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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 흩 6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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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ta& 전주교 부산교구 사외사목국 사외복지법민 로사리오 카리타스

한마음 한몸운동본부 ** 은앵명 계좌변호 은앵명

부산은행 041-01-025199-0 조흥은행

농 협 917 -01-112721 주택은행

우 체 국 600056-01-000032 외환은행

국민은행 106-01-0291-609 신한은행

우리은행 201- 05-176879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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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납부 하시는 회원님들께 ...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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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금주

천주교 부산교구 (한마음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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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죠증끽 않~:;톨.71 CJ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는 독거노인과

행려인을 위해 이동밥차 무료급식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으로

계좌변호

270-13-000334-0 농 협 I 355-0001-3816-23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

니다

Carii~화효 e!'II.iiI.t:liiiII;-셔‘.Xlll t!

전주교 부산교구 사외사목국 사외복지법민 로사리오 카리타스

국 민 은 행 I 122101-04-114639 에 금 주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 발행일 2010년 7월 12일 · 발행인 . 황철수

• 발행처 . 전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051)516-0815 / http://rscaritas.com

· 편집인 박기홈

• 창간일 : 1992.06

· 인 쇄 . 신안정판사

..

표지이야기

마리아 수녀회 훌도가껑의

귀여운막내들입니다.

(관련기사 4퍼|이지)

LI- 늑 。 Ia

o 01 .J., ‘

킷r" 7\~를| 、

제호 ‘한자리’ 는 서예인회 회장 정영환 (돈보스코) 님이 써주셨습니다，

Contents 。가족의탄생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 입니다

가족 하나 : 송도가정 시설장 박 안젤라 수녀 .. .......... ... ......... 04 〈꿈과 희망이 자라는 송도가정〉

가족 둘 : 서동성가공부방 봉사자 정재봉(안젤라) ...... … .... .. 06 〈천사들의 합창〉

。나누며살아가며 삶 하나 : (나눔을 전하는 이발사) ..... ..... .......... .... ...... ..... ....... 08 삶 둘 : (님의 마음으로) ...... .... ...... ..... .... .... .... .... ... .. .... ...... .... .... 10

。나눔이있는풍경 풍경 하나 : (부산가톨릭농아인복지호1) .... ...... ..... ...... ............... 12

풍경 둘 : 당감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바자회 ......... ... .. ..... ..... 15 장애인협의회 체육대회 중구노인복지관 효문화축제

。내마음의띄망상자 희망 하나 :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이재진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 .. ..... ............... .. .. .. ..... 18

희망 둘 : 문현성당 선종봉사자 황순옥 〈내 삶의 뒤안길) ... 19

。한마음이야기 한마음회 회장 김성엽 〈아이들을 위한 한마음) ..................... 20 행사스케치

。새로열었습니다 삼방성가공부방 ........ ...... ........ .... ...... .. ......... ...... ..... ... ......... ......... 23

。새로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 ....... ........ ................. .... ..... ... .. 24

。 나눔샘 한 모금 - 알기 쉬운 복지 정보 .. ... ......... ..... .. ......... 26

。나눔샘 두모금- 더위 이기기 .. .................... ..... .... ...... ........ 28

。한자리에 함께 모여 ..... ... ............. ... .. .. .. …… ... .... .............. 30

。아낌없이 주는 나무 ......... …… ... …… .............. ... ... ... ............ 33

。후원회 결산 .................................... ............................. ... ... ....... 35

。이동밥차후원자 ........ .. .. ................. .. .. ... .. ............. .. .. .............. 49

Cari磁i

가족의 탄생 - 가족 하나 .........

꿈과희망이자라는웰럽 탤(걸스 E맨

“학교가야지~~”

“준비물은 잘 챙겼니?"

‘자 조심해라~~”

아침 시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엄마들의 목소 리. 바로 우리 집 풍경입니다. 우리 송도가정에는 많은 엄마들과 그 보다 더 많은 딸들이 함께 생활하 고 있지요. 덕분에 엄마들은 모두 수다쟁이， 잔소리 쟁이， 참견쟁이가 되어 버린답니다. 그 많은 딸들을 챙기고 돌아보려면 그럴 수밖에 없지요.

우리 송도가정의 개성 넙치는 딸들은 수녀님을 엄 마라고 부릅니다. 또 생활지도원 선생님들은 이모 라고 부르며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가 지

닌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여 장빗빛 미래를 위해 분 주하게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대견함과 자랑스 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 행복한 마음을 주위 분들 에게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 부 모의 마음이겠지요?

톨l 사회복지법인 로시리오 카리타스

만능재주꾼무용부

마리아수녀회송도가정

원장 박 안젤라수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스 트레스가 확 풀리고 덩달아 춤 속으로 빠져들고 싶

다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바로 우리 집 무용부 아이들의 춤사위를 보고 있으면 전율이 느껴지고 스트레스도 한 번에 날아가는 듯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퓨전 모듬북 공연을 기획해 많은 분 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멋진 공

연이 완성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연습은 북채를 잡은 손에 물집이 잡히고 굳은살이 박이게 만들었 지만아이들은그저 해맙게 웃을뿐입니다. 우리 집 에 한 번 공연 보러 오시겠어요?

부산의 유일한 여자축구부

축구에 소질이 있는 중 · 고등부 축구부 아이들은 미래를 위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축구 대회에 나가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에 임 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창 외모에 관심 많을 사춘기 예쁜 소녀이기에 가끔 치마를 입고 모 OJ을 내다가도 튼튼해진 다리를 보며 부끄러워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그러나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 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자랑스러운육상부

육상부는 육상과 더불어 스커도 함

께 훈련하는데 각종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으로 수상을 하기도 하여

우리가족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하 고 싶은 것도 많고 또래들과 어울려 놀고 싶기도 할댄데 주말에도 묵묵

히 훈련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가슴 한쪽이 먹먹해지면서 한편으론 대견 스럽기도합니다.

새로 창단된 밴드부와 합주부

올해 송도가정에는 밴드부와 합주부 가 함께 창단되었답니다. 소년의집 오케스트라와 함께 송도가정 소녀들

도 감수성이 풍부한 연주를 들려드 리려면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

겠지요?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아 기처럼 많은 분들의 조언은 물론 체

계적으로 레슨을 해주실 자원봉사 선생님들 및 악기지원을 해줄 수 있 는 후원자님들의 도움이 간절합니 다. 물론，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점점

많은 분들의 따뭇한 손길이 더해질 것이라고생각합니다.

그 외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도 다채 로운 프로그램과 대외적인 활동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 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사진동아리，

만들기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

동을 통해 아이들이 숨은 재능을 발 견하여 창조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릴 적부 터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안에서 생 활한 우리 아이들， 초등학생 때 세례 를 받고 고등학생 때는 견진성사를 받아 신심을 계속 유지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그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 록터를마련하고돕는것은우리 집 안의자랑입니다.

“‘ 가족의 탄생 - 가족 하나

우리 송도가정 (girls town)의 역사

는 알로이시오슈월츠 신부님께서 6.25전쟁의 마지막 피난지였던 부

산 송도에서 가톨릭 선교사로 활동 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신부

님께서는 1964년부터 병들고 굶주 리고 지친 이들의 아버지가 되어 그 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

을 실천하셨습니다. 과거에는 더 많 은 가족들이 함께 했으나， 현재는 만 4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소녀들이 어

우러져 생활하고 있으며 정원 440명 에 329명의 (미취학 45명 , 초등부 39명， 중등부 120명， 고등부 119명， 대학생 6명)아이들이 송도가정에서 살아가고있습니다.

주님의 뭇대로 사랑을 실천하시고

많은아이들이 밝은미래를꿈꿀수 있도록 희망의 밑거름을 마련해 주 신 창설 신부님은 1992년에 돌아가 셨습니다. 하지만 늘 우리 가족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계십니

다. 그의 딸들인 저희들은 현재 시복 시성을 위한 활동과 기도 중에 있습

니다. 이 모든 사업과 기적 같은 일 들이 저희 수녀들만의 노력으로 이

루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저희의 제 일 든든한 빽인 아버지 하느님， 창설 신부님 그리고 후원자여러분들과 관 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틀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입니다. 이

지면을 통해 늘 응원해 주시고 관심 을 보여 주시는 후원자님들을 비롯 해， 송도가정을 변함없이 사랑해주 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 립니다. 계속 지원해 주시고 아이들

을 사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

뜯필’”헌

부산시 서구 암남동 5-2 051)255-7006 http://www.girlstown.or.kr/

o 송도가정 발랄한 소녀들과 박 안젤라 수녀님(앞 줄)

낌 창립자알로이시오

슈왈츠신부님

팀 사랑스런 막내들

잉，덩 육상부와 축구부

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전 과목 학습지도/ 미용봉사

• 악기 지도(바이올린， 젤로，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시간 협의 가능

후원물품을기다립니다.

