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연구Ⅰ제40권 제1호Ⅰpp. 309～329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28)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

29)30)박 지 윤(Ji-Yun Park)**․임 병 진(Byung-Jin Yim)***

5

국문요약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코스피 코스닥 코스넥에 상장되어 있는 대구경북지역 자동

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높은 수익성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있지만 대구경북 자동차산업의 경우는 수익성과 기업가치와의 유의적인 관계를 찾지

못하였다. 더욱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산업은 성장성에 있어서도 기업가치와의 유의적인 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그리 밝지 못한 상황이다. 이

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완성차보다 부품생산이 주력이며, 완성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주도하

는 1차 협력업체의 비중이 낮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즉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트랜드를 잘 분석하고, 다른 지역

과의 협력/상생관계를 통한 발전도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자동차산업이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연구 및 투자와 유치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새

로운 방향과 해법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취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여러

노력들이 타당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동차산업을 지역의 기

간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하고 지자체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야 할

것이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은 한중 FTA를 수출기

회의 발판으로 삼아 좀 더 나은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 주제어 | 재무적 특성, 재무비율, 기업가치

Ⅰ. 서 론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내 생산 비중이 높고 전후방효과를 통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이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구조개편을 행하면서 성장세를 보여

주며 2014년 기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2%에 달하였다.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산

* 본 논문은 2015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FR-2015S1A3A2046715)** (주저자), 계명대학교 SSK 중형연구사업단 전임연구원. pujimyi@ynu.ac.kr*** (교신저자),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sep1017@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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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과 부품산업으로 세분화되는데 생산규모에 있어서는 2012년 기준 19조원으로 양 산업

이 비슷하나 고용규모에 있어서는 2012년 기준 부품산업(23만명)이 완성차산업(9만명)의

2.6배에 달해 부품산업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국내 완성차시장은 SUV 차종의 수요확대와 중국지역의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미국 유럽시장의 경기 여건에 따라 성장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자동차부품산업도 전방산업의 저성장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카 등의 자동차 산업의 기술변화로 인

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선점 노력도 중요한 상황에 놓여있다.1)

현재 자동차부품산업은 대구경북의 대표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2016년 자

동차산업의 저성장 전망과 차세대 자동차시장의 트랜드 변화는 대구경북 기간산업의 매

출과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맞춰 대구경북에서도 전기차, 자율차와 같은 미

래형자동차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가와 관련 시장의 조기 확산 등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을 미래형자동차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

다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여러 가지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과정

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구경북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타 지역과는 구분되는 대구경북

만의 특수한 상황이 분명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지역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황 및

여건을 충분히 진단한 후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 현실적인 맞춤형 대안과 행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경북과 그 외 지역을 구분하여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이

가지는 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구경북만의 요인을 분

석하여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들에게 현실적 대안의 기반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장 서론에서는

연구배경을 서술하였고, 2장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에서는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 당면 과제를 진단한 후 지자체가 취하고 있는 구축사업들과 노력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였으며, 재무비율과 경영성과에 대한 기존문헌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본 연

구의 연구가설을 소개하였다. 3장 연구방법에서는 연구표본과 가설, 변수 선정방법 및 연

구모형을 제시하였다. 4장 분석 결과에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역

별 차이를 조사하여 유의적인 차이가 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요인들 간 다중공

선성을 조사하여 기각되지 않는 요인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업가치

1)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 노력과 향후 과제”, 2015년 2월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11

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출, 그 요인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자동차산업의 향후 발전방향

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5장 결론에서는 본 연구의 종합적인 결론과 시사점을 서술하

고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1.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고찰

1.1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

대구 자동차부품 산업은 대구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SL과 평화산업·경창산업이

초기 자전거부품을 생산하다가 1970년대 자동차부품으로 생산 변경을 하였고, 1984년 달

서구 갈산동 일대 성서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2006년 대구 자동차부

품 업종의 부가가치액은 1조 2천억원으로 섬유업종을 뛰어넘었고, 2008년은 자동차 부품

등 기계류 수출액이 지역 전체의 25%인 2억7천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도 섬유를 따돌

렸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자동차산업 대비 업체 수 295개사(7.0%), 종사자수 5.9%, 부가가치

액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100대 자동차부품기업 중 대구 기업이 11개사가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였다. 대구 지역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에서 종사자수

17.2%, 생산액 21.6%, 부가가치액 18.1%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성장세를 이

어가고 있다.

