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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3일 월요일 사회Ⅱ 제 3202호 7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 모래 섬에서 태어난 쇠제비갈매기 새끼들 이 대부분 성체(成體)로 성장해 호주 등으로 떠났다. 안동시가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 는 CCTV로 확인한 결과, 지난 5월 22 일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탄 생한 데 이어 총 26개 둥지에서 새끼 71마리가 태어났다. 안동시는 당시 일부 둥지에서 2~3 마리의 새끼가 어미 품속에 안긴 장 면과 둥지 주위에서 벗어난 새끼가 어미에게 재롱을 떠는 장면, 빙어를 통째 삼키는 장면, 어미가 물에 적신 몸으로 새끼를 더위로부터 식혀주는 장면 등을 확인했다. 산란 이후 새끼가 성장하기까지 순 조롭지는 않았다. 대낮일 경우 쇠제 비갈매기 부모 새들은 매, 왜가리, 까 마귀 등 새끼 보호를 위해 수십 마리 씩 집단으로 날아올라 천적을 퇴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끼들의 안정적인 서식 환 경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천적 의 야간 침입이었다. 특히 바다가 아 닌 내륙 특성상 ‘밤의 제왕’으로 알려 진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의 출현은 새 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 대부분의 새끼가 태어난 지 2주쯤 되던 지난 6월 14일 밤 9시 30분, 안 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섬에 올해 첫 수리부엉이의 침입이 있었다. 이후 5 일 연속 수리부엉이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처음 인공섬 주위를 배회하던 수리 부엉이는 미리 안동시가 설치한 은신 처용 파이프(지름 12cm·가로 90cm) 속에 숨은 새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 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은신처인 파이프에서 이탈 한 일부 새끼는 결국 수리부엉이에게 잡아먹혔다. 뛰어난 청각능력을 지닌 수리부엉이는 은신처 속의 새끼도 발 견했는데 허리를 낮춰 안을 살펴본 후 은신처 입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리 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안동시가 은신처 인근에서 새끼의 깃이 뽑힌 흔적 등 피해 상황을 점검 한 결과, 새끼 4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행히 아직 날지 못하 는 새끼들은 은신처 파이프 속에 꼭 꼭 숨은 상태여서 모두 무사할 수 있 었다. 안동시가 설치한 35개 파이프 가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다행히 올해의 경우 1차 산란이 순 조롭게 진행 된 데다 새끼의 성장 속 도도 빨라져 날 수 있는 개체 수가 많 아졌다. 태어난 새끼 71마리 중 5마 리는 수리부엉이와 왜가리 등 천적 에 의해 희생됐으며 4마리는 자연 폐 사, 1마리는 사람에 의해 밟혀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었다. 나머지 61마리의 새끼는 무사히 성체로 자라 호주 등 으로 떠났다. 앞서 지난 1월 안동시는 조류 전문 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조성 추진 협의 체를 통해 설치공법과 향후 계획 등 을 논의한 후 지난 3월 말 전국 최초 로 1,000㎡의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 을 조성하였다.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강 판을 사용했으며 섬 위에 160톤의 마 사토를 깔았다. 인공섬 아래에는 물 에 뜨는 드럼통 1800개와 홍수 방지 를 위해 배수관 200개를 설치했다. 인 공섬 고정을 위해 2톤 무게의 닻 4개 도 설치했다. 호주에서 1만km를 날아와 4월에 서 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쇠제비 갈매기는 2013년부터 내륙 민물호수 인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알을 낳 고 새끼를 길렀다. 그러나 작년부터 안동호의 수위상 승으로 기존 서식지인 모래섬이 사라 져 번식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올해 는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으로 조성해 앞으로 안정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 하게 되었다. /박창근 기자 안양시 각 동에서는 지난 6월부 터 박달2동을 시작으로 두 달에 걸 쳐 ‘토닥토닥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왔다. 안양6동과 석수2동 평촌동은 행 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호계2동 과 범계동은 로데오 거리와 범계 역 지하에서, 호계1동은 호계시장 과 관내를 순회하며, 갈산동은 버 스정류장과 학교 앞, 일심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안양9동은 새마을 교 일대에서, 박달1동은 한신어린 이공원에서, 평안동은 초원 어린이 공원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 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힘내세요 안양시민여러분”, “손씻기는 기본”, “마스크 착용은 필수!”등 응원문구가 적힌 손소독 제와 생활방역수칙 안내문을 건네 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 하 고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 했다. 또한 지난 3일 신촌동에서는 동 V터전에서 한 달 간 개성 넘치는 마스크 줄을 150개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에게 기부했 다. 이어 박달1동은 이웃들을 위한 여름용 마스크 1,000매를 준비해 1 가구당 2매씩 500가구에게 전달했 다. 한편, 각 동의 주민단체들은 코 로나19 장기화와 때이른 무더위로 지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 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 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반찬 나 눔에 나섰다. 안양5동은 지난달 17일 관내 저 소득층 독거인 50가구에게 오이지 무침과 장조림 등 여름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어 안양 2동과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 더위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 으로 물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부림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는 지난 1일 밑반찬 멸치를 직접 조리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50 가구에게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안양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가 암환자가 영양죽을 먹고 건 강을 되찾았던 사례에 착안, 영양 관리가 필요한 암환자, 중증질환자 등 저소득층 40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했다. 그 밖에 박달2동, 신촌동, 안양9 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정성을 담 아 숙성시킨 오이지를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혹서기를 대비해 건강한 여름나 기 용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 의 주거환경을 돌본 단체들도 있 었다.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2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 득 장애인 23명에게 쿨내의 지원 사업을 펼쳤다. 안양3동과 안양9동 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께 선풍 기와 대나무 돗자리를 지원했다. 