• 막기(초등학생용 바이올린， 중，고등생용 비올라 바이올린)

·모래 치료 물품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빽국 펜

가족의탄생-가족둘 ”

서동성가공부방봉사자

온천성당 정 재 봉 (안첼라)

서동성가공부방은 성가소비녀회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학교 외에 교육의 기회가 없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들이 방과 후 공부방에서 선생님들로부터 학습지도를 받고 여러 가

지 프로그램에 의해 특기활동이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나

눈인사만 나누던 자매의 소개로 서동성가공부방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마침 하던 일을 그만

두어 시간이 많던 차에 공부방 봉사는 제가 하고 싶 던 일이기도 했고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제겐 자신 있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식만을 가르 치려는 저와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이 서로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부방 의 자원봉사자는 대부분이 대학생이여서 아줌마인 전 다른 봉사자들과도 거리감이 생겼습니다. 아이

m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들도 나이 차가 적은 대학생들을 더 따르는 것 같았 습니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매주 일정한 시간을 할 애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를 고민하다 몇 달이 흘렀습니다.

#이야기 둘

어느새 몇 달이 지나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방학 때는 캠프를 진행하는데 지난 여름에는 1박 2일로， 첫 날은 공부방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둘째 날은 놀 이동산에 갔습니다. 다른 교사들은 첫 날부터 아이

들과 합숙을 했지만 전 형편상 둘째 날 놀이동산에 합류하기위해 일찍 공부방에 도착했습니다. 수녀님 과 교시들은 들뜬 아이들 때문에 밤을 꼬박새우고도 벌써 아침을 해 먹이고 놀이동산으로 향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수녀님과 교사들의 눈은 잠을 못 자 행했지만 얼굴과 입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놀이동산에서의 하루는 즐거웠지만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교시들과 수녀님에게는 힘든 하루였을 것입 니다. 그러나 놀이기구를 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수녀님들의 눈빛은 여느 부모 못지않게 따사로웠고， 아이들 손을 잡고 열심히 뛰며 놀이동산 줄에 합류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는 지친 기색이 없었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을 때 수녀님은 작년 캠프의 무용담 을 재미나게 풀어 놓습니다. 안 봐도 비디오였습니

다. ‘그 일을 진행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 하지 만 수녀님은 벌써 다음 캠프를 어떻게 할까 구상하 셨습나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체험시키고 싶은 수녀님은 열성파 욕심쟁이입니다

#이야기 셋

봉사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요일을 정해 하루 5~6명씩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저와 같은 주부이 면서도 공부방을 연 이후로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꾸준히 캠프나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는 열성

파 선생님， 내일이 시험인데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성실한 선생님， 중학생이 될 아이가 너무 작고 약해

혹시 중학교 생활이 힘들까봐 걱정된다며 따로 운 동도 가르쳐 주는 세심한 선생님， 입대를 몇 개월 앞두고 남은 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채우신 속 깊은 선생님， 서울로 편입해 가서도 아이들이 보고 싶어 여자친구보다 먼저 아이들을 찾아온 정 깊은 선생 님들을 보니 저만을 위해 살았던 제 삶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이야기 넷

공부방아이들에게는 아이들 사이에 유행인 플레이 스테이션， mp3, 노트북 등이 생소합니다. 몇 년 전 얘기지만 어떤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식 때 피자를 수녀님이 사줘서 처음 먹어 보았답니다. 공부방 아 이들은 한창 부모님께 어리광을 피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습니다. 오늘도 어 린 동생을 데리러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공부방을 나서는 초등학교 2학년생 생일잔치에 처음 초대 받았다며 부끄럽게 자랑하는 아이 ... 평범한 아이들 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많이 어렵지만 우리 아이들

!P:'~'팡「τ -τ짧~ Jli‘ 서ξ.~

“ 가족으|탄생-가족둘 싫 繼의 눈은 어느 누구보다 맑고 순수합니다. 또한 힘든 일도 찰 참아내는 강인함과 내가 던지는 시시하고 썰렁한 얘기에도 깔깔 잘 웃어주는， 아직 때 묻지 않은아이들의 웃음이 저는좋습니다.

“샘， 안녕하세요. 나 먼저 책읽기 봐주세요1" “선생님， 오늘은 공부하기 싫은데 여기까지만 하면안될까요?" “집중해라 그러니까 많이 틀렸지” “혜린아， 여태까지 배 아파서 어떻게 참았니? 손 줘봐. 수녀님이 바늘로 띠줄게”

서동성가공부방은 매일 천사들의 이런 일상의 노랫 소리로 넘쳐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아이 들에게 배움을 주려고 시작한 공부방을 통해 제 자 신이 공부방의 천사들로부터 배움을 받았던 순간들 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낮아질 수 있었 고， 사랑의 의미를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제 삶에 더 감사할 수 있었던 소중한 배움의 시간들이었습 니다. 일 년 밖에 되지 않은 저는 여태 그들의 노래 만 듣던 청중이었지만， 이제 그들의 아름다운 노래 에 꿀려 맨 뒷줄에 서서 같이 합창을 해보려 합니 다. ‘주님， 우리의 노래가 언제나 아름답게 이어질 수있도록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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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 간식 조리 월 화 15:00 rv 16:00 • 정 소 화 목 10:00 rv 12:00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밑

나누며 살아가며 - 삶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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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혔 ‘흔 m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부곡동 가톨릭사회복지회나눔터(이하 나눔테 마당에 작

은 이발소가 차려졌습니다. 밤에서 전신거울을 꺼내고 탁

자에 가지런히 이발도구를 내려놀은 이기길(사도요한) 씨

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나눔터의 박명기 씨가 첫

손님입니다. 기길 씨는 명기 씨 몸에 능숙하게 비닐을 두

른 후 머리를 손질합니다. 영기 씨는 거울 속 자신을 흐

뭇하게 바라봅니다.

“문턱을 넘는 것이 너무 힘겨워 보였어요"

15년 전， 이기길 씨가 운영하는 이발소에 한 장애인이 찾

아왔습니다. 휠체어를 탄 그 장애인이 이발소의 높은 문턱

을 넘는 모습은 너무나 힘겨워 보였습니다. 머리 손질이

끝난후에는또 다시 그문턱을 넘어 집까지 힘든 길을 가

야하니 장애인들에게 이발소는 자주 찾기 힘든 곳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기길 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주를

나눠보자 생각하고 아내와 함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장

애아동시설인 성프란치스꼬의 집， 안창마을， 나눔터， 지체

장애인복지회 등에서 이발소를 찾기 어려운 분들의 머리

를손질"""L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2-30명씩 머리

를 깎았고， 때로는 다리가 후들거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이발을 무서워하는 장애 아동이 심하게 몽을 흔들거나

팔을 가만히 두지 않을 때에는 힘이 배로 들었습니다. 어

떤 날에는 이발을 하는 사이 해가 저물어 관리 인이 모르고

문을 잠근 일도 있었습니다.

몸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기길 씨는 봉사를 통해 주님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발할 때면 그림자처럼 함께하시

는 주님을 만납니다. 또 제가 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

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도 봉사의 기회를 주신

주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나눔터와의 인연

“‘ 나누며 살아가며 - 삶 하나

0 , 잉 나눔터의 마당에 이발소가 펼쳐졌다

팀 나눔터 가족들과 이기길 씨

이기길 씨가 나눔터와 인연을 맺은 지도 15년이 흘렀습니다. 나눔터의 유진홍(요셉) 시설장은 오랜 시간 나

눔터를 찾아준 이기길 씨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쉬시는 날 이렇게 매 달 찾아오시는 게 쉬

운 일이 아닌데， 늘 가족 같은 마음으로 자매님과 함께 오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실제로 나눔터

와 이기길 씨는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오랜 세월을 보냈습니다. 나눔터가 사회사목국 건물을 떠나 부곡동

현재의 집에 자리를 잡았을 때도 어느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이기길 씨 부부는 늘 나눔터를 위해 기도하

고 나눔터의 현재 상황을 자신의 일처럼 걱정합니다. “예전에 나눔터에 왔을 때는 가족들도 많았고 할 일

도 많아서 참 좋았는데， 요즘은 가족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나눔터에 가족이 많이 늘어 제가 이발할 사람들

이 늘어난다면 저는오히려 행복할것 같습니다. 보다많은사람들이 여기서 함께 살아갔으면좋겠습니다"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에 더 어려운 이들을 도울 마음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68세의 나이， 이기길 씨가 봉사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은 현장에서 만나는 반가운 가족들 때문일 것입니다.

