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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역대급 신도시 건설, 위례신도시 22 핫플레이스 판교 한국판 베버리힐스 '대장지구' 25 Investment Focus 의왕백운밸리 29 위드라임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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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Feature

한강의기적,그신호탄'경부고속도로'

06 부동산 핫이슈

3기신도시의이모저모

10 여행지 소개

서해에서동해의바다를느낄수있는보석같은섬,영흥도를가다

16 신도시의 개발 전과 후

역대급신도시건설,위례신도시

22 핫플레이스 판교

한국판베버리힐스'대장지구'

25 Investment Focus

의왕백운밸리

29 위드라임 동정

나를위해,모두를위해,사랑을배우다

Contents LIME MagazineVoL.01 2019

발 행 : (주)위드라임

발행일 : 2019년 5월 13일 Vol. 01

반송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25 라임타워 11층 (주)위드라임

문의 및 구독신청 : 02-6204-7725, 0832

04 2210 25

라임매거진은 (주)위드라임에서 발행되는 자체 매거진으로

무료로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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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19 Vol.01·lime magazine 6 교통망 - 경부고속도로

Feature

한강의 기적, 그 신호탄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 공사기간 : 1968년 2월 1일 ~ 1970년 7월 7일

(세계 최단기간 완공)

■ 공사비용 : 430억(세계 최소공사비용)

■ 공사인원 : 약 900만 명

■ 도로길이 : 416.05Km

■ 도로번호 : 1번

■ 기타제원 : 33개 휴게소, 20개 터널,

48개 나들목, 15개 분기점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나뉘지만,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에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의 임기중 대표적인 사업이며, 대한민국 경제 대동맥

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경부고속도로의 건설에 대

해 알아보자.

박 전 대통령은 1962년 미국의 고속도로, 1964년 독

일의 아우토반을 보고 경제성장의 필수요소로 고속도

로를 생각하게 된다. 1967년 6대 대통령 선거시 고속

도로의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가시화

시켰으며, 68년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의 완

공, 70년에는 경부고속도로를 세계 최단기간, 최소비

용으로 완공을 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당시 국민들의 사정, 야당의 반대, 국고 및 기술력

의 부재 등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지만 현재의 경제대

국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고마운 고속도로임은 틀림

이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산업화에 가속도가 붙은 대한민국

의 수출액은 1964년 1억불, 1977년에 100억불, 1995년엔

1000억불을 달성하더니 2018년 6000억불을 달성하여 세

계 6번째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이 이렇게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초석

은 제 1차 국토 종합개발계획단계에서 성장거점 개발방

식을 채택한 점과 고속도로의 건설로 전국이 일일 생

활권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사정상 모든

▲ 경부고속도로 노선도

산업을 성장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자동차, 철강, 조

선 산업에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대미 수출을 위

한 남동 임해지역의 공업단지의 발전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 및 경부축의 도시발전에 집중해야 했다.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국가 경제는 성장하기 시작했고

결국 2차 세계대전 이 후 독립한 국가 중 가장 성공한

국가로 평가 받으며,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대

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경부고속도로 완공에 따른 부동산 가치상승

제1차 국토 종합개발계획의 핵심인 성장거점개발로 인

해 일자리가 특정지역에 형성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특정지역을 위주로 유입될 수

밖에 없었다. 박정희 정부는 인구증가로 인해 주거지

생활시설을 확보해야 했고 인구유입 위주로 도시개발

사업이 집중되면서 부동산의 가치는 급등을 하게 되었

다. 대표적으로는 남서울 (현 강남), 부산인근 공업도시

의 개발 등이 있다. 개발 당시 해당지역에 거주하며 토

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도시개발의 수혜를 직접적

으로 받게 되었고 인근 지역의 토지를 재 매입하여 되

파는 방법으로 큰 부를 축적하여 흔히 말하는 부동산재

벌(건물주)이 되어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삶을 살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이

제 끝났다고 얘기한다. 물론 과거처럼 누구나 쉽게 부

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끝난 것이 사실이

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현재 제4차 국토종합개발단계

이다. 즉, 아직 개발중인 국가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

에 의한 부동산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부동산으로 부를

거머 질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누구나 풍족한 삶

을 고대한다. 하지만 누구나 근로소득으로 풍족한 삶

을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도 알고있다.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로 내 미래의

비전을 스스로 만드는 기회를 꼭 잡아보기 바란다. 그

길에는 위드라임이 함께 할 것이다. 세로형

가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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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19 Vol.01·lime magazine 8 3기 신도시의 이모저모

hot issue

2019 상반기 부동산쟁점

3기신도시의이/모/저/모

3기 신도시 발표 후 다수의 사람들은 많은 궁

금증을 가지고 있다.

“주택시장에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곳은 어디일까?

3기 신도시의 앞날은? 내가 3기 신도시로 이사 간다면

어디에 분양 받을까?” 라는 등의 질문들을 했을 것이다.

여러 의문점들이 있는 가운데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은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책을 통해서 살펴

보자.

3기 신도시 정책 정리

정책 1. 공급 확대

문재인 정부의 2018년 9.13 대책 이후 12월 19일 3기

신도시 건설 등 구체적인 공급 대책까지 발표했다.