또한 안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6일 안양2동으로 전입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에 게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행거· 서랍장·선풍기 등 생활용품을 기 부했다.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 의체는 여름철 해충에 대비한 현 관 방충망을 설치해 드렸다.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한 달 간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9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불 세탁 지원 사업을 펼쳤다. 그밖에 안양5동 오동통아기사 랑위원회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축 하 아기용품과 안양5동 관내 병원 의 후원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을 위한 초음파 무료검진권 및 수 액영양제 이용권 등을 20명의 출 산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석수1동이 안양예 술공원 벽천광장을 중심으로 하절 기 행락질서 캠페인을 벌이고, 주 민들로부터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춘기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CCTV 영상 관제에 스마트 관제 및 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여주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여주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600여대를 활용하여 관제요원 16명 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활동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상 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녹화된 CCTV 영상을 수사목적 으로 제공하여 범인 검거에 활용함으 로써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범용 CCTV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관제요원 1인이 동시에 지켜봐야 하 는 CCTV가 400대에 달해 모든 CCTV 를 제대로 관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 가능에 가까운 실정이다. 또한 녹화 된 영상을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돌려보는 경우도 있어 CCTV 영상관제 및 분석 효율성이 저 하되어 왔다. 하지만 여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도 입한 『스마트 관제 및 분석 시스템』 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스마트 관제 및 분 석 시스템』이란 모든 영상이 아닌 특 이사항이 포착된 영상만 선별관제하 고 특이사항이 녹화된 영상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 템을 활용하면 관제요원이 실시간 관 제해야 하는 CCTV 대수를 줄일 수 있 어 집중관제가 가능하고, 경찰의 수 사 과정도 신속해질 수 있어 업무효 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주대 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살시도 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중고등 학교 통학로, 도시공원, 여성안심구역 등에 우선 적용하여 집중관제를 실시 하기로 했다. /고덕영 기자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 단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 을 지키면서 조심스레 독도홍보 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경 남관광박람회’를 찾은데 이어,‘대 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부산 벡스코, 7. 9.(목) ~ 11.(토))와‘대 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일 산 킨텍스, 8. 13.(목) ~ 15.(토))에 서 잇달아 독도홍보버스를 운영 한다. 독도재단은 올해 코로나19 확 산으로 다중·집합행사장을 찾는 대신 로드홍보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전국 단위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과 손 소독 적극 유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독도홍보버스를 운 영한다고 밝혔다. 독도재단은 특 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는 버스는 물론이고, 포토존 기기 및 VR, 터치스크린 등을 주기적 으로 소독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 에 힘쓸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 장 이재준)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0년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 제경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 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활발한 화 훼 무역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화훼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 았다.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1,266 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839만 달러 의 화훼 수출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8회째 열리는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축제 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하여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대상 축제가 선 정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이만조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 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 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 신 5785명으로 대부분 홀몸 어르신 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 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9월 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 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홀 몸어르신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 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돌봄어르신들 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 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 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4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 인력 258명, 10개 권역 돌봄 민간 인력(수행기관) 368명 등 626명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대응반이 돌봄 취 약 노인을 발굴한다. /현재용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은 환자와 더 빠른 소통과 올바른 건 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이름을 ‘강동경희대병원 H-log’로 개 편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강동경희대병원 H-log’는 직원 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채널명이다. 