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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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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কъƧ

- 안학수(1954~ )

털털하게 땅을 기어간다고

아무거나 타고 올라간다고

흔하디흔한 꽃이라지만

예쁘지 않은 꽃이라지만

그보다 따뜻한 꽃이 없지

그만큼 넉넉한 꽃은 없지

땡볕에 몽롱하던 날

찾아온 땅벌 한 마리

주린 배 가득 먹이고도

단 꿀 한 통 들려 보냈지

크고 넓은 잎 치마폭엔

반가운 이 오면 주려고

싱싱한 애호박 하나

남몰래 키우고 있지

Ecobuddha

Ecobuddha

ଉཛྷఊ༰ F R Q W H Q W V

생태적 깨달음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지속 가능한 삶

행복한 불편 | 최광수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 노숙자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 최진연

지부 환경활동 소식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 최형용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 정기성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 | 남명희

more가 아닌 less | 김다인

에코붓다 7middot8월호 | 펴낸 날 2014년 7월 21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97 | 전송 02-587-8758 | 전자우편 ecobuddhajungtoorg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윤정순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 구진옥

그래 이거였어 | 이동림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바다 건너 온 소식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 오상희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 강선미

부뚜막수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외 | 편집부

에코붓다 이모저모

에코붓다 후원회원

໗ቈႫନపၭ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정토회는 한국사회에 민주화 요구가 분출하고 사회주의권이 몰락해 가던

1988년 lsquo일과 수행rsquo을 하나로 하여 lsquo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rsquo을 함께 찾고

만들어나가는 수행공동체로 출발하였다

정토회는 그동안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일구기 위하여 환경문제와 제

3세계 빈곤문제 평화와 인권문제를 활동의 주요과제로 삼고 ldquo맑은 마음 좋

은 벗 깨끗한 땅rdquo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수행활동을 해 왔다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인생이 행복해지고 이웃과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

해 깨끗한 땅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활동의 기본정신이다

특히 정토회는 lsquo내 것rsquo 중심의 소유에 기반한 소비 지향적인 탐욕과 경쟁중

심의 생활양식이 오늘날 인류는 물론 뭇 생명들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생태위

기를 불러왔다는 데 대한 반성을 통해 1999년부터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을 시작

하게 되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lsquo이 우주 안의 모든 생명은 한 몸으로서 누구

의 것도 아님을 알아 적게 쓰고 적게 가짐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조화와 균

형을 이루는 대안적인 생활양식과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rsquo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lsquo도시rsquo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

기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정토회 내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실천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우리가 먼저 직접 실천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대안적인 생활

양식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사회화하는데 쓰레기 제로운동의 목

적을 두고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

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반입금지 등 보다 근

본적인 관점에서 실천활동을 해 오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도시라는 생활공간이 가지는 현실적 한

계를 인정하지만 생태적 위기라는 현실상황 속에서 새로운 실천적 대안마련

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lsquo쓰레기제로rsquo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과 방법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보완함

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경험들을 토대로 대중적인 시민 실천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키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①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점으로 바꾸기

그동안 쓰레기는 우리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물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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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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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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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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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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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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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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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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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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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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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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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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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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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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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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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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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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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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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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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국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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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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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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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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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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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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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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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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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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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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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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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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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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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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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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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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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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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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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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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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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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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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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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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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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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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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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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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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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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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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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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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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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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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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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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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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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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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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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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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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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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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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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Ecobuddha

ଉཛྷఊ༰ F R Q W H Q W V

생태적 깨달음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지속 가능한 삶

행복한 불편 | 최광수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 노숙자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 최진연

지부 환경활동 소식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 최형용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 정기성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 | 남명희

more가 아닌 less | 김다인

에코붓다 7middot8월호 | 펴낸 날 2014년 7월 21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97 | 전송 02-587-8758 | 전자우편 ecobuddhajungtoorg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윤정순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 구진옥

그래 이거였어 | 이동림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바다 건너 온 소식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 오상희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 강선미

부뚜막수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외 | 편집부

에코붓다 이모저모

에코붓다 후원회원

໗ቈႫନపၭ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정토회는 한국사회에 민주화 요구가 분출하고 사회주의권이 몰락해 가던

1988년 lsquo일과 수행rsquo을 하나로 하여 lsquo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rsquo을 함께 찾고

만들어나가는 수행공동체로 출발하였다

정토회는 그동안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일구기 위하여 환경문제와 제

3세계 빈곤문제 평화와 인권문제를 활동의 주요과제로 삼고 ldquo맑은 마음 좋

은 벗 깨끗한 땅rdquo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수행활동을 해 왔다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인생이 행복해지고 이웃과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

해 깨끗한 땅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활동의 기본정신이다

특히 정토회는 lsquo내 것rsquo 중심의 소유에 기반한 소비 지향적인 탐욕과 경쟁중

심의 생활양식이 오늘날 인류는 물론 뭇 생명들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생태위

기를 불러왔다는 데 대한 반성을 통해 1999년부터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을 시작

하게 되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lsquo이 우주 안의 모든 생명은 한 몸으로서 누구

의 것도 아님을 알아 적게 쓰고 적게 가짐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조화와 균

형을 이루는 대안적인 생활양식과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rsquo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lsquo도시rsquo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

기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정토회 내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실천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우리가 먼저 직접 실천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대안적인 생활

양식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사회화하는데 쓰레기 제로운동의 목

적을 두고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

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반입금지 등 보다 근

본적인 관점에서 실천활동을 해 오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도시라는 생활공간이 가지는 현실적 한

계를 인정하지만 생태적 위기라는 현실상황 속에서 새로운 실천적 대안마련

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lsquo쓰레기제로rsquo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과 방법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보완함

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경험들을 토대로 대중적인 시민 실천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키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①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점으로 바꾸기

그동안 쓰레기는 우리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물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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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Ӓಕधޛॳӝਊೠۦఃӝ١ਸपୌೞҊ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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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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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여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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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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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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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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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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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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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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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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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신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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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전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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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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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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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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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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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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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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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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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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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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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에코붓다 7middot8월호 | 펴낸 날 2014년 7월 21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97 | 전송 02-587-8758 | 전자우편 ecobuddhajungtoorg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윤정순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 구진옥

그래 이거였어 | 이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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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온 소식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 오상희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 강선미

부뚜막수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외 | 편집부

에코붓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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໗ቈႫନపၭ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정토회는 한국사회에 민주화 요구가 분출하고 사회주의권이 몰락해 가던

1988년 lsquo일과 수행rsquo을 하나로 하여 lsquo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rsquo을 함께 찾고

만들어나가는 수행공동체로 출발하였다

정토회는 그동안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일구기 위하여 환경문제와 제

3세계 빈곤문제 평화와 인권문제를 활동의 주요과제로 삼고 ldquo맑은 마음 좋

은 벗 깨끗한 땅rdquo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수행활동을 해 왔다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인생이 행복해지고 이웃과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

해 깨끗한 땅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활동의 기본정신이다

특히 정토회는 lsquo내 것rsquo 중심의 소유에 기반한 소비 지향적인 탐욕과 경쟁중

심의 생활양식이 오늘날 인류는 물론 뭇 생명들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생태위

기를 불러왔다는 데 대한 반성을 통해 1999년부터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을 시작

하게 되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lsquo이 우주 안의 모든 생명은 한 몸으로서 누구

의 것도 아님을 알아 적게 쓰고 적게 가짐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조화와 균

형을 이루는 대안적인 생활양식과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rsquo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lsquo도시rsquo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

기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정토회 내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실천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우리가 먼저 직접 실천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대안적인 생활

양식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사회화하는데 쓰레기 제로운동의 목

적을 두고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

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반입금지 등 보다 근

본적인 관점에서 실천활동을 해 오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도시라는 생활공간이 가지는 현실적 한

계를 인정하지만 생태적 위기라는 현실상황 속에서 새로운 실천적 대안마련

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lsquo쓰레기제로rsquo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과 방법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보완함

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경험들을 토대로 대중적인 시민 실천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키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①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점으로 바꾸기

그동안 쓰레기는 우리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물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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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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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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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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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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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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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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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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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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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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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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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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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박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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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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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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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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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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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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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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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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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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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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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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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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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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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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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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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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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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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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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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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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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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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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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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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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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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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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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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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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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໗ቈႫନపၭ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4)

정토회는 한국사회에 민주화 요구가 분출하고 사회주의권이 몰락해 가던

1988년 lsquo일과 수행rsquo을 하나로 하여 lsquo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rsquo을 함께 찾고

만들어나가는 수행공동체로 출발하였다

정토회는 그동안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일구기 위하여 환경문제와 제

3세계 빈곤문제 평화와 인권문제를 활동의 주요과제로 삼고 ldquo맑은 마음 좋

은 벗 깨끗한 땅rdquo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수행활동을 해 왔다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인생이 행복해지고 이웃과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

해 깨끗한 땅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활동의 기본정신이다

특히 정토회는 lsquo내 것rsquo 중심의 소유에 기반한 소비 지향적인 탐욕과 경쟁중

심의 생활양식이 오늘날 인류는 물론 뭇 생명들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생태위

기를 불러왔다는 데 대한 반성을 통해 1999년부터 lsquo쓰레기제로운동rsquo을 시작

하게 되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lsquo이 우주 안의 모든 생명은 한 몸으로서 누구

의 것도 아님을 알아 적게 쓰고 적게 가짐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조화와 균

형을 이루는 대안적인 생활양식과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rsquo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lsquo도시rsquo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

기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정토회 내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실천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우리가 먼저 직접 실천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대안적인 생활

양식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사회화하는데 쓰레기 제로운동의 목

적을 두고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

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반입금지 등 보다 근

본적인 관점에서 실천활동을 해 오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도시라는 생활공간이 가지는 현실적 한

