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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구참여연대 희망을 말한다. 2005 희망메세지 이달의 회원 : 전선용 회원 2005 회원설문조사 2005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1월 27일) 특집 회원통신 제47호 2005 · 1 참여연대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부록 : 2005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 초대장 http://www.civilpower.org 2005-1¿ø¨£ 2005.01.06 02:52 PM ˘ `1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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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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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구참여연대 희망을 말한다.2005 희망메세지이달의 회원 : 전선용 회원

2005 회원설문조사2005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1월 27일)

특집

회원통신 제47호 2005··1참여연대는정부의재정지원을받지않습니다.

※부록 : 2005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 초대장

http://www.civilpower.org

2005-1¿ø̈ £ 2005.01.06 02:52 PM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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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

여는 책임있는 시민단체로 나아갑시다.

사람과 사람 오규섭 목사

특집 2005 대구참여연대의 희망의 길을 찾아

2005 희망메세지

참여는 즐거워 2004 회원송년회 이모저모

대구참여연대는 지금

이달의 회원 전선용 회원

현장 국가보안법 폐지의 불꽃은

더 크게 타오를 것

이슈 시민세금으로 건립되는 박정희기념관 반대!

세상보기 대구의 재래시장 문제점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

문화읽기 5년만의 터키 화 - 우작

포토에세이 퇴장! 국가보안법

회원모임 소식

회원설문

광고 2005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 공고

알기쉬운 생활법률 개인회생제도신청이렇게해야

하나요

회계보고 11월 회계보고

날개달기 / 결연가정 후원 광고

회비명단

월간일정 /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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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대

남윤호

성상희

구찬동

편집부

김현미

한은

박인규

서준호

남태우

김태형

편집부

작은권리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 차례│ │여는 │

묵은 해가 지나가고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대구참여연대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4·15총선과 대통령탄핵사태, 이라크 파병, 행정수도이전,국가보안법 문제 등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의능력과 역량이 많이 미흡하다는 것도 실감해야 했습니다. 지역 시민들의 지지와 후원이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도 감지해야 했습니다. 2005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희

망과 기대를 이야기하기보다 우리의 각오를먼저 이야기해야 하겠습니다. 올 한 해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의 역량을 키워내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지역 시민사회에서 대구참여연대가 차지하는 위상은높습니다. 그 높은 위상에 걸맞는 역량을 갖추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부과된 과제입니다. 우리 자신의 언술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시민단체가 되는 것은 우리가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윤리일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해 출범한 정책위원회는 대구참여연대가 책임 있는 시민단체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참여연대는 무한책

임의식을 표방하는 시민단체로 성장해 나가자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과거사 논쟁을 통해서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시민운동이 역사의

평가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무한책임의식은 곧역사의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그리고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한 일 가운데 잘못된 일은 없었는지를 반성하는 일이야말로 역사에 대한 무한책임의식으로 나아가는 훌륭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 또 대구지역 시민들이 우리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데에 실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민운동은 단기적인 운동이 아니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진 장기적인 운동이기 때문입니다.지역의 시민들은 한편으로 대구참여연대와같은 시민단체에 대해 적지 않은 기대를 걸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않고 있습니다. 그 기대를 충족시켜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시켜 나가야 합니다. 당장 시민들이 지지와 후원을 보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원망하거나 비난해서는안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지역 시민운동의주인공은 그들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요란하지 않지만 성실하게, 우리에게 부여

된 과제들을 하나 하나 수행해 나감으로써시민운동이 제대로 자리잡고, 지역사회가 아름다운 사회, 건강한 사회, 좋은 사회로 바뀌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보람이자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2005년 새해에는 대구참여연대가 책임있는 시민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대구참여연대 회원여러분과 함께 다짐해 봅니다.

책임있는 시민단체로 나아갑시다.

백승대 (공동대표)

표지설명2005 대구참여연대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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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5

│사람과 사람│오규섭 목사

미군 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여고생들의 추모 집회,

탄핵 무효 운동, 세원테크 노동자 사망사건, 국가보안

법 폐지 단식농성 등 시민들의 힘을 모아야 하는 주

요 현안 현장에서 빠짐없이 만나는 인물이 있다. 기독

교 장로회 소속의 이웃교회 오규섭 목사(46)다.

그가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대구 출신인 오목사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에 계명대 경제학과를 다니면서 당시 대학가에서 의

식 동아리로 자리잡았던 탈춤반에 참가하면서 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마음이 여렸던 그가 세

상과 타협하며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했던 것이

한신대 신학대학원 진학이었다고 한다.

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는 80년대 후반 전도사로

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이 벌어지던 대구

시 중구 남산동

의 철거민 권리

보호에 나서면

서부터. 이처

럼 빈민 운

동에서 출

발한 그의

활동은 시

간이 지

날 수 록

‘사람’과‘역사’에로 외연을 넓혀가면서 더욱 우리 사

회 전반에 걸쳐 있는 몰상식과 부조리에 천착하게 된

다.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빈부격차와 자기중심주의

의 확산 등으로 공동의 삶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 같은 우리 사회의 왜곡 현상은 인간성이 무

시된 채 진행된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필연적인 결

과라고 그는 진단한다. 따라서 그는 권력과 물질에 대

한 욕심으로 가득찬 오늘의 우리 삶의 모습을‘본래

제자리’에 돌려 놓는데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고 말한다. 이제까지 그가 참여했던 크고 작은 이슈의

현장도 이 같은 생각과 실천에 대한 의무 때문이었다.

그것이 목회자의 몫이라는 것.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열린 국보법 폐지 천막 단식농성장에도

그의 모습은 빠지지 않았다.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계속돼 오던 농성장에도 그의 얼굴을 종종 볼 수 있

었다. 보름 넘는 단식의 고통을 감내한 것이다.

60~70년대의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의 삶을 왜곡시켜

온 대표적 법률이었던 국보법의 폐지는‘인간으로서

의 제자리 찾기’의 첫 출발점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스님같은 목사10여년 동안의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이미 지역의

대표적 운동가로 이름을 얻은 그를 지난해 연말 무렵

처음 만나는 순간 필자의 선입견은 어이없이 무너져

버렸다. 대구 시민들이 사회운동가들에게 흔히 갖는

이미지는‘고집불통의 투사’다. 그러나 오목사의 첫

인상은 가냘픈 몸매에 해맑은 웃음을 가득담은 비구

니 스님의 모습이었다.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는 단식

탓인지 무척 여려 보 으며 삭발한 머리에 불빛이 반

짝일 때는 묘한 슬픔까지 느껴졌다. 그의 삭발은

2000년 무렵 지리산에서 40일 동안의 단식 기도 이후

부터 시작됐다. ‘비움’을 새로운 삶의 지표로 잡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스님처럼 보인다”며 신도들의 불

만이 대단했지만“종교의 형태에 갇히면 진리의 세계

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그의 말에 결국 신도들도 이

해하기 시작했다.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 있는 건물의

2층 45평을 세낸 교회의 신도래야 겨우 20여명 뿐이

다. 그러나 신도들 대부분이 번갈아 단식농성에 참가

해 오 목사에 대한 이들의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쉽

게 짐작이 간다. 오목사는 “‘스님 같은 목사’의 모습

이 오히려 걸림없이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싱긋 웃

었다. 2주일에 한번씩 자신이 직접 전동 커트기로 머

리카락을 자르는데“정신이 조금은 맑아지는 것 같

다”고 덧붙 다.

“한나라당의 몰상식한 역사 되돌리기와 심약한 열

린우리당 지도부의 야합으로 이제 개혁은 물 건너 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던 오목사는“그러나 아

직 희망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의식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 그의 희망이

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각 사안에 따라 20~30%의

지지자들이 빠졌다 더해졌다 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무비판적 지지와 반대가 아니라‘의식 있는 시민’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 이 같

은 시민의식이 결국 우리 사회를 보다 개혁적인 방향

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오목사는“인간은 항상 경계선상에 있을 수밖에 없

지만 지금은 우리 사회 시민들이 이제까지의 우리나

라 역사 가운데에서 가장 첨예한 경계선상에 놓여 있

는 실정”이라며“그것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해가

고 있는 우리 사회가 이제 역사의 다음 페이지로 넘

어가는 과정에서‘개혁’과‘수구’로 극명하게 나눠지

고 공안검사와 386세대로 대표되는 두 집단이 70~80

년대의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한 고해성사를 하지 않

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 기 때문”이라고 현재의 상

황을 진단했다. 그것이 스스로의 정체성이 되기 때문

이다.

기독교의 본질은“개혁”이와 더불어 오목사는 최근 보수와 친미 성향을 강

하게 보이고 있는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

끼지 않았다. 대형 교회들이 권력화 되면서 신도와 이

웃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교단 중심주의로 흘러가고

있는데다 교계 지도자들이 그 출발선상에서 미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게 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

고 있다는 것. 자신의 교회를“‘기독교’라기보다는

‘개신교’라고 불러 달라”는 오목사는“기독교의 본질

은‘개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개신교 신도들이 다른 종교인에 대해 너무 배타적이

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다. 이는 기독교

인들이‘유일신 사상’에 대해 오해를 갖고 있는데다

혈안적일 정도로‘천국 가기’에 집착하면서 이웃과 더

불어 일상 속에서도 천국을 가꾸어 나가는‘현재의

삶’을 제대로 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생명을

걸다시피 한 국보법 폐지 운동에 뛰어드는 것도 이 같

은 상황과 연계돼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의 일상 속에서도 이 같은 열린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다. 개인병원 간호사인 아내가 가족의 생계를

맡고 월 70만원인 목회비는 그의 사회운동 경비에 몽

땅 쓰인다. 오목사는 이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처제 가족과 30평 남짓한 아파트에서 함께 산다.

고교 2년생인 큰 딸은 자신의 바람에 따라 전남 담양

의 대안학교로 진학 시켰다. 어떤 관념에 의해 사고와

행동의 경계를 두는 보통사람들의‘걸림’은 매일 새

벽 30분의 묵상으로 이미 뛰어 넘은 지 오래다. 나머

지 일과에 대해서는 최근 TV의 유행어 어투로“그때,

그때마다 달라요”라며 어린애 같은 상큼한 웃음을 터

뜨렸다. 갑자기 대구가 행복해졌다.

우리의 삶을‘본래 제자리’에 돌려 놓기 위해 실천하는 오목사

남윤호 (편집위원)

오규섭 목사 약력

현 이웃교회 담임목사현 대구통일연대 집행위원장현 국가보안법폐지 대구경북연대 사무국장현 이라크파병반대 대구경북시민행동 집행위원장

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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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7

특집 2005 대구참여연대 희망을 말한다.

갑신년 한해가 저물고 을유년 새해가 밝았다. 대구참

여연대는 1998년에 출범하여 8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갑신년 한해를 돌아보며 대구참여연대 2005년을 전망

한다.

근대 이후 갑신년과 을유년은 60년에 한번씩 돌아올

때마다 빠짐없이 격동의 중심에 있었다. 1884년 갑신

년에는 개화파 개혁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혁명인 갑

신정변이 있었고, 1945년 을유년에는 한국 역사에서

최대 치욕이자 고난의 세월이었던 일제 강점에서 벗어

나 해방을 맞이하게 된다.