약 2주간 원내 채널명 공모를 통해 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를 통 해 H-log(Health+Blog)가 최종 선정 되었다. 콘텐츠도 재정비해 환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 해 코너를 세분화했다. 우선 △유튜 브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콘 텐츠 <궁금한 이야기 K>코너를 신설 했다. 궁금한 이야기 K에서는 치료 를 위해 내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외 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질환 에 대해 내과, 외과 의사가 함께 등장 해 풀어나가면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정보에 무지해 병원을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환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진료과별 검사 및 병원 생활 시 필요 한 정보로 꾸미는 ‘병원 생활백서’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심도 깊은 재활 운동법’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용환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잠 정적으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 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지난 9일 노인일자리 현장을 방문하여 참 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덕분에챌 린지에 동참했다.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 등 하교를 지원하고 있는 주니어지킴이 사업단을 찾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 르신 한분 한분을 차례로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시 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 며 아울러 학생들에게도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주니어지킴이 사업을 운영하 는 이천시니어클럽에서 준비한 #덕 분에챌린지에도 동참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과 생활 방역에 적극 참여해준 이천시민에게 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은 “노인일자리 재개와 관련 이천시장 님의 현장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격려 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적 합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천 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되는 이천 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가 이드라인에 따라참여 어르신 건강상 태 및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을 철 저하게 확인하고 진행 될 계획이다. /고덕영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의왕시 소 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 움을 주고자‘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 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골목상권 SNS 홍보 활성화사업(매장의 SNS 홍보 를 위한 촬영 지원), ▲대학 연계 상 인대학 운영사업(관내 대학교와 연 계해 상인교육 운영), ▲방역물품 지원 및 상가 안심존 운영사업(마 스크 등 물품지원 및 위생적으로 점 포를 관리한 업소를‘안심존’으로 지 정), ▲계원대학교 인근 갈미상권 활성화사업(내손동 갈미상권 각 매 장별 이벤트 쿠폰 제작 지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예 정으로 지원대상은 의왕시 관내 사업 자로 등록된 점포 및 상인회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정책 자금 지원제외 업종(유흥, 도박 및 사 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중필 기자 연천군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 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 지를 위해 10월로 이미 연기되었던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공식적으 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 2020-2021 문화관광축제’ 로 선정된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는 2021년으로 순연하게 되었다. 연천군은 올 가을 축제를 개최하 지는 않지만, 이미 계약된 일부 공연 및 준비한 창작뮤지컬「전곡리안시그 널」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기 위 해 소규모 이벤트를 준비하여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공연업계와의 상 생 및 축제를 기다린 많은 주민들과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 다고 전했다. 또한 SNS채널을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과 축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고 내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는 축 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 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시 대 유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5월 선 사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 가 진행되고 있다. /강팔원 기자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공식 취소 결정 강동경희대병원, 유튜브 채널이 확 바뀐다 환자와 더 빠른 소통·올바른 건강정보 전달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국내 화훼 산업 발전 기여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토닥토닥 캠페인’ 릴레이 각 동별 고통분담·이웃사랑 실천 파노라마 시민들 위로 갈산동 호계 1동 석수2동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새끼 60여 마리 호주로 떠나 영구적 인공 모래섬 설치로 안정적 종( ) 보존 기여 도산서원 등 안동호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청신호’ 여주시, 스마트 CCTV 영상관제·분석 기술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등 집중관제… 실시간 신속대응 가능 “독도홍보버스, 안심하고 체험 하세요” 독도재단, 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 본격 운영 관람객 발열 체크·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의왕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SNS홍보, 상인대학, 방역용품 지원 등 시행 수원시,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 전개 어르신들 우울감·고립감 해소 다양한 정책 추진 이천시니어클럽 주니어지킴이 사업 재개 엄태준 시장, 노인일자리 현장 방문 격려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새끼 60여 마리 호주로 떠나pdf.dmilbo.com/2020/07/13/20200713-07.pdf · 1 day ago · 제 3202호 사회Ⅱ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7 안동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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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3일 월요일사회Ⅱ제 3202호 7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 모래

