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우리기업 - 125.131.31.47125.131.31.47/Solars7DMME/004/17잘나가는우리기업해외투자... · 폐자원 업사이클링 카드, 중국 소비자와 만나다

잘나가는 우리기업해외투자 성공기KOTRA자료 17-124

발행인 김재홍

발행처 KOTRA

발행일 2017년 12월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3 (06792)

전화 1600-7119(대표번호)

홈페이지 www.kotra.or.kr

ISBN �979-11-6097-494-2(93320)

979-11-6097-495-9(953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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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Part 01 | 친근하고 낯선 땅, 중국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_해외투자진출 사례집

폐자원 업사이클링 카드, 중국 소비자와 만나다

광저우무역관_협동조합 온리 06

중국 시장 개척의 꿈, KOTRA와 함께 이뤄간다

칭다오무역관_(주)세고스 11

미얀마 경제 성장 특수, 우리가 선점한다!

양곤무역관_(주)LS전선 18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하노이무역관_(주)TCT 23

베트남에서 찾은 해외 진출의 가능성

호치민무역관_원태다이캐스팅 28

폴란드,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되다

바르샤바무역관_(주)세코닉스 36

Part 02 |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 동남아시아

Part 03 | 유럽 시장을 위한 전진기지, 폴란드

4 |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 5

Part 1 친근하고 낯선 땅, 중국

광저우무역관_협동조합 온리

칭다오무역관_(주)세고스

06

1 1


2013년�설립된�협동조합�온리는�세절된�폐

종이로�만든�업사이클링�카드를�제작한다.�

한지�제작방식과�씨앗�수경재배�기술을�결

합한�업사이클링�카드는�화분�위에�놓고�물

을�충분히�적시고�관리하면�새싹이�자라난

다.�버려지는�폐자원을�활용해�친환경�제품�

생산에�힘쓸�뿐만�아니라�건강한�비즈니스�

모델을�제시하며�신개념�수공업�생산�시스

템을�통해�양질의�일자리를�창출하고�있다.

회사소개

주요업종��제조업(씨앗카드)

진출지역��중국(광저우)

진출시기��2016년 10월


협동조합 온리


협동조합 온리와

KOTRA의 만남


2016 KOTRA 캔톤페어 현장 방문 상담

2016KOTRA 사업파트너 연결 지원

2016

지사화사업 지원

2017

현지 법인 설립 지원

해외시장�중에서도�중국�진출을�염두에�두던�협동조합�온리는�2016년�10월�열린�

KOTRA�해외전시회�사업�‘캔톤페어’에�참여해�KOTRA�현장�상담에�적극적으로�임했

고,�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관한�설명을�들으며�중국을�비롯한�해외시장�진출을�본격

화할�계획을�세웠다.�

• KOTRA 광저우무역관이 지원하는 캔톤페어에 참가한 협동조합 온리에 구체

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관한 상담 및 자료 제공

• KOTRA 사업파트너 연결지원과 해당 제품 수출 제반사항 조사를 통해 한

국 기업 진출 통로 확보

• 지사화사업 가입신청 지원

• 현지 대리상 발굴 및 매칭

• 회사설립 프로세스 및 준비 서류 안내

• 공장부지 컨택 지원 및 변리사를 통한 특허 상담 지원

• 현지 직원 구인방법 및 직원관리 주의사항 안내

• 지속적인 인사노무, 세무 등 다양한 분야 상담 지원


폐자원 업사이클링 카드,

중국 소비자와 만나다

일반적으로 파쇄기를 통해 분해된 종이들은 재활용되지 못한다. 해마

다 늘고 있는 파쇄종이에 가능성을 심는 기업이 있다. 협동조합 온리

는 버려지는 폐종이에 씨앗 수경재배 기술을 접목한 업사이클링 카드

를 제작한다.

디자인과 기술, 아이디어와 폐자원을 접목하여 친환경 수공예품 생산

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협동조합 온리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

나서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다. 특히 중국의

많은 인구와 지역별 다양한 특색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중국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주시하였으며, KOTRA 해외

전시회 사업인 ‘캔톤페어’에 참여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전시회 참여는 제품 홍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출 실무를 모르는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기회를 제

공하기도 한다.

2016년 10월에 열린 ‘캔톤페어’에서 KOTRA의 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해외시장조사, 지사화사업, 해외지식재산권 보호, 한국투자기

업지원 등 수출 지원사업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받은 협동조합 온

리는 KOTRA 해외시장조사 사업파트너 연결지원을 신청했다. 이

를 통해 중국 현지 잠재 바이어 2개사를 소개받아 바이어와의 접

촉을 시도했지만,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기대만큼 수출 상담

이 진행되지 않았다.

