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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창창 창창 -Genesi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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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세계

-Genesis-

강의: 전 화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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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S

창세기의 세계

 머리말

성경은 계시이다. 계시란 가려진 베일을 벗기고 열어 보여주신다는 뜻이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의 각권을 연구할 때 언제나 전체 계시가 유기성을 띄고 있음을 전제해야한다. 그

유기성은 마치 나무의 뿌리와 열매 관계 혹은, 인체의 내장과 외부와 연결된 생명체처럼

이해해야한다. 이것은 과학 법칙을 포함하나 그 이상인 영적 법칙으로 이루어진 체계이기

때문에 1)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고, 2) 성경 전체의 흐름인 구속사의 빛으로 해석하는

개혁자들의 원리를 따르지 앉을 수가 없다. 그래서 보스가 말한대로 그림과 설명의 두 형태로

잘 짜여진 계시를 그림은 설명으로, 설명은 그림에 대조해 가면서 조심스럽게 살필 때 성령의

조명을 힘입어 우리는 계시의 빛을 보게 된다. 그 계시는 언제나 그리스도에게서 풀려지고

융합되고 확장된다. 그 중 창세기 계시는 다른 성경 계시들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된다. 예를

들면 요한 계시록의 계시는 창세기의 계시를 모두 완성됨으로 나타내는 것과 같다.

1. 창세기 세계의 연구방향

브니엘 신앙의 확인과 세계 전파를 위하여 에베소 교회부흥을 간구하며 시작케 하신 성경

세계의 탐구를 요한복음, 에베소서, 로마서, 마태복음에 이어 구약의 창세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 탐구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그의 몸인 교회의 영광스러움과

믿음으로 구원받은 교회가 산 제물의 삶을 살 때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진리를 음미했다. 이제 창세기에 돌아감 으로 우리는 신약에 나타난 구원 계시가

창세전후에 벌써 “구원의 종자( the seed of salvation)”처럼 나타난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계시의존사색적 신앙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구의 두 방향

즉, 1)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연구하는 것과 2) 클라인(Kline)의 킹덤 플로로그(Kingdom

Prologue)와 모세오경 강의안 그리고, 에드워드 제이 영(Edward J. Young), 딜만과 롱맨 III

(Dilmann & Longman III)의 구약서 론(The Introduction of Old Testaments)을 기초하여 하나님

형상회복 신학(The Theology of Restoration of God's Image) 이란 성경신학적 확신을 중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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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목표인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실제라는 관점에서 창세기를 봄으로 하나님의 형상의 실제와 상실, 회복의 길, 그리고

인물 계시 속에 보여진 하나 님의 형상 회복의 모습을 살핌으로 하나님 형상의 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의 영적 긴장을 통한 구원이 하나님의 성품 표현인 구속적 윤리로

나타남을 설명하려 할 것이다.

이 방대한 작업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2003.2.8 일부터 지금까지 기고한 미주 크리스챤

신문의 가정예배 집필자로서 구약의 요약 설교들이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이 간단한 설교는

8 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동일한 신학과 신앙임을 확인하였기에 평신도들과

선교지 학생들까지 잘 이해하도록 쉽게 확장하려 했다. 특히 설교학을 전공하던 필자가

국제개혁 캄보디아신학교의 요청으로 구약을 가르치는 부탁을 수락하고 시도하는 첫 일이기

에 더욱 더 의미있는 사역이 될 것이다.

2. 창세기 세계의 목차

1. 창세기 개요

2. 창조의 하나님 (창 1:1-18)

3. 에덴동산 (창 2:1-3:24)

4. 참 예배 (창 4:1-6)

5. 노아와의 은혜언약 (창 6:1-8:22)

6. 자연 언약 (창 9:1-17)

7. 복음의 든든한 뿌리 (창 10:1-32)

8. 아브라함의 언약 (창 12:1-19:38)

9. 아브라함 (창 20:1-24:67)

10. 이삭 (창 25:1-26:35)

11. 야곱 (창 27:1-36:43)

12. 요셉 (창 37:1-50:26)

3. 참고도서목록

1. 박윤선, 구약창세기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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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eil Delitzh, The Commentary of Genesis

3. M. G. Kline, Pentetuch Lecture

4. Dillmann & Longman, The Introduction of O. T.

5. E. J. Young The introduction of O. T.

6. Geerhardus Vos, Biblical Theology,

7. Bruce Waltke Genesis a Com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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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의 1 의 그림개념

1. 전체 그림- 창세기는 하나님 형상의 회복을 위한 계시로 시작한다.

2. 트라이앵글 그림- 창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천상회의로 시작된 사역이다.

3. 트라이앵글에서 퍼져가는 6 개의 그림- 하나님의 성품으로 채워진 천지창조

1) 첫째와 넷째 그림- 첫째 날(빛) 셋째 날(해달별)

2) 둘째와 다섯째 그림- 둘째 날(하늘 바다) 넷째 날(조류 어류)

3) 셋째와 여섯째 그림- 셋째 날(땅) 여섯째 날(동식물 사람)

4. 아래 10 개의 그림과 하나님의 형상회복- 창세기의 10 계보

1) 첫째 그림- 천지창조

2) 둘째 그림- 아담의 계보

3) 셋째 그림- 노아의 계보

4) 네째 그림- 노아와 그 아들들의 계보

5) 다섯째 그림- 셈의 계보

6) 여섯째 그림- 데라의 계보

7) 일곱째 그림- 이스마엘의 계보

8) 여덟째 그림- 이삭의 계보

9) 아홉째 그림- 에서의 계보

10) 열째 그림- 야곱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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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

강의 1   창세기 개요

1. 배경과 개요

창세기는 “태초에 (브레쉬트)”로 시작한다. 창세기 50 장은 창조부터 바벨탑까지 (1-11)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12-50)의 인간사를 보인다. 첫 열 한장은 창조주 하나님과 생명의

시작, 죄의 시작, 심판의 시작, 가정의 시작, 우상 숭배의 시작 그리고 구원의 시작을 소개한다.

그 나머지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 네 사람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시작되었고 마침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1) 명칭:

2) 목적: 세상 시작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내려가 신정국가를 형성하는 준비 단계까지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구속계시 역사를 간단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3) 요약

주제 네가지 위대한 사건 네 명의 위대한 인물

구분 창조

1 2

타락

3 5

홍수

6 9

민족들

10 11

아브라함

12 24

이삭

25 26

야곱

27 36

요셉

37 50

표제 원시역사 (인간종족의 시작) 족장의 역사 (히브리 종족의 시작)

장소 2000 년 이상(창세기의 20%) 약 350 년 (창세기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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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해

(1) 천지창조 1:1-2:3

Monergism ( 단동설)

심히 좋았더라

Hexameron (6 일 창조론)

Elohim (엘로힘- 능력의 원천이신 하나님)

창세기 1 장은 신화를 재생한 것이 아님

(2) 천지의 유래 2:4-4:26

1] “대략이 이러하니라” (11 회)

2] 2:4-4:26 은 창조의 이중 기사가 아니고 인간의 형성과 인류 역사의 최초의 상태이다.

- 2:24 의 “여호와 하나님의 천지를 창조하시던 날”

- 2 장의 전체 내용은 에덴 동산의 설치를 위한 길을 제공한다.

- 창조기사의 기본적인 것이 2 장에 빠진다.

3] 1 장과 2 장은 모순이 없다.

- 창조 순서

- 하나님에 관한 개념

4] 3 장은 전설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다.

5] 4 장의 목적은 죄의 급증을 보이려는 것이다.

(3) 아담의 계보 5:1-6:8

1] 4:17 이하에 가인족보를 삽입하여 놓은 것 - 모세의 필법(25:12-19 참조)

2] 4-5 장 족보에 나온 이름들 사이의 유사점

3] 5 장은 연대기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4] 6:1-8절은 홍수를 초래한 사람의 죄악과 노아의 의를 보여주는 서론이다.

(4) 노아의 계보 6:9-9:29

1] 홍수의 원인은 사람의 죄악이 관영함이다.

2] 홍수의 목적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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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문의 강조점은 남은 자의 구원이다

4] 노아의 순종

- 둘째 달 17 일에 방주로 들어감(7:11-12)

- 40 일 동안 비가 계속되었다.

- 물은 땅에 150 일간 창일하였다.

- 물이 감해지는 7 단계

5] 전 세계적 홍수였다.

6] 물 심판을 안 하실 것과 셈을 통해 세계가 복 받을 것을 선언하신다.

(5) 노아의 아들들의 계보 10:1-11:9

1] 인류가 세계로 분산됨

2] 10 장과 11 장은 동일한 저자이다.

(6) 셈의 계보 11:10-26

1] 선민의 계보인 5 장과 유사하다

(7) 데라의 계보

1] 족장 아브라함의 생애

- 땅을 약속받음

- 많은 후손을 약속받음

- 우주적 복을 약속받음

2] 아브라함의 생애는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

(8) 이스마엘의 계보 25:12-18

(9) 이삭의 계보 25:12-18

1] 고고학적 증거

Nuzu( 투프키틸라)

타미야

나쉬위

야곱(하나님이 보호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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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서의 계보 36:1-37:1

1] 36:31

이 에돔 왕이 모세이후 사람이라는 증거가 있다. (Green)

(11) 야곱의 계보 37:2-50:26

1] 49 장은 야곱의 말이 아니다.

2] 야곱의 축복적 예언의 성격

@ 질문: 1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에 나오는 중요한 인물 4 명을 말하라. 아담,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2. 창세기의 뼈대를 간단히 말하라. 1:-11: - 원시역사, 12:-50: - 족장의 역사

3. 창 1:26-27절을 읽고 지스펙(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1) “우리의 형상”(26-27) - 인간의 원형이신 삼위하나님 = 나는 나의 참 모습을 삼위 하나님, 즉, 성부 성자 성령에게서 찾아야한다. 그의 의인신이 나의 참 모습이다. 그 형상의 회복은 의인신의 원천인 성경에 착념할

때 얻어진다. (마 23:23)(2) “… 다스리게 하자”(26) – 인간을 만물의 관리자(청지기)로 세우신 하나님,

= 나는 주인이 아니고 만물의 관리인으로 부름받았다. 관리인인 나는 주인의 뜻에 따라 만물의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잘 관리해야 한다. 그날에 나는 행한대로 보고하고 그의 평가를 받아야한다. 만물 관리에 앞서 나의 시간, 몸, 재능 그리고 물질 등의 청지기임을 의식해야한다.

(3)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 “남성과 여성만을 만드신 하나님” = 게이 문화가 교회에까지 들어와 버젖이 행사되는 이 시대에 나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위에 확고히 서야만 한다. 제 3 성을 만들지 않으신 주님을 찬양한다.

2) 죄- 없음3) 약속- 없음4) 모본- 사명을 위해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본 (26)

= 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명에 성실해야한다. 그 사명은 나의 목숨, 나의 존재보다 앞선다.

5) 명령- 없음== 내가 발견한 진리 - 하나님의 형상인 나는 그가 내게 주신 사명을 위해서만 살아가야한다. 사명이 우선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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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 의 개념그림

1. 트라이앵글- 창조주는 장엄하신 인격적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1) 윗부분- 성부는 말씀하셨다.

2) 오른쪽 부분- 성자는 말씀자체이시다.

3) 왼쪽 부분- 성령은 말씀을 사랑으로 이루셨다.( 메리헤펫)

2. 창조사역에는 재창조 (구속)의 상징주의가 나타난다.

1) 성자를 통해 첫째 그림- 그 빛

2) 성자를 통한 둘째 그림- 궁창

3) 성자를 통한 셋째 그림 - 뭍

3. 삼위일체를 둘러 싼 이중 동그라미 -하나님은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셨다.

4. 두 사람-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1) 가슴의 사랑표시의 첫째 부분- 의의 형상(righteousness)

2) 가슴의 사랑표시의 둘째 부분- 인의 형상(mercy)

3) 가슴의 사랑표시의 셋째 부분- 신의 형상(faith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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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2

강의 2   창조주 하나님

I. 본문: 창 1:1-31

II. 요절: 창 1:2

III. 개요:

삼위일체 하나님의 천상회의를 걸쳐 이루어진 경륜은 하나님의 형상(성품)인 의

(righteousness), 인(mercy), 신(faithfulness)으로 가득 찬 세계를 만드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이 친히 시작하시고 진행하시고 마치심으로 영광을 나타내셨다. 구속사역을

시작하시고 진행하시고 그리고 마치시는 일이 창조 사역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성부는

친히 창조를 시작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하시고 그리고 성령을 통해 만물 안에

일하셨고 창조를 마친 후에도 계속 일하심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성경의 창조 계시는 “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1:1)”는 간단한 말로 시작한다. 이 속에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물의 성격과 창조의 걸작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것을 본다.

IV. 해설:

우리는 1 장에 나타난 사건을 구속의 빛 아래서 그 의미가 분명해 짐을 본다.

1. 창조의 하나님 (창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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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창세기에서 찾기를 좋아한다. 그 책은 모든 것(세상, 만물,

가정, 에덴, 죄, 일, 인류, 민족, 이스라엘, 구원 등)의 시작을 다루기 때문이다. 세상이

창조되었느냐 진화되었느냐 라는 문제 역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는 이

한 마디가 명쾌하게 답한다.

본 구절은 장엄하신 인격자 하나님이 무에서 유를, 유에서 유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사건을

말하기에 충분하다. 태원(근원)에서 잡다(만물)가 나왔다는 동양의 유출설이나 아메바가

발전하여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은 모두 다 틀린 교훈임이 드러난 셈이다. 더욱이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 있던 땅을 아름다운 세계로 바꾸는데 성령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의

수고(1:2)가 있었음을 먼저 보인다. 여기 “운행하시니라(hovering)” 는 메라헤펱은 구속적

용어임이 모세의 설명 속에서 나타난다. 그는 이스라엘의 구속 을 독수리가 새끼를 등에 업고

훈련시키며 보금자리를 어지럽히는 활동에 빗대어 이 말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 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1 -12) 암 닭이 병아리를 부화하기 위해 품는 사랑처럼

창조의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뜨거운 사랑으로 일하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사랑의 품 안에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세계는 전혀 다른

질서와 생명과 빛의 세계로 창조된 것이다. 엘로힘 하나님이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부와

성령의 역할로 시간과 공간 세계를 만드신 것이다.

2. 선으로 충만한 창조 (창 1:6-23)

선하신 하나님의 창조이기에 선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되었다. 첫 날에 빛을, 둘째 날에 하늘과

구름과 바다를, 셋째 날에 땅을, 넷째 날에 해달별을, 다섯째 날에 조류와 어류를, 여섯째 날에

육축과 사람을 만드실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7 중 후렴이 따르고 모든 것을 마친

때에는 “심히”라는 말을 더함으로서 선한 창조였음을 분명히 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진실하시고 의로우신 성품이 만물의 아이덴티티에 각양의 본질적 형태로 심겨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으로 가득 찬 세계임이 틀림없다. 시편 19편의 기자가 관찰한대로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와 진실의 형상의 광휘로 채워진 세계를 보고 날은 날에 밤은 밤에게 말하고

들리는 소리나 언어가 없어도 서로 통하여 하나님의 하신 일을 온 땅에 나타내는 것이다.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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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인간이 만물을 볼 때, 즉각 하나님의 성품을 접하고 그의 선하심을 맛보고 즐거워하며

선한 형상으로 더욱 새롭게 되는 일이 계속 되었을 것이다.

6 일간의 창조 사역에는 재창조 사역인 구속을 전제하였음이 어떻게 보여지는가? 요한과

바울은 모세가 본 창조의 배경으로서의 구속(redemption)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세기

1 장에서 구속의 상징주의(symbolisms) 를 여럿 발견한다.

1) 그 빛 (창 1:1-5) -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창조물은 빛이다. 히브리어 “하 오르”는 햇빛과

구분되는 근원적 빛이다.(욥 38:19-20 사 30:26 행 26:13) 첫째, 그 빛은 실재하는 빛으로서

만물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골 1: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창조의 근원인 그

빛의 실체를 가진 흑암에서 광명으로 옮겨진 세상의 빛으로 세워진 사람들이다. 둘째, 장엄을

가리키는 엘로힘 하나님이 그 빛을 창조하셨다, 모세가 여호와의 호칭보다 엘로힘을 사용한

것은 우상과 비교 될 수 없는 분이심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는 말씀하심으로 근원을

만드신 인격적 하나님 곧,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말씀하시고, 성자는 발설된

말씀 자체이시고 그리고 성령은 말씀대로 적용하여 아름다운 것을 만드셨다. 역사의

시공간의 근본이 되실 그리스도를 염두에 두신 것이다. 동방박사의 별처럼 그 빛의 실체인 참

빛을 소유한 신자는 정말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2) 궁창창조 (창 1:6-8) - 둘째 날의 궁창 창조가 구속의 빛 아래 어떤 의미를 갖는가? 첫째,

궁창은 하늘과 땅을 구분하는 공간이다. 궁창, “라키아”는 동사로 사용될 때 철이나

얼음덩이를 조각하여 부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확장(extending)

을 의미한다. 이 궁창이 분리시키고 조화시키는 것은 성경적 구원의 성격을 보여주는 최초의

상징주의이다. 그리스도가 들어가는 곳마다 분리와 연합의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창

3:15, 요 5:24) 둘째, 궁창은 윗물인 구름과 아랫물인 바다를 나누고 넷째 날에 창조될 조류들과

어류들의 활동무대가 되었다.(20-21) 인류의 의식주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자상한 사랑을

그려준다.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는 죄를 경계하고 일용할 양식을 구함으로서 하나님 중심한

삶을 살게 하려는 깊은 뜻이 여기에 나타난다.

3) 뭍이 드러나라 (창 1:9-13) - 깊은 물 속에 잠겨있는 대륙이 드러난 창조 역시, 구속의

의미를 갖는다. 첫째, 깊은 물은 세상과 죄악을 가리킨다. 흑암이 깔린 깊은 혼돈과 공허의

상태로 물 속에 잠겨있던 땅 덩이리을 끌어내는 창조였다. 마치 죄로 인해 사망과 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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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무저갱 속에서 건지신 구원을 보여주는 상징주의이다. 죄악의 물 속에서 우리를 건지신

하나님은 어떤 난관에서도 우리를 반드시 구해주실 재창조주이시다. 둘째, 말씀으로

건지셨다. 하나님의 한마디의 말씀은 삼위일체의 단독 역사의 주된 도구였다. 육지 위에 온갖

종류의 식물을 살게 하신 것이다. 여기 나온 모든 종류, “데쉐”는 유전자를 가리킨다. 식물의

유전자를 만드신 그 말씀은 일반 계시인 자연과 양심 그리고, 구원계시인 성경의 씨앗이다. 이

말씀이 신자의 생명이다. 셋째, 모든 식물들이 성장하는 무대인 땅을 만드신 하나님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의 마음을 살려 영생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는 땅이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마음을 그리스도가 다스리게 해야 한다.

4) 하늘의 광명들(창 1:14-19) - 첫째 날 창조와 매취되는 넷째 날 창조는 하늘의 광명을

만드는 일이다. 이것으로 사시사철 연한을 통제하며 자발적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첫째,

해달별은 신성을 가진 것이 아니다. 역사상 해달별을 우상으로 섬기는 행위는 우주의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도록 만든 본래의 목적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순히 피조물이다.(14) 그들의 빛은 땅에 초점을 맞추어 시간을 통제하게 했다.(15) 그 속에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우리의 구속을 이루심은 놀라운 겸손이다. 둘째, 별의 역할에 관해

침묵하심은 우리를 창조주에게로 향하게 한다.(16) 그는 우리로 구속을 위하여 태양까지도

굴복할 수밖에 없는(수 10:13 사 38:8) 영적법칙 속에 살아가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맛 본 신자는 창조의 광원들보다 더 밝은 빛, 그리스도 안에 살아간다.

5) 조류와 어류의 창조 (창 1:20-23) - 둘째 날의 창조와 매취되는 다섯째 날에 조류와 어류를

만드셨다. 여기서 보인 창조의 특징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첫째, 식물의 생명과 다른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만드셨다.(20) 자연 의학이 발달된 우리 시대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은총의 발견은 구속의 풍성한 치료를 주목하게 하신다.(겔 47:12) 둘째, 새 질서를 알리는

창조였다. 1절에 나온 “빠라”(창조하시니라)가 처음으로 다시 나오기 때문이다.(21) 창조 속에

나타난 점진적 발전 역시, 구속의 새로움을 예상하는 상징주의 역할을 한다.(고후 4:16) 셋째,

하나님의 복주심이 처음 나온다.(22) 살아있는 생물들은 풍성한 선물을 받았고 식물 자체가

자생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친히 복을 주셨다. 진화론의 허구성으로

채워진 세상에서 하나님의 단독역사로 이루신 창조의 자상한 솜씨를 주목하고 조용히 그의

질서를 배우는 사람이 진정한 지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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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감동으로 이 창조의 깊이와 재창조의 깊이를 발견한 시인은 시편 107:1 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선과 인자를 노래했고, 바울은 로마서 1:20-21절에서 주께 감사하고

영화롭게 할 수밖에 없는 능력과 신성이 만물 속에 숨겨있다고 주장했다. 또 창조의 도구인

“가라사대(said)”라는 말은 선의 원천이신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요 1:3)임을 알 때 구속의

신비스러운 역사를 보고 감격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우리는 자연이나 모든 사건들을 대할 때마다 그의 선하심과 사랑을 맛보아

감사하며 사랑과 겸손을 배워야한다. 이것이 만물을 바로 감상한 사람의 반응이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형상(창 1:26-31)

본래 사람은 다른 창조물과 달리 전혀 다른 존재로 지어졌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른

창조였기 때문이다. 하나님 형상을 가진 것은 하나님을 닮은 외모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인

진실과 의와 거룩을 닮았다는 뜻이다.(엡 4:24) 그러고 보면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만물이나

말씀을 통해 드러냈지만 특히, 사람을 통해 더 분명히 드러내셨다. 그러나 타락으로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기커녕 도리어 마귀의 형상을 보는 자리에 떨어졌다. 죄로

어두워진 인생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이 형상이 회복되고 성령으로 점점 변화되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노력 없이 문화 변혁이니 사회 개혁이니 하는 것은 모두

말장난에 불과하다. 진정한 개혁과 변혁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데 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냄을 생애의 목표와 능력으로 삼을 때 그것이 성공으로

나가는 길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을 하나님의 형상을 충분히 나타내는 세계로 만드시고

그 영광을 받기 원하셨다. 더욱이 그 중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만드심으로 온

세상에 그의 성품을 즐거워하고 그것에 반응하는 성품들로 충만한 세상을 원하신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추구할 이유를 말해준다. 첫째, 그것은 삶의 본이기

때문이다.(창 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은 그의 성품인 의와 인과 신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다는 뜻이다. 요한이 본 하나님의 보좌에 나타난 벽옥(jasper)은 거룩함을, 황옥

(carnelian)은 의를 그리고 청옥(emerald)은 신실함을 나타냄(계 4:2)은 모두 하나님의 성품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형상을 마음에 새기며 그것을 따라 살아가야한다. 둘째, 그것은 목적을

이루는 능력이다. 창세기 1:27 에 나오는 세 가지 사명인 생육과 번성, 땅을 정복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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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다스리는 힘은 인간에게서 나오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온다. 우리가

속한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믿음으로 정복하기 위하여 자신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잘

보존해야한다. 성령은 이 일을 위해 오신 것이다. 셋째,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복이기

때문이다. 6 일간의 창조를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시며 첫 번 주신 복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일이다.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지위를 얻은 셈이다.

그러므로 신의 성품에 참여한 구원의 핵심을 존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보존하려고 힘써야한다

결론:

세상을 창조하신 후 창조 세계를 향한 창조주의 감상이 어떠했는가? (창 1:28-31) “좋았더라”

는 말이 7 회 나오는데 여기서는 “심히”라는 말이 들어갔다. 창조의 아름다움에 관한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드린 자는 무엇을 배우는가? 첫째, 겸손을 배운다. 장엄한 자연, 광대한 우주

그리고 절묘한 생물 세계를 본 사람은 자연히 겸손하게 된다. 더욱이 그것을 말씀으로

만드신 창조주를 생각하면 할수록 겸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둘째, 감사를 배운다. 이 만물을

다 준비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만드심은 감사를 배우게 하심이다. 내 것이란 하나도 없고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하면 모든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심을 생각할 때 감사와 찬송이 나온다. 셋째,

사랑을 배운다. 모든 것이 분리되지만 조화를 이루고 서로 연결되어 상합하여 세워가며

창조의 영광을 나타내게 했다. 창조를 믿는 자만이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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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2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 장의 그 빛은 누구인가? 넷째날 창조와 비교하라.

만물의 근본이신 그리스도이시다. 첫날의 빛은 넷째날의 광원의 원천이다.

2. 하나님의 형상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영적 도덕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은

하나님의 의인신에 의존한 의인신의 성품을 나타내야한다.

3. 창 1:6-13절을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6) 말씀으로 있게하시고 나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 말씀 한 마디로 궁창을 만드시고 위 아래의 물로 갈라 놓고 조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혼란된 마음에 말씀을 주심으로 새로운 구분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신다. 나는 그의 말씀 받기에 미쳐야한다.

  2) 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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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약속- 없음

4) 명령- (9) 뭍이 드러나라

= 물 속에 잠겨있는 땅을 끌어내시는 주님의 명령으로 땅과 바다의 질서가 생겨난 것처럼

그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는 명할 수 있다. 혼란 속에 거하는 나는 이 명령을 적용해야한다.

그 어떤 절망의 수렁 속에서도 주님은 놀라웁게 일하실 수 있으시다. 예수의 이름으로 문제를

향하여 명하자. 여호수아가 태양을 명한 것 처럼 말이다.

강의 3 의 그림개념 (에덴동산)

1. 보좌를 중심한 동그라미- 에덴동산이 복이 장소라면 안식일은 복의 날이다.

2. 산 속의 계단과 프리즘을 통과한 빛 줄기- 에덴의 교제가 창조의 목적이다.

3. 왼편의 성경 두루마리- 첫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충만케 하려는 것이다.

4. 왼편의 식탁- 첫 가정은 천국의 축소판이다.

5. 양손을 들고 에덴에서 쫓겨 난 사람- 자율주의가 죄의 본질이다.

6. 왼편과 아래 그림들- 구원의 세 가지 상징주의

1) 십자가 지고 무릎을 끓은 사람 -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

2) 아담과 하와가 입은 옷 -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암시하는 가죽 옷

3) 왼편의 열매달린 나무 -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암시하는 생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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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3

강의 3   에덴동산

I. 본문: 창 2:1-3:24

II. 요절: 창 3:15

III. 개요:

창세기 1 장은 6 일간의 만물 창조를 중심하고 2 장은 인간중심의 창조를 서술한다. 1 장의 6

일간의 순서는 2 장의 첫 부분과 연결되어 7 일째 날에 있었던 하나님의 안식을 돋보이고

곧이어 아담의 창조, 에덴동산의 창조, 행위언약의 체결 그리고 하와의 창조를 서술한 것은

인간창조를 중심한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3 장에는 아담의 타락과 형벌 그리고 처음으로

은혜 언약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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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에서 우리는 두 장에 걸쳐 보여주는 구속의 주제인 하나님의 형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죄가 들어옴으로 어떻게 파괴되었고 그리고 어떻게 회복되는가를 살피게 될

것이다.

IV. 해설:

창세기 2 장에서 우리는 안식일의 제정, 에덴동산의 창설, 최초의 계명 그리고 하와의

창조로 이루어는 최초의 가정을 보게 된다.

1. 하나님이 복 주신 날 (창 2:1-3)

첫 사람에게 안식일을 복의 날로 규정하심은 하나님이 친히 본을 보이심으로 인간이 그

법을 따름으로 참 안식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것을 어길 때 사람은 어두움에서 헤어나지

못하지만 그 날을 거룩히(구별하여) 지킴으로서 복을 받게 하셨다. 사사로운 일이나 오락을

금하고, 발을 금하여 그 날을 존귀한 날, 여호와의 날로 지키라(사 58:13)고 하셨다. 무엇보다

그 날은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날이다. 6 일간 세상 일을 중지하고 성령님이 자유롭게

역사하시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창조와 재창조(구원)를 기념하며 감사하는 날이다.

(Calvin)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4)

안식일은 어떤 목적으로 제정되었는가? 첫째,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다. “일곱째 날”이란 말이

세 번 언급되었음은 앞 선 6 일간의 날들과 구분되는 특별한 날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 날에

하늘과 땅의 모든 공간을 하나님의 사랑과 진실의 성품으로 채우시는 일을 다 이루셨다는

뜻이다. 어느 하나라도 필요 없이 적재적소에 두신 하나님은 구원받은 신자의 모든 일을

최상의 것으로 채우시며 준비하셨다. 둘째, 영적 안식에 초점을 맞춘다. 세상에서 6 일간

일하면서 하나님과의 교제에 문제를 가진 그 백성의 영적상태는 온통 하나님과의 교제에

집중함으로서 해결되고 은혜를 누리게 하셨다. 안식일은 날보다 안식이 중요하다. 자기를

살펴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을 통한 안식을 누리는데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모세는 창조의 절정인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2 장에서 취급한다. 첫째, 사람을

필요로 하셨다. 사람이 있기 전에 하나님이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는 점은 사람 중심한 만물

창조의 구도를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나타낼 만물의 관리자인 사람을

필요로 하신 것이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람을 필요로 하신 겸손하신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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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시다. 둘째, 밑천 없는 존재, 사람을 흙으로 만드심은 사람은 본래부터 밑천이 없는

의존적 존재임을 보여준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는 바울의 고백은

이미 무언중에 창조의 본질을 가르치는 말이다. 그러므로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인간의

자율성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는 행위이다. 셋째, 생령인 존재, 하나님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수면에 운행하신 하나님의 신이 사랑으로 덮으신 것이다.

만물 창조에도 성령의 역사가 명시되었고(창 1:2) 성경 기록에도 그리한 것처럼 (딤후 3:16)

사람 창조에도 그리한 것은 성령의 교통을 통해서만 사람이 살 수 있음을 강조하심이다.

하나님의 인간사랑은 에덴동산을 만드심으로 더 진해졌다.

2. 에덴동산의 교제 (창 2:4-14)

시간으로 구별된 복 날이 안식일이라면 에덴동산은 장소로 구별된 복의 장소이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만드신 이유는 만물을 다스리는 중심지로 만물을 관리할 인간을 거기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에덴은 하나님의 보좌의 복사판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성전, 성소와 같은 곳이다.(4-8)

더욱이 에덴은 하나님과의 교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8절은 하나님이 주인이고 사람은

손님임을 암시한다. 그 교제가 곧,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이며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아는 영생이다.(요 17:3) 자연히 그 교제가 일어나는 곳은 희락의 동산이 된다.(겔 28:14)

에덴의 좋은 환경 때문에 오는 기쁨도 중요하지만 (겔 28:13) 하나님과의 살 깊은 교제로

인하여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가정이 아무리

세상이 어둡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어도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한다면

에덴의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쉐키나의 영광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성산이 있는 에덴에서 흘러나온 비손, 기혼, 힛데겔

그리고 유브라데 강은 어떤 교훈을 주는가? 첫째, 그리스도의 구원을 보여준다. 강이

에덴에서 나온 것처럼(10) 그리스도만이 구원이며 그것을 온전케 하신다.(요 4:14, 14:6) 둘째,

성령의 강수를 보여준다.(16)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게 하신

성령의 풍성한 은혜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기 때문이다.(요

7:38-39) 이것은 생명을 상징한다.(계 21:1-2) 셋째, 보좌를 중심한 문명 건설을 나타낸다.(15)

에덴은 하나님의 보좌와 같다. 거기서 모든 것이 흘러나온 것처럼 오직 그리스도 중심한

성경적 문화를 이룰 것을 암시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달란트를 따라 주어진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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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함으로 그 열매를 남겨야합니다. 이것이 현실의 복과 천국의 상급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마 25:14-30)

그 후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셨다. 아담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여자를 왜

만드셨는가? 첫째,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이다.(18) 삼위가 일체되심처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아담에게도 일체를 배우는 연합이 필요했었다. 삼위일체의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부부의 이위일체이기 때문이다. 둘째, 돕는 배필을 통해 연합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20-22) 하나님의 형상은 개인의 인격을 통해 시작되고

이웃과의 연합을 통해 표현된다. 구원은 죄와의 연합을 깨고 하나님과의 하나되는 연합을

가리킨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은 교회가 배울 연합의 샘플이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 위함이었다. 이브를 본 아담이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로다’(23)라는 말은 참

사랑의 고백이다. 아담의 가장 소중한 것으로 하와를 만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예견하게

한다.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신 구속에 더 진하게 나타났다.

3. 최초의 계명(창 2:15-17)

이 복된 환경을 계속 지키고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며 즉, 영생가진 인류가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처음으로 한 계명을 주셨다.(16-17) 이 계명에는 모든 율법과 계명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과 같은 것이다. 그 계명은 어떤 것인가? 첫째,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주님께서도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요 16:24)고 말씀하셨고

바울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에베소 교인을 부탁 한 것을 보면(행 20:32) 말씀사랑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둘째, 절대순종을 요구하는 계명이다. 순종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순종의 정도가 달라지듯이 그 계명을 주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생각할 때 절대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계명은 생명나무로 상징된

하나님을 선택함으로 주어지는 복의 원천을 얻는 길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담은 그 기회를 놓쳐 사망가운데 떨어져 아무 소망이 없었는데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 안에서 이것을 회복되게 하셨다. 복음 안에 있는 우리는 지금 이 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4. 첫 가정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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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두 기관이 있는데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가정이다.

가정의 기본 단위인 부부 제도를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부부생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복종을 배우게 하려는데 있다.(엡 5:22-25)

남편을 돕는 배필로 아내를 주셨고 아내를 다스리는 머리로 남편을 주셔서 아내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아내를 다스리게 한 것이다.(16) 이것은 주님이 주신 축복이다. 가정은 장차

나타날 천국생활의 사랑과 복종을 배우는 가장 실제적인 현장이기 때문이다. 둘째, 부부의

연합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하나 됨을 배우게 하려는데 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어다”(24)는 말씀이 잘 보여준다. 부부 갈등이 많은

우리 시대는 첫 가정의 사랑과 복종으로 돌아갈 때만 소망이 있다.

모세는 창조의 그림자 속에 숨어있는 재창조를 3 장에 와서 더 밝힌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어떤 결과가 왔는지 그리고 그 형상이 어떻게 회복되는가를

여러 상징주의로 표현했다.