섬에서 태어난 쇠제비갈매기 새끼들

이 대부분 성체(成體)로 성장해 호주

등으로 떠났다.

안동시가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

는 CCTV로 확인한 결과, 지난 5월 22

일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탄

생한 데 이어 총 26개 둥지에서 새끼

71마리가 태어났다.

안동시는 당시 일부 둥지에서 2~3

마리의 새끼가 어미 품속에 안긴 장

면과 둥지 주위에서 벗어난 새끼가

어미에게 재롱을 떠는 장면, 빙어를

통째 삼키는 장면, 어미가 물에 적신

몸으로 새끼를 더위로부터 식혀주는

장면 등을 확인했다.

산란 이후 새끼가 성장하기까지 순

조롭지는 않았다. 대낮일 경우 쇠제

비갈매기 부모 새들은 매, 왜가리, 까

마귀 등 새끼 보호를 위해 수십 마리

씩 집단으로 날아올라 천적을 퇴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끼들의 안정적인 서식 환

경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천적

의 야간 침입이었다. 특히 바다가 아

닌 내륙 특성상 ‘밤의 제왕’으로 알려

진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의 출현은 새

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

대부분의 새끼가 태어난 지 2주쯤

되던 지난 6월 14일 밤 9시 30분, 안

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섬에 올해 첫

수리부엉이의 침입이 있었다. 이후 5

일 연속 수리부엉이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처음 인공섬 주위를 배회하던 수리

부엉이는 미리 안동시가 설치한 은신

처용 파이프(지름 12cm·가로 90cm)

속에 숨은 새끼를 미처 발견하지 못

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은신처인 파이프에서 이탈

한 일부 새끼는 결국 수리부엉이에게

잡아먹혔다. 뛰어난 청각능력을 지닌

수리부엉이는 은신처 속의 새끼도 발

견했는데 허리를 낮춰 안을 살펴본

후 은신처 입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리

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안동시가 은신처 인근에서 새끼의

깃이 뽑힌 흔적 등 피해 상황을 점검

한 결과, 새끼 4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행히 아직 날지 못하

는 새끼들은 은신처 파이프 속에 꼭

꼭 숨은 상태여서 모두 무사할 수 있

었다. 안동시가 설치한 35개 파이프

가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다행히 올해의 경우 1차 산란이 순

조롭게 진행 된 데다 새끼의 성장 속

도도 빨라져 날 수 있는 개체 수가 많

아졌다. 태어난 새끼 71마리 중 5마

리는 수리부엉이와 왜가리 등 천적

에 의해 희생됐으며 4마리는 자연 폐

사, 1마리는 사람에 의해 밟혀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었다. 나머지 61마리의

새끼는 무사히 성체로 자라 호주 등

으로 떠났다.

앞서 지난 1월 안동시는 조류 전문

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조성 추진 협의

체를 통해 설치공법과 향후 계획 등

을 논의한 후 지난 3월 말 전국 최초

로 1,000㎡의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

을 조성하였다.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강

판을 사용했으며 섬 위에 160톤의 마

사토를 깔았다. 인공섬 아래에는 물

에 뜨는 드럼통 1800개와 홍수 방지

를 위해 배수관 200개를 설치했다. 인

공섬 고정을 위해 2톤 무게의 닻 4개

도 설치했다.

호주에서 1만km를 날아와 4월에

서 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쇠제비

갈매기는 2013년부터 내륙 민물호수

인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알을 낳

고 새끼를 길렀다.

그러나 작년부터 안동호의 수위상

승으로 기존 서식지인 모래섬이 사라

져 번식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올해

는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으로 조성해

앞으로 안정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

하게 되었다./박창근 기자

안양시 각 동에서는 지난 6월부

터 박달2동을 시작으로 두 달에 걸

쳐 ‘토닥토닥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왔다.

안양6동과 석수2동 평촌동은 행

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호계2동

과 범계동은 로데오 거리와 범계

역 지하에서, 호계1동은 호계시장

과 관내를 순회하며, 갈산동은 버

스정류장과 학교 앞, 일심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안양9동은 새마을

교 일대에서, 박달1동은 한신어린

이공원에서, 평안동은 초원 어린이

공원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

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힘내세요 안양시민여러분”,

“손씻기는 기본”, “마스크 착용은

필수!”등 응원문구가 적힌 손소독

제와 생활방역수칙 안내문을 건네

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 하

고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 했다.

