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시카고 위튼 칼리지에 세계 160개국 500여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 되는 선교대회는 5일간 선교사들과 미전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목회자와 일반성도를 포함 약 5천여명 이 넘는 인파가 동원되었다. “격동하는 지구촌, 척박한 땅끝 선 교”라는 주제로 열린 제 7차 한인 세 계선교대회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의 일정으로 열렸는데23일 개회예배 에 이어 진행된 첫날 저녁집회에는 아 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찬양단의 경배 와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필 리핀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의 순서가 이어 졌으며“한 민족 선교를 위한 여 호와 이레”라는 제목으로 사랑의 교 회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오목사는 한 민족을 통해 그리스도 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시 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가 있다고 말하며 비 록 선교의 현장에 어려운 시련이 많 이 있지만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예 비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를 바라보자 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선교대회는 27일에 폐막되 었다. 한편 한인세계선교대회 (KYMC)와 함께 세계한인 청년 선교축제가 윗튼 칼리지에서 동시에 열렸는데 미 전역 에서 찾아온 청소년들로 강당 안은 가 득 메워졌으며 주 강사로 존 파이퍼목 사, 로런 커닝햄, 데이빗 최목사, 영희 김이 말씀을 전했다. 23일 첫날에는 데이빗 최 목사가 말씀을 전했는데 최목사는 유머를 곁들인 말씀으로 희망과 감동을 주었다. 진정한 믿음은 무엇인가?라는 제목 으로 전한 최목사는 청년들에게“더이 상 거짓된 믿음을 갖지 말라” , “자세와 행동과 생각에 변화를 가지면서 믿음 생활을 해라”라고 강조했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2012년 7월 27일 (금) 제175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 ANDARI N & S Z E C H W A N C U I 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GALLERY 41 제7차 세계한인 선교대회와 세계한인 청년 선교축제 열려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New Life Times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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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ife Times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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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 Life Times 175

B 1

시카고 위튼 칼리지에 세계 160개국

500여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

되는 선교대회는 5일간 선교사들과

미전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목회자와 일반성도를 포함 약 5천여명

이 넘는 인파가 동원되었다.

“격동하는 지구촌, 척박한 땅끝 선

교”라는 주제로 열린 제 7차 한인 세

계선교대회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의 일정으로 열렸는데23일 개회예배

에 이어 진행된 첫날 저녁집회에는 아

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찬양단의 경배

와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필

리핀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의 순서가

이어 졌으며“한 민족 선교를 위한 여

호와 이레”라는 제목으로 사랑의 교

회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오목사는 한 민족을 통해 그리스도

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시

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가 있다고 말하며 비

록 선교의 현장에 어려운 시련이 많

이 있지만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예

비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를 바라보자

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선교대회는 27일에 폐막되

었다.

한편 한인세계선교대회 (KYMC)와

함께 세계한인 청년 선교축제가 윗튼

칼리지에서 동시에 열렸는데 미 전역

에서 찾아온 청소년들로 강당 안은 가

득 메워졌으며 주 강사로 존 파이퍼목

사, 로런 커닝햄, 데이빗 최목사, 영희

김이 말씀을 전했다.

23일 첫날에는 데이빗 최 목사가

말씀을 전했는데 최목사는 유머를

곁들인 말씀으로 희망과 감동을

주었다.

진정한 믿음은 무엇인가?라는 제목

으로 전한 최목사는 청년들에게“더이

상 거짓된 믿음을 갖지 말라”,“자세와

행동과 생각에 변화를 가지면서 믿음

생활을 해라”라고 강조했다.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2012년 7월 27일 (금)제175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ANDARIN& SZECHWAN CUISINE

Banquet room Online order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GALLERY41

제�7차 세계한인 선교대회와 세계한인 청년 선교축제 열려

Golf Mill Dental Care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Page 2: New Life Times 175

A 2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3: New Life Times 175

A 3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종 합

지난23일 일리노이 JRTC 주청사 빌

딩의 Atrium에서 아시안 사진전시회

가 금실문화회주최와 일리노이주 총

무처장관 아시안자문위원회의 후원

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아시안 사진작가 초

대전으로 한인들을 포함하여 총 12명

의 아마추어 아시안 사진작가및 취미

가들이 참여했는데 한국(전병기, 김승

재, 장민동, 조훈정, 이 진)을 포함하여

중국(Eugene D. Kung, Michael Hon),

인도네시아(Kartika Widjanta, Martino

Tanker), 캄보디아(Marin Sok), 파키스

탄(Raheela Al Karim), 필리핀(Mari-

anne Puthenmadom)출신의 일리노이

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12

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및 취미가들

의 작품들이 27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특별히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주지사실 주재무국 관계

자, 쿡카운티 재무국 관계자들이 오프

닝행사에 참석했다.

금실문화회는 일리노이주에 거주하

는 사진분야에 실력있는 아시안인들

의 작품과 능력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이 행

사로 무명의 실력있는 사진작가 및 취

미가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주류사회

에 선보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시안 문화 교류를 도모해 아시

안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금실문화회는 희망하고 있다.

금실문화회에서는 앞으로 사진전시

회를 매년 열 예정이고. 내년에는 한국

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도 추가로

초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금실문화회 아시안 사진전시회 열어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좋은교사운동(정병오 대표)은 성명

서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새로운

인성교육 계획을 하달하기 이전에 현

재 실행 중인 정책에 있어 인성교육에

반하는 내용에 대한 제거를 선행할 것

을 요청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지난 24일 개

최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출범

식에서 9월에‘인성교육 실천 종합 계

획‘을 발표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

에 대해 좋은교사운동은 24일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좋은교사운동은 "교과부의 인성교육

강화 의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환영하

지만 지난 4년 반 동안 교과부는 학생

들의 인성을 해치는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왔다"며 그간의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및 성적 공개, 수능 성적 공개, 학교

별 진학 결과 공개 등‘학교 간 성적경쟁

강화‘정책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좋은교사운동은 "학교 간 성적

경쟁교육의 강화로 학교폭력 문제가

심화되었을 때도 교과부는 반성이나

수정의지를 표명하지 않았다"며 "먼

저 교과부가 실시하고 있는 정책들이

아이들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는 작업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일

침을 가했다.

끝으로 좋은교사운동은 "아이들의

인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정책은 폐지

하거나 수정하는 의지를 보여 줄 것"

을 요청하며 "중요하지 않은 정책들을

철회해 학교 가운데 새로운 인성 교육

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인성교육 계획 전에 정책부터 고쳐야

올해는 장로교 총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지난 1912년 선교사와 목사, 장

로 96명이 모여조선야소교장로

회 총회를 조직한 것이 한국 장로

교 총회의 출발이다.

그러나 하나의 총회였던 장로교

는 100년 만에2백 여 개 교단으로

분열된 상황.

이에 따라 장로교단들은 장로

교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하기 위

한 취지로오는 9월 1일 잠실실내

체육관에서 100주년 기념예배로

모인다.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는 27개

회원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한

뿌리요, 한 형제임을 고백하며 장

로교 분열을 회개하는 축제의 한

마당으로 진행될 예정된다.

윤희구 대표회장은“무엇보다도

사분열 분열되어 있는 한국장로

교회가 100주년을 기해서 정말 하

나님 앞에서 연합하고 새롭게 되

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특히 준비

위원회 산하의 300여 교회와100

주년 기념교회로 선정된 300개

교회를 중심으로1만 5천명의 교

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념예배는 개회식과 연합예배,

축하와 감사 등 모두 4부로 진행

되며, 탈북자 등 소외계층들을 초

청해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한장총은 장로교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한 교

단, 다 체제’형식의 연합 장로교

회 추진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

획이다. 박성석 기자

“9월 1일은 장로교회총회설립 100주년 대회”

Page 4: New Life Times 175

A 4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지구촌 대축제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올림픽을 선교의 기회

로 삼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의 한인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인선교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영국

교회도 무료 성경 보급에 나설 계획

이다.

전세계인의 스포츠 제전인 런던 올

림픽을 통해 침체된 영국 교회에 활력

을 불어넣겠다는 각오가 크다.

선봉에 나선 것은 영국의 한인 기독

교계다.

재영한인교회연합회 등 영국 내 100

여 개 한인교회와 선교 기관들은 올림

픽 기간 동안 한인 600여 명이 참가하

는 ‘런던올림픽 한인선교대회’를 개

최한다.

선교대회는 올림픽 개막 직후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림픽주경기장 인근

트리니티교회에서 열리며, 각국 선수

단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

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2만 여 명의 선

수단과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다채로

운 전도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세계스포츠선교회 할렐루야 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국내 고전

무용과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이밖에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전

도 집회 강사로 나서고, 대회 참석자들

은 런던 시내 곳곳으로 나뉘어 길거리

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국성서공회는 선수촌 내

종교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성경 보

급에 나선다.

영국성서공회는 런던올림픽 특별판

성경을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했으며,

선수단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CBS도 현지 특별취재팀을 파

견해 런던올림픽 한인선교대회 생생

한 현장을 보도할 예정이다.

송주열 기자

종 합

“런던올림픽을 선교의 기회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새 사

무총장에 이홍정 목사가 내정됐다.

예장 통합총회는 임원회를 열고 4년

동안 교단 살림을 책임질 새 사무총장

에 이홍정 목사를 선임했다.

통합총회는 이날 지원서를 제출한 7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격에 결격 사

유가 발견된 한명의 후보는 투표 대상

에서 제외됐다. 임원회에 참석한 9명

의 임원들은 후보자 6명을 놓고 무기

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이홍정

목사는 7표를 얻어 새 사무총장으로

결정됐다.

예장통합 박위근 총회장은 "한국교회

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 사무

총장이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새 사무총장이 총회 전

직원들과 함께 문제의식을 갖고 섬기게

될 때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그리스도인

들이 그리스도인다워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또 새 사무총장이 총회

전직원을 격려하고 어루만지며, 때로

는 책망도 하면

서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

다. 아울러 국

내외 교회 연

합과 일치 운

동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홍정 목사

는 총회 기획국장과 아시아교회협의

회 국장, 아태장신대 총장 등을 지냈다.

이 목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교단 정

기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박성석 기자

예장통합 새 사무총장에 이홍정 목사

지난 23일부터 제7차 세계 한인

선교대회가 위튼대학에서 시작했

습니다.

지난 28년동안 한인선교사는

1000명에서 2만명으로 20배 넘

게 보냄을 받고 사역을 하고 있습

니다. 이모든 일이 하나님의 역사

하심입니다. 한국 선교가 시작된

것은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토마

스 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는 1840년 9월 7

일 영국 하노버에서 목사의 아들

로 태어나 1859년 런던대를 졸업

하고 1863년 6월 4일 목사안수를

받자마자 다음 달인 7월 21일 폴

메이즈호라는 배를 타고 부인과

함께 중국 선교사의 길을 떠납니

다.

하지만 불행히도 중국 상해에 도

착하자마자 아내인 캐롤린 고드

프리(Carolin Godfery)가 세상을

떠납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을 첫 번째 선

교보고로 받은 영국의 선교본부

에서는 아내를 잃은 토마스 선교

사 못지 않게 당황하면서 안타까

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토마스 선교사

는 상해에 나와 있는 영국의 선교

본부 총무와 사소한 일로 인해 불

화의 골은 깊어지고, 결국 다음 해

인 1864년 12월 8일 선교사를 사

임한 후 사표가 수리도 되기 전에

해상세관 통역관으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선교사가 사표를 내고 세

속직업에 취직했다는 보고를 받

은 영국 선교본부는 펄쩍 뛰면서

이제 선교는 실패했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토마스 선교사는 북경

에 들러 조선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난 후 그곳으로 가는 배를 수소문

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중국을 떠나 이 새로운

땅에서 선교의 열정을 쏟을 생각

이었던 것입니다. 마침 프랑스의

제너럴 셔먼호가 조선으로 떠난

다는 소식을 듣고 성서공회의 파

견원 자격으로 이 배를 타게 되는

데, 그해 1866년 7월 25일자로 영

국 선교본부에 보낸 토마스 선교

사의 마지막 편지 첫머리는 이렇

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는 상당한 분량의 책들과 성

경을 가지고 떠납니다. 조선 사람

들로부터 받을 환영을 생각하니

얼굴이 달아오르고 희망에 부풉

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전

하기 위해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나의 노력을 언젠가는 반드시 인

정해 주시리라 믿으며 나는 갑니

다."

결국 그는 한반도 복음화를 위

한 프로테스탄트의 첫 번째 순교

자가 되었습니다. 그를 선교사로

보낸 영국의 선교본부에서는 선

교에 실패했다고 한때는 당황하

고 또 보낸 것을 후회도 했을 것입

니다. 그러나 그것이 씨앗이 되어

1세기를 지난 지금의 한국은 그의

순교의 피가 얼마나 값진 것이었

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

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하

나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선교에

는 실패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

교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선교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김성득 목사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재영 한인교회 다채로운 전도 이벤트 마련…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복음 전달

한국교회가 런던올림픽을 선교의 기회로 삼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본진이 출국전 모습.

Page 5: New Life Times 175

A 5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종 합

약 오십년전, 우리의 고국인 대한민

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백 달러도 채

안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

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

소득은 50년전에 비해 약 300배가 많

아진 3만불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초, 한국민들은 커다란

시련과 절망 속에 빠져있었습니다.

36년에 걸친 식민지배와 뒤를 이은

3년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은

이들의 마음은 황무지와 같았고 이

들이 이 과정에서 받은 정신적인 충

격은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

아픈 것이었습니다. 이같이 정신적

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어려울

때 새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은 나

라를 발전시키고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선

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서 일으킨 것이 우리 모두 잘아는 새

마을 운동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새마을 운동의

영감을 고 김용기 장로님이 세우신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연수생들에게“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의 교육

이념과 한 끼의 음식을 위해서는 반

드시 4시간 이상을 일해야 한다는 규

칙, 그리고 치약도 2 밀리미터만 사용

하게 하는 절약정신을 가르쳤습니다.

더불어 설립자 김용기 장로님은 한

톨의 밥알도 버리지 말 것을 매우 강

조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4천만 국민

이 밥알 한톨을 한끼에 버리면 4천만

개의 밥알을 버리게 되는데, 보통 밥

한사발이 2,500알쯤 됨으로 매끼마

다 1만 6천그릇을 버리게 된다는 것

입니다. 즉, 먹고 살기 어려운나라에

서 밥알 한알을 낭비하지 않고 모으

면 1만6천명이 한 끼를 먹을수 있다

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밥알 한 톨은 큰것이 아니지만 밥알

하나, 치약 1밀리리터라도 아끼려는

절약정신, 그리고 한 끼를 감사하게 먹

기 위해서는 4시간의 노동을 해야 하

는 정신개조의 힘은 50년이 지난 지금

가장 가난한 나라를 가장 부강한 나

라로 만든 원동력이 된 것 입니다.

