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구로공단)1. 일반현황

조사일시 2013.02.13. 조사자 박예슬 유형구분 산업노동-048

대상명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구로공단) 소재지 구로구 구로동 ~ 금천구 가산동 일대

▫ 대상의 개요보존대상의 특성 유형 물리적형태 면 보존대상의 가치범위 ■ 서울단위 □ 마을단위

조성기간 1965년 ~ 1973년 시행사업자/관리기관한국수출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

서울지역본부

면적 1,983,471.07㎡(약 60만 평) 용도구역산업시설구역, 지원시설구역,

공공시설구역

주업종 IT산업 사업체수11,092개사

(가동업체:8,895개사)

보조업종 비제조업, 섬유·의복, 종이·인쇄 종사자수 142,280명

입주업체현황

구분 계 음식료섬유

의복

목재

종이

섬유

화학기계

전기

전자

비

금속철강

운송

장비기타 비제조

업체수

(단위:개)8,895 12 219 120 110 330 1,311 9 10 20 70 6,684

근로자수

(단위:명)142,280 412 9,204 4,490 2,594 6,293 28,215 90 234 915 1,384 88,449

이력사항

- 1965년 1단지 착공

- 1967년 1단지 준공, 2단지 착공

- 1968년 2단지 준공

- 1970년 3단지 착공

- 1973년 3단지 준공

- 2000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 변경

출처: 서울시 내부자료를 바탕으로 작성

▫ 위치주요단지

① 1단지

② 2단지

③ 3단지

▫ 주요단지 개요구분 대상명 조성기간 규모 내용

주요단지

1단지 1965년~1967년 (452.9천㎡)

-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단지

- 1965년에 착공

- 1967년 4월에 준공

- 입주 기업체는 수출을 목적으로 하였음

2단지 1967년~1968년 (395.8천㎡)

- 1단지의 입주 희망 업체 증가에 따른 확장

필요성 때문에 조성

- 1967년에 착공

- 1968년 6월에 완공

- 아파트형 봉제 공장을 입지시킨 것이 특색

3단지 1970년~1973년 (1,131.2천㎡)

- 「대국토건설계획」의 발표에 따라 공업

분산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됨

- 1970년에 착공

- 1973년 11월에 완공

- 유수지와 배수장이 설치되어 있음

▫ 입지 및 주변현황주변시설

시설명 가리봉동주민센터 서울영림초등학교 서울영서초등학교

시설높이 3층 5층 5층

교통편의 및 주차

접근성 □ 상 ■ 중 □ 하

대중교통 ■ 지하철 ■ 버스 □ 기타 ( )

버스- 정류소명: 구로디지털단지역(21-001,17-013)

- 버스번호: 150번, 505번, 507번 외 다수도보시간 10분 ~ 12분

지하철 -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도보시간 16분 ~ 18분

기타- 주차장과 운영이 단지내 공장별로 따로 되고 있어 현황이 다 다르므로 조사

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주차장 □ 유 ■ 무 주차대수 -

주차비용 - 주차가능시간 -

2. 보존필요성- 1965년~1973년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섬유, 봉제산업 중심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단지

- 수출 진흥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경제 성장의 산 증거이므로 보존하여

성장시킬 필요가 있음

3. 현장조사

▫ 보존현황보존(보수정비)현황 - 1999년도부터 공장신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임

보존유형□ 원형보존 ■ 부분보존 □ 이축보존 □ 이미지보존

□ 복원 □ 표석설치 □ 기타 ( )

보존상태 □ 상 □ 상중 ■ 중 □ 중하

문제점 및 개선사항 - 일부지역이 매우 노후화됨

▫ 활용현황활용유형

■ 기존용도 계속사용 □ 용도전용후 수익사업 □ 전시/관람 □ 체험/행사

□ 광장/공원 □ 기타 ( )

활용방법 - 산업단지로 활용

이용현황이용일 이용시간 이용료 평균이용인원

- - - -

이용유형 □ 비개방 ■ 개방이용 □ 제한이용 □ 기타 ( )

안내현황

□ 안내판 □ 유도사인 □ 해설･안내자 □ 음성안내장치

□ 영상안내장치 □ 입체소형모형 □ 재현모형 □ 기록영화

□ 슬라이드 □ 전단 □ 도록/ 참고서적 ■ 기타 (없음)

시설현황□ 관리시설 □ 휴게소 □ 매점 ■ 화장실

□ 장애인시설 □ 기타 ( )

문제점 및 개선사항- 공장마다 시설이 다르고 건립 연도가 차이나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은 관리시설이나

장애인 시설 없는 경우가 많음

▫ 관리현황-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업종제한 및 업종관리 등의 관리를 하고 있음