21세기 첫 갑신년인 작년에도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획을 긋는 두 사건이 있었다. 해방과 한국전쟁, 1960년

의 4월 혁명, 5.16군사쿠데타 및 10월 유신, 1980년의

5.18 민주항쟁에 이어 1987년의 6월 항쟁으로 대한민

국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헌법이 이름붙인‘공화국’이

라는 이름에 근접한 국가와 사회시스템을 갖추게 되었

다. 그러나 친일부역세력과 군사독재세력이 수십 년을

지배해 온 한국사회의 시스템 변화가 근본적인 민주주

의 혁명에 의하여 이루어지지 않고, 독재세력과의 타

협을 통하여 이루어져 온 것이 1987년 이후 현재까지

의 현실이다. 독재 잔재 세력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

라는 국민들의 희망이 충돌된 지점이 2004년 대통령

탄핵을 통하여 구체화되었다. 대통령 탄핵은 낡은 세

력의 저항이 한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꺾어 버릴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 지만, 그로부터 수개월 뒤에 있

었던 수도이전의 위헌결정과 좌절은 한국사회의 균형

발전과 사회통합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는 2003년 2.18지하철 참사의 상처가 아직 아물

지 않은 상태이고, 1990년대 이후 지속적인 경제불황

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70,80년대 수출의 주

역을 자임하던 대구의 섬유업은 국제경쟁력과 함께 자

신감을 잃은 상태에서 앞길을 전망하지 못하고 있고,

라노프로젝트 등 대구시가 추진하려는 경제회생정책

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패와

독선의 위험에 대한 경고만 들려오고 있다. 대구시민

들은 대구시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 잘 알

지 못한다. 대구의 공식적 리더십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대구참여연대를 비롯

한 시민운동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리더십

의 공백을 메꾸어 주는 시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는 못하다.

2004년 대구참여연대 활동을 돌아본다. 정치개혁운동을 마무리하고 2004총선에 대한 시민운

동의 공동행동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대통령 탄핵이라

는 사건이 발생하고 대구참여연대의 주요 역량은 탄핵

무효와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전국적 국민행동에 투여

되게 된다. 탄핵에 대한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에도 불

구하고 대구지역은 탄핵무효운동에서 조직적이고 체계

적인 대응을 하 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대구참여연

대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다.

그 과정에서 사무처장이 형사 입건되는 아픔도 겪었

다. 2003년에 이어 지속된 이라크 파병반대의 함성은

대구참여연대뿐 아니라 대구지역 시민사회운동의 주요

한 화두 다.

세계평화와 이라크인의 생명, 한국을 전범국가로 전

락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이라크파병 반대운동은 한

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반전운동이었다. 시민사회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로 떠났고,

파병을 추진한 세력들은 다시 파병연장 동의안 국회에

서 처리하고 말았다.

파병반대운동의 와중에 김선일이라는 한국청년의 죽

음은 큰 충격을 주었으나 국민들은 이를 잊고 다시 일

상으로 돌아가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 제시하 던 주요 사업목표로서 권

력감시 운동의 내실화, 주민자치 운동의 실천은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가. 버스요금 책정과 관련한 비판과

감시, 인상에 대한 반대운동, 대중교통혁신위원회 참

가, 사회단체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제도개선활동, 지하

철 파업에 대한 중재활동 등 주로 대구시 행정을 둘러

싼 다양한 권력감시 활동은 예년에 이어 강력하게 진

행되었다.

그러나 회원들과 정보를 나누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운동방식을 만들어 내지 못한 점은

여전히 우리의 과제로 남아 있다.

주민자치운동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아양교 보도교

의 장애우 보행불편에 대한 항의와 개선 활동을 한 동

구주민회의 사례에서 보듯이 활동경험이 조금씩 쌓여

가고 있는 중이다. 시민운동을 하는 조직 중 대구참여

연대는 일찍 주민운동에 눈을 뜬 편이다. 그러나 매우

더딘 걸음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05년 대구참여연대가 가야할 길올해는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산업기반이 약한 대구경제는 힘든 한해를 보내야

할 것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정확하고 공정한 자원배

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구참여연대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대구와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힘으로 작용

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화상경

마장 등 비생산적인 부문의 유치에 주력하거나, 이미

상당부분 실패의 결과와 부정부패의 현실을 보여준 각

종 비생산적 프로젝트에 대하여 근본적인 재검토를 하

여야 할 이다. 지하철 3호선이나 고속철도 통과방식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명분을

내세워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거나 효과가 분명하지 않

은 무리한 계획을 강행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대구참여

연대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자기 역할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과 생존의 한계상황에서 힘들

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 우리 사회의 소수자

들에 대한 따뜻한 연대의 움직임도 마다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일제잔재의 청산, 국가보안법 폐지 등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 과제들에 대한

전국적인 시민사회운동의 공동행동에 함께 하여야 할

것이고, 평화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이라크파병반대

운동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시민「참여」와 약자와의「연대」에 집중할 것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간부들이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고, 회원

들은 단체의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자

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야 할 것이다.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대구참여연대를 알려 나가

고, 어려운 재정현실을 회원과 임원들이 합심하여 타

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회원들의 생활공간인 각 지역

에서 발생하는 주민생활 개선 및 권력비판의 과제들을

잘 파악하여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운동의

씨앗을 뿌려나갈 것이다. 이를 통하여 대구참여연대는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민주주의 운동의 주체로서 스스

로를 세워 나갈 것이다.

올해는 대구참여연대의 지역조직이 각 구별로 뿌리

를 내리고,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지역주민

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시민운동의 새로운 역을

개척하는 해로 기록되기를 희망해 본다.

갑신년 한 해, 대구참여연대를 통하여 참여와 나눔,

봉사를 실천한 모든 회원과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고

생한 상근활동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2005 대구참여연대 희망의 길을 찾아

성상희 (집행위원장)

2005-1¿ø̈ £ 2005.01.06 02:52 PM ̆ ` 6

Page 5: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9

앞으로 참여연대가 시민을 위한 발전의 계기가 됐으

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김주태 운 위원

참여연대가 이 나라 정치발전 사회발전에 앞으로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믿습니다. 비록 내가 나이는 들었

지만 좀더 도도한 시대 흐름에 맞춰 모든 사회에 이바

지 하고자 합니다.

이대원 회원

2004년 북구회원모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고 2005년에는 좀더

북구회원모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 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선희 북구회원모임 회원

2005년엔 좀더 편안한 식구로서

활동하고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철 회원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서

구주민회(준)나 회원모임

등에 대구참여연대의 지

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

다. 그리고 참여연대 조

직적으로 여성을 위한 위

원회나 부서 등을 통해

여성 문제에 좀더 관심

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경화 서구주민회(준)회원

개인적으론 작년 한해 활동을 활발히 못해 부끄럽습

니다. 2005년도에는 다양한 이슈가 많을 것 같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국가보안법 투쟁부터 갖가지 개혁현안

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대구참여연대가 주도적인 역

할해서 동토의 땅 대구를 잘 녹여봤으면 합니다.

손관 회원

2005년 한해는 좀더 알차

고 힘이 넘치는 한해가 되

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참

여연대 화이팅입니다.

강옥련 동구

주민회(준)

부대표

길고 힘든 2004년을 보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2004년 중심에 대구

참여연대가 같이 있었다는 게 대구여성회

로서는 의지가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변화하는

대구, 발전하는 대구 그리고 기억하는 대구를 가꾸는

데 함께 했으면 합니다.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를 이끌어내는 이름 그대로의 참여연대 활동이 이뤄지

기를 기대합니다.

윤정원 대구여성회 사무국장

대구참여연대 회원으로 1년밖에 활동을 하지 못해

많은 얘기를 하기 힘듭니다. 다만 먹고살기 바빠서 제

대로 활동 못한 것에 대한 스스로의 불만이 큽니다. 현

장에서 같이 결합해 활동하는 것이 체질인데. 올 한해

는 좀더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서인찬 회원

2005년 한해도 다들 보람되고 참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 모두

자주자주 얼굴보고 볼 때마다 잘 풀

렸으면 합니다.

정호태/이화선 부부회원

먼저 수고하시는 간사들과 임원들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내년 한해

도 올해와 같이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자기 몸 사리지 않고 자기 시간 아끼

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

상은 변한다고 봅니다.

대구참여연대가 늘 표방하듯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의 힘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그런 초심

이 변하지 않고 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원 회원

2004년도 어려운 고비가 많았습니다만 참여연대를

잊지 않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 덕에 성공리에 한해

를 마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한해 활동 중에 미흡하거나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섭섭함 등은 우리가 가슴에 새기고

2005년은 좀더 분발해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인생, 건강한 인생 그

리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개인적인 희망이고. 그 다음에 좀더 거

창하게 말 드리자면 온 누리에 평

화를 온 인류에 행복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싶습니다.

을유년 새해, 회원여러분들의 변

함없는 애정과 후원에 힘입어 좀더

힘을 내서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애를 쓰겠습니다.

백승대 공동대표

특집 2005 대구참여연대 희망을 말한다. 대구참여연대에 보내는 희망메세지

2005희망의메세지

2005희망의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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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11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구참여연대 송년가 지난

12월 17일, 경대 정문앞 작은 호프집에서 열렸다.

1시부터 시작된 송년회 준비는, 자원활동가들의 도

움으로 풍선등과 같은 파티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식들을 꾸미면서 분주하게 움직 고, 어느덧 5시

가 넘어서면서 회원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

작하 다. 개인적으로 오신 분들, 지역 주민회에서

같이 오신 분들, 등산반, 답사반, 조기축구회와 같

은 모임에서 같이 오신분들 등 다양하 지만, 대구

참여연대의 회원으로서 또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

신 분들로서 한해 마무리를 같이 하겠다는 뜻은

모두 같았으리라!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자리를 꽉메우고, 왁자

지껄한 모습이 어느 송년회의 분위기와 다름없었

다. 8시쯤, 백승대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성상희 집행위원장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 1년간의 대구참여연대의 활동 상물을 상

하 다.

이어 12월달에 생일을 맞이한 회원들의 축하파

티와 함께, 어느 때 보다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

고, 시간상 끝내기 위해 회원들을 저지(?)해야만

했던 노래방 시간에는, 개인회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 주민회, 운 위원회분들 등 팀별로 참여하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주노동자들도 같이 어

울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우정어린 시간을 보냈

다. 하지만 김 숙팀장의 편지낭독과 함께 이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속

에서 지난 1년간의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하는 시

간이 되었으리라.

상근간사분들과 잠시도 앉을 시간 없이 행사준비

부터 서빙, 뒷정리까지 도와준 자원활동가들, 무엇

보다도 바쁜 일정을 모두 뒤로 하고 송년회에 참

석해주신 회원분,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마음은

늘 함께했던 회원분들 모두가 송년회 뿐 아니라

지난 1년간 대구참여연대를 빛낸 분들임에 틀림없

을 것이다. 이들 모두가 2005년에는 더욱 역동적

이고 힘차게 대구참여연대를 만들어갈 것이라 다

짐하는 2004년 송년회의 밤이 그렇게 지나갔다.

참여는 즐거워 2004 회원 송년회 이모저모

더 나은 2005년을 다짐했던 회원 송년회

구찬동 (자원활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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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 "아름다운하루"열려

지난 12월5일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대구

참여연대의 '아름다운 일요일'행사가 동아백화점 9

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11월 한달동안 회원들이 집에서 쓰

지않는 각종 중고생활용품들을 사무실에 직접 전

해주시거나 대표자들을 통해 전해주셔서 1,000여

점이상이 수거되었고 당일 회원들이 직접 활동천

사로 참여하여 진행하 다.