근세 역사에서 가장 부강하고 부유

했던 유럽대륙이 지금 커다란 경제위

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서 가장 강대한 나라 미국도, 유럽만

큼은 아니지만 경제가 몹시 어렵습니

다. 이와같은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

야 하겠습니까? 저는 그 답을 50년전

박정희 대통령이 가난한 조국 대한민

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실시했던 새

마을 운동에서 찾고 싶습니다. 유럽이

든 미국이든 50년전에 대한민국 보다

아직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

다. 밥알 한 톨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만 절약하고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한다

면 현재의 위기를 모두 잘 극복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마을 운동은 우리의

각 가정에서도 실시해야 합니다. 자

녀들이 바른 물질관과 성실한 인생

의 자세를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우

리의 가정 형편이 전만 못하더라도,

벌이가 예전만 못하더라도 새마을

운동을 실시할 때와 같은 마음가짐

으로 노력한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

설 수 있습니다.“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

마을을 가꾸세…”신 새마을 운동을

여러분 가정에서 부터 시작해 보십시

오. 문의 전화 847-486-9590

새마을 운동

| 전문가 칼럼 |

하재원ChFC CRPS공인 재정/투자 상담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병금 대

표회장)가 기도의 불을 지피기로 했다.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달려왔지

만, 정작 기도운동은 게을리 했다는 반

성 때문이다.

한목협은 지난 18일 서울 화곡동 강

남교회에서 열린‘한국교회 연합과 일

치를 위한 기도회’현장.

이곳에 모인 참석자들의 소망은 단

하나다. 한국교회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하나 된 힘으로 세상 앞에 희망

을 던져줄 수 있기를 바랐다.

한목협 상임총무 이성구 목사는 기

도회에서“주여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

옵소서. 주여 듣고 행하시옵소서. 한

국교회가 분열되어 갈기갈기 찢어져

서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모릅니다.”

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15개 교단 목회자들의 모임인 한국

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지난 15년동

안 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을 펼쳐왔음

에도 교회 분열은 오히려 늘었다”며,

교회연합운동을 재정비하기 위한 자

리를 마련했다.

한목협 상임의장 김원배 목사는 설

교에서“한목협은 닫힌 진보와 보수

교계를 깨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를 도모했지만, 결과적으로 연합기구

가 셋으로 늘어나는 등 교회 연합을

이끌어내는데는 실패했다”고 안타까

워했다.

한목협은 이에 기도운동에 초점을

맞춘 교회연합과 일치 활동을 벌여 나

가기로 한 것.

한목협 명예회장 손인웅 목사는“한

국교회는 현재 제2의 종교개혁이 필

요한 시점이라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서 한국교회의 연합을 가로막는 요소

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목협은 이를위해 회원 교단별로

순회하며,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

도회’는 다음달 20일 사랑의교회 안

성수양관에서 진행되며, 9월과 10월

에 각각 덕수교회와 수원명성교회에

서 진행한다.

이와함께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된

연합기구의 출범을 위해 노력해 줄 것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

기로 했다. 송주열 기자

“교회 연합운동은 기도가 답이다”

세계기독교여성지도자선교회는 23

일 서울 한영신학대학교에서 제1회 나

라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장은화 장로는 인사말에

서“특별기도회를 통해 흔들리는 기

독교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세계선

교는 물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애국 애족하는 기독여성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설교에 나선 한영신대 한영

훈 총장은“하나님의 능력에 붙들

리는 사람들이 되어 한국교회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기

독 여성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용역 취소를 위

해, 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뒤,‘국

가안보의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박성석 기자

세계기독교여성지도자선교회, 나라 특별기도회

한목협, 지난 15년의 교회연합운동 반성… 기도의 불 지피기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불을 지피기로 했다.

Page 6: New Life Times 175

A 6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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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012년 7월 27일 금요일 |

매주 수요일 정오가 되면 일본대사

관을 향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게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시위는바로

교회여성들에 의해 22년 전에 시작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제 피해자

할머니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

내도록 돕는 일에도 한국교회가 나서

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사죄하라! 사죄하라!”

25일 일본대사관 앞에는 시민들과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30도가 넘는 폭염도 일본정부를 향해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꺾

지는 못했다.

1032번째의 외침. 이날 시위는 특히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주관으로 진행

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교회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봉사단 대표 김삼환 목사는“할머니

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세상을 변화시

키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힘을 보태겠

다”고 응원했다.

김 목사는“한국교회는 오랫동안 할

머님들의 외침에 동참해왔다”며, 이

는“예수님이 지극히 작은자와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 덧

붙였다. 김삼환 목사는 무엇보다 할머

니들이 편안한 여생을 위해 교회가 돕

겠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실제로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의 지원으로 할머니들이 안정

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 마포구

의 단독주택을 구입해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대지 315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

층의 단독주택으로 할머니들의 요청

에 의해 각 층을 엘리베이터로 연결하

는 공사를 진행중이며, 빠르면 9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명성교회는 이를 위

해 16억여원을 지원했다. 쉼터의 소유

는 명성교회지만, 할머니들은 생을 마

감할 때까지 무상으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일본기독교협의

회도 결의문을 통해 뜻을 같이해 의미

를 더했다.

한편, 궂은 날씨에도 늘 자리를 함께

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건강

악화 등으로 한 명도 참석하지 못해

일본정부가 사죄할 수 있는 시간적 여

유가 그리 넉넉하지 않음을 상기시켜

줬다. 조혜진 기자

한국교계 소식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명성교회 지원으로 ‘쉼터’ 건립

위안부 할머니 위해 ‘쉼터’ 건립

인천시 부평구청이 종교시설 건축

심의 통과를 요구하며 구청앞에서 시

위를 벌인 신천지 교회와 신도 6명을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

했다.

부평구청은 고발장에서“신천지가

지난달 2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시위

를 벌이는 동안 청사 펜스와 출입문을

부수고 주차장을 점거해 민원 업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청은 또,“공무원과 공익요원

들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며, 공무원이

갖고 있던 채증용 카메라를 빼앗아 동

영상 파일을 삭제하기도 했다”고 주

장했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 2010년 2월부

터 6차례에 걸쳐 인천시 청천동 일대

에 종교시설을 건축하게 해달라며, 건

축 심의를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되자

지난 달부터 구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

를 벌여오고 있다. 송주열 기자

인천 부평구, 업무방해한 신천지 고발

기독교계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종교차별 실태조사에 대해 19일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격 대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불교계 단체

로 알려진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종자연에 종교차별실태 용역을

맡긴 것과 관련해 보수 기독교계

가 최근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진보적인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도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

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진보와 보

수가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에 나

선 것이다.

기독교계가 종교자유정책연구

원이 실시하고 있는 학교 내 종교

차별 실태조사에 대해 불응하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회연합과 한국장로교총

연합회, 한국교회언론회, 미래목

회포럼 등 4개 단체는 최근 종교

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19일 긴급회의를 갖고 성

명을 발표했다.

기독교대책위는 긴급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두 번의 기독

교계 항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납

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

다”며“불공정한 인권위의 조사

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

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종자연이 불교

단체로 기독교를 폄훼해왔다는

내용을 인권위에 제출하면서 조

사기관 선정 배경에 대한 정보공

개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당했

다”며“인권위를 상대로 행정소

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 목사

는 긴급회의 성명을 통해“종교편

향기독교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기

독교를 폄훼하고 부당하게 공격

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공동으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

다”고 강조했다.

종자연은 국가인권위원회로부

터 학교 내 종교편향실태 조사 용

역을 의뢰받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도 19일 실행위원회를

열어“종자연의 활동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혀 기독교

계의 대응에 힘을 실어줬다.

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종자

연의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

종자연에 관여하고 있는 불교 단

체가 종단측의 공식 조직이 아니

라 임의단체라는 사실에 주목하

고 있다. 불교측과 논의를 통해 상

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해 불교측과의 조율 가능성을

내비쳤다.

교회협의회는 그러나“이번 종

자연의 종교차별 실태 조사가 종

교간의 갈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용역을 맡긴 국가인

권위를 상대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종자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국

가인권위원회가 종교적 편향성이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개연성

이 있는 단체에 종교의 차별 실태

를 맡겼다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

에 거기에 대해 적절하게 지적을

해 나가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독교계가 범교단적으로 종자연

의 종교편향 활동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석표 기자

“불공정한 인권위 조사에 불응하겠다”

기독교계, 국가인권위원회 종교차별 실태조사 불응

1032회 수요시위는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Page 8: New Life Times 175

A 8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MC-TV

Page 9: New Life Times 175

A 92012년 7월 27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쥴

CST 07/28 (토) 07/29 (일) 07/30 (월) 07/31 (화) 08/01 (수) 08/02 (목) 08/03 (금) CST

06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8회(재)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9 회(재)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3 회(재)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4 회(재)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5 회(재)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6 회(재)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7 회(재)06

07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07MBC 네트워크 특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함께 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자원봉사 희망 프로잭트 나누면 행복 경제매거진 M 늘 푸른 인생

08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MBC 뉴스투데이 08MBC 네트워크 특선

09메디컬 스토리

닥터스(재) MBC 파워매거진 기분 좋은 날 09

TV 특종 놀라운 세상(재)10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4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5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6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7 회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138 회10자원봉사 나누면

행복찾아라! 맛있는 TV(재) 1111 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 7 회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 8 회앙코르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7 회앙코르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8 회앙코르 드라마‘호텔리어’ 18 회

신비한 TV 프라이즈우리들의 일밤

남녀소통버라이어티‘남심여심’(재) 해피타임!

1212 win media NEWS tonight(시카고 로컬 뉴스)(재)

일밤 2 부

나는 가수다 Ⅱ(재)MBC 네트워크 특선 MBC 다큐스페셜 MBC 프라임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우리는 한국인 시추에이션 휴먼다큐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 날13 13쇼! 음악중심(재) 세바퀴(재) 우리 결혼 했어요(재)

정보석의 주얼리 하우스(재) 해피타임!(재)

14황금어장14 놀러와(재)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47 회(재)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48 회(재)앙코르 드라마김수로 25 회

앙코르 드라마김수로 26 회

앙코르 드라마‘나는 달린다’ 17 회 15

15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9 회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무신 10 회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뽀뽀뽀 아이조아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 가지 비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 가지 비밀

1616 문화사색 고향을 부탁해 히스토리 후 MBC 파워매거진 아름다운 콘서트브라보 마이 라이프 MBC 프라임

17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3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4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5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6 회일일연속극(재)

‘그대없인못살아’ 7 회 17

쇼! 음악중심 섹션 TV 연예통신

색션 TV 연예통신(재)MBC 창사 50 주년

특별기획(재)‘빛과 그림자’ 43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재)

‘빛과 그림자’ 44 회

수목시리즈‘더킹 투하트’

13 회(재)

수목시리즈‘더킹 투하트’

14 회(재)18 18일밤 1 부남녀소통버라이어티

“남심여심”무한도전

스페셜 아름다운 콘서트 찾아라! 맛있는 TV 공감 특별한 세상 출발! 비디오여행 1919메디컬 스토리

닥터스

일밤 2 부

나는 가수다 Ⅱ세 바 퀴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5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6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8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8회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9회

2020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4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5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6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7 회

일일연속극‘그대없인못살아’ 8 회

21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 MBC 뉴스21

지구촌 리포트 세상보기 시시각각win media NEWS tonight(시카고 로컬 뷰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47 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48 회22MBC 창사 50 주년

특별기획‘빛과 그림자’ 43 회

MBC 창사 50 주년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44 회

수목시리즈‘더킹 투하트’

13 회

수목시리즈‘더킹 투하트’

14 회

육원자의시카고 라이프 22

금요 와이드우리 결혼했어요시즌 3

출발! 비디오여행23정보석의 주얼리

하우스놀러와 황금어장 MBC 100 분 토론 23

2012 농어촌여름휴가 패스티벌신나는 여름 생생한

농어촌

00 MBC 프라임 히스토리 후 지구촌리포트 우리가락 우리문화 건강대기획 ‘몸’(재)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00

희망특강파랑새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 사색(재)MBC 여성토론 위드01

아름다운 콘서트(재)

경제매거진 M(재)01

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7 회(재)

MBC 특별기획드라마선덕여왕 8 회(재)

앙코르 드라마지고는 못살아 17 회

앙코르 드라마지고는 못살아 18 회

앙코르 드라마(재)‘호텔리어’ 18 회브라보 마이 라이프(재)

02 02공감 특별한 세상(재) 기분 좋은 날 (재)다문화 희망프로잭트

우리는 한국인(재)네트워크 특선

0303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47 회(재)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

48 회(재)

앙코르 드라마김수로 25 회(재)

앙코르 드라마김수로 26 회(재)

앙코르 드라마‘나는 달린다’ 17 회(재)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재)

장애인 희망 프로잭트(재) 우리들의 일밤

남녀소통버라이어티‘남심여심’(재) 0404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5회(재)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6회(재)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7회(재)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8회(재)

일일시트콤 ‘스텐바이’ 39회(재)고향을 부탁해(재)

일밤 2 부

나는 가수다 Ⅱ(재)무한도전 스페셜(재)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재)

통일 전망대 찾아라! 맛있는 TV(재)다문화 희망

프로잭트 우리는 한국인(재)

늘 푸른인생(재) 0505

방송국 사정에 따라서 편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age 10: New Life Times 175

A 10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종 합

아주 많은

십대학생들

이 분명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해내지 못

할 때 부모

나 심지어

교 육 가 들

조차도 그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

닌 낮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정

의 하자면‘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그리고‘자

신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갖는 것’

이다. 그것은 어떤 우정 관계와도

같다. 자존감을 갖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신경 써야 할 문제이며 또

노력도 들여야 한다. 어떤 사람들

은 성격상 타고 나기도 한다. 그러

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특히 십대의 경우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다. 그러한 경우에 인생이 특

히 학교 생활이 아주 어려워진다.