어려운삶을살아왔기에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할수 있었다는 이기길 씨에게서 어느 누구보다 넓은 마음을

느껄 수 있었습니다. 건강이 허락되는한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는 이기길 씨. 앞으로 그의 봉사가 기쁜마음

으로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김홉훨g뭘E톨S텀띤렘를|

부산시 금정구 부곡1동 722- 14 051)517- 0615

새식구모집 .18세 이상 45세 이하 장애인

단순 수작업 일거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믿

나누며 살아가며 - 삶 둘 .......

닙!!.J 口 I씀iL트를

맨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바쁜일주일

o 봉래성당 재가복지센터에서 g 성심원 어르신들과

봉래성당 재가복지센터 황재구(토마스 작은형제회)수사님의 일주일은

늘 바쁘게 흘러갑니다. 지역 내에서 어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위

해 목요일에는 봉써}들과 시장을 봐 조리를 준비하고， 금요일에는 새

벽부터 조리를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미사 전까지 도시락 준비를 마

칩니다. 함께 미사를 드린 후 모든 봉사자들과 42가정에 반찬 도시락

배달을 나섭니다. 또한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송영 목욕 봉사

를 합니다. 이 모두는 40여 명의 봉써}들이 동참하여 이루어집니다.

수사님은 79년 2월부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시설과 본당에서 사회

사목을 해오셨습니다. 한센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성심원(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100), 한센인 자녀들이 살아가던 소년마을， 행려인에게 식

사와 임시거처를 제공했던 베들레햄집 봉래성당 재가복지센터에 이르

기까지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각기 다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다 보니 생활 방법도， 운영

방식도 전부 달랐습니다. 1980년대， 한센인 자녀들

을 양육했던 소년마을에는 초 · 중 · 고등학생이 많았

습니다. 당시 한센병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

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그들을 맹목적으로 배타했기

때문에 한센인의 자녀들은 부모가 있어도 없는 것

처럼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들은 마을에서 유치부

부터 성인이 되어 기혼에 이르기까지 살았고， 현재

는 각자 직업을 갖고 새로운 가정을 꾸려 살고 있습

니다.

한센인 어르신이 살아가는 성심원은 1959년 세상

의 눈을 피해 산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성심원에

있을 때 건물이 노후해 새 건물을 지어야 했는데，

참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죠. 그 곳에서 많은 어르신

들이 정말가족처럼 살아가셨습니다 "

행려인들을 위한 베들레햄집은 판자로 지어졌습니

다. 갈 곳 없는 행려인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고 식

당이 운영되었습니다. 또한단순히 잠잘장소와먹

을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행려인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자기 노동으

로， 자신의 의지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했습니

다 " 때문에 베들레햄집에서는 행려인에게 일자리

를 주선하고 그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현재는 재개발 때문에 문을 닫았지만

운영되는 동안 베들레햄집의 많은 행려인이 새로운

삶을살아갔습니다.

행복한변화

시설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변화’ 였습니다. 한센인 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자녀들이 용기를 갖고 자신들의 꿈을 찾

“- 나누며살아가며-삶둘

아나설 때， 행려인들이 자존감을갖고 살아갈 때마

다 수사님은 큰 기쁨을 느끼셨습니다. “베들레햄집

에 있을 때 한 행려인 아저씨가 계셨는데， 가족이랑

도 연락이 끊어지고 갈곳도 없는상태였습니다. 그

분께 일할수 있는기회를드리고돈도모을수 있

게 통장도 만들어 드렸어요. 이후 가족을 찾아 고향

에 가실 수 있도록 했지요. 말끔한 모습으로 고향에

가셔서 기족들과 화해하고， 기쁜 생활을 하셨는데

그때 정말기쨌습니다"

님의마음으로

수사님 이 생각하는 나눔은 무엇일까요? “제가 하는

일들이 나눔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무엇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중

요합니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펼요한지， 무엇 때문에 상처가 생긴 것인

지 먼저 알아야합니다. 상대의 마음과 필요를 알아

드리려고 노력하다보면 서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따뭇한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

하느님께드리는봉헌

“많은 분들의 봉사가 결국은 하느님께 드리는 봉헌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봉헌이 합당하게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웃들

의 곁에서 항상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살아가고

있는 황재구 수사님은 지난 삶과 앞으로의 삶을

‘축복’ 이라고 말씀하셨습나다. “여러 곳에서 다양

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축복이었고， 많은

분들과그축복을나누고 싶습니다. 큰 것이 아니라

소박한 것을 서로 거리낌 없이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DI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하나 ”‘

부 산.， t 훌렉 노 (J t OL' 뾰 "1효 l ,..... ~. 0

사람들은 소리로 세상을 알고 소리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튿지 못해 세상을 모르고

말할 수 없어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으로 세상을 듣고 손으로 자신

을 말하는 이들의 공동체. 부산가톨릭농아인복지회를 소개합니다.

뼈 사회복지업인 로샤리오 카리티스

1986년， 같은 어려웅을 겪고 있는 농아인들이 공동

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소박한 공동체를 만들었습

니다. 갈 곳이 없어 이곳저곳을 떠돌아야했지만 함

께였기 때문에 서로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1995년

광안리 어느 골목의 주택을 사고 기뻐했지만， 장애

인에 대한 배타적인 시선 때문에 건물을 철판으로

꽁꽁 막아야만 했습니다. 출입문으로 출입할 수 없

었고， 좁은 공간에서 미사와 모임 등 모든 것을 해

야 했습니다.2007년에는 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

다. 재개발이 진행된다는 갑작스러운 소식과 철거

“‘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하나

가 진행되니 떠나라는 통보 앞에서 모두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기적처럼 땅을 구했고，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이틀의*도움과 기도 속에서 2009년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복지회의 새로운 건물은 많은 농

아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시선 때문에 공사 기간 중에는 현

장을 찾을 수도 없었지만 이제 농아인들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복지회

건물에서 사람을 만나고 미사를 드리며 레지오를 합니다. 도한 복지회가

하는 복지사업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솔로몬공부방， 장애인바우처중계

기관도 새 건물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혜로운 꿈을 함께 꾸는 곳， 솔로몬 공부방

솔로몬 공부방(이하 공부방)은 청각·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초·중·고등학

생 8명과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봉사자 수가 학생 수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이유는 펼담과 수화로 진행되는 수업이 매일 1:1로 진

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직도 봉사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공부방에서는 학교 수업과 관계된 내용 외에도 신문교육， 지하철 타기， 물

건 사기 등 사회적응훈련과 함께 학생회 활동 야외 학습을 합니다. 다양

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학생을 볼 때 공부방의 선생님들은 큰 보람

을 느낌니다. 중복장애(청각 지체)를 가진 선규(가명)는 처음에 공부방에

왔을때 늘보호만받는아이였습니다. 하지만공부방에서 친구들， 선생님

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다른 친구들을 챙기고 배려하

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뻐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하나 .........

또 하나의 가족， 주간보호센터

주간보호센터는부산시에 거주하는만 18세 이상청각· 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강 강좌와 검진， 일상생활훈련， 문장 · 수화교실， 미술활 동， 영화관람， 요리교실 등 다OJ=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각 전문 봉

사자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주간보호센터에서 만나는 분들은

이제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얼마 전 요리 강

습 시간에 함께 두부깐풍기를 만들었을 때는 서로 먹여주고， 맛있다

고 감탄하는 한 식구 같은 모습에 모두가 흐뭇했습니다.

하느님을향하여

복지회는 교구 내 농아인 신자들을 향해서도 열려 있습니다. 매 주일

미사에는 부산， 김해 등지에서 많은 농아인이 찾아옴니다. 그저 일어

났다 앉았다만 할 수 있는 미사가 아닌 수화로 기도문을 말하고 수화

강론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 주 첫째 주 주일에는 음성은 전

혀 없이 수화만으로 미사가 봉헌됩니다. 복지회의 성전에는 농아인

을 위한 배려들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자막을 볼 수 있는 LCD

TV, 자막을 입력할 수 있는 자막입력기， 유아실에서도 앉으나 서나

자막과 화면을 보며 미사에 참례할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비장애인이 이용할 때는 불투명 유리였다가 농아인

이 스위치를 켜면 투명 유리가 되는 고해소에서 농아인들은 어느 누

구보다 열렬하게 자신의 죄를 수화로 고백합니다.