그러나 2011년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매출은 내수 87.3%, 수출 12.7%로 구성되어

전국 내수 78.9%, 내수 21.1%에 비해 내수의 비중이 높았다. 2012년 기준 전국의 자동차부

품 수출실적에서도 지역 부품업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8.5%에 불구하였다. 수출 대상국

은 현대기아차가 현지 생산하는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이 70.2%로 전국 평균 54.9%에 비

해 높았다. 이는 완성차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기업이 많음을 보여준다.

또한 규모별로 보면 대구 경북 자동차부품산업에서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

이 2011년 기준 46%로 가장 높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구경북은 완성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주도하는 1차 협력업체의 비중이 9.7%로 전

국 12.2%를 밑돌아 안정적인 부품공급망 편입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높여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부채비율은 2011년 기준 151.9%로 제조업 평

균의 약 2배에 달하여 재무안정성이 취약한 상태이며, R&D투자 비율 또한 2011년 기준

1.25%로 주요 선진국 부품업체에 비해 크게 낮아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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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다.2)

1.2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과제와 추진사업

자동차산업이 스마트카, 친환경자동차산업으로의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대구경

북 자동차부품산업도 새로운 환경으로의 진입여건을 갖추어져야 한다.

대구시는 2009년 달성2차, 성서5차(세천) 산업단지와 달성군 일원에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 물산업진흥원, 뿌리산

업 집적단지 등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다.

먼저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설립하여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 중이다. 이

기관에서는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지능형 차량과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등

의 그린 카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주요 활동인 점을

감안하여, 지역 내에서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차 평

가 및 시험 시설을 갖추고 기업 및 연구 기관의 요구에 맞춰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3) 특

히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은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생산

품에 대한 시험·평가 및 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제품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확

보돼 기업 매출의 실직적인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첨단시설이 갖춰진 시험장은 국가산

업단지, 달성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인접 산업단지에 역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

적의 유인으로 꼽히며, 구미(IT 산업), 경산(자동차 부품기술), 영천·포항(하이브리드 부품·

소재개발)과 같은 경북지역 전략산업과 연계가 쉽게 이뤄질 수 있고, 지리적으로 창원, 부

산, 울산 등 경남권과도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영남권 ICT 분야와 융복합 연계를 할 수 있다

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대구 지역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를 이루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

이다.

또한 2015년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

경본부가 대구 주행시험장 내에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를 준공하여 이전을 완

료하였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대구시와

협력하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주도하고 있으

며, 지능형자동차 및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를 구축 완료하여 지역

에 특화된 자동차 산업 육성,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전문 인력양성 등을 수행할 계획

2)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환경변화와 성장전략”, 2013년 7월 3)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홈페이지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13

이다. 대구시에서도 테크노폴리스 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산학협

력단에서 추진 중인 미래형 자동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역외기업 유치에 기여하고

자 노력 중이다.

그리고 2020년까지 튜닝 산업을 4조 원대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발표 이후 국토

부의 (사)한국 자동차 튜닝 협회 신설, 산업통상자원부의 튜닝부품 기술 개발사업 등 각 부

처에서 튜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역시 이에 각별한 관심

을 갖고 남산동 자동차골목을 튜닝특화거리로 지정하고, 대구 튜닝전문 지원센터를 건립

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소량·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튜닝산업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자동차산업의 고도화와 중소·부품업체 중심의 새로운 일

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 튜닝 전문 지원센터는 튜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튜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튜닝카 매뉴얼 개발

그리고 드래그 레이싱 대회 규정 검토를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4) 남산동 튜닝특화

거리는 수요자 중심의 튜닝 가상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설전시관을 구축하고, 대구 튜

닝전문지원센터에서는 자동차전문연구기관 및 부품 시험장 인프라를 활용해 튜닝 부품

단위의 평가에서부터 실차 레벨의 다양한 성능평가가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

며, 구축된 튜닝카바타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과도 연계, 소비자와 장착업체간 쌍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구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부품 지원기관의 집적화를 마쳤으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

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전국적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거점으

로 발전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대구시는 스마트시티산업의 핵심

기술이 될 ICT산업과 관련된 충분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친환경 자

동차산업 선도도시 구축 계획을 세워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는 2015년 10월 르노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 쿠

팡과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었다.

