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The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617-750-0207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사업체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해결 l 경영진단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 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 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ClaraPaik.com [email protected] 617-921-6979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1.800.867.9000 / Cell.508.962.2689 [email protected] 781-325-3406 [email protected] 이문항보험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August. 7. 2013 www.bostonks.com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617-519-4500 / [email protected] Vol.14 / No. 29 뉴잉글랜드한인체육대회 8월10일 토요일 Page 2 한인들 모여 정전60주년 기념행사 Page 4 미국 테러 비상령 Page 11 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9 한인회장 한인사회 공청회 소집 Page 3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나는 누구의 이웃인가 Page 26 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617-750-0207 매사추세츠 주 하원 7.27 정전 60주년 결의안 채택 박강호 주 보스톤 총영사, 한국전 정전을 매사추세츠 주에서 기억해 주길 바라며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을 통해 제안 관련기사 Page 5

Aug 7 2013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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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7 2013 KSNE Vol.14, No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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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발행인 : 한선우

The New England Korean News한인회보 광고 안내

[email protected]

김연진 변호사Kim Law Office, L.L.C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FAX. 781-932-0403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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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C.P.A. 정진수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현재 Baystate Tax Principal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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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7. 2013 www.bostonks.com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617-519-4500 / [email protected] Vol.14 / No. 29

뉴잉글랜드한인체육대회

8월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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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모여

정전60주년 기념행사

Page 4

미국

테러 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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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한인회보

Page 39

한인회장

한인사회 공청회 소집

Page 3

[교회협의회 신앙 칼럼]

나는 누구의 이웃인가

Page 26

한인회보 광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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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 하원 7.27 정전 60주년 결의안 채택

박강호 주 보스톤 총영사, 한국전 정전을 매사추세츠 주에서 기억해 주길 바라며

케이코 오럴 하원의원을 통해 제안

관련기사 Page 5

Page 2: Aug 7 2013 hanin all small

2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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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8.15 광복절 기념뉴잉글랜드 한인체육대회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오는 8월

10일 (토요일) 제68회 광복절을 맞아 8.15

광복절 기념식 및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를 예년과 같이 워터타운 소제 아스널 공원

(Arsenal Park, Watertown)에서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금년 체육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선우

회장 및 임원진은 이번 체육대회는 한인회 정

회원 1,000명 시대를 연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우리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미 주

류 사회에 보여주자며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역대 어느 체육

대회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것을 간곡

히 부탁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를 총 지휘하고 있는 조

원상 체육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기존의 소

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 종목 이외에 보다 많

은 한인들이 체육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

록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어달

리기(계주) 종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 체육대회가 친선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계주 부분도 일반 400M 계주와,

50~60대 위주의 200M 실버 계주, 남녀가 함

께 뛰는 혼성 계주로 구분하여 진행하게 되며

계주는 체육대회 맨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외 모든 종목별 시합은 기존의 방식을 유

지한다고 전했다.

8월1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워터타운 ARSENAL PARK에서

체육대회의 꽃 이어달리기(계주) 종목도 추가

8월12일 오후 6시, 하버드법대 대학원 에서대한민국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보스턴협의회 출범식이 오

는 8월 12일 오후 6시 하버드대

학 법대 대학원에서 열린다.

일시: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오후 6시장소: WCC 2012 & WCC 2019 Mil-stein West AB,

Wassertein Hall, 하버드 법대 대학원 1585 Massachusetts Ave, Cambridge, MA

문의: 김성혁 회장 (413-535-0916) [email protected]

1) 보스톤한미노인회 8월 모임 일시: 2013년8월10일 (토) 오전9시

장소: 광복절기념행사장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MA 02472

* 이날 점심식사는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 준비합니다 감

사합니다. 본 노인회에서는 모닝커피를 준비 할것입니다. 회

원여러분, 많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교제 나누시기 바랍니다.

2)사랑방 모임

보스톤감리교회(안신형목사)에서는 본 노인회 회원들의 건

강과 화목 을 위하여 사랑방을 준비하고 교회를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본 노인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것을 믿어

본 노인회에는 적은 모임을 갖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모임을

계획하고 안내해 드립니다.

사랑방은 30여명의 규모로 노래방기가 준비 되여 있어서 노

래를 배울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탁구대 2대가 있고 적은

방이 많아서 다양하게 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매월하는 전체모임은 변동 없음)

첫 모임: 2013년8월20일(화) 오전10시-오후2시

간단한 점심식사 준

장소: 보스톤감리교회

100 Winthrop St.Medford.MA 02115

교회에 주차장 있음)

(안내) 보스톤한미노인회장 617-388-9107

제16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출범식 안내

보스톤한미노인회 8월 모임 안내

[제68회 광복절 기념 한인체육대회 안내]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시부터 약 20분간 광복절 기념행사 거행)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경기종목: 소프트볼, 농구, 족구, 배구, 이어달리기 (일반 400M, 실버 200M, 혼성 200M)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참가시 $350 / 계주는 참가비 없음)

참가신청: 8월 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 또는 이메일, 팩스로 참가 신청

(자세한 사항은 체육대회 광고 참조)

Page 3: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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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전 편집장 임금체불 소송 판결에 따른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한인사회 공청회 소집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전 한인회보 편집장 Y

씨의 임금체불과 관련한 소송

건이 최종 판결이 남에 따라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

해 한인회 관련 인사는 물론

한인사회 원로 및 단체장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긴급 공청

회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한선우 회장은 취임과 함께

지난 6개월 간 이 문제를 원만

히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

지만 지난 7월 25일 약 2만 5

천불 가량을 Y씨에게 지불해

야 한다는 법원의 최종 판결문

을 받았다고 전하며 최종 판결

을 받은 만큼 한인사회가 중지

를 모아 이를 해결해야 만 하

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선우 회장은 이 문

제를 한인회 자체적으로 해결

하기에는 그 한도를 넘어 섰으

며 해결 방안 또한 찾을 방법

이 없기에 한인사회 전체의 중

지를 모아 이번일을 해결해 나

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한선우 회장은 공청회

에 앞서 8월 9일 이사회를 개

최, 이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기

로 했고 이를 공청회 시 발표

할 예정이다.

한선우 회장은 이번 일이 한

인회의 존폐에 달린 중요한 문

제이기에 한인회만의 문제가

아닌 한인사회 전체가 함께 풀

어 나가야 하는 문제로 생각해

주시고 많은 한인들이 공청회

에 참석하여 솔로몬의 지혜를

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했다.

한인사회가 직면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한인사회 원로, 단체장 등한인사회 리더들의 중지를 모으고자 하오니 모두 참석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뉴잉글랜드한인사회 공청회 안내]

일시 :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 성요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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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긴급 공지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전 한인회보 Y씨의 임금체불소송 판결건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인사회 공청회를 소집합니다.한인사회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은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어려움에 직면한 한인사회를 위해 슬기로운 해결 방안과 그에 따른 중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장소 : 성요한교회 (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한선우

Page 4: Aug 7 2013 hanin all small

4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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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회장

김성혁)와 7. 27 정전 기념 사

업회(이사장 강경신)는 보스

톤 지역 한국전 참전 용사,육

군, 해군, 공군, 해병대 인사 및

하바드 연구원 들과 차세대 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7.27

정전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캠

브리지 소재 가야식당에서 정

전 60 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미국을 위시한

유엔 참전 용사 들의 노고에 감

사하며 이 날을 기리는 기념 행

사를 마련하였다.

김성혁 민주평통회장의 사

회로 진행된 동 행사에서 강경

신 이사장은 7. 27 정전 기념

일은 오바마 정부에서 상하양

원을 통과한 제 2

의 현충일로 민주

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에 참전

한 용사 들의 업적

을 높이 평가하고

경의를 표하는 기

념일이라고 강조하

며 우리는 정전 기

념일의 의미를 지

속적으로 되새기며

북한의 핵 개발이

근절되며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하루속

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하

였다.

이어서 한국사

랑회 이강원회장의

격려사, 김우혁 전

해병대 전우회장

의 NLL 사수의 중

요성, 김태혁 참전

용사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발표하

는 순서가 있었으

며 특히 한국전쟁

중 인천 병원선에

서 근무했던 스위

니 참전 용사의 아

들인 미 민주당 중

진 인사 스위니 쥬니어씨가 참

석하여 한국에서 기증받은 유

품을 정전 기념 사업회에 기증

하는 뜻 깊은 순서를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강천성 문인

협회회장이 대독한 7. 27 정전

60주년 기념 성명서가 채택 되

었다.

(기사:민주평통 김성혁 회장)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미국을 위시한 유엔 참전 용사 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 날을 기리는 기념 행사를 마련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 7.27정전기념사업회 등 지역 인사들 모여

7.27 정전 60주년 기념일 행사 및 성명서 발표

7.27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 지역 인사들

아버지의 한국전 참전 유품을 기증하는 스위니 참전용사의 아들 스위니 쥬니어씨

(사진: 좌로부터 김성혁 민주평통회장, 강경신 회장, 스위니 쥬니어)

7. 27 정전 60 주년 기념 성명서

정전 60주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

한국전 휴전기념일인 7월 27일은 미 국가 기념일로 상하원

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6.25 전쟁을 영원히 잊지 않

고 기념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7.27을 미국의 제2의 현충

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을 마련하여 한반도의 자

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싸운 참전용사 들에게 존

경과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선언하였다.

그래서 이날은 백악관을 비롯한 연방의사당,워싱턴기념탑,

한국전쟁기념관등 미전역 주요관공서에 성조기가 일제히

조기 게양된다. 미국은 또한 7.27을 통해서 한미동맹 관계

를 더욱 확고히하며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번영을 위해서

후손들에게 전수하기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한미동맹의 상징이며,오늘은 한국전 휴전일로 국기 게양일

로 특정 전쟁 기념일로 최초이고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이

기도하다.

하지만 많은 미국의 시민과 한국의 동포들은 이런 기념일이

생겼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이고, 차칫하다 보면 이 기념일

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기념일 되어서는 안되기에 본

7.27 기념사업회에서는 성명문을 발표하는 바이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한국에 관한 유일한 이 특정 기념일

을 우리동포 들에게 홍보하고 적극 지지하며 6.25 전몰 용

사 들을 기리는 행사와 함께 생존한 참전용사 들을 위로하

면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며 번영을 위해서 온 몸과 마

음을 다할것을 결의하며 성명서를 발표하는바이다.

Page 5: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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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매사추세츠 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국전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기념

지난 7월25일 매사추세츠

주 하원에서 7.27 한국전 정전

협정 체결일을 기념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

다.

매사추세츠 주 하원은 “매

사추세츠 주 주민들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정

전협정 체결 기념행사 및 모든

활동을 장려한다.”는 내용이

적힌 결의안을 박강호 주 보스

톤 총영사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날 결의안 전달식에서 박

강호 총영사는 금년이 한국전

정전 협정이 체결된지 꼭 60년

되는 해 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

해 한국과 미국이 여러가지 기

념행사를 가지고 있는데, 매사

츄셋스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

기 위해 정전협정 체결 기념 결

의문을 채택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애

써 주신 Keiko Orrall 주 하원

의원과 Tackey Chan의원 그

리고 Don Wong 의원 등 이번

결의안 채택에 동참해 주신 모

든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말도 잊지 않

았다.

또한 박강호 총영사는 올해

는 6.25 정전 60주년인 동시

에 한미동생 60주년임을 강조

하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의 발전이 있었고 대한민국 국

민들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 한국전 정전 기념 결

의문 채택은 박강호 총영사가

평소 알고 지내던 Keiko Or-

rall 주 하원 의원에게 결의문

체택의 뜻을 제안하였고 이를

Keiko Orrall의원이 받아들여

Tackey Chan 등 아시아계 의

원들이 힘을 보태 이루어 지게

되었다.

이날 한국전 정전기념 결

의안 전달식에는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장 로버트 드레오

(Robert DeLeo) 가 축하의

뜻이 담긴 증서를 전해 왔으

며 폴 도네이트(Paul Donato)

주 하원의장 대행, 테오도르 스

펠리오티( Theodore Speli-

otis) 주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기사: 한인회 유현경 부회장)

박강호 총영사,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의 발전이 있었다.한국국민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며 결코 이날을 잊지 않을 것이다.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 한국전 정전기념 결의안 채택에 감사 인사를 하는 박강호 총영사 결의문을 전달 받는 박강호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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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고)김원엽 장로의 추모예

배가 지난 8월3일 오후 7시

북부보스톤감리교회 에서 김

용환담임 목사의 집례로 엄숙

하게 진행되었다.

교인들뿐만 아니라 각계각

층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본당

의 좌석이 모자라 많은분들이

서서 또는 통로의 임시의자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다.

(고)김원엽 장로는 1926년

6월29일 평안북도 박천에서

태어나셔서 2013년 7월28

일 향년 87세로 Log Island,

NY 에서 소천하시었다.

유족으로는 차남 김희준,

장녀 김혜순, 차녀 김은순있

으며 한국에서 교육자로 근무

하시었으며 도미후에도 교회

와 2세교육에 공헌하시었으

며 6.25당시 2년여동안 포로

생활도 하신 6.25 참전용사이

시다.

보스톤한미노인회 이학렬

회장은 “한마디로 존경하고

싶은 분이었고 노인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시

었고 노후생활의 본이 되시는

분”이라고 추모하시며 애석

해 하시었다.

또한, 보스톤 한미노인회

전 회장이시며 현재 서울을 방

문중인 민유선 전 회장은 이메

일을 통하여“기독교인으로

서 우리 모두에게 모범과 사

랑을 베프신 고 김원엽장로님

의 삶을 보며 세상 풍파 없는

저 세상 가신 김장로님께서는

분명 행복하실 겁니다”라고

회고하시었다.

한인사회소식

북부보스톤감리교회(고) 김원엽장로 추모예배 올려...

2013년 7월 28일 향년 87세로 소천

보스톤한미노인회 이학렬 회장

삼가 머리숙여 인사 드립니다.

저희 아버님, 김 원엽 장로님께서 지난 7월 28일저녁 소천하시어8월 3일 저녁 북부 보스톤 감리교회에서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곳 보스톤에서 삼십여년간 여러분들께서 이웃으로, 친구로

그리고 교우로 함께 나누신 그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유가족 차남 김 희준, 장녀 김 혜순, 차녀 김 은순 드림

고 김원엽장로님의 삶을 보며

멀리서 그리고 가끔 교

회행사에서 만나뵙고

인사를 드리며 참 존경

스러운 성품을 가지신

분이다 라고 생각을 해

본일이 있다.

그리고 노인사역을 하

면서 직접 장로님을 뵈

니 그 이상 이었다. 조

용하시고 강한 성품을

느낄수 있다. 하시고

자 하시는 일을 약속하

시고 꼭 실천하시여 힘

을 주시였다.

보스톤한미노인회 발

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

시고 후원 해주시였다.

장로님의 남은 생애에

힘을 드리고 싶었지만 할일이 없다. 가끔 서로가 잘 못두는

바둑을 두면서 치매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

저본적이 있다.

지난봄에 Peabody에서 Rever Beach 까지 해변가 drive

를 하면서 좋와 하시든 모습이 많이 떠오른다.그것이 마지

막이 될줄을 누가 알았을까.

범띠 띠동갑이라고 하시면서 많은 사랑을 주시였다. 장로

님은 어디에서든지 꼭 계셔야 할분이시다. 가정은 물론 섬

기든 교회와 한미노인회와 보스톤교포사회에서도. 장로님

은 정말 행복하시게 생의 마지막을 보내셨다.

장로님의 생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의 영혼

의평안과 가족들의 위로를 기도한다.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이학렬

Page 7: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Page 8: Aug 7 2013 hanin all small

8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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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뉴잉글랜드한인

세탁인협회(회장 조온구) 골

프대회가 지난 일요일(7월

28일) Stow Acers C.C.에서

80여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참

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조온구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세탁인협회의 발전을 위

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

한 가운데 모든 참석자들은 즐

거운 마음으로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특히 이날 골프대회에는 한

인회 한선우 회장과 장수인 부

회장 그리고 총영사관에서는

박재휘 부총영사가 참석해 뉴

잉글랜드 세탁인 협회의 화합

과 발전을 기원해 주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박요섭씨가 75타를 기록 영예

의 챔피온 트로피를 가슴에 안

았고 A조 에서는 이정일씨가,

B조 김병수, C조 김경한, D조

전옥현, 여자부 미세스 고, 남

자 시니어에서는 김진원씨가

조별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남자 장타상은 김경한

씨가, 여자 장타상은 김경자씨

가 수상했고 근접상은 최인자

(3번홀), 이총인(7번홀), 임

달영(11번홀), 하인호(15번

홀), 유대근(17번홀)씨가 차

지하였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조온구

회장 이하 임원단들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히 감사

의 인사를 전하며 2013년도

뉴잉글랜드한인세탁인협회

골프대회의 막을 내렸다.

[경기 기록]

챔피온 : 박요섭

A조: 우승 이정일 / 2등 유대

근 / 3등 안병학, B조: 우승

김병수 / 2등 탐신 / 3등 최성

조, C조: 우승 김경한 / 2등

손영진 / 3등 김창근, D조: 우

승 전옥현 / 2등 박재범 / 3등

김용이, 여자우승 미세스 고 /

2등 안미정 / 3등 안경자, 남

자시니어 : 우승 김진원 / 2등

김영기 / 3등 한지동

남자 장타상: 김경한

여자 장타상: 김경자

근접상 : 최인자, 이총인, 임달

영, 하인호, 유대근

뉴잉글랜드세탁인협회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쳐... 우승(챔피온)은 박요섭씨가 차지

최기웅 재즈 밴드 공연

(8/10, 토, 오후 7시, ECC Community Hall)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인 ‘oasis café music night’ 이 8월 10일 토요일 오후 7시 보스톤 한인교회 ECC 커뮤니

티홀(ECC community hall)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이승환 밴드의 드럼 연주자로 수년간

활동해 온 최기웅씨와Eitan Gofman (Tenor Saxophone),

Luke Marantz(Keyboard), Osmar Okuma (Bass) 등 버

클리 음악인들로 구성된 최기웅 밴드 (Kiwoong Choi Quar-

tet) 가 다양한 재즈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보

스톤 한인교회가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oasis café music night’ 라는 이름으로 클래식, 국악, 재즈, 가요 등 다양한 공연

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데, 그중 한 시리즈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시간: 8월 10일 토요일, 오후 7시장소: Education & Community Center (community hall), The Korean Church of Boston, 32 Harvard Street, BrooklineContact: (617) 277- 8097, [email protected], http://www.ecckcb.org/

Oasis Cafe Music Night

2013년 세탁인협회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요섭씨에게 트오피를 전달하는 조온구 회장(좌)

Page 9: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회 공고

제68회 8.15 광복절 기념

뉴잉글랜드 한인 체육대회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경기종목 :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4인1팀)

특별경기 : 이어달리기 (계주)

* 팀 구성시 남녀제한 없음

-400M 일반계주, 200M 실버계주(50~60대), 200M 남녀혼성계주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모두 참가시 $350

참가신청 : 8월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 우편, 이메일 신청 후 참가비를 Check나 현금으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Payable to : KSNE Address :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TEL : 781-933-8822 / E-Mail : [email protected]

8.15 한인 체육대회 참가신청서

참가 단체명

참가종목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 계주

참가비 $

연락처

Page 10: Aug 7 2013 hanin all small

10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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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

미한인장학기금(KHS, 기금

운영위원장 안호영 대사)의

2013년도 장학생 50명이 선

발됐다.

수상자들은 학부 28명과 대

학원 9명 등 일반부문 37명,

의과 전문대학원과정 3명, 음

악 2명과 미술 2명 등 예능부

문 4명, 장애우 2명 등 특별부

문 6명 등이다.

대학별로는 하버드대가 5

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넬대

와 텍사스대 오스틴이 3명씩,

듀크대와 스탠퍼드대, 예일대

등이 각 2명으로 그 뒤를 이

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사 명의

의 장학증서와 1인당 1000달

러의 장학금이 자신이 지원했

던 공관을 통해 내달 중순 전

달된다.

KHS 장학생에는 각 지역

총영사관을 거쳐 172명이 추

천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KHS 중앙심사위원회는 엄정

한 심사를 거쳐 36개 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50명을

선발했다. 여기에는 미 대통

령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국계

학생 4명도 포함됐으며 수상

자 명단은 주미대사관 홈페이

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HS는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지

도자 양성을 위해 1981년 설

립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

연한 290만불의 투자수익을

통해 지난해까지 연인원은

2860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올해부터 캐나다 장학생은 별

도로 선발하고 있다.