작은 배려

시각장애나 지적 · 지체장애와 비교했을 때 청각 · 언어장애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적습니다. 이는 수화를 하기 전에는 그 장애가 드러나

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몽은 멀쩡하니까’ 라고 생각하는 비장애

인들의 자기중심적 판단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통할 수 없고

자신의 몸에서 나는 소리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세상은 열려 있어

도 닫혀 있는 곳입니다. 부산기톨릭농아인복지회 시설장 김순자(율

릿따) 씨는 농아인과 건청인(건강한 청력을 가진 사람)이 좀 더 소통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간절하게 전했습니다. 앞으

로 부산 교구의 모든 농아인을 위한 따뭇한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간

절히 청합니다.

IIJ 사회복지업인 로사리오 카리티스

딛일1J~뭘늪펜밑끝훌S텀|

부산시 수영구 광인4동 737-13 051)751-8693

닫 [7] 요리 강습시간

;낌종이 접기 시간

!딛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카메라와 화

기 위해설치

“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둘

당1J홍합*탤 l 복 ~I관 ~ ,.2l.! I 님 .. ~.호 l

4월 23일~24일， 당감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영세가정의 생활안정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바자회의 품목은 순

대 · 먹묶이 · 소고기국밥 · 파전 국수 등의 먹거리와 (주)세정의 의류， 기

장미역， 친환경수제물품， 생활잡화 및 문구 등으로 다양했으며 2000명

이 넘는 지역주민이 바자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기부를

홍보하기 위한 도네이션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

어 가족단위로 많은 주민이 참여했습니다. 당감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후 14년째 바자회를 개최하여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바자회의 규모와 참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당감종합사회복지관과 가까이에 있는 당감성당에서 (주)경남모직의 신

상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같은 날 개최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복지관

과 성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함께한 많은

주민과 , 자원봉사자. 직원들 모두 사랑을 느낀 바자회였습니다. 당감종

합사회복지관은 매년 기도와 봉사 티켓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형제자

매 그리고지역주민들께 깊은감사를전했습니다.

o 바자회 전경 g 문구류와 생활 잡화를 파는 코너 힘이거 얼마예요

잉페이스페인팅

덩김밥사세요!

g 도네이션 포토존

천주교 부t뾰 사회사목국 固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둘 ~~~

창øH걷협Sl호 l 혐l 윤 cH효 l 화창했던 5월 2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운동장에서 장애인협의회 체육

대회가 열렸습니다. 가톨릭농아인복지회(부얘f 울산) 가톨릭사회복지회나눔

터， 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부산， 울산)， 지체장애인선교회， 푸른 집， 지산자

활원， 착한 목자의 집의 장애인과 봉사자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구장 황

철수 주교님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장애

를 갖고 있어도 하느님 사랑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누구보다 영광스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라고 많은 장애인을 격확했습니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눠 체육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팀 응원전부터 활기

갔는데， 응원의 춤을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모두가 신나게 춤을 추며 즐

거워했습니다. 이어서 풍선 기둥 터트리기， 저금통 굴리기， 사랑의 양탄자 게

임을 하며 홍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어달려기 대동놀이 시간에는 장애와 소속

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1m 사회복지법인 힐러오 카리티스

‘l 시작 미사 팅 흥겁게 춤을 추는 참가자들

팀 너도 나도 신나게|

잉 단체줄넘기

덩 우리가 이겼다!

@ 풍선 기둥 만들기

링 앙탄자타기

힘 저금통굴리기

“ i 나눔이 있는 풍경- 풍경 둘

중 구 노잉복".관 ‘효孝’ 윤호}축처’ 중구노인복지관은 5월 7일 아름답고 소중한 ‘효孝’ 의 실천을

위해 제4회 효문회축제를 실시했습니다. 어르신께 다OJ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마음의 평온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는 어

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효문회축제에는 다OJ한 영역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습니다. 네일아트， 캐리커쳐， 먹메치기， 물풍선 터뜨리

기， 노래자랑 등 곳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어르신 모두 즐겁게 노래하셨고 안마 네일아트를 받는 할머님

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또한 어르신을 섬기는 마

음을 담아 진행된 ‘효 신발 신겨 드림’ 행사에서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께 신발을 신겨드렸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발을

정성껏 씻어드리고 새 신을 신겨드림으로써 가벼운 발걸음의

날개를 달아드렸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30m 대형 김밥 만들 기’ 였습니다. 복지관 앞 골목길로 쭉 이어진 태이블 위에서 각

자 김밥 재료를 올려 한꺼번에 마는 이 작업을 통해 주민들은

하나가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효문회축

제는계속됩니다.

덩효신발신겨드림

a 떡메치기

잉네일아트

m30m 김밥싸기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삐

내 마음의 희망상자 - 희망 하나 .........

。}ol들과 햄꺼l 칸

λ1간을 호l안동}꽉 ...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중구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

이 재 진사회복지사

아이들과의 첫 만남은 2년 전 7월의 무더운 어 느 날이었다. 첫 출근길이라서 그런지 몸은 무거 웠지만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에 발걸음은 가벼웠 다. 30대의 첫 직장이기 때문에 나잇값 못한다거 나 거드름 피운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더욱 긴장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곳은 초등학교 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이 이용하고 있어 오전 시 간에는 서류업무나 복지관 업무를 하고 학교 수업 이 마치는 오후 시간에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장 애아동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지만 아이들을 지도 하고 교육해야 될 담당자의 입장에서 장애 유형별 특성에 대해 무지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 지도에 한계를 느꼈다. 게다가 복지관의

수많은 서류들과 운영규정을 숙지하기에는 하나 에만 집중하도록 길들어져 온 나의 뇌가 따라가지 못하여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숨 막히는 업무 속에서 그나마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옹 해졌고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깊이 다가갈 수 있 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들과의 우정과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선생님은 어떨까 호기심을 가지며 한 마디씩 말을 건네거나 눈을 마주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기는 쉬웠지만 자기만의 세상을 보여주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기존에 접근하는 나의 방식이 통하지 않았다. 그것도 이해가 되는 것이 장애의 특성 상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부분에서 어떤 사정에 의해 담당자가 바뀌거나 봉사자가 나 오지 않을 때 정들었던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기 에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에 아이

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어줘야겠다고 마음을 먹

1m 시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지만 아이들의 특별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방식 은 스스로의 각오를 다지고 마음을 추슬러야하는 이유로 충분하였다. 조절이 되지 않아 계속 침을 흘리며 한 번씩 보조자의 얼굴을 가격해 안경을 부서뜨리는 친구， 카세트테이프만 보면 달려가 풀 어보고 해체해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며 일부러 친구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 교실 여기저기를 다니며 눈에 보이는 데로 망가뜨리거나 침을 뱉고 꼬집고 소리 지르는 친 구 ... 그들의 세상은 매우 역동적이었다. 역동적인 만큼 아이들의 세상에 초대되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그 방법을 세밀하게 나눠 단계적 으로 알려주고， 똑같은 활동을 계속 반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했다. 또한 아이들의 배 움과 숙달이 느리기 때문에 내 마음에 여유가 없 을 때는 다그치게 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면서 울고 웃고 하는 시간들이 일상이 되 었다.

2년 여가 지난 지금 조금은 아이들의 세상을 알 게 되었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해 마음을 읽고 따뭇하게 품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 다. 그동안 아이들을 지도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 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 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해 성장할 수 있어 아 이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충분히 표현하고 또래들과 사이좋게 지내 며 가족에게 사랑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세상을 열 어 다른 사람을 초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 망해본다. 주님의 축복이 이 세상에서 특별한 아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길이 머물기를 ...