1. 첫 범죄(창 3:1-7)

죄는 어떻게 인류에게 들어왔는가?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죄악은 여러 단계를 걸쳐

찾아왔다. 먼저, 시험하는 뱀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더러 동산 모든 실과의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1) 고마운

마음보다 불평과 불만을 일으키는 부정적 질문이다. 부정적인 요소가 모두 불신앙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불신앙은 부정으로 나타난다. 이 의심의 쐐기는 언제나 마귀의 주된

무기이다. 다음 단계는 거짓말로 공격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4)는 약속으로

마귀는 하나님이 주신 첫 계명의 약속에 정면으로 맞섰다. 하나님과의 연합된 관계를 스스로

끊도록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하와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하여 행하도록 충동질을 한 것이다.

마침내 하와는 자율주의를 선택하고 그 열매를 먹고 남편까지 동참시켰다. 의심, 거짓,

결단으로 이끄는 범죄의 단계는 지금도 계속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것을 이기는 길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 달라붙는 길 뿐이다.

최초의 범죄는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결과가 찾아왔는가? 첫째, 사탄의 유혹으로

시작되었다. (1)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던 천사의 타락으로 시작된 사탄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스스로 끊게 했다. 그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느슨한 하와에게 찾아와 유혹하여 엄청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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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했다. 둘째, 말씀 듣는데 문제가 있었다.(1-3) 마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을 일으킴으로 시작했다. 이 때 사용한 것이 부정적 질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은 모든 죄의 시작이다. 말씀에 착념한 삶이 복된다. 셋째, 자율주의에

떨어지게 하는 것이 사탄의 목표였다.(6) 의심하는 하와는 자율주의에 떨어져 자기 욕망이

끌리는 대로 의지적 선택으로 금지된 열매를 먹고 타락했다. 그 작은 한 행위가 인류를

사망에 떨어지게 한 것이다.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첫째, 사망의 두려움이 생겼다.(10)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죽음의 공포를 가리킨다. 범죄한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심판주로 나타나셨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였다.(8-10) 무화과 나무 잎으로 자기 수치를 가리려는

것은 마지막 날에 높은 산 뒤에 숨으려는 것으로 발전할 것이다.(계 6:16) 불법을 행한 자들은

주의 얼굴을 떠나 어둠에 거하게 되기 때문이다. 셋째, 죄책의 중압감에 서로 잡혔다. 왜

숨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그는 자기가 받은 말씀에 대한 책임감보다 하와의 유혹으로

넘어졌다고 말한다. 그의 양심을 누르는 중압감 때문이다. 이 무서운 죄의 결과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사라진 놀라운 구원을 찬양해야한다.

2. 아담아 어디 있느냐? (창 3:8-13)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은 의와 사랑의 모습으로 두려워

수치에 사로잡혀 숨어있는 그들을 찾아오셨다. 먼저, 하나님의 의의 모습은 어떻게 보이셨나?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8)”란 산보하듯이 걷는 걸음이 아니고 싸이렌

처럼 울리는 걸음을 가리킨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그들은 두려워하여 숨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의의 심판대 앞에 서야한다.

그러나 두려운 하나님만이 아니었다. 죄를 용서하시려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셨다.

아담을 찾으심으로 (9) 용서의 기회를 주셨다.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실과를

네가 먹었느냐?”는 질문은 회개의 기회였다. 그런데도 아담과 하와는 책임을 회피하는

대답을 할뿐이다.(12-13) 누구든지 책임을 느끼고 용서를 구하면 즉시 은혜를 받을 수 있다.(행

2:21)

하나님은 죄를 벌하셨다 첫째, 뱀에게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를 땅에 대고

다니고 흙을 먹고 살게 하셨다. 선하게 지음 받은 뱀이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 죄를

끌어드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탄에 대한 멸망을 알리는 것이다.(15) 사탄은 여자의 후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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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모두 파멸 되었다. 둘째, 하와에게 잉태하는 고통을 더하셨습니다. (16)

직접적인 생육 방법이 복이지만 그 속에 고통을 더하심으로 죄를 생각나게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본래주신 사명은 그대로 수행하게 허락하셨다. 셋째, 아담은 노동의 고통을

더하셨다.(17-19) 노동은 복이나 그 속에 땀과 고통을 더하시고 마침내 죽음으로 벌하셨다.

그러나 이 죽음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정복될 것이다.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찬양해야한다.

3. 최초의 구원복음(창 3:14-19)

일반적으로 죄를 가져온 마귀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고 죄인을 구원하는 방법을 알리는 창

3:15절을 “원시복음”이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성경 전체에 나타난 복음의 성격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첫째로 구원은 뱀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과 연합이 되는 것이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그리스도는 우리를 마귀와 원수가 되게 하고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다.(요 5:24) 둘째로 이 구원은 여자의 후손인 그리스도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가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를 강조했다.(갈 4:4) 셋째로 이

구원은 우리와 합의 없이 하나님만이 이루시는 구원이다. “내가 너로... 원수가 되게 하고,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첫째, 범죄에 주동자와

하수인을 죽음으로 벌하셨다. 하나님과의 단절인 죽음을 허락하심으로 범죄하기 전 아담과의

행위언약(2:16-17)을 그대로 이행하셨다. 첫 언약에 실패한 아담에게 즉시 은혜로 구원받는

길을 일방적으로 세우기 위하여 여자의 후손이신 그리스도가 이루신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

얻게 하신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바울은 사탄이 속히 교회의 발아래 상하게 될 것을

확신했다.(롬 16:20)

4. 구원의 예표(창 3:20-24)

하나님 형상 회복의 계시는 점점 더 구체적인 “모형”과 “그림자”의 구원 예표로 여기에 처음

나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21)는 말씀에

여호와가 만들어 주신 가죽 옷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한 것이다.(Jonathan Edwards)

왜냐하면 가죽옷이란 짐승이 죽어 얻은 결과로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무화과 잎사귀 옷 대신 가죽옷을 입히심은 그들의 수치를 가릴 목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 주 예수님의 죽으심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가려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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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정죄가 없고(롬 8:1) 모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된다.(히 10:17) 우리는 더 이상

그림자 아닌 실체이신 그리스도에 의해서 구원을 받았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손에 옮겨 심판이 없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죽음

때문이다.

구원의 상징주의가 또 나타났다.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하셨지만 이것이 완성되기까지

구원의 과정을 두셨다. 첫째,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셨다.(22) 인간의 자율주의로

얻은 선악에 관한 지식의 급속한 타락을 막으시고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죄의

급증을 제제하신 것이다. 둘째,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다.(23) 교제의 장소를 더럽힌 인간을

벌하심으로 죄의 비참을 알게 하고 구원을 사모하게 하셨다. 그러나 문화건설의 사명을

그대로 허락하심으로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깊이 배우게 하신 것이다.

셋째,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그룹을 두어 죄인이 하나님의 보좌로 나가는 길을

막으셨다.(24)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 흘림을 통해서만 나가게 하심을 예견한 것이다.(히

10:11-14)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의지하고 자랑해야한다.

결론:

죄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인간은 여자의 후손이신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회복의 길이

생겼다.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한 에덴의 성산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쫓겨났으나 그리스도를

통해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모세는 구원의 영광을 바라보고 재창조의 계시인 하나님

형상 회복을 위해 마련하신 은혜를 바라보면서 토라를 기록했고 바울은 성자의 강림으로

완성될 구원 안에서 그의 얼굴을 봄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하여가는 사실을 바라보고

감격하였다.(고후 3:18) 그러나 그 영광은 모세가 수건을 가리고 본 것처럼 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변화된 형상이었다.(고후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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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3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2 장의 안식은 누구의 안식이며 무슨 목적으로 만드셨는가?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이며 창조자를 기억하며 예배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안식을

즐기는 날이다.

2.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안식일은 복 날로 정하셨다면 에덴 동산은 복을 받는 장소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초청하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교제의 장소로서 만드셨다.

3. 창 3:1-7절을 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1,3) 말씀하시고 자발적으로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으나 적극적인 순종이 결핍되었다.

= 나는 알고만 있는 자인가 자원하여 순종하는 자인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다스리시고 말씀으로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 순간까지 기다리신다.

말씀에 대한 무조건적 믿음과 무조건적 순종이 나의 모든 생각의 목표이어야한다.

2) 죄- (1,4, 6) 뱀의 간교한 유혹- 말씀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거짓말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게하고 스스로 유혹을 선택하게 한다.

= 나는 말씀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나 실제의 생활에 나의 주장을 앞세운다. 이것은

사탄의 유혹에 이미 넘어간 것이다. 교묘한 사탄의 꼬임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말씀을

더 깊이 사랑해야한다.

(6) 탐욕이 자극되고 그 열매를 따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줌 – 자율주의가 죄악의 뿌리이다.

= 나의 욕망과 고집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나? 하나님이 아니면 나인가? 세상의 것도

결국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다.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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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4 의 그림개념 (참 예배)

1. 그림 중앙의 한 제단- 예배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이 하나님께 배운 첫 번

가르침이다.

2. 제단 위에 놓인 피 흘리는 제물- 그리스도의 죽음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3. 왼편의 나팔, 성 그리고 집을 건축하는 모습- 예배에 실패한 가인에게도 일반 은총을 거두지

않으셨다.

4. 양쪽의 대조적 그림- 가인 계열은 문화사역, 아벨 계열은 여호와 경외에 집중하도록

허락하셨다.

5. 비둘기 아래의 손을 든 첫 사람 - 에노스 때에 최초의 부흥이 일어났다.

6. 오른편의 두 사람을 중심한 가족의 경배 모습- 에노스 부흥의 추수기 열매인 에녹은 두

번째 부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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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4

강의 4   참 예배

I. 본문: 창 4:1-5:32

II. 요절: 창 4:3-4

III. 개요:

인간은 언약을 파기함으로 실패했으나 하나님은 실패의 자리에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것도 본래 원하신 창조의 목적인 교제를 회복하시려고 부단히 일하셨다. 여자의

후손의 약속, 가죽 옷 그리고 생명나무의 상징주의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또 다른

형태의 구원 계시가 바로 제단을 쌓는 예배를 회복하시는 일이다. 그래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처음 배운 것이 제단 쌓는 일 곧 예배였고, 그의 형상을 닮은 아들들에게 처음 가르친

것이 바로 이 예배였다. 이것은 닫힌 에덴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이다. 참

예배는 여인의 후손의 피 흘림으로만 되는 길을 더 선명하게 가르치신 셈이다. 이처럼 구원

계시는 예언으로, 그림으로, 그림자로 그리고 드리는 자의 개인적 경험을 통하여 더 분명히

나타났다. 바로 그 예배의 흐름이 인류를 둘로 갈라놓는다. 가인 계열과 셋 계열이 바로

예배로 갈라졌다, 이것은 에덴의 자율주의의 죄와 타율주의의 의로 나누어지는 원리로

나타났다. 역시 이것은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두 나무의 선택과 같다. 참 예배는

영생을 얻으나 거짓 예배는 그 저주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잃은 하나님 형상은 예배를 통하여

회복되어 그 자신 속에 의와 거룩과 진실을 가짐으로서 그가 몸담은 사회와 국가를 하나님의

성품으로 채우는 도구 역할을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는 곳에는 어두움의 늪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었다. 이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의 성령의 역할로만 이루어진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통하여만 이루어졌다.

우리는 두 장에 걸쳐 인간의 문명과 문화의 주체가 된 가인계열의 역사와 참 예배의

주도권을 잡은 셋 계열의 흐름을 살피면서 그때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부흥의 역사를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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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해설:

에덴동산에 쫓겨난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자비의 손을 벗어날 수 없었다. 먹고마시고

거주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반은총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관리하는 일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죄가 있다할지라도 그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배려하신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자녀를 낳는 가정의 은총은

계속되었고 농사하며 양을 치고 건축하고 악기를 다루는 문화사역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활동이 예배를 중심한 것을 가르치심으로 진정한 복과 만족과 안식은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의 회복으로만 곧, 하나님의 형상인 그의 성품이 채워질 때임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이것을 회복하는 방법이 예배였다.

1. 열납된 예배 (창 4:1-16)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은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을 얻었다. 그들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예배의 대상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 드린 것을 보면 그들 부모가 가르친 것처럼 보인다.

실락원을 복락원되게 하는 길은 오직 바른 제사(예배)뿐임을 하나님께 배워 자녀들에게

그대로 전수한 셈이다. 그 제사는 어떻게 드려져야하는가?

첫째, 첫 것을 드려야한다.(3-4) 가인은 첫 추수의 곡식을 드렸고 아벨은 첫 양을 드렸다.

곡식이나 양의 첫 것을 드린 것은 하나님께 제일 좋은 것을 바치면서 그리는 자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제물임을 인정하는 뜻이 있다. 둘째, 생명을 드려야한다.(4) 양의 피 흘림이나 곡식의

가루를 드리는 소제는 모두 생명을 드린 의미가 있다. 셋째, 믿음으로 드려야한다.(4-5)

하나님이 그와 제물을 같이 받으신 것은 제물 보다 그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린 증거이다.(롬

12:1-2) 그리스도는 자신의 속죄제물로 영단번의 제사를 드림으로 자기백성의 구원의 길을

선명히 보여주셨다. 그리스도가 이루신 속죄 제사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산제사만이 에덴의

은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런데 왜 아벨의 제사는 열납되고 가인의 예배는 거절되었는가? 가인이 드린 곡식이나

아벨이 드린 양 제물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곡식으로 드린 소제도 식물의 기름과

피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레 2:12) 문제는 믿음에 있었다. 아벨은 말씀을 믿음으로

드렸지만 가인은 불신앙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히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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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아벨이 드린 제단 위에 성령의 부으심이 나타났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와 그의

제물을 열납하셨기 때문이다.(4-5) 그러나 그는 예배를 드린 후, 가인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벨이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더 니은 제사를 드림으로 죽었으나

살아서 증거한다고 말했고(히 11:) 우리 주님은 아벨을 최초의 순교자로 지목하시면서 열납된

예배의 샘플로 제자들을 가르치셨다.(마 23:) 그러므로 복음을 믿는 우리의 삶은 모두가

예배이며 우리 몸은 이미 바쳐진 산 제물이다.(롬 12:2)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항상 찬미의

제사와 선행과 구제의 제사를 드리라고 권한다.(히 13:)

2. 하나님의 긍휼 (창 4:17-22) 

예배에 실패한 가인은 어찌되었는가? 그는 죄의 형벌과 중입감에 사로잡혀 유리 방황하는

자가 되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일반은총의 긍휼을 베푸셨다. 어떤 긍휼인가?

첫째, 여호와를 떠나 놋 땅에 거하는 정착의 은혜를 누리게 하셨다. 방황하던 마음을 일정한

땅에 거하게 하심으로 일반 은총의 안식을 허락하셨습니다.(16) 거주의 한계를 정하시고 모든

이에게 동일한 혜택을 내리심은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묵인하는 시대에 베푸신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이다. 둘째, 문화건설의 주역이 되게 하셨다. 가인의 후예에게서 악기, 건축,

금속기술이 시작되었다.(21-22) 그러나 이 모두는 거짓된 제사, 우상숭배의 도구가 되어

버렸지만 그리스도의 피 흘림의 은혜로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되도록

섭리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한 복음 증거에 현대문화의 산물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를 나타낸다. 셋째, 심판의 두려움으로

죄악의 팽창을 제제하셨다. 라멕의 살인과 간음 죄의 형벌에 관한 경고는(23-24) 죄의 파급을

제제하는 방법이었다. 소위 검가로 일컬리는 라멕의 노래는 전염병처럼 급속히 파급되는

어두움 속에서도 하나님의를 세우시는 의의 손길을 온 땅에 나타냄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문화의 무대인 일반은총을 무시하지 않는다.(Tertullian) 그리스도인은 문화에

동화되거나 경시하지 않고 그것을 성경으로 변혁시켜 하나님 나라를 이룰 사람이다. 세상

문화를 복음으로 정복해야한다.

3. 최초의 부흥 (창 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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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계열의 발전 과정은 세상 밭에 심겨진 씨앗의 성장 과정과 같다. 일찍이 주닌의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 속에 보여진 두 종류의 씨앗의 파종과 성장과 추수의 상태를 미리 보여주는

것처럼, 본문은 가인과 아벨 후예들의 발전과정을 말해준다. 가인의 후예는 세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했으나 아벨의 후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전승하는 특징을

드러냈다. 죄를 범한 가인의 후예가 성을 건축하고(17) 육축을 치며(20)악기를 만들고(21),

기계를 만드는 것(22)을 보면 너무 넓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치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셋의 계열은 낳고 살고 죽엇다는 기록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사람들을 중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다.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26)는 말씀이 이를 증거한다.

아벨의 계열인 에노스 때에 와서 큰 부흥이 일어났다.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를 암시한다. 가인 계열의 우상숭배의 영향으로 아벨게열마저도

타협하기 쉬운 분위기를 거슬러 창조주 섭리주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임 위에 성령이

부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에덴에서 쫓겨난 이후 일어난 최초의 부흥이었다.(Jonathan

Edwards) 세속적 문화의 쓰나미가 세차게 몰려와 우리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이 때, 우리는

성령을 부으시는 약속(행 2;17)을 믿고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4. 하나님과 동행하자 (창 5:1-32)      

에덴동산에서 쫓겨 난 인간 역사는 두 흐름으로 진행되어 오늘까지 왔다. 시대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하나님 형상 회복을 위하여 하나님과의 교제를 목표로 자기 백성을 계속

이끄셨다. 그 증거인 창세기 5 장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에노스 시대에 일어난 부흥의 결과로서 300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을 그대로 데려가심은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의 장래를 그려주는 샘플

중의 하나이다.

아담의 7 대손 에녹에게 부어진 부흥의 영은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나타냈다. 가인

후예의 죄악 문화가 기하급수적으로 번져갔으나 하나님의 부흥의 불은 마그마처럼 조용히

움직이다가 에녹을 중심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치리라는

가르침대로 어두운 때에 하나님의 백성 위에 성령을 부어 종말을 준비시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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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사람이 구원받고 얼마나 모였는지 알지 못하나 분명한 것은 선택된 자들은 성령의

부으심으로 어느 모로 온전한 구원을 받도록 준비된 사실을 본다. 무엇이 에녹시대에 일어난

부흥의 증거인가?

첫째 증거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함이다.(창 5:24) 에녹은 에노스 부흥의 마지막 열매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평범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가 성령의 부으심을 받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에녹이 300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부흥의

증거이다. 세상은 악한데 어떻게 동행할 수 있었는가? 성령의 불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영광의 성령의 임재가 아니면 세상에서 임마누엘의 삶이란 불가능하다. 에녹이 가정에서

사랑과 복종, 순종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속에 임하신 부흥의 불 때문이다.

둘째 증거는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히 11:5) 참 믿음은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생길 수

없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 사실을 두 가지로 말한다. 1) 생애 목표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즐겼다는 뜻이다. 부흥의 영은

목적의식을 새롭게 하기 때문이다. 2) 하늘로 들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엘리야가 살아서

하늘로 들리운 것처럼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사람은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느냐가 중요하다. 성경 역시 마지막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살다가 재림 때 저 천국에 올림 받는 일은 성령이 친히 관리하는 은혜로 되는

일이다.

마지막 증거는 그리스도 강림을 예언했다는 사실이다.(유 1:14-15) 성령이 임하시면 환상,

예언, 꿈을 꾸리라는 진리가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제사장이면서

동시에 선지자이다.(벧전 2:9) 그는 무엇을 예언했나? 그리스도의 구원과 심판을 예언했다.(15)

다니엘 7:13절의 예언대로 수만의 천사들이 인자와 함께 와서 모든 악인의 악행을

심판하겠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이루어졌고 재림 때에 성취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성령의 부어주심을 사모하여 부흥의 영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몇 가지 특징을 갖는다. 첫째, 하나님과 교제가 있었고 둘째,

시간과 환경을 탓하지 않고 죄 많은 세상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고 셋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 구원의 목표임을 보여준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들은 에녹과 같은 구원을 누리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마 28:20)는 영광스러운 약속을 믿고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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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4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창세기 4 장의 최초의 두 예배를 구분하여 비교하라

아벨의 예배가 열납된 이유는 그의 마음이 여호와에 대한 경외신앙이 있었고

가인은 경외신앙의 마음이 결핍되었다. 예배 실패 후 그는 회개보다 원망과 살인과

방황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그의 예배의 실패의 주 원인이었다. 결국 믿음과

불신앙의 차이였다.

2. 가인계열과 아벨계열은 각각 어디에 초점을 맞추었는가?

가인은 문화 문명사역에 힘썻고 아벨은 여호와 경외신앙에 힘썼다.

3. 어떤 점에서 에노스는 최초의 부흥의 시기였는가?

그 어려운 때에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다. 여호와 이름을 부름은 예배를

뜻하며 예배의 열납의 결과로 부흥이 일어났음을 뜻한다.

4. 에녹은 어떤 점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는 목표로 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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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300 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았다. 300 년

동안 자녀를 낳으며 살았던 그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힘썼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 인, 신의 성품을 나타내었다는 뜻이기에 하나님 형상 회복에 힘썼다는 것이다.

5. 창 5:21-22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5 의 그림개념 (노아의 은혜언약)

1. 물결 위에 떠 있는 집-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벗어난 가정파괴는 홍수 심판의 중요한

원인이다.

2. 검은 구름과 물 속에 죽어가는 검은 조끼를 입은 사람 - 셋 계열의 전적 타락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다.

3. 노아 방주 그림- 그리스도 구원의 상징주의

1) 방주 안의 짐승- 제한된 구원

2) 방주와 문과 창문- 그리스도의 중보적 구원과 교제의 그림자

3) 제단- 노아가 받은 은혜언약

4) 프리즘아래의 임한 빛- 임재하신 영광의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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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 위의 불타는 제단 앞의 경배자들 - 아라랏 산은 하나님의 보좌의 상징인 성령의 임 재

(Presence)와 권위(Authority)와 통치(Control)가 있는 하나님 나라를 보여준다.

창세기 세계

2015-5

강의 5  노아의 은혜언약

I. 본문: 창 6:1-8:31

II. 요절: 창 6:22

III.개요:

에덴에서 쫓겨난 인류는 노아 홍수 심판이 있기까지 어떻게 살았으며 이 시대의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유지했는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6:5)” 심판이 단행된 시대로서 죄악이

급속도로 팽창했다. 창조 이래 죄악의 위험수위가 극에 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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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해설: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세상에 사망을 가져 온 사실을 아는 바울은 노아홍수 직전 의 죄악의

상태를 포함시킨다.(롬 5:12) 그 죄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가정에서 가정으로 그리고 한

문화에서 다른 문화로 번져나가 하나님이 사람 창조를 한탄하시는 상태가 되었다. 이미 전

과에서 생각한 인류의 두 계열의 상태를 비교해 보자.

1. 두 계열의 특징

창세기 4:-6: 초반부까지 에덴에서 쫓겨나 아담이 노아에 오기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데

이것은 두 계열로 나누인다. 가인과 아벨 사건이 나온 후, 창세기 4 장은 가인 계열의 생활

특징을, 5 장은 아벨 계열의 생활 특징을 보여준다.

창 3:15절에 보인대로 구원은 분리로 시작되듯이 “여자와 뱀”,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 원수가 됨으로 하나님의 구원은 진행되었다. 에덴에서의 추방이후 최초의 분리가 바로

가인과 아벨의 사건이었다. 그 분리의 특징은 하나님을 중심한 인간과 인간을 중심한

인간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두 계열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가인계열의 특징(4 장)

(1) 뱀의 가문으로 살인과 간음이 계속되었다.(4:8 4:23-24)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낳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 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에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2) 문명문화의 발달(17절)

A. 건축업(17) - 가인은 성을 쌓았다.

B. 목축업(20) - 야발은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다.

C. 예술(21) - 유발은 수금과 퉁소 잡는 자의 조상이 되었다.

D. 기계문명- 두발가인이 그 조상이었다.

문명과 문화는 하나님의 복이지만 하나님 경ㄹ외를 중심하지 않은 그들의 발달은 더 큰

죄악 팽창의 도구가 되었다. 가인의 죄의 뿌리에서 맺혀진 현대의 죄악상은 서구 문명의

몰락 원인인 마약, 섹스, 알코올, 이혼의 열매를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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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셋 계열의 특징 (5 장)

자녀를 낳고 살다가 죽은 평범한 사건으로 나타난 셋 계열은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

가문처럼 보이나 하나님이 주신 초기의 사명에 성실하였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그들을

통하여 계속되었다. 그 가문에 두드러진 인물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벨-하나님께 그 자신과 제물은 드렸다.

(2) 에노스(26) -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3) 에녹(22-23) - 300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고 자녀를 낳았고 하나님이 그를 산채로

데려가셨다.

여호와 경외자가 미약한 존재 같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구원 역사를 이끌어 가신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참 구원을 볼 수 있다. 이런 부패함 속에서

하나님은 한사람 의인 노아를 통해 새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다. 그것 역시 노아에게

은혜를 입히심으로 하신 것이다. (6-8)

2. 셋 계열의 범죄

가인 계열은 그렇다 할지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벨 계열이 세상과 타협함으로 심각한

수준의 범죄로 하나님을 탄식하게 했다.(창 6:1-11) 그것은 결혼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결혼하였다. 그때의 죄악상은

어떠했는가?

1) 홍수 심판 직전, 세상은 영적으로 매우 어두웠다. 하나님의 성령은 말할 수 없이

탄식하셨다. 그렇게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여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기회를 수 없이 베풀었는데도 배은망덕함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대적한 것이다. 죄악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엘로힘 하나님은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며 전 세계를 물로 심판하기에

이르렀겠는가? 하나님 형상의 본질인 의가 불의로, 거룩과 긍휼이 무자비와 불경건으로

그리고 신실함이 불신실로 변질된 것이다. 하나님 경외를 생명으로 삼은 택한 백성마저도

가인 계열에 동화되어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그러므로 심판은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

왜 홍수 심판을 단행하셨는가? 첫째, 하나님의 아들들인 셋 후예마저 타락했기 때문이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결혼에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1-2) 이 혼란은 가장 복되어야 할 결혼

제도를 통해 나타났다. 여기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은 천사를 가리키지 않는다.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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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네피림 곧 거인 자손을 만드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천사로 결론을 내릴 근거를 찾지

못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절대 기준이 사라진 것이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자란 선택과

행동의 기준이 자기란 뜻이며 중심이 아담의 죄 뿌리인 자율성임으로 그들의 가치관, 인생관

그리고 세계관에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직전의 세상은 가정과 교회의

배교로 오는 혼란이 극심하게 할 것을 미리 보여준 것이다. 둘째, 죄악이 세상을 덮고 하늘에

사무쳤기 때문이다. 은혜로 주어진 모든 문화 역시, 악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세속 문화의

극치는 최종심판을 알리는 마지막 전조 증상이다. 셋째, 사람들의 마음이 육화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얼마나 부패했나? 전적부패성을 보여준다. (롬 3:10-18 참조) 모세는 그 죄를

4 중으로 규정한다. (1) 죄의 보편성 - 모두 (2) 죄의 내면성- 마음의 생각과 계획 (3) 죄의 영원성

- 항상 그리고 (4) 죄의 활동성- 육과 영의 대립으로 나타나는 까닭은 그들이 육화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항상 악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실

지경에 이르게 되었기(6) 때문에 하나님은 온 땅을 물로 쓸어버리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떠한가? 가정, 직장, 사회, 특히 교회는 하나님의 탄식을 면할 수

있을까?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생각 말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빌 2:12)

3. 홍수 심판 (창 7-8)

고대근동지역에 홍수설화가 있으나 창세기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이며 국부적이 아니고

전면적이었음을 성령은 창세기 7-8 장을 통해 밝히신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은혜를 입은

노아 한 가정을 통해 방주를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감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 이것 역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구원의 상징주의를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구원 계시이다. 우리는 이 두

장에서 구원계시의 성격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1) 방주- 방주(The Ark)는 노아와 그의 식구들 그리고 선택된 짐승들만이 구원받는 유일한

구원선이다. 이것을 120 년간 준비시킨 하나님은 심판의 직전에 그들을 들어가게하셨다.

여기서 짐승이 제 발로 찾아 온 것과 그 문이 절로 닫힌 것은 하나님이 직접구원의 시작과

과정과 결과를 책임지시는 주권적 구원임을 보여준다. 사실 이 방주는 에덴동산과 같고,

제단과 같은 것으로 장차 만들어질 성막, 성전과 동일한 상징주의로서 종말에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지금 우리는 방주 실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는다. 이것이

노아의 은혜언약(창 6:11-22)에 포함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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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일수록 별빛이 더 반짝이듯이 악한 시대 중에 구원의 방주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더 빛난다. “그리스도” 혹은, “교회”를 상징한 방주가 노아와 그 가족의 구원을

위해 준비되었기 때문이다(22)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언약(은혜언약)을 세워 구원하기를

기뻐하셨다.(18)

예나 지금이나 구원은 하나님이 친히 시작하고 이루신다. (빌 1:6)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순종할 수 있던 아담은 불순종함으로 언약을 깨뜨렸지만 예수님은 절대 순종함으로 언약을

회복하셨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그를 믿기 만하면 즉시 구원을 받게 된 것도 이 언약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언약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를 믿기 만해도 죄 사함과 영생을 얻어 하나님 자녀가 된 것(요 1:12-13)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에 또 다른 구원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구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창

7:1-24 에 나타난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는 하나님의 손이 세상을 심판하고

구원하심을 실감나게 하는 본문이다. 40 주야 쏟아진 비와 터진 샘물들이 숨 쉬는 생물들을

모두 멸했습니다. 지엽적인 홍수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홍수임을 보인다. 이 보다 더 가공할

만한 불 심판이 장차 일어날 것을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다.(벧후 3:12)

심판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일곱 식구를 방주로 이끄셨고

준비된 짐승들도 이끄셨다. 짐승들이 제 발로 방주로 나온 것이나(8-9)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친히 닫은 것(16)을 보면 구원의 주관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또렷하게 보인다.

우리 구원도 내가 주님을 택하기 전, 주님이 나를 택하신 것임을 알 때(엡 1:4) 너무나 큰

은혜임을 알고 감사치 않을 수가 없다. 당신을 택하신 그의 구원을 진정으로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는가?

2) 영광의 성령의 보호. 그리고 이 방주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세기의 수면에 운행하신 영광의 성령의 보호는 지금 방주를 통해 자기 백성 위에

운행하심으로 구원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장차 올 구약교회의 영광의 구름과 불기둥이

구약교회를 덮으신 같은 것이다. 그래서 40 일간의 홍수로 전면적으로 쓸어버리신 하나님의

심판 속에 위태로운 방주가 아라랏 산에 도달하기까지 성령의 손으로 붙드신 것이다.

방주에서 나온 그들에게 비참한 심판의 후유증을 바람을 불게하심으로 치료하셨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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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란 성령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성령의 치료하시는 뜨거운 사랑의 능력이 온 땅을

덮으심으로 새로운 질소의 세계로 회복시키신 것이다. 창조 때에 일어난 역사가 또다시

회복됨은 장차 오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재창조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위대한 치료의 하나님이시다.(창 8:1-11) 말로 다할 수 없는 홍수 심판의 참상은

생각만해도 암담하다. 때리시는 하나님은 어루만지시는 치료의 하나님이심이 “권념하셨더라

(기억하셨다)"(1)는 말에 잘 보여준다. 어떻게 치료하셨는가?

첫째, 성령의 바람으로 치료하셨다.(1-14) 물론, 자연적인 바람이 불게 하셨지만 그 배후에

성령의 일하심으로 치료가 일어난 것이다. 히브리어로 “바람(루핰)”은 성령과 같은 단어이기

때문이다. 둘째, 번성의 약속이 계속되었다.(16- 17) 아담에게 약속하신 생육, 번성, 충만,

관리의 사명은 노아에게도 그대로 주어졌다. 세상이 두 쪽이 나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자연 질서와 법칙을 그대로 허락하셨다.(22) 그렇지만 “땅이 있을

동안”으로 제한하심으로서 세상 종말을 암시하셨다. 진정한 치료는 종말에 나타날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 그를 믿고 경외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치료와 진정한 구원을 받는다.(말 4:2)

3) 아라랏 산의 제단

그리고 아라랏산에 머문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응답한다. 이 제단은 사실 하나님의 보좌의 상징이다. 거기서 아담에게

주신 언약과 복이 다시 확인되어진다. 장차 이 산은 시온산에서 또 다시 확인되고 종말시대인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것이다. 클라인(M.G.Kline)은 말하기를 이 시온산과 조펜(북쪽)산 곧

하르 마게돈의 사건을 통과한 후 최종 심판으로 나가게 된다고 해석한다. 에덴의 성산-

아라랏산- 시내산 - 시온산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겨냥한 상징주의들이다. 물보다 불로

심판하는 일을 예상하는 우리 시대에 예수 안에 거함으로만 우리는 보호 받으며 안식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

노아 시대의 죄는 극도에 달해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으나 구원 역사의

그루터기로서 노아와 그 가정을 남겨놓으신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었다. 재림직전이 “노아의

때와 같다”는 말은 바로 그 상태를 두고 한 말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완전히 적용되는

시대에 은혜를 받아 나를 향하신 구원 계획에 응답하는 종들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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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5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6 장에 나타난 셋 계열의 범죄를 간단히 설명하라.

가인계열과의 무분별한 결혼으로 가정이 타락함

2. 노아의 홍수 심판의 원인, 과정 그리고 결과를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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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자손의 극도의 타락, 마음에서부터 항상 악함, 120 년 방주 지음, 40 일간 비가

내림, 150 일간 물에 차 있어 모든 생물이 죽임당함, 아라랏산에 머뭄 – 심판과

구원의 역사

3. 방주의 구원과 그리스도의 구원을 서로 비교하라.

제한적임, 위의 통제를 받음(주권), 노아는 그리스도의 모형,

4. 방주가 머문 아라랏산의 제단은 어떤 점에서 성령의 임재를 보여주는가?

거기서 노아의 제단이 하나님께 열납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강림이 있었을 것이다.   3. 창 8:1-12절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1) 물을 감하게 하심으로 치료하시는 하나님

= 성령을 보내어 치료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영적 고질병을

성령을 보내어 치료하옵소서.

(2) 하늘의 창문을 닫으시는 하나님- 주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

= 열거나 닫거나 하시는 나의 하나님이 낭의 당면한 이슈를 친히

이루실분이다. 나는 그의 큰 손을 따라 움직이면 된다. 주여 닫힌 심령의 문을

열어주소서.

