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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57호 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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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57호

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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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

회원이야기 3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저는 연수구 동춘동에 살고 있는 유재관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나서 한눈 팔지 않고 인천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재미를 느끼는 관심사나 취미가 무엇인가요?

옛날에는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였는데 40대 중반 이후

부터는 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쪽 분야에서 사회 서

비스를 하고 봉사도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는 어떻게 가입하게 되셨

나요?

지인의 소개로 인천환경운동연합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

으며 환경에 대한 것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

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연수구 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 중이라

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세요.

2016년 3월부터 연수구 소모임으로 <함께 사는 길> 읽기

모임을 시작하게 되면서 관심을 갖는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점차적으로 인천환경연합 연수구 지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대한 바람도 들려주세요.

환경에 대하여 연수구의 주민들은 모르고 계시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연수구에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다른구에 비해 비록 늦게나마 연수구 지회를 준비중에 있

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많은 도움 바라며 더욱 더 연수

구 지회가 활성화 되어 연수구 주변의 환경오염에 대하여 관심

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수구 지회를

준비 중인

유재관 회원님

2 갯벌과 물떼새

인천의 자연유산을 찾아서 ⑤

봄에 꽃 피우는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

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빗과 풀로, 연못이나 논

도랑에서 자라는 두해살이 수생식물이다. 크기

는 30~50cm 가량이며 우리나라의 남부와 중

부지방, 서해안에 분포돼 있다. 꽃은 4월부터 5

월 사이에 개화하며 흰색이다. 마주난 꽃자루

끝에 꽃지름이 약 1cm인 자그마한 꽃이 1개씩

핀다. 꽃이 물매화와 비슷하며 잎이 붕어마름같

이 생겼다고 해서 매화마름이라는 이름으로 불

려지게 되었다.

1960~70년대만 해도 논도랑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식물이었으나 점차 사라져 1998년 2월

에 환경부에서 매화마름을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하였다. 인천에서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 논에서 서식하는 매화마름이 한국내셔널

트러스트에 의해 발견돼 보전 대상지로 선정되

었다. 또, 2008년에는 람사르협약에 의해 논습

지로는 국내 유일한 람사르 사이트가 되어 보전

및 관리되고 있다.

사진 출처 황찬

2 갯벌과 물떼새

»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안내판

» 매화마름 군락지의 모습

연수구 모임 소개 : 인천 연수구 <함께 사는 길> 읽기 모임

이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6월 모임은 6월 16일(목) 오후

7시에 야곱의 우물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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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54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생태보전

장수천2단계공사종합건설본부

건축부조경팀미팅

일시 5월 3일(화) 오후 2시

장소 장수천 만수천 합류지점(담방마을 옆)

참여 김성근, 강숙현, 석상춘, 이명철

내용 장수천 2단계 공사 중 주민의견 수렴 방안 논의

환경교육

4海4色 ‘섬으로찾아가는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진행-장봉분교

일시 5월 10일(화)

장소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

내용 장봉도에 대한 설명, 갯벌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교육, 해양진로교육, 바른생활먹거리, 탄소발자

국 줄이기 교육, 숲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였으

며, 장봉분교 총 6명의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재

미있게 교육에 응하는 것이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하는 목적에 맞는 교육을 하였

다고 강사들이 자체평가해 주었고 장봉분교 학

생들의 소감문, 장봉분교 담당교사 소감문에도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부엉이생태교실

일시 5월 14일(토)

장소 인천대공원

내용 봄꽃을 맞아요 (놀이로 꽃 구조알기). 부엉이 회

원 12명과 즐거운 봄꽃 놀이를 하면서 생태계

를 배워가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풍뎅이생태교실

일시 5월 14일(토)

장소 인천대공원

내용 참나무6형제(떡갈, 신갈, 갈참, 졸참, 상수리, 굴

참나무), 침엽수와 활엽수에 대한 교육을 받았

으며 자연물로 만들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생태

공부를 하였습니다.

딱따구리어린이환경기자단

일시 5월 21일(토) 오후 2시

장소 인천둘레길 걷기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20명

내용 인천 둘레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보고 느낀 점

들을 환경기사 소감문으로 작성하여 보았습니

다. 땀은 많이 흘렸지만, 딱따구리 어린이 환경

기자단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녹색바람

일시 5월 21(토) 오전 10시~

장소 인천수목원 반디 논 습지

내용 직접 볍씨를 소독하고 파종하여 자라난 모를 논

에 심는 모내기 행사를 인천수목원 반디 논 습

지에서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힘은 들었지

만 내가 먹는 쌀을 직접 농사 짓는다고 생각하

니 뿌듯한 마음이 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자연재료(한방재료)이용

화장품만들기강좌

일시 5월 24(화) 오후 2시~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실

내용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재료를 이용

하여 스킨, 미스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제적이

고 환경적인 강좌로 총 4회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좌가 진행되며, 참여하신 분들의 호응

도가 좋습니다.

회원·조직

숲체험강사회의

일시 5월 9일(월) 오전 10시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실

내용 인천시 숲 체험교육과 인천환경운동연합 의뢰

숲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 공유 등을 하였으며,

교육 후 어떤 교육을 어떻게 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역량 있는 강사가 되기 위해

‘숲은 미술관’이라는 책자 등을 구매하는 활동

도 진행하였습니다.

정책위원회

일시 5월 18일(수) 오후 5시 30분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

참여 윤성구, 인수범, 장연규, 정대출, 조강희, 최중기

내용 인천환경운동연합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인천환경운동연합의 20년간의 사업

내용, 조직, 재정에 대한 내용, 회원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함길읽기동네모임

남동구동네모임

일시 5월 23일(월) 오후 7시

장소 인천대공원 정문 인근 휴게소

내용 <함께 사는 길> 읽기 및 인천대공원 숲 생태

교육을 했습니다.

연대활동

저어새네트워크회의

일시 5월 10일(화) 오후 6시~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실

내용 5월 21일 진행되는 저어새 생일잔치(그림그리

기 대회. 탐조대회. 부스운영)에 대해 논의했습

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저어새 생일잔치 웹

홍보지 제작을 맡고, 각 단체들이 일을 분담하

여 진행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지속가능포럼

일시 5월 11일(수)

장소 인천 교육청 4층 중회의실

내용 인천의 지속가능사회를 만들기 위한 포럼으

로, 조강희 대표가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하였

습니다.