연이어 대구시와 광주시가 손을 잡아 2015년 12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를 바탕

으로 한 두 도시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선도 및 달빛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

였다. 두 시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선도를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을 공동 발굴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고, 미래형 자동차의 상용화

4) 대구 튜닝지원센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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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위해 일정 지역에 대한 규제제로구역 지정과 법제도 개선을 선도적

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5) 자동차 1대를

생산 시 부품의 비중은 부품 수 기준 90%, 무게 기준 86% 가량을 차지하는 제품이기에 큰

인프라와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두 도시 모두 자동차 산업을 확장하고 지원을 아끼

지 않을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하여 협업을 진행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설치하였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미래자동차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자동차-타 산업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 추진

할 계획이다.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는 미래자동차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자동차-타산업 융

향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 추진하기 위해 완성차, 부품사, 반도체, 전기전자, 통신, 소

재 등 연관 기업 간의 협업 시스템을 정부 주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발족하였다. 사무

국 산하에는 시장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완성을 목표로 3개의 분과(전장화, 감성화, 그

린화)를 두고, 융합․협업 R&D 과제 기획․실행, 법․규제․표준화 등 애로사항 연구 및 해결방

안 모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업 밀착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2015년 12월 현대자

동차, LG전자, 네이버, KT, 한화첨단소재, 오비고 6개 사로 발족하였으나 2016년 2월 74개

사로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및 기술 변화를 적극 선도하고, 자동차와 타 산

업 간의 융합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 기술 확

보 및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자동차

산업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

끼지 않을 계획이다.6)

그러나 대구시의 이러한 활발한 노력은 현재 진행 초기 단계이므로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기업가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여러 연구 및

조사에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및 성장전략들을 제

시하였으나 대구 경북지역만의 특수한 요인들과 타 지역과의 차이점을 통해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내지는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타 지역과 비

교되는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요인을 찾아내고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하

고자 한다.

5) 경북매일, “대구·광주 ‘달빛동맹’ 상생 프로젝트 본격 가동”, 김영태 기자, 2015년 12월 16일자6) 시사코리아, “대구시, 자동차-타산업 융합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 - 산업부「자동차융합 얼라이언

스 사무국」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설치 -” 최성룡기자, 2016년 2월 17일자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15

이는 현재 자동차산업을 지역 중점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대구시의 노력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향후 경영

방향의 틀도 제시해 줄 것이다.

2. 재무비율과 기업가치에 대한 기존문헌 고찰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먼저 재무비율을 조사하였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정보

를 모두 담고 있어 이 자료를 토대로 구한 재무비율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Marc Nerlove(1968)는 1950년부터 1964년까지의 기간을 단기와 장기 4개 기간으로 구분

하고 산업더미를 포함하여 재무비율과 보통주 수익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재무

비율 중 매출액성장률과 유보이익률이 기간별 보통주 수익률의 차이를 유의적으로 설명

해 줌을 밝혔다.

그러나 Melvin C. O'Connor(1973)는 기업집단을 수익률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으로 나

누어 재무비율과 보통주 수익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재무비율을 통한 보통주의

미래수익률을 예측하는 것이 유의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은종규(1992)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제조업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비율과 투

자수익률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재무비율과 주가와의 관련성을 찾아내지 못하였고

투자자들에게 주는 재무비율의 유용성 또한 낮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송동섭(2011)은 재무비율과 회계정보의 유용성의 관계를 시장을 좀 더 세분화하여 유가

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구분하여 분석한 바 있다. 분석결과 이익의 질은 재무비율 중

수익성비율, 안전성비율, 성장성비율과 관련성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상장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비교분석한 결과, 코스닥 시장에서 이익의 질인 재량적 발생액과 재무비율의 관련

성에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실증분석하였다.

이상호(2013)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재무레버리지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나누어서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부채비율과

ROE의 관계는 기업 유형별 전체표본에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부채가 ROE에 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기간(2003년부터 2007년까지)은

유가증권시장 대기업은 부채가 ROE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한(2014)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재무비율이 경제적 부가가

치와의 관계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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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경구(2015)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부산경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유동성, 안정성, 성장성, 활동성과 기업의 수익성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유동성, 성장성,

안정성은 기업의 수익성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활동성은 유의한 관

계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기존의 많은 연구 문헌들을 통해 재무비율로 경영성과와 기업가치를 측정함

에 있어 그 중요성과 예측력이 타당함을 알 수 있었다.

