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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 view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서울관의 공간, 건축, 장소성을 재해석하는《보이드 Void》전을 10월 12일(수)부터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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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배포일

시2016. 10. 11. (화) 배포수량 총 20 매

주관부서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 담 당 자

[전시기획 1 팀] 조진근 전시 1 팀장 TEL 02-3701-9540정다영 학예연구사 TEL 02-3701-9559

《보이드 Void》전 개최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공간, 건축, 장소성을 주제로 하는 전시

◇ 건축, 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참여

◇ 서울관의 공간적 특성을 다루는 연계 퍼포먼스 및 프로그램 진행

- 10 월 12 일(수)부터 2017 년 2 월 5 일(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서울관의 공간, 건축, 장소성을 재해석하는《보이드 Void》전을 10 월 12 일(수)부터 2017년 2 월 5 일(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보이드 Void》전에는 건축, 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군도(群島)형 미술관’이라는 개념으로 설계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작업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전시와 작품 자체에 비해 조명 받지 않았던

미술관 내외부의 빈 공간들을 집중하면서 곧 개관 3 주년을 맞게 되는

서울관의 건축적 특성을 환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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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인 ‘보이드 Void’는 빈곳을 뜻한다. 《보이드》전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주제로 설계된 서울관의 ‘바다’를 탐색한다. 전시장이 ‘섬’

에 해당한다면 전시장 이외의 복도, 마당, 움푹 들어간 공간(Sunken) 등

비워진 공용 공간(보이드)들은 ‘바다’가 된다. 이러한 미술관의 보이드

공간들은 불확정적인 현대미술의 여러 양상들을 표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정되었다. 이렇듯 이번 전시는 서울관의 공간적 특성에서 출발한다. 미술관의 보이드 공간들이 실제 건축가의 기획과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살펴본다.

참여 작가들은 이러한 기획의도를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보이드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관의

전시실 6, 7 그리고 미디어랩을 관람 동선의 축으로 놓고 전시장 바깥의

비워진 공간들, 외부와 연결되는 공간들을 전시의 무대로 삼는다.

건축을 전공한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천은 서울관을 핸드폰 거치대로

설정하여 스케일(Scale) 게임을 시도하는 영상 설치 작업 <요람에서>를 선보인다. 그리고 오픈하우스서울 축제를 기획해온 오픈하우스서울

(임진영, 염상훈, 성주은, 김형진, 최진이) 팀은 서울관 주변의 보이드를

탐색하는 연구조사 프로젝트와 답사 프로그램 <보이드 폼, 보이드

커넥션>을 선보인다.

또한 미술가 장민승과 작곡가 정재일로 이루어진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장민승+정재일은 <밝은 방>에서 전시장 자체를 텅 빈 공명통으로

설정하고 조명과 음악만으로 공간을 연출한다. 건축가 최춘웅의 <실종된 X 를 찾습니다>는 서울관을 중심으로 한국 건축 속에 출현하는

보이드 공간들의 역사와 유형을 탐구하는 아카이브와 강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장(scene)’을 ‘벗어나는(ob)’ 잡지를 뜻하는 <옵.신>(서현석, 김성희, 슬기와 민)은 이번 전시에서 지면이 아닌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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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20 장의 페이지를 구성하여 미술관 내외부를 관객이 홀로

이동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연계 프로그램 및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10 월

26 일(수)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보이드》전 참여 작가

라운드 토크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진행된다. 10 월 15 일(토), 11 월 5 일(토), 12 월 3 일(토)에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참여 작가

최춘웅이 연출하는 한국 현대 건축사를 은유하는 주제 낭독극 <건축극장 X>가 전시실 7 에서 진행된다. 10 월 26 일(수)부터 10 월 30일(일)까지 5 일 동안 오픈하우스서울의 <보이드 커넥션 + 옥상달빛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2 월 7 일(수)에는 <보이드>전 큐레이터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일반인 전화문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표번호) 02-3701-9500※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 전시기획 1 팀(02-3701-9559)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기획 1 팀

