-} ‘ 딸 낳아도 금줄 걸던데요. 금줄 거는데 딸 낳으면은 지푸라기를 그냥 꺾어서 붙들어서 매달고 아들 낳으

    면은봐서 매달고그리고고추매달아서 매달더라고.

    조사자 ; 문앞에 물은안 떠다놨나요?

    제보자 ; 그건 없나보던데. 금줄만.

    조샤자 ; 딸도왼새끼를꼬는 거죠?

    제보자 ; 그렇죠. 아들 나면 고추 탈고, 솔잎 달고! 하얀 창호

    지 달고, 여자는숭달고.

    조샤자 ; 대문에 황토는 안깔았나요?

    제보자 • 예. 딸낳으면은고추하나만 안다는 거지.

    용포리의 민간요법은 좀 더 다Ocf한 것이 조사되었다. 하루꺼리, 홍역, 삼, 두드러기, 간기, 목살, 체증, 상문,

    제것등이다.

    체증의 경우 포도모양의 열매가 열리는 까마죽나무를 뿌리 채 뽑아서 잘게 잘라서 마늘과 함께 끓여 먹는다,

    그리고 목살의 경우는 메밀묵을 쑤어다 놓고 경을 읽었다고 한다. 또한 하루거리의 경우는 창죽나무 이파리를

    옴에다붙들어매고재주를넘어서고친다.상문의경우는쓰레기버리는곳에돗자리에사람을둘둘말아서 거

    기다 갖다 놓고 까이고, 아이고, 아이고’ 세 변을 해서 푼다고 한다. 그리고 새롭게 조사된 간기와 제것의 경

    우간기는 엄지와검지 사이를 제것은손바닥을바늘로따서 잡는다고한다.

    이 밖에는삽을잡는방법에 있어서 팔의 눈(흰부분)에 바늘을꽂아서 물에 떨어트린다는점이 다른지역과의

    차이점이다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 191

  • 용포1리(당모|)- 제보자 • 김용학 (남, 없세) 3ε사자 ; 생으로즙을 내서 안먹고 삶아서 먹었나요?

    제보자 ; 삶아서 주던데 그걸 먹어서 낳았는지 안 죽고 살았

    삼 지. 지금도홍역하면은가재만삶아 먹으면 나。f

    조사자 • 옛날에 눈에 삼서면 어떻게 했나요?

    제보자 ; 팔빨간거 있짧l 물에다떨어뜨려서 비늘로콕꽂아서 똥포1리(당외) 제보자 ; 김진분 (여, 없세)

    떨어뜨리더라고 요런 영지에 물을말장게 담은물에다

    빨간필에햄f데다가바늘을꽂。f가지고이눈을고기에 뚜드러기

    대레요 그해다가여기서 이렇게 떨어뜨려. 그니께 어 제보자 ; 두드러기 났을 적에 지금 썩은새가 있어? 연기를 씩

    머니가떨어뜨리는거지 내가떨어뜨리는게아니지. 어 가면서 중도 고기 먹었느냐 중도 고기 먹었느냐

    조λ}자 ; 해 플 때 하나요? 하면서 비로다 싹 다몸을쓸 습디다. 그러고 나면은

    제보자 • 해뜨기 전에.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해 뜨고 하더라 들어 가나봐.

    고 해 뜨면 안하더라고. 조사자 ; 화장실 추녀를 빼잖아요?

    채보자 ; 응, 그추녀를 빼다가그렇게 하더라고

    하루거리 조λ}.7.}; 자기 집추녀를빼나요?다른집추녀를빼나요?

    조사자;하루거리는어떻게잡나요? 제보자 ; 아무화장실에서나빼서 하더라고 한집 꺼 아무거

    제보자 ; 간수 먹고, 갯물 먹고 죽은묘에 장대에 올라가서 냄 나 하면 되더라고 부엌에 데리고 들어가서 태워가

    다재주를 대가리 거꾸로 박구선 엄마가 거기다 거꾸

    로 해 놓구선은 확 떠다밀어서 드르르 묘에서 떨어

    지면은 그러면 떨어진다고 그래가지고 그렇게는 해

    면서 연기를 씌어 가면서 중도 고기 먹었더냐하면서

    비로쓸어 주는거를봤어 나는안해봤어.