3. 연구 가설

본 연구는 타 지역과 비교되는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요인을 찾아내고 기업

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각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는 재무비율에 있어

지역적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이 대구 경북지역의 대표 기간산업이긴 하

나 타 지역과는 달리 수출보다는 내수의 비중이 높고 수출실적에서도 완성차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또한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이 높고, 완성차에 대한 부품공급

을 주도하는 1차 협력업체의 비중이 낮아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편입이 불리하며, 높은 부

채비율로 재무안정성이 취약하다. 뿐만 아니라 R&D투자 비율도 낮아 기술 혁신을 통한 경

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지역적 특색을 무시한 일반적

인 경영성과 향상 방안을 지역에게 제시하기보다는 지역적 특색이나 단점을 고려한 경영

성과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일 것이다. 그러므로 타 지역과 차

이나는 대구 경북지역의 재무비율을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1 대구 경북지역은 재무비율에 있어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재무비율에 있어 지역적 차이가 존재한다면 재무비율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

향 또한 지역적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그 영향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단 재무비율은 본 연구에서 그 특성과 성격에 따라 4가지 측면 즉 성장성성 분

석, 수익성 분석, 안정성 분석, 활동성 분석으로 구분하여 측정되었으므로 재무비율과 기

업가치와의 관계에 대한 가설도 4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설정하였으며, 각 가설마다 대

구 경북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세부가설을 설정하였다.

둘째, 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성장성 분석이다. 장기적 기업 경영측면에서 지속적인 성

장 발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분석은 장기 안정 성장을 도모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17

기업이 장기 경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장기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

도록 각종 계획 수행에 필요한 자금 및 예산 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이 기업은 분명

기업가치나 경영성과가 더욱 증대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장지표의 증가율이 증가하여 성

장성을 확보하는 것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성장성

측면에서 볼 때 대구 경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지자체 측면에서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

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와의 관

계에 대한 세부가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H2 기업의 성장성과 기업가치는 정의 관계를 가질 것이다.

H2-1 대구 경북지역은 성장성과 기업가치와의 정의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다.

셋째, 수익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수익성 분석이다. 기업의 높은 수익은 투자자와 채권

자, 경영자에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기업의 수익성이 높을수록 기업가치

는 높게 평가될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대구 경북자동차부품산업은 제조업 수익의 절반에도 못 미치게 현저히 낮아 매출 증가뿐

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 현재 대구 경북이 추진하고 있

는 사업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수익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

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므로 수익 창출 방안 및 효율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증대 방안도 간구해 보아야 할 것이므로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익성과 기업

가치와의 관계에 대한 세부가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H3 기업의 수익성과 기업가치는 정의 관계를 가질 것이다.

H3-1 대구 경북지역은 수익성과 기업가치와의 정의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다.

넷째, 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안정성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

다거나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조달해 놓은 많은 부채와 이자 지급은 주주와 기업에

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동차부품산업 또한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산업으로 타 산업

에 비해 부채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관련기업들이 부채 상환 능력을 갖추어 안정

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안정성

측면에서 볼 때 대구 경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대구 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안정성과 기업가치와의 관

계에 대한 세부가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318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H4 기업의 안정성과 기업가치는 정의 관계를 가질 것이다.

H4-1 대구 경북지역은 안정성과 기업가치와의 정의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다.

다섯째, 투자된 자본 대비 회사의 영업활동을 평가하는 활동성 분석이다. 수익이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출 증가와 적절하고 효율적인 자본 활용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동차

부품산업은 스마트카, 친환경자동차산업으로의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있고 자동차회사

들도 이에 발맞추어 5∼6년 전 부터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였으며, 2016년 현재 각 자동차회

사들의 주요차종으로 자리매김하며 매출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투자된 자본

대비 매출 증가로 인하여 회사의 영업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때, 즉 활동성이 높을

때 기업가치가 높을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활동성 측면에서 볼 때 대

구 경북 중 대구 지역은 국내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중 11개사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 인

지도가 높으며,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구 경북이 추진하

고 있는 사업들과 계획들이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일부분 매출 활로 개척을 향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을 것이라 판단되어 대구 경북지역자동차부품산업의 활동성과 기업가

치와의 관계에 대한 세부가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H5 기업의 활동성과 기업가치는 정의 관계를 가질 것이다.

H5-1 대구 경북지역은 활동성과 기업가치와의 정의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다.

