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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KPA Mission 본 단체는 Tri-Valley에서 성 장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현지 교 육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 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로서 자녀들이 적극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열어 가도록 한국인 학생들의 학업이나 교외 활동 및 자원 봉사 활동을 적극 적으로 지원하는 봉사 단체로서 발전을 도모한다. Issue 42, April 2012 전유경의 미국 생활 미국에서 살아 가는 이민1세대 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신원주의 그림 이야기 성장하는 어린 이의 발육단계 별로 알아보는 그림의 발달 상황 책 소개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영화 The Help 생각해보는 이야기 달라이 라마가 누린다는 평화로 운 행복이란.. trivalleykpa.org 갈 만한 곳 금문교를 바라볼때 가장 멋진 장소, Marin Headlands

KPA Bridge Ap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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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KPA Mission

본 단체는 Tri-Valley에서 성

장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현지 교육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로서 자녀들이 적극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열어 가도록 한국인 학생들의 학업이나 교외 활동 및 자원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봉사 단체로서 발전을 도모한다.

Issue 42, April 2012  

KPA Mission  

전유경의 미국 생활

미국에서 살아가는 이민1세대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신원주의 그림 이야기

성장하는 어린이의 발육단계별로 알아보는 그림의 발달

상황

책 소개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영화 The Help

생각해보는이야기

달라이 라마가 누린다는 평화로

운 행복이란..

trivalleykpa.org

갈 만한 곳

금문교를 바라볼때 가장 멋진 장소,

Marin Headlands

전유경의 미국 생활      

2. 결혼한 여자의 이름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여도 여자의 이름에는 변화

가 오지 않습니다. 단지 이름이 친정편 호적에서 시집쪽 호적으로 옮겨 간다는 변화 뿐입니다. 1970년대만 해도 정부에서 발행하는 여권에 여자의 성은 여전히 친정의 성을 썼지만, 요새는 외국에서 오해를 할 염려가 있어서 그런지 “성”란에 남편의 성을 쓰고 그 대신 그 바로 뒤에 “미혼시의 성”(Nee)칸을 마련하여 친정의 성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결혼을 하면 여자는 시집측의 성을 따르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룰이 일정하여 결혼만 하면 자동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자그마치 5가지의 개명 형식이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택일을 하여야 합니다.

(1) 제일 많이 택하는 방법으로는 미혼시의 Middle Name을 친정의 성(Maiden Name 또는 Nee)과 바꾸어 놓고 제일 뒤에다 시집의 성을 붙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Sandra Youngja Kim이 John Gildong Kang하고 결혼을 하였다면 Youngja라는 Middle Name을 없애고 그대신 친정의 성을 Middle Name으로 하고 Sandra Kim Kang이라고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그 다음으로 선호되는 방법은 성만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Sandra Youngja Kim이 Sandra Youngja Kang이 된다는 것입니다.

(3) 셋째 번의 방법은 미혼 때의 Full Name에 시집 성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Sandra Youngja Kim Kang이 됩니다. (1)과 비슷하지만 Middle Name이 Youngja-Kim이 되는 것입니다. 미혼 때의 Middle Name과 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인데 결과적으로 이름이 상당히 길어지게 됩니다.

(4) 친정의 성과 시집의 성을 하이픈으로 묶어서 하나로 만듭니다. Sandra Kim-Kang 이 되는 것입니다. Middle Name은 그대로 두기도 하고 없애기도 합니다. “성”이 “복합 성”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친정의 성을 앞에다 놓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5) 직업상 이유나 기타 이유로 결혼 전 Maiden Name을 그대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Sandra Kim인 것입니다. 결국 변화를 거부하는 방법인데, 이러한 사람은 Social Title로써 Mrs. 보다는 Ms.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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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사변 때 한국 공군 작전장교로 참전   §  1980년 미국에 정착 §  LA Radio Seoul의 Home Sweet Home중 "생활의 지

혜”칼럼 및 LA한국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 §  SF 한국일보 "전유경의 캘리포니아 이야기” §  New Vision 교회의 "실바대학” 강사로 "미국생활의 기본지식” 강의

3. 미국쌀은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옛날부터 밥을 질 때는 쌀을 반드시 씻어서

