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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로마에 수녀원을 세울 허락을 청하였습니다. 나의 주보 성녀께서 당신의 축일을 기하여 이 허락을 얻어주신다면 우리 로마 수녀원에 ‘성녀 헬레나’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약속 드 렸지요...그리하여 성녀 헬레나의 승리로 818일에 첫 미사를 바쳤고, 96일에 성체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2012. 1.

나눔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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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후원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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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나눔 1월호

우리는 로마에 수녀원을 세울 허락을 청하였습니다. 나의 주보

성녀께서 당신의 축일을 기하여 이 허락을 얻어주신다면 우리

로마 수녀원에 ‘성녀 헬레나’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약속 드

렸지요...그리하여 성녀 헬레나의 승리로 8월 18일에 첫 미사를

바쳤고, 9월 6일에 성체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2012. 1.

Page 2: 나눔 1월호

우리들 중 한 사람이…

어떤 수도원의 수사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한 채

갈등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들의 불 같은 성격은

욕설과 말다툼으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그 수도원 밖에는 한 늙은 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의 암자는 수도원 소유의 땅에 자리 잡고 있었다.

수도원의 수사들은 월례 모임에서 한가지 안건을 결정했다.

그것은 그 은자가 수사들의 화합에 도움이 될 만한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은자를 방문할 사람으로

가장 연장자인 한 수사를 선정했다.

그 늙은 수사가

약갂 불안정한 사람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그 수사라면 적어도

은자의 말을 편견 없이 그대로 전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 불안정한 늙은 수사와

지혜로운 은자가 서로 마주 앉게 되었다.

Page 3: 나눔 1월호

늙은 수사는

수도원 내의 불화와 알력에 관해 털어놓았다.

은자는 길게 기른 흰 수염을 말없이 쓸어 내리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대는 아무 설명 없이 내 말을 딱 한 번만 동료들에게 전하시오.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메시지를 받아들일 것이오.”

늙은 수사가 받은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여러분은 서로에게 메시아를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늙은 수사는 수도원으로 돌아와

모든 수사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은자가 수도 공동체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아무 설명 없이

딱 한 번만 발설하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숨을 한번 깊게 들이쉬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 중 한 사람이 메시아랍니다!”

그 이후로 모든 불화와 알력이 사라졌고,

수사들은 서로 화합하며 잘 지냈다고 한다.

헨리 나웬

예수님은 당 신교회의 구성원들 각자 안에 생활하십니다.

Page 4: 나눔 1월호

영성의 우물

마리 드 라 빠시옹

해마다 1월 회보지에서 나누게 되는 것은 본회의 창립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회는 보편적 선교를 위해 태어난 유일한 여성수도회로서 그 출발점은 바로 예수님께서

세상의 구원자로 동방박사들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신 주님공현대축일이 그날입니다.

본회 창립 당시 그 축일은 1월 6일이기에, 본회의 생일로 지내고 있으며, 보편 교회달력에

서는 주님의 공현대축일(주일)에 경축하고 있습니다. 창립자의 관습서에서 말씀하시는 이

날을 묵상해봅니다.

예수 공현 축일은 본회의 창립 기념일입니다.

1877년 이날, 비오9세 성하께서 실제로 본회를 강복하시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천국에서부터 온 진실한 은총으로 생각합시다.

이 축일은 이교인들의 회개를 위한 날이며,

선교수도회를 창립하는 날로서는 가장 적합한 날입니다.

거룩한 사부님께서는 이 축일에

본회에 또 다른 은총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날에 우리 경애하올 베르나르뎅 데 포르토그루아로 총장신부님이

우리들에게 당신의 망토를 보내주시면서

우리 마음에 너무나 사랑스럽게 와 닿는 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여기 우리 사부 성프란치스코와 그 아들들이

마리아의 전교자들을 항상 보호해주는 표시로 이 망토가 있습니다.

마리아의 전교자들은 이 망토아래서 항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축복된 세라픽 망토아래

여러분들이 항상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얻도록 작은자가 되어야 하고

여러분의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더욱 더 작은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Page 5: 나눔 1월호

수녀회 소식

1월 9일부 터 4회에 걸쳐 새해 연피정이 시

작됩니다. 수 녀님들 께서 주 님과의 깊은 만남

을 통 해 영육 으 로 은 총 이 가득 한 한 해를 보

낼 수 있도 록 기도 해주 십시오 .

1월 2일, 유 기서원 수 녀님들 의 해외선교 체험을 위해 스 리랑카로 ,

확대총 평의회 모 임을 위해 서 비비아나수 녀님 , 조 헤레나수 녀님

께서 인도 로 출 국 하셨습 니다. 한국 과 전혀 다른 무 더운 기후 속

에서 건강하게 주 님의 일을 이루 시기를 기도 드 립니다.