계를 인정하지만 생태적 위기라는 현실상황 속에서 새로운 실천적 대안마련

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lsquo쓰레기제로rsquo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과 방법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보완함

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경험들을 토대로 대중적인 시민 실천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키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①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점으로 바꾸기

그동안 쓰레기는 우리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물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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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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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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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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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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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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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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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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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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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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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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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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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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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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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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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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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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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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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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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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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형을 이루는 대안적인 생활양식과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데rsquo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lsquo도시rsquo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

기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정토회 내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실천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우리가 먼저 직접 실천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대안적인 생활

양식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사회화하는데 쓰레기 제로운동의 목

적을 두고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

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반입금지 등 보다 근

본적인 관점에서 실천활동을 해 오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도시라는 생활공간이 가지는 현실적 한

계를 인정하지만 생태적 위기라는 현실상황 속에서 새로운 실천적 대안마련

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lsquo쓰레기제로rsquo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과 방법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하고 보완함

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경험들을 토대로 대중적인 시민 실천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키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①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점으로 바꾸기

그동안 쓰레기는 우리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물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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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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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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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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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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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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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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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술

구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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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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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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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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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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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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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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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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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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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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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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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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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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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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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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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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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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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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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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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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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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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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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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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질로써 인식되어왔다 따라서 쓰레기가 사회문제가 되었을 때 해결방식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lsquo처리rsquo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lsquo청소rsquo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 왔으

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lsquo규격봉투rsquo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환경위기시대에 우리는

쓰레기 문제를 생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지구상의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

갈시키는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와 같은 자원 과소비형 생산과

소비양식을 유지하고서는 문제해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처리적 관점에서 사전예방

적인 관점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실천

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생활인이자 소비자로서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과 유형

특성들을 발견해 내고 물건의 유통과 구매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

선할 것을 요구해 나가는 것이 쓰레기 제로운동의 전체모습일 것이다

② 편리함을 추구하는 삶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감수하는 삶으로 바꾸기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이 제공하는 편리함에서

lsquo거리rsquo를 둘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생활 속

에서 불편함을 즐기고 수고로움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

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토회의 쓰레기제로운동은 실천활동을 통해

lsquo현대물질문명의 편리함rsquo 이면에 작동하는 lsquo생명의 죽임rsquo 현상을 자각토록 하

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lsquo불편함rsquo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정신적 풍요로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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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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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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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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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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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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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신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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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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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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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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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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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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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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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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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움의 참 맛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일반시민들도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험하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③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고 꾸준히 실천하기

우리는 그동안 환경과 생명을 파괴시켜 왔던 사례들 가운데서 과정을 소홀

히 하고 결과에만 집착하여 급하게 서두름으로써 나타났던 문제들을 무수히

봐 왔다 자연 생태계가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경쟁적으로 파괴하

고 오염시켜 온 lsquo생산력 증대주의rsquo 역시 그 속에는 바로 속도주의와 결과 중

심주의로 흘러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가 오늘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

들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결국 목표로 했던 효과도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

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쓰레기제

로운동은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lsquo과정rsquo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들을 느리지만 철저하

게 분석하고 검증하는 운동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대안적인 생활양

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가능할 것이

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느리

지만 철저한 실천을 통한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머리와 손발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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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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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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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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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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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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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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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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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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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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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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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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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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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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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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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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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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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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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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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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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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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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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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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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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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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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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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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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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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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옥

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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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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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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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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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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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④ 절약의 정신을 넘어 공경의 정신으로 전환하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자원의 매장량이 유한하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자원절약 운동은 미래의 지속가능

성을 보장하는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바로 생활환경오

염의 차원을 넘어 자원절약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제로운동은 물질 또는 물건의 사용량을 줄이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자연환경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다 지역

과 국가 지구적인 차원에서 자원이 불평등하게 편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웃인 지역과 국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경쟁적인 자원

채취와 이용행위를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편리와 이용의 측면에서 구분하고 이용하려 한다면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물질 사용에 대한 절

약의 차원을 넘어 사람은 물론 모든 유정물( 有情物) 무정물(無情物)까지도

생명의 존재로서 소중하게 모시고 공경해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

도록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이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

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토대가 될 때 모든 물건은 적절

한 자리에서 충분한 자기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의 해결도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적절하게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능할 것이다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ߣഐীࢲחदಣҳীೠࢶҊ١Үജزইঠ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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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Ӓಕधޛॳӝਊೠۦఃӝ١ਸपୌೞҊ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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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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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행복한 불편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지속 가능한 삶

2012년에 작고하신 고황수관 박사님의 걸쭉한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ldquo살

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rdquo ldquo예~rdquo라고 답하는 게 맞다 싶은데 쉽사리 예

라고 답할 사람은 적을 듯하다 왜냐면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는데 lsquo살~림rsquo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TV는 얇아지

고 휴대폰은 컴퓨터의 기능을 갖게 되었고 그 휴대폰을 통해 세계 어느 곳

에 가있든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사생

활은 거의 다 전자제품의 힘을 빌어서 손쉽게 해결하고 있으니 분명 우리의

lsquo살림살이rsquo는 나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태를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볼 때

물밀듯 몰려오는 자괴감은 바로 lsquo생명 살림rsquo의 반대편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리라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라는 책에서 ldquo우리는 지금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rdquo

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lsquo위험사회rsquo를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얘기한다 교통

사고 환경파괴 식품오염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만연한 사회가 lsquo위험사회rsquo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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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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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김수미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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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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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박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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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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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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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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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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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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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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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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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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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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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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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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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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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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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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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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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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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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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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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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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

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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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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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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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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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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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quo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이

우리를 진정한 위험에 빠뜨리는 사회rsquo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

후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병리현상인 수치심과 공공성

상실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으면서 선주 일가족 체포에 온 국민의 관심을

몰아가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이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

리는 지금 물질주의와 성장제일주의에 빠져 생명의 가치를 상실하고 이익

앞에 안전과 행복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버리는 lsquo위험 사회rsquo에 살고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ldquo북극의 눈물rdquo에서 보여준 북극곰들의 고통과 희생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전지

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니 국제기

구와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으며 우리는 대부분 편안하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

하면 큰 재앙이 생기기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전에 사고가

일어날 뻔 한 경우가 300번 가량 있다고 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북극곰의

눈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큰 lsquo재앙rsquo이 오게 될 것이

다 우리가 계속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으로 위기에 반

복 대응하다보면 화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머나먼 북극의 이야기일까

남태평양 작은 섬의 물난리일까 아니다 45억년의 지구 역사를 되돌리는

대역사이다 우주는 약 60억 년 전에 태어났고 지구는 45억 살 가량 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생물체가 숨 쉴 수 없

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식물이 자라나면서 산소를 내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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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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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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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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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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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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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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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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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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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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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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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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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박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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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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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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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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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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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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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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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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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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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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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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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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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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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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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뿜기 시작했고 이후 공기 중 산소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식물은 잎과

줄기와 뿌리와 열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당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을 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를 이

용해 탄소(C)와 산소(O2)를 분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소를 모아서 새롭

게 결합시킨 게 포도당이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산소를 잎을 통해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 밑에 서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아마존

밀림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육

지 대부분을 뒤덮게 된 식물들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고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받아 화학적으로 변

성되어 나타난 것이 석탄이다 우리는 지금 이것들을 캐내어 태워서 에너지

를 얻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 속의 탄소(C)와 공기 중의 산소(O)가

결합해서 다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5 이상이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데 우리 문명을 떠받치고 있는

이 화석연료는 모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그 출발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밥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을 돌리고 멀리 이동하고 산

업용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행위는 지구생태계 전체가 지

난 수억 년 동안 이루어놓은 것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간

접 경험했던 시간여행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타임머신은 바로 산업문명 자체이다 산업혁명 이후 1800년에는 280ppm에

머물렀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년에는 380ppm까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미래로 가보자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주) 이 글은 6월 30일 서초법당에서 진행한 환경특강의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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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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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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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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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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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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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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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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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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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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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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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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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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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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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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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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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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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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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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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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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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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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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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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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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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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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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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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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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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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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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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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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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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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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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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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경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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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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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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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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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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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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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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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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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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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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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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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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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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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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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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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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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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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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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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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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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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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쓰레기제로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노숙자 | 경기도 일산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최rdquo) 정토회 식구가 된 계기 그리고 얼마동안 활동했는지

개략적으로 말씀해달라

노숙자(이하 ldquo노rdquo) 내가 정토회를 만난 건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봉

사활동을 하면서부터이다 거기서 어떤 분을 통해서 정토회를 알게 됐다 그

때 유수스님하고 법륜스님도 오셨다 삼풍백화점 사건은 좀 슬픈 일이지만

그것으로 정토회와 인연이 됐다

최 에코보살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노 환경은 정토회 알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제일 처음 환경에 대해 접

한 건 육식 문제였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다 육식하고 환경이 어떻게 연

관되었는지 몰랐었는데 고기 한 근 만들려면 곡식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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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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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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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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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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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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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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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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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김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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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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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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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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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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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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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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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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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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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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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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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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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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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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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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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무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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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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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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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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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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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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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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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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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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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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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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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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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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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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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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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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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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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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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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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주

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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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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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책에서 본 것 같다 환경 공부가 재미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

게 되었다 물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었고 정토회 만나기 전에도 아끼는

습관은 있었는데 물 절약하게 된 건 정토회와 관계가 있다 지구 안에 있는

물은 국가를 떠나서 다 똑같은 물이고 우리가 많이 씀으로서 인도나 그런

사람들이 못쓰는구나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다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려

