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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1, 2012 TEL: 213.687.7430 EMAIL: [email protected] WWW.LABASICS.COM VOLUME 1. ISSUE 15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Matt. 16:16)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그림의 어원은 그리움이다. 그림을 그리는일(Painting)은 어떤 대상을 기억하거나 그리워하거나 상상, 연민하는데서 부터 시작되 었다고 한다. 그리게 될 만큼... 그리워하는 일에서 부터 시작되었 다고 보면 된다.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연필을 잡고 무의식적으로 그리기 시작 하는 점, 선, 면으로 시작하여, 색 과 형태를 갖추게되는 7-12세 아 동들의 평면, 입체, 조형 행위등 을 거쳐 서서히 자기 표현의 수단 으로 발전하게 된다. 아동교육에 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 동 그림은 아동의 예술, 미적감각 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 적, 신체적, 창의적으로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교육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것을 보 다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함으로 써, 아동은 창의적인 표현 능력과 심미감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 해 성취감과 자기 만족감, 정서적 인 안정까지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아동의 그림활동은 아 동 각자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 고,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표현 하는 일종의 의사소통이라 할 수 있으며 외적 내적 표현 방식이며, 그것은 곧 자기자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 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신체적, 사회적 성숙및 발달의 정 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 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그림이라 하면 그 리는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꾸미고, 만들고, 느끼고, 만지고 등 등..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감정들을 눈으로 보여지는 하나 의 형태로 만드는 작업 모두를 그 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아름 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그림이고, 아름답지 않지만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기르는 것도 그림이며, 결과 와는 상관없이 아름다운 것을 만 드는 행위 만으로도 그림이 될 수 있다. 그림교육의 장점은 간단히 요 약시켜보면 1. 창조적 ,창의적사고를 발달 시킨다.(미적 사고 개발) 2. 두뇌를 개발시킨다.(기억력 증진및 논리성 개발) 3. 표현력을 키워준다.(풍부한 감정을 길러준다.) 4. 자주, 자립, 책임감을 함양 시킨다.(자신감을 길러준다) 5. 정서를 안정시켜준다. 어린이들은 그림을 통해서 자 신의 많은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 게 되는데, 그림은 다른 과목과 달 리 형식화된 틀이나 한가지 기법 이나 원리가 없어서 , 모든 표현 방 법이 개방되어 있으며, 글로 표현 하는 것보다 그림은 복잡한 생각 이나 힘든 주제를 더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시각적 사고나 공간적 지능을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 는 과목은 그림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림을 그림으로써 아 이들의 시각적 사고, 영상적 사고, 공간적 지능을 길러줌으로써 모든 것을 분석적이고, 수리적으로 보 려는 그들의 사고에 균형을 제공 할 수 있다. 아동교육의 중요한 부분인 아 동 그림 교육은 아동이 사춘기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 과정 과 예술, 미술적인 감각의 발달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신체적, 창 의적으로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하 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임 을 새삼 강조한다.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실 없다. 아니 공자에게 물어본 질문이 지 금도 같은 것이다. 답 또한 달라진 것이 별 로 없다.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시대에 맞춰 작은 테크니 칼한 부분만이 조금 변했다고 할 수 있다. 음악교육은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첫째 로는 프로음악가로의 지향이고, 둘째는 인 교육의 한 부분으로이다. 프로 음악가가 되는 것은 프로 스포츠인 이 되는 것과 많이 비슷하다. 첫째로는 그 방면에 타고난 탈렌트가 있 어야한다. 타고난 탈렌트가 없이는 절대로 노력만 갖고 되지 않는 것이 예술과 스포 츠 계이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가장 중요 한 것은 연마하는 시간과 본인의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이다. 예술은 재능과 기술과 창조 력의 조합이다. 재능이 있어도 기술을 최고 에 까지 연마하지 않으면 프로로 살 수가 없 다. 프로라 함은 하는 그 일이 생업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이다. 창조력이 빠진 좋아함과 재능의 조합으로 생업을 갖는 것은 Artisan 이라고 한다. 기능인이다. 거기에 창조력이, 창의력이 더해져 사람 들에게 다른 것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감동과 물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영혼의 만족감을 주는 것이 "예술"이다. 예술가가 되는 것에 서 오늘은 일단 음악가가 되기 위한 교육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 음악가가 되는 것에도 크게 두가지로 나 눌 수 있다. 하나는 classical 음악가 이고 또 하나는 대중 음악가 이다. 첫째로 classical 음악가로 자녀를 키우 고 싶다면 일단 그 재능이 있는가를 알아 야한다. 아기때 부터 귀가 좋아서 노래를 잘 따라하고 한번 들은 노래를 단번에 기억하 는등 아이들은 일찌기 자기의 재능을 나타 낸다. 그것을 감지하는 것이 부모의 첫째 할 일이다. 또한 classical 음악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많은 부모들이 몇살에 악기를 시작하 는게 좋은가를 문의해 온다. 사실 세계적으 로 유명한 모든 음악가는 3~7살 사이에 악 기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피아노를 시작 해서 나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얼린이 나 첼로등등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어 릴 때 부터 두손을 사용하여 피아노를 치는 것은 양뇌의 발달과 손가락 코디네이션에 좋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거기 에 더해 연습 시간의 길이는 아이의 집중력 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이 집중력은 음악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수 있는 퍼센 테이지를 높여준다. 어릴 때 부터 기술을 최고로 연마하는 시간은 믿거나 말거나 모든 classic 프로 음 악가와 올림픽 스타 휘겨스케이터와 상통 한다. 하루에 5~12시간의 연습시간을 요한 다. 1년이 아니고 평생 동안이다. 이 인내심 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사람은 절대로 프로가 될 수 없다. 남이 하는 일을 다 하면서 언제 연습 할 수 있는가? 모든 세계적인 연주가들은 통 사람들 과는 너무도 다른 어린시절을 거 친다. 모든 뛰어난 사람들은 남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시간과 열정을 자신의 분야 에 퍼 부은 사람들이다. 시작 시기와 함께 좋은 선생을 찾아 시 작해서 기본을 잘 배우는 것은 너무나도 중 요하다. 잘못된 기본이 습관이 된 아이의 테 크닉을 나중에 고치는것은 시간과 정력의 낭비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시작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음악레슨은 개인 적인 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좋은 선생을 만나는 것은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 다. 여기서 좋은 선생이라 함은 실력뿐 아 니라 아이를 이해하는 테크닉과, 선과 악을 잘 구별할 수 있는 모랄이 강한 선생을 찾는 것을 말한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갈 수 있겠지만 나중에 세월이 많이 지난 후에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본인과 부 모가 다 이해하게 된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콩클에 나가고 선의 의 경쟁을 이해하고 이기고 지는 것에 대 그림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많은 부모님들이 수십년 간 내게 물어왔다 자녀의 음악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페이지 3으로 연결됩니다.) 2007년 COEX 에 있었던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Lynn Czae 씨가 서울 필하모닉과의 가을 컨서트에서 모차르트의 K 488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피아니스트 Lynn Czae 씨는 현재 뉴욕 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명: "Spring" 추운 겨울속에서 제일먼저 봄을 알려주는 것이 매화이다. 이꽃은 '고결', '결백', '충실'을 의미한다. 미술작가: Yun Choi. 현재 밸리에서 Yun's Art Studio 에서 미술을 가르 치고 있다.

