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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G T e c h D o s s i e r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면서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업무 연속성을

위협하는 상황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준비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향후 위기 상황에서

경쟁력의 차이가 확연해질 것이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의 생존 조건을 짚어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업무 연속성 관리 전략과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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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직장인이 선호하는 근무 형태지만, 보수적인 국내 기업 문화 때문에 지금까지 재택근무를 수용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경험하면서 재평가가 이뤄졌고, 향후 핵심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출퇴근에 필요한 시간, 비용, 체력 소모를 절약할 수 있고, 혼자 집중력있게 일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재택근무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이상적인 근무 형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갑자기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면서 기업과 직원은 모두 의외의 문제에 직면했다.

예를 들어, 개인용 PC의 성능이 낮아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낯선 PC

환경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집에서 사내망에 접속할 수 없어서 필요한 업무 데이터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

생했다.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IT 팀에 도움을 요청했고, IT 팀 역시

처음 경험해보는 상황에 험난한 적응 과정을 거쳐야 했다. 메신저로 업무 지시가 내려지면

서 업무가 누락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고, 급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하기도 했다.

보안 문제도 있다. 개인용 PC는 적절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업무용 PC보다 보안 수

준이 낮아 악성코드나 랜섬웨어 감염 위험이 높다.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방화벽

이 없는 일반 가정용 인터넷망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해킹과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훨씬 더

크다.

‘뉴 노멀’이 된 재택근무, 업무 연속성 관리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기업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VPN, 협업 툴, 영상회의 솔루션 등 여러 포인트 솔

루션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임시방편일 뿐, 재택근무가 뉴 노멀이 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

한 근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재택근무를 상시화하지 않더라도, 전염병, 정전, 화재, 지진, 쓰나미 등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잠재적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수익 손실, 판

매 기회 상실, 제품 출시 및 중요 프로젝트 지연, 대외적 이미지 실추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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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엔 이런 문제에 준비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의 차이가 두드러질 것이다. 향후 이런 상황에서 재택근무가 원

활하지 않아 업무 처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

서 원격 근무를 준비한 기업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은 단순히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근시안적인

전략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디바이스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업무 연속성 관리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혹은 업무 연속성 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센터의 장애 조치나 재해복구 계획이 업무 연속성 관

리의 전부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업무 연속성 관리는 모든

상황에서 업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며, 개개

인과 팀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 차원의 조치와

기술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개념이다.

업무 연속성 관리의 시작 ‘의사결정 체계 수립’

업무 연속성 관리 전략에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조직 운영 차원에서의 ‘계획’과 이를 지

원할 ‘기술’이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비상 근무 체제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한데, 이때의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은 조직의 업무 연속성 계획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비상 상황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표준화된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해두면 신속한 의사결

정이 가능하다.

업무 연속성 계획은 전담팀을 구성해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비상

상황이 어느 한 부서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닌 만큼, IT와 보안은 물론, 경영, 인사, 재무 등

전 부서를 아우르는 프로젝트팀을 조직해야 한다. 직원이 업무 연속성 관리에 관심을 갖

고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수다.

Citrix의 경우 여러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된 업무 연속성 관리 프로젝트팀을 운영 중이다.

이 팀은 업무 연속성 계획 작업을 주도하면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과 복구에 관한 전반

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실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사의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

할을 하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건물 및 장비 점검도 담당한다.

업무 연속성 팀 구성원은 일 년 내내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과 테스트에 참여한다. 그래

야 업무 연속성 계획의 실효성을 유지하고 실제 비상 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능수능란

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탄한 업무 연속성 ‘포괄적 계획과 반복적인 테스트’가 만든다

이상적인 업무 연속성 계획은 이번 코로나19처럼 소재지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지진과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지역 등 각 지역 특유의

잠재적 비즈니스 중단 요인을 철저히 반영해야 한다. 더불어 계획의 범위를 주요 협력업체

까지 확대해 위험을 파악하고 대안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한다.

상황에 따라 정상적인 운영 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한 업

무 우선순위도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비즈니스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무엇이고 담

당자는 누구인지, 대안은 무엇인지 등을 계획해 가용 자원 감소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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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다.