짓는 습관이 있습니다. 쌀에 섞여있는 돌을 골라내고 쌀에 묻어 있는 먼지를 씻어 내기 위해서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벼를 수확해서 탈곡을 하고 정미할 때까지 내내 땅바닥에서 작업을 하였으며, 정미 된 쌀을 포장을 할 때도 가마니나 포대에 하였기 문에 쌀에 돌이 섞이고 먼지가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벼를 수확할 때에는 기계로 하며, 벼를 베면 땅에 내려 놓지 않고 그 기계에 장착되어 있는 탈곡기로 그 자리에서 아예 탈곡을 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벼 이삭이나 쌀알이 땅에 닿을 기회가 없습니다. 일단 탈곡된 벼가 정미소에 도착하면 철저한 선별과 청결작업을 거쳐서 정미에 들어갑니다. 쌀에 먼지나 돌이 섞일 기회가 없습니다. 껍질을 완전히 벗긴 쌀알을 White Rice 또는 Polished Rice라고 합니다. “백미”라는 뜻입니다. 이 White Rice를 포장을 할 때는 Fancy라는 표시를 합니다. Fancy라는 말과 White Rice라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밥쌀의 포장에는 통상 “U.S. #1 Extra Fancy”라고 표시를 하는데 별 다른 뜻을 갖는 표시는 아닙니다. “미국서 생산한 좋은 쌀”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일단 정미를 하면 쌀에다 칼슘이라던가, 철분, 비타민을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첨가물로 보강한 쌀을 Enriched Rice라고 합니다. 지금은 무효가 되었지만, 미국의 곡창인 California에서도 약 15년전만 해도 쌀의 보강을 법으로 의무화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쌀은 이렇게 영양분이 첨가된 보강미 이거나 철저한 청결작업을 거친 쌀이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에 씻지 않아야 합니다. 식품포장지 세 겹으로 된 깨끗한 쌀 포대만 보아도 짐작이 가도록 되어 있지만 미국 쌀은 씻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포장한 식품입니다. 고객이 무심코 쌀을 씻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포장에 “Washing not necessary.”라던가 “To retain vitamins, do not rinse before or drain after cook.”라고 표기를 관례적으로 했었는데, 요새는 씻지 않는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표시를 안하지만 친절하게 “Just Add Water” 라던가 Musenmai라는 표시를 하는 brand도 있습니다. “Musenmai”라는 말은 “씻지 않는 쌀” 이라는 무세미(無洗米)라는 말의 일본 발음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한국계 마켓이나 일반 수퍼마켓에서 한국말이나 일본말로 표기된 상표의 쌀을 주로 사서 쓰는데 이러한 쌀들도 상표만 한국말이고 일본말이지 모두 California산 쌀입니다. “U.S. #1 Extra Fancy”라는 상표가 붙어 있으니 만치 안심하고 씻지 않고 밥을 지어도 됩니다.

Book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By 위지안

저자는 상하이에서 태어나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유학한 뒤, 서른살

에 세계 100대 대학중 하나라는 상하이 푸단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시작하게 되던 어느날,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옆구리가 아파 병원을 갔다가 뜻밖에도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마치 우주선이 카운트다운 직전의 우주선이 카운트다운 직전에 어이없이 폭발해 버린 것 처럼….’ 너무 어려운 공부를 막 마치고 일류대학의 교수가 된 시점, 자기가 낳은 아들이 이제 막 엄마라고 불러 주기 시작한 시점, 사랑하는 남편하고 사랑이 정말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게 된 시점, 아버지와 어머니께 자기 돈으로 옷을 사 드릴 수 있게 된 시점, 이렇듯 이제 모든 게 막 시작되는 시점인데 암이 온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살았으면, 앞으로 더 살 수 있다면 이란 희망을 일기로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책이 바로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너무 많은 걸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너무 낭비하고 있지 않나 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1. 삶의 끝에 서서, 2.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3.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다시 여러 소제목으로 일상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권의 책에 온종한 하루를 바치는 것처럼 가치있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 ‘사람들은 여행이란 단어를 언젠가와 동의어로 생각하지만, 십년 이십년이 훌쩍 지난 후에야 여행을 떠나기 적합한 시기는 영원히 오지않는다는 걸 알고 후회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고, 남편의 사소하고 싫었던 행동뒤에 숨어 있던 큰 마음을 하나 하나 알게 되었다고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투병중일때 남편이 신겨 준 ‘불리불기(: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라고 두 글자씩 씌여진 수면 양말을 보고 나서, 그때 부터 ‘유언을 쓰면 안되겠다, 살아야 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지도, 삶을 포기하지도 말자라고 결심하게 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신이 못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하루하루를 돌아보며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MBC김지은의 북클럽 중에서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