미, 마약단속국 실수로 나흘 감금…

한인대학생 46억 배상받아

주미 대사관 한인장학생 50명 선발.., 하버드대 5명 가장 많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

이고 마약단속국(DEA) 조사

실에 나흘 반 동안 감금돼 방

치됐던 한인 교포 대학생이 지

난달 30일 미국 정부로부터

410만 달러(약 46억 원)의 배

상금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주립대를

다니던 대니얼 정 씨(25·사

진)는 지난해 4월 20일 마리

화나를 피우려고 친구들과 함

께 대학 인근의 한 집을 찾았

다가 DEA에 체포됐다. 경찰

은 현장에서 수많은 마약과 여

러 정의 총기, 수천 발의 탄약

을 찾아냈다. 정 씨는 DEA의

조사실에서 우연히 체포됐다

는 것을 증명했고 곧 석방하겠

다는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담당 조사관은 정 씨

를 석방한 줄로 착각하고 퇴근

해 버렸다. 다음 날은 주말이

어서 외딴 조사실에 갇힌 그를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 가로

세로 1.5×3m의 창문도 없는

방에 갇힌 정 씨는 소리도 지르

고, 화재 스프링클러를 작동시

켜 보려고도 했지만 모두 허사

였다. 설상가상으로 이틀 뒤엔

조사실의 불도 꺼져 그는 캄캄

한 방에서 환각 증세에 시달려

야 했다. 정 씨는 살기 위해서

의자에다 오줌을 받아 마셔야

했다. 안경을 깨서 손목에 ‘

엄마 미안해’라는 글을 새기

려고도 했다. 감금 나흘 만에

발견된 정 씨는 온몸에 배설물

을 뒤집어쓰고 탈진한 채 쓰러

져 있었다. 정 씨의 체중은 나

흘간 6.8kg이 빠졌다.

정 씨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

를 상대로 2000만 달러의 소

송을 냈다. 정신과 의사는 정

씨의 상태가 참전 노병들이 겪

는 전쟁 후유증보다 더 심각하

다고 주장했다. 결국 1년 만에

410만 달러에 합의가 이뤄졌

다. 배상금은 세금이 없어, 변

호사비 20%를 제외한 약 330

만 달러(약 37억 원)가 정 씨

몫이다.

창문도 없는 방서 소변 마시며 연명, 체중 6.8kg 줄어 탈진한 상태로 발견

각 지역 총영사관을 거쳐 172명이 추천. KHS 중앙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거쳐 36개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50명 선발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에서는

시민권 신청의 모든 과정을 무료로 도

와드리는 제21차 무료 워크샵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시민권을 취득할 자

격이 있으신 분은 꼭 참석하셔서 신청을

간편히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3년 8월 17일 (토) 오후 2시-4시장소: 렉싱톤 성요한 한인 감리교회 2600 Mass. Avenue, Lexington MA 02421

문의처: 회장 이경해 (508)962-2689 이사장: 김성군 (617)799-7033

워크샵 내용:

시민권 신청 과정의 안내, 시민권 신청서 (N-400) 작성,

사진 촬영, 복사 등 일체

참가 준비물 :

1. 영주권(그린카드), 소셜시큐리티 카드, 이름바꾸기를

원하시면 새이름

2. 이민국에 송부할 시민권 신청료 ($595) 및 지문 채취료

($85) 합계 $680의 개인수표 혹은 머니오더한장, Payable

to “USCIS”

3. 시민권 신청서(N-400)를 미리 기입하여 가져오실 것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 문의처로 연락 바람

뉴잉글랜드 시민협회

시민권 신청 무료 워크샾 개최

Page 11: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1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미국사회소식

미 전역에 대테러 경보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계

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연방 국무부는 4일 중동의

일부 대사관과 영사관들의 폐

쇄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연장

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형사경

찰기구(인터폴)는 지난 3일 최

근 이라크와 리비아, 파키스탄

에서 잇따라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탈옥시킨 사건이 발

생한 것과 관련, 190개 회원국

가들에 교도소 공격에 대한 대

비를 강화하도록 전세계적인

치안 경보를 발령했다. 인터폴

은 잇단 교도소 공격에 알카에

다가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무부는 지난

2일 “알카에다와 관련 기구

들이 테러를 기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며 “오는

31일까지 테러 경보를 발령한

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사우

디아라비아·예멘·이집트·

이라크·카타르·바레인·

요르단 등 17개국 21개 대사

관·영사관의 운영을 중단한

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무부는 3일에도 수

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안보 관계 회의를 긴

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

방장관,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

장등이 참석했다.

회의가 끝난 뒤 백악관은 “

미국을 상대로 한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있어 만전

을 기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발표문을 내놓았다.

결국 팔은 안으로 굽었다. 미

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애플

수입금지 판결을 뒤집었다. 이

에 따라 애플은 미국에서 연 삼

성전자와 특허소송에서 확실

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지난 3일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은 ITC가 지난 6월4

일 내린 애플 제품 수입금지 결

정을 수용치 않기로 했다고 밝

혔다. USTR이 ITC의 결정을

거부한 것은 지난 1987년 이

후 처음이다. ITC 판결은 대통

령 재가를 통해 확정된다. 오바

마 대통령은 USTR에 이 권한

을 위임한 바 있다.

ITC는 당초 애플이 삼성전

자의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AT&T에 공급하는 ▲

아이폰3G ▲아이폰3GS ▲아

이폰4 ▲아이패드1 ▲아이패

드2에 대한 미국 내 수입을 금

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

해 애플을 비롯 미국 상하원 의

원, 미국 통신사 AT&T와 버

라이즌와이어리스, 소프트웨

어연합 BSA 등이 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종용해왔다.

4쪽에 걸친 USTR의 결정

문에 따르면 USTR 마이클 프

로맨 대표는 “표준특허는 프

랜드(FRAND)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수입금지가 미

국 경제와 소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했다”라며

“법원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미국은 삼성전

자의 표준특허 권리를 인정치

않는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USTR은 표준특허 침해는 수

입금지까지 갈 문제가 아니라

는 애플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 USTR이 법정에서 다

툴 문제라고 했지만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배

심원은 특허 자체도 성립치 않

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따라 ITC가 오

는 9일 결정할 애플이 제소한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침해 여

부 판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날 연방순회 항소법원도 삼성

전자 제품 미국 영구 수입금지

에 대한 재판이 필요한지 여부

를 결정한다.

애플은 면죄부를 받은 마당

에 9일 삼성전자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경우 미국 행정

부 및 사법부의 보호무역주의

가 국제적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컴퍼니가 자회사인

보스턴글로브를 7000만달러(

약 787억원)에 미국 프로야구

팀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인

존 헨리(63)에게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타임스컴퍼니

가 20년 전 보스턴글로브를 매

입하면서 지불한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비하면 헐값

으로, 이번 매각은 부실자산을

정리해 핵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타임스컴

퍼니가 보스턴글로브가 속한

뉴잉글랜드미디어그룹을 전부

현찰로 받는 조건으로 존 헨리

에게 매각하기로 했다고 전했

다. 타임스컴퍼니는 지난 2월

뉴잉글랜드미디어그룹을 1억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

지만 최종 매각 대금은 이에 미

치지 못했다.

보스턴글로브는 퓰리처상을

21번이나 수상한 141년 역사

의 미국 최고 유력지 가운데 하

나다. 타임스컴퍼니는 미국 메

인주에서 워싱턴DC까지 사세

를 확장하기 위해 1993년 보

스턴글로브를 포함한 뉴잉글

랜드미디어그룹을 미국 신문

역사상 최고액인 11억달러에

매입했다. 그러나 구독자 수와

광고매출이 줄면서 자산가치

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인수

당시 50만명을 넘었던 구독자

수는 2013년에는 24만명으로

줄었고 2013년 전반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광고수

입은 9.8% 감소했다. 이 때문

에 몇 년 안으로 적자가 될 것

으로 예상됐다.

타임스컴퍼니는 이번 매각

이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뉴욕

타임스와 같은 핵심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

다. 타임스컴퍼니는 뉴욕타임

스 외에 31개의 지역 신문, 20

개의 잡지, 5개의 TV방송국

등을 소유했지만 최근 들어 자

산을 매각해 이를 뉴욕타임스

에 투자하고 있다. 자회사인 인

터내셔널헤럴드 트리뷴을 인

터내셔널 뉴욕타임스로 이름

을 바꿔 독자층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보스턴글로브의 새 주인이

된 존 헨리는 레드삭스 이외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그는 인

수 합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역사와 전통은 보스턴글로브

를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언

론사 중 하나로 만들었다”며

“보스턴은 공동체를 결속시

켜주는 역할을 할 강력하고 지

속가능한 보스턴글로브를 필

요로 한다”고 밝혔다.

17개국 대사관·영사관 폐쇄 10일까지 연장잇단 교도소 습격 배경 알카에다 연루 의심

ITC 수입금지 거부권 행사, 오는 9일 애플 제소 판결에 관심

1조2천억에 사서 현금 787억원에 넘겨 새 주인은 보스턴레드삭스 구단주

미국, 테러 비상령

팔은 안으로 굽었다…오바마, ‘애플 판금’ 거부권 행사

보스턴글로브, 헐값 매각

2013 북부보스톤한인교회 여름 성경학교 (VBC)

Kingdom Rock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VBS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친구들과 함께 뛰놀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즐거운 파티에 함께 해요!

시간: 8월 22일(목) ~ 24일(토) (오전 9시 ~ 오후 1시)장소: 북부보스톤 한인교회 (244 Lowell St. Andover MA 01810)

대상: Preschool ~ 5학년등록비: $15 (T-shirt 및 점심식사 포함)E-mail: [email protected]

Page 12: Aug 7 2013 hanin all small

12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회 공고

Page 13: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1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세무칼럼

Q&A로 풀어보는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제18회] Part III. 양도소득세 관련 Q&A

Q57: 비거주자가 상가, 대지 등을 양도한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를 내는가?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세율은?

A: 한국 비거주자가 상가(그 부수토지 포함), 토

지(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음, 타인소유 주택의 부수

토지 포함)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이다. 대지를 양도하는 경우 당해 대지가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

을 수 없고, 중과세율(최고 60%, 세부적인 세율은

관련 법령 참조)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2009.

3.16.부터 2013. 12.31.까지 양도하거나 2009.

3. 16.부터 2012. 12.31.중에 취득하여 양도하

는 경우에는 일반세율(6%~35%, 2012년 이후는

6~38%, 보유기간 2년 미만은 40%, 1년 미만은

50%, 미등기 양도 자산은 70%)을 적용한다. 다

만,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여 한시적으로 일반세

율을 적용받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적용받을

수 없다.

양도하는 토지가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되는지 여부

는 토목의 지목, 보유기간, 기간별 토지의 용도, 도

시지역 편입여부, 사업 관련성 여부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자료(토지대장, 토

지등기부등본, 재산세 과세내역 등)를 확보하여 국

세청 고객만족센터(http://call.nts.go.kr)또는 세

무사 또는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확

인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Q58: 비거주자가 한국에 있는 농지, 목장용지, 임야 등을 양도하는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를 내는가?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상속받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A: 한국 비거주자가 농지, 목자용지, 임야 등을 양

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또한, 본인

이 직접 재촌(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를 의미) 및 자경(농작업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

업을 위한 노동력의 50% 이상을 자기 노동력을 투

입한 경우를 의미)하지 아니하거나 토지를 농작물

재배 등에 사용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비

사업용 토지에 해당되므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

을 수 없고 중과세율(최고 60%, 세부적인 한시적인

완화세율은 55번 내용과 같음)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피상속인(사망자)이 거주자인 상태에서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 경우로서 상속인

이 그 상속받은 농지를 1년 이상 계속하여 재촌 또

는 자경하는 경우에는 피상속인이 취득한 때 부터

상속인(양도인)이 양도할 때 까지의 재촌 또는 자경

한 기간을 통상하여 8년 이상인 경우에는 연간 최고

2억원(5년간: 최고 3억원)을 한도로 하여 양도소득

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피상속인(2006. 2. 9. 이후 사망한 경우)이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라 하더라도 상속인이 상속농지를 경작하지 않

은 경우(일반적으로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상

속받은 농지는 이 경우에 해당)에는 상속 개시일 부

터 3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만 양도소득세 감면

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3. 2.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농지 소유자가 8년 이상 재촌 또는 자경하였더라도

양도일 현재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다(다만, 비거주

자가 된 날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감

면 적용)

Q59: 비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던 한국의 부동산이 공익사업용으로 수용 또는 협의매수된 경우 한국의 양도소득세를 내는가?

A: 한국 비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던 토지 또는 건

물(양도일 현재 미등기 양도자산에 해당되지 않아

야 함)이 공익사업용으로 2015. 12. 31.까지 공익

사업용으로 협의매수 또는 수용된 경우로서 일정한

조건(사업인정고시일부터 소급하여 2년 이전에 취

득)을 갖춘 경우에는 양도소득세의 20%(채권 보

상분 25%, 3년 이상 만기 특약 채권보상분 40%,

5년 이상 만기 특약채권 보상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감면세액은 1개 과세기간 또는 5개 과세기간

별로 감면한도액이 있으며, 동일한 양도자산에 대

하여 2개 이상의 감면규정이 동시에 적용되는 경우

에는 그 중 어느 하나의 감면규정을 양도자가 선택

하여야 함을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공익사업용 토지에 등에 대한 세액감면을 받

은 경우에는 그 감면세액의 20%에 상당하는 농

어촌특별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감면대

상, 감면한도, 감면요건, 감면율, 감면세액 계산방법

등에 관한 사항은국세청 고객만족센터 (http://call.

nts.go.kr)또는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에게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Q60: 미국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납세의무는?

A: 미국에서는 투자목적이든 아니든 미국세법에

따로 명시된 몇몇 자산 외의 개인이 소유하는 모든

자산(Capital Assets)을 양도하여 발생하는 소득

(Capital Gains)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다. 양

도소득세 과세대상 자산에는 투자자산(Invest-

ment Assets), 부동산, 동산 및 일정한 사업용 자

산(Business Assets)이 포함된다.

양도자가 미국 세법상의 미국인, 즉 미국 시민권

자 또는 영주권자, 거주외국인에 해당하는 경우 일

반적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한 양도소득(Capital

Gain)에 대하여 미국에서 납세의무가 있으며, 양도

자가 미국 비거주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미국 내의

부동산 또는 부동산에 대한 권리의 양도소득에 대하

여만 납세의무가 있다.

미국 비거주자가 미국에서 부동산 또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를 양도한 경우 일반적으로 양수인은 양

도대금(Net Proceeds)의 10%를 원천징수해야 한

다. 원천징수를 당한 부동산 양도자는 미국에서 소

득세 신고를 하면서 원천징수액을 기부납부세액으

로 공제한다. 한국 거주자(통상 미국 비거주자)가

미국에서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 이를 한국에서도 신

고하여야 하며, 한국에서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미국에서 납부한 세금은 외국납부세액으로 소득세

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은 보유기간을 기준으로 1년 미만 보유

자산의 처분에서 발생하는 단기양도소득(Short-

term Capital Gain)과 1년 이상 보유자산의 처분

에서 발생하는 장기양도소득(Long-term Capital

Gain)으로 분류하며, 단기양도소득은 일반소득과

합산하여 일반세율(10%~39.6%)을 적용하고, 장

기양도소득은 양도자산의 종류 및 일반소득의 수준

에 따라 0%, 15%, 20%의 우대세율이 적용된다.

양도소득은 매년 4월 15일까지 소득세 신고 시에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신고하여야 하며, 양도소득에

서 발생한 순양도손실(Net Capital Losses)은 매

년 $3,000까지 일반 종합소득(Ordinary Income)

에서 공제할 수 있고, 공제하지 못한 순양도손실은

이월되어 그 다음해 부터 양도소득 또는 일반 종합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 주거용 자택(Principal

Residence)을 처분한 경우, 양도소득 공제금액은

일정한 요건 하에서 $250,000(부부가 합산신고를

하는 경우 $500,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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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Aug 7 2013 hanin all small

14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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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난 8월 3일 토요일 보스

톤한국사랑회(구 안보협의회)

가 청기와 식당에서 7.27 정전

60주년 기념 및 NLL 사건 관

련 포럼을 이강원 회장의 사회

로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에 나선

장우석 위원은 휴전협정을 재

조명한다는 주제로 60년 전 휴

전협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60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의 휴전

협정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

시하였다. 또한 그 동안 남북

관계에 있어서 경제적, 군사적

면에서 많은 진보가 있었던 만

큼 연합군의 휴전협정에 대한

역할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NLL 관련 정상회담 기록물

분실(폐기?) 논란 및 내용에

대한 비화 토론도 이어졌다.

유한선 위원은 6.25 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시 북방 한계선

(NLL) 은 유엔군 사령관이 한

반도 해역에서 우발적 무력 충

돌가능성을 예방한다는 목적

에서 우리측 해군 및 공군의 초

계활동을 한정하기 위해 NLL

을 설정했다고 지적하며 동해

NLL은 지상의 군사 분계선

연장선을 기준으로 하고 서해

NLL은 서해 5 도와 북한 지역

과의 중간선을 기준으로 한강

하구로 부터 서북쪽으로 12개

좌표를 연결하여 설정한 것이

라고 설명한 뒤 북한은 1993

년 이 지역 침범과 1990년 후

반과 2000년대 전후를 걸쳐서

침투와 군사공격을 반복적으

로 감행하였고 2007년 10월

4일 정상 회담에서는 평화 협

력 특별지대 설치를 합의 하며

군사적 방식을 배제하고 경제

적 발상으로 NLL을 해석하였

다고 주장했다.

이는 남한의 인천 앞바다

를 내주는 것이고 북한쪽은 어

로에 실익이 별로 없는 백령도

북쪽 해상을 내어 줌으로서 남

한에게 불리한 일 이었다고 논

평했다.

또한 현재 민주당의 친 노

세력이 당의 핵심 헤게모니를

잡고 있고 NLL 사건에 대한

노대통령의 은폐 기록이 밝혀

지면 노 대통령의 명예와 친

노 세력이 파멸을 가져올수 있

다고 판단하기에 친 노 세력이

강경 노선으로 장외 투쟁을 실

시 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이강원 회장은 대통령의 정

상회담 회의록 실종은 노 대통

령의 지시로 삭제 되었다고 알

려졌으며 이는 종북세력을 형

성하고 그에 따른 좌경적 국가

운영을 했으니까 그 증거를 인

멸하기 위해 이루어 진 것으로

본다고 해석하기도 하였다.

김우혁 위원은 해병대가 서

해 5도를 빼앗아서 지켜 왔지

만 노 대통령에 의해 해병대가

연평도 포격시 자체의 작전권

이 없었고 해군에 보고하고 포

를 쏘아야 했으며 해병대를 무

력화 시켰다고 주장했다.

김현주 위원은 NLL은 고기

잡이, 주권 및 영토, 경제적, 정

치적 이익, 그리고 국가 안전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 한

국, 북한, 미국, 중국 등의 각

자의 입장에서 첨예한 이익 관

계가 놓여 있으므로 갈등에 노

출 될 수 있고 특히 국가 안보

에 있어서 북한 주장대로 NLL

을 남쪽으로 정하면 인천공항

과 한강 및 서울시의 북한 위

협에서 중대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 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NLL 을 반드시

사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보스톤한국사랑회)

보스톤한국사랑회 정전 60주년 및 NLL 사건 관련 포럼 개최

NLL은 대한민국 영토선, 반드시 사수해야...

송나라 시대 대 석학인

정자(程子)는 말하기를 덕

으로서 정치를 한 후에야 더

함이 없어도 된다는 (程明道

爲政以 德然後 無爲) 것이

라 하였고 범씨(范氏)는 다

음과 같이 더 소상히 설명을

했다 덕으로 정치를 하면

(爲程以 德則) 음직이지 안

해도 교화가 이루어지고 (不

動而化) 말 안해도 신의로서

통할 수 있으며 더하지 안해

도 목적을 이룰 수 있다 (無

爲而成)

요즘 야당 인사들이 막

말 파동으로 시끌하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말이 지식인

이라고 볼 수 없는 유치하고

치사한 생각이 든다.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나는 저질이

요 하는 광고를 하는것 같다.

정치인은 정치인 다워야 한

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정

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막말만 하는 정치인에게 누

가 다음에 정치를 맡기겠는

가? 정말로 한심한 정치인들

이다.

특히 정치인들이 내뱉은

말은 땀(汗)과 같아서 그 흘

려진 땀은 다시는 그 땀구멍

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이

를 언 여한(言 如汗)이라 해

서 예부터 말조심 할것을 우

리 선조님들은 가르쳐 왔다.

