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 2015년 8월 26일 제744호수요일

제주도내신설법인이증가하고있는

가운데 이들 창업기업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재정지원과비재정지원이필요

하다는지적이다.

24일 고철수 제주발전연구원 책임

연구원과김종서제이어스코퍼레이션

팀장의 ‘제주지역 창업기업 재정지원

방안연구’에따르면 2014년제주지역

신설법인은1240개였다.

이는 전년의 895개 대비 증가율

38.5%로 24.7%를 기록한 전남을 큰

차이로따돌리고1위를차지했다.

IBK컨설팅센터가 실시한 2013년

30개 창조기업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61.3%가 ‘자금조달’을 창업 중 가장

큰애로사항으로꼽았다.

다음으로 ‘판로확보’가 22.5%를 차

지했다.

‘제품개발’은 7.0%로 3위를 차지했

다.

이에 고 책임연구원 등은 자금난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 기

존의 재정지원 방안을 수정해 방안을

마련해제시했다.

먼저재정지원금액은기존다수기업

에 적은 금액 지원보다는 창업사업자

금지원 기준을 달리해 사업성이 우수

한 기업에게 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하

는것이더효과적이라고봤다.

방식은 펀드 조성을 통한 직접 투자

를제안했다. 성장가능성은있으나자

금이나 담보 능력이 부족해 융자금 대

출에일정한한계를갖고있는창업초

기단계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 중견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데기여한다는취지다.

대상은그동안소외된재창업자에게

기회를확대해야한다고말했다.

“재창업의경우기존에축적된경영

과기술,유통망등에대한노하우를활

용할수있어신규창업에비해성공가

능성이크다”는논리다.

비재정지원방안도눈에띈다.

창업전 컨설팅 강화, 글로벌 투자와

진출지원확대, 멘토링지원시스템강

화등이다.

연구팀은 정책 로드맵을 통해 창업

전/재창업 단계에서는 재창업 지원과

사전 컨설팅사업, 초기 성장단계에서

직접투자(펀드조성), 해외진출과투자

유치 사업, 성장이후 단계에서는 멘톤

시스템 운영사업 지원 등의 성장단계

별지원사업의모델을제시했다.

조문호기자jejusinmun@jejupress.co.kr

도내 창업기업 재정지원안 제시작년 1240개…전년 대비 38.5% ↑

펀드조성·소수기업에 집중투자 등

25일 서울 다이소 종각점에서 모델이 신학기용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소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각종 필기용품, 교실 꾸미기용품, 컴퓨터용품 등 신학기 준비

용품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신학기 용품준비하세요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수

출의 발판이 마련돼 세계 화장품 시장

진출에탄력을받을것으로전망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김일환)는 쇹숅일

국제인증·공인검사기관인한국뷰로베

리타스에서 도내 최초로 솴솿솺쇬쇺쇺숂쇹숁을

최종심사·인증받았다고 밝혔다쇫

ISO-22716은 ‘화장품-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세계적으로 수출시

장을 넓히기 위해 요구되는 품질 확인

의일종이다.

특히 중국에서 최근 ISO-22716 인

증을요구하는추세다.

제주테크노파크는 ISO-22716이 승

인됨에 따라 고객신뢰와 품질 경쟁력

제고,국제적인지도강화,유럽화장품

법규 규제사항의 해결과 무역장벽 해

소,제품사고최소화와예방등의기대

효과가있을것으로전망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인

증은 중국, 유럽, 미국 등의 화장품 시

장에서꼭갖춰야하는기본적인인증”

이라며 “화장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데절차가좀더간소화돼도내화장품

기업들의 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선영기자ksy619@jejupress.co.kr

도내 화장품 세계 진출 ‘탄력’

제주TP, ISO-22716 인증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JSM 사후면세점내 1층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

진제공=JSM 사후면세점

신라, 롯데, JDC지정면세점등제주

시내 면세점들의 경쟁구도 속에 대형

사후면세점이전격적을뛰어들어이에

따른도내면세시장의판도변화가주

목된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JSM 사후면

세점(회장 나일석)은 유통산업 활성화

를 통한 제주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꾀

한다는 취지로 본격적인 상권 공략에

나서고있다.