4. 관련지도 및 사진자료

▫ 관련지도토지이용계획현황

- 도시지역

- 준공업지역

- 가축사육제한구역<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 대공방어협조구역(위탁고도:77-257m)<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 국가산업단지(한국수출산업단지)<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 지원시설구역<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 과밀억제권역<수도권정비계획법>

- 장애물제한표면구역(진입표면)<항공법>

※ 토지이용계획현황은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중심부근에 위치한 구로구 구로동 222-16을 기준으로 함

▫ 관련사진

오닉스시스템 전경 정수장부지 전경

5. 기타사항

가산디지털단지역 전경 구로디지털단지역 전경

가산문화센터 전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경

태평세라믹 전경 태림모피 전경

▫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서울디지털산업단지)1. 개요

-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수립과 함께 착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단지로서 1963년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창립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의 제정으로 구체화 됨

- 수출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를 목적으로 서울과 인천에 걸쳐 6개 단지로 조성되었으며 서울에는

구로구 구로동에 1개 단지, 금천구 가산동에 2개 단지가 있음

- 1960년대 수출 주도형 공업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수출 산업 육성을 위한 섬유, 봉제 산업 위주의

산업단지였으나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첨단 사업과 벤처기업 및 지식정보형 산업 등을 유치하고 있음

- 구로공단이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1단지는 1965년에 착공되어 1967년에 준공되었음

- 1단지는 재일 교포 기업의 유치를 전제로 하였는데 입주 기업체를 수출 전망이 확실하거나 우수한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로 제한을 함

- 2단지는 1단지의 입주 희망 업체 증가에 따른 학장 필요성 때문에 1단지와 인접하여 조성되었으며 1967년에

착공되어 1968년 6월에 395.8㎡의 규모로 완공되었음

- 2단지는 완공된 후 국내 업체에 분양되었으며 시설의 공동 이용과 협동화를 위해 아파트형 봉제 공장을

입지시킴

- 3단지는 「대국토건설계획」의 발표에 따라 공업 분산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지가와 용수 공급 등의

문제 때문에 2단지 남쪽에 인접한 가리봉동 일대에 조성됨

- 3단지는 1970년에 착공되어 1973년 11월 완공되었으며 단지 중에서 단지 규모(1,131,2천㎡)가 가장 크며

저지대에 위치하여 유수지와 배수장이 설치됨

-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됨

2. 단지면적

구분 계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1단지 452,647 349,923 67,099 35,625

2단지 395,777 289,431 1,657 104,689

3단지 1,133,128 867,370 62,502 203,256

3. 생산·수출·고용 현황(‘06년 누계)

입주업체수(개사) 생산(조원) 수출(억달러) 고용(명) 가동율(5)

6,197 5 12 85,269 85.8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25924&cid=519&categoryId=1202),G밸리 홈페이지 (http://www.gvalley.co.kr/gvalley_history)를 바탕으로 재정리

▫ 관련 기사 - “한국 현대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구로 디지털단지”- 도시 팽창, 공업화·산업화, 노동운동, 디지털화 등 시대상이 투영된 곳으로 한국 현대사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장소임

- 1949년 서울로 편입된 뒤 개발시대 수출의 전진기지가 된 구로에 1964년 정부가 수출 진흥을 위한 공업단지

를 조성, 최초로 수출산업공단을 만듦

- 1980년대 이후 압축·고도성장에 따른 저임금, 착취 등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노동운동의 진원지가 됨

- 대학생들이 위장 취업해 노조를 결성하고 노동자들과 함께 반정부 유인물을 뿌리며 시위를 벌인 결과

70년대 후반 11만 명이던 근로자가 1995년 4만 2000명으로 줄어듦

- 쇠락의 길을 걷던 구로공단은 2000년 정보기술(IT) 시대를 맞아 정보서비스·영상·방송통신 등 첨단산업과

제조업, 물류업 등이 어우러진 디지털단지로 변신, 활로를 찾게 됨

출처: 서울신문 2012년 09월 19일자 기사내용을 바탕으로 재정리▫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내 주요시설

구분 위치 보존상태 특징

가산디지털

단지역

(구 가리봉역)

금천구

가산동

468-4

일부

리모델링

- 1968년 무역박람회가 개최될 때 시흥역과 구로역 사이의 간이역으로

출발한 역

- 구로공단을 대표하는 전철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높은 장소

구로디지털

단지역

(구 구로공단역)

구로구

구로동

124

일부

리모델링

- 1978년 구로공단역으로 개통

- 구로공단을 대표하는 전철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높은 장소

가산

문화센터

(공단복지관)

금천구

가산동

345-58

일부

리모델링

- 1977년 구로3공단 내에 건립된 최초 복지관으로 노동자들의 복지와

문화시설로 활용됨

- 현재는 가산문화센터로 개칭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중

한국

산업

기술

시험원

구로구

구로동

222-13

원형보존

- 1966년 한국정밀기기센터로 건립된 국가 산업기술의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

