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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60호 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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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60호

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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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

회원이야기 3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인사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환경연합에 관심을 갖게 된 가족입니

다. 저희 부부에게는 두 아들과 막내딸이 있습니다. 부평동

중 2학년인 아빠보다 더 큰 장수환, 부내초등학교 학생이 둘인

데 6학년 엄마보다 더 큰 장수형과 막내 딸 초등학교 2학년 장

승연입니다.

재미를 느끼는 관심사나 가족이 공유하는 취

미가 있는지 궁금해요.

저희 가족은 무엇이든 가족과 같이 하려고 노력합니

다. 취미나 관심사라기보다 우리의 생각이 일치하는

무언가를 합니다. 그것이 때론 여행으로, 때론 영화로, 때론

누군가와 밥을 먹는 것으로, 쇼핑으로, 봉사로 가족이 같이

합니다.

생태교실 등 소모임에서 활동하는 자녀들과

함께 늘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인천환경운동연합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

었는지 들려주세요.

저희 가족은 여기 저기 많이 여행을 하곤 하지만 자연

을 접한다는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호인수 신부님을 통해서 단체를 알게 되었고 환경연합

활동을 보면서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자녀분과 함께 자연을 가까이 만나며, 생활 속

에서 바뀐 점이 있을까요?

토요일은 제가 좀 바쁘기도 해서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만 했는데 일요일 모내기 행사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도 저도 아이들도 들뜬 맘으로 논에

가서 여러 가지를 보고 우리들이 몰랐던 것들이 많다는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새롭게 접하는 기회가 된 것입

니다. 그 이후로 예전에는 그냥 지나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절기의 흐름이라든지, 주변의 꽃과 풀들에

대해서요. 자연을 더욱 좋아하게 된 우리 아이는 야생초편

지라는 책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어떻게 환경을 보전하

면 좋을까요?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환

경연합과 같은 공동체를 통해 배우고 가족은 삶에서

실천하고...이런 상호의 시스템들이 있어서 우리들의 환경

에 대한 인식을 끊임없이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환경이라는 것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우리 세대만이 아니고 아이들 세대에도 마찬가지입니

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 그것

은 부모세대가 가져야할 책임감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족도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가족이 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에 관심을 두고

실천하는 화목한

수환이네 가족

2 갯벌과 물떼새

인천의 자연유산을 찾아서 ⑧

생명의 보고 “인천의 갯벌”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잘 발달돼 있다. 그중 인천시와 경기도 갯벌은

남한 갯벌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넓으며, 1억 3천 6백만평의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는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저어새뿐만 아니라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조류들이 강화와 송도 갯벌을 찾는다. 갯

벌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에 이동하는 새들이 충분한 먹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

다. 또, 이러한 생물들은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된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해서 인간에게도 도

움을 준다. 서해안에 적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갯벌의 뛰어난 정화 능력 덕분이다.

그러나 인천의 갯벌은 끊임없는 대규모 건설 사업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송도 갯벌 역시 한때 동

죽, 모시조개 등이 지척으로 널린 곳으로 유명했으나, 이제는 자투리 갯벌만이 남아있다. 보존을 위

해 2014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송도 11공구 갯벌마저 최근 그 위를 가로지르는 배곧대교 건설 계

획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2 갯벌과 물떼새

»» 강화»갯벌에»많은»생물들이»파고»숨어든»구멍 »» 송도»갯벌에서»먹이를»찾는»저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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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54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내용 부평구·계양구의첫동네모임을진행했습니다.

<함께사는길>을함께읽어보고,살고있는동

네인부평구의굴포천,미군기지오염문제와

계양산송전탑에관해서도이야기를나누었습

니다.다음달모임은9월20일저녁7시에진

행될예정입니다.

제13회에너지의날캠페인

일시 8월22일(월)낮12시

장소 구월동터미널사거리

내용 전기요금누진세,실생활에너지절약,탈핵등

에관한내용을담은피켓을들고구월동터

미널사거리에서캠페인을진행하였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YWCA,인천녹색소비

자연대,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회원분들이참

여해부채나눠주기,자전거발전기돌리기등

의부대행사를했습니다.또한,에너지의날을

기념하여저녁9시부터5분간소등하기홍보

도함께하였습니다.무더운날씨에함께참

여해준회원분들에게감사드립니다.

인천시에너지정책방향토론회

일시 8월22일(월)오후3시

장소 인천시의회의원총회의실

내용 8월22일오후3시,인천광역시의회의원총회

의실에서‘인천시에너지정책방향토론회’가

있었습니다.중앙정부및지자체의에너지정책

을살펴보고지자체별에너지조례를검토해보

는시간을가졌습니다.

2016후원의밤2차TF팀회의

일시 8월23일(화)오후6시

장소 원인재야외마당

내용 9월7일진행할후원의밤행사장소를둘러보

고,후원의밤준비에대한논의를하였습니다.

간단한다과준비는지회준비모임에서맡아주

셨고,안내,포토존,현수막,장식을어떻게할

것인지에관한논의가있었습니다.

환경교육

초록에너지전문강사교육원고수정

일시 8월8일(월)오후2시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교육실

내용 2016년한국에너지공단사업으로지원받은‘찾

생태보전

남동유수지조류폐사체수거

일시 8월14일(일)오전7시30분

장소 동막교옆~

내용 인천시청,연수구청,남동구청환경담당직원들

과인천저어새네트워크회원들이참여하여보

툴리누스균으로폐사한조류를수거하였습니

다.검은가슴물떼새,청다리도요,꼬마물떼새등

아직마비가덜된조류는구조후마전동동물

병원으로이송하였습니다.폐사체130여구(오

리류100여마리,도요새및기타조류30여마

리)정도를수거하였으나,유수지바닥이질척

거려물위에떠있는조류사체는다수거하지

못하였습니다.사체구더기로인한2차오염가

능성이심각하였습니다.