당일 판매액으로 약 60여만원, 전체 물품판매액

을 약 120여만원이 수익금으로 조성되어 지역사회

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대구참여연대는 아름다운 가게와 협정

문을 서약해 앞으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다시

돌려쓰는 아름다운 나눔운동에 함께 하기 위해 뷰

티풀 파트너가 되어 헌 물건의 기증과 자원봉사활

동을 통해 재사용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도 약속

하 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신 회

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4 대구참여연대 송년의 밤, 회원들의 뜨거운마음으로 마무리해

지난 11월부터 회원자치모임 및 주민회 대표자

들이 모여 2004 송년의 밤을 준비하는 회의를 가

지면서 회원들과 함께 200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의 밤이 기획되었다.

이에 지난 12월 17일 경북대학교 정문옆 '로데오'

에서 열린 2004 대구참여연대 송년의 밤에는 약

15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자리를

가졌으며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초대손님으로 초대

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년회 전에 등산반, 답사반 등 각 자치모임별로

총회를 진행했으며 당일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

이 많았었다. 한해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이 희망의

길이 음을 믿으며 느리지만 희망을 꿈꾸는 길에

늘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 해동안 재정적, 정신적 어려움속에서도 말없이

대구참여연대를 아껴주시고 지켜주신 회원님들, 그

외에도 대구참여연대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들, 이 땅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

길, 대구사회가 변화되기를 염원하시는 대구시민 여

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1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3

대구참여연대는 지금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는 지금대/구/참/여/연/대

대구시 05년예산요구서 비공개 행정소송

지난해 10월 대구시가 시의회 제출하기 전에 예

산을 편성하기 위해서 각 실, 과에서 요구하는 예

산요구서의 정보공개를 청구하 다.

그러나 대구시는 이를 비공개하고, 이의신청조차

기각하 다. 이에 우리는 지난 12월 10일 대구지

방법원에 '비공개결정처분취소청구의 소'를 제기하

다.

우리가 청구한 정보는 광주시, 광주시 동구청,

북구청 등에서는 재작년부터 이미 공개해온 자료

이며, 청주시 등 여러 지자체들이 '시민참여예산조

례'를 제정하고 공개하기로 한 정보이다.

이번 소송에 승소하게 되면 대구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공유와 의견수렴를 보

다 원할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건교부, 부당한 시내버스요금인상 주민감사청구수용, 감시실시 결정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시가 일반버스 기준요금을

200원으로 인상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요금인상의 근거로 삼

고 있는 운송원가 및 수익금조사보고서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재검증한 후 요금

인상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으나 대구시는 이를 무

시하 다.

이에 지난 11월 17일 건설교통부에 주민감사를

청구한 바, 12월말 건설교통부가 이를 수용하여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 다.

오는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감사가 진행되며,

그동안 함께 활동해 온 경실련, 민주노동당, 버스

노동자협의회와 함께 감사가 철저히 진행될 수 있

도록 준비할 것이다.

한편, 그동안 우리가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버스

업체의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감사를 대구

시가 년초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회계감사를 위한 우리

의견을 대구시에 제출하 으며, 필요할 경우 외부

참관인 등의 자격으로 참가할 방침이다.

의정동우회조례 폐지 활동

대구시는 전현직 대구시의원들의 모임인 의정동

우회를 조례로 만들어 인건비, 운 비, 사업비 등

을 시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종의 친목모임이자 민간단체인 의정동우회를

조례로 만들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다.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의정동우회조례를 폐지할

것을 촉구해 왔고, 최근에는 대구시의원들에게 조

례폐지 동의여부 및 청원소개 여부를 질의하 다.

이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인 김형준의원이 동의의

뜻을 보내 왔다.

오는 2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의정동우회조례

폐지안을 청원할 계획이다.

시 정 개 혁 센 터 주 민 자 치 운 동 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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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이주여성인권상담, 재정마련 판매, 대회풍선

나누기 등 부대행사가 열렸고 또한 이주노동자들

은 대구지역 의료단체인 인도주의 의사협의회,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에서 마련한 무료진료봉사 부스에서 진료를 받기

도 했다. 대회에 참석한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정부

의 강제추방 정책을 비판하며 고용허가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 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단속추방정책을 철회하고 모든 미등록이주

노동자를 전면합법화하라’,‘사업장이전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배제한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노동허

가제를 도입하라’,‘이주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

장하고 노동비자를 발급하라’,‘이 모든 조치를 위

한 기본조치로서 유엔이주민협약을 즉각 비준하

라’고 촉구하 다. 행사 중간의“이주노동자 결의

마당”에서는 각국별로 이주노동자들이 나와 한국

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하고 자국의 노래를 부르는

등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회후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소원줄을 태

우며 강강수월래로 대동놀이를 마무리 되었다.

2005년엔 반드시 국가보안법의 종지부를 찍을것

국가보안법폐지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전

국에서 천 명이 모여 26일을 굶은 사상 초유의 단

식농성이 끝났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31일

저녁 국회 앞에서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마지막

촛불집회를 갖고 이날 12시를 기해 단식농성 천막

을 모두 걷는다고 밝혔다. 비록 뜻했던 연내폐지는

이루지 못한 채 끝나는 분위기 지만 단식단을 포

함해 1000여 명이 모인 집회는 힘이 넘쳤다. 국가

보안법 폐지국민연대는 31일 성명서에서 "오늘 우

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올해의 투쟁을 접는다. 국보

법을 연내에 폐지하고 2005년 새해를 맞자고 결의

했지만 우리는 당면 목표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대는 "(정치권은) 단식농성단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투쟁을 무참히 짓밟았고 보수

정당들의 실야합과 배신행위로 말미암아 국가보

안법의 역사는 다시 연장되었다"고 비난했다. 국민

연대는 투쟁을 일시적으로 접고 민중들과 시민들

속으로 들어간다"며 "향후 국보법폐지의 불길을 전

국으로 확인해 다시 이 자리에 모일 것이다. 우리

는 2005년 마침내 국보법, 그 치욕의 역사에 종지

부를 찍고야 말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대

구지역에서도 지난 10월 국가보안법폐지대경연대

를 결성하여 매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2차례 시민

걷기대회도 개최하 다. 또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인 시위가 140여일째 진행 중에 있고 지난

12월 13일부터 5일간 지역에서도 시국 단식농성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 다.

탄핵무효 불법집회 이유로 약식명령 떨어져

지난해‘탄핵무효범국민행동 대구경북본부’사무

처장을 담당했던 윤종화 사무처장에 대해 대구지

방검찰청에서 대구지방법원에 벌금 100만원의 약

식명령을 청구하 다. 조만간 법원의 판단이 있을

것이다. 윤종화 사무처장은 오규섭 집행위원장과

함께 당시 촛불집회가 불법집회라는 이유로 집시

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대구참여연대는 지금대/구/참/여/연/대

대부설 연구소 연구보조원의 임금체불에 대해대측에 공개질의

남대 부설 00연구소에는 2002. 4월 10여명의

연구보조원들을 공개채용한 바 있다. 이 연구보조

원들은 00연구소 산하기관인 00센터에서 2여년간

근무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 연구소측에서 이들에

게 지급하기로 한 급여를 1년가량 체납한 사실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아 검토한 결과 학교측에 총

괄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 11. 17. 남

대학교에 체불임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

서를 제출하 다. 이에 대해 학교측에서는 연구소

내 초빙연구원 개인이 자신의 연구업무에 보조할

목적으로 연구보조원을 채용했기 때문에 학교는

사실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지급할 의무도 없다는

내용으로 회신을 보내 왔다. 이에 대해 대구참여연

대에서 피해 연구보조원들을 재차 면담하고 관련

부설연구소규정 등을 면 히 검토한 바에 의하면

학교측과 연구소의 주장에 몇 가지 의문점이 발견

되었다. 첫째, 10여명의 연구보조원을 채용하면서

초빙연구원이 개인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 상식적

으로 납득되지 않고, 연구과제가 없어서 임금을 지

급할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 또한 이해하기 어려웠

다. 즉 10여명의 연구보조원을 채용하면서 연구과

제와 상관없이 매월 급여를 지급하기로 채용당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연구과제가 없어

지급능력이 없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되고, 연

구비에 대한 예결산에 대해 학교측이 최종적인 보

고를 받는 다는 것은 학교측에 총괄책임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 다. 또한 학교측과 연구

소의 의견에 대해 연구보조원들이 몇가지 상반된

의견을 밞힘에 따라 연구보조원들의 의견서를 첨

부하여 지난 12. 13. 학교측에 공개질의서를 제출

하여 현재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12.18 대구이주노동자 한마당 열려지난 12월 19일 일요일 오후1시~5시까지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는 12.18 세계이주민의날기념 이

주노동자한마당 준비위원회 주최로 세계이주민의

날을 맞아‘이주노동자 한마당’행사가 개최되었

다. 이날 행사에서 이주노동자들은 고단한 노동을

잠시 잊고 한국전통놀이 체험마당, 줄다리기, 우유

마시기 등에 흥겹게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

다. 또한 행사 홍보부스 곳곳에는 각국별 소개선전

1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5

대구참여연대는 지금대/구/참/여/연/대

연 대 사 업

작 은 권 리 찾 기 운 동 본 부

2005-1¿ø̈ £ 2005.01.06 02:52 PM ̆ ` 14

Page 9: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1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7

│이달의 회원│전선용 회원

2005년을 더 큰 행복으로 장식할 그녀, 전선용씨를 만나다.

김현미 (자원활동기자 [email protected])

2005년의 첫 소식지의 이달의 회원코너를 장식하

게 된 사람은 전선용씨다. 그동안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 했던 회원대상으로 섭외가 되었지만 새해 첫

회원인터뷰는 신선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자

2005년 활동이 기대되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갑자기 만나자는 전화에 다소 당황스럽고, 어색해

하며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만남의 취지를 이야기하

자“아유~아직까지 별로 한 것도 없는걸요. 이런 걸

할려니 부끄럽고 민망한 생각만 드네요”라며 연신

손을 내저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밝고 당

찬 미소를 가진 그녀와의 대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회원송년회때 그녀의 활약은 대단했다.

“가입한지 한 6년정도 된 것 같은데 어떻게 가입했

는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자연스럽게 참여연대의

회원이 된 것 같아요.”계명대학교 93학번인 그녀는

대학교 선배들의 권유와 향으로 자연스럽게 참여

연대 회원이 되었다.

그 후 가끔씩 여름캠프나 답사반 활동을 소리소문

없이 하다가 지난 12월 17일에 있었던“대구참여연

대 송년회”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분위기를 압도해

버렸단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행사때는 도움을 보태려고 노력하고 있었죠. 마

침 송년회 날이 회사 회식일이라 잘 됐다 싶어 티켓

을 왕창 구입해서 참석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딱딱한

분위기일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

웠어요. 회사 식구들도 너무 재미있게 잘 놀았다고

하더라구요”라며 그날을 회상하며 말을 이었다.

“무슨일이든 재미있게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발전도 있고 보람도 느낄수 있구요.

학교다닐 때 학생운동을 했었는데 그땐 그것이 제

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많이 힘들고 부담이 되

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하게

된 직장생활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론 돈을 번다는

것도 있었지만 보람과 성취감으로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학교다닐때 했던 활동을 왜 그렇

게 짐으로만 생각하고 부담스러워 했는지 안타까워

요”라며 덧붙 다. 요즘의 시민운동도 그러한 즐거움

과 재미가 있으면 훨씬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 미흡한 것 같다며 안타

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모 학습지회사의 지국장의 자리에 있는 그녀는 책

임이 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비정규직 근로자문제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회사에서도 제 도움을 필요한 곳에 많이 도움을 주

려고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

우가 많아 아쉬운 점이 많아요”라고 하며 현실적인 아

쉬움을 나타내었다.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라.