정다영 학예연구사(02-3701-955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개요○ 전시제목: 국문 《보이드》 : 영문 Void○ 전시기간: 2016. 10. 12(수) - 2017. 2. 5.(일) ○ 전시개막: 2016. 10. 11(화) 오후 4 시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6, 7, 미디어랩, 복도 등 기타 공간 ○ 작 가: 김희천, 오픈하우스서울(임진영, 염상훈, 성주은, 김형진, 최진이),

옵.신(서현석, 김성희, 슬기와 민), 장민승+정재일, 최춘웅○ 전시기획: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 관람시간월, 화, 목, 금, 일 10:00 – 18:00수, 토 10:00 – 21:00 (야간개장 시 무료관람 18: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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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계 프로그램 ○ 개막식

2016.10.11(화) 16:00, 서울관 전시실 6 앞 로비○ 보이드 참여작가 라운드 토크

10.26(수) 16:00-18:00,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 건축극장 X

10.15, 11.5, 12.3(토) 16:00-17:00, 서울관 전시실 7 내부○ 보이드 커넥션 + 옥상달빛 페스티벌

10.26(수)~10.30(토) 5 일간 미술관 외부 및 북촌 등 주변 지역 ※ <MMCA 현대차 | 뮤지엄 페스티벌: 마당>과 연계 진행

○ 큐레이터 토크12.7(수) 19:00-20:00, 서울관 전시실 6 앞

■ 전시해설[보이드 전용 전시 해설] 매일 15:00 전시실 6 앞에서 시작 [미술관 전시 전체 하이라이트 해설] 매일 11:00 / 16:00 (수, 토 17:00 추가운영) 전시실 1 앞에서 시작

□ 다운로드 ( 이미지 ) - 웹하드 주소: http://webhard.mmca.go.kr- 아이디: mmcapr1 - 암호: 0987- 상단아이콘 [전용탐색기/웹탐색기/백업] 중 [웹탐색기] 클릭→ [Guest 폴더] → [2016] → [보도자료] → [보이드]

※ 붙임: 1. 전시 소개2. 작품 소개3. 작가 소개4. 연계 프로그램 소개5. 전시(공간 및 작품)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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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보이드》전은 ‘군도형 미술관’이라는 개념으로 서울관을 설계한 건축가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라 명명한 이곳의 ‘바다’를 탐색하는 전시다. 서울관의 ‘섬’은 전시장과 같은 분명한 기능을 가진 공간을 뜻하는 반면 ‘바다’는 특정 기능은 없지만 미술관의 여러 잠재적인 빈 곳들을 은유한다. 서울관의 많은 보이드들은 불확정적인 현대미술의 여러 양태들을 취하기 위한 공간 전략이다. 설계자에 따르면, 서울관의 “보이드 공간은 공간의 유혹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 전시는 이러한 서울관의 공간적 특성에서 출발한다. 한편 마당, 선큰, 복도 등으로 이름 붙은 공간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보이드가 실제 미술관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묻는다. 서울관의 유휴 공간들을 매개하는 공간 전략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그것이 이 장소의 역사와 도시의 맥락 혹은 신체 감각과도 연결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작가들은 이러한 기획의도를 작업의 단초로 삼아 보이드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다양한 범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전시는 전시실 6, 7, 미디어랩을 관람 동선의 축으로 놓고 전시장 바깥의 비워진 공간들, 외부와 연결되는 공간들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 공간들을 매개로 작가들은 비움(void)을 표상하고 해석하는 경험과 인식의 장(場)을 확장시킨다. 그것은 걷기, 보기, 듣기와 같은 신체적 행위로부터 촉발될 수도 있으며, 뜻하지 않은 계보학적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에서 비롯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안밖의 도시 조직을 재-맵핑 하는 것으로 확장시키거나, 미술관 건축 자체를 뜻밖의 낯선 장치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우리는 서울관의 보이드를 둘러싼 서로 다르면서도 어긋난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장소를 새롭게 볼 수 있을까?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것, 채워져 있지 않은 것을 채우는 것 이 상반된 이야기의 구도에서 서울관의 섬과 바다는 어떻게 관계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3 년 전 탄생한 서울관의 민낯의 공간들을 비로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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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전 작품 배치도 (서울관 지하 1층)