우리는 보통 어떤 사람과 친구가

될 때 그 친구에게서 우리가 좋아

하는 어떤 면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의 유머, 정직성, 남을 배려하는

마음, 돕는 마음 등등 그에게서 어

떤 좋은 면을 보고 끌리게 되고 친

구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생

은 자신에게서 좋은 점을 보려고 노

력해야 한다. 좋은 점이란 생각해보

면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운동을

잘한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

다, 음악을 잘한다, 어린 학생들에

게 잘 해준다, 누가 외롭거나 어려

울 때 잘 도와준다, 등등 좋은 점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자신에 대하여 가능한 한 많은 좋

은 점들을 열거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이다. 일주일 이니까 일

곱 개가 되었든, 딱 채워서 열 개가

되었든 상관 없다. 매일 하나씩 생

각해서 종이에 따로 적어서 문에

붙여본다. 그리고 하루를 지내면

서 써 놓은 그 좋은 점을 자주 생

각해본다.

학생들은 또한 자신에 대하여 좋

은 일을 해야 한다. 많은 친구 관계

가 그런 식으로 시작되고 그렇게 유

지된다. 그렇다고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자신에

대하여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자

신에게 잘 해주는 친구들, 또 자신

에게 유익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 자신이 잘

하는 스포츠를 한다거나 자신이 즐

기는 새로운 취미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성취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또한 친구들끼리 그러

듯이 자신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친구 관계를 생각해보라. 함께 이야

기를 나누고, 함께 음악을 듣고, 함

께 울고 웃고 한다. 마찬가지로 그

렇게 스스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 정도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독서를 하던지, 산책을 하

던지, 아니면 일기를 쓰던지, 미래

에 대하여 꿈을 꾸던지 그렇게 말

이다. 어떤 생산적이 일을 하려고

하거나 세상의 문제에 대하여 해결

책을 찾으려고 씨름할 필요 없이 자

기 자신에게만 온전히 집중해서 자

신과 시간을 갖는 것이다. 마치 가

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을 때 그러

듯이 말이다.

만일 이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주 어색하고 오히려 우울해

진다면 그것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

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싸인 일 수

도 있다. 그것은 자존감을 증진시

킬 필요가 있는 단계임을 나타내

는 싸인이다. 마찬가지로 학생이

자신에 대해서 좋은 점을 전혀 생

각해 낼 수 없다면 그것도 문제의

적신호 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믿을만한 친구, 친지, 카운슬러 혹

은 목사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그냥 자신에 대하여 좋은 감

정이 들지 않으며 자신감이 없다고

말하면 된다. 상담을 해 주는 사람

이 그 학생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이야기 해 줄 수도 있고 왜 자신은

그러한 점을 볼 수 없었는지 그 문

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자존감은 갑자기 갖게 되어

서 평생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것

은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개

발해야 하고 노력이 필요한 문제이

다. 우리 주변의 여러 가지 상황들

이 계속 바뀌면서 친구 관계도 계

속 바뀌듯이 학생이 자신과 맺는

우정 관계도 변하게 마련이다. 그러

므로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

울임으로써 자신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스스로의 기분을 돋구어 주

며, 스스로에게 잘 대해준다. 이것

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자존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로서 자녀의 자존감을 위해

서 해줄 수 있는 일도 매우 중요하

다. 사실 그것이 가장 결정적인 영

향을 미친다. 자녀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말을 할 때마다 경청해 주

고, 무슨 엉터리 같은 말을 해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해 주며, 안

아주고, 눈을 맞춰주고 그런 바디

랭귀지를 통해서“너는 이 세상에

서 둘도 없는 귀한 내 아이란다. 너

는 존귀한 존재란다.”하는 메세지

를 계속해서 주는 일이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protected]

십대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존감 문제

엔젤라 김교육 전문가

전/문/가/칼/럼

강원도 삼척에 있는 한 미자립

교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

나 교회 사모와 주일학교 학생들

이 크게 다쳤다. 치료비만 3억 원

에 이르는데, 보험조차 들어놓지

못한 작은 교회여서 사정이 이만

저만 딱한 것이 아니다.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지

난 15일. 주일학교에 온 아이들에

게 간식으로 찐빵을 쪄주기 위해

김혜경 사모가 가스불을 켜는 순

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김혜

경 사모(55세)와 김한빈 군(11세)

은 전신 3도 화상을, 다른 8명의

아이들 역시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어 현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

료를 받고 있다.

가장 많이 다친 김 사모와 김 군

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현재 의식

이 돌아오지 않아 산호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차례

에 걸쳐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

야 하는 아픔이 이들을 기다리

고 있다. 김종분 씨(김한빈 군 어

머니)는“사고 소식을 들은 뒤 바

로 교회로 가보니 우리 아들인

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

맣게 탔다”며 당시 참혹한 현장

을 전했다.

다른 8명의 아이들은 2~3일 전

에 일반 병실로 옮겼지만, 이들 역

시 수개월에서 수 년 동안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치료비. 1차 치료비로만

약 3억 원이 필요하지만, 은총교

회는 미자립 교회로 보험도 들어

놓지 못한 상황이다.

부상을 당한 아이들 역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막막하다. 은총교회가 속한

노회 등이 치료비 마련을 위해 나

서고는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

은 것은 마찬가지여서 까맣게 속

이 타들어간다.

특히 화상을 입은 아이들 가운

데는 믿지 않는 가정의 아이도 있

어 보상 문제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후원 : 농협 011-9828-

793309 이태근 장로 (강동노회

회계)) 삼척 은총교회 김선근 목

사 010-2619-9181 이승규 기자

도움의 손길 절실한 삼척 은총교회가스 사고로 사모와 아이 10명 전신 화상… 치료비 막막

김한빈 군은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Page 11: New Life Times 175

A 112012년 7월 27일 금요일 |한국교계 소식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교계의

이단연구 전문가들을 대거 이

단옹호자로 규정해 물의를 빚

고 있다.

한기총은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

어 예장합신 이단상담소장인 박

형택 목사를 비롯해 예장백석 이

대위원장인 김학수 목사 등 5명을

단지 최삼경 목사를 두둔한다는

이유로 이단옹호자로 규정해 더

욱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5명은 공교단의 이

단연구 전문가인데다가, 한국장

로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

원들이어서 한기총의 이단옹호자

규정이 무리한 결정이었다는 지적

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장총 이대위에서 최근

한기총의 모 인사를 이단으로 규

정한 것에 대한 보복성 결정이라

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박성석 기자

한기총, 이단전문가를‘이단옹호자’로 규정 물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목사, 이하 기윤실)은 한국기독교총연

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

총)이 지난 1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윤실의‘세습’이라는 기준은 상당

히 세속적이고, 비성경적이며, 인본주

의적 사고”라며 기윤실의 세습반대운

동 주도로 한국교회가 피해를 보고 있

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한기총이 성명서에서‘쓰러져 가는

시골 교회를 이어받는 아들 목회자의

사례를 들며 이들도 비난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기윤실은 그렇지 않

다며 헌신의 마음으로 가난한 교회를

섬기는 것을 큰 미덕으로 여긴다는 입

장을 밝히면서“문제는 한기총이 밝

혔듯이 목회자의 수는 10만 명인데 교

회 수는 5만5천 개에 불과하다는 것”

이라며 목회자 공급 과잉의 문제를 제

기했다.

이어“목회자 공급 과잉의 압력이 클

수록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이 시무하

던 교회를 물러주고픈 인간적이고 세

속적인 욕망은 더 커질 수 있다”며 목

회세습을 자발적으로 삼가야 한국 교

회를 세속화로부터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대형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에 대

해“한국 교회를 뿌리에서부터 흔들

고 있는 개교회주의, 목회자의 권위주

의, 교회 성장주의 등이 빚어낸 총체적

인 결과”라며 타락해버린 우리 사회

를 선도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담임

목사직 세습’으로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움

을 표했다.

이에 기윤실은“앞으로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

직 세습이 일어난다면 여러 기독시민

단체와 연대하여 계속해서 문제를 제

기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파워 성상현 기자

목회세습 삼가야 한국 교회 세속화로부터 살린다

�WCC 총회 준비 관계자들을 �'사탄숭배자�'로 규정

기윤실�, 한기총의 세습 옹호 비판

조용기,이영훈,김삼환 목사 등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사탄숭배자로 규정

한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

의가 요구되고 있다.

'종교통합의 실제'란 이름으로 유포

되고 있는 이 동영상은 개신교와 불교

등 종교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있는 사

진을 짜깁기해 '종교통합이 진행 중'이

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WCC 총회를 '종교통합을 위한

시도'라고 주장하면서 여기에 관여한

교회 지도자들을 '사탄숭배자'로 규정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는 것.

여기에 가톨릭 교황과 예장통합, 감

리교, 침례교 등 교단을 종교통합을

주동하는 세력으로 꼽으면서 이들을

신천지,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과 한

통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말세에 배교가 일어난다는 설명으로

시작하는 15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지

난 3월 30일 유투브에 게시돼 한 때 40

만건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으나 이후

삭제된 후 다시 게재돼 현재 수천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이 동영상은 한

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모 교회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동영상 제작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

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

이단이 만든 ‘종교통합’ 동영상 주의

기윤실은 한기총이 지난 19일 발표한 성명서에 반박하는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한 상태”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 동영상을 올린 게시자의 아이디를

추적해 보면 지난 1991년 예장통합총

회가 이단 단체로 규정한 회복교회(형

제교회)로 연결되고 있어 교인들의 주

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석표 기자

Page 12: New Life Times 175

A 12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2011년 5월 1

일부터 디지털 공중파채널 24.6을 통해 방송을 하게 되었

습니다. 이제부터는 한인이 사는 지역의 70%는 실내 안테

나로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공개 모금 방송때 약속했던 시청 영역 확장을 위해

온힘을 다해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PTV(인터넷)방송과 채널 24.6으로 옮기기

위해 엄청난 재정이 필요 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 TV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후원을 중단하신 천사분들께서도 다시 천

사회원으로 등록해 주셔서 계속 기독교 TV를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미디어 크리스천 TV 24시간 방송

디지털 공중파 CH 24-6인터넷 TV

www.0179.tv (영원친구) M�C-T�V 프로그램

�C�H �24�.6미디어 크리스천 TV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현재 116명

일반천사 모집현재 820명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1)이순애($10000), (2)김명신($2000), (3)김상열($1048), (4)박태선($1000), (5)김용익($1000), (6)정태수($1000), (7)김응두($1000), (8) 진안순($1000), (9)SUZANNA KIM($1000), (10)박재은($1000), (11)김미자($1000), (12)이행순($1000), (13)노무명($2000), (14)이경숙($1100), (15)전흥제($1000), (16)신흥식($1000), (17)고갑중($1000), (18)김선권($2000), (19)윤기영($1000), (20) JAMES KIM($1000), (21)김용중($1000), (22)배두현($1000), (23)임봉규($1000), (24)전금자 ($1000), (25)이종윤($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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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서진화(매달 $100),(51)CHO, DAVID($1000), (52)노갑준($1000),(53) 차희준치과($1000), (54)김현수($1000), (55)뉴라이프교회($1000), (56)배영자($1000), (57)조영환($1000), (58)다니엘기도의집 오태순 목사($1000),(59)노만수($1000), (60)무명($1000), (61)한경진($1000), (62)이시우($1000), (63)백태우($3000), (64) 라이프크릭교회($1000), (65) 최창규($1000), (66) 박홍규($1000),(67)시카고 빌라델피아교회($1000), (68)김진기($4000), (69)이숙의(매달 $100), (70)시카고시온장로교회($1000), (71)박영규목사($1000), (72)박소향($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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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평/생/천/사

▶NEWS TONIGHT 채널 24-5 Winmedia 9:30 재방송: 12:00pm

▶MC-TV초대석 (진행:김왕기 장로) 매 주일 저녁 9:30 재방 월 12:30

▶TV 강단(강민호 목사) 매 주일 저녁 9:00 재방 월요일 오전 7:30

▶헤브론의 시간 (헤브론 교회 김건우 목사) 주일 저녁 8:30 재방 수요일 오전 7:30

▶연합의 시간 (시카고 한인 연합장로교회 김귀안 목사) 토요일 저녁 8:30 재방 주일 오전 7:30

▶선교현장을 찾아서 (진행: 강민호 목사) 수요일 밤 9:30 재방송 목요일 12:30분

▶MC-TV 전문가 칼럼- 박상화의 알기쉬운 보험 상식- 안과 검안의 김수진의 눈을 통한 잠재력 발견 격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시간속으로 매 주일 저녁 7:00

▶아가페 칼럼 (사랑을 나누며) 매 주일 저녁 8:25 재방 월요일 오전 9:05

▶노스웨스트 시간 (김성득 목사) 목요일 저녁 9:30 재방 금요일 오전 7:30

NEW : 한인교회여성연합회(816) RENEW : 강인순(220), 엄덕자(789), 김명숙(506), 제일한나여선교회(140), 조현배(566), 김일웅(243), 천병오(333), 백순복(211), 조계진(011), PYUN, SONGHYUN(168), 석정문(099)평생천사 : (112)강인순($400), (085)페어몬트양로원직원일동($300)

NEW : 황동희(817), 홍준희(818), 임광자(819) RENEW: 변순옥(405), 왕숙근(044), 이병순(787), 김정갑(784), 곽경내(015),강인덕(651) 평생천사: (113)유창성, 유소연($500), (085)페어몬트양로원 직원일동($300), (114)박길순($1000)

NEW : 전흥상(820) RENEW: 최영숙(778), 고월균(682), 장호윤(567), 지정희(645), 허정자(612), 김현숙(021), 서대영(713), 이종자(674), 강정자(207), 석천환(160) 평생천사: (039)김숙희($100), (085)페어몬트양로원 직원일동($300)

5월

6월

7월

Page 13: New Life Times 175

A 13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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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가로풀이

2.“( )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

을 가르치시고-”(요14:26)

4. 살아있을 때까지의 남은 해 (사

38:10)

5.“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

) 이니라”(잠9:10)

7. 구약 제17권 째 성경

9. 신약 20권째 성경으로 생활 속의

경건과 선한 생활을 보여줌

11. 소바의 아들이며 족장 (대상

7:36)

14. 여호와를 곁에서 모시는 천사(사

6:2-6)

16. 스데바나와 보드나도와 함께 에

베소에 갔을 때 바울이 반가워 함(고

전 16:17)

19. 모세가 뭏힌 곳 (신 3:27, 34:1 )

21.“이제 하는 말의 ( )한 것은 이러

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라-”(히8:1)