바오젠 거리에 인접한 JSM 사후면

세점은 연면적 7148.8㎡(약 2166평),

영업면적 2901.05㎡(880평), 지하 1층

에서지상 3층의도내사후면세점으로

는최대규모를자랑한다.

1층 매장에는명품관, 2층 매장은화

장품, 3층에는 건강식품과 잡화 매장

으로구성됐다.

기존의롯데, 신라 등사전면세점과

달리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물론 국

내 관광객을 겨냥한 종합 쇼핑몰을

지향하고 있다고 JSM 관계자는 설

명했다.

면세점은 국적별·연령별에 따른 선

호 브랜드를 분석해 매장에 배치하고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

(CITS)와 연간 30만여명의관광객유

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영업에 박

차를가하고있다.

또 JSM 사후면세점은 오프라인의

매출정보의분석을통해중국현지홈

쇼핑과 온라인·모바일 시장에도 진출

할계획이라고밝혔다.

나일석 회장은 “차별화된 영업전략

으로 제주 관광 문화생활의 랜드마크

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

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

익률 높은 제품과 인지도 높은 브랜드

상품을 적절히 배치해 수익률을 극대

화할계획”이라고말했다.

김선영기자ksy619@jejupress.co.kr

JSM 사후면세점, 본격상권공략

홈쇼핑·모바일 시장도 공략 예정도내 면세시장 판도 변화 ‘주목’

롯데호텔 제주는 다음달 21부터

10월 1일까지 ‘풀문(Full moon) 패키

지’를선보인다.

패키지는 43만원부터며 디럭스 레

이크 객실은 1박에 조식 2인, 애프터

눈티세트, 감귤주스 2잔 등을포함한

다.

롯데호텔제주는 2박이상투숙하는

이용객에게시그니처디너 2인을제공

해 제주의 산해진미 맛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28일까지예약하면최대 7만원이

할인되는얼리버드프로모션도진행한

다.

제주신라호텔은늦은휴가를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파티 콘셉트의

‘나잇파티콜렉션’을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모타운 뮤직파티, 테라

스와인파티, 캠핑바비큐파티로구성

됐다.

이용객은 패키지를 파티에 따라 A,

B타입중하나를선택할수있다.

A타입은 테라스 와인파티, 뮤직 파

티로 구성돼 조식2인 1회를, B타입은

캠핑바비큐파티,뮤직파티로더파크

뷰브런치2인 1회를포함한다.

패키지 가격은 40만 원부터로 세금

봉사료별도며다음달 8일부터 30일까

지판매한다.

켄싱턴제주호텔은 다음달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와인파티어텀센트패

키지’를선보인다.

켄싱턴제주호텔은패키지를통해억

새, 올레길등이어우러진제주의가을

에 와인과 이탈리안 아이다 듀오의 하

모니를선사한다.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제주의 청

정 식재료 이용한 한식 퀴진 ‘돌미롱’

의조식, 이탈리안아이다듀오의팝페

라공연, 골든홀리데이파티를제공한

다.

가격은 37만원부터 세금 10%별도

다.

김선영기자ksy619@jejupress.co.kr

제주지역 호텔 가을 이벤트롯데, 신라, 켄싱턴 호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

주지역사업평가단(단장 주현식, 이하

평가단)은 인력양성과 FTA 관련 컨

설팅 등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

력높이기에나섰다.

양 기관은 25일 오전 제주상의 중앙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협력

을 통한 지원효과 극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제주상의는 ▲수출입

기업에 대한 FTA 활용 등 무역 업무

컨설팅 ▲특허·디자인·상표 등 지식

재산권취득등을담당한다.

평가단은 ▲FTA 활용·지식재산권

취득·인적자원개발·청년인턴지원 등

수혜기업공동발굴▲평가단관리사

업정보제공등을맡는다.

제주상의는이번업무협약체결로많

은성장유망업체들이혜택을볼수있

을예정이며기업과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쇫

김선영기자ksy619@jejupress.co.kr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제주상의·제주지역사업평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