Citrix의 업무 연속성 팀은 업무 연속성 분석 전문가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수익,

고객 경험, 브랜드 이미지, 규제 영향 등의 측면에서 업무의 중요도를 평가하고, 여기에 필

요한 애플리케이션, 인력, 인프라를 분석한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업무 정상화 전략을 수

립하고 유지 비용을 산출하며, IT 팀은 정해진 복구 시간과 시점 내에서 주요 애플리케이션

을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내용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비상 상황 발생 시 누구에게

어떻게, 무슨 내용으로 이야기할지 사전에 계획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맞춰 긴급

메시지 초안을 작성해두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은 지속해서 테스트해야 실제 상황에서 빛을 발휘한다. 테스트되지

않은 계획은 업무나 운영에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Citrix는 분기마다 모든 중요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연속성과 복구 가능성을 테스

트한다. 토론식 모의 훈련을 통해 계획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팀원들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고 있다.

Citrix의 업무 연속성 수석 분석가인 존 루고는 “Citrix의 재난 복구나 비상 상황에서의

업무 유지 수준은 매우 높다. 하지만 업무 연속성 프로세스를 검토할 때마다 개선해야 할 점

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라며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VDI를 활용한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업무 연속성 계획을 마련했다면, 그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업무 연

속성과 관련된 기술은 데이터센터 등 IT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직

원이 일하는 환경을 위한 기술도 간과해선 안 된다. IT 환경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하더라도 직원들이 기존의 업무 공간을 잃거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나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없다면 업무가 불가능하고, 비즈니스 역시 제대로 운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대체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장비를 공수해 복구하는 방

식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갖추는 추세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는 이런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술이다. VDI는 중앙 데이터센터의 서버 자원을 이용해

데스크톱 업무 환경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VDI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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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별로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가진 가상의 데스크톱과 저장공간이 제공되어, 사용자

는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실제 업무 데스크톱 환경과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 아이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아이패드로 VDI에

접속하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서버에서 구동되고 아이패드는 모니터의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운영체

제와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센터에서 중앙 관리되어 항상 최신 상태의 컴퓨팅 환경을 이용

할 수 있다는 것도 사용자 측면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VDI의 이점이다.

또한, VDI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사용자 디바이스가 아닌 데이터센터에 저장되기 때문

에, 업무 영역을 명확히 분리해 내부 정보 유출이나 외부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논리적으

로 업무 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분리할 수 있어, 국내에는 망분리를 위한 대표적인 솔루션

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사한 기술로 데이터센터 서버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이언트에 전송하는 서

버 기반 컴퓨팅(Server Based Computing, SBC)가 있다. VDI와 마찬가지로 중앙 관리되

어 엔드포인트 관리 공수나 보안 문제가 적지만, 성능과 사용자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단점

이 있다.

Citrix가 제안하는 비상 상황에서의 VDI 확장 전략

VDI는 데이터센터에서 모든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인프라가 필요

하고, 관리와 운영이 복잡하다. 또한, 제로에 가까운 다운타임을 제공해야 하므로 데이터센

터내의 네트워크 관리도 필요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고려해 VDI

를 구축한다.

Citrix VDI 솔루션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의 특징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구, XenDesktop)은 어떤 운영체제,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일관

되고 안전한 가상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VDI 솔루션이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

과 데스크톱을 데이터센터에서 중앙 관리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

어 업무 연속성 유지에 이상적이다.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의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보안 및 관리 : IT 부서가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다. 사용자의 프로파일과 디바이스,

네트워크 또는 위치에 따라 적절한 보안 및 관리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직원이 어떤 기기를 사용

하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 : Citrix의 HDX(High Definition Experience) 기술이 적용되어 시간차 없는 VD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리디렉션, 적응형 압축, 네트워크 트래픽 중복 제거 등이 결합된

HDX 기술은 VDI 환경에서도 로컬 PC에 버금가는 멀티미디어 및 3D 그래픽 앱 환경을 구현한다.

