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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요일 | 제2297호 heraldk.com 대표전화 213-487-0100 북한관광 문 한인 여행사 생겼다 하나로 여행사 5박 6일간 판문점 금강산 박연폭포 선죽교 방문 등 일정 북한경험 이태영 대표 미개척 여행지 매력많아 평양 시내의 모습. 북한 방문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 사가 한인 커뮤니티에 등장해 화제 다. 북한 관광은 지금까지 중국 베이 징 소재 고려여행사나 미국 일리노 이주 소재 아태여행사 그리고 주체 여행사라고 불리는 영국 온라인 사 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LA인근 세리 토스에 본사를 둔 로컬업체 하나 로 여행사 를 통해 북한 관광에 나 설 수 있게 됐다. 북한 관광 상품을 시작한 하나로 여행사의 이태영 대표는 북한 방 문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설립 했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관 광상품을 판매한다 우연한 기 회에 북한을 방문했는데 북한이 아 직도 개방되지 않은 미개척지의 면 모를 갖고 있는 것에 주목해 투어 상품을 기획하기로 했다 고 밝혔 다. 하나로 여행사가 1차로 기획한 북한 여행 상품은 5박6일 일정으로 1인당 2,499달러에 구성됐다. 가격 에는 베이징-평양 왕복항공편과 숙 박, 식사 그리고 기타 상품 입장료 가 모두 포함돼 있어 비교적 합리적 으로 보인다. 북한 여행에는 하나 로 여행사측 직원 1인이 동반하며 현지 도우미가 여행의 모든 일정에 서 서비스한다. 미국 시민권자와 한 국 영주권자 모두 여행할 수 있지만 영주권자는 한국 정부에 신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북한 관광 상품은 평양-판문점-개성-원산- 금강산 등을 두루 거치게 돼있다. 숙박시설은 평양의 5스타짜리 양각 도 국제 호텔과 원산 새날호텔, 금 강산 온천장 등 특급 수준이며, 개 성보쌈김치,개성인삼 삼계탕, 평양 옥류관 냉면 등 북한의 맛 탐방 등 이 포함돼 있다. LA에는 1990년대 후반까지만해 도 북한 전문 여행사가 있었지만 정 치적인 불안감과 북핵문제, 한국계 미국인 억류 사건 등으로 사업 안정 성을 확보하지 못해 폐업했다. LA 한인들은 2000년대 이후 개인적으 로나 단체별로 중국 등을 통해 북 한 여행을 해왔다. 하나로 여행사의 이 대표는 기적으로 보면 북한은 개방될 것이 고, 관광객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최대한 제거하기로 보장받은 만큼 사업적으로 전망이 좋다 라며 으로 각 계절별 테마 여행 그리고 특수 옵션 등도 점차 추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승 기자 터고 인 전, 전인전전피터 고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고 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윌셔은행은 7월1일 부로 최고 대출책임자(CCO) 터 고 부행 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A) 일 인 전 부행장을 전(EVP)로 발령했다. 터고전는 컬럼비아 대학 을 졸업하고 USC에서 MBA과 정을 마쳤다. 론 오서로 윌셔 은행에 입사한 후 시니어 대출담 당자, 최고대출심사책임자 (CCRO), 차석대출부책임자 (DCCO), 최고대출책임자(CCO )까지 대출부서에서 13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회계학을 전공한 일인전전 는 1998년 어카운팅 매니저로 입사한 후 컨트롤러와 차석 최고 책임자 등의 임를 수행했 으며 2010년부터 최고운영책임 자로 임명됐다. 금융위기 등 어 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업력을 발휘하며 윌셔은행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승의 배경 이 됐다. 손건기자 위안부 할머니들 문 참상 알린다 나눔의 집 2명, 21일∼8월6일 LA 워싱턴 뉴욕서 증언 일본군 위안부 해 할머니들이 해 참상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고 도담화 검증 결과의 부당성을 알리 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할머니들은 지난해 8∼9월 14일 간 미국, 독일, 일본을 찾아 국제사 회에 해 참상을 알렸다. 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따 르면 일본군 위안부 해자 이옥선 (87), 강일출(86) 할머니는 21일부 터 내달 6일까지 재미 동포사회와 현지 시민단체 초청으로 로스앤젤 스와 워싱턴, 뉴욕을 방문, 17일 간 증언활동에 나선다. 지난해에도 미국, 독일, 일본을 순회했으나 이번은 일본 정부가 최 근 고도담화를 훼손하는 검증결과 를 내놓는 등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만행이 극에 이른 시점이 어서 현지 활동에 관심이 집중될 것 으로 보인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 장은 고령과 지병에도 역사의 실을 알리겠다는 할머니들의 의지 가 강해 올해도 장거리 대장정을 결 정했다 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먼저 LA 방문기간 (22∼28일)에 글린데일시를 찾아 지 난해 7월 시립 중앙도서관 앞에 세 평화의 소녀상 을 둘러볼 예정 이다. 이어 글린데일시가 개최하는 위 안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일본군 위 안부 해 참상과 일본군 만행을 증언한다.

