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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은행 2Q16 실적 Preview Investment Points 1Q16 YoY부진한 것은 일회적 요인의 역기저효과 때문 : 대형은행들의 1Q16 실적은 내용상 으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 1Q15에는 법인세 환급 등의 대규모 일회적 이익이 발생했었고 채권매각이익도 크게 실현되었었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 . 1Q15발생했던 경남기업 관련 대손비용의 규모가 이번 1Q16대상선 , 창명해운 관련 비용보다 작지 않지만 , 1Q15 대규모 대손비용이 대부분 대규모 일회적 이익으로 상쇄되었었개 때문이다 . 하지만 대손비용이 안정되고 판관비도 늘어나지 않는 행들의 기본적 이익은 꾸준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미리보는 2Q16, 대손비용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음 : 2Q16에도 C&M 인수금융 관련 일부 은행의 대손비용 인식이 우려된다 . 하지만 대기업 관련 부실비용 인식이 1분기로 대략 마무리되었고 , 2Q16에도 유가증권 매각 등이 예상되어 실적에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 . 결국 실적의 향방은 NIM달려 있는데 , 기준금리 인하 여부 인하 시기에 따라 달라지 기는 하겠지만 상반기가 은행 실적이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것으로 예상한다 . Action 하반기부터는 YoY 실적 개선 뚜렷해질 : 아직 NIM본격적인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2015상반기에는 일회적 이익의 기여가 컸기 때문에 , 상반기 실적은 YoY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 . 하지만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판관비 손비용이 지속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는 은행주들의 실적 흐름이 완연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2015하반기에는 일회적 이익보다 일회적 비용 반영이 았지만 , 올해의 경우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이익 실현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있다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 Top Picks 자본적정성이 높고 M&A통한 이익기반 확대가 기대 되는 KB금융과 기저효과로 인한 이익모멘텀 개선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이다 . 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산업분석 2016. 04. 12

산업분석 은행 - Naver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460605159680.pdf · 행들의 기본적 이익은꾸준한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미리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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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은행 2Q16 실적 Preview

Investment Points

1Q16 YoY로 부진한 것은 일회적 요인의 역기저효과 때문: 대형은행들의 1Q16 실적은 내용상

으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1Q15에는 법인세 환급 등의 대규모 일회적

이익이 발생했었고 채권매각이익도 크게 실현되었었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 1Q15에 발생했던 경남기업 관련 대손비용의 규모가 이번 1Q16의 현

대상선, 창명해운 관련 비용보다 작지 않지만, 1Q15 대규모 대손비용이 대부분 대규모 일회적

이익으로 상쇄되었었개 때문이다. 하지만 대손비용이 안정되고 판관비도 늘어나지 않는 등 은

행들의 기본적 이익은 꾸준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미리보는 2Q16, 대손비용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음: 2Q16에도 C&M 인수금융 관련

일부 은행의 대손비용 인식이 우려된다. 하지만 대기업 관련 부실비용 인식이 1분기로 대략

마무리되었고, 2Q16에도 유가증권 매각 등이 예상되어 실적에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

다. 결국 실적의 향방은 NIM에 달려 있는데, 기준금리 인하 여부 및 인하 시기에 따라 달라지

기는 하겠지만 상반기가 은행 실적이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Action

하반기부터는 YoY 실적 개선 뚜렷해질 것: 아직 NIM의 본격적인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2015년 상반기에는 일회적 이익의 기여가 컸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YoY 크게 개선되기

는 어렵다. 하지만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판관비 및 대

손비용이 지속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는 은행주들의 실적 흐름이 완연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일회적 이익보다 일회적 비용 반영이 많

았지만, 올해의 경우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이익 실현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수 있다는 점

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op Picks는 자본적정성이 높고 M&A를 통한 이익기반 확대가 기대되는 KB금융과 기저효과로 인한 이익모멘텀 개선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이다.