또한 지난 3일 신촌동에서는 동

V터전에서 한 달 간 개성 넘치는

마스크 줄을 150개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에게 기부했

다. 이어 박달1동은 이웃들을 위한

여름용 마스크 1,000매를 준비해 1

가구당 2매씩 500가구에게 전달했

다. 한편, 각 동의 주민단체들은 코

로나19 장기화와 때이른 무더위로

지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

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

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반찬 나

눔에 나섰다.

안양5동은 지난달 17일 관내 저

소득층 독거인 50가구에게 오이지

무침과 장조림 등 여름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어 안양 2동과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

더위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

으로 물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부림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는 지난 1일 밑반찬 멸치를 직접

조리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50

가구에게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안양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가 암환자가 영양죽을 먹고 건

강을 되찾았던 사례에 착안, 영양

관리가 필요한 암환자, 중증질환자

등 저소득층 40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했다.

그 밖에 박달2동, 신촌동, 안양9

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정성을 담

아 숙성시킨 오이지를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혹서기를 대비해 건강한 여름나

기 용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

의 주거환경을 돌본 단체들도 있

었다.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2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

득 장애인 23명에게 쿨내의 지원

사업을 펼쳤다. 안양3동과 안양9동

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께 선풍

기와 대나무 돗자리를 지원했다.

또한 안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6일 안양2동으로 전입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에

게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행거·

서랍장·선풍기 등 생활용품을 기

부했다.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

의체는 여름철 해충에 대비한 현

관 방충망을 설치해 드렸다.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한 달 간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9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불 세탁 지원 사업을 펼쳤다.

그밖에 안양5동 오동통아기사

랑위원회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축

하 아기용품과 안양5동 관내 병원

의 후원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을 위한 초음파 무료검진권 및 수

액영양제 이용권 등을 20명의 출

산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석수1동이 안양예

술공원 벽천광장을 중심으로 하절

기 행락질서 캠페인을 벌이고, 주

민들로부터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서명을 받기도 했다./이춘기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CCTV 영상

관제에 스마트 관제 및 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여주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여주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600여대를 활용하여 관제요원 16명

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활동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상

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녹화된 CCTV 영상을 수사목적

으로 제공하여 범인 검거에 활용함으

로써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범용 CCTV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관제요원 1인이 동시에 지켜봐야 하

는 CCTV가 400대에 달해 모든 CCTV

를 제대로 관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

가능에 가까운 실정이다. 또한 녹화

된 영상을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돌려보는 경우도 있어

CCTV 영상관제 및 분석 효율성이 저

하되어 왔다.

하지만 여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도

입한 『스마트 관제 및 분석 시스템』

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스마트 관제 및 분

석 시스템』이란 모든 영상이 아닌 특

이사항이 포착된 영상만 선별관제하

고 특이사항이 녹화된 영상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

템을 활용하면 관제요원이 실시간 관

제해야 하는 CCTV 대수를 줄일 수 있

어 집중관제가 가능하고, 경찰의 수

사 과정도 신속해질 수 있어 업무효

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주대

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살시도

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중고등

학교 통학로, 도시공원, 여성안심구역

등에 우선 적용하여 집중관제를 실시

하기로 했다./고덕영 기자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

단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

을 지키면서 조심스레 독도홍보

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경

남관광박람회’를 찾은데 이어,‘대

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부산

벡스코, 7. 9.(목) ~ 11.(토))와‘대

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일

산 킨텍스, 8. 13.(목) ~ 15.(토))에

서 잇달아 독도홍보버스를 운영

한다.

독도재단은 올해 코로나19 확

산으로 다중·집합행사장을 찾는

대신 로드홍보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전국 단위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과

손 소독 적극 유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독도홍보버스를 운

영한다고 밝혔다. 독도재단은 특

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는 버스는 물론이고, 포토존 기기

및 VR, 터치스크린 등을 주기적

으로 소독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

에 힘쓸 계획이다./김영민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

장 이재준)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0년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

제경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

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활발한 화

훼 무역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화훼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

았다.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1,266

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839만 달러

의 화훼 수출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8회째 열리는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축제

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하여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대상 축제가 선

정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이만조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

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

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

신 5785명으로 대부분 홀몸 어르신

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

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9월 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

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홀

몸어르신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

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돌봄어르신들

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

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

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4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 인력 258명, 10개 권역 돌봄 민간

인력(수행기관) 368명 등 626명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대응반이 돌봄 취

약 노인을 발굴한다./현재용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은 환자와 더 빠른 소통과 올바른 건

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이름을 ‘강동경희대병원 H-log’로 개

편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강동경희대병원 H-log’는 직원

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채널명이다.