영화 The Help (2011) 1962년 8월 미국 미시시피주에 있는 잭슨이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불과 얼마 전이지만, 이 시절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 메이드를 쓰는 백인 주부들은 흑인을 노예가 있던 시절처럼 대하며 부립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백년도 지난 뒤였지만, 아직도 그들은 유색인종과 다른 화장실을 쓰고, 다른 식료품점을 쓰고, 그것을 어겼을 때는 무차별 공격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이런 부당한 사회제도 속에서 뭔가 잘 못 됬음을 세상에 드러 내려는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웁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유색인종 차별을 가까이서 느끼며 사는 우리들에게 남의 얘기같지 만은 않은 영화입니다. 웃음과 진한 감동, 또한 피부색을 초월하는 인간애와 우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 영화는 2009년에 책으로 이미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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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p74-92, 달라이 라마 * 하워드 커틀러, 류시화 옮김, 김영사, 1998

"당신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는 간단히 대답했다. 내가 미처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어떻게 전혀 외롭지 않을 수가 있죠?" 달라이 라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모든 인간 존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난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태도를 가지면 곧바로 그 사람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듯 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상대방이 나에 대한 존경심을 잃거나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는데 내게는 그런 마음이 비교적 적은 것도 외롭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난 그런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내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거나 판단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편한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그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먼저 자비심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핵심적인 열쇠입니다.... 자비로운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면 자연히 두려움이 줄어들고,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가 있습니다. 자비심을 가지면 타인으로부터 따뜻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수 있는 관계를 당신이 먼저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그런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다정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도 당신은 열린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당신은 융통성 있게 그 사람을 대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상대방이 먼저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대해주길 기대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그런 태도는 문제를 일으키고, 단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더욱 큰 고립감을 느끼게 합니다. 따라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면 당신의 근본적인 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당신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일입니다.” (중략) 그가 낯선 사람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자주 보았는데 그때마다 그는 상대방을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곤 했다....그는 매일매일을 풍요롭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지내기 위해 자비심을 이용하고 그런 마음을 더욱 키워 다른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대하려고 했다....

그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라고 권한다. 사실 그의 목표는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다. (중략)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인가 빠진 듯한 느낌에 시달라고 친밀한 관계를 갖지 못해 심한 고통을 겪는다....'특별한 누군가'가 없을 경우엔 매우 비참하고 불행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음 안에 갖고 있다. 삶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우리와 가까운 관계에 있다고 느끼면서 과감하게 생각의 폭을 넓히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삶에서 추구하는 것이 행복이라면, 친밀감은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달라이 라마가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친밀감은 많은 사람들, 가족, 친구 심지어 낯선 사람들에게까지도 기꺼이 마음을 열고 모두 같은 인간 존재라는 생각 속에서 그들과 진실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 일이다. 언어도 사람도 자리도 낯설은 이곳 미국에서의 생활에서 왠지 달라이 라마와 정신과 전문의 하워드 커틀러의 대화 내용에 머리 끄덕여 수긍하게 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제한적인 이 곳 생활에서 우리는 더더욱 타인과의 관계맺기에 자주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웃에서, 아이들의 학교에서 자주 만나야 하는 같은 반 학부모, 교회에서 꼭 보아야 하는 사람들, 이 중 어느 누구 하나와 마음이 안 맞는 삐꺽거리는 상황이라도 치루고 나면 참 사람 만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금방 주눅이 들어버립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도 두렵게 되고 차츰 외로움도 깊어갑니다. 달라이 라마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자비심, 친밀함으로 마음열기'를 통해서 모든사람이 행복하게 연결될 수있다고 말합니다. 달라이 라마가 언급하는 '자비심’은 연민이나 측은지심으로 이해해도 괜찮겠지요. 내가 아프다, 그런데 나만 아픈건 아니다. 그 사람도 나처럼 아플거다. 그러니 내가 아팠을 때 내가 받고 싶었던 것들을 지금 그 사람에게 해 준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하는 연민의 마음. '그 사람도 나처럼...' 그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인내와 노력.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이해해주고..이렇게 내가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 그 사람을 보듬으면 어느덧 달라이 라마가 누린다는 그 평화로운 행복이 내 마음 안에도 그리고 우리 사이에도 자리하게 되겠지요?!

