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민후] 최근 산업보안 주요사건과 입법 동향

최근 산업보안 주요사건과 입법 동향

- 영업비밀과 산업기술 -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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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2. EU

3. 일본

4. 우리나라

5. 결어

목차


3

1미국

민사 : 1979년 통일법위원회(ULC, Uniform Law Commission)의 주도로 통일영업비밀법

(UTSA, Uniform Trade Secrets Act)이 제정. 주법


법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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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형사 : 1996년 FBI의 주도 아래 경제스파이법(EEA, Economic Espionage Act)이 제정됨.

연방법

2010년 8월, 보잉사의 로켓 관련 기술 정보를 중국으로 유출하다 적발된 중국인 Dongfan

Chung의 경우 유죄 판결을 받음


중국에 의한 영업비밀 유출 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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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2010년 10월, 중국계 포드차 전직 직원이 포드차의 도면을 절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음

2013년 2월 20일, 오바마 대통령은 ‘영업비밀침해 방지를 위한 행정부 전략(Administration

strategy on mitigating the theft of U.S. trade secrets)’에서 5대 전략을 발표함

-> 국내법 집행력을 강화할 것, 국내법제도를 개선시킬 것 등이 포함됨

2015년 5월, 중국 텐진대 대학교수 2명 등 중국인 6명이 미국 기업의 영업 비밀을 훔쳐 중국

정부에 제공한 혐의로 기소됨

2011년 11월 3일, 국가방첩관실(ONCIX)이 ‘사이버공간에서의 미국 경제기밀 유출 외국스파이

(Foreign Spies Stealing US Economic Secrets in Cyberspace)’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

정부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사이버공간에서의 능동적ㆍ지속적 위협으로 규정함


중국의 사이버 공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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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2013년 2월 12일, 오바마 대통령은 ‘핵심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향상을 위한 행정명령

(Executive Order Improving Critical Infrastructure Cyber Security)’에 서명함

2013년 5월 6일, 미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하는 연례보고서(Annual Report to Congress)에서

노골적으로 "중국이 인민해방군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무기 공급의 해외 의존도를 낮출 기술과 전

문 지식을 얻으려고 사이버 해킹을 저질렀다"고 발표하면서 사이버해킹 공격의 근원지로서 중국

정부와 군을 지적함


중국의 사이버 공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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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2014년 5월,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5명이 미 기업 6곳을 30여 차례 해킹한 혐의로 기소됨

2015년 4월 1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파괴적 공격 또는 상업

적 스파이 행위를 한 외국인 또는 외국 단체를 미국 행정부가 직접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

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

2012년 12월, ‘영업비밀 부정취득 명확화법(Theft of Trade Secrets Clarification Act of 2012)’

의 통과로 United States v. Aleynikov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제1832조 적용대상의 협소성을 극복

하기 위해 제품만이 아니라 서비스에 관한 영업비밀도 대상으로 포함하는 구문을 삽입함


미국의 입법동향 : 형사처벌의 강화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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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2013년 1월 ‘외국 경제스파이범 처벌강화법(Foreign and Economic Espionage Penalty

Enhancement Act of 2012, EEPE)’의 통과로 개인 벌금은 5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상향,

조직 벌금은 1,0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또는 절도로 얻은 영업비밀 가치의 3배로 증액함

구분 기존법 현행법

개인 50만 달러 500만 달러

조직 1,000만 달러 1,000만 달러 또는 영업비밀 가치의 3배

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4 → 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6(DTSA)

형사법인 경제스파이법의 영역을 민사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

포브스 : 미국 지식재산(IP) 역사에서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함


미국의 입법동향 : 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6의 제정 (201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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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내용


미국의 입법동향 : 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6의 제정 (201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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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연방법원에 소제기 가능 : UTSA는 주법인 반면, DTSA는 연방법원에 소제기가 가능함

일방적 압수 가능: DTSA는 ‘일방적 압수’를 통한 증거수집이 가능하도록 함. DTSA의 일방적

압수는 형사 절차에서의 압수와는 유사하지만 민사 절차로서 일방의 진술이나 소명만으로 증

거를 압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말함

기술유출 최고벌금, 유출된 영업비밀 3배: DTSA에서는 기술 유출에 대한 최고 벌금이 500 달

러’에서 ‘500만 달러 또는 유출된 영업비밀의 3배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 중 큰 금액’으로 변경

함

내부고발자(whistle blower) 조항 추가: DTSA에는 내부 고발자 조항이 추가돼 위법 사실을

알리고자 정부기관 등에 기술을 비밀스럽게 유출한 경우에는 민·형사 책임을 면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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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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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

EU 회원국에 있어 “공개되지 않은 정보”의 대상이나 보호 방법, 수준은 국가별로 다르며, 대다

수의 회원국은 영업비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두지 않은 채 판례에 맡기고 있음.

