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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가전 Analyst 김지산 02) 3787-4862 [email protected] 전기전자/TV 2014. 6. 11 TV도 승자독식 시대를 연다 TV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했다. 업계 구조조정이 수반될 것이다. 승자는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부품 및 유통 업체 대상 가격 협상력을 가지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패자는 실적 악화로 인해 R&D 및 마케팅 역량이 훼손될 것이고, Downsizing 전략이 불가피하다. 이로써 승자독식 구조가 정착될 것이다. 글로벌 Top2인 국내 업체들이 승자다.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주도할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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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가전 Analyst 김지산

02) 3787-4862

[email protected]

전기전자/TV

2014. 6. 11 TV도 승자독식 시대를 연다

TV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했다. 업계 구조조정이

수반될 것이다. 승자는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부품 및 유통 업체 대상 가격 협상력을 가지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패자는 실적

악화로 인해 R&D 및 마케팅 역량이 훼손될

것이고, Downsizing 전략이 불가피하다.

이로써 승자독식 구조가 정착될 것이다.

글로벌 Top2인 국내 업체들이 승자다.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주도할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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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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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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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 글로벌 TOP2 지배력 강화 3

> 국내 업체들의 시장 장악 3

> 일본 업체들, 규모의 경제 상실 5

> 중국 업체들, 성장성 한계 직면 7

> Vizio 재기 성공 9

> 안정적 수익성 실현 국면 10

II. TV 수요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 12

> 2년간 침체를 딛고

완만한 회복 전망 12

> 기술적 동향 14

III. 화두는 UHD, 대형화 16

> UHD TV,

주류적 Trend로 부상 중 16

> 대형화 추세 부각 20

기업분석 23

당사는 6월 10일 현재 상기에 언급된 종목들의 발행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는 동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동자료의 금융투자분석사는 자료작성일 현재 동자료상에 언급된 기업들의 금융투자상품 및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자료에 게시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TV도 승자독식 시대를 연다

글로벌 Top2 지배력 강화

TV 시장의 경쟁 구도는 국내 업체들의 지배력 강화, 일본

업체들의 기조적 퇴조, 중국 업체들의 성장성 한계 직면으

로 요약. 해외 업체들이 가격 경쟁 주도할 위협 요인 축소.

국내 업체들은 역사적 최고 점유율 경신. 지역별로 균형

잡힌 매출 구조 보유, Premium Trend 선도하는 동시에

Mass Merchant 시장 공략도 가속화.

수익성도 안정적 국면 진입. 저가 직하형 LED TV 및

Open Cell 비즈니스 적극 활용, 규모의 경제 및 SCM 역

량 바탕으로 주요 부품에 대한 가격 협상력 유지, 차세대

TV 대응력 기반 해외 업체들과 경쟁력 격차 확대.

이에 반해 일본 업체들은 역사적 최저 점유율 경신하며

규모의 경제 상실. TV 사업 분사, 구조조정 등

Downsizing 전략에 집중.

중국 내수 시장 의존도 절대적인 중국 업체들은 중국 수

요 정체에 따라 성장성 한계 도달, 저수익성 구조에 따라

구조조정 불가피.

화두는 UHD, 대형화

TV 시장은 2년간의 침체를 딛고 완만한 회복세 전망.

UHD TV는 해상도 진화 측면에서 필연적 흐름.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1,230만대로 성장. 특히 50 ” 이상

LCD TV 내 비중은 올해 21%에서 2017년 93%에 도달

전망. 패널 업체들 50” 이상 FHD 단계적 철수 계획.

UHD TV 가격의 급속한 하락과 중국 저가 수요가 성장

견인.

올해 대형화 이슈가 더욱 부각되는 이유는 50”대 TV 가

격에 대한 수용성이 커진 상황에서 북미 교체 사이클과

UHD TV 모멘텀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 TV 업체 제품

Mix 및 패널 업체 수급 여건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LG전자 투자 유망. TV는 역사적 최고 경쟁력과 수익성

실현 중. 스마트폰도 G3를 앞세워 시장 지위 상승 예상

됨에 따라 Valuation 할인 요인 해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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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글로벌 Top2 지배력 강화

국내 업체들의 시장 장악

경쟁 환경 우호적 변모

글로벌 TV 시장은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경쟁 환경은 국내 업체들에게 우호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Downsizing 전략으로 선회하고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가격 정책을 실행하면서 업계 전반적인 마케팅 경쟁 강도가 완화돼 있다. 공급 과잉 상태인 패널 가격의 하락세와 비교할 때 Set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다. 스마트폰 시장의 Apple과 같은 ‘창조적 파괴자’가 부재하다 보니 글로벌 Top2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Premium Trend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 지배력 강화

TV 시장의 경쟁 구도는 ▶국내 업체들의 지배력 강화, ▶일본 업체들의 기조적 퇴조, ▶중국 업체들의 성장성 한계 직면으로 요약된다. 국내 업체들이 역사적 최고의 점유율을 경신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누리고 있는 반면, 일본 업체들은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며 규모의 경제를 상실해가고 있고, 중국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중국 업체들은 중국 수요 정체에 따라 성장성이 한계에 직면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내 업체들 점유율 사상 최고 경신

지난 1분기 성과에서 이 같은 추세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CD TV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합계치는 37.6%로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론 양 사 모두 개별적으로도 사상 최고 점유율을 경신했다. 사업 초기인 2005년만 해도 점유율이 20%를 하회했는데, 10년 만에 2배로 도약했다. 1분기 매출액 기준 점유율 합계치는 44.5%로 지배력이 더욱 커졌다. 그 만큼 대화면 및 Premium급 판매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국내 업체들의 강점

국내 업체들의 강점으로서 지역별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을 아우르는 가장 균형 잡힌 매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패널, LED 등 핵심 부품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R&D 경쟁력으로 반영되고 있고, UHD TV, Curved TV, 스마트 TV 등 Premium Trend를 선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또한 Mass Merchant(대형 할인 매장)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면서 판매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중저가 영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으로 규모의 경제가 확대되고 있고, 국내 업체 고유의 SCM 역량 우위를 바탕으로 원가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LG전자, 상대적으로 신흥 시장 강세

LG전자를 예로 들면, 1분기 LCD TV 지역별 판매 비중은 남미 21%, 아시아 18%, 동유럽 17%, 중동/아프리카 16%, 서유럽 15%, 북미 10%, 중국 2% 순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고, 각 지역별 점유율은 중동/아프리카 29.7%, 동유럽 27.9%, 남미 27.1% 아시아 20.3%, 서유럽 17.0%, 북미 8.5%, 중국 1.4% 순으로 상대적으로 신흥 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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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4

