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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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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상에는 모르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있지요. 지금 우리 20대는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시기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관대합니다. 결코 무례함을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벌써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젊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무모한 일도 파격적인 행동도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 책에 나온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필자의 제안이 당신들에게 전해져 또 다른 멋진 20대를 보내기 위한 HOW TO가 생겨났으면 합니다.

저자/홍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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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겁 많은 우리 20대들은 벌써부터 현실과 타협하기 시작한다. 가까운 고등학생 때만 생각해보자. 현실은 보지도 않고 이상만 바라보고 달려왔지 않는가. 마음만 먹으면 in서울은 할 줄 알았더랬지..여기서 우린 한 번 의지가 꺾였다. 그렇지만 이렇게 빨리 포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제 막 시작한 청춘인데 이렇게 세상이란 벽에 저버릴 순 없다. 이 첫번째 방법으로 내가 제안하는 것이 두려워않고 망설이지 않는 것이다. 당장의 졸업과 취업이 눈앞에 아른 거리더라도 잠시 접어두어라. 시간이 가다보면 어느샌가 현실과 타협해 몸사리고 있는 자신을 볼 것이다.

무모함도 가져보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부딪히면서 우리는 20대를 보내야한다.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는 우리의 분수를 알 필요도 없고, 처지가 어떤지 몰라줘도 된다.

***** 1년 동안 2,000만원 모으기, 시내버스만타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가기, 남자친구와 수업 바꿔서 들어가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계획들이다. 하지만 저런 것들을 해낸다면, 성공해낸다면 뿌듯할 것이다. 해보고 싶지만 쉽사리 마음 먹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용기 내어 시도해보아라. 설령 시도했다가 실패하더라도 또 다시 도전하라. 아직 젊기에 우린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지금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들은 더더욱 많은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라. 친구들과 농담으로 주고 받은 말들도 한 번 시작해보아라.

내가 계획하고 목표 잡은 것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스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달성한다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건이 황당한 것이던, 쌩뚱맞은 일이던간에.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20대는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이야 말로 어느 곳에나 통하는 진실이고 자산이다. 한다는 것을 두려워마라. 망설이지마라. 다음 페이지를 보면서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자.

hong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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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초반의 다수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보통 여자의 경우 23살, 남자는 26살까지 대학교를 다닌다. (물론, 그 이상 다니는 화석들이 존재하지만..) 20대의 1/3 또는 1/2를 대학생활에 바쳐야하니 이 얼마나 아까운 청춘인가. 흔히들 ‘대학교 다니면서 한 번쯤은 A+는 받아야지 않겠어?’라던지 혹은 ‘장학금 정돈 받고 다녀야지’ 라며 끊임없이 대학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물론, 좋은 성적을 받고,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는 것은 정말 훌륭하고 자랑할 만한 일이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과연 이렇게 바르고 바르게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4년 마치고 졸업한다면 정말 시시할 것이다. 무료한 대학생활의 꽃은 수업의 예고없는 휴강이다. 휴강이 없다면, 스스로 자체 휴강을 자신에게 주어라. 살다보면 유독 오늘은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을 것이다. 혹은 전날 애인과 크게 싸워 울었는데 다음 날 얼굴이 팅팅 부어 차마 학교를 갈 수 없다던지, 내일은 없다는 듯이 놀았다던지. 나중에 회사에 취직해서 자체휴강 따위는 감히 엄두조차 낼 수 없다. 생계가 달렸으니. 파란만장한 학교생활 한학기 정도는 해볼만 하지 않을까?

hongsil

{PS} 자체휴강도 좋고, 학점빵구도 좋고, 대리출석도 좋고, 혹시 애인이 있

다면 서로 수업을 바꿔서 들어가보는 것은 어떤가? 그 밖에도 많은 파란만장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이 많다. 하나 중요한 점은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니 되도록 남에게는 해