ISSU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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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1 Issu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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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ISSUE 15

MONDAY, MAY 21, 2012

TEL: 213.687.7430 EMAIL: [email protected]

VOLUME 1. ISSUE 15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Matt. 16:16)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그림의 어원은 그리움이다. 그림을 그리는일(Painting)은 어떤 대상을 기억하거나 그리워하거나 상상, 연민하는데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게 될 만큼... 그리워하는 일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연필을 잡고 무의식적으로 그리기 시작하는 점, 선, 면으로 시작하여, 색과 형태를 갖추게되는 7-12세 아동들의 평면, 입체, 조형 행위등을 거쳐 서서히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발전하게 된다. 아동교육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동 그림은 아동의 예술, 미적감각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적, 신체적, 창의적으로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것을 보다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함으로써, 아동은 창의적인 표현 능력과 심미감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기 만족감, 정서적인 안정까지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아동의 그림활동은 아동 각자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표현하는 일종의 의사소통이라 할 수 있으며 외적 내적 표현 방식이며, 그것은 곧 자기자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신체적, 사회적 성숙및 발달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그림이라 하면 그리는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꾸미고, 만들고, 느끼고, 만지고 등등..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감정들을 눈으로 보여지는 하나의 형태로 만드는 작업 모두를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도 그림이고, 아름답지 않지만 그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기르는 것도 그림이며, 결과와는 상관없이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행위 만으로도 그림이 될 수 있다.

그림교육의 장점은 간단히 요약시켜보면

1. 창조적 ,창의적사고를 발달시킨다.(미적 사고 개발)

2. 두뇌를 개발시킨다.(기억력 증진및 논리성 개발)

3. 표현력을 키워준다.(풍부한 감정을 길러준다.)

4. 자주, 자립, 책임감을 함양시킨다.(자신감을 길러준다)

5. 정서를 안정시켜준다.어린이들은 그림을 통해서 자

신의 많은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게 되는데, 그림은 다른 과목과 달리 형식화된 틀이나 한가지 기법이나 원리가 없어서 , 모든 표현 방법이 개방되어 있으며,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은 복잡한 생각이나 힘든 주제를 더 쉽게 표현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시각적 사고나 공간적 지능을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과목은 그림이 유일하다고 볼수 있는데 그림을 그림으로써 아이들의 시각적 사고, 영상적 사고,

공간적 지능을 길러줌으로써 모든것을 분석적이고, 수리적으로 보려는 그들의 사고에 균형을 제공할 수 있다.

아동교육의 중요한 부분인 아동 그림 교육은 아동이 사춘기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 과정과 예술, 미술적인 감각의 발달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신체적, 창의적으로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임을 새삼 강조한다.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사실 없다. 아니 공자에게 물어본 질문이 지금도 같은 것이다. 답 또한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시대에 맞춰 작은 테크니칼한 부분만이 조금 변했다고 할 수 있다.

음악교육은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첫째로는 프로음악가로의 지향이고, 둘째는 인성 교육의 한 부분으로이다.

프로 음악가가 되는 것은 프로 스포츠인이 되는 것과 많이 비슷하다.

첫째로는 그 방면에 타고난 탈렌트가 있어야한다. 타고난 탈렌트가 없이는 절대로 노력만 갖고 되지 않는 것이 예술과 스포츠 계이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연마하는 시간과 본인의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이다. 예술은 재능과 기술과 창조

력의 조합이다. 재능이 있어도 기술을 최고에 까지 연마하지 않으면 프로로 살 수가 없다. 프로라 함은 하는 그 일이 생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창조력이 빠진 좋아함과 재능의 조합으로 생업을 갖는 것은 Artisan이라고 한다. 기능인이다.

거기에 창조력이, 창의력이 더해져 사람들에게 다른 것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감동과 물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영혼의 만족감을 주는 것이 "예술"이다. 예술가가 되는 것에서 오늘은 일단 음악가가 되기 위한 교육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

음악가가 되는 것에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classical 음악가 이고 또 하나는 대중 음악가 이다.

첫째로 classical 음악가로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일단 그 재능이 있는가를 알아야한다. 아기때 부터 귀가 좋아서 노래를 잘 따라하고 한번 들은 노래를 단번에 기억하는등 아이들은 일찌기 자기의 재능을 나타낸다. 그것을 감지하는 것이 부모의 첫째 할 일이다.

또한 classical 음악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많은 부모들이 몇살에 악기를 시작하는게 좋은가를 문의해 온다.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든 음악가는 3~7살 사이에 악기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피아노를 시작해서 나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얼린이나 첼로등등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어릴 때 부터 두손을 사용하여 피아노를 치는것은 양뇌의 발달과 손가락 코디네이션에 좋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거기에 더해 연습 시간의 길이는 아이의 집중력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이 집중력은 음악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수 있는 퍼센테이지를 높여준다.

어릴 때 부터 기술을 최고로 연마하는 시간은 믿거나 말거나 모든 classic 프로 음악가와 올림픽 스타 휘겨스케이터와 상통한다. 하루에 5~12시간의 연습시간을 요한다. 1년이 아니고 평생 동안이다. 이 인내심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사람은 절대로 프로가 될 수 없다.

남이 하는 일을 다 하면서 언제 연습 할

수 있는가? 모든 세계적인 연주가들은 보통 사람들 과는 너무도 다른 어린시절을 거친다. 모든 뛰어난 사람들은 남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시간과 열정을 자신의 분야에 퍼 부은 사람들이다.