한일 양국 LCD TV 점유율(출하량 기준) 추이 한일 양국 LCD TV 점유율(매출액 기준) 추이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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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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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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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05 1Q07 1Q09 1Q11 1Q13

한국 2사

일본 4사

10%

15%

20%

2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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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5%

50%

1Q05 1Q07 1Q09 1Q11 1Q13

한국 2사

일본 4사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Premium급 LCD TV 점유율 추이

0%

5%

10%

15%

20%

25%

30%

35%

40%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SAMSUNG LGE

SONY SHARP

TOSHIBA PANASONIC

자료: Displaysearch

주: Premium급은 1080p/UHD, 40” 이상으로 분류

삼성전자 최신 UHD TV(UN65HU9000F) LG전자 최신 UHD TV(UB9800)

자료: 삼성전자 자료: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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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일본 업체들, 규모의 경제 상실

일본 업체들 점유율 역사적 최저

국내 업체들의 선전과 대조적으로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은 역사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Sony, Panasonic, Toshiba, Sharp 등 일본 4사의 1분기 LCD TV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과 매출액 기준

으로 모두 17.9%에 그쳤다.

한국과 일본 업체들간 점유율 격차는 2011년 이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고질적인 적

자 구조를 견디지 못하고 점유율 경쟁을 지양하며 수익성 위주로 선회한 시점부터다. 일본 업체들은

한 때 해외 ODM/OEM 생산 확대를 대안으로 추진했지만, 이마저 Premium 브랜드 약화, 품질 관리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초래했다.

엔화 약세 수혜 제한적

오히려 생산기지를 대부분 해외로 이전하고 외주 생산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근래 엔화 약

세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의 원가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화돼 있고, 매출시에는 다양한 현지 통화로 결재하고 있다.

일본 내수 시장은 당분간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수요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Sony, TV 사업 분사

일본 업체들은 TV 사업을 분사하거나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Downsizing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ony는 TV 사업부 분사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분기 LCD TV 점유율은 5.7%로 전분기 대비로도 1.1%p나 하락했는데, 특히 북

미 시장 점유율이 1.7%에 그치고 있다. Sony는 TV 사업에서 10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7월

까지 분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 분할 효과로서 원가구조 개선, 조직의 유연성 및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향상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투자 없이 훼손된 경쟁력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궁극적으로

사업 철수까지 고려한 결정이라고 판단된다.

Sony HE&S(TV 포함) 사업부 실적 추이 Sony LCD TV 출하량 및 점유율 추이

-20%

-15%

-10%

-5%

0%

0

1,000

2,000

3,000

4,000

5,000

'08 '09 '10 '11 '12 '13

(십억엔) 매출액(좌)

영업이익률(우)

사업부 변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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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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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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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백만대) LCD TV 출하량(좌)

점유율(우)

자료: Sony 자료: Display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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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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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TV와 패널 사업 구조조정

Panasonic은 중기 사업 계획을 통해 전사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수익 창출력을 개선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조조정의 주된 대상은 TV와 패널이 중심이고, 에어컨과 반도체 사업부가 포함된다. 올해 3월

로 마감된 2014회계연도 AVC 사업부(TV 포함)의 구조조정 비용은 패널 사업 중심으로 776억엔이 발

생했다. 같은 기간 TV Set 사업부 영업적자는 66억엔이었다.

PDP 사업은 이미 철수 완료했고, LCD TV는 선진 시장과 High-end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

니 신흥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흡하다. 지난 1분기 LCD TV 점유율은 3.8%인데, 일본 14.5%, 북미

6.0%, 서유럽 4.9%에 비해 동유럽 1.9%, 중국 1.6%, 중동/아프리카 0.3%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점유율이 대조를 이룬다.

Sharp, 북미, 유럽 점유율 하락

Sharp는 여전히 일본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60” 이상 초대형 사이즈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업 구조상 한계를 가진다. 1분기 LCD TV 점유율은 4.2%인데, 출하량 중 34%가 일본 시장

에 집중됐다. 북미와 유럽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Toshiba, 저가 브랜드 업체들과 차별화 부족

Toshiba는 일본 업체들 가운데 가격 Promotion과 저가 Line-up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점유율 반등의 계기가 됐다. 하지만 저가 브랜드 업체들과 차별화 요인이 부족하다

보니 근래 점유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 양사 LCD TV 점유율 추이 일본 4사 LCD TV 점유율 추이

0%

5%

10%

15%

20%

25%

1Q05 1Q07 1Q09 1Q11 1Q13

삼성전자

LG전자

0%

5%

10%

1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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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05 1Q07 1Q09 1Q11 1Q13

SONY

SHARP

PANASONIC

TOSHIBA

자료: Displaysearch, 출하량 기준 자료: Displaysearch, 출하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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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중국 업체들, 성장성 한계 직면

중국 시장, 구조적 수요 정체기 진입

중국 내수 시장 성장세와 궤를 같이해 온 중국 업체들의 성장성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TV 시장이 구조적 수요 정체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보조금 프로그램이 종료된

데다가 도시 지역 침투율이 한계에 도달한 영향이다. 향후 수요의 축은 농촌 지역으로 옮겨갈 텐데 소

득 수준이 훨씬 낮기 때문에 수요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중국 LCD TV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체 국면에 진입했고, 1분기는 전년 대비 10%(YoY)나 역

성장해 오히려 글로벌 평균을 하회하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 입지 미약

중국 LCD TV 시장은 Hisense, Skyworth, TCL이 3강을 형성하고, 그 뒤를 Konka, Changhong, Haier

등이 뒤쫓으면서 현지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형태다. 이들 현지 업체들은 과거 가전하향, 이구환신

정책 등 정부 주도 부양책의 수혜를 충분히 누렸고, 이 기간 동안 내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지난 1분기 기준 이들 6사의 중국 내 점유율은 76.9%인데 반해, 중국을 벗어난 지역의 점유율은

5.6%에 그치고 있다. 그 만큼 중국 외 지역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유통망, A/S 역량 등의 열세를 극복

하기 어렵고, Vizio, Funai, Westinghouse 등 이미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저가 브랜드 업체들의 틈바구

니를 뚫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나마 Haier과 TCL이 해외에서 최소한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점유

율 확대에 차질을 겪고 있다.