3기 신도시는 서울의 경계선에서 약 2km 거리에 있

으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의 4

곳(12만 2천 호)을 포함해 모두 41곳 15만 5천 호에

이른다. 정부가 9.13 대책 발표 당시 수도권에 30만호

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9월 21일 1차로 17곳 3

만 5천 호 발표 후 석 달 만에 다시 대규모 공급 대책

을 밝힌 것이다. 공급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 주택가격은 2019년 현재 하향세로 전환된 상태다.

정책 2. 양호한 서울 접근성

1990년대 초반 노태우정부에 건설된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는 서울 도심에서 20km 부근에

포진하고 있다. 서울 경계선으로 따지면 약 5km 거리에

위치하여 집값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서울 집값 급등을 막기 위해 건설

된 2기 신도시(경기 김포, 인천 검단, 화성 동탄1, 2, 평

택 고덕, 성남 판교 등 전국적으로는 12개)는 서울 도심

에서 30km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경계선으로 따지

면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으나 지하철등 교통망이 갖

추어 지지 않아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데 실패 했

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서울 경계선에서 2km

거리로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는 면에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3기신도시의 교통 수단으로 발표된 광역

교통망 GTX가 이번 신도시 정책의 성패를 가를 중

요한 승부수가 될 것이다. 3기 신도시의 지역별 상세

사항을 살펴보자.

■ 남양주 왕숙: 343만평(1134m2), 6만 6천 가구, GTX-B 역

사와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버스

BRT(간선급행버스) 운행 및 도로 신설과 확장

■ 하남 교산 : 196만평(649m2 ), 3만 2천 가구,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역사 신설, 올림픽대로 확장 등 도로 확장과 신설, 단

지 내 BRT 신설

■ 인천 계양 : 101만평(335m2), 1만 7천 가구, 인천1호선~

김포공항역 BRT 신설, 도로 확장 및 신설

■ 과천 : 47만평(155m2), 7천 가구, GTX-C 신설, 과천~우

면산간 도로지하화 등 도로 확장 및 신설

정책 3. 자족기능

1기와 2기 신도시는 서울의 인구 분산을 위한 정책이

다 보니 자족 기능이 부족했고, 교통 인프라가 부실하

다하다는 것이 대표적인 평가였다.

이에 비해 2021년에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는 벤

처기업과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도시형 공장 등을 위

한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대규모로 확보한다. 아울러

시세의 20~60%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기업 지원 허브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

공립 유치원 등 양질의 교육 환경,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 공원과 녹지율도 기존

의 1.5배 조성 등 도시 자족 기능 면에서 앞선 신도시들보

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기 신도시의 쟁점사항

쟁점 1. 주택시장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곳은?

인천계양신도시 자족도시 강화된 인천 계양신도시는

계양테크노밸리(약90만m2)로 조성하여 이중 2/3를 도

시첨단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고,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으로 공항고속도로 전용IC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교통

대책으로 인해 호재로 작용할 가능이 크다.

하남과 남양주 이미 다수의 택지지구 사업이 완료되

었거나 진행중으로 하남의 경우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감북지구 등이 있고, 남양주는 다산지구와 별내지구, 진

접 등 택지지구가 많은 하남, 남양주는 아무래도 물량

부담이 예상된다.

과천 가장 작은 면적의 과천은 7000호가 예정되어 있어

물량부담보다는 과천은 교통망 확충이 당면 과제이다.

쟁점 2. 3기 신도시의 앞날은?

3기 신도시가 일자리와 교통망 확충이라는 두마리 토끼

를 다 잡을 수 있을까? 혹 1, 2기 신도시처럼 단순 물량

공급 정책이 되지 않을까?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바라지만 좋은 집

에 산다고 소득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주거지 선

택에 있어서 일자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

에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 근처에 주거공간 수요

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이에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정부에서는 선정하였으나 문

제점 또한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3기 신도

시의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자.

첫째, 직주근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통계상 한국 국민의 41.1%가 노동활동을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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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19 Vol.01·lime magazine 10 3기 신도시의 이모저모

그 중 수도권 일자리비율이 42.5%인 반면 지방은 39.7%

에 불과하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은 51.1%로 높은 반면

경기도는 37.8%, 인천은 34.1%에 그친다.

3기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지역중에서 과천을 제외한

남양주 하남시, 인천계양구는 현재도 경기도 평균보다

일자리가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 이라는 것이다. 일

자리비율이 남양주시는 23.3%, 하남시는 30.8%, 인천 계양

구는 24.5%로 서울시(51.1%)나 전국평균(41.1%), 경기도 평

균(37.8%)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인근 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 지역이 베드타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일자리를 늘리는게 급선무 인데 그 해결방안이 쉽지만

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일자리가 많

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해야한다.

과천을 제외한 다른 후보 지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과 서울 주요 업무 중심지와 전철망 연결에 정책을 펼

쳐야 하고 이게 해결된다면 이들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게 되고 그때 주택공급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쟁점 3. 3기신도시 중 어디에 분양 받을까?

3기 신도시 4곳 중 가장 인기가 높고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곳은 단연 과천이다. 과천은 행정

구역상 경기도지만, 서울 강남권이라 해도 무방할 정

도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점이

높은 무주택 청약자의 1순위는 과천이 될 것이다. 하

지만 아쉬운 점은 신도시라고 하기에는 작다는 것이

다. 155만㎡ 면적에 7천 호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하

니 초미니 신도시라 할 수 있다. 그래도 강남권 7천

호가 어딘가,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청약해야 할 곳

이 과천이다.