언론지상을 통해 참여연대 활동을 접할때마다 회원

이면서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늘 아쉽다고 했

다. 주변에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할 역량이 충분

히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을 못

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대구참여연대의 회

원이 15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1500명이면 작은 수는 절대 아니거든요. 잠자고 있

는 회원들의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려면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

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중의 하나는 재미

있고 즐거운 활동으로 자연스러운 참여의 유도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참여연대가 사회에 시민들의 올바른 소

리를 낼 수 있는 좋은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할 수 있기

를 당부했다.

“몇년전만에도 시민운동이라고 하면 거부반응이 있

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시민운동

이 많은 활동과정속에서 사회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

고 사회역사적 진전속에서 자연스럽게 변한 것 같아

요. 그러나 시민운동이나 사회현안이“나의 일”이 아니

라는 의식이 강한 것 같아요”라며 사람들이 서로에 대

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무관

심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즐거움

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재미있게 놀았다.

여기에서 관심과 참여는 시작된다고 생각해요”라고

하며 대구참여연대의 적극적이고 즐거운 운동을 기대

한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2005년의 계획을 물어 보자

“2005년은 다르게 살아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말

을 이었다. “ 사실 내내 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닌데라

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 자리를 통해 또 한번 반

성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2005

년은 그 출발선상에‘무엇을 해야할까?’라는 화두를

놓으려고 해요. 더불어 대구참여연대에서도 기회가 되

는 데로 적극적으로 활동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직장

동료들에게도 사회문제에 대해 방향성있게 문제를 풀

어내어 대화해보려고 해요. 그것도 삶의 현장에서 참

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말을 맺었다.

희망의 2005, 행복한 2005 !!

새로운 한해를 열며 2004년 보다는 한발자국 더 나

아가는 삶은 설계하는 전선용씨와의 만남.

2005년 그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그녀의 밝

은 목소리를 지면으로나마 전한다.

“2005년은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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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가보안법 폐지 활동 그 현장을 가다!

국가보안법 폐지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한은 (시민감시팀 간사 [email protected])

2004년 한 해 동안 국보법 폐지운동은 결국 '미완

의 투쟁'이 되고 말았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이

하 국민연대)는 "2005년에도 국보법 폐지운동은 중단

없다"는 말로 갑신년을 마무리했으며, "2월 투쟁이 곧

시작된다"는 주장으로 을유년을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26일째 해온 우리의 단식은 최대 하

루 1000명이 참가한 말 그대로 사상 초유의 단식이었

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한 것도 아닙니다. 지하철을 돌

아다니며 계속 시민들을 만나고 안산까지 찾아가는 원

거리 투쟁도 했습니다. 그동안 움직인 거리만도

100km가 넘을 겁니다. 체력은 일반인의 2,30%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도 정신력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비록

목표했던 연내폐지는 못 이루고 말았지만 여한은 없습

니다.”박세길 국민단식농성단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전

국에서 천명이 모여 26일을 굶은 사상 초유의 단식농

성이 끝났다. 국민연대는 31일 저녁 국회 앞에서 국

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마지막 촛불집회를 갖고 이날

12시를 기해 단식농성 천막을 모두 걷었다. 비록 뜻

했던 연내폐지는 이루지 못했지만 단식단은 가장 소

중한 목숨을 걸어가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여한은 없는듯 했다.

국가보안법 폐지국민연대는 31일 성명서에서 "오늘

우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올해의 투쟁을 접는다. 국보

법을 연내에 폐지하고 2005년 새해를 맞자고 결의했

지만 우리는 당면 목표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말

했다. 이어 국민연대는 "(정치권은) 단식농성단을 중

심으로 한 우리의 투쟁을 무참히 짓밟았고 보수정당

들의 실야합과 배신행위로 말미암아 국가보안법의

역사는 다시 연장되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도 지난 10월 국가보안법폐지대

경연대를 결성하여 매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2차례 시

민걷기대회도 개최하 다. 또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인 시위가 140여일째 진행 중에 있고 지난 12

월 13일부터 5일간 지역에서도 시국 단식농성을 진행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 다.

시국농성에 참가했던 한기명(범민련 남측본부 대구

경북연합)대표는 "우리 민족을 탄압하기 위해 제정된

치안유지법이 모태된 국보법은 통일, 민주화 운동세

력 등 잡아들인 정권안보법이다"며 "분단 및 냉전체제

지속으로 이익을 얻는 기득권들이 국보법을 수호하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바란다면 국가보안법은 하루속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20여일 넘게 단식농성에 참가했던

박계 (민주주의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조직국장은 "

오직 국가보안법을 연내에 끝장내겠다는 마음으로 단

식에 참여했다"며 "거듭되는 정치권들의 야합과 말바

꾸기로 큰 실망도 있었지만 국보법폐지를 위해 1000

여명이 넘게 단식하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민주개혁을

염원하는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국

가보안법 폐지를 민주개혁의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

고, 국회 안에서도 공공연하게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

이 일었으며, 법사위에서 몇 차례 상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온몸으로 법사위 상정마저 가로막

고, 개혁입법의 처리를 국가보안법과 연동해서 저지

하는 상황에서 여야 야합으로 이름만 바꾼 국가보안

법 대체입법이 통과될 뻔하다 한해를 넘기고 말았다.

안타깝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비록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는 무산되었지만 겨울

혹한기 단

식농성을

중심으로

했던 2004

현의 투쟁

의 기억은

국가보안

법 폐지의

불꽃을 더

크게 지피

는 밑거름

이 될 것

임을 의심

치 않는다.

"이 겨울 우리는 투쟁을 일시적으로 접고 민중들과

시민들 속으로 들어간다. 이 투쟁의 마음으로 국가보

안법 폐지의 불길을 전국으로 확산할 것이다. 들불처

럼 일어나 수구세력과 그 부역자들을 응징하고, 기필

코 인권과 민주의 역사, 통일의 역사를 새로 쓰고야

말 것이다.

우리는 다시 이 자리에 모일 것이며, 우리는 전 민

중과 더불어 2005년 마침내 국가보안법, 그 치욕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야 말 것이다. 우리의 투쟁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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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박정희 기념관 건립반대운동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어

이에,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1월부터

박정희 기념관 건립반대활동을 펼쳤다.

12월 말경의 예산통과를 막기 위해 시의회에 기념

관건립에 대한 예산의 삭감을 요구하는 한편 구미시

당국의 기념관건립을 반대하는 노동자, 교사, 시민

1,300인의 선언을 조직하고, 시민캠페인, 언론홍보,

신문광고 등을 통해 박정희기념관의 건립에 대한 반

대 활동을 진행하 다.

하지만, 박정희 출생지라는 지역의 왜곡된 정서와

지역사회의 폐쇄적 보수구조를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한 달여 기간의 회기동안 구미시의회 의원 24명중

어느 한사람도 박정희기념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은 없었다.

역사적 관점을 달리하는 반대의견이 없다고 할 지

라도, 적어도 국비지원없이 시민세금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정도는 충분히 있어야 하

는 것이 의회본래의 고유한 역할일 것이다.

국책사업과 국비를 더 따내라고 자치단체를 질책

해대는 평소의 의회를 상기해 본다면 너무나 이율배

반적인 의원들의 행태는 분노를 넘어 측은한 마음마

저 들게 할 따름이다.

결국, 2005년 박정희기념사업 관련예산은 누가 누

가 박정희를 더 추앙하느냐 하는 경연대회를 방불케

하면서 시의회의 예산특별위원회를 가볍게 통과하

다.

표면적으로 보면 한달 여 기간동안의 시민들과 시

민사회단체의 활동은 큰 성과가 없었다고 할 수 있

다. 하지만, 1,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역사의식, 시

민의식을 가지고 박정희기념관에 대해 반대하고 있

음을 지역사회에 전달하 고, 인터넷 매체와 언론등

을 통해 시민사회에 공론화되는 계기를 만들었음은

나름의 성과 다고 할 것이다.

박정희 기념관 반대운동은 지속된다.

한달여 넘는 기념관반대운동의 과정 속에서 우리

는 박정희가 구미에서 그리고 이 땅에서 여전히 살

아있음을 확인하 다.

아니 몇몇 살아있는 자들이 죽은자의 망령을 필요

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하 다.

올해는 부지매입과 기본설계등의 예산만 책정되었

을 뿐이다. 앞으로 2006년 이후 실질적인 기념관건

립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구미에서의

박정희기념관 반대운동은 긴 호흡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는 그간 논란을 빚어오던

서울상암동의 박정희기념관건립사업에 대한 국고지

원금 200억원을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상암동의 박정희기념관 건립사업은 지난

2000년 김대중정부 시절 남표심을 얻기 위해 김대

중 전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표면화 되었다.

하지만 약속한 민간모금액의 부족으로 인해 몇 차례

연기되면서 결국 지난

해말 국고지원금이 회

수되기에 이르 다.

박정희 기념관 건립,구미시에서 주친 中

하지만 구미에서는

지난 97년 '박대통령

기념관건립준비단' 이

라는 기구를 만들어,

지난 2000년 이후 도

시계획 변경등을 통하

여 생가일대를 공원시설지구로 선정하여 부지를 매

입하는등 지속적으로 기념사업을 준비해 오고 있었

다.

그리고, 작년에는 서울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하여

기념사업에 관한 기본구상을 마쳤으며, 올해 말에는

기본 계획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 11월 행정자치부는 상암동 박정희기념관에

대한 국고회수를 발표하면서 기념사업회가 제안한 '

구미시 건립 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다. 당초 민간사업으로 추진된 기념관건립을 구미

시가 진행하게되면 국가사업이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구미시가 기념관건립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국고지원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자부의 판단은

그나마 역사적 시기상조론을 고려한 현명한 판단이

라고 여겨진다.

시민세금으로 기념관건립하려는 구미시

하지만, 구미시는

이에 아랑곳없이 구미

시 재정을 사용하여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총사업

비 280억원이 소요되

는 적지 않은 규모의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지방채발행 등을 통해

시비로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당초

계획부지에 포함되었던 경북도의원의 토지가 별다른

이유 없이 대상부지에서 제외되어 주민들이 특혜의

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기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까지 구미시는 생가주

변의 계획대상부지 중 80%가량 매입을 완료하 다.

그리고, 국고지원은 무산되었으나 2005년에도 기본

설계비와 토지매입비, 생가보전등의 명목으로 18억

가량의 기념사업관련 예산을 책정하 다.

시민세금으로 건립되는 박정희 기념과 반대 ! 구미시는 이에 아랑곳없이 구미시 재정을 사용하여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총사업비 280억원이 소요되는 적지 않은 규모의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지방채발행 등을 통해 시비로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박인규 (구미시민회(준)간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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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재래시장이 죽어간다.

힘을 합해 사업비 23억 여원을 투자하여 첨단시장으로 탈바꿈시켜“민간이 한 마음이 된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중앙시장 운 회 최민오 회장은 단순한‘사람 냄

새’만으로 대형마트와 경쟁이 힘들다. 고객이 거리낌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여 겉모습은 많이 변했지만‘덤’이 있고‘정’이 넘치는 시장분위기는 그대로 살렸다”는 얘기를 했다.중앙시장은 비가 와도 끄떡없는 전천 후 아케이드

설치, 500여 개의 간판 정비, 어지로운 좌판 정리,폭 4m 소방도로 확보, 도로포장, 지하쇼핑타운 입구보수등 질퍽한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씻고 새 옷을입었다.