경인고속도로공원화추진모임

일시 5월 11일(수) 오후 4시

장소 인천 YMCA 지하

목표 2017년 인천시로 이관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서인천IC~인천기점)을 도로가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시민들에게 공원 등 공

공의장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공감대를 형성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내용 시민걷기 대회와 시민공모전, 서명운동 등에 관

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월미산케이블카설치관련논평발표및

경인방송출연

일시 5월 12일(목) 오전 7시

내용 월미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참여 조현정 활동가가 출연하여 월미산 케이블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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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76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진행사항을

보며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천성모병원후원주점

일시 5월 12일(목) 오후 6시

장소 Mr 꼬꼬닭집

내용 인천성모병원 ‘후원의 밤 ’연대활동으로 참여

하였습니다.

인천시민연대운영위

일시 5월 18일(수) 오전 10시

장소 인천 시민 연대 사무실

내용 인천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 기

자회견과 건립추진위 전체대표자 조찬회의 등

을 논의하였습니다.

저어새생일잔치

일시 5월 21일(토) 오전 9시~

장소 저어새 섬 탐조대

내용 인천습지보전과 저어새 활동을 홍보하고 저어

새에 대한 부스등을 운영하면서 세계멸종위기

종 저어새에 대해 그림을 그리고, 새들을 탐조

하고 학생들에게 저어새와 인천에 오는 새등을

홍보하는 등 저어새 네트워크 단체와 연대하여

활동하였습니다.

태바도인‘인천의에너지탐방’

일시 5월 27일(금) 오전 8시 30분 ~

장소 영흥화력발전소, 송도LNG기지

내용 인천에 있는 화력발전소와 LNG인수기지를 견

학하며 지역의 에너지 관련 시설을 살펴보았고

에너지 문제와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

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회활동

서구지회활동

일시 5월 5일(목), 24일(화)

참여 박창화 인천대교수(5/5), 서구의회 박형열의원

(5/24)

내용 청라지구 IHP(인천하이테크파크) 1,2공구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일시 5월 6일(금), 5월 10일(화), 5월 19일(목)

내용 6일에는 검암지역 및 아라뱃길 환경을 순찰했

습니다. 10일에는 청룡환경과 합동으로 오류동,

검단산단 환경을, 19일에는 시천동,둑실동 일대

를 환경순찰했습니다.

일시 5월 15일(일)

내용 공촌천 상류 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일시 5월 21일(토)

내용 법무복지공단 청소봉사를 했습니다.

일시 5월 27일(금)

내용 청라지구 IHP 2공구 매립폐기물처리를 위한 범

시민단체 회의를 하였습니다.

일시 5월 31일(화)

장소 인천시청

내용 LH공사 청라매립폐기물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남동구지회활동

일시 5월 21일(토)

장소 인천수목원 반디 논 습지

내용 소모임 녹색바람과 인천 시민들과 함께 못줄을

띄우고 넘기며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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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98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야외활동하기 좋았던 5월 14일, 인천대공원에서 생태교실 친구들의 자연공부가

있었습니다. 현장감있는 선생님의 목소리와 사진으로 활동을 만나볼까요.

부엉이 생태교실(난초 선생님)

“놀이로 풀어본 꽃의 구조알기와 허니가이드를 찾아 나비되어 날아보기를 했어요.

허니가이드엔 맛있는 꿀(마이츄)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부엉이친구들 맛있게 냠냠

~~♡♡♡ 철쭉 암술로 하는 대결놀이에서는 난초샘이 아이들에게 다 졌다는 ㅎ

ㅎ 역시 부엉이 친구들 강해요! 만들기로는 가방에 예쁘게 그림도 그렸답니다.”

풍뎅이 생태교실(반딧불이 선생님)

“석가탄신일을 맞아 휴일인데도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관

찰하고, 만들고, 잘 뛰어놀고… 나비 한살이를 배우고, 만들어보고, 재미있는 생태

놀이도 하고… 우리 친구들 넘 이쁘구요, 사랑합니다 ♡ 다음 시간에 만나요 ^~^”

부엉이·풍뎅이생태교실

봄꽃과나무들공부했어요!

2016년 모내기가 5월 21일 인천수목원 반디논 습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월 첫

주에 염수선 방법으로 소독을 하고 둘째 주에 모판 만들기와 파종을 한 볍씨가 모

판에서 싹이 트고 자라나서 모내기 하는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논에서 모 심는 방법과 못줄 잡는 방법을 배우고 모를 심기 위해 논으로 들어갔습

니다. 처음 모를 심는 학생들도 있어서 심어본 학생들은 모 심는 방법에 대해 서

로 이야기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직접 모를 심고 함께 활동하며 우리가 먹는 주식

인 쌀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녹색바람의 다음 달 활동은 6월

네 번째 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녹색바람

반디논에모내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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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1110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딱따구리 어린이기자단 친구들이 인천둘

레길 6코스를 걸었습니다. 인천둘레길 6코스는 인천대공원에서 시작해 장수천을

따라 걸으며 소래습지생태공원 및 소래포구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이날 폭염 속

에서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씩씩하게 걸으면서 식물 관찰도 하고 둘레길 환경

도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딱따구리어린이환경기자단,

인천둘레길을재잘대며타박타박~

딱따구리어린이환경기자단의체험일지

처음에는 길거리에 있는 무성한 풀이 거기서 거기

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자의 색다른 특

징이 있다. 옷에 딱 달라붙는 잎사귀도 있고 접어서

입으로 물고 살짝 자국을 내고 피면 무늬가 나오는

것도 있었다. 인천 대공원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까

지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다. 앞으로는 길거리

식물도 유심히 잘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면 더 다양

한 식물들의 개성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백승우 어린이 환경기자

5월 21일 토요일, 인천대공원 둘레길을 걸어보았

다. 둘레길을 걸어가는 중 보이는 연못에는 잉어와

오리가 있었다. 둘레길의 배경은 훌륭하였는데 자

연과 하늘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보기 좋았고, 산과

울창한 나무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이 많은

식물들 중 칡은 잎을 반으로 접어서 입에 넣어 물면

이가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차가 많아 답

답한 도심 속에서 이런 푸르르고 공기가 좋은 곳이

있다니 신기하였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둘레길에는 그늘이

많이 없어 햇빛이 쨍쨍한 날 걷기가 어려울 것 같았고, 우측통행의 길이 보

편적인 요즘, 공원의 둘레길은 사람들이 좌측통행을 하게끔 되어있어서 불

편할 것 같았다. 이런 아쉬운 점만 고쳐진다면 인천대공원 둘레길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 같다.