과천 다음으로는 하남 교산이다. 선정 전에는 하남 감

북지구가 거론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교산이 선택되

었다. 하남 미사지구 아래에 있는 하남 교산은 입지적

으로는 그나마 해볼 만한 곳이다. 649만㎡ 면적에 3만

2천호가 공급될 계획인데 말 그대로 무난한 입지, 무

난한 규모의 신도시고, 3기신도시를 기다리는 청약자

라면 하남 교산 역시 노려볼 만하다.

그 다음은 남양주 왕숙이다.

다산신도시 위쪽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은 1,134만

㎡ 면적에 6만 6천호의 대규모 신도시로, 일산신도시

(1,574만㎡)보다는 작지만 평촌, 판교, 광교신도시 등

어지간한 신도시보다는 큰 규모이며, 다소 걱정되는

것은 남양주에 이런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과

연 서울 수요 분산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점이

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다산신도시뿐만 아니라 남양

주는 별내, 진접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주거단지들이

▲ 남양주 왕숙1지구 일대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아무리 대규모 주택을 공급할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너무 쉽게

답을 찾은 것 같다.

인천 계양도 다소 의외이다.

335㎡ 면적에 1만7천호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데 신도

시급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미니 신도시며, 인

천은 지금도 주택 공급이 충분하고 서울 수요 분산에

전혀 효과가 없는 곳이 인천이다.

갈곳 잃은 많은 투자자들이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그

지역을 주변으로하는 투자처를 찾기위해 투자가 몰린

다면 그 또한 위험을 수반하기에 다양한 조건들을 살

피면서 현장 답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부동산 재

테크가 필요하겠다. 세로형

가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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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9 Vol.01·lime magazine

여행지 소개

서해에서동해의바다를느낄수있는보석같은섬,

영흥도를가다

인천 옹진군에 속한 영흥도는 의외로 섬의 크기도 크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매우 좋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도, 선재도에 비해 여행지로

사람들에게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다. 곳곳에 의외로 소소하게 둘러

볼 만한 관광지가 있는 곳이기도 한 영흥도의 매력을 찾아서 떠나

보기로 하자.

영흥도의 면적은 23.46km2, 해안선 길이는

42.2km, 최고봉은 중앙에 솟은 국사봉

127.7m이다. 영흥도의 원래 명칭은 연흥도였다고

한다. 고려 말 익령군이 정국의 불안으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온 식구를 이끌고 영흥도로

피신하면서 익령군의 령(靈)자를 따서 영흥도라

칭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흥도의 특이한 점은 영흥도는 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일자리가 많아서인지 섬으로서는 유일하

게 꾸준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섬이라는 것이

다. 이는 원주민보다는 일자리 등으로 인한 이

주민들이 많아지면서이기도 하다. 이로인해 섬

안에 학교시설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전

교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통 섬

지역 학교들과는 달리 이곳 영흥 중·고등학교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지원을 받아 건축하여서 학생

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지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01 영흥대교로 육지와 연결되다

영흥도를 가기 위해서는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 안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월곶IC(303번 지

영흥도버스터미널영흥도

버스터미널

십리포해수욕장십리포해수욕장

영흥대교영흥대교

진두선착장진두선착장

장경리해변장경리해변

국사봉국사봉

통일사통일사

영흥에너지파크영흥에너지파크

양노봉양노봉

선재도 영흥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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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19 Vol.01·lime magazine 14 영흥도

방도-오이도 방면)에서 시화방조제로 넘어간다.

건설당시 말 많던 환경문제를 잠시 접어두고 보니

시원하게 뚫린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느껴지는 바람

이 도심에서 벗어나 바다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 선재도를 거쳐 영흥도 쪽으

로 달리면 회색과 주황색이 적절히 섞여 있는 영흥

대교가 보인다.

영흥대교는 2001년 11월 15일 준공되었고 우리나라

기술로는 처음 만든 해상 사장교로, 길이 1250m,

너비 9.5m의 왕복 2차선 사장교이다. 영흥화력발전

소의 부대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고 다리

건설을 위해 투자된 비용은 1700억원에 이른다. 한

시간 가까이 걸리던 길이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영흥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

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02 영흥도 진두선착장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 끝 지점에 자

리한 진두선착장은 수산물 센터와 유람선 선착장

이 들어서 있어서 여행객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다.

작은 포구였던 진두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영흥대

교의 모습이 위풍당당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

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게

되면 영흥화력발전소와 선재도, 측도, 석섬, 쌍섬

을 돌아본 후 다시 영흥대교 아래 선착장으로 돌

아온다.

출발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시점까지 두 개의 주

탑으로 하얀 나래를 펼친 영흥대교가 등대 역할을

한다. 영흥도의 야경도 이곳에서 가장 빛이 난다.

진두선착장 십리포해수욕장

수산시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사서 갈수도 있

고 직판장 안에 식당도 있어서 그 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다. 횟집과 식당이 모여 있던 옛 포구의 정

서는 사라졌지만 넓고 깨끗한 수산물 시장에서는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주변에 배를 타고 바

다낚시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03

국내 유일의 서어나무 집단서식지,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대교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영흥도에 들어가면

십리포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동해바다의 백사장

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지만 약 4km의 고운 자

갈 해변과 1km 정도의 모래사장은 서해의 섬에

서 의외의 동해 해변을 만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또한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는 서어나무군

락지는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서어나무 최

대의 군락지이다.

