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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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1일 월요일

제486호

인사

동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코

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기

자재 업계의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농기

자재 수출지원 프로그램 및 수출 국

제워크숍을 연계 추진한다.

먼저,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품목

별 수출 유망국의 현지 공무원 및 바

이어 간 웹세미나와 1:1 온라인 미

팅을 진행한다.

웹세미나는 오는 9월7일부터 나

흘간 aT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지 공

무원과 바이어가 시장 현황 및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1 온라인미팅은 오는 9월14일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희망 바이어 간

1:1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통번역을 지원한다.

김호균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장은 “전세계에 코로나19가 대유행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기계의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

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며, “다양

한 수출지원을 통해 국내 농기자재

업체가 실제 필요로 하는 수출 정보

를 얻고, 국가 간, 업체-바이어 간 네

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수출실적 증대에 일조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소개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농기자재 수출 정보서

비스(www.maps.or.kr)’ 공지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온라인 농기자재 수출지원 웹세미나, 온라인미팅 등을 연계한 수출 활성화 기대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수출 실적 증대에 일조할 것”

이재학 기자 jaehakxx@kam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의 농촌

인적자원개발센터(센터장 최상호)

가 수해지역에 피해를 입은 농업기

계 수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에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을 특별 구성

했다.

지원반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에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을 찾았

으며, 25일에는 전남 곡성군 농업기

술센터 주차장에 자리를 잡아 피해

입은 농업기계에 대해 수리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26일에는 전북 남원

시 금지면에 방문해 농업기계 수리

점검을 이어갔다.

지원반은 지역 내 침수피해를 입

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작업

을 벌였다. 또한 소모성 부품 지원과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최상호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

개발센터장은 “침수된 농업기계 점

검 및 수리지원 활동을 통해 수해지

역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자 한다”며 “하루빨리 수해지역의

농업인들이 활기를 되찾길 바라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현장요구 등을 감안

해 농업기계 지원반을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학 기자 jaehakxx@kamnews.co.kr

전북협의회(회장 장석천)가 ‘2020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워크숍’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는 전북도 농업기계 미니

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안내 및 관련 기

관의 인프라를 확충해 내수 및 글로

벌 시장 개척 지원윽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

됐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전북협의회에서는

본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

긴 장마 이후 작물의 생육이 불량

하고 고온다습한 조건으로 농작

물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예상됨

에 따라 철저한 방제와 관리가 필

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장마 후 병해충 관리대

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시달

해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충섭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이번 주와 다음 주가 가

장 중요한 방제 시점이 될 것”이

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 벼 병해충 관리요령으로는 7

월부터 지속된 장마로 발생한 잎

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전이가

예상되므로 출수(이삭패기) 전 10

일경과 이삭이 80% 정도 팼을 때

등 2회의 방제를 당부했다. 장마

이후 온도가 높아지면 침수지역

을 중심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

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인 혹

명나방은 7월 상순경 1차 방제

를 완료했더라도 재차 기류를

타고 비래했을 가능성이 높으므

로 새로 나온 지엽(출수 전 마지

막 잎)에 유충이 갉아먹은 흔적

이 있는 경우 추가 방제가 필요

하다.

2) 노지채소 중 고추는 8월 중

탄저병과 역병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작황부진 등의 피해가 우려

된다.

고랭지 무·배추는 온도가 높을

때 무름병이 발생하므로 방제 시

등록약제를 본잎이 5∼6매 이후

에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고 땅

닿는 부분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처리해야 한다.

3) 사과, 복숭아, 포도 등에 발

생이 우려되는 탄저병은 다습한

조건과 25℃ 전후 온도에서 감염

이 잘 이루어지므로 방제를 철저

히 해야 한다.

농작물별 적용약제에 관한 정

보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의 농

약정보시스템(http://pis.rda.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해지역 농업기계 수리 봉사

전북협의회, 산학연 협력 워크숍 연기

병해충 확산 우려 방제 관리 필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 운영

농진청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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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기자 ytkim@kamnews.co.kr

경상북도 성주군은 오는 2일 대가면

용흥리에서 ‘성주참외한우 TMR사

료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

터 5년간 참외저급과를 활용한 한우

사료를 연구·개발했으며 지난해부

터 올해까지 2년간 지역활력화 기반

조성 균특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성

주참외한우 브랜드육성 사업’을 추

진, 대가면 용흥리 사업장에 495㎡

규모의 TMR사료 제조설비를 구축

했다.

이 사업은 9개 축산농가로 구성된

성주참외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여현동)에서 추진했으며, 여기서 생

산된 사료는 9개 농가 1,700여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TMR사료 사

업장 개소를 시작으로 양질의 참외

발효사료 공급을 통해 성주참외한

우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TMR사료 생산을 통해 참외

저급과의 친환경적 자원화는 물론

사료의 당도, 수분 농도를 참외로 맞

추어 사료의 향과 기호성이 우수해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과 한우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참외저급과

의 자원화가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참외 TMR사료를 생산·

공급해 자원 활용성을 증대할 것으

로 기대된다”며 “성주참외한우 브랜

드육성으로 성주참외와 축산업이 동

반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6

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해 상황 점

검회의를 한데 이어 27일에는 농업재해대

책상황실에서 농업부문 피해 상황과 후속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장은 지난 27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

국대사를 만나 ‘2020 중국 국제농기계박

람회(10.31~11.01)’가 COVID-19 팬데믹

으로 세계 교역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이지

만 한국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

록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5일 전국

도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통

해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각 지역

의 농업부문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08.17) ◇과장급 지원근

무 △하경희 식사문화개선 TF 지원근무 과

장 ◇과장급 전보 △최정미 한국농수산대

학 기획조정과장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을 구성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농업

기계 수리점검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성주참외한우 TMR사료사업장’ 개소

성구군, 참외 활용 한우 발효사료 개발… ‘참외한우' 육성도

코로나19 영향 행사 진행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