    봤다고. 삼

    조사자 ; 그것이 무서움타게 해서 떨어뜨리는 거죠?

    제보자;그렇지.

    조사자 ; 며느리보금이라고들어보셨어요?

    제보자;그건잘몰러.

    두드러기

    조사자 • 두드러기는 어떻게 했나요?

    제보자 ;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식전에 일어나서 그 저기 비,

    방씨는비, 수수털은자루, 그놈으로썩썩 씨르면서 뭐

    라고하면서, 어머니가중얼중얼대면서 씨르더라고

    조사자 ; 추녀 밑에 지푸라기로하지는 않고요?

    제보자 ; 그건 잘모르겠는데.

    조사자 ; 소금 태워서 이렇게 쓸지도 않고요?

    제보자 ; 소금은끼얹어가면서 히는 거는봤어.

    홍역

    조사자 ; 홍역은어떻게 잡나요?

    제보자 ; 어머니가 어디가 새우 같은 거를 주더라고, 새우가

    그 가재여. 어머니가 저쪽 매봉산 가서 잡아 왔더라

    고.그걸과서먹었다고

    조사자 ; 왜 가재를 {J-아서 먹었나요?

    제보자 ; 그걸 먹어서 나았데요.

    192 L'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초사자 ; 삼은 어떻게 잡으셨어요?

    채보자 ; 우리 시어머니 히는 거 보니까삼은 해 막돋을 적에

    실 가닥, 바늘에다 끼워 가지고 하나봐. 십자로 놓구

    서는삼이 섰으니 돌삼이면 돌삼으로싹뽑아달라고

    얘기를합디다 한번만하는게아니고안잡히면또 하고또하고그러나봐.

    표「;사자 ; 잡힐 때 까지요?

    제보자 ; 잉. 잡힐 때까지 히는가봐. 삼잡을려면 또 할머니가

    오더라고.

    전씨 ; 빨간 팔으로 하는 거죠?

    제보자 ; 웅. 팔간 팔으로 그거를 톡 쳐 넣습디다. 쭉 뽑아 달

    라고그렇게 하는 거 봤어, 체하고그러는 거?

    제증

    채보자 ‘ 체했을 때는 까마죽 나무. 까마죽 나무를 그거를 가 지를싹싹묻어서 팍팍달여 먹여요. 돼지고기나먹

    고 체하거나 뭐 먹고 체하면 낫더라고, 나도우리 사

    촌 언니 오셔서 체했다고 그래, 설사가 나선대야, 내

    가 그래서 마늘을 넣고 까미축 나무를 팍팍 끓여 줬

    더니그대로낫더라고.

    조사자 ; 까미축나무가어떤 나무죠?

    제보자 포도 모냥 열려요 익으면 까매요. 찍끄만 그거를 까

  • 마죽나무라고해.

    조사자 ?꿰죽 나무의 열매만 따다가끓여요?

    제보자 ; 아니. 나무 째 뽑아다끓여. 까마죽 낭구를 한 개 빼

    서 매달아놨는데- -돼지고기나 뭐나 먹고 체하면 까

    마죽나무가약이더라고, 우리 사촌 언니 금방낫대.

    목살

    조사자 . 목살은 어떻게 해요?

    제보자 ; 목살은 읽습디다.

    조사자 경을잃어요?

    제보자 ; 예. 저기 메밀묵쑤어 놓고그전에 그렇게 경을 읽어.

    옛날에 노인네들하는 거 봤어,

    조사자 ; 경을 읽는사람이 몇 명이 와요?

    제보자 · 한사람이 해야된데.

    조사자 ; 따로집아주고, 경을따로 읽는사람이 있죠?

    제보자 ; 아무나하는지, 글을아는사람은다그걸 읽어.