한지민 어린이 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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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312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 될 화학제를 이용하여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많은 사

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페 섬유질환 등의 피해를 받는 이가 많아 요즘 전국에서

‘옥시불매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는 자연의 재료를 이용하

여 스킨, 로션, 미스트 등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만들며 천연벌레퇴치제를 만

들어 환경도 생각하고 경제도 생각할 수 있는 강좌를 만들었습니다. 1강으로 자음

단 미스트와 보톡스 스킨, 편백나무 방향제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재료로 만든 화장품은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면

되고, 3개월 내에 모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부처리를 안 했기 때문에 만든 화장

품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편백나무로 방향제를 만들어 페브리즈 대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강사님의 의견으로 방향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분의 화장품은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자연의재료로

화장품을만들었어요!

*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운영위원님이 쓴 카페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 ‘인천의 자연유산’을 찾는 탐방의 하나로 인천대공원에서 장

수천을 따라 소래해양생태공원까지 걸었다. 이 두 공원이 있는 남동구는 지금 아까

시 나무가 한창 꽃을 피웠다. 아까시 꽃 향기가 휘날리는 남동. 인천에서 그린벨트와

녹지가 가장 많은 지역답게 남동구는 철따라 냄새가 달라지는 냄새의 고장이라고도

할만하다. 아까시 꽃이 지면 이어서 밤나무가 꽃을 피운다. 밤나무 꽃이 피면 남동은

밤꽃 향기 가득한 고장이 된다. 남동에 사는 재미는 냄새로 세월을 즐기는 일이다.

인천대공원을 가로질러 만의골 은행나무를 찾아간다.

만의골 은행나무는 언제 보아도 멋지다.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신령스러움이 지금은 친숙함으로 바뀌었지만

대지에 굳게 뿌리를 박고 그 큰 그늘로 하늘을 향해 솟

은 모습에서 800여 성상을 버텨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권위가 넘쳐흐른다. 축축 늘어진 가지가 나무로서의 뻣

뻣함을 버리고 유연함을 드러낸다. 부드러움이 삶이고

뻣뻣함이 죽음이라는 도덕경의 가르침처럼 나무도 나

이를 들어가면서 그 진리를 깨닫는가 보다.

만의골 은행나무를 만나고 장수천을 따라 소래생태공원

으로 가기 위해 다시 들어선 인천대공원 관모산과 어우

러진 공원의 모습과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피어있는 꽃밭

사이길로 관모산을 향해 걷는다.

인천의자연유산기행

» 시 지정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된 만의골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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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514 갯벌과 물떼새

활동소식

찔레꽃이 벌써 피었다. 너무나 향기로워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 노래를 절로 읊조린다.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

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아 찔레꽃…….”

햇살이 너무 좋아 슬퍼할 새가 없었는데 아마도 밤에 달

빛에 젖어 흐르는 순백의 찔레꽃 향기를 맡으면 슬퍼지

지 않읗 수 없을 것 같다. 인천대공원 비밀의 정원에서

부엉이 날던 그 몇 해 전 그 밤 온 몸을 휘감던 찔레꽃

향기가 생각난다.

궁금했는데 하수처리장 옆으로 서창2지구 들어가는 길

을 보니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기 위함이 엿보인다. 공

사 중 차량에 밟혀 죽은 장지도마뱀은 이곳의 자연도

살아있음을 죽음으로 보여준다.

남동하수처리장은 98년 아이엠에프 사태 이후에 건설된 민자하수처리장으로, 불

공정한 계약으로 매년 300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 비용은 인천의 나머

지 하수처리장 전체의 비용과 같은 수준이다. 불공정하고 무지하여 시행한 계약

이 인천시민의 세금을 어떻게 낭비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이 옆으로 서창 2

지구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그 진출입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갯골 제방을 쌓고 도

로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인천의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해당화가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해당화 피어 있는 길엔 찔레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아까시도 그

옆에서 꽃을 피우고 있으니 여기서 부터의 길은 꽃길이다.

찔레꽃 붉게 피는 생태공원에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스케치를 하면서 놀던 소금창

» 해당화, 찔레꽃이 펼쳐진 소래습지생태공원 가는 길

고가 아직도 그대로 서 있다. 물론 벽을 막았던 판자는 다 떨어져 나가 그 안은 물

론이고 반대쪽 하늘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형태 그대로 서 있는 것만도

얼마나 다행인가! 천장도 일부만 남았다. 그러나 그 곁에 있는 소금창고는 세월의

풍화에 폭사 주저앉았다. 벽체의 결을 그대로 간직한 채 쓰러진 소금창고의 지붕

처마선이 하늘을 향해 마치 방주처럼 보인다.

소래생태관으로 쓰였던 소금창고도 생태관을 새로 건

립한 이후로 방치되어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염전을

테마로 하는 생태공원에 소금창고 한 동이 남아 있지

않는다면 앙꼬빠진 찐빵과 다를 게 있을까? 지금이라

도 생태관으로 쓰였던 두 개의 소금창고는 보수를 하

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겠다. 근대문화유

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서구식 근대적 염전이

처음 도입된 인천에 당시를 나타낼 수 있는 건물이 하

나 없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다.

소래생태공원을 마지막으로 잡은 이유 중에 하나가 소

래어시장이 있다는 이유다. 아침부터 걸어 점심시간에 맞춰 소래생태공원에 도착

한 이유도 소래어시장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장수천과 소래습지생태공원, 그

리고 소래포구. 이 세 가지가 한데 어우러진다면 인천의 가치창조는 자연과 어우

러지는 생태관광과 경제적 창조로 이어질 것이다. 인천자연유산을 찾아서 하천편

은 인천대공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바다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장수천의 모습을 담

아 보았다.