Ⅲ. 연구 방법

1. 표본수집

자동차 산업의 분류 및 선정은 통계청에서 제시한 표준산업 분류코드에 따라 실시하였

다. 그 결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0)으로 정하였으며, 여기에는 자동차용 엔진 제조

업 및 자동차 제조업, 자동차 체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 포함되었다.

부품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용 브레이크조직, 클러치, 축, 기어, 변속기, 휠, 완충기, 방열기,

소음기, 배기관, 운전대 및 운전박스 등과 같은 자동차, 차체 또는 자동차 엔진용 부분품을

제조하는 산업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타이어 제작, 내연 기관용 공기 및 액체여과장치 제

조, 차량용 공기조절장비, 자동차 수리 활동 등과 관련된 자동차 업종들은 제외시켰다(통

계청).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19

표본은 기업재무 데이터베이스인 KIS-Value DB를 활용하여 코스피, 코스닥, 코스넥시장

에 상장되어 있는 93개 기업을 추출하였다. 연구기간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4년부터 2015

년까지 12년의 기간을 설정하였으며, 표본 선정의 기준은 2004년 이전 설립된 계속 기업으

로 결산월이 12월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최종 79개 기업(대구경북지역이 본사인 18개 기

업, 그 외지역이 본사인 61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정된 79개의 기업으로 지역별

차이검증과 E-VIEWS를 통한 시계열분석을 실시하였다.

2. 변수(요인) 선정

2.1 독립변수

자동차부품산업에서 대구경북지역과 그 외 지역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를 분석하기 위해 kis-value에서 제공하는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을 대표하는 재무

비율을 모두 추출하여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차이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적인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는 변수들 중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사용

하였다.

이상의 기준에 의해 성장성 변수로 재고자산증가률(g1)을 사용하였으며, 수익성 변수로

매출액총이익률(e1), 감가상각율(e2), 조세공과/총비용비율(e3), 배당성향(e4)을 사용하였다.

안정성 변수로는 사내유보율(c1), 유보액/납입자본비용(c2)을 사용하였으며, 활동성 변수

로는 자본금회전율(s1), 재공품회전율(s2)을 사용하였다.

2.2 종속변수

기업의 기업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종속변수로 Tobin q를 사용하였다. Tobin q는 자산의

시장가치/자산의 장부상가치로 평가하며, 자산의 시장가치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합

계에 부채의 장부가치를 합하여 계산하였다.

2.3 통제변수

통제변수로 기업업력, 기업규모를 선정하였다. 기업업력은 설립이후 기간으로, 기업규

모는 총자산에 자연로그값을 취하여 계산하였다.

320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3. 연구 모형

차이 검증을 통해 유의적으로 나온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변수들을 독

립변수로 정하고, 기업업력과 기업규모를 통제변수로 사용하여 자동차산업에서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모형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은 ∼를 통해 자동차산업 전반에서의 재무적 특성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재무적 특성이 기업가치에 미

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설정하였다.

ln

경영성과토빈 자산의시장가치자산의장부가치

성장성비율 재고자산증가율

수익성 비율 매출액총이익률 감가상각률 조세공과총비용비율 배당성향

안정성비율 사내유보율 유보액납입자본비율

활동성비율 자본금회전율 재공품회전율

ln 기업규모 ln총자산 기업업력 년도설립년도

지역더미 대구경북 그외지역

Ⅳ. 분석 결과

1. 차이 분석 결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지역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kis-value의 기

업경영분석에서 제공하는 재무비율들(성장성에 관한 지표 10개와 수익성을 나타내는 손

익의 관계 비율 36개, 안정성을 나타내는 자산자본의 관계비율 27개, 활동성을 나타내는

자산자본의 회전율 15개 총 88개의 재무비율)을 모두 사용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표 1>은 t-test를 통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선별하고 결과를 제시하였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21

분석 결과 성장성 비율 중 재고자산증가율에서 대구경북 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익성 비율 중 총자본영업이익률, 총자본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률, 기업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기업순이익률, 경영자본영업이익률, 자본금법인세

비용차감전순이익률, 금융비용/총비용비율, 자본금순이익률, 매출액법인세비용차감전순

이익률, 매출액총이익률,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원가율, 감가상각율, 감가상각비.총비용

비율, 인건비/총비용비율, 조세공과/총비용비율, 배당성향, EBIT대매출액(세전이익)에서

대구경북 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안정성 비율 증 유동비율,

당좌비율, 비유동자산장기적합율, 차입금의존도, 차입금/자기자본, 순운전자본/총자본비

율, 사내유보율, 유보액/납입자본비율, 총CF대부채비율, 총CF대총자본비율에서 대구경북

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활동성 비율 중 자본금회전율,

비유동자산회전율, 유형자산회전율, 재공품회전율에서 대구경북 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유

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지역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재무적 특성에 있어 대구경북지역

의 차이가 존재함을 밝혀 가설 1(H1)이 지지되었다.