•원격 협업 최적화 : 원격근무가 증가하면 화상회의 트래픽이 증가해 VDI 환경에서 이상적인 화

상회의 경험이 힘들다. Citrix는 팀즈(Teams) 화상회의 최적화 기술을 제공해, VDI 환경에서도 최적

의 회의 품질을 보장한다.

•모든 형태의 인프라를 지원 :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모든 형태의 인프라를 지원하므로 IT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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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시접속자 수가 급증하거나 원거리에서 접속해야 하는 비상 상황에서 VDI를 얼

마나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느냐가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미국에 출장 갔다가 코로나19로 격리된 상태에서 한국의 VDI 서버에 접속해

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VDI 서버와 사용자 간의 거리가 극도로 멀기 때문에 일반 인터넷망

으로 연결되는 VDI는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Citrix는 사용자의 위치와 최대한 가까운 퍼블릭 클라우드에 ADC (Ap-

plication Delivery Controller)를 설치하고, SD-WAN으로 트래픽을 최적화함으로써 더

빠른 VDI 사용 환경을 확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마치 미국 서버에 있는 VDI에

접속하는 것처럼 신속하게 로그인하고, VDI가 퍼블릭 클라우드의 백플레인을 활용해 빠르

게 전송된다. 퍼블릭 클라우드끼리는 네트워크가 잘 연결되어 있어 일반 인터넷망을 사용

하는 것보다 빠르다.

사내의 업무용 PC에 VDI 에이전트를 설치해 사외에서 가상 데스크톱처럼 사용하는 방

법도 있다. 별도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낮은 비용으로 원격근

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여분의 인프라가 있거나, IaaS 방식으로 VDI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엔 필요

한 추가 사용자의 수만큼 가상머신을 늘릴 수 있다. 단,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 중이고

여분의 인프라를 넘어서는 수준의 확장이 필요할 때는 물리적 서버를 추가하는 데 어려움

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는데,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는 Azure, AWS, Google Cloud 등 모든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장이 가능하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VDI 확장이 가능한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VDI를 도입하거나 확장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VDI 관리 서비스에 가입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가상머신을 호스팅해

연결하는 것이다.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방식이 가

능하다.

VDI에 필요한 인프라는 두 종류다. 최종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전달하

기 위한 하드웨어와 리소스가 포함된 ‘가상머신 인프라’와, 가상머신과 VDI 관리를 담당하

는 ‘VDI 관리 인프라’다.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 서비스를 이용하면, VDI 관리 인프라를 Citrix

Cloud에 호스팅하고 컴포넌트의 설치, 설정, 업그레이드, 모니터링을 Citrix에 맡겨 하드

Citrix ADC VPX와 SD-WAN 활용한 VDI 확장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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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IT 부서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호스팅하는 리소스를 관리하며, 이 리소스는

‘Citrix 클라우드 커넥터(Citrix Cloud Connectors)’로 Citrix Cloud에 연결된다. Citrix

클라우드 커넥터도 Citrix가 관리하므로, VPN, IPsec 터널 같은 복잡한 네트워킹이나 인프

라 구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AD 도메인 컨트롤러, VDA(Virtual Delivery Agents), 하이퍼바이저 등 IT 부서가 관

리하는 가상머신 인프라의 장비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할 수도 있지만, 퍼블릭 클라

우드에 호스팅할 수도 있다.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는 Azure, AWS, Google

Cloud 등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기업의 IT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활

용할 수 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에 별도 독립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타사 VDI 솔루션

과 달리, 퍼블릭 클라우드에 바로 가상머신을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작업 프로세스나 시

간, 호환성면에서 뛰어나다.

SaaS 방식의 VDI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상머신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호스팅하

면 필요에 따라 사용자 수를 유연하게 늘리고 줄일 수 있어 업무 연속성 관점에서 매우 이

상적이다. 월 과금 방식이라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원격 사용자가 급증할 땐 가상머신을 추

가해 사용하고, 비상 상황이 종료되면 가상머신을 폐기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통제 면에서

도 매력적이다.