무역 실무와 통역 지원 요청을 받은 KOTRA 광저우무역관은 현지

바이어 발굴과 미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보다 활발한 수

출 진행을 위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등을 추진하는 KOTRA

지사화사업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생명 담은 수공예품으로 재탄생한 폐종이

중국 바이어와의 만남, 언어장벽에 막히다



KOTRA 광저우무역관은 고문변리사를 통해 업사이클링 카드의 현지

특허 절차를 설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방향을 구축할 수 있

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현지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안내하고, 공장부지 컨

택 유의사항, 법인 세무처리 등의 절차 상담을 비롯해 현지 직원 구인

방법, 직원관리 주의사항, 중국 5대 보험 가입 유의사항 등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KOTRA에서 진행하는 수출 기

업 지원사업도 설명했다. 2017년 12월에는 광저우무역관에서 주최한

‘한중 문화 및 경제교류를 위한 CSR행사와 협약식’에 협동조합 온리가

협찬사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광저우에 있는 한 기업

을 소개받은 협동조합 온리는 적극적으로 계약을 추진, 드디어 첫 계약

을 체결할 수 있었다.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의 첫 관

문을 연 협동조합 온리는 현재 광저우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광저우 법

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광저우 법인 설립,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수출�실무�경험이�없는�수출�초보기업임에도�불구하고�해외전시사

업,�해외시장조사,�지사화사업,�투자진출지원�등�KOTRA의�단계적�

서비스를�적극적으로�활용하여�성공적으로�시장에�진입함�

진입장벽이�높은�업종의�국내�중소기업이�KOTRA�무역관의�

업무�협조와�정보�제공으로�중국�시장�진입의�교두보�마련하

고,�현지�법인�설립을�진행하면서�중국�진출을�통한�신규�수익�

창출�방안�및�경쟁력을�확보함�

•�수출�제반�사항�조사,�해외�바이어�발굴�지원�및�미팅�주선

•��현지�법인�설립에�필요한�서류�작성�지원,�특허�상담�지원�및�운영�

방안�안내�

성과

무역관 지원사항

시사점



1999년�설립된�(주)세고스는�가전제품�볼베

어링�슬라이드를�제조,�판매하는�중소기업으

로�국내�삼성,�LG�등�대형�가전제품�제조사

에�납품하고�있으며,�중국�하이얼,�메이디�등�

로컬�가전제품�제조사로의�수출을�통해�중

국�시장에서�제품�점유율을�높이는�중이다.

회사소개

(주)세고스

주요업종��제조업

(볼베어링 슬라이드 제조)


진출지역��중국(칭다오)



(주)세고스와

KOTRA의 만남

2013~2015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경영 컨설팅 및 실무 지원

2015 칭다오무역관 지사화사업 참여 권유

2017 경영지원 설명회 초청

중국�시장�개척을�위해�법인�설립을�검토하던�(주)세고스는�2013년�5월,�KOTRA�칭다

오무역관에�상담을�요청했다.�그�결과,�현지�법인�설립보다는�우선�중국�바이어�접촉�

및�시장�조사를�위한�연락사무소를�설립키로�결정,�2013년�설립�이후�KOTRA의�지속

적인�지원을�받고�있다.�

• 현지 연락사무소 설립 관련 자문

• 경영세미나를 통한 경영 애로 해소

• 물류, 통관 관련 자료 제공 및 애로사항 해결

• 바이어 상담 동반 출장 지원

• 물류 네트워크 및 시장 개척 사업 지원

• 최신 경영정책 및 경영 애로 대응책 제공

• 중국 대형가전제품 제조회사와의 상담에 동반 출장 지원



중국 시장 개척의 꿈,

KOTRA와 함께 이뤄간다

가전제품 볼베어링 슬라이드를 제조, 판매하는 (주)세고스는 1999년 설립

이후, 기술력을 앞세워 꾸준히 국내 대형 가전제품 제조사에 제품을 납

품해왔고,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2005년 2월, 일본 SONY 사에 LCD 모니터 스탠드 슬라이드를 판매

하면서 수출을 시작했고, 2006년 6월 중국 유명 가전제품 로컬기업인

하이얼 사와 납품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해외시장인 중국에도 진출하

였다. 이후 중국 시장의 수요가 점차 확대되자 현지 법인 설립을 고려

하게 되었고, KOTRA 칭다오무역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이하 한투

센터)를 통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주)세고스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를 기대했지만, KOTRA 한투센터와의 상담을 통해 법인 설립보다

는 중국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시장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KOTRA의 조언대로 연락사무소를 설립을 결정하였다.