■ 작품 소개○ 김희천, <요람에서><요람에서>는 서울관을 스마트폰의 거치대(phone cradle)로 삼아 관람객에게 하나의 감각을 제안한다. ‘군도형 미술관’으로 설계된 서울관에 들어선 관람객이 빈 공간(보이드)을 바다로, 전시 공간을 섬으로 느끼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거대하고 중성적인 화이트 큐브 안에서 사람들은 어느새 제 위치와 스케일 감각을 잃는다. 이때의 미술관은 바다와 섬으로 이뤄진 ‘군도형 미술관’보다 관람객을 삼킨 한 마리의 거대한 ‘고래’에 가깝다. <요람에서>에 들어가 <모빌>을 바라보며 시선의 초점을 맞추다 보면, 관람객은 모형의 스케일로 축소될 수도 있고, 모형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건축가가 될 수도 있으며, 세계(실제 미술관)를 위에서 바라보는 거인이 될 수도 있다. 전시장에 꽂힌 스마트폰을 보며 전시장 바깥으로 확장된 스크린을 바라보는 것은 섬에서 바다를 보는 하나의 방법이며, 스마트폰이 꽂힌 모형을 바라보는 것은 인공위성처럼 섬과 바다를 동시에 보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스마트폰 화면 - 자신 - 미술관(이자 스마트폰 거치대) - 미술관(이자 스마트폰 거치대)에 걸친 스크린 부분 - 미술관(이자 스마트폰 거치대)을 넘긴 전체 스크린’을 오가는 과정에서 관람객은 미술관을 마음껏 크게, 또는 작게 보면서 전체를 인식하는 시선을 갖게 된다. * 모형 제작 및 공간 자문: 스튜디오 가찌 / <모빌> 음악: 박다함 / <모빌> 광고장식: fldjf 스튜디오

○ 오픈하우스서울(임진영, 염상훈, 성주은, 김형진, 최진이), <보이드 폼, 보이드 커넥션>조선시대 종친부, 근대의 기무사, 현대의 미술관이 공존하는 서울관은 공원같은 건축, 보이드(마당), 군도형 미술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서울관의 쓰임새에 대한 건축가의 기대이기도 하고, 미술관이 주변 지역에 갖는 태도를 보여준다. 개별 섬처럼 존재하는 군도형 미술관의 배치 형식은 미술관 자체가 도시 조직의 연장선으로 존재하도록 해서 주변의 길은 그대로 미술관 내부의 길이 되고, 마당으로 연결된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이런 미술관의 배치와 건축적 특징을

주변 지역-소격동, 삼청동, 가회동 등-으로 확장해 서울관 경계에 놓인 여러 어반 보이드를 리서치하고, 그 성격을 분석한다. 또한 옥상과 같이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여백의 공간을 찾아 다양한 시점의 보이드를 탐색하고자 한다. 건축에 한정된 보이드의 의미를 확장해 도시 조직의 경계에 놓인 보이드의 가능성을 발견, 포섭하려는 시도다. 변화의 시기를 거치며 조각나거나 차단된 주변 지역의 보이드를 드러내어 군도형 미술관을 표방한 서울관이 가진 주변 도시 조직과 연결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 보이드 역사 리서치: 김지현