그러다 보니 중국 6사는 중국 출하량이 곧 세계 출하량과 대동소이하고,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8%로 전년 동기 대비 2.9%p 하락했다.

산업 구조조정 불가피

성장성은 둔화되는데 저가 제품 위주의 가격 경쟁이 심하다 보니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Haier은 지난해 전사 매출액 101억달러에 영업이익은 4억 2,800만달러를 기록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Haier은 중국 6가 가운데 TV 점유율과 매출 비중이 가장 낮다 보니 전사 수익

성이 가장 우월한 편이다.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그 이하다. TCL의 경우 전사 매출액이 Haier보다 많

았지만, 영업이익률은 1.3%에 그쳤다.

중국 업체들은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중국 외 지역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가진다. 향후 구조조정이 수반될 수밖에 없고,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에는 토대가 미

흡하다.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국내 업체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아

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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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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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6사 LCD TV 점유율 추이 중국 TV 6사 중국 내외 점유율 추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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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

20%

25%

30%

1Q05 1Q07 1Q09 1Q11 1Q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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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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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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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Q05 1Q07 1Q09 1Q11 1Q13

중국 내 점유율

중국 외 점유율

자료: Displaysearch 자료: Displaysearch

중국 LCD TV 시장 추이 중국 TV 6사 LCD TV 출하량 추이

-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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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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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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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대) LCD TV 출하량(좌)

증감율(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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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7 '08 '09 '10 '11 '12 '13

(백만대) HAIER

CHANGHONG

KONKA

TCL

HISENSE

SKYWORTH

자료: Displaysearch 자료: Displaysearch

중국 주요 TV 업체 전사 영업이익 비교

-100

0

100

200

300

400

500

Haier Hisense Changhong TCL

(백만달러) 2010

2011

2012

2013

자료: 각 사,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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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io 재기 성공

1분기 북미 2위로 재도약

경쟁 구도를 언급함에 있어 Vizio를 빼 놓을 수 없다.

북미 시장 점유율이 2010년 4분기에 22.6%로 정점을 형성한 후 2011년 3분기에 11.0%까지 급속하게

추락했던 Vizio가 재기에 성공했다. 그 후로 북미 시장 점유율은 2012년 14.0%, 2013년 16.4%로 상

승했고, 최근 1분기에는 19.2%에 도달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 부상했다.

대형 사이즈 위주 전략 변경, 유통망 강화

2011년 침체기에 시장 추세에 역행하며 소형 사이즈에 집중한 오류를 범했다면, 지금은 대형 사이즈

위주로 전략을 변경하고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50” 이상 출하량 비중이 33%에 달했다. 2011년에는 6%에 불과했다.

Vizio는 지난해 하반기에 뒤늦게나마 BestBuy에 진입함으로써 유통망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Niche Player 한계 벗어날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Vizio는 북미 저가 시장에 특화된 Niche Player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다.

1분기 북미 시장 점유율이 19.2%에 달했다 하더라도 세계 시장 점유율은 3.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Top Tier들이 가격 Promotion을 강화하면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 일례로 지난해 Black

Friday 연휴가 속한 4분기 점유율은 13.9%로 하락한 바 있다.

북미 저가 브랜드 LCD TV 점유율 추이

0%

5%

10%

15%

20%

2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VIZIO

FUNAI

WESTINGHOUSE

자료: Display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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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성 실현 국면

시장 환경 우호적 변모

글로벌 Top2인 국내 업체들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정체되는 대신,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판가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

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일본 업체들과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주도할 위협 요인이 줄어들고 있다.

패널 가격은 한동안 하향 안정 추세가 이어졌다.

국내 업체들의 고수익 배경

이상이 시장 환경 요인이라면, 국내 업체들의 고수익성 배경으로서 저가 직하형 LED TV와 Open Cell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원가 절감 여지를 만들어가고 있고, 규모의 경제와 SCM 역량을

바탕으로 주요 부품에 대해 가격 협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Premium Trend를 선도하고 있고, 차

세대 TV에 대한 대응력에서 앞서는 만큼 해외 업체들과 경쟁력 격차를 벌리며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업체들 브랜드 Premium 상승 추세

브랜드 가치의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한 보조 지표로서 매출액 점유율을 출하량 점유율로 나눈 Brand

Index를 활용하곤 한다. Premium급 판매 비중과 브랜드 Premium이 높을수록 단위 출하당 매출액이

크다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다음 그림에서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Brand Index는 중장기적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 업체들은 대체로 하락 추세다. Sony의 경우 지난해 UHD TV 비중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

로 반등했다가 1분기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Sharp는 60” 이상 초대형 비중이 높아 Brand Index가

높게 나타나는데, 북미 시장 점유율 하락과 함께 Brand Index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TV 업체 Brand Index 추이

60%

80%

100%

120%

140%

160%

1Q0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SAMSUNG LGE SONY

SHARP TOSHIBA PANASONIC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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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LG전자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지난 1분기 실적을 뒤돌아 보면, LG전자의 수익성이 단연 놀라웠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최고 수준이자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실현했다.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나 증가하며 점유율이 상승했고, 대화면, UHD TV 등 High-

end급 비중이 늘어났으며,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함으로써 극적인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었다.

저가 직하형 LED TV 비중을 2012년 9%에서 지난해 70% 수준까지 늘리는 등 Mid-range급 영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것도 이익 기반이 한층 향상되는 배경이 됐다.

2분기 이후로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수익성이 일부 저하되겠지만 과거보다 개선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일본 TV 업체들은 1분기에도 적자 기조가 이어졌고, 구조조정만이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주요 TV 업체 영업이익률(TV 포함 사업부) 추이

-30%

-25%

-20%

-15%

-10%

-5%

0%

5%

10%

15%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삼성전자 LG전자

Sony Sharp

Panasonic

자료: 각 사, 키움증권

Open-Cell (BMS) 비즈니스 모델

Traditional ModelBacklight Module System (BMS) Semi-Set BMS (Semi-BMS)

Array

Color Filter

Cell

Backlight

Bezel

LCD Module

TV Mechanical

Video Board

LCD TV Set

TFT LCD Maker

LCD TV Maker(Brand/OEM)

Array

Color Filter

Cell

Video Board

LCD TV Set

Backlight Parts+ Bezel

+ Module Parts+ TV Mechanical

Parts

Array

Color Filter

Cell

Video Board

LCD TV Set

Backlight Parts+ Bezel

+ Module Parts+ TV Mechanical

Parts

TFT LCD Maker

LCD TV Maker(Brand/OEM)

TFT LCD Maker

OEMMaker(Panel

Group & BLU

Maker)

LCD TV Brand

Open-Cell Model

In-house Outsourcing

자료: Display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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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12

II. TV 수요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

2년간 침체를 딛고 완만한 회복 전망

성숙기 진입

TV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해 수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 2년간의 침체를 딛고, 올해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TV 시장 성장률은 2012년 -6.4%, 2013년 -3.3%에 비해

올해는 0.6%로서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다.