‘단 7일 만에’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한 시드니대학교

올해 초 호주에는 대규모 산불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부

터 코로나19까지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는 여러 사고가 있

었다. 호주에 22개 캠퍼스를 운영 중인 시드니 대학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코로나19

로 여행이 어려워져 8만 명 이상의 학생 중 20%가 학교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시드니 대학은 가능한 한 빠르게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

고자 했고,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과 Citrix Workspace를 선택해 일주일 만

에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갖출 수 있었다.

시드니 대학이 Citrix 솔루션을 선택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각 수업에 특화된

1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SaaS 앱, 통계나 과학 수업 등에 필요한 리소스 집약적 애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 & Citrix Cloud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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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케이션을 학습 환경이 제각각인 학생들이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가상화 기술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트래픽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

괄적으로 제공하는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 필요했다. 더불어 IT 팀이 전체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석 기능과 신속한 신규 사용자 온보딩(onboarding) 등 관

리 효율을 위한 기능도 제공해야 했다.

물론 학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빠르게 구현해야 하는 것도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시

드니 대학의 IT 책임자인 조던 캐틀링은 “Citrix 플랫폼은 클라우드에 바로 구축할 수 있어,

단 7일 만에 강의 교재, 앱, 데이터를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3D CAD도 거뜬’ CEVT의 엔지니어들이

‘가볍게’ 일하는 이유

업무 환경은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리소스 집약적인 애플리케이

션을 주로 사용하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거대하고 비싼 워크스테이션에 갇혀 사무실

밖에선 일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중국의 지리 자동차 그룹(Geely Group)의 혁신 센터인 CEVT(China Euro Vehicle

Technology)는 이러한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자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과

Citrix Cloud 서비스를 통해 VDI를 구축했다. CEVT의 IT 관리자인 매티아스 브랜트는 “

직원들이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디바이스로 일할 수 있

길 바랐다”라고 VDI 도입 배경을 밝혔다.

CEVT는 특히 Citrix의 HDX 3D Pro 기술에 주목했다. 3D CAD 같은 리소스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성능 타협 없이 VDI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연산 작업이

백엔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렌더링이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

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됐을 때도 CEVT 직원들은 무거운 전문가용 노트북을 집으로 들고 갈 필

요가 없었다. 반면 당시 지리 자동차 그룹 내 다른 사업부는 재택근무 지원에 어려움을 겪

고 있었는데, 브랜트는 이들이 빠르게 재택근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Citrix Provisioning

Services를 통해 VDI를 확장했다.

그 결과 다운타임이나 작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단 4분 만에 지리 그룹의 모든 사업부

직원에게 VDI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업부의 직

원이 개인 PC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3D CAD 같은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브랜트는 “Citrix 플랫폼을 통해 유연성을 갖추게 되어 정말 만족한다. 직원이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무엇이 더 가능할지 기대된

다”고 말했다.

업무 연속성 관리, 이제는 ‘기업 경쟁력’이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업무 환경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복지의 하

나로 여겨졌던 재택/원격근무는 점차 중요한 업무 형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 기업은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급히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도입했던 협업 툴이나

화상회의 같은 포인트 솔루션은 보안 측면에서 완벽하지 않다.

게다가 코로나19와 같은 비상 상황은 앞으로도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는데, 이제는 준비

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쟁력 차이가 명확해질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업무 연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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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관점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보안이 유지되면서도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

직적인 체계와 기술을 갖춰야 한다.

VDI는 데스크톱을 가상화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업

무 연속성을 제공하기에 적합하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이 중앙에서 관리되므로 언제

나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데이터도 엔드포인트가 아닌 중앙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의 우려도 최소화된다.

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는 SaaS 관리 서비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가상머

신을 호스팅해 비상 상황 시 손쉽게 VDI를 확장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에 이상적인 솔루션

이다. HDX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의 VDI 환경을 제공하며, 온프레미스는 물론 모

든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해 IT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Citrix Cloud를 통

해 VDI 관리가 SaaS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나 관리 공수 없이 빠르

게 VDI를 확장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 계획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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