150여 년 전 내리마을 선조들이 농업에 종사하면

서 해풍이 심해 방풍림을 심어 바람막이를 조성하

려고 여러가지 나무를 심어 봤으나 현지 토양이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모두 실패했기 때문

영흥도

서어나무 집단서식지

빠세 꼼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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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19 Vol.01·lime magazine 16 영흥도

에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서어나무를

식재한 후 정성껏 가꾸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

지고 있다. 사실 서어나무는 목질이 고르지 못하고

단단하지도 않아 땔감 외에는 별 용도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나뭇가지 하나 곧은 것이 없고 키

가 그리 크진 않지만 사방으로 자유롭게 한껏 가지

를 뻗친 나무들의 조화가 과연 그림이다.

현재는 아쉽게도 군락지 보호를 위해 철재 울타리로

경계가 지어져 있어서 현재 군락지 아래에서 쉴 수는

없지만 군락지의 절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나다.

해변 끝자락에서 낙조 감상 지점까지 나무 데크 길이

조성되어있다. 낙조 포인트에서는 송도신도시의 풍

경이 가물거린다. 노을 감상을 진진하게 한 후 십리

포 해변의 이색 명소를 찾아 발걸음을 옮겨 본다.

04 장경리 해수욕장

장경리 해수욕장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

으로 십리포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백사장이 십리포보다 넓은 느낌으로 썰물 때는 넓

은 갯벌을 거닐며 부드러운 진흙을 느끼며 조개잡

이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장경리해변은 100년 수령의 소나무 숲으로도 유명

하다. 해변의 길이가 약 1.5km에 이르고, 인천항

으로 드나드는 선박들의 모습이 수평선에 걸리는

풍경이 펼쳐진다. 해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

깝게 있고 놀이시설들도 있어서 갯벗체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널찍한 모래사

장과 더불어 해송 숲 캠핑장이 갖춰져 있어 햇빛

을 피하면서 연인들이나 가족 나들이객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소이다.

05 풍경소리 벗 삼아, 복잡한 일상을 잊자, 통일사

통일사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도를 충분히 숙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그만 샛길을 찾지 못해서 꽤

나 헤매야만 할 수도 있다.

장경리 해수욕장 통일사

통일사는 6.25전쟁 시 전사한 남편의 넋을 기리며

하루 속히 통일되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1983년 여

승이 건립한 사찰이다.

영흥면의 최고봉 기슭에 자리 잡은 이 통일사

는 울창한 숲과 멀리 수평선 위로 오가는 외항선

을 바라볼 수 있어 답답한 가슴이 후련해지는 곳

이기도 하여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이 자주 찾

는 곳이다.

06

낮은 산 트래킹으로 힐링하다, 양로봉

장경리해변에서 시작하여 찬찬히 걸을 수 있는 양

로봉은 국사봉을 넘어 영흥도 버스터미널까지 이

어진다.

산행 길에는 영흥도 풍력발전소 등 섬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멀리 인천에서 영종도로 가는

인천대교와 송도의 고층건물들까지도 눈에 들어

온다. 양로봉은 높이도 낮아서 초보자도 쉽게 도

전할 만하다.

07 머물 곳, 여행스케치 펜션

영흥도는 1박 2일로 머물러도 좋고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좋다. 내리에 있는 여행스

케치 펜션은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지만 펜션을 끼

고 있는 해변은 깨끗한 모래와 자갈이 펼쳐져 있

다. 서해 같지 않은 바다색과 해변에서 직접 잡

는 소라와 꽃게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서울 근교에 환경 좋고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주

말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영

흥도로 떠나도 후회 없는 일정이 될 것이다. 세로형

가로형

양로봉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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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 Vol.01·Lime magazine 18 신도시의 개발 전과 후

위례신도시의 개발

2005년 참여정부 때 발표된 서민주거 안정과 부동산투기

의 억제를 위한 부동산 제도개혁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

도시 발표 시 제시한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 수급과

서민층의 주거안정도모'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

록 미래지향적 웰빙 주거 도시로 개발한다는 목적이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성남시 총

3개의 행정구역에 걸친 총 6,774,628㎡의 부지에 지어지

고 있으며(현재 북위례는 개발진행중이다.) 참여정부 때

신도시 지정이 되었지만 개발 진행이 늦어지면서 시기상

신도시의 개발 전과 후

역대급신도시개발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 조감도

3기 신도시에 해당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2기 신

도시로 본다. 한국토지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동

시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3개의 전략적인 컨셉 U-Eco,

Culture, Harmony를 가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개발 전과 후

군부대 이전 지연 등의 이유로 사업진행이 지연될 가

능성은 있지만 2008년~2017년을 사업기간으로 잡았다.

개발 전·중·후의 모습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자.

위례신도시 개발 전

개발 전 해당지역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과 군부대

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개발이 확정된 후 경기도 이천

시, 충북 영동군 등의 지역으로 군부대가 이전을 하

게 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주거 중이던 군

인 가족들을 위해 신도시내 주거시설 및 교육시설을

지어 기부하였다.