2009~2011년 디지털 방송 전환기 과수요 이후 조정 과정

큰 흐름에서 보면 2009년에서 2011년에 걸쳐 디지털 방송 전환기에 선진국의 보조금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교체 수요가 과다하게 발생했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수요 조정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2년간 침체 원인을 찾아 보면, Tablet PC가 대표적인 Entertainment 단말기로 부상하

면서 TV에 대한 소비 지출이 감소한 측면이 크고, 재정위기를 겪은 서유럽의 수요 침체가 지속됐으며,

지난해 중국의 보조금 프로그램 종료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업계 전반적으로 재고 압박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LCD TV의 평균 판가는 9.5%나 급락했다.

신흥 시장 약세 vs. 선진 시장 회복

이에 비해 올해는 신흥 시장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선진 시장의 수요 안정화 및 교체 사이클

도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다.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소비 편중 현

상이 완화되면서 개인 소비 예산의 일부가 TV로 안분될 것이다.

지역별로는 월드컵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남미 수요가 가장 양호할 것이다. 한동안 침체가 이어

졌던 서유럽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최근 2분기 연속 (+)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최대 수요

국인 중국은 2년간의 보조금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LCD 채용률이 한계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당분간

수요 정체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선진 시장 교체 사이클 도래

통상적으로 선진 시장의 TV 교체 주기는 7~8년마다 도래한다.

직전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강력한 수요 부흥기가 있었던 만큼,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교체

사이클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고, 더 큰 사이즈를 지향할 것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 현실화

올해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 경험적으로 TV에 집중되면서 하반기 수요를 상

반기에 선행하게 하는 효과를 유발하고, 올림픽보다는 월드컵 때 영향이 더욱 큰 편이다.

실제로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0.4%(YoY) 증가해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

아섰고, LCD TV 출하량은 CRT 및 PDP의 대체 수요까지 더해져 역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인

4.3%(YoY) 증가했다.

부품 단에서도 지난 연말 이후 재고가 빠듯하게 관리됐기 때문에 재고 재축적 효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3월 이후 패널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일부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LED BLU, Tape

Substrate, Photo Mask, Tuner, Power 등 TV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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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

LCD TV 시장 전망

-20%

0%

20%

40%

60%

80%

100%

120%

140%

0

50

100

150

200

250

'04 '06 '08 '10 '12 '14E

(백만대) LCD TV 출하량(좌)

증가율(우)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TV 시장 성장률 추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 LCD TV 성장률

-20%

-10%

0%

10%

20%

30%

40%

50%

60%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전체 TV

LCD TV

-15%

-10%

-5%

0%

5%

10%

15%

20%

25%

30%

1Q051Q061Q071Q081Q091Q101Q111Q121Q131Q14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매출액 기준 TV 시장 전망 LCD TV ASP 전망

0

20

40

60

80

100

120

140

'08 '09 '10 '11 '12 '13 '14E '15E '16E '17E

(십억달러)

-30%

-25%

-20%

-15%

-10%

-5%

0%

0

200

400

600

800

'08 '09 '10 '11 '12 '13 '14E '15E '16E '17E

(USD) LCD TV ASP(좌)

증감율(우)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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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14

기술적 동향

PDP, CRT 퇴조에 따라 LCD로 전이

기술적으로는 PDP와 CRT의 퇴조에 따라 LCD로의 전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RT와 PDP는 각각 2015년과 2016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주요 PDP 생산 업체 중

Panasonic은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을 중단했고, 삼성SDI와 LG전자는 1~2년 내에 사업을 중단할 것으

로 예상된다.

CCFL에서 LED로 전환 완료 예상

LCD TV의 BLU는 올해를 기점으로 CCFL에서 LED로 전환이 완료될 것이다.

LED BLU 중에서는 저가 직하형이 올해 53%를 차지하면서 주류를 굳힐 것이다.

저가 직하형 LED BLU의 원가는 CCFL BLU 대비 1.12배 수준까지 격차가 축소됐다. 반면 Edge형

LED BLU의 원가는 CCFL 대비 2.03배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TV 업체 입장에서 저가 직하형이 Edge형보다 수익성이 우월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

품 Line-up을 저가 직하형 위주로 변경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반해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Edge형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다.

LCD TV BLU별 제조 원가 비교 (단위: USD)

구분 CCFL LED(Direct) LED(Edge)

CCFL/LED 3.52 6.40 4.35

Frame 2.10 2.10 1.20

Bezel 3.59 3.59 10.42

Reflective Sheet 0.95 0.95 2.27

Light Guide Plate 6.38

Diffuser Board 1.50 1.50

Bottom Diffuser 1.79 1.20

Lower Prism Film 2.30 1.37

기타 재료 0.93 0.93 3.14

Assembly 1.41 0.00 1.74

인건비, 패키지 비용 1.04 1.17 2.11

판매 이익 0.52 0.59 1.06

합계 17.35 19.53 35.24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3D 모멘텀 둔화

3D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다. 초대형 Premium급 모델에 한정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 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셔터글라스(SG; Active 방식)와 편광필름패턴(FPR; Passive 방식) 진영간

주도권 싸움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서 진정된 상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양자간 점유율은 셔터글

라스 58%, 편광필름패턴 42%다. 각 진영 TV 업체들의 지역별 점유율과 맞물려 북미, 서유럽, 중국은

셔터글라스 방식의 점유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는 반면, 동유럽, 아시아, 남미에서는 편광필름패턴 방식

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Vizio 등은 벌써 TV Line-up에서 3D를 제외하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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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시장 개화 지연

OLED TV는 시장 개화가 지연되고 있다. 여전히 제조 원가가 매우 높고, 투자 계획도 불확실하다.

2016년은 돼야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며 유의미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고화질을 앞세운 UHD

LCD TV의 성공이 OLED TV의 개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Sony와 Panasonic은 OLED TV 사업을 포

기한다고 밝혔다.