    조사자 ; 경을 읽으면서?

    제보자 ; 목살 잡아 달라고. 복숭아 채를 가지고 저기를 키를

    때리던가 상을 때리던가 뭐라고 한마디 하고 또 때

    리고 한마디하고 또 때리고 그러더라고. 그 전에 그

    렇게 히는 거 봤어. 근데 나는 애들 길러도 안 해봐서

    몰라. 목살 읽고 나서 한 번 또 때리고 한 번 읽고 나

    서 또 때리고 그러고 갖다 버리나봐 그러면 아픈 사

    람이 자고 나면 가돈한가봐.

    뜬거

    조λ까 ; 머리카락을뜸어서 된장을풀어서 하는건 뭐죠?

    제보자 ; 그거는 이렇게 히는 거지. 된장에 우거지, 쌀좀 넣고

    끓여 가지고 머리맡에 놨다가칼도바가지 앞에다놨

    다가, 못 돼먹은 귀신이 왔나 푼 것이 왔나, 돈 것이

    왔으면 잡혀 달라고 하면서 머리카락을세 번 묻어서

    넣고 침을세 번 튀l 훼 뱉고하는 거 봤어,

    조사자 ; 칼을내 버리잖아요?

    제보자 ; 죽 쑤어서 내 버릴 적에 죽 내버리고 잡혔으면 멀리

    나가라고‘ 바가지를 내던지면 바가지가 엎어지고 잡

    히려면 칼끝이 저 끝으로 나가고 안으로 안 들어 와

    요. 안잡히면 안으로자삐라지고 그래

    조사자 안잡히면 처음부터 다시 해요?

    제보자·또다시 한번하면된다나봐.

    조사자 돈거네요?

    제보자;그게몬거래요

    조사자 ; 시집와서 보신 거죠?

    제]료자 ; 시집와서 우리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는 거를 봤지.

    그목살잡을적에는시 작은아버지가그거를해.

    상문

    조사자 ; 상가집에 가서 귀신들려오는 거를위라고하죠?

    제보자;상가집이나환혐1 가서하는거.돈팔쥐라고히잖얘

    쓰레기 내버리는데, 거기다 멍석이나 돗자리에 사람

    을둘둘 만대. 거기다갖다놓고 아이고 아이고세 변

    을한답디다. 그러면 그게 잡힌대. 그게 최고래, 잔치

    집 가서 주상달 맞은 거. 그렇게 한다고 그런 소리를

    들었어, 노인네들 얘기 들으면 그러더라고

    하루거리

    조사자 ; 하루거리도많이 앓으셨잖아요?

    제-보자 ; 하루거리는 떨어질라면 떨어지고, 안 떨어지려면 안

    떨어져 왼새끼를 허리빠에다매가지고산소에를데려

    가서재주를넘어.

    조사자;밤에요?

    제뾰} ‘ 아침에 일어나:A}u싸 그렇게 하면하루거리가잡혀요. 조사자 ; 하루거리가재주를 넘어도 안잡히면 다른방법은 없

    어요?

    제뾰} ; 창죽나무. 그 이파리를 따다가몸에다붙들어 매고서

    재주를 넘어 그렇게 하면 잡히나봐

    조사자 ; 멍석에 사람을말아서 소를넘긴다던가?

    제보자 • 그렇게도 해요. 소하고 입도 맞추고 그러더라고 할

    머니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그렇게 해주지.

    홍‘격

    조사자 ; 홍역 앓으면 어떻게 해요?

    제보자 ; 바람 안 씌면 괜찮지만, 많이 이플 적에는 물내려가

    는 개울에 가면 가재가 있어 그 가재를 날로다깨트

    려서 보자기에다꼭짜먹이구서는우리 둘째 아들을

    살렸어.

    조사자 • 삶아서 먹인다는동네도 있는데요?

    간;1]/제것

    제봐 ; 어린애틀 간기 앓으면 또 손가락을 따던데. 노인네

    따는사람한테 따고, 어린애가몸이 끓고 밥도 안 먹

    고, 자꾸 놀래요. 간기는 손가락을 따고, 제것 앓을

    때는살빛이 노라. 제것은손바닥을따.