를 끼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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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의 강조는 어릴 때부터 수 없이 들어온 말이다. 그렇다. 맞다. 책은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나에게 득이다. 이런 말이 있다. ‘책을 안 읽는 사람보다 조심해야하는 건 책을 한권 읽은 사람이다’. 꼭 책이 아니라 영화, 강연, 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접하였을 때의 태도가 다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은 그 책에 나온 내용이 절대

진리인양, 자신이 엄청난 지적 엘리트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읽어라, 보아라 시킨다. 이런 것을 안 본다고 해가 될 것은 없다. 그렇지만 하지 않았다면 자신도 모르게 문화적 차이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대화, 학교 시험, 레포트, 취업 후 직장에서도. 20대가 가기전에 많은 고전 문학, 명작을 접해보아라. 1년에 100권 읽

기, 1년동안 영화 1,000편 보기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를 정하고 달성하여라. 그리고 책이나 영화를 보는 것을 시행할 때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 내용을 간략히 메모해 두어라. 나중에 다시 펼쳐 보았을 때 스스로가 대견할 것이다. 책 속에 길이 있음으 만고불편의 진리이다.

{PS} 책을 읽을 때 인문학서적 , 소설 등 여러 분야를 골고루 섭렵하자. 편식 또한 한 권만 읽는 것과 차이가 없다. 자기꼐발 서적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겠다. 어차피 그 내용이 그 내용. 책이 넌더리가 난다면 영화라도 보아라. 레옹, 가타카 등 고전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것도 많다. 20대를 통틀어 책, 영화 1000편 돌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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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만큼 오늘이 남는다.

내 방엔 많은 상자들이 있다. 침대 아래, 책꽂이

위에. 침대에 누워 생각해보면 수 차례 이사하면서도 끝까지 나를 따라 다니는 오래된 물건들이다. 어느 날 문득 상자를 열고 그 낡은 냄새를 맡는 순간, 그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기억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기억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을 모으는 일에 열광적이다. 아마 하나쯤은 모아 버릇하던 물건이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영화표가 될 수 도 있고, 주고 받은 편지가 될 수도 있다.옷을 사면 옷의 택이 될 수도 있고, 조약돌, 영화포스터, 껌종이 등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여도 좋다.그냥 어디에 심취해서 모으기 시작하여 보아라. 남들이 보기엔 쓰레기 더미, 애물단지로 보일지 몰라도 나에겐 소중한 보물상자가 될 것이다. 그 순간순간의 감정과 기억이 수집한 물건에 담겨있다. 무엇 을 수집한다는 건 끈기와 열정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모은 만큼 오늘이 남는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쓰다 남은 몽땅연필이라도 차근하게 모아보아라. 20대가 지나서 다시 보면

나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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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병원을 뛰쳐나가 여행길에 오른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 목록을 지워나가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인생의 기쁨, 삶의 의미, 웃음, 통

찰, 감동, 우정까지….

명대사

***고대이집트인들은 영혼이 하늘에 가면 신이 두가지 질문을 한 후, 대답에 따라서 천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하는 장면에서,“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당신의 인생이 다른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는가?”

***마지막 엔딩 장면이 올라가면서 나레이션이 나오는 장면, 그가 죽을땐 눈은 감겼지만 가슴은 열렸다는 것이다.

내가 제안하는 20대를 아름답게 보내는 12가지 방법도 일종의 ‘버킷리스트’이다. 그대들의 인생의 버킷리스트도 좋고, 20살의 버킷리스트 24살까지의 버킷리스트, 20대가 가기 전. 무엇이든 좋다. 자기 자신에게는 지금은 미완성의 존재이다. 현재로서의 의미를 찾아가보자. 나의 마지막이 버킷리스트, 또는 목표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때가 아마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두 노장배우가 우리들에게 일깨워 주는 진정한 삶의 교훈과 마지막 순간까지 잔잔한 미소와 함께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를 한 번꼭 보길 바란다.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잔잔한 미소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만든 감독의 유능함,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값진 소중한 삶에 대한 교훈을 일깨워 주는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화였다.