23. 성경중 12명인데 아브라함때

이 사람은 사라를 취하려다 여호와

께서 징계하심으로 돌려보냄 (창

12:15-20)

24. 이스라엘의 예언자 중 가장 무시

무시한 예언자(왕상 17:1)

세로풀이

1. 구약시대 50년마다 종도 자유케

하고 빚도 탕감해 주는 복스러운 해

(레25:10)

2. 룻을 아내로 맞았으며 예수의 조

상으로 족보에 기록 됨 (룻4:13, 마

1:5, 눅3:32)

3.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

은 ( )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

거-” (행20:24)

4.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무대

(눅 10:30)

6. “누가 ( )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

를 노략할까” ( 골 2:8)

7. 리브가가 낳은 쌍둥이중 형 ( 창

25:24-34)

8. 바울이 1, 2차 전도여행에서 방문

한 곳 (행 14:6 )

9. 갈릴리 지방의 회당장으로 12세

된 딸이 예수에 의해 죽음으로 부터

소생됨 (막 5:22 )

10. 요나단이 불레셋 사람의 부대로 갈

때 앞쪽의 험한 바위산 이름 (삼상 14:4 )

12.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 (창 25:28)

13. 바울이 아시아로 보내는 편지 곧

에베소, 골로새, 디모데전서를 가지

고 간 사람 (엡 6:21 )

15. 유대인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선

생을 부르는 존대말 (마 23:7 )

16. 솔로몬의 노래, 결혼, 사랑의 연

모를 하나님께 찬양한 구약 제22권

째 성경

17. 미디안의 제사장으로 모세의 장

인 (창 4:18 )

18. 귀하고 중함 (삼상 18:30 )

20. 시드기야 왕과 함께 바벨론에 간

시종장 (삼하 8:17 )

22. 구약 제29권째 성경

23. 바울이 1차 선교 여행때 바예수

를 꾸짖은 곳 (행 13:6 )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 경 퀴즈 맞 추기

▨살렘연합감리교회

2012 샴버그 여름학교

ㆍ날짜 : 6월 25일 ~7월 27일 (5주)

오전 9시 ~ 오후 3시 (월~금)

ㆍ대상 : 만4세~8학년 ( 9월 기준)

ㆍ문의: 718-216-2207

▨시카고 나눔교회

ㆍ7월22일 : 협력 선교사 초청주일

ㆍ7월29일 : 교회 창립 기념주일 및

선교보고

ㆍ8월 5일 : 성찬 예배

ㆍ나눔교회 이전 (2737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ㆍ주일 예배시간은 12:30

문의: 773-440-0191. nanoomc@

gmail.com

▨피아노 레슨

찬송가, 복음송 배우실 분

(무엇이든 시작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문의 : 847.873.2742

▨엑소더스 교회

ㆍ8월 7일(화) 8:00pm, 생명체리더

훈련

·8월 12일(주일) 성찬예식

·8월 19일(주일) 4:00pm 성경 골든

벨 퀴즈대회

- 장소: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

참가비: $ 5.00

- 범위: 창세기, 사복음서, 사도행전

·8월 25-26일(주일) Youth Revival,

그레이스교회

▨복지회, 한국어/컴퓨터강사 모집

한국어 강좌와 컴퓨터 강좌를 맡을

강사 구함. 이력서= yyoon@kacschi-

cago.org로 송부 바람

▨할렐루야 영광 문화 아카데미 (

네이퍼빌지역)

ㆍ무료 영어교실 : (미국인강사의 개

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어린이 부터 성인반, 대입시반)

성화, 유화, 아클릭화, 드로잉. 수채화,

Calligraphy,파스텔,등

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사, 개인 상담, 문

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무료 탁구교실

ㆍ무용반: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

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홈스테이

ㆍNorthbrook지역(GBN)

ㆍ지상사, 유학생 환영.

ㆍ모든 환경에 만족하실것입니다.

ㆍ(224)305-6009

■식당 구인광고

미조리 지역, 한국식당 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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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08-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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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복음찬송 배우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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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847-873-2742

■각종 Party Food 상담

각종 파티 음식상담 및 테이블 세팅

이경희 요리 연구가

ㆍ문의: 847-312-3934(C)

847-397-0114(H)

[email protected]

■컴퓨터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실무강좌

오피스, 홈페이지 제작, 웹표준강좌,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폰, 페이스북

문의: 224-628-2377(2고수 Mi-

chelle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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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과 졸업. 공립학교 음악교

사. 교회 피아노, 오르간 반주경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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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핵심강의

과목(http://www.soojung.us참조)

ㆍ기초:인터넷, 이메일 한글

ㆍ초급: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디지

털 카메라

ㆍ중급: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엑

세스, 무비메이커, You Tube

ㆍ고급:홈페이지, 동영상 편집(DVD, 프

리미어, 베가스) 플래시, 아이폰, 아이패

드, 안드로이드 폰 기초부터 활용까지

ㆍ강의장소: 수정장로교회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847-704-2677

■청산, 이바울 태극권(타아치)

ㆍ시간: 월, 금요일 오후7:30

ㆍ장소: 시카고 문화회관

9710 S. Capitol , Wheeling

목회자 가족 Free/싱글마더 Free/ 시

니어 단체 50% off

문의: 224-392-4426(이바울)

■시카고 바둑협회 회원 모집

주소: 350 E. Golf Rd. Arlington Hts.

문의: 847-640-6474

■여성회 무료대면 상담

ㆍ상담자: 최영숙 목사

ㆍ일시: 매주 월요일(셋째 월요일 제

외) 아침 10시-오후 12시

ㆍ장소: 여성회 사무실 (한인문화회

관 내) 문의: 224-688-2788

■태권도 지도

전혀 태권도를 해보지 않은 왕초보

님만 오십시오!

ㆍ일시: 매주 주일 오후 6시-7시30분

ㆍ장소: 로렌스 한인타운 Tabor

Lutheran Church (3542 W. Sunny-

side Ave. Chicago) 문의: 201-673-

4077

가로 풀이 2. 보혜사

4. 여년

5. 명철

7. 에스더

9. 야고보서

11. 베리

14. 스랍

16. 아가이고

19. 비스가

21. 중요

23. 바로

24. 엘리야

세로 풀이 1. 희년

2. 보아스

3. 사명

4. 여리고

6. 철학

7. 에서

8. 더베

9. 야이로

10. 보세스

12. 리브가

13. 두기고

15. 랍비

16. 아가

17. 이드로

18. 귀중

20. 스라야

22. 요엘

23. 바보

성경퀴즈 정답

1 1 2 2 3 4

5 4 6 5 6 9

7 8

9 10 11 12 14 13

15 16

14 15 19 16 17

18 19 20

22 21 22 24 25 23

24

게시판

Page 15: New Life Times 175

A 152012년 7월 27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문의 �8�4�7�.�2�9�0�.�8�2�8�2

라이프크릭 교회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담임목사 : 양성일

(414) 856-9456

시카고 초대교회

1089 S. Milwaukee Ave. Prospect Heights, IL 60090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8:30금요 성령집회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8:30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30

토요일 오전 6:00Youth 주일예배 오전 11:00 금요 성경공부 저녁 7:00

담임목사 : 손요한

(224) 577-6414

크리스천비전 선교회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세계선교에 동참하여선교지에 돋보기

안경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문의 : 허만춘 장로

(224) 636-2588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

한인제일 장로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23 W. 550 Hobson Rd. Naperville, IL 60540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 예배(KM 1부) 오전 8:00 (EM 2부) 오전 9:15 (KM 3부)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오추 8:30(매월 1,3,5번째 금요일)

매일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토)오전 6:00

주일 1부예배 : 오전 8: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수요 예배 : 오후 8:00새벽기도회(월-금):오전 5:45토요새벽예배: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 오전 8:30주일 EM 예배 : 오전 9:30주일 2부 예배 : 오전 11:00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5:30

주일 1부예배 : 오전 9: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6:00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KM) : 오전 11:00금요기도회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5:30

담임목사 : 안창민

담임목사 : 서삼선담임목사 : 정영건

담임목사 : 김성득

담임목사 : 신광해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포도원 장로 교회

300 E. Belden Ave. Elmhurst, IL 60026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0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15금요기도회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5:30

담임목사 : 양현표

(630) 279-1199

두란노 침례교회

3030 Central Rd. Glenview, lL 60025

담임목사 : 이 준

(847) 858-4464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거니 커뮤니티 교회

655 E. Hints Rd. Wheeling, IL 600904555 Old Grand Ave. Gurnee, IL 60031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주일 3부 예배 오후 2:00

수요 예배 오후 8:00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한국어예배 오후 12:30새벽 예배(토) 오전 6:00

주말예배 (토) 오전 7:00

담임목사 : 김광태한국부 서득한 목사

(847) 541-9538(847) 660-4183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9:45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김태준

(847) 534-2826

여수룬 교회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예배 오전 11:15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새벽 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전성철

(847) 483-9191

뉴라이프 교회

1200 W. Northwest Hwy. Palatine, IL 60067

주일 예배 오전 11:30영어 예배 오전 9:30

금요찬양 기도회 오후 8:00토요선교 기도회 오전 6:30

새벽 기도회(화-금)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45영어 예배 오후 2:00금요 기도 오후 8:00

매일 새벽 기도 오전 5:50

담임목사 : 장춘원

(847) 359-5200

시카고 크리스천 교회

333 W. Thomas St. Arlington Heights,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1:20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세희

(224)656-7322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00주일 3부 예배 오후 12:00

주일 4부 젊은이예배 오후 2:00 주일 5부 조선족예배 오후 5:00

영어예배 오전 10:00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서창권

(847) 359-1522

주일 예배 오후 12:30금요 기도 오후 8:00

화요제자모임 오후 8:00새벽예배 (화-토) 오전 6:00

양의문 교회

401 W. Dundee Rd. Buffalo Grove, IL 60089

담임목사 : 우민혁

(224) 587-9863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

5909 Rogers Ave. Chicago, IL 60646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00주일 4부 예배 오후 1:0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오전 5:45

담임목사 : 김귀안

(773) 283-7799

새누리주님의 교회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주일 2부 예배 오후 12:30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담임목사 : 오찬석

(847) 212-0632

새벗 교회

174 Old Sutton Rd. Barrington, IL 60010

주일 예배 오전 10:30Youth 영어 예배 오전 10:30

새벽 예배(월,토 제외) 오전 5:30금요찬양 예배 오후 7:30금요 Youth모임 오후 7:30

담임목사 : 조익성

(847) 551-9212

아름다운 교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오전예배 오전 10:30주일 오후예배 오후 1:3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담임목사 : 나성환

(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에버그린 교회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한국어 예배 오전 9시영어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오전 9시 11시

담임목사 : 강민호(Steve Kang)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

안디옥 교회

480 S. Elmhurst Rd., Wheeling, IL 60090

주일 예배 오전 11:00주일 유초등부 오전 11:00

English Service 오전 11:00새벽기도회(월~금) 오전

4:30~8:00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곽성룡

(847) 537-9632www.iloveabc.org

www.hebron.org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임시당회장 : 김선중목사

(847) 394-8454

굿쉐퍼드 교회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주일한국어예배 오전 8:15/11:00주일영어예배 오후 12:3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6:30금요 AWANA CLUB 오후 7:30

담임목사 : 김재범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레익뷰 한인장로 교회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청년 예배 오후 12:45영어 예배 오전 9:30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주일) 오전 6:00

담임목사 : 박규완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한사랑 장로 교회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25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후 10:30

금요 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유원하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 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414) 856-9456www.lifecreek.org

두란노 침례교회담임목사 : 이 준

주일 예배 낮 12:30 Youth, Children 예배 낮 12:30 영어 예배 오후 2:30 매일 새벽예배 오전 5:50 화요중보기도 오후 8:00 금요 기도회 오후 8:00

(Shermer와 Harlem이 만나는 곳)9233 Shermer Rd. Morton Grove, IL 60053

(847) 858-4464www.tkbc.net

생명기도원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847)508-2799 (847)382-0055

담임목사 : 김건우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10:00 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화~토) 오전 6:0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3부 오전 11:00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목요성경공부 오전 10: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오전 6:00

행복한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 유정환

주일 예배 : 오전 9시(훼어몬트 양로원)

주일 예배 : 오전 11시(본교회)

633 Leclaire Ave, Wilmette, IL 60091(847) 853-7984

Page 16: New Life Times 175

A 16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요 리

이경희요리 연구가

재료 : 긴 호박 큰거 1개 깻잎 중간사이즈 10장

양념장 : 맛간장 2큰술 , 레몬식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홍고추 긴것 1나 ,다진 양파 2큰술 ,다진파 3큰술

문의: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email protected]

◆만들기

호박은 도톰하게 썰어주어야 구워도 힘이 있고 드실때 사각사각 씹힐

정도로 겉만 살짝 익혀야 흐믈거리지 않고 맛이 있다. 만들어 여름철

손님초대 음식으로도 사용하시고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T�i�p

1. 호박은 길고 두꺼운 것으로 준비하여 동글 동글 도톰하게 썰어준다

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고 깻잎은 돌돌말아 아주 가늘게 썰어준다

2. 간이 베인 호박은 그릴팬에 기름살짝만 두르고 센불에 그릴자국이

나도록 살짝 살짝 구워낸다

3. 양념장은 홍고추 총총 썰고 썰은파와 다진 양파를 넣고 다 섞어준다

4. 그릴팬에 구워낸 호박은 긴접시에 쭈욱 담아내고 그위에 썰어놓게

깻잎을 넉넉하게 다 뿌려 올려준다음 양념장을 보기좋게 듬뿍 듬뿍 뿌

려준다

깻잎채 와 호박구이

Page 17: New Life Times 175

A 17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8: New Life Times 175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전면광고Nocutnews B 15

Page 19: New Life Times 175

올림픽은 모든 운동 선수들의 꿈이다. 4년 마다 열리는 대회인 만큼 출전 자체도 어렵다. 올림픽 출전 자체로도 꿈인데 심지어 메달까지 딸 경우에는 그야말

로 가문의 영광 이다. 그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여러 개 목에 거는 욕심쟁이 들이 있다. 수영, 육상 같은 종목처럼 한 대회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금메달 수집가 들도 있는 반면 한 종목에만 출전하지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기 집권자 들도 있다

종 합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14

올림픽 다관왕ㆍ연속우승 노리는 별

인간 한계를 뛰어넘고 런던에

왔다.