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산업분석

2016. 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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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KB금융, 판관비 줄고 건전성도 양호

1Q16 KB금융은 -27.7%YoY인 4,4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1Q15

의 경우 채권 운용이익과 ELS판매이익 등의 기여가 컸지만, 포스코 주식 감액손실 490억

원 등이 발생해 상쇄되었다. 다만 예전 국민카드 관련 법인세 환급 1,803억원이 발생해 경

상적인 손익은 4천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국민은행 NIM이 1Q15의 1.72% 대

비 거의 20bp 하락한 것을 고려해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

양호한 실적의 가장 큰 이유는 판관비 절감이다. KB금융은 2Q15 1,122명, 4Q15 437명의

명예퇴직을 단행해 2015년 3,891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인식한 바 있다. 과거와는 달리 이

러한 인력 효율화가 임금피크제 대상인 고직급 인력 위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업력 약

화라는 부작용도 크지 않고 비용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대손관련 이벤트에서도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 분기 현대상선과 창명해

운의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했으나, 동사가 지난 4Q15 4개 대기업에 대해 1,800억원의 선

제적 충당금을 반영하며 모두 미리 손실처리했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

다. 최근 C&M 인수금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익스포저가 900억원대로 상대

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우리는 C&M 인수금융에 대해 30% 수준의 손실비용을 2Q16 추

정에 이미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SK 등의 주식매각을 통해 이익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매각가격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결정된 현대증권 인수건은 실적추정에 반영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사의 양호한 자본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되었기 때문에

영향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목표주가 46,000원과 Buy의견을 유지하며, 업종

Top Pick으로 적극적인 접근을 권유한다.

도표 1. KB금융 실적전망 (단위: 십억원, %)

1Q15 2Q15 3Q15 4Q15 1Q16E YoY QoQ 2Q16E 3Q16E 4Q16E 2015 2016E 2017E

순이자이익 1,537 1,548 1,553 1,566 1,577 2.6 0.7 1,592 1,618 1,630 6,203 6,417 6,741

비이자이익 270 484 153 272 288 6.9 6.0 364 332 344 1,179 1,329 1,447

판관비 1,077 1,368 999 1,079 1,079 0.2 0.0 1,096 1,017 1,057 4,524 4,249 4,420

신용손실충당금 194 265 166 413 209 8.0 -49.3 289 256 307 1,037 1,062 1,230

지배주주지분순이익 609 340 407 347 440 -27.7 27.0 435 517 465 1,702 1,858 1,936

보통주순이익 609 340 407 347 440 -27.7 27.0 435 517 465 1,702 1,858 1,936

자료: 동부 리서치

1Q15 법인세 환급 1,803억원의

기저효과 제외하면,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실적 시현 기대

판관비 절감 효과 실적에 크게

기여

과거와 달리 대손관련

이벤트에서도 자유롭다.

이미 대부분 선비용처리 되었음

업종 Top Pick으로 적극적 접근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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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하나금융, 양호한 경상적 이익 흐름 유지

1Q16 하나금융은 -10.4%YoY인 3,305억원의 보통주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1Q15에는 채권 운용이익과 ELS판매이익이 양호했었고 원화강세로 인한 비화폐성환산이

익이 542억원에 달했었기 때문이다. 금번 1Q16에도 300억원 내외의 비화폐성환산이익이

계상될 것으로 추정에 반영했으나, 이를 고려하더라도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

대한다.

하나금융의 경우에도 자산건전성 부분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현대상

선의 경우, 4Q15 실적발표 이후 285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반영해 4Q15 실적을 수정했

기 때문에 크레딧 이벤트 발생에도 불구하고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타 은

행들이 90% 이상 손실을 반영하는 분위기이므로 더 보수적으로 보면 300억원 가량의 추

가 적립 가능성은 있다. 창명해운 여신에 대한 추가충당금 반영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은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반적인 건전성 개선 흐름에 따라 경상적인 충

당금 수준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C&M 인수금융에 대해 (C&M으로의 직접 대출을 포함) 4천억원대의 익스포저

를 갖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다만 우리는 30% 수준의 손실 가능성을 2Q16 실적 추

정에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관련 여신이 실적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금융 실적이 2016~2017 개선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하는데, 그것은 희

망퇴직 비용을 포함해 5,059억원의 하나-외환은행 합병 비용이 2015년에 반영되었기 때

문이다. 2016년에도 전산통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투자비용의 감가상각비 부담

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2016~2017년에 걸쳐 통합비용의 기저효과가 실적개선효

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한 가파른 보통주자본비율 개선세와

안정적인 신종자본증권 관리를 고려하면 배당 등 주주가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 30,400원과 Buy의견을 유지한다.