면 환경이 오염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은 환경을 망치는 사람이다 나는 행

주를 햇빛 좋은 날에 널어놓고 잘 안 삶는다

최 깨끗하게 사는 길이 환경을 망치는 길이다

노숙자님이 잘 하시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에너

지 절약 생활실천 비닐 쓰레기 사용 안하기 이 중에서 일단 에너지 절약 생

활실천부터 말씀해달라

노 더우면 더운대로 살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자 겨울에 난방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냉 난방기는 손님이 오면 트는

정도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에 물건 살 필요가 없으니 편하다 손

빨래 많이 하고 설거지하는 물 야채 씻는 물은 받아서 쓰는데 그렇게 받은

물도 어떤 때는 남는다 그건 남편도 잘 하고 있다 휴지는 남편이 쓰는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은 비데가 필요하다 하는데 저희는 샤워기가 길고 수압이 괜

찮아서 뒷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제가 필요한 물건들을 누군가 밖에 버리더라 뚝배기

필요해서 좀 기다리면 나오고 냉면그릇도 기다리면 나온다 좀 기다리니까

필요한 물건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구를 길가에 버리는 거 보

고 그 나무들이 얼마나 멀리까지 와서 버려지는지 막 미안하다고 그 가구한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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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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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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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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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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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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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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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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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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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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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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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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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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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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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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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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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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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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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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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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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테 얘기를 한다

후라이팬의 기름은 버리는 옷으로 닦

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마음이 맑아진

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가 해결해

준다 내가 주부들한테 권하고 싶은 것

은 기름기 있는 후라이팬은 물에 씻지

말고 버리려고 모아둔 양말이나 헌 옷

으로 닦으면 좋다는 것이다 어차피 버

릴 옷이니까 그걸 쓰면 되는 거고 물은 정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쉬운 거니

까 좀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 그 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점은 잘 안 사는

것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비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은 아

직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 장 볼 때 비닐봉투 안 쓰기 위해서 어

떻게 하고 있나

노 요즘은 미리 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

다 언젠가 비닐비용이 얼마나 드냐고 물

어보니까 비닐 값으로 몇 십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고 오면 되

는데 요즘은 다들 버린다 그전에는 씻어

서 말려놓고 다시 쓰고 마트에 비닐 모아

서 갖다주면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재

래시장에서 파는 거 외에는 다 비닐포장이 구입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풍기^^

중수통을 거느린 변기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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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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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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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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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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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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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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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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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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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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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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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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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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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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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되어있다 비닐 포장 안하려고 망 갖

고 가면 막 뭐라고 한다 그러면 망이

더 무게 나가서 내가 더 손해라고 하

고 망을 사용한다 비닐은 큰 골칫거

리이다

근데 지금은 한살림 같은 데도 다

비닐 포장하더라 예전엔 신문이나

폐지 잘라서 했었다

최 음식물쓰레기퇴비화는 어디서 하나

노 밖에 지렁이상자가 있는데 그것으로 처리한다

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지

노 남편이 개인택시 하니까 저를 법당에 내려주고 올 때는 걸어온다 40

분정도 운동 삼아서 환경을 생각하면 더디고 시간이 좀 들게 살 수 밖에 없

는 것 같다

최 동네 주변 분들은 어떠신가

노 처음에는 사람들이 쓰레기 막 버리는 걸 보면서 놀랬다 여기 사는 사

람들은 내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 엘리베이터 그 좁은 공간에서 보면 몇

층에 사세요 물어보고 얘기한다

최 활동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변화가 생긴 사례가 있나

노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끝이다 또 매일 법당에 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지렁이들~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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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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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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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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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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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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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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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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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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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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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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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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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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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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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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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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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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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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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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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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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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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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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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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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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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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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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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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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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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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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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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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서 사니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최 스스로 환경 실천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노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게 어쨌든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덜 망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100 실천하는 건 물 절약이

고 물건을 잘 안 산다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비누칠한 경우 빼고는 다 받

아서 다시 쓰니 한 달에 3000원 정도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가진 않는다

대단한 것도 없고 그냥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거의 기본요금이다 전기세

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같은 수준이다 겨울에 보일러는 애들 왔을 때

한번 틀고 안튼다

최 요즘에 정토회에서 에코보살들이 하는 생활양식을 학자들은 lsquo자발적 가

난rsquo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우리말로 lsquo청빈rsquo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

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자본주의 사회 소비하게 만드는 사회 청빈할 수 없

는 구조에서 청빈하게 산다는 것

노 사람들이 안 쓰면 안 만들텐데 사람들이 사니까 만드는 것 같다 젊은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안 하면 뒤

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자존감이 없는 건지 아이들 키울 때 자존감이 있어

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가 lsquo엄마 양말에 구멍 났어rsquo 하면 lsquo어 구멍 나서

공기통하고 좋아rsquo 해야 하는데 고개도 못 들고 그러면 안 좋다 어릴 때 자기

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커서 길거리에서 뭐 주워 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

존감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못 참는 것 같다

최 정토회에서 확산시킬 점은 어떤 게 있나 또 자존감을 키우는 게 필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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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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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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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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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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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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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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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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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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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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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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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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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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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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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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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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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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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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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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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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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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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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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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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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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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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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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하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노 글쎄 풍요 속의 가난으로 살 것인가 즉 바깥으론 풍부한데 마음은

가난하고 그래서 끝없이 채우게 되고 많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산 걸 쓰는

게 아니라 버린다 필요한 걸 사야한다는 계산도 없고 꼭 필요하면 굉장히

생각하고 사고 생각하고 사니까 안 버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누구를 따라서

사니까 버리게 된다

뭘 살 때 생각을 좀 해야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18년 된 것이다 김치냉장

고는 다들 보편화되어있으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걸 보면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며 컸다 어릴 때 정말 잘

키워야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초등학생 때는 다른 애들이 뭐 사먹을 때 자

기도 사먹으라고 돈 줘야 된다 내가 복이 참 많다 아버지 잘 만났고 아버

지는 내가 원한 게 아니라 정해진 것이고 내가 원해서 찾은 건 스승이다 내

가 법륜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님을 내가 찾았다는데 자부심이 있다

최 어릴 때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것 같다

노 옛날 어른들이야 엄청 아꼈

다 설거지물은 돼지 먹이고 한 것

들이 몸에 밴것 같다 어른들이 나

무를 아끼면 산신령이 돌본다고 하

고 버려지는 게 없는데서 컸기 때문

에 그렇게 살아왔다인터뷰하고 있는 노숙자님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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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Ӓಕधޛॳӝਊೠۦఃӝ١ਸपୌೞҊ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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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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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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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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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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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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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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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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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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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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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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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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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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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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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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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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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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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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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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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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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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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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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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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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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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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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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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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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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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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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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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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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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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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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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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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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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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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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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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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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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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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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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최 우리 한국사회가 전부 근검절약해서 살면 풍요롭게 살게 될텐데 요즘

은 나이드신 분들조차 막 물건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한다 노숙자님은 왜 다

른 사람들 안 따라하고 그 습관을 지키는가

노 남 안 따라하고 실천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몸에 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면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저러는구나 어느 사이에 너

무 많이 변했구나 싶다 밥 먹다가 좀 남으면 버리고 옛날엔 발우공양처럼

물 부어서 남은 밥풀 닦아 먹었다 왜 안 그랬던 사람들이 변했을까 너무 바

빠서 그런가 보다 어떤 때는 출근하려면 설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항상

다 치우고 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해진 시간이 없

으니까 일찍 나가는 사람 나가고 늦게 나가는 사람 나가고 근데 지금은 시

간을 정확히 지키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며느리가 ldquo어머니 그래도 한국은

그나마 잘하는 거예요rdquo 한다 자기는 처음에 미국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옛날에 어른들한테 배운 게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바쁜 시

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게 쉽게 되겠나 직장가지 말란 소리밖에 안된다 사

회가 변하는 것 같다 하다보면 지저분한 것에 대한 철학이 생긴다 웃기는

철학이다 걸레에 때가 묻어서 좀 지나면 쉰내가 나는데 빨 시간이 없으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햇볕에 말리면 냄새가 안 난다 바빠도 좀 머리를 쓰

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지저분하지만 요령껏 잘 살 수 있다

걸레로 오물을 닦은 건 아니니까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그 때 못 빨면 나중

에 빨 수도 있고 날씨가 더울 땐 수건이나 걸레 두꺼운 거 안 쓰고 얇은 거

사용한다 요즘엔 맹물에 삶아서 널어놓는데 그래도 괜찮다 다른 집처럼 깨

끗하진 않지만 괜찮다 하얗게 하려면 비누 쓰고 여러 가지 세제 써야하는데

걸레가 행주처럼 깨끗하면 환경을 망치는 일이다 또 세제 쓰면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세제나 치약도 제일 싼 거 쓰고 화장은 잘 안하는 편이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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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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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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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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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오 택

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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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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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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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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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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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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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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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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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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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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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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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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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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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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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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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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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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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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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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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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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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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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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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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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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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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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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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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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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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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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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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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기

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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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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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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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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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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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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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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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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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다 EM 발표액은 좀 많이 쓰는 편이고

최 EM은 어디서 구하시나

노 원액이 큰집에 있었는데 형님이 어떤 용도인지도 모르고 산 거였다

내가 갖고 왔다 남들에 비해 좀 지저분해도 잘 살고 있다 이엠을 계속 뿌리

니까 괜찮다

물 절약에 대해선 아이 때부터 교육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물

이 다 내것이 아니고 지구상 어느 곳은 식수도 부족하다는 교육 아이들한

테 환경교육 통일교육은 꼭 시켜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고기가 죽어

간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봐야 안다 물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말만 하면 아이들이 모른다