세계를 메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는 한국 유도 대표팀이 결

전지 런던에 입성했다.

오랜 비행에도 태극전사들의 표

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런던 땅을

밟는 순간 좋은 예감까지 찾아왔

다. 정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편하

게 왔다. 내리는데 내 집에 온 것

만큼이나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

다며 웃었다.

한국 유도는 1984년 LA올림픽

에서 안병근과 하형주가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7개 대회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효자 종목이다.

런던올림픽 유도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7개 체급씩 총 14

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차지

하겠다는 각오다.

남자부에는 4년 전 베이징 대회

에서 나란히 아쉽게 은메달에 그

쳤던 왕기춘(포항시청 73kg급)과

김재범(한국마사회 81kg)을 필두

로 최경량급인 60㎏급 최광현(

국군체육부대), 조준호(한국마사

회 66㎏급), 송대남(남양주시청

90㎏급), 황희태(수원시청 100㎏

급), 김성민(수원시청 100㎏이상

급)이 나선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왕기춘과 세

계랭킹 2위 김재범에게 쏠리는 기

대가 상당하다. 정훈 감독은 두 선

수에게 기대하지만 다른 선수들

도 랭킹이 5위, 6위, 7위 수준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고 자신했다.

이어 부담을 느끼지만 인간 한

계를 뛰어넘는 지옥훈련을 마치

고 왔다. 선수들이 이렇게 고생했

는데 메달을 따지 못하면 바보가

아닌가 모두가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

는 왕기춘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때 유도가 주목을 받을 때마

다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왔

다.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

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우승 후보로 손

꼽히는 황예슬(안산시청 70kg급)

을 중심으로 정정연(포항시청 48

㎏급), 김경옥(하이원 52㎏급), 김

잔디(용인대 57㎏급), 정다운(양

주시청 63㎏급), 정경미(하이원

78㎏급) 김나영(대전서구청 78㎏

이상급)이 출전한다.

런던=박세운 기자

“금 메치러 왔다”유도대표팀 런던 입성… 왕기춘 “결과로 보여줄 것”

■금메달만 14개… 수영 황제 마이

클 펠프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이클 펠프스

(미국)다. 수영 황제 펠프스는 2004

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

림픽을 거치면서 금메달만 14개를 땄

다. 2004년 접영 100m, 200m, 개인혼

영 200m,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 금메달에 이어 2008년에는 자

유형 200m,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

을 추가했다. 1972년 뮌헨올림픽 7관

왕 미크 스피츠(미국)를 넘어서 8관왕

에 올랐다. 이번에는 출전 종목을 하나

줄였다. 자유형 200m를 빼고 개인혼

영 200m, 400m, 접영 100m, 200m,계

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 7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여전히 수영 황제 자리를 놓지 않는

펠프스이기에 메달과 함께 기록도 따

라올 전망이다. 접영 100m, 200m, 개

인혼영 200, 400m는 올림픽 3연패가

유력하고, 3개의 메달을 따면 여자체

조 라리사 라티니나(옛 소련)이 보유

한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18개도 넘

어서게 된다.

■한국 선수단… 우리도 연속 금메

달 도전

한국 선수단의 간판은 역시 남자 수

영의 박태환(23)이다. 베이징 올림픽에

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

달을 딴 박태환은 이번대회에서 자유

형 200m, 400m, 1500m에 출전한다.

전담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박태환이기

에 400m 2연패는 물론 다관왕도 불

가능한 꿈은 아니다.

종주국 태권도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67kg급 황경

선(26)과 남자 80kg 이상급 차동민(26)

이 그 주인공이다.

황경선과 차동민은 한국 선수로는

유이하게 두 차례 이상 올림픽에 출전

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양궁대표팀도 다관왕 후보다.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04

년 아테네올림픽까지 쭉 2관왕을 냈

다. 아직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남자

양궁도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2관왕

을 배출해 양궁 금메달 싹쓸이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속 3관왕 도전… 인간 탄환 우사

인 볼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유력한 다

관왕 후보다. 혜성처럼 등장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육상 100m,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세계신기록

과 함께 휩쓸면서 최고의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번에도 금메달 3

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육상에서 2개 대회 연속 3관왕은 칼

루이스(미국)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

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200m 2연패

역시 전 세계기록 보유자 마이클 존슨(

미국)도 실패한 값진 기록이다.

볼트는 내 컨디션이 100%라면

100m에서 9초4대도 가능하다 고 호

언장담한 만큼 세계신기록 작성 여부

도 관심사다.

다만 볼트에게도 요한 블레이크(자

메이카)의 존재는 버겁다. 볼트의 훈

련 파트너였던 블레이크는 기록에서

는 볼트에게 뒤지지만 지난해 세계선

수권, 자메이카 선발전에서 연거푸 볼

트를 꺾고 정상에섰다.

김동욱 기자

박태환ㆍ펠프스 노다지 캔다

Nocut Book

인 간 은

누구나 굶

주리지 않

을 권리,

즉 식량권

을 갖는다.

신간 굶주

리는 세계,

어떻게 구

할 것인가? 는 식량권을 부정하는

기구들을 고발한다. 국제통화기금

(IMF), 세계은행(IBRD) , 세계무역

기구(WTO) 말이다. 이들 기구의

공통점은 자유무역과 시장의 법칙

을 신봉한다는 것이다.

8년간 유엔 최초의 식량 특별조

사관으로 활동한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시장의 법칙은 오로지 지

불 능력이 뒷받침되는 요구만 충족

시켜준다.

이 책이 지목하는 기아의 원흉은

따로 있다. 바로 바이오연료를 생

산하는 거대 다국적기업과 식량을

투기 대상으로 삼는 식량 투기꾼

들이다. 바이오연료 50ℓ를 짜내

려면 옥수수 358㎏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

한 명을 1년 내내 배불리먹일 수

있는 양이다.

식량 투기꾼들도 2008년과 지난

해 두 차례에 걸쳐 식량 가격의 폭

등을 조장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나라에서 기아가 발생해 폭동 등

사회 불안 현상이 벌어졌다.

책은 기아를 극복하는 공통적인

방법으로 시민 사회의 각성을 통한

연대와 행동을 꼽는다.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현재의 시장 경제

체제에 조그만 균열이 최대한 많이

생겨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

아와 맞서 싸우는 전 세계의 비정부

단체들이 그 선봉장이다. 여기에 소

비자 개개인의 결단이 더해진다면

그 힘은 배가된다. 이진욱 기자

죽음마저 외면한 식량투기꾼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장 지글러/갈라파고스

세계 생산량 지구촌 인구 두배 먹여살릴 양… 냉혹한 시장법칙이 기아 불러

첫 판을 잡아라! 사상 첫 올림픽 메

달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드

디어 실전 무대에 나선다.

홍명보(43 사진) 감독이 이끄는 축

구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

국시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

크에서 멕시코와 올림픽축구조별리

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B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B조 최강팀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

를 잡아야만 8강 진출을 위한 청신

호를 밝힐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한국이 좋다. 한국

은 멕시코와의 결전을 앞두고 치른

2차례의 평가전에서 뉴질랜드(2-1)

와 세네갈(3-0)을 연달아 꺾었다.

경기 내용은 더욱 희망적이다. 해

외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

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

고 평가전을 통해 골고루 골맛을 봤

다.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박주영(27

아스널)은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

지만 팀에 무리 없이 녹아들며 2골

을 터뜨렸다.

동갑내기 콤비 기성용(23 셀틱)과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도 각각

1골씩을 기록했고 막내 남태희(21

레퀴야)도 뉴질랜드전 역전골을 넣

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멕시코는 스페인(0-1), 일본

(1-2)과의 평가전에서 연패를 기록

했다. 1골 3실점으로 멕시코가 자랑

하던 공격력도 빛을 보지 못했다.

멕시코와의 직접적인 대결에서도

한국은 좋은 기억이 더 많다. 한국은

올림픽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2승3

무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이후로는 멕시코에 1패도

당하지 않았다. 뉴시스

홍명보호 “런던올림픽 어게인 1948”26일 밤 멕시코와 1차전… 역대전적 2승3무1패 자신감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영국 런던 브루넬대학교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런던(영국)=뉴시스

Page 20: New Life Times 175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올 여름 극장가에 다시 한 번 3D

바람 이 분다. 무엇보다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3D 효과와 함께

프랜차이즈 속편들이 줄줄이 개

봉을 기다리고 있다. 성인들을 위

한 썸머 블록버스터 피라냐 3DD

, 온 가족이 즐기는 새미의 어드

벤쳐2 , 장수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 , 3D 댄스

블록버스터 스텝업4:레볼루션

까지 장르와 특성이 다양하다.

피라냐 3DD 스텝업4…

섹시 스펙터클영상압도

아이스에이지4 새미…2

바다모험가족관객유혹

 먼저 피라냐 3DD는 오직 성인

만을 위한 썸머 블록버스터. 화려

한 비키니걸 들의 파티와 함께

여름을 맞아 휴양객으로 넘쳐나

는 초대형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성인관객을유혹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섹시, 액

션, 공포,유머 등 모든 요소가 더

블로돌아왔다.

특히 최초로 수중 3D로 촬영된

전편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박진감 넘치는 피라냐와

의 물 속 전투가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며 스릴을 배가 시킨다. 흉

폭한 피라냐의 날카로운 이빨이

빠르게 다가와 스크린 밖으로 튀

어 나올 때 수중 3D의 진가를 제

대로 맛 볼 수 있다. 8월 1일 개봉

예정.

 아이스 에이지4와 새미의 어드

벤쳐2는가족관객을겨냥한다.

25일 개봉될 아이스 에이지4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어드벤처와

스케일, 개성만점 캐릭터와 3D로

중무장했다. 대륙이 갈라지고 빙

하가 무너지며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의 모습을 초기단계부터 3D

로 제작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박진감 넘치는 3D를 스크린

에재현했다.

3D효과를 제대로 살린 빙하와

얼음 그리고 바다가 주는 시원함

은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잊

게할정도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을 배경으로 색다른

재미를선사한다.

거대한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갇힌 새미와 레이의 스릴 넘치는

탈출 스토리와 함께 그들을 구하

기위한바다속모험을감행한엘

라와 리키의 다이내믹한 모험을

그리고 있는 이번 영화는 바다 속

에서 펼쳐지는 험난한 그들의 모

험이 3D로 표현돼 관객들로 하여

금 진짜 바닷속을 헤엄치는 듯한

경험을 전해줄 예정이다. 8월 2일

전세계최초개봉.

 오리지널 댄스 블록버스터 스

텝업 시리즈가 더욱 화려해진 퍼

포먼스로 돌아왔다. 도심을 무대

로 했던 전편들과 달리 세계적인

휴양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펼

쳐지는스텝업4는차원이다른군

무 장면으로 스펙터클한 3D의 볼

거리를제공한다.

또 3D로 구현된 대규모 스케일

과 상상초월 댄스 영상이 젊은 관

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전망

이다. 8월 15일개봉. 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물만난 3D관객속으로풍덩

놀란감독 어이없는비극깊은애도美 다크나이트라이즈 상영관총격사건 70여명사상…해외홍보일정전면취소

어이없는 비극으로 슬픔에 잠

긴 오로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지난 20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의 한 극장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

생했다.미국 콜로라도 오로라시의

센추리 오로라 16 극장에서 24세

의 백인 남성이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를 관람하던 중 총기를 난

사해 1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

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사

진)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를 대신해 어이없는 비극으

로 슬픔에 잠긴 오로라 지역 주민

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희

생자들의 면면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그날 밤 영화를 보기 위해

그 곳에 있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

습니다 라며 영화관은 내게 집처

럼 소중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처

럼 순수하고 희망찬 공간을 누군가

참을 수 없이 야만적인 방식으로

짓밟았다는 사실이 엄청난 충격과

비탄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놀란 감독은 끔찍한 사건으

로 희생된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

한 슬픈 마음을 어떤 말로도 표현

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의 마음이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할 것입니다 라고 마음을 전

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인해 해외

홍보 일정도 전면 취소될 예정이

다. 한국 기자단이 참석 예정이었

던 25~26일 일본 도쿄에서의 기자

회견 일정도 접어야 했다. 다크나

이트 라이즈 관계자는 미국 콜로

라도 주에서 발생한 영화관 총기

사건으로 인해 해외 일정이 부득이

취소됐다 고 알렸다.

한편, 총격사건과 무관하게 19

일 국내 개봉된 다크나이트 라이

즈는 21일까지 171만 2030명(영화

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

원,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

고 있다. 황성운기자

반지의제왕 흥행계보잇는다

호빗:뜻밖의여정 12월개봉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뜻밖의

여정 (이하 호

빗)이 12월 국

내 개봉된다.

판타지 거

장 J.R.R. 톨

킨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

로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

보다 더욱 사랑하고 간절히 영화화

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호빗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

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

었는지 그 여정을 그린다.이 작품

은 알려진대로 반지의 제왕 시리

즈 이전의 이야기다.

빌보 배긴스 역은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 의 왓슨 역으로 인기를

모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다.

피터 잭슨 감독이 그를 캐스팅

하기 위해 촬영 일정을 미루면서까

지 기다릴 정도로 적역이라는 평가

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일라이저 우드, 크리

스토퍼 리, 휴고 위빙 등 반지의 제

왕 시리즈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호빗은 총 2부작으로 공개되며,

1편에 해당하는 호빗:뜻밖의 여정

은 올해 12월, 2편 호빗:또 다른

시작 (가제)은 내년 12월 개봉 예

정이다. 황성운기자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

독의 첫 번째

코미디 대학

살의 신 이 오

는 8월 16일

개봉한다.

대 학 살 의

신은 아이들의 화해를 위해 만났다

가 유치찬란 말싸움과 난장판 육탄

전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고상

한 두 부부의 인생 최악의 오후를

그린 고품격 막장(?) 코미디. 야스

미나 레자의 희곡을 바탕으로 브로

드웨이는 물론 국내에서도 극찬 받

은 동명의 연극이 원작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톱 배우 겸

감독인 조디 포스터를 비롯해 케이

트 윈슬렛, 크리스토프 왈츠, 존 C.