도표 2. 하나금융 실적전망 (단위: 십억원, %)

1Q15 2Q15 3Q15 4Q15 1Q16E YoY QoQ 2Q16E 3Q16E 4Q16E 2015 2016E 2017E

순이자이익 1,150 1,111 1,127 1,150 1,114 -3.1 -3.1 1,136 1,156 1,159 4,538 4,564 4,795

비이자이익 564 757 338 468 504 -10.5 7.7 506 508 510 2,127 2,028 2,100

판관비 982 1,014 1,092 1,442 1,007 2.5 -30.2 1,012 1,113 1,184 4,531 4,315 4,430

신용손실충당금 305 366 132 320 199 -35.0 -37.9 274 215 219 1,123 907 929

지배주주지분순이익 374 375 253 -93 335 -10.3 흑전 292 277 224 910 1,128 1,303

보통주순이익 369 368 246 -100 330 -10.4 흑전 289 274 221 883 1,114 1,282

자료: 동부 리서치

양호한 수준의 실적 시현 기대

현대산성과 창명해운 이벤트의

실적 영향은 미미한 수준

2Q16 예상되는 C&M 인수금융

관련 손실을 이미 추정치에

반영했음

2015년 반영된 하나-외환

합병비용의 기저효과로 인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 가시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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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기업은행, 대형은행 중 유일하게 YoY 개선

1Q16 기업은행은 +1.0YoY인 3,586억원의 보통주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1Q16 은행권의 실적에서 부담스러운 점은, 내용상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Q15 일회적 이익의 기여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대부분 YoY로 감소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경우, 1Q15 채권매각 등으로 실현

한 이익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NIM이 빠지지 않았고 자산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

에 소폭이나마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의 경우 타행대비 1분기와 2분기의 실적 스윙이 크다는 점에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매 1분기 인식되는 KT&G주식 배당금과 2분기 인식되는 초과업적성과급의

효과만도 거의 1천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Q15에는 해외납부 법인세 3

년치가 일시에 환급되어 456억원의 비용 감소효과가 나타났었기 때문에 2Q16 실적은 외

형상 다소 부진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다만 특별한 신용사건은 없기

때문에 경상적으로는 꾸준한 이익개선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기업은행의 매력은 1) 중소기업 전문으로 특화된 국책은행으로서의 강점 때문에 중소기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2) 정부가 손실을 떠안는 중소기업은행법 특별 조항

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금리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3) 이와 함께 정부가 최대주주이

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배당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올

해 주당 배당금은 530원으로 예상배당수익률은 4.5%에 달한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정부지

분 매각의 경우에도, 최근 매각가격이 1만3천원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세수진도

는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에서 당장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도표 3. 기업은행 실적전망 (단위: 십억원, %)

1Q15 2Q15 3Q15 4Q15 1Q16E YoY QoQ 2Q16E 3Q16E 4Q16E 2015 2016E 2017E

순이자이익 1,119 1,150 1,172 1,190 1,219 9.0 2.4 1,190 1,209 1,202 4,631 4,820 5,028

비이자이익 168 90 -44 -47 77 -54.1 흑전 63 79 40 167 261 273

판관비 451 558 523 565 487 8.1 -13.9 601 548 576 2,097 2,212 2,258

신용손실충당금 350 334 274 243 318 -9.1 30.9 323 317 334 1,201 1,291 1,397

지배주주지분순이익 368 306 244 225 371 1.0 65.2 249 320 251 1,143 1,191 1,243

보통주순이익 355 293 232 212 359 1.0 69.2 236 307 238 1,092 1,140 1,192

자료: 동부 리서치

1Q16에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은 대형은행으로는 흔치 않을

2Q16 실적은

기업은행의 경우에도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음

정부가 대주주인 특수은행으로서

갖는 매력은 여전히 높아.

예상 배당수익률도 4.5%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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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신한지주,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보통주 순이익 방어

1Q16 신한지주는 -1.9%YoY인 5,584억원의 보통주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

한지주의 경우 여타은행 대비로는 1Q15 일회적 이익의 기여가 크지 않았는데, 이는 채권

매각이익 및 삼성차 소송 승소관련 영업이익 등이 계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기업 및

SPP조선 등에 대한 대손비용이 발생되어 일회적 이익과 손실이 거의 상쇄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의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 NIM이 1Q15 1.58% 대비 거의 12bp하락

했으며 2월부터 인하되는 신용카드수수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1Q16 실적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KB금융과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 흐름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명해운 관련 대손부담이 1Q16 실적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2Q16 인식 예정이었던 쌍용양회 주식 매각이익 1,986억 중 일부가 회계상 1Q16에 인식

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추정에 반영했다.