한심한 것은 이미 고인이 된

인사의 치적을 폄하기 위한

의도인지는 몰라도 국민정

서에 맞지 않는 비속어(卑

俗語) 등을 남발하여 추태를

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참으

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

한 귀태(鬼胎)발언으로 박

근혜 정부의 유례없는 선린

외교의 성과를 잠식해 보려

는 획책도 그러한 악성용어

구사(驅使)개념 속에 막말

의혹을 사고 있다. 귀태라는

말을 퍼트려 무엇을 노리는

걸까? 귀태란 귀물(鬼物)에

서 태어난 기형아(鬼形兒)

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태

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태

어 났다는 천졸(賤拙)한 욕

설이다.

우리나라가 이 만큼 잘사

는 것은 누구의 덕인가? 박

정희 대통령이 태어나지 안

았다면 우리나라는 아직까

지도 보릿고개를 못 넘었을

것이다. 근대화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을 욕하지 말

라! 받정희 대통령을 욕하

므로써 많은 사람들의 눈총

과 지탄과 필봉을 동시에 받

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정치인의 생명력을 일어가

는 야당 인사들이 한마디로

불쌍한 생각이 든다.

막말 정치! 귀태(鬼胎)라니?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우혁

오피니언

Page 15: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1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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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Student Article / Sports

류현진, 한국인 최초 ML 데뷔 10승!

류현진(26,다저스)이 메이

저리그 데뷔 첫 해 10승 달

성에 성공했다. 동시에 다저

스는 원정 12연승을 달리며,

과거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1924년, 12연승)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류현진은 2일 시카고 리글

리 필드에서 열린 ‘2013 메

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

이닝 (투구수 101개) 동안

11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

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

를 따냈다. 다저스는 6-2로

승리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

점(방어율)은 3.14에서 3.15

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2003

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서재

응이 기록한 한국인 데뷔 시

즌 최다승(9승12패)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초반

부터 고전했다. 다저스가 1회

초 푸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선취한 가운데, 류현진은 1회

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

타자 데이비드 데헤수스와 주

니어 레이크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 하지만 앤서니 리조

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웰링턴 카스티요를 유격수 땅

볼로 유도하며 1회를 마쳤다.

초반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결국 2회 실점을 허용했다. 2

사 후 콜 길레스피와 다윈 바

니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후속 타자인 상대

선발 우드는 3구 삼진 처리. 2

회까지의 투구수는 43개였다.

류현진은 3회 1사 후 안타를

맞았으나 리조를 초구에 좌익

수 뜬공, 카스티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팀이 4-1로 앞선

4회말 추가 실점을 내줬다. 선

두타자 카스트로에게 우익선

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

했다. 이어 1사 후 길레스피에

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허

용, 2실점했다.

이어진 5회에도 류현진은 1

사 후 레이크에게 좌전 안타,

2사 후 카스티요에게 우전안

타를 맞으며 2사 1,3루 위기

에 몰렸다. 그러나 카스트로

를 4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유

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

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

현진은 선두 타자 랜섬을 헛

스윙 삼진 처리한 뒤, 길레스

피와 바니에게 연속안타를 허

용했다. 상황은 1사 1,2루가

됐고, 여기서 투수코치가 마

운드에 올라와 류현진을 교체

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

에 오른 J.P. 하웰은 발부에나

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데헤수

스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

며 추가 실점을 내주진 않았

다. 이날 류현진이 허용한 11

피안타는 한 시즌 최다 피안타

타이 기록이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류현진은 팀이 3-1로 앞선 4

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

타를 때려냈다. 이어 닉 푼토

의 내야 안타 때 2루까지 간

류현진은 아드리안 곤잘레스

의 중전 안타와 상대 중견수

의 실책을 묶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5회 무사 1루에

서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

하며 2루주자 유리베를 3루까

지 보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0.225

가 됐다.

류현진, 2003년 서재응이 기록한 한국인 데뷔 시즌 최다승(9승12패) 기록을 경신

[MY SCHOOL LIFE]

A Day in KoreaBy Min Park (7th Grade, Brown Middle School)

I experienced Marine Sports

for the first time in Korea. Marine

Sports are all activities on wa-

ter. There are many kinds of them

such as the banana boat, the peanut

boat, the flying fish, the disco pang

pang and the jet ski. My cousins

and I rode all of them. First, we

rode the peanut boat, which moves

from side to side and it splashes

a lot of water. We got a lot of salt

in our eyes after it. Then we rode

the banana boat, and we fell off

the boat in the middle and it was

super fun. We also rode the fly-

ing fish which stands up vertically

and you feel as if you are actu-

ally flying. The disco pang is just

like the peanut boat except that

you only use your arm strength

to support yourself from bouncing

right off the boat. It makes your

arm hurt like crazy afterwards, but

it was just really really funny to

see my cousins struggling to hold

themselves up but couldn’t. Af-

ter all the rides, when we were off

the boat, the guy who owned all

the boats told us that he would let

one person ride the jet ski for free

because we rode so many of the

other ones. I decided to be that one

person because everyone were

scaredy-cats. He told me to hold

on tight and we zoomed off. The

water was gross so I didn’t want

to drown in it. We almost fell off

the boat and the water splashed all

over my eyes and it made the salt

and the sand dissolve in my eyes.

All the other kids looked jealous

after I told them my experience. I

was pretty proud and full of my-

self.

We rode the Zip track which is

just coming down on a rope from a

building high up in the sky. I have

never experienced zip lining so I

didn’t know how scary it was. It

was coming down from the 20th

floor and I thought I couldn’t do it.

At the last moment ready to jump

off, I told them I wasn’t going to

do it, but the lifeguard just pushed

me off. Before he pushed me off,

he told me that it was much less

scary than any kind of rollercoaster

from a theme park. I didn’t open

my eyes for the whole 45 seconds

across the ocean except for the

time when they clicked my picture.

We decided not to buy the pictures

because they didn’t fully show

that we were really high up in the

sky and I looked scared out of my

eyes. The zip track really cooled

us from the hot weather.

It was so much fun hanging out

with my cousins and riding all the

marine sports and the Zip Track

across the ocean. We all had so

much fun seeing everyone and I

am so excited to go anywhere with

them next time. I’m so sad that

my visit in Korea will be so short

because it is so much fun seeing all

my cousins and friends and aunts

and uncles and grandmas and my

one and only grandpa.

Page 17: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1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ssay

미국에 있는 남편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

사랑하는 유선씨에게” 로 시작된 남편의 편지는 한

여름의 “Love Letter” 이상이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웃돈다고 하는데 잘 지

내신다니 다행입니다. 이곳 미국은 오늘 35도가 넘

는다고 합니다.”로 이어진 편지 봉투 안에는 안 주

인이 없어도 곱게 꽃을 피운 군자란을 남편 혼자 보

기 아까워 찍은 사진과 지난 헌충일에 나라를 위해

가신 분들을 생각하였다는 태극기가 걸린 우리 집(

미국) 사진도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외국에 나와 살고 있어도 국경일이나

국가 기념일마다 집 앞에 태극기를 계양하며 민족

정신을 고취하는 것이 저희의 자랑스런 가풍(?)이

기에 아내인 제가 집을 비운 동안 맞은 헌충일에도

홀로 태극기를 올렸을 남편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경칩이나 입춘 등 농사를 짓기 위한 절기, 또는

단오와 칠월 칠석, 팔월 추석 등 명절을 기억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국가 기념일 같은 사회적인 절기를

잊지 않는 삶의 자세야 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한인 회보에 민유선의 글이 나오지 않아 웬 일

인가? 궁금해 하신다고 오 교장님도 상록회 회장께

서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매주 실리는 저의 글이

한번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미국에 계신 독자님

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염려를 해 주시니 얼마

나 감사한지, 남편이 전하는 자상한 소식에 저는 앞

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하여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Main 州를 드림랜드로 여기고 있는 남편은 내가

없는 동안은 그곳을 방문할 기회도 가질 수 없었으

며, 낚시 마니아로서 낚싯대 메고 물가에 한 번 가지

도 못했다고 불평하는 외로운 남편. 건강 회복을 목

적으로 제가 긴 시간 집을 비운 탓이 아닌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어제는 지난 역사이고 내일은 예측 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며 오늘은 神께서 주신 축복임”을 상

기하며 에어컨 바람보다는 머리에 찬 물 수건을 동

이고 뉴햄프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신께서 주신 축

복의 오늘,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남편은 다음과

같은 인디안의 속담 하나를 적어 보냈습니다.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고 있었고 세상은 기

뻐했다. /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너는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거라.”

남편이 인용한 이 인디안의 속담은 예언이었

을까? 남편의 편지를 받자 마자 저는 북부 보스톤

교회 김원엽 장로님께서 세상을 뜨셨다는 E-Mail

을 받았습니다. 유난히 화목했던 김장로님 가족들

의 애통함을 무엇에 견줄꼬! 하지만 세상 만사에는

생성이 있으면 소멸도 있는 법, 生老病死라는 절대

절명의 순서를 타고 난 우리네 인생임을 어찌하랴!

김장로님 영결 예배에 참석 하지 못하는 저는 오늘,

여성인 제가 보스톤 최초의 노인회장으로 선출 되었

을 때 음으로 양으로 지원하여 주셨던 김 장로님의

은덕에 감사하는 뜻으로 또는 가족들의 슬픔에 위로

가 될까 하여 삼가 詩 한 구절 적어 봅니다.

“맑고 긴 江이 흐르네. / 이 세상 사람 실은 배

는 떠나네. / 슬픔이 강에 넘치네. / 가물 가물 배는

멀어지네...

강 언덕에 나와 있는 저 나라 사람들 / 한 손 들

어 시린 눈에 대고 속삭이네 / 온다. 온다 누가 온다

(Someone’s coming. Someone’s coming!)

그래 그래 누가 온다 우리 모두 그를 맞자 / 기쁘게

환영하자!”

종교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시고

사랑은 나누셨으며, 특히 보스톤 한미 노인회 원로

회원으로서 아낌없는 후원을 하여 주신 김원엽 장

로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셨으매 우리는 울고 있지

만, 장로님께서는 세상 疾苦 없는 저 세상에서 환영

받으며 영원히 기쁘게 사시리라 믿으며 저는 남편이

써 보낸 편지의 마지막 구절을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민유선씨, 살아온 날 보다 살아 갈 날

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부부가 살

아 온 것 처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서로 존중하

고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충실한 천사 되

어 남은 세월 함께 살아 갑시다”라는 다짐과 약속

이 새겨진 남편의 편지는 한 여름의 폭염 속에서 뜨

겁게 마무리 되어 있었습니다.(2013/8/6)

글 : 민유선 978-302-5771 / 603-585-7082

/ e-mail [email protected]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제목 : 고국방문기 (19) 천사 시리즈 3

여러분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회비와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 E-mail. [email protected]

Page 18: Aug 7 2013 hanin all small

18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한인회보 광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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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 김승진 사무총장

2013년 CKA 행사 참관 후기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지난 7월 31일 워싱턴 DC에서 한

인 1.5세 및 2세들이 주축이 된 한인

위원회 (CKA, Council of Korean

Americans, 회장 샘 윤)가 워싱턴

Hyatt Regency 호텔에서 ‘2013

CKA Community & Congressio-

nal Even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

다. CKA는 미국 내 여러 한인 단체

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미

국 주류사회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

로 지난 2010년 9월에 구성된 비영

리 단체다. 지난 4월 매사추세츠 주

렉싱턴 엘크스 클럽에서 개최한 뉴잉

글랜드 한인 시민협회 (KACL-NE)

정치 인턴십 장학금 모금 만찬에 현

CKA 회장인 샘 윤이 초청 연사로 와

CKA의 취지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도 했었다.

필자는 사무총장으로서 이번 CKA

행사에 시민협회를 대표해 방문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확실히 실감했다. 이날 이벤

트는 최근 미국 정치권의 핵심 이슈

인 3가지 토픽: 이민개혁, 건강보험

개혁, 그리고 대북 정책 등의 주제들

을 다루어 토론회를 개최, 한인들의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개혁에 있어서는 특히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

SEC, National Coalition for Asian

Pacific American Community

Development)의 프로그램 디렉터

를 맡았던 오수경씨의 견해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오

씨는 NAKASEC의 후원으로 형성된

‘드림라이더 (Dream Riders)의 로

드 트립’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

명했다. 드림라이더 프로젝트는 대부

분 부모들을 따라 미국에 온 뒤 ‘미

등록 이주자’ 신분으로서 어렵게 살

아온 한인 청년들이 미국 이민개혁법

안의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

해 열흘간 미국 전역을 차로 돌면서

자신들의 사연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의 ‘추방유예’ 행정명령, 즉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와 미등록

이주자 신분이 된 젊은이들을 선별해

추방을 유예해주는 제도가 통과 된

점을 고려해, 젊은 한인 ‘드림라이

더’들은 앞으로도 계속 더 포괄적인

이민 개혁법안의 필요성을 전국적으

로 알릴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미국 건강보험개혁에 있어서는 현

재 민주.공화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

하고 있는 ‘Obamacare’ (건강보

험개혁정책)에 관해 현 보건복지부

의 테레사 니뇨 국장과 조지 W. 부

시 정부때 보건복지부에서 일했던 한

인 2세 세리 김이 연사들로 나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격론을 벌였다. 전

공화당 정부와 현 민주당 정부의 보

건복지부에서 요직을 역임한 인물들

의 토론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현정

부의 건강보험개혁정책의 장점과 단

점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존

스홉킨스 국제학대학원(SAIS) 한미

연구소의 구재희 소장과 제임스 민

국제무역 전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평소 북한을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

는 구재희 소장과 제임스 민 변호사

둘 다 북한에 대한 미국 언론의 견해

와는 달리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북

한에는 많은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 정부에 대해 서로의 견해차이

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제임스 민 변

호사는 현재 남북관계를 ‘이혼한 부

모’로 비교하며 북한에 갈때마다 동

포애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고 언급

한 것에 비해, 구재희 소장은 남한

이 ‘일방적으로 학대 받는 어머니’

라고 말하며 천안함, 연평도와 같은

북한의 도발을 보았을때, 단순히 민

족.동포 형제애와 같은 단순한 연민

의 정만 느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

다. 또한, 구재희 소장은 앞으로 대북

정책에 대해 미국내 한인 1.5세 및 2

세들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하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수가 늘어

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의 초청연사들 외

에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종군위

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핵심

열할을 한 마이클 혼다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의원과 태미 덕워스 일리

노이 주 하원의원, 롭 우달 조지아 주

하원 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

의원, 강도호 워싱턴총영사, 크리스티나

신 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여러 유

명인사들이 자리를 빛냈고, 총 참석자들

은 2백여명에 달했다.

특히 혼다 의원은 비록 자신이 일본계

미국인이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우경화

를 비판하며 ‘위안부 문제 등으로 이웃

국가들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일본 정부

의 입장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

도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혼다 의원은 또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더

욱 더 미국 정치에 참여해 자신들의 이

익과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해 행사 참석자들의 큰 박

수와 환호를 받았다.

CKA는 이날 행사에 이어 다음 날인 8

월 1일에는 백악관 참모들과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국정브리핑’을 개최했다.

작년에 미국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이 한

인들만을 위해 브리핑을 하도록 큰 역할

을 한 CKA는 올해로 2번째인 백악관의

한인 초청 브리핑 결실에 성공했다. 이

번 브리핑에는 토드 박 백악관 최고기술

경영자와 하워드 고 보건복지부 차관보,

크리스 강 백악관 법률고문 등 여러 한

인 참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싱턴 DC 방문동안 나는 우리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21년전 LA 폭동때 억울하게 피

해를 입은 한인들은 ‘Never Again’

을 외치며 다시는 그런 불행이 안일어나

도록 힘을 모았다. 이번 CKA 행사, 그

리고 백악관의 브리핑을 통해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다시 한번 지역 정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적인 차원에서 하

나된 목소리로 집결 됨을 목격했다. 앞

으로 더 많은 젊은 한인 리더들의 적극

적인 정치적,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기

대해본다.

뉴잉글랜드 한인 시민협회 사무총장

김승진

Page 19: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1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생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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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업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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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보 업소록 (Boston KS Yellowpage)이 새롭게 단장합니다.기존 업소록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필요없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효율적인 업소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보는 독자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업소록을 사용하실 수 있고 아울러 한인회보 광고주들의 광고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

한인회보 업소록을 전면 개편하고자 하오니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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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반점(I) 617-623-7220북경반점(II) 617-254-2775샤부젠 617-292-8828샤브야 617-547-7971명동일번지 617-206-3229칼라분식 617-787-5656코라아나 617-576-8661한국가든 617-562-8989한마루 617-779-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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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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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2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업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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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Aug 7 2013 hanin all small

22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지난 호까지 SAT I, II에서 고

득점을 얻기 위한 전략을 자

세히 설명하였다. 이번 호서

부터는 SAT I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필수 독서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기로 한

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힘들게 입학

한 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허덕이는

경우는 대부분이 고등학교 시절에 상당한 양의 독서

가 결핍되어서인 경우가 많다. SAT주관사인 Col-

lege Board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읽어야할 필수 도

서 목록을 발표하고 학생들에게 꾸준한 독서를 권

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호서부터는 남은 방학 중

필수 독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것인지를 설명

하고자 한다.

1. 고전 200권 이상 독서하기

왜 고전을 읽혀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영어 실력을 늘이는데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아이비리거가 되는데 또한 가장 능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 중

요한 것은 고전을 고교 시절에 깊이 읽히면 사고의

폭을 넓고 깊게 하며 창조적인 정신을 길러줌으로

써 인류 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큰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부터 고전을 깊이 읽은 학생들은 대학

에 들어갔을 때 이미 창조적인 능력이 발휘될 수 있

다. 그러나 입학시험 준비에 치중하느라 고전 독서

가 부족한 학생들은 대학이라는 심원한 학문과 예

술의 세계에서 이제 겨우 입문을 시작한 상황인 것

이다. 이것을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려는 사람들과

비교해보자. 고전을 고교 시절에 깊이 읽고 공부한

학생들은 이미 등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벽히

갖추고 자신만만한 상태로 등반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입시준비만 달달한 사람들은 전

혀 등반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 막상 산 앞에

섰을 때 막막한 심정을 느끼는 사람들과 같을 것이

다.

다음의 목록들은 SAT를 주관하는 회사인 Col-

lege Board에서 추천한 101권의 고교생 필독서이

다. 그러나 이것들은 문학에 치중되어 있고 다른 분

야는 대부분 빠져 있다. 왜 칼리지보드에서 이렇게

문학에 치중한 고전들만을 선정하였는지는 잘 모른

다. 짐작하건데 그것이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 글

을 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학책들만 읽어가지고는 자신의 내부에 깊이 숨겨

진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는 없으며 또 대학이

라는 광범한 세계 속에서 자신의 전공을 향한 제대

로 된 능력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이것들은 우

선 문학 방면에서 읽어야 할 책들이고 다른 방면의

책들을 뒤에서 다시 추천하고자 한다.

(1) College Board 추천 고교생 필독서 101권

- Beowulf

Achebe, Chinua Things Fall Apart

Agee, James A Death in the Family

Austen, Jane Pride and Prejudice

Baldwin, James Go Tell It on the Moun-

tain

Beckett, Samuel Waiting for Godot

Bellow, Saul The Adventures of Au-

gie March

Brontë, Charlotte Jane Eyre

Brontë, Emily Wuthering Heights

Camus, Albert The Stranger

Cather, Willa Death Comes for the

Archbishop

Chaucer, Geoffrey The Canterbury Tales

Chekhov, Anton The Cherry Orchard

Chopin, Kate The Awakening

Conrad, Joseph Heart of Darkness

Cooper, James Feni-

more

The Last of the Mohi-

cans

Crane, Stephen The Red Badge of

Courage

Dante Inferno

de Cervantes, Miguel Don Quixote

Defoe, Daniel Robinson Crusoe

Dickens, Charles A Tale of Two Cities

Dostoyevsky, Fyodor Crime and Punishment

Douglass, Frederick 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Dreiser, Theodore An American Tragedy

출처: www.collegeboard.com(지면 사정상 필독서 24권만 소개함을 알리며 자세

한 내용은 상기 출처를 참고 바람)

위의 목록에서 왼쪽은 저자 이름이고 오른 쪽이 작

품명이다. 물론 이 목록에 중요한 작품들이 다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James Joyce의 Ulyss-

es 나 Shakespeare의 4대 비극 중 King Lear 나

Othello 같은 작품도 빠져 있다. 그러나 비록 이 모

든 문학 작품을 다 못 읽는다 해도 최소한 고딕체로

되어 있는 책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이 작품들이 그대로 SAT 에 출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풀

수 없는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것은 사실

이다. 사실 문학 작품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

엇보다도 영어의 어휘실력 증진과 독해력 및 작문력

에 크게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학은 인간

과 인생의 표현이다. 우리가 문학 작품을 폭넓고 깊

게 읽을 때 우리는 인생의 여러 모습을 감상하면서

인간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서 나오는 고전을 깊이 이해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아이비리거로서 지도자적 위치

에 섰을 때 편협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라 남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관용적이고 상식적인 인간

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교육

2013년 여름방학 기간 필수 독서에 대하여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제임스 한 목사의 교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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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2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교육

가장 진부한 대입 에세이 주제 5가지

대입 에세이를 작성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에세이를 읽을 입학 심사위원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은 1년에 3개월 이상

을 입학 에세이 심사에 소요한다. 이들은 매년 수천

통 이상의 대입 에세이를 읽고 있다.