약 2주간 원내 채널명 공모를 통해

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를 통

해 H-log(Health+Blog)가 최종 선정

되었다. 콘텐츠도 재정비해 환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

해 코너를 세분화했다. 우선 △유튜

브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콘

텐츠 <궁금한 이야기 K>코너를 신설

했다. 궁금한 이야기 K에서는 치료

를 위해 내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외

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질환

에 대해 내과, 외과 의사가 함께 등장

해 풀어나가면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정보에

무지해 병원을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환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진료과별 검사 및 병원 생활 시 필요

한 정보로 꾸미는 ‘병원 생활백서’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심도 깊은

재활 운동법’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를 선보일 예정이다./방용환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잠

정적으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

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지난

9일 노인일자리 현장을 방문하여 참

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덕분에챌

린지에 동참했다.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 등

하교를 지원하고 있는 주니어지킴이

사업단을 찾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

르신 한분 한분을 차례로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시

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

며 아울러 학생들에게도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주니어지킴이 사업을 운영하

는 이천시니어클럽에서 준비한 #덕

분에챌린지에도 동참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과 생활

방역에 적극 참여해준 이천시민에게

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은

“노인일자리 재개와 관련 이천시장

님의 현장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격려

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적

합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천

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되는 이천

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가

이드라인에 따라참여 어르신 건강상

태 및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을 철

저하게 확인하고 진행 될 계획이다. /고덕영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의왕시 소

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

움을 주고자‘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

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골목상권 SNS

홍보 활성화사업(매장의 SNS 홍보

를 위한 촬영 지원), ▲대학 연계 상

인대학 운영사업(관내 대학교와 연

계해 상인교육 운영), ▲방역물품

지원 및 상가 안심존 운영사업(마

스크 등 물품지원 및 위생적으로 점

포를 관리한 업소를‘안심존’으로 지

정), ▲계원대학교 인근 갈미상권

활성화사업(내손동 갈미상권 각 매

장별 이벤트 쿠폰 제작 지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예

정으로 지원대상은 의왕시 관내 사업

자로 등록된 점포 및 상인회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정책

자금 지원제외 업종(유흥, 도박 및 사

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중필 기자

연천군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

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

지를 위해 10월로 이미 연기되었던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공식적으

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 2020-2021 문화관광축제’

로 선정된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는 2021년으로 순연하게 되었다.

연천군은 올 가을 축제를 개최하

지는 않지만, 이미 계약된 일부 공연

및 준비한 창작뮤지컬「전곡리안시그

널」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기 위

해 소규모 이벤트를 준비하여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공연업계와의 상

생 및 축제를 기다린 많은 주민들과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

다고 전했다.

또한 SNS채널을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과 축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고 내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는 축

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

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시

대 유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5월 선

사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

가 진행되고 있다./강팔원 기자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공식 취소 결정

강동경희대병원, 유튜브 채널이 확 바뀐다환자와 더 빠른 소통·올바른 건강정보 전달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국내 화훼 산업 발전 기여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토닥토닥 캠페인’ 릴레이각 동별 고통분담·이웃사랑 실천 파노라마 시민들 위로

갈산동

호계 1동

석수2동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새끼 60여 마리 호주로 떠나영구적 인공 모래섬 설치로 안정적 종(種) 보존 기여도산서원 등 안동호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청신호’

여주시, 스마트 CCTV 영상관제·분석 기술 도입어린이보호구역 등 집중관제… 실시간 신속대응 가능

“독도홍보버스, 안심하고 체험 하세요”독도재단, 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 본격 운영관람객 발열 체크·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의왕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SNS홍보, 상인대학, 방역용품 지원 등 시행

수원시,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 전개어르신들 우울감·고립감 해소 다양한 정책 추진

이천시니어클럽 주니어지킴이 사업 재개엄태준 시장, 노인일자리 현장 방문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