» 벽체의 결을 그대로 간직한 채 쓰러진 소금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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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716 갯벌과 물떼새

활동소식

남동구 동네모임(함사독회)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남동구에 산재해 있는 공원이나

자연을 찾아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 모임이 인천대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찔레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대공원 치맥모임을 겸해서 하기로 해서인지 꽤 많

은 회원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달에는 태양에 관한 즉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특집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

다. 한국의 에너지 정책이라는 것이 세계의 흐름과 어긋나고 있으며 지금의 계획

대로라면 미세먼지의 발생이 엄청 늘어 현재도 추정 사망자가 1,200명인데 정부

의 계획대로 석탄화력발전소가 다 건설되면 일년에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가 만

명으로 늘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자력발전의 원가가 실제로는 상

당하다는 등 에너지 문제와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니 한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20일(월)에 소래해양생태공원과 소래포구 일원에서 하기로 하고,

소라를 삶아 먹으면서 하기에 ‘소소한 풍경’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소소한 풍경’

에 많이들 스며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4해4색 ‘섬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의 2년차 사업 첫 교육이 삼목초등학교 장봉분

교에서 이뤄졌습니다. 첫 수업은 인문학 교육으로 장봉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

였습니다. 이어서 보드게임으로 해양진로를, 젠가게임으로 갯벌생태계를 살펴보았

습니다. 젠가게임으로 한 갯벌생태계는 젠가를 구성하고 있는 나무판에 갯벌에 사

는 생물이름을 적어놓고 이 생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 갯벌이 썩고 제 기능을 못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놀이와 함께 알려주었습니다. 갯벌의 기능에 대해 교육해 주

었더니 학생들이 갯벌이 소중하며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답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수업으로는 초록에너지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바른 먹거리 교육으로

‘단호박 케익’을 만들면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특히 장봉도

에서 나는 것으로 음식을 만들고 먹어보았습니다. 세 번째 교육시간은 숲 체험교

육으로, 비가 약간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교실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교내에 있

는 철쭉과 민들레, 향나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물이 올

라오는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도 하고 교실로 돌아와서는 ‘크로스 에코백’에 자연

그림도 그렸습니다. 마무리로 뛰어 놀면서 하는 자연놀이를 하며 즐겁게 마쳤습니

다. 다음 교육은 6월말에 백령도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함께사는길>함께읽기

남동구모임이야기

장봉분교아이들과함께한

4海4色섬해양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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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18 갯벌과 물떼새

활동소식

전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의 주범인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5월 4일 오전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인천

지역 피해자들과 함께 ‘옥시 불매운동’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인천광역시의 가습

기살균제 피해 확인자는 모두 61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8명, 투병중인 환자는 43

명입니다.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피해자는 무려 9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

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자 시위를 진행했고, 이후 시에서는 산하 공공기관에

서의 옥시 제품 사용 중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5월 12일에는 구월동 홈플러스에서 YWCA, YMCA 등 인천소비자 단체와 인천평

화복지연대 및 환경단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옥시제품을 걷고 시민행동 기자회

견을 열었습니다. 5월 17일에는 구월동 로데오 거리 광장에서 옥시제품 불매운동

서명전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분이 동참해 주었으며, 마트에서 옥시제품이 퇴

출될 수 있도록 불매운동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옥시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Q.가습기살균제는어떤문제를일으키나요?

A.가습기살균제제품들에는살균제성분으로PHMG,PGH,CMIT-MIT세가지가있다.

살균제로 인한 전형적인 사망사례의 진행경과를 보면 이 물질에 고농도로 폐조직이 노출되

면 감기, 폐렴증상이 발생하고 간질성 폐렴으로 진전되어 폐가 섬유화가 되어 호흡곤란(호흡

부전)이 발생한다. 폐손상은 회복되지 못하고 고착성 폐기능저하로 폐를 이식하지 않으면 사

망하게 된다. 폐암으로 발전해서 사망하는 경우도 보고되었다.

폐세포는 수축과 팽창을 하면서 공기를 혈관에 전달하는데 폐손상으로 섬유화가 발생하면

딱딱해져서 수축과 팽창이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공기를 혈관에 전달하지 못해서 결국 숨을

쉬지 못해 사망하는 것이다.

Q.가습기살균제는언제부터시판된건가요?판매중단된될때까지얼마나팔렸나요?

회수조치는있었나요?

A.SK케미칼(당시유공)이세계최초가습기살균제를개발하면서시판에들어갔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간 20개 종류의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됐으며, 연간 60만개

정도가 사용된 걸로 파악된다. 2001년에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레킷 벤키저가 동양화학그룹

옥시를 인수하면서 PHMG로 살균제 성분을 바꾸어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이라는 제품을 판

매하면서 시장점유율 80%까지 차지하게 된다. PHMG는 외국에선 수영장이나 물탱크, 정화

조를 청소하는 데 주로 쓰인다. 전체 가습기살균제 중 옥시제품이 약 절반인 453만개를 판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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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120 갯벌과 물떼새

이슈

2011년 11월11일 동물실험 1차결과로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었

다”고 발표했다. 이후 6개제품 강제회수가 이루어졌고 나머지도 자발적회수와 사용 및 판매금

지가 발표되었다. 12월 20일부터는 가습기 살균제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되면서 독성실험 후

판매를 위해 승인절차를 거쳐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이후 판매되는 제품은 하나도 없다.

Q.가습기살균제가문제가된다는건언제어떻게알게되었나요?1994년에시판되기

시작했다는데왜2011년에야문제가알려졌나요?

A.2011년질병관리본부의역학조사결과알려지게되었다.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종류도 많아지고, 판매량도 많아져 사용자가 증가하고, 2010-2011

겨울철이 유난히 추워서 가습기와 가습기살균제 사용이 증가했는데, 2009년 신종플루의 여

파로 살균, 위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아져, 가습기살균제 선호도가 높아졌다.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피해자도 급증했다. 특히, 산모피해자가 아산병원 응급실에 몰렸고, 환자가족과

의료진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면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원인미상의 폐손상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Q.옥시제품불매운동을왜하는거죠?