재무 측면 재무비율명 t 유의확률 평균차

성장성 재고자산증가율 2.370** .018 .18316

수익성 총자본영업이익률 3.349*** .001 .23342

총자본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2.672*** .008 .20635

기업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3.112*** .002 .24003

기업순이익률 2.205** .028 .17048

경영자본영업이익률 3.303*** .001 .23155

자본금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3.449*** .001 .29722

금융비용/총비용비율 2.644*** .009 .21027

자본금순이익률 2.830*** .005 .24819

매출액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2.405** .016 .18584

매출액총이익률 3.331*** .001 .25669

매출액영업이익률 2.706*** .007 .20893

매출원가율 -2.907*** .004 -.22431

감가상각율 4.247*** .000 .32610

감가상각비.총비용비율 6.896*** .000 .69435

인건비/총비용비율 2.594*** .010 .19167

조세공과/총비용비율 4.375*** .000 .36874

배당성향 -3.316*** .001 -.16670

EBIT대매출액(세전이익) 2.774*** .006 .21413

<표 1> 두 지역 간 차이 검증 결과 (t-test)

322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차이분석을 통해 추출된 위 변수들 간에는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견되어 다중공선성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VIF(분산팽창계수)에서 10미만의 값을 갖는 변수만을 추출하였다. 결

과, 성장성 변수로 재고자산증가률(g1)이, 수익성 변수로 매출액총이익률(e1), 감가상각율

(e2), 조세공과/총비용비율(e3), 배당성향(e4)이, 안정성 변수로는 사내유보율(c1), 유보액/납

입자본비용(c2)이, 활동성 변수로는 자본금회전율(s1), 재공품회전율(s2)이 각각 독립변수

로 선정되었다. 이 독립변수들 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음

을 확인하였으며 <표 2>에서 독립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g4 e1 e2 e3 e4 c1 c2 s1 s2

g1 1

e1 .029 1

e2 -.057 .036 1

e3 .053 .174 .087** 1

e4 -.035 -.122 -.020 -.025 1

c1 .043 .102 .056 .135** -.016 1

c2 -.003 .083 .202 .119** -.047 .283** 1

s1 .039 -.127 .325 .017 -.003 .212** .573** 1

s2 .012 -.105 .010 -.047 .096** -.101** -.010 .101** 1

*, **, *** : 각각 10%, 5%, 1% 수준에서 유의함.

<표 2> 독립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재무 측면 재무비율명 t 유의확률 평균차

안정성 유동비율 -3.413*** .001 -.15505

당좌비율 -2.626*** .009 -.11817

비유동자산장기적합율 2.120** .034 .16395

차입금의존도 3.193*** .002 .25591

차입금/자기자본 2.251** .025 .17253

순운전자본/총자본비율 -2.933*** .004 -.20825

사내유보율 3.139*** .002 .21969

유보액/납입자본비율 3.429*** .001 .31621

총CF대부채비율 2.303** .021 .17803

총CF대총자본비율 5.057*** .000 .38678

활동성 자본금회전율 3.230*** .001 .24899

비유동자산회전율 -3.302*** .001 -.20817

유형자산회전율 -2.921*** .004 -.18161

재공품회전율 -2.676*** .008 -.12369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23

2. 회귀 분석 결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t-test를

통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재무비율을 추출하였다.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

생할 수 있어 VIF값이 10이하인 재무비율만 추려 다중공선성 문제를 해결하였다.

<표 3>은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

하였다. 분석 결과, 성장성은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나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둘 다 기업가치인 Tobin q에 유의적인 관계를 미치

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2(H2)와 가설2-1(H2-1)이 기각되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자동차

산업은 매번 신모델의 개발에만 주력해 왔으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를 위한 대비

가 아직은 미흡하여 성장성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자

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현재까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는 초기단계이다 보니 지역 자동차산업의 기업에게도 긍정적

인 효과를 주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구경북지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그린카, 스마트카와 같은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기업들이 잘 수용하고 준비한다면 분명 기업의 성장성은 커질 것이며, 기업가치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추측한다.