‘덤’과‘정’을 기본으로 변화하라.대구 지역의 재래시장도 변화를 꾀하고 있기는 하

지만 아직 그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번개시장을 가 보았다. 원래 번개시장이라는 이름

은 새벽녘 완행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번개처럼 장이 섰다가 사라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완행열차가 모습을 감추어 일용좌판을 취급하는 상설시장으로 뿌리를 내렸다. 솔직히 채소나 과일, 어류, 곡물 같은 품목은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보다값도 싸고 싱싱함을 느낄 수가 있다. 그런데도 왜사람들은 재래시장을 잘 찾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것은 아마도 서두에서 언급한 시설불편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한 쇼핑객, 특히 20~30대 젊은층은 대형할인매장으로 몰리는 것같다.대구시와 구청, 건물주, 시장 상인들이 한데 모여

낙후된 대구의 재래시장을 살리고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한 다 .단지 비용만 들여 겉모습만 바꾼다고해결되지는 않는 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무엇인지? 어떠한 점이 불편한지? 다각적으로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채소는 할머니가 직접 기르신 거예요?”“그럼, 싸게 해 줄 테니 가지고 가.”“할머니 좀 더 주세요.”“덤을 이렇게 많이 주면 밑지는데, 하는 수 없지.”이 말은 상인과 소비자가 정을 주고 받으면서 간

혹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더러는‘덤’을 얻기도하는 시장의 이런 정겨운 모습은 대형할인매장이나백화점에서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다. 시간이 날 때자녀들의 손을 잡고 재래시장의 정겨운 모습을 한번 둘러보십시오. 메마른 이 사회에 그래도 정이 넘치는 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휴머니즘으로서의 시장의 가치야 말로 유형적인 것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시장의‘존재가치’인 것이다.

시장은 상품을 통한 인간의 교류장소이다. 지난1960년대부터 시작한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모든 산업이 개발계획에 맞추어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여 왔지만 재래시장만은 답보 내지는 정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중소상업의 진흥과 세상인의 보호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을 뿐 아니라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유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유통부문의 근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래시장의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활성화 방안이 수립되어야 하는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저해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재래시장 활성화 저해요인 및 육성방안첫째, 상인자본의 세성을 들 수 있다. 업과 생

계의 미 분리로 인한 생업 위주의 경 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임대 점포상으로 과중한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다.둘째, 시설의 불비와 낙후성을 들 수 있다. 시장주

변에 노점상이 집되어 가격질서가 문란하고 위생

시설 불비, 수증 주고받기 미실시, 시장내 통로 불편, 화재발생시 피해 우려, 휴게소등 고객편의시설불비, 공중화장실의 비위생적, 안내표지 같은 서비스시설 미비, 주차시설 미흡 등등이 있다.셋째, 점포 경 교육이 부족하여 시장환경 악화

및 경 관리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상인들의 낮은 상도의 의식 및 만족과

긍지를 느끼지 못하는 직업의식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대구에 있는 대부분의 재래시장이 현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육성, 발전 시킬수 있는지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우선, 현재 대다수 상인들이 추구하는 부동산 임대형의 경 방식을 탈피하여 상인들 스스로가 도·소매 유통기능을 담당하는 유통업자로서 대형 할인매장과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는 체질개선을 하여야 한다.그리고 앞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소비자에게 편

익을 제공하기 위한 제반시설과 품질 및 가격 등을보장할 수 있는 소비자 지향형의 경 체재를 다져야한다. 이 외에도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시장 환경의 청결,

거리 질서의 확립, 정확한 도량 형기, 위생환경 개선등을 원활히 추진해야 한다.한편으로는, 정부 당국이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의

행정지원 및 금융세제 상의 지원책 강화가 필수적이다.

변화를 꾀하고 있는 재래시장현대화된 재래시장 중 지난 11월 30일 새롭게 단

장한 서울의 중앙시장을 살펴보자.서울에서 가장 더럽고 낙후화된 시장 중의 하나

던 중앙시장이 서울시와 중구청, 시장, 건물주 등이

대구의 재래시장, 문제점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

서준호 (편집위원, 대구은행 광장지점 차장)

번개시장

현대화를 꾀하는 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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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읽기│5년 만의 터키 화 - 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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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화진흥위원

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한

국 화와 미국

화를 합한 시장점유률이 95%대에 이른다. 15년

만에 처음 수입된 터키 화 <우작>은 형제의 나라

라고 칭하면서도 사실 15년 동안 화 한편조차 제

대로 상 하지 못한 우리가 얼마나 다양하지 못하

고 한정되며 편협하게 화를 접하고 있는지를 보

여준다.

우리가 기억하는 터키는 한국전쟁과 월드컵뿐일

것이다. 이제 그 폭을 2003년 칸 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터키 화 <우작>을 통해 넓혀보기로 하자.

반갑게도 대구에서 이 화를 만나는 기쁨은 더할

나위 있으랴!!

멀지만 가까운 형제의 나라‘터키’에서 15년 만

에 온 아름다운 상과 인생의 여운...

80년대 가장 유명했던 제3세계 화로‘욜’이 있

었다. 화인생 26년의 절반이상을 감옥에서 보냈

던 일마즈 귀니 감독은 고국인 터키에서 그의 모든

화가 상 금지되는 아픔을 당하기도 했다.

귀니 감독이 고국을 탈출해서 만든 화가 바로

‘욜’이었다. 그해 칸 화제에서 그랑프리를 탔지만

일마즈 귀니 감독은 망명 2년 만에 고국에 대한 그

리움으로 프랑스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일마즈 귀

니 감독이 죽은 지 20여년, 칸에서는 또 하나의 터

키 화가 그랑프리를 수상한다. 그 화가 바로

<우작>이다.

칸 화제 공동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두 배우의 훌

륭한 연기, 사물을 바라보는 누리 빌게 세일란 감

독의 깊이 있는 시선, 그리고 눈덮힌 이스탄불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까지. <욜>이후 15년 동안 보지

못했던 터키 문화를 스크린의 힘을 빌어, <우작>은

한국 화관객들에게 오랜만의 신선한 경험을 선사

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다양한 나라의 화를보고 있는가?

남태우 (대구독립 화협회 사무국장 difa.co.kr)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동성아트홀 - 053-425-2845대구독립 화협회 - www.difa.co.kr 053-629-4424

- 줄거리 & 해설 -외로움과 좌절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화. 자신의 삶과 이상이 점차 커져가는 간극에 사로잡혀 있던 이혼한 사진가는 어느 날 시골에서 온 젊은 친척과 어쩔 수 없이 같이 지내게 된다. 감독인 세일란은 사소한 사건들을 통해 한 개인의 고립된 초상을 그려내면서 타르코프스키나 안토니오니 화에 필적할 만한 화를 만들어냈다.감독 : 누리 빌게 제일란 (Nuri Bilge Ceylan)1959년 생, 터키 이스탄불 태생. 보스포러스 대학 엔지니어 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마 시난 대학에서 화전공. 처녀작<KOZA> 발표 이후, 서구 유명 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하는 등 엘리트코스를 밟아 왔다. 2002 - UZAK (Distant) 2003칸느 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 이스탄불 화제 최우수상, 감독상, Fipresci 상 수상 외 다수

│포토에세이│ 퇴장! 국가보안법

"퇴장! 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 2004년안 폐지를 촉구하는 빨간 카드가 국회의사당 돔에 겹쳐지고 있다.

여의도 국보법 폐지 대규모 단식농성장 앞에서.

사진. 김태형 한겨레 기자([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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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구는 지난달에 예고한대로

번개로 문을 열었답니다. 비록 참

석률은떨어졌지만계속시도해볼

려구요. 드디어 정기모임! 이번 달

정기모임은 송정희 회원의 새로운

가게(도자기 판매)에서 했구요. 오

랜만에과반수를넘는인원이모여

서 (13명) 회의를 진행했구요 참여

연대회원송년의밤티켓판매한해

동안 후원해주신 분들께 연하장을

그리고다음 1월 정기모임겸총회

때 논의할 약간의 논의를 한후 곧

바로송정희회원의가계개업식의

분위기를 이어 나갔죠(2차 까지 갔

었다는) 이후에도 바쁜 와중에 송

년에 밤과 임호성& 양선진 회원의

아들 임건의 돌잔치에 참석해주셔

서 감사하구요. 2005년부턴 바쁘시

고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항상

웃으시며복많이받을수있는건강

한한해되시길빕니다. 힘냅시다.

_ 양선진

대표 홍상익 019-553-8664

총무 양선진 018-522-5170

12월 청도소식입니다. 12월14

일 정기모임에서 청도군 자유게

시판 운 에 관한 재질의와 12월

17일 대구참여연대 회원송년의

밤 행사 참여에 관한 결의가 있

었습니다.

<1월정기모임>

1월 11일 저녁7시 사무실

_ 윤천용

대표 이경직 011-530-3004

총무 윤천용 019-507-7277

안팍으로 우리네 옷깃을 여미

게하는 소식에도 아랑곳않고 진

솔축구회는 매주일요일 변함없이

대명동 천연흙구장을 지켰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관계로 반바지차

림에서 긴바지로 바꿔입는 부실

한 회원도 있지만 막강정신력을

자랑하며 맨다리를 드러내고 공

을 차는 회원이 더 많은걸 보니

아직 우리팀에 젊음의 피가 흐르

는가 봅니다.

얼마전 카톨릭병원직원식당에

서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올 한해

진솔축구단에 많은 일들이 있었

지만 여름날 대회우승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은

2002년 이태리와의 16강전서 안

정환이 골든골을 터트려 전국민

이 느꼈던 카타르시스와 맞먹는

정도 습니다.

우리의 큰형님 이기억회원님

이 결승전서 터트렸던 골든골은

두고두고 앞으로도 얘기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올 한해 축구단

운 에 특히 수고가 많으셨던 정

석환주장님과 김종혁회원님이 감

사패를 받았고 올해의 최우수선

수상은 제가...ㅋㅋㅋ 가져왔습니

다.

다가오는 새해가 마냥 즐겁지

않은 나이가 되다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많은 시기 습니다. 진솔

회원님중에도 안좋은 일로 인해

새해가 반갑지 않은 분들도 있습

니다. 다들 계획했던 일들이 다

이루고 신년을 맞이했으면 좋았

겠지만 그래도 코앞에 와있는 새

해를 피할수는 없는법. 상황에 맞

게 신년계획을 모두들 새롭게 세

웠으리라 봅니다.

우리 진솔은 대명동계대구장

서 다른구장으로 옮기기위해 좋

은곳을 물색하고 양질의 신입회

원도 받아야하며 각종대회,행사에

도 참가해서 참여연대진솔의 이

름을 알리려고 합니다.

참여연대가족들의 심심한 관

심이 필요합니다. 쌀쌀한 날씨를

한방에 녹이는 골을 맛보고 싶으

시면 언제라도 오시길 바랍니다.

계속이어지는 망년회등으로 망가

진 몸을 새해에는 다시 추스려

봅시다. 그럼 하의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부자가 되시길 바

랍니다.

_ 강 한

총무 강 한 017-538-3345

수습총무 노우찬 011-9707-8273

주장 정석환 011-804-1797

중·남구축구모임‘진솔축구단’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04년은 구미시민회가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해가 되었습니

다. 지역사회에서 구미시민회의

역할에 응원을 해주시는 회원들

이 많이 생긴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고 지역사회 변화와 더

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구미

시민회가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음을 확인한 것 또한 중요한

2004년의 성과인 것 같습니다.

2005년에도 급하지 않게 하지

만 한걸음씩 나아가는 구미시민

회가 되도록 회원여러분들의 관

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구미

시민회는 구미시가 시비로 추진

하는 박정희기념관 건립에 대한

반대운동을 진행했습니다. 가시적

성과는 없었지만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기틀은 일정하게 마

련된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역사적 평

가가 마무리 되지 못한 박정희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시민들의 세

금으로 건립하고자 하는 것에 대

해 반대한다는 것 또한 확인하

습니다. 이 일은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감시하고 시민사회의 의견

을 게진해 나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1월에는 구미시민

회 2005년 총회가 개최됩니다.