○ 옵.신(서현석, 김성희, 슬기와 민), <옵.신 5: 보이드>6

<옵.신 5: 보이드>는 출판물 「옵.신」이 전시의 형태로 보여지는 작업으로 미술관 내부와 외부를 관객이 홀로 이동하면서 성립되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품이다. <4 번> 다섯 번째 <옵.신>은 ‘책’이라는 장으로부터 벗어나본다. 종이를 넘기는 신체 행위를 ‘장소’를 넘기는 것으로 대체해본다. 관객의 감각이 책에서 탈구되어 공간에 펼쳐진다. 걷는 것이 곧 읽는 행위가 된다. ‘책’의 물성의 자리는 ‘공백’이 된다. 관객은 미술관 안팎을 이동하면서 기존의 관람 행위와 유사한 체험을 하지만, 공간의 배열과 체험의 배치는 출판물이라는 구조에 상응하는 형태로 감각을 재구성하게 된다. 관객은 전시장이 아닌 미술관 곳곳에 펼펴진 20 곳의 외진 지점들(페이지)에 잠시 머물면서 미리 녹음된 오디오를 듣거나 설치물과 조응하며 공간과 상호작용한다. 관객은 서울관이라는 복잡하고 분주한 건물 전체의 맥락 속에서, 미술관이라는 공적인 공간 내에서 매우 사적인 연극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관이 가지고 있는 장소에 대한 과거의 기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지만 새로운 건물 틈새에 자리 잡고 있는 유령같은 존재이다. 그러한 유령의 흔적을, 과거의 기억을 페이지와 페이지네이션이라는 출판의 장치를 통해 한단계 비틀면서 환기시키고자 한다. * <옵.신>의 작업 중 관객 참여 퍼포먼스는 10 월 24 일부터 진행 * 목소리 출연: 임민욱, 서동진, 김지선, 성완경

○ 장민승 + 정재일, <밝은 방><밝은 방>은 전시실 6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밀폐형 공명통으로 설정하며 텅 빈 공간의 느낌을 빛과 음악 그리고 색으로 연출한다. <밝은 방>은 서울관의 여러 전시 공간 중 가장 깊은 곳까지 박혀 있는 전시실 6 의 건축적 조건을 그대로 드러낸다. 높은 층고와 드라마틱한 계단부를 가진 이곳은 그동안 작가들의 대형 설치작업들을 주로 선보인 곳이다. 반면 장민승 + 정재일은 이전 전시에 놓였던 작품들이 철수된 이 공간을 관람객이 없는 시간대의 텅빈 미술관이 주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일시적인 스튜디오로 이용하였다. 그 과정의 결과 전시실 6 은 역설적으로 형체가 없는 것들로 채워지지만 비워진 고요한 공간이 된다. 건축가가 설정한 군도형 미술관의 개념은 미술관 곳곳에서 보이지만 운영 여건 상 보이드를 찾거나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그것을 재발견하기 보다 차라리 전시장 자체를 공허부(void)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음악이 마치 공기와 바람처럼 머물러 있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빛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믹싱 엔지니어: 김병극 / 카피이스트: 이예지 / 음향장비 자문: 신도용 / 음향장비 설치: ACG 컴패니