+1월 11일 김수산 아네스 수녀님의 기일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도 드립니다. 수녀님,저희들과 한국 관구를 위해 주님과

성모님께 빌어주십시오!

12월 17일, 부 산 양정 청원소 에는 정미영 세실리

아 자매가 입회를 하였습 니다. 가족 들 과 수 녀원 식

구 들 이 기쁜 마음 으 로 새 식구 를 맞이하였습 니다.

하느 님의 딸로 서 행복 한 삶을 살 수 있도 록 기도

해 주 세요 .

성탄 밤미사를 메리놀 회 마 필립보 싞부

님과 함께 봉 헌하였습 니다. 함께한 헬렌의

집 식구 들 과 예수 님의 탄생을 축 하하며 기

쁜 시간을 가졌습 니다. 모 두 에게 아기예수

님의 축 복 을 빕니다!.

Page 6: 나눔 1월호

아하~ 그렇군요!

요즘 사회적 추세로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회워님들의

가족 안에서도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적합한 도움을 받을 곳을 찾아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에 있는 가톨릭 관련 노인 복지 시설

과 요양시설 입소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소개해봅니다.

*요양시설 입주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시설이용가능 3등급을 받으신 어

르신이 가능하며,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3등

급을 받으신 어르신이 이용 가능합니다. 등급판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시고

의사의 진료 후 판정을 받습니다. 이때 다른 장애(난청, 치매 등)도 함께 받도록 합니다.

원하는 곳에 입소가 즉시 되지 않을 경우, 대기라도 신청을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수요

가 급증하는 실정입니다. 이 자료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분 단체 운영주체 연락처

생활시설 성우회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354-8116

생활시설 자애로운성모의집 한국순교복자수녀회 990-7374

생활시설 모니카의집 한국순교복자수녀회 455-3593

생활시설 밀알공동체 평신도 안인순 2690-0587

생활시설 성바오로의집 평신도 김진영 572-5701

생활시설 서울성모원 사랑의성모공동체 831-9311

생활시설 소중한당신의집 평신도 권천수 2666-0452

생활시설 두엄자리 평신도 김명화 2642-8267

생활시설 서울시립양로원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441-8886

생활시설 쟌쥬강의집 가난한이웃의자매회 2602-2472

생활시설 신탄리안나의집 평신도 김유선 031)834-8976

재가복지시설 성심의집데이케어센터 예수성심전교수녀회 825-7071

재가복지시설 성심의집(치매노인요양센터) 예수성심전교수녀회 825-7151

재가복지시설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 까리따스수녀회 582-6004

노인상담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3667-1389

노인상담 서울시노인보호전문기관 까리따스수녀회 3472-1389

재가복지시설 한빛데이케어센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2690-8762

재가복지시설 구립양천노인요양센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2695-1620

Page 7: 나눔 1월호

지난 한해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베풀어주시길 청하며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11월 26일~11월30일

강순희 고정혜 권진선 금부동 김도영 김동일 김득수 김득현(이영순) 김명문 김명혜 김성용(김미

숙) 김성원 김시준 김용숙 김자영 김자영 김정매 민희원(유경근) 박재용 서재훈 심귀선 양동두 오

승준(오정엽) 오정우 유미경 유복희 윤길순 윤미숙 윤안나 이경로 이동건 이명화 이복순 이연재

이종오 이철희 이춘희 임근택(조정란) 장양주 장영순(카타리나) 장형숙 전소영 조국제(박성분) 조

정희 주형률(박선민) 천두일 한경화 홍윤희 홍윤희

은행 11월 29일~11월 30일

강성옥 김덕칠 김덕칠 김상미 김수자 김영순 김영혜 남칠관 민소영 박숙자 박양순 박인호 방혜숙

백성대 서혜석 소원종 손인순 손정례 안병기 유은분 이금주 이성혜 이숙재 이연신 이일순 이희형

인용석 임지원 전미선 전영진 정부강 조미성 조정복 최순애 한순영 허정자 홍경학

지로 12월 1일~12월30일

강성구 강숙희 강원남 강정희 강정희 고준현 고지영 구영희 김계점 김귀선 김금자 (마리아) 김미

숙 김미희 김숙희 김순의 김영덕(스테파노) 김영선 김영신 김영신 김영일 김영준(야고보) 김옥희

김은희 김정매 김정태 김정태 김진욱(요아킴) 김현희 김혜숙 김화복 김효숙 나인준 노봉근 명영

희 민지혜 박노성 박성창 박성창 박용경 박용숙(베네딕다) 박유신 박일영 배선호 배인호 서덕순

서승범 성인희 송혜경 송호준 신재진 신재진 신희식 우복명 유경근(민희원) 유미경 윤만중 윤하

정 이강모 이남숙 이복순 이연재 이영애 이유순 이정란 이조영 이종란 이철희 이현순 이홍식 이

화경 전태석(조현순) 정경재 정옥자 정유선 조근미 조영희 조영희(베로니카) 조조식 주형률 지정

희 진성자 진현석 차민현 최미라 최선애 한경화 홍득식 홍득식 황은보(윤현숙)