KOTRA 한투센터는 (주)세고스의 중국 현지 연락사무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 공간 사용 지원, 법률, 회계, 세무, 물류 등 자

문위원과의 1:1 맞춤형 상담 주선, 중국 현지 투자 정책 및 투자

절차 자료 제공, 협력 대행업체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였다.

이후에도 KOTRA는 (주)세고스가 연락사무소 경영에 따른 애로사

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상담을 제공하였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

인 연락사무소 운영을 하게 된 (주)세고스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협력체 구축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익숙하고도새로운 중국 시장으로 진출

연락사무소 설립을 통한현지 네트워크 구축



(주)세고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칭다오무역관의 경영지원으로

큰 문제없이 연락사무소를 운영하였고, 중국 바이어를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중국 가전제품 슬라이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비슷한 규모의 업체 간 경쟁

이 치열한 데다, 대형 가전제품 제조사와의 관계에도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칭다오무역관은 (주)세고스의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월드챔프 사

업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다. 월드챔프 사업에 가입하면 바이어 연결, 상

담지원 및 유력 바이어 선별지원 등 유용한 정보와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OTRA의 조언을 수용하며 중국 사업을 진행해 온 (주)세고스는 2015

년 12월부터 월드챔프뿐 아니라 칭다오무역관의 지사화사업에도 가입

하여 물류 네트워크 및 시장개척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지원을 받았다.

KOTRA의 동반 출장 지원으로 하이얼, 메이디, TCL과 같은 중국 대형가

전제품 제조회사와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이들 기업의 유력 협력기업으

로 발돋움해 2016년에는 5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7년

부터는 칭다오무역관 한투센터가 개최하는 경영지원 세미나에 수차례

참석하며 최신 경영정책 및 경영 애로 대응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주)세고스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하

여 중국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KOTRA�칭다오무역관의�컨설팅과�자료�제공을�통해�법인�설립�전�

연락사무소를�설립함으로써�현지�경영기반�구축을�성공적으로�이

루었고,�지사화사업,�월드챔프�등�다양한�KOTRA�지원사업을�활용

해�현지�마케팅�및�바이어�발굴�성과를�달성함�

중국의�정책과�제도에�관한�정보가�부족했던�국내�중소기업

이�KOTRA의�조언에�따라�현지�법인�설립�이전�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이를�발판삼아�해외시장에서�안정적인�경영�기반을�

마련하여�성장의�기회를�얻게�됨

•�현지�연락사무소�설립에�따른�정보�제공�및�경영�지원

•�중국�시장�및�바이어�정보�제공과�협력업체�미팅�주선

성과


시사점




Part 2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동남아시아

양곤무역관_(주)LS전선

하노이무역관_(주)TCT

호치민무역관_원태다이캐스팅

18

23

28


1962년�설립된�(주)LS전선은�일상생활�및�

산업�전반에�사용되는�전선을�개발,�생산하

는�업체로�한국에서의�성장�기반을�바탕으

로�세계�각국에�전선�및�관련�시스템을�수

출하고�있다.�뛰어난�기술력으로�해저�케이

블,�초전도�케이블,�초고압�케이블,�통신�케

이블�등�다양한�산업용�특수�케이블을�개

발하고�있으며,�아메리카,�유럽,�중동,�아시

아�등�세계�각국�전력청과�주요�중전기기�

업체,�통신사�등에�제품을�공급하는�글로벌�

기업으로�발돋움했다.

회사소개

주요업종��제조업(전선)

진출지역��미얀마(양곤)


(주)LS전선



(주)LS전선과

KOTRA의 만남


2016 KOTRA 양곤무역관과 함께 미얀마 투자 진출 모색

2016KOTRA 양곤무역관에서 주최한 미얀마 투자 진출 세미나 참석

2017

미얀마 법인 설립 지원

미얀마는�경제가�급속히�성장하면서�전력�수요�역시�급증하고�있지만,�전기�보급률은�

30%에�그치고�있다.�(주)LS전선은�향후�미얀마의�경제�발전이�지속하면�전기�관련�제

품�시장이�더욱�성장할�것으로�예상하고,�2016년부터�미얀마�출장�시�KOTRA�양곤무

역관을�찾아�수출에�필요한�현지�정보와�법률�정보�등을�얻었다.�

• 틸라와(Thilawa SEZ) 경제특구 방문 및 특구 관계자 미팅 주선

• 현지 시장 및 바이어 정보 제공

• 공장설립 관련 지역전문가와 개별적인 면담 주선

• 미얀마의 투자환경 관련 미얀마 지역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투자법, 회사법,

물류통관, 노무, 세무, 사업 환경 관련 세미나 초청

• 법인 설립 절차 자료 및 현지 정책 안내

• 수출 관련 정보 및 투자법, 경제특구법 등 미얀마 현지 관련법 정보 제공.