환경실천을 잘 한다고 하는 사람이 요즘의 정토회를 딱 보면 아 정토회가

알려진 것과는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 좀 걱정스럽다 공양간에서 제

가 말하면 시어머니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말 안하게 되고 지금은 비닐포장

도 별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잘하는 사람만 볼게 아니라 안 되는 사람을

봐야한다 안 되는 사람이 왜 안 되는 건지 봐야한다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

하고 안 되는 사람하고 되는 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거다 그 사람이 왜 안 될까 하면서 잘하는 경우는 책에

서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다 환경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환

경에 관심은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뒷물수건 사용 개인컵

사용 물 절약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같이 가는 거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같이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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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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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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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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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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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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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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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림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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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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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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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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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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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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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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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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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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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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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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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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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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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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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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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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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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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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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하고 또 한편으로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있고 각자의 경험을 나와서 보여주고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

다 같이 참가자들도 공청회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노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질려버린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안 되는

사람이랑 잘하는 사람이 분리되게 된다 지금 막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겨

우 뒷물수건 한번 해보니까 좋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걸 보고 lsquo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어rsquo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제법 하는 사람들이 나서면 지레 질려버릴 수 있다 아이

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앞세워서 다른 아이들보고 따라하라고 하면 아이들

이 너나 잘해라 하고 만다 중간층 그 사람들이 제일 큰일을 할 수 있는 거

다 못해서 위축되어 있는데 너무 잘하는 사람이 나서면 힘들다 현재 한 가

지라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씩이라도 모여서 같이 토론하면 좋을

것 같다

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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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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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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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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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술

구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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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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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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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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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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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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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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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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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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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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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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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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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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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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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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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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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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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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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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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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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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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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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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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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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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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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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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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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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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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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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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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2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내마음의 푸른마당 기틀을 다져놓았어요~

최진연 | 대구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최광수(이하 ldquo수rdquo) 법당에서 어떤 소임을 맡고 계신지

최진연(이하 ldquo최rdquo) 지금 활동 팀장 소임 맡고 있다

수 정토회 인연은 얼마나 됐나

최 2006년 반야심경 강좌를 들으면서 인연이 됐다

수 활동 팀장 전에는 어떤 소임을 맡았나

최 복지 담당했고 복지 담당하기 전에는 거리모금 담당했고 계속 활동

팀 일을 했다

수 활동팀 하면서 환경쪽도 같이 병행하는데 주로 법당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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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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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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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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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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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

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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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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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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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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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하는지 궁금하다

최 주로 하는 활동들은 환경팀에서 lsquo내

마음의 푸른 마당rsquo을 2개월에 한 번씩 진

행했다 2개월에 한번씩 1회가 아니고 한

번 할 때 4회를 진행한다

법회 단위별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

게 된 이유는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서 일정을 잡아 진행을 했었는데 모이는

인원이 너무 적었다 많이 모이면 30명 정도 이렇게 20명 전후로 모이니 참

석자 모으기도 힘들고 교육 효과가 없더라

참석자도 늘 오는 사람들만 오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법회 단위별로 들어가 교육을 해보자고 했다 법회가 월화수목 네 번 있으

니 네 번 다 교육을 하자

월요불대화요불대수행법회경전반

법당에 오는 숫자를 다 합하면 100명이 넘더라

그러면 그 분들에게 영상만 틀어줘도 굉장히 교육효과가 좋겠다 생각했다

이런 사례도 있었다

우리 법당에 고부간에 오는 분들이 있다 시어머니 되는 분은 오래 다니셔

서 환경에 대한 관점이 잘 되어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이 아니었다 집에서 한 번 씩 외식을 나가면 아들내외가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

많이 시켜서 적당히 먹고 한 가득 남겨놓고 온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서 시어머니는 화가 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lsquo나는 이제 앞으로 외

인터뷰 하고 있는 최진연님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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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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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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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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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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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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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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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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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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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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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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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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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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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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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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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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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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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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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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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식 안 한다rsquo고 하셨단다 그런데 lsquo내마음의 푸른마당rsquo을 법회 단위별로 바꾸고

난 다음부터는 그 며느리가 영상을 보게 되고 참석하게 되었다 자주 참석하

게 되다 보니 환경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외식을 가게 되었는데 아

들은 평소 습관대로 시키는데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된다더라 딱 먹을 만큼

만 시키자 법당에서 영상을 봤는데 먹을 만큼 시켜서 다 먹어야한다고 남편

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수 법회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건가

최 그렇다 대신 시간이 좀 짧다 우리가 진행하는 시간은 30분이다

보통 20분~30분정도

수 주로 영상보고 나누기 하나

최 나누기는 환경나누기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법회 나누기를 하는 중

에 환경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한다

수 그럼 그 영상은 대구 법당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서 하나

최 저희가 자체적으로 찾는데 중앙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

으면 영상이 많이 있으니깐 찾아서 한다

수 영상을 찾는 작업은 주로 활동 팀장이 하나

최 주로 환경담당자가 찾고 같이 점검을 한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외에 또 어떤 것이 있나

최 지렁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렁이 담당자도 있다 작년까지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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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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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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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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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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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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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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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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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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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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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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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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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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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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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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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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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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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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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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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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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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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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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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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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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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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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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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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용

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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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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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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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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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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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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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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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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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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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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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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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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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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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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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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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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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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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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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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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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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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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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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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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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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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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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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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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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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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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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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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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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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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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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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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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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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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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1) 2) 3)항을 잘 읽고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2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는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 부활이 되었다 원래는 지렁이 상자가 하나였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금은 꽉

차고 그 옆에 상자까지 불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수 내 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하고 지렁이 잘 키우시고 분리배출은 잘하고

있는지

최 분리배출은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

예전에 청년포럼이라든지 외부행사(희망강연)에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

왔는데 최근 들어서 행사가 많이 없으니까 쓰레기 배출이 줄었다

수 그 쓰레기는 일일이 분류하고 기록하나

최 몇 달 전부터 시작했다

수 기록한 건 어떻게 하고 있나

최 계속 보관하고 있다

김영순 지역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 기록한지 몇 달 되었나

최 두 세 달 되었다

수 그 외에 환경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

최 작년부터 EM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활동부서가 3개가 있는데 2부

서는 나름 대로 잘 하고 있는데 환경에서는 내세울게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EM발효액 만들기였다 첫 시간에는 EM발효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려주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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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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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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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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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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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남

박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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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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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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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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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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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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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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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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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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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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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고 두 번째 시간은 EM발효액을 이용한 생쓰레기 퇴비화lsquo 세 번째 시간은 rsquo

EM비누 만들기lsquo 네 번째 시간에는 rsquoEM발효액으로 화장품 만들기ldquo를 진행

했다

(2014년 현재 대구정토회는 EM발효액을 이용하여 100 생쓰레기 퇴비화

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 법당에서 EM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각자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가

최 현재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없었다 올해 단위 법회별로 바뀌

고 많은 사람들이 EM발효액에 대한 효과와 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

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내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환경

에도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쓰고 써본 사람들의 경

험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EM을 활용하고 있다

수 대구의 경우에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EM사용으로 확산이 되는 과정이다 그 외 다른 실천들이 일반 가정

에서 진행되는 분위기는 어떤가

최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바구니 정도는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소수는 뒷물수건 사용하고 면 생리대 사용하고 있다 비닐을 예전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오지는 않고 최소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많이 만들어서 함부로 버리다가 조금씩 만들고 버려지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

수 아직 일반 가정에 지렁이는 분양이 되고 있나

최 최근에도 몇몇 가정에 분양했다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양했다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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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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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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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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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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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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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박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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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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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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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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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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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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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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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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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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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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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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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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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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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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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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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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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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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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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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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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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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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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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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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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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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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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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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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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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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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2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수 그렇게 분양해간 분들은 잘 키우고 있나

최 그 뒤까지는 잘 모르겠다

수 활동팀 차원에서 앞으로 대구 법당에 환경실천들을 더 끌어올리기 위

해서 계획을 잡은 게 있는지

최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수 지금 인터뷰한 것처럼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안착시킨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내용만 계속 추가하면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틀은 잘 다져

놓은 것 같다 특히 자발적으로 계속 자료 찾고 활동팀 내에서도 그런 정보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되면 대구의 경우는 토대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펼쳐간다면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순 불교대학 다니는 분들이 처음 와서 빈그릇 실천(그릇닦아먹기) 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잘 하셨다고 한다

최 처음 오신 분에게 lsquo빈그릇을 하세요rsquo 말씀드리는 건 힘들더라

그리고 불교대 처음 오신 분들이 이런 거 힘들어서 안다니시면 어쩌나 해

서 선뜻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밀어 부쳐보자 어차피 이 분들이

나중에 수행을 기초로 삼아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싶어서 시작했다 바로 다

음 시간부터 무 조각과 청수를 준비해놓고 빈그릇 체험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불교대생들이 잘 실천해주었다 이것이 성과라고 본다면 성과이다

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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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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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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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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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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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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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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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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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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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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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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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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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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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종

유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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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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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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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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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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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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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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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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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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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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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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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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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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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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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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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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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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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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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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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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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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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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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내가 실천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니다

최형용 | 경기도 안양

지부 환경활동 소식

지난 5월 24일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의 제2회 안양환경한마당 ldquo푸르

게 자연스럽게rdquo에 (사)에코붓다안양정토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환경한마당에는 안양시 여러 시민사회단체 고교 환경동아리에서 28

개 부스에 ldquo환경 그림 그리기 대

회rdquo ldquo환경 과학 체험rdquo 그리고 세

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음악

회인 ldquo쌍개울 음악회rdquo가 열렸다

우리 안양 정토회는 ldquo내가 실천

한 빈그릇에 지구의 행복을 담습환경부스모습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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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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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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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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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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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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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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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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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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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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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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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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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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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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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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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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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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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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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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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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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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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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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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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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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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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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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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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박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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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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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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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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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박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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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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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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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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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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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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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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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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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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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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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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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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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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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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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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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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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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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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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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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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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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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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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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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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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일