회원여러분께서 구미시민회의 주

인으로 총회에 참석하시어 여러

가지 의견도 나누고 2005년 한해

의 시작에 힘을 함께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안내>

장소 : 안디옥교회 (형곡초등학

교 건너편)

시간 : 1월 17일(월)저녁 7: 30

안건 : 2004년 사업보고 및

2005년 사업계획 승인

및 인선등 에 관한 사항.

_ 박인규

대표 전대환 019-542-9595

사무국장 이봉도 016-507-0489사

무실 054-452-0484

지난 12월 8일, 동구주민회 12

월 월례회가 흙살림 농산물판매

장 2층강당에서 열렸다.

안건으로 아양교 보도교 시설

개선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동구

주민회 2005 총회 개최의 건이

논의되었다.

보도교 시설개선안의 경우 차

도의 이용한 전용통행로 확보안

의 경우 교통흐름과 안전문제등

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

다는 점이 제기되었고 겨울철에

대비한 보도교의 안전사고 등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하 다.

동구주민회 총회개최의 건은

총회일정으로 1월 21일(금)날 진

행키로 결정하 고 총회전까지

총회준비팀을 구성하여 2004 평

가 및 2005 활동계획안을 마련키

로 하 다.

기타 사항으로 아양교 보도교

의 시설개선안에 대한 동구청 건

설과의 의견요청에 따라 의견서

를 지난 12월 28일 제출하 다.

<2005년 동구주민회(준) 총회>

1월 21일(금) 저녁7:30 동촌친

환경농산물 판매장 2층 강당

_ 김 숙

부대표 강옥련 019-557-8211

간사 김 숙 011-9566-5958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사람들

구미시민회(준)

동구주민회(준)

서구주민회(준)

청도회원모임

2005-1¿ø̈ £ 2005.01.06 02:52 PM ̆ ` 26

Page 15: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2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12월 17일 참여연대 송년의 밤

행사가 있는날 답사반 총회가 있

었습니다. 2004년 답사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학술부장님께서

해주셨고 이어 올해의 모범상 시

상이 있었습니다. 높은 출석율과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

준 하홍자님이 선정되었구요. 대

표님이 마련하신 소정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집행부 인선이 있었

습니다만, 올 한해 집행부의 게으

름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현 집행

부(박근식대표님, 김순규학술부장

님, 이미자총무)가 그대로 유임하

자는 대표님 말 에 다들 동의하

셨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잘

할 때까지 맡겨놓겠다고 하시니

세세손손 현집행부가 유지되는건

아닐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2005년 답사 일정은 학술부장님

께서 작성해오신 1차 계획안을

추후 운 위원회를 열어 좀 더

의견수렴을 한 뒤에 확정을 짓기

로 했습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로 예

정이 되어있던 터라 총회를 서둘

러 마무리해야 했답니다. 마지막

으로 2004년인줄 알았던 답사반

10주년이 2005년이라서 올해 진

행하기로 했던 기념행사들은 내

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주

년 기념 책발간과 전문가 초청

간담회 혹은 강연회가 예정되어

있구요. 2003년 총회에서 논의되

었으나 시행되지 못했던 정회원

문제는 작년 총회의 원칙을 바탕

으로 1월중 공지하기로 하고 서

둘러 송년의 밤 행사장소로 향했

습니다. 이미 많은 참여연대 회원

님들이 오셔서 즐거워하고 계셨

구요.

저희 답사반도 자리잡아 행운권

추첨에 2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안고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

니다. 행운번호를 잘 받아오신 박

근식대표님, 본인의 덕이라고 극

구 얘기하시니 맞다 해야겠지요.

다가오는 한 해에도 더욱 건강하

고 행복한 모습들 뵙기를 바라겠

습니다. 서로 자주 만나지는 못해

도 마음만은 항상 곁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따뜻한 한 해가 되었으

면 합니다

_ 이미자

대표 박근식 011-9851-2305

총무 이미자 018-535-3563

안녕하세요. 2005년 산행반 대

표 박현상, 총무 신숙경입니다.

힘든 2004년은 갔네요.

새해는 새 희망을 담아 맞아봅

니다. 지난 해 나태했던 덕에 보

담아진 뱃살을 떨치기위해 결연

한 의지로, 올해는 1년 산행 스

케쥴을 미리 잡아봤습니다. 참여

연대의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하

는 산행이었으면 합니다. 더 좋은

산행코스가 있다면 언제든 변경

가능한 융통성 있는 산행반입니

다. 1월 산행은 보시다시피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안에 있는 모산

재로 하 습니다. 쌍사자 석등이

유명한 암사지를 감싸고 있는,

바위와 소나무가 멋들어진 산입

니다.

<1월 정기산행>

출발 : 2005년1월9일 시청분

수대 8:00

회비 : 10,000원

준비물 : 방한복, 도시락, 물, 기타

_ 신숙경

대표 박현상 018-502-4556

총무 신숙경 017-515-7715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사람들

문화유적답사반‘까막눈’

등산반‘가자’

회원여러분, 대구참여연대는 2005년에도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

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회원님들께서 바라는 대구참여연대의 활동은 무

엇인지, 또한 지난해 참여연대의 활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담았습니다. 바쁘신 일상 가운데서 잠깐 짬을 내시어

설문에 응해주시면, 대구참여연대 활동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작성

을 마치신후 오려서 보내시면 됩니다. 우편발송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팩스로 보내실수 있습니다. 팩스번호는 053-427-9723

성별 (남 여) 연령( ) 지역( 구 동) 회원가입년도 ( ) 직업( )관심분야( )

1) 2004년 대구참여연대 사업중 가장 성과가 큰 사업은?① 시내버스요금인하 운동 ② 2004 총선연대운동③ 탄핵무효운동 ④ 예산감시운동⑤ 시정개혁운동 ⑥ 권리찾기운동

2) 2005년 대구참여연대가 주력해야할 사업은?① 대중교통혁신운동 ② 대구시정개혁 ③ 정치개혁④ 경제개혁 ⑤ 평화운동 ⑥ 예산감시운동⑦ 권리찾기운동 ⑧ 사회적 약자보호운동

3) 대구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① 매우 잘하고 있다. ② 잘하고 있다. ③ 보통이다.④ 다소 부진하다. ⑤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⑥ 기타

4) 대구참여연대 사이트 (www.civilpower.org)에회원님들은 얼마나 자주 접속하시나요?① 일주일에 2~3회 ② 일주일에 1회③ 한달에 1회 ④ 아주가끔 ⑤ 한번도 없다.

5) 지난 2004년 한해동안 대구참여연대에서 주최한여러 행사, 캠페인, 집회들 중 몇번 참여하셨습니까?① 한번 ② 두번 ③ 세번 ④ 네번⑤ 5번이상 ⑥ 없다.

6) 대구참여연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한다면 그이유는?① 거리가 멀어서② 관심은 있지만 동참하고 싶은 활동이 없다. ③ 관심은 있지만 시간내기 힘들어서④ 관심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⑤ 회비내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⑥ 기타( )

7) 대구참여연대회원서비스에대해어떻게생각하십니까?① 잘하고 있고 만족한다.② 노력하는 것 같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③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④ 회원서비스보다는 사업에 더 치중해야한다. ⑤ 기타( )

8) 대구참여연대 임원, 상근활동가, 회원중 만나고 싶거나 궁금한 사람을 적어주세요. (인터뷰기사, 행사, 방문시 적극 섭외하겠습니다.)

9) 대구참여연대 홈페이지와 회원소식지의 개선점이나바라는 것이 있다면?

10)대구참여연대 회원이라는게 자랑스럽고 긍지 또는 조그만 보람이라도 느꼈던 적이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11)대구참여연대가 부족한점, 실망스러웠던점 있었다면적어주세요.

12)대구참여연대가 2005년 연중 기획캠페인으로 진행할 내용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13)대구참여연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접는선 이 면에 풀을 칠해주세요.

2005-1¿ø̈ £ 2005.01.06 02:52 PM ̆ ` 28

Page 16: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13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접는선 여기는 풀이 묻는 자리 입니다.

회원가입서□ 안에 ∨표시를 해주십시오.

기본사항(변경사항)

이름주소전화번호

광고 언론보도 인터넷 권유 기타( )

일반회원 : 월5천원(연5만원) 월1만원(연10만원) 월2만원(연20만원) 월3만원(연30만원) 월5만원(연50만원)후원회원 : 월1만원(연10만원이상)

생년월일휴대폰이메일

회비선택

가입계기

남기고

싶은 말

우편요금수취인후납부담

대구우체국제400호

발송유효기간2004. 4. 8~2006. 4.7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2가 62-5번지 2층

대표전화 053-427-9780

-

우리가족도대구참여연대회원가입!누구든지쉽게참여할수있습니다.회원가입문의전화. 053- 427-9788

대구참여연대정관

‘제10조(소집) 정기총회는 매년1월공동대표가소집한다.’에

의결하여아래와같이소집합니다.

2005년 대구참여연대 정기총회 공고

▣오시는길

일시_ 2005년1월27일(목) 오후7시

접수_ 1월27일오후6시30분

장소_ 범어성당마리아관

▣안건

- 감사보고 : 업무감사와 회계감사- 2004년 결산안 승인, 2005년 예산안 승인

- 2005년 사업계획서 승인

- 정관의 개정 : 정관개정 사항이 있을 경우에 상정

- 임원선출 : 2005년 정기총회는 임원임기가 지속되기 때문에

주요임원에 대한 선출은 없습니다. 다만, 운 위원

추가 선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웨딩홀범어성당

복개도로

범어네거리

수성교

2005-1¿ø̈ £ 2005.01.06 02:52 PM ̆ ` 30

Page 17: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3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3

│생활법률│어떻게 해야 할지

개인회생제도 신청 어떻게 해야하나요?

박혜경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 간사 [email protected])

저는 오래동안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면서 빚을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와 동생들까지 여기저기에 채무를 지고 있습니다. 제가 장남인데 졸업

후 바로 취업이 안 되어 큰마음 먹고 공무원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몇 년 동안 공무원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히 빚이 발생하고 갚을 여력도 없이 계속 채무가 쌓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원하던 공무원이 되었고 월 급여도 210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래도 가족들의 채무를 모두 합하면 8,000만원씩이나 되고 있습니다.

저와 동생, 그리고 어머니의 채무를 다 합해서 제가 개인회생제도를 신청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Q. 가족들의채무를모두합해서제가개인회생제도를신청할수있을까요?

A. 답변

개인회생제도란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파산에 직면하고 있는 개인채무자로서 장래 계속적

으로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자에 대하여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성함으로써 채무자의 효율적인 회생과 채권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절차로서,

2004. 9. 23.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개인회생제도란 총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의 경우에는 5억원, 담보부채무의 경우에는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로서 장래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자가 3

년 내지 8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절차입니다.

개인회생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채무자는 일정한 수입이 있는‘급여소득자’와‘ 업소득자’로서

현재 과다한 채무로 인하여 지급불능의 상태에 빠져있거나 지급불능의 상태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개인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절차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를 이용중인 채무자, 배

드뱅크 제도에 의한 지원절차를 이용중인 채무자도 이용할 수 있고, 파산절차나 화의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도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자께서도 신청자격은 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원에 직접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본란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이나 상담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는 란입니다. 대구참여연대 사이버법률상담은 www.civilpower.org/cyberlaw/main.htm

올해도 대구참여연대에서 설날선물을 구입하세요.