L~ 삶각 두l안갈

문현성당

선종봉사자황 순 옥(아셀라)

살포시 잠이 들려는데 따르릉 벨이 울렸다. 다 급한 목소리로 어머님이 방금 돌아가셨는데 어떻 게 해야 될지 모르겠으니 빨리 와달라는 전화였 다. 선종봉λF자는 항상 연락을 받으면 바로 달려 갈 마음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수시ü 가방을 들 고 막 나서려는데 두 번째 전화가 왔다.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돌아가시지 않았으니 오지 않아도 되 겠다고 미안하다는 인사 전화였다. 나는 내심 가 족들의 끈끈한사랑이 바로 이런 것이리라생각했 다. 부모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자식의 애타는 마음의 눈으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시지 않은 듯이 잠을 자고 계시듯 보였으리라. 또한 가족 품 안에 서 이별하고 싶지 않은 것은 떠나야 할 사람의 절 박한 마음이리라. 이어서 연락이 오기를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것이다.

선종봉사자는 상이 나면 먼저 유족에게 정중히 인사드린 후 장례 절차를 의논하고 교회공동체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사심 없이 유족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온 정성으로 돕는다. 망자에게는 예를 갖추어 염습(목욕， 단장， 수의 입힘)과 입관을 하 며 장지까지 유족들과 한마음이 되어 봉사하는 일 이다. 긴 날 동안 선종 봉사를 하다보면 나의 마음 과 손길을 거쳐 하늘나라로 가신 분들이 상기될 때가 있다. 단란했던 한 가정의 남편이 중풍이 들 어 일어나지 못하고 계셨는데， 타인의 가정사를 깊이 알 수는 없지만 어느 날 남편을 두고 가족들 이 자취를 감추었다. 홀로 남겨진 형제는 누워서 대 소변을여러 날하다보니 욕창이 너무심해 이 웃을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 만 살갖이 너무 헤어져 뼈가 들어나고 균이 뺏속 까지 들어가 두 주먹만큼 파인 곳에는 피부가 검 게 변했고 간호사 출신 봉사자가 매일 정성스레

“‘ 내 마음의 희망상자 - 희망 둘

검은 살갖을 걷어내는 치료를 했지만 회복은 불가 능했다. 큰 아픔을 찾으며 두 손 모아 계시는 모습 에는 가족의 그리움이 그러져 있었고， 임종이 가 까이 왔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며칠간 수소문 하여 가족상봉을 주선하였다.

형제는 이미 말문을 닫은 지라 나는 형제에게 이렇게 말을 건냈다. “아들， 딸， 부인이 이곳에 왔 습니다. 먼저 아들， 딸부터 만나보는데 형제님이 말씀을 할 수가 없으니 아들， 딸아 너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만나보니 참 반갑다고 생각이 드 시면 눈인사로 눈을 한참 감았다가 뜨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바라만 보세요" 아들， 딸이 울면서 “아빠! 아빠t"하고 아버지 앞에 서니 말 못하는 형 제는 두 눈을 목 감고 한참을 있었는데 두 눈에서 하염없는눈물이 흘러내렸다. 이어서 “형제님 이 젠 부인 차례입니다. 조금 전처럼 인사해보세요" 했더니 절대로 눈을 감지 않았다. 만남이 끝나고 식구들이 떠난 지 20분 쯤 있다가 큰 고통의 짐을 내려놓고 형제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선종한 모 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기도드렸다. ‘가족 공동체 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운 자녀들 모습을 마지막으로 한 번 보고 먼 길 떠나려고 뼈아픈 고 통을 잘 인내했었구나.’ 연민의 정이 떠나지 않았 다. 사연과 함께 상처 부위 사진을 찍어 동사무소 에 제출하여 도움을 받아 수사 신부님과 함께 온 정성으로 입관 하였다. 입관을 지켜보는 몇 사람 은 침묵만 지킬 뿐 아무도 말이 없었다. 형제님을 관 안에 고이 모셨는데 그날 밤 꿈속에서 형제님 이 나를향해 아주평옹한미소로두손흔들어 주 던 그 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사람들의 삶이 제각기 다르고 세상 떠나는 과정 역시 같을 수가 없지만 안타까운 죽음을 지켜보면 서 누구에게나 공펑하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인 죽음에 나 역시 한 줌의 흙이 될 것을 묵상하면서 하늘나라를 자주 그려본다. 주님! 내 안에 있는 양 면성 중 선한 사고력으로 좀도 없고 도둑도 없는 곳에 보화를 쌓을 수 있도록 도웅의 은총 내려주 시어 삶과 죽음의 교차로에 선 이들과 함께 두 손 잡고 따뭇한 대화로 우리는 한 공동선 안에 형제 자매라고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1 ) 시신의 팔， 다리， 머리를 바로 잡아 두는 일. 딸과 다리를 주물러서 곧고 바르게 하고 입 코 등을 막는다 그 후에 밟은 옷을 접어 머리를 괴고， 백지로 두 어깨， 두 정강이， 두 무릎의 윗부분을 묶어 흩이불을 덤고

병풍으로 가려 염습할 때까지 둔다.

천주교 부신교구 사회사목국 뻐

한마음이야기 ”’ 현rnt음획 협l육I삐획

2010년 5월 30일 지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조카 · 이모삼촌 80여 명이 미션 사진 찍기， 앙동이로 물 나르기， 이어달리기，

장애물달리기， 단체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j 사회복지법인 로시리오 카리타스

‘l 팔짝 뛰어라! g 이모와조카

됨 고무장갑 머리에 쓰기

잉 단체사진 예쁘게 찍기|

덩 바가지 물 나르기

잉 앗 차가워!

“‘ 한마음이야기

잉 새 이모 · 삼촌 소개 “반갑습니다”

힘신발 많이 받기

딛 이어 달리기

삐 밀가루 초코렛 먹기

야 단체줄넘기

잉 상품 전달식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빼

한마음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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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삶의 여러 모습들중에 아이들의 모습이란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으로， 보고만 있어도 기분

이 좋고 그 존재만으로도 세상에 빛을 가져다줍니다.

저는 바로 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속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임 하나를 소개

하고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02년 봄， 20대 초반의 나이에 저는 처음으로 한마음회에 첫 발을 들이게 되

었습니다. 소년소녀가장들과의 모임이라는 타이틀을

듣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

었고， 두려움 반 떨림 반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모임에서 저는 조카들과 이모 · 삼촌들을 만나게 되 었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선뭇 하겠다고 나섰지만 처음으로 겪어보는 아이들의

장난과 이모 · 삼촌들의 정신없는 모습에서 저는 적지 않게 당황하였고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쩔쩔댔습니다.

말 그대로 초보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발휘한 것이지

요. 제대로 된 사회생활과 경험이 부족한 20대 초반

의 청년에게 있어서 누군가의 삼촌이 된다는 것은 적

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었나 봅니다. 저의 한마음회

모임의 초반은 조카들을 쫓아서 뛰어다니느라 정신없

는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저의 한마음회에서

의 활동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그

래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을 찾아오던 중，

저는 한마음회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아이의

정신연령에 머물고 있던 저는 저와 수준이 비슷한 조

카들 사이에서 같이 뛰어놀았고 같이 느꼈습니다. 참

으로 행복한 삶의 연속이었지요. 그러다가 군대를 가

PI 시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빡

한마음회 삼촌 김 성 엽 (스태파노)

게 되었고 2005년까지 군인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무

사히 마쳤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한마음회에는 많은

조카들이 바뀌어져 있었고 이모 · 삼촌들도 많이 바 뀌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감이 없지 않

았지만 조카들과 이모 · 삼촌들의 따뭇함에 금세 같이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2010년 현

재까지 한마음회 삼촌으로서 활동하여 왔습니다. 조

카들과 같이 웃고 놀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고민하

던 시간도 벌써 8년이나 흘러서 저는 현재 한마음회

회장삼촌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우리 조카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습

니다. 사실 한마음회 활동을 하면서 제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지금의 생각은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서 저희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각박하고 어렵고 힘

들기 그지없습니다. 현재 삶을사는우리 조카들중에

도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조카들의 미래가 밝고， 활기찬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조커들이 더 많은 사랑과 관심

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아이들을 외면하고 오로지 성공과 물질만을 강요하여

제대로 된 인성을 확립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 세상

의 어른들은 아이들을 통해서 순수함과 열정， 꿈을 배

우고， 그 아이들이 그러한 가치들을 내면에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름답

고 멋진 세상에서 살아갈 날을 위해 기도해봅니다

삼방성가공부방 2010년 3월 3일 삼방성가공부방의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의 꿈이 자라날 공부방이 시작되는 이 날 사회사목국장 박기흘(토마

스) 신부님， 활천성당 한 건(도미니코)신부님， 김해성당 서강진(스테

파노) 신부님， 도시빈민사목 서유승(서|례자요한) 신부님의 공동집전

으로 축복미사가 봉헌되었으며 60여 명의 축하객이 공부방을 찾았

습니다.