    조사자 ; 간기는엄지하고검지 시이에살을바늘로딴다고요?

    제보자.응.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193

  • 제보자 ‘ 나도하루거리많이앓아봤어 우리시어머니가그렇게해 줍디다 우리시어머니는정신이좋아서이주잘히셨어,눈

    에심서면물떠놓고아침에오래가지고해막뜰라그럴때

    그때해여 팔똑떨어트리면서삼집아달라고그러더라고.

    용포2리 (용수동)- 제보자 : 01상노 노인회장 (남, 75서|)

    조λ}자 ; 눈에 삼서면 잡는방법이 있잖아요?

    제보자 ; 그게 해 물 적에 벽에 그림을 그려 놓고바늘로 찔렀

    나봐.통틀때.

    조사자 ; 벽에 사람얼굴을그려서 그 그림의 눈에 비늘로 찌르

    는거죠?삼선눈에.

    제보자.그렇지,

    두드러기

    조사자 . 두드러기 나잖아요? 어떻게 잡나요?

    제보자 ; 두드러기는 초가집 있잖아? 거기 추녀 끝에 짚을 빼

    가지고 그게 영이니까그걸 빼다가 벗고서 소금으로

    문질러 가면서 연기를 씌었다고 짚을 태우면서. 화

    장실추녀를뽑나요?

    제보자 ; 아무데나, 비로다소금을뿌리면서 연기를쏘여 가면

    서 쓸어 준다고 뭐라고말도 하잖아요?

    제보자 ; 그거는 기억이 안나.

    설화

    극홍역

    제보자 ; 온 몸이 얼굴까지 두드래기 오르는 것처럼 붉잖아

    그래서 그전에 곰보가 많았지. 치료를 잘 못해서 곰

    보가되는거잖아요?

    :-.E사자 ; 홍역은 어떻게 치료하시나요?

    제보자 ; 그거는 잘 기억 안 나. 산가재. 소낼짝은 그 전에 가

    재도 있었잖아. 저기 매봉산 산 밑칭벼l 더러 있었는

    데 지금은 없을 거야 그걸 생으로 직져서 먹여.

    하루거리

    또사자 ; 하루거리도 많이?

    제보자 ; 하루 걸러서 춤고떨었다고그게 하루거리야

    조사자 ; 하루거리는 어떻게 잡으세요?

    제보자 • 산에 올라가서 묘이 님맨션11서 재주를 세 번 넘고, 할

    미꽃 있지? 할미꽃 이따리 뜸어가지고 코를 틀어막

    아. 그거 독한 거야 코피가 난다고 그게 예방인데

    잘안떨어져 나도하루거리 많이 앓았어.

    조사자 • 묘에서 재주는한번? 제보자.서1 번넘어.

    또사자 • 그래도 안떨어지면 어떻게 하셨어요? 제보자 ; 안 떨어지면 그럭저럭 그냥 있는 거지. 그전에는 약

    도별로였어.

    3:;사자 • 하루거리가 오래 쇠면 된다는 며느리보금은모르세

    요?

    제보자 ; 그건 모르겠는데

    당圍관련된 지명이 많은마을이라 이야기도풍부하게 전승되리라생각을하였다.

    그러나전하는이야기는전무하다. 한편이나마조사할수 있썼던 것을다행으로여긴다.

    빗자루에 피 묻으면 도깨비가 된다’ 는 이야기다. 한밤 내 씨름 하고 나니 빗자루더라

    히는도깨비와씨름하기 유형의 이야기는전국적으로분포되었지만왜 빗자루가도깨비

    가되는기에 대한설화는조사된 바가 없었다.

    용포1리(당외)- 제보자 ; 김진분 (여, 8:3서|) 죠;사자 ; 어디서 그렇게 도깨비불을 많이 보셨어요?

    사진3 용포1리정풍회

    제보자 ; 벽가태, 신작로 같은 데서 쭉 왔다가 쭉가고 그랬어.