라일리 등이 명감독의 지휘 하에

뭉쳤다.  신진아기자

애들싸움이어른들싸움으로

대학살의신 내달 16일개봉

일찍죽을운명

야심이살렸죠

Page 21: New Life Times 175

전면광고 Entertainment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12

Page 22: New Life Times 175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10월 10일 타이틀곡 꽃 으로 일

본에 정식 데뷔하는 트로트여왕

장윤정이 지난 20일 도쿄 타워프

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현지 언론

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장윤정은 꽃 , 짠짜라 등 4곡을

일본어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

들은 이날 신문지면을 통해 이 소

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장윤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

히 장윤정을 한국 가요계 여신 으

로 표현하며 새로운 K-POP 열풍

의 기대주로 꼽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K-POP이 일본

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르로 인기 획득을 노린다 고 설

명했다. 이어 먹어 보지 못한 새

로운 요리의 맛을 아는 것처럼 일

본의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소

개하고 싶다 는 장윤정의 말을 통

해 일본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 보도했다.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데뷔 전

임에도 현지 언론들이 장윤정의 이

번 쇼케이스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

다 며 특히 기존 K-POP과는 다

른 음악으로 승부, 성공가능성을

높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정병근 [email protected]

죽을운명야심이살렸나봐요웃음 표정지우고신혜라역몰입

극중반사라지는조연끝내살아

연기걸음마부터새로배운느낌

17일 종영한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이하 추적자)는 오랜 만에 등장한

선굵은 남성 드라마다. 한 아이의 죽음으로 시

작된 복수극을 중심으로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암투가 난무했던 이 남자들의 세상에 당차게 뛰

어든 이가 있다.바로 여배우 장신영.

큰 눈망울에 청순가련형 얼굴로 그동안 멜로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던 장신영은 추적자에서

유력 대선 후보인 강동윤(김상중)의 보좌관 신

혜라로 분했다. 그간 카리스마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장신영은 웃음기를 싹 거두고, 오로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야심찬 승부사로 분해 배

우 인생의 제 2막을 열었다.

드라마 종영 이틀 후인 지난 19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장신영을 만났다. 작품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탓인지, 장신영의 재발견이라는 극찬

이 쏟아진 탓인지 장신영은 연신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응했다.

장신영은 모든 작품을 할 때마다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출연했던 작품이 이

렇게 큰 관심을 받은 게 처음이라 제가 그 속에

속해있다는 자체가 감사할 뿐이죠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혜라는 대한민국 드라마사에서 그리 흔한

캐릭터는 아니다. 여성 보좌관으로서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지략가, 더군다

나 원하는 것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인물

이라니. 배우 장신영에게 신혜라는 모험 아닌

모험이었지만 그녀는 그 임무를 완벽하게 해

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모습이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

까 두려움이 컸죠. 캐릭터를 잡는 것에서부터

말투, 표정, 옷차림 하나하나까지 전부 새롭고

낯설어서 헤매기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딱딱

한 말투 하나조차 쉽게 내뱉지 못했죠.

장신영은 역할 몰입을 위해 스스로 말수를 줄

이고, 얼굴에 웃음기를 지우고, 표정을 없앴다.

의상 역시 치마나 화려한 옷 대신 바지 정장을

고수했다. 초반만 해도 어색하다 는 지적을 받

기도 했던 장신영은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신혜라를 만들어나갔다.

연기적으로 한계에 부딪치다 보니 선배님들

에게 배우는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 김상중 선

배님의 도움이 컸죠. 말투에서부터 톤, 끊어읽

기 하나하나까지 알려주셨죠. 걸음마부터 다시

배웠달까. 박근형 선생님의 맛깔나는 대사를 보

고 많이 놀랐어요. 그런 과정들이 연기적으로

저를 많이 성장시킨 것 같아요.

사실 신혜라는 제작단계만 해도 그리 큰 역할

이 아니었다. 김상중을 옆에서 도와주다가 심지

어 중반 이후 죽어 나오지 않게 되는 조연 정도.

조남국 감독이 너무 작은 역할인데, 해줄 수

있겠느냐 고 어렵게 건넨 작품이었다.

그러나 장신영은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결국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장신영은 추적자에

서 숨겨진 히로인이 됐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 신혜라의 야심도 좋았어요. 특히 중반

이후 멋있게 죽는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죠.

촬영이 시작되고 10회 혹은 늦어도 12회에는

죽을 줄 알았는데, 계속 안 죽는 거예요. 질긴

생명력이랄까(웃음).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딸 부인잃은백홍석오열

방송보며감동눈물바다

장신영은 그녀가 본 신혜라 그리고 추적자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신혜라는 중반까지만 해도 강동윤의 가장 믿

음직스러운 오른팔이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

간, 강동윤을 배신하고 서회장 편에 섰다. 예기

치 못한 순간에서 장신영은 고민했지만, 오로지

내가 신혜라라면? 만을 고민하며 타당성을 부

여하려고 애썼다.

나 역시 혜라가 강동윤을 배신할 줄 몰랐

다. 서회장 편에 서서 강동윤을 압박하는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서회장에게 휴대폰을

주다니…. 연기하면서 나도 놀랐다. 뒤에 상황

을 모르니까,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막막했다.

장신영은 추적자의 명장면으로 백홍석의 오

열 신을 꼽았다. 장신영은 백홍석이 딸과 부인

을 잃고 혼자 식탁에 앉아 숟가락을 쥐고 우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수정이 장례식장에 PK준

을 잡아온 장면도 감동적이었다. 촬영신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전혀 보지 못하다가 방송으로 봤

는데 한참을 울었다 고 말했다.

추적자의 또 하나의 백미는 등장인물들의 주

옥같은 대사들. 장신영은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강동윤이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후 혜라와 나

눈 대화를 떠올렸다.

강동윤이 혜라를 향해 나는 침몰한다. 내

배에 모두 실어라 라는 말을 했는데 너무 멋있

었다. 또 혜라의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가 우릴 그렇게 만든 거다 라

는 대사 역시 와닿았다. 봉준영기자

연 예 19

장윤정한류 꽃

Interview

장신영

10월日진출도쿄쇼케이스

日언론대서특필관심폭발

10월 10일 타이틀곡 꽃 으로 일

본에 정식 데뷔하는 트로트여왕

장윤정이 지난 20일 도쿄 타워프

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현지 언론

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장윤정은 꽃 , 짠짜라 등 4곡을

일본어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

들은 이날 신문지면을 통해 이 소

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장윤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

히 장윤정을 한국 가요계 여신 으

로 표현하며 새로운 K-POP 열풍

의 기대주로 꼽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K-POP이 일본

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르로 인기 획득을 노린다 고 설

명했다. 이어 먹어 보지 못한 새

로운 요리의 맛을 아는 것처럼 일

본의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소

개하고 싶다 는 장윤정의 말을 통

해 일본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 보도했다.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데뷔 전

임에도 현지 언론들이 장윤정의 이

번 쇼케이스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

다 며 특히 기존 K-POP과는 다

른 음악으로 승부, 성공가능성을

높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정병근 [email protected]

죽을운명야심이살렸나봐요웃음 표정지우고신혜라역몰입

극중반사라지는조연끝내살아

연기걸음마부터새로배운느낌

17일 종영한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이하 추적자)는 오랜 만에 등장한

선굵은 남성 드라마다. 한 아이의 죽음으로 시

작된 복수극을 중심으로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암투가 난무했던 이 남자들의 세상에 당차게 뛰

어든 이가 있다.바로 여배우 장신영.

큰 눈망울에 청순가련형 얼굴로 그동안 멜로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던 장신영은 추적자에서

유력 대선 후보인 강동윤(김상중)의 보좌관 신

혜라로 분했다. 그간 카리스마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장신영은 웃음기를 싹 거두고, 오로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야심찬 승부사로 분해 배

우 인생의 제 2막을 열었다.

드라마 종영 이틀 후인 지난 19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장신영을 만났다. 작품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탓인지, 장신영의 재발견이라는 극찬

이 쏟아진 탓인지 장신영은 연신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응했다.

장신영은 모든 작품을 할 때마다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출연했던 작품이 이

렇게 큰 관심을 받은 게 처음이라 제가 그 속에

속해있다는 자체가 감사할 뿐이죠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혜라는 대한민국 드라마사에서 그리 흔한

캐릭터는 아니다. 여성 보좌관으로서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지략가, 더군다

나 원하는 것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인물

이라니. 배우 장신영에게 신혜라는 모험 아닌

모험이었지만 그녀는 그 임무를 완벽하게 해

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모습이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

까 두려움이 컸죠. 캐릭터를 잡는 것에서부터

말투, 표정, 옷차림 하나하나까지 전부 새롭고

낯설어서 헤매기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딱딱

한 말투 하나조차 쉽게 내뱉지 못했죠.

장신영은 역할 몰입을 위해 스스로 말수를 줄

이고, 얼굴에 웃음기를 지우고, 표정을 없앴다.

의상 역시 치마나 화려한 옷 대신 바지 정장을

고수했다. 초반만 해도 어색하다 는 지적을 받

기도 했던 장신영은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신혜라를 만들어나갔다.

연기적으로 한계에 부딪치다 보니 선배님들

에게 배우는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 김상중 선

배님의 도움이 컸죠. 말투에서부터 톤, 끊어읽

기 하나하나까지 알려주셨죠. 걸음마부터 다시

배웠달까. 박근형 선생님의 맛깔나는 대사를 보

고 많이 놀랐어요. 그런 과정들이 연기적으로

저를 많이 성장시킨 것 같아요.

사실 신혜라는 제작단계만 해도 그리 큰 역할

이 아니었다. 김상중을 옆에서 도와주다가 심지

어 중반 이후 죽어 나오지 않게 되는 조연 정도.

조남국 감독이 너무 작은 역할인데, 해줄 수

있겠느냐 고 어렵게 건넨 작품이었다.

그러나 장신영은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결국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장신영은 추적자에

서 숨겨진 히로인이 됐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 신혜라의 야심도 좋았어요. 특히 중반

이후 멋있게 죽는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죠.

촬영이 시작되고 10회 혹은 늦어도 12회에는

죽을 줄 알았는데, 계속 안 죽는 거예요. 질긴

생명력이랄까(웃음).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딸 부인잃은백홍석오열

방송보며감동눈물바다

장신영은 그녀가 본 신혜라 그리고 추적자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신혜라는 중반까지만 해도 강동윤의 가장 믿

음직스러운 오른팔이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

간, 강동윤을 배신하고 서회장 편에 섰다. 예기

치 못한 순간에서 장신영은 고민했지만, 오로지

내가 신혜라라면? 만을 고민하며 타당성을 부

여하려고 애썼다.

나 역시 혜라가 강동윤을 배신할 줄 몰랐

다. 서회장 편에 서서 강동윤을 압박하는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서회장에게 휴대폰을

주다니…. 연기하면서 나도 놀랐다. 뒤에 상황

을 모르니까,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막막했다.

장신영은 추적자의 명장면으로 백홍석의 오

열 신을 꼽았다. 장신영은 백홍석이 딸과 부인

을 잃고 혼자 식탁에 앉아 숟가락을 쥐고 우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수정이 장례식장에 PK준

을 잡아온 장면도 감동적이었다. 촬영신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전혀 보지 못하다가 방송으로 봤

는데 한참을 울었다 고 말했다.

추적자의 또 하나의 백미는 등장인물들의 주

옥같은 대사들. 장신영은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강동윤이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후 혜라와 나

눈 대화를 떠올렸다.

강동윤이 혜라를 향해 나는 침몰한다. 내

배에 모두 실어라 라는 말을 했는데 너무 멋있

었다. 또 혜라의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가 우릴 그렇게 만든 거다 라

는 대사 역시 와닿았다. 봉준영기자

연 예 19

장윤정한류 꽃

Interview

장신영

10월日진출도쿄쇼케이스

日언론대서특필관심폭발

월드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광

해, 왕이 된 남자 (이하 광해)가 이

병헌의 1인 2역 연기변신을 담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광해는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

틱한 군주이자 비운의 왕 광해

를 조명한 최초의 팩션 사극. 광

해군 8년, 왕과 꼭 닮은 천민 하

선이 독살 위기에 놓은 광해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

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올추석 개봉 예정. 신진아 기자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이병헌의 1인 2역 시선집중

Page 23: New Life Times 175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10

Page 24: New Life Times 175

국민권익위원회가 경기도의회의 해

외공무연수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

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도의원들이 런

던행 무임승차를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내부문

건에 따르면 김성렬 행정1부지사를 단

장으로 한 도대표단이 5박7일 일정으

로 런던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이에 따라 26일 인천공항

에서 런던행 비행기(OZ521편)에 탑승

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튿날

부터 양궁, 사격, 핸드볼 등 경기관람,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다

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도와 체육회는 런던행에 앞서 열악

한 재정상황과 경기침체 등을 고려해

최소의 인원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의

회에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의회는 의원 5명을 대표

단에 합류시킬 것을 요구했고, 최종적

으로 3명의 의원이 포함됐다.

이러다보니 파견 기관별 부담 원칙

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런던행 비용도

체육회에 고스란히 전가됐다.

결국 체육회는 의원 3명의 런던행 여

비 1인당 800여만 원, 총 2000여만 원

의 예산을 민간 전문가 몫으로 편성해

지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표단 일정이 경기관람, 선

수단 격려, 만찬 등으로 짜여 있어, 민

간 전문가가 파견돼야 하는 당위성을

찾을 수 없었다.

또 대표단에 포함된 의원에 전직 상

임위원장도 포함돼 선정 기준조차 모

호해 보였다. 특히 당초 대표단도 최소

인원으로 계획해 경기당 3매 정도의

티겟만 확보돼 있어 대표단 9명 중 6명

은 암표를 구해 일정을 소화하거나 관

광 등으로 대체해야할 상황이다.

이와 함께 단장인 김 부지사는 수행

비서와 함께 도의원들보다 하루 먼저

귀국할 예정이어서 주객이 전도된 양

상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공직사회

에서는 이번 런던행을 두고 행정사무

감사, 예산 편성 등 막강한 권한을 가

진 의회를 위한 마사지 비용 이라는 자

조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표단에 포함된 A의원은 이에 대

해 장미란 선수를 포함해 지역출신 선

수들이 여러명이 출전해 격려차 가는

것 이라고 둘러댔지만 체육회는 민간

전문가 몫 예산편성에 대해 답변을 피

했다. 김양수 기자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서울 천호동과 잠실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신흥 폭력조직이 경찰에 적발

됐다.