(3)점진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

=단번에 창조를 이루시는 하나님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일하신다. 시간을

두고 이루시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각양 좋은 은혜를 자기 백성인 내게

베푸신다. 연단, 견고함, 새로운 세계를 봄, 지혜를 얻게함, 겸손과 사랑를

배우게함. 나의 아라랏산에 머물기까지 견디어야 한다.

  2) 죄-

  3)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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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본- (6-12) 노아의 인내하는 본

= 물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는 지혜, 하나님의 기적을 믿으나 자기 지각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7:3)을 이루려는 신실한 자세가 나의 본이다.

  5) 명령-

= 나의 진리- 연단하시는 하나님 – 기적을 통해 단번에 행하실 수 있으시나 나의

지각과 행동을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의 뜻을 따라 나의 모든 지혜를

사용함이 필요하다. 그때 나는 신앙의 성장과 그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다.

강의 6 의 그림개념 (자연 언약)

1. 전체 그림- 자연 언약(새 질서)

1) 프리즘 뒤편의 십자가- 자연 언약은 은혜 언약이 세워지는 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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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름으로 가려진 무지개- 자연 언약은 인간의 육화에 대한 일시적 해결책이다.

3) 땅 위의 사람, 동물, 식물- 자연 언약은 아담에게 허락한 사명이 그대로 존속되는 것이다.

4) 영원을 연결하는 쇠줄- 자연 언약은 마지막 심판까지로 제한된다.

2. 하늘과 땅의 그림 - 새 질서(자연 언약)의 두가지 보장

1) 땅 위 여러 동식물- 첫째 보장: 생명의 번성

2) 울타리- 둘째 보장: 생명의 보호

3. 구름 속의 무지개- 새 질서의 표징인 무지개

1) 검은 구름- 하나님 심판의 싱징

2) 무지개를 가리키는 손- 먼저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신다.

3) 양손을 든 사람들- 자기 백성은 언약을 기억해야한다.

4) 무지개 뒤의 십자가에 걸린 가시관- 무지개는 구약의 할례 곧 신약의 세례를 상징한

증표이다.

창세기 세계

2015-6

강의 6  자연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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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창 8:20-9:17

II. 요절: 창 6:22

III.개요:

홍수 이후 노아 가정을 중심해 나타난 구속계시는 세 구절에서 발견된다. 1) 창 8:20-22 은

심판 후에 될 하나님의 계획을 보이며 2) 창 9:1-7 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떻게 이루시는가를

보이며 그리고 3) 창 9:8-17 은 자연적 표징을 통해 언약의 공식적 표징으로 무지개를

나타내셨다. 영광의 성령의 손은 홍수심판 속에서도 자기 백성을 붙드시고 그 후에도 초기

은혜의 구원을 이루시려고 은밀한 중에 일하셨다. 그래서 본과에서는 홍수 대 심판 후에

노아와 맺으신 언약과 그 증표에 관해 생각하려한다.

IV. 해설:

우리는 이미 언약(berith 베리드)이란 말을 여러번 들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때 언약(계약 Covenant)을 통해 이루심이 성경의 기본적 가르침이다. 구속의 언약과 행위언약

이후 구원을 위하여 가장 적극적인 언약인 은혜 언약이 처음 나타난 것이 노아와의 관계 속에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6:18-21절에서 언약을 일방적으로 세우시고 제한된 노아의 8

식구만을 구원하시리라는 언약을 주신 하나님은 홍수 후에도 그 약속을 그대로 이행하시기

위하여 그 성취를 위한 도구요 배경으로서 자연 언약을 주셨다. 그리고 그에 따른 표징으로

무지개를 주셨다.

1. 자연 언약 (창 8:20-22)

자연 언약이란 하나님께서 자연계를 대상으로 새 아담, 노아와 세우신 언약이다. 이 것이

성격상 은혜 언약과는 다르지만 서로 관련을 갖는다. 앞선 은혜 언약이 인간의 생육과 번성의

산실이 가족의 자연적 혈연과 문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에노스, 에녹

그리고 노아 역시 이 흐름에서 하나님의 부흥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은총은

구속은총이 성장할 수 있는 모태이며 토양이다. 초대 교회 교부 중 하나인 터툴리안(Tertullian)

이 말한 대로 일반 은총은 구속 은총의 활동무대이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홍수 후에 세워진 자연 언약(창 8:20-22)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와 그 한계성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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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계획-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세가지 계획 즉, (1)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아니하시리라”, (2)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3)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창조 때의 자연

질서를 그대로 존속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은총의 토양에서 구속이 성장하게 하려는

것이다. 엘로힘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일순간 인류를 다 없애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새 인류를 만드실 수 있으시지만 일정한 시간을 잡아 일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아담을 벌하시는 동시에 긍휼을 베푸시는 것 같이 홍수로 심판하시면서 자연을

회복시키심으로서 자기백성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이다. 밤의 한 경점 같이 신속히

지나가는 인생을 구하시려는 그의 주권적 비밀을 다 이루기까지 하루가 천년처럼, 천년이

하루처럼 오래 참으심으로 이끄심은 은혜의 아버지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동기- 왜 이런 새 질서를 세우셨을까? 21절 하 반절에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한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고 한다. 이 말은 창세기 6:3 에 이미 사람들이

육화되었기에 성령이 영원토록 함께 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작정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인간의 육화에서의 구원이 먼저 해결할 중대한 문제이다. 물 심판으로 죄악과 육을

근본적으로 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창세기 3:15절을 통해 보신 여자의 후손의 피흘림의 중보로

이루어질 구속과 관계된 구체적인 일을 이루심을 암시한다. 이처럼 인간의 부패성에서

아담의 순수성으로 회복하는 일은 해아래서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역시 이것은 인간 마음은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전적 부패성을 지니고 있어 영적

선을 행하기에 절대 무능하기 때문이다.

육화에서 영화로 바꾸는 일이 바로 구속의 중요한 목표가운데 하나로서 이 일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으시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오신 후 그 일을 성취하셨기에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새로운 피조물로 정의했다.(고후 5:17) 정말 첫 아담의 범죄는 인류를 죄

가운데 파멸시켰으나 둘째 아담의 의의 행동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가져온 것이다.(롬

5:19)

3) 새 질서의 한계성: 여기 우리는 이 땅에서 심판을 받는 종말론적 과정을 처음으로

소개받는다. 그 질서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땅에 있을 동안으로 국한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구속계획이 성취된 이후 이 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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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정말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이 땅의 체질이 불에 풀어지는

명백한 계시를 만난다.(벧후 2:10)

우리는 이 땅이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계획하지 말아야한다. 우리의 영원한

집은 이 땅이 아니라 주님이 계신 저 영원한 집인 것을 잠시라도 잊지 말아야한다. 애굽의

풍요가 아무리 우리의 배를 채워도 우리가 머물 곳은 아니다. 우리의 처소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인 하나님의 집이다. 그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 새 질서의 보장책 (9:1-7)

하나님은 자연 언약을 보장하는 예언을 하셨다. 여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1절)” 라는

말을 보라. 얼마나 은혜로운가! 그는 새 질서의 회복을 구체적으로 보장하시기 위해서 생명의

번성과 생명의 보호의 약속을 더해 주셨기 때문이다.

1) 생명의 번성(9:12,7): 아담에게 주신 번성의 복은 심판이후 새 언약 백성인 노아에게

주어졌다. 두 절에 걸쳐 “번성하라”는 말씀은 구속을 이루기까지 새 질서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 중 여자의 후손이든, 뱀의 후손이든지 이 땅에 있는 동안

번성함으로서 하나님의 구속 경륜의 성취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2) 생명의 보호(2,5): 여기 또 새 질서의 보장을 위한 수단으로서 생명을 보존하시는 약속이

나타난다. 이 보호는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를 “인간의 손에 붙이심으로 외부의 위험에서 보호 받을 것을 약속함이다. (2) 이 약속은

타락하기 전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된 상태에서 주어진 것과는 다르다. 처음에는 인간과

자연은 서로 다툼이 없는 사이였는데 죄가 들어옴으로 부조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구속의 은혜로 처음의 조화를 회복하였다.(시 11:6-8)

또 우리는 여기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갖게 할 목적으로 동물의 고기를 먹을 때 피채 먹지

말라는 명령을 볼 수 있다. 이 피의 취급은 살인자의 법을 통해 잘 설명해 주셨다. 피를 먹지

말라는 법은 레위의 법을 통해 다시 강조되었고 복음이 들어가기까지 유대인 가운데 하나의

관습이 되었다. 여기 피는 생명의 상징인데 그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남의 피를 흘리며 생명을 해하는 자는 곧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행위임으로

하나님 존재에 대한 악을 행하는 일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피에 대한 법은 사회적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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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일반은총 중 하나로서 구속 역사를 이루는 토양이 된 셈이다. 사회와 개인의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은 이런 새 질서가 유지됨으로 나타난 것이다.

3. 새 질서의 표징, 무지개 (9:8-17)  

마지막으로 여호와는 노아를 중심하여 만물과 세운 언약의 표징으로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어 영세까지 언약의 표징으로 삼으셨다. 이런 표징이 없었도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언제나 유효하다. 왜 이런 것을 주셨는가? 이것은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지게 하시려는데 있다. 히스기야는 15 년간 생명을 연장 받고 해의 그림자가

16 도나 기울어지는 표징을 받았고 야곱은 벧엘에서 자기와 함께하는 하나님이란 표징으로

사다리를 통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천사들의 활동을 보았다. 그리고 주님이 행하신 기적들과

십자가와 부활은 모두 자기 백성을 위한 구원의 표징들이다.

무지개 표징은 두 가지 중요한 구속 활동을 나타낸다.

1) 첫째, 구름은 하나님의 심판의 상징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법대로 죄는 반드시 심판 받는다는 사실을 암시한 셈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늘 함께 하셨다. 공의의 심판이 일어나는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증표인 무지개로 나타난 것이다. 과학에 의하면 비온 후에 생긴 공중의 물방울에

햇빛이 비칠 때 임계각을 이룰 때 생긴다고 한다. 전에도 무지개는 나타났지만 언약으로

주어진 무지개는 언약 백성에게 큰 의미로 부각된 것이다. 네가 너와 너희와 및 혈기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네 언약을 기억하리라...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라. (14-16)

2) 둘째, 하나님의 기억하심이 구원의 시작이다.

우리는 여기서 이 표징이 나타날 때 하나님 자신이 먼저 이것을 기억하리라는 표현을 볼 수

있다. “너희가 내 언약을 기억하라”가 아니고 “내가 내 언약을 기억하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인간의 기억에 따라 좌우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기억에

좌우되는 것이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출 2:24-21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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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나온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행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권념하심으로 시작된 것이다.

성경신학자 보스는 이것을 구약의 할례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무지개

증표는 신약에 나타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예표라고 말할 수 있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자가 받은 세례를 상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세우신 언약의 표징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가 동시에 나타나는

표적이다. (롬 5:8) 그래서 주님은 이 세대에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 곧, 십자가 밖에

없다고 하셨다. 오늘 우리에게 보여준 무지개 표적은 구속사의 준비 단계에 있다면 십자가는

완전 성취 단계를 보인다. 정말 하나님은 수천 년 동안 오늘까지 무지개 표징을 통한

약속대로 구원의 언약을 신실히 지키셨다. 이런 은혜의 아버지께서 유일한 표적인 십자가

사건을 하나님이 기억하셨기 때문에 단순히 그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구원받은 후에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 식구들과 생물들과 “내 언약"(8-10)을 세우되 “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12) 곧 “영원한 언약”(16)을 세우셨다. 이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과

맺은 언약이기 때문에 “자연 언약”이라 일컫는다. 본래 아담은 하나님의 요구에 충분히

응답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행위언약”를 지킬 수 있었다. 그의 언약을 깨뜨린 불순종의

죄로부터의 구원을 위해 세워진 것이 “은혜언약”이다.(창 3:15)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계속 보여주시다가 (시 105:)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행 16:31) 새 언약으로

성취되었다. 자연 언약을 비롯한 모든 언약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성취하신

공로(구속언약)에 근거를 두었기 때문에 절대 효력을 가진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당신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고 언약에 순종함으로써 은혜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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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6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8:20-22절에새 질서를세우시는하나님의동기는무엇인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작정에서

나왔다.

2. 새질서속의생명의번성과보호는어떻게나타났는가?

언약을 세우심으로 최초의 사명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3. 새질서의표징인무지개는왜할례와같은가?

구원을 보증하는 표로 주셨기 때문이다.

4. 무지개 언약의 효력은 언제시작되는가?

하나님이 언약을 체결하시자 마자 유효하였다.  5. 창 9:8-17절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9-10) 보호와 사랑을 위해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 다시는 무로 멸하지

안으리라는 약속

세상에서의 자기 백성의 보호를 책임지시는 하나님 확증을 주신 하나님 – 무지개 –

언약의 표징을 주신 하나님- 나의 구원의 무지개는 할레이다. 성령의 인치심 곧

중생은 영원한 구속의 표징이다. (세례)

  2) 죄-

  3)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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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모본-

  5) 명령-

강의 7 의 개념그림 (바벨탑 사건)

1. 왼편에 하늘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람- 새 아담으로의 노아는 자녀들의 장래를

예언한다.

1) 손을 내밀고 무릎 끓은 사람- 셈의 복: 셈의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2) 손을 들고 거절하는 중간 사람- 함의 저주: 형제들의 종의 종이 되리라

3) 무릎을 굻은 마지막 사람- 야벳의 복: 창대한 야벳은 셈의 장막에 거하리라

2. 큰 탑 앞에 서 있는 사람 - 함의 후예는 바벨탑을 세운다.

1) 탑의 사다리-바벨탑을 쌓는 동기는 인간의 탐욕이다.

2) 탑의 꼭대기 제단- 바벨탑을 쌓는 목적은 적그리스도의 통일이다.

3) 탑의 나선형 길- 바벨탑 건립은 인간의 자율주의의 활동을 가리킨다.

3. 오른쪽에 모인 사람 위의 비둘기와 무지개 -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진정한 연합이 회복되는

첫 증거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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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7

강의 7   바벨탑 사건

I. 본문: 창 9:18-11:32

II. 요절: 창 9:

III. 개요:

구속 역사에 나타난 또 하나의 분깃점은 창세기 11 장에 나타난 바벨탑 사건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구원과 심판으로 이루심을 보여준다. 다시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는

약속이 시행되는 때에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모든 민족을 지면에 흩어 구원

역사를 이루는 준비를 하셨다. 이 사건은 죄악의 급속적 팽창을 방지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노아 언약에서 아브라함 언약의

직전까지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의 주권적 구원을 이끌어 오셨는지를 알기 위하여 1) 선지자

노아(9:20-27) 2) 민족들의 족보(10:1-32) 3) 언어의 분산(11:-9) 4) 셈족의 선택(11:10-32)에 관해

생각하기로 한다.

IV. 해설:

1. 선지자, 노아 (9:20-27)

창 6:8-10 에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기록에서 의인이나 완전한 자란 범죄하기 전의 아담과 같은

자란 뜻이 아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의 생활 특징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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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영혼이 거듭나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의와 거룩과 진실을

일상생활에 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정말 노아의 생애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선지자적 생애였다. 그는 120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고 그 일을 믿음으로 준비한 것이다.

이 사실을 생각하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노아를 가리켜 “믿음을 쫓는 의의 후사가 되었다”고

했으며(히 11:7) 베드로는 노아를 가리켜 “의를 전파하는 노아”라고 했다.(벧후 2:5)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의인이라 할지라도 그의 순종하는 행위와 의를 전파하는 모든

행위가 순전히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혜임을 보이고 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는 말은 진리의 빛에 바로 부딪힐 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험에서 나온 고백이다.

이 사실은 세 아들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배울 수 있는 진리이다. 거기에 보면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은 수치를 들어낸다.(9:20) 경건한 족장과 포도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도리어 성경에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하지 않는가?(엡 5:18) 한 족장의 작은 실수로 그의 아들들에게 범죄의 기회를

주고만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삶에는 무슨 큰 사건 때문에 범죄하는 것보다 작은 일, 작은 선택, 작은 일의

타협이나 허용으로 엄청난 일을 빚어내는 것을 많이 본다, 아담의 범죄가 그러했듯이 다윗의

범죄가 그러했다.(창 3:) 그래서 비울은 엡 4:26-27 에서 말히기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고 했다. 틈만 있으면 마귀는

우리를 공격하여 기회만 주어지면 경건생활을 무너뜨리려고 갖은 공작을 펴나간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일에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주목할 것은 노아가 그의 세 아들에게 행한 세 예언 속에 보여진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관한 것이다. 이 예언은 단순히 한 가문의 행복과 불행보다 영원한

구속 계획을 어떻게 이루는가를 제시한다. 창 3:15절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짓밟아

버리시리라“는 예언이 구속자가 누구이며 구속 활동의 결과가 무엇인가를 제시한 것이라면

본문의 예언은 구속자가 출현하시고 하나님이 사용하실 구속의 도구가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첫째, 노아의 세 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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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가나안)에 대한 저주 -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25),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26). 하나님의 저주는 함의 도덕적 행위로 인해 주어진 것이다. 22절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에 나가 두 형제에게 고하매“라고 한 것은 아비의 허물을

이웃에게 드러내는 일을 한 것이다. 사탄의 주 업무가 참소하는 일을 한 것이다.(계 12:11)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일어났으니 우리

형제를 참소하던 자 곧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나고 족장의 아들은 함은

노아를 통해 경건한 삶을 소유한 대신, 뱀의 인격을 형성하여 노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도전하는 자가 된 것이다. “종들의 종이 되리라” 것은 함의 행위는 어쩌다 모르고 행한

실수 정도가 아니고 평상시부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것이 이런

계기를 통해 드러나 성적 참소행위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정말 함의 후예들은 사탄의 불의의 병기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대적하는 우상의 노예가

된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이것은 함의 후예 중, 구원받을 자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함의 후예의 두드러진 생활 양태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역행하는 위치에 서서 결국

패망하게 됨을 보여준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일곱 족속이 모두 함의 후예들이다.

더욱이 그들의 생활 양식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우상숭배와 음란과 부도덕으로 가득 찬

삶이었다. “어린 아이를 불에 태워 죽이는 살인 행위,” “아세라 목상과 바알 신을 섬김으로

극도로 치 닿은 음란 행위의 추태를 보였다.(신 12:29-32)

2) 셈과 야벳에 대한 복 (26-27) -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의 후예와는 달리,

셈과 야벳의 후예는 하나님의 구속을 이루는 도구로 부름 받게 되었다. 이들은 여자의 후손의

구속 계획을 이루는 통로가 되었고 야벳과 셋 계열의 바톤을 그대로 이어받은 자였다. 함의

태도와 달리 그들은 아비의 수치를 가리우는 일을 했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 아비의 하체에 덮었고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그들이 이런 가리우는 행위는 구속자의 행위를 보여준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죄를 가리우는 분(롬 4:7) 이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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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셈과 야벳의 이런 행위는 곧,

구속자 예수님의 사역을 상징한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아마 경건한 노아의 생활을 배웠을

것이다. 하나님께 그대로 순종하고 하나님께 제단 쌓는 일을 같이 했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 귀한 구속적 행위를 보시고 그들을 축복하셨다.

2. 노아의 세 아들의 족보 (창 10:1)

이 예언은 창 10:의 노아 세 아들의 족보 속에 성취된 사실로 들어나 있다. 이것이 그 족보에

다 들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두드러진 특징을 통해 표현되었다. 창세기 10 장은 노아

아들을 통한 종족 번성을 말해준다. “열린다”는 뜻을 가진 야벳족은 구라파 지역으로

번져감으로(2-5) 바울시대에 소아세아에 증거되던 복음이 빌립보 성을 필두로 갑자기 온

유럽에 증거된 것은 이때 행한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였다. 셈의 장막 안에서 창대하게 된

셈이다. 그러나 함 족은 노아 예언대로 많은 번성을 했지만(6-19) 하나님을 모르는 우상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의 특성을 이루었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선물로 받았어도 관리할

능력이 없었다. 그렇지만 셈족은(20-32)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민족이 되리라는

예언대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갔다. 이것은 아브람에게 와서 더 구체화 되었다.

1) 족보 기록 순서

여기 나타난 족보를 살필 때 모세의 의도가 드러난다. 그는 족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구속을 어떻게 주도해 오셨는지를 의도적으로 보이려했다. 그것은 야벳, 함, 셈

순서로 족보를 서술하면서 다시 셈의 족보를 반복하려했다.

이것만보더라도 우리는 성경이 구속의 책이란 사실을 배웠다. 구속을 보여주기 위하여

주요한 재료만을 골라 기록한 것이지 단순한 역사서로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과학, 문학,

경제 그리고 정치적 원리를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무엇보다 구속의 책으로서의

연구를 제외한 것이라면 그 의미를 상실해 버리고 말 것이다. 요 5:39 에 “이 성경은 내게

대하여 기록한 것이라”는 말씀을 의미있게 들어야한다.

2) 족보가 보여주는 셋 계열의 특징

(1) 셈과 야벳계열- 여기서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지 못한 그들은 누가 누구를 낳은 내용에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점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조용히 정해진 땅에 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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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이다. 그들이 함의 후예를 개혁시킨 말도 없다. 도리어 그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함의

후예와 타협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도전하는 대적자로 나타난다.

(2) 함의 계열 - 함 계열은 능력있는 족속으로 나타나지만 일시적 현상에 불과했다. 실제로

그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지도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무너뜨리고 자기 이념을

실현하려는 사탄의 도구로 쓰임 받았다. 외형적인 특이함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이 아니다.

하나님을 떠난 영웅, 호걸 열사들의 업적은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어있다. 하나님을 떠난

번성은 심판의 형벌을 극대화하는 전주곡일 뿐이다.

함의 후예 중 가나안 7족속은 먼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맛보고 극도의 우상숭배로

나가자 그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여호와의 동산같은 소돔고모라는 유황

불비를 맞아 사해로 변한 것은 모든 이 흐름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의

육을 무기로 삼은 것은 칼을 믿고 살다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망령된 함의 원리를 따른 것이다.

3. 바벨탑의 심판사건 (11:1-9)

1) 함 계열 중, 니므롯이란 두드러진 인물이 나타났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최초의

영걸이었고, 그가 주창한 바벨탑은 장차 나타날 적 그리스도 운동을 보여준다, 첫째로 적

그리스도는 자기 이름을 나타내는 자율주의가 그 목표이다, “네가 신이라”고 가르치는 뉴

에이지 운동은 오늘날의 적 그리스도이다. 둘째로 적 그리스도는 인간적 연합이 그 목표이다.

하나님의 뜻을 떠난 연합 운동은 세속적, 정욕적, 마귀적이어서 시기와 다툼과 혼란과

요란으로 마칠 수밖에 없다.(약 3:15-16) 셋째로 적 그리스도는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하나님은 그들의 어리석음을 보시고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 행사를 중지시키셨다. 이런 적

그리스도 운동이 역사 속에 계속되었지만 “이 모든 날 마지막(히 1:2)”에 하나님을 위한

구원받은 자의 연합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기 위해 성령을 부으시고 그 첫 증거로 방언의

표징을 주신 것이다.(행 1:1-4)

2) 창 11:10-32 에는 니므롯 방법과는 달리 하나님의 구원방법은 은혜임을 또 보여준다. 10-26

절에는 셈에서 데라까지의 족보를 보여주며, 27-32절까지는 데라에서 아브람까지의 족보를

통해 은혜의 구원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 증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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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증거는 셈족의 “낳고 죽었다”는 일상을 통해 자신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셨기

때문이다. 참 구원은 인간 노력이 전혀 가미되지 않는 하나님의 독단적 구원이어야만 한다.

(엡 2:8-9) 1퍼센트라도 노력이 더해지면 그만큼 권리를 주장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오직

은혜란 말이다.

(2) 둘째 증거는 데라 가문 역시 우상 장사를 하는 별 볼일 없는 죄인이었지만 계시로

아브람을 부르셨기 때문이다. 아브람도 우상 장사였지만 계시에 즉각 순종함으로서 구원받은

것이다. 우리의 구원도 일상 생활가운데 들려진 복음에 응답함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자에게 숨기시고 어린아이에게 나타내신 그 은혜의 계시를 인해

찬양해야한다.(마 11:27)

1) 목적

바벨탑은 “니므롯”이란 지도자의 주창으로 시작되었다. “자, 우리가 ... 을 하자” (3-4)는

제안은 동방으로 이동하던 여러 족속의 동의와 제창을 얻어 시날 땅 위에 성을 쌓고 그

상징으로 탑(지구랕)을 쌓은 것이다. 고대 지구랕의 상층에는 우상에게 제사하는 제단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보다 자기들의 이름을 온 천하에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일찍이 사탄의 주 무기인 자율성을 활용하는 일이다. 자율성은 인간만능주의 인간제일,

이상주의 그리고 인본주의의 형태로 발전하여 오늘날 포스트모든주의와 뉴에이지의 형태로

나타났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 중심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하나님을 대적한 특이한

사냥꾼인 니므롯의 영웅적 꿈은 인간 연합을 통한 대적행위를 하게 된 것이다.

홍수심판 후 하나님의 뜻은 온 지면에 흩어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이 연합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참 연합의 대용품이다. 오직 참 연합은 여호와의 경외신앙 을 중심하여

발전하다가 하나님의 정한 때에 여자의 후손인 구속자가 오셔야만 가능한 것이다.

마침내 구속역사의 완성과 함께 이 시대는 그리스도를 중심하여 온 지면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으시는 시대가 되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로 하여금 한 성령을 받게 하시고

그리스도에게 붙어있는 한 지체가 되게 하신 것이다. (갈 3:28)

2) 심판 방법과 결과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하던 일을 중지시키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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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어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절에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이렇게 하신

심판행위에서 여전히 중요한 은혜의 행위가 포함되어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멸절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새 인류를 만드실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두

가지 목적으로 그 일을 하셨다. 하나는 자연생활의 번성이고 다른 하나는 구속계획과 관계된

심판이다.

(1) 인간의 자연적 생활이 번성했다.

그들이 한 곳에 몰려 살 때 그들 속에 있는 죄는 더 극심하여 하나님의 큰 진노를 살 것을

아신 하나님은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것이다. 온 지면의 생육과 번성과 땅충만함은 자연

언약대로 살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 경외를 중심한 한정된 민족주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2) 구속계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구속자가 오기까지 이 통일은 이뤄질 수가 없고 또 이루져 가서도 안되겠기에 언어를

혼잡케 함으로 지면에 흩으신 것이다. 이것을 보면 얼마만큼 우리의 문화와 사상을 분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구속 성취자로 오신 후 구체적인 통일이

이루어질 때로 제한된다. 그 증표로서 하나님은 오순절 사건을 통해 성령을 부으셔서 방언을

말하게 하셨다. 장벽이 무너지고 교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초자연적 능력으로 된

하나님의 연합의 역사이다. (행 2:1 이하) 막 16:17절에는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가

임함으로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그리스도 중심한 통일이 이루어진 교회의 표징을 보인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발로 뱀을 짓밟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곳이다.

결론:

우리는 노아이후의 구원역사를 살펴보면서 구속선상의 분수령인 바벨탑 건립을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끈질긴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역전시켜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신실하게 흘러가도록 하신 하나님의 손을 보았다.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인류 역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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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향하여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 중심한 사람 곧,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공동체를 이루려는 하나님의 의지에 변함이 없었다. 도리어 더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자기 백성의 연합인 교회 곧,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려는 그의 뜻을 만 천하에

들어내신 것이다. 영광의 성령은 이 어두운 시대를 붙드시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실 해산의

수고를 하신 것이다. 그 사실은 아브라함으로 시작되는 족장시대에 와서 더 선명히 드러났다.

@ 질문: 7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1 장에나타난바벨탑을세운목적은무엇이었는가?

2. 노아의세아들의어떤삶이그들의장래를결정했는가?

3. 세아들의장래의복과화는어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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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니므롯은누구인가?

  3. 창 11::1-9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심판의 의를 세우시는 삼위 하나님, “ 우리”

자신의 듯을 그 속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주권)

자신의 권위를 흩으시는 하나님

  2) 죄- 명예주의, 적그리스도의 통일주의(3-4)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8 의 개념그림 (아브라함의 언약)

1. 하늘의 프리즘이 아브라함에게 비췸- 일방적으로 아브람의 은혜 언약을 받는다.

1) 무릎 끓은 아브라함 - 무조건적 부르심

2) 십자가 중심한 동그라미와 나팔- 창대한 이름의 민족을 이룰 복의 근원의 약속

3) 두 손을 내민 아브라함- 순종의 삶

2. 언약백성의 본인 아브라함의 3 가지 삶의 특징

1) 타오르는 제단 불- 예배중심생활

2) 사람들 앞에 있는 두길- 바른 선택의 생활

3) 두 손에 들려진 옥합- 헌신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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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왕관 쓴 사람이 아브람에게 하는 안수기도- 언약백성은 믿음의 의로서 하나님의 형

상회복을 이룬다.

1) 보좌에 일어선 사람의 금 면류관과 긴 옷- 멜기새댁의 상징주의가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삼중직 (왕, 대제사장, 선지자)

2) 아브람에 복을 비는 멜기새댁-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복을 받는다.

3) 프리즘의 빛을 받아 비취는 네 보석- 언약백성의 목표는 하나님 형상( 의로움, 거룩함,

진실함)의 회복이다.

창세기 세계

2015-8

강의 8   아브라함의 언약

I. 본문: 창 12:1-15:21

II. 요절: 창 12:3

III. 개요:

노아 언약 후, 셈의 하나님 여호와는 약속대로 셈족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 곧,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목표를 주도하셨다. 셈족 중 에벨(10:25), 벨렉 그리고 데라의 아들 아브람을 선택하여

한 나라를 세워 자기 백성의 구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루신 것이다. 두꺼움 얼음 밑바닥에

흐르는 물처럼 굴국 많은 세상의 우상 문화의 밑바닥에 구원의 강수를 흘러가게 하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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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 아브람과 그의 가정을 통하여 은혜언약의 실상을 더 분명히 드러내셨다. 창세기

12 장에 서 부름으로 시작되는 그의 구원 여정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제단 중심한 삶을

살게 하시다가 언약의 요구를 따라 전 생애를 주께 바치는 산제사의 삶을 살았다. 우리는 3

번에 걸쳐 그의 생 애에 나타난 언약의 내용을 살피면서 신약에 완성된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구원의 빛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려한 다.

IV. 해설:

아브라함의 언약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를 개인적으로 부르심으로 시작된다. 우상숭배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상 장사하는 가문에서 우상 장사의 아들 아브람을 부르심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시작되고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또 보여주신

셈이다. 창세기 3:15절에 세워진 최초의 은혜 언약은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는 주권적 원리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그의 생애 초기에 어떻게 그 원리가 나타났는가?

1.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 12:1-5)

노아에게 약속된 자연 언약의 실상인 구원은 아브람에게 더 분명히 드러났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일방적으로 부르셔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아브라함의

언약이라고 부르는 구원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1) 큰 민족이 되게 하시고, 2) 이름을 창대케 하시고, 3)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된 것으로 볼 수 없고,

도리어 천하의 모든 민족을 중심한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나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아야

맞다. 정말 복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 한

개인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 것은 형언할 수 없는 그의 은혜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그리스도 모형이다. 주님의 지상 명령(마 28:19-20)에 “모든 족속”에게 복음증거를 요구한 것이

바로 이 언약의 실체이다. 아비 집을 떠나(1) 지시하시는 땅으로 간 그의 절대적 순종처럼(4)

복의 근원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도 천하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 증인으로 살기 위해

대위임령에 순종해야한다.

그래서 언약 백성의 두드러진 특징인 제단 중심,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헌신의 생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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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단 중심 생활(창 12:6-20)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제단(예배) 중심한 생활을 힘쓴데 있다. 8절에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라는 말이 그 생애의 특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13:4,18) 제단 중심한 삶이란 무엇인가?

첫째, 이것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예배의 삶이다. “여호와를 위하여”(7)란 말이 잘 보여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쁘시게 하는 것이 예배의 목적이란 말이다. 사람이 즐기기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흠향하시는 예배를 드린 것이다.

둘째, 이것은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린 예배의 삶이다. 8절에 여호와 이름을 부름은

의미있는 말이다. 제단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에덴동산, 성막, 성전으로 발전하다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로 완성되었다. 정말 이 제단에 드려지는 제물은 짐승의 기름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이어야 한다.(롬 12:1-2, 삼상 15:22) 성령과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날마다 예배 중심한 인생을 살아가야한다. 예배의 승패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2) 바른 선택의 생활 (창 13:1-18)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창세 전에 준비된 하나님의 예정으로(엡 1:5) 시작되고 순간순간

행하는 우리의 선택을 포함한다. 그것은 아브람과 롯의 선택이 이것을 잘 보여 준다. 바른

선택이란 어떤 것인가?

첫째, 하나님 편에서 행한 선택이다.(9) 아브람은 우선권을 포기하여 불모지를 차지했어도

하나님 편에 서 있었기에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만이 생사화복의

기준이시기 때문이다.

둘째, 보이지 않는 것을 따른 선택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란 성경을 통해 보여진 하나님과

그의 뜻을 가리킨다.(고후 5:7) 롯은 여호와의 동산 같은 소돔 고모라 지역을 선택했어도(10)

하나님 은혜에서 떨어져 패가망신 하였다.(13) 눈에 보이는 것 따른 그의선택은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따른 선택으로서 풍성한 축복을 누릴 성도이다.

3) 헌신의 생활 (창 14:1-24)

언약백성의 삶의 특징인 제단중심, 하나님의 뜻을 선택한 삶 외에 또 하나의 특징이 헌신의

삶이다. 창세기 14 장에는 싯딤 골짜기에 전쟁이 일어나(3) 아브람의 조카, 롯이 잡혀간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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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에게 전해질 때(13) 아브람은 318 명의 사병으로 롯을 위시하여 모든 사람들을 구했고

(15-16) 그 답례로 전리품 모두를 소유할 기회를 얻었다. 그 때 아브람은 그 승리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증거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그 기회를 거절하고 단지 수고한

에스골 형제들에게만 사례하게 한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그에게만 헌신하는 산제사의 삶임을 보여주었다. 이런 헌신을 받으신 하나님은 멜기세덱을

통하여 그에게 복을 명하셨다.(18-19)

히브리서 기자는 이 멜기세덱을 그리스도의 모형(type)으로 본다. 그 이유는 멜기세덱이

축복을 빌었고(19) 아브람이 그에게 십일조를 바쳤기 때문이다.(20) 더구나 그의 족보를 모를

뿐 아니라 그가 평강의 뜻을 가진 살렘 성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히 7: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대제사장이시다. 그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만드신 복 자체이시며, 믿는 자에게 죄 사함을 주시는 의의 왕, 평강의 왕이시다.