시작 시기와 함께 좋은 선생을 찾아 시작해서 기본을 잘 배우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잘못된 기본이 습관이 된 아이의 테크닉을 나중에 고치는것은 시간과 정력의 낭비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음악레슨은 개인적인 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좋은 선생을 만나는 것은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

다. 여기서 좋은 선생이라 함은 실력뿐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는 테크닉과, 선과 악을 잘 구별할 수 있는 모랄이 강한 선생을 찾는 것을 말한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갈 수 있겠지만 나중에 세월이 많이 지난 후에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본인과 부모가 다 이해하게 된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콩클에 나가고 선의의 경쟁을 이해하고 이기고 지는 것에 대

그림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많은 부모님들이 수십년 간 내게 물어왔다자녀의 음악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페이지 3으로 연결됩니다.)

2007년 COEX 에 있었던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Lynn Czae 씨가 서울 필하모닉과의 가을 컨서트에서

모차르트의 K 488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피아니스트 Lynn Czae 씨는 현재 뉴욕

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명: "Spring" 추운 겨울속에서 제일먼저 봄을 알려주는

것이 매화이다. 이꽃은 '고결', '결백', '충실'을 의미한다.

미술작가: Yun Choi. 현재 밸리에서

Yun's Art Studio 에서 미술을 가르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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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메세지/Message L.A. BASICS

By: 정은주 목사

도피성 (신 19:1~13) 하나님은 모세에게 도피성을 만들라

고 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왜 만들었을까요? 손으로 죄를 지으면 손을 자르고, 사람을 죽이면 자기도 죽어야 하는 것이 율법입니다. 그런데 부지 중 실수로 살인한 자들은 빨리 도피성으로 들어가면 괜찮았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 나라의 대제사장이 죽는 날, 죄 사람을 받고 풀려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우리가 구원 받고 살아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이때도 도피성에 있던 사람 중 고의성이 없는 사람만 용서받습니다. 이것이 구약의 율법입니다. 하지만 복음은 고의적으로 범죄한 자도 용서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니 예수님 때에 유대인들이 율법을 가지고 이해가 안되어 얼마나 복음사역을 방해했는지 모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해방자입니다. 예수 안에만 들어가면 누구든 해방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성도가 무엇이든 걱정하고 염려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닙니다. 염려, 걱정은 기도 안 한다는 증거요, 예수님께 맡기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

기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안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신앙생활이고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과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법적 해방과 자유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원죄, 자범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하고 끝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죄에서 자유하게 된 사람은 창조적이고 긍정적이고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합니다. 결코 부정적이거나 싸우고 시기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또한 도피성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롬 10:11~12). 어느 누구에게든 차별이 없습니다.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모든 사람에게 도피성 되신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면 누구나 죄 사함을 받습니다. 차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 방법입니다. 교회에서 절대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업신여기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도 차별하지 않으시는데 사람이 어떻게 차별합니까? 그것은 복음적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말해도, 판단해도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이 응답의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포기해도 안 됩니다.

그리스도라는 도피성에는 누구나 들어가기만 하면 삽니다.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참된 안식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전국으로 집회를 다녔지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와 목사까지 되어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신 것을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러니 뭐든 제 나름대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 모든 것이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깨닫고나서부터는 아주 단순하게 삽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그 이후로는 지금

까지 늘 웃음이 있고 어렵지 않게 목회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은 순간순간 모든 사건, 문제 속에 그리스도를 집어넣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고민하지 말기 바랍니다. 가난하면 가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뺏으면 뺏기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바울이 부자되어서 유명해졌습니까? 죄인 된 모습 그대로 살다가 그대로 사형당해 죽었습니다. 그럼 망한 것입니까? 2,000년 동안 사도 바울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그러므로 복음과 진리를 사람의 상식과 잣대로 평가하지 말고 당당하게 누리기 바랍니다.

우리를 기죽이고 힘 빼고 포기시키려는 사단의 노림수에 절대 속지 말기 바랍니다. 노예생활한다고 요셉이 기죽었습니까? 죄수로 왕 앞에 불려가서도 당당하게 설교했습니다. 영적인 말이 안들리거든 계속 영의 눈과 귀를 열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강단 메시지가 마음에 꽂히도록 굳어지고 닫혀버린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열려야 합니다. 다른 말은 알아듣는데 가장 중요한 영적인 얘기를 못 알아들으면 안됩니다.

미국에 가면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그 다리를 짓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공사 업체측에서 안전망을 설치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한명도 안 떨어집니다. 안전망이 있으니 밑을 봐도 떨지를 않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그리스도는 우리의 안전망이 되십니다. 영적 안전망, 이것이 있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은 안 떨어져야지 하면서도 떨어지게 됩니다. 세상이 무섭고 불안하니 염려하다가 결국 떨어집니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느끼면 세상을 살면서 안 떨

어집니다. 실패하고 어둡고 불안하게 살지 않습니다. 주로 누가 실패하고 사단의 밥이 될까요? 평안이 없는 사람, 염려, 시기, 질투, 의심하는 사람은 계속 떨어집니다. 영적인 안전망, 그리스도는 참된 피난처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낙망하고 실패한 사람, 방황하는 사람을 오라고 하십니다. 이런 보장된 신분으로 살아야 평안합니다. 이 속에 없으면 성공해도 언젠가 닥칠 재앙에 불안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 랍비에게 질문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자녀들을 훌륭하게 가르칩니까?" 랍비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르치십시오." 이처럼 일찍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태신앙과 새로 믿은 사람들은 은혜받는 것이 다릅니다. 우선 뿌리가 강합니다. 오랜 종교생활 하다가 은혜받은 사람은 못 말립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명기는 언약교육입니다. 그것이 기본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후대를 제대로 키우라고 합니다(신 6:4~9). 부지런히 가르침으로 부모가 영적 모델이 되어야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신앙을 배웁니다. 불행하게도 가정과 교회에서의 이중생활을 자녀들이 봅니다, 정말 우리 부모님처럼 신앙생활 해야지 할 만큼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 66권 속의 그리스도! 어디를 가든지 그리스도를 설명할 때 풍성한 자료를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만큼이 되어야 합니다. 신명기는 그리스도의 예표요, 그림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다 해결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복을 먼저 풍성히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명기 속의 그리스도(2)

By: 이민규 교수

오늘을 달리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써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

매일매일의 생활을 우울하고 무미건조하게 보내느냐, 아니면 밝고 행복하게 보내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낙관적인 사람은 아침에 가볍게 일어나며 표정 또한 밝다. 왜냐하면 그날 일어날 일을 낙관적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관적인 사람은 잠에서 깰 때 몸이 한없이 무겁고 표정이 어둡다. 하루가 마지못해 해야 하는 일로 가득 차 있다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 일어나기 싫어, 또 지겨운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하루를 이렇게 시작하는 사람이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그날이 지겨울 거라고 습관적으로 단정하는 사람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가능성은, 이미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 오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투덜거려라. 그러면 투덜거릴 일이 생길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하루가 지겨울 것이라고 생각해 보라. 말할 것도 없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귀찮을 것이다. 미적거리다가 겨우 일어나 화장실에서 아침 신문을 본다. 신문지의 온갖 사건 사고가 눈

에 들어온다. 살인, 고위 공직자의 뇌물 수수, 정치인들의 추태, 교육 제도가 잘못되었다는 칼럼 등등이 눈에 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투덜거릴 것이다.