PDP 및 CRT TV 시장 전망 OLED TV 전망

0

10

20

30

40

50

60

'09 '10 '11 '12 '13 '14E '15E '16E

(백만대) CRT

PDP

0.0%

0.2%

0.4%

0.6%

0.8%

1.0%

1.2%

1.4%

0.0

0.5

1.0

1.5

2.0

2.5

3.0

3.5

'10 '11 '12 '13 '14E '15E '16E '17E

(백만대) OLED TV 출하량(좌)

비중(우)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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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16

III. 화두는 UHD, 대형화

UHD TV, 주류적 Trend로 부상 중

UHD 진화는 필연적 흐름

UHD TV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TV의 해상도가 SD에서 HD로, HD에서 FHD로 진화해 온 것처럼, FHD에서 UHD로 넘어가는 것은

필연적인 흐름으로 여겨진다. 고화질을 선호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가 반영되는 것이고, 역진(逆進)은

나타날 수 없다. UHD는 화소 수가 FHD보다 4배에서 16배까지 많아 대화면일수록 더욱 섬세하고 자

연스러운 영상 표현이 가능해 UHD의 장점이 뚜렷해진다.

3D가 부가적인 기능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유행에 그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올해 수요 1,230만대 전망

UHD TV 시장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1,230만대, 내년에는 3,01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침투율은 지난해 0.7%에 불과했지만, 올해 5.5%, 내년에는

13.0%로 급속하게 상승할 것이다. 특히 50” 이상 LCD TV 내 비중은 올해 21%에서 2017년에는

93%에 도달할 전망이다.

UHD TV 시장 전망

0%

5%

10%

15%

20%

25%

30%

0

10

20

30

40

50

60

70

'11 '12 '13 '14E '15E '16E '17E

(백만대) UHD TV 출하량(좌)

비중(우)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급속한 판가 하락과 중국 저가 수요가 성장 주도

UHD TV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중국의 저가 수요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55” UHD TV의 평균 판가는 지난해 3분기 4,068달러에서 올해 1분기는 2,852

달러로 하락했다. 2분기 만에 30%나 하락했다. FHD와 비교하면 아직 가격 Premium이 2배 정도 되지

만, UHD TV의 가격 하락 속도를 감안할 때 조만간 30~50%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다.

중국 내에서 UHD TV의 가격 Premium은 이미 20~40% 수준에 축소돼 있다.

판가와 더불어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만큼, Premium급 UHD TV 비중 확대는 TV 업체들의 수

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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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중국 보급형 수요 중심 시장 개화

UHD TV는 독특하게도 중국의 보급형 수요 위주로 시장이 개화됐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초기 시장

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Skyworth, Changhong, TCL, Konka, Hisense 등 중국 업체들이 주도했다. 패널

은 주로 대만 Innolux 제품을 시용했다.

전세계 UHD TV 수요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4%에 달했고, 올해도 74%로 여전히 지배

적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중국 다음으로는 북미, 서유럽, 아시아, 일본 순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패널 업체들이 더욱 희망하는 모멘텀

UHD는 공급 과잉을 겪고 있는 패널 업체들이 제품 Mix 개선을 위해 더욱 절실하게 바라는 모멘텀이

다. 패널 업체들은 50” 이상 영역에서 FHD 패널 생산을 점진적으로 줄임으로써 UHD로 수요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올해 UHD TV 패널 출하량은 2,200만대가 될 전망이다. 패널 업체들의 생산 계획을 단순 합하면

2,700만대에 달한다.

UHD TV 지역별 점유율(1Q14 기준) UHD TV 사이즈별 비중(1Q14 기준)

중국

82%

북미

5%

서유럽

5%

아시아

3%

일본

2%

동유럽

1%

남미

1%

중동/

아프리카

1%

35"~39"

14%

40"~44"

9%

45"~49"

1%

50"~54"

27%

55"~59"

35%

60"+

14%

자료: Displaysearch 자료: Displaysearch

UHD TV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들 본격 도약

최근 1분기 UHD TV 경쟁 구도를 보면, 국내 업체들의 본격적인 도약, Sony의 지배적 입지 약화, 중

국 업체들간 점유율 변동폭 확대가 두드러진다.

지난 1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 순서는 Skyworth, Hisense, TCL, Konka, 삼성전자, Changhong, LG전

자, Sony, Haier 순이었다. 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크게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고, 그 뒤

로 Hisense, Skyworth, LG전자, Sony, Konka, TCL, Changhong 순이다. 그 만큼 업체별 판가에 큰 차

이가 있고, UHD TV 시장이 중국의 저가 수요와 중국 외 지역의 Premium 수요로 이분화돼 있다는 의

미다.

올해 Line-up 대폭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말 Black Friday를 거치면서 공격적인 Promotion과 함께 전면에 나섰다.

올해 들어 UHD TV Line-up을 대폭 늘리고 있다. 49”, 55”, 65”, 79”, 98”, 105” 등으로 사이즈를 다변

화하는 동시에 성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보급형과 Premium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Form Factor를 차

별화한 곡면(Curved) TV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Trend로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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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18

UHD TV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Sony의 입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UHD TV

점유율 22.9%로 1위를 차지했던 Sony는 1분기에 9.8%로 5위로 밀려났다.

업체별 UHD TV 출하량(1Q14 기준)

0

50

100

150

200

250

Skyworth Hisense TCL Konka Samsung Changhong LGE Sony Haier Sharp

(천대)

자료: Displaysearch

업체별 UHD TV 매출액(1Q14 기준)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Samsung Hisense Skyworth LGE Sony Konka TCL Changhong Sharp Haier

(백만달러)

자료: Displaysearch

UHD 패널 점유율도 한국이 대만 추월

국내 TV 업체들의 부상에 따라 UHD 패널 점유율도 한국이 처음으로 대만을 추월했다. Displaysearch

에 따르면 최근 4월 UHD TV 패널 점유율은 Innolux가 35.0%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

이와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각각 23.4%, 22.9%로 상승했다. 그 뒤로는 상당한 격차를 두고 AUO

8.9%, 중국 CSOT 8.2%, Sharp 1.5% 순이었다.

UHD TV BLU 재료비 원가는 FHD의 1.3배

UHD TV BLU의 재료비 원가는 FHD 대비 1.33배 수준이다.

LED와 DBEF(이중휘도향상필름)가 가장 큰 차이다. UHD는 FHD보다 투과율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

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LED 탑재량을 1.5배로 늘리고, DBEF를 장착한다.