이외에도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호텔, 전역 간부를

위한 재 교육시설 등이 위례신도시 내에 위치해 있다.

위례신도시 개발 중

이명박 정부 때 첫 삽을 뜬 위례신도시는 42,910가구

107,275명을 계획으로 개발 진행되었다. 이 중 아파트

가 38,609세대, 주상복합이 3,488세대, 단독주택이 813

세대로 구성되었다. 아파트는 중대형아파트(34평 이

상)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

면서 개발 진행되는 만큼 자연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에피소드 중 하나로 개발 진행 중에 미 육군 그린베

레의 한국 분견대인 제39파견대가 주둔하고 있다는 사

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지역에 미 특전 부대가 주

둔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밀사항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국방부와 미군측에서 공개하지 않았었다. 해당 부대

는 2016년 한국 특전사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로 이전

하게 된다.

위례신도시 개발 후

개발을 거듭하여 2013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말 남위례의 모든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완료된다. 입

주 초기에는 교통과 행정구역의 불편함 등이 있었으나,

역대급 신도시 개발 ·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 개발전 위례신도시 개발중

위례신도시 개발전 위례신도시 개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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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19 Vol.01·lime magazine 20 신도시의 개발 전과 후

해가 지나갈수록 해결이 되고 있어 불편함이 해소되고

있다. 이미 9만여명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등록되어 있

고 현재 공사진행중인 북위례의 개발이 완료되면 처음

계획했던 10만 7천여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동산 가격 급등과 투자

신도시가 개발되게 되면 부동산에 이목이 집중되기 마

련이다. 위례신도시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청약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았을 때 분양가와 실

거래가와의 차이때문에 갭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투자의 관점

으로 접근 했을 때 앞으로는 다

시 나오기 힘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 토지가격이 저렴할 때 토

지를 공급받아 사업이 진행 되었

는데, 사업이 진행 되는 동안 주

변지역의 시세가 급등했기 때문

에 4~5억 이상의 갭차이가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례 앰코타운 플로리체

96㎡는 2015년 평당 2000만원이

었는데 2018년 말 3200만원까지

올랐다. 이렇게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강남과의 접근성과 인근

지역의 부동산가격의 상승의 영

향을 직접 받았기 때문이다. 부

동산을 투자로서 접근을 한다면

입지(지역)적인 조건이 굉장히 중요

한 것 같다.

위 언급한 위례신도시와 같이 기존 도시지역

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면서 자연환경

을 살린 지역, 흔히 숲세권이라 불리는 지역에 투자

를 한다면 최소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며, 나아가 아파트의 가격의 절

반정도는 토지의 가격이라 하는데 이런 입지조건을 가

진 지역의 토지를 경매로서 취득할 수 있다면 큰 경

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라는 삶과 분리할 수 없는 분야를 이왕이

면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접근방법을 공부해 보

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세로형

가로형

2018년 9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어도 현재의 흐름을 알고 있

는 것 만으로도 투자의 시기와 종류에 대해서 결정

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된다. 913대책 이후 어떤

흐름으로 진행중인지 그동안의 뉴스를 통해서 분위기

를 읽어 보았다.

[9·13 대책 후 첫 주말.. 부동산 시장은] “갭투자 발길 끊겨...매물 쌓인 건 두 달 만에 처음”매수문의 없지만 호가 요지부동 더 짙어진 관망세.. 당분간 지속 월세 전환 늘어...임차인들 불안

<서울경제 20180916>

정부의 9·13 대책 이후 첫 주말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더 짙어지는 분위기이다. 일부 지역에서 보유세 부담으

로 소득이 낮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호가

는 강세를 띠고 있다.

매수문의는 뚝 끊긴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월세 시장에

서 월세가 늘어나는 등 불안한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9·13대책에 강남 급매물 등장, 강북은 “일단 지켜보자” <매일경제 20180920>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강남권 재건축

을 앞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낮은 호가의 매

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대부분은 9·13 대책으로 세금을 많이 물게 된 다주택

자의 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급매를 제

외하고는 여전히 높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다.

남양주·하남·과천·인천 계양에 12만2000가구 공급<경향비즈 20181219>

정부가 19일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

천 계양이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친 뒤 2021년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만 12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흐름 읽기

9.13 부동산 대책이후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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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19 Vol.01·lime magazine 22 9.13 부동산 대책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브리

핑을 열고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에 대규모 택지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대규모 택지 면적은 남양주가 1134만㎡, 하

남은 649만㎡, 인천 계양은 335만㎡, 과천 155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 0.09% 하락... 10년 만에 최대 하락폭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급 발표헬리오시티 입주, 임대사업자 매물 출시로 전세금 하락폭 커져

<시장경제20181225>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10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

다. 10년 전인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다음해인 2009년

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급으로 강했고, 강남 인근으로 3기 신도시 계획이 발

표되면서 발생한 하락폭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10대뉴스]미친집값 잡기 ‘총력전’…9.13에 3기신도시로 마무리

<뉴시스20181225>

올해 1월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시작으로 ▲4월 다주

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7월 종합부동산세 개편 ▲8

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투기지역 추가 지정 ▲

다주택자 대출 규제 등 고강도 규제를 담은 9·13 대

책 ▲수도권 30만가구 공공택지 추가공급을 담은 9·21

대책까지. 정부는 이른바 ‘미친집값’을 잡기 위한 총력

전을 펼쳤다.