“정말 지겨운 세상이군. 도대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군.”

이런 사람에게는 신문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미담기사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짜증난 표정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 보면서 다시 한번 지겨운 하루가 시작될 징조를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아침 식탁에 앉아 국이 짜니, 먹을 것이 없니 하면서 엄마에게 투덜거리게 될 것이다.

학교에 가는 버스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허겁지겁 학교에 도착하니 아침 조회 시간에 듣게 되는 담임 선생님의 훈계 역시 날마다 듣는 잔소리이므로 그 역시 짜증이 난다. 어떤 과목은 재미가 없고, 어떤 과목은 어렵고, 어떤 과목은 도대체 쓸모가 없고, 어떤 과목은 적성에 안 맞고, 어떤 과목은 교사가 마음에 안 들고 등등 온갖 핑계를 대면서 툴툴 거릴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마치 부모를 위해 온갖 희생을 치르고 돌아온 양, '힘들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책가방을 팽개칠 것이다. 잠자리에 들 때 역시 "어휴, 피곤해. 정말로 힘들고 짜증나는 하루였어. 지겹다, 지겨워. 내일도 또 고단한 하루가 되겠지." 라고 독백할 것이다. 그

것만으로 끝날까? 천만에. 이런 사람들의 투덜이 증상은 잠꼬대로 까지 연장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를 미소로 포옹하라.

우리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장엄함으로 가득하다. 새로운 하루를 숨쉬면서 맞이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다. 신문을 보더라도 지하철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위험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하는 대학생, 평생 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대학에 기탁한 할머니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미담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투덜이들에게는 이러한 미담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왜? 자신의 기대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본능적으로 무시하려는 게 사람의 마음이니까.

매일 매일을 좋은 날로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 중의 하나는 하루의 시작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의 마무리를 멋지게 하는 것이다. 시작과 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 없다. 단 5분이면 충분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좋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보자.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누군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 정도 생각해 보자. 친구를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하는 것이어도 좋고, 선생님을 즐겁게 하기 위해 미소를 짓고 경청하는 일이어도 좋고, 부모님께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것이어도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잠의 유혹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새로운 하루를 미소로 포옹하라. 그러면 그날의

나머지 시간은 더없이 멋지게 전개될 것이다.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잠자리에 들라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잘한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주변에서 보고 들었던 일들 중에서 좋았던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그러면서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반성도 해보자.

장사를 해서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하루 장사가 끝나면 그날 하루 얼마를 벌었는지 계산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가게를 찾아준 손님들과 함께 일한 종업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끝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소홀한 것이 있으면 반성하고 고쳐나갈 것을 다짐해야 한다.

장사가 아닌 다른 일을 하더라도 하루의 일과가 끝나면 그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결산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장사를 도와준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세상에 늘 감사해야 한다.

하루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

작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끝내는 사람이 불행해지기는 좀처럼 어렵다. 아침을 '짜증'으로 시작해서 '지겨운 하루였다고 투덜거리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는 역시 매우 어렵다. 아니,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제와 다르게 아침을 시작하고,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잠자리에 들어보자. 그러면 어제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오늘을 달리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교회세우기

낑~

조금만 더...

너무 힘들어요~ ㅠ

벽들을 세우는 것보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Holytoon.com

JUST DO IT!

내일 아침에 나는 일어나자마자 내

가 감사해야 할 일을 떠올릴 것이

다.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알고 있

는 사람들과 주변 환경이나 세상

에 대해 미리 한 번 감사할 내용들

을 찾아보자. 사소한 것이라도 상

관 없다.

- 나 자신에 대해 고마워할 점들은?

- 내가 감사해야 할 사람들은?

- 환경이나 세상의 고마운 점들은?

Page 3: ISSUE 15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Message/메세지 | 3 L.A. BASICS

한 이해는 인생의 한 부분이지만 결국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이것이 음악가의 생존에 무척 중요한 부분이 된다.

대학에 갈 무렵이 되면 많은 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이 시작 된다. 계속 음악가로의 길을 지향할 것인지, 그저 사이드로 계속하면서 다른 전공을 지향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는 절대적으로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음악을 전공한 모든 사람의 2% 만이 자신의 전공으로 생업을 삼는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줄리아드 졸업생들 중에서도 단지 6% 만이 연주가와 교수로 남는다. 그렇다면 나머지 수 백만명은 다 어디로 가는가?

음악 학원을 차리고, 음악관련 직업, 예를 들면 음악 PD, 매니져, 비평가, 레코드 관련, 영화 관련, 등등으로 생업을 삼고 애석하게도 50%이상이

전혀 다른 분야의 직업을 생업으로 살아간다.

그러므로 자신의 탈렌트가 어느정도에 있는가를 빨리 분석하고 알아내야 한다. 이것은 classical 이나 대중 음악, 뮤지칼을 포함해서이다.

대중음악가가 되는 것은 classical 음악가가 되는 것보다 훨씬 시간도 짧게 걸린다. 물론 렛슨비도 적게 든다. 그러나 어찌 보면 성공만 해서 탑 2%에 든다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수입이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물론 그 수명은 장담할 수가 없지만 말이다.

말을 정리하면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자신이 그래도 여기 저기서 콩클에서 입상하며 주위에서 어느 정도 인정 받는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대학은 음대를 가는 것을 권한다. 그래서 더 깊이 심도있는 음악공부를 하고 대학 4년동안 자신의 탈렌트를 십 분 발휘해서 상위 5%에 든다면 계속해서 대학원이나 박사, 그리고 국제 콩클등에 도전해서 classic 음악연주

가로, 교수로, 선생으로, 또는 뮤지칼 배우로써의 길을 가라고 하고싶다. 그러나 만일 중간에 속한다면, 대학원은 다른 메이져를 하면서 음악을 인성 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가지라고 하고싶다. 물론 고등학교 때에 이미 이 결정을 해도 좋다. 미 국무장관을 지낸 라이스여사나 세계의 경제를 한 마디로 주무르는 그리스펀 박사 모두 뉴잉글랜드와 줄리아드에서 음악을 전공한 훌륭한 사람인 것을 알고 있는가?