대구참여연대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설날선물을 특가 판매합니다.

순수한 회원회비와 시민후원금만으로 재정을 운 하고 있는 대구참

여연대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품질좋은 유기농산물을 회원여러분께

제공하고자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참여연대에서 취급하는 선물은 대구생협에서 제공

하는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하며 방부

제 및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

및 환경상품들입니다. 대구참여연대에서 준비

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즐거운 설 맞으세요.

문의 : 053-427-9780~1 임성혁 총무팀장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추후 설날선물 리플렛을 참고하세요.

정당에 낸 당비는 10만원까지 세금공제한다는데 시민단체에 낸 회비와 후원금은아직도 소득공제를 안해준다고요???

12월 연말이 되니 연말소득공제에 쓸 회비 수증을 요청하

는 전화가 종종 오곤 합니다. 그때마다 올해도 연말정산이 되

지 않는다는 죄송한 말 을 드립니다. 정당에 낸 당비에 대해

서는 정치개혁을 위한 소액다수의 후원활성화를 위해 10만원

까지 세금공제를 해 준다지만 아직 다수의 일반 시민단체 회

비 및 후원금은 소득공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올해도

이 법안을 의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국무총

리실 산하의‘시민사회발전위원회’까지 이 문제를 주요의제로

포함하고 있지만 법령상의 문제로 아직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지, 교육, 문화, 환경단체 또는 각종 공익재단의회비와 후

원금은 소득공제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공익적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수많은 시민단체들은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고 있

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국의 수많은 단체들이‘일정한 기준 및

조건을 갖춘 공익적 시민사회단체도 일정한 심사를 거친 후’

회비와 후원금에 대해서 소득공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자

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구참여연대는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

원으로 100% 운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하게

내 주시는 회비와 후원금의 소득공제도 안된다니 참으로 죄송

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의 적극적인 해결의지

로 다음에는 이런 안내문을 쓰지 않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회원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5-1¿ø̈ £ 2005.01.06 02:52 PM ̆ ` 32

Page 18: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본 광고는 서구회원모임에서 추진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활동에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입니다. 서구

회원모임에서는 매달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해서 회원들과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이미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과 함께하는 길, 작은 도움으로 희망을 만들어 줍시다.

문의: 서구주민회(준) 대표 홍상익 : 019-553-8664 총무 양선진 : 018-522-5170 후원계좌 : 대구은행 / 054-07-018330-6 /양선진

대구참여연대 서구주민회(준)에서는

결연가정 후원자를 찾습니다.

김○○의 남편은 무슨 일을 하 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았으며, 남편은 본인명의와 김○○의 명의로 된 카드를 발급 받아 현금서비스를 받아 사용하게되었다. 대출 마감이 되어도 상환을 하지 않아 김○○씨와 남편 모두 신용불량 거래자가 되었다. 김○○씨의 남편에게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 으나,이를 거부하 으며, 집을 나가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가정불화로 2002년도에이혼을했다. 현재 김○○는 딸과 아들을 양육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신용불량 거래자로정식적인 취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며,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이 골절되어노동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동사무소에서는 김○○가 병원에서 수술 후진단서를 발급 받아 동사무소에 제출할 경우 이를 생계비 측정에 반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수술비가 50만원 정도 소요될 것 같아서 현재의 상황으로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김○○가 현재 자녀들과 거주하고 있는 집은두류성당 신자의 소개로 무상임대를 하고 있으나, 10월경 방을 비워주어야하는상황에처해있다.

이달엔이학생을도와주세요!

박민희 : 경운중학교 1학년

박종호 : 경운초등학교 6학년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53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상근자 연수 후원 : 송창섭, 심윤철(지난 호 미확인 입금자)

정기 후원 : 백승대

일반후원 : 신창일, 신근호, 윤병상, 윤종화, 박세정, 이시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일요일"에 함께 해주신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박노평, 최성근, 김문정, 류 철,신숙경, 김수정, 이 식당, 김 숙, 이선희, 강옥련, 김은미(산보연), 박근식, 임호성, 답사반, 등산반, 서구주민회,동구 주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사후원

토론회 후원 : 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송년의 밤 행사와 관련하여 많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기타

신창일, 김성수, 심윤철 운 위원님이 상근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사 주셨습니다.

-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권진희 김 도 김종환 이순희 안상호 정인용 장원호 정재봉 이동형

이달의신입회원님들진심으로환 합니다.

수 입

관 금 액항 목

회비수입

123,600지로회비자동이체cms회비방문회비입금회비

후원금

광고수입기타수입

소 계

소 계

2,687,48090,00040,000

8,376,0801,776,500

783,000

1,776,500

440,000기타수입

후원금

전기이월금월부채증액

소 계 1,223,000

11,375,580

관 금 액항 목

지 출

7,238,100급여0상여금

사회보험료 776,4408,014,540

지급이자임대료물품관리비물품자산구입차량유지비전화비정보통신비전력비건물관리비사무용품비소모품비도서구독료지급수수료냉난방비

34,520480,000371,000272,730279,730

6,93032,920

167,19030,000

192,5506,000

22,0001,200

185,0002,116,260

자원활동지원경조사비기타경비

연대사업비사업추진비출장비여비교통비교육훈련비

30,000

1,415,810소식지발송비 12,010

1,427,82015,500

65,600111,100

2,228,560

675,0001,163,560

80,00010,000

인건비

소 계

홍보비

소 계

기타경비

소 계

소 계

일반관리비

소 계

사업비

대구참여연대에힘을주십시오

대구은행 036-04-000437-9 대구참여연대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 권혁장(대구참여연대)

농 협 718-02-155281 권혁장(대구참여연대)

5,435,000

소 계

총 계

2,948,700-142,001

14,182,279

차기이월금월부채상환

소 계-160,681

479,200

사업집행비

13,863,760

14,182,279

300,000

총 계

│11월 재정보고│2004.11.1~11.30

부채증액

미지급금 : 소식지제작비 850,000원

11월 상근자 급여 미지급 800,000원

차 입 금 : 11월 상근자 급여 차입 1,000,000원

11월 소식지 발송비 차입 298,700원

부채상환

차 입 금 : 10월 소식지 발송비 250,200원결제

미지급금 : 현수막 제작비 130,000원결제

인터넷 계정 사용 미지급금 99,000원

교육훈련비 - 한은 간사 필리핀 해외연수 지원금

물품관리비 - 컴퓨터 수리(5대)

사업추진비 - 버스요금인상반대활동, 국보법폐지

운동, 주민운동워크샵, 주민참여토론

회, 사회단체보조금 활동 등

부채내역

지출내역

날 개 달 기 12. 1 ~ 12. 31

2005-1¿ø̈ £ 2005.01.06 02:53 PM ̆ ` 34

Page 19: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73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1월 행사안내│

ˇ ¿ø ¨› … ‚æ – ¯

3130

01

02수성구축구(8:30)중남구축구회(7:30)

03구미시민회(준)월요공부방(19:30 구미사무실)

04 05집행위원회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19시

06시정개혁센터회의 19시

07 082004평가 및 2005기회팀 워크샵(팔공유스호스텔)

09등산반산행(합천황매산)수성구축구(8:30)중남구축구회(7:30)

10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청주)

11주민자치운동센터(19시)

12 13국가보안법폐지대경연대회 대표자회읜

14열린공부방(19시)

15

16수성구축구(8:30)중남구축구회(7:30)

17구미시민회(준)총회(19:30 구미사무실)

18운 위원회(19시)

19서구주민회(준) 총회(19시 사무실)

20 21동구주민회(준) 총회(19:30 동촌 친환경농산물 매장 2층 강당)

22

23 24 25 26 27대구참여연대 7차 정기총회(19시 범어성당)

28 29

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2004년 11월 26일~31일, 12월 회비납부자 명단입니다 / 가나다 순 / 입금일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11. 26~ 31 회비납부 명단>강경수 강경애 강동철 강성태 강진효 강현구 강호중 곽이화 구인호 권경옥 권과람 권기혁 권 재 권오혁 권윤집 권재화 권중일 권태호 김건훈 김광석 김광재 김남규김량현 김량현 김명주 김미경 김미향 김병헌 김병환 김부태 김상석 김상태 김상태 김상한 김석휘 김성문 김소섭 김수옥 김승현 김 길 김 문 김 수 김 주 김 진김 진 김 희 김웅호 김원희 김유정 김윤수 김인호 김임미 김재권 김재우 김정곤 김정미 김주태 김중현 김중형 김진상 김진숙 김 찬 김창기 김철훈 김태수 김태숙김태환 김현근 김현수 김현채 김형기 김형섭 김홍배 김홍준 나인엽 남의택 노형석 도상훈 도 주 도진혁 류덕제 류정이 류현덕 마수경 문성학 문윤효 민정식 민천식박강배 박 경 박근수 박대기 박명섭 박병규 박병철 박상국 박선 박선호 박수복 박신호 박신호 박양미 박 대 박 미 박은주 박정순 박종률 박주현 박향숙 배장섭배재국 배재수 백권기 백진숙 백진욱 변재호 변재호 서대현 서상득 서석호 서쌍국 서 진 서정대 서주헌 서창환 석동일 성상락 성석진 성언제 손락천 손연희 손 동손용운 손종현 송평 신대성 신명철 신봉기 신성호 신연자 신응식 신정석 신정석 신종연 심상문 심윤철 안정익 안태식 양경아 양경아 양선진 양은미 양재명 양현주여 근 염상현 오문섭 오창훈 우제창 우혜정 위한기 유병록 윤경숙 윤미철 윤보욱 윤성아 윤태웅 윤태자 이갑순 이경희 이광동 이규식 이기해 이남수 이대원 이동웅이보경 이봉도 이삼범 이삼 이상범 이상원 이상태 이상필 이상화 이성희 이승국 이승호 이 수 이원 이원 이윤미 이윤희 이인호 이재문 이재용 이재희 이전광이정동 이정수 이정원 이종구 이종수 이종우 이지연 이창화 이춘철 이춘혁 이호진 이화선 임병훈 임 미 임윤환 임전수 임채욱 임현태 임후순 임희성 장기태 장기태장우철 장홍택 장화환 전계완 전용배 전유관 정갑환 정금숙 정기철 정무주 정선미 정선인 정성욱 정순재 정순호 정승렬 정일선 정탁현 정혜숙 제현태 제현태 조 미조용래 조재희 조정봉 조희재 주보돈 주진혁 주진혁 진수미 진수미 진수미 진수미 차 일 최경화 최규경 최대희 최미애 최복호 최성남 최수 최신일 최연석 최현석추창원 하만호 하세헌 하홍자 한구희 한대환 한성용 한승균 허경주 허주녕 현 철 홍남일 홍상익 홍원전 홍창훈 황선명 황성주 황재철 황정희 황진곤 황치 횡희연