미얀마 경제 성장 특수,

우리가 선점한다!

미얀마 진출을 위한 현지 공장 설립 계획

양곤무역관과 함께 미얀마 진출 방안 모색

1962년 설립된 (주)LS전선은 1966년 안양공장 준공 이후 히타치 전선

과의 기술 합작과 구미공장 및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국내에서 케이블 기술을 선도하는 기

업으로 성장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 특수 케이블을 수출하고 있다.

(주)LS전선이 미얀마 진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계열사인 (주)LS산전

이 2014년부터 미얀마 최대 전력기기 업체인 AGE에 5년간 진공차단

기(VCB)를 공급해 온 데 이어, (주)LS전선 베트남 법인이 2015년에 미

얀마 정부 입찰에 참여해 미얀마 1년 구매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송

전케이블 수주에 성공하면서 미얀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았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지역 내 주요한 천연가스 생산국가임에도 전기

보급률은 30%에 그치고(2016년 기준), 전력 케이블의 50% 이상을 수

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2011년 정권이 교체되면서 미얀마 경제

가 급성장할 것을 예상한 (주)LS전선은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 생산을 목적으로 미얀마에

전선 생산 공장 설립을 계획했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가격 경

쟁력이 생기고, 고객 대응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또한, 미얀

마의 전력 케이블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출 지역 확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었다.

(주)LS전선은 미얀마 진출을 염두에 두고 현지 출장 시마다 양곤

무역관을 방문해 담당자 면담을 진행하며 미얀마 전력 사정과 생

생한 현지 정보를 입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출 담당자가 출

장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이메일 교신으로 미얀마 투자 진출에

필요한 법률, 노무, 관세 관련 문의를 이어갔다.



장기간의 노력, 드디어 빛을 발하다

(주)LS전선은 양곤무역관의 조력에 힘입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큰 탈 없이 미얀마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주)LS

전선은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하여 1천800만 달러를 투자해

LSGM(LS-Gaon Cable Myanmar)사를 설립했고, 올해 11월 14일, 미

얀마 틸라와 경제특구(Thilawa SEZ)에 생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공

장은 66,000m²(20,000평)의 부지에 19,800m²(6,0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11월 준공 이후,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 주

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 생산을 시작한다.

(주)LS전선의 미얀마 진출을 계기로 미얀마 전력 시장에서 한국제품

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한국 기업의 인지도와 신뢰감

이 상승하여 다른 분야 제품의 미얀마 진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미얀마에 공장 설립을 계획한 (주)LS전선은 공장부지 검토를 위해

양곤무역관으로부터 미얀마 공단별 장·단점에 관한 정보를 얻었고,

무역관에서 추천한 틸라와 경제특구를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후 무

역관 주선으로 틸라와 공단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한 (주)LS전선은

틸라와 경제특구가 항구와 가깝고,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판

단, 공장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무역관의 도움으로 공

장 설립 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곤무역관의 초청으로 ‘한국기업 투자 진출 세미나’에 참석

한 (주)LS전선은 미얀마 지역 전문가들로부터 미얀마 투자법, 노

무, 회계, 관세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 www.lscns.co.kr


미얀마는�지속적인�전력난과�인프라의�부재,�경제제재의�불안감

으로�한동안�외국기업의�투자가�끊어졌던�곳임.�한국�기업�진출

도�주로�봉제업에�국한되었으나,�이번�(주)LS전선이�그룹�계열

사인�가온전선과�합작으로�틸라와�경제특구에�LSGM(LS-Gaon�

Cable�Myanmar)�공장을�설립함으로써�한국�제조기업에�사업�

가능성을�보여줌�

미얀마에서�국내�기업의�전선�생산이�가능해짐으로써�미얀마

는�인프라�부재로�제조업이�불가능할�것이라는�편견을�무너뜨

리게�되었고,�한국�기업과�미얀마�기업의�협업�환경이�조성됨

•�수출�관련�정보�및�투자법,�경제특구법�등에�대한�현지�정보�제공�

•�공장부지�관련�현지�방문�및�관계자�미팅�주선�

•�법인�설립�절차�자료�및�현지�정책�안내

•�미얀마�투자�환경�관련�세미나�초청

성과


시사점



1989년�설립된�(주)TCT는�전자기기�충전기,�

변압기,�발전기�등에�사용되는�코일을�생산

하는�기업이다.�현대중공업,�효성중공업,�LS

산전,�두산중공업,�삼성중공업,�삼성전자�등�

국내�대표적인�기업들뿐�아니라,�후지,�도시

바,�지멘스�등�주요�글로벌�제조사들의�공

식�협력사로�등록되어�있으며,�국내외에�총�

5개�공장을�운영�중이다.��

회사소개


(모터 변압기용 에나멜

구리 동선 및 무산소동)