이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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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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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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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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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주

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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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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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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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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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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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자

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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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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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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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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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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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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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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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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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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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2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니다rdquo라는 주제로 빈그릇 체험 음

식물 쓰레기 처리 지렁이 상자 지

렁이 텃밭 상자를 전시한 ldquo환경전

시회rdquo 그리고 개인컵 손수건 면

생리대 뒷물수건 시장바구니의

전시 및 판매 행사인 ldquo환경상품전

시회rdquo를 진행하였다

빈그릇 체험용 비빔밥의 나물인

무생채 오이무침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회원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지렁이 텃밭상자는 5월 21일 안

양 정토회에서 텃밭상자에 채소

모종과 지렁이를 넣어 10개를 준

비하고 환경한마당에는 텃밭상자 2개 지렁이 상자 2개를 전시하였다

행사 당일 봉사자 전체는 우리가 정토회의 대표선수로 정토회의 얼굴이라

는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하였다

지난 1회 환경축제는 6월에 개최하여 날씨도 더웠고 점심때 빈그릇 체험

을 진행하여 번잡하였고 체험이 아닌 점심 대용으로 생각하는 참여자도 있

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일반시민 학생들의 빈그릇

체험에 대한 의미와 추구하는 의의에 대해 많은 참여자가 공감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

잘 정리된 지렁이 텃밭상자

지렁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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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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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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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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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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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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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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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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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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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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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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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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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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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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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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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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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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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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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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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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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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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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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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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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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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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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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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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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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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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߈Ӓ

- 새로운 체험이라 생소하고 신기했다

- 내가 무심코 남겼던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 얼마든지 음식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깔끔해서 좋다

- 앞으로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 등등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지렁이 상

자와 텃밭 상자 전시를 통해 낭비

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렁이 상자안의 음식물쓰레기

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 사실에 많

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지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지렁이 알도 관찰하며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상품은 한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반응과 호응이 좋았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뒷물수건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필요하다

는 느낌을 받았다

빈그릇을 성공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참여자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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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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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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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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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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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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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ഥਗ߈җх

- 작년보다 체험자의 반응이 좋다

- 비빔밥이 맛이 좋고 봉사자의 분위기가 좋아 뿌듯하다

-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빈그릇 체험이 진행되었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환경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의 반응은 좋았고 재 구매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양 정토회원에 대한 지렁이 교육과 텃밭상자 공동구

매를 통한 보급이 있었다

내년의 환경 한마당을 위한 준비로는 빈그릇 체험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이 필요하고 에코붓다 News letter 환경상품 홍보물 전시 필요 빈그

릇 완료 후 벼룩시장 108배 절 체험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 후속 프로그

램 등을 통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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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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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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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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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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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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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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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재

최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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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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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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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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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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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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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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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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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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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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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련

김향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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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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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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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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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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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훈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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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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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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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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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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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조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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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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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준

최현숙

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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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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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나홀로 환경팀을 벗어나 벗들과 함께

정기성 | 경기도 광명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광명 법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생활패턴과 주변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lsquo법회에 나오

세요rsquo 정도였는데 희망 강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회의에도 나오

세요 불대홍보도 함께 해요 등등 주어지는 일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 그

때마다 lsquo네rsquo하고 따르다보니 내가 학생인지 아닌지 스스로 헷갈릴 때도 있지

만 신생 법당이다 보니 법당 총무님은 시간이 되는 사람은 뭐든 한 가지씩

봉사거리를 주셨고 나에게는 환경담당 소임이 왔다 받고 보니 너무 큰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졌고 거기에다 지렁이 키우는 것이 나의 몫이 되었다

조금 난감했다 환경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것보다 먼저 가늘고 긴 생물체

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의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총무님이

지부 환경활동 소식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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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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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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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곽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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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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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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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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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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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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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김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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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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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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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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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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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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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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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용

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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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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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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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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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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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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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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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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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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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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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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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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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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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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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현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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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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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함께 해주셔서 지렁이들이 잘 자라주었고 어느덧 동네방네 자랑거리가 되었

다 당연히 녹색장터에서 에코붓다 홍보대사로 lsquo꼬불이를 내세우고 lsquo쓰레기

제로rsquo 홍보영상도 준비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침몰할

듯 아프고 힘든 4월 5월에는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법당에서는 그릇 닦아 먹기 자

기컵 갖고 다니기 손수건 챙기기

뒷물수건 홍보 등 환경 실천 활동

이 계속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환경

실천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

게 되었다는 분이 나를 비롯해 많

은 것을 보고 홍보차원에서 알리

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광명

시 녹색장터 참여를 오랫동안 생각해 오셨던 총무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천

경기서부 지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멀리 일산에서 배진숙님과 안산에서 이

동림님도 함께 오셔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알뜰살뜰 챙겨주셨다 부족하지

만 모자라지는 않게 김복분님과 이은미님 나 셋이서 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였다 법당에 홍보를 하고 봉사자를 모집

하고 모자라는 기구는 빌려 쓰기도 하면서 경비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은 기부를 받아서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기로 하였다

드디어 첫날 10시부터 준비하여 11시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불

교대 주간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환경상품을 판매하고 에코붓다 소식지

도 나눠주고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교육 참여를 권유하

광명 환경부스 전체모습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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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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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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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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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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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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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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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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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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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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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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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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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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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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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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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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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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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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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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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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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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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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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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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기도 하였다 광명시에서 운영하

는 녹색장터의 한 부스를 지정받

아서 참여한 만큼 판매분의 10

는 기부를 하고 재활용품의 가격

은 최대 5천원을 넘지 않는 선에

서 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학생

들은 신이 나서 팔기도 하고 조금

이라도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이면

열심히 설명을 하고 홍보를 하였다 그런데 그 많던 꼬불이가 뜨거운 햇볕에

나와서 그랬는지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어 매우 민감한 지렁이의

생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까

지 잘 하고 나니 하루 동안 정말 신나게 잘 쓰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되었

다 반면에 야외행사장이다 보니 노트북으로 홍보영상을 보는 것은 할 수 없

는 상황이어서 차후 실내교육의 과제로 남는 아쉬움도 있었다 광명의 아담

한 법당에는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환경상품은 당일 아침에 서울정토회

에서 가지고 왔고 기증받은 물품들도 팔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

증하였다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저녁반이 주축이 되어 불교대와 경전반이 함께 봉사

를 하게 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동참하는 천만 명 서명받기 부스

도 함께 꾸려졌다 환경홍보도 하고 상품 판매도 하고 서명도 받고 경전반 황

순덕님과 서태원님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린이 이가연 이현

덕 학생들도 참으로 예쁜 홍보대사들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정토회 봉사자들이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환경상품을 판매하는 모습품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ߣഐীࢲחदಣҳীೠࢶҊ١Үജزইঠ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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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Ӓಕधޛॳӝਊೠۦఃӝ١ਸपୌೞҊ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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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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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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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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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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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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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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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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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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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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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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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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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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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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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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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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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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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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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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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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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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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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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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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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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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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장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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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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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등장하는 소박하고 정갈한 도시락

을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참여하신 분 중에는 이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관심도 없었

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고 다

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분의 약

속 도 받고 보니 작은 행사였지만 함께 정도 쌓고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살

다가 알아차리게 되는 기회였다 체득하고 즐거움도 느끼고 나홀로 환경팀

에서 불대생과 경전반에 에코붓다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줄

은 알았지만 관심 밖이었던 생태적 연기적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

고 환경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벗들이 생긴 것이 큰 성과이다 몰라서 귀찮아

서 멀리하고 외면했던 환경실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고 미루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며 처음하는 녹색장터를 잘 마무리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도 해보고 9월21과 10월 구름

산 축제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서 시민들에게도 에코붓다의 활동

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쁜 홍보대사 이가연 이현덕 학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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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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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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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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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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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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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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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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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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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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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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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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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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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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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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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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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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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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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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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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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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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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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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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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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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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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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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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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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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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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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lsquo쓰레기제로 운동rsquo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

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

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

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

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

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지렁이 강사님의 강연모습

지부 환경활동 소식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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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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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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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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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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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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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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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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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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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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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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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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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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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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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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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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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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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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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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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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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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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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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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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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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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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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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애

신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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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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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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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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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

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

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

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

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

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

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

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

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

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스마일~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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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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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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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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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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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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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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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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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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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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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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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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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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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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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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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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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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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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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김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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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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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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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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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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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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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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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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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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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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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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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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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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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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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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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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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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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애

신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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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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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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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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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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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more가 아닌 less

김다인 | 서울

아 드디어 쓰기 시작한다 분명히 화요일에 특강을 듣고서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자부하며 앞으로 lsquo즐거운 불편에 관한 실천rsquo을 다짐하였는데 지금

의 나는 소감문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다 결국엔 lsquo나는 왜 이리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가rsquo 질문에까지 이르렀다

잘 써야 될 것 같은 강박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

ldquo아 난 잘 쓸 수 없다 그리고

잘 쓰지 않아도 된다rdquo는 생각

이 들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제

지부 환경활동 소식

강좌 참가자들이 강의 듣고 있는 모습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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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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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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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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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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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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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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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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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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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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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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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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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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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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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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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좀 편안한 기분이 든다

강사님께서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1도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자

료로 확인할 때 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들어오니 lsquo아 이런거 싫어 불편

해 무서워 이런 얘기 알고 싶지 않아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내 변하기 시작하였다 lsquo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squo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단지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유로 겨울이 따뜻하면 오히려 좋아라했

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lsquo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기꺼

이 불편 속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rsquo에 대한 경외심도 들었다 lsquo나는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을까rsquo