<12월 회비납부 명단>감병호 강경수 강경애 강동인 강동철 강문희 강성태 강 수 강 한 강용덕 강재기 강준희 강진효 강통일 강현구 강호중 견성필 고춘자 공미정 곽병호 곽이화 곽치순곽현수 구성은 구수용 구인호 구찬동 권경옥 권경희 권과람 권기 권기혁 권난경 권도준 권명오 권미숙 권미자 권수용 권 규 권 근 권 재 권 주 권오중 권오진권오혁 권오혁 권윤집 권재 권재화 권중일 권진희 권태호 권혁진 금동현 금병태 김건수 김건훈 김경우 김광석 김광재 김광재 김동기 김량현 김명주 김문정 김문희김미경 김미향 김병구 김병주 김병헌 김병환 김보임 김봉심 김부태 김상곤 김상석 김상수 김상철 김상출 김상태 김상태 김상한 김석수 김석휘 김선희 김성문 김성수김세일 김소섭 김수옥 김수정 김순규 김승주 김승현 김시익 김양희 김 국 김 길 김 도 김 문 김 문 김 범 김 수 김 용 김 주 김 진 김 진 김 희 김용규김용성 김용원 김용훈 김우주 김웅호 김원현 김원희 김유정 김윤상 김윤상 김윤수 김은숙 김은정 김은주 김익한 김인석 김임미 김재권 김재규 김재우 김재우 김재춘김정곤 김정미 김정미 김정미 김정섭 김정희 김종옥 김종태 김종헌 김주 김주태 김준석 김중현 김중형 김지일 김진상 김진숙 김진숙 김 찬 김창기 김철훈 김태균김태석 김태숙 김태원 김태한 김태환 김해환 김현근 김현수 김현채 김현철 김형기 김호동 김홍렬 김홍준 김희진 나인엽 남상권 남의택 노경난 노미경 노 석 노우찬노인만 노태맹 노형석 도경화 도국배 도상훈 도 주 도윤백 도종호 도진혁 류덕제 류시무 류 준 류 철 류인옥 류정이 류지훈 류춘희 류태하 류현덕 류호용 류후기마경자 마수경 문동섭 문상정 문성학 문수 문 곤 문윤효 문장수 민정식 민천식 박 경 박광우 박근수 박기석 박내승 박대기 박덕수 박명리 박명섭 박명호 박병규박병진 박병철 박분자 박상국 박선 박선호 박선홍 박세경 박수복 박승걸 박신 박신호 박양미 박 대 박 미 박 애 박은순 박은정 박은주 박인철 박정순 박종락박종률 박종인 박종홍 박주용 박주현 박지윤 박찬웅 박철홍 박태준 박학준 박향숙 박향희 박 현 박현상 박현주 박현진 박현호 박형룡 박환순 박효주 박희진 배기효배남효 배성현 배은주 배장섭 배재국 배재수 배종훈 백권기 백민 백승대 백승묵 백운호 백정한 백진숙 백진욱 변재호 변재호 서대현 서대현 서대현 서미숙 서미숙서미향 서상국 서상득 서상준 서상철 서수녀 서 진 서인석 서인찬 서정대 서종문 서주헌 서준호 서창환 서한교 석동일 석성진 설동진 설창환 성도경 성록희 성삼경성상락 성상희 성언제 손관 손락천 손연희 손 동 손용운 손재희 손종현 손창원 손창희 손판규 송강직 송준열 송평 송해익 시병국 신경희 신기욱 신기욱 신대성신동민 신득순 신명철 신병호 신봉기 신상우 신성호 신연자 신 숙 신응식 신재명 신정석 신종연 신창일 신청호 심상문 심상준 심윤철 안기훈 안덕수 안새봄 안승철안 미 안정익 안태식 양경아 양은미 양재명 양정아 양진모 양현주 양희정 엄재열 여 근 염상현 예병환 오문섭 오 미 오정순 오철희 오태동 우달경 우재동 우제창우혜정 위한기 유기조 유병록 유 아 윤경숙 윤명화 윤미철 윤보욱 윤성민 윤성아 윤성일 윤용희 윤정록 윤종극 윤종만 윤창옥 윤청수 윤태웅 윤태자 이갑순 이강세이강옥 이경로 이경상 이경희 이광동 이규식 이기해 이길세 이남규 이남수 이대 이대원 이덕수 이동기 이동만 이동웅 이동인 이동준 이만호 이말남 이명수 이병동이병학 이보경 이복수 이봉도 이부용 이부용 이삼범 이삼 이상구 이상돈 이상범 이상술 이상원 이상태 이상화 이석환 이선혜 이성해 이성희 이성희 이순호 이순희이승국 이승천 이승호 이시하 이연재 이 돈 이 수 이 윤 이 철 이용숙 이우환 이원배 이원식 이원 이윤미 이윤희 이윤희 이은현 이장열 이재문 이재성 이재욱이재호 이재희 이전광 이정동 이정수 이정우 이정원 이정화 이종구 이종명 이종수 이종우 이준호 이준홍 이지연 이진희 이창용 이창화 이춘옥 이춘철 이춘혁 이태정이풍락 이필화 이현옥 이현주 이형석 이호준 이호진 이화선 이희성 임대윤 임병훈 임성욱 임순광 임 미 임우정 임윤환 임전수 임종국 임현태 임후순 임희성 장기태장두 장두헌 장병익 장상훈 장성수 장우철 장원용 장윤홍 장의동 장태철 장현정 장홍택 장화환 전계완 전명선 전 주 전용배 전유관 전종오 전주태 전지 전진완전철수 전치웅 정경열 정구철 정금숙 정기백 정기숙 정기철 정낙찬 정대열 정명희 정무주 정석환 정선미 정선인 정성욱 정순재 정순호 정승렬 정승필 정용교 정인숙정일선 정종진 정창화 정탁현 정태욱 정현경 정혜숙 정호원 정호태 정희선 제현태 조갑식 조미경 조병길 조병찬 조상우 조 미 조 순 조용래 조재희 조정봉 조해기조현태 조희재 주보돈 주진혁 지은혜 지은혜 진성섭 진수미 진용인 차 일 채주희 채휘균 천기철 최창훈 최경화 최광호 최규경 최금순 최만수 최명환 최명희 최명희최미애 최병해 최복호 최상천 최상철 최상학 최성근 최성남 최성숙 최수 최신일 최연석 최원준 최인석 최정민 최정자 최진욱 최현묵 최현석 최현진 최호기 최훈태추교인 추창원 하성호 하세헌 하은희 하현필 하홍자 한구희 한기 한대환 한성용 한승균 한 춘 한종임 허경주 허노목 허상문 허신열 현시웅 현 철 홍남일 홍대식홍덕률 홍성미 홍원전 홍창훈 홍현덕 황선명 황성주 황윤선 황윤호 황진곤 황치 황해승 횡희연

● 지로 납부자 : 이정만 채종규 한철순

● 직접 납부자 : 권천달 김철호 ● 계좌이체 : 홍승용 이원배

● 평생회비 납부자 : 이선례, 정강미, 신숙경, 김미, 김응곤, 이경옥, 이종만, 윤지현, 이정환, 김은주, 권흥락, 유 선, 진미화, 김성희

● 연회비 납부자 조성희 이원정 김혜란 조성자 김선자 강미 서정숙 장긍덕 남성욱 최 훈 배석환 이형열 이춘근 전순옥남경순 송창섭 강병효 남 주 이재남 박근식 장광 김병춘 장병철 박동규 이재남 전 희 한봉식 여수연 이상규 남성욱권혁부 김동주 김병길 박찬문 문용우 김성균 최문홍 윤용희 유상옥 백정기 장긍덕 이진형 박웅규 김현숙 김종봉 전형수최 훈 이명균 박덕환 김재권 김광진 김한수 류봉현 정경화 장주효 이경직 변숙현 김임수 이승수 석원길 박 순 강종학정철화 강옥련 이용하 이재복 전병 전형수 김택호

수성구축구(8:30)중남구축구회(7:30)

구미시민회(준)월요공부방(19:30 구미사무실)

김기용 회원박근식 회원

국내·외 항 공 권 / 국내·외 패키지 여행국내·외 단체여행 / 국내·외 신혼여행국내·외 답사여행 / 여권, 비자 수속대행대대구구참참여여연연대대 회회원원은은 할할인인해해 드드립립니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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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함께꾸는 꿈에 광고를 협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2005-1¿ø̈ £ 2005.01.06 02:53 PM ̆ ` 36

Page 20: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3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대구시민의 힘으로 대구를 바꿉시다.

대구를 바꾸는 가슴 벅찬 감동

그것은 소중한 시민들의 힘에서 나옵니다.

권력의 횡포, 부정과 부패에 맞서

시대의 파수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꾸듯이, 좋은 변화를 위해

모두 함께 어깨를 걸고 나아갑시다.

당신 곁엔, 늘 대구참여연대가 함께 할 것입니다.

2005년 1월호

공동대표 ‖강덕식 백승대 법타 원유술 진수미사무처장‖윤종화총무팀장‖임성혁시민감시팀 ‖ 강금수 김언호 한은 박혜경주민자치팀 ‖ 김 숙 박인규 임성혁

편집위원회편집위원장편집위원 ‖ 김명하 남윤호 서경조 서준호

이경직 추교인편집위원회 간사 ‖ 한은자원활동기자‖권 혜 도진혁 김문희 김명주

김혜연 박 현객원기자 ‖ 박근식

발행인 ‖ 백승대발행소 ‖ (700-4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62-5 2층

전화 : 053) 427-9780회원 : 053) 427-9788상담 : 053) 427-9722팩스 : 053) 427-9723 http://www.civilpower.org전자우편 : [email protected]

■활동기구

▲ 시정개혁센터

- 대구시 개혁운동

- 의정감시활동, 행정개혁운동

- 조례제정운동

- 주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한 행정정보공개청구운동

- 납세자 예산감시운동

▲주민자치운동센터

- 주민운동 정책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 주민운동 활동가 및 일반시민교육

- 주민민원 상담 및 주민운동 현장 연대활동

- 구청, 의회 감시및 참여활동활동

- 각종 회원모임지원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

- 각종 민원 및 법률상담

- 행정, 기업에 의해 침해되는 시민의 권리찾기운동

- 권리찾기 시민아카데미 분기별 개최

▲사회복지위원회

- 사회복지권 확대, 대구시 복지정책 및 복지예산감시운동

- 사회적 약자 권리찾기 활동

▲편집위원회

- 월간“함께 꾸는 꿈”발행

- 홈페이지 관리 및 활성화 연구

▲재정기획위원회

- 시민 참여를 통한 새로운 재정사업 연구

- 일상적인 재정사업 기획 연구

■회원모임

▲주민회

- 동구주민회(준)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donggu)

부대표: 강옥련 019-557-8211

- 서구주민회 (준)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seogu)

대표 : 홍상익 019-553-8664

- 구미시민회(준)

http://gumisimin.org 사무실 : 054- 452- 0484

▲ 회원자치모임

- 답사반 (http://dabsa.wo.ro/)

- 등산반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climb)

- 수성구 조기축구회“아침에”(http://www.achime.co.kr/)

- 중남구 조기축구회“진솔”(http://www.achime.co.kr/)

- 대학생모임“바보행동”(http://cafe.daum.net/Areum)

- 북구회원모임 (http://civilpower.org/nbuilder/community/club/bukgu

- 청도회원모임 사무실 : 054-372-8855

2005-1¿ø̈ £ 2005.01.06 02:53 PM ̆ ` 38

Page 21: 함께꾸는꿈 47호(2005년 1월 ver 소식지)

등록번호

: 대구라01132 등

록일: 2000년

8월4일

제호

: 함께꾸는꿈

간별

: 월간

인쇄인

: 월성인쇄소

발행일

: 2005년1월

3일통권

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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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세대주이면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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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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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이내 1년 미만 2년 미만 2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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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2년이 경과된 계좌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 이상납입한계좌

2순위 6개월이 경과된 계좌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납입한 계좌

※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청약시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1순위에서 제외

●청약예금으로 전환납입인정금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 이상인 계좌로서 납입한

금액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주택규모의 청약예금으로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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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ø̈ £ 2005.01.06 02:53 PM ̆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