진출지역��베트남(하남성)


(주)TCT



(주)TCT와

KOTRA의 만남

2007 KOTRA 투자상담 및 진출 지원

2009현지 애로사항 해결

2017KOTRA 주최 상담회 권유 및 계약 지원

2017

베트남 남부 바이어 발굴 조사 지원

내수영업에�주력하던�(주)TCT는�2000년대�초반부터�가격경쟁력을�갖춘�중국,�아시아�

신흥공업국�제품이�시장에�쏟아져�나오자�해외�시장�개척의�필요성을�느끼게�되었다.�

아시아권�국가�중에서도�베트남을�타깃�국가로�설정하고,�KOTRA�하노이무역관과�접

촉하였다.�무역관�방문�당시�베트남의�발전�가능성,�정부의�외국인�투자유치�의지,�노

동자들의�근면성실함�등을�직접�확인한�후,�베트남�투자에�더욱�확신을�가졌다.

• 베트남 투자여건 안내 및 하노이 인근 유망 투자지역 소개

• 하남성 성정부 관계자와의 면담 주선

• 현지 원자재 수출입 통관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하남성 담당자와 직접

면담하여 해결

• KOTRA 상담회(베트남 내수시장 마케팅,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2회)를 통

해 총 15개 신규 바이어와 접촉, 구매상담회 진행 및 계약 달성

• 타깃 바이어 자료 제공 및 베트남 남부 지역에 있는 국영, 대기업들과의

면담 주선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미개척 지역, 하남성에 진출

설립 30주년을 앞둔 (주)TCT는 전자기기 충전기를 비롯하여 변압기와 발

전기 등에 사용되는 코일을 생산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국내 대표 중공업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

사들의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고, 해외 약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2000년대 초반, 내수 판매에 주력하던 (주)TCT는 해외시장 진출을 계

획하였고, 그 첫 단계는 베트남 공장 설립이었다. 현지 정보를 얻기 위

해 KOTRA 하노이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때,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 유치 의지

와 현지 노동자들의 성실함에서 기대감을 느낀 (주)TCT는 본격적으로

투자진출을 진행하였다.

당시 베트남의 1인당 GDP는 현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35 달러 수

준이었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열악한 상태였다. 사전 현지 조

사를 할 때만 해도 (주)TCT는 지방 도시보다는 인프라나 물류 여건 등이

우수한 하노이나 호치민 또는 항구와 가까운 하이퐁 지역에 투자할 생

각이었다. 그러나 KOTRA 담당자의 소개로 하남성을 방문하고, 그곳 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생각을 바꾸었다.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주)TCT는 현재 공장이 입주해 있는 하남

성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변압기 및 발전기용 구리동선과

무산소동을 제조하는 공장(베트남 법인명 Korea Copper Tech)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TCT도 진출 초기에 통관 문제로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

원부자재를 수입했으나 수입신고서 작성 실수로 인해 세관에서 통

관 진행이 되지 않은 것이다.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큼 중대

한 상황이었으나, KOTRA의 도움으로 하남성 인민위원회에 진정



서를 넣었고, 관련 공무원들을 설득한 후에 마침내 통관이 진행되

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도전하지 않는다면 얻을 수 없다!

수출 초기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베트남의 경우 재무상황, 신뢰도

등 거래기업의 기본정보가 공개되지 않다 보니 쉽사리 거래가 이

뤄지지 않았다.