A.레킷벤키저코리아는2001년동양화학그룹인옥시를인수해서옥시레킷벤키저로회

사를바꾼뒤PHMG살균제성분으로뉴가습기당번을2011년까지453만개판매(전

체의절반수준)했다.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80% 였으며 피해자의 70-80%가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사용자이다. 그런데 옥시레킷벤키저는 2011년 문제가 불거지자 책임 회피, 증거 조작,

전문가 매수 등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했다. 이렇게 조작 은폐한 자료를 피

해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에 제출해 전문성이 없는 재판부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피

해자들이 법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도록 뒤에서 합의조건 등을 제시했다.

옥시레킷벤키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 불만 홈페이지 게시판 글이 삭

제되었고 검찰 조사 결과 고객상담실에 접수된 여러 건의 관련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지만 묵

살되었다는 담당 직원의 증언이 있었다.

Q.가습기살균제를쓴사람이모두문제가되는건아닌가요?어떤사람들에게서문제

가되나요?

A.방구조상살균제가고루퍼지지않고농도가높아지는부분도있다.가습기가수

증기를뿜어내는방향도관련이있다.주로산모가아기와함께잠을자면서가습

기를많이써서피해를입었고아빠는다른방에자면서피해를피해간경우가많

았다.실제지금까지신고된피해자의절반이상이3세이하의영유아와30대초

반의산모들이다.

옥시레킷벤키저는 호서대에 의뢰해 30개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습기 가동 시 살균제 농

도 노출 시험을 했다. 2번을 해서 총 60번의 실험 결과 2번의 고농도 노출이 측정되었다. 가

습기 살균제를 사용자의 3.3% 정도가 고농도 노출 피해자로 추정할 수 있다.

Q.피해신고를하려면어떻게하지요?

A.환경부산하한국환경산업기술원홈페이지(http://www.keiti.re.kr/wat/page12.

html)에신청방이있다.전화(02-380-0575)로도신청할수있다.

그외자세한문의및상담은환경보건시민센터02-741-2700으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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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322 갯벌과 물떼새

이슈

국립공원 설악산에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면서 전국적으로 케

이블카 사업은 주요 수익을 창출하는 황금알처럼 인식되고 있다.

지리산, 신불산등 전국에서 중단되었거나 유보되었던 케이블카 사

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란 명목으로 차례차례 추진여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바람이 인천에 까지 왔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 월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그것이다.

케이블카는 월미도 이민사박물관에서부터 월미산 정상까지

550m 구간에 설치하겠다는 것으로 추정 사업비만 213억원에 이

른다.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예정인 케이블카는 안정성문제로 수년

간 방치되고 있는 월미모노레일과도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월미산 정상부에는 100m 정도의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

고 있다. 이 전망타워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번지점프, 스카이워크, 타워클라임 등의 위락시

설도 유치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월미산을 제 2의 월미랜드로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아마 이

런 사업이 구상된 것은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커 6,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하고, 이중

4,500명이 월미도에서 치맥파티를 한 것과 무관치 않다. 월미도에 좀 더 즐길거리를 만들겠

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제2의월미랜드로전락우려

알다시피 월미산은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해발 108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산이다. 원

래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산이었으나, 지난 2001년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그후 환경단체들과 공원사업소를 중심으로 월미산을 생태공원으로 만드는데 적

극나서게 되었고, 그 결과 10여년이 흐른 지금 인천의 그 어느 공원보다도 생태적으로 우수

하여 시민의 휴식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산이 높지 않아 천천히 걸으면 정상을 20

여분만에 오를 수 있고, 주변 인천항 도크 시설 및 인천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휴식

월미산 케이블카에 대한 단상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의 공간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생태공원에서 역사평화공원으로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

난 1950년 9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중에 집중 포격으로 월미산의 높이가 낮아질만큼

산은 파괴되었다. 하지만 그 폭화속에서도 살아남은 나무들이 있었고, 최근 그 살아남은 대

표적인 나무들을 찾아 평화의 나무로 선정한 것이다. 일명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된 수목

은 은행나무, ,느티나무등 총 7그루이다. 공원사업소는 국립산림과학원등의 수령 정밀감정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령이 최소 70년에서 최대 230여년에 이르는 나무들을 선정하였다. 그

리고 시민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월미공원 생태관광과 연계하

여 표지판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 작업을 준비하는등 역사평화교육의 장으로까지 변신중이

다.이렇듯 월미공원은 생태공원에서 역사 평화공원으로 그 컨셉을 분명히 하며 월미도를 방

문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월미산 케이블카 사업 추진은 공원 컨셉을 완전히 뒤바꾸는 사업이다. 마땅

히 재고되어야 한다.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겠다며 다양한 인천의 가치를 찾는 사업이 추진

되고 있는 마당에 인공적인 위락시설을 설치하여 단기적인 경제적 이득을 보겠다는 것은 도

리어 인천 본연의 가치를 사실상 없애겠다는 발상 다름 아니다.

중국 유커들이 월미도에서 치맥파티를 하며 관광할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한류드라마에 단지 찰영장으로 존재했던 인천만을 기억하게 한다면 그것은 지속가

능한 관광이 될수 없다. 진정 지속가능한 인천의 관광컨셉은 인천 본연이 갖고 있는 가치에

서 나온다. 지속가능하고 질 높은 관광전략은 시류에 편승하거나 근시안적인 개발사업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로 인천의 가치를 찾고 홍보하는 것이다. 결국 이런 노력이 인

천이라는 도시 품격을 높일 것이다. 중국유커들이나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60여년전 민족

상잔의 아픔이자 이념대결로 세계전쟁사에서도 비극이었던 월미산 현장에 와서 무엇을 느끼

게 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천천히 월미산을 걸어 오르며 평화,환경,생태등의 미

래적 가치를 생각할수 있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케이블카 타고 정상 카페에서 치맥파티하고

번지점프를 하게 할 것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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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524 갯벌과 물떼새

인천의 보호 야생 동식물

줄장지뱀은 몸길이 4~5cm내외로 아주 작고 긴꼬리가 특징이며, 꼬리 길이는 몸의 2.5배 정

도 되며 몸색은 갈색이고 머리부터 몸통까지 흰줄이 양쪽으로 나 있습니다. 등치는 작지만 자세

히 보면 등비늘에 강한 용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배에 있는 노란색 줄무의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으며, 뒷다리 안쪽에는 호르몬 분비구 한쌍이 있다.