성가소비녀회 의정부관구는 2009년 가을부터 공부방 개소를 위

해 노력했습니다. 김해지역 여러 곳을 방문했을 때 교육을 받지 못

하고 있던 다문화가정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늘 집에 머물러야 했

던 아이들을 만났기 때문에 공부방이 아이들의 새로운 꿈의 터전이

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침에 맞는 곳에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기다림 끝에 자그마한 건물을 얻어 공부방

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방을 꾸미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많

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도움을 주기 위해 공부방을 찾고 식료

품과 농산물을 갖다 주시는 분들， 활천성당의 교우 여러분 등을 통

해 삼방성가공부방의 수녀님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하느님 사랑이 모인 결과로， 현재 삼방성가공부방에는 현재 학생

14명， 교사 21명 봉사자 15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방

성가공부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새로 열었습니다

섬펀흙톨l맡맡펀I

경남 김해시 삼방동 220-8 055)324-7111

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예체능 지도 : 음악， 미술 등

후원물품을 기다립니다. 악기(전자피아노 등)， 미술 도구 등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빼

새로오셨습니다 .....

비가 내리던 5월 며칠 지체장애인자립센터 착한 목자

의 집 후원회 미사에서 울산대리구 사회사목담당 강정

웅(시몬) 신부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는 주님의 삶을 닮아가자는 미사 강론 내내 ‘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이에게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

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정웅 신부님은 1월 12일부터 울산대리구 사회사목，

특수사목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각장애인

선교회 · 지체장애인복지회 · 농아인복지회의 지도신부

로 각 단체의 미사를 집전하고 행사에 참여하며， 경찰

사목 월 미시를 집전하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미사를

휩 사회복지법인 로샤리오 카리타스

매주 병영성당에서 봉헌합니다. “사순 시기 시각장애

인 선교회의 피정에 함께하고， 경잘 가족들의 야유회

에 함께 해 그들의 애흔떨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속 갚

은 이야기에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줄 수 있다’ 가 아닌 ‘함께 하다’ 으| 마음으로 “처음에 사회사목 담당이 되었을 때 인간적인 두려움

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

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저|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고 보람을 느낌니다. 앞으로도 ‘해줄 수 있다’ 의

마음이 아닌 ‘함께 한다’ 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과 만

“ 새로오셨습니다

나려 합니다" 신부님의 ‘함께’ 라는 마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다는 생

각， 모두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가능합니다.

가장작은것부터 /

“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과 가장 본질적인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서로 손을 잡고 웃을 수 있는 사이가 되어 의지할 수 있었

으먼 합니다" 앞으로도 울산대리구의 사회사목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실 강

정웅 신부님， 앞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도 전하셨습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 앞에서，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큰 은총

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하느님께 받은 은총을 돌려

드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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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t 1’ 6킹 , .. ~컵복1-"‘’탤 ‘ 올산괜밴I 'b'OH인종홉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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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困

나눔샘 한모금 않기쉬

Q } L 복지 정보

뻐j 장애인전용구역 불법주차 벌금 10만원 정부는 6월 8일 국무회의를 열어 장애인을 태우지 않은 장애인자동차가 장애인전용구역에 주차하면 과

태료를 부과키로 하는 내용의 장애인 · 노인 ·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렁 개정안을 의

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았거나， 부착했어도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을 태우지 않았다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한 해 평

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주차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4천500명에 이릅니다. 과태료 부과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보행 장애인의 주차 펀의가 제고되는 것은 물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부족에 따른 불편도

완화하고 주차 암체족에 대한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문화가족 포털사이트 ‘다누리’ 개통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포털사이트 ‘다누리(DANURI)를 개통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소통， 함께

하는 문화’ 를 슬로건으로 한 이 사이트(Iiveinkorea.mogef.go.kr)는 다문호}를 상징하는 ‘다(多)’ 와 홈페

이지의 우리말 누리집의 누리 의 조합어로 다문화가족 모두가 누리다 라는 뜻입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다누리 는 한국생활 가이드북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옮긴

한국생활사전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어교육과 한국사 회 이해교육， 자녀교육정보 등 교육관련 서비스와 포털사이트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한국사회 관련 다

국어뉴스， 다국어라디오， 상담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 고려사이버대에서 운영하는 ‘다

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온라인 교육 이 링크돼 각 단계에 맞는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

할 수 있고 전국 15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습니다.

‘’ 아이사랑 보육포털 확대 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4일부터 국가보육포털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 을 확대 개 편해 오푼했습니다. 개편된 아이사랑 보육포털은 중앙 및 각 시 · 도 보육정보센터 18개 홈페이지의 컨텐

츠， IT자원 통합 등을 통해 보육정보 채널을 일원화한 것입니다. 기존 포털에서는 어린이집 찾기 및 해당 어린이집 관련정보， 아이사랑카드 결재 관련 정보 등 제한된 정보만 제공돼 왔습니다.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보육관련 각종상담， 구인구직， 교육관련 정보 등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는 아이사랑 보육포털의 어린이집 찾기(위성/지도)를 통하여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집 근처 가까운 곳을 검색하고 어린이집 기본정보， 운영현황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보

육료 지원이 궁금한 경우 아동 및 가구 정보를 기준으로 정부지원 보육료와 지방정부의 다양한 보육료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사랑카드 인터넷결재도 이콧을 통해 가능하며 영유아 자녀에게 알

맞은 추천식단， 육아정보， 교육프로그램 등 유익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보육관련 종사자들도 본인의 경력 및 자격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지원사업 검색서비스를

통해 시설 · 종사자별 적용 대상 사업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이사람 보육포털에

서 어린이집 찾기 및 해당 어린이집 관련정보 등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 및 보육 관련 각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컨먼츠를 개발하고 개선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뉴스 박영신 기자)

웬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티스

‘’ 자원봉사센터 나눔샘 한모금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수요 기관 시설을 연결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국번 없이 1365를 누르면 자원봉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 』rjTETE 지역 -?「〈 -λ‘-김해시 경남 김해시 부원동 623번지

경남 밀양시 경남 밀양시 삼문동 4-110번지

양산시 경남 양산시 남부동 505-1변지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로 1487 상수도사업본부 10층 τ:1;- 구 중구 중앙동4가 51-1 일광빌딩 3층

서 구 서구 서대신동1가 131-1번지 " -E。느 구 동구 수정4동 1001-1

영도구 영도구 봉래동1가 1-2번지

부산진구 부산진구 양정2동 91-2

동 래 구 동래구 명장2동 508-72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남 구 남구 문현4동 351- 12 (지 게골 5이 ←H「λ 나l τ 닝" 구 북구 구포2동 북구청 북구자원봉사센터

1 해운대구 해운대구 중1동 1394-68 중1동 주민센터 4층

사 하 구 사하구 신평동 545-2(신평로 319)

금 정 구 금정구 구서2동 1014번지 선경3차 관리소 앞

강 서 구 강서구 대저 1동 우편집중길15 (1549-1번지)

연 제 구 연제구 거제3동 572-2번지 경로회관2층 + • ••

수 영 구 수영구 광안1동 118-3번지 4층 (수영로 1002)

사 상 구 사상구 패법통 신라대학교 국제교육관 102호

기 장 군 기장군 기장읍 신천리 기장대로 560 기장군청

울 산 시 중구 남외동 754번지 동천 체육관 내

중 구 중구 성남동 53-1 보훈회관 3층

로사 남 구 남구 선원동 179- 15 L 동 구 동구봉수로 155

북 구 북구 호계통 262-2번지

울 주 군 남구 문수로 133 울주군청 별관 5층

1 전와변호 | 흠떼이지 055)330-3328 ,7 http://vt.gimhae.go.kr

I 055)353-5193 I http://vt.miryang.go.kr

055)385-8100 http://vt.yangsan.go.kr

051)864-1365 http://vt.busan.go.kr

• 051 )441- 1365 http://vt.bsjunggu.go.kr • -

051 )242- 1365 http://vt.seogu.busan.kr ••• ‘ •--4 05l )468-O l39 1 hmttψp://v까t.bs잉don멍1멍gg맹u.goα.k

‘ - --I 051 )418-1402 http://vt.yeongdo.go.kr

051 )863-2494 http://vt.busanjin .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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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쇄 1i t i 뺨灣휴 출처 · 국가복지정보포털， 연합뉴스 복지타임즈， 행정안전부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띔

나눔샘 두모금

여를!