회원·조직

2016에너지의날행사-에너지실태조사

일시 8월11일(목)~12일(금)오전9시30분

장소 구별영화관,대형마트,은행,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한공공기관등총113곳

내용 8월11일(목)~8월12일(금)이틀동안인천시

구별영화관과대형마트,은행,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한공공기관등의여름철실내냉방온도를

확인할실태조사원의조사내용교육후구별로

조사원을배치하였습니다.

인천남구업사이클링에코센터운영준비

일시 8월11일(목)오후3시

장소 인천시남구청

내용 인천남구업사이클링에코센터는남구사회적

기업과인천환경운동연합이컨소시엄으로들어

가서위탁운영을하는곳이며,공사완료시기가

예정보다늦어져가능한9월초에위탁운영을

추진키로합의하였습니다.

부평구·계양구‘함길읽기’동네모임

일시 8월16일(화)저녁7시

장소 생생포럼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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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76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아가는초록에너지교실’교육원고를수정하기

위해초록에너지전문강사회장과총무가함께

모여보다질좋은교육을위해각강사들이보

낸원고들을보고수정하였습니다.

4해4색해양캠프

일시 8월17일(수)~19일(금)오전10시~

장소 천리포수목원내에코힐링센터

내용 ‘4해4색섬으로찾아가는해양환경교육’을진

행하는인천환경운동연합,마창진환경교육센

터,부산환경교육센터,제주환경교육센터등4

군데에서태안천리포수목원으로모여4~6학

년학생들과함께2박3일동안해양캠프를진

행하였습니다.인천은부평공부방학생10명과

함께김도연운영위원이참여했습니다.

초록에너지전문강사양성과정수강생

재시연

일시 8월19일(금)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교육실

내용 2016년초록에너지전문강사양성과정을수강

한수강생중전문강사로양성하기위한1회수

업시연이있었고,교육을직접나가기에부족

함이있어재시연을하였습니다.

초록에너지전문강사양성과정전체시연

일시 8월25일(목)~26일(금)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교육실

내용 2016년새로수정한교육원고로초록에너지전

문강사들이시연을하였습니다.초록에너지체

험교실프로그램도바뀌고,자료로새로공유하

여함께하는시간이었습니다.보다나은교육

을위해최선을다하는초록에너지강사들의모

습을확인할수있었습니다.

2016청소년소모임녹색바람현장탐방교육

일시 8월28일(일)

장소 창녕우포늪

내용 청소년소모임‘녹색바람’현장탐방교육으로

창녕우포늪에다녀왔습니다.왜가리할아버지

이인식선생님을모시고창녕우포늪의역사,생

태에관한설명을들었으며,우포늪자라풀,생

이가래,마름등을직접살펴보았습니다.또한,

복원중인따오기에대한설명을들었으며,생

태관앞에심어진희귀식물인가시연꽃도보았

습니다.

초록에너지전문강사회의

일시 8월29일(월)오전11시

장소 인천환경운동연합교육실

내용 시연을통과한2016년초록에너지전문강사

들이하반기교육에관한회의를진행하였고,

부족함이있는강사들은공부방에서함께공

부하여강사로서의자질을키우도록회의에서

결정하였습니다.또한,2016년하반기에있을

‘찾아가는초록에너지교실’의강사배치가

있었습니다.

연대활동

한국해양환경공단간담회

일시 8월9일(화)오후4시

장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실

내용 해양환경공단,섬에관심을가지고있는인천환

경연합,인천녹색연합,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

회관련자들이모여강화갯벌해양보호지역지

정에관해논의하였습니다.

소래·시흥갯골습지보전워킹그룹회의

일시 8월10일(수)오후4시

장소 소래습지생태공원생태학습장

내용 소래,시흥지역시민사회단체관계자들이소

래습지생태공원에모여소래,시흥습지보전

워킹그룹운영계획(안)을검토하고소래,시흥

습지물길공동탐사에관한계획안을논의하였

습니다.

남동유수지조류폐사건회의

일시 8월12일(금)오후4시

장소 인천시청장미홀

내용 2016년보툴리누스균으로사체가수거되고있

는조류들에관해향후대책을논의하였습니다.

우선조치로폐사한조류를최대한수거후몇

차례해수유통하기로하였습니다.더불어인천

시야생동물구조센터설립에관해논의하였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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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98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온새미로선생님의24절기이야기

안녕하세요. 녹색바람의 작은 농부들~~

올해는 너무도 무서운 삼복더위를 겪었습니다. 사

람도 지치고 식물들도 동물들도 지치게 하는 열대

야가 우리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러나 계

절은 어김없이 시간에 따라 흐르고 다시는 느껴보

지 못할 것 같은 시원한 가을비가 생명을 가진 모든

동, 식물들의 가뭄과 더위를 물릴 수 있는 생명의

물과 바람을 몰고 와서 다시 편안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었지요. 참으로 감

사했답니다.

절기상 9월은 24절기 중 열다섯번째의 절기인 백로와 열여섯번째인 추분이

들어있습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 밤 기온이 이슬점 이

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이며 하늘이 파랗고 점점 높

아지며 가을느낌이 본격적으로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때 벼가 잘 익어

가야 하므로 한낮의 햇빛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며, 농부들은 이

때부터 새들과 곡식을 두고 웃지 못할 곡식지키기로 곤혹을 치르게 됩니다.

추분은 곡식이 무르익어 황금들녘이 누가 봐도 든든하고 부자가 된 듯한 느

낌을 주고 벼이삭이 무거운 고개를 숙이는 절기이며 이때는 낮과 밤의 길이

가 같으므로 일하기엔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때는 제비들이 새끼

들을 잘 키워서 새끼들과 여러 제비들이 따뜻한 나라 강남으로 떠날 채비를

하는 바쁜 때이기도 하지요.

넓은 들녘에 사방을 둘러봐도 풍요로운 가을. 우리 친구들에게도 넓은 들녘

의 풍요로운 곡식처럼 넉넉한 마음의 풍년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온새미로»선생님

상큼발랄한 청소년 소모임 녹색바람 8월 활동은 ‘반디논 모니터

링’ 현장 탐방 교육으로 장소는 창녕 우포늪입니다. 왜가리 할아

버지로 불리시는 이인식 선생님의 안내로, 먼저 우포늪을 둘러보

았습니다. 늪에는 수중 식물인 생이가래, 마름 등이 많이 분포되

어 있었으며, 자라풀이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우포늪은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이 유명한 곳인데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물이 유입되지 않아 가시연꽃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이야기

에 안타까웠습니다.