줄장지뱀은 장지뱀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종으로 우리나라·중국 북부·러시아 연해주·일

본 쓰시마섬에 분포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희귀한 종이다.

제주 지역에서 일반인들은 도마뱀이라 부르며, 장쿨래비· 칼래비 라고도 한다. 초지대에 널

리 분포하기 때문에 어릴 적에 주로 포획하여 꼬리가 잘리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던 종이다.

줄장지뱀은 환경부령 야생생물의 보호와 관리에 관한 법 시행규칙 제 24조에 의거 포획 금지

종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포획 지종을 포획 채집 했을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1년이하의

징역에 해당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인천에서는 산속 촉촉한 돌틈이나, 잡초가 무성한 곳으로 하천변등지에서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등 양쪽에 흰줄이 그어져 있는 줄 장지뱀(Takydromus wolteri )

인천의보호야생동식물17

계: 동물계

강: 파충류

목: 뱀목

과: 장지뱀과

» 사진출처: 네이버

실향민의 아픔을 달래주는 한 그릇의 평양냉면이 서울에

서 인기를 끌면서 농마국수로 불렸던 함경도 지방 국수가 함

흥냉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냉면 매니아들이 아니

면 쉽게 알기 어려운 사실이다. 또 ‘밥 따로, 국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이 조선시대 양반의 식사법에서 유래됐다는 사실

을 알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이처럼 우리가 현재 즐겨먹는 음식들의 유래와 이야기를 자

세히 안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다.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는 음식의 유래와 문화·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100가지에 얽

힌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그동안 우리가 흔히 먹고 있지만

그 유래나 기원,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잘 풀어내 우리가 미

쳐 신경쓰지 못했던 음식의 역사들이 정리돼 있다.

누구나 자신 만의 스토리가 담긴 ‘솔 푸드(soul food)’가 한두 가지쯤은 있다. ‘어린 시절 즐

겨먹던 짜장면’, ‘처음으로 가본 경양식 집에서 먹었던 돈까스’ 등 누구나 스토리가 있는 음식

이 있고 오랜 만에 맛보는 음식들은 아련한 추억과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책에는 우리가 즐겨

먹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음식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진짜 이유와 잔칫날 국수를 먹는 까닭, 지체 높은 양반가에서 손님 접대

음식으로 물만밥을 내놓거나 임금이 40여 일 가까이 물만밥을 먹었다는 사실, 칡뿌리를 먹게

된 것이 한명회 덕분이라는 것, 불과 50년 전만 해도 돼지고기를 구워 먹지도 않았던 ‘삼겹살’

이 국민 외식메뉴가 된 까닭 등 책에서 소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우리

가 먹는 음식에 선조들의 삶과 문화, 지혜와 슬기, 낭만과 애환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음식은 역사를 품고 있다. 음식에 얽힌 역사를 알면 음식은 혀끝으로만 느끼던 대상

이 아니라 인문학적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본격적인 사유의 대상으로 확장된다. 해장국의 별

미 선지해장국. 주당들이 간밤에 마신 술로 쓰라린 속을 달래던 해장국 중 최고의 해장음식으

로 꼽히는 선지해장국이 옛날 몽골군의 병참식이었다는 사실이 책을 통해 새로이 드러난다.

» 윤덕노 지음 / 깊은나무 / 426쪽 / 1만8500원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글 김상우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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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살림살이 2726 갯벌과 물떼새

책소개

여성들은 징그럽다고 꺼리는 선지는 몽골군에겐 꼭 확보해야 할 식재료였다. 13세기 몽골

군이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조달한 양식 중 하나가 말의 피였다. 장거리 이동 중 휴식을 취할 때

몽골 기병은 말의 정맥에 상처를 내어 혈액을 마셨다. 짐승의 피는 병사의 체력을 효율적으로

채워주는 좋은 식량이었기 때문이다. 몽골군이 아시아와 유럽 일부를 포함한 광활한 지역을 점

령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저자는 선지를 꼽는다

‘조방낙지 볶음’이란 음식의 유래도 흥미롭다. ‘조방’은 낙지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조선방

직의 줄임말이다. 낙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조방’이라는 글자가 왜 음식 이름에 붙게 됐을

까. 그 이유에는 일제강점기 조선방직 노동자들이 힘든 일과를 끝내고 낙지에 술 한 잔을 걸치

며 끼니를 때웠다는 사실이 숨어져있다. 고된 노동을 마친 노동자의 애환이 담겨 있는 음식인

셈이다.

요즘 젊은층이 식후에 커피 한잔을 하며 커피가 국민음료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 저자는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식후에 ‘숭늉’을 빠짐없이 먹었다는 것에서 유래를 찾기도 한다. 실제로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다녀간 서긍이 고려사람들은 숭늉을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고 신기해

했던 일화를 보면 요즘 사람들이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들고 마시는 것처럼 옛날 선조들은 숭

늉을 가지고 다니며 마셨던 셈이다.

이처럼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가볍게 먹고 있던 음식들이 그 옛날 우리 선조들에게 ‘숨은 사

연’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책과 함께 음식 기행을 떠나면서 나만의 ‘소울 푸드’를 떠

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맛있는 음식 사진은 식욕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음식에 스토리를 입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인문학