현재 9.13대책 이후 서울 집값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

이고 있다.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집값 10년만에 최고 상승…지방 14년만에 하락

◇ 9.13부동산 대책…“미친 집값 잡는다”

◇ 남양주·하남·인천 계양·과천, 3기 신도시 선정

◇ “고가·다주택자와 전쟁”…보유세 강화

◇ 분양가 제재 후 ‘로또’ 청약 과열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거래량 ‘뚝’

◇ 여의도·용산 개발 발언후 철회, 집값 상승 ‘불쏘시개’

◇ 도시재생 뉴딜 99곳 선정…서울 시내 대규모 사업지 배제

◇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안전진단 강화 …

연달아 나온 재건축 압박 카드

◇“중과 피하자”…주택임대사업자 급증

한국감정원 “올해 집 값 1.0% 하락할 것”…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망

<동아일보20190110>

올해 전국 집값이 1.0% 떨어지고 전세금 역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방 주택시장은 침체의 골

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10일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

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

해보다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감정원이 연간

집값 전망을 처음 발표한 2014년 이후 ‘하락’ 전망을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값 ‘0.04%↓’... 오른 지역 한 곳도 없어

<서울파이낸스20180223>

고개숙인 서울 아파트값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

는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확산되더니, 이번

주엔 25개 자치구의 집값이 모두 보합 내지 하락했다.

23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

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와 동

일한 -0.04%를 기록했다.

강남권과 강북권이 각각 0.07%, 0.01% 떨어졌는데, 특

히 강남구(-0.22%)는 하락율이 0.20%를 넘어섰다. 부

동산 정책과 대출규제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매수 심

리가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값 소형도 내렸다, 5년만에 최장 하락 행진

<중앙일보 20190208>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2월 1주 주간아파트 가

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8%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13

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5년여 전 14주 연속(2013년 5월

4주부터 8월 4주까지) 하락한 이후 최장 기간 내림세다.

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하락

<건설경제20190228>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의 이달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에 따르면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떨어지면서 넉 달째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은 지난주 하락폭(-0.09%)을 유지했으며, 수도권(-0.08%)과

지방(-0.10%)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떨어졌다.

“집값 더 내린다” 서울 아파트 시장 매매 대신 전세로

<매일경제 20190301>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역대 최저, 전세거래는 증가.

2월 전셋값은 18년 만에 첫 하락…입주 늘고 갭투자

자 전월세 공급 증가 영향. 매매거래는 실거래가 조사

된 2006년 이후 2월 기준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함.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하락…”당분간 더 내린다”

< 한국경제 20190314>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집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주까지 1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불패`로 불리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 4구

의 하락폭은 오히려 더 컸다. 대출규제와 종합부동산

세 강화 등 정부 정책이 어느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

는 셈이다.

여기에 올들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주택거래

량이 말해주듯 침체된 매매 심리를 감안할 때 당분

간 부동산시장의 극적인 분위기 반전은 어려워보인다.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율 5개월 연속 떨어져 82.7%로

<서울신문 30190317>

준공 아파트 물량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입주율이 떨

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율

은 82.7%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71.8%에 그쳤다. 미입주 사유

는 주택시장 침체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아파트값 21주째 내림세…낙폭은 2주 연속 축소

<뉴시스20190404>

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 거래가 성사되며 낙폭은 2주

연속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3주 연속 하락

하며, 신규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내림폭이 크지

만 일부 지역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지역별 차별화

가 커지고 있다.세로형

가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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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19 Vol.01·lime magazine 24 핫플레이스 판교

“한국판 베버리힐스를 목표로”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은 91만 2255㎡다.

계획인구는 1만 5946명(5903가구)이며 사업 기간은

2014년 5월~2020년 12월 판교에 버금가는 지역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대장지구 개발은 순탄치 않았다.

성남시와 대한주택공사(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4

년 대장동 일대를 "한국판 베버리힐스"를 목표로 고급

주거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금융위기가 닥치

면서 2010년 6월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대장동 주민

들이 민간 개발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끝났다.

잊혀져가던 대장동 개발사업은 2014년 성남도시개발

공사가 기존 계획을 수정해 대장동 일대 91만 2697㎡

5914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다

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

장동 개발 이익을 신흥동 제1공단 공원화 사업에 재투

자하는 방식의 결합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제1공단

민간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 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방식을 변경해 대장동 개발

을 1공단 공원화와 분리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사

업진행속도가 빨라졌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5년 8

월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

뜰"컨소시엄을 선정했다.

2009년 당시 호재로 인해 현지 부동산 열기가 고조되

고 있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성남 대장지구 재추

진등으로 인해 대장동, 동원동 일대 매물을 찾는 사람

들이 너무 많다며 "현재 이 일대는 그간 토지거래허

한국판 베버리힐스 남판교를 살펴보다

핫플레이스 판교

가구역이 해제 되면서 수요가 급상승해 대지는 평당

500~1000만원 , 전,답 평당 300~700 만원 , 임야는 200만

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며 , 10억원 이하의 소

형매물은 거의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답 임야 등

매물을 사겠다는 사람이 대기할 정도며 특히 판교신

도시가 입주를 시작하고, 보금자리 주택 건설로 인한

보상금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교신도시

인근토지와 대장동 인근 땅값은 한동안 가격상승이 계

속될 것"이라며 이 지역 상황을 전했다.