(주)TCT는 다시 한번 KOTRA의 문을 두드렸다. 하노이무역관에서

제공한 정보를 통해, 베트남은 전력, 통신 인프라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고, 국영기업은 대부분 (주)TCT가 생산하는 제품이 필요하다

는 것과 국영기업 납품은 지정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KOTRA의 조언과 지원을 통해 (주)TCT는 베트남 북부, 남부 국영

기업 납품을 위주로 하는 현지 최대 에이전트들을 발굴해 연평균

총 1,000만 달러 이상의 공급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하노이무역관에서 개최하는 ‘진출기업 내수시장 마케팅

상담회’ 등 현지 구매상담회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바이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현재 (주)TCT의 베트남 연 매출은 약 3,000만 달러, 베트남 현지기

업 납품률은 80%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최초 진출 시 한국기업

납품률 90%, 연 매출 1,00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해 괄목할 성장

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굴지의 국영회사들과 여러 통신

사, 전자, 기계 부분 제조사들과의 거래도 점차 증가하여 베트남 내

같은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중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

가받고 있다.


KOTRA�무역관을�통해�현지�경영�애로사항을�해결하고,�현지�바

이어�발굴이�계약으로�이어져�베트남�내수시장에서�매출�증대�목

표를�달성�

중소기업의�경우�베트남�진출�한국기업�또는�글로벌�기업�납

품에�집중하는�경향이�있어�해당�분야�경기�변동에�따라�경영�

불안정�위험이�큰�반면,�(주)TCT는�베트남�현지�기업�납품을�

늘려�판로�다변화�및�안정적�성장�발판을�마련하였고,�이를�통

해�베트남�산업발전과�함께�꾸준한�수요�증대�예상�가능

•�현지�법규,�제도,�행정�관행에�따른�문제점을�적극적으로�해결

•�베트남�내�동종�업계�관련�정확한�정보�분석�제공

•�공장�설립�부지�안내와�성공적�시장�안착에�기여�

성과


시사점



원태다이캐스팅은�1976년�설립�이후�알루

미늄,�아연�다이캐스팅�분야�내�자동차,�전

기�및�정밀부품�생산에�주력해�왔으며,�꾸

준히�지속해온�연구�개발을�바탕으로�해외

시장에서�제품력을�인정받고�있다.�1995년

에는�중앙�공급식�급탕�시스템,�ROBOT을�

이용한�주조�자동화�시스템,�정밀�가공�장

비�등�경쟁력�있는�생산�체제를�정비하여�

제2의�도약을�꾀하였고,�이후�해외시장�개

척에�주력하고�있다.�

회사소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진출지역��베트남(호치민)


원태다이캐스팅



원태다이캐스팅과

KOTRA의 만남


2017 투자 진출 상담

2017정보 제공 및 설비 이전 상담 지원

2017법인 설립 완료

2017

법인 소재지 선정 및 투자 허가 신청

생산량�확대,�생산비용�절감을�위한�제2의�생산기지�설립을�모색하던�원태다이캐스팅

은�베트남의�발전�가능성과�현지�경영�환경의�장점을�분석,�베트남을�해외시장�거점으

로�선정하고,�현지�상황을�파악하기�위해�KOTRA�호치민무역관�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를�찾았다.

• 베트남 투자환경 및 한국과의 교역 현황 안내

• 호치민과 하노이 투자 환경 비교, 기초 자료 제공

• 베트남 내 물류 환경에 관한 정보 제공

• 기업 맞춤형 상담 진행 및 공단 담당자 연결

• 동나이성 기획투자청(DPI)으로부터 등록증 수령

• 세무 관련 안내 및 관련 회계법인 등 대행사 안내

• 계약서 관련 자문, 세부 절차 안내


베트남에서 찾은,

해외 진출의 가능성

베트남을 제2의 생산기지로

해외시장 진출, 신뢰할 만한 정보 습득이 우선!

원태다이캐스팅은 1976년부터 알루미늄, 아연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자동차, 전기 및 정밀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설립 후 40여 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연구·개발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

다. 1995년에 신축한 인천 공장에 중앙 공급식 급탕 시스템, ROBOT

을 이용한 주조 자동화 시스템, 정밀 가공 장비 등 최첨단 무인화 생산

설비를 도입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정진하던 원태다이캐스팅은 최근 생산량의

확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제2의 생산기지를 모색하던 중, GDP 증

가율이 연 6~7%에 이를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베트남은 젊고 유능한 인력이 풍부해 첨단 기

술을 다루는 원태다이캐스팅의 생산 업무에 적합한 곳이었다. 또, 한

국과 외교 관계가 좋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에 협조적이라는 점

도 장점이었다.

원태다이캐스팅은 베트남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판단하고 투자

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베트남 투자 진출에 관한 정보는 다양

한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었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원태다이캐스팅은 KOTRA가 한국 기업

의 베트남 투자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

히 베트남 내 호치민과 하노이 두 지역에는 KOTRA 무역관 및 한

국투자기업지원센터(이하 한투센터)가 있어 정확한 최신 정보를

기대할 수 있었다. 호치민무역관 내 한투센터를 찾은 원태다이캐

스팅은 베트남 투자 시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지역은 어디인지,

해당 지역의 인허가 절차와 요건은 어떠한지 등 세세한 부분의 조

언을 요청하였다.