그를 믿는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며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인 그리스도인은 참 멜기세덱이신 주님 안에 거하는 생활을 힘씀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헌신의 제물로 살아가야한다.(히 4:15-16)

2. 믿음에 의한 의의 생활 (창 15:1-21)

전쟁에 승리한 아브람은 아직도 하나님의 약속이 오래 성취되지 않은 일로 갈등을 겪다가

그의 충성된 종, 엘리에셀이 자기 상속자가 되기를 원했다.(3) 그 때 나타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용기를 주셨다. 그것이 무엇인가?

첫째, 그의 방패와 상급은 오직 하나님 자신임을 보여주었다. 아브람의 복은 세상의 복과

다르다.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복 중 복이심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바로 이 지식이 용기의

원천이었다.(시 16:2)

둘째, 언약을 또 다시 확인시키셨다. (8-21) 처음 나타나 언약하신 하나님은 엘 샤다이(

전능하신 분)이심을 보이시면서 두 가지 비유 즉, 하늘의 별과 바다가의 모래를 보이시면서

그의 마음에 성령의 비죤을 품게하셨다. 그는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확고한 믿음을 더 가진

것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계시 때문이었다. 한번 약속한 계시를 그대로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란 사실만큼 용기를 주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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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무엇보다 아브람은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은 사실이 그에게 큰 용기였다. 언약의

목표는 세상에서 한 절대 국가를 이루어 물질의 복, 문명 문화의 첨단을 걷고 윤리적인

우수성을 자랑하는 행복이 아니다. 하늘 아래의 행복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세계의 신령한 복이다. 본래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성품인 착하심,

의로우심, 진실하심 그리고 거룩하심을 가진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정한 때까지 구속을

이루는 도구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본대로 하나님의 성령의 임재하심으로만 되는

것이다. 그러자면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한 하나님과 같은

의의 회복이 있어야한다. 그래서 아브람은 여호와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행함과 공로와 업적으로는 의인이 되거나 복의 근원이 될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만 의인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15:6 의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를 아브람의 정신적 어떤 변화로 생긴

감정적 반응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도리어 아브람은 성령의 역사로 그 낙심

속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접하고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혜를 그대로 받아드린 것이다. 바로

이 믿음이 언약 백성이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그리스도보다 2000 년 전 시대인데도 벌써 “이신칭의”의 구원을 보인 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공로를 그대로 받아드리는 믿음으로 얻는 의와 같은 것이다.(롬 5:1)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바로 아브라함과 같은 동질의 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행함으로 인한

의로 나아간다면 아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결코

아무런 자랑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결론:

노아 언약에서 아브라함의 언약으로의 발전은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 곧, 하나님의

형상회복의 목표가 더 선명하게 점진적으로 자라난 것을 보았다. 한 개인을 통하여 구원받은

삶을 보여주시면서 장차 오는 종말론적 구원인 그리스도인의 구원 실상을 더 분명히

보여주셨다. 그러나 이것이 모두가 아니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태어난 아들, 이삭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언약의 실상을 또 다시 준비하셨다. 다음에 우리가 생각할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 질문: 8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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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12 장에나타난아브람의부름이보인특징을말하시오.

2. 아브람이가나안땅에서힘쓴세가지는무엇인가?

3. 낙심한아브람에게나타나신하나님이보이신계시는무엇이었나?

4. 창 15:6절의아브람이여호와를믿음으로얻은의는어떤것인가?

  3. 창 12:1-9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9 의 개념그림 (할레의 표징)

1.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 아브라함 언약은 점진적으로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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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계단의 십자가 중심한 그림- 창세기 12 장은 세상에서의 복의 근원됨에 초점을 맞춘다.

2) 둘째 계단의 성찬그림- 창세기 15 장은 언약의 기초인 믿음의 의와 언약의 절대성을

보여준다.

3) 셋째계단의 왕과 신하 그리고 도장- 창세기 17 장은 언약백성의 나라인 신정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2. 층계를 올라가는 여인 - 아브라함 언약은 범 세계성을 갖는다.

4. 도장그림 - 할레는 언약백성의 마음에 새 마음을 심으시는 표징이다.

3. 날개 편 천사- 여호와의 사자는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이다.

1) 무덤에서 벗어나는 여인- 그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2) 여인이 신발- 그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3) 올라가는 여인의 손발- 그는 자기 백성을 인도하신다.

창세기 세계

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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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9   할레의 표징

I. 본문: 창 16:1-17:27

II. 요절: 창 16:19

III.개요:

창세기 15 장의 의를 세우는 언약 의식은 창세기 17 장의 언약의 핵심인 군신관계로

발전했다. 언약자는 하나님이시고 언약의 대상은 아브라함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훗날 여호와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 성취되었다. 이 언약은 창조 때 가지신

하나님의 목적 곧,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공동체 위에 좌정하시는 임마누엘로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그 언약은 생사를 가늠하는 엄중한 기준이 따라야만 했다. 언약을 지키면 복이지만

언약의 파기자는 짐승을 쪼개듯이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이다. 이 언약은 믿음의 의를 인정받은

후, 자기 백성의 몸에 지울 수 없는 언약의 표징, 할레를 행하게 하셨다. 무지개 표징처럼

할레는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하나님의 언약관계를 개별적으로 더 구체적이고 더 풍성하게

나타남을 보인 표징이었다.

IV. 해설:

우리는 아브람에 대한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약속이 하나님의 형상회복으로 나타남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의 생애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살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외형적인 것은

모두 부수적이고 실상은 영적인 복을 가리킨다. 그것은 칭의로 죄 사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성화된 모습 곧,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이 주로 한 일은 어떤 일이셨나? 이 언약관계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어

살아갔다. 한 유목민으로서 누구나 당할 일인 기근, 기후의 악조건, 외지에서의 가족의 안녕,

조카와 갈라서는 이별의 아픔 그리고 위기를 당할 때 목숨을 내대고 싸우는 용사로서

살아야만 했다. 더욱이 누구나 겪는 사랑하는 아내, 사래가 별세하는 슬픔도 겪었다.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목표를 향하여 하나님은 아브라함 생애 속에서 계속

일하신 것이다. 개인 구원만이 아니라 장차 오는 하나님 아들의 구원을 이룰 큰 믿음의

샘플로 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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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우상을 섬기던 그가 창조의 하나님을 만난 후 더 깊이 하나님을 아는 일이 필요로

했다. 그 때 그가 경험한 하나님은 누구인가? 언약백성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고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시는 전능자이셨다. 창 3:15절에 보여진 그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실히

이루셨다.

 1. 감찰하시는 하나님 (창 16:1-16)

75 세에 약속하신 큰 민족은 99 세가 되기까지 그의 아내, 사라에게 태기가 없었다. 아브람은

사라의 몸종 애굽 여인, 하갈을 취해 한 아들을 잉태한다. 이 일로 사라는 하갈을 시기하고

학대하여 아브람 가정에 문제가 일어났고 하갈이 도망가는 결과를 낳았다.(6) 광야 샘 곁에서

방황하는 하갈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가 장차 날 아이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듣고

사라에게로 돌아갔다. 그 때 그가 만난 여호와 사자는 어떤 분이었나? 첫째, 그는 성도의

고난을 자세히 아시는 분이셨다.(8,11) 하갈이 도망쳐 나와 갈 곳을 몰라 방황할 때 “주인에게

돌아가 복종하라”(9)라 함으로 문제를 해결하신 살피시는 하나님은 언약백성이 잘못한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그대로 주께 겸손히 나가면 살 길을 열어주신다. 하갈이 도망 나온

이유, 과정 그리고 갈 길을 자세히 아신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셨다.(13) 시편 139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언행심사를 익히 아시는 분이기에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기에게

무슨 악이 없는가를 살피기 원했다.(23-24) 그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나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자가 복된다. 둘째, 그는 성도의 갈 길을 지도하시는 분이셨다. 아시는 것만이 아니고 길을

가르쳐주시는 행동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모세는 그를 만난 곳을 가리켜 브엘라헤로이 곧, “

나를 살피시는 살아계신 이의 우물”이라고 했다.

특히, 그 여호와의 사자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곧,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은 족장시대에 계속 보여주는 특이한 천사이다. 족장시대의 계시 형태

중 하나가 여호와의 사자의 출현이다. 이 명칭은 일반천사인 스랍, 그룹과 구분되는 제 2

위이신 성육신하기 전 성자의 활동으로 본다. 이 사실을 아래 구절들이 증거한다.

1) 창 16:7, 13-14 에 하갈에게 나타나신 이는 여호와의 사자인데 모세는 감찰하신 여호와로

말한다. 그는 자기 백성을 개별적으로 보호하시고 감찰하신다. 하갈이 만난 샘을

브엘라해로이(Beer Lahai Roi)라 한 것은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 자신이었음을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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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 22:11,15 에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아브라함이 칼로 내리칠 할 때

급히 중지시키신 분은 여호와의 사자이셨다. 아브라함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축복을

약속하시고(15) 그 땅을 여호와 이레 곧, “여호와께서 준비하심”이라고 했다. 자기 백성이

시험당할 때에 친히 도우신 그 사자는 하나님 자신이셨다.

3) 창 2:7, 40 에 엘리에셀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 지시를 받고 떠나갈 때“

하나님께서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신다”고 했고 엘리에셀은 그 사자가 여호와임 을

인정했다.

4) 창 31:1 에 야곱의 꿈에 나타나신 여호와의 사자는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했다.

야곱에게 계시를 재인식시키는 의미에서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셨다.

5) 창 48:16 에도 12 아들을 향한 야곱의 축도에 그는 “여호와의 사자가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다”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에게 돌아갈 권위를 그 사자에게 돌린다. 야곱은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6) 창 32:24 하와 호 12:4절에 얍복강에서 야곱과 씨름하던 분은 여호와 천사이다. 모세는

이것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여호와는 성자 뿐이시다. 그래서

호세아는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고 바로 실제적인

여호와의 사자와의 다툼을 가리킨다.

더욱이 이렇게 언약과 상관없는 함의 후예, 하갈과 이스마엘일지라도 언약의 실체 이신

그리스도가 오신 신약시대에 이방인과의 장벽이 다 무너지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같은 구원의 반열에 들어서는 구원의 범 세계성을 미리 암시한 셈이다. 주전 700

년 전 선지자 이사야는 이 사실을 알고 말하기를 “장차 이스라엘과 애굽과 앗스르에 서로

통하는 길이 열리고(사 19:24) 애굽 중앙에 제단이 세워지고(19: 19) 가나안 방언을 말하며

(19:18) 그리고 이방 나라들이 시온으로 모여 여호와와 연 합된 구원에 참여하는 그림(사 56:3,

7)을 그려주었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있는 자기 백성을 기어코 친히 구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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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능하신 하나님(창 17:1-14)

전지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아는 지식이 언약 백성에게 필요했다. 금방

주실 것 같은 약속이 10 여년이 지났어도 아무 소식이 없어 의기소침하던 그 때, 이스마엘 13

세, 아브라함 99 세에 여호와는 “엘 샤다이”로 나타나셨다.(1) “엘 샤다이” 란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뜻이다. 창세기 12 장에 나오는 최초의 언약을 다시 확인하시 고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큰 민족을 이루는 열 왕의 아비가 되 리라고 하셨고(4), 가나안

일경을 영원한 기업으로 약속했으며(8) 할례를 그 증표로 주셨다.(10)

역사상,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대로 실현되었으나 그 진정한 의미는 그리스도가

오심으로서 완성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본래부터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천하 모든 민족”을 상대로 한 것이었고, 물질적, 육신적 복이 아닌 영적 복,

“죄 사함의 구원”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큰 일을 누가 이루겠는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다.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는 엘 샤다이 하나님으로서 우리로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하셨다.(빌 4:13)

3. 아브라함에게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 (창 17:15-27)

감찰하시는 전능자이신 언약의 하나님은 외형적인 복, 번성, 조직, 기능보다도 언약

대상자와 그의 믿음에 주목하신다. 이미 여호와의 믿음을 의로 인정하신 하나님은 그가

실지적 의인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 의는 믿음과 행함이 공존된 상태 곧,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언약 당사자의 믿음의 연단이 절실하였고 그 최상의

방법이 일정한 고난을 통과케 하는 일이다. 특히 그 고난 속에서 언약 백성은 하나님을 알며,

그 언약의 가치를 배우게 하려고 기도와 사모심을 갖게 하신다.

그래서 창세기 17 장에 할레를 제정하신 후 아브라함의 아이가 없는데도 열국의 아비,

열국의 어미의 개명과 함께 그 약속의 성취를 또다시 강조하셨다. 아브라함을 웃게 하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7) 그러나 이것은

비웃는 조롱, 불신앙의 웃음이 아니고 믿음의 웃음이었다. 아브람에게 먼저 성령의 비죤을

갖게 하시고 그것의 실현을 약속함으로 갈망과 사모심으로 그의 믿음을 견고케 하신 것이다.

바울은 그것을 가리켜 그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을 수 없는 중에 하나님만을 믿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롬 4:18-20) 아마 압즈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아멘으로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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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성령의 임재로 충만하여 오직 하나님이 친히 일하시는 것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확신, 곧

하나님과 연합된 실질적인 의의 성품으로 변화되었을 것이다. 그 결과 그는 성령으로

충만했고 언약백성만이 가지는 에덴의 희락으로 채워졌을 것이다.

예수님이 유대인과 논쟁을 하실 때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인하여 기뻐하였느니라”

(요 8:56)고 했을 때 이곳을 가리킨 것 같다. 구약시대 인물이지만 2000 여년 후에 일어날

구주의 탄생을 내다보고 즐거워한 것이다.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하 여 그의

탄생을 미리 내다 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브라함보다 더 복된 것은 그 웃음의

실체이신 그리스도로 믿고 마음에 모셨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는 아브라함의 언약이 점진적으로 발전한 사실 즉, 아브라함을 통한 창대한 이름을

가진 큰 민족을 이루어 온 세상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창 15 장에서 땅을 중심한 언약의

기초인 의의 절대적 성격을 보여주시다가 창 17 장에서 언약의 대상인 아브라함의 몸에서

나는 씨인 이삭이라는 사실로 발전되었음을 보았다.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완성된 새 언약이

어떠함을 미리 보여주는 중요한 계시였다. 그 속에는 언약의 핵심인 구원자(예수)와 구원(의)

그리고 구원받은 자(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더욱이 언약 당사자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를 둘러싸고 일하시는 여호와 사자의 활동은 바로 이 언약 성취에

초점을 맞춘 것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죄의 저주에서 에덴의 생명의 자리로

이끌어 내시려는 하나님의 구원경륜의 부요함을 보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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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9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6 장에도망가는하갈에게나타나신여호와의사자는누구인가?

감찰하시는 여호와곧, 성육신전 그리스도

2. 여호와의사자가성육신하신그리스도이신증거를말하라.

모세가 하갈이 여호와의 사자를 마난 지역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을 가진

지명을 붙였기 때문이다.

3. 아브라함의웃음은어떤의미가있는가?

믿음의 웃음이다. 은혜받은 자의 웃음(열국의 아비)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이다..

4. 창 17 장에나온아브라함의언약의성격을말하라. (참조창 12 과창 15 를비교하라)

  믿음의 의, 언약이 절대성, 범민족적 성격을 지님

  3. 창 17:1-8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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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모본-

  5) 명령- 강의 10 의 개념그림 (아브라함과 사래의 확신)

1. 상수리 나무아래서 손님을 대접하며 고개를 숙인 여자 - 사래의 불신앙적 웃음은 말씀의

책망을 통해 확신으로 변하였다.

2. 손님을 대접하며 무릎 끓은 남자-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섬김으로 기도응답을 체험했다.

3. 두 손을 든 사람- 아브라함은 여호와께 소돔 고모라를 위해 중보기도 한다.

4. 지팡이를 들고 도망가는 사람 - 롯은 육에 속한 사람의 샘플이다.

1) 떨어진 옷- 첫째 증거; 롯의 세속화된 사상

2) 불 속에 잇는 두사람- 둘째 증거; 롯의 사위의 하나님 말씀을 농담으로 여김

3) 소금기둥- 셋째 증거; 롯의 아내의 물질주의

4) 두 딸이 걸치 스카프- 넷째 증거; 롯의 딸들의 세속적 가치기준

5. 하늘을 가리키는 두 천사 - 여호와 경외 신앙은 환난 날의 구원의 길이며 모든 도덕의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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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0

강의 10   아브라함과 사라의 확신

I. 본문: 창 18:1-19:18

II. 요절: 창 18:32

III. 개요:

창 17:17 에 나온 아브람의 웃음은 놀라움과 확신에서 나온 신앙의 웃음이라면 본문에 나온

사라의 웃음은 의심과 불신앙에서 나온 웃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의심을

책망하심으로 불신앙을 깨뜨리시고 믿음의 확신으로 이끄셨음이 틀림없다. 아브라함의

가정을 중심한 구원계획을 이루셔야하셨기 때문이다.

본과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가정을 통해 25 년 전에 약속하신 은혜 언약이 어떻게

완성되었는가를 살피며 그것을 중심하여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생각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래 계획인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 그를 통하여 어떻게

준비되었는가를 생각하는 일이다. 그래서 순서를 따라 우리는 아브라함 부부가 가진 확신을

중심하고 그에게 나타나신 여호와의 일하심이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심에도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생각하려한다.

IV. 해설:

아브라함의 언약은 더 점진적이며 더 구체적이며 더 견고하고 풍성하게 나타났다. 그것은

언약 백성에게 사랑과 긍휼로 나타나시고 언약과 상관없는 세상에 대해 진노로 서 자신의

의의 성품을 들어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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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을 향한 약속 성취의 과정이라면 후자는 소돔 고모라의 심판을

통해 의의 하나님을 보여주는 일이다. 하나님의 형상회복은 이런 긴장 속에서 싹이 나고 잎이

피고 열매를 맺힌 것이다.

1. 아브라함 가정의 연단 (창 18:1-19)

1) 아브라함 가정의 웃음(18:1-5) - 창 17:7절의 아브라함의 웃음과는 달리 사래는 여호와의

책망을 받은 것을 보면 불신앙의 웃음처럼 보인다.(18:11) 그러나 이 웃음은 전능자의 책망을

통해 믿음의 자리로 나간 것이 확실하다. 히 11:11 에 사래는 믿음으로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

가정은 새 이름에 걸 맞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언제나 참 구원은 당사자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엘 샤다이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든든히 서게 하시고 완전하게 하심으로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이 기쁨을 얻는 방법을 배운다.

첫째, 이것은 그의 뜻을 바로 받을 때 생긴다. (1-2)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세 사람 중 한 분은

여호와이시다.(1,13) 13절에 “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고 반문하신 분이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그

여호와는 일찍이 하갈에게 나타나 갈 길을 가르쳐 주시던 성육신하기 전, 제 2 위되신

성자에게 돌리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자기 백성에게 나타나 인도하시는

자신을 보고 즐거워하는 기쁨을 가진 아브라함에 관해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적대하는

유대인들 앞에서 증거하셨기 때문이다. 진정한 기쁨은 사라처럼 불신앙으로

시작했다할지라도 그 의 사랑의 책망을 중심에 감사함으로 받아드릴 때 자연스럽게 맺히는

열매이다. 하나님의 뜻을 받을 때 일어나는 구원의 감사과 감격은 성경 계시가 수 없이

말하는 주제였다. 삭개오도 자기 처지에서 늘어 놓을 수 있는 어떤 변명 없이 “오늘 내가 네

집에 유하여야하리라”(눅 19:5)고 할 때 곧 내려와 그를 영접함으로 즉시 구원을 받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인정을 받았다.(눅 19:9) 그리고 변화산에 올라간 세 제자들도 여기

있는 것이 좋다고 하는 감격이 육적 방향으로 나갈 때(눅 9:33) 주님은 그의 말만을 듣는 것이

그들의 갈 길임을 보여주셨다.(눅 9:34) 이 사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주님의 기도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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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을 이룬다.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눅 22:42)라고 할 때 주의

천사들이 나타나 섬겼다고 한다.(눅 22:43)

둘째, 그것은 종의 길을 갈 때 일어난다. 마므레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이 만난 세 나그네 중

둘은 천사이고 한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다. 그가 이룰 크신 구원의 과정을 알리실 곳은

아브라함이 섬김의 자리에 있을 때였다. 10절에 “내 일 이맘때가 되면 아들을 낳으리라”는

메시지는 그들에게 복인이었다. 그런 섬김의 토양 위에 하나님의 의와 공도가 세워지기

때문이다.(창 18:14) 이 계획은 아브라함에서 생겨난 세상 중심에 서 솟아나는 분수처럼 복의

근원이 되는 큰 나라를 이룰 것을 가리킨다. 일찍이 그가 갈대아 우르에서 부름 받을 때

약속한 것이다. 전능하신 능력으로 친히 이루시는 구원은 계속 반복해서 입증되었다. 이 때

아브라함이 한 일은 종의 길을 성실히 가는 것이다.(히 13:1-2) 그가 나그네를 영접할 때 2절에

보면 섬기는 종처럼 몸을 구부렸고, 3절에는 자원하여 강청하여 대접했고, 6절에 음식을

급히 만드는 것을 보면 평시 단련된 익숙한 솜씨였다. 그는 의와 공도를 지키는 가정의

주인으로 섬기는 일이 인격화된 모습이다. 자기가 희생이 되더라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의 마음으로 연단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8절에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기까지 끝까지

웨이터처럼 서 있었다. 베드로는 교회의 장로들을 권할 때 자원의 심령과 더러운 일을 탐하지

말고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표준 삼아 겸손히 섬기라고 했다.

셋째, 기도응답을 받으면 기쁨이 온다. (9)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기도한 것이 응답되었다. 그

기간 동안 하나님은 사모심을 갖게 하셨다 이 갈망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그릇이다.

그러므로 사래는 문제를 부딪히면서 큰 민족을 품을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졌고 변화 받은

그의 마음에 감사와 감격과 그리고 놀라움의 기쁨이 일어난 것이다.

2) 아브라함의 도고 (창 18:20-33) - 세 손님 중 둘은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러 가는 천사이고

한 분은 아브람과 대화를 나누신다. 그 분은 바로 여호와이다. 그 성의 멸망을 전해들은

아브람은 즉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한다. 그가 드린 중보와 도고는 어떤 기도인가?

첫째, 간절한 기도이다. 6차례나 기도 제목이 바꾸어졌는데도 하나님은 그 요청을

들어주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이다. 의인과 악인을 같이 취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의를 위해 구하는 자에게 주님은 다른 것을 더하신다.(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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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그 기도는 응답되었다. 아브람의 기도를 기억하신 주님은 롯을 구출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더하셨다. 아브라함처럼 이 시대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 기도의 가정이

되어야한다.

3) 의인의 가치 (창 18:16-33) - 우리는 소돔 고모라의 불 심판을 앞에 두고 중보기도할 때

의인의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배운다. 아브라함이 6번의 타협점의 기준이 의인이었기

때문이다. 10 명의 의인이 없었기에 심판받은 것이다. 의인은 얼마나 가치잇는가?

(1) 의인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대면할 수

있는 것이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언약의 최소한 기본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16-19절에 여호와는 그 비밀을 아브라함에게 알린 것 자체도

교제하는 의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모든 그리스도인 하나님께 당당히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된다. 로마서 4 장에 언급된 아브라함의 의는 그리스도인의 의와 동질의

것이다. 이 의로만 하나님께 나아가 모든 문제를 구할 수 있다. 베드로가 받은 천국열쇠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앞서 간 선진들이 가진 기도의 응답은 바로 이 열쇠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2) 의인이 가정을 복되게 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가정을 선택한 목적이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함이라고 하신 것은 매우 의미있는 지침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의는 수평관계에서 그

의가 나타나는 것이 구원계획의 중요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다윗은

모두 이 의를 자기 가정과 나라에 그리고 열방에 미친 사람들이다. 교제의 의는 공동체의

의가 되어야하고 믿음의 의는 생활의 의가 되어야만 한다. 이것을 행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잠언 3:27 에는 장수와 평강이 바로 이 의가 세워질 때 나타나는 열매로 말하고 있다.

(3) 위기 속에 있는 사회를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의는 소돔 고모라 전체는

살리지 못했어도 그 속에 있는 롯의 가정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소돔 고모라 버금가는

오늘날 우리 사회를 살리는 길은 바로 이 의로 무장한 의인의 기도이다. 이 기도의 세계로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한다.

2. 하나님의 의의 심판 (창 19:1-29)

1) 소돔 고모라는 어떻게 심판을 받았는가? 19:24절에 보인대로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쏟아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온 성에 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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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백성과 땅에서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고 했다. 하나님의 충분한 사랑과 긍휼마저

거절하였기에 받는 이 심판은 어떠하였는가?

(1) 죄악의 위험수위가 넘었기 때문이다. 이 성은 본래 여호와의 동산처럼 아름다웠다. 물이

넉넉하고 풀이 풍성한 것이 25 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 거민들의 죄악의 부패가 하늘에

사무쳤기에 불 심판을 받은 것이다. 노아홍수 심판이나 바벨탑 심판, 가나안 족속의 심판이

그리고 세상 마지막의 불심판도 모두 관영한 죄악 때문에 심판이 임한다. 그 성의 죄악은 두

가지 특징 즉, 하나는 음란이고 다른 하나는 강포이다. 두 천사의 방문을 받은 그 날에

남녀노소가 달려와 상관하려는 행위와 롯이 자기 약혼한 딸을 대신 내어주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안을 보면 그 시대의 죄를 암시한다. 그리고 문을 부수려는 그들의 강포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는 무질서로 채워진 부패한 세상임을

보인다. 이 둘은 여호와 경외 신앙이 인간의 자아 자랑으로 변하여 세상의 물질과 일락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반역했기 때문이다. 결혼에서 시작된 홍수심판의 원인이 여기서 그대로

나타난다.

(2) 회개의 기회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심판 중에서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다. 의로운

롯이라고 한 것은 롯의 선택을 지칭한다. 그동안 침묵으로 기다리시며 의인의 기도로 또

검증하시고 최후로 두 천사를 보내어 회개시키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거기에도 나타났다.

그렇게 부패한 니느웨성에 요나의 심판의 외침으로 즉각 회개하여 12 만명이 송두리째

구원받은 것을 보면 이들이 회개하였다면 살길이 생겼을 것이다. 주님은 복음을 받지 않은

신약의 사람들이 받은 심판은 이보다 더 심각하리라고 경고하셨다. 이것은 최대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는 뜻이다. 이제는 천사가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전해준 증거를 즉시 회개하고 믿으면 구원받는다. 이것마저 거절한다면 전무후무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의 기회가 있을 때 주께로 돌아가야만 한다.

(3) 긍휼을 베푸신 심판이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서도 구원할 자를 구하셨다. 소돔성을

엎으시는 중에서도 극적으로 구원받는 가정이 나온다. 천사의 강권적인 손길이 네 사람을

구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에는 인간의 순종이란 도구를 통해서 이루심을 배운다.

롯의 겨우도 그의 섬김의 순종을 통하여 구원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하셨다.(29) “인자를 더하시는 하나님의 긍휼로 의로운 롯은 구원을

받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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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에 속한 롯의 가정 (창 19:30-38)-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한 가정에 관심을 집중하여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위헌성을 생각함으로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

(1) 헌신치 못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우리는 구원의 대상인 롯에게서 주께 헌신한 증거를

찾지 못한다. 그 이유는 주님 중심한 선택보다 육신위주의 선택을 보였기 때문이다. 일찍이

아브람과 갈라서면서 그는 소돔성으로 직접 가지 않았다. 중간 지점에 살다가 그곳으로 점점

이주하게 된 것이다. 그 하나만 보다라도 롯은 눈에 보이는 것이 그의 생활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그는 예배보다 자기의 배를 섬기는 사람이었다. 롯은 소돔성이 위협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회개한 기록이 없다. 그만큼 죄악의 문화에 사로잡혀 마음이 둔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롯은 환경의 영향을 쉽게 받았다. 롯의 사위 둘이 모두 하나님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길 정도로 경건의 능력이 없었다. 저녁부터 동틀 때까지 밤새도록 권면했으나

거절당하고 그 자신마저도 심판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심상한 상태에 있었다. 천사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위험할 뻔 했다. 그는 예배보다 자신의 배를 더 섬기는 사람이었다.

(2) 롯의 처에게서 세속주의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7:2 은 “롯의 처를 생각하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권고한다. 천사와 손을 잡고 가는 중인데도 경고를 무시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어버렸다. 롯의 때처럼 장가가고 시집가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일이 있을 때 우리 주님은 홀연히 오신다.(눅 17:28-29)

(3) 하나님 말씀을 경멸하였기 때문이다. 롯의 두 딸 역시 사내를 알지 못한 딸이란 것을 보면

그나마 경건의 명맥은 유지한 것처럼 보이다가 불에서 건짐 받은 사람처럼 되었다.

아버지와의 관계로 자녀를 낳아 대를 이을 생각을 한 것을 보면 성경적 윤리와 거리가 먼

사고방식이었음을 본다.(430-31) 우리는 그 속에서 한탕주의와 거짓된 연합활동을 본다.

소돔성이 부로 망하고 아머니가 소금이 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경외신앙을

경홀히 여기고 세상 방식을 추구한 것은 진리지식으로 연단받은 경건의 능력보다 육체의

소욕이 더 강하였기 때문이다.

3) 불 심판의 예고 (창 19:15-38)- 소돔 고모라의 유황불 심판은 가공할 만한 것이기에 주님은

이것을 마지막 심판의 전주곡으로 설명하셨다.(눅 17:28-30) 그 심판은 어떠했는가?

(1) 응당한 심판이었다. 아쉬운 것이 아니다. 심판의 최종 죄라고 말할 수 있는 동성연애가

그 성에 득실거렸기 때문이다. 롯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과 상관하려는 그들의 무모한 행동은

종말심판의 임박성을 보인 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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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 심판이었다. 롯의 가정을 구하려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영접할

마음을 주셨고(3) 머뭇거리는 그들의 손을 잡아 끌어가셨으며(16) 안전한 피난처까지 가르쳐

주셨다. (20-21)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음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최후통첩이다. 베드로의 예언대로(벧후 3:10) 우리는 온 땅이 체질이 풀어지는 불 심판에서

구원받기 위해 지금이란 기회를 선용해야한다.

결론:

1) 이브라함, 그의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아담의 부부를 통한 하나님의 본래

계획을 그려준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연합된 사람 곧,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그것은 메마른 삶이

아니라 풍성한 삶이다. 이 아브라함이 받은 것과 같은 영광스러운 즐거움의 삶이다. 이것을

여러 과정을 거쳐 보여주신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을 나타내신 공신에 언약과 거리가 먼

사람들 일반은총 속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심판의 줄로 의를

나타내심으로 이루어가셨다.

그리스도 안에 완성된 그 언약은 이제 성령을 통하여 더 큰 감격과 즐거움으로 누리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신다. 많은 갈등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처럼 알게 하시는 그 은혜가 교회에

약속되었다. 사래의 웃음으로 큰 확신 속에 살아나가는 것이 교회가 나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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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0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8 장에 사라의 웃음은 어떤 것인가?

2. 아브라함에게나타난세천사중 한분이 여호와임을증명하라.

두 천사는 심판하러 갔고 한 천사는 아브라함과 흥정햇음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서 있었다.

3. 아브라함은 무슨 기도를 드렸는가? 중보기도 소돔고모라의 의인의 구원을 기도함

4. 창 19 장에 나온 롯의 신앙 수준을 설명하라.

  육에 속한 사람 세속이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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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창 19:30-38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11 의 개념그림 (선지자 아브라함)

1. 지팡이와 지구본을 든 사람- 선지자 아브라함

1) 지구본을 안고 있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아브라함은 말씀과 말씀에 따른 삶을

세상에 전파했다.

2) 지팡이-아브라함은 선지자로서의 영권을 행사했다.

2. 양쪽을 구분된 사람들-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

1) 두 사람 사이의 구분된 땅- 이스마엘이 이삭을 떠나야만 하듯이 율법과 복음은

불연속성을 갖는다.

2) 위편의 두사람-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루었듯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자기 백성의

구원주이시다.

3. 프리즘 아래의 아브라함- 아브라함 형통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인 의인신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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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1

강의 11   선지자 아브라함

I. 본문: 창 20:1-21:18

II. 요절: 창 21:6

III.개요:

아브라함은 언약의 당사자로 어떤 연단을 받았는가? 그는 의를 세우는 왕이요, 말과 삶을

통해 진리를 전하는 선지자요, 중보 기도로 문제를 치료하는 제사장으로 살았다. 다시 말하면

그는 자기 집안을 잘 다스림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를 가리켜

하나님의 벗이라 했고 선지자라고 말했다. 창 20-21 장에 보여준 아브라함의 무르익은 하나님

형상은 어떤 것이었나? 그는 선지자로서 진리를 알아 전하였고, 왕으로서 자기 가정을 의와

공도로 다스렸고 그리고 제사장으로서 소돔고모라의 구원을 위해 긍휼로 기도했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이 그를 선택하신 목표였기 때문이다. 복의 근원의 실체가 바로 이것이다. 성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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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목표인 임마누엘로 나가려면 먼저 그 자신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의의

성품으로의 변화가 일어나야한다. 하나님은 연단의 과정을 통해 아브라함의 인격을 의, 인,

신으로 견고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나타났는가? 우상을 섬기던 마음이 하나님만을

믿어 의를 얻었고 중보 기도로 긍휼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매우 약했으나 외방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 그때 하나님은 그의 편을 들어주셨다. 이삭이

출생하기까지 그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살아갔다.

IV. 해설:

본 과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의 삼중직과 하나님 형상회복의 관계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목표는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이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속, 구원, 임마누엘, 죄 사함,

성령충만 그리고 언약 등으로 표현된 내용은 “하나님의 형상 회복(The Restoration of God's

Image)"이란 개념에 모두 포함된다. 하나님 관계로 반영된 하나님의 성품인 의인신은 자연히

이웃 관계에서 그 성푼이 비처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지자 아브라함의 역할과

이삭의 출생을 통한 그의 신앙을 살핌으로서 신약의 복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완성되는가를 살피려한다. 먼저, 아브라함 부부의 웃는 신앙과 아비멜렉과의

관계에서 영적권위를 나타낸 그의 역할을 통ㄴ한 복의 근원이 되는 약속은 일상생활의

만사형통으로 나타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 선지자 아브라함 (창 20:1-1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자기

누이로 속여 큰 부끄러움을 당한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셨으면 그의 경건에 큰 오점을 남길

뻔하였다. 하나님은 즉시 아비멜렉을 찾아 경고하여 그 실상을 밝히고 그를 구해 주셨다.