수익성은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매출액총이익률(e1)이 5% 수준에서 유

의적인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고, 조세공과/총비용비율(e3)이 5% 수준에서 유의적이 음

(-)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즉 수익성이 높을수록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3(H3)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의 매출액총이익률(e1)과 조세공과/총비용비율(e3)이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

로 했을 경우의 매출액총이익률(e1)과 조세공과/총비용비율(e3)에 비해 베타값이 작게 나

와 정의 영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그 값이 비유의적이라 대구경북지역 자

동차부품산업의 수익성은 기업가치의 정의 영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가설3-1(H3-1)이 지

지된다고 볼 수 없다. 즉 완성차업체와 1차 협력업체가 존재하는 경기지역이 포함된 전체

지역은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대구경

북지역은 완성차보다 부품생산이 주력이며, 완성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주도하는 1차 협

력업체의 비중도 낮아 큰 수익성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 이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한계를 여

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며,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나가야

할 부분이라 여겨진다. 이런 측면에서 대구지역이 다른 지역과의 협력/상생관계를 통해

324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이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성은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사내유보율(c1)과 유보액/납입자본비

율(c2)이 1%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관계를 나타내어 가설4(H4)는 기각되었다. 이는 투

자자본이 많이 투입되어야 하는 자동차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유

보를 늘리기 보다는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임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성을 저버리고 수익성을 창출하는 자본배분은 극히 위험

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수익성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자본배

분을 하여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아 현재 대구경북은 수익창출과 기업가치간의 영향관계를 파

악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수익성을 위한 자본배분에 있어 더욱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

다.

마지막으로 활동성은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자본금회전율(s1)이 10%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관계를 나타내어 가설5(H5)가 기각되었지만 이와 반대로 대구

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의 자본금회전율(s1)은 10%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관계를 나타내어 가설5-1(H5-1)이 지지되었다. 즉 대구경북의 경우는 지

극히 작은 부품을 생산하며 종업원이 10인 이하인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라 전체 자동차산

업과는 달리 납입자본의 회전속도가 높게 나타나며, 이러한 높은 납입자본의 회전속도는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 판단된다. 이는 연구결과가 보여주듯 대구경북지

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의 활동성에 반해 수익성은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므로,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해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구경북

을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현실성이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우선적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지원과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자동차산업의 재무비율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함에 있어 전체지역과

대구경북지역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 판단하여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

구결과를 대구경북 자동차산업의 개선방안으로 제시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대구경

북만의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료

되어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Durbin-Watson값은 1에 가깝지만 R-squared값이 0.2

로 모형의 설명력이 낮기 때문에 종속변수를 Tobin q가 아닌 다른 변수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25

종속변수 : Tobin q

재무측면 재무비율명 변수명 ß 값 t 값

상수 C -0.01218 -0.3964

전체 성장성 재고자산증가률 g1 0.0210 0.6144

자동차 수익성 매출액총이익률 e1 0.0861** 2.4383

산업 감가상각율 e2 -0.0228 -0.6271

조세공과/총비용비율 e3 -0.0906** -2.4911

배당성향 e4 -0.0210 -0.6924

안정성 사내유보율 c1 -0.1974*** -5.7448

유보액/납입자본비용 c2 -0.1806*** -3.7474

활동성 자본금회전율 s1 -0.0807* -1.7097

재공품회전율 s2 0.0045 0.1490

대구 성장성 재고자산증가률 g1*d -0.0316 -0.4560

경북 수익성 매출액총이익률 e1*d 0.0235 0.2545

지역 감가상각율 e2*d 0.1652** 2.1271

자동차 조세공과/총비용비율 e3*d -0.0108 -0.1592

산업 배당성향 e4*d 0.1417 0.9606

안정성 사내유보율 c1*d -0.0580 -0.6951

유보액/납입자본비용 c2*d 0.0622 0.7839

활동성 자본금회전율 s1*d 0.16657* 1.9516

재공품회전율 s2*d 0.0460 0.2188

기업규모 lns 0.4110*** 11.0829

기업업력 age -0.1868*** -5.1625

R-squared 0.2057

Durbin-Watson 0.9825

*, **, *** : 각각 10%, 5%, 1% 수준에서 유의함.