UWZMఙTM[[

환경운동이 다른 것이 아닌 적게 소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more가 아닌 less를 지향하는 삶 덜 가지려 하는 삶의 태도 그게 나에게

도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을 가져야만 해결되었던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소비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시대에서 휩쓸리지 않고 가급적이면 소

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싸다고 덜컥 사면서 득템 했다며 필요도

없는 것들을 재놓고 살아가지는 않아야겠다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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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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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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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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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ଅ൮ઽჿક၀ዑ

사실 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나는 물티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

다 걸레를 빨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게 청소하고 닦아낼 수 있는 간편한 물

티슈가 너무 편해서 애용하였다

근데 이젠 물티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졌다 내가 편하겠다고 생각 없이 막

뽑아 쓰던 과거가 죄송할 정도다 집에 미리 사 놓은 2통의 물티슈를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세안을 하고 나서 보통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그냥 스킨을 맨

손으로 바르는 것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화장솜을 포기하는 것도

이렇게 주저하는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절전은 사실 자신 있는 부문이

다 안쓰는 코드는 뽑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있고 에어콘을 올 여름엔 안 틀어

보고 지내 봐야겠다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VWQUXIKUIV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담은 책을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셨다 lsquo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지rsquo 라는 놀라움

과 의문이 동시에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분들처

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한 얘기들을 것이라고 피곤해서 빼먹으려 했던 특강이 마치 내 인생의

방향성과 삶의 모토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강연해주신 최광수 교수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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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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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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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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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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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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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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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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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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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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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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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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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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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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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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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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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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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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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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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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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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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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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옥

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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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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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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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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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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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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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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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환경담당자 DNA 물들이기 6주 코스

구진옥 | 경기 용인

4월 21일 화창한 봄날 강원경기동부 환경담당자들의 역사적 첫 만남이 시

작되었다

평소 환경실천에 대해 추상적이고 번거롭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나에게 이

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참여해보았다

첫째 주에는 빈그릇 운동 실천과 확산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

져보았다

지역의 각 법당에서 빈그릇운동과 함께 환경설거지를 어떻게 실천 할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법당에서 공양을 하고 환경 설

거지를 직접실행 해 보았다 공양 봉사자와 공양간 시설이 잘 갖춰진 서초법

당이 부러웠고 열악한 지역법당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각 법당

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된다는 생각보다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

지부 환경활동 소식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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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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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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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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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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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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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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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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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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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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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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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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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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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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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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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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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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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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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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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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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강

양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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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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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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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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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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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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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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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기

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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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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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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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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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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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임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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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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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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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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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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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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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로 환경담당자들은 지역법당의 주방구조에

맞추어 환경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렸고 각

법당으로 돌아가 실천 해본 뒤 전과 후를

비교분석해가며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실천

해보니 개인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불편

하고 귀찮아서 안했던 것이지 못하고 안되

는 일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주에는 가정과 법당에서 음식물쓰레

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실

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가

정의 냉장고를 살펴 남아있는 식재료와 먹

다 남은 반찬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제로

를 향한 요리법인 밥피자 수박껍질쨈 수박

껍질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이번 시간을 통

해 느낀 점은 음식물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부들로 구

성된 환경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았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모둠에서 실

천해보면 재미있고 유익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재미는 더해가며 셋째 주에는 환경지킴이인 지렁

이를 키우기는 방법과 흙으로 퇴비화 하는 방법을 배웠고 법당 내에서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과 개선할 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며 남기는 다량의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음식물쓰레기표 작성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남은 반찬을 이용한 밥피자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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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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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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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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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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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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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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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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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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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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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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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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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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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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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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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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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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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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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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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

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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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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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

현영실

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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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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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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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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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막막하던 때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다

텃밭이 있거나 귀농을 생각하는 도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넷째 주에는 대안생리대 영상을 시청한 후 손정순님의 안내로 휴지 대신

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뒷물수건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시설이 갖춰진 서초

법당에서 오늘 만든 뒷물수건을 활용해 직접 뒷물체험을 해보고 사용 후 나

누기까지 불편하다 번거롭다 라는 생각만 내려놓으면 환경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이로운 환경실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소중한 경

험이었다 윤정순님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했던 환경물품 신청하기 재고관

리 등의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다섯째 주에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친환경 샴푸 만들기와 EM 발효액 만들

기를 해보았다 분당 홍화정님의 안내로 진행되었는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샴푸와 EM발효액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나도 잘 쓰이는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환경사랑이 곧 생명사랑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실천 방

법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나부터 실천해보며 도반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맛

보았다 혼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 함께라면 가능해지고 번거롭다 귀찮

다는 생각만 내려놓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생명존중 환경사랑을 실

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귀

중한 경험을 주위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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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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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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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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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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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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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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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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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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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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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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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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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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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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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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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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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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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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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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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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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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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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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자

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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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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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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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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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남

하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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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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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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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그래 이거였어

이동림 | 경기 안양

작년에 수도권에서 실시한 환경워크샵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재미있고 내용들이 알찼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내 삶이 얼마나 알차게 되고 지구

가 안전하게 될지를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것 또한 쉬울 것 같았다

자신만만했고 의기양양했었다

먼저 실생활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은 좀 한다는 난데 앞에서 설명하는 건 쉬울 것

같았다

인천경기서부지부 환경워크샵 날이 되었고 설렁설렁 준비한 나는 실수를

지부 환경활동 소식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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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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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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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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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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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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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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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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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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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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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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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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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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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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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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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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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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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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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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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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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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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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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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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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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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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지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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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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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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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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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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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연발 해 댔다

그리고 앞에 서서 설명하며 스

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실천이 부족한 나의 설명에는

에코붓다의 정신이 없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역 담당자들

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에코붓다

의 정신이

lsquo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위한 6단

계rsquo와 lsquoEM만들기rsquo는 서울정토회의

이광성님을 강사로 모셔 강연을

들었다 나는 나에게는 없던 에코

붓다의 정신을 이광성님의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거였어

상대방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처럼 입으로만 아는 체 하는 것으론 어렵다

먼저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짜고 음식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뒷물을 하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이런 실천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배진숙님이 준비하신 일정에 맞춰 일원 자원회수센터 견학도 다녀왔다

자원회수센터는 규모부터 컸다 센터내의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단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모습

일원 자원회수센터에서 한 컷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ߣഐীࢲחदಣҳীೠࢶҊ١Үജزইঠ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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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Ӓಕधޛॳӝਊೠۦఃӝ١ਸपୌೞҊ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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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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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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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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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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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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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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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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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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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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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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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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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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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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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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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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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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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계의 견학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

을 벌고 자원을 개발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데만 많은 노력이 드는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에서 나온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하기위해 다른 한쪽

에선 엄청난 돈과 인력과 노력이 lsquo소비rsquo되고 있었다

엄청난 낭비였다 삶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행해지는 이 많은

노력들의 방향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좋고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도 좋고

다양한 일들을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워크샵이었다

다음 워크샵이 기대된다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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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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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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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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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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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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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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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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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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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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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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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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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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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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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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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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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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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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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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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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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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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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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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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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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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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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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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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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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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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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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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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렬

백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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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임

조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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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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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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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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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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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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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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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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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희

현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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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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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

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 기자단 | 서울시 은평구

학교 빈그릇운동 소식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정고등학교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지도교사 김

동근)에서는 5월 한 달을 잔반 줄이기 활동인 lsquo빈그릇 활동rsquo 기간으로 정하

고 교육 홍보 탐방 참여 등의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였다 우선 학급

훈화문 및 가정통신문 등으로 활동의 취지 및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단원들

ߣഐীࢲחदಣҳীೠࢶҊ١Үജزইঠ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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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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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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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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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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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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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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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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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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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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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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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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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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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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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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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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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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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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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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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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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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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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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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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준

최현숙

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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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이 급식실 입구 및 퇴식구에서 피

켓 캠페인 포스터 및 현수막 게

양 관련 자료를 배부 그리고 중

앙현관에 관련활동 판넬을 전시하

는 것(528-63)으로 활동을 알

렸다

교육활동으로는 환경지킴이 기

자단원들을 대상으로 김 성 소장

(미래생활환경연구소)의 빈그릇

강좌(59) 1학년을 대상으로 전

개한 제5회 환경골든벨울리기대

회 행사(516) 전에 빈그릇 영상

교육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59-

613) 한 학급씩 급식실내 지정된

좌석에서 빈 그릇에 도전하는 활

동을 실시하였는데 첫 도전(59)

은 지킴이 기자단원들이 실시하

였다 또한 함께 급식실을 사용하

는 선정중 관광고 학생 및 교사까

지 참여하는 lsquo도전 빈그릇 도전의

날rsquo 행사(528)도 실시하여 잔반 줄이기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였

다 빈그릇운동 참여 서명을 학급별로 받았으며 희망자는 이웃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시간을 부여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빈그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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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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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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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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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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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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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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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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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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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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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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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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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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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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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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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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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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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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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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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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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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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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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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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릇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에 대판 표창을 하

였다 현장 탐방으로 서대문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지렁

이 사육장을 방문하여 진준섭선생님의 안내로 체험활동(530)을 하였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매일 3개 학교에 3000여명이 급식으로 한 때는 매일

500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였는데 2006학년도부터 환경지킴이들이

실시한 빈그릇 활동이 학교 차원의 활동으로 정착이 되어 많이 감량하였다

특히 매월 5월은 lsquo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빈그릇 활동rsquo이라는 주제로 건전

한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실천 활동에 참여

토록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인 (사)에코붓다와 (사)정토회 등과 연계하여 종합

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고등학교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지렁이 사육을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변토로 작물을 재배해보는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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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지렁이 키우기

오상희 | 제주

바다 건너온 소식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로 이사 온지 3년이 지나고 어느덧 제주사람이 다