울산경찰청은 신흥 조직폭력배를 결

성해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거나 다

방이나 마사지업소에서 금품을 뜯어

낸 혐의 등으로 총두목한 모(46)씨 등

39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씨 등은 서울 천호동과 잠실일대

에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09

년 4월 경남 합천군 한 식당에서 서부

경남일대의 군소조직들을 모아 폭력

조직을 결성한 뒤 여성도우미 불법소

개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을 운영하거

나 다방, 마사지 업소 등에서 보호비

명목 등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

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 천호동과

잠실 일대를 무대로 카지노와 유흥업

소, 도박사업 등에 진출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서

부경남지역의 폭력배 70여명을 규합

한 뒤 이른바 전국 연합파 를 결성했으

며 2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

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9년부터 지

난해 말까지 서울과 강원, 서부 경남 등

지에서 축구대회와 야유회, 결혼식 등

의 명목으로 모두 19차례 걸쳐 조직원

들을 소집한 뒤 위력을 과시하면서 결

속력을 다져왔다 고 설명했다.

울산=정상훈 기자

신흥조폭 ‘전국연합파’ 적발천호동ㆍ잠실 일대 조직 세력확장 위해 경남 조폭 규합

도의원 런던 무임승차 파문경기도체육회, 관람ㆍ만찬 불구 전문가로 책정… 의회 마사지용 비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 지난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팀 출정식 에서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메달 획득 기원 파이팅

돈텔파파라는 조직을 만들고 범죄

행동강령을 만드는 등 성인 범죄조직

을 따라한 10대 절도범들이 경찰에 덜

미를 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벽

에 마트와 빨래방을 털며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로 김 모(17)군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 모(17)군 등 나머

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9일 새벽 2시30분

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마트에 천막을

칼로 찢고 침입한 뒤 음료수와 과자를

훔치는 수법으로, 방이동 일대 마트

와 빨래방을 돌며 모두 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

다. 이들은 돈텔파파라는 조직을 만들

고 범행 전 조직 이름을 구호로 외쳤

다. 아빠에게 말하지 않는다, 한번 털

었던 곳은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 이

라는 의미라고 경찰 진술에서 밝혔다.

또 수익금은 똑같이 배분한다, 검거

되면 공범에 대하여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라는 행동강령까지 정한 뒤

서로 역할을 분담해 전단지 등으로

내부 CCTV를 가리는등 치밀하게 범

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

났다. 김연지 기자

조폭 뺨친 절도 돈텔파파 수익금 배분ㆍ공범 함구ㆍ역할 분담마트ㆍ빨래방 돌며 수백만원 훔쳐

세계적인 대형 정밀지도책

을 펴내는 프랑스 아틀라스

출판사의 2012년판 세계지

도책에 동해와 일본해를 대

등하게 병기한 것으로 확인

됐다.

세계적인 대형 정밀지도책

에 동해와 일본해가 대등하

게 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

으로, 올들어 프랑스의 전통

적인 라루스출판사 와 미슐

랭 의 세계지도에 동해가 첫 병기

된 사례와 함께 획기적인 일로 평

가된다. 프랑스 출판업계에 따르

면, 아틀라스 세계지도책 2012

년판은 동해를 같은 글자 크기

의 일본해(MER DU JAPON)/동

해(MER DE LEST) 로 표기했다.

아틀라스 세계지도책은 407쪽

에 무게 4㎏의 대형 지도책으로,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펴

내는 세계지도책과 함께 세계 정

밀지도의 양대 산맥으로 통한다.

그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비

롯한 몇몇 세계적인 출판사들의

세계지도책들이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오긴 했으나, 동해를 일본

해 아래 괄호 속에 작게 넣어 표

기함으로써 일본해가 사실상 주

명칭이라는 분위기를 풍겼다.

아틀라스 세계지도책 2012 년

판 은 또 독도에 대해 DOKDO/

TAKE-SHIMA 로 표기했으나,

1954년 이래 한국이 지배하고 있

으며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주석을 달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 리옹3대학 이진명(한국

학) 교수는 2010년에 나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지도책 제 9판보

다 한단계 진전된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발간을 계기로 불어권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 동해/일본

해 대등 병기는 물론 독도 등 한국

의 지명을 정확히 표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박종환 기자

프랑스 최고 권위 지도책동해ㆍ일본해 첫 대등 병기독도 한국영토 인정… 다른 나라에도 영향 미칠 듯

Page 25: New Life Times 175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8

Page 26: New Life Times 175

이른바 시신없는 살인 사건으로 기

소된 40대 남성이 국민참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최동렬

부장판사)는 투자금을 갚으라고 재촉

하는 지인을 땅에 파묻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박모(41)씨

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3년

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고

매장 장소가 밝혀지지 않은 것도 사실

이라면서도 핵심 증언의 신빙성이 강

력한데다 가까운 사이인 피해자가 사

라졌음에도 피고인이 찾으려 노력하

지 않는 등의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일

부 증인의 믿기 어려운 진술을 배제해

도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재판의 배심원 9명은 만장

일치로 유죄 의견을 냈다.

박씨는 일용직 중장비 기사로 일하면

서 알게 된 동업자 A씨로부터 1290만

원의 투자금 반환 요구를 받자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박씨가 사람을 죽였다는 증

언과 정황 증거만 있을 뿐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해 이 사건은 시신없는 살인사

건 으로 불렸다.

박씨의 신청으로 실시된 국민참여재

판은 16~18일 사흘간 진행됐다.

사흘째 재판은 18일 오전 10시에 시

작돼 오후 10시30분에야 피고인의 최

후변론 절차가 끝났으며, 이후 평의에

들어간 배심원들은 이튿날 새벽까지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순 기자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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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없는 살인’ 징역 13년국민참여재판 배심원 9명 전원 유죄… 정황 증거 사흘 격론 마침표

전세계에서 운동 부족에 따른 질병

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가 흡

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와 거의 비슷하다고 한 연구 결과 나

타났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33명의 각 국 연구진이 공동 연구해

의학저널 랜싯 (Lancet)에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연간 약 530만 명이 운

동 부족에 따른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는 심장병이나 당뇨병, 유방암

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수의 약 10

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보고서는 또 전세계 성인 가운데 3

분의 1이 운동 부족 상태인 것으로 추

산했다. 연구진은 운동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심각하다며 운

동 부족을 전염병으로 취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운동이 건강에 가져오는

좋은 영향을 알리고 운동을 권장하기

보다 운동 부족이 미치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쪽으로 보건 정책이 전환돼

야 한다면서 각 국 정부는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

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진은 성인의 경우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소득이 높은 나라일수록 운동 부

족 현상이 더심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의 경우 전체 성인의 3분의 2가 운동

부족 상태로 가장 운동 부족이 심한

나라로 꼽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들은 곧 런던 올림픽이 개막하지만

사람들은 TV로 올림픽을 지켜보면서

도 정작 자신이 운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강섭 기자

운동부족 연간 530만 목숨 잃어세계 연구진 경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개 식용반대 퍼포먼스를 가지

며 식용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개 식용 반대 퍼포먼스

모토로라, 대만HTC 등 자신이 근

무하던 유명 휴대전화 회사의 영업

비밀을 빼돌린 애플 코리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모토로라 과장급 직원이던 김모(

남 38) 씨는 지난해 4월 대만HTC로

이직하면서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을

이메일로 유출했다. 김 씨가 빼돌린

기밀은 단말기 제조 기술은 아니지

만 광고 예산이나 판매 전략 등 마케

팅에 관련된 주요 비밀이었다.

김 씨는 대만HTC로 이직한 뒤에도

모토로라 직원 윤모(여 32)씨에게 모

토로라 대리점 1000여곳과 직원 1만

8000여 명의 정보를 건네받기도 했

다. 하지만 김 씨의 행각은 여기서 멈

추지 않았다. 대만HTC로 이직한지 4

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해 8월,

김 씨는 HTC의 마케팅비밀을 빼돌

려 애플 코리아로 이직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다 유명

한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기밀을 빼

돌렸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초롱 기자

경쟁사 옮겨다니며 기밀유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가명 사진)

가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

두 국제공항에서 평양 방문길에

올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

했다.

후지모토는 이번 북한 방문은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초청으

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그는 출발 전 공항에서 가진 기

자회견에서 이번 북한 방문 일정

중 김정은을 언제 만날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북한에 2~3주 간 체

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김정은에게 줄 선물

로 참다랑어를 갖고 간다고 밝혀

그가 김정은을 만나 그를 위해 초

밥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

통신은 예측했다.

후지모토는 1989년부터 2001

년까지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

로 초밥을 만들었으며 11년 만

에다시

북한을

방문하

게 됐다

고 교

도통신

은 전했

다.

후 지

모토는

지난달 중순 북한 당국으로부터

처음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

을 받았다고 밝혔다.

후지모토는 김정은이 항상 날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

며 이 때문에 김정은 측근이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김정일 전속 요리사

로서 일했던 경험을 담은 회고록

에서 김정은이 활동적이고 수줍

음을 타지 않으며 김 위원장의 성

격을 닮아 김 위원장의 여러 자녀

중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히 총애

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버지 먹던 초밥 그리웠나김정은, 김정일 요리사 초청후지모토 겐지 평양 방문

Page 27: New Life Times 175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6

Page 28: New Life Times 175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5

공인탐정강효흔해외도피 경제사범 색출전문

www. KoreanDetective.com

업무 실적● 이산가족 소재조사● 범인 . 증인수배● 민 . 형사 사건● 신원 정보 조사

● 대성그룹● 롯데그룹● 한일 병원 사건 해결 등● 대규모 경제사건 전문

Licensed Detective :IL 115-001532 WI-19616 TEL. 847-293-0909

지난 23일 밤에 방영된 안철수 서울

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정치권이 술렁

거리고 있다.

안 원장의 신간 출간 이후 실시된 여

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

대책위원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지지

율 격차가 좁혀지고, 민주통합당 문재

인 후보는 지지율이 다소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힐링캠프

출연으로 안철수 원장에 대한 여론 쏠

림 현상이 더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여야 유력 후보 진영

이 모두 방영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다. 박근혜 캠프 측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대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

나왔다고 지지율에 변동은 없을 것 이

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에 출마하는 사람

들이 그런데 가서 득이될 수 있다고 생

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라며 과거 힐

링캠프에 출연한 사람들을 봐서 알지

만 개인적 성격을 드러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가운영과는 상관없고 대한

민국 유권자가 그런 것을 보고 갑자기

지지를 할 정도로 시시하지 않다고말

했다.그는 안철수 원장의 신간에 대해

서도 이사람 저사람 얘기한 것을 짜깁

기한 모양새 라며 오히려 새로운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줬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캠프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원

장의 신간 출간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고 하지만 이는 문재인 후보에서 빠져

나온 것 이라며 최대 피해자는 문 후보

이고, 박근혜 전 위원장의 지지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은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파문 이후 불거

진 사당화 논란과 5.16발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변화가 거의 없다 며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대선 때까지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것 으로 내다

봤다. 도성해 기자

朴캠프 안철수 여론 쏠림 우려에 “대세 뒤집지 못한다”

“예능 출연 한번 그까짓 거”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안철수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에 대해 불공정 행위 라

고 지적했다.

김문수 지사는 TBS 열린 아침 송정

애입니다에 출연해 저도 힐링캠프에

출연하려고 올해 초부터 노력을 했지

만 정치인들은 안된다, 정치에 대한 여

러 염려가 있는 부분은 안된다는 이유

로 계속 거절당해왔다며 이같이 말했

다.

김 지사는 그런데 안철수 원장님은

특별히 예쁘게 보이신 것 같다 며 방송

사가 나름대로 자기 기준대로 하겠지

만 방송의 여러가지 불공정 행우에 대

해서는 좀 씁쓸하다고 꼬집었다.

안 원장의 신간에 대해 그는 공감하

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에 대해 정확하

게 진단되지 않은 내용도 있다는 것 같

다 고 평가했다. 이와관련해 김 지사는

양극화의 원인이 전부 재벌 때문이다

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재벌을 규제 하

면 양극화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지 않

김문수 “힐링캠프 출연거부… 불공정 행위” 쓴소리

“안철수 방송사에 예쁘게 보였나”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제1회 코

엑스 아쿠아림픽 공연에서 다이버들이 2만 마리의 정어리와 함께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화려한 수중쇼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얍! 수중 발차기 받아랏!

는다 며 대표적인 대기업을 끌어내지

않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밀어주고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 만들도록

투자를 강화시키는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맞다 고 강조했다.

합동연설회 방식을 둘러싼 경선룰

갈등에 대해 김 지사는 지금 새누리당

은 박근혜 대세론이 완전히 뒤덮고 있

는데 압도적인 대세를 가지고 있는 분

이 몸조심하는 식으로 과거 경선 룰보

다 더 축소하고 있다고 박근혜 후보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또 당내에 경선 검증 위원

회를 설치해 현재 박근혜 후보를 둘러

싸고 제기되고 있는 여러가지 의혹을

철저히 걸러서 본선에 나가야만 승산

이 있다고 본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과

거 이회창 후보 때처럼 뜻하지 않은 어

려움에 빠질 우려가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관련해 박근혜 후보의 올

케가 홍콩으로 출국도 했지만 박 후보

의 주변 친인척에 대해서도 많은 의혹

이 제기되고 있고, 과거에 했던 여러 가

지 일중에서도 친인척간의 다툼도 많

아 시중에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을 당내에서 모두 사전에 걸

러서 잘 해결해보자는 뜻 이라고 덧붙

였다. 도성해 기자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을 반대하는 인권단체 회원들이 지난 22일 기습 시위에 이어 23일 박 후보의 입장표명을 요구

하며 점거한 서울 여의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의 경선 캠프 사무실 벽면에 피켓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뉴시스

덕지덕지 붙은 피켓

Page 29: New Life Times 175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강창

희 국회의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법

관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무리한 직권

상정을 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경고했

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

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 임명동

의안은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기초로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강 국회의장이 새누리당 이한

구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1

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하겠

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정면으로 비판

한 것이다.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여야

가 인사청문위 회의를 한 번도 열지않

은 상태에서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것

은 민주주의를 포기하자는 것이고, 유

신독재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직권상

정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게

결정적인 결격사유가 없다고 이야기하

지만 (청문보고서에서 드러난) 투기성

위장전입 2차례, 다운계약서 3건, 세금

탈루 3건이 명백한 위법 사실이 아니면

무엇이냐 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법관은 다음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는 만큼 대선 후보들이

대법관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

다 며 위장전입, 세금탈루, 다운계약서

를 쓰면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되느냐

고 박 후보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박범계 의원은 어제 법원 판사1명이

내부게시판에 김병화 후보자를 도저

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며 김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은

사법부 전체의 판결에 불신을 야기할

뿐 아니라 법관의 자긍심을 엄청나게

손상시키는 일 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은 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는

24일 안철수 원장과 같은 사람을 10명

만 더 만들어도 한국경제는 도약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캠프 회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

고 한국의 스티브 잡스, 한국의 마크 주

커버그가 나올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

고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만 창의벤처기업 육성공약을

내세우며 우리나라는 한때 벤처 투자

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펼쳤지만 눈먼

돈 퍼주기 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

만 과정이 잘못됐다고 목적을 포기하

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창업 사관학교 모델을 전

국으로 확대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

업화 단계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체

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면서 실패하더

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자

금 지원 및 신용회복 지원을 확대하겠

다고 밝혔다. 뉴시스

종 합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4

내달 1일 처리검토에 반발

최근 정치권에서 12월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70.1%

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와 민주통합당 원혜영의원

이 공동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경

제민주화 인식 조사 에 따르면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적극 공감한다

와 공감한다 는 응답은 각각 43.6%와

26.5%를 차지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와 전혀 공감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16.6%와

2.4%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0%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

에 대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28.6%) ▲비정규직 대책 및 일자리

만들기(24.6%) ▲투명한 정치와 정치

개혁(21.5%) ▲반값등록금 등 복지국

가 실현(17.9%) ▲남북긴장 해소와 한

반도 평화(4.2%) 등을 꼽았다.