밍3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한여 E -I 뎌위이기기

즐길것도 맙고 III알것도 많은계절입니다.뜨거운태앙아래서

건강한여릎을 나는 여리가지 방법을소개합니다.

뺑醒뿜휠톨 우리 몸의 약 60%는 수분입니다 체내 수분은 섭취량과 배설량이 같을 때

평형을 이루지만 여름철 섭취량이 감소하면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쉽게 갈

증과 불안감 띠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 물과 전해질이

같이 손실되기 때문에 수분 보충 시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식전 · 후 30분， 공복에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지

나치게 찬 음료를 많이 마시면 복통을 동반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찬 음

료를 많이 마시더라도 곧 더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찬 음료를 많

이 마시지 않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휩 률폼좋훌훨-여름은 온도가 높아 음식의 부때가 빠르기 때문에 각별히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μ「주@도「，

예바。

션 7킹 손과 어때류는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기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와 주방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l칸 옥 당일 구매한 어때류는 당일 소비하기 식품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키기

낸1! ’깡 1J맺 어패류를 비롯한 식품은 냉장 보관하기 조리 시 식품 중심부 온도를 74'c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기 지하수는끓여 먹기 요

려e

ιJAZ qa 풍τ， 반드시 신선한 식품 사용하기 칼， 도마는 조리용과 횟감용， 날고기용으로 구분 사용하기

상‘l ‘·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자제 1 높은 온도 때문에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섭취가 잦은 여름이지만 탄산음료

와 아이스크림은 오히려 갈증을 부르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여

름에는 시원한 과일차， 화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눔샘두모금

I펜!J잉톨3r

다섯 가지 맛(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싼맛)이 난다고 하는 오미자.

그 맛의 다앙함만큼이나 각기 다른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싼맛과 신

맛은 간을 보호하고 단맛은 자궁을 보호하며 쓴맛은 떼를 강화시려

줍니다. 특히 피로회복과 눈을 밝게 하는 기능까지 있어 여름철 허약

체질인 사람에게 좋습니다 건조 오미자 209에 물 400ml를 붓고 약

한 불에서 달이다 물 1/3쯤 남았을 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거나

끓은 물에 오미자를 넣고 하룻밤 두었다가 마십니다.

여릅에 n~ιf'션 좋은 차 흰필훤톨3r 오미자와 인삼， 맥문동의 뿌리를 1: 1: 2 의 비율로 달여 마시는 차가 생맥산차로， 여름철 유난히 식욕이 떨어지거나 더위를 많이 타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어지럼증， 구

토，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능을 지녔습니다

엇느밸활짧훌釋펀흩톨 야간 더위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깨거나 갚이 잠들지 못하면 낮 시간 에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대야 증후군을 피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열대야예 숙!견을 추|하는 방1엽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고 릅연을 삼갈 것. 01들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효과가 있어 특히 저념 시간 이후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밤에 잠을 설쳤다고 늦게 일어나지 말고， 띠 곤하다고 낮잠을 지나치게 자지 않으며 꼭 필요하 면 30분 내외로 잡니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면 오랜 시간 뒤척이지 말고 차 라리 잠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을 하다 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 저념시간의 가벼운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됩 니다. 단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찬물 샤워는 신체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체 온을 올리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 니다.

‘자기 전에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자다가 화장실에 가야 하므로 수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 한 잔 정도는 축면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냉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듭니다 에어 컨은 자기 전에 켜놓았다가 자기 전에 끄는 것이 좋

으며 선풍기 역시 1'"'"'2시간을 가동하는 편이 좋습니 다. 또한 냉방을 통해 습도가 떨어지면 호흘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 야합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빼

한자리에 함께 모여 ’‘’

[ 3불벤arch I | 선종봉사자 교육(4~5일) 천사의 집 축복식 (11일)

한국외방선교수녀회 피정의 집에서 제 13기 춘계 선종봉사

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41개 본당 70명이 참석하였으며 선

종봉사자의 정의， 이별 준비와 임종 전 봉사， 장례와 장례

실무 및 장례 전례， 사별가족 돌봄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선종봉사를 시작하는 봉사자들이 보다 전문 적이고， 고인과 유족에게 따뜻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사목국은 매년 2회 선종봉사자 교육을 실 시하며 다음 교육은 10월 21"'22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동 그룹홈 천사의 집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누전

과 누수가 심했던 예전 모습과 달리 리모댈링을 마

친 천사의 집은 한결 쾌적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습

니다. 축복식에는 여러 은인이 참석했고， 안현칠 신 부(곤벤뚜알 프란치스코호1) 사회사목국장 박기흩

신부， 엄궁성당 강병규 신부의 집전으로 미사가 봉

헌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 단장한 집에서 여섯 명 의 천사들이 밝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Â}원봉사 기 초교육 2차(12 일)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강당에서 자원봉

사 기초교육(2차)이 실시되었습니다. 총 31명의 교 육생이 이수한 이번 교육은 사회사목국 부국장 정

호 신부의 ‘자원봉사의 영성’ 강의를 시작으로 당감 종합사회복지관 윤원찬 부장의 ‘자원봉사의 기초적 이해’ 강의와 로사리오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황 선영 사회복지사의 ‘자원봉사활동의 실천 및 실제 활동’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졌습니다.

웬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Â}원봉사 중간교육 1차(26일)

로사리오 카리타스 강당에서 자원봉사 중간교육이 있었습

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봉사자 37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중간교육의 목적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술， 팀원 간의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봉사자의 습

득을 돕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힘입니다. 교육은

이에 맞게 ‘갈등관리’ 에 대한 중구노인복지관 조휴정 관장 의 강의와 ‘자원봉사의 인정과 보상， 자원봉사자의 지속적 인 동기부여’ 에 대한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공은숙 팀장의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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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부활성야미사가

성분도비둘기공부방에서 있었습니다. 교구장 황칠수 주

교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공부방의 학생

40여명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미사 후

에는 공부방 학생들을 위한 계란과 선물 증정이 있었으

며 공부방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료급식 뷰티풀데이 (27일)

“ 한자리에 함께 모여

4월 I April

자원봉사 기초교육 3차(23일)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강당에서 자원봉사

기초교육(3차)이 실시되었습니다 총 32명의 교육생이

이수한 이번 교육은 사회사목국 부국장 정호 신부의

‘자원봉사의 영성’ 강의를 시작으로 감만사회복지관

권도형 부장의 ‘자원봉사의 기초적 이해’ 강의와 로사

리오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황선영 사회복지사의 ‘자

원봉사활동의 실천 및 실제 활동’ 에 대한 안내로 이루

어졌습니다.

BC카드의 지원으로 어르신께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

는 뷰티풀데이 행사가 27일 전포동 돌산공원에서 있

었습니다 350명의 어르신이 찾아주셨고， 많은 봉사

자가 함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무료급식은 계속됩

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탠

한자리에 함께 모여 IJI.IJI.IJI.

5월 I May

장애인협의회 체육대회(2 일) 공부방 어린이날 행사(5일) --- ~ ,

2이0년 5월 2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운동장

에서 부산교구 장애인들의 축제 〈장애인 체육대회〉

가 열렸습니다. 교구장 황칠수 주교， 사회사목국 박

기흩 신부 · 정호 신부 · 김상균 신부， 울산대리구 사

회사목담당 강정웅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미사가 봉

헌되었고， 각 단체 · 시설의 봉사자와 회원에게 감사

때를전달했습니다.

2이0년 5월 5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운동장에서 부

산 가톨릭 공부방 협의회 어린이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물만

글공부방， 밝은누리공부방， 삼방성가공부방， 서동성가공부방，

성분도비둘기공부방， 성분도빛둘레공부방， 솔로몬공부방， 우

리누리공부방， 우리들의 집곰부방， 해돋이공부방， 해오름공부

방의 학생 200명과 교사 140영이 참여하여 오전에는 포스트

게임(물풍선 게임， 비늦방울 만들기， 주사위 2인 3각， 풍선 묶

고 터뜨리게을 하고 오후에는 명랑운동회를 하며 즐거운 시

간을보냈습니다.