은행 12월 1일~12월26일

강경아 강기락 강상호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강행선 고사랑(이현덕 오영순 오경자 이선자

김금자 이양자 남상순 송옥례 정귀선 한혜숙 정미카엘라 최안나) 고월순 고유연 고유연 공해용

곽길남 곽병숙 구윤정 구인순 권영오 김경자 김광자 김남기(김민정) 김덕영 김명숙 김명자 김명

진(박은희) 김명희 김미애자 김미옥 김민규 김상률 김성환 김수경 김숙기 김안선 김연진 김영덕

(프란치스코) 김영랑 김영민 김영순 김영임 김영재 김옥림 김옥주 김용배 김용배 김용수 김용자

김용주 김재식 김재욱 김재원 김정숙 김정연 김정옥 김정웅 김정임 김정자 김정주 김정화 김정희

김준연 김진미 김진식 김태욱(요한) 김호생 나숙희 노명희 노병덕 노병례 노정애 문준식 박고우

니 박광용 박규성 박규태 박노창 박덕수 박말순 박민선 박수연 박순예 박애욱 박원옥 박정식 박

태분 박행복 박현경 박희숙 배장열 배준영 배준희 서춘자 서현수 성영주 성정남 소기화 손순덕

손은주 송광희 송득선 송영희 신주화 심재경 양윤석 오미형 오삼숙 오숙자 운남동빈첸시오 원선

주 원세경 유경혜 유춘성 유혜자 윤경희 윤석현 윤소라 윤영미 윤영호 윤지애 윤한영 윤한희 윤

현숙(변태식) 이갑수 이귀순 이기혁 이남순 이동세 이동수(솔지) 이동현 이명근 이명혜 이미애 이

상철 이선영 이선자 이성욱 이순희 이승주 이승준 이영숙(아가다) 이용길 이은희 이점순 이정숙

(데레사) 이종대 이항남 이해일 임수경 임수남 임우정 장세옥 장영표 장원태 장익화 전순자 전영

관 전은자 전충엽 정경필 정광회 정기태 정득근 정미영 정복순 정선숙 정순옥 정승한 정연화 정

영숙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재영 정진명 정춘이 정혜정 제이오씨디콤 조봉례 조석금 조성진

조영희(안젤라) 조용자 조진면 조혜영 조화숙 주명화 지길자 천해준 최민양 최성순 최숙규 최영

경 최옥자 최원단 최일순 최지은 최향미 태계남 하봉남 한미주 한순옥 한순희 한영미 한옥선 한

은희 한진경 한효정 현경미 현문숙 홍말숙 홍명숙 홍승희 홍은숙 홍하림 황달수 황일권

감사합니다!♥

Page 8: 나눔 1월호

같이 나누어요

1.안녕하세요, 정 레지나 수녀입니다.

1월 9일부터 17일까지 연례피정을 갑니다. 이 기간에 소득공제를 위한 연말

정산 기부금영수증 발행이 어렵습니다. 문자로 연락 주시면 피정 후에 발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연락주세요.

2. 지로에서 계좌이체로 전환하셨거나 앞으로 전환하실 분은 연락 주시면 지

로용지를 보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로 1건당 240원의 수수료를 제

하게 되기에 좀 아깝게 느낍니다.

3. 1월 23일은 설날입니다. 가족들과 기쁜 날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후원회원님들의 가정과 조상님들을 위해 이날 미사를 봉헌합니다.

4. 기쁜 일, 힘든 일,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어 주시고

연락 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미사 봉헌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

면 수녀원 매일 미사 때 봉헌하시고 함께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장원태 레미지오 님이 법률대학원 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더욱 정진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김금자 마리아님께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십니다. 그 동안의 후원에 감사 드리며,

주님의 축복을 기도합니다. 참고로 앤 던딘수녀님은 2010년 미국으로 영구 귀국하

셨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경근 라파엘라 님이 어려운 이웃의 성탄맞

이를 위해 특별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윤한영 그레고리오 님, 제이오 씨디콤의 오주

영 바오로님, 이갑순 로사 님이 특별후원금을

보내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