인생의 성공이란 자신의 능력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가를 아는가 모르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성공이란,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해서 자신이 자신의 업적에 만족하는가에 달려있지 얼마를 벌고 얼마나 유명한가, 또는 남 보다 더 잘사는 것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By: 류광수 목사

세상 살리는 기도

(사무엘상 16: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평생 도망 다니면서도 인재를 모으며 왕이 될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울 왕이 갑자기 전쟁터에서 죽었을 때, 준비된 다윗은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처럼 어려움 속에서 삶을 준비하고 오늘을 최고로 누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나를 살려라세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잊지 말고 기도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행하실 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의 힘이 없으면 학업과 생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배경은 천국 보좌이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을 최고로 누리며 모든 현장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고, 흑암의 세력을 꺾어야 합니다. 피곤하거나 지쳐있을 때, 응답을 몰라서 방황할 때도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그리스도를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2. 환경을 살려라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있는 현장을 먼저 살려야 합니다. 현장의 분위기에 속지 않고 복음의 빛을 발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신앙에 빠지게 됩니다. 불신앙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의 말씀을 붙잡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골리

앗을 이기고 응답을 받은 듯 했지만, 오히려 사울 왕과 여러 사람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와 갈등에도 다윗은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배경이기 때문에 환경에 속지 않고 환경을 살릴 수 있습니다. 3. 시대 살릴 준비를 하라

지금부터 시대 살릴 준비를 해야 세상을 살릴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기도의 비밀을 누린다면 하나님이 계획한 비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전문성으로 최고의 응답을 받도록 다짐하고, 시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최고의 목동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으며 왕이라는 목표를 정했을 때,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했습니다. 우리에게 오늘 문제와 어려움은 당연히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어려움이 오면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어려움 속에 숨은 축복을 생각하며 즐거움으로 누리면 됩니다.

세상 살리는 기도

The author is a bible teacher through the daily ‘Gospel Truth’ radio and tele-vision broadcasts. This book is about the change on the inside, in the way we think, which will result in the change on the outside, effortlessly.

The author devotes almost one half of this book on the parable of the sower. Even though I have read that parable several times and heard it from other pastors numerous times, the exposition by this author was not a repetition of the same explanation; rather, it was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and was a true blessing.

The author says that our changes hap-pen when we get into God’s perspec-tive. Instead of limiting our thoughts in the physical realm, we must think dif-ferently inside with the knowledge of God, realizing that our struggle is not against flesh and blood, but against the powers of this dark world.

The author continues on to say that

if our first thought in the morning is not about the praise to God for the oppor-tunity to do His work, we are in need of change. And the change will happen if we put the word of God first place in our lives and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We should not just read the Bible but meditate on it, realizing that God speaks to us through the Bible and the Bible is a living book unlike any other book. The Bible is not a book about God, it is the Lord writing to us, it is lit-erally God speaking to us.

As to the parable of the sower, all seeds that fell on different ground had the same character, the same potential to grow and bear fruits. Likewise, the word of God has the same potential to change us and produce spiritual fruits. We can all experience the fellowship with God and hear His voices spoken to us through His Words. Yet, many of us fail to listen to His Words and do not receive answers, actually do not real-

ize the answers being given to us, to our prayers. The difference is not in the quality of the seed, the Word of God, but in the soil, our heart. And the best soil is not the one that had more but had less – less of rocks or stones. Once the word of God is planted in our heart, it will take root and grow up according to God’s time schedule. All we have to do is wait with patience.

I am confident that once you read this book, your perspective in the word of God, in the meditation of the word of God, and in the expectation living by the word of God, will forever be changed. And without any effort on your part, you will experience changes both inside and out. Actually, the effortless change happens because the change is not by us but it naturally comes from the word of God. We cannot change anything by our own efforts like the soil cannot grow anything on its own without the seed. It is the seed that grows, not the soil!

저는 3세 에 피아노를 시작해서 한국의 모든 콩클을 다 석권하고 15세때 줄리아드로 유학와서 줄리아드와 맨하탄음대에서 수학하였으며, 여러개의 국제콩클에서 입상하고 한국에서 경희대학에서,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SUN 에서 가르치다 완전히 프로 연주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과 국제 콩클, 연주가가 되는것과 매니지먼트 계약등등 의 모든 분야에 대해 답변해 드릴수 있습니다. 직업 연주가이고 오직 티칭은 음대 입학 준비자와 국제 콩클 준비자 만 렛슨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1의 연속입니다.)

책 표지 디자인 공모

Book Cover Design Contest

본 LA BASICS의 2 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정은주 목사가 저술한 "성경 66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의 영문 번역판의 표지 디자인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안내: 책의 크기는 대략 6 x 9 인치이며 이미지는 150 DPI 이상의 PDF format resolution 으로 저장하여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십시오.

We are currently looking for a design cover for the english version of "Finding Jesus through the 66 books of the Bible", which is currently appearing on page 2 of LA BASICS. For a sample of the book visit: www.labasics.com/bookcontest

Guidelines: Please note that the book will be approximately 6 x 9 inches in size. Please save your image in PDF format with at least 150 DPI resolution. Please submit your designs to: [email protected]

마감일/Due date: July 31, 2012

상금/Award: $1,000

Book Review

Page 4: ISSUE 15

4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교육 & 문화/Education & Culture L.A. BASICS

작은 곳에서 큰 희망을 보는 리더

"기적이 무엇입니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기적이라면 나는 기적을 바라지

도, 믿지도 않겠소이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는 신화를 만들

겠습니다."

리콴유

천재를 뛰어넘은 연습벌레들 정치가 편

기적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돈도 없다. 힘도 없다. 기술도 없다. 땅도 좁다. 그렇다면 아

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리

고 바랄 것은 기적뿐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적이란 무엇인가? 가

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기적이라면 나는 기적을 바라지 않겠

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모든 걸 새롭게 만드는 신화를 이

루겠다!"

사방팔방이 막혀 있는 작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진 서른다섯 살

의 젊은 총리는 기적과 같은 성공 신화를 이루겠다고 굳게 결심했

습니다. 그리고 이 신화를 거짓말같이 이루어 냈습니다.