제1 조류전망대에 올라 우포늪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들었으며, 이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수고하신 이인식 선생님의 노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생이가래를 먹고 사는 쇠오리, 마름의 열매를 먹고

사는 큰부리큰기러기, 물위에 떠있는 작은 조류 등을 먹고사는 오

리류 등 과 맹금류에 대한 설명도 해 주었습니다. 우포생태관으로

가서는 멸종위기종인 따오기를 복원하는 것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두 마리 들여왔던 따오기가 교배가 어려워

다시 두 마리 들여와서 지금은 약 170여 마리가 되어 2017년에 우

포늪에 방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목적을 위해 사라져버

린 생물을 복원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었

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인식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우포자연도서관에 들려

자원봉사로 꾸며지고 있는 자연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자연을 사랑

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상향의 도서관을 만드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창녕 우포늪 탐방을 마치고 돌아왔습

니다.

상큼발랄녹색바람,

반디논모니터링현장탐방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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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110 갯벌과 물떼새

활동보고 소모임 안내

8월 16일 부평삼거리역 인근 생생포럼 회의실에서 부평구와 계양구 동네모임이 있었

습니다. 매달 발간되는 환경잡지인 <함께 사는 길>을 함께 읽어보고, 살고 있는 지역

의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평의 환경문제로 굴포천과 미군기지 오염이 제기됐습니다. 예전 비옥한 곡창지역

으로 유명했던 부평평야의 젖줄이었던 굴포천.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각종 공장폐수

와 생활하수로 오염돼 인근까지 악취가 진동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 다시

생태하천으로 복원중이어서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반환될 예정인 산

곡동 일원의 부평미군기지 역시 토양 및 수질 오염 조사와 정화가 시급한 일입니다.

그 밖에 공장지대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계양구

에 있는 계양산 송전탑 철거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네에 큰 환경이슈가 없다고 생각했던 회원분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 합니다. 세 명의 인원이 조촐하게 시작한 동네모임이지만, 점차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다음 달 부평구·계양구 동네모임은 9월 20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걸음을시작한부평구.계양구동네모임

지난 7월 15일부터 남동유수지에 보툴리즘균을 인해 조류

가 폐사하고 있습니다. 갯벌 속 유기물과 생물을 걸러 먹

는 흰뺨검둥오리가 가장 먼저 폐사됐고, 그 폐사체에서 나

오는 구더기들을 다른 조류들이 섭취하여 2차적인 감염으

로 인해 도요새나 다른 조류들이 폐사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될 경우, 오리류를 중심으로 당분간 지

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8월 12일에 인천광역시청 장미홀에

서 조류폐사관련 기관들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먼저 남동유수지에 폐사한 조류사체들을 최대한 수

거하고 이후에 보툴리누스균에 오염된 남동유수지 뻘물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해수유통을 여러

차레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차적으로 조류사체를 최

대한 수거하기 위해 8월 14일 오전 7시 30분에 동막교 옆

화장실 앞에서 모여 남동유수지 조류 폐사체를 수거하였

습니다. 남동유수지는 세계멸종위기종 저어새가 2009년

부터 번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소각하면서 내 주겠지

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이 받는 피해라 생각이 듭

니다. 이날 수거한 사체는 오리류 100여구, 도요물떼새

및 기타조류 30여구 등 약 130여구였습니다. 마비증세로

구조돼 동물병원으로 간 조류들도 무사히 완쾌되기를 바

랍니다.

남동유수지의조류폐사체수거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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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312 갯벌과 물떼새

활동소식

제13회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 12시에 구월동 관교사거

리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전기와 환경 등에

관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석탄

화력발전소 증설 반대’와 같이 근본적인 문제들의 해결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방안을 함께 간구하고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저녁 9

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에도 동참하자고 적극적으로 알렸

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인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인

천YWCA,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에

서 회원분들이 많이 홍보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부대 행

사로 부채 나눔과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주스 만들어 먹

기를 함께해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

었습니다.

에너지의날기념캠페인

섬은 섬이다. 섬은 기다림이다. 멈춰 설 줄 아는 사람만

이, 아니 멈춰 서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섬을 여

행할 수 있다. 머물러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섬은 그렇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물이 밀고 써는 것이

하루에 두 번. 그것이 달의 인력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

실을 알고 있든 모르든 몸이 절로 달에 이끌려 생활할 줄

알아야 섬사람이다. 단지 며칠 머물고 떠나는 사람에게

요구될 성질이 아닐지라도 섬은 언제든지 요구할 권리가

있는 채권자처럼 자기 안에 든 사람에게 요구한다.

신도, 시도, 모도를 가려면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한다. 마지막 장마비가 무섭게 쏟아지는 인천대교를 지나 도착한 삼목선착장은 한산

하다.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아침부터 매시간 10분에 떠나는 배에 더해 임시편

이 수시로 운행한다. 내 의지가 아닌 남의 의지에 몸을 맡겨야 할 때 비로소 섬이 다

가온다. 섬을 들고 나는 것은 밀물과 썰물처럼 때가 있다. 자연의 시간은 정확하게

예측되지만 자연에 매인 인간의 시간은 온전히 자연에 맡겨진다. 그것을 벗어나려

인간들은 섬에 다리를 연결하여 자연의 시간을 인간의 시간으로 돌린다. 영종도를

가려면 월미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했었다는 추억의 시간은 현재가 되어 9시 10분

여객을 태운 배가 신도를 향해 떠난다.

삼목선착장을 떠난 배를 괭이갈매기가 에워싸고 빙빙 돈다. 갈매기도 훈련이 되었는

지 시계방향으로 일정하게 돈다.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해서다.