그림의 발달 단계(3월호에 이어서)

4) Drawing Realism (여명기, 9~11세) 아이들이 서서히 도식기에 쓰던 표현력이 사실적인 그림을 표현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기에서 사실감은 실제 세상이나 사진에서 보여지는 사실감이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보는 사실감을 말합니다. 낮은 기본 선을 쓰는 대신 수평선을 쓰기 시작하고 사물의 겹쳐짐과 거리감을 표현하며 원근감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그림을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점점 더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단계에서 처음으로 그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위한 기술의 부족함을 깨닫기 때문에 예전의 단계들에서처럼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그림을 시작하지 못하고 주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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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신원주

5) Pseudorealistic (의사실기, 11~13세) 이 단계부터는 아이들이 더이상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지 않습니다. 그 전 단계들에서의 그림그리기는 그 과정에 큰 의미를 두었지만 이제 아이들은 그리는 자체의 즐거움이 아니라 완성품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얼마나 사실적이고 어른스럽게 그리느냐에 집중합니다. 밝고 어두움의 명암과 사물의 상대적인 크기, 움직임 등을 종이위에 3차원적으로 표현하고 시각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그림들을 완성합니다.

Double Meat 흔히 알고 있는 버거에 100% 순쇠고기 패티가 두장 들어간 버거

3x3 100% 순쇠고기 패티가 3장, 아메리칸 치즈 3장있는 버거

4x4

100% 순쇠고기 패티 4장, 아메리칸 치즈 4장있는 버거

가 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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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 Burger 의 비밀메뉴

Grilled Cheese 쇠고기 패티없이 아메리칸 치즈 2장이 녹아들게 구운 버거

Protein Style 버거를 빵대신 양상추로 둘러싼 스타일

Animal Style 피클, 볶은 양파를 다져 만든 쇠고기 패티에 스프레드 추가 (French Fries를Animal Style로 주문하면 위에 다진피클이 섞인 스프레드를 추가로 얹어주는데, 1불정도 더 비싸다. ) To-Go로 주문할 경우 케챱외에도 스프레드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

마린 헤드랜드 (Marin Headlands) 마린 헤드랜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 북쪽방향으로 지나자마자 태평양쪽으로 위치한 곳의 지명입니다. 골든게이트 국립 휴양지에 속하는 이 지역은 바람이 심하지만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를 아름답게 바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차를 길에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어가서 볼 수 있는 뷰포인트도 있고, 약간 더 북쪽의 Tennesse Valley를 끝까지 따라가면 여러 등산코스및 캠핑장이 있습니다. 마린 헤드랜드는 세계2차대전과 냉전시대에 쓰이던 군사시설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인적이 드문곳이어서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Hiking 추천 코스 •Tennesse Vally에서 시작 Golden Gate Bridge다녀 오기 (강추천) :등산로 시작점에서 맨 왼쪽 (동쪽)에 Marincello Trail 시작점이 있다. 1.Marincello Trail: 보통 힘든정도의 경사를 1 마일 오르면 Bobcat Trail 내리막 시작 2.Bobcat Trail: 신나는 내리막을 1.5 마일 내려가면 가장 낮은 지점에서 Miwork Traill 삼거리를 만난다. 좌회전 3.조금가면 Bunker Road (차가 다니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이도로를 건너 맞은편 등산로 (Coastal Trail)로 들어간다. 4.Coastal Trail을 1.5 마일 오른다. 정상에서 포장도로 삼거리 (Conzelman Road & McCallough Road)를 만나면 Conzelman Road 동쪽 (Golden Gate Bridge 쪽)으로 포장도로를 차를 조심하며 신나게 내려간다. 5.Golden Gate Bridge 를 건넌다. (오른쪽만 자전거 허용) 반대쪽에서 구경을 하고 돌아온다. 6.Conzelman Road - Coastal Trail로 와서 Bobcat Trail가 Miwork Trail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자 마자 우회전 (Miwok Trail) 7.Miwok Trail을 1.4 마일 (가장 힘든 구간) 오르면 왼쪽으로 Old Springs Trail이 나온다. 8.Old Springs Trail은 이코스에서 유일한 싱글트랙: 신나게 2 마일을 내려오면 시작한 부분 거리: 18 마일 힘든정도: 보통 기술정도: 쉬움

캠핑 •Bicentennial Campground: Battery Wallace 근처에 3 개의 싸이트 •Hawk Camp Campground: Gerbode Valley 위의 3 개의 싸이트 •Haypress Campground: Tennessee Valley 의 5 개의 싸이트 •Kirby Cove Campground: 마린 헤드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캠프장 •Open: All Year •전화: (415) 331-1540 •예약: 1-877-444-6777 또는 온라인 예약

차곡 차곡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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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선사 주거지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1925년 큰 홍수가 났을 때 한강이 넘치면서 움집터의 일부와 토지 조각, 석기 등이 부서진 채로 일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1970년대 본격적인 발굴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꾸며진 것입니다.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약 6,000년 전 까마득한 옛날,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집단 취락을 이뤄 살던 곳으로, 당시의 주거환경과 외양 등을 출토품을 근거로 하여, 생활상을 복원해 두었습니다.