되었다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 안에서 서울 살이에 무감했던 환경에 새

로이 눈을 뜨게 되었다 너무 청정하기에 당연히 유지 될 거라 믿었던 제주

가 요즈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정한 자

연이 내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가 에코붓다의 여러 에코활동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도 지렁이 키우기

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와 살아있는 생물

을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환경의 일부분이 나임을 자각하

면서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먼저 지렁이와 지렁이 상자를 구입하기로 하고 정보 수집을 하였다 지렁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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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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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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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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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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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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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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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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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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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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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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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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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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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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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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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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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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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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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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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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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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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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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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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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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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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이의 종류와 습성 먹이의 종류와

지렁이 상자의 장단점 등을 파악

하여 나무상자와 지렁이를 구입하

였다

먼저 먼 길 온 지렁이를 나무상

자에 흙과 함께 담고 2-3일 안정

을 취하게 한 후 첫 음식물을 투

입하고 지렁이가 소화하여 분변토

를 배설하기까지 일주일의 경과

를 지켜보았다 첫 음식물을 투입

후 5일째까지는 양호하였으나 6일

째 흙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자료

를 찾아보니 습도와 온도 통기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그

다음 음식물은 물기가 없는 과일

껍질을 잘게 다져 넣어주었다 그

후에 지렁이 활동이 좀 더 양호해

지고 분변토가 몽글몽글

아직은 시행착오로 지렁이가 고생스럽지만 지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관

찰과 주의를 기울여 남은 음식물 재활용과 지렁이 분양 분변토의 재활용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딛어 본다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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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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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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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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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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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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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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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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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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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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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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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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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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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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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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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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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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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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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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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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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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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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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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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작벳디 여름 검질 메젠 허민 숨이 읏 읏

강선미 | 제주

제주도로 이사온 지 어언 1년 한차례 자연의 흐름이 지나고야 내가 이사

를 왔구나 실감한다

에코붓다로부터 일년의 농사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

았을 때 음 1년 콩농사도 지어봤고 어중이떠중이 감귤따기 키위따기 고

추심기 등 남의 밭에 일손도 도와 봤기에 쓸 수 있겠다 싶어 쾌히 승낙을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자칭 타칭 에코

붓다 활동을 3년 이상 해왔다고 자부하는 내가 그 지난한 농사일에 어떤 원

칙도 작은 환경 실천도 적용하기란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이글은 자기 고

백적 성격과 그저 남이 하는 걸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왕초보 농사꾼의

푸념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제주아즈망의 농사일기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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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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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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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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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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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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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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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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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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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

현영실

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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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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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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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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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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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최 준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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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제주도는 화산섬 그래서 밭에 돌이 많은 건가

요즘 제주도를 흔히 랜드 아트(land art)라고 한다 제주도의 돌담 밭담

산담( 무덤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멀리서 보면 아트가 되기엔 충분하다 제

주도의 화산 분출은 제주도를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이 되게 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보이는 거의 모든 돌은 구멍이 송송 뚫린 검은색의 현

무암이다이 돌은 화산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이 급속히 굳어져

서 생긴 돌이다 현무암은 입자의 질이 고르고 단단한 편에 속한다 그런 돌

이 밭에 가면 흙반 돌반 할 정도로 많다 육지의 밭과 다른 점이다 이 척박

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어머니 아버지에

게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우리밭

은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에 있어 기온의 차가 크

고 습하다 물론 혹자는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따

뜻한데 뭘 그리 투정이냐고 말하면 할 말 없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짓는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법 어떻게 하는 거야

친환경 농법의 대표적인 세가지는

첫째가 바로 유기농 농산물이다 10년간 토양

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은 땅이란 전제하에 여

기서 무리라함은 화학비료 및 농약 기타~~ 인공

의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법 완전 옛날 그대로의 농법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퇴비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퇴치 등으로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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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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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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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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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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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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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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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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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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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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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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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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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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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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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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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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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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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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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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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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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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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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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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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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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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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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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진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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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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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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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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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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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준

최현숙

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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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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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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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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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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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상품성에 전혀 이상 없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

둘째가 유기 농산물이다 같은 방식이지만 유

기농은 완전 100에 붙여지는 이름이고 무리를

주지 않는 3년 이상의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

95 ~ 999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대

부분 여기에 해당)

셋째가 무농약 농산물이다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농약 대신 화약

비료를 통하여 재배할 수 도 있다 대신 화약비료

를 통하면 이 후 토양의 오염과 농산물의 잔류화

학성분이 남을 수 있다

이상 3가지를 통 털어 친환경 농법이라 한다

그럼 우리는 무슨 농법 모른다 그냥 토양에 해

가 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많고 튼실한

수확보다 좀 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보고자 농약

을 쓰지 않았다 다만 자연발효 퇴비는 했다 아직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못하

여 사서 썼고 내년을 위해 천연 액비(액체 비료)를 발효 중에 있다 그러나 이

미 땅은 황폐해져있었고 자체 영양분을 공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ldquo잡초는 없다rdquo 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잡초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져 온 지루한 싸움의 lsquo본질rsquo을 보여주

고 lsquo상생rsquo과 lsquo공생rsquo이라는 지극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그 lsquo해결책rsquo을 조심스럽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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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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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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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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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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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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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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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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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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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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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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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안

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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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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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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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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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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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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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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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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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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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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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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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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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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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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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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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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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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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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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명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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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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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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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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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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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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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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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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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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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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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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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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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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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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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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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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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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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이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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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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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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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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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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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미

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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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희

조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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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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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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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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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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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준

최현숙

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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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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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진

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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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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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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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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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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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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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54: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게 제시한다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잡초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인 농민들의 인식 전환에 조금이

나마 기여하고 농민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는 풀들의 생명력에 고개가 숙

여진다 지난해 밭 한쪽에 쇠비름이 많이 있어 효소를 담그기도 했다

그건 애교에 불과하다

키우는 작물보다 먼저 올라오는 잡초를 작물을 심기도 전에 파랗게 융단

을 깔아놓은 풀들을 보면 제초제의 유혹을 여러번 느낀다 또한 이웃 삼촌이

와서 ldquo이 검질 어떵 메젠 내부러 둬싱고rdquo 잘 옮겼는지 모르지만 이 잡초들

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타박이다

농사를 오래 하신 분이 보기로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머리만 긁을 수 밖에 올해는 일단 대부분의 풀은 포기하고 일부분은 손으

로 뽑아냈다 아구구 허리야~~ 이 허리 아픔과 비례하여 내년엔 풀과의 평

화로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밭 풍경 아니 작물 실태

일단 한쪽에 수박 참외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을 심었다 풀들과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자라고 있다

밭의 대부분에 콩(메주콩)을 심었다 벌써 손님들(노루)이 방문하여 조금

씩 새순을 먹었다 우리밭의 콩은 풀과 노루와 온갖 병충해와 더불어 커 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더

건강한 콩을 만들기 위한 자그마한 정성

을 들일뿐

제주어 나들이작벳디 몹시 뜨거 햇볕에

검질메다 김메다

읏 읏 숨이 몹씨 가쁜 상태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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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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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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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희

손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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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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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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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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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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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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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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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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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서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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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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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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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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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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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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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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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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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조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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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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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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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표

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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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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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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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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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5: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편집부

부뚜막수다

전 국민이 지금의 20정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1600

억원 에너지 절약 3조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인 가족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치를 버릴 경우 724kg의 CO2가 나

오고 이것은 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 귀찮아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하여 CO2 줄이기에 동참해 보세요

1 될 수 있으면 최소 단위로 시장을 보아 남지 않을 만큼 조리 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2 그래도 남았을 경우 국물 있는 것은 반드시 한 번 더 끓여 준다

3 나머지 반찬은 즉시 냉장고에 넣고 날짜를 표시해 두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4 수박의 흰 부분은 즉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남으면 냉동 시켰다 갈아 먹는다

5 무 오이를 사용 할 음식에 수박 흰 부분을 이용하면 맛도 괜찮다

6 껍질까지 사용하려면 장아찌나 채 썰어 조림을 해서 먹는다

7 약간의 과육과 흰 부분은 잼을 만들면 더욱 좋다

1) 납작하게 채 썰어 수박의 60-70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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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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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김학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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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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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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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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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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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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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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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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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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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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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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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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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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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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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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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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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희

윤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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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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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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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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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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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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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자

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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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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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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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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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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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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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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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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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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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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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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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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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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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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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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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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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에코붓다 귀중

본인은 (사)에코붓다에 옆면에 기재한 바와 같이 CMS 자동이체를 이용하여 기부금을 납부하겠습니

다 만일 출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에코붓다와 협의하여 조정하며 출금은행에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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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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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에코붓다 후원 가입을 할 수 없습니다)

위의 1) 2) 3)항을 잘 읽고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56: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2) 설탕이 녹으면 불 위에서 잘 저어 가면서 졸인다

3) 국물이 23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적당히 넣고 졸이다가 끈적하게 주

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lt반짝이는 아이디어 환경제품 만들어보기gt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포장재를 훌륭한 수세미로 변신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ǓĤᇨḫᩗᮿ❳ไᰓ⫃ᬐ႐ჼݧ

방 법 1 양파망 상표부분을 잘라 버린다

2 뒤집어 터진 부분을 듬성듬성 홈질한다

3 다시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한다

효 과 이 제품으로 학생들 교복 깃이나 와이셔츠 때 많이 뭍은 곳을 닦으면 표면이 거

칠하기 때문에 때가 잘 지워진다

① ② ③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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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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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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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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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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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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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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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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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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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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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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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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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양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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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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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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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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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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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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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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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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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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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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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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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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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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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7: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5월 7일 포항지부에서는 lsquo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 다음날 공양할 때 꺼내어 회향하기rsquo라는