경제민주화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재벌의 기업지배력을 개혁하는 일

(12.1%)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일(43.7%) ▲중

소기업,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 보

호를 보호하는 일(27.8%) 등의 문항을

선택했다.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은 별개라는

여권과 재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경제민주화도 해야 하고 재벌개혁도

해야 한다 는 응답이 70.0%에 달했다.

재벌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재벌기업의 중소상인 중소기업 영

역 침해 근절(34.8%) ▲재벌기업의 횡

령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불법행위

엄단(25.6%) ▲지배구조 개선과 총수

의 전횡 근절(21.9%) 등이 꼽혔다.

대기업의 독점, 법적 특혜를 개혁해

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한다는 의

견은 68.4%를 차지했고 대기업의 법

인세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에

는 응답자의 82.3%가 찬성 입장을 표

시했다.

응답자들은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

할 정당으로 ▲새누리당(39.0%)▲민

주통합당(28.7%) ▲통합진보당(8.0%)

▲선진통일당(0.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전화면

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송강섭 기자

여야 경선후보는 물론 안철수 서

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마저

도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화두로

거들고 나와, 경제민주화와 복지

가 올 연말 대통령선거의 핵심쟁

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

원장과 민주당의 경제민주화 정

책의 방향은 담합방지, 기업 범죄

처벌 강화 등 큰 틀에서는 비슷하

다. 안 원장도 주주일가의 전횡과

사익 추구 금지등에서 같은 생각

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순환출자 금지, 금융과

산업의 분리 등에 대해서는 민주

당 후보와 안 원장이 같고, 박 위

원장과는 차이가 있다.

새누리당은 재벌의 사회적책임

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공공성 강

화에 무게를 두고 제도보완을 강

조한다. 반면에 민주당 후보와 안

원장은 금산분리 강화,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등 재

벌의 소유와 지배의 근본적인 문

제까지 접근해서 개혁하겠는 자

세이다.

안 원장과 민주당 후보는 대기

업 특혜 폐지와 중소기업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박 후보

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그

리고 공정거래를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입장차이

는 순환출자 금지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새누리당은 기존의 순

환출자는 그대로 두고 신규 순

환출자만을 금지하겠다는 입장

이지만, 민주당은 앞으로는 물론

기존 순환출자까지도 3년 이내에

전부 해소시키겠다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안 원장은 복지정책에 있어서는

민주당과 대체로 비슷하며 선별

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전략적

으로 조합 적용하고,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되 중산층에게

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고용복지를 통해 자

립 자활 능력을 키워 경제와복지

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재계는 겉으로는 경제민주화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내심 불만이

많다. 국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최

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기업 살리기를 고민하기보다는

기업 죽이기에만 매달리고 있다

는 반응이다. 정부도 기업의 입장

과 동조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약은 발표되

지 않았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

치기 보다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경제도 살리고 복지수준도 향상

되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경쟁

이 이뤄져야 한다.

대선 화두 경제민주화와 복지

노컷시론

권주만 <CBS 해설위원장>

국민인식 조사 10명중 7명 찬성… 잘할 정당으론 새누리 꼽아

“경제민주화ㆍ재벌개혁 공감”

박지원 “대법관 임명안 직권상정 안돼” 손학규 벤처육성 공약 발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앞에 두고 물을 마시고 있다.

윤성호 기자여야 대선예비후보들의 개헌 발언

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

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분권형 대통령제

뿐 아니라 내각책임제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문 후보는 대통령제는 대통령에게

너무 강한 권한이 집중돼 있기 때문

에 권위주의적 행태와 제왕적 대통

령 뿐 아니라 대통령 주변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가 끊임없이 생긴다고

진단했다. 문 후보는 따라서 앞으로

개헌을 연구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한다면 대통령제보다는 내각책임

제가 훨씬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문 후보는 다만 대통령제를 유지한

다면 5년 단임제보다는 4년 중임제

가 훨씬 낫다 며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한 중 상당 부분을 총리나 장관에

게 분산하는 분권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집권하면 국

회에 시민사회와 학계 등을 중심으

로 개헌을 논의하는 기구를 만들어

헌법 개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이날 국회에

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

나 개헌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

호한다 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

령이 외교와 국방 등 외치를, 내각이

내치를 책임지는 분권형 국정운영이

바람직하다 며 분권형 대통형 대통

령제를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그러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즉시 정부와 국회, 시민사

회를 아우르는 헌법개정위원회를 구

성하고 1년 안에 국민투표로 개헌을

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태호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 기자회견

에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와 4년

중임 정 부통령제 도입을추진하겠

다 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5년 단임제의 한계는 책

임성 결여 라며 평가받을 기회가 없

고 국가경영의 연속성이 없는데다

정당과 국회가 분리돼 여러발전과

진화를 제약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평가했다. 조근호 기자

대선후보 너도나도 ‘개헌’권재진 법무부 장관 앞 속타는 박지원

Page 30: New Life Times 175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24일

처음으로 열린 새누리당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여론조사 1위 박근혜 전 비

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김문수 경기

지사, 임태희 전 비서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태호 의원이 집중 공세를

퍼붓는 1대 4의 구도로 전개됐다.

박 전 위원장과 가장 날카롭게 맞선

후보는 김문수 경기지사였다.

김 지사는 요즘 만사형통이 아니라

만사올통이라는 말이 있는데, 박 전

위원장의 올케가 36살의 젊은 변호사

인데도 대규모 로펌 대표를 하면서 삼

화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

고 있다며 박지만씨의 부인 서향희씨

를 거론하며 박전 위원장을 몰아세웠

다.

이에 최근 며칠 간 외부 일정 없이

2012년 7월 27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3

저축은 비리연루 서향희씨 겨냥김문수 TV 토론회서 朴때리기

19대 국회에서 본격적인 상임위가

열린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국무총리실 직원의 종북의원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회의가 시작하자마자

중단됐다.

국회 정무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김

영주 의원은 한미 FTA와 관련해 ISD

자료를 요청했는데 총리실에서 자료

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왜 자료를 안

주냐고 했더니 종북 좌파의원 때문에

그렇다고 총리실 직원이 저에게 발언

했다고 밝혔다.

이에 격분한 정무위 의원들의 의사진

행발언이 쏟아졌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 구분없

이 국무총리실 직원의 종북 의원 발언

과 관련해 총리실 측의 경위 파악과 발

언자의 책임추궁을 강하게 요구하며

항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종북과 관련

된 그런 이야기한 사람이 누구냐면서

이런 몰상식한 경우가 어디있냐고 질

타했다.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정무위가 처

음 열리는데 야당의 간사가 첫번째 의

사 진행 발언이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인

데 내용 자체가 의원한테 종북 자체에

줄 수 없다는것 이라며 공무원에 잘못

이 있을때 이 업무보고는 받을 필요가

없다 고 밝혔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도 심각한 문제

다. 국무총리 실에서 이런 입장을 견

지하고 전달한 것인지 개별공무원 입

장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총리실 실

장이 유감을 표명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육덕수 기자

국회 정무위 총리실 직원 발언에 발칵… 경위 파악ㆍ책임 추궁 요구

“종북 좌파 때문에 자료못줘”

“만사가 올케로 통한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4

일 다음달 4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

면서 8월 방탄국회 논란이 가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요구로 이

번 회기 이후 곧바로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박

지원 원내대표 지키기 의도가 있

는 한 의사일정은 합의해줄 수 없

다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검찰의 셈법이 복잡

해진다. 검찰은 박지원 원내대표

가 계속 소환조사에 불응할 경

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

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시기다.

검찰로서는 다음달 1일과 2일

에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돼있는

이번 회기 내에 영장을 청구하고

영장실질심사에 필요한 체포동

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8월 임시국회의 경우 여야의 기

싸움 속에 의사일정 합의가 지연

되면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본회

의 일정 자체를 잡기 어렵기 때

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로

넘어오면 이번에는 반드시 가결

시킬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검찰

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

들과 만나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

안 부결 파문 이후 소속 의원들이

모두 큰 교훈을 얻었다며 특권 내

려놓기 차원에서 이번에는 부결

시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속 여부를 판사에 앞

서 사실상 국회가 먼저 결정하

게 되는 법적 문제 때문에 정두

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마당에 박지원 원대대표 체포동

의안만 가결시킬 경우 이중 잣대

를 적용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홍 대변인은 정

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당시

표분석을 한 결과 민주당의원들

도 상당수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며며 다음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책임도 같이 져야 한

다 고 덧붙였다. 도성해 기자

“박지원 체포동의안 가결 불가피”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 방송3사 합동 TV토론회에 앞서 후보자들이 손을 모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안상수,박근혜,김문수,임태희 후보. 사진공동취재단

민주 내달 4일 임시국회 소집에 새누리 “방탄국회 불가”

토론회만 준비했던 박 전 위원장이지

만 만사가 올케로 통한다는 뜻이라

는 설명에 잠시 표정이 굳어졌다. 그

러나 곧바로 너무 관심을 받아 (올케

에게) 미안하다면서 굉장히 잘못이

많다고 하는데, 검찰도 조사했지만

어떤 법적 문제도 없지 않느냐고 반

박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그런 인식이 문제 라면서 이명박 대통

령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만사형통이

문제라고 할 때 뭐가 문제냐고 했다 고

이날 마침 측근비리 문제로 대국민 사

과까지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위원

장을 연결시켰다.

박 전 위원장의 다음 고비는 5 16 등

역사 인식 문제였다. 임태희 전 실장은

박 전 위원장에게 5 16은 최선의 선택

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이 되면

5 16 쿠데타로 규정된 역사 교과서를

개정할 것이냐고 압박했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

사에서 제 발언에 대한 찬성이 50%

를 넘었고, 당시 국민도 (5 16에) 찬

성하는 모임을 많이 가졌다며 그때

는 세계 최고로 가난한 상황이었고

자유민주주의 자체가 안보 위기 상

황이었기 때문에, (5 16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윤지나 기자

Page 31: New Life Times 175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7월 27일 금요일B 2

Page 32: New Life Times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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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림픽 개최지 런던의 명물 타워 브리지에 석양을 뒤로 한 올림픽 오륜마크가 보인다. 올림픽 개막식은 2�7일 열린다. 런던=�A�P�/뉴시스런던올림픽

가수 유승준 씨는 인기절정이던 지

난 2002년 군복무를 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온나라가 비난 여론으로 들끓었고,

당시 병무청은 법무부에 유승준 씨에

대한 국내입국금지 조치를 취해줄 것

을 요청했다. 유승준 씨는 그 이후 지금

까지 대한민국 땅을 밟지못하고 있다.

유승준 씨는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

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 (출입국관리

법 제11조 1호 3항)로 분류돼, 지금도

입국할수 없는 자 로 남아있기 때문

이다.

하지만, 병무청이 국적 포기자의 국

내 활동과 관련해 법무부에 입국금지

요청을 한 것은 지금까지 유승준 씨 단

한 사람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국적 포기자들이

이미 외국인 신분이기 때문에 여러 가

지 어려움이 있다 면서 다만 유승준 씨

의 경우는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당시 법

무부에 입국금지 요청을 했었다 고 밝

혔다.

그렇다면 유승준 씨처럼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

은 얼마나 될까?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업무

보고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영천)은 병역면

탈을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연평균 3500명을 넘

는다 고 주장했다.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부터 올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입영

대상인 18~35세 남성 1만 5560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가운데 태어나면서 외국 국

적을 선택한 국적 이탈자는 865명에

불과했으나, 국내에서 태어났으면서

도 외국 국적을 자진해서 취득한 국

적 상실자는 1만 4695명으로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국적 상실자의 경우 지난 2009년

3543명, 2010년 4023명, 2011년 3232

명으로 3년 평균 3560명에 이르는 것

으로 집계됐는데, 정 의원은 병역면탈

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

다는 의심을 받을수 있는 사람들 이라

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처럼 국적을 포기해도

대한민국 비자만 발급받으면 국내에

서 활동할 수 있고, 37세가 지나면 국

외이주자와 기피자 등의 입영의무가

면제되는 병역법을 악용하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옥 선임기자

병역회피 국적 포기자 해마다 3500명최근 5년간 1�8�~35세 입영대상자 1만5560명비자만 받으면 국내 활동가능 병역법 악용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발생한 영

화관 총기난사 사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애절한

사연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여자친구를 지키고 숨을 거둔 전직

군인 존 블렁크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건 당시 여자친구 얀센 영과 극장

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존은 총기난사

범 제임스 홈스(24)가 각종 총기로 무

장한 채 상영관 안으로 들어왔을 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여자친구를

바닥으로 밀어 엎드리게 했다. 얀센

은 범인이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위가 온통 피로 뒤덮인 상황

에서도 존이 내내 자신을 감싸 보호하

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어느 순

간 자신의 등을 누르고 있던 존의 팔

이 느껴지지 않았고 존이 숨졌다는 것

을 알게 됐다. 김양수 기자

목숨던져 여친 구한 ‘영웅’미 덴버극장 총기난사 前군인 존 블렁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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