그리고 수백통 이상의 에세이를 읽고 나면, 대부분

의 학생들이 몇 가지 주제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너무나 흔하게 사용되

기 때문에 대입 심사위원들에게 매우 진부한 주제

가 된다.

대입 에세이에서 가장 진부하게 사용되는 5가지 주제를 살펴보자.

1.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

보통 이런 주제의 에세이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갖

는다. 어려움+성공/실패=깨달음. 그 어려움이 정

말로 힘든 과목을 패스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내향

적인 성격을 극복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에세이

는 그 어려움에 상관없이, 그 어려움을 극복했든지,

하지 못했든지 상관없이, 늘 마지막에 놀라운 깨달

음이 있다.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종류의 에세이를 쓰고

있고, 기술된 어려움의 정도에 비해서, 모두가 너무

나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2. 남을 돕고 나서 배운 교훈

대학 지원을 염두에 두고 수많은 학생들이 자원봉

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매우 훌륭한 일이다. 하

지만 자원봉사 경험을 대입 에세이에 쓰는 것은 재

고해 보아야 한다.

이런 에세이들은 대부분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도운 경험과 그 과정을 통해서 배운 교훈을 표현한

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과정 가운데 많은 실수를 한다. ‘The poors’(가

난한 사람들)라는 표현을 쓰는 학생들도 많고, 이

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마

치 자원봉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는 듯한 태도로 쓰

는 경우도 많다.

특별히 불행한 환경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는 이러한 류의 에세이를 쓸 때 그 용어나 표현방식,

그리고 그 어조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렇

지 않은 경우 ‘너무나 순진한’ 학생이라는 부정적

인 인식을 줄 수 있다.

3. 미국으로 이민 온 이야기

많은 대학에서 자신의 삶을 바꾼 사건에 대한 에세

이 주제를 준다. 그리고 수많은 이민 1.5세 학생들

이 자신의 미국 이민 이야기를 에세이 주제로 선택

한다. 어린 나이에 친구들과 헤어져 말도 통하지 않

는 새로운 나라에서 처음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매

우 힘들고 어려웠던, 그리고 드디어 극복해 낸 놀라

운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 오고

있다. 즉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이민자이고, 또 이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4. 자신의 잘못 고백하기

대입 지원과정 모두가 자신의 강점을 보여야 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과거의 실패

나 잘못에 대해서 대입 에세이에 대해 고백하는 경

우가 많다. 그러한 잘못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렇게 극복하고 성공했다고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한 극복

에도 불구하고 대입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에 대해 부

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기 때문이다.

5. 레쥬메 같은 에세이

많은 학생들이 학교 클럽 및 스포츠 등 각 종 과외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에 대입

에세이에 이에 대해서 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미

대입 지원서의 다른 부분에 이에 대해서 언급했음

을 기억하자.

대입 에세이는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

리여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서 이에 대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것은 좋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문법이나 스펠

링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글쓰기 기술도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본적인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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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에세이는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여야 한다

Page 24: Aug 7 2013 hanin all small

24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교육

미국 올린 공대의 성공이 시사하는것최현수 건양대 창의융합대학 학장

미국 보스턴 외곽의 소도시 니덤에 자리한 올린 공

대(Olin College of Engineering)가 기술과 경영

이 융합된 교육내용과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방법

으로 MIT나 스탠퍼드를 능가하는 입학, 취업, 창

업의 성과를 올림으로써 신흥 명문대학으로 부상

했다. 올린 공대는 1990년대 일본, 한국, 중국 제

조업의 약진에 설 자리를 잃은 미국 제조업계의 반

성과 대응책의 하나인 공학교육 혁신을 위하여 설

립됐다. 기존의 연구논문 중심에서 ‘무엇인가를

만드는 실무중심’으로의 방향 전환을 위해 올린

은 교수진을 다양한 현장 경험 보유자 위주로 채용

했으며, 전체 대학을 단과대학과 학과 구분 없이 전

공만으로 운영하기, 매년 일정량의 신설 커리큘럼

채택하기 등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혁신체제를 갖

추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적극적

으로 반영하고 협력과 창의적 활동이 장려되는 다

양한 제도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올린 공대의 성공 스토리는 화려하다. 2002년 개

교 초 하버드, MIT에 이중 합격한 학생들이 올린

공대를 택했으며, 올해에도 입학자의 51%가 MIT

나 스탠퍼드에 동시에 합격하고도 올린 공대를 택

했는데 이유는 ‘잘 가르치니까’였다고 한다. 올

린 공대의 진가는 2006년 첫 졸업생 66명을 배출

하면서 재확인됐다. 졸업생들은 IBM, Intel에 취직

하거나 옥스퍼드, 하버드, 스탠퍼드 대학의 공학,

경영학, 의학, 법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올린 공대

졸업생들은 똑똑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배우고 수

행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인재, 즉 ‘바로 쓸 수 있

는 인재’들이다. 올린이 배출하는 무서운 아이들

과 거대한 교육 실험의 성공을 보면서, 현재 우리

산업계와 교육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지금 추진 중

인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의 사회적 무게와 절실함

에 전율을 느끼며, 우리 교육인 모두가 진정성을 다

해 도전해야 할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선

진국에 진입했으나 그 유지와 발전을 위해 절대 필

요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체계를 갖추지 못해, 몸

통으로 두뇌경제를 부양하는 모순이 지속될 가능

성이 크다. 한편, 인재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한

축인 지방대학의 경우는 더욱 상황이 심각한데, 이

미 시작된 대학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재공

급의 틀이 붕괴되고 지역 간 지적 역량의 심각한 불

균형이 국가 경쟁력 위축과 사회적 불안정성 증대

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 방지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대학이 합심하여 교육의 Blue Ocean

인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자원을 집중해야 할 때

이다.

둘째, 교육내용을 창의와 융합 역량 위주로 혁신해

야 한다. 다양한 니즈를 지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

션할 수 있는 능력은 기업인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경영· 리버럴아트· 기술· 디자인 등

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역량과 남이 안 하는 것도

할 수 있는 창조역량이 있어야 소비자를 리드한다.

셋째, 교육방법을 수행형으로 혁신해야 한다. 전

통적 전달식 수업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PBL (Project/Problem Based Learning), CBL

(Case Based Learning), TBL (Team Based

Learning), AL (Action Learning) 등 Can Do형

수업의 적극적 도입으로 실행능력을 배가해야 하

며, 이런 수업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체제가 마

련되어야 한다.

넷째, 학생을 ‘잘 가르치’는 관리체제가 필요하

다. 이를 위해 기숙학교 제도 운영, 교수실과 실험

실의 연계 배치, 접근하기 쉬운 토론 공간 확보와

자유스러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다섯째, 혁신체제의 지속적인 유지 시스템이 필요

하다. 이러한 발상이 우리가 올린의 성공에서 배워

야 할 지혜이며, 우리 모두가 공감대를 갖고 지속적

인 혁신을 실천할 때, 우리 교육이 살고, 우리 사회

와 국가가 건강하게 발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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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5: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2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Essay

어느날 텃밭을 찾아온 불청객 (I)

- 텃밭의 얄미운 도둑떼 -

북미나 중미 또는 캐나다지역에서 텃밭을 가꾸어 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경험. 잘 가꾸어 수

확을 앞둔 싱싱한 채소와 작물들을 정체불명의 괴물

이 나타나서 어느순간 싹쓸이 해먹어치운 것을 가끔

본다. 정말 속상하고 분통하며 얄미운 일이다. 그것

도 가장 맛있는 채소의 싱싱한 잎과 연한줄기 부분

과 새순을 골라가면서 갉아먹어 버린다. 비록 그들

의 생존을 위한 자위적 행위라 할지라도 얄밉고 무

례한 짓임에 틀림없다. 무위도식에 말만 나불랑거리

고 기회만 노리며 얌체짓을 하는 무리는 우리 인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 얌체가 그 모습을 들어내다 -

평화로운 보수동(Boston) 텃밭에도 예외없이 이런

불청객이 몇번 찾아 온 적이있다.언제 찾아왔다 갔

는지 텃밭 이랑에 심어둔 싱싱한 야채와 오이 호박

순을 닦치는대로 먹어치우곤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정체불명의 동물이 있었다.

예쁜 토끼가 한짓인지 아니면 노루가 한짓일까하며

죄없는 다른 동물에 대한 의심만 갖게 만든다. 아무

리 분개해 보아도 때는 이미 늦었다. ‘소잃고 외

양간 고친다’는 한국 속담처럼 뒤늦게나마 텃밭

에 이삼중의 철조망을 쳤다. 그런데도 철조망 울타

리 밑을 파서 뚫고 침입하여 맘대로 남의 텃밭을 제

집 드나듯이하는 간 큰 동물의 정체가 몹씨 궁금했

다. 도대체 이 신출귀몰한 짐승의 정체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생겼기에 이런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것일까?

어느날 이른 아침 유리창을 열어젖치는 순간이었다.

텃밭에는 세마리의 꼬리가 아주 긴 잿빛 물체가 움

직이는 것이 포착 되었다. 흡사 토끼같이 생긴놈이

남의 텃밭에서 여유롭게 떼를지어 한가족이 평화로

이 아침식사를 즐겁게 하고있지 않는가?

멀리서 바라보는 인기척을 금방 알아차린듯 소리에

아주 민감했다. 이 짐승은 잠시 기립자세를 취하더

니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나무작대기를 두둘겨 패는

소리를 냈다. “타닥타닥 딱딱딱”하는 무슨 경고

신호를 같이온 동료들에게 보내는것 같았다. 그순

간 세마리는 번개처럼 울타리밑을 향해 낮은 포복

자세로 모두 꼬리를 질질끌면서 재빠르게 도망치고

있었다. 남의 물건을 훔치다 들켰으니 이젠 삼십육

계를 놓는 수밖에 다른 선택이 없었을 것이다. 우

드척(Woodchuck)이라고 불리는 동물이 바로 주

인공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친구분의 소개로 한국의 어떤 의과

대학 교수 한분을 만나게 되었다. 우드척에 관한 얘

기를 꺼내자 의과대생들의 강의시간에 필요한 우드

척의 사진자료를 필자에게 부탁하여 이메일로 보낸

적이 있다. 우드척은 간암 실험연구에 가장 적합한

동물이라고 알려줬다.

- 서식하는 분포지역과 생태-

영화의 제목처럼 ‘텃밭의 침략자’라 이름을 붙여

본다. 우드척(Woodchuck)은 북미를 중심으로 중

미지역 및 캐나다의 낮은 지대에 널리 분포하여 살

고있는 포유 동물이다. (사진 2- 분포도 참조)

성장한 우드척의 크기는 약 40-65 Cm에 꼬리가

긴것(꼬리 길이가 전장의 약 1/3정도)이 특징이며

평균 몸무게는 약2-4 Kg 정도이다. 또한 앞니가 토

끼와 다람쥐처럼 무제한 자라고 무엇이든 잘 갉아먹

을수 있게 날카로운 이빨을 갖추고 있다. 강한 발톱

을 가지고 앞다리는 아주 짧으면서도 견고하여 땅

굴을 잘파며 높은 곳은 잘 뛰어 넘지 못한다. 그대신

텃밭의 철조망 땅밑을 두더지처럼 쉽게 파고 들어

온다. 땅굴을 파는 기술을 북한에 전수한 동물이 아

닐까 의심할 정도로 굴착 전문 특기를 가지고 있다.

- 먹이와 습성 -

우드척의 먹이는 주로 풀잎과 야채 및 곡물류를 주

식으로 한다. 필요할 때는 굼벵이, 여치, 지렁이, 달

팽이나 작은 곤충 등을 잡아 먹기도 한다. 때로는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 호두나 힉코리(hickory)란

나무열매를 먹기도 한다. 다람쥐처럼 앉아서 먹기도

하지만 이열매를 양식으로 땅속에 저장하는 습성은

없다. 수분을 섭취할때는 물을 직접 마시지 않는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의 잎줄기를 섭취하여 몸속

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한다.

우리가 옛날 초등학교에서 배운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의 동시속에서 ‘새벽에 토끼가

물마시고 가지요’란 부분은 어디까지나 시적인 표

현이 아닐까 싶다. 차라리 이 부분을 ‘새벽에 노루

가 물마시고 가지요’로 수정하여 부르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토끼도 우드척처럼 야채와 먹이속의 수분을 흡수하

여 몸속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한다고 필자는 생각한

다. 토끼의 배설물에서 물똥을 발견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연구해 볼 과제라고 본다.

- 동면과 주거환경 -

우드척도 곰처럼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다. 동면(겨

울잠)의 시기는 분포 및 서생하는 지역의 위도와 기

온에 따라서 시기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다고 본다.

북미지역에서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땅굴 속

에서 겨울잠을 잔다. 동면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우

드척의 몸털은 짧은 솜털과 긴털로 이중적으로 덮

여있어 자동적으로 체온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거하는 동굴의 환경은 입구와 출구를 2-5개씩

여러개 뚫어 놓고 자신들의 몸을 적으로부터 잘 보

호한다. 우드척의 수명은 약6년 정도이나 평균 2-3

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한다.

- 북미대륙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 -

고국 한국에서는 뻐국새가 울면 봄이오고 귀뚜라미

가 울면 가을이 온다는 말을 어렴풋이 기억한다. 그

러나 이곳 북미지역에선 우드척은 일명 그라운드호

그(groundhog)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봄의 전령사

라 할수 있다. 이곳 뉴잉글랜드 지역은 매년 2월2

일을 Ground-hog Day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뜻의 성촉절을 가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가까

운 커넷티컷주에서는 연례행사처럼 그라운드호그

기념행사 장면을 TV뉴스로 통해 방영하기도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우드척을 돼지목청소리를 내듯

휘파람부는 돼지라는 뜻으로 휘슬피그(Whistle-

pig)라 부르기도 한다.

또 물에서 부지런하게 활동하는 동물인 비버(Bea-

ver)를 닮았다고 해서 땅위의 비버란 뜻으로 랜드

비버(Land-beaver)라 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 천적을 알면 텃밭의 평화가 보장 -

우드척의 천적으로는 늑대와 카요티, 여우, 곰, 살

괭이, 솔개나 개들이다. 가끔 갓 낳은 동굴속의 어

린 새끼들은 뱀들의 즐거운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 농삿꾼 이상우의 경험담 -

필자는 우드척을 수차례 생포하여 텃밭에서 멀리 떨

어진 수풀에 풀어준 경험이있다. 나중에 알아낸 일

이지만 야생 우드척을 포획하여 타지역에 풀어주

는 행위는 매사추세츠주에선 법으로 금지되어 있

다. 반드시 살생해야만 다른집의 텃밭에 피해가 없

기 때문이란다.

지난해 어느 여름날 가까운 홈디포(Home Depo)

에서 판매하는 철사로 만든 덫을 하나 구입했다. 그

덫속에 당근을 하나 넣은 다음 철조망 밑 땅굴 진입

로 앞에다 덫의 출구를 열고 비치해 두었다. 그 당

근을 먹기위해 덫속으로 들어와서 스스로 같혀버린

우드척을 생포할 수가 있었다. 생포된 우드척을 사

진을 찍은다음 자동차에 싣고 텃밭에서 약 6마일 정

도 떨어진 한적하고 넓은 들판으로 싣고갔다. 텃밭

의 채소를 먹어치운 짓은 아주 얄밉지만 생명만은

살려주기 위한 농삿꾼의 특별한 배려에서였다. 싣고

간 철사통속 덫에 갇힌 우드척을 자동차 트렁크에

서 내려놓고 들판위에서 출입문을 활짝 열었다. 그

런데 출입문이 열려젖혀져도 곧장 도망갈 생각을 전

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필자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면서 콧등의 턱수

염을 요리조리 까딱까딱 움직이며 무어라고 혼자 중

얼거렸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는듯이 나를 원망

하며 욕설을 퍼붓고 있는것 같기도 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이 미운놈을 몽둥이로 내리쳐 두

들겨 갈겨도 속이 시원찮을 판인데 내게 맞장이라

도 한번 뜨자는 태도로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도망

가지 않고 눈알만 멀뚱멀뚱거리고 있었다. 마지막으

로 들판으로 도망가기 전 내게 뭔가 할말은 한마디

내뱉고 가겠다는 뜻으로 비추어졌다. 가만히 쳐다보

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아주 귀여웠다.

철통속에 갇혀서도 억울하고 원망스런 눈망울로 계

속 나를 노려보면서 쳐다보기만 할뿐 자유의 몸이

되길 원하지 않았다. 출구가 열려있는 쪽의 반대편

을 발로 콱차면서 겁을줘서 겨우 밖으로 쫓아내었

다. 바깥에 나와서도 번개처럼 도망치지 않고 오히

려 뒤로 삐끔삐끔 고개를 돌리면서 나를 쳐다보며

자신이 너무 억울하다고 몇마디 내뱉는듯 했다. 그

리곤 서서히 움직이면서 숲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사

라졌다. 정말 골수분자 북한 공산당 같은 놈이 우드

척이 아닌가 느껴졌다.(계속)

2913-7-27 일요일

보수동(Boston) 텃밭에서 우드척의 삶과 한반도

주변국과의 ‘텃밭외교론’을 농삿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사꾼 이상우의 텃밭 이야기

Page 26: Aug 7 2013 hanin all small

26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교협신앙칼럼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나는 누구의 이웃인가김용환 목사(북부보스톤감리교회)

이사하고 나서 몇

주가 지났는데도 동

네 사람들에게 새로

이사 왔다고 인사를

하지 못했다. 옆집

에 사는 한인 가족

이외에는 마주치면

‘하이’라고 말은

하지만 내 자신을

소개하지 못해 마음

이 찝찝하다. 전에

아파트에 이사했을 때도 그랬다. 시골에서 살 때

는 동네사람들에게 떡을 돌렸는데 떡은 아니더라

도 뭔가를 들고 가서 인사를 해야 도리가 아닐까?

이웃은 나에게 전혀 관심도 없는데 나 혼자 쓸데없

는 걱정을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울에서 살

때도 이사 왔다고 인사하는 사람은 없지 않았던가?

어렸을 때를 돌아보면 이웃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른다. 조부모님 모두 일찍 세상을 뜨셔서 얼굴도

본적이 없지만 옆집에 살던 할아버지는 내 어린 시

절을 행복하게 해 주셨다. 다리 밑에서 주어온 아이

라고 놀려서 화가 나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난

그 할아버지가 좋았다. 할아버지도 혼자 사셨는데

옆집 꼬마가 놀러 와 심심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또

뒷집에 살던 친구 할머니도 내 할머니나 마찬가지

였다. 언제든지 놀러 가기만 하면 옛날이야기도 들

려주시고 나를 자신의 손자처럼 귀여워해 주셨다.

서울에서 살 때는 바로 옆에 사는 한 두 가정 이외

에는 가깝게 지낸 이웃이 없었던 것 같다. 그 당시

는 멀리 살아도 같은 신앙 공동체에 출석하는 교우

들이 나의 이웃이었다. 교인들의 집에 초대받아 가

서 식사도 하고 반찬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물건

을 주고 받았다. 미국에 오니 이웃 사람이 한국인

도 아니고 만나면 어색한 외국인이다 보니 이웃이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는 다른 유학생들이 이웃이었다. 그래서 주

말에는 우리 집에 모셔 밤새 담소하며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친절하고, 만나면 즐겁고, 도움을 주는 이웃을 원치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좋은

이웃을 갖기 원한다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

웃이 되면 될 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의도적

인 것은 아닐지 몰라도 이웃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나의 작은 미소와 호의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줄

을 잘 알면서도 좋은 이웃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

엇일까? 최근에 우리 젊은이들을 통하여 좋은 이웃

이 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이 어디서 저런

천사 같은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몇주전에도 더위와 싸우면서 로렌스 지역에서 어

린아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던 중고등학

생들이 지난주에는 Lynn, MA 로 달려갔다. 그곳

에 사는 동남아에서 온 부모들의 자녀들을 위한 여

름성경학교 봉사에 참여한 것이다. 지난주도 100

도가 넘는 더운 날씨임을 알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갔다. 마지막 날 헤어지기 싫어 우리 학생들 등에

업혀 있는 동남아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

했다. 이웃도 아닌 멀리 떨어져 사는 젊은이들이 와

서 형, 누나, 그리고 언니가 되어 주니 얼마나 고마

운가?