<표 3> 회귀분석 결과

Ⅳ. 결 론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코스피 코스닥 코스넥에 상장되어 있는 대구경북지

역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전체 자동차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높은 수익성이 기업가치에 긍정

326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대구경북 자동차산업의 경우는 수익성과 기업가치와의 유의

적인 관계를 찾지 못하였다. 더욱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산업은 성장성에 있어서도 기업

가치와의 유의적인 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그리 밝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완성차보다 부품생산이

주력이며, 완성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주도하는 1차 협력업체의 비중이 낮다는 현실을 보

여주고 있어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된

다. 즉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트랜드를 잘 분석하고, 다른 지역과의 협력/상생관계를 통

한 발전도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자동차산업이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연구 및 투자와 유치를 아끼지 않아야 하며 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해법 또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여러 노력들이 타당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2009년의 달

성2차, 성서5차 산업단지 조성과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2014

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설립, 2015년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 준공, 2015년

대구 튜닝지원센터 건립, 리노와의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투자협약 체결, 광주시와의 달빛

동맹 등이 현재 수익성을 위한 타당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노력들이

다. 즉 현재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동차산업을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하고 지자체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야 할 것이며, 지

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은 한중 FTA를 수출기회

의 발판으로 삼아 좀 더 나은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기존 연구들은 대구경북지역과 그 외 지역의 차이만을 검증하여 경영의 방향을 제시하

였으나 본 연구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보아 영향관계를 밝혀내어

기업가치의 영향 요인을 분석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

며, 현재 자동차산업을 지역 중점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정책과 투자계획

및 추진과제들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이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 자동

차부품기업들의 향후 경영방향의 틀도 제시해 줄 것이라 사료된다.

단 자동차부품산업이 스마트카와 그린카로 환경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R&D

투자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되나 본 연구에서는 R&D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KIS-value

에서 제공하는 연구개발비의 데이터값이 정확하지 않고 값이 표시되지 않은 것들도 많아

향후 TS-2000에서 제공하는 R&D 투자효율을 사용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 논문투고일 ￭ 논문 최종심사일 ￭ 논문게재확정일

2016. 00. 002017. 00. 002017. 00. 00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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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지역산업연구｜제40권 제1호｜2017.2

ABSTRACT

The relationship between financial characteristics and firm value in Korean auto parts industry

-Focus on the Daegu·Gyeongbuk area

7)8)Ji-Yun Park* · Byung-Jin Yim**

In this research, from 2004 to 2015,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inancial

characteristics of firms and firm value for the auto parts industry in Daegu-Gyeongbuk area, which is

listed on KOSPI, KOSDAQ and KONEX

As a result of the analysis, high profitability has a positive influence on firm value In the case of

entire automobile industry. but we could not fin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rofitability and

firm value In the case of the Daegu-Gyeongbuk Automobile Industry.

In addition, we could not fin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growth and firm value In the case

of the Daegu-Gyeongbuk Automobile Industry. 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automobile industry in

the Daegu-Gyeongbuk area is not very bright. It is considered that not only companies but also the

municipalities' support and efforts are urgently required.

In other words, companies and municipalities need to analyze the trends of changing automobile

industry, maintain the development through cooperation / symbiotic relationships with other regions.

And they must attract and invest a lot of research and investment to make the automobile industry

the core industry of the region. In that regard, it seems that some efforts currently being taken by the

Daegu-Gyeongbuk are valid. If the municipality makes a positive effort, it is judged that

Daegu-Gyeongbuk Auto Parts Industry can make a better jump to Korea-China FTA as a stepping

stone for export opportunities.

｜Key words｜ Financial characteristics, Financial ratio, firm value

* Park Ji-Yun, Keimyung University, pujimyi@ynu.ac.kr** Yim Byung-Jin, Yeungnam University, sep1017@ynu.ac.kr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무적 특성과 기업가치와의 관계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Ⅰ 박지윤 ․ 임병진 329

1. 주저자

박 지 윤 (Ji-Yun Park) : pujimyi@ynu.ac.kr

계명대학교 SSK 중형연구사업단 전임연구원

관심분야 : 투자론, 재무관리

2. 교신저자

임 병 진(Byung-Jin Yim) : sep1017@ynu.ac.kr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관심분야 : 투자론, 재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