서로의 충돌을 방지하려는 자기들만의 암묵적인 약속. 한 바퀴 돌아서 운 좋게 새우

깡을 받아먹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다시 한 바퀴 돌면서 기회를 노리는 갈매기

떼.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까 청춘 모두를 취직 공부에 바치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

비하면 그래도 후한 기회를 가진 갈매기의 선회 비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신도선착

섬은기다림이다

심형진운영위원의인천섬기행.첫번째이야기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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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514 갯벌과 물떼새

활동소식

장이다. 그만큼 가까운 신도. 그래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섬을 포섭해

육지로 만들어 기다리고 멈춰 서는 생활을 잃어버린다.

연도교로 이어진 세 섬 중에 맨 끝에 있어 장봉도를 마주 보고 있는 모도를 먼저 간

다. 띠풀이 많아 모도라고 불렀다는 모도 배미꾸미 해변을 보기 위해 간 곳에는 조각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입장료를 내야만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다. 사유지로 가로막

힌 바다 공유수면이라고 불리는 그곳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 아니면 멀리

돌아서 가야 한다. 그것도 밀물일 때는 산을 넘어가야 한다.

섬 탐사가 목적인 일행은 되돌아 나와 다른 쪽 해변으로 간다. 가는 중에 갯벌에 자

라는 풀이 예사롭지 않다. 있어서는 안 될 풀이 보이는 것 같아 해변을 둘러보고 나

오면서 찾기로 한다.

갯벌체험장이 있는 선착장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 암석에 나

타난 무늬가 예사롭지 않다. 20억 년 전쯤 쌓인 퇴적층이 이암을 형성하고 다시 변

성을 받아 대리암으로 바뀐 상태에서 압력을 받아 습곡을 이룬 형상이 드러나 있다.

산을 넘어 배미꾸미 해변으로 간다. 산은 모기가 성하여 드러난 팔과 다리를 순식간

에 울긋불긋 물들인다. 등골나물, 댕댕이 넝쿨, 참으아리, 파리풀 등 많은 식물들이

있다. 함께 간 식물분류학 박사인 이병천 선생님께 귀동냥한 식물의 이름도 다 기억

하지 못한다. 박사님은 주변의 식물상을 수첩에 적고 계시니 모르는 것이 나와도 물

어보기도 어렵다. 해변 절벽에는 섬 지표식물종인 대나물이 흰꽃을 피워 맞이한다.

원추리와 참나리도 무리지어 피어있다.

입장료로 해변으로 가는 길을 통제했던 조각공원은 함부로 공유수면을 점유하여

조각품을 설치하여 놓았다. 작품성 여부는 차치하고 사유지를 주장하든 그들이 공

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도 되는지 궁금하다. 관리 당국의 허가를 받고 설치한

작품이 아니라면 모두 철거하는 것이 맞다. 그 옆에도 해변을 무단으로 점거하여

만든 무대가 흉물이 되어 나뒹굴고 있

다. 수영장을 조성하여 해변나이트클

럽으로 운영하던 흔적이라는데 이런

것부터 조치할 필요가 있다.

배미꾸미해변에서 바닷가로 되돌아 나

와 들어 올 때 본 갯벌체험장으로 간

다. 해홍나물과 칠면초, 나문재가 자

라는 해변에 갯끈풀이라는 외래식물이

자리 잡고 있다. 원형으로 퍼져 갯벌이

사라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생태유해식물이다. 강화도 갯벌에는 이미 많이 번진

상태라 그 유해성이 텔레비전에도 방영된 바 있다. 처음 보이기 시작할 때 제거하

지 않으면 손쓸 겨를이 없다는데 누가 하느냐가 문제다.

돌아 나와 시도로 가는 중에 모도 경로당을 들른다. 몇 분의 아주머니(?)가 계신

다. 여든을 넘어 아흔을 바라보는 분들이라 모도의 옛 일들과 생활들을 잘 알고

계신다. 모도와 시도 사이에 멍텅구리 배들을 이어 고기를 잡았다고 하는데 이 지

역에서는 이 배를 동안배라도 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작업하던 사진도

경로당에 걸어 놓았다. 이렇게 삶이 역사가 되는 순간을 함께 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산꼭대기에 있던 우물은 식용으로 쓰고 산 중턱에 있던 우물은 빨래나 설

거지로, 산 아래 있던 우물은 짜서 허드렛일에 썼다는 이야기에 삶의 고난이 묻어

난다. 집 앞 간척지가 생긴 1980년대 후반에서야 섬에서는 쌀나무가 어떻게 생겼

는지 비로소 알았다며,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섬으로 신문에 난 사실을 아파서 간

기독병원 의사에게 들었을 때 창피했었다는 이야기도 곁들이신다.

※다음달에두번째이야기가계속됩니다.

»» 배»주위를»맴도는»괭이갈매기» »» 해변가에»있는»조각공원

»» 갯벌에»자라는»염생식물,»해홍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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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716 갯벌과 물떼새

이슈

최근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온배수에 첨가되는 거품제거제인 소

포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대부분의 화력발전소는 터빈에서 발

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로 바닷물을 이용하고, 이로 인

해 뜨거워진 물은 다시 바다로 배출한다. 이 뜨거워진 물을 온배

수로 하는데, 온배수에서 발생된 거품을 없애기 위해 화학물질을

이용한 거품 제거제를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조사 결과 이

거품제거제에 해양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는 '디메틸폴리실록산

(dimethyl polysiloxane)'이 포함된 화학물질을 이용했던 것이다.

디메틸폴리실록산은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양 배출 제한물질에 속한다. 이물질은 거품을

제거하는 산업용 소포제로 물질안전정보자료 즉 MSDS에는 이 물질이 인체독성과 생물독

성이 매우 위협적인 것으로 나와 있다. 이미 수십 년간 바다로 방류된 점을 감안하면 발전

소 인근의 어민들과 수산물 그리고 바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발생했는지 조사가 불가피

하다.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인천 영흥화력의 온배수이다. 인천 영흥도에서

6기의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량은 1기당 약 75,000

천 톤에 이르고,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총 배출되는 양은 약 5,400,000천톤에 달한다. 가

늠하기도 어려운 엄청난 양이 인천 앞바다로 방류되고 있다. 영흥화력의 경우도 지난해까

지 매년 300톤 이상의 디메틸폴리실록산이 온배수와 함께 해양에 배출되었다.