적 상식을 넓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4월 후원해주신 분

평생회원

강부일 김영관 김학준 김화순 나옥순 박병권 송한조

안재현 여익구 우종대 유구성 유승훈 이도경 이상교

이용길 이인출 임남재 장태식 정영한 정일섭 정충의

조용명 조정현 최근식 최원식 최중기 황상근 황애현

연회원

강혜지 권미수 권혜수 김종순 김환생 박완섭 이봉규

차가영 차재명 최영안 호인수

CMS

강광수 강남규 강미임 강민지 강숙현 강신범 강여린

강영숙 강영희 강인구 강정인 강지석 강차병 강현자

고경희 고병철 고석철 고성란 고유진 고제민 고현경

공영민 권구준 권명옥 권순철 권윤희 권혁인 권희주

길미정 김경애 김근영 김기봉 김기석 김기우 김난희

김남돈 김남호 김남희 김대연 김덕곤 김도근 김도연

김동민 김동호 김란회 김만기 김만호 김만훈 김명순

김명예 김명이 김명일 김명제 김명환 김명희 김문경

김문정 김미경 김미란 김미선 김미숙 김미연 김미은

김민건 김민규 김민서 김민정 김민호 김병균 김병섭

김병현 김보균 김상미 김상백 김석우 김선택 김성규

김성근 김성종 김성중 김소연 김수원 김순철 김애자

김영나 김영분 김영석 김영식 김영아 김영옥 김영운

김영은 김영일 김영택 김옥란 김용대 김용래 김용민

김용열 김우철 김원봉 김원석 김유빈 김 윤 김윤경

김윤선 김윤정 김은비 김인수 김인숙 김인호 김일규

김장열 김재석 김재용 김재헌 김정렬 김정배 김정수

김정숙 김정호 김정희 김종임 김 준 김준모 김준석

김진규 김진안 김진영 김진우 김창길 김창수 김태경

김태규 김태섭 김태헌 김한나 김한영 김향란 김현미

김현숙 김형건 김형문 김형철 김형환 김혜연 김혜영

김희주 나봉길 남궁경 남궁은경 남선정 남진우 노경범

노광현 노영하 노현진 도준현 류명옥 류영신 마진주

마채영 목태철 문병호 문상훈 문 선 문정용 문종필

민경철 민면식 민선숙 민재홍 박건호 박경서 박경자

박경조 박경희 박근영 박금숙 박금옥 박만근 박명주

박문수 박미영 박병상 박상규 박상문 박상휘 박세희

박소면 박소현 박수현 박승영 박양원 박영민 박영우

박영일 박영진 박옥희 박용순 박용진 박우섭 박은림

박재윤 박정란 박정연 박정호 박종섭 박종호 박주현

박지호 박진용 박찬대 박철원 박형욱 박혜원 박흥렬

반혜민 방준식 방 희 배선임 배성미 배송희 배수형

배양섭 배은라 배태명 백명자 백무자 백서연 백영민

변병설 빈남옥 서건석 서다원 서삼준 서은옥 서인애

서재학 서정규 서주원 서지영 서창수 서혜연 성이혁수

손동혁 손복한 손정경 송명숙 송미실 송영석 송익근

송정로 신동준 신민호 신영단 신윤아 신은철 신인화

신지민 심미경 심현보 심형진(남궁경) 안남주 안대웅

안동하 안명희 안미경 안선영 안영근 안종관 안종배

안희태 양기인 양향미 엄서진 엄화석 여승철 여정주

염혜지 오세열 오소영 오주엽 오지예 오한주 오현미

생명의 연대를 북돋는 귀한 손길.

여러분의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값진 가치인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걸음은

우리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는 회원과 후원자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Page 15: 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inchon.ekfem.or.kr/wp-content/uploads/sites/16/2016/06/20160613_005516.pdf으며 자연물로 만들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생태 공부를

후원 & 살림살이 2928 갯벌과 물떼새

후원 & 살림살이

오혜경 오호진 왕혜정 우승범 원종석 유광규 유 미

유미영 유병진 유성식 유연후 유영옥 유은하 유재관

유재원 유재형 유재흥 유현혜 유홍성 윤동구 윤명출

윤상현 윤성구 윤성배 윤영권 윤예순 윤인우 윤재균

윤정수 윤정자 윤찬원 윤하연 윤현채 윤희성 이경호

이고은 이관복 이관홍 이권수 이규환 이근선 이기호

이길상 이덕희 이동엽 이미숙 이미옥 이미자 이미화

이민우 이범철 이병기 이병철 이보영 이봉규 이봉철

이상돈 이상범 이상화 이서영 이석찬 이선화 이성수

이성원 이성재 이세영 이수용 이순민 이승배 이신혜

이영미 이영선 이영주 이옥희 이용식 이용우 이용훈

이은숙 이은진 이은희 이인구 이인숙 이인우 이재례

이재수 이재영 이재훈 이정식 이정우 이정원 이정화

이종민 이종수 이종우 이주연 이주용 이지숙 이진섭

이진희 이찬선 이창근 이창숙 이충현 이학재 이학준

이한구 이한수 이한슬 이향경 이현성 이현식 이현준

이형구 이혜경 이혜란 이호익 이홍구 이환범 이훈재

이희자 인수범 임명지 임상근 임세혁 임영택 임유선

임종한 임창보 임탁우 임혜숙 장권희 장규철 장기현

장길옥 장덕훈 장동복 장명규 장명숙 장민서 장서현

장석종 장연규 장영숙 장예현 나옥순 장윤미 장재연

장정자 장종옥 장지승 장지연 장지우 장진형 장현선

장희순 전경순 전병민 전수아 전요란 전원문 전현주

전희연 정근자 정대출 정문영 정미애 정상열 정서구

정세국 정수경 정승만 정영미 정윤기 정은경 정은아

정의영 정의택 정익기 정인수 정인자 정재영 정주이

정지열 정지오 정지은 정진오 정진욱 정창국 정초연

정충일 정하성 정현민 정현배 제진옥 조경두 조경숙

조광준 조기순 조길상 조남수 조남순 조복현 조상덕

조상희 조수신 조순기 조영철 조용현 조웅희 조윤희

조은래 조재구 조정배 조현근 조휘상 조희상 주은정

주재풍 주정화 진예림 차경이 차재국 차현호 차호용

차호진 채정숙 천동주 최계열 최만순 최민호 최서정

최선옥 최성자 최성희 최숙경 최양선 최영규 최용득

최원길 최윤민 최윤희 최재호 최정임 최종순 최지경

최진만 최철규 최현아 추효경 하석용 하은미 한경렬

한경선 한동욱 한미옥 한상준 한상훈 한상희 한석주

한성주 한승숙 한양길 한제영 허 식 현진용 홍남식

홍문표 홍민선 홍성현 홍우택 홍은숙 홍재상 홍재웅

홍학기 홍한표 황규상 황명희 황미나 황미라 황순우

황영재 황옥희 황은진 황인동 황창현

신규회원

김민정 김소연 김영나 김영아 목태철 박근영 박상휘

박소면 박소현 송명숙 송익근 신인화 오한주 유연후

이영선 임세혁 장길옥 장현선 정미애 정하성 제진옥

조정배 채정숙 황명희

지로

김윤주 문상훈 초복성 호종수

통장

나준식 배세식 최민호 이인우

재능기부 회원

황 찬

단체 및 기업

㈜인천강사아카데미, 에코에너지(주)

※ 주소 변경 시 꼭 알려주셔야 해요! ※소식지가 반송되어서 돌아온답니다.