EU회원국 중 스웨덴은 유일하게 영업비밀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외의 국가들

은 민법이나 노동법, 부정경쟁법 등에서 이에 대한 특별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음

위 지침안은 ‘12년 1월의 호간 로벨의 보고서와 ’13년 4월의 베이커 & 맥킨지의 보고서

(= Study on trade secrets and confidential business information in the internal

market)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음

영업비밀 지침안(a proposed Trade Secrets Directive)

2013년 1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영업비밀 지침안

(a proposed Trade Secrets Directive)’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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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

정상회의는 지침안은 회원국에 대하여 최소한의 보호 기준만을 제시하므로 회원국들이 이보

다 더 엄격한 규율을 하는 것은 허용된다고 보았음

집행위원회는 위법성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과실로 보았으나, 정상회의는 정직한 상관행에 반

하는 것으로 보았음

집행위원회는 2년 이하의 소멸시효를 제시하였으나, 정상회의는 6년 이하의 소멸시효를 제시

하였음

개정초안

2014년 5월, 위 지침안에 대하여 유럽연합 정상회의(European 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적 프레임워크 설계의 일반적인 접근 방법에 대체로 동조하

지만, 다만 몇 가지 점은 차이를 보이는 개정초안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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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

Directive (EU) 2016/943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of 8 June

2016 on the protection of undisclosed know-how and business information (trade

secrets) against their unlawful acquisition, use and disclosure

민사법의 성격이고 형사처벌은 규정하지 않음

영업비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비밀성 노력이 필요

불법 취득, 이용, 노출에 대하여 규제

구제수단 구비 : 금지청구, 손해배상 등

소멸시효 : 6년

비밀유지명령, whistle blower 조항

2016년 6월, 유럽 의회 등은 통일적인 규율이 가능한 지침을 채용하였는바,

각 회원국은 2018년 6월까지 개별법령을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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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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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침해사실 및 그 행위자를 안 때로부터 3년, 행위시로부터 20년

후단의 20년은 기존에 10년으로 규정되어 있던 것을 최신 개정법(법률 제54호)에서 개정한

것임

부정경쟁방지법의 주요 내용(2016. 1. 1. 시행)

소멸시효(제15조)

영업비밀침해죄의 벌금형 한도 인상(제21조 제1항, 제22조 제1항 제1호, 제2호)

구분 기존법 개정법(현행법)

행위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엔 이하의 벌금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엔 이하의 벌금

법인 또는 개인 (행위자의 사용자)

3억 엔 이하의 벌금 5억 엔 이하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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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영업비밀침해유형에 대한 정의규정에서는 전득자의 행위도 모두 영업비밀 침해로 규율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형사처벌 규정에서는 문언상 직접취득자와 그 직접취득자로부터 곧바로 영업비밀을 취득

한 2차적 취득자까지만 처벌대상으로 해석할 수 있었는데, 개정법에서는 3차적 취득자를 포함한

모든 전득자도 처벌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율함


영업비밀 전득자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제21조 제1항 제8호)

일본 국외에서의 사용 목적으로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취득ㆍ영득한 자, 상대방이 일본 국외에서의 사용

목적을 갖는 것을 알면서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공개한자, 일본 내 사업자가 보유하는 영업비밀을 일본

국외에서 부정하게 사용한 자의 경우, 벌금형의 상한을 개인은 3천만엔(현행법은 2천만엔), 법인은

10억엔(현행법은 5억엔)으로 상향조정

해외에서의 영업비밀 침해죄의 처벌 강화(제21조 제3항, 제22조 제1항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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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부정하게 기술상의 영업비밀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는 일정한 경우 해당 영업비밀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


영업비밀침해죄를 친고죄에서 비친고죄로 변경(제21조 제5항)

미수죄 도입(제21조 제4항)

임의적 몰수규정 도입(제21조 제10항 내지 제12항, 제32조 내지 제40조)

영업비밀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추정규정 도입(제5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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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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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영업비밀보호법(2015년 7월 29일 시행)

상당한 노력 → 합리적인 노력

원본증명서를 발급받은 자는 전자지문의 등록 당시에 해당 전자문서의 기재 내용대로

정보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는 규정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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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산업기술보호법(2016년 6월 30일 시행)

산업기술을 외국에서 사용하게 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으로 유출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한

벌칙을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국내에서 산업기술의

유출 및 침해행위금지를 위반한 자에 대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

하도록 함

현행법 제36조제5항은 제34조의 규정을 위반하여 비밀을 누설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만을

두고 있기 때문에 도용한 자에 대한 처벌 가능 여부가 불분명함. 이에 도용한 자에 대한 처벌

도 함께 규정하여 입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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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2016년 4월 6일 범정부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 발표

최대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영업비밀 침해시 벌금 10배 상향

집중심리제 도입 및 가처분 ‘처리기한 법정화’ 추진

17개 全지방경찰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및 공정위 현장 직권조사 실시

소송보험료 지원기업 확대 및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방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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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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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어

추세

사건 : 침해의 증가 및 조직화

입법 : 침해자 처벌의 강화 및 권리자의 보호

과제

산업보안 및 기술보호 예산의 증대

기술 유출, 특히 해외 유출에 대한 입법 및 법집행 강화

산업보안 또는 기술보호의 컨트롤타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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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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