물론 영흥화력은 논란이 된 디메틸폴리실록산 소포제를 2015년 7월 이후로 다른 소포

제를 변경하였다. 하지만 변경된 소포제도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성분을 확인한 결과

폴리리세올린에스테르(Polyreeseorinester) 소포제이다(CAS 25618-55-7). 발전소에서

는 안전한 화학물질이라고 하지만 이 화학물질을 물질안전정보자료 즉 MSDS에서 검색을

발전소의 온배수 거품제거 시스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해보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자료없음"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 물질로 인한 영향

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공개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인천 해

양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수 없다.

특히 영흥화력의 온배수는 주변 어패류양식장에서 재이용 중이다. 지난 2007년에 준공

한 양식장에서는 조피볼락, 전복, 민어, 점농어, 참조기등을 양식하여 이후 치어로 키워 인

천 앞바다에 방류한다. 매년 방류되는 치어는 약 30만 미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화학물

질이 첨가된 온배수를 양식장에서 계속 사용한다는 것은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 전국의

다른 발전소와 달리 시급히 영흥화력은 화학물질을 통한 거품제거 소포제 사업은 재고해

야 하는 이유다.

이에 이러한 소포제 화학물질을 이용한 온배수 거품제거 방식은 중단되어야 한다. 단순

히 온배수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 소포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해

양과 환경에 부정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최근에 건설된 영흥화력 5,6호기의 온배수의

일부는 실험적으로 화학물질을 이용한 소포제가 아닌 물리적인 방법으로 온배수의 거품을

제거하고 있는 중이다. 즉 물방울을 이용하여 온배수의 거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

이다. 이 방법을 통해 5,6호기의 경우 소포제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2004년부터 환경부가 인증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녹색기업은 오염물질 저감, 자원·에너지 절약, 환경경영시

스템 구축 등 녹색경영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을 말한다. 하지만 울산화력은 2011년부터

약 5년 동안 디메틸폴리실록산 500t가량을 온배수 거품을 없애는 소포제로 사용하고 바다

에 배출한 사실이 적발돼 해경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녹색기업이라는 가면속에 숨겨

진 또다른 민낮이다.

시급히 인천 영흥화력 1~6호기를 비롯한 모든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거품제거

방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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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18 갯벌과 물떼새

이슈

환경운동연합의 멸종위기종 보호운동 역사는 오래되었다. 한국의 야생동물 보호캠페인

에서부터 모피반대운동, 고래보호 운동, 서식지보호 운동, 멸종위기 조류보호 등 캠페인

에 함께했다. 그 중의 하나가 ‘곰발바닥 요리 추방’ 운동이다.

1996년 환경연합은 국내 특급호텔 2곳과 대형식당 3곳에서 곰발바닥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곰의 식용사육과 도살은 불법이었다. 환경연합은 정부

가 단속에 나서줄 것과 호텔의 판매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의 보신문화의 민낯에 시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1997년 5월 국제적인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베트남, 태국,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 한국인들이 벌인 곰 밀무역 실태를 발표했다. 한

국은 세계 1위의 곰 밀무역 국가였다. 잘못된 보신문화와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낮은 인식

이 빚어낸 부끄러운 과거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다. 환경연합은 다시 특급호텔을 찾았다. 이번에는 활동가들이 상

어지느러미를 손에 들었다.

매년 7천 만 마리에서 1억 마리 이상의 상어가 남획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해

산물이자 보신 음식이라고 알려진 샥스핀 때문에 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특히 Shark

finning 으로 불리는 상어지느러미 채취 어업행위의 잔혹함은 상상을 넘는다. 상어를 잡

아 지느러미만 잘라낸 후 산 채로 몸통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헤

엄을 치지도 못하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상어의 멸종을 막고 잔인한 어업행위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애쓰고 있다. ‘멸종위기

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은 8종의 상어를 국제멸종위기종으

로 등록했다. 샥스핀의 유통은 규제를 받는다. 국제협약과 별도로 항공사들은 일체의 샥

스핀 운송을 하지 않겠다고 나섰다. 힐튼, 메리어트, 햐얏트 등 국제적인 호텔 체인도 샥

스핀 판매중단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달랐다. 얼마 전 청와대 연회에서는 귀한

손님을 맞아 샥스핀으로 접대했다. 국내 특급호텔 26곳 중에서도 12곳이 샥스핀을 판매

곰발바닥부터 상어지느러미까지, 부끄러운 특급호텔

하고 있었다. 국내 특급호텔 중에서 9곳의

호텔은 샥스핀 요리를 팔지 않는다. 국제

적인 상어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

이 그 이유였다.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알려진 중국은 정부와 연예

인, 스포츠 스타가 나서서 ‘샥스핀 추방’ 캠페

인을 펼치고 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청와대의

연회에서도, 재벌들이 운영하는 특급호텔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샥스핀 요리를 즐긴다.