과거에는 이웃이라 함은 자기 집 부근에 사는 사람

들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지리적인 거리가

중요하지 않다. 마음으로 다른 사람과의 거리가 어

느 정도냐가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은 아무 상관도

없고 거리도 먼 지역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직접 찾

아갔다. 캄보디아 교회가 실시하는 여름성경학교

를 해마다 돕고 있으니 신통하다. 아이들이 사는 집

에 가서 픽업까지 한다. 불교 신자인 부모들은 학생

들의 헌신에 감동되어 아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보

낸다. 이웃이 아닌데 아이들의 좋은 이웃이 되었다.

누가복음에 보면 어떤 율법교사가 예수를 찾아와

영생을 얻는 비결을 묻는다. 예수는 율법에 뭐라

고 기록되었느냐고 물었다. 율법교사는 “하나님

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쓰

여 있다고 대답한다. 예수께서 “그대로 행하라”

고 말하자 그는 “누가 이웃이냐”고 묻는다. 예수

는 강도 만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제사

장과 레위사람은 그를 지나쳤지만 사마리아 사람

은 돌보아 주었다고 말한다. 예수는 “이 세 사람중

에서 누가 이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냐”고 묻는

다. 율법교사가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대답

하자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 (10:37) 라

고 말씀하신다.

요즈음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종종 전화나 이메

일을 받는다. 대부분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보

스턴 부근에 유학와 공부하는 자녀가 어려움을 당

하고 있으니 도와달라거나 아니면 유학이나 안식

년이 되어 미국에 오려는데 미국에 정착하도록 도

와달란다. 나뿐만 아니라 보스턴 지역에 사는 사람

들은 비슷한 도움 요청을 많이 받을 것이다. 한국

이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보스턴까지 직접 오

기는 어렵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이 작은 도움을 준

다면 우리는 그 분들이 잊을 수 없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좋은 이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혼

자 사는 사람은 가족같이 삶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필요하다. 가까운 곳에 산다고 저절로 이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려는 마

음을 가진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이웃이 될 수 있

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희생도 있지만 누구보다

행복할 것이다. 오늘도 좋은 이웃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Page 27: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2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패션/여성

메이크업하기도 바쁜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끝내기 십상

인 헤어스타일이 의외로 전

체 인상의 70%를 차지한다

고 한다.

그러니 아무리 공들여 메

이크업을 완성하더라도 머릿

결이 푸석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마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

은 머릿결 손상의 주범이다.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릿결

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

이 아니지만 꾸준한 셀프 헤

어 케어로 손상된 머릿결에

영양분을 공급해 보자.

달걀만큼 머릿결에 영양분

을 주는 탁월한 재료도 없다.

달걀은 영양분 공급뿐 아니라

머리에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

까지 씻어 내주기 때문에 모

발의 과잉 피지도 잡고 영양

소 공급까지 해주는 일석이조

재료다.

달걀을 이용한 셀프케어는

어렵지 않다. 우선 달걀의 흰

자와 녹차를 거품이 될 때까

지 저어 준 다음 모발에 바르

고 15분 뒤 씻어내면 된다. 이

때 헤어 캡을 써주면 좋은데,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주방

용 랩을 머리 위에 돌돌 말아

써주면 된다.

또 흰자와 우유를 잘 섞은

것을 두피를 피해 바르고 20

분 뒤 씻어내면 찰랑이는 머

릿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

다.

이 외에도 흰자나 노른자

둘 중 하나를 골라 양배추 즙

과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골고루 섞은 달걀과 양

배추 즙을 꾸준히 헤어팩으로

사용하면 푸석해진 모발에 윤

기를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흰자나 노른자

중 하나를 레몬, 와인, 꿀, 흑

설탕, 바나나, 마요네즈 등 다

양한 재료와 섞어서 사용하면

여름철 손상된 머릿결을 촉촉

하게 살리는데 안성맞춤이다.

물론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

라 달걀에 추가될 재료를 선

택해야 하고 달걀의 주성분이

단백질인 만큼 반드시 찬물로

씻어 내야한다.

여성, 남성 누구나 할 것 없

이 현대인 대부분이 뱃살로 고

민하고 있다. 특히 뱃살은 옷

을 입었을 때에도 가려지지 않

고 맵시가 나지 않아 더 신경

이 쓰인다. 뱃살은 몸이 보내

는 건강의 적신호이기도 하다.

옷맵시는 물론 건강을 생각해

오늘부터 뱃살 감량에 도전하

는 것은 어떨까.

아랫뱃살 일명 똥배는 여

성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

다. 아랫배와 옆구리까지 살이

찌는 피하지방은 쉽게 말해 ‘

군살’이라고 할 수 있다. 쉽

게 연소되지 않아 빼기 힘든

부위일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

수록 더 빼기가 힘들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똥배는 변비가 심한 경우에

도 나올 수 있다. 장 내에 가스

와 변이 가득차면 아랫배가 볼

록하게 나오는데 마사지를 병

행해가며 변비에 좋은 사과,

다시마, 요거트 등을 섭취해

변비를 해소하도록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여성호

르몬의 영향이다. 특히 손발이

차고 배가 냉한 여성들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지방의 연소가 더뎌져 아랫배

에 살이 찌게 된다. 이럴수록

소화가 잘되고 몸이 따뜻해지

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

다. 몸을 차게 하는 녹차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

가 더 좋다. 주스나 초콜릿 같

은 달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윗뱃살은 내장 지방으로 성

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윗배가 심하게 나왔다면 동

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을 위해

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

식과 폭식이 주원인이다. 갑작

스럽게 위에 음식을 쏟아 붓

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아랫배

뿐만 아니라 윗배가 나오게 된

다. 과식과 폭식은 위가 늘어

났다 줄었다 하는 과정이기 때

문에 특히 위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위장 건강이 나빠진다는

것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신

체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는 뜻

이기도 하다. 야식, 맵고 짠 자

극적인 음식 대신 싱거운 음식

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보충

해주는 것이 좋다.

뱃살을 빼기 위해 효과적

은 음식으로는 해조류, 메밀,

옥수수 수염차가 있다. 미역이

나 김 처럼 요오드 성분이 많

은 해조류는 인체 호르몬 대사

에 영향을 줘 뱃살이 붙지 않

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메밀은 저열량 식품으로 비

타민B, 비타민D, 칼륨 등이 풍

부해 소화와 배변을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분해에도 효과적

이다. 옥수수 수염차는 이뇨작

용을 도와 붓기를 빼주고 지방

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보내는 적신호 똥배윗배·아랫배 부위별 공략법

달걀 헤어팩, 푸석해진 머릿결 집에서 관리하기

똥배, 나이가 들수록 더 빼기가 힘들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

달걀만큼 머릿결에 영양분을 주는 탁월한 재료도 없다

뉴잉글랜드한인회보 청소년(학생) 기자 모집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서는 청소년(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학생들 저희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 뉴스 소개, 학교생활 뉴스 소개, 기타 각 분야 (문화, 예술, 사회 등) 칼럼 등

한인회보 청소년 기자에게는 커뮤니티서비스(봉사활동) 확인서 제공

문의 : 781-933-8822 / e-mail: [email protected]

Page 28: Aug 7 2013 hanin all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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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Aug 7 2013 hanin all small

30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음악 칼럼

마리아 칼라스 (Maria Cal-

las) 는 오페라를 모르는 사

람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

져 있다. 그리스의 억만장자

오나시스와 혼외정사를 했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그

리스인이 결합한 것이다. 같

은 나라 출신이었을 뿐만 아

니라 강인 (tough) 하기로도

둘째라면 서러워 할 두 인물이었다. 그래서였는지

오래가지 못했다. 오나시스는 “당신은 이제 아무

것도 아니야. 목소리가 있어? 젊음이 있어?” 라고

모욕을 주고 칼라스를 버리고 재클린 케네디와 결

혼하게 되었다. 칼라스는 파리에서 혼자 살면서, 구

관이 명관이라고 심심치 않게 찾아오는 오나시스를

받아주어 재클린을 괴롭혔다.

예술은 예술가보다 고귀하다고 한다. 칼라스의 예

술이야 말로 칼라스보다 고귀했다. 뿐만 아니라 한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예술이었다. 2007년에

영국의 BBC 음악 잡지에서 20여명의 음악 평론가

들 한테 설문을 보냈다. “유성기가 나온 이래로 지

금까지 제일 위대한 소프라노가 누구라고 생각하십

니까?” 칼라스였음은 물론이다. 팬들은 그녀를 디

바 (La Diva) 라고 부르지 않고 디비나 (La Divi-

na) 라고 불렀다. 디바란 유명한 여성 가수를 부르

는 말인데 디비나로 고쳐 신성화 한 것이다.

그녀의 음성은

아름답지 못했

다. 혹자는 추하

다고 했다. 아름

답기로는 그당시

서덜런드 (Joan

Sutherland) 와

테발디 (Renata

Tebaldi) 였다.

아름답지 못한

음성으로 어떻

게 세기의 소프

라노가 되었으

며 오페라 팬들

을 열광 속에 몰

아 넣었을까? 성

공하려는 야심이

대단했고, 그에 따른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무자비

한 뱃장이 있었으며 이 모든 것을 설계할 수 있는 두

뇌가 있었다.

첫째, 유명한 지휘자들, 특히 세라핀 (Tullio Se-

rafin) 으로부터 목소리의 깊이를 알게 되었고 목소

리를 통해 감정 표현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자

신이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완전히 변하는 것이다.

둘째, 노력이 대단했다. 학생 시절에는 매일 10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냈다. 성인이 되어서도 공연 전

에 연습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누구건, 어떤 관계이

건 상관하지 않고 온 정력을 기우렸다. 연습을 더 하

자고 지휘자한테 간청했다.

셋째, 신문에 매일 자기 이야기가 나와야했다. 음악

계의 유명 인사를 다 초대한 파티가 있었다. “내가

참석하면 신문에 내 기사가 얼마나 나올 것같애?”

라고 친구한테 물었다. 한두 신문에 한두 절 쯤 나오

리라고 친구가 대답했다. “참석을 안하면 어떻게

될까?” 하고 또 물었다. 모든 신문이 대서 특필하

지 않겠는가 하는 대답을 듣고는 파티에 나가지 않

았다. 이렇게 모든 것을 계산하고 행동했다.

칼라스는 1923년에 뉴욕에서 그리스 부모의 세째

딸로 태어났다. 이번에는 아들일 줄 알았던 어머니

는 나흘 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다. 어렸을 때 어머니

를 따라 그리스에 가서 살았다. 세살 때 음악에 소질

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야심이 대단한 어머니에

끌려 음악만 배우며 자랐다. 그래서 어린 시절을 재

미있게 지내지 못했다. 이것으로 한이 되어 어머니

를 탓했다. 어머니가 직장을 잃고는 “남자들과 나

가 놀면서 돈 좀 벌어 와라” 라고 했다. 매춘하라는

말은 아니었겠지만 가슴에 맺혔다. 어머니와의 사

이는 점점 벌어 졌다. 다 커서도 “엄마. 엄마는 아

직 젊었어. 일 할 수 있잖아요. 일 못하겠으면 물에

빠져 죽어요” 라고 했다. 화해를 하려고 어머니와

같이 멕시코로 여행을 갔다. 결국 과거만 되씹다가

사이가 더 나빠졌고 결별하고 말았다.

이름이 나기 시

작했고 26세에

30세 연상인

돈많은 사업가

와 결혼을 하였

다. 남편의 도

움을 받으며 발

판을 닦아 나갔

으며 지휘자 세

라핀에게 발탁

되었다. 바그너

의 브린힐데 역

을 맡고 있을

때 세라핀으로

부터 전갈이 왔

다. 다음 주일

에 벨리니 (Bellini) 의 벨칸토 (bel canto) 오페라

의 주역을 맡으라는 것이다. 6일 만에 극적 소프라

노 역에서 서정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역으로 바

꾸라는 말인데 마치 닐슨 (Birgit Nielsen) 보고 하

룻밤 사이에 실즈 (Beverly Sills) 가 되라는 말과

다름이 없었다. 이것을 칼라스는 너무나 잘 해냈다.

뿐만 아니라 후자가 적성에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백여년 동안 잠자고 있던 벨칸

토 오페라가 다시 일어났고, 칼라스는 벨칸토 오페

라 부흥에 앞장을 서게 되었다. 뒤 따라서 오스트

랄리아의 서덜런드, 스페인의 카바예 (Montserrat

Caballe), 미국의 실즈가 뒤를 따랐다.

드디어 1950년에 라 스칼라로 진출할 기회가 왔

다. 스칼라에서 군림하고 있던 테발디의 역을 대신

맡게 되었다. 이렇게 발을 디딘 후 그녀를 여러가지

수단을 써서 내 쫓고 대신 그 무대를 독차지하게 되

었다. 이 때부터 테발디와는 앙숙이 되었다. 테발디

는 스칼라에서도 메트 오페라에서도 무척 사랑을

받아온 가수였다. 목소리가 아름다웠고 인물이 아

름다웠다. 마음씨도 착했다. 악의가 전혀 없어 적

이 없었다.

모두 훗날 이야기지만, 한번은 둘이 같이 공연한 적

이 있었다. 앙콜을 받아주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마

음이 약한 테발디가 두번이나 앙콜에 응했다. 칼라

스는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칼라스는 테발디 공연

에 청중으로 들어갔다. 테발디가 제일 중요한 아리

아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칼라스가 소란을 부렸다.

보석이 떨어졌다고 어셔를 부르고 보석 찾느라고 손

전등이 켜젔다.

칼라스가 “내 음성이 샴페인이라면 테발디 음성은

코카콜라지” 라고 하면, 테발디는 “나는 칼라스

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있어. 마음 (heart) 이 있

지” 라고 대꾸했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신문 가쉽 난을 채웠고 독자들

은 읽고 좋아들했다. 어느 정도가 사실이고 어느 정

도가 신문 기자들의 작난인지 한 예를 들어 보자. 원

래는 칼라스가 “내 음성이 샴페인이라면 테발디 음

성은 꼬냑이지” 라고 했는데 누가 옆에서 “꼬냑이

아니고 코카콜라요” 라고 했다. 이것을 기자가 작

난한 것이다. 칼라스는 이런 가쉽을 환영했고 훗날

테발디도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인정했다.

다행이 칼라스는 주로 19세기의 벨칸토, 테발디는

주로 20세기 초의 베리즈모 (verismo) 역을 다루

었기 때문에 큰 충돌은 없었다. 사실 서로 존경했

다. 칼라스는 “테발디 목소리는 너무 아름답다. 나

도 그녀의 목소리를 타고 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까” 했고, 테발디는 “칼라스가 라디오로 중계될

때는 언제나 들었다” 라고 했다. 한번은 테발디가

어느 역을 빨리 배우려고 음반을 들으려했다. 메트

오페라 매니저는 칼라스 것이 제일 좋은 것인 줄 알

면서도 딴 음반을 추천했다. 서로 앙숙이라 감정을

상하게 해 주기가 싫었던 것이다. 나중에 매니저가

들렸을 때 테발디는 칼라스 것을 열심히 듣고 있다

가 “왜 칼라스 것이 제일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라고 물었다.

칼라스는 좀 다른 것이, 남을 칭찬은 하면서도 토

를 달았다. 테발디의 음반을 들으면서 “정말 아름

다워” 하고는 “그렇지만, 후 케어즈?” 서덜런드

에 관해서는 “장래가 촉망돼. 정말 훌륭한 가수가

되겠어” 하고는 “그렇지만 나를 따라 오지는 못

할걸.”

1954년에 시카고, 2년 후에 메트 오페라, 그리고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로 진출했다. 그러나 1960년을

넘어서부터 음성이 나빠지기 시작해서 1965년에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토스카 역으로 마지막 공

연을 했다. 뉴욕의 줄리아드 (Juilliard) 와 필라델

피아의 커티스 (Curtis) 에서 선생으로 좀 있었지

만 전수하는 재주가 없어서 기대로 꽉 찬 학생들을

실망시켰다. 1974년에 테너 스테파노와 같이 연주

여행을 하여 서울도 들려 칼라스 팬들의 열렬한 환

영을 받았지만 음악적으로는 대 실패였다. 입을 다

물어야 할 때 입을 열었으니 말이다.

1977년 54세에

파리에서 심장 마

비로 세상을 떠났

다.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그녀의 재

는 평소에 원하던

대로 그리스의 동

쪽 바다에 뿌려졌

다.

칼라스는 30세에

체중을 80 파운드

나 줄였다. 그래서

목소리가 나빠졌

다고 한다. 뿐만 아

니라 10여년 밖에

전성기를 누리지

못하고 일찍 무대를 떠난 원인이 되었다고도 한다.

최근에 체중을 135 파운드나 줄인 보이트 (Debo-

rah Voigt) 나 지방질을 계속 유지한 서덜런드에 의

하면, 목소리를 지탱해줄 체중이 없을 때 무리해서

부르면 높은 음에서 목소리가 깨진다고 했다. 칼라

스의 대역을 자주 맡았던 고비 (Gobbie) 는 그녀가

자신에 대한 신념을 잃었기 때문에 목소리가 한 때

나빠졌다고 했다. 반면에 목소리가 변하지 않았다

는 축도 있다. (계속)

사진 설명: 1. 칼라스. 2. 테발디. 3. 서덜런드.

제22회: 마리아 칼라스 (Maria Callas)

장용복의 오페라 산책

Page 31: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1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지난주까지 성공하는 경영자들이 효과적인 인간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4가지 기본 요건에 대하

여 이야기 해 보았다. 그 네가지는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개발, 그리고 타인의 역량 개발등 이었

다. 피터 드러커는 이 네가지 중에서 특히 사람들

의 역량 개발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

는 사람들이 자기 개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

이기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

기가 스스로 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만큼 성장한

다고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지식근로자들이 많아

진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들은 자기가 정해

놓은 목표만큼 성취하고 또 그 정도 만큼 성장한다

고 한다.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없다면 성장도 없

을것이다.

지금까지 선발과 역량개발의 이야기 중 역량개발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주 부터는 선발

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선발은 리더가

함께 일할 조직원을 선택하고 그 조직원에게 과업

을 할당하는 일을 의미한다. 기업에서 경영자들은

다른 어떤 일 보다도 사람을 관리라고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사람에 대

한 결정은 그 조직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한번 내린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자들이 사람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매우 취약하다고 한다. 피터 드러커 교수

는 야구로 말하면 타율이 대개 0.333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즉 경영자의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

의 3분의 1 정도는 옳은 것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거의 성공적이지 못하고, 마지막 3분의 1은 실패라

는 이야기 이다. 만일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다

른 부분에서 이정도의 성과밖에 보이지 못한다면 아

마도 그 결과에 대해서 참지 못할것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경영자들이 사람에 대한 결정을 내

릴때 매우 신중을 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

인 예로 제너럴모터즈 (General Motors)의 회장을

40여년동안 지냈던 슬로안 (Alfred P. Sloan) 회장

은 모든 관리자를 채용할때 아주 낮은 직책의 관리

자라도 직접 선발을 했다고 한다. 그 큰 회사의 회

장이 낮은 직책의 관리자까지 직접 뽑는다는 것이

지나치게 보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그가 재직하는

동안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그의 기록은 거의 완벽했다고 한다.

선발의 기본 원리

피터드러커 교수는 선발에 있어서 리더가 기본적

으로 갖추어야할 세 가지 원리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다.

첫째, 리더가 어떤 사람을 특정 과업에 배치 했을

때 그 일을 잘 못하였다면 그것은 리더의 잘못된 결

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을 비난

할 필요도 없고 어떤 불평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그것은 리더의 실수라는 것이다. 어떤 과업에 사람

을 배치하기 위해서 리더는 그 과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또 배치하려고 하는 사람이 그 일을 잘 소화

해 낼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필요한 것이

다.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경우가 있

다. 크레딧카드 회사에 처리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하

면 콜센터의 직원이 연결된다. 대부분의 콜센터의

경우 고객의 문의 전화를 순서대로 응대하게 된다.