조명 디자인: 이준일(라이트앤스타일) / 조명 장비 설치: 라이트앤스타일

○ 최춘웅, <실종된 X 를 찾습니다><실종된 X 를 찾습니다>는 한국 건축 속에 출현하는 보이드 공간들, 특히 ‘납작한 보이드’의 성격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보이드의 출신, 계보, 유형을 아우르는 하나의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한 내용을 3 막 연극 형식의 강연 퍼포먼스로 엮는다. 건축의 청사진 속에서 보통 ‘X’자로 표기되는 보이드 공간은 한국 건축의 핵심 요소이다. 그 중 납작한 보이드란 바닥에 뚫려 바로 아래층까지만 열려 있는 얕은 평면적 보이드다. 납작한 보이드는 공간적이라기보다 개념적이고, 볼륨을 만드는 것보다 영역을 나누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 확실하고 통일된 시작점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한국 건축가들이 납작한 보이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 없고, 정확하게 그 형상을 그릴 수는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를 마주하는 순간 직감적인 느낌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막을 수 있지만 채울 수 없는 그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수학에서 X 가 모르는 어떤 것을 뜻한다면, 건축의 청사진 속 X 는 보이지 않는 영혼들을 위한 빈 공간을 의미한다. X 는 마치 ‘잠시 나타났다가 영원히 사라지는 기호’와 같다. 서울관은 X 를 찾기 위한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서 본 작업의 무대이면서 배경이 된다. * 자문: 승효상, 전봉희, 박철수, 조민석, 민현준,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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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김희천 Kim Hee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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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천(b.1989)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활동하며 1)서울과, 2)서울에 사는 동세대의 사람들과, 3)동세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상환경에 대한 비디오를 만든다. 첫 개인전 ≪랠리 Wall Rally Drill≫가 2015 년 말에 커먼센터에서 열렸고,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서울시립미술관, 2016), ≪유명한 무명≫(국제갤러리, 2016), ≪뉴스킨 : 본뜨고 연결하기≫(일민미술관, 2015), ≪아시아 아트필름 앤 비디오 포럼≫(국립현대미술관, 2015) 등의 단체전 및 스크리닝에 참여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데굴데굴 데모험ᕕ( ᐛ )ᕗ≫(반지하 B½F, 2015)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하우스서울 OPENHOUSE Seoul오픈하우스서울은 빠르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국 도시와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공공예술프로젝트, 전시 기획, 도시와 건축에 관한 전략 수립 및 연구, 출판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도시와 건축 리서치를 바탕으로 평소 방문하기 힘든 장소를 개방해 한시적이나마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장소를 재발견하며, 우수한 건축물, 디자인,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를 돕는 건축전문축제 ‘오픈하우스서울’을 진행하고 있다.임진영(b.1975)은 건축전문기자이자 에디터로, 「공간」 편집팀장을 거쳐 건축전문지 「MARK」에 한국건축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다. 「HHF Architects」, 「3XN」, 「건축가 황두진」 등의 모노그래프를 기획, 편집했으며 APAP2010 등의 도큐멘테이션을 진행했다. 해외홍보원이 발간한 단행본『K-ARCHITECTURE』을 집필, 『2014 젊은건축가상』 단행본에 저자로 참여했다. 전시와 문화 기획에 참여해왔으며 2014 년부터 건축전문축제 ‘오픈하우스서울’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염상훈(b.1978)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과 유럽 및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CAT 건축도시디자인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도시적 관점을 반영한 건축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재개발과 재사용 건축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하학의 공간적 가능성과 설계방법론 및 건축교육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성주은(b.1975)은 연세대학교와 AA School 을 졸업하고 영국건축사로 활동 중 2012 년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openplus 연구실을 운영하며,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건축의 사회적 지속가능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해결책이라 믿고, 건축을 단순한

조형 결과물이 아닌 역동적인 도시 컨텍스트 속에서 해석하며, 디자인과 그 과정이 도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형진(b.1974)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출판사인 워크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세미콜론, 2007), 「펭귄 북디자인 1935~2005」(북노마드, 2010),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워크룸 프레스, 2015) 등의 책을 번역했다. 2016 년 최성민과 함께 전시회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일민미술관, 2016)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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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이(b.1978)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간> 예술 부분 기자 및 <ASIANA> 편집장을 거쳐, 현재 ‘오픈하우스서울’ 운영위원으로 예술 분야 오픈하우스와 오픈스튜디오를 기획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 독립 편집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과 건축의 간극에서 일어나는 재미나고 새로운 현상들을 주목하며, 그 접점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옵.신 Ob.scene옵.신은 무대(scene)에서 벗어난(ob-) 것들을 다루는 잡지다. 2011년에 스펙터프레스를 통해 처음 출간되었다. 4호까지 장치, 구리거울, 목소리, 도시 걷기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그에 맞는 잡지의 틀을

구성해왔다. 5호는 각 독자가 페이지를 넘기는 대신 ‘장소’를 넘기며 미술관을 체험하도록 초청한다. 이와 동반으로 출간된 종이 버전은 공간적 체험에 다양한 해석의 층위를 제안한다.