LED 업체들이 공급하는 모듈 원가(55” 기준)는 UHD가 FHD 대비 50% 가량 높다. 이에 따라 UHD

TV의 확산은 BLU용 LED 시장이 연착륙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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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및 FHD TV BLU 제조 원가 비교 (단위: USD)

구분 FHD

(55" LED/120Hz)

UHD

(55" LED/120Hz)

LED 21.10 33.00

Frame 2.32 2.32

Bezel 27.99 27.99

Reflective Sheet 6.01 6.01

Light Guide Plate 16.54 16.54

Bottom Diffuser 2.93 2.93

Lower Prism Film 4.81 4.81

Upper Prism Film 4.15 0.00

DBEF 0.00 21.11

기타 재료 6.52 6.52

Assembly 8.4 13.20

인건비, 패키지 비용 6.65 8.86

판매 이익 3.32 4.43

합계 110.74 147.72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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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20

대형화 추세 부각

대형화 이슈 더욱 부각

TV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대화면 선호 욕구를 자극하면서 TV의 평균 사이즈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형화 이슈가 더욱 부각되는 것은 50”대 TV 가격에 대한 수용성이 커진 상

황에서 북미 교체 사이클과 UHD TV 모멘텀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LCD TV 평균 사이즈 1인치 이상 상승

올해 LCD TV의 평균 사이즈는 38.3”로 지난해 37.2”에 비해 1.1” 상승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와 중국의 평균 사이즈가 동일하게 40.7”로서 대형화를 주도할 것이다. 이 두 지역은 50” 이상 대형

수요가 가장 많다. 올해 북미와 중국의 LCD TV 시장에서 50”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7%,

18%에 이를 것이다. 북미와 중국의 LCD TV 평균 사이즈는 전년 대비 각각 1.5”, 1.6” 상승할 전망이

다.

TV 평균 사이즈 추이

20

25

30

35

40

'08 '09 '10 '11 '12 '13 '14E '15E '16E '17E

(인치)

자료: Displaysearch

지역별 LCD TV 평균 사이즈(2014년 예상)

20

25

30

35

40

45

북미 중국 서유럽 동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일본 아시아 평균

(인치)

자료: Display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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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격이 600~800달러대 진입할 때 강한 수요 촉발

역사적으로 LCD TV의 가격에 따른 수요 추이를 살펴 보면, LCD TV 가격이 1,000달러 이하로 진입

하면 이른 바 ‘Magic Price’로 수요가 강하게 촉발됐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600~800달러대 구간에서

수요가 집중됐고, 대형 사이즈로 전이 추세가 빠르게 나타났다.

예컨대 32” LCD TV 평균 판가가 2006년 1,153달러에서 2007년 753달러, 2008년 640달러로 하락하

는 과정에서 수요가 강했고, 40” LCD TV 평균 판가가 2008년 1,170달러에서 2009년 885달러, 2010

년 738달러로 하락할 때 수요가 강했다.

현재 50”대 TV 가격이 2007~2008년 30”대와 유사한 수준

이와 마찬가지로 50” LCD TV 평균 판가는 2012년 927달러에서 2013년에 769달러로 하락했고, 올해

는 586달러로 예상된다. 2년 사이에 37%나 하락하면서 특히 대화면 선호도가 강한 북미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

현재 50”대 TV 가격이 과거 2007~2008년의 30”대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들

의 수용 여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50” TV 가격이 5” 스마트폰 가격과 비슷하다는 사실도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아이러니다.

주요 TV 사이즈 ASP 추이

0

200

400

600

800

1000

1200

'06 '07 '08 '09 '10 '11 '12 '13 '14E '15E

(USD) 32"

40"

50"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선진 시장 최대 수요 사이즈 40”대로 이동

이 외에도 선진 시장 LCD TV 최대 수요 사이즈가 32”에서 40~43”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북미의 경우 32” 수요 비중이 2011년 35%에서 올해는 29%로 감소하는 대신, 40” 이상 비중은 2011

년 39%에서 올해 52%로 증가할 것이다. 서유럽의 경우 32” 비중이 2011년 35%에서 올해 31%로 감

소하는 대신 40” 이상 비중은 2011년 34%에서 올해 55%로 증가할 것이다. 3년 사이에 상당한 사이

즈 변화다. 선진 시장에서 32”는 이제 부가적인 ‘Second TV’ 성격이 더욱 강하다.

새로운 추가 사이즈도 평균 사이즈 상승에 기여

전통적인 주요 사이즈 이외에 새로운 추가 사이즈가 등장한 것도 평균 사이즈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37” 수요가 39” 수요로 대체되고 있고, 46”와 47” 수요는 48”와 49” 수요로 이동하고 있다.

55”를 넘어서는 58” 영역이 새로운 범주로 자리잡고 있다.

TV 가격 추이

- 현재 50”대 가격이

2007~2008년

32”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

- 소비자 가격 수용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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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22

LCD TV 사이즈별 출하량 추이 및 전망

0

20

40

60

80

100

120

'08 '09 '10 '11 '12 '13 '14E '15E

(백만대) 29"-

30"~39"

40"~49"

50"+

자료: Displaysearch

TV 및 패널 업체들에게 긍정적

이 같은 TV의 대형화 추세는 TV 업체들의 제품 Mix 개선에 기여하고, 패널 업체들의 간접적인 가동

률 상승 효과를 수반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UHD 추세와 맞물려 LED 등 주요 부품의 수급 여

건에도 우호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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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LG전자 BUY(Maintain)/목표주가 105,000원

(066570) 명가 부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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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24

전기전자

/TV

LG전자 (066570)

BUY(Maintain) 주가(6/10) 78,100원

목표주가 105,000원

TV, 가전, 에어컨은 역사적 최고 수준의 수익

성을 실현 중이다. 휴대폰만 흑자 전환하면

기업 가치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G3의 시장 반응이 고무적이

다. G3는 무엇보다도 출시 시점이 적절하고,

화질과 카메라 중심의 차별화 포인트가 명확

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합리적으로 집행

하고도 G2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다.

G3가 휴대폰 흑자 전환을 이끌 것이다. 대화

면 아이폰 출시 전까지 위험 요인은 제한적

이다.