(12:11-20)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그의 유약한 불의를 보아서 선지자가 말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선지자로 부르셨다.(7) 왜 그런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이다. 천하가 복을 받는 계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성령의 약속을 가리켰다.(갈 3:14) 그러고 보면 초기의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은 장차 올

복음으로 완성된 셈이다. 그러므로 전쳉의 흐름을 볼 때 그는 복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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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이 주어진 점에서 말씀을 맡은 선지자였다. 이 복음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일차적으로 완성이 되었고 이제는 아브라함과 동일한 믿음을 가진 교회가 세상을

행해 복음을 전하는 대위위령을 수행하는 것으로 절정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와 긍의 말슴을 세상에 알리는 선지자로 살았다. 그래서 베드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신 목적이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세상에 선전하게 하려함이라고 주장할 수 있었다. 선지자는 먼저 선덕사가 되어야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둘째, 선지자라고 한 이유는 그에게 영적권위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 아비멜렉의

집안의 징계를 상처를 치료하였기 때문이다. 사라의 일로 하나님의 시급한 조치는

아비멜렉과 그의 권속들의 여자들의 태를 닫으심으로 나타났다. 그때 하나님은 긍휼로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통해 태를 여셨다. 땅에서 매고 풀 때 하늘이 매이고 풀리는 일은

아브라함에게 영권이 들려진 증거라 할 수 있다. 성령은 그를 통해 세상을 치료하는 선지자로

사용하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그의 치료는 그리스도의 치료를 생각하게 한다. 주님이

가버나움 회당에서 복음을 처음 전파하실 때 최초로 읽은 성경 이 이사야 61 장이었다.(눅

4:17-18)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포로된 자가 자유를, 눈먼 자가 다시 봄을 그리고

눌린 자에게 자유를 얻는 일이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 안에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온전히

치료하시는 선지자는 오직 그리스도뿐이시다. 그를 모신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 복음을 통해

그를 힘입어 세상을 치료하는 사람들이다. 성령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고칠 충분한 능력을

준비하시고 신자를 통해 그 일을 이루기 원하신다.

2. 말씀에 근거한 신앙(21:1-8)

아브라함이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한 것은 먼저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삶을

철저히 사는 것으로 나가게 하셨다. 성경 없고 구전으로만 전해진 그 시대에도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와 그 역사 방법은 동일했다. 동서고금을 통해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창조의

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처럼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시고(벧전 1:23)

모든 사건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명령과 말씀의 권위를 따름으로 신앙을 견고케 하심으로

나타나게 하셨다.(히 4:12)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도 말씀이고(눅 7:7-9) 거라사 광인속에 있던

군대 귀신을 쫓아내심도 그의 말씀이었고(눅 8:29) 폭풍을 잔잔케 하심도 그의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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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자마자 그리했다.(눅 8:22-25) 교회가 할 일은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잘 받아

순종하는 일이다. 자연계시를 통하여 확실히 드러난 그의 말씀은 기록된 말씀계시를 통하여

심령에 접촉될 때 그 권위가 나타난다. 그 말씀은 일하실 때 밝아지고 뜨거워지고 시원해지고

풍성해지고 깨끗해진다.(시 19:)· 그러므로 의를 세우는 선지자의 역할을 하도록 부름받은

신자는 말씀과의 관계를 통하여 그 능력을 맛보아야 한다.

아브라함 생애에 전쟁도 있었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수 없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위기를 당하였지만 그가 늘 추구한 것은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공급하시는 계시였다. 그는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로 산 선지자라고 말할 수 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일생과 사역은 모두 말씀에 근거한 자가 그리그도인이다.

성령충만한 삶은 말씀이 풍성한 삶 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사도는 분명히 밝혔다. (엡 5:19 과

골 3:16 을 비교하라)

말씀에 근거한 선지자의 사역은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는 것을 바라는 믿음으로 나타났다.

(3-4) 갈대아에서 부르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정한 때와 장소에서 그 일을

이루셨다. 사람이 예측할 수 없게 하심은 항상 깨어 근신하여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가지게 하려 하심이었다. 25 년 전에 약속하신 곳은 마므레였는데 그 약속을 성취하심은

가나안에 포함된 지경인 그랄의 한 장막이었다. 이것을 보면 여호와가 이맘 때에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것은 장소를 가리키지 않고 구원의 역사를 이룰 이삭 한 사람의 출생에 초점을

맞춘 것을 보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응답에는 하나님이 친히 일하셨다. 우리의

구원도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이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홍해의 모세가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한 것이나 갈렙과 여호수아의 신앙

역시 하나님이 능히 이루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말씀의 신앙은 성취되는 결말까지 나간다.(5-8)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의 응답으로 이삭을

출산하여 품에 안았다. 이때 사라는 나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며 이 소식을 듣는 자가 모두

웃으리로다고 찬양했다. 이곳은 한나와 마리아의 찬양과 같은 것이다.(삼상 2:1-10 눅 1:48)

3.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창 21:9-21)

아브라함의 가정에 이삭의 성대한 돌잔치를 치른 후 하나님은 이스마엘과 구분시키셨다. 15

년 전에 집을 나간 하갈에게 사라에게 돌아가라고 했으나 이제는 이별을 기뻐하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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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이삭에게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12 하)고 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림계시인 그

사실을 바울 사도가 갈라디아서에서 성령의 해석을 밝힌다. 어떤 점에서 이삭과 이스마엘은

구별되어야 하는가?

첫째, 복음이 탁월하기 때문이다.(12 하)

이삭이 돌이 될 때 이스마엘은 15 세였다. 이삭에 대한 이스마엘의 희롱이 발단이 되어

사라가 못 마땅히 여겼고 아브라함의 재가를 얻어 그들을 내 보냈다. 그것도 가혹하리만치

쫓아냈다. 바울은 이 둘을 비교하기를 율법은 시내산, 복음은 예루살렘이 중심이라 했다. 그

예루살렘을 우리의 어머니라고 하면서 그 탁월성을 보여주었다.(갈 4:25-31) 그 탁월성은

복음의 불연속성(discontinuity)을 가리킨다. 복음이 구약의 율법과 구분되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모세와 아론은 반드시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처럼 율법은 그 어느 것도 복음에

포함되지 않는 독특성을 보여준 말이다. 그림자와 실체의 구분이고 모형과 원형의 구분이다.

그림자와 모형은 사라지지만 실체와 원형만이 우뚝선다. 그러므로 구약의 율법행위로

구원받을 자란 하나도 없고 그것을 따르는 자는 절대 구원을 받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의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다윗도 모두 장치 오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은

것이지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구원받은 자가 결코 아니다. 이것을 안 히브리서 기자는

천사보다 더 탁월한 예수님, 모세, 여호수아, 아브라함 보다 더 뛰어나신 그리스도, 아론의

제사직분보다 더 탁월한 그리스도의 제사 직분을 노래하고 예찬했다.

이미 예레미야 31:33절에 새 언약의 탁월성을 가리킨대로 돌비에 쓴 말씀을 심비에

기록하고 새 마음과 새 영으로 변화시킨다고 했다. 이것은 성령을 통하여 모든 것을 시작하고

진햏하고 이루시는 구원이기 때문에 요한은 기름 부으심이 머문 자는 다시 누가 가르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령의 주권적 구원을 주장할 수 있었다.(요일 2:27) 그러므로 우리는

탁월한 복음에 근거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한다.

둘째 이 구분은 약속의 자녀가 얻은 복이 죄로부터의 구원임을 보여준다.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한 아들로 외형적으로 번성하여 큰 민족이 되는 자로 나타날 것을 약속받았으나

이삭이 받는 복의 실체로는 나가지 못했다. 이삭이 받을 복은 아브라함의 복 그대로인데

이것은 죄에서의 구원 곧, 셈족이 지켜온 여호와 경외 신앙이 핵심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영적

자유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죄로부터의 자유, 사탄의 손에서의 자유 그리고 육(죄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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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부패성)으로 부터의 자유를 가리킨다.(갈 2:20) 동시에 이것은 영적 기업인 천당을

가리키며 이 땅에서도 그 부요로 살아가는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는 하늘 기업을 누릴 자로

살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원리로 살아가는 이스마엘은 결코 이삭의 반열에

들어설 수가 없다.

셋째. 주 안에 거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은 사실이다. 이삭이 아브라함 집에

머물러야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라스도 안에 머물 때만 열매를 나타낸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자아부인과 주권인정의 자리로 나아가서 약속된 복음의 부요를 누려야만

한다.(요 15:5)

4. 아브라함의 형통의 비결(창 21:22-34)

사도의 해석의 관점에서 아브라함의 말년을 볼 때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이 어떤 것이며

형통이 어떤 상태인가를 더 알게 된다. 그 중 하나가 그랄 땅에 거주한 아브라함의

관계생활에서 보여진다

첫째, 임마누엘의 증거가 나타났다. (22) 그랄에 거하는 아브라함의 삶이 알려지자 아말렉과

비골이 찾아와 화친하기를 자청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보았기 때문이다. 신장의 형통은 위로부터 임하는 것이고 찾아오는 것이다.

둘째, 원수를 용서하는 마음이다. (23-31) 사라가 구원받는 일이 있은 후 아비멜렉은 그

후에도 계속 아브라함의 생활을 주시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증거를 보고 두려워하여 서로

공격하지 않는 화친을 요청했다. 그 때 아브라함은 그들의 도적질을 책망하고 조약을

체결했다. 아브라함은 과거를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관용을 베풀고 용서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형통의 길은 용서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모든 것에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구하고 주의 뜻에 자기를 복종시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 범하기 쉬운 죄

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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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마음이다.(27-34)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34) 이것은 그가 예배 중심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힘쓴 증거이다. 언약은 언제나 언약의 핵심인 예배의 교제를 통해서 성취되기 때문이다.

결론:

선지자 아브라함의 변화는 그 안에 성령이 시작하시고 이루신 일이다. 갈대아 우르에서

부름을 받아 주의 제단에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기 까지 그의 신앙은 많은 연단을 통해 그

절정에 이른 것이다. 이삭을 낳은 후에도 여전히 문제는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표와 방법은 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구속은 자기

백성을 통해 나타나셨고 예배를 중심한 삶을 통해 현실화되게 하셨다.

@ 질문: 제 11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21:3 에사라의웃음은어떤의미가있는가?

2. 왜아비멜렉은아브라함과화친하기를구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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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삭과이스마엘은왜갈라서야만했는가?

4. 아브라함이선지자인증거를말하라.  

  3. 창 22: 1-19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1) 시험ㅎ시는 하나님 – 연단의 목적 자신의 듯을 이루는 그릇으로

계속 준비시키심. 그것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함을 가게하는 것이다.

(12) 인정하시는 하나님- 이제야 알겟다하심 그동안 계속이 일에 초점을

맟추어다는 듯이다. 드디어 이것이 판명되엇다. 산제물의 삶

(17) 언약을 다시 구체화하시는 하나님 – 큰 민족 대적의 문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음.

  2) 죄-

  3) 약속-

  4) 모본- (3) 아브라함의 근면한 순종(3) – 일직이 일어남

(18) 준행하는 믿음

  5) 명령- 강의 11 의 개념그림 (아브라함의 경건미)

1. 손을 들고 제사 드리는 사람- 검증된 아브라함의 여호와 경외

1) 하늘을 가리키는 첫째 손- 그 경외심은 신약의 믿음이다.

2) 제물을 가리키는 둘째 손 - 경외심은 성령의 역사를 통한 두려움과 사랑이 조화 된

심령이다.

2. 엎드려 경배하는 작은 사람- 시험을 이기는 두 가지 무기

1) 무릎을 꿇고 고개 숙인 상태- 겸손한 마음이 이긴다.

2) 두 손을 든 상태-순종으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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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른편 하단의 성과 성문- 시험을 통과한 후의 두 가지 복

1) 십자가 - 그는 십자가 길을 걷는다.

2) 열린 성문- 그는 대적의 문을 얻는다.

창세기 세계

2015-12

강의 12   아브라함의 경건미

I. 본문: 창 22:1-23:20

II. 요절: 창 22:12

III.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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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시험은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다. 뱀으로 가장한 마귀가 하와를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켜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했다. 그 마귀를

유다는 처소를 지키지 않은 천사장이 하늘에서 쫓겨난 자라고 했고(유 1:6) 사도들은 그를 “

공중의 권세잡은 자(엡 2:2)”, “참소자”, “악영들” 그리고 “천하를 꾀는 자”로 규정했다. 그의

주특기가 시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마태는 그를 “시험하는 자”로 명명했다.(마 4:3 5, 8, 11

마귀, 사탄)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했을지라도 그리스도 재림

때까지 교회를 상대로 우는 사자와 광명의 천사로 시험하도록 허용받았다.

야고보는 그의 서신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뻐하라고 가르치면서 (1:2) 두

종류의 시험 즉, 하나는 마귀가 죄를 짓게 하려고 시험하는 유혹(dokimos temptation)과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기 위해 연단할 목적에서 허락하시는 시련( peirasmos, trial)에

관해 말했다. 실제로 우리는 이 둘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욥의 시험처럼 한 사건에 두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IV. 해설:

우리는 아브라함 생애의 시작, 중반을 거친 후 여기서 그의 말년의 생활을 보게 된다.

갈대아에서 부르심에서 시작하여 가나안의 이주와 정착, 원주민과 외반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보았다. 본과에서는 모리아 제단에서

아브라함이 어떻게 시험을 이기고 그 후의 삶의 특징을 생각하려한다.

1. 아브라함의 시험 (창 22:1-19)

아브라함이 당한 모리아의 시험에도 이 두 요소는 작용했다. 그래서 어떤 유대인 주석가는

욥이 제 정신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절대 자유의 상황이기 때문에 응하지 않았다해도 죄책에서

자유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시험에 넘어져 죄를 범하여 언약을 파기할 수도 있고 이

시험을 잘 통과함으로 언약의 복을 향유할 수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은 모리아의

시험을 통해 진정한 믿음의 조상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아브라함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나타나기까지 어려운 시험을 어떻게 이겼는가?

1) 시험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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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갖는 문제로 25 년 동안 애태우며 무수한 시험을 당한 그는 이제 이삭을 낳고

기뻐하였으나 곧 이스마엘을 좇아내야만 하는 시험을 당한 그 때에 다른 시험이 몰려왔다.

모리아 산에서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이었다. 그를 연단하는 일치고

너무 자극적이고 견디기 어려운 불합리한 시험이었다. 하나님이 이런 시험을 하시는 목적은

무엇인가? “네가 이제야 네 사랑하는 독자보다 나를 더 경외하는 줄 알았다”고 한 말씀 속에

잘 나타나 있다. “네 독자라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라는 말이 두 번(12,16)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모든 시험의 궁극 목표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now I know

that you fear God)”을 갖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여호와 경외는 신약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같다. 행 20:20 에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에 대한 믿음이 이것이다. 겉은 두려움인데 속에는 뜨거운 사랑을 품은 것이 여호와

경외이다. 잠 1:7 에 이것을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고 시 2:11-12 에 아들에게

두려움으로 입 맞추라고 말했다. 두려움과 사랑이 공존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이 둘이 조화를

이룬 믿음은 성령만이 만드신다.

주의 명령으로 거라서 광인에게서 나온 군대 귀신이 수 천마리 돼지 떼에게 들어가

지중해에 몰사한 것을 본 그 지방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주님이 떠나시기를 청하였을 때의

두려움은 사랑이 결여되었기에 경외심이 아니다.

그러나 갈릴리 바다 위에서 만난 풍랑을 주의 말씀으로 잠재우시는 광경을 목격한

제자들이 놀라며 두려워하여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는가”라고 고백할 때 그

두려움이 바로 이 경외심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실제로 아는 계시에 접하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바로 이 두려움 속에는 강하게 달라붙는 사랑의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을 목적으로 하나님은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때로는 자기 백성에게

기근, 환난, 실족, 창피, 급성 병, 만성 병 등등을 허락하심으로 그 자리로 나가게 하신다.

이 명령이 떨어지자 아브라함은 즉각 순종하여 그대로 행하였다. 3절에 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모든 것(장작, 칼, 종, 나귀 그리고 이삭)을 갖추고 모리아 산을 향해 갔다. 여기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라고 한 말이(2) 12절에 또 다시 나온다. 그의 기쁨의 근거인

아들보다 더 깊은 자리에 하나님을 모실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그를 짐승처럼 잡아 죽이려고

하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급히 막으면서 “네가 이제야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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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두려움과 사랑의 마음이 그에게 뚜렷이 나타난다. 그는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여기 나온 여호와의 사자는 성육시하기전 그리스도로 본다. 그 자신이 하나님처럼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삼위 하나님의 관심의 초점이 바로 이 경외심에 있었다.

또 이 경외심은 주님에 대한 참 사랑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21 장 초반부에 부활하신 주님의

“네가 나를 진실로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세 번이나 비교하면서 물어보셨을 때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는 말로 자아부인과 겸손 그리고 뜨거운 헌신을 표현했다. 그

사랑이 경외함 속에 포함된다. 바로 이 자리에 나가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표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림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함과 하나님 형상의 회복 그리고 성령

충만은 모두 이 경외심의 다른 표현이다. 그 사랑의 자리에 머무는 것이 복이다.

2) 시험을 이기는 방법

그 목적을 알면서도 우리는 왜 그 자리에 나가지 못할까? 우리 속에 있는 육(부패성)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속에도 이것이 작용하여 사라를 미끼로 거짓말로 자기 목숨을 구하려

했다. 독사의 치명적인 독 같은 것이 육이다. 이것은 과거 우상을 섬기던 마음과 “내가 형제를

지키는 자이니까?” 라고 뻔뻔하게 응답한 가인의 거짓과 같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여러

시험을 통해 연단을 받는 중, 바로 이 관문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시험을 이기는 두 가지 길을 발견한다.

[1] 겸손이다.- 그는 변명하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보가 되는 길을 택했다. 이것이

지혜이다. 느슨한 시험이란 없고 때에 맞는 시험만이 몰려온다. 독자 이삭을 낳고 잘 성장한

때이고 이스마엘을 보내고 이삭에게 마음을 깊이 둔 때에 그를 번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몰록 신에게 자녀를 죽여 드리는 제사처럼 행하라는 말씀에 변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행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장작을 들고 종들을 데리고 3 일 길을 걷는 것이다.

제일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3 일을 통과할 때 생기는 갈등이었을 것이다. 종들과 떨어져 단

둘이서 산을 오를 때 “제물은 어디 있나이까?”는 아들의 아들의 질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준비하신다고 말했다. 이런 심적 고통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브라함이 품은 부활의

신앙이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롬 4:17) 앞서 종들에게 “우리가

다시 오리라”고 말할 때 이미 그의 마음은 최고의 낮은 마음으로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고

십자가의 길을 걸은 것이다. 겸손의 마음만이 시험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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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종이다 - 겸손한 마음은 순종을 낳는다. 말씀대로 에누리하지 않고 그대로 했다. 정한

장소에서 제단을 쌓고 그 아들을 제단에 눕히고 칼로 죽이려 했다. 죽이는 척이 아니다. 그의

심장을 찔러 죽이기까지 순종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그대로 하는 순종이 시험을

이기게 했다. 순종이란 절대자를 발견한 자만이 가질 수 있다. 아브라함처럼 목표를 향해

겸손과 순종으로 말씀을 그대로 하는 것이 시험을 이기는 첩경이다.

3) 시험의 결과

(1)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복을 약속하셨다. [1] 첫째 복이 십자가

길을 가게 하심이다. 13-15절에 보면 이삭 대신 숫양을 바치게 하셨다. 그곳에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을 미리 말한 것이다. 대신 죽음으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이루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인 것이다. 그리스도 사 여호와 이레이시다.

여호와의 산에 모든 것을 준비하셨듯이 그리스도 안에만 지식, 지혜, 치료, 장래 등등이 모두

준비되어있다.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십자가 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왜 복인가? 십자가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지혜, 부요, 능력, 권위 등등, 그래서

바울은 평생 자랑이 십자가였다고 말할 수 있었다. 자기 배를 위하고 십자가를 팽개치는 자가

주님을 대적하는 자요 사탄의 일을 하는 자이며 그 부요를 누리지 못한다.

[2] 전자는 내면의 복이라면 16-17절에 외면의 복으로서 대적의 문을 얻는다고 했다. 창 12

장의 큰 민족, 번성의 복은 창 22 장에 더 발전적이다. 그 중 네 씨가 대적의 문을 얻는다(your

descedents will take possesion of the cities of their enemies)는 약속이다. 창 3:15절의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예언이 더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십자가 원수가 되는 대적들이

세력을 이루어 몰려옴을 암시한다. 그러나 급히 흐르는 강처럼 오시는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가 (사 59:19) 이들을 모두 파하시고 자기 백성의 머리를 들게 하실 것이다.

이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은 어떻게 변했나? 죽은 사라의 매장지를 돈 주고 사고

이비멜렉의 화친 요청을 응답하는 일이나 그의 후처, 그두라를 통한 복받는 리는 그에게서

성화된 의와 온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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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시험은 지금도 우리에게 계속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믿음인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다. 감당할 시험만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신다. 겸손과 순종일관으로 견딤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의 복을 알고 모든

대적을 이기고 마침내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는 줄 믿는다.

2. 아브라함 가정의 슬픔(22:20-23:20)

자기 독자라도 아끼지 않은 아브라함의 헌신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자 과거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게 하셨다. 그 후 아브라함의 가정에 그의 가슴을 도려내는 슬픔의 사건이 일어났다.

아내의 별세였다. 127 년 동안 하나님의 정한 수한이 되어 이제 별세하여 슬퍼하며

애통했다는 1절의 말씀을 보면 아내를 사랑했던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과 관련된 일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성숙한 모습을 본다.

본문을 서술한 모세는 아브라함의 독자를 바치는 사건을 기록한 후 하란에 있는 아브라함의

친족들의 족보를 잠깐 기록한다. 그리고 사라의 장례를 간단히 언급했다. 여기서 보여진

아브라함 말년의 신앙인격은 어떠했는가?

첫째, 그는 영원을 바라보며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1-4) 사라의 127 년의 약력이

어떠했는가? 아브라함의 이복 누이로서 미모있는 한 여인이었다. 아브람의 동반자로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같이 받은 시람이다. 중대한 일에 아브람의 말을 순종한 것을

보면 아브라함의 신앙 성숙에 영향을 미친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아브라함을 주라고 부른

것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에 본을 보인 사람이다. 하갈을 아브라함의 첩으로 주고

아들을 낳은 그를 학대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여전히 믿음의 조상답게 그는 아브라함과

동일한 믿음을 가짐으로서 이삭을 낳았다.

그녀가 127 세에 죽은 때가 이삭을 낳은지 37 년이 지난 해였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애통했다. 여기서 보여지는 두 가지 교훈은 1) 세상의 모든 복은 제한저이고

일시적이란 사실이다. 그래서 영원한 본향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신 주님의 생활을 따라 안락한 거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다.

부모 장례식 혹은, 가족부양보다 더 귀한 급선무가 주님을 따르는 삶이다. 우리도 그 날을

사모하며 죽음을 잘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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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픈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의 벗이란 인정을 받았다. (5-8)

사람들은 경사에 칭찬하고 아부하지만 슬퍼할 때 동정하고 위로하는 일에 인색하기를

잘한다. 먼저 무슨 죄 때문이라는 비판의식으로 대하기를 잘한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방백이란 말을 들었다. 세상적 경주를 마치는 날 여기 하나님의 사람이

누워있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오직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고는 명대로 순종하는 자가 진정 아름답다.

3. 모든 일에 의를 따랐다. (9-18) 에스골이 막벨라 굴과 밭은 그냥 가져가라고 했는데도

아브라함은 은 400 세겔을 주고 샀다. 모든 거래에 대가를 지불하고 살아가는 의의 모습은

나이가 많은 중에도 변하지 않았다. 그는 불로소득을 좋아하지 않았다. 우리는 도움을

받기보다 도와주고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며 살아가야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결론:

아브라함의 말년은 성숙한 인격 곧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의인신으로 조화를 이룬 경건의

사람이었다. 불로소득, 일획천금 사상은 은혜받은 자가 빠지기 쉬운 수렁이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귀한 마음을 가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자녀의 경건미를

만방에 나타내는 일을 중대한 사명으로 알고 살아야한다.(벧전 2:9)

@ 질문: 제 12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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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라함이 당한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시험의 목적은 무엇이었는 가?

2. 어떻게 시험을 이겼는가?

3. 시험을 이긴 자에게 주어진 두 가지 복은 무엇인가?

4. 아브라함의 아내가 별세한 일로 보여진 그의 의의 행동은 무엇인가?

3. 창 22: 20-23:20 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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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13 의 개념그림 (이삭의 온유)

1. 중앙에 고개 숙인 사람 - 이삭 생애를 통한 온유의 자화상

1) 프리즘을 빛을 맞는 지팡이 든 사람 - 언약 순종자는 온유한 그릇이어야 한다.

2) 기도하는 무릎 - 온유는 기도의 골방에서 만들어진다.

3) 왼손으로 가정을 가리킴 - 온유는 성실한 가정생활로 나타난다.

2. 오른쪽 원 안의 그림 - 이삭의 가정

1) 밥상의 든든한 네 기둥 - 섭리적 고난으로 연단된 가정이다.

2) 기도하는 가족 - 기도로 연단된 가정이다.

3) 하늘에서 내려오는 프리즘 빛줄기를 아래 가족 - 하나님의 인도를 쫓는 가정 이다.

3. 왼편의 술병과 칼을 들고 소리치는 사람 - 에서의 망령된 죄는 믿음을 경홀히 여긴

죄이다.

4. 그림 속의 세 길- 망령의 죄에서 해방되는 세 길

1) 첫째 길- 언약 순종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2) 둘째 길-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한다.

3) 셋째 길- 회개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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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3

강의 13   이삭의 온유

I. 본문: 창 24:1-25:34

II. 요절: 창 24:63

III.개요: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마치 성경 가르침의 전부인 것처럼 주장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생각 속에 물량주의, 기복주의로 기울어지게 한 것은 성경이 보여주는 자화상이 아니다. 현대

교회는 물량과 번성의 꿈을 가슴에 새기며 자기 자랑을 부추켜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하여 21 세기 바벨탑을 쌓는 것처럼 보인다.

현대 교회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본도 배워야하지만 그의 아들, 이삭을 통해 온유한 사람의

자화상을 크게 배워야한다. 왜냐하면 그 온유가 회복된 하나님 형상의 요약이기 때문입니다.

온유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아름다움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모리아 제단에서 결박당한

이삭처럼 온유한 자가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이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신 온유를

가리키는 것으로 털 깍는 자 앞에 선 잠잠한 어린 양처럼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림으로 자기

백성의 죄를 속하심을 보여준다. 이사야 11:6-8 에 나온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이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는 그림을 통하여 온유가 땅을 지배하는 사실을 보여준다.

IV. 해설:

63절에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라는 간단한 말씀에서 우리는 이삭의

생애를 통해서 보여주는 중요한 그림을 하나 발견한다. 아브라함은 칭의와 믿음이라면

이삭은 칭의와 온유라고 말할 수 있다. 아브라함의 생애에도 온유한 성향을 보였지만 이삭의

생애는 이 온유가 특징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갈이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우물

근방에 사는 이삭은 조금 떨어진 들판에서 묵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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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했다 (푸라우스 4235)”는 말의 히브리어 어원이 분치 못하나 루터와 델리취는 이것을

기도했다로 해석했다. 거닐었든지, 휴식했든지, 이 말은 결혼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기도하는 이삭의 조용한 성품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그가 결박당한 때,

아비멜렉에게 우물을 빼앗길 때, 리브가가 출산할 때 그리고 앞이 안보이나 복 을 빌 때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계시를 묵상하며 기도하는 사람의 자화상을 깊이 새겨야

한다. 이것이 성경적 정복자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1. 성경적 온유의 사람이 되는 길 (24:1- 67)

어떻게 성경적 온유의 사람이 될까? 우리는 24 장 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보내어진

엘리에셀의 역할과 기다리는 이삭의 태도 속에서 그 자화상을 본다. 어덯게 온유의 사람이

될까?

1) 언약 순종자의 꿈을 꾸어야한다.

이삭도 아브라함을 닮아 하나님의 언약에 집중한 삶을 살았다. 그가 네게브에 거하면서

아브라함 함께 살면서 남쪽에서 일하다가 브엘라헤로이에 온 것은 아버지의 생활을 벗어나지

않고 조용히 겸손히 살았던 증거이다. 왜 그랬을까? 그의 생애는 언약에 순종하는 꿈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언약의 소중성을 배웠을 것이다.

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한 이름을 가지고 복의 근원이 되고 대적의 문을 얻게 되는 약속이

죄로부터 구원을 얻는 복임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의 가슴에 언약의 순종자의 꿈을

그리면서 집중한 것이 분명하다. 아버지가 받은 언약을 잘 감당하려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언제 성취되는 기약이 없었지만 언약을 믿음으로 나간 것이다. 그는 장차 오는 구속자의

계시를 직접 받은 적이 없지만 구전을 통해 전수받은 복의 근원으로 모든 민족을 구원하려는

꿈을 꾸었던 것이 분명하다.

쌍둥이 아들들을 낳을 때 하나님의 주권에 모든 곳을 맡긴 것은 성령의 꿈을 가진 뚜렷한

증거이다. 여기 묵상했다는말이 기도했다는 뜻이고 기도할 때 성령의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복있는 사람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하나님의 형상회복을 나타낸다. 묵상 시간은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온유의 사람의 비죤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이 세상을 이기는 길이기 때문이다.

경건의 능력은 바로 이 온유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온유는 경건의 꽃이고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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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의 이상 속에 이미 주님은 세상의 빛이 되게 하려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주셨다. 이제 이것을 내 것이 되게 하는 일은 온유한 심령의 그릇 위에 머문다. 성령은 온유의

영이시고 성령의 역사는 온유하다. 진정한 능력은 온유에서 나온다. 그런 자화상을 마음에

새기며 나가야 한다.

2) 기도의 골방을 찾아야한다.

꿈과 이상만 운운하는 이상주의자는 우리 목표가 아니다. 도리어 그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현실주의자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이삭처럼 골방을 찾아 기도한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그것을 알려고 겸손히 골방을 찾는 것이다. 브엘라해로이(샘물) 근방에 살다가

들판에 나와 묵상한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하여 기도의 골방을 찾았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들판에서 배회(방황)하는 것처럼 보이나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상대로

기도한 것이다.(마 6: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기도하는 시간이고 기도 인생이고

그리고 기도 사역이다. 먼저 교회는 남녀가 기도해야한다.(딤전 2:2)

그는 하갈의 사건을 생각하고 기도했는지도 모른다. 결혼문제를 위해 여호와의 사자의

인도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만날 때도 그 사자가 먼저 나아갔다.(24:7)

언제나 믿음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은 중대한 일을 이루신다.

- 무엇을 이루셨나? 결혼문제, 그 결혼이 소중한 곳은 하나님과의 언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와 결혼하는 가를 생각했고 자기 어머니와 같이 시험을 잘 참고 열국의 어미가 될 수

있는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맡겼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리브가를

만났다.

우리는 구원문제에 있어서도 골방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결단을 내려야하고 구원을

완성하는 일에서도 그러해야한다. 장래 학업 건강 장수 평강 등의 모든 문제를 골방에서

해결해야 한다. 예수님의 본과 엘리야의 본을 다라 기도해야한다. 현실의 모든 문제의 해답을

골방에서 찾아야한다. 이런 사람을 우리 시대는 요구하고 있다.

3) 가정생활에 성실해야한다.

모리아 사건 후, 아브라함은 나이 많고 늙었으나 모든 일에 복을 받았다고 한다. (24:1)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도 자연법칙의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고 이삭 역시 사라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다. 그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리브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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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여 위로를 받았다. 땅을 정복한 사람은 자기 가정을 말씀 위에 세우는 사람이다. 가나안

동쪽 2 1/2 지파가 요단 건너 땅을 정복하기까지 집에도 돌아오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있었지만 그들은 먼저 자기 가정의 정착을 돌보았다. 가정의 소중성을 보인 실 예이다. (민

32:24)

이삭은 하나님이 그를 붙드셨지만 그는 조용히 자기 가정을 중시했다. 말년에도 눈이

어두워 식별하기 어려웠어도 그의 영감은 뛰어났다. 엘리에 비하면 얼마나 다른가? 그의

영권은 식구들의 인정을 받았다. 아내와 두 아들도 그것을 받아드렸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이었다. 그 외에도 아내의 불임을 위해 이삭은 기도하여 응답으로 아들들을

얻었다. 그리고 우물을 판 후에 번번히 빼앗기는 때도 조용히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다. 바보

원리처럼 보이나 이것이 하나님이 쓰는 사람으로 빚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스도인은 현실에 주어진 삶에 성실해야한다. 하나님이 얼굴을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결혼문제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시작하고 엘리에셀의

성실한 섬김을 통해 데려온 리브가를 아내로 삼아 결혼했다. 어머니의 죽음 후 슬퍼하던 그가

위로를 받았다. 하나님이 그 위로를 채우셨기 때문이다. 감당할 시험을 주셨던 것이다.

현대 크리스챤들은 장래에 대하여 무슨 업적 크게 세우느라고 야단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너와 네 가정을 지키라고 하신다. 이것이 이 시대에 우리가 회복할 일이다. 어떻게?

묵상하는 가정의 꿈을 꾸고 골방을 찾아야 한다. 골방에서 진정한 기적이 일어나고 온 세상을

다스리는 능력이 나오기 때문이다.

2. 이삭의 가정(25:12-26)

아브라함의 기도의 신앙과 언약의 복은 이삭의 가정에 그대로 전수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본받을 세 가지가 나온다.

1) 섭리적 고난을 통한 연단 받은 가정이라는 점이다. 이스마엘의 후예와 이삭의 후예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가? 열 두 방백을 낳은 이 말은 그저 순조로웠다. 그러나 이삭은

그가 60 세가 되기까지 아이가 없는 문제를 안고 살았다. 언약계대와 관련된 일이기에 이것은

심각하였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도 그러했다. 마치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애굽의 종살이,

가나안의 칠족속이 찌르는 가시, 그리고 무수한 외적 침략이 그러했다. 이곳은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왜 이런 고난이 일어나는가?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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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하나는 자기를 의지하는 인간의 무력을 배우기 위함이고 둘째는 언약 백성을

성결키 위함이었다. 불순물이 있는 금이 불을 통할 때 순금이 되기 때문이다.

