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창업하기

나는 지금 커피숍 매장 2 개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임 .

돈 ? 당연히 많이 벌고 있음 .

지금부터 큰 돈 들이지 않고 창업에 성공한 나의 창업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함 .

돈 버는 방법을 왜 알려주려 하냐고 ?

그건 나도 어떤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았기 때문임 .

님들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임 .

그럼 시작해 보겠음 .

나는 예전부터 커피숍을 한 번 운영해 보고 싶었음 .

그래서 커피숍에서 알바도 해보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하였음 .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커피숍 차릴 돈이 없다는 거임 . ㅜ . ㅜ

님들도 알다시피 장사를 하려면 우선 입지가 제일 중요함 .

하지만 좋은 입지는 임대료가 너무 비쌈 .

대충 계산해 봐도 임대료와 인건비 , 기타 경비를 제하면 남는 게 거의 없음 .

앉아서 돈 버는 사람은 결국 건물 주인이라는 생각이 듬 . ( 그래서 부동산 투자 하라고 하는

거임 .)

당연히 입지가 약간 안 좋거나 규모가 작은 자리를 알아봤지만 장사가 안 될게 뻔히 보임 .

그러던 중에 지인의 추천으로 책 한 권을 보게 됨 . 바로 이거임 .

이 책의 주제는 콜라보레이션( 협업 ) 임 .

서로 협력하고 각자의 자원을 공유하면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큰 일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임 .

첨엔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림 .( 책이 얇음 .

^^)

그리고 책의 사례를 통해 기가 막힌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음 .

나는 고민 중이었던 내 사업에 바로 접목해 보기로 함 .

내가 아는 선배 중에는 작은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선배가 한 명 있었음 .

그 선배는 사무실의 일부 남는 공간 (7 평 정도 )을 편집 디자인을 하는 업체에 임대를 줄

계획이었음 .

그런데 내가 선배에게 그 공간을 나한테 달라고 했음 .

내가 그 자리에 커피숍을 차리고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한 거임 .

나는 일반 점포를 임대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내 가게를 차릴 수 있어서 좋았음 .

선배는 내가 매일 타주는 공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음 . ㅋㅋ

그리고 선배 회사 분위기도 내 커피숍 때문에 한층 밝아지고 좋아질 거였음 . ( 이건 순전히

나만의 기대임 . -.- ㅋ )

아무튼 선배는 고객이 찾아오면 내 가게에서 항상 주문했기 때문에 나는 앉아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음 .

광고 , 홍보 , 마케팅 비용 ? 나와는 완전히 상관없는 얘기임 . 나는 그런 거 전혀 모르고

영업했음 .

그리고 인근엔 선배 회사 같은 사무실이 많았는데 싼 가격에 배달 서비스를 했더니

수익은 더욱 늘어났음 .

아 ~ 너무 행복했음 .

장사가 잘 되자 정말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함 .

여기서 모은 돈으로 커피숍을 하나 더 차렸음 .

이것도 선배 회사에 들어간 것처럼 다른 사무실의 여유 공간에 들어간 거임 .

선배가 비슷한 일을 하는 지인을 소개시켜 줬는데 , 그 분이 다행히 커피 광이라 흔쾌히

허락해 주었음 .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분은 하루에 커피를 거의 10잔씩 마시는 분이었음 . ㅜ . ㅜ

그래도 괜찮음 . 물장사는 마진이 높고 , 이 분 덕에 어쨌든 싸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었음 .

장사 잘 되고 ,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는 거임 . ^^

선배 회사와 이 분 사무실은 솔직히 우리 커피숍 때문에 고객 미팅과 사업이 더 잘 되고

있음 .

나는 지금도 이런 자리 없나 수시로 알아보고 다니고 있음 .

이제는 돈 버는 것보다 이런 자리 찾는 것이 나한테는 더 큰 문제임 .

돈 버는 일은 정말 쉬움 . (퍽~! 우윽… -.-;;)

아무튼 나는 지금 하고 싶던 일을 큰 돈 들이지 않고 시작해서 이 정도 만들었으니 정말 행복함 .

님들도 혹시 사업하고 싶다면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한 번 알아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음 .

지금 생각해 보면 스몰 빅뱅 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함 .

그런 의미에서 이미지 한 번 더 띄움 .

솔직히 저자님들을 직접 찾아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음 .

그런데 그 분들이 나 같은 듣보잡을 만나줄 시간은 없을 거임 . ㅋㅋ

그래도 나중에 여유 생기면 꼭 한 번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음 .

님들도 성공해서 다른 사람들을 꼭 도와주었으면 좋겠음 .

이상 나의 창업 성공기를 마침 .

감사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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