Stock Data

KOSPI (6/10) 2,011.80pt

시가총액 134,511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78,100원 59,4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 0.0% 31.5%

주가수익률 절대 상대

1M 15.9% 12.7%

6M 15.5% 14.5%

1Y 3.3% -0.8%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180,834천주

일평균 거래량(3M 837천주

외국인 지분율 21.8%

배당수익률(14.E) 0.6%

BPS (14.E) 71,084원

주요 주주 LG 외 1인 33.7%

Price Trend

-25

-20

-15

-10

-5

0

5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3/6 '13/12 '14/6

(%)(원)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명가 부활을 노린다

TV는 역사적 최고 경쟁력

TV는 역사적 최고 점유율 경신하며 글로벌 Top2 지위

강화. 대화면, UHD TV 등 High-end급 비중 증가, 저

가 직하형 LED TV 및 Open Cell 비중 확대, 마케팅 비

용 효율적 집행 통해 고수익성 실현.

동사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LG디스플레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UHD, OLED, 스마트 등 새로운

Trend에 대한 능동적 대응, 상대적으로 신흥 시장에서

우월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 구현, Mass

Merchant 시장 공략을 통한 채널 확대 등.

스마트폰도 본격적인 도약 예상

G3를 앞세워 Premium 브랜드로 도약 기대. G3는 최적

의 출시 시점, 화질과 카메라 중심의 성능 차별성, 출시

대상 통신사 확대, 대중성을 고려한 가격 정책 등에 기

반해 성공 가능성 높다고 판단. G3 조기 출시 효과에 힘

입어 휴대폰 사업부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 예상.

2nd Tier 내 유일하게 Full Line-up 구축 역량 보유, 중저

가 Line-up 강화를 통해 글로벌 3위로 안착해 갈 전망.

투자지표 2012 2013 2014E 2015E 2016E

매출액(억원) 551,226 581,404 621,035 658,944 688,597

보고영업이익(억원) 12,167 12,847 17,374 19,834 20,864

핵심영업이익(억원) 12,167 12,847 17,374 19,834 20,864

EBITDA(억원) 29,989 32,128 36,961 39,952 38,315

세전이익(억원) 5,487 5,765 15,833 20,868 22,924

순이익(억원) 1,028 2,227 11,899 17,450 17,376

지배주주지분순이익(억원) 924 1,768 11,152 16,297 16,228

EPS(원) 511 978 6,167 9,012 8,974

증감율(%YoY) N/A 91.3 530.9 46.1 -0.4

PER(배) 144.1 69.7 12.7 8.7 8.7

PBR(배) 1.1 1.0 1.1 1.0 0.9

EV/EBITDA(배) 6.7 6.6 5.7 5.1 5.3

영업이익률(%) 2.2 2.2 2.8 3.0 3.0

ROE(%) 0.8 1.8 9.0 11.8 10.6

순부채비율(%) 49.7 51.0 48.4 38.4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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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IFRS 연결 2012 2013 2014E 2015E 2016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2 2013 2014E 2015E 2016E

매출액 551,226 581,404 621,035 658,944 688,597 유동자산 163,084 163,251 171,413 182,506 190,026

매출원가 422,522 447,207 475,174 504,075 526,690 현금및현금성자산 21,850 26,453 17,845 18,936 19,096

매출총이익 128,704 134,197 145,860 154,869 161,907 유동금융자산 1,346 991 1,112 1,184 1,238

판매비및일반관리비 116,537 121,350 128,487 135,035 141,043 매출채권및유동채권 88,974 87,419 98,136 104,527 109,231

영업이익(보고) 12,167 12,847 17,374 19,834 20,864 재고자산 50,745 48,388 54,320 57,858 60,462

영업이익(핵심) 12,167 12,847 17,374 19,834 20,864 기타유동비금융자산 169 0 0 0 0

영업외손익 -6,681 -7,081 -1,541 1,035 2,059 비유동자산 184,576 192,030 206,872 218,044 230,407

이자수익 1,095 901 746 792 827 장기매출채권및기타비유동채권 12,782 12,194 13,689 14,580 15,236

배당금수익 3 3 0 0 0 투자자산 45,446 46,579 49,527 53,542 57,682

외환이익 14,622 14,257 6,049 4,234 3,387 유형자산 98,892 103,420 115,310 122,877 132,117

이자비용 4,315 4,133 4,146 3,535 3,491 무형자산 12,223 13,637 10,159 7,674 6,183

외환손실 14,996 17,732 6,049 4,234 0 기타비유동자산 15,233 16,201 18,187 19,371 19,188

관계기업지분법손익 2,233 1,260 2,549 3,778 3,967 자산총계 347,661 355,281 378,285 400,550 420,433

투자및기타자산처분손익 99 55 0 0 0 유동부채 145,143 150,140 162,840 169,608 175,004

금융상품평가및기타금융이익 717 528 0 0 0 매입채무및기타유동채무 110,381 112,425 126,207 134,428 140,477

기타 -6,139 -2,221 -690 0 -2,631 단기차입금 12,774 9,038 7,038 5,038 5,038

법인세차감전이익 5,487 5,765 15,833 20,868 22,924 유동성장기차입금 14,377 21,189 21,189 21,189 20,189

법인세비용 4,459 3,538 3,933 3,418 5,548 기타유동부채 7,612 7,487 8,405 8,953 9,300

유효법인세율 (%) 81.3% 61.4% 24.8% 16.4% 24.2% 비유동부채 75,460 78,247 76,652 74,699 74,163

당기순이익 1,028 2,227 11,899 17,450 17,376 장기매입채무및비유동채무 307 366 411 438 458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924 1,768 11,152 16,297 16,228 사채및장기차입금 59,233 61,883 57,883 53,883 53,883

EBITDA 29,989 32,128 36,961 39,952 38,315 기타비유동부채 15,920 15,997 18,358 20,378 19,822

현금순이익(Cash Earnings) 18,850 21,509 31,487 37,569 34,827 부채총계 220,603 228,387 239,492 244,307 249,168

수정당기순이익 875 2,002 11,899 17,450 17,376 자본금 9,042 9,042 9,042 9,042 9,042

증감율(%, YoY) 주식발행초과금 30,882 30,882 30,882 30,882 30,882

매출액 1.6 5.5 6.8 6.1 4.5 이익잉여금 87,240 88,855 100,007 116,304 130,438

영업이익(보고) 221.0 5.6 35.2 14.2 5.2 기타자본 -9,172 -11,387 -11,387 -11,387 -11,387

영업이익(핵심) 221.0 5.6 35.2 14.2 5.2 지배주주지분자본총계 117,991 117,392 128,544 144,841 158,974

EBITDA 89.6 7.1 15.0 8.1 -4.1 비지배지분자본총계 9,067 9,502 10,249 11,402 12,291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N/A 91.3 530.9 46.1 -0.4 자본총계 127,057 126,894 138,793 156,243 171,265