사실 신한지주의 경우 문제는 2Q16 실적인데, 1) 2Q16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이익

1,002억원, 비자/마스터카드 주식 매각이익 677억원 등 일회적 이익의 기여가 너무 커 기

저효과가 큰데다, 2) 약 4천억원에 달하는 C&M 인수금융 익스포저에서 손실발생이 우려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쌍용양회 지분 46.14%가 8,837억

원에 매각되어 2Q16 중 매각이익이 인식될 예정이어서 (신한은행은 12.48% 보유) 최소한

C&M 인수금융 관련 손실은 충분히 상회하고 남을 것으로 실적 추정에 반영하였다.

신한지주의 경우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발행했던 1.1조원대(금리 5.58%)의 우선주를 2Q16 중 상환할 예정이어서 2015년 1천억

원에 육박했던 신종자본증권 이자 및 우선주 배당도 올해는 6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 것

으로 예상된다. 주주가치의 꾸준한 증대와 안정적인 분기 손익관리 능력을 고려할 때, 업계

대비 프리미엄 형성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도표 4. 신한지주 실적전망 (단위: 십억원, %)

1Q15 2Q15 3Q15 4Q15 1Q16E YoY QoQ 2Q16E 3Q16E 4Q16E 2015 2016E 2017E

순이자이익 1,634 1,653 1,677 1,729 1,658 1.5 -4.1 1,655 1,678 1,692 6,693 6,682 7,007

비이자이익 577 651 475 316 573 -0.6 81.3 697 591 595 2,019 2,457 2,424

판관비 1,043 1,098 1,100 1,234 1,036 -0.7 -16.1 1,147 1,146 1,281 4,475 4,610 4,802

신용손실충당금 414 321 274 255 401 -3.2 57.1 408 319 321 1,264 1,449 1,348

지배주주지분순이익 592 692 679 404 584 -1.4 44.4 586 591 502 2,367 2,262 2,416

보통주순이익 569 669 654 379 558 -1.9 47.5 572 581 493 2,271 2,206 2,391

자료: 동부 리서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흐름 유지

2Q16 실적도 그렇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님

프리미엄은 높은 관리능력으로

설명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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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13/10/15 BUY 53,100 14/04/14 BUY 48,500 14/09/15 HOLD 46,000 15/02/06 HOLD 44,200 15/07/14 BUY 47,500 16/01/21 BUY 46,000

KB금융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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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7 14/10 15/1 15/4 15/7 15/10 16/1 16/4

천원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13/10/15 BUY 53,900 14/04/14 HOLD 46,000 14/07/21 BUY 46,000 15/02/09 BUY 43,000 16/01/21 BUY 30,400

하나금융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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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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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4/4 14/7 14/10 15/1 15/4 15/7 15/10 16/1 16/4

천원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14/01/15 BUY 16,000 14/04/14 BUY 16,600 14/06/24 BUY 17,800 14/07/30 BUY 19,100 16/01/21 BUY 15,600

기업은행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0

5

10

15

20

25

14/4 14/7 14/10 15/1 15/4 15/7 15/10 16/1 16/4

천원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14/01/15 BUY 54,000 14/04/14 BUY 58,000 15/02/05 BUY 56,000 15/04/23 BUY 54,000 15/07/23 BUY 51,000 15/10/22 BUY 55,000 16/01/21 BUY 52,000

신한지주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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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60

14/4 14/7 14/10 15/1 15/4 15/7 15/10 16/1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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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

▌Compliance Notice ▪ 자료 발간일 현재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지난 1년간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한 종목들의 IPO 대표주관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법인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에 따른 계열회사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 동 자료내용은 기관투자자 등에게 지난 6개월간 E-mail을 통해 사전 제공된 바 없습니다. ▪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1년간 투자의견 비율 (2016-03-31 기준) - 매수(76.2%) 중립(23.8%) 매도(0%)

▌기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 Buy: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Hold: 초과 상승률 -10~10%p ▪ Underperform: 초과 상승률 -10%p 미만

▌업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 Ov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Neutral: 초과 상승률 -10~10%p ▪ Und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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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병건 02 369 3381 [email protected]

은행 2016. 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