그후 10여년이 지나면서 여건이 변했다.

우선 92만467㎡ 규모에 아파트 5268가구와 연립.단독

주택 636가구로, 과거 계획보다 아파트가 2배가까이

늘었다. 주택 규모는 판교신도시 전체(2만 9263가구)

의 5분의 1수준이다. 택지개발 대신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 개발사업 방식을 택하고 시행사로 성남시가 참여해

공공성도 높였다.

대장지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다.

대장지구에서 처음으로 청약을 받는 "판교 퍼스트힐 푸

르지오(A1,A2블록)"와 "판교 더샵 포레스트(A11,A12블

록)" 은 3.3㎡(1평)당 분양가를 2100만원 이하로 책정했다.

2017년 6월 대장지구 인근 분당구 백현동 "판교 더샵 퍼

스트파크"가 3.3㎡당 2350만원에 분양했고, 서판교 운

준동의 아파트 시세는 현재 3.3㎡당 2800만원대 이다.

제2,3판교 테크노밸리 등 GTX-A, 월판선 등

대규모 호재 수혜기대

판교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개발호재도 대

장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약 4만3천여명이 근

무할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올해 완공을 앞두

고 있고, 금토동 일대의 제3판교테크노밸리 개발사업

까지 확정. 여기에 백현지구 MICE 산업단지까지 개

발을 앞두고 있어 대장지구는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교통 호재도 눈

에 띈다. GTX-A 노선 성남역(예정)이 연내 착공을 앞

두고 있어 향후 파주 운정, 일산, 서울역, 삼성, 용인,

동탄 등으로의 이동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인데다 서

판교역(예정)을 지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판교터널(2020년 예정)이 개통되고 나면 판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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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19 Vol.01·lime magazine 26 핫플레이스 판교

도시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장IC, 서분

당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

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자랑거리이다.

이를 통해 판교, 분당신도시의 더블 생활권을 손쉽게 누

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

동이 편리하다.

판교신도시, 서울 강남3구보다 상승세 높아

용인서울고속도를 통한 서울 및 광역도시 이동이 편리

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북청계IC, 경부고

속도로 진입을 위한 판교IC 등도 가깝게 있다. 응달산

에 인접해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자가용을 이용해 10분 이내에 테크

노밸리에 닿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판교신도시는 노후한 강남의

대체 주거지가 아니라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로 빠

르게 발전하고 있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등 새로

운 개발 계획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판교신도시의 대

장동의 주거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북측 판교신도시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있으며, 판교창

조경제밸리가 추가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판교신도시

세대수보다 많은 인구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성남고등공공주택지구 및 성남대장지구와

더불어서 판교테크노밸리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

로 기대된다. 세로형

가로형

investment focus

approach

의왕시는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시이며 안양권에 속

하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데, 개발제한구역이 시 전

체면적의 85.9%나 차지하기 때문에 환경은 꽤나 좋은

편이다. 북으로 과천시, 동으로는 청계산을 성남시로는

백운산을 능선으로 연결되며 용인시는 남쪽으로 수원

시와 안산시, 서쪽으로는 안양시와 군포시에 접한다.

비교적 좁은 면적에 비해 접하는 도시들의 수가 많은

편이다. 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용인 즉 총

7개 도시들과 직접 접해 있다.

2016년 3월 의왕백운밸리 사업부지

교통과 물류의 집중지

경기도 의왕 백운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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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19 Vol.01·lime magazine 28 의왕백운 지식문화밸리

a railroad network

철도의 경우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이 하나

있다. 사실 2개의 역이 존재하나, 오봉역의 경우 화물

전용 역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왕역 하나만 있다. 또한

주변에 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 철도박물관, 한

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의왕공장, 의왕내륙화물

기지 등 철도와도 관련이 깊다.

2014년 부곡동 일대가 국내 최초의 철도특구로 지정

되었다. 해당 지역에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

브랜드시설을 조성하고, 레일바이크등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철도특화단지로 발전시켜서 철도망을 적극적

으로 활용하였다.

network of roads

도로의 경우,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부곡IC, 서울외

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 국도(1번 국도, 47번 국도)가

각각 둘 있고,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시, 과천시를 거

쳐 서울특별시 반포대로로 직결되는 유료 지방도가 있

다.(지방도 제 309호선, 의왕요금소 설치)

309번 지방도의 경우 서울우면 국민임대주택단지, 과

천주암 뉴스테이지구, 3기신도시(과천신도시), 과천지

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

의왕백운밸리 조감도

발구역,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의왕테크노파크 일반

산업단지, 의왕장안 도시개발구역, 수원당수 공공주택

지구, 호매실택지지구, 봉담2공공주택지구 등 크고 작

은 개발지가 연달아 이어져있다.

change

현재 의왕시는 엄청난 개발이 이루어 지고있다. 백

운지식문화밸리,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의왕테크노

파크 일반산업단지, 의왕장안 도시개발구역, 의왕청계

공공주택지구, 의왕초평기업형 임대주택지구 등이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입지조건의 우월함으로 과천만

큼이나 개발의 영향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특히나 전

체 면적의 8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있는 만큼

새로운 개발지는 친환경적으로 진행 할 수 있다는 장

점으로 적용되어 생활환경측면에서 차별화된 개발이

가능하다. 그 중 백운지식문화밸리(4080세대, 롯데쇼

핑입점)는 사당에서 약13km, 양재역에서 약16km 로

강남권에서 15분대에 진입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

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접하고 백

운호수를 앞에두고 바라산, 백운산을 뒤로 하여 물세

권, 숲세권을 동시에 누리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가지

고 있다.