- 한국의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 장소

- 현재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의거 신청사로 이전 예정

태평

세라믹

금천구

가산동

345-25

원형보존

- 1972년 4월 한국수출산업공단에 ‘태평섬유공업’으로 설립

- 1989년‘태평세라믹’으로 상호 변경. 세라믹제조업으로 전환

- 특정 사건과 관련된 역사성은 낮으나, 구로공단에서 섬유제품 생산

업체에서 전기·전자 제품 생산공장으로 전환한 사례를 보여주며 과

거 공장 모습의 전형을 간직

태림

모피

금천구

가산동

450-3

원형보존

- 구로공단 3단지에 위치한 의류․봉제 공장. 모피생산업체로 구로공단

의 섬유·의류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

- 과거 저층 공장 형태의 전형을 보여줌

오닉스

시스템

구로구

구로동

197-30

원형보존

- 1971년 건축된 2층 건물로 구로공단 1단지에 남아 있는 옛 공장 건

물의 형태 보존

- 현재 옥상 가건물에 TOKA ART라는 예술가 단체가 입주

- 구로공단이 현재적 시점에서 자생적으로 예술 공장으로 발전하는 단

초적 형태를 보여줌

정수장부지

구로구

구로동

222-16

원형보존

- 1996년 이후 가동 중지됨

- 부지면적 19,090㎡(약5,774평)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소유임

- 디지털단지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유휴부지

출처: 구로구청·금천구청·한국산업단지공단, 2013, 구로공단역사기념사업 세부계획(안)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정리

▫ 첨단 IT밸리로 성장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1. 구로공단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의 변화

① 디지털산업단지의 조성과 발전

- 총 면적의 90%가 국유지였던 구로 지역 일대를 국가 산업 단지로 조성한 후 한국수출산업공단(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이를 관리하는 체제로 마련

- 입주 초기 노동 집약적인 섬유, 봉제 및 전자 업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30년이 경과하면서

산업 단지는 노후화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에 들어 노동 집약적 업종들의 산업 구조가 급속하게 변화

-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수도권 지역 내 최적의 산업 입지를 갖춘 이점을 활용하여 벤처와 R＆D, 첨단

정보·지식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하여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고 도시재생의 목적을 가지고

변화하게 됨

② 강남과 강북을 잇는 가교적 입지 조건

- 저렴한 지가, 시흥대로·서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국도와 접근이 용이, 경인·경부선 간 교통축의 결절지

- 공항과의 거리가 짧고, 대중교통 이용 시 30여 분 안에 강남, 여의도 및 도심에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함

- 도심부에 위치했기 때문에 고층 건물 형태의 아파트형 공장이 발달하였고, 이러한 공간적 제약에 적합한

첨단 연구 개발형 기업들이 주로 입주

2.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변천 배경 및 과정

① 수출 증대기

- 1960년대 초반 서울 중심가 재개발로 사람들이 난민촌을 형성해 살아서 원주민이 거의 없던 변두리 지역에

노동 집약적인 수출 기업들만 입주시켜 시작하였고, 1970년대 최고 성장기를 구가하였음

② 성장과 쇠퇴기

- 1980년대 중반까지 전체 국가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했음

- 1980년대 중반 이후 국제 유가 파동에 따른 수출 침체와 극심한 노사 분규 및 생산성을 상회하는 임금

상승으로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어 노동 집약적인 산업 단지에 일대 전환기가 도래하자 일부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들이 동남아시아와 중국 및 지방으로 이전함

③ 구조 조정 시기

- 1990년대 중반 산업 단지가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산업 구조 자체가 급속하게 변화하기 시작해 구로

산업 단지를 21세기형 첨단 산업 기지로 변화시킬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업 재배치 및 재개발 계획을

건의하였고, 정부에서는 1997년 7월 18일 ‘구로 산업 단지 첨단화 계획’을 고시함

- 고비용 및 저효율로 경쟁력이 약한 제조업 기반에서 첨단 산업 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키콕스 벤처센터를

건립하여 기술 변화형 기업과 첨단 업종 유치, 창업 보육, 산학연관 연계 지원 등 단지 구조 고도화를

촉진시킬 혁신 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

④ 재도약기

- 2000년에서 2007년 사이 전통 제조 기업은 감소하고 첨단 IT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음

- 그러나 불법 입주 업체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 및 제도 보완이 시급한 상황

- 2008년 이후로 르네상스를 맞아 전통 제조업이 사라지고 도시형 첨단 IT 업종 (이동통신, 반도체, 디지털

콘텐츠 등)이 주류를 이룸

-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학과 기업들 간의 상호 정보 교류, 기술 이전 등 연구 및 디자인 중심의

단지로 변모하여 동양의 실리콘밸리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출처: 디지털구로문화대전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재정리 (http://guro.grandculture.net/Common/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