EPS N/A 91.3 530.9 46.1 -0.4 순차입금 63,188 64,667 67,153 59,990 58,777

수정순이익 N/A 128.7 494.5 46.7 -0.4 총차입금 86,384 92,110 86,110 80,110 79,110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IFRS 연결 2012 2013 2014E 2015E 2016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2 2013 2014E 2015E 2016E

영업활동현금흐름 21,011 22,109 23,905 30,673 29,218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1,028 2,227 11,899 17,450 17,376 EPS 511 978 6,167 9,012 8,974

감가상각비 13,943 15,437 16,110 17,634 15,960 BPS 65,248 64,917 71,084 80,096 87,912

무형자산상각비 3,879 3,844 3,478 2,485 1,491 주당EBITDA 16,584 17,767 20,439 22,093 21,188

외환손익 -658 930 0 0 -3,387 CFPS 10,424 11,894 17,412 20,775 19,259

자산처분손익 331 133 0 0 0 DPS 200 200 500 750 1,250

지분법손익 -869 -1,260 -2,549 -3,778 -3,967 주가배수(배)

영업활동자산부채 증감 -17,201 -17,309 -3,398 -2,027 -1,547 PER 144.1 69.7 12.7 8.7 8.7

기타 20,558 18,107 -1,635 -1,091 3,293 PBR 1.1 1.0 1.1 1.0 0.9

투자활동현금흐름 -17,013 -23,907 -30,504 -26,693 -25,244 EV/EBITDA 6.7 6.6 5.7 5.1 5.3

투자자산의 처분 2,792 278 -518 -309 -227 PCFR 7.1 5.7 4.5 3.8 4.1

유형자산의 처분 1,132 625 0 0 0 수익성(%)

유형자산의 취득 -17,702 -21,172 -28,000 -25,200 -25,200 영업이익률(보고) 2.2 2.2 2.8 3.0 3.0

무형자산의 처분 -3,463 -3,985 0 0 0 영업이익률(핵심) 2.2 2.2 2.8 3.0 3.0

기타 228 347 -1,986 -1,185 184 EBITDA margin 5.4 5.5 6.0 6.1 5.6

재무활동현금흐름 -9,354 6,670 -2,009 -2,888 -3,815 순이익률 0.2 0.4 1.9 2.6 2.5

단기차입금의 증가 0 0 -2,000 -2,000 0 자기자본이익률(ROE) 0.8 1.8 9.0 11.8 10.6

장기차입금의 증가 -8,855 7,255 -2,000 -2,000 -1,000 투하자본이익률(ROIC) 1.8 3.5 8.8 10.5 9.5

자본의 증가 0 0 0 0 0 안정성(%)

배당금지급 -591 -585 -369 -909 -2,259 부채비율 173.6 180.0 172.6 156.4 145.5

기타 92 0 2,360 2,021 -556 순차입금비율 49.7 51.0 48.4 38.4 34.3

현금및현금성자산의순증가 -5,961 4,603 -8,607 1,091 159 이자보상배율(배) 2.8 3.1 4.2 5.6 6.0

기초현금및현금성자산 27,811 21,850 26,453 17,845 18,936 활동성(배)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 21,850 26,453 17,845 18,936 19,096 매출채권회전율 6.4 6.6 6.7 6.5 6.4

Gross Cash Flow 38,212 39,418 27,304 32,700 30,765 재고자산회전율 11.0 11.7 12.1 11.7 11.6

Op Free Cash Flow -18,265 -18,222 1,247 9,476 6,519 매입채무회전율 5.2 5.2 5.2 5.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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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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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변동내역 (2개년) 목표주가추이 (2개년)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LG전자 2012/06/04 BUY(Maintain) 120,000원

(066570) 2012/07/06 BUY(Maintain) 100,000원

2012/07/26 BUY(Maintain) 100,000원

2012/08/14 BUY(Maintain) 100,000원

2012/08/30 BUY(Maintain) 100,000원

2012/09/17 BUY(Maintain) 100,000원

2012/10/09 BUY(Maintain) 100,000원

2012/10/25 BUY(Maintain) 100,000원

2012/10/31 BUY(Maintain) 100,000원

2012/11/05 BUY(Maintain) 100,000원

2012/11/13 BUY(Maintain) 100,000원

2012/11/15 BUY(Maintain) 100,000원

2012/11/27 BUY(Maintain) 100,000원

2012/12/14 BUY(Maintain) 100,000원

2013/01/14 BUY(Maintain) 100,000원

2013/01/17 BUY(Maintain) 100,000원

2013/01/31 BUY(Maintain) 100,000원

2013/03/14 BUY(Maintain) 110,000원

2013/04/04 BUY(Maintain) 110,000원

2013/04/25 BUY(Maintain) 120,000원

2013/05/23 BUY(Maintain) 120,000원

2013/05/27 BUY(Maintain) 120,000원

2013/07/10 BUY(Maintain) 120,000원

2013/07/17 BUY(Maintain) 120,000원

2013/07/25 BUY(Maintain) 120,000원

2013/08/01 BUY(Maintain) 120,000원

2013/08/08 BUY(Maintain) 120,000원

2013/10/14 BUY(Maintain) 100,000원

2013/10/25 BUY(Maintain) 100,000원

2013/12/11 BUY(Maintain) 100,000원

2014/01/09 BUY(Maintain) 100,000원

2014/01/28 BUY(Maintain) 100,000원

2014/02/06 BUY(Maintain) 100,000원

2014/03/03 BUY(Maintain) 100,000원

2014/03/19 BUY(Maintain) 100,000원

2014/04/10 BUY(Maintain) 100,000원

2014/04/30 BUY(Maintain) 105,000원

2014/05/14 BUY(Maintain) 105,000원

2014/05/16 BUY(Maintain) 105,000원

2014/05/22 BUY(Maintain) 105,000원

2014/05/29 BUY(Maintain) 105,000원

2014/06/11 BUY(Maintain) 105,000원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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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0 '13/6/10 '14/6/10

(원) 주가

목표주가

투자의견 및 적용기준 기업 적용기준(6개월) 업종 적용기준(6개월)

Buy(매수)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Sell(매도)

시장대비 +20% 이상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10% 주가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하락 예상

시장대비 -20% 이하 주가 하락 예상

Overweight (비중확대)

Neutral (중립)

Underweight (비중축소)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 예상

시장대비 +10 ~ -10%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하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