KOTRA와 함께 해외 투자 밑그림 그리기

KOTRA 호치민무역관은 우선 호치민과 하노이의 투자 환경을 비

교하고, 생산품의 수출이 편리한 호치민 인근 지역을 투자대상지

로 추천하였다. 또한 제조업종에 따른 설립 조건 실무 사항을 안

내하고, 호치민 외 메콩델타 지역과 베트남 중부지방 등으로 진출

할 경우의 유의점도 분석했다.

KOTRA와 꼼꼼히 상담을 진행한 원태다이캐스팅은 신중하게 자

료를 검토하고, 공단 개발자의 신뢰도, 공단의 규모, 향후 발전 가

능성 등을 고려하여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6공단을 투자 지

역으로 결정했다. KOTRA 호치민무역관은 베트남 투자 진출의 위

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칫 기업이 간과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

용을 점검함으로써 원태다이캐스팅의 해외 투자 진출을 도왔다.

KOTRA의 자문과 조언을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한 원태다이캐스팅

은 2017년 12월, 동나이성 기획투자청(DPI)로부터 성공적으로 등

록증을 수령하였다.


왼쪽부터 OT MOTOR 이헌주 법인장 / (주)원태 노진원 대표

/ 동나이 연짝 6공단 Mr. Dat Nguyen Thanh 법인장

/ 법무법인 율촌 Mr. 강수구 변호사

/ 법무법인 율촌 Me. Nguyen Thi Nguyet 변호사

/ 동나이 연짝 6공단 Mr. Dinh Ba Thanh


원태다이캐스팅은�대행업체의�난립으로�믿을만한�대행업체를�찾

기�어려운�베트남에서�KOTRA의�든든한�지원을�통해�직원�비자�

문제�해결,�비용�절감�방안�마련,�법인�설립�등의�절차를�성공적

으로�마무리�짓고,�해외�생산기지�구축이라는�목표를�달성함

KOTRA는�기업의�요청�사항에�따른�시의적절한�지원뿐�아니

라,�진출�지역�선정,�직원�비자�문제�해결,�베트남�실정을�고려

한�세심한�지원�등�베트남�진출에�필요한�일련의�사항을�제공

함으로써�기업의�현지�진출�초기�리스크를�최소화하였음�

•�투자지역�추천�및�자료�제공

•�투자처�관계자�미팅�주선

•�현지�법무법인,�세무법인,�물류�대행사�검색�및�연결�지원

성과


시사점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Part 3 유럽 시장을 위한 전진기지,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_(주)세코닉스 36


(주)세코닉스는�플라스틱�광학�기술을�기반

으로�1988년에�설립된�광전자�부품�전문기

업이다.�설립�초기부터�광�픽업�렌즈�생산

기술력을�앞세워�CRT�프로젝션용�TV�렌즈

를�국내�최초,�세계�세�번째로�개발했고,�개

인�휴대용�정보통신기기용�초소형�이미지�

모듈�및�렌즈,�DLP용�광학모듈,�자동차�카

메라�등�자체�개발·생산한�제품을�수출하고�

있다.�2014년�1억불�수출의�탑�수상,�기업혁

신대상�국무총리상을�받았고,�중국과�베트

남에�해외법인�공장을�운영�중이다.�(주)세

코닉스는�한걸음�앞선�연구개발을�통해�명

실공히�우리나라�광전자�부품산업�선두주

자의�행보를�이어가고�있다.

회사소개

주요업종��제조업(차량 헤드램프)

진출지역��폴란드(조리)


(주)세코닉스



ㅁㅍ

(주)세코닉스와

KOTRA의 만남

바르샤바무역관_(주)세코닉스

2015 투자 진출 상담

2015폴란드 정부 관계자와의 미팅 주선 및 출장 지원

2016

현지 투자진출을 위한 실무 지원

슬로바키아에�있는�현대�모비스사�1차�협력업체로�선정되어�슬로바키아�인접국인�폴

란드에�자동차�램프�생산�투자를�결정하게�되었고,�2015년�11월�KOTRA�한국투자기업

지원센터를�통해�폴란드�직접투자에�관한�상담을�받게�되었다.�

• 폴란드 직접투자 방식과 절차 및 유의사항 상담

• 폴란드 투자청을 통한 공장 매물 조사

• 폴란드 자동차 부품 시장조사

• 카토비체 경제특구 투자진출 관련 현지 투자청과 투자 논의

• (주)세코닉스 주재원들에 폴란드 물가정보 제공

• 폴란드 현지 법무법인, 공장신축 관련 컨설팅사, 건설업체, 은행과의 미팅 주선

• 카토비체 경제특구와 접촉, 공장건축 관련 행정절차 업무협조 요청 및 실무 지원

• 법인 설립 지원


폴란드,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되다

유럽 생산 거점 마련, ‘실제상황’