북한관광 전문한인여행사생겼다 - Heraldk.comheraldk.com/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201406/... · 으로각계절별테마여행그리고 특수옵션등도점차추가할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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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요일 | 제2297호화 heraldk.com 대표전화 213-487-0100

북한관광전문한인여행사생겼다하나로여행사 5박 6일간판문점 금강산 박연폭포 선죽교방문등일정

북한방문경험이태영대표

미개척여행지매력많아

평양시내의모습.

북한방문을전문으로하는여행

사가 한인 커뮤니티에 등장해 화제

다.

북한관광은지금까지중국베이

징 소재 고려여행사나 미국 일리노

이주소재아태여행사그리고주체

여행사라고불리는영국온라인사

이트를통해서만가능했다.

하지만이제부터는LA인근세리

토스에 본사를 둔 로컬업체 하나

로 여행사 를 통해 북한 관광에 나

설수있게됐다.

북한관광상품을시작한하나로

여행사의 이태영 대표는 북한 방

문을전문으로하는여행사를설립

했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관

광상품을 판매한다 며 우연한 기

회에북한을방문했는데북한이아

직도 개방되지 않은 미개척지의 면

모를 갖고 있는 것에 주목해 투어

상품을 기획하기로 했다 고 밝혔

다.

하나로 여행사가 1차로 기획한

북한여행상품은 5박6일 일정으로

1인당 2,499달러에 구성됐다. 가격

에는베이징-평양왕복항공편과숙

박, 식사 그리고 기타 상품 입장료

가모두포함돼있어비교적합리적

으로 보인다. 북한 여행에는 하나

로 여행사측 직원 1인이 동반하며

현지 도우미가 여행의 모든 일정에

서서비스한다.미국시민권자와한

국영주권자모두여행할수있지만

영주권자는한국정부에신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북한 관광

상품은 평양-판문점-개성-원산-

금강산 등을 두루 거치게 돼있다.

숙박시설은평양의 5스타짜리양각

도 국제 호텔과 원산 새날호텔, 금

강산 온천장 등 특급 수준이며, 개

성보쌈김치,개성인삼삼계탕, 평양

옥류관 냉면 등 북한의 맛 탐방 등

이포함돼있다.

LA에는 1990년대 후반까지만해

도북한전문여행사가있었지만정

치적인불안감과북핵문제, 한국계

미국인억류사건등으로사업안정

성을 확보하지 못해 폐업했다. LA

한인들은 2000년대 이후 개인적으

로나 단체별로 중국 등을 통해 북

한여행을해왔다.

하나로 여행사의 이 대표는 장

기적으로보면북한은 개방될 것이

고, 관광객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최대한 제거하기로 보장받은 만큼

사업적으로 전망이 좋다 라며 앞

으로 각 계절별 테마 여행 그리고

특수옵션등도 점차추가할 계획

이라고말했다. 최한승기자

피터고 일레인전, 전무승진

일레인전전무

피터고전무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고

위직인사를단행했다.

윌셔은행은 7월1일부로최고

대출책임자(CCO) 피터 고 부행

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A) 일

레인 전 부행장을 전무(EVP)로

승진발령했다.

피터고전무는컬럼비아대학

을 졸업하고 USC에서 MBA과

정을 마쳤다. 론 오피서로 윌셔

은행에입사한후시니어대출담

당자, 최고대출심사책임자

(CCRO), 차석대출부책임자

(DCCO), 최고대출책임자(CCO

)까지대출부서에서 13년이상의

경험을쌓아왔다.

회계학을전공한일레인전전

무는 1998년 어카운팅 매니저로

입사한후컨트롤러와차석최고

재무책임자등의임무를수행했

으며 2010년부터 최고운영책임

자로 임명됐다. 금융위기등어

려운상황에서도뛰어난업무능

력을 발휘하며 윌셔은행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승진의 배경

이됐다. 손건영기자

위안부할머니들미국방문참상알린다

나눔의집 2명, 21일∼8월6일 LA 워싱턴 뉴욕서증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피해참상과일본정부가발표한고

도담화검증결과의부당성을알리

기위해미국을방문한다.

할머니들은 지난해 8∼9월 14일

간미국,독일, 일본을찾아국제사

회에피해참상을알렸다.

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따

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87), 강일출(86) 할머니는 21일부

터 내달 6일까지 재미 동포사회와

현지 시민단체 초청으로 로스앤젤

레스와 워싱턴, 뉴욕을 방문, 17일

간증언활동에나선다.

지난해에도 미국, 독일, 일본을

순회했으나이번은 일본 정부가최

근 고도담화를 훼손하는 검증결과

를 내놓는 등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만행이 극에 이른 시점이

어서현지활동에관심이집중될것

으로 보인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

장은 고령과 지병에도 역사의 진

실을 알리겠다는 할머니들의 의지

가강해올해도장거리대장정을결

정했다 고말했다.

할머니들은 먼저 LA 방문기간

(22∼28일)에글린데일시를찾아지

난해 7월 시립 중앙도서관 앞에 세

운 평화의 소녀상 을 둘러볼 예정

이다.

이어 글린데일시가 개최하는 위

안부의날행사에참석해일본군위

안부 피해 참상과 일본군 만행을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