우리도 스스로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자. 사소한 것도 좋다. 지금 바로 펜과 종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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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깨라.

{PS}금기를 꺠라.

고정적 관념에 갇혀 살지 말고, 그 고정관념을 꺠트려라.

그것이 우리 20대가 해야하는 역할이다.동성연애도 이제 낯선 것이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당연하게 인식되어지고 있다. 과거엔 금기시 되어 왔지만 오늘날 그 금기는 깨졌다.

우리는 그러한 역할을 해야한다.금기를 깨라고 해서 법을 어기는 것은

몰상식한 것이다.‘내가 하면 로맨스, 낭만이고 남이하면 불륜, 위반이다.’ 이런 사고를 가졌다면 반성하라

남이 해서 부정당하면 내가 해도 그런 것이다.비키니 시위도 해보고, 몸매 가꿔서

누드집도 도전해보고 하라!본인이 만들어 논 이미지에 갇혀

살지마라.

***** 금기를 깨라. 금기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함’을 뜻한다. 길을 가다 저멀리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머리가 샛노랗다던지, 새빨갛다던지. 또는 타투, 피어싱 등 ‘와 진짜 대단도 하다’싶은 사람들이 있다. 박수쳐주어라. 얼마나 용기있고 멋있는가. (뭐든기 과한 건 좋지 않다;;)

여자가 뭘 이런 걸해라는 둥, 학생인데 이게 뭐냐는 둥, 딸이라서 안된다, 아들이니까 이런거 다 필요없다.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다. 빅뱅의 지드래곤 또한, 치마를 입고 나와 화재가 되었다. 원빈도 장발로 작품활동을 해도 여전히 CG 원빈이다. 우리도 쇄골 아래 타투해서 여름에 섹시하게 비키니도 입어보고, 남자여도 머리 기르고 싶으면 어깨까지 길러보고.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다. 남의 시선 신경쓰며 살기엔 너무 벅차다. 과감하게 삭발도 도전해보고, 피어싱 무서워 하지 않고 도전해보라. 이런 외면적인 것 말고도, 동성연애, 개인적 취향도 좋다. 남자만의 전유물, 여자의 전유물이라는 단어는 이제 그만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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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사랑을 하라

*****20대. 청춘의 산물이자 무모한 도전을 하더라도 용서되는 시기이다. 또한,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열렬히 사랑할 수 있는 시기이도 하다. 20대가 가기 전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사랑에 빠져 보라.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해 봐야 비로소 인생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주변만 둘러보아도 사랑에 빠져 한겨울에도 봄바람 부는 친구가 있기도 하고, 이별에 아파하는 친구도 있다. 우리는 이렇게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연애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동갑도 좋고, 연하, 연상할 거 없이 만나라.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 덕분에 좋은 경험을 배울 것이다. 책에도 나오지 않는 것들 말이다. 사람이 사람을 겪으면서 사랑하면서 알아가는 것들이 있다. 연애는, 사랑은 답이 없다. 노력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화려한 싱글, 혼자의 시간과 자유. 다 필요고 부질없다. 20대 초반은 10대에서 벗어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 만큼 이성이든 감정이든 서툴러서 계산없이 사랑할 수 있는 나이이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자는 더 열렬히 사랑하며,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랑할 준비를 하며 그렇게 아름다운 너의 20대를 보내라. 20대에 몇 번 연애하기, 몇 명 만나기 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 진실된 마음, 꾸밈없이 순수한 그 자체의 20대 피끓는 청춘들의 사랑을 하여라!

{PS} 20대 초반의 연애와, 20대 중반, 후반의 연애는 확실히 다르다. 10대에서 갓 벗어난 20대 초반의 풋사랑과 이미 사회 초년생을 벗어난 20대 후반의 연애는 시작도 느낌도 다르다. 그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그 설렘을 꼭 경험하라.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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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20대들에게 무엇이 가장 하고 싶은가? 라고 물어보면 두말 할 것

도 없이 여행이다. 방학이면 모두 전국 곳곳, 해외 곳곳으로 떠나간다.