예측 불허의 해외시장 환경

광 픽업 렌즈 생산 기술을 보유한 ㈜세코닉스는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진행하여 이미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유럽 진출에 기대를 품게 된 것은 2015년 중순, 슬로바키아에 있는 현

대 모비스사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된 것이 계기였다. 제품 공급의 효율

성을 고려해 슬로바키아 인접국인 폴란드에 자동차 램프 생산 투자를

결정한 ㈜세코닉스는 2015년 11월 말, 폴란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이하 한투센터)가 있는 KOTRA 바르샤바무역관의 문을 두드렸다.

폴란드 자동차 부품 시장에 관한 정보와 공장 용지를 구하기 위해 바

르샤바무역관 내 한투센터 직원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청을 방

문한 ㈜세코닉스 임원진은, 경제특구청 사장과 토지가격을 포함한 기

타 중요 투자조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KOTRA 한투센터 직원의

통역으로 소통의 불편함 없이 깊이 있는 협의를 할 수 있었다.

폴란드 경제특구청과의 미팅 이후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KOTRA 한투센터는 지역별 투자인센티브, 지방세 감면 여부, 인력

수급 상황, 지역별 인프라 상황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세코

닉스에 가장 적합한 카토비체 경제특구 소속 투자 후보지 세 군데

를 추천하고, 토지 매입에 관한 자료도 전달하였다.

KOTRA가 제공한 정확한 현지 상황 분석 정보와 기타 풍부한 자료

를 검토한 ㈜세코닉스는 2016년 1월 중순, 슬로바키아 거래처까지

교통이 가장 용이하고 인력 수급이 대체로 원활한 카토비체 경제

특구 소속 조리 지역에 약 54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2월, 사업계획서와 경제특구 토지 매입 의향서를 카토비체

경제특구청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기까지 약 2개월 동안 ㈜세코닉

스는 폴란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KOTRA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문제 해결을 위해 KOTRA 한투센터는 카토비체 경제특구청 및 조리시

측과의 지속적인 미팅, 수십 번의 전화 통화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고,

공장 설립에 따른 모든 행정 절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

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투센터의 지원 덕분에 행정 절차는 기대이상으로 신속하게 마무리되

었다. 계획대로 2017년 2월 말, ‘건축 기간 10개월’이라는 이례적 기록

을 세우며 ㈜세코닉스는 공장 건축과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고, 차질

없이 납품기일을 맞추면서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모든 게 원만히 진행되는 듯 보였지만 실은 문제가 전혀 없진 않았

다. 주 고객사인 현대 모비스 측에 생산품을 납품해야 하는 기일이

2017년 4월 초로 정해져 있어 남은 기간은 10개월 남짓에 불과했

다. 관료주의가 성행하고 있는 폴란드에서 환경평가, 건축평가 등

의 행정 절차에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모를 일이었다. 통상적으

로 현지 공장설립(행정절차, 공장건축)에는 약 1년 반 정도가 소요

되므로, 폴란드 경제특구청에서조차 ‘2017년 2월까지 공장 건축

완료는 사실상 불가’ 하다는 입장이었다.

바르샤바무역관_(주)세코닉스


KOTRA�한투센터,�관할�행정기관,�시공사,�현지�컨설팅사와의�협

업을�통해,�(주)세코니스는�폴란드에서의�공장�설립(행정절차�포

함)은�일반적으로�1년�6개월�정도�걸린다는�통념을�깨고�설립�기

간을�10개월로�단축한�성공적인�사례를�남기며�차질�없이�유럽�

시장에�진입함

(주)세코닉스�폴란드�법인설립,�공장�건설�지원뿐만�아니라�폴란드�

지방정부�및�관련�기관과의�원활한�관계�구축을�통해�한국기업의�

현지�경영�환경을�개선하는�계기를�마련함�

•�폴란드�투자청과의�네트워크�구축�

•�카토비체�경제특구�투자�자료�제공�및�미팅�주선

•�현지�법무법인,�공장신축�관련�컨설팅사,�건설업체,�은행�미팅�주선

성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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