면적은 서울만큼 조그맣고, 내세울 것 하나 없던 싱가포르. 이

나라를 아시아의 용으로 만든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리

콴유입니다.

불과 40년 전만 해도 싱가포르는 가난하고 정치가 어지러울 뿐

아니라, 마실 물조차 부족해 물을 수입하는 나라였습니다. 당연히

실업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고, 분쟁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

람들은 싱가포르가 곧 망할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싱가포르 어디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깨끗한 도시, 부유한 나라, 청렴한 공무원, 작지만 강한

나라. 이것이 세계인들이 싱가포르를 부르는 말입니다. 도대체 '어

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가난한 나라의 아시아 청년 리콴유는 중상층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

어났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

고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일본이 침략하는

바람에 제대로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

하루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그는 닥치는 대

로 일을 해서 목숨을 이어 갔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전

쟁은 끝났지만 싱가포르에는 평화가 찾아

오지 않았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진

영이 심각하게 대립했기 때문입니다. 리콴

유는 나라를 혼란에서 구하려면 더 많은 것

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는 전 재산을 털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

습니다.

리콴유는 영국 생활을 하며 싱가포르의

국가적 위상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영

국 사람들에게 가난한 나라에서 온 황인종

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은 것입니다.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차별을 받아야 하는 존재임

을 알았을 때, 세상은 그전과 아주 달라 보

였습니다. 그는 영국 못지않은 부강한 나

라의 아시아인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외국 자본을 유치하라 리콴유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를 졸

업하고 싱가포르에 돌아왔지만, 조국은 여

전히 가난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는 나

라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뜻을 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른다섯 살에 싱가포르의 총리

가 되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

을 공급하고,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 '공

직 비리 조사국'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가 스스로 일어서기에는 역부족이

었습니다. 그는 외국의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 관계

를 안정기키고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그 같은 노력이

알려지면서 세계인들은 싱가포르를 투자하

기 가장 좋은 나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싱가포르에는 하루가 다르게 공장

이 늘어나고, 도시는 분주해졌습니다. 그런

데 신기하게 싱가포르의 환경은 나빠지기는

커녕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것은 리콴유가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기에 앞서 환경 보호에

더 많은 힘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정직한 리더 리콴유는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 피나

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

랫물이 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는 스스로 모범을 보였습니다. 외

국을 순방할 때도 비싼 특별기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비행기를 탔습니다. 더운 여름에

도 손수 빗자루를 들고 나와 거리를 쓸었습

니다.

그리고 부정을 저지른 공직자는 사정을

봐 주지 않고 처벌했습니다. 그 대신 공무

원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도록 월급을

올려 주고, 일한 만큼 보상 받는 제도를 만

들었습니다.

리콴유는 싱가포르가 작다고 불평하는

국민들에게 항상 '작은 제비도 오장 육부가

다 있다.' 라며 희망을 주었습니다. 비록 외

적인 모습은 조그맣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가

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의 믿음은 현실

에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현될 수 있었던 것은 청

렴하고 결백한 그의 생활이 토대가 되었습니

다. 스스로 정직하면 누구에게나 당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

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짧은 시간에 이런 발전을 이루다니

놀라워요!

Go! Home

싱가포르는 작지만 아주

강한 나라예요!

청렴하고 결백하게 한방울의

수돗물이라도 아끼자!

당당함이 매력인 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지!

윽, 이게 무슨 냄새야!

제발, 좀 씻고 다녀!

Page 5: ISSUE 15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Education & Culture/교육 & 문화 | 5 L.A. BASICS

Why do I Keep Lying?

Ex. 20:16 | You shall not give false testimony against your neighbor.

The CEO of a famous company said that he did not physically assault

the person that had hit his son. However, it was revealed that he had lied.

A professor published a thesis stating that he had made a great discoveryThese little in

stem cell research. However, that thesis was all a fabrication.

1. Everyone has the experience of lying at least once.1 People lie to show off.2 People lie because they are embarrassed.3 People lie because they hate someone.4 People lie to cover their wrong doings.5 People lie because they are afraid after commit-ting a sin.

2. What happens if you keep on lying?1 Satan is the father of all lies (Jn 8:44).2 You will become numb to the Word of God and act according to your own greed (Eph 4:19-27).3 Ananias and Sapphira who lied died in the same place as each other (Ac 5:1-10).

3. Lies bring scary results.1 You become unaware of God's truth.2 Lies make you fail.3 Lies disappoint others.

4.How can we correct this?1 We must heal our souls (Jn 1:12).2 We must heal our hearts (Mt 11:28).3 We must learn from renowned people of faith like Lincoln.

Conclusion | Lying is the scary spiritual problem that ensnares you under Satan's deceptions. Starting now, challenge with prayer so that you do not lie anymore.

나는 왜 거짓말을 할까요?

출 20:16 |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유명한 H 그룹의 회장이 자신은 아들을 때린 사람에게 절대 보복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의 말은 거짓말로 밝혀졌어요.

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S대학교 H교수가 논문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그 논문은 조작된 것이었어요.

1. 누구나 거짓말을 해 본 경험이 있어요.1 자랑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해요.2 창피해서 거짓말을 해요.3 다른 사람이 미워서 거짓말을 해요.4 실수를 숨기려고 거짓말을 해요.5 죄를 짓고 겁이 나서 거짓말을 해요.

2. 계속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1 사탄은 거짓의 아비예요(요 8:44).2 말씀에 무감각해져 욕심대로 행하게 만들어요(엡 4:19-27).3 거짓말을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한 장소에서 죽었어요(행 5:1-10).

3. 거짓말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와요.1 하나님의 진실을 모르게 돼요.2 거짓말은 자신을 실패시켜요.3 거짓말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요.

4.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1 영혼을 치료해야 해요(요 1:12).2 마음을 치료해야 해요(마 11:28).3 링컨 같은 신앙의 위인들을 본받아야 해요.

결론 | 거짓말은 사탄에게 걸려드는 무서운 영적 문제에요. 이제 거짓말하지 않도록 기도로 도전해 보세요.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먼지 티끌도 쌓이고 쌓이면 큰 산을 이룬다는 말이지요. 아무리 하찮은 1센트짜리 동전이라도 한푼 두푼 모으다 보면 큰돈이 된다는 말입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다 없어져 버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축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축이란 나중을 위해서 모아두는 것을 말해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꼭 중요한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저축을 하는 목적이 조금씩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만은 확실하지요. 오늘부터 저축을 시작해 볼까요? 그리고 목표를 세워 볼까요?

저축은 왜 해야 할까요?