즉 응대가 가능 (next available)한 콜센터의 직원

이 고객의 문의전화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

니 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결국 상위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연결 시켜야 하거나

다른 부서로 전화를 연결 시켜야 한다. 고객을 결

국 콜센터의 직원과 연결되기 위해 이미 상당한 시

간을 할애했지만 다시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 문

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두번째 직원에게 연결

되는 것이다. 물론 야구에서도 타순이 있어 순서대

로 타자들이 타석에 서지만, 훌륭한 감독들은 상황

에 따라 대타를 기용하거나 타순을 조정하여 그 상

황에 가장 적합한 타자를 타석에 들어서게 한다. 인

력 풀 (pool)을 그저 정해진 순서대로 혹은 당장 할

당된 업무가 없어 가능한 순서대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인력을 해당 업무에

할당 하는 것이다.

둘째, 첫번째 이유때문에 경영자는 그들의 모든

의사결정 가운데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이 가장 중

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사람에대한 의사결정이

결국 조직의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다. 그러므로 경영자가 조직의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을 다른 경쟁조직의

의사결정보다 더 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은 조

직에서 리더들이 사람에 대한 의사결정은 대충 하

고 조직의 성과를 성취하기 위한 과업을 디자인 하

는데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과업이 잘 디자인되면

누구나 그 과업을 잘 진행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

우 낮은 수준의 반복적인 수준의 과업은 그럴수도

있지만, 지식과 지혜가 필요한 비 반복적인 과업일

수록 과업의 디자인 보다는 그 과업을 수행하는 사

람의 역량에 따라 과업의 성과가 결정되기 때문이

다. 특히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 기능의 경

우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다고 하겠다.

세째, 사람을 선발하고 기용할때 한가지 하지 말

아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새로운 사람에게 새로운

중요한 일을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에

게 새로운 일을 맡기면 큰 위험이 따른다고 한다. 중

요한 일은 그 일을 할 사람의 행동과 습관이 잘 파악

되고 조직에서 신뢰를 쌓고 어느정도 검증된 사람에

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새로운 사람에게 새로

운 일을 맡길 때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고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존의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어렸을때 즐겨

보던 무술 영화를 보면, 항상 새로 수련을 하기 위해

들어온 수련생에게 각종 청소와 심부름을 시킨것을

기억한다. 오랜 동안 그런 일을 해야 비로서 기본적

인 수련을 할 기회를 주고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간

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의사들은 다년간의 수련

의 기간을 거쳐 비로서 의사가 된다. 뭐 꼭 이렇게

중요한 일들이 아니라고, 필자가 학생시절에 경험

해본 대부분의 일들도 비록 시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나름대로의 수련 시간들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렇게사람을 선발할때 세가지 원리를 마음속에 가

지고 사람의 선발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보다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수 있을것으로 믿는다.

선발과 관련된 의사결정단계

위의 세가지 원리를 마음에 두고 리더는 이제 실제

로 선발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효과적

인 승진과 배치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에도

일련의 중요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피터 드러커 교

수는 이러한 단계를 다섯가지 단계로 요약 하였다.

첫째, 선발된 사람이 구체적으로 실천해야할 과업

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때 모

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타자가 무었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볼을 잘 구분해서 타자가 잘 칠수 있

는 볼을 골라 세게 치는 것이다. 타자의 직무기술서

가 있다면 아마도 이렇게 쓰여져 있을 것이다. 홈

런을 치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타자는 종종 번트도

대야 하고, 1 루수쪽 혹은 3루수쪽으로 안타를 쳐

야 하기도 한다. 이렇게 과업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

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을 선발하기 전에

주어진 상황이 어떤 상황이고 이에 따라 기존의 직

무를 맡는 사람은 어떤 과업을 실천해야 할지를 생

각 해야 한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의 사제들에 대

한 직무 기술서는 교회법이 처음 13세기에 구체화

된 이후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사제들이 실천하고 있는 신앙의 활동들은 과거와는

매우 다른 형때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정치가이

자 군인인 죠지 마샬 (George C. Marshall) 장군

은 2차 세계대전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 합동 참모

부의 수뇌로 일하면 사단장을 선발할때 항상 다음

18개월이나 2년동안 선발된 사단장이 해야 할일이

무었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즉 일반적

으로 사단장이 되면 해야 하는 직무 수준의 생각이

아니라, 현재 처한 상황에서 선발된 사단장이 실천

해야 할 특정 한 과업이 무었은가를 생각했다는 것

이다. 새로운 사단을 창설하고 훈련하는 과업을 할

당 할것인지, 실제 전투에서 사단을 이끌어갈 과업

을 할당 할것인지, 아니면 가장 어려움이 많은 사단

을 맡아 사기와 필승정신을 회복시키는 과업을 할

당 할것인지 말이다.

우리는 가끔 아니 너무나도 자주 당연히 해야 하는

직무 기술서 상의 내용과 상황에 따라 수행해야할

구체적인 과업에 대해서 혼돈하는 것 같다. 타자는

꼭 홈런이나 안타는 쳐야하는 것이 아니가 때로는

희생 번트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투

수는 반듯이 스트리이크로만 타자를 삼진 아웃시

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네개의 볼을 던져 현

재의 타자는 그냥 보내고 다음 타자와 승부를 걸어

야 한다. 감독은 단순히 타자와 투수를 그라운드에

내 보내는것이 아니라 그들이 수행해야할 구체적인

과업에 대해 생각 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가 구체

적인 과업에 대한 생각이 없이 조직원을 선발하여

직무기술서만 제공해 준다면 그것은 마치 투수에게

스트라이크만을 던지라고 주문하는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것 같다.

이유택 교수의 생활속에 경영이야기

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 경영대학자기 경영

이야기

조직 경영

이야기혁신 경영

이야기두번째 보따리에서 꺼내는

‘선발 그리고 역량개발’ 이야기 (4)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와의 인터뷰를 희망하시거나 한인회보가 인터뷰를 해 주었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뉴잉글랜드 한인회 <[email protected]> 혹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email protected]> 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Page 32: Aug 7 2013 hanin all small

32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부동산

주택구매 때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캐시 오

퍼’가 대세입니다. 지난 4월 중 캐시 오퍼의 비

율은 전체 주택거래의 3분의 1에 육박했습니다.

2008년 10월 비율인 14%와 비교할 때 거의 두 배

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처럼‘돈 꽤나 있는’ 바이

어들 덕분에 모기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 바

이어들은 명함조차 내밀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매물은 부족하고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은 넘쳐나 캐

시 오퍼 선호현상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

입니다. 셀러들이 거래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

하는 캐시 오퍼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캐시 오퍼가 이처럼 대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캐시 오퍼가 대세인 원인을 진단해 봅니다.

■빠른 클로징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른바 ‘캐시 딜’의 가

장 큰 장점은 평균 거래기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모

기지 대출을 낀 주택거래의 일반적인 주택거래는

30~45일인 반면 현금거래의 경우 평균 14일, 빠른

경우 불과 일주일 만에 거래가 완료되기도 합니다.

이는 현금 거래 때 모기지 대출 승인에 걸리는 시간

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 전후인 2008년 모기지 대출 승인

에 걸리는 기간은 약 30일이었으나 이후 대출규정

이 강화되면서 기간은 45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올

해 2월까지만 해도 모기지 대출 승인에 필요한 기

간은 47일로 현금 거래 때와 비교해 여전히 긴 편

입니다.

■크레딧도 필요없다

캐 시 오퍼는 모기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

에 크레딧 점수가 낮거나 전혀 없어도 주택구입에

문제가 없습니다. 현금 보유 비율이 높아도 모기지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 신청자의 크레딧은 물론

보유 현금에 대해서도 렌더 측의 정밀진단을 받아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가 낮아도 OK!

요 즘 집을 내놓는 셀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바

로 주택 감정가입니다. 수요도 많고 집값도 오르는

중이어서 조금 높은 가격에 팔고 싶은데 과연 주

택 감정가가 제대로 나올까 하는 우려입니다. 이같

은 우려는 캐시 오퍼가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주

택 감정가는 대개 모기지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

렌더 측이 해당 주택의 객관적인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절차입니다. 렌더 측은 셀러와 바이

어 간 계약 체결가가 아닌 감정가를 기준으로 모기

지 대출액을 결정짓습니다. 따라서 주택 감정가가

계약 체결가보다 낮게 나오면 바이어 측이 차액을

더 준비해야 하거나 거래가 아예 무산되기 일쑤입

니다. 그러나 캐시 오퍼를 제출하는 바이어의 대부

분은 주택 감정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400~500달러에 달하는 주택 감정비용이 절약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융자 수수료 부담도 뚝

전 액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 구입이 수월

한 것은 물론 융자 수수료를 전혀 낼 필요가 없다

는 것은 덤으로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대개 모기지

발급 비용, 서류준비 비용, 기타 클로징 비용, 모기

지 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수천달러의 융자 수수료

가 발생합니다.

또 렌더별로 각각 부과하는 비용까지 더하면 융자

수수료는 쉽게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하지만 캐

시 오퍼의 경우 융자 수수료 부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 페이먼트 부담 해방

모 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가장 큰

부담은 다달이 납부해야 하는 모기지 페이먼트에 대

한 부담입니다.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된 경우도 부

담이지만 예상치 못한 실직이나 발병, 이혼 등의 문

제가 발생하면 모기지 페이먼트에 대한 부담이 당

장 현실로 닥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현금거래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이같은 모기지 페이먼

트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또 모기지 대출 이자를 장기간에 걸쳐 납부할 필요

가 없는데 바꿔 말하면 장기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낮아 4~4.5%대를 기록 중이라지만 30년

간 이자로 계산할 경우 금액은 엄청나게 불어납니

다.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면 이같은 이자 비용을

다른 투자처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가계부 운영에 도움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는 일부 바이어

는 모기지 대출 외에도 재산세와 모기지 보험료를

페이먼트에 포함시켜 다달이 나눠냅니다.일년에 한

두 차례씩 목돈으로 여러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번

거로움을 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산세와 모기지 보험료는 매년 조정되는 것

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최근과 같이 주택 가격이 빠

르게 오르면 재산세 역시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

이 높습니다. 만약 모기지 페이먼트에 재산세 등을

포함시켜 매달 납부하는 경우 재산세 인상으로 인해

주택관련 비용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애나정 : 617-780-1675

([email protected])

Anna Jung(MA 공인중개사)

내집마련 가이드Anna Jung의

요즘 주택거래 ‘캐시 오퍼’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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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3: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2회] 채소밭이 베푸는 삶의 기쁨 교장선생님이신 저희 아버지는 집에 꽃밭을 잘

가꾸셨으며 어디서 구해 오시는지 희귀종 나무와 예

쁜 꽃을 많이 심으셨습니다. 누구나 우리집에 오면

넓게 잘 가꿔진 꽃밭을 보고 무척 부러워 했으며 가

을이면 꽃씨도 받아가고 꽃나무도 분양받아 갔습니

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 꽃밭에 공간이 있으면 그

사이에 채소를 가꾸셨으며, 아버지는 채소를 뽑지

못하시고 할머니는 꽃을 뽑아내지 않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꽃밭을 파헤쳐 채소씨를 심고 가꾸

실 때 마다 손자인 저는 “할머니 여기는 꽃밭이에

요”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

배부른 소리 말아라, 꽃이 밥 먹여주냐?”하시며 야

단을 치셨습니다. “우리 채소밭에는 채소가 많잖

아요”하고 말씀 드리면 “땅 한평 없어 채소를 못

갈아먹는 집이 한두집인줄 아느냐? 그 사람들 줄란

다”. 그러시면서 꽃밭에서 가꾼 채소는 모두 가난

한 집에 나누어 주시고 채전에서 가꾼 채소는 우리

도 먹고 남으면 남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 문수사도 도운희 박사님께서 자창 정원사라

고 하시면서 울타리쪽으로 나무도 심고 꽃도 잘 가

꾸시므로 철마다 피는 꽃들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채소밭 머리에도 나무를 심고 키 큰 꽃나무

를 심곤 하셔서 “여기는 채소밭 입니다”라고 말씀

드려도 막무가내셨습니다. “나무가 채소밭 거름

을 다 빨아먹으면서 또 그늘이 지면 채소가 크지 않

습니다”라고 해도 점차 채소밭이 꽃밭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 말씀대로 “꽃이 밥 먹

여 줍니까?”하면, 꽃 싫어하는 사람은 주지스님밖

에 없다고 하시면서 도 박사님이 핀잔을 주십니다.

절에 꽃밭도 있어야 하지만 그 보다는 채소밭이 더

필요했으며 절 살림을 하다보니 꽃보다 오히려 채

소크는 모습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문수사는 절 식

구가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큰 채소밭이 잇으며 일

훈다섯이 되신 금강보살님은 그래도 채소밭을 더 넓

혔으면 하십니다. 무척 부지런하셔서 채소밭을 꽃

밭처럼 예쁘게 가꾸시며 제철에 맞는 씨앗을 뿌리

고 적절하게 물을 주어 열심히 김을 매주시므로 풋

풋하게 잘 자랍니다.

해마다 초여름부터 시작해서 서리가 내릴때까지

채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추나 쑥갓 그리고 깻잎

을 직접 뜯어다 쌈싸먹게 해 주십니다. 한여름에

는 호박잎이나 머위잎을 밥 위에 살짝 쪄서 된장찌

게보다 더 진하게 자작자작 끓인 쌈장으로 싸 먹게

도 해 주십니다. 때로는 보리밥에 열무를 넣고 고

추장으로 비벼서 오이냉채와 같이 곁들여 먹게 해

주시는데 무더운 여름철에는 제격이며 식탁이 소박

해 좋습니다.

열무나 풋배추로 담근 김치는 살짝 익어야 냉장고

에서 꺼내 주시며 다른 푸성귀와 곁들여서 먹게해

주십니다. 그때마다 즐겨먹곤 하는데 생각해 보니

채식만 하는 절 음식이라 그렇게 채소밭에 정성을

드리는것 같습니다. 어느땐 한가지 재료를 가지고

도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주십니다. 깻잎으로는

양념간장에 생절이 요리를 자주 하시지만 때론 깻잎

을 밥솥에 찔때도 있으며 기름에 볶는 등 그때마다

맛도 다르고 향도 다르게 해 주십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달되고 변천되어온 요즈음

의 현대음식보다 전통적인 토속음식을 더 좋아하게

되나 봅니다. 미국에 살면서도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텃밭이 있고 할머니의 솜씨로 전통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지난 겨울철엔 김장 끝에 엮어서 말려둔 시래기로

된장국을 자주 끓여 주셨고, 잘 익은 김치를 잘게 썰

어 넣어 두부와 함께 끓여주시는 청국장 맛도 일품

입니다. 절 일에 정성을 다 하시는 금강보살님은 해

마다 보살님들과 함께 직접 메주를 쑤고 띄어서 간

장, 된장, 고추장을 만드셨으며 또한 장독에도 정성

이 대단하십니다. 그 된장에 고추며 무, 오이, 깻잎

등을 장아찌 박아 오래 묵혔다가 꺼내주시는 밑반찬

은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습니다.

오이나 무장아찌를 기름과 소금으로 조물조물 무

쳐주시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별미입니다. 무엇

보다 할머니나 어머니 손맛같이 맛갈스럽고 전통음

식으로 정성스럽게 해 주시니 모두가 문수사 식탁

을 부러워 합니다.

한여름이면 채전에서 호박과 오이 그리고 고추와

토마토가 경쟁을 하듯 열리며 먹고 남아서 신도들

에게도 조금씩 나누어 드립니다. 돈으로 계산하면

몇 푼 안되는 푸성귀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씨앗으

로 미국에서 직접 재배하여 싱싱하게 먹을 수 있으

니 더욱 의미있고 보람이 있습니다.

Page 34: Aug 7 2013 hanin all small

34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생활/건강

색으로 보는 심리 상태, 현재 내 심리 상태는?

1.쓸쓸함 어리광 : 표면상으로 명

랑하고 사교적이며 정서적인 인

정미가 넘쳐흐르는 것처럼 보이지

만, 마음 한구석에는 누구도 편드

는 사람이 없어 혼자 외롭게 지내

며, 의지할 이성, 안심하고 어리광

부리거나 의존하고 싶은 애정욕구

를 갖고 있다.

2.명랑함 넘치는 자신감 : 명랑하

고 자신감이 넘치며 기쁨으로 가

득 차 있다. 애정이 풍부하고, 매

우 협조적이며 난잡한 점이 전혀

없어 가장 바람직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인

보다는 어린, 도시보다는 지방 사

람들이 많이 선택하는데, 이는 도

시인과 성인에게 그만큼 스트레스

가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3.우울 : 현재 감기에 걸렸거나, 피

로가 쌓여 힘들거나, 생리 전후거

나, 애인과의 사이에 트러블이 발

생해 좋은 상태가 아니다. 또 가족

중에 환자가 있어서 마음과 몸의

밸런스가 취해지지 않아 늘 위화

감이 생기고 울적한 생활이 계속

되고 있는 상태이다.

4.소화기 불량 :과식과 과음에 따

른 가슴앓이와 위통으로 몸 상태

가 좋지 않으며, 지나치게 신경을

혹사한 탓에 위의 상태가 나빠져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또

실제로는 나쁜 곳이 없는데도 끊

임없이 위에 신경이 쓰이는 등 소

화기 쪽으로 늘 의식이 향해 있다.

5.비뇨기 불량 : 지금 화장실에 가

고 싶지 않은가? 혹은 소변을 자

주 본다든가 깊은 밤에 소변을 본

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는지, 또

그런 것에 마음 쓴 적은 없는지?

또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비

뇨기과의 질병이나 기왕증에 고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술을 좋

아하는 사람이 종종 선택하는 색

깔인데, 알코올에 의한 요폐증 또

는 불완전요폐 등의 불안한 근심

을 잠재적으로 품고 있으며, 선천

적으로 비뇨기계의 결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알콜을 좋아하는 사람

이 많다.

6.불신 의혹 : 뜻하지 않게 보기 싫

은 것을 보거나, 생각하지도 않았

던 불쾌한 얘기를 듣거나 해서 평

소에 믿었던 것에 의문을 품게 되

며, 그 원인이 되는 인물이나 사

건에 대해 불안과 불신을 가지게

된 상태, 이 의식은 불신, 의혹, 불

안, 공포,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으

로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

우에는 그 밖에 선택한 다른 색깔

이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원인

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른 불건

전한 의식도 상승작용하여 위험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7.피 : 마음속으로 ‘피’에 관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

면 교통사고 현장을 만나게 된다

든가, 텔레비전이나 영화의 무서

운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다든가,

또 자신 아니면 친구나 애인이 큰

부상을 입었거나 출산이 마음에

걸리는 등 피와 관계되는 일이 있

다. 특히 성인 여성은 생리중이거

나 그 전후에 이 색깔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색깔의 의식은 바람직

하지 못한 피에 얽힌 것이다. 유혈

사건이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면 그

직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색을 선택한다고 한다.

8.체념 거슬림 : 욕심이 나서 견딜

수 없었던 것,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던 것을 어떤 이유에서든

체념하지 않으면 안 될 형편이었

는데, 그 원인이 되었던 상태 또

는 사항에 대해 앙갚음을 해주거

나 심통을 부리고 싶은 생각으로

꽉 찬 상태다 만약 어린이가 이 색

깔을 선택하면 세심한 배려가 필

요하다.

9.도움이 필요함 : 뭔가 큰 걱정거

리를 가지고 있어 정신적으로 몹

시 쫓기고 있는 상태, 누구에겐가

상담하고 싶고, 누구의 도움이 필

요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

다. 고

10.매우 강렬한 금전욕 물질욕 : 이

색깔을 선택한 당신은 무슨 사정

인지 많은 금액과 비싼 상품이 꼭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그

목적은 달성하기 위해선 비록 비

합법적인 방법이라도 손에 넣은

직후여서 아직도 그 의식으로부

터 해방된 상태가 아니다. 이 색깔

을 선택할 때는 감정이 무겁게 가

라 않고, 그 일 이외에는 아무 생

각도 없을 만큼 욕구가 강렬하기

때문이다.

11.자기주장욕 현시욕 : 기력이 충

실하고 활기가 넘치며, 행동은 적

극적이고 매사에 힘찬 활력이 넘

쳐흐르지만, 그 밑바닥에는 뭔가

마음에 흡족하지 않은 것이 숨겨

져 있어 그 불만의 행동의 기폭제

가 되고 있는 상태이다.