다행히 호텔들이 변하고 있다. 샥스핀 찜 추

석선물세트까지 준비해 팔던 더플라자 호텔

도 샥스핀 판매중단을 선언했다. 메이필드 호

텔도 샥스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환경연

합이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상어보호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샥스핀을 판매하지 않는 특급호텔이 9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샥스핀을 판매하는 호텔보다 팔지 않는 호텔이 더 많아졌다. (판매 10곳, 판매중

단 11곳, 중식당 없음 5곳)

환경운동연합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 10곳의 호텔들이 판매를 중단할 때

까지 상어보호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다. 재벌기업들이 운영하는 호텔들도 앞장서서 상어

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믿는다. 국제적인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특급호텔에서

샥스핀을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

»»ⓒ»2016.»8.»26.»환경운동연합

»» »“왕후의»식탁»야만의»식탐”»특급호텔»상어지느러미요리»중단»촉구»캠페인»»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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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20 갯벌과 물떼새

인천의 보호 야생 동식물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캄캄한 밤하늘을 밝혀주는 불빛이 밝고 움직여서 예전 조상들은 ‘도

깨비불’이라고 하여 무서워 도망을 가기도 한 환경의 지표 늦반딧불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조선시대의 훈몽자해(訓蒙字會) 상권 21에 의하면 ‘반딧불이’란 곤충의 고어는 ‘반도’이고,

훈민정음해례본(訓民正音解例本)에서는 ‘반되’로 표기되어 있다.(최학근 1977) 역시 청구영언

(靑丘永言)에서도 ‘반되’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이 내는 불빛인 ‘반딧불’은 ‘반되불’로 수록되

어 있다. 지금의 국어사전을 통하여 볼 때 표준어로 사용된 것은 ‘반디’이며 그가 낸 불을 '반딧

불'로 표기되어 있어 서 아마도 불빛나는 모습과 관련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주요목적은 암컷이 배우자를 찾기 위해서이다. 암컷이 불빛을 발하고

수컷은 짝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신비의 불빛이다. 이밖에 자신을 방어하고 적으로부터 위험

을 알려주는 통신적 수단도 갖는다. 반딧불이에 관해서는 ‘형설지공’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옛날 중국의 진나라 차윤이라는 사람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등불의 기름을 살 돈이 없어, 겨울에

는 눈빛으로 여름에는 명주 주머니에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담아 그 불빛으로 학문을 닦아 결

국에는 높은 벼슬에 올랐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반딧불이에 관한 전설과 속담, 격언들이 많이

있는 것은, 예전에 반딧불이가 흔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하지만, 환경이 오염되면서 제일 먼

저 우리의 눈 속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바로 반딧불이다 보니 환경의 지표가 되었다. 반디는 환

경보전이 잘 되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에 서식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는 계양산에서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고,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장수천네트워크 회원들

이 반딧불이 복원을 위해 노력해, 인천대공원사업소 ‘반디논 습지’에서 애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도깨비 불 개똥벌레, 늦반딧불이 (Pyrocoelia rufa)

인천의 보호 야생동식물 20

계:»동물계

강:곤충강

목:딱정벌레목

과:반딧불이과

취업시장이 갈수록 어둡고 팍팍해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는 상대적으로 정년이 보장돼 안정적인 교사가 ‘성공적 직

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사’를 희망하고 선호하는

이들은 많아졌지만 과연 왜 교사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물

음에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선호도만큼 늘어났을까?!

우리 주변에서는 아직도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급훈이나, 학생들의 흡연을 단속한다는 명

목으로 소변검사와 머리카락을 통해 니코틴 여부를 검사하

겠다는 학교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교육적 철학이나 아이들

에 대한 애정이 없이 단순히 ‘직업’으로 교사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이 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

을 것이다.

이런 세태에서 <학교는 시끄러워야 한다>는 교사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구체적 고민들에

생생한 응답을 건네고 있어 특히 교사 및 교육 종사자들의 공감을 얻을 만한 책이다. 이 책

은 다른 교육에세이와는 사뭇 다르다. 번지르르한 성공의 경험만을 늘어놓지도 않았고, 문

장 역시 수수하고 담백하다. 그러나 글 속에 담긴 삶의 알맹이는 진솔하고 깊어서, 읽을수록

울림이 느껴지고 그를 더 알고 싶어진다.

1부는 가장 마음에 남는 아이들의 사연 모음, 2부는 학교 행정에 대한 비판과 제언, 3부는

교사로서의 고민과 철학 및 후배 교사들에게 전하는 말을 담아냈다.

35년 평교사가 말하는 학교라는 세계

책 속에는 아이들을 위하는 저자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어떤 순간에도 아이들의

편이 되자’라는 첫 다짐을 지켜내려 온몸으로 애쓰는 모습이 책 전반에 걸쳐 담겨있다. 그는

동료 교사들에게 우리가 쫓는 것이 과연 ‘아이들’을 위한 것이 맞는지, 혹여 자신의 출세나

윗사람의 뜻에 의한 것은 아닌지 묻기도 한다.

총 3부로 이뤄진 책 중 1부에 기록돼 있는 아이들의 사연은 그가 평교사로 재직하는 35년

동안 만났던 아이들과의 사연 중 마음에 남은 것들이 엮여있다. 어른들이 만든 불완전한 세

»» »김명길»지음»/»양철북»/»280쪽»/»»»»1만2000원

학교는 시끄러워야 한다

글 김상우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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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살림살이 2322 갯벌과 물떼새

책소개

상 속에서 가족, 경제적 문제, 성적, 친구 등의 이유로 청소년들이 아파하고 힘겹게 성장하

는 내용들을 그들의 목소리를 빌어 기록했다. 아이들의 사연이 아프면서도 진솔해서, 쉽게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려하는 노력, 아이들의 편에서 학생들을 온전한 하

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려 노력하고 실천하는 모습, 서로 소통하고 애틋해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가 아이들의 생명력과 웅성거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임을, 아이들의 내일을

진정으로 염려하고 응원하는 큰 어른임이 절절히 느껴진다.

녹록치 않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

오늘날 공교육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저자는 책을 통해 교사로 살며 느끼는 매일의

희로애락과, 내부에 있는 이만이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적었다. 아이들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쳐 가고,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시스템을 따라가느라

숨 쉴 틈이 없다. 그는 무엇보다 학교를 이루는 본질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부족하

고, 과시를 위한 실적 쌓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며 탄식한다.

그는 책에서 교육현장의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교육현장에 대한 그의 쓴소리는

자신의 감정이나 논리를 표현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 그의 눈은 철저히 ‘아이들을 위한

가치’에 맞춰져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차별하지 않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 공부 못

하는 아이, 말썽 피우는 아이를 구분하지 않으려 애쓰는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또한 함께

청소하기와 같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법원에 가야 하는 일처럼 어려운 일, 또 남 앞에 나서는

일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갈 만한 일도 모두 동일한 무게로 다룬다.