    벗자루에 피 묻으면도깨비 된다.

    제보자 ; 도깨비불. 이 동네 많았었는데 다 없어졌어.

    194 r •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조사집

    나 허깨비도 본 걸. 이런 사람모냥 하향게 있고 얼굴

    에 두드래기 있고 그러더라고, 갓도 쓰고 그런 사람

  • 입향조

    봤어‘ 지금은사람이 하도 많이 살아서 그런 가 없어.

    이쪽에는 우리 시어머니 살고, 저쪽 편에 시간을 내

    서 시는데 밤에 감주를해서 시어머니 드리러 가니까

    이쪽 동네 감나무가 있었는데, 그 감나무 밑창에서

    도깨비 짓 하더라고 비키지 못하냐고썩 물러서라고.

    그러면 슬며시 어디로 가버리고 없어졌어. 사람모냥

    하고 탱겨. 다른 사람 씨름 하고 별 짓 다해보면 날

    새서 보니까싸리비더래요 그게 피가묻으면 도깨비

    가 된다고 해 그 이튿날 가보면 싸리비를 매 놨더래 요. 피가묻었더래요.

    용포리의 경우 1리는 연안 차씨가 먼저 터를 잡었고, 2리 용수동은 서산(여산?) 송씨가 터를 먼저 잡았던 것으

    로추정된다. 그다음으로 전주 이씨 김녕 김씨 등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던 것이라추정된다.

    용포1리(당모|) - 제보자 ; 김용학 (남, 없서|)

    조사자 ; 여기는 어떤 성씨가 먼저 자리를잡았나요?

    제보자 • 송씨. 그 다음에 차씨, 그다음에 김씨.

    조사자 • 송씨들이 몇 대나될까요?

    제보자 ; 여기가 1리 인데, 2리가 송씨가 먼저 들어온 거여. 1

    리는 차씨가 먼저 들어오고, 그 다음은 김씨가 들어

    옹거지.

    조사자 • 어르신은본이 어디세요?

    제보자.김영김씨.

    조사자 ; 김녕 김씨들이 운펑4리에도 있죠?

    제보자;거기도있죠.

    조사자 ; 차씨는 어디 차씨인가요? 연안?

    제보자;예.

    조사자 • 송씨는 여산송씨인가요? 제보자;예.

    조사자 ; 차씨는 연안, 한본인가요?

    제보자;달르지.

    조사자 • 어르신은몇 대나 되세요?

    제보자 ;13대

    조사자 ; 연안차씨는그보다 더 오래되었나요?

    지명유래

    제보자 ; 오랐겼지요. 같이 살다가 그 뒤로들어온 것이 김씨가

    들어온거지 같이살다가차씨가없어지고김씨가번창

    해서있던거지.

    조사자 ; 지금은김씨가대성을 이루나요?

    제보~};예.

    조사자 ; 여산송씨는용포2리에 많고요?

    제보자;예.

    용포~2.I(용수동)- 제보자 ; 이상노 노인회장 (남, 75서|)

    용포2리입향조

    조사자 ; 노인회장님은본이 어디세요?

    제보~};나는전주‘

    조사자 ; 이 마을어1 제일 처음터를잡은성씨는누구라고하시

    던가요?

    제보」자 ; 연안차씨. 그다음에 서산송씨, 그러고 전주‘

    조사자 ; 지금대성은 어떤 성씨인가요?

    제보자 ; 전주가많지. 지금차씨랑송씨는 얼마안돼.

    조사자 ; 1리에는 어떤 성씨가 많나요? 김씨가 많다고 하시던

    데요.

    제보~}: 응. 1리는 김씨가많아.

    용포리에서는용수동의 유래와각골의 유래가 기존의 기록과 일치함을확인할수 있었다. 조기섬, 개박산, 아

    지매고개 등의 지명이 존재하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또한매봉산은 매의 형상을닮았다고붙여진 이름입도확

    인하였다.