네 무리의 여행자

큰 배가 바다를 건너고 있어요.

저 멀리에 조그만 섬이 보이네요.

정말 아름다운 섬이에요.

예쁜 꽃과 싱그런 과일 나무들이 있

고, 새들이 노래하는 이 곳에서 사람

들은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반대했어요.

“날씨가 갑자기 나빠져서 배을 잃게

될지도 모르잖아?”

결국 이들만 남고 모두 배에서 내렸

어요.

사람들은 향기로운 과일을 배불리

먹고 시원한 그늘에서 쉬었답니다.

그리고는 곧 배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섬의 풍경에 취해 좀더 있겠

다는 이들도 있었죠.

그들은 배가 떠나려고 고둥을 울리

자 그제서야 급하게 뛰어오느라고

여기저기 긁히고 다쳤어요.

그보다 더한 사람들은 섬 한가운데

까지 가서 노는 바람에 뱃고동 소리

를 듣지 못했어요.

배가 떠나는 줄도 몰랐답니다.

그들은 결국 배를 타지 못하고 섬에

외로이 남아 모두 사나운 맹수에게

잡아먹혔답니다.

엄마랑 나랑배에 남아 있는 첫 번째 무리는 쾌락

을 맛보려 하지 않는 사람들. 두 번

째 무리는 잠시 즐거움에 잠겼지만

곧 배로 돌아와 할 일은 제대로 한

사람들이에요.

세 번째 무리는 흠뻑 취한 쾌락에서

간신히 빠져 나오다가 결국 상처를

입게 되었고요.

마지막 무리는 쾌락 속에 빠져 결국

자신들의 무덤을 파고 말았어요.

쾌락은 독이 든 달콤한 과일과 같대

요. 그래서 쾌락에 빠져들게 되면 자

꾸만 놀고 먹는 일에 매달리게 되어

소중한 일생을 그르치기 쉽답니다.

탈무드 이야기

부모님께 배우는 경제 교실

Page 6: ISSUE 15

6 | L.A. BASICS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세상을 바꾼 생각 천재들

서서 기다릴 정도였지.

심지어 어떤 집의 부모님은 먹을 것을 들고

와서 장난감과 바꾸어 가기도 했단다.

크리스찬센은 뛸 듯이 기뻤어. 자신의 장난

감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그에게

는 너무도 큰 감동이었거든.

그 순간 그는 새로운 생각을 하였단다.

'꼭 목수 일에 집착할 필요는 없어. 내가 좋

아하는 일은 내 아이들과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만드는 거잖아. 앞으로 그일을

더 열심히 해 보는 거야. 우선 이름을 짓자.'

그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 어떤 이름이 아

이들의 장난감을 잘 표현해 주는 이름일까 하고

말이야.

그러다 자신의 아이들이 장난감으로 재미있

게 노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 덴마크 어로 '잘

논다(LEG GODT)' 라는 의미에서 말을 줄여

'레고(LEGO)' 라고 부르면 어떨까?"

나의 이름이 처음 만들어진 순간이었어.

1934년 그는 장난감 만드는 회사를 세우고,

더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

력했지.

물론 그때 만들어진 장난감은 지금 너희들

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 아니었어.

'이제부터는 나무보다 좀 더 튼튼하고 아이

들의 몸에도 해롭지 않은 무언가를 찾아내서 만

들어야겠어.'

그는 고민 끝에 플라스틱 블록 조립식 장난

감을 만들어 냈어. 그것이 바로 나의 시초였단

다. 하지만 이 장난감은 예전의 나무로 만든 장

난감에 비해 반응이 좋지 않았어. 그러자 크리

스찬센의 아들이자 레고사의 부사장이었던 고

트프레드는 배를 타고 장난감 박람회에 가고 있

었어.

"어? 여기 웬일이십니까? 반갑습니다."

고트프레드는 배 안에서 장난감 판매 업체

의 관계자를 만나게 되었단다.

두 사람은 장난감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를 나누었지.

"요즘 장난감은 별다른 것이 없어요. 다 한

번 가지고 놀면 그만인 것들 뿐이지요. 장난감

에는 어떤 확실한 규칙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요. 한 마디로 시스템이 없는 거지요."

고트프레드는 백화점 직원이 무심코 던진

말을 가볍게 듣지 않았어.

그리고 그 순간부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

지.

'맞아,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도

일정한 규칙이 있어야 해. 한번 놀고 버리는 장

난감이 아니라 아이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놀

수 있는 장난감 말이야. 여자 아이든 남자 아이

든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해.'

장난감 박람회에 다녀온 그는 자신의 아버

지가 만든 것에서 하나하나 보완해 나가기 시작

했어. 그래서 기존에 있던 플라스틱 블록 장난

감에서 좀 더 종류도 늘리고 보완하여 '레고 시

스템 놀이기구'를 만들어 낸 거야. 그때가 1955

년이었지.

"우와, 이 장난감 정말 신기해. 내가 원하는

모양을 전부 만들어 낼 수 있어."

"맞아. 집도 만들 수 있고, 자동차도 만들 수

있고, 책상도 만들 수 있어. 정말 최고야!"

나를 가지고 놀던 아이들은 나에 대한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단다.

그 후 1968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

어 주는 '레고랜드'라는 이름의 테마 공원이 만

들어졌단다.

레고랜드는 덴마크 외에 영국, 미국, 독일에

도 있어. 그 공원 안에는 나로 만들어진 미니어

처 건물들과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있단다.

너희들이 나를 가지고 여러 가지 모양을 만

들어 보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는 것. 그것

이 나의 가장 간절한 바람이란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그리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장난감.

어느 집이든 꼭 하나쯤은 갖고 있는 장난감

인 내 이름은 레고란다.

나는 작은 목공소를 운영하던 덴마크의 올

커크 크리스찬센이라는 사람에 의해 태어났단

다.

올커크 크리스찬센에게는 독특한 취미가 있

었어. 그것은 바로 장난감 만들기였어.

"나는 장난감을 만들 때가 제일 신난단 말

이야!"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친구들은 놀리곤 했

지.

"어이, 크리스찬센. 자네는 유치하게 어린이

도 아니면서 늘 그렇게 장난감만 만지작거리는

가?"

"장난감을 만드는 일이 뭐가 유치하단 말이

야? 난 이 일이 재미있어 미치겠다고."

하지만 그가 장난감을 만들게 된 데에는 사

연이 있었단다.

'불쌍한 내 아이들. 어린 나이에 엄마의 보

살핌도 못 받고 지내야 하잖아. 나도 일이 바빠

함께 있어 주지 못하니 시간이 날 때마다 장난

감이라도 많이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줘야지.'