12.근심 : 현재 처하고 있는 상황속

에서 걱정되는 것,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것, 신경이 쓰이는 것 등 그

무엇인가의 의식에 사로잡혀 있

다. 사람이 많건 적건 근심을 안고

있는 법인데, 이 색깔을 선택한다

는 것은 그만큼 마음에 걸리는 근

심걱정이 강하는 것을 뜻한다

13.친한 남성이 그리움 :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 아들, 남편, 친구 등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남성이 당

신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 같은 일

종의 공포심마저 느끼는 상태다.

심하면 그리워지기까지 하여 이

런 기분을 이해해 달라는 차원에

서 자신이 사랑한 것만큼 상대로

부터 사랑받고 싶어 한다. 어린이

가 이 색깔을 선택하면 아버지에

대한 애정욕구로 보아도 좋다.

14.물욕 금전욕 애정욕 : 비싼 물품

이 욕심난다든가 갑자기 돈이 필

요하게 되는 등, 돈과 물품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

는 상태다. 혹은 그런 것을 막 손

에 넣은 직후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이런 욕구의식이 남아있

다. 이 색깔은 10번의 상황과 비슷

하지만 10번처럼 비상수단을 취

하면서까지 욕심낼만큼 절박하지

는 않다. 물질적, 금전적으로 만족

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우에는 애정욕구

가 강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5.몸상태 불량 : 몸 상태가 좋은

편도 아니지만 정신적으로도 어둡

게 가라앉은 상태다. 선택한 색깔

중에 이 색깔이 돋보일 뿐 다른 것

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든가, 색

번호, 16, 31번과 함께 선택되고

다른색깔은 관심이 없는 경우에

는 별로 걱정할 것이 없다. 그러

나 3, 9, 22번과 함께 선택되었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며, 이 경우

에는 의사의 건강진단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16.육체적 피로 :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에서는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정

신적으로 협공을 당하는 상태다.

피로감과 의무감, 복종심이 내부

에서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하거나

즐겨 선택한다면 놀고 싶은 욕망

을 강렬하게 억제당하고 있어 반

항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17.증오 적의 : 뭔가를 잊고 싶고

생각하기 싶은데도 할 수 없이 자

꾸 생각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 몹시 불쾌한 일이 있었으며,

그 원인이 되었던 사람과 사건에

대해 지독한 증오를 품고 있다. 더

욱이 이 의식은 의외로 뿌리 깊은

지속성이 있어서 어떤 계기만 주

어지면 직접 보복행위로 나올 위

험서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18.만족감 포만감 : 오래 전부터 갖

고 싶어 하던 물건을 손에 넣은 만

족감과 식사를 끝낸 후의 만복감

을 만끽하고 있는 상태다. 느긋한

마음에 풍요감으로 가득 차 있으

며, 인간관계나 애정, 물질적인 면

에서도 아무 불만이 없는 극히 평

화로운 기분에 싸여 있다. 마음의

평안을 뚜렷이 말해 주는 색깔이

다.

19.겸허한 체험 : 솔직하고 순종적

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체념해야 하

는 그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는 상

태다. 그러나 이 겸허함과 복종심

으로 감싼 체념이 겉으로 나타나

불리하게 하는 일은 없다.

20.이성에 대한 그리움 : 꿈같은 연

애를 하고 싶다거나 애인이 그립

고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고 싶

다거나 이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견딜 수 없는 상태다. 또 성적인

충동도 억제할 수 없어서 ‘그 사

람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 ‘그

에게 힘껏 안기고싶어’ 하는 생

각도 한다. 연령이나 상황에 따라

내용은 다르지만 이성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진 상태이며, 특히 성적

으로 미숙한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우 부모들의 행동을 보

고 싶어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

야 한다.

21.사람에 대한 봉사 : 존경하는 사

람, 사랑하는 사람, 평소에 소중하

게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신

을 희생하면서까지 헌신적인 애

정을 바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

득차 있는 상태. 물론 상대에게서

도 강렬한 사랑을 받고 싶은 소망

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안고 있다.

22.남을 학대하고 싶은 충동 : 지금

만족하는 것이 없이 극도로 욕구

불만에 싸인 상태. 그 원인을 만든

상태 또는 자신보다 약힌 사람을

괴롭히고 학대하는 것으로 불만을

해소하려 하고 있다. 불안정한 정

신상태로 위험할 수도 있다.

23.희망 : 밝은 행복감이 넘쳐흘러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모든

것에 우호적인 정신상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 온 것이 달성된 직

후의 기쁨, 혹은 달성이 눈앞에 다

가온 것에 대한 확신 등 과거에 쌓

아올린 근면과 연마가 ‘희망’으

로 변하여 축복해 주고 있다.

24.초조함 : 무슨 일이 일어나면

자기 생각이나 의견을 전혀 내놓

지 않고, 자기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초조하고 불안

한 상태다. 초조한 자신이 다시 불

안하고 초조해져서 나중에는 짜증

을 내고, 또 짜증스러운 자신이 초

조해져서 불안과 초조가 점점 더

해간다. 마치 개미구멍에라도 빠

진 것처럼 답답한 상태다.

25.만족감 : 의외로 목적을 빨리 달

성하거나 뜻을 이루었다는 마음으

로 기분이 최고조에 올라 남들이

의아해할 만큼 들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 의식이 도가 지나치면

때로는 ‘나는 누구보다 뛰어나

다’는 독선적인 생각으로 경박한

행동을 하게 돼 상대에게 불쾌감

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6.밝은 명랑함 속의 불안 : 즐거운

일, 기쁜 일이 있어 매우 밝은 기분

이지만, 마음에 걸리는 일과 해소

되지 않는 근심거리도 있어서 명

랑할 수만은 없는 상태다.

27.절대자에 대한 사랑 : ‘절대’

적으로 믿는 것-종교, 회사, 거래

처, 고객, 희망학교-이 자신으로

부터 멀어져 가는 것은 아닐까 하

는 불안, 자신이 하는 행위가 실

패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근심에

서 그 ‘절대자’에게 강렬한 사

랑을 받고 싶어 하는 바람이 ‘절

대자’를 사랑하는 행위로 나타나

있는 상태.

28.허기 : 지금 몹시 허기가 졌거나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은 상태

다. 혹은 다이어트에 신경이 쓰여

자연식품에만 생각이 가 있을 수

도 있다. 어린이의 편식을 걱정하

거나 저녁 준비 할 것으로 머리가

복잡해 있지는 않은지? 식사를 끝

낸 직후에도 이 색깔을 선택하는

데,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

기 때문이다.

29.망설임 불안 : 양자택일의 문제

에 직면해 있는 상태. 그러나 어느

쪽을 택하든 어느 정도의 곤란과

앞일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릴 수

가 없어 숨이 막힐 것만 같은 심

정이다.

30.소화기 불량 : 현재 소화기계에

질환을 가지고 있든가, 소화기 질

환을 앓은 경력이 있어 아직도 그

의식의 꼬리를 떨치지 못하고 있

는 상태다.

31.수면 : 수면부족이 계속되고 밤

을 꼬박 새기도 하며, 또 그와는 반

대로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서 의

식이 잠에서 덜 깬 흐리멍텅한 상

태. 바빠서 잠을 충분히 자지 못

하는 상황으로, 16번과 함께 선택

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해 두면 3

번 색을 선택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32.정서불안 : 어떤 이유로, 혹은

이유도 모르는 채 막연한 불안감

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

도 전망이 밝지 않아 괴로운 상태

다.

33.신변정리 : 언제나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온 것, 가령 청

소, 세탁, 정리 정돈, 방의 도배, 이

사, 채권채무의 이행 등 마음에 걸

리는 것이 있거나, 그런 것을 하고

난 직후여서 아직도 의식이 남아

있는 상태다.

34.회복 : 질병, 스트레스, 생리, 부

상 등으로 앓고 있던 몸과 정신이

이제는 확실히 회복기에 접어들었

거나, 회복해서 원기를 되찾은 직

후의 상태다. 평온함으로 가득 찬

해방감이 넘쳐흐르는 바람직한 정

신상태다.

35.친한 여성이 그리움 : 어머니,

할머니, 자매, 딸, 아내, 여자 친구

등 평소에 가장 가깝게 지내던 여

성이 멀어져 가는듯한 느낌이 들

어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태. 그리

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이런 기분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것만큼

상대에게서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득 차 있다.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우에는 어머

니에 대한 애정욕구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36.애정결핍 : 특정한 사람으로부

터 강렬한 사랑을 받고 싶고, 보

다 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

에서 조바심을 내고 있는 상태. 또

누구라도 좋으니 모르는 이성으로

부터 강렬한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안고 있다.

건강과 스트레스, 유소년기의 트라우마 등을 그림으로 판단해서 심리 상담, 치료에 쓰이는 자료로 재미삼아 해보세요.

아래 그림 중 끌리는 4가지 색을 골라 주세요....

색을 골른 후 숫자를 기억하면 그 숫자가 나타내는 현재의 심리상태

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숫자는 좌측부터 1,2,3,4,5,6 ~ 36번까

지 있습니다.)

Page 35: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5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1장 천부신검을 찾아라

때는 고구려 26대 임금 영양태왕 홍

무(弘武) 29년(서기 618년) 음력 9월

초순 자시 경. 고구려 옛 수도였던 국

내성의 북문 성 밖의 ‘려상(麗常) 대

장간’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밤이 깊어 인적이 끊어진 이곳

대장간 앞에는 칠흑 같이 검은 복면과

복장을 한 26명의 무리들이 모여 있었

다. 그들 중 말위에 높이 앉아 있는 자

가 대장간의 문을 두드리라고 부하 한

명에게 지시했다. 그러자 그가 문을 힘

껏 두드렸다. 하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려상, 안에 있는 것 다 안다. 빨리

문 열어라! 태왕명이시다!”

그러나 대장간 주인 려상은 안방

에 앉아 그들의 외치는 소리를 무시한

채 곤히 잠들어 있는 7살짜리 아들 일

우(一尤)에게 줄 서신을 급히 쓰고 있

었다. 이윽고 그는 편지를 다 쓰고 나

서 아들의 침상 머리맡에 그것을 놓았

다. 그리고 그는 안방의 벽장 속에 설

치되어 있던 줄을 천천히 당겼다. 그러

자 아들이 자고 있던 침상 아래의 방구

들 부분이 열리며 침상은 그대로 지하

실로 서서히 내려갔다.

아들의 침상이 안전하게 지하에 착

지했는데 아들은 아직도 잠에 곯아 떨

어져 있었다. 그는 다시 그 부분을 원

상대로 감쪽같이 구들장으로 회복시켰

다. 려상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가슴

에 철갑옷을 입은 후 칼 다섯 자루를

등에 메었다. 그는 대장간 뒤 장독대로

급히 걸어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살펴본 후 전서구(傳書鳩) 한 마리를

백두산 쪽을 향해 날린 후 대문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 대문을 열었다.

철대문이 열리는 금속성 소리가 끼

익! 하고 기분 나쁘게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그는 검은 복장의 무리들 앞에

당당히 서서 큰소리로 말했다.

“무슨 일들인데 이렇게 밤중에 시

끄럽게 구는 것이냐? 진정 태왕명이라

면 대낮에 더 당당히 집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가 무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들 한 발 자국씩 물러나면서 무기

들을 그에게 겨누며 곧 공격할 태세를

갖추었다. 말을 타고 있던 키가 7척이

나 되는 자가 말위에서 웅혼한 목소리

로 말했다.

“핫핫, 려상! 이제는 그만 천부신

검을 내놓아라. 이것은 폐하의 어명이

시다.”

“오항, 네 목소리를 들으니 참 감

개무량 하구나. 너와 마지막으로 결투

를 하고 천부신검의 주인이 된 지도 어

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구나. 하지만

천부신검은 너희들과 같은 매국노들이

차지할 신물(神物)이 아니다. 너희들

같은 당노(唐奴)의 앞잡이들이 소유

할 물건은 절대 아니지. 어찌 영명하

신 폐하가 천부신검을 회수하러 보내

셨단 말이냐? 너는 분명 건무 왕태제(

王太弟)의 명을 받고 왔을 터, 절대 그

런 친당주의자들에게 천부신검을 넘길

수 없다. 나를 죽이고 찾을 수 있으면

가져가거라.”

“호, 아직도 네가 세상 돌아가는 것

을 모르고 있구나. 폐하는 붕어하실 순

간이 다가오고 있고 왕태제께서는 더

이상 당나라와 전쟁이 없는 평화스러

운 세상을 만드셔서 우리 고구려를 만

세반석위에 세우시려고 하시는 것이

다. 그러니 순순히 천부신검을 내놓고

왕태제께 귀순하여 일생을 영화롭게

살란 말이다. 왕태제께서는 황공하옵

게도 나에게 너를 그 분 품으로 돌아오

게 하라는 밀명을 간절히 내리셨다. 그

러니 더 이상 멍청하게 시세를 잘못 읽

는 우를 범하여 나라를 어지럽게 만드

는 강경파들 편에 서지 말란 말이다.”

오항이라는 자는 말 위에서 거만하

게 려상을 굽어보며 비웃는 조로 말했

다. 하지만 려상은 전혀 두려움 없이

더욱 당당하게 대꾸했다.

“오항, 네 능력을 고구려를 위해 쓰

거라. 당노들이 우리를 다시 침략하리

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오직 건무

왕태제와 그 일당들만 당노들과 화평

타령을 하는 것이다. 화평이란 내가 힘

이 있고 자존심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지 처음부터 기세가 꺾인 상태에서 무

슨 화평이란 말이냐? 제발 더 이상 어

리석은 무리에 가담하지 말고 네 그 비

범한 무공이 조국을 빛내는 일에 쓰여

지기를 바란다. 그러니 더 이상 천부신

검을 내놓으라는 그런 어리석은 말을

하지 말고 그만 돌아가거라. 그리고 건

무왕태제에게 나 선우려상(鮮宇麗常)

은 죽으면 죽었지 친당세력에는 가담

하지 못하겠노라고 말을 전해다오.”

“어리석은 놈, 아직도 시세 파악이

안 되는 것이냐? 할 수 없다. 오늘은 네

목숨을 거두고서라도 천부신검을 회수

해오라는 폐하의 어명이시다. 얘들아,

오행검진(五行劍陣)을 펴라!”

오항의 명령에 따라 검은 복면인들

은 려상을 에워싸며 갑자기 둥근 원을

구성해갔다. 오행검진은 우선 정가운

데에 생포할 대상을 두고 총 25명이 5

명씩 한 조를 이루어 다섯 방향 즉 북,

동, 남, 서, 중앙에 검진을 펼친다. 그리

고는 가운데 갇힌 적을 향해 오행의 상

극 원리를 최대한 응용하고 자신들끼

리는 상생 원리를 이용하는데 자신들

은 뭉치면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고 적

을 향해서는 극단적인 상극의 기를 펼

치는 것이다.

그들은 려상을 향해서 검무를 하

듯 천천히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그

검에서 나오는 살기는 극히 살벌했다.

그들 다섯 명씩 한 조가 된 다섯 조가

북-동-남-서-중앙의 자리에서 검진

을 펼치며 려상을 향해 공격해오자 여

상은 순간 몸에서 소름이 끼쳤다.

하지만 려상이 누구인가? 그는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 왜, 수나라, 돌궐,

토번(吐藩), 천축(天竺), 토욕혼 등

온 천하를 주유하며 최강의 무사들과

의 대결을 통해 검선(劍仙)의 지위에

올라 천부신검의 주인이 된 사람이었

다. 그가 천부신검을 들고 고구려 태

왕의 앞에 서면 곧 천하의 정통을 지키

는 사람이었고 그가 천부신검을 들고

고구려 군대의 앞에 서면 곧 고구려의

모든 무인들이 복종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미 병들어 붕어를 눈앞

에 두고 있는 영양태왕 대신 권력을 장

악한 건무 왕태제는 고구려 무인들 대

다수가 가장 싫어하는 친당 노선을 걷

기 시작했기에 려상은 부득이 초야로

은퇴하여 대장간을 운영하며 고구려를

지킬 수 있는 인물이 출현할 때를 기다

릴 수밖에 없었다.

그들 25명이 오행검진으로 그를 공

격해오자 려상은 순간 자신의 몸에서

다섯 개의 비수를 잽싸게 꺼내 중앙의

다섯 명을 향해 어마어마한 내공을 실

어 그것을 날렸다. 그러자 중앙의 누런

곰(黃熊=中央土)을 상징하는 무사들

이 휘둘러대는 당대 최상품의 칼과 려

상의 비수가 부딪치는 까앙! 하는 강한

금속성의 소리가 고요한 밤하늘을 날

카롭게 찢는 듯하였다.

다섯 명은 순간 려상의 비수들에서

나오는 너무도 웅혼한 기세에 눌려 한

발 자국씩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려상

의 다섯 개 칼은 갑자기 방향을 바꿔 그

들의 심장을 향해 유성처럼 날아갔다.

뒤에서 사태를 관망하던 오항은 순

간 움찔하며 ‘어검술?’ 하고 중얼댔

다. 어검술은 인간의 마음으로 칼을 조

종하는 것인데 검선의 경지에 오르는

사람들만이 활용할 수 있는 검법의 최

고 경지였다. 유사 이래 어검술을 완성

한 무사들은 손꼽을 정도였다.

그들의 검진이 합쳐지기 전에 각각

려상의 칼을 받아야 했기에 그들은 순

간적으로 몸을 날려 려상의 칼을 피해

야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들은 려상

의 무서운 내공의 힘에서 나오는 검기

(劍氣)에 큰 중상을 입고 모두들 입에

서 검붉은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 쓰

러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동쪽의 푸른 용(靑

龍=東靑木)을 상징하는 고구려 최고

의 궁수들 다섯 명이 려상을 향해 고구

려의 가장 강한 활인 맥궁(貊弓)을 쏘

아댔다. 맥궁의 강력함은 이미 온 천하

에 소문이 날 대로 난 것이지만 그야말

로 철갑옷도 뚫을 정도의 힘이니 인간

의 몸 정도는 마치 두부에 화살을 꽂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그 막강한 화살도 려

상이 휘두르는 검기에는 아무런 소용

이 없었다. 궁수들은 5명이 순식간에

각각 5발 정도의 화살을 날렸지만 려

상의 검기는 그 화살들을 자신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조각을 내서 땅에 마치

검불처럼 우수수 떨어지게 했다. 려상

은 다시 궁수들을 노려보며 검으로 3

태극을 그렸다. 그러자 그 원 가운데서

나오는 번쩍하는 강렬한 검기가 궁수

들의 눈에 닿자 그들은 눈에 심각한 통

증을 느끼면서 눈으로 피를 쏟으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제 나머지 척살대들은 공포감이

들기 시작했다. 특히 오

상은 20년 전에는 자신과 수준이 비슷

하다고 생각했던 려상이 이제는 어검

술을 구사하는 수준까지 온 것을 보자

온 몸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웠

다. 오늘 밤이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날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그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펼쳐질

영화로운 삶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갈 길은 건무 왕

태제가 태왕이 되고 그의 최측근이 되

어 고구려 천하의 무사들을 자기 마음

대로 조종하는 사람이 되는 길 밖에 없

었다. 그러기에 그는 오늘 어떻게 해

서든지 려상이 가지고 있는 천부신검

을 손에 넣어야 했다. 그것은 또한 자

신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건무왕태제

의 숙원이기도 했다. 그는 찢어발기듯

이 외쳤다.

“일제히 공격해라!”

그러자 이미 오행검진이 무너진 상

태에서 15명의 무사들이 려상을 향해

일제히 날카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선

봉에 선 5인이 검 끝을 려상의 심장 쪽

을 향한 채 몸을 날렸다. 실로 전광석

화(電光石火)같은 예리한 공격이었다.

그들이 날아갈 때 검 끝이 파르르 떨리

며 나오는 찌리잉! 하는 소리가 음산하

게 려상의 귀를 때렸다. 왼편에 있던 5

인은 몸을 3장이나 솟구치더니 려상의

정수리를 향해 검을 찔러오고 우편에

선 5인은 전속력으로 날아오르며 려상

의 눈을 찔러오고 있었다.

이미 려상은 다시 자신의 비수들을

회수하여 허리춤에 차고서는 손에는

장검만을 들고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

고 있었다. 비록 오행검진은 깨졌으나

나머지 15명의 척살대들은 당대 일류

의 검객들이었고 그들의 합공에서 나

오는 검기는 려상의 몸을 으스스하게

만들기에 족했다.