이 책은 때론 희망이 없어 보이는 학교이지만 아이들과 지내느라 몸과 마음을 다해 애쓰

고 있을 후배 교사들에게 전하는 하나의 일기장이다. 화려한 어휘와 사례를 들며 “교육은

무엇이다”는 말로 자신의 철학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매일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흔적 속에서 살아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교직사회의 솔직한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어 책을 읽는 이에게 우리 사회의 공교육이 과연 이대로 좋은지를 생각하게 한다.

7월 후원해주신 분

평생회원

강부일 김영관 김학준 김화순 나옥순 박병권 송한조

안재현 여익구 우종대 유구성 유승훈 이도경 이상교

이용길 이인출 임남재 장태식 정영한 정일섭 정충의

조용명 조정현 최근식 최중기 최원식 황상근 황애현

연회원

강혜지 권미수 권혜수 김종순 김환생 박완섭 이봉규

차가영 차재명 최영안 호인수

CMS

강광수 강남규 강미임 강민지 강숙현 강신범 강여린

강영숙 강영희 강정인 강지석 강차병 강현자 고경희

고병철 고석철 고성란 고유진 고제민 고현경 공영민

곽은혜 권명옥 권순철 권윤희 권혁인 권희주 길미정

김가영 김경애 김근영 김기봉 김기석 김기우 김나라

김난희 김남돈 김남호 김대연 김덕곤 김도근 김도연

김동민 김동호 김란회 김만기 김만호 김만훈 김명순

김명예 김명이 김명일 김명제 김명환 김명희 김문경

김문정 김미경 김미란 김미선 김미숙 김미연 김미은

김민건 김민규 김민서 김민정 김민호 김병균 김병섭

김병현 김보균 김보들 김상미 김상백 김상우 김석우

김선택 김성규 김성근 김성종 김성중 김소연 김수원

김순철 김애자 김영나 김영분 김영석 김영식 김영아

김영옥 김영운 김영은 김영일 김영택 김옥란 김용대

김용래 김용민 김용열 김우철 김원봉 김원석 김유빈

김 윤 김윤경 김윤선 김윤정 김은비 김은비 김인수

김인숙 김인호 김일규 김장열 김재석 김재용 김재헌

김정렬 김정수 김정숙 김정호 김정희 김종임 김종찬

김주현 김 준 김준모 김준석 김진규 김진안 김진영

김진우 김창길 김창수 김태경 김태규 김태섭 김태헌

김태화 김한나 김한영 김향란 김현미 김현숙 김형건

김형문 김형철 김형환 김혜연 김희주 나봉길 남궁경

남궁은경 남선정 남진우 노경범 노광현 노영하 노종숙

노현진 도준현 류명옥 류영신 마진주 마채영 목태철

문병호 문 선 문정용 문종필 민경철 민면식 민재홍

박건호 박경서 박경자 박경조 박경희 박근영 박금숙

박금옥 박만근 박명주 박문수 박미영 박병상 박상규

박상문 박상휘 박세희 박소면 박소영 박소현 박수현

박승영 박양원 박영민 박영우 박영일 박영진 박옥희

박용순 박용진 박우섭 박은림 박은희 박재윤 박정란

박정연 박종섭 박종호 박주현 박지호 박진용 박찬대

박철원 박형욱 박혜원 박흥렬 반혜민 방준식 방 희

배선임 배성미 배수형 배은라 배태명 백명자 백무자

백서연 백영민 변병설 빈남옥 서건석 서다원 서미경

서삼준 서은옥 서인애 서재학 서정규 서주원 서지영

서지은 서창수 서현서 서혜연 성이혁수 손동혁 손복한

송명숙 송미실 송영석 송익근 송정로 신동준 신민호

신영단 신윤아 신은철 신인화 신지민 심미경 심현보

심형진(남궁경) 안남주 안대웅 안동하 안명희 안미경

안선영 안영근 안종관 안종배 안지민 안혜민 안희태

양기인 양향미 엄서진 엄화석 여승철 여정주 오세열

생명의 연대를 북돋는 귀한 손길.

여러분의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값진 가치인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걸음은

우리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는 회원과 후원자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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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살림살이 2524 갯벌과 물떼새