서현석(b.1965)은 근대성의 맥락에서 공간과 연극성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헤테로토피아>(서울, 2010-11), <영혼매춘>(서울, 2011), <매정하게도가을바람>(요코하마, 2013), <From the Sea>(도쿄, 2014) 등의 장소특정 퍼포먼스에서 관객은 허구와 현실이 중첩되는 도시 공간을 표류한다. <Derivation>(2012), <잃어버린 항해>(2012- ), <하나의 꿈>(2014), <Zoom out / Zone out>(2013-14) 등의 영상작품은 동시대 예술, 특히 건축과 영화 그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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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하는 ‘영화적’ 조건들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김성희(b.1966)는 다양한 예술 형식과 관점을 소개, 제작해온 기획자다.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을 창설, 초대 감독을 맡았고, 모다페, 백남준아트센터 개막축제 스테이션 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동시대 예술의 국제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시아 동시대 예술에 관한 담론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기와 민은 최슬기(b.1977)와 최성민(b.1971)으로 이루어진 2 인조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펙터

프레스를 운영하며 「옵.신」을 펴냈다. 경기도미술관, 미니애폴리스 워커아트센터, 삼성미술관 플라토,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곳에서 전시회에 참여했다. 최슬기는 계원예술대학교, 최성민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민승+정재일 jang miseung + jung jaeil

사진: 김도원

장민승+정재일은 미술가 장민승(b.1979)과 작곡가 정재일(b.1982)로 이루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그 룹으로, 현대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전달하지 못했던 감각적인 경험을 실험하고 있다. 장민승과 정재일의 작업은 미술, 음악, 연극, 영화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특정 영역에 속하지 않으며 찰나적인 감상을 끌어낸다. 두 사람 공동의 기억은 작업의 토대이자 연대 가능한 힘으로 이를 바탕으로 공적이며 지속적으로 정제된 결과물을 보여왔다. 2009 년 현재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자리에서 열렸던 현대미술 페스티발 ‘플랫 폼 인 기무사’에서 음악과 빛을 통해 공간을 다층적으로 경험하는 작업 <A. intermssion>을 선보였다. 2011 년 GPS 와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장소와 기억에 대한 서정극과도 같은 <스피어스문래>를 발표한 이후 2012 년 감각을 증폭시키는 극적인 상황을 재현한 <더 모먼트>, 일시적이고 비물질적인 요소만으로 제작되어 공공미술 분야의 큰 전환점을 만들었던 <상림> 등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최춘웅 Ch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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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웅(b.1971)은 건축설계와 함께 무대디자인과 건축역사를 공부했고, 첫 설계 작품인 점촌중학교 보따리별관을 계기로 10 년 째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건축가다. 2008 년 광주비엔날레와 2010년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서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했고, ≪플랫폼 인 기무사≫(기무사, 2009), ≪플레이타임≫(문화역서울 284, 2012), ≪탁월한 협업자들≫(일민미술관, 2013), ≪아트선재공간프로젝트≫(아트선재, 2014)에 참여했다. 공공미술 작업으로는 아티스트 김소라와 함께 공주 금성배수장에 <소행성 G> (2013)를 설치했고, 아티스트 김범과 협업하여 진행한 상하농원 프로젝트가 2016 년 4 월에 문을 열었다.