물론, 여행은 좋은 것이다. 간접경험이 아닌 실재적 체험으로 몸소 보고 느끼는 것이 크다. 그렇지만 이왕 하는 여행 좀 더

독특하고 특별하게 계획해보자!

여행을 가라유럽배낭여행 말고

{PS}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지만 모르는 만큼 배운다고한다.

남들 다가는 유럽배낭여행 말고, 우린조금은 다른 여행은 계획하고 떠나자.

물론, 여행의 의미는 다 좋지만 나의 20대는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고대 문명지를 따라 여행을, 한국의 고궁투어,자전거로 전국여행, 시내버스로만 서울부터 부산까지

여행, 세계 스타벅스 체인점 다녀오기 등황당하기도 하지만 기가 막힌 여행의 컨셉을

정하고 여행을 계획해보자.

hong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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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커플이라고 나의 모든 주말과 휴일을 애인에게 바칠 것인가?

솔로라고 기죽지마라 친구와 가족 말고 혼자서도 주말과 휴일을 보내라

나는 나와 연애한다 생각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커플이던지, 솔로던지 너나 할 거 없이 혼자 데이트를 즐겨라

나는 나와 연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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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은 혼자만의 데이트를 즐겨라. 정말 대단한 사람과의 데이트보다도 나 자신과의 데이트가 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 모임에서 즐겁게 있지 못한다면 안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람들의 인적 네

트워트망에서 살아가고 있다.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 본래 나의 모습, 내가 나 스스로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 대학생이 되면 자유롭다고 누가 그랬는가. 자유가 존재 하긴 한다. 그렇지만 오히려 더 바쁘면 바빴지 여유는 찾아 볼수 가 없다. 이번에 나 자신에게 휴식

시간을 선물하면서 동시에 스스로와 기분 좋은 데이트를 하여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나 스스로의 시간을 갖으며 그 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일, 생각 정리 등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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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기록하기*****

우리는 매일 꿈을 꾸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하루를 시작한다.그리고 매 번 다른 꿈을 꾼다. 1년을 꿈을 꾼다고 하면 365장의 꿈의 기

록장, 책 한 권이 완성 될 것이다.

{PS}나는 지난 밤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

꿈을 기록한다는 게 참 낭만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날 하루의 일상을정리하는 일기가 아니라

내가 그 날 꾼 꿈을 기록하는 것이다. 정말 내가 겪은 것처럼 생생한 꿈을 기록하는 것이다.마치 일기처럼.

가끔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지 않거나, 꿈은 꾸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쿨하게 넘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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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마지막 HOW TO가 남았다. 지금까지 잘 따라왔다. 그렇다면 이제 각자 자신들만의 목표와 룰, 규칙을 만들어라. 필자가 알려준 것은 당신들이 좀 더 나은 하우투를 만들기 위한 도움이었다. 반드시 해야할 것, 해내야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당신을 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정하는 것에서 그치치 마라. 눈에 띄는 곳에 내가 해야할 것을 놓아라. 계속해서 그것을 보고 인식한다면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이미 다 이뤄낸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저마다의 목표와 꿈은 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현대카드 CF카피 중 ‘누구의 인생도 카피하지 마라 스스로 멘토가 되라 Make your Rule’이 있다.

남들이 하는 것, 보편적인 것들에 맹목적으로 헌신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지켜나가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아라.

{PS}우리 부모님 세대에겐 ‘교과서적인 삶’이 가장 옳은 길이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맞춰진 틀에 적응하며 자라는 친구들이 몇있지 않다. 스스로의 개성을 살리는 시대로 변하였다.

그럼과 동시에 나의 개성과 특성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자신을 잘 알고 있다면 나의 전진되고 성장된 모습을 위해, 나 자신을 잘

모른다면 나를 보다 알기 위해스스로 자신만의 룰과 20대에 해낼 것들을 정하여라.

정하였다면, 늦었으니 바로 시작하라.

자신만의 룰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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