총 4080세대 입주를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은 2016년

5월에 착공하여 2019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롯데쇼핑이 약 10만㎡ 부지에

지상 5층, 주차대수 4000여대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

렛, 쇼핑몰, 극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프리미엄급의 쇼핑몰이 완성될 경우 강남권 및 안양,

분당, 용인권의 쇼핑족들이 몰려들것으로 예상되고 있

고, 특히나 백운밸리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도로망을

확포장 개선사업 및 신설도로사업등(백운청계간 도로

신설, 의일로확장, 백운로확장, 바라산터널 연결, 백운

investment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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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019 Vol.01·lime magazine 30 의왕백운 지식문화밸리

오전간 도로개설)으로 완벽한 교통의 요지로 개선하고

있다. 실제 57번국도와 연결되어 성남 안양간 연결고

리와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

다. 게다가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이 개설되어 송도~강

릉간 동서축의 철도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사통팔달의

지역으로 탈바꿈 하게 되는 것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이미 입주를 시작한 택지지구로 인근

시세 또한 경기도권에서의 일반시세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오른 시점이다. 개발제한구역의 규제로 인하여 개

발압력을 버텨온 만큼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가격상

승은 무섭게 진행 중이다.세로형

가로형

2017년 3월 의왕백운밸리 사업부지

2018년 3월 의왕백운밸리 사업부지

2019년 3월 의왕백운밸리 사업부지

2019년 3월 의왕백운밸리 사업부지

날이 화창한 어느 날, 위드라임의 간부들과

직원들은 어느 한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갔

다. 요양원에 방문하여 봉사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

도 있었고 처음인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는 긴장을, 누군가는 개인적인 감상을 가지며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문을 들어섰다.

요양원은 총 2개 층을 운영하고 있었다. 한층은 출

퇴근이 가능하신 분들을 위한 곳이었고, 다른 한층

은 왕래가 힘들어 그곳에서 상주하시는 분들을 위

한 곳이었다. 우리는 인원을 절반씩 나누어서 일을

시작했다. 요양원 직원분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

켜야할지 막막해 하셨는데, 위드라임 직원들이 오

히려 적재적소에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나섰

다. 화장실 청소, 방 청소 등 시설을 관리하는 부

분을 돕기도 했고, 옷을 갈아입히는 것을 돕는 직

원들도 있었다. 누군가는 아들이 되어드리기도 하

고 딸이 되기도 했고 또 누군가는 A/S센터 직원처

럼 능숙하게 일을 하는 직원도 있었다. 이렇게 우

리들은 어느새 그 속에 녹아 들어서 봉사활동을 하

나눔과 사랑나를 위해,모두를 위해,사랑을 배우다

위드라임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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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위드라임 동정

러 왔다는 단순한 모습보다 요양원 분들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움직이고 있었고, 그 진심을 느끼셨

는지 어르신 분들도 마음을 열어주셔서 대화하면

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으셨다.

운 좋게도 우리가 찾아간 그날이 어르신들 중 해

당하는 달에 생신이 있는 분들을 위한 생신파티를

진행하는 날이었다. 우리들은 방 안에 계신 어르신

들의 침대를 끌어 모아 나와 홀이 있는 곳에서 생

신을 축하드리는 이벤트를 도와드렸다. 진행하시

는 분이 몇몇 위드라임 직원들에게 장기자랑을 시

켜서 노래솜씨, 춤솜씨를 어색하지만 보여드리기

도 하였다. 옷을 갈아입혀 드리고, 양말을 신기고,

나가기 싫다며 옷을 안 갈아입으려고 하시는 분도

막상 억지로라도 홀에 모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함박웃음으로 즐기셨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는 생일 파티는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니라

고 생각하는데, 그 날은 더 많은 아들, 딸들이 있

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생일파티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요양원에서 계시던 웃음치

료사분인데, 이 분은 연세도 많으신데 에너지만큼

은 그 날 요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합해도 따

라갈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웃음체조를 하셨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위드라임

직원들이 더 열심히 따라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어르신들, 요양원분들 나눌 것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우리가 그 웃음치료사분을

보고 공통적으로 느낀 감정은 ‘존경한다’라는 짧고

굵은 네글자였다. 한참 웃다보니 허기가 졌고 마침

요양원분들이 수고했다며 간식을 주셨는데, 그 간

식은 어느 음식보다 맛있게 느껴졌었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대표님께서 직접 원장님께

기부금을 드리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돈의 액수를

떠나서 그 돈이 어르신 분들에게 쓰여서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었다.

봉사 활동 (奉仕活動)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사회

일반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모든 활동’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이 사전적 의미를 인지하고 시작을 했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일정을 마무리하고 되돌아

보니 사전적 의미 이상의 가치를 느낀 보람찬 시간

이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요양원에 다녀오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

보며 주변에 좀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세로형

가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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