■ 연계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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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MCA 전시를 말하다: 작가와의 대화, <보이드.라운드.토크.>

- 일 시: 2016. 10. 26. (수) 4pm-6pm-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 내 용: ‘보이드’ 전시 참여 작가 라운드 토크- 대담자: 박성태(사회, 정림건축문화재단 국장), 김성희(옵.신), 김희천, 염상훈(오픈하우스서울),장민승, 최춘웅,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총 7 명- 문 의: 02-3701-9603<보이드.라운드.토크.>는 건축에서의 여백, 빈 공간을 의미하는 ‘보이드’를 주제로, 이번 전시 주제에 대한 작가들의 해석 및 작품 소개를 통해 건축과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각 작가들의 시선에서 ‘보이드’의 사유와 해석을 나누는 자리다. 사전 설문 수집을 통해 작가들과의 대화를 넘어 관람객의 주제 해석으로까지 이슈를 확장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본 시간을 통해 ‘보이드’에 대한 우리 각자의 생각을 수집‧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 중 5 개의 팀 각 1 명의 작가가 모일 예정이며, 라운드토크 사회를 맡은 박성태는 예술학을 전공하고 건축지 라운드토크 사회를 맡은 박성태는 예술학을 전공하고 건축지 <<공간공간>>의 편집장을의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현재역임하였고 현재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건축신문> 발행과 건축학교 프로젝트를 기획, 최근 <협력적 주거 공동체> 전시기획 등 전시, 교육, 강연,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각문화 전반과 건축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는 이번 라운드 토크에서 건축과 미술, 시각문화를 교차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매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보이드 주제 관람객 의견 수집 <보이드를 수집합니다> 엽서 배포 예정

2. MMCA 전시를 말하다: 렉처 퍼포먼스 - 낭독극, <건축극장 X> - 일 시: 2016. 10. 15. (토), 11. 5. (토), 12. 3. (토) 4pm-5pm-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7- 내 용: 보이드를 주제로 한국 현대 건축사를 은유하는 낭독극- 연출‧극본: 최춘웅 - 실종된 X 를 찾습니다 (전체 3 부극) - 출 연: 민현준(건축가, 서울관 설계자), 최춘웅(작가),로랑 페레이라(건축가, 최페레이라건축 대표), - 전봉희(건축사가), 한명구‧박상종‧김지혁‧이은디‧유동훈(배우) - 문 의: 02-3701-9603

시 간 개 요 출 연

10.15.(토)16:00-17:00

<건축극장 X> 1막X, 또는 유년의 기억

최춘웅×민현준, 배우들(김지혁‧이은디‧유동훈)