과제를 가지고서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진행하

였다

11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에 해보고 안되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보고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

도 이번 달에 실천할 과제들을 한 두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보기로 하였다

나누기 중 시장아주머니들이 어찌나 손이

빠른지 준비해간 투명망을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지에 넣어 손가

락에 걸어주시는 바람에 비닐봉지 안쓰기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번 달에는 꼭 실천해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법당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

지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주야간 불교대 수요

법회 경전반 그리고 북삼법회 불교대 수행법

회까지 총 8회를 진행하였다

영상은 lsquo햄버거커넥션lsquo으로 실천과제는 lsquo물

아껴쓰기rsquo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마무리로 EM발효액을 만들어보았다 8회에

걸쳐 진행한 탓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

고 호응도도 높았다고 한다

둥글게 둘러앉아 소감나누기하는 모습

내마음의 푸른마당 진행후 만든 EM

발효액들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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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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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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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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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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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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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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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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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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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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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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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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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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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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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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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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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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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58: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5월 28일 인천법당에서는 내마음의 푸른마당

을 진행하였다

lsquo플라스틱아일랜드rsquo 영상을 보고 나누기한 후

lsquoEM효소 만들기rsquo를 진행하였다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

고 환경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

하였다 만든 EM효소는 발효시켜 사용해 보

고 다음 달 내마음의 푸른마당에서 소감나누

기를 하기로 하였다 다음 달에는 소감나누

기와 lsquoEM효소를 이용한 세제 만들기rsquo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정토회 저녁부에서는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교수님을 모시고 lsquo내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활동 이야기rsquo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괄적인 강의로

시야를 넓혀주었고 환경과 법문을 연결

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M발효액을 만들면서 한 컷~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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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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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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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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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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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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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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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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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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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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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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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최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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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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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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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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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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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

현영실

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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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숙

홍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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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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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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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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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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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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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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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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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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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김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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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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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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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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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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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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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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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진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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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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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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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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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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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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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59: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2014년 5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화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최인미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한정수

허 지

홍사숙

권수진

김광자

김난영

김인경

김지현

신동헌

이석태

이인영

전생금

조은영

한병기

황선화

김동현

문지영

위주영

현혜경

홍순희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문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화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에코붓다 후원회원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51 ~ 2014631)

[5월] [6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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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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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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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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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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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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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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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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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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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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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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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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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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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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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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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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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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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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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현

조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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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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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돈

주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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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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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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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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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복

최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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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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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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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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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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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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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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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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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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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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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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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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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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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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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일

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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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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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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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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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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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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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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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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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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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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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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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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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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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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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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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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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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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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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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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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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60: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여인경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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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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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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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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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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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화

염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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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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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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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전종율

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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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에코붓다 귀중

본인은 (사)에코붓다에 옆면에 기재한 바와 같이 CMS 자동이체를 이용하여 기부금을 납부하겠습니

다 만일 출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에코붓다와 협의하여 조정하며 출금은행에 이의

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CMS는 자동이체의 편리함과 함께 연말정산시 정확한 후원금 내역을 자동 보관합니다후원회원과 예금주의 명의가 다르면 예금주의 동의를 받고 『금융거래정보 제공동의서』에는 반드시 후원회원이 서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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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ot정보보유 및 이용기간 신청일로부터 탈퇴시까지 단 기부금영수증 발행 등을 위하여

관계법령에서 정한 일정한 기간 동안 개인정보와 후원금 결재 정보를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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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하여 동의합니다 (단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를 거부하거나 일부만 제공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에코붓다 후원 가입을 할 수 없습니다)

위의 1) 2) 3)항을 잘 읽고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61: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2014년 6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혜인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명선

김모은

김봉준

김 수

김수미

김수연

김승환

김지석

김진환

김효진

노혜숙

류인정

문태운

민병주

박성숙

박영남

박영윤

박예진

박정희

박지원

박진영

박찬영

백영호

서수진

서예원

서정필

성연수

신미혜

안재호

양예인

양태희

여경화

윤덕희

윤선아

윤선희

윤연진

윤제연

이가현

이경은

이동준

이미영

이영희

이원경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임주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정경숙

정기연

정선영

정순례

정정화

정현숙

조미경

조은영

조은진

조현옥

차영숙

최승희

최시안

최연주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상욱

한수진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한재

이해일

이향경

이헌기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익명

인포허브

임경희

임미희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장도연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소영

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전생금

전은경

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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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애란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인숙

정인순

정정화

정정희

정종석

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조신영

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조행도

조현옥

조희옥

주문돈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복순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인미

최재홍

최정희

최준

최현숙

최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지

현영실

현정희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황지현

황화숙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갤럭시아

커뮤니케

이션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김소봉

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나옥주

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덕녀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상미

박석동

박선경

박선영

박선화

박성숙

박성희

박세은

박소영

박수일

박순덕

박순천

박순환

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양예인

양재혁

양창순

어현숙

에스케이

커뮤니케

이션즈(주)

여경화

염선아

오미연

오빛나

오수진

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유미경

유수스님

유승종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윤덕희

윤민경

윤상호

윤선아

윤선희

윤여영

윤여철

윤연진

윤정순

윤정애

윤제연

윤종근

윤태욱

윤형락

윤혜정

윤화정

이가현

이강학

이경나

이경숙

이경아

이경은

이경희

이계숙

이광성

이귀영

이규환

이금안

이금희

이덕기

이덕아

이덕희

이명세

이미경

이미숙

이미순

이미영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환

이상훈

이서현

이석민

이석태

이선우

이선희

이성훈

이성희

이수경

이숙영

이순진

이여라

이영배

이영숙

이영임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원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하

이인영

이임주

이재승

이재은

이정민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지선

이진명

이진희

이창희

이한재

이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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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기

이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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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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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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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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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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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옥

임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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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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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미

장순자

장영인

장은숙

장이순

장정화

장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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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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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정경숙

정경주

정근혜

정다영

정미정

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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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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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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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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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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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정진경

정현숙

정현영

정효은

정희숙

조가현

조경미

조경아

조고희

조명근

조상희

조성근

조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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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조은영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임

조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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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조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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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옥표

지현자

진혜란

차순남

차은정

천승영

최경순

최경식

최광수

최귀남

최근대

최기진

최미경

최병복

최병재

최석호

최선숙

최성경

최세열

최수진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양희

최여정

최연주

최영숙

최영주

최예화

최용춘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정희

최 준

최현숙

최 홍

추효선

하영아

하재남

하창길

한명수

한병기

한상욱

한선화

한송희

한수진

한승협

한옥주

한정수

한정희

허수진

허 지

현영실

현정희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정숙

황보미

황선욱

황선정

황설아

황성혜

황순옥

황정연

황정희

황정희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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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사)에코붓다에 옆면에 기재한 바와 같이 CMS 자동이체를 이용하여 기부금을 납부하겠습니

다 만일 출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에코붓다와 협의하여 조정하며 출금은행에 이의

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CMS는 자동이체의 편리함과 함께 연말정산시 정확한 후원금 내역을 자동 보관합니다후원회원과 예금주의 명의가 다르면 예금주의 동의를 받고 『금융거래정보 제공동의서』에는 반드시 후원회원이 서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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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신용)정보의 수집이용조회에 관한 사항

middot목적 CMS를 이용한 후원금 인출과 그에 따른 결과 개별 통보 및 회원자격 관리

middot정보 항목 개인식별정보 계좌정보 및 금액 인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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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 다음과 같이 귀하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수집 이용 제공 등)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동의합니다 (단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를 거부하거나 일부만 제공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에코붓다 후원 가입을 할 수 없습니다)

위의 1) 2) 3)항을 잘 읽고 동의합니다

20 년 월 일 (서명 또는 인)

Page 62: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에코붓다 후원

(주)자연

의벗

강동우

강미애

강민수

강지웅

강지윤

강진희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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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고형필

공정혜

공혜경

곽명옥

(이연선)

곽영술

구로시민

소비자생활

구미경

구언년

권경민

권미순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준희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광수

김기남

김기진

김난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명선

김명숙

김명혜

김명희

김모은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옥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헌

김선경

김선희

김성민

김성희

김세리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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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림

김수미

김수연

김숙희

김순영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숙

김영순

김영애

김예솔

김용임

김용주

김우진

김원자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유현

김윤경

김윤희

김은경

김은아

김인경

김인숙

김인숙

김인영

김자년

김자영

김재명

김재영

김정옥

김정은

김정현

김정환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중수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창수

김태권

김태균

김태선

김태숙

김하연

김학련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형숙

김혜영

김혜진

김호상

김호정

김효근

김효은

김효진

김후남

김희선

김희수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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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종

남윤숙

남진남

노옥재

노혜숙

노희경

류인정

류현복

마경숙

마경희

무주상

1402

문근생

문성원

문승렬

문정수

문지순

문지영

문현주

문형국

민병주

민유진

민홍금

박기일

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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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용

박승자

박영신

박영희

박예진

박용수

박용숙

박은석

박재윤

박정숙

박정임

박종성

박주선

박주하

박주훈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진

반소영

반일효

방연숙

배상훈

백기순

백상희

백승환

백영호

백창렬

백혜은

백흥미

변주순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예원

서은영

선미경

성연수

손미옥

손봉석

손재희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수명

송순애

송승용

송영상

송은애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명순

신미혜

신영애

신용섭

신은동

신은정

신정경

신정철

신정화

신현금

신현종

신혜경

신혜원

신호철

심순덕

심정순

심지연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경

안은주

안은지

안재호

안주희

안준선

안치강

양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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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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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션즈(주)

여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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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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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동

오정숙

오종석

오 택

오현수

우종헌

유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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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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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3: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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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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