6D 김은정

글자가 없어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라고 하는데 그들이 남긴 유물, 혹은 살던 집터 같은 유적 등을 보고 선사시대의 생활이나 모습을 알 수 있을 뿐인데, 그 중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집은 동굴이었고, 주변 산을 돌아다니며 채집을 하면서 살며, 평등한 공동체 생활을 했습니다. 동굴 벽이나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동물 뼈에 멋진 조각을 새기기도 했으며, 주먹 도끼로 짐승 가죽을 다듬어 옷도 만들어 입었다고 합니다. 주로 돌멩이를 깨뜨려 도구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든 석기를 뗀석기라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대개 강가나 바닷가, 섬 같은 물가에서 정착생활을 하며 움집에서 살았는데, 땅을 파고 단단한 나무로 기둥과 서까래를 세운 다음 짚이나 풀을 얹어 지붕을 만들고 집 안에는 불을 피우는 화덕도 있었습니다. 작살과 낚시 그물을 개발해서 물고기도 잡고, 처음으로 농사와 함께 목축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기른 최초의 동물은 개였고, 그 다음이 돼지였으며, 소는 훨씬 나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돌멩이를 쓰임새에 맞고 모양도 세련되게 갈아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든 석기를 간석기라고 합니다. 또한, 먹을 것을 보관해 둘 그릇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빗살무늬토기입니다.

갈판과 갈돌 빗살무늬 토기 실제 유적 발굴터를 전시관으로 단장한 신석기 주거지 유적은 사각으로 가운데를 둘러싸서 약간 높은 곳에서 유적지를 관찰할 수 있게 해 두었으며, 사각형의 복도에서는 갈판과 갈돌, 돌도끼와 화살촉, 빗살무늬 토기 등 신석기 시대의 유물과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거대한 벽화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국방문시 자녀들과 함께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움집 주거지 움집복원 모형

전시관 앞 체험 포스트 전시관 실습 체험관

KPA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날짜 : 2012년 5월 12일 (토) 오후 1시 (Tee-off 1:30pm) 장소: Blackhawk Country Club 599 Blackhawk Club Dr., Danville, CA 94506 (925) 855-8313 회비: 130불 연락: 양여월 (925) 648-4939 [email protected]

2012 KPA Youth Chorus정기 공연 날짜 : : 2012년 6월 2일 (토) 오후 4시 장소: Trinity Lutheran Church 1225 Hopyard, Pleasanton CA 94566 (925) 846-6363 입장료: 10 불 연락: 김승미 단장 [email protected]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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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 Bridge는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생활속의 작은 감동이나 생활 에피소드(5월호 주제는 감사드리고 싶은 분입니다. 마감은 4월 15일),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생활 정보나 지역정보, 나의 시 또는 사진등 많은 분의 글로 풍성한 소식지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소식지에 바라는 건의사항이나 아이디어도 언제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편집부 ([email protected])

KPA English Class 생활 영어 문장익히기와 영어뉴스 듣기 위주로 진행 강사 : 박현진 (Tel. 925-519-3637)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9:30-11:30 장소 : 에이스 학원 (7950 Dublin Blvd. #103A, Dublin, CA 94568) 수강료 : 50불/4wks (교재비포함)

KPA 우리의 할 일

§  College Counselling

§  자녀들의 Volunteer 활성화

§  School District과 협력을 도모

§  After school care

§  세미나 유치 : 학부모와 한국인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 및 진학 안내

§  한인 학생 부당 대우 사건 발생시압력또는 조정 기관 역할 행사

§  장학금 유치

§  마약 및 청소년 선도 협력

KPA 웹사이트 아이디를 잊어버리셨거나, 패스워드를 잊어버려 웹사이트 이용을 못하고 계신 분은 임미영씨([email protected]) 에게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알아두세요! KPA 웹사이트 로그인 할 때

1. 주소창에 trivalleykpa.org를 친다. 2. 로그인 할때 반드시 AUTO를 클릭하여 아래창에 OK한 후 로그인 한다.

3. 필요한 서류양식은 북클럽중 멤버란에 있으며, 그 외 웹진에 있는 Bridge 소식지나 김치 타임즈를 보실 수 있으며, 이 외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나 웹사이트 이용시 불편하신 점은 KPA Board에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