11.5.(토)16:00-17:00

<건축극장 X> 2막X 를 기다리며

전봉희한명구×박상종×로랑 페레이라×유동훈

12.3.(토)16:00-17:00

<건축극장 X> 3막X 에 대한 강의

최춘웅

최춘웅은 이번 전시 작품 구상 단계에서 건축가다운 시선으로 서울관 건축 도면에 그려진 X 의 기호에 관심을 가진다. 건축 도면에서 흔히 그려지는 X 는 빈 공간을 의미하는데 X 기호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전시 작품뿐만 아니라 극본으로까지 이어진다. <건축극장 X>는 낭독극 형태의 렉처 퍼포먼스로 X 를 찾아 의미를 규정해가는 과정으로 개인의 기억부터 한국현대건축사 속 등장하는 주요 건축물로 여정이 이어진다. 전체 3막 구성의 이번 극은 낭독극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퍼포먼스, 강연의 형태가 차례로 덧입혀진다. 특히 2막 ‘X 를 기다리며’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의 호흡을 은유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산울림 극장에서 오랫동안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역할로 한국에서의 고도를 그려내었던 배우 한명구, 박상종이 특별 출연하여 고도의 목소리로 낭독함으로써 극에 한껏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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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에서는 최춘웅 작가의 강연을 끝으로 초대 건축가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소무대가 놓인 작품 속 나무의 샹들리에를 점등하는 축제의 점등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3. 보이드 커넥션(투어프로그램)- 사라진 보이드, 조각난 보이드: 10.26(수) 16:00 /이상해(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근현대 보이드의 형성과 소멸 1: 10.27(목) 16:00 / 안창모(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현대 건축물의 보이드 조각 잇기: 10.28(금) 16:00 /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대표, 건축전문기자)- 보이드의 포섭_옥상 투어: 10.29(토) 15:00 / 최진이(전 <공간>기자, 전<아시아나>편집장)- 근현대 보이드의 형성과 소멸 2: 10.30(일) 13:00 / 이연경(연세대학교 학사지도교수)- 문 의: 02-3701-9556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변은 조선시대 종친부, 근대의 흔적인 기무사, 현대의 미술관이 공존하는 역사적인 곳이다. 조선시대, 근현대를 지나오며 이 일대는 궁궐, 별궁, 종친부 등의 조선시대 주요 시설과 기무사 등 군 시설, 근현대 학교의 생성과 소멸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보이드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면서 도시 조직을 형성해왔다. 역사적 맥락에서 형성된 보이드를 탐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여백과 경계의 배경을 탐색해본다

4. 옥상달빛 페스티벌- 옥상캠핑: 10.26(수) 19:00, 국립현대미술관(구 기무사)옥상

황두진(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종석- 옥상음악회: 10.27(목) 19:00, 종친부 마당 - 별 헤는 밤: 10.28(금) 19:00, 종친부 마당

조재일(국립과천과학관 천문학 연구사)- 미스터리 나이트: 10.29(토) 19:00, 국립현대미술관(구 기무사)옥상

김용언(미스테리아 편집장), 곽재식 작가 - 옥상 낭독회: 10.30(일) 16:00, 국립현대미술관(구 기무사)옥상

승효상(이로재 대표, 전 서울시 총괄건축가) - 문 의: 02-3701-9556보이드는 도시를 더 풍요롭게 해주는 빈 공간이다. 더 많은 보이드를 포섭하는 의미에서 레벨 차이로 만들어진 옥상을 또 다른 보이드로 활용하는 이벤트를 통해, 석양이 지는 늦은 오후부터 인적이 드물어지는 밤까지, 미술관의 보이드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서울관 주변 문화시설의 옥상과 연계하여 오픈하우스 축제로 진행한다.*보이드 커넥션/옥상달빛 페스티벌은 <MMCA 현대차 | 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ohseoul.org) 참고

5. 큐레이터 토크

-일 시: 2016. 12. 7. (수) 7pm-8pm-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6 앞-강연자: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문 의: 02-3701-9603<보이드, 큐레이터 토크>는 미술관 야간 개방일인 수요일 저녁, 여러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시되는 흩어진 보이드의 전시 공간들을 산책하듯 탐사하며 기획 큐레이터의 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 작품감상해설 MEG전시기간 중 매일 15:00전시실 6, 7, 미디어랩

7. 전시 하이라이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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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중 매일 11:00 / 16:00*수, 토 17:00 추가운영전시실 1 앞

■ 전시(공간 및 작품) 설치 사진

1. 보이드 인트로, 플랫폼

2. 전시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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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승 + 정재일, <밝은 방>, 2016 / jang minseung + jung jaeil, Light Chamber,

2016

3.

전시실

6, 7

사이

복도

오픈하우스서울, <보이드 폼, 보이드 커넥션>, 2016 / OPENHOUSE Seoul, Void Form Void Connectio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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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시실 7

최춘웅, <실종된 X 를 찾습니다>, 2016 / Choon Choi, A Genealogy of X, 2016

5. 미디어랩김희천, <요람에서>, 2016 / Kim Heecheon, From Cradle to, 2016

6. 전시실 7 + 기타 공간옵.신, <옵.신 5: 보이드>, 2016 / Ob.scene, Ob.scene 5: Voi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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