려상은 갑자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자신의 장검을 자신의 정수리까지 높

이 올렸다. 그리고는 주문을 외우며 검

끝에 자신의 전내공을 실어 검과 자신

을 일치시켰다. 그리고는 몸을 공중으

로 다섯 장 정도 날려 마치 바람이 날

아가듯 몸을 180도 회전시키면서 검

기를 강하게 발산시켜 그들의 머리 급

소인 백회혈을 일거에 살짝 때렸다. 그

러자 그들 15명은 입으로 검붉은 피를

쏟으며 바로 그 자리에 쓰러져 기절하

고 말았다. (계속)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이번주 부터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

회보의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차례 : 제1장 천부신검을 찾아라 / 제2장 청려선방으로 가는 길 / 제3장 선우려상의 장례식 / 제4장 거세어지는 왕실의 음모 / 제5장 조의선인의 입문과정 / 제6장 사라진 일우

Page 36: Aug 7 2013 hanin all small

36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광고

45 Ash St. Newton MA02466 / 617-558-2711,617-244-9685 [email protected] / www.kccboston.org

주일미사(한국말) 오전 11시30분 (교중미사) 오후 4시30분 (청년주관)

영어미사(주일학교가 있는 주) 오전 10시 평일미사 (목) 오후 7시30분

고백성사 미사 시작 30분전

셔틀서비스 리버사이드역 성당 11:00am 11:20 am 성당 리버사이드역 미사후 30분, 40분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617-939-3903

청년부 사역자 찾습니다.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주실 곳 : [email protected]전화: 617-750-0207

보스톤감리교회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장하는 교회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30분 (화~금)

담임목사 안신형

TEL. 781-393-0004(교회)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Wesley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오전 11시30분 (한국어)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담임목사 ㅣ 이규연부목사 ㅣ 안성룡

보스톤성결교회

주일 1부예배주일 2부예배아동부 예배 주일오전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10:0010:0010:0012:30 12:30 6:008:008:00

Boston Evangelical Church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유초등부 영아부

주일예배 11:30

수요일저녁 8:00 수요예배

매일아침 5:30새벽기도

토요일저녁 7:00찬양/기도집회

주일오후 1:30 청년부모임

토요일저녁 청소년부모임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조상연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Page 37: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사회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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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보내실곳 :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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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제 16조]

설거지통을 바라보며...

설거지는 바로해라.만일 물에 불렸다가 할 생각으로잠시라도 미뤄두면

아내는그대가 그저 하기 싫어서내버려 두고 있으며결국엔 자기더러 하라는일종의 시위로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아내는설거지할 그릇들이계수대에 가득 담겨있는 꼴을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옛날에 어떤 가족이 있었습니다.거기에는 이제갓 말을 뗀 아기가 있었죠.그런데 그 아기가 "엄마" 라고 하자 엄마가 죽었습니다.그다음날 그 아기가 "누나"라고 하자 누나가 죽었습니다.그러자 아빠는 매우 무서웠겠죠?? 그리고 다음날 아기는 "아빠"라고 하자...옆집아저씨가 죽었습니다 ㅋㅋ

우리집 오지마!

아이네집에 불이났다 그래서 아이는 소방서에 전화를 한다.

아이:아더띠 우디딥에 분났떠요. (아저씨 우리집에 불났어요)소방관:아 존나웃곀ㅋㅋ 애야 그거 10번만 더 해보렴아이:(아 띠빨 그패 죽껬는데) 아더띠 우디딥에 분났떠요.x10소방관:아나 미치겠네 ㅋㅋ 존나웃겨 애야 9번만 더 해보렴아이:(걍 더ㅐ끼랑 맛땅뜨까?) 아더띠 우디딥에 분났떠요x9소방관: 근데 전화한 이유가 뭐니??아이:ㄱ-...............................아이:아더띠 오디마 두디딥 다탔떠 (아저씨 오지마 우리집 다탔어)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8월~좋은출발하세요~~

Page 38: Aug 7 2013 hanin all small

38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 게시판

2013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email protected]

한인회보 편집진

38대 한인회 임원 한인회 이사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Columnist & Contributor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

남궁연($200), 안병학($200) 김병국($200), 이학렬($200)이경해($200), 권복태($200)최순용($200), 윤미자($200)방경남($200), 전좌근($200)

유한선, 전옥현, 손광희, 전좌근, 최한길, 한선우, 한문수, 강승민

예정: 박승삼, 김한수, 윤미자 권복태, 방경남

한인회 고문단 단장: 김영곤

남궁연, 안병학, 유한선, 서규택 이학렬, 김성군, 이영호, 한선우

한인회관운영위원장연락처 978-985-1874

동포들의 회비와 후원비(Donation)는 세금공제가 됩니다. 한인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필요한서류를 보내드립니다. TEL : 781-933-8822회비나 후원 후 성명 게재를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 한인회비 연$20 (부부 연 $40)

고요한공병래강정래/김효진강민형강상원강승민/김윤정강영한/박은경고영복고영수/고준고인순고종성/김혜련공창우구용환/구마리꼬구자영구지수/공경희국민준권명옥권복태/서명숙권오관/민애숙권오숙/ 최간주권오순권오훈/장성주권병욱/김이선권병희길소영김경순김경중김경일/조삼영김경화김정림김정선/조순래김증모/김재순권승룔권정안권정자권한섭길은석김기안/이유준김갑동김경선김경순김경모김경자김경하김경희김금련김남균/정혜숙김남장/이계영김다윗김대식김대업김덕기김도성김동민/김주연김동숙김동우김대식김만희/김갑수김면진김문령김문소/김계숙김민준/이현주김민정김민철 부부김보규김복섭/윤상래김법철김병국/김유경김병기김병철/한영자김수정김수연김성군/김영희김성배김성일김성혁김성현/이은주 김승진김우혁 부부김윤경김원경김원엽김양숙김영선김옥미김옥식김유석김양길/김진희김연일김영곤 부부김영범/고경아김영기/김애자김용진(윤복순)김용택김용환 부부김은실김은정/이성우김은주/이창경김은한/이혜원김인수/김춘수김인배김인영김인정김일

김정박/권순자김정선/조순래김주노김준구/박선희김정환김종숙김종완/이성숙김재율/장복기김제성/채은혜김진기/신미송김진경/김신애김진홍/김경태김진희김태만/윤미자김프란치스코김창근김창남김창식/백선희김청란김창래/김갑연김천일/최해근김학수김학주김한나김한성/김숙현김한수김한태김현구 부부김현주김현주/조용준김현천/윤상필김현태김형준김호영/김소연김훈광김희권김혜실김혜영김효경김효인김효열/정현주김흥수남궁연/조정자남민자남정현남일/윤미아노동완/신은경노정자노진아노혜선도범스님맹호영문관옥/정자인문선희문창곤/김유경문현석/정하나문형근/이지영민신자박강호박기나박기훈박동찬박민/박영박석만 부부박성민/이경희박성규/이해옥박성준 부부박승삼박신영/김영순박인원박원서/장은영박영찬/서진아박옥화박요섭/박진경박영철/정선주박은경박은영박재범박재원박정부박필수 부부박종선/강홍순박종안/문현옥박종열/조영신박종일/이인숙박지영박진욱박진영/이주연박찬수박성규/이해극박지영박진흠/윤희경박태윤박창섭/박유니스

배유미박호진/홍옥희박호진/홍옥희박혜성박혜영배홍선/이봉자백린/최선경백승한/손주연백현주변근식

$2,000 기타 $

E-mail

(영문)

(영문)

$1,000

가족 $

KO

REAN

SO

CIETY OF NEW ENGLAND

Inc.

뉴잉글랜드한인회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원가입서이름

배우자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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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거주 가족수

(한글)

(한글)

2013년 한인회비 (1인당 연간 $20)

후원금 (한인회비와 별도로 납부 가능)

1인 $20

$100 $200 $300 $500

부부 $40

한인회비 및 후원금은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오며. 회비 및 후원비를 납부하신 회원에게는 광고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보내실 곳 :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변화근서규택서동욱서윤주서정섭서태환/양은경신광선/이선영선정안성상훈신영묵/최인경신용순심동근윤상대 부부백이태 부부백현일변복자변복순변찬섭방경남/김향인서충욱/이세영석상옥성낙호/백종숙성성훈성인식손성희손순이손한록부부송기백송길호송남수송민철송미경송선재송신재/송신영송은아송준환/국승연송진우/김진영송평구/이미경송화종/정금원신광성/이선영신상철/김영아신영각/홍경자신행옥신형경신보경/정재원심윤보/김은미신창복안길남부부안명희안미숙안병학 부부안성민안승재/안미숙안일민/이옥안연자안영신안윤선안태수안태준/문유경어양/박현숙엄인숙엄재관/김용희오영수오예자오정민오진옥오웅철오은자/김원경여명신원영옥양제희염승헌유경렬유대근/유정심유선희유승오/강혜정윤경문윤경희윤병태윤보영윤석기/이현주윤석중윤영수윤은상/박순혜윤정아유주한/장숙경윤동수윤주옥/채성철윤충남/윤향숙윤현권/박순단이기환/윤순정이규윤이근/김경희이근복이근홍/원방이금자이기영/전희진이귀옥이경환/민정숙이경해 부부이기영이기환/윤순정이길신이동은/김두연

이동익/이재숙이동훈/김원경이문영/김춘미이문희이명란이배훈이병철부부이병현이상구이상우/김희정이선화 이승기/이경숙이승우이승욱/안미순이승은이승훈/변옥화이신자/이상현이은미이의인/이정희이원걸/전신애이영길/이성혜이영호이은규 부부이은철이인권/권소은이자영이재상/박은영이재익/김명은이재화/김연신이재규 부부이정규/김영미이정수이정일/전현임이종화/이미숙이주택/김정원이지현이제봉/한수옥이재신/김홍혜이재호이재형이영하이우승/김지영이유택/김희정이유한/윤지혜이은희이이순이의훈이정희이종화/이미숙이재우이재이/이지선이진아/최명아이종국/이향국이창호/한정인이태호/이성희이학렬 부부이한숙/한윤영이현경이현지이혜승이후석이훈재/정기순이희정이형오/안진희인기환임성광임이제/최윤신임응준임정기/박희경임진수임창선임학래조대희주경석 부부주성찬/주윤희장계은장명숙장병주/강시정장성수/정능화장수인/홍경엽장영규장영충/박옥녀장용복/이창주장원준/장호준장유문 부부장인창/황재희장종문 부부좌상일/이은조전관우전은영전좌근전옥현/김영자전종헌/김희정전진원/손영희전희진정기라/이용희정경진정경희정근화정대훈/강성미정재호정명철정민수/정종은

회장 : 한선우

수석부회장 : 한문수

부회장 : 장수인

부회장 : 유현경

사무총장 : 강승민

재무 : 이재석

마케팅부 : 이정수

섭외부 : 김대식

봉사부 : 신보경

학생부 : 조장익

학생부 차장 : 양제희

학생부 차장 : 염승헌

노인복지부 : 강승민

체육부 : 조원상

체육부 차장 : 김형준

여성부 : 김금련

의료부 : 이주용

문화부 : 박진욱

온라인 홍보부 : 김현주

정병철/장인숙정상무(Mrs)정석호/정에스더정선태정영수/김은희정영화정유경정인숙정인혜정제형/이숙자정진수 부부정청일정춘희정하균/곽서영조남규/ 한은경조미자조상연조선희조성호/김아림조수헌조유미조은주조태준조항록/이명숙조현석조형구/김현옥주종옥주혜영지훈/박미숙진정원/안성원진태원진한근/이승주차주혁/김난희채성엽/김남자천영호최인각추경석/허정숙최경자최덕중/김숙영최백규최상화/이윤자최신자최연일/최송자최원길/채길식최인숙최정우최정열/허경희최정열/최미남최준영/홍신숙최진규/최원규최창열/배성희최한길최한필/김혜륜최환성최현구/김희현최홍백/박두연하정아 부부한경언한문수/윤선미한병의한병칠/장미용한선우/정재은한세진한윤찬한정택한지동한지연/최순용한상륜/이정선

함성문/함영자함지희함혜욱/함승완허민선허선희허성용허승희허진영혜각스님한혜성/김상기황길남/방숙영황보엽/황해옥황성수황영덕황원서황진희황필주황현숙홍경엽홍모희홍성일홍숙현홍원철홍성도/이근숙Agnes AnnDanile KimElisa ChoiJames KimJoe Feirouz

Publisher Sun Woo Han

Editor in Chief Jinyoung Park

Chief Manager Moonsu Han

Repoter Hyesung Park

Bo Kyung Shin

Won Sang Cho

Contrubuting Reporter Eugenia Kim, Yujin Kim

Anna Jung, Kyungha Kim

Je hee Yang, Hyun Joo Kim

Min Park, Nayun Eom

Barry Eom

[후원자 명단]김현주($80),장수인($300)최인숙($100),이근홍($100)한지연($100),김문소($100)김은한($100),고영복($80)안연자($100),안병학($100)박석만($100,남궁연($100)김병국($100),김원엽($100)이병철($200),신상철($60)박영찬($100),김양길($100)정영수($100),김경일($100)박재원($80), 함혜욱($100)

코리아나 한국식당 ($2,000)한국암웨이 ($3,000)NE간호사협회($100)보스톤룸렌트닷컴($100)해병전우회($300)Mrs.정상무($100)정진수회계사 ($460)변복순/변복자($60)박종안/문현옥($200)김병철/한영자($100)권복태/서명숙($340)이상우/김희정($60)최정열/허경희($20)대한통운 정대훈($300)전진원/손영희($100)어양/박현숙($100)최연일/최송자($100)북부보스톤 상옥회($100)문수사 ($100), 이학렬($100)정인숙($80), 장용복($100)

Joseph HaKatherine LeeKatherine ParkMisun HanPeter ParkPeter K ParkSunheeSuyeon Thomas TahTom SongMr. HanBenjamin KimSun Kim보스턴한인축구단 (99명)

총 905명

[한인회 특별 후원금]

본 후원금은 지난 7월10일자 한인회보를 통해 발표된 한선우 한

인회장의 호소문을 접하신 많은 만은 분들이 한인회의 발전과 산

적한 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보내주신 특별 후원금 입

니다. ( 감사합니다 ]

김문소 $500

김은한 $500

김성군 $500

남궁연 $500

김영곤 $500

김명칠 $100

이승기 $300

윤상래 $100

장용복 $100

윤희경 $100

노인회 $100

윤익중 $100

Page 39: Aug 7 2013 hanin all small

2013년 8월 7일 수요일 3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칼럼The Korean American Society of NH

뉴햄프셔 한인회보회장/발행인 : 박선우, 사무총장 : 조은경, 재무 : 김승은

August. 7. 2013 기사 및 소식 제보 : [email protected] TEL. 603-767-1356 Vol.1 / No.5

지난 8월 4일 오후 5시에 New Hampshire,

Windham에 있는 캐슬턴(Castleton)에서 한

윤영 뉴햄프셔 한인회 고문(전직 회장)의 팔순

과 이한숙 여사의 칠순 잔치가 열렸다.

사회는 한 고문이 다니는 교회인 북부보스턴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용환 목사)에서 사

역하는 최해순 전도사가 맡았다. 150여명이 모

인 매머드 잔치가 자칫 무질서 할 수 있었을 터

인데, 사회자의 익살스러운 유머로 청중을 사

로잡아 혼란 없이 부드럽게 잘 이끌었다.

먼저 사회자가 인사말과 함께 한윤영 고문의

약력을 소개하였다. 이어 영상상영으로 개인과

가족, 교회, 사회활동을 보여 주었고 가족소개

후 매제인 김섭 장로가 가족을 대표하여 인사

말을 하였다.

이어서 박재휘 부 총영사, 한상신 목사(그린

랜드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와 박선우 뉴햄

프셔 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최해순 전도

사의 축가(“그대를 향한”)가 이어졌다.

곧 이어, 한 고문의 환영과 감사를 겸한 인사말

로 잔치는 정점을 찍었다. 하객들은 축하의 박

수로 화답하였다. 한 고문이 다니는 북부보스

턴 한인연합교회의 담임 목사인 김용환 목사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고 난 후, 김은한 박

사의 축배 순서가 있었다.

준비된 저녁 식사를 위하여 장계은(뉴햄프

셔 한인교회 담임목

사)목사의 식사기도

가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식사기도 후에

하객들의 박수가 있

었다는 것이다. 기도

후에 박수는 경험해

보기 힘든 일이었으

나 하여튼 그런 일이

있었다.

소고기와 닭고기,

밥, 빵 그리고 여러

가지 채소가 맛있고

깔끔하게 나왔다. 물

론 여러 종류의 과일

과 커피, 차도 나왔

다. 식후에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

크를 잘랐고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기다리다 지친 해는 집에 가

고 달과 별들이 찾아와서야 잔치는 끝났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한 고문이 전혀 팔순으

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답은 고문의 약

력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약력(1933.9.13.생)

휘문고, 중앙대, 경찰학교 졸업. / 휘문고 아이

스하키 선수, 중앙대와 해군본부 아이스하키

선수 및 팀 창설 멤버 이외에 수영과 육상 선

수로도 활동

경찰관 재직 시 한강 인명구조요원으로 근무

1979년 보스턴 이민

경제인협회, 시민권협회, 보스턴체육회 등에서

이사장과/혹은 고문, 간사 등을 역임. 보스턴

평화통일협의회 위원 역임.

뉴햄프셔 한인회 창설

현재

보스턴 평통 협의회, 뉴햄프셔 한인회, 보스턴

재향 군인회, 보스턴 유공자회에서 고문.

2001년과 2005년에 대통령 표창을 받음.

(약력이 너무 많아 지면상 최대한 줄이고 추리

고 뽑아 간소화 한 것임을 밝힘.)

한윤영 뉴햄프셔 한인회 고문 팔순 및 이한숙 여사 칠순 잔치 열어..

NH INFORMATION뉴햄프셔 한인회 광복절 행사 안내

제목: 제 68 주년 광복절 기념식

주최: 뉴햄프셔 한인회

후원: 주 보스턴 총영사관

협찬: 그린랜드교회, 뉴햄프셔 장로교회,

뉴햄프셔 한인교회, 뉴햄프셔 감리교회, 한마음교회

날짜: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오전 11:00

장소: 뉴햄프셔 한인교회(NH Korean Christian Church)

주소: 12 Station Road, Bedford NH 03110

내용: 기념식, 점심식사, 친선배구대회, 기념품 제공

참고: 총영사관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합니다.

준비: 출전할 배구팀은 8/10까지 연락

문의: 603)767-1356(박선우 회장)

뉴햄프셔 한인회,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주최 : 뉴햄프셔 한인회후원 : 주 보스턴 총영사관협찬 : 그린랜드교회, 뉴햄프셔 장로교회, 뉴햄프셔 한인교회, 뉴햄프셔 감리교회, 한마음교회

일정 : 2013년 8월17일 토요일 오전 11:00장소 : 뉴햄프셔 한인교회(NH Korean Christian Church)

12 Station Road, Bedford NH 03110

내용 : 기념식, 점심식사, 친선배구대회, 기념품 제공

참고: 총영사관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합니다.준비: 출전할 배구팀은 8/10까지 연락

문의: 603)767-1356(박선우 회장)

150여명이 모인 매머드 잔치로 한고문의 팔순 축하

a brand-new day

NH 무지개 칼럼

brand-new는 사전에, ‘아

주 새로운, 신품의, 갓 만들어

진[들여온]’이라고 쓰여 있

다.

오늘은, 갓 만들어진 brand-

new day이다. 아주 따끈따끈

한, 아주 새로운 날이다. 우리

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현재라

는 단어와 선물이라는 단어가

영어로는 같은 단어인 pres-

ent다. 바로 이 현재라고 하는

오늘, 지금이라고 하는 것은 막

쪄낸 찐빵같이 따끈따끈하다

는 것이다.

This is the day which

the LORD hath made; we

will rejoice and be grad in

it.(KJV. 시 118:24)

이 날은 주님이 만들어 주신

날이라는 것이다. 창조주가 나

에게 막 만들어 주신 아주 새로

운 신품의 날. 바로 그것이 오

늘.

오늘은, 우리가 기쁘고 즐

겁게 지내기 위해서 갓 만들어

진 날이다. 걱정, 근심, 두려워

하라고 만들어 주신 날이 아니

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만

들어 주셨다. 이렇게 해도 하루

저렇게 해도 하루가 지나간다.

이 하루를 걱정과 근심, 두려움

의 날로 보낼 것인지, 행복과

기쁨, 즐거움, 기대로 가득 찬

하루로 보낼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하나님께서 막 만들어 주신

따끈따끈한 이 날을 멋지게 맞

이하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Today is a brand-new

day.

오늘도 사랑과 희망의 무지개

였습니다.

Page 40: Aug 7 2013 hanin all small

40 Wednesday, August 7, 2013 New England Korean News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