2) 기도를 통한 연단이 있는 가정이라는 점이다. 이삭의 가정은 결혼 후 근 20 년간 아이가

없자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는 하나님께 겸손하게 오래 기도드렸다. 여호와께 같구하는

신앙이었다. 여기 기도했다는 아타르는 두 가지 의미 즉, 하나는 신에게 향을 피워 올린다는

것이고 다른 것은 구도자로서 겸손과 열심으로 기도했다는 뜻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정성을

대해 겸손히 주님께 기도한 것을 알게 된다. 24 장로들이 금향로를 가지고 그 향을 보좌에

계신 분에게 올리듯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는 향과 같은 정미한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도록 항상 기도해야한다.

어떻게 드릴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려야하고 중단없는 기도를 드리되 믿음으로

드려야한다.

3)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가정이라는 점이다. 고난이 있나 거기에 샘물이 솟아나는 까은

고난이 기를 배우게 하기 때문이다. 기도를 배운 가정은 하나님의 인도의 응답이 언제나

약속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삭만 기도한 것이 아니고 리브가도 언약의 조상다웁게 문제가

일어날 떼 하나님께 물어보는 믿음이 있었다. 그때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쌍둥이가 서로

나누이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라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가 있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삶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그의 인도를 따를 때 하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잠 4:5-6)

방탕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한 이 세상에서 이삭 가정의 고난 속에서

배워지는 기도를 드림으로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이한 은혜를 누려야한다. 아름다운 가정은

기도의 향연이 끊이지 않고 기도의 응답 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다.

3. 망령된 죄에서의 해방 (창 25:27-34)

히브리서 기자는 교회가 두려워해야 할 것 4 가지 곧, 은혜받지 못하는 자. 쓴 뿌리, 음행

그리고 망령된 자가 나지 않도록 두려워하라고 했다.(히 12:14-17) 이 망령된 죄에 관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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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망령된 죄란 무엇인가? 에서가 사냥을 미치고 돌아와 배가 고플 때 장장의 명분과

음식과 바꾸자는 야곱의 교활한 제안에 그는 넘어지고 말았다. 그 이유는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기 때문이다. 믿음을 등한히 여기는 모든 생각과 행동과 선택은 망령된 일이다.

다시 말하면 불신앙을 가리킨다.

둘째, 이 죄에서 해방되는 길은 무엇인가?

(1) 언약에 대한 순종의 가치를 앎으로 벗어날 수 있다. 여기 나온 장장의 명분이란

무엇인가? 당시 장자, 초태생은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물이었다. 율법이 만들어지기 전이지만

첫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그래서 장자에게 갑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한 것은 그 시대의 문제를 뚫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데 영권이 아니면 불가능 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예수님을

맏아들이라고 부르셨고 히 13:23절에는 교회를 장자의 총회라고 했고 롬 8:29절에는

예수님을 맏아들이라 했다. 장자의 명분이란 믿음을 가리킨다.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의 삶을

포기할 때 망령된 자로 규정되었다. 여기서 벗어나는 길은 믿음의 가치가 선물이란 것을

인식함으로 된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도의 고백은 복된 것이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한다. 이 두려움은 소망 없는 절망적 공포가 아니고 크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철저한 죄인을 발견한 자가 가지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온 두려움이다. 그래서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어 가라고 권하였다. 이 두려움이 없으면 육적

타락으로 쉽게 떨어지게 된다. 화평과 성결을 구하는 마음이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

(3) 회개에 힘써야한다. 에서의 불행은 회개할 기회를 잃은데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말씀이

생각남으로 통곡하면서 남은 복을 구하나 기회를 잃었다. 망령된 죄는 우리 생활에 수시로

솟아나는 죄이다. 이것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 결론:

그 동안 살핀 대로 우리는 이삭의 생애의 특징적 사건을 중심하여 이삭 생애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가 구속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온유에 관해 생각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는 주님의 가르침이 그 생애를 통해 드러남으로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온유 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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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자기 백성이 구원을 받는 큰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 온유는 고난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특히 에서의 망령된 행동원리를 떠남으로 얻어지는 것을 보았다. 언약

백성이 가질 생활의 특징인 온유의 마음을 얻기까지 성령은 환난, 인내, 연단 그리고 소망의

단계를 통하여 빚어주시는 열매이다. 향유가 흘러나오기 위해 옥합의 꼭지를 깨야하는

것처럼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를 때 이 향유가 흘러 주님이 흠향하시게

되는 것이다.

@ 질문: 제 13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언약의 계승자로서 이삭의 생애를 통해 온유한 성품이 어디에 나타났는가?

2. 63절에 들판에서 묵상한 것은 무슨 뜻인가?

3. 이삭은 가정에 얼마나 충실했는가? 창 5 장에 나온 셋 계열의 특징과 비교하라.

4. 에서는 어떤 점에서 망령된 사람으로 보는가?

3. 창 25: 27-34 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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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14 의 개념그림 (에서와 야곱)

1. 두 사람을 구분시키는 선 - 에서와 야곱는 기업에 관한 태도에 의해 나눠진다.

1) 왼편에 세워진 십자가 - 구속 중심한 인생관을 가져야한다.

2) 오른편의 칼을 든 사람- 믿음에 대한 망령된 태도를 경계해야한다.

3) 십자가 위를 지나가는 음악부호- 구속의 기업을 즐겨야한다.

2. 반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은 사람 - 언약백성에게 하나님의 절대 보호는 약속되었 다.

1) 머리의 가시 면류관 - 믿음의 가정에도 시험은 몰려온다.

2) 무릎 꿇은 태도- 모든 시험에서의 승리는 보장되었다.

3) 구름에서 나온 손- 시험당할 때 이길 능력을 주신다.

3. 구름 속에 연결된 세 계단 - 언약백성에게 약속된 복

1) 제 1 단계 - 그 복은 성령을 통한 하나님 형상 회복이다.

2) 제 2 단계 - 그 복은 영적권위들을 통해 전달된다.

3) 제 3 단계 - 그 복이 현실화되기 위해 헌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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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석 아래의 세 단계 - 기업(복)에 대한 바른 태도

1) 첫째 계단- 첫째, 기업을 사모해야한다.

2) 둘째 계단- 둘째, 영권을 인정해야한다.

3) 셋째 계단- 셋째,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한다.

창세기 세계

2015-14

강의 14   에서와 야곱

I. 본문: 창 25:19-27:46

II. 요절: 창 26:4

III.개요:

이삭 가정에 쌍둥이 아들로 태어난 에서와 야곱을 통해 보여주는 구속의 진리는 “기업

(Inheritage)”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란 눈에 보이는 땅이나 물질이나 재주를

생각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기업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천당과 신령한 복(spiritual

blessing)를 가리킨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받은 그리스도 안의 구원을 기업

혹은, 천당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행 20:32 에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했고 엡 1:3 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부르심의 소망, 부활의 강력

그리고 기업의 풍성함을 구속(redemption)으로 설명했다. 거기서 사도는 왜 기업이

풍성하다고 주장하는가?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1) 그것은 모든 일의 자본이기 때문이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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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아는 자는 참 만족을 얻기 때문이고 그리고 3) 그것은 현재부터 영원까지 누릴 값진

선물이기 때문이다.

IV. 해설:

아브라함에게 주신 최초의 은혜언약은 이삭을 걸쳐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주어진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따른 것이다. 기업 형태로 나타난 그 언약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두

사람의 생애를 비교 관찰함으로 발견된다.

1. 영원한 기업 (창 25:27-34)

창세기에 나온 10 족보(genealogy) 즉, 아담, 아브람, 노아, 노아의 아들들, 셈, 데라, 이스마엘,

이삭, 에서 그리고 야곱의 족보를 계속 보여주신 이유가 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데 있다. 특히

에서 생애와 야곱 생애의 일부분을 비교하여 보여 기록한 것은 더욱 더 기업 관한 태도와

관계된 진리를 가르치려는데 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은 구속에 관한 기업 문제를 다루셨다.

개인이 구속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들의 삶뿐 아니라 후손의 장래까지도 좌우했다. 에서의

노선을 벗어나 야곱의 노선을 따른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의 풍성한 기업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

1) 구속을 중심한 인생관을 가져야한다.

모세는 야곱과 에서를 의도적으로 비교한다. 그들은 같은 부모 아래 귀하게 태어나 부모의

기도를 받으며 쌍둥이로 성장하였다. 외형적으로 가문, 은사 그리고 장래의 기업은 모두

같았으나 다른 점이 있다면 기업에 대한 태도였다. 에서는 기업을 경홀히 여겼지만, 야곱은

기업을 갈망했다. 이것은 일찍이 가인과 아벨, 셈과 함의 계열 그리고 이스마엘과 이삭 속에

보여진 것이다. 한마디로 기업에 대한 태도, 믿음에 대한 태도, 구속에 대한 태도 그리고

말씀에 대한 태도가 장래를 결정하는 분기점이었다.

31-32절에 장자의 명분을 놓고 거래가 생긴 것은 작은 사건처럼 보이나 그들의 현재와

장래를 결정하는 시금석이었다. 그 태도는 이스라엘 전 역사 속에 계속 나타난 주제가 된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상이냐 하나님이냐, 자기냐 하나님이냐는 마침내 신약에서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로 나타났다.(요 3:16 5:24) 이것은 믿은 자 속에서도 영이냐 육이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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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게 분리되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는 신앙생활에 두려워할 4 가지 즉, 은혜에서 떨어짐,

쓴 뿌리, 음행 그리고 망령됨을 경계시켰다. 특히 망령된 죄를 다룰 때, 에서의 태도를

본보기로 삼아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팔고 후에 울며 복을 구했으나 회개의

기회를 상실한 태도를 망령된 행위라고 규정했다.

우리 신앙생활에 이 둘 중 분명한 선택이 이루어져야한다. 항상 구속에 대한 태도가 삶의

중심인 사람은 성령의 풍성한 은혜가 주어지지만 이것을 무시하면 그는 은혜에서 떨어져

기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 예로 베드로는 신앙고백을 한 후 십자가의 길을 막는 사탄의

하수인이 되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우들은 3 주간 설교를 듣고 복음의 열매인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나타낸 것이 사도가 전한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진실로 순종함으로 망령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든 생활, 특히 교회생활에 구속을 중심해야한다. 돈, 명예, 일락 중심을 벗어나 구속

(기업)에 두어야한다. 그것을 중심할 때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정돈되어진다.

모세 당시, 슬로보핫의 다섯 딸들은 기업의 소중성을 알고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자기

기업을 구하여 얻었다. 고령에 있는 갈렙도 기업을 귀하게 여겨 헤브론 고지를 점령하였다.

어디에 있든지 구속의 기업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기 복되다.

2) 기업에 대한 명령된 생각을 버려야한다.

잠시 배고픔의 고통을 참지 못하여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렸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것이 아니고 그의 습관적 태도가 증명된 셈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의 행동을 가리켜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다”고 말한다.(히 12:16-17) 망령이란 영적으로

심각한 병입니다. 한 마디로 육신위주의 생활을 가리킨다. 사울 왕이 겸손으로 시작하였으나

망령된 태도를 가짐으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기 기념비를 세우고 말씀을 에누리하는 일을

반복하여 마침내 자기 마음대로 하는 망령된 일에 빠졌다. 그의 거역함과 불순종이 사술의

죄와 우상 섬기는 죄와 같은 위험한 일을 한 것이다. 또, 엘리와 그의 두 아들도 망령되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엘리의 태도는 망령된 영적 게으름을 보여준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고 적당주의로 넘어갔다. 그의 두 아들도 아비를 닮아 망령된 태도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사했다.

신약의 유다도 망령되었다. 주님보다 구제를 빙자하여 돈 욕심에 끌려 주님을 팔아 넘기는

사람이 되었다. 이 흐름은 초대 교회시대의 빌립보 교우들 중 망령되이 행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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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사도는 지적했다. 그들의 신은 배였고 탐욕이 목적이었다.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이것은 디도가 증거한 그레데 섬, 신자들에게도 망령되어 게으르고 거짓말로

나타났다. 이것은 영적 어린 아이 같은 태도 곧, 육신을 쫓는 삶을 가리킨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의 풍성한 기업을 누리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생각을 조심해야합니다. 생각 속에 성령이 기뻐하는 일을 따라

가야한다. 생각에 변화가 일어나야한다.(롬 8:6) 육신의 생각은 결국 망령된 죄에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망령된 에서의 삶은 그의 생애에 칼을 믿고 사는 사람으로 나타났고 그의

후예인 에돔은 교만위주로 살다가 망하였다. 그들이 거하는 천연요새도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시니 졸지에 망하였다. 우리는 이 망령된 생각을 멀리 떨쳐버리는 보장된 삶을

살아가야할 하나님 백성이다.

3) 기업을 즐겨야한다.

에서는 기업을 무시했으나 야곱은 방법이 어슬펐지만 기업을 사모했다. 어릴 때부터 그는

기업을 차지하기 위하여 기회를 노려 교활한 수단으로 빼앗았지만 그 중심에 기업의 가치를

알고 소유하려는 갈망이 있었다는 것이 달랐다. 이 귀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마음은 성령이 자기백성에게 주시는 귀한 복이다. 그것이 그 생애의 특징을

이루었다. 벧엘에서 꿈 꿈에 대한 그의 반응에 나타났고 밧단아람에서도 그가 위급할 때

하나님을 찾았고 브니엘에서도 그 갈망이 선명히 나타났다.

우리는 수시로 우리의 비젼을 점검해야한다. 그 중 이사야 61 장의 꿈을 내 것으로

삼아야한다. 찬송의 옷. 구속의 옷, 공의의 옷을 입고 재대신 화관, 슬픔대신 기쁨의 성령의

기름, 근심대신 찬송으로 변한 꿈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61:3)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의

나무가 된 꿈을 가져야한다. 그 예언대로 그리스도는 친히 본을 보이셨고 그를 믿는 우리는

그 안에서 그 복의 현실화를 기대한다. 그 중 나다나엘이 먼저 샘플로 보여주었다. 이 보다 더

큰 일 곧, 인자 위에 사자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교제의 누림이 약속된 것이다.(요 1:51) 이것은

교회에 약속된 것이기에 우리는 영원한 구원의 기업을 즐겨야한다. 우리는 나의 영원한

기업을 중심하여 새 역사의 꿈을 꾸어야한다. 나의 영원한 기업을 깊이 알아 갈고

주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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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가 임한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제 입을 넓게 열고 주의 은혜를 사모해 야한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일어난 역사처럼 환경과 시간이 아니고 기업에 대한 태도가 문제이다. 온

세상에 생명의 영향을 미치는 성도로 자라가야 한다.

2.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창 26:1-11)

이삭 가정은 구속의 기업을 받은 한 그리스도인 가정의 샘플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당한

가정적 시험은 그리스도의 가정이 당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는 그 시험을 어떻게 이겼는가?

1) 믿음의 가정에도 시험이 몰려온다.- 이삭의 가정에 두 가지 시험이 몰려왔다.

하나는 경제적 시험이다. 1절에 보면 아브라함 때의 첫 흉년처럼 두 번째 흉년이 몰려왔다.

믿음의 가문에도 흉년이 피해 간 것이 아니다. 자연계의 흉년은 이삭 가정에도 경제적 타격을

주었고 그 결과, 애굽으로 이사가려 하다가 그랄 땅에 머물게 되었다. 이 때 이삭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언약의 파기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여기서 돈의

시험을 대처하는 지혜를 배워야한다. 다른 시험은 생존권의 위협이다. 그랄에 정착할 때

이삭은 원주민의 텃새로 목숨의 위협을 느낌으로 자기 아내를 누이동생으로 속이는 자리에

떨어졌다.(7) 경건한 족장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시험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세상에

있는 동안 당할 수 있는 내용들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일부러 고난의 구덩이에 들어가려는

금욕주의자는 아닐지라도 섭리적으로 당하는 고난은 더 큰 목적을 위하여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한다. 실로암 소경의 비참함이 자신이나 부모의 죄의 결과가 아니고

하나님이 그를 통해 나타내고자하는 뜻이 있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시험 속에도 하나님의 보호는 변함없었다.(2-5) 그 때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가지 말고 그랄에 머물라고 명하셨다. 2-5절에 보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 반복해서

나온다.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것이다. 시험당한 이삭에게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이듯이 그리스도인이 시험을 당할 때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안의 약속을 기억하고 거기서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그래서 베드로는 성경이 다른 기적보다 더 확실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벧후 1:19)

3) 시험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 어떻게 시험을 이길까? 고전 10:13 에 보인 3 가지 지침을

따라야한다. 하나는 피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감당할 능력을 받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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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이다. 두려움에 둘러싸인 이삭이 자기 아내를 껴안은 것을 보게 된

그랄 왕이 그의 아내임을 알게 된 것이 하나님의 손이셨다. 하나님은 때에 맞는 피할 길을

주신 것이다. 이삭이 이긴 방법은 그리스도인이 당한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원리이다.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절대보호의 약속에서 파생되는 열매일 뿐이다.

3. 복을 받아야 산다 (창 27:1-34)

아담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시고 먼저 복을 주심은 그 후에도 반복되었다. 아담, 노아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이 복을 주시기

원하셨다. 이것은 전 이스라엘의 수 천년 역사 속에 대제사장을 통해 시행된 축도 속에 잘

나타난다. 민수기 6:24-27 에 보인 아론 대제사장의 축도는 은혜와 보호와 평강을 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도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는 예수의 은혜와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이 있기를 원하는 축도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복은 물질과 명예의 차원을 뛰어

넘는 영적 은혜 곧, 성령의 약속이었다.(갈 3:14) 결국, 성령의 은혜의 역사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형상, 의, 인, 신을 전인에 나타내는 성령의 열매를 가리킨다. 이 복의 실체가

종말시대에 나타나기 까지 하나님은 반복적 점진적으로 복 받는 방법을 신중하게 다루셨다.

이 사실은 야곱의 경우에도 그러했다. 그러므로 성경적 복을 받기위해 세 가지가

전제되어야만 한다.

1) 복의 통로인 영적권위를 존중해야한다. 야곱에게 주어지는 복은 자동적인 전수이지만

받는 자에게 영권에 대한 존중심을 요구했다. 이것은 복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복 받는

그릇 또한 정결해야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전,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고 기도하는 간절성과 긴박성을 느끼는 긴장된 수고를 통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받기를 원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은혜를 먼저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얻으려 해야 한다.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 위하여 보배도 알아야하지만 그것을 담을 수

있는 질그릇 같은 자신을 알아 보배를 보배되게 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목적 못지않게

수단도 중요하다. 이삭의 믿음의 기도를 통해 복이 임하게 하신 것이다.

2) 헌신의 별미를 요구하신다. 역시 이삭은 권위 존중과 아울러 별미를 요구했다. 이것은

헌신을 말한다. 헌신이 전제되지 않은 복은 그 가치를 잃을 수 있다. 은혜를 은혜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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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헌신해야한다. 구원받은 신자는 반드시 자기 몸을 산제사로 드릴 때 그 열매를

나타낸다.(롬 12:1-2) 이삭은 야곱의 별미를 받은 후에 복을 빌었다. 오병이어의 별미, 기름 한

병의 별미, 마지막 떡 한 개의 별미를 요구하신 것은 그 영광스러운 일에 참여시켜 그 복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별미로 드릴 때 주님의 기이한

복이 현실화된다. 복의 총화인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가와 희락은 이런 헌신을 통해 경험될

수 있다.

4. 복에 대한 바른 태도(창 27:14-29)

이미 언급한 대로 두 생애의 대조점은 복에 대한 태도에 귀착되었다. 복을 받는 통로와

수단은 복에 대한 바른 이해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복의 실체를 알 때 자연히 내 것으로

소유하려고 믿음으로 나가게 되고 그 앞에 절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실로암 소경이

유대교에서 퇴출하자 주님이 그에게 나타나 “네가 인자를 믿고자 하느냐”라고 질문하였을 때

그는 “내가 믿나이다”하고 엎디어 절했다.(요 9:39) 인자에 대한 발견은 고백하게 하고 고백과

함께 예배로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 셋은 구분 될 수 없는 유기적 생명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만약 구분된 태도라면 아직 인자가 누구인가를 모른 증거이다. 이 말은 계시를 받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아래에 언급된 복에 대한 바른 태도를 확신해야 한다.

1) 복을 사모해야한다.(14-19) - 복을 받기 위해 두 사람은 엄청난 모험을 한다. 리브가는

야곱으로 복 받게 하려고 인위적인 작전을 세우고 과감히 실행했다. 염소 털로 손과 목을

덮고 별미와 포도주를 준비하고 에서의 옷을 야곱대신 입히고 나가게 했다. 복을 받기위해

유치한 수단을 총동원했던 셈이다. 야곱은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는 부담감을 안고 음식을

들고 이삭 앞으로 나아간다. 눈이 어두운 이삭은 “음성은 야곱이나 손은 에서이다”라고 했다.

가까이 와 입을 맞추는 것은 탄로되기 쉬운 상황이었다. 호세아는 이언 야곱의 세속적 방법을

죄라고 규정한다.(호 12:3-4) 그 후 실수한 곳을 알아차린 이삭이 야곱이 간교한 방법으로 복을

낚아챘다고 말한 곳을 본다. 교활한 방법이라도 복을 사모하는 그의 심정은 귀한 것이다.

결혼하기 전 리브가가 받은 말씀(24:60)이나 아이를 잉태한 때 받은 말씀(25:23)을 수 없이

들었지만 이삭은 개인의 육적 욕심에 끌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한

것처럼 보인다. 에서의 이방 결혼(창 26:34)과 장자의 명분을 쉽게 파는 그의 망령된 행동을

보고 마음이 바꾸어질 수 있었다. 믿음의 복을 갈구하는 자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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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적 권위를 주장해야 한다.(20-27) 이삭을 주목하면 그 역시 복을 받은 사람이다. 비록

육신의 눈이 어두웠어도 영적 권위는 여전했다. 축복하고 싶어하는 영감으로 채워진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5절에 “내가 마음 놓고 축복하리라”는 말은 “나의 영혼(네페쉬)”

이란 뜻이다. 그는 마지막 죽기 전에 자신의 임무가 축복 기도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이 제안을

한 것이다. 그는 영권을 주장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졌다. 그리고 그는 축도대로 되리라고

믿었다. 이삭의 대답은 다른 복이 없다고 했다. 이삭은 야곱의 간계를 알았으나 하나님의

섭리의 손을 존중했다. 그는 기도한 내용을 존중했다.(창 12:1-2) 그의 생애에 특징을 보인

섭리의 신앙은 여기서도 그 절정을 이룬다.

3) 복의 노란자위를 갈망해야한다.(27-29) - 그는 물질과 명예만을 얻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으로의 삶이 복의 핵심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오신 종말론적 시대에 복음 안에서 성취되었다. 우리는 사모의 열정과 믿음의

행동 그리고 이 복을 양보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론:

에서와 야곱의 비교한 모세의 기록은 언약의 성취가 진실과 진실의 만남으로 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창세 전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그릇 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여전히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이 지킬 능력을 주심으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역사였다. 그 복의 실체는 외형적 차원을 뛰어넘는 내면적 실체 곧,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임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이 복에 대한 갈망과 믿음의 긴 과정에 드려지는

수고를 통해 열매가 맺히는 것은 역사상에 반복될 하나님 백성의 본으로 나타났다.

@ 질문: 제 14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에서와 야곱의 생애가 보여주는 뚜렷한 구분선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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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약백성에 대한 절대 보호를 구체적으로 말하라

3. 언약 백성에게 주어진 복음 무엇인가?

4. 기업에 대해 가져야 할 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3. 창 28:10-22 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15 의 개념그림 (야곱의 벧엘 체험)

1. 꿈에 나타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 - 야곱은 루스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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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사들이 왕래하는 사다리 - 하나님과의 교통은 오직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만

이루어진다.

3. 불타는 제단 - 야곱의 서원은 언약의 핵심인 군신관계를 의미한다.

4. 식탁에 앉은 식구 - 야곱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다.

5. 양떼를 돌보는 사람 - 야곱 생업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따랐다.

6. 천사들의 왕래 - 언약백성의 생명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창세기 세계

2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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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15   야곱의 벧엘 체험

I. 본문: 창 28:1-31:56

II. 요절: 창 28:12

III.개요:

이제 우리는 아브라함과 이삭 생애를 걸쳐 야곱 생애를 통해 나타난 구속 계시를 접하게

되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칭의의 믿음과 온유의 삶을 보여주었다면 야곱은 파란만장한

그의 삶을 통해 성화의 삶을 보여주었다. 시대 흐름을 통해 아브라함의 복은 준비된 인물을

통해 점진적으로 전승되었고 창 28:1-9 에 전능하신 엘 샤다이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복 즉, 1)

큰 민족을 이룸(3) 2) 복의 근원이 됨(4) 그리고 3)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음(4)은 언약을 믿고

성결을 구하는 자에게 그대로 전수되게 하셨다.(히 11:6)(9) 족장들의 개인 체험은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시작에서 마지막까지의 과정을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롬 8:38-39)

혹은, 택하심과 부르심과 거룩하게 하심(살후 2:14-15)을 자기 백성에게 미리 보여주심이다.

IV. 해설:

본문에 두드러지게 보여진 야곱의 객지 생활 20 년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가를

관찰함으로 우리는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1. 벧엘의 하나님 (창 28:10-22)

1) 야곱 생애의 분수령을 이룬 최초의 사건인 벧엘에 나타나신 히나님의 임재를 주목할 때

우리는 구원의 과정에 관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그 이유는 야곱이 체험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 체험한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시고 그가 시작하고 진행하신 구원이 신자의 것과

동일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야곱은 어떤 체험을 했는가?

1)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1) 야곱의 하나님과의 만남은 그의 어머니 리브가의 영향이 큰 것처럼 보인다. 그가 모든

일에 어머니 말에 순종하는 것을 보면 리브가가 하나님의 언약의 소중성을 알고 가르쳤을

것이다. 리브가는 밧단아람에서 천만인의 어미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창 24:60) 불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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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것(창 25:22-23)을 보면 여호와 경외 신앙이

뚜렷하게 자리 잡은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속적 방법을 따른 야곱은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 위하여 연단을 필요로 한

것이다. 장자의 명분을 차지하고 축복기도를 가로 챈 일로 하루아침 도피자가 된 그는

밧단아람으로 가는 중, 루스(벧엘)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이것이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나는 경험이었다. 하늘과 땅을 연결한 사다리 위를 천사들이 오르 내리는 광경을 보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12절에 나온 그 광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나다나엘에게 약속하신

예수님 말씀, “인자 위에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에서 만난다.

사다리가 인자로 바꾸어졌다. 하나님과의 자기백성을 연결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보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영생의 표현이다. 에덴에서 일어난 교제의 문제는 사다리를 통해

해결되는데 그 사다리가 그리스도이다. 사다리는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야곱이 그 이상을

보았을 때 그는 여호와 경외 신앙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으로 복을 받는 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이다. 그렌데도 불구하고 그의 생애에 영적 교제가 왕성하지 못했으나 그 원리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것은 사실이다.

영생이란 교제이다.(요 17:3 요일 1:7) 사 62:4 에 나온 헵시바(나의 기쁨)와 쁄라(나의 신부)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과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영생의 실상을 보여주었는데 그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고 그와 떨어질 수 없는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최고의 복인 영생인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6-17)는 권면은 산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경험이 실제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장을 위한 사도의 간구도 1) 부르심의 합당한 삶 2) 모든 선을 기쁨으로

행하고 3) 믿음의 역사가 능력으로 나타나기를 구한 것도 먼저 교제를 전제한 것이다.

빌립보서에 대한 바울의 확신도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김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배운 자로 사는

것이 바로 언약 받은 자의 자화상이다.

2) 하나님의 언약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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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경을 본 야곱은 동시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의 계시가 환상과 음성, 우림과

둠밈, 말씀 그리고 기적 등을 통해 나타난 것이 구약의 특징이다. 그가 들은 말씀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먼저 약조한 언약이었다. 큰 민족, 창대한 이름 그리고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인데 여기서 복의 대상이 “너와 네 후손”이라고 말이 더해진다. 이것은 점점 계시가

구체화된 증거이다. “너로”, “네 씨로”, “네 자손”으로 표현되다가 “두 가지”가 같이 나타났다.

장차 이것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한 만민의 복으로 완성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너와 네

자손 곧,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을 통해 만민에게 전하겠다는 것이 언약의 골자였다.

이 언약의 복을 받은 우리는 이것이 내 것임을 주장해야한다. 예수 믿는 것은 언약으로

시작한다. 죄 사함, 영생, 하나님의 자녀, 천당 그러나 과정에서 우리는 이 언약이 더

구체화됨을 보아야한다. (1) 큰 민족이 되는 꿈 곧, 이사야 62:20 에 만민과 땅 끝까지 빛을

발한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글로발 인물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이다.(마 28:19-20) (2)

창대한 이름 곧, 머리가 되는 우뚝 솟은 명예를 주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3) 복의 근원이 되는

것 즉, 죄 사함과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가리킨다.(갈 3:14)

그러므로 우리는 야곱이 본 이상을 묵상함으로서 죄 사함 받은 자의 감격을 가져야하고

성령의 은혜를 통해 실감난 경험이 일어나야한다. 그 이상과 음성이 뭉게구름처럼 솟아나야

한다.

3) 하나님 앞에서 서원했다. 이 놀라운 계시를 접한 야곱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요? 20-22

절에 보면 세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1)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시작되는 표현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결단이 있었다.

(20-21) (2) 예배 중심한 삶을 살리라는 결단이다. 자기가 자던 머리맡에 성전을 짓겠다는

작정이다.(22) 그리고 (3) 여호와를 모든 소유의 주권자로 인정했다. 자기의 모든 소유(돈,

건강, 재능, 가정, 직장 자녀 기호 등)의 주권(Lordship)을 인정하는 것이다.(22)

야곱의 벧엘 체험이 그의 생애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거듭난 체험은

나다나엘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는 고백으로 나타났고,

바울은 “주여 뉘시니이까?”,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물음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우리 삶의 목표이며 능력이며 기준이며 복의 노란 자위이다. 야곱의 결단은 그리스도인의

기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야곱의 벧엘 체험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일어날 거듭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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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다. 하나님을 개별적으로 만나고 그로부터 받은 언약을 확인하고 거기에 응답했기

때문에 루스(알몬드 나무)는 벧엘 (하나님의 집)로 변화되듯이 강도의 굴혈이 하나님의

집으로 바꾸어진다.

2. 풀무불 속의 야곱(창 29:1-30)

새 사람으로서의 벧엘의 체험 후, 야곱은 20 년간 그의 생애의 노란 자위를 무엇을 위해

어떻게 보내었는가? 29-30 장에서 우리는 풀무에서 불순물이 제해지고 순금이 되어 나오는

그를 만난다.

1) 왜 그를 연단하셨는가? - 야곱은 택한 자로서 복의 근원이 되는 약속을 받은 인물로서

벧엘의 감격적인 서원을 한 사람이었는데 왜 이런 기간을 필요로 했는가? 모세의 경우, 80

세까지 연단을 받은 후 쓰임 받았고 바울도 아라비아에서 3 년의 연단을 받았고 예수님도 3

년의 공사역을 위하여 30 년이란 연단의 기간을 필요로 하셨다. 채광된 광석이 선광의 과정을

거쳐 순수한 금속으로 생산되듯이 불순물이 제거된 인격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셨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2) 어떻게 연단하셨는가? - 야곱의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은 특히 두가지 방법으로

단련하셨다. (1) 고독한 환경을 통하여 연단하셨다. 야곱이 감격적 체험을 했어도 고독한

환경을 겪어야만 했다. 1-14절에 그가 라헬을 만난 후 소리내어 운 것은 고독한 나그네의

눈물이다. 그 후에도 얍복강가에서 고독한 환경에 빠졌다. 거기서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야곱은 태에서 형의(호 12:3-4) 발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다. 고독의 환경을 통해 야곱은 하나님을 대면함으로 자기 부패성을 깊이

알게 되어 심령이 강해졌다. (2) 사람관계를 통해 연단하셨다.(15-30) 하나님은 대인관계를

통해 자기 사람을 연단하셨다. [1] 라반에게 속임을 당함으로 거짓된 성품의 껍질을 벗기셨고

[2] 결혼생활의 고뇌를 통해 고질적인 사기성의 부서뜨리셨다. 인간 중대사인 결혼을 위한 7

년의 수고가 하루아침 물거품이 되었을 때 거짓된 그의 자아는 조금씩 부서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만나는 주변의 모든 가시는 자아 부인을 경험적으로 배우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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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곱 가정 속의 하나님(창 29:31-30:24) - 벧엘 체험이후 야곱의 나그네 세월은 가정생활에서

자녀를 낳고 직장생활에 성실로 채워졌다. 바로 이 때가 야곱 생애를 통한 하나님의 목표인

성화의 본을 만드는 기간이었다. 사도가 지적한대로 성령 충만을 받은 후, 부부생활,

부자생활, 직장생활의 건강함이 언약의 복인 사실을 가르친 것처럼 야곱의 성화는 결혼생활,

자녀관계 그리고 생업관계를 통해 나타났다. 먼저 평범한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는가?

1) 하나님은 야곱 가정 속에서 두 가지 문제를 통해 일하셨다. [1] 본의 아니게 라멕처럼

일부다처주의를 따른 일 때문에 그의 가정은 시기와 다툼이 떠날 날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서도 하나님은 12 자녀를 통하여 신정 왕국의 기초를 세우는 일을 계속하신것이다.

아래와 같이 네 명의 아내를 통하여 얻은 13 명의 자녀의 이름이 암시하는데로 그의 가정은

하나님의 연단의 손아래 놓여있었다.

레아- 1) 르우벤-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사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2) 시므온- 여호와게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음으로 내게 이도 주셨다.

3) 레위-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4) 유다-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빌하- 5) 단-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셨도다.

6) 납달리-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실바- 7) 갓- 복되도다.

8) 아셀- 기쁘도다 나를 기쁘게 한 자라.

레아- 9) 잇사갈-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도다.

10) 스블론-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내게 후한 선물을 주셨다.

11) 요셉- 여호와는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12) 베냐민-나의 슬픔의 아들

  13) 디나 – 판단하는 자

이상 13 명의 자녀의 이름만 보아도 가정에 미움과 다툼 그리고 경쟁이 얼마나

심각했는가를 보여준다. 창조의 원리를 떠난 인간 탐욕에서 이루어진 가정은 무수한 난관을

결코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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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곱의 변치않는 신앙

그런데도 불구하고 야곱은 하나님에 대해 변치 않는 신앙을 유지한 곳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어떤 것인가? 1) 하나님의 주권 신앙이 그의 삶을 자리 잡았다. - 사랑하는아내,

라헬이 10 년의 불임으로 죽겠다고 할 때 야곱은 분을 내어 하나님이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고 반문한 점은 그의 주권사상을 보여준다.