후원 & 살림살이

오소영 오주엽 오지예 오한주 오현미 오혜경 오호진

왕혜정 우승범 원종석 유광규 유 미 유미영 유성식

유연후 유영옥 유은하 유재관 유재원 유재형 유재흥

유현혜 유홍성 윤경수 윤동구 윤명출 윤상현 윤성구

윤성배 윤영권 윤예순 윤은구 윤인우 윤재균 윤정수

윤정자 윤찬원 윤하연 윤현채 윤희성 이경호 이고은

이관복 이관홍 이권수 이근선 이기호 이길상 이덕희

이동엽 이미령 이미숙 이미옥 이미자 이미화 이민우

이범철 이병기 이병철 이보영 이봉철 이상돈 이상범

이상화 이서영 이석찬 이성수 이성원 이성재 이세영

이수민 이수용 이순민 이승배 이신혜 이연희 이영선

이영주 이영희 이옥희 이용식 이용우 이용훈 이유민

이은숙 이은진 이은희 이인구 이재례 이재수 이재영

이재훈 이정식 이정우 이정화 이종민 이종수 이종우

이주연 이주용 이준희 이지숙 이진섭 이진희 이찬선

이창근 이창숙 이충현 이태우 이학재 이학준 이한구

이한수 이한슬 이한영 이향경 이현성 이현식 이현준

이형구 이혜경 이혜란 이호익 이홍구 이훈재 이희자

인수범 임기웅 임상근 임선임 임세혁 임영택 임유선

임종한 임탁우 임혜숙 장권희 장규철 장기현 장길옥

장덕훈 장동복 장명규 장명숙 장민서 장서현 장석종

장연규 장영숙 장예현,나옥순 장윤미 장재연 장정자

장종옥 장지승 장지연 장지우 장진형 장현선 장희순

전경순 전병민 전수아 전웅수 전원문 전현주 전희연

정근자 정대출 정문영 정미애 정상열 정서구 정세국

정수경 정승만 정영균 정영미 정윤기 정은경 정은아

정의영 정의택 정인수 정인자 정재영 정주이 정지열

정지오 정지은 정진오 정진욱 정창국 정충일 정하성

정현민 정현배 제진옥 조경두 조경숙 조광준 조기순

조길상 조남수 조남순 조복현 조상덕 조상희 조수신

조순기 조영철 조용현 조웅희 조윤희 조은래 조재구

조정배 조현근 조휘상 조희상 주은정 주재풍 주정화

진예림 차경이 차재국 차현호 차호용 차호진 채정숙

최계열 최만순 최서정 최선옥 최선자 최성자 최성희

최숙경 최양선 최영규 최용득 최원길 최윤민 최윤희

최재호 최정임 최종순 최지경 최진만 최철규 최현아

최현정 추효경 하석용 하은미 한경렬 한경선 한동욱

한미옥 한상준 한상훈 한상희 한석주 한성주 한승숙

한양길 한제영 허 식 현진용 홍남식 홍문표 홍민선

홍성현 홍우택 홍은숙 홍재상 홍재웅 홍학기 홍한표

황규상 황명희 황미나 황미라 황순우 황영재 황옥희

황은진 황인동 황창현

신규회원

김나라 박은희

지로

김윤주 문상훈 초복성 호종수

통장

나준식 배세식 최민호 이인우

재능기부 또는 물품기증 회원

황 찬

단체 및 기업

㈜디씨알이 ㈜인천강사아카데미 에코에너지(주)

※ 주소 변경 시 꼭 알려주셔야 해요! ※소식지가 반송되어서 돌아온답니다.

“지구의 벗”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힘이 되어 주세요~!”

·회원 여러분의 능력과 시간을 보태주세요.

·주변 분께 환경운동연합 회원가입을 권해 주세요.

·1,000원의 행복 : 회비를 천원 더 보태주세요.

·소식지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종이를 아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움직이세요~♡

032-426-2767 [email protected]농협 154-01-126940 (인천환경운동연합)

수입

분류 항목 금액

회비 1. 회비 5,745,293

후원금 2. 후원금 149,660

사업수입 3. 시민참여사업 215,000

기타수입 4. 기타수입 58,690

목적사업 5. 지원사업 9,113,000

수입 합계 15,281,643

전기 이월금 17,238,829

합계 32,520,472

1,217,800

분류 항목 금액

인건비

1. 급여 3,696,000

2. 퇴직적립금 480,900

3. 상여금 792,000

4. 4대 보험료 324,300

소 계 5,293,200

관리비

5. 사무용품비 345,900

6. 수도광열비 64,210

7. 교통비 -

소 계 410,110

회원관리비

8. 함께사는길 구입비 450,000

9. 소식지 인쇄 300,000

10. 소식지 발송비 244,690

11. 통신운반비 223,110

소 계 1,217,800

회원사업비

12. 시민참여행사 686,520

13. 조직지원 897,920

14. 환경현안사업 -

소 계 1,584,440

목적 사업

15. 생태보전사업 3,212,350

16. 기후변화대응 3,236,500

17. 환경체험교육 234,650

소 계 6,683,500

연대 사업18. 연대 사업 111,000

소 계 111,000

지출 합계 15,300,050

차기 이월금 17,220,422

합계 25,311,459

이월금 내역

1. 고유목적 이월금 내역

지원사업비 집행잔액 9,599,661

소모임 집행잔액 2,277,652

해피빈 사업잔액 1,078,953

합계 12,956,266

2. 운영비 이월금

운영비 4,264,156

합계 4,264,156

총계 17,220,422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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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갯벌과 물떼새

2016년 월 일 신청인 : (서명)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힘은 회원들의 참여와 지원에서 나옵니다. 인천의 환경문제를 모니터하고

일상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지구 사랑을 위한 길에 동참해서 지구의 벗이 되어 주세요.

회원가입은 아래 가입신청서를 작성 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인천환경운동연합 메일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회원 가입신청서 <신규가입□ / 정보변경 □>

회원정보

이름 휴대전화

주소

이메일

CMS»정보

은행명 계좌번호

후원액 어린이5,000원 일반1만원 기업100,000원 기타금액(만원)

예금주이름 예금주생년월일

출금일 10일 20일 28일

1) 기부금 영수증 발금 동의 문구 동의함 동의안함

후원금은세액공제를받을수있습니다.기부금영수증을발급받으시겠습니까?(영수증발급에필요한기부자의

주민번호를적어주세요)

주민번호:-

2) 개인정보 수집동의

» 2-1)»개인정보»이용동의»»»»»»»»»»»»»»» »동의함»»» »동의안함»»»

*»수집»및»이용목적»:»CMS출금이체를»통한»요금»수납

» *»수집항목»:»성명,»휴대전화,»금융기관명,»계좌번호»

» *»보유»및»이용기간:»수집»및»이용동의일로부터»cms출금이체»종료일(해지일)후»5년»

» *»신청자는»개인정보»수집»및»이용을»거부할»권리가»있으며,»권리행사시»출금이체»신청이»거부될»수»있습니다.

» 2-2)»개인정보»3자»제공동의»»»»»»»»»» »동의함»»» »동의안함»»»

정보를»제공받는»자 제공항목 개인정보»이용목적

정보를»제공받는»자 후원정보및후원금결제정보후원자관리및후원금결제정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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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출금동의확인,출금이체,신규등록

및해지사실통지

※또한개인정보관리책임자에게요청시즉시필요한조치를취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 032-426-2767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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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제2옥시 OUT!!미세먼지 STOP!

인천환경운동연합이 달려온 22년의 시간.

우리가 가는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회원과 후원자가 있어 매순간 더욱 빛났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즐겁게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참석하셔서 또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남겨주세요.

2016년9월7일(수)오후6시30분인천 연수구 원인재 야외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