연도연합회 회장단 연수(7~8일) 2010년 언도연합회 회장단

연수가 5월 7"'8일 분도

명상의 집에서 실시되었습

니다.76명의 각 본당 언도

연합회 회원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에는 장례 실무에

대한 토론， 장례와 관련된

영화 관람에 이어 연도연합

회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사회사목국 부국장 정호(빈

젠시오) 신부의 장례 미사 전례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사회사목국 국

장 박기흘 신부과 부국장 김상균 신부， 울산대리구 사회사목담당 강정웅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연수를 마친 모든 연

도회장은 언제나 예를 갖춘 장례 절차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마음으

로 망자와 유족을 위로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뼈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지원금 전달식 (18일)

주보 3월 7일자 〈새 학기의 소망〉의 미진

(가명)양과 할머니께 지원금 4,400,000 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차후 미진

앙의 대학 학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

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 l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기풍이란? 자신의 소중한 신체의 한 부분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이식이 필요한 아

푼 이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뇌사(腦死)시 장기기훌과 사망 후 기훌이

있습니다.

1. 뇌사{홉死)시 장기기훌 뇌사란， 모든 뇌기능이 손상울 입어 호홉 및 순환중추 기능까지도 상싫하

여 인공호홉기나 약물에 의해 생체 현상이 유지되는 상태훌 말합니다.

2. 사망후기훌 사망한 후에 이식이 필요한 장기훌 환자들에게 기중히는 경우톨 말합니다.

각막과 조직(뼈， 연골， 인대， 건피부， 심장판막， 혈관 둥)만이 가능합니다.

장기이식둥록기관에 기증희망둥륙 -• 기종희망둥록종 벌급 • 재해 · 사고로 인한

뇌사상태 • 가족의 기증동의 • 뇌사판정 및 기증{이식) • 시신복원 후 유족 인도

사망자{각막기증희망자)발생 - 각막기증 희망 연락 -• 기중자 정보확인 - 적훌팀

파견 - 동의서 및 유가족 확인서류 서명 - 안구적훌 『 각막검사. 혈액검사 -•

각막분리 - 각막이식

조직기증회망자 발생 • 조직 기종 희망 연락 • 조직기종에 대한 유가족 동의 -•

조직은행 이송 • 조직적합검사 둥 각종검사 -• 조직 채취 -• 기증 시신복원 -•

유족에게인도

보건복지가족부 뚫앓|願!~ E9칸놀~파!:훌훈짧쑤

장기기총 희망 등록 신청서 KONOS

나는내 이웃얘채 새 생명올 추고자 01무런 대가 없이 나의 장기를 기흥하:.:!.지 힐니다.

이롬 | 서|례명 |

교구 | 본당|

주민등록번호 |

주소 | 상시 /1승 등럭관 셈숭ε 부 õH .~ ~}_- A) ‘ H I'?M~' λ1'l l:J i힘니다

전화번호| 핸드폴 |

e-mail l

뇌사시장기기증 사후각막기증 [ 조직기층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표시를 원하십니까?

운전면허증 신규， 갱신， 적성검사， 재발급시 표기됨 [ , 여| 1 아니오

.장기 톨 이식예 판힌 법톨. 째13조 3형예 따라 붙인온 슐고한 이웃사웰의 생천민 장기기훌외 휘X빠 철차에 대한 훌톨한 엉명를 톨고

장기기훌 희망자를 한마톨힌톨훌툴툴부에 톨를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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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가 만 a셰 미만 미성년자뀐 경우 신청인의 추민툴톨톨롤 1톨톨 힘째 보내추쩌야 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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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신 신청서는 각 본당때서 모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로 보내주시연 감사하갔압니다.

서를대교구 효!O~용한톨훈톨롤부 | 훌천교구 사회사물국 | 대전교구 명신도사도직협의획 한생명훌톨블루 | 인헌교구 생명시훨훌툴툴부 | 후월교 구 힌마융훈톨흩뿌 | 월후쿄구 시획복지획 l 의정부교구사회사목국 | 대구대교구교구영청1∞추년기념 생명사랑나를훌톨를부 | 부산교구사회 사록국 | 청추교구 가정사목국 ! 마신교구 가정사물국 | 안동교구 사무처 | 팡추대교구 생명용동본후 | 쩨후교구 사획사목위월회

이풋톨 되는 한마픔이 1톨필으를 2010년 3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후원해 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후원인들이 보내주신 정성은 가톨릭 사회복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쓰여집니다. 감사합니다.

※ 주소， 본당 변경이나 연말정산 서류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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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0 30.000 60.000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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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이통밥ftt 루훌곱식 않~~용." 후원~t (2010. 2. 16 '" 2010. 5. 15)

강경희 강해용 구본경 권영석 김경미 김복녀 김영란

김인숙 김종우 김지영 김태훈 김현정 김현종 김혜정

남택동 박명환 박송희 박유미 배정애 배현축 백진영

서호성 손가언 손영혜 송세엽 송업심 신경자 신의성

심보택 윤지은 이미현 이수진 이연희 이영숙 이재성

이정축 이진한 정미희 정재희 정항미 조연백 최정률

한성진 한희경 홍순자 황경숙 황영옥 황정현

김항안과 보생약국 센텀월I치과 정문호내과 조f동성당

사회복지분과 태광떡집 태안한의원 해앙금쉰쥐

화명다락방

활홉훌핍 금보계육， 기장성당， 김혜정， 남천성당 사회복지분과，

달맞이성당， 대천성당， 문화영， 박달집， 보림， 부산미도어묵，

부전시장 시장사목， 서 아네스， 서면성당， 석포성당 사회복지분과，

성경수산， 시원공익재단， 엄궁농수산물시장t경주상회， 민씨상호1，

안나상호1， 충남상회)， 온천성당 2구역 5반， 이순화， 정량산업，

정묵은지， 좌동성당 사회복지분과， 초| 엘리사뱃

醫뚫폈 생선류， 육류， 양념류， 기타부식 등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 봉사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랜펀횟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E잉

〈결 산 서 >2010년 3월 rv 2010년 5월

:XI 출 겨| 정 과 목 T J ‘- 입

-;C「그 원 호| 비 108,670,370

E드 벼<= 호| 비 19,000,000 --,

전 기 이월금 4,181 ,224

18,000,000 소년소녀 가장돕기

12,200,000 장애 . 영세민 돕기

9,130,000 장애인 복지회지원

2,037,120 가장모임지원

28,098,500 시 설 지 원

10,570,000 공 부 방 지 원

4,320,000 회 보 발행비

2.285.320 P’ 펴 L...: 통신비

235,900 지 로 수 수 료

276,280 후원회관리비

4,121 ,120 인 건 비

91 ,274,240 ~ 겨| 131,851 ,594

40，57τ354 차 71 이 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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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사회복지법인 로시리오 카리티스

오동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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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류

선 종 1 호

선종 2 호

선증 3 호

선종 4 호

선종 5 호

규 격 보통관

6부관 100.000

8부관 140.000

1.0치 (2， 3단관) 160.000

1.5푼 (2， 3단관) 220 ,000

2.0치 ( 2단관 ) 270 ,000

1.5푼 (2， 3단관) 450.000

규 격 제 원

도포 포함 (이불， 요 제외) 인 견

도포 포함 (이불， 요 제외) 세포， 인견

도포 포함 (이불， 요 제외) 며C〉-Z「， 이겨

도포， 01불， 요 포함 명주， 인견

도포， 01불， 요 포함 본견， 저마

※장례용품 판매 이 익금은 전액 교구의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특관 규 격 보통관 특관

130,000 윷 나

1.5푼 (2， 3단관) 450.000 550.000 -C「1

2.0치 ( 2단관 ) 550.000 650.000

200 ,000 1.5푼 (2， 3단관) 1.000.000 1,200 ,000

270 ,000 항 나 -C「1 2.0치 ( 2단관 ) 1,300 ,000 1,600 ,000

320 ,000 1.5푼 (조각신제품) 2.500.000

550.000

가 격 응 "" 류 규 격 제 원 가 격

120.000 선종 6 호 도포， 이불， 요포함 본견， 대마 450.000

160.000 선종 7 호 도포， 이불， 요포함 본견， 대마上 650,000

260 ,000 선 종 8 호 도포， 이불， 요포함 본견， 대마上 950.000

300.000 선종 9 호 도포， 이불， 요포함 본견， 대마上 1.050.000

400 ,000 선종10호 도포， 01불， 요포함 본견， 대마上 1,200,000

주문전화 : 051) 513-2370 H . P : 011-56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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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듯이 ，

우리는 사랑으로 이웃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불쌍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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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819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찰5로 46 전 화 : 051)516-0815 / FAX: 051)516-0816

홈페이지 : http://rscaritas.com / E-mail: caritasbs@hanmai 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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