2) 그의 아내들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신앙을 소유한 점이 증거한다. 아들의 이름들이

하나님과 관련된 이름을 가질 정도로 하나님께 부르짖은 흔적을 보이기 때문이다.

3) 훗날 야곱을 통해 이루어질 위대한 일 곧 12 지파의 머리를 통해 세워질 신정왕국 으로

형성되는 일에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이것이 교회의 기초이고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고 신정

왕국의 주춧돌이었다.

4. 직장에서 일하신 하나님(창 30:25-43)

1) 야곱은 직장생활에서도 근면과 충실한 사람이었다. 이는 생업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를

붙드셨기 때문이다. 그 증거가 어디 있는가?

라반이 요셉 때문에 생업에 복이 임한 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27) 요셉을 낳을 때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라반은 협약을 맺어 머물게 했다. 이것은 이삭 때에도 아비멜렉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증거를 본 것처럼 힘든 노동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그리고 자기 손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했다. (30) 그의 사업에 노력과 은혜가

공존했다. 노력이 있는 것은 그만큼 진실했다는 뜻이다.

그 결과 소유가 심히 풍부해 졌다. (3-43) 인간 수단으로 자기 소유를 계획적으로 모았으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작용한 것이다. 점있는 양과 염소를 구분하여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껍질을 벗겨 거기서 새끼를 배게할 때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셨다.

하나님은 불로소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2)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야곱의 응답 - 하나님의 도움으로 20 년간 객지 생활에 복을 받은

야곱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 말로는 은혜라 하나 서원을 갚는 일이나 십일조를 바치거나

제단 쌓는 일이 전혀 없었다. 영적 복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인다. 2) 자기 머리만 의지했다.

영적 일에 힘쓰지 않은 자는 자아부인의 자리에 나가지 못하고 자기 머리를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은 자아부인의 자리로 나가기까지 거침돌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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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실하신 하나님(창 31:1-20)

우리는 가정과 생업가운데 하나님이 갚으시는 것을 보았다. 고난의 밤을 지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정직과 진실의 태도로 임해야한다. 신실하신 하나 님이 반드시

갚으시기 때문이다. 20 년의 세월을 지난 야곱은 이 밧단아람을 떠나 가 나안 땅, 벧엘로

올라가야만 했다. 이는 하나님과 일찌기 약속하였기 때문이다. (창 28: 13-15) 야곱은

불신실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셨다. 순간적인 그의 고백을 카운트 하시면서 그 날을

기다리고 계셨다. 야곱을 인도하시는 여호와는 누구신가?

1) 그는 야곱의 모든 것을 아셨다. 힘을 다해 주인을 섬김에도 불구하고 라반은 열 번이나

품삯을 바꾸어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한 곳을 모두 아신 하나님이시다.(7-12) 나다나엘의

무화과 니무 아래의 기도와 스데반의 공회 앞에서 돌에 맞아 죽는 은밀한 현장을 주님은 잘

아신 분이시다.

2) 야곱의 행한대로 갚아주셨다. 그가 행한 정직과 성실에 대한 보상이 그에게 따랐다. 그가

거부가 된 것은 하나님이 갚으신 일이다. (30:43) 라반이 약속한대로 하나님은 그대로 행하게

하셨다.(7-11) 하나님은 야곱 편에 서서 여호와의 사자를 통해 친히 보여주셨다. (11-12)

3) 그리고 야곱을 약속대로 인도하셨다. 부자가 된 야곱에게 억울한 소리가 들렸다. “

도둑질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일이다. 그리고 라반의 안색과 태도도 변했다. 이런 상태에서

야곱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3,13)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주님은 기이한 은혜로

채우셨다. 예레미야도 웅덩이에 갇혔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난의 밤을 잘 통과했고

바울은 주를 위한 고난과 약함과 핍박을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고난당할 때 그가 강하였기

때문이었다. (고후 12:10)

야곱을 변호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창 31:21-55) 고난을 당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왜, 어떻게 변호했으며 어떤 결과가 따랐는가?

1) 하나님은 언약 때문에 성도를 변호하시기를(43-55) 돌무더기를 쌓고 맹세하고 제사를

드리게 했다. 여기서 그는 언약을 기억했다. 2) 어떻게 변호하셨는가?(21-29) 꿈 속에

나타나셔서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3) 하나님의 변호에는 어떤 결과가 일어났는가?(36-42) 두

가지 결과가 왔다. 하나는 의를 세우심이고(36-42) 다른 하나는 평화가 임했다.(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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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보내신 성령의 보혜사 역할은 언제나 새 언약을 중심하여 살게 하심으로 의를

세우고 참 평강을 누리게 하신다.

결론:

야곱의 벧엘의 체험 이래 근 20 년간 밧단아람에서의 생활은 언약에서 제외된 세월이

아니었다. 그 지루한 반복되는 삶이야말로 야곱을 하나님의 형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순간적인 변화 속에는 이런 긴 연단의 배경을 통해서 전개된 것을 알고 그 날의

삶에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었다. 결혼, 일상생활, 자녀출산, 결혼 그리고 생업에 관한 일

속에서 하나님은 아주 자상하게 그를 간섭하셨다. 그는 언약의 핵심인 하나님과의 군신관계

부부관계의 사랑과 순종을 이 과정에서 살 깊이 경험한 것이다. 이 방법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긴 상황의 삶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과 사랑이 삶을

온전히 이루도록 모든 연단을 통하여 진리를 더 분명히 그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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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5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야곱의 벧엘의 체험이 어떤 점에서 거듭남의 사건인가를 설명하라.

2. 라반 집에서 있던 21 년간의 하나님의 손길이 다음 두 방면에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말하라.

1) 결혼생활

2) 생업

3. 야곱이 벧엘의 서원을 지키지 못한 증거를 말하라.

4. 야곱의 20 년간 하나님의 보호의 증거를 관찰하고 말하라.

3. 창 29:1-14 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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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16 의 개념그림 (야곱의 성화)

1. 꿈 속에 보여진 사다리와 하늘 문 - 벧엘의 체험- 중생체험

2. 두 천사와 동행하는 야곱- 마하나임의 체험- 임마누엘의 절대 보호

2.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 브니엘의 체험- 성령의 능력의 세례

3. 살인, 방화, 약탈되는 성 - 세겜의 체험- 자아가 부서지는 체험

4. 프리즘 아래의 제단 - 벧엘의 회복된 제단- 성화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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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5

강의 16   야곱의 성화

I. 본문: 창 32:1-35:29

II. 요절: 창 35:3

III.개요:

창 32:10절에 어머니의 고향, 밧다아람 20 년 생활을 미치고 고향에 돌아오는 야곱의 평가는

한마디로 “은총과 신실의 삶”이었다. 그것은 “은혜와 진리의 삶” 혹은, “인자와 진리의 삶”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시편의 다윗이 자기 생애를 통해 보여진 하나님을 가리켜

인자와 진리의 하나님으로 고백한 것과 같고, 사도 요한이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보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야곱의 20 년 동안 사랑과 진실로

여기까지 그를 인도하셨다.

에서의 추격을 당하며 밧단아람으로 갔던 그가 돌아올 때도 또 에서의 위협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야곱은 그 문제를 극복하려고 선물작전, 심리작전 등으로 에서의 손을

벗으려 했으나 승산이 서질 않자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20 년간의 하나님의 은총과

신실하신 인도를 생각하며 자기의 부족을 깨달은 것이다. 10절에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

니”라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그 후 브니엘의 체험과 세겜의 체험은 그의 생애의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는 분기점이었고 마침내 벧엘로 올라가는 성화의 절정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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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요약한 것이다.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갈 때 벧엘에서

감격스러운 체험을 했다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동일한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IV. 해설:

우리는 벧엘의 체험에서 시작하는 성화를 향한 네 분기점들을 관찰함으로 하나님이

형상을 회복한 야곱의 변화된 이스라엘을 발견한다.

1. 마하나임의 체험

1) 여호와 사자의 보호

32:1 절에 야곱이 길을 가는데 여호와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다. “여호와의 군대가 주어로

나온 것은 야곱 생애를 하나님이 주도하신 사실을 암시한다. 여기 여호와의 사자란 천사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군대라 하여 그곳 이름을 이중 캠프의 뜻을 가진 마하나임 이라 한 것은

야곱 생애에 새 세계의 문이 열리는 기회였다. 또 이것은 그 동안의 객지 생활에 하나님의

이중적 보호하심이 계속되었다는 증거이다.

이 절대 보호를 무엇이 증명하는가? 일찌기 엘리에셀을 통해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아람에

갔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인도했고 야곱이 벧엘에서 꿈 속에 보여진 하늘과 땅을 왕래하는

천사들이 하늘 문을 향하여 오르내리는 진행형(ascending and descending) 속에 보여 진다.

야곱의 20 년 생애에 다음 두 사역 속에서 더 자상한 보호를 발견할 수 있다.

(1) 결혼생활에서 야곱을 붙드셨다. -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말처럼

라반에게 야곱이 속아 꼼짝없이 그의 종의 생활을 하는 지경이 되었다. 7 년 일하고 첫 날밤

레아를 그리고 7 년 계약하고 7 일 만에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여 졸지에 4 명의 아내를

돌보아야할 책임을 가진 것이다. 창조의 원리를 벗어난 일이 그에게 몰려온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의 생애에 일부일처의 원리가 무너지면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지키기가 점점

힘들어 진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최상의 방법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훗날 이 12 자녀가 이스라엘의 기초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이었다.

(2) 생업에도 붙드셨다. 라반은 그의 딸들을 이용하여 자기 생업의 번창을 기대했다. 야곱의

재주와 근면을 이용하기 위하여 딸들을 이용했다. 열 번이나 계약을 파기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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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야곱의 입장을 세우시고 상황을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 양이

새끼를 밸 때도 함께 하셨고 자녀들도 잘 성장하였고 종들도 많았다.

여호와의 사자는 자기 백성이 위기에 몰릴 때 항상 도우신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할

때도 군대장관으로 나타나셨고 앗스르가 침공할 때도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그들을 모두 파하신 것처럼 언약 백성에게 늘 함께 하신 것이다. 신약에도

사도들에게 나타났고 감옥에 갇힌 베드로에게도 나타났고 풍랑이 일어날 때 사도 바울의

꿈에 나타나 갈 길을 가르쳐주셨다. 이 놀라운 마하나임의 은혜는 우리에게도 약속되었다.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교통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졌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길에 항상 따르도록 약속되어있다.(요 10:9-10, 마 28:19-20)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해도 당하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넘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가진 보호이다. 그래서

잠 3:5-6 에는 그 보호를 누리기 위해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리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 우리의 길을 지도하신다고 약속하셨다.

2) 모든 일에 은총과 신실의 인도하심

(1) 은혜가 준비되었다. 은총이란 값없이 거주시는 신적호의(divine benevolence)를 가리킨다.

20 년간 야곱은 모든 방면 즉, 생각, 이론, 의식주, 장수, 평강 등에 은혜를 받은 자로 살았다.

스스로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자라고 말한 것을 보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그의 거짓되고

교만한 성품을 부수뜨리신 증거이다. 대부분 그리스도인이 벧엘의 체험, 얍복강의 체험,

세겜의 체험, 엘 벧엘의 체험에서 둘째 단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어떻게 나타났나? 그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나 재산을 불릴 때나

하나님은 그의 모든 일에 은혜를 부으셨다. 요셉처럼 하나님은 그의 일마다 때마다

함께하셨다. 그때 마다 외적인 부와 명예가 따랐으나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의 크심을 알고

자기의 부족을 깨닫는 자리로 나아갔다. “조금도 감당할 수 없나이다.”는 자기 부족을 느낄

때가 하나님은 은혜를 크게 체험한 증거이다. 시편 107편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세 가지 특징을 우리는 관찰한다.

첫째, 앙망과 사모심을 갖게 하셨다. “그는 사모하는 영혼에 만족을 주시며”(9) 둘 째, 겸손을

배우게 하시려고 고통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이다.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12) 그리고 셋째, “그가 그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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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어 그들을 고치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고 하며 마침내 평강의 항구로

인도하신다.(30)고 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조심스럽게 찾아 보면 주의 적절한 은혜의

손은 벌써 거기 계셨음을 발견한다.

(2) 진리가 준비되었다. 은혜는 진리 위에 설 때 풍성하고 견고해지기 때문에 은혜와 진리는

같이 움직인다. 야곱이 기억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함이었다. 이 신실은 진리에서 나오기

때문에(12) 하나님은 야곱을 신실하게 대우하시고 진리로 항상 이끄신 것이다. 그가

연약하거나 버릇없거나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를 이끄신 최종 수단은 말씀이었다. 31 장에

보인대로 야곱이 거부가 되는 것을 라반의 안색이 좋지 않고 그의 아들들은 야곱을

도둑놈으로 모는 말을 하고 딸들과의 관계에도 배려할 기미가 없었다. 그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곳을 떠나 벧엘로 가라 하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게 구체적으로 말씀으로

인도해 주셨다. 벧엘의 서원을 갚을 때가 된 것이다. 야곱은 거짓되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를

신실하게 대우하셨다. 이 신실의 만남 속에 야곱은 연단을 받은 것이다. 그때 주신 말씀은

이미 주신 언약의 반복에 좀 더한 것이다.

그것은 1) 큰 민족을 이루는 약속 2) 창대한 이름 (9) 3)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 복은

물질, 명예, 권력의 복으로 제한되지 않았다. 그것은 복음 안에서 모두 조화를 이루며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죄를 해결하는 열쇄여야만 한다. 그래서 복의

근원은 무엇을 이루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어야만 한다. 이 복의 내용에 하나가 또

다시 강조되었다. 4) 임마누엘이다. - 그의 생애에 계속 따랐던 약속은 하나님의 신실한 보호로

그대로 이루진 것이다. 그러므로 야곱은 최고의 복인 임마누엘을 간구한 것이다. 진실과

진실의 만남인 임마누엘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킨다.

2. 브니엘의 체험(32:13-33:20)

마하나임의 은혜는 에서를 만날 때도 나타났다. 인간의 지혜를 동원한 심리 작전을 아무리

사용하여도 그는 답답한 마음을 벗을 수가 없었다. 그 중압감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게 했다. 마침내 에서의 400 명 군사의 위협에서 살아남는 길이 자신에게 없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러 얍복강 나루터에 나타난 천사와

씨름하여 은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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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타나신 그 사람은 천사이며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사람

모양을 한 천사가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과 동격으로 사역하셨기 때문이다. 언약의 성취를

위하여 언약의 도구인 야곱의 세밀한 일을 모두 간섭하시고 인도하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셨다. 브니엘 이름의 뜻대로 야곱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면하고도 살아남은 자가

되었다. 이 말은 하나님과 교통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기도의 응답으로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는 어떻게 기도했나?

1) 문제의 해결자가 주님이심을 믿었다.- 야곱이 당면한 문제는 에서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그는 자신의 지혜를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썼다.(13-20) 형의 감정을

풀기 위해 예물을 준비하고 두 떼로 나누어 형의 공격을 받으면 한 떼라도 건지려는 생각으로

선물을 가진 종들을 필두로 자녀들, 아내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에 서는 대형을 만들었다.

모두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혼자 남은 그는(21-28) 한 사람과 씨름하였다.(26, 27,28,29,32) 그를

어떻게 만났는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나 그 상황에 그 사람에게 매달린 것은 문제

해결의 열쇠가 그 분에게 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만 메어 달린 것이다.

마치 별세에 관한 최후통첩을 들은 히스기야가 벽을 향해 통곡하며 기도한 것이나 십자가의

쓴 잔을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의 피땀 흘리신 주님 기도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시작한

기도였다. 강하신 하나님은 약한 야곱의 파트너가 되셔서 진실한 기도를 드리도록

도와주셨다.

2) 주관적인 확증을 목표로 삼았다. - 그 사람과 오랫동안 기도한 야곱은 기도의 목적, 과정

그리고 결과가 분명했다. 그 목적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받는 것이다. (26) 그 복은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는 브니엘의 경험을 하는 것이다. 과정에 난관이 있었으나 이것을

극복했다. 날이 새고(4) 환도 뼈가 위골되기까지(25) 자기 실상이 들어나는 자리까지 나갔다.

(27-32)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그 자신이 야곱임을 고백하자. 복의 증표인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이 주어졌다. 그리고 복을 주셨다.(29) 주관적 확증을 갖기까지

기도했다. 엘리야가 구름이 떠오르기까지 기도한 것처럼 부르짖었다.(왕상 18:43-44)

3)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했다.- 야곱의 복과 은혜의 응답은 두 방면으로 나타났다. 첫째,

하나님과 사람을 이기는 자가 되었고 둘째,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살아 남은 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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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는 것이 자기 백성의 성화에 절대 필요한 경험이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된다.

그러면 야곱의 기도가 응답된 증거가 무엇인가?

1) 야곱 자신에게 나타난 증표를 보아 알 수 있다. (1) 믿음의 담력을 가졌다.- 그 자신이 먼저

맨 앞에 나아가 에서를 맞이한 것이다. (2) 겸손한 마음이 생겼다. - 에서를 만나자 종이 하듯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에서의 종 됨을 고백했다. 성령이 그의 거센 마음을 부드럽게

변화시키신 것이다. (3)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의 변화가 일어났다. - 애서의 얼굴을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야곱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된 증거이다. (4)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었다.- 에서와의 관계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믿고 주님께

전적으로 위탁하였다. 이것이 자기 백성의 성화의 본이다.

2) 일시적이나 에서에게도 변화가 일어났다.

(1) 태도의 변화- 야곱을 죽이려는 그의 혈기와 분노는 사라지고 형제애에 사로잡혀 울음으로

상봉하는 것은 기이한 변화이다. (2) 하나님의 얼굴로의 변화 - 야곱이 그를 볼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다는 변화가 일어났다. 야곱의 기도 응답으로 원수에게 말씀과 성령이

보내어 진 것이다.

3)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다.(15-20) 이 극적 상봉은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과정에

필요한 사건이다. 그 일로 야곱은 변화되었고 에서는 일시적인 도구로 사용되었다.

3. 세겜의 체험 (34:1-31)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지라도 벧엘의 제단을 쌓는 일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다리를 다친 이스라엘은 세겜에 그대로 정착하려 하였다. 벧엘에서의 제단 쌓는 일을 뒤로

미루고 일단, 상황의 핑계로 이방 족속과 함께 어울려 살려 했다. 이것이 육의 교묘한

성격이다. 기회만 나면 하나님을 벗어나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은 믿을 수가 없다. 레아의 딸,

디나가 대낮에 세겜 거리에 구경하러 갔다가 세겜 추장의 아들에게 간강을 당했다. 그 일로

시므온과 레위가 주축이 되어 할례의 고통 속에 있는 날을 틈 타 세겜의 남자들을 모두

죽이는 일이 발생하여 야곱은 심히 두려워했다. 경건한 족장의 집이 원주민에 의해 몰살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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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였다. 그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 세겜을 떠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다. 알고 보니

그 사건은 영적 나타에 빠진 야곱의 끈질긴 죄악된 성격을 부수시는 하나님의 손이었다.

4. 회복된 벧엘 제단 (35:1-29)

창 34:29-30 에 부끄러운 사건을 만나자 두려워하고 답답해 있을 때 하나님은 벧엘로

돌아가라고 계시하셨다. 1 절에 보면 1) 일어나 2) 올라가서 3) 제단을 쌓아라는 세가지 행동을

요구하셨다. 그 때 야곱과 그의 온 집안에는 회개의 각성이 일어났다. 1) 이방 신상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2) 자기를 정결케 하고 이방인 의복을 벗어버렸다. 회개란 지정의

변화를 요구한다. 1) 알아야한다. 야곱이 계시를 접한 것은 우리가 복음과 말씀을 접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회개의 근거이다. 2) 느껴야한다. - 야곱은 답답함, 두려움, 황당함을

느끼며 하나님을 찾았다. 라반에게 속임 당함, 억울함, 배신당함, 결혼문제와 품값에 속임을

당했다. 지금 아들들에게 속임 당한 것이다. 그 배신감이 하늘을 찔렀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두껍고 질긴 거짓의 껍데기를 벗기셨다. 3) 그리고 선택해야한다. -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벧엘에 이르기까지 주변 원주민들이 잠잠함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드러내심이다. 의지의 결단으로 행하는 것이 회개이다. 죄 고백은 이런 자리까지

나가야한다. 아직 회개치 않는다면 아직 항복하지 않은 것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생명 얻는

회개를 위해 더 강도 높은 일이 요구될지도 모른다. 생명 얻는 회개가 야곱 집에 일어 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때 야곱은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해 부수어져 새로운 형상으로 빚어지고

있었다.

마침내 엘 벧엘의 순종이 일어났다. 야곱은 20 년 만에 하나님의 언약에 응답했다. 참

게으르고 끈질겼다. 벧엘로 올라간 이스라엘은 무엇했으며 무슨 은혜를 경험했나?

1) 그는 제단을 쌓았다. 여호와만이 나의 하나님, 나의 주, 나의 성전임을 고백했다는 뜻이다.

그 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언약을 반복하되 이번에는 더 완전한 그림을 그려주셨다. (1)

큰 민족 이룸- 생육 번성 총회를 이룸 (2) 나라가 세워짐 - 왕이 나오고 창대한 이름을 얻음 - 온

세상의 중심이 되게 하신다. 그리고 (3) 땅을 주셨다. 지상의 최초의 신정은 백성, 땅, 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곳을 엘 벧엘(벧엘의 하나님)이라 불렀다. 여호와는 벧엘의

하나님이고 야곱과 그의 후손은 여호와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의 태도는 나의 하나님 나의

백성의 관계가 형성된 실제적인 자리로 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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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지난 후 엘리야 시대에 갈멜산 대결에서 이긴 것은 무너진 제단의 수축이었다.

이곳은 엘 벧엘 제단의 반복이다.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완성된 우리의 구원 성격을

보여준 것이다. 큰 민족, 창대한 이름, 가나안 땅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이것은 자신을

이스라엘과 엘리야처럼 산 제물로 드리는 사건을 일으킨다. 자신을 헌신의 제물로 드릴 때

불이 임했고 은혜의 소낙비가 쏟아진다.

@ 결론:

그 동안 우리는 벧엘에서 시작되어 20 여년이 지난 후 벧엘로 다시 돌아온 야곱의 생애 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살펴보면서 아브라함의 언약이 어떻게

구체화되는가를 보앗다. 언약의 파트너인 인간은 거짓되고 무능하지만 그를 붙드신 하나님은

친히 자신의 능력으로 고치시고 새롭게 하여 그 약속을 조금씩 이루어가셨다. 그 중 제일 큰

문제가 파트너의 영적 변화 곧,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로서의 변화에 놓여있음을 보았다.

그때 하나님은 현실에 만나는 모든 문제를 통해 그를 연단하신 것이다. 이 성화의 본은

그리스도 안에도 연속되는 일이다.

@ 질문: 제 16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야곱의 벧엘 체험에서 벧엘 제단을 다시 쌓기까지 어떤 과정을 지났는가?

2. 부끄러운 세겜의 사건을 하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3. 얍복강에서 야곱과 씨름하던 천사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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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야곱의 변화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3. 창 35:1-15 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강의 17 의 개념그림 (요셉의 연단)

1. 꿈꾸는 사람 - 요셉은 언약 성취를 섬기는 꿈을 가졌다.

2. 주변에 둘러싸인 불길- 요셉은 억울한 고난으로 연단을 받았다.

1) 첫 불길- 형제들의 시기로 종으로 팔리게 됨

2) 둘째 불길- 보디발 집의 종살이

3) 셋째 불길- 보디발 집의 옥살이

3. 십자가 진 사람 -요셉은 십자가를 견디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격으로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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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세계

2015-17

강의 17   요셉의 연단

I. 본문: 창 36:1-41:57

II. 요절: 창 36:3

III.개요:

71 세에 고향을 떠난 야곱은 78 세에 결혼하고, 91 세에 요셉을 낳고 밧단 아람을 떠나

세겜에 정착했다. 엘벧엘의 제단을 쌓은 후에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손은 그를 떠나지

않으셨다.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애통하며, 난산으로 라헬이 죽고, 심한 기근으로 양식을

구하는 처지가 되며, 베냐민 잃을 것을 두려워하며 그리고 온 가족이 애굽에 이주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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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130 년 세월을 살았다. 그 과정은 모두 이스라엘에게 일시적이었고 아브라함에게

물려받은 언약만이 남았다.

야곱은 개인적으로 성화된 사람으로 살다가 별세했고 그를 통한 언약은 그의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전수되었다. 요셉은 그 일을 이루는데 쓰임받은 충성된 사환으로 살았음을

모세는 기록한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인간의 추측을 뛰어 넘은 하나님의 자유로우신 은혜의

손길을 발견한다. 허물 많은 유다를 은혜로 택하여 영원한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그러면 요셉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는 큰 민족을 이루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일에 전초기지를 놓은 계시의 도구가 되었다.

우리는 본과에서 요셉의 연단 과정을 중심하여 에돔의 족보와 유다의 다말사건을 성령이

기록하신 목적을 생각함으로서 하나님이 언약의 목표인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신정 백성의

형성을 관찰하게 될 것이다.

IV. 해설:

창세기에 나온 10 족보에 에서 족보를 포함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구속사는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는 계시사를 다루기 때문에 잘 짜여진 옷감처럼 세상과 같이

엮어진 역사적 사실을 볼 때 하나님의 목적이 공의와 사랑의 절묘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음을

우리는 이해해야한다.

1. 에돔 족보를 통한 교훈 (36:1-43)

야곱 못지않게 에서 역시 소유가 풍성했고 그의 종족은 번성했다. 그러나 아무리 일반 은총

속에서 강한 족속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칼을 믿고 사는

민족이 되었기에 역사상 그 자취가 감추어졌다. 약속의 땅을 향해 행진하는 이스라엘이 에돔

지역을 잠시 통과하려 할 때 그들은 무자비하게 대우한 점은 하나님의 경외신앙을 대적하는

행동이었다.(민 20:18-21) 그 후 육의 원리를 따라 살던 그들이 견고한 아지트를 자랑하였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한다.(겔 25:12-14 옵 1:) 이것이 바로 자기 혈육을 무기로 삼고 자기를

신뢰하고 육체를 따라 사는 망령된 사람의 마지막을 보여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을 새 에돔을 만드시겠다고 이사야를 통해 미리 보여

주셨다.(사 63:1-6) 에돔에서 홍의를 입은 자가 오며 보스라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나오시는

분은 메시야로서 에돔 백성을 심판하실 때 그들의 선혈이 옷에 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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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심판이 피도 되지만 그리스도의 피 흘림을 통해 그들 중 택함 받은 자의 구원을

암시하는 표현이기도 하다.(Matthew Henry) 은혜의 시대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행 2:21) 모압, 시돈, 두로 그리고 사마리아 사람들도

누구든지 얼마든지 부르시는 우리 주님의 무조건적 구원의 범주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오신 시대에 인종차별, 유대주의 같은 모든 장벽을 완전히 헐어버리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사람을 이루어 하나님 보좌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구원받은 공동체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엡 3:14-15)

2. 요셉의 꿈과 고난 (37:1-36)

가인계열의 세속 문화의 발달처럼 에돔의 어두운 족보 역시 언약의 흐름을 더 빛나게 하는

한낱 도구이다. 에서와는 달리, 여호와를 경외하는 야곱 가정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그의 13 자녀들 중, 요셉 생애를 돋보이게 기록한 모세는 그의 섬김을 통해 신정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보여주면서 그 형성기에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이 항상 같이하셔서 자기의

언약을 자신의 손으로 친히 이루시는 그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 요셉, 한 개인의 생애를 많이 할애한 이유이다.

성경 역사에 보면 하나님이 쓰는 사람은 성령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요셉의 경우가 그러했다. 성령은 어릴 때부터 그를 영감의 사람으로 훈련하셨다.

그러나 꿈을 주신 하나님은 고난도 함께 허락하셨다. 꿈꾸는 자는 고난을 통한 연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요셉은 그 꿈 때문에 형님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렸다.(20-28) 그 후

보디발 집의 억울한 종살이와 옥살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것이다. 그가 가진 성령의 꿈은 적극적인 사고나 세상에서의 출세를 하는 정도의

이상이 아니고 구속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경륜을 따른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다. 성령의 꿈은 고난을 통하여 순수하게 되어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정금처럼 사용되었다.

3. 유다가 받은 은혜(38:1-30)

요셉의 기록 이전에 에돔 족보뿐 아니라 유다 가정의 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를 통해 구속사의 중심이신 그리스도가 오실 족보로 쓰임 받겠기 때문이다. 유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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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며느리 다말과의 불미스러운 관계에서 태어난 세라를 통해 그리스도가 오심은 정말

기이한 일이다. 이것은 구속사의 중심 흐름인 언약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서 은혜로

성취됨을 처음부터 두드러지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인간의 상상과 선행과 그리고 지혜를

초월하여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을 진하게 보여주시려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예수님 족보에 유다가 다말에게서 얻은 아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오심을 보인(마 1:3) 이유는 첫째, 하나님은 인간의 부패한 상태에서 새 역사를

이루시는 전능자이심을 보임이고 둘째, 하나님의 구속은 무조건적 은혜로 됨을 보인 것이다.

4. 연단을 받은 요셉(40:1-23)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옥살이 하는 요셉은 정말 억울했다. 형님들에게 팔리거나 보디발의

종이되는 것도 억울한데 자신의 성결을 지키려다 또 억울함을 당한 것을 보면 그의 젊은

시절은 억울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섭리의 하나님은 그 배후에 두 가지 목적을 가지셨다.

하나는 요셉의 인격을 연단하는 것이다. 요셉 역시 하나님 백성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인격적

결함이 없지 않았다. 형님들의 동태를 아버지께 늘 고자질하던 습관이나 자기 꿈을

형님들에게 떠벌리기 좋아하던 그는 덕을 세우는데 턱없이 부족한 모난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고난은 그를 온유의 성품으로 바꾸는 좋은 도구였다. 후에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여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배려가 생긴 것이다. 다른 하나는 대인관계를 배우게

하심이다. 누구나 쉽게 빠지기 쉬운 배은망덕은 고난이란 용광로를 통할 때 은혜에 보답하는

인생으로 바꾸어진다. 그리스도인은 현재 당하는 고난 속에서 인격적 결함이 고쳐지고

대인관계에 원만한 인격을 소유해야만 한다.

5.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41:1-57)

30 세가 되기까지 고난으로 연단 받은 요셉은 더 중요한 일 곧, 아브라함의 언약을

성취하는데 직접 쓰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감옥생활에서 보인 그의 성실함은 인정을 받게

되었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에 꿈을 해석하는 은사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그를 분초마다 연단하셨다. 석방된 술 맡은 장관의 건망이 일시적으로 매우

섭섭한 일이었지만 알고보니(9-13) 하나님의 일하시는 때를 맞추는 사건이었다. 바로가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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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해석하지 못해 고민하는 바로 그 시간에 요셉이 선발되어 해석함으로서 하루 아침에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기이한 손길이었다.(25-40)

여기에도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러나

기억할 일은 단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것만이 중요하지 않고 그를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계속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데 쓰임 받은 점이 더 중요하다.(창 12:1-3)

잡힌 바 된 하나님의 손을 잡으려고 좇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된 것이다.

결론:

요셉은 총리가 되기까지 어린 소년시절, 근 15 년간 점점 더 낮아지는 연단을 받았다. 이것은

마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종의 형체를 입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에 죽어 장사되기까지 낮아지신 사건의 그림자이다. 연속되는 억울함 속에 가장

낮아진 요셉이 하루 아침에 가장 높아지는 것 역시 그리스도의 승귀를 보여준다.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여 승천하심으로 만유를 다스리는 주가 되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칭의를, 야곱은 성화를 보여주었다면 요셉은 영화를 보여준 것이다. 야곱은 자기의

성품을 고치시기 위하여 연단하시는 고난이 주어졌으나 요셉은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대신 고난을 당하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성격을 생각하게 하는 고난을

당한 셈이다.

@ 질문: 제 17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요셉이 어릴 때부터 받은 꿈은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꿈 – 성령의 꿈

2. 요셉이 어릴 때 받은고난은 어떤 것이며 그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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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들의 미움, 보디발종으로 팔림, 옥 살이 15 년간 고난이었으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연단이 목적이었다.

3. 요셉은 고난속에서 나타난 은사가 무엇인가?

꿈을 해석하는 은사

4. 요셉이 가진 여호와 경외신앙이 가장 잘 보여진 때가 언제인가?

악을 선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함, 형제들의 문제를 책임짐

  3. 창 39:1-6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요셉과 함께하심으로 혀옹케하시는 하나님

(3) 주인의 눈에 요셉과 함께하시는 하나님

(3) 범사에 형통케하시는 하나님

(4) 하나님이 요셉으로 보디발 집의 모든 곳에 복을 내리심

  2) 죄-

  3) 약속-

4) 모본- (4) 주인이 모든 것을 위탁하는 요셉의 본 – 안믿는자에게도 인정을 맏음

(5)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움- 성령의 감동으로 성령의 지배하는 사람

  5) 명령-

강의 18 의 개념그림 (요셉의 영화)

1. 왼편 하단의 이중 동그라미 안의 보좌 - 요셉의 생애는 구속사의 목표인 회복된 하 나님의

형상화 곧, 영화(glorification)를 보여주는 그림 계시이다.