  • 용포2리(용수동)- 제보자 • 김경흔 (남, 꺼서I)

    용수동/조기섬

    제보자 ’ 저 섬을 옛날에 일본정치도 더 지나서 여기가바다였 었는데 이 조섬이 왜 조섬이냐. 조기배가 와서 여기

    서 씨러져서 섬이 되어 가지고 조기섬. 조기배가 씨

    러져서 그래서 조섬이라고한다고. 그러고 여기를 옛

    날에 용수동이라고 했는데 용이 하늘로 여기서 어서

    해서 올라갔다고 이 동네를용수동이라고한다고 그

    리고 저기를개박산, 여기를큰산이여

    조사자 ; 큰소}이 당산인가요?

    제보자 ; 응. 당산. 그전설은나도잘모르지. 유식한양변별이 알

    지. 여기 일본경치 때 교회 저기 있는그너머에 당산교

    회가제일 먼저 생겼다고 당산교회 거기서 일본경치 때

    독립운동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내력이라는 거는

    잘모르지. 바다가되어서 강이 되어서 저기 강이 있다

    고조섬강이라고, 저 강을심존리 문산땅이라고한다고,

    저 강。l 마산포。}7.]매고개라고 있다고거기 까지 뻗쳐

    가지고이물이 장마때면무지무지하게 나옹다고. 지금

    은경지 정리 해서 나아진건데, 저 아래 염전도있었고

    , 이 아래로 다시화지구믿F히고--- 여기가그 전에는좋 았었다고. 노인네들만살지 젊은시람들은없어요,

    민요·놀이

    용포2리(용수동) 제보J:f: OI상노 노인회장 (남, 75세)

    용수통유래

    조사자 ; 용수동이라는 명칭이 붙은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제보자 ; 그게 아마 옛날에 우물에서 용이 났다고그러는건데

    조사자 ; 용이 나왔다는우물이 지금도 있나요?

    제보자;없어졌지.

    조사자 ; 옛날 어르신들께서 용수동우물에서 용이 나와서 용

    수동이다 이렇게 말씀을하신 거군요?

    제보자 ; 그렇지 그건 실제 보지는못했지‘

    각골유래

    조λ}자.각골은요?

    제보자 ; 각골은소뿔같이 생겼다고 해서 뿔각자를써서 각골

    이라고 이름이 붙은 거지.

    매봉산유래

    조사자 ; 저 앞에 보이는산은 이름이 뭔가요?

    제보자 • 매봉..AJ-이라고그러는 거야. 거기가삼존리인데, 조사자 ; 왜 매봉산이라고?

    제보자 ; 산의 형상이 매같이 생겼다고 해서 매봉산이라고 하

    는거야.

    민요와놀이에서는 ‘을카맹이’ 류의 논맴소리가 존재하였음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용포1리(당외)- 제보자 • 김용학 (남, 없서|)

    논맴소리

    조사자 • 어르신은무슨 일을하셨어요?

    제보자·농사지었죠.

    조사자 여기 농토가많지 않은데요?

    제보자 • 그러니깐어렵게 살았죠.

    조사자 ; 뱃일은 안하시고요?

    제보자 ; 다른건 안했어요. 농사만지었지.

    조A바 ; 논매고 이럴 때 소리도히잖아요?

    제보자 ; 소리하고 하는데, 난소리를못 주고 형님은 소리 주

    고그러더라고

    조사자 ; 논뱀소리 기억하시나요?

    196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챔조)..f집

    제보자 ; 을카탱이 하면서 하는거지

    조사자 • 뒷소리는 어떻게 하나요? 제보자 • 을카탱이냐그랬지.

    조사자 ‘ 매기는소리는요? 제보자 ; 매기는소리는가면 언제 오느냐하면서 문구를 맨들

    어서하는거지.

    ;용포1리(당외) - 제보자 • 김진분 (여, 없서|)

    수수께끼

    체보자 ; 먼산보고절히는거 뭐냐고?디딜밍F아쩡고그랬단다.

    조사자 ; 수수께끼네요?

    세보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