그의 아내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병으로 죽

었단다. 그래서 4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심심하

지 않도록 그는 항상 나무로 새 장난감을 만들

어 주었던 거야.

그의 목공소 창고에는 장난감이 하나씩 하

나씩 쌓여 갔지. 결국 장난감을 너무 많이 만들

어 보관할 장소가 없어지자 그는 동네 아이들에

게 장난감들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단다.

"야, 목공소 아저씨가 준 장난감 정말 재미

있지? 그 장난감은 다른 장난감하고는 전혀 다

른 것 같아. 정말 재미있어."

"맞아, 맞아. 나도 목공소 아저씨가 만든 장

난감 갖고 싶어."

동네 아이들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었어.

목공소 앞에서 장난감 하나를 받기 위해 줄까지

목공소에서 시작된 레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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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5 | Monday, May 21, 2012

종합 | 7 L.A. BASICS

L.A. BASICS

고문: 정은주

발행인: 이재천

편집인: Jin Bae

Coordinator: 송우석, Yun Choi, Luis Youn, Andrew Kim

Designer: Oliver Ko, Daniel Lim

Staff: Nick Cho, Brandon Lee, Renee Lee

Interns: Hyun Min Chun, Ye Jin Kim

SPONSORS:

KEY CO(쿠쿠), VALLEY 정관장,

ROLAND HEIGHT 정관장,

DIAMOND BAR 정관장,

Kelly Kim, Sophia Yoo, Susie Yoon,

Janet Lim, Anna Hong,김옥임,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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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후원자가 되시길 희망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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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BEFORE

Re-creation

싫증이 나서, 막상 중요한 외출 시 착용할 만한 것이 없

어 속상할 때가 많다. 보석함 속에 잠자고 있는 보석이나

값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

면 놀라운 변신을 통해 잠자고 있던 보석들이 세상에 빛

을 보게 될 것이다.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요?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블랙 다이아몬드.

싫증이 난 귀걸이와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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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문의 : 주얼리 디자이너 소피아 유

BNB Jewelry, LA Downtown Jewelry District640 S. Hill St C27, Los Angeles CA [email protected] 213-700-9965

My Signature Style

By: Renee Lee

The Lazy Ox Canteen is an American Gastro pub located in Little Tokyo, Downtown Los Angeles. The food here is a bit pricey but if you order the right things on the menu you definitely won’t regret it. The Lazy Ox burger is pretty amazing. A lot of people compare it to Father’s Office burgers, and while I choose to plead the fifth on this, Lazy ox burgers are super juicy and the brioche style bun tops it off perfectly.

If you’re a little bit more adventurous there are more delicates that you can choose from like

crispy rabbit livers, or lamb cheeks. The vibe here is very casual and can get very loud. And make sure to get there early because the seats fill up pretty quickly. The staff and the service were great. Ev-eryone there is very friendly. My overall experience was very good.

For more information visit:www.lazyoxcanteen.com

>>>> THE LAZY OX CANTEEN: 241 SOUTH SAN PEDRO ST. LOS ANGELES, CA 90012 TELEPHONE: (213) 626-6299

RESTAURANT REVIEW

THE LAZY OX CANTEENTHE LAZY OX BURGER

THE LAZY OX CRISPY RABBIT LIVER

THE LAZY OX LAMB CHEEK

Page 8: ISSUE 15

8 |Issue 15 | Monday, May 21, 2012

복음 메세지/Gospel Message L.A. BASICS

By: 정현국

세상에 소리가 너무나 많다. 시대의 변화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의 대중화이다.

어른들은 가지고 있어도 용도를 몰라 전화를 걸고 받는데 불과하지만 젊은이들에게 있어 스마트폰은 모든 최근 정보의 집합체로서 존재하므로 마치 신체의 일부와도 같다. 그것이 그들의 눈이요, 귀이다. 그래서 어디서든지 이들은 귀에 이어폰을 걸고 눈은 작은 화면에 집중되므로 주위를 살피는 일에 둔감해 가끔 사고와 연결되기도 한다. 이것은 식사나 대화 시간에도 마찬가지여서 상대방의 눈을 보기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시선을 떼지 못하므로 잠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게 되면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운 금단현상까지 보이곤 한다. 그러면 그것으로 만족한가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순간적인 선택으로 필요를 채우려는 조급증까지 동반하므로 인터넷의 빠른 속도에 비해 인간심성은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듣고 싶은 것을 듣지만 만족하지 못한 그들의 손은 늘

무엇인가를 찾는데 분주하다. 이것은 반대현상으로 노인층의 빈곤한 고독으로 나타난다. 지금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이들은 필요를 채움 받지 못하고 있다.

어떤 노인이 너무 외롭고 말 붙여 주는 사람도 없기에 무료전화 서비스가 잘되어있는 업체의 안내전화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너무나 바쁘므로 말 붙이기도 힘들고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에 집중되어 있기에 말을 걸거나 듣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안내전화를 걸면 일단 상냥한 처녀의 예쁜 소리의 음성을 듣게 된다. 8음계의 솔음에 해당하는 낭랑한 소리로 들려지는 “사랑합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분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전화를 걸면서 들려지는 소리로 채움 받았기에 기다리는 동안에 한 번 더 들려지는 안내멘트에 만족하며 수화기를 내려놓는다고 한다.

첨단기기를 갖고도 누려지지 않는 청년들의 자유나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 노인들의 아쉬운 불편 속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가 무엇인지 가늠하게 된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달되는 생명의 소리와 실패와 고통으로 안내되는 죽음의 소리가 있다. 물고기에게 미끼로 주는 맛난 것은 물고기를 사랑하기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그 미끼를 통해 얻어야 할 물고기의 몸통을 노리는 낚시꾼의 실력인 것이다. 사람들은 인생의 가치를 쉽고 편하고 안일한 것에 이끌림 되는 것에 너무나 많이 노출되어있다. 결국, 잘 가고 있는 것 같지만 인생 사냥꾼인 사탄에 붙잡혀 사는 그 넓은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니다. 아직 해야 될 것이 많이 남아 있고 무엇인가 열심을 내는 동안 좁고 어려운 길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듣고 싶지 않다면 그에게는 불행이다.

지금도 들려지는 축복된 소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것은 잠깐의 안내 멘트가 아니며 너무 바쁜 손놀림으로 못 들어도 괜찮은 소리가 아니라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어야 할 생명의 말씀이요 인생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듣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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