2. 요셉아래의 세 계단 -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의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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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계단- 언약 백성의 모든 연약을 책임지는 마음

2) 둘째 계단- 악을 선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모든 것을 위탁하는 태도

3) 셋째 계단- 억울한 고난을 통해 낮아진 그가 홀연히 높아진 지위

3. 동그라미 화살이 십자가를 통한 세 원 - 야곱의 영화를 보인 세 가지 증거(눅 9:23)

1) 첫째 원 - 인정을 초월하여 성취된 언약을 갈망하는 마음 (자아부인)

2) 둘째 원 - 하나님 나라의 초석인 12 자녀들의 장래를 예언하고 축원하는

영적 권위 (자기 십자가)

3) 셋째 원 - 언약의 대열에 들어가기를 소원하는 그의 간청 (주를 따름)

창세기 세계

2015-18

강의 18   요셉의 영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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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창 42:1-50:26

II. 요절: 창 50:3

III.개요:

요셉의 연단은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목표인 영화의 자리로 나가게 했다. 그 위치는 요셉

자신의 세상적 성공을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고 그를 통해 언약 백성의 긍극적 목표인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화” 곧, “영화(glorification)”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칭의에서 성화로, 성화에서

영화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순서이지 사실상 이 과정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움직임과 같은 것이다. 한 마디로 언약의 하나님께 언약 백성으로서의 바른 응답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자로 사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의 말년에 보인 성화는 섭리적 고난을 걸친 요셉의 성화와 잘 어우러진 복락원의

그림으로 창세기를 장식한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 완성될 구속을 미리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본과에서 이스라엘의 유언, 예언, 축원 그리고 장례를 살피면서 하나님 형상회복이란

하나님의 경륜이 개인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또, 장래에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관한 구속의 완전한 그림을 살핌으로서 신약에 완성될 그리스도 안의 복음의

열매를 생각하려 한다

IV. 해설:

창세기 마지막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일어난 애굽의 대 기근이 하나님의 언약의

경륜을 이루기 위한 수단임을 전제하고 그것 중심으로 펼쳐지는 요셉의 지혜로운 해결

능력과 이스라엘 가족 70 명의 애굽 이주와 상봉 그리고 언약이 성취되기까지 430 년간

정착해야 될 언약 백성의 초기 정황을 본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는가?

1. 불황속의 기적 (47:13-26)

그리스도인의 삶은 불황 속에서도 기적을 이루는 삶임이 요셉의 생애를 통해 우리는 또

배운다. 비옥한 애굽의 풍요 속에 일어난 7 년 기근에서 하나님은 어떤 기적을 나타내셨는가?

첫째, 하나님의 안목을 가진 요셉은 현재의 고난을 통해 여호와 경외 신앙을 세상에 전할 수

있었다. 그가 구약시대의 인물이지만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했다.

아무리 환난이 몰려와도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성령의 임재 안에 있다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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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그리스도의 덕을 세상에 전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사건을 이룰 수 있었다. 불황

가운데 폭동, 반목, 시기, 질투 그리고 전쟁이 일어날 수 있었으나 요셉은 도리어 그런 중

새로운 일을 경험했다. 7 년의 풍년에 모아 둔 곡식을 7 년 흉년 때 팔아 백성들을 궁핍에서

보호하고 바로의 왕실을 견고하게 하는 기회로 삼아 중앙집권체제를 견고히 하였다. 이것이

자연히 언약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의 때에 유익을 얻게 했다. 한 사람이 받은 성령의

감동은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에 충분했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하나님이 일하시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우리 주님이 기적을 베푸신 일은 대부분이 영적 불황에서 이루셨다. 그

예로 오병이어로 5천명이상을 먹인 기적이나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가나의 기적이나 그리고

한 소경이 눈을 뜬 실로암의 기적은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상황에서 일어난 결과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야말로 진정한 회개와 믿음으로 성령 충만을 받을 때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2. 야곱의 유언 (47:27-48:7)

147 세를 일기로 장수한 야곱은 자기 죽음이 가까움을 알고 언약백성이 따를 별세직전의

경건한 본을 보였다. 어떤 본인가? 첫째, 사후에 될 일을 자녀들에게 말해주었다. 그는 자기가

제일로 사랑하는 라헬의 에브랏 무덤 곁이 아닌, 선조들의 무덤인 헷족속에게서 구입함

막벨라 굴에 묻히기를 원했다. 사사로운 인정을 끊고 영원한 언약을 이루는데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참된 성화는 자기가 완전히 부인된 자리로 나가는 것이다. 둘째,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었다. 루스에서 만난 전능자 하나님이 자식들을 통해 큰 민족이 되게 해

주시고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리라 한 그 언약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것은 여호와 경외신앙의

전수이며 그리스도를 중심하여 성취되는 구속 사역에 쓰임받는 도구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

영혼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위해 산 것만이 영원히 남는다. 마지막으로 야곱은

자기 기업을 깨끗이 정리했다.(48:5-6) 한 평생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달은 그는 주인의

소유를 잘 나눠주는 선한 청지기로서 그의 모든 재산을 정리했다. 빈 손으로 왔으니 현재

먹을 것리 있으니 감사한 일이고 때가 되어 주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빈손으로 가는 자세로

살아가야한다. 이것이 지혜로운 청지기의 마지막이어야 한다.

3. 야곱의 축도 (4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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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를 체험한 후에 야곱이 복을 비는 자가 된 것처럼 야곱이 바라 본 은혜시대에 사는

우리는 더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다. 어떤 변화인가?

첫째, 그의 육신의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10) 그는 영안이 열려 영계를 볼 수 있었다.(19)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 왕이신 하나님이 이미 이루셨고 이루시고 이루실 그 나라를

하나님과의 영교를 통해 바라본 것이다.(요 14:8)

둘째,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일하심을 알았다. 하나님의 권위로 축복하는 야곱을

본받아야한다. 하나님께 복을 구한 그는 이제 자기 자녀들에게 복을 비는 자가 되었다. 먼저

복을 맛본 자가 복을 빌 수 있다.

셋째, 그는 궁극적 복의 내용을 잘 알았다.(21)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야곱은 마침내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리라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확신하고 있었다. 아브라함처럼 그는 성령을 통하여

신약에 성취될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바라보고 즐거워하였을 것이다.

4. 야곱의 예언 (49:1-28)

야곱의 축도는 예언의성격을 가졌다. 그의 예언 속에서 우리는 현재의 삶이 장래에 영향을

미치게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보게 한다. 루우벤은 서모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장자의

자리를 빼앗겼다.(35:22)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성의 살인과 약탈의 주모자가 되어 복대신

저주를 받아 이스라엘 중 흩어진다고 했다. 6.7 계명에 해당되는 죄 역시 그들의 장래에

치명으로 작용하였다. 유다는 형제의 찬송이고 원수의 목전에서 사자같이 강한 지파가 되는

복을 받았다. 더 놀라운 복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권이 실로이신 그리스도에게 주어지며

모든 풍요의 복을 누리게 되는 예언이다. 정말 실로이신 그리스도는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사자같이 모든 구원을 이루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셨다. (계 5:5) 그

안에서 절대 승리의 약속을 받은 우리는 말로다할 수 없는 감격으로 살아야한다.

그 외 다른 일곱 아들들의 장래에 관한 야곱의 예언은 어떻게 나타났나?

첫째, 스불론은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지중해 연안에 거하게 되고 잇사갈은 건장한

나귀처럼 갈릴리 지방 하단에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게 되며 (삿 5:15-16) 단은 이스라엘의

심판자로 나타나고(삿 18:27-29) 갓은 용사가 되며(대상 12:8-15) 아셀은 기름진 식량의 주인이

되며(왕상 5:11) 납달리는 전쟁에 승리할 것이며(삿 4-5) 베냐민은 호전주의자가 될 것이다.(삿

3:15,5:4, 20:15-16) 그러나 요셉지파는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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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는 수고를 했기 때문에 왕성한 자손의복(22), 외적을 이기는 복(23-24) 풍성의

근원이 되는 복(25)을 받는다. 야곱과 선조들의 복이 요셉의 정수리에 돌아오게 하는 엄청난

차원의 복이 약속되었다.

5. 복된 장례 (49:29-50:26)

창세기는 복된 장례식으로 마친다. 우리는 야곱의 장례를 왜 복되다고 하는가?

첫째, 그는 자아의 죽음을 맛보며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구약시대 인물이지만 신약의

바울처럼 죽은 이후 찾아오는 의의 면류관을 기대했다. 얍복 강변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

항복한 경험이라든가. 세겜에서의 디나 사건으로 자아가 부서지는 순간을 통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사명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둘째, 자기 사명을 마치고 갔기 때문이다. 29-33

절에 자녀들을 복비는 일과 사명을 위탁하는 일을 마쳤음을 보인다. 사명을 다하고 죽은

사람은 정말 복되다. 마지막으로 이방지역에서도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고 떠났기에 복된

장례이다. 우리도 그 길을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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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예제 ( 창세기 세계)

1. 창세기가 다른 성경책을 열어주는 계시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2. 창세기의 창조사건 속에 보여진 구속의 상징주의 와 실체를 말하라.

3. 창 1:에 나온 하나님이 삼위일체이심을 증거하라.

4.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5. 하나님이 만물을 어떻게 창조를 하셨는가?

6. 에덴동산의 상징주의가 보여주는 실체는 무엇인가?

7. 창세기는 무엇으로 시작하는가?- 구속 곧, 하나님 형상의 회복을 위한 계시로

시작한다.

8. 창조는 어디에서 계획된 것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천상회의로 시작된

사역이다.

9. 3. 6 일간의 천지창조의 내용을 말하라

10. 창세기에 나온 9 계보를 말하라

11. 첫 날 창조의 그 빛은 무엇을 가리키나?

12. 에덴동산이 복의 장소라면 안식일은 무슨 날인가?

13. 창조의 목적이 무엇인가?

14. 첫 계명의 핵심은 무엇인가?

15. 왜 가정이 천국의 축소판인가?

16. 죄의 본질은 무엇인가?

17. 창 3:15 이하에 나온 구원의 세가지 상징주의의 실체는 각각 무엇인가??

  1) 여자의 후손

  2) 가죽옷

  3) 생명나무

18.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이 하나님께 배운 첫 가르침은?

19.예배에 실패한 가인에게 일반 은총을 거두지 않으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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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인계열이 집중한 것과 아벨계열이 집중한 것은 무엇인가?

21.누구 때에 최초의 부흥이 일어났는가? 

22.에노스 부흥의 추수기 열매는 누구인가?

23. 홍수 심판의 중요한 원인은?

24. 노아의 구원을 통해 보여진 그리스도 구원의 상징주의가 보여주는 실체는?

25.아라랏산은 구속사에서 어떤 의미를 주는가?

26. 자연언약이란 무엇인가?(

27.새질서(자연언약)의 두가지 보장은?3

28.새질서의 표징인 무지개는 무슨 의미를 주는가?

29. 새 아담으로의 노아는 자녀들의 장래를 어떻게 예언합니까?

30. 함의 후예가 세운 바벨탑의 동기와 목적과 결과는?

31. 언약 백성의 본인 아브라함의 3 가지 삶의 특징은?

32. 멜기새댁의 상징주의가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삼중직은?

33. 아브라함 언약은 어떻게 점진적으로 아래에 자라났습니까?

  1) 창세기 12 장:

  2) 창세기 15 장:

  3) 창세기 17 장:

 34. 아브라함 언약이 범세계성을 갖는다는 뜻은?

35. 언약백성에게 새 마음을 심으시는 표징은? 

36. 족장들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는 누구이고 그들의 역할은?

37.사래의 불신앙적 웃음은 어떻게 확신으로 변했는가?.

38.아브라함은 누구를 섬김으로 기도응답을 체험했는가?

39.아브라함은 누구를 위해 중보 기도했는가?

40.롯이 육에 속한 사람이란 증거는?    

41. 무엇이 환난 날의 구원의 길이며 모든 도덕의 표준인가?

42.이스마엘이 이삭을 떠나야만 하듯이 율법과 복음은 무엇을 갖는가?

43. 아브라함의 형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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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시험을 이기는 두가지 무기는?   

45. 아브라함이 시험을 통과한 후 받은 두 가지 복은?

46. 이삭 생애를 통한 온유의 자화상을 말하라.

47. 이삭의 가정을 통해 배울 본은?

48. 망령의 죄에서 해방되는 세가지 길은?

49. 에서는 왜 기업을 얻지 못했나?

50. 언약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은 무엇인가?

51. 언약백성에게 약속된복의 성격 세가지는?

52.야곱을 통해 보여진 기업(복)에 대한 바른 태도를 말하라.

53. 언약 백성의 생명은 어디에 잇는가? 

54. 아래에 야곱의 체험이 보여주는 실체는 무엇인가?

1) 벧엘의 체험

2) 마하나임의 체험

3) 브니엘의 체험

4) 세겜의 체험

5) 벧엘의 회복된 제단

6) 요셉은 꿈은 무엇이었나?

55.요셉의 생애는 구속사에 있어서 무엇을 보여주는가?

56. 어떤 점이 요셉은 그리스도의모형인가?

57. 요셉의 영화를 보인 세가지 증거를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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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이해1. 구속언약 – 천상회의, 성부와 성자2. 행위언약 – 하나님과 타락전 아담3. 은혜언약 – 하나님과 타락후 그리스도와 맺은 언약1) 타락한 아담 - 창 3:152) 노아 – 창 8:7-173) 아브라함 – 창 12:1-3, 17:1-84) 모세 – 출 19:1-95) 예레미야 – 롐 31:31-336) 그리스도 -7) 그리스도인들 -8) 새언약 -

창세기에 나타난 구속의 상징주의 와 그 실체1. 에덴동산- 성산 – 하나님의 임재(겔 28:13-14 하나님의 성산, 화강석)2. 아라랏산- 하나님의 임재3. 바벨탑-우상제단4. 시내산 – 하나님의 강림5. 시온산 – 예루살렘, 이스라엘 – 하나님의 임재6. 자폰산 – 북방산 – 우상의 아지트 (사 14:13 –북극 집회의산)7. 그리스도 – 하나님의 임재의 충만8. 하르 마게돈 – 어린양의 강림(계 16:16)

영광의 성령의 형상1. 창 1:2 여호와의 신의 운행- 창조의 영2. 창 8:1 여호와의 영광의 영의 운행 - 홍수심판의 치료- 치료의 영3. 출 13:21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 – 인도의 영4. 성막- 임재의 영5. 성전- 임재의 영6. 슥 1:7 - 화석류 나무 속의 백마탄 자- 그리스도, 하나님의 영의 임재7. 그리스도 (요 1:14)8. 오순절에 강림하신 영 (행 2:1-3)9. 보좌에서 보내심을 받은 일곱 영 (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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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좌1. 에덴동산2. 제단3. 성막4. 성전5. 그리스도6. 그리스도인7. 백보좌

멜기세댁

1. 히브리서의 문제는 유대인 크리스챤이 예수도 믿고 율법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 여호수아, 천사, 아론과 비교하여 예수님의

공로를 같은 레벨 내지, 조금 다른 정도로 생각했다. 그래서 율법주의가 생겼다.

율법주의를 따르면 버림받는다. 그 때 히브리서(사도성)는 그들 보더 더

뛰어나신 예수님을 증거했다.

2. 그 때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의 제사장 직분의 불완전을 지적하면서 그리스도가

아론의 반열을 따른 것이 아니고 오직 멜기새댁 처럼 더 나은 제사장의 반열을

따라 직접 하늘 지성소에 자기 피를 드림으로 모든 제사를 완료하셨다는 것이다.

는 것이다.

3. 그런 의미에서 멜기새댁은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사역의 모형이엇다.

4. 창세기의 멜기새댁을 읽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의 그의 본을

보아야한다.

율법과 복음의 불연속성과 연속성

1. 하나님의 구속을 중심한 성경계시는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으로 이루어져있다.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성격의 차이에서 불연속성이며 이 둘이 같은 성령에게서 나와 같은

흐름 속에 있다하여 연속성을 가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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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 저자들은 이 양면을 모두 말하기에 우리는 그 근거를 따라 이것을 이해하고

받아드린다. 구약은 뿌리라면 신약은 잎이고 꽃이고 열매이고, 구약은 약속이라면 신약은

성취이다. 구약의 은혜가 보슬비라면 신약은 소낙비와 같다. 은혜의 성격은 같으나 그

범위와 정도는 확연히 구분된다. 이런 점진적 성격을 가진 것이 성경 계시이다.

3. 그 이해를 갖기 위해 우리는 주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1)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아직 임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을 본다.

2) 사도 바울은 고후 3:13-16 에 모세와 복음을 대조한다. 모세는 수건을

가리고 그 영광을 보았으나 지금 우리는 수건을 벗고 직접 대면한다고 말한다.

3) 그리고 고전 10:1-3 에서는 그 연속성을 말한다. 구약의 상징주의적 세례나 신약의

세례를 성격상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에게서 나왔다고 말한다.

2) 갈라디아에서는 복음과 율법을 극명하게 구분하고 대조시킨다. 율법으로는 구원이

없고 오직 복음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한다. 율법주의 이단에 대해 천사 일지라도

복음의 유일성을 다르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라고 한다. 이렇게 불연속성을 강조했다.

3) 이것은 히브리서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구약의 탁월한 일군들의 믿음이

탁월하여도 예수님과는 비교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더 탁월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은 r

율법과 확연히 구분되는 불연속성이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어야만 구원을받는다.

4) 요한 역시 그것을 알고 불연속성을 오해한 그들을 경계한다. 기름부음받은 자가

있어도 그는 여전히 불완전하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받아라고 가르친다.

5) 이스마엘은 율법, 육이라면 이삭은 복음과 영이다. 이 두 관계의 양면을 이해할 때

우리는 온전한 자리에 서게 된다.

발신: 전화령 박사( ITCS Cambodia 구약학교수) [email protected]

수신: PTS 학감

제목: 창세기 학과목 평가

아래와 같이 창세기 학과목 평점을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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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왕평옥 85/100 B+

수업기간 – 2015.4.10-18 (8x 6 시간 =48 시간(4 학점)

과목: 창세기의 세계 (총18 과)

2015.4.18

보고자 전화령

창세기의 세계 과제 풀이(WYJ)

 @ 질문: 1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에 나오는 중요한 인물 4 명을 말하라. 아담,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2. 창세기의 뼈대를 간단히 말하라. 1:-11: - 원시역사, 12:-50: - 족장의 역사

3. 창 1:26-27절을 읽고 지스펙(GSPEC) 원리를 적용하라. 6)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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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의 형상”(26-27) - 인간의 원형이신 삼위하나님 = 나는 나의 참 모습을 삼위 하나님, 즉, 성부 성자 성령에게서 찾아야한다. 그의 의인신이 나의 참 모습이다. 그 형상의 회복은 의인신의 원천인 성경에 착념할

때 얻어진다. (마 23:23)(5) “… 다스리게 하자”(26) – 인간을 만물의 관리자(청지기)로 세우신 하나님,

= 나는 주인이 아니고 만물의 관리인으로 부름받았다. 관리인인 나는 주인의 뜻에 따라 만물의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잘 관리해야 한다. 그날에 나는 행한대로 보고하고 그의 평가를 받아야한다. 만물 관리에 앞서 나의 시간, 몸, 재능 그리고 물질 등의 청지기임을 의식해야한다.

(6)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 “남성과 여성만을 만드신 하나님” = 게이 문화가 교회에까지 들어와 버젖이 행사되는 이 시대에 나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위에 확고히 서야만 한다. 제 3 성을 만들지 않으신 주님을 찬양한다.

7) 죄- 없음8) 약속- 없음9) 모본- 사명을 위해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본 (26)

= 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명에 성실해야한다. 그 사명은 나의 목숨, 나의 존재보다 앞선다.

10) 명령- 없음== 내가 발견한 진리 - 하나님의 형상인 나는 그가 내게 주신 사명을 위해서만 살아가야한다. 사명이 우선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 질문: 2 과를다시읽고 다음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 장의 그 빛은 누구인가? 넷째날 창조와 비교하라. 만물의 근본이신 그리스도이시다. 첫날의 빛은 넷째날의 광원의 원천이다.

2. 하나님의 형상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영적 도덕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은 하나님의 의인신에 의존한 의인신의 성품을 나타내야한다. 3. 창 1:6-13절을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6) 말씀으로 있게하시고 나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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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한 마디로 궁창을 만드시고 위 아래의 물로 갈라 놓고 조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나의 혼란된 마음에 말씀을 주심으로 새로운 구분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신다. 나는 그의 말씀 받기에 미쳐야한다. 2) 죄- 없음 3) 약속- 없음

4) 명령- (9) 뭍이 드러나라 – 물 속에 잠겨있는 땅을 끌어내시는 주님의 명령으로 땅과 바다의 질서가 생겨난 것처럼

그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는 명할 수 있다. 혼란 속에 거하는 나는 이 명령을 적용해야한다. 그 어떤 절망의 수렁 속에서도 주님은 놀라웁게 일하실 수 있으시다. 예수의 이름으로 문제를 향하여 명하자. 여호수아가 태양을 명한 것처럼 말이다.

@ 질문: 3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2 장의 안식은 누구의 안식이며 무슨 목적으로 만드셨는가?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이며 창조자를 기억하며 예배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안식을 즐기는 날이다.

2.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안식일은 복 날로 정하셨다면 에덴 동산은 복을 받는 장소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초청하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교제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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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 3:1-7절을 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 적용하라. 2) 하나님- (1,3) 말씀하시고 자발적으로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으나 적극적인 순종이 결핍되었다.= 나는 알고만 있는 자인가 자원하여 순종하는 자인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다스리시고 말씀으로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 순간까지 기다리신다. 말씀에 대한 무조건적 믿음과 무조건적 순종이 나의 모든 생각의 목표이어야한다.

2) 죄- (1,4, 6) 뱀의 간교한 유혹- 말씀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거짓말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게하고 스스로 유혹을 선택하게 한다.= 나는 말씀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나 실제의 생활에 나의 주장을 앞세운다. 이것은

사탄의 유혹에 이미 넘어간 것이다. 교묘한 사탄의 꼬임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말씀을 더 깊이 사랑해야한다.

(6) 탐욕이 자극되고 그 열매를 따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줌 – 자율주의가 죄악의 뿌리이다. = 나의 욕망과 고집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나? 하나님이 아니면 나인가? 세상의 것도

결국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다. 3) 약속- 4) 모본- 5) 명령-

@ 질문: 4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창세기 4 장의 최초의 두 예배를 구분하여 비교하라 아벨의 예배가 열납된 이유는 그의 마음이 여호와에 대한 경외신앙이 있었고 가인은

경외신앙의 마음이 결핍되었다. 예배 실패 후 그는 회개보다 원망과 살인과 방황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그의 예배의 실패의 주 원인이었다. 결국 믿음과 불신앙의 차이였다.

2. 가인계열과 아벨계열은 각각 어디에 초점을 맞추었는가? 가인은 문화 문명사역에 힘썻고 아벨은 여호와 경외신앙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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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점에서 에노스는 최초의 부흥의 시기였는가? 그 어려운 때에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다. 여호와 이름을 부름은 예배를 뜻하며

예배의 열납의 결과로 부흥이 일어났음을 뜻한다. 4. 에녹은 어떤 점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는 목표로 살았는가? 에녹은 300 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았다. 300 년 동안

자녀를 낳으며 살았던 그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힘썼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 인, 신의 성품을 나타내었다는 뜻이기에 하나님 형상 회복에 힘썼다는 것이다.

5. 창 5:21-24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2) 자기 백성과 함께 동행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자기를 낮추시는 하나님 그의

임재는 자신의 낮추심의 능력이다.= 주님의 임재와 능력을 누리기 위하여 나를 낮추어야 한다. 내 평생 그와의 동행이 나의 제일의 관건이다. 2) 죄- 3) 약속- 4) 모본-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의 본- 300 년동안 자녀를 낳으며 동행했다. 그는 하나님과

주고 받는 일에 성실했다.= 내가 주님과 동행하는 일에 성실하기 위하여 두가지 일, 즉, 회개와 믿음을 말씀 묵상 때에

힘써야한다.

5) 명령-

@ 질문: 5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6 장에 나타난 셋 계열의 범죄를 간단히 설명하라. 가인계열과의 무분별한 결혼으로 가정이 타락함

2. 노아의 홍수 심판의 원인, 과정 그리고 결과를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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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자손의 극도의 타락, 마음에서부터 항상 악함, 120 년 방주 지음, 40 일간 비가 내림, 150일간 물에 차 있어 모든 생물이 죽임당함, 아라랏산에 머뭄 – 심판과 구원의 역사

3. 방주의 구원과 그리스도의 구원을 서로 비교하라. 제한적임, 위의 통제를 받음(주권), 노아는 그리스도의 모형,

4. 방주가 머문 아라랏산의 제단은 어떤 점에서 성령의 임재를 보여주는가? 거기서 노아의 제단이 하나님께 열납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강림이 있었을 것이다.

3. 창 8:1-12절을 읽고 GSPEC 원리를 적용하라.

6) 하나님- (1) 물을 감하게 하심으로 치료하시는 하나님= 성령을 보내어 치료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영적 고질병을 성령을 보내어 치료하옵소서.(2) 하늘의 창문을 닫으시는 하나님- 주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 열거나 닫거나 하시는 나의 하나님이 낭의 당면한 이슈를 친히 이루실분이다. 나는 그의 큰 손을 따라 움직이면 된다. 주여 닫힌 심령의 문을 열어주소서. (3)점진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

=단번에 창조를 이루시는 하나님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일하신다. 시간을 두고 이루시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각양 좋은 은혜를 자기 백성인 내게 베푸신다. 연단, 견고함, 새로운 세계를 봄, 지혜를 얻게함, 겸손과 사랑를 배우게함. 나의 아라랏산에 머물기까지 견디어야 한다.

2) 죄- 3) 약속-

4) 모본- (6-12) 노아의 인내하는 본= 물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는 지혜, 하나님의 기적을 믿으나 자기 지각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7:3)을 이루려는 신실한 자세가 나의 본이다.

5) 명령- = 나의 진리- 연단하시는 하나님 – 기적을 통해 단번에 행하실 수 있으시나 나의 지각과 행동을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의 뜻을 따라 나의 모든 지혜를 사용함이 필요하다. 그때 나는 신앙의 성장과 그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다.

@ 질문: 6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8:20-22절에새질서를세우시는하나님의동기는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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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질서속의생명의번성과보호는어떻게나타났는가?

3. 새질서의표징인무지개는왜할례와같은가?

4. 무지개언약의효력은언제시작되는가?

3. 창 9:8-17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9-10) 사랑의 보호를 위해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리라는 약속= 세상에서의 자기 백성의 보호를 책임지신 하나님확실하신 하나님 - 무지개 언약의 특징= 나의 무지개 확증은 할레이며 세례이다.나는 그의 절대 사랑과 절대 보호를 받는 사람이다.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 질문: 7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창세기 11 장에 나타난 바벨탑을 세운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명예주의와 인간중심적 통일로 하나님의 뜻을 도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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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아의세아들의어떤삶이그들의장래를결정했는가? 그들의 윤리적 생활이 그들의 장래의 복화를 좌우했다.

3. 세아들의장래의복과화는어떤 것인가? 샘- 종교를 주도하는 부류- 그리스도가 그 후손에게서 나왔다. 야벳- 물질을 주도하는 부류 셈의 종교를 돕는 문명 문화의 주도자가 됨 함- 살인과 간음의 죄로 저주아래에 있는 부류

4. 니므롯은누구인가? 함의 손자며 구스의 아들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웅이었고 바벨탑을 쌓는 일의 주창자가 됨

3. 창 11::1-9절을 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심판으로 의를 세우시는 삼위 하나님 – “우리”(7) 창조 때에 일하신 삼위는 여기에 또 나타나신다. 그들의 연합 운동을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흩으셨다. 죄의 급증을 막으시고 자연언약을 이루시는 뜻이 들어있다.자신의 뜻을 그 혼란 속에도 이루시는 하나님(주권)   –   (5) 여호와께서 살피시려고 내려오심감찰하시고 의를 세우기 위해 간섭하시는 여호와.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현재의 나의 어지러진 모든 생각과 일들을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그의 뜻과 능력과 지혜에 맡긴다. 자신의 권위로 악인들의 연합 활동을 흩으시는 하나님 – 인간의 자율주의를 그대로 허용하심으로서 자신의 의를 따라 친히 행하시는 주님은 임재하셔서 그의 권위로 통제하셨다. 이것이 그의 능력이다.

2) 죄- 명예주의, 적그리스도의 통일주의 (3-4)= 나의 생애의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을 내고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인간의 교묘한 지혜로 자기 바벨탑을 쌓는 인간의 교묘한 일은 반드시 무너진다. 그러나 그런 기획을 무수히 행한다. 그 대마다 이 계시는 나의 거울이다. 도리어 나는 하나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를 중심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한다.

3) 약속-

4)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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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령-

@ 질문: 8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2 장에 나타난 아브람의 부름이 보인 특징을 말하시오. -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 큰민족을 이룸, 창대한 이름

2.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서 힘쓴 세가지는 무엇인가? 제단쌓기, 바른 선택하기,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는 생활

3. 낙심한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보이신 계시는 무엇이었나? 엘새다이하나님으로 나타나심, 이신칭의로 그를 준비시키심

4. 창 15:6절의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음으로 얻은 의는 어떤 것인가? 구원받은 의이며 은혜로 되는 의로서 장차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의를 가리킨다. 3. 창 12:1-9절을 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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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9 과를 다시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6 장에 도망가는 하갈에게 나타나신 여호와의 사자는 누구인가?

2. 여호와의 사자가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신 증거를 말하라.

3. 아브라함의 웃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4. 창 17 장에 나온 아브라함의 언약의 성격을 말하라. (참조 :창 12 과창 15 를비교하라)

3. 창 17:1-8절을 읽고 지스팩(GSPEC) 원리를 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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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0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18 장에사랑의웃음은어떤것인가?

2. 아브라함에게나타난세천사중한분이여호와임을증명하라.

3. 아브라함은무슨기도를드렸는가?

4. 창 19 장에나온롯의신앙수준을설명하라.

3. 창 19:30-38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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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1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창세기 21:3 에사라의웃음은어떤의미가있는가?

2. 왜아비멜렉은아브라함과화친하기를구했는가?

3. 이삭과이스마엘은왜갈라서야만했는가?

4. 아브라함이선지자인증거를말하라.

3. 창 22: 1-19절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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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2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아브라함이당한모리아산에서이삭을번제로드리는시험의목적은무엇이었는 가?

2. 어떻게시험을이겼는가?

3. 시험을이긴자에게주어진두가지복은무엇인가?

4. 아브라함의아내가별세한일로보여진그의의의행동은무엇인가?

3. 창 22: 20-23:20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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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3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언약의계승자로서이삭의생애를통해온유한성품이어디에나타났는가?

2. 63절에들판에서묵상한것은무슨뜻인가?

3. 이삭은가정에얼마나충실했는가? 창 5 장에나온셋계열의특징과비교하라.

4. 에서는어떤점에서망령된사람으로보는가?

3. 창 25: 27-34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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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령-

@ 질문: 제 14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에서와야곱의생애가보여주는뚜렷한구분선은무엇인가?

2. 언약백성에대한절대보호를구체적으로말하라

3. 언약백성에게주어진복음무엇인가?

4. 기업에대해가져야할바른태도는무엇인가?

3. 창 28:10-22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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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5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야곱의벧엘의체험이어떤점에서거듭남의사건인가를설명하라.

2. 라반집에서있던 21 년간의하나님의손길이다음두방면에어떻게나타났는가를 말하라. 1) 결혼생활

2) 생업

3. 야곱이벧엘의서원을지키지못한증거를말하라.

4. 야곱의 20 년간하나님의보호의증거를관찰하고말하라.

3. 창 29:1-14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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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6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야곱의벧엘체험에서벧엘제단을다시쌓기까지어떤과정을지났는가?

2. 부끄러운세겜의사건을하락하신하나님의목적은무엇인가?

3. 얍복강에서야곱과씨름하던천사는누구인가?

4. 하나님의형상으로의야곱의변화가왜그렇게중요한가?

3. 창 35:1-15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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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제 17 과를다시읽고다음질문에답하시오. 이름 ( )

1. 요셉이어릴때부터받은꿈은무엇이며그것이무엇을의미하는가?

2. 요셉이어릴때받은고난은어떤것이며그목적하는바가무엇인가?

3. 요셉은고난속에서나타난은사가무엇인가?

4. 요셉이가진여호와경외신앙이가장잘보여진때가언제인가?

3. 창 39:1-6 을읽고 GSPEC 원리를적용하라. 1) 하나님-

2) 죄-

3) 약속-

4) 모본-

5)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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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이해4. 구속언약 – 천상회의, 성부와 성자5. 행위언약 – 하나님과 타락전 아담6. 은혜언약 – 하나님과 타락후 그리스도와 맺은 언약9) 타락한 아담 - 창 3:1510) 노아 – 창 8:7-1711) 아브라함 – 창 12:1-3, 17:1-812) 모세 – 출 19:1-913) 예레미야 – 롐 31:31-3314) 그리스도 -15) 그리스도인들 -16) 새언약 -

창세기에 나타난 구속의 상징주의 와 그 실체9. 에덴동산- 성산 – 하나님의 임재(겔 28:13-14 하나님의 성산, 화강석)10. 아라랏산- 하나님의 임재11. 바벨탑-우상제단12. 시내산 – 하나님의 강림13. 시온산 – 예루살렘, 이스라엘 – 하나님의 임재14. 자폰산 – 북방산 – 우상의 아지트 (사 14:13 –북극 집회의산)15. 그리스도 – 하나님의 임재의 충만16. 하르 마게돈 – 어린양의 강림(계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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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성령의 형상10. 창 1:2 여호와의 신의 운행- 창조의 영11. 창 8:1 여호와의 영광의 영의 운행 - 홍수심판의 치료- 치료의 영12. 출 13:21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 – 인도의 영13. 성막- 임재의 영14. 성전- 임재의 영15. 슥 1:7 - 화석류 나무 속의 백마탄 자- 그리스도, 하나님의 영의 임재16. 그리스도 (요 1:14)17. 오순절에 강림하신 영 (행 2:1-3)18. 보좌에서 보내심을 받은 일곱 영 (계 5:6)

하나님의 보좌8. 에덴동산9. 제단10. 성막11. 성전12. 그리스도13. 그리스도인14. 백보좌

멜기세댁

5. 히브리서 문제는 유대인 크리스챤이 예수도 믿고 율법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 여호수아, 천사, 아론과 비교하여 예수님의 공로를 같은 레벨 내지, 조금 다른 정도로 생각했다. 그래서 율법주의가 생겼다. 율법주의를 따르면 버림받는다. 그 때 히브리서(사도성)는 그들 보더 더 뛰어나신 예수님을 증거했다.

6. 그 때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의 제사장 직분의 불완전을 지적하면서 그리스도가 아론의 반열을 따른 것이 아니고 오직 멜기새댁 처럼 더 나은 제사장의 반열을 따라 직접 하늘 지성소에 자기 피를 드림으로 모든 제사를 완료하셨다는 것이다는 것이다.

7. 그런 의미에서 멜기새댁은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사역의 모형이었다. 8. 창세기의 멜기새댁을 읽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의 그리스도의

특이한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보아야한다. 그의 완벽한 속죄 활동이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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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셨다. 아론 제사장의 역할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산 제사를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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