“지구의 벗”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힘이 되어 주세요~!”

·회원 여러분의 능력과 시간을 보태주세요.

·주변 분께 환경운동연합 회원가입을 권해 주세요.

·1,000원의 행복 : 회비를 천원 더 보태주세요.

·소식지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종이를 아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움직이세요~♡

032-426-2767 [email protected]농협 154-01-126940 (인천환경운동연합)

수입

분류 항목 금액

회비 1. 회비 6,710,390

후원금 2. 후원금 58,090

사업수입 3. 시민참여사업 110,000

기타수입 4. 기타수입 58,690

목적사업 5. 지원사업 9,945,000

수입 합계 6,937,170

전기 이월금 19,874,021

합계 26,811,191

지출

분류 항목 금액

인건비

1. 급여 3,431,000

2. 퇴직적립금 280,000

3. 상여금 -

4. 4대 보험료 391,120

소 계 4,102,120

관리비

5. 사무용품비 9,900

6. 수도광열비 43,520

7. 교통비 -

소 계 53,420

회원관리비

8. 함께사는길 구입비 468,000

9. 소식지 인쇄 300,000

10. 소식지 발송비 230,100

11. 통신운반비 359,260

소 계 1,357,360

회원사업비

12. 시민참여행사 274,400

13. 조직지원 251,620

14. 환경현안사업 -

소 계 526,020

목적 사업

15. 생태보전사업 16,710

16. 기후변화대응 500

17. 환경체험교육 655,000

소 계 672,210

연대 사업20. 연대 사업 160,500

소 계 160,500

지출 합계 6,871,630

차기 이월금 19,939,561

합계 26,811,191

이월금 내역

1. 고유목적 이월금 내역

지원사업비 집행잔액 9,290,000

소모임 집행잔액 3,759,400

해피빈 사업잔액 990,396

합계 14,039,796

2. 운영비 이월금

운영비 5,899,765

합계 5,899,765

총계 19,939,561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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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31

알림

30 갯벌과 물떼새

2016년 월 일 신청인 : (서명)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힘은 회원들의 참여와 지원에서 나옵니다. 인천의 환경문제를 모니터하고

일상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지구 사랑을 위한 길에 동참해서 지구의 벗이 되어 주세요.

회원가입은 아래 가입신청서를 작성 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인천환경운동연합 메일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회원 가입신청서 <신규가입□ / 정보변경 □>

회원정보

이름 휴대전화

주소

이메일

CMS 정보

은행명 계좌번호

후원액 어린이 5,000원 일반 1만원 기업 100,000원 평생 1,000,000원

예금주 이름 예금주 생년월일

출금일 10일 20일 28일

1)기부금영수증발금동의문구 동의함 동의안함

후원금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으시겠습니까? (영수증 발급에 필요한 기부자의

주민번호를 적어주세요)

주민번호 : -

2)개인정보수집동의

2-1) 개인정보 이용동의 동의함 동의안함

* 수집 및 이용목적 : CMS출금이체를 통한 요금 수납 - 수집항목 : 성명, 휴대전화,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 보유 및 이용기간: 수집 및 이용동의일로부터 cms출금이체 종료일(해지일)후 5년

*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권리행사시 출금이체 신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2-2) 개인정보 3자 제공동의 동의함 동의안함

정보를 제공받는 자 제공항목 개인정보 이용목적

정보를 제공받는 자 후원정보 및 후원금 결제정보후원자관리 및 후원금 결제정보 관리/

문자 및 이메일 발송

금융결제원

성명,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생년월일, 전화번호

(은행 등 금융회사 및 이용기관 보유),

휴대폰번호

CMS출금이체 서비스 제공

및 출금동의확인, 출금이체, 신규등록

및 해지 사실통지

※ 또한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에게 요청시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31

알림

가족 “愛”날~ 월미전통공원을 “탐”하다

월미전통공원가족프로그램

휴일을 맞아 모처럼 회원 가족들과 함께 가족애를 느껴보고, 월미전통공원을 탐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넓은 도시숲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껴보아요.

일시 2016년 7월 3일(일) 10시 ~ 12시

장소 월미전통공원 일대

모집기간 2016년 6월 7일 ~ 24일

참가비 가족당 회원 1만5천원, 비회원 3만원(만들기 재료와 천연벌레 퇴치제 포함)

※당일 회원가입도 가능합니다^^

대상 및 인원 20가족(60~70명)

신청 및 문의 인천환경운동연합(032-426-2767/[email protected])

시간 세부내용

10:00 ~ 10:10 전체 인사

10:10 ~ 11:50

1코스 솔방울 똥싸기 게임 / 솔방울컵 게임

▶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

2코스 월미전통공원 숲해설

3코스 오감체험

▶ 만지고, 냄새맡고, 소리 들어보고, 먹어보고, 눈으로 본다

4코스 해오름(태양아이)세트

▶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

5코스 생태미술

▶ 손수건에 나무 한그루 심기

11:50 ~ 12:00 소감 나누기

※ 프로그램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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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참좋은두레생활협동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함께하는 건강수다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폐를공격하는가습기살균제?

★뿌릴수록해로운향기로운독

★해충잡으려다내아이잡는다

●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손상 조사위원회’ 조사위원으

로 참여한 임종한교수가 들려주는 사건의 진상

● 우리나라 환경의학의 권위자 임종한 교수가 알려주는

‘생활속 화학물질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

든 것

6월 13일(월) 오후3시~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접수 및 문의 ●인천평화의료사협 조합사업부(032-524-6911)

●참좋은 두레생협 조합사업부(032-565-8942) ●인천환경운동연합(032-426-3769)참가비 무료

● 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장

● <아이 몸